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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zo69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48건입니다.

대학로연극 오마이갓, 스트레스 쫙 풀리고 웃기기까지! [내부링크]

오늘은 오랜만에 대학로연극으로오마이갓을 보러 갔답니다!최근 얼어붙었던 공연 및 연극계였는데,이렇게...

후암동 카페 남산 카페 후암동 빵집 헤이트커피아이 [내부링크]

인스타피드를 보다가,우연히 집 근처에 새로 생긴후암동 빵집 겸 신상 카페(파티룸) 피드를 발견했어요....

남영동 맛집 용산화로, 숯불향 가득 진짜배기 소고기! [내부링크]

푸드인플루언서 계장이입니다! 안 그래도 마스크때문에 답답한 하루하루,최근엔 황사마저 기승을 부려기...

숙대입구역 맛집 핫플 상록수, 믿고 먹는 황지살! [내부링크]

푸드 인플루언서 계장이입니다.오늘은 간만에 제가 아끼는 곳,숙대입구역 맛집이자 레트포 핫플로 떠오르는...

당근마켓으로 100만원 벌기(feat.매너온도 50도 팁) [내부링크]

코로나19가 점점 확산되던 올해 초, 외출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니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당근마켓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당근마켓, 당신의 근처라는 뜻을 가진 이 플랫폼이 가진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하는 생각에 가볍게 어플을 깔았어요.반 개월이 지난 지금, 전 그 누구보다 당근마켓에 진심인 사람이 되었답니다.처음엔 그저 더 이상 필요없는 물건들이나 슬슬 팔아볼까...? 하는 마음에 시작했다가 이제는 이 집안에 나 자신 말고는 다 팔아버리겠다는 생각까지 드는 ㅋㅋㅋㅋㅋ 찐당근러로 거듭났어요.당근~을 외치는 알람이 뜨면 바쁜 와중에도 핸드폰을 먼저 확인하게 되고...주말.......

숙대피자맛집 :: <피자보이시나 숙대점> 숙대피자는 여기에서 [내부링크]

제가 한 음식을 좋아하면 마치 도장깨기를 하듯 여러군데를 먹어 보는데, 최근에 발굴한 피자맛집이 있어서 포스팅에서 공유해 보려고 해요!!바로 <피자보이시나 숙대점>입니다.주로 배달에서 많이 드시겠지만~ 저처럼 포장을 해서 드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아서 위치를 첨부합니다.피자보이시나 숙대점영업시간: 11:30 ~ 22:00(매월 둘째, 마지막 주 월요일 휴무)전화번호: 02-711-9727포장, 매장식사, 배달, 예약가능숙명여대를 기준으로 쭉 내려오다 보면, 온누리약국 골목을 기준으로 우측 편에 피자보이시나 숙대점이 있답니다.간판도 노랑노랑하고, 앞에 피자보이시나 숙대점 배너가 눈에 띄게 있어서 가게를 찾기 쉬.......

[CC프로젝트] 배달의민족, 시네21 3월호, 돌아온 유퀴즈온더블럭 [내부링크]

한 주간 소비한 콘텐츠를 모아 기록하는 'CC(Contents consumption) 프로젝트'입니다.1. 영상 - 배달의민족 을지로체 전시회 "도시와 글자" 현장 스케치인스타그램 피드에 우연히 떴던 영상인데, 스치듯 본 한 장면이 너무 좋아 바로 유튜브를 검색해 전체를 감상했다.배달의민족 을지로체 전시회 "도시와 글자" 현장 스케치 영상이다.길지 않은 길이임에도 불구하고 '폰트 하나로 잊혀지고 있는 문화를 발견해 내고 상기시킨다'는 주제를 명확히 담고 있다.특히나 영상에 등장하는 자막과 인터뷰이의 이름을 보여주는 글씨체가 이들이 만든 글씨체라는 점도 재치있고 멋있다. 이 영상을 기획한 사.......

[CC 프로젝트] DPR 프로덕션, 스타이즈본, GQ 송희지 인터뷰 [내부링크]

한 주간 소비한 콘텐츠를 모아 기록하는 'CC(Contents consumption) 프로젝트'입니다.1. 영상 DPR LIVE - Martini Blue (OFFICIAL M/V) 최근, 음악과 영상으로 환상적인 색을 표현하고 있는 팀을 뽑으라 하면 단연 DPR Live가 아닐까 한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써서 가장 좋은 점은 DPR(DREAM PERFECT REGIME) 뮤비볼 때 끊기는 부분 없이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음악 작업뿐만 아니라 직접 영상도 만드는 프로덕션 DREAM PERFECT REGIME. 이미 노래도 좋은데, 그들이 공개하는 영상들까지 200% 내 취향이다. 세련되고, 신선하고, 돈 냄새가 팍팍 난다(돈 냄새 나는 뮤비 환상). 자본을 아무리 많.......

[CC 프로젝트] 아이유, 러브 이즈 블라인드,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네 가지 쉬운 단계들 [내부링크]

한 주간 소비한 콘텐츠를 모아 기록하는 'CC(Contents consumption) 프로젝트'입니다.1. 인터뷰 -더블유 코리아 Lucky Spring(아이유) 편http://www.wkorea.com/2020/03/23/lucky-spring-아이유/괴로울 때면 하는 뭔가가 있나? 괴로움에 대응하는 아이유의 작은 규칙 혹은 패턴. 괴로운 일에 직면하면 설거지를 한다. 접시가 뽀드득 뽀드득한지 문지르는 게 당장 가장 중요한 일이 되면 조금 전까지 나를 괴롭히던 일이 별로 위협적이지 않게 느껴진다. 설거지를 다 마치면, 큰일도 아닌데 괜히 성취감까지 들어서 스트레스가 조금 사라지기도 하고.가사를 쓰거나 작업하다 괴로울 때면? 가사 쓰기 멈추고 설거지하면 될까? .......

[CC 프로젝트] 언택트(Untact)' 시대에 콘텐츠가 살아남는 방법 [내부링크]

한 주간 소비한 콘텐츠를 모아 기록하는 'CC(Contents consumption) 프로젝트'입니다.1. 24시간 동안 전세계 팬덤을 모은다는 것의 의미'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방방콘)주말 내내 '방방콘'을 달렸다. 코로나19로 취소된 콘서트에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빅히트가 기획한 방방콘. 윙즈콘부터 럽유얼셀프콘까지 이틀동안 유튜브 '방탄tv'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아미들의 대통합의 장이 열렸다. 내가 처음 접속했을 때에도 실시간 접속자 수가 100만명이 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최대 접속자 수는 224만명까지 찍었다고 한다. 단 1명이 한 계정을 통해 관람하는 경우도 있었겠지.......

에미레이트 항공기 정비 문제 지연 보상 후기 [내부링크]

지난 2월, 두바이 출국 당일 밤 출발 예정이었던 비행이 항공기 정비 문제로 인해 지연됐다ㅠㅠ처음에는 2시간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달받고 우선 기다렸다. 2시간이 흐르고, 다시 안내 받은 내용은 다음날 오전 10시 출발로 또 다시 지연된다는 소식.그 소식을 듣고 현장 직원분들께 욕을 하는 분들이 생겨나기 시작ㅠㅠ난 두바이 현지에 도착해 있던 일행이 있어 다행히 숙소 예약을 취소해야 하는 사태는 없었으나, 같은 비행기에 탑승 예정이었던 다른 승객들(특히 여행 및 공식적인 일정이 있었던 분들)은 숙소 취소 및 현지 일정을 재확인하랴 혼비백산이었다. 결국 낙오된 승객 500여명은 면세품 다시 반납하고, 따로 보냈던 케리어도.......

코로나시대 전, 사진첩 털며 추억 감상하기 [내부링크]

4달 동안 블로그 일기를 못 썼다. 바쁜 일들을 정리하고 환경이 바뀌면서 이젠 좀 즐겨볼까?하니 코로나가 터졌다. 에이ㅠㅠㅠㅠ그래서 사진첩 정리나 해볼까 한다. 최근 몇달 간 가장 큰 변화는 칵테일에 진심이 됐다는 사실이다. 그래봤자 소주 돌려 회오리 바람 만들고, 소맥만 타던 내가 어떤 칵테일 바를 방문하게 되면서 그 매력에 빠졌다. 설상가상 코로나가 겹쳐 집안에 갇히게 되니,칵테일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늘었다. 먼저, 층을 쌓을 수 있게 됐다~!~!버리는 술이 반이었던 초기에 비하면 일취월장이다. 같은 레시피로 만들어도 맛이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온도, 먹는 시간, 컨디션에 따라 같은 술도 색다르게.......

롬앤 한복에디션 연지보라, 여름뮤트의 내돈내산 리뷰 [내부링크]

때는 바야흐로 지난 주, 유튜버 세상을 떠돌고 있던 중 롬앤 한복 프로젝트 에디션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쿨톤 여름뮤트로서 지난 2*년간 정착템을 못찾았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유독 쿨톤들의 구세주인 롬앤의 신제품이라면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곤 합니다. 특히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ㅋㅋㅋㅋㅋ고객들의 소리를 귀기울여 제품을 내기로 유명한 롬앤이기에 이번 한복 에디션도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이번 한복에디션 중 시스루매트 틴트 연지보라와, 시스루 베일 라이터인 문 키스드 베일 컬러를 구입했습니다. 블러셔나 섀도우 등 다른 색상들도 궁금했는데 일단.......

겨울선물 추천, 라이언 호떡가게 빅에그볼 라이언 무릎담요 [내부링크]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는 라이언 빅에그볼과 담요입니다!!올 겨울 시즌에 맞춰 배스킨라빈스가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콜라보를 했더라고요. 콜라보 물품은 바로 담요! 라이언 빅에그볼 안에 담긴 라이언 담요라니.... 취향저격 제대로 당했어용~전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빠르게 집 근처 배스킨라빈스 매장으로 달려 갔어요.한정상품이기 때문에 직접 구매하시는 경우, 매장 방문 전 전화 먼저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방문자가 많은 지점에는 금방금방 나가더라고요~라이언 호떡가게 빅에그볼/ 무릎담요는 현재 쿼터 사이즈(15500원) 구입 시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전 쿼터로 초코나무 숩, 사랑에 빠진 딸기.......

숙대입구역 24시 프린트카페 이용 후기 [내부링크]

집에 복사기가 없는데 급하게 팩스를 보내야 하거나, 스캔을 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난감하죠?그런데 얼마 전, 다행히도 숙대입구쪽에 24시 프린트카페가 생겼어요. 야호~위치는 찾기 쉽습니다. 숙대입구역 4호선 지하철 10번 출구에서 갈월동 지하차도를 지나뚜레쥬르가 보일 때까지 쭉 올라오면 됩니다. 숙명여대에서 내려오는 경우, 두갈레길 중 서브웨이가 있는 방향으로 직진하면 보입니다.kt 대리점 바로 옆에~~ 24시 무인복사기 간판이 보이시죠?무엇보다 24시간이라고 하니, 급할 때 언제든 후루룩 가서 인쇄할 수 있게 되어 좋더라고요.내부에 인쇄할 수 있는 컴퓨터는 총 6대입니다. 모두 인터넷 연결 가능하고, 각 컴퓨터.......

이북 리더기 왜 진작 안샀나 [내부링크]

진심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눈빛 하나면 된다. 이미 가득 차버린 내 마음속을, 상대에게 느끼는 수천 가지 감정들을 굳이 꺼내어 보일 필요는 없다. 차고 넘치는 마음에 상대를 향한 진심을 더 담아내려 애쓰다 자칫 진심이 아닌 가식을 보일 수 있다. 고맙다는 마음도 좋고 보고 싶었다는 그리움도 좋다.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중이북(북한x)리더기 사고나니 책읽는 시간이 확실히 늘어났다. 왜 진작 안샀나 싶다뭘 이렇게 또 많이 위에 넣었는지 모르겠다.

수채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 [내부링크]

열심히 노력하다가 갑자기 나태해지고 잘 참다가 조급해지고, 희망에 부풀었다가 절망에 빠지는 일을 또 다시 반복하고 있다.그래도 계속해서 노력한다면 수채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그게 쉬운 일이었다면 그 속에서 아무런 즐거움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야겠다.-빈센트 반 고흐연차쓰고 데이비드 호크니전을 보러 갔다.그가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하고 난 후 작품의 정체성이 확연하게 바뀌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흐린 런던에 비해 맑은 로스앤젤레스 날씨의 영향도 있었을테고, 그의 동성애적인 취향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게 된 것도 컸을 것 같다. 특히 수영장 시리즈에서 빛의 변화나 색.......

세상이 그렇게 넓다는데 제가 한번 가보겠습니다 [내부링크]

'중국 허난성 허난실험중학교에서 심리 건강 교사로 재직중이던 구모씨는 어느날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녀가 낸 사직서 사유가 화제가 됐는데 사직서에는 '세상이 그렇게 넓다는데 제가 한번 가보겠습니다'라고 적혀있었다'<맥스무비 42호 봉준호 감독 특집>'영화 관계자 101명에게 묻는봉준호 감독 작품 중 최고의 명장면은?'살인의 추억의 마지막 장면은 몇번이고 돌려봐도 레전드라 생각하는데, 나와 같은 생각인 글들을 보니 반가웠다.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도 눈물이 안 멈추는 영화는 오랜만이었다. 어떤 장면은 내가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는데 눈물이 났다. 그리.......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잊지 말고 살기 [내부링크]

해가 곱게 지던 날.을지로에 위치한 '서울'을 테마로 한 작은 카페.저녁이 되니 소등을 하고 곳곳의 작은 스텐드를 켜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카페.날이 좋아 테라스에서 와인을 택했다.바람 불어오고, 기분좋은 취기가 남았던 날.국물이 자박한 닭볶음탕을 먹고싶어 만들었다.한 박스를 산 감자도 넣었는데 간이 딱좋아밥 한그릇 뚝딱했다. 내가 했지만 넘 맛있는거 아니냐구멜로가 체질 정주행을 끝냈다.드라마는 끝나도 어디선가 잘 살고 있었으면 하는 인생캐가 또 한 명 늘었다. 진주 작가님 많이 버시고 최선을 다해 행복하세요.회의를 위한 이동중에 작가님.......

사계절이 이렇게나 아름답게 바뀌는데 [내부링크]

집 근처 영자언니 픽으로 유명한 김밥집 옆에 새로운 김밥집이 문을 열었다. 걸어서 불과 3분도 걸리지 않은 거리에 같은 직종이 들어오다니, 과연 새 김밥집 사장님은 과연 이 난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우선 영자언니 픽 가게보다 가격은 1/2로 낮춰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격을 낮췄다고 해서 김밥속에 들어가는 재료의 차이가 큰 것도 아니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김밥 종류별로 월 매출액을 투명하게 공개하셨다는 점이다. 어떤 김밥이 맛있는지 소비자의 픽을 한눈에 알 수 있을 뿐더러, 모든 걸 내걸었을 사장님의 비장함마저 느껴졌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물론 여전히 영자언니가 왔다간 곳의 가게는 긴.......

2렇게 또 2020의 2번째 달이 왔군요 [내부링크]

1월말 일기.광주에 출장갔을 때버스 시간이 남아 들렸던 교보문고.책이 산처럼 쌓여있는 곳을 가면 마음이 편해진다.이날 취재는 정신없는 와중에 비까지 왔다.광주는 버스 번호가 두자리로 돼 있어 편했다.마감을 끝내고 연휴를 맞이해 집에 내려갔다.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바리바리 준비해두신 맘쓰️집에 가면 입이 잠시도 쉴 틈이 없다.가볍게 집앞 산책 하며~~~예전에는 없던 조형물들이 많이 생겼다.그리고 몰랐는데 이런 길도 개방됐더라오랜만에 맑은 공기 마시며..이때 좀 슬펐던게 엄마가 좀 쉬다 가자고 하셔서ㅠ.ㅠ예전엔 안그랬는데 집에 내려갈 때마다 부모님이 나이를 드시는 게 느껴져 슬프다. 오랜.......

[문화역서울 출사] 도시재생의 메카, 호텔사회 전시 [내부링크]

기 한: 2020년 1월 8일~ 2020년 3월 1일장 소: 서울 문화역서울 284 전관설치 미술, 실험 작품, 영상, 커피, 음악, 굿즈 등모든 문화적 요소를 한 공간 안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호텔'이라는 존재가 어떤 의미를 향유하고 있는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이 시대의 다양한 기억들을 담고 있는 공간이었다. 침대가 놓여져 직접 누워 쉴 수 있었던 공간도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그 공간 안에서 실제 호텔지배인 복장을 한 분들의 역할이 대단했다. 그 공간안으로 충분히 빠져들 수 있도록 하는 역할과 동시에 실제로 호텔 안에서 이뤄지는 청소와 관리를 하고 계셨다. 이 얼마나 신선한 전시의 풍경인지~ 다양한 분.......

나를 나아지게 해 준 3가지 마음가짐 [내부링크]

부쩍 예전에 올린 일상글에 비밀 댓글을 달아주고 가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내 블로그를 통해 얼굴도 모르시는 분들이 생각을 함께 나눠주는 것만큼 값진 일이 또 있을까. 블로그에는 6년 전부터 글을 썼는데, 당시에는 실제 친구들만 방문할 정도로 작은 집이었다. 무슨 일을 하던 '존버', '존꾸'가 중요하다는 걸 또 한번 깨닫는다. 존나 꾸준히 버티면 무슨 일이든 반응이 오는 것 같다. 소공녀 속 미소는 집이 없어도 담배, 위스키, 사랑은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 미소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포기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 요즘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얼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걸 좋아하는 사람.......

우리가 좋은 사람을 만났다는 증거 [내부링크]

날씨가 선명하게 느껴진다아쉬울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간다-우리가 좋은 사람을 만났다는 증거요즘 보고있는 삼시세끼 고창편유해진이 살아가는 방식에 공감하며 힐링한다.애늙은이같은 소리일수도 있지만 나도 그렇게 늙어가고 싶다.일부러 일찍 나와서 봄을 느꼈다.아직 몽우리가 필랑말랑, 햇볕이 잘드는 곳에는 절반 이상 폈다. 빨리 핀 모습을 보고싶다가도 또 이렇게 왔다가 금방 지고 떨어질 것 같아 아쉬움 가득이다.너무 좋은 분...골목을 헤맨 끝에 겨우 찾은 카페 루이스의 사물들.직접 고른 잔에 음료를 담아주신다. 케익 접시도 취향 저격이었는데 먹는다고 안찍었나봐 없다.익선동 카.......

매봉역부터 강남역까지 걷기 [내부링크]

발길 닿는대로 걸었던 오늘낯선 길위에서 촬영한 순간날도 끝내주고 기분도 최고.매봉역부터 강남역까지천천히 걸으며 canon 80d와 함께했다.미세먼지 나쁨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마지막 벚꽃.구조가 특이했던 어느 건물.희미한 달.강남역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것은 주차장.따뜻해보였던 카페 안.이번주도 행복합시다.

군산 당일치기 여행의 '묘미', 출사추천지 [내부링크]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뭐예요?”누군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할 때, 망설이지 않고 대답하는 영화 중 하나가 ‘8월의 크리스마스’이다. 너무 좋아한 나머지 방 한켠에 엽서 포스터를 붙여놓을 정도다. 몇번이고 영화를 돌려보다 보니, 자연스레 영화 배경지인 군산에도 관심이 생겼다. 영화 촬영 후 몇십 년이 지난 지금,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해졌다. 그리곤 카메라를 챙겨 곧장 군산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군산여행 #영화의거리 #8월의크리스마스 #타짜이 4가지 키워드를 간직하고 있는 군산.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 관람할 수 있어서 더 매력있는 도시다. 여행자들을 위해 스템프 투어가 곳곳에 설치돼 있고, 그중 여.......

경복궁 야간개장 출사 [내부링크]

물에 비친 경희루가 예뻤던 경복궁 야간개장

사는 건 레벨업이 아니라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 [내부링크]

제목은 우연히 보고 위로가 된 문장.무작정 위로 올라가기 보다, 언제든 옆을 둘러봤을 때 빈 곳이 없도록 나의 경험치를 쌓자.우리 집에 처음으로 댕댕이가 방문한 날.혹시 낯선 환경에 스트레스 받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신나서 뛰어다니던 천사너 주인이랑 다시 울집 와주라'아무리 숨었어도 이 봄 햇살은 반드시 너를 찾고야 말걸'이렇게 건물에 걸리는 한 문장을 정하기 위해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군분투했을까?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이 생각난다.벚꽃축제 갔다가 공연하시는 어떤 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예전에 신촌에 이 친구랑 지나가며 본 분인데 여기에서 또 볼줄이야.무.......

아름다운 것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내 삶의 에너지가 되기를 [내부링크]

나쁜 것을 나쁘다고 비난하기보다는, 좋은 것을 더 좋게, 아름다운 것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내 삶의 에너지가 되기를 바랐다.똑같은 글을 봐도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부정적인 쪽으로만 해석해서 그 사람의 가능성을 꺾어놓으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최대한 긍정적인 쪽으로 바라보며 그 사람의 아직 덜 무르익은 잠재력까지도 현실의 빛 속에서 끌어낸다. 나는 후자가 되고 싶었다. 다른 사람의 콤플렉스를 비판하거나 비난하고 싶지 않았다. -정여울, 마흔에 관하여 중집 근처 카페.난 창문을 크게 낸 카페들이 참 좋다. 추움을 감수하고 공간을 디자인했을 사장님들의 무언의 맘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시멘트 자국들이 그.......

유퀴즈, 깊은 우리 젊은 날 [내부링크]

유퀴즈 참 좋다. 다큐처럼 사람 냄새나고, 퀴즈로 유쾌하게 풀어내기도 하고, 골목따라 사람 얘기 들으며 웃음으로 전달할 줄 아는 프로라 좋다. 혹시 잠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냐는 국민 엠씨의 말에 냅다 도망가거나, 좋다고 활짝 웃거나 사람들의 반응도 가지각색이다. 놀이터에서, 담벼락 앞에서, 주택가에서, 주차장에서, 어디든 앉는 그곳이 영화의 배경이 된다. 주인공은 시민들. 퀴즈 맞추면 열광하고, 못맞추면 아쉬워하고, 마치 우리네 인생 그래프처럼 희노애락을 볼 수 있어 좋다. 오래도록 유퀴즈 보고싶다.매일 같은 버스를 타고매일 같은 길을 걷는어두운 터널이 반복되는 듯한 일상누군가에게 괜히 미안함만.......

바쁜 11월 와중에도 여유찾기 [내부링크]

“슬퍼서 전화했다. 가장 슬픈 일은 장소가 없어지는 일이다. 그러면 어디에 가도 그곳을 찾을 수 없다. 너는 어디 가지 말아라. 어디 가지 말고 종로 청진옥으로 와라. 지금 와라.”<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광화문은 내게 의미가 큰 공간이다. 함께 걷던 광장, 텅 빈 광장, 눈 오는 광장, 촛불이 가득 찬 광장 등 다양한 기억이 공존하고 있다. 사실 학교에서 배운 것 보다 더 많은 걸 배운 공간이기도 하다. 이날은 미세먼지가 가득한 광장이었다.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면, 문장 속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에너지를 쏟는다. 있는 그대로의 단어를 알아들어도 기사가 이어지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숨.......

택시 안에서 만난 기적 [내부링크]

택시를 탔다. 영화 시작 시간에 늦진 않을까 부랴부랴 목적지를 말하고는 눈은 폰에 시선 고정. 순간 기사님이 말을 거셨다. "영화 보러 가시나봐요~요즘 재미있는 영화가 많던데요~"기사님의 목소리에 놀라 고개를 들었다. 그동안 택시를 타면 다짜고짜 들었던 아가씨 어쩌고~~~식의 반말이 아니었다. 국가 부도의 날을 보고 싶으시다는 기사님은 말을 이었다. "혹시 책 읽는것도 좋아하시나요?" 어느새 폰에서 시선을 떼고 기사님과의 대화가 계속 이어졌다. 알고보니 기사님은 택시운전기사로 일하시며 틈틈히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하신 글을 엮어 <국민청원>이라는 책을 출간하셨다고 한다. 정.......

마음을 흔드는 모든 것을 간직하려는 마음. [내부링크]

유튜브를 보면 영상 밑에 '더보기'를 눌러보는 습관이 있다. 물론 바로 재생을 눌러도 되지만, 영상을 업로드한 사람이 미처 영상에는 담지 못한 말들을 발견할 수 있어 좋다. 오랜만에 꺼내든 겨울코트 주머니에 우연히 만원을 발견해 횡재한 기분!아래 글은 비이커 X 장기하와 얼굴들 (Kiha & The Faces) - 그건 니 생각이고 (That’s Just What You Think) 영상 더보기에 있던 내용이다.‘그건 니생각이고’ 의 가사에 가장 깊게 공감할 수 있는 이들 중 하나가 직장인들이 아닐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해서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 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사무실을 배경으로 촬영한 라이브 비디오를 즐겨주세요 :)작년.......

자취 초보생들을 위한 원룸 구하기 꿀팁 정리 [내부링크]

방을 구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혼자 방을 구한 경험이 없다보니 방을 보는 기준도 모호했다. 무엇보다 좋은 집은 절대 먼저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않는다! 발품 파는 과정에서 많은 일을 겪었고, 정말 말도 안되는 사기를 당할 뻔 하기도 했다. 나와 같은 사회 초년생이 이 글을 본다면, 방을 구할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원룸 구하기 꿀팁을 몇 가지 정리했다. 1. 나에게 맞는 집의 유형을 먼저 정리하기우선, 내가 집을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가 무엇인지 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나같은 경우는 위치가 지하철과 멀다고 하더라도 집에 채광이 잘 드는 게 제일 중요했다. 어떤 사람은 우선 순위가 역세권.......

2018년 고생했어 [내부링크]

2018년이 이틀밖에 남지 않은 날, 카페에 들어와 라떼를 시켰다. 아메리카노의 맛을 모르는 초딩 입맛인 탓에 늘 먹던 아이스 카페라떼를 택했다. 다음 번에는 다른 걸 먹어 봐야지 하면서도 평소에 늘 먹던 습관은 쉽게 변하질 않는다. 날 잘 아는 주변 사람들은 함께 커피를 마실 일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너 라떼 먹을꺼지? 라고 말한다. 2018년이 내게 남기고 간 건 이 라떼같은 취향이다. 언제나 내 선택이 라떼인 걸 아는 주변 사람들의 다정함과, 스스로 선택에 대한 익숙함, 그리고 같은 라떼라도 카페마다 맛이 다르다는 걸 깨닫는 세심함이 함께한 1년이었다. 새로운 직장엘 들어갔고, 다양한 삶의 모습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당연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 [내부링크]

가까운 사이이지만 아무 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관계를 좋아한다. 애인이 나를 위해 주말을 비워놓는 것, 친구와의 약속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조금 여유롭게 집을 나서는 것, 내가 전화하면 상대가 매번 전화를 받는 것 중에서 '당연한' 일은 아무 것도 없다.얼마 전, 어느 바를 방문했다. 교수님이 이 가게의 단골이라는 얘기를 들은 후로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10명은 족히 앉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에 각자 모르는 사람들이 마주보며 술을 마시는 매력적인 공간이었다. 평소에 마셔보지 않았던 처음보는 이름의 칵테일을 주문했다. 주황색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 입 마셔보니 예상치 못한 높은 도수에 나도 모르게.......

자꾸 입 밖으로 내뱉어 전해야 한다 [내부링크]

스카이캐슬이 끝나면 인생을 무슨 재미로 살아갈지ㅠㅠ 인간의 입체적인 성향을 고루고루 던져놓고 어떤 입장에 대입해도 이해가 가게끔 연출한 점이 참 좋다. "슬리퍼 장사라는 게, 너무 야망이 없는 거 아닌가.” "그게 기쁨일 수도 있잖아." 민이는 까딱까딱 걸으면서 말했다. 이무도 간섭하지 않는 차 안에 앉아서 온종일 뜸한 손님을 기다리는 거, 그것만이 저 아저씨의 야망일지 누가 알겠어." 〈달의 바다, 정한아〉 관계를 망치는 대표적인 행위로는 침묵과 상상이 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제멋대로 생각하면 관계의 단절은 곧 현실이 된다. 관계에 있어 말은 불가결하다. 말하지 않아도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줄 확률은 내 기대보다.......

'삶의 질'을 위한 일상나기! [내부링크]

제주도에 여행 다녀온 친구가 선물이 있다며 수줍게 캔들을 내밀었다. 불을 켜니 심 모양이 하트다 그런 날이 있다. 한 가지 색에 꽃히면 그 색만 보이는 날. 이날은 민트였다. 세상에 이뿐 것 투성이다. 오래 살고 싶다. 일찍 눈을 감기엔 경이로운 게 많다. 울산 내려가서 가족과 산책가는 시간 너무 소중해~ 심리대밭은 갈 때마다 마음이 평온하다. 예전에 어떤 인테리어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큰 유리창 너머로 대나무가 빼곡히 보이는 집이었다. 대나무는 크기에 따라 이름도, 뿌리색도 다른데 그 집에 심어진 대나무는 얇고 길게 뻗은 종류였다. 바람결에 따라 살랑살랑 춤추는 그 대나무의 향연을 매일같이 볼 수 있는 집이라니, 꿈의.......

남산타워가 내게 주는 의미 [내부링크]

서울 중심부에 자리잡은 남산타워.'중심'은 한국의 랜드마크가 위치하기에 적합한 장소라는 뜻도 되지만, 그 누구든 어디서든 발견하고 접근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이라는 의미도 된다.남산타워는 본래 전파탑으로 건립되었는데, 40여년 전부터 일반인도 출입이 가능한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지금은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일만큼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누군가에게는 흔한 타워인 남산타워를 좋아하는 이유는 내게 주는 의미가 특별하기 때문이다. 어릴 적 매체를 통해서 접하기만 했던 이 작은 탑은 서울생활을 상상하게 만드는 매개체였다. '남산타워를 매일 볼 수 있다면 그건 아마도 내가 서.......

요즘 힘이 되는 것 [내부링크]

c길거리 사진은 일상 속에서 인간에 관한 복잡한 측면들을 이미지로 요약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장소, 숨겨진 갈등, 아이러니, 우연의 일치 등과 같은 일상 속에서 복잡한 측면들.-움베르토 베르도리바, 이탈리아 사진가나의 꿈이 무엇인지 가장 쉽게 알아내는 법은 내가 돈이 아주 많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돈이 아주 많으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은 하고 싶지 않은지 명확해진다. 회사 안가고 하루종일 절미만 보고싶다. 절미야 사랑해한밤의 익선동은 언제든 다시 가고싶다. 한옥과 현대적인 감성이 섞인 공간이 좋다. 가을이 좋은 점 1청계천을 따라 걸어도 모기가 달라붙지 않고 시원.......

신중해지려다 놓칠지도 몰라 [내부링크]

나뭇잎을 코팅해 책갈피로 만들어 주시던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이 생각난다. 책갈피에는 누군가의 마음이 머문다.쉽고 빠르게 잘 읽히는 책.#돌이킬수없는약속음료를 시키면 이름과 폰번호로 적립하는 카페인데, 나랑 같은 이름을 가진 또 다른 손님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사장님은 늘 내 핸드폰 번호로 다시 정보를 확인하신다. 살면서 한번도 동명이인을 보지 못했는데, 주변 어딘가에 살고 있다는 게 두근두근.하늘 덕분에 살맛나는 요즘~~횡단보도 한복판ㅋㅋㅋ무슨 사연인지단편영화 마지막 장면같다.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곳인쇄 다 찍고 책 배포까지 마무리됐는데,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알아버린 날.......

한껏 다정한 사람 [내부링크]

어두운 터널을 지날땐 거울이 되었다가,풍경을 지날땐 고스란히 창밖이 보였다.창 너머 세상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아무 생각없이 넋 놓고 보게되는 게 좋다.학창 시절, 수업시간에 주고받은 쪽지까지도 고스란히 모아둔 상자가 있다. 추억을 버리지 못하는 병에서 비롯된 습관이다. 공책 귀퉁이를 쭉 찢어 재빠르게 써내려간 다정한 문장들을 꺼내 볼때면, 그 날의 재잘거림이 들린다. 재잘거림에는 말하는 사람의 마음과, 듣는 사람의 진심이 담긴다. 그래서 손편지도 좋아한다. 아무 생각없이 시킨 치킨 배달에서 뜻밖의 마음을 발견하는 순간, 또 한번 추억을 버리지 못하는 병이 도진다. 아, 이건 사진으로 남겨야 해! 하면서 말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은 세계와 세계가 만나는 일 [내부링크]

4년간 쉬지 않고 일한 친구가 일을 그만두었다. 해외 여행, 아니 국내 여행도 제대로 가본 적 없이 일만 한 그녀에게 얼른 여권사진을 찍어 떠나자고 했다. 퇴사를 축하하며 함께 먹은 와플과 빙수. 앞으로 너의 인생에 달달함만 가득하길 바라며~당장이라도 양보해주고픈 문구!최근에 본 인상적인 영상. #채널김철수 라는 분이 만드신 '사랑이란 뭘까요?'에 관한 영상이다. 너무 익숙하지만 어려운 사랑의 정의. 명확한 답을 내리기 위해 만든 영상이 아님이 느껴졌다. 오랜만에 여운이 오래가는 좋은 영상.요즘 하루에 한 번씩 볼 정도로 푹 빠진 영상잔나비는 사랑입니다....세상 모든 사람들이 잔나비 알았으면,,,,.......

오늘은 모두에게 처음이다 [내부링크]

대뷔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인이 거리공연을 하고 있었다. 저러다 뼈가 부서지는건 아닌가 염려될 정도로 열심히 추는 모습에서 간절함이 느껴졌다.집에 온전히 앉아 독서를 해본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놀러다니는 요즘,잠자는 시간도 쪼개가며 논다. 26살이 지나는게 아쉬워서 그런가보다.하늘을 보고 약속이나 한듯 똑같이 멈춰서 카메라를 꺼내든 우리. 같은 것에 감동할 줄 알고 감정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큰 행복이다.스페인요리 전문점맛도 맛이지만 서빙하시는 분이 너무 친절했다. 맛보다 사람이 더 기억에 남는 가게였다.온통 식물과 장미를 만날 수 있었던.......

글은 여백위에만 남겨지는 게 아니다. [내부링크]

요즘 집앞에서 자주 만나는 아가. 갈색과 검정색의 무늬가 넘나 매력적인 친구다. 글씨체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는 작품곱씹어보게되는 문장들.비오던 어느 날 인터뷰 다녀오는 길.할말이 너무 많은데 곱씹기엔 후회가 남을 것 같다. 그럴땐 그냥 끝내기.

몽글몽글했던 순간들을 모아모아 [내부링크]

'그럼에도 불구하고'이 말이 참 좋다는 문장을 보았다. 내가 싫어하는 것도 기꺼이 좋아서 할 수 있도록 예외를 만들어 주는 사람들의 그 예외가 참 좋다는 것.독립문 근처 취재갔을 때 시간이 남아 한 정거장 미리 내려 걸었다. 매일 많은 사람을 만나는 날이 늘어갈수록, 혼자 걷는 이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서울역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건물미생에 나온게 엊그제같다.오랜만에 간 나와바리 신촌쓰~드림캐처라는 아이돌이 게릴라콘서트 중이었다. 팬들이 많이 모였는데 내가수를 보는 눈빛들이 하나같이 따수웠다. 조아하는 무파사님 유튜브 채널!내가 구독하는 이유가 이 한 댓글에 다 담겨있다. .......

'그러면 안녕!'의 임펙트 [내부링크]

사랑하는 것은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학창시절, 국어 선생님은 이 시를 외우는 사람에게 수행 평가 점수를 더 주셨었다.'그러면 안녕!' 부분을 얼마나 잘 살려 낭송하는지도 확인하셨는데, 시는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됨을 알려 주시려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 그때는 모두 내신 점수를 잘 받기 위해 그저 외우기 바빴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왜 하필 저 시를 외우게 하셨는지 궁금해진다.어른이 된다는 것은 그런 것 같다. 나만의 세상에서 점점 의미를.......

피크닉 첫 방문 [내부링크]

이 더위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살뜰하게 여름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