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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에 정답은 없어 [내부링크]

새로 바꿔본 소품 배치 정돈된 화이트와 투명한 오브제들 발시려워서 신은 양말 ... 나는 버터 녹이는 게 제일 힘들어 조금 엉성한 사브레 쿠키 태어나 보니 주인이 나 조금 기름기 있나 싶지만 레시피는 잘못이 없고 오히려 내가 만든 쿠키 중 가장 애정 있었다 해가 지고 청포도 먹는 아삭한 시간 작년에 못 간 소연이와 첫 오마카세 생각이 번뜩 나 미리 런치예약 성공 한옥 인테리어가 좋았던 생각보다 아담하고 조용한 공간이었다 오마카세 초보는 입에 담는 대로 녹아서 물밀듯이 몰려오는 행복감+1을 얻었다 비리지 않은 재료들의 신선함 독특한 조리법과 약간의 퍼포먼스 식사를 하면서 정숙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멋스럽고 맛에.......

일상에 자연스레 [내부링크]

냉장고 털이용 오니기리 주먹밥 볶음김치와 쏘야가 들은 겉에 소스 바르고 살짝 구워준다 주말 동거인들 물 주기 올리브는 이제 잎이 얼마 안 남아 착잡한 마음.. 베스트 메뉴를 시켰는데 루꼴라가 보통 올려져 있는 게 아니라 당황 밑엔 토마토와 올리브 향이 가득 담겨있는데 한가득 쌈 싸듯이 먹어야 해서 쉽게 먹을 수 없었다 샐러드 야채 좋아하는 나도 이건 조금 버거워.. 아우어 베이커리 신사점 빨미까레는 맨날 다음을 기약 심플한 입간판 보고 이끌려 들어왔다 푸딩과 커피와 위스키 메뉴가 같이 있다니 낮엔 카페, 밤엔 바 컨셉인 곳 해가 지고 어두워진 조명과 커진 음악에 놀라서 낮 카페 손님인 우리를 설마 내보내려고 하시는 건.......

Piknic : 사울 레이터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내부링크]

<전시 일정> 21.12.18 - 22.03.27 화-일 10:00~18:00 (입장마감 17:00) <관람료> 전 시 예 매 15,000원 시네마예매 7,000원 피크닉에서 보는 전시는 처음이다 방문하고 싶었던 전시는 많았는데 좀 머네요 12월부터 한 전시지만 사람은 조금 있는 편 주말이었지만 제한된 인원 입장으로 평화롭게 관람했다 촬영은 무음 카메라만 가능 영화 캐롤 감독에게 큰 영향을 준 사울레이터 계절이 많이 담겨있던 전시 개인적으로 겨울 눈 내린 사진을 좋아한다 1951년 LIFE 잡지 길거리의 사진을 많이 찍던 사울레이터 구두를 닦아주는 구두닦이의 신발은 정작 낡고 해져있어 그들의 구두를 메인으로 담았다 자신의 동생과 주변 지인들을 찍은.......

쉬는날 더 많았으면 좋겠다 [내부링크]

아침부터 설탕 뿌리듯 눈이 왔다 귀여운 도넛 선물 역시 퍽퍽한 카카오허니딥이 최애야 집에 딸기가 있어서 신난 주말 곧바로 딸기 산도를 계획하는데.. 한 번 더 자르려고 했는데 무너질 거 같아서 이걸로 만족 퇴근하고 강남역 지하에 새로 생긴 꽃집에서 어제 아른거린 꽃을 사 오는 길 계란 꽃 같은 마트리카리아 (꽃가루가 너무 날려서 한번으로 만족해..) 백신 맞고 다음날이었던 거 같은데 가만히 있질 않고 또 무슨 일을 꾸며요 탕후루는 시럽이 다야? 다야 계속 끓이는데 타이밍 맞추기 어려웠다 젓지 말고 걸죽한 황금빛 기포가 보일 때까지 다음엔 식힐 때 꽂아서 식혀야겠다 근데 다음은 없을 거 같아.. 남은 시럽 뒤처리가 가장 힘.......

행복 미식회편 [내부링크]

주말 작업을 끝내고 한숨 놓다가 다짜고짜 저녁에 마들렌 반죽을 짠다 애지중지 서러운 미니오븐 내방으로 옮겨놨다 이번에 받은 쑥가루 베이킹에 바로 활용..! 나름 초코 코팅도 입혔는데 실팝코팅판은 잘 안 떨어져서 몇 시간 동안 빼내려고 씨름했다 대학교 때 쓴 고무망치 동원 나머지는 그냥 담가서 묻히는 걸로 합의 앞으로 내 단골집이 될 가게 평일 저녁의 여유 이걸 먹고서 여태 먹은 찹스테이크 기억이 다 사라졌다니깐 왼쪽에 생선같이 생긴 가지 치즈 구이도 꼭 같이 시켜주시길 점심 간단히 하고 올림픽대로 앞 한강 산책 중 유유자적 오리 너 좋아 보이네.. 기대 없던 파스타 내 취향이야 맥주 한잔하고 기분 좋게 볼 터치 된 사람.......

fLor 플로르 모나 미디엄 프레임백 [내부링크]

플로르 모나 미디엄 프레임 백 fLor Mona Medium Frame Bag 길이 28 높이 14 너비 8 핸들 27 흔하지 않은 심플한 디자이너 브랜드 가방을 찾다가 알게된 꽃에서 영감 받아 만든 가방 브랜드 fLor 평소에 눈여겨 보고 있다가 브랜드 세일할때 이때다 싶어 구매 70년대 고유의 무드를 재현한 프레임 백 이라고 하는데 골드프레임과 매끄럽고 심플한 외형 디자인이라 여러코디에 잘 어울릴 것 같다 그린과 블랙중에 고민하다가 블랙 선택 어깨가 부실해서 가방이 매번 흘러내리는 나 숄더백 구매할때 그점을 상상해보는데 얇은듯 튼튼한 2개의 스트랩과 가방 무게도 가벼워 어깨에 안흘러내릴 것 같아 꽤 만족 핸들 길이감이 있어 두터운 아우터에도.......

비구름이 따라온 휴가 : 평창 북펜션 안단테 [내부링크]

오늘 우리의 운전을 책임져 주실 귀한 분입니다 비 온다고 전국적으로 말했지만 그새를 까먹고 우산이 없는 사람들 비오는날 뜨끈하게 휴게소 국밥 먹어야지 안 먹는척하더니 내 호두과자 잽싸게 뺏어가네 하염없이 쏟아지는 비... 우리 잘 도착할 수 있을까 어영부영 사방이 산인 곳에 안내를 종료합니다 네비게이션 지도가 중간에서 다 왔다고 하는데 당황하지 말고 올려다보면 빨간 지붕의 펜션이 보인다 천천히 길 따라 올라가유 여름에 와야 예쁠 것 같았단 푸른 잔디 * 초과인원 1인당 10,000원 * 최대 숙박인원 4인 이하 입실 11:00 / 퇴실 14:00 <21년 이용금액> 월~목, 재방문시 120,000원 금~일, 8월, 연휴 140,000원 <제공 서.......

지나간 여름 [내부링크]

비건은 아니지만 비건, 글루텐프리 베이커리에 관심이 생겨 찾아간 강남 역삼동 '미얌오브레드' 주먹만한 빵들이 묵직해보이고 귀엽다 이곳 대표메뉴 사서 야외 테이블에서 먹는중에 주문하지 않은 청귤에이드도 가져다주셨다 서울은 빵도 인심도 따뜻한데 누가 차갑다 했어.. 햇살 좋고 밖에 앉아 따뜻한 빵먹는게 이렇게 행복할일 슴슴하면서 부드럽고 맛있다 갑자기 해든이가 크로플 구워다 주고 나도 사온 빵을 나눠줬다 우정넘치는 베이커리 당근마켓 그리고 뜻하지않게 옆건물 설빙보다 맛있는 팥빙수 발견 간만에 행궁동 나들이 점심 '디엔디 버거' 시그니처인 뮤턴트 버거 주문 피클드 적양배추가 아삭하니 느끼함을.......

Antifreeze [내부링크]

녹차라떼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오늘의 희생양 곰돌이 주말 오후 늦은약속은 여유로워서 기분 좋다 네이버 지도 보면서 가도 서울숲 한복판에서 길잃은 나 예약하고 갔는데도..브레이크타임 조금 힘들었다 인기가 많아서 꼭 예약하고 방문하는걸 추천 해든이가 부리나케 창가자리 차지해줬다 딸기맥주 맛있다 했는데 없어서 자몽맥주 대체 근데 먹어본 과일맥주 중에 제일 맛있다...! 신입 브이로거가 또 뭘 가져왔네요.. 라고 말하고는 곧바로 장비 탐내기 인터뷰 하러 온 리포터 같은가요 등심을 토마토소스와 익혀 체다치즈와 사워크림을 뿌린 영국 전통음식 소스를 잘 펴발라서 떠먹으면 되는데 살짝 감자전 느낌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

밀린 가을날들 기록 [내부링크]

저번에 방문 실패한 카페 오브코 하우스 내부 인테리어가 늘 궁금했던 터라 한가로운 평일에 다시 방문 정돈된 오피스 컨셉의 느낌 사무실을 모티프로 한 카페답다 사실 예전에 판매했던 오브코하우스의 샌드위치와 에멘탈 치즈 토스트 메뉴가 궁금했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은 크림번 형태의 디저트들로 바뀌었다 철제 의자들과 창가의 블라인드가 마음에 들었다 바닐라빈 라떼와 말차번 위의 컵이 갖고 싶었으나 다른 디자인만 있고 품절 상태 :( 서울숲점은 브런치 식사도 가능하네 한남동에서 실망한 보마켓의 한은 대충 풀은 것 같다.. 저 밤잼은 어딜 가나 보인다 두 번만 짜서 먹어보고 싶은데 테이블 웨어와 식기류들 스틸북스에서 봤던 뚜.......

보스 QC35 2 한달 사용후기 [내부링크]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고 있지만 장시간 대중교통 이용하는 출퇴근러에게 헤드셋이 편하다 해서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귀도 따뜻할겸 겸사겸사 <소니 WH-1000XM4>와 <보스 QC35 2> 사이에서 고민 가격대 있고 부가기능 많고 음질 좋은 일제 소니를 살것인가 소니급 음질은 아니되 착용이 편하고 무난한 스테디셀러 보스를 살것인가 내 기준 BEST 1.편안한 착용감 2.괜찮은 음질 3.심플한 디자인 청음샵에서 소니 청음해본 결과 헤드셋 디자인은 예쁘지만 생각보다 무겁고 불편해서 바로 보스 직구 결제 현재 가격은 보스 코리아 기준으로 429,000 안전하고 편한 A/S를 원한다면 공홈 구매를 추천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품등록 가능한 저.......

여의도IFC몰 : 타나카 타츠야 MINIATURE LIFE SEOUL [내부링크]

관람시간 11:00~21:00 (입장마감 20:30) <전시 일정> 21.10.30(토) ~ 21.01.09(일) <관람료> 성인 15,000원 아동 및 청소년 1,200원 꽤 오랜만의 전시 핀터레스트에서 이미지로 자주봤던 타나카 타츠야의 미니어쳐 아트가 국내 첫 전시라길래 보러가기로 평일은 한적하지만 네이버 예매하고 가면 편하다 Works, Sports , Seasons 등 총 9개의 테마로 나뉘어져 있는 이번 전시 우리가 사물 그대로 바라보는 익숙한 것들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면 특별하게 바꿀 수 있다는 다나카 타츠야의 말 2011년부터 매일매일 작품을 만드는 그는 인스타계정에 1일 1피드 꼭 게시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은 꾸준히 부지런하다 일상 속 사물들.......

초여름의 기분 좋은 공기 [내부링크]

방에 전시만 해놨다가 자꾸 쳐다봐서 맛본 쿠키로 시작 어느 날 저녁 퇴근하고 장보고 와서 레몬딜버터 만들기 버터가 잘 안 녹아서 팔은 지대로 힘들지만 비주얼은 꽃밭 같은 과정 딜 이란 허브 종류를 처음 알았는데 유럽에서는 생선과 고기 요리에 흔히 사용한다고 억센 줄기만 빼고 나머지를 떼서 사용한다 다지고 저어서 굳힐 수 있는 에너지만 있다면 어렵지 않아요우 두개로 소분해서 잘 굳혀주고 레몬이랑 같이 세팅 갑자기 분위기 샤브샤브 친구에게 등촌의 맛을 으름장 놓으러 배부르다 하고 볶음밥까지 구멍 뚫리게 먹기 레몬딜버터 한 개 안전하게 전달 모양을 둥근 사각형으로 잡았더니 걍 계란말이 됨 원통형으로 만드는 이유.......

돌아온 생일 주간 [내부링크]

내뱉고 고민한 동네 작은 등산 약속 나현도 나도 군말 없길래 시간은 흘러 흘러 그날이 다가왔는데.. 오랜만에 왔더니 오르막 입구부터 살짝 긴장했다 사실은 누가 등산 가서 김밥을 맛있게 먹었길래 갑자기 산에 가고 싶어진 건 안비밀 막상 오니 군침이 싸악 사라짐 오르다 보니 금세 정상 옆 도시까지 다 보인다 계단과 오르락 내리막의 반복이었지만 우리 꽤 멋지고 건강한 주말 뿌듯해 이날 이후 더 더워져서 마음속에서 열심히 오르기.. 값진 땀으로 칼로리 소모하고 다시 두 배로 채우기 있기 없기 원래 가던 카페가 눈 뜨고 이름만 바뀌어버림 달이 예쁜 날은 어김없이 엄마에게 줄 꽃다발 투명지 포장도 예쁘네 한입만요 요즘 엽떡 치즈.......

탄수화물은 행복이야 [내부링크]

한남동의 주요 가게들이 위치해있는 골목에 들어가면 우연찮게 꼭 보게 되는 이곳을 다시 한번 훑고 왜인지 저번과 코스가 비슷한 거 같지만.. 버거 받침대가 종이에서 고무로 바뀌었다 나현이에게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즈 널리 알려주고 고이 모셔온 강변 맛집 에그타르트 전달 전에 인원수를 제한하고 줄 서서 입장하길래 뭐 하는 곳인가 했던 LP판과 CD 구경이 쏠쏠한 바이닐앤 플라스틱 제한된 입장으로 오히려 구경할 땐 쾌적한 분위기였다 현대카드 폰트로 인해 개성 넘치는 공간이면서 대문자 울렁증이 있는 나는 문구를 잘 못 알아보게 되는.. 벽걸이 CD 플레이어 구매를 고민했으나 분명 벽 한 칸에 CD가 즐비해지겠지 하는 생각에 흐린.......

초코칩스콘 만들기 [내부링크]

: 초코칩 스콘 만들기 나름 파는 빵 맛이 나서 종종 해먹게 된 플레인 스콘에 맛없을 수 없는 초코칩을 넣어봤습니다.. (집에서 갓 구운 따끈한 스콘은 정말 맛있으니 꼭 만들어보시길) 재료 (세모모양 8개 분량) 박력분 250g 베이킹파우더 7g 버터 60g 설탕 43g 소금 2g 우유 50g 달걀 1개 우유 50g에 실온에 꺼내놨던 계란을 넣어줍니다 휘휘 저어서 풀어주세요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를 살살 체쳐주고 설탕과 소금도 넣어줍니다 설탕의 색상은 상관 없습니다...있는게 저친구 였을뿐 귀차니즘으로 인해 뭉텅이로 넣었지만 차가운 버터를 작은 큐브 모양으로 잘게 썰어 넣어주세요 위생장갑을 끼고 버터를 잘게 부수며 밀가루와 섞어줍니다 너.......

쉴 땐 아무생각 없이 [내부링크]

노래 가사에서 들었던 리시안셔스가 너구나 선물 받았던 화병이 드디어 제 할 일을 찾았다 조화 같지만 살아있어요 동틀 무렵 밖이 온통 오렌지빛이길래 자다깨서 찍고 다시 잠듬 올여름 유난히 다양한 하늘 퍼레이드 엄마가 꺼내준 예쁜 컵에 여름 자두 이런 색의 컵 구경 중이었는데 어떻게 알았지 그래도 한창 더울 땐 조금 힘들었다 올해 좁혀지지 않는 여름과 나의 거리.. 퇴근길에 사 온 크로플 에어프라이기에 다시 돌리고 브라운 치즈 갈갈 맛있는데 다 먹으니 허무하다 ? 너무나도 단호박죽 만드는 나잖아.. 곳곳에서 올라온 비온 뒤 무지개 너무 오랜만에 봤는데 다른 이들도 그랬나 보다 남은 빵과 과일 치즈 처리하기 더운 여름 퇴근.......

겉옷이 얇아지는 온도 [내부링크]

친구가 주인장 노릇 하는 농원에 이제서야 오픈 축하하러 푸릉푸릉 푸르릉 물 다 준거에 다시 주는 척하라고 컨셉 잡기 혬니가 멋들어지게 찍어줬다 도와주러 온 일꾼인 척 코로나 때문에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휴식하는 느낌의 플랜 테리어에 관심이 늘었다 내 공간에 나 말고 숨 쉬는 초록색의 무언가를 들여온 느낌이란 오픈 차 방문한 김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몸만 오라고 하더니 정말 다 준비해놓은 듀공 후식 딸기까지 주시고선 ... 여기 식물 가게 아니고 맛집이야 언니 차 뽑았다 날 데려다줘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할 일은? 좋은 선곡과 안 졸고 포스틱 맛있게 먹기 바삭 바사삭 꽁꽁 언 저수지 카페 <리앤호이.......

리스너의 입장 [내부링크]

요즘은 느지막하게 일어나는 주말 식빵 위 버터와 크림색 플레이트 오랜만에 만난 예쁘게 꾸민 행궁동 러버와 내 최애 맛집을 아직 안 가봤다고 해서 데려갔다 멋지게 예약해서 제시간에 입장한 <운멜로> 줄 서서 기다리지 말고 예약하고 가면 센스쟁이 등극 가능 풍기 크레마 리조또를 꼭 맛보게 해주고 싶었는데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내가 더 헐레벌떡 먹은 거 같다..흠냠냐 잠깐 들르기로 했던 <tab gift> 셀렉숍은 입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공간이 크지 않지만 감각적인 제품들이 두루 있는 편 스티커는... 칼선이 없어서 놔줬다 이제 스티커 자르는 거마저 귀찮아하는 지경 주얼리, 포스터, 스티커, 러그, 인센스 등 판매.......

성수동 카페/편집샵 [오르에르 orer] [내부링크]

전부터 방문하고 싶었던 성수동 편집샵 각 층마다 구경할 거리가 있어 성수역 근처에 볼일이 있다면 조금 걸어서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저녁에는 내부의 노란 조명 분위기와 함께 매력 있는 곳 - 1층 - 오르에르 카페 / 오드투스윗 (과자점) 11:00~23:00 / 12:00~19:00 *월요일 휴무 2층 - 오르에르 라운지 / Point of View (문구) 13:00~20:00 3층 - 오르에르 아카이브 (아카이빙 숍) 13:00~20:00 *월요일 휴무 헷갈릴 수 있으니 소개를 하자면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편엔 <오르에르 카페> 직진해서 들어가면 카페 야외 테라스와 안쪽에 <오드투스윗>이라는 또 다른 테이크아웃 디저트 전문점이 운영되고 있다. 오드.......

알부스갤러리 : 장줄리앙 '다시 안녕' [내부링크]

화요일~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공휴일 10:00 ~ 17:00 * 매주 월요일 휴무 <전시 일정> 21.04.01(목) ~ 20.05.30(일) <관람료> 무료 *티켓 현장 구매 불가, 네이버 예약 후 입장 가능 국내에서 최초로 전시되는 이번 장 줄리앙의 페인팅 전 거리두기 관람을 찾고 있던 중 사전 예약 전시라 붐비지 않을 거 같아서 가볍게 보러왔다 뚜벅이에게 위치는 그리 가볍지 않았지만 건물 외관과 내부가 유난히 밝았는데 '알부스' 라는 이름이 '희다'의 라틴어 ALBUS 에서 따왔다는 것 다시 안녕 Hello again 은 장 줄리앙이 직접 붙인 이름이라니 한글로 보니 다시금 그 애정이 느껴진다 전시 공간은 1.2층 에 걸쳐.......

대화는 핑-퐁 [내부링크]

가끔 집중 안될 때 촬영실 가서 보고 오는 아침 한강 가만히 쉬고싶었는데 갑자기 생각난 지브리 영화 '귀를 기울이면' 오늘같은 날 잘 어울릴거라고 해줬다 나름 풋풋하고 진지한 그때만의 고민과 감정들 by my pie 귀여운 멈머 폰케이스를 보고 구매를 참지 못해버림 매번 첫 주만 신나는 다이어리 먼슬리 꾸미기 내가 일하는 시간 동안 제일 예쁘게 펴버리곤 퇴근할때 흩날리던 벚꽃들 벚꽃과 목련이 떨어지고 풍성한 겹벚꽃들이 바톤터치해서 피어나는 중 로퍼 샀더니 딸려온 귀여운 미니 유리컵 안샀는데 잘못 온줄 알았자나.. 뜻밖의 레몬 머랭 타르트를 받았다 향긋한게 차갑고 폭신하다 슬플때 오구오구 해주고 기뻐도 오구오.......

하루 한번 햇볕 쬐기 [내부링크]

간만에 맑은 주말 일요일 외출 잘 안하지만 힐링이 필요해 공기 좋고 사람 적은 곳으로 나들이 왔다 항상 시고 별로라고 생각했던 막국수였는데 편견을 깨준 맛 좋은 점심을 먹고~ 내가 본 것 중 가장 크고 예쁜 충주댐 호수 일렁일 때마다 비치는 반짝임까지 여정을 떠나는 느낌이 컨셉 한적하고 산으로 둘러싸인 벌판을 찾았다 눈치 없이 햇빛이 자꾸 반사돼 산 넘고 물 건너 공기 좋은 이라는 수식어가 제일 잘어울리는 풍경 그 풍경 안에 저도 한번 담겨봤습니다 엄마가 되게 예쁘게 찍어줬다 새로 산 원피스도 맘에 쏙 바람이 조금 세서 텐트 날아갈 뻔했지만 눌러 앉으면 괜찮아요 집에 가기 싫어서 더 오랫동안 눈에 담고 있는 중 in.......

밀린 가을일상들 [내부링크]

이따금씩 생각나는 미즈컨테이너 샐러드 파스타 멀리 안나가고도 방 안에서 먹고싶어 고민하다가 만들어버렸다 아무튼 급하게 했지만 상상의 맛 구현ㅜ 성공 레시피 적어놓고 또 해먹어야지 얌냠 - · 파스타 면수 - 소금 1큰술 · 오리엔탈 소스 - 진간장 3스푼, 설탕 1스푼, 올리브 오일 2스푼, 식초(레몬즙이 더 상큼) 1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새우, 옥수수, 다진 양파, 삶은달걀, 채썬 파프리카 식초를 레몬즙으로 대체해서 인지 더 상큼하고 싱그러운 맛 샐러드는 양상추 대신 어린 새싹을 넣었는데 깔끔했고 소스가 가벼운 파스타라 면수 간을 더한게 신의 한 수 한동안 날씨가 정말 좋아서 회사에서 점심먹고 매일 식후 산책 가서 하늘만 보.......

인생은 행복한 고구마처럼 [내부링크]

이제 시금치와 왕새우 없으면 파스타 못 만들어병에 걸렸다 그리고 분명 로제소스를 썼던 거 같은데 토마토를 몇 줌 넣으니 영락없는 토마토 파스타가 되어있다..whyrano 스타벅스 테이크아웃 컵이 예쁘길래 쿨라임피지오는 칼로리가 착한 화한 메론탄산 맛 스벅 내 최애는 어른이 입맛저격 자바칩 프라푸치노..먹고싶다 저번부터 구매 고민했던 <꼴라주바캉스> 폰 케이스 작은 구매임에도 정성스러운 포장에 감동하게 된다 문구류, 코스메틱 외에도 패키징에 신경쓰는 곳이 많아지는 듯 화이트 색상도 예뻤지만 유광이라 (무광 제작 plz) 깔끔한 무광 블랙으로 선택했는데 포인트 있고 심플해서 좋다 퇴직하는 우리 멤버를 위해 두명의 바.......

November song [내부링크]

~ 조금 밀린 12월 같았던 11월의 즐거운 하루 ~ 엄마가 사온 처음 맛보는 젤리토마토 입에 넣으면 방울이 톡 터지기 보단 부드럽고 쫀득하다 따뜻한 포옹이 기억에 남은 쭈꾸쭈꾸.. 첫 입 진짜 맛있었는데 마지막 기억이 사라져있다 그리고 절대적인 먹박사의 마법의 쌈 레시피 콘옥수수가 히든카드인데 없으면 서운해 드디어 날 잡고 모인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날 주인은 흥미가 떨어진 방문자 체험전용 비즈 십자수 tmi 요즘 맛있는 맥주는 예거 자몽과 호가든 로제 코로나 줄어드나 싶었는데 이때가 마지막이 되어버린 노래방 그래도 간만에 와서 바닥을 휩쓸어버렸다 잘한다 잘한다 해줘서 춤추는 강아지처럼 더 신나버림 사실상 한주먹 거리.......

베이킹하고 눈내리는 겨울 [내부링크]

어릴 땐 거실 트리나무에 엄마랑 잔뜩 꾸미고 소원 빌었었는데 언젠가부터 트리 없는 크리스마스가 지나간다 올해는 아쉬운 마음에 벽트리 라도 정돈된 12월 마지막 내 방 머무르는 공간은 그때의 나와 닮아간다 스파티필름 키우기에 익숙해질 즈음 눈여겨보던 테이블야자도 새로 데려왔다 이름은 대추...보다가 갑자기 생각난 친근한 이름 한번 잘 지내보자..? 미니 케익을 만들고 싶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빵 구울 생각은 없어서 버터크림만 만들어 시판 보름달 빵에 발라줬다 바나나도 넣고 나름 신박했지만 그냥 따로 먹을래 크리스마스 아침까지 재료 준비에 들뜬 뱅쇼 만들기 아주 간단하게 만들 거라 향신료는 계피만 다음번엔.......

아직 남은 연말여운 [내부링크]

지칠 때쯤 한번씩 사오는 꽃의 효과는 대단하다 새로 사 온 노란색 소국 향은 그다지 강하지 않다 남은 재료들로 그럴듯한 핫케익 올겨울 가장 많이 먹는 딸기..겨울이 좋은 이유 아가베 시럽으로 뿌리니까 더 맛있다 ccc 종종 보던 쇼핑몰에서 홈 식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버터 크림 플레이트와 친구에게 선물해 줄 내열 유리컵 주문 요즘은 이런 단색의 무광 플레이트가 내 취향 화면에서 본 색상과 같아서 마음에 쏙 든다 틀린 그림 찾기잼 굽기 전, 후 여름에 만들었던 바게트 피자가 생각나서 식빵에 토핑 해봤다 뒤가 막힌 판에 구웠더니 촉촉해져 버려서 아쉬워 그때 그 맛이 안나서 엄마도 나도 슬퍼버리고... 눈이 또 몰아치.......

나가는거 좋아하는 집순이 입니다만 [내부링크]

다시 돌아온 주말 오전 해가 더 잘 들어오게 베란다 문을 활짝 열어놓는 요즘 간단하게라도 신경 써서 먹으면 내가 나를 대접하는 느낌 사실 모닝빵도 같이 먹는 거라는 추가 사진 요새 식빵만 먹다가 모닝빵 사왔더니 퐁실퐁실한 느낌이 귀엽다 저깟 걸로 배가 차겠느냐마는 내 딴엔 집 나간 무릎 물리치료 받고 와서 먹는 거라 입맛이 없다 근데 저어는 아픈데 왜 이상 없다는 거죠 이 날은 멋들어진 집들이에 초대받은 날! 엉망진창 qr 코드 그려진 남다른 센스의 초대장도 만들어줬다 보고 싶었던 일행의 반려견을 드디어 만나게 되는데... 누가 누굴 산책시키는 건지 모르겠는 이상한 기분 요 귀여운 멈머는 내가 간식을 들고 있지 않는 한.......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거 먹는 [내부링크]

걷는 길에 토끼풀 잔뜩 여름은 덥지만 초록의 싱그러움은 좋다 오랜만에 꺼낸 노트북 13인치이긴 하지만 대학생 때 어떻게 들고 다녔나 몰라 여유롭게 와서 언니 퇴근시간까지 기다리는 중 대단한 햇빛 반사 덕에 분명 영화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트북 화면이 보이지 않았다.. 오늘부로 마지막인 단호박 케이크랑 사진으로만 본 이상할 것 같던 아보카도 커피를 만들어줬다 (띠용 맛 좋음) 다른카페 할매 입맛 케이크도 도장깨기 해야지 그리고 6월이 들뜨는 이유:D 회사에서 제일 먼저 받은 선물 귀여운 다이노탱 보보 에코백..ㅡㅜ 저 바보 같은 눈코입 너무 귀엽지 않냐구 착붙템은 착용하고 일해야 합니다 선물주신 분께 가방 들고 온.......

성립 개인전 : 흩어진 파편들 [내부링크]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 RYSE 호텔 지하 1층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직진 후 좌회전) 일반전시 12:00 ~ 20:00 심야전시 20:00 ~ 24:00 *매주 월요일 휴무 <전시 일정> 20.06.13(토) ~ 20.07.24(금) <관람료> 일반전시 10,000원 심야전시 13,000원 *티켓 현장 구매 불가, 네이버 예약 후 입장 가능 조용히 지나가 하마터면 놓칠뻔한 전시 오후 반차 버프 달고 오랜만에 홍대 근처로 보러 갔는데 전시는 역시 평일 관람이 최고 다양한 브랜드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한번쯤 봤을 성립 작가님 특유의 매력적인 라인 드로잉 '흩어진 파-편들' 는 두번째 개인전이라고 한다. 온전한 상태에 있다가 깨져버린 파편들이라도 제.......

앞으로 종종 오후 반차 내야지 [내부링크]

저장 기한 임박한 재료들로 급하게 오픈 토스트 · 딸기잼 + 체리 · 밀크 스프레드 + 에그스크럼블 + 토마토 + 새우 · 오디잼 + 바나나 + 땅콩 토핑 조화는 상당했다 (+3) 모양만 정돈되어 그럴듯할줄 알았는데 엥 세개 다 정말 맛있었다 맑은 빨간 체리 사보고 싶은데 덜 익은 맛일거 같아서 바라만 보고 오는중.. 요즘 하늘과 7월 답지 않은 날씨 평일엔 강남 빌딩에 하늘이 가려서 잘 안보인다 색이 예쁜 단호박 퇴근하고 간단한 샐러드 만드려는데 과정에 비해 먹는건 뚝-딱 요즘 집에서 사부작대는 혬니가 준 왕 큰 주먹밥 내 주먹보다 더 큼 아무튼 큼 안에는 볶은 고기랑 참치 정성 듬뿍 우리 가족 수 대로 주고 갔다..큐트 이거 쓰는데 다.......

만들어먹고 지내는 날들, [내부링크]

힘들었던 퇴근길에 고민하다 꽃을 사왔다 처음 보는 청순하고 예쁜 하얀 꽃 꽃병에 담아두니 하루가 지날 때마다 하나씩 핀다 별거 아닌 작은 소비에 행복해지고 들여다보게 된다 주말 오전 나른한 햇빛과 작은 싱그러움 푸석해진 빵은 오븐에 다시 굽고 홀스래디쉬+마요네즈+머스타드 소스에 살짝 볶은 양파, 삶은 달걀, 방울토마토, 양상추, 다진 크래미까지 올리기 선물 받은 접시에 예쁘게 올려주면 크래미 오픈샌드위치 완성 :D 엄마랑 내거 하나씩 만들어서 사이좋게 얌 베리인 척 하고 싶은 포도 올 여름엔 체리를 가장 많이 먹는다 옆 동에 사는 친구 나눠주려고 만들기 시작한 내 최애 음식 유부초밥 정작 내거 먹을 땐 살짝 질려버렸지.......

사부작 사부작 [내부링크]

여름 끝자락 가을 냄새나는 화창한 날 점심먹고 회사 앞 공원에서 산책 중 줄곧 흐리다가 오랜만에 날이 좋아서인지 기분도 행복해진다 남기지 않으면 지나갈 날들 고개만 살짝 들어도 보이는 풍경 이런날 연차 썼어야 했는데 이런게 제일 아까워 다녔던 고등학교 건너편에 동네 와플집이 생겼다 나빼고 주변사람들 벌써 다 먹어봐서 지각자는 주말이 되서 맛보러 갑니다 바나나도 추가요 처음엔 생딸기로 넣어주셨다는데 지금은 수제청으로 대체되서 조금 아쉽지만 엔돌핀은 모든 당에서 차오르는걸 크림이 반 듬뿍 들어간 와플도 먹고싶다 올 여름 늦게 꽂혀버린 비즈반지 만들기 파는 비즈반지 구경하다가 원하는대로 만들고 싶어서 품절된 비.......

이제 연휴 세개밖에 안남았대 [내부링크]

6일 황금연휴 주말에 예술의 전당 가는 길 날씨가 너무 따뜻하고 좋았는데 다들 이 온도를 예상 못했는지 나 포함 마스크에 갇혀 더위에 지친 사람들 오랜만에 사온 샐러리와 마주했지만 마요네즈 없으면 언제나 초면인거 같은 사이 딸기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다 앓다 죽을 내 딸기.. 요즘은 수원역보다 더 많이 가는 행궁동 그리고 갈때마다 행복한 <운멜로>! 이번엔 풍기크레마 리조또가 먹고싶어서 1호점으로 꼭 여유롭게 전화 예약해서 가시오.. 바깥에 웨이팅 중인 사람들이 여전히 많았고 풍미 가득한 리조또()와 찹스테이크는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음 리조또는 3개월마다 한번씩 생각나서 또 오게되는 맛 지나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