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mati의 등록된 링크

 paumati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14건입니다.

노솔 세라믹, 전시 이야기 #0 <나혼자 탐방> 국립중앙박물관 #프롤로그, 도자기 만드는 사람의 시선으로 보는 박물관 관람기가 곧 시작됩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노솔 세라믹의 제작자 노솔입니다.국립중앙박물관 백자관이 완전히 바꼇대!친구에게 들은 한마디로 시작된 몇 년만의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기!국립중앙박물관 본관 내부에 게시된 홍보물이에요.정말 새롭게 단장했다는 내용이 있네요! 참고로, 이 포스트 연재는 정말 '나혼자 연재'입니다..국립중앙박물관과는 전혀 연결성이 없어요.하지만 연결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하하.다음 포스트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그 시작은 '청자'랍니다!도자기 만드는 사람이 보는 전시는 많이 다를까요?사실, 엄청나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저 사전지식이나 경험에서 오는 기억들이 관람을 하는데에 도움을 줄.......

노솔 세라믹의 작업 이야기 #5 <도구> "손으로 만드는데 어떻게 다 똑같죠?", 바로 '이것' 덕분입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노솔 세라믹의 제작자 노솔입니다.저 뿐만 아니라 특히 물레로 그릇을 만드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이런 질문을 받으셨을 거에요. "이거 기계로 찍어낸 건가요??" 반대로 이런 비슷한 질문을 해보신 분들도 분명 계실거에요. 사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아뇨, 직접 손으로 만든거에요.하하"라고 답하는데, 내심 기분이 좋습니다. 그만큼 잘 만든 것일 테니까요.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하시는 까닭은 아무래도 손으로 만들었음에도 크기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일거에요.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제 그릇에 대한 자랑은 아닙니다... 하하.. 전 늘 노력하지만 부족함을 많이 느끼니까요. 물레를 이용.......

노솔 세라믹의 작업 이야기 #3 : <유약> 하나를 위한 천편의 이야기, 자신의 색으로 그릇을 만들기 위한 천번의 실험. [내부링크]

먼저, 유약이 뭔지 궁금하시다면?안녕하세요!노솔 세라믹의 제작자 노솔입니다.유약 이야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저번엔 유약이 무엇인지 대략적으로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왜 유약을 만드는 것이 어려운지와 유약 제조과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아주 아주 아주 다양한 종류의 유약들 우선, 유약은 그 종류가 너무도 많습니다. 성분의 미세한 조합으로 인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색과 질감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이전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유약을 구성하는 성분은 크게 광물질과 흙성분, 그리고 산화물입니다. 여기에 더 다양한 색을 좀 더 편하게 낼 수 있도록 산화물을 '안료'라는 상품으로 대체.......

노솔 세라믹의 작업 이야기 #4 : <유약> 도자기가 가진 푸른 색의 비밀! 답은 녹슨 철(rust)에 있다? [내부링크]

먼저, 유약이 뭔지 궁금하시다면?안녕하세요!노솔 세라믹의 제작자 노솔입니다.포스트의 섬네일이 조금 섬뜩하죠?불길해보이는 빨간색이라..하지만 오늘의 주제인 도자기가 가진 푸른 색의 비밀은 이 빨간색에 있습니다.푸른 색을 담은 도자기먼저, 푸른 도자기하면 어떤게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청자? or 청백자? 아마 이정도이지 않을까요?푸른색을 내는 백자를 우리는 '청백자'라고 부릅니다. 요즘에는 청백자가 더 많은 것 같으니 푸른 도자기의 대명사라고 해도 되는거겠죠?사실 고려청자를 계승하는 우리나라의 청자의 푸른 색과 현대의 우리나라 청백자의 푸른 색은 많이 다릅니다.고려청자의 색은 예부.......

노솔 세라믹, 예전엔 이런 도자기를 만들었습니다! # 3 , "LINE Series", 몬드리안과 청화백자에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노솔 세라믹의 제작자 노솔입니다.오늘은 뭔가 좀 더 이질적인 작업을 가지고 왔습니다. 2014년 겨울에 했던 작업입니다.작업명이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Line Series' 인데요,공교롭게도 네이버 라인 캐릭터를 이용해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사실 라인 시리즈는 그 당시 제가 가지고 있던 미감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당시에는 몬드리안의 작품처럼 미니멀하고 구획성이 명확한 느낌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다른 미대 수업에서도 몬드리안의 작품을 활용해보기도 했지요. 도자기를 이용한 입체작업을 하기 전 캔버스에 그려본 것이 위의 작업입니다. 정말 수고스러움은 전혀 보이지 않죠? 맞아요. .......

노솔 세라믹의 그릇 이야기 #1 : 도자기 그릇과 골프채의 관계..? 도자기는 가벼우면 가볍고, 무거우면 무거울까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노솔 세라믹의 제작자 노솔 입니다.두번째 그릇 이야기는 '도자기 그릇과 골프채의 관계'입니다....네?라고 생각하셨나요?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하실 수 있지만 읽으시다보면, 그릇을 많이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이 가지 않을까 생각해요.먼저 그릇과 골프채를 연결 시킨 이유는 '무게'에 있습니다.여기에 제가 그릇을 만듦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연관되어 있지요.골프채를 손으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똑같은 골프채일 때, 손잡이(그립)을 잡을 때와 반대로 헤드를 잡을 때의 무게가 전혀 다르게 느껴지시지 않았나요?저울로 잴 때에 무게가 똑같다고 하더라도 어느 부분.......

노솔 세라믹의 도예작업 영상 #0 : 물레성형 중심잡기와 작업 팁! 도자기를 만들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과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노솔 세라믹의 제작자 노솔 입니다.여기에는 도자기 그릇 제작에 있어 실제 작업 영상들을 올리려 합니다. 일단은 저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있는 영상들이 4배속으로 단축된 영상이라 이 곳에서는 1배속 영상으로, 모든 과정들을 찬찬히 보여드리려 합니다. 저는 도자기 그릇을 만듦에 있어 물레성형이라는 방식을 택합니다. 오늘은 물레성형 과정 중에 꼭 필요하고 기본이 되는 '중심잡기'에 대해 올려볼께요.중심을 왜 잡나요? 완벽에 가까운 원형을 만들기 위해서 흙덩이가 흔들림이 없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과정이기 합니다만, 가장 중요한 점은 꼬인 흙을 풀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상에서 보시는.......

노솔 세라믹, 예전엔 이런 도자기를 만들었습니다! # 2 , 백자 그릇, 푸른 빛을 담아낸 깨끗한 순백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노솔 세라믹의 제작자 노솔입니다.이번에는 지금 만드는 그릇들과는 성격이 전혀 다른, 예전에 했던 그릇 작업을 보여드리려 합니다.2016년 겨울부터는 거의 그릇 작업에만 몰두 했던 것 같아요. 이전까지는 크기나 용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작업을 했어요. 그러다가 여러 크기로 세트를 만들면서 용도, 크기, 용량에 대한 중요성을 조금씩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실용성을 기반으로 한 그런 기준들이 제작에 있어서 익숙합니다. 이 당시 백자를 작업하면서도 디자인적으로 중점을 두었던 것은 최소한의 장식으로 특별함과 유려함을 찾아내려 했던 점입니다. 그래서 백자 접시의 테두리를 보면 희미하지만 실제로 보고.......

노솔 세라믹의 작업 이야기 #2 : <불> 그 뜨거운 순간, 도자기를 만들 때 불이라는 건 무엇일까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노솔 세라믹의 제작자 노솔입니다.오늘은 도자기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불'에 대해 얘기해보려 해요. 전 불이라고 하면 예전에 방영했던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 기억납니다. 문근영씨가 주연이셨고, 서현진씨가 조연으로 나오셨죠. 일본의 도조(도자기의 조상, 신)이라 불리는 조선인 '이삼평'과 함께 일본 도자사에 큰 역할을 한 조선인 여성 사기장 '백파선'의 조선에서의 일생과 분원(조선시대 관요)에서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다음에 길게 다룰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에요. 일단 도자기와 관련된 드라마의 제목으로도 쓰일 만큼 '불&#.......

노솔 세라믹, 예전엔 이런 도자기를 만들었습니다! # 1 , 백자 화병. 도자기 화병은 꽃이 그려질 캔버스처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노솔 세라믹의 제작자 노솔입니다.이 공간에는 노솔 세라믹의 노솔이 아닌, 학부생 노솔의 작업을 보여드리는 곳을 꾸미려 합니다.(물론.. 여러 이유로 아직까지 학부생입니다만..)참고로 저는 어떤 컨셉을 쭉 이어나가는 게 아니라 그냥 제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드는 학생이었습니다.(작업 스타일이 중구난방이라는 소리지요..)저도 오랜만에 제가 했던 작업물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당시에 이중 시유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해요. 아무것도 모르고 심심해서 그랬던 것인데, 효과가 재미있고 만족스러워서 좋아했죠. 지금도 생각해보면 이중시유는 재미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이 디자인은 이영호 선생님의 백자화병을 모.......

노솔 세라믹의 작업 이야기 #1 : <유약> 물레는 알겠는데, '유약'은 뭔가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노솔 세라믹의 제작자 노솔입니다.작업이야기의 시작은 '유약'에 대한 것으로 선정했습니다.많은 분들께서 보통 작업 과정은 물레성형을 주로 보여주심에도 유약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고자 하는 이유는, 주변에서 꽤 많은 분들이 물레는 알지만 유약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입니다. 그런데 도자기에서는 물레성형이나 캐스팅, 핀칭 등 제작방식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유약입니다. 도자기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죠.유약?그럼 가장 먼저, 유약이란 무엇일까요? '유리'를 생각하실 수 있으나, 한자풀이로만 따지면 유리에 관한 것은 아니고 '광택이 나.......

노솔 세라믹 브랜드 이야기 # 1 : Colors, 노솔 세라믹의 그릇은 '이렇게' 보여줍니다. [내부링크]

노솔 세라믹의 그릇에 담긴'색'에 대한 이야기 * 현재 노솔 세라믹이 사용하는 유약은 총 8가지 색상이며 모두 자체적인 실험을 통해 제작한 유약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노솔 세라믹이 사용하는 유약의 '색상'이 어떤 기준으로 선정되는 지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제가 유약의 색상을 선정함에 있어서 주목하는 점은 바로 '그릇에 입힐' 색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화려하기도 거칠기도 한 작품들처럼 단순히 표현의 수단으로 색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지요. 그릇에는 음식을 담아야하는 아주 중요한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릇에 입힐 색상을 고르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

노솔 세라믹의 그릇 이야기 #0 : 그릇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고 제가 만든 그릇의 역할은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노솔 세라믹의 제작자 노솔이라고 합니다.그릇 이야기의 첫 장은 그릇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생각을 나누려 했습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만은.. 일상에서 그릇의 의미는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것과 관련해서 제가 만든 그릇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지를 제 경험에 빗대어 말해보고 싶어요. 사실 저도 그릇을 만드는 사람이지만, 얼마 전까지도 그릇이 뭘까? 라는 생각을 잘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심지어는 이전까지 그릇을 만들면서도 제가 만든 그릇은 물론 사람의 온기가 담긴 그릇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모으기는 많이 모았죠...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랬던 것은 아니고, 도자기 그릇은 근.......

노솔 세라믹 브랜드 이야기 # 0 : 노솔 세라믹의 그릇은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내부링크]

* 첨부된 사진은 모두 노솔 세라믹의 실제 작업 사진입니다.안녕하세요! 오늘은 노솔 세라믹의 도자기 그릇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 지는 지를 간략하게 말씀드리려 합니다.1. 흙 선정 도자기를 만들 때는 가장 먼저 사용될 흙을 선정하게 되는데 결과물의 상당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입니다. 노솔 세라믹에서 사용되는 흙은 '백자토' 이며 백색도와 투광도가 높은 A급 백자토와 상대적인 품질은 떨어지지만 성형력이 좋고 철분 함량이 높아 편안한 느낌을 주는 B급 백자토를 섞습니다. 백색도나 강도 등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정감이 느껴지는 그릇을 만들기 위해 두 가지 흙의 장단점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