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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9. 18편. Tu-4. 투폴레프 폭격기. B-29 짝퉁의 탄생 [내부링크]

18편 시작합니다.아무튼;;;;;소련은 일본과 맺은 조약을 핑계로 미국의 요청을 거절하고 있었는데, 미국으로서는 답답하였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단지, 중국에 전개하고 있는 B-29의 승무원들에게 어지간하면 소련에는 착륙하지 말라고 권유하고 있었죠.그러던 1944년 8월 20일.(자료에 따라서는 7월 29일) 일제가 만주에 세워놓은 쇼와 제철소를 폭격하던 B-29 중 Ramp Tramp II가 일본군의 대공 포화에 피탄 되어 엔진 두 개가 고장 납니다.엔진 두 개가 고장 나고 연료까지 누출되자 어쩔 수 없이 소련 영토인 블라디 보스토크 방면으로 착륙할 곳을 찾기 시작했는데, 마침 소련 해군 소속의 Yak-9이 나타나서 비행장으로 유도되.......

B-29. #15. 일본 본토 공습. 엔진의 병렬연결. 괌. 사이판. 티니안 기지 [내부링크]

14편에서 이어집니다.https://blog.naver.com/notenter9/221695822887자.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기온이 내려가고 공기의 밀도가 떨어집니다.공랭식 엔진에게 있어서 기온이 떨어진다는 게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엔진의 냉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될 것이고, 엔진으로 들어가는 흡입 공기가 차가우니 폭발력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근데 문제는 공기의 밀도가 낮다는 데 있는데요.항공기 엔진에 과급기라는게 설치되게 된 건 일단 이놈이 하늘을 날아댕기는 놈이라는 것.하늘을 날아다니다 보니 점점 더 높은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이게 문제가 높은 곳으로 가면 공기가 희박해져서 엔진의 성능이 대폭 떨어져 버리는 겁니다.지난.......

B-29. 16. 커티스 르메이. 동경 대공습. 소이탄 폭격. 로버트 맥나마라. 일본 폭격 [내부링크]

15편에 이어지는 16편입니다.사이판을 중심으로 한 태평양 일대의 전진기지에서 B-29가 연일 출격. 일본에 폭탄의 비를 선사하고 있었지만, 그전과는 생각보다 신통치 않았습니다.태평양 기지에서 출격한 B-29가 일본을 최초로 폭격한 게 1944년 11월 24일인데, 고고도에서의 전략폭격이라는 게 그리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죠. 노든폭격조준기 , 아니 그 할아비가 와도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것이 바로 제트기류였다고 하는데요.제트기류는 대류권에서 나타나는 빠른 공기의 흐름인데, 이게 일본군의 방공망에서 벗어난 고도에서 폭탄을 떨어트리 면 제트기류에 쓸려서 전혀 엉뚱한 곳에 떨어지는 등 고고도에서의 정밀폭격이라는 게 그저.......

B-29. 17편 . 소련의 장거리 폭격기. 투폴레프 PE-8. 일.소 불가침조약 [내부링크]

17편 시작합니다.당시의 소련은, B-29와 같은 좋은 장거리 전략폭격기가 전무했습니다. 그게 근데 장거리 폭격기가 문제가 아니었던 게, 전쟁 초기 모스크바 코앞까지 밀리면서 정말로 소련이 없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때도 지금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이지. 좋은 장거리 폭격기 어디없나? 하고 두리번거릴 처지는 아니었지요.전쟁수행에 필요한 시설들을 전부 우랄산맥 동쪽으로 옮기는 기간동안의 시간벌기때도 마찬가지. 미국 등의 도움으로 전세를 역전시킨 후에도 일단 지상군을 중심으로 독일을 조지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거든요.원래 소련은 전쟁 전부터 PE-8이라고 하는 나름의 준수한 장거리 폭격기를 개발하고 있었는데,.......

로켓 개발 스토리 48편. 페이퍼클립과 폰 브라운 [내부링크]

로켓 개발 스토리 48편. 페이퍼클립과 폰 브라운아무튼 폰 브라운은 당시 V2 로켓 공장에서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강제노동에 시달리던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외면했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심지어 강제노동에 동원될 인원을 직접 선발하기까지 했었는데요. 2차대전 당시 독일이 생산한 V2/ V2 로켓은 거의 강제 동원된 포로 또는 프랑스인. 유대인 등이 만들었고, 이들이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노동에 투입된 건 주지의 사실입니다. 특히 페네뮌데, 노르드 하우젠의 도라 등 V2 로켓 제조공장 노동자들이 심한 대우를 받았다고 하는데, 태업이 발생하면 해당 팀원 전체를 교수형에 처한 뒤 그 시체를 공장에 매달아 두는 등.......

#13. B-29 슈퍼 포트리스. 엔진. 터보차저. R-1820. R-2600. R-2800. 빨간마후라. C-46 [내부링크]

GE라는 회사는 원래 전기조명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여러분들 잘 아시는 토마스 에디슨이 1878년 만든 회사로, 현재는 전력은 물론이고 항공. 운송과 같은 분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기술과 자금. 그리고 조직을 가지고 있는 세계 굴지의 회사입니다.연구인력만도 3천 명을 넘는다는 이 회사는 현시대 제트엔진 분야의 일인자이지만, 이미 1921년에 과급기가 달린 엔진을 복엽기에 달아서 고도 12000미터 기록을 세운 적이 있을 정도로 꽤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GE가 오늘날의 항공 관련 탑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슈퍼차져의 성공적인 퍼포먼스에서 알 수 있듯 앞선 기술력의 산물이고, 이러한 기술 증명은 미국정부.......

#14. B-29 슈퍼 포트리스. 터보차저. 디젤게이트.EGR조작 [내부링크]

아무튼;;R-3350의 개발이 시작된 게 자료에 따라 좀 왔다 갔다 하긴 하지만 대충 1936년 1월 경으로 보는데, 시제품이 나온 게 1937년 5월로 나름 빠른 셈입니다. 이게 이렇게 빠르게 시제품이 나올 수 있었던 비결은, 라이트와 프랫앤휘트니가 서로 기술의 교류가 있으면서도 기본적으로는 경쟁관계라는 데 있습니다. 또한 당시의 전쟁 상황에서는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항상 부족한 그런 특수한 상황이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R-3350과 동시기에 라이트사는 R-4090이라는 엔진도 개발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11개의 실린더를 2열로 배치해서 3000마력을 낼 수 있는 엔진이었습니다. 이 엔진과 비교할 수 있는 게 바로 프랫앤휘트니의 R.......

#11. B-29 슈퍼 포트리스. 과급기. 터보. 수퍼차저.Super Charger.정석비행장. L-749 [내부링크]

B-29의 엔진인 R-3350 이야기를 하면서 몇편째 계속 늘어지고 있는데요. P-51머스탱이나 P-39 에어로코브라까지 나간걸보면. 그것들이 하나하나의 단편포스팅이 되고도 남을 소재인데 이렇게 B-29속에 포함되어 버리는게 잘하는걸까 싶기도 합니다. 이게 엔진이나 그런 이야기들이 좋아하는분들은 좋아하지만 관심없는 분들은 또 굉장히 싫어 합니다. 그래도 이런저런 곁가지 들을 보다보면 이후의 이야기들이 이해되기 쉬울것으로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이게 쓸데없는 친절인지 아니면 좀더 복잡하게 만드는건지 저로서는 잘 모르겠는데, 뭐 최소한 이런식의 포스팅은 1200만개를 넘는다는 전체 블로그들을 통털어서 아마 여기밖에 없을겁니다.......

#12. B-29 슈퍼 포트리스. 터보차저. Turbo Charger. 대한항공. 미군용 항공기 정비. GE. 제너널일렉.J-31, J-33, J-35 제트엔진 [내부링크]

지난 편에서 B-29의 엔진인 R-3350이 적용된 L-749 컨스틸레이션 . 그리고 이 항공기의 실물이 전시되어 있는 제주도 대한항공 정석비행장 이야기를 하려다가 좀 다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아무튼 간에,정석비행장에는 3대의 대형 항공기가 전시되어 있는데,B-747과 A300 그리고 L-749 Constellation입니다.이게 2005년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올 때만 해도 자력으로 날아왔는데 지금은 아마 비행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 기체에 장착된 R-3350 엔진(B-29의 바로 그 엔진)은 생각보다 정비 소요가 많고 유지비도 쏠쏠하게 들어갑니다. 뭐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어차피 프랫앤휘트니로부터 짜웅 받은 것이고, 이게 회사 역사의 의의를 생각.......

B-29. #9. 공랭식엔진.항공기엔진. Wright R-3350. P&W R-2800. B-29 엔진 [내부링크]

R-3350은 워낙 역대급의 엔진이기도 하거니와 개발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앞서 이야기한 R-2600 엔진이 이런저런 항공기에 대량으로 사용되면서 잘 나갈때에도 R-3350은 여러 가지 문제점에 시달렸는데요.복열성형엔진들은 원형으로 배치된 실런더세트를 두 줄로 붙이다 보니 뒷줄의 실린더들이 과열되는 경향이 있습니다.기본적으로 엔진의 냉각을 맞바람이라는 공기의 냉각으로 해결해야 하는 공랭식 엔진이다 보니 당연히 뒤쪽 줄의 엔진들이 차가운 바람을 덜 맞겠죠.기술자들도 바보는 아니어서 복열 엔진을 제작할 때는 모든 실린더들이 골고루 바람을 잘 맞을 수 있도록 앞쪽 실린더 사이사이에 뒤쪽 실린.......

블로그 임대. 포스팅 알바 안합니다.. [내부링크]

안해요.. 쪽지. 문자 라지 말아주세요.

B-29. #10. 배기터빈. P-51.머스탱. P-39. 에어로 코브라. 엘리슨 엔진. [내부링크]

아무튼 간에, B-29의 엔진인 R-3350 엔진에 들어간 신기술 이야기를 하다가 계속해서 삼천포로 빠지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빠질 것 같습니다. B-29라는 항공기가 워낙 이런저런 이야기할게 많다 보니 그와 관련된 것들을 그냥 지나가기가 좀 그렇거든요.R-3350 엔진에 들어간 신기술은 다름 아닌 배기터빈 과급기인 터보차저입니다.이 블로그를 좀 신경 써서 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엔진은 많이 퍼먹어야 잘 쌉니다. 출력을 증가시킨다는 것도 결국은 폭발압력을 높이는 것이고, 그러려면 공기와 연료를 꽉꽉 밟아서 넣어줘야 하죠. 특히 하늘을 날아댕기는 항공기들은 좀 더 중요한데, 이게 위로 올라갈수록 공기가 희박해지기.......

로켓 개발 스토리 47편. 미국의 우주개발 [내부링크]

로켓 개발 스토리 46편. 미국의 우주개발지난 46편 까지는 독일의 V2 미사일을 가져간 소련의 이야기를 주로 했었습니다. 뭐 중간중간에 우리나라 나로호나 중국로켓 이야기도 나왔지만요;;소련이 2차대전의 전리품이었던 V2를 바탕으로 대륙 간 탄도탄을 만들고 우주에 사람을 보내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초기 우주개발 기술의 선두를 달렸지만, 결국 달에 먼저 사람을 보내는 경쟁에서는 미국에게 뒤졌다는 이야기까지 했었는데요.이번 회부터는 미국의 로켓 개발.미국이 독일에서 가져온 V2 로켓과 인원들을 동원해서 사람을 달에 보낸 이야기까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미국인인 로버트 고다드가 최초의 액체로켓을 개발해서 실.......

#6. B-29 이야기. 항공모함 호넷. CV-8 .엔터프라이즈. CV-6. 미드웨이해전 [내부링크]

지난 편에서 배경 설명으로 태평양전쟁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번 편에서 조금만 더 마무리를 하고 본격적인 소련의 Tu-4관련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의 진주만 기습공격 당시 운 좋게 살아남은 항공모함 CV-6 엔터프라이즈.진주만으로 귀환 도중 폭풍우를 만나 원래 입항 예정일보다 하루 늦게 올 수밖에 없었는데, 원래 예정대로 12월 6월 입항했다면, 운명의 그날. 진주 기습일인 12월 7일 항구 내에서 일본군의 공격 목표 중 하나가 되었겠지요. 이렇게 살아남은 엔터프라이즈가 태평양전쟁에서 어떤 전설을 써 나가는지는., 뭐 나중에 차차 이야기할 기회가 있겠죠?..이 배의 이름이 지금도 이어져 내려와서 원자력 항모에.......

#7. B-29 이야기. XB-15. 화력관제컴퓨터. B-29 신기술 [내부링크]

B-29 썰이 7편까지 왔습니다. 이전편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다시 볼 수 있구요.2차대전 당시 미국은 앞서 둘리틀폭격대 이야기에서 보듯, 일본 본토를 공습할 만큼의 긴 항속거리를 가진 폭격기가 없었습니다.진주만 기습은 미국이 미리 예상을 했다느니 뭐 알고도 일부러 맞은거라느니 많은 음모론이 있습니다. 뭐 하다 못해서 구식 전함들만 잔뜩 가져다 놓았다느니 별의별 말들이 있긴 한데, 이미 오래전에 논파된 이야기죠그저 음모론 좋아하는 사람들의 가십거리 외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뭐 오마바가 외계인이고 달착륙이 구라고 지구가 평평하다는 뭐 그런 주장에 다름 아닙니다.. 진주만 공습은 일본이 정말로 잘만했으면 미.......

#8. B-29 이야기. XB-19. 성형엔진. R-1820. R-1830. R-2600.R-2800.사카에 11형. 사카에 21형 복열엔진 [내부링크]

B-29가 가진 또 하나의 주목할만항 성능은 바로 엄청난 비행성능이 큰 덩치의 폭격기가 최고 속도 570Km/h로, 독일의 걸작 전투기 bf-109보다 빨랐고, 일본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0식 함상전투기 A6M 제로기의 564Km/h보다도 약간 더 빨랐습니다. 거기에 고도 1만 미터의 고고도를 운행하면서도 1만 km에 달하는 항속거리. 5000Km를 넘나드는 작전반경 등, 2차대전을 통틀어서 이만한 중폭격기는 전무후무했습니다.B-29가 이러한 최고의 비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었던 비결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습니다만, 가장 큰 이유라고한다면 엔진이라고 하겠습니다.B-29에는 Wright R-3350 Duplex-Cyclone 엔진이 4기 장착되는데, 바로 앞서 이야기했.......

#3. B-29 이야기. 비행가능한 B-29. B-29 KEE BIRD 화재 [내부링크]

1편과 / 2편에 이어지는 3편 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미국이 찍어낸 B-29가 총 4000대가량.그중에서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기체가 26대라고 하지만, 실제로 비행이 가능한 건 딱 두 대.원래 미 공군에 납품되었던 기체인데, 치장 물자로 처박혀있다가 1953년에 재생해서 쓰다가 1958년에 다시 퇴역한 기체입니다. 사용연한이 길지 않으니 나름 상태는 좋았을 걸로 예상되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해군으로 넘어가서 해군 무기 센터 NAWS (Naval Air Weapons Station) 차이나 레이크 (China China)에 방치됩니다.이 동네 분위기가 대충 이런듯한데, 전편에서 이야기했던 AMARC가 재사용을 염두에 둔 "관리"를 위주로 하는 반면.......

#4. B-29 이야기. 현재까지 남아있는 26대의 B-29. 우리나라에 전시중인 B-29. 여의도안보전시장. 사천항공우주전시장 [내부링크]

4편 시작합니다.아무튼 간에, 복원 후 시운전 과정에서 화재로 소실된 KEE BIRD는 노력을 들인 사람들의 노력이 안타깝고 개인적으로도 매우 아깝지만 뭐 어쩔 수 없죠. 지금도 어딘가에는 복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B-29가 또 있을지 모릅니다.현재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B-29 26대 중에 FIFI와 DOC 두 대는 잘 날아다니고 있고, 나머지 24기 중 22기가 미국의 박물관 등에 있고,1기가 영국에 있는데요.원형이 유지되고 있는 B-29가 미국에 있는 건 뭐 아무래도 자기네가 만들었으니 당연한 것이고, 영국 공군도 B-29를 운용했었습니다.1950년 무렵부터 미국이 짱박아 놨던걸 손봐서 78대 정도를 건네줬다고 하는데, 이게 리스 형태였던 것으로.......

#5. B-29 이야기. 태평양전쟁. 일본폭격. TU-4. 투폴레프 [내부링크]

벌써 5편인데요, B-29와 관련해서는 책이 한권나와도 이상할게 없는 소재이긴하지만 이 포스팅의 내용 자체가 B-29의 아웃사이드에 관련한 이야기들인데도, 이게 이런저런 곁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삼천포로 자꾸 빠지다보니 길어지네요.그래도 방문객 분석을해보면, 한편한편의 분량이 네이버 블로그 평균보다 길고, 방문객이 머무르는 시간은 거의 순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압도적으로 길다는데 위안을 삼습니다.뭐. 이 블로그의 포스팅들이 워낙 여러편으로 길어지는게 많다보니 이젠 별로 특별해 보이지도 않네요;;.5편으로 이어집니다.자.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4000대가량 제작한 B-29는 전쟁통에 부서지고 추락하고 살아남은 기체들은 스.......

북한공군 MIG-19. #4. MiG-19 기동성. 대지공격기 Q-5.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notenter9/2216331900153편에서 이어집니다.MIG-19는 이렇게 소련에서 개발한 최초의 다단 압축식 제트엔진을 장착함으로써, 2차대전 등으로 제트엔진 기술이 정체되어 있었던 소련이 다시 주류로 들어오게 된 상징적인 의의 역시 무시할 수 없는데요.비록, 제트엔진의 태동기에는 어느 정도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지만 영국으로부터 롤스로이스 엔진을 받아 라이선스 생산을 통해 MIG-15 / MIG-17을 만들어야 했던 굴욕(!)에서 거의 완전히 벗어나게 된 겁니다. 더군다나 MiG-19의 엔진은 영국에서 가져온 롤스로이스 방식도 아니죠. 현시대 제트엔진의 주류인 다단 압축식. 즉. 소련이 처음 카피를 시도했던 독.......

북한공군 MIG-19. #5. 중국제 MIG-19. J-6. 중국에서 꽃피운 MiG-19. 북한군 MiG-19 [내부링크]

지난편들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MIG-19는 비록 조국인 소련에서는 후계기격인 MiG-21에 밀려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MiG-19가 가진 여러 가지 의의들, 이를테면 현대적인 제트전투기의 개념이라던가 초음속 성능. 소련 제트엔진 기술의 정립과 같은 뭐 이런 여러 가지 의미들에 비하면 상당히 단명한 기체가 되는데요.후속작인 MiG-21보다 좋은 상승률. 고도 24Km까지 올라가는 능력 때문에 어지간한 고 고도에서도 운용할 수 있었는데다가, 그리고 아직까지도 전설처럼 회자되는 근접 기동 성능 등을 고려해 보면 당대 최고 수준의 기체임은 틀림이 없었습니다.근데 이렇게 성능 좋은 MiG-19는 한편으로 불운한 운명을 타고나고 났는.......

북한공군 MIG-19. #6. 우리나라에 전시중인 MiG-19 [내부링크]

소위 밀리터리에 좀 관심이 있다는 분들 중에는 소련제 무기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는 분들, 그리고 거의 폄훼에 가까운 악평을 하는 분들로 나누어지는데요.사실 정밀도와 같은 객관적인 성능. 사용 편리성과 같은 항목에서는 미국으로 대표되는 서방세계의 무기에 못 미치는 부분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그러한 부분은 미국과 소련의 무기 운용사 상이 전혀 다르기 때문일 텐데, 소련제 무기들은 일단 만들기 쉽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며 운용하기도 쉽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엔진 등 중요 구성품의 정비 소요가 많고 수명이 짧습니다.그러다 보니 이게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때는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정비하고 하는 그러한 사.......

로켓 개발 스토리 46편. 달착륙경쟁 소련의 패배 [내부링크]

로켓 개발 스토리 46편. 달착륙경쟁 소련의 패배소련이 추진한 달착륙 사업의 발사체인 N-1 로켓은 앞서 여러 번 이야기했듯, 카자흐스탄의 깡촌에 건설되어 있는데, N-1 로켓의 수많은 부품들을 이렇게 오지에 건설된 우주기지로 발사체를 가져오는 데에는 애로사항이 꽤 많았을 겁니다.N-1 로켓은 각 단의 엔진을 모두 더하면 NK-33만도 40개가 넘습니다.이 많은 엔진들에 연료와 산화제를 제대로 잘 공급하려면 당연히 어지러울 만큼 복잡한 배관과 펌프가 필요했을 겁니다. 어차피 내부에는 연료탱크 하나 그리고 산화제 탱크 하나. 그리고 각각의 탱크에서 30개씩의 파이프가 30개의 터보펌프로 연결되어 있을 것이고, 각 터보펌프는 연료.......

MIG-19. #1. 북한공군. 미그 19 엔진. 원심식 제트엔진. 측류식 제트엔진. 미그기. 투만스키 RD-9 [내부링크]

오늘은 지난번의 북한 공군 미그-29에 이어, 미그-19 이야기를 좀 해볼 까 합니다.https://blog.naver.com/notenter9/221607190446MIG-19라고 하면, 일단 구닥다리 비행기. 단일 엔진을 장착한 초창기 제트엔진 전투기의 인상. 코 짤린 뱅기.MIG-15나 MIG-17 같은 경우도 그렇지만 MIG-19역시 고물 비행기로는 빠지지 않는 기체라고 할 수 있겠죠.사실 MIG-19라는 기체는 MIG-15의 양산형이라고 할 수 있는 MIG-17에다 무장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체의 형상을 약간 수정한 놈입니다. 엔진도 두개가 장착됨으로서 "코짤린뱅기"들의 전매특허인 단일엔진도 아닙니다.MIG-17이 MIG-15의 완성형 정도라고 한다면 MIG-19는 MIG-17을 대폭적.......

북한공군 MIG-19. #2. 미그-19. Q-5 대지공격기 [내부링크]

1편에서 이어집니다.https://blog.naver.com/notenter9/221620174644이게 네이버 블로그 시스템이 정말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네이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으니 문제 입니다. 상업적인 포스팅 돈을 받고 광고를 해주는 그런 블로그와는 달리, 맨주먹 붉은피로 작성하는 이런 포스팅은 단한편을 작성하는데 하루를 꼬박 다 소모할만큼 노력이 들어갑니다. 저역시 개인적으로는 평일에도 짬을 내긴하지만, 주말은 거의 블로그에 메달리다시피하는데, 이렇게 작성한 포스팅이 아예 검색에 반영조차 안되요. 뭐. 재수없게 중복문서나 도용으로 분류되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게 더 많다는게 문제 입니다.이 MIG-19 포.......

북한 공군 MIG-19. #3. BVR 과 도그파이팅. 강력한 투만스키 RD-9 쌍발 엔진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notenter9/221620174644https://blog.naver.com/notenter9/2216222071713편 입니다.MIG-19가 등장한지 70년을 바라보는 구닥다리 고물이긴 하지만 한 가지 주목할만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근접전. 그것도 도그파이팅 인데요.마치 개들이 뒤섞여 싸우는듯한 혼전. 근접 난타전이라 할 수 있는 도그파이팅은 전투기에 있어서 기본적인 덕목(!)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지난 시절을 돌이켜보면 미사일 만능주의에 빠져서 F-4 팬텀에 기관포를 빼버리는 병크를 저지름으로써 꽤 곤란을 격은 적이 있었죠. 1961년에 실전 배치된 F-4 팬텀에 기관포가 정식으로 장착된 게 1967년의 F-4E 형이고, 그 이전에는 기관포가 없었기 때.......

불매운동은 총선용. 반일은 선거용 [내부링크]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반일은 선거용이라는것.나는 개인적으로 일본제품을 대놓고 구매하거나 하는일은 없고, 일본여행 또한 단한번도 가본적이 없지만이런 프레임은 나라경제가 망하던지 말던지 오로지 표만 얻으면 된다는 식.이거 플레이 시켜보면 교묘하게 자유한국당을 찍으면 친일이라는 프레임을 쓰우고 있죠.어쩌면 2차대전때 나치가 했던것과 그리도 똑같은 선전선동을 하고 있는것인지 신기할 따름인데, 이걸 현정부나 집권당에서 기획했을리는 없고, 자칭 투철한 애국지사. 깨어있는 지성인이 만들었겠죠.평상시면 괜찮습니다. 정상적인 홍보나 그런식으로 봐줄 수 있어요. 근데 지금은 정상상황이 아닌데?.......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제외 결정. 백색국가 제외 [내부링크]

교도통신 속보입니다. "한국을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정부는 2 일 안전 보장상의 수출 관리에 인센티브를주는 '화이트 국'에서 한국을 제외 시행령 개정을 의결했다. 반도체 재료의 한국 수출 관리 엄격화에 따르는 규제 강화의 제 2 탄으로 정령 공포의 21 일 후에 시행되고 이달 말에 제외된다. 일본이 화이트 국가의 지정을 취소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뭐 예상하긴 했지만 결국 올것이 왔네요.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지지하겠다고 하셨던분들 정말로 대가리 깨질날이 옵니다.기대하세요.지난번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제외와 관련된 이야기를 6편에 걸쳐서 썼었는데, 마지막편에서 이린일이 일어나지 않았.......

북한 공군 전력. 북한군 MIG-29 [내부링크]

최근 북한이 주적이 맞냐 아니냐. 뭐 이런 논란 때문에 국방부장관에 대한 말들이 좀 많았었는데요.공군참모총장을 지냈고, 현재 국방부장관으로 계신 분이 "우리 위협. 도발하면 북한은 당연히 적"이라는 연설을 함으로써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는데, 아니 그럼 지금 당장 위협이나 도발을 하지 않으면 적이 아니라는 거냐 뭐 이런 비아냥도 나온 걸로 압니다.어찌 되었든 간에 공군참모총장 출신으로 국방부장관이 된 것은 우리나라 역사상 꽤 특이한 경우이고, 당장 눈앞에 북한이라는 실존하는 위협을 마주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좀 더 강성의 입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습니다.그런 면에서 오늘은 북.......

일본 경제보복 정리 #6. 2018년 대법원 판결. 고노외상. 일본 무역보복 일자별 정리 [내부링크]

일본의 경제 보복과 관련한 최근 사태의 핵심. 바로 대법원전원합의 선고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바로 11:2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일본 기업의 배상 판결이 나왔습니다.근데 이걸 좀 자세히 알아보면 꽤 재미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먼저 김소영, 노정희, 이동원 이 세분의 재판관의 핵심은 바로 "자연채무"원고., 즉 소송을 제기한 분들의 손해배상과 관련된 부분이, 1965년의 한일 청구권 협정에 이미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며, 이는 외교적인 보호를 포기한 것이 되는 것이지만, 개인의 청구권은 살아 있다는 해석입니다. 즉 피고인 신일 철주 금의 책임은 없거나 이를 집행하기도 어렵지만 채권 자체가 없다고 볼 수는.......

로켓 개발 스토리 44편. 로켓엔진 연소불안정 현상 [내부링크]

로켓 개발 스토리 44편. 로켓엔진 연소불안정아폴로계획 이전의 제미니 계획에 사용된 TITAN II로켓에서도 연소 불안정 현상이 나타났었는데, 기술자들은 처음에, 연소실의 폭발압력 때문에 유입되는 연료가 영향을 받는다면 연료탱크에서 연소실로 들어가는 압력을 높여서, 좀 더 강하게 연소실로 연료를 넣어보려는 시도를 합니다. 어차피 문제의 원인은 연소실의 폭발 압력 때문에 연료의 분출이 지장을 받는 것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연료탱크의 압력을 높이는 정도의 허접한 방법으로는 연소실의 폭발압력을 견딜 수가 없었죠. 오히려 POGO 현상이 더 심해집니다. 엔진의 폭발력이 약해진 사이클에서는 연료탱크 내의 증가된 압력 때문에 더.......

there was a problem installing "mac os x" [내부링크]

오래된 맥북 2010을 쓰고 있습니다.오늘 하드를 SSD로 교체하고 새로 설치를 하려는데, 이런메시지가 똮!there was a problem installing "mac os x"부팅 수십번. 디스크유틸리티에서 지우기도 여러번. 무한반복.도저히 답이 안나옵니다.심지어 모든 메뉴가 한글에서 영어로 바뀜. 이것때문에 한참 헤메다가그냥 OS X 포기하고 그냥 바로 윈도우를 설치할까 하다가, (외국의 포럼에서 답을 구했군요.1. 전원을켜고2. Option + Command + P + R 을 누릅니다.3. 잠시후 쨘~ 하면서 뭔가 새로 시작하는 그런 상태가 되는데 초기화 한다고하네요.다시 켜면 언어를 뭘쓸거냐부터 묻습니다. 한글 선택하면 지금부터는 모든 메뉴가 한글.......

로켓 개발 스토리 45편. 보스토니치 우주기지. 시창우주센터 [내부링크]

로켓 개발 스토리 45편. 보스토니치 우주기지소련의 달착륙 사업 발사체인 N-1의 실패원인중에 하나로 지목된, 로켓엔진의 연소불안정 현상이야기를 하다가 포스팅 두편이 아폴로 관련 이야기로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런데, N-1로켓은 미국의 새턴V과는 결정적으로 좀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바로 운송.복잡한 배관들이얽히고 섥혀있는 고난이도의 제조품 로켓을 내륙운송이라는 방법을 통해 오지로 운반해야한다는것. 소련 N-1로켓의 4번째 발사실패의 원인중에도 로켓연소불안정현상이 분명히 있습니다. 근데 이게 근본적인 원인중에 하나로 지목되는것이, 바로 먼거리의 이동으로인한 각종배관등의 균열이라는 의견이 있는데요. 그러니까.......

일본 경제보복 정리 #3. 한일갈등의 근본적인 원인. 논란의 시작. 일본의사과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notenter9/221583235583https://blog.naver.com/notenter9/2215845687891편과 2편에 이어지는 3편입니다.민간 협력 기금을 제외한 총 5억 불의 유. 무상 차관에 대한 사용처는, 경제 기획에서 1976년에 발간한 "청구권자금 백서"에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5억 달 러 중에 포항제철에만 1억 1948만 달러를 투입합니다. 이는 무상자금 3080만 달러 외에 유상자금 8868만 달러가 포함된 금액이죠. 이게 일본에서 받은 전체 청구권자금의 24% 애 달할 만큼 엄청난 금액인데, 거기에 더해서 1억 3282만 달러어치의 광공업용 원자재까지 거의 다 포항제철을 짓고 공장을 돌리는데 들어갑니다.. 이는 전체 청구권자금.......

일본 경제보복 정리 #4. 2018년 강제징용판결?. 강제징용아님. [내부링크]

한일관계가 왜 중요한가. 아마, 미국과의 관계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근데 일본과의 관계는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요. 일본과의 관계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고, 문제는 일본이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더군요,. 그냥 일본이 싫은 겁니다. 저는 그 이유를 교육에 상당부분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뭐 생각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는것이고 그분들의 생각을 바꾸라고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알아둬야 할것은그간 한국이 걸어온길. 필리핀에게도 무시당할만큼 세계 최빈국의 거지나라가 당당히 G20의 선진국으로 발전하게된 것. 소위 한강의 기.......

일본 경제보복 정리 #5. 사법자제의원칙. 신일철주금판결과 화해재단 해산. [내부링크]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 가기 누르세요. 결론도 나지 않는 주장에 답변하느라 내 시간 빼앗기기 싫습니다. 1편 처음 시작할 때 구구절절하게 이야기했는데 무시하고 다 읽고 나서는 주장이 어떻느니 그럴 수도 있을 걸로 유추가 된다느니 이런 소리 하지 마시고요.빤스런하는걸로 보일까 두려운 마음에 답변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딴 거 없습니다.제발. 현재의 사태는 무조건 일본이 잘못이고 현 정부를 대가리가 깨져도 지지하시는 분들은 뒤로 가기 누르세요.제발!!!!!!!!!!!!!!!!!!!!!!!!!!!!!!!!!!!!!!!!!!!!!!!!!!!!!!!!!!!!!!!!그리고 미리 이야기하자면, 1965년의 합의에 문제가 없다. 그러니 한국이 잘못이다 하.......

로켓 개발 스토리 43편. POGO현상. 아폴로로켓 포고현상 [내부링크]

로켓 개발 스토리 43편. N-1로켓 실패기 #3. 이러한 액체로켓의 숙명과도 같은 연소 불안정 현상의 대표격인 연소 불안정 현상이 미국 달 착륙 사업의 공돌이들 머리를 처음으로 쥐어띁게 만든 건 바로 1968년 4월에 발사된 아폴로 6호인데요.이게 원래는 미국 편에서 나와야 하는 이야기인데, 소련 N-1 로켓 사업을 말아먹은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로 지목되는 놈이라 그냥 여기서 다루겠습니다.아폴로 6호가 발사된 지 110초 후. 로켓에 이상진동이 감지되었는데, 당시 촬영된 영상에서도 확인되듯 로켓에서 뭔가가 떨어져 나가버립니다.이 진동은 30초간 계속되었는데, 사진에 확인되는 것처럼 1단 로켓에서 뭔가가 떨어져 나갔고, 2단에도.......

일본 경제보복 #1. 화이트리스트. 한일협정. 불화수소 논란. [내부링크]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 뭐 한국에서는 경제 보복이라고 하고, 일본은 특혜를 없앤 것일 뿐이라는 뭐 양쪽의 체감온도가 상당히 다른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요.이 포스팅은 많은 분들이 읽기에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내용이 될 겁니다. 하지만 알 건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쓰게 되었고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자신이 투철한 반일주의자이거나 현재의 문재인 정부를 열열하게 지지하는 분들이라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포스팅을 다 읽고 나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거나 이 글을 쓴 저를 욕하시게 될 겁니다. 괜히 욕해서 소환장 받지 마시고, 계속해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시.......

일본 경제보복 정리 #2. 일본무역보복. 한일청구권협상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notenter9/2215832355831편에서 이야기했던 일본의 한국 역청구권. 즉. 연합군 최고사령부가 약 60억 불에 해당한다고 하는 한국 내의 일본 재산에 대한 이야기를 좀 첨언하고자 합니다. 이야기했듯, 당시 한국 내의 인프라. 즉 철도 및 도로 항만시설 등 일본이 조선을 합병해서 구축한 인프라는 상당 부분이 일본 본국으로부터의 자금에 의한 것이라고 봤습니다. 즉. 이게 일본 돈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죠. 하지만 한국 내의 일본 재산은 모두 미군에 의해 압수되었고,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도 분명하게 한국 내의 일본 정부 재산에 대한 청구권이 말소된다고 확인합니다.. 문제는 민간인 재산.한국은 한국 내에.......

일본 경제보복 [내부링크]

사태가 이지경까지 왔는데도, "잘 대처하고 있다.""돈 들여서 기술개발 하면 된다""일본여행 안가면 된다""유니클로 입지말자"이걸 좋다고 응원하는 무리들이 많은걸 보면 참 우리나라는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시간이 난다면.아니 시간이 난다고해도 진실을 마주할 용기기 있는 레밍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한일청구권기본조약. 그리고 센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대해서 조금만 공부해보면 현재 우리나라가 주장하는 것들이 얼마나 허황되고 양아치 짓인지를 알게 됩니다.대한민국 국민이지만, 이번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서는 도저히 우리가 옳다고 주장할 수가 없습니다.그간 수출.......

로켓 개발 스토리 41편. N-1로켓 실패기 #2. 샬루트 1호. 소유즈 11 [내부링크]

로켓 개발 스토리 41편. N-1로켓 실패기 #2. 바실리 미신이 코룔로프의 뒤를 이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N-1 로켓이 두 번의 실패로 끝난 뒤, 2년 가까이 흐른 1971년 6월 27일. N-1 로켓의 세 번째 발사가 이루어집니다.지난 두 번의 발사 실패와는 달리 로켓은 순조롭게 이륙해서 가속하기 시작했는데요.참고로 N-1은 방향제어를 수행할 보조 로켓이 없습니다.약간의 각을 주어 배치된 일부 엔진들이 황 전하면서 자세를 제어하도록 되어 있었죠.세 번째 발사 역시 지난 첫 번째와 두 번째 발사가 그랬듯, 가장 아랫단. BLOCK A가 또 문제였는데,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1단 BLOCK A에서 롤링이 일어났고, 자세제어용 로켓들의 수정 범위를 넘.......

로켓 개발 스토리 42편. N-1로켓 실패기 #3. POGO현상.포고현상.연소불안정 [내부링크]

로켓 개발 스토리 42편. N-1로켓 실패기 #3. 세 번째 N-1 로켓이 망한 지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흐른 1972년 11월 23일.1차 2차 3차의 발사가 모조리 실패로 끝나고, 미국은 이미 달 탐사를 끝냈으며, 차선책으로 선택한 살류트스 우주정거장에 보냈던 우주인들이 단체로 사망하는 일들이 연속적으로 벌어져서 소련 우주개발사업 전반의 분위기가 암울했을 때, 이들의 희망을 싣고 네 번째 N-1 로켓이 발사됩니다.발사 과정과 결말은 짤로 보시죠.N-1 로켓의 네 번째 발사는 최장시간 비행인 104초 만에 1단 로켓이 폭발을 일으키며 종료되는데요.1단 분리 직전이었습니다.사고 원인은 4번 엔진이 폭발하면서 로켓 전체가 날아간 것으로 밝혀졌.......

로켓 개발 스토리 38편.쿠즈네쵸프. 소련의 달착륙 N-1 로켓 [내부링크]

로켓 개발 스토리 38편.지난 25편에서도 담시 언급했지만, 코롤료프가 글루시코와의 의견 차이로 판을 엎어버린 후, 글루쉬코를 대신할 엔진 개발 파트너로 선택한 사람은 OKB-276 설계국의 쿠즈네쵸프 였는데,쿠즈네초프가 수석 디자이너로 있던 OKB-276설계국은 주로 항공기용 제트엔진을 다루고 있었습니다.주로 프로펠러기에 사용되던 제트엔진인 터보 프롭, 그리고 터보팬 엔진 등을 개발/생산하던 곳이었기 때문에,로켓엔진 개발을 항공기용 엔진 전문가에게 맡겨야 했던 코롤료프가 어떤 심정이었는지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쿠즈네쵸프 설계국은 코룔로프의 기대에 부응. 당시 후보로 거론되었던 RD-250엔진의 89톤보다.......

로켓 개발 스토리 39편. 달에가는 방법. N-1로켓. 주차궤도. 적도에서 로켓을 발사하는 이유 [내부링크]

로켓 개발 스토리 39편. 코룔로프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던 N-1 로켓은 그의 사후인 1969년 2월 21일. 발사됩니다.비록 코룔로프는 2년 전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생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개발하던 N-1 로켓. 그의 꿈이었던 달 탐사를 위한 로켓은, 그가 죽은 뒤 그의 이인자였던 바실리 미신(Васи́лий Ми́шин)이 뒤를 있게 되는데요.지난에도 이야기했지만, 코룔료프 생전에 그를 그토록 괴롭혔던 많은 것들. 경쟁자들. 개발 예산. 인력 등의 문제들은 그의 사후에도 전혀 해결되지 않았는데, 문제는 그의 뒤를 이은 바실리 미신이 코룔로프에 비해서 정치력이나 로비. 자금조달 및 이러한 방대한 조직을 관리하고 일을 추.......

로켓 개발 스토리 40편. N-1로켓 실패기 #1 [내부링크]

로켓 개발 스토리 40편. N-1 로켓 실패기 #1N-1 로켓의 발사 실패와 관련된 내용은 여기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https://www.popsci.com/this-rocket-failed-to-put-soviets-on-moon/1969년 2월 21일.영하 44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속에 N-1 로켓은 발사가 강행됩니다. 이때쯤에 미국은 이미 아폴로 8호로 달을 선회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련으로서는 미국에 매우 뒤처져 있었는데요. N-1 로켓을 성공시켜서 뒤지고 있던 상황을 한방에 역전시킬 수도 있다는 희망이 남아 있었습니다.N-1 로켓 1단 부에 달린 30개의 엔진은 점화되고 로켓을 들어 올리는 데까지 12초가 걸렸다고 합니다. 추력대 중량비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반증이겠지요. 발.......

로켓 개발 스토리 34편. 네델린참사. R-16미사일 폭발사건 [내부링크]

로켓 개발 스토리 34편. 네델린 참사. R-16미사일 폭발사건소련은 달 착륙 사업을 진행하면서 일단 만들어서 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개량을 진행하는 방법을 썼음은 전편에서 이야기했었는데., 여기서 또 하나의 삽질을 합니다. 바로 코룔로프의 N-1 로켓과 경쟁하는 첼로메이에게 달 착륙 사업과 관련된 또 다른 사업을 하도록 허가한 것이죠.당시는 소련의 정권이 흐루시쵸프에서 브레즈네프로 넘어가던 시기였는데, 코룔로프에게는 기존에 하고 있던 달 착륙 사업과 관련된 발사체의 개발을 계속하도록 하고, 첼로메이에게는 달 궤도 비행 관련 사업을 맡깁니다. 하나의 사업으로 일관되게 진행되어야 할 사업을 둘로 쪼개서 서로 적대적.......

로켓 개발 스토리 35편. 보스호트. 우주유영. 레오노프. SPACE WALK [내부링크]

로켓 개발 스토리 35편. 보스호트. 우주유영. 레오노프. SPACE WALK전편에서 이야기한 네델린 참사는 어찌되었거나 군부에서 무기를 만들다가 일어난 사고였고, 민간분야(?)라고도 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 사업에서는 보스토크 계획이 성공적으로 완수되고 나서 보스토크의 확대개량판인 보스호트 계획이 실행되는데,이전에 시행되었던 보스토크가 1인승의 유인우주선이었다면, 보스호트는 다인승의 개념이 도입되었습니다. 그래서 소련의 유인 우주 프로그램에서 7번째로 발사되었지만, 보스토크 7호가 아닌 보스호트 1호가 된 것이죠.1964년 10월에 두 사람을 태우고 우주로 날아간 우주선이 된 보스호트 1호는 기존 보스토크의 확대 개량판이.......

로켓 개발 스토리 36편. 소련 달탐사.N-1 로켓. [내부링크]

로켓 개발 스토리 36편. 지난번 RD-270엔진 이야기를 하면서도 나왔지만, 코룔로프는 N-1 로켓에 사용할 엔진을 잘못 선택했는데, https://blog.naver.com/notenter9/221555790254코룔로프로서는 위험한 맹독성 물질인 하이드라진과 질산 화합물을 사용하는 엔진이 맘에 안 들었을 것이고, 이는 네델린 참사를 통해 증명되었죠. 또한 첼로메이가 추진한 UR-500 프로톤 로켓 또한 초기 개발과정에서 역시 연료 때문에 문제를 일으켰습니다.1969년 4월. 소련 군부의 높으신 분들과 소련 로켓 개발 수석 디자이너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발사된 UR-500은 클러스터링 된 엔진들 중 하나가 고장 나면서 고작 50미터 정도 상승하고는 추락해 버립.......

로켓 개발 스토리 37편. N-1 ROCKET. R-16, GR-1,UR-200 [내부링크]

로켓 개발 스토리 37편. 코롤료프팀은 글루쉬코 팀이 개발한 680톤 추력의 RD-270엔진이 사람몸에 안 좋은 하이드라진을 연료로 쓴다며 쿨하게 너님네 엔진 안 씀요 하면서 새로운 엔진을 개발. 이걸 클러스터링 한 건데요.앞서 이야기했듯, 문제는 가장 중요한 1단.N1 로켓은 1단만도 30여 개의 엔진을 달고 있었는데, 문제는 바로 이것이었습니다.앞서 이야기했지만 작은 엔진을 클러스터링 한다는 개념은 같았던 R-7의 경우는, 각각의 엔진이 그냥 추력을 내기만 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그냥 불붙였을 때 잘 타기만 하면 되는. 딱 그 정도만 되면 문제가 없는데, 로켓을 들어 올리는 추력은 엔진이 내고 방향 전환 등의 제어는 보조 로켓.......

로켓 개발 스토리 33편. 미국과 소련의 탈탐사 경쟁 [내부링크]

로켓 개발 스토리 33편. 미국과 소련의 탈탐사 경쟁당시 소련의 흐루시쵸프는 미국과 달에 사람을 보내는 경쟁을 할 마음이 별로 없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ICBM이나 우주개발의 기술은 소련이 절대적인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잘해야 본전"인 미국과의 달 탐사 경쟁에 뛰어들 이유가 없었던 것이지요. 소련은 이미 우주유영까지 마친 상태로, 미국을 한참 앞서 있었습니다.소련의 우주유영 소식에 충격을 받은 케네디가, 잘 알려진 그 연설.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발표 이후 소련에게 공동으로 달 탐사를 추진하자고 제의해 오는데요. 흐루시쵸프로서는 당연히 이 제의를 거절합니다. 왜냐하면, 당시의 소련은 서방세계에 과대포.......

후쿠시마원전 사고 원인. 자연재해가 원전사고로이어진 이유 [내부링크]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그렇게 커지게 된 이유를 알아보고자 합니다.더불어서 일본의 원전 사고 사후 처리가...

국경선이야기. 한스섬. 그린란드와 캐나다 영토분쟁 [내부링크]

최근 메르케트섬과 관련된 검색유입이 갑자기 늘었는데, 무슨일이 있었나요?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갑...

Bir-Tawil. 북수단 왕국. 아무도 원하지 않는 땅. 남극 소유권 [내부링크]

오늘은, 이상한 국경선 3탄. 아무도 원하지 않는 이상한 땅입니다. 이상하죠? 보통 국경선과 관련된 이야기...

일본이 조선을 병합한 과정. #20. 헤이그 특사사건. 고종양위. 송병준 [내부링크]

1905말에 을사조약이 체결됨으로써, 조선(대한 제국)은 외교권이 사라집니다. 고종도 뭐 놀고만 있었던 건 ...

일본과 대한제국. #11. 2차동학농민운동,우금치전투. [내부링크]

동학 이라는 교는, 전라도 지방의 남접과 경기.충청의 북접으로 나눌 수 있는데, 원래 최시형이 이끄는 북...

인공위성궤도.1편. 지구 저궤도, 정지궤도. LEO, GEO.GTO [내부링크]

우주나 로켓 관련 포스팅을 하다 보면, 생소한 영어(!) 들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오늘은 이 생소한 영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