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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맛집] 클로버포케 - 건강하게 먹고 싶어서 [내부링크]

[삼성동 맛집] 클로버포케 - 건강하게 먹고 싶어서 동네 카페에서 재택근무를 하다가, 건강하게 한 끼를 때우고 싶을 때 가끔 클로버포케를 찾는다. 샐러드만으로는 양이 부족한데, 포케는 구성이 다양하고 맛도 좋을 뿐 아니라, 왠지 디톡스가 되는 기분이라 나에게 좋은 식사 거리이다. 연어를 좋아해 연어 포케만 먹는데, 참치도 먹어봐야겠다.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맘에 든다. Written by 풀빛연어 내부 연어 포케 항상 연어를 추가한다. 맛살인가 예전에 먹었던 연어 포케 서비스로 견과류도 내어 주셨다. 클로버포케 삼성본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74길 14 지상1층 10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탈리아] Cecilia Beretta Terre di Cariano Riserva 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co 2013 - 농밀하다. [내부링크]

[이탈리아] Cecilia Beretta Terre di Cariano Riserva 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co 2013 - 농밀하다. 1920년대 설립된 Cecilia Beretta-Pasqua 와이너리의 Soave Classico DOC 2020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토착 품종에 집중하고, 지역 대학의 농대 교수들과 협업하여 퀄러티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손 수확을 거치며, 오가닉 농법을 추구한다. 아마로네 지역 최고의 해는 '1995, 2000, 2015'라고 한다. 모든 아마로네 와인은 'Appassimento'라는 건조 절차를 걸쳐, 높은 당분으로 알코올이 강하고, 탄닌이 견고하며, 파워풀한 특성이 있다. Pasqua 패밀리 * 시음평 * 다크 체리, 모카, 민트, 토스트, 바닐라 등 다층적인 풍미가 내비치고, 팔렛에서는 달콤한 과실미가 넘쳐나며, 탄닌이 두툼하게 자리 잡고 있다. 농밀한 텍스처가 인상적이라서, 아마로네의 특

[제주] 제주동문시장 - 자주 들른다 [내부링크]

[제주] 제주동문시장 - 자주 들른다 제주도에 오면 늘 들르는 동문시장. 먹을거리가 많아 장보기 좋다. 특히 올레식당은 회감이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추천한다. Written by 풀빛연어 오뎅 뭘 먹을까? 올레식당으로 소라 안산 선수가 조카라고 자랑하신 사장님 아이들도 이뻐해 주셨다 국수도 사고 고기 국수로 관광객 많다 김밥도 감사합니다 맛있었다 동문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로 16 동문올레수산 동문시장 본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14길 10 동문올레수산 동문시장 본점 베지근국수 제주동문시장본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로 6-8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탈리아] Famiglia Fiorini Nocino Riserva - 기억에 남는다. [내부링크]

[이탈리아] Famiglia Fiorini Nocino Riserva - 기억에 남는다. 이탈리아 모데나 지방에 자리 잡은 발사믹 비니거, 오일, 와인 생산자 Famiglia Fiorini의 Nocino Riserva를 맛보았다. 노치노(Nocino)는 이탈리아 Emilia-Romagna 지방에서 만드는 '호두로 만든 디저트 와인'을 지칭한다. 일 년 전, Fiorini의 대표 'Alberto Fiorini'께서 내한 하셨을 때, 이 집에서 만드는 여러 제품을 맛보았는데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기뻤다. 이 생산자는 비오디나믹 농법을 도입하고 있다. 'Alberto Fiorini'님과 한 컷 * 시음평 * 구수한 호두, 바닐라 풍미를 베이스로, 팔렛에서는 농축된 텍스처에서 스파이스, 허브, 미네랄리티가 풍부했다. Conclusion : Very Satisfied Recommend : Yes Value for Money : Good (해외가 $40) Try Again : Yes 품종 :

[제주 맛집] 델문도 함덕 - 이쁜 카페에서 편히 쉬다 [내부링크]

[제주 맛집] 델문도 함덕 - 이쁜 카페에서 편히 쉬다 제주도에는 이쁜 카페가 많다. 바다를 보면서 힐링도 하고, 아이들과 오붓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어서 좋기도 하다. 델문도 함덕은 한적한 곳에 자리 잡아, 번잡하지 않고 정원이 넓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디저트도 맛났다. 또 가고 싶다 Written by 풀빛연어 정원 바다와 맞닿아 있다 실내 빵도 다양하다 커피 차 아이들은 공놀이 바다를 보면 맘이 편해진다 아기자기하다 델문도 비치웨이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19-1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도산공원 맛집] 조리인 - 가성비 좋지 [내부링크]

[도산공원 맛집] 조리인 - 가성비 좋지 23년 어느 날, 오랜만에 조리인을 방문했다. 지인과 오붓하게 술 한잔 기울이기 좋은 업장이다. 스시 한 점 한 점 임팩트가 있기보다는 전반적인 퀄러티와 흐름, 접객이 좋다고 생각된다. 콜키지 프리와 평일 할인(웬만한 스시집 런치 가격)을 감안하면, 술 한 잔과 스시가 댕길 때 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업장이다. 예약도 평이한 수준이라 좋다. Written by 풀빛연어 입구 테이블 세팅 맛났던 Domaine De Suremain Mercurey 1er Cru En Sazenay 죽 차완무시 츠마미 후토마키 안키모 광어 주도로 전복 방어 새우 아지 쉬어가는 고깃국 아카미 고등어 청어 장어 튀김 배불러 우니 후토마키 아나고 국수 디저트 차로 마무리 조리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53길 16 3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혜화동 맛집] 계향각 - 중국 현지 요리를 한국에서 [내부링크]

[혜화동 맛집] 계향각 - 중국 현지 요리를 한국에서 동료가 극찬한 혜화동의 계향각을 다녀왔다. 배화여대 신계숙 교수가 청나라 조리서 '수원식단'을 토대로 팔보오리와 동파육을 시그너처로 한다. 전반적으로 매우 건강한 맛이었고, 각 요리가 은근히 양이 많다. 팔보오리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배가 불러왔다. 흔한 중국요리가 식상한 분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동파육은 맛과 비주얼 모두 정말 감동이었다. 멀어서 자주 가긴 힘들겠지만, 개성 있는 업장이라 종종 생각날 듯하다. Written by 풀빛연어 오토바이가 눈에 띈다 홀 입구 2번 방 1번 방에 성시경이 있었다. 깜놀 ㅋㅋ 이날의 주인공 마오타이 녹색 작년 병입 마오타이 잔 맥주부터 국내 맥주는 없다고 오이 냉채 고수 냉채 라즈지 맵다 마오타이 시작 100ml 글라스에 따르고 동파육 지방과 살코기 비율 좋다 엄청 부드럽다 솬롱새우찜 난자완즈 팔보오리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시니 꼭 들어보시길 해체하면 이렇게 접시에 담고 솬차이탕면 증교 육즙

[미국] Vineyard 29 The Essentials Cabernet Sauvignon 1998 - 귀한 걸 경험하다 [내부링크]

[미국] Vineyard 29 The Essentials Cabernet Sauvignon 1998 - 귀한 걸 경험하다 RP 90. 1989년 Teresa Norton and Tom Paine가 설립하였고, 2000년 Chuck and Anne McMinn이 인수한 컬트 와인 생산자 Vineyard 29의 The Essentials Cabernet Sauvignon 1998을 맛보았다. 와이너리 이름은 주소 '2929 on California's State Route 29'에서 따온 것이다. 1992가 첫 빈티지로 당시에는 Grace Family Vineyards에서 만들어졌다. 1995년에 전설적 와인 메이커 하이디 배럿(Heidi Barrett)이 조인하였고, 1999년 필립 멜카(Philippe Melka)가 이어받았다. 이 와인은 하이디 배럿이 만들었고, 20개월 오크 숙성하였다. Chuck and Anne McMinn Winemaker Notes : The growing

[이탈리아] Fontodi Vigna del Sorbo Chianti Classico Gran Selezione 2019 - 이제서야 [내부링크]

[이탈리아] 폰토디, Fontodi Vigna del Sorbo Chianti Classico Gran Selezione 2019 - 이제서야 D 97, RP 97, JD 96, JS 95. 마네티 가문이 1968년 설립한 폰토디 와이너리의 Fontodi Chianti Classico DOCG 2019를 맛보았다. Fontodi는 슈퍼 투스칸 'Flaccianello delle Pieve'로 유명하고, 비냐 데 소르보 밭은 끼안티 클라시코 최고의 밭 中 하나로 알려졌다. 비냐 델 소르보는 투스칸 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싱글 빈야드 와인이다. 최근에는 2세들이 양조를 맡고 있는 듯하다. (Manetti’s son Bernardo, daughter Margherita and nephew Costa now play fundamental roles as the estate continues to grow). 이 와인은 2년간 프렌치 오크에서 숙성하였고, 폰토디 전체적으로 유기농 농법을 도입하

[도산공원 맛집] 스시 시미즈 #9 - 반가웠다 [내부링크]

[도산공원 맛집] 스시 시미즈 #9 - 반가웠다 주말 런치로 스시 시미즈를 오랜만에 방문했다. 놀랍게도, 이광렬 셰프가 1년 반만에 다시 복귀하셨다. 최형규 셰프 접객도 좋긴 했는데, 이광렬 셰프님이 자리를 비우셨을 때는, 왠지 예약을 망설였었다. 앞으로 자주 갈 듯하다. 전갱이와 청어는 이상하게 다른 집보다 임팩트가 있고, 아카미와 주도로도 입에서 살살 녹는다. 몸이 안좋아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시미즈는 와인과 함께하면 금상첨화이다. 런치도 좋지만, 디너가 일품이라, 다음이 기대된다. 런치 가격 88,000, 디너 가격 220,000 콜키지 33,000/병 이니 참고하시길. 테이블 세팅 이광열 셰프님 오랜만입니다 차 사케 한합 하쿠라쿠세이 차완무시 문어 참돔 오징어 아카미쯔께 전갱이 주도로 참치 오하기 마끼 아귀간 마끼 복어 시라코 부드럽고 고소하다 한 점 더 장국 청어 참치 마끼 음 아나고 지난 후기 스시 시미즈 #8 - 어찌나 쫄깃하던지 https://m.blog.naver.

[프랑스] Chateau de Bligny Grande Reserve Brut NV - 간지럽다. [내부링크]

[프랑스] Chateau de Bligny Grande Reserve Brut NV - 간지럽다. D 91. 1773년부터 샴페인을 만들어온 부티크 와인 하우스이며 레꼴땅 매니퓔랑(Reacoltant Manipulant - 자기 밭에서 직접 기른 포도로 샴페인을 만들어 파는 생산자)인 Chateau de Bligny의 Grand Reserve Brut NV을 맛보았다. 실제 성을 소유해서 샴페인 생산자로는 드물게 Chateau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Jean Rémy * 시음평 * 배, 복숭아 등 과실향을 베이스로, Reductive 한 고소한 풍미도 내비친다. 지난 Blanc de Blancs 2009에서도 비슷하게 느꼈었는데, 기포감이 참으로 섬세해서, 혀를 간지럽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팔렛에서는 산미와 텐센이 느껴졌고, 크리미한 텍스처로 인해서 기본급임에도 만족스럽게 마셨다. 지난 후기에서 기포감을 강조했었는데, 이번에도 유사하게 다가왔다. Conclusion : Good R

[조지아] Lagvinari Aladasturi 2019 - 자연스럽다 [내부링크]

[조지아] 라그비나리, Lagvinari Aladasturi 2019 - 자연스럽다. 의학 박사이자, 지질학자였던 에코 글론티(Eko Glonti)가 설립한 라그비나리(Lagvinari) 와이너리의 Aladasturi 2019를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조지아 최대 와인 산지인 카헤티(Kakheti, 약 80%)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이메레티(Imereti)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산화황 사용을 극도로 제한하는 등 철저히 내추럴 방식을 따르고 있다. 크베브리(Qvevri)를 사용하고, 유기농으로 가꾼 포도밭에서 기계를 쓰지 않으며, 정제 과정이나 필터링을 거치지 않는다. 이 집 와인들은 영국 팻덕(Fat Duck)을 비롯해 여러 미슐랭 레스토랑에 들어간 부티크 와인으로 인정받는다고 한다. 첫 빈티지는 글론티 박사가 49세에 만든 2011이다. 이 와인은 3개월간 스킨 컨택 후, 크베브리에서 8개월 숙성하였다. 크베브리 에코 글론티 * 시음평 * 조지아 와인은 처음이다. 스파이시한 체

[삼성동 맛집] 청담오뎅 삼성중앙역점 - 혼술 괜찮겠네 [내부링크]

[삼성동 맛집] 청담오뎅 - 혼술 괜찮겠네 집 근처에 오뎅바, 청담오뎅이 오픈해서 잠시 들렀다. 입구를 찾기 어려웠는데, 나만 그런가 보다.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꾸며 놓았고, 동네 아주머니들이 많아 보였다. 해외 사무소와 컨퍼런스 콜을 하면서 요기나 할까 싶었는데, 조용하지 않아 후딱 먹고 자리를 떴다. 근처에 혼술로 2차 갈 만한 곳이 별로 없는데, 좋은 대안이 생겨 반가웠다. Written by 풀빛연어 테이블에 꽃이 한가득 2층 테이블 테이블 세팅 홀 메뉴 나는 모둠 오뎅으로 주문하였다 이렇게 풍덩 담그고 기다린다 기본 찬 매운 오뎅 맥주도 하나 시키고 봉오뎅 치즈 오뎅인 듯 이게 곤약인가? 꼬불이 다 먹으니 배가 많이 불렀다 청담오뎅 삼성중앙역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12길 64 1층 10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탈리아] Cecilia Beretta, Brognoligo Soave Classico DOC 2020 - 특이하다. [내부링크]

[이탈리아] Cecilia Beretta, Brognoligo Soave Classico DOC 2020 - 특이하다. 1920년대 설립된 Cecilia Beretta-Pasqua 와이너리의 Soave Classico DOC 2020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토착 품종에 집중하고, 지역 대학의 농대 교수들과 협업하여 퀄러티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손 수확을 거치며, 오가닉 농법을 추구한다. Brognoligo는 이 동네의 싱글 빈야드라고 한다. 오스트리아와 멀지 않은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Veneto) 지방 내 Soave Classico DOC의 주력 화이트 품종인 가르가네가(Garganega)로 만들었다. Pasqua 패밀리 * 시음평 * 복숭아, 시트러스 등 열대 과일 향을 베이스로, 휘발유 향이 도드라졌다. 좋은 리즐링에서 나는 휘발유 향과는 살짝 결은 달랐지만, 재미났다. 팔렛에서는 유질감있고 스파이시한 텍스처도 특이했다. 아몬드, 토스트 계열의 풍미도 내비치면서 산

[여의도 맛집] 리스토란테 에오 - 화려하게 변신하다. [내부링크]

[여의도 맛집] 리스토란테 에오 - 화려하게 변신하다. 오랜만에 어윤권 셰프의 리스토란에 에오에서 대관 모임을 가졌다. 청담동 시절 몇 차례 방문했었는데, 여의도로 이전하고는 처음이다. 요리는 여전히 퀄러티 높고, 인테리어가 매우 고급 지며, 서비스도 안정적이었다. 청담동이 차분한 분위기였다면, 여의도는 화려함을 강조한 듯하다. 비즈니스 모임으로 갈 곳이 많지 않은데, 좋은 대안이 생긴 것 같다. 자주 방문할 듯하다. 지난 후기 리스토란테 에오 - 귀족적인 만찬을 즐기다 https://m.blog.naver.com/lswviolet/221400952102 Written by 풀빛연어 실내 테이블 세팅 어윤권 셰프님이 잠시 인사를 해주셨다 벙주께서 도네이션 하신 와인들 메뉴 트러플이 통째로 연어볼 바깔라우 염장 대구 훈제 연어 바닷 가재 스파게티 입가심 전복 스테이크 디저트 치즈 생일자가 계셔서 케이크도 호두로 만든 디저트 와인 케이크 잔치 차로 마무리 퀄러티 있는 요리와 서비스로 만

[프랑스] Geantet-Pansiot Bourgogne Pinot Fin 2018 - 부드럽다. [내부링크]

[프랑스] Geantet-Pansiot Bourgogne Pinot Fin 2018 - 부드럽다. 1954년 Edmond Geantet and Bernadette Pansiot 부부가 지브리 샹베르땡(Gevrey-Chambertin)에 설립한 도멘 장테 팡시오(Domaine Geantet-Pansiot)의 Pinot Fin 2018을 맛보았다. Pinot Fin은 Pinot Noir의 고대 클론으로 알이 작고 껍질이 두껍다고 알려졌다. 이 와이너리는 천연 효모를 사용하여 제초제, 살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을 도입했다고 알려졌다. 현재는 3대인 Fabien이 도멘을 이끌고 있다. 장테 팡시오 * 시음평 * 베리, 버섯, 흙, 가죽 풍미가 다채롭고, 팔렛에서는 텍스처가 부드럽고 쥬시하면서, 산미가 또렷했다. 천천히 제대로 마시면 괜찮겠다 싶었다. Conclusion : Impressive Recommend : Yes Value for Money : Good (현지가 $40) T

[여의도 맛집] 다복집 - 주머니가 가벼울 때 [내부링크]

[여의도 맛집] 다복집 - 주머니가 가벼울 때 팀 동료가 근무지를 이동해 삼도 아케이드에 위치한 다복집에서 환송회를 가졌다. 식권대장이 가능해 가끔 점심 먹으러 들르는 업장이다. 점심에는 직화 제육이 맛나다. 고깃값이 합리적이고 맛이 좋아, 주머니 가벼운 직장인에게 제격이다. 단, 지하라, 옷에 냄새가 많이 배어 집에 가는 길이 괴롭다. Written by 풀빛연어 기본 세팅 메뉴판 홀 오겹살 다른 오겹살 지방이 조금 많네 굽기 시작 지글지글 계란찜 필수 오겹살이 금방 떨어져 삼겹살로 냉면 달다 김치찌개 맛집이라 맛나게 마무리 다복집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삼도오피스텔 지하 10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미국] Rhys Home Vineyard Pinot Noir 2019 #2 - 모범생이다 [내부링크]

[미국] Rhys Home Vineyard Pinot Noir 2019 #2 - 모범생이다 Vinous 94. Allen Meadow가 높이 평가하는 Rhys Winery의 Home Vineyard Pinot Noir 2019를 두 번째로 맛보았다.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 와이너리에서 받은 바틀이다. 참고로, Rhys는 Biodynamic 농법을 사용하고, 토지의 75%는 자연 상태 그대로 두며, 허브, 꽃, 채소 등도 재배한다. 대형 발효조를 쓰는 대신 소형 발효조 400여 개를 이용한다. 천연 효모를 쓰고, 프랑스 오크로 숙성하며, fining/ Filtering를 거치지 않는다. Rhys는 케빈 하비(Kevin Harvey)에 의해 2001년 설립되었다. 2004년 첫 와인이 출시되었고 2007년 라인업을 갖추어 빈야드별로 와인이 생산되었으며, 최근 평론가들과 와인 애호가들에 뜨거운 찬사를 받는 미국 Pinot Noir의 주인공이 되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Harvey는

청담 우월 후기가 요청에 의해 삭제 당했습니다. [내부링크]

청담 우월 후기가 요청에 의해 삭제 당했습니다. 1월 7일 작성한 청담 우월 후기가 명예훼손 및 권리 침해를 사유로 임시 게시 중단을 당했다. 업장을 다녀오고,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한 개인적인 평을 적었다. 악의적인 비방이나 명예에 관련한 언급이 없었음에도, 이런 조치를 당하는 것이 매우 당황스럽고, 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심각히 훼손당했다는 점에서 불쾌하기 짝이 없다. 사실과 다른 점이 있으면, 정정 요청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기도 하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상위 노출에서 제외되는 점을 악용해, 일단 임시 게시 중단을 시켜 놓고 보자는 의도가 아닌지 심히 의심된다. 청담 우월은 칭찬 일색 후기는 남겨두고, 약간의 아쉬운 점을 적은 블로그의 포스팅을 방해하는 행위를 즉각 멈추기를 요청하는 바이다. Written by 풀빛연어 한우 오마카세 우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67길 7 B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프랑스] 크룩, Krug Grande Cuvee 170eme Edition - 순식간에 사라지다 [내부링크]

[프랑스] 크룩, Krug Grande Cuvee 170eme Edition - 순식간에 사라지다 JS 96, DC 96, RP 95, WS 95, JG 95, WE 96, VN 94. 1843년 설립되어 돔 페리뇽, 크리스탈, 살롱과 함께 최고의 샴페인으로 인정받는 크룩의 170eme Edition을 맛보았다. 독일 마인츠에서 푸줏간 집 아들로 태어난, 설립자 Joseph Krug은 독일 태생으로, 자크송(Jacquesson)에서 경력을 쌓고 독립했다. 크룩은 모에 샹동(Moët & Chandon),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 디켐(Château d'Yquem), 루이나(Ruinart) 등을 소유한 LVMH 모에 헤네시 그룹이 인수하였다. 이 집의 플래그십은 피노누아로 만든 당보네(Clos d'Ambonnay)이고, 샤도네이로 만든 끌로 뒤 메닐(Clos du Mesnil)도 유명하다. 170eme Edition은 2014 빈티지를 베이스로, 1998 빈티지를 포함

[마장동 맛집] 한우드림 - 본질에 충실하다. [내부링크]

[마장동 맛집] 한우드림 - 본질에 충실하다. 지인들과 한우드림에서 모임을 가졌다. 모임 호스트와는 코로나 이후 첫 만남이라 매우 반가웠다. 한우드림은 왕십리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최근 여러 한우오마카세를 다녀보면, 한두 가지 메뉴에 힘을 주고, 퓨전식으로 여러 요리를 곁들이는 스타일이 많은데, 이곳은 본질인 고기에 집중하였다. 안심 - 채끝 - 육회 - 살치살 - 안창살 - 제비추리 - 카레 - 채끝 스테이크 - 차돌박이 - 육개장 - 스지찜 - 볶음밥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오래간만에 제대로 먹었다는 포만감과 각 부위들이 주는 특성을 제대로 맛볼 수 있었다. 강동윤 대표께 감사하다. 와인 콜키지 3만 원. Written by 풀빛연어 입구 1층 홀 2층으로 올라와 단독 룸 기본 찬 지인께서 가져오신 No.1 올리브유 감사합니다 파김치 브루게스타 갸느바(Ganetvat) 드디어 영접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시작은 안심 잘 굽고 샐러드 안심 부드럽고 육즙 가득 이날의

[여의도 맛집] 선주후면 어만두 - 티냐와 함께 [내부링크]

[여의도 맛집] 선주후면 어만두 - 티냐와 함께 출장 후, 현지에서 사 온 와인을 직장 동료들과 마시려고 선주후면 어만두를 찾았다. 여의도 콜키지프리 업장들은 대개 고깃집이라, 괜찮은 와인들을 마시기에 좋은 곳이 드물다. 그나마 어복쟁반 집들이 고기 냄새가 덜하고, 맛이 강하지 않아, 여의도에서는 피양옥과 선주후면 어만두 두 곳을 자주 방문하는 편이다. 이날은 생선 튀김이 맛났고, 어복쟁반도 재미났다. 피양옥 어복쟁반과 비교하면, 야채가 적고 고기 종류가 단순한데, 맛은 괜찮다. 지난 후기 https://m.blog.naver.com/lswviolet/221440002291 [여의도 맛집] 선주후면 어만두 - 김치만두가 괜찮다 [여의도 맛집] 선주후면 어만두 - 김치만두가 괜찮다 동료들과 여의도역으로 가는 길에 선주후면 어만두에... m.blog.naver.com Written by 풀빛연어 입구 만석 테이블 세팅 주인공 생선튀김 이거 맛나네 시작 잘 끓여주고 편육인가? 술안주로 굿

[서촌 맛집] 도량 - '성시경 먹을텐데' 역시 잘 고른다 [내부링크]

[서촌 맛집] 도량 - '성시경 먹을텐데' 역시 잘 고른다 동료 진급 회식을 서촌에 위치한 도량에서 가졌다. 보스께서 성시경 먹텐에 나왔다고 궁금하다고 하셔서 이 집으로 고고. 6인이라 2층 룸에 자리 잡았다. 2층 룸은 1인 훠궈 주문이 기본이다. 훠궈 간단히 먹고, 여러 요리를 곁들였다. 요리 맛나고, 서비스 좋고, 조용하니 모임 가지기 좋았다. 이날 요리 중에 동파육과 만두가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훠궈를 좋아하지 않아 평가는 어렵다. ㅋㅋ 성시경 먹텐 인정. Written by 풀빛연어 간판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쓴다 입장하고 1층 홀 2층 룸으로 테이블 세팅 채소 메뉴 1인 훠귀 나는 황탕, 백탕으로 중국 향신료를 싫어해서 근데 느끼했다 홍탕이 있었어야 난 소고기로 오향장육 맛났다 양 튀김 처음 먹는 요리 팔보채 동파육 좋네 군침 돈다 만두도 빠질 수 없지 마오타이 좋네 감사 도량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6길 6 2, 3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파리 맛집] La Table des Oliviers - 기억에 남는다 [내부링크]

[파리 맛집] La Table des Olivers - 기억에 남는다.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관람 후, 'La Table des Oliviers'에서 런치를 먹었다. 여러 맛집을 검색했을 때, 이 집 구글 평점이 제일 나았다. (외국에 나가서는 구글 평점을 믿는 편이다) 홀 매니저가 매우 친절하고, 요리들도 수준급이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였다. 이 동네를 다시 찾는다면, 이 집에서 식사를 할 것이다. Written by 풀빛연어 홀 옆자리에서 할머니 여럿이 낮샴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2인석 메뉴 식전 빵 오징어 생선 맛났던 버터 스테이크 프렌치프라이 디저트 감사해서 명함을 달라고 요청했다 La Table des Oliviers 4 Rue de l'Église, 92200 Neuilly-sur-Seine, 프랑스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여의도 맛집] 화포식당 여의도점 - 이러니 살이 찌지 [내부링크]

[여의도 맛집] 화포식당 여의도점 - 이러니 살이 찌지 직장 동료들과 와인 마시려고 콜키지 프리인 화포식당을 찾았다. 가격, 고기 퀄러티, 서비스 모두 기본 이상이다. 편하게 즐기기 편한 업장이다. 시끄러운 건 어쩔 수 없다. Written by 풀빛연어 기본 세팅 만석 오늘 열일해주신 홀 매니저님 항정살로 시작 잘 구워서 먹기 좋게 싹둑 선반에 올리고 잘 구워 주신다 삼겹살로 고기에는 미국 와인이지 찌개와 라면사리까지 이러니 살이 찐다 화포식당 여의도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5길 6 센터빌딩 2층 화포식당 여의도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프랑스] E-Guigal, Cotes-du-Rhone Rouge 2020 - 신선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E-Guigal, Cotes-du-Rhone Rouge 2020 - 군더더기 없다. Decanter 90, JS 90, WS 89. Cote Rotie의 대표 와이너리 E. Guigal의 기본급 ‘ Cotes-du-Rhone Rouge' 2020을 파리 L'escargot에서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에티엔 기갈(Etienne Guigal)이 앙퓌(Ampuis)에 1946년 설립하였다. 이 집의 플래그십은 라랑돈, 라뮬린, 라튀르크( La Landonne, La Mouline and La Turque) 등의 라라라 시리즈이다. 1961년 아들 마르셀(Marcel)에게 경영을 물려주었고, 지금은 손자 필립(Philippe)이 이어받았다. 숙성력이 뛰어나고, 와이너리에서 자체적으로 오크 통을 생산한다고 알려졌다. 최근까지 Vidal-Fleury, Domaine de Vallouit, Jean-Louis Grippat, Château d’Ampuis 등을 사들이면서 확장을 거듭

[삼성동 맛집] 더라운드 삼성 - 생일에는 짜장면이지 [내부링크]

[삼성동 맛집] 더라운드 삼성 - 생일에는 짜장면이지 아들내미 생일이라, 더라운드 삼성을 방문했다.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기 참 좋은 업장이다. 와인 콜키지도 프리라, 샴페인 한 병 들고 갔다. 캐주얼한 분위기에 맛난 중식을 먹어 기분 좋게 아들내미 생일을 보냈다. Written by 풀빛연어 업장 내부 차 한잔 마시며 시작 생일 축하한다 아들내미 생빈으로 Charles Heidsieck 2012 멘보사 소스 달다 샴페인과 꼬기 만두 맛난 짜장면 지난 후기 더라운드 청담 - 구관이 명관이다. https://m.blog.naver.com/lswviolet/223096013325 더라운드 청담 - 푸짐하게 먹다 https://m.blog.naver.com/lswviolet/222621609380 더 라운드 삼성 - 오늘도 만족하다 https://m.blog.naver.com/lswviolet/222609484432 더원 (The One) 레스토랑 - 기대만큼 훌륭하다 https://m.b

[프랑스] A.R. Lenoble Brut Intense Mag 20 - 천국이 따로 없다 [내부링크]

[프랑스] A.R. Lenoble Brut Intense Mag 20 - 천국이 따로 없다 JS 96. 1920년 Armand-Raphaël Graser가 설립하여 4대 째 가족 경영을 이어가는 샴페인 하우스 A. R. Lenoble의 기본급 Intense Mag 20을 맛보았다. 이 NM 샴페인 하우스는 비오디나믹 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하고(Haute Valeur Environnementale 인증), 여타 샴페인 하우스보다 오크 숙성을 오래 한다고 한다. Chouilly, Bisseuil and Damery 세 지역에서 18 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을 경작하고 있다. 이 와이너리의 플래그십 Gentilhomme 빈티지 블랑드블랑은 뛰어난 해에만 생산하며, Grand Cru Blanc de Blancs의 경우는 생산량이 5,000 병이 채 안된다고 한다. Mag 20은 20 빈티지를 베이스로 리저브 와인 비율이 40%이고, 오크통에서 1차 숙성, 매그넘 바틀에서 2차 발효 후 750ml

[청담 맛집] 청담 해정 - 정갈한 곱창전골을 맛보다. [내부링크]

[청담 맛집] 청담 해정 - 정갈한 곱창전골을 맛보다. 일요일 저녁, 얼큰한 뭔가가 댕기는 찰나 곱창전골이 떠올라 검색을 하니, 집 근처 청담 해정이 평이 좋았다. 예전 정육공방에 들렀을 때, 정해찬 셰프가 오픈한다고 했던 말도 떠올라 바로 직행했다. 압력 밥솥에 찐 곱창이 부드러웠고, 채소도 듬뿍이며, 얼큰하면서도 전혀 자극적이지 않았다. 근처에서 모임하고 소주 한 잔으로 마무리하러 들러도 좋을 듯하다. Written by 풀빛연어 1층 주방 2층 홀 테이블 밑반찬 조촐하다 요리 도착 탱탱한 곱창들 양념을 꼭 찍으라고 하신다 두툼한 면 오늘은 맥주만 기다리자 보글보글 때깔 좋다 잘 섞어주시고 아주머니 설명을 동영상으로 꼭 들어보시길 ㅋ 순삭 이건 셀프 우동도 추천 한국 사람은 밥을 먹어야 친절하시다 해정의 마음이라고 강조하셨다 구수한 숭늉 같은 커피 맛났다 청담해정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79길 20 1층,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프랑스] Le Mesnil Blanc de Blancs Grand Cru Brut NV - 우와, 좋네. [내부링크]

[프랑스] Le Mesnil Blanc de Blancs Grand Cru Brut NV - 우와, 좋네. 꼬뜨 데 블랑(Cote des Blancs) 지역의 르 메닐 쉬르 오제르(Le Mesnil-sur-oger) 마을에 설립된 샴페인 협동조합 U.P.R(Union des Proprietaires Recoltants)의 CM(Cooperative Manipulant) 브랜드인 르 메닐(Le Mesnil)의 Blanc de Blancs Grand Cru Brut NV을 파리에서 맛보았다. 이 협동조합은 525명의 포도 재배자들이 샴페인을 생산하고, 조합 전체가 그랑 크뤼 포도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살롱(Salon)을 비롯해 폴 로저(Pol Roger), 부르노 파이야르(Bruno Paillard) 등에 포도를 공급하고 있다. 이 바틀은 2018 빈티지를 베이스로 2016, 2014 빈티지가 배합되어 있다. 2019년 바틀링 후, 2022년 출시되었다. * 시음평 * 브레드, 브리오

[이탈리아] Produttori del Barbaresco 'Barbaresco DOCG' 2018 - 만족한다. [내부링크]

[이탈리아] Produttori del Barbaresco 'Barbaresco DOCG' 2018 - 만족한다. JD 95, RP 93, JS 93, WE 90. 바르바레스코 지역 內 54개 생산자가 운영하는 협동조합인 Produttori del Barbaresco(PDB)의 Barbaresco 'Barbaresco DOCG' 2018을 맛보았다. 이 집은 9개 싱글 빈야드에서 Riserva Barbarescos가 생산된다. (*9개 싱글 빈야드는 Asili, Rabaja, Pora, Montestefano, Ovello, Paje, Montefico, Muncagota and Rio Sordo 등이다) PDB는 1894년 최초 설립되었다가 무솔리니가 해체시켰었는데, 1958년 어느 성직자가 19개 생산자들을 모아, 재건하였다. PDB는 포도 특성과 테루아 개성을 살리면서 오크 터치를 가미하기 위해 Large Oak Cask를 사용하고, 에이징과 Marceration 기간을 최대한

[프랑스] Alexis Arietis Vandieres Brut Nature NV - 흥겨웠다. [내부링크]

[프랑스] Alexis Arietis Vandieres Brut Nature BdN NV - 흥겨웠다. 샴페인 하우스 자비에르 르꽁떼(Champagne Xavier Leconte)의 6 대손인 Alexis가 독자 브랜드로 출시한 Alexis Arietis Vandieres Brut Nature NV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Troissy, Dormans, Mareuil-le-Port 마을 포도를 주로 사용한다. 'Arietis'는 양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의 이름을 땄다. 이 와인은 Vandières 마을 內 두 싱글 빈야드 'La Perchotte'와 'La Forzie' 포도로 만들었다. 천연효모를 사용했고, MLF와 도사주를 하지 않았으며, 비오디나믹 방식으로 양조한다. Alexis * 시음평 * 레몬, 꽃, 바닐라 풍미가 피어나고, 효모 뉘앙스가 내비친다. 팔렛에서는 텍스처가 가벼우면서 산미가 매우 도드라졌고, 소금기도 느껴진다. 과실미가 진해서 맘에 들었다. 와인 모임 2차

[파리 맛집] Restaurant Hugo & Co - 현지 셰프들이 찾는 맛집 [내부링크]

[파리 맛집] Restaurant Hugo & Co - 현지 셰프들이 찾는 맛집 파리 출장 중, 현지 셰프들이 찾는 맛집이라고 소개받은 Restaurant Hugo & Co를 찾았다. 출장 가기 전, 프랑스 요리 학교를 나온 빠싸주20 셰프님께 몇 군데를 소개받았는데, 이곳이 동선과 맞아 선택하였다. 런치로 즐겼고, 파인 다이닝은 아니고 현지 가정식 스타일에 디저트가 훌륭했다. 홀 매니저가 한국 사람이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했더니, 주방에서 파티시에로 일하시는 한국 여성분이 나와서 인사를 해 주셨다.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졌나? 다양한 식재료의 조합이 인상적이었다.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다. Written by 풀빛연어 홀 꽃장식이 인상적이다 테이블에 앉고 메뉴판 사퀴테리였던 듯 빵 파이 오리 요리 디저트 크림이 예술 딸기 듬뿍 Hugo & Co 48 Rue Monge, 75005 Paris, 프랑스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미국] Groth Reserve Oakville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2016 - 일관적이다 [내부링크]

[미국] Groth Reserve Oakville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2016 - 일관적이다 WS 96, WW 94, WE 94, JS 93. 1982년부터 총 165 에이커 포도밭을 친환경적으로 경작하고 있는 Groth Vineyards & Winery의 Groth Reserve Oakville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2016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Dennis/ Judy Groth 부부가 1981년 설립하였고, 1985 Groth Reserve Cabernet Sauvignon은 캘리포니아 와인으로는 처음으로 RP 100점을 획득했다고 한다. 2016 Reserve Cabernet는 WS Top 100 中 No.4를 차지했었다. 현재는 딸 Suzanne Groth가 CEO로 일하고 있다. 이 와인은 와이너리의 서쪽 끝 두 블럭에서 생산되는 포도로 만들어졌고, 자연적으로 낮은 수율을 보인다고 한다. 100% N

[파리 맛집] Udon Jubey - 다행이었다. [내부링크]

[파리 맛집] Udon Jubey - 다행이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너무 걷기도 했고, 사람이 너무 많아 기가 빨려서 허기가 졌다. 한식당을 검색하니, 주변에 몇 군데 있어서 후딱 이동하였다. 지도를 따라 가는데, 한식당도 여럿 보였고, 일식집이 매우 많았다. 한식당들은 외관이 그저 그랬고, 일식당들은 사람들이 줄을 서는 곳이 많았다. 한식당은 아닌 듯하여, 줄이 그나마 짧은 우동집을 찾았다. 간단히 잘 먹었다. 요리들이 괜찮았다. Written by 풀빛연어 바 테이블 위주이고, 지하도 있었다. 오픈 주방 바쁜 손길들 창가석 콩 맥주로 목부터 축이고 돈까스 맛있었다 우동도 무난 내 입맛에는 커리 우동이 더 나았다. Udon Jubey 39 Rue Sainte-Anne, 75001 Paris, 프랑스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칠레] Sena 2009 - 무시하지 마라. [내부링크]

[칠레] Sena 2009 - 무시하지 마라. Decanter 96, JS 95, WA 92, Vinous 90. 1995년 칠레 와인 명가 중 하나인 비냐 에라주리즈(Viña Errázuriz)의 오너 Eduardo Chadwick이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와 손잡고 보르도와 나파 밸리 최고 와인에 필적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와인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설립한 Sena의 2009를 맛보았다. Sena는 하나의 레이블만 만든다. 이 와이너리는 태평양에서 40km 떨어진 Aconcagua Valley에 42헥타르 포도밭을 조성하였다. 세냐(Seña)는 Sign, 또는 Signature를 뜻하는데, 양쪽 가문의 수장인 Eduardo Chadwick과 로버트 몬다비의 친필 서명이 레이블에 새겨졌다. (2005년 이후엔 차드윅의 서명만 남았다). 최근에는 Biodynamic 양조를 시작하였다. Eduardo Chadwick Seña와 Viñedo Chadwick은 2004

[파리] 파리는 넓다(5) -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파리 생제르맹 스토어 [내부링크]

[파리] 파리는 넓다(5) -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파리 생제르맹 스토어 파리 출장 일정 마지막 날,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과 아이들 선물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 스토어를 방문했다. 이번 출장 中 가장 인상 깊은 두 곳은 이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Louis Vuitton Foundation)과 루이비통 LV Dream 이었다. 특히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은 미술관 뿐만 아니라, 근처 공원이 너무 맘에 들었다. 한적하게 며칠 여정을 되돌아 보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Written by 풀빛연어 지하철을 타고 천천히 미술관 옆, 공원 입구 미술관 티켓 '앤디 워홀' 전이 열리고 있었다. 그림 1 그림 2 그림 3 그림 4 그림 5 그림 6 그림 7 그림 7 그림 9 기념품 가게 막상 살 게 많지는 않다 옥상 전경이 예술이다 건물도 예술이고 잔디밭 조경 기억에 남는다 한국 정자도 있고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을 관람하면 공원 이용이 무료다 아이들 선물 사러 다시 샹젤리제 거리로 저 옷이 뭐라고 인

[미국] Stag's Leap Wine Cellars Fay 2013 - 자랑스럽다 [내부링크]

[미국] Stag's Leap Wine Cellars Fay 2013 - 자랑스럽다 RP 95, WE 91. 나파 밸리 1등급 와이너리 中 하나라고 평가받는 Stag's Leap Wine Cellars의 Fay 2013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를 세계적 브랜드로 키운 워렌 위니아스키(Warren Winiarski)가 독립하여 세웠다. 1972년 첫 빈티지를 생산하였고, 1976년 파리의 심판에서 S.L.V.로 무통 로칠드와 오브리옹을 물리치고 레드 부문 1위를 차지하였다. Stag라는 이름은 사냥꾼을 조롱하며 절대 잡히지 않은 사슴을 칭한다고 한다. 지금은 토스카나의 Antinori와 워싱턴의 St. Michelle Wine Estate의 합작사가 인수하였다. 이 와인은 100% new French oak에서 21개월 숙성하였다. Stag's Leap Winemaker Notes: The 2013 FAY Cabernet Sauvignon offers invi

[미국] Aubert UV-SL Vineyard Sonoma Coast Chardonnay 2020 - 꼬소하다 (39) [내부링크]

[미국] Aubert UV-SL Vineyard Sonoma Coast Chardonnay 2020 - 꼬소하다. JS 97, WS 95 RP 94. 캘리포니아 內 첫 '컬트 샤도네이'를 선보이며, 부르고뉴 그랑 크뤼에 비견되는 오베르의 UV-SL Vineyard Sonoma Coast Chardonnay 2020을 맛보았다. 오베르 와인은 천연 효모를 사용하고, MLF를 통해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를 완성시키는 것으로 유명한데, 젖산 발효를 함에도 산미가 유지되는 특성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듯하다. 게다가, 최근에는 프렌치 오크만을 사용하는 듯한데, Taransaud, Seguin Moreau, and Francois Freres와 같은 프랑스 탑티어 Cooperages(companies that produce oak barrels)와 협업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후기 발췌) 이날 마신 바틀은 오베르 메일링 리스트에서 얼로케이션 받은 것이다. mark aubert A

[파리] 파리는 넓다(2) - 라파예트 백화점, 키스, 팔레 루아얄 정원 [내부링크]

[파리] 파리는 넓다(2) - 라파예트 백화점, 키스, 팔레 루아얄 정원 7월 파리 출장 일정 중에 잠시 들렀던 핫플 기록을 남겨본다. Written by 풀빛연어 Kith 편집숍 가는 길 입구 들어가니 카페가 있다 바를 겸하고 식사를 했던 터라, 아이스크림 가게로 다양한 토핑 맛났다 편집숍은 거의 번개의 속도로만 훑고 난 정말 물욕이 없나보다 나와서 미디어 아트숍 콩코르드 광장 어딜 가나 유적이 이쁜 길 밤잼으로 유명한 안젤리나 카페 대기가 길어 패스 대관람차 팔레 루아얄 정원을 지나 라파예트 백화점 가보자 사진 찍는 나 전망대 입구 전망대 신난다 백화점 내부도 화려하다 Kith 49 Rue Pierre Charron, 75008 Paris, 프랑스 팔레 루아얄 정원 2 Gal de Montpensier, 75001 Paris, 프랑스 콩코르드 광장 프랑스 75008 Paris Galeries Lafayette Beaugrenelle 7 Rue Linois, 75015 Paris,

[프랑스] Champagne Nicolas Maillart Platine 1er Cru NV- 자부심이 느껴지다. [내부링크]

[프랑스] Champagne Nicolas Maillart Platine 1er Cru NV- 자부심이 느껴지다. WE 92. 1703년부터 와인 양조를 시작한 니꼴라 마이야흐(Nicolas Maillart) Platine 1er Cru NV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Montagne de Reims에 위치하고, 가족 경영을 유지하는 생산자이다. 현재는 양조학을 전공한 9대손이 운영하고 있으며, 피노누아 중심으로 오가닉 양조법을 따르고 있다. Villers-Allerand, Ecueil and Bouzy 세 마을의 포도를 배합하였다. BYOB 모임에서 참가자가 소개해 주었다. RM 생산자라 들었지만, 인터넷을 찾아보니 NM을 병행하고 있다. 친척들의 포도를 사서 양조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HVE3 Certificate을 획득한 듯하다. Nicolas Maillart Wine Maker's Notes: The color is a deep gold, marking its Pinot No

[파리 맛집] 라뒤레(Laduree) Paris - 이쁘다 [내부링크]

[파리 맛집] 라뒤레(Laduree) Paris - 이쁘다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1862년 설립되어 오랜 역사를 가진, 라뒤레를 방문했다. 아쉽게도 당시 공사 중이라, 거리 가판점 형태로 운영하고 있었다. 맛은 그냥 뭐 마카롱이다. Written by 풀빛연어 가는 길에 발견한 에르메스 가게에 들어서니 메뉴가 다양하다 하나씩 먹어보고 싶었으나 하나만 사서 냠냠 또 보자 멋진 개선문 라뒤레 75 Av. des Champs-Élysées, 75008 Paris, 프랑스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삼성동 맛집] 빠싸주20(Passage20) #5 - 새로운 메뉴들이다. [내부링크]

[삼성동 맛집] 빠싸주20(Passage20) #5 - 새로운 메뉴들이다. 새해를 맞아 에꼴 뒤카스 출신 박현지 셰프가 운영하는 빠싸주20을 방문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장소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업장이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선보인 메뉴들 中 반응이 좋았던 해산물 볼오방과 대삼치가 정식 메뉴가 되었고, 영덕 오징어가 계절 메뉴로 선보였다. 볼오방과 대삼치는 소스가 참 맛있었고, 오리 스테이크는 빠싸주20의 조리 역량을 잘 보여주는 메뉴다.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집 밥 같은 요리들이니 한 번 드셔보시길. 애정 하는 어니언 수프는 사진이 없네. 언제 또 갈까나. Written by 풀빛연어 홀 메뉴 해산물 볼오방 대삼치 영덕 오징어 미슈와 트러플잠봉블랑 육회 타르타르 오리 디저트 The Mascot Harlan Estate 2017 Jean Marc Brocard Chablis 2022 Dominique Roger Sancerre Pinot Noir 2018 지난 후기 빠싸주20(Pa

[파리 맛집] Restaurant L'Escargot Montorgueil - 비추다 [내부링크]

[파리 맛집] Restaurant L'Escargot Montorgueil - 비추다 파리에 왔으니, 에스카르고(달팽이 요리)를 먹어야 한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생뙤스타슈 성당과 레 알르(Les Halles)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Restaurant L'Escargot Montorgueil'가 유명한 듯하여 방문하였다. 요리, 분위기, 가격 모두 무난했으나, 서비스는 약간 아쉬웠다. 식사 中 파리(곤충)가 비프 부르기뇽 국물에 떠 있길래, 기분이 안 좋아 교환을 요구했는데, 이미 어느 정도 먹은 후라 안된다고 하였다. (내가 파리까지 와서, 파리 국물을 떠 먹은 것인가?) 웨이터한테 계속 거부 당해, 매니저까지 불렀는데 안된다고 하였다. 화가 났지만, 출장 중에 문제를 일으키기 싫어 참았다. 이곳은 비추다. Written by 풀빛연어 생뙤스타슈 성당 메뉴 홀 계산대 테이블 세면대는 화장실 밖에 테이블 세팅 와인 하나 주문하고 에스카르고 부터 어니언 수프 여기까지 좋았다 문제의

[프랑스] Champagne Taittinger Nocturne City Light Sec NV - 무난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Champagne Taittinger Nocturne City Light Sec NV - 무난하다 거대 NM 샴페인 하우스 Taittinger의 Nocturne Sec NV을 맛보았다. 내가 매우 애정하는 Comtes de Champagne Blanc de Blancs을 만드는 샴페인 하우스로, 1931년 장교 출신 Pierre Taittinger가 설립하였고, 288ha(샴페인에서는 세 번째로 크다고 한다)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샴페인 지역에서 가족 경영을 이어가는 몇 안 되는 가문 中 하나이다. Champagne Sec는 Off-Dry Champagne을 뜻하며, 통상 잔당이 17~32 g/L이다. 공홈에 따르면, 4년간 2차 병 숙성을 하였고, 30여 개 밭의 포도를 사용했다. 양조 책임자 Alexandre Ponnavoy 와인 양조자가 잘 생겼네 * 시음평 * 복숭아, 살구, 사과 향을 필두로 토스트 등의 향도 내비친다. 기포감이 상당하고, 산미와 미네랄리티가

[뉴질랜드] Dog Point Vineyard Section 94 Sauvignon Blanc 2011 - 추천한다 [내부링크]

[뉴질랜드] Dog Point Vineyard Section 94 Sauvignon Blanc 2011 - 추천한다 JS 96, WS 90.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인 Dog Point Vineyard의 플래그십 Section 94 2011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클라우드 베이에서 일하던 멤버(James Healy, Ivan Sutherland 등)들이 클라우드 베이가 LVMH에게 매각된 뒤, 독립해 설립하였다. 'Dog Point'라는 이름은 목양견과 연관이 있는 듯하다. Dog Point는 2009년부터 모든 밭을 오가닉으로 양조하는데, 겨울에는 2500 sheep and 25 steers(거세한 수소)를 풀어 잡초를 제거하고 거름을 준다고 한다. Section 94는 싱글 빈야드 포도를 사용하며, Whole Cluster, French Oak를 사용한다. James Healy, Ivan Sutherland 공동 설립자들 (역시 사람은 기술이 있어야

[파리] 파리는 넓다(3) - 노트르담 대성당, 루이뷔통 LV Dream [내부링크]

[파리] 파리는 넓다(3) - 노트르담 대성당, 루이뷔통 LV Dream 이날은 일정이 바빠, 노트르담 대성당과 루이뷔통 LV Dream 두 곳에 만족해야 했다. 성당은 공사 중이어서 아쉬웠는데, 루이뷔통 카페가 매우 맘에 들었었다. 디저트를 먹지 않아 못내 서운하다. 시간이 금이다. Written by 풀빛 연어 성당 가는 길 대성당 참 크다 가까이서 멀리서 성당 앞 관람대 장소를 옮겨 Saint Chapelle 줄이 길어 패스 한적한 센느강 LV Dream 카페 입구 신박하다 이쁜데, 막상 살만한 건 그닥 이걸 사면 어떨지 아름답지만, 과하다 이게 럭셔리겠지 카페 내부 초록초록 테이블도 고급지고 물컵도 디저트바 케익 케익 라테 굿바이 사마라텐 잠시 들렀는데, 케이팝이 나와 신기 LV DREAM 26 Quai de la Mégisserie, 75001 Paris, 프랑스 Samaritaine 9 R. de la Monnaie, 75001 Paris,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6 Pa

[파리] 파리는 넓다(4)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내부링크]

[파리] 파리는 넓다(4)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파리를 대변하는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이 두 곳을 방문한 것만으로도 파리를 다 본 느낌이다. 당시의 기억 덕분에 두고두고 행복할 듯하다. 인생 사진도 잔뜩 건졌다. Written by 풀빛연어 가는 길에서 멀리서도 멋지다 다리에서도 공원에 들어와 매일 보면 어떤 느낌일까? 한적하다 오자마자 샴페인 오픈 자유로운 분위기 맥주도 마시고 어두워도 멋지다 루브르 입구로 사진 찍고 입장 신난다 기념 사람 많다 사모트라케의 니케 여신상 아름답다 왜지? 조여정인 줄 파르미지아니노의 안테아(Antea) 모나리자 사진 찍기 어렵다 잔다르크 프랑스혁명이라고 ㅋ 밀로의 비너스 에펠탑 Champ de Mars, 5 Av. Anatole France, 75007 Paris,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75001 Paris 이 블로그의 체크인

[파리] 파리는 넓다(1) - 개선문, 오르세 미술관 [내부링크]

[파리] 파리는 넓다(1) - 개선문, 오르세 미술관 23년 7월 파리 출장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매우 화창한 날이 계속 되었었고, 핫 플레이스 위주로 구경을 다녔다. 기억에 남는 출장 중 하나다. 여러 이유로. Written by 풀빛연어 도착하니 공항이 어수선하다 이럴 때는 대중 교통이 답이다 음, 군인들이 왜 통행을 막지? 물어보니, 한창 격렬했던 데모 여파라고 한다 기다리다 겨우 탑승 다들 지쳐보인다 시내에서 갈아타고 더럽다 파리 왜 이러니? 나의 숙소 Hilton La Defense 앞에 공원도 있다 입구가 복잡 방 식당 마트에서 샴페인부터 하나 더 호텔 뒷편 작품 바로 오르세 미술관으로 한가하다 센느강인가? 개선문으로 나의 카톡 프사 동영상 즐겁다 이렇게 첫날이 지나다 Hilton Paris La Defense 2 Pl. de la Défense, 92800 Puteaux,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Esplanade Valéry Giscard d'Estaing, 75007

[프랑스] Delamotte Brut NV - 준수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Delamotte Brut NV - 준수하다 JD 92, JS 91, WE 90, WS 91. 1760년 Francois Delamotte가 Le Mesnil sur-Oger에 설립한 샴페인 하우스 델라모뜨(Champagne Delamotte)의 Brut NV을 맛보았다. Le Mesnil-sur-Oger, Avize, Oger, and Cramant 마을에 포도밭이 있다. 이 샴페인 하우스는 이 지역에서 5번째로 오래되었고, 현재는 로랑 페리에 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Salon과 농법, 양조 방식, 관리팀을 공유한다. 연간 생산량이 25,000 Cases에 불과한 자그마한 네고시앙이다. 자매사 Salon은 뛰어난 해에만 생산되는데, 평년에는 Salon 포도가 Delamotte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Salon은 지난 100년 동안 30여 해에만 생산되었다고 한다. * 시음평 * 사과, 레몬, 비스킷, 꿀 향을 베이스로, 팔렛에서는 산미와 미네랄리티가 두드러지고, 텍스처에

[이탈리아] Tenuta Luce Lucente 2020 - 야외에서 빛나다 [내부링크]

[이탈리아] Tenuta Luce Lucente 2020 - 야외에서 빛나다 1995년 이탈리아의 Frescobaldis of Florence와 미국의 Robert Mondavi가 합작해 설립한 Tenuta Luce의 Lavite Lucente 2020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의 아름다운 레이블은 이탈리아 화가 Massimo Vignelli가 고안했고, 빛을 형상화하였다. Hand Harvesting 하면서 뉴 오크 비중을 최소화하는 양조 방식을 따르고 있다. 두 회사의 조인트 벤처는 2005년 끝나고, 지금은 Frescobaldis of Florence가 독자 운영하고 있다. Lucente는 1998년부터 생산되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28 상태로 발효를 거치고, Skin Marceration과 MLF를 시행하였다. * 시음평 * 체리, 커런트, 라즈베리 풍미를 베이스로, 커피, 코코아 뉘앙스도 느껴졌다. 팔렛에서는 두텁고 부드러운 텍스처에서 견고한 탄닌이 느껴진다. 야외에서

[프랑스] Domaine Marquis d'Angerville Bourgogne Rouge 2020 - 우아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Domaine Marquis d'Angerville Bourgogne Rouge 2020 - 우아하다. 1804년 찰스 루도빅 팬크레이스(Charles Ludovic Pancrace)가 설립한, 볼네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인 Domaine Marquis d'Angerville Bourgogne Rouge 2020을 맛보았다. 도멘 마르끼 당제르빌은 Jacques d'Angerville가 1950년 이후 "climats" 컨셉을 도입 후 재도약하였다. 이 도멘의 가장 유명한 밭은 프리미에 크뤼인 "Clos des Ducs"이다. 주로 전통 방식(hand-harvesting, fermentation with native yeasts, and aging in French oak barrels)으로 양조한다. Jacques d'Angerville이 사망 후, 아들 기욤(Guillaume) 양조를 맡고 비오디나믹 농법을 도입하였다. 현 오너 Guillaume * 시

[캐나다] Jackson-Triggs Vidal Icewine 2015 - 묵힐 필요는 없었다. [내부링크]

[캐나다] Jackson-Triggs Vidal Icewine 2015 - 묵힐 필요는 없었다. 1989년 도널드 트릭스와 앨런 잭슨이 설립한 Jackson-Triggs의 아이스와인 2015를 맛보았다. 현재는 온타리오 교사 연금 펀드가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와인 메이커 Marco Piccoli는 Innisklin에서 경력을 쌓고, 2005년 합류했다. 양조가 Marco Piccoli * 시음평 * 살구, 사과, 꿀, 바닐라 풍미에, 묵직한 텍스처에 어느 정도 산미도 받쳐준다. 조금 쓴 맛에 터프한 뉘앙스가 느껴져 아쉬움이 남았으나,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웠다. 숙성력이 있을 것 같지는 않아 묵힐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잘 땄다. Conclusion : Satisfied Recommend : Yes Value for Money : Good (해외가 $30) Try Again : Yes 품종 : Vidal Alcohol (en% vol.) : 10.5% Total Acid : -

[프랑스] Champagne Nathalie Falmet Brut NV #2 - 강릉에서 [내부링크]

[프랑스] Champagne Nathalie Falmet Brut NV #2 - 강릉에서 Vinous 94, WA 94. 나탈리 팔메는 양조학 박사학위를 받은 양조자로, 샹파뉴와 부르고뉴 지역 30~40여 개 와이너리에 양조 컨설팅을 한다고 알려졌다. 그녀는 떼루아를 잘 표현하기 위해 리저브 와인 비율을 줄이고, 어린 빈티지 와인을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Le Val Cornet은 50년 이상 수령 포도나무로 이루어진 Single Plot에서 수확한 포도로만 만들어진 빈티지 와인이다. Nathalie Falmet * 시음평 * 구운 사과, 꽃, 토스트, 브리오쉬 등 산뜻한 향이 피어난다. 팔렛에서는 크리미한 텍스처, 섬세하고 힘찬 기포감, 짜임새 있는 구조감, 적당한 산미와 미네랄리티 등이 만족스러웠다. 오랜 시간에 걸쳐 마셔도 기포감이나 응축미가 오래 지속되었다. 휴가지에서의 샴페인은 언제나 만족스럽다. Conclusion : Impressive Recommend : Yes Val

[런던] 힐튼 메트로폴, The Lord Wargrave - 위치와 가격이 좋다 [내부링크]

[런던] 힐튼 메트로폴 - 위치와 가격이 좋다 런던 출장을 자주 다니는 편인데, 주로 힐튼 메트로폴에 묵는다. 시내와 가깝고, 상대적으로 숙박비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주변에 펍이나 먹을 곳도 많고, 호텔 서비스가 뛰어나다. Written by 풀빛연어 로비 바 호텔 앞거리 5년 만에 예전에 찾았던 바를 다시 방문했다. 아직까지 있어줘서 고맙다. The Lord Wargrave https://blog.naver.com/lswviolet/220995599962 [런던 맛집] Lord Wargrave - 술술 들어간다. [런던 맛집] Lord Wargrave - 술술 들어간다.런던에 방문하면 업체와 가까운 Hilton Metropole에 자주 ... blog.naver.com 반갑게 들어가서 예전에 방문했던 블로그를 보여줬더니, 어찌나 신기해하던지 동네 펍인데, 나름 화려하다 사람도 많고 런던에 왔으니 기네스부터 마시고 가볍게 프로세코로 마무리 맛은 그냥저냥 다음날 조식 먹으러 호텔 식당

[런던] 내셔널 갤러리, 더 샤드, 타워 브리지, 테이트 모던 - 예술에 흠뻑 젓다 [내부링크]

[런던] 내셔널 갤러리, 더 샤드, 타워 브리지, 테이트 모던 - 예술에 흠뻑 젓다 아무리 바쁜 출장이라도, 주요 도시의 미술관과 관광지는 꼭 둘러보려고 노력한다. 특히 내셔널 갤러리와 테이트 모던은 방문할 때마다 많은 영감을 얻는다. 이번 출장에서는 타워 브리지를 걷는 순간이 가장 행복했다. Written by 풀빛연어 오늘은 누구를 만날까? The Ambassdors by Hans Holbein Salome with the Head of John the Baptist 항상 조심하면서 살자 The Fighting Temeraire by JMW Turner Renoir 아름다운 풍경 Renoir의 또 다른 작품 매혹적이다. 마치 나와도 대화를 나누는 기분이 든다 Monet 쓸쓸하다 Claude Monet | Water-Lilies Vincent van Gogh | Sunflowers Vincent van Gogh | Van Gogh's Chair Renoir, At the Theat

[런던 맛집] Dinner by Heston Bluementha Hyde Park - 꼭 다시 가고 싶다 [내부링크]

[런던 맛집] Dinner by Heston Bluementha Hyde Park - 꼭 다시 가고 싶다 23년 봄, 런던에 갔으니 미슐랭 레스토랑을 꼭 가보고 싶었다. 여러 군데 예약을 시도했으나, 이곳 Dinner by Heston Bluementha Hyde Park만 예약을 성공했다. 매우 고급스러우면서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세심한 응대, 무엇보다 저세상 퀄러티 인 스테이크는 평생 잊지 못할 듯하다. 미슐랭2스타 헤스턴 바이 블루멘탈 추천한다 Written by 풀빛연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 위치하고 있다 멋진 도어맨들 오우, 넘 멋진데 Bar를 지나쳐 들어가면 입구에서 직원이 반겨준다 약간 이른 시간 하이드 파크가 눈앞에 펼쳐진다 자 먹어볼까요? 코스를 주문하려다 단품으로 페어링 메뉴 접객 스타일을 고를 수 있다. 나는 요리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중간 버전을 선택하였다 여러 Jester들이 요리들을 딜리버리 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카드는 필수인 듯 PdB N

[서초 맛집] 르레브 디저트 - 휘낭시에 맛나다 [내부링크]

[서초 맛집] 르레브 디저트 - 휘낭시에 맛나다 약속이 있어 삼성 서초 R&D Campus 앞에 있는 르레브 카페에 들렀다. 주변에 카페가 많았는데, 아담한 장소에서 조용히 대화하고 싶어, 이곳을 택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고 휘낭시에 맛났다. 감사합니다. Written by 풀빛연어 다양한 디저트들 르레브 아기자기한 소품들 홀 간단히 커피와 디저트 커피도 시원하게 고소하고 부드럽다 르레브디저트 서울특별시 서초구 성촌1길 26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탈리아] Giacomo Fenocchio "Bussia" Barolo 2017 - 안주를 부른다 [내부링크]

Giacomo Fenocchio [이탈리아] Giacomo Fenocchio "Bussia" Barolo 2017 - 안주를 부른다 WE 96. Giacomo Fenocchio는 1894년 Monforte d'Alba에 설립되어 5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온 와이너리다. 전통주의 방식(Extended Marceration과 Large Oak Barrels(Botti) 사용 등)을 고수하며, 세 개의 싱글 빈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와인은 부시아 지역 內 40년 수령 포도나무에서 재배한 포도로 40일 침용을 거쳐 만들어졌다. Giacomo Fenocchio 딱 네비올로 스타일이다. 체리, 제비꽃, 낙엽, 허브 등 풍미가 진하고, 팔렛에서는 격한 탄닌과 직선적이고 강한 과실미를 드러낸다. 텍스처는 가벼운 편이고, 산미가 또렷하지 않고, 풍미가 복합적이지는 않았다. 안주를 부르는 맛이었다. Conclusion : Good Recommend : Yes Value for Money : Go

[캐서린 프라이스] 파워 오브 펀 - 너무 재미없게 살았나? [내부링크]

[캐서린 프라이스] 파워 오브 펀 - 너무 재미없게 살았나? "행복은 의미와 재미의 교차점이 아닐까?"라고 어렴풋이 정의하고 있었는데, 막상 구체적으로 표현하려면 어떻게 답을 할 수 있을지 막막했다. 의미와 재미라는 단어가 너무 추상적이라서 그러한 듯하다. 예전 상사(사업부장)께서는 어느 술자리에서 "인생에서 재미가 제일 중요해"라고 말씀하셨을 때, "잉?, 의미, 기여, 공헌이 아니고?"라며 속으로 반문하던 기억도 떠오른다. 캐서린 프라이스는 행복을 위해 둘 다를 강조한다. 그녀는 "파워 오브 펀"에서 재미의 정의를 소개하고, 이 재미를 위한 요소를 파악하여, 독자들이 행복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 제목은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데, 내용은 참 공감이 가고 기억할만 한 내용이 많다. 요약하면, 재미는 장난기, 유대감, 몰입의 교집합이고, 무목적성이다. 한번 읽어보시길. Written by 풀빛연어 https://youtu.be/zDlhi2isMSg?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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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드 네이버 연동 테스트

커트 잘토 조세핀 와인글라스 런칭 행사 - 영광이었다 [내부링크]

커트 잘토 조세핀 와인글라스 런칭 행사 - 영광이었다 23.9.7일 고메 오드에서 커트 잘토(Kurt Josef Zalto)의 조세핀(Josephinenhutte) 와인글라스 런칭 행사에 초대되어 다녀왔다. 오스트리아 출장 시, 잘토 잔을 어렵게 구해 핸드캐리 하여 한국으로 가져오던 때를 생각하면 감개무량한 만남이었다. 요새야 수입도 잘되고, 국내 가격이 합리적이라 굳이 외국에서 살 필요가 없지만, 10여 년 전에는 '금이야, 옥이야' 귀하게 모셔왔었다. 금번 행사로, 여러 조세핀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었을 뿐 만 아니라, 요리와 샴페인도 맛나게 즐겼다. 무엇보다 잘토 형님과의 짧은 대화가 여운이 남는다. 내가 "I am a Big Fan of Zalto and I have loved it for a long time."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잘토 형님께서 "Zalto is old one, Josephinen is new one. Enjoy wines with new one." 이라는

[프랑스] Francois Carillon Bourgogne Chardonnay 2019 (프랑수아 까이용) #2 - 맘에 든다 [내부링크]

[프랑스] Francois Carillon Bourgogne Chardonnay 2019 (프랑수아 까이용) #2 - 맘에 든다 Domaine François Carillon(도멘 프랑수아 까이용)이 만든 기본급 샤도네이 2019를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16세기부터 전통을 이어오며 퓔리니 몽라쉐를 대표하는 도멘이라고 한다. 아버지가 운영하던 도멘 Louis Carillon을 두 아들이 물려받으며 분리되었다. 이 와이너리는 비오디나믹 농법을 사용하면서, 천연효모로 발효하고, New Oak 사용을 피한다고 알려졌다. 많이 접한 도멘은 아닌데, 마실 때마다 만족도가 상당하다. 이 와인은 퓔리니 몽라쉐와 뫼르소 지역의 포도로 만들었고, 토양은 Clay-Limestone Base이며, 포도나무는 수령 33-59세라고 한다. 뉴 오크(New Oak)를 사용하면, 향에 바닐라, 스파이스, 카라멜 뉘앙스가 강하고, 탄닌이 강하며, 가격이 비싸고, 숙성력이 높다고 한다. * 나중에 뉴 오크/ 올

[프랑스] Ruinart Brut Blanc de Blancs - 산미가 매력적이다 [내부링크]

[프랑스] Ruinart Brut Blanc de Blancs - 산미가 매력적이다 WS 93, JS 93, WW 93, WE 92. 1729년 니콜라스 루이나트(Nicolas Ruinart)가 설립한 Champagne Ruinart의 Blancs de Blanc NV을 맛보았다. 가장 오래된 샴페인 하우스로 알려졌으며, 1768년 로제 샴페인을 최초로 만들었다고 한다. (뵈브인 줄 알았는데, Fact Check가 필요) "Crayères"로 알려진 지하 저장고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Sustainable 양조 방식을 따르고, 투명한 바틀은 루이나트의 시그니처라고 한다. 평균 수령 45년에 가장 오래된 나무가 7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LVMH가 소유하는 듯하다. 이 집의 플래그십은 돔 루이나트 BdB이다. Frederic Dufour, CEO of Ruinart * 시음평 * 사과, 레몬, 꽃 향을 베이스로 스모키 한 뉘앙스도 느껴진다. 텍스처는 산

[논현 맛집] 정육공방 한우 오마카세 #4 - 역시, 제대로다 [내부링크]

[논현 맛집] 정육공방 한우 오마카세 #4 - 역시, 제대로다 매우 오랜만에 와인 모임으로 정육공방 정코스를 다녀왔다. 룸에서는 정코스(24만 원)만 가능하며, 콜키지는 4병까지 프리이다. 메뉴도 알차고, 와인 잔을 고급 지게 준비해 주시며, 벙주가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와인 서빙도 도와 주신다. 자리가 넓어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식사하기를 어렵지만, 요리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응대도 좋고, 나무랄 데가 없다. 특히 이날 처음 뵌 김준기 셰프님 참 차분하게 말씀을 잘 해주셔서 감사했다. 다음 예약까지 일 년을 기다려야 한다니 아쉬울 따름이다. 그때까지는 육코스로 가끔 들러야겠다. 지난 후기 정육공방 한우 오마카세 #3 - 그리웠다. [논현 맛집] 정육공방 한우 오마카세 #3 - 그리웠다. [논현 맛집] 정육공방 한우 오마카세 #3 - 그리웠다. 한창 바쁘던 봄, '너와 나의 연결고리'를 ... m.blog.naver.com 정육공방 #2 - 오늘은 육코스로 캐주

[런던] 나도 신사가 된 듯 - 버킹엄 궁전, 빅벤, 런던아이, 버로우마켓 [내부링크]

[런던] 나도 신사가 된 듯 - 버킹엄 궁전, 빅벤, 런던아이, 버로우마켓 23년 봄, 런던 출장을 다녀왔다. 기나긴 코로나가 끝나고 슬슬 고객들 뵈러 해외로 나갈 수 있어 참 다행이다. 올 때마다 추억이 쌓인다. 그리고, 옛 추억이 더 생생히 다가온다. 떠남은 항상 옳다. 공항에서 Black Cap을 보니 어찌나 반가웠던지. 얼른 또 나가고 싶은데, 방해꾼이 많아서 속상하다. Written by 풀빛연어 힐튼 런던 메트로폴 앞 (Hilton London Metropole) 힐튼 런던 메트로폴 225 Edgware Rd, London W2 1JU 영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아침이 되어 자, 돌아볼까 화창한 날씨였다 버킹엄부터 구경하기로 결정하고 St. James's Park 뚜벅뚜벅 걸어서 도착 이날은 교대식이 없던 날이라 한산했다 출장이라 느긋하게 교대식 볼 여유는 없었지만, 그래도 아쉬웠다. 슬슬 걸어가서 고풍스러운 궁전 지도도 확인하고 아, 좋다 기분이 참 좋

[프랑스] Domaine Dugat-Py Pommard La Levriere Tres Vieilles Vignes 2019 - 와, 대박인데, [내부링크]

[프랑스] Domaine Dugat-Py Pommard La Levriere Tres Vieilles Vignes 2019 - 와, 대박인데, WA 92. 1979년 Bernard Dugat and Jocelyne Py가 결혼하면서 각자의 포도밭을 합쳐 설립한 Gevrey Chambertin의 명가 Dugat-Py의 Pommard La Levriere Tres Vieilles Vignes 2019를 맛보았다. 참가자의 일본 직구품이다. 이 와인은 2003년 Domaine Newman에게 사들인 70~80년 수령의 포도 나무로 만들었다. 1999년부터 오가닉 농법을 도입하여 2003년 인증을 받았으며, 지금은 13대인 Loïc Dugat-Py가 도멘을 이끌고 있다. 이 도멘은 오랜 수령의 포도 나무로 유명한데, 가장 어린 것이 50년 전에, 가장 오래된 것은 1910년에 식재되었다. 또한 수율도 20 hl/ha 수준으로 매우 낮다. 또한 1er Cru 이상의 밭은 오직 말을 이용해 밭

[대치동 맛집] 반룡산 - 내 입맛에 딱이다. [내부링크]

[대치동 맛집] 반룡산 - 내 입맛에 딱이다. 올해 초, 골프 모임 후 지인 추천으로 반룡산을 방문했다. 이북음식 전문점으로, 포스코 사거리 근처라 위치도 좋고, 발렛도 되며, 와인 콜키지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요리들이 하나같이 아재 입맛에 잘 맞았고, 술안주로 최고였다. 이후 두세 차례 더 갔었고, 모두 만족스러웠다. 아이들도 데리고 갔는데, 잘 먹긴 했으나, 인테리어가 올드해서인지 썩 내켜 하지 않는 눈치였다. '메뉴 뽀개기'하는 재미도 있다. 반룡산의 최고 메뉴는 돌판수육과 문어숙회다. 다만, 와인 모임 하기에는 환경이 받쳐주지 못하니, 소주로 달리시길 추천한다. Written by 풀빛연어 입구 메뉴 문회숙회 제육 오징어순대 돌판수육 부드럽다 만두 빈대떡 코다리찜 섞음면 반룡산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8길 26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미국] Aubert UV-SL Vineyard Sonoma Coast Chardonnay 2019 #2 - 지대로다. [내부링크]

[미국] Aubert UV-SL Vineyard Sonoma Coast Chardonnay 2019 #2 - 지대로다. JS 98, WA 98, Vinous 96. WS 95. 캘리포니아 內 첫 '컬트 샤도네이'를 선보이며, 부르고뉴 그랑 크뤼에 비견되는 오베르의 UV-SL Vineyard 2019를 두 번째로 맛보았다. 오베르 와인은 천연 효모를 사용하고, MLF를 통해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를 완성시키는 것으로 유명한데, 젖산 발효를 함에도 산미가 유지되는 특성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듯하다. 게다가, 최근에는 프렌치 오크만을 사용하는 듯한데, Taransaud, Seguin Moreau, and Francois Freres와 같은 프랑스 탑티어 Cooperages(companies that produce oak barrels)와 협업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후기 발췌) 이날 마신 바틀은 오베르 메일링 리스트에서 얼로케이션 받은 것이다. Mark Aubert UV-S

[김금선] 내 아이의 부자 수업 - 돈을 왜 버니? [내부링크]

[김금선] 내 아이의 부자 수업 - 돈을 왜 버니? 아이를 부자로 살게 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부모가 품는 희망일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라, 제목만 보고 바로 책을 열었다. 저자 김금선님은 유대인 교육방식인 '히브리타'에서 그 답을 찾았다. 유대인 교육 방식을 '아이를 부자로 키우는 방법'으로 포장하려다 보니,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으나 대체로 공감한다. 유대인은 돈을 버는 목적을 '자유'로 보고, "싸게 사서 비싸게 팔라(Buy Low, Sell High)"라는 말을 아이 재울 때 수없이 되새긴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 주요 발췌 * “엄마가 다할 테니까 너는 공부나 해”라는 말은 아이가 돈에 대한 개념을 가질 수 없게 만든다. 아이도 학원비, 교재비, 통학비 등 자신이 쓰고 있는 돈을 부모가 부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돈에 대한 인내심은 경제 교육에서 매우 중요하다. 저축이나 투자 모두 돈이 있어도 쓰지 않는 인내심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용돈을 아이 스스로 관리

[프랑스] Domaine Jean-Louis Chave Selection Cotes du Rhone Mon Coeur 2019 - 한우와 잘 어울린다 [내부링크]

[프랑스] Domaine Jean-Louis Chave Selection Cotes du Rhone Mon Coeur 2019 - 한우와 잘 어울린다. WS 90. 1481년부터 포도를 재배한 The Chave 가문이 설립한 Domaine Jean-Louis Chave의 메종 브랜드인 JL Chave Séléctions가 만든 Mon Coeur 2019를 맛보았다. 지인이 도네이션 한 바틀이다. 이 도멘은 Hermitage에 14.5 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을 경작하고 있고, 평균 수령은 30 ~ 60년가량이다. 양조는 주로 포도를 Destemmed 하여 스테인리스 통에서 발효 후 오크 숙성을 거치며, 'Unfiltered'하여 바틀링한다. 현 오너는 Gerard Chave이고, 그의 아들 Jean-Louis가 양조를 맡고 있다. Mon Coeur는 나의 심장이라는 뜻이다. 두근거리는 명칭이다. 현 오너 Gerard Chave와 그의 아들 * 시음평 * 체리, 플럼 등 검은 과실향이 어

[프랑스] Domaine de Souch Jurancon 2017 - 빈자의 디캠이라고. [내부링크]

[프랑스] Domaine de Souch Jurancon 2017 - 빈자의 디캠이라고. 오니바에서 이선민 매니저 추천으로 Domaine de Souch의 디저트 와인 Jurancon 2017을 맛보았다. 빈자의 디캠이라고 소개를 받았다. 이 와이너리는 1987년부터 Yvonne Hégoburu와 그의 아들 Jean-René이 운영하고 있다. 이 와이너리는 비오디나믹 농법으로 양조한다. Jurancon은 프랑스 남서부, 보르도 아래, 스페인과 대서양에 인접한 지방이다. Yvonne Hégoburu 여사 80세가 넘으셨다고 * 시음평 * 달콤한 망고, 파인애플 풍미가 매력적이고, 팔렛에서는 Rich 하고 묵직한 텍스처에서 산미와 알싸한 미네랄리티가 드러났다. 여운도 매우 길어, 느긋하게 즐길 수 있었다. 업장 주문하였고, 잔 가격이 3만으로 기억하는데, 가격만 저렴했다면 여러 잔 마시고 싶었다. 서비스로 조금 더 주셔서 감사했다. Conclusion : Interesting Recom

[프랑스] Gagnepain et Risoul - GR Vins 'Versus' Blanc 2016 - 기억에 남는다 [내부링크]

[프랑스] Gagnepain et Risoul - GR Vins 'Versus' Blanc 2016 - 기억에 남는다 미슐랭 식당 16군데가 모여 본인들이 팔 와인을 직접 만들 요량으로 설립한 Gagnepain et Risoul - GR Vins 'Versus' Blanc 2016을 맛보았다. GR Vins는 생태학자인 David Risoul과 Emmanuel Gagnepain이 2014년부터 프랑스 남부 론, 랑그독(Languedoc) Cévennes 언덕에 만든 도멘으로 오가닉으로 양조한다. David Risoul과 Emmanuel Gagnepain * 시음평 * 아카시아, 시트러스 향이 강하고, 팔렛에서는 적당한 산미를 베이스로 탄산감이 감돌고 짭조름한 미네랄리티가 두드러지고, 텍스처가 버터리하면서 강하며, 묵직한 스타일이다. 내추럴스럽게 옥시데이티브하면서 팔렛에서 위스키 뉘앙스로 인해 임팩트가 강해 애피타이저와 잘 어울렸다. 맛나게 마셨다. Conclusion : Intere

[프랑스] Champagne Charles Dufour Bulles de Comptoir face b Joli Coin Rosé NV Extra Brut - 하루가 지나니 [내부링크]

[프랑스] Champagne Charles Dufour Bulles de Comptoir face b Joli Coin Rose NV Extra Brut - 하루가 지나니 Cote des Bar에 위치한 Charles Dufour(샤를 뒤푸)는 아버지에게서 도멘을 이어받아 2004년 비오디나믹으로 양조하는 샴페인 하우스이다. 천연 효모를 활용하고, 미니멀 도사주를 추구하며, 떼루아를 존중하는 작은 와이너리이다. 프랑스어로 Bulles은 거품, Comptoir는 기다란 테이블, Joli Coin은 예쁜 모퉁이를 뜻한다. Bulles de Comptoir는 매년 샤를 뒤푸 본인이 직접 구상해서 디자인을 맡긴다고 한다. 샤를 뒤푸 * 시음평 * 피노 느낌의 베리 향을 베이스로, 팔렛에서는 과실미가 두드러진다. 응축미가 약한 편이나, 하루 지나니 마실만 했다. 색이 워낙 화려하고 라벨이 이뻐, 시각적으로 점수를 높게 주고 싶다. Conclusion : Interesting Recommend

[프랑스] Chateau La Croizille Saint-Emilion Grand Cru 2007 - 쌩쌩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Chateau La Croizille Saint-Emilion Grand Cru 2007 - 쌩쌩하다 보르도 우안에 위치하였고, 2022년 생테밀리옹 Grand Cru로 승격한 Chateau La Croizille Saint-Emilion Grand Cru 2007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5 헥타르 규모이고, Château la Tour Balaldoz, Château Tayet, Château Haut Breton Larigaudière, Château la Croizille and Château Lacombe Cadot 등을 소유한 De Schepper 가문이 1996년 인수하였다. De SChepper Family * 시음평 * 블랙 커런트, 흙, 가죽 내음이 진하게 올라오고, Earthy 한 허브향이 인상적이다. 팔렛에서는 농축된 과실미가 느껴지고, 탄닌이 잘 녹아들었다. 커피와 스파이스 뉘앙스도 매력적이었다. 2007 빈이라 올빈 뉘앙스를 기대했지만, 아주 짱

[프랑스] David Moreau Clos Rousseau Santenay Premier Cru 2020 - 너, 피노구나. [내부링크]

[프랑스] David Moreau Clos Rousseau Santenay Premier Cru 2020 - 너, 피노구나. 할아버지에게서 도멘을 이어받아, 새롭게 본인의 와인을 만드는 David Moreau의 Clos Rousseau Santenay Premier Cru 2020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유기농 농법을 활용하고, 평균 수령이 50년이 이상이며, De-Stemmed 비중이 90%가 넘는다. David Moreau 젊다 * 시음평 * 달콤한 체리, 베리를 베이스로, 차, 허브 뉘앙스를 품고 있다. 줄기 내음도 얼핏 내비친다. 팔렛에서는 탄닌과 산미가 적당하며, 과실미가 진했다. 마시면서, '너, 딱 피노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교과서적이었다. Conclusion : Satisfied Recommend : Yes Value for Money : Good (현지가 $50) Try Again : Yes 품종 : Pinot Noir Alcohol (en% vol.) : 13%

[프랑스] Domaine Preignes le Vieux 'Paradis' Vermentino 2020 - 칭찬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Domaine Preignes le Vieux 'Paradis' Vermentino 2020 - 칭찬하다. 1905년 Vic 가문이 유서 깊은 랑그독 지방에 설립한 Domaine Preignes le Vieux이 만든 'Paradis' Vermentino 2020을 맛보았다. 이 도멘은 340 헥타르에 이르는 큰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이 와인은 40% 정도만 배럴 숙성하였다. 또한, 압착 전에 껍질만 따로 침용을 하여 탄닌과 색을 강화하는 과정인 Skin Marceration을 하였다. 주로 레드 와인에서 실행하는데, 화이트에도 하나보다. 참고로, Vermentino는 지중해 지방, 특히 이탈리아 북서부에서 주로 재배하는 백포도 종이라고 한다. 고성이 아름답다 Vic Family * 시음평 * 상큼하고 달콤한 복숭아, 살구 맛이 느껴지고, 팔렛에서는 유질감이 두드러지는 텍스처에, 산미가 충분하고, 짭조름하고 탄산감마저 느껴지는 미네랄리티가 인상적이다. 전반적으로 경쾌한

[청담 맛집] 마토 #8 - 변신은 무죄 [내부링크]

[청담 맛집] 마토 #8 - 변신은 무죄 장통님께서 운영하시는 최애 와인바 마토에서 와인 모임을 가졌다. 와인 모임에는 마토만 한 곳이 없는 듯하다. 요리, 룸, 잔, 콜키지, 핸들링 모든 면에서 최고가 아닐까 싶다. 이날은 오마카세 코스에 등심과 안심을 추가하였는데, 정말 놀라울 정도로 퀄러티가 훌륭했다. 이미 반년이 지났는데도, 또 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가끔 습헤샬로 스테이크를 구워주셨는데, 이제는 테이블마다 불판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에서 스테이크는 다른 곳 가서 먹을 필요 없다고 단언한다.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Written by 풀빛연어 기본 찬 탕평채 우니 반갑습니다 육전 육회 채끝 등심 두툼하고 색 좋다 잘 구워주신다 맛나게 육즙 대박 너무 맛있어서 안심이 궁금했다 색 보소 군침이 돈다 알맞게 잘라주시고 감탄을 자아냈다 찌개로 마무리 도네가 쏟아지고 아름다운 밤이었다 지난 후기 와인바 마토 - 다음에는 마토 오마카세로 https://blog.naver.com/l

[프랑스] Champagne Laetitia Torchet Blanc de Blancs Brut Nature - 산뜻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Champagne Laetitia Torchet Blanc de Blancs Brut Nature - 산뜻하다. 1966년 Henri Torchet가 설립한 Champagne Laëtitia Torchet의 Blanc de Blancs Brut Nature를 맛보았다. 첫 빈티지는 2001년이고, 7 헥타르 규모로 포도밭을 경작하고 있다. 이들은 본인들이 수확한 포도로만 와인을 만들고 있으며, 오가닉 농법을 도입하였다. 이 와인은 3년간 병 숙성 후 도사주하였다. 피에르 앙리 * 시음평 * 시트러스 풍미에 버터 뉘앙스가 느껴진다. 팔렛이 신선하고, 텍스처는 크리미하였다. 산미가 잘 받쳐줘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었다. 육회와도 잘 어울렸다. Conclusion : Charming Recommend : Yes Value for Money : Good (현지가 $30) Try Again : Yes 품종 : Chardonnay Alcohol (en% vol.) : 12% pH :

[미국] Aubert CIX Vineyard Chardonnay 2019 - 파워풀하다 [내부링크]

[미국] Aubert CIX Vineyard Chardonnay 2019 - 파워풀하다 JS 98, WA 98, Vinous 96. WS 95. 캘리포니아 內 첫 '컬트 샤도네이'를 선보이며, 부르고뉴 그랑 크뤼에 비견되는 오베르의 CIX 2019를 맛보았다. 오베르 와인은 천연 효모를 사용하고, MLF를 통해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를 완성시키는 것으로 유명한데, 젖산 발효를 함에도 산미가 유지되는 특성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듯하다. 게다가, 최근에는 프렌치 오크만을 사용하는 듯한데, Taransaud, Seguin Moreau, and Francois Freres와 같은 프랑스 탑티어 Cooperages(companies that produce oak barrels)와 협업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후기 발췌) 이날 마신 바틀은 오베르 메일링 리스트에서 얼로케이션 받은 것이다. CIX는 오베르가 두 번째로 개간한 밭으로, 오베르 최고 밭 로렌과 맞닿아 있다. 사진에서

[프랑스] Domaine Dujac Les Folatieres Puligny-Montrachet Premier Cru 2018 - 은은했다 [내부링크]

[프랑스] Domaine Dujac Les Folatieres Puligny-Montrachet Premier Cru 2018 - 은은했다 WA 93, B 93, JG 91, Vinous 91. 1968년 Jacques Seysses가 설립한 Domaine Dujac의 Les Folatieres Puligny-Montrachet Premier Cru 2018을 맛보았다. 참석자의 일본 직구품이다. 그는 Aubert de Villaine at Domaine de la Romanée-Conti, Charles Rousseau of Domaine Armand Rousseau. Gérard Potel from Domaine de la Pousse d'Or 등 유명 와인 메이커에게 양조 기술을 전수받고, Domaine Graillet을 인수하여 Domaine Dujac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Morey-Saint-Denis를 기반을 두고, 2014년 Puligny-Montrachet의 밭들을

[미국] Far Niente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2019 - 자주 보고 싶다 [내부링크]

[미국] Far Niente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2019 - 자주 보고 싶다 WE 96, JS 94, WW 94, JD 94, RP 92, WS 91. John Benson이 1885년 설립한 Far Niente의 Cabernet Sauvignon 2019를 맛보았다. John Benson은 미국 인상파 화가 Winslow Homer의 삼촌이기도 하다. "Without a care, it's sweat doing nothing. "빈둥거리면서 느끼는 달콤함"라는 의미를 지닌 (Dolce) Far Niente. 설립 후 금주령으로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Far Niente 와이너리는 1979년 Gil Nickel이 인수한 뒤 그 명성을 되찾았다. 이 와이너리는 국가유적지(the National Register for Historic Places)에 등재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만찬과 장동건/고소영 결혼식에 소개되어 유명해졌다. 이

[프랑스] 도츠, Deutz Brut Classic Champagne NY #5 - 뜨근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도츠, Deutz Brut Classic Champagne NY #5 - 뜨근하다 WS 92, WE 90. 1838년 William Deutz와 Pierre-Hubert Geldermann이 설립한 샴페인 하우스 Deutz의 Brut NV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약 80프로 이상의 포도를 Grand Cru와 Premier Cru에서 조달한다. 1983년 샴페인 하우스 루이 뢰더러 소유주 Rouzaud 가문이 도츠를 인수하였다. 도츠는 전통적인 샴페인 양조 방식을 따른다. 리들링, Aging on the lees, 오랜 병 숙성 등이 그 예이다. Deutz CEO Fabrice Rosset https://youtube.com/shorts/QUvyMpAKlck?feature=share * 시음평 * 업장에서 아이스버킷을 주지 않아, 칠링이 충분하지 않아 뜨근하게 마셨다. 사과, 시트러스, 오렌지 등의 과실향과 토스티한 풍미가 내비쳤다. 다만, 팔렛에서 텍스처가 밍밍하고,

[프랑스] Domaine Aurelien Verdet Gevrey-Chambertin 2020 - 길게 이어지다 [내부링크]

[프랑스] Domaine Aurelien Verdet Gevrey-Chambertin 2020 - 길게 이어지다 RP 90. 1960년대부터 3대째 부르고뉴에서 양조를 지속하는 Aurelien Verdet의 Gevrey-Chambertin 2020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오가닉 양조법을 고수하고 있다. 지금은 4 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은 경작하고 있고, 다양한 마을의 프리미에 크뤼도 생산하고 있다. 오헬리앙 베르데는 1981년 생이다. Aurelien Verdet * 시음평 * 체리, 베리향이 매우 강렬하게 피어나고, 흙내음이 내비친다. 팔렛에서는 부드럽지만 터프한 탄닌에 입안 가득 응축된 과실미가 느껴지고, 스파이시한 뉘앙스가 느껴진다. 세 시간 내내 꾸준하게 이어지는 여운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시간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스타일이 명확했다. Conclusion : Good Recommend : Yes Value for Money : Good (현지가 $60)

[프랑스] Dominique Piron Cremant de Bourgogne Brut NV - 가볍게 [내부링크]

[프랑스] Dominique Piron Cremant de Bourgogne Brut NV - 가볍게 16세기부터 와인 양조를 이어가는 Dominiqu Piron 가문의 Cremant de Bourgogne Brut NV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보졸레(several different crus in Beaujolais, namely Morgon, Chénas, Brouilly, Régnié and Moulin-à-Vent)에 45 헥타르 규모로 여러 밭을 가지고 있다. Sustainable 양조법을 따른다고 한다. Cremant이지만, 샴페인과 같은 전통적인 양조법을 따른다. 2차 숙성을 거치고, Aging on lees를 12개월 하였다. Dominique Piron Winery Piron Family * 시음평 * 시트러스, 망고 등의 열대 과일향을 베이스로, 팔렛에서는 크리미한 텍스처에 적당한 산미와 부드러운 기포감을 보여준다. 복합적이지는 않아, 해산물에 곁들여 가볍게 즐기

[오바라 가즈히로] 프로세스 이코노미 - 돌파구가 필요하다 [내부링크]

[오바라 가즈히로] 프로세스 이코노미 - 돌파구가 필요하다 오바라 가즈히로의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읽었다. 그는 필립 코틀러가 마켓 4.0에서 주목한 '감정가치', '참여가치'라는 개념을 '프로세스 이코노미'라는 시각으로 해석하였다. 이 콘셉트들은 많은 기업들이 겪는 소위 '차별화 절벽'이라는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첫 장에 나오는 '어느 회사의 TV를 고르든 성능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라는 문장이 가슴 아팠다. 수만 명이 아무리 노력해도 소비자들에게 느껴지는 차이가 크지 않다니 말이다. 생산자 중심의 경제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 '누구에게 어떠한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업 목표가 '지금보다 조금 더 낫게', '하던 대로'라는 프레임에 갇혀있는 느낌이다. 돌파구가 필요하다. 나름 반응이 좋은 META OLED Written by 풀빛연어 * 주요 내용 * 어느 회사의 TV를 고르든

[프랑스] Domaine Les Champs de Themis, Bouzeron 'Les Corcelles' 2019 - 가볍게 [내부링크]

[프랑스] Domaine Les Champs de Themis, Bouzeron 'Les Corcelles' 2019 - 가볍게 2014년 설립된 Domaine Les Champs de Themis의 Bouzeron 'Les Corcelles' 2019를 맛보았다. Themis(테미스)는 그리스 신화의 율법의 여신. 티탄 신족인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자식이자 제우스의 고모이며 제우스의 두 번째 아내이기도 하다. 율법 외에도 정의, 질서, 공정함, 법, 자연법, 관습 등을 상징하며 그것들을 의인화한 신이자,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법칙과 질서를 공정히 지키는 여신이라고 한다. 테미스라는 말 자체가 그리스어로 '신성한 법'을 의미한다. 이 와이너리는 Organic 와인 생산자이고, Côte Chalonnaise, Bouzeron and Mercurey에 밭을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에 와이너리 정보가 많지 않다 Xavier Moissenet * 시음평 * 꽃, 오렌지 계열의 풍미를 지녔고,

[청담 맛집] 오니바(Onyva) #4 - 다시 갈 때가 되었다. [내부링크]

[청담 맛집] 오니바(Onyva) #4 - 다시 갈 때가 되었다. 지인 모임을 오니바에서 가졌다. 박진용 셰프는 제로 콤플렉스, 쉐즈 알렉스 출신이고, 2015년 산펠레그리노 영셰프 대회에서 삼계탕으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닭 위주로 메뉴를 구성해 가격이 합리적이고, 강원도에서 손수 재배한 식재료를 활용하신다. 이날은 당시 새롭게 바뀐 메뉴를 접하였는데, 셰프님과 스텝들의 노력이 엿보였다. 모든 요리들이 흠잡을 데 없고, 코스가 9만 원이라 동네를 고려하면 매우 매력적이다. 소믈리에님 와인 셀렉도 훌륭하니, 기회가 되시면 꼭 방문해 보시길. 참고로 와인 콜리지는 병당 3만 원. 지난 후기 오니바(Onyva) #3 - 자주 가도 좋다 https://blog.naver.com/lswviolet/223040430063 오니바(Onyva) #2 - 핫해지다 https://blog.naver.com/lswviolet/222944850435 오니바(Onyva) - 벌써 인기다 https

[프랑스] Gerard Boulay Sancerre Chavignol 2019 - 떼루아를 느끼다 [내부링크]

[프랑스] Gerard Boulay Sancerre Chavignol 2019 - 떼루아를 느끼다 14세기부터 와인을 양조한 Gerard Boulay의 Sancerre Chavignol 2019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르와르 內 9 헥타르 규모로, 상세르 지방에서 토질이 우수한 Clos de Beaujeu의 상당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토양은 샤블리와 유사한 Kimmeridgian clay and chalk로 구성되어 있고, 유기농으로 경작하고 있다. 참고로, Chavignol 마을은 염소젖으로 만든 둥글고 작은 치즈(블루치즈)로 유명하다고 한다. Owner Gerard Boulay * 시음평 * 레몬, 파인애플 등 과실향이 풍부하고, 팔렛에서는 산미와 미네랄리티가 충분했으며 허브 뉘앙스도 지녔다. 쇼비뇽 블랑 특유의 풀 내음이 없어 좋았다. 저번부터 쇼비뇽 블랑보다는 샤블리와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테루아 특성을 잘 살린 듯하다. 지난 후기 Gerard Boulay Sance

[박세익] 투자의 본질 - 용감하고 영리해라. [내부링크]

[박세익] 투자의 본질 - 용감하고 영리해라. 개미 투자자들에게 '쌉'고수로 인정받는 박세익 대표의 '투자의 본질'을 읽었다. 그는 "우리는 평생 투자를 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을 헤지 할 수 있는 투자를, 물가 상승이라는 날강도 시스템으로부터 나의 부를 지킬 수 있는 투자를 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와 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 두 가지 투자를 하지 않고 열심히 착실하게 일하는 것은 우리 집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출근하는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주식은 기업 가치의 확장성에 기대는 방식이므로, 기업의 가치 변화 Cycle 'Life Cycle', 즉 60개월 이동평균선을 참고하여 성장기인지 쇠퇴기인지 보고, 기회가 왔을 때 크게 이익을 보고, 변동기에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투자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 주식과 연준의 정책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고, B2B 기업은 ‘계약에 관한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사실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프랑스] Cyprien Arlaud 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 2020 - 흥에 겨워 [내부링크]

[프랑스] Cyprien Arlaud 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 2020 - 흥에 겨워 1949년 Joseph Arlaud가 처가로부터 결혼 선물로 받은 포도밭에서 사업을 시작한 Domaine Arlaud의 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 2020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Morey-Saint-Denis에 기반하고, 천연 효모를 비롯해 비오디나믹으로 양조하며, 현재는 Joseph의 손자 Cyprien이 도멘을 운영한다. 평균 수령은 60년이다. Arlaud Family Cyprien Arlaud 미남이다 * 시음평 * 블랙체리, 베리 향이 매혹적으로 피어나고, 허브, 스파이스 풍미가 더해진다. 팔렛에서는 산미와 미네랄리티가 적당하고, 과실미도 뚜렷하다. 흥에 겨워 주문하였는데, 맛나게 마셨다. Conclusion : Satisfied Recommend : Yes Value for Money : Good (현지가 $40) Try

[프랑스] Domaine Paquet Saint-Veran 2020 - '강''강'이다. [내부링크]

[프랑스] Domaine Paquet Saint-Veran 2020 - '강''강'이다. Jean Paul Paquet, his wife Monique and their son Yannick가 이끄는 Domaine Paquet의 Saint-Veran 2020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20세기 초반부터 양조를 시작했으며, 최근에 Biodynamic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수율을 75 hl/ha → 45 hl/ha(1 hectorliter = 100 liter)로 줄이며 품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참고로, High Density Planting에서는 5,000~10,000 Vines per hectare이다. 계산해 보면, 포도나무 한 그루에서 1리터의 와인을 만드는 셈이다. 인터넷에 이름이 유사한 와이너리가 많은데, 와인 라벨을 비교해 보면, 위 정보가 맞는 듯하다. * 시음평 * Maconnais 지역은 과실미를 강조하고 가벼운 스타일로 알려졌는데, 이 와인은 레몬

[프랑스] Domaine Jean Foillard Morgon 2019 - 추천한다 [내부링크]

[프랑스] Domaine Jean Foillard Morgon 2019 - 추천한다 보졸레 지방의 유명 내추럴 생산자 Domaine Jean Foillard의 Morgon 2019를 맛보았다. Jean Foillard는 아버지에게 도멘을 물려받아 현재는 14 헥타르 규모로 와이너리는 운영하고, 프랑스 내추럴 와인에서 'Guy Breton, Marcel Lapierre and Jean-Paul Thévenet'와 함께 'The Gang of Four'라 불린다고 한다. 보통 늦은 수확을 하고, 낮은 온도에서 수 주동안 전통적인 Semi-Carbonic Fermentation을 거치며, Minimal Interventaion을 추구한다. Cabonic Fermentation 관련 설명 링크 https://wine-is-fun.com/what-is-the-difference-between-carbonic-and-semi-carbonic-maceration/ * Carbonic Fermen

[프랑스] Domaine David Duband Bourgogne 2020 - 달콤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Domaine David Duband Bourgogne 2020 - 달콤하다 1991년 가문의 도멘을 이어받은 David Duband의 Bourgogne 2020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2006년 Organic Certification을 받았다. 모든 와인에 Stem을 포함하여 발효한다. (average: 30-40% for entry-level, 70-80% on Village/1er Cru, 80-100% Grand Cru) 14개월 오크 숙성 후 2개월간 Steel Tank에서 안정화를 거친다. No filtration. David Duband * 시음평 * 달콤한 라즈베리, 베리 풍미에 스파이스, 흙 등 Earthy 한 뉘앙스를 담고 있다. 내추럴스럽게 약간의 탄산감을 머금고 있고, 텍스처는 부드러우며, 탄닌과 산미는 강하지 않았다. 비프 타르타르 등 에피타이저 요리와 어울릴 듯하다. Conclusion : Satisfied Recommend : Yes Valu

[프랑스] Domaine Nicolas Rossignol Bourgogne Pinot Noir 2019 - 준수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Domaine Nicolas Rossignol Bourgogne Pinot Noir 2019 - 준수하다 1997년 Nicolas Rossignol이 가문의 도멘을 이어받아 설립한 Domaine Nicolas Rossignol의 기본급 Pinot Noir 2019를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도 비오디나믹 농법을 따르고, 여러 Grand-Cru, Premier Cru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소유자 Nicolas Rossignol * 시음평 * 붉은 과실향을 베이스로 구수한 호두향이 내비친다. 피노에서 후두향이? 뭐지? 팔렛에서의 만족감이 높았는데, 침샘을 자극하는 산미가 인상적이고, 탄닌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쥬시한 과실미에, 여운도 상당히 길었다. 부드러운 텍스처에서 밸런스가 두루두루 훌륭하다. 혼자 집에서 즐기기에 좋을 듯하다. 오래간만에 기본급 피노누아를 마시며 만족했다. Conclusion : Satisfied Recommend : Yes Value for Money

[미국] Lincoln Cellars Cabernet Sauvignon Yountville 2018 - 두텁다 [내부링크]

[미국] Lincoln Cellars Cabernet Sauvignon Yountville 2018 - 두텁다 모노폴 와인 모임에서 Lincoln Cellars의 Cabernet Sauvignon Yountville 2018을 맛보았다. 인터넷을 뒤적여도 와이너리 정보를 찾기 어렵다. Smith Anderson이라는 네고시앙이 만들었다고 추정된다. * 시음평 * 오픈 후 바로 카시스와 플럼 등의 검은 과실향을 베이스로 진득한 과실미가 치고 들어온다. 스파이시 뉘앙스가 강하고 볼륨감이 두텁다. 팔렛에서는 강건한 탄닌에 묵직한 텍스처에서 강렬한 과실미가 배어난다. 다소 꿉꿉한 풍미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맛나게 마셨다. Conclusion : Satisfied Recommend : Yes Value for Money : Good (현지가 $40) Try Again : Yes 품종 : Cabernet Sauvignon 92%, Merlot 8% Alcohol (en% vol.) : 15%

[이탈리아] Canalicchio di Sopra Rosso di Montalcino 2018 - 낙엽 가득하다 [내부링크]

[이탈리아] Canalicchio di Sopra Rosso di Montalcino 2018 - 낙엽 가득하다 RP 92. 1962년 농부였던 Primo Pacenti이 설립한 Canalicchio di Sopra의 RDM 2018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2010 BDM Riserva와 BDM이 RP로부터 99/ 98점을 받으면서 유명세를 탔다. 총 15 헥타르 규모로 3대가 함께 가족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이 와인은 12개월 오크 숙성하였다. * Slavonian Oak Barrels (50 hl and 25 hl), and French oak barrels (750 liters). 3대가 행복해 보인다 * 시음평 * 어두운 낙엽 향이 지배적이다. 베리, 흙, 허브 등에서 음습한 뉘앙스가 느껴진다. 반면 팔렛에서는 탄닌이 매우 강하고, 과실미가 쨍하게 올라온다. 조금 더 익어서, 밸런스가 잡히면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듯하다. Conclusion : Satisfied

[이탈리아] Tenuta Monteti Monteti 2015 - 정체가 뭐니? [내부링크]

[이탈리아] Tenuta Monteti Monteti 2015 - 정체가 뭐니? RP 93, WE 92. 1998년 Gemma and Paolo Baratta가 Maremma 지역에서 설립한 Tenuta Monteti의 Monteti 2015를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자연을 존중하는 철학으로 2004년까지 와이너리를 만들고, 2007년에 첫 빈티지를 출시했다. 지금은 “Sustainable Wine” certificate을 획득했다. 신생 와이너리로 DOC를 따르지 않고, Petit Verdot, Cabernet Sauvignon, Merlot, Cabernet Franc and Alicante Bouschet 등 보르도 품종을 주로 재배한다. 레드는 2개 레이블을 생산하는데, Monteti는 Petit Verdo 위주고, Caburnio는 CS 중심이다. * 18 months in medium-toasted French oak barriques (70% new and 30% of

[삼성동 맛집] 빠싸주20(Passage20) #3 - 다 좋다 [내부링크]

[삼성동 맛집] 빠싸주20(Passage20) #3 - 다 좋다 에꼴 뒤카스 출신 박현지 셰프가 동생과 함께 운영하는 빠싸주20을 다시 찾았다. 참새가 동네 방앗간 드나들 듯 자꾸 생각난다. 이날은 동네 주민인 연예인도 보고, 메뉴도 두루두루 맛보았다. 안주로 주문한 타르타르, 가리비, 스테이크 모두 와인과 잘 어울렸다. 셰프님이 프랑스 현지에서 가져온 빈티지 소품들이 많아 인테리어를 둘러보는 재미도 있고, 재즈 음악 선곡도 좋다. '와인바'라, 와인 한 병을 기본으로 주문해야 하는데, 와인 리스트는 부담 없는 가격대의 컨벤셔널/ 내추럴 와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계절마다 메뉴도 바뀌니 자주 가도 지루하지 않다. 프렌치 요리는 스테이크와 생선 요리, 디저트에서 수준이 드러나는데, 빠사주는 다 좋다. 꼭 들러보시길. 날 더운데, 오늘도 가서 시원한 내추럴 화이트 한잔하고 싶다. 지난 후기 빠싸주20(Passage20) #2 - 언제가도 좋다. https://blog.naver.com/l

[프랑스] Domaine Michel Noellat et Fils Savigny Les Beaune Chardonnay 2019 - 하늘하늘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Domaine Michel Noellat et Fils Savigny Les Beaune Chardonnay 2019 - 하늘하늘하다 Côte de Nuits 지역 터줏대감 中 하나인 The Noëllat 가문 內 Domaine Michel Noellat의 Savigny Les Beaune Chardonnay 2019를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Vosne-Romanée에 자리 잡고 있으며, 2 Grands Crus and 8 Premiers Crus를 생산한다. 이 와이너리는 27 헥타르 규모로 포도를 경작하고, 손수확, Minimal Intervention, 천연 효모를 활용한다고 한다. two current owners/managers – Sophie and Sébastien Noëllat * 시음평 * 배, 라임, 꽃 향기가 기분 좋게 피어나고, 팔렛에서 응축미가 느껴지면서, 또렷한 산미와 짭조름하고 스모키 한 미네랄리티가 두드러지며, 텍스처는 '하늘하늘'거렸다. 입

[프랑스] Francois Mikulski Bourgogne Chardonnay 2020 #2 - 꽃향이 좋다 [내부링크]

[프랑스] Francois Mikulski Bourgogne Chardonnay 2020 #2 - 꽃향이 좋다 세스타에서 프랑스와 미쿨스키 기본급 샤도네이를 업장 주문하여 맛보았다. Domaine Francois Mikulski는 폴란드 출신 Francois Mikulski가 미국 Calera Winery에서 경력을 쌓고 뫼르소로 돌아와, 외조부 Claude Boillot에게서 포도밭을 물려받아 설립하였다. 첫 빈티지는 1992이고, 연간 생산량은 오만 병 수준이다. 이 와인은 10개월 오크 숙성 후, 병입 전 2개월 동안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안정화를 거쳤다. Mikulski Family * 시음평 *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았다. 꽃, 배, 아몬드 풍미가 내비치고, 팔렛에서는 가벼우면서 크리미한 텍스처에 적당한 산미, 미네랄리티가 느껴졌다. 부담없이 마시기 좋은 스타일이다. Conclusion : Good Recommend : Yes Value for Money : Good (해외가

[미국] Aubert Sonoma Coast Pinot Noir 2020 - 따스한 분들과 [내부링크]

[미국] Aubert Sonoma Coast Pinot Noir 2020 - 따스한 분들과 WA 97, JS 94. 캘리포니아 內 첫 '컬트 샤도네이'를 선보이며, 부르고뉴 그랑 크뤼에 비견되는 오베르의 Multi-Vineyard 라인 中 하나인 Sonoma Coast Pinot Noir 2020을 맛보았다. 오베르 와인은 천연 효모를 사용하고, MLF를 통해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를 완성시키는 것으로 유명한데, 젖산 발효를 함에도 산미가 유지되는 특성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듯하다. 게다가, 최근에는 프렌치 오크만을 사용하는 듯한데, Taransaud, Seguin Moreau, and Francois Freres와 같은 프랑스 탑티어 Cooperages(companies that produce oak barrels)와 협업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후기 발췌) 지난 가을 Release에서 받은 바틀로, 2020 빈티지는 산불로 인해 싱글 빈야드 피노누아를 생산하지 않았

[프랑스] Alex Gambal Bourgogne Chardonnay 2018 - 상큼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Alex Gambal Bourgogne Chardonnay 2018 - 상큼하다 1993년 미국에서 부르고뉴로 이주해 와인 양조에 뛰어든 Alex Gambal의 Bourgogne Chardonnay 2018을 맛보았다. 그는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몽라쉐 밭을 소유한 인물로 유명하다. 천연 효모를 사용하고, 오가닉 방식으로 양조하며, 프렌치 오크를 활용한다고 알려졌다. Alex Gambal * 시음평 * 시트러스, 아카시아, 라임 등 산뜻한 과실향에 오크 터치가 더해졌다. 유질감있는 텍스처에서 산미와 미네랄리티가 적당하였으나, 뭔가 살짝 아쉬웠다. 얼마 전 샤샤뉴 몽라쉐를 마신 터라, 체급의 한계를 느꼈나 보다. Conclusion : Good Recommend : Yes Value for Money : Good (현지가 $30) Try Again : Yes 품종 : Chardonnay Alcohol (en% vol.) : 12.5% pH : - Acidity : - g/

[프랑스] A.R. Lenoble Cuvee Gentilhomme Grand Cru Blanc de Blancs 2013 - 놀래다. [내부링크]

[프랑스] A.R. Lenoble Cuvee Gentilhomme Grand Cru Blanc de Blancs 2013 - 놀래다. JS 96. 1920년 Armand-Raphaël Graser가 설립하여 4대 째 가족 경영을 이어가는 샴페인 하우스 A. R. Lenoble의 플래그십 中 하나인 Gentilhomme Grand Cru Blanc de Blancs 2013을 맛보았다. 이 NM 샴페인 하우스는 비오디나믹 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하고(Haute Valeur Environnementale 인증), 여타 샴페인 하우스보다 오크 숙성을 오래 한다고 한다. Gentilhomme 빈티지 블랑드블랑은 뛰어난 해에만 생산하며, Grand Cru Blanc de Blancs의 경우는 생산량이 5,000 병이 채 안된다고 한다. 이전 빈티지는 '2009'이다. 마토에서 '장통'님께서 좋은 가격에 소개해 주셨다. 현 오너인 Anne Malassagne과 Antoine 남매 * 시음평 * 레

[프랑스] Benedicte & Stephane Tissot Cremant du Jura Indigene - 좋았단다 [내부링크]

[프랑스] Benedicte & Stephane Tissot Cremant du Jura Indigene - 좋았단다 RP 94. 1962년 Jura 지역(동프랑스, 스위스 접경 지역)에 43 헥타르 규모로 설립된 Benedicte & Stephane Tissot의 Cremant du Jura Indigene을 맛보았다. 마토에서 장통님께서 소개해 주셨다. 이 와이너리는 Triple-'A' 인증을 받은 내추럴 와인 생산자이다. Benedicte and Stephane Tissot는 2nd Generation이고, 원래 와이너리 이름은 Domaine Andre et Mireille Tissot였다고 한다. 이 집은 Savagnin 포도로 만든 오렌지 와인이 유명하고, ‘Indigene’는 샤도네이 베이스로 만든 Extra Brut으로, 천연 효모, 손수확, No-Dosage를 거쳤다. 현 오너인 Benedicte & Stephane Tissot * 시음평 * 레몬, 구운 사과 등 과실

[삼성동 맛집] 빠싸주20(Passage20) #2 - 언제가도 좋다. [내부링크]

[삼성동 맛집] 빠싸주20(Passage20) #2 - 언제가도 좋다. 에꼴 뒤카스 출신 박현지 셰프가 동생과 함께 운영하는 빠싸주20을 다시 찾았다. 셰프님이 프랑스 현지에서 가져온 빈티지 소품들이 많아 인테리어를 둘러보는 재미도 있고, 재즈 음악 선곡도 좋다. '와인바'라, 와인 한 병을 기본으로 주문해야 하는데, 와인 리스트는 부담없는 가격대의 컨벤셔널/ 내추럴 와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계절마다 메뉴도 바뀌니 자주 가도 지루하지 않다. 프렌치 요리는 스테이크와 생선 요리, 디저트에서 수준이 드러나는데, 빠사주는 다 좋다. 꼭 들러보시길. Written by 풀빛연어 테이블 세팅 바 데코 시원한 화이트로 시작 Gagnepain et Risoul - GR Vins 'Versus' Blanc 2016 미슐랭 식당 16군데가 모여 본인들 사용 목적으로 만든 와인 추천 한입거리 가리비 비프 타르타르 가자미 와인들 빠싸주20의 자랑 서브제로 디저트 지난 후기 빠싸주20(Passage20)

[이탈리아] Edi Keber Collio Bianco 2020 - 경험을 넓히다 [내부링크]

[이탈리아] Edi Keber Collio Bianco 2020 - 경험을 넓히다 1957년부터 이탈리아 북동부 Collio 지방(슬로베니아 접경)에서 토착 품종을 활용해 와인을 양조한 Edi Keber의 Collio Bianco 2020을 맛보았다. 그는 늦은 수확과 천연 효모를 활용하고, Stainless Steel Tank나 오크 배럴을 사용하지 않고, Old Cement Vats을 고집한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시멘트/ 콘크리트 Vats은 "Slightly get in touch with oxygen", "Maintains the vine’s organoleptic qualities" "Enhances the minerality and texture" 등의 효용이 있다고 한다. 그는 화이트 와인에 집중하는데, 고품질에 숙성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Edi Keber Bianco는 Edi Keber의 시그너처 와인이다. Concrete Eggs ata Quintessa Conc

[미국] Marilyn Wines Merlot Napa Valley 2017 - 향수가 느껴지다 [내부링크]

[미국] Marilyn Wines Merlot Napa Valley 2017 - 향수가 느껴지다 1980년 St. Helena에서 Robert Pepi 가문이 설립한 Marilyn Wines의 Merlot 2017을 맛보았다. Marilyn Wines는 Monroe의 사진과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Monroe 재단으로부터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그녀의 생일인 6월 1일에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 와이너리는 Beckstoffer Vineyards를 비롯해 여러 고품질 멀롯 재배자와 장기 계약을 통해 포도를 구매한다. 'Marilyn Merlot'이 이 집 플래그십이다. 다양한 레이블을 갖추고 있다 와인메이커 Bob Pepi * 시음평 * 플럼, 블랙베리 계열의 어두운 풍미를 베이스로, 커피, 바닐라, 모카 계열의 뉘앙스가 느껴졌다. 팔렛에서는 두툼하고 묵직한 텍스처에, 견고한 탄닌이 더해졌고, 진득하고 달콤한 과실미가 배어난다. 산미가 조금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맛나게 마셨

[염창 맛집] 유림 토종닭도리탕 - 진하게 맛나다 [내부링크]

[염창 맛집] 유림 토종닭도리탕 - 진하게 맛나다 회사 동료들과 염창 맛집 유림 토종닭도리탕을 방문했다.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매우 맵지만, 양념 간은 강하지 않고, 토종닭이라 작고 질기지만 건강한 식감이라 재미났다. 아주머니들 서비스도 친근하고, 북적이지만 시끄럽지 않았다. 멀어서 자주 가기는 어렵겠지만, 가끔 생각날 듯하다. Written by 풀빛연어 다른 메뉴는 어떨지 궁금하다 외부에 자리 잡았다 밑반찬 가볍게 맥주 푸짐하다 맛있었다 유림 닭도리탕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71길 5 유림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양주] 휴 리조트 - 얼른 또 가고 싶다 [내부링크]

[양주] 휴 리조트 - 얼른 또 가고 싶다 얼마 전, 막내의 학교 친구/ 부모님들과 양주 휴 리조트로 글램핑을 다녀왔다. 아이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시는 부모님들이라, 여러 가족들이 함께 캠핑을 자주 다니시는데, 감사히도 모임에 초대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휴 리조트는 양주 근처라 접근성도 좋았고, 탁 트인 전경과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었으며, 시설도 깨끗해 아주 맘에 들었다. 고기도 배 터지게 먹었고, 여러모로 즐거웠던 터라, 어떤 형태든 얼른 또 가고 싶다. Written by 풀빛연어 입구 여러모로 관리가 잘되어 있었다 넓은 공터와 놀이 시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나무가 울창해 맘에 들었다 좋은 자리에 자리 잡은 글램핑 텐트 공간도 널찍하고 앞에는 막내 친구 가족 텐트 장비들이 어마어마했다 글램핑 텐트 내부 1 글램핑 텐트 내부 2 글램핑 텐트 내부 3 울창한 숲 안에 자리 잡았다 화장실도 가깝고 탁 트인 전경이 포인트 일찍부터 식사 준비를 하시고 화력

[미국] Rhys Home Vineyard Pinot Noir 2019 - 화사하다 [내부링크]

[미국] Rhys Home Vineyard Pinot Noir 2019 - 화사하다 Vinous 94. Allen Meadow가 높이 평가하는 Rhys Winery의 Home Vineyard Pinot Noir 2019를 맛보았다.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 와이너리에서 받은 바틀이다. 참고로, Rhys는 Biodynamic 농법을 사용하고, 토지의 75%는 자연 상태 그대로 두며, 허브, 꽃, 채소 등도 재배한다. Rhys는 Kevin Harvey(케빈 하비)에 의해 2001년 설립되었다. 2004년 첫 와인이 출시되었고 2007년 라인업을 갖추어 빈야드별로 와인이 생산되었으며, 최근 평론가들과 와인 애호가들에 가장 뜨거운 찬사를 받는 미국 Pinot Noir의 주인공이 되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Harvey는 1995년 투자회사 Benchmark Capital을 설립하였고, eBay, OpenTable, Snapchat, Twitter and Uber 등에 관여해 큰 돈을 벌

[청담 맛집] 첼시스 하이볼 - 성시경 '먹을텐데' 따라서 [내부링크]

[청담 맛집] 첼시스 하이볼 - 성시경 '먹을텐데' 따라서 성시경 유투브 먹을텐데에 소개되었던 첼시스 하이볼 청담점을 방문했다. 와인 모임에서 2차를 원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다. (1차만 하자는 주의라 2차는 부담이 된다) 이때, 간단히 마무리할 장소가 필요했는데, 그 니즈에 부합하는 업장이었다. 위스키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바텐더가 다양한 맛을 알려주어 재미나게 시음할 수 있었다. 워낙 핫해서 워크인으로 가면 자리가 없을 수 있다. 두 차례 방문했는데, 연예인도 많고 항상 북적북적였다. 하이볼보다 피쉬앤칩스가 더 인상적이었다. 추천 Written by 풀빛연어 바 테이블 메뉴 1 메뉴 2 홀 테이블 하이볼 등장 메뉴판 순서대로 주문 Jim Beam Highball 매우 달달하다 Suntory Kaku Highball 단맛없이 담백한 위스키 칠리 핫도그부터 피쉬앤칩스 요거 맛나네 Maker's Mark Highball 살짝 달달하다 Auchentoshan 12 Highball

[프랑스] Champagne Frederic Savart l'ouverture Premier Cru NV - 채워주다 [내부링크]

[프랑스] Champagne Frederic Savart l'ouverture Premier Cru NV - 채워주다 WA 93, JG 91. 샴페인 하우스 Savart는 Reims 아래에 위치한 4 헥타르 규모의 RM 생산자이다. 3대째 가문 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일 년 생산량은 3~4만 병 수준이다. 이 집은 L'Accomplie를 제외한 라인업이 모두 Blanc de Noirs로, Savart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L'Ouverture와 Old Vine 및 Zero Dosage 방식으로 양조한 Expression Nature가 존재한다. 비오디나믹 농법을 고수하고, 천연 효모로 자연 발효를 시행하는데, 발효 기간이 수 개월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다른 샴페인 하우스보다 1차 발효 기간이 길어, 기포가 풍만하고, 샴페인이 복합적이며 리치하게 된다고 한다. 일부 리저브 와인들은 MLF를 시행하는데, 날카로운 산미를 다듬고, 크리미한 텍스처를 느끼게 도와준다고 하며, Low D

[미국] Aubert Russian River Chardonnay 2020 - 부러워하다 [내부링크]

[미국] Aubert Russian River Chardonnay 2020 - 부러워하다 WA 97, JS 94. 캘리포니아 內 첫 '컬트 샤도네이'를 선보이며, 부르고뉴 그랑 크뤼에 비견되는 오베르의 Multi-Vineyard 라인 中 하나인 Russian River Chardonnay 2020을 맛보았다. 오베르 와인은 천연 효모를 사용하고, MLF를 통해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를 완성시키는 것으로 유명한데, 젖산 발효를 함에도 산미가 유지되는 특성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듯하다. 게다가, 최근에는 프렌치 오크만을 사용하는 듯한데, Taransaud, Seguin Moreau, and Francois Freres와 같은 프랑스 탑티어 Cooperages(companies that produce oak barrels)와 협업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후기 발췌) 지난 가을 Release에서 받은 바틀로, 회사 동료들과의 송년회에 들고 갔다. '너무 일찍 오픈하는 거 아닐

[이탈리아] Marchesi Antinori Pian delle Vigne BDM(Brunello di Montalcino) 2017 - 달콤하다 [내부링크]

[이탈리아] Marchesi Antinori Pian delle Vigne BDM(Brunello di Montalcino) 2017 - 달콤하다 JS 93, WE 92, WS 91. 1995년 Marchesi Antinori가 인수한 Pian delle Vigne의 BDM 2017을 맛보았다. 이 집 플래그십은 'BDM Riserva'이고, 소량이긴 하나 슈퍼 투스칸 Vignaferrovia을 생산한다. Siena 남쪽에, 460 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름이 "Pian delle Vigne, Vineyard Plains" 인가보다. 이 바틀은 지인이 출장 후 면세점에서 구입하였다. 달콤한 베리, 체리 풍미가 그윽하고, 오렌지, 커피 풍미가 은은하게 받쳐준다. 팔렛에서는 견고한 탄닌에 페퍼리한 뉘앙스가 느껴졌다. 눈에 띄는 개성보다는 두루두루 'Well-Made'된 와인으로 느껴졌다. Winemaker Notes: Pian delle Vigne Brunello

[라스베가스 맛집] 8 온스 스테이크 하우스 - 안창살이 좋았다 [내부링크]

[라스베가스 맛집] 8 온스 스테이크 하우스 - 안창살이 좋았다 23년 초, 라스베가스 CES 기간 회사 회식을 8 온스 스테이크 하우스 (8 Ounce Steak House)에서 가졌다. 수 백 명을 수용할 만한 공간을 가지고 있는데, 고기 질, 서비스가 좋아서 놀랬다. 큰 행사를 많이 치러본 집인 듯하였다. 안창살로 시작해 등심을 주로 먹었고, 기대보다 맛과 양이 좋았다. 만족했다 Written by 풀빛연어 안창살 놀랬다 질 좋다 회식 분위기 등심으로 두툼하니 좋다 미국은 소고기지 8oz Korean Steak House and Bar 4545 Spring Mountain Road B#105, Las Vegas, NV 89102 미국

[프랑스] Laroze de Drouhin(LD) Bourgogne Pinot Noir 2019 - 오키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Laroze de Drouhin(LD) Bourgogne Pinot Noir 2019 - 오키하다 Gevrey Chambertin에 기반한 Domaine Drouhin-Laroze의 네고시앙 브랜드인, Laroze de Drouhin의 기본급 피노누아 2019를 맛보았다. 이 메종은 2008년 Caroline Drouhin이 설립하였다. 늦은 밤, 블라인드로 받았던 것 같고, '피노인데, 어디 나라인지 모르겠네?' 정도로 평가했던 기억이 난다. 커런트, 체리 등 과실향을 베이스로 얼핏 효모 향도 느껴졌던 듯하다. 팔렛에서는 산미가 또렷하고 텍스처에서 바디감도 두툼하고, 과실미가 진하며, 바닐라 풍미가 내비친 탓에, '혹시 잘 만든 캘리포니아 피노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괜찮게 마실 수 있는 부르고뉴 기본급 바틀이었다. Conclusion : Good Recommend : Yes Value for Money : Good (현지가 $20) Try Again : Yes 품

[라스베가스 맛집] China Poblano - 찾아갈 만하다 [내부링크]

[라스베가스 맛집] China Poblano - 찾아갈 만하다 친구와 코스모폴리탄 호텔에 위치한 China Poblano을 찾았다. 동료가 추천해 주었는데, 중국과 멕시코 요리를 함께 내놓는 퓨전 업장이다. 2층 구석에 위치해 있는데, 입구를 찾지 못해 살짝 헤맸다. 내부가 화려하고, 서비스가 친절하며, 요리도 우리 입맛에 맞았다. 규모에 비해 시끄럽지도 않고, 메뉴가 다양해 좋았으며, 평소 접하지 못했던 IPA가 많아 재미있게 식사할 수 있었다. 메뉴도 딤섬, 누들, 타고, 세비체, 중국식 고기 요리까지 다양하다. 캐주얼하면서 모던해, 누구와 함께해도 좋을 듯하다. 추천한다. Written by 풀빛연어 바 좌석은 이미 만석 주류도 다양하다 홀 다양한 인종이 북적인다 메뉴 메뉴 친절하게 맥주를 따라 주시고 과실미가 좋았다 친구가 주문한 필스너 Cold Cucumbers Tuna Ceviche Gan Pung Gi Wings 깐풍기 윙 Har Gow quail Egg Siu Mai

[라스베가스 맛집] 비원 - 여긴 아니다 [내부링크]

[라스베가스 맛집] 비원 - 여긴 아니다 23년 CES 기간 中 비원을 방문했다. 회사마다 회식이 많은 기간이라, 유명 한식당은 좀처럼 예약이 쉽지 않은데, 이곳은 가능해 자리를 잡았다. 밤늦게 찾았지만, 인당 1인분 이상을 주문해야 하고, 고기 질이 형편없었다. 직원과도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웠고, 서비스도 어이없었다. 여긴 아니다. Written by 풀빛연어 카운터 업장 입구 기본 찬 고기가 흐느적거린다 장난해? 기념사진만 찍고 자리를 떴다 비원 한식 BBQ & 스시 2721 W Sahara Ave, Las Vegas, NV 89102 미국

[프랑스] Domaine Odoul-Coquard Morey-Saint-Denis 1er Cru 'Clos La Riotte' 2016 - 도도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Domaine Odoul-Coquard Morey-Saint-Denis 1er Cru 'Clos La Riotte' 2016 - 도도하다 W&S 90. 모레 생 드니에 기반한 Domaine Odoul-Coquard의 프리미에 크뤼 'Clos La Riotte' 2016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20세기 초에 설립되어, 4대 째 가족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은 'Domaine Dujac, Mommessin, and Domaine Denis Morte' 등에서 경력을 쌓은 'Sebastien Odoul'이 도멘을 이끌고 있다. 15개월 배럴 숙성을 거치는데, 프리미에 크뤼는 50% 뉴 오크를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Sebastien Odoul 초반에는 도도하게 자태를 감추다가 무대를 접을 무렵, 베리, 장미를 필두로, 가죽, 나무, 허브, 스모크 등 다채로운 매력을 화려하게 선보였다. 팔렛에서는 산미와 미네랄리티가 풍부하고, 텍스처는 두툼한 스타일이었다. 얼핏, Gevre

[라스베가스 맛집] 김치 - 여기 좋네 [내부링크]

[라스베가스 맛집] 김치 - 여기 좋네 23년 CES 기간 中 김치를 방문했다. 예약이 안돼, 워크인으로 대기해야 한다. 2차로 두 번, 3차로 한 번 방문했다. 전반적으로 요리가 준수하고, 접근성이 좋았다. 고기도 구워 먹었는데, 맛났다. 사진이 없어 아쉽다. 내년에 찍어야지. Written by 풀빛연어 홀 메뉴 김치 전골 입가심 은근 냉면이 좋았다. 마시면서 해장되는 기분? 내년에 보자. 김치식당 라스베이거스 3049 S Las Vegas Blvd STE 14, Las Vegas, NV 89109 미국

[프랑스] Pierre Girardin Monthelie 1er Cru Terroir de Coteau 2019 - 딸기 딸기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Pierre Girardin Monthelie 1er Cru Terroir de Coteau 2019 - 딸기 딸기하다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본(Cote de Beaune)에 위치한 Pierre Girardin Monthelie 1er Cru Terroir de Coteau 2019를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1982년 뱅상 지라르댕(Vincent Girardin)이 18세에 설립하였고, 천연 효모,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한다. 그는 2012년 사업을 접었고, 좋은 밭을 골라 아들 피에르 지라르댕(Pierre Girardin)에게 물려주었다. 이 집 화이트는 자주 마셨는데, 레드는 처음이었다. Monthelie는 꼬드 드 본에 있지만, 레드와 화이트 모두를 생산하는 조그마한 마을로, 볼레와 뫼르소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 와인은 이 마을의 1er Cru 밭 포도들로 만들었다. 달콤한 딸기 향이 지배적이고, 줄기 뉘앙스가 더해진다. 팔렛에서는 탄닌감이 강하고, 산미가 두

[라스베가스 맛집] RPM Italian - 아름다운 밤이었다 [내부링크]

[라스베가스 맛집] RPM Italian - 아름다운 밤이었다 23년 CES 기간 中 친구와 RPM Italian Las Vegas를 찾았다. 먼저 예약해 준 동료에게 감사하다. 이 집은 시저스 팰리스(Caesars Palace)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 Bill and Giuliana Rancic 커플과 정상급 F&B 기업 Lettuce Entertain You restaurant group이 콜라보하여 만든 레스토랑이다. 내부가 매우 핫하고, 요리들이 하나같이 뛰어났으며, 서비스도 깔끔했다. 와인 리스트가 합리적인 가격에 매우 방대했다. 아마도 당시 방문한 레스토랑 中 가장 만족한 업장이었다. 내년에 또 갈 수 있으면 좋겠다. Written by 풀빛연어 입구 만석 핫하다 오픈 주방 바 글라스 와인 리스트 맛나요 Three Kings Edna Valley 2021 - Information - strawberry, raspberry and black cherry ground

[프랑스] Chateau Giscours Margaux 2014 - 구관이 명관이다 [내부링크]

[프랑스] Chateau Giscours Margaux 2014 - 구관이 명관이다 WE 96, JS 95, RP 92, WS 91, D 90. 1552년부터 와인을 생산한 보르도 그랑크뤼 3등급 Chateau Giscours의 Margaux 2014를 맛보았다. 루이 14세가 사랑한 와인으로도 알려진 지스쿠르는 실로 오랜만이었다. 이 와이너리는 소유권이 여러 번 바뀐 우여곡절을 가지고 있지만, 1845년 피에르 스카윈스키라는 매니저가 양조를 책임지면서 퀄러티가 향상되었다. 그는 포도나무의 치명적인 질병인 백분병의 치료에도 큰 공헌을 한 인물로, 무려 50년 동안 샤또 지스쿠르를 관리하였다. 그는 Gravity Flow 방식을 최초로 도입하였는데, 포도의 반입부터 착즙, 발효, 저장, 숙성, 출하의 전 과정을 위에서 아래로 물 흐르듯 설계함으로써 와인에 공기가 섞이거나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데, 이렇게 되면 펌프를 쓸 필요가 없어 펌핑을 하면서 와인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여의도 맛집] 목탄장 - 다양한 안주가 생각날 때 [내부링크]

[여의도 맛집] 목탄장 - 다양한 안주가 생각날 때 주말 근무를 마치고, 술 한잔하자는 동료와 목탄장을 찾았다. 일식 베이스로, 판교, 도산에 이어 여의도에 새로 분점을 낸 업장이다. 인스타에서 자주 보여 궁금했었다. 와인바답게 요리 가격은 합리적이고, 콜키지도 가능하다. 직원분들이 겉으로는 친절하지 않으신데, 무심하게 서비스를 툭툭 던져주시는 모양새가 정겨웠다. 레드 와인을 주문하여 육회, 뇨끼, 항정살을 주문했는데, 모두 나름 맛났다. 다음에는 화이트 와인과 해산물 위주로 맛봐야겠다. * 와인 잔이 너무 막잔인 것이 아쉬웠다. 명색이 와인 바인데 말이다. Written by 풀빛연어 입구 처음 주문은 육회 깔깔콘 비주얼과 맛을 모두 잡은 완성 오픈 주방 와인 한 병 주문하고 Thunevin Bad Boy 2016 트러플 뇨끼 맛있다 고기도 주문 항정살 구이 서비스로 내어주신 요리 감사합니다. 목탄장 여의도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7 지하1층 B103호

[프랑스] 찰스하이직, Champagne Charles Heidsieck Brut Millesime 2012 - 아들 만세 [내부링크]

[프랑스] 찰스하이직, Champagne Charles Heidsieck Brut Millesime 2012 - 아들 만세 JS 95, WA 94, D 93. 1851년 설립된 Charles Heidsieck의 Brut Millesime 2012를 맛보았다. 얼마 전, 아들내미가 반에서 회장이 되었기에, 기뻐서 아들내미 생빈 샴페인을 오픈했다. 찰스하이직은 일반 샴페인 하우스보다 Cellar Aging 기간이 길어 리치하고 복합미가 뛰어나고, 방대한 'Wine Library'를 보유하고 있어 여러 빈티지, 밭, 품종의 배합에 뛰어나며, 설립자 Charles-Camille Heidsieck는 19세기 미국에 샴페인을 소개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알려졌다. 아래 발췌에 나와 있듯이, 이 와인도 6년 병 숙성을 하였다. 사과, 배, 시트러스 풍미가 풍만하고, 견과류, 빵 뉘앙스가 고급지게 더해진다. 팔렛에서는 밀도감이 촘촘하고, 텍스처가 크리미하며, 경쾌한 산미, 활기찬 기포감 등이

[미국] Orin Swift "Papillon" Napa Valley Bordeaux Blend 2018 - 강렬하다 [내부링크]

[미국] Orin Swift "Papillon" Napa Valley Bordeaux Blend 2018 - 강렬하다 RP 94, WS 93. 로버트 몬다비에서 경력을 쌓은 Dave Swift Phinney가 1998년 설립한 오린 스위프트의 Papillon(빠삐용) 2018을 맛보았다. 이 와인은 설립자 아버지 미들 네임(Orin)과 어머니 혼전 성(Swift)에서 이름을 땄다. 동료들과 연말 와인 모임에서 오랜만에 접하니 반가웠다. 블랙베리, 플럼, 콜라, 스모크, 코코아 등의 진득하고 끈끈한 풍미가 강하게 피어나고, 팔렛에서는 견고한 탄닌을 비롯해 묵직한 풀바디, 달콤한 과실미, 미끈거리는 잔당감, 탄탄한 텍스처, 스파이시한 뒷맛까지 기대했던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 강렬한 레이블에 표현된 손은 오린 스위프트에서 포도를 따는 농부의 손이다. 빠삐용은 불어로 나비를 뜻하는데, 오너 딸이 포도밭에서 나비를 보고, '빠삐용'이라고 외친 일화에서 영감을 얻은 상표명이다. Winema

[프랑스] Duval-Leroy Reserve Brut NV - 남겼다고? [내부링크]

[프랑스] Duval-Leroy Reserve Brut NV - 남겼다고? WW 91, D 90. 1859년 Edouard Leroy and Jules Duval이 설립한 후, 6대 째 가족 경영을 이어가는 샴페인 하우스 Duval-Leroy의 Reserve Brut NV을 맛보았다. 이 집은 샴페인 하우스 中 최초로 오가닉 인증을 받았고, 직접 경작한 포도로만 와인을 생산하며, 블렌딩이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Carol Duval-Leroy, owner of Champagne Duval-Leroy 35세에 남편이 죽고, 세 아이를 홀로 키우며 와이너리를 일군 인물이라고 한다 서양배, 시트러스 등 과실향이 도드라지고, 팔렛에서의 질감, 신선한 산미, 미네랄이 적당했다. 다만, 입안에서 단맛, 거칠고 투박한 뉘앙스가 느껴지고, 매가리가 없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맛만 살짝 보고 들어가 잔 듯하다. 나중에 들어보니, 많이 남겼다고. 샴페인인데 믿기지 않는다. Conclusion

[프랑스] Chateau Beychevelle Saint-Julien 2019 - 나아졌다 [내부링크]

[프랑스] Chateau Beychevelle Saint-Julien 2019 - 나아졌다 JS 96, V 96, WE 96, JD 95, D 94, RP 94, WS 93. Chateau Lagrange와 함께 일본 주류 기업 Suntory (산토리)가 최대 지분을 가지고 있는 보르도 좌안의 Chateau Beychevelle 2019을 실로 오랜만에 맛보았다. 돛을 내린 배가 그려진 라벨은 지롱드 강을 지나는 배들이 Beychevelle 城 주인인 프랑스 해군 제독 에페르논 공작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의식을 형상화했다. Beychevelle이라는 이름도 "돛을 내려라"라는 "Baisser Voilure"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Grand Cru Classe 4등급이나, 중국과 일본에서의 인기 때문인지 가격은 $100에 육박한다. 커런트, 블랙베리, 연필, 흙 등 풍미가 다채롭고, 팔렛에서는 과실미가 우아하고, 탄닌이 부드러우며, 텍스처가 가볍고 매끄러웠다. 대체로 어두운 기운이 느

[칠레] Aristos 'Duquesa d'A' Grand Chardonnay 2014 (아리스토스 두케사) - 재미난 경험이었다 [내부링크]

[칠레] Aristos 'Duquesa d'A' Grand Chardonnay 2014 (아리스토스 두케사) - 재미난 경험이었다 RP 95. 부르고뉴의 스타 Liger Belair가 Francois Massoc, Pedro Parra와 의기투합해 2003년 칠레에 설립한 Aristos의 Duquesa D'a Chardonnay 2014를 처음 맛보았다. 지금은 Francois Massoc이 지분을 전량 매입했고, 2014 빈티지부터 리제 벨레어의 이름이 빠졌다고 한다. 십 년 이상 숙성한 듯한 짙은 호박색이 아름답고, 농축미 있는 텍스처, 찌릿한 산미와 짭조름한 미네랄리티까지 임팩트 있으면서 두루두루 밸런스를 유지하였다. 시트러스, 핵과류, 그윽한 오크, 효모 풍미가 겹겹이 피어났다. 로브마이어 발레리나, 리델 베리타스 잔에 시음을 하였는데, 리델에서의 풍미가 훨씬 Powerful 하였다. 과숙한 위스키 향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재미난 경험이었다. Conclusion : Im

[미국] Silver Oak Cellars Cabernet Sauvignon Napa Valley 2016 - 매혹적이다. [내부링크]

[미국] Silver Oak Cellars Cabernet Sauvignon Napa Valley 2016 - 매혹적이다. WW 94. 1972년 사업가 Raymond Twomey Duncan과 양조가 Justin Meyer가 설립한 Silver Oak Cellars의 Napa Valley 2016을 레스토랑 오와이에서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Extended Maceration과 Sustainable Winemaking Practice를 시행하고 있고, American oak(the Twomey Cooperage)만을 쓴다고 한다. 블랙베리, 커런트, 카시스 등 검은 과실향이 생생히 피어나고, 탄닌은 견고했으며, 팔렛에서의 과실미, 보드라운 텍스처, 스파이시, 바닐라 뉘앙스가 매력적이었다. 후반에 코코아, 커피 등 어두운 풍미가 여운을 깊게 남겼다. 최근에 가격이 $200 수준으로 올라, 쉽게 마실 수 없게 되어 많이 아쉽다. Winemaker Notes: Deep ruby in

[프랑스] Domaine Paul Pillot Saint-Aubin 1er Cru Les Charmois 2018 - 얼마일까? [내부링크]

[프랑스] Domaine Paul Pillot Saint-Aubin 1er Cru Les Charmois 2018 - 얼마일까? RP 91. 1900년 Barrel 메이커 Jean-Baptiste Pillot가 설립한 Domaine Paul Pillot의 Saint-Aubin 1er Cru Les Charmois 2018을 맛보았다. 현 오너 폴은 설립자의 손자로 1968년 도멘을 이어받았고, 현재는 폴의 아들 Thierry가 양조를 맡고 있다. 발효 과정에서는 Stainless steel tanks and Oak barrels을 섞어서 사용하고 있으며, 에이징 시에는 뉴오크 비중을 줄이고(약 10%) 350L 올드 오크를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가족 사진 강렬한 꽃향이 인상적이다. 온도를 차갑게 하니 레몬향이 두드러지고, 온도가 올라가면서 꽃, 꿀 향이 피어난다. 팔렛에서는 산미가 쨍쨍하고, 텍스처가 발랄했다. 넘 맛나서 '가격이 얼마일까?' 궁금해졌다. Conclusion : Go

[공덕 맛집] 오롯 로바타 - 와인이 없을 때 [내부링크]

[공덕 맛집] 오롯 로바타 - 와인이 없을 때 최근에 와인 모임을 주로 하다 보니, 프렌치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주로 가는데 가끔 일식이 댕길 때가 있다. 마침 회사에 가져다 둔 와인도 없길래, 회사 친구들에게 맛난 일식을 먹자고 했더니 이곳을 예약했다. 사시미, 구이, 나베, 튀김, 스테이크, 식사까지 다양한 메뉴를 갖추었고, 요리들도 수준급이었다. 평일 저녁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가끔 가고 싶을 듯하다. Written by 풀빛연어 메뉴 홀 모츠나베 관자에비 아게모노 이베리코 목살 미소야끼 모듬 사시미 사바보우즈시 오롯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24길 5-5 1층 오롯

[프랑스] Dremont Pere & Fils 'Ephemere 010' Blanc de Noir Extra Brut - 애매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Dremont Pere & Fils 'Ephemere 010' Blanc de Noir Extra Brut - 애매하다 Fréderic Savart and Drémont Père & Fils가 콜라보로 만든 샴페인 'Ephemere 010' Blanc de Noir Extra Brut을 맛보았다. 포도 구성은 70% from Verzenay, 30% from Vallee de la Marne이고, 4356병만 생산되었다. 14 빈티지 베이스로, 20년 데고르주망, 5년 병 숙성하였다. 최근 Savart가 워낙 인기라서, 콜라보로 만든 와인들도 함께 수입이 되나보다. Savart 더 라운드 청담에서 오픈하였다. 베리, 시트러스 풍미가 내비치고, 팔렛에서는 청량한 뉘앙스에 묵직한 바디감이 느껴졌다. 복합적인 임팩트가 있다기 보다는 과실미를 강조하는 스타일 같았다. 천천히 시음하지는 못했지만, 가격 대비 조금 애매했다. Conclusion : TBD Recommend : Yes

[라스베가스 맛집] Overlook Lounge Wynn - 분위기 핫하다 [내부링크]

[라스베가스 맛집] Overlook Lounge Wynn - 분위기 핫하다 23년 CES 기간 中 임원 숙소가 Wynn이라 모시는 부사장님과 몇 차례 Overlook을 방문했다. 워낙 분위기가 핫해서 기록 차원에서 포스팅한다. 내년에도 자주 가겠지. 기대된다 Written by 풀빛연어 홀 가볍게 IPA부터 칵테일도 주문하고 기록이 될 듯하여 와인까지 Overlook Lounge, Aperitifs & Spirits 3131 Las Vegas Blvd S, Las Vegas, NV 89109 미국

[미국] Rochioli South River Vineyard Chardonnay 2013 #2 - 주인공이었다 [내부링크]

[미국] Rochioli South River Vineyard Chardonnay 2013 #2 - 주인공이었다 RP 94, V 93. 1930년대 설립되어 Russian River Valley를 개척한 후, 3대째 이어져오는 J. Rochioli Vineyards and Winery의 Rochioli South River Vineyard Chardonnay 2013을 맛보았다. 이 집은 피노누아와 샤도네이를 주로 만든다. 작년에 해외 직구로 구매하였고, 첫 바틀이 너무나 맘에 들었었다. 다만, 시음 적기가 끝나는 듯하여, 와인 모임에 가지고 갔다. 2013 빈티지임에도 농익은 황금색이 두드러지고, 향에서는 위스키 뉘앙스가 짙게 배어난다. 망고, 차, 배 풍미가 피어나고, 팔렛에서는 오일리 하고 끈적이는(Viscous) 텍스처에 스모키한 미네랄리티가 인상적이었다. 팔렛에서 헤비하면서 엣지있는 과실미가 파워풀하였다. 올빈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 형님들도 너무나 좋아해 주

[프랑스] Domaine Robert-Denogent Saint-Veran Les Pommards Vieilles Vignes 2015 - 이거 대박이네 [내부링크]

[프랑스] Domaine Robert-Denogent Saint-Veran Les Pommards Vieilles Vignes 2015 - 이거 대박이네 1988년 Jean-Jacques Robert가 법대 졸업 후,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5 헥타르의 포도밭을 인수해 설립한 Domaine Robert-Denogent의 Saint-Veran Les Pommards Vieilles Vignes 2019를 맛보았다. 도멘의 포도들은 50-70여 년 수령 포도나무에서 오가닉으로 재배되고 있다. 생베랑(Saint-Veran)은 처음 접하는데, 이 마을은 부르고뉴 최남단에 위치하고, 뿌이퓌세를 사이에 두고 위, 아래로 갈라져 있다 과실 캐릭터가 강하고, 살구, 요구르트가 느껴지며, 내추럴 뉘앙스도 내비친다. 팔렛에서 산미와 미네랄리티가 돋보였고, 보드라운 텍스처도 인상적이었다. 2019 빈티지를 맛보고 살짝 애매하다고 느꼈는데, 2015는 매우 달랐다. 잘 익어서 그런가 보다. 도네이션으로 받

[미국] Silver Oak Cellars Cabernet Sauvignon Napa Valley 1993 - 잘 익은 나파 와인이다 [내부링크]

[미국] Silver Oak Cellars Cabernet Sauvignon Napa Valley 1993 - 잘 익은 나파 와인이다 RP 90. 1972년 사업가 Raymond Twomey Duncan과 양조가 Justin Meyer가 설립한 Silver Oak Cellars의 Napa Valley 1993을 더라운드 청담에서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Extended Maceration과 Sustainable Winemaking Practice를 시행하고 있고, American oak(the Twomey Cooperage)만을 쓴다고 한다. 블랙베리, 커런트, 카시스 등 검은 과실향이 여전히 생생했고, 탄닌은 보드랍게 녹아내렸지만 여운이 느껴질 정도였으며, 팔렛에서는 산미도 살아있었다. 녹진한 과실미와 어둡고 Earthy한 오크 터치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중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에 가격이 $200 수준으로 올라, 쉽게 마실 수 없게 되어 많이 아쉽다. The 1993 Silv

[미국] Schrader Cellars Double Diamond Oakville Cabernet Sauvignon 2019 - 독특하다 [내부링크]

[미국] Schrader Cellars Double Diamond Oakville Cabernet Sauvignon 2019 - 독특하다 Ws 94, JD 94, JS 94. 1992년 골동품 딜러 Fred Schrader가 전처 Anne Colgin(현 Colgin Cellars 설립자)와 Colgin Schrader를 설립한 후, 1998년 이혼과 함께 본인만의 와이너리로 설립한 Schrader Cellars의 Double Diamond Oakville Cabernet Sauvignon 2019를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나파 최고의 밭, Beckstoffer To Kalon vineyard 포도로 만든 'Old Sparky'가 시그너처 와인이다. 지금은 Constellation가 소유하고 있다. Constellation은 거대 주류 기업으로, Robert Mondavi Winery, The Prisoner Wine Company, Meiomi, Kim Crawford, Simi

[논현 맛집] 주방류 - 담백하다 [내부링크]

[논현 맛집] 주방류 - 담백하다 주변에서 평이 좋고, 와인 콜키지가 프리인 주방류를 방문했다. 논현 시장 內 한적한 곳에 위치했다. 코스 위주로 진행되는 듯하다. 일행보다 늦게 도착해 부랴부랴 먹느라, 메뉴판을 보지는 못하였다. 이날은 오마카세로 주문했다. 대체로 음식이 담백하고, 재료가 풍성했으며, 내부가 조용했다. 편안하게 중식과 부담 없이 와인 한잔하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업장이다. 인상 깊은 요리는 간장 전복 찜과 소고기 안심이다. Written by 풀빛연어 블루리본이 인정한 내부 오품냉채 자연송이 게살스프 가성비 갑 테라스 가우다 유린소스 굴튀김 간장 전복찜 XO소스 가지새우 어항소스 소고기안심 짜장밥 짜장면 사진을 보니, 텍스트북도 마셨네 짬뽕 레몬크림 중새우 망고리치 편의점에서 급구 즐거웠니? 주방류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24길 27

[프랑스] Francois Mikulski Bourgogne Chardonnay 2020 - 밸런스 좋다 [내부링크]

[프랑스] Francois Mikulski Bourgogne Chardonnay 2020 - 밸런스 좋다 세스타에서 프랑스와 미쿨스키 기본급 샤도네이를 업장 주문하여 맛보았다. Domaine Francois Mikulski는 폴란드 출신 Francois Mikulski가 미국 Calera Winery에서 경력을 쌓고 뫼르소로 돌아와, 외조부 Claude Boillot에게서 포도밭을 물려받아 설립하였다. 첫 빈티지는 1992이고, 연간 생산량은 오만 병 수준이다. 이 와인은 10개월 오크 숙성 후, 병입 전 2개월 동안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안정화를 거쳤다. 전반적으로 산미가 두드러졌다. 과실미와 오크 터치의 밸런스가 인상적이었는데, 잘 익은 배 향이 시작으로 너트, 아몬드, 꽃 류의 뉘앙스가 느껴진다. 팔렛에서는 텍스처가 크리미하면서 얼핏 꿉꿉하기까지 한 과일 노트가 묻어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맛나게 마셨다. Conclusion : Good Recommend : Yes Value f

[미국] Frank Family Vineyards Carneros Chardonnay 2021 - 버터 듬뿍 바른 랍스터가 떠오른다 [내부링크]

[미국] Frank Family Vineyards Carneros Chardonnay 2021 - 버터 듬뿍 바른 랍스터가 떠오른다 WS 92. Disney Studio의 President였던 Rich Frank가 1992년 Rutherford에 설립한 Frank Family Vineyards의 Carneros Chardonnay 2021을 라스베가스에서 맛보았다. 호텔 근처 와인숍에서 구매하였다. 이 와이너리는 Small-Lot Production, Hand-Harvesting, French Oak Aging, Sur Lie Aging, Sustainability를 강조한다고 한다. 설립자 Rich Frank 오크 숙성과 Sur Lie Aging 영향인지, 색이 탁하고, 바닐라 뉘앙스가 매우 강하였다. 레몬, 구운 배 등 과실향을 베이스로 바닐라, 스파이스, 토스트 풍미가 아주 진하게 피어난다. 텍스처에서도 묵직한 바디에 입안 가득 핫한 견과류 중심의 오크 터치를 경험할 수 있었다

[미국] FEL Anderson Valley Chardonnay 2018 - 신선하다 [내부링크]

[미국] FEL Anderson Valley Chardonnay 2018 - 신선하다 WE92. 2014년 Anderson Valley에 설립된 FEL의 Chardonnay 2018을 라스베가스 Overlook Lounge Wynn에서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Cliff Lede가 2014년 설립하였고, FEL은 설립자의 어머니 Florence Elsie Lede의 이름을 땄다. 이 와이너리는 Oak 숙성과 MLF 배제하여 튤립처럼 순수성을 추구하고, 비오디나믹으로 양조한다고 알려졌다. 2대 Jason Lefe 전반적으로 꽃향이 지배적이고, 산미가 두드러지며, 텍스처는 발랄했다. 새벽 한 시, 피곤한 상태에서 시음하였고, 테이스팅 노트를 적지 않아 어렴풋한 기억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전날 마신 Frank Vineyards Chardonnay와는 매우 대조적인 스타일이었다. 기회가 되면 다시 마셔보고 싶다. Wine Maker's Notes: Lifted floral aromat

[미국] Stag's Leap Wine Cellars Artemis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2019 - 반갑다 [내부링크]

[미국] Stag's Leap Wine Cellars Artemis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2019 - 반갑다 JS 93, JD 91, D 91. 1970년 Warren Winiarski가 설립하여, 1972년 첫 빈티지를 생산하였고, 1976년 파리의 심판에서 S.L.V로 무통 로칠드와 오브리옹을 물리치고 레드 부문 1위를 차지한 Stag's Leap의 Artemis 2019를 맛보았다. 나의 최애 와이너리 中 하나이다. Stags Leap District는 Volcanic soils, Warm days, Cool nights, and a Maritime Influence를 특징으로 한다. 이 집의 플래그십은 Cask 23 Cabernet Sauvignon으로 the Fay and S.L.V. vineyards의 포도를 엄선해서 만든다. Blackcurrant, Plum 등 검은 과실향이 풍부하게 피어나고 모카, 초콜릿 풍미가 더해진다. 팔렛에서는

[프랑스] 뵈브 클리코, Veuve Clicquot Yellow Label Brut NV - 파티에는 뵈브지 [내부링크]

[프랑스] 뵈브 클리코, Veuve Clicquot Yellow Label Brut NV - 파티에는 뵈브지 JS 92, D 91, WS 90. 1772년 Philippe Clicquot-Muiron가 설립한 후, 1805년 'La Grande Dame de la Champagne'이라 불리는 Barbe-Nicole Clicquot Ponsardin가 이어받은 Veuve Clicquot의 엔트리 샴페인을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바에서 맛보았다. 그녀는 빈티지 샴페인, 로제 샴페인, 리들링 테이블 등 세 가지 발명을 이끌었다. 뵈브 클리코 샴페인은 피노누아 비중이 높고, 셀러 에이징 기간이 길며(기본급도 최소 3년 숙성을 거치고, Lees 터치 기간도 길다), 샴페인 하우스 최초로 ISO 14001을 획득했다. Barbe-Nicole Clicquot Ponsardin 블루베리, 시트러스 등 싱그러운 과실향을 베이스로, 아몬드, 토스트 풍미를 지니고 있다. 텍스처는 살며시 크리미하고,

[미국] Cakebread Cellars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2018 - 여기서 만나다니 [내부링크]

[미국] Cakebread Cellars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2018 - 여기서 만나다니 JS 91 90, RP 90. 1973년 사진가 Jack Cakebread가 22 에이커 규모로 설립한 Cakebread Cellars의 Cabernet Sauvignon 2013을 라스베가스에서 맛보았다. 현재는 77 에이커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이 와이너리는 뛰어난 샤도네이로 유명하나, Vine Hill Ranch와 Dancing Bear Cabernet Sauvignon이 시그너처들이다. 현재까지 가족 경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15만 병 수준이다. 이 와인은 특이하게 발효 전에 "Cold Soak, 포도 껍질을 부드럽게 하여 포도 껍질로부터 포도 향, 색, 탄닌 등이 배어 나오게 하는 기법"을 시행하고, MLF를 거치며, 프렌치 오크에서 17개월 숙성하였다. 뉴 오크 비중은 55%이다. The Cakebread family (from

[미국] Whitehall Lane Tre Leoni 2018 Red Blends 2018 - 레이블이 이뻤다 [내부링크]

[미국] Whitehall Lane Tre Leoni 2018 Red Blends 2018 - 레이블이 이뻤다 JD 90. 1979년 Tom Leonardini Sr. 가 설립된 Whitehall Lane Winery의 Tre Leoni 2018을 라스베가스에서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140 에이커 규모의 포도밭에서 보르도 품종을 주로 재배하고, Sustainable 양조방식을 따르며, 프렌치 오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Tom Leonardini Family 와이너리 *시음평* 블랙베리, 플럼 향을 비롯해 초콜릿, 담배, 호두 등 오크 터치를 강하게 느낄 수 있다. 탄닌도 견고하고, 텍스처도 부드러우며, 응축미가 있었다. 당장 레스토랑으로 가서 스테이크와 함께 마시고 싶었다. 레이블이 이뻐 구매하였는데, 기회가 된다면 상급 라인도 경험해 보고 싶다. Winemaker's Notes: This blend has depth, balance and big flavors. The nos

[미국] Fort Ross Sea Slopes Sonoma County Pinot Noir 2020 - 안주 없이도 [내부링크]

[미국] Fort Ross Sea Slopes Sonoma County Pinot Noir 2020 - 안주 없이도 2001년 Lester and Linda Schwartz가 설립한 Fort Ross Winery의 Pinot Noir 2020을 라스베가스에서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태평양에 인접한 소노마 카운티에서 50 에이커 규모의 포도밭을 운영하고, 주로 피노 누아를 메인으로 생산하며, Sustainable 양조방식을 따르고, low-yield farming techniques을 활용한다. 설립자 커플 *시음평* 오픈 후, 라즈베리, 체리 향을 시작으로 장미, 후추 뉘앙스가 느껴졌다. 탄닌과 산미도 적당하니, 안주 없이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순수한 스타일이었다. 이 와인은 15개월 프렌치 오크에서 숙성하였다. Conclusion : Good Recommend : Yes Value for Money : Good (현지가 $35) Try Again : Yes 품종 : 100% P

[이탈리아] Luciano Sandrone Valmaggiore Nebbiolo d'Alba 2018 - 이태리 와인을 공부하다 [내부링크]

[이탈리아] Luciano Sandrone Valmaggiore Nebbiolo d'Alba 2018 - 이태리 와인을 공부하다 RP 94, WE 92, JS 91. 1978년 피에몬테에 설립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생산자인 Azienda Agricola Luciano Sandrone의 Nebbiolo d'Alba 2019을 맛보았다. 플래그십은 Vite Talin이다. 이 와인의 첫 빈티지는 1994년이고, Roero 지역 內 Valmaggiore 밭의 포도들은 스파이스, 체리 풍미가 강하다고 한다. 이 와이너리는 바롤로 지역의 최고 밭 중 하나인 Cannubi Boschis도 일부 소유하고 있고, Sustainable practices, Minimal intervention, Hand-harvesting of grapes 등의 양조법을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Extended Maceration and Aging in Large Slavonian Oak 등 전통적인 양조

[미국] Au Bon Climat Bien Santa Barbara County Pinot Noir 2018 - 와일드하다 [내부링크]

[미국] Au Bon Climat Bien Santa Barbara County Pinot Noir 2018 - 와일드하다 1982년 와인 메이커 Jim Clendenen이 산타마리아 밸리에 설립한 Au Bon Climat의 Pinot Noir 2018을 맛보았다. Au Bon Climat는 "a well-exposed vineyard site"를 뜻하며, 테루아를 중시하는 철학을 담고 있다고 한다. 산타바바라 지역은 The cool oceanic influence, foggy mornings, and moderate temperatures로 인해 산미와 밸런스가 좋으며, 부르고뉴 와인을 지향하는 스타일로 Minimal Intervention 양조 방식과 천연 효모를 활용한다고 한다. 설립자 Jim Clendenen * 시음평 * 체리, 콜라 계열의 향이 피어나고, 스모크, 스파이시한 뉘앙스가 강하다. 팔렛에서는 검은 과실미가 두드러지고, 탄닌이 두툼하다. 으레 그러하듯, 캘리포니아

[프랑스] Chateau Croizet-Bages Pauillac 2011 - 커런트 가득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Chateau Croizet-Bages Pauillac 2011 - 커런트 가득하다 WE 94, JS 91. 보르도 좌안 뽀이악에 위치하였고, 메독 그랑크뤼 fifth growth 등급인 Chateau Croizet-Bages 2011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18세기 초반 Croizet 형제가 설립하였고, 1942년 이후 Quié 가문이 운영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 후,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하고, 손 수확을 유지하는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양조하고 있다. 25 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이라 대량 생산보다는 퀄러티에 집중한다고 알려졌다. * 시음평 * 커런트, 플럼 등 어두운 향이 가득하고, 차콜, 담배 뉘앙스가 느껴진다. 팔렛에서는 탄닌이 부드럽고, 순수한 과실미를 담고 있다. 뽀이악이라 남성적인 힘을 기대했으나, 잘 익어서 그런지 매우 부드럽게 넘어갔다. Conclusion : Good Recommend : Yes Value for Money : Good

[프랑스] Chateau La Tour Figeac Saint-Emilion Grand Cru 2018 - 최고였다 [내부링크]

[프랑스] Chateau La Tour Figeac Saint-Emilion Grand Cru 2018 - 최고였다 JD 93, JS 93, WE 92, D 91. 보르도 우안 쌩떼밀리옹에 위치한 Château La Tour Figeac의 2011을 맛보았다. 이 와이너리는 Chateau Figeac에 뿌리를 두고 있고, 슈발블랑 와이너리 바로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토질, 채광, 포도나무 수령에 따라 Parcel 관리를 별도로 하고,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온도 조절을 하면서 발효를 시행하고, 뉴/ 올드 프렌치 오크에서 숙성을 진행한다. * 시음평 * 커런트, 플럼 등 검은 과실향에 민트, 허브, 가죽 풍미가 내비친다. 무엇보다 팔렛에서 퍼포먼스가 무척 훌륭했다.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텍스처가 느껴지는 가운데, 탄닌은 부드럽고, 산미가 느껴지면서, 과실미가 빼어났다. 많은 와인을 접한 하루였는데, 이날의 베스트였다. 다시 보르도인가. Conclusion : Good Recommen

[미국] 실버 오크, Silver Oak Alexander Valley Cabernet Sauvignon 2013 - 생일이었는데 ㅜㅜ [내부링크]

[미국] 실버 오크, Silver Oak Alexander Valley Cabernet Sauvignon 2013 - 생일이었는데 ㅜㅜ Dec...

[칠레] 돈 멜초, Don Melchor Puente Alto Vineyard Cabernet Sauvignon 2012 - 이거 맛나네 [내부링크]

[칠레] 돈 멜초, Don Melchor Puente Alto Vineyard Cabernet Sauvignon 2012 - 이거 맛나네 JS 9...

[프랑스] Krug Vintage Brut 1990 - 두말할 나위 없다 [내부링크]

[프랑스] Krug Vintage Brut 1990 - 두말할 나위가 없다 RP 95, Burghound 97, W&S 98, WS 9...

[미국] J Schram Schramsberg 2008 - 아직 멀었다 [내부링크]

[미국] J Schram Schramsberg 2008 - 아직 멀었다 WW 95, WE 94, RP 94, W&S 92. 1972년 미...

[프랑스] 레어, Piper Heidsieck, Cuvee Rare 2002 - 화려하게 시작하다 [내부링크]

[프랑스] 레어, Piper Heidsieck, Cuvee Rare 2002 - 화려하게 시작하다 Decanter 95, FM 95, WS ...

[호주] Hentley Farm Shiraz Barossa Valley 2017 - 무난한 쉬라즈 [내부링크]

[호주] Hentley Farm Shiraz Barossa Valley 2017 - 무난한 쉬라즈 WF 92. 1990년대 Keith and 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