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mi4673의 등록된 링크

 oomi4673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44건입니다.

여덟 단어 (내용과 감상) 인생을 대하는 자세 [내부링크]

여덟 단어 '책은 도끼다'의 저자 광고인 박웅현의 '여덟 단어'입니다. 저자가 인생에서 중점으로 두며 살아가는 8가지 가치에 대하여 소개하는 강연 형식의 책이죠. 바깥이 아닌 안에 점을 찍고 나의 자존을 먼저 세우세요. 자신 없다는 분도 있을 겁니다. 과연 내가 자존을 이야기하고 내 주장을 펼칠 만큼 대단한 사람인가 불안해지겠죠. 저도 그러니까요. 그런데 말이죠.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힘이 세고 단단한 사람들입니다. 여덟 단어 - 자존 우리는 생각보다 '자존'에 관심이 없습니다. 자꾸만 사회적 통념이 제시하는 소위 말하는 '잘 먹고 잘 사는 사람'. 즉, 남들이 바라보기에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죠. 저도 그렇지 않다고는 말 못 하겠습니다만, 결국은 내 인생인데 남들의 시선이 뭐가 중요할까요. 우리가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성공한 사람'보다 남들이 생각하기에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죠. 나 혼자 생각해낸 것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내용과 감상) 우리는 영원히 살지 못하기에 서로 사랑한다. [내부링크]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샐리 티스데일의 책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입니다. 간호사로서 일하면서 수많은 죽음을 직관한 인생을 살아온 저자의 죽음에 대한 고찰과 조언을 다룬 책이죠. "사기그릇은 언젠가 깨지기 때문에 아름답다. (중략) 사기그릇의 생명력은 늘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 위태로운 아름다움. 우리의 고충이 여기에 있다. 죽음은 결코 피할 수 없다. 우리는 사라지기 때문에 아름답고 영원할 수 없어 고귀하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실을 늘 잊고 산다. 사기그릇은 놓치면 깨지죠. 아주 쉽게 깨집니다. 우리의 삶도 사기그릇과 같습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절대로 죽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 있는 순간은 단 한순간도 없으며 그렇기에 삶과 죽음은 긴밀한 연관성을 가집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사실이 있죠. '사라지기 때문에 아름답고 영원할 수 없어 고귀하다.'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다면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영원히 죽지 않는다면 우리가 고귀한 존

데미안 (내용과 감상)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 [내부링크]

제가 이 책에 대하여 적어 본 서평입니다. 먼저 읽어보시면 내용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서평] 데미안 (헤르만 헤세) 반쪽짜리 세계를 깨부수자 이 글은 책 '데미안'에 대한 저만의 주관적 해석입니다. 고전 문학하면 빼놓을 수 없는 책 헤르... blog.naver.com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구절의 해석은 서평에 작성하였습니다. 데미안 악명 높은 고전문학 헤르만 헤세의'데미안'입니다. 제가 감명 깊게 읽은 내용과 감상을 나눠보겠습니다. 한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길의 추구, 오솔길의 암시다. 일찍이 그 어떤 사람도 완전히 자기 자신이 되어본 적은 없었다. 그럼에도 누구나 자기 자신이 되려고 노력한다. 어떤 사람은 모호하게 어떤 사람은 보다 투명하게, 누구나 그 나름대로 힘껏 노력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주체는 나 자신이죠. 우리는 선택의 순간마다 '나'다운 선택을 합니다. 스스로 바라보았을 때 나에게 유리하다고

어린 왕자 (명대사와 감상)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내부링크]

어린 왕자 생텍쥐 페리의 어린 왕자입니다. 명대사 맛집으로 소문난 책이죠. 동심이 서려있는 등장인물들 때문에 더 감명 깊고 특별하게 기억 속에 남는 것 같아요. "네 장미가 중요한 존재가 된 건, 네가 장미에게 들인 시간 때문이야." 우리 모두에게는 소중한 사람이 있어요. 나에게 특별한, 하나뿐인 사람 말이에요. 그런데요.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그 사람은 하나도 특별하지도, 유일하지도 않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77억 명 중 한 사람에 지나지 않아요. 오히려 흔해빠진 사람들 중 한 명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나에게 소중하고 특별한 이유는 내가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흔해빠진 사람들 중 한 사람에게 내 주관이 개입하여 마음을 주어서 나에게만큼은 특별한 사람이 된 것이죠. "넌 내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야. 나도 네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를 부여하게 되면 더 이상 서로에게 흔해빠진 존재가 아닌, 특별하고 소중하고 유

폴리 매스 (내용과 감상) 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내부링크]

제가 작성한 서평입니다. 먼저 읽어보시면 내용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서평] 폴리 매스 (와카스 아메드) '전문성'이라는 함정 폴리 매스 :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다양한 영역에서 출중한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들 여러 가지 방면으로... blog.naver.com 와 카스 아메드의 책 '폴리 매스'입니다. 혹자들이 말하기를 성공하려면 한 우물만 파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책 '폴리 매스'는 우리가 파고 있는 게 우물인지 무덤인지 생각해 보라고 하죠. 우리가 맹신하는 '전문화'가 정말 우리의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있는지 생각해 볼 계기를 제공해 줍니다. 폴리 매스 :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다양한 영역에서 출중한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들 학문을 여러 분야로 쪼개고 쪼개 파편화된 지식과 이분법적 사고는 복잡한 세상을 지나치게 단순화한다. 이런 사고방식은 현실을 온전히 이해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한다. 폴리 매스 가장 보편적이게 알려져 있는 폴리 매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입니다. 레오

역행자 (내용과 감상) 순리를 역행하자 [내부링크]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충분한 사람이 행복할 확률이 높습니다. 돈이 없는 사람은 시간으로 그만큼 메꿔야 하며, 돈이 없어서 불행해지는 경우도 허다하니까요. 저자 자청의 책 '역행자'는 돈, 시간, 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가지 과정을 제시합니다. 제가 작성한 서평입니다. 먼저 읽어보시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서평] 역행자 (자청)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다. 게임을 잘 하려면 게임 공략집을 봐야 합니다. 공부를 잘하려면 공부를 많이 하면 되고요. 그럼, 인생을 행... blog.naver.com 자기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면, 해야 할 일을 제때 하지 않으면, 인생이 꼬이고 가난이 찾아온다. (중략) 꽤 많은 불행과 가난이 '나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역행자 - 자의식 해체 자의식은 항상 내 편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이죠. 객관적이지 못하며 그렇기에 이성적이지 못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문제는 이성적이지 못할 때 발생해요.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껴

앵무새 죽이기 (내용과 감상)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바라보자 [내부링크]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문학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입니다.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가지는 타인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 가득한 시선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책이죠. 제가 작성한 서평입니다. 먼저 읽어보시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서평]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실, 멋있다 인공지능은 네 발로 기어 다니는 인간과, 강아지를 구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앞에 있는 인간을 인간이라... blog.naver.com 우리는 다른 사람들한테 일어난 일을 전혀 알 수 없어. 문이 굳게 닫힌 집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타인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인간은 없습니다.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하는 게 태반인 것이 인간이죠. 개개인은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며, 인간의 가치관은 살아온 환경에 의해 형성되니까요. 더군다나 주어지는 정보도 한정적입니다. 주어진 정보가 진실이라는 보장도 없어요. 아무리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해

[블챌] 8월 3주 차 주간 일기 (인생에 경우의 수를 늘리자) [내부링크]

8월이 벌써 반절도 넘게 지나버렸네요. 시간 참 빠른것 같아요. 시간이 야속해. 롯데리아 한우 불고기 버거 롯데리아 쿠폰이 생겨서 롯데리아 한우 불고기 버거를 먹어봤어요. 이것도 나름 한우라고 세트 시키니까 만원 언저리네요. 근데 진짜 한우 맞나? 의심하지말라고 빵 위에 저렇게 도장을 찍어놓은걸까요. 찍을거면 제대로 찍어주지 한우가 아니라 힌우가 됐어요. 껄껄 긍지 높은 한우를 고작 햄버거 패티에 갈아넣는것은 심각한 비효율의 초래가 아닐까요. 그래도 맛은 있더라고요. 롯데리아 좋아하시나요? 저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랑 토네이도 먹을 때 빼곤 안 갑니다. 근데 그거도 잘 안먹어요. 그냥 안 갑니다. 저는 버거킹이 좋아요. 자바칩 프라푸치노 자바칩은 초콜릿을 잘게 부신거래요. 프라푸치노는 프라페 + 카푸치노라고합니다 옛날에는 이름같은거 1도 신경 안 쓰고 목구멍으로 넘겼는데, 요즘은 이런거 의미가 궁금하더라고요. 나만 그런가? 이거 되게 맛있어요. 생크림이랑 초콜릿이랑 막 섞어서 목구멍으

[서평]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실, 멋있다 [내부링크]

앵무새 죽이기 저자 하퍼 리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5.06.30. 인공지능은 네 발로 기어 다니는 인간과, 강아지를 구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앞에 있는 인간을 인간이라고 확증하기 위해서는 수도 없이 많은 논증이 필요할 겁니다. 인간이 인간을 인간으로 인식하는 것은 선입견에 근거합니다. 막연하게 앞에 있는 사물이 인간처럼 생겼고, 인간처럼 행동하니까 인간일 것이라 단정 짓는 것이죠. 이처럼 선입견은 효율적입니다. 인간으로 하여금 빠르게 결론을 도출하게 만들어줍니다. 즉, 선입견이란 신속한 정보처리를 하기 위한 주관의 개입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선입견이 편견을 조장하기도 하죠. 주관이 개입하기에 사물을 객관적이게 보지 못합니다. 선입견은 개인의 경험을 근거로 한 지극히 주관적인 예측에 불과합니다. 사물에 대해 판단하기 위한 자원과 시간을 압도적으로 줄이기 위한 도구입니다. 즉, 사실이 아닙니다.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라는 선입견과 편견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이 글은 '앵무

[서평]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성공은 올바른 방향으로의 꾸준함이다 [내부링크]

타이탄의 도구들 저자 팀 페리스 출판 토네이도 발매 2022.06.20. 스티브 잡스는 매일 똑같은 옷을 입었습니다. 강연을 할 때도, 책 표지를 찍을 때도, 몇 년이 지나건, 검은 터틀넥에 청바지를 입었어요. 이 사람은 왜 이랬던 걸까요?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집에 옷이 저거밖에 없는 것도 아니었을 텐데 말이죠. . . . . . 정답은 바로 루틴입니다. 옷을 저렇게만 입기로 정했기에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옷을 살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 장 된 뇌의 에너지를 옷에 대한 고민이 아닌, 그가 원하는 곳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정된 시간을 옷 고르기가 아니라, 그가 원하는 곳에 더 많이 쓸 수 있게 됩니다. 루틴은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줍니다. 팀 페리스의 책 '타이탄의 도구들'은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루틴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스티브 잡스 그들을 키운 팔 할은 이 한 가지였다. '성과를 내는 날을 그렇지 못한 날보다 많이 만들 것' 성공하는

[서평] 초집중 (나르 이얄) 당신의 하루는 몇 시간인가요? [내부링크]

초집중 저자 니르 이얄 출판 안드로메디안 발매 2020.07.22. 인생은 불공평합니다. 개개인마다 시작점이 달라요. 하지만 유일하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한 가지가 있죠. 바로 '시간'입니다. 시간은 하루 24시간,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한한 시간을 밀도 있게 써야 합니다. 불공평한 시작점을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자원이니까. 오직, 시간만이 인생이라는 불공평한 게임을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요소인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당신의 하루는 정말, 24시간인가요? . . . . . icons8, 출처 Unsplash 시간을 밀도 있게 사용하는 방법은 한 가지뿐입니다. 집중이죠. 현재에 집중. 하지만 현대사회에는 우리의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무궁무진합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폰이죠. 스마트폰에 깔려있는 앱은 각종 알림 들을 보냅니다. 우리들을 딴짓의 세계로 유혹합니다. 우리는 그 앱을 이용하기 위해 깔았고, 앱은 우리의 시간을 뺏어내도록 설계되었기에

초집중 (내용과 감상) 시간은 유한하다. [내부링크]

유한한 시간을 밀도 있게 사용하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나르 이얄의 '초집중'입니다. 사람들은 재산은 검소하게 지키면서도 마땅히 인색해야 할 시간에 대해서는 극심한 낭비벽을 보인다. 초집중 - 로마 철학자 세네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과 시간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시간 * 능력 = 돈이죠. 돈을 아끼려면 그만큼 시간을 써야 하고, 시간을 아끼려면 돈을 써야 합니다. ex) 택시, 외주 모든 인간에게는 유한한 시간이 주어집니다. 모든 인간의 끝은 예외 없는 '죽음'입니다. 돈은 내 능력을 올리면 더 많이 벌 수 있죠. 하지만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가치입니다. 우리는 돈 보다 시간에 인색해야 합니다. 우리가 돈을 중시하는 이유는, 시간을 경시하는 이유는 돈은 눈에 보이지만, 시간은 그렇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돈은 피, 땀 흘려가며 고생해서 벌지만, 시간은 태어날 때 자연스레 주어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눈앞에 보이는 가치에 현혹되어, 정작 중요한 가치는 놓치고 있는 것이

[블챌] 8월 2주 차 주간 일기 (복날에는 치킨) [내부링크]

ingemusic, 출처 Unsplash 이번 주는 비가 많이 내려서 선선한 날이 많았던 것 같아요. 벌써 여름은 물러가고 가을이 오나 봅니다. 시간이 참 덧없이 흘러가는 게 애석하네요. 물론 더위가 사라지는 것은 환영이지만요. ^^ 복숭아 (였던 것) 이 친구는 복숭아에요. 복숭아 모양이 왜 이러냐고 물으시면... 제가 썰어서?라고 답할 수밖에 없네요. 썰렸다기보다는 난도질당한 것 같이 생겼지만요. 모양이 중요한가요? (뻔뻔) 맛만 있으면 되죠. 저는 몰랐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복숭아는 여름 제철 과일이라고 하더라고요. 복숭아 좋아하시나요? 저는 딱복(딱딱한 복숭아)보다, 물복(말랑한 복숭아)이 좋아요. 베어 물면 과즙이 입에서 팡! 터질 때 희열을 느낍니다. 복숭아는 맛있다. 아메리카노 + 7 레이어 가나 슈 나는 생일 케이크보다 조각 케이크가 더 맛있더라. 조각 케이크 좋아하는 거 이상한 거 아니죠? 저 케이크의 이름은 '7 레이어 가나 슈'입니다. 스타벅스에서

[서평] 폴리 매스 (와카스 아메드) '전문성'이라는 함정 [내부링크]

폴리매스 저자 와카스 아메드 출판 안드로메디안 발매 2020.09.29. 폴리 매스 폴리 매스 :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다양한 영역에서 출중한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들 여러 가지 방면으로 재주가 많은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아마도 이 생각이 가장 지배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 가지에 조예가 깊지 못한 사람' 그런데 말입니다. 할 줄 아는 게 많으면, 좋은 것 아닌가요? . . . . . . . 산업혁명은 분업 시스템을 만들어냈고 인류는 효율적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일이 아닌,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그렇기에 한 가지 일에 있어서는 능통할 수 있었죠. 이러한 효율성은 대량생산으로 이어졌고 대량생산은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하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생산시설의 소유자의 부를 말이죠. 와 카스 아메드의 책 '폴리 매스'는 전문화 숭상이 현대사회의 통념이 되어버린 현 상황을 경고하는 책입니다. 한 주제에 지나치게 몰입하면 사고의 폭이 협소해질 위험이 있

[블챌] 8월 1주 차 주간 일기 [내부링크]

8월도 벌써 한 주가 지나갔어요. 더위는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요. 이 더위는 언제쯤 사라질까요? 후후... 정말 성가시네요. 8월을 맞이하여 헌혈을 했어요. 헌혈도 젊을 때 해야지 나중 가면 못할 것 같아요. 헌혈하고 다음날 12시간 내리 숙면 때려버렸습니다.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예전엔 안 이랬던 것 같은데 저도 늙었나 봅니다. 저 되게 건강한 편인데 말이죠. 그래도 무려 5회차라고요? 나중에 저한테 목숨 한 번 빚지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o형이라서 누구나 수혈 가능하거든요. ^^ 죽기 전까지 몇 번이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헌혈하면 좋은 걸 많이 줍니다. 제대로 써본 거는 문화상품권밖에 없지만요. 알라딘에서 전자책 살 때 쓰면 기분이 좋아져요. 나머지는 뭐... 지갑에 넣고 다니다 보면 쓸 일이 생기겠죠. 버거킹 치즈 와퍼 오랜만에 버거킹에 갔어요. 저는 햄버거 브랜드 중에 버거킹이 제일 좋아요. 음... 다른 패스트푸드점보다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해요.

[서평] 역행자 (자청)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다. [내부링크]

역행자 저자 자청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22.05.30. 게임을 잘 하려면 게임 공략집을 봐야 합니다. 공부를 잘하려면 공부를 많이 하면 되고요. 그럼,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의 저자 자청은 기꺼이 이 책을 읽으라고 합니다. 저자 자청의 인생 공략집 '역행자'입니다. 참고로 자청은 유자청 할 때 자청이 아니고 자수성가 청년의 줄임말이랍니다. 이 책의 저자 자청은 인생을 공략하기 위한 7단계 과정을 제시합니다. 1. 자의식 해체 2. 정체성 만들기 3. 유전자 오작동 4. 뇌 자동화 5. 역행자의 지식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 역행자의 쳇 바퀴 이렇게 읽어서는 전혀 감이 안 오는데요. 저와 함께 알아봅시다. 1. 자의식 해체 첫 단계부터 보통의 자기 계발서와는 맥락을 달리합니다. 보통의 자기 계발서는 '나'는 소중하니까, 아껴주고 믿어줘야 한다고 말하는 게 보편적인데요. 이 책은 자의식의 사지를 찢어 해체시켜버리라고 합니다. 왜 그

노인과 바다 (내용과 감상) 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게 아니다. [내부링크]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고전 명작 '노인과 바다'입니다. 노인의 독백에서 여러 가지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좋은 책이죠. 단지 내게 운이 따르지 않을 뿐이야. 하지만 누가 알겠어? 어쩌면 오늘 운이 닥쳐올는지. 하루하루가 새로운 날이 아닌가. 물론 운이 따른다면 더 좋겠지. 하지만 나로서는 그보다는 오히려 빈틈없이 해내고 싶어. 그래야 운이 찾아올 때 그걸 받아들일 준비를 갖추고 있게 되거든. '운칠 기삼'이라는 말이 있죠. 인생의 성공에 있어서 운이 차지하는 비율이 7할이고 실력이 차지하는 비율이 3할이라는 뜻입니다. 인생은 운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니까 대충 살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실패했더라도 실력을 갈고닦으면 언젠가 빛을 봄을 뜻하며, 성공하더라도 자신의 실력에 자만하지 말고 꾸준히 정진하라는 말이에요. 성공했든 실패했든 운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니까 말이에요. 노인은 마을 사람들이 인정하는 실력 있는 어부입니다. 하지만 84일 동안 작은 물고기 한 마리 조차 낚지 못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 (감상) 블로그 글 잘 쓰는 법 [내부링크]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 저자 이재범 출판 평단 발매 2021.03.05. '천천히 꾸준히'블로그를 운영 중이신 블로그계의 시조새 핑크팬더님이 초보 블로거들을 위해 출판하신 책입니다. 글쓰기를 망설이고 있거나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들을 위해 시조새 블로거로서의 조언을 해주는 내용이죠. 생각해 보니까 요즘 글쓰기에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데, 글 잘 쓰는 법에 대해서는 알아본 적이 없어요. 스스로에 대한 자만도 있었던 것 같아요. SNS에 글을 올리면 항상 좋은 호응을 받았거든요. 그래봤자 애송이 수준이겠지만 말이죠. 각설하고 글을 잘 쓰려면 글을 많이 써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글 잘 쓰는 방법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조새 블로거 핑크팬더님의 글 잘 쓰는 방법, 저와 함께 낱낱이 파헤쳐 봅시다. 아주 단순하면서 확실한 진리가 여기에 있다. 나는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에게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글을 잘 쓰고 싶으면 단 하나만 실천하면 된

[서평] 부의 변곡점 (정윤진) 2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비결 [내부링크]

부의 변곡점 저자 정윤진 출판 마인드셋(Mindset) 발매 2022.05.20. 부의 변곡점 정윤진 작가의 책 '부의 변곡점'입니다. 저자가 불과 2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비결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에 목매잖아요. 그 대부분에는 물론 저도 포함됩니다. 저는 너무나도 궁금했어요.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2년 만에 경제적 자유라는 어쩌면 인생의 목표와도 같은 일에 도달할 수 있었는지 말이죠. 한 번 같이 알아봅시다. 우선 확실히 짚고 넘어갈 사실은 이 책의 저자가 이룩한 경제적 자유는 꼴랑 2년짜리가 아닙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2년은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한 후의 2년입니다. 저자는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기 전에도 굉장히 열심히 살았고 다방면으로 경험을 축적해가며 살았습니다. 소위 말하는 돈 되는 일은 뭐든 하는 사람이었죠. 가난에 찌들어 있었고 그래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대학생 시절에는

[블챌] 7월 4주 차 주간 일기 [내부링크]

요즘 진짜 덥지 않나요? 정신을 못 차리겠네요. ㄷㄷ... 저는 산책을 좋아합니다. 머리를 비우고 마냥 걷는 것을 좋아해요. 원래 2~3km 정도 되는 거리는 다 걸어서 다니죠. 운동도 할 겸. 근데 요즘은 문 열자마자 사우나방 들어온 것 같아서 나가기가 상당히 꺼려져요. 얘네는 안 더운 걸까요. 아니면 자신이 덥다는 사실을 바로바로 까먹는 걸까요? 얘네는 털갈이도 안 하지 않나? 저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치킨이 되지 않고 있는 게 신기하네요. 비둘기씨. respect 합니다. 흑당 버블 밀크티 20분 정도 걸어 다니고 나면 빠르게 카페로 도망가야 합니다. 원래 계획은 볼일 보고 바로 집으로 돌아오려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안 되겠더라고요. 이 친구 이름은 흑당 버블 밀크티입니다. 좀 난해하죠? 맛있어요. 카페 아르바이트해 본 친구랑 이야기할 때 제가 이거 좋아한다고 하니까 화들짝 놀라더라고요. 버블티 펄 끓이는 게 얼마나 귀찮은지 아냐고, 흑당 기둥 모양 살리는 게 얼마나 귀찮은

[서평] 어린 왕자 (생택 쥐 페리)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에는 어린이였다. [내부링크]

이 글은 책 '어린 왕자'에 대한 저의 주관적 해석입니다. 어린 왕자 저자 생텍쥐페리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5.10.20. 어린 왕자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에는 어린이였다. 하지만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불후의 명작 생텍 쥐 페리의 책 '어린 왕자'입니다.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기 조종사가 어린 왕자라는 존재를 마주하고 잃어버렸던 동심을 되찾으며,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내용이죠. 우리는 모두 어린이였습니다. 동심을 가지고 있었고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기를 좋아했죠. 과거에 대해 후회할 일도, 미래에 대해 걱정할 일도 없이 현재를 오롯이 살아갔을 것입니다. 그럴 만한 여유가 있었으니까요. 웃기면 웃고, 울고 싶으면 울고,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 싶으면 자면 됩니다. 근심, 걱정의 단어 뜻조차 몰랐을 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어른이 되며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사회의 냉혹함을 겪고, 책임질 것은 생겨나는데, 인생은 좀처럼 뜻대로 되질 않습니다. 그러

[블챌] 7월 3주 차 주간 일기 (맛있는 거 먹고살자) [내부링크]

저는 MZ 세대인데, 먹는 거에 있어서는 되게 촌스러운 편입니다. 아버지를 닮았나 봐요. 아버지는 그냥 보이는 거 집어서 드시는 편이거든요. 맛을 못 느끼는 느낌? 어렸을 때 저는 그게 되게 멋있어 보였어요. 뭔가 상남자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세월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저도 아무거나 막 먹는 사람이 돼있더라고요. 편식 없고 밥은 그냥 배부르려고 먹는 그런 사람. 먹는 거에 무미건조한 사람, 먹는 즐거움을 모르는 사람. 그렇게 살아가다가 군대를 가서 짬밥을 맛보니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걸 먹으라고 만든 건가? 왜 쓸데없는 걸 자꾸 만들지? 내가 밖에서 먹던 거는 진짜 맛있는 거였구나. 내가 정말 복에 겨웠었구나. 먹는 즐거움이 정말 크구나. 밖에 나가면 맛있는 거 많이 먹어야지. 전역한 지 꽤 지났지만 아직도 이 다짐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안 먹어본 거, 맛있어 보이는 거 굳이 찾아서 먹는 편이에요. 요즘은 피자가 사각형으로 나오는데 알고 계셨나요? 디트로이트 피자

[서평]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운명을 사랑하자 [내부링크]

이 글은 '노인과 바다'에 대한 주관적 해석입니다. 노인과 바다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 출판 민음사 발매 2012.01.02.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고전 명작 '노인과 바다'입니다. 84일간의 어획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던 노인이 마침내 단신으로 고래만 한 청새치를 잡아내는 내용의 소설이죠. 페이지 수는 130p로 굉장히 짧은 편입니다. 부담 없이 읽으실 수 있죠. 노인을 따르는 마놀린이라는 소년이 있는데, 노인과 소년의 대화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돋보입니다. 고전 명작답게 독자에게 생각할 여지를 상당히 많이 주는 책이었습니다. 저자가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노인의 독백을 통해 전달하는 형식입니다. 그 독백들은 독자들 나름대로의 가치관 속에서 입맛대로 해석되죠. 제가 바라본 '노인과 바다'가 독자에게 알려주는 핵심 가치는 자신의 운명에 대한 사랑입니다. 아모르파티죠. 필연적인 것이 설혹 우리의 앞을 가로막아 무참히 억누른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그것을 여전히 긍정해야 한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내용과 감상) 삶을 사랑하는 법 [내부링크]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김상현 작가의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입니다. 강수돌 교수는 "경쟁이 낳는 비극 중 하나는 타자의 불행을 자기 행복의 기초로 삼는 일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숫자와 시기와 질투가 온몸을 휘감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타인의 불행을 본인의 행복처럼 바라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의 기준을 '남들보다'에 두는 오류에 대한 지적입니다. 막연하게 '행복'이라고 한다면 '남들보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떠오릅니다. 우리 사회는 경쟁 사회입니다. 등수가 중요하고 남들보다 잘나야 하죠. 때문에 모든 방면에서 남들과 비교하는 게 보편적인 관습이 되어버렸습니다. 즉 우리가 행복하다고 느끼기 위해서는 '남들'이라는 보편적이고 평균적인 기준의 삶들보다는 내 삶이 낫다고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한 방법으로는 두 가지가 있죠. 하나는 그 평균적인 기준 이상으로 내 삶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블챌] 장롱면허의 비 오는 날 운전 일기 [내부링크]

저는 운전면허증을 20살 성인이 되자마자 취득했습니다. 근데 차가 없으니까 신분증 대용으로 밖에 쓸 일이 없더라고요. ^^; 자연스럽게 장롱면허가 되어버렸는데, 때 마침 아버지가 지방에 일이 있으셔서 운전연습도 할 겸 같이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notquitemax, 출처 Unsplash 근데 귀신같이 비가 내려요. 조금 내리면 다행인데 억수로 많이 내립니다. 제가 장롱면허고 초보운전이다 보니까 아버지가 긴장을 하시더라고요. 불안에 떨며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그냥 내가 운전할까?" 근데 저는 '비 오는 거랑 운전하는 게 뭔 상관이지?'싶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바로 고속도로 달렸습니다. MaxxGirr, 출처 Pixabay 고속도로에도 규칙이 있더군요. 1차선은 밟을 사람들 2차선은 덜 밟을 사람들 3,4차선은 화물차처럼 밟으면 안 되는 차들 저도 다른 차들처럼 1차선에서 막 밟으며 속도감을 한 번 즐겨보고 싶었는데요. 아버지께서 비도 오고 초보운전이니까 안전빵으로 3차선에서

[서평] 여덟 단어 (박웅현) 삶을 위한 8가지 질문 [내부링크]

여덟 단어 저자 박웅현 출판 북하우스 발매 2013.05.20. 여덟 단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까요? 돈, 권력, 행복, 꿈, 목표 등등 사람마다 가지각색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질문이겠죠. 개인의 인생에서 중점으로 둘 가치는 오롯이 개인이 정해야 할 부분이니까요. 광고인 박웅현의 책 '여덟 단어'는 저자가 생각하기에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8가지 가치에 대하여 강연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독자는 그 8가지를 '참고'하여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서 생각해 볼 계기를 얻게 되죠. 저자가 제시하는 8가지 가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존(自存) 본질(本質)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앞서 말씀드린 돈, 권력, 행복, 꿈, 목표 같은 뻔한 주제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신박하죠. 내용이 궁금해지지 않나요? 인생의 정답을 찾지 마시길. 정답을 만들어 가시길. 내일을 꿈꾸지 마시길. 충실한 오늘이 곧 내일이니. 남을 부러워 마시길. 그 많은 단점

무기력증 극복 방법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요즘 많은 일에 지쳐 번아웃 무기력증이 온 듯해요. 무기력증 극복 방법이 있을까요? 제 생각에 무기력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아요. 첫 번째는 내가 현재 상황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느껴질 때 두 번째는 너무 바빠서, 하는 일이 많아서, 정말 지쳐서 휴식이 필요할 때 그래서 저는 무기력증에 빠졌을 때 이 두 가지 상황 중 내가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우울한 것인지, 지친 것인지 말이에요. 그래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 수 있거든요. 첫 번째의 경우라면 소개해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EDAM Entertainment Youtube 출처 : 마음건강 길(https://www.mindgil.com) IU 씨가 말하기를 "이 기분 절대 영원하지 않고 5분 안에 바꿀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몸을 움직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일단 뭐라도 시작해 봅시다.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당장에 손에 잡히

[서평]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샐리 티스데일)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실질적 조언 [내부링크]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저자 샐리 티스데일 출판 비잉(Being) 발매 2019.06.19.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모든 인간은 언젠간 반드시 죽는다.' 이것만큼 뚜렷한 명제가 있을까요. 인간은 언젠간 죽습니다. 부자든, 유명인이든, 장수할 팔 자든 인간인 이상 절대로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언제 죽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것이 50년 뒤가 될 수도, 10년 뒤가 될 수도, 당장 내일이 될 수도 있죠. 매일 평균 16만 명가량의 사람이 죽는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때가 되어서, 사고로, 스스로, 상황이 열악해서 등등의 이유로 말입니다. 인생은 한 치 앞을 모릅니다. 내일 당장 내가 죽더라도 전혀 이상할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절대로 죽지 않으리라고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무것도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매일 평균적으로 죽는 16만 명가량의 사람들 속에 '나'는 없으리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Photo by Ahme

[서평]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김상현) [내부링크]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저자 김상현 출판 필름(Feelm) 발매 2020.01.16.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책 제목이 조금 난해하죠. 저도 처음에 '이건 뭐지?'싶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이런 의문이 드는 순간을 반드시 마주하리라 생각합니다. '나는 내 인생을 잘 살아가고 있는 걸까?'라든지 '나는 지금 행복한가?'라든지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같은 의문들을요. 책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 줄까'라는 이런 의문들에 대한 작가의 조언과 위로가 담겨있는 에세이 형식의 책입니다. 책의 제목이 이런 이유는 아마도 일상생활을 하면서 문득 드는 인생과 인간관계에 대한 의문들에 대해 다룬 책이라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그중에서도 작가가 가장 신경 쓴 의문이 자신의 장례식에 누가 와줄지에 대한 것이었나 봅니다. 인간관계는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서로의 필요에 의해 맺어진 표면적인 관계와, 진정으로 서로를 존중해 주는 소중한 관계. 이

[서평] 다시, 책은 도끼다 (박웅현) 실천적인 독서 [내부링크]

다시, 책은 도끼다 저자 박웅현 출판 북하우스 발매 2016.06.09. 다시, 책은 도끼다 독서의 본질은 지식의 습득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죠. 지식의 축적은 개인의 삶을 윤택하고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화가 될 때 비로소 그 독서는 개인에게 유의미해집니다. 그러나 단순히 읽기만 한다고 해서 그 내용을 바로 삶에 적용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엄청난 욕심입니다. 모든 책은 저자의 주관과 가치관의 개입이 불가피하죠.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것과 다릅니다. 무엇보다 내용을 까먹어요. 우리는 아침에 뭘 먹었는지조차도 쉽게 까먹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책의 내용을 잘 까먹지 않고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저자는 단순히 책을 읽기만 함에 그치는 것이 아닌 주체적인 사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책을 읽고 그 내용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서 옳고 그름을 따질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모든 걸 책에 의지해서

다시, 책은 도끼다 (내용과 감상) 독서로 삶을 풍요롭게 [내부링크]

다시, 책은 도끼다 광고인 박웅현의 '다시, 책은 도끼다'입니다. 저자가 감명 깊게 읽었던 여러 가지 장르의 책들을 소개하며, 독서에 있어서 주체적 사색의 필요성을 강조하죠.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주체적으로 사색한 저만의 오독을 나눠보려 합니다. 삶의 아름다움은 미래를 위해 무엇이 좋을지 알지 못한다는 데 있다. 인생은 한 치 앞을 모른다고들 하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더욱 그래요. 전례에 없던 가장 급변하고, 불확실한 사회죠. 이러한 불확실한 미래는 우리를 불안에 떨게 만들기도, 근심 걱정에 가득 차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소원을 빌라 하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주세요!" 하시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 모두가 미래를 위해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전부 알고 있다면, 사람들은 모두 그것을 하려고 달려들지 않을까요? 그렇게 다가올 미래를 끝도 없이 대비하면서 현재를 모조리 놓쳐버리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미래를 예측하지

[블챌] 내가 더위를 피하는 법 (에어컨을 찾아서) [내부링크]

덥다.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시나요? 각자의 방법으로 현명하게 잘 대처하고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무더운 여름을 피해 집 앞 카페로 피서를 갔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에어컨 잘 나오는 곳만큼 좋은 곳이 없더라고요. 냉풍기 (늠름함) 제 방에는 냉풍기가 하나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 친구가 더위를 충분히 커버 쳐 주었는데, 지구가 미쳐가는지 진짜 끝도 없이 더워지더군요. 집에서 책을 읽으려 했는데 도저히 글이 눈에 들어오질 않았습니다. 땀이 계속 나요. 그래서 생각했죠. "이건 에어컨 아니면 안 된다." 바로 집 앞에 스타벅스로 도망쳤습니다. 아메리카노 스타벅스에 가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니까 옛날 일이 떠오르더군요. 스타벅스를 광적으로 좋아했던 친구가 있는데 그 당시의 저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까지 스타벅스에 열광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물어봤어요. "스타벅스는 왜 장사가 잘 될까?" 그랬더니 신나서 주구장창 이야기하더군요. "종이 빨대를 써서 친환경 어쩌고.

[서평] 데미안 (헤르만 헤세) 반쪽짜리 세계를 깨부수자 [내부링크]

데미안 저자 헤르만 헤세 출판 민음사 발매 2000.12.20. 이 글은 책 '데미안'에 대한 저만의 주관적 해석입니다. 데미안 고전 문학하면 빼놓을 수 없는 책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입니다. 그 내용이 어렵고 난해하기로 소문난 악명 높은 책이죠. 읽어보니 실제로 그렇더군요. 출판된 지 100년이 넘어서 그런지 좀 오묘했어요. 아무튼 제가 읽고, 느낀 데미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책 이름이 데미안인 이유는 주인공 '싱클레어'의 정신적 성숙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조력자의 이름이 '막스 데미안' 이기 때문입니다. 책 '데미안'은 싱클레어라는 소년이 인생을 살아가며 조력자들을 만나고 한 명의 어른으로서 성장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싱클레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독자로 하여금 무언가 깨달음을 주는 계기를 제공하죠. 고전이 고전인데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인정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뜻이죠. 그러나 확실히 재미 붙이기 시작할 때 읽을만한 책은 못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주의자 선언 (내용과 감상) 왜 개인주의인가. [내부링크]

제가 이 책에 대해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을 처음 접하신다면 먼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서평] 개인주의자 선언 (문유석) 합리적인 인간관계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인간관계를 맺지 않고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죠. 인간이 최상위 포식자로서 당... blog.naver.com 개인주의자 선언 문유석 판사님의 책 '개인주의자 선언'입니다. 저자의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느낄 수 있도록 책 내용을 길게 발췌하여 보았습니다. 인간이라는 게 다 거기서 거기니 과잉 기대도 말고 과장된 절망도 치우고 서로 그나마 예쁜 구석 찾아가며 참고 살자 싶다. 큰 기대 않고 보면 예쁜 구석도 꽤 있다. 이건 결국 자기변명이다. 그래야 남들이 나도 참아줄 테니 어차피 사람들을 피해 혼자 살 것도 아니면서 인간의 본질적 한계, 이기심, 위선 추악함 운운하며 바뀌지도 않을 것들에 대해 하나 마나 한 소리 하지 말고 사회적 동물로 태어난 존재답게 최소한의 공존의 지혜를 찾아가자. 그게 각자의 행복 극대화에도

[서평] 블루 드림스 (로렌 슬레이터) 35년간 정신과 약을 먹어온 한 심리학자의 고백 [내부링크]

블루 드림스 - 약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바꾸는가? 저자 로렌 슬레이터 출판 브론스테인 발매 2020.12.09. 블루 드림스 우리는 감기에 걸리면 약국을 찾아가죠. 그리고 자연스럽게 약을 구입하고, 아무런 의심 없이 복용합니다. 그런데 만약 정신질환을 겪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뇌 수술을 받아야 할까요? 아마도 정신과를 찾아가 상담을 받고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리는 약을 간단, 명료하게 생각합니다. 약하면 '먹으면 낫는다'라는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약만큼은 그런 개념이 절대로 아니라고 합니다. 이 책은 질병이라는 개념을 막연하게 약으로만 해결하려는 우리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줍니다. 로렌 슬레이터의 책 '블루 드림스'입니다. 보통 정신 질환 하면 멀게만 느껴집니다. 남 일 같은 것이죠. 그러나 당장에 미국만 해도 인구의 20%가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그 수치

블루 드림스 (내용과 감상) 정신의학과 정신과 약의 실태 [내부링크]

[서평] 먼저 읽으시면 내용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서평] 블루 드림스 (로렌 슬레이터) 35년간 정신과 약을 먹어온 한 심리학자의 고백 우리는 감기에 걸리면 약국을 찾아가죠. 그리고 자연스럽게 약을 구입하고, 아무런 의심 없이 복용합니다. ... blog.naver.com 블루 드림스 정신 질환이 멀기만 한 남 일처럼 느껴지시나요? 과거에는 그럴 수 있었습니다만, 더 이상은 아닐 겁니다. 2021년 대한민국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4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내 주변 사람이 적어도 4명 이상은 될 거 아니에요? 더 이상은 남일이 아닐 겁니다. 로렌 슬레이터의 책 '블루 드림스'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35년간 정신과 약을 복용했고 정신의학과 정신과 약에 대해 웬만한 정신과 의사보다도 조예가 깊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정신의학과 정신과 약에 대한 솔직한 고찰을 다룬 책이죠.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제가 볼

좋아하는 가수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는 BTS.. 여러분의 최고 가수는 누구인가요? 이유는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IU 님입니다. IU 이쁘잖아요. 농담이고요. IU 님이 나오는 영상을 보면 생각이 참 깊은 사람이구나 항상 느껴요. IU의 이름 뜻은 'I' + 'You'로 너와 내가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는 의미라고 해요. 고생을 많이 하셔서 그런가 생각이 참 성숙하고 말씀을 참 예쁘게 하는 사람입니다. 기억에 남는 일화로는 어떤 할머님이 IU 씨에게 IU의 이름 뜻을 물어봤었는데 그에 대한 대답으로 "아이유~ 예뻐라! 할 때 아이유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저 장면을 유튜브로 한참 전에 봤지만 아직까지도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있어요. 아마도 할머니를 배려하기 위한 IU 님의 따뜻한 마음이 저에게까지 와닿아서 그런가 봐요. 가수 IU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싱어송라이터임과 동시에 노래들의 가사가 하나같이 예쁘고 의미 있고 깊이가 있어서입니다. 가끔 시인인

[서평]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의 바이블 [내부링크]

카네기 인간관계론 저자 데일 카네기 출판 와일드북 발매 2022.03.10.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의 '카네기 인간관계론'입니다. 세간에서 수많은 호평을 받는 최고의 자기 계발서임과 동시에 사실상 최초의 자기 계발서입니다. 타임지 선정 20세기 최고의 자기 계발서로 꼽히며, 오바마와 워런 버핏도 즐겨읽은 책으로 유명합니다. 이 책은 '행동 지침서'입니다. 타인과의 인간관계를 완만하게 풀어갈 수 있는 행동지침에 대해서 이 책의 저자인 데일 카네기가 인간 본성을 근거로 독자들에게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러한 부분에서 데일 카네기의 인간과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과 고찰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고전임에도 불구하고 딱히 어려운 내용이 없어서 술술 잘 읽히는 편입니다. 당연하게도 우리 모두는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기에 기본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는 편이죠. 인간이 딱히 운동을 하지 않아도 걸어 다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하체 근육을 가지고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놀라운 점

카네기 인간관계론 (내용과 감상)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내부링크]

카네기 인간관계론 이번 포스팅에서는 데일 카네기의 '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 저자가 특히 강조했던 내용들과 함께 제가 감명 깊게 읽은 부분들을 감상과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항상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라. 인간 본성의 가장 끈질긴 욕망은 인정받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인간관계를 잘 이끌어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위의 글이 정답에 가장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한 가지 인간의 본성이 있죠.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입니다. 인간은 모두가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제가 짐작해 보았을 때는 아마 과거의 인간은 인간관계를 통해 먹이사슬의 정점에 오를 수 있었고, 그렇기에 공동체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필요가 있었으며, 공동체 내에서의 가치를 증명하는 유의미한 척도가 타인의 인정이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

[서평] 개인주의자 선언 (문유석) 합리적인 인간관계 [내부링크]

개인주의자 선언 저자 문유석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2.03.15. 개인주의자 선언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인간관계를 맺지 않고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죠. 인간이 최상위 포식자로서 당당히 지구상에 군림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공동체를 이루고 그 공동체 안에서 언어라는 매체를 통해 상호 간의 정교한 의사소통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인간은 타인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한 명의 인간이 혼자서 뭘 할 수 있을까요? 인간은 공동체를 이루어 사회 속에 있을 때 그 존재가 빛을 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저자는 개인주의자가 되라고 합니다. '선언'까지 하면서 말이죠. 그 이유가 궁금해지지 않나요? 함께 알아봅시다. 우선 한 가지 오해를 풀어야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개인주의자에 대해서 말이죠.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개인주의자는 집단과 타인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혼자만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인간에게 타인이라는 존재가 필수 불가결하

[서평] 책은 도끼다 (박웅현) 책을 읽는 이유 [내부링크]

책은 도끼다 저자 박웅현 출판 북하우스 발매 2011.10.10. 책은 도끼다 광고인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입니다. 책이 도끼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저는 처음에 그 뜻을 전혀 짐작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고는 책을 펼치고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죠.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 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 거지?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 책은 도끼다 저자가 말하는 책을 읽는 이유입니다. 독서의 본질은 지식의 습득이죠.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접하기 이전의 저는 책에서 무언가 깨달으려는 노력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정확히는 하지 않은 것이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생각하면 머리 아프니까, 그냥 귀찮으니까. 그래서 '책은 도끼다'를 접하고 저 구절을 읽은 후 뒤통수를 도끼로 맞은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지식의

책은 도끼다 (내용과 감상) 문학을 감명깊게 읽는 법 [내부링크]

[서평]책은 도끼다 (박웅현) 책을 읽는 이유 광고인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입니다. 책이 도끼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저는 처음에 그 뜻... blog.naver.com 제가 이 책에 대해 쓴 서평입니다. 먼저 읽어보시면 내용 이해에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책은 도끼다 광고인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입니다. 저에게 책에 대한 의미에 대해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는 계기를 준 책이죠. 너무 감명 깊게 읽은 책이다 보니 소개해 드리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네요. 바로 시작합시다. 사과가 떨어졌다. 만유인력 때문이란다. 때가 되었기 때문이지. 같은 것을 보고 다른 것을 생각할 줄 아는 것. 그저 사과가 떨어지기만 하는 지극히 단순한, 세상이 돌아가는 일련의 과정을 바라본 것마저도 누군가는 원리와 이유에 대해서 생각한다는 것. 사과가 사과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은 자연의 이치죠. 언뜻 보면 지극히 당연한 원리입니다. 하지만 당연하다는 생각은 나의 사고를 막아 버립니다. 더 이상 생각할 여

[서평]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관계 속에서 '나'를 챙기는 법 [내부링크]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저자 김수현 출판 놀 발매 2020.05.14.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작가님의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복잡한 관계 속에서 편하게 살기 위한 매뉴얼."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고찰을 토대로 독자로 하여금 이상적인 인간관계의 방향성을 제시하여 주는 수필 형식의 책입니다. 인간은 필연적으로 타인과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타인과 사회를 이루어 함께 공존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남 눈치를 봐야 하죠. 타인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물론 남 눈치를 보는 행위는 잘못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누군가와 관계를 맺을 때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은 당연시해 마땅하기 때문이죠. 그렇지 않고서야 누가 나와 굳이 인연을 맺어주겠습니까? 하지만 문제는 '나'와 '남'의 사이에서 관심의 무게가 한 쪽으로 치우쳐질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내용과 감상) 행복하게 사는 법 [내부링크]

제가 이 책에 대해 작성한 서평입니다. 먼저 읽어보시면 이 글의 이해에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서평]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관계속에서 '나'를 챙기는 법 김수현 작가님의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복잡... blog.naver.com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작가님의 책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에서 제가 감명 깊게 읽은 부분들을 나눠보려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너무나도 많은 위로와 공감을 받아서 쓰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네요. 바로 시작하죠. 우리는 지금까지 행복을 인증하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던 건 아닐까. 남들에게 좋아 보이는 것보다 중요한 건, 나에게 좋은 것, 내 마음에 좋은 것 아닐까. 연출된 행복을 좇는 대신 소박해도 내 입맛에 맞는 음식과 초라해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소소해도 진심을 나눌 수 있는 관계와 평범해도 진짜 행복한 순간을 만나야 한다. 남들에게 좋아 보이지 않아도 괜찮다. 관람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