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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더 단순하게 [내부링크]

Less is more. 결혼 전 싱글 때 내가 좋아했던 문구다. 적게 사는 삶이 더 풍성할 수 있다는 뜻이다. 미니멀리즘에 매료되어 그토록 소중히 여기던 책들을 미련없이 버리고, 도서관은 나의 책장이라 생각하며 삶을 심플하게 꾸렸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며 미니멀리즘에서 맥시멀리즘이 되어 버렸다. 정신의 결핍이 물질에 대한 집착을 낳았다. 결혼 초부터 미국에서 살자는 남편의 권유를 미루고 미루다...더이상 미룰 수 없어 남편을 따라 미국에 가게 되었다. 삶을 줄여야 그곳에서의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 미국으로 떠나는 비행기에 실을 수있는 짐만을 꾸리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꼭 필요한 물건들만 캐리어에 넣으며 지난 여름에 필사했던 이효석의 글이 떠올랐다. 나무 판 돈으로 중실은 감자 말과 좁쌀 되와 소금과 냄비를 샀다. 산속의 호젓한 살림에는 이것으로써 족하리라고 생각 되었다.(...) 개울가에 냄비를 걸고 서투른 솜씨로 지은 저녁을 마쳤을 때에는 밤이 적이

미국 도서관 투어 [내부링크]

미국에 도착해서 집을 구하러 여기저기 다니다 한템포 쉬어 가는 곳이 미국의 공립 도서관이었다. 와이파이도 빵빵하고, 화장실도 있고, 시설도 쾌적하다. 나그네들에게 잠시 쉼과 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네 살 아이도 여기서 놀며 나름 지치는 여행에 에너지를 조금이나마 발산 할 수 있는 곳이었다. 공립 도서관마다 어린이 도서 코너가 참 잘 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오고 싶을 만큼 인테리어부터 책 전시와 북큐레이션에 아주 신경을 쓴 티가 난다. 작년에는 한국에서 아이랑 도서관투어를 다녔는데 올해는 미국동네 도서관투어를 다닐 줄이야...ㅎㅎ 인생은 참 재미있다. LA 지역에 도서관들을 한 6~7군데 다녔던 것 같다. Placentia Library, Orange Library, Haskette Branch Anaheim Library, Fullerton Library, La Mirada Library, Garden Grove Library, Magnolia Library 집을 Orange

소개글 [내부링크]

저는 영어학원에서 17년 동안 근무한 영어 강사입니다. 지금은 가정에서 아이와 엄마표 영어를 하며 즐겁게 육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영어통역, 영어영문학, TESOL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어학원에서 영어 강사로 살며 아이들과 재미있게 수업했습니다. 저는 한국인 영어 강사로서 아이들과 부대끼면서 원어민과 차별되는 저만의 강점을 발견했습니다. 첫째, 한국인으로서 영어를 배울 때 느끼는 답답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해서, 아이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줄수 있었어요. 둘째, 쉬운 영어를 반복해서 써주면서 아이들이 교실에서 쓰는 영어는 수업시간에 마스터하게 했어요. 셋째, 수업 시간에는 무조건 영어로만 말해서 영어 몰입환경을 만들었어요. 5:5:5 저의 이 세가지 강점은 엄마표 영어에도 적용할수 있어요. 영알못 엄마라도 하루 15분만 아이와 영어로 놀아주면 돼요. 5분 영어 노래 들려주기 + 5분 영어 책 읽어주기 + 5분 영어로만 말하기.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갈껄요!

0-3세 도서관 육아 [내부링크]

미국에서 도서관은 일정상 매번 오후에 들렸었는데 며칠 전은 도서관 개관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오전이라 사람이 훨씬 없을거 같았고, 한산할거 같아 아이에게 책을 원 없이 읽어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들렸다. 아이는 놀이 부스를 발견하고는 바로 거기로 돌진이다.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않는다. '그래~혼자 원없이 놀아라!' 책은 쫌 있다 읽어줘야 할 참이었다. 조용히 사서가 카트를 끌고 와서 놀이 부스에 장난감들을 다 세팅해줬다. 마트에 야채들을 잔뜩 채워주고, 식당에 빵과 커피와 컵과 조리기구들을 셋팅해줬다. 소방서 부스에 방호복과 소화기를 놓아주고, 부스 밖 바닥에는 메가블록과 각종 소근육 놀이 교구들을 쫙 깔아놓았다. What a wonderful setting! 커피머신과 찻잔들, 크루와상과 햄버거를 너무 프로페셔널하게 세팅해줘서 나도 모르게 사서에게 감탄사를 날렸다. 우리 아이외에 다른 아이들도 몇 명 없는데 이토록 놀이감들을 정성스럽게 세팅해주다니...근데 조금 있으니 한

미국서 차 구하기 [내부링크]

한국에서 온 지 4일 째 되던 날...미국에 계시는 아버님 차를 계속 빌려타다 더는 패를 끼칠 수 없어 차를 사려고 Craiglist 라는 사이트에 알아봤다. 한국의 중고나라 같은 사이트이다. 여기서 우리가 머물던 근처에 FORD 자동차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아주 운이 좋게 구입할 수 있었다. 차가 이토록 빨리 구해지니 집도 빨리 구해질 줄 알았지만...ㅡ.,ㅡ 그래도 차를 얻은 건 행운이었다. 차를 산 후, 차의 상태가 생각보다 좋아서 주인에게 고맙다는 문자를 남겼다. 그러자 차 주인이 바로 이렇게 답했다 You got a deal, my friend! 아주 좋은 가격에 잘 산거임! 차를 산후 곧바로, DMV(미국 차량 등록소)에 가서 차량을 등록했다. 차량번호판을 새로 신청 하기위해 창구에서 적절한 단어가 안떠올라 그냥 car number plate라고 말했다. 사전을 찾아보니, license plate 였다. 남편과 나 둘 다 영어를 하긴 하지만 현지에서 쓰는 단어들

미국서 집 구하기 [내부링크]

미국서 집을 구하는게 정말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한국에서 온지 3주가 다 되어가도록 집을 못구하고 있다. 왜 그럴까. 가격도 조건도 맘에 드는 집이 있어도 한국에서 바로 온 우리는 미국에서 월세를 바로 계약할 수 없다. Credit(신용)이 엄청 중요한 사회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매달 incom(수입)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전에 rent history(이전 월세 내역)가 명확해야 한다. Credit을 조사하기 위해 집을 구할 때마다 매번 application fee(신청 요금)를 받는다. 이 application fee는 leasing office(임대회사)마다 금액이 천차만별이다. 인당 35달러에서 70달러까지 하는 곳도 있다. <미국서 집 구하는 사이트> * Zillow https://www.zillow.com Zillow: Real Estate, Apartments, Mortgages & Home Values The leading real estate mar

미국의 숙소 생활 [내부링크]

이틀 빼고 거의 매번 다른 Inn 에서 남편과 4살 아들과 잤다. 18일동안...거의 3주간을 그렇게 살았다. * Inn : 여인숙, 모텔 Beachside Inn Days Inn Rainbow Inn Budget Inn 3rd Avenue Inn Colony Inn 그 동네 왼만한 모텔은 다 돌아다녔다. 방 하나에 침대 킹사이즈 하나 또는 싱글 두 개, 화장실이 딸려있는 모텔이다. Laundry(세탁실)는 전화해서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고 한번 세탁하는데도 비용이 조금 든다. 세제도 직접 사서 넣어야 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둘 다 이용할 수 있다. 늘 세탁실 사용 시간이 따로 있어 시간이 늦어지면 놓치기 쉽상이다. 미국에 온 첫날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에어비앤비에 묵었는데, 여러명이 함께 쉐어하는 집이였다. 화장실과 샤워실 하나로 주인집과 여러명의 게스트가 함께 쓰게 되 있어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그 다음날 부터는 화장실과 샤워실을 내 맘대로 쓸 수 있는 Inn이 그나마 나았다.

미국 숙소에서 먹고 살기 [내부링크]

집 없이 숙소 생활을 하는데 전기 food cooker가 아주 유용했다. 거기에 짜파게티, 라면, 고기, 물을 끓여서 커피까지 타 먹었다. 원래 Inn에서 요리를 하면 안 되는데 우리는 생존이라 연기 안나게 조용히 해 먹었다. 마트는 Food4Less가 아주 저렴해서 거기만 다녔다. 한국 마트는 Zion Mart 가 세일도 많고 상품도 다양했다. 쿠커에 풀무원 떡볶이도 해먹었다. 아침은 식빵에 감자샐러드를 사서 발라 먹었고, garlic spread를 발라 먹기도 했다. shoulder beef가 제일 연하고 맛있어서 A1 소스를 곁들여 그것만 주구장창 구워먹었다. 과일은 아보카도, 복숭아, 바나나, Cantolupe, Honey Dew. Red Mango등을 사먹었다. 주스에 우유, 햇반에 김치와 김을 가지고 다니며 먹었다. It melts in my mouth. 입에서 아주 살살 녹네. 숙소에서 저녁마다 구워먹은 소고기는 꿀맛이었다. 점심은 외식을 했는데 매번 이 세 군데로 돌려

드디어 미국에서 집을 구하다. [내부링크]

유학생 신분도 아니고 경제활동이 없어 소득을 증명할 수 도 없는 우리는 아무리 application을 해도 생업을 하고 소득이 있는 자국민에서 밀렸다. 남편이 영주권이 있는데도 그랬다. 미국 사회는 이민자에게 관대하지 않았다. LA는 이미 포화여서 돈을 준다고 해도 신용이 없으면 월세를 받아주지도 않았다. 아무리 zillow와 redfin을 검색해도 우리가 들어갈 수 있는 집은 없었다. 그래서 남편은 radio Korea라는 싸이트에 들어갔는데 LA 중심가에 한국인들이 올린 월세를 꽤 볼 수 있었다. LA 도심은 아이 키우기에는 정말 좋지 않아 피하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었다. 파크 넓은 자연에서 아이를 키우는 내 로망은 실현되지 않았다. LA에서 잡을 구하려면 어찌됐든 도심이 좋았고, 집값도 오렌지 카운티 쪽 보다 그나마 훨씬 저렴했다. 한국인이 올린 월세 매물을 세 개 봤다. 첫 번째 집은 시설은 노후됐으나 상당히 넓고 일 층이라 아이가 원 없이 뛰어놀 수 있어서 좋을거 같았다.

내가 일상을 살수 있음은... [내부링크]

내 안에 계신 그분이 나를 위해 친히 간구하시기 때문이요, 나를 위해 기도하는 모든 이들의 기도 때문이요, 나의 한숨과 신음조차 들으시는 그분의 은혜 때문입니다. 여기에 올려지는 영어 기도문의 뜻을 다 알 수 없어도 그냥 입을 열어 기도문을 따라 읽어 보세요. 힘든 육아에 숨을 고르는 시간이 될거에요. 그분이 당신의 삶에 새일을 행하시는 시간이 될거에요. 우리의 작은 읊조림도 그분이 들으십니다. “In the same way, the Spirit helps us in our weakness. We do not know what we ought to pray for, but the Spirit himself intercedes for us through wordless groans. ” Romans 8:26 NIV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Placenti

Selfer's prayer [내부링크]

소리내어 읽기 편하도록 의미 단위로 끊어 올렸어요. 기도문을 읽으며 마음과 생각이 평안해지도록 기도합니다. Father, I confess that I have been holding on to my self-strength and I have been trying to live the Christian life by self-effort. I have been trying to get my love bucket filled with seeking intimate relationships, by increasing my posessions and trying to impress people. I give up all my rights and expectations and give You complete control over my life to do with it whatever pleases You. I trust your Word thatI have been crucified w

식사 기도 [내부링크]

음청 짧으니, 입에 붙게 외워서 밥 먹을 때 마다 해보자구요. O Lord, Thank you for your goodness in my life. Please bless this meal to my body. Amen. https://www.lords-prayer-words.com 오 주님, 제 삶에 행하신 당신의 선하심에 감사합니다. 이 음식이 제 몸에 축복이 되게 하소서. 아멘.

감사 기도 [내부링크]

엄마 혼자 스스로 토닥토닥 하며 이 기도를 하면 불평이 감사로 바뀔거에요. 아이랑 이 기도를 같이 해도 참 좋아요. Thank you for~로 얼마든지 아이와 감사를 표현하며 표현을 만들어 갈 수 있어요. 아이도 엄마의 기도를 따라하며, 말도 늘고, 무엇보다 감사를 배우게 되니까요. Lord, thank you for the flowers and thank you for the trees. Thank you for my special friends and all the fun they bring. Thank you for the food I eat and thank you for my drink. But most of all I thank you for the way you love me. https://www.lords-prayer-words.com 주님, 꽃들과 나무가 있음에 감사해요. 특별한 친구와 재밌는 놀이에 감사해요. 제가 먹고 마시는 음식에 감사해요.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의 기도 [내부링크]

Dear Lord, I love you with all my heart, bless my day and my night, give us your peace today. Amen. shortprayersforyou.com 주님께, 제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을 사랑해요. 나의 낮과 나의 밤을 축복해주세요. 당신의 평안을 오늘 우리에게 부어주세요. 아멘.

[엄마표오감영어] 영어 인사말 놀이 [내부링크]

작년 겨울, 아이와 어린이집에서 하원하는 길에 눈 쌓인 공원 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벌써 작년이 되어버렸네요. 아이의 시간은 정말이지 하루가 다르고 한달이 다르고 일년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지요. 우리는 여전히 똑같은데 아이는 성큼 성큼 자랍니다. 몸도, 마음도, 말도... 지금 우리 아이는 한국말도 영어도 많이 발화가 됐어요. 신기방기...^^ 이중언어를 해서 말이 느린 것 같아 많이 고민하기도 했어요. 모국어가 훨씬 중요하다고 주변에서는 만류도 많이 했고... 주변의 여러 조언과 충고에 갈대처럼 마음이 하루에도 왔다갔다 했지요. 하지만 29개월 아이는 현재 답답해. 불편해. 하뿌이랑 할미랑 놀았어. 놀이터 갔어. 맘마랑 까까 먹었어. 하루 있었던 일을 묻지 않아도 한국어로 쫑알 쫑알 말해줍니다. Goodbye. Thank you. I'm sorry. 한국말 만큼은 아니지만 영어로도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두 언어의 비율은 항상 신경써서 말했어요. 모국어인 한국어는 항상 영어보다

[엄마표오감영어] 음식 먹기 놀이 [내부링크]

음식은 아이들이 가장 먼저 반응하는 사물이지요. 좋아하는 음식은 손과 발을 다 사용해 오감을 동원해서 먹기 바쁘구요ㅎㅎ 아이들은 좋아하는 음식을 줄 때 영어도 더 잘 따라하더라고요~ 음식을 먹으며 익히는 영어는 몸으로 기억되는 거 같아요^^ 아래 표현들 소리내어 한번 읽고, 영상 한번 보고, 우리 아이한테 맛난거 주며 바로 말해줍시다요! How is it? It's yummy. It' tasty. Are you having some snack? What's that? It's a purple sweet potato chip. 맛이 어때? 맛나요. 맛있어요. 간식 먹고 있니? 그게 뭐야? 자색 고구마칩이란다. 자색 고구마칩 한통을 아이가 다 먹을 기세였어요. 자제시켜야지요~ 음~ 접시에 먹을만큼 담아주고 나머지는 눈에 보이지 않게 감췄어요~또 달라고 징징거리지만 '내일 줄께' 하고 달랬음요 ㅎㅎ Mommy will give you that tomorrow! 엄마가 그거 내일 줄께!

This is how I thank the Lord. [내부링크]

숨 쉬듯 감사를 찾는다. 여기서 나는 철저히 나그네다. 오직 그 분만이 내 삶의 주인이시다. 나의 평강은 환경에 좌우되지 않는다. 드니스 글렌 <마더와이즈- 자유> On the way to church with my Son 내 튼튼한 두 다리로 걸어 도서관에 갈 수 있음을 감사. 아이와 함께 걸어서 교회에 갈 수 있음에 감사. 먹여주시고, 재워주시고, 돌보아 주시는 은혜에 감사. 이 곳은 내가 감사를 배우는 둥지다. I don't have enough words I'll never live enough lifetimes To fully know Your worth To know all that You deserve All of my deceptions All of my duplicity Now there is no record You assume the best of me And this is why I thank the Lord for saving me When I was weak

미국 생활 단상 [내부링크]

초저녁 옆집에서 들려오는 소리- 멕시코 부부의 집... 엄마와 아빠가 싸우고, 아이는 소리 지르며 운다. 아저씨는 화가나서 차를 몰고 집을 나간다. 눈을 감은 내 눈에 주르룩 눈물이 흐른다. 도서관의 한 낮, 한 흑인청년이 내 앞에 책을 읽고 계신 할아버지에게 책을 보여주며 묻는다. "Do you speak English?" 말투로 보나 차림새로 보나 미국인 같은데 영어로 이 책 제목이 자기가 말하는 것과 같냐고 물어본다. 그는 글을 몰랐다. 도서관 넓은 책상에서 한 참 노트북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내 책상 옆으로 여러 물건들을 올려놓는다. 옆에 앉으라고 내 짐을 치워줘야 할거 같아 얼굴을 쳐다보았는데 흠칫 놀랐다. 눈만 내놓고, 복면을 썼다. 않지 않을꺼니 신경쓰지 말라한다. 그러면서 꺼낸 물건들은 믹서기, 믹서기 상자, 믹서기 안에 음식물, 설마...했다. 내 뒤에 콘센트로 가서 믹서기를 작동한다. 도서관에 믹서기 소리가 진동한다. 사서가 오고, 여기서 이러시면 안된다고 하니

Zoom으로 활기찬 미국생활 [내부링크]

이번 주 내 스케쥴러에 Zoom 모임만 3개다. 월요일 6:30 pm : 마더와이즈 -'자유'편 강의 및 조모임 나눔 수요일 6:00 pm : 마더와이즈-'지혜' 예전 조모임 금요일 11:40 am: 네이버 인플루언서와의 블로그 수업 요즘 한국에서 보다 더 바쁘게 산다. 이제 나라와 공간과 시간의 경계가 없다. 인터넷이 없었다면 아는 사람 하나 없는 타향살이에 고립되어 벽만 쳐다보고 진짜 우울감에 쩔었을거 같다. 한국에 있을 때부터 코로나로 줌모임이 이미 활성화 되어 육아로 답답했던 일상을 줌모임과 줌수업을 통해 많이 해갈했었다. 그때부터 활발하게 참여했던 모임과 수업의 혜택을 지금 미국에 와서도 누리고 있다. 감사하다. 죽으란 법은 없다. 미국에서 무직자에 아무 연고도 없는나지만 내가 사회활동을 하고, 한국과 연결되고, 목마름을 해갈할 수 있고, 외롭지 않게 숨 쉴 수 있는 통로가 zoom이다. 또 하나의 숨구멍은 글쓰기와 전자책 읽기다. 전자책으로 한국 책 시장의 트렌드를 읽고,

미국 일상 [내부링크]

미국에서 주부로 살며 보이는 것들이 있다. 한국과는 다른 것을 찾는 소소한 재미. 이것도 처음이니 신기하지 나중에는 호기심도 신선함도 무뎌질거 같아 나름 기록해본다. 노오란 한국 달걀만 보다 뽀얗고 하얀 달걀이 너무 이쁘다. 한국 계란은 가끔 닭똥도 묻어있고, 닭 털도 묻어있는데 ㅋㅋ 꽤 깨끗하고 맨들맨들 이쁘다. 근데 막상 계란을 깨면 노른자가 별로 안노랗다. 양파는 한국양파보다 훨씬 질기고 덜달다. 미국당근은 올라프코처럼 얇고 길쭉하고 한국당근에 비해 아주달다. 또 하나는 빵 클립. 한국 빵클립은 무조건 다 흰색이었는데. 여기는 각각 색이 다 다르다. 그래서 빵클립을 모으고 있다. 갈수록 유아틱해진다ㅎㅅㅎ 아이처럼 일상이 신기하니 감사할 따름이다. 빵 클립을 나란히 늘어놓으니 멋진 건물이 왼성! Today is the best day ever! 오늘은 가장 최고의 날! 엄마들의 모든 일상이 날마다 그러하길

아빠들이 읽어주기 좋은 책 [내부링크]

책 읽기에 영 취미가 없고, 아이랑 책 읽는 거 자체를 힘들어하는 아빠들을 위한 꿀팁을 하나 드리고 싶어서 올려봐요. 남자들은 보통 팩트와 현상에 관심을 갖죠. 이야기와 상상 보다는요- 아무래도 생계의 짐이 좀 더 많이 실려서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남자들의 성향과 기질또한 그런 점이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어느 날, 남편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아주 책을 맛깔나게 잘 읽어주더라고요. 그것도 여러 권, 열심히 계속 계속... 이게 뭔일이야 하고 자세히 들어봤어요. 토끼는 이 음식을 좋아하고, 똥의 크기는 이만하고... 음...그제서야 조금 이해가 갔다눈 ㅋㅋ 아빠들이 좀 더 집중해서 쉽게 읽어주기 좋은 장르를 찾았지 모에요. 토끼랑 사자랑 곰등의 동물의 생태를 사진과 함께 쉽게 설명한 자연 관찰,자연 생태 책 이었어요! 아빠가 신나서 집중해서 읽어주니 아이도 엄청 집중해서 듣더라고요! 아빠가 책 읽어주기 힘겨워 할때 장르를 이쪽으로 한번 바꿔보세요^^ 아이가 27개월 무렵부터

드디어 내가 전자책을 ... [내부링크]

작년 한해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미국에 와서도 글쓰기를 놓치 않으니 살거 같았다. 혼자 놀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생긴 셈이다. 힘들어도 나는 글로써 나를 풀어내고, 내 문제를 조금은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 마흔을 넘으며 인생의 하프타임을 맞았다. 내가 일했던 직업군은 누구보다 잘 쓸 수 있을거 같았다. 어학원 영어강사와 방과후 영어강사와 영어 공부방 원장, 세가지 필드를 다 경험해 본 내가 해줄 수 있는 있는 말이 꽤 많았다. 현장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했던 영어강사로서 나만의 노하우와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팁들을 풀어놓았다. 글을 위한 글 말고, 실제 방과후 영어 강사들의 강의 현장에서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을 정말 아낌없어 풀었다. 이제 막 방과후 영어강사를 시작하는 분들이나, 방과후 영어 수업을 하면서 나름 답답했던 고민들과 부족했던 자료들이 이 책을 통해 해결됐음 좋겠다. 뭐든 시작하니 길이 보인다. 준비돼서 시작하는게 아니고, 마음

미니멀리즘 육아 [내부링크]

장난감도 책도 최소한으로만!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미니멀리즘 육아를 미국에 와서 하고 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여기저기서 받은 장난감과 책들이 어마어마 했다. 조카들로부터 물려받은 책들과 인형들에 친구로 부터 받은 전집들까지... 여기에 당근앱에서 나눔받은 것들까지 합세해 우리집은 포화였다. 치워도 치워도 티가 나지 않았다. 시지프스 신화의 평생 돌을 굴리는 형벌을 받은 이야기처럼 매일 계속되는 정리의 노동은 끝이 없었다. 그러다 미국에 오며 많은 육아템들을 정리했고, 최소한의 것만 캐리어에 넣어 가지고 왔다. 영어책과 한국책을 반반가지고 왔고, 장난감과 인형은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만 챙겼고, 한국어를 집에서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낱말카드와 숫자카드, 노부영CD,한국동요CD, 아이 최애 사운드북을 챙겼다. 정말 사진에 보이는 이게 다다! 이걸로도 충분했다. 저 조그만 책장 두개에 다 정리가 되었다. 넣고 빼기 좋게 두 책장에 나눠 넣었지만, 꽉꽉 눌러 채우면 저 한 책장에도

엄마를 위한 찬양 <The Blessing> [내부링크]

내 피와 뼈와 살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아가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엄마의 마음을 누가 알아줄까. 가장 큰 축복의 선물을 받았는데 누리지 못하는 이 현실이 비현실같은 이 아이러니한 상황을 누가 알아줄까. 나의 가정과 결혼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길 얼마나 소망했는지... 이게 내가 그렇게 기도하고 꿈꿨던 결혼생활과 육아의 모습인가요.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그분이 아신다. 나의 모든 상황을 아시고, 내 상한 감정과 나의 패배감과 좌절을 그분이 아신다. 깊이 공감하신다. 나의 고통을 체휼하신다.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분께 내 마음을 토로하고, 기도한다. 그리고 찬양한다. 십자가 앞으로 내 삶을 내 아픔을 가져간다. 찬양하고 기도할때 그가 일하신다. 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서 엄마인 당신의 마음을 만지시고 위로하시고 새 일을 행하시길 기도한다. 내게 그러셨던 것 처럼... 그분이 당신 옆에 계시고, 당신 앞에 가시고, 당신 뒤에 계시고, 당신과 함께 계시고,

도서관에서 영어 그림책 득템! [내부링크]

자주 도서관을 가니 누리는 것들이 많네요. 평소와 다름없이 PICO UNION 도서관 자동문이 열리고 성큼 성큼 들어가는데 앞에 커다란 카트가 하나 서 있습니다. 뭐지...하면서 살펴보니 이렇게 써있네요. "FREE BOOKS" 도서관에서 누리는 꿀 혜택! 책이 많이 낡고 오래되거나 출판년도가 오래되거나 대출이 잘 안되는 책들은 저렇게 도서관서 분류해서 정기적으로 무료 나눔을 하는 것 같아요. 13권이나 되는 양질의 영어 그림책을 무료로 가져왔습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카트 맨 아래 칸에 있음요~ 평소 아이에게 읽혀주고 싶었던 Sesame Street 시리즈가 있지 모에요. 연식이 아주 오래된 책인데 저는 빈티지스럽고 더 좋았습니다. 그림이 얼마나 선명하던지... 내용도 알파벳 부터 잡다한 에피소드까지 다 있어서 좋았어요. 맨 아래 책은 스페니쉬로 된 동화책인데 주변에 하도 맥시코인들이 많아 아이에게도 스패니쉬 한마디라도 가르쳐볼까 하고 들였습니다 ㅎㅎ 처음에는 쌔써미 책이 낯설어서

[엄마표오감영어] 색깔놀이 [내부링크]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색깔을 아주 좋아하죠. 다양한 색깔이 있는 교구들은 아이들도 엄마들도 영어를 시작하기에 아주 쉽고 좋은 재료 같아요. 색깔을 묻고 대답하면서 엄마의 영어 입근육도 많이 풀어집니다. 색이라는 시각을 통한 자극으로 아이도 엄마도 쉽게 영어를 접근할 수 있지요. 영어 입근육을 풀며 입도 크게 벌리고 표정도 풍성하게! What color is it? It' yellow. What color is it? It's purple. What color is it? It's brown. What color is it? It's gray. Give me the red one. Give me the orange one. 무슨 색일까? 노란색요. 보라색요. 갈색요. 회색요. 빨간거 주세요. 주황색 주세요. 그럼 이제 복수형으로도 묻는 걸 해보지요. What color are they? They are green. What color are they? They are pink. What

[엄마의 새벽 4시] 내 육아일상을 바꾼 루틴 [내부링크]

엄마의 새벽 4시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반가워요. 행복한 엄마표 영어 튜터 데이나에요. 한국에 있을 때 구매했던 책인데, 구독 하는 전자책으로도 이 책을 볼 수 있어 반가웠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듯한 육아의 터널속에서 제게 많은 힘이 되었던 책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성장하고 실천하게 만든 책이에요. 실제 지에스더 작가는 새벽 4시에 누구도 터치할 수 없는 오롯이 엄마만의 시간을 가져요. 그 루틴이 모여 5권의 책을 냈고, 이제 곧 그녀의 6번째 책이 출간될 예정이에요. 하지만 단순히 이 책은 새벽 4시에 반드시 일어나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새벽이든 늦은 밤이든 아이가 자는 낮잠시간이든... 엄마만의 숨구멍이 되는 시간을 만들어 자기 만을 위한 루틴을 정하고 성장하자는 얘기에요. 개인적으로 그녀의 팬이 된 첫 책은 <엄마표 책육아>였어요. 장난감이며 교구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제게 육아의 가지치기를 하게 해준 책이었어요. 그 후에 <엄마의 새벽4시>를 통해

I believe it [The Life of Jesus] [내부링크]

마음이 자꾸 가라앉을 때 염려와 불안으로 요동할 때 말씀을 선포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싶을 때- 저는 이 찬양을 들어요. 명확한 복음의 메세지가 이 가사에 다 담겨있어요. 내가 무엇을 믿는지 내가 소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찬양을 통해 고백할 수 있어요. 한 생명을 먹히고 입히고 기르는 이 소중한 육아의 시간들이 찬양과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 가득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It's not just a story It's a living breathing walking testimony Of a God so good He'd leave His home in glory For the world He loved For the world that he so loved It's not just a story I believe in the life of Jesus I believe that He conquered death I believe in the resurrection I believ

[Proverbs 14:1] Wise woman [내부링크]

The wise woman builds her house, but with her own hands the foolish one tears hers down. Proverbs 14:1 NIV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반가워요. 행복한 엄마표 영어 튜터 데이나에요. 얼마 전 이 잠언 말씀을 읽으며 그동안의 제 삶이 깨달아졌어요. 제 결혼생활과 육아를 돌아보니, 나의 미움과 욕심과 이기심이 가정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허물고 있었음을 말이죠. 내 아이를 위한다 하면서 가정을 세운다고 하면서 나도 모르게 내 손으로 가정을 깨고 있었음을 회개했어요. 말씀 앞에 나를 비추어, 내가 진짜 가정을 세우고 있는지 아니면 허물고 있는지 돌아보며... 가정의 주인 되신 예수님께 나의 이기심을 내려놓고, 예수님이 우리의 가정을 회복시키시고 통치하시고, 굳건히 세워주시길 기도하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잠언 말씀에는 하나님을 따르는 지혜로운 삶의

[엄마표오감영어] 촉감놀이 [내부링크]

Touch and feel it! 만지고 느껴보렴! 반가워요. 행복한 엄마표 영어 튜터 데이나에요. 오늘은 촉감놀이로 아가랑 많이 했던 팥 놀이를 보여드리려고요. 집에는 생활 교구들이 널려있죠. 굳이 촉감을 위한 장난감과 교구들을 들이지 않아도 돼요. 아이들의 손은 조그마해서 작은 사물을 만지며 노는 걸 좋아하지요. 좁쌀 같은 것도 얼마나 잘 줍는지요... 아이가 팥을 양푼에 부어서 노는 걸 엄청 좋아해서 할머니 집에 가면 팥이 많아 자주 놀게 해줬어요. 나중에 잘 씻어서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면, 아주 좋은 소근육 놀이 교구죠^^ 먼저 팥을 만져보게 하면서 촉감을 묻는 질문을 하고요, 동작을 설명해 주고, 팥의 영어 이름도 알려주세요. 영어 입근육 풀고, 눈은 크게 입은 활짝~ 예쁜 미소 장착! 소리 내어 읽고, 아가와 촉감놀이해요^^ How do you feel? Stir them. What are these? These are red beans. 느낌이 어때? 휘저어봐.

[엄마표오감영어] 청각놀이 [내부링크]

Rustle Rustle 바스라 바스락 낙엽 소리가 느껴지시나요. 낙엽 소리는 청각 자극에 정말 짱인 것 같아요. 반가워요. 행복한 엄마표 영어 튜터 데이나에요. 할아버지 인사로 한번 해봤어요ㅋㅋ 오늘은 청각을 자극해서 영어 단어를 느끼게 하는 영상을 준비했어요. 저는 한국에 있을 때도 아이가 시멘트로 된 보도 블록만 밟는 것이 안타까워 잔디 보호용 펜스 안으로 아이랑 자주 걸어 다녔어요. 흙을 밟는 느낌이 어떤지, 풀과 나무, 꽃을 조금이라도 만지고 느끼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는 한국에서도 낙엽 밟는 걸 엄청 좋아했어요. 아이가 낙엽을 밝으면, 저는 꼭 소리 중계를 하지요. '바스락바스락' 낙엽 소리가 나요! 그러면 아이는 더 신나게 낙엽을 밟아요. 영어 입근육 풀고, 눈은 크게 미소는 활짝! Rustle, rustle. You step on the leaves. You walk on the leaves. 바스락바스락 낙엽을 밟아요. 나뭇잎 위를 걸어가네. 오늘도

[엄마표오감영어] 시각놀이 with Zany Zoo [내부링크]

What's this? 이게 뭘까? 일상에서 아이들과 부대끼며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죠. 반가워요. 행복한 엄마표 영어 튜터 데이나에요. Zany Zoo와 Busy Zoo는 0세에서 3세 아이를 둔 엄마들이 집에 많이 들이는 육아 템인데요, 저도 당근에서 득템한 후 정말 달게 사용했어요. 원목의 알록달록한 색감이 엄마맘에 쏙 들지요. 근데 활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더라고요. 뭐든 열심히 엄마가 놀아줘야지 아이들도 재미나게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영어 단어가 정말 많이 숨어 있는 영어교구 효자 템인데 말이죠. 얼마든지 영어로 묻고 답할 수 있는 Zoo로 엄마표 영어 재미있게 해봐요. 영어 입근육 풀고, 눈은 크게 뜨고, 행복한 미소 활짝! What's this? It's an elephant. What's this? It's a carp. 이게 뭐지? 코끼리야. 이게 뭘까? 잉어에요. 오늘도 아가에게, 그리고 나에게 사랑해 행복해 축복해 I love you. I'm so proud o

[엄마표 오감 영어] 만 1세 이케아 유아 텐트 까꿍 놀이 방법 [내부링크]

까꿍 놀이가 궁금하신가요? 오감으로 아이와 영어로 놀아주고 싶으신가요? 만 1세 영아와 이케아 유아 텐트로 놀아주는 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반가워요. 행복한 엄마표 오감 영어 튜터 데이나에요. 까꿍 놀이는 아가의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놀이죠. 엄마와 아기가 처음으로 반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호작용 놀이 중의 하나니까요.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아이와 가장 쉽게 소통하는 방법으로 대부분 까꿍을 외치지요. 이 친숙한 '까꿍'을 영어로도 즐겁게, 또 좀 더 액티브하게 '까꿍 놀이'를 해보면 어떨까요? 저는 아기가 돌 때쯤 집에 이케아 유아 텐트를 들였어요. 아이가 기고 서기 시작하면서부터, 책상 밑과 소파 밑에 기어 들어가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조금 어둡고, 아늑한 공간을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이불 속에서 까꿍 놀이를 하면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그때 이 텐트를 들여서 재미있게 활용했어요. 만 1세 아이와 엄마표 영어로 까꿍 놀이하는 방법은요 엄마 얼굴을 손으로 가렸다 펴서 노

[엄마표 책육아] 지에스더, 사교육 없는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 [내부링크]

전자책으로 다시 본 엄마표 책 육아 <엄마표 책 육아>책이 궁금하신가요? 사교육 없는 영어에 관심이 있나요? 영어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을 살펴볼까요? 반가워요. 행복한 엄마표 오감 영어 튜터 데이나에요. 저는 3 살된 아들과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어요. 행복하고 자연스럽게 한국어와 영어로 아이와 노는게 일상의 목표에요^^ 그런 제게 큰 영향을 준 육아서가 있어요. 엄마표 책 육아 저자 지에스더 출판 미디어숲 발매 2020.04.20. 사교육이 필요 없는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 방법으로 <엄마표 책 육아>를 추천해요. 목차를 살펴보면요, 1장. 아이의 삶에 책을 선물하다 -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 - 책 육아가 답이다 - 아이가 책을 만나다 - 어떻게 해야 스마트보다 책을 좋아할까 - 엄마표 책 육아를 하면 달라지는 것들 - 육아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기 2장. 꾸준히 오래 소리 내어 읽어 주기 - 왜 소리 내어 읽어 줘야 할까? - 언제까지 읽어 주면 좋을까? - 내 아이를 위한 독서 로

[오감엄마표영어] 자연 놀이터에서 아이와 교감하는 엄마들의 영어튜터에요 [내부링크]

새에게 인사하는 아들 반가워요. 행복한 오감 놀이 영어 튜터 데이나에요. 저의 본명은 '임서운'이에요. 영어강사로 일하면서 데이나란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오래 불렸어요. 제게 부캐같은 거죠. 영어로 말할 때 저는 Teacher Dana 가 되거든요. 밝고 경쾌한 사랑스러운 영어 선생님이요. 저는 영어 강사로 17년간 근무했어요. 레벨로 나누어진 네모난 어학원 교실에서 학교 공부와 학원 공부의 무게로 짓눌려 쉬는 시간이면 책상에 엎드려있는 아이들, 영어를 지독히도 싫어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영어 수업을 해야만 하는 현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늘 괴리감을 느끼며 영어를 가르쳤어요. 그리고 그때 결심했어요. 나는 아이를 낳으면,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지 않을 거야. 어려서부터 영어로 그냥 놀게 해야지. 태어나면서부터 영어를 모국어처럼 친숙하게 해 줄 거야. 바르셀로나 여행 중이던 20대의 나 아이를 임신했을 때, 평소 읽고 싶었던 영어 동화책 <Peter Rabbit> 시리즈를 소리 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