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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요소-높임 표현 [내부링크]

국어에서는 말하는 대상이나 상대방이 누구인지에 따라 말하는 방법이 다르다. 이처럼 말하는 이가 어떤 대상이나 상대에 대하여 그의 높고 낮은 정도에 따라 언어적으로 구별하여 표현하는 방식이나 체계를 높임법이라고 한다. 특정 대상을 일정 수준으로 대우하는 의도를 나타내는 문법의 범주(존대법, 경어법, 대우법) 높임법은 높임의 대상에 따라 상대/주체/객체 높임법으로 나뉜다. 높임법은 문장 종결 표현, 선어말 어미 '-(으)시-', 조사 '께, 께서', 특수 어휘 '계시다, 드리다'와 같은 표현을 통해서 실현된다. [1] 상대 높임법 국어의 높임법 가운데 가장 발달(말을 듣는 상대) 말하는 이가 듣는 이(청.......

전도서 열 시 십구 분? [내부링크]

잔치는 희락을 위하여 베푸는 것이요 포도주는 생명을 기쁘게 하는 것이나, 돈은 범사에 이용되느니라. 전도서 10:19 #yes24듣기모드

문법 요소-시간 표현 [내부링크]

선어말 어미, 관형사형 어미, 시간 부사어 등 말을 하다 보면 어떤 일이 과거에 일어난 일인지 아니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인지에 따라 말을 달리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많은 언어에는 시간을 나타내기 위한 표현들이 따로 존재하는데, 이를 시제라고 한다. 시간은 자연에 존재하는 현상이고 시제는 그 시간을 인위적으로 구분한 언어 표현이므로, 이 둘을 구별하여 생각하여야 한다. 특히 언어로 시간을 말할 때에는 말하는 이가 말하는 시점인 발화시와 동작이나 상태가 일어나는 시점인 사건시를 구별할 필요가 있다. 발화시와 사건시가 어떤 관계에 있느냐에 따라 시제는 대개 과거 시제, 현재 시제, 미래 시제로 나뉜다. 과거 시.......

눈을 감으면 [내부링크]

이너 피스~c 눈 감으면 졸리지만 명상은 좀 멋져요. - 휘트니 휴스턴 아니고 휘트니 스튜어트 글(오유아이 출판사) 0. 마음챙김 - 이 말은 숨을 들이쉬고 내쉬기를 세 번 하는 동안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라는 뜻이다. - 의도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방식이다. - 인내심을 가진다는 말은 차분하게, 천천히, 현재 일어나는 일에 집중하도록 정신을 훈련한다는 뜻이다. - 자신의 내면과 외면의 경험에 집중한다. - 아무 판단도 하지 않고 주의를 기울인다. 1. 간단한 호흡 명상 명상 자세로 앉아, 세 번 마음챙김 호흡을 하며 시작한다. 숨 쉴 때 가슴과 배가 부풀어 오르고 가라앉는 것을 알아차린다. 숨을 쉴 때마다 더욱 긴장을 푼.......

문법요소-피동 표현 [내부링크]

능동: 주어가 동작을 제 힘으로 하는 것 피동: 주어가 다른 주체에 의해 동작을 당하게 되는 것 피동은 문장의 주어가 동사가 나타내는 행위나 동작을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힘에 의해 일어난 어떤 일의 영향을 입게 되는 상황을 나타낸다. 반면에 피동과 대응하는 개념인 능동은 문장의 주어가 동사가 나타내는 행위나 동작을 스스로 하는 상황을 나타낸다. (피동은 특정 주체가 스스로 행위나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행위나 작용의 대상이 되는 것을 말한다.) 피동: 사슴이 사냥꾼에게 쫓겼다. / 쥐가 고양이에게 물렸다. 쫓 기 었 다 물 리 었 다 능동: 사냥꾼이 사슴을 쫓았다. / 고양이가 쥐를 물었다. 두.......

우리의 호랑 씨 멋져부렁 [내부링크]

개인의 비전은 한 사회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Mr Tiger Goes Wild 저자 Peter Brown 출판 MacmillanChildren'sBooks 발매 2017.04.20. 1. 네 발로 기어다니기 시작한 우리 미스터 타이거를 바라보면서 동물들이 다른 감탄사를 내뱉어요. 같은 미스터 타이거를 보지만 각자의 느낌은 다르죠. 결국 어떤 자극은 '중립'이고, 그 자극에 대한 반응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내 행동에 대한 반응도 그 사람의 것이고, 나의 반응도 모두 온전히 나의 것이고 나의 책임이라는 생각이요. 거기에서 누군가는 통찰을 얻고, 시도해 보고, 변화를 겪지만 누군가는 불편함을 느낌으로만 받아들이고 흘려보내지요. 저는 &#x.......

k-에듀파인 메모 보고 [내부링크]

- 제출 방법: 자료집계시스템 첨부 제출(메모 보고) 일 경우 참고

MBTI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내부링크]

'하아~ 뭐가 그렇게 복잡해. 그냥 하나만 결정해.' A, B와 달리 나를 잘 지켜보며 잠자코 있던 C마저 더 이상은 지친다는 듯이 말을 던졌다. A, B, C는 모두 내 안에 살고 있다. 내 머리에 있는 A는 '이러이러한 원칙이 있으니 그냥 원칙대로 깔끔하게 하면 될 일'이라 한다. 내 가슴을 차지하고 있는 B는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무정할 수 있냐, 인간 살이에서 뭣이 중허냐' 한다. 불행히도... 나는 A와 B의 의견에 정확히 100%씩 동의한다. 학생이 선생님께 불손한 태도를 보여 벌점을 받게 되었고, 이전에 이미 모아둔 벌점이 많아서 퇴학 처분을 내려야 하는 사안. 이를 대하는 나의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안 괜찮아. 하나도 안 괜찮아. [내부링크]

며칠 전 네 살 민이 하원하러 터전 갔을 때였다. 일곱 살 졸업반 형아들 셋이서 민이를 공격하고 있었다. 길이가 두 배는 되어보이는 형님들이 민이에게 밀치기를 하는 것이 내게는 너무 위험해 보였다. 그래도 선생님도 함께 마당에 계신 상황이었고, 터전 푹신한 마당이니 나도 아이들이 크게 다치지는 않을 거라는 믿음도 있어서 지켜보기로 했다. 민이는 '안 무서운데? 괜찮은데?'하면서 불안한 엄마 마음은 모른 채 형님들의 코털을 자꾸만 건드리다가 막 뽑아대고 있었다. 형아들은 급기야 온 힘을 다해 준민이를 밀었고 준민이는 진짜 완전히 벌러덩 넘어지면서 바닥에 대 자로 뻗었다. 나는 내 아이를 구조(?)해야 한다는 생각.......

맨정신 내시경(보라매 병원에서 건강검진 받았던 이야기) [내부링크]

국가 건강검진을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했다. 보라매 병원에서! 1. 보라매 병원 앱을 깔고 2. 앱을 깔자 문자 도착 보라매병원 [Web발신] [보라매병원]전화 예약 업무는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입니다. 보라매병원 홈페이지 및 보라매병원 모바일 앱에서도 진료예약 및 취소가 가능하오니 이용 부탁드립니다. (앱설치 링크 http://brmh.org/data/app) 입원환자 및 기타 안내사항 문의는 02-870-2114 번으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3. 건강 검진 예약하자 또 문자 제목없음 [Web발신] 빠른 검사를 위해 [건강검진 문진표] 사전작성하세요. (미작성시 대기 및 지연) https://checkup.brmh.org:8089/he.......

학교 폭력 업무 중 창체 수업 [내부링크]

퇴청 전 15시까지 창체방(구글클래스룸)에 설문지와 함께 자료 업로드하신 후, 임시저장 부탁드립니다. 구글설문지는 공동작업자에 담당자 추가 1. 실종 유괴 예방 교육 https://www.youtube.com/watch?v=ZcS4GOTa40g 2. 가정폭력 예방 https://www.youtube.com/watch?v=oioZyhSbuqQ https://www.youtube.com/watch?v=gfS2StRK-EA https://youtu.be/vQsbrTq7QUM https://docs.google.com/forms/d/1dQcCk3jXzUihL-d5NBTVWQXtmROGYxp8u6Z5_dvMWRY/edit 3. 생명 존중 자살 예방 https://www.youtube.com/watch?v=KlPfiHt-rnA https://www.youtube.com/watch?v=0n7lJG2PSKQ https://docs.google.com/forms/d/1EwRe8T7VEEr8z.......

문장의 짜임-안은문장 [내부링크]

문장의 수: 서술어의 개수로 판단. 동사, 형용사, 체언+이다.(~다)의 형태로 바꿀 수 있다면 서술어 체크 그것이 곧 문장이다. *주의: '본용언+보조용언'은 하나의 서술어: 본용언의 개수 (내가 사과 먹어 본다. 방학이 가 버리다. 나는 먹지 않았다.) 완전히 화석화된 관형사(그런, 이런)와 용언의 관형사형 구별 이때 활용하기 때문에 주의(종결어미 아닌 것도 서술어) 홑문장: 나는 나의 삶을 나만의 방식으로 산다. 영희와 순희가 닮았다. (임신하지 않은 몸을 '홑몸'이라 한다. 홀몸 아님) 겹문장(안은문장/이어진문장): 서울과 부산은 도시이다. 안은 문장 * 안긴 문장은 본래 문장이지만 안기면서 마침표 없어지고 절.......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 [내부링크]

이 나를 조종하고 있었다니! 아침에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가는데 버스 올라타면서 항상 기사님께 "안녕하세요?" 한다. 그런데 인사를 아무도 안 받아서 신기하다. 마스크에 가려졌지만 웃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 눈으로 열심히 웃으면서 하는데~ 아무튼 그냥 누구에게든 '당신을 만나서 반가워요. 좋은 날들 보내시길요.' 라고 말하고 싶은 나의 바람을 담은 일종의 의식. '오늘은 받을까?' 하면서 인사한다. 내 목은 자고 일어나 이때 처음 소리를 낸다. 아이들과 남편이 자니까 조용히 나오기 때문에 버스 타면 자연스럽게 기사님 뒤에 앉는 편이다. 기사님 뒷자리가 비어있으면 날 위해 준비된 자리 같.......

국어과 부장교사 업무 중 교과협의록 [내부링크]

2021 학년도 0학년 0학기 (중간/기말)고사 평가 계획 일시/장소 참석자 주제: 국어과 0학기 (중간/기말)고사 출제 계획 및 출제 시 유의사항 협의 내용 1. 평가계획 가. 출제 방향 및 운영 방법 1) 학교 교육 과정 범위, 수준 내 출제 2) 문항의 난이도, 타당도, 변별력 제고 3) 배점의 차별화(역배점 금지) 4) 학습 내용과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하여 난이도 조절 5) 동점자가 최소화되도록 소수점 배점 등을 활용 6) 변별력 높은 서답형 문항 출제 나. 2학기 중간고사 출제 범위 2. 기타 가. 공동 출제: 긴밀한 협의로 문제 오류 가능성 제거 나. 공동 채점: 명확한 채점 기준 적용

2021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 등 기여 교원에 대한 승진 가산점 부여 업무 주의사항 [내부링크]

00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주무관 000 주무관 000 중요 내용 및 많은 문의가 오는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제출해주시기 전 꼭 점검 부탁드립니다. <서식1-1> 가산점 부여 신청 현황 기관명: ‘학교 정식 명칭’으로 작성여부 ex) 강남서초초등학교(X), 서울강남서초초(X), 서울강남서초초등학교(O) 교감명 입력 (날인 없음) 교원 정원: 2021. 3. 1. 자 여부(교장, 교감, 보건, 영양, 사서교사, 특수, 전문상담교사, 진로상담교사, 수석교사 등 포함) (정원은 2021년 3월 1일자로 교육지원청에서 배정한 정원) Q: 교장·교감선생님은 정원에서 제외인가요? (X) A: 교장·교감선생님은 정원에는 포함하나, 가산점 부여.......

2021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 등 기여교원 가산점 부여 대상자선정위원회 회의록 [내부링크]

메시지 전송 <학교폭력 예방 기여 교원 가산점 부여 관련 회의 안내> 안녕하세요~ 인사자문위원님들 현재 학교폭력 예방 가산점 신청자가 **명이므로 본교 해당 인원 26명(교원 66명의 40%는 26명임)을 넘어서고 있어 인사자문위원회를 통한 선발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위원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일시: 00월 0일 (0) 00시 00분 장소: 0000 【서식 4】 2021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 등 기여교원 가산점 부여 대상자선정위원회 회의록 00000고등학교(직인) 1. 일 시: 2. 장 소: 3. 참석자: 4. 사회자: 5. 회의 내용: 뒷장 첨부 00000고등학교의 정원( 66 )명 중 학교폭력 관련 기여교원( 26 )명의 선정에 대한 위의 위.......

따끈한 산수유 [내부링크]

며칠 전 일이다. 퇴근 후 어린이집으로 갔다. 집에서 복작거리는 건 지칠 때가 있지만 터전에서 첫대면은 정말 좋다! 엄청 반가운 시간 일하는 동안 떨어져 있던 새깽이들이 내 품에 안긴다. "엄마, 이게 탄투유야 탄투유." 작은 손바닥 위에 산수유 열매 세 개 엄마 주려고 어린이집에서 나들이 갔을 때 주머니에 넣어왔단다. "그렇구나~ 민아, 고마워." 하원길 준이 민이와 셋이서 세월아 네월아 느릿느릿 걷는다. 언제 도착하지 싶었으나 그래도 멈추지는 않으니 집에는 도착 대문 열고 들어오면서 늘 그랬듯이 "1번 신발을 벗는다. 2번 마스크를 건다. 3번 옷을 벗어서 엄마에게 준다. 4번 옷을 다 벗어서 세탁기에.......

간절하게 원하면 지금 움직이세요. [내부링크]

그때 나는 민주언론시민운동연합에서 진행하는 노희경 작가와의 만남에 참석했다. "선인장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나 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같다는 생각, 난 성우 선배가 왠지, 선인장 같아요…….” 드라마 『거짓말』의 명대사를 줄줄 외우고 있었던 나는 우연히 정보를 입수하고 좋아하는 작가를 직접 보고 싶어 찾아갔다. 노희경의 이야기가 끝나자 사람들이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섰다. 나도 얼른 맨 끝에 섰다. 수첩에 받으려다가 충동적으로 가방에 있던 책을 꺼냈다. 나탈리 골드버그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지금처럼 글쓰기 도서의 종수가 많지 않았을 때 고전으로 꼽히던 책이다. 표지를 열어 연.......

[설이] [내부링크]

한번도 본 적 없는 나의 생모는 방금 태어난 아기를 방금 태어난 아기를 보육원 문앞에 버리기로 결심했지만, 그래도 새해 선물처럼 보이도록 예쁜 옷을 입혀 과일 바구니에 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풀잎 보육원 문앞까지 갈 용기를 잃어서 골목 어귀에 놓인 커다란 음식물 쓰레기통에 바구니를 쳐넣고 도망가버렸다. 내 엄마가 나를 버린 종잡을 수 없는 방식은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아 전설이 되었다. 돌아선 그녀가 새벽 어둠 속으로 종종 걸음을 하던 그때 질척한 어둠 속에 누운 나는 바로 지금처럼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차라리 가루가 되어 공기 속으로 흔적 없이 날아가 버리기를 소망했다. 나는 어둠과 악취 속.......

[어쩌면 너의 이야기]북토크 [내부링크]

따뜻한 시간 마련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앞이야기 뒷이야기 중간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D,D 작가(어쩌면 너의 이야기-출판사 핌)의 북토크 시간 되시는 분들은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신청은 위 링크에서 하시면 돼요~️️ (정성껏 준비한 선물 & 즐거운 소통 &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요!!)

문장의 짜임-이어진문장 [내부링크]

1.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두 개의 홑문장이 동등한 자격으로 이어짐 - 눈이 내린다만 춥지 않다. - 형은 학교에 가고,동생은 놀이터에서 논다. - 하늘도 맑고, 바람도 잠잠하다. - 산으로 가든지 바다로 가든지 어서 결정합시다. - 함박눈이 내렸지만 날씨가 따뜻하다. (선행절이 후행절의 중간으로 이동할 수 없다.) ->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 예술은 인생은 짧고 길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밤말은 쥐가 낮말은 새가 듣고 듣는다. (선행절과 후행절의 순서를 바꿀 수 있지만 '반대'의미 연결은 다르다.) -> 버스가 떠났지만 그는 달렸다. ! 그는 달렸지만 버스는 떠났다. 철수는 체력이 좋으나 순.......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조용하고 차분하게 묻는 작가 목소리 [내부링크]

동화 2집을 준비하면서 나의 육아만 들여다보다가 돌봄에 생각이 닿자 문득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읽다보니 나에게 와닿는 부분이 있어서 기억에라도 의존해 기록해둔다. 1. 아이를 키울 때 '어제는 못했는데 오늘은 할 수 있게 된 것'을 지켜보는 기쁨이 있다. 처음 걸음마를 할 때, 엄마하고 부를 때, 기저귀 없이 쉬를 했을 때 등. 이와 같은 맥락에서 나이 든 부모를 돌보는 마음가짐을 이야기한 부분이 있었다. 어제 할 수 있던 것을 오늘도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기뻐할 수 있다는 이야기. 2. 인생이란 효율로 따질 수 없다는 것. '효율적으로 살 필요 있는가'하는 작가의 물음이 있다. 이 물음에 대한 답.......

외래어 표기법 [내부링크]

외래어를 우리말로 적는 규정. 발음이 아니라 표기 통일을 위한 것. 발음기호에 따른다. 24 1:1 그 나라 말 보시오(받침) 된No 관용 존중 + sh(모음 앞, 자음 앞, 어말) ㅈ,ㅊ+ㅏㅓㅗㅜ 외국인의 인명, 지명 #외래어

니 죄를 니가 알렷다? [내부링크]

오늘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어린이집에서 입학 설명회가 있었다. 한 것도 없이.. 아니 한 것도 많아서 많이 피곤해졌다. 집에 가서 쉬고 싶다 생각했는데 남편은 동화쓰기 삽화 작업 들어가야 하니 아이들과 셋이 있어야 한다는 게 떠올랐다. 내 머릿속 누군가 말하기를 아이들 잠 안 잤을 것이 분명하니 가서 함께 눕자! 이야기 해준다고 달래고 셋이 누워있으면 낮잠(저녁 6시지만) 자겠지....그럼 나도 자고?? 그러고 일어나면 밤잠은? 뭐 어떻게든 자겠지.. 했다. 오 좋은데? 그르나 운 나쁘게도....어제는 품앗이 교육이 있어서 아이들은 고모와 아빠와 보냈고.. 최근에 퇴근이 늦어지고, 퇴근한다 해도 에너지가 없어 아이들과 찐한 시간 보.......

2021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 등 기여 교원에 대한 승진 가산점 부여 추진 계획 [내부링크]

1. 공문 공람 2. 메시지 보내기 안녕하세요? 학교폭력 승진 가산점 공문을 공람해드렸습니다. 파일로도 첨부해드리니, 신청하실 분께서는 10/29(이번주)까지 신청서(서식2)를 작성하셔서 저에게 제출 바랍니다. (서명란에 서명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3. 서식 2 수합 - 서명한 출력물로 제출 - 담임은 담임경력만 기재(기타는 공란으로) - 기간제 교사는 내년부터 가산점 인정(2022) - 행정예고 안내 ※ 대상항목 모두가 해당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어느 한 분야에서 공적이 인정될 경우도 부여 가능 부여 대상자 규모 학교별 교원 정원*의 40% 이하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 교원정원은 우리교육청에서 배정한 총 정원(보건, 영양, 사.......

국어과 부장교사 업무 중 [내부링크]

국어과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몇 가지 파일 공유해 드립니다. 1. 지도서 주문은 의견 주신 대로 진행하였습니다. (심화국어1) 2. 오늘 방과 후 구입예정목록 도서 회의가 있습니다. 시간 되면 훑어 보신 의견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3. 선택과목 집계표 보내드려요. 일주일에 화법과 작문이 3차시, 심화국어가 2차시 - 총 5차시가 줄어들게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마자 [내부링크]

1. 들어가기 우리말을 로마자로 표기하는 방법. 국제화 시대, 외국인이 우리말, 우리글을 읽거나 적을 수 있도록 하는 것. (전철노선도 참조) naneun jibe ganda. <진단평가> 복만동: Bongman-dong 강릉시: Gangneung-si 신라: silla 길남동: Gillam-dong 학여율: Hangnyeoul 해돋이: haedoji 좋고: joko 묵호항: Mukohang 막걸리: makgeoli 2. 기본 원칙 (1) 표준 발음법에 따라 적는 것을 원칙으로 - 비음화, 유음화, 'ㄴ'첨가, 구개음화 반영 - 거센소리 되기(체언은 반영하지 않음) - 된소리 되기는 일반화하기 어려운 현상으로 반영하지 않음 (2) 로마자 이외의 부호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 (-)붙임표는 사용할 수 있.......

문장성분 [내부링크]

1. 들어가기 어절: 띄어쓰기 단위 단어: 어절에서 조사 분리(조사가 대부분 문장 성분 결정) 품사는 단어, 문장 성분은 어절 단위 구, 절 2. 주/부속/독립 https://www.youtube.com/watch?v=gRbCEE9Tyuo 필수적인지 필수적이 아닌지는 그때그때 달라요. <주> 서술어(어떠하다, 어찌하다, 무엇이다.) - 서술어의 성격에 따라 필요로 하는 문장 성분 개수 다름. 주어(이/가, 께서, 에서) - 체언+주격조사, 체언+보조사 목적어(을/를의 보조사적 용법: 소유, 수량, 시간, 처소, 동반..) - 체언+목적격 조사(을/를), 체언+보조사 보어(필수부사어?) - 체언+보격조사(이/가)+되다/아니다 <부속> 관형어: 의존명사 앞 관형어- 필수적.......

[나는 돈에 미쳤다]재무 설계는 없는 돈 책 [내부링크]

명상을 하고 싶어 영상을 찾아보다가 추천받은 책이다. 정확히는 책이었는지 영상이었는지 모르겠다. 누가 추천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데 제목은 한 번 들으니 잊혀지지 않아서 기억하고 있었다. 섹스나 돈 버는 문제에서 우리는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똑똑히 알고 또 그 일을 아주 잘해야 한다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정작 그 방법을 제대로 가르쳐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부적절하고 더럽고 세련되지 못한 주제는 이야기도 꺼내면 안 된다고들 한다. 당신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선택의 작은 순간마다 입을 다물고 속도를 늦추고 심호흡을 한다. 자신감 증폭제는 자신만만한 자세와 일단 도전하.......

[어떤 양형 이유]'우리의 천국'이란 없는 법정 이야기 [내부링크]

그가 운명이라고 하는 사건이 다른 많은 판사에게는 처리 건수 하나짜리에 불과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나는 개가 아니다 폭력이 난무하는 곳보다 더한 공적 영역은 없다 타인의 몸을 자유롭게 만질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그 타인뿐이다 산 고래, 죽은 고래 참고판례 없음 삶이 있는 저녁 나는 개가 아니다 2장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장화 신은 고양이를 위한 변명 본투비 블루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우리 자기 습설 얼어버린 어깨 3장 부탁받은 정의 회전문 집사 법대 아래에서 무지외반증 부탁받은 정의 법은 사랑처럼 에필로그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 읽다가 작가 이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양형 量刑 요약 범.......

늙은이 젊은이 어린이 [내부링크]

학생 한 명이 코로나 확진 그 여파로 학교가 들썩했다. 내가 들어가는 반 학생이라 나도 검사 받고 집에서 대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나는 친정엄마에게 급히 연락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음성이 나오면 애들 맡기고 바로 출근하는데 만에 하나 양성이 나오면 나 격리해야 하니 엄마가 아이들 데리고 있으라고?! 친정엄마는 오전에 ktx를 탔다. 그리고 나는 당연히.. 아니지 감사하게도 나는 음성이었다. 나는 아이들에게 빵을 먹여서 허겁지겁 등원시켰다. 학교 도착하니 11시가 다 된 시각 수업이 모두 뒤로 밀리면서 연이은 수업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집에 돌아왔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 이야기는 미루고…. 아이들이랑 놀이터.......

최초 펌글(그것도 조선일보) [내부링크]

자랑은 아니다만 나는 뉴스를 보지 않는다. 그런 내게 최근 지인이 김훈 작가 이야기를 하면서 조선일보를 언급한 기억이 났다. 그래서 그냥 사설 컬럼을 뒤적거려봤다. [일사일언] 천 개의 슬픔과 하나의 행복 고향에 있는 엄마는 서울 사는 내게 자주 전화를 한다. 엄마는 내가 주로 내 안녕을 걱정하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별로 묻지 않는 편인데 하루는 그런 질문을 했다. 왜 슬픈 글만 쓰느냐고. 딸이 행복했으면 싶은데 슬픈 일들을 많이 다루니까 내심 속상했나 보다. 나는 뭐라 설명하기 어려워서 “세상에 슬픔이 널렸으니까 그렇지 뭐”라고 답했다. “쓰는 네가 슬플까 봐 그런다. 행복한 글을 쓰면 안 돼?” 엄마의 물음에 선뜻.......

[어쩌면 너의 이야기] 나의 고급독자 후기 - 뺨풍선 [내부링크]

안녕, 후기가 많이 늦었지?  간단한 후기를 보내기보다 내 나름대로 깊게 읽고 후기를 써서 보내고 싶었어. 글을 읽으면서 내가 보았던 그 시절의 여보와 그 옆에서 관계인으로 있었던 내 모습이 보였어. 여보에게 들었던 이야기들도 떠오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었던 나의 모습들도 떠오르고 그랬어. 중간 중간 어렴풋이 이걸까 하는 부분도 있긴 했어. 그건 남은 우리들의 시간 속에 대화로 알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  때론 글 안에 주인공이 되었다가 바라보는 관찰자도 되었다가 재미있게 읽었어. 고마워. 까만 밤 처음 글을 읽기 시작하면서 머릿속에 지나갔던 잔상들은 2012년의 여보 였어. 홀로인 밤이 참 무서운 사람이.......

이번 중간고사는 수행평가로 대체한다. [내부링크]

복직하고 보니 우리 때는 없던 '언어와 매체'라는 과목이 생겼다. 누리소통망(sns), 휴대 전화 메시지 어플(카톡)과 같은 각 매체의 특성이랑, 매체를 사용하여 대화할 때의 태도, 저작권 등 이런 걸 가르치란다. 이 과목은 '도덕'스러운 가르침 빼면 사실 교사보다 학생이 더 매체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 느낄 때가 많다. '해시테그'도 아이들은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쓰는데, 다른 매체와 구분하는 대단한 포인트처럼 문제로 출제되기도 한다. 그래서 결국은 태도나 저작권 수업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교과서 학습활동 중에 신문 기사가 실려 있었다. 400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말로 상처를 주었거나 받았던 적이 있는지 묻고, '상처받았던 말.......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릭 와이너시여! 사랑해! [내부링크]

완전히 내 취향 선물같은 책 나와 연결된 문장들 마르쿠스처럼 아우렐리우스처럼 침대에서 나오는 법 - 두 눈에는 그 무엇도 증명할 필요가 없는 사람의 차분한 힘이 서려 있다. - 내 생각엔 바로 이 성가신 '마땅히'가 우리가 겪는 고충의 원인이다. - 뭐가 그리 어렵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먼저 한 발을 바닥에 딛고 다른 한 발을 내딛는다. 몸을 수직으로 일으킨다. 하지만 나는 수직으로 일어서는 데 실패한다. 대각선도 불가능하다. 나는 도대체 왜 이럴까? 도와줘요, 마르쿠스.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는 법 - 시간을 들여 그의 말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면 그 말이 헛소리가 전혀 아님을 깨닫게 된다. - 장군은 용기가 무엇.......

나의 갬성 파괴자들 [내부링크]

오리입을 한 채 집중해서 레고를 만지고 있는 민이를 보다가 내가 먼저 말을 걸었다. 나: 민아, 민아~ 엄마가 뭐 물어봐도 돼? 민: 응 나: 우리 민이~ 왜 이렇게 이이이뻐어어어어?? 민: (씨익 웃더니) 엄마 똥꾸니까!(????) 하수구 옆을 지나며 일곱 살 준이가 물었다. 준: 엄마 어디서 똥 냄새가 나지? 왜 똥냄새가 나지? 나: 똥냄새도 우리에게 왔으니까 준: 으~ 똥냄새 나: 준아~ 그래도 이렇게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아~ 코가 있으니까 가능하잖아. 구수~한 누룽지 냄새랑 달콤한 빵 굽는 냄새랑 향긋한 꽃 향기도 맡을 수 있잖아. 준: 으~ 똥냄새 나: 준아~ 코가 없는 사람은 어떻겠어. 준: 좋겠어!

어린이집 설명회 [내부링크]

나의 빛을 내는 것 나의 빛 나의 빛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인생은 이해하는 게 아냐. [내부링크]

그냥 사는 거야. '이동자'의 이야기. "슬픔이 없는 삶은 없다는 걸 이해하면 삶은 더 쉬워져요. 슬픔은 본질적으로 행복의 일부라는 것도요."  - 위의 내용으로 동화책을 쓰고 싶었다.    같은 생각을 하지만 어떤 이는 이렇게 이야기로 풀어낸다.    내 느낌을 잘 표현해준 시인을 만났을 때 그 느낌이었다.     같은 재료로 멋진 요리를 하는 작가 대단해 보인다. 마지막 이동지?에서 '리오'를 만나는 부분이 가장 짜릿했다. 나만의 행복이라는 것이 있는 걸까? '소설책을 일부러라도 찾아읽어야지' 하면서 선택한 것 치고(?) 과하게 잘 읽었다. 감사합니다. #미드나잇라이브러리

[마녀 체력]체력만사성 [내부링크]

에너지 뿜뿜이 책의 모양을 하면 이런 모습일 거 같다. 1.  위업들이 이루어지기 전에, 수많은 사람이 그것을 시도했지만 그 사람들은 다 실패했다. 그런데 한 번 성공이 일어나자, 많은 사람이 그것을 똑같이 해냈다. 왜일까?  뇌는 어떤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그곳으로 가는 대략의 지도를 그린다. 배니스터(1마일을 4분 안에 주파한 최초의 인물), 암스트롱, 힐러리는 상식을 거슬러 희망을 품어야 했다. 그들의 뇌에, 목표에 이르는 지도를 그리라고 요구해야 했다. 그들의 뒤를 따른 사람들은 앞서 달성된 위업을 지도로 이용했다. 2.  만약 당신더러 폭포를 향해 사납게 날뛰는 강물을 건너라고 한다면? 그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

[내부링크]

학생 한 명이 "선생님한테 그 말 들었을 때 너무 좋았어요!" 한 적이 있었다. "너는 수업하는 교사가 참 힘이 나게 하는 학생이구나!" 내가 자기한테 그런 말을 했었단다. 근데 진짜 그 학생이 그렇다. '누구 안 왔니? 날씨 좋지?'등의 혼잣말 같은 내 질문에 대답해주는 것도 감동이지만, 수업을 귀 기울여 듣는 게 보인다. 고개를 끄덕여주고 구닥다리 농담에 웃어주고 다양한 눈썹 모양으로 대답을 한다. (오 그렇다면 내가 맞는 말 했었네...! 맞아 너같은 아이 덕분에 힘이 난다 힘이 나!) 문득 사람에게 진정 힘을 주는 건 귀인 거 같다는 생각도 했다. 입보다 귀가 지분이 크지. 그래서 두 개인가... 온몸.......

머리카락 [내부링크]

시험 기간이었다. 시험 시작할 때는 전자기기 걷고 부정행위 방지 위해 자리 바꾸고 소지품은 가방에 넣도록 한 후 답안지와 시험지 배부하랴, 인쇄 상태 확인시키랴, 시작령 전에 문제 푸는 학생 없는지 살피랴, 안내 사항 전달하랴, 감독자 확인란에 서명하랴 딴 생각 할 틈은 없다. 그러나 시작종이 치고 절대 고요 속에서 20-30분이 지나가면 공간 속에서 뇌가 붕 뜬다. 눈은 아이들 한 명 한 명 살피며 나를 부르는지 보는데 머릿속에서는 여러 생각들이 돌아다닌다. 할일 목록 만들어보기도 하고 일정 생각도 해보고 이것저것 기억을 더듬기도 한다. 이 날은 머리카락을 대하는 아이들의 태도가 눈에 들어왔다. 1. 한 올도 용납 못 해 유형.......

나는 못했는데 [내부링크]

시험 기간에 기둥 세우고 처음부터 자는 아이 억울하다고 교감선생님 찾아가 항변하는 아이 엄청 두꺼운 책 신나고 재미있게 읽는 아이 교사에게 먼저 다가와서 안부 묻고 일상 나누는 아이

NVC 인증 99일 - 자신을 자유롭게2 [내부링크]

친정엄마가 출근하는 나에게 점심 도시락을 건네주며 말했다. 오늘 가신단다. 도시락에 계란을 안 까고 넣은 것을 발견했다. 속으로 비난했다. ‘엄마는 귀찮으니까 게란도 안 까주고.’ 계란 까서 넣으면 옆에 있는 음식에서 계란 냄새 난다 해놓고는 괜한 투정이 올라왔다. 나는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는 않더라도 같은 공간에 머무는 것이 좋고, 엄마가 나의 모든 것을 걸르지 않고 사랑해준다는 안전함, 수용받는다는 편안함.. 이런 것을 원한다. 그래서 엄마가 간다니까 슬펐다. 2주나 있었지만 더 있어야지!

[코리안 탈무드(휴넷)] [내부링크]

나는 탈무드에 관심이 많았다. 어릴 때 읽은 책 중 ‘랍비여, 랍비여~’가 들어 있는 책은 읽고 나면 항상 유식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뭔가 여유롭고 지혜로운 할아버지를 만나는 느낌이었달까? 책이 좋아 무작정 읽던 시절에는 ‘고전’은 좋은 것이라 들었고 그 맥락에서 탈무드도 꼭 읽어야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이지성의 ‘에이트’를 읽고 ‘아, 로봇에 대체되지 않으려면 탈무드부터 읽어야 하는구나.’라고 말이다. 매우 단순하게 ‘탈무드=고전’ 공식을 만들어 놓았던 것 같다. 아이를 키우면서는 어떻게 하면 부모 자식 간에 서로 성장하는 대화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하브루타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때도 ‘하브루.......

감사 [내부링크]

직장에 있는 나의 자리 내가 정리해둔 그대로 있다. 나만 만지는 나만의 공간 내가 가장 편하게 세팅해놓은 내 자리 감사합니다. 내가 읽을 수 있는 언제든 마음 먹으면 펼칠 수 있게 나를 위해 존재하는 많은 책 감사합니다.나의 뇌 끊임없이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나에게 희로애락애오욕을 매순간 알려주는 나의 머리 감사합니다.

어쩌면 너의 이야기 [내부링크]

글이라는 게 참 신기하다~ 그냥 더하지도 덜지도 않고 얄미울 만큼 딱 고대~~로 마음을 비춰준다. 글 속에 숨기란 불가능한 거 같다. 자신을 숨기려면 글쓰기는 금물! 책이 나왔다. 책이 나오다니????!!! 진짜 나의 이야기 절절한 우리의 이야기 #어쩌면너의이야기

딱 하루 [내부링크]

모가디슈 큰송작가님 덕분에 문화생활이란 호강을~ “임 대사, 갈 곳이 없소.” 표정과 목소리가 계속 남아있다. 함께 식사하는 장면… 그 장면을 사진 찍은 건 어떻게 되었을까? ‘택시 택시’ 하던 텐션 좋은 기사님 (하트) 거북이도 나왔지~ 거북이는 왜일까? 모두의 연기력 덕분인지 뭐 하나 걸리는 거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할 수 있던 영화 대단히 집중해서 영화관 나올 때는 어깨가 아팠다. 얼마나 힘을 주고 있었는지 의식도 못했는데… 모기디슈 안에 함께 있다고 상상하면서 봤는데 아이들 안고 뛰는 모습이나 아이들이 진짜 총을 든 채 입으로 총소리 흉내내며 킬킬 웃는 모습들은 너무 괴로울 정도로 감정이 올라왔다. 내 영혼도.......

어쩌면 너의 이야기 [내부링크]

왐마… 이렇게까지 묻어갈 수 있다니 대표님 디디님 감사합니다~ 독자님, 미래의 독자님 저의 소중하고 조심스러운 이야기를 따뜻한 호기심으로 보아주셔서, 혹은 무슨 말인지 몰라주셔서, (뺨풍선은 요 피드백이 많지만…ㅠ) 동감해주셔서 초심이가 넘 햄볶아요~ 아빠께 보낼 책을 드디어 포장했다. 사랑하는 아빠 제가 사랑을 배운 이야기를 아빠께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갑니다~ 책 출간하고 이거 울아빠 보여드릴 생각하니까 글 쓸 때 마음도 많이 올라오고 매우 어지러웠다. 그때 울 디디님들이 하신 말씀이 ‘보여드림으로써 완전해진다!’ 지금도 그 강력한 응원에 소름이… 찐위로 주고받는 디디걸즈, 출판사 핌 2집 준비 중입니다~ 저 깊.......

분별 [내부링크]

아주 어릴 적 일이다. 방에서 놀고 있었고 엄마는 다른 어른과 부엌에서 이야기 나누는 중이었다. 일부러 들은 것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대화 소리가 방으로 흘러들어왔다. ‘우리들이 볼 때 인물은 언니가 더 나은데 남자들은 동생이 더 예쁘다’고 한다고~ 그 언니가 바로 나다. 나는 칭찬인가 욕인가 헷갈렸고 곰곰이 그 생각을 했던 거 같다. 내가 사랑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서…. 무엇인가를 나누고 가르고 분별하도록 돕고 그래서 우리의 관심과 돈을 끊임없이 가져가는 것 미디어를 멀리할 필요가 있겠다. 지난 번에 바다에 갔을 때 아이들이 바닷가에서 노는데 너무 잘 놀았던 기억~ 모래와 바닷물은 끝도 없이 있으니 누가 많이 갖.......

어쩌면 너의 이야기 yes24 인터뷰 [내부링크]

http://ch.yes24.com/Article/View/45738 ‘나는 누구지?’. 엄마라는 옷을 입고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어느새 희미해진 나를 마주한다. 2019년 5월, 공동육아를 하는 여섯 명의 여성이 ‘나는 누구지?’라는 질문을 품은 채 한자리에 모였고, 내면 깊은 곳에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으며 나를 돌보는 동시에 타인을 돌보게 되는 ‘돌봄의 선순환’. 이 진귀한 경험을 나누고 싶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고, 글과 그림으로 표현된 여섯 명의 이야기는 동화에세이 『어쩌면 너의 이야기』가 되어 세상에 나왔다. 배우 송선미를 포함한 여성 작가 그룹 D,D가 전하는 그들의 고유한 이야기이자 ‘어쩌면 나의 이.......

어떤 느낌? [내부링크]

아이들이 블록으로 놀고 있어서 나는 노래를 듣고 있었다 엄마 부르기에 순간 나도 모르게 속으로 소리를 너무 키웠나 흠칫했다 그런데 묻는 말이 엄마 지금 그 노래를 들으니까 어떤 느낌이야? 순간 너무 행복해졌다 그리고 다시 음악으로 돌아가서 내 느낌에 엄청 집중할 수 있었다. 나도 다른 이에게 그거 이렇다 저렇다 그거 좋다 뭐야 뭐 하고 있어… 그런 거보다 우리 아이처럼 그거 들으니 느낌이 어때? 물어보고 싶어질 만큼 너무 따뜻한 질문이었다.

NVC 인증 98일 - 자신을 자유롭게 [내부링크]

언제나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살펴야 돼.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거나 피해를 끼치면 안 돼. 불편해도 참아. 너무 이기려고 하지마, 독해 보여. 그냥 다 져 줘. 말 잘 듣고 순진하고 양보해야 진짜 너같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서 그걸 안 하는 거 같아? (다들 알지만 이유가 있어서 안 하는 거야) 어이구우.. 쓰기만 해도 뒷목 당긴다. 아직도 내 안에 많이 남아있는 소심이와 걱정이 내가 어디에서든 사랑받는 아이이길 바랐을, 누구에게도 무시당하거나 돌 맞지 않기를 바랐을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 목소리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면서 잘 살고 있어요! 인증 98일! 이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