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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8 파주 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 [내부링크]

서울이나 경기 북서부 쪽에서 휙~ 다녀오기 좋네요. 인근에 감악산 출렁다리 있고, 감악산 정상은 또 바이크 타고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에 계단 조금 올라가야 합니다 ^^;) 임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감악산 밑에 구름재도 있어서 임도 맛도 살짝 볼 수 있고요. 추모공원은 딱히 주변에 뭐는 없고 그냥 오가는 길 시원하게 달리기 좋네유~ 조용히 잘 쉬었다갑니다.

해외포럼 알나인티 정비 자료 - 엔진오일/미션오일/샤프트오일, 샤프트 그리스, 배터리, 에어필터, 브레이크패드 등 [내부링크]

220617 아래 자료들은 해외 알나인티 포럼인 'NineT Owners'에 올라온 자료입니다. https://www.ninetowners.com 자료를 만든 분은 Manyakus란 아이디를 쓰는 분이고, 본인의 지식과 포럼에 올라온 내용들을 참고하여 매뉴얼을 만드셨습니다. 너무 잘 만들어서 저는 처음에 Manyakus란 무슨 정비 체인이나 브랜드가 있는 줄 알았어요. IKEA 매뉴얼의 많은 그림과 최소의 글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매뉴얼 모음은 2021년 4월에 최종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후에 아쉽게도 Manyakus님이 알나인티를 팔게 되어 신규 매뉴얼은 더 이상 올라오지 않네요. 아래 링크는 마지막 업데이트분 정리된 페이지입니다. https://www.ninetowners.com/threads/manyakus-diy-servicing-topics.142129/page-2 *** 이 매뉴얼은 아무것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모든 책임은 작업자 본

알나인티 쓰로틀 포지션 센서 (TPS / throttle-valve potentiometer) 분해 정비 [내부링크]

220807 얼마 전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하여 알아보니 TPS(=쓰로틀 포지션 센서) 이상이 유력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분해-청소-재조립한 과정을 공유합니다. 알나인티 2021년 식부터는 전자식 쓰로틀이므로, 이 글의 내용은 케이블 쓰로틀 방식인 2020년 식까지만 해당됩니다. 사실 TPS를 이렇게 청소하는 노동비와 청소 후의 불투명한 정상 작동 여부를 생각한다면 그냥 새것 하나 사는 게 더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저와 같이 그냥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분들께서 이 작업을 하시면 맞을 것 같습니다. ㅎㅎ~ 아래 첨부 파일은 해외 포럼에서 찾은 자료입니다. BMW 모터사이클 TPS 센서의 분해 및 청소 방법이 나와있으며, 불량 테스트 하는 방법도 나와있습니다. (제가 읽어보니 저항 값을 확인하는 부분에서 좀 틀린 내용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자료는 그림만 봐도 대충은 이해가 가실 텐데, 요지는 센서에 별다

알나인티 BMW 정품 / SW-MOTECH 사이드백 거치대와 호환되는 혼다 사이드백 정보 [내부링크]

220703 알나인티 스크램블러와 어반GS에 어울릴만한 호환 사이드백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주인공은 바로 혼다 레벨 500 사이드백입니다. SW-MOTECH이 혼다에 납품하는 제품으로 알나인티 정품 거치대나 SW-MOTECH 거치대와 호환됩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좋아요~ 왼쪽 가방이 오른쪽 가방보다 조금 더 크긴 한데, 이게 좌우 거치 방향이 구분되어있기 때문에 잘 확인 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큰 가방을 원하시는 분은 둘 다 구매 후 거치대 연결 부분을 서로 바꿀 수 있으니 그 방법을 고려해보셔도 됩니다. 제품은 혼다 정식 딜러나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hondapart/products/5081251675 혼다 레벨500 사이드백 새들백 가방 오른쪽 스몰 08L04K87A31 : 혼다 오토바이 부품 [혼다 오토바이 부품] 혼다 오토바이 부품 순정 파츠 전문점 smartstore.naver.com 아래는 제 바이크에 장착된 사

220312 강원 춘천시 남면 관천리, 짧은 임도 라이딩 [내부링크]

아침은 조금 추웠는데 낮에는 이제 더워서 땀이 날 정도네요. 갑자기 벌써 메쉬자켓을 입는 시즌이 온건가 싶습니다. 오늘은 알나인티 카페에 임도 입문자나 초보분들을 모시고 짧게 관광 임도 라이딩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저 포함 4명이 모였고, 팔당유원지 면포도궁에 들러서 간단하게 도나스와 커피 한잔씩 하며 인사했습니다. 이번 코스는 가는 길도 참 좋았습니다. 팔당유원지에서 북한강변을 타고 올라가다가 서종대교 지나서 86번 지방도를 타고 우회전해서 프리스틴밸리 골프클럽 둘레까지 도는 길도 참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충의대교 넘어서 목적지 도착. 춘천의 북한강변을 따라 나있는 이 임도는 온라인지도 거리뷰 보기로 체크했을 때 7 km 정도였는데요, 실제로 가보니 포장된 구간이 많아서 처음 절반 정도만 임도 구간이고 나머지는 모두 아스팔트 포장이 완료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임도만 보러 가신다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는데, 가는 길과 임도 주변 북한강을 끼고 있는 풍경이 참 아름답고 평화로워서 좋

UNIT GARAGE 유닛개러지, 윈드쉴드/윈드스크린 [내부링크]

220317 알나인티 스크램블러용 유닛개러지 윈드쉴드 간략 사용 후기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이며 느낌적인 느낌의 후기이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구매는 한국 딜러 통하여 구매하였고 따로 박스 없이 뽁뽁이만 쌓인 벌크 상태로 배송되었습니다. 유닛개러지 윈드쉴드 길이만 약 35.5 cm 입니다. 유닛 공홈에 보면 헤드라이트 상단부터 38.5 cm 라고 나와있는데, 아무리 헤드라이트와 윈드쉴드 사이에 갭이 있더라도 그 정도까진 안 나올 것 같습니다. 저는 헤드라이트 상단부터 약 37 cm 봅니다. 참, 유닛개러지 웹사이트에 제품 수치가 나온 것은 제가 요청해서입니다. ㅋㅋ~ 짜식들이 비싼 거 팔면서 너무 정보가 하나도 없길래 좀 적어달라고 했더니 그래도 성의를 보이네요. 부품은 별거 없으나 만듦새는 좋습니다. 장착은 포크 상단 브레이스를 잡아주는 오리지널 볼트를 빼고 유닛개러지에서 제공된 볼트와 슬리브 와셔를 끼워서 장착합니다. 처음에는 구멍이 2개인데 이게 어떻게 튼튼하게 장착이 되지? 생각

220317 밤바리도 시즌 오픈 같습니다~ [내부링크]

어제 새로 구매한 유닛개러지 윈드쉴드 테스트 겸 한강공원으로 밤바리 다녀왔습니다. 집이 서부간선 앞이라 한강대교까지 집 앞 신호 3개만 받으면 쫙~ 그래도 차가 많아 신나게 달리지는 못하고 막히지 않게 잘 다녀왔습니다. 이제 자켓 내피를 입지 않아도 하나도 안 춥네요. 작년에는 아라마루, 북악스카이웨이, 여의도 한강공원만 죽어라 다녔는데, 이제 밤바리도 좀 새로운 포인트나 루트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낮에도 밤에도 모든 분들 항상 안라하세요~

220320 강화도 해안도로 & 강만장 라이딩 [내부링크]

알나인티 카페 회원 두 분과 함께 강화도 라이딩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저와 안면이 있던 한분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가는 도중에 바이크를 돌리셔야 했고, 저는 처음 뵙는 알나인티 카페 회원님과 단둘이 라이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 강화대교 넘자마자 어디서 많이 본 바이크가 보였습니다. 카페에서는 글로 많이 뵈었지만 별다른 교류는 없었기에 어색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너무 분위기 편하게 해주셔서 오랜만에 오도바이와 입도바이를 잘 탔습니다. 커피도 사주시고, 핫도그도 사주시고, 헬멧 자물쇠도 선물로 주시고.. 분명 훌륭한 인품을 가지신 분에 틀림없습니다. ㅎㅎㅎ~ 이번 후기는 알나인티 카페 회원님 스페셜 영상으로 올려봅니다. 오늘 함께 즐거운 라이딩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래 갑자기 나오니 주의요~)

220409 스크램블러 & 스크램블러 임도 라이딩 [내부링크]

오늘은 두카티 스크램블러 데저트 슬레드와 함께 임도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간단히 아침을 먹기 위해 팔당유원지에 있는 면포도궁 도나스 먹으러 갔습니다. 네이버 지도에는 8시부터 연다고 나와있는데, 저희가 7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이미 열어 있었네요~ 그런데 도나스가 일찍 안 나와서 대신 핫도그를 즐겁게 씹고 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ㅠㅠ 어제 자기 전까지 일기예보 확인하고 위성사진 확인하고 했는데 정말 일기예보 안 맞네요 ㅋㅋ 목적지는 비가 안 오는 것으로 나와서 그냥 비 맞으며 출발. 정말 조금만 달리니 비가 안 와서 나머지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진짜 출발입니다. 그런데 한 번도 막혀있지 않았던 임도 입구에 차단봉이 걸려있네요. 다행히 잠겨있진 않아서 무사통과.. 휴.. 중간에 잠깐 쉬면서.. 반환점에서.. 나무 사이로 북한강이 살짝 내려다 보입니다. 아래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오르막까지 올라가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듀얼이나 엔듀로가 아니면 쉽지 않

220413 서울 인왕산 범바위, 밤바리 & 야간 산행 [내부링크]

매번 같은 야경 포인트가 조금 지겨워서 새로운 야경 포인트를 찾아봤지만 크게 임팩트 있는 곳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 우연하게 인왕산에 있는 범바위가 훌륭한 야경 포인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인왕산을 올라가는 길은 한양도성길의 일부로 무조건 예쁠 수밖에 없습니다. 인왕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한양도성길을 따라 제일 가까운 연결 도로에 바이크를 세우고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길이 좀 으스스합니다. 오늘 날씨가 바람도 좀 많이 불고 따뜻하지 않아서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란 기대에 가긴 했지만 이렇게 아예 없을 줄은 몰랐습니다. 등산로에 들어서자 나무를 흔드는 바람이 소리를 냅니다. 훙~ 웅~ 휭~ 흔들리는 나뭇가지들이 사람인 듯 아닌 듯.. 주변에서 큰 뭉치들이 흔들릴 때마다 사람인가 귀신인가 흠칫흠칫 놀랩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왠지 싸이코가 들어가 있을 것 같은 빈 초소가 있습니다. 사람 뇌가 정말 신기한 게 25년 전쯤 선임들에게 들었던 초소 괴담들이 생각납니다. 그냥

220416 춘천-배후령-건봉령승호대-부귀리벚꽃길-소양호옛길-관대리임도-기룡산활공장-소양호남쪽포장임도-느랏재-대룡산활공장 [내부링크]

이번 투어는 갈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토요일 새벽에 출발해야 괜찮은 일정인데, 아침 일정 때문에 10시는 되어야 출발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10시에 서울을 가로질러 가는 것은.. 좀 글츄.. 그렇다고 일요일에 다녀오기엔 너무 힘든 일정이라 월요일이 걱정되어 못 가겠고.. 갈까 말까 수십 번 고민하다 코스 중 하나인 부귀리 벚꽃길을 이번에 못 가면 또 내년에나 가야 하기에,, 주섬주섬 기어를 착용하고 일단 나가봅니다. 역시나 예상은 틀리지 않고, 갓길 운행을 해도 서울을 통과하는데 1시간 반 이상이 걸렸습니다. 서울 외곽 막히는 길까지 모두 벗어나는 데는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끝이 없을 것 같은 교통체증에 잠깐 쉬어가기로 합니다. 다행히 이 이후로 금방 교통체증이 풀렸습니다~ 춘천 붕어섬 근처 시원한 북한강변도로 투어 다니면 그냥 아무 데나 들어가서 먹습니다. 여기는 차가 많아서 맛집이겠거니 들어갔는데, 실패 ㅋㅋ 저는 맛집 찾는 게 투어코스 짜는 것보

220430 즐거웠던 속초 당일치기 [내부링크]

속초 당일치기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라이딩은 알나인티 카페에서 항상 좋은 사진 올려주시는 속초 회원님들을 만나 뵙기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투어는 두카티 스크램블러 데저트 슬레드 타는 형님이 함께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게 잘 다녀왔습니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나름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많은 행락객 행렬로 차가 막혔습니다. 덕분에 속초까지는 예상보다 한 시간 더 걸렸습니다. 막히는 구간을 벗어나 궁금했던 해장국 집에 들러 아침식사를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양은 많지만 다른 집들에 비해 더 특별하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맛은 있습니다 ^^ 아침 먹고 달리다 인제 38선 부근에서 들른 카페입니다. 경치가 좋다고 해서 일부러 들러봤습니다. 한가하고 좋네요~ 속초까지 이렇게 두 번 쉬니까 라이딩 피로감은 거의 없었습니다. 속초 도착! 울산바위 사진은 찍어야지요~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쉬웠습니다 ㅎㅎ 울산바위 사진 찍고 바로 알나인티 카페 속초 회원님께서 운영하시는 랩

샤드 SHAD 탱크백 연결 피팅 킷, X027PS 구매 주의 [내부링크]

220215 SHAD에서 탱크백을 달기 위해 탱크 주유구 테두리에 베이스를 장착하는 부품이 있습니다. 품명은 X027PS 입니다. 그런데 해당 제품의 금형이 잘 못 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매뉴얼 보고 설명드리겠습니다. (2)번의 A, C, E, F 부품은 알나인티 오리지널 파츠입니다. 여기서 오리지널 C 부품을 SHAD의 #1 부품으로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문제는 오리지날 C 부품의 빨간 네모로 표시된 부분에서 빼낸 F 나사를 다시 SHAD의 #1 부품 파란색 표시된 부분에 끼워 넣어야하는데, 파란색 구멍에는 나사산이 없습니다. 판매처에 바로 문의 넣었는데 원래 없는 게 맞다느니, 내가 잘 모른다느니 하며 잘 대응을 안 해주더군요. 그래도 최대한 나이스 하게 다시 설명드렸는데도 이해를 못 하셔서,, 나중에 오리지널 부품과 같이 사진 찍어서 재문의 드리겠다고 하고 통화 종료하였습니다. 그래도 본사에 (아마도 SHAD 수입사에) 문의는 넣어보겠다고 하셨네요. 그리고 잠시 후 판매

NEXX X.WED2 CARBON VAAL 헬멧 직구 [내부링크]

211208 모터사이클을 1년여 타다 보니 저의 성향을 알게 되었습니다. 라이트한 어드벤처 라이딩 스타일. 그래서 어드벤처 헬멧을 구매합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 구매할 수 있는 어드벤처 헬멧은 선택지가 별로 없습니다. 유명한 쇼에이와 아라이의 헬멧들을 시착해봤지만 작은 부분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결국 직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려했던 헬멧은 총 5가지입니다. 좌측 상단부터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1) Nexx X.Wed2 Carbon Vaal - 제일 마음에 들었으나 실물도 볼 수 없고 유러피안 핏이라서 내 두상에 잘 맞을지 걱정 (2) Touratech Aventuro Carbon 2 - Nexx에서 Touratech에 납품하는 헬멧인데, 주둥이 디자인이 내 스타일이 아님. Nexx 헬멧과 거의 동일 (3) Shoei Hornet ADV - 스마트한 스타일에 마음에 들었으나 벤틸레이션이 아쉽다는 평이 있음 (4) Arai Tour-Cross 3 - 주둥이 디자인이 마음에 안

211212 경기 가평군, 화야산 임도 [내부링크]

오늘은 라이트한 어드벤처 성향의 카페에서 알게 된 아프리카 트윈 오너 분과 화야산 임도를 가게 되었습니다. 입구에서 잠시 정비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아프리카 트윈을 가까이에서 처음 보는데 빵이 상당합니다. 임도 중간 사진은 없습니다. 저도 처음 가보는 길이라 올라오기 바빴습니다. ㅋㅋ 이곳은 회차 지점입니다. 여기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돌아 내려가거나, 아니면 중간 마을로 빠지면 됩니다. 출구 쪽 막혀있는 차단기가 복불복이라서 몇 킬로미터 되돌아가는 것은 감수해야 합니다. 회차지점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멋진 잣나무 숲이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고요함에 마치 핀라드 숲 속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화야산 임도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포인트입니다. 탁 트인 뷰가 가슴까지 시원하게 합니다. 화야산에서 내려와 북한강변 따라 달리는 길.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있는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점심은 북한강변에 있는 청평돌짜장에서 먹었습니다. 쟁반짜장인데 약간 사천식처럼 매콤합니다.

220115 경기 김포시, 한강 야생조류 생태공원 [내부링크]

긴 겨울이 너무 좀 쑤셔서 지인에게 소개받은 김포 한강 야생조류 생태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동쪽에서 금포로 타고 접근하니 길이 한적해서 겨울철 살살 다녀올 수 있습니다. 공원은 넓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철새들도 볼 수 있고 다 좋네요~ 네비는 김포에코센터 찍고 가시면 되고, 지금 에코센터 운영을 안 해서 주차장도 무료개방 같습니다. 공원이 생각보다 좋아서 가족들과 같이 또 다녀왔는데, 노을 시간 맞춰서 가도 좋겠어요. 공원 건너편 커피숍에서 찍은 노을인데 참 좋네요. 다녀오는 길에 새로 구매한 헬멧과 고글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다행히 나쁘지 않네요. 고글은 전 없는 게 편하긴 한데, 임도 라이딩 때 숨을 거칠게 쉬려니 쉴드 열고 고글 끼면 좀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구매해봤습니다. 김포에코센터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11로 455 김포시에코센터

서울 마포구, 교다이야 [내부링크]

220301 맛집을 하나씩 알게 되다 보면 이 집은 나만 알고 다른 사람들은 모르면 좋겠다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마포의 교다이야가 저한테는 바로 그런 곳인데, 너무 유명해서 그럴 수가 없습니다 ㅋㅋ 저는 예전 영등포구청역 안쪽 골목에 있을 때부터 다녔는데 언제 처음 갔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앞으로도 계속 다니고 싶습니다. 교다이야는 '형제의 집'이란 뜻으로 사장님 두 분이 형제라고 합니다. 미슐랭 선정 맛집입니다. ^^ 항상 웨이팅이 있어도 기쁘게 기다릴 수 있는 곳이지만, 주차자리는 매우 협소합니다. 알아서 주변에 주차해야합니다. 저의 원픽은 오뎅우동 정식! 항상 이걸로 먹습니다. 정식 구성은 가성비가 오히려 좀 떨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단품만 드셔도 훌륭합니다. 아내는 거의 가마붓카케우동. 제가 맨날 조금씩 뺏어먹습니다. ^^;;; 기본 베이스 국물과 면의 탱글탱글함이 남다릅니다~ 사장님께서 이 글을 보시지는 못하겠지만 부디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해주시길 간절하게 부탁드

220213 경기 남부, 황구지천 따라 달리기 [내부링크]

겨울은 도로 컨디션을 잘 모르니 장거리 투어를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중단거리 코스를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봅니다. 이번 코스는 의왕시 왕송호수에서 아산까지 이어지는 천변길을 따라서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다가 삽교호를 찍고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길도 잘 모르고 해서 그냥 솔로 라이딩으로 계획했는데 안부차 전화드린 알나인티 카페 형님께서 흔쾌히 동행해주셔서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둑길이 먼지가 너무 날리고, 또 차량 출입금지는 아니지만 동네 주민분들이 산책로로 사용을 하고 계셔서 아무래도 민폐 같아 중간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끊어진 길이 많기도 했고요. 언젠가 시간이 엄청 남아돌 때 다시 한번 도전해볼까 싶지만... 아마 없을 것 같네요 ㅋㅋ 혹시나 도전하실 분들은 왕송호수를 찍고 남쪽으로 물길을 따라 보시면, 차례대로 황구지천-진위천-안성천-아산호-삽교호가 나옵니다.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형님과 함께했던 즐거운 시간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남겨봅니다. 왕

220227 솔로투어 배티성지, 엽돈재, 흑성산, 예당호, 가야산, 삽교호 [내부링크]

올해 들어 제일 탈만했던 날이었습니다. 주말만 기다리며 주중에 열심히 짜놨던 코스를 탔습니다. 솔투라서 수다도 없기에 그냥 가보고 싶던 곳을 향해 열심히 달리고, 열심히 보고, 열심히 먹고, 그렇게 다녔습니다. 원래 8시에 출발하려고 했으나,, 마흔 중반에도 설렘이 있는지 7시도 안 되어 눈이 떠지네요.. ㅠㅜ 안된다, 더 자야 된다.. 이렇게 주문을 걸어봤으나,, 뭐 소용없죠 ㅋㅋ 아직은 그래도 좀 추운 날씨와 알 수 없는 도로 상태를 고려하여 남쪽으로 목적지를 잡고 출발해봅니다. 남쪽으로 달리면 점점 따뜻해질 줄 알았으나... 남쪽도 도시가 아닌 외곽은 추운가 봐요. 달리다가 좀 추워서 아무 편의점이나 찾아 들어가 따뜻한 율무차 한잔하며 몸을 녹였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인 배티성지 도착 조금 전, 배티고개 산림생태복원 터널이 있어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봅니다. 경치가 나쁘지 않아요~ 지나가게 된다면 한 번씩 올라가 보세요. 진짜 첫 번째 목적지인 배티성지

알나인티 에어박스 커버 장착 [내부링크]

220307 많이들 하시는 케이블타이 고정식 말고 볼트 클립방식의 제품으로 장착했습니다. 케이블타이 방식과 마찬가지로 3점식이지만 더 튼튼합니다. 그런데 작업하고 나니 이쪽 부분 정비할 때 귀찮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네요 ㅋㅋ 그리고 클립이 은색이라 좀 튀어요. 케이블타이 방식이 재장착도 쉽고 올검이라 더 나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장단이 있겠지만 어떤 방식이든 없는 것보다는 훨씬 맘에듭니다~ 그리고 커버는 전 얇은 PVC일 줄 알았는데 알루미늄에 무광 도색 되어있습니다.

220305 주말 강화도 모닝 라이드 [내부링크]

지난주부터 시즌 오픈했으니 오늘 좀 추워도 나가자! 생각하며 강화도 아침바리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춥지 않았고 아침인데도 노면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매번 그냥 지나갔던 평화전망대가 궁금하여 주차장까지만 올라가 봤습니다. 오늘의 목표 중 하나였던 강화도 임도. 평화롭네요. 볕이 좋아서 그런지 따뜻한 기분이었습니다. 얼마 가지도 못했는데 넓은 빙판이 쫙... 아.. 이건 어렵겠다 싶어서 다시 되돌아가다가 아쉬워서 다시 돌아와 살펴봅니다. 아..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서 다시 되돌아갔는데, 너무 아쉬워서 또 다시 돌아와 살펴봤습니다. ㅋㅋ 바이크에서 내려 얼음 위를 한번 걸어보고 용기를 내어 시속 0.1 km로 조심스럽게 건넙니다. 이후로 임도가 길진 않았지만 개방감도 있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강화도 임도는 트레킹 코스로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진입 가능하지만 언제 막힐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나왔던 입구도 게이트는 이미 설치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막으려면 바로 막을 것

220309 휴일 영흥도 아침바리 [내부링크]

선거날 열심히 놀기 위해서 미리 사전투표를 마치고 아침 일찍 일어나 가까운 영흥도 살짝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아프리카트윈 타시는 분께서 함께하셨고, 언제나처럼 임도도 좀 달렸습니다. 영흥도 임도는 위성지도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의 위성지도로 확인해보세요. 이런거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나오는 길에 물때 맞춰서 측도도 다녀왔어요. 저는 항상 물때 맞춰서 가서 측도 들어가는 길이 잠겨있는 건 못 봤는데, 만조 때는 어떨지 모르니 측도 가실 때는 물때를 잘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산행 전 바이크 주차하고.. 오늘 바이크 사진은 이거 밖에 없네요 ㅎㅎ 왕복 1시간여 거리의 가벼운 등산으로 갈 수 있는 양자봉 전망대입니다. 위성지도에서는 볼 수 없는 영흥화력발전소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화력발전소 쪽은 아닙니다. 서해임에도 불구하고 동해 쪽과 비슷한 뷰를 볼 수 있네요. 라이딩 후 점심은 비빔 칼국수로 유명한 와각칼

MATIN 마틴 롤백 270, 리폼해서 사이드백 만들기 [내부링크]

210529 알나인티 카페에서 정보를 얻어 MATIN 롤백 270을 사이드백으로 변신시켰습니다. 다른 분들은 유닛개러지 거치대로 하셨는데 저는 BMW 정품 거치대가 달려있기에 그대로 활용하였습니다. 위의 사진 자세히 보시면 볼트 3개만 체결되어 있습니다. 기존 볼트(5x15)는 짧아서 새로 5x20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이것도 체결하기가 좀 어려워서 다시 5x25 사이즈 주문해놨습니다. 볼트가 짧은 이유는 아래와 같이 가방 모양 잡기 및 체결 시에 힘 잘 받으라고 폴리카보네이트(PC) 판재 3T 두께로 재단해 넣었기에 체결볼트 길이가 길어져야 했습니다. 바닥 쪽도 무거운 짐 넣었을 때 처지지 말라고 같은 3T 두께 PC 깔아주었습니다. 체결 시 모습은 기존 정품보다는 확실히 빵이 좀 있어 보입니다. 체결 시 어깨끈 정리는 어렵진 않은데 그냥 잘라버릴까도 생각 중입니다. 가방이 캔버스 재질이라고 하는데 뭔가 정품 레더 에디션의 캔버스보다는 약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모양이나 편의성은 정

알나인티 스크램블러나 어반GS에 어울릴 크로우프로텍 리어 머드가드 [내부링크]

210610 공사현장 주변이나 임도 주행하면 뒤로 흙탕물이 튀어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머드가드 검색하니 스윙암 머드가드 밖에 없더군요. 공랭 GS용이 장착 가능하긴 하는데 정품이나 브랜드 가격을 주고 구매하고 싶지는 않았고, 알리발은 내구성 문제로 말이 좀 있어서 더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크로우프로텍이라는 업체에서 GS용으로 나온 머드가드를 발견했는데, 알나인티에도 장착 가능하다고 하여 구매해보았습니다. 번호판 지지대 부착 구멍에 같이 고정하는 방식이고, 볼트, 너트는 따로 동봉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구멍은 가운데까지 3개이고, 가운데 구멍도 고정이 가능해서 저는 별도로 볼트, 너트 구매하여 고정하였습니다. 판매처 사장님께서는 번호판 지지대 볼트로만 고정해도 문제없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최대한 잡아주는 것이 좋겠죠~ 장착 사진과 물 튀김 막아주는 각도를 올리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요. 개인적으로 스크램블러나 어반GS에서는 디자인을 헤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취향은

알나인티 스크램블러에 알리발 어반 GS 페어링 장착 [내부링크]

210816 개봉 사진입니다. 알리발 제품 치고 품질이 좋네요. 도색이나 마감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대충보면 잘 모릅니다. ^^;;; 주문하시면 이렇게 페어링, URBAN GS용 헤드라이트 브라켓, 브라켓용 볼트1개, 페어링용 너트2개, 와셔2개가 같이 옵니다. 페어링은 원래 아래와 같이 1번 헤드라이트 커버, 2번 센터링 링, 3번 센터링 링 홀더의 총 3개 부분품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조립이 되어서 오며, 분리할 필요 없이 조립된 상태 그대로 장착하시면 됩니다. 조립 전에 2번 센터링 링과 3번 센터링 링 홀더를 결합해주는 4개의 나사가 튼튼하게 체결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그냥 플라스틱을 잡고 있는 나사이기에 너무 타이트하게 조이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 건 3번 센터링 링 홀더 하단의 나사산 2개가 방청 처리가 제대로 안되어 있어 녹이 살짝 보였습니다. 방청제를 뿌려 녹을 제거 해주고 조립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1번 헤드라이트 커버가 2번 센터링 링에 결합

프레임 삽입 너트 교체 (리벳너트, 팝너트) [내부링크]

210904 저는 소소한 액세서리나 정비를 직접 해보고 싶어 하는 편이라서 탱크부터 시트 부위를 자주 뜯어보는 편입니다. 그러다 실수를 하게 되어 프레임에 삽입된 너트(파란색 화살표 부분)의 나사산이 뭉개지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처음에는 이 부품의 이름도 몰랐습니다. BMW 모토라드에 문의하니, 해당 부분은 따로 정비 부품이 나오지 않으며 본인들이 직접 보기는 해야겠지만 후방 프레임 전체 교환도 생각하라더군요. ㅋ 앞이 깜깜했지만, 최악의 경우 제 나름대로 수리할 방법이 보였기에 일단 이리저리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손상된 부품의 이름이 영어로 리벳너트(rivet nut), 한국에서는 '팝너트'라고 많이 불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일단 이름을 알게 되니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줄 정비소만 찾으면 되는데... 팝너트/리벳너트가 뭐냐고 오히려 되묻는 정비소가 있는가 하면, 뭔지 알기는 하지만 해당 작업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정

타이어 교환, 피렐리 스콜피온 랠리 STR [내부링크]

210911 순정 타이어의 마일리지가 다 되어, 피렐리 스콜피온 랠리 STR로 타이어 바꿨습니다. 수술대에 올라가 있는 나의 알나인티 스크램블러. 제 라이딩은 온/오프 비중이 90/10 정도라서 온로드 주행 시 반깍두기 타이어가 이질감이 없을까 걱정했는데, 뭐 거의 느끼질 못하겠네요. 기존 타이어보다 타이어가 더 둥근지 더 휙휙 눕는다는 거, 코너 돌 때 타이어를 더 쓰게 된다는 거, 그래서 코너를 너무 빡시게 타면 안 된다는 것만 주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교환 전 고려했던 다른 타이어들은 미타스 E-07+, 미쉐린 아나키 어드벤처, 순정인 머첼러 투어런스 넥스트입니다. 미쉐린 아나키 어드벤처는 온/오프 80/20 성향의 타이어인데, 미쉐린의 2ct+ 기술이 들어가서 중앙부의 마모를 더 유지해준다고 합니다. 저의 라이딩 비중과도 맞아서 이 타이어로 할까 했는데,, 이번에 반깍두기 경험해보고 온로드에서 너무 별로면 다음에는 이 타이어로 교환해보려고 합니다. 미타스 E-07+는 마지막

서울 종로구, 인왕산 초소책방_더숲II 베이커리 카페 [내부링크]

220625 제가 좋아하는 간단바리 북악스카이웨이 코스 중간에 있는 인왕산 초소책방 카페입니다. 베이커리 카페라서 주말 아침에 간단하게 빵과 커피로 아침을 먹으러 오기도 합니다. 이 카페는 본래 청와대 방호 목적의 초소로 50년 넘게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2020년에 카페로 리모델링하여 오픈하였습니다. https://chosobooks.com/ 날씨가 흐려도,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항상 만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모터사이클은 웬만하면 아래 사진의 공간에 주차 가능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주말 오전에 벼룩시장이 열려서 해당 공간에 주차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빵의 종류가 적지 않습니다. 샌드위치도 있고요. 2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좋은 공간이 있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서울 시내를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에 맑은 날에 방문하게 되면 사진을 더 추가해보겠습니다. ^^ 더숲 초소책방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왕산로 172

SW-MOTECH, ION FOOTREST 이온 풋레스트 풋페그 [내부링크]

211205 SW-MOTECH ION 풋레스트 장착 후 느낀 점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먼저 큽니다. 너비는 2배 정도에 길이도 더 기네요. 장착을 위해서는 분해부터 해야죠. - 8번 클립을 먼저 제거합니다. 클립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쪽을 고정하고 다른 쪽을 밀어내면 쉽게 제거됩니다. - 풋레스트를 움켜쥐고 흔들면서 5번 핀을 제거합니다. - 풋레스트 제거하면 떨어지는 6번 스프링과 7번 튜브를 잘 주우세요. - 2번 풋레스트와 1번 플레이트 접촉면, 5번 핀과 7번 튜브의 접촉면에 그리스가 발라져 있었습니다. 닦아내고 새로 발라줬습니다. - ION 풋레스트 조립은 SW-MOTECH 설명서를 참고하세요. 측면에서 보면 이렇게 라운딩이 되어있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에서 도움이 되라고 해놓은 건지?? 느낌상 그렇네요. 원래 ION 풋레스트에도 고무가 있는데, 고무 두께만 5mm는 족히 넘어 보입니다. 저는 높이를 최대한 낮추어 풋 브레이크 레버 높이와 맞추는 게 목표라서 고무도 안 붙였습니

FORMA TERRA EVO, 포르마 테라 에보 부츠 구매 시 확인할 사항 [내부링크]

211222 직구한 포르마 테라 에보 부츠가 도착했습니다. 직구한 이유는 비용의 문제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최신 개선품을 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FORMA의 어드벤처 부츠라고 하면 ADVENTURE와 TERRA EVO 이렇게 2가지가 있는 것은 보통 알고 계신데, TERRA EVO 부츠의 개선 버전이 있다는 것을 아는 분들은 많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다만 저도 아주 자세한 히스토리는 모르겠습니다. 어디 명확하게 정리된 것도 없고 그냥 제가 관심을 가지다 보니 알게 된 것들이라 조각조각의 정보로 제가 유추한 것입니다. 먼저 최초에 TERRA 부츠가 나옵니다. ADVENTURE 부츠에서 디자인만 넣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꽤나 하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차로 개선된 TERRA EVO 부츠가 나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발목 쪽에 보강대가 힌지와 함께 들어갑니다. 이 버전이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210519 경기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한운리 임도 & 충북 진천군, 무이산/덕성산 임도 [내부링크]

오늘은 예전에 찜해두었던 경기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 임도 라이딩을 가보았습니다. 상중리 임도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임도 100선인가에 뽑혔다는데... 개인적으로는 지난번 다녀온 충주 서운리 임도가 훨씬 좋았습니다. 원래 상중리 임도를 갈 생각이었는데 인근의 다른 임도가 같이 검색되어 어찌하다 보니 임도만 3시간 정도 도는 코스를 다녀왔네요 ㅡㅡ;;; 처음엔 날씨도 좋고 너무 힐링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극기훈련에서 해병대 캠프가 되어 정신력으로 임도 뽀개기를 하고 왔습니다 ㅎㅎㅎ;;; 코스는 충북의 광혜원리 쪽에서 시작하여 덕성산 임도 → 무이산 임도를 거쳐 신계리로 나와서, 옥정리를 지나 한운리로 들어가 한운리 임도 → 상중리 임도를 타고 마둔저수지 쪽으로 빠져나오는 것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덕성산 임도와 무이산 임도는 이어져 있는데, 저는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서 덕성상 따로, 무이산 따로 임도를 타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빨간색 표시된 경로로 가야 하는데, 갈림길을 제가 못 보고

210619 경기 동두천시, 해룡산-왕방산-소요산 임도 [내부링크]

오전에 가까운 동두천에 쏠투 다녀왔습니다. 네이버지도 열어놓고 괜찮은 임도 없나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가까운 동두천 쪽에 꽤 괜찮아 보이는 임도가 보여서 검색해보았습니다. 동두천시에서 임도를 MTB 코스로 쓰라고 개방한 곳인데, 동두천시에 확인해보니 모터사이클 진입이 불가한 곳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모터사이클의 진입을 달가워하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저는 자전거 라이더나 등산객들과의 조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아침 일찍 출발하여 8시경부터 코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중간에 MTB 라이더 1분, 등산객 3~4팀 정도 만났습니다. 괜히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 마주치는 분들께 먼저 인사를 건네봤습니다 ㅋ 아무튼,, 코스는 해룡산, 왕방산, 소요산에 걸쳐있고 약 30km 조금 더 됩니다. 사전 조사로는 비단 임도라고 알고 갔으나 조금 어려운 호박돌(제 기준) 깔린 길도 조금 있어서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호박돌 내리막은 컨트롤이 자갈길이나 흙길보다 많이 힘드네요. 그래도 대부분의 길은

210905 경기 김포시, 승마산 전망대 임도 라이딩 [내부링크]

알나인티 카페에서 알게 된 분들과 김포 승마산 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길이 그닥 비단은 아니니 가능하면 2인 이상으로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또한 주말인 금/토 저녁은 백팩킹족들이 난무하니 웬만하면 안 가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 좋은 날 잘 맞춰서 갔습니다. 알나인티 스크램블러 3대~ 가는 길이 쉽지 않았을 텐데 다들 잘 갑니다. 내려가는 길~ 마지막 내려올 때쯤 건진 사진~ 무사히 잘 내려와서 해산하였습니다. 그리고 승마산 정상 쪽에 전망대가 새로 생겼습니다. 맑은 날 일몰 시간 맞춰가면 정말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어요~

210919 강원 홍천군, 며느리재-성치산-성동리-결운리-굴운리-신봉리 임도 라이딩 [내부링크]

오랜만에 솔로 임도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라이더가 임도 하나 더 탄다는 마음으로 새벽 5시 30분에 출발하여 7시 30분 정도부터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ㅋㅋ 저는 임도 라이딩 관련한 테크닉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어서 이번에 유튜브로 셀프 스터디를 조금 해보았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으니 이번 라이딩에서는 스탠딩만 연습 해보자 하여 스탠딩 라이딩을 많이 했는데, 자세가 굉장히 안나오더군요. 스스로도 생각해도 어정쩡한 자세가 나오는 것 같은데,, 정말 임도라이딩 교육 있으면 한번 꼭 받아보고 싶습니다. 그래도 일단 앉아서 가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하더군요. 앉아서 갈 때는 뒷바퀴 미끄러지는 것도 다 느껴지고 굉장히 불안했는데, 스탠딩으로 가니 뒷쇼바도 자유로워지고 뒷바퀴 밀리는 것도 많이 안 느껴지고 그냥 양쪽 페그에 올려놓은 발을 이용해서 무게 중심만 잘 잡아주면 되니 훨씬 안정감도 느껴지고 평속도 많이 올라간 느낌입니다. 스탠딩 시에 브레이크나 악셀 감는

서울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 [내부링크]

210922 서울 성동구 응봉동의 응봉산 팔각정은 야경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머리 식힐 겸 다니던 곳인데요,, 점점 유명해지기 시작하더니 언제부터인가 교행이 불가한 좁은 골목길에 양방향에서 차가 밀려 지옥 같은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주민분들도 늦게까지 왔다 갔다 하는 차들과 불법 주정차 차량들, 또 큰 배기음의 양카와 모터사이클들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으시더군요. 그러다 최근 팔각정 올라가는 골목길 입구를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차량 통행을 막기 시작했습니다. 구청에 허가를 받고 통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심정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부디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주민분들의 고충을 헤아려서 조심히 그리고 조용히 다녀가시기를 바랍니다. 응봉산 팔각정 서울특별시 성동구 응봉동

경기도 안양시, 망해암 노을/야경 [내부링크]

211025 안양의 망해암은 노을과 야경으로 유명합니다. 뷰가 서울의 야경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그 고요함이 마음을 쉬기에 충분합니다. 뷰포인트는 망해암을 지나쳐 계속 올라가면 정상 부근 막다른 길 쪽에 있습니다. 해당 길은 주민들의 산책코스이기도 하므로 다녀오실 분들은 주민분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조심히 다녀와주시기 바랍니다. 망해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임곡로 245

211127 인천 옹진군, 영흥도 임도 탐방 후기 [내부링크]

서울 및 수도권 서부 라이더들이 멀리 가기는 시간이 안 되거나 가까운 곳에서 바람 쐬고 싶을 때 갈만한 곳입니다. 섬이 크지 않고 들어가고 나가는 길이 편도 1차선이나 2차선인 곳이 많아서 막히는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막히는 시간을 피해 새벽에 출발하여 가다 보니 이제 춥네요. 대부도 마지막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아침 겸 몸을 좀 녹여봅니다. 영흥대교 넘어서 바로 오른쪽으로 빠져 시장 지나면 나오는 길인데, 사진 찍기 좋습니다~ 영흥도에도 조금이지만 임도가 있어요. 임도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타면 허접하지만 풍경을 즐기며 타면 꽤나 만족스러운 길입니다. 영흥도를 다 돌고 물때 맞춰서 측도도 들어가 봅니다. 자갈길이지만 차들이 다니며 바닥을 잘 다져 놔서 그렇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요거는 목섬.. 눈으로만 즐깁니다. 바로 돌어가기 아쉬워서 인근 화성의 형도 가는 흙길을 타봅니다. 약 5km 정도 이렇게 평평한 오프로드 길이 쭉 뻗어있어서 흙길을 경험해보기 좋은 곳입니다. 이제

모터사이클 세차 방법, 알나인티로 보여주는 유튜브 [내부링크]

210514 모터사이클 세차 방법 소개지만 사용된 모터사이클이 알나인티 스크램블러네요~ 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세차 방법 찾다가 우연히 찾은 영상입니다. ^^;; 그리고 영상에 나오는 휠브러쉬는 '데이토나 스피드마스터'입니다. 영상에서는 알려주지 않아 제가 알아보고 알려드립니다. 저는 하나 구매해서 사용 중인데 정말 편하긴 하네요.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는데 큰 거 추천합니다. 긴 걸로 해야 한쪽에서만 쑤셔도 휠 세척이 가능합니다. 동영상 보고 저는 이렇게 3개 조합으로 합니다. 붓은 잘 쓰지 않게 되네요 ^^;; 요놈이 참 물건입니다. 이걸로 휠 스포크 사이를 슥삭슥삭하면 휠 청소가 아주 깔끔하게 잘 됩니다~ 제가 자주 방문하는 천왕동 핑거워시.

서울 영등포구, 골목집(골목오리집) 오감탕 [내부링크]

220918 전날의 장거리 라이딩 후 느지막이 일어납니다. 몸이 굉장히 찌뿌둥하여 세차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맛있는 보양식으로 식사를 하고 세차를 결정하기로 합니다. 그리하여 선택된 집은 핫해진지 좀 된 영등포 문래동의 '골목집'입니다. 여기는 제가 재미있게 시청하는 맛터사이클의 계숙이 누나가 소개해준 곳인데요, 예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했다가 최근에 거래처 사장님과 함께 일부러 점심자리를 만들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실 그게 이틀 전 ㅋㅋ 그리고 맛있어서 혼자 또 간거에요 ㅎㅎ 골목집은 소규모 파이프, 금속 유통업체와 작은 공장들이 모여있는 공업/유통단지의 한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문래창작촌이 유명세를 타며 들어선 다른 집들과 달리 골목집은 문래동 30년 전통의 맛집이라고 합니다. 보니까 오감탕(1인분)을 제일 많이들 드시고, 오리야채불고기, 오리감자탕(특대) 등 드시는 것 같습니다. 원래 매장에서 주변 집들을 매입하여 조금씩 넓혔는지 안에 구조가 특이합니다. 들어가면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내부링크]

220806 저에게 비프칠리 버거의 맛을 알려준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를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처음 동사무소 앞에 있을 때는 막 북적북적한 맛이 있었는데 새로운 곳으로 옮긴 후로는 예전처럼 줄 서고 그런 모습은 잘 없는지, 제가 갈 때만 한가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격은 좀 나가는 편입니다. 서빙되는 모습 때문인지 치즈 스커트 버거 많이들 드시는 것 같은데, 저는 무조건 냅킨플리즈(=비프칠리)입니다. 나이프와 포크가 제공되기 때문에 저는 손을 쓰지 않고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ㅎㅎ 손으로 들고 먹으면 더 맛있다네요~ 하지만 메뉴 이름인 '냅킨플리즈'처럼 그냥 손으로 잡고 먹으면 비프칠리 때문에 계속 냅킨을 써야할 수 밖에 없습니다 ㅋㅋ~ 그런데 비프칠리가 예전보다 좀 약해진 것 같은 느낌이 있네요. 패티도 뭔가 좀 빵빵한 느낌이 없고.. 이제 추억으로 묻어야 할까요? ㅎㅎ 그래도 비프칠리가 들어간 이 버거는 너무 제 스타일입니다. 비프칠리버거 맛있는 곳 아는 분 계시면 추천

메탈폴리쉬 피칼의 효과 [내부링크]

210315 다 필요 없고 사진 한 장 올립니다. 이렇게 머플러 쉴드로 효과를 확인하고 바로 머플러 작업하러 갔습니다. 한시간 작업 후의 결과물 올립니다. 작업 전 작업 후 완전 깨끗해 보이죠? 차이는 확실합니다. 참고로 저는 깡통에 들은 액상형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액상형이라고 물 같은 것은 아니고, 딱 로션 정도 점도의 액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반전이!!! 플래쉬를 터트려 사진 찍어보니 흔적은 그대로 보이네요. 그런데 지하주차장이나 실내 불빛 아래서 보면 전혀 모르겠습니다. 실외에서도 신경 써서 보지 않으면 잘 모르겠고요. 아쉽게도 낮에 실외에서는 좀 더 잘 드러나네요. 하지만 일부러 잘 찍히게 찍은 것이니 너무 실망은 하지 마세요. 잘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피칼은 메탈 폴리슁 케미컬입니다. 즉 표면을 미세하게 갈아내는 것이라 무광 머플러에 적용하는 것을 싫어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전 피칼 한 것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한번 더 닦아봐야겠습니다.

OSAKA FIBER, 카모플라쥬 패턴 모터사이클 커버 [내부링크]

210319 Webike에서 구매한 카모플라쥬 패턴 바이크 커버입니다. 품명은 OSAKA FIBER : Camouflage Pattern Motorcycle Cover 입니다. 예전부터 살짝 관심 있게 보고 있었는데 최근에 세일이 들어가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이즈마다 가격은 조금씩 다르며 제가 구매한 3L 사이즈는 제품가 $18.45 + 배송비 $13.99로 다 해서 3만 중후반대로 구매하였습니다. 카모플라쥬 패턴은 호불호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게 생각하는 패턴이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커버의 재질과 바느질 모두 튼튼한 느낌이고요, 발수코팅되어 있다고 합니다. 제 알나인티 스크램블러 기준으로 전장 2,175mm / 전고 1,330mm / 전폭 880mm 입니다. 바이크 커버는 LL 사이즈가 2,200mm / 1,300mm / 950mm 까지, 3L 사이즈가 2,400mm / 1,350mm / 950mm 까지 사용된다고 합니다. LL 사이즈도 맞지

EVOTECH 에보텍, 오일쿨러가드 장착 [내부링크]

210407 오일쿨러 가드가 도착해서 장착했습니다. 제품은 에보텍에서 만든 건데요, 받아보니 이 정도는 알리발 살걸 그랬나 살짝 후회도 되었습니다. 먼저 오일쿨러에 낀 작은 이물질들을 이쑤시개로 제거해주고 가드를 장착하려 했으나, 아,, 힘들다. 거슬리는 놈들 위주로만 제거해주고 오일쿨러 장착을 시작합니다. 핸들 댐퍼 때문에 한쪽은 익스텐션을 사용해서 접근하고요, 한쪽은 이렇게 익스텐션 없이 다이렉트로 접근합니다. 그리고 8 Nm 토크로 조여주고 마무리. 난이도는 별 한 개 정도 되겠습니다. 끝.

실리콘 수축 튜브 핸들 그립 [내부링크]

210408 마일리지가 5천도 안되었는데 순정 핸들 그립은 벌써 조금 낡아 보입니다. 다른 메이커 모터사이클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BMW 순정 핸들 그립은 잘 낡기로(?) 좀 유명하더군요. 그래서 핸들 그립에 실리콘 수축 튜브 작업을 했습니다. 원래 모터사이클용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품질은 좋네요. ^^ 이 제품은 열을 가하여 수축하는 것이 아니라 한번 실패하면 끝이니, 주의해서 작업해야 합니다. 먼저 핸들바 엔드 플러그를 풀어줍니다. 별비트 T50 사이즈로 풀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엔드 플러그가 금속 재질인 줄 알았는데 강화 플라스틱인가 보네요. 암튼 풀어줍니다. 씌우고 난 사진입니다. 씌우는 도중의 사진은 없습니다. 고도로 집중해야 하기에! 팁이 있다면 처음에 0.5~1cm 정도만 붙여놓고 시작점이 제대로 맞았는지 확인합니다. 잘 안 맞았으면 이때는 힘으로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잘 맞았으면 끝까지 작업하고 남는 부분은 칼로 깔끔하게 오려내 줍니다. 정비 매뉴얼 지침대로 핸

알리발 리어 허거 (물받이) 작업 -> 스크램블러 머플러 간섭으로 수정 [내부링크]

210408 오늘의 작업 과제는 리어 허거(물받이) 입니다. 리어 허거 구매 전, 알리발/분덜리히/퓨익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검색해보니 많은 분들이 알리발을 구매하고 만족해하고 계신 것 같아 저도 알리발에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알리발이라서 그런 건지 다른 제품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허거와 허거 프레임 사이 공간이 꽤 떠 있네요. 잘 안 보이는 부분이니 감수해야죠 ㅠㅠ 집 안에서 프레임과 물받이를 미리 조립하고 작업 과정을 숙지한 후에 주차장에서 작업하였습니다. 먼저 브레이크 캘리퍼를 베벨기어에 붙잡아주는 볼트를 풀어줍니다. 별비트 사이즈 T45 입니다. 다음으로 파라레버링크와 베벨기어를 잡아주는 볼트를 풀어줍니다. 별비트 사이즈 T50 입니다. 근데 요 녀석은 잘 안 풀립니다. 뒤에 너트가 있는데 같이 돌아가서 스패너로 잡아주고 돌려야 하는데, 힘을 엄청 줘야 해서 한 사람이 잡고 풀고 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와이프 불러서 스패너 잡으라고 하고, 저는 온 몸

알나인티 기본 혼 vs 제네시스 쌍발혼 소리 질감 차이 [내부링크]

210501 기본 혼의 싸구려 띡띡 거리는 소리가 싫어서 제네시스 쌍발혼 구매하여 작업했습니다. 쌍발혼 너무 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본 혼은 위에 달려있고 쌍발혼은 바닥에 깔려서 소리 구멍도 바닥으로 향하게 해서 그런 건지.. 암튼 소리 크기의 정도에서는 느낌상 차이가 없습니다. 질감은 쌍발혼이 훨씬 좋긴 합니다. 그래도 소리의 크기가 넘 비슷해서 살짝 실망입니다 ^^;; 동영상 상으로는 오히려 기본 혼 소리가 더 크게 들리네요. 곧 정기검사라서 쌍발혼 소리가 기준치 넘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ㅋㅋ 혹시 위치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 하여,, 위치는 라디에이터 바로 옆쪽입니다. 앞에서 나 옆에서나 거의 드러나지 않아서 괜찮아 보입니다. 참고로 기본 혼에서 신호만 따서 릴레이 작업하였습니다. 기본 선에서 신호는 녹색에서 따시면 됩니다. (2018 스크램블러 기준) 참고자료: JMP Moto - 이것만 알면 누구나 BMW 바이크에 듀얼

210405 경기 시흥시, 오이도 밤바리 [내부링크]

오랜만에 미세먼지도 없고 깨끗한 날씨 같아서 어디 갈까 검색하다가, 오이도 쪽 늦게까지 테이크아웃 가능한 커피숍이 있어서 와봤습니다. 와보니 기안84가 뛰어왔던 등대 쪽이네요ㅋㅋ 콧바람 좀 쐬다가 들어갑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산한 편이네요. 길도 안 막히고 한 번씩 올만 할 것 같습니다.

210410 충북 충주시, 서운리 순환 임도 [내부링크]

서운리 순환 임도를 인터넷 사진으로만 보다가 바이크로 가보고 싶었는데, 알나인티 카페에서 알게 된 동갑내기 친구와 연락이 닿아서 같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둘 다 가정이 있는 아저씨라 위험하지 않게 조심히 다녀왔습니다. 차 밀리는 시간을 피해서 아침 6시 30분에 경기 광명에서 출발, 복귀도 밀리는 시간을 피해서 이른 오후에 하였습니다. 혹시나 가보실 분은 그냥 티맵이나 네이버 지도에서 '서운리'로 검색하시면 거기부터 시작입니다. 임도가 약 15km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혹시 모르니 혼자보다 파트너와 함께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둘 다 초행이라 어디가 뷰 스팟인지 모르고 처음으로 잠깐 쉬었던 곳입니다. 조금 더 가니 이렇게 탁 트인 뷰가 뙇! 다 돌아보니 2군데 뷰 포인트가 있는데, 여기가 첫 번째입니다. 인터넷에서 미리 알고 갔지만 차박하는 분들이 미리 진을 치고 있었네요. 이런 곳은 뷰포인트이기는 하지만 차 한 대만 지나다닐 수 있는 순환임도에서 교행 하는 포인트라고 하니

210509 경기 김포시, 승마산 전망대 [내부링크]

승마산 전망대입니다. 강화도를 내려다보는 전망이 참 좋네요. 제 스크램블러는 저 밑에.. 이렇게 헬기장 쪽에 주차하고 올라왔습니다. 올라오는 길이 그냥 임도가 아니네요. 생각보다 가파른 코스가 많아서 식은땀 좀 흘렸습니다. 많은 사전 정보 없이 온 것 반성합니다. 앞으로 여기는 메이트 없이는 안올 생각입니다. 저 같은 초보에게는 어울리지 않는군요. 집에 승용 SUV 끌고 가족과 오려했는데 그것도 보류입니다. 랭글러 정도 돼야 괜찮을 것 같습니다. 승마산 전망대 길 찾기가 쉽지 않아서 도로 초입부터 블랙박스 영상 모아서 붙여봤습니다. 그런데 블박 영상이 군데군데 잘려 있네요 ㅠㅠ 아쉽지만 그래도 볼만합니다. 중간중간 머뭇거리는 부분은 갈래길이고 이정표가 그렇게 잘 되어 있지 않아서 길 찾는 중입니다. 다행히 저의 촉이 잘 맞아서 목적지까지 잘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ㅎㅎ~ 임도 갈래길에서 어느 쪽인지 모르겠다 하시면 자동차 바퀴 굴러간 흔적 많은 쪽이 맞는 길입니다. 그리고 동영상에서

221023 대청호 둘레길 [내부링크]

대청호 둘레길은 라이딩 버킷리스트 중에서 그리 상위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출발 전날까지도 다른 곳과 저울질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막상 가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루트를 짜며 넣었던 '대청호오백리길15구간'이 무척 궁금했던 점이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출발과 도착은 현암정 to 현암정 대청호 가는 길, 천안의 병천천변 어디쯤. 마치 섬 같은 작은 숲 언덕의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보면 볼수록 힐링되는 사진. 계속 병천천변길 따라서.. 대부분 벼를 다 수확하셨는데 아직 수확 전의 예쁜 논이 있었습니다. 수도권에서 남쪽으로 향하실 때 병천천이 멀지 않다면 한번 지나 가보세요. 길이 참 예쁩니다. 세종시 쪽 금강 도착하여 아무도 쓰지 않아 보이는 체육시설 겸 공원에서 잠깐 휴식. 여기서 삼각김밥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합니다. 금강변인데 사진 색감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렇게 효과를 먹여봤습니다. 금강변 도로 달리다가 흙길이 살짝 보여 들어가 봤습니다. 길지는 않았지만 갈대밭 사이로

네이버지도 맛집 저장 TOP 100 (서울 한정) [내부링크]

220730 서울 한정으로 네이버지도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저장한 맛집 TOP 100 이라고 합니다. 제가 가본 곳은 거의 없네요. ^^; 저처럼 맛집 잘 모르는 분들께는 유용할 것 같아요. 서울 외 지역도 빨리 서비스 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여기가 왜? 이런 집들도 있겠지만 맛집들도 있겠쥬? 오늘도 소문난 맛집 갔다가 실망만하고 왔지만 또 기대를 걸어봅니다. 서울, 가보자고 - 저장 TOP 100 목록 (https://naver.me/GoBRHgrB) ‘<서울, 가보자고> 저장 TOP100’ by 플레이스 리뷰어 '저장하기' 누르면 MY플레이스>저장에서 확인 가능! naver.me 서울, 가보자고 - 저장 TOP 100 지도 (https://m.place.naver.com/my/map/share/1fea0b9f6dd7481180a819f07e352e2d/) 네이버 MY플레이스 나만의 장소 리스트를 만들고, 영수증으로 진짜 리뷰도 남겨보세요! m.place.naver.com 서울,

서울 성북구 정릉, 도이칠란드 박 [내부링크]

220807 이미 많이 유명해서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만한 성북구 정릉시장 안쪽의 '도이칠란드 박'. 잠봉뵈르 샌드위치도 많이 드시지만 저는 킬바사 소세지를 위해 방문했습니다. 여기를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지난 여름 휴가 때 짬을 내서 다녀왔습니다. 저녁에는 맥주 손님으로 혼잡하다고 들어서 오전 오픈 시간 즈음에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주차할 곳이 없어서 알아서 적당한 곳을 찾아야 합니다. 저 어닝 안으로 들어가면 나름 유럽의 어느 호프집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듭니다. 포장으로 소세지만 따로 사갈 수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킬바사 소세지가 4,500원. 와우.. 마트표도 6~7천 원 사이인 걸로 아는데, 육즙 가득한 수제 킬바사 소세지가 4,500원이면 제 기준으로 너무나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오늘 저의 브런치는 킬바사 소세지 플래터 with 콜라. 킬바사 소세지는 3가지 맛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서버 아저씨가 핫은 맵다고 하셔서 오리지날과 치즈를 시켜봅니다. 와우.. 두툼한

서울 마포구, 오레노라멘 [내부링크]

220825 라멘입니다. 웬만하면 넘나 맛있죠~ 여기도 유명한 집이라서 아는 분들은 다 아시는~ 마포의 오레노라멘입니다. 인사점에도 가봤는데 둘 다 맛있습니다. 강남과 송파에도 분점이 있다고 합니다. 미슐랭 맛집 선정을 2019년 부터 꾸준하게 받았네요 @_@ 실내는 뭐 그냥 평범쓰..? 처음 가보시면 토리빠이탄 추천합니다. 왜냐면 제가 좋아하니까요.. ㅋㅋ 토리 빠이탄 라멘! 특이하게 닭육수로 만들어진 뽀얀 비쥬얼이 넘 사랑스럽습니다. 서빙되어 나올 때 상단에 거품을 만들어놔서 그렇지, 실제 국물이 하얀색은 아닙니다~ 또 먹고 싶네요.. 츄릎~ 한 가지 단점은 주차가 애매합니다. 그래도 찾는 자에게 주차자리가 있나니 열심히 찾아보셔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