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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흉악 범죄자들은 제발 엄벌되길 [내부링크]

‘분당 난동’ 숨진 20살 외동딸 실명·얼굴 공개…“범인보다 혜빈이가 기억되길”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가해자가 어떤지보다 혜빈이가 얼마나 밝고 좋은 사람이었는지가 사람들의 기억에 더 오래 남았으면 좋겠어요."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장례식장에서 故김혜빈(20) 양의 빈소를 지킨 친구들은 고인의 이름을 힘주어 말했다.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 김혜빈 씨가 28일 밤 끝내 숨졌다. 지난 3일 피의자 최원종(22 v.daum.net 뉴스를 읽고만 있는데도 억장이 무너진다. 유가족들은 어떤 심정일지 짐작할 수도 없다.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 겪어보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알 수 있겠나. 몇 사람이 더 무고하게 죽어가야 엄격한 형벌이 집행될런지... 인권을 표방하는 법률가 모임은 '종신형 도입만으로 극악한 범죄를 줄일 수 없다'는 성명서를 냈다고 한다. 취지는 존중하나 동의하지 않는다. 민변 “가석방 없는 종신형 반대”…이유는 “인간 존엄성 침해” - 매일경제 민

신림역 강간살인 사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며! [내부링크]

최근 신림역 칼부림 사건, 서현역 칼부림 사건이 횡행하고, 세기말이 되기라도 한듯이 묻지마 협박들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장은 우범지역 특별단속에 나섰고, 서울시장 역시 경찰청과의 협조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검찰총장 역시 묻지마 강력범죄를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수사기관의 수장들, 유력 행정가까지 민생을 위협하는 강력범죄를 가만두지 않겠다는 뜻이 피력한 것이다. '너네 걸리면 죽어.. .!' 이런 국가기관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는듯, 지난 17일 오전 신림동 공원인근에서 강간사건이 발생하였고, 피해자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피의자의 진술에 의하면 범행 내용과 범행장소는 이미 몇 달전부터 계획된 것이라 한다. 체포된 피의자에 대해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였고, 법원은 영장을 발부하였다. 현재 경찰에서는 피의자에 대한 죄명을 강간살인죄로 검토중이라고 한다. 관련 뉴스기사는 아래와 같다.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범 구속…법원 "중대

밥 짓기에 스며있는 사랑 [내부링크]

엄마가 집을 나간 어린시절부터 아빠와 끼니를 해결해야했다. 53살이 넘는 나이에 요리라는 건 해 본적 없는 아빠와, 생때같은 9살의 나.. 아빠는... '둘이 살아갈 걱정을 아빠는 어떻게 하였을까...'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 처음에는 라면을 끓여먹고, 짜장면, 돈까스 외식을 하다가도 그런 음식도 하루이틀이지... 속은 불편져가는 날이 늘어나던 즈음... 아빠가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시작은 간단한 간장 계란밥부터... 각종 찌개.. 잡채, 초밥까지.. 나중에는 닭을 양계장에서 직접 사와서 튀길 수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맛있었다...! 평생 공장에 다니며 손에 기름 때 묻히며 살아가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중학교 때는 도시락을 싸다녔다. 매일 아침 도시락을 아빠가 만들어주셨다. 가끔 도시락을 매일 만드는 일이 힘들다는 토로를 하였으나, 단 한번도 도시락을 거른 날이 없었다. 전업주부 엄마가 있는 아이들도 가끔 컵라면을 사들고 오는 날도 있었지만, 우리 아빠는 부지런했다.

시험을 무사히 치른 친구를 보며 느끼는 소회 [내부링크]

세무사 2차 시험이 있었다. 국가 고급자격 시험들은 대부분 여름에 2차 시험이 있어서 수험생들은 산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첫 번째는 날씨가 무더워 공부환경이 좋지 못하고, 두 번째는 1년간 시험을 준비하다보니 정신적 체력적으로 사람이 소진된다. 거기다가 시험은 주관식 서술형인 경우가 많아 이해 및 암기분량이 1차 시험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객관식은 모르면 찍어서 맞힐 수가 있지만, 서술형 문제는 모르는 문제면 손을 댈 수가 없다. 쟁점을 끌어내야하고, 그 쟁점을 풀어낼 일반론을 보기 좋게 요약한 다음 사안의 변수들을 일반론에 적용시켜 해답을 만들어 내는 3단 논증구조 형식을 갖추어야한다. 가령 소크라테스의 사망이 필연적인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하라는 문제가 나오면, 자연인 소크라테스의 사망이 필연적인지를 묻는 것임을 지적해야하고(쟁점정리), 일반론에서는 자연인들의 죽음이 필연적인지 문제를 연역적 귀납적으로 요약(법령, 판례 등의 근거 제시)한다. 결론에서는 소크라테스는 자연인이고

에필로그3(고마웠어요) [내부링크]

장례 일정 사흗 날이 밝았다. 전북에서 오신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우리와 한 숙소에 묵으시며 어른들의 빈자리를 채워주셨다. 새벽부터 동생 한 명이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내가 묵고있는 숙소까지 찾아왔다. 오후에 서울에서 회의가 있는데도 굳이 찾아와서 30분간 나를 다독여주고 다시 비행기 시간이 되었다며 떠났다. 지인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들어가지 않는 아침을 꾸역꾸역 먹고 장례식장으로 떠났다. 입관식과 화장이 예정되어 있어서 오전부터 분주히 움직여야 했다. 아버지 친구분들께서도 아버지가 황망하게 돌아가신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내 얼굴이라도 보고 싶다며 장례식장에 오셨다. 아버지의 친구들이 한 분 한 분 눈시울을 붉히시며... "아버지 생전에 니가 가장 큰 자랑 거리였다. 아버지가 말 버릇처럼 하던 이야기가 태어나서 가장 잘 한 일이 아들을 잘 키운 거라는 말이었어." 라는 말을 전해듣는데 눈물이 흘렀다. 나는... 아버지를 걱정하고 고마워하면서도

에필로그 1 [내부링크]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한 달이 지났다. 꿈에 나타나기도 하고, 문득 보고싶고 그리울 때가 많다. 라면을 먹다가도, 국밥을 먹다가도, '어렸을 때 아빠가 나 이렇게 챙겨줬었는데...' 하는 마음이 돋아나 이내 먹먹해지기도 한다. 나보다 먼저 부모님을 보낸 경험이 있는 이들이 내 얘길 들으면 "자연스런 현상이야."라고 위로해준다. 아버지를 보내드린지 엊그제 같지만, 벌써 한 달이 지났고 망각이 그 때의 기억을 모두 지우기전에 장례식 때의 이야기들을 기록해두려 한다. 조각나 있는 기억의 파편들을 모아 디스크 조각 모음하듯이 정리해본다. 임종을 지켜 본 후, 의사선생님을 기다려야 했다. 사망선고를 받기 위해서였다. 사망선고를 받아야, 사망진단서 발급이 가능하다. 병원 당직 선생님이 도착하셔서, 아버지의 몸에 청진기를 몇 번 대어보시고 안구를 열어보시더니, "2022년 4월 9일 18시 xx님 사망하셨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이미 한 차례 눈물을 흘려서인지, 더 눈물이 나지는 않았고...

마지막 인사 [내부링크]

2022. 4. 8. 밤 10시경.. 술을 한잔 하고 있었다. 늦은 밤임에도 중환자실에서 전화가 왔다. "아버지...

[목포맛집] 평화광장 '잇쇼우안' 방문기 [내부링크]

목포는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이자, 국회의원 시절 박지원 국정원장의 지역구였던 도시.. 국민의 정부시절 &...

[서울맛집] 웨스턴 조선호텔 '아리아' 방문기 [내부링크]

오랜기간 포스팅을 쉬었다. 목포로 오고난 후 나의 일상이 많이 변화했고,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였다. 쉬면...

[목포식당] 대안동 중국집 '왕궁' 방문기 [내부링크]

목포역 근처를 자주가게 될듯해서 목포역 맛집을 찾던중 눈이오는 날 들른 중식집이 있다!! 목포 첫 중식집...

[서울맛집] 양재역 '양재순대' 방문기 [내부링크]

돨핀의 홈그라운드는 양재이다. 그래서 양재돨핀이다. 돨핀은 주말마다 나를 보려 친히 지방으로 와주는 착...

[목포식당] 옥암동 '연산순대국밥' 방문기 [내부링크]

금호먹짱이 목포 최고의 순대국집을 찾으라는 미션을 주었지만, 아직까지 헤매고 있다. 목포에는 순대국밥 ...

[목포식당] '원조 이로 순대' 방문기 [내부링크]

목포로 왔다. 목포로 첫 이사를 하는 날... 눈이 펑펑내렸다. 나의 앞날이 심상치 않을 것임을 하늘에서 미...

[울산맛집] 옥동 '담쟁이보쌈' 방문기 [내부링크]

문득 보쌈이 먹고플 때가 있다. 야들야들한 보쌈에 김장 김치나 무장아찌를 올리고 내 입에 호로록 넣으면 ...

[울산맛집] 삼산동 '팬아시아' 방문기 [내부링크]

처음 쌀국수를 먹었을 때의 충격... 잊지못한다. 향신료와 고수의 향을 맡으며... 약을 먹는 줄 알았다. 그...

[울산맛집] 삼산동 '더본테이블' 방문기 [내부링크]

지난 번에도 이야기했듯이 울산엔 맛집이 정~말 많다. 양재사는 돨핀도 인정하는 바이다. 2022년 1월 말 우...

[울산맛집] 옥동 카페 '백금당' 방문기 [내부링크]

돨핀은 밥을먹고 나서 빵을 먹는 것을 선호한다. 스스로를 빵순이라는 그녀는 탄수화물 중독자인 것 같다. ...

[울산맛집] 삼산동 '해바라기' 방문기 [내부링크]

회 좋아하세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2020년 전까진.. "아니오."라고 답햇다. 초딩 입맛인 나는 ...

[울산맛집] 옥동 '정동진' 방문기 [내부링크]

사랑하는 울산 울산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울산을 맛집 불모지처럼 말한다. 울산은 공업 도시라 먹을 곳이 ...

[울산맛집] 울산 옥동 '런던티' 방문기 [내부링크]

브런치.. 유러피안들의 문화지.. 이젠 우리에게도 고유명사화 되었다. 돨핀이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 있겠냐...

[울산맛집] 울산 '우복식당' 방문기 [내부링크]

다들 소고기 좋아하시는가? 소고기는 돼지고기에 비해 비싼 편이라 서민 음식에는 끼지 못한다. 그.러.나. ...

[울산맛집] 울산 '디오미오' 방문기 [내부링크]

때는 2022. 1. 22. 돨핀이 서울에서 울산을 방문하시는 날이다. 지난 번에 언급한 적 있듯이 돨핀의 소원은...

[중일식 맛집] 스시반점 탐방기 [내부링크]

몹시 배가 고플 때 혹시 그런 상상을 한 적있는가? '짜장도 먹고 싶고 짬뽕도 먹고싶네?' '...

[볼링] 울산 '강남레드락 볼링장' 이용기 [내부링크]

양재돨핀은 볼링을 좋아한다. 그녀의 특기라고나 할까... 나와 소개팅하고 애프터를 하는 날 자신있게 나와...

[울산 한정식 맛집] '율리정' 탐방기 [내부링크]

아... 이 얼마나 감격적인 순간인가. 드디어 내가 맛집 코너에 첫번 째 글을 게시한다. 올해 나의 신년 계...

사제지간 [내부링크]

2020년 초 회사에 입사하였다. 우리 회사는 입사하면 통상 3개월 정도 사수의 지도 아래 수습 생활을 하게 ...

고시생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며.. [내부링크]

매해 1월 10일은 나의 가장 사랑하는 친구 중 한 명인 금호먹짱의 생일이다. 나는 20대 초반부터 짧지 않은...

[추천 마음공부] 108배 수련 효과 [내부링크]

처음 만나는 사이거나, 라포(rapport)를 형성하고 싶은 사람들 사이에서 흔히 하는 질문이 있다. '쉴 ...

죽마고우 거머리의 생일을 축하하며.. [내부링크]

나는 기초 생활 보호 대상자 출신이다. 부모님의 불화가 큰 가정에서 자랐고, 어머니께선 아버지의 학대를 ...

[방탈출게임] 울산 성남동 '제트방탈출카페' 체험 [내부링크]

'2021. 1. 15. 나, 양재돨핀, 울산거머리는 율리정을 찍고, 강남레드락볼링장을 찍었다. 율리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