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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앵무산 #조망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픈 똘똘이가 똥을 싸다 넘어졌는지 왼쪽 넓적다리와 옆구리에 똥과 모래가 잔뜩 묻어서 딸과 함께 난리법석 목욕을 시키고 후다닥 청소하고 간식을 준비해서 숲샘들과 우아하게 만났습니다. 햇볕 좋아~ 바람 좋아~사람 좋아~ 좋아라 사진 찍고 코스 저장하고 출발해요. 집에서 있음 왠지 눈도 침침하고 그러는데 밖으로 나오니 눈도 맑아지고 정신까지 맑아집니다. #등산 얏호!!! 우리 순천시와 여수시에 걸쳐 있는 산 #앵무산. 해발 400m도 안되는데 너무 오랜만의 등산이다 보니 헉헉!!! 대도 체력 청춘이다! 순천에 10여 년이나 살면서 처음 가보는 #앵무산 이니 사람 말 잘 흉내 내는 앵무새가 많이 사는 곳인가 했지만.......

보성 #숲 기행 초암산 #주월산 #방장산 [내부링크]

윤제림(允濟林)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길 222 원래는 '수남농장'으로 불리던 산림을 윤제 정상환의 손길로 만들어진 것을 아들 정은조 회장이 이어받아 면적 265ha의 숲을 337ha 규모로 늘렸고요. 부친의 호를 따서 #윤제림 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선택의 기로에서 결국은 장남인 자신이 경영하면서 아버지가 고생해서 일군 산림을 빛을 내고, 고생한 대가를 후대에 남겨야겠다는 거는 각오로 지금의 윤제림이 되었다고.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초암산과 #주월산 정상까지 모두 윤제림으로 확대했다고 하네요. 입구 안내판이 눈에 잘 띕니다. 찾기 참 쉬워요. 올라가는 길에 #윤제림 설명 길이.......

인생은 간결하게 #미니멀리즘 [내부링크]

아무렇게나 던져서 구겨 넣고 쑤셔 넣어요, 그리고 옷장 문을 닫아버리면 눈에 안 보이지만 늘 신경에 거슬리던 옷장을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책장 정리하다 #인생은간결하게 를 들춰보다 그만 옷부터 정리했죠. 그냥 끄집어내어 침대 위에 모으니 침대 가득 쌓였습니다. 여름 옷은 따로 보관했으니 삼계절 옷이 쌓인 거네요. 햐아~ 정리 안 한 옷들이 꼭 #쓰레기 같아요. 귀한 돈으로 구입한 건데. 너무 많은 물건 너무 많은 할 일 너무 많은 노동 너무 많은 유혹 너무 많은 한눈팔 거리 너무 많은 스트레스 너무 많은 쓰레기 너무 많은 음식 등등 말하자면 너무 많은 것이 너무 많다. 너무 많은 돈!!! 돈만 없넹! 그래도 여유롭게 정리 정돈.......

자연 그대로 혹은 색다르게 [내부링크]

요사이 밖으로 돌아다니는 일이 많아 집 밥 먹은 지 오래되었네요. 대량으로 생산하는 식당 밥을 먹다 오랜만에 집에서 직접 차려본 점심입니다. 지지고 볶은 음식을 좋아하지만 밖에서 먹는 음식들이 지지고 볶은 음식들이라 자연 그대로 럭셔리한(?) 먹거리를 차리고 먹었습니다ㅎㅎㅎ 닭이 낳은 알, 나무에서 딴 사과, 풀에서 열린 파프리카, 잔털로 무장한 양다래, ***즙, 알약 피부에 좋은 것 바르는 것보다 먹는 게 더 중요하지요. 한 접시 다 비우고 나서 힘나게 하는 **즙 흡입하고 콜라겐 부족한 몸을 위해 보조 식품 꿀꺽했습니다. 다 먹고 나니 졸음이 쏟아지지만 무거운 눈꺼풀 들어 올려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단백질.......

순천만 용산에서 관찰하는 오오 가지 식물 (55가지 식물) [내부링크]

용이 옆으로 누워있는 모양 #순천만 #용산 올여름부터 시작해서 가을까지 용산 식생조사를 했습니다. 시간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나무모양들을 보노라면 살아온 추억들이 생각나고, 나는 어떤 식물과 비슷하나 상태도 살펴보고 그러네요. 깊게 팬 줄기 상처를 보면 나의 아팠던 상처를 생각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초록 나뭇잎을 보면 꼭 내 마음 같기도 하고요. 늦여름부터 시작한 순천만 용산 #식생 조사를 겨울에 마무리하네요. 관련학을 전공하고 있는 딸내미를 겨우 꼬셔서 순천만 용산 식생조사에 합류시켰건만 딱 하루하고 꿍시렁 하길래 꾹 참고 조용히 때래치라고 그랬습니다. 참 그날 어찌 잘 찍힌 딸내미 사진을 표지로 마침내 e-북이 만.......

새해에는 고향에 다녀와야쥬! [내부링크]

올해는 흥해서 복을 나누어드릴게요~^^ 새해가 되면 생각나는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그리워서 오는 #고향 이지만 너무 변했어요. 초가집과 기와집이 어우러진 집들은 진작에 없어지고 편리하게 지어진 집들이 많아요. 시끌시끌하던 놀이터는 자동차들이 주차되어 있고요. #모교 #고흥남양초등학교 #고흥남양중학교 도 다녀왔답니다. 한 반에 50명이 넘던 초등학교였는데 전체 학생 수가 29명이라고 해요. 중학교는 12~15명이고요. 몇 년 전 환경수업을 갔는데 동창인 딸내미를 만나서 감회가 새롭던 기억도 납니다. 언니와 동생들과 함께 가면서 어릴 적 추억도 생각나고 이야기꽃 피우며 달려갑니다. 부모님과 영원히 같이 사며 평생 행복하게 사.......

와우~왕우렁이알이다~ [내부링크]

새해 두 번째 날 조례호수공원 돌다리를 걷다가 본 분홍색 알이에요. #풀 맛있게 먹다가 돌멩이에 낳은 듯? 요렇게 생긴 우렁이가 낳은 알이라니 신기하고 예뻐요. #왕우렁이알 이랍니다. 예쁘다~ 가져가서 부화시켜볼까 하고 떼내려 했지만 야무지게 붙어 안 떨어지고 그만 톡톡 터져버리네요. 끈끈해서 얼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왕우렁이는 1년에 1000여 개의 알을 낳고 부화한 새끼도 60일이면 성체가 될 정도로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한다고!

벌써 작년 단풍스럽던 #조례호수공원 [내부링크]

작년에 올리지 못한 가을 풍경이 예뻐 올려봅니다. #순천조례호수공원 은 아주 아담해서 #쌈지숲 이라고도 합니다. 순천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지요. 제가 사는 #순천시 는 사람과 풀과 나무, 동물과 곤충들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생물권보전지역 이기도 하고요. 숲과 관련한 일을 하다 보니 제 눈에는 특히 #식물 이 예뻐요. 풀과 나무요. 쌈지숲에는 다양한 나무들이 있고 가을에 당연 눈에 띄게 아름다운 낙엽은 단풍나무의 #단풍 가을 비바람에 떨어진 #낙엽 을 가을에 바라보면 감성 충만해지는데 새해라 그런가 그냥 그저그저하네~그렇다면 이만 마무리하는 것이 답이다!!!

날개가 있어 부러워 [내부링크]

흰 구름이 뭉개고 있는 겨울 하늘이 참 아름답습니다. 하늘과 땅 사이 #까치 집은 몇 년 전부터 지어진 집인데 지나는 길에 보니 까치부부가 보수 공사 중이더라고요. 곧 있음 둘만의 사랑스러운 #새끼 가 태어나거든요ㅎㅎ 주둥이에 나뭇가지를 물고 포르르~~~날아 올라 여기저기 바람 안 새게 부지런히 땜질하고 있어요. 바닥공사 중인지 한참은 안에 있었고요. 까치는 주로 땅 높은 곳에서 잠을 자지만 뚜뚱뚜뚱 #오리 는 물이 가까운 땅에서 생활한답니다. #조례호수공원 을 거닐다 만난 #흰뺨검둥오리 입니다. 겁나게 겁쟁이라 사람이 움직이기만 해도 파르르~날아가죠. 사람들에게 사냥 당했던 유전자를 물려받아서인지 다가갈 동작만 취해.......

오동통하게 몸 관리한 다람쥐 보세요~^^ [내부링크]

겨울을 잘 지내기 위해 오동통하게 몸 관리한 #다람쥐 보세요~^^. #순천자연휴양림 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답니다. 지금쯤은 세상모르게 잠을 자고 있거나 배가 고파 잠시 일어나 먹이를 냠냠하고 있겠죠ㅎㅎㅎ 요 쬐그만 다람쥐가 커다란 참나무를 심어주는 거 알고 있나요? 다람쥐는 #참나무 에서 떨어져 떼그루 구른 도토리를 움겨쥐고 깨작깨작 먹고 나면 나머지 못다 먹은 밤이나 도토리를 숲속 이곳저곳에 감추어 둡니다. 배가 고플 때 꺼내 먹으려고 저장하는 것이지요. #도토리 를 감추는 다람쥐를 보고 참나무는 속상하지만 감춰둔 곳을 다 기억할 수 없는, 다람쥐에게 잊혀진 도토리는 참나무 새싹이 돋아나서 나무가 되지요. 참나무.......

친환경 생활 NO. 1칫솔 바꾸기 [내부링크]

다 쓴 플라스틱 칫솔을 가져가면 개수만큼 교환을 해 주던 YMCA노플라스틱카페로 GO!~~~6시에 문 닫으니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5개를 가져갔으나 올해부터는 교환 이벤트를 안 한다고. 그래서 개당 3,000원에 식구 수대로 구입해 왔습니다. 생태계 관련하여 책을 읽다 보니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려고요. 하늘에는 #미세먼지 땅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바다에는 #미세플라스틱 안전하게 지켜야 할 우리의 보금자리 지구를 지키자~~~ 플라스틱은 물고기나 박테리아가 먹거나 분해할 수 없는 것이라 썩는 데 8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으악! NO!!! 또 문제인 것이 우리 인간이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을 먹는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

나는 좋아하는 방법 [내부링크]

남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로 보지 않기 습관처럼 남과 비교하지 않기 #마인드맵 으로 #장점 끝없이 적어보기. 나만이 가지는 아름다움 알아 내기

공감 감사합니다 [내부링크]

연습 삼아 해봅니다. 이웃님들께 유익한 정보나 지혜를 공유하려고 노력하지만 게으른 성질이 있어서 제 #일상 이나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그저 애쓰지 않고 공부한답시고 쓰지만 감사하게도 #하트 눌러주시고 #댓글 도 달아주시니 신이 납니다. 저도 이웃님들께 도움이 되는 글을 공유하도록 할게요. 밤이 깊어가니 급작스럽게 감성 업 되네요ㅎㅎ 이렇게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아요. 늘 코로나 조심하시고 모두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꿈 꾸세요~~~

하루에 한그루 알자 #대나무 [내부링크]

대나무 하면 조선시대 #윤선도 『오우가』가 생각난다. 내 벗이 몇인가 하니 水石과 松竹이라~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뉘 시키며 속은 어찌 비었는가 해설사마다 #풀 이야 #나무 야 구분하지만 식물학자들이 대나무를 나무로 생각한 것은 풀과 달리 오래 살면서 곧게 자라기 때문일 것이다. 나무는 사람의 평가에 따라 (혹은 전문가라는 사람의 판단하에) 정체성이 결정된다. 대나무는 참나무처럼 대나무의 종류를 총칭하는 이름이고 나무의 종류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왕죽, 맹종죽(죽순대), 산죽, 조릿대, 해죽, 오죽, 솜대 등의 종류가 있을 뿐인데 대부분 정확하게 불러주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대나무처럼 잘 알.......

오늘은 #꽃 #쥐꼬리망초 [내부링크]

아침저녁으로 시원했던 바람이 차가워졌다. 여름 내내 창문을 열었는데 엊저녁에는 맨 바깥 베란다 유리 문과 그다음 창문을 닫았다. 보일러도 여름 내내 외출로 맞춤을 자동 절약으로 맞춤했다. 오후는 아직은 여름기가 남아서 덥지만 오전 외출 시는 긴팔 긴 바지가 어울려. #봉화산둘레길 걷다가 조릿대가 뭉쳐사는 바로 앞에 쪼르르 피어있는 예쁜 꽃을 보았다. 줄기에 붙어 있는 꽃이 쥐꼬리 모양을 닮았다고 쥐꼬리망초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실물은 진짜 예쁜데 사진발이 별로다.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줄기에 세로줄이 있어 사각형이다. 확대하면 줄기가 사각형이고 그렇게 만져진다. 아쉽지만 사진을 못 찍었다. 아~~~하고 입을 벌리.......

오늘은 #꽃 #닭의장풀 [내부링크]

#봉화산 #죽도봉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룰루랄라~ 관심이 없을 때는 색깔만 보고 제비꽃인 줄. #달개비 = #닭의장풀 어떤 해설사가 닭장 옆에 많이 나서 닭의장풀이라고 했다는데 나의 안방 2배 정도로 컸던 우리 집 닭장 주위에는 전혀!!! 어린 시절에 보았던 꽃들의 색깔은 노랑 분홍 빨강이라 요로코롬 파라랑 색은 기억에 남을 텐데 말이다. 볼수록 신기하게 생겼다. 닭의장풀아~달개비야~ 어머~사진 찍을 때는 몰랐는데 옆에 쥐꼬리망초가 피어있네. 쥐꼬리 모양 찾으려 애썼으나 아직도 애매해. 크기가 15~50cm이고 한해살이풀이다. 꽃잎은 떨어지지 않고 녹아내리며 예전에는 비단에 푸른 물을 들이는 데 썼다고 한다. 잎은 어.......

오늘은 나무 #왕대 = #왕죽 [내부링크]

궁금해 궁금해 다시 한번 더 보자 우리가 사는 지구에서 키가 제일 큰 생물은 뭘까? 우리가 사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 사는 생물은 뭘까? 나무 그럼 대나무는 풀도 되고 나무도 된다고 할까? 풀도 아니도 나무도 아니라고? 인간이 구분하기 편하게 내린 결정일 뿐이니 왕죽이 나무인가 풀인가는 큰 문제가 아니다. 명확한 구별이라는 것은 없다고 했다. 세상에는 #정답 이 없다고 했듯이. 인간이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구별법을 만들어 분류하고, 구분했으니까. 어떤 책은 #풀 어떤 책은 #나무 아직도 결정 중인 #대나무 잎집에 비단털이 사선으로 나있다. 그럼 "왕대야~~~" 순천만 용산에 있는 왕대와는 다른 잎집의 비단털이 10개 정.......

하루에 한그루 #가시나무 [내부링크]

해설사 공부할 때 들었던 얘기 잎 거치에 가시가 있어서. 또는 가서목(歌舒木) ->가서나무->가시나무로 변화되었음. 노래 歌 펼 舒이지만 가서목에서 가는 언니(형)이며 서는 떠는 모양의 서, 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떠는 것같이 보인 데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붉가시나무 개가시나무 종가시나무 가시나무 #참가시나무 졸가시나무 중에서 참가시나무이다. 자세히 관찰하니 참가시나무이다. 잎 가장자리의 톱니다. 뾰족하며 뒷면이 분백색이고 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도토리 예뻐!!! 지금 참나무과 나무들은 도토리거위벌레나 남색거위벌레들과 전쟁 중. 산길을 걷다 보니 도토리 달린 나뭇잎들이 땅에 수북히 쌓여있다. 살펴.......

오늘은 #꽃 #개망초 #망초 #쥐꼬리망초 [내부링크]

망초는 #잡초라는 뜻이란다. 잡초는 '원하지 않는 것에서 자라는 식물' 혹은 '다른 식물이 자라는데 해가 되기도 하여 방해꾼'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미국의 철학자 랠프 월도 에머슨은 잡초를 "잡초란 아직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식물이다"라고 정의했다. 우리가 잡초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하듯이 누구에게나 주위의 가치 있는 무언가를 깨닫지 못할 때가 있다는 말을 강조하려 했던 것은 것일까? 내 눈 아래 자잘하게 피어있는 작은 꽃이 아름다워 꽃병에 꽂아두니 더 이상 잡초가 아니다. 볼 때마다 예쁘다. 무엇인가 결정하는 것은 나의 '마음'이다. 일명 "계란꽃, 달걀프라이꽃" 개명.......

오늘은 이쁜 나무 “이” 나무 [내부링크]

오랜만에 포스팅!!! 어영부영 지내니 어느새 바람이 가을가을 해졌네요~^^ 하늘 좀 봐요~ 눈 돌리는 곳마다 예술이에요. 갈대 길을 걷다가 멈춤!!! 자연스럽게 추억을 생각하게 하는 자연 참새가 방앗간 그저 지나지 않듯 숲샘이 나무를 그냥 지나치면 못쓰겠죠ㅎㅎ 수피(樹皮)만 보면 척척 맞추는 숲샘도 있던데 아마 전생에 나무였을지도. 어린 날 내 머리카락 속에 숨어살던 이(吸血~) 가 생각나는 이나무는? 수피는 이처럼 보이지 않지만 잎자루를 보면 이 비슷하게 보입니다. 잎자루가 길어서 어찌 보면 예덕나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이나무가 먼나무여? 말장난에 끼는 바로 이나무입니다. 열매와 씨를 보면 이나무라는 것을 알아요. 먹음.......

가을은 참 예쁘다 [내부링크]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 다녀왔습니다. 화장은 선택! 개인용 물통이나 컵은 필수!!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라더니~^^ 집에 앉아 들깨알 같은 글자를 읽는 것보다 휠씬 즐겁죠옹.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파란 하늘을 우러러보며 백 점 즐겁게 감사히 살아야지~~~ 내 곁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감사해야지~~~ 시원한 바람이든 차가운 바람에든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해야지~~~ 가을은 참 예쁘다. 하루하루가 코스모스 바람을 친구라고 부르네. 가을은 참 예쁘다. 파란 하늘이 너도나도 하늘에 구름같이 흐르네. 조각조각 흰 구름도 나를 반가워 새하얀 미소 짓고 그 소식 전해 줄 한가ㅏ로운 그대 얼굴은 해바라기 해바라기처럼 해.......

오늘은 히말라야시다(개잎갈나무) [내부링크]

강철 부대가 생각나는 나무를 만났습니다. 먼발치에서 본 히말라야시다 개잎갈나무 우람하게 키 큰 나무에 반해 탄성이 절로 “와아아~우아아~~~” 한참을 바라보며 카메라에 담으려 애썼으나 온전히 담지를 못했네요. 곧고 우람해서인지 열매도 우뚝우뚝 달려있습니다. 태생이 히말라야라서 그런지? 포스가 엄청나죠. 히말라야(Himalayas)는 눈(雪)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alaya) ‘ 결합되어 생긴 말이라고 합니다. ’눈의 거처 ‘ ’ 만년설의 집 ‘ 의미한다고 하네요. 암수 한 그루 구과목 소나무과 1cm 정도의 삼각형 종자 10월부터 위를 향해 달리는 열매 종자는 폭 1.5cm~2cm의 넓은 날개가 있으며.......

#무릇 #무릇 [내부링크]

여유로운 것 같기도 하고 여유롭지 못한 것 같기도 한 10월의 마지막 날이 지나가고 있어요. 일거리가 free 하니 평일인지 주말인지 시간 개념이 희박해집니다. 오늘 밤이 지나면 내일은 11월이고, 올해 딱 두 달이 남았네요. 갤러리에 담아 둔 진분홍 같기도 하고 연한 보라색 같기도 한 무릇을 보며 지나간 시간을 생각해 봅니다. 부지런히 산 것 같기도 하고 게으르게 생활한 것 같기도 하고 #가을 이 깊어가니 생각도 깊어집니다. 뭔가 끄적거리고 싶어지는 #가을밤. 『백합과 『구황식물 『잎은 길쭉하고 두껍다. 『원뿔 모양으로 달리는 꽃 『파뿌리처럼 생긴 비늘줄기는 고아서 엿을 만든다

https://youtu.be/ZGnYyM7Gqxs [내부링크]

처음으로 시작합니다^^

숲해설가의 하루 [내부링크]

내 마음에는 일곱 그루 나무가 있습니다. 나를 아껴주고, 감싸주는 나무 닮은 사람들!!!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내 삶의 원동력!!! 나를 그냥 예쁘게 봐주는 그들~^^ 그래서 나쁠 수가 없어요^^;; 하루 한 번씩 나를 찾아보아 나빴는지 안 나빴는지 찾아보는 거죠. 물론 나의 주관적인 관점이지만. 숲해설가의 조건은 삶이 행복해야 하고, 자연에서 엄청 즐거워야 합니다. 저욧!!! 그러나 게으른 공부 때문에 자격 미달!!! 열심히 공부하세~ 열심히 공부해서 남 좋은 일 하자~ 그래서 모두 모두가 알콩달콩 행복했으면 좋겠다. 행복해지려면 행동해야 하죠. 어디로 행동할까요? 바로 숲으로 가요^^ 생각도 단순해지고, 간결해진답니다. #따.......

베짱이 다리는 몇 개? [내부링크]

출근 시간에는 비가 짜락짜락 내리더니 오전 10시쯤에 해님이 쨍쨍!!! 순천만 용산 모니터링 중에 낯익은 곤충을 만났어요. 어릴 적 책에서 보던 베짱이에요. 날씬하게 나왔지만 배가 오동통한 걸 보니 알을 품고 있는 것 같기도. 에그ㅠㅠ다리 두 개가 떨어졌어요. 배도 통통한 데다 다리 두 개가 없으니 쉽게 체포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짠해라. 안전하게 풀잎으로 덮어주었으니 제 명대로 살 수 있기를~ #베짱이 #용산

오늘을 선물받았습니다 [내부링크]

기상청 예보와 달리 해님이 떴습니다. 바라던 대로요~^^ 해야만 하는 숙제 같던 따순마을 사업이 재미와 의미가 있어졌어요. 정말 좋은 분들과 함께 하거든요. 식사 후에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그리기- 만들기(스칸디아모스로 표현해봅시다!) 집중이 필요하거나 요즘처럼 집콕이나 왠지 꿀꿀할 때 숲으로 가~아니면 요로코롬 만들기 해봅시다~ #오늘

갈대 길에 붉은발말똥게 [내부링크]

했는데 오후가 되면서 비가 오다가 햇살이 나왔다가 비가 내리다가 햇살, 비가 번갈아 가면서 내렸습니다. 순천만 용산으로 가는 길에 햇살과 비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면서 꼭 나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여기에 휘둘리고 저기에 휘둘리고 할까나? 내 마음은 갈대~~~!!! 갈대 같은 내 마음을 사로잡은 강한 손, 발 합쳐서 10개인 게를 만났습니다. 햐~! 요게 요게 내 한 주먹도 안되는 게 얼마나 위협적이던지, 눈을 부라리며 집게를 척!!! 쳐들고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가는 길을 막더라고요. 그래서 요로코롬 잡았습니다. 귀한 몸이라(멸종 위기 야생생물 Ⅱ급이라고) 겁만 주고 사진만 찍으려는데 입에 거품을 물.......

순천만에는 다양한 생명들이 살아요 [내부링크]

오늘도 순천만 갈대길을 걸어서 용산으로 GO!!!~~~ "용머리산"으로 불렸던 산이 "용산"이 되었습니다. 쭉 봐왔던 용의 모습을 그려보려 해도 용이 그려지지 않아요. 이무기와 더 닮은 듯 용산 식생 조사길에 또 내 눈에 띈 붉은말똥게. 까만 눈알, 날씬한 자태로 암컷입니다. 먹성이 대단합니다. 잡고 싶지만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똥게라>.< 저리 맛있게 먹으니 옥색으로 빛나는 예쁜 새끼를 많이 낳았나? 많이 많이 먹고 새끼 많이 낳아라~~~ 오늘도 #순천만 갯벌은 다양한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두가 잘 먹고 잘 살면 좋겠습니다. #갯벌

이질풀꽃이 피었습니다 [내부링크]

순천만 용산 전망대 올라가는 길에 앙증맞게 피어 있는 이질풀꽃입니다. 사이좋게 피어있네~^^ 사람은 오래 보고 자세히 보면 지겹기도 한데 이질풀꽃은 볼수록 예뻐요. 이질에 약이 된다고 이질풀이라고 이름 지어졌다는데 개명해 주고픈 마음이에요. 꽃잎이 다섯 개이니 오자미꽃?오지다풀꽃? 잎이 손바닥 모양이니 손바닥꽃? 초록 초록 속에 분홍 꽃이 오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예쁜 시간 만들어준 고마운 자연!!! #이질풀 #이질풀꽃

하루에 한그루 #팽나무 [내부링크]

순천만 용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팽나무와 마주 섰다. 팽나무는 나보다 휠씬 키가 크지만 팽나무가 사는 바로 옆에 나무 공중길을 만들어놓아 잎을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다. 조금 미안한 마음으로 가지를 꺾자 팽나무가 "팽" 하고 성질을 내는 것 같다. 아마도"팽" 눈물이 돌았을거다. 팽나무의 "팽"이 궁금하여 들추니 팽나무의 팽은 이삭이 '패다'. 꽃이 피다가 어원인 말도 있고, 대나무에 팽나무 열매를 밀어 넣어 다른 대나무를 꽂아 강하게 밀면 팽나무 열매가 "팽" 하는 소리가 나서 팽나무라고도 한단다. "열매가 맛있는 나무'란 뜻으로 열매가 달콤해서 새들이 무척 좋아.......

하루에 한그루 #옻나무 [내부링크]

저 멀리 용용이 되고픈 이무기처럼 보이는 #순천만 #용산 비에 젖은 순천만 풍경이다. 어제는 이 모습이었구나. 옻나무(과)는 단풍이 참 아름답다. 저녁노을처럼 빠알갛게 예쁘다. 예뻐서 가까이 보면 가려울 수 있다. 만져도 안 가려운 사람도 있고. 나뭇잎을 툭 끊으면 끊어진 자리에 액이 나온다. 옻나무는 봉화산에 조례호수쌈지숲에도 있다. 어릴 적 텃밭도 있어서 딱 알아보는 친근한 나무이다. 옻나무에서 추출한 옻이 나무에 입히면 내구성과 #방수 #방습 #방염 #방독 #방충 등의 효과가 있으며 고광택 항암물질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주맥 주위에 털이 있고,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측맥에도 흰고양이 털처럼 부드럽게 번져있다. 음, 이.......

하루에 한그루 #칡 [내부링크]

순천만 용산 식생 모니터링!!! 칡만큼 흔한 것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순천만 용산에도 칡이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달콤한 향기에 끌려 따라가보니 칡꽃이 한창 피었다. 아~향기롭다만 이렇게 세게 다른 나무를 타고 올라가면서 해를 끼치니 미국 농무부에서는 유해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단다. 요루코롬 예술적으로 꽃도 피우는데 안타까운 마음. 큰 꽃잎에 예술적으로 만들어 낸 부채모양의 노랑 무늬가 있다. 꽃가루처럼 묻어나는 줄 알았더니 노란 무늬네. 작은 꽃잎 2개가 암술과 수술을 꼭 감싸고 있다. 꽃가루는 모두 노랗다. 노란색으로 만들기가 쉬워서 그럴까?

하루에 한그루 알자 #사스레피나무 [내부링크]

사슴에 피? 사슴이 가려운 곳을 긁다가 피가 나 나무에 묻는 바람에 이름 지어졌나? #순천만 #용산 어썰픔 쉼터 키 큰 나무 서어(개서어?)나무 아래에 산다. 갸름하고 도톰한 잎사귀를 달고 있다. 내 키보다 작다. 작은키나무를 한자로 표현하면 관목(灌木)---우리나라 말로 '떨기나무' 라 부른다. 잎 끝은 뾰족하지만 확대하면 우묵 들어가서 어? #우묵사스레피나무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우묵사르레피나뭇잎은 잎끝이 둥글거나 우묵하여 잎 가장자리가 말린다 하니 틀림없이 #사스레피나무 다. 아주아주 확대하니 모양이 엄지 검지 하트 모양 같기도 하고 전라도에서는 '저사리나무'라고도 불리는데 겨울에 풀이 부족할 때.......

죽은 나무에서 피어난 #목이버섯 [내부링크]

쓰러진 나무에 쭈르르 자라고 있던 목이버섯입니다. 햇볕에 근들 근들거리고 있지만 손에 잡으니 차갑습니다. 왠지 지렁이를 만지고 있는 느낌이랄까? 까만 목이버섯은 먹기도 하는데 우리 살갗 색깔 때문 인지 떼어내는데 왠지 징그러웠죠. 꼭 귀를 떼는 것 같은 기분, 그래서 木耳(목이)버섯이라 했나? 죽은 나무에서 피는 꽃! 버섯의 아래 부분이고요. 여기에서부터 버섯이 시작되었겠지요. 윗부분이고, 꼭 사람 귀처럼 생겨서 만지기가 징그럽!!! 진짜 사람 귀처럼 생겼죠. 오랜 시간이 지나면 세월 따라 검은색으로 된다고 하네요. 봄부터 가을 사이에 활엽수의 고목, 죽은 가지에 무리 지어 핀다. 먹을 수 있는 버섯이라지만 나는 못 먹어.......

네 이름이 뭐니? #청서 [내부링크]

봄바람이 가만가만 불다가 별안간 세게 불기도 한 날입니다. 다람쥐보다 덜 귀여운 청서를 보았습니다. 먹이를 찾으러 나왔는지 산책을 나왔는지 사람 구경을 나왔는지 바람이 세게 밀지만 나무를 잘 타는 선수라 잘 붙어있네요. 꼬리털이 예술이야~ 다람쥐는 잘 알아도 청서(청설모라고도 해요)는 아리까리해 한 사람들이 있어요. 사람이 끼리끼리 모여 살듯 다람쥐를 자주 만나는 장소가 있고, 청서가 자주 나타나는 장소가 있습니다. #봉화산 에는 다양한 생명들이 살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함께 사는 삶이 좋아요.

#스칸디아모스로 표현한 내 마음 [내부링크]

#주암초등학교 전교생이 체육관에 모였습니다. 방과후 수업으로 #스칸디아모스로 표현하는 나만의 작품 만들기를 하려고요. 때 마침 교생실습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를 도와주어 차분하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교생실습 선생님들이 언뜻언뜻 어린 학생처럼 보이니 내가 나이를 많이 먹긴 했나 보다. 저렇게 어리고 젊을 때가 언제였던가~ 아이들이 정신없게 할 거라 했지만 교생실습 선생님들과 함께 하니 차분하게 하게 몰입해요. 눈으로 보고, 손과 팔로 전해오는 모스의 감촉도 느끼고, 마스크 너머로 전하는 모스 내음도 맡아보면서 척척 잘 만들어요. 다양한 작품이 안 나와서 아쉬운 마음이 쪼금 있지만 부모님 생각하는 예쁜 마.......

입술처럼 생겼네! 광대나물꽃 [내부링크]

앙증맞은 꽃을 보았습니다. 이름이 #광대나물꽃. 생김새하고 이름이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먼저 본 사람이 지은 이름이니 인정할 수밖에. 봄바람에 꽃대가 살랑거리며 흔들리는 모습 때문에 광대 나물이라고 이름 지어졌습니다. 코딱지 나물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코딱지는 좀 아닌 것 같고. 자잘 자잘 하게 피어있는 꽃이 정말 예술이에요. 꽃을 자세히 관찰하면 가늘고 길어요. 꽃가루를 옮겨주는 벌에게만 꿀을 내어주기 위해서 만들어 온 치밀한 생존 전략이겠지요. 꽃잎이 위아래 두 쪽으로 나뉘어 입술 모양으로 피어 #순형화 라고 합니다. 꽃이 피기 전 꽃몽오리(몽오리 인 줄 확실히 모르겠음)에 털이 복슬복슬. 이파리에도 줄무.......

비 오는 #순천만국가정원 #빗속의여인 보다 연인들이 많이 오는 아름다운 곳 [내부링크]

주말 내내 흐림흐림. 비 덕분인지 주전부리를 많이 하는 바람에 처진 몸, 침대에 눕고 싶었지만 이기고 #순천만국가정원 으로 달려왔습니다. 비가 오니 정원의 식물이 생기발랄하네요. 덩달아 윤주도 싱싱하고 활발한 기운이 가득!!! 우리 #순천시 상징하는 새는 바로 흑두루미랍니다. 볼수록 예술이야~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예술정원~^^ 분홍립스틱을 바르고, 타면. . . 그래도 안 어울릴 듯, 벌써 연세가 있으심 ㅎㅎ 10대~20대가 타면 참 잘 어울릴 것 같은 예쁜 자동차 정원의 도시 예쁜 순천입니다. 순천에 오시면 연락 주세요.

2021년 3월 25일 #천만그루나무심기 행사 [내부링크]

그러니까 저 때가 3월이니 나의 산딸나무는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궁금하던 차에 갤러리를 뒤적뒤적~ 어디에 심었더라? 아오!!! 요사이 초스피드로 망각한다눙. . . 나의 산딸나무입니다. 어디서 자라다가 여기로 왔는지는 모르지만 정성스럽게 심어주었지요. 어쩔 수 없이 여기서 적응 잘해주리라~조만간 갈테니 아자아자!!! 나의 산딸나무여~~~ 음~나의 뒷모습 ㅎㅎ 3월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햇빛이 뜨겁던지 기미 끼기 딱 적합한 시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사진들이 벌써 석 달 전에 찍었다니 새삼 시간을 소중하게 써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봉화산 #꽃사슴 [내부링크]

봉화산둘레길을 산책하다 보면 꽃사슴이 앉아서 쉬거나 먹이를 먹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수사슴들은 먹성이 좋아 나뭇잎들을 와드드득 훑어 먹네요. 튼튼하고 멋진 뿔과 몸매 만들려고. 작년보다 사슴 개체 수가 늘어났습니다. 여기저기 엄마 사슴과 아기사슴들이 보여요ㅎㅎ작은 것들은 다 귀엽다~~~ 소녀 시절 때 아주 잠깐 사슴처럼 생겼다는 말 들었는데ㅋㅎㅎㅎㅎ 안 늙고 그냥 그대로 사는 줄>.< 영상에 있는 수사슴은 덩치가 있어서 봉화산에서는 존재감이 있는 듯해요. 다가가도 겁내지도 않고 여유롭네요. 새로 나기 시작한 뿔은 귀엽지만 다 자라면 수컷스럽고 멋진 뿔이 되겠죠. 검은 눈망울과 가느다란 다리와 흰색 꽃.......

#라탄 으로 만든 컵 받침 재미있다ㅎㅎ [내부링크]

30여 년 전에 잠시 잠깐 유행할락말락하다가 몇 년 전부터 인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몇 달 전에 스칸디아모스를 구입하려 광주에 갔다가 가늘 가늘하게 휘둘러지게 생긴 막대기를 보고 신기하여 물어보았더니 #라탄 이름이 맘에 들어요. 인도에서 자라는 등나무라 우리가 보는 등나무하고는 다른 가볍고 튼튼하고 휘어지는 성질이 있어 바구니 가구 등의 생활용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답니다. 라탄의 특성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서 봄여름 가을 겨울 사용하기에 좋고, 라탄 소재 특별한 질감과 내추럴한 컬러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 듯. 나무니까!!! 예뻐 예뻐! 강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처음 만든 작품! .......

지금 순천은 #천만그루나무 심기 행사를 하고 있당게 [내부링크]

지구가 점점 더워지네~~~지구는 벗을 옷도 없는데 자꾸만 덥게 하면 안 되는데 나무 한그루 심어보자! 우리 지구 시원하게~~~ 참 잘 지은 동요를 흥얼거리며 #천만그루나무 심어보자 우리 순천 씨~~원~~하게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지요. 이번 연도부터 웬 행운인지 시간이 많아졌거든요. 얻은 시간이 많은 대신에 뭐 돈은 저렴한 상태이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내 맘대로 사는 게 즐거워요. 즐거워져라~무한정 주문을 걸고 도착한 맑은 물 관리 센터 정문이 아니 측문? 과 가까운 고가도로 아래에는 벌써 찰진 흙으로 다져져 있네요. 엎드려있고, 자빠져 있고 삐딱하게 서 있던 #에메랄드그린 #금목서 #동백나무 들을 어서 빨리 자리 잡게 하려 모.......

#순천 #따순마을만들기 숨바꼭질할 사람 #봉화산 에 모여라~~~얏호!!! [내부링크]

숲 숲 걷다. 숲 담다. 숲 입다. 숲 그林. 숲 오感. 엎어지면 코 닿는 곳 봉화산에서 슬기롭게 욕?(산림욕) 하고 왔습니다. #봉화산둘레길 14km 14,000m 1,400,000cm 보통 성인 발걸음으로 4시간 30분 걸리지만 관찰하고, 고찰하고, 성찰하며 여유작작 걸으니 6시간이나 걸렸네요ㅎㅎ 새벽 산행은 좋아~~~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비추더니 금방 뜨거워지기 시작!!! 일상에서 만나는 나무가 귀하게 여겨지기 시작하죠. 해님을 가려서 시원하게 해주니까~ 따순마을 만들기 사업 "숨바꼭질할 사람 봉화산에 모여라" 지난달부터 시작한 따순(따뜻한 순천) 마을 만들기-현재 진행 중입니다. 생각은 빠르지만 실천은 게으름! 시간이 빨라서.......

오늘도 꽃요일입니다. #오늘일기 [내부링크]

꽃님들이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색은 노란색이라고 해요~^^아마 봄을 빠르게 알려주는 개나리 때문일까요? 여하튼 어렵게 만들어내는 색은 파란색 아닐까 싶어요. 하얀꽃 분홍꽃 노랑꽃 빨강 꽃이 많은 요즘 파랑인 #수레국화 를 보고 뿅 반했습니다. 진짜 예쁜 풍경이 사진에는 별로 안 예뻐. . . 맑은 가을 하늘과 같은 청색 꽃을 보니 하늘만큼 마음이 넓어집니다. 꽃말이 '행복감'이라더니 행복이 실바람에 실려와요. 아무 곳에서 나 잘 적응하고 잘 자라는 수레국화가 해마다 더 많이 늘고 있어요. 그래서 점점 호수 공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요. 그리고 나는 더 자주 호수 공원 산책하는 시간이 늘어나고요ㅎㅎ 향기에.......

내버려 두세요. #스칸디아모스 [내부링크]

스칸디아모스는 관리를 하지 않아야 변하지 않는 이끼랍니다. 물을 줘야 하는 살아있는 것인 줄 알고 물을 칙칙 뿌려주었는데 딱딱하게 굳었답니다. 절대 물을 주면 안돼요. 솜씨가 없어도 작품이 되는ㅎㅎ 요로코롬 예쁜 인테리어 자재로 사용하지요. 포슬포슬 말랑말랑 감촉이 좋습니다. 모스는 살아있지는 않아요. 채집 후에 수명은 끝난답니다. 색소를 입고, 미네랄로 처리하고 염분이 들어가 썩지도 않고, 곰팡이도 피지 않아요. 벌레가 꼬이지도 않고요. 그냥 만들기도 쉬운 모스는 북유럽 스칸디아반도의 숲이나 산의 지면에서 손으로 채취를 한다고 합니다. 가습 제습 탈취의 기능이 있다 하니 자투리 시간에 많이 만들어 선물해야겠어요.......

#수컷 #노루 소리 내어 다투는 것 보세요. [내부링크]

#봉화산둘레길 걷다 노루를 만났습니다가 아니라 보았습니다. 아마 오후 3시쯤 되었으니 간식 먹는 중? 아니면 늦은 점심 식사 중임? 평화롭게 평화롭게 냠냠 우물우물 잘 먹다가 서로 눈이 마주치더니만 뿔을 맞대고 싸우기 시작! 싸움 구경이 제일 재밌더라고 한참을 서서 구경했지요. 크고 조금 뾰족한 뿔을 가진 수컷이 이길 것 같더니만 귀여운 뿔을 가진 수컷이 이겼네요. 서로 욕하면서 싸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목소리가 작게 "잉~~~" 잉잉거리며 영역 다툼을 해요. 아~ㅎㅎ나는 재미있고 노루는 머리에 뿔이 잔뜩 올라오겠지. 많이많이 커져라 ~내가 줍게 노루 하면 생각나는 게 #노루궁뎅이버섯 2016년에 담아놓은 노루궁뎅.......

병꽃을 #봄 [내부링크]

병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생김새가 호리호리 호리병 같다 해서 병꽃, 열매가 옛날 표주박 술병을 닮아서 이름지어졌 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꺼번에 사르륵 떨어지면 목걸이도 만들고 팔찌도 만들고 반지도 만들었든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요. 꽃들은 실물이 휠씬 아름다워요. 사진으로 아름다움을 다 담을 수는 없죠. 나는 사진이 4.5배 예쁘게 나온다는데 아무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노래를 불러도 꽃이 사람보다 아름다워~~~ 꽃받침도 5개 - 꽃잎도 5개 - 수술도 5개 암술은 언제나 1개 위에서 내려다보았습니다. 식물의 생식기라 할 수 있어서 초점을 흐렸습니당 암수술을 외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가시로.......

알락흰가지나방과 접촉했습니다. [내부링크]

바람 타고 오는 숲속의 향기에 취해 앉아 있었죠. 그때 날개 있는 멋진 것이 신발에 앉는 거예요. 어머~내가 꽃인 줄 알았는지 장딴지와 허벅지를 타고 올라오더니. . . 제정신 차리고 달아나더군요. 멀리 날아가지도 않고 코앞에 있는 나뭇잎에 앉았습니다. 둔한지 살짝 건드려도 모른 척 앉아 있는데 새 눈에 뜨였으면 벌써 100번은 잡아 먹혀을 것 같지만... ... 카리스마 표범무늬 덕분에 천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나비인 줄 알았더니 몸매 통통한 게 나방입니다. 더듬이가 길고 실모양이니 암컷입니다. 암컷은 용감해! 카리스마 표범무늬로 대낮에도 돌아다니나 봐요. 별안간 #나방 #나비 차이점이 궁금해 나방은 몸매가 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