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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대문학 작품 : 《라브르》 [내부링크]

'러시아 현대문학' 카테고리의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마리야 스테파노바의 《기억의 기억》에 대...

집필 일기 4주차 [내부링크]

원고 작성에 앞서 자료를 모으고 있다. 마음속으로는 집필준비 작업이 우선이지만 여전히 몸은 블로그에 더...

아무튼, 책쓰기 : 평생직업이든 취미든 [내부링크]

'책쓰기' 카테고리의 지난번 글에서는 책쓰기의 수익 측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

사내모델의 추억 [내부링크]

금년 6월 30일이면 36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하게 된다. 정년퇴임은 내년 6월 30일이지만 1년 ...

시제품 책 완성 [내부링크]

니어북스 블로그의 '시제품' 카테고리에서는 저희 출판사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본 시제품 제작 과정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번 글에서 표지 디자인을 마친 것까지 설명드렸는데요(지난번 글을 읽으시려면 아래 박스를 클릭해 주세요~), 이번 글에서는 원고를 인쇄하고 재단과 제본 작업까지 해서 시제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출력 작업편집이 끝난 본문은 A4 복사용지에 인쇄했어요. 책 크기(판형)가 가로 148mm × 세로 210mm라서 A4용지(210mm × 297mm)에 2쪽 인쇄를 하면 딱 맞겠다 싶었는데, 막상 2쪽 인쇄로 해보니까 글자가 작게 나와서 1쪽/양면 인쇄로 출력을 했답니다. 원고가 목차를 포함해서 총.......

니어북스 사무실을 소개합니다 ~ [내부링크]

니어북스 사무실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니북은 3인 가족이 운영하는 가족출판사인데요, 저희 가족이 위례에 살고 있어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사무실을 마련하게 된 거예요. 집 앞에서 거여역까지 다니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를 이용하기도 하고 차를 운전해서 가기도 하지만 운동 삼아서 걸어다닐 때가 많아요. 걸으면 집에서 사무실까지 30분 정도 걸리니까 적당한 거리인 것 같아요. 가족출판사라서 그냥 집에서 작업을 해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별도의 공간이 있어야 집중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첫 책을 출간하고 난 이후에는 손님들이 방문하실 일도 많을 것 같아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냈답니다. 오.......

시제품 책의 표지디자인 [내부링크]

저희 니어북스 출판사에서는 시제품 책을 수작업으로 만들어본 과정을 정리해서 '시제품' 카테고리에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 편의 글에서 원고를 준비하고 본문 편집을 마친 것까지 썼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표지디자인 작업을 어떻게 했는지 이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글을 읽으시려면 아래 박스를 클릭해 주세요 ~)표지 작업은 앞표지에 들어갈 사진을 정해서 포토샵으로 수정하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시제품은 니어북스 북에디터인 엄마와 아빠 - 앞으로 '북에디터_엄마'와 '북에디터_아빠'라고 부르겠습니다 - 가 결혼 전에 주고받은 팩스와 편지를 갖고 제작했는데, 북에디터_엄마가 페.......

인세는 기본, 강연료는 보너스 [내부링크]

니어북스에서는 책쓰기에 관심 있는 분들께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블로그의 '책쓰기' 카테고리에 글을 연재하고 있어요. 그간 두 편의 글을 통해 왜 책을 써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책을 씀으로써 얻게 되는 여러 가지 이득 중 '수익' 부분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지난번 글을 읽으시려면 아래 박스를 클릭해 주세요~)수년 전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프로바둑 입단에 실패하고 대기업 인턴사원으로 입사한 주인공 장그래를 중심으로 회사원들의 삶과 인간관계를 그림으로써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미생(未生)’은 돌이 완전히 살아있지 않은 상태.......

책쓰기를 위한 자료 수집방법 ② [내부링크]

지난 번 '자료정리' 카테고리의 글에서는 책쓰기를 위한 자료 수집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지난 번에 이어 이번 글에서도 자료수집에 대해 좀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제는 ‘순간을 놓치지 말고 기록하기’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메모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번 글을 읽으시려면 아래 박스를 클릭해 주세요~)한 여자 어린이가 발가벗은 채 울부짖으며 뛰어가고 있다. 뒤에는 철모를 쓰고 총을 든 채 걷는 군인들이 보이고, 그 뒤로는 온통 검은 포화다. AP통신 사진기자인 닉 우트가 월남(현재 베트남) 전쟁 중에 찍은 사진이다. 1972년도 퓰리처상을 받았다. 닉 우트가 9살 소녀가 뛰.......

집필 일기 3주차 [내부링크]

니어북스의 첫 책 집필과정을 1주일 단위로 정리해서 '원고 집필' 카테고리에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본격적인 원고 작성에 앞서 자료를 준비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1, 2주차 집필 일기를 읽어보시려면 아래 박스를 클릭해 주세요 ~집필 작업을 블로그와 동시에 시작했으니까 벌써 3주차다. 블로그 글쓰기와 병행하는 작업이라서 여전히 더디다. 5월부터는 원고 작성을 시작해야 하니까 시간이 많지 않다. 다급한 마음까지도 든다. 하지만 이러한 초조함이 작업을 진척시키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테니까 오히려 좋은 측면도 있다.지난 한 주간은 인터넷에서 책쓰기에 참고할 수 있는 기사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을 보.......

슬기로운 집콕 생활 [내부링크]

코로나가 막 시작되었던 지난해 2월쯤 (그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약 30%정도였다) 가족여행으로 오사카와 교토를 다녀온 것을 끝으로 1년 넘게 어디도 여행을 하지 못하고 집콕 생활을 하고 있다. 국내 여행이라도 하면 좋을텐데 병원에 근무하는 나로서는 그마저도 조심스럽기만 하여 가급적 외식도 자제하고 집안에만 머물고 있다.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홈메이드 막걸리를 담가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남편은 애주가로 주1회 이상은 맥주든, 와인이든, 소주든, 막걸리든(양주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마셔줘야 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좋은 재료를 이용하여 집에서 만든 막걸리를.......

러시아 현대문학 작품 001 : 《기억의 기억》 [내부링크]

러시아 문학사이트 '폴카'는 각계 인사 100여명의 추천을 받아 '21세기 러시아 100대 책'을 선정했습니다. ('러시아 현대문학' 카테고리의 지난 번 글에 상세 내용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글을 읽으시려면 아래 박스를 클릭해 주세요~) 이번 글에서는 1위로 선정된 마리야 스테파노바의 《기억의 기억》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억의 기억》은 이런 작품이예요《기억의 기억》은 2017년에 출간된 철학적이고 기록문학적인 성격의 책으로 문학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면서 러시아 주요 문학상인 '위대한 책' 상과 '새로운 문학'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문학'상은.......

〔인디자인〕 폰트 다운받기 [내부링크]

니어북스 블로그의 '인디자인' 카테고리에서는 그간 두 편의 글을 통해 한글판 설치, 권점·루비·할주, 새문서 만들기, 텍스트 입력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번 글을 읽으시려면 아래 박스를 클릭해 주세요~) 이번 글에서는 폰트(서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폰트는 정보 전달을 위한 수단이지만 그 자체가 디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속담도 있는데, 딱 알맞는 폰트로 제작된 책이라면 읽기 편하고 읽는 재미도 배가될 것입니다. 따라서 책 표지와 본문을 디자인할 때 서체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이와 함께 굵기, 자간(글자 간격), 행간(줄과 줄 사이의 간격), 장평(글자의 넓이.......

니북 사무실의 출판 장비 [내부링크]

지난번 '니북 소개' 글에서는 저희 출판사 사무실이 어디 있는지, 내부 구조는 어떤지, 어떤 집기류가 있는지 등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무실에 어떤 출판·편집 장비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글을 읽으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위에서 '장비'라고 거창한 표현을 썼는데요, 실은 편집디자인 작업과 시제품 제작을 할 수 있는 노트북과 모니터, 프린터, 재단기 정도예요. 편집·출판 쪽에 관심 있는 분들께 자그마한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노트북 & 모니터니북 사무실에는 컴퓨터 본체가 따로 없고, 노트북 화면이 모니터에서 보이도록.......

니북 로고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나요? [내부링크]

저희 출판사 로고입니다. 무슨 의미가 숨겨져 있는지 궁금하시죠?로고의 윗부분이 아랫부분보다 먼저 이 세상에 나왔어요. 출판사명을 결정하기 훨씬 전에 윗부분부터 디자인 해놓고 출판사명이 '니어북스'로 결정된 후에 아래에 글자를 넣어 로고를 완성했거든요. 로고에는 출판사를 시작하면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꿋꿋하게 이겨내자는 생각으로 책을 가득 실은 배가 거친 바다를 항행해 나가는 모습을 담았답니다. 별은 지식과 진리를 상징하는 것으로, 저희 출판사가 지향하는 방향·목표를 가리키고 있고요. 이미지에 있는 녹색은 생명력·활력을 의미해요. 젊음의 상징색인 녹색을 넣어서 지치지 않는 열정을 갖고 목표를.......

샘플 제작과 본문 편집 [내부링크]

지난번 글은 원고 준비를 마친 것에서 끝났는데요, 오늘은 그다음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샘플 제작원고 타이핑을 끝내고 우선 샘플부터 제작해 봤어요. 본문 전체를 모두 편집하고 난 뒤에 레이아웃이나 서체 크기 등을 바꾸는 일이 생기게 되면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본격적인 편집 작업에 앞서 미리 만들어본 거랍니다. 먼저 책 크기(판형)는 단행본에 많이 사용되는 148mm × 210mm 사이즈로 정했어요. 그런 다음에 인디자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본문 서체와 크기, 소제목 위치 등을 바꿔가며 가장 예쁘다고 생각되는 모양으로 편집했어요. 페이지 아랫부분에는 실제 책과 똑같이 페이지 번호와 책 제목, Part 제목이 들.......

무엇을 하든 책쓰기는 필수 [내부링크]

러시아의 노벨상 수상작가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소설을 영화화한 『닥터지바고』에서 주인공인 유리 - 의사이자 시인 - 는 혁명 후 지식인에 대한 박해를 피해 우랄산맥 오지의 바리키노 마을로 내려간다. 실의에 빠져 지내던 유리는 어느 추운 겨울날 밤에 일어나 입김으로 손을 불어가며 시를 쓰기 시작한다. 유리가 다시 펜을 잡는 모습이 온통 눈으로 뒤덮인 벌판과 얼음 궁전으로 변해버린 저택과 대비되면서 깊은 인상을 남긴다.우리는 유리에게서 개인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역사적 현실 앞에 서 있는 나약한 지식인의 모습을 본다.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시를 씀으로써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

러시아 100대 현대문학 작품 [내부링크]

지난번 글에서는 국내에 번역·소개된 러시아 현대문학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난번 글을 읽으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들은 문학적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도 많지만, 판타지 소설 등도 적지 않습니다.이번 글에서는 2000년 이후 러시아에서 발간된 문학작품 가운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들은 뭔지, 이 중에서 국내에 번역된 작품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를 위해 '폴카'(책꽂이)라는 문학 사이트가 발표한 '21세기 100대 러시아 책' 목록을 참고하려고 합니다. 이 목록은 작가, 평론가, 출판인, 언론인 등 각계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점수를 합.......

기쁨이 된 아픈 기억 [내부링크]

내 나이 딱 40세가 되었을 때 암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비교적 호리호리한 몸매였던 나는 40세가 된 후 배가 불러오면서 두리뭉실하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요즘 배가 나온다고 호소하니 '나이 40이 되면 누구나 배가 나온다', '정상적인 과정'이라는 말들을 했다. 배 나온 것 외에는 딱히 증상이 없어서 퇴근 후 병원 근처 학교 운동장을 돌면서 운동을 하였으나 배는 그대로였고 그 이후에 뭔가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졌다. 산부인과 진료 시 초음파와 MRI 검사, 혈액검사 결과 소견으로 난소암 진단을 받았다. 누구나 그렇듯이 내가 암에 걸린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이 지내다가 암 진단을 받고, 그것도 병기.......

집필 일기 2주차 [내부링크]

니어북스에서는 '8월말 첫 책 출간' 목표 아래 두 권의 책 저자이기도 한 북에디터가 집필작업 중입니다. 현재 자료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5월부터 원고 작성을 시작해 7월중순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책 주제는 '메모'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1주일 단위로 '원고집필' 카테고리에 공개합니다. 집필 준비작업을 시작하기는 했지만 블로그 글을 쓰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다 보니까 진척이 더디다. 지난 한 주 동안 한 일은 그동안 적어둔 메모지를 꺼내 쭉 넘겨가면서 책을 쓰는데 참고가 될만한 것들을 추려내고, 세부 목차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목차를 네 개 Part로 나누.......

책쓰기를 위한 자료 수집방법 ① [내부링크]

지난번 글에 쓴 것처럼 책쓰기에서 자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자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수집, 정리, 활용의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니어북스 북에디터의 저서인 《오후반 책쓰기》 중에서 자료수집과 관련된 부분을 발췌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번 글을 읽으시려면 아래 박스를 클릭해 주세요~)어린 시절 개울에서 직접 물고기를 잡거나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구경한 기억들을 갖고 있을 것이다. 한 친구가 그물 양 쪽의 막대기를 개울 바닥에 단단히 고정시켜 놓고 그물 아랫부분을 꽉꽉 밟은 다음 기다리고 있으면, 다른 친구들은 멀리서부터 개울 가장자리를 발로 쳐가.......

〔인디자인〕 새문서 만들기 & 텍스트 입력 [내부링크]

지난 번 글에서는 한글판 설치 및 권점, 루비, 할주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새문서 만들기와 텍스트 입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번 글을 읽으시려면 아래 박스를 클릭해 주세요 ~) 새 문서 만들기인디자인에서 문서 작업을 하려면 우선 새 문서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컴퓨터 바탕화면에 있는 아이콘을 더블클릭해서 인디자인 프로그램을 열고 메뉴바에서 파일 > 새로만들기 > 문서를 차례대로 누르면 다음과 같은 '새로 만들기 문서'라는 설정창이 나와요.여기서 먼저 원하는 문서 크기를 정해야 하는데, 많이 사용되는 문서 크기는 미리 만들어져 있어서 클릭하기만 하면 돼요. 원하.......

출판사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도서출판 니어북스입니다.저희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니어북스는 3인 가족이 운영하는 가족출판사랍니다. 지난해말에 출판사 등록을 마치고 오는 8월에 첫 책을 발간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아직 니북에서 출판한 책이 없어서 소개드리지 못해 아쉽네요.첫 책이 나오기 전이라도저희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재미있게 글을 읽고다음에 또 찾아주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려고 합니다.앞으로 저희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 주시고많이 응원해 주세요 ~~

출판사 상호를 '니어북스'로 정한 이유가 있나요? [내부링크]

니어북스는 near books, 즉 책 가까이라는 뜻을 갖고 있어요. 사람들이 항상 책을 곁에 두고 지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지은 이름이랍니다. 출판사명을 정하기 위해 수많은 이름들을 고려해 봤는데, 아쉽게도 대부분 이미 사용되고 있거나 마음에 확 다가오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니어북스의 북에디터 중 한 명인 엄마 - 니어북스는 딸과 엄마·아빠가 운영하는 가족출판사입니다 - 가 책가까이로 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제시해서, 가족회의를 통해 영어로 바꾼 이름으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어요. 출판사 이름을 들어보신 분들이 다들 좋다고 해주셔서 힘이 난답니다.앞에서 저희가 생각해본 이름이 대부분 이미 사용되고 있었다고 설명드렸.......

블로그에는 이런 내용을 담으려고 합니다 [내부링크]

니어북스 블로그는 1) 니북 이야기, 2) 첫 책 출간일기, 3) 책쓰기/출판, 4) 니북 글카페 등 4개의 큰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 아래에는 각각 2~3개씩의 작은 카테고리들이 있고요. 앞으로 이들 카테고리를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알차고 예쁘게 꾸밀 계획이랍니다. 1. 니북 이야기'니북 이야기'를 통해 니어북스의 로고, 운영진, 사무실 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공지사항도 알려드리려고 해요. 저희 니북에서는 금년 8월경 첫 책을 출간할 때 서평이벤트와 오프라인 행사를 가질 예정으로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사전에 공지해 드릴게요 ~2. 첫 책 출간일기니북에서 첫 책을 출간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첫.......

출판사 시제품 제작은 원고 준비부터 [내부링크]

니어북스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시제품 표지예요. 니어북스에서는 디자이너를 별도로 두거나 외부에 맡기지 않고 본문 편집과 표지 디자인을 직접 할 계획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출간 작업에 앞서 시제품을 제작해 보았답니다. 내친김에 재단과 제책까지 직접 했고요. 처음에는 한 권만 만들 계획이었는데 글 위주로 되어 있어서, 사진이 많이 들어있는 두 번째 시제품도 추가로 만들게 되었어요.원고를 편집하고 제본까지 해서 완성된 책의 형태로 만드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어요. 시험 제작을 위해 원고를 따로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타이핑을 하거나 사진을 일일이 '복붙'(복사해서 붙여넣기) 작업을 하는 게 특히 힘들었.......

책쓰기는 가장 매력적인 도전 [내부링크]

공지를 통해 알려드린 것처럼, 니북 북에디터의 저서인 《오후반 책쓰기》(2015.10 발간)에서 책을 쓰는데 참고가 될만한 내용을 발췌해 수록합니다. 가급적 책 내용을 그대로 실으려고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몇 개 부분을 합치거나 표현을 바꾸는 등 약간의 편집작업도 하려고 합니다. 글에 맞는 사진이나 자료도 첨부하게 될 거고요. 글 내용 가운데 더 자세히 알고 싶거나 책쓰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을 남기거나 이메일을 보내주세요~북미 대륙에는 워블러라는, 몸무게가 119그램에 불과한 휘파람새가 서식한다. Bilology Letters라는 국제 학술지에 이 철새가 매년 가을 미국 동북부 지역에서 남미까지 2,700km의 거리를.......

자료는 책쓰기를 위한 핵심 요소 [내부링크]

책쓰기에서 자료는 무척 중요합니다. 자료가 없다고 아예 책을 쓸 수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자료가 없이는 충실한 내용의 책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정확한 수치나 통계가 많이 들어가는 책은 더욱 그렇겠지요. 니북에서는 자료의 중요성을 고려해서 블로그에 '자료정리' 카테고리를 따로 두고 자료, 특히 자료정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려고 합니다. 니북 북에디터의 저서인 《오후반 책쓰기》와 《정리의 스킬》(2020.2 발간)에서 책쓰기에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을 발췌해서 수록하는 방식이 될 거예요. 경우에 따라서는 일부 내용을 추가하기도 하고, 새로운 글을 별도로 작성도 할 거고요. 책쓰기에 관심있는 분들께 참고가 되.......

국내에 소개된 러시아 현대문학 작품들 [내부링크]

러시아는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푸쉬킨, 투르게네프, 체홉 등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대가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도 네 명이나 배출한 저력 있는 나라입니다. 현재도 러시아에서는 수많은 문학작품들이 나오고 있을 텐데, 국내에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여기서 저의 관심이 시작되었습니다. 러시아 현대문학의 특징은 뭘까요? 주요한 문학작품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고 유명한 작가들은 누구일까요? 국내에 소개된 러시아 현대문학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니북 블로그의 '러시아 현대문학' 카테고리를 통해 이러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러시아 현.......

중국 방문의 추억 [내부링크]

요즘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아무 데도 가지 못하고 집 안에만 머물다 보니 업무차 중국에 갔던 기억이 떠오른다. 지금 대학교 4학년인 딸이 초등학교 2학년 때였으니까 벌써 15년이나 지난 오래전의 일이다. 제2차 세계대전 및 항일전쟁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중국 정부에서 외국 참전용사들을 국빈 초청한 10박 11일 행사에 나는 의료진으로 애국지사 부부 10쌍을 모시고 참여했다. 80~90대의 연로한 애국지사 부부의 건강을 챙기며 다니는 일정이라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몇몇 장면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다. 공항에서 모이는 장소가 공항 귀빈실이어서 출발부터 색달랐다. 보통의 여행 같으면 줄을 서서 짐을 부치고 출국수속을 해야 했.......

집필 일기 1주차 [내부링크]

니어북스의 첫 책 집필 과정을 정리해서 매주 월요일마다 블로그에 올리려고 합니다. 앞부분에는 1주일간의 집필활동을 전반적으로 개괄하고, 뒷부분에는 요일별 집필 내용(또는 책쓰기와 관련해서 그날그날 생각한 것)을 상세히 기록하는 형식이 될 것입니다. 책쓰기에 관심 있는 분들이 '다른 사람들은 책을 어떻게 쓰는지' 살짝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지난주 월요일(3월 1일)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니어북스의 첫 책을 집필하는 작업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하지만 블로그에 매일 글을 올리려다 보니까 시간이 부족해서 책쓰기 작업은 거의 손을 대지 못했다. 그나마 진척시킨 게 있다면 앞으로의 집필 일정을 짜.......

〔인디자인〕 한글판 설치 [내부링크]

인디자인은 책 편집·제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이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법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필요할 때 기억을 되살려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내용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려고 합니다. 먼저 인디자인 '한글판 설치'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인디자인은 한글판이 편리포토샵이나 일러스트, 프리미어 같은 프로그램은 영문판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인디자인만큼은 한글판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영문판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기능들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기능은 세로쓰기와 권점, 루비, 할주입니다. < 세로쓰기 >세로쓰기는 말 그대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