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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이코노믹스 - 7주차 [텍스트북] [내부링크]

좋은 유닛이코노믹스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어떤 요소들이 가장 중점이 될까요? (300자 내외) 좋은 유닛 이코노믹스란 무엇인지 논하기 위해 유닛 이코노믹스란 무엇이고, 왜 하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유닛 이코노믹스란 사업의 뒷단(back end)에서 단위(unit)당 경제성(economics)을 따지는 작업(process)입니다. 다시 말해 고객이 제품·서비스를 인지하고 사용하고 경험하는 부분이 사업의 앞단(front end)이라면, 유닛 이코노믹스는 뒷단에서 관심 단위로 수입·지출 지표의 변화 양상을 추산해보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현시점에서 고객 한 명(단위)을 더 유치하는 데 드는 비용(지표1) 추계가 어떻고, 고객을 유치함으로.......

대학을 막 졸업하신 ENFP 님께 [유리뷰] [내부링크]

MBTI를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이슈가 됐을 때 한번 해본 정도? 나는 보통 ENFP가 나온다. 최근 John 님을 덕질하면서 MBTI에 대한 관심이 쪼오금 더 생기게 되었다. John 님은 미국에서 센드버드란 회사를 운영하고 계신 분인데, 정말 강력한 ENTJ이시다. 성격유형진단 프레임워크(MBTI, DISC, Clifton Strengths 등)에 관심이 많으신데, 그 이유가 상대방 마음에 이입하는 게 어려워서 "배워서" 이해하기 위함이라고 하신다. John 님 덕택에 MBTI라는 시선으로 이번 주를 잠시 살아보았다. 이에 생각 토막을 남겨둔다. 유튜브 캡처에 나오는 인물은 리드 헤이스팅스(넷플릭스 창업자)인데, 내용이 ENFP인 사회 초년생(=나.......

퍼널 분석 및 코호트 관리 - 8주차 [텍스트북] [내부링크]

퍼널의 과정에서,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어떤 과정에 집중해야 하는지 판단을 어떤 기준으로 내릴 수 있을까요?(300자 내외) 퍼널은 고객이 상품•서비스를 인지한 순간부터 실제 사용•구매할 때까지의 여정을 깔대기로 표현한 관점입니다. 상품 인지부터 구매까지 이어지는 각 단계를 정의하고,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고객들이 얼마나 이탈하는지를 살펴 개선할 프로세스를 찾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광고를 본다" 단계에서 "고객이 광고를 클릭한다" 단계로 넘어가는 비율이 예상보다 적다면, 광고 문구나 디자인을 수정해야겠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퍼널에서 어떤 프로세스를 개선해야 할지 판단하는.......

피벗의 노하우 - 9주차 [텍스트북] [내부링크]

피벗을 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기존 사업의 어떤 요소를 고려하여야 성공적인 피벗을 유도할 수 있을까요? (300자 내외) 사업을 하다 보면 마땅히 크고 작은 사업가설들을 수정하게 됩니다. 자잘한 사업가설들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건 일상이지만, (e.g., 광고 카피를 이렇게 바꿔볼까, 프로덕트에 이런 기능을 추가해볼까 등) 보다 근본적인 사업가설들을 바꾸는 데는 좀 더 큰 결심이 필요합니다. (e.g., 타깃 시장을 바꿔야 하나, 핵심기술의 개발방향을 바꿔야 하나 등) 피벗이란 근본적인 사업가설을 수정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피벗을 최적화 관점으로 보면 다른 골짜기(글로벌 옵티멈이 있을 것 같은, 혹은 더 나은 로컬 옵티멈이 있을.......

사업계획서 작성 - 10주차 [텍스트북] [내부링크]

본인의 사업계획서를 준비할 때, 가장 다루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요?(300자 내외) 사업계획서 작성의 목적은 잠재 투자자에게 어필하는 것입니다. 보통 한 명의 벤처 투자자가 일 년 동안 500개 정도의 사업계획서를 접하고, 그중 30 곳과 후속 과정을 진행하며, 실제 투자는 5~10 군데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계획서에는 뾰족한 하나의 스토리 속에 팀과 제품의 컨셉, 성과와 수익 모델을 녹여내게 됩니다. 잠재 투자자에게 뚜렷한 인상으로 남아야 다음 기회로 이어지겠지요. 사업계획서에는 주로 아래와 같은 내용이 담깁니다. • 회사의 목적Company purpose • 풀고자 하는 문제Problem • 해결책과 데모/성과Solution •.......

세상은 넓고 풀 문제는 많다 - 블로그 소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인공지능 션쌤입니다. 살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맞닥뜨리기 마련입니다. 오늘 뭐 먹지?, 오늘 뭐 입지? 등의 사소(하지만 중요)한 문제부터, 어떤 학과에 진학할지, 이직을 할지, 이 사람과 결혼하면 될지 등 인생의 향방을 정하는 문제까지 다양하지요. 오죽하면 20세기의 위대한 사상가 칼 포퍼는 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하나의 문제를 풀었는데 다른 수천 가지, 수만 가지 문제가 따라 풀린다면 어떨까요? 고기 잡는 법을 한번 터득하면 고등어, 꽁치, 삼치, 참치,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것처럼, 고추장을 잘 담그면 제육볶음, 떡볶이, 고추장찌개, 수많은 요리를 맛있게.......

[번역] 그때 알았었으면 싶은 것들 [내부링크]

YC 창업자 폴 그레이엄이 쓴 What You'll Wish You'd Known 본문을 번역(의역)한 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10대 후반~20대 후반 분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어 직접 옮겨 왔습니다. 읽는 데 10분 남짓 걸리는 긴 글이지만, 다음 10년 인생을 바꿀 관점을 얻어가실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장기적 관점으로 좋은 의사결정을 하시는 분께 일독을 권합니다. 2005년 1월 (원래 이 글을 고등학교 강연용으로 썼었다. 학교 측에서 초청 계획을 취소해서 내용을 전하진 못했지만.) 제가 고등학교에서 강연한다 했을 때, 친구들은 전부 의아해했습니다. 고등학생한테 무슨 말을 해줄 건데? 저는 다시, 네가 고등학생 때라면 무슨 말을 듣.......

딥러닝 고급과정 강의 모음 [내부링크]

전창욱 님이 페이스북 TensorFlow KR에 정리해서 올려주신 링크다. 옮기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는 링크는 새로 업데이트했다. 우선 구슬 서 말 한가득 받아두었다. 6. DL Theory 과정도 정리되어 있어 반가운 마음. 우선 유명한 사이트 하나도 같이 갈무리해둔다. 2021년 1월 기준으로 ML/DL/RL/DL 이론, 최적화 이론, 비젼/자연어 등 고급 과정을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공부 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 ML 과정 Learning Discrete Latent Structure - sta4273/csc2547 Spring'18 Learning to Search - csc2547 Fall'19 Scalable and Flexible Models of Uncertainty - csc2541 Fundamentals of Machine Learning Over Networ.......

16년 스타 CEO가 될성부른 인재 알아보는 법 [유리뷰] [내부링크]

한국 P&G, 해태제과식품, LG생활건강, 코카콜라음료, 더페이스샵. 20년이 넘도록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CEO로 역임하여 지속적인 성취를 일구어오신 분이 있다. 바로 LG생활건강의 차석용 부회장이다. 최근 차부회장의 경영철학을 담은 책, 그로잉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유명세를 타셨다. 내실과 정도, 성실을 강조하는 그의 원칙은 지속적인 경영 성과에 힘입어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 샐러리맨의 신화를 쓴 그가 직장에서 성공하는 사람을 관찰했더니, "모르는 것을 모른다"라고 하는 사람이 크게 성장하더라고 회고한다. 모르는 것을 모르는 줄 아는 지혜와 모르는 걸 솔직하게 말하는 자신감 모두 귀한 자.......

초기 유저 확보 - 4주차 [텍스트북] [내부링크]

초기유저란 누구이며, 그들이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300자 내외) 초기유저란 1. 스타트업의 PMF 초기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최초 시드 유저 2. 혹은 시드유저를 포함해 바이럴하게 합류하는 초반의 오가닉 유저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로 만족하지 못한 유저들,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호기심을 느끼고 열려 있는 유저들이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사용하게 됩니다. 스타트업 입장에선 Jobs To Be Done, 초기유저들을 대상으로 어떤 시나리오에서 우리 제품•서비스를 "고용"하는지 가설을 세우고 프로덕트를 개선하며 마켓핏을 찾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초기.......

MIT 미디어랩 관심글 갈무리 [내부링크]

다학제적 교육과 연구로 유명한 MIT 미디어랩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글들이다. 대부분 반 년내에 나온 따끈따끈한 최신 소식으로, 관심사에 맞는 글들만 추렸다. <AI 교육> - Introducing the "Careers in AI" for middle school students - "Power + AI" project - Teaching at the Media Lab (teaching = sharing + learning) <온라인 교육> - Remote Teaching nad Learning @ MIT Media Lab - Design-based online course <미래 사회 엿보기> - How dating apps harm marginalized communities - Who gets credit for AI-generated art? - Bringing construction projects to the digital world &l.......

덕질하다 새벽 4시 [유리뷰] [내부링크]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 소우주가 존재합니다. 자본주의 시스템 내에서 이들 우주가 (알게 모르게) 나름의 균형을 이루며 동작하고, 그렇다면 사업은 세상의 구조를 이해하는 가장 적극적인 형태의 행위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사업가 중에 지적인 영감을 좇는 분들을 발견하는데(민병은 빈토리오 대표님 등) 센드버드 김동신 님도 그런 분처럼 느껴집니다. 차근차근 가겠습니다 - 아버지, 형님께 - 정말 어마어마하게 멋진 분. 취향저격이다. 오늘 김동신 님의 발자취에서 영감과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 싱어게인에서 김이나 님이 사람의 "질감"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영상으로 또 글로 김동신 님의 질감을 오롯이 느낄.......

비즈니스 모델 - 5주차 [텍스트북] [내부링크]

본인이 생각하는 사업의 BM은 무엇인가요?(하고 있는것 또는 하고 싶은것) 그리고 그 BM의 KSF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300자 내외) AI 교양 교육을 사이드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BM은 온라인 실시간 강의 서비스입니다(판매 비즈니스). 차후 패스트캠퍼스 등의 플랫폼을 통해 녹화한 강의를 판매할 수도 있겠습니다. 현재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단위로 강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매 결정자는 학교 선생님이고, 서비스 이용자는 학생입니다. 따라서 KSF는 (1) 선생님과의 관계 (2) 감동을 주는 강의 콘텐츠가 됩니다. 이를 좀 더 일반화하면 (1) 강사•업체로서의 브랜드(수요를 쉽게 확장할 수 있는) (2) 다양한 수요에 준.......

[번역] 사람과 AI, 시장의 공통점은? [내부링크]

기술 트렌드나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분, 경제학을 공부한 적이 있는 분,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흥미로울 내용입니다. 마이클 조던 교수님이 작년 11월에 글로벌인재포럼(Global HR Forum)에서 강연한 바를 의역했습니다. (정보량이 많아 마음 먹고 정독해야 볼만한 슬라이드입니다. 제목만 훑으면서 관심 있는 주제만 읽어도 무방합니다.) 일전에 [유리뷰]에서 한 번 다뤘었던 강연인데요. 셀브챌을 앞두고 지난 블로그 게시글을 살펴보다가, 논쟁적인 내용에 다시금 눈길이 가서 번역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주장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나 중요한 개념은 영어 원문을 병기했습니다. 내용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토론하고 싶으신 부분은 언.......

KPI - 6주차 [텍스트북] [내부링크]

이 강의를 보고 느낀점(배운점)을 요약해서 적어주세요. (300자 내외) KPI (Key Performance Indicator or Key Performance Index)를 스타트업 사례별로 소개해주셔서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왓챠는 유료 구독자 수를 후행지표로 삼고 retention rate과 신규 유입 유저(결제 전환율)을 주요 지표로 관리하고 있었고, 마켓컬리는 총 매출을 구성하는 고객/상품/운영의 세 영역에서 각각 코호트 분석/판매량 및 만족도/VOC와 비용을 중심으로 성과를 측정하고 있었습니다. 와이즐리는 초기엔 NPS와 전체 고객 수, CAC 등의 효율 지표를 중심으로 생존체질을 만드는 데 집중하다가 최근엔 NPS, 신규 구독자 수, 구독자 당 LTV 등을 관리하며.......

30일 블로그 챌린지, 시작합니다 [내부링크]

30일 블로그 챌린지(이하 셀브챌) 시작을 알립니다. 1월 중순, 셀브챌에 처음 신청할 때는 대단히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 즐겨보는 유튜브에 짤막히 코멘트를 남기거나 - [유리뷰], 스타트업 강의를 들으며 느낀 점을 간단히 메모하면서 - [텍스트북] 글쓰기를 이어가면 되겠거니 생각했습니다. 본업에서 1월말 논문초안을 완성하면 조금 여유도 생길 거라 예상했고요. 하지만 인생이 종종 그렇듯 예상대로만 흘러가진 않는군요^^; 다름 아니라 하이디 님께서 제공해주신 강의와 커리큘럼을 보고 좀 더 욕심을 내보자는 결심이 섰기 때문입니다. 바로 "편한 글도 써보자"는 욕심입니다. 어제 OT 강의, 오늘 첫 강의를 듣기 전까지만 해.......

학생 창업의 장점? [유리뷰] [내부링크]

꼭 학생 창업일 필요는 없다. 불리한 점이 너무 많다. 예를 들어 법인을 세웠다 치자. 시작 단계에서 사회경험이 많은 직원이 학생 창업가를 진심으로 믿고 따르기가 쉬울까? 투자를 받는다 치자. 업력이 긴 경쟁자 분들이 득시글한데, 시장을 경험한 절대시간은 짧지만 우리 팀이 더 역량 있다고 주장하기가 쉬울까? 그럼에도 누군가는 학생 창업을 해서 성공한다. 그 중 하나가 되고 싶다면 꼭 봐야 할 영상이다. 학생창업 스타트업의 초반 생애주기를 잘 보여준다. - 동영상 내용이 한마디 버릴 것 없이 알차다. 창업자가 겪어 온 지난 일을 솔직담백한 바이브로 잘 전하고 있다. - 창업자가 할 일이 임직원을, 소비자를, 투자자를 설득하는 거.......

배민 대표가 사업 10년 차에 얻은 깨달음 [유리뷰] [내부링크]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님이다. 김봉진 님이 여러 매체에서 인터뷰하고 강연하신 영상을 봤다. 그 때마다 강조하는 메시지들이 한 가지 덕목으로 귀결되는 인상을 받았다. 바로 꾸준함이다. 보통 디자이너의 크리에이티브에 대해 생각할 때 번뜩이는 영감을 받아 일필휘지로 작품을 완성하는 이미지를 연상하지만, 김봉진 님의 크리에이티브는 오랜 시간 디테일을 손봐가며 작품을 완성해나가는 인상이다. 전자는 쿨하고 힙할 수 있지만 위대하지는 않다. 위대함은 시간에 대해 형성되는 감정이다. 시간이 몰고오는 지속적인 챌린지를 어떻게 견뎠을까 싶을 때, 시간이라는 축으로 차곡차곡 쌓아온 레거시의 방대함을 마주할 때, 우리는 범접하기.......

스타트업이란? - 1주차 [텍스트북] [내부링크]

이 강의를 보고 느낀점(배운점)을 요약해서 적어주세요. (300자 내외) 새로운 내용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말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울림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성함과 얼굴을 접한 대표님들이 '스타트업이 무엇인가'라는 화두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연예인을 만난 듯한 즐거운 느낌이었습니다. 스타트업이 보통의 중소기업과 구분된다면, 그 이유는 J커브로 표현되는, 급격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J커브를 그리기 위해선 큰 시장이어야 하며(수요 side) 창업팀이 절실히 풀고 싶은 문제여야(공급 side) 지속할 수 있다는 점도 다시금 떠올렸습니다. 읽을 자료로 "Why to .......

코로나 뚫고 커리어 확장하기 [유리뷰] [내부링크]

미국에서 활동하는 유튜버 미리 님이다. 영상에서 밝은 에너지가 느껴진다. 본업이 있으신데 어찌나 부지런하신지 틈틈이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 하셔서 나까지 덩달아 힘을 받는다. 오랜만에 채널에 들어가보니 채널명을 "미리보기"에서 "MIT공대언니"로 바꾸셨다. 조회수가 많이 나왔던 콘텐츠 제목에서 힌트를 얻으신 것 같다. 유튜브 운영에 있어 짬짬이 여러 시도를 하고 계신 것 같아 그 마음에 이입이 된다. 영상 편집 퀄리티에 비해 조회수나 구독자 수가 적은데, 콘텐츠의 타깃 시청자 풀이 작은 것이 그 원인인 듯하다. 한국어로 전하는 실용적인 미국 탑 대학•기업 팁을 귀담아 들을 사람 수가 많진 않을 것 같다.......

여친 생일날 미슐랭 결제하다 한도 초과 뜰 때 [유리뷰] [내부링크]

유명한 일화 하나. 일론 머스크가 본격적으로 창업하기 전 자신은 하루에 미니멈 몇 달러로 살 수 있는지 실험했다고 한다. 그는 한 달 간 매일 1달러 식비로 냉동 핫도그와 오렌지 등을 먹으며 살았다. 사업이 망했을 때의 상황을 몸으로 계산해본 것이다. 그는 1달러 생활이 썩 나쁘지 않다고 느꼈고 훗날 모험을 감수하는 혁신가가 되었다. 팀 페리스는 <타이탄의 도구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등의 책을 쓴 경영 분야 인플루언서이다. 그는 당장 목표보다도 두려움을 먼저 정의하라고 제안한다. 내가 느끼는 두려움이 무엇인지 정의해야 다룰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다. 귀신의 집을 영문도 모른 채 들어가면 겁나지만 대충 몇.......

MZ세대를 설득하려면 [유리뷰] [내부링크]

새로운 세대가 오고 있다. 20년 전 인터넷 보급, 10년 전 스마트폰 보급 등 최근 인류는 유래 없는 정보 변혁을 겪고 있다. 귤나무를 옮겨 심으면 탱자나무로 바뀌듯 환경이 변하면 사람도 그에 적응하기 마련이다. 특히 인격이 형성되는 어린 시절에 집단으로 특정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 이들을 편의상 세대라는 개념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MZ세대는 성장기에 디지털 변혁을 겪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함께 일컫는 말이다. 학자마다 글마다 정확한 년도는 다르지만, 대략 M세대는 1980~1994년생, Z세대는 1995~2004년생으로 기억해두자. Z세대의 Z는 20세기 마지막즘 태어난 세대라는 의미이다. - 인터넷의 본질은 정신과 마음의 세계-유형.......

뻔뻔한 그 녀석의 잘 나가는 비결 [유리뷰] [내부링크]

현시대의 마키아벨리라고도 불리는 작가, 로버트 그린의 저서 <권력의 법칙>을 리뷰한 영상이다. 영상 길이가 19분 21초로 유튜브치고 꽤 길지만 책 읽을 시간에 비하면 정말 짧고 정보 밀도가 높다. 그의 생각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실재하는 설득력 있는 관점이기에 이해해두면 좋겠다. - 로버트 그린의 이력을 찾아 보고, 군 시절 읽었던 시오노 나나미의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가 생각났다(원제도 <Waga Tomo Machiavelli>). 권력의 생리를 현실적인 관점에서 서술했다는 점 말고도, 어쩐지 인간적인 면모에서도 마키아벨리를 닮은 느낌이다. - 마키아벨리즘이 드러나는, <권력의 법칙>, <하우스 오브 카드.......

사업아이디어 평가하기 - 2주차 [텍스트북] [내부링크]

본인의 사업 아이디어를 강의 내용에 맞게 스스로 평가해주세요.(300자 내외) 김슬아 대표님께서 사업 아이디어를 평가하기 위한 4가지 기준을 안내해주셨습니다. 바로 (1)시장, (2)경쟁 우위, (3)타이밍, 그리고 (4)창업가의 의지입니다. 저는 12월 한 달 동안 "문과생에게 AI를 가르치자"라는 미션으로 온라인 AI특강을 제안하기 위해 서울 지역 내 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방문 시 코로나 방역 지침을 철저히 따랐습니다). 제 미션에 공감해 주신 선생님들께서 도와주셔서 이른 시일 내에 온라인 특강까지 진행하고, 좋은 반응과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산뜻한 출발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1월부터 다시 "박사과정.......

상식적인 말에 대하여 [유리뷰] [내부링크]

큰 개일수록 걸음걸이가 점잖고,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공적인 말은 상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말이 그리 튀지 않아도 이미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자신의 말이 가진 힘을 알기에 입을 단속한다. 아이유의 말도 지극히 상식을 따른다. 상식에도 층위가 있다. 더 상식적인 말과 덜 상식적인 말이 존재한다.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상식(e.g.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이 있으며 비교적 소수가 공감하는 상식도 있다(e.g. 직장에서 낮잠을 자도 된다). 말이 상식적일수록 재미없고 관심이 덜 간다(뻔하다). 하지만 이견의 여지가 적어 더 많은 사람을 품을 수 있다. 덜 상식적인 말일수록 재미있고 관심을 끌.......

MVP & PMF - 3주차 [텍스트북] [내부링크]

생각하는 사업 아이템이 있다면, 초기에 어떤 가설을 검증해야 될지 적어주세요(300자 내외) 저는 복학했을 때(2015년) 전공 선택이 자유로운 자유전공학부(이하 자전) 학생들 사이에서 컴공 전공 선택의 인기가 확연히 올라갔음을 느꼈습니다. 그 당시 문과 정체성을 가진 자전 학생들이 흔히 하는 고민이 코딩 한번 배워보고 "찐문과 진로"와 "공학 진로" 사이에서 결정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찐문과 진로"로서 준비하는 영역은 대략 로스쿨, 금공, 행시, 컨설팅, IB, VC, PE 등) 그래서 저는 부지불식 간에 "찐문과"와 "하드코딩"이라는 두 축을 설정하고, 두 축 사이쯤 위치한 AI.......

어떻게 골리앗을 이겼을까 [내부링크]

지난 글에서 언제 스타트업이 판을 뒤집는지 논하기로 했었다. 어떻게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으며, 안중근 의사가 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는지도. 핵심적인 논의로 가는데 필요한 배경지식이 좀 있었다. 지난 글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사람의 인지적 자산은 한정되어 있고, 그 결과 자잘한 일은 패턴으로 처리하고 중요한 일에 에너지를 더 투입한다. 한 사람의 머릿속에서 관심사의 빈익빈 부익부가 발생한다. 2. 사람이 둘, 넷, 여덟, 모이기 시작하면 그룹이 된다(꼭 물리적으로 모일 필요는 없다). 한 그룹 안에서 관심 집중도의 빈익빈 부익부가 발생한다. 3. 사람은 분류(그룹화, 카테고리화)를 잘한다. 그런데 분류 그룹이.......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이 있다 [내부링크]

링 위에 올라 한 대 처맞기 전까지는(Everyone has a plan 'till they get punched in the mouth). 마이크 타이슨이 한 말로, 일단 실행하면서 피드백하는 게 중요하다는 맥락으로 자주 언급된다. 이틀 전 D외고를 처음 방문했을 때 강렬히 느낀 문장이다. 3학년실을 물어물어 찾아가 부장 선생님 앞에서 쭈뼛쭈뼛 피치드렸고, 반응이 개운치 않았다. 중곡역 부근 설렁탕집에 들러 뜨거운 국물로 속을 덥히며 통렬히 피드백했다. 우선 메시지를 초단순화했다. 피시방에 가서 랜딩 페이지와 피치덱에 있는 "AI 수시특강"을 전부 "AI특강"으로 바꾸었다. 고등학생이 AI를 배우고 싶을 현실적인 이유로, 수시에 도움이 되.......

사람들이 어떤 음악을 가장 듣고 싶어 할까 [내부링크]

"지금 같을 때, 사람들이 어떤 음악을 가장 듣고 싶어 할까에 대해 아주 많이 생각한다." 두어달 전 즘인가 연구실에 아이유 바람이 불었다. 나는 유애나 4기에 가입했고 오늘 회원 카드와 굿즈가 택배로 왔다. 에코백과 아이유 포토카드, 스트랩 등이 담겨 있었다. 내 시선을 끄는 건 단연 "매거지은"(MAGAJIEUN)이었다. 이름처럼 아이유(이지은)로 가득한 매거진이었다. 아이유가 광고 모델로 출연한 거의 모든 기업 광고가 실려 있었고 모든 인터뷰는 당연히 아이유 인터뷰였다. 신도가 성경 말씀 음미하듯 한 장 한 장 정독하며 유애나의 일원으로 거듭났다. 그 중 유독 다가온 한 소절. "지금 같을 때, 사람들이 어.......

사람의 기분을 관장하는 1kg [내부링크]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라는 책을 읽고 있다. 저자는 인간의 구매 행동과 변연계(limbic system)를 연결지으며, 자극-지배-균형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사람의 욕구와 동기에 대해 설명한다. 학문적 엄밀함과는 거리가 있으나, 실용적이면서 흥미로운 모델이다. 적어도 MBTI만큼은 설득력 있는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21일 교수님 면담과 29일 강의를 어떻게 준비할지 등 여러 방면으로 영감을 얻고 있다. 머릿속에서 뉴런들이 팡팡 불꽃축제하는 기분이다. 이에 오늘의 구상을 간단히 메모해둔다. - 자극 시스템: 흥미롭고 흥분되는 경험과 기분을 추구 - 지배 시스템: 승리, 성취, 출세, 상승 추구 - 균형 시스템: 불.......

다가올 AI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 [내부링크]

AI, AI, AI. 소프트뱅크 손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다. 거대 자본을 굴리시는 분이니, 각종 고급 정보와 인재들이 주변에 모일 것이다. 그러니 나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못 보는 걸 보고 계실 수도 있으니 우선 AI 시대가 온다고 가정해보자. "AI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일까? 빅데이터? 알고리즘? 컴퓨팅 자원? 바로 사람이다. 마음 따뜻해지는 클리셰로 사람을 언급한 게 아니다. 모든 "시대"의 전제는 사람이고, "AI 시대"도 별반 다르지 않다. 참으로, AI 시대를 여는 건 AI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갖춘 다수의 사람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한다. "기술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발전하는 것이.......

[유리뷰] [텍스트북] 게시글 공지 [내부링크]

종종 유튜브 영상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진실은 오프라인에 있다고 믿는 올드스쿨 취향이지만, 생각거리를 쉽게 접할 수 있음에 참 감사한 세상입니다. 저는 오늘부터 다시 "연구원"이 되었습니다. 다만 제 프로젝트-"사람과 AI"는 계속됩니다. 온라인 세상에 틈틈이 저의 일부를 남겨 버릇하고자, 캡처해둔 유튜브 영상을 블로그에 올리려 합니다. 올리면서 다시금 캡처했을 때의 맘도 떠올려 보고, 코멘트와 출처도 짤막하게 남기겠습니다. * 본 블로그에 게시되는 유튜브(비디오) 캡처 리뷰글(이하 [유리뷰], [텍스트북])은 원작 출처를 표기하고, 비영리 목적으로 작성되며, 원작의 시장 가치를 훼손하지 않습니다. 저작.......

왜라는 질문에 설명할 때 [유리뷰] [내부링크]

- 비유를 사용할 때 cheating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쉽다고 중요하지 않은 게 아니며 어렵다고 꼭 중요한 것은 아니다. - 본질을 이해하여 상대방 배경지식에 맞게 한 걸음씩 앎을 끌어낸다. - 아는 만큼만 답하는 것이 디폴트이다. - 배우는 입장에선 내 배경지식을 간결한 질문으로 적극 공유드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처: https://youtu.be/3smc7jbUPiE

AI의 현주소에 대하여 [유리뷰] [내부링크]

- AI를 바라보는 현실적•보수적인 관점 중 하나이다. - 한 장 한 장 주옥같은 슬라이드이다. 핵심 주장은 AI를 하나의 "통합적인 실체"로 이해하고 구현하기보다 거시 시스템(시장 규모...) 관점에서 최적화를 위한 "한 모듈"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 정확히 내가 AI PM에 관심을 갖는 지점이다. AI PM은 미래수요에 비해 지금껏 상대적으로 소외된 영역이다. 올해 들어 인공지능 커뮤니티에서 비전공자 대상으로 AI를 전파하려는 움직임이 좀 더 보인다. 좋은 징후이다. - 조던 교수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움직이는, 로봇으로 형상화된 인공지능을 개발하려는 시도도 좋지만, 당장 세상의 부분부분을 최적화하는 모듈.......

조직 내 갈등을 해결하는 법 [유리뷰] [내부링크]

- "조직 내 갈등을 줄이는 의사결정 시스템"이 더 정확한 제목이겠다. - 최고의 인재에게 자율성은 공기와 같다.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을 돈 때문에 억지로 할 수는 없다. 장기적으로 반드시 탈 난다. - 그럼에도 팀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선 모두가 한 방향을 바라봐야 한다. 그 개성 강하고 자신의 이름에 떳떳하기 위해 살아온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조정해서 방향을 맞출 수 있나. - 잡스는 결정에 관련된 멤버들이 전원 동의할 때까지 계속해서 대화를 나눈다고 한다. - 그렇게 실행단에서 팀 전원이 동의해야 할만큼 "중요한" 문제인지 아닌지는 우선 회사 내 Policy 팀에서 합의로 판단한다. Policy 팀 레벨에서 판단해.......

이해받기보다 오해받기 [유리뷰] [내부링크]

- 창조는 고독하다. 처음엔 소수만이 공감할 수 있다. - 한 프레임에서 다음 프레임으로 넘어갈 때 인간은 불안을 느낀다. 포근한 무리에서 이탈해야 하기 때문이다. - 어떤 일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그리고 확신이 선다면 처음부터 많은 이들을 설득하려고 하지 말아라. 작은 성취를 이루고 보여주는 방식으로 증명하라. - 이해받기보다 차라리 오해받아라. - 창조의 충동은 잠시 불안에서 눈 멀게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성이 작동하면서 불안을 마주하게 된다. 그것을 안고 가는 것이 용기이다. 출처: https://youtu.be/8rpFn8QQHpU

우리나라와 인공지능 [내부링크]

저는 AI Literacy를 갖춘 AI PM들이, 다가올 AI 시대에 한 명당 백명, 천명, 그 이상을 먹여 살릴 인재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 40년 전 컴퓨터를 일찍 접했던 이해진, 김범수, 김택진, 이재웅 창업주 등이 지금 그러듯이 말입니다. 또한 AI Literacy가 우리나라에 확산되면, 알맞은 속도로 AI가 우리 사회에 도입되리라 저는 믿습니다. - 과도한 기술 찬양론도 막연한 비관론도 아닌, AI에 대한 적절한 수준의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과 제도를 둘러싼 건전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AI 강국이 되어, 글로벌 경제체제에서 인류에 이바지하는 나라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세계 최고 IT 인프라, 높은 인재 밀도, 알파고-이.......

여정을 시작하며 [내부링크]

문득 내가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11월 8일 성당에서 기도를 올린 덕택인가. 하나님께 감사하다. 우선 워드프레스에서 네이버블로그로 둥지를 옮겼다. 네이버 블로그에 쓰는 글에는 (적어도 당분간은, 아마 앞으로도 계속) 맞춤법 검사기를 돌려 적지 않겠다. 지난 날 다짐했었지만, 형식에 얽매이기보다 생각을 적어내는 데 신경을 쏟겠다. 형식미는 논문이나 보고서, 제안서에나 필요하다. 여기는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중요한 건 실천이고, 큰 그림의 구상이 액션 레벨로 이어지려면 생각을 쏟아내는 데에 막힘이 없어야 한다.

인공지능 관련 레퍼런스 모음 [내부링크]

<나> 인공지능에 커리어를 노출시키기 창업 아이템을 평가 해보자 <인공지능과 대학> [2016 세바시X서울인문포럼] 특강1 - AI 그리고 인간의 마음 | 김기현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인사이트> 2020 SAIC 다시보기 |빅데이터, AI, 디지털 혁신과 인재 -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장 (한국어) 글로벌인재포럼 2020_ Day 1 마이클 조던 교수 [1:25:01] 하사비스 강연 Michael I. Jordan: Machine Learning, Recommender Systems, and Future of AI "The Decision-Making Side of Machine Learning" with Michael I. Jordan <환경> 유·초·중·고 AI 과목 신설…2025년부터 본격화 [단독] 고교 인공지.......

저는 교육사업가입니다 [내부링크]

저는 교육사업가입니다. === 이하 본문에는 개인적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길고 어려울 수 있으니 읽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 한 주 전까지 저는 AI전공 박사과정 연구원이었습니다(현재 적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의 PM이자 엔지니어로서 데이트 코칭 챗봇, 자율주행 배달로봇, 스마트 워드프로세서 등의 프로젝트를 런칭하고 이끌었습니다. - 자율주행 배달로봇 프로젝트 - 자율로봇지능 연구실 노션 페이지 논문도 두 편 썼습니다(하나는 국내학술대회 accept, 다른 하나는 국제학술대회 submission, 12월 7일 결과발표). 지난 2년 간 지도교수님을 모시면서, 신생 랩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주력해왔.......

왜 이토 히로부미를 노렸을까 [내부링크]

부제: 약자가 강자를 이길 때 우선 한 달. 교육사업가가 되고 나니,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혼자서 분주히 할 일 하며 전략을 구상하던 중, 문득 깨달음을 얻어 기록해둔다. 언제 스타트업이 판을 뒤집는지. 어떻게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는지. 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노렸는지. 글을 읽고 나면 다시 떠오를 것이다(하이 레벨의 사업가들은 일찌감치 장착한 하나의 관점일 거라 100% 확신한다). 한 문장 한 문장 추상적인 개념을 눌러 담았다. 이 글은 읽을 사람만 읽을 것이므로 편하게 적어두겠다. *** 이 부분은 급하면 안 읽어도 좋다. *** 1. 모든 이야기는 사람에서 시작한다. 그냥 사람만 이야기하면 감이 안 잡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