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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맛집 - 은성집, 순대국밥 [내부링크]

태풍이 지나가고 늦더위에 매미가 울어대던 어느 점심,위에 사는 거지를 달래기 위해 증평군 초중리에 위치...

증평 맛집 - 원갈비, 점심특선 [내부링크]

밤 사이 내린 비에 젖은 동네에 마른 바람에 부는 어느 점심.아사 직전이라며 에너지를 달라는 몸둥아리의 ...

블로그를 시작하며, 2020년 여름의 뜨거운 날들 [내부링크]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을 보며 얄팍한 나의 기억력에 의지하기엔 이 녀석들의 지금 모습들이 금세 잊...

아이들은 모르는 우리만의 시간 [내부링크]

아이들을 재우면 하루의 1 막이 끝난 기분이다.그러자면 남은 2 막을 최대한 알차게 보내고픈 마음이 솟구...

시원하다 가을인가? [내부링크]

자전거가 부서져 걸어가는 출근길.날이 시원하다.다리를 건너며 멋진 풍경에 발을 붙잡힌다.괜히 마음을 훑...

새 신과 가방을 메고 뛰어보자 폴짝! [내부링크]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출근하기 때문에 백팩이 필요했다.그래서 휠라 홈페이지를 뒤졌다.맘에 드는 제품...

술쟁이는 주둥이로만 금주를 한다 [내부링크]

이번엔 무슨 핑계로 술을 마셔야 할까.그래! 여름 환송회를 열자!그리하여 떠나는 여름에게 환송회를 열어...

증평 - 굴천지, 매생이굴국밥 [내부링크]

직장인들에게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일.바로 메뉴 고르기다.함께 식사할 동료들과 토론을 펼쳤다.어지간한 ...

아직도 선 있는 이어폰 쓰는 사람이 있어? [내부링크]

제목이 자극적인 점 죄송하다.이번에 구매한 제품.브리츠 무선 이어폰(Britz TWS10), 속칭 브리버드다....

증평 배달 맛집 - 두찜, 까만 찜닭(3단계) [내부링크]

뭔가에 꽂히면 질릴 때까지 먹는 아낙의 식습관.그녀는 대박 막걸리, 이모네 보쌈, 팥빙수, 홈런볼, 쫄면, ...

패션 리더의 삶 [내부링크]

패션 리더의 삶은 고달프다.특유의 감각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오랫동안 고민하여 고른 패션이건만얼마 뒤면...

사이좋은 나무처럼 [내부링크]

바쁜 출근길에 눈을 잡아끄는 풍경.잠시 발붙이고 서서 찍은 사진.어쩌다 보니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남은 ...

증평 맛집 - 두툼, 곱돌회 中(포장) [내부링크]

주둥이 다이어터의 삶"아침을 황제처럼, 점심은 서민처럼, 저녁은 거지처럼!"아침을 푸짐하게 ...

증평 맛집 - 함지박소머리국밥, 소머리국밥 [내부링크]

블로거 이웃 중에 한 분이 정말 애정 하시는 <함지박소머리국밥>으로 향했다.이곳은 원래 유명해서 '블로그에 한번 올려야지', 마음먹고는 이제야 방문했다.싱그러운 외관.사진 우측에서는 큰 가마솥으로 육수를 내고 있다.(왜 사진에 담지 않았을까. 바보 멍청이.)맛집답게 간결한 메뉴판.고춧가루를 제외하고 전부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저 벽지, 사장님의 미적 취향을 이해하긴 조금 어려울 것 같다.)바쁜 주방.누드비치라도 온 것 같은 완벽한 오픈 주방이다.설거지하시고 음식 준비하는 것까지 모두 볼 수 있다.누누이 말하지만 오픈 주방은 위생과 맛과 재료에 자신이 있다는 것!소머리.......

증평 배달 맛집 - 두찜, 로제찜닭(뼈, 보통맛) [내부링크]

아아, 금요일의 불타는 밤이면 알코올 생각이 안 날 수가 없다.아낙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나보다) 육회를 먹으려고 동네 정육점에 전화를 돌렸으나, 전부 고기가 없다.아쉽지만, 소 대신 닭이라고 <두찜>에서 시켜 먹기로 했다.그동안 먹어보지 않았던 로제 찜닭을 시키기로 최종 결정!두찜에 관한 지난 글을 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세요.음, 너구나!닭은 다리지.다리를 살포시 들어 봤다.냐미냐미.크림이 들어간 로제야.우리 초면으로 남자.두 번 다시 볼 일은 없을 거야.꾸덕꾸덕하고 크리미한 넌 내 스타일이 아냐.다음에는 까만 찜닭을 시키는 걸로.역시 구관이 명관이구나 느끼는 밤.영.......

증평 - 청주가야밀면, 온밀면(양 많이) [내부링크]

출퇴근길에 항상 보는 <청주가야밀면>.온밀면 출시 팻말을 보고 벼르던 식당.게다가 어떤 블로거 분이 리뷰까지 적어 주셔서 더욱 궁금했다!어떤 맛일까!하지만 다른 분들을 모시고 가기엔 호불호가 심할 것 같아 혼밥을 하기로 했다.(모험은 언제나 하이 리턴 하이 리스크인 법!)깔끔한 외관.옛 기아 자동차 서비스 센터 자리.(한 편에 있는 듯 없는 듯 자연스럽게 서 있는 나의 애마. 예쁘다.ㅎ) 쉬는 날과 영업시간.간결한 메뉴판.온밀면 곱빼기를 주문했다.벽에 걸린 그림이 정겹다.근데 나 사진 왜 이따구로 찍었니.오이 양파 초절임?고춧가루.간결한 식탁.드디어 얼굴 한번.......

증평 맛집 - 삼청각설농탕, 설농탕 [내부링크]

하룻밤 만에 겨울이 되었다.롱패딩을 입을까 말까 하다가 안 입었는데, 후회했다.먹부림이 앞당겨서 모였다.뜨끈한 설렁탕을 먹기로 했다.전화하니 영업 중이고 예약까지 했다.왜지, 왜 모든 게 순탄한 거지 불안하게.예스러운 외관.오리지널 진국을 만드는 곳.정겨운 입구.그렇지. 바로 이것이 오리지널 한국식 인테리어.아무리 토종을 사랑해도 자본주의에 의한 시장경제에 따른 한우값의 상승을 막을 순 없었다. 종종 우린 자본주의 앞에 무력해진다.호주산은 선택이 아닌 강요.아기 까치가 자고 있을 것만 같은 비주얼.힙하다.파~~~~와 오징어젓갈.섞박지........

증평 맛집 - 24시전주명가콩나물국밥, 얼큰순두부국밥과 만두 [내부링크]

아래의 제시된 사람들을 모두 만족시킬 식당을 찾으시오. <4점>[돈가스를 먹고 싶은 A, 국밥을 먹고 싶은 B, 제육볶음을 먹고 싶은 C, 저렴하게 먹고 싶은 D.]정답 : A+B+C+D = <24시전주명가콩나물국밥>.<24시전부명가콩나물국밥>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지난번엔 준비 중이었던 메뉴가 모두 등장했다.뚝배기 소불고기, 제육볶음, 얼큰해물짬뽕탕.다음 방문에는 제육볶음을 먹어볼까나. 지난 방문 때 다짐했던 얼큰 순두부국밥을 주문했다.더하여 자만추 했다.(자연스럽게 만두 추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김가루가 살짝 올려진 채로 얼큰 순두부국밥이.......

증평 맛집 - 곱창제작소, 제작소곱창모듬 [내부링크]

퇴근 후 주린 배도 채울 겸 소주도 한잔할 겸 <곱창제작소>로 향했다.곱창에 소주는 옳다!공장 같은 외관.제작소라는 이름 다운 콘셉트다.오후 4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하는 가게.아주 가득 차올라있는 자존감.(그들은 누구일까? 최소한 나는 아니다. 혹시 당신?)깔끔한 내부.메뉴판.우리는 제작소곱창모듬에 염통과 막창을 추가했다.자리에 앉자마자 주는 김치찌개.불 위에 올려져 있는 걸 찍었어야 했는데, 맛에 취해 블로거의 본분을 순간 잃었다.이 김치찌개가 아주 재간둥이다.김치찌개 맛에 취해 공깃밥을 잔뜩 먹는 실수를 범하지 마시길.(힘들겠지만 볶음밥 배를 꼭 남겨두세.......

충주 살미면 맛집 - 갈마가든, 물냉면(곱) [내부링크]

주말.우중충한 날씨.기관지가 약한 아이들 때문에 실외로 나가긴 무리.코로나 때문에 실내도 최대한 자제.갈 곳이 없다.고민 끝에 수안보에 가족탕을 예약하고 집을 나섰다.뒷자리에 탄 그녀가 말한다."배고파! 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열 번이나 났어!"식은땀이 흐른다.미리 검색한 맛집은 대기가 1시간이고 부랴부랴 찾아간 근처의 중식당은 코로나로 중앙 경찰대 학생만 받는단다.식은땀이 흐른다.한 소리 듣기 전에 얼른 찾아간 <갈마가든>.배고픈 그들은 나 따위 기다려 주지 않는다.외부 가격 표시.9월에서 3월까지 매주 수요일 휴무.알록달록 예쁜 화분들.빨노빨노빨노빨.왠.......

증평 맛집 - 춘화루, 잡채밥 [내부링크]

햇살이 따스워 좀 걷기로 했다.걸어가기 좋은 <춘화루>로 향했다.<춘화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지난 글을 참고해 주세요.또 새로운 메뉴들이 등장했다.다른 건 알겠는데, 바동 짬뽕은 대체 뭘까.바동?아무리 정보의 바다를 뒤져도 나오지 않는다.(아는 분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저의 하트와 답글을 드립니다.ㅎ)항상 열심히 새로운 메뉴 개발에 힘쓰시는 <춘화루> 파이팅!(구르지 않는 돌엔 이끼가 끼는 법.)나의 춘화루 최애 메뉴 잡채밥.이곳의 잡채밥을 좋아하는 이유는 저 두툼한 당면 때문이다.굵은 당면의 장점은 당연 쫀쫀한 식감!짜장 소스를 얹어주는 뭇 중국집과.......

증평 맛집 - 장뜰칼국수, 닭칼국수 [내부링크]

부쩍 추워진 요즘.찬바람이 옆구리를 시리게 할 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일주일 만에 뭉친 먹부림이 향한 곳은 바로 <장뜰칼국수>다.(몇 주 전부터 계획한 메뉴인데 어쩜 이리 날씨와 잘 맞아떨어지는지.)길가에 위치한 작지만 소중한 가게.10시 30분에 열어서 8시 30분에 닫는다.세련된 인테리어에 사이에 자리를 잡은 아낙네들이 맷돌 돌리는 토속적인 사진.간결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바로 이거지!빨간 얼큰 칼국수와 하얀 닭칼국수.닭 육수는 정성으로 끓였고, 닭이 몸에 좋다는 자세하고 장황한 글.하지만 이런 글을 읽으면 괜히 음식이 맛있어지고 몸이 건.......

증평 배달 맛집 - 푸라닭, 순살 블랙알리오 [내부링크]

다이어트와 육아, 인간관계에 의한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인 아낙.아낙의 공격성이 나를 향하기 전에 투우사가 빨간 천으로 소를 유인하듯 치킨을 시켰다.(살았다.)증평에 새로 생긴 푸라닭, 이름값을 하려는 듯 고급 진 포장.(전쟁 난 것 같은 배경은 애써 무시하시오.)이런 구성.사람이나 치킨이나 겉모습은 중요치 않다.알맹이! 알맹이를 보자!너구나.반가워 우리 친구하자.집에 치킨 집게 하나씩은 다들 있죠?얘는 고추 마요 소스.짜잔~ 세팅하고!(노란 치킨무 좀 멋있다.)이따다끼마쓰~흠냐흠냐.치킨은 짭짤하고 닭다리살로만 만든 순살이라 퍽퍽하지 않고 쫄깃하고 오일리 했.......

증평 배달 맛집 - 샤브앤동, 낙지볶음 [내부링크]

나의 최애 메뉴가 연가네 순대국밥이라면 아낙의 최애 메뉴는 바로 사브앤동의 낚지 덮밥이다.회장님 때문에 식당에서 먹기 힘든 아낙이 낙지볶음 배달 주문을 했다.촉각을 곤두세우고 음식을 기다리는 아낙과 나.이윽고 오토바이 소리가 나고 계단을 오르는 소리가 들린다.문 앞에 대기하고 있다가 똑똑 하자마자 문을 열고 음식을 받았다.밥은 메뉴 구성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집에 있는 밥.딱 요렇게가 배달 온 것들이다.편지 감사합니다.영롱한 빛깔의 낙지볶음.아낙이 리뷰를 쓴다고 하여 삶은 달걀 두 개가 퐁당 빠져 있다.무 절임, 콩나물, 양배추 샐러드, 순두부, 삶은 달걀........

증평 맛집 - 24시전주명가콩나물국밥, 육개장 [내부링크]

메뉴 선택에 대한 전권을 동료 B에게 넘기고 나는 그의 뒤를 따랐다.B가 선택한 곳은 <24시전주명가콩나물국밥>.안 먹어본 메뉴를 먹고 싶었기에 제육볶음, 뚝배기 소불고기, 굴 국밥 사이에서 망설였다.(신이시여, 왜 이런 시련을 주시옵니까.)그래, 결심했어!육개장을 먹어보자!(읭? 이런 어이도 뜬금도 없는 자식은 뭐지.)자세한 정보는 지난 글을 참고해주세요.육개장을 기다리며.(계란은 B의 굴 국밥 때문에 나왔다. 육개장엔 계란이 없다.)오징어젓갈을 숟가락으로 먹고 싶은 마음에 개인용으로 그릇에 따로 담았다.육개장님 나오셨습니다.휘휘, 저어보자.고사리, 고기, 콩나물, 파, 버섯.......

증평 - 김이박 부대찌개, 김 부대찌개 [내부링크]

춥다.얼큰한 국물이 생각난다.내 몸이 나트륨과 조미료를 원한다.어느새 부대찌개 앞에 서 있는 나를 발견했다.왜 김이박 부대찌개일까.김 씨, 이 씨, 박 씨가 함께 시작한 사업일까.분명 주메뉴는 부대찌개인데, 코다리의 존재감이 더욱 강하다.가장 기본인 김 부대찌개의 모습.각종 햄, 다진 고기, 치즈, 양념장, 파, 양파, 김치에 육수를 넣고 불을 올렸다.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육수가 끓기 시작했다.라면사리 입수!기본 반찬들.콘 샐러드, 배추김치, 어묵볶음, 동치미.저 어묵볶음이 간간하니 맛있었고 콘 샐러드는 말하면 입 아프다.큰 대접에 밥이 나온다.동료 M이 자신의 밥 일부를.......

증평 - 쿄우노식당, 쿄우노 탄탄멘 [내부링크]

P의 귀 빠진 날.장수를 기원하며 길고 긴~ 면을 먹기로 했다.그리하야 향한 곳.<쿄우노식당>이다.두 번째 방문.위치, 영업시간, 외관 등은 지난 글을 참고하시길. 지난 글에서 메뉴판을 다시 찍어 올리겠다고 하여 다시 찍었으나, 사진이 엉망이다.대체 왜 이런 걸까 나는.안주와 주류도 판매하고 있다.이쯤 되니 식당의 조명 탓을 하고 싶다.볼케이노의 매운맛을 보고 다음에는 탄탄멘을 시키기로 다짐했었다.하지만 끝까지 돈코츠라멘과 고민하던 나.그래도 지난 다짐을 지키기 위해 탄탄멘을 주문했다.탄탄멘은 차슈 대신 다진 고기가 들어간다.숙주가 평소보다 통통한 느낌이었다.적당한 맵기.......

증평 맛집 - 순두부 짬뽕, 등 뼈 짬뽕밥 [내부링크]

어제 약주를 했다면,속이 답답하다면,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다면,뜨끈하게 속을 데우고 싶다면,가자~! <순두부 짬뽕>으로!맛집답게 조그맣고 소중한 느낌의 식당.마치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나올 것 같은 동네 맛집 포스.여름철, 겨울철 별미를 먹다 보면 1년이 후딱이다.추운 날씨 때문에 사골 떡 만둣국을 드시는 손님들이 꽤 많았다.손으로 직접 쓰신 메뉴판.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웬걸 못 보던 녀석(등 뼈 짬뽕밥)이 있다!어떤 놈인가 주문을 했다.배추김치, 양파 장아찌, 단무지로 구성된 기본 찬들.스댕 그릇은 홍합 껍데기 버리는 용.뼈가 들어가서 그런지, 겨자 소스가 나온다........

증평 - 진미가효, 수육막국수 [내부링크]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기관지를 괴롭히는 어느 날.그럼에도 밥은 먹어야 하기에 가까우면서 뜨끈한 국물을 먹고 싶다는 동료 B의 의견을 반영하여 찾은 이곳.<진미가효>다.지난번 방문 이후 어떻게 변했을 지도 궁금했다.두 번째 방문이기에 자세한 정보는 지난 글을 참고해 주시길.상에 깔린 메뉴판.메뉴에는 변화가 없는 것 같다.지난 방문 때, 다음에는 수육막국수를 먹으리라 다짐했기에 수육 막국수를 시켰다.동료 B는 순대국밥 얼큰으로 주문.주문 이후 차려진 반찬들.고추, 쌈장, 새우젓, 부추무침, 배추김치, 깍두기, 양파장아찌.새우젓 외에 다른 반찬들이 수육막국수만 주문해도 똑같이 나올지는 모.......

증평 맛집 - 증평인삼곰갈비탕, 육회 비빔밥 [내부링크]

당신은 아침 일찍 수영을 갔다가 출근 혹은 등교를 할 수 있겠는가.나는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아니요.하지만 기적을 실천하는 분들이 계시고, 그들은 점심시간이 되면 미칠듯한 허기에 시달린다.음, 그럴 만도 하지.어김없이 찾아온 점심시간.동료 A가 허기에 의한 복통을 호소하여 가까운 응급실을 찾았다.<증평 인삼 곰갈비탕>이다."응급 환자입니다! 어서 육회 비빔밥을 주세요!!"주택가에 위치해서 아는 사람만 찾아오는 맛집.음식은 보약입니다.맞습니다.손발이 차고, 혈액순환이 안 되거나, 속이 답답할 때는 인삼 곰탕을 드세요. 내가 알기로 올여름부터 생긴 육회 비빔밥.어느새 메인 메뉴.......

증평 맛집 - 우돈마당, 제육볶음 + 된장찌개 [내부링크]

직장인 점심 메뉴 탑 3는 무엇일까.아무래도 제육, 돈가스, 중국음식이 아닐까 싶다.그것은 무슨 의미냐. 바로 누구나 좋아하며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소울 푸드라는 것!그리하야 언제 먹어도 맛있는 제육볶음과 된장찌개를 먹으러 <우돈마당>을 찾았다.어쩌다 보니 한쪽 방향만 찍게 된 외관.괜찮아, 우리 <우돈마당>은 오른쪽 얼굴이 더 예쁘니까.11:30 ~ 24:00까지 불이 켜져 있는 집.하지만 화요일엔 만날 수 없다.메뉴판 1과 2.<우돈마당>답게 메뉴판에서 돼지와 소가 뛰놀고 있다.돼지는 토종이고 소는 저어기 태평양을 건너온 아뭬뤼칸이다.(두유 노 김연아?)우리가 시킨 메뉴는 식사&amp.......

증평 비추 - 보끄미, 쭈꾸미 세트(도토리전) [내부링크]

갑자기 추워진 날씨.오랜만에 뭉친 먹부림.증평에 오랫동안 맛집으로 자리 잡은 보끄미로 향했다.주꾸미가 자신의 미래도 모른 채, 해맑게 빨간 페인트를 쥐고 있는 게 포인트.예약을 하고 자리를 찾으니 미리 세팅되어 있는 모습.동치미국수와 도토리 전과 샐러드와 콩나물무침과 무생채와 김.맛있게 즐기는 법.(나의 폰은 역광을 감당하지 못했지만, 한입 먹은 사과 폰을 사용하는 동료 N의 도움을 받았다.)메뉴판.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도토리 전.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샐러드.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계란찜.예약을 했음에도 자리에 앉고서 볶기 시작한 듯, 꽤 시간이 걸렸다.......

청주 청원구 맛집 - 북이촌닭, 닭칼국수 [내부링크]

점심에 뭘 먹을지 고민하는 것은 항상 즐겁다.품을 좀 팔아서라도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조금 멀지만 증평과 아주 인접한 북이면에 위치한 <북이촌닭>에 갔다.멋진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옛집.자세히 보면 지붕 밑에 북이 촌닭이라고 쓰여 있다.이렇게 맛집 포스를 풍기는 건물에서 맛없으면 반칙.100% 국내산 토종닭으로 만든 닭개장, 닭칼국수, 닭볶음탕 맛집!어디 놀러 가거나, 집에서 술 한잔하실 때 포장도 좋을 것 같네요!메뉴판.실내 인테리어가 정겹다.양이 많아도 식당을 생각해서 1인 1식사 주문!매콤 보이, 매콤 걸들을 위한 공간.총각김치.진미채볶음........

증평 맛집 - 24시전주명가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과 만두 [내부링크]

추적추적.원래 먹고 싶었던 온면을 먹으러 가기엔 너무 멀고 험난한 여정.가깝고 뜨끈하고 저렴한 <24시전주명가콩나물국밥>을 찾았다.깔끔한 외관.오랜만에 오니 메뉴판이 깔끔하게 변해있었다.콩나물국밥(4,000)과 만두(3,000)를 주문했다.두 가지 메뉴나 시켰음에도 7,000원!여담으로 다 먹고 나니 눈에 들어온 얼큰 순두부 국밥의 존재.너 원래 없었잖아, 알았으면 먹어볼걸.(수줍어도 손들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라구!)셀프 바에 준비된 다진 고추와 새우젓.오징어 젓갈과 깍두기.밥.앞선 선배님들이 밥을 많이들 드신 모양이다.오징어 젓갈과 다진 고추와 밥을 셀프 바에스 퍼 왔다.......

증평 최애 맛집 - 연가네, 순대국밥 [내부링크]

여유로운 주말.아낙은 다이어트로 함께 밥을 먹어주지 않고.그래서 생긴 메뉴 선택권. (위기를 기회로!)그렇다면!달려가보자 <연가네>로!자세한 사항은 지난 글을 참고해 주세요.당당히 자리에 앉아 순대국밥을 주문!(당당한 혼밥러, 혼밥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즐기는 타입!)오랜만이야 반가워.아무것도 손 대지 않은 순수한 상태.좋아하는 부추를 추가로 가져와서 왕창 넣고.새우젓 조금, 얼큰하게 먹고파서 양념장 많이 넣고. 청양고추 부와왁!완성-나의 순대국밥 먹는 법.밥을 다 말면 넘치기 때문에 순대를 건져 낸다.밥을 만다.순대를 몇 개 즐긴다.순대가 돌아.......

요리조리 요리조리하는 요리조리사 5 [내부링크]

긴 연휴가 끝나고 일상이 새삼 낯설어지는 요즘.연휴 이후의 밥상들.머스터드 - 짰다.두부 강정 - 아내가 만든 거라 잘 모르겠다 ㅎ계란찜 - 돌렸다.밥 - 펐다.타요 치킨 너깃 - 튀겼다.아낙이 차려준 아이들 밥상.양념치킨이 먹고 싶다 하여 비슷하게라도 두부강정을 만들어줬으나 아이들은 잘 먹질 않았다고 한다.ㅎ(재 아무리 요리왕 비룡이래도 두부로 양념치킨을 넘볼 순 없지! 암!)#아이들밥상 #밥상공개 #집밥 #식판배식 #아이들식판 #두부강정 #양념치킨연휴 동안 이 사람 저 사람과 부어라 마셔라 했더니, 무지막지한 술병이 나서 이틀간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이틀째 오후, 조금 속이 좋아지는가 싶어서 이것저것 죄다.......

꼬까신을 신은 아이들 [내부링크]

아이들 운동화가 부족하여 휠라 홈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마침, 예쁜 운동화들이 할인 중입니다.결제해버립니다.싸고 예쁩니다.토들러 디스럽터 2둘째 꺼.사이즈 150.키드 바리케이드 97 로우 KD첫째 꺼.사이즈 190.정면.측면.엣지 있는 그의 착용샷.귀...여워.우리 셋만 커플 운동화해서 미안하다.ㅎㅎ바리케이드가 사이즈가 없어 ㅠㅠ.다음엔 다섯이서 가족 운동화 신자!*이 글은 할인 사냥꾼이 직접 결재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가족운동화 #둘째야미안 #휠라 #디스럽터2 #토들러디스럽터2 #키드바리케이드97로우 #바리케이드97 #휠라운동화 #휠라가족운동.......

증평 맛집 - 춘화루, 옛날왕볶음밥 [내부링크]

햇볕은 따사롭고 바람은 시원한 기분이 살랑거리는 가을 날씨.날씨가 좋아 거리가 좀 있지만 걸어서 분식집으로 향하는데, 휴업.두둥.가까운 곳에 위치한 춘화루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결과적으로 더욱더 멀리 걸어가게 되었는데신이 날 운동시키려고 그러셨을까.아무튼!증평에서 유~명하고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 춘화루입니다.사진에서 가을 햇빛이 느껴지는 늬낌.좋은 곳에 후원도 하는 식당이네요.자주 드나드는 곳인데 메뉴판이 더욱 커졌다.옛날 시리즈가 탄생했다.원래 잡채밥을 먹을까 하다가 초면인 옛날왕볶음밥을 주문했다.중국집의 기본 반찬인 단무지와 양파.춘화루의 가장 큰.......

드디어 백일, 돌까지 힘내서 달려 보자. [내부링크]

남의 군 생활과 남의 육아만 시간이 잘 간다고 한다.나도 그럴까.어느덧 백일이다.먼 훗 날 이 글을 보며 '참, 그때는 시간이 안 간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금방이었어'라고 생각할 수 있길.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를.맨날 형한테 물려서 안타까운 막내.얼른 커서 형아 때려 버려.ㅋㅋ코로나의 영향도 있고 셋째이기도 해서 간단하게 집에서 백일상을 차려 포토존을 만들었다.괜히 한번 서 본다.아작이 사준 잠옷....(아낙의 미적 감각은 지구인의 시선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친동생의 백일 잔치 사진.(음식 스케일에 입을 쩍 벌리며 놀라고 있다. 이 아이는 커서 자이언트가 되었다.)이쯤.......

증평 - 나드리김밥, 제육덮밥 + 돈가스김밥 [내부링크]

어쩌다 보니 하게 된 혼밥.(걱정하지 마시길 고독을 즐기는 편.)날씨가 시원하고 좋아서 자전거를 타고 조~금 멀리 나가고 싶었다.중식을 먹을까 하다가 방향을 틀어 향한 분식집.<나드리김밥>.모던한 간판과 분식집에 어울리는 크기의 식당.메뉴판.지난번에 제육덮밥만으로 양이 안 찼던 것을 기억해 돈가스김밥을 추가로 시켰다.주방 입구와 다른 메뉴의 그림들.얻어걸린 영업시간 09 : 00 ~ 20 : 30단무지와 국은 셀프다.다른 단무지와 달리 아주 얇게 잘라진 게 특징이다.동료 M은 이곳의 얇은 단무지를 좋아한다.정감 가는 분식집의 모습.물도 역시 셀프다.코로나 때문인지 종이컵도 함께 비.......

증평 맛집 - 포하노이, 소고기 쌀국수(곱)와 반새우 [내부링크]

찬 바람이 이제 거의 겨울인 것만 같다.항상 순식간에 지나가는 봄과 가을.먹부림의 동료 P가 사랑하는 맛집인 이곳.지난주에 가지 못했던 그곳.<포하노이>에 왔다.활짝 웃는 여인이 쌀국수를 들고 반겨주고 있는 간판.쌀국수를 보고 웃는 걸까, 손님을 보고 웃는 걸까.지난주에 방문하지 못한 이유.목요일은 쉽니다.미리 예약을 하고 오니 자리에 앉자마자 반새우가 나왔다.아주 얇게 튀긴? 계란 안에 숙주, 고기, 버섯, 채소 등을 볶아서? 넣은 듯하다.사실 어떻게 요리했는지 추측하기 힘들다.보기엔 저 얇은 계란에서 별 맛이 안 날 거라 생각했지만 아니었다.계란 튀김?에서 의외로 묵직한 기름.......

증평 - 컨츄리 수제 돈까스, 왕 돈까스(공기밥 추가) [내부링크]

춥다.이제는 추워진 날씨.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컨츄리 수제 돈까스>를 먹으러 갔다.지난번에 먹었던 <진미가효>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정문에 친절하게 메뉴를 소개하고 있다.(메뉴를 보면 안 들어오고는 못 배긴다는 생각이실까?)한 쪽 벽에 걸어 놓은 음식 사진들.몇 장 가져다가 방에 걸어 놓고 싶다.셀프 바와 정수기와 커피 머신이 위치한 이곳.반찬은 셀프.이 집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저 마카로니 샐러드다.(8월에 왔을 때 마카로니 샐러드가 사라져서 매우 슬펐는데, 다시 생겼다! 오예~ 소리 벗고 팬티 질러~)정식이 붙으면 소우동이 추가되고 set가 붙으면 미니.......

증평 - 쿄우노식당, 쿄우노 볼케이노 라멘 [내부링크]

춥다.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다.<쿄우노식당>으로 향했다."나 일식집이요~"하게 생긴 외관.11:30부터 23:00까지 운영한다.저녁에는 술도 한잔할 수 있다.메뉴판.나는 왜 메뉴판을 이따위로 찍었는가.뒷면은 왜 찍지 않았는가.나는 바로 모지리다.(다음에 다시 방문 시에 메뉴판을 아주 디테일하게 올릴 것을 약속하며....)"이랏샤이 마쎄!"라고 주인장이 외칠 것 같은 인테리어.쿄우노 볼케이노 라멘이 나왔다.이따다끼 마쓰!(소주잔처럼 생긴 물컵. 소주잔 아닙니다!)※소주잔 아님 주의.후루룩-면을 먹고 국물이 아까워 공깃밥을 시켜 말아 먹었.......

증평 최애 맛집 - 연가네, 순대국밥 [내부링크]

누군가 "네가 가장 좋아하는 식당은 어디인고?" 묻는다면 당당히 외치리.<연가네>!-밥세기 21장 3절 요한 베르테르 자셨슈 술홍 말씀따사로운 주말.햇살이 자꾸 그녀를 유혹한다.그녀의 압박에 못 이겨 동네 마실을 나온다.나온 김에 최애 맛집 <연가네>를 들리지 않을 수가 없다!<연가네>는 질릴 수 있기에 일주일에 2회 이상 방문하지 않을 정도로 아끼는 식당이다.깔끔한 외관.증평의 인기 맛집 <송원 칼국수> 옆에 있다.때문에 점심시간이면 두 식당 때문에 사람들이 득시글하다.11:40 ~ 21:50, 매주 수요일 휴일.오픈 시간 때문에 그녀와 나는 11:40분까지 동네를 휘젓고 다녔다........

증평 맛집 - 바우가든, 제육볶음. [내부링크]

출퇴근길에 매일 만나는 식당.한번 가서 먹어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처음으로 방문했다.(마음을 굳힌 것은 자주 보는 블로그에 소개됐기 때문이다.)그리하야 방문하게 된 <바우가든>.외곽이라면 외곽이랄까, 아무튼 탁 트린 공간에 시원시원한 느낌의 건물.주차장도 깔끔하고 넓게 마련해 놓아서 맘 편히 방문할 수 있다.들어가자마자 갖가지 담금주들이 반겨 준다.나랑 친해지면 좀 주지~, 하는 주인장의 어필인가?오픈형 주방을 만나면 위생과 맛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된다.왜, 어디를 봐도 온통 담금주일까.저기 주인장님, 혹시 산신령이세요?저렴한 오늘의 백반 메뉴!열무국수, 비빔국.......

요리조리 요리조리하는 요리조리사 4 [내부링크]

요리조리 요리하고 조리하는 요리사 겸 조리사 요리조리사 4탄.민족의 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함께 먹어보자꾸나.얼쑤~ 절쑤.시작~!3탄에 이어 추석 선물로 들어온 어묵을 이용해 밥상(술상)을 차렸다.부대찌개 - 비비고 부대찌개에 김치, 김치 국물, 어묵, 파를 추가로 넣어서 끓였다.계란찜 - 당근, 파를 다져서 넣고 우유와 물을 넣어 레인지에 돌렸다.훈제 오리고기 - 구웠다.다시 한번 느끼지만 사진을 더럽게 못 찍는구나.냉장고에 훈제 오리고기가 있으면 언제나 든든하다.감자깡, 초코송이, 견과류로 2차를 달린다.#감자깡 #초코송이 #다이어트 #음주 #비비고 #비비고부대찌개 #부대찌개 #어묵.......

사랑의 배터리가 다 됐나 봐요~ [내부링크]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오면서 붕붕이의 배터리가 방전이 됐다.부모님 차로 점프를 한 번 한 뒤, 30분 넘게 시동을 걸어놔도 또 방전이다.배터리의 수명이 다 됐다고 판단하고 겨울이 오기 전에 교체하기로 결정!검색해보니 직접 갈아주는 게 제일 저렴하다고 판단!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다.새로 갈아줄 이 녀석은 델코 자동차 배터리 DF 80L다.(복사해서 붙여넣기 했는데, 글씨가 크고 굵지만 그냥 멋있으니까 놔두자.)4년 정도 사용한 로케트 GB 80L.그동안 고생 많았다.이제 널 놓아주려 해.자, 도구를 펼쳐 놓고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해보자.시동을 끄고 기존에 사용하던 배터리의.......

시골 집구석 캠핑 [내부링크]

바야흐로 야외 활동하기 좋은 선선한 가을.그러나 코로나 때문에 아무 데도 가지 못하는 현실.아이 셋을 데리고 집에만 있기엔 그들의 에너지를 감당할 수가 없다.할머니네 집 가자! 작년에 사놓고 셋 째와 둘째 때문에 자주 쓰지 못한 타프(홀리데이 500D / 광고 아님).펼쳐 보자.치려는 자리에 타프를 펼치고 폴대를 둔다.처음에 동영상 보면서 몇 번 따라 하다 보니 나만의 방법이란 게 생겼다.딱히 정석이랄 게 있을까 싶지만, 아무튼 이 방법이 정석은 아니다.메인 폴대 두 개를 세운다.메인 폴대에 타프를 걸어 세운다.좌우 앞뒤, 자세를 잡고.나머지 폴대도 세운다.짜란옆에 빨.......

증평 최애 맛집 - 명심 감자탕, 시래기 뼈해장국 [내부링크]

명절 전 시원한 가을날.증평에 내가 애정 하는 몇 안 되는 식당 중에 한곳을 찾아가기로 한다.이름하여 명심 감자탕이다.원래는 다른 곳에서 장사를 했다가 이곳으로 옮긴 걸로 알고 있다.(건물 이름이 명심빌이다. 부쟈부쟈 리치리치. 건물을 올린 맛을 보자!)깔끔한 외관.일요일은 쉽니다.재료 준비 시간 있고요.오전 11시에 열어서 오후 10시에 닫습니다.많은 메뉴가 있지만 혼밥인 나는 시래기 뼈해장국을 주문했다.시래기의 효능, 다이어트!프로 다이어터인 내가 다이어트 음식을 지나칠 순 없지!앉자마자 제공되는 세팅.밑반찬 밴드.깍두기와 배추김치는 고정이고 나머지 두 가지는 그때.......

항상 풍성하길, 2020년 가을 [내부링크]

이제 밉고 밉던 더위도 조금씩 그리워지는 시기.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어디를 가지도 못하는 가을이지만, 모두들 마음만은 풍성하길 바라며.그동안의 일상을 기록해보자.대체 왜 그러니?대체 뭐가 불만인 거니.아이돌 같은 눈빛의 그, 남친 짤을 양성한다.몇 장 안 되는 기분 좋은 회장님의 표정.건방지다.거, 할 일 없으면 의자나 좀 흔들어주시게.열 체크는 이렇게 하라고 알겠어?(세상 지저분한 넝마 같은 그의 옷이 인상적이다.)<페파피그>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만화 앞에서 한없이 가벼워지는 그녀의 무릎.헿ㅎ거하게 한잔하신 모양이다.내 머리끈 어디 갔는교?자식들을 위해 고단.......

증평 최애 맛집 - 명심 감자탕, 묵은지 뼈해장국 [내부링크]

오랜 연휴 끝에 다시 만난 동료들.안부를 주고받으며 며칠 사이 멀어진 거리감을 좁혀 본다.갑자기 나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동료 X.그러더니 덜컥 블로그 상단에 있던 뼈해장국이 먹고 싶다는 X.나야 물론 오케이다.재방문한 이곳의 자세한 정보는 전 글을 참고하시길.https://blog.naver.com/mmzxqwe0/222103055212오늘의 밑반찬.전과 달라진 점은 고춧잎나물 대신 양파장아찌가 들어갔다.고추 무침을 먹어보라는 X의 권유에 무심코 한 조각 먹었다가 한참 딸꾹질을 했다.여쭤보니 오이 고추인데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독이 올랐다는 답변을 받았다.아무튼 아주 매운 녀석들도 있으니 조심하시길.블로거라.......

증평 최애 맛집 - 샤브 & 동, 낙지 덮밥(보통맛) [내부링크]

자주 찾는 식당은 맛있는 곳임에 틀림이 없다. -요한 아자르 팀보테 주니어 22세맛집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소개하고픈 사랑하는 맛집 몇 곳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그중 한 곳이다.두말하지 않겠다.스타뜨~샤브가 부끄러운지 나무 뒤에 숨어서 나오질 않는다.훗- 귀여운 녀석.외부에 놓인 알림판.점심특선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문짝.영업 중이며, 증평사랑 으뜸상품권 가맹점이자, 금연이고, 대화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11시 30분에 열어서 21시에 닫고, 포장이 가능하며, 문은 당기시라.예쁘게 손으로 꾸미신 메뉴판.샤브샤브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맛있다고 한다.......

증평 맛집 - 내 고향 집밥, 돌솥 정식 [내부링크]

증평에는 슬픈 전설이 하나 있다.가려고 하는 식당마다 휴일이거나, 내부 수리 중이거나, 급한 용무 중이거나, 휴가 중이라는 전설.그렇다.P는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가 없다!증평의 어느 직장.그곳에는 작지만 거대한(작은 거인이랄까) 소모임이 하나 있다.바로 <먹부림>.그들은 매주 목요일 점심에 모여 코로나로 힘든 소상공인의 매출을 책임지고 있다.(더불어 음식을 싹싹 비우고 밥도 두 공기씩 해치우면서 '우리 음식이 이렇게 맛있나?'하는 흐뭇함까지)P가 한 달 전부터 가고 싶어 하던 포하노이(쌀국수 식당)에 전화를 건다.받지 않는다.(전설은 실재한다!)어쩔 수 없지, 10월에 예정돼 있던 다른 식당 세.......

증평 맛집 - 다도횟집, 점심특선 회덮밥 [내부링크]

유난히 일이 많았던 오전.일을 대충 마무리하고 보니 아침밥은 벌써 대장을 향하고 있다.텅텅 빈 위장.알밥이 먹고 싶다는 동료 A.다도횟집으로 향한다.발걸음이 빠르다.메뉴판과 초장과 간장.초장은 초장 맛이고 간장은 간장 맛이다.(간장은 먹어보지도 않았다.)배고픔에 메뉴판의 글씨가 안 보일 거란 생각 따위 하지 못했다.그와 중에 일어서서 주방과 메뉴판을 찍은 노력하는 블로거.메뉴판 뒤로 보이는 오픈 주방의 모습.청결에 대한 주인장의 프라이드가 느껴진다. 구린 놈들은 뭔가를 숨기지만, 당당한 놈들은 보란 듯이 드러낸다.그래서 나는 알몸을 선호한다.반찬으로 콘옥수수(피그돼지, 어니언양파, 파랑.......

요리조리 요리조리하는 요리조리사 1 [내부링크]

요리조리한 요리를 요리조리하는 요리조리사는 요리조리 요리사가 될 수도 있고 요리조리 조리사가 될 수도 있다.사 먹는 것도 좋지만 직접 차려 먹는 맛도 쏠쏠한 요즘.이틀 동안 차려 먹거나, 차려준 밥상을 소개한다.아낙과의 점심앞으로 자주 등장할 식탁.얼룩덜룩한 것들은 현대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여섯 살 그녀의 작품이다.(그녀의 예술 세계는 도화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모든 사물과 공간이 그녀의 현대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작품이 된 식탁은 3개월의 그 녀석이 다 크면 전시관에 모셔놓거나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김치찌개 - 비비고 김치찌개에 두부, 참치, 파, 양파, 집 김치, 김치 국물, 설탕, 마법의 가루를 추가.......

증평 맛집 - 한울마루, 가지찜 백반 [내부링크]

아침부터 우중충한 날씨.이런 날에는 무슨 일이 일어난다.일어났다.불똥이 떨어지기 전에 재빠르게 <한울마루>를 향한다.주인장은 전부 알고 있었던 걸까.저 글귀로나마 ㄱ씨의 마음을 달래본다.메뉴판과 깔끔한 주방의 모습.아마존을 연상시키는 식물들.주인장에게 받은 땡큐 물수건을 돌려드리고 싶을 만큼 많은 반찬들.땡큐.맞은편에는 이 식당만 오면 밥을 두 공기씩 먹는 ㄴ씨가 있다.(하긴 반찬마다 한 숟갈씩 먹으면 두 공기쯤은. 꿀꿀 아니, 흠흠.)왼쪽 위부터 김 무침, 열무김치, 마늘종 장아찌, 멸치볶음, 콩나물무침, 숙주나물, 취나물?, 고구마 줄기볶음?(?가 붙은 것은 정확하지 않다. 이름.......

증평 - 진미가효, 오소리 국밥 [내부링크]

건물에서 나오자마자 햇살은 강하고 바람은 시원한 진정한 가을을 실감했다.어디로든 떠나고픈 마음이 든다.(날씨는 핑계고 사실 매번 점심시간마다 하는 소리)예정되었던 갈비탕 메뉴가 갑작스레 취소되었다.동료 B와 급하게 메뉴를 정하다가 떠올린 이곳 <진미가효>다.얼마 전까지 닭볶음탕을 팔던 대명 도리탕 자리에 새로 생긴 음식점이다.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편.여러 가지 음식을 판매 중이다.오른쪽에 보이는 수육 막국수 사진이 침샘을 자극한다.다음에는 수육 막국수를 먹어보리라 다짐하며 나를 달랬다.사실 국밥집에서 국밥만큼 중요한 것이 밑반찬이라고 생각한다.그런 점에서 아쉬운 점이 많.......

요리조리 요리조리하는 요리조리사 2 [내부링크]

집에서 해 먹은 밥을 리얼하게 보여드리는 요리조리사입니다.너무 리얼해서 다소 의아할 수 있습니다.시청에 주의해 주세요.아이들과 함께한 식사.식탁에서 다 같이 식사할 기회가 없는데, 모처럼 넷이서 식탁에 모여 밥을 먹었다.자동차 식판이 뱅글뱅글 돌고 있는 것 같다.소시지 - 구웠다.계란찜 - 레인지에 돌렸다.떡갈비 - 구웠다.잡곡밥 - 지었다.계란 프라이, 계란찜, 소시지, 떡갈비, 참치를 넣고 고추장에 비벼 먹는 괴식.아이들 밥을 차리다가 남는 재료로 종종 해먹는 괴식이다.보기에는 DOG 밥 같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맛있는 게 함정이다.역시 고추장과 참기름의 힘.#집밥 #아이들과식사 #육아 #비.......

증평 맛집 - 개성집, 코다리 비빔냉면 [내부링크]

지난번에 취소되었던 갈비탕을 재도전하기로 한다.실패.하필 오늘이 휴무일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얼마나 맛있게 먹히려고 이렇게 애간장을 태우는가, 갈비탕이여.한 시간밖에 없는 우리에겐 좌절할 시간도 아깝다.서둘러 메뉴를 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초중리에 위치한 <개성집>으로 결정.입구에 위치한 메뉴들.가을이라 그런지 명태 주꾸미조림이 맛있어 보인다.아무튼 명태는 몸에 좋다는 글.50년 전통의 명태조림 전문점.형님, 동생 인사드리러 왔습니다.벽에 걸린 점심특선 안내문.밥을 먹고 싶은 동료 A와 동료 A의 손에 이끌린 동료 B는 점심특선 명태조림을 주문했다.여기서 포인트는 가.......

증평 맛집 - 청주본가, 뚝배기왕갈비탕 [내부링크]

삼수만에 대학에 합격한 기분이 이럴까.세 번 문을 두드린 끝에 맛볼 수 있게 된 이곳.청주본가이다.청주, 오창 등 여러 지점이 있는 식당이다.본점은 청주 흥덕구에 위치하고 있다.날 두 번이나 거절한 갈비탕이 얼마나 맛있나 먹어보도록 하자.식당 입구.연륜이 느껴진다.모두 부자 되세요.어흥.우리 아이는 짖지 않아요, 찢어요.메뉴메뉴.나는 좌상단에 위치한 대표 메뉴 뚝배기왕갈비탕을 골랐다.삼겹살이나 갈비도 많이들 먹는다고 한다.어제 냉면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냉면을 골랐을지도.... 나란 남자 지조 없는 남자.갈비탕을 호위하는 김치 삼 대장.쌀밥과 겨자소스.옆.......

증평 - 일미분식, 쫄면(대)과 튀김만두 [내부링크]

증평에는 유명한 것들이 더러 있다.인삼, 옥수 찐빵 만두, 송원 칼국수, 자전거 공원, 보강천 그리고 <일미분식>.나는 왜 여태까지 일미분식의 맛을 보지 못했던가.동료 A가 분식점 라면을 먹고 싶다는 이유로 데려가 준 이곳.일미분식이다.*증평에는 일미분식과 일미당 분식이 있으니 잘 검색해서 찾아가시길 바란다.모던하고 깔끔한 외관.1983년 아주 조그만 분식점에서 시작해서 지금 이곳으로 왔다.가게 평수를 늘려준 음식의 맛은 어떨지 기대가 된다.참고하세요.이 식당의 메뉴판 겸 주방 입구 겸 주문받는 곳 겸 계산하는 곳.자리를 잡은 뒤 이곳으로 와서 손수 주문서를 작성한 뒤 주방으로 직접 주문해.......

요리조리 요리조리하는 요리조리사 3 [내부링크]

어느덧 요리조리 요리조리하는 요리조리사 3탄이다.(몇 탄까지 나올지는 모른다. 방탄? 김탄? 연탄? 구공탄?)흠흠.각설하고 그간 요리조리 요리조리해서 먹은 음식들을 소개한다.*일반적인 음식 블로거의 예쁜 음식 사진을 원한다면 뒤로가기를 누르시길.앞으로 볼 음식들은 MSG 전쟁터에서 거칠게 살아남은 내 혀가 좋아하는 음식들이며 사진이라고는 생전 찍어보지도 않던 아재가 갤럭시 S7 엣지의 기본 카메라 어플로 찍은 사진들이다.- 이보게 주모, 여기 술상 한 상 내주시게. 아참 나 살 빼는 중이니 알아서 해주시게.두부김치, 유부초두부, 계란찜이다.두부김치 - 김치와 참치를 볶고, 두부는 데쳐서 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