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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이델베르크 :: 진짜 맛난 중국식당 "양다" 아시아도매점 "Tiger Dragon" [내부링크]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오면 뭘 드시고 싶으신가요? 독일음식? 한식? 독일에 여행을 오신다면 유명 독일식당으로 가실 확률이 높으실거고 여행 중 한국음식이 그리우시다면 한식당을 찾으실텐데고요. 하이델베르크 시가지에는 여러 음식점들이 있지만 그다지 정말 맛있다 싶은 음식점이 없거든요. 그래서 하이델베르크 시내에 나가면 뭘 먹어야할지 더욱 고민이 되는 아이러니... ㅎㅎ 여행 중이라 꼭 독일식, 한식을 먹어야한다!!는게 아니시라면 하이델베르크에 사시는 분이라면 여기 중국식당을 정말 추천 드리고 싶어요!!! 양다 Yangda 하이델베르크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인데 비스마르크플라츠 Bismarckplatz 에서 트램 5번을 타고 Wieblingen Mitte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되는데 트램이동시간 13분, 정류장에 내리자마자 바로 옆에 위 사진의 식당을 보실 수 있어요. 주소 : Neckarhäuser Str. 3, 69123 Heidelberg 전화 : 06221 3358602 영업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중앙교회:: 주일학교 만들기 활동 _ "낙엽으로 만들기" [내부링크]

가을가을한 독일입니다. 올 가을은 조금 늦게 찾아온 듯해요. 10월초면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이제서야 울긋불긋하네요. 가을 단풍을 느끼려면 산으로 직접 가는 방법도 있지만 도로를 달리는 방법도 있어요. 도로를 달리며 양 옆으로 자란 나무들의 알록달록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답니다. 매주 2번씩 교회를 다녀오면 독일 아우토반을 달리면서 가을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다채롭게 변하는 풍경을 즐기는 재미가 있답니다. 교회 주차장에 도착하니 동네도 가을 내음이 물씬 오전에 비가 내렸던터라 바닥도 촉촉하고요. 이날 교회 아이들과 바깥 활동을 하려했던터라 땅이 젖어서 어쩌지 했는데 햇살이 좋아 춥지 않았고 물기도 금새 말랐어요. 먼저는 아이들과 동네 놀이터에서 낙엽 줍기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예쁜 것만 모아오라 했으나 아이들 눈에는 다 예뻤는지 보이는대로 다 집어오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한 아이가 이걸 좀 보라며, 두 낙엽이 비슷해서 이렇게 겹쳐놓으니 하나

독일생활:: 집에서 "해물누룽지탕" 만드는 법 [내부링크]

독일은 날이 참 좋네요. 이렇게 따뜻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봄날처럼 포근한 것이 생활하기에는 편한데 원래 이러면 안되는거겠죠? 누룽지가 생겨서 해물누룽지탕을 끓였는데 저희 아들인가 딸인가가 "날도 더운데?" 이러더라구요 ㅋㅋ 진짜 웃음이 팍 터져버렸어요. 그날 날이 따뜻해서 하교한 아이의 얼굴에 땀이 올라와있었는데 뜨끈한 해물누룽지탕을 내밀었으니 그런 말 할 만도 했어요. 어쩌겠습니까. 이미 끓였는데 ㅋㅋ 해물누룽지탕 재 료 *대략 6인분 해물믹스 500그램 /양파 작은거1개 / 죽순(있다면) /파 /당근 반개/ 버섯류/ 청경채 *목이버섯을 사용하는 경우 먼저 불려서 잘 씻고 딱딱한 부분은 가위로 잘라 손질하기 마늘 5알정도/생강 새끼손톱만큼 멸치다시육수 1.2리터 청주 또는 화이트와인 2스푼/ 간장2스푼 / 굴소스 2스푼/ 설탕0.5스푼/후추/참기름 녹말물 (물 반컵에 녹말가루 2스푼) 1. 먼저 마트에서 구입한 해물믹스를 녹여 주시고 씻어주세요. 독일 마트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할

독일 하이델베르크오면 가고싶은 커피숍 "Scharheutle"에서 힐링하기 [내부링크]

하이델베르크 옆동네에 10년 넘게 사는만큼 하이델베르크에 대해 잘 알 것 같지만 사실 잘 알지 못하는 편이에요. 가까운만큼 언제든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이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어릴 때는 밖에 나가 커피 한 잔 할 여유도 쉽지 않았지요. 지금은 직장이 하이델베르크 시내 쪽을 지나는 동선이라 쉽게 시내를 들락날락거리는 ㅎㅎ 그런데 막상 하이델베르크에서 커피숍을 가려고 하면 딱히 가고싶다하는 곳이 많지 않아요. 간단하게는 빵집에 들어가 빵과 함께 커피 한잔 하는 방법이 있지만 대체로 빵은 무난해도 커피는 맛이... 없....어요.... 그렇게 잘 모르는 저이지만 지인들 따라다니며 몇 군데 커피숍을 알아두었는데 오늘 포스팅에 나오는 커피숍도 그런 곳 중 하나라 볼 수 있어요. Conditorei-Cafe Schafheutle 주소 : Hauptstraße 94. 69117 Heidelberg 오픈시간 : 매일 오전 9:30- 저녁 6시 가는 법: Bismarckplatz에서 Haup

독일생활:: 독일직장 새벽 출근, 좋을 이유가 있을까? [내부링크]

독일살면서 학교 다니는 아이가 집에 있다면 아마 한국보다 더 빠른 기상을 해야할 거예요. 독일 학교는 지역마다 등하교 시간이 다르긴 하지만 저희 둘째 초등학교 3학년생은 8시에 학교 수업이 시작이고, 첫째 7학년은 7시 45분에 시작이라 7시 15분이면 집을 나서야해요. 그래서 첫째를 위해서는 6시 15분에 일어나 아침을 챙겨줘요. 아이의 아침을 챙겨준다는 말은 제가 출근하지 않는 날이란 뜻이고, 제가 출근을 하는 날에는 아이가 일어나기도 전에 이미 출근을 하고 없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은 마트에 있는 스시매장(eat happy)인데 마트 오픈 시간과 함께 저희 업무가 시작되기 때문에 풀타임 직원들은 6시까지 출근을 해요. 저같은 경우는 파트타임이라서 근무시간이 조금 짧기 때문에 6시반까지 출근을 한답니다. 5시 25분에 일어나 후다닥 준비를 하고 5시 45분이면 집을 나서야 해요. 6시까지 출근하는 분들은 얼마나 일찍 일어나야하는걸까요? 새벽 출근의 부담 처음에 잇해피에 입사하면

집에서 "만두 만드는 법"_ 실패해본 뒤 알게 된 실패하지 않는 비밀 포함 ㅎㅎ [내부링크]

오랜만에 집에서 만두를 만들어보았어요!! 요즘 독일은 한국식재료며 한국음식 사먹는게 어렵지 않아요. 글로벌한 세상. 근처 아시아마트에만 가도 한국만두가 종류별로 들어와있어요. 가끔 만두 먹고 싶을 때 사먹기도 하는데 저는 대체로 직접 만들어 먹어요. 냉동 코너에서 만두랑 만두피 두고 고민하다가 만두피를 들고 오게 되는 ㅎㅎ 근데 조금 복잡하게 생각되는 일들엔 이런 공통점이 있잖아요. '막상 하면 할만 한데 하기 전까지는 굉장히 안 하고 싶은' 만두가 딱 그렇습니다. 막상 만들 때는 '이 정도 수고로 이렇게 잘 먹으면 직접 만드는게 낫지!'하는데 막상 하려면 또 쉽사리 시작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만두피를 사놓고는 냉동실에 고이 모셔두기도 하지만 만두가 땡기는 날에 딱 꺼내서 만두를 빚어주면 너무 좋습니다. 막상하면 할만 하다니까요 ㅎ >> 재 료 << *아래 재료로 만두소를 만들면 크지 않은 만두 100개 분량은 나오지 싶어요. 냉동 만두피 간돼지고기 1키로 다진양파, 다진당근, 데

다름슈타트중앙교회 ::주일학교 2부활동 "여리고성 무너뜨리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주일학교 2부활동을 소개합니다. 저는 독일에 있는 한인교회-다름슈타트중앙교회에서 어린이사역을 하고 있구요. 블로그에 예배 후 아이들과 활동할 수 있는 자료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저희 주일학교는 초등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유소년부가 있고, 그 아래 연령대의 어린이로 이루어진 영유아부가 있는데 저는 영유아부를 담당하고 있어요. 아이들과의 활동은 매번 고민스러운 부분인데요. 때로는 제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때론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를 활용하여 활동을 하고 있어요. 이곳은 한국과는 주일학교 상황이 많이 다른데요. 독일에 사는 한국 어린이들이기 때문에 언어 수준도 다르고,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예배에 참여하기 때문에 특정 연령에 맞춰 준비할 수 없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 후 한국의 공과대로 무조건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요. 그래서 저희 상황에 맞춰 일정한 루틴을 갖고 2부활동을 준비하는 편인데 1주- 공과, 2주-만들기, 3주 -

독일 국경 프랑스 도시 Hagenau/Haguenau(하게나우/아그노) _독일살면서 프랑스 생각날 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독일은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기나긴 여름을 끝으로 갑자기 초겨울처럼 추위가 몰아치더니 다시금 기온이 올라 지금은 봄처럼 따듯해요 ㅎㅎ 10월 3일은 한국에서 개천절인데 독일에서는 통일의 날이라는 국경일로 지켜요. 한국 독일 모두 휴일, 바로 빨간날입니다 ㅎㅎ 10월 3일이 되면 가을맞이 당일여행으로 코에 바람 넣고 올 때가 많아요. 그쯤이면 예쁘게 물든 단풍이 꽤나 볼만한데 올해는 단풍이 드는건지 안 드는건지 어쨌거나 예쁜 가을 풍경은 없었지만 저희가 사는 하이델베르크와 가까운 프랑스 도시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저희 사는 곳에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라는 예쁜 도시가 가까워서 그곳으로도 여행 가는 분이 많은데요. 저흰 그곳에 몇 번 다녀온터라 색다른 도시로 다녀와봤어요. Hagenau/Haguenau 하게나우/아그노 독일과 프랑스 국경의 도시는 역사적으로 프랑스였다 독일이었다 하는 경우가 많아서 프랑스라고 해서 가봐도 분위기는 독일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이곳도 그렇

::독일 다름슈타트중앙교회:: 주일학교활동 _"기도등 만들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독일은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어요. 가뭄을 보내고 나니 비는 언제 와도 반가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 지난 주일 저희 교회 강단장식입니다. 독일에 있는 한인교회는 자체 교회 건물을 가진 교회가 거의 없어요. 보통 독일교회 예배당을 빌려서 사용한답니다. 독일교회는 한국처럼 예배가 여러번 있지 않고 주일예배 1시간 한 번 뿐이니 그 시간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예배당 관리는 독일교회에서 하기 때문에 강단장식도 독일교회에서 매주 아름답게 꾸민답니다. 지난주일에는 이렇게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화분이 놓여 있었어요 지난주일에는 이런 가을 분위기를 아이들과 느껴보고자 예쁜 등을 만들어보았어요. 인스타 놀작몰에 나와있는 만들기법을 따라서 아이들과 만들었답니다. (링크는 위에) 만드는 과정은 따로 찍지 못했네요. 등에 붙일 여러 모양의 종이는 선생님께서 미리 오려오셔서 특별히 해줄것도 없었는데 왜이리 정신없던지 ^^;;; 만드는 법은 위에 올려드린 링크를 통해

유럽여행:: 헝가리 부다페스트 (2)영웅광장, 국회의사당, 야경까지! 선물 같았던 여행의 마지막 [내부링크]

지난 여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다녀온 이야기를 쓰다 말았는데 이제야 2편을 올립니다. 밀리고 밀려 10월에야 쓰는 8월의 여행기 ㅎㅎ https://blog.naver.com/lovemiss6/222850376202 유럽여행 :: 헝가리 부다페스트여행_(1)왕궁, 어부의요새,마차시성당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인사하네요^^ 저는 지금 휴가 중입니다. 연초에 1년치 휴가계획서를 ... blog.naver.com 지난 이야기는 부다 지역 여행기였다면 이번글은 페스트 지역 여행기입니다. 부다지역은 산이 있는 지형의 지역이라면 페스트 지역은 그 강 건너편의 평지 지역이에요. 그레이트 마켓 홀 Great Market hall 부다페스트에 남아있는 가장 큰 재래시장 재래시장이라해서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리 외관이 아름다웠는데 유명 건축가가 디자인했다고 들었는데 누군지 기억이 안 나네요 ㅎ 아무튼 헝가리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실내시장이라고 합니다. 1층은 식료품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

::독일 레고랜드 Legoland :: 후기, 할인쿠폰 얻는 법, 성수기에 가면?? 그래도 재밌어! [내부링크]

올 여름에는 아이들과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한 거 같아요. 캠핑도 하고, 헝가리도 다녀오고요. 마지막으로는 레고랜드까지!! 독일 살면서 당연히 한 번쯤 가보는 곳이라 생각되는 곳인데 저희는 독일 10년 살면서 이제에야 가보네요. 애초에는 지인 가족과 캠핑을 하려 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지인댁에 머물며 같이 레고랜드를 가기로 했어요. 지인이 레고랜드 근처에 살거든요. 오호라 지인찬스!! 지인과 이런저런 즐거운 일들이 많았지만, 다른 개인적인 것들은 다 제외하고 일단 레고랜드 이야기만 해볼게요. 레고랜드 Legoland 굿샤인 Gutschein, 할인쿠폰 구입하기, 주의점 일단 레고랜드 입장권을 구입해야하는데 이런저런 할인쿠폰을 이용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돈 제대로 내고 가기에는 너무 아까워요. 할인쿠폰이 많아서 ㅎㅎ 할인없으면 성인 입장권이 54유로인데 입장부터 레고랜드 안의 모든 놀이기구를 마음껏 타는 자유이용권이라 볼 수 있어요. 만 3세 이하는 무료이지만, 그 이상의 어린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여권 재발급/ 하나우 Hanau 나들이 / IKEA까지 알찬 하루!! [내부링크]

곧 있으면 저희 가족 비자 연장할 시기가 되어요. 비자 서류 준비로 한창인데 저희 아들 여권은 기한이 얼마 안 남아서 여권 재발급을 하였어요. 저희는 하이델베르크에 살아서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으로 가서 업무를 처리하였습니다. 저희 아들은 미성년자이기에 영사관을 방문해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였는데요. 영사관을 방문하기 전에는 미리 방문예약을 해야하니 사이트를 통해 꼭!! 예약을 하도록 하세요. 사이트 들어가셔서 "재외공관예약방문"으로 들어가신 후 해당사항을 클릭해서 쭉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s://consul.mofa.go.kr/biz/main/main.do 영사민원24 영사민원 24는 재외국민을 위한 발급 서비스 및 안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consul.mofa.go.kr 예약 당일에 가보니 예약하는지 모르고 오신 분들이 당황하시는 모습을 보았어요. 미리미리 꼭꼭!! 예약을 하시도록 해보아요. 오랜만에 찾은 총영사관. 이런저런 일로 찾을 때는 좀 귀찮긴 하지만 이곳에 오면

::독일스시회사::잇해피 eat happy 근무노하우2탄- 직장동료와의 관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가을을 넘어 겨울로 가는 길목처럼 느껴지는 독일입니다. 갑자기 추워지니 입을 옷이 없을 정도네요 ㅋㅋ 지난번에 이어 매장언니와 함께 잇해피 근무 노하우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잇해피 직원들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는대요. 매장내에는 매장의 일을 책임지는 숍라이터 Shopleiter 가 있고 여러개의 매장을 관리하는 게비츠라이터 Gebietsleitet 가 있습니다. 그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그들과 업무 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관계로 지내면 좋을지 이야기하였습니다. 재밌게 보아주세요 독일취업/독일직장:: 독일스시회사 '잇해피' 근무 노하우2탄 :: 동료간의 관계, 직책의 위치, 제대로 알고 일하기! https://youtu.be/NRQjMmTwnsc

::독일 생활:: 하이델베크르 살이, "참 좋았노라"기억하고픈 시절 [내부링크]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벌써 9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나이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는 건 진작 느끼고 있었지만 코로나로 집에서 뒹굴거리는 동안 2년의 시간이 그냥 순삭하고 사라지더니 그게 당연한 것처럼 시간을 마냥 잃어버리고 있는 것만 같아요. 지난 여름 독일의 여름은 유난히 길었어요. 긴긴 여름을 보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고 해가 짧아져서 뭐야 했더니 어느새 9월의 끝자락에 와있네요. 올 여름 독일엔 가뭄도 심했었어요. 한동안 비가 너무 안 와서 제가 다 걱정할 지경이었는데 긴 가뭄을 보내느라 제대로 물들지 못하구 누렇게 말라버린 나무가 많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곱게 물드기 시작한 단풍도 있더라구요. 아직 노랗게 물들지는 않았지만 예쁜 은행나무를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와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어느새 곁으로 다가와 있는 가을을 즐기고 있습니다. 불쑥 찾아온 가을처럼, 오늘은 제가 불쑥 안부를 전하고 안부를 묻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요즘 블로그

독일생활:: 인터그라치온 완료/ 수업료반환신청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종종 저의 B1 시험과 Leben in Deutschland 시험에 대해 여쭙는 분이 계셨는데 이 결과를 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이제야 포스팅을 해봅니다^^ Intergration 인터그라치온을 시작했을 때, B1 어학과정이 끝났을 때, 어학 시험과 Leben in Deutschland 시험을 봤을 때, 이 과정들은 제 블로그의 링크에 담아놨어요. https://blog.naver.com/lovemiss6/222538417120 ::독일생활:: 인터그라치온Intergration /독일생활 10년만에 처음 어학원 다니기 드디어 제가 어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독일에 10년 살면서 이제야서야 어학원 문턱을 넘어보네요. 예...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ovemiss6/222667964388 독일생활 :: 독일어학 B1 _ 예상치 못한 안타까운 결말..선생님은 인종차별자인가? 드디어 이번주면 독일어 B1.2 코스

유럽여행 :: 헝가리 부다페스트여행_(1)왕궁, 어부의요새,마차시성당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인사하네요^^ 저는 지금 휴가 중입니다. 연초에 1년치 휴가계획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무리없이 원하는 일정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어요. 저를 대신해 수고해주고 계신 동료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저희 가족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가족만 간 것은 아니고 유럽지역에서 사역하시는 같은 교단 목회자님들과 다녀왔어요. 1년에 한 번, 여름 수련회에 가족들도 모두 다같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네요 :) 이번 여행기는 여행정보와 함께 저희들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제 고고!! 프랑크푸르트 공항, 루프트한자 탑승 저희가 사는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인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공항까지는 9유로티켓(현재 독일에서 9유로짜리 티켓으로 무제한 기차, 트램, 버스 탑승 가능)으로 기차 타고 이동했어요. ICE고속열차는 9유로티켓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지역기차를 이용해 이동했답니다. 얼마

독일생활 :: 독일가뭄, 비가 어쩜 이리 안 오나요 ㅜㅜ [내부링크]

한국은 폭우로 피해가 심했는데 독일은 가뭄이 심하네요 ㅠㅠ 진짜..... 한국에 내린 비가 독일에 조금이라도 내리면 좋겠어요. 원래 비오는걸 좋아하는건 아니라서 해가 쨍쨍하면 좋아야 하는게 맞는데 하도 안 내리니까 너무 걱정이 되네요. 어찌보면 여느 여름날과 같은 날들의 연속이라 볼 수 있겠죠. 구름 없는 파란 하늘에, 해 쨍쨍하고, 그래도 그늘에 들어가면 바람 솔솔 시원한!! 독일의 여름은 무조건 즐겨야 합니다!! 어영부영하다가 가을 후딱 지나 우중충한 겨울이 오니까요. 그런데 비가 너무 안 오니까 걱정이 되네요. 맑은 날씨 아니어도 좋으니 비야 좀 오너라. 비 와서 집에만 있어도 좋으니 좀 오너라. 독일 여름은 한국처럼 습하지는 않아서 높은 온도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편이에요. 30대 초반 정도를 유지하다 한번씩 40도에 가까운 높은 온도까지 치고 올라가고, 그러다 비가 확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요. 요런 패턴을 반복하는 편인데 올해는 고온으로 올라간 다음에 비가 오지 않는거죠

다름슈타트중앙교회 :: 주일학교 활동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세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나요? 벌써 9월, 여름도 다 지나갔구나 싶네요. 독일은 주마다 여름 방학 시기가 다른데 대체로 8월까지는 방학이어서 8월 한달동안 휴가로 교회 성도님들 결석(?)이 많았어요. 올해는 유독 한국방문 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그동안 코로나로 가지 못 하셨다가 올해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고국을 방문하셨답니다. 그러다보니 주일학교 친구들도 인원이 적어서 8월 한달은 소소하게 함께 놀면서 보내었네요. 예배 후에 공과를 하거나 간식을 먹거나 놀이터에 놀면서 조촐한 모임을 하였답니다. 지난주에는 오랜만에 만들기를 하였는데요. 말씀 내용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축복하신다는 말씀이어서 말씀과 연계해 하나님이 영유아부 어린이 한명 한명을 사랑하신다는 내용을 표현하는 만들기를 해보았답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다름슈타트중앙교회는 독일 헤센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한인교회입니다. 어린이부는 유소년부(초등 고학년 이상)과 영유아부(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으로 나뉘

::독일생활:: 특별한 아이 선물! 이름이 새겨진 만년필 선물하기/구입하는 방법 [내부링크]

이제 독일은 새학년이 시작됩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이미 시작된 곳도 있을 테고요. 9월에 새학년이 시작되는 독일이라 요즘 부쩍 문구류 코너가 부모님과 학생들로 바글바글합니다. 저도 이번주에는 슬슬 학용품 구입에 들어가야할 거 같아요. 지난주에는 친한 동생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이라 선물을 준비하였는데요. 1학년 입학시에는 필요하지 않는 학용품이지만 나중에는 반드시 쓰게 될 학용품이라 선물로 준비하였어요. 만년필 Füller 한국에서는 만년필을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독일에서는 1학년 말인가 2학년인가부터 만년필을 사용해요. (아들이 이제 3학년된다고 지난 일은 벌써 가물 가물하네요 ㅎㅎ) 만년필 사용법도 배우고 수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과목 필기를 만년필로 해야한답니다. 물에 잘 번지고 틀리게 쓰면 고치기도 힘든 만년필을 왜 고집하는지 모르겠지만 독일 살면서 경험하는 재미난 일 중 하나라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 이름이 새겨진 만년필 이번에 만년필 선물을 하면서 아이 이름을 만년필에 새겨서

::독일 다름슈타트중앙교회:: 2부활동 "레고로 성막 만들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독일 사는 하임입니다. 오늘 독일은 간만에 비가 내리네요. 40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날씨였는데 기온이 10도나 뚝 떨어져서 지금은 딱 지내기 좋은데요. 비까지 내려서 너무 좋아요 ㅎ 지난 주일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예배 드리기가 어려운 날이었는데요. 그럼에도 성도님들 한 자리에 모여 은혜롭게 예배드리는 날이었습니다. 에어컨은 고사하고 선풍기도 없지만 한국처럼 습하지 않아서 그나마 수월하게 여름을 지내는거 같아요. 다행히 아이들 예배실은 지하에 있어서 꽤 시원하게 보냈습니다. 다름슈타트중앙교회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한인교회입니다. 저희 교회는 어린이부가 '영유아부'와 '유소년부'로 나뉘어 있어요. 저는 영유아부를 담당하고 있답니다. 이번 주일에는 결석하는 친구들이 많았지만 단촐하지만 재미난 시간을 보냈어요. 예배 시간에 "성막"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2부활동으로 "레고로 성막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레고로 성막 만들기 제목이 좀 부담스럽게 다가오시나요? 레고로 성막

::하이델베르크 인근 여행:: 아마존인줄 알았네, 9유로 티켓으로 기차여행 "Zwingenberg" [내부링크]

이웃님들 잘 지내시나요? 독일은 어제 무더운 날씨였어요. 6월부터 한여름 기온으로 치솟는 걸 보면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우려나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습도가 높지 않은 편이라 견딜만 한 것 같아요. 어제 밤부터 비가 시원하게 내리더니 오늘은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오락가락하는 것이 독일 날씨의 특징이기도 해요. 한동안은 상쾌한 날씨가 계속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독일은 겨울이 춥고 길고, 가을은 비가 자주 내리고 우울한 느낌이라 봄과 여름에 마음껏 자연을 누려야해요. 하늘도 예쁘고 햇살도 좋고, 나들이하기에 적합한 날씨거든요. 저희가 몇 주 전 기차여행을 다녀오던 날에도 그랬답니다. 날씨가 제대로 받쳐주면 어딜가든 즐거운 것 같아요. 독일은 현재 9유로 티켓이라는걸 판매 중인데요. 9유로 짜리 정액권을 사면 지역기차를 이용해 독일 어디든 이동할 수 있답니다. 평소 차를 타고 다니던 사람들도 9유로 티켓을 구입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구요. 독일은 트램이나 버스 비용이

라임청으로 스타벅스 "쿨라임피지오" 만들기 [내부링크]

더운 여름날 잘 지내시나요? 독일은 갑자기 여름에서 가을로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다음주에는 35도까지 올라간다하니 잠깐의 서늘함을 잘 즐겨봐야겠어요 ㅎㅎ 저는 이런 저런 청을 만들어보고 있는데 처음으로 라임청을 만들어보았어요. 레몬과 달리 향긋함은 적지만 라임만의 알싸한 상큼함이 있어서 라임만의 매력이 있더라구요. 라임청은 일반 레몬청과 같은 방법으로 담궜어요. *세척 1) 라임을 베이킹소다로 문질러 겉면을 닦은 후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20분과 담궈준다. 2) 굵은 소금으로 라임 겉면을 문질러 세척해준다. 3) 뜨거운 물에 20초간 데친다. 4) 찬물에 깨끗히 헹군 후 표면의 물기를 제거해준다. *청 만들기 세척한 라임은 슬라이스해준다. 라임과 설탕을 1대1의 분량으로 섞어 절여준다. 냄비에 물을 담고 냄비 안에 유리병 입구가 아래로 가게 세운 후 끓여 유리병을 열탕 소독해준다. 소독 후 유리병을 자연건조시킨 후 물기가 완전히 사라지면 설탕에 버무린 라임을 담아준다. 만드는 법은

::독일 다름슈타트중앙교회:: 주일학교 활동 _ 아이들과 수박화채 만들기 [내부링크]

더운 여름날 건강히 잘 보내고 계신가요? ^^ 최근에 교회 갈 때마다 날씨가 꽤 더웠는데요. 그래서 아이들과 더위를 이길 수 있는 활동을 하면 어떨까 싶어서 "수박 화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매 여름이면 아이들과 수박화채를 만드는 데요. 아이들은 언제나 즐거워 한답니다 ^^ 다름슈타트중앙교회 영유아부 *저희 교회는 독일 다름슈타트 도시에 위치한 한인교회입니다. :: 재 료 :: 수박 1통 블루베리 1팩 복숭아 키위 과일칵테일캔 스프라이트 얼음 +추가재료: 모양을 찍을 수 있는 쿠키틀 수박화채는 제가 볼 때 수박이 달고 과일을 다양하게 섞으면 맛있는거 같아요 ㅎ 과일은 각자 취향과 상황에 맞춰 준비하면 될 것 같구요. 쿠키 모양찍기로 다양하게 모양을 찍기 용이한 과일을 준비하면 만들 때 더 편리하답니다. 저는 일단 키위를 준비해서 납작하게 썰어주니 아이들이 모양 찍기 쉬워했어요. 수박도 납작하게 슬라이스 해서 모양을 찍을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모든 과일 섞어주는 과정에서 모양이 쉽게

망고우유 만들기_ 망고청 만들어보기 [내부링크]

이번엔 망고청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껍질을 벗겨쓰는 과일은 껍질 세척 과정이 간단해 만들기에 용이한거 같아요 ㅎ 쫀득한 식감을 위해 후숙하지 않은 망고를 썼는데 그랬더니 너무 덜 익었나 아삭하기까지 하네요. 후숙하는 과일은 적당한 익기를 찾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과일은 기온에 따라서 익는 속도가 다르고 껍질을 까보기 전까지 과일상태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없는 어려움이 있는거 같아요. 망고청은 이번에 처음 만들어보았어요. 맛이 어떨지 궁금~~ 망고에이드도 먹겠지만 저는 망고 우유를 시도해보았어요. 바나나우유처럼 노랗게 퍼져오르는 색상! 근데 우유가 하얗고 망고청은 노랗다보니 색 차이가 크게 안 나 청이 부족한줄 알고 더 넣었다가 달아서 그냥 ㅋㅋㅋㅋㅋ 우유는 늘 딸기청이랑 먹었는데 요것도 별미더라구요. 좀 더 익은 망고를 사용하면 망고향을 더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 빵과 함께 아침식사로 먹으니 너무 좋네요. 하임의 하이델베르크 낭만스토리

[잇해피 에피소드] 더운 여름날 근무 복장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잇해피 이야기입니다. 독일은 요즘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어요. 한국처럼 습하지는 않아 그나마 낫지만 그래도 해가 뜨거워 푹푹 찌는 열기는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저희 잇해피 근무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계절이 여름이 아닐까싶은데요. 더운 여름날 작은 매장안에서 긴 시간 근무해야하기 때문일거예요. 더운 여름날 잇해피 매장 새벽 6시가 좀 넘은 시간인데도 대낮처럼 밝은 독일 여름이에요. 해가 무지 길어지지요. 출근하기에는 밝아서 좋지만 날씨가 더운 건 참... 매장이 마트 내에 있지만 마트 냉방의 덕을 매장 안에서까지 보기가 쉽지 않아요. 그나마 매장 문을 열고 있으면 냉방의 기운이 매장 안으로 스며드는데 그것도 마트에 따라 냉방 정도가 다르더라구요. 카우프란트에서는 문을 열어도 안 시원, 레베 센터에서는 문을 열면 꽤 시원 ㅎㅎ 여름에 매장 복장은? 출근하는 이른 아침은 꽤 선선해서 이렇게 반바지 반팔은 살짝 안 맞지만 퇴근길이 더울테니 시원

독일 잇해피eat happy:: 스시매장:: 인정받는 직원되기 1탄!! "일머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나요? 한여름을 지나고 있는데요. 독일은 가뭄으로, 한국은 폭우로 계속 어려움이 지속되네요. 이웃님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그동안 블로그에 잇해피eat happy(독일, 마트에 입점해있는 스시 매장입니다) 관련 이야기를 쭉 써오고 있는데 최근에 유튜브를 통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다양한 루트로 저에게 문의를 해오고 계시는데요. 관심있는 분은 블로그 댓글이나 이메일로 문의 사항 남겨주세요. 최근에는 매장언니와 다시 한번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첫번째 인터뷰는 아래 링크를 들어가보세요. 매장언니의 재미난 입담으로 그냥 막 재밌어요 ㅎㅎ 잇해피가 어떤 곳인지에 대한 소개와 근무의 장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https://youtu.be/U-DhNN4gvGk 이번 두번째 만남에서는 "일머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봤어요. 잇해피가 스시를 만들 줄 모르는 초보들도 일하는 곳이라 처음부터 뛰어난 업무능력을 바라지는 않고 일하면서

독일생활:: 새!! 새!! 그런데 올해는 오지 않는 너희들... [내부링크]

독일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점점 여름으로 다가가고 있어요. 기온이 뜨거워지면서 Mauersegler 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지저귀는 소리도 엄청 시끄럽네요. Mauersegler가 뭐냐구요? 구글에 검색하면 한국어로 '유럽칼새'라 나오는데요. 생김새는 제비와 비슷하고 비행하는 모습도 제비처럼 빠르고 분주해요. 제비와 차이점이 있다면 무지 시끄럽다는 건데요. '끽끽'하는 높은 소리를 내면서 정신없이 날기 때문에 무지 산만하고 어지러워요 ㅎㅎㅎㅎ https://www.nabu.de/tiere-und-pflanzen/voegel/portraets/mauersegler/ www.nabu.de www.nabu.de 유럽칼새에 대해 찾아보니 독일어로 잘 설명되어 있는 사이트가 있더라구요.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가보세요 ^^ 독일에서 더욱 다양하게 만나는 새 사실, 독일 살면서 한국과 다르다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주변에서 다양한 새를 볼 수 있다는 거예요. 주변에 숲이나 산이 있

::독일 다름슈타트중앙교회:: 어린이 활동 "만나를 찾아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독일은 여름을 향해 가고 있는데 한국도 마찬가지일테죠? 해가 갈수록 환경오염과 자연재해에 대한 염려가 커지는 요즘, 올 여름은 어떤 폭우와 폭염, 이상기후가 있을지 염려 또한 많이 되네요. "창조하신 모습 떠난 우리들"이란 찬양이 떠오르네요. 현재 제 자신에게 당면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물려줄 환경이란 점에서 안타까움이 듭니다. 커지는 안타까움만큼 고민도 커지지만 제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그래도 고민 고민하다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거는, 현재의 충실할 수 밖에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의 아름다운 환경을 아이들이 즐겁게 누리도록, 믿음 안에 잘 자라도록, 건강히 잘 성장하도록, 응원하고 기도하고 돕는 일. 오늘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무거운 느낌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는데요. 비가 와서 그런가 혼자 센치해지나 싶기도 한대요 ㅎㅎ 진심으로 제가 늘 바라는 건 아이들이 많이 웃고 즐겁고,

블루베리청만들기_ 블루베리청으로 "블루베리우유"와 "블루베리에이드"까지!!! [내부링크]

날이 점점 더워지는 여름으로 가야하는데....독일은 날씨가 여전히 오락가락하네요. 날씨가 차고 바람이 부니까 혹시 작년처럼 무더위 뛰어넘고 가을로 가나 걱정이 될 지경이에요. 혹시라도 철새들이 그냥 또 떠날까봐요. ㅎㅎ 걱정을 사서 하는 스타일 아닌데 한번 겪고 나니 새들 볼 때마다 염려가 되네요 ㅎㅎ 그래도 쌀쌀하다 이내 해가 쨍하는걸 보니 여름이 어디 가나 싶어요. ^^ 여름이 다가오면서 각종 맛난 과일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블루베리가 토실토실하니 상태가 좋아서 블루베리청을 담궈보았습니다. 블루베리청은 처음 담궈보는데요. 딸기청 만큼이나 우유랑 먹으면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거 같더라구요. 다른 과일에 비해 손질에 공이 덜 들어서 편하더라구요. 그런데 또 다른 애로점이 있긴 했어요 ㅎㅎ 고건 차차 설명을 드리겠고요. 색감도 좋고 맛도 향긋해서 블루베리청도 진짜 꿀템인거 같아요 ^^ 만드는 법 블루베리를 베이킹소다로 세척한 다음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구고 물기를 키친타올로 완전히

::독일생활::독일에서 선생님에 대해 충격받았던 세 가지 사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독일 하임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저는 이런 저런 할 일이 많아지면서 블로그에 글 올리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ㅜㅜ 그래도 저의 애정 공간인만큼 자주 소식 전하고 교류하고자 합니다. 지금 아이들은 오순절 방학 Pfingstferien으로 집에 있어요. 기독교인이 아니시면 오순절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실텐데, 오순절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신 뒤 성령님께서 오신 때를 의미합니다. 독일은 기독교가 바탕인 나라이기 때문에 휴일이나 방학이 기독교 절기와 연관되어 있는 편인데요. 이번 오순절방학도 그와 같은 맥락이라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이 오순절 방학은 독일 모든 학교가 갖는 방학은 아니고, 저희가 사는 하이델베르크 지역에 해당하는 주에서 갖는 방학으로 흔한 방학은 아니랍니다 ㅎㅎ 저희 딸은 그래서 다른데 이사가면 그게 너무 아쉬울거라네요? ㅎㅎ 방학 전 마지막 수업날에는 대체로 수업을 하지 않고 기타활동을 하면서(거의 그냥 노는) 지내다 오는데

향긋하고 새콤달콤한 "패션후르츠망고청" 만들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요즘 각종 청에 빠져있는 하임입니다 ㅎㅎ 다양한 과일로, 그리고 어떻게 하면 모양도 맛도 만족하게 만들까 고민하고 있어요. 예전에 청 중에서 '패션후르츠청'이라는게 있는건 알았는데 그때는 그게 이름을 그렇게 붙인거고 과일이름이 그거인줄은 몰랐답니다. 알록달록 예뻐서 붙여진 이름인줄로만 알았던 ㅎㅎ 그러다 최근에서야 과일이름이 '패션후르츠'라는걸 알게 되었고, 독일에서는 이걸 생과로 판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한 알에 0.79센트 정도 하니 저렴하다고는 볼 수 없어서 청을 만들지 않다가 최근에 한 번 만들어보았어요. 그런데 이게 참 매력적이라는 사실!!! 저는 여기에다가 망고를 섞어서 만들었어요. 둘이 찰떡궁합이라는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개구리알을 연상시켜서 별로였는데 찾아보니 그래서 호불호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맛있다니 한번 만들어봤는데.... 와 이건.. 정말 상큼하고 향긋하고. 처음 맛보는 그런 맛! 알고보니 이게 열대과일이어서 우리에게 친숙한 맛이 아니고, 한

::독일 다름슈타트중앙교회:: 주일학교2부활동_볼링놀이_"우상을 무너뜨려라!" [내부링크]

이웃님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독일은 36도까지 오르면서 너무나도 덥네요. 그래도 바람이 부는 편이지만 집안 가득 열기가 가득해요. 6월에 벌써 이 정도 날씨라 당황스럽지만 다음주는 내내 비가 온다고 하니 열기가 가라앉을듯 해요 ㅎㅎ 내일은 38도까지 올라간다는데 에어컨은 고사하고 선풍기도 없는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려면 성도님들이 많이 고생스러우시겠어요 ^^;;; (어린이 예배실은 지하라 꽤 시원해서 저는 살짝 더위를 피해갈 수 있어요 ㅎ) 각자 손선풍기 하나씩 들고 오시겠네요.^^;; 내일부터는 한국을 방문하신 유소년부 전도사님이 독일로 돌아오셔서 다시 부서를 나눠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5주간 전도사님의 한국방문으로 모든 연령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었거든요.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함께 예배드리느라 수준을 맞추기 어려웠지만 어쩔 수 없이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으로 예배와 활동을 준비하였고, 다행히 아이들은 재미나게 잘 따라주었습니다. 독일 사는 어린이들의 특징이라면,

잇해피 입사 만3년이 되었다뇨... 이제 4년차 직원으로 돌입! ㅎㅎㅎ [내부링크]

이웃님들! 잘 지내셨나요? 독일은 봄에서 여름으로 옮겨 가는 것처럼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요. 햇살도 풍성해지고 뜨거워지기 시작했네요! 저는 아이들 부활절 방학을 맞아 휴가를 내고 푹 잘 쉬었답니다.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와 다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휴가 후유증처럼 계속 놀고 싶고 일하기 싫기도 했지만 그래도 제자리로 돌아와야죠? ㅎㅎ 올 4월에 제가 잇해피에 근무한지 만 3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4년차 직원이 되네요. 와우!! 처음에 입사할 때만 해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렇게 오래 일하게 될 줄이야.... 그런데 일을 시작하고 나서 딱히 일을 그만둬야할 이유가 없다보니 계속 일하게 되는거 같아요 ㅎㅎㅎ 만3년이 된 기념(?)으로 영상을 하나 만들어봤는데요. 제목을 '출근진담'이라 붙여 봤습니다 ㅎㅎ 어느 가요 제목을 패러디한 ㅎㅎ 회사 취업 관련 정보가 아닌, 저의 개인적인 회사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봤는데요. 입사 초기 회사를 다니기 시작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

:: 딸기에이드 _ 새콤달콤, 청량감 최고!! 홈메이드 딸기청으로 [내부링크]

독일도 슬슬 더운 날씨가 시작되네요. 이번주는 20도가 넘는 높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초여름으로 벌써 달려가고 있나봐요 ^^ 땀을 많이 흘리는 더운 계절이 온 것은 아니지만 날이 점점 더워지니 시원한 음료 생각이 조금씩 나네요. 사실 저는 어려서부터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음료수를 사다놓고 먹는 사람은 아니에요. 쥬스류도 거의 사지 않고, 콜라나 사이다는 더더욱. 음식점에나 가야 콜라 한번 먹는 사람. 그런 저라도 날씨가 더울 때는 얼음 동동 띄워서 달콤한 음료 한잔 들이키고 싶을 때가 있어요. 마트에 딸기가 나오니 딸기를 사다 딸기청 담궈 한번씩 타먹네요 ^^ 딸기 2팩 사다가 1키로 넘는 딸기청 담궈넣고 딸기우유 만들어 먹는 즐거움이 있는데요. 이렇게 작은 깍둑썰기로 담궜는데 딸기가 신기하게도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있어서 음료 마신 후 바닥에 남은 딸기 건져 먹는 즐거움이 있어요. 작게 썰었더니 크게 썰었을 때보다 딸기의 변색도 잘 안 보이고 좋아요. 주로 딸기우유를

::독일생활:: 영주권을 위한 시험 "Leben in Deutschland" "Einbürgerungstest"를 준비정보 [내부링크]

이 나이(?)에 시험 보느라....... 시험이란걸 언제 봤는지 기억도 안 날 지경이지만 언제 받을지 모르는 영주권을 위해 미리 시험을 보고 있어요. 지난달에는 B1 시험을 봤고, 지금은 "Leben in Deutschland"라 부르는 영주권을 위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이 시험을 합격해놓으면 시민권을 위한 시험을 따로 보지 않고, 이 시험으로 인정받을 수 있대요. 시험 내용 이 시험은 특별히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독일의 사회, 정치에 대한 기본지식을 묻는 시험이라 조금 낯설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독일의 정당 CDU는 어떤 단어의 약자인지, 독일총리는 누가 투표해서 뽑는건지, 독일의 사회보험에는 뭐가 있는지. B1 어학을 할 때 독일 정치에 대한 내용이 포함 되었어서 시험을 준비하면서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시험 내용 전부를 어학시간에 배운 것은 아니지만 기본 뼈대를 배웠달까요? 유별났던 어학원 선생님은 독일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고, 저희에게 여러 개념들을 반복

::독일생활:: 갑자기 우리 동네 이야기_10년이 지나고 보니. [내부링크]

모두 안녕하신가요? 저는 오리엔티어룽 시험을 앞두고 마지막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ㅎㅎ 자동차면허시험처럼 문제와 답만 외우면 된다고 너무 쉽다고들 하시는데 그 말은 어려운 시험이 아니고 합격률도 높다는 뜻이지 공부를 안 해도 된다는건 아니니까요. 최소한 문제와 답이 헛갈리지 않게끔은 해야겠더라구요. 그리고 나이 탓인지 문제와 답을 보며 내용을 이해했음에도 외워지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점검을 계속 해주고 있어요. 지금은 모의시험을 보면서 시험연습을 하는데요. 가끔 외운 거 같은데도 아리송할 때가 있지만 대체로 좋은 점수로 나와서 어렵지 않게 통과할 거 같아요. 아무튼 지금은 시험을 앞두고 시험에 집중하고 있어요! 그러한 이유로 다른 잡다한 일들은 내려놓고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들만 하고 있어요. 시험 끝나면 자유를 누리리라!!!!! 지금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혼자 신나있는 중인데요. 시험 끝내고 그 일을 준비할거라서 빨리 시험이 끝났으면 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그건 언젠가 이야기할 기

::독일 다름슈타트중앙교회 :: 영유아부_ "어버이주일카드만들기" 포스팅하다가 혼자 뜬금없는 다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독일은 날로 더워지는 가운데 그래도 바람 만큼은 시원해서 너무나 상쾌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어요 ! 5월은 정말 최고!!! 최고의 날씨만큼이나 5월엔 행사가 많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지난주일 저희 교회에서는 "어버이주일"을 맞아 아이들과 카드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저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면,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살고 있고 다름슈타트중앙교회에서 영유아부도사로 섬기고 있어요. 남편이 목사이기에 사모이기도 합니다. 평일에는 잇해피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고 짬짬히 블로그와 유튜브로 독일생활에 대한 이야기, 생활팁, 취업조언을 해드리고 있어요. 갑자기 제 소개를 드리는 이유는 블로그 주제가 다소 다양해서 제 정체가 무언지 궁금하실까 싶어서요 ㅋㅋㅋ 어떤 때는 요리 레시피 올리다가 잇해피 정보 올리다가 교회 얘기하다가... 중구난방으로 느끼실 수 있지만 그 모든게 저의 삶이니까요. 다양할 수 밖에 없네요 ^^ 여기서 다시 잠깐!!! 말 나온

독일생활 :: 독일어시험:: B1 Pfrüfung DTZ 를 보고왔어요!!! [내부링크]

지난주에 독일어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결과가 나와야 마음이 완전히 편하겠지만 그래도 일단 신경쓰고 있어야 할 일이 하나 사라졌네요! 이제 5월에 " Leben in Deutschland"라 불리는 시험까지 치루고 나면 시험은 더이상(?) 보지 않아도 되겠네요. 이건 영주권을 위해 필요한 시험이라서 이참에 같이 봐두려고 합니다. telc B1 Pfrüfung DTZ(Deutschtest für Zuwanderer) 제가 치룬 시험 이름은 이렇습니다. DTZ라는 말이 붙는데 이민자를 위한 독일어테스트라는 뜻이에요. 독일에서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B1 어학시험에 합격해야하는데요. 저는 Orientierungkurs (이민을 위한 어학지원코스) 를 참여하고 나서 1달 정도 지나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리엔티어룽쿠어스를 참여하시면, 어학비는 원래 비용의 50프로를 지원받게 되고 시험비 100유로도 지원받아 무료로 시험을 보실 수 있어요. 시험까지 합격하고 나면 지불한 어학비의 50

독일 반영구눈썹 _ 프랑크푸르트인근 "유니벨Junibell"에서 성공보장!!!!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요즘 독일은 봄이 한창입니다. 꽃샘추위마냥 갑자기 겨울로 돌아간 듯 많이 추웠고 눈도 내렸지만 다시 봄으로 안정되었네요. 이제 봄이 되니 여기저기 나들이 가고 싶어지는 ^^ 이제 마스트 규제도 약화되어서 얼굴에 신경을 써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예전에 반영구눈썹 시술을 받았었는데요. 다시 반영구를 하고 왔습니다 ^^ 한국에서 했냐고요? 아니구요. 독일에서 한국처럼 자연스러운 반영구눈썹이 가능한 곳이 있어요. 바로 독일 랑엔(프랑크푸르트 인근)에 위치한 유니벨 Junibell 입니다. https://www.beautynailhairsalons.com/DE/Langen/861347407542722/Junibell-Nail-%26-Beauty 위 링크를 들어가시면 다양한 후기 사진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남성에서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분들이 반영구눈썹을 하셨고 시술 전 후 사진을 통해 어떤 변화가 가능한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눈썹이 없는 자의 어려움, 서러움

:: 딸기청 만들기_ 딸기청으로 딸기라떼까지! [내부링크]

과일의 계절이 되어서 요즘 과일 신선할 때마다 구입해 청을 담그고 있어요. 요즘은 딸기가 한창 많이 나오는데 마트에서 신선한 딸기 사다가 딸기청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https://blog.naver.com/lovemiss6/222483541676 독일생활 '딸기청 만들기' _30분도 안 걸려 꿀맛의 세계로! 리얼딸기우유 독일은 여름을 점프하고 가을이네요. 초여름에 무지 덥길래 올 여름 어찌 지나가나 했더니 그게 다였고, 바... blog.naver.com 만드는 법은 제 블로그에 있던 딸기청 만들기 글로 대체하겠습니다 ㅎㅎ 위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딸기청을 담글 때 딸기를 으깨거나 (청을 만들고 지저분해 보임) 딸기를 반으로 잘라서 (만들기 편한데 딸기가 상태에 따라 비주얼이 달라짐) 하는데 저는 주로 반으로 잘라서 썼거든요. 반으로 잘라 쓰면 만들기도 좀 더 수월하고 딸기 모양이 살아 있어서 예쁘지만 시간이 좀 흘러 딸기의 수분이 빠지고 났을 때 보기가 좋지는 않더라구요. 이번에

독일생활 :: 하이델베르크 동물원 [내부링크]

이번 부활절 방학에는 아들과 동물원을 가기로 약속했었어요. 어린 아이도 아닌데 왜 동물원인가 하시겠지만, 아들이 가고싶어해서였달까요? 달리 큰 이유는 없었던 ㅎㅎ 부활절 방학에 딸이 청소년수련회에 참석하는 관계로 제가 일주일 휴가를 내었지만 어디 가족여행을 가기도 뭐한 상황이라 누나 없는 김에 둘째 아들이랑 단둘이 데이트하자 했죠. "우리 아들이랑 데이트하네!" 라고 말을 하니 이게 무슨 데이트냐며... ㅎㅎ 데이트가 뭔지 알고 말하는건가 아들??? 엄마랑 함께 하는게 데이트가 아니라 생각하는건지 동물원 가는게 데이트가 아니라 생각하는건지 그 깊은 뜻은 알 수 없었으나 저는 이게 데이트라고 박박 우겨봤습니다 ㅎㅎ Heidelberg Zoo 하이델베르크 동물원 하이델베르크 동물원은 저희 집에서 버스 두 번 타고 가야하는 곳인데 거리상 멀지는 않으면서도 막상 가자고 치면 잘 가지지 않는 거리예요. 아이들은 유치원 소풍으로 몇 번 가봤고, 가족 나들이로도 몇 번 가본 곳이라 새로울 것이

독일 뉘른베르크여행(2)_언니들이 말해줄게! 일본라면집/커피숍추천/정육점 소세지구입, 그리고 여행이란 건! [내부링크]

뉘른베르크 여행의 둘째날! 첫날 밤에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아침은 조금 천천히 일어났어요. 호텔 체크인할 때 아침 식사 시간을 정하라 해서 저희는 오전 8시 이후 타임으로 정했기 때문에 고때만 맞춰 나가면 되니 여유롭게 기상했습니다. 늦게 잤기 때문에 다들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듯 했으나... 밥 때를 놓치면 안 되니까 시간 딱 맞춰 움직인 언니들. 호텔 조식은 어떤게 나올까 궁금 궁금 호텔 조식 저희가 식당에 도착했을 때는 몇몇이 조용히 식사하고 있었고, 직원들은 식사 준비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집 나와서 좋은게 뭐냐 물으신다면? 밥을 안 해도 돼서가 아닐까요? ㅎㅎ 아침도 이렇게 호텔에서 준비해주니 얼마나 좋습니까. 기본적으로 독일식으로 준비되어서 각종 빵과 빵에 바르는 잼과 버터, 치즈 등이 종류별로 있었고 거기에 다양한 요거트와 베이컨, 훈제연어 같은 빵과 어울리는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한 번 먹기 좋게 작은 그릇에 담겨 있었는데 한 사람이 먹

독일생활:: 진짜 맛있는 "무 석박지" 레시피를 찾았어요!! [내부링크]

독일 사면서 김치는 어떻게 먹나 궁금하실 수 있겠는데요. 저는 거의 담궈먹어요. 독일 살면서 김치 사먹은 적은....? 거의 없는데.... 지난번에 아시아마트에서 김치 세일하길래 사먹은게 처음이었어요. (기억이 맞나?? ㅋㅋ) 아마 맞을거예요. 김치는 직접 만들어 먹던지, 누가 주시면 감사히 받아 먹던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안 먹는다. 요게 제 지론입니다. 저나 남편이나 김치 없으면 못 산다, 요런 스타일도 아닐뿐더러 배추 값 아는데 김치는 비싸서 못 사먹겠더라구요. 그래서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마트에 배추가 없거나 비싸면 배추김치 대신 콜라비로 깍두기나 생채 만들어먹는데요. 콜라비가 크기 대비 값이 싼 게 아니어서 이것도 세일할 때나 가능. 그렇다면 무는?? 독일 무는 가늘고 길게 생긴 것이 실제로 맛도 없어요. 한국 무처럼 진짜 종아리처럼 두껍고 튼실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ㅋ 무보다는 콜라비가 단단하고 단맛도 있어서 실패할 확률이 적지만 때론 콜라비 자체 향이

독일생활:: Knorr 소스가루로 '미트볼', '감자그라탕' 만들기 [내부링크]

독일 마트 한 켠에는 각종 요리를 위한 소스류가 꽉 차있는데요. 파스타류 소스에서부터 각종 독일요리와 다른 나라 음식에 필요한 소스까지 두루 갖춰져 있습니다. 야채나 고기 같은 주 재료를 따로 구입한 뒤 소스가루를 이용해서 국물을 만들거나 소스를 만들어 간단하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건데요. 저는 그동안 이걸 거의 사용하지 않았어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자면 그냥 조미료 덩어리라는 생각?? ㅎㅎ 독일 요리를 잘 먹지 않기도 하고, 파스타류는 집에서 직접 소스를 만들기도 하니까 필요성을 잘 못 느꼈어요. 그러다 최근에 Kaufland(카우프란트, 독일마트)에서 가루소스가 세일을 했어요. Knorr 제품 중에서 브로컬리 스프 가루가 너무 맛있다는 매장언니의 조언을 따라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가족들이 맛있다며 엄지척을 했어요 ㅎㅎ 그리고 나서 세일을 한 김에 다른 종류도 사보자 해서 구입한게 요 두 가지예요. 왼쪽) 미트볼소스 오른쪽) 감자그라탕소스 집에 냉동 미트볼 사다둔게 있고,

::독일여행:: 하이델베르크 여행_ "철학자의 길" 산책하기 [내부링크]

독일의 4월 날씨는 변덕스럽기로 유명해요. 그런데 매년 겪으면서도 적응이 안 되는건지 매 4월마다 블로그에 그 이야기를 쓰는 거 같습니다 ㅎㅎ 그도 그럴 것이 20도에 다다를만큼 따뜻한 기온이었는데 며칠 전에는 눈이 내리지 않나, 요즘 아침 기온은 영하랍니다. 봄이 왔다고 한껏 부푼 마음으로 나들이 다녀왔는데 다시 겨울로 돌아간 이 상황에서 그 날의 이야기를 쓰려니 상당히 어색하지만 그때의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 하이델베르크는 유명관광지로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정해져 있습니다. 성과 알테브뤼케(넥카강 다리), 성령교회, 구시가지 등 관광객들로 바글바글하죠. 여행을 오시는 분들께 필수 코스일 것입니다. 저도 그곳에 가는 걸 좋아해요. 한 두 번 간 것도 아닌데 갈 때마다 좋으니까요 :) 그런데 여행 오시는 분들이 간과하는 곳이 있어요. 하이델베르크 철학자의 길 하이델베르크 철학자의 길은 유명관광명소가 있는 곳에서 강 건너 반대편이기 때문에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인 거 같아요. 이

::독일생활:: 기숙사 쓰레기문제, 나 이메일까지 썼다니까요! 근데 말이죠. [내부링크]

아이고. 저희 기숙사 회사에서 화가 많이 났습니다. 쓰레기 문제 때문에요. 그도 그럴 것이 거주학생들이 쓰레기 분리수거를 잘 안 할 뿐더러 일반쓰레기가 아닌 가구나 매트리스, 가전제품 같은 특수한 쓰레기까지 일반쓰레기 통에 버리질 않나 쓰레기봉투에 쓰레기 잘 담아와서는 쓰레기통 옆에 두고 가질 않나.... 그냥 지켜보는 저마저 스트레스 받을만큼 쓰레기문제가 심각합니다. 원래부터도 몇 년에 한 번씩 쓰레기를 잘 버려달라는 편지가 기숙사로부터 날아왔어요.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려서 발생하는 비용은 너희들이 추가로 부담해야한다는 식으로요. 그러니 잘 처리하라 으름장을 놓는 느낌으로. 효과는 잘 없는 듯 했으나 그래도 어영부영 넘어가고 있었는데요. 최근 2-3년동안 이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고 상식 이하의 모습을 많이 보았어요. 조금 헷갈려서 분리를 잘 못 했다 수준이 아니라 재활용 쓰레기통에 음식 쓰레기가 들어가 있는 건 다반사이고, 나름 재활용쓰레기를 잘 모은 쓰레기봉투가 일반쓰레기통에

::자몽청 만드는 법:: _자몽청으로 달콤 쌉싸름한 '자몽에이드'까지!! [내부링크]

바야흐로 과일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 과일은 과일 그대로 맛이 있어서 그냥 먹는게 제일 좋지만 날이 더워지다보니 시원하면서도 달콤상콤한 음료가 떠오르면서 과일청이 생각나게 됩니다. 얼마 전에 상큼함이 땡겨서 자몽을 사왔습니다. 자몽은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매력이죠. 톡톡 터지는 알갱이도 맛나구요. 자몽 3개 사다가 맛나게 자몽청을 담궈 보았습니다. 자몽청 만드는 법 :: 재 료 :: 자몽 3개 *껍질 제거 후 알갱이만 약 600g 설탕 400g 레몬즙 50g 밀폐용기 1. 먼저 자몽을 잘라줘야겠죠? 레몬처럼 껍질채 슬라이스를 해서 쓰는게 아니라 속 알갱이만 남겨야하기 때문에 조금 번잡하게 느끼실 수 있어요. 그래도 자몽은 자몽만의 매력이 있으니까 조금 신경을 써보자구요 ㅎㅎ 1) 먼저 자몽의 윗면과 아랫면을 잘라낸 후 가운데를 반으로 자릅니다. 자몽 속살이 엄청 빨갛죠? 2) 그런 다음 과도를 겉껍질과 속 알갱이 사이로 찔러 넣은 후 돌려까기?를 해줍니다. 돌려까기를 할 때

독일 뉘른베르크여행(1)_언니들이 말해줄게! 맛집, 커피숍, 여행명소 [내부링크]

저에게 이런 날도 오네요 ^^ 가족들 없이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 예전에 가족들이 캠핑을 가고 저 혼자 휴가를 보낸 적이 있었는데요. 가족들 없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처음이었어서 정말 신기하고 혼자 오롯이 보내는 시간 속에 잘 쉬고 힐링을 했었어요. 물론, 가족들이 싫다거나 없어졌으면 좋겠다는게 아니고, 누구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해외에 살면서 아이들을 긴 시간 맡길 수 없어 아이들과 거의 떨어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가족들 없이 지내면서 긴 쉼을 가질 수 있었어요. 그런 시간이 한국에 있었으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을텐데 해외에 산다고 쉽지가 않네요. 그런데 이번에는 가족들은 집에 있고, 제가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다는거죠!! 야호!!! 처음에는 스페인을 간다, 파리를 간다, 하다가 긴 시간은 좀 무리가 될 거 같아서 1박2일로 가까운 곳에 조촐히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우리의 목적은 관광이 아니고 먹고 쉬고 떠드는 힐링이 목적이니까 장소는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

독일취업::독일이민:: "잇해피 취업으로 독일로 이민이 가능할까요??" [내부링크]

갈수록 제 낯이 두꺼워지나봐요. 이렇게 혼자서 영상 촬영도 하구요 ㅎㅎㅎㅎ 제가 블로그에 잇해피 취업과 관련한 글을 올리다보니 취업에 대한 질문을 참 많이 받는데요. 특히 한국에서 독일로 이민 오시려는 분들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예를들면, 독일로 입국한 뒤 취업비자를 받기 전까지 비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독일에 오셔서 취업하셨을 때의 여러 상황을 미리 시뮬레이션 해보시고 저에게 질문을 주시는 거겠죠. 여러 번 받은 질문과 중요하게 생각되는 질문들을 모아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집에서 장비 없이 찍다보니 영상의 밝기와 화질이 오락가락하지만 민망함 무릅쓰고 혼자 방에서 열심히 찍어보았네요. 한 달 전엔가 촬영해놓고 편집을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작업을 끝냈습니다. 유튜브 영상 만들기는 블로그에 글 쓰는 것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번 영상은 필요한 내용만 담은 것 같아 만들어놓고도 뿌듯하네요. 재밌게 봐주시고요. 구독과 알림 설정

독일생활:: 오미크론 확진 /증상/아프지 않지 않음 주의 [내부링크]

이런 날이 오지 않을까 내심 생각했는데 정말 왔네요! 주변에 확진자도 많고, 거의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마트에 출근하는 저인지라 늘 코로나의 위험에 놓여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용케 걸리지 않았다 신기할 정도였죠.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강하고 증상은 감기증상으로 약화되었다길래 크게 두렵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부스터까지 백신을 3번 맞았으니 걸린다해도 별로 아프지 않으리라, 그리고 주변에 걸리고도 무증상이었던 분도 계시니 나도 그러리라. 그런데 예상과는 달랐다는 .... 전문적인 얘기는 아니겠지만 제가 느꼈던 전조증상, 증상, 테스트 양성, PCR 까지의 정보를 공유해봅니다. 전조증상 오미크론에 전조증상이라는게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저는 아프기 전 날 확실한 증상이 있었기에 혹시 비슷한 증상을 느끼셨을 때 약이라도 챙겨드시면 방지하실 수 있을까 싶어 공유해봅니다. 1. 피로 아마 만성피로에 시달리시는 분에게 피로는 별다른 증상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사실 저도 그런

::단호박스프 만드는 법:: [내부링크]

독일은 가을이네요 ^^ 쌀쌀한 날씨에 뜨근한 것이 더욱 떠오르는 계절이에요.얼마 전 마트에서 아무 생각 ...

::독일생활:: 하이델베르크 8년 살면서 처음 해본 것들 [내부링크]

저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가 아닌 바로 옆동네에 살아요.하지만 블로그 이름만 보면 하이델베르크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