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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시회> 100번째 자작 시_ 오늘도 한 편의 시를 짓는다 [내부링크]

오늘도 한 편의 시를 짓는다 구십아홉 개의 시가 시간으로 변한다 구백칠십 칠일의 시간이 무게로 변한다 그것을 스스로 머리에 이고 가지 못하겠다 한다 한 번의 시가 남았다 하루의 수요미시회가 있다 지금 소중한 이 순간을 다시 이어가겠다 한다 쉬워 보이는 시를 쓰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시를 썼다 비밀인지 보물인지 알 수 없는 의미를 숨겨놓기도 하고 나의 이야기인지 너의 이야기인지도 알 수가 없다 안을 보았던 시간이고 성장했던 시간이며 그 흔적이 고스란히 새겨진 기록이고 무지했기에 미숙함을 부끄럼 없이 공개할 수 있었다 이제 또 다른 걸음을 앞에 두고 백 번의 무게가 얹힌 마음엔 격려보다 욕심으로 어질러지지만 거친 물살을 느릿하게 가르며 나아가는 마음으로 오늘도 한 편의 시를 짓는다. 올 것은 알았지만 막상 마주하게 되었을 때 그동안 잘해왔다는 칭찬보다는 백 번째라는 의미가 더 무겁게 다가왔다. 지난주에도 쓰고 이번 주에도 이어서 쓰는 똑같은 시 한편일 텐데도 이렇게 '의미'라는 것이

<수요미시회 100회 이벤트 영상> 자작 시의 주인공 발표와 참가자들을 위한 메시지 :그냥 궁금하신 분들 누구나 시청 가능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지난주 '수요미시회'가 100회를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작 시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공지했고요. 어젯밤 12시까지 마감이었습니다. 총 5분이 신청을 해 주셨고요. 모두 오랜 인연으로 맺어진 분들이셨어요. 축하와 격려의 의미를 포함해서 신청해 주신 마음 같아서 저도 참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어느 한 분을 선정한다는 것이 어렵더라고요. 결국, 운에 맡기는 방법을 선택하기로 했는데, 제가 타로 리더이다 보니 카드를 뽑는 형식으로 진행해 봤습니다. 실제 제가 유튜브 촬영을 하는 방식대로 했고요. 공식 타로 리딩 영상이 아니라서 그런지 더 긴장되고 어색했답니다. 당첨자를 뽑는 장면은 그대로 찍어서 올렸고요. 나머지 영상은 보시는 분들에게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편집을 했습니다. 다섯 분께는 미리 공지해서 각자 번호를 선택했습니다. 1. 인사말과 진행 순서 소개 2. 당첨자 카드 뽑기 3. 참가자분들을 위한 카드 메시지 선물 4. 마무리 인사 당첨번호는 럭키

계묘년의 의미, 메멘토 모리와 타로카드 13번 죽음(Death) 그리고 새해 다짐 [내부링크]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를 뜻하는 라틴어 낱말이다. [Memento Mori!]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뜻인데,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라. 오늘은 개선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 이런 의미에서 생겨난 풍습이라고 한다. - 위키백과 메멘토 모리 의미 네가 세상에 태어날 때 너는 울었지만 세상은 기뻐했으니,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어도 너는 기뻐할 수 있도록 그런 삶을 살아라. 나바호 인디언의 이야기 (위키백과) 새해가 밝았다. 뭐든 새것은 좋다. 세월의 흔적이 묻지 않은 반짝임 앞에서 설렌다. 아인슈타인은 시간이라는 개념은 허구이며 과거-현재-미래는 동시에 존재한다고 말했지만 우리는 시간이 흐른다는 관념에 아주 익숙하기 때문에 과거는 보내는 것이요, 미래는 맞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가 계묘년이다. 검은

<수요미시회> 96번째 자작 시_ 외로운 사람들 [내부링크]

외로운 사람들 나는 외롭지만 한 발짝 물러서 있다 이제서야 당신의 외로움이 보인다 우두커니 서서 괜찮은 표정을 짓고 있지만 자세히보니 먹먹한 가슴을 품은 내가 보인다 차가운 표정으로 뱉은 말을 주워 담지도 못하는 어리석음 뒤늦게 당신의 마음을 짐작하는 미련함 그의 외로움을 알아주지 못한 것이 이제는 나를 소외시키는 일임을 알겠다 그것은 내가 외로움과 같이 걷는 법을 알았기 때문 모두가 외로운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았기 때문. 외롭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 생각해 보면 그러한 순간에도 고개를 들었다면 나와 눈을 마주치는 사람이 있던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어릴 때는 몰랐고 어른이 되어서는 먼 곳만 바라보았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오히려 솔직하지 못하다. 편하게 내 성질을 드러내는 것을 솔직하다고 착각하면서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는 말하지 못했다. 물론 나도 변명할 꺼리는 있다. '말해봤자 알아주지 않았잖아.' 어느 책에서 그러더라. 내가 말하는 것과 상

블로그 마을에서 날아온 선물 (루미 님으로부터) [내부링크]

블로그 마을 루미 님의 키 링 (손수 제작하심) 너무 고급 지죠? 2022년 연말을 뜨겁게 달구었던 블로그 마을! (블로그 마을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메타버스 세계입니다.) 저는 '오토바이 그녀'로 솔로 데뷔도 하고 '수요미시회' 창작 시집을 발간하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가상의 세계에서 신나게 놀다 보니 도끼 자루 썩는지도 몰랐다죠.ㅎㅎ 그리고 감사하게도 상품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앤'이라는 닉네임과 제 이름이 함께 적힌 택배를 받았을 때 설레고 기분이 좋았답니다. 키 링에 걸 key가 마구마구 들어올 것 같다는 상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집 키, 차 키... 이런 것도 좋지만 내 인생의 열쇠, 내 마음의 열쇠, 내 행운의 열쇠... 이렇게 주렁주렁 달리는 상상을 해봅니다! 행운의 선물을 주신 루미 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요. 도토리숲 너머 : 네이버 블로그 시의 마음이 되고자 꾸준히 시를 읽고 필사합니다가끔 흔들려도 감수성의 주체로 살아가는 중입니다.우리가 詩로 또 만

<수요미시회> 97번째 자작 시_ 해 질 녘 [내부링크]

수요미시회 by 앤 한낮의 해보다 누그러진 붉은 원 산 위에 걸터앉은 게 조금 전인데 미끄러지듯 능선 위로 사라져간다 어른거리는 잔상이 눈을 멀게 하지만 반짝이는 너를 놓치고 싶지 않아 찬란한 빛이 마음에 박히자 뿌려지는 핏빛 여운이 아름답다 이제는 온기를 거두어들이는 시간 차갑게 식은 가로등 빛으로 지워져가는 하늘 뜨거운 차를 마시며 시린 속을 데워보지만 오늘따라 싸늘한 공기를 견디는 게 어려워 오랫동안 곁에 머무는 따스함이 그리워지는 저녁이다. 앤 겨울엔 어찌 따뜻한 것들이 그립지 않을 수 있으랴! 손 난로, 장갑, 털 부츠, 유자차, 생강차, 한낮의 햇살, 얼큰한 국물요리... 등등 그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사람의 체온이다. 맞잡은 두 손, 포옹하며 느끼는 온기 어린 품... 그런 사람이 보내는 다정한 눈빛, 부드러운 말은 오랫동안 나를 따뜻하게 해준다. 겨울의 해 질 녘 풍경은 혼자 있는 게 조금 어렵다. 준비해 간 뜨거운 차는 잠시 내 몸을 데워주지만 금세 차가운 공기 속으

<수요미시회> 98번째 자작 시_ 자연스럽지 못한 사랑 [내부링크]

자연스럽지 못한 사랑 나는, 또다시, 헛. 된 기대를, 품게 될까 봐, 두렵다 상처가, 무서워, 꽁. 꽁 싸매는, 자기 사랑 불쑥, 마음이, 울렁거리지만 그냥 있어 아프기 싫어 낮게 누르는 음성 나는, 롤러코스터를 타듯 오르락. 내리락 그러다 지쳐 주저앉아버렸다 까슬대던 불편감은 하던 대로의 관성 그 아래로 이것은 사랑, 부자연스러운 자기 사랑 살아있음이 박제된 슬픔의 현장. 자연스럽다는 것은 무엇일까? 국어사전에서의 뜻은 이와 같다. 억지로 꾸미니 아니하여 이상함이 없다. 순리에 맞고 당연하다. 힘들이거나 애쓰지 아니하고 저절로 된 듯하다. 내 나름의 의미도 생각해 본다. 인위적으로 힘을 가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 흐르게 두는, 본래 생긴 그대로. 그렇다면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은, 본래 생긴 대로 둔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의 욕망 나의 감정 나의 마음 이것과 저것 사이에서 두렵기 때문에 통제를 하고 과거에 하던 대로 한다. 두렵다는 감정이 일어나면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다는

<수요미시회> 99번째 자작 시_ 사랑의 인사 [내부링크]

사랑의 인사 여전히 사랑을 꿈꾸는 나는 철이 없는 걸까 어디가 모자란 걸까 생각을 했었다 그런 날 묵혀두었던 감정을 작정이라도 한 듯 꺼내는 날 1년에 몇 번 슬픈 노래를 듣는 날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되던 날 사랑받고 싶은 내가 울고 있는 그곳으로 걸어간다 다가간다 이제는 좀 내려놔야 하지 않겠느냐고 차갑게 식은 말을 건네다가 끊어내지 못하여 내뱉는 한숨 앞에서 가슴이 뭉클하다 더 이상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 이 순간만큼은 여전히 사랑을 꿈꾸는 바보 같은 나를 안고 가련다 오늘, 진심을 담아 나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짜인 일상 속에서 오롯이 나만 마주하게 되는 시간 그 시간에 나는 가장 솔직하고 순수한 시인이 된다. 겉만 보면 저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고, 그로 인해 어떤 생각들을 하게 됐으며 어떤 고정 관념이 생겼는지 알지 못한다. 나 역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다가 아니다. 그 안의 갈등과 고통스러운 감정들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과감하게 용기 내어

<블리지 신간 발표> 시 에세이_ 흐린 하늘을 보다가 코 끝이 찡해졌다, 앤 [내부링크]

design by 앤 design by 앤 작가의 말 (스마트폰에서 잘 안보이실 분들을 위해 다시 붙입니다.) 블로그에 매주 수요일마다 시를 올린 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수요일마다 아름다운 시를 만난다는 취지로 '수요미시회'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시'에는 아름답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니까요. 수요미시회를 처음 시작할 때는 저의 '시'만 올렸습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시를 적게 된 배경이라든지 그때 제가 느꼈던 심상, 간단한 메시지와 같은 것들을 함께 적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앤의 말'이라는 소 제목으로 제가 지은 시와 함께 시를 적었을 때의 감성이나 생각들을 풀어쓴 짧은 에세이 형식의 글입니다. 시에 담긴 함축적 의미는 각자가 받아들이는 것이 다를 수밖에 없고 그렇게 다양하게 전달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저는 '시'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기를, 나의 감성이 읽는 이로 하여금 좀 더 공감받기를 원했습니다. 자칫 틀을 정

[2년 전 오늘] (인물 에세이) 창의력은 내 삶을 자유롭게 한다. 짐 캐리 Jim Carrey [내부링크]

2020.12.18. 2년 전 오늘 (인물 에세이) 창의력은 내 삶을 자유롭게 한다. 짐 캐리 Jim Carrey 정말 중요한 것은 창의력이 내 삶을 자유롭게 한다는 거에요. 포스팅을 준비하기 위해 관련 지식들을 검색하던 중 우연히 짐 캐리에 대해 정리해 놓은 글을 읽게 되었다. 짐 캐리(Jim Carrey) 1962년 1월 17일생 <대표작> 마스크, 덤앤더머, 트루먼쇼, 에이스벤츄라, 브루스 올마이티, 이터널 선샤인 <평가> ... 앤의 꾸준히 편안하게 재밌는 지금 읽어도 좋다.

&lt;수요미시회&gt; 95번째 자작시_ 평범함이 특별함이 되는 시간 [내부링크]

하다 보니 꾸준함이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하지 않음을 바랬다 이만하면 됐지 이 정도면 잘 한 거야 그러니 조금만 멈춰서 쉬자 지루함에서 등을 돌려 새로운 애인에게 온통 마음을 뺏겨버린 것과 같았다 시간이 갈수록 어디로 가야 할지 헤매는 말들 내 안에서 밀도가 짙어지며 악몽을 꾸기도 했던 밤 그냥 계속 가야 하는 거구나 누가 보든 말든 박수를 치든 아니든 시를 잘 써서 시인이 아니라 시를 써야만 하는 사람이라서 이것이 평범함이 특별함이 되는 시간이라서. 앤의 말 : "시를 잘 써서 시인이 아니라 시를 써야만 하는 사람이라서 시인이다." 이것이 지금까지 수요미시회를 만들어 온 나를 가장 잘 드러낸 말이 아닌가 싶다. 그렇게 곧 100번째를 맞이한다. 처음엔 좋아서 하던 일도 습관이 되니 여러 가지 감정이 들며 고비가 오기도 했다. 그래도 이만큼 할 수 있었던 이유도 좋아서 하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100번째 시까지 완성시키고 나면 그다음 방향성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된다. 지금처럼 시를

[2년 전 오늘] 오늘만 연애 상담사 (feat. 빨간 수첩) [내부링크]

2021.1.6. 2년 전 오늘 오늘만 연애 상담사 (feat. 빨간 수첩) #오늘만 #연애상담 #빨간맛 #수첩 매일 밤 저는 고민에 빠져요. 내일은 블로그에 무엇을 포스팅해야 하나? 물론 기존에 하던 것들이 있죠! 하.지.만. 트랜서핑 정리는 안 한 지 한 달이 넘었고, 자작시와 글은 잘 안 써지는 시기가 도래했고, 새롭게 이것저것 도전해보긴 하지만 그마저도 의욕이 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 앤의 꾸준히 편안하게 재밌는 ㅎㅎㅎ 뭔가 지금보다 상큼한 이 느낌은 뭐지? 잊고 있었네. 추억의 다이어리.

&lt;수요미시회&gt; 94번째 자작 시_ 슬픔을 대신하며 운다 [내부링크]

슬픔을 대신하며 운다 후, 하.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 내쉰다 흐드득 흐드득 고요하던 숨소리에 흐느낌이 중첩될 때 내가 대신 울어주는 것 마음속 슬픔을 대신 노래하는 것 그러니 맘껏 울어주마 너는 모든 고뇌를 내려놓고 편안해지기를 그렇게 눈물은 마르고 행복해지기를. 앤의 말 : 건조하고 날카로웠던 마음이 고요해질 때 그 안에 눌러놨던 감정이 드러난다. 그 순간이 진짜 내 감정과 만나게 되는 시간이다. 나의 외면이 서러웠을까. 지금이라도 봐주니 고마웠을까. 나조차 당혹스러운 눈물이 고여갈 때 차마 '아니야.'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슬픔을 대신하여 나는 울고, 슬픔이 부르는 노래를 들어본다. 나는 슬픔에게 말한다. '나는 지금도 왜 그런지 정확하게 모르겠어. 이런저런 이유가 생각이 나지만 왠지 그게 진짜가 아닌 것 같아. 그래서 그냥 너를 느끼며 이렇게 울어볼게. 나는 네가 편안해지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어느새 한 해의 마지막 달이네요. 시간이 참 빠

블로그 마을의 극비?! 타로 하던 앤이 '오토바이 그녀'로 솔로 데뷔하다. [내부링크]

블로그 마을 솔로가수 프로젝트 브이로그 1. 갑작스러운 연락 "부르릉" 시동을 켜고 잠시 기다린다. 겨울엔 춥기 때문에 평소보다 이것저것 점검할 것이 많다. 그때 스마트폰이 울리며 기획사 BHS 사장님이 화면에 나타난다. "앤, 곧 솔로 가수제가 열립니다. 그날 데뷔 공연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를 하셔야 해요. 제가 보니 꾸준히 관리는 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공연 날 타이트한 가죽 의상으로 준비할까 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다시금 말을 이어나간다. "내일부터 다이어트를 위해 오후 5시 이후로 금식하셔야 하고요. 노래와 춤 연습을 하러 매일 연습실로 나오셔야겠어요." 블로그 마을에 매년 12월에 가장 큰 축제가 열리는 것을 알지만 2년 전 걸그룹 '예쁜 애 옆에 예쁜 애(이하 예예)'로 활동하고 오랫동안 휴식기를 가졌었기에 올해 갑자기 공연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 좀 당혹스러웠다. 나도 모르게 얼굴이 찌그러지고 입이 삐죽거렸다. 밤호수 사장님은 그런 내 표정을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활동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나의 블로그 리듬 [내부링크]

내게 올해 어떤 한 해였는지 블로그가 묻는다. 게다가 100자로 요약하라니! 한마디로 이런 저런 경험 속에 올 해도 많이 배웠다. 그래서 내년에 진급할 수 있겠다!고맙다~2022년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2022년 올해 당신의 블로그 리듬을 알아볼 시간! COME ON! campaign.naver.com

&lt;주간 일기 23주&gt;일상에 살며시 끼어든 새로움으로 행복했던 순간 [내부링크]

보물발견 1. 보물 발견 오랜만에 비가 내리던 날이었다. "어머! 이게 뭐야?" 누군가 납작한 돌에다 예쁜 꽃을 그려놨다. 이 작은 그림은 오고 가는 길목 옆의 커다란 돌 위에 살포시 얹어 있었다. 똑같은 일상 속에 끼어든 작고 예쁜 그림 한 조각은 순식간에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처음엔 보고 그 자리에 두고 지나쳤다. 그러다 갑자기 뉴질랜드의 문화가 생각나는 거다. 그곳에서는 돌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서 바위나 나무에 두고 가면 이걸 발견한 사람이 주워간다. 주워간 그 사람도 자신이 만든 걸 두고 하면서 즐기는 일종의 놀이 문화이다. 갑자기 뉴질랜드 어딘가와 여기 한국, 내가 사는 이곳이 중첩이 되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이 그림을 그리고 놔둔 사람의 사정이야 모르지만 나는 뉴질랜드의 문화에 동화되어 살며시 손을 내밀어 가져왔다. 마치 어린 시절 소풍을 갔을 때 보물 찾기 시간에 발견한 보물을 손에 넣은 느낌이다. 이런 행복함을 준 그 누군가에게 감사하다. 그러고 보니 나도 돌에

&lt;수요미시회&gt; 93번째 자작 시_ 그냥 걷는다 [내부링크]

그냥 걷는다 누적 누적 해진 마음이 저벅저벅 걷는다 오늘따라 무거운 다리도 따라 걸을 뿐이다 발이 땅을 두드리면 답답했던 마음자리 순간순간 열리고 머리는 어느새 하늘과 맞닿아있다 선해진 눈매 따라 흐르는 별빛은 영혼을 적시는 단비 걸어가는 모든 순간은 그렇게 내게 건네지는 사랑이 된다. soymeraki, 출처 Unsplash 앤의 말 : 걷는다. 발이 땅을 두드린다. 모든 움직임 중에 자연과 교감하는 움직임은 치유와 맞닿아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이것은 내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다. 무작정 걷기 시작한 것이 2년 전 일이다. 내가 나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건강'이었다. 그냥저냥 지낼 수 있었던 몸과 마음이 점점 버티기 힘들어졌음을 본능적으로 알았기 때문이었다. 걸으면서 수많은 감정들과 잊을 수 없는 낮과 밤의 풍경들이 나와 함께 했다. 그러면서 무거운 마음의 짐을 조금씩 털어냈다. 비워진 자리에 그동안 하지 않았던, 그리고 하고 싶었던 것들을 채워갔다. 그 과정은 빠르지도

&lt;주간 일기 24주&gt; 처음과 끝, 그것은 하나로 이어진. [내부링크]

6월에 처음 주간 일기를 시작했는데 어느새 12월이다. 정말 요즘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어느새'이다. 비록 1주일에 한 번만 올리는 일기라고 해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그것을 유지한다는 것에 대해 귀찮음과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다. 그래도 '뭐든 일단 시작해 보자, 하다 보면 되겠지.'싶어서 시작했다. (사실 나는 이렇게 시작했다 하면 특유의 성실함? 책임감? 같은 것이 발동이 되어 어떤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쭉 하게 된다. 그래서 시작하기 싫은 것도 있다.) 그럼 주간 일기의 대 장정을 마무리할 24번째 일기를 시작한다. 오토바이 타는 여자 밤호수 님의 어머님이자 시인인 김정임 님의 시와 그 딸인 밤호수 님의 감성 촉촉한 글이 담긴 책이다. 내겐 밤호수라는 닉네임이 더 친숙하지만 벌써 두 번째 책까지 발간하신 임수진 작가님. 그녀가 여자를 따뜻하게 바라보고 안아준다. 그러나 여자의 시는 그녀의 품 안에서 고요히 머물기보다는 하나의 생명력을 가지고 살아 숨 쉰다. 아직 읽고 있는

&lt;주간 일기 22주&gt; 오고 가는 것은 계절만이 아니더라.(어쩌다 보니 긴 글) [내부링크]

아직은 가을이 한창이던 어느 날, 길가에 꽃이 한 아름 피었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꽃무더기가 마치 나에게 안겨주는 꽃다발 같았다. 그리고 그 꽃다발 속에 숨어있는 나비들... 지금은 볼 수 없기에 이 사소한 풍경마저 애틋하다. 이들을 볼 수 없는 이유는 추워져서가 아니라, 며칠 뒤 잡초들이 싹 베어졌기 때문이다. 사실 잡초라는 것이 계획되지 않고 야생의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있는 생명들인데, 공원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벌초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틀 정도 인부들 몇 분이서 작업을 하셨는데 심어진 나무를 제외하고는 모든 풀들이 잘려나간 정갈한 풍경 속에는 이상하게 쓸쓸하고 차가운 느낌이 감돈다. 나비를 찾아보세요 :) 이 꽃은 코스모스와 비슷한데 색깔이 참 예뻐서 찍어둔 가을꽃이다. (이름은 찾아보질 못했다.) 이 꽃은 길가에서 피어서 다행히 인위적으로 잘려나가지 않고 자연스러운 계절의 흐름에 따라 피고 진다. 너 이름이 뭐니? 혼자 식사를 할 때는 차려 먹는 게

&lt;수요미시회&gt; 92번째 자작 시_ 비가 온 뒤 [내부링크]

수요 창작 시 수요미시회 비가 온 뒤 바람이 살며시 밀어준 머리칼이 내 얼굴을 쓰다듬는다 쫀득한 흙의 감촉이 낯설다가도 곧이어 포슬포슬 발을 감싸는 폭신함에 배시시 웃음이 난다. dylandejonge, 출처 Unsplash 앤의 말: 어제 잠시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비가 그치고 흐린 하늘 사이로 해가 비추네요. 항상 비가 내리고 나면 달라진 풍경이 새롭습니다. 매일 보던 곳인데도 공기 냄새가 다르고 발에 닿는 흙의 감촉이 다릅니다. 비가 내리고 난 어느 날의 풍경을 온전히 느끼며 이렇게 시로 적어봅니다. 이런 여유 또한 산책이 가져다주는 선물이네요. 저 또한 해야 될 일에 치여서 마음 바쁘게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마음속에서 난리가 나요. 마치 소화가 안된 음식이 위에서 부대끼는 것처럼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 것 같은 상태가 됩니다. 그때 단 20분이라도 밖으로 나가 걷다 보면 상기됐던 열기가 가라앉으며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아주 잠깐이지만 내 마음에

&lt;주간일기 21주&gt; 생애 처음 제대로 본 개기 월식 [내부링크]

자연이 나를 배우게 한다. 11월 8일에 보기 드문 개기 월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며칠이 지난 뒤 역시나 나의 기억력은 까맣게 잊어버렸다. 그날 월식을 볼 수 있었던 것은, 걷기 운동을 하려고 나가는 내 의지와 걸을 수 있었던 몸 상태, 평소와 다르게 빨리 집안일을 정리하고 나올 수 있었던 점 그리고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맑아서 관찰하기 좋았던 점 이 모든 것이 다 맞아떨어져서 볼 수 있었다. 지금부터 그때 찍은 사진을 공개한다. 멀리서 확대없이 찍은 달 사진 집을 나서자마자 나는 하늘부터 본다. 오늘 하늘의 상태를 먼저 살펴본달까. 하늘에 저렇게 붉은 달이 떠 있음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 맞다! 개기 월식이 있다고 했지!' 순간 기억을 회복하며 신기한 달을 쳐다보았다. 나중에 찾아보니 월식이 완전히 이루어진 최고점을 첫 장면으로 본 것이었다. 육안으로도 보이는 붉은 달이 묘한 기분이 들게 했다. 사진으로는 절대 그 느낌을 담을 수가 없었다. 아쉬운 대로 확대를 해보

&lt;수요미시회&gt; 91번째 자작 시_ 가을 안녕히 [내부링크]

수요 창작 시 수요미시회 가을 안녕히 오늘 그렇게 바람이 불더니 잎 하나 남지 않은 나무를 마주한다 서늘하고 차가운 공기가 쓰윽 나를 닦아낸다 쓸모를 다하여 버려진 물건이 며칠째 낙엽과 같이 뒹구는 풍경 아직은 견딜만한 바람이지만 지익 지퍼를 목까지 올리며 남은 가을을 보낸다 1년 뒤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우리 모두의 안녕을 빈다. 앤의 말 : 11월 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 (그와 더불어 미세먼지도 함께)가 계속되면서 가을을 보내는 나무의 표정도 각양각색이다. 그중 무슨 이유에서인지 단풍이 들지 못하고 그대로 갈색으로 말라버리는 나무를 볼 때 가장 마음이 안타깝다. 자신의 색을 당당히 뽐낼 수 있을 시기를 보내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그 아쉬움이 내게도 전해지는 것일까? 그렇게 매일의 산책길에서 만나는 나무들이 이제는 친구 같다. 11월의 어느 날, 방향을 틀어 공원으로 들어서는데 풍경이 휑하다. 불과 며칠 전까지의 모습과 또 달라진 나무를 보며 이상하게 마음도 서늘해진다. 가지

&lt;주간 일기 20주&gt; 음악이라는 타임머신 (feat. 가을 단상) [내부링크]

금요일부터 비가 오락가락한다. 예전 글에서 계절 별로 비가 다르게 느껴진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요약해 보자면 봄비는 생명력, 여름은 시원함, 가을은 쓸쓸함, 겨울은 고독함이다. 가을이 깊어져가며 겨울 냄새가 문득 느껴지는 비는 시원함이나 생명력과는 거리가 멀어서인지 괜스레 마음도 축축해지는 기분이다. 원래 가을이라는 계절은 수확하고 모으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왕성하게 활동하던 생명들이 찬 기운을 맞으며 휴식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게 자연의 섭리니까 내 마음이 좀 축축해지면 어떠랴. 그 또한 겨울을 맞이하는 순서일지도 모르니. 그럼에도 밝고 따뜻하고 반짝거리는 것들은 언제나 내게 기쁨을 준다. 찔끔 찔금 내리는 비가 그친 아침에 구름 사이로 해가 반짝 비친다. 그 햇빛에 빗방울이 반짝이는 그 순간의 장면에서 나는 행복함을 느꼈다. 짧지만 내게 기쁨을 주었던 장면을 담아본다. 해는 잠깐 내게 기쁨을 주고는 다시 구름 뒤로 사라져버렸다. 아... 아쉽다. 좋은 것은 조금

&lt;수요미시회&gt; 특별 초대 시_ 가을 [내부링크]

가을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예쁜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네 파란 하늘 아파트처럼 높네 한 장 한 장 책 읽는 소리 정말 좋다. 앤의 말 : 오늘은 저의 자작 시가 아닌 특별 초대 시입니다. 간결하면서도 순수한 느낌이 드는 시 '가을' 누구의 시 일까요? 네, 제 아이가 숙제로 지은 자작 시입니다. 엄마라 눈에 콩깍지가 씌인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읽는 순간 '와! 좋다!'라면서 폭풍 칭찬을 해주었네요. 생각나는 대로 즉석에서 지은 시인데도 제 맘에 쏙 들었답니다. 엄마도 시를 짓는다면서 저의 블로그를 보여주었어요. 제 시를 읽더니 '이거 엄마가 지었다고? 하면서 놀라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네 시도 블로그에 올려볼까?'라고 했더니 아이가 좋다네요. 약속을 했으니 이번 주 수요미시회는 '초대 시'형식으로 이렇게 올려봅니다. (자신의 시를 올렸냐고 계속 물어봅니다.ㅎㅎ) 동심의 눈으로 느끼는 시 '가을'과 함께 여러분의 하루가 편안하시기를 바라봅니다.

&lt;수요미시회&gt; 90번째 자작 시 별의 의미 [내부링크]

별의 의미 별은 상상력을 탁, 켜주는 버튼 손으로 누를 수 없어 눈으로 마음으로 톡, 누르는 버튼 수많은 버튼 누를 때마다 지구가 붉은 별이 나를 품은 은하들이 볼 수 없어 더 두려운 블랙홀이 밤하늘에 펼쳐진다 그중 가장 밝은 별 하나 부드럽게 누르면 어느새 내 마음속에 들어와있는 너 당신이 나처럼 버튼을 눌러준다면 나도 그 마음속에 들어갈 수 있을 텐데. 앤의 말 : 어제 개기 월식이 있었습니다. 다들 보셨나요? 육안으로도 관찰이 가능하면서 시간도 상당히 길게 진행이 된 월식이었어요. 제 뇌는 깜빡하고 잊어버렸는데,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우연 같은 필연으로 관찰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진 것이 스마트폰 카메라여서 그걸로 열심히 찍었고요. 나중에 주간 일기로 공유할 생각입니다. 이 시는 월식을 보기 전에 적어보았는데요. 어제 월식을 보고 나서 이 시를 보니 무한한 우주의 신비가 더 와닿네요. 가을이 깊어져가면서 밤에 보이는 별들이 더 많아져요. 그래서 가을이 더 좋습니다. 겨울은 춥

&lt;수요미시회&gt; 88번째 자작 시_ 가을 단풍의 노래 [내부링크]

창작시 자작시 수요미시회 가을 단풍의 노래 푹푹 단풍 무더기가 익어간다 화르르 그 뜨거움 한번 안아보자 와락 두 팔 가득 안고 나도 물들어보자 톡톡 내 가슴을 다독이는 가을의 열정은 시원한 불꽃이다 살살 내 마음을 달래주는 편안한 사랑이다. 푸름과 붉음의 조화 앤의 말: 1. 가을 나무에 대한 단상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고 하루가 다르게 나뭇잎은 진해진다. 그늘에 있던 나무는 늦둥이라 초록 잎을 여전히 간직하지만 해가 잘 드는 자리에 잡은 나무는 자연의 순리에 온전히 몸을 맡겼다. 세찬 바람을 자주 맞던 자리에 있던 나무는 이미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다. 누구는 느리고 누구는 적절하며 누구는 빠르다. 어디에 머무는가에 따라 크고 작은 차이가 존재한다. 2.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는 나무를 보며 공원이나 길가를 걷다 보면 맑고 푸른 하늘을 올려 본 다음 붉고 노랗게 물든 나무로 자연스럽게 시선을 옮기게 된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미묘하지만 조금씩 달라지는 잎의 변화를 보고 점점 무르익

&lt;주간 일기 19주&gt; 찰나의 가을 [내부링크]

이번 주는 산책길에서 내 마음에 닿았던 가을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이것은 누가 그린 그림일까? 가을 하늘 보는 순간 이건 사진으로 남겨야 돼!라는 생각을 했다. 푸른색 도화지에 흰 물감을 묻혀서 섬세한 터치로 그려낸 그림! 저런 솜씨는 프로의 것이다. 아무렴 그렇고말고. "가을이 내게 그려준 명화" 돌 틈새에도 단풍이 있다 걸을 때 나는 주로 앞을 보거나 하늘을 보거나 주변의 풍경을 본다. 걷다가 30도쯤 앞을 내려다보는데 돌 틈새에 난 작은 풀들도 단풍이 들어 울긋불긋하다. 평소에도 저 좁은 틈새에서 자라는 생명력이 대단해 보이긴 해도 눈에 띄지 않던 작은 풀이었기에 대부분은 가볍게 스쳐 지나갔다. 틈새의 풀도 가을이라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는데 그런 모습이 신기한 것을 보니 나도 모르게 작다고 소홀히 생각했나 보다. 자세히 보아야 예쁜 작은 풀처럼 사람도 자세히 보면 그만의 색이 있다. 그런 사람은 참 예쁘다. 흐린 날에도 확실한 존재감 이번엔 크다. 이름도 대왕 참나무다.

&lt;수요미시회&gt; 89번째 자작 시_ 가을 장미 [내부링크]

수요일 창작 시 수요미시회 가을 장미 날이 추워지면 웅크리고 숨어있을 법도 한데 잠깐의 온기에도 기어이 꽃을 피우는 너 이것저것 따지지 않는 순수한 본능 그 살아있음은 잠들어 있는 나를 깨우는 뜨거운 입맞춤이다. 앤의 말 : 아직 가을이라고 하지만 어느새 겨울이 다가와 내 옷깃을 만지작거리는 것만 같다. 바람이 세차고 차갑다. 그 길 귀퉁이 햇살이 따사롭게 비치는 곳에서 봄에 피지 못한 것인지, 다시 한번 피워보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가을 장미가 단출하게 피었다. 단풍의 붉음과는 결이 다른 빨간색이다. 단풍의 붉음이 농익은 느낌이라면 장미의 붉음은 뜨거운 열정이 떠오른다. 순수한 생명력, 그 날 것의 느낌 그대로의 붉은색이랄까. 딴 생각에 빠지고 스마트폰 세상에서 허우적대다가도 장미를 바라보는 이순간만큼은 깨어있다. 가을 장미의 생명력이 그래서 더 귀하게 느껴진다. 그렇게 내 가슴에 와닿는 기쁨과 애처로움을 느끼며 가냘픈 너의 꽃잎을 가만히 만져본다. 입맞춤... 아니 손 맞춤을

&lt;수요미시회&gt; 86번째 자작 시_ 초승달과 여자 그리고 시(詩) [내부링크]

창작시 수요미시회 초승달과 여자 그리고 시(詩)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던 날이었다 밤의 커튼 사이로 빛나던 살짝 비켜간 모서리 당당히 나와 마주하는 초승달을 보았다 또 다를 바 없던 어느 밤이었다 바람 사이로 날 유혹하던 붉은 꽃을 보았다 아차, 가을이구나 잠시 봄인 줄 알았던 착각 벌써 시월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오류 일 년이 석 달 남짓 남았다는 흐름의 거부 찰랑이는 치맛자락처럼 흐늘흐늘 그저 몸을 맡기고 싶다 유난히 큰 초승달처럼 당당하게 마음을 맡기고 싶다 자연의 일부로 사라지기보다 그 안의 유일한 존재로 오래 남고 싶다. mohamadaz, 출처 Unsplash 앤의 말 : 내가 감히 나를 '시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나는 자연을 노래하는 시인이고 밤을 노래하는 시인이고 사랑을 노래하며 이 모든 것들을 사랑하는 시인이다. 시월을 앞둔 어느 날 밤에 바라본 초승달은 유난히 컸다. '저렇게 큰 초승달을 본 적이 있던가?' 슈퍼문이라고 불리는 보름달은 종종 봤지만 초승

&lt;주간 일기 17주&gt; 이번 주 포인트 (사우디 집사, 빨강 머리 앤줌마의 봄,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리고 하늘과 나) [내부링크]

이번 주 마음의 양식 시 쓰는 사람이지만 책을 잘 읽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뻔뻔스러운 나 그런 내가 이웃분들 덕분에 연간 행사로 책을 구매한다. 책이 나온 순서대로 이렇게 짠- 세 분의 작가님들께 경의를 표하며, 천천히 읽을게요. 감수성으로 바라본 이번 주 하늘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밖에 나가면 하늘을 꼭 한 번은 바라본다. 낮에 바라본 하늘 그리고 밤에 바라본 하늘이 서로 다른 듯 같다. 구름 사이로 정말 한 뼘 정도 되는 맑은 하늘이 보이는데 그런 것에 나는 또 감탄한다. 어두운 것 사이에서도 밝은 면을 바라보고 싶은 내 마음, 희망을 발견하고픈 우리 모두의 마음이다. 이번 주 나를 위한 시간 오렌지 자몽 주스 만두카 요가 매트 해야 하는 일들로 한 주를 바쁘게 보냈던 시간에서 오직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원래 커피숍에 혼자 가서 책 보고 그런 거 잘 안 하는데 평소 가보고 싶었던 대형 카페에 방문했다. 해보니 꽤 괜찮았고 다음에는 나만의 커피숍을 발견하고픈

&lt;수요미시회&gt;87번째 자작 시_ 오늘 읽기 좋은 시 [내부링크]

오늘 읽기 좋은 시 오늘 읽기 좋은 시 부제: 맑은 날 읽어도 좋고 흐린 날 읽으면 더 좋은 시 흐린 날 구름이 낮게 내려앉아 빛을 그대로 반사하는 거울 같은 하늘 우리의 마음도 구름이 잔뜩 내려앉아 무거워지면 네가 거울이 된다 보기 싫은 내 꼬라지를 비춰주고 그 모습 그대로 반사하는 거울이다 그러다 맞붙어 깜짝 놀라더라도 구름 낀 내 마음을 비춰주는 너는 거울일 뿐이니 내가 어떤 모습을 비출지만 생각할 노릇이다. 앤의 말 : 예전에 길을 걷는데 자꾸 눈앞에서 번쩍이는 느낌이 드는 거다. '번개가 치나?' 하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고층 아파트 꼭대기의 불빛이 번쩍이는 것이었다. 고층 건물의 안전을 위해 표식 해 둔 조명이었다. '왜 저기서 번쩍이는 빛이 여기까지 오는 걸까?'라는 호기심으로 가만히 바라보았다. 조명이 깜빡거리며 빛을 내 보낼 때 쭉 뻗어나가지 못하고 낮게 내려앉은 구름에 반사가 되어 오히려 아래로 내려왔다. 그래서 내 눈앞에서 자꾸 번쩍이는 빛이 보였음을 알아차리게

주간 일기 18주_ 김전과 꽃반지 [내부링크]

요리 사진 호박전과 김전 그리고 단짝 떡볶이 집에 묵은 김이 있어서 어떻게 먹을지 난감했는데 이웃인 @숲집밥 님의 포스팅에서 올레~를 외쳤다. 슬기로운 집 밥 생활이라는 블로그 이름처럼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롭지만 맛있는 요리의 세계를 나에게 알려주고 계신 이웃님이다. 김 부침개 묵은 김요리 김 반찬 김 부침개 묵은 김요리 김 반찬 비 오늘 일요일입니다~ 날씨가 이러니 뭔가 뜨끈한거 먹고 싶어서 소고기무... m.blog.naver.com 여하튼 이번에도 요알못인 내가 새로운 눈이 열리는 느낌이었달까. '아니, 김으로 전을 만들 수 있단 말이지?' 그래서 나는 당장 시도해보았다. 호박전과 김전 마침 사 놓았던 호박도 있어서 같이 부쳐보았다. 김전을 하다 보니 떡볶이가 생각났고 양념이 더 잘 베일까 싶어 조랭이 떡으로 만들어보았다. (김전을 부쳐 떡볶이 국물에 콕 찍어 먹어보면~~~아시쥬?) 손 사진 마음은 소녀 현실은...?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너무 좋아졌다는 게 싫을 줄이야

&lt;주간 일기 14주&gt; 감성 글 _ 가을 빛을 담다. [내부링크]

가을은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오고 있다. 가을빛이 이렇게 귀여울 수도 있구나? 돌사과같은데...맞나요? 비 오는 밤에는 가을이 빛으로 나리네. 아, 황홀하여라! 우산에 머물던 그 빛은 내리는 빗물에 반사가 되어 마치 반짝이는 비가 내리는 것 같다. 어느 날 가을 빛은 소리가 되어 나와 함께 걷는다. 사진을 누르시면 동영상을 볼 수 있어요 :) 무엇보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지. 아, 맛 좋다! 주간 일기에 소개했던 콩 수확! 그리고 캐시 워크 포인트로 쿠폰 교환! 이런 가을을 당신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좋다. 정말 좋다.

&lt;수요미시회&gt; 84번째 자작 시_ 시의 탄생 [내부링크]

시의 탄생 붓으로 밤을 적셔 구름을 그린다 그리다가 휙 흘러버린 구름 아! 흐트러진 네 모습에서 시가 탄생한다 가득 채워지기보다 조금 비어있음이 좋은 날 그런 순간들이 모여 시가 태어나고 그런 시가 모여 나를 키워낸다. 앤의 말 : 갈등과 성장의 시간 어제까지 손놓고 있었다. '어떻게든 되겠지. 지금까지 그렇게 잘해 왔으니까.' 대책 없이 여유를 부렸달까. 저녁이 되지 조금씩 압박감이 오기 시작한다. '뭐라도 써야 하는데, 진짜 아무것도 안 썼는데... 어떡하지?'라는 생각으로 불안감을 느끼며 나는 걸으러 나갔다. 자꾸 부담감을 느끼며 압박하는 나와 그 압박감에서 벗어나서 걷기에만 집중하려는 나 사이의 갈등의 시간 어떤 결론도, 결과물로 손에 넣지 못한 채 마음 한구석의 무거움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나는 애초에 집으로 갈 생각이었지만 사소한 이유로 입구에서 돌아 나와 근처를 한 바퀴 더 돌게 되었다. 생각하지 않았던 경로가 추가된 것이다. 그때 문득 하늘을 바라보았다.

&lt;주간 일기 15주&gt; 독서_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남이 바라는 내가 아닌 진짜 나로 사는 법) [내부링크]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저자 에리히 프롬,라이너 풍크 출판 나무생각 발매 2016.08.08. 에리히 프롬이 말하는 진짜 삶 책을 읽고 난 후 개인적 생각 이 책은 1930년대부터 쓰인 에리히 프롬의 글을 그의 마지막 조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라이너 풍크가 엮어서 만든 책이다. 우선 놀랍다. 1930년대에 쓰인 책이라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았다. 에리히 프롬이 지금의 기술적 발전까지 모두 알 수 없었다 할지라도 현대 사회에서 살고 있는 사람의 심리에 대한 이해만큼은 깊었다. 번역이 어렵게 된 것인지, 원래 그의 글이 좀 어렵게 쓰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은 부드럽게 잘 읽히는 책은 아닐 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보게 되면 몰입하지 않을 수가 없다. 책의 초반부는 왜 우리가 무기력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지 사회 전체의 시스템이나 물질화된 현대 사회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그리고 후반부로 가면 조금 더 개인적인 특성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신경증이

&lt;수요미시회&gt; 85번째 자작 시_ 그리움 [내부링크]

그리움 1 아무리 어두워도 숨길 수 없는 가을의 표정 당신을 마주하는 내 마음과 같다 있는 그대로의 솔직함이 아름다워 돌아서다 다시 보며 떠나지 못한다 이번 가을에도 이렇게 당신 곁에서 한참을 머물게 된다. 앤의 말 : 어두운 밤에도 숨겨지지 않는 가을 나무 하늘과 맞닿은 그곳에서부터 빨갛고 노랗게, 또는 그 중간 어디쯤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나무를 보았다. 낮에도 보고 밤에도 본다. 제아무리 어두운 밤이라고 해도 그 불타는 마음을, 애절하게 물들어가는 그 마음을 보지 않을 수가 없다. 하나의 주기 속에서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나무는 어떤 마음일까? 새싹이 돋고 잎이 무성해지고 꽃도 피웠다가 열매도 맺었다가 이제는 지켜왔던 잎을 물들이며 서서히 보내야 하는 시간 속에서 나무는 지나간 봄, 여름이 그리울까? 가을의 나무는 어디에서도 숨겨지지가 않는데 그것이 내 마음과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솔직한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고 숨기지 못했던 나와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움은 내가 사랑했던

주간 일기 16주_ 하루살이 두 문장! 나의 단상 (sunflower 님으로부터) [내부링크]

항상 마음은 있었다. 글을 잘 쓰고 싶다고. 하지만 독서는 시작했다가 다 읽지 못한 책이 여러 권이고 일주일에 시 한 편과 짧은 글을 쓰는 것으로 자기 위안을 했었다. 그러다 sunflower 님을 통해서 알게 된 매일 짧은 문장 써보기!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과 장벽이 확 낮아지면서 굼뜬 나도 단박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할 만큼 신선하고 가벼운 도전! 그래서 이번 주에 한 번 해 본다. 하다가 말다가 생각나면 하고 다른 것도 해보고 그렇게 편하게 해보련다. castleguard, 출처 Pixabay 9월 27일 화 차갑게 식어버린 가슴이 가을을 마주한다. 굳은 마음을 쓰다듬는 바람이 오히려 따스하다. slavromanov, 출처 Unsplash 9월 28일 수 통조림으로 절여지기 직전 생명력은 눈을 떴고 나를 밖으로 끄집어내었다. 그렇게 나는 걷기 시작했다. JillWellington, 출처 Pixabay 9월 29일 목 아, 찬란했던 청춘이여!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lt;수요미시회&gt; 82번째 자작 시_ 전봇대 [내부링크]

수요일 창작 시 수요미시회 전봇대 재활용 쓰레기가 걸리고 종량제 봉투가 기대어 있고 급한 용무가 있는 누군가의 잠시간 안식처가 되어주기도 하는 투박하고 멋없는 콘크리트 기둥인 줄 알았더니 가장 더럽다 피하는 그런 것들에게도 말없이 자리를 내어주는 너 방해하는 이 없는 잡초들의 천국 집 앞에서 아쉬워하는 연인들을 훔쳐보는 구경꾼 무심코 지나던 길 오늘따라 네가 마음에 남는다 아마도 비로소 숨을 내쉬며 그의 편에서 볼 마음이 들어서겠지 그런 마음일 때 회색빛 너마저도 따뜻할 수 있음을 알아서겠지. 앤의 말 : 갑자기 전봇대가 눈에 들어왔다. 몇 달 전 새로운 상가가 들어서면서 쓰레기를 놓는 자리가 돼버렸는데 생각해 보면 무언가를 놓거나 기다리거나 해야 하거나 할 때 중심점(?), 지표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전봇대가 아닌가 싶었다. 이런 것은 좋고 저런 것은 싫다고 마다할 수 없는 자리에서 묵묵히 모든 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전봇대였다. '전봇대마저 따뜻한' 것이 아니라 '전봇대처럼

&lt;주간 일기 13주&gt; '평화로운 전사' 영화와 책 [내부링크]

평화로운 전사를 드디어 보다. 예전에 마음이 답을 찾지 못해 여기저기 헤매던 때에 만났던 책이 평화로운 전사였다. 절판되어 직접 읽어볼 수는 없었지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부 들을 수 있었고 그때 마음에 와닿았던 말을 적어놨다가 포스팅하기도 했었다. 평화로운 전사 (Way Of The Peaceful Warrior), 댄 밀맨 (인생 명언, 인생철학, 마음 다스리기 책) 자네 길이 자네를 인도해 줄 거야. 삶의 근원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내면의 성장을 다룬 책. 세계 트... m.blog.naver.com 유튜브에 무료로 영화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가끔 생각만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이제야 보았다. 책에서 전달되는 주인공 댄의 심리가 영화에서는 잘 전달이 되지 않아 아쉽긴 했지만 영화가 주는 감동이랄까 여운은 남았고 책과 함께 보면 좀 더 다른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소크가 말하는 인생을 살 때 기억하면 될 3가지 법칙 역설 유머 변화 인생은 원래 역설적이고 알

&lt;수요미시회&gt; 83번째 자작 시_ 잘 익힌 삶이 되도록 [내부링크]

수요미시회 창작시 잘 익힌 삶이 되도록 나는 경험을 통해서 좋고 싫음이 분명해져 더 집착하기도 하지만 경험이 쌓여갈수록 특별히 좋고 나쁜 것은 없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좋다 싫다 옳다 그르다는 순간의 판결은 결국 시간 앞에서 무죄가 될 때가 많았다 언제나 생각하더라도 가끔씩 뒤적거릴 것 햇빛도 쬐었다 바람도 쐬었다 시간을 보낼 것 그러다 보면 잘 익어 맛이 깃든 장처럼 삶 또한 그렇게 된다. 앤의 말 : 멱살잡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꾸준히 해보기로 하고 다시 시작한 블로그 처음엔 공부한 것을 정리하려는 마음으로 가볍게 새로운 사람들과 웃고 울고 감동하고 뭉치고 풀리고 차가운 하얀 바탕화면에 검은색 글씨로만 이루어진 세상인 줄 알았는데 이곳이 바로 사람 사는 곳이었다. 그 사람들의 힘으로 어쩌면 지금까지 꾸준하게 해 올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그런 내가 지금 멱살잡이를 이야기한다. 이웃인 '이방인'님의 주간 일기 포스팅에서 봤는데 묘하게 공감되어 나도 써본다. 주간 일기가

&lt;수요미시회&gt; 80번째 자작 시_감정의 파도를 타는 법 [내부링크]

수요미시회 자작 시 감정의 파도를 타는 법 철썩, 쿵. 바위에 부딪혀 부서진 잔해들 하루에 수없이 반복되는 감정의 파도 휘적, 쓱. 저어보고 건져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 같은 감정의 찌꺼기 그 부스러기 모이고 밀려 찌익- 끈적하고 촘촘하게 일상에 들러붙는다 단박에 떨쳐내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습(習). 이랬다저랬다 반복하면서도 앞으로 천천히 나아가고 있음에 위안 삼아 오늘도 그저 지켜볼 뿐. 수요미시회 자작 시 앤의 말 : 기대란, 어떤 일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기다리는 것. 일을 할 때야 목표를 가지고 간다는 점에서 기대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외에 관계나 마음적인 부분에서 기대는 따라오지 않으면 더 좋을 부록이다. 관계에서 기대가 결국 문제가 되어 오해와 상처를 남길 수도 있고, 나 자신에게 거는 기대 또한 나중에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한다. 변화와 성장의 길에 있어서 '기대'는 약일까 독일까? 기대는 행동할 수 있는 동력이 되어준다. 그렇게 좀 잘 되어간

[1년 전 오늘] &lt;일상 에세이&gt; 편집 지옥과 글멍 (※ 긴 글 주의) [내부링크]

2021.8.28. 1년 전 오늘 <일상 에세이> 편집 지옥과 글멍 (※ 긴 글 주의) 나는 좀 심약한 면이 있는 사람이라 강한 말이나 단어를 좋아하진 않는다. '지옥'이라는 말도 그중 하나인데.. 죄가 많은 건지 그 단어를 썩 입에 올리고 싶진 않다. 그런데 이틀 내내 편집을 하며 저절로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 편집 지옥이었다. 처음엔 편집 늪이었다. 할수록 자꾸 깊은 수렁으로 빠지는 듯한 ... 앤의 꾸준히 편안하게 재밌는 그래도 다행이다. 1년 전보다 익숙해지고 나아졌으니!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하기도 하지만 그냥 해보는 용기도 생긴다. 처음으로 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게 된다. 고마워!

&lt;주간 일기 12주&gt;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내부링크]

DAY 1 보도블록 사이로 자라나는 잡초가 특별해 보이던 날 가로등 불빛에 길게 드리워진 너의 그림자만큼 너의 존재가 크게 눈에 들어왔었지 내가 작아진 건지 네가 커진 건지 마치 도로 가에 우뚝 솟은 나무를 보는 것 같았지 DAY 2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온통 파란빛 두 눈 가득 담긴 파란 정지 화면... 인줄 알았으나 무언가 스멀스멀 움직인다 자세히 보면 보인다. 멈춤과 움직임의 조화가 편안하게 다가오던 날 DAY 3 아보카도 선물로 들어온 아보카도를 먹고 한 이웃님의 씨를 심으면 싹이 난다는 포스팅이 생각나 빈 화분에 슬쩍 심어놓고 잊어버렸는데 어느 날 저렇게 키가 자라났다. 널 어떻게 키울지 생각 전혀 없이 그저 던져놨던 건데 신기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곧 추워지는데.. 급하게 아보카도 키우기를 검색해 본다. 아보카도는 비교적 수분 요구량이 높은 식물입니다.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해 주세요. 아보카도는 흙의 수분 변화에 민감한 식물입니다. 왕겨를 사용하는 것은 필수가

&lt;수요미시회&gt; 81번째 자작 시_ 가을엔 별이 켜진다 [내부링크]

가을엔 별이 켜진다 하늘을 보면 알 수 있지 가을이 왔다는 걸 반짝하고 켜진 별빛 촉촉해진 눈빛으로 슬며시 여기, 내 맘속에 내려와 아! 어쩌지 설레이면 선선한 가을바람에 슬쩍 안겨볼까 다정하게 눈 맞추며 같이 걸어볼까. 앤의 말 : 오늘은 시와 상관없는 이야기로 시작해 보려 한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일이란... 나이를 먹어갈수록 놓치게 되는 것 정신적 에너지가 자꾸 흐려지는 것 같아 염려스러운 것 그러니까 나의 실수를 넘어선 어이없는 행동이 이번에도 유감없이 드러났다. 초안을 다듬어서 시를 어느 정도 완성시켰는데 저장 목록에 있는 다른 글을 지운다는 게 오늘 올릴 이 시를 삭제시켜버렸다. 아무리 내가 적었다지만 영감을 받은 그 초안을 바탕으로 써 내려가는 그 느낌을 다시 재현시키려고 하니 막막했다. 일단은 생각나는 대로 쭉 적었고, 그렇게 또 읽고 또 읽어가며 느낌을 살리려 수정을 거듭했다. 그렇지만 마지막 마무리를 대체 어떻게 했는지 가물거린다. 잡힐 듯 기억나지 않는 시어(時語

&lt;주간 일기 10주&gt; 영화를 보다 '한산:용의 출현' 박해일이 보여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이순신 장군, 그리고 진짜 영화다운 영화 [내부링크]

한산: 용의 출현 감독 김한민 출연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개봉 2022. 07. 27. 미리 캔버스 활용 :) 오래간만에 따끈한 신작을 보고 왔다. 이웃이자 #인플루언서 인 @봄날의앨리스 님 영화리뷰로 이 영화를 먼저 만나게 되었는데, '아, 이 영화 한 번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그때 품게 되었다. 이 영화는 2014년 개봉한 명량의 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며 이순신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이다. 마지막 3부는 <노량:죽음의 바다>이며 2023년에 개봉 예정이다. 감독은 한산의 감독님이 그대로 하시고 주연은 김윤석 배우이다. 거북선이 최초로 등장하면서 임진왜란 7년간의 전쟁에서 최초의 완벽한 승리를 거둔 '한산 해전'에 초점을 맞춘 영화로 영화적 상상력이 잘 가미되어 스릴과 통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이순신 역할에 박해일이 캐스팅된 이유 “임진왜란 초기 지장으로서의 이순신은 어떤 느낌일지 많이 고민

&lt;수요미시회&gt; 79번째 자작 시_ 마음은 [내부링크]

79번째 자작 시, 마음은 마음은 밤하늘 안에서 흰 구름은 바람 따라 자유롭게 흐르네 오로지 멈춰있는 것은 켜켜이 쌓아둔 내 마음뿐 이상도 하지 흩어지는 구름 따라 마음도 갔을 뿐인데 흐르는 거였구나 마음은 쌓이는 게 아니었어 내가 다만 잡고 있었을 뿐. 앤의 말 : 예전에는 종종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밤하늘을 바라보는 낭만이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별 보는 것을 좋아했기에 자주 창가에 앉아 있었다. 고등학생 때는 야간 자율학습까지 마치면 밤 10시가 넘었고 친구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바라보는 별은 나의 안식처가 되어 주었다. 어른이 되어서도 어릴 때의 추억을 생각하며 종종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곤 했다. 그러다 나이를 점점 더 먹어가면서 어느새 나는 밤하늘을 잊어버렸다. 다시 밤하늘을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 걷기를 시작하면서였다. 걸으면서 주위 풍경을 보고 하늘을 보는 것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되는 일이다. 누가 시키지 않는, 내가 그냥 자연스럽게 하게

&lt;주간 일기 11주&gt; 몸도 마음도 바빴던 시간 속에서 쉼표 찾기 [내부링크]

이번 한 주는 내 생각대로 진행이 잘 되지 않았던 한 주라 나름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꽉 막힌 기분 사이로 잠깐의 휴식이 되어주었던 쉼표같은 장면을 남겨본다. 쉼표 하나 그림자놀이 2탄 갑자기, 그냥, 문득 하고 싶어서! 그림자 놀이로 잠깐 웃음 충전! 1탄은 내 안의 우주 https://m.blog.naver.com/lotus114/222834921235 쉼표 둘 아싸 호랑나비 나비야~ 나비야라는 동요보다 아싸 호랑나비~라는 노래 가사가 먼저 떠올랐던 순간 반갑다, 나비야! 요즘 보기 힘든 나비라서 더 소중했던 순간. 주황빛이 유독 선명해서 예뻤던 나비 쉼표 셋 여름 하늘 같은 계절, 다른 날 함께 했던 파란 하늘과 일몰 여름 하늘 여름 노을 그리고 가을의 느낌이 났던 또 다른 날의 아침 하늘 초가을 하늘 이번 주 주간 일기는 쉼표 처럼 글은 짧게, 사진 위주로 남겨본다. 다음 주는 어떤 느낌으로 일기를 쓰게 될까? 주간 일기의 보너스~ 타로 영상 공유합니다. 이미 짝지가 있으신

&lt;주간일기 8주&gt; 이번 주 지금 이 순간의 포착 [내부링크]

상상력이 넘치던 순간 내 안의 우주를 보다 내가 사는 세상은 넓지만 나는 하나의 점이고 그 점은 작지만 커다란 우주가 담겨있다. 내 안의 우주 가로등 불빛으로 인해 더 진해진 그림자가 마치 우주처럼 보였고 그 안에 수 많은 은하가 빛나고 있다는 상상을 했다. 감수성이 촉촉해진 순간 시를 보듯 너를 듣는다 나태주 님의 시를 김혜수 님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산책길에 들었다. 나또한 시를 쓰지만 시를 오디오 북으로 들을 생각은 하지 못했다. 아, 이래서 시를 읽는구나. 아니, 이래서 시를 듣는구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저자 나태주 출판 지혜 발매 2020.11.30. 이 시집은 나의 시 가운데서 인터넷의 블로그나 트위터에 자주 오르내리는 시들만 모은 책입니다. 그러니까 나의 책이긴 하되 독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만든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아직 듣고 있는 중이지만 주로 사랑에 관한 시가 많았다. 메마른 내 가슴에 한 두 방울씩 촉촉한 빗방울이 뿌려지고 먼지 냄새 나던

&lt;주간 일기 9주&gt;오늘은 수요미시회 대신 주간 일기입니다 [내부링크]

신빵한 구름 신기한 구름+빵 모양 구름의 합성어 (내가 만든 말) 둥그런 빵이 생각났던 구름과 무지개가 생각났던 구름 그때 배가 고팠던 것일까? 걷고 있던 길 위에서 둥글 둥글한 구름이 보이자 매끈하게 부풀은 빵이 생각났다. 맛있는 상상과 함께 입에 침이 고이던 순간을 찰칵! 두 번째 사진은 '너무 신기하지 않아?' 여름밤 어느 날의 산책 중 구름이 이런 모양일 수도 있나 싶어서 기념으로 찍어둔 사진이다. 마치 비행선이 지나가고 난 뒤의 잔상 같기도 하고, 하얀 구름이 무지개로 깜짝 변신한 것 같기도 하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 feat. 청초한 수국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초등학생 시절에 배운 노래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무궁화는 보기 힘들어졌고 이웃나라의 국화인 벚꽃이 흔해져 버렸다. 무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비가 왔지만 갔다. 비를 맞아 더 맑고 기품 있어 보이던 아름다운 무궁화! 그 아래는 수국이 함께 피어있어서 눈

&lt;수요미시회&gt; 78번 째 자작 시_ 나의 바보 같은 춤 [내부링크]

수요미시회 나의 바보 같은 춤 변하는 것들에 마음 쓰지 마라 변하는 것은 마음을 쓰는 대상이 아니다 그냥 놔두는 것 자신의 길로 가도록 놓아두는 것 각자의 자유를 향해서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 내가 변하는 것들을 사랑하는 방법은 함께하려는 이 마음도 그대로 너의 삶도 그대로 바보 같은 춤 (My Foolish Waltz)은 여전히 반복되지만 당신이 내게 머무는 동안 조금씩 춤을 즐긴다 가볍게 길을 걷는다. 음악을 들어보세요 :) 앤의 말 : 재즈 음악가 Wendy Marcini의 음악을 들으며 걷던 길에서 이번 시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My Foolish Waltz>라는 곡은 처음 듣던 순간부터 좋았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밤에 들으면 어느새 내 마음은 낭만으로 가득 차는 느낌이다. 그럴 때면 여러 가지 상념들이 내 머릿속에 불쑥 얼굴을 내미는데 나는 그것을 사양하지 않는다. 사실 나도 모르게 빠져버리니 자존심 부리며 튕기지도 못하는 현실이지만. 그 생각들에 빠질 때면 내가

(인물 에세이) 창의력은 내 삶을 자유롭게 한다. 짐 캐리 Jim Carrey [내부링크]

정말 중요한 것은 창의력이 내 삶을 자유롭게 한다는 거에요.포스팅을 준비하기 위해 관련 지식들을 검색하던 중 우연히 짐 캐리에 대해 정리해 놓은 글을 읽게 되었다.짐 캐리(Jim Carrey)1962년 1월 17일생&#60;대표작&#62;마스크, 덤앤더머, 트루먼쇼, 에이스벤츄라, 브루스 올마이티,이터널 선샤인&#60;평가&#62;과장된 연기로 최고의 코미디 배우로 자리매김했고, 출연하는 영화마다 그만의 개성있는 연기와 진지한 연출 등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나에게 있어서.......마스크에서 기괴하고 약간은 부담스러운 느낌,라이어라이어에서 연기 잘 하는 코믹 배우.그리고 트루먼 쇼!여기서 진지한 역할을 하.......

원데이 원굿 챌린지 (from.긴가쟌 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오늘도 상큼하게 인사드려요.새로운 챌린지가 자꾸 나옵니다.^^전 새로운 챌린지가 뜨면 언젠가 나에게도 오겠구나 합니다.ㅋㅋㅋ이번에도 이렇게 챌린지를 하네요. 저를 추천해주신 긴가쟌님은, 감사의 의미이므로 이어갈 필요없다고 하셨어요.부담감 내려주고 참 좋은 분이죠?그럼에도 제가 하는 이유는어차피 또 올 거 같아요.......그래서 첫 판에 시원하게 하고,혹시 담에 또 온다면릴레이 무덤놀이 하려고 했는데요.그런데 이 릴레이는 좀 애매하네요.그러면 전 이번만 하는걸로~^^그럼,긴가쟌님을 소개합니다!오직 직접 소장 중인 책만을 소개하시는 진정한 책 리뷰어이시고 (지금은 일본 문.......

발견의 즐거움 12《ASMR, 솔방울소리, 그외 다양한 소리로 안정감과 숙면효과 》 [내부링크]

ASMR 이라고 아시나요?청각, 시각, 촉각 등을 이용하여 뇌를 자극해서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것. 또는 그런 방법.팅글팅글 소리?솔방울 소리?유튜브 알고리즘이 나에게 이 동영상을 추천합니다.제 호기심을 알고 있는 녀석이라니!고맙지만 좀 찜찜하네요.그래도 무슨 소린지 한 번 들어나 보자해서 들어봤지요...무슨 의미인지 확 와닿습니다. 크하하.한 번 들어보시면 제 말 뜻을 이해하실걸요?뭔가 몸이 반응하는데 그걸 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소리!※ 이어폰으로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 생생한 음을 느끼실 수가 있어요.이건 보너스!조회수 무려 80만회 영상입니다.이.......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는 코디(비비드톤 코디법) [내부링크]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색이 있나요?그건 바로 빨간색과 초록색이 아닐까요?그래서 크리스마스 관련 소품들은 대부분 빨간색과 초록색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색은 단연 빨간색이지요!그래서 오늘은 저의 관심사를 살려 빨간색 옷 코디팁을 살짝 알려드릴까해요!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저는 한 때옷 잘입는다는 소리를 들었던 사람입니다.네, 지금은.......네. 그렇습니다.옷을 잘 안삽니다...네........요즘은 옷 잘입는 법에 관해 정보가 참 많아요. 이쯤에서 저의 코디법을 공유해보겠습니다.옷 코디 POINT1. 색조합저 같은 경우는 옷의 색조합을 신경을 많.......

12월 22일 오늘의 해 질 녘 풍경 [내부링크]

해가 질 무렵뿌옇게 흐린 날씨라서 그럴까?지는 해가 핑크 빛이다.하늘도 해를 닮았다.맨눈으로 해를 볼 수 있다는 게신기하고 이상하게 느껴진다.같은 장소, 비슷한 시간대이지만무언가 다르게 느껴지던 오늘의 해 질 녘 풍경.절기상으로만 보면,동지가 지나면 새해라고 할 수 있다.이제 점점 달의 시간이 짧아지는 시간이고,태양의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시간이다.분명한 것은 우리에게도밝음이 차오를 시간이 다가오는 중이라는 사실.한동안은 추위가 이어지겠지만동지가 지났으니반드시 봄은 온다는 것을 기억하는 오늘이다.

(자전적 에세이) 나는 샤이관종이다. [내부링크]

관심 종자 關心種子일부러 특이한 행동을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것을 즐기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어느 때부턴가 관종이라는 말이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관종은 &#x27;관심종자&#x27;의 줄임말이다.이 단어에 들어있는 부정적 뉘앙스와는 별개로, 나는 관종성향이 다분하다고 느낀다.나의 수줍음, 신비주의라는 특성과 조합을 해보니 부끄럼 많은 관종, 확 드러내지는 못하는 샤이(shy)관종이라는 생각이 든다.예전에 직장을 다닐 때였다. 연말 시상식 행사에서 상장과 꽃다발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나와 동료가 함께 선정되었고 나이가 가장 젊다는 이유였다. 대학 신입생 같은 풋풋함이 아직은 남아 있.......

고르곤졸라 피자, 집에서 만들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전 화덕피자의 바싹한 식감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고르곤졸라 피자 만드는 방법을 공유할까 해요.사실, 요리과정이라고 할게 없어요.재료만 준비하면 이렇게 간단할 수가 없다는!간편하게 만들고 맛도 있는 고르곤졸라 피자 한 판 들어갑니다.재 료또띠아꿀버터다진 마늘고르곤졸라 치즈모짜렐라 치즈 파슬리 약간또띠아를 팬 위에 올려줍니다.꿀을 바릅니다.바싹한걸 좋아하심 또띠아는 1장만 쓰고,보통의 두께를 원하시면 2장을 씁니다.2장을 쓸 땐 사이에 꿀을 살짝 발라주면 잘 붙어 있답니다.모짜렐라.......

캐시워크 앱 실제 사용 후 솔직 후기 [내부링크]

캐시워크를 아시나요?올 해 들어서 제가 건강이 좀 안 좋아졌어요.두통이 별로 없던 사람인데 스트레스를 받으니 무력감과 편두통으로 첫 신호가 왔습니다.그래서 7월 중순 쯤 부터 무작정 걷기 시작했지요. 올 해의 분위기 다들 아시죠. 전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는 것은 싫었어요. 마스크를 쓰더라도 탁 트인 실외가 좋았지요.저에게는 편한 운동화와 튼튼한 두 다리만 있으면 되는 &#x27;걷기&#x27; 가 딱이었습니다.매일매일 만보를 채우려고 했습니다.물론 빠진 날도 있고, 5천보에 머문 날도 있었지요. 그래도 대부분은 지킨 것 같네요.그렇게 열심히 걷던 어느 날, 지인의 소개로 캐시워크라는 앱을 알게 되요.......

추억의 말장난, 넌센스 퀴즈 [내부링크]

우리의 뇌는 말장난을 좋아한다고 합니다.질문 하나 던져봅니다.&#x27;말장난&#x27;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유병재 씨의 책 &#60;말장난&#62; 이 먼저 떠오른다면 당신은 젊은 감각의 소유자~혹시나,넌센스 퀴즈 밖에 떠오르는 게 없다 하시는 분은 아재미가 물씬 묻어나는 사람이지 않을까... 아님 말고요~! ㅎㅎㅎ여러분들은 넌센스 퀴즈를 볼 때 어떤 반응을 하시나요?1단계) 문제를 본다.2단계) 아무생각이 안난다.3단계) 머리 굴려봐도 역시 1도 떠오르는게 없다.4단계) 결국 힌트를 봄.5단계) 그래도 모르면 답을 봄.6단계) 에이, 뭐야? 허무하네. 피식. 근데 은근 재미있네?7단계) 또 다른 문제를 찾고 있.......

횡재수의 추억 [내부링크]

횡재수뜻밖에 재물이나 좋은 일이 생긴 운수나는 운이 있었던가?&#x27;그렇다.&#x27;라는 대답은 선뜻 나오지 않는다.물론,나는 지금까지 &#x27;살아있으므로&#x27; 이것이야말로 정말 운이 좋은 것이다.그리고 이만하면 건강한 편이니 금상첨화다.더 바랄 게 무엇이 있나........로 끝나면 좋았을 텐데 사람의 &#x27;욕심&#x27;이라는 것이 마음의 평화를 훼방 놓는다.이왕 사는 거 돈과 인기도 많아야 하고,이왕 건강한 거 예쁘고 잘 생겨야 하고,이왕 이래 된 거 남 보다 잘나야 하고.그래서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다가도 흔히 말하는 &#x27;대박운&#x27;은 없으니 운이 없는 것인가 생각되기도 한다........

위로가 되는 노래와 가사 [내부링크]

&#x27;가리워진 길&#x27;로 걸어가는 우리의 &#x27;삶은 여행&#x27;입니다.우리에게는 &#x27;지금이 전부&#x27;이니 지금 행복하자구요!#삶은여행#이상은삶은 여행, 이상은의미를 모를땐 하얀 태양 바라봐얼었던 영혼이 녹으리드넓은 이 세상 어디든 평화로이 춤추듯 흘러가는 신비를오늘은 너와 함께 걸어왔던 길도하늘 유리 빛으로 반짝여헤어지고 나 홀로 걷던 길은인어의 걸음처럼 아렸지만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가 끝나니까소중한 너를 잃는 게 나는 두려웠지하지만 이제 알아우리는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해서 태어난 걸용서해 용서해 그리고 감사해시들었던 마음이 꽃피리드넓은 저 밤하늘 마음속에 품으면투명한 별.......

사랑하는 잇님들께 (2020년 나만의 키워드) [내부링크]

※ 이 글은 올 해의 키워드를 이야기하는 포스팅을 편지형식으로 써본 글입니다. 여기서 &#x27;님&#x27;은 이웃님의 줄임말입니다.보고싶은 님에게어느새 2020년도 마지막 날입니다.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올 한해가 어떤 시간이었을까요?저는 님이 보낸 올해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저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흥미가 많답니다. 다양한 경험들을 원하지만 그만큼 성격이 뒷받침되지 못했고,저 혼자 할 수 있는 경험의 총량이라는 것도 한정적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그래서 저는 항상 누군가의 새로운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깁니다.저 사람은 어떤 경험을 하고 무엇을 느꼈을까? 하는.이렇게 보면 제가 굉장히.......

아는 즐거움 13 《색의 의미와 효과, 컬러 테라피》 [내부링크]

신축년이네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새해 아침 첫 포스팅으로 예쁜 색을 소개할까 합니다.2021년에는 예쁘고 기분좋은 것들만 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습니다.질문 하나 던질께요.색은 어떻게 우리의 눈에 인식 될까요?...똑똑한 여러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한 번 짚어보고 가겠습니다.색은 빛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빛을 프리즘에 비추거나 비온 뒤 무지개를 보면 빨주노초파남보의 7색으로 나누어 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백색의 태양빛이나 불빛이 실은 그 속에 많은 색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거지요.파동으로서의 빛파장이나 진동수에 따라 물질에서 빛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프리즘이나 물방울에 의.......

(자전적 소설) 환상속의 그대 [내부링크]

스마트 폰을 잡는다.탁탁탁탁...파란 화면 속 너에게 나는 메시지를 보내는 중이다.행복한 공상언젠가 너에게 말했었는데 기억나?그때 넌 대수롭지 않게 듣고 넘겼지만, 나에겐 소중한 추억이었어. 나는 상상하기를 즐기는 아이라고 말했지.밤마다 공상하는 그 시간이 아이는 하루 중 가장 행복했다고.그 상상의 세계에서 아이는 공주도 되었다가 인기 스타도 되고, 학교 짱도 되었어!현실에서는 공부 잘하는 모범생, 얌전하고 수줍음이 많은 아이였지. 비어 있는 듯한 어떤 갈증이 그때부터 있었던 것 같아. 그래서 밤마다 사랑받는 다양한 모습을 상상하는 것으로 충족감을 채웠던 건지도 몰라.내 유년 시절에 행복했던.......

1월 4일 오늘의 노을 [내부링크]

오늘 저녁 해가 지는 모습입니다.제가 사는 곳은 지리산일까요?농담입니다.^^ 순식간에 산 아래로 숨어 버려요.장갑 벗느라 허둥대다 겨우 두 장 건졌네요!다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파워워킹, 걷기운동 할 때 좋은 팝송 추천 (신나는 음악 듣고 싶을때도 추천) [내부링크]

겨울이라 춥다추워~! 하면서 집콕만 하고 계신가요?새해도 됐으니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와 운동을 결심한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바로바로바로~~~!!!제가 직접 듣고 체험해서 엄선한파워워킹, 걷기 운동할 때 함께하면 좋을 음악입니다!저는 운동할 때1. 음악 듣기2. 동영상 듣기둘 다 해보았는데요.초반에 체온을 올리고, 유산소운동효과를 내기위해서는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걷는 것이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34;깔끔하게 목록부터 보시죠!&#34;Yap~! Power Walking Music list1. Lucky Strike - Maroon 52. Jealous(I Ain&#x27;t with It) - Chromeo3. Must&#x27;ve Been (feat.DRAM) - Chromeo.......

오늘만 연애 상담사 (feat. 빨간 수첩) [내부링크]

#오늘만#연애상담#빨간맛 #수첩매일 밤 저는 고민에 빠져요.내일은 블로그에 무엇을 포스팅해야 하나?물론 기존에 하던 것들이 있죠!하.지.만.트랜서핑 정리는 안 한 지 한 달이 넘었고,자작시와 글은 잘 안 써지는 시기가 도래했고,새롭게 이것저것 도전해보긴 하지만그마저도 의욕이 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그.럴.때.얼마 전에 발견한 추억의 상자를 뒤적거립니다.&#34;뭐...있나? 없나?&#34;표지부터 의미심장한 빨간 수첩입니다.ㅎㅎㅎㅎ빨간 수첩!뭔가 미스테리하지 않나요?거기엔 놀랍게도!연애 고자였던 내가 글로 연애를 배운 흔적이 고.대.로!! 있더란 거죠. 이제와서 보니노력은 참으로 가.......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내부링크]

단풍 든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몸이 하나니 두 길을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한참을 서서 낮은 수풀로 꺾여 내려 가는 한쪽 길을 멀리 끝까지 바라다보았습니다.그리고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 생각했지요.풀이 무성하고 발길을 부르는 듯했으니까요.그 길도 걷다 보면 지나간 자취가 두 길을 거의 같도록 하겠지만요.그날 아침 두 길은 똑같이 놓여 있었고낙엽 위로는 아무런 발자국도 없었습니다.아, 나는 한쪽 길은 훗날을 위해 남겨 놓았습니다.길이란 이어져 있어 계속 가야만 한다는 걸 알기에다시 돌아올 수 없을거라 여기면서요.오랜 세월이 지난 후 어디에선가나.......

발자국 [내부링크]

어느 해의 겨울은 겨울답지 않다고 했다.그해의 겨울은 초봄 같기도 했고,늦가을 같기도 했다.그래서다가온 이번 겨울이더 춥게 느껴진다.눈이 왔다.이 따뜻한 남쪽에도도로 모퉁이에 쌓일 만큼의뽀드득거리는눈 밟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큼의하얀 눈이 왔다.아무도 지나지 않아 깨끗한 눈을처음으로 밟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작년엔 오지 않아서 볼 수 없었던 눈을올해엔 내 눈앞에 펼쳐져 있는 눈을쌓인 흔적 그대로인 눈을내가밟고 싶다.떨어져 있을 때도붙어 있을 때도 발자국은 흔적을 남긴다.사람만 발자국을 남기진 않는다.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어느 이름 모를 새 한 마리가나처럼 첫.......

낙서장. 소녀 그림 [내부링크]

그림을 그려보았어요.그림에 글귀 입히기우리는 지금껏 행복을 인증하기 위해너무 많은 마음과 시간을 낭비했던 건 아닐까.남들에게 좋아보이는 것보다 중요한 건나에게 좋은 것,내 마음에 좋은 것 아닐까.오늘은 끝!

오카리나 초보, 오카리나 배우기 (나의 초보 연주) [내부링크]

호기심 많던 저는 과거에 이것저것 배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고 할까요.제가 배우고 도전했던 분야를 다음에 포스팅으로 소개해볼게요!오늘은 그중, 문화센터에서 3개월가량 배운 &#x27;오카리나&#x27;를 소개해볼까 합니다.3개월 배우고 더 지속하진 못했어요.그래서 실력이 아주 초보 수준이라 연주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그런데도 제가 오카리나를 기억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 만남의 기억이 너무 강렬했거든요.몽환의 숲에서 만나다.어느 초여름날, 산 중턱에 위치한 큰 수목원에 가게 되었다.나무를 좋아하는 나는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그때 갑자기 안개가 자욱히 내려앉기 시작했다. 하.......

영화 소울 소개 그리고 엔딩곡 &lt;쉼표&gt; 이적 (with 윤석철) [내부링크]

개봉 예정작인데 OST를 어제 선 공개 했습니다.요즘 마케팅 방법인듯 합니다.듣자마자 영화를 찾아 봅니다.개봉 : 2021.01.20.등급 : 전체 관람가장르 : 애니메이션국가 : 미국피트 닥터 감독은,업 (UP)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을 제작했고이번 &#x27;소울&#x27;이 세번째 영화입니다.두 영화는 저도 봤는데요.기발한 상상력과 감동을 전해주는 영화라 좋아합니다.줄거리뉴욕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던 ‘조’는 꿈에 그리던 최고의 밴드와 재즈 클럽에서 연주하게 된 그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되어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진다. 탄생 전 영혼들이 멘토와 함께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면 지구 통.......

다 바람같은 거야 [내부링크]

다 바람 같은 거야.다 바람 같은 거야.뭘 그렇게 고민하는 거니?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다 한순간이야.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야.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야.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돌지. 다 바람이야.이 세상에 온 것도 바람처럼 온다고이 육신을 버리는 것도 바람처럼 사라지는 거야.가을바람 불어 곱게 물든 잎들을 떨어뜨리듯덧없는 바람 불어 모든 사연을 공허하게 하지.어차피 바람일 뿐 인걸 굳이 무얼 아파하며 번민하리.결국, 잡히지 않는 게.......

(시리즈) 풍수와 함께하는 잡동사니 청소 &lt;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gt;첫 번째, 나의 이야기 [내부링크]

&#x27;청소&#x27;하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저에겐 &#x27;하고 나면 좋은데 하기 전까지는 미루고 싶은 일&#x27; 이 청소입니다.예전에 20대에는 혼자 있으니 청소를 1주일에 한 번 했어요. 그땐 밖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 집이 어질러질 일도 없었고요.사실, 제가 청소는 게으르면서 깔끔한 체하는 이상한 면이 있습니다. 당시 동아리 친구들이 한꺼번에 놀러 온 적이 있는데 저는 그들에게 청소를 시킬 정도였으니 (너희가 와서 어지럽히지 않았느냐는 이유에서) 참 까칠했죠잉~? 물론 지금은 나이와 함께 무던함도 늘어서 그냥 대충 청소하며 살고 있습니다.그런데 말이죠!예전에 제가 심리적 문제로 고민이.......

열 한번째 자작시 &lt;어느 날의 내가 보내온 시&gt; [내부링크]

아름답다.그대는 아름답다.햇살에 눈부시게 빛나고바람에 손 흔들 듯 흔들리는그대는 아름답다.나뭇잎이 날린다.바람이 이끄는 곳이 그의 종착역아름다운 가을은눈부신 흔들림으로 내 마음에 내려 앉는다.구름은 흐르고손 흔드는 나무가 있다.그 순간 멈추는 시간.순간은 그렇게 내 곁에 머물다가다시 흐른다.- 2012년 11월 16일의 앤이 보내온 시펼쳐본 다이어리에 적힌 시 하나.내가 지은 시가 맞나 싶은 낯선 느낌이 든다.이럴때보면 생살이 그대로 드러나는 아픔이 있던 그 시설에 감수성이 더 살아있었음을 느낀다.흔들리는 나무처럼가을 바람 불던 내 마음을나는 아름답다했다.과거의 내.......

손 쉬운 두부요리 2가지 소개 (다어어트 식, 저탄수 식) [내부링크]

최근 이웃님들을 통해 두부를 활용한 요리를 알게 되었는데요.요리과정도 간편하고, 탄수화물 섭취도 줄이며,포만감도 있는!일 석 삼조의 음식을소개 안 할 수가 없겠죠?자, 그럼 두부를 활용한 요리법, 두 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첫 번째, 두부 유부초밥 두부 한 모시판 유부초밥세트먼저 두부의 물기를 제거하고 으깨줍니다.저는 채반에 받쳐서 으깨니 수분 제거와 으깨기가 동시에 가능하더라고요.근데 키친타올을 쓰셔서 좀 더 확실히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나중에 초밥 조미액을 넣으니 수분이 철철...)Tip&#62;&#62;&#62;&#62;&#62;&#62;&#62;&#62;&#62;&#62;&#62;&#62;&#62;&#62;&#62;&.......

추억 (서태지와 아이들, 블루, 시) [내부링크]

&#x27;서태지와 아이들&#x27;에 대해 모르면 간첩? (간첩도 다 알 듯하다.)1992년 3월 혜성처럼 나타나 세상을 흔들었던 그들의 노래와 춤.음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센세이션.보컬, 작사·작곡의 서태지와 코러스 및 백보컬과 안무를 맡은 이주노, 양현석 세 명으로 구성되었다. 1992년 1집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하였으며 4집 《SEOTAIJI &#38; BOYS IV》를 끝으로 해체되었다.나의 블로그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고 계시는 이웃님들이 몇 분 계신대, 그 중 &#x27;밤호수&#x27;님은 내 블로그에 헌정 글도 써주신 정말 고마운 분이다.요즘 &#x27;밤호수&#x27; 님의 블로그가 영문도 모른 채 접근 제한이 되어 있다. 내 블로그 생.......

(시리즈) &lt;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gt; 두번째, 잡동사니 청소부터 해보자. [내부링크]

이 책에서 정의하는 잡동사니란? 쓰지 않거나 좋아하지 않는 물건들 조잡하거나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 좁은 장소에 넘쳐흐르는 물건들 끝내지 못한 모든 것잡동사니 물건이 어떤 것인지 명확하게 기준을 세우고 정리를 해야, 선택을 하기 쉬워집니다.간단하게 정리해볼께요.쓰지 않거나 좋아하지 않는 물건들c 잊혀진 물건c 무시당한 물건c 버려진 물건c 사랑 받지 못하는 물건c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조잡하거나 정리되지 않은 물건c 자신의 위치 없이 굴러다니는 물건c 우편물, 출처가 불분명한 서류c 충동구매 후 그저 자리 차지만 하고 있는 물건좁은 장소에 넘쳐흐르는 물.......

무엇이 나를 변하게 했나 [내부링크]

오래전부터 나는 글 쓰는 사람이었다.학창시절엔 일기장과 낙서로,20대엔 시와 공모전으로,30대엔 놓지않으려는 몸부림으로.그렇게 나는 글쟁이라고 생각했다.&#60;국화꽃 향기&#62;라는 소설이 막 출간됐을 때였다.출간 이벤트로 &#x27;나의 사랑 이야기 에세이 공모전&#x27;이 있었고 나는 글을 써서 지원했다.참가상으로 작가 친필 싸인 책을 받았는데 비록 입상은 못 했지만 내 도전의 흔적인 것 같아 보면 기분이 좋다.또 언젠가는 &#x27;시 공모전&#x27;이 있어서 총 3편의 시를 보낸 적도 있었는데, 열정만 앞섰지 실력이 모자라 참가상조차 받지 못했다. 그때는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다.나는 뭐든 어중간하게 하는 것 같.......

(어른을 위한 치유 동화)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내부링크]

당신은 사랑을 하고 있나요?경험하지않고 차가운 인형으로 사는 것과경험하고 느끼며 뜨겁게 살아있는 존재가 되는 것 중에서당신은 어느 쪽인가요?에드워드 툴레인의 심리를 따라가는 성장 여행※이 글은 에드워드의 변해가는 심리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에드워드의 마음을 잘 나타내주고 와닿았던 책 속의 문장 중심으로 서술됩니다.1. 사랑을 모르는 자만심 많던 토끼 인형에드워드 툴레인은 도자기로 만든 토끼 인형이다. 그는 자신을 특별하다고 생각했으며 스스로 인형취급 받는 것을 못견뎌했다. 애빌린이라는 소녀는 그를 무척이나 사랑했지만 에드워드 툴레인은 그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한다.오히려 자부심만 대.......

오늘 아침 재밌는 스티커 놀이 [내부링크]

내 손에 쌍란 너처럼 귀여워 니 목소리로 부드럽게 날 녹여줘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스티커로 꾸민 딸기 같은 너의 입술로말해 부드럽게 말해 빨리 나의 귓가로&#60;노래 &#x27;내 귀에 캔디&#x27; 가사 패러디 해봄.&#62;아침에 찐계란을 잘랐는데 쌍란이 나왔다.신기해서 찍어두었는데,갑자기 이런 컨셉이 생각났다.크크꾸릿한 날이지만모두 웃으며 보내봐요!

이웃님들께 받은 선물! 뜬금포 고백 [내부링크]

캘리그라피와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 하는 블로그를 운영중이신 말리꽃손글씨님입니다.소개글을 보니 여러가지 일을 하시더라고요.취향공유 살롱라이프 카페 매니저글 컴퍼니 1인 기업대한민국 기로 미술협회 캘리그라피부분 추천작가말리꽃 손글씨님이 얼마 전 이벤트를 하셨어요.그래서 이웃이 된 지 얼마안되었지만, 저는 약간의 민망함은 넣어두고 재빠르게 이벤트에 참여했지요.그리고 드디어 오늘 답변이 오셨어요!이 글귀 역시 저의 이웃이신 sophie님의 댓글에서 가져왔어요.그때 보고 좋은 메시지라서 메모해놨거든요.어떤 문장을 할까 하다가 저 글귀를 선택했답니다.경험은 잘못된 결정으로부터 온다는.......

(프리뷰) 드라마 &lt;지리산&gt; 주지훈, 김은희 [내부링크]

처음으로 프리뷰를 해보고 싶은 작품이 있어 이렇게 포스팅합니다.제가 좋아하는 배우 &#x27;주지훈&#x27;이 주연으로 나오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찾아보기 시작했는데요.찾아보니 2021년 드라마 기대작이라는데 그럴만도 한 것이 제작진, 배우 캐스팅 모두 대단합니다.에이스토리는 차기 프로젝트인 드라마 &#x27;지리산&#x27; 등 다양한 라인업을 순차 제작할 계획이다. 드라마 &#x27;지리산&#x27;은 김은희 작가가 지리산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장르의 작품이다. 배우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업계가 추정하는 드라마 지리산의 총 제작비 규모만 300억.......

트랜서핑 한 줄 4 [하고 싶다면서 안된다면 의지를 살피자. 목표와 의도] [내부링크]

오랜만에 트랜서핑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네, 너무 놀았어요.ㅎㅎ그래서 조금은 가볍게 트랜서핑 한 줄, 네 번째 글로 시작해봅니다. 하고 싶은데 안된다는 말의 뜻다들 새해 계획은 세우셨나요?질문!아침 일찍 일어나고 싶은데 잘 안되요.법륜스님 즉문즉설-생각의 작용 : 하면 좋다. 해야 한다.-마음의 작용 : 하고 싶다는 욕구생각의 작용과 마음의 작용을 혼동하기 때문에 &#x27;이러이렇게 하고 싶은데 잘 안된다.&#x27; 와 같은 말을 하게 된다.마음의 작용 &#x3D; 욕망생각의 작용 &#x3D; 의지그러니까 일찍 일어나면 좋다는 것은 내 생각이고, 내 욕구는 늦잠을 자고 싶다는 것이죠.내 생각과 욕구가 일치.......

What a wonderful world,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 이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 [내부링크]

루이 암스트롱다른이름Louis Armstrong, Louis Daniel Armstrong출생1901. 8. 4. 미국, 사자자리, 소띠사망1971. 7. 6.신체168cm데뷔1926년 1집 앨범 [Hot Fives Vol. 1]What a wonderful worldI see trees of green, red roses tooI see them bloom for me and youAnd I think to myselfWhat a wonderful worldI see skies of blue and clouds of whiteThe bright blessed the dayAnd the dark sacred nightAnd I think to myselfWhat a wonderful worldThe colors of the rainbowso pretty in the skyAre also on the facesof people going byI see friends shaking handssaying How do you doThey&#x60;re reall.......

경쾌하게 산책할 때 추천! 펑크 락 모던 락 (딕펑스, 데이브레이크, 노브레인) [내부링크]

지난번에 걷기 운동할 때 듣기 좋은 팝송을 추천했는데요.못 보신 분은 요기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이번엔 요즘 즐겨 듣는 국내 록을 소개해봅니다.가볍게 걷거나 산책할 때 듣기 좋습니다.그럼 어떤 곡인지 볼까요?경쾌하게 산책할 때 듣는 락Viva 청춘 - 딕펑스Sunny Sunny - 데이브레이크넌 내게 반했어 - 노브레인꽤 오래된 스니커즈 그 허름한 편안함 널 만나러 가는 길은 설렘 자꾸 걸음이 빨라져 음 너와둘이서 걸으면 말야 왠지 좋은데로 가는 기분이야 어디라도 난 좋은걸 (VIVA PRIMAVERA) 바람이 분다 (니가) 웃는다 (VIVA PRIMAVERA) 햇살은 부서진다 (VIVA PRIMAVERA) 공기가 달다 (니가) 참.......

&lt;짧은 글&gt; 기지개 [내부링크]

아침에 눈을 뜨면 일어나기 전에 기지개를 켠다.쭉 늘어난 그만큼 내 키가 자라면 좋겠지만 대신 내 마음이나 한 뼘 자랐으면 좋겠다.늘어난 마음의 크기만큼 사람들의 다정한 눈빛이, 부드러운 손짓이, 사랑스러운 말이 들어올 공간이 생긴다.그렇게 당신을 품을 수 있는 넉넉함이 늘어나면 좋겠다.세상에는 &#x27;내가&#x27; 살고 있고 당신이라 부르는 &#x27;또 다른 내가&#x27; 살고 있다.그러므로 당신을 품을 수 있다는 건 나를 품는다는 말과 같다.수많은 나를 품어갈수록 나의 세계는 쑥쑥 자란다. 오늘도 나는 넉넉해지는 마음을 생각하며 두 팔과 다리를 위아래로 뻗는다. 갈비뼈를 확장하고, 척추를 곧.......

방문자 만 명 기념. 일상. 새로운 방향. [내부링크]

작년 9월 말 총 방문자 수 2,222라는 숫자가 인상적이라서 찍어둔 블로그 메인 화면이다.(나는 같은 숫자가 반복되는 걸 보게 되면 괜히 의미를 붙이고 싶다.)그 뒤 4개월이 지난 어제, 방문자 수가 만 명이 넘게 되었다.그동안 블로그 이웃분들이 방문자 수가 만 명이 되면 기념글을 남기시는 것을 종종 보았다. 그럴 때마다 나도 방문자수가 만명이 되면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이번 글의 예상 시나리오️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블로그를 하며 좌충우돌 방황기️외로운 초보 블로거의 손을 잡아준 마음 따뜻한 이웃님들과의 만남️방문자 수, 만명 돌파의 감격스러움️앞으로 새롭게 나아갈 방향예상시나.......

영화 &lt;소울&gt; 보고 온 기념. 영혼의 불꽃찾기 테스트 [내부링크]

예전에 한번 해본건데 영화보고나니 더 와닿는 느낌적 느낌이라 공유해본다.나의 영혼의 불꽃찾기영화&#x27;소울&#x27;에서 각각의 영혼은 불꽃을 발견해야만 완성이 되어 지구로 오게 된다.그 마지막 하나의 불꽃을 찾는 가벼운 테스트.나는 &#60;지혜의 불꽃&#62; 이란다. 마지막 불꽃을 찾는걸 도와주는 나의 멘토는 무려 &#60;세종대왕&#62;이시다.&#62;&#62;&#62;&#62; 테스트는 요기서

(정리시리즈) 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 세번째, 풍수회로를 알아보자. [내부링크]

이 책의 부제가 풍수와 함께하는 잡동사니 청소입니다.그러니까제일 중요한 것은 공간의 청결이지만 공간도 하나의 에너지이기 때문에 각 공간마다 맞는 에너지의 흐름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말이지요! 예전부터 동양은 음양의 사상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사람이 사는 공간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아마 서양도 그런 사상을 접목시켜 새로운 분야가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우선은 2회에 걸쳐 풍수회로에 대해 개념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실천 예를 포스팅하겠습니다.개념 먼저 보실까요?풍수회로란?우리가 살고 있는 장소의 여러 다른 공간들이 우리의 인생과 어떤 특정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12번째 자작시) 오늘 잠시만 안개비 [내부링크]

뿌연 안개 빗속을 걷다 보면어느새 옷은 축축해져 있다.티 나지 않는 불운한 일상을 살다 보면어느새 우울은 내 마음을 잠식하고 있다.나의 밝음나의 빛나의 열정은우울이라는 안개 빗속에서 길을 잃었다.안녕.작별을 고하고 싶지만오늘은 안개가 자욱하다.잠시만 멈춰서서 축축해진 옷을 느껴본다.시작을 알 수 없는 슬픔의 빗방울이 굵어진다.비를 맞고 나면다시 해가 비치는 게 삶이니,오늘 잠시만 안개비.

걷기는 운동이 될 수 있을까? 걷기 운동 방법 [내부링크]

오늘은 몸 건강을 생각하는 첫 번째 시간으로 &#x27;걷기&#x27;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걷기는 아무 때나 시작할 수 있어서 진입장벽이라는 게 없다.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말이다.그리고 지루하지가 않다. 밖에서 주로 걷게 되는데, 풍경도 보고 사람도 보고 사색에 잠기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자극을 받게 된다.따라서 비교적 오래, 지속해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걷기란 무엇인가?문명은 빠르게 발전해왔지만 진화사는 아주 느리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인간의 뇌는 여전히 몇천 년 전의 원시 인류와 크게 다르지 않다.그래서 &#x27;편도체&#x27; 에 의해 원시적 욕구는 그대로 간직되어 있다.우리의 뇌가 부.......

(동시) 나무들의 그림자, 문삼석 [내부링크]

&#60; 나무들의 그림자 &#62; 문삼석*동시집 &#34;우리들의 모자와 신발&#34;(2016.11.25) 중에서발밑 언 땅이햇살 한 올이라도 더 받게 하려고,겨울나무는제 그림자를 작게 줄이지.짧고 가늘게줄이고 또 줄이지.그렇지만 여름이 되면발밑 벌레들이 뜨거운 햇살에 데기라도 할까 봐제 그림자를 크게 부풀리지.지저귀는 새들 노래까지 다 안을 만큼 넉넉히 품을 벌려넓고 크고 시원한그늘을 만들지.저의 이웃이신 sunflower님 소개로 알게 된 시 입니다. 얼마 전 일상글에 제가 찍은 사진을 보니 생각이 났다면서 댓글에다 이 시를 적어 주셨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시라 공유하고 싶어 사진과 함께 꾸며 보았.......

네이버 애드포스트 승인! 애드포스트 신청 방법 승인 조건 재신청 [내부링크]

오늘부터 제 포스팅에도 광고가 보이게 됐습니다.처음엔 그냥 뭐라도 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고, 제 글을 담는 공간이라는 생각에 많은 가치를 부여했었습니다.그러다 애드포스트를 알게 되는데, 처음엔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제 마음을 솔직히 보니 포스팅이 노출되고 많은 사람들이 봐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부수입까지 생긴다면 더 좋겠지요. 그래서 작년 12월부터 애드포스트에 도전하게 됩니다.저는 애드포스트 도전 3번만에 승인이 났습니다.다른 분들은 전략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여 한 달 만에도 승인이 되시는데 저는 천천히 배워가며 했네요.제 경험을 바탕.......

착한 탄수화물과 친해지고, 나쁜 탄수화물과 거리두기 [내부링크]

탄수화물이란?당류(糖類) 및 그 유도체의 총칭. 가장 다량으로 존재하는 유기 화합물로, 포도당·수크로오스·녹말 등이 있음. 생물에 있어서 에너지원으로서, 또 생물체의 구성 물질로서 중요함. 주로 식물의 광합성에 의해 만들어지며, 동물은 음식물로 섭취함. 당질(糖質). 함수 탄소(含水炭素).탄수화물은 3대 영양소 중에 하나로 생존에 필수적이다.요즘 저탄고지(저 탄수화물 고 지방)식단이 유행하는 것을 보면서 탄수화물이 마치 건강과 다이어트의 적처럼 취급되는 것 같다.그래서 탄수화물의 정체가 궁금해졌다. 탄수화물, 넌 대체 뭐니?탄수화물, 너의 세 가지 모습 (종류)독고 다이 단당류둘이 좋아 이당류뭉.......

김태우 신곡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OST 너에게 (To You) [내부링크]

오늘 발매 음악JTBC 월화 드라마 &#60;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62; OST Part.4 김태우의 &#x27;너에게 (To You)&#x27; 발매평소 김태우의 노래 좋아하는데 신곡이 발매되었다기에 들어 보았다.&#62;&#62;&#62;&#62;&#62; 가사우연히 너를 첨 본 순간내 안에 네가 들어왔어어색 하기만 했던 그 날가슴이 터질 듯 해혹시 알고 있을까가슴 졸이는 이 마음들켰을까 봐 걱정이 돼어리숙한 날 알았을까숨이 벅차 오를 듯 해오늘은 너에게 꼭 말해볼게그렇게 너의 맘에 들어가볼게언제나 네 곁에 힘이 돼 줄게말로는 다 할 순 없지만 사랑해꿈같은 순간의 연속들처음 느껴 본 설렘까지눈치도 없이 실수 해도진심은 알아주길혹시 알.......

(에세이)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내부링크]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60대 부부 이야기걷기를 하다 보면 길에서 낯선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보통은 나처럼 혼자 걷는 사람이거나 부부가 함께 걷는 경우이다. 가끔 엄마와 아들이 함께 조깅을 하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나이는 60대 초반으로 보였다. 적당히 이마가 벗어졌고 배가 불룩한 남자였다. 그리고 부인이 그와 함께 걷고 있었다. 내 시선을 잡을 만한 특징은 없었기에 눈길을 한 번 주고는 말았다.그런 나의 시선을 다시 잡아끌었던 것은 그 남자의 다음 행동이었다. 길가에 세워놓은 차를 타기 위해 문으로 향하던 남자는 조수석의 차 문을 열고 부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손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지만 따뜻.......

밀양아리랑 글로벌 브랜드화 프로젝트 앨범!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웅산, 전제덕, 김연자, 고유진) [내부링크]

신나는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어제 발매된 따끈따끈한 앨범을 소개할까해요.밀양아리랑 글로벌 브랜드화 프로젝트 앨범!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저는 음악을 자주 듣다보니 &#x27;신곡&#x27;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 앨범은 표지 이미지와 제목이 마음에 들어 Pick 했어요. 들어보니 웬걸? 제 마음에 쏙 드네요!앨범소개1. 웅산 Ver.재즈 보컬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편곡섹시한 목소리 웅산의 노래를 좋아하는 내 취향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 동지 섣달 꽃본듯이 날좀보소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전제덕 Ver.한국의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이 버전.......

운동 후 근육통 어떻게 할까? 근육통 확실히 풀어보자. 근육통 푸는 법 [내부링크]

지난 포스팅 &#x27;걷기&#x27;는 운동이 될수 있을까? 에 이어 오늘은 운동 후 찾아오는 근육통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한다.지난 글은 여기로 나 역시 운동의 필요성을 깨닫고 의욕에 넘쳐 열심히 운동을 시작했다. 그때 찾아오는 이름이 있었으니 바로,근육통! #근육통&#x27;아이고야.&#x27; 라는 앓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는 근육통의 원인과 통증을 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근육통이 생기는 이유가장 흔한 원인으로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과도하게 쓰면서 근육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그 외에 독감이나 질병으로 인한 통증도 있다.근육통의 종류 근육 염좌운동하는 도중 또는 운동 직후에.......

MBTI 타로문 심리테스트 타로로 보는 나의 찐본캐 테스트 (링크 포함) [내부링크]

찐 본캐 테스트랍니다.이런거 또 그냥 안 넘어가는 저!뭐가 나왔을까요?저 성격 변했나요?사실, 요즘은 혼자있게되면 외로운데 그 마음이 고대로 반영됐나봅니다.인정과 사랑욕구 많은 건 팩폭!보너스 간편 운세~~~!!자~~!!!!이제 여러분의 찐본캐는 뭘까요?

재밌는 책 리뷰, 복수하는 방법 333 [내부링크]

나쁜 이야기이 책은 한마디로 나쁜 책이다. &#x27;복수&#x27;에 대한 방법론적 접근법을 택했기 때문이다. 영화나 소설과 같이 가상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라는 안전장치를 벗어던지고 &#x27;실제 사례&#x27;를 소개하고 있다.그래서 책 저자는 책 표지에서 이렇게 자신을 보호한다.복수에 대한 욕구는 자신이 겪은 고통에 대한 보상심리이다. 오히려 복수심에 가득 차 분노한 상태로 있는 것이 가장 건강치 못한 상태이다. 분노를 표출하지 못하고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노라면 심리적, 육체적인 장애가 올 수 있다.경고 메시지복수에도 법칙이 있다. 모든 것은 철저해야 하는 법이다.가장 큰 원칙은 복.......

감성 발라드 추천 [철인왕후 OST Part.8] 별들 중에서 - 임한별 (노래 및 가사 철인왕후 정보 OST목록) [내부링크]

안녕하세요!월요일이지만 설 연휴가 기다리고 있는 한 주입니다.요즘 핫한 tvN 20부작 토일 드라마 &#60;철인왕후&#62;!!!현재 18회까지 방영되었는데요. 결말에 가까워지면서 과연 철종과 소용의 노타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철인왕후 OST Part.8] 별들 중에서가 오늘 발매되었다는 따끈한 소식을 전합니다.앨범명 : 철인왕후 OST Part.8 - 별들 중에서아티스트 : 임한별발매사 : Dreamus기획사 : 더그루브컴퍼니 by 빅오션 ENMCredits작곡 : 하울, 주노하 (JUNOHA)작사 : 하울, 주노하 (JUNOHA)편곡 : 주노하 (JUNOHA)https://youtu.be/fZz5o5YpYN0&#62;&#62;&#62; &#x27;별들 중에서&#x27.......

닭 안심살 튀김으로 맛있게 먹기 (단백질 많은 음식과 기능, 권장량,팁 공유) [내부링크]

건강상의 이유로 식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탄수화물의 섭취 (특히 나쁜 탄수화물)를 줄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찾게 되었지요.왜냐하면,줄어든 밥 량을 채워줄 든든한 음식!보통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단 조절과 함께 운동이 병행되는 게 근육이 형성되는데 필수인 영양소!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죠.그런데 말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Ver.)막상 단백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 대체 뭐가 있는지 생각해 보면 잘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우선, 단백질이 왜 중요한지 짚고 가봐요.나이들 때, 아플 때, 다이어트할 때 왜 단백질을 먹어야 할까? (단백질의 기능)1. 근.......

언제든 반값으로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 ( cu 끼리, gs 25 반값 택배 예약 방법 가격 )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는 택배 서비스 정보를 공유할까 합니다.공휴일에도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택배 서비스는 편의점 택배 서비스 인데요.현재 CU 편의점 끼리택배와 GS 25 편의점 반값 택배가 있습니다.편의점 택배 서비스의 특징365일 공휴일없이 언제든지 이용가능 하다.전국 편의점을 이용하므로 매장에 가서 직접 수령해야 한다.선불만 가능하다.배송속도는 느린편이다.(접수일 기준 4~ 6일)급한 물건은 일반택배를 이용하는 게 나을 수 있다.1. CU끼리 택배 (설 당일 제외)CU끼리택배 특징CU끼리택배 서비스 이용운임 안내CU끼리택배 예약 유의사항2. .......

2021 설 연휴 TV 영화 장르별로 골라보자 (액션, 코믹, 드라마, 좀비물 영화 소개, 한 줄 리뷰, 편성 시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설 연휴 첫날입니다. 다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나요?예전 같으면 민족 대이동이라고 불리며 고속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내고 계셨을 텐데요.코로나가 변화를 빠르게 앞당기고 있네요.따라서 이번 연휴에는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시게 될 텐데요.OTT(Over The Top) 서비스도 활성화되어 있으니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등을 보거나 책이나 웹툰을 볼 수도 있습니다.이번에 TV로 방영되는 설 특선 영화도 비교적 최신 영화를 방영하고 장르도 다양하게 편성했는데요.오늘은 TV 설 특선 영화를 소개할까 합니다.보통 영화를 볼 때 자신의 취향을 찾기 마련인데, 그래서 저는 &#x27;장르별&#x27;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산책하고 당충전하기 (투썸플레이스 떠먹는 딸기 레어치즈 세트) 디저트 추천 [내부링크]

새해가 밝아도 어김없이 운동을 나갑니다.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하고 싶었어요.새해이기 때문일까요?친구가 응원의 의미로 커피와 케이크를 선물해줬어요.오늘, 그걸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평소와는 다르게 가볍게 산책하기로 결정해요.그래서 운동화를 신으려다가오늘은 신발장을 열어 앵클 부츠를 꺼내 신습니다.굽이 5센티라서 부담없겠다 싶었지요.투썸플레이스가 집 근처에 있는게 아니라서 좀 걸어야해요.나간지 10분이 채 되지 않았을 때에 전 깨닫습니다.아차, 부츠는 잘못된 선택이었구나.부츠치고는 편한 신발이지만운동화에 길들여진 제 발은 좁은 구두안이 답답한가 봅니다.슬슬 발가락이 아파오기.......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 소고기 뭇국 요리 팁 (무 효능, 무 섭취방법, 무 고르는 법, 무 보관법 한 눈에 정리) [내부링크]

겨울에 무, 여름에 생강을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 겨울 무를 먹고 트림을 하지 않으면 인삼 먹은 것보다 효과가 있다.겨울 무는 &#x27;동삼(冬蔘, 겨울철 삼)&#x27;을 먹는 것과 같다.예로부터 &#x27;무&#x27;는 겨울 무를 최고로 보았습니다. 무는 봄 무에서 겨울 무까지 사계절 무가 있는데 그중 달큼한 맛이 으뜸인 겨울무가 가장 좋다는 거지요.영양학적으로 겨울무가 더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x27;당&#x27;의 저장성이 올라가니 그것이 겨울무가 달큼한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맛 좋은 무로 음식을 하니 음식 맛도 올라갑니다.요리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더운 계절의 무는 매운맛이.......

그 사람만의 향기 [내부링크]

비누향기고등학교 1학년때 쯤이었을까?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을 막 올라가던 참이었다.위에서 내려오던 한 남학생이 있었고 그렇게 우리는 서로 스쳐 지나갔다.그 순간 내 코 끝에 머물던 비누를 닮은 향기.비누향 같지만 비누향과는 조금은 다른, 방금 씻고 나온 상쾌함과 보송함이 느껴지던 향기였다.나는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리고 지나간 그 남학생에게 시선이 옮겨갔다.그는 얼굴대신 빠르게 멀어져 가는 뒷모습만 보일 뿐이었다.그가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내게 기분좋은 향기로 남아있던 그 찰나의 순간은 지금도 내 기억속에 있으니까.사랑은 향기를 남기고향기를 이야기하다보니 이 노래가 떠오른다.가수.......

건강 간식 마늘빵 만들기(마늘의 효능, 마늘 손질법, 보관법) [내부링크]

마늘빵 좋아하시나요?마늘의 매운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오븐에 한번 구워져 나온 마늘빵은 또 다르게 다가오실 거예요. 저 역시 종종 마늘빵을 만들어 먹는답니다. 맛이 떨어진 빵을 새로 태어나게 해주는 마법의 레시피이지만 전혀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갓 구운 마늘빵을 커피와 함께 곁들일 때는 몇 개를 먹었는지도 모를 만큼 무한 흡입하는 저와 만나게 됩니다.앗! 흰 밀가루는 나쁜 탄수화물 이랬는데 자꾸 먹으면 어떻게 해! 하는 내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그래서 저는 꼼수(?)를 써요.정제된 밀가루가 아닌 통밀가루면 괜찮지 않을까? 하며 통밀빵으로 위안을 삼습니다.먹는 걸 바꾸는 게 제일 힘드네요.마늘빵에 주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로 블로그 통계 (애드포스트 수익, 키워드검색량 조회 등) PC에서 쉽게 확인하기 [내부링크]

어느 늦은 밤 스탠드 불 하나 켜놓고 저는 PC로 블로그를 보고 있었습니다.그때 화면 상단에 어떤 메시지가 시야에 들어옵니다.소중한 내 눈을 보호하세요!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안 그래도 눈이 좀 침침하던 차에 시력보호라니! 귀가 솔깃한데 마침 옆에서 귀여운 고래가 꼬리를 살랑 흔드네요.그리하여 저는 네이버 웨일이 뭔지도 모른 채 고래가 나의 소중한 시력을 보호해 준다는 말에 홀라당 넘어가서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합니다.사용한 지 이틀 정도 되었는데 사실 이게 뭔지도 모르니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어요.그래서 오늘 어디 한번 알아볼까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자.......

지금 제철 과일 천혜향의 효능, 다이어트 방법 그리고 레드향 한라봉과의 차이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상큼한 과일을 소개할까해요.색깔부터 에너지가 넘치는 &#x27;천혜향&#x27; 입니다.천혜향天惠香 하늘이 내린 향기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새롭게 재배되는 신품종의 고급 감귤.늦겨울부터 이른 봄이 제철이다.천혜향(天惠香)은 1984년 일본에서 감귤품종인 청견과 앙콜을 교배하고 여기에 다시 마코트를 교잡해 육성하였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재배되면서 새롭게 명명된 품종이다. 일반 감귤에 비하여 당도가 훨씬 높고 과즙이 매우 풍부하며,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다.서귀포 천혜향은 한라봉 이후에 개발된 최신품종으로서, 과형은 타원형 대과이며 껍질은 얇고 과즙은 매.......

우울할 때 듣는 기분 전환 노래 추천 (국내 힙합노래 추천) 일단 들어보시죠! [내부링크]

코로나 확진자는 다시 늘어나고날씨는 왜 이리 추운지!하늘은 너무나 맑지만내 마음은 자꾸 움츠러들고 있지는 않나요?우울할 때,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추천 국내 힙합 음악 소개합니다. 템포가 딱 걷기 좋은 빠르기네요.마음의 습기도 같이 빠르게 탈수해봅시다.배치기 - 소년점프 (feat. 화사 of 마마무)이 노래는 가사를 잘 들어보세요가사가 재밌어서 집중하다보니 남자가 아닌데도 중년공감..이네요.ㅎㅎ뮤직 비디오도 코믹합니다.늘씬한 언니들 등장!볼거리도 있네요.ㅎㅎ가사가 너무 빠르다 싶은 분들을 위해!오늘도 하루만큼이 늘어났어 주름이이제는 주위에서 자꾸 나를 부르길아저씨래 아저씨 이렇게나 버젓.......

곰신의 뜻을 아시나요? 나의 곰신 이야기 (보너스 팁! 군대 휴대폰 사용 시간, 영상 통화 등 정보 공유) [내부링크]

곰신 : 고무신의 줄임말1.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말 중 하나로써, 고무신을 줄여 이르는 말이다. 군대 간 남자 친구나 애인을 기다리는 여자들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2.남자친구가 군대에 가더라도 고무신 거꾸로 신지 않는다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에서 &#x27;고무신&#x27;이라는 단어만 따서 부르게 되었고, 이를 줄여서 &#x27;곰신&#x27;이라 부르게 되었다.뉴스를 보던 중 저 기사 제목이 눈에 띄었다.기사를 좀 더 읽어보자.군대에서도 휴대 전화가 사용 가능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코로나로 휴가를 못 가는 장병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기사를 보니 놀랍다. 군대 휴대폰 사용시간 (육군 기준)평일 17:30.......

콩나물 간단 요리! 김치 콩나물국밥 콩나물밥 (콩나물 효능, 데치는 방법, 요리팁) [내부링크]

봄이 오나 봄~ 했는데요 며칠 다시 겨울이 온 듯한 날씨입니다.추운 날 다들 뜨끈한 국물 생각 나시죠?그래서 오늘은 콩나물로 만든 김치 콩나물국밥을 소개합니다.덧붙여 콩나물밥도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맛은 보장되는 가성비 좋은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짜잔~! 김치 콩나물국과 콩나물밥입니다.저렴한 가격과 아삭한 맛으로모두의 사랑을 받는 콩나물!대두를 발아시켜 싹을 틔운 콩나물은 아삭한 식감으로 나물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국을 끓일 때 넣어 시원한 맛을 내기도 한다. 콩나물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은 해독작용을 하므로 숙취 해소 음식으로 많이 활용된다. 콩나물 효능 아스파라긴산 : 알.......

힘과 용기의 차이 [내부링크]

강해지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부드러워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힘이방어 자세를 버리기 위해서는 용기가이기기 위해서는 힘이져주기 위해서는 용기가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의문을 갖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힘이전체의 뜻에 따르지 않기 위해서는 용기가다른 사람의 고통의 느끼기 위해서는 힘이자신의 고통와 마주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자신의 감정을 숨기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그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학대를 견디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그것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

(자작글) 글 구경하고 갑니다. [내부링크]

어제는 저녁을 먹은 후 8시가 넘어서야 운동을 나가게 되었다. 저녁에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는 바람에 마음에 불안감이 깔려 있었고 평소보다 조금 더 걷고 왔다.집에와서 씻고 나오니 블로그 새 메시지 알람이 와 있었다.어떤 분이 내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까지 달아주신 다음 서로 이웃을 신청하신 거였다.여기까지 보면 참으로 친절하신 분이라 생각할 법한데, 그분의 댓글이 뭔가 자연스럽지 못하게 다가온다.글 구경하고 갑니다.글은 &#x27;읽는다&#x27;가 맞는데 구경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이 나에게는 부자연스럽게 다가왔다. 그러다가 생각한다. 그래. 이 분은 정말 글을 구경하고 가신 거구나.그렇다고 내가 이 글을.......

BTS 방탄 소년단이 고른 노래듣고 포토카드 받기! FLO 플로 '최고래' 이벤트 참여방법, 링크 [내부링크]

저는 SKT 요금제로 인해 FLO 플로를 이용하는데요.오늘 제가 좋아하는 BTS 방탄소년단 &#x27;최고래&#x27; 이벤트를 하더라고요.오늘부터 시작이라 올려봅니다.플로 최고래란?BTS가 직접 고른 10곡을 10일간 가장 많이 들은 100명에게 배지를 주고 배지를 받으면 정보입력란에 정보를 넣을 수 있게 됩니다.정보 입력 후 선물을 기다립니다.자세한건 아래를 참조하세요.이벤트 참여방법은 이렇습니다.꼭 이벤트 참여가 아니더라도BTS가 직접 고른 곡이 궁금하시죠?자, BTS가 고른 노래 10곡을소개합니다!!!다 좋았는데 그 중에서 3곡 정도 링크 걸어놓을께요.한 번 들어보세요.^^Epiphany - BTS 방.......

운동 후 물, 언제 마셔야 하나요? (운동할 때 물 마시는 방법, 탄산수의 효능과 부작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일부러라도 활기차게 인사해봅니다~!오늘은 다시 추워진 날씨네요.요즘 날씨가 더웠다 추웠다 변덕이 심합니다.그래도 어쨌든 봄은 오고 있고, 날씨가 풀리고 따뜻해지는 시간이 곧 오겠지요?기온이 오르면 운동을 할 때 땀이 많이 나게 되고 그에 비례해서 갈증도 많이 납니다.그래서 오늘은 운동 전후, 그리고 운동 중에 물을 마시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해요. 요점정리 운동 전후, 그리고 운동 중에 물을 마시는 방법 정리물 온도는 미지근한 물, 상온의 물운동 전 미리 물을 마셔서 탈수를 예방합니다.운동 중에는 소량의 물을 목을 축인다는 정도로만 마십니다.운동 후에 수분이 빠진 만큼 물을 마.......

봄을 알리는 꽃 매화, 산수유 꽃을 보며 시 한 편. 정호승 [봄길] [내부링크]

겨울을 품은 찬바람인듯해도그 안의 부드러움이 느껴진다.아아! 이렇게 봄은 어느새 나의 곁에 와 있다.내가 다니는 길목에 핀 매화의 청순한 손짓에나는 눈길로 화답한다.노란 산수유에새순이 돋는 나무까지 보고 있노라니이른 봄이 주는 선물 같다.선물을 받았으니 가만히 있을 수가 있어야지!정호승 시인의 봄 시 한 편을 꺼내든다.봄길 정호승길이 끝나는 곳에서도길이 있다길이 끝나는 곳에서도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스스로 봄길이 되어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보라사랑이 끝난 곳에서.......

13th. (자작 시) 흙탕물 [내부링크]

늦은 밤불쑥 거리며뱃속 깊은 어딘가에서솟아 올라오는그렇게 바닥부터휘휘 내 저어진흙탕물뿌옇게 흐린 시야만큼멍텅구리 같은 머릿속지끈거리는 두통만이가끔씩 나를 깨우던 이 밤오늘은 수요 미 &#x27;시&#x27;회입니다.오전에는 봄꽃에 어울리는 봄길이라는 시로,저녁에는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어울리는 자작 시로 잇님들과 만나 봅니다.

스테이크, 오징어볶음, 돼지고기완자 요리! 동물성 단백질 알고 먹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닭안심살 튀김을 소개하며 단백질의 특징과 효능, 섭취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단백질 알고 먹음 더 흡수가 팍팍 된다는거 아시죠? 닭안심살 튀김요리 (단백질의 특징과 효능 섭취방법)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이 있습니다.두 번에 걸쳐 동물성 / 식물성 단백질에 대해 알아 볼까 하는데 오늘은 동물성 단백질 소개와 요리에 대해 포스팅 해 봅니다.동물성 단백질의 종류계란닭이나 오리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동물의 고기새우, 대하참치, 연어유제품 (우유, 요거트, 치즈)* 진한색은 특히 단백질 함유가 높은 식품동물성 단백질 장점 (동물성/식물성.......

정월대보름 음식 나물 반찬 오곡밥 (고사리,미역, 냉이, 홍합 효능) [내부링크]

OO 아/야~!응?내 더위 사가라~!라떼는 말이야~! 정월 대보름에 이렇게 놀았지요.ㅎㅎ 어릴 때 부럼 좀 깨물어 보셨나요?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 한자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이란 중원(中元 : 음력 7월 15일, 백중날)과 하원(下元 : 음력 10월 15일)에 대칭이 되는 말로서 이것들은 다 도교적인 명칭이다. 이날은 우리 세시 풍속에서는 가장 중요한 날로 설날만큼 비중이 크다.정월 대보름 대표 음식으로 오곡밥 9가지 나물오곡밥오곡밥은 찹쌀, 팥, 수수, 검은콩, 차조 등 다섯 가지 잡곡을 넣어 지은 밥이다. 오곡밥에 들.......

FLO 플로 '최고래'이벤트 방탄소년단 BTS 포토카드 선물 공개!! 당첨 꿀팁 추가 [내부링크]

얼마 전에 플로 최고래 이벤트 포스팅을 했는데요.플로 최고래 이벤트 방탄소년단 BTS&#60;BE&#62; Essential Edition 발매기념 BTS의 최애곡 듣고 독점 포카 GET!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2일까지!자세한 이벤트 참여방법은 요기 있어요 최고래 이벤트 상품인 포토카드 사진이 공개됐습니다!!최고래 배지 획득하면 받을 수 있는 상품BTS&#60;BE&#62; 스페셜 에디션 실물 배지BTS 독점 단체컷 포토카드 (셀카)최최곡까지 맞춘다면?BTS &#60;BE&#62; 스페셜 에디션 실물 배지 + 단체 포토카드 1장 + 개인 포토카드 1장 (랜덤)&#62;&#62;&#62; 여기서 최최곡이란?&#x27;최고래&#x27; 10곡 중 &#x27;최애의 최애곡&#x2.......

넌센스 퀴즈 2탄이 돌아왔다! 웃긴 넌센스, 그림 넌센스로 업그레이드 [내부링크]

추억의 말장난 넌센스 퀴즈 1탄기억하시나요?이게 꽤 반응이 좋아서 오늘 2탄을 준비해봤습니다.2탄을 보시고 아쉬운 분들은 1탄도 한번 보시길 바래요!자, 그럼 아재 개그 장착 준비...발사, 롸잇나우~~~~!!!멀미약은 귀미테,그러면 피임약은?변비약은?무좀약은?..........멀미약은 귀미테피임약은 그미테변비약은 더미테무좀약은 맨미테제가빵~!터졌던 퀴즈ㅋㅋ자가용의 반대말은?.........커용숲속에서 자라는 것 중 가장 야한 것은?........버섯그림을 보면 이해가 가실 거예요.(부끄*^^*)자동차를 툭하고 치면?.........카톡모든 사람을 일어서게 하는 숫자는?........다 섯! 세상에서.......

중단발 레이어드 컷 빌드 펌! 낯선 이름의 자네, 얼마 만인가? [내부링크]

나는 미용실에 자주 가지 않는다. 1년에 한 번 정도 펌을 하곤 했지만 최근 몇 년은 긴 생머리를 고수해왔다.학창 시절 내내 귀밑 단발을 했던 터라 20살이 되자마자 그동안의 욕구를 분출하듯 염색을 했었다. 그러나 펌은 크게 끌리지 않아서 사회생활을 하게 되며 처음 했던 것 같다.세팅 파마로 굵게 웨이브를 주면 대체적으로 주변의 평가는 좋았지만 미용실에서 커트 이외에는 장시간의 시간을 보내야 해서 약간의 중노동의 느낌이 있다.게다가 어차피 나이가 더 들면 긴 생머리를 고수하기 힘들다. 내가 보기에는 긴 생머리는 어울리는 나이대가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나는 펌은 어차피 나중에 실컷 할 텐데 싶어서 아주 가끔씩.......

봄철 운동 자외선 차단이 필수! 자외선 차단 방법을 알아봐요.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 SPF, PA 의미 [내부링크]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아무리 달려봐도태양은 계속 내 위에 있고아주 유명한 옛말이 있죠.봄 볕에는 며느리에게 밭일을 시키고 가을볕에는 딸에게 밭일을 시킨다고.고부갈등을 조장하려는 것은 아니고요.그만큼 봄 햇살이 피부에 좋지 않음을 조상들도 알고 있었다는 것이죠.저 또한 주근깨가 있어서 햇빛에 민감했습니다. 고교시절 체육시간에 운동장에 나가면 저는 항상 손을 이마에 대고 햇빛을 어떻게든 가렸는데, 그때 선생님이 어딜 그리 보냐고 (보통 멀리 볼 때 그런 포즈를 취하니까ㅎㅎ) 말씀하셨던 기억이 납니다.저는 매일 걷기 운동을 나가다 보니 계절의 변화를 바로 알아차리게 되는데요.입춘이 지나고 나니 가.......

뜨끈한 국물 온메밀국수! 식물성 단백질 특징과 종류, 식물성 단백질 음식 (식물성 VS 동물성 단백질) [내부링크]

앞서 동물성 단백질 알고 먹자 에서 동물성 단백질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포스팅 했었는데요.오늘은 식물성 단백질에 대해 알아 보아요~!식물성 단백질식물에 존재하는 단백질.Plant Protein, Vegetable Protein, Vegan Protein 같이 여러 단어로 식품 소개, 다이어트 방법, 식생활 방법에 사용되고 있다.식물성 단백질 종류대두, 서리태, 강낭콩, 병아리콩, 렌틸콩 등 콩류와 콩을 가공, 발효한 콩식품(두부, 유부, 두유, 나또, 청국장, 된장, 콩가루, 콩비지 등)이 있으며, 땅콩, 호두, 아몬드, 잣 등이 견과류에도 단백질이 상당량 들어있다. 식물성 단백질의 특징식물성 단백질 장점 하나,동물성 단.......

(수요 미시회, 14th 자작 시) 눈물 중독 [내부링크]

울고 나면언제 슬펐냐는 듯마음이 편해진다.감정이 가득 차뜨거운 김을 쌕쌕 내 뿜을 때눈물만 한 것이 없다.슬픈 감정이 생겨눈물을 흘리는 건데,눈물이 필요해지는 이런 상황을뭐라고 불러야 할지.눈물 중독이다.눈물 중독이라는 시를 지었다.감정도 중독이 된다는 것을 아시는가?긍정적 감정뿐만 아니라 그것이 부정적 감정이라고 할지라도 그 감정으로 인해 어떤 심리적 보상이 주어진다면 우리는 때론 그 감정 자체에 중독되기도 한다.그것이 부정적 감정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그런 생각에서 눈물도 일종의 중독이 아닐까. 싶었다.적어도 나는 그랬다.가슴속이 답답하고 끓어오를 때, 도무지 어떤 방법도 찾을.......

걷기로 다이어트 된다? 걷기 운동 효과는 무엇일까? [내부링크]

저는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사람이라서 걷기에 관심이 많습니다.그래서 지난 포스팅에서 걷기 운동의 장점과 운동 방법에 대해 정리했습니다.포스팅을 안 보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걷기는 운동이 될 수 있을까?그렇다면 걷기를 운동으로 했을 때 과연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막연하게 좋다는데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 짧고 굵게 핵심만 전달해 드릴까 합니다.자~! 시작합니다.걷기 운동의 첫 번째 효과는 바로,&#x27;식후 걷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x27;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킴스 헬스 톡 채널에서 참고하였습니다.2011년 걷기가 다이어트 즉, 체중 감량에 어느 정.......

블루베리 우유와 냉동 블루베리 주스, 아침식사 대용 (블루베리 효능) [내부링크]

블루베리(blueberry)월귤나무의 일종인 블루베리(blueberry)는 세계적으로 북반구를 중심으로 150∼200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로부시(lowbush) 블루베리, 하이부시(highbush) 블루베리, 래비트아이(rabbiteye) 블루베리 등 세 품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블루베리에는 푸른색으로 상징되는 안토시안 색소, 새콤달콤한 당분, 점성이 있는 펙틴, 은은한 향기 등이 있다. 또한 블루베리는 100g당 식이섬유가 4.5g이 들어 있으며 칼슘, 철, 망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블루베리 [blueberry] (파워푸드 슈퍼푸드, 2010. 12. 11., 박명윤, 이건순, 박선주)&#62;&#62;&#62; 냉동 블루베리는 어떨까?블루베리는 얼려.......

(정리시리즈 네번째) 풍수 인테리어 팁! 캐런 킹스턴,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겨울을 보내느라 그런걸까요?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은 요즘입니다.한달 전 쯤에 다가 올 봄을 생각하며 정리 정돈에 대해 포스팅을 올렸었는데요.오늘은 서양식 풍수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정리 시리즈를 마무리할까 합니다.&#60;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62;에서 소개된 풍수회로를 기억하시나요?집 공간을 그 회로도에 맞게 배치를 한 다음, 각 구역에 해당하는 장소가 어딘지 확인하는게 먼저 입니다.그 공간에서 에너지의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깨끗한 청소둘째, 잡동사니는 버리고 물건이 정리정돈이 되어있다.셋째, 운을 상승시켜 줄 인테리어 팁!자, 그럼 각.......

비 오는 날 산책하고 싶어지잖아.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비 오는 날 팝송, 비 오는 날 가요) [내부링크]

오늘은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입니다.저는 오늘도 어김없이 밖으로 나갔는데요. 우산을 들고 걷는 날엔 운동이라기 보다 산책에 가깝습니다.비가 오는 날에 산책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오늘 제가 들었던 곡 위주로 비가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추천할게요!Sam Ock (샘 옥)이라는 가수를 아시나요? 재미교포 2세 출신이라 가사는 전부 영어랍니다.Rollercoaster 롤러코스터 - Sam Ock &#60;&#60;&#60; 그의 노래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사 내용은 인생은 힘들고 무엇이 진실인지 잘 모르겠지만 서로 같이 있고 함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노래합니다. 힘든 시간이 와도 그것을 그냥 흘려보내고 싸우는 것을 멈추.......

(일상) 도서관! 오랜만이야. 그리웠어. [내부링크]

책에 대한 나의 사랑은 아주 오래전에 헤어지고 희미해진 추억만 붙잡고 있는 그런 상태였다. 옛사랑 같은 느낌. 다시 찾기에는 현실적인 문제를 들먹이며 미루기만 했던 대상.아마도 블로그를 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여전히 책을 사랑했었던 과거만을 기억하며 현실에 안주하고 살았을 것이다.이웃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나는 점점 물들어 가고, 서서히 책에 대한 열정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귀찮음을 이유로 미루고 미루던 날들이었다.봄이 오긴 했나 보다.내 마음에도 다시 열정이라는 게 생긴다.겨울만 되면 내 마음도 겨울잠을 잔다.대부분 그랬다. 가라앉은 기분들이 수시로 나를 엄습하면서 우울이라는 이름.......

혈당 낮추는 팁! 당뇨 초기 (내당능 장애) 증상과 관리 [내부링크]

두두 두둥!콩닥콩닥!혈당체크 기계를 보는 제 동공은 미세하게 흔들리고 심장은 빠르게 뜁니다.바늘에 손가락을 찔린 아픔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계에 찍히는 숫자이기 때문이지요.저는 식습관 때문인지, 가족력 때문인지 (아마도 두 가지 모두가 이유겠지만) 혈당이 정상치 범위를 벗어납니다. 아직 수치가 심각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자체 관리 중인데 조만간 병원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30대 초반까지는 혈당을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내당능장애가 있어도 인지를 못했는데요. 증상을 보니 그때도 어쩌면 조금씩 시작이 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저처럼 혹시 설마 내가? 하면서.......

딸기 잼 대신 딸기 콩포트 만들기! 딸기 씻는 법, 보관법, 효능까지. [내부링크]

겨울부터 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과일, 딸기 !제철 1월 ~ 5월칼로리 27kcal (100g) 원산지 남·북아메리카 딸기 콩포트 콩포트(Compote) 란? 과일을 설탕에 조린 요리로 따듯하거나 차갑게 먹는 프랑스의 전통 디저트이다. 이때 프랑스어 콩포트는 복합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콤포 시 툼(compósĭtum)’에서 파생되었다.콩포트는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이틀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냉동실에 보관할 경우에는 3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콩포트를 만들 때는 과일 잼을 만들 때와 달리 설탕을 적게 첨가하여 과일 본연의 단맛을 살리도록 하며 가열 시에도 과일의 형태를 유지하여 섭취 시 식감을 살리는 것이 바.......

(자작 에세이) 고양이의 구애 [내부링크]

입춘도 한참 지났고 나무에 새싹이며 노란 산수유며 하얀 청매화까지 봄을 알리는 신호탄들이 곳곳에 쏘아 올려지고 있었지만 해가 지면 바람은 여전히 차다.빠르게 걸을 때는 모르다가 천천히 속도를 늦추면 바람이 목덜미로 파고드니 옷깃을 여미며 걷게 되는 3월의 밤이었다.걷기를 한 시간가량 하고 나서 다리의 근육을 스트레칭을 하기 위해 근처 공원으로 갔다.나는 학이 자태를 뽐내듯 다리 하나를 들어서 기구에 턱하니 올리고 한쪽 다리로만 서 있었다. 다리를 왔다 갔다 하며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어둠 속에서 갑자기 그 녀석이 나타났다.보이지 않다가 어느 순간 원래 있었던 것처럼 나타난 고양이의 존재는 나에게 놀라움 그.......

가성비 운동화 추천! 용도별 운동화 고르는 팁!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살로몬, 브룩스 운동화 추천) [내부링크]

본격적으로 날이 따뜻해지면 야외 활동이 늘어나죠?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으로 &#x27;운동&#x27;이 제일인데요.운동을 할 때 무엇보다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운동화가 중요합니다.그래서 오늘은 가성비 좋은 운동화 추천과 용도별 운동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운동화(러닝화) 추천아디다스 울트라 부스트 나이키 줌 플라이 3뉴발란스 프레시폼 1080&#62;&#62;&#62;&#62; point &#60;&#60;&#60;&#60;달리기 &#x3D; 러닝화통기성이 높은 매시 소재를 사용하고 쿠션 기능이 우수한 밑창밑창이 유연해야 함접지력이 우수달리기를 할 때는 관절과 발목에 압력이 평소보다 더 가해지기.......

마크툽 신곡! 비로소 너에게 도착했다 감성 발라드 추천, 사랑 노래 추천 [내부링크]

마크툽의 신곡을 소개합니다.비로소 너에게 도착했다마크툽 프로필본명 : 양진모 나이 : 1988년생마크툽 뜻 : 아랍어로 그렇게 될 것이라는 뜻으로 파울루 코엘류의 소설 &#x27;연금술사&#x27;에 등장해 유명해진 표현인데 거기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임.자신의 노래 전곡을 작사 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1인 소속사 대표비로소 너에게 도착했다 가사너 햇살처럼 다가와나의 그늘에 아늑히 내려앉아긴 하루와 지친 맘을 안아주면나 이제야 숨이 쉬어져너와 함께 느리게 걷고 싶다어스름한 황혼 무렵 멀리를 바라보며사소한 일상과 은밀한 말들로둘만의 소중한 이야기를 적어 가겠다이윽고 여기 왔어너의 미소 속.......

눈물젖은 빵을 먹어 본 적이 없는 자, 괴테의 시와눈물젖은 빵은 무슨 맛일까?에 대한 재밌는 탐구 [내부링크]

눈물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자,인생을 논하지 말라.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이것은 &#x27;괴테&#x27;의 시에서 유래한 말이다.시 전문은 이렇다.눈물젖은 빵을 먹어 본 적이 없는 자눈물젖은 빵을 먹어 본 적이 없는 자,슬픈 밤을 한 번 이라도침상에서 울며 지새운 적이 없는 자,그는 당신을 알지 못하오니, 하늘의 권능이시여.당신을 통하여 삶의 길을 우리는 얻었고불쌍한 죽은 자들 타락케 하시어고통 속에 버리셨으되,그럼에도 저희는 죄값을 치르게 됩니다.나는 눈물이 많아서눈물젖은 빵은 물론이고,면,밥,심지어 눈물젖은 고기쌈까지 먹어보았다.(혹자는 고기를 먹으면서 어떻게 울 수 있냐고 물을지도 모르겠다.).......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소설, 일본 추리소설 &lt;가면 산장 살인 사건&gt; [내부링크]

히가시노 게이고 (1958.2.4~)대표 작품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라플라스의 마녀, 마력의 태동, 인어가 잠든 집, 비밀, 몽환화, 회랑정 살인 사건, 백야행, 연애의 행방 등게이고는 정교한 추리의 구조 안에 인간에 대한 신뢰를 담은 작품을 쓴다 (구환회MD)외부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게이고는 해마다 신작을 2∼3편씩 내고 있다. 책을 낼 때마다 인터뷰 요청을 하지만 일절 응하지 않고 프로필 사진도 제공하지 않는다. 매일 소설 쓰는 것에만 몰두하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처럼 보인다.(출판사 재인 박설림 대표)가면 산장의 가면이 주는 상징성제목이 가면 산장 살인 사건입니다.산장, 즉 별장에서 벌어진.......

(자작글) 썸띵 어바웃 커플 [내부링크]

봄 기운이 완연한 어느 날이었다.주로 걷기 운동을 하는 코스가 있는데 멀리 갈 수 없거나 평범하게 돌 때 가는 도로변 코스이다.그곳 근처에는 스터디카페 건물이 있어 젊은 학생들을 종종 만나곤 한다.그 날도 간질이듯 나를 감싸는 햇살을 받으며 걷고 있었다. 그 때 눈 앞에서 한쌍의 남녀가 독서실 입구에서 나와 걸어가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같이 걸어가지 않고 굳이 거리를 두고 앞 뒤로 걸어가는 모습이 내 눈에 부자연스러보였다.어쩌면 그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묘한 기류가 내 시선을 이끌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나는 그 순간 호기심을 느꼈고 그들을 관찰했다.두 사람은 처음엔 앞 뒤로 걷는가 싶더니 점점 거리가 좁혀져.......

다이어트와 당뇨에 좋은 여주차 만들기, 여주 효능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상큼한 레몬 같은 &#x27;앤&#x27;입니다.ㅎㅎㅎㅎ......(제가 대신 웃어드리겠습니다.)앞서 제가 당뇨 고위험군이라고 밝혔는데요.내당능장애, 당뇨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요기 당뇨 고위험군이니만큼, 꾸준한 관리만이 답입니다.이제 체중, 식단, 운동은 저와 평생 같이 가야 할 운명인 것을!Destiny~~!!!아... 근데 왜 슬프죠...제가 운동하는 거 하나 믿고 최근 몇 달 많이 느슨해졌었습니다. 식이조절 거의 안 했어요.그랬더니 또 당 수치가 올라가는군요.울고 싶네요.그래서 다시 급하게 챙겨 먹는 &#x27;여주차&#x27;를 소개할까 합니다.여주익은 열매는 쓴맛이 강하여 먹을 수 없다. 열매와.......

걷기 다이어트와 걷기 운동 효과 2탄, "아침 운동, 저녁 운동" 언제 운동할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걷기 다이어트와 걷기 운동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1. 식후 걷기로 살이 빠진다.2. 식후 걷기로 혈당을 잡는다.그리고 식후 20분 정도 뒤에 하루 3번 30분 이내로 운동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하루 3번이 힘들다면 혈당 조절에 효과가 가장 좋은 &#x27;저녁&#x27; 운동만이라도 하자였습니다.오늘은 조금 더 자세히 각 시간별 운동 효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아침 운동의 효과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아침 운동추천 운동 : 달리기, 수영, 구기종목, 근력운동아침 운동은 살을 빼려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아침식사 이.......

마음 다스리기, 긍정의 한 줄 &lt;좀 더 마음 편하게 사는 법&gt;, 호사이 아리나 [내부링크]

마음에서 &#x27;걱정의 돋보기&#x27;를 제거하세요. 그러면 연꽃 카펫이 빛나는 푸른 창공 아래에서 따뜻한 태양빛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좀 더 마음 편하게 사는 법, 호사이 아리나마음의 특징을 아시나요?마음은 바람과 같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어느 순간 나타났다가 어느 순간 사라져버리는 바람이죠.무척 화가 나는 일이 있었다고 칩시다.그런데 갑자기 누가 총을 겨누고 &#x27;꼼짝 마!&#x27;라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조금 전의 화는 사라지고 &#x27;두려움&#x27;이라는 감정이 새롭게 나타납니다.화를 도저히 내려놓을 수가 없다.라고 말하지만그것은 스스로 화를 붙잡고 있기 때.......

두 번째 도서관 방문 득템, 여사제 잇파트 완독 그리고 봄꽃 목련 시 [내부링크]

지난번 도서관 첫 방문 이후 두 번째 방문 이야기.안녕하세요!여전히 쌀쌀맞은 바람이 묻어나지만 햇빛 아래서는 봄이네요.도서관 첫 방문 때 빌렸던 책 3권 중 2권은 다 읽어 반납하고, 며칠 전에 새롭게 책 3권을 빌려왔어요.심리학 관련 책 독립연습, 황상민일본 소설 유랑의 달, 나기라 유마력의 태동, 히가시노 게이고오늘 방문의 큰 성과는 원하던 책을 빌릴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바로 &#x27;유랑의 달&#x27;인데요.신간이라 인기 많은 책일 텐데, 지나가다 운 좋게 득템했네요.히가시노 게이고는 지난번 가면 산장 살인사건 이후로 더 읽어 보고 싶다고 했는데 라플라스의 마녀의 배경 이야기인 &#x27;마력의 태동&#x27;을.......

제철 부추 요리! 부추전 (부추 효능, 부추 보관법) [내부링크]

비타민과 철이 풍부한 부추 (100g 당 22kcal) 부추는 1년에 10번까지 수확할 수 있지만 제철은 3~5월이다. 이 시기에 나오는 부추가 가장 부드럽고 약성이 최고라고 한다. 부추 한단을 사서 부추무침을 해 먹고 남은 시들한 부추가 냉장고에 보이길래 며칠 전 부추전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불금에 딱 어울리는 메뉴, 부추전을 포스팅할까 해요. 부추 요리 - 부추전 부추로 하는 요리로 부추 겉절이, 부추무침, 부추김치, 부추국 등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음식으로 부추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습니다. 부침가루는 적당히 넣고, 들어가는 재료로 계란과 부추, 당근, 새우 살을 넣었습니다. 충분히 달궈진 프라이팬에.......

희망을 이어가는 손글씨 편지 캠페인 릴레이 (from. 꿈쟁이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릴레이로 인사드려요! 이번에 받은 릴레이는 좋은 취지의 캠페인 릴레이인데요. 우선 저를 추천해 주신 꿈쟁이님입니다. 꿈쟁이님를 처음 만난 건 독립운동가에 대해 인터뷰 형식으로 글을 올린 포스팅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런 방식이 재밌고 신선했어요. 과거의 인물이 마치 살아돌아온 것 같았지요. 그렇게 저 역시 잊고 지내던 독립운동가들을 떠올리며 물들고 있던 즈음, 이렇게 해비타트와 yes24에서 함께 주최하는 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한국해비타트는 저도 생소했는데요. 2017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개선 사업을 하고 있는 단체라고 합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이렇습니다. 참가.......

일본 문학 일본 소설 추천 유랑의 달, 나기라 유! 찐사랑으로 나를 찾아가는 소설 [내부링크]

부모를 모두 잃고 한순간에 혼자가 돼버린 사라사와 처음부터 혼자였던 후미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레일에서 쫓겨난 것이 아닌 스스로 벗어난 그 남자, 후미와 어린 나이에 감당할 무게가 벅차 그저 침묵으로 행동해야 했던 바보 같은 그 여자, 사라사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세상과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2020년 일본 서점 대상을 받은 이 책은 저 상이 그저 그런 타이틀이 아님을 느끼게 해 주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몰입할 수밖에 없었고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멈출 수가 없던 책이었다.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유랑 (流浪) 일정한 거처가 없이 떠돌아다님. 어디로 흘러가든, 나는.......

힘들 때 위로가 되어주는 짧고 좋은 글, 긍정의 한 줄 (책 나의 작은 별 이야기, 내 다이어리에서) [내부링크]

가끔씩, 어쩌면 자주 우리는 지칠 때가 있습니다. 어떤 일이 생겨서 일 수도 있고, 아무 일도 없지만 그냥 그럴 때가 되어서 일 수도 있고, 누구나 그런 시기가 있지요. 힘들 때 위로가 되어주는 짧고 좋은 글귀입니다. 힘내라는 말 대신 긍정의 한 줄이 오히려 와닿을 때가 있습니다. 제가 좋아서 적어 놓은 글귀를 공유할게요. 네 안의 사랑을 잊지 마. 어려울 때면 그를 불러 &#34;한 번도 내 사랑이 나를 부른 적은 없어.&#34; 아니야. 네가 느끼지 못해서 그래. 정말 알 수 없는 일이다. 사람들은 가진 것을 원하지 않고 가지지 않은 것만 바라고, 필요할 때마다 적당히 주어지는 것을 단 한 번에 갖기를 원했다. 그러고는 언제나 자신이.......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순서에 따른 효과! 다이어트에는 유산소, 당뇨엔 허벅지 근육 운동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오늘은 시크한 &#x27;앤&#x27; 입니다. 네. 그러고 싶은거죠. 히히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살짝 아쉬운 점이 생겼습니다. 살은 확실히 빠지는데 근력이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겁니다. 다리 근력이 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사실 조금 미비해보여서요. 그래서 오늘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의 조합! 에 대해서 정리해볼까 합니다. 저 역시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자, 그럼 같이 한번 보실까요?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의 차이 유산소 운동 걷기와 같이 안정적으로 오랜 시간 할 수 있는 운동 활동을 하기 위한 지속적인 &#x27;산소&#x27;가 필요하다. 근력 운동, 무산소 운동이라고도 한다. 활동을 하.......

전설 따라 삼천리 돋질산 도깨비 전설 [내부링크]

돋질산[猪頭山] 울산광역시의 남구 장생포동 울산항 부두 입구에 위치한 산이다. 예전에는 돗질산으로 부르다가 2008년부터 돋질산으로 변경하였는데, 구시가지 쪽에서 이 산을 볼 때에 돼지의 주둥이가 북쪽으로 튀어나온 듯하며 돼지머리와 같이 생겨서 돋질산[猪頭山]이라고 부른다. &#x27;돋&#x27;은 돼지의 옛말이고 &#x27;질&#x27;은 머리를 뜻하는 방언이다. 돋질산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은 여러 개가 있습니다. 전해져 내려오는 여러 전설 중 &#x27;돋질산 도깨비 전설&#x27;을 여섯 장의 테마로 나누어 울산 여천천에 벽화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길래 소개합니다. 1장 주호동과 월앵의 사랑곡 옛날 관기의 딸 &#x27;월앵&#x27;이라는.......

수요 미시회 15th 자작 시, 목련 (짧고 좋은 시 봄꽃 시) [내부링크]

반달이 뜬 어느 밤 하늘 끝에 하얀 목련이 앉았다. 탐스럽고 예쁜 그 꽃을 나도 모르게 자꾸 쳐다본다. 그러다 불안한 마음은 바닥을 훑는다 혹시나 툭 떨어졌을까 안도의 한숨 다행이다 아직 목련은 봄 속에 있다 그 꽃이 바닥에 어지러이 널브러지는 날엔 차라리 두 눈을 감겠다 순백의 꽃이 흙무더기가 되는 모습을 바라볼 무심함이 내게는 없다 어느 3월의 밤하늘 반달이 떠 있고 내가 좋아하는 별도 떠 있고 하얀 목련도 떠 있었습니다. 어두운 밤이라 더 환해 보였던 꽃이 사라질까 두려운 마음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 마음을 담아 시를 지어보았습니다. 아직, 목련은 봄 속에 있네요. 바람에 흔들려서 더 아름다운 봄꽃입니다.

간편 요리, 만들기 쉬운 건강 요리! 돼지 앞다리살 양배추 볶음 (양배추 효능, 양배추 세척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오늘은 양배추 같은 아삭함이 살아있는 &#x27;앤&#x27;입니다. 배가 많이 고픈데 밥을 차려 먹어야 할 때, 간편하게 먹고 싶지만 너무 대충 먹고 싶진 않을 때, 번거로운 요리 과정은 딱 질색이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간편하고 만들기 쉬운 요리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만들기는 쉽지만 맛은 보장이 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죠? 돼지고기 앞다리 부위를 활용한 돼지고기 양배추 볶음입니다. 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적당히 양배추, 양파, 파, 참기름, 소금, 후추, 간 마늘 찍어 먹을 겨자소스나 취향에 맞는 소스 준비 달군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뿌려요. 네. 식용유가 아니라 참기름입니다. 저는 파까지 넣어서 파 기름 흉.......

&lt;블로그의 방향&gt; 몸과 마음의 건강은 '균형'이다. [내부링크]

내 블로그의 방향성은 몸과 마음의 건강 그리고 창작적 영감 나는 올해 2월 초 블로그의 방향을 고민하면서 &#x27;몸과 마음의 건강&#x27;이라는 키워드를 생각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x27;건강&#x27;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몸과 마음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므로 몸과 마음 모두 균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행복한 인생을 사는 데 중요하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균형 잡힐 때 &#x27;나의 영혼&#x27;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고 믿고 있다. 소명이라고도 한다. 즉, 내 인생의 목적과도 같은 것. 그래서 블로그 카테고리를 몸 건강, 마음 건강, 영혼의 건강으로 나누고 각 세부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봄 노래 추천해 봄! 아이유, 스탠딩에그, 데이브레이크 봄 가요 노래 (라일락, 오래된 노래, 꽃길만 걷게 해줄게) [내부링크]

어느 날, 저에게 포스팅 신청이라는 게 들어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사랑님이 저에게 요로코롬 상냥하게 부탁을 하시지 않겠어요! 그래서 기분이 좋아서 일단 접수! 아마도 책사랑님이 제 선곡 스타일이 마음에 드셨나 보다하고 김칫국을 마셔봅니다. ㅎㅎㅎ 오늘은 새롭게 이야기가 있는 콘셉트로 해볼까 해요. 봄바람이 불고 사랑도 시작되겠지요? 여기 썸만 타던 두 남녀가 서로를 보는 눈빛을 확인하고, 꽃길을 걷게 되는데! &#x27;항상 널 웃게 해줄께&#x27; 아주 뜨겁네요. 뜨거워~ 데이브레이크 - 꽃길만 걷게 해줄게 꽃길만 걷게 해줄게 - 데이브레이크 딱 걸렸어 널 보는 내 눈빛이 무심한 척 잘 숨겨왔었는데 오 예 너 땜에 잠도 못 자.......

(마음 챙김) 인간관계에서 좋은 사람이고 싶은가요? 상처 주지 않고 거절하는 법, 자신감 키우기 [내부링크]

거절을 못 하는 그대에게 살면서 다른 사람들이 &#x27;나를 어떻게 볼까?&#x27;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때 우리의 인생은 점점 피곤해진다. 심리에 관한 책과 이론이 대중적으로 보편화되면서 &#x27;착한 아이 콤플렉스&#x27;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봤을거다. 착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x27;인정&#x27;에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하다 보니 자신의 마음은 무시한 채 타인의 의견을 따른다. 그들의 가장 큰 두려움은 &#x27;거절이다. 내가 &#x27;거절하는 것&#x27;도 어렵고. 내가 &#x27;거절을 당하는 것&#x27;에도 취약하다. 사실은 내가 그러한 사람이었다.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라는 타이틀을 잡은 채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도 컸다.......

키토 저탄고지 다이어트 음식, 치킨 야채 퀘사디아 (닭 안심 또띠아 요리) [내부링크]

키토제닉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키토제닉, 키토, 저탄고지라고도 하죠. 우리 몸은 탄수화물 섭취가 제한되면 지방을 태워서 에너지를 얻는데 지방이 분해될 때 케톤체가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포도당 대신 케톤체가 에너지 대사에 활용되는 케토시스 상태가 되면 몸무게가 줄어들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키토제닉 식단의 목적 탄수화물을 줄이고 그 자리에 지방으로 대체하여 몸을 케토시스 상태로 만드는 것이 목적 *케토시스 : 탄수화물이 아닌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 키토제닉 식단의 효과 탄수화물은 빠르게 연소되어 배고픔도 빠르게 느끼지만 지방은 연소 속도가 느리고, 렙틴(식용 억제호르몬)의 저항성을 극복하.......

동화책 추천 상상력 키우기! 동화로 읽는 명화 이야기 (앙리 루소, 루벤스의 그림 소개) [내부링크]

나는 그림을 좋아한다. 소위 명화라고 하는 그림은 영감을 준다. 찬찬히 보고 있으면 시공간을 넘어 나와 교감한다. 이 책은 8명의 동화 작가들이 명화를 보고 느낀 것들을 상상하여 지어낸 이야기이다. 그리운 리나 슈피리 &#60;잠자는 집시&#62;의 부제 : &#x27;아무리 사나운 육식동물이라도 지쳐 잠든 먹이를 덮치는 것은 망설인다. 앙리 루소 (1844~1910), 프랑스 그의 이력이 흥미롭다. 세관원이라는 말단 공무원으로 일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41세에 공식적으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화가로서는 상당히 늦은 출발이다. 49세에 &#x27;전업 화가&#x27;의 길을 걷기 위해 22년간 일했던 세관에서 은퇴했다. 자연 밖에 다른 스.......

베스트셀러 서정윤 시집 &lt;홀로서기 1&gt; 짧고 좋은 시 사랑 시 좋은 시 추천 좋은 글귀 짧고 좋은 글귀 [내부링크]

언젠가 이 시집을 포스팅해야지 하는 생각이 있었다. 오늘은 자작 시 대신 서정윤 시인의 베스트셀러 시집, &#60;홀로서기&#62;를 소개할까 한다. 내가 이 시집을 처음 구매한 것이 1997년 1월 23일 이다. 한 때 책을 구매하면 앞 장에 꼭 짧게 메모를 해놓곤 했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그 책도, 소녀의 감성도 책의 일부로 함께 남아 있음에 감회가 새롭다. 그 시절, 나는 참 괴롭고 외롭고 혼란스러웠다. 그 마음만큼이나 흘려쓴 글씨 읽어보고 좋았던 시에 조그맣게 초록색 동그라미를 그려놓았다. 오늘 그 시 중에서 몇 개 소개할까 한다. 시집을 펼치면 가장 처음 나오는 시, 눈 오는 날엔 이다. 전문이 길어 마음에 와 닿았던 귀절만 소.......

혈당을 내리는 세 가지 방법과 당뇨 및 다이어트 식사법, 거꾸로 식사법 체험 [내부링크]

혈당을 내리는 3가지 방법에 대해 바로 알아볼게요. 1. 당뇨약 약은 혈당을 내리는데 매우 효과가 있습니다. 약을 쓰면 혈당을 내려가지만 몸의 체중은 점점 늘어난다고 해요. 체중이 늘어나면 혈당은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혈당과 체지방은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이죠. 결국 끝이 없고 해결이 안 되는 방법입니다. 2. 음식을 실컷 먹고 운동을 한다. 현대 문명은 &#x27;편리함&#x27;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 사람들은 점점 움직이기를 싫어합니다. 혈당 관리에 운동은 아주 중요하지만 운동을 평생 지속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더군다나 운동 습관 들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비만한 상태에서 운동.......

나의 생각 글쓰기 &lt;위로라는 잠깐의 달콤함&gt; 마음 챙김, 마음의 상처, 트라우마 극복 [내부링크]

힘들 때는 서로 위로도 하고, 격려도 해주면서 함께 가는 거지. 내가 지치고 힘들 때 곁에 있는 누군가의 배려와 따뜻한 말이 휴식이 되고 힘이 될 수 있음은 분명하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x27;위로&#x27;는 그런 이야기와는 결이 조금 다르다. 정확히 말하자면 &#x27;위로에 중독&#x27;되는 심리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과거 경험이 트라우마라는 상처로 남았을 때 우리는 어떠한지, 진정한 트라우마 극복이 무엇인지 이야기해볼까 한다. 트라우마라는 과거의 덫 프로이트는 외상을 뜻하는 의학용어, 트라우마를 정신적 상처를 가리키는 전문용어로 정착시켰다. 우리는 프로이트 덕분에 마음도 몸처럼 상처를 입.......

원 데이 원 굿 챌린지 (from.매봉님) [내부링크]

비오는 봄날이네요. 벚꽃은 지지만 그 자리에 핀 연초록 잎들이 싱그러워보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릴레이로 돌아왔습니다. 원데이 원굿 챌린지가 다시 돌아왔네요! 저를 추천해주신 매봉님 입니다. 매봉이네의 결혼생활이야기, 그리고 좌충우돌 초보 새댁이의 일상을 올리시는데요. 지금 소중한 아기를 품고 계셔서 곧 육아 이야기도 하실 예정이랍니다. 남편 분도 종종 등장하시는데 이 분이 참 유머러스하시죠.ㅎㅎ 매봉님은 90년대엔 어려서 그 시절의 감성을 모르시는데도 그 시절 감성을 좋아하셔서 왠지 통하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건강도 챙기시는 몸과 마음 모두 유쾌한 이웃님이십니다. 원데이 원굿 챌린지 방법 1. 이웃님께 응원의 메.......

치팅데이! 황금 레시피 부대찌개와 외갓집 진심 육개장 (feat. 먹고 나니 눈물이 난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오늘은 막가파 &#x27;앤&#x27;입니다. 며칠 전 올린 다이어트와 건강 식사법인 거꾸로 식사법 기억하시나요? 오늘은 정반대의 포스팅을 올립니다. 일명 치팅데이 !! *치팅데이 뜻 : ‘속인다’는 뜻의 ‘cheating’과 ‘day’가 합쳐져 만들어진 용어로, 다이어트 기간 동안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있다가 1∼2주에 1회 혹은 정해진 기간마다 1회 정도 먹고 싶은 음식들을 먹는 날을 말한다. 영어로는 &#x27;치트 데이(cheat day)&#x27;, &#x27;치트 밀(cheat meal)&#x27;이라 한다. 주로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 조절 중 부족했던 탄수화물을 보충하기 위해 활용된다. 이실직고하자면 치팅데이라 해놓고 혈당 생각해서 가리던 음식을.......

카톡 선물하기 식목일 이벤트 [내부링크]

오늘 식목일이죠! 예전엔 식목일이라고 해서 나무 심고 했던 것 같은데 점점 잊혀져 가는 것 같아요. 요즘은 모바일로 식목일 이벤트를 하네요. 카카오톡 다들 쓰시죠? 카톡 선물하기에 들어가니 식목일 이벤트를 하는군요. 거짓말과 공유가 쌓일 때마다 거짓말 나무가 1미터씩 자라요! 거짓말 나무가 50만 미터가 되면 선물하기가 진짜 나무 1만그루를 심는다고 합니다! 이벤트 거짓말 왕에게는 애플워치와 쇼핑 포인트 1만원을 300명에게 주네요. 지구를 위한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저도 참가했습니다. 전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 식목일이라 나무를 심었더니 몇 시간 만에 쭉쭉 자라서 지구 밖까지 자랐어요! 꼭대기에 올라 저 멀리 빛나는 태.......

카레 돈가스! 강황 효능과 강황 섭취방법, 울금과 차이 (with 청정원 밀푀유돈가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오늘은 돈가스의 느끼함은 잡아주고 풍미를 살려 줄 조합! 카레 돈가스를 소개합니다. 카레에는 강황이 들어가는 거 아시죠? 슈퍼푸드 강황의 효능과 울금과의 차이, 그리고 섭취방법도 알아보아요. 카레 돈가스를 먼저 보실까요? 저는 돈가스를 전용 소스나 케첩에 찍어서 먹었는데요. 이번에 카레를 소스처럼 덮어서 먹어보았습니다. 돈가스의 느끼함과 냄새도 잡아주면서 풍미가 확 살아나더라고요. 이젠 카레랑만 먹어야 할까 봐요. 히히 시판 돈가스를 구매했지요~! 청정원에서 나온 밀푀유 등심 돈가스입니다. 돈가스 5개가 들어있습니다. 밀푀유 돈가스가 뭔가 싶어서 호기심에 구매해보았는데요. 저렇게 얇은 고기를 여러.......

&lt;수요 미시회&gt; 16th 자작시, 벚꽃의 사랑 봄 시 봄꽃 시, 사랑 시 [내부링크]

분홍빛 볼에 솜사탕 같은 미소 나를 보며 방긋 웃는 당신 아이, 예뻐 볼을 살짝 꼬집으면 내 마음은 점점 부풀어 올라 구름이 나인지 내가 구름인지 모르겠네 어느 날 비바람이 치던 밤 후드득 눈물 같은 꽃잎은 바닥에 뒹굴고 수줍던 분홍빛 소녀의 마음은 세찬 바람에 사라진 줄 알았는데 연초록 잎사귀가 그 자리를 채우네 아, 부드럽기만 했던 꽃은 비바람에도 견딜 싱그런 잎으로 태어나는 거였지 여리고 보드랍던 사랑은 비와 바람, 햇빛으로 점점 짙어지는 초록빛 사랑이 되는 거였지 당신의 눈 속에서 연초록빛 내가 다시, 피었네 화사한 분홍빛으로 솜사탕 같은 부드러움으로 보는 사람들을 행복에 젖게 하는 벚꽃! 그 꽃이 피고 지는 모.......

다이어트 건강식 낫토의 효능, 낫토 칼로리, 낫또 먹는 법 (곰곰 낫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발효음식이 좋은 것은 다들 아시죠? 그래서 오늘은 간단한 건강식 낫토를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낫또를 들어 봤지만 사실 크게 당기는 음식이 아니라서 그동안 먹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지인의 추천으로 첫 시식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처음 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저는 쿠팡 로켓후레쉬를 이용하는 중이라 이번에 낫또를 함께 주문해보았습니다. 곰곰은 쿠팡의 자체 브랜드입니다. 보통 풀무원 낫또를 많이 드시던데 그것도 다음에 먹어봐야겠습니다. 상품평에서 곰곰 낫또가 먹기가 더 편하다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낫토 한국의 청국장 비슷한 발효식품입니다. 낫토균으로 발효시킨 일본식 청국장으로 보.......

나의 운동 순서와 방법 그리고 운동효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여기는 비가 오는 금요일이네요. 불금이 아니라 물금입니다. 제가 그동안 운동 관련 포스팅을 꾸준히 해왔는데요. 정리해 볼까요? 운동 시간에 따른 효과 운동 순서에 따른 효과 운동 후 근육통 푸는 법 그래서 오늘은 요즘 제가 어떻게 운동하는지 공유해볼까 합니다. 매일 꾸준히 하는 운동 근력운동 20분 다리 스트레칭 5분 유산소 운동 20-30분 정도 마무리 스트레칭 10분 습관 들이는 중인 운동 (새로 시작) 점심 식사 30분 후 운동 : 계단 오르기 20분 정도 사실 아침 식후에도 하고 싶은데 아침 먹고 블로그 보고 글 쓰고 하면 잘 안되는 날이 많네요. 운동 시간 점심 식후 운동은 낮에, 혈당관리는 저녁 운동이 좋다고 해.......

오늘, 위로가 되는 노래 -넌 아름다워. 이상은 [내부링크]

작년 9월 부터였던가... 공사를 시작했던 건물이 있었다. 그때 그곳은 내 걷기코스라 매일 건물이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제 건물이 완성되고 며칠 전 부터 불이 켜.졌.다. 어둠 속에 묻혀 있던 침침함이 불 켜진 방을 보고 탁. 내 마음도 함께 환해진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오래된 내 마음 속 어둠도 긴 공사를 끝내고 저렇게 환해진 기분이 들었다. 잠시동안이었지만. 마침 귀에 꽂은 이어폰속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의 가사가 시린 내 마음을 위로해준다. 넌 아름다워 -이상은 넌 아름다워 같은 얼굴의 꽃은 없어 살아가는 이유 태어난 이유는 너만의 것이니 마음을 따라가 완벽한 것은 따스하지 않아 파랑 허밍버드 날아올 것만 같.......

추천!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lt;라플라스의 마녀&gt;그리고 카메오 책 마력의 태동. [내부링크]

라플라스의 마녀! 제목만 들으면 판타지 소설 같기도 하다. 그러나 미스터리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니 그럴 리는 없지 않을까? (혹시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 이야길 들으면 서운해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럴 일이 없으므로 패쓰~) 모를 땐 그냥 예쁜 단어, 알면 심오한 라플라스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라플라스(1749~1827)를 이야기하며, 그는 획기적인 이론을 제시했다. 만일 우주의 모든 원자의 정확한 위치와 운동량을 알고 있는 존재가 있다면, 뉴턴의 운동 법칙을 이용해 과거와 현재의 모든 현상을 해명하고 미래까지 예측할 수 있다. 어느 순간 모든 물질에 있어서의 역학적인 데이터를 알고 그것을 순식간에 해.......

무릎 통증에 좋은 허벅지 근육 운동! 계단 오르기로 통증이 왔을 때 (계단오르기 운동효과, 방법,부작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오늘은 벌써 무릎이 시린 &#x27;앤&#x27;입니다. 제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제가 최근 허벅지 근육을 키우겠다며 다리 근력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생활형 운동인이라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을 선호합니다. 그중 하나가 계단 오르기인데요. 식후에 20층까지 3번을 올라가는 운동을 최근 시작했습니다. 그럼, 계단 오르기 운동의 효과와 방법을 먼저 살펴볼게요. 계단 오르기 효과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의 효과가 동시에! 허벅지 근육의 강화로 혈당 수치 조절, 심장 튼튼, 폐활량과 신진대사율 증가 일반적인 걷기의 1.5배의 칼로리 소모로 다이어트에 효과적 엉덩이와 척추건강에도 도움 계단 오르기 방법 발의 1/2 .......

아는 즐거움 14 &lt;메타버스와 버추얼 인플루언서, 버추얼 유튜버의 등장&gt; [내부링크]

메타버스 (Metaverse)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x27;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에는 가상세계 이용자가 만들어 내는 UGC(User Generated Content)가 상품으로서, 가상통화를 매개로 유통되는 특징이 있다. 요즘은 완전히 몰입되는 3차원 가상공간에서 현실 업무 뒤에 놓인 비전을 기술하는 데 널리 쓰인다. 가상공간의 서로 다른 등장인물들은 사회적이든 경제적이든 소프트웨어의 대리자들(아바타로서)과 인간적 교류를 하고 현실세계의 은유를 사용하지만 물리적으로 제한은 없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지만 현실과 상호 작용한다는.......

(에세이) 세 가지 욕심 (feat. 욕심에 대한 명언) [내부링크]

지난 일요일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 두 권의 반납일이었다. 총 5권의 책을 빌렸는데, 먼저 빌린 3권은 반납일을 코앞에 두고 그제서야 읽기 시작했다. 새벽까지 읽다가 도저히 안되어 이틀 가량 연체 후 반납하였고 이날은 나중에 빌린 두 권을 반납하러 도서관에 가는 날이었다. 도서관에 들어서면 유아동 코너가 바로 보인다. 나는 수학에 있어서는 &#x27;어린이&#x27;이므로 수학의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60;수학귀신&#62;이라는 책을 고른다. &#x27;수포자&#x27;(수학을 포기한 자)로 학창 시절을 보냈기에 수학 이야기만 나오면 지금도 움츠러든다. 그래서 수학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보고픈 열정으로 이 책을 골랐다. 그리고 소설 코.......

스타벅스 여름 시즌 신메뉴, 바나나 크림 다크초코블렌디드 시식 후기(서머 1 프로모션) [내부링크]

스타벅스 서머 1 프로모션 (4월 13일~ 6월 7일까지) 포레스트 콜드 브루는 콜드 브루와 바닐라 향이 느껴지는 크림 베이스, 제주산 유기농 말차가 층을 이룬 음료로 달콤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이 밖에 진한 다크초콜릿과 음료 위의 바나나 크림을 담은 ‘바나나 크림 다크 초코 블렌디드’, 알로에 젤리의 식감과 샤인 머스캣의 달콤한 망고 향이 특징인 ‘샤이닝 머스캣 에이드’ 등 산뜻한 과일 풍미의 여름 음료를 함께 선보인다. 푸드로는 열대 과일인 바나나를 활용한 ‘바나나 체커스 케이크’, ‘바나나 슈크림 타르트’, ‘바나나 슈크림 큐브’ 등 3종을 출시한다. 캠핑 감성과 이른 여름 바다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MD 상품 29.......

&lt;마음 다스리기, 마음 내려놓기&gt; 비교로 인한 심리 상처, 상처가 더 꽃이다 (마음 챙김의 시) [내부링크]

내가 심리적으로 취약한 몇 가지 지점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x27;비교&#x27;이다. 스스로 남과 비교하기도 하고, 남이 나를 타인과 비교하기도 한다. 스스로 남과 비교하는 것은 자기 학대와 자괴감이 밀려온다. 동기부여라는 아주 약간의 긍정적 효과도 있다. 남이 나를 타인과 비교하면 무의식적으로 반감이 올라온다. &#x27;발끈&#x27; 하고 말이다. 그 대상이 나에게 의미 있는 존재라고 여겨질 때는 사실, 자존심에 상처라는 것을 받는다. &#x27;내가 잘못했다는 거야?&#x27;라는 피해 망상적인 생각도 불쑥 올라온다. 그래서 요즘은 객관적으로 보려고 연습하고 있다. 비교하는 말투로 그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그 생각이 내.......

일본 소설 추천 &lt;녹나무의 파수꾼&gt;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내부링크]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녹나무의 파수꾼 부모도 없고 고졸의 학력에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으며 자신의 인생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한 젊은이(레이토)의 성장 소설이다. 그가 신비한 녹나무를 관리하는 파수꾼 역할을 맡게 되면서 서서히 그의 재능이 드러나고 경험이 쌓이면서 레이토는 성장해간다. 실제로 일본 가고시마현에 있는 가모신사에는 수령 1,500년으로 추정되는 녹나무가 있다고 한다. 인간의 유한한 삶을 훌쩍 뛰어넘는 자연물에는 신이 깃드는 것일까. 아니면 인간이 깊은 염원이 그곳에 신을 불러들이는 것인가. 수령을 짐작하기 어려운 녹나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체는 녹나무다. 지름이 5미터는 되겠.......

춘곤증으로 나른할 때는 산책하며 햇빛받기 [내부링크]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커피 한 잔까지 했는데도 오후가 되니 졸음이 몰려옵니다. 계단오르기를 하다가 창 밖의 풍경을 보니 따스한 햇살이 마치 나를 부르는 듯 강렬하게 끌림이 느껴져요. &#34;앤, 어서 나와!&#34; &#34;좋아.&#34;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이 음악을 들어요. 잔잔한 기타연주가 봄날에 잘 어울립니다. 같ㅇㅣ 들으면서 산책해요! Martin Tollstrom &#60;Flower&#62; 구름의 나른한 움직임과 따스한 봄볕을 머금은 듯한 하늘빛 철쭉과 연산홍은 공원지천에 피어 있지요. 이건 화살나무꽃이래요. 붉은 단풍나무와 주홍빛 연산홍 묘한 어울림이라 담아 봐요. 저 혼자앉은 줄 알았던 벤치에 이렇게 귀여운 노란 꽃이 빼꼼히 얼굴을 내.......

(좋은 글) 행복해지는 법, 사랑스러워지는 법, 발전하는 법 - 뻔하지만 뻔하지 않는 말들, 긍정의 한 줄 [내부링크]

행복해지는 법 1. 나 자신을 위해서 꽃을 산다. 2. 날씨가 좋은 날엔 석양을 보러 나간다. 3. 제일 좋아하는 향수를 집안 곳곳에 뿌려 둔다. 4. 하루에 세 번씩 사진을 찍을 때처럼 환하게 웃어본다. 5. 하고 싶은 일을 적고 하나씩 시도해 본다. 6. 시간 날 때마다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하나 만든다. 7. 음악을 크게 틀고 내 맘대로 춤을 춘다. 8. 매일 나만의 위한 시간을 10분이라도 확보한다. 9. 고맙고 감사한 것을 하루 한 가지씩 적어본다. 10. 우울할 때 찾아갈 수 있는 비밀 장소를 만들어 둔다. 11. 나의 장점을 헤아려 본다. 12. 멋진 여행을 계획해 본다. 13. 내일은 오늘보다 무엇이 나아질지 생각한다. 사랑스러워지는.......

나른한 봄철에 좋은 음식! 돼지고기 동그랑땡을 쉽게 만드는 방법, 돼지고기 앞다리 뒷다리 부위 차이와 효능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오늘은 색다르게 요리하는 &#x27;앤&#x27;입니다. 저는 종종 돼지고기 완자, 일명 동그랑땡이라고 하죠.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아 자주 만들어 먹는데요. 보통은 손으로 모양 만들고 할 자신은 없는 터라 반죽을 적당히 치댄 다음 숟가락으로 퍼서 프라이팬에 눌러서 구웠습니다. 그렇게 구우면 저렇게 나름 동그라미를 흉내 내기는 하나 자유분방한 모습이 되곤 하죠. 그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담아서 얼려놓았다가 쓰면 간편할 텐데.....! 그냥 비닐에 담아놓는 것은 번거롭기만 하고, 그때 예전에 사놓은 &#x27;알알이 쏙&#x27;이 생각이 났습니다. * 알알이 쏙이란? - 냉동 소분 보관 용기를 말한다. .......

&lt;수요 미시회&gt; 17th 자작시, 4월의 밤 (마음챙김의 시, 짧은 시 추천) [내부링크]

4월의 밤 앤 살얼음 같던 4월의 밤에 부는 바람은 어제와 오늘 그 어디쯤에서 서걱거리며 나를 멈춰 서게 했다 거미줄마냥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초생달을 매어놓고서 숨죽이며 나를 바라본다 4월의 밤은 알 수 없는 그 모든 것들을 떠올리며 기도하는 시간 나의 시선 이제는 봄인가 했던 4월에도 밤이 되면 겨울바람처럼 차가워지기도 합니다. 이제 막 차오르기 시작한 초생달은 보름달을 기다리며 조용히 나를 바라봅니다. 마음과 현실 사이에서 멈춰 서있는 시간같다 느꼈던 4월의 밤입니다.

&lt;법륜스님 즉문즉설&gt; 마음의 부담감을 내려놓고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기 [내부링크]

나의 무거운 짐부터 먼저 내려놓기 세상이나 남을 너무 걱정하지 말고 우선 나부터 괴롭지 않아야 합니다. 삶이 좀 가벼워야 합니다. 삶에 너무 많은 의무감이나 사명감을 갖게 되면 삶이 무거워지고 힘들어집니다. 내 삶이 괴롭지 않고 가벼우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이 나오게 됩니다. 비유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내 짐이 무겁다고 합시다. 무거운 짐을 어깨에도 메고 있고, 머리에도 이고 있고, 두 손에도 들고 있습니다. 너무 무거우니까 다른 누군가가 내 짐을 좀 들어주면 좋겠다고 바라는 마음이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이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줄 알 수 있으며, 설령 안다 해도 어떻게.......

박완서 소설 추천 &lt;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gt; [내부링크]

내가 초등학생이던 시절에는 명절이 되면 하루 전날 큰집에 가곤 했다. 10살, 11살쯤 되었을 무렵 아침에 눈을 뜨면 사촌 방에 책꽂이를 살펴보고 동화책을 꺼내서 읽었다. 이것도 타고난 성향이라면 성향일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책은 항상 나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우리 집에는 없었던 동화책들이 꽂혀있던 책장이 나에겐 참 흥미로웠고 눈을 뜨자마자 책을 집어 들게 했었다. 그것이 13살 겨울 방학 엄마가 사다 주신 세계 명작 소설전집을 통해서 책을 더 가까이하게 되었고, 지금은 블로그를 하면서 이웃분들의 글을 통해 다시 책을 가까이하게 되었다. 오늘 소개할 책도 그러한 이유로 선택했던 책이다. 블로그를 하면서 다시 소설을 읽.......

블태기? 좀 방황하고 있습니다. (feat.오쇼젠 타로 구름2번, 유니버셜 타로 검 2번, 펜타클2번-갈등) [내부링크]

나는 이 블로그의 대부분의 글을 전체 공개로 한다. 글로 태어나면서 사적인 것에서 공적인 영역으로 바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일들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한다. 마음도 그렇다. 나라고 뭐 항상 기분이 좋고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고 그럴 수 있겠나. 그런 고비가 와도 어떻게든 넘기고 자신을 다독이고 그래도 안되면 억지라도 하고, 주변 도움도 받고 하면서 어찌어찌 1일 1포스팅을 해왔다. 날짜를 세어가며 하지 않았지만 애드 포스트를 본격적으로 도전한 1월부터는 매일 글을 올린 것 같은데 4개월쯤 되나 보다. 사실 4월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지쳐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걸 글로 옮기진 않았다. 나.......

한차례의 파도가 지나간 자리...앤 [내부링크]

한 번씩 그런 날이 있습니다. 감정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날. 어제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글을 올려놓고 두통이 다시 심해지더군요. 아무도 관심 없는 거 아냐? 과연 진심으로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은 있을까? 이런 두려움이 올라오면서 블로그를 아예 보지 않았습니다. 밖으로 나갔습니다. 습관이 된 운동을 하기위함이었지요. 역시, 밖으로 나오니 마음이 좀 누그러지네요. 그렇게 이웃님들이 정성껏 달아주신 댓글을 그제서야 봅니다. 평소 때처럼 답글을 바로 달아두진 못했습니다. 여전히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었거든요. 제가 그래요. 사람과의 관계에서 사랑받고 싶고 사랑도 주고 싶고 그렇게 진심으로 대하고 싶거든요. 그렇지.......

(관계와 소통 - 자전 에세이) 진상의 짝꿍 [내부링크]

진상의 짝꿍 야! 이 선 넘어오지 마라. 내 옆에 앉은 남자아이가 책상에다 매몰차게 선을 그으며 말을 했다. 나는 그 선을 바라보았다. 남자아이의 구역은 책상의 절반을 한참이나 넘어서 있었고 나의 영역은 교과서 하나가 겨우 들어갈 만큼이었다. 그 순간 나는 부당함과 억울함을 느꼈지만 몰아붙이듯 나를 대하는 그 아이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어찌할 바를 몰라 울고 싶었다. 8살, 학교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짝지가 되었던 유별난 남자아이였다. 그 아이의 부당한 횡포는 계속되었다. 시험을 치던 날이었는데 내게 허락된 그 좁은 구역에서 열심히 답을 적고 있던 찰나였다. 거침없이 작은 손 하나가 들어오더니 연필을 쥐고 있던 내.......

다도는 힐링, 알아차림 명상 - 고요함과 기다림 (with 녹차와 쑥 효능)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오늘은 참한 &#x27;앤&#x27;입니다. ㅎㅎ 축축한 기분을 날려버리고자 어제 자전거 타기 운동을 조금 무리해서 했어요. 아침에 몸으로 바로 경고장이 날아옵니다. 두통과 약간의 몸살기가 있어서 모처럼 오전에 누워 있었어요. 어제의 운동이 무리긴 했지만 기분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으니 몸의 회복도 중요하겠죠? 오늘은 몸과 마음이 다 같이 휴식할 수 있는 &#x27;다도&#x27;를 소개합니다. 간단하게 다도 배우기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1. 차를 달여 손님에게 권하거나 마실 때의 예법을 다도(teaism, 茶道)라 한다. 2. 차는 물이 가장 중요하다. 3. 찻잔에 차를 따를 때 차의 농도를 골고.......

코 세척기 코 세정기 사용법 비염 관리, 나잘후레쉬 실제 사용 후기와 관리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하루 쉬고 의욕 충전하고 온 &#x27;앤&#x27;입니다. 혹시 어제 하루 안 봤다고 절 보고 싶었던 분 계시나요? ㅎㅎ 요즘 꽃가루가 아주 심하지요. 미세먼지는 말해 뭐해~~ 20대 후반 혼자 살던 시절에 곰팡이와 동거를 하면서 저는 만성 비염이 왔습니다. 그래서 환절기가 되면 재채기에 콧물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았고요. 감기도 항상 &#x27;코감기&#x27;로 먼저 와서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몇 년 전에 &#x27;코 세척&#x27;을 하면 좋다고 하여 미지의 세계(?)로 들어서게 되지요. 처음엔 겁이 나서 물도 몇 번 삼키고 자세가 나오지 않아 물이 얼굴을 타고 줄줄 흐르고 그랬습니다. 매일 꾸준히 한지 한 2년쯤 된 것 같은데요. .......

&lt;글의 품격&gt; 이기주, 삶이 곧 하나의 문장이다. 글을 잘 쓰는 법 [내부링크]

이기주 작가의 책중에서 가장 먼저 나와 인연이 되었던 글의 품격을 읽었다. 작가는 책 표지에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일러두기 한 권의 책은 수십만 개의 활자로 이루어진 숲인지도 모릅니다. &#60;글의 품격&#62;이라는 숲을 단숨에 내달리기보다, 이른 아침에 고즈넉한 공원을 산책하듯이 찬찬히 거닐었으면 합니다. 나는 처음엔 활자의 숲을 천천히 거닐었다. 거닐다가 다리가 아프면 바위에 앉아 쉬기도 했다. 그러다 어두워지는 하늘을 보니 집으로 돌아갈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졌다. 걸음이 빨라지며 숲을 나올 때쯤엔 글자에서 오는 감흥을 충분히 느끼지 못했던 점을 고백한다. 그러나, 바빠지는 걸음 사이로 내 두 눈과 마음이 머물 자.......

5월 1일, 새로운 시작 [내부링크]

블로그는 이제 내 일상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이 #블챌 , #오늘일기 의 첫 날이라는 생각이 난다. 그러면서 이왕 2주간 하는거 어떤 주제를 가지고 하면 좋겠는데...라고 혼자 머리를 이리저리 굴리고 있다. 좋다고 했다가 귀찮다고 했다가 힘들다고 하면서도 일상이 되버린, 블로그는 어느새 친해져버린 친구이다. 오늘은 5월 1일! &#x27;1&#x27;이라는 숫자는 &#x27;시작&#x27;, 과 &#x27;새로움&#x27;이라는 키워드가 있다. 그래서 시작의 기운을 담아볼까 한다. 예전 포스팅 공기정화식물과 다육이에서 집에서 키우는 식물을 소개한 적이 있다. 거기서 소개했던 다육이가 봄이라고 꽃을 피웠다! 꽃을 피운 것은 나도 처음 본다. 시작을 알.......

5월 2일, '2'의 수비학적 의미와 맞춤 사진 [내부링크]

수비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수비학(數祕學, 영어: numerology) 또는 수비술은 숫자와 사람, 장소, 사물, 문화 등의 사이에 숨겨진 의미와 연관성을 공부하는 학문이다. 칼데아의 수비학, 피타고라스의 수비학, 카발라의 수비학(게마트리아•노타리콘) 등이 있다. 숫자의 과학이라고도 한다. - 위키백과 타로 수비학에서... 숫자 1은 시작을 의미합니다. 숫자 2는 최초의 하나에서 둘로 갈라져 나온 것으로 대립이나 견제, 분열을 의미하지요. 마침 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딱 숫자 2를 표현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공유해요. 도토리 나무의 정체 본래 하나의 나무였는데 둘이 갈라진건지, 두 나무가 뿌리부분에서만 합쳐진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SGO (사거리 그오빠) 신곡, 넌 정말 아름다워 (You are so beautiful) [내부링크]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면 쳐져 있던 마음은 어느새 사라지고 열정과 설렘이 찾아와요. 신나는 것도 마찬가지! 월요일 아침부터 가라앉은 마음에 활력을 주는 노래를 발견했답니다. &#62;사거리 그오빠를 아시나요?&#60; 연기자이기도 한 지현우를 (리더, 보컬, 기타) 선두로 해서 밴드 넥스트의 키보디스트이자 음악감독인 윤채와 (지현우의 친형) 더 넛츠 초창기 멤버 김현중(베이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x27;리세우 왕립음악원&#x27; 최초의 플라멩코 졸업생이자 뮤지션, 음악 감독 사에 (기타, 퍼커션) 이렇게 4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 나의 이웃인 &#x27;이방인&#x27;님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소개해 주신 프리지아라는 곡이 참 좋았거든요.......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MBTI 심리테스트로 본 나 [내부링크]

요즘 MBTI를 응용해서 재미로 보는 심리테스트가 많죠? 이웃인 이방인 님과 sunflower 님이 하신걸 보고 저도 호기심이 들더라고요. 문학동네 세계전집 MBTI라고 합니다. 세계문학전집에서 나와 닮은 캐릭터를 찾아준다고 해요. 유명한 세계문학에서 저와 닮은 캐릭터라니 호기심 생길법 하죠? 저는 바로바로~~~~ 인정스럽고 다정함 풍부한 감수성 호불호가 분명 밝음, 재기발랄함 진지함도 겸비 이렇게 적고보니 좋은 점만 말해주는듯? c 아쉽게도 오만과 편견은 안 읽어봤네요. (이 유명한 소설을! 안 읽었네요.) 영화로도 나왔던데, 덕분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을 검색해서 찾아보니 여자 주인공 왠지 나와 맞는것 같은데? .......

국제 독서주간 릴레이 (from.후와지니) [내부링크]

오랜만에 릴레이를 다시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 우리가 너무나 자주 보고 잘 알고 있는 릴레이! 안 한 사람도 없고 (이웃님들 중에 안 해보신 분 계시면 제가 추천해드립니다!) 한 번만 한 사람도 없는 릴레이계의 인기쟁이! 그럼 국제 독서주간 릴레이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를 추천해 주신 후와 지니님입니다. 후와 지니님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두 아이(지후와 유진이)를 키우시며 소소한 일상과 유용한 생활 정보를 올려주신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도 많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놀이나 학습을 소개해 주셔서 매번 잘 보고 있답니다. 자주는 못 뵙지만 꾸준히 제 블로그에 들려주시고 저의 글에 공감을 해주셔서 참 감사한 분입니다. 참.......

[11년 전 오늘] 새콤달콤 비빔국수 [내부링크]

제목보고 깜짝 놀라셨죠? 1년, 2년, 3년 전 오늘은 봤는데, 11년 전 오늘이라니요! 다락방에서 케케묵었던 골동품을 꺼내는 기분이네요. 이웃님들 글 보면서 몇 년 전 오늘이라는 글을 볼 때마다 나는 아직 1년이 안되었으니 1년이 되면 저런 글을 올릴 수 있겠구나 생각했거든요. 그래봤자 초반엔 트랜서핑 이야기일 테지만요. 그런데 오늘 아침 뜬금없이 찾아온 11년 전 포스팅이 웃기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습니다. 11년 전 오늘은, 독보적이지 않나요? 그래서 기념 삼아 올려봐요.ㅎㅎ 저 때가 자취생 시절이었죠. 집에서 혼자 비빔국수 만들어 먹었군요. 저 시절 처음 블로그 시작할 때였는데, 지금과는 다르게 포스팅 몇 개 올리고는 기억 저.......

(다이어리 좋은 글 2탄) 우울할 때, 불안할 때 가벼워지고 편안해지는 법, 여유로워지는 법 - 행복해지는 거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다이어리 좋은 글 2탄입니다. 지난 글은 여기! 활기차지는 법 (우울할 때 가벼워지기) 1. 자명종 대신 음악으로 잠을 깬다. 2. 기상 후엔 바로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신다. 3.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4. 즐거운 상상을 많이 한다. 5. 고래고래 목청껏 노래를 부른다. 6. 편한 친구와 만나 툭 터놓고 수다를 떤다. 7. 꾸준히 많이 걷는다. 8. 햇빛, 장미꽃과 친하게 지낸다. 9. 거울 속의 나와 자주 대화를 나눈다. 10. 박수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여유로워지는 법 (새로움에 대한 열린 마음) 1. 30분 일찍 일어나라. 2. 지하철을 놓쳐라 3. 회사에 혹은 집에 휴가를 내라. 4. 자가운전 대신 대중.......

(심리학 책 추천) 여자 마흔, 버려야 할 것과 시작해야 할 것, 정교영 [내부링크]

인생의 전반전을 정신없이 달려왔다. 정신없음이란 바쁘게 살아왔다는 말도 되지만, 말 그대로 내 정신을 챙기지 못하고 하라는 대로 따라 하며 그렇게 살아왔다는 뜻이다. 그러다 마주한 40대. 중년이라는 이름의 시작. 여전히 나는 젊다고 생각했던 것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 나이. 주름을 발견하고는 서늘함과 우울함이 교차하는 시간. 환절기를 몸이 먼저 알아채고, 그다음 마음이 알아채는 나이. 그럴 때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책은, 1부 여자 마흔, 버려야 할 것 2부 여자 마흔, 시작해야 할 것 이렇게 크게 나누고 버려야 할 것으로 희생, 낡은 인생 계획표. 시작해야 할 것으로 남은 에너지를 나에게로, 꿈을 가지기, 새로운 온전한.......

우리가 누려야 하는 다섯 가지 자유(사티어모델), 버지니아 사티어 [내부링크]

그래야만 하는 것, 그랬던 것, 앞으로 그렇게 될 것 대신에 지금 여기에 있는 그대로 보고 들을 수 있는 자유. 느끼고 생각해야만 하는 것 대신에 지금 느끼고 생각하는 그대로를 말할 수 있는 자유. 느껴야만 하는것을 느끼는 대신에 지금 느껴지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유. 바라는 것을 얻기 위해서 허락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대신에 원하는 것을 요구할 수 있는 자유.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하여 안전함을 선택하는 대신에 자기를 위해서 모험을 할 수 있는 자유.

돌아온 FLO 플로 최고래 이벤트 참여방법! NCT DREAM 최고래 배지와 최최곡 맞추고 포토카드, 친필 사인 득템까지 [내부링크]

NCT DREAM(엔시티 드림)이라고 아시나요? 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ㅎㅎ 지난번 방탄소년단이 플로 최고래 이벤트에 참여해서 나름 뜨거운 반응이었는데요. 그 뒤를 이어 두 달 만에 드디어 플로 최고래 이벤트가 다시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 주인공이 따끈따끈한 첫 정규앨범을 가지고 나타난 NCT DREAM(엔시티 드림)입니다.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5월 10일 첫 정규앨범 &#x27;맛 (Hot Sauce)&#x27;를 발매했다. 멤버는 도영, 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이렇게 7명이라 &#x27;칠드림&#x27;이라고도 부른다. 이번 앨범은 2016년 8월 &#x27;Chewing Gum(츄잉 검)&#x27;으로 데뷔한 이후 5년 만에 내.......

&lt;수요 미시회 18th 자작시&gt; 나는 이해한다, 너를 [내부링크]

나는 이해한다, 너를 앤 오랜 시간 바다에 떠다니는 통나무처럼 이리저리 부유하다 보면 안정되고 든든한 섬이라도 만나 그곳에 뿌리내리고 싶음을 나는 이해한다. 어디로 줘야 할지 모르는 불꽃같은 마음으로 이리저리 흔들리다 보면 단 한 번 손을 내밀었다 할지라도 그와 함께 머물고 싶음을 나는 이해한다. 폭풍우로 뿌리째 뽑히지 않는 이상 다시 바다로 뛰어드는 무모한 짓을 하지 않을 거라는 것도, 덥석 잡은 그의 손이 사라질까 잔뜩 힘을 주고 있을 거라는 것도, 나는 알고 있다. 그렇게 뜨거운 눈물로 서 있는 외롭고 쓸쓸한 사람아, 내가 그러하기에 너를 이해하게 된다. 그러니 부디 어쭙잖은 위로라고 생각지 말아다오.

아는 즐거움 15 빅데이터로 본 스타벅스 인기 메뉴와 2021년 커피 트렌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흐린 하늘만 계속되다가 모처럼 맑고 더운 5월 다운 날씨였습니다. 주말에 또 비 예보가 있네요! 매일경제 신문에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포스팅해봐요. 빅데이터로 분석해본 올해 커피 트렌드입니다. 커피 음료 시장 역시 코로나 시대에 따라 영향을 받는군요. 한 번 보실까요? 빅데이터로 본 스타벅스 커피 트렌드 2021년 커피 트렌드는 H.O.P.E. 홈 카페(Home cafe) 비대면 주문(Order&#38;pay) 고객 맞춤화(Personalized) 심리적 안정감(Emotional well-being) 위한 비(非) 커피 음료 인기 기사를 요약해보면 이렇습니다.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의 제약을 받으며 집에서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 열풍 이와 동.......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5월의 장미 꽃말, 오월의 장미 시 장미와 어울리는 짧은 시 [내부링크]

분홍 장미 꽃말 단순, 망설임, 사랑의 서약, 행복한 사랑, 맹세 행복한 사랑을 이루고 싶어요. 장미 한 송이 용혜원 장미 한 송이 드릴 님이 있으면 행복하겠습니다 화원에 가득한 꽃 수많은 사람이 무심코 오가지만 내 마음은 꽃 가까이 그리운 사람을 찾습니다 무심한 사람들 속에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장미 한 다발이 아닐지라도 장미 한 송이 사들고 찾아갈 사람이 있는 이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꽃을 받는 이는 사랑하는 님이 있어 더욱 행복하겠습니다 빨간 장미 정열적인 사랑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니다. 장미를 생각하며 이해인 우울한 날은 장미 한 송이 보고 싶네 장미 앞에서 소리 내어 울면 나의 눈물에도 향기가.......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시작 명언, 도전과 용기를 위한 좋은 글귀 [내부링크]

시작을 앞둔 사람에게 시작이 두려운 사람에게 새로운 시작에 용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도전을 위한 좋은 글귀를 소개합니다. 영국의 소설가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묘비명이라는 사실이 큰 의미가 있습니다. 망설이고 타이밍만을 기다리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죠. 뼈 때리는 말입니다. 되면 하고, 아님 말고! Try and Error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일에 임한다면 부담감이 줄어드니 오히려 일이 잘 해결될 것 같네요. 독일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나는 모든 시작을 사랑한다. 그 모든 출발에, 불안과 불확실함이 깃들어 있음에도. 완벽한 타이밍에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시작은 어.......

(오랜만의 일상) 어제, 비 오는 날의 드라이브~! [내부링크]

어제는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나는 여느 때처럼 길을 향해 나간다. 비가 오니 어떤 음악이 좋을까? 하던 차에 눈에 들어온 플레이 목록이다. &#34;혼자 달려도 외롭지 않을 드라이브 뮤직&#34; 차종 : 소형차 색상 : 연핑크색 연식 : 대략 40년 속도 : 평균 4~5 km/h 연료 : 순수해유, 쾌활해유, 귀여워유, 예뻐유 그렇게 나는 오늘은 나 혼자 드라이브하는 컨셉으로 걸었다. 한 손은 핸들에, 다른 한 손은 열린 창문에 걸치고 나는 바람을 느끼고 있다. 이런 상상을 하다 보니 정말 드라이브하는 기분이 든다. 현실은 장롱면허 운전자로서 핸들을 잡아본 지 오래됐다.ㅎㅎ 예전에 내가 올린 위로가 되는 노래, 이상은의 &#60;넌 아름다워&#62; .......

그린그린 캠페인 공모전에 도전! 드디어 첫 스티커 판매개시입니다. 응원해주세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얼마 전 네이버 OGQ마켓에서 그린그린 캠페인 공모전을 했던 것 알고 계시죠? 제가 예전부터 스티커 만들기에 도전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마침 공모전을 한다길래 2주전 부터 준비해서 열심히 그렸고 지난 금요일에 스티커 등록을 했어요. 그리고 공모전 신청 메일까지 보내고 두근두근한 주말을 보내고~! 오늘 확인을 해보니 심사가 통과가 되어 판매가 개시되었습니다~! 네이버 OGQ 마켓에 들어가서 스티커를 -&#62; 그린그린 캠페인 순서로 들어갔어요. 제 그림을 찾는데 한참 밑으로 내려가긴 하네요. 드디어 찾았습니다! &#x27;앤&#x27;이라는 닉넴을 그대로 쓰고 싶었는데 이미 있다네요. 흠.......

&lt;수요 미시회 19th 자작시&gt; 한때의 사람 (짧은 시 그리움의 시 사랑 시) [내부링크]

한때의 사람 앤 한때 소중했던 사람은 미련이라는 감옥에 가둬 놓지 않을 뿐 숨죽여 우는 바람에도 살아나는 그리움의 불씨 그마저 산 능선이에 두고 오는 먹먹한 마음이다

[자작 에세이] 나의 손에게 (가볍게 써본 글) [내부링크]

안녕? 나의 손아. 너와 함께 한지 오랜 세월이 지났구나. 그동안 한 번도 너에게 편지를 써 본 적이 없었네. 미안해. 예전에 엄마가 널 잡을 때면 항상 하는 말이 있었잖아. &#34;어찌 손이 이리 보드랍냐.&#34; 그때 너는 으쓱하며, &#x27;뭘 당연한 소리를 하시지?&#x27; 이렇게 생각했지. 그래, 너는 길다랗고 예쁜 손은 아니었지만 작고 보드랍고 잡으면 기분 좋은 그런 손이었지. 만나는 남친들도 널 잡는 것을 좋아했구. 앗! 미안. 기밀누설인가?ㅎㅎ 사실 그때는 고향 집에 가서도 엄마가 해주는 밥을 얻어먹기만 하고 설거지도 거의 하지 않고, 좀 싹수가 없었다고나 할까. 너 밖에 몰랐잖아. 게다가 깔끔쟁이라서 장갑같은 보호막이 있.......

눈 밑 떨림 증상 원인과 대처법(마그네슘 부족 증상) 마그네슘 영양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제가 한 3주 전부터 눈 밑 떨림이 생겼어요. 오른쪽 눈 아래 피부가 미세하게 떨리며 경련이 일어나는데요. 이게 느껴지기 때문에 상당한 불편감이 있습니다. 예전에도 가끔 그런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빈번하게 오랫동안 지속되는 특징이 있었어요. 처음엔 &#x27;이러다 말겠지&#x27; 했는데요.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계속되니 원인을 찾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생활밀착형 건강 정보입니다!) 흔히 아는 이유,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 마그네슘은 천연 이완제로 부족하면 불안, 경련, 초초함이 생깁니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얼굴이나 입 주변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데요. 또 다른 곳으로 위장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lt;블로그 마을&gt; 예쁜애옆에예쁜애 멤버로 산다는 것 [내부링크]

블로그 마을 전경과 표지판 그리고 주인장, 깊고 푸른 밤호수님 나는 운이 좋게도 창이 넓은 집에 살고 있다. 낮에 보는 풍경도 멋지지만 내가 특히 좋아하는 것은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을 보는 일이다. 그렇게 지은 시를 나는 마을 신문에 &#x27;수요 미시회&#x27;로 선보이고 있다. 내가 대외적으로 나를 드러내는 일은 걸그룹 활동과 수요 미시회 활동뿐이다. 나서기를 싫어하고 혼자 지내는 게 편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안의 숨겨진 열망을 어찌 숨기랴. 내가 언젠가 나는 샤이관종이다.라는 글을 기고한 적이 있는데 그것을 보시고 어느 날 밤호수님이 집으로 찾아오신다. 상냥하고 쾌활한 행동 안에 사람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

넷플릭스 힐링 영화 추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줄거리, 명대사, 감상평) [내부링크]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러닝타임 : 139분 얼마 전 한 이웃님의 포스팅에서 이 영화를 발견했다. 인생 영화라는 말이 확 다가온다. 며칠 뒤 영화를 봐야겠다며 쭉 살펴보다가 추천 목록에 있는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다. 사소한 인연들이 모여 이 영화와 만나게 했고, 나는 이 영화를 선택했다. 영화는 실제 에세이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하긴, 제목부터 그런 느낌이 있었다. 오래전 영화라는 느낌이 조금 들기는 했지만 영화 속에 담긴 메시지는 오히려 더 생생하게 전달되어 공감할 수 있었다. 우리 모두가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어떤 경우에도 이 영화의 메시지는 와닿을 거라 생각된다. &.......

오늘 일기 너를 기다렸다! 이번에도 주제를 정하려고 함. 무엇일까? [내부링크]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김혜남 다짜고짜 책이다. 하루에 책 한 권씩 독서하기인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아니다! 우선 이 책에 대해 설명하자면 이웃인 &#x27;기쁨이&#x27;님의 소개로 알게 된 책이다. 아직 읽진 못했지만 그 안의 메시지가 참 와닿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중에서 도전과 용기에 대해 몇 가지 적어본다. 한 발짝을 내디딘 순간 알게 될 것이다. 용기 내기를 참 잘했다는 것을. 삶과 연애해 보라! 생각을 멈추고 그냥 삶을 살아 보면, 연애하는 마음으로 기대와 설렘을 가진다면, 세상은 당신이 미처 생각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당신이 그 세상을 보고 감탄한다면 무의미한 오늘이 신나고 재미.......

새로움 한 걸음에 액땜, 그래도 내일이 있다. [내부링크]

1. 찜찜한 꿈을 꿨지만 그래도 20분 일찍 기상 잠에서 깨기 전에 꿈을 많이 꾸는 편이다. 오늘 아침엔 찜찜한 꿈을 꾸다가 깨어났다. 꿈일 뿐이지만 자고 일어난 직후엔 그 영향을 받아 마음이 가볍진 못하다. 꿈을 잊기 위해 오늘의 새로움으로 무엇을 할까를 생각한다. 사소하다고 못 박아놓았기 때문에 더 쉬울 듯한데도 잘 생각이 나질 않네. 그러면서 뭉그적거리며 자리에 누워있는 나를 본다. 평소에도 바로 일어나지 않고 항상 뭉그적 거리며 &#x27;일어나기 싫어&#x27;를 온몸으로 표현한다. 그렇게 20분은 그냥 시간을 보내곤 했다. 그래! 지금 이 행동부터 변화를 줘보자! 어제보다 20분 빨리 일어나 보는 거야! 좋다! 일어나자고! 일.......

오늘의 새로움 즉흥시 [내부링크]

1. 다르게 하자 오늘 아침은 눈 뜨자마자 바로 일어났다. 뭉그적이 뭐더라? ㅎㅎ 평소보다 일찍 자서 그런가 싶다. 아침 시간이 좀 더 여유가 있어서 기분 좋았다. 내일은 또 다르게 해봐야지. 눈 떨림 포스팅 이후 빨리 자려고 하고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영양제도 먹고. 그래서인지 지금은 거의 눈 떨림이 느껴지지가 않아서 그것도 좋다. 2. 다시 발견 또 손에서 놓쳤다. 이틀 연속이면 실수가 아닌가? 강황가루를 꺼내다가 손에서 &#x27;또&#x27; 놓쳤다. 통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x27;또&#x27; 깨졌다. 다행히 유리가 아니라서 살짝 깨졌고 그 사이로 노란 가루가 쏟아져 나와 바닥에 흩어진다. 바닥을 치우며 생각한다. &#x27;아, 진짜 나.......

오늘의 발견, 오감의 만족 [내부링크]

어제 걷다가 문득 귀에 꽂혀있던 이어폰을 빼고 싶었다. 빼는 순간, 바로 내 귓가로 파고드는 쏴아악 쏴아악 바람에 흔들리는 풀이 내는 소리다. 육지가 낼 수 있는 조용한 연초록 파도 소리다. 육감이라는 말도 있기도 하듯 오감만으로 이 세상을 다 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어쩌면 우리는 그마저 닫고 자신만의 세상에 틀어박혀있는 건 아닌지. 눈은 핸드폰을 보고 귀는 음악을 듣고 손은 낯선 것을 만지지 않는다. 그나마 냄새는 맡으려나? 아니다. 그것도 요즘은 마스크로 가리고 있으니 잘 맡지 못할 수도 있겠다. 감각기관으로 우리는 이 세상을 경험한다. 그것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을지라도 그 감각이 있어 우리는 현실을 더 생생하.......

오늘의 작은 모험, 습작 그리고 아침 산책 [내부링크]

#블챌 #오늘일기 습작 지금 하는 이야기의 시작은 뼈다귀였다. 너무나 잘 핥아먹은 나머지 플라스틱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말끔하고 단정해 보이기까지 한 뼈다귀였다. 누구의 몸에 있던 것일까? 해부학적 지식이 전혀 없는 나로선 알길은 없지만 적어도 작은 짐승의 것이 아닐까 추측할 뿐이다. 닭의 뼈치곤 컸다. 돼지나 소의 뼈치곤 작아 보이기도 했다. 주인이 던져준 어느 동물의 뼈를 충실한 개가 아낌없이 발라먹은 것일까? 해변가에서 유난히 하얗게 보이던 그것은 왠지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까지 읽고 책에 고개를 파묻고 있던 나는 번쩍 고개를 들었다. 다른 차원으로 가는 길이 있다면 그것은 필시 책이라고 생각한다. 더 정.......

힐링 산책, 세찬 물줄기 소리로 명상 효과 [내부링크]

어제 제가 &#x27;사실은 쉬고 싶다.&#x27;라고 말했던 것의 연장선으로 오늘 포스팅은 힐링 산책, 그리고 명상입니다. 제목을 붙이다 보니 거창하게 된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흠흠. 그냥 동네 산책입니다. 다음엔 동네를 벗어난 힐링 산책길을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굵고 짧게! (제가 평소에는 말이나 글이 상~당히 길었다죠.ㅎㅎ) 요즘 지천으로 피어있는 금계국 꽃길입니다. 노란 코스모스라고도 하는데, 원래 봄에 피 나 싶어 검색해보니 6-9월이 개화시기랍니다. 날이 더워서 좀 빨리 개화했나 봐요. 노오란 색은 행복을 의미한대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사이로 비치는 오후의 햇살을 전달해 주고 싶어서 올려봐.......

한 걸음만 내디뎌보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난다. [내부링크]

2020년 5월 30일 8년 만의 포스팅 시작! 벌써 1년이라니!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얼마나 변했을까? I believe in you. I believe in your mind. 벌써 일 년이 지났지만 일 년 뒤에도 그 일 년 뒤에도 너와 함께해 브리운아이즈 노래 &#60;벌써 일 년&#62; 가사를 개사해봤다. 여기서 너는 블로그~ㅎㅎ 2020년 5월 30일 좁고 한정된 공간 속에 오랫동안 머물던 내가 처음으로 밖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딘 날이다. 무슨 계획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저 한 걸음을 떼는 그 마음뿐이었다. 다양한 꽃들만큼이나 다양한 사람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지금은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보고 듣고 나누고 있다. 오랜 시간 꾸준히 교류해 온 잇님들은 편.......

집에서 간단하게! 분식이 좋아 [내부링크]

분식 좋아하시나요? 대학 시절 김밥 천국이 막 등장했을 때 김밥 한 줄이 천 원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x27;분식&#x27;이었지요. 요즘은 김밥도 떡볶이도 고급화가 되는 추세에요. 흔히 햄, 계란, 단무지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는 김밥, 일반 김밥이라고 하는데요. 그것도 2,500원에서 3,000원을 합니다. 거기에 참치나 소고기 새우등 부가적인 재료들이 더해지며 김밥이 커진 만큼 한 줄에 5,000원에 육박하는 김밥도 등장했네요. 설탕 대신 벌꿀을 넣었다는 떡볶이는 9,5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을 제시하는데 이게 또 잘 팔린다네요. 저는 그 돈 주고 떡볶이 못 사 먹을 것 같은데 말이죠. 사실.......

오늘의 새로움 (사소함 주의) 세잎클로버 꽃말 [내부링크]

어젯밤, 레그 프레스를 하면서 졸다니! 아파트 안에 레그 프레스가 있어서 한 번씩 이용하는데요 좀 가벼운 감이 있거든요. 방아깨비처럼 쿵덕쿵덕 반복적으로 움직이다 보니 이게 익숙해졌나 봐요. 어느새 제가 꾸벅꾸벅 졸고 있더라는! 이래서 운동효과가 있을까? 다르게 하자! 그래서 한쪽 다리는 내리고 다른 쪽 다리로만 밀어보기로 했어요. &#34;으아~!&#34; 확실히 다리에 힘이 팍팍 들어갑니다. 벌은 무섭지만, 너를 담아 보겠다! 토끼풀 꽃에 앉은 벌 한 마리. 이 꽃 저 꽃 옮겨 다니니 제 눈에 띕니다. 벌이 무서워서 무조건 피하고 보지만 오늘은 꿀을 먹는 벌을 친구 삼아 카메라에 담아봐요. 나에게는, 행복만 있나 보다. 살면서.......

&lt;수요 미시회&gt; 20th 자작 시, 5월의 바람에게 [내부링크]

5월의 바람에게 앤 5월의 바람이 분다 풀이 눕고 그 위로 나도 같이 누웠다 어둑했던 마음도 바람을 따라 허공으로 올라간다 갈데없이 쌓여가던 외로움과 답답함이 상쾌한 그대를 만나 날아오르며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대가 여기 있어줘서 참, 다행이다 수요일이라 자작 시를 올려보았습니다. 이제 6월이 시작되었지만 5월의 바람과 함께했던 순간을 시로 남겨봅니다. 아무리 힘든 시간이라도 고마움은 어딘가 반드시 함께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모든 고마운 존재에게 내 곁에 있어줘서 참 다행이고 고맙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이제는 나에게 귀 기울여 줄래? [내부링크]

밤에 걷다 보면 주로 다니는 길목이 있다. 준 주거 공간으로 허가된 공터인데 코로나로 인해 건물이 띄엄띄엄 올라가고 있는 곳이다. 자주 다니는 길이다 보니 일 년 사이에 하나둘씩 건물이 지어지는 과정을 쭉 지켜보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건물에 &#x27;시선&#x27;을 둔 것이 하나의 지분처럼 생각되면서 건물이 완성되면 한동안 마음에 담아둔다. 그 건물도 얼마 전 완공이 되었다. 3층짜리 건물이었는데 3층에는 조물주보다 높다는 건물주가 사는 공간인 듯 몇 주 전부터 살림의 흔적이 보였다. 1층은 세를 줄 목적의 상업 공간인데 아직 비어져 있었다. 며칠 전 그곳을 지나는데 희미하게 나무냄새가 났다. 조명이 아직 연결되지 않은 듯.......

수제 요거트 만들기(불가리스와 요거베리 요거트메이커 활용) 수제요거트 효능과 칼로리, 유통기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비가 온 다음 날은 참 하늘이 맑고 공기는 상쾌합니다. 이런 날은 약속이 없어도 누군가 밖에서 저를 부를 것만 같아서 참 설렙니다. 예전에 단백질 음식의 기능과 권장 섭취량에 대해 포스팅을 했는데요. 단백질은 체내 축적이 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매 끼니마다 먹어줘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크게 식물성, 동물성 단백질이 있다는 것은 아시죠? 성인 남성의 경우 계란 대란 정도의 양, 성인 여성의 경우 그보다 좀 작은 왕란 정도의 양을 매 끼니마다 먹어주면 계산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그래도 모자란 부분은 간식으로 보충할 수가 있는데요. 주로 견과류나 요거트를 권장하더라고요. (탄수화물을 피하고 부족하기 쉬운 단백.......

그린그린 캠페인 입상대신 지식인 질문 채택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그린그린캠페인 공모전 기억하시죠? 저도 도전한걸 아실텐데요! 오늘이 당선작 발표날입니다! 참가에 의의를 두었다고는 해도 0.1%의 기대마저 접진 못해 은근 궁금했답니다. 제가 참가에 의의를 두었다는 것을 어찌 아시고~ 알아서 빼주심. ㅎㅎ 그린그린 캠페인 당선작들 입니다!! 총 15분이 당선되셨네요. 축하합니다! 그린그린 캠페인 공모전 당선은 안됐지만 관심과 격려와 응원과 구매까지 해주신 이웃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어 포스팅 합니다. 쭈뼛쭈뼛 조심스러운 마음밭에 이웃분들이 촉촉한 단비를 뿌려 주셨어요. 그것이 저를 기쁘게 하고 춤추게 해 주었습니다. 마치 이제 막 싹을 틔워 자라려는 새.......

배떡 로제 떡볶이와 모둠튀김을 친구찬스로 먹어봄. (배떡 메뉴, 칼로리,맵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오늘은 블로그 개설 후 최초로 &#x27;맛집 포스팅&#x27;을 해 봅니다. 처음이니 그냥 제 스타일로 간단하게 할께요. 친구가 복직을 앞두고 집에 놀러왔는데요. 요즘 소문난 &#x27;배떡&#x27; 을 포장해왔더라고요. 점심 메뉴를 해결해주는 친구의 센스! 엄지 척! 배떡 메뉴 요렇게 대표 메뉴인데, 우리는 로제떡볶이 밀떡 보통맛으로 먹었답니다. 모듬 튀김도 추가했어요. 포장을 개봉한 모습입니다. 블로그에 사진찍기 위해 접시에 옮겨 담았어요. 좀 더 나은 음식사진을 위해 편리함을 포기하는 이 노오력! 모둠튀김의 구성은 김말이 튀김 2개, 야채튀김 1개, 고구마튀김 1개 꼬물만두(당면만두튀김) 1개, 집게살, 미니.......

&lt;수요 미시회 21th 자작 시&gt; 주머니 [내부링크]

주머니 앤 주머니를 손에 꼭 쥐고서 잘 들고 있나 하루 종일 들여다보며 애지중지 점점 무거워지고 힘이 든다 그냥 그 손을 놓아 바닥에 그대로 두어 이제 나는 주머니를 놓았다 가고 안 가고는 주머니 사정이다 수요 미시회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밤 산책과 스타벅스 여름 신 메뉴 딸기 레몬 블렌디드 가격, 칼로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 어제는 저녁운동 코스에 스타벅스를 경유해가는 것으로 해봤어요. 왜냐하면 스타벅스에서 여름 메뉴 시즌 2가 얼마 전에 나왔거든요! 스타벅스 여름 메뉴 시즌 2 음료 돌체 카라멜 칩 커피 프라푸치노 (이름도 길다길어~)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티 딸기 레몬 블렌디드 (직접 구매) 자, 일단 음악 장착해야죠. 낮엔 더워도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더라고요. 어제도 그런 날씨여서 걷기에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기분 좋은 어쿠스틱 가요를 들어서인가요~ 매번 보던 풍경이 밤에 보니 색다른 느낌입니다. 스타벅스에 도착해서 주문을 해요. 제가 간 지점은 클래식 시럽이 2번 들어간다고 해서 저는 1번만 넣어달라고 했어.......

첫 시외버스와 파란 후드티 [내부링크]

부산스럽게 움직이다가 문득 거실 한편에 놓인 색깔 대비가 선명한 종이가방이 보인다. 대비가 선명한 색감을 보고 있노라니 기억 하나가 불쑥 고개를 내민다. 그것은 반팔의 몸통 길이가 짧은 후드티로 색감이 딱 저것과 비슷한 옷에 대한 기억이다. 파란색 바탕에 노란색으로 로고가 들어간 옷이었다. 그 옷이 나에게 의미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8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내가 살던 곳에서 벗어나 다른 도시로 갔고, 처음으로 혼자서 산 옷이라는 것. 18살 때의 일로 기억한다. 나는 그때도 집순이 기질이 다분하여 활동 범위가 집과 학교 근처 이외에는 어디 멀리 가 본 적이 없었다. (물론 부모님과 함께 가는 것은 제외하고) 그렇게 어쩌.......

&lt;그냥 웃자&gt; 재미있는 유머, 웃긴 사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요즘 웃을 일 있으신가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는거 아시죠? 현재 저는 잠재력으로 &#x27;유머&#x27; 가 있어요. 아직 발현이 제대로 되지 않은 영역이라 개척하고 싶은 1호 영역입니다. 그래서 재밌는 것들에 엄청 매력을 느끼는데요. 그렇게 발견한 카스 채널 &#x27;그냥 웃자&#x27; 웃자고 올린 글에 죽자고 덤비지 말라는 귀여운 멘트로 채널을 소개하네요. 호기심에 봤는데 소소하게 웃기 좋더라고요! 앞으로 종종 공유해볼께요^^ 출처 : 카카오스토리 채널 - 그냥웃자 https://story.kakao.com/ch/hakuni 이 분 평생 운을 여기서 다 썼다! 죽은 직원이라고요? 덜덜덜 공포의 칼국수.......

[1년 전 오늘] 비가 온 뒤 [내부링크]

1년전 오늘, 하늘 구름! 미쳤다! 마치 캔버스에 붓으로 터치한 듯한 느낌이다. 오늘은 작년과 다르게 흐리다. 산에는 안개까지 뿌옇게 내려 앉았고, 오후에는 비까지 예보되어 있다. 블로그에서 과거의 글을 보여주니...그 시간동안 나는 무엇이 달라졌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네! 아휴, 지금은 좀 힘들다. ㅎㅎ 그래도 웃어본다. 작년의 오늘처럼.

&lt;수요 미시회&gt; 21th 자작시 '참, 속도 없다' (feat. 1년 전 오늘의 자작시도 함께 소개) [내부링크]

참, 속도 없다 앤 잊은 건 아닌데 그 순간 좋으면 잊은 것처럼 군다 참, 속도 없다 아이들이 그렇다지 나에게도 그런 아이가 있어 그 순간 좋으면 언제 울었냐는 듯이 웃고 있다 속도 없는 내가 참, 우습다 1년 전 오늘도 시를 올렸네요. 시는 학창 시절부터 써오긴 했지만 일 년에 한 편 쓸까 말 까였는데, 블로그 하면서 꾸준히 쓰게 됩니다. 역시 사람은 계속 써야 발전을 하는 거군요. 내놓기 부끄럽지만 한 번도 빛을 발하지 못한 이 시가 &#x27;애매&#x27;하여 다시 꺼내어 봅니다. 서투르고 오래된 것에 대해 너그러운 분들께 바칩니다.

&lt;심리 에세이 추천&gt; 치유 일기 박은봉 우울과 불안의 치유, 마음 챙김 [내부링크]

한때 빈 둥지 증후군이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자녀를 양육하는데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았다가 자녀가 진학이나 결혼을 이유로 독립하여 나가게 되었을 때 느끼는 부모의 심리적 상실감을 일컫는 말이다. 유사한 용어로 ‘공소증후군(空巢症候群)’이 있다. 이는 중년의 가정주부들이, 남편과 자식이 자신의 곁을 떠났다고 느끼고 정체감의 상실과 공허함을 느끼는 경우를 말한다. 빈 둥지 증후군은 대체적으로 자녀들이 성인이 되는 나이와 맞물려 부모, 특히 여자들이 40대 후반에서 50대 초 중반이 될 때 폐경기와 겹치면서 우울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저자는 이와는 다른 경우이나 나이 오십에 하나의 사건으로 모든 것이 무너졌.......

가지 요리! 찬 밥을 활용한 가지 라자냐 응용 버전 (가지 효능과 보관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가지 좋아하시나요? 가지 제철은 4월에서 8월 사이인데요. 그래서인지 요즘 마트에 가면 가지가 보이더라고요. 가지의 효능으로 대표적인 게 항산화,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철이 되면 가지로 요리를 종종 하곤 하는데 그동안은 가지 밥, 가지 구이나 나물을 주로 해서 먹었어요. 그러던 중에 저의 이웃인 &#x27;숲&#x27;님의 가지 라자냐 레시피를 보게 됩니다. &#x27;어랏? 시판 토마토소스로 할 수 있다고? 할 만하겠는데?&#x27; 저는 언제나 쉬운 요리를 하고 싶어 하니까요! ㅎㅎ 그런데 집에 라자냐 면이 없습니다. 그게 있을 턱이 없어요. 제가 잘하는 것이 내 마음대로 레시피 응용하기입니다. 좋게 말하면.......

(자작 에세이) Thanks! 훈남! [내부링크]

1. 서정적이고 슬픈 드라마 음악을 듣는데 귀로 들어오지 않고 밖으로 흘러가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밖으로 흘러가는 것은 음악뿐이 아님을 알게 된다. 마음이 온전히 머물지 않고 산만하게 흩어졌다 모였다를 반복한다. 가슴 가운데가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면서 슬픔이 파도를 탄다. 파도는 경계에 부딪힐 때마다 산산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부서진다. 검은 바다 위를 홀로 떠 있는 섬은 끊임없는 파도의 부딪힘에 의해 침식되고 있었다. 그 순간 갑자기 내 눈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고 그를 보지 않을 수 없었다. 2. 시트콤 이곳에서 운동을 1년 가까이했지만 처음 보는 비주얼이었다. 그는 훈남의 정석 패션인 청바지에 흰.......

(자기 계발서 추천) 말센스 - 대화 잘하는 법, 공감 소통, TED 강연 대화법 분야 최고 조회 수 [내부링크]

말을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은 많다. 이 책은 말을 잘 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x27;말센스&#x27;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말센스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경청하고 (말하기보다는 들어주고), 질문하고, 공감하고 (논쟁하기보다는 공감하고), 배려함으로써 (재촉하기보다는 기다려주고), 상대가 하고 싶었던 말, 망설이던 말, 감춰두었던 말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 상대의 마음은 절대 펼쳐진 책 같지 않다.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비결은 상대의 입장을 해석하는 능력이 아니라, 상대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공을 들여 관계를 맺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사람들은 대화 능력이 점점 저하되고.......

자연 관찰 일기 (알락 하늘소와 살갈퀴) [내부링크]

1. 곤충은 어릴 때나 흥미를 가지고 관찰하고 채집하고 했지 크면서 점점 멀어져갔던 존재였습니다. 아니, 이제는 오히려 6개의 다리나 긴 더듬이를 보기만 해도 기겁을 하며 몸서리를 치지요. 도심에서 자연이라고 해봤자 곳곳에 조성해놓은 공원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도시에 사는 곤충들은 그나마 흙과 나무가 있는 공원에 모여 사는 것 같아요. 오늘 처음 보는 이 녀석은 아파트 안에 수목을 조성해 놓은 정원이랄까요. 거기 살다가 여차해서 보도블럭까지 나와버려서 눈에 확 띄고 말았지요. 저도 처음 보는 비주얼이라서 신기했어요. 움짤입니다. 곤충 무서움 주의! 엄청난 더듬이 길이를 자랑하는 점박이 등껍질의 주인공은 &#x27;알락.......

&lt;수요 미시회&gt; 22th 자작 시 - 기대 1,2,3 슬픈시 미련 [내부링크]

기 대 앤 1. 어쩌면 현실은 그대로 내가 바뀐 걸지도 2. 돌아서려는 등 뒤로 작은 불씨 하나가 포로록- 공중으로 날아간다 불씨가 다시 피어오를까 눈물로 꺼뜨리니 치이익- 눈이 더 맵다 어느샌가 불씨는 하나의 씨앗으로 심기고 기대라는 미련한 싹이 돋아난다 잡초 같은 기대는 잘라도 싹을 틔우니 입안에 끈적하게 달라붙는 엿 같다 3. 어쩌면 현실은 바뀌는데 내가 그대로인 걸지도 미련한 기대만큼이나 지독스레 움켜쥐고 불씨만 바라보는 걸지도 앤의 말 : 생각은 생각을 낳고, 감정은 우물처럼 깊게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시기엔 이런 시가 나오기도 하죠. 뭐 어때요. 이런 감정 저런 감정 다 시기가 있고, 그럴 법하니 오는 거겠죠. 그.......

&lt;나와의 소통&gt;내게 있어 낮술이란, 나의 욕구를 미루지 말라. 변화에 대한 두 가지 장벽 [내부링크]

3번만 참으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이 있는데, 참는 것이 낫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하지만 나는 항상 참고 견디려는 태도를 취한다는 점이 문제다. 그렇게 참다 보니 반드시 폭발의 지점이 오고 그동안의 수고를 모두 도로아미타불로 만든다. 참으려는 경향은 나의 생활에도 나타난다. 나는 화장실이 가고 싶지만 하던 일을 다 끝내고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참는다. 여기까지는 뭐 그럴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일을 끝내고 화장실을 가는 길에 또 다른 일거리가 눈에 들어온다. 계속할 일이 눈에 보이고, 그 일을 하느라 화장실에 가는 일은 나에게 맨 뒷전이 된다. 물론 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성향이 강화된 면이 있다. 아시다시피 아.......

양파 오이 장아찌 만들기, 삼겹살 고기요리에 찰떡 궁합인 양파의 효능, 보관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오늘은 고기 요리의 환상 궁합, 양파 오이 장아찌 만들기를 소개해 봅니다. 마트에 갔더니 이렇게 작은 양파를 팔더라고요. 깨끗이 씻어놓은 모습입니다. 참 귀엽네요. 양파 4개 백오이 2개 청량고추 (저는 없어서 생략) 양파가 작아서 두 번만 자르면 되더라고요. 양념기준이 양파 4개인데 저는 꼬마 양파라 저정도면 되겠지 싶었는데 좀 모자랐어요. 좀 더 사올껄 싶었네요. 사약 아닙니다.ㅎㅎ 장아찌 만들 간장물을 끓입니다. 물 400 ml (다시마 우린물이면 더 맛나요) 간장 300ml 비정제설탕(또는 갈색설탕) 200ml 식초 100m 장아찌 양념 끓이기 Tip 간장, 설탕을 먼저 넣고 물을 팔팔 끓이다가 식초는 마지막에 넣어서 1,2분.......

다시 펼쳐 보는 트랜서핑(실패 명언), 처음 시작하는 당근 마켓 (중고거래 신세계) [내부링크]

다시 펼쳐보는 트랜서핑 REALITY TRANSURFING 요즘 블로그 상단에서 &#x27;지난 오늘&#x27;이 자주 보인다. 작년 6월부터 트랜서핑의 내용을 공부하고 정리해서 포스팅을 올렸기 때문이다. 그때는 정말 처음으로 트랜서핑 책을 읽어보고 이해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너무 어려웠고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 포스팅을 하며 공부를 해 나간다는 입장이었다. 뭐 지금도 잘 알고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오늘 트랜서핑 책을 다시 펼쳐보았다. 6개월 동안 꽤 열심히 포스팅을 하다가 이만 하면 되겠다 싶어서 더이상 올리지 않았다. 사실 하려면 계속 할 수도 있었지만 다른 곳으로 흥미가 옮겨갔다. 그럼에도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 것은 놓지 않았다. .......

만보걷기 앱 캐시워크 미국진출과 업데이트, 그리고 6월의 기록 [내부링크]

캐시워크 미국진출 실사용 순위 3위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지난 12월, 미국 구글 플레이 론칭 이후 약 6개월 만에 헬스·피트니스 부문 실사용 순위(Usage Rank) 3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순위는 트래픽 분석 사이트 시밀러웹의 분석 결과로, 미국 사용자들이 웨어러블 디바이스와의 높은 호환성으로 상위권을 점유해 온 구글 핏빗과 삼성 헬스 다음으로 캐시워크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미국 캐시워크는 ‘걷기’의 습관화를 위해 설계한 기존 캐시워크의 금전적 보상 체계와 휴대폰 잠금화면 내 만보기 기능은 그대로 반영했다. 이처럼 캐시워크의 기존 장점은 그대로 살린 가운데, 현지 전문가의 감.......

&lt;수요미시회&gt; 23th 자작시, 오솔길 [내부링크]

오 솔 길 앤 나는 홀로 오솔길을 걸었지 구불구불 그 길이 힘에 부치기도 했고 그늘이 드리운 길은 두렵기도 했어 그래도 지나온 모든 길은 언제나 기분 좋은 길이었다네 길 저편에 오두막이 보이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나는 심호흡을 크게 하고 문 앞에 섰다네 똑똑 문을 두드렸지 누가 나오든 두 팔을 벌려 그를 안고 싶은 마음으로 사실은 말이야 나는 길을 걷다가 문을 두드린 꿈을 꾼 거란다 사실은 그런 거야 내가 문을 열고 나가는 것 나가서 만나게 될 모든 길을 기분 좋게 걷는 것 그 길을 우리가 함께 하는 것 앤의 말 : 아직 수요일이 시간이 남았으니 수요미시회가 늦은 것은 아니지요? (아마 포스팅은 내일이 되어서야 보시.......

&lt;나와의 소통&gt; 충동적이라 쓰고 필연적이라 읽는다. (마음 알아차리기, 도전 명언) [내부링크]

어제 자작시 &#x27;오솔길&#x27;을 올리고 마음이 고무되어 오늘은 아침부터 블로그 이웃 탐방에 나섰다. 공감과 댓글로 모처럼 여유롭게 글을 읽고 소통했다. 그러던 중에 한 이웃님의 글에서 동기부여를 받고 충동적으로 -그러나 마음으로는 언젠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 브런치 작가를 신청했다. 작가 신청이 뭐 대수로운 일이냐고 할 법하지만 소소한 도전, 시도들이 가진 의미는 나에게 특별하다. 브런치는 몇 년 전에 벌써 가입을 했었고 작가의 서랍에는 10개 남짓의 글이 저장되어 있다. 오늘, 작가 신청을 위해 글을 읽어보는데 갑자기 부끄럽다. 솔직한 내용 때문이 아니라, 그때의 고뇌와 지금의 고뇌 사이에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

낫토 낫또 브랜드별 비교 (풀무원, 곰곰, 종갓집 나또 그리고 검은콩 생나또) 검은콩 효능 [내부링크]

※ 외국어다 보니 발음에 따라 나또, 낫또, 낫토 3가지 말을 모두 사용합니다. 안녕하세요 :) 전에 낫토의 효능과 먹는 법에 대해 포스팅을 한 이후로 저는 낫토를 즐겨 먹게 되는 새로운 식습관이 생겼습니다. 오 놀라워라~! 내가 낫또를 먹다니! 낫또는 애초에 선호할 수 없는 식품이라 생각했고, 먹어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요. 요즘은 냄새가 거의 없고 먹기 좋게 포장되어 나오니 전혀 거부감이 없더라고요. 게다가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무엇보다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한다 생각하니 몸 건강을 생각하게 되는 요즘, 이만한 음식이 없다 싶기도 합니다. 저는 주로 &#x27;낫또 비빔밥&#x27;을 해서 먹어요. 그렇게 먹으면 냄새도.......

(오늘의 일상) 소보루 구름 [내부링크]

오늘 거기 날씨는 어땠나요? 여긴 오전엔 맑다가 오후되니 구름이 많아요. 후텁지근한데 그래도 살랑 바람이 불어주면 땀이 식어서 시원한 날씨! 하늘의 구름을 보니 저는 소보루빵이 생각나요. 소보루빵 좋아하시나요? 저는 좋아하는 빵이거든요. 요즘엔 맛있는 빵이 너무 많아서 안먹은지 오래 됐네요. 소보루 맞죠? 모르시겠다고요? . . . 자아~! 요렇게 비교 사진! 비슷하죠? ㅎㅎㅎ 제가 배가 고파서 그런가봐요! 다들 저녁 맛있게 드세요^^

[1년 전 오늘] Sue & Sunny [내부링크]

2002년 월드컵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던 그 해 가을, 나는 한 신문사에서 주최하는 해외 단기 취업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고 미국 동부지역에서 두 달 정도 살았다. 그리고 보름 정도는 여행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영어 수준은 형편없었는데 그때는 해외 연수나 여행이 지금보다는 흔하지 않았기에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참가할 수 있었다. 그 프로그램이 막 시작했던 터라 가능하기도 했다. 내 인생에서 짧은 해외 생활 경험이었지만 그 뒤로 그 경험은 10년 가까이 내 마음속에 커다란 흔적으로 남아있게 된다. 단순 여행이 아니라 직접 일을 해보고 회사에서 제공한 기숙사에서 살며 스스로 시간을 채워나가야 했었던 경험은 정.......

(짧은 글) 거미줄 자리도 명당이 있다. [내부링크]

조금 눈살이 찌푸려졌을까? 아님 &#x27;엄마야!&#x27; 하며 커다란 거미를 보고 놀랐을까? 나에게 곤충은 물론이고, 거미도 좋아하는 동물은 아니다. 좋아하기는커녕 발견이라고 하면 무서워하는 생명체 중에 하나. 거미의 생김새도 그렇지마는 먹이를 먹는 방식이 편협한 인간의 눈으로는 잔인해 보이기까지 해서이다. 아시다시피 거미는 먹이를 천천히 녹여서 빨아먹는다. 차라리 바로 죽는 게 곤충 입장에서는 나을 텐데 말이다. 요즘같이 후텁지근한 날에는 벌레도 많다. 특히 밤에 날벌레들이나 나방들이 불빛 주변으로 어지럽게 몰려드는데 살짝 무섭기까지 하다. 저 거미가 인상 깊었던 점은, 거미의 탁월한 자리선정 때문이다. 사진에 보.......

&lt;수요미시회&gt; 24th 자작시, 나이를 먹는다는 것 [내부링크]

나이를 먹는다는 것 앤 암만 먹을 게 없어도 먹고 싶지 않은 것 링거처럼 혈관에 꽂혀있어 몸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 싫다고 바늘을 뽑는 것은 자살행위임을 아는 것 밤새 창문 닫는 걸 깜빡한 날이면 목이 따가운 불편함으로 잠에서 깨는 것 갈수록 손이 가는 몸뚱이를 위해 타협하는 것들이 많아지는 것 자유로워지는 날보다 촘촘히 지어놓은 일상에 안주하게 되는 것 사람 사이의 열정이 식어가는 것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것 궁뎅이를 깔고 앉아 좀처럼 움직일 생각이 없는 것 이러니까 먹기 싫은 것 그럼에도 잘 먹고 싶은 것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거친 바위에서 &#x27;용기&#x27;라는 씨앗을 품고 기다림을 배워나가는 것 결국 꽃.......

&lt;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시&gt; 유명하고 좋은 시 추천, 인생시 추천, 위로가 되는 시 [내부링크]

&#34;시란 무엇일까?&#34; 시를 쓴다고 하면서도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질문을 던져 봅니다. 저는 시가 가지는 함축성, 비유과 은유, 글이 춤추는 운율... 이런 것들이 좋아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평소 저 역시 시를 자주 접하고 있지는 않기에 반성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닮고 싶고, 담고 싶다는 마음으로 도서관에 가서 시집을 골라왔습니다. 제목은 &#x27;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시&#x27; 총 49명의 유명한 시인들의 시가 실려있습니다.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을 받는 시 위주로 실속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시집이라 그런지 책은 얇고 크기도 제손보다 조금 더 큰 정도라 손에 들고 다니며 읽기 좋습.......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lt;운의 알고리즘, 정회도&gt; 타로마스터가 말하는 운의 법칙 [내부링크]

타로 마스터 정회도 정회도씨는 무한도전에도 출현했던 유명한 타로 마스터이자 타로를 오랫동안 가르치고 있는 분이다.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구독자만 20만이 넘는다. 수많은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운이라는 것도 규칙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정리해서 책을 낸 것이 이 &#x27;운의 알고리즘&#x27;이다. * 알고리즘 :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입력된 자료를 토대로 하여 원하는 출력을 유도하여 내는 규칙의 집합. &#62;&#62;&#62; 들어가며 - 운명의 주인이 되자 30대 중반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자신의 목적지를 찾지 못했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도 없다. 운명은 내가 이미 갖고 태어난 것이기 때문에 늦더라도 찾고자 한다면 언.......

있잖아. 꼭 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어떨까 싶어 그냥 해본 거야. [내부링크]

요즘 말하듯이 적는 제목이 유행이라면서요? 그래서 저도 이렇게 제목을 달아보았습니다. 사람은 뭐든 때가 있나 봐요. 예전엔 내가 유튜브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내가 그걸 어떻게 해... 촬영은 어떻게 하고 편집은 또 어떻게 할 거야. 이러면서 그저 수요자 입장으로 지냈어요. 제가 작년부터 심적으로 좀 힘든 시기를 거치다 보니 주변에 이야기하기도 그렇고 고민이 될 때 예전에 배웠던 타로카드를 다시 보기 시작했거든요. 유튜브 동영상으로도 이것저것 많이 보고요. 그렇게 보다가 며칠 전 문득 이 정도면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지 뭐예요! 이래서 시간이 쌓여서 때가 되면 다 하나보다. 하는 생각이. 그래서 그냥 휴대.......

&lt;수요미시회&gt; 25번째 자작시, 흔한 이야기 [내부링크]

흔한 이야기 앤 어느 여름밤 풀꽃의 환영이 날카롭고, 묵직하게 건네주는 이야기 잘려나간 풀과 꽃이 지푸라기처럼 엎어져있는 살초의 현장에서 이름 모를 그들의 진하디 진한 고통의 여운이 나에게도 닿았다 그러나 누군가는 구슬땀 흘리며 할 일을 한 것이고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 해충의 번식을 막기 위한 일이다 이런 나의 이기심을 비웃는 듯 모기가 팔을 따끔하게 문다 자신의 삶을 채 펼치기도 전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잘려나간 풀의 아픔이 진실로 닿지 못하는 이야기 이것은 비단 풀의 이야기만은 아니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흔하디흔한 이야기 앤의 말 : 여름밤 하천을 따라 걷는데 유독 마른 풀의 버석거리는 냄새, 짓눌린 듯 깊.......

아는 즐거움 16 블로그 댓글 캐릭터? 이모티콘? 퍼스나콘 설정하는 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저는 어제오늘 동영상 편집기도 해보고 안 해본 것 이것저것 해본다고 과부하 걸리는 중입니다. 방금 가볍게 퍼스나콘 포스팅 날려먹었네요.ㅎㅎㅎ 공감 두 분 누르셨는데 죄송합니다. 하아.... 그럼 새 마음 새 뜻으로 다시 쓰겠습니다. 블로그 댓글을 쓰다 보면 닉네임 앞에 작은 그림이 보이시죠? (현재 저는 반짝이는 하트로 변경해서 사용 중) 처음엔 저도 몰라서 기본으로 쓰고 있었거든요. 바꾸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이것저것 검색해본 결과! 저것을 퍼스나콘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배우게 되었지요! 퍼스나콘 설정은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먼저 블로그 관리 메.......

유튜브 채널 개설, 첫 영상 제작 도전기 ('그냥'이 '진심'이 되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제목을 보시고 전에 포스팅을 보지 못한 분들은 머선 일이고? 하며 궁금하실 테고! 한다더니 진짜 개설했네? 하며 놀라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네. 제가 유튜브 채널 개설이라는 것을 해봤습니다. 전에 포스팅 꼭 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어떨까 싶어 그냥 해본 거라는 제목처럼 그냥 혼자 녹음해본 건데... 포스팅의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바로!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시는 이웃님들 덕분이지요~! 그중에서도 유튜브 채널 개설을 직접적으로 언급해 주신 분들의 댓글을 올려봅니다. 유튜브 채널 사진입니다. 여심 저격 핑크 너무 핑크라 제 취향은 아닌데...ㅋㅋ 사랑꾼 이미지 살려봤어요. 나중에 바꾸든지요. 일단은 쉽게 만들.......

유튜브 채널 개설 3일째 변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이곳은 정말 감사하게도 금요일부터 시원하네요. 살짝 6월 날씨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습도가 낮아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저절로 감사한 마음이 샘솟아요. 오후에 비 소식이 있고 아마 다시 후텁지근해질 것 같긴 하지만 이렇게 중간에 휴식 같은 날이 주어지니 불쾌지수도 내려가네요. 제 성향이 시작하기까지가 굼뜨고 한번 꽂히면 돌진하는 스타일입니다. 네. 오랫동안 생각만 해오던 유튜브를 시작하고 오늘까지 1일 1영상을 올리고 있네요. 오늘 아침에도 올려서 이제 총 3개입니다. 다만, 쉽게 지쳐서 불꽃이 사그라들까 봐 걱정이긴 해요. 이제부터 속도를 좀 조절할까 봐요. 찐 이웃인 &#x27.......

간단한 아침메뉴 식빵으로 시리얼 계란 토스트 만들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계란 토스트 좋아하시나요? 저는 So So ~ 그래서 가끔 만들곤 했는데요. 오늘은 주말 아침에 만들어 본 시리얼 계란 토스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처음 이 레시피를 접하고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와! 새롭다! 맛있을 것 같은데 해볼까? 한번 해본 뒤로는 계란 토스트를 할 때 꼭 시리얼 계란 토스트를 하려고 합니다. 이게 훨씬 제 입에는 맛있더라고요. 이 레시피는 시리얼이 필요한데 주로 시리얼을 다 먹어갈 때쯤에 가루가 많잖아요. 그것을 활용하는 용도로 만들면 딱입니다. 이번에도 먹다 남는 시리얼이 있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식빵 3조각 계란 2개 소금 한 꼬집 시리얼 계란 토스트 만드는 방법 1. 볼에 계란.......

길바닥에 쏘아진 빛, 글자 조명! 굿 아이디어 칭찬해~ [내부링크]

더운 날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불쾌지수가 올라가다 보니 평소에는 그냥 넘어갈 일도 짜증이 확 치솟을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저는 제가 밥을 많이 퍼놓고는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밥을 보며 짜증이 나더라고요. 네~ 더위 때문이라고 말할게요. ㅎㅎㅎ 원래는 안 그럽니다. (정말?) 자자,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우리는 글자 조명이라고 하면 흔히 이런 것들을 생각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글자 조명은 보셨나요? 터널이 어둡잖아요. 그런 어두운 곳은 밤에 특히 좀 거시기 하죠? 그런 어두컴컴한 마음에 환하게 불을 밝혀주는 예쁜 글귀의 조명들!! 저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바닥을 내려다봅니.......

&lt;수요미시회&gt; 26번째 자작시, 우중(雨中) 산책 [내부링크]

우중(雨中) 산책 앤 비가 내리는 날에는 달콤함이 남아 있던 시절 우산 너머 스치는 서로의 눈빛처럼 설레는 만남을 꿈꾸었지 향기는 이제 사라졌지만 빗방울은 남아 톡톡 우산을 간지럽히고 똑똑 내 마음을 두드려 자박자박 내 곁에서 함께 걷지 비 오는 날의 산책 풍경 앤의 말 : 비가 내리던 어느 날, 우산을 쓰고 걸으며 떠오른 느낌을 시로 다듬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우산을 쓸 때 안쪽 면의 우산 윗부분에 손을 대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얇은 우산 천을 사이에 두고 나의 손가락과 빗방울이 만나는 느낌... 빗물이 내 손가락을 톡톡 두드리니 제 마음도 활짝 열립니다. 색다른 촉감이 참 즐거웠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 장화 신고, 우산.......

킹덤 1,2에 이어 번외 '킹덤 아신전'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김은희 작가의 시즌 3 예고, 감상 포인트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오늘은 무더위에 재밌게 볼 넷플릭스 시리즈 추천할까 해요. &#x27;킹덤 아신전&#x27; !!! 저는 무서운 영화, 잔인한 영화, 공포물, 스릴러 모두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저의 벽을 깨준 분이 주지훈 님입니다. 주지훈 님에 대한 포스팅을 예전에 한 번 한 적이 있죠~! &#60;드라마 지리산&#62; 주지훈, 김은희 그래서 전혀 취향이 아니지만 한국판 좀비 영화라는 &#x27;킹덤&#x27;을 시즌 1부터 정주행하게 됩니다!! 사실 좀비들 나오는 장면을 제외하면 정말 저는 재미있게 봤어요. (눈을 감는 경우가 종종 있었죠.) 김은희 작가님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선 좀비가 생사초로 인해 생겨난 생사역으로 표현되는데, 그.......

제철 가지로 만든 라따뚜이 레시피로 건강한 여름 요리를 만들었어요 (토마토 효능) [내부링크]

아랐다~아랐다~ 라따뚜이~ 시작부터 죄송합니다. 저는 라따뚜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저런 옛날식 개그가 생각나네요. 예전 개그 콘서트에서 저런 아랐다~하면서 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김대희 씨 하고 김준호 씨가 나왔던 코너였던가요?? (넘 예전이라 기억이 가물) 여튼! 블로그를 하다보니 이웃님들을 통해 이런 요리도 알 게 됩니다. 요즘 종종 보였는데 만드는 방법이 쉽더라고요. ※ 호기심 + 쉬운 요리 &#x3D; 앤이 하는 요리 라따뚜이 (La ratatouille)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대표 요리 채소를 활용한 건강한 스튜 요리 재료 가지 2개 애호박 1개 토마토 2개 시판 스파게티 소스 간 돼지고기 양파 파프리카 마늘 모차렐라 치즈 1. 소스.......

수요일 하면 수요미시회! 근데 시는 어디에? [내부링크]

하루 2포스팅! 진짜 오랜만입니다.ㅎㅎ 혹시 수요미시회를 기다리실 분들을 위해 알릴 사항이 있습니다. 자~ 먼저 시원한 맥주 한잔 하실래요? TMI이지만 이 맥주를 얼마 전에 맛보고 완전 반했네요! 과일향과 부드러운 거품이 완전 제 취향~ 예거 맥주, 오스트리아 맥주입니다. 블로그 이웃님들이 모여서 꿈의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는데 이렇게 이번에 이벤트를 개최하시더라고요. 저도 꾸준히 써왔던 &#x27;시&#x27;로 응모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문의해 본 결과, 결과 발표일까지는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올리려고 준비해 둔 따끈한 자작시를 한 주 미뤄서 올린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8월 10일.......

(에세이) 길에서 만난 사람들 [내부링크]

1. 어두운 길에서 만난 사람들 속지 마라. 은밀하든, 고독하든, 그들의 사생활이지만 어두운 차 안에는 사람들이 있다 초반부터 미스테리함을 풍기는 문장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날이 많이 더워 차 안에 사람들이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컴컴한 길가에 주차된 차를 지나치다가 깜짝깜짝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어두운 밤에 불이 꺼진 채 주차되어 있는 차를 보며 처음엔 당연히 안에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어두운 데서 뭘 하겠는가... 그런데 그건 순전히 나만의 착각이었음을 이제는 알게 되었고 요즘은 자연스럽게 저 안에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조심하게 된다. 그 사.......

&lt;수요미시회&gt; 29번째 자작시 '아플 때' [내부링크]

아플 때 앤 아프다 머리가 무겁고 지끈 하여 드러누워 물만 홀짝이고 있다 먹지 않아도 더부룩한 속이지만 먹어야 아픔을 이기는 법이라 무엇을 먹을지 생각하다가 무거운 몸 일으켜 스스로 챙겨 먹어야 하는 끼니가 가끔은 서럽다 먹고살아야 하니까 내 손으로 먹고살아야 하니까 알면서도 때로는 그것이 눈물 나게 서럽다 몸이 아파도 이럴진대 마음이 아픈 것은 어찌할까 그 어느 누가 알아줄까 주르륵 아픈 날에는 몸도 마음도 어려진 내가 덩그러니 남아있다 몸을 일으켜 물을 끓인다 컵라면이라도 챙겨 먹을 수 있는 게 어디냐며 나를 위로한다. 앤의 말 : 누구나 아플 때가 있습니다. 감기나 몸살처럼 잠시 아픈 것도 이리 서러운데 오랜.......

[1년 전 오늘] Anne of Green gables [내부링크]

1년 전 오늘 쓴 글입니다. 저 때 나의 생각이 저랬구나. 지금과 비슷하기도 하고 다른 마음이기도 하구나... 일년 후 나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서 공유해봅니다~

[에세이] 남이 부족해 보이는 것은 나의 부족함을 보라는 것이다 (인간관계 갈등상황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내부링크]

모든 인간관계에서 저런 태도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적어도 저렇게 생각할 수만 있다면 갈등 상황은 상당히 줄어들 것임은 분명하다. 보통 말하길, 자신의 허물은 모르고 남의 허물을 잘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보기엔, 그 남의 허물이 유독 내게 거슬리는 이유가 있다. 얼마 전 공원에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하기 위해 갔을 때의 일이다. 자전거를 탄지 2-3분쯤 되었을까? 옆에서 윗몸일으키기를 하던 한 아주머니가 내 앞을 지나가면서 하는 말이 내 귓가에 들렸다. &#34;적당히 탔으면 내려와야지.&#34; 사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듣고 있는 바람에 정확한 상황 판단이 되지 않았지만 왠지 나에게 하는 소리인 것 같아 슬쩍 쳐다.......

&lt;수요미시회&gt; 30번째 자작시 '구름달' (feat. 이벤트 결과 발표) [내부링크]

구름달 앤 구름이 그려내는 달의 모습은 너의 날렵한 콧날이 되었다가 감은 한 쪽 눈이 되었다가 완만한 얼굴선도 되었다가 그러니까 구름이 그리는 달은 너의 얼굴 같더라 너의 날카로운 말 같더라 구름이 그리는 달은 둘로 나뉘었다가 하나의 점이 되었다가 티끌만 해졌다가 어느 순간 깜쪽같이 사라졌다 검은색 도화지에서 흔적도 없이 지워져버린 달 달이 사라진 하늘을 넋 나간 듯 바라본다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앤의 말 : 저의 영감은 주로 걸으면서 나옵니다. 어느 날의 여름밤에 바라본 달은, 신비롭기 그지없었는데요. 마치 구름이 달을 그리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었어요. 구름에 달이 가리어지는 것이 아니라 구름이 달을 그려내.......

&lt;효과적인 근력 운동법&gt; 근육 키우기, 이렇게 습관 들이자. 근력운동의 오해와 진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운동 관련 포스팅을 올립니다. 요즘 가을장마라지요? 날씨와 휴가로 인해 운동을 못하는 날이 한 번씩 생기니 마음에 게으름이 찾아옵니다. 매일 걷기 운동을 나간 지 1년이 지났어요. 그 습관을 들이는 것은 꾸준한 노력이 필요했는데, 돌아가는 것은 왜 이리 쉬운지! 이럴 때마다 한 번씩 허탈하네요. 다시 정신 차리고 해야지요. 저는 봄부터 다리 근력 운동와 팔, 어깨 근력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수치를 확인할 수 없으니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은 왠지 근육이 생긴 것 같은... 상당히 주관적인 느낌입니다만. ㅎㅎ 나이가 들수록 근육 손실 정도가 커지는 걸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 근력.......

배우는 즐거움 17 '워크 유어 라이트 오라클 타로 카드' 공식 한국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몇 장씩 소개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전체 타로카드를 소개한 적은 처음이네요. 이 카드는 절친 후배가 저의 유튜브 채널을 응원하기 위해서 선물 해 준 카드랍니다~! 너~~무 고맙고 힘이 되요~! 타로카드는 크게 웨이트 계열 카드, 점성학을 기반에 둔 카드, 그리고 이렇게 오라클 카드가 있습니다. 오라클 카드는 기존의 타로카드와는 결이 완전히 다르고, 카드를 만드는 사람마다 자유롭게 만들기 때문에 각각의 카드를 다 공부해야 한답니다. 오라클 카드는 내면을 비춰주는 거울, 내면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그런 의미가 있는 카드입니다. 이 워크 유어 라이트 오라클 카드는 총 44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시다시피 대부분.......

(일상 사진 글) 사랑하는 나의 푸른 하늘아 [내부링크]

흔하게만 보였던 푸른 하늘이 어느새 귀해진 일상이었다. 오늘 아침 오랜만에 보인 파란 하늘은 내 마음에도 햇살을 내리쬐어준다. 강렬한 햇살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그마저도 덥다고 불평할 수 없다. 눅눅해진 마음을 널어 말릴 수 있는 고마운 햇살이니까. 우윳빛 구름바다가 파도처럼 밀려오고 나는 그 파도에 시선을 맡긴다. 스마트폰에 길들여진 침침해진 눈이 적응하지 못해서 자꾸 깜빡거린다. 그렇게 오늘 아침 나는 파란 하늘을 보며 인사를 나누었다. 이 마음, 여기서도 나누고 싶어 글을 올려본다. 창을 사랑한다는 말은 태양을 사랑한다는 말보다 눈부시지 않아서 좋다.

&lt;일상 에세이&gt; 편집 지옥과 글멍 (※ 긴 글 주의) [내부링크]

나는 좀 심약한 면이 있는 사람이라 강한 말이나 단어를 좋아하진 않는다. &#x27;지옥&#x27;이라는 말도 그중 하나인데.. 죄가 많은 건지 그 단어를 썩 입에 올리고 싶진 않다. 그런데 이틀 내내 편집을 하며 저절로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 편집 지옥이었다. 처음엔 편집 늪이었다. 할수록 자꾸 깊은 수렁으로 빠지는 듯한 느낌이랄까. 좋아서 푹 빠졌다는 표현이 아니라 점점 조여오는 마감이라는 게 이런 걸까 싶은 그런 느낌에 가깝다. 유튜브로 영상을 올리면서 흔히 말하는 1인 창작자가 되어서, 컨셉을 잡고 촬영하고 마지막 영상 편집까지 마무리를 한 다음 동영상을 게시한다. 처음엔 어설퍼도 뭐 어때. 이런 생각으로 올렸는데... 댓글.......

[1년 전 오늘] 사실은 괜찮지 않았어.(에세이) [내부링크]

이 글을 쓴 게 벌써 1년전이구나. 블로그 시작한지 두 달쯤 되었던 때. 이웃교류는 거의 하지 않았던 때. 새삼 스럽다. 사실은 괜찮지 않았어... 그랬다. 나는. 풋풋함이 있는 이 글을 다시 읽어보며 지금 나는 괜찮은걸까? 질문을 던져본다.

&lt;수요미시회&gt; 33번째 자작시_ 가을이다 [내부링크]

가을이다 앤 온몸으로 맞는 서늘하고 시원한 바람 더위에 흐물거리던 마음도 슬며시 올라붙는다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구멍은 가을바람의 정거장 바람이 지날 때마다 서걱거리는 소리를 머물던 것들이 사라질까 조바심 내는 소리를 듣는 것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 그런 가을이라 큰일이다 앤의 말 : 가을을 가장 좋아하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따스한 햇살, 상쾌한 바람 그리고, 데구루루 낙엽이 소녀의 마음으로 굴러들어오는 계절. 시간은 흐르고 소녀도 낙엽도 가을도 사라진 것만 같았습니다. 꾸준히 시를 써왔기 때문일까요? 사라진 것만 같았던 가을 냄새가 다시 맡아집니다. 계절이 전해주는 아련함, 그리움, 슬픔.......

비 오는 날 음식으로 얼큰한 국물요리! 짬뽕 아닌, 짬뽕 같은 요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비 오는 날 만든 요리, 비 안오는 날 포스팅 합니다.ㅎㅎ 나중에 비올 때를 생각하며 봐 주시길~ 저는 요리를 즐기는 편은 아니에요. 그냥 먹고살기 위해 기본만 하는 정도? ㅎㅎㅎ 그랬던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사~~실!! 이웃님들이 올려주시는 맛깔스러운 음식, 새로운 음식을 보면 호기심도 생기고 의욕도 생겨요! 그렇게 느꼈던 것들은 제 마음속에 저장되어 있다가 어느 순간 딱! 하고 나타납니다. 그러면 이렇게 말하죠. &#x27;이거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x27; 요즘 비가 잦고 바람은 차고.. 약간은 추운 느낌도 들더라고요. 그때 생각난 음식이 짬뽕이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만들어 먹는다는 생각조.......

인생 명언, 짧은 명언을 그림과 함께 보는 책 &lt;하루 명화 하루 명언&gt; [내부링크]

독서를 하다 보면 복잡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책보다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책을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어딘가에 이미 에너지를 쏟고 난 후, 마음의 양식으로 다시 에너지를 채우고 싶을 때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아름다운 명화와 인생 명언이라고 불릴만한 유명한 명언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휴식시간에 짧게 읽기 좋았다. 차를 마실 때, 간단한 식사를 할 때나 그저 멍을 때리고 싶거나, 편안하게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열정으로 그린 화가들의 아름다운 그림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듯 마음이 차분해졌다. 전시회나 박물관에 가서 직접 그림을 보며 거장들이 내뿜는 빛을 느끼며 영감을 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렇.......

평화로운 전사 (Way Of The Peaceful Warrior), 댄 밀맨 (인생 명언, 인생철학, 마음 다스리기 책) [내부링크]

자네 길이 자네를 인도해 줄 거야. 삶의 근원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내면의 성장을 다룬 책. 세계 트램펄린(매트 위에서 뛰어오르거나 공중회전을 하는 체조 경기) 챔피언 댄 밀맨이 자신의 독특하고 신비로운 &#x27;스승&#x27;과의 만남을 그려내고 있다. 28년 동안 미국의 베스트셀러인 이 책은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들이 &#x27;20대에 처음 읽고 40대에 접어들어도 다시 읽는&#x27; 책으로도 알려져 있다. 전미 국가대표 체조선수로서 전도유망한 댄 밀맨은 우울과 무기력 속에 슬럼프를 겪다가 어느 날 새벽 &#x27;소크라테스&#x27;라고 부르게 되는 스승에게서 평화로운 전사의 길을 배우게 된다. 주인공은 삶이 지겨워지는 건 &#x27;.......

&lt;수요미시회&gt; 35번째 자작시_ 그곳에 가면 [내부링크]

그곳에 가면 앤 이곳은 첩첩산중이라지 돌아갈 수도 없어서 앞만 보고 가야 하지 저 멀리 엇갈린 산 능선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빛바랜 희망을 바라보면서 한숨짓고 눈물짓고 밥을 짓는다 계속 가다 보면 갈 수 있을까 장이 서고 사람들이 북적대는 그곳 바람에 나풀거리는 치맛자락 따라 웃음소리가 흩날리는 그곳에 앤의 말 : 이 시의 영감은 순간의 엉뚱한 상상력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지금이야 길을 내고 집을 짓고 해서 계발이 되었지만 크고 작은 산들로 둘러싸인 곳입니다. 어느 날 산책로를 걸으며 저 멀리 겹겹의 산 능선을 보고 있노라니 갑자기 그 옛날 첩첩산중을 넘어가던 누군가의 마음이 됩니다. 보부상이든, 과.......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두꺼비의 의미는?) [내부링크]

휙! 빠르게 걷던 발걸음을 멈추고 나는 고개를 돌려 조금 전에 지나온 길을 보았다. 지난 번 뱀을 밟은 사건과 묘한 데쟈뷰를 느낀다. 내게도 육감 같은 게 생긴 것일까? 그것은 애써 찾을 필요도 없이 나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갈색의 양서류, 개구리보다는 덩치가 크고 단단한 녀석이었다. 두꺼비를 제대로 본 적이 없는 나였지만 그것이 &#x27;두꺼비&#x27;임을 직감했다. 두.꺼.비.라.니! 아파트 대단지가 밀집한 이곳에서 - 물론 아직 미개발 구역이 있어 풀도 많고, 근처에 공원도 있으니 자연과 나름 가깝긴 하지만 - 뱀에 이어 이번엔 두꺼비와 조우하니 마치 내가 &#x27;지리산&#x27;에 있는 착각마저 든다. 움직이지 않고 길바.......

&lt;수요미시회&gt; 37번째 자작 시_ 구름달 2 [내부링크]

구름달 2 앤 너를 보지 못한 지 수십일이 지났다 지워진 줄만 알았던 너는 탁! 불씨처럼 살아나 오묘한 색의 구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뜨겁고도 차갑게 가슴에 그려지는 달의 감촉 달을 그렸다 지웠다 오고 가는 모든 것들도 그러하다. 앤의 말 : 그랬다. 멈춰진 줄 알았던 것은 흐르고 있었고, 사라진 줄 알았던 것은 다시 생겨나고 있었다. 우리는 이런 말을 쉽게 한다. &#x27;이 나이 먹어서 뭘~&#x27; &#x27;다 젊을 때(또는 어릴 때) 이야기지.&#x27; 예전 같지 않은 몸과 마음이라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을 나도 경험으로 안다. 그러나 멈춘 줄로만 알았던 젊은 날의 빛나는 감성은 조용히 흐르고 있었고, 어린 시절의 순수함도 퇴색되어 사라.......

앤의 '시 공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소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요즘 제가 블로그에 뜸하죠~ 우리 이웃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러 자주 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예전만큼 자주는 못가더라도 이웃분들의 안부가 궁금해서 빼꼼 얼굴을 내미는 저를 예쁘게 봐주세요~^^ 요즘 제가 집중하고 있는 일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아시다시피 &#x27;유튜브 채널 운영&#x27;이고요. 다른 하나는 &#x27;글쓰기&#x27;입니다. 유튜브는 이틀에 하나씩 영상을 올리고 있어서 여유가 없긴 해도 서서히 자리 잡아가고 있고요. 얼마 전부터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서 글쓰기를 새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뿐 만 아니라 글을 쓰는 것은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공모전이나 다른 경로.......

(일상 글) 일상에서의 소확행 모음 [내부링크]

여기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야 오늘은 가볍게 일기처럼 글을 써볼까 해. 오늘은 친구에게 말하듯 반말 컨셉이야. 괜찮지? 최근 소소하게 즐거웠던 소확행 일상을 이야기할게~ 들어봐~ 첫 번째, 드디어 캐시워크로 치킨을 먹게 되다 어랏. 미안. 마음이 급해서 쓰기 전에 캡처 한다는 것을 사용 후 부랴부랴 캡처했네. ᄏᄏ 나는 사실 BHC &#x27;맛초킹&#x27;을 먹고 싶었는데 말이야. 포인트가 천몇 점이 부족하더라고! 그래서 포인트 맞춰서 간장 치킨도 맛있다길래 시켜본 거~~! 캐시워크로 1년 가까이 모은 포인트야! 열심히 걸어서 이렇게 치킨을 먹으니 뿌듯함이 절로 생기더라. 치킨 말고 뭐 없나 봤는데 치킨이나 빵, 커피류가.......

&lt;수요미시회&gt; 38번째 자작 시_ 가을비 [내부링크]

가을비 가을비가 내리는 밤에는 가로등 불빛이 발밑에서도 반짝거린다 흙먼지 날리던 마른 땅은 촉촉이 젖어드는 빗물을 만나 말갛게 빛나는 거울로 다시 태어난다 거울에 비친 우산을 쓴 사람과 마주 보며 웃는다 가을비가 보내 준 선물이다. 앤의 말 : 비가 오는 날, 돌로 만든 징검다리 같은 길이 빗물로 적셔지면 거울처럼 빛을 반사시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스팔트나 보도블록을 걸을 땐 잘 몰랐는데 매끈하게 다듬어진 돌길은 마치 대리석과 같이 변하더라고요. 저는 그것이 또 신기해서 이렇게 시로 표현해봅니다. 거울 같은 돌길은 가로등 불빛을 반사시키니 내 발밑에도 마치 조명이 켜진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거기다 걸어.......

(에세이) 나는 걷기 중독자 [내부링크]

환기를 위해 3센티미터 정도 열어 둔 창문으로 바람소리가 거세다. 불과 하루 전의 날씨와 이렇게 다르다니! 급변하는 세상의 속도만큼 날씨마저 변덕을 부리니 내 마음도 덩달아 불안정해지는 기분이다. 내가 운동을 나가지 않는 날씨가 있는데 지금처럼 비바람이 불 때이다. 하지만 비 온다고 집 안에만 하루 종일 있었더니 몸이 영 찌뿌둥해서 잠깐이라도 바람을 쐐야겠다 싶었다. 쓰레기봉투를 버리러 나가면서, 잠깐이라도 걷자는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 현관문 밖으로 나가보니 생각보다 바람이 잠잠하다. 우산을 써야 하는 수준이긴 해도 흠뻑 젖을 정도로 내리는 양도 아니었다. &#x27;이 정도면 아주 양호한데?&#x27; 직접 밖으로 나가.......

책 리뷰_꿈세권에 집을 짓다. 내 손으로 내 집짓기, 행복한 집짓기,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집짓기 책 [내부링크]

행운의 봄 참 따뜻하면서도 긍정의 기운이 나는 말이다. 이런 예쁜 말을 닉네임으로 쓰시는 분을 블로그에서 만났다. 그런데 그 말처럼 말랑하고 부드러운 느낌만 가지신 분이 아니었다. 작은 체구에서 그런 에너지가 대체 어디서 나오시는지! 내가 본 행운의 봄 님은 상당히 진취적이고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실 줄 아는 &#x27;능력자&#x27;이시다. 꿈세권에 집을 짓다 제목 잘 지었다. 사실 나는 독서에 손을 놓은지 오래되어 여전히 습관으로 만들지 못했다. 책을 읽고 싶은 열망은 가득하지만 항상 다른 무언가를 하고, 막상 책을 읽기까지가 시간이 걸린다. 그렇게 일상에 묻혀 책을 잠시 잊어버리기를 수일, &#x27;읽어봐야겠다.&#x2.......

(짧은 포토 에세이) 11월의 첫날은 가을의 풍경으로 시작해야 제맛! [내부링크]

시월의 어느 날 오후의 햇살이 공원에 비스듬히 비추던 시간 문득 던진 시선 안에 주황빛으로 물든 대왕참나무가 자리 잡는다. 그래, 이제 정말 가을이구나. 가을이 깊어가구나. 나의 마음도 덩달아 깊어가는구나. 아야! 참나무의 독특한 잎모양이 뾰족뾰족 하늘을 찌른다. 그래도 예뻐서 봐준다~ 늦가을의 오후는 빨리도 지나간다. 어느새 해가 넘어가면 주황빛 단풍이 하늘로 옮겨간다. 강아지풀이다. 지난 계절 동안 싱그러운 초록빛을 자랑하더니 시간이 흘러 매혹적인 보랏빛으로 탈바꿈한다. (사진으로 그 보랏빛을 담아보려 했지만 갈색에 가까워서 아쉽다.)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구멍은 가을바람의 정거장 ... 그런 가을이라 큰일이다. .......

&lt;수요미시회&gt; 40번째 함께 지은 시_ 글을 쓴다는 것은 (이벤트에도 참여하세요~) [내부링크]

유난히 굳어버린 내 마음을 바라보다가 컴퓨터를 켜고 &#x27;글&#x27;을 주문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내 눈앞에 놓인 상자하나. 찬찬히 열어보니 아름다운 오로라 빛 단어들이 부드럽게 흘러나온다. 글을 쓴다는 것은 인사 그리고 고백 1. 아가 손톱보다 작게 핀 꽃들에게 하얗게 인사를 건네는 일 2. 곱게 숨겨놓은 내 마음 살짝 들춰 보이는 것 3. 수줍어서 하지 못했던 말을 사랑하는 그대에게 고백하는 일. 4. 말을 더 예쁘게 포장할 수 있는 것 글을 쓴다는 것은 연결과 공유 5.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지요 서로의 마음을 열어보아요 당신 속에 내가 있고 내 속에 당신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한 걸음 다가가 손을 내밉.......

(포토에세이) 엉뚱함의 미학 [내부링크]

1. 앗! 나의 실수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서로 이렇게 떨어져 있는데 나의 손이 누른 펌프는 주황빛 몸통의 너. 거품이 안 나는 것도 모르고 손을 헹구다 시트러스 향으로 알아차린다. 아차! 치약이다! 2. 세상에 하나뿐인 날개 달린 무지개 운동화 이런 운동화 보셨어요? 색깔은 무지개색이고요 양옆으로 구름 날개가 달렸답니다. 아주 잠깐 신을 수 있어요. 그래서 아주 잠깐 날 수 있답니다. 운동화 자랑질은 요기까지! 저는 그럼 이만. 휘익~슝~! (날아가는 중) 3. 오늘의 포토그래퍼 &#x27;앤&#x27;입니다. 사진은 배워본 적은 없지만 색감의 대비나 감각적인 구도로 이루어진 사진을 좋아한다. 문득 하늘을 보다가 영감이 떠올라 사진 한.......

&lt;수요 미시회&gt; 41번째 자작 시_ 11월의 산 [내부링크]

11월의 산 앤 차갑고 푸른 표정의 너는 가을이 되면 속내를 드러낸다 처절한 고통의 흔적에서 흘러넘치는 붉은 선혈 거대하고 큰 산도 그렇게 변한다더라 움직여지지 않을 것 같던 그 산도 시간이 흐르고 흘러 깎이고 상처 나기를 반복하며 조금씩 변한다더라 그러니 붉은 피로 속살이 드러나면 아프더라도 내치지 말고 가만히 놔두라 건드리지 말고, 그저 안아주라. 앤의 말: 어느 날, 고개를 들어 산을 바라보니 어느새 단풍이 사방에 내려앉았습니다. 싱그러운 초록빛에서 짙푸른 색으로 변하는 걸 계속 지켜봐왔던 산이었는데, 이 가을 유독 한 부분만 붉게 물든 것을 보다가 영감이 떠올라 시를 써보았습니다. 제가 지금 조금이라도 배운 것.......

(일상글) 어머! 당신의 따뜻함이 내게 전해오는 걸! [내부링크]

쉿! 뽁뽁이를 뜯자마자 앤의 초록색 눈동자와 마주쳤다. 순간 만화 속의 &#x27;앤&#x27;과 정말 마주한 것 같아서 행복해졌다. 너무 예쁘잖아? 블로그를 하면서 힘이 되고 따뜻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 감사하다. 관계에서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꼈지만 지금은 그 빈공간이 채워지고 있는 느낌이다. 흔히 온라인 만남은 가볍고, 스치듯 지나는 거라 말한다. 그래, 그럴지도 모르지. 근데 그건 직접 만나든, 만나지 못하든 그런것에 얽매일 필요가 있을까? 직접 만나서 교감하는게 물론 제일 좋지만 이렇게 만나지 않더라도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는 순간들을 과연 가볍다고만 치부할 수 있을까? 보이지않더라도 서로의.......

팝송 추천! Alexander Jean (알렉산더 진) 노래/가사해석 (팝, 어쿠스틱 팝 추천) 여성 보컬이 매력적인 노래, 감성팝송 추천 [내부링크]

요즘 제가 꽂힌 가수가 있습니다. 너~무 좋아요. 진심. 네. 제 취향이니까...모든 분들에게 좋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아마 들어보시면요 여성 보컬의 그 목소리에는 반할 수 밖에 없을거에요. 저는...남자를 좋아합니다.(갑자기 고백타임도 아니고..ㅎㅎ) 그래서 노래도 중저음 보이스의 남성 보컬들을 주로 애정했거든요. 학창시절에는 김정민, 이적, 김동률 지금은 적재, 하현우, 김필 감미로운 보이스도 좋아해요. 소란이나 멜로망스 그런데 말입니다! 알렉산더 진의 여자 보컬의 매력에 그냥 아주 푹푹 빠져버렸네요! 알렉산더 진은 미국 혼성 듀오로 2012년 만나 2015년에 공식 듀오가 되었다고 합니다. &#x27;마크 발라스&#x27;와 &#x.......

&lt;책 리뷰&gt; 안녕, 나의 한옥집_ 임수진 [내부링크]

미리 이야기하자면, 이 글은 일반적인 책 리뷰가 아닙니다. 제가 느낀 점들 위주로 적은, 완전히 주관적이고 감상적인 글임을 밝혀둡니다. 그리고 &#x27;밤호수&#x27;라는 한 사람에 대한 저의 마음을 담은 글입니다. 프롤로그 - 그 시절 내가 가장 사랑했던 친구에게 사랑하는 책 &#60;빨강 머리 앤&#62;에서 앤이 그린게이블즈에서 사랑을 받고 꿈을 꾸고 나서 세상을 향해 걸어 나갔듯 나 역시 나의 꿈을 키워준 곳, 한옥집 이야기를 풀어놓지 않고서는 한 걸음도 더 나아갈 수 없다고 느꼈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내가 왜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알 수 없는 울컥함이 올라왔는지 알 것 같다. 내가 가지지 못했다고 생각한 따뜻한 추억, 내가 동.......

청정원 아마트리치아나 베이컨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후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오늘은 신제품 시식 후기 포스팅을 할까 해요. 어쩌면 신제품이 아닐 수도 있는데, 어쨌든 저한테는 신제품입니다. 평소 스파게티를 좋아해서 종종 해먹는데요. 직접 만들고...뭐 그렇게까지 정성을 들이기는 싫어서 그냥 시판 소스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로제소스와 토마토 소스를 번갈아가며 먹는데요. 어느 날 요 제품을 발견하고는 호기심이 발동! 무슨 맛일까 너무 궁금해서 집어왔습니다. 이름도 어려워요. 아마트리치아나 소스 아마트리치아나 소스는 아마트리체에서 유래한 토마토 소스로, 돼지뽈살로 만든 이탈리아의 염장 가공육인 구완치알레(Guanciale)가 첨가되어 고소한 맛이 난다. 고추를 첨가하기 때문에 매.......

&lt;수요미시회&gt; 43번째 자작 시_ 가을, 밤 [내부링크]

가을, 밤 앤 추위에 옷깃을 여미다 두 눈 가득 피어오르는 붉은 단풍잎 구름 그를 이불 삼고 따뜻한 차가 목구멍을 적시면 아련한 그리움의 별을 노래 삼는다. 그래서 나는 이 가을밤이 외롭지 않다. 앤의 말: 지난주에 이어 &#x27;가을 시 2탄&#x27;입니다. 이제 겨울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도 있을 만큼 이번 주에 들어서 추운 날씨네요. 그래도 11월의 마지막 &#60;수요미시회&#62;을 장식할 시는 &#x27;늦가을&#x27;입니다. (저의 가을 사랑~) 계절의 풍성함 만큼이나, 화려한 색감과 분위기로 저의 감성을 자극해 주던 올해 가을이었습니다. 그래서 시를 더 많이 창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 시는 앞선 두 시를 염두에 두며 (11월의 산과.......

블로그 마을에서의 이중생활 (타로 마스터 시앤) [내부링크]

12월의 어느 날,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사박사박 낙엽을 밟으며 지나가는데 저 편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다들 분주한 모습이다. 12월의 블로그 마을의 가장 큰 축제인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60; 블로그 마을 주민들의 파티 준비 현황&#62; 달달한 현지마미님의 &#x27;퀼트팀&#x27; 민앤박&#x27;님의 순록 타고 배달 업무 &#x27;그리다&#x27;님의 사랑스러운&#x27;무드 등&#x27; 빨강 머리 앤줌마&#x27;님의 블로그 마을 Avonlea 빛 축제 준비 옥빛바다님의 게스트 하우스를 오픈 애플 님의 &#x27;솔방울 요정들&#x27; 뮬리아 님의 팝업 상점 오픈! 담백이 님의 &#x27;어린이 체험부스 프로젝트&#x27; 솔립 님의 크리스마스.......

&lt;수요미시회&gt; 45번째 자작 시_ 너만이 알지 [내부링크]

너 만이 알지 앤 그거 아니? 이유 없이 가슴이 시린 건 구멍이 났기 때문인데 그곳으로 바람이 숭숭 드나드는 계절이 오면 유난히 가슴이 시린 거야 미리 말해두겠는데 그것을 들여다보진 말아 가만히 보게 되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눈물이 스며나와 가슴은 시리다 못해 서늘해지거든 그래도 들여다보고 싶다면 주의사항이 있어 &#x27;기대&#x27;라는 놈을 절대 데려오지 마 한번 들러붙으면 질질 너의 발목을 잡고 늘어질 테니까 그렇게 되면 너는 채워지지 않는 갈증으로 목마름을 느끼는 거야 그렇게 너는 바보가 되거나 바보 같은 로맨티시스트가 되거나 둘 중 하나야. 둘 중에 뭐가 될지는 아무도 몰라 저런! 이미 기대를 데려온 거야? .........

[2021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빅데이터로 알아보는 '2021 내 블로그 스타일' [내부링크]

벌써 일년... 아아..블로그 리포트를 보니 연말이 실감나네요. 시간이 흐르는것이 아쉬워요. 내년엔 지금보다 덜 아쉽고 가득찬 맘이길 바래봅니다.

&lt;수요미시회&gt; 46번째 자작 시_ 오늘의 놀라운 일 [내부링크]

오늘의 놀라운 일 다음 주가 크리스마스라는 것 내 나이가 이제야 익숙해지려는데 다시 하나가 더해진다는 것 시를 쓴다 해놓고 멍 때리는 것 멍 때리는 게 어때 서라며 천하태평인 내가 좋아지는 것 사람이 바닥만 치고 있진 않다는 것 그 시간이 아무리 길어도 반드시 가벼워진 바람과 함께 일어나는 시간은 온다는 것 하기 싫다는 마음 사이를 헤집고 움직인다는 것 뭐라도 하나 만들어내는 것 왜 이것밖에 안 되느냐고 다그치기보다 그런 나를 바라봐 주는 것 이렇게 다르게 보는 것 이 또한 놀라운 일 그리고 오늘의 가장 놀라운 일은 어떤 순간이 와도 묵묵히 담담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당신을 만났다는 것. 앤의 말 : 시작은 늦가을의.......

&lt;수요미시회&gt; 47번째 자작 시_ 화장을 고치고 [내부링크]

화장을 고치고 아주 오래된 기억은 노래를 타고 다가오는 겨자 같은 맵싸함 이상도 하지 기억은 희미하고 모두 지난 일이지만 마음은 여전히 그 자리에 멈춰있었다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 모든 것은 무용지물 어린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저 덮어버리는 것 그게 사랑이었을까 외로운 우리 관계를 향한 위로의 노래였을까 어떻게든 우린 다시 사랑해야 해라는 가사가 그의 진심이길 믿고 싶었던 나의 집착이었을까 잊는다는 건 어쩌면 잊지 못해서 붙잡고 있다는 말의 다른 표현일지도 그리고 잊지 못하는 건 그 사람이 아니라 상처받은 그 시절의 나였음을 이제는 바라볼 수 있는 오늘 우리는 모두 자신을 먼저 생각하기에 상처받았다 기억하지.......

이제 지난해가 될, 그리고 새해가 될 시간 앞에서... [내부링크]

이렇게 또 한 해가 멀어져 간다. 김광석의 노래 가사처럼 우리는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다지만 그럼에도 익숙해질 수 없는 게 이별이다. 아니, 누군가에겐 어느 정도 가능할 테지만 적어도 나에겐, 뭐든 마음에 두고 잡고 있으며 쉽게 거두지 못하는 미련 곰탱이 같은 나는 아무래도 익숙해질 수가 없다. 당신의 2021년은 어땠을까? 그리고 나의 2021년은? 오늘은 2021년의 마지막 수요일이므로 &#60;수요미시회&#62;대신 올해를 정리해보는 글을 올린다. 1 타로 유튜브 채널 개설 지금까지 꾸준히 하다 이거슨~! 하루아침에 그냥 이루어진 게 아님을!!! 애드 포스트 도전과 그린 그린 캠페인 스티커 공모전 도전이라는 눈에 보이는 작은 도전들이.......

새해에 들으면 좋은 희망 노래 추천! 소녀시대_ 좋은 일만 생각하기 (Day by Day) 노래 가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2022년 새해가 밝은지 4일이 지나서 빼꼼 인사드립니다! 내일 수요미시회로 첫인사를 할까 하다가 밝고 희망적인 노래로 올해를 시작하려고요~! 지금 이 순간 저와 함께 상큼한 노래 들으면서 좋은 생각만 해보는 거 어떠세요? 새해엔~ 다 ~ 잘~ 될 거예요! 좋은 일만 생각하기 (Day by Day) 소녀시대(GIRL&#x27;S GENERATION) &#60;&#60; 추천 이유 &#62;&#62; 사랑 노래지만 밝고 경쾌한 가사로 햇살 가득한 날 산책할 때 듣기 좋은 노래! 노래 재생을 눌러주세요~! https://youtu.be/8txQHSZcYpw 눈을 뜨면 달콤한 햇살 싱그러운 fruit 향 흐르고 모카 라테 가득 담아 작은 테라스에 앉아 그댈 떠 올리면 나도 몰래 스미는 미소 좋은.......

&lt;수요미시회&gt;48번째 자작 시_ 민낯의 계절, 겨울 [내부링크]

민낯의 계절, 겨울 앤 한때 푸르렀던 나무도 구불구불 앙상한 가지만으로 버티는 계절 마스크로도 가리지 못한 내 민낯도 보이고 쓸쓸한 풍경이 옮긴 울적한 마음도 그대로 드러나는 계절 겨울은 삐죽삐죽 땅속에 박힌 낙엽이 새싹을 가장한 채 누워있더라도 눈감아줄 수 있고 추위에 자신을 내맡긴 모든 것들을 품어주고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은 아름다운 계절. 앤의 말 : 얼마 전 &#60;앤의 시 공장&#62;에서 쓴 글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지금 이 나이에서 멈추고 싶다고. 물론 더 젊으면 좋겠지만 지금 이 나이에서라도 멈추면 좋겠다고. 나이 들어가는 내 모습이 매해 피부로 와닿는 걸 보면서 솔직히 그러고 싶더라고요. 그런.......

&lt;새로운 즐거움&gt; 카카오 뷰?! 아시나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모든 신문물에 취약하고 관심없는 1인이 유튜브와 블로그를 하다보니 이런 새로운 서비스에도 가입하게 되네요. 오, 놀라워라! 제가 하면 여러분들도 하실 수 있다는! 그게 무엇이냐. 아시는분은 다 아시는 카카오 뷰! 입니다. 카카오 뷰란? 이게 머선 소리고? 하실텐데요. 기존에 내가 브런치나 티스토리, 블로그, 유튜브 등의 활동을 이미 하고 계시다면 그 콘텐츠를 연동시켜서 활용하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아, 물론 내가 만든 콘텐츠이외에도 관심 콘텐츠를 나름의 기준에 따라 분류하고 수집해서 (이걸 큐레이션이라고 하더라고요) 보드를 발행하셔도 된답니다. 일단 카카오 뷰 가입을 하세요. (가입은 쉽답니다.) 그리고.......

다시 들고온 빨강 머리 앤 컬러링북 2 [내부링크]

1년 전 쯤에 서점갔다가 충동구매해서 들고 온 &#60;빨강 머리 앤 컬러링북 2&#62; 몇 장 하다가 보관만 해두었는데 오늘 갑자기 색칠을 하고 싶어졌다. 아마도 어제는 평소보다 잠을 더 잤기 때문일까? 일상에 쓰는 에너지만으로도 버거운 느낌이 있었는데 새로운 뭔가를 하고 싶어지는 의욕이 생기는 걸 보니 말이다. (이래서 수면 시간이 중요하구나!) 오늘은 안을 살짝 공개해본다. 오늘의 Pick! 하얀 드레스를 입고 왕관까지 쓴 앤! 기도를 하고 있다. 눈을 감고 어떤 상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입가에 슬며시 지어진 미소를 보니 어떤 상상일지 짐작되는걸~^^ 새해가 밝은지 열흘이 지났지만 1월은 첫 달이기에 계속 새해를 맞이한 새로움이.......

&lt;수요미시회&gt;49번째 자작 시_ 나는 알고 있지 [내부링크]

나는 알고 있지 앤 밀려오는 파도의 물결이 거대한 수많은 손길로 보일 때 따뜻한 손길이 아니라 내 마음을 할퀴고 상처내고 아프게하는 손으로 보일 때 그럼에도 그것이 파도임을 나는 알고 있지 막상 내게 닿으면 아프지 않다는 것을 차갑게 시리게 나를 얼어붙게 하더라도 아프게 하는 것은 파도가 아님을 파도의 손길에 상처받는다 느끼는 내가 있을 뿐임을 나는 알고 있지. 앤의 말 : 수 많은 감정이 오고 감을 파도에 비유하곤 합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육지에 닿으면 스르륵 사라져버리는 파도처럼, 우리의 감정도 실체가 있는 듯 보이지만 결국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이죠. 그럼에도 파도가 눈에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내.......

[1년 전 오늘] 다 바람같은 거야 [내부링크]

요즘 1년전 오늘. 이라는 글이 자주 뜨는데...새롭네요. 작년의 내가 이랬구나 싶기도 하고. 좋은 시라 다시 공유해봅니다 (자작 시는 아니랍니다. 좋아서 필사한거^^)

&lt;수요미시회&gt; 50번째 자작 시 _ 말장난과 진심 사이(숫자의 의미?) [내부링크]

말장난과 진심 사이 앤 1. 야! 나? 2. 그래! 이게! 3. 주글래 싫거든 4. 장난치나 니좋다고 5. 뭐라는거고 사랑한다고 6. 이기미칫나베 그래내미칫다 니가넘좋아서 7. 옴마야진심이가 사람말좀믿어라 8. ........ (쿵쿵쾅쾅발그스레) 말좀해봐라민망타 9. 갑자기고백하니글치 멋찌게다시하까고백 10. 나는니가참말로좋으니 친구말고애인하자우리 10&#x3D; 1+0&#x3D;1 (다시 1번으로) 1. 응 2. 진짜? 3. 오케이! 4. 와진짜네 5. 나도니좋다 6.오늘부터1일! 앤의 말: 예전에 1부터 10까지 숫자에 맞춰 글자 수를 맞추는 말장난같은 시를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초반에 4줄까지 쓰고 저장해놓았는데 나중에 보니 유치한 거죠. 그래서 싹 지.......

&lt;수요미시회&gt; 51번째 자작 시_ 겨울 폭포가 당신에게 [내부링크]

겨울 폭포가 당신에게 마치 쩍쩍 소리를 낼 것 같지만 너무나도 고요한 겨울 폭포 뜨거운 태양 아래 불타던 욕망도 산 깊은 골짜기에 흐르던 슬픔도 찰랑대며 부드럽게 머물던 사랑도 위대한 계절 안의 폭포처럼 얼어붙고 말았나 꺽꺽 소리를 지를 것 같다가도 침묵으로 삼키고 삼키다 보면 어느새 난 괜찮은 사람이 되어있다 얼어붙은 게 비단 폭포뿐이겠는가 한기가 감도는 땅뿐이겠는가 여기, 내 마음뿐이겠는가 거기... 당신의 마음은 어떠하신가. 앤의 말 : 폭포는 그 특유의 시원한 느낌 때문에 주로 여름에만 떠올렸는데 우연히 겨울 폭포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흘러가던 물이 멈춰버린 그 느낌이 처음엔 생경했다가 그 묵직함에 압도.......

&lt;수요미시회&gt; 52번째 자작 시_ 날 닮은 별 [내부링크]

날 닮은 별 자세히 보면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어 힘을 빼고 달을 바라보면 그와 나란히 서 있는 작은 별 하나 그리고 그 옆에 또 작은 별 하나 희미하지만 반짝이는 별들이 있어 가장 크고 밝은 별 옆에서도 자신만의 빛을 내뿜는 작은 거인 당당하게 빛나는 네가 있어 반짝이는 나를 닮은 별이 있어. 앤의 말: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무난하게 시작했으나 작고 큰일들이 겹쳐 몸과 마음이 피곤하네요. 그러다 보니 오늘 수요미시회도 연휴니까 한 번쯤 쉴까...라고 고민했었고요. 요즘은 일주일에 글 한편 올리는 날이 많은데 이것마저 안 하면 너무 손을 놓아버리는 것 같아서, 그리고 그동안 해온 습관의 힘을 빌려 오늘도 어김없.......

오늘은 입춘(立春), 실질적인 임인년의 시작과 희망에 대하여 [내부링크]

입춘(立春) 오늘은 입춘입니다. 농경사회에서는 1년을 24절기로 나누었는데 그중에서 첫 번째 절기를 말합니다. 인공지능, 로봇, 가상세계를 논하는 요즘 시대에 무슨 구닥다리 이야기냐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기술의 발전만큼 인간의 진화는 빠르지 않다는 과학 지식을 꺼내지 않더라도 제 경험상 몸과 마음은 계절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환절기에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느라 몸이 편안하지 않았던 경험은 대부분 있을 텐데, 그러한 것들만 봐도 알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입춘은 말 그대로 봄의 기운이 확연해지면서 새해의 기운이 발현되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본답니다. 동지를 기점으로 양의 기운이 서서히 짙.......

&lt;수요미시회&gt; 53번째 자작 시_ 한 아이 [내부링크]

한 아이 수줍게 내리깐 눈 속에 맑은 빛깔이 담겨있던 어른스러운 아이 그러나 진짜 어른은 아니지 아이가 어른스럽다는 건 모순이야 실수하고 장난치고 신나게 웃고 그런 걸 실컷 해봐야 한다는 걸 모르고 자란 아이 다른 사람만 보느라 정작 그 아이를 보지 못했어 함께 놀아주고 사랑하며 그렇게 말갛게 웃는 아이를 보고 싶다 맘껏 웃고 사랑받으며 진짜 어른으로 자라나 꽃 피는 인생을 살렴! 앤의 말 : 낮에는 푸른 하늘과 햇살과 나무를 보며 걷고 밤에는 밝은 달과 구름과 바람을 느끼며 걷는 시간은 저에게 영감을 주는 힐링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그렇게 하지 못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어요. 그랬더니 시인이었던 제 모습도 함께 겨울잠을 자고 있나 봅니다. 휴식기라고 할까요. 일상에 파묻혀 반복되는 일을 하다 보니 '감수성 풍부했던' 제 모습은 온데간데없습니다. 이런 걸 보면서... 사람은 역시 환경의 동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시는 언젠가 제가 써 놓은 글을 보고

(일상 글) 플로 FLO 갓생 챌린지 도전 성공과 음악 크리에이터의 쏠쏠한 재미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봄비가 예보되어 있는 일요일입니다. 감성 촉촉 주의보 발령~이네요! 그럴 땐 음악과 함께 하면 참 좋죠? 저는 통신사 요금제 혜택이 있는 FLO (플로) 앱을 사용하는데요. 매일매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런 이벤트를 하더라고요~ 플로에도 오디오북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콘텐츠가 있지만 저도 음악 듣기만 하고 있었거든요. 카카오페이 15,000점을 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요~ 어차피 매일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좋다고나~ 하면서 도전! 을 시작합니다. 오디오 콘텐츠는 처음이라 여기저기 방황하며 들어보다가 정착한 프로입니다. 라디오처럼 진행자와 패널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사연소개, 심리테스트도 하고요. 마지막에 음악을 틀어주는 형식인데요. 은근 재미있더라고요! 여성 진행자분도 매끄럽게 잘 하셔서 좋았지만 함께 하는 남성 패널분이 처음엔 별로다 했다가... 듣다 보니 점점 매력 쟁이더라는~! 와우! 오늘 드디어 14일 도전 성공! 이렇게 기념 포스팅 남겨봅

&lt;수요미시회&gt; 54번째 자작 시_ 이미, 봄 [내부링크]

수요미시회 자작시 이미, 봄 졸졸졸 얼음을 뚫고 물이 흐른다 졸졸졸 두껍게 얼어붙은 마음도 너를 따라 흐른다 오늘, 살아숨 쉬며 이어진 우리는 이미, 봄. 앤의 말: 아직 춥죠? 계절의 변화는 언제나 그러합니다. 오늘부터 봄이야! 하면서 꽃이 피고 날씨가 따뜻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지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미묘하다는 말처럼 그 움직임을 포착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작은 변화들이 무수히 쌓이고 쌓이면서 드디어 계절이 변화하는 것이 피부로 와닿는 거지요. 전 좀 감각에 예민한 편이라 그러한 변화를 잘 알아채곤 합니다. 햇살이 따사로워졌다라든지, 바람이 전보다 부드러워졌다라든지, 하늘이 달라졌다든지. 그래서 얼었던 강물이 서서히 녹으며 물이 흐르듯 저의 마음도 그 물을 따라 서서히 흐르고 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슬슬 겨울잠에서 깨어나려나 봐요. 그렇게 물을 따라 흐르는 내 마음은 또 누군가에게로 흐르고 그렇게 너와 나는 우리가

&lt;수요미시회&gt; 55번째 자작 시_ 내가 쓰는 글이 되고 싶다.(수요미시회가 1주년이 되었습니다!) [내부링크]

내가 쓰는 글은 한때는 복잡한 마음 정리하려고 심각하다 못해 무겁고 어렵게 썼지만 이제는 쉽게 읽히고 편하게 읽히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연하게 우린 차를 물인 듯 마시다가 은은한 향기가 코 끝에 맴돌고 있음을 알게 되는 그런 글 숭늉처럼 평범하지만 어느 날 문득 그 맛이 생각나는 그런 글 잔잔한 물결처럼 찰랑찰랑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도 하고 봄바람처럼 간질간질 마음이 설레게 되는 그런 글 나는 그런 글이 되고 싶다. 앤의 말 : 수요미시회가 드디어 1년이 되었습니다! 2021년 2월 24일 수요일에 처음으로 수요미 '시'회라는 말을 쓰기 시작하고 반응이 좋아서 제 자작 시를 알리는 코너 이름이 된 지 일 년이 되었네요. 그때 하루 2 포스팅을 하는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오전에 정호승 시인의 '봄길'이라는 시로, 오후에 제 자작시 '흙탕물'이라는 시로 포스팅을 했었죠. '봄길'이라는 시를 읽으며 저는 이렇게 적었어요. 끝이라 여긴 곳에서 스스로 시작이

&lt;수요미시회&gt;57번째 자작 시_ 인생은 바람에 이는 잎처럼... [내부링크]

자작시 수요미시회 인생은 바람에 이는 잎처럼... 바람이 불자 데구루루 어느 계절에 태어났는지도 모를 잎이 굴러간다 너와 내가 인연이 되어 이 밤 여기서 만났구나 바람에 이는 잎사귀 하나에 두 눈이 시큰해진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바람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그저 몸을 맡길 수밖에 없는 너의 존재가 한 치 앞도 모르는 우리네 인생과 무엇이 다를까 소중하다고 붙잡고 있던 것들을 담담히 바라볼 일이다 정말 어쩌면 호접지몽(胡蝶之夢)이라는 말처럼 인생이라는 꿈을 꾸는 것일지도 모르니까. 앤의 말: 인생무상(人生無常) 어느 날 밤 만난 낙엽과의 인연에서 느껴졌던 마음을 시로 적어보았습니다. 인생무상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원하는 것과 목표를 향해 지금까지 해오던 일과 일상을 루틴처럼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러한 것들에 집착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지난주에는 우울한 감정이 계속되었고 자꾸 밑으로 미끄러져

[1년 전 오늘] 마음 다스리기, 긍정의 한 줄 &lt;좀 더 마음 편하게 사는 법&gt;, 호사이 아리나 [내부링크]

2021.3.17. 1년 전 오늘 마음 다스리기, 긍정의 한 줄 <좀 더 마음 편하게 사는 법>, 호사이 아리나 마음에서 '걱정의 돋보기'를 제거하세요. 그러면 연꽃 카펫이 빛나는 푸른 창공 아래에서 따뜻한 태양빛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좀 더 마음 편하게 사는 법, 호사이 아리나 마음의 특징을 아시나요? 마음은 바람과 같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어느 순간 나타났다가 어느 순간... 앤의 꾸준히 편안하게 재밌는 이미 알고 있는 것, 인생은 그것을 경험하고 내면화하는 과정이다. 앤 오늘, 일년 전 오늘 글을 보며 드는 생각이네요. 우리는 몰라서 안하기보다 알지만 안하는 경우가 더 많을지도 모르겠어요. 하루하루 앎이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lt;수요미시회&gt; 59번째 자작 시_ 봄, 너는 사랑 [내부링크]

수요미시회 자작시 봄, 너는 사랑 봄기운에 얼었던 땅이 녹는다 단단하게 메마른 땅이 질척이며 부드러워지고 묵혀둔 씨앗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얼었던 마음도 녹는다 차가운 마음이 녹아내리며 눈물이 된다 각자의 시간은 다를지라도 시작된 해빙을 멈출 수는 없다 바늘 하나 들어갈 곳 없던 가슴이 노곤노곤 촉촉해지면 여린 꽃들이 앞다퉈 피어난다 그렇게 봄은 사랑으로 또 다른 사랑이 자라나는 아름다운 순환의 계절. 앤의 말 : 비가 그치고 난 뒤의 땅을 밝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갈색으로 마른 잔디 사이로 초록빛 싹이 올망졸망 모여있는 땅을 밟아보면, 살짝 푹신한 카펫을 밟는 것 같기도 한 부드러움이 발바닥으로 전해집니다. 스펀지보다는 단단하면서도 돌길이나 아스팔트 길처럼 내 발을 맞받아치는 느낌이 아니라 어서 와! 하며 감싸주는 느낌입니다. 추위에 얼어있던 땅이 보슬보슬 부드러워지는 걸 느끼고 그 속에 잠자던 씨앗들이 싹을 틔울 준비를 하겠구나.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겨우내

&lt;수요미시회&gt; 60번째 자작 시_ 그날, 밤하늘과 나는 친구가 되었다 [내부링크]

수요미시회 자작시 그날, 밤하늘과 나는 친구가 되었다 입꼬리가 아래로 축 처졌는데 이게 중력 때문인지 근심 많은 마음 때문인지 입꼬리만 쳐졌으면 다행이게 미간도 주름져 있으니 거울 보기가 무섭다 묵직한 마음 끌어안고서 나선 길 밤하늘을 보니 달이 아래쪽만 밝게 빛나는데 어째 사람의 웃는 입모양을 닮았다 씨익 하고 입꼬리가 올려진 미소를 지으며 자, 이렇게 웃어봐 말을 건넨다 나도 덩달아 입꼬리를 위로 걸었다 며칠 뒤 반달이 날 보고 활짝 웃는다 내 얼굴에도 달을 걸어본다 밤처럼 어두웠던 낯에 밝은 반달이 걸리었다 밤하늘과 나는 웃으며 서로 마주 보았다 그렇게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 앤의 말 : 겨울이 끝나갈 무렵 봄기운이 요동치듯 제 마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는지, 외부의 이런저런 일과 겹치며 제 마음도 요동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내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내가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면서 뱅뱅 맴돌다 보니 어느새 인상은 찌푸려지고 마음은 우울해지더라고요. 생각이 많아지면

새벽 감성 발라드 가사 좋은 노래 장희원, 새벽 (드라마 트레이서 OST)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음악 소개하는 시~간! 맨날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다가 문득 새로운 것이 눈에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평소엔 보고 지나쳤던 것인데도 그냥 끌리는 그런 순간들이 있죠. 이 노래도 그렇게 발견하게 된 음악입니다. 새벽 장희원 서정적인 선율과 가사가 새벽 감성에 딱 어울리는 발라드 곡입니다. 찬 새벽을 걷다 보면 생각나는 사랑이 하나 있어 슬픔은 점점 옅어지고 그 사랑은 더 선명해져 인생은 이별과 만남의 반복 흘러 흘러 가게 두면 되는 걸 알면서 또다시 슬픔과 기쁨의 반복 흘러 흘러 가게 두면 나아 질까 긴 어둠이 지나가고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푸른빛은 점점 옅어지고 내 사랑은 더 선명해져 우린 새벽에 머물러 있구나 나아지기 위해 걷고 있구나 우린 새벽에 머물러 있구나 나아지기 위해 걸어가고 살아가고 인생은 이별과 만남의 반복 흘러 흘러 가게 두면 되는 걸 알면서 또다시 슬픔과 기쁨의 반복 흘러 흘러 가게 두면 나아 질까 언젠가 밤이 다시 내게 와도 흘러

&lt;수요미시회&gt; 62번째 자작 시_ 꽃잎 모자이크 [내부링크]

꽃잎 모자이크 벚나무 연분홍 꽃잎들 작은 꽃잎이 점처럼 찍혀 화사한 그림이 된다 그 속에 다양한 사람들 하나의 점이 되어 세상이라는 그림이 된다 다르게만 보이던 너와 나도 멀리서 보면 하나의 그림이 된다 흐드러지게 핀 꽃잎과 다채로운 사람들이 그려내는 아름다운 한 장의 하모니 앤의 말 : 짧은 시간에 확 피었다가 어느새 초록 잎으로 바뀐 벚나무를 봅니다. '아차, 내가 한발 늦었구나.' 봄비가 내리기 전 마지막 꽃의 향연을 볼 기대를 가지고 나선 마음이었는데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벚꽃이 필 때 수많은 나무들이 모여서 연분홍 솜사탕 같기도 하고, 구름 같기도 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손톱만큼 작은 꽃잎들도 모여서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구나... 그렇게 지어 본 오늘의 시, 꽃잎 모자이크입니다. 하나의 의미 없는 점들이 모여서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이 완성되는 것처럼 좁게 보면 꽃잎 한 장, 나라는 사람만 보여도 멀리서 보면 그림이 돼요. 그러니 내

[1년 전 오늘] (에세이) 세 가지 욕심 (feat. 욕심에 대한 명언) [내부링크]

2021.4.14. 1년 전 오늘 (에세이) 세 가지 욕심 (feat. 욕심에 대한 명언) 지난 일요일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 두 권의 반납일이었다. 총 5권의 책을 빌렸는데, 먼저 빌린 3권은 반납일을 코앞에 두고 그제서야 읽기 시작했다. 새벽까지 읽다가 도저히 안되어 이틀 가량 연체 후 반납하였고 이날은 나중에 빌린 두 권을 반납하러 도서관에 가는 날이었다. 도서관에 들어서면 유아동 코너가 바로 보인... 앤의 꾸준히 편안하게 재밌는 내가 쓴 글을 꽤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읽어보는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그때 내가 그랬군...하며 추억도 해보고... 그나저나 요즘 식단관리 꽝인데...허허허...(큰일인데 웃고 있는 무모함) 욕심에 대해 다시 떠올려보며.

&lt;수요미시회&gt; 64번째 자작 시_ 슬픔의 얼굴 [내부링크]

슬픔은 부서질 것 같은 여린 모습을 감추기 위해 가면을 쓴다 그것은 어쩌다 돌아본 곳에 어른거리는 그림자처럼 철렁 내려앉으며 오기도 하고 아리송하게 살금살금 다가와 듬뿍 마음을 젖게하기도 한다 화가 났고 두려웠고 불안했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니 슬픔이었다 그가 코 끝을 툭 건드리고 목젖을 막고서서 끝내 저항을 하더라도 끝끝내 붙잡고 바라보면 슬픔이 힘을 빼고 나와 마주한다 아! 아리고 따뜻한 나의 그대여... 앤의 말 : 현실적이고 차갑고 감정이 메마른 듯한 일상에서 어느 순간 마음의 평정이 흔들리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 순간들 중에 제가 느낀 감정들을 시로 표현해 보았네요. 차가운 도시의 일상을 닮은 가면 뒤에는 언제나 가려진 마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소통할 방법들은 많아졌지만 오히려 진정한 소통이 어려운 우리 인드라의 망처럼 모두가 이어져있지만 스스로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들 그속에 나의 슬픔도 있었습니다. 아리지만 따뜻했던 나의 슬픔이었습니다. 잘 지내고 밝은 모습만 보여주길

찐 이웃 소개 챌린지 (from. 솔립 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 얼마 만에 해보는 챌린지인가! (꾸준히 챌린지가 도는 걸 보면 누군가가 열심히 만들어서 퍼 트리나 봐요!) 찐 이웃 소개 챌린지라고 아실까요? 전 제 이웃 중에 '인싸'느낌나는 솔립님 덕분에 블로그 변방에서 일주일에 시 한편씩 올리던 은둔자가 살짝 인싸 대열에 끼어봅니다. 찐 이웃 소개 챌린지 방법 1. 누구에게 추천받았는지와 임하는 각오 2. 나는 어떤 블로거? 나의 서이추 수락 조건은? 3. 혼자 알기엔 너무 아까운 찐 이웃님 한 분 이상 추천! 4. #찐이웃소개챌린지 태그 달기! 나를 찐 이웃으로 소개한 솔립, 그녀는 누구인가? 솔립의 기록 : 네이버 블로그 [내 생각을 기록하는 공간] ▷작가지망생•브런치작가•아이디어스작가•에세이•자작시•캘리그라피•서평•영화리뷰•인스타툰•드로잉◁ 서이추•소통 환영광고성·홍보성 블로그는 서이추 사절해요 제안•협업 [email protected] m.blog.naver.com 그녀는 사는 곳도 나이도 얼굴도 모르지만 하는 일은

[1년 전 오늘] 우리가 누려야 하는 다섯 가지 자유(사티어모델), 버지니아 사티어 [내부링크]

2021.5.9. 1년 전 오늘 우리가 누려야 하는 다섯 가지 자유(사티어모델), 버지니아 사티어 그래야만 하는 것, 그랬던 것, 앞으로 그렇게 될 것 대신에 지금 여기에 있는 그대로 보고 들을 수 있는 자유. 느끼고 생각해야만 하는 것 대신에 지금 느끼고 생각하는 그대로를 말할 수 있는 자유. 느껴야만 하는것을 느끼는 대신에 지금 느껴지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유. 바라는 것을 얻기 위해서 허락을 받을 때까지... 앤의 꾸준히 편안하게 재밌는 지금 다시 읽어보니 지난 1년 동안 그래도 조금씩 자유로워지고 있는것 같다. 당신도 지금 이 순간을 그대로 느끼고 그대로 표현하고 적당히 요구할 수 있는 자유로움으로 보내시기를! sadswim, 출처 Unsplash

무카페인 차 유기농 차 스티븐 스미스 티 No.40 룰러바이(LULLABY) 순한 캐모마일 향과 각종 허브 블렌딩 차 [내부링크]

Negative-Space, 출처 Pixabay 커피 하루에 얼마나 드시나요? 지난 21일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전년보다 24.2% 증가해 사상 처음 1조 원을 돌파했다. 카페인 의존도가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스포츠 조선 (2022년 3월) 우리나라를 잠들지 않는 나라라고 표현한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갈수록 카페인 의존도가 늘어나네요. 이에 대한 반작용일까요?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다 보니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디카페인 커피 소비가 증가하고 무카페인 차를 원하는 사람들도 많아진다고 해요. 저 같은 경우는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하루 한 잔씩 투 샷 커피를 마시고 있었거든요. 몇 년을 그렇게 마시다 보니 수면의 질에도 문제가 생기고, 몸에도 조금씩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느끼고 몇 달 전부터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있습니다. 물로 대체하려니 맛없어서 안되겠더라고요. 커피는 사

수요미시회 66번째 자작 시_ 행복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보고) [내부링크]

행복 인생은 고난이 아니야 나는 행복하고 싶어 너에게서 듬뿍 사랑받고 싶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돈 걱정 없이 살고 싶고 멋진 풍경을 보며 즐기고 싶어 이렇게 내 결핍과 마주하게 되니 허기짐 또한 내가 만든 감옥이라는 걸 알게 돼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을 참고 인내하고 싶지 않아 아, 이런 게 인생이지 이런 게 행복이지 말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행복이야. 앤의 말 : 전 사실 드라마나 영화를 평소에 잘 보지 않습니다. 너무 푹 빠진다고 할까요. 그래서 나중에 현실감각이 사라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거든요. 가끔 소설을 읽으면서도 그러기도 하고요. 그래서 빠지는 것을 경계(?) 하면서 잘 보려고 하지 않는데요.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 영상이 이렇게 열혈 시청자로 만들었습니다.ㅎㅎ 그렇게 요즘 푹 빠져있는 드라마가 <나의 해방 일지>입니다. (여기저기서 나도 나도!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ㅎㅎ) 어김없이 저는 여자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이

수요미시회_ 67 번째 자작 시, 5월의 바람에게 2 [내부링크]

수요미시회 봄 시 5월의 시 5월의 바람에게 2 5월의 바람은 잔잔히 타고 흐르는 피아노 선율 부드럽고 시원하게 내 곁에 다가오는 살아있음 바람결 따라 나의 눈매는 잠시 깊어지고 이 순간의 느낌을 간직하고픈 나만의 바람도 함께 부는 5월. 앤의 말 : 5월엔 항상 바람이 많이 불었던 것 같아요. 그 바람은 겨울바람처럼 매섭고 차갑지 않아요. 눈물이 핑 돌지도 않고요. 따뜻하면서도 상쾌한, 그래서 기분이 좋아지는 바람입니다. 같은 장소 비슷한 시간에 일 년 전에도 일 년 후에도 그곳을 지나며 바람을 느끼네요. 같은 5월의 바람, 다른 시로 표현해 보는 5월의 바람입니다. 1년 전의 제가 지은 시를 보면 가끔 새롭습니다. 마치 다른 사람이 지은 시를 보는 기분 같아요. 그땐 마음이 좀 무거웠구나.. 싶기도 하고. 1년 후에 나는 지금 어떤가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1년이라는 긴 듯 짧은 시간을 허투루 보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목표도 생기고 마음도 그때보다 편해진 것 같아요. 잘 살아가

&lt;수요미시회&gt; 68번째 자작 시_ 닻을 올리고 바다로 [내부링크]

닻을 올리고 바다로 잔에 담긴 차가 출렁출렁 내 마음도 넘칠까 조마조마 길이가 다른 탁자가 흔들흔들 내 마음도 넘어질까 두근두근 출렁대고 흔들리는 마음이 모여 강이 되고 바다로 간다 그곳은 넓어서 웬만한 요동은 보이지도 않아 해변의 파도로 부서지면 그뿐이야 그러니 일렁이는 마음 애써 붙잡지 말고 같이 흔들리고 출렁대면서 흘러가게 두는 거야. 앤의 말: 흔들흔들 출렁출렁은 내 마음과 같았다. 나는 항상 안정감을 추구하던 사람이었는데 그만큼 불안이 높았기 때문이었다. 배가 정박하기 위해 항구에 닻을 내리듯 나도 그렇게 닻을 바닥에 내리꽂은 채로 흔들리고 싶지 않았다. 이 나이까지 살아온 삶은 더 튼튼한 닻을 찾으려는 욕망에 끌려온 삶이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간에 말이다. 찻잔 속에 담긴 차가 테이블 위에서 넘칠 듯 찰랑거렸다.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출렁출렁이라는 말이 생각났는데, 그 느낌이 왠지 좋았다. 나의 영혼은 알고 있었다. 그 어떤 것도 자신을 묶어둘 수 없음을, 내가 스스로

&lt;수요미시회&gt; 69번째 자작 시_ 기대 [내부링크]

기대 기대라는 건 저절로 자라는 것이라 일부러 상상의 물을 주며 키울 필요가 없어 잡초 같은 거야 어디선가 날아온 씨앗이 어느 순간 턱! 하고 시야를 가리는 것 선명하게 볼 수 없게 만들지 잘리고 꺾이고 뽑히고 아픔을 겪을 수밖에 없기에 키우고 싶지 않지만 어떡하냐 나도 모르게 자라나는 걸 그렇게 커져버린 기대 안에서 헤매는걸. 앤의 말 : 푸르른 오월이 지나고 이제 녹음이 짙어지고 무성해지는 유월이네요. 5월의 연초록을 사랑하는 저는 짙어지는 초록이 때론 무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짙은 색감이 더해지면서 좀 더 어둡게 느껴진달까요. 어둠을 무서워하는 제 속마음이 여기에도 묻어나나 봅니다. 기대라는 거... 항상 저는 하게 돼요. 기대하면 실망할 일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느새 기대는 잡초처럼 여기저기서 자라고 있더라고요. 기대를 가지면 저의 욕구대로, 바람대로 보게 되고 현실과 괴리가 생기게 됩니다. 결국 그것이 헛된 기대였음을 현실은 느끼게 해주죠. 기대가 무너질 때 괜히 아픕

드라마 &lt;나의 해방일지&gt;의 여운 [내부링크]

지난 해 10월에 시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기억하시나요? 그때부터 8개월 동안 일주일에 글 한편씩 꾸준하게 발행하고 있습니다. 성과는 아직 모르겠어요. 그래서 중간에 지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감사함을 생각하며 나를 다독이고 있습니다. 제 글은 매주 금요일에 발행이 되는데요, 이번 글은 나의 해방일지를 보고 그 여운을 담아 글을 써보았네요. 유료라 글 전체를 공개할 수 없는터라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공개 부분까지만 공유합니다. fellow_traveler, 출처 Unsplash 나는 드라마를 보면 푹 빠져서 보는 사람이라 잘 보지 않으려고 한다. 내가 주인공에 빙의가 된 마냥 그의 감정과 연결이 돼버리니, 손뼉 치며 웃었다가 눈물과 콧물을 줄줄 흘렸다가 가관이다. 혹자는 그냥 드라마일 뿐인데 뭐 그렇게까지 몰입해서 보느냐고 한심하게 볼지도 모르겠지만 감성이 남들보다 좀 풍부하구나. 발달했구나. 정도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그렇게 드라마에 관심을

블챌 주간 일기 1주_ 나도 모르겠다. 일단 시작! [내부링크]

블로그에게 장기 계획(?) 이벤트를 오늘부터 시작하더라고요. 네, 블로거들은 알 수밖에 없는 블챌 주간일지 6개월 챌린지. 흠... 6개월이라... 그냥 안 하는 게 낫겠다.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는데, 뭐랄까? 자꾸 뒤통수가 당기는 느낌이 드네요. 왜죠?? 상품에 눈이 멀었느냐... 아니에요. 글쎄, 1000명 추첨도 그렇고 아이패드나 해외여행상품권이나 그건 솔직히 확률이 낮으니 상품으로 인한 동기부여는 한 20프로 정도? 그럼 왜 시작하느냐. 제가 일상에서 저만의 갬성 시선으로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하루에 한 장씩 찍어서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안정지향주의 다 보니 자꾸 익숙한 것, 반복적인 것을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새로움이 필요했습니다. 현재 제가 창작자의 삶을 살고 있는데 매번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쉽지가 않더라고요. 매일 내가 하던 것이 아닌, 익숙한 것이 아닌, 재미없고 흥미 없어도 그냥

&lt;수요미시회&gt;70번 째 자작 시_ 어느 날의 동화 [내부링크]

어느 날의 동화 푹신하고 동그란 구름 바구니 속으로 새초롬한 초승달이 쏙 들어가네 보이지 않아도 은은한 빛이 새어 나와 그 마음은 숨길 수가 없어 바람이 째깍째깍 시간을 재는 동안 쏘옥 달의 얼굴이 비치고 이제나저제나 기다렸던 너의 마음 밤하늘 가득 비추네. 앤의 말 : 산책을 나갈 때면 제가 가는 마지막 코스가 있습니다. 공원 벤치에 앉아서 하늘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주변이 다 고층 아파트지만 다행히 한쪽 방향에서 탁 트인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이라 그곳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하늘을 바라보면 마음이 고요해집니다. 널뛰던 마음이 순간 차분해져요. 어느 날 밤에 우연히 바라본 하늘에서 초승달과 구름의 풍경을 보며 영감이 떠올라 메모해놓았던 시를 완성해서 70번째 '수요미시회'에 선보입니다. 완성하는 작업은 메모해 놓은 시구절을 보며 그때를 상상해 보는 것으로 시작돼요. 어떤 풍경이었지, 나는 어떤 느낌을 가졌지... 이런 느낌을 되새겨보며 그때 그 순간으로 돌아갑니다. 상상하다 보니,

블챌 주간 일기 2주_ 익숙한 일과 새로운 일 그리고 경이롭고 신비한 일 [내부링크]

짜잔~ 주간 일기 2주 차 들어갑니다 :) 오~! 놀라워라. 너를 보며 나는 배운다. 콩 씨앗이 이렇게 컸어요. 이 콩이 평범해 보여도 나에게는 의미가 크다. 왜냐면 끈질긴 생명력과 결코 포기는 없다는 것을 내 마음속에도 함께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처음에 씨앗을 심었는데 싹이 보이지 않자 걱정이 된 나는 물을 안 줘서 그러나 싶어 물도 줘보고 바람이 안 통하나 싶어 베란다에 가져다 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1주, 2주가 지나도 감감무소식이었다. '아... 뭐가 맞지 않아서 발아가 되지 않나 보다.' 그냥 그렇게 기대를 접고 포기하고 까맣게 잊어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저렇게 흙 속에서 싹이 틔운 것이 아닌가! 세상에... 자세히 보면 콩 껍질에 하얀 곰팡이가 있다. 뭔가 습도 조절이 안되어서 발아가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냥 물도 안 주고 잊어버리니까 저렇게 쏙! 얼굴을 내미는 녀석이 너무 대견했다. 아니, 경이로웠다! 죽은 줄로만 알았는데 저렇게 끈질기게 싹을 틔워낸 너란 존재

&lt;수요미시회&gt; 71번째 자작 시_ 흐린 하늘을 보다가 코 끝이 찡해졌다 [내부링크]

흐린 하늘을 보다가 코 끝이 찡해졌다 흐린 하늘을 보다가 코 끝이 찡하다 왜일까? 창 틀에 맺힌 빗방울이 눈물 같아서 일까 점점 자라 커지다가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툭 떨어지는 잘 익은 열매 같아서 일까 모든 것은 변하고 때가 되면 만났다가 헤어지는 그 순환의 고리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일까 벗어나고 싶지 않기 때문일까. 출처 Unsplash 앤의 말 : 사람 마음은 정말 바람 같아요. 머무는 바 없이 움직이고 시시각각 변화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잠잠해지는 바람. 마른 대지를 적셔주는 촉촉한 비가 좋았다가, 아무렇지도 않았다가, 뜬금없이 차분해지는 제 마음처럼요. 비가 오면 베란다 난간에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데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렸다가 무거워지면 툭 툭 떨어지는 장면을 물끄러미 바라보곤 합니다. 이유가 없는 게 아니라 내가 미처 다 모르는 것이라는 걸 알지요. 코 끝이 찡해지는 어떤 감정으로 내게 알려온다는 것을요. 그 마음을 가볍게 시로 풀어보았습니다. 살아있는 한

블챌 주간 일기 3주_정신없이 지나간 한 주 [내부링크]

이제 슬슬 게으름이 고개를 든다. 지난주는 의욕이 있어 사진도 찍어두고 이렇게 써야지 하며 생각도 했는데 이번 주는 진짜 빠르게 지나간 느낌이다. 건강 검진을 했고, 약을 먹게 됐고(감기약 부작용으로 위가 나빠져 위장 약을 먹는 아이러니...) 아무 때나 약 복용 가능하대서 공복에 복용했다가 난리 블루스를 치고 그로 인해 실수도 연발했던 소소하지만 다사다난하다고도 볼 수 있었던 지난주... 프리미엄 콘텐츠 예약 발행시간 실수로 원래 시간보다 하루빨리 올려버렸고 그로 인해서 조회수도 망한것 같고... 유튜브는 요즘 실수 안 하나 했는데 역시나 해주는 센스를 발휘하면서 재촬영을 또 했다. (아....) 이틀마다 영상 올리는데 하나의 영상 시간이 1시간 내외다. 혼자 그렇게 많은 말을 하고 나면 목이 아프다. 그래서 목이 계속 부어있고 컨디션이 조금만 나빠져도 감기가 온다. 예전엔 말을 너무 못해서 문제였다면 요즘은 말을 너무 많이 해서 문제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일상생활 중에는 말을 아

&lt;수요미시회&gt;72번째 자작 시_ 6월의 아침 [내부링크]

6월의 아침 바람이 살랑 내 옷 속으로 들어와 팔랑 부드럽게 등을 쓰다듬는다 햇살이 가득 머물다 간 그곳엔 뜨거움이 와락 나를 반긴다 심호흡 한 번에 술렁 어깨 힘이 빠지고 넓어진 가슴으로 머무는 오늘의 아침. geralt, 출처 Pixabay 앤의 말 : 시에는 운율이 있어서 살랑 과 팔랑처럼 'ㅇ' 받침으로 바람의 부드러움을 표현하고 가득과 와락 'ㄱ' 받침으로 아침 해의 에너지를 표현할 수 있어서 참 재미있어요. 저는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좋아해서 종종 쓰곤 합니다. 바람이 옷 속으로 들어와 펄럭이는 모습이 마치 제 등을 부드럽게 만져주는 그 느낌을 가볍고 재밌게 표현해 보았네요. 요가로 몸과 마음을 차분히 하고 맞이하는 6월의 아침은 훨씬 상쾌하고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그 순간만큼은 복잡했던 머리도 쉬어갈 수 있어서 여유로운 마음이 되네요. 곧 장마가 시작된다죠? 이런 상쾌한 아침을 당분간 만날 수 없을지 모르기에 더 애틋한 풍경이 될 오늘의 아침. 당신이 바라보는

&lt;블챌 주간 일기 4주&gt; 이번 주에 했던 소소하고 새로운 경험 [내부링크]

블챌 주간 일기 4주 차의 새로움 집중의 극과 극을 경험하다 다른 곳에 집중하면서 깜빡해버리다. 한곳에 집중하면서 빠르게 움직이다. ElisaRiva, 출처 Pixabay 요리를 하면서 옆에서 떡을 찌고 있었다. 고기랑 야채랑 막 볶으면서 야채가 너무 물러지지 않게 빠르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막 집중하다가 이상한 냄새가 난다. 아차, 옆에 떡... 물이 다 졸아들어 냄비가 탔다. 다행히 찜기 위에 있던 떡은 흐물거리며 축 늘어져 말 그대로 떡실신 상태였지만 먹을 수는 있었다. 여기서 끝나면 좋으련만 나의 기억과의 사투(?)는 그날 밤 다시 재연되니... 물을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방으로 들어와 블로그 이웃 탐방에 정신이 팔리면서 주전자가 기억에서 사라져버렸다. 삑삑!! 아차, 후다닥 나가보니 주전자 바닥이 탔다. 하아.... 자괴감이 잠시 스친다. 그러다가 스마트폰을 보니 11시 58분. 헉! 12시까지 2분이 남았는데, 아까 걸으면서 적립된 캐시 워크의 보물 상자에 숫자가 보인다.

&lt;수요미시회&gt; 73번째 자작 시_ 삶의 지혜 [내부링크]

삶의 지혜 살다 보면 모난 곳이 깎이고 둥글둥글 해지는 줄로만 알았지 조금만 불편해도 손바닥 뒤집듯, 휙 내 꼬라지가 나오는 건 몰랐네 아등바등 유지하던 고상함은 민낯의 솔직함 앞에서 헛웃음을 지어 내 꼬라지를 제대로 아는 것 내가 특별할 것이 없는 것을 아는 것 어쩌면 그것이 삶의 지혜일지 몰라. 앤의 말 :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드라마 <도깨비> 명대사 이 드라마를 본방사수하면서 열렬히 시청했던 기억이 있다. 도깨비는 2016년 12월 2월에 첫 방영을 시작으로 1월 21일 종영된 16부작 드라마이다. 6년 만에 우연히 흘러가듯 저 대사를 듣게 되었다. 그때의 감흥은 많이 아득해졌지만 오늘 수요미시회를 적으며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보았다. 나도 저렇게 살고 싶었다. 이것저것 가리는 것이 많았던 나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거라며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으니 좋고 나쁨은 내 판단일 뿐이라며 생각하려고

&lt;수요미시회&gt; 74번째 자작 시_ 꽃과 나비 [내부링크]

나는 하늘을 보자마자 꽃이 떠올랐다 꽃과 나비 하늘에 커다란 꽃 한 송이가 둥실 피었다 그 꽃에 하이얀 나비 한 마리 살포시 앉는다 발자국을 남기며 마음을 거닐던 꽃과 나비 구름이 흩어지면 나는 너를 잊어버리겠지만 너만은 그 순간의 나를 기억해 주렴. 출처 Unsplash 앤의 말 : 7월이 되던 날, 여름의 하늘은 참 맑고 깨끗했다. 그 위에 하이얀 구름 한 점 아니, 한 점이라고 하기엔 내 두 눈 가득히 채워주었던 구름이었다. 보자마자 나는 탄성을 질렀다. '와! 마치 꽃이 핀 것 같아.' 내 마음이 저 하늘처럼 맑을 때에만 볼 수 있는 꽃구름이었다. 사진을 찍고 나서 다시 보니 이제는 나비 한 마리가 날개를 펼치는 모습으로도 보인다. 꽃도 되었다가 구름도 되었다가 내가 되었다가 네가 되었다가 내 마음 따라 보이는 구름이다. 꽃, 나비, 나, 너, 망각, 기억... 이런 단어에 여러 가지 함축적 의미를 담아 짧은 시를 써보았다. 내가 감탄하던 그 순간을 기억해주기를 바라며.

&lt;주간일기 5주&gt; 새로운 7월의 아침과 신제품(?) 경험, 재미로 보는 심리테스트 [내부링크]

DAY 1 7월의 아침 6월과 7월은 '1'의 차이지만 확실히 햇살이 아주 강해졌다. 뜨거운 햇빛을 5분 정도 받았더니 얼굴이 달아오르려 한다. 아주 쨍한 7월의 아침 DAY 2 신제품 1. 비비고에서 나온 깻잎 고기만두 2. 피자헛 돈마호크 에그타르트 피자 알고 보니 한 달 전에 이미 출시되었다네~ 한 박자 느린 신상 체험기 냉동상태(전)에서 찐만두로 완성된 모습(후) 비비고 깻잎고기만두 만두~ 좋아하는 음식이다. 깻잎~ 좋아한다. 이 두 재료의 콜라보라니~ 더군다나 비비고에서 출시했으니 호기심에 주문해 보았다. 맛있다. 내 입에는 맛있다. 만두피는 얇고 깻잎 향은 약하지만 그래도 나고~ 청량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살짝 매콤하다. 다만, 양이 적다는 게 단점이다. 피자헛 돈마호크와 에그타르트 엣지 피자헛에서 오랜만에 배달시켜 먹어보았다. 돈마호크가 들어가서 피자 이름도 돈마호크라는데... 떡갈비 같은 느낌이지만 좀 더 씹는 맛이 있었다. 맛있었다. (그러나 역시 돈마호크 토핑 양이

&lt;수요미시회&gt; 75번째 자작 시_ 별똥별의 의미 [내부링크]

별똥별의 의미 슬픔의 눈으로 올려다 본 밤하늘 별마저 구름에 가리었다 또르르 별똥별이 내 뺨 위로 미끄러진다 아련해진 밤하늘로 매순간 새롭게 태어나는 그것이 별똥별의 의미. dinoreichmuth, 출처 Unsplash 앤의 말 : 별은 가까이 갈 수 없기에 더 아름답고 황홀한 존재이다. 희망이 되어주고, 환상이 되어주고, 닿을 수 없어 애절함이 되기도 하는... 그래서 별은 아름답다. 어느 날 밤 별 하나가 가리어졌을 때 내 희망마저 가리어진 것 같아서 슬펐다. 그 별은 별똥별이 되어 사라졌다. 희망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헛된 환상이 사라진 것이다. 그 또한 슬픔이지만... 내일 다시 별이 뜨듯이 나는 매일 다시 일어난다. 낡은 희망을 보내고 새로운 희망을 맞이한다. 그것이 별똥별이 내게 주는 의미이다.

&lt;주간일기 6주&gt; 소소하지만 소중한 나의 새로운 순간들 [내부링크]

소소한 새로움 1 떴다 떴다 비행기 7월의 어느 날 그림 같은 하늘 그림 같은 비행기 멀리서 바라만 보이던 비행기가 이날따라 유난히 낮게 날았다. 출발지는 낯선 어딘가 도착지는 오늘 내 마음 소소한 새로움 2 '눈'발자국이 아닌 '비'발자국 비가 오던 날 정자 아래 마른 땅을 밟으니 물기 젖은 '비'발자국이 새겨진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칠 곳인데 며칠 전부터 굴러다니던 페트병을 바라보다 내가 직접 버리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기다가 발견했다. 이래서 안 하던 착한 짓을 가끔은 해야 하나보다. 소소한 새로움 3 안 하던 광고 퀴즈 풀어보기 만보앱에 항상 뜨는 광고를 무시하려다가 문득, 한번 해볼까? 대박운은 역시나... 절대 걸릴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평소에 하지 않았다.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다. 그런 내 생각을 뒤로하고 1%의 가능성을 가지고 대박이 걸리기를 바라는 나의 다른 생각을 따라가보기로 했다. 26캐시... 안될 거라는 생각이 역시나 강했나 보다. 긍정적인 사고가 더 필요하다는

&lt;수요미시회&gt; 76번째 자작 시_ 나를 반기는 것들 [내부링크]

나를 반기는 것들 더운 여름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의 시원함 땀내 풍기는 내 주위로 몰려드는 모기의 따끔함 자꾸만 목구멍 안에서 올라오는 알 수 없는 먹먹함 귀에 감겨오는 여학생의 수다 말없이 벤치에 앉아있는 남자 뜨겁게 키스를 나누는 연인 풍경 사이를 걷는다 사람 사이를 걷는 나. 앤의 말 : 여름밤 산책 풍경 어제의 풍경과 오늘의 풍경은 같은 듯 다르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간 같지만 별과 달이 있거나 없거나 공기가 후텁지근하거나 시원하거나 사람들이 있거나 없거나 내 기분이 좋거나 나쁘거나 내 마음이 편하거나 불편하거나 생각이 밝거나 어둡거나 그리고 혼자 걷는 이 길이 자유롭거나 외롭거나... 걷고 있을 때면 이 모든 것들이 나를 맞이한다.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기에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다.

&lt;주간일기 7주&gt; 이번주는 축하와 감사함으로 마무리,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내부링크]

이번 주 주간 일기에서 가장 큰 이슈는 뭐니뭐니 해도 내가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지 일 년이 되었다는 사실!! 유튜브에서 친절하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새 업적이라면서 알려주신다.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어 보세요. 하아..요즘 이 말의 무게감을 새삼 느끼고 있다. 일 년 동안 정말 꾸준히 빠지지 않고 (코로나로 아플 때 일주일 빼고는) 열심히 했다. 편집의 지옥에 대한 이야기도 했었고 악플에 대한 상처도 있었고(이것은 지금도 자유롭지 못하다.) 처음엔 실수도 많아서 재 촬영에 재 편집은 또 얼마나 했던가!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실수의 횟수가 많이 줄긴했지만 피곤하거나 마음이 바쁜 날에는 실수를 여전히 하고 있긴 하다. 누군가는 나의 결과물만을 보고 '와! 꾸준히 하신 결과가 이렇게 나온다!'라고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뭐 생각보다 잘 되네.' 라고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일 년정도 했으면 그 정도 나오는 거지.' 라고 하거나 '더 나올 수 있을텐데 더 분발하라.'고 하거나 각양 각색

&lt;수요미시회&gt; 77번째 자작 시_ 사랑 [내부링크]

사 랑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랑하는 당신인 줄 알고 설렘은 한 발짝 마중을 나갑니다 조금씩 가까워질수록 수줍은 듯 환한 미소로 얼굴을 비춰주는 당신! 입가는 웃음이 걸리고 가슴은 콩닥콩닥 너무나 예쁜 그대를 보고 사랑하지 않을 이 어디 있나요 내 사랑이 마음의 강물에 비치어 당신의 모습 그대로 담은 이 순간이 있기에 시간을 두고 멀어진대도 여전히 마주 보며 미소 짓는 우리입니다. 앤의 말: 밤에 찍은 데다 확대까지 해서 화질이 좋지 않지만 영감을 받은 그 순간을 남겨두고 싶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랑이 찾아오듯, 매번 똑같은 길 똑같은 시간 똑같은 하늘인데도 갑자기 달라 보일 때가 있다. 그날도 그런 날이었다. 아무래도 밤에 '감수성'이 돋다 보니 내 시에는 별 이나 달과 관련된 주제가 자주 등장하는데 그동안 나의 시에 담긴 달은 그리움이었다가 애절함이었다가 슬픔이기도 했다. 그날은 달을 보기 전에 산 너머의 환한 빛을 먼저 보게 되었다. 캄캄한 밤하늘에 환한 빛을 보면서 농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