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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로그 시작 [내부링크]

가볍게 일기처럼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한다. 우리 부부와 작고 소중한 아기 강아지, 푸르른 식물군단, 그리고 삶을 채우고 있는 순간들과 머릿속 생각들을 기록한다.

2021년 4월 식물일기 [내부링크]

블로그를 늦게 시작하며 밀렸던 일기들을 몰아쓰는 것도 이제 끝이 보인다. 4월 4일. 4월이 되니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하는 푸밀라와 금사철. 금사철은 형광빛나는 새순이 눈부시다. 아직 잎사귀는 작지만 뿌리가 신문지를 뚫고 나와 가식이 필요한 모종들. 집에 넘쳐나는 코스트코 빨간컵을 포트삼아 가식해줬다. 옥상 허브와 다른 식물들도 폭풍성장을 하는 중인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미니사과나무에 팝콘처럼 터지기 시작한 꽃몽오리들이다. 꽃이 동글동글 피어나고 그 속을 벌들이 날아다닌다. 몇몇 블루베리는 가는 가지 끝부분이 냉해를 입고 죽은 듯 하다. 나중에 잘라줘야지. 4월 6일. 코코컵에 가식한 모종들. 옮기며 확인해보니 할라피뇨는 한 주도 없었고(사망), 비실비실해보이는 건 가식하지 않고 보내주었다. 최대한 뿌리가 상하지 않게 신문지 그대로 옮겨심었다. 그러나 이미 뿌리가 신문지를 많이 뚫고 나와 옮기면서 뿌리를 다친 몇몇은 적응 못하고 죽을지도 모르겠다. 옥상으로 많이 올라가고 또

옥상텃밭 급성장중 [내부링크]

4월 15일. 굴파리가 나의 식량에 알을 꽂아놨다. 퇴비 냄새 때문에 몰려온 듯 하다. 당분간 굴파리애벌레가 보이는 잎은 다 뜯게 생겼다. 너무 뜬금 없어 처음엔 우박이 왔나 싶었다. 캐모마일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순지르기 해줘야하는데 너무 무성해서 대가 보이지도 않는다. 좀 더 키크면 해줄게. 양귀비와 레몬밤, 스토크. 자라는 속도가 이렇게 다르네. 열무와 래디시. 열무나 래디시나 잘 먹지도 않는데 이렇게나 많이 파종해서 솎아주는 것도 안 하고 방치됐다. 한번 수확해야겠다. 우리 콘이 궁뎅이. 해바라기도 굴파리 공격. 고양이가 파헤쳤던 당근화분. 나의 당근 반이나 잃었다.. 양배추라면 사족을 못 쓰는 콘이가 방울양배추 냄새를 좀 오래 맡는다. 댕강 물어 뜯을까봐 조마조마. 4월 18일. 열무, 홍빛열무, 래디시와 명이나물. 맛있는 명이나물은 바로 장아찌 만들었다. 무들은 일부 솎아내듯 수확했는데, 막막하다. 사실 열무김치 한번도 안 해봤는데 또르르르. 많기도 하다. 토마토와 고

애기사과나무 꽃이 활짝 [내부링크]

3월 말 새순이 엄청나게 돋아난 미녀 애기사과나무 2021.3.30 일주일만에 꽃눈도 몽글몽글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꽃이 피기 직전의 청초한 모습이다. 2021.4.6 그러더니 이틀만에 꽃이 팡팡 터지며 피기 시작했다! 진짜 이쁘다 이런 너를 내가 맛없는 사과 달렸다고 그렇게 구박했다니..ㅋㅋ 2021.4.8 완전 선녀가 주변에서 뛰어놀 비주얼이다 2021.4.10 너무 이쁜거 아니니 2021.4.13 하루가 다르게 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아유, 사과 좀 맛없으면 어때 ㅋㅋㅋㅋㅋㅋ #화분에서 #애기사과나무키우기 #꽃사과나무키우기 #옥상텃밭 #새순발아 #사과나무꽃

애기사과나무 봄여름가을 [내부링크]

열매가 5월에 몽글몽글 맺히고 자라기 시작했다. 2021.5.5 ㅋㅋㅋㅋ 파 심을 자리가 부족해 애기사과화분에 빙 둘러 심었더니 밀식이 심하다... 그럼에도 잘 자라주는 애기사과나무 키가 많이 커지고 잎 아래 사과들도 점점 커진다. 2021.6.1 파가 자라는 속도도 어마오마하지만 사과 가지가 키가 크는 속도도 빠르다. 작년에 비해 가지가 많아져서 내년엔 더 풍성해질 것 같다 2020.9.8 작년 모습과 2021.6.19 올해 모습 사과나무는 초반에 꽃피고 잎날 때 진딧물만 물샤워로 씻기고, 너무 빽빽한 짧은 가지도 살짝 정리해주고 나니 6월부터는 손댈것 없이 알아서 잘 자라고 있다. 열매도 많이 솎아주어서 성장도 좋은 것 같다. 2021.8.15 9월에 애기사과가 빨갛게 익은 걸 들여다보고 있었더니 콘이가 와서는 또 사과를 따먹었다. ㅋㅋㅋㅋ 맛있게 잘 먹길래 오오 올해는 맛있나?! 해서 남편이랑 한 알 씩 따먹었다가 ㅋㅋㅋㅋㅋ 작년이랑 똑같이 너무 셔서 침샘폭발 그래서 모조리 따

힐링용 옥상 4월꽃 모음집 [내부링크]

힐링용 꽃 사진 모음집 (사진 많음 주의) 2022.3.5 베이비스토크 2022.4.3 베이비스토크 2022.4.3 천리향 2022.4.9 튤립 2022.4.16 - 4.19 클레마티스(몬타나 메이린) 2022.4.19 바질꽃과 벌 2022.4.11 애기사과나무 2022.4.13 애기사과꽃과 비덴스 2022.4.19 비덴스 2022.4.19 사계국화 2022.4.19 델피니움 2022.4.23 델피니움 2022.4.23 타임꽃 2022.4.23 잡초꽃?? 정체모름 ㅎㅎ 2022.4.23 낮달맞이 2022.4.12 낮달맞이 (분홍달맞이) 2022.4.24 나비수국 2022.4.30 나비수국 2022.4.28 장미 -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2022.4.28 장미 -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2022.4.30 장미 -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2022.4.30 장미 -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2022.4.18 블루베리꽃 2022.4.17 블루베리꽃 2022.4.19 딸기꽃 2022.4.17

주간일기) 아팠던 주말 ㅠ + 토끼 옥상 나들이 [내부링크]

요즘 날씨가 흐리고 추운데 직장에선 벌써 파워냉방을 시전한다.ㅠ 느므 추워..ㅠ 토요일 오전 출근해서부터 오들오들 떨리더니 주말 내내 고생했다.ㅠ 두통에, 계속 토하고 하다가 오늘 겨우 살아났다. 참 신기한게 딱 쉴 땐 아픈데 출근하니 또 정신은 차려진다. ㅋㅋㅋ 주말에 비온다더니 비는 하나도 안 오고 춥기나 하고. 저 멀리 미니미 달님.ㅋㅋ 그 멀리서 안 외롭니. 작년에 참새들 입주하라고 새집도 2개나 사서 달아뒀는데 포동포동 귀여운 참새들은 왔다가 열매만 따먹고 간다. 빈집 세입자 구함 머리 아파서 낮잠 자고 깨보니 남편은 옥상에서 토끼랑 놀아주고 있었다. 야무지게 이것저것 뜯어먹는 토끼.ㅋㅋ 완전 귀여우니 두번보세요 무슨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 표정의 그녀.ㅋㅋㅋ 이제 내려가자고 드니까 승질이 약간 나보임.ㅋㅋㅋㅋㅋㅋ 토끼 간식 토끼풀 뜯어서 같이 내려보냄.ㅋㅋ 옥상에 앉아서 잠깐 쉬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넓은 마당은 아니지만 그래도 초록초록한 잎들이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

이맘때 한 번씩 찾아오는 욕구 cc [내부링크]

일요일에 옥상에서 수박 먹을 때 우리 집 블루베리를 따서 냠냠하던 직박구리.ㅋㅋㅋㅋ 맨날 둘이 오더니 오늘은 왜 혼자 왔니. 먹으라고 안 따고 두니 오며 가며 한 입씩 한다.ㅋㅋ 20220710 직박구리 그리고 다음 날 옆 집 옥상 블루베리를 따먹는 직박구리 커플.ㅋㅋㅋ 귀여워.ㅋㅋㅋ 20220711 블루베리 먹는 직박구리 커플 약 안 친 우리 집 장미 꽃망울이며 잎이며 누가 이리 예쁘게도 냠냠했나~ 잎은 니가 먹고, 꽃은 내가 보게 안 건드리면 안 될까?c 20220711 장미 중간 부분을 보면 애벌레가 잎을 말아서 집도 만들었다. 넌 애벌레 주제에 집도 짓고 사네. 사람보다 낫구나.ㅋㅋㅋ 7월 9일 파종했던 꽃씨들이 벌써 싹이 올라왔다. 20220712 여름파종 새싹 올해 채종했던 스토크는 발아율이 100%다!! 예전에 비싼 스토크씨앗 사서 파종했을 땐 겨우 몇 개 발아했는데, 신선한 씨앗이 좋긴 좋은가 보다. 20220712 여름파종 새싹 스토크, 클로버, 백태, 코스모스 몇

8월 옥상 방울토마토, 라온파프리카, 가지 키우기 / 토마토곁순 물꽂이 & 정식 [내부링크]

먼저 라온파프리카! 7, 8월이 되니 훨씬 잘 자라는 라온파프리카.ㅎㅎ 토마토는 씨앗이 발아하고부터는 무섭게 쭉 자라는 반면 파프리카는 3~6월 동안 아주 천천히 천천히 자라는 것 같다. 그러다가 여름이 오면 폭풍성장을 하며 열매를 무한으로 만드는 것 같다. 20220725 라온파프리카 키우기 큰 파프리카에 비해 크기가 작아서인지 열매가 익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더 짧다. 하나 둘 씩 따먹기 딱 좋음.ㅋㅋㅋ 20220806 라온파프리카 키우기 잘 찾아보면 초록색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다.ㅋㅋ 20220809 라온파프리카 키우기 주황주황 익어가는 열매만 찍다보니 파프리카 수형이 작아보이는데 사실은 키가 엄청 큼.ㅋㅋㅋ 20220811 라온파프리카 키우기 그리고 익는 족족 라온파프리카는 콘이 차지가 된다..ㅠ 지금까지 열개 정도 딴 것 같은데 하나도 맛을 못 봤다... 파프리카를 너무 좋아함. 따는 걸 보면 자기 줄 때까지 달라고 끼웅끼웅 애원을 한다. 이노무 개딸래미....ㅋㅋㅋㅋ 2

늘봄 열풍 서리태 내돈내산 솔직후기 [내부링크]

두 번째 내돈내산 리뷰.ㅎㅎㅎ 역시나 사진 찍는 것도, 글을 쓰는 것도 매우 오글거리지만 블로그를 좀 더 다양한 주제로 확장하고 싶어서 또 써본다. 우리 집은 온 친척들이 머리숱이 적은 집안이다. 그나마 나는 머리카락이 굵고 숱이 많은 편이라 나는 탈모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고3 때 한 번, 대학원 입학 시험 때 한 번, 대학원 졸업하면서 큰 시험을 치를 때 한 번. 인생에서 이 세 번의 시기에 머리숱이 훅훅 줄더니 이제 삼촌들 머리랑 비슷한 상태가 되었다....ㅠ 거기다가 일하면서 스트레스가 좀 높아졌다 싶으면 어김없이 머리에서 열이 나고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진다. 이런 걸 예상하셨는지 어릴 때부터 엄마가 서리태를 볶아서 먹여주곤 했다. 이거 먹어야 머리카락이 튼튼하다며. 엄마는 더 이상 서리태를 볶아주시지 않지만 가끔 빠닥빠닥하게 씹히는 고소한 볶은 서리태가 생각이 난다. 그래서 오랜만에 볶은 서리태를 구매해봤다. 늘봄식품 열풍 서리태. 대용량으로 사면 막상 많이 먹지 않을 게

밀크씨슬 올리버로 지친 일상 속 활력 찾기 [내부링크]

피로에 지쳐서 이유 없이 무기력하고 잠을 푹 자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피부는 요즘 따라 칙칙할 때. 우리 몸에서 쓰는 에너지를 대사하고 위험하거나 필요 없는 물질들을 끊임없이 청소하고 배설하는 간의 기능이 저하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나도 '힘들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다가 지친 간을 위해, 활력을 되찾아주는 간단한 습관 하나를 최근에 시작했다.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필리브 밀크씨슬 올 리버를 챙겨먹는 것. 밀크씨슬이란 서양 엉겅퀴로, 그 추출물인 실리마린이 간 활력에 도움을 주는데 전세계적으로 간건강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천 년 전 고대 그리스에서 밀크씨슬의 잎이 간 질환 치료제로 사용된 기록이 있을 정도로 밀크씨슬의 사용 역사는 깊다. 필리브 밀크씨슬 올리버에는 간 활력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 추출물과 활력 에너지 강화를 위한 비타민B군 8종 (비타민B1, B2, B6, B12, 나이아신, 판토텐산, 엽산, 비오틴)이 모두 일일 권장섭취량 100% 함유되어 있

닥토브 비니페라 바이옴 비건 핸드크림 [내부링크]

날씨가 차가워지며 피부가 건조해지는 요즘. 여름엔 게을리하던 피부 보습도 다시 신경 써야 하는 시기가 왔다. 바디크림과 핸드크림을 알아보던 중 사용해 보게 된 닥토브 비니페라 바이옴 비건 핸드크림. 성분.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을 고를 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성분이다. 닥토브 비건 핸드크림은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성분과 알러지 유발성분을 모두 제외했다는 점에서 믿고 써보기로 했다.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인 EWG에서 화장품 안전성과 위험도에 대한 평가를 받아 전 성분이 가장 안전한 EWG Green 등급을 받았다. 또한 프랑스 비건 단체 EVE에서 EVE VEGAN 인증을 받았다. 기능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적도록 만들어져 독일 더마테스트와 피부 노화 방지에 대한 항산화 테스트도 완료했다. 히알루론산도 함유되어 근본적인 피부 보습력까지 핸드크림의 고보습, 저자극, 노화 예방을 모두 갖췄다. 극건성인 내 손에 바르니 히터 앞에서도 촉촉함이 오래가고 건조함에 예민하던

마당에 푸르네오 잔디씨앗 파종 [내부링크]

마당의 현재 상태. 꽃씨 뿌린 것들 중 발아하지 않거나, 싹이 트였지만 물 말라죽은 것도 있어서 듬성듬성하다. 그 와중에 잡초도 조금씩 자라고..ㅋㅋㅋ 이러다간 내년 봄에도 듬성듬성하겠다 싶어서 빈자리엔 원래 계획대로 잔디씨앗을 뿌리기로 했다. 푸르네오 사계절 푸른 잔디씨앗! 오홍 깔끔하게 포장되어 온다. 내 마음도 푸르게 가꿔준다고? 10평 용 1.2kg이라서 양도 어마어마하다. 잔디씨앗만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복합영양제와 펄라이트가 함께 들어있다. 주차장이었던 우리 집 마당에 따로 영양제 줄 필요가 없겠네.ㅎㅎ 마당에 들고 내려와 뿌리기 좋게 담아줬다. 자세히 보면 쪼매난 잔디씨앗들이 있다. 귀엽다.. ㅋㅋㅋㅋ 처음 마당에 잔디를 키울 계획을 했을 때, 켄터키블루그라스라는 품종을 키워보고 싶었는데 겨울 늦게까지 푸른색을 유지하고 밀도 높게 자라 피복을 잘 하는 한편, 고온 건조에 약해 여름에 생육이 부진하고 초기 생육이 느리다고 한다. 그래서 켄터키블루를 포기할까 했는데 (나도

마시하나 에브리데이 프리바이오틱스 프락토올리고당 [내부링크]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는 나이인 우리 부부. 특히나 남편은 몇 년 전부터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빼먹지 않고 챙겨먹는다. 장 건강 상태에 따라 컨디션도 매우 좌지우지되는 사람인지라 다른 건 몰라도 유산균만큼은 좋은 걸로 골라 먹는다. 그런데 유산균만 챙겨먹으면 장에 도달에 살아남는 균수가 적다고 한다.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마시하나 에브리데이 프리바이오틱스를 먹기 시작했다. 프리바이오틱스란 장내 유익균에게 필요한 먹이라서 유익균 증식을 도와주고 유해균을 억제해 건강한 장을 만들어준다. 프락토올리고당이 바로 그 기능을 하는데, 마시하나 프리바이오틱스엔 프락토올리고당이 4,000mg 함유되어 있어 1일 섭취 권장량이 충족된다. 유익균이 증식해 장 건강이 좋아지면 당연히 배변활동도 좋아지고, 면역 기능도 개선이 되는데, 여기에다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도 첨가되어 코로나와 독감이 심각해 면역이 관심받는 요즘 챙겨먹으면 좋은 제품이다.

[오더이터] 올리브영 풋 파우더로 뽀송뽀송한 신발 만들기 [내부링크]

겨울이 되면 무조건 따뜻한 신발을 신어야만 외출할 수 있는 나.ㅋㅋ 겨울 신발들은 통풍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해 신발 냄새가 날 수 있다. 그래서 발냄새 파우더인 오더이터 올리브영 풋파우더를 사용해 보게 되었다. 오더이터 풋파우더 시판되는 발냄새 파우더는 많지만, '미국 풋케어 1위'인 50년 전통의 풋케어 전문 브랜드라고 해서 이 제품을 골랐다. 올리브영 풋파우더로도 유명한 이 제품은 올리브영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이다. 오더이터 풋파우더 제품을 고를 때 스프레이 타입과 고민했지만 스프레이 형태보다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고 해서 파우더를 골랐다. 신발 속에 땀이 나 습기가 고여있게 되면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하며 냄새가 나게 되는데, 올리브영 풋파우더는 수분 흡수를 잘하는 옥수수전분과 베이킹소다 등의 흡수 폴리머로 강력한 탈취 효과를 발휘하고 뽀송함을 유지해 준다.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테스트에서 인체에 무해한 제품임을 인증받았다. 발냄새 파우더

나노렉스 프로렉스21 엔진오일첨가제로 엔진관리 [내부링크]

거의 10년을 탄 우리 집 차, YF 소나타를 위해 나노렉스 프로렉스21 엔진오일첨가제를 사용해 엔진관리를 해주었다. 꼼꼼한 남편이 주기적으로 엔진오일을 갈아주고 있지만, 연식이 있어서인지 엔진에서 예전에 없던 소리도 나고 덜덜덜 진동도 느껴진다. 나노렉스 프로렉스21 엔진오일첨가제를 사용하면 엔진오일 소모량이 감소하고, 엔진오일 및 엔진 수명이 증가해 엔진오일 교체 주기도 연장된다. 또한 엔진 성능이 향상되어 출력 상승은 물론, 연비도 향상된다. 엔진오일 첨가제의 공통적인 장점이지만 프로렉스21을 선택한 이유는 사용 전후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해서다. 오래전 B사의 엔진오일첨가제를 사용했을 때는 주입 후에 큰 변화를 체감하지 못해서 그 뒤로 첨가제를 굳이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프로렉스21은 사용 전후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져서 주기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YF 소나타에 프로렉스21 사용하기.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자동차 보닛을 열고, 엔진오일 아이콘이 그려져 있는

자극 없이 순한 강아지비누, 릴리즈라이프 시카배스바 [내부링크]

콘이와 같이 시바견들은 선천적으로 피부가 약하다는데, 콘이도 어릴 때 배에 울긋불긋한 피부염이 생겨 주사와 복용약 치료를 한 적이 있다. 그 뒤로 집에 있던 자극적인 강아지샴푸는 모두 버렸다. 대부분이 정제수와 계면활성제로 이루어진 액상 펫샴푸는 화학성분으로 씻는 거라 콘이처럼 피부가 예민한 강아지들에게는 유해할 수 있다. 일 년 내내 털이 빠지면서 이물질을 털어내는 시바견 특성상 자주 샤워를 할 필요는 없지만, 콘이는 하루도 빠짐없이 고강도 산책을 즐기기 때문에 발은 매일 씻겨줘야 한다. 매일 써도 저자극에, 자연 유래 성분이면서 EWG 인증을 받아 순한 강아지 샴푸를 찾다가 만난 프리미엄 오브 프리미엄 릴리즈라이프 시카 배스바. 플라스틱이나 비닐 사용 없이 종이 패키지에 포장되어 온다. 소비자로서 환경을 생각하는 이런 단정한 마음이 고맙다. 얼른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 배송도 빠르게 와서 만족스러웠다. 보호 용지를 벗기니 제품이 들어있는 패키지가 너무 이쁨!! 도톰한 고급 용지로

여행 갈 땐, 에코앤드 EVERYWHERE 미니워싱바 트래블키트 [내부링크]

에코앤드 EVERYWHERE 미니 워싱바 요즘 지구에 무해한 제품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환경도 중요하지만, 환경에 유해한 제품은 인체에도 유해하기 때문이다. 외출, 여행 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세척 제품을 찾다가 에코앤드 미니워싱바 트래블키트를 찾아 사용해 보았다. 에코앤드 미니워싱바는 캠핑용품, 여행용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가볍고 휴대가 용이해서 야외에 들고 다니면서 휴대용 설거지 비누로 사용할 수도 있고, 외출 시 옷에 이물질이 묻었을 때 간편하게 옷 얼룩 제거를 위한 용도로 지니고 다니기에도 좋다. 나는 직장에서 매일 사용하는 텀블러를 세척하기 위해 가방에 넣어 다니고 있다. 깔끔한 디자인의 패키지에 제품 설명이 써져 있다. 에코앤드 미니워싱바는 합성 계면활성제 대신 식물성 천연 계면활성제로 만들었고,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았다. 또 제로 플라스틱 제품에 세제잔여물이 남지 않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여행용 키트 구성으로 알루미늄 틴 케이스와 설

랩노 리프티드 비타 링클밤으로 눈가를 환하고 촉촉하게 [내부링크]

랩노 리프티드 비타 링클밤 일 년 내내 건조하지만 환절기에 건조함이 더 심해지는 내 피부. 거기에다 한 살, 한 살 나이가 더 늘어가고 스트레스도 심해지니 탄력도 떨어져서 복합적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찾아보았다. 2년 만에 랩노가 야심차게 출시한 신상품인 고기능성 멀티밤, 랩노 리프티드 비타 링클밤. 나는 세안 후에 이것저것 겹쳐 바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여름엔 가벼운 토너와 로션만 바른다. 공기가 차가워지면서 건조해지는 환절기에 들어서면 이것만으로는 피부 땅김이 심해져 묵직한 크림이나 촉촉한 밤 형태의 화장품을 추가로 바르는 편이다. 이번 환절기에는 랩노에서 내가 딱 필요한 기능과 형태의 신상품이 나왔다고 해서 구매해 사용해 보게 되었다. 랩노 리프티드 비타 링클밤은 미백과 주름개선을 동시에 해결하는 이중기능성 화장품이다. 환절기와 겨울철에 한껏 예민해지는 내 피부에 딱 필요한 제품. 라이트한 식물성 오일을 믹스해 피부 보습을 유지하고 피부에 광채를 더해주

붙이는핫팩 [어쩌다캠핑] 대용량핫팩 추천 [내부링크]

자체 발열 기능이 없는 나란 사람.ㅎㅎ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 필수템 핫팩을 들였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사용하기 딱 좋은 마이핫보온대와 어쩌다캠핑 핫팩! 주머니핫팩과 붙이는핫팩이 무려 60개다! 올겨울 추위로부터 매우 든든하다!! 어쩌다캠핑 발핫팩 왜 나는 붙이는핫팩이라는 게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을까.. 작년까지 너무 시렸던 내 발에게 미안해. 겨우내 콘이 산책할 때 발이 너무 추웠는데, 올해는 이제 걱정 없다. 이 어쩌다캠핑 발핫팩 스펙은 최고온도 70 / 평균온도 45 / 8시간 사용 / 무게 25g / 붙이는핫팩이다. 발이 두 개니까 한 팩에 두 장 들어있다. 앞면은 일반 핫팩과 같은 재질이고, 뒷면은 부착면이다. 양말 발바닥이나 발등에 붙이면 되는데, 나는 신발에 붙이는 게 편해서 신발에 붙였다. 요즘 일교차가 커서 아침 일찍 콘이 산책 나갈 때 신발에 붙이고 신고 나갔는데, 발이 따뜻해서 오래 걸어도 발 피로도 적은 느낌.ㅎㅎㅎ 지나치게 뜨겁지 않고 딱 기분 좋은 뜨뜻한

필리브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로 온 가족이 달콤하게 목 관리하기 [내부링크]

필리브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보일러와 히터를 틀기 시작하니 더 건조해진다.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는 피부뿐만 아니라 호흡기에도 안 좋은 환경이다. 매년 이맘때면 아침에 일어날 때 목이 칼칼하고 따갑다가 목감기가 오곤 한다. 요즘도 딱 그런 상태라서 가습기를 열심히 틀고 자도 역부족이다. 불편감을 하소연하다가 친구에게서 목 관리에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사용해 보길 추천받았다. 특히나 스프레이 타입은 아이들에게도 편하게 사용이 가능해서 온 가족이 쓰기에 좋다고 했다. 덕분에 좋은 제품을 알게 되어 필리브 프로폴리스를 사용해 보게 되었다. 필리브 프로폴리스는 그린 프로폴리스와 브라운 프로폴리스를 배합하였다. 고품질 프리미엄의 브라질 그린 프로폴리스와 부드러운 맛의 호주산 브라운 프로폴리스를 모두 넣어 맛과 효능을 모두 잡았다. 프로폴리스에도 종류가 있는지 몰랐는데, 사용하면서 공부하게 됨.ㅎㅎㅎ 덕분에 프로폴리스 하면 떠올리는 쓴맛 대신에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난다. 또

실내 식물에게 햇빛을 대신해 줄 퓨쳐그린 쑥쑥이 식물등 (13w 확산형) [내부링크]

지난 4년간 온라인에서 식물등 1위로 판매되던 퓨쳐그린 식물등. 나도 드디어 꿈꾸던 식물등을 사용하게 되었다~!!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기 위해서 햇빛대체를 위한 조명이 필요한데, 태양광과 유사한 빛을 쬐어줄수록 식물들은 건강하게 자란다. 퓨쳐그린 슬로건인 Bring the sun indoor. 퓨쳐그린 식물등은 태양광과 유사한 파장대로 태양을 대체한 식물 LED라고 한다. 연색성이란 빛이 자연광에서 보이는 색감과 얼마나 유사한지에 대한 지수이다. (태양광은 100Ra이다.) 형광등은 65Ra, 일반 LED 조명은 80Ra 정도를 보이는 것에 비해 퓨쳐그린 LED의 연색성이 95Ra 이상으로 태양광과 유사한 것을 볼 수 있다. 퓨쳐그린 식물등의 장점 중 하나는 필요에 따라 5가지 식물등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빛이 넓게 퍼지는 확산형 쑥쑥이와 튼튼이 식물등. 빛을 모아주는 집중형 쑥쑥이와 튼튼이 식물등. 그리고 기존 확산형 쑥쑥이에서 광량자속밀도와 와트 수를 높인 17w 확

불가리아산 100% 장미오일을 담은 낭만적인 알짜왕로즈오일 [내부링크]

나는 향이 적은 토너를 사용할 때에는 에센셜 로즈오일을 섞어 바른다. 장미 토너 같은 사랑스러운 향도 좋지만,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효과도 탁월하기 때문이다. 문득 먹는 로즈오일은 없을까하는 궁금증에 찾아보다가 비너스로즈오일을 접하게 되었다. 요즘 매일 비너스로즈오일을 챙겨 먹고 있는데, jtbc 알짜왕에도 방영되었던 제품이라고 한다. 이 비너스로즈오일은 5~6월 새벽에 직접 손으로 수확한 신선한 다마스커스 장미의 꽃잎만을 사용하여 전통적인 방식으로 증기와 냉각수를 거쳐 추출한다. 이렇게 추출한 다마스커스 장미의 오일은 '액체 다이아몬드'라고 불린다고 한다. 보통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미 오일의 경우 순도가 낮고 불순물이 있기 때문에 섭취는 불가능하며 아로마테라피나 피부에 바르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는데, 비너스 로즈오일은 국내 최초 먹어서 섭취하는 순도 1등급의 로즈 오일이다. 약 3,000여 송이의 장미 꽃잎에서 식용 가능한 오일은 단 1g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비너스로즈

내 주방에 딱 맞는 원목 선반/수납장 만들기 (feat.홈카페 만들기) [내부링크]

20221113 주방 원목선반/수납장 만들기 완성 모습 먼저! ㅎㅎ 내 주방에 딱 맞는 차/영양제 수납 선반. 남편과 나 둘 다 오랜 기간 자취생활을 해서 결혼하면서 필요한 살림이 거의 없었다. 오히려 물건이 두 배로 중복되면서 필요 없는 살림이 더 많았다. 그래서 7년 전 첫 신혼집에 들어가면서 새로 장만한 건 거의 없고, 커다란 원목 테이블과 냉장고 딱 두 개만 새로 샀었다. 직업 특성상 그동안 이사를 참 많이도 다녔는데, 콘이가 오기 전까지 테이블은 항상 거실 한가운데에 뒀었다.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앉아서 책도 읽고 취미생활도 하는 우리 집 메인 가구였다. 그런데 콘이가 오고부터 거실은 콘이가 뛰어노는 놀이터가 되어서 테이블은 주방 한쪽으로 밀려났다. 여전히 테이블이 마음에 들고 잘 사용하고 있지만 조금 더 작은 걸 샀어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은 가끔 든다. 어쨌거나 좁은 주방에 커다란 테이블이 들어가면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게 되었고, 테이블 위에 매일 챙겨 먹는

힐릿 차전자피 식이섬유로 장건강 관리하기 [내부링크]

인스턴트 음식이나 과도한 육류, 과자 등 바람직하지 않은 식생활을 지속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음주나 흡연이 잦아지면 장 기능이 저하된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의 대부분이 이런 환경에 놓여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야채나 곡물 등 건강한 식이섬유 섭취가 줄어들면서 장 질환도 늘어나고 있다. 나 역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아침은 거르고, 점심은 식사가 나오는 대로 먹고, 퇴근하면 지쳐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거나 간단하게 때우는 일이 잦다. 좋아하는 채소나 과일을 사서 냉장고에 채워두어도 막상 식사 준비를 하는 게 힘들어 먹지 않고 미루기도 한다. 그래서 장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 선택한 것이 힐릿 차전자피 식이섬유이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건강하게 장운동이 일어나고 원활한 배변활동이 가능해진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힐릿 차전자피 식이섬유. 힐릿 차전자피 식이섬유는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편할 때 섭취하면 되기 때문에 하루 한 포씩 챙겨 다니면서 원하는 시간대에 먹을

태블릿, 휴대폰에 키보드/마우스 연결하기 [내부링크]

오늘은 엄청 간단한 꿀팁! 집에 유선&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는 남아도는데, 태블릿 PC나 휴대폰에 연결할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가 없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OTG 젠더'라는 것만 있으면 모든 키보드와 마우스를 태블릿이나 휴대폰에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한때 심슨 덕후였던 나. 이미 사용하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있지만 코스트코에서 이 심슨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본 순간 참지 못하고 충동구매.ㅋㅋㅋ 그렇게 들인 뒤 몇 달을 서랍 속에 넣어뒀다. 태블릿pc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를 하나 들일까 고민하다가 심슨 키보드랑 마우스 연결하면 되겠네! 싶어서 꺼내왔다. 마우스를 열어보면 안에 블루투스 USB가 들어있다. 이걸 PC의 USB 꽂는 칸에 꽂으면 컴퓨터가 키보드와 마우스의 블루투스를 인식하지만 태블릿에는 USB 꽂는 칸이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OTG 젠더'!! 가격이 다양한데, 나는 가장 저렴한 걸 샀다. 1590원이었던가 했음. 앞쪽은 태블릿p

주말 폭풍 쇼핑 & 가을 낙엽 산책 (feat. 시바이누 콘이) [내부링크]

20221111 표범나비 사람 많이 다니는 길바닥에 나비가 힘없이 앉아있길래 밟힐까 봐 나무 위에 올려주려고 남편이 손을 가까이 대니 올라왔다. 나무 위에 내려주려는데 안 내려가려고 해서 한참 올리고 있었다. ㅋㅋ 힘내, 나비야. 지난주 목요일 저녁에 콘이 산책 도중. 모르는 가게 앞을 지나가고 있는데 뒤에서 사장님이 부르시면서 강아지 사료 뭐 먹냐고 물어보셨다. 알러지 때문에 사료 안 먹고 고구마랑 채소랑 생선 먹는다고 했더니 강아지 먹일 연어 좀 드릴까요 하셨다. 알고 보니 연어 가게 사장님인데, 모양이 안 예뻐서 팔지 않는 자투리 연어를 모아둔 걸 주신다는 거였다. 아는 가게도 아니고 지나가던 중에 그냥 받기 죄송해 했더니 강아지 워낙 좋아해서 주는 거라면서 그냥 주셨다. 살짝 데쳐서 주면 된다며 주시는데 양이 엄청 많았다!! 20221110 연어 냄새 탐지한 시바견 콘이 20221110 연어 냄새 탐지한 시바견 콘이 자기 건지 기가 막히게 알아채는 콘이.ㅋㅋㅋ 202211

프랑스에서 온 라코벳 프랑스 사봉 드 마르세유 황실비누 후기 [내부링크]

황실비누 답게 예쁜 패키지에 한 번 반하고, 사용해 보고 또 반한 라코벳 프랑스 사봉 드 마르세유 비누. 리본으로 묶은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보자 마치 선물 상자를 받은 듯 설레었다. 패키지를 열면 역시 고급진 매뉴얼이 먼저 등장하고 그 아래 비누를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비누망이 함께 라코벳 프랑스 사봉 드 마르세유 비누가 가득 들어있다. 아담한 패키지 상자 속에 가득 들어있는 라코벳 프랑스 사봉 드 마르세유 비누는 200g으로 대용량이다. 보통 비누가 80g에서 100g 임을 생각하면 두 배가 넘는 양이다. 과거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황실비누의 기준에 관한 칙령을 내렸었다고 한다. 까다로운 9단계 제작과 제작 소요시간만 336 시간. 라코벳 프랑스 사봉 드 마르세유 비누는 루이 14세의 칙령에 의한 제조법으로 프랑스 장인이 만든 황실비누라고 한다. 제조국 프랑스, 그리고 황실비누. 이 라코벳 비누에서 무언가 웅장함이 느껴졌다. 라코벳 프랑스 사봉 드 마르세유 비누는 400

11월 옥상텃밭 & 시바이누 콘이, 토끼 어르신 [내부링크]

그나마 숨통이 좀 트이는 쉬는 화요일. 아침에 콘이는 열정적으로 엄마 아빠를 깨워 밥을 먹고 엄마 곁에 소파에 와서 잠을 잔다. 20221115 시바이누 콘이 엄마는 잠이 다 깼는데, 이놈은 잘만 자네.ㅋㅋ #콘이 #시바견 #시바이누 #시바 #블랙탄 #검정시바 20221115 시바이누 콘이 20221115 시바이누 콘이 자다가도 내가 자리를 옮기면 근처에 와서 다시 누워 잔다. 20221115 시바이누 콘이 20221115 시바이누 콘이 콘이 전용 담요가 두 개가 있는데 원하는 곳에 깔아주면 올라가서 잘 잔다.ㅋㅋ 20221115 시바이누 콘이 콘이야, 옥상 갈래? 하면 일어나서 기지개 펴고 따라온다. 엄마 껌딱지 콘이.ㅋㅋㅋ 20221115 현관 앞 새싹 육묘장 이제 추워져서 새싹들과 레몬 나무는 다 베란다에 들여놨다. 밤 기온이 4도씨까지 떨어져서 너무 추운 날 밤엔 남편이 토끼도 일층 실내로 데려다준다. 20221115 주황구절초 #주황구절초 #구절초 오늘도 영롱한 존예보스 주

착한 성분의 천연세제, 숲바른 세탁세제 [내부링크]

몇 년 간 세안 비누와 설거지 비누를 만들어 쓰면서, 세탁세제는 그동안 계속 사서 사용했었다. 물비누 만들기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단계가 많아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고, 고체 비누만 만들어 사용하다 보니 세탁기에 고체 비누를 사용할 수는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세탁세제는 사서 쓰게 되었지만 EWG 높은 위험도 등급의 화학성분들이 들어간 세탁세제를 쓰면서 여전히 찝찝함은 가시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런 고민을 해결해 준 세탁세제가 있다. 숲바른 세탁세제. 숲바른 세탁세제는 화학성분 없이 만들어진 천연 세탁세제이다. 이제껏 세탁세제를 사용하면서 피부에 자극이 되는 세제 잔여물 화학성분들을 걱정을 했었는데 숲바른 세탁세제를 사용하고 나면 안심이 된다. 인공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무색의 깔끔한 세탁세제. 제품 패키지도 깔끔하게 상세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숲바른 세탁세제는 고농축 세제로 소량만 사용해도 충분해서 한 통의 세제를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다. 숲바른 세탁세제와 함께 계량컵이 동봉되

씨앗 파종해서 잔디 키우기(feat. 만든지 3개월 차 마당) & 엄마 껌딱지 시바견 콘이 [내부링크]

#마당 #잔디 #잔디씨앗파종 #잔디파종 #씨앗으로잔디키우기 약 4주 전에 잔디 씨앗을 뿌렸던 마당에 잔디가 많이 자랐다!! 잔디인형 머리같이 듬성듬성 나긴 했지만 꽤 초록초록하다.ㅋㅋㅋ 20221115 씨앗 파종해서 키우는 잔디 #켄터키블루그라스 #혼합잔디 씨앗을 고르게 뿌리지 않아서 잔디가 난 곳, 안 난 곳 얼룩덜룩하긴 하다.ㅋㅋㅋ 내년 봄에도 비어있는 곳엔 씨앗을 추가파종해야겠다. 20221115 엄마 따라다니는 똥개 시바견 콘이 #고양이응가 #똥개 #콘이 #시바이누 #시바견 어김없이 따라온 콘이.ㅋㅋㅋ 고양이가 싸놓은 똥 냄새를 맡는 중이다... 고양이가 우리 집 마당과 옥상을 안방 드나들 듯 다니는데 똥만은 안 싸면 좋겠다... 자꾸 땅을 헤집어서 새싹들도 죽고 우리 집 똥개가 냥이 응가를 자꾸 집어먹는다....... ㅜ 20221115 마당에 꽃과 잔디 키우기 아직은 볼품없고 한참 미완성이지만, 사막 같던 마당에 꽃 새싹도 옮겨심고, 잔디도 파종했더니 좀 봐줄 만하다. 아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케어, 에브리바이옴릴렉스 유산균으로 [내부링크]

주 5일, 주 1회 야근과 토요일 근무를 하는 생활을 몇 년째 지속하다 보니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기만 할 뿐, 제대로 풀기가 힘들다. 9시에 출근해 6시에 퇴근하고 집에 와서 잠들기까지의 시간은 단 몇 시간뿐. 시간을 쪼개 취미 생활도 하고, 콘이 산책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보지만 완전히 회복하긴 힘들다. 그런 나에게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낮춰주는 에브리바이옴 릴렉스는 나에게 딱 안성맞춤인 유산균 제품이었다. 일 년에 드라마 한 편 볼까 말까 한 나의 성향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나의 해방일지'는 좋아할 거라며 추천해 줘서 봤다가 푹 빠져서 한동안 여운이 남았었다. 구씨와 미정이의 갑갑한 현실에서 나아가며 서로를 보듬어주는 해방 스토리. 그런데 나의 해방일지에 등장하는 미정이, 배우 김지원이 에브리바이옴 릴렉스 모델인 것을 보고 관심이 생겼었다. (미정이 너무 이뻐.) 종근당의 유산균 제품인 에브리바이옴 릴렉스. 주문한 제품이 도착해 택배 상자를 열어

[홈소잉] 콘이랑 산책할 때, 산책가방 만들기 [내부링크]

여러분~ 나의 비밀 서랍을 공개합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 20221115 보물상자 다락방의 서랍 한 켠. 열어보면 어여쁜 원단들이 들어있다. 20221115 원단 서랍 사실은 쓰고 남은, 혹은 사두고 안 쓴 애물단지 원단들..ㅋㅋㅋ 반대쪽에도 서랍 가득 들어있다. 20221115 원단 서랍 20살 때 생일 선물로 엄마에게 5년치 생일 선물 미리 모아서 미싱기를 갖고 싶다고 강력하게 요청했었다. 손바닥만 한 원룸에 살면서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은 왜 그리 많았을까. 어릴 때부터 평소에 용돈도 잘 받지 않다가도 한 번씩 갖고 싶은 게 있다 말씀드리면 엄마는 감사하게도 곧잘 사주셨다. 그 때도 거의 백만원하던 미싱기를 나를 데려가 선뜻 사주셨다. 다라락 박음질만 하는 미싱기가 그렇게 비쌀 줄이야. 내 기억엔 그 후 4년 간 엄마한테 생일 선물 이미 받았으니 안 받겠다고 떼를 썼고 타지에서 혼자 대학생활하는 딸이 안쓰러웠는지 엄마는 선물 옛다 받아라하며 계좌로 용돈을 쏴주곤 하셨다.

뿌리는소독제 AWAS 알콜스프레이 [내부링크]

AWAS 솔리먼트 뿌리는소독제 손세정제 / 소독용에탄올 / 뿌리는알콜스왑 / 에탄올 소독약 코로나 시국이 시작되고부터 모든 가정에 필수품이 된 소독용에탄올. 지난 2~3년간 손세정제와 소독약, 알콜스왑, 과산화수소 등의 사용이 엄청나게 늘었다. 짜서 사용하는 에탄올이나 솜이 들어간 알콜스왑 등의 소독약은 사용 용도가 제한적이라 사용이 불편했다. 그래서 이번엔 다양한 용도로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소독용에탄올로 뿌리는소독제를 골랐다. 이제 우리 집 살균과 소독을 책임져 줄 AWAS 솔리먼트 뿌리는소독제. AWAS 솔리먼트 소독용에탄올은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간혹 비허가 에탄올을 사용한 손세정제나 알콜스왑 등을 사용하다가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꼭 허가받은 제품을 고를 것을 추천한다. AWAS 솔리먼트 뿌리는소독제는 친환경 라벨을 사용해 라벨을 뜯어내기 쉽게 만들어 다 사용한 후 분리수거가 용이하게 만들어졌다. 그리고 스프레이 안전캡을

[홈소잉] 낭만적인 거실 커튼 만들기 [내부링크]

거실에 달아줄 넓은 커튼을 만들었다. 사용한 원단은 따뜻한 봄 느낌이 물씬 나는 꽃무늬 면 20수 원단이다. 면 20수는 얇아서 햇빛을 따뜻하게 통과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거실 커튼으로 제격이다. 암막이나 보온 효과가 있는 침실 커튼을 만들 때엔 암막 원단이나 두터운 원단을 사용하는 게 좋다. 20221120 거실 커튼 만들기 20221120 거실 커튼 만들기 지금까지 내 커튼들은 모두 무늬 없는 단색 커튼들이었는데, 거실 커튼으로 꽃이 그려진 원단을 선택할 줄이야, 사람 오래 살고 볼 일이네. 사실 커튼을 만들기 위해 이 원단을 고른 게 아니고, 이 원단에 꽂혀서 커튼을 만들기로 했다.ㅋㅋㅋ 만들기 과정 시작! 1 원단 크기 정하기 20221115 커튼이 위치할 공간의 가로/세로 길이를 먼저 잰다. 세로 길이(a)는 바닥에서 원하는 높이에서 커튼레일까지의 길이. 가로 길이(b)는 창을 살짝 덮는 너비면 커튼을 펼쳤을 때 창이 보이지 않아 더 이쁘다. 원단 크기는 위에서 정한 세로(a

슬림티슈, 행운을 가져다주는 사과그림 풍수인테리어 선물 [내부링크]

휴지는 생활필수품이라서 없어서는 안되는 물건 중 하나다. 하지만 집안 곳곳 두게 되는 각티슈의 부피가 크다 보니 많이 꺼내놓기가 꺼려진다. 집안 어디에 둬도 공간 차지가 심하기 때문이다. 이런 불편감을 없앤 휴지를 찾다가 슬림티슈를 알게 되었는데, 이름 그대로 슬림하고 디자인도 훌륭해서 당장 집으로 들였다.ㅎㅎ 슬림티슈는 디자인이 다양해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고 인테리어 용품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나는 행운과 생기를 가득 가져다주는 사과그림을 골랐다.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패키지와 3가지의 고급스럽고 예쁜 과일그림의 케이스가 2개씩, 슬림티슈 6개로 구성되어 있다. 풍수학적으로 사과 열매는 결실을 상징해서 풍요와 재물의 기운을 불러들인다고 한다. 예쁜 사과가 그려진 슬림티슈 한 세트만으로 집 곳곳에 금전운과 재물운 풍수지리인테리어가 금세 완성된다. 패키지를 보자마자 풍수인테리어로도 좋고, 실용성과 디자인이 모두 갖춰진 슬림티슈를 커다란 두루마리 휴지 대신 집들이 선물로 주는 것

베지패밀리 맥주효모환 1개월 섭취 후기 [내부링크]

나의 20대와 30대 사이 가장 큰 신체적 차이를 고르라면 단연코 머리숱이다..ㅠ 20대엔 무한 염색과 펌으로 두피와 머리카락을 괴롭혔지만 빽빽했던 내 머리. 3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머리카락도 얇아지고 숱도 많이 줄었다.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유전, 스트레스뿐 아니라 영양 상태도 중요하다고 한다. 머리숱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니 맥주효모가 탈모에 좋다며 친구는 이미 챙겨 먹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래서 알아보고 고르게 된 베지패밀리 맥주효모환. 베지패밀리 맥주효모환을 1개월 동안 섭취해 보니 머리카락에 힘이 생기고 머리 감을 때 머리 빠지는 정도가 줄어들어 후기를 남겨본다. 맥주효모는 제3세대 영양 식품으로 지목했던 건강소재다. 맥주효모의 영양에 대해 알아보면 다당류의 일종으로 면역증강작용을 하는 베타글루칸이 버섯과 곡류에 비해 최대 40배 풍부하고, 소고기보다 3.6배, 우유보다 17배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지만 모두 식물성 단백질로 이루어져 비건에게도 좋은 건강소재로

옥상텃밭, 토끼와 시바견 콘이 주말일기 [내부링크]

20221119 겨울 털갈이 중인 토끼 #토끼 #겨울 겨울털이 빽빽하게 올라오면서 털갈이 중인 토끼. ㅋㅋㅋ 왕초가 따로 없다. ㅋㅋㅋ 겨울나기 준비 중이라서 밥도 많이 먹고 살도 포동포동하게 찌고 있다. 20221119 토끼 화분마다 방문하더니 머리에 잡초 씨앗 묻히고 돌아댕기는 중. ㅋㅋㅋ 20221119 미니파프리카 키우기 #미니파프리카 #옥상 #수확 여전히 방울토마토와 미니파프리카가 잘 익고 있다. 여름엔 열매 몇 개 안 보이더니, 9월부터 엄청나게 따먹는 중.ㅎㅎ 20221119 미니파프리카 키우기 콘이 있을 때 따면 파프리카 맛보기가 힘들다. 이것도 역시 콘이 간식으로 다 빼앗겼다.. 20221119 주황 구절초 #주황 #구절초 구절초도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 분홍색을 띄는데, 주황구절초도 다홍색으로 피었다가 진분홍이 되었다. 구절초 너무 이뻐. 20221119 바질 꽃 20221119 바질 꽃 #바질 #바질꽃 매번 레몬바질만 사진 찍은 것 같아서 바질이 서운할까봐 오랜만

페이스오일로 [맑을담 씨벅톤오일과 호호바오일] 사용하기 [내부링크]

요즘 들어 건조해지고 예민해지는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맑을담의 씨벅톤오일과 호호바오일을 데려왔다. 호호바오일은 페이스오일로 이미 많이 사용되지만 씨벅톤오일은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씨벅톤오일이란 비타민나무라고 불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유익한 6대 식물의 정수이다. 즉 비타민나무열매를 뜻하는 씨벅톤은 지구 최고령의 식물 중 하나로 미네랄과 아미노산, 비타민, 오메가 3 등의 영양이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C가 레몬이나 감귤보다도 훨씬 많아 비타민나무라고 불린다고 한다. 또 씨벅톤오일은 주황색을 띄는데, 당근을 주황색으로 보이게 하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덕에 씨벅톤 오일은 피부 항산화, 피부 탄력, 피부 톤 개선,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씨벅톤 오일은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고, 쨍한 색 때문에 사용이 부담스럽다면 호호바 오일 등 다른 오일에 소량 섞어 사용해도 좋다. 호호바오일은 가볍고 부드러워 피부에 올려 톡톡 흡수시키고 나면 오랫동안 촉촉함이 유

시바견 콘이와 옥상 토끼, 그리고 고양이 손님 또양이 [내부링크]

20221120 잔디 씨앗 파종으로 키우기 마당에서 자라는 잔디 두 종류가 눈에 띄게 차이나기 시작했다. 얇고 빽빽하게 자라는 잔디와 굵고 튼튼하게 자라는 잔디. ㅎㅎ 마당은 기분 좋은 속도로 초록초록해지고 있다. 20221120 시바이누 콘이 산책 20221120 시바이누 콘이 산책 일요일에 산책하다가 다 같이 앉아서 쉬는 중.ㅋㅋ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21120 옥상과 마당이 고양이 집이 되어가는 중... 토끼 간식 주려고 옥상에 올라가니 토끼는 토마토 잎을 따먹고 있고, 한번씩 오는 고양이가 옥상에 누워서 쉬고 있었다. ????!!! 고양이가 토끼를 해칠 생각은 없어보였지만 심장이 철렁..ㅠ 나를 보더니 누워있던 고양이가 깜짝 놀라서 뛰어내려감.ㅎ 20221120 토끼 어르신 토끼 어르신은 고양이가 오든 가든 신경도 안 쓰고 토마토 잎 열심히 먹다가 오이 내미니까 열정적으로 오이를 먹기 시작한다. ㅋㅋ 20221120 시바견 콘이 토끼가 나와있으면

남편을 위한, 숙면에 좋은 수제 덖음차 [내부링크]

오늘은 남편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20대에는 한겨울에도 슬리퍼를 신고 다니며 전혀 추워하지 않던 남편. 백숙 먹으면 몸에 열 나서 덥다고 입도 안 대던 남편이 30대 중후반이 되고는 아침 출근 때마다 추워한다. 안쓰러운 마음에 남편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십전대보차를 준비했다. 나는 차를 샀을 뿐인데, 이렇게 많이 주신다고요?ㅎㅎㅎ 선물로 줄 수 있게 종이백이 들어있고, 패키지가 세련됐다. 구성품으로 두 가지가 더 들어있다. 구성품들이 종이백에 가득 들어가는 모습.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을 선물이다. 차로 이미 유명한 경주의 다다티하우스. 다다티하우스는 십전대보차를 남자에게 좋은 미르차와 여자에게 좋은 단미차로 만들어 판매한다. 내가 구매한 NR에서는 다다티하우스의 미르차와 단미차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추가 구성품도 함께 주셔서 선택했다. 포장된 하늘색 상자를 열어보니 NR의 USB 메모리지가 들어있었다. 이건 사이트에 기재되어 있지 않았는데, 기분 좋은 유용

옥상에서 샤인머스켓 키우기 / 1년 성장기 (21.11-22.11) [내부링크]

작년 11월에 우리 집에 온 샤인머스켓 나무. 만 1년이 되었다. 샤인이, 한 살 생일 축하해. ㅋㅋㅋ 첫해라 열매는 맺지 않았지만 일년 동안 열심히 자리 잡으면서 풍성하게 자랐다. 내년엔 열매를 만나길 기대하며 일년 성장기 기록을 남긴다. 20211109, 20211127 옥상에서 샤인머스켓 키우기 작년 11월 9일 커다란 종이상자에 담겨 온 수형이 예쁜 샤인머스켓나무. 옥상 화단에 옮겨심고, 춥지 말라고 신문지로 한 겹 싸주고..ㅋㅋㅋㅋ 그렇게 겨울을 났다. 20220327 옥상에서 샤인머스켓 키우기 올해 3월이 끝나도록 순이 깨지 않아 죽은지 걱정했었는데 샤인머스켓은 원래 다른 나무들보다 조금 늦게 순이 튼다고 했다. 20220421 옥상에서 샤인머스켓 키우기 다행히 4월 중순에 순이 트기 시작했고 목대가 굵어서 그런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자랐다.ㅎㅎㅎ 지금 봐도 이쁘네. 20220505 옥상에서 샤인머스켓 키우기 순 튼지 2주만에 이만큼 자람!! 마당에서 먼저 샤인머스켓을

텀블러세척과 연마제제거 손쉽게 하기 [블루타이거] 찌든때 발포클리너 [내부링크]

우리 집엔 스테인리스 냄비와 프라이팬을 주로 사용하고, 텀블러나 각종 주방용품도 스테인리스 제품을 애용한다. 스테인리스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건강에 무해한 장점이 있는 반면, 코팅된 제품에 비해 관리가 조금 더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냄비, 프라이팬, 텀블러 등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블루타이거 찌든때 발포클리너를 들였다. 호랑이 그림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ㅋㅋ 발포클리너에 들어간 호랑이 발은 무늬가 사라짐.ㅋㅋㅋㅋ 사용하기 편리하게 뚜껑은 열어서 톡톡 뿌릴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고, 클리너의 제형은 작은 알갱이 타입으로 되어있다. 사용방법, 주의사항과 제품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블루타이거 찌든때 발포클리너는 스테인리스의 찌든때뿐 아니라 사용 용도가 다양하다. 에어프라이기와 착색되고 냄새나는 그릇 세척에도 유용하고, 사용하고 나면 늘 색이 베이는 행주와 흰 빨래도 깨끗하게 씻어준다. 냄비를 태워본 사람이라면 탄 부분이 얼마나 안 씻기는지 알 텐데 클리너로 깨끗하게 제거할

선반 가리개 만들기 / 초간단 예쁜 주름 만들기!! [내부링크]

지난번 만들었던 테이블 위 선반. 아래 칸엔 영양제들을 올려둬서 꺼내 먹기 편하지만 상표들이 그대로 노출되어 정돈되지 않은 느낌을 준다. 그래서 선반 아래 칸을 가릴 수 있는 가리개를 만들어 주었다. 아이보리색의 무지 원단과 패턴이 있는 원단 중 고민하다가 남편의 도움으로 심심하지 않은 패턴 원단을 골랐다. 선반 앞면의 가로, 세로 폭을 재고 세로 길이 + 위아래 시접 각각 2cm (가로 길이 * 약간의 주름이 지도록 1.3배) + 양쪽 시접 각각 2cm + 선반 길이가 길어 원단 이어붙이는 곳 각각 1cm로 계산해서 원단 세로 길이 = 선반 세로 길이 + 4cm 원단 가로 길이 = (선반 가로 길이 * 1.3) + 6cm 로 준비했다. 박음질 순서는 1. 원단 이어 박고 이은 부분 지그재그로 오버로크 처리 2. 네 가장자리 시접 1cm 접고 한 번 더 1cm 접어 박음질 3. 위쪽 면 박음질 바로 아래 0.5cm 간격으로 시침질해서 당겨서 주름 만들기 2번 시접 박음질 완성한 사진

강아지산책용품 네이처스독 강아지클립 (진드기퇴치 야광클립&릴렉스클립) [내부링크]

네이처스독 강아지클립 많은 반려견주들에게 산책할 때 가장 고민되는 점을 물어본다면 야외에서 묻어오는 진드기 문제와 낯선 자극으로부터 반려견이 흥분하거나 짖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콘이도 산책을 나서면 매일마다 잔디나 풀밭에 올라가서 한참 동안 냄새도 맡고 풀도 뜯어먹어야 속이 풀려서 진드기가 붙을까봐 늘 걱정이 된다. 또 산책 초반엔 흥분해서 줄을 당기고 사람과 강아지 친구들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친구들을 보면 신나서 흥분을 쉽게 한다. 네이처스독 강아지클립 이런 걱정을 덜기 위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강아지산책용품 네이처스독 프로텍트 야광클립과 아로마 릴렉스클립을 준비했다. 일단 너무 귀엽게 생겼어..!!! ㅎㅎㅎ 네이처스독 강아지클립 네이처스독 프로텍트 야광클립과 아로마 릴렉스클립은 100% 천연 아로마오일로 만들어진 귀여운 사이즈의 가벼운 클립이다. 각 클립마다 토끼 그림과 곰 그림을 고를 수 있는데, 나는 릴렉싱클립은 곰, 야광클립은 토끼로 골랐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강아지유산균 마이펫푸 멍쾌 강아지설사할때 [내부링크]

강아지유산균 마이펫푸 멍쾌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장 건강이 나쁘면 소화력이 떨어지고 변비, 설사를 하거나 쉽게 피로해진다. 특히 오랫동안 사료로만 영양 보충하는 경우 장 건강을 신경 써서 챙겨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 개딸 시바견 콘이는 산책할 때 보이는 것마다 주워 먹어 한 번씩 토하기도 하고, 설사하기도 한다. 그래서 콘이의 튼튼한 장 면역과 건강을 위해 강아지유산균을 준비했다. 마이펫푸 멍쾌 강아지효소유산균! 강아지유산균 마이펫푸 멍쾌 패키지부터 너무 귀여운 마이펫푸 멍쾌.ㅎㅎ 패키지의 뒷면에 보면 "no 엔테로코커스, no 끈적임, no 동물성 유산균"이라고 쓰여있다. 강아지유산균 마이펫푸 멍쾌 치즈나 가공품에서 추출하는 동물성 유산균은 30% 미만이 장에 생존해 도착한다고 한다. 멍쾌는 특허받은 식물성 유산균으로 만들어 사람보다 산성이 강한 강아지 위에서 용해되지 않고 장까지 90%가 생존해 도착한다고 한다. 강아지유산균 마이펫푸 멍쾌 동물성 유산균으로 만드는 강아

[미싱] 키친클로스 만들기 / 모서리 깔끔하게 마감하는 방법 [내부링크]

몇 년 전 소창으로 행주를 만들어 지금껏 사용해왔다. 색도 많이 바래고 해져서 기분전환도 할 겸 예쁜 면 원단들로 키친클로스를 만들었다. 주방이 밝아지는 예쁜 키친클로스 만들기 시작.ㅎㅎ 키친 클로스는 시접만 접어 박으면 완성이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대신 시접이나 모서리를 예쁘게 박음질해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모서리를 예쁘게 대각선으로 마감하는 방법도 소개하겠다. 먼저 커튼 만들고 남은 원단. 완성된 키친클로스 사이즈가 45*60cm가 되도록 원단 크기는 각 테두리마다 시접 2cm를 추가해 49*64cm로 준비했다. 테두리마다 시접을 1cm 접고 한 번 더 1cm 접어주었다. 모서리 접은 부분을 꾹꾹 누른 뒤 다시 펼치면 접혔던 선이 가로 2줄, 세로 2줄 겹쳐보인다. 겉면끼리 닿이게 대각선으로 접은 뒤, 노란선으로 표시한 부분은 박음질해주고, 파란선으로 표시한 부분은 잘라준다. 요렇게.ㅎㅎ 다시 뒤집어 모서리를 뾰족하게 잘 다듬어주고 시접을 다시 정리해 접어준다. 모서리

두피샴푸 약산성샴푸 아르베 프레시55 후기 [내부링크]

오랫동안 액체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고체샴푸바만 사용해왔다. 이유는 다양한 샴푸를 도전했음에도 내 두피 타입에 맞는 액체 샴푸를 찾기가 힘들었고 대부분 두피에 자극이 강해 트러블이 생겼기 때문이다. 건성두피용 샴푸를 사용하면 깨끗하게 씻긴 느낌이 약했고, 지성두피용 샴푸를 사용하면 너무 강한 세정력 때문에 두피가 민감해졌다. 내 두피 컨디션에 맞는 두피샴푸 아르베를 만나 액체샴푸에 가지고 있던 편견이 사라지고 다시 샴푸를 즐겨 사용하게 되었다. 주문한 아르베가 도착했는데, 비닐 대신 종이 포장재를 사용한 것부터 마음에 들었다. 착한 포장 좋아. ㅎㅎ 아르베 샴푸는 릴렉스45 약건성 샴푸와 프레시 55 약지성 샴푸가 있다. 나는 두피가 약지성 타입이라 프레시 55를 골랐다. 상품 리플렛과 프레시 55와 릴렉스 45 샴푸 2종 샘플이 함께 들어있었다. 그날의 두피 컨디션에 맞게 릴렉스 45와 프레시 55를 모두 두고 사용하는 게 가장 좋지만 내 두피는 거의 항상 약지성 상태라 프레시 55

시바이누 콘이와 11월 마지막 주 옥상텃밭 [내부링크]

20221124 콘이의 연어고구마죽 지난주 콘이가 고등어를 잘못 먹었는지, 산책하다 안 좋은 걸 주워 먹었는지 설사하고 기운 없다가 밥과 간식을 줘도 안 먹었다.. ㅠ 먹보 콘이가 먹을 걸 마다하다니.ㅠㅠ 연어집 사장님께서 주신 연어와 고구마, 밥을 넣고 끓여 참기름 조금 얹어 죽을 만들어줬다. 20221124 콘이 죽 먹방 밥 안 먹던 콘이 어디 갔나. 너무 잘 먹음.ㅋㅋㅋ 다행히 탈 난 건 바로 좋아졌다. 20221125 귀여운 콘이 뒤통수 ㅋㅋ 아침에 웬일로 콘이가 안 깨우고 조용하길래 고개만 들어 콘이를 찾았는데 콘이 뒤통수만 보였다.ㅋㅋㅋㅋ 뒤통수 귀여워. ㅎㅎㅎ 20221126 시바 콘이 20221126 시바 콘이 토요일 낮 퇴근 후 콘이 산책 가기 전 옥상에 물도 주고 청소 중. 토끼는 옥상 돌아다니고 콘이는 하네스 입고 기다리는 중.ㅋㅋ 20221126 방울토마토 사탕고드름 드디어 익은 사탕고드름 방울토마토!! 서리 오기 전에 맛은 보네.ㅎㅎㅎ 이름처럼 달콤해서 남편이

메디코펫 강아지치약으로 강아지 치아 관리하기 [내부링크]

따끈따끈하게 오븐에 구운 고구마를 세상 좋아하는 콘이.ㅎㅎ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고구마지만, 고구마를 먹이고 나면 항상 걱정되는 게 치아건강이다. 콘이는 건사료 대신 고구마, 양배추, 당근, 생선 같은 자연식을 먹이기 때문에 치아건강에 훨씬 더 신경써줘야한다. 동물병원 건강검진하러 갔을 때에도 전신마취하고 치석제거를 해야할 정도는 아니지만 나이에 비해 치석이 많은 상태라고 설명을 들었다. 콘이가 어릴 때 강아지치약을 여러 가지 시도해보았는데, 성분이 착하지 않았는지 알러지 반응을 보여서 몇 번 사용하지 못했다. 그 뒤로는 콘이가 양치질 시간을 조금이나마 덜 싫어하도록 좋아하는 코코넛오일을 칫솔에 소량 묻혀서 깨끗하게 닦아왔다. 그러다 최근에 안전한 성분만 사용한 메디코펫 강아지치약을 만나게 되어 다시 치약으로 콘이 치아관리를 해주고 있다. 메디코펫 퍼스트케어치약을 믿고 골랐던 가장 큰 이유, 성분! 콘이 입에 매일 닿는 거라 고심 끝에 고른 몇몇 강아지치약들의 사용결과가 불만족스러

[겨울 준비] 아메리칸 블루 물꽂이 / 라벤더 삽목 / 스토크 정식 [내부링크]

아메리칸 블루 #아메리칸블루 #노지월동 #겨울대비 #월동 #월동대비 #물꽂이 #삽목 #개체수늘리기 #번식 파란 꽃이 피는 아메리칸 블루. 노지월동이 되지 않아 실내로 옮겨줘야 하는데 예전에 유튜브 '더초록'님 영상을 보고 좋은 방법을 배웠다. 겨울 동안 실내에서 물꽂이로 뿌리를 내리고 그 다음해에 새로 심어주는 것! 이 방법으로 개체수도 늘릴 수 있고, 번거롭게 파내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ㅎㅎ 20221126 아메리칸블루 물꽂이 지난 주말 아메리칸블루 줄기를 싹둑싹둑 잘라왔다. 물을 담은 컵에 잠시 놓아두었다. 20221126 아메리칸블루 물꽂이 화병을 준비하고 줄기의 아랫잎은 정리했다. 20221126 아메리칸블루 물꽂이 화병에 담아두면 물꽂이하면서도 실내 초록인테리어에도 한몫한다.ㅎㅎ 이뻐!! 20221126 아메리칸블루 물꽂이 손질한 아메리칸블루를 부엌 한 켠에 놓아두었다. 20221126 아메리칸블루 물꽂이 며칠 지나니 물꽂이 상태에서도 파란꽃을 마구 피어내기 시작했다.

따끈따끈한 손목 핫팩 만들기 (길다란 팥핫팩) [내부링크]

오늘도 역시나 초간단 홈미싱. ㅎㅎ 손목에 힘들어가는 일을 많이 하다보니 손목결정낭종이 왔다. 초기엔 힘 주면 아픈 정도였지만, 요즘은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물컵만 들어도 으악 소리가 난다.ㅠ 손목 안 쓰고 쉬어주는 게 제일 좋지만, 출근하면 안 쓸 수가 없다..ㅠ 그나마 손목 전용 핫팩을 만들어 뜨끈뜨끈하게 감싸고 있으니 조금 좋아지고 있다.ㅎㅎ 재작년 큰 사이즈의 팥 핫팩을 만들 땐 오래 사용해 버릴 수건으로 만들었는데 수건은 원단 자체가 도톰해서 핫팩으로 사용감이 좋다. 안 쓰는 수건이 있다면 핫팩 만들 때 수건으로 만들어보길 추천한다.ㅎㅎ 그리고 작은 사이즈의 핫팩을 만들고 싶은데, 미싱이 귀찮다면 안 신는 양말에 재료를 넣고 입구를 묶기만 해도 완성된다.ㅎㅎ 나는 집에 남아있는 원단을 이용해 손목용 핫팩을 만들었다. 20221127 손목 팥 핫팩 만들기 핫팩 원단으로 당첨.ㅎㅎ 20221127 손목 팥 핫팩 만들기 원하는 사이즈를 재고 시접은 1cm씩 더해 원단을 준비한다.

[엔카] 여드름비누추천 엔카폼클렌징바 [내부링크]

여드름비누추천 요즘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서 여드름을 진정시키기 위해 엔카폼클렌징바와 클렌징 퍼프를 들였다. 엔카 여드름 비누는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 적합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고 한다. 여드름비누추천 엔카의 클렌징 퍼프는 순식물성 천연 곤약으로 만든 약알칼리성 스펀지로 민감한 피부의 경우 손세안이 자극이 되기 때문에 저자극 세안이 가능하게 해준다. 대나무숯가루가 함유되어 피지 노폐물과 블랙헤드를 흡착해 깨끗하게 씻어준다고 한다. 엔카 여드름 비누와 함께 쓰기에 안성맞춤.ㅎㅎ 따뜻한 물에 담가 스펀지가 완전히 부드러워질 때까지 적셔준 뒤, 비누를 묻혀 거품을 내고 스펀지로 얼굴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된다. 건식 스펀지라 신체에 해로운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고, 따라서 사용 후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 말려주는 게 좋다고 한다. 여드름비누추천 패키지에 클렌징바에 관한 상세정보가 기재되어 있고, 바닥면에 제조일자와 유효일자가 적혀있다. 넉넉하게 남아있는 유효기간.ㅎㅎ 여드름비누추천

글루타치온 닥터웰퀸즈 이너뷰티 영양제 [내부링크]

자주 피로하고 얼굴이 칙칙해져서 간 해독과 간 기능을 도와주는 영양제로 글루타치온을 꼭 챙겨 먹는 편이다. 이 글루타치온은 백옥주사 성분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닥터웰퀸즈에서 트루 업 글루타치온이 런칭해 들여왔다. 글루타치온은 체내에서 20대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여성 60대 이후 50% 이하로 감소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꼭 보충해 주어야 하는 펩타이드다. 글루타치온은 매우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라 노화 예방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성분이다. 나는 특히 하루에도 수차례 옥상과 마당을 왔다갔다하고 매일 콘이 산책을 빠짐없이 나가는 등 야외활동이 잦아서 피부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화장은 자주 안 해도 나처럼 이너뷰티에 관심이 많거나, 피부에 좋은 음식, 좋은 영양제에 관심이 많다면 닥터웰킨즈 트루 업 글루타치온을 추천해 주고 싶다. 닥터웰킨즈의 착한 패키지. 국제 산림관리협의회에서 부여하는 FSC인증을 받은 패키지에 소이잉크로 인쇄하였다고 기재되어 있다. 닥터웰킨

밀리타 아로마보이 커피메이커 (내돈내산) [내부링크]

약 4년 전 테팔 전자동커피머신을 구매해 하루도 빠짐없이 잘 사용해 왔었다. 자체 청소 기능이 있지만 내부를 오픈해 꼼꼼하게 세척하기가 어려워서 최근 1년 정도는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내부에 조금씩 남는 축축한 커피가루에서 곰팡이가 생긴다.) 뜯어서 청소해 볼까 생각도 했지만 1,000잔도 넘게 내려 마셨으니 보내주는 걸로. 예전 유튜브 영상 중..ㅋㅋ 그 뒤로는 드리퍼로 커피를 내리거나, 간편하게 인스턴트 가루커피를 타먹어왔다. 종종 세척과 사용이 간편한 커피메이커를 하나 들일까 하고 대형마트도 둘러보고 했지만 디자인이나 가격이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그러다가 심심할 때마다 깔짝깔짝 검색하다가 찾은 커피메이커. 밀리타 아로마보이 커피메이커. (내돈내산입니다!!!) 밀리타 아로마보이 커피메이커 밀리타 아로마보이 커피메이커 커피는 내려두면 향이 다 날아가서 마실 만큼만 내려 마시는데 거기에 딱 알맞게 2인용이라서 조그마한 사이즈가 마음에 쏙 들었고, 드리퍼와 유리 포트가 완전히

리브러쉬 가글, 한 방울로 충분한 농축 가글액 [내부링크]

리브러쉬 가글 향이 강한 식사 후에 양치질을 꼼꼼히 해도 양치질만으로는 입냄새를 잡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이중으로 가글을 해주면 입냄새 제거에 훨씬 도움이 된다. 특히 출근을 하거나 외출 시에 식사를 한 뒤 가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문제는 커다란 통에 담겨있는 가글액들을 휴대하기가 힘들다는 점. 그래서 농축 가글액으로 사이즈가 작아 가방에 가지고 다니기 편한 올리브영의 휴대용 가글, 리브러쉬 가글을 주문했다. 리브러쉬 가글 미니미한 사이즈에 비해 가격이 있어보이지만, 농축 가글액이라서 1회당 가격은 오히려 시중 가글보다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또 커다란 플라스틱 병 대신 컴팩트한 사이즈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점이 마음에 들어 골랐다. 리브러쉬 가글 리브러쉬 가글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입냄새 케어용 클로브 가글과 치아 케어용 티트리 가글이 있다. 나는 입냄새 케어를 원해서 클로브 농축 가글액을 골랐다. 리브러쉬 가글 농축 가글액이라서 손에 쏙 들

강아지관절영양제, 바안무아 춤추는관절 [내부링크]

콘이의 슬개골과 고관절 수술 이후로 강아지관절영양제에 진심인 나. ㅎㅎ 관절 영양제는 보통 노령견 영양제라고 생각하지만 어릴 때부터 챙겨줘야 한다. 요즘도 오래 달리거나 체중이 조금만 늘어도 뒷다리를 들고 아파하는 콘이를 위한 영양제. 이름부터 유쾌한 바안무아의 춤추는 관절.ㅋㅋ 우리 콘이 관절도 신나게 춤출 수 있기를. 내가 먹는 영양제는 성분을 엄청 꼼꼼하게 따지지 않더라도 콘이가 먹는 영양제는 그 무엇보다 성분을 꼼꼼히 따진다. 바안무아 춤추는 관절은 원료 100% 모두 휴먼 그레이드이고 초록입홍합, N-아세틸글루코사민 등 기능성 원료와 홍화씨, 속단, 우슬, 가시오가피 등 한방원료가 함유되어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관절에 부담이 가중되어 동물병원 의사선생님도 콘이 체중관리는 꼭 해주어야 한다고 당부하셨다. 수술 당시 10kg였던 콘이가 지금은 7.5~8kg을 유지하고 있다. 춤추는관절은 각종 채소류를 첨가하여 콜레스테롤과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콘이에게 희소식이다

이토록 풀사이드 룸스프레이, 집안을 달콤한 공간으로 [내부링크]

겨울이 오면서 더욱 더 집 안에만 콕 박혀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안 분위기를 간편하게 바꿀 수 있는 아이템들을 늘리고 있다. 언제든지 원할 때마다, 갑작스럽게 손님이 방문하더라도 든든한 인테리어 아이템, 이토록 프래그런스 풀사이드 룸스프레이. 유리병이라 배송이 걱정이었는데, 상자를 언박싱하는 순간 걱정을 괜히 했구나 싶었다. 플라스틱과 뾱뾱이 대신 종이 완충재를 사용하고, 테이프 없는 택배 박스를 사용한 친환경 에코 패키지 포장으로 안전하게 도착했다. 요즘 택배 오면 뾱뾱이가 은근히 신경쓰인다. 이토록처럼 에코 패키지를 사용하는 업체가 더 많아지기를- 그리고 박스를 열어 보이는 장면이 너무 갬성적이고 이쁘다. 바로 선물배송을 보내도 손색없을 비주얼. 룸스프레이라고 하면 플라스틱 용기에 칙칙이가 달려서 청소용품처럼 생긴 제품들이 많은데, 이토록 룸스프레이는 세련된 유리용기와 분무기 형태로 디자인부터 고급스러운 제품이다. 센스있는 선물로도, 자취 선물로도 딱이고, 최근 집을 산 기특

겨울보습 필수템, 먼데이뮤지엄 탄탄크림앰플 [내부링크]

겨울 피부에 필요한 건 모다? 건조하고 차가워진 겨울 공기에 돌아다니다가 히터가 빵빵하게 틀어진 실내에 들어와 앉아있으면 피부가 건조해져서 찢어질 것 같은 아픔이 느껴진다. 급한 대로 물도 바르고 크림도 이것저것 발라봐도 한껏 예민해진 얼굴은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겨울보습 필수템인 먼데이 뮤지엄 탄탄크림앰플 핑크 인스퍼레이션 크림 드롭을 들였다. 살아나라, 내 피부!! 배송 온 구성품들. 핑크 탄탄크림앰플 본품과 함께 샘플로 레드수더퀵앰플패드, 옐로필링앰플, 그린글로우앰플, 핑크크림앰플이 함께 왔다. 나는 샘플 써보고 본품을 사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자신 있는 샘플들 대환영이다.ㅎㅎ 먼데이뮤지엄 핑크 탄탄크림앰플은 독특하게 크림 타입의 앰플이다. 레드클로버 추출물과 식물성 펩타이드 2%로 약해진 피부장벽강화를 통해 피부를 탄탄하게 가꿔준다고 한다. One day one drop이라고 쓰여있다. 나는 원래 뭐든 듬뿍 바르는 성격인데 하루 한 방울만 발라도 엄청 촉촉

겨울이 찾아온 12월 옥상텃밭과 마당정원 [내부링크]

#겨울 #12월 #옥상텃밭 #옥상정원 #마당 조금 늦은 지난 일기.ㅎㅎ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겨울맞이를 한 우리 집 옥상. 추위에 약한 식물들은 며칠 사이에 얼어서 시들어버렸고, 강한 식물들은 아직 꽃도 보여주고 초록초록함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겨울맞이 시작한 옥상 구경 시작- #바질 #레몬바질 추위에 약한 대표 식물인 바질. 안 그래도 곧 추워질 텐데 언제 씨앗 맺을래 그러고 있었는데, 역시나 씨앗을 맺지 못하고 시들어버렸다.. ㅠ 엉엉 만져보면 잘 여물어서 바스락거리는 상태가 아니라 휘청휘청 물러진 상태다. 혹시 씨앗 한두 개라도 나올까 싶어 줄기채 잘라 집에 들여놓은 상태인데, 안되면 내년에 다시 씨앗을 사야 할 것 같다. 다행히 커먼 바질은 작년에 채종한 씨앗이 아직 많이 있다.ㅎㅎ 20221128 11월 마지막 주 바질, 레몬바질 20221203 12월 초 바질, 레몬바질 한 주 만에 가버린 바질들.ㅎ #체리세이지 #핫립세이지 #다년생 #노지월동 레몬바

코덱스,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보드게임 - 엠티에스게임즈 [내부링크]

찐 집순이인 나는 보드게임 카페까지 자주 외출하기가 힘들어서 보드게임을 사 모은다. ㅋㅋㅋ 한 번씩 친구들이나 가족이 놀러 왔을 때 꺼내 하면 상당히 재밌음.ㅋㅋ 물론 새로운 게임이 다양한 보드게임 카페도 종종 가는 편이고, 가서 재밌었던 게임을 하나씩 사 모으고 있다. 집에서 보드게임을 하면 좋은 이유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즐길 수 있고, 누웠다가 일어났다가, 쉬었다가 또 게임했다가 우리 마음대로 널널하게 진행할 수도 있다. 또 재밌으면 재밌는 만큼 큰 소리를 내도 되니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보드게임 카페에 가면 너무 오래 있게 되거나, 흥분해서 너무 크게 떠들어서 주변에 피해가 될까 봐 걱정하느라 온전히 게임에 집중하기 힘들다. (게임에 아주 진심인 편.ㅋㅋㅋ) 최근에 또 너무 재밌게 했던 코덱스를 들였다. 엠티에스게임즈의 게임으로 아주 탄탄한 게임 규칙이 너무 마음에 든 카드형 보드게임이다. 코덱스 해본 사람들 모두 소리질러~~~~!! ㅎㅎㅎㅎ 8세 이상의 아이들부터

블루베리 키우기 [2022 결산] (사계절 봄여름가을겨울 일 년 모습) [내부링크]

오늘은 우리 집 효녀 식물 블루베리 2022년 결산. 블루베리는 집에서 키울 수 있는 과수 중 가장 키우기 쉬운 나무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른 봄부터 꽃을 피워 기분 좋은 봄맞이를 시작하고 열매를 잔뜩 내어준 뒤엔 전정 한 번 하고는 크게 신경 쓸 일도 없다. 블루베리 시작. 블루베리 눈발아 20220219 블루베리 키우기 꽃눈 아직 황량한 2월의 블루베리. 겨울 동안 만든 꽃눈이 통통하게 잘 생겨있다. 벌써 기대되는 블루베리의 한 해. 20220327, 20220325 블루베리 키우기 꽃눈 발아 3월 마지막 주. 블루베리의 꽃눈이 일제히 깨어나기 시작했다. 초록 초록 기운을 물씬 풍기면서! 블루베리 꽃 개화 20220409 블루베리 키우기 꽃 개화 4월엔 꽃이 형태를 갖추고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20220417 블루베리 키우기 꽃 개화 약 일주일 만에 오동통하게 피어난 블루베리 꽃. 20220417 블루베리 키우기 꽃 꿀벌들이 다들 어디에 있다가 블루베리 꽃향기를 맡고

실내 식물을 야외처럼 건강하게, 퓨쳐그린 쑥쑥이 식물등 (17w 확산형) [내부링크]

13w 쑥쑥이 식물등에 이어 두 번째로 사용해 본 퓨쳐그린의 17w 확산형 쑥쑥이 식물등! 옥상에서 키우던 식물들 중에서 월동을 하지 못해 겨울엔 실내에 옮겨 키워야 하는 식물들이 있다. 17w 확산형 쑥쑥이 식물등은 그런 식물들에게 사용하려고 준비했다. 야외에서 직사광선을 받으며 자라던 식물인 만큼 태양광과 유사한 파장대를 가져 햇빛대체를 할 수 있는 퓨쳐그린 식물등을 사용하기로 했다. 퓨쳐그린 슬로건 대로 Bring the sun indoor! 빛이 자연광에서 보이는 색감과 얼마나 유사한지에 대해 나타내는 연색성 지수를 보면 태양광(100Ra)을 기준으로 형광등은 65Ra, 일반 LED 등은 80Ra이다. 퓨쳐그린 식물등은 그에 비해 태양광과 훨씬 유사한 95Ra이다. 밤 기온이 5도씨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해 옥상의 고무나무와 레몬 나무, 레몬 버베나를 실내로 옮겼다. 13w 쑥쑥이 식물등 사용기에서도 언급했듯이 퓨쳐그린에는 5가지 식물등이 있다. 빛을 넓게 퍼트리는 확산형 쑥쑥

[욕실 셀프 인테리어] 38년된 주택 화장실, 100% 셀프 인테리어로 꿈꾸던 욕실 완성기 [내부링크]

2년 전 지금 우리 집으로 이사오면서 했던 셀프인테리어에 대해 기록해볼까 한다. 대학 입학 전까지 20년을 마당 있는 단독주택에서 살았던 나는 20살부터 기숙사, 원룸, 결혼하면서 빌라, 쓰리룸, 아파트에 살면서 다양한 형태, 다양한 집을 경험하면서도 주택에 대한 그리움을 끊어내지 못했다. 친구들 대부분이 아파트라는 공간에 더 어울리는 삶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반면, 나는 날 때부터 주택인간인 셈이다. 우리 가족이 소유한 땅 위에 우리 가족만의 공간. 간혹 주택살이는 불편하고, 돈이 많이 들지 않냐는 질문을 받는다. 주택살이를 다시 시작하면서 내 삶이 온전히 안정된 느낌을 되찾았고 가끔 수리할 곳이 생겨서 발생하는 비용은 매달 지불하는 아파트 관리비에 비하면 아주 소소하다. 2년 전 봄 우리 부부는 꿈에 그리던 주택을 매매했고, 우리 첫 집이니 우리 마음대로 꾸며보자는 생각으로 100%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기능. 두 번째는 심플하고 따뜻한 모습일 것

옥상 꽃, 허브, 채소들의 11월 & 채종 [내부링크]

20221108 옥상텃밭, 옥상정원 #옥상텃밭 #옥상정원 요즘은 틈날 때마다 옥상을 조금씩 돌보고 있다. 9, 10월 조금 푹 쉬어서 그런지, 아님 곧 겨울이라 그런지 다시 옥상이 애틋하다. 쉬는 날, 커피 한 잔과 빈 컵, 전지가위를 들고 옥상일 시작하기. 20221108 방울토마토 선골드 #선골드 #방울토마토 쏠쏠하게 11월의 간식이 되어주는 방울토마토들. 늦 여름 삽목한 것치고는 많이 따먹고 있다. 20221108 토마토 브랜디와인 분홍 #브랜디와인 #토마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토마토 중 하나라는 브랜디와인 토마토. 역시나 큰 토마토는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늦여름 삽목해서 심은 걸로는 열매 따먹기는 글렀다. 내년에 심어서 맛봐야지.ㅎㅎ 꽃도 많이 피었는데 아쉽다. 20221108 퍼플슈거 방울토마토 #퍼플슈거 #방토 아직 한 번도 맛보지 못한 퍼플 슈거라는 방울토마토. 얼른 익어라~ㅎㅎ 20221108 주황 구절초 #구절초 #주황구절초 매일매일 너무 이쁜 주황 구절초. 꽃

시바이누 콘이, 어릴 때와 지금 하는 짓은 똑같아 [내부링크]

오랜만에 콘이가 아기 강아지일 때 사진을 꺼내봤다. 오메, 진짜 너무 귀여워.ㅎㅎㅎ 20200802 아기 시바이누 콘이 20200802 아기 시바이누 콘이 최근에 동물 병원 갔을 땐 몸무게가 7.5kg였는데, 이때는 1.8kg인가 했었다. 언제 이만큼 컸나, 우리 콘이.ㅎㅎ 20200814 쪼꼬미 시바이누 콘이 어릴 때나 지금이나 우리한테 딱 붙어서 자는 건 여전하다. 20221106 다 큰 시바이누 콘이 아직도 하는 짓은 아기 때랑 똑같은데 고집과 몸통만 커진 듯.ㅋㅋㅋ 20200815 시바견 콘이 첫 산책 날 이날은 콘이 첫 산책 날이었는데, 무서워할까 봐 옥상에서 한참, 마당에서 한참 선산책을 했었다. 다행히 적응을 잘 해서 저녁에 공원에서 산책했는데 세상이 신기한지 한자리에서 한참을 놀았다. 20221106 시바이누 콘이 가을 산책 요즘은 콘이가 좋아하는 길을 찾아서 산책하는 재미가 있다. 길이 마음에 들면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퐁닥퐁닥 뛰어다님.ㅋㅋㅋ 20200815 낙엽이

주황 구절초가 핀 옥상텃밭 (feat. 표범나비) [내부링크]

나의 퇴사 계획은 10월 말까지였는데, 후임이 구해지지 않아 무기한 연장 근무 중이다.ㅠ 깔끔하게 빠빠이하고 11월부턴 재밌게 살아보려 했건만 퇴사조차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인생이라니..ㅋㅋㅋ 옥상텃밭과 콘이 사진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며 오늘도 소소한 힐링을 해 본다. 20221102 표범나비 #표범나비 지난주 점심시간에 산책을 하다 만난 노란 예쁜 나비. 당연히 호랑나비라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보니 호랑이 무늬가 아닌데?? 찾아보니 표범 무늬라 그런지 표범나비라고 한다. ㅎㅎ 직관적인 우리나라 이름들. 햇빛에 날개를 말리는지 볕 좋은 데만 골라 다니면서 날개를 살랑살랑 접었다 폈다 했다. 나비 인생이 나보다 상팔자인 것인가. #검정시바견 #시바 #블랙탄 #콘이 #시바견 그리고 퇴근 후 저녁에 거실에 누워있는 콘이아부지 곁으로 콘이가 와서 쓰담쓰담을 시작했더니 세상 행복한 얼굴로 쓰담 받는 콘이 시리즈.ㅋㅋ 20221102 쓰담만 받아도 행복한 시바, 콘이 20221102 시바견이 이

강아지관절영양제 아티큐펫으로 시바견 콘이 슬개골 건강 챙기기 [내부링크]

작년 이맘때쯤 콘이가 잘 걷거나 뛰다가 이유 없이 멈춰 서는 때가 종종 있었고, 산책하거나 집에서 놀다가도 갑자기 한쪽 다리를 들거나 절기도 하고, 그 정도가 심해져 어느 순간부터는 주저앉기도 했다.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했다. 예상했던 대로 오른쪽 뒷다리 무릎에 슬개골 탈구가 있었고, 또 예상치 못했던 왼쪽 뒷다리 고관절 탈구도 있다고 했다. 고관절 탈구가 오면서 반대편 다리에 하중을 많이 싣다 보니 슬개골 탈구도 진행되었을 거란 설명을 들었다. 양쪽 모두 심하지 않지만 계속 두게 되면 나이가 들어 더 고생할 수 있다는 말에 2살 밖에 안 된 어린 나이의 콘이였지만, 우리는 의사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수술을 하기로 했다. 왼쪽 고관절과 오른쪽 슬개골 수술을 동시에 진행해 거의 한 주 동안 입원해야 했고, 그 주는 콘이를 데리고 온 뒤 내 기억 속 가장 마음이 안 좋았던 한 주다. 매일 병문안을 가서 콘이를 데리고 나와 안은 채 짧은 산책을 하고 다시 병원에 데려다주고 나왔지만 '내일

가을파종한 노지월동 꽃 모종 마당에 옮겨심기 [내부링크]

무려 지난주 화요일의 기록.ㅋㅋ 얼마 전 마당에 파종한 푸르네오 잔디 씨앗이 여기저기 발아해서 송송송 잔디인형머리처럼 나고 있다. 귀여워부러.ㅋㅋㅋ 20221101 잔디 씨앗 파종해서 키우기 방울토마토도 몇 개 따먹고 일 시작.ㅎㅎ 20221101 방울토마토 (썬라이즈범블비, 선골드) 가을 파종해서 육묘한 꽃모종들 기록 먼저 간단하게 살펴보기. (파종한 꽃 목록은 아래쪽에!!) 20220826 가을파종 꽃 씨앗 솜파종 8월 끝자락에 꽃 씨앗들을 잔뜩 솜파종했다. 발아하면 모종판에 가식해서 육묘했다. 20220830 가을파종 꽃 새싹 육묘 어린 새싹을 바깥에 내놨다가 말라죽은 적이 있어서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는 이제 무조건 베란다에서 육묘한다. 베란다는 습도나 온도가 일정한 장점이 있는 반면, 햇빛이 약해서 싹이 웃자라는 경향이 있다. 웃자라는 게 죽는 것보다 나으니.. 20220925 육묘 중인 가을파종꽃들 첫 파종 날 후로 한 달쯤 지났을 때, 추가 파종도 했다. 네페타처럼 발아

꽃 씨앗 채종하기(천일홍, 방아, 스테비아) & 11월 초 옥상텃밭 돌보기 [내부링크]

11월 1일, 화요일. 새로운 달을 맞이하는 정갈한 마음가짐으로 간만에 옥상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한 손엔 휴대폰, 한 손엔 전정가위를 들고. 그리고 이제 곧 밤 기온이 5도씨 밑으로 떨어질 예정이라 추위를 견디지 못하는 식물들은 다시 베란다로 옮겨야 한다. 그건 최대한 미뤄서 주말에 하기로...ㅎㅎ 20221101 애플민트 화분에 싹튼 스테비아 새싹 #스테비아 #새싹 #애플민트 화사했던 애플민트 꽃과 잎이 지고 앙상하게 줄기만 남았는데, 그 아래 스테비아가 잔뜩 싹텄다. 옆 스테비아 화분에서 씨앗이 날아온 걸까. 잎이 진 애플 줄기를 짧게 잘라 정리했더니 깔끔해졌다. 애플민트는 옥상에서 겨울을 나지만, 스테비아가 싹튼 김에 베란다에 옮겨 키워야겠다. 20221101 레몬 키우기 #레몬 #키우기 우리 집 레몬 삼 형제. 주변에 백일홍과 국화들이 잔뜩 피었다. 화분에 빈 공간을 못 보는 내가 범인임..ㅋㅋㅋ 20221101 국화가 핀 레몬나무 화분 #국화 #삽목한국화 뽑아낼까 고민하다

겨울을 위한 상추 실내수경재배 시작 [내부링크]

남편이 겨울에 먹을 상추도 다시 수경으로 키우자고 제안해서 상추 수경재배 시작!! 1. 솜파종 20221025 상추 실내 수경재배, 솜파종 상추 씨앗 몇 종류를 꺼냈다. 사진엔 있지만 로메인은 파종하지 않고, 적치마, 흑치마, 양상추만 파종했다. 상추 씨앗은 한 봉지에 워낙 많이 들어있어서 매년 냅다 뿌려도 줄어들지가 않는다. 이 씨앗들 모두 18년도에 산 것들.. ㅎㅎ 그래도 여전히 문제없이 잘 발아한다. 20221025 상추 실내 수경재배, 솜파종 솜파종하는 간단한 방법. 뚜껑이 있는 용기에 휴지 한 칸을 넣고, 물에 적신다. 20221025 상추 실내 수경재배, 솜파종 그리고 간격을 두고 씨앗을 올려준 뒤 뚜껑을 닫아준다. 만약 암발아씨앗이라면 불투명 용기에, 광발아씨앗이라면 투명한 용기에 파종하면 좋다. 씨앗이 발아해서 새싹을 이식할 때까지 절대 절대 마르면 안 된다! 발아 기간이 긴 씨앗도 절대 물이 마르지 않게 중간중간 물 스프레이를 해줘야 한다. 이렇게 준비한 용기를 발

방울토마토 수확하고, 구절초 삽목하는 10월 끝자락 옥상텃밭 [내부링크]

2022년 10월 마지막 주말의 옥상텃밭. 벌써 가을의 끝자락이다. 남편은 반팔을 입고, 나는 패딩을 입는 이상한 계절.ㅎㅎ 겨울이 오면 옥상텃밭 소식 전할 것도 많이 줄어들 텐데 부지런히 마지막 모습들을 기록해 본다. 20221029 낙엽 지는 샤인머스켓 (숨은그림찾기! 토끼를 찾아보세요) #샤인머스켓 우리 집에 온 지 만 1살이 되는 샤인머스켓이 낙엽을 떨군다. 내년엔 열매 조금은 부탁해.ㅋㅋ 20221029 우리 집 불량배 토끼 #토끼 토끼는 펜스 문 열어주면 쪼르르 뛰어나와 바로 먹을 풀로 돌진한다. 화분에 앞발 딱 올리고 야무지게 풀 먹는 모습, 너무 귀여워!! ㅋㅋ 20221029 토끼 어르신 풀 먹방 가끔 승질 드럽고, 옥상에 있는 풀을 죄다 먹으려 해도 귀여운 건 어쩔 수 없다. 치명적인 귀여움.ㅋㅋㅋ 20221029 라벤더 #라벤더 은빛 나는 이 라벤더 잎이 나는 꽃보다 좋다. 만지면 보들보들하고, 라벤더 향도 진하게 퍼진다. 20221029 구절초 #구절초 #구절초

시바견 콘이가 좋아하는 밤시 강아지수제간식 [내부링크]

간식에 환장하는 우리 콘이를 위한 밤시 강아지수제간식. 주문하니 스티로폼 상자에 담겨왔다. 짜라 라라란~ 귀여운 안내지.ㅋㅋ 혹시 밤시가 판매자님 강아지 이름일까? 무방부제 강아지수제간식이라 아이스팩도 담아주심. 요즘 이렇게 100% 물이 담긴 아이스팩을 담아주는 게 환경을 생각해서도, 처리 방법을 생각해서도 고맙다. 콘이보다 더 설렌 내가 얼른 꺼내봤다. 밤시는 코스모폴리탄 2020년 1월 호에 휴먼 그레이드 업체로 선정된 브랜드다. 고로 나도 먹어도 된다는 뜻....ㅎㅎㅎ 콘이 뱃속에 들어갈 간식은 당근우유껌과 꿀꿀꽈배기! (이름도 귀여움.ㅋㅋ) 밤시 간식은 무방부제, 무색소, 무첨가제로 만들어진 100% 수제 간식이라고 쓰여 있다. 그래서 실온 보관 대신 냉장 혹은 냉동 보관하라고 한다. 콘이는 아주 금방 먹어치울 테니 냉장 보관해야지. ㅋㅋㅋ 주문하고 며칠 동안 배송이 되지 않길래 다시 확인했더니 선 주문 후 제조해서 신선한 간식을 발송한다고 기재되어 있었다. 강아지수제우유껌

다알리아 구근, 비닐에 보관하기 (김춘식님 보관방법) 초간단!! [내부링크]

여름 내내 찬란했던 다알리아들.ㅎㅎ 씨앗 파종해서 키운 다알리아와 비싸게 모종을 사서 키운 품종 다알리아(무려 33,000원)를 모두 키워보니 품종 다알리아를 굳이 사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한다. 파종해서 키우다가 마음에 드는 다알리아가 있으면 겨울 오기 전 구근을 캐서 보관하면 되고 아니면 내년에 또 씨앗을 뿌려 키우면 되겠다. 씨앗으로 키웠던 다알리아들 먼저 짧게 구경. 20220704 씨앗 파종해서 키운 다알리아 20220709 씨앗 파종해서 키운 다알리아 여름의 꽃이란 명성답게 여름이 되자마자 폭풍 성장하는 다알리아들. 이렇게 클 줄 모르고 다닥다닥 심어서 비좁게 키웠다.ㅎㅎ 키우면서 배워가는 중. 20220716 씨앗 파종해서 키운 다알리아 20220722 씨앗 파종해서 키운 다알리아 파종 다알리아는 붉은 겹꽃, 분홍 겹꽃, 노란 홑꽃, 진분홍 홑꽃이 피었는데, 그 중 가장 이뻤던 노란 홑꽃. 이 다알리아는 구근을 남길까 고민했지만 여름 끝에 너무 무성해진 다알리아들 때문에

상추, 양상추 수경재배로 키우기 /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록 [내부링크]

20181120 실내 수경재배 상추, 양상추 키우기 남편이 며칠 전 겨울 동안 옥상일도 거의 없으니 예전처럼 집에서 수경으로 상추도 키워 먹자고 제안을 했다. (수경재배할 토마토 삽수는 벌써 뿌리가 많이 났다.ㅎㅎ 곧 포스팅 예정) 그래서 상추 수경재배를 시작하기 앞서 오늘은 4년 전 실내 수경재배로 상추를 키운 것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블로그 시작하기 전, 혼자 재미로 찍은 사진들이라 단계마다 사진이 있지 않고, 사진 화질이 좀 구릴 수 있습니다..ㅋㅋ) 2018년 9월. 아파트 안에서 농사에 미친 자였던 나.ㅋㅋㅋ 20180910 발아한 상추, 계란판 육묘 상추와 양상추, 몇몇 채소 씨앗을 사 와서 계란판에 상토를 담고 무작정 씨앗을 뿌렸다. 그냥 파종이 재밌고, 식물 자체가 너무 즐거워서 어떤 목표나 계획을 가지고 키우기 시작한 건 아니었다. 막상 실내에서 상토에 키우기 시작하니 흙이 바닥에 떨어진다든지, 흙이 마르거나 과습이 될까 봐 걱정하는 게 성격에 안 맞았고 다른

수세미와 방울토마토가 자라는 가을 옥상텃밭 & 주말 일기 [내부링크]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니. 10월이 가면 가을도 가고 곧 겨울이 오겠지. 아직 보리 파종도 못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ㅎㅎ 게으른 농부는 늘 하루가 아쉽다. 매년 10월은 콘이 광견병 예방주사 맞는 시기다. 콘이가 온 첫해 10월에 아기 강아지들이 맞는 마지막 예방접종과 함께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게 되어 광견병 예방주사가 매년 10월 월간 행사가 되었다. 미리 동물병원에 토요일 주사 예약을 해두고 토요일 퇴근 후 콘이를 데리고 병원 근처로 출발.ㅎㅎ 혹시나 병원을 싫어하게 될까 봐 병원 갈 땐 꼭 산책을 같이 해주는데, 효과가 있는지 몇 차례 수술을 했어도 병원 가는 걸 싫어하지 않는다. 이날도 '선 산책-병원-후 산책.'ㅋㅋㅋ 20221022 병원 가기 전 곧 닥칠 자신의 운명도 모른 채 해맑게 웃고 있는 우리 콘이.ㅋㅋㅋㅋ 걷다가 앉아서 쉬기도 하고 최대한 릴랙스 시켜놨다.ㅋㅋㅋ 20221022 그리고 바로 옆 병원 도착. 작년에 콘이 슬개골과 대퇴골 수술을 한 병원인데, 의

오스틴장미 포이츠와이프 가을개화 & 가을꽃들 [내부링크]

#영국장미 #오스틴장미 #포이츠와이프 #노란장미 #사계장미 영국 데이비드 오스틴 장미 포이츠 와이프. The Poet's wife. 모든 것이 화사하던 봄과 달리, 낙엽이 지는 가을에 이렇게 눈부신 노랑을 보기는 쉽지 않다. 20221024 포이츠 와이프 (영국 데이비드 오스틴 장미) 지금이 5월인가 착각하게 할 만큼 따뜻한 레몬색. 다른 장미들은 가을 환경이 마음에 안 드는지 띄엄띄엄 꽃을 보여주는데, 포이츠는 계속해서 피고 지면서 쉬지 않고 개화한다. 이 미모에 개화성도 좋은 장미라니. 20221024 포이츠 와이프 (영국 데이비드 오스틴 장미) 옥상이 있어서, 옥상에 아끼는 식물들이 있어서 마음이 얻는 위안이 이리도 클 줄은 몰랐다. 두어 달간 번아웃 상태에서 눈뜨고 잠자기만 반복한 느낌이었는데, 포이츠 와이프가 다시 피기 시작하면서 이 장미를 보려고 아침에 10분 일찍 눈을 뜨게 된다. 20221024 포이츠 와이프 (영국 데이비드 오스틴 장미) 물도 게을리 주고, 영양제도

행복해지기. 베이킹 (취미라는 것) [내부링크]

20191216 딸기 티라미수 지금은 나의 대표 취미가 농사이고, 옥상텃밭에서 채소와 꽃들을 키우는 게 블로그의 주 콘텐츠지만 주택으로 이사 오기 전까지 10년을 넘도록 나의 대표 취미는 베이킹이었다. 20191222 통밀 쿠키, 20191229 화이트초코칩쿠키, 초코칩쿠키, 브라우니 20살, 대학생이 되어 자취를 시작했을 때 과외와 알바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처음 산 가전제품이 10만 원짜리 빨간색의 허접한 미니 오븐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온도도, 기능도 제멋대로라 한쪽은 타고 한쪽은 안 익는, 이름만 오븐인 음식난로 수준이었지만 당시엔 그게 내 보물 중 하나였다. 20191117 호빵 만들기 사실 돈 주고 빵을 사 먹은 기억이 별로 없을 만큼 빵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하게도 나의 최애 취미생활은 베이킹으로 정착했다. 22살 밸런타인데이에 하트 모양 케이크 틀을 사서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편에게 브라우니를 구워서 선물했고, 빼빼로데이엔 스틱과자에 녹인 초콜릿을 바르고 스프링클을

토마토, 방울토마토 실내 수경재배 / 곁순으로 물꽂이 삽목 [내부링크]

식물들이 쉬어가는 겨울 동안 옥상은 고요할 예정이라, 아파트 살 때처럼 실내 수경재배로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키우기로 했다. 이렇게 키우면 토마토를 새로 파종, 육묘할 필요 없이 내년 봄에 실내에서 키우던 토마토의 곁순을 잘라 또 삽목을 해 옥상에 심을 수도 있다. https://m.blog.naver.com/puppybear/222775880934 토마토 & 미니방울토마토 실내 수경재배로 키우기 / 파종부터 수확까지 (1) 2018년도의 수경재배 이야기 중 토마토와 황금앉은뱅이방울토마토 이 두가지를 키운 기록이다.... m.blog.naver.com 수경재배는 시작할 때 필요한 준비물이 많은데, 갖춰지고 나면 오히려 키우는 동안 편하다. 그리고 야외에서 키우는 것과 실내에서 키우는 것은 신경 써야 하는 포인트가 다르다. 이전 글에서는 수경재배한 모든 내용을 두 편에 담아 쓰느라 생략된 부분도 많아서 이번엔 진행하면서 소소한 부분까지 다 기록해 보려 한다. 씨앗을 파종해서 키우기 시

[내돈내산리뷰] 브리츠 블루투스 골전도 이어폰 (BE-BONE7) [내부링크]

요즘 다들 있는 무선이어폰 하나 없는 촌스러운 우리 집.ㅋㅋ 집순이, 집돌이라 이어폰 자체가 자주 필요하지 않지만 한 번씩 필요할 땐 전부터 쓰던 유선 이어폰을 불편함 없이 잘 써와서 무선이어폰의 필요성을 못 느꼈다. 그런데 골전도 무선이어폰을 사게 된 이유는 남편이 자전거 타는 시간 때문. 운동으로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하는 남편은 이어폰을 끼면 주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차나 사람과의 사고가 날 수 있어서 이어폰을 끼지 않고 자전거를 탄다. 그래서 찾게 된 게 이 브리츠 초경량 골전도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어우, 길어).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 13만 원대의 골전도 이어폰도 체험했지만 비싸서 패스. 온라인상에서 검색해 보니 골전도 이어폰이 다양하게 있었으나, 스피커라 하면 또 브리츠 아니겠나 싶어서 브랜드는 일단 브리츠로 결정했다. 브리츠 중 BE-BONE7은 5만 원대로 가성비도 좋고, 성능도 좋고, 가볍고 착용감이 좋은 듯해서 이걸로 구매했다. 색상은 블랙/화이트 중 블랙.

가을파종 꽃새싹 옮겨심기 & 가을 방울토마토 수확 [내부링크]

지난주 금요일, 퇴근하고 국수를 먹고. 20221014 들기름막국수, 칼우동 점점 더 개화하는 어여쁜 구절초를 보러 옥상에 올라가고. 요즘 구절초 미모가 점점 더 빛이 난다. 20221014 구절초 오랜만에 개춘기 콘이의 진상 구경.ㅋㅋㅋㅋ 20221015 검정시바견 콘이 앉아서 과자 좀 먹었더니 지도 달라고 난리다. 20221015 개춘기 검정시바 콘이 안된다고 안 혼내고 계속 두고 봤더니 끝을 모르고 짖는다. 요 노무 똥강아지를 콩 쥐어박든지 해야지 할 말 안 할 말 다 한다. 20221015 개춘기 반항 중인 콘이 어유, 시끄러워.ㅋㅋㅋㅋㅋ 꽃씨앗을 여름~가을 동안 파종해서 많이 자란 새싹들. 20221015 가을파종 꽃씨앗 새싹들 드디어 게으름을 극복하고 옮겨 심어주었다. ㅋㅋ 금방 해가 져서 다 하진 못했고, 모종판 2개만 옮겼다. 20221015 이식한 꽃새싹들 베란다에서 햇빛 적게 보고 컸더니 비실비실 웃자랐지만, 이제부턴 야외에 둘 예정이라 튼튼하게 자라면 좋겠다. 그

가을 장미 개화 & 벌새 닮은 박각시나방 [내부링크]

20221010 프리지아 너무나 이쁘게 자라는 중인 프리지아. 구근을 주신 이웃님께서 노란 꽃과 빨간 꽃이 섞여있다고 하셨다. 구근식물은 씨앗 파종해서 키우는 경우보다 시원시원하게 잘 자라서 보기 좋다. 20221010 삽목 장미, 네페타 무시니, 매발톱, 풍접초 등 새싹 봄에 삽목했던 장미와 초가을 파종했던 초화류 몇 종류. 무심한 내 탓도 한몫하겠지만, 새싹들은 정말 느리게 자란다. 처음 파종해 본 네페타 무시니는 발아율도 좋고 성장 속도도 좋아서 벌써 앞으로 쭉 키우고 싶은 식물 중 하나가 되었다. 순둥이식물 좋아. 20221010 장미 여름삽목 거의 실패 ㅠ 성공률이 높았던 봄 장미 삽목과 달리, 여름에 전정한 가지로 삽목했던 것들은 거의 다 죽었다.ㅠ 세상 일 쉬운 게 하나 없구만.ㅋㅋㅋ 20221010 육묘 중인 새싹들 햇빛 아래서 자라는 종이컵 새싹들. 레몬도 있고, 매발톱도 있고, 라벤더도 있고. 매발톱은 파종기간이 한 달이라 쓰여 있었는데, 실제론 한 달 반이 넘었다

검정시바, 콘이. (시바 똥고집 vs 엄마 똥고집) [내부링크]

일요일 아침, 웬일로 콘이가 침대에서 안 자고 거실에 아빠가 벗어놓은 바지 위에 웅크려 자고 있었다. 담요 덮어주니 곧 편안하게 누워 잔다. 20221009 콘이의 일요일 아침 담요 속 동글동글한 몸매까지도 귀여운 콘이.ㅋㅋ 20221009 콘이 최애 고구마 다락방에 정리하는 동안 콘이가 따라와서 신나게 고구마를 꺼내 먹었다. 애미야, 봤으면 치워주셔. 저는 이만 갑니다. 20221009 꼬다리만 남은 고구마 야무지게 꼬다리만 퉤퉤 뱉어놓고 쿨하게 내려감..ㅋㅋㅋ 20221010 검정시바, 콘이 우리가 새벽 늦게까지 안 자면, 콘이 먼저 침대에 가서 자고 있다. 20221010 모닝콘 아침에 엄마를 깨우는 건 역시 모닝벨 대신 모닝콘. 이렇게 내려다 보고 있으면 부담스러워서 일어날 수 밖에 없다. 20221010 콘이는 더 주세요 시위 중 밥 먹고, 간식도 먹고 더 달라고 밥그릇 들고 한참을 시위 중. 시바 아니랄까봐 고집이 똥고집이다. 콘이는 고관절과 슬개골 수술을 해서 몸이 무거

행복 도전기 5. 와인반신욕 [내부링크]

다섯 번째 행복도전은 와인반신욕이다. 우리 집엔 2만 원대에 산 이동식 욕조가 있다. 욕조가 없던 이전 아파트에서 전세로 사는 2년 동안만 가볍게 쓰려고 산 건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욕조가 참 마음에 들어서 현재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좁은 화장실에 있던 오래된 욕조는 철거해버리고 필요할 때 가끔 이 이동식 욕조를 꺼내 쓴다. 재질은 플라스틱이라 욕실의 바닥 타일에 여기저기 긁히고 평소엔 덩치만 커서 자리 차지하는 짐짝 취급을 받지만 갑작스런 환절기에 적응을 못해 재채기가 나올 때쯤이면 꼭 요놈을 찾아 꺼내 쓰게 된다. 학생 땐 10월부터 4월까지, 일 년 중 7개월을 패딩을 입고 살아서 친구들이 이젠 정말 안 추우니까 한 번만 믿고 패딩을 벗어보라고 할 정도로 추위에 약한 나는 10월이 되자마자 수면바지와 수면양말, 위에는 후리스까지 입어야 잠에 들 수 있다. 이렇게 추워지면 나도 모르게 온몸의 근육들이 긴장을 해서 가만히 있어도 금세 피곤하고 뻐근해지곤 하는데 이럴 때 딱인 게 바

가을 옥상텃밭(가을꽃, 수세미, 라온파프리카) & 콘이랑 산책 [내부링크]

지난 주 토요일 점심 때 퇴근해서 집에 오니 날씨가 너무 좋았다. 20221008 마당 클로버 새싹 그래서 집으로 올라가기 전 마당에 난 새싹들 좀 둘러보려고 하는데 콘이가 계단 위에서 나를 발견하고 버선발로 뛰어내려와 엄청 반겨서 마당 둘러보기 실패.ㅋㅋㅋ 20221008 나를 발견한 콘이 콘이 낮산책을 나가기 전 옥상에 먼저 물을 줬다. 날씨가 좋으니 식물들도 기분 좋아보인다.ㅎㅎ #라벤더 20221008 라벤더 지난 태풍 때 로즈마리가 죽었는데, 라벤더는 태풍을 이겨내고 더 풍성해졌다. 라벤더는 꽃도 이쁘지만, 이 보들보들한 은빛 나는 잎이 나는 참 이쁜 것 같다. 손으로 스치면 라벤더향이 진하게 퍼진다. #천인국 #메사피치 20221008 천인국 메사피치 한 여름 너무 쨍쨍할 땐 꽃을 안 보여주더니 가을이 되니 다시 꽃이 옹기종기 피기 시작했다. 이 따뜻한 색감 너무 이쁘다. 이 천인국은 다년생이라 내년에 더 풍성하게 만날 수 있을 듯 하다.ㅎㅎ #구절초 20221008 구절

옥상 토끼집 나무집 만들기 [내부링크]

토끼가 옥상에서 지내는 걸 좋아하는 걸 보니 남편이 토끼에게 제대로 된 옥상용 집을 만들어주자고 했다. 너덜너덜해진 종이상자는 드디어 버리고 토끼를 위한 나무집이 완성되었다!! 따라따라라 따라라라~ (러브하우스 배경음악 ㅋㅋ) 20221010 토끼를 위한 나무집 만들기 짠!! 토끼집 건축(?)과정.ㅎㅎ 20221009 목재 주문하기 토끼집 설계한대로 온라인으로 목재를 주문했다. 나무도 주문하면 바로 다음 날 도착하는 세상이라니 살기 좋구만. ㅋㅋㅋ 20221009 토끼집이 될 목재들 목재도 종류가 많지만 가볍고 저렴한데 비교적 튼튼한 삼나무로 골랐다. 두께는 1.5cm로 주문했다. 20221009 문 입구 뚫어주기 컴컴한 야밤에 남편이랑 쪼그리고 앉아서 톱으로 입구를 뚫어줬다. 오호, 너낌이쒀 20221009 사포질 그 다음은 모서리부분이 톱밥이 일어 거칠거칠하므로 사포로 샌딩해주기. 20221009 폭풍 사포질 블로그에 사진 올리면 사람들이 멋진 목수로 오해할까봐 걱정인 남편.

행복 도전기 4. 집안 대청소 [내부링크]

오늘의 행복을 위한 도전은 다락방 대청소다. 청소가 취미라고 할 만큼 물건들을 다시 정리하고, 뒤집어 엎고, 쓸고, 닦고, 대난리청소하는 걸 원래 좋아하긴 한다. 그러나 나처럼 청소&정리 좋아하는 사람도 사실 집 어딘가 마지막 카오스 공간이 한 두 군데 있는 법이다. 우리 집에선 그게 다락방 속 다락방이다. 우리 집은 40년 된 주택이다 보니 구조가 특이한데, 방 하나가 허리 높이의 위치에 있고, 계단으로 방에 올라가면 그 속에 또 가슴 높이의 조그만한 다락 공간이 있다. 우리는 이 곳을 다락방 속 다락방이라 부른다. 이사 전 단 둘이서 온 집을 페인트칠 하느라 지칠대로 지쳐 마지막 남은 다락 속 다락은 다음에 칠하자고 미뤘다. 그 후 이곳을 최선을 다해 외면해 온 덕에 2년 넘게 페인트 칠도, 정리도 안 된 상태였다. 전등도 없어서 짐이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나오는 법이 없는 블랙홀 + 혼돈의 카오스 같은 그런 공간. 그런 곳을 오늘 정리했다!! 아무리 기분 좋은 척을 해도 마음

행복 도전기 3. 옥상에서 맛있는 식사 [내부링크]

오늘의 도전은 옥상에서 맛있는 거 해먹기. 식사.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라 소홀할 때가 많다. 평일 퇴근 후엔 배달음식이나 인스턴트로 때우기도 하고, 힘들고 배고프니 '대충' 그리고 '얼른' 먹어서 때우기도 한다. 반대로 생각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돌아오는 이 식사가 즐겁다면 매일 최소 한 번은 행복 보장이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메뉴를 열정적으로 고르고, (야채가 듬뿍 들어간 매콤달콤 닭갈비)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비록 밥은 햇반이지만) 특별한 곳에서, (기분전환엔 야외가 최고) 맛있게 먹기로 했다. 준비를 마치고 옥상에 올라갔을 때만 해도 해가 떠있었는데. 불을 올리고 나니 점점 어두워진다. 조금 쌀쌀하지만 운치 있고 좋은데? 남편이 좋아하는 맵지 않고 매콤달콤한 우리 집 특제 야채 듬뿍 닭갈비. 닭다리살 조금에 양배추 듬뿍, 고구마 듬뿍, 양파 듬뿍. 고추장 두 숟갈, 설탕 두 숟갈, 간장 두 숟갈, 맛술 한 숟갈, 고춧가루 한 숟갈, 참기름 한 숟갈에 후추 조금. 그리고 센

행복 도전기 2. 운동 시작!! [내부링크]

두 번째 도전은 운동이다. 몸을 움직여 보자! 내가 하는 운동이라고는 콘이 덕에 매일 나가는 산책이 전부다. 살랑살랑 바람 쐬며 얘기 나누며 걷다 보면 기분도 좋고 시간은 훌쩍 가지만 일주일 내내 산책을 해도 땀 한 번 나지 않고 뽀송하게 살고 있다. 몸 속 노폐물 배출이 안 되니 정신도 이렇게 혼탁한가 싶어서 땀 나는 운동을 좀 해봐야겠다. 멋진 몸매, 건강한 체력 같은 진취적인 목표는 없고, 그냥 일단 좀 뛰고 땀 나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 지독한 집순이인 나는 매일 운동을 하기 위해 집 밖을 나서는 건 상상할 수 없다. 매일 콘이 산책만으로도 외출게이지는 다 찬다. .. 그래서 런닝머신을 질렀다!! 마지막 월급을 받고 나면 돈을 막 쓰지 못하니 지를 것들은 이번 달에 질러야 한다. 지르는 김에 비싸도 좀 이쁜 걸로 골랐다. 런닝머신으로도, 옷걸이로도 손색이 없을 디자인으로.ㅎㅎㅎ 다시 한 번, 런닝머신을 타려는 목적은 기분이 좋으려고다. 설치를 끝내자마자 달려보기 시작했는데

옥상 블루베리나무의 여름과 가을 (feat. 전정후모습) [내부링크]

블루베리는 옥상에서 키우기도 참 순한 과실수다. 특히 여름과 가을엔 물만 잘 주고 가끔 들여다 보기만 해도 되니 들이는 노동력도 적다. 봄에 예뻤던 블루베리 잠깐 감상하고. 20220601 블루베리 열매 20220616, 20220628 블루베리 열매 참말로 실하다.ㅋㅋ 블루베리의 다양한 품종 중 나는 무엇보다 당도가 높고 알이 굵은 품종이 좋다. 농가에서는 맛보다는 수확량이 많거나 보관성이 높은 품종을 선호하기도 한다는데 집에서 키울 땐 각자 좋아하는 특성에 맞는 품종을 골라 키울 수 있으니 만족도도 높다. 많은 과실수가 봄에 꽃이 피고, 여름 동안 과일이 익고, 가을이 되어야 수확할 수 있는데, 그동안의 날씨도 결실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열매가 익는 기간이 긴 만큼 병충해의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블루베리는 초봄에 꽃이 피면서 열매가 맺히면 대부분 여름이 오기 전에 수확을 할 수 있다. (화분 하나 둘 공간이 있다면 블루베리 꼭 키워보기를 추천합니다!!!) 재작년 겨울과 작년

행복 도전기 1. 퇴사!!!!!!! [내부링크]

앞으로 지속 가능하면서도 하찮고 소소한 도전들로 매일 더 행복해지기 도전을 채울 생각이지만, 놀랍게도 내 첫 도전은 무려 퇴사다. 충동적으로 결정한 일은 아니다. (맞나?) 원래 계획했던 퇴사 일정보다 조금 앞 당겨진 것뿐. 꽤 오래전 퇴사를 마음먹으면서 스스로에게 낸 숙제가 하나 있는데, '퇴사 후 불로소득이 내 지출 이상이 되게 할 것'이다. 노동이란 게 나에겐 엄연히 돈을 벌기 위한 행위인데, 이게 싫다면 돈 버는 다른 수단만 있으면 안 할 수 있는 거니까. 결론부터 말하면 실패다. 불로소득은 개뿔. 이 숙제를 해냈다면 '퇴사'가 아닌 '은퇴'란 단어를 쓸 수 있었겠지만 나는 이 셀프미션을 잠시 접어두고 퇴사를 먼저 결정했다. 이유는 일을 하는 동안의 내가 행복하지 못해서. 물론 자아성찰의 시간도 많이 가졌다. 어차피 돈 버는 거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힘들고 똑같이 고된데, 나만 더 힘들다 힘들다 하는 건가? 나 정도 힘든 건 견딜만한 건가? 좋은 직업과 좋은 연봉이라면 힘든

옥시페탈룸(블루스타) 채종하기 - 파종부터 채종까지 [내부링크]

옥시페탈룸 - 블루스타 다년생 (실내 월동) 파종시기 : 노지 2~9월 / 실내 연중 개화시기 : 4~10월 키 : 40~50cm 더위에 매우 강하나, 겨울에 얼지 않도록 보관해야 함. 가끔 나는 꽃을 감상하려고 키우는지, 꽃이 지고 맺힌 씨앗을 채종하려고 키우는지 헷갈릴 정도로 채종하는 게 좋다.ㅋㅋㅋ 작은 씨앗 하나에서 시작해, 싹을 올리고 잎이 줄기가 되고, 뿌리가 되고 그렇게 자라나 꽃이 피고 꽃이 져서 다시 수백, 수천 개의 씨앗으로 끝나는 이 식물들의 여정을 지켜보는 일은 언제나 신비롭고 설렌다. 그 시작과 끝을 내가 함께 한다는 게 나는 너무 재미있고 즐겁다.ㅎㅎ 어제저녁 드디어 옥시페탈룸 채종을 했는데 그 과정을 기록한다. 파종부터 아름답게 개화한 여름날까지의 이전 기록↓ https://m.blog.naver.com/puppybear/222832490293 옥시페탈룸 키우기 - 블루스타 / 파종부터 개화까지 화원에서도 본 적 없는 신비로운 하늘색 꽃 사진에 반해서 정보

매일 더 행복해지자 도전기 [내부링크]

블로그에 새로운 주제로 글을 써보려 한다. 제목에서처럼 매일 더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들을 도전하면서 일기처럼 기록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다. 이걸 해보자 생각하게 된 건 어딘가 조금은 만족스럽지 못한 매일이 지속되고 있다고 깨달았을 때다. 사랑하는 남편과 개딸 콘이, 꽤 괜찮은 직장과 연봉, 그래도 알아주는 직업과 열심히 벌어서 산 아늑한 집, 심신에 위안이 되는 취미생활 등 이 정도면 나 스스로도 부족한 것이 없다는 걸 알겠는데도, 왜인지 이건 아닌데, 이게 아닌데 싶은 순간들이 점점 더 자주 찾아온다. 그것이 불행까지는 아니고 약간의 불만족 혹은 허탈함 정도의 무겁지 않은 감정인지라 흘려보내거나 방치하면서 지내왔다. 해결해야 하나 싶을 정도의 이 감정들이 천천히 오랫동안 쌓이면서 지금은 쉽게 말해 멘탈바사삭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있는 듯 없는 듯하지만, 굉장히 존재하고 있는 이 감정들을 직면해 봐야겠다. 집 안 곳곳 대청소를 하듯 내 속도 좀 뒤집어엎고, 팍팍

콘이 모닝산책 & 옥상텃밭, 남편 서재 만들어주기 [내부링크]

어제에 이어서 연휴 기록. 일요일과 월요일은 눈 뜨자마자 콘이 모닝산책부터 다녀왔다. 약간의 극한을 곁들인..ㅋㅋㅋㅋ 유효기한이 끝나가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소진을 위해 자몽허니블랙티와 머시기머시기샌드위치(?)로 바꿈. 카페 앞에서 아빠랑 기분좋게 기다리는 콘이.ㅋㅋㅋ 20221002 모닝산책엔 역시 기프티콘 ㅋㅋㅋ 샌드위치가 너무 뜨거워서 들고 다니며 먹을 수가 없어서 앉아서 먹는데, 음식을 탐지한 콘이가 자기도 달라고 이쁜 짓을 시전한다.ㅋㅋㅋ 20221002 먹을거 발견 → 나도 주려나 → 일단 웃어보자 ㅋㅋㅋ 모닝산책 가볍게 동네 한 바퀴하려고 나왔다가 날씨도 너무 좋고 콘이도 너무 좋아해서 대공원까지 와버렸다. 심지어 우리 집에서 먼 입구쪽으로. ㅋㅋ 힘드니까 그늘에 앉아서 좀 쉬자. 20221002 콘이는 산책을 좋아해 20221002 기분 좋은 콘이 평일엔 퇴근하고 저녁먹고 쉬다가 산책하니 콘이가 해 떠있을 때 산책하는 건 주말 뿐이다. 이렇게 좋아하는데, 애미가 미안해ㅠ

10월초 따뜻한 옥상텃밭 [내부링크]

우와~~ 10월이다. ㅋㅋㅋ 엄청나게 덥다가, 엄청나게 흐리다가, 태풍이 몰아치다가 사람 정신을 쏙 빼놓던 8월, 9월이 가고 하늘 높고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10월이 왔다. 개도 이불 꼭 덮고 자는 선선한 가을.ㅋㅋㅋ #검정시바견 #콘이 20220927 이불 덮고 자는 콘이 아침에 눈 뜨니 콘이가 이불 꼭 덮고 자고 있었다. 귀여워,ㅋㅋㅋ 지난 주 사진첩엔 콘이 밖에 없다. 출근시간 빼곤 집에 콕 박혀 있었단 뜻. 소파에 누워 책 읽고 있는데 굳이 소파까지 따라와 비좁은데 비집고 눕는 콘이. 20220927 엄마가 너무 좋은 콘이.ㅋㅋㅋ 바로 옆에 넓디 넓은 침대 두고 꼭 엄마 옆에 누워야겠니? 투덜투덜하면서도 너무 사랑스럽고 좋다.ㅎㅎ 20220929 모닝콘 또 다른 날. 아침부터 멍 때리다가 발라당쇼를 하는 콘이.ㅋㅋㅋ 그리고 역시 또 콘이는 대환장파티를 하면서 엄마를 깨운다. 20220930 엄마 일어나!!! 20220930 일어났어? 어째 또 몇날며칠 사진들이 다 침대인지.

옥상텃밭 지배자가 된 토끼어르신 [내부링크]

9월 마지막 주.. 시간 참 빠르다. 9월은 넋 놓고 보낸 것 같은데 왜 이리 시간이 안 가나 하다가도, 아니 벌써 싶기도 하다. 9월은 초반 태풍으로 인해 번잡해진 옥상 상태와 번아웃이 온 듯한 마음 상태가 겹치면서 옥상과 마당에 애정을 쏟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푸르르게 잘 자라주는 식물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이번 주 일기 시작은 역시 콘이.ㅋㅋㅋ #시바견 #콘이 #블랙탄 #개가엄마깨우는방법 20220922 모뗀 가시나 엄마 일어나라고 깔아뭉개다가 손 하나 들어서 사진 찍으니 쳐다봄.ㅋㅋㅋ 너 이 자식, 너 8키로라고 ㅠㅠㅠ 일요일 아침, 아빠는 늦잠 자는데 엄마만 깨워서 아침밥 거하게 먹고, 보물찾기하고 싶어 해서 당근 숨겨주고, 또 하고 싶어 해서 북어큐브 숨겨주고 그것마저 다 찾고도 밥그릇 물고 와서 더 달라고 시위한다. 20220925 개딸 콘이 어쭈, 눈빛 봐라. 누가 보면 굶긴 줄.ㅠㅠㅠㅠ #가을파종 #발아 #꽃씨 #네페타무시니 8월 말과 9월 동안에 파종했던 꽃

프리지아 구근심기 & 콘이랑 알콩달콩 [내부링크]

어제는 쉬는 날이어서 느즈막하게 10시 지나서 일어났다. 남편이 콘이 밥 주고 출근한 덕에 꿀잠 잤다.ㅋㅋㅋ 내가 눈 떠서 거실로 나오니 밥 먹고 다시 자던 콘이도 일어나서 따라나왔다. 20220920 모닝콘 졸린 눈 하고 졸졸 쫓아다니는 게 영판 아기강아지다. 모닝청소 살짝 하고 비누가 몇 개 남지 않아 비누를 만들었다. 3~4년 전부터 주방세제, 샴푸, 바디클렌져, 폼클렌져 등의 사용을 끊고 각 용도에 맞게 다양한 물비누를 만들어 쓰기 시작했는데, 물비누 만드는 과정이 귀찮아서 2년 전부터는 고체 비누로 만들어 쓰고 있다. 종류도 줄여서 설거지용과 샤워용으로 2가지만.ㅎㅎㅎ 젊을 때 스테로이드 연고를 달고 살던 남편의 피부가 확연히 건강해져서 계속 비누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20220920 우리 집 비누만들기 세트 우리 집 비누 만들기 세트들 바리바리 꺼내서.. 어제는 샤워용 비누를 만들었다. 한 번 만들 때 대대대용량으로 만들어둬야 덜 귀찮다.ㅋㅋㅋ 꼼지락꼼지락 거리고 있으

콘이와 토끼 & 옥상정원의 가을장미 [내부링크]

힌남노가 지나가고 태풍은 끝인가했는데 또 비바람이 몰아친다. 옥상에 누워있는 나무들이 더 누울까 걱정이다. 이 참에 누운 채로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요즘 많이 게을러져서 초록초록하던 사진첩이 검정 개와 흰 토끼로 채워지고 있다. 옥상 텃밭을 둘러보고, 물을 주는 건 하고 있지만 가지쳐주고 옮겨줄 여력은 아직 없어서다. 바둑판처럼 검은 색, 흰 색이 가득한 내 지난 주 일기. ㅎㅎㅎ 이게 뭔고!! 20220914 개승사자인 줄 ?!?!?! 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콘이가 격하게 깨우는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밟고 햝고 난리를 쳐도 내가 안 일어나는 걸 깨달았나보다. 지난 주 수요일에는 눈 뜨니 콘이가 이렇게 내 얼굴 바로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었다. ......... 깜짝이야.ㅋㅋㅋㅋㅋ 종종 이렇게 보고 있긴 한데, 이 날 따라 더 웅장해보인 콘이.. 20220915 산책 후 콘이 늦은 저녁에 산책하고 오면 혼자 이불에 가서 뻗어서 잔다. ㅋㅋㅋ 그럼 우리가 잘 때까진

추석 일기 & 옥상 토끼집 & 옥상 텃밭 [내부링크]

다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일기 시작합니다 20220908 콘이 이번 추석 연휴는 4일이란 긴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흙노동은 배제했다. 스스로 만들어 놓은 할 일 목록은 태산이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일념 하에 할 일들을 외면했다. 따라서 파다 만 마당도, 태풍이 지나간 옥상도 그대로 방치 상태다. 대신 집 안 대청소를 했더니 간만에 뼛속까지 상쾌해졌다. 내 내면을 리마인드하기 위한 방법 중 온 집을 뒤집어엎어 청소하는 것만큼 확실한 게 없는 것 같다. 내가 작정하고 대청소를 해야겠다 마음 먹는 경우는 대부분 내 정신이나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다. 속이 답답하고 모든 것에 흥미가 떨어지고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며칠 간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면 대청소가 하고 싶어진다. 그렇게 시작한 대청소가 끝나면 신기하리만치 마음도 깨끗해지고 가벼워진다. 이 얘기는 다음에 계속 하기로 하고 옥상 일기를 시작하겠다. 철저히 옥상노동이 배제되었음에도 옥상에 큰 변

힌남노가 지나간 옥상텃밭 [내부링크]

어제 아침 7시 쯤 집이 바람에 흔들흔들, 깜짝 놀래서 깼다. 바람소리도 크고 집까지 흔들려서 힌남노가 이제 시작인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조용.. 뭐지?? 전날 뉴스엔 우리 동네엔 힌남노가 9시 경에 도착한다 해서 아직 시작도 아닌가? 하면서 다시 잠들었다. 태풍 대비로 출근을 늦게 하기로 해서 9시에 다시 눈 떴다. 비도 그치고 해도 뜨고 너무 조용...? 뉴스를 보니 힌남노가 울산 앞바다로 빠졌다고 한다. 에이, 뭐야 별거 아니네 생각했는데 나중 뉴스에 포항, 경주, 해운대 등 몇몇 지역에는 사람도 다치고 피해가 컸다고 한다.ㅠ 정신 차리고 옥상 살피러 올라왔다. 흠...... 20220906 힌남노에 누운 사과나무들 작은 화분들까지 넘어지거나 날아가거나 부러진 건 하나도 없는데 키 큰 것들은 죄다 누워있다. 걱정했던 것보다는 훨씬 양호한 상태다. 20220906 힌남노에 누운 사과나무, 대추나무 화단에 물도 흙 높이까지 찰랑찰랑 차서 물구멍을 더 뚫어줬는데도 줄어드는 속도가 너무

맨땅에 마당정원 만들기 & 9월 옥상텃밭 근황c [내부링크]

힌남노 경로가 우리 집을 관통하는데 어휴, 걱정스럽다. 별 일 없어야 할텐데. 다들 조심하시길 바래요c 요즘 내 온 신경을 차지한 마당 정원 만들기. 20220903 주차장이었던 마당 정원 만들기 아주 느리게 진행 중인 마당. 삽질을 하다보면 깨달음을 얻는다.ㅋㅋㅋ 욕심부리다간 제 풀에 지쳐 포기하게 되는데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해보자 생각하니 벌써 씨를 뿌리고 싹이 나는 단계에 돌입했다. 나 자신, 그리고 얼떨결에 동원된 남편, 칭찬해. 토요일에도 비가 그쳐 조금만 파볼까해서 삽질을 또 시작했다. 20220903 내 살다살다 삽질을 이리도 많이 하게 되다니 비가 와서 땅이 좀 보드라워졌다. 삽이 쑥쑥 들어가!!! 신나게 파다보니 땀이 뻘뻘 나고 꽤 많이 했다. 더워도 땀이 잘 안 나서 365일 보송이 체질인 내가 이렇게 땀을 흘린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난다. 지치면 안 되니 토요일은 여기까지만 딱 하고 올라왔다. 다음 날 상토 사러가려고 나오는데 마당에 저 흰 게 뭔고??? 2022

옥상텃밭 태풍대비 & 마당에 싹이 났어요 [내부링크]

올해 마지막으로 달려있던 복수박. 막내라 그런지 굉장히 아담하다.ㅋㅋ 애플수박이라 해도 믿겠어. 냉장고에 뒀다가 이틀 전 잘라봤다. ㅎㅎ 20220901 옥상텃밭 복수박 수확 엄마 말대로 넝쿨손이 다 마르기 전에 조금 일찍 땄더니 맛은 가장 좋다! 내년엔 더 잘 수확할 수 있겠어.cc 넘 작아서 그냥 숟가락으로 파먹었다. 20220901 옥상텃밭 복수박 수확 키우는데 몇달 걸렸는데 먹는 건 3분도 안 걸렸다..ㅋㅋㅋ 콘이랑도 나눠먹음. 20220902 가을파종 요즘 파종한 씨앗들이 싹이 많이 올라와서 모종판에 옮겨놨는데 계속 비오고 흐려서 베란다에서 웃자라고 있다. 해 나면 복토 좀 해줘야겠다. 그런데 또 비가 계속 와서 좋은 점은 마당 엎어서 뿌려둔 씨앗들이 엄청 많이 발아했다는 것!! 20220903 마당 직파한 씨앗들의 새싹들 20220903 마당 직파한 씨앗들의 새싹들 20220903 마당 직파한 씨앗들의 새싹들 20220903 마당 직파한 씨앗들의 새싹들 20220903 마

여러분, 내년을 위해 가을 파종하세요 / 평화로운 가을옥상 [내부링크]

보통 때라면 나를 옥상텃밭러라 지칭하지만 이번 가을엔 꽃씨만 거의 파종을 해서 제목에 가드너라 정의를 해보았다. 키우는 긴 시간 동안 희노애락을 느끼는 건 똑같고 수확해 먹으면 텃밭이고, 안 먹으면 정원이니 별 의미는 없다만.ㅋㅋ 8월의 기록들은 8월에 마무리하고 싶어 조금 무리해서 길게 써보겠다. 미뤄둔 옥상 일기cc. 20220822 라일락나무와 오디나무 같은 곳에서 구입한 라일락나무와 오디나무. 라일락은 심어주니 바로 새순이 퐁퐁 나오는데 오디나무는 뿌리에 흙도 하나도 없이 배송 오고 달려있던 잎도 시들어서 죽은지 살았는지 알 수가 없어.. ㅠ 작은 순 하나가 살짝 초록빛을 띄는 것 같아 일단 마당에 옮겨 심었다. 오디나무는 죽이기가 더 어렵다던데 제발 살아나주라. 비도 꽤 오고 더위가 살짝 가시니 옥상 풀들이 더 푸르러 보인다. 20220822 블루베리&수박존 블루베리 가지치기 전과 비교해보면 가짓수도 늘고 키도 엄청 커졌다. 내년엔 블루베리 대부자 예약. 20220822 샤

벽돌주차장이었던 마당 정원으로 바꾸기 (진행중) [내부링크]

아침부터 이렇게 비가 오나~ 곧 남부엔 태풍이 온다던데 9월에 태풍이라니. 이번 주 연차를 써둬서 지난 주 토요일 점심 퇴근 후 어제까지 쭉 쉬었다. 주말에 집에서 막노동을 하고 월요일엔 감기몸살로 앓아눕고 어젠 회복해서 또 막노동을 이어가느라 (노는 날 아플 수 없다. 감기몸살 하루만에 회복하는 연차파워.ㅋㅋㅋㅋ) 블로그를 또 미뤄뒀다.ㅋㅋㅋㅋ(늘 핑계는 많지) 아직 마당정원 만들기 반도 못했지만 어제까지의 기록 먼저.ㅎㅎ 지난 번 펜스와 레티스 설치 후 모습. 20220821 벽돌이 너무 많아 집은 높고 도로는 낮아 마당이 기울어져 있다. 그리고 대문 있는 쪽보다 대문에서 먼 쪽이 또 더 낮아 전체적으로 굉장히 다이나믹하게 기울어진 상태. 마당으로 쓰려면 평평해야 하기 때문에 펜스 바로 안쪽라인에 벽돌을 쌓아올리기로 했다. 20220821 벽돌까는 건 이제 일도 아님 벽돌 쌓아올릴 부분 벽돌 까고 땅 파고 시멘트 개서 파낸 부분에 기초용으로 시멘트 채우고 벽돌 한 장 한 장 쌓아

삽목하고 채종하고 파종하는 8월 옥상텃밭 일상 [내부링크]

ㅎㅎㅎ.. 8월이 벌써 끝나간다. (월급날도 오고 있다 ㅋㅋㅋ) 반성 하나 하자면 8월 동안 블로그 글을 12개 밖에 안 올렸...ㅋㅋㅋ 그래도 매일 하나씩 기록하는게 목표였는데 험험..ㅋㅋㅋㅋ 게을렀던 탓에 어제 아니고 이번주 기록..ㅋㅋ #삽목 #꺾꽂이 #버들마편초 #샐비어 #핫립세이지 #천일홍 20220810 버들마편초, 샐비어, 핫립세이지, 천일홍 삽목 8월 10일에 똑똑똑 잘라서 삽목해놨던 것들. ㅎㅎ 해놓고 며칠 비가 계속 뿌리더니 샐비어 삽수들은 다 녹아버렸다.ㅠㅠ 20220818 삽목 일주일 뒤 반면 버들마편초는 뿌리가 다 났는지 벌써 새순이 올라오고 세이지랑 천일홍도 상태가 좋다.ㅎㅎ 사실 샐비어 삽목 많이 해서 마당에 잔뜩 심어주려고 샐비어가 삽목 주인공이었는데.. 샐비어는 습도 관리하기 좋게 실내에서 다시 삽목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요즘 콘이가 아침에 나를 깨우는 그 강도가 굉장히 심해졌다... 평소엔 앞발로 '엄마 일어나세요, 똑똑' 노크하는 수준이었다면 요즘은

옥상에서 호박 키우기 & 수확 / 멧돌호박, 버터넛호박 [내부링크]

드디어 옥상에 있던 모든 호박을 수확했다!!! 버터넛호박(땅콩호박)만 심었는데, 버터넛호박은 하나만 나고 멧돌호박만 잔뜩 나서 이게 뭔가 했던 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수확이라니. 세월 빠르다.ㅋㅋㅋ 마지막 호박 기록이 6월이라 7, 8월 기록 간단하게.ㅎㅎㅎ 20220701 옥상에서 멧돌호박 키우기 멧돌호박이 익기 전 얼마나 이쁜지 이번에 키우면서 알게 됐다. 그리고 호박이 무거운데 손가락 굵기의 줄기가 잘도 버틴다.ㅎㅎ 그리고 단호박처럼 색이 짙어서 단호박인 줄 알았던 호박 2개. 20220708, 20220710 옥상에서 멧돌호박 키우기 그냥 색이 진한 작은 멧돌호박이었던 걸로..ㅋㅋㅋㅋ 이 당시만 해도 무슨 호박인지 몰라 익지도, 안 익지도 않은 상태에서 애매하게 수확했다. 하나는 1.1kg, 하나는 1.3kg. 20220710 호박, 토마토,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캐모마일, 스테비아 호박줄기 하나는 얼마나 잘 자라는지 유인줄 끝까지 자랐다가 그것도 모자라 땅에 닿을만큼 자라

마당 셀프 펜스 & 래티스 설치하기 [내부링크]

옥상 할 일도 밀렸지만 요즘은 일단 마당에 진심인 편.ㅋㅋㅋ 지난 이야기를 이어서 마저 기록해보겠다.ㅎㅎ 먼저 비포 사진. 우리 집 마당이자 주차장인 공간. 20220805 마당에 펜스, 래티스 셀프 설치하기 주차 자리 걱정 없어서 편했지만 이 공간을 온전히 우리 가족만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펜스 설치하기로 함. 20220805 마당에 펜스, 래티스 셀프 설치하기 벽돌 꺼내고, 땅 파내기. 20220806 마당에 펜스, 래티스 셀프 설치하기 시멘트 부어 기초 만들기. 이대로 오래 굳힐수록 좋다. 20220806 마당에 펜스, 래티스 셀프 설치하기 손바닥 찍기.ㅋㅋㅋㅋ 20220818 마당에 펜스, 래티스 셀프 설치하기 퇴근 후 조금씩 조금씩 진행하면서 드디어 펜스를 완성했다!! 수평계로 수직을 잡아가면서 설치했지만 나중에 작업한 펜스들은 옆에서 보면 삐뚤삐뚤하다.ㅋㅋㅋㅋㅋ 힘들어서 이 정도면 됐어!!.. 하면서 설치했던 듯..ㅋㅋㅋㅋ 마지막 펜스기둥은 원래 타일을 깨내고 구멍 뚫어

옥상텃밭 두 번째 복수박 수확 & 먹기 [내부링크]

한 달 만에 올해 두 번째 복수박을 수확했다!! ㅎㅎㅎ 내년엔 복수박만 15 포기 이상 심어야지. 5 포기 심었더니 하나 따먹으려고 기다리다 목 빠질 것 같다.ㅋㅋㅋㅋ 그 동안의 복수박 기록부터.ㅎㅎ 같은 복수박 씨앗을 파종해서 키우는데 어떤 건 동글동글하고, 어떤 건 길쭉하다. 왜??????? 20220722 옥상에서 복수박 키우기 요번에 따먹은 복수박이 이 동글동글한 놈.ㅎㅎㅎ 20220802 옥상에서 복수박 키우기 언제 달린지도 모르게 달려서 참외만 해져 있는 길쭉이 복수박까지.ㅎㅎㅎ 옥상에 달려있는 복수박 총 6개. 20220806 옥상에서 복수박 키우기 20220806 옥상에서 복수박 키우기 첫 번째 복수박 자랄 때는 다른 열매가 아예 안 달려서 올해는 하나로 끝인가 했는데, 그 뒤로 주렁주렁 여섯개나 달렸다.ㅎㅎㅎ 농사라는 게 정말 농부 마음대로 흘러가는 게 하나도 없다. ㅋㅋㅋㅋ 그러다가 수확 임박한 복수박 하나가 갈색으로 멍이 들기 시작했다.ㅠ 20220809 복수박

8월 중순 옥상텃밭 & 충주 나들이 [내부링크]

으잉? 벌써 8월 중순이 지나간다.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니.. 연휴 동안 열심히 펜스를 치고, (너무 지쳐서 펜스 사진도 안 찍어둠ㅋㅋ) 충주도 다녀오고, 장미 전정 등 옥상일 하려다가 너무 더워서 포기.ㅎㅎㅎㅎ 이제 아주 조금 시원해질테니 잠시 미뤘다.ㅎㅎ #옥상 #복수박 #키우기 #수확 복수박 하나는 갈색으로 물러가서 포기상태인데 나머지들은 잘 익어가고 있다. 20220811 복수박 수확 예정 그 중 하나는 넝쿨손도, 그 옆 작은 잎도 갈색으로 잘 시들어서 어제 수확해서 냉장고에 넣어뒀다! ㅋㅋㅋ 개봉박두 커밍쑨~!! ㅋㅋ 20220811 옥상에서 복수박 키우기 20220815 옥상 복수박 수확 저번 것처럼 엄청나게 맛있기를..!! #오이고추 파종부터 키운 오이고추다. 20220811 오이고추 키우기 그동안 호박잎에 가려지고, 토마토에 가려져 아주 천천히 자라더니 언제 열매도 맺고 있었다. 열매 하나가 빨개질 때까지 안 들여다 본 내가 더 대단하다.ㅋㅋ 그 와중에 노린재들이 고추

여름 옥상텃밭&정원 / 뽑고 심고 자르고 [내부링크]

마당 시멘트 작업까지 하니 여름휴가 전반전이 끝났고, 그 후 늘 하던대로 옥상텃밭 돌보기로 힐링 겸 노동이 꽉 찬 휴가 후반전.ㅋㅋ 오늘은 후반부 기록! #옥시페탈럼 #씨방 곱디고운 옥시페탈럼이 드디어 씨방이 생겼다!! 너무 기쁨.ㅋㅋㅋㅋ 20220803 옥시페탈럼 씨앗 5개에 4000원이나 하는 고가의 몸이다보니 꼭 채종을 하고 싶었다. 내년엔 풍성한 옥시페탈럼 공간을 만들고 싶었기에..ㅎㅎ 그런데 개화한지 한참을 씨방이 안 만들어져서 고운 꽃으로 만족하자 싶었는데 드디어 씨방이 달렸다!!! ㅎㅎㅎ 별탈없이 잘 여물기를 바라면서 매일 들여다 보는 중이다. 본격 노동 시작...ㅋㅋ 20220804 영국(?) 버터헤드 상추 채종 #상추 #버터헤드 #채종 엄마가 아끼는 품종의 상추라서 씨앗을 받으려고 잎수확도 하지 않고 꽃을 피웠다. 올해 엄마는 채종을 실패해서 꼭 씨앗 받아달라는 당부 겸 부탁 때문...ㅋㅋㅋㅋ 꽃이 절반쯤 피었는데, 계속 비 예보가 있어서 불안한 마음에 일단 꽃대를

한여름 개화한 옥상 사계장미 [내부링크]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의 8월.ㅎㅎ 더 늦기 전에 여름 전정해줘야 하는데, 오늘 내일 안에 마쳐줘야겠다. 마당 공사가 끝나고 겨울에 흙이 준비되면 장미 몇 그루를 마당으로 옮겨 심어줄건데 요즘은 어떤 장미를 내릴까 계속 행복한 고민 중이다.ㅋㅋ 우리 집에 빨간 장미가 없어서 화사한 다홍빛의 빨간 덩굴장미인 스칼렛 메이딜란드를 추가구매해서 심을까 생각도 했지만 아주 작은 마당에 심을 오디나무, 라일락나무, 조팝나무도 몇 그루나 이미 사서 장미는 더 늘이지 않으려 한다. (꾹 참는 중ㅋㅋㅋ) 8월의 장미 구경합시다! #장미 #사계장미 #8월 #여름 #개화 20220803 주드디옵스큐어 20220803 주드디옵스큐어 #주드디옵스큐어 #데이비드오스틴 #영국장미 사계장미들의 매력 중 하나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던 8월 초, 물이 부족했던 주드는 봄개화 때보다 새초롬한 분홍빛을 띈다. 이뻐서 눈을 뗄 수가 없다..ㅋㅋ 20220

마당에 셀프로 펜스 설치 / 기초공사 [내부링크]

꿈만 같던 6일간의 휴가가 끝났다.ㅠㅠ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이야.. ㅎㅎ 여름휴가를 기록해본다. 아직 여름휴가 전이지만, 우리 콘이의 양배추 먹방 한 번 봐주고.ㅋㅋㅋ 20220802 콘이의 양배추먹방 야무지게 찹찹찹찹 씹어먹음.ㅋㅋ 여름휴가 첫 날. 아침 일찍 집을 나서지 않는 엄마 아빠 곁에서 평소 루틴대로 낮잠을 자는 콘이.ㅋㅋ 졸졸졸 쫓아다닌다. 20220804 귀여운 콘이 첫 날은 건강검진을 예약해둬서 검진센터로 왔다. 20220804 휴가는 건강검진과 함께 평일에 하루도 쉬지 않는 불쌍한 남편이 유일하게 건강검진 받을 수 있는 여름휴가. 내시경을 위해 남편은 공복이었고, 나는 배부른 상태로 검진을 했건만 검진 후 생선구이 집에서 나만 맛있게 먹음.ㅠㅠ 일정을 마치고 시멘트를 사러갔다. 40kg 몰탈 25포대나 주문해서 집 앞에서 받았다. 40kg 엄청 무겁다. 그치만 난 들 수 있지. 나는 못 들거라던 남편이 내가 번쩍 드는 걸 보고 놀랜다. 내 파워를 아직도 모르다니

7월에 핀 옥상 장미 모음 [내부링크]

7월은 장미가 날씨에 힘들어 해서 예쁜 모습을 보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도 올해 7월은 흐린 날과 비오는 날이 꽤 있어서 물 주기 노동은 적었다.ㅎㅎ 7월에 핀 옥상 장미 모음 시작 #섬머메모리즈 20220702 섬머메모리즈 20220704 섬머메모리즈 이름은 섬머 메모리즈인데, 여름에 너무 힘들어하는 중..ㅋㅋㅋ 그래도 이만큼 꽃을 보여준 게 어딘가 싶다. #노발리스 5월에 흑반병으로 삭발을 했던 노발리스는 다른 장미들 만개할 때 성장하느라 꽃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그 덕인지 7월엔 노발리스가 꽃을 계속 보여줬다.ㅎㅎ 20220702, 20220703 노발리스 원래는 보라색 장미인데, 보라빛은 옅어지고 여름에 어울리는 분홍빛이 돈다. 왜인지 모름..ㅋㅋㅋㅋ 20220703 노발리스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옆의 귀여운 피버퓨와 잘 어울린다. 20220704 노발리스 아유, 진짜 이쁘네.ㅋㅋㅋ 20220705 노발리스 가운데 꽃잎이 말라버린 한여름의 노발리스.ㅎㅎ 20220722

c7월 옥상정원 꽃 모음집c [내부링크]

시간이 참 빠르다. 7월 초에 이 여름 언제 지나간담하고 생각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8월 시작이라니. 더 늦기 전에 7월 꽃정산을 해볼까.ㅎㅎㅎ 7월 옥상정원 꽃 모음집 20220701 클로버 #클로버 우리 토끼 아가씨 간식.ㅋㅋㅋ 20220701, 20220705 클레마티스 - 엔쿠 #클레마티스 #엔쿠 올해 봄에 심어서 몇 송이 안 피고 성장만 열심히 하는 중이다. 20220701 꿀벌 #꿀벌 우리 집에 잠시 찾아와서 쉬었다 간 꿀벌 무리. 잘 가.ㅠㅠ 내년에 꼭 다시 와줘. 20220701 베르가못 (모나르다), 꽃무지 #베르가못 꿀벌대잔치의 주인공이었던 베르가못. 밀원식물 중에서도 꿀벌들에게 더 사랑받는 꽃임이 분명하다.ㅎㅎ 지금은 다 져버려서 데드헤딩해두었지만, 가을에 한 번 더 개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20702 해바라기 #해바라기 올해 해바라기들은 다 키가 작고, 전부 북쪽을 보고 있어서 사진 찍기가 매우 힘들었다..ㅋㅋㅋㅋ 옥상 계단에 서서 찍음. 니네 해.

여름 장미가 피어나는 옥상정원 [내부링크]

작년 7월은 더워서 가만히 서있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대부분인데 올해는 비도 주기적으로 오고, 흐린 날도 많고, 온도도 내 기준으로 완벽하다. 더위 많이 타는 남편은 가만히 있어도 땀 난다지만, 나는 따뜻하니 딱 좋음.ㅋㅋㅋ 요즘은 비 덕에 물도 안 주니 옥상에서 할 일이 별로 없다. 전부 화분이다 보니 잡초 뽑을 일도 거의 없고, 대대적으로 뭘 심는 시기도 아니라서 가끔씩 꽃이 지면 데드헤딩 살짝 해주고, 알아서 잘 크는 열매들 수확만 하면 된다. 사서 고생 타입인 나는 그런데 이 여유로움이 싫다.ㅠㅠ 뽑고, 자르고, 심고, 파엎고 이런 게 내 스타일인디.ㅋㅋㅋㅋ 요즘은 옥상에 가만히 앉아서 여유를 즐기는 방법을 배워보는 중이다...(실패 중.ㅋㅋㅋ) 20220801 스테비아 #스테비아 가장 최근에 옮겨 심은 스테비아는 잎이 왜 이렇게 크게 자라는지..? 다른 스테비아보다 월등히 잎이 크다. 의아해 하고 있으니, 남편이 사람도 홀쭉한 배가 있고, 불룩한 배가 있듯 다 다른거라며. ㅋ

옥상에 토마토가 이렇게 많은데.. (feat.토마토씨앗 폭풍쇼핑) [내부링크]

블로그에도 몇 번 언급했었지만 내년엔 꼭 예쁘고 맛있고 달콤한 토마토를 다양하게 키우리라는 계획을 세웠었다. 그래서 몇 달 간 눈 여겨보던 토마토종자 판매사이트가 있는데, 성격 급한 내가 그래도 어떻게 두어 달은 꾹 참았다가 내년에 어차피 살 거 미리 사둘까?!하는 마음에 판매자님께 지금 심기엔 늦었겠죠? 문의를 남겼었다.ㅋㅋ (꼭 하고 싶은 건 참고 미뤄두기 절대 못 하는 편.ㅋㅋㅋㅋ) 판매자님이 씨앗은 심기 늦었고, 곁순 같이 보내드린다고 하심!!!!!!!!! 오마이갓. 너무 좋아. 안 살 수 없쟈나......ㅋㅋㅋ 그래서 두 달 전부터 골라뒀던 토마토씨앗 5종류를 당장 주문했다.ㅋㅋ 20220731 토마토 씨앗이 도착을 했어요~ 내가 산 토마토 씨앗 : 썬골드, 썬라이즈범블비, 사탕 고드름, 브랜디와인분홍, 스위티 씨앗과 화분, 상토 한 세트가 고가이다 보니 (8~9,000원) 구매를 미뤘던 것도 있는데, 택배 상자가 도착하고 나서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ㅋㅋ

블루베리 7월 강전정 후기 c (성공) [내부링크]

키만 훌쩍 커버린 게 싫어서 7월 10일 강전정해버린 블루베리.ㅎㅎ 20220710 블루베리 강전정 댕강 잘린 가지들..ㅎㅎㅎ 20220710 블루베리 강전정 이렇게 잘라놓고 제발 죽지말고 새순 돋으라고 열심히 응원을 해줬다.ㅋㅋㅋ 그리고 열흘 뒤. 20220720 블루베리 새순 뽁뽁뽁뽁 붉은 새순이 보인다. 휴, 죽은 거 아니었어.ㅋㅋㅋㅋ 20220722 블루베리 새순 20220722 블루베리 새순 새순이 조금씩 커지며 초록빛을 띄기 시작했다. 계속 흐리고 비오던 날씨가 블루베리 새순 자라는데엔 더 도움이 됐다. 폭풍성장하는 새순들. 20220725 블루베리 새순 새 잎 이제 누가 봐도 보일 정도로 자라고 있다!!! 강전정한지 딱 20일 된 오늘. 20220730 블루베리 새순들이 팝콘처럼 팡팡 터졌네~ 5개의 가지에서 10개 이상의 새순이 자라 전보다 훨씬 풍성하고 키가 작게 자랄 것으로 예상된다.ㅎㅎ 씐나.ㅎㅎㅎㅎ #블루베리 #7월 #전정 #강전정 #후기 #조생종 #만생종 #블

7월 옥상 장미 개화 & 흐린 날 옥상 [내부링크]

#7월 #여름 #장미 날씨가 며칠 흐리더니 장미들이 기분이 좋은지 여기저기 피기 시작했다. 20220728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노발리스 #로젠그레핀마리앙리에뜨 보라장미 노발리스는 로젠만큼 분홍이가 된 채로 피어나고 (왜??) 20220728 포이츠 와이프 #포이츠와이프 고운 노란 장미 포이츠 와이프는 한 번에 꽃을 대여섯 송이를 피운다.c 향기도 너무 좋아. 20220728 아스파라거스 열매 #아스파라거스열매 새빨간 크리스마스트리 장식볼 같은 아스파라거스 열매. 꽤 분위기 있다.ㅋㅋ 20220728 버섯 #화분버섯 작년 이맘때도 등장했던 버섯들... 화단 빈 공간에 아무렇지 않게 등장해서 얼마나 크게 자라는지 모른다. 작년에 뽑아내고 뽑아내도 그렇게 다시 나타나더니 날씨가 화창하고 맑은 가을이 오니 싹 사라졌다. 그래서 올해는 그냥 내비두기로.ㅎㅎㅎ 20220728 장미삽목이들 #장미삽목 옮겨심은 장미 삽목이들은 모두들 아직 무탈한 듯 하다. 옮겨심고 이슬비가 촉촉히 내려 적응

옥시페탈룸 키우기 - 블루스타 / 파종부터 개화까지 [내부링크]

화원에서도 본 적 없는 신비로운 하늘색 꽃 사진에 반해서 정보도 없이 일단 씨앗부터 사서 키우기 시작한 옥시페탈룸. 흔하지 않고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의 꽃이라 키우기 어려울거라 걱정했는데 한 겨울 파종에도 발아도 잘 하고, 알아서 잘 커서 이쁜 꽃도 보여줬다. 다년생이지만 겨울 동안 얼지 않게 실내에서 관리해야 하는 점을 제외하곤 키우기 까다로운 점 하나도 없는 꽃! 옥시페탈룸 - 블루스타 다년생 (실내월동) 파종시기 : 노지 2~9월 / 실내 연중 개화시기 : 4~10월 키 : 40~50cm 더위에 매우 강하나, 겨울에 얼지 않도록 보관해야 함.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 실내에서 파종했다. 따뜻하게 25도씨 전후로 물이 마르지 않게 흙을 유지해주면 1~2주 내에 발아한다. 싹이 트고 나서는 햇빛을 볼 수 있게 베란다에 뒀다. 우리 집 베란다는 겨울에 5~20도씨 사이 정도로 유지되는 곳이라 싹들의 성장이 매우 느리지만 햇빛을 보지 못하면 싹이 웃자라기 때문에 베란다에서 천천히 크도록

7월 옥상텃밭 풍경 & 호박 유인줄 정리하고 새싹 심고 토마토·가지 정리하기 [내부링크]

어제는 계속 흐리다가 저녁 해 뜨고 나니 옥상이 너무 이뻐서 영상 촬영했다. 바람도 솔솔 불고, 이 맛에 옥상텃밭한다. ㅋㅋㅋ #옥상텃밭 #옥상정원 #7월풍경 20220726 옥상텃밭 & 옥상정원 콘이 담는다고 카메라 급 따라가다가 다시 촬영.ㅋㅋㅋ 20220726 옥상텃밭 & 옥상정원 진짜 예쁜 저녁 하늘이고만. 월요일 밤에 호박 유인줄 하나가 끊어져서 호박이 떨어져 있었다. ㅠ 호박을 유인해 둔 하얀 끈은 다이소에서 산 바인더끈인데, 몇 개월 써보니 뿌시래기가 너무 많이 일어나서 미세플라스틱이 옥상에 솔솔 날아다닌다.ㅠ 그래서 남은 것까지만 쓰고 이제 사지 않으려 한다. 지렁이가 먹고 깨꼬닥할까봐 못 쓰겠다..ㅋㅋㅋ 밤에 호박 상자에 받쳐두고 다음 날인 어제 아침 사진.ㅎㅎ 20220726 호박 추락 현장 #호박 #유인줄 다른 바인더끈들도 언제 끊어질지 모르니 다 풀어서 호박들 내리기로 했다. 풀어내는데도 뿌시래기들이 소르르르 떨어져서 스트레스 !!ㅠ 엄마 뭐하나 올라와서 구경하

옥상 장미 삽목 성공 & 옮겨심기 [내부링크]

6월에 대대적으로 장미 전정을 해주고 나서 전정한 가지가 아까워 삽목했었다. 20220619 장미 녹소토 삽목 튼튼한 가지를 골라 두세 마디로 자르고 아래쪽 잎은 따준 뒤, 아래 끝부분을 사선으로 잘라 녹소토에 꽂아줬다. 녹소토는 삽목이 어려운 식물을 삽목할 때 유용하다. 삽목이 오래 걸리는 식물의 경우 일반 상토에 삽목하면 흙 속 영양분 때문에 삽수의 뿌리가 내리기 전에 절단면이 상하면서 물러질 수 있다. 반면 녹소토는 영양성분이 없고, 수분을 머금고 있어 삽수가 뿌리 내리기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줄 수 있다. 20220620 장미 삽목 건조한 날씨에 수분이 빨리 증발하는 걸 막기 위해 통풍되는 덮개로 덮어줬다. 실내의 가장 시원한 그늘진 곳에 두고 녹소토가 마르지 않게 관리했다. 삽목에는 20~25도씨가 최적의 온도라는데 더운 여름 날이 지속되면서 축축한 녹소토에 곰팡이가 앉았다. 장미 삽목보다 내 건강이 더 중요하므로 베란다 통풍 잘 되는 곳으로 이동.ㅋㅋㅋㅋㅋㅋ 베란다는 햇빛

주말 옥상과 진주 텃밭 [내부링크]

집순이가 주말 이틀 내내 외출을 하고 돌아왔습니다cc 일 년 중 몇 번 없는 연속외출 ㅋㅋㅋ 블로그 며칠 쉬었다고 엄청 오랜만에 오는 느낌.. 열심히 밀린 기록을 해보자. 새 스티커를 3종류나 샀다.ㅋㅋㅋ 4500원 플렉스함. 할머니 할아버지 스티커인데, 꼭 나 같아서 마음에 쏙 든다. ㅋㅋ 학창시절엔 문구점에서 그렇게 종이스티커를 사댔는데 30대 중반이 넘어서도 네이버 스티커를 사모으다니. 사람 참 안 변한다.ㅋㅋㅋㅋ 밀린 옥상 기록 시작 20220722 숙근샐비어 20220722 숙근샐비어 #숙근샐비어 7월 후덥지근한 무더위에 성장을 멈추거나 개화하지 않는 식물도 많은데 샐비어는 기특하게도 꾸준히 꽃을 내어준다.ㅎㅎ 꽃이 귀한 7월 옥상에 환한 색을 입혀주는 고마운 꽃. 삽목해서 좀 늘려줘야겠다.ㅎㅎ 20220722 다알리아 #다알리아 동생한테 못난이 다알리아 좀 꺾어가랬더니 이쁜데 왜 못난이냐고 묻길래 내 취향이 아니라서 그렇다고.ㅋㅋㅋ 동생은 크고 화려하고 눈에 띄는 꽃을 좋

옥상 파프리카 배꼽썩음병, 토마토 열과 c [내부링크]

20220721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 #독일장미 #코데스 어제 헤라클레스가 막 피는데 또 아침 비.ㅎㅎ 운치 있고 이쁘지만 꽃잎이 상할까 걱정됐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 날 보니 꽃잎이 또 상했다.ㅠㅠ 20220722 헤라클레스 7월은 온전히 예쁜 장미 보기가 힘드네..c 20220721 포이츠 와이프 #포이츠와이프 #영국장미 #데이비드오스틴 포이츠 와이프는 요즘엔 며칠 만에 꽃잎이 다 떨어진다. 화려하게 피었던 5, 6월과는 많이 다른 모습.ㅠ 비바람과 땡볕의 콜라보인 이 힘든 여름을 잘 견뎌주길 바래. 20220721 복수박과 콘이를 찾아보세요 #복수박 #콘이 숨은그림찾기. 복수박 2개와 콘이를 찾아보세요.ㅋㅋㅋ 20220721 딸기 20220721 딸기 #딸기 #사계딸기 #키우기 딸기가 너무 작다. 이건 마치 마이크로 딸기다. 작아도 너무 작다. ㅋㅋㅋㅋㅋ 거기다 비를 좀 맞았더니 상태가 멜롱해서 얼른 땄다. 맛은 좋다만, 생긴 것도 이쁘면 좋겠는데...하고 생각하는 도중 콘이

프로 사부작러의 쉬는 날️ & 여름 옥상텃밭·정원 cc [내부링크]

뻐근한 오늘. 왜냐하면 어제 집에서 많은 일을 해서다.ㅋㅋㅋ 어제는 비 덕에 옥상이 축축해서 옥상일은 하지 않고 여름이니 집 안에서 뒹굴 겸 미뤄둔 작업을 좀 했다. ㅎㅎ 우리 콘이가 어릴 적 신나게 뜯은 벽들.. 20220707 벽 뜯던 애기 콘이는 벌써 다 컸네 20220626 보이는 족족 다 뜯어놓음 20220710 애기 콘이는 아주 그냥 뜯는데 선수였음 애기 때 콘이가 걸레받이 눈에 띄는 건 다 뜯어놨는데, 걸레받이가 뜯기면서 벽도 뜯겼다. 우리 집 벽은 벽지 없이 다 페인트라서 그 부분만 보충해서 바르면 되는데, 그게 귀찮아서 일년 넘게 미뤄뒀다..ㅋㅋㅋㅋ 페인트 바르면 콘이가 달려와서 온 몸에 페인트를 묻힐 것 같기도 하고. 어제는 콘이가 개춘기 청소년 쯤 되어서인지 해도 될 것 같은 너낌이 왔다. 그래서 콘이 눈치보다가 낮잠을 자길래 페인트 종이컵에 조금 담아서 조용히 바르기 시작.ㅋㅋㅋ 20220720 페인트 보수 후 20220720 다 발랐지롱 어딘지 티 안나쥬?!ㅎ

옥상텃밭& 옥상정원의 7월 주말 [내부링크]

오늘 아침 드디어 우리 집 하늘에서도 폭우같은 비가 쏟아졌다. 그 동안 전국 비 소식일 때도 찔끔찔끔 내려서 내내 옥상에 물을 줘야했는데, 오늘은 비 다운 비가 온다!! 콘이도 오늘 아침은 쉬하러 옥상 가자고 하니 비 3방울 맞고는 바로 집으로 뛰어 들어갔다.ㅋㅋㅋ 집 안에 오랜만에 쉬패드를 깔아주고 출근했는데 걱정이네. 집에서 싸는 걸 싫어해서 우리 퇴근할 때까지 꾹 참는다. 오늘과 달리 화창했던 주말 기록! 20220716 금잔화 #금잔화 봄에 크고 진한 오렌지색 꽃으로 화려했던 금잔화도 여름 땡볕은 힘든가 보다. 꽃도 작고 칠렐레팔렐레 꽃잎도 난장판이다.ㅋㅋ c 20220714 풍선초 #풍선초 며칠 전 발견한 덩굴식물을 보고 이게 뭔가 했던 게 풍선초였다!!! 어제 보니 꽃 아래로 동그란 귀여운 풍선이 달려 있었다.ㅎㅎㅎ 2월 말에 파종했던 풍선초가 나 몰래 자라고 있었나 봄... 미안하다, 몰라봐서 ㅋㅋㅋ 열기구 같이 생긴 작은 풍선이 너무 귀여웠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ㅎ

옥상 토마토로 토마토 소스 만들어 보관하기cc [내부링크]

토마토와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리다보니 매번 무게 재는 것에 게을러진다.ㅋㅋ 험... 이노무 귀차니즘 성격.. 20220709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수확 옥상에서 커피 마시던 컵 다 마시고, 컵에 담길 만큼만 수확해오기.ㅎㅎ 블루베리가 50g정도 되니 방토는 430.5g으로.ㅋㅋ 20220710 토마토 키우기 이 토마토는 잎이 너무 무성해져서 가운데 줄기가 안 보일 정도다. 게다가 잎이 다 아래로 차곡차곡 덮인다. 잎에서도 곁순이 많이 나와서 토마토는 맛있지만 내년엔 키우지 않을 예정이다. 20220710 토마토,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호박, 캐모마일, 스테비아 수확 20220710 토마토, 방울토마토 수확 20220712 토마토, 방울토마토 키우기 이튿날도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따주고, 무게 재는 걸 깜빡했다. 날씨가 더워지니 뇌도 점점 느려져...ㅋㅋㅋ 큰 바구니에 가득 따와서 대충 예상해보면 큰 토마토 600g, 방울토마토 1kg 정도. 20220714 토마토, 방울토마토,

옥상에서 고기 구워먹기 [내부링크]

이번 주 주중 일기 20220714 이쁜 우리 콘이 #콘이 토요일이다~!! 쏘리 질러~~ 예~ ㅎㅎㅎ 파이어족 꿈나무인 나. 하지만 현실은 토요일도 출근..ㅎㅎㅎㅎ 이번주 돌아보기 시작.ㅎㅎ 20220714 새로운 식물 등장 이건 뭘까. 고추 넘어지지 않게 지지대 꽂아놓은 걸 타고 자라는 식물이 등장했다. 꽃도 자그마하니 이쁜데 정체가 뭐지.ㅋㅋ 20220714 엠버썬 (암베르준) #엠버썬 #암베르준 여름 날씨에 장미들이 힘들어 한다. 꽃잎도 작고 색도 연하게 핀다. 그리고 꽃이 너무 빨리 떨어진다.ㅠㅠ 한달 반만 견뎌, 장미들아 20220714 천인국 메사 피치 #천인국 얼마전에 모종으로 사서 심은 천인국이 벌써 꽃이 핀다.c 천인국이 뭔지 처음 봤는데 사진만 보고 주문한 거라 공부를 좀 해야 할 듯. 20220714 노발리스 #노발리스 #독일코데스장미 꽃대가 쑥 올라오고 있는 노발리스.ㅎㅎ 약 없이 삭발로 흑반병을 이겨낸 기특한 나의 노발리스. 20220714 파프리카 #파

옥상에서 딸기 키우기 / 딸기 큰 집으로 이사 [내부링크]

기록이 없었던 지난 한 달 반 동안의 딸기 일기. 딸기 화분들을 모두 키 큰 식물 아래 반그늘로 옮기고 물 말라죽을 뻔한 딸기화분은 요양하며 회복하고, 다른 딸기화분들은 새 환경에 신이 나서 딸기를 키웠다.c 20220530 딸기 키우기 20220531 딸기 키우기 쪼매난 이 딸기들을 따먹고 나니 6월 입성! 20220619 딸기 키우기 사과화분 엎다가 발견한 딸기 한 뿌리. ㅋㅋ 어디다 옮겨 심을까 고민하다가 '장미 화분에 딸기?' 혼자 희한한 갬성에 꽂혀서 로젠그레핀 화분에 옮겨 심었다.ㅋㅋㅋ 20220621 딸기 키우기 이튿날, 뿌리 활착 잘 하고 싱싱한 모습.ㅎㅎ 위에선 장미가 피고 아래엔 딸기가 주렁주렁 달린 모습 기대 중.ㅋㅋㅋ 20220621 딸기 키우기 거의 3주 간 꽃이 보이지 않다가, 드디어 딸기 꽃이 폈다. 오홍, 이뻐.ㅎㅎ 이뻐서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딸기를 작은 화분에서 꺼내어 큰 화단에 옮겨 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간이든, 개든, 딸기든 좁은 곳에 가둬

블루베리 6월 전정 후 근황 & 수확 끝바지 [내부링크]

7월 중순이 되니 블루베리 수확이 거의 끝나간다. 수확이 빠른 조생종과 7월에 수확하는 만생종을 같이 키워보니 조생종이 우리 집 환경에 더 키우기 적합한 것 같다. 여름이 들어서면서 장마와 태풍에 만생종 블루베리는 익는 게 더디고 7월 땡볕 아래 블루베리 따는 게 점점 더워진다. ㅎㅎ 그래도 조생종과 만생종을 같이 키우니 거의 2달 간 갓 딴 싱싱한 블루베리를 먹을 수 있는게 장점이다. 지난 포스팅 후 수확 기록 먼저! 20220623 블루베리 키우기 뜬금 없지만 블루베리 나무 새초롬한 게 참 이쁘게 생겼다. ㅎㅎㅎ 새들을 피해 모기장 신세였지만, 잎이랑 열매 모두 한 미모하는 것 같다. 20220623 블루베리 수확 블루베리 선물 받았던 용기에 다시 우리 집 블루베리 채워넣기.ㅎㅎㅎ 어디론가 총총 가다가도 블루베리라는 단어를 들으면 쏜살같이 달려오는 콘이.ㅋㅋ 20220623 블루베리 수확 20220628 블루베리 키우기 20220628 블루베리 수확 20220628 블루베리 수확

옥상 주말일기 여름파종 & 새싹구경 [내부링크]

토요일. 20220709 자스미나 #자스미나 7월 땡볕은 장미꽃들도 힘들어하는 날씨. ㅎㅎ 꽃잎이 금방 상한다. 20220709 샐비어 #숙근샐비어 안개꽃 배경은 없어졌지만 점점 더 풍성해지는 샐비어들.ㅎㅎ 흰 샐비어 하나, 보라 샐비어 하나. 모종 2개가 저만큼이나 자랐다.ㅎㅎ 20220709 다알리아 #다알리아 쨍한 색의 파종 다알리아.ㅎㅎ 꽃 구경은 여기까지 하고 일하려다 햇빛이 너무 뜨거워 다시 집으로..ㅋㅋㅋ 간만에 씨앗이랑 모종들을 폭풍쇼핑했는데 씨앗이 먼저 도착해 집에 있던 씨앗과 같이 여름맞이 파종을 했다. 20220709 여름 꽃씨 파종 7월9일 #여름파종꽃 #7월파종꽃 천일홍 - 라스베가스 혼합색 코스모스 - 레모네이드 코스모스 - 더블핑크 바이칼라 네페타 - 블루문 매발톱 - 윙키더블레드화이트 백태 스토크 - 베이비 레인보우 (채종) 스카비오사 (채종) 풍접초 화이트 클로바 하고 보니 많구만.ㅋㅋㅋ 20220709 당근파종 #7월당근파종 그리고 옥상 군데군데 당근

파종부터 키운 복수박 수확해 먹기 [내부링크]

옥상 1호 복수박 수확기.c ㅎㅎㅎ 20220619 수정된 복수박 6월 아침마다 열심히 수정시킨 암꽃들이 다 떨어져서 점점 승질이 날 즈음 벌이 수정한 건지, 내가 한 건지도 기억 안 나는 위치에 어느 날 수박이 떡하니 달려 있었다.ㅋㅋㅋ 20220621 복수박 키우기 달걀만 하던 복수박이 이틀만에 이만큼 20220628 복수박 키우기 어이구, 잘 자란다. 내 (수박)새끼ㅋㅋㅋ 20220701 복수박 키우기 언제 수정된지도 정확히 모르니 언제 따야할 지 몰라서 찾아봤더니 1) 두드리면 청아한 소리가 날 때 → 아무리 두드려도 청아한지 아닌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 2) 줄무늬가 선명해지면 → 이게 선명한 건지 더 선명해지는 건지 모르겠음..ㅋㅋㅋ 3) 수정된 지 30일 (소과종), 45일 (대과종) → 수정일을 모름...ㅋㅋ 4) 수박 꼭지의 넝쿨손이나 잎이 누렇게 변하면 → 유일하게 내가 알 수 있는 방법! 이 중 하나일 때 따면 된다고 해서 4번을 지켜보기로 했다.ㅋㅋ 2022070

옥상 초당옥수수 키우기 / 마지막 수확 [내부링크]

며칠 전 이제는 수염이 다 말라 옥수수를 따야할 것 같아서 퇴근하고 남아있던 옥수수를 다 수확했다. 20220707 초당옥수수 키우기 20220707 초당옥수수 키우기 지금까지 딴 옥수수들을 보면 이렇게 혼자 떨어져 있는 옥수수들은 알이 숭숭 이가 빠져 있고, 20220707 초당옥수수 키우기 이렇게 두 주가 붙어있는 옥수수들은 다들 알이 꽉 차 있었다. 옥수수는 모아 키우는 걸로!!! 역시 농사는 공부 많이 하고 전문가 말을 들어야 한다. ㅋㅋㅋ 그리고 안 따준 곁순에 난 수꽃들이 수정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서 앞으로 우리 집 옥상에선 곁순 한 두개는 남겨두고 키우려 한다. 20220707 초당옥수수 수확 20220707 초당옥수수 수확 옥수수 달라고 얌전히 기다리는 중.ㅋㅋㅋㅋ 20220707 초당옥수수 수확 마지막 수확으로 알 꽉 찬 옥수수 3개와 이 빠진 옥수수 1개.ㅎㅎ 20220704 초당옥수수 키우기 미리 키운 옥수수는 다 따냈지만 5월 31일에 파종한 옥수수도 자라는

난쟁이 방토 뽑고, 옥상 방울토마토와 토마토 수확 일기c [내부링크]

#난쟁이방울토마토 #앉은뱅이방울토마토 우리 집 옥상의 미니미니 난쟁이 방울토마토. 20220617 앉은뱅이방울토마토 안 세봐서 모르겠지만 7~8 주 정도 있었던 듯. 20220619 앉은뱅이방울토마토 이렇게 풍성하게 자라면서 열매도 잘 맺다가 7월이 되니 칠렐레팔렐레 정신을 못 차리기 시작했다. 뿌리가 얕아서 조금만 더워져도 금방 상하는 듯하다. (원래 실내재배용 혹은 반그늘용 씨앗이다!! 역시 환경에 맞는 작물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는 걸 한 번 더 깨달음.) 이전 글에서 난쟁이방토 수확한 것을 쓴 뒤 고민하다가 맛도 쏘쏘에, 상태가 점점 멜롱해져서 다 뽑기로 결정했다. 옥상은 좁고, 키울 건 많으니까!ㅎㅎ 20220702 앉은뱅이방울토마토 엎어뒀더니 하루만에 많이 시들시들해졌다. 20220702 앉은뱅이방울토마토 뽑을 때 흙을 뒤집어보니 거의 10cm가 말라있었다. 어휴, 지렁이들도 힘들겠어.. 뽑아낸 자리엔 애플민트, 삽목해둔 무화과, 클로버, 골든레몬타임을 조금씩 심었다. 그리

......자리공???????c [내부링크]

아침마다 엄마만 깨우는 멍멍이가 있다?! 해 뜨면 내 머리맡에 앉아서 귀에다 끼웅하고 일어나라고 속삭인다. 그래도 안 일어나면 앞발로 내 볼따구를 톡톡톡 노크함.ㅋㅋㅋ 아침마다 귀엽고 어이가 없어서 웃으면서 일어나게 된다.ㅋㅋ 오늘도 콘이 밥 먹고 옥상으로 같이 올라왔다. 콘이가 쉬하는 동안 옥상을 둘러보는데, 20220707 ???? 스롭셔 레드 한 가운데 불쑥 솟아나있는 낯선 이 풀은?? 20220707 자리공?? 검색해보니 자리공????? 자리공이 뭔고??? 뿌리에 독성도 있다네?!! 독은 싫은데?!! 새가 물어다 놓은건지... 나 혼자 아침에 궁시렁궁시렁.ㅋㅋㅋ 이게 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ㅎㅎㅎ 20220707 다알리아 #다알리아 아유, 이뻐라. 색이 어찌나 고운지 모른다. 사실 홑꽃의 노란 다알리아를 기대했지만, 어떤 얼굴을 내밀지 모르는 게 파종해서 키우는 것의 묘미 아닐까. 까탈스런 내 성격을 식물들은 한들한들 유해지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그래, 니들 말이 다 맞아~

옥상텃밭&정원 여름맞이 (feat.오 마이 삭신) [내부링크]

어제는 늦잠 자고 싶었는데 아침이 되니 어김없이 콘이가 깨웠다. 콘이 아침밥 먹고 옥상에 쉬하러 같이 올라가서 미니 옥수수도 하나 따고, 토마토도 빨개서 따왔다. 2220705 토마토 #토마토 올해 큰 토마토 첫 수확!ㅎㅎ 잘 익었네. 2220705 토마토, 캐모마일, 초당옥수수 캐모마일도 꽃을 몇 개 따다가 차 마시고. 토마토 6개 모두 바로 믹서기에 갈아서 주스 만들었다. 무농약 100% 갓 딴 신선한 토마토 주스~ c 2220705 낮잠자는 콘이 밥먹고 쉬하고 기분 좋게 낮잠 자는 콘이 앞에 물방울이 떨어져있길래 뭐지 하고 봤는데 2220705 콘이와 콧물.ㅋㅋㅋ 자다가 콧물 흘렀나보다.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 2220705 겹꽃채송화 #겹꽃채송화 날씨가 흐리고 따뜻한데 덥지 않아서 딱 옥상일하기 좋은 날씨였다. ㅎㅎㅎ 콘이는 계속 낮잠자게 두고 혼자 옥상 노동 시작.ㅎㅎ 채송화가 점점 커진다. 흐린데 꽃잎이 쨍해서 눈이 간다. 2220705 바질 #바질 첫 번째 할일은 바

초당옥수수 두번째 수확 [내부링크]

첫 수확 때 이빠진 초당옥수수에게 충격을 받고 한 주 간 내 관심 밖으로 밀려나있던 초당옥수수.ㅋㅋㅋ 그래도 중간중간 증명사진 찍어주고.ㅋㅋ 20220701, 20220703 초당옥수수 이틀만에 좀 커진 것 같은데.. 가까이서 찍어서 그런가. 20220704 초당옥수수 옥수수는 몇 개 안 달려있지만 키는 엄청 크다. 다 따고 옥수수대 정리하면 훤하겠어.ㅎㅎㅎㅎ 20220704 초당옥수수 어제 퇴근 후 장마&태풍으로 비가 잔뜩 올 줄 알고 말아둔 천막을 다시 치고 (비 안 옴) 초당옥수수 수염도 다 말라서 몇 개 따먹기로 함.ㅎㅎㅎ 옥수수 수확이 늦어지면 옥수수가 딱딱해져서 제때 따줘야 한다고 한다. 20220704 초당옥수수 컴컴한 것 봐.ㅋㅋㅋ 첫 번째는 남편이 골라서 따왔다. 아무 기대 없이 까는데, 저번보다 알이 많다?! 20220704 초당옥수수 오옹, 이번엔 그래도 먹을 게 있어!! 20220704 초당옥수수 어두워져서 다른 옥수수들도 따서 집으로 왔다. 20220704

7월 첫째 주말 옥상텃밭&옥상정원 [내부링크]

#꿀벌 #벌집 #옥상 며칠 전 우리 집에 찾아온 꿀벌들.ㅋㅋ 20220702 꿀벌 이 벌들을 어떡할지 남편과 고민하다가 우리는 꿀벌의 귀여움에 점점 반함.. 꿀벌에 대해 공부할수록 더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정신차려보니 우리는 꿀벌러버들이 되어있었다..ㅋㅋㅋ 남편은 꿀벌 근처에 전기파리채를 들고 서서 꿀벌을 공격하러 온 말벌 퇴치에 진심이었고, 나는 벌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게 벌통을 주문하고, 꿀벌 책을 읽으며 공부를 했다. 20220702 꿀벌과 꽃무지 꽃무지와 싸우는 꿀벌도 구경하고... 꿀벌 용감해... 그런데 오늘 아침. 20220704 꿀벌들... 다 어디갔어.ㅠㅠㅠㅠㅠ 20220704 벌집건축 흔적 밀랍 벌집을 지으려던 밀랍 흔적이 보인다. 비오면 비맞고, 바람불면 흔들리고, 아무런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위치에 벌집을 지으려던 멍충멍충 귀여운 꿀벌들 다 어디갔니ㅠㅠㅠ 하루만 더 기다리지, 벌통이 곧 도착할텐데.ㅠ.... 20220704 호박잎에 앉아서 쉬는 꿀벌 단체로 어디

부산 미래화훼단지 오랜만에 식쇼핑 [내부링크]

내가 좋아하는 곳.ㅎㅎㅎ 부산 미래화훼단지에 여름맞이 쇼핑을 하러 다녀왔다. 화훼단지는 봄여름가을 계절 별로 가줘야 한다. ㅋㅋ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라 오늘은 사람이 별로 없었다. 20220703 미래화훼단지 조금 걸으니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더웠지만 또 식물들 구경하니 재미짐.ㅎㅎㅎ 20220703 미래화훼단지 만세선인장 오매, 귀여워. 누가 모자를 씌워놨나.ㅋㅋㅋ 이름도 귀엽네, 만세선인장.ㅋㅋㅋ 20220703 미래화훼단지 체리세이지 오늘은 화분 4개를 사왔는데, 그 중 이 체리세이지도 있다.ㅎㅎ 옥상에 있는 핫립세이지랑 같이 보이는 곳에 심어주었다. 20220703 미래화훼단지 산머루 화훼단지에 가면 이건 뭔지, 얼만지 일일이 물어봐야 하는 게 불편한데 미래화훼단지는 이름과 가격이 모든 화분에 붙어있어서 구경하기도, 구매하기도 좋다. 가격도 저렴!! 예전에 두구화훼단지와 미래화훼단지를 하루에 간 적이 있는데, 두구화훼단지에서 산 식물들이 미래화훼단지에 오니 대체로 더 저

씨앗부터 키운 방울토마토 수확하기 [내부링크]

무진장 덥다!!! 더워서 나는 힘들지만, 방울토마토들은 잘 익어가고 있다.ㅋㅋ 심은 방울토마토가 열매를 엄청나게 다는 종인지 올해 방울토마토가 풍년이다.ㅋㅋㅋ 20220621 방울토마토 가장 밑칸부터 하나씩 익어가길래 맛 보려고 가장 빨간 방토 하나 따먹어 봤다. 20220621 방울토마토 올해 첫 방토. 오옹, 새콤달콤 꿀맛이네.ㅎㅎㅎㅎ 이제 따먹어도 되겠다. 색은 어찌 이리 영롱한지. 20220623 방울토마토 3월 초에 파종해서 약 4달을 키웠던 그 기다림의 시간이 뿌듯해지는 수확의 순간.ㅎㅎ 20220623 방울토마토 이상하게 생긴 토마토도 하나 발견. 왜 빵댕이같이 붙어있는거니. ㅋㅋㅋㅋ 첫수확은 소소하게. 20220624 방울토마토 다음 날 또 한 주먹 땄다. 혹 달린 놈도 발견. 왜 이럴까. ㅋㅋㅋ 수확하면 무게 재는 게 꿀잼이다. 20220626 방울토마토 이틀에 한 번 꼴로 수확을 하고 있는데, 점점 수확량이 많아진다. 20220626 방울토마토 아이고, 이뻐. 알록

옥상에 이게 머선일이고 [내부링크]

오늘 아침 출근 전 옥상 탐방.ㅋㅋ 2022년 하반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옥상에 올라갔지. 20220701 겹꽃채송화 수수한 꽃이라 생각했던 채송화는 그 누구보다 강렬한 색을 뽐낸다. 빨강, 분홍, 노랑. 20220701 애플민트 구석탱이에 있던 애플민트도 여름이 다가오니 꽃을 피운다. 뒤에 해바라기 쪼꼬미..ㅋㅋㅋ 20220701 클로버 우리 토끼가 좋아하는 간식, 비 오니까 또 꽃이 많이 피었다. 20220701 복수박 복수박 하나도 열심히 커지고 있고, 두드려보니 통통 소리가 나는데 언제 따먹어야 할지 감이 없다.ㅋㅋ 아이고, 귀여워 20220701 클레마티스 - 엔쿠 블로그에 첫 등장하는 클레마티스!!! 이번 봄에 심었던 클레마티스는 키만 크려나 싶었는데 쪼매난 꽃을 송송이 피워낸다. 아직 꽃이 크고 예쁜 모습은 아니지만 여름이 기대된다.ㅎㅎㅎ 20220701 방울토마토 분명히 다 딴 것 같은데 뒤돌아서면 또 익어있는 기분이 들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잘 자란다. 새빨간

6월 옥상정원 꽃들c 같이 즐겨요 [내부링크]

c 6월 꽃 사진 모음 c 아휴, 날이 계속 흐리다 보니 사진이 죄다 흐리네. 꽃도 조명발에 사진발인데..ㅎㅎ 그래도 비가 중간중간 와줘서 물 주는 노동은 적게 했다. ㅎㅎ 시작!! 20220601 샐비어, 안개꽃 20220618 샐비어, 안개꽃 #샐비어 #안개꽃 지금은 다 싹둑 정리되고 볼 수 없는 안개꽃의 모습.ㅎㅎㅎ 가을에 또 만나.cc 20220601, 20220623 꽃양귀비 #꽃양귀비 꽃양귀비도 정리해서 지금은 없다. 5월엔 키가 크게 믓지게 자라더니, 6월은 쪼꼬미들만 피었네. 20220601 천리향, 피버퓨 20220617, 20220620 피버퓨 #피버퓨 쪼꼼쪼꼼한 게 다글다글 피어서 나 귀엽지!?하는 것 같은 피버퓨. 그래, 너 귀엽다!!! 심지도 않았는데, 여기 저기 꽃 피우는 게 기특도 하다. 20220601,20220618 금잔화 #금잔화 비가 오고 나면 꽃이 다 뭉개져서 싹 뽑아버리고 싶다가도 햇빛 받으면 강렬한 주황 금빛이 눈이 부셔서 넋 놓고 보게 된다.

6월 옥상정원 장미들힐링하세요 [내부링크]

6월 한 달 간 장미 모음. 너무 덥거나, 아주 흐리거나 둘 중 하나였던 6월.ㅎㅎ 그래서 장미들도 힘들었을 것 같다. 20220601 #라빌라코타 20220601 라빌라코타 20220609 라빌라코타 강렬한 색을 뽐내며 피어난 라빌라코타. 20220619 라빌라코타 한 번 피면 시들지 않고 오래 꽃이 펴있지만 점점 색이 바래지며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헤라클레스 20220609 헤라클레스 20220611 헤라클레스 더워지니 칠렐레팔렐레 피는 것 같지만 그래도 예쁜 헤라클레스다. 처음엔 화형이 왜 이래 했다가도, 자꾸 보면 나름의 멋이 있다. #로젠그레핀마리앙리에뜨 20220621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작약이 되어버렸네.ㅋㅋㅋ 너도 많이 덥구나.. #포이츠와이프 20220609 포이츠와이프 20220609 포이츠와이프 기온이 높아지니 꽃의 겉잎들이 붉은 빛이 돈다. 20220611 포이츠와이프 해와 비의 연이은 공격으로 꽃들이 힘들어하는 게 보인다. 20220616 포이츠와이

스카비오사(솔체꽃) 키우기 / 파종부터 채종까지 / 다년생꽃 [내부링크]

오늘은 우리 집 귀요미 스카비오사 기록이다.ㅎㅎ 키가 60cm까지 자라는 크고 화려한 스카비오사를 상상하고 씨앗을 샀지만 키우고 보니 소형종을 샀더라는.... ㅋㅋㅋㅋㅋ 쪼매난 게 나름 매력이 넘친다.ㅋㅋㅋ 스카비오사 (솔체꽃) - 리치 블루 파종시기 : 연중 / 개화시기 : 6~9월 키 : 15 ~20cm (소형종) 다년생 숙근식물 / 전국 노지월동 가능 2월 28일에 포트에 씨앗을 파종했다. ㅎㅎ 모종을 만들어 약 한 달 뒤 4월 초 옥상에 옮겨 심었다. 20220416 왼쪽 아래 스카비오사 라빌라코타 화분에 심어둔 스카비오사. 뭐가 이리 납작한가. 귀엽다.ㅋㅋㅋㅋ 20220510 왼쪽 아래 스카비오사 좀 컸나?? 잎이 좀 많아진 듯.ㅋㅋㅋㅋ 20220516 스카비오사 여긴 사과대추나무 옆에 심어둔 스카비오사. 꽃망울도 쏭쏭 올라온다. c 20220522 스카비오사 5월 후반에 접어들자 바깥쪽 보랏빛 꽃잎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작은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하나의 큰 꽃처럼 보이는

조선파·대파 채종하기 / 파 모종 옮겨심기 [내부링크]

오랜만에 파를 들여다봐서 파 만진 김에 기록.ㅎㅎ 더 늦기 전에 파 씨앗 채종하고, 모종 만들어둔 것 옮겨 심어주었다. 조선파, 대파 지난 글.ㅎㅎ https://m.blog.naver.com/puppybear/222711517406 조선파•대파•삼동파 옥상에서 키우기 / 파종부터 수확까지 작년 봄 파종해서 옥상에서 길렀던 파들이 월동해서 파숲이 되었다!! 겨울에 부직포화분에서 큰 화분으로 ... m.blog.naver.com 4월에 옮겨심으며 윗부분은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뿌리만 심어두니 2주만에 또 이만큼 자랐던 파. 20220426 대파 대파와 조선파가 옥상에 다 섞여있는데 길쭉길쭉한 걸 보니 얘네는 대파인 것 같다. 20220618 대파 아직 냉동실에 파가 많이 남아서 그 뒤로 수확한 적은 없고 꽃대가 올라오면 잘라내고 잎만 키우고 있는 중이다. 파는 이렇게 꽃대가 올라오지 않게 계속 자르면서 키우면 새로 심지 않고 다년생처럼 키우며 수확할 수 있다.c 그리고 6월 초

충격적인 초당옥수수 수확 [내부링크]

며칠동안 이 옥수수를 언제 따먹어야하나 내내 고민하다가 수염이 거의 다 익어보이고, 일요일 낮에 콘이 털을 바리깡으로 밀고 씻기고 했더니 출출해서 한 번 따먹어보기로 했다. ㅋㅋㅋ 20220626 초당옥수수 오, 쫌 튼실해보이는데. 딸까말까딸까말까. 20220626 초당옥수수 땄다. 난 모른다 이제. ㅋㅋㅋㅋㅋ 내 옥수순데 서리하는 기분은 왤까.ㅋㅋㅋ 20220626 초당옥수수 이상하다. 껍질을 까도 까도 계속 껍질이다....? ㅋㅋㅋㅋㅋ 이게 뭔고. 20220626 초당옥수수 ㅋㅋㅋㅋㅋㅋ 이가 빠져도 다 빠졌네.. 아침마다 개꼬리를 흔들어 수정시키던 내 노력 헛수고.. 20220626 초당옥수수 요리봐도 조리봐도 누가 먹다 남긴 옥수수 같이 생겼네. 나, 남편, 콘이 셋이 나눠먹으면 맛만 보고 더 배고프겠다. 까보니 옥수수 수염도 다 안 익었다. ㅋㅋㅋ 20220626 초당옥수수 생으로 몇 개 뜯어먹어봤는데 달달하고 고소하고 맛있다!! 옥수수는 따는 순간이 가장 맛있고 시간이 지날

6월 마지막 주말 콘이와 옥상텃밭 [내부링크]

요즘은 해 떠있을 땐 콘이가 너무 더워해서 해지고 산책을 나간다. 20220625 기다리는 콘이 시원한 커피 마시면서 산책하려고 카페에 들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삽심분은 기다린 듯. 다들 더우니 저녁에 나오나 보다. 그 와중에 가만히 앉아서 잘 기다리는 콘이. ㅋㅋㅋ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쁘다고 해주면 좋아서 꼬리가 난리다. 20220624 스테비아 옮겨 심고 순지르기한 스테비아는 벌써 곁순이 많이 자랐다. 잘라낸 안개꽃을 멀칭으로 화분에 얹어줬는데, !!! 안개꽃 씨앗들이 떨어진 게 싹이 무수히 올라온다.ㅋㅋㅋ 20220624 스테비아 화분의 안개꽃 안개꽃 발아율은 알아줘야 한다. ㅎㅎㅎ 스테비아 화분에 안개꽃이라니, 이쁘겠군.ㅎㅎ 20220623 주드디옵스큐어, 헤르초킨크리스티아나, 포이츠와이프 요즘 날씨가 더워 장미가 작게 피고, 금방 진다. 장미 데드헤딩과 가지치기를 한 뒤 잘라낸 가지들을 바구니에 모아 잘게 가위로 자르고 있었는데 20220624 어린 사마귀 잎들 속에서

스위트바질·레몬바질 키우기 / 파종부터 채종까지 / 베란다월동 / 활용 [내부링크]

요리에 활용도가 높은 허브, 바질. 특히 토마토 요리에 정말 잘 어울려서 꼭 키우길 추천하는 허브다. 흔히 말하는 바질은 스위트바질을 말한다. 나는 이 스위트바질과 더불어 레몬바질도 키우는데, 레몬향이 나는 허브는 다 좋아하기 때문.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레몬바질의 향을 더 좋아한다! 모든 바질 요리·음료에 레몬바질도 사용할 수 있고 더 산뜻한 향이 난다. 레몬바질도 키우는 것 강력 추천!! 바질 민트과의 일년생 허브 파종시기 5~6월 / 개화시기 4~10월 효능 : 두통, 신경과민, 진정, 살균, 불면증 등 바질은 추운 걸 무진장 싫어하기 때문에 야외에서는 일찍 파종해도 발아와 성장이 모두 느리다. 그래서 나는 5월에 바질을 파종하는 편인데, 토마토가 익는 시기가 되면 바질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자라있다. 작년에 키운 사진부터 시작!! 20210601 토마토화분에 스위트바질(뒷쪽) 작년 5월 초 파종해 키운 바질을 여러 화분에 옮겨 심었다. 바질은 토마토, 고추 등 많은 식물

옥상화분에서 상추·양상추 키우기 / 파종부터 키워 먹기 [내부링크]

지난 글은 여기. https://blog.naver.com/puppybear/222732508277 파종부터 키운 옥상 상추&양상추 솎아주기 (+비빔국수) 5월5일에 아기아기하던 생채상추와 양상추를 솎아서 비빔막국수를 해먹었었는데 (이전 글 참고) 그 때 이후... blog.naver.com 지난 달 마지막 수확 후. 20220514 위 상추생채, 아래 양상추 이 때까지만 해도 잘 자라고 있었는데.. 딸기 화분 하나를 말려 죽일 뻔한 그 날. 옆에 있던 상추, 양상추 화분도 아주 멀리 보내버릴 뻔 했다...ㅠㅠ ㅋㅋㅋ 20220520 왼쪽 상추생채, 오른쪽 양상추 날씨가 더워서 퇴근하고는 상추 뜯어서 비빔국수나 해먹을까 하고 옥상에 갔는데 갑자기 더워지고 공기도 건조해지니 상추들이 시들시들 누워 있었다. 다시 일어나라고 부랴부랴 물을 줬다. 20220525 왼쪽 상추생채, 오른쪽 양상추 상추 형제는 별탈 없이 다시 잘 살아났지만 공기가 너무 건조하고 태양이 뜨거우니 잎 끝이 타들어가

피버퓨(피버휴,화란국화) 키우기 & 채종하기 / 사계절모습 / 효능 및 활용 [내부링크]

옥상 피버퓨가 너무 이쁜 김에 오늘은 피버퓨 기록을 해볼까 한다. 20220617 피버퓨 피버퓨 feverfew 국화과의 다년생 허브 feverfew라는 이름에 맞게 열을 내리는 치료효과가 있다. 잎과 꽃을 뜨거운 물에 3분간 우려 차로 마시거나, 샐러드로도 이용할 수 있다. 편두통 치료 및 예방에 탁월하고, 관절염, 류머티즘, 알레르기, 월경장애 등을 치료하는 데에도 쓰인다. 옥상 피버퓨 기록 시작!! 20210304 피버퓨 모종 예전에 한 책에서 피버퓨란 허브를 알게 되었는데 한 식물의 이름이 그 식물의 효능이라는 것에 반해서 꼭 키워보고 싶었던 허브였다. feverfew라니!! 얼마나 뛰어난 해열작용을 하길래.ㅋㅋㅋㅋ 본격적으로 옥상텃밭을 시작한 작년, 봄이 되자마자 1500원짜리 피버퓨 모종을 샀다.ㅎㅎ 생김새도 모르고 주문했던 터라, 처음엔 왠 쑥이 왔나...했었지.ㅋㅋ 20210409 왼쪽 위 피버퓨 배송받고 바로 조금 더 큰 화분에 이식해 우리 집에 적응을 시켜주고, 현

초당옥수수가 굵어지고 수염은 말라가고 [내부링크]

올해 처음 키워보는 초당옥수수. 키도 쑥쑥 자라고 옥수수가 굵어지는게 보이니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c 오늘은 옥수수의 성장기. 20220604 초당옥수수 처음 등장해 나의 폭풍 관심을 끌었던 옥수수 수염. 옥수수를 키우는 건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다.ㅋㅋ 그때부터 옥수수 꼭대기의 개꼬리(수꽃)을 문질러 손에 꽃가루를 묻혀서 수염(암술)에 비벼주기도 하고, 개꼬리를 조금씩 잘라 수염에 톡톡 쳐주고 얹어놓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옥수수알 수정률을 높이려고 매일매일 난리를.ㅋㅋㅋ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 하면서도 열심히 해줬다. 20220613 초당옥수수 내 노력이 가상했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수염이 익어간다. 20220614 초당옥수수 그런데 6월 초반에 비가 내려 개꼬리에 꽃가루가 다 씻겨나간 듯 하다. 비온 뒤론 개꼬리를 아무리 비벼도 꽃가루가 안 묻어... 비 그치고 나머지 옥수수들 수염이 나왔는데 수분시켜 줄 꽃가루가 없었다. 다행히 해결이 되었는데 그 이야기는 밑에서.ㅎㅎ 202

장마 오기 전 옥상정원의 꽃들c [내부링크]

올해 초 파종해서 키운 베르가못을 옮겨심을 때 여기저기 심어뒀는데, 식물에게는 흙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비교가 된다. 먼저 큰 화분에다 심은 베르가못은 씨앗 하나에서 줄기가 어찌나 많이 올라오는지 덩치가 너무 커져서 중간을 묶어 모아주었다. 20220621 베르가못 (모나르다) 꽃 한 송이 먼저 피어나니 호박벌 같은 놈이 와서 알뜰하게 꿀을 빨아간다.ㅎㅎㅎ 꿀 많이 가져가서 먹고 새끼벌 열심히 키워서 내년에 다 같이 와라~ 20220623 베르가못 (모나르다) 첫 꽃이 핀지 이틀만에 꽃들이 팡팡 터진다. 아이고 이뻐라.ㅎㅎ 20220621 베르가못 (모나르다), 가우라 반면 흙 높이가 10cm가 채 되지 않는 낮은 화분. 키 작은 꽃들이나 모종을 키우는 용도로 만든 화분인데 문득 아주 심하게 게을러지는 나로 인해 제자리로 옮겨지지 못한 큰 꽃들도 살고 있다. 같은 씨앗임에도 아주 비실비실하게 자라 꽃 한 송이만 터트린 베르가못.ㅎㅎ 미안하다.. 내 잘못이다.. 잠옷입고 옥상일

수박 & 버터넛호박, 단호박, 멧돌호박 커지는 중 [내부링크]

2주 전에만 해도 매일 아침 수정해주는 게 일과의 시작이었는데 수박, 호박이 이젠 암꽃도 거의 피지 않고, 열매 키우기 바쁘다. 똑같은 옥상인데, 꽃과 나무, 채소들로 인해서 단 하루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작은 옥상에서 살아있는 생명체들이 끊임 없이 숨쉬고 성장하고 퇴화하는 게 한 번씩 놀랍고 고맙고 신기하다.ㅎㅎ 먼저 폭풍 성장 중인 호박군단들. 20220611 멧돌호박 연이은 마디에서 같은 날 같은 사이즈의 쌍둥이 암꽃이 피었다. ㅎㅎ 귀여워!!! 바로 잘라주기 아까워서 둘 다 수꽃으로 수분을 해줬다. 20220612 멧돌호박 다음 날, 둘 다 수정이 되어 머리에 꽃꽈리를 틀고 있는 귀여운 모습.ㅋㅋㅋ 아깝지만 둘 다 제대로 안 자랄까봐 살짝 작은 윗칸 호박을 잘라냈다. 놔뒀다가 조금만 더 키워서 잘라먹을 걸 그랬나..ㅋㅋ 20220613 멧돌호박 암꽃에 달린 아기열매부터 길쭉한 모양이었던 호박. 20220614 멧돌호박 수정이 되니 다음 날 바로 2배 사이즈가 되었

콘이의 보물찾기 [내부링크]

우리 콘이가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가 보물찾기다. 휴지심에 보물 넣어서 숨겨주고 찾아!하면 신나서 뛰어다니면서 찾는다.ㅋㅋ 콘이의 보물은 당근이나 고구마... 그저께 저녁 보물 6개를 숨겼는데 콘이가 5개 밖에 못 찾았다. 못 찾겠으면 와서 가르쳐달라고 앉아서 낑 소리를 내는데 숨겨둔 곳 근처에서 여기 다시 찾아보라고 힌트를 주면 다시 찾는다.ㅋㅋ 그런데 그저께는 남편이 못 찾은 하나는 나중에 우연히 찾으면 뜻밖의 선물이라며 안 가르쳐주고 놀이를 마쳤는데 자려고 누우려 하니 그 하나가 이불 속에 있어서 자는 콘이 앞에 놔줬다.ㅋㅋ 그리고 다음 날. 20220621 검정 시바견 콘이 다 뜯은 휴지심을 들고 오는 이유는 이거 또 하잔 소리다. ㅋㅋㅋ 출출하면 밥그릇 들고 오고, 놀고 싶으면 장난감 들고 오고, 나가고 싶으면 중문 한 번 쓱 긁고 쳐다보고, 휴지심을 들고 오는 건 보물찾기를 또 하자는 뜻.ㅋㅋㅋ 그래서 또 6개를 숨겨줬는데 하나는 선풍기 위에 슬쩍 얹어뒀더니 이러고 서있

블루베리 수확 후 6월 가지치기 / 수형잡기 [내부링크]

6월에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나면 꼭 해주어야 하는 게 있다!! 블루베리 가지치기!! 블루베리는 종에 따라 6~7월에 수확을 마치고, 그 때부터 가을 낙엽이 질 때까지 성장한다. 그리고 겨울 동안 잎눈과 꽃눈을 만들고 봄에 새순이 돋으며 꽃이 피고, 다시 열매가 열린다. 블루베리를 대대적으로 전정해주는 시기는 겨울과 초봄 사이지만 수확 직후에도 전정으로 수형을 잡아주면 남은 한 해 동안 건강하고 풍성하게 성장할 수 있다. 20220621 블루베리 6월 전정 / 가지치기 자, 농사는 장비빨.ㅋㅋㅋㅋ 잘 드는 전정가위 들고 전정 시작.ㅎㅎ 열매 남은 6그루는 남겨두고 나머지 모두 전정을 해준다. (일개 옥상텃밭러로서 내멋대로 전정방식이라 보시는 분들은 참고만 하시길 ) 일단 6월 전정의 목적은 건강하게 자라도록 (통풍이 잘 되어 병충해가 적고, 잎들이 광합성을 잘 하도록) 풍성하게 자라도록 (내년에 열매를 많이 맺도록) 20220621 블루베리 전정 전 그 목적에 맞게 다음 가지들은 가차

6월 중순 옥상 블루베리 수확 [내부링크]

6월 4일 이후의 블루베리 수확 기록 먼저.ㅎㅎ 블루베리 따자고 신호를 보내면 남편이 바구니 두 개 들고 올라와서 먼저 따기 시작한다. ㅋㅋㅋ 20220609 퇴근 후 블루베리 따는 남편 20220609 블루베리 수확 이 날은 라이트하게 350g 수확. 따다보니 점점 어두워져서 뭐가 익었고 안 익었는지 색깔 구분이 안 되어 포기하고 내려왔다. 20220611 블루베리 요즘은 식후 디저트로 블루베리를 신나게 먹고 있다. ㅎㅎ 달콤달콤. 어느 날 모기장 속 블루베리를 보다가 작년 내 블루베리를 따먹던 새들이 생각났다. 갑자기 통쾌한 기분 무엇.ㅋㅋㅋㅋㅋㅋㅋ 20220614 새 시각의 블루베리 20220614 새 시각의 블루베리 먹고 싶지~? 못 먹겠지~~???? ㅋㅋㅋㅋ 막바지 몇 알은 남겨두고 모기장 걷어줘야겠다.ㅋㅋ 그걸 뭐라고 하더라..? 감 딸 때 새들에게 몇 개 남겨두는 걸.. 기억 안 나네. 20220616 블루베리 아이고, 이렇게 이쁘게 익어서 누구 입에 들어오려고 그러나~

토마토, 가지, 파프리카가 익어가는 6월 / 가지 첫 수확 [내부링크]

벌써 6월도 3분의 2가 지나갔다.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나.ㅎㅎ 돌아보니 5월엔 토마토 꽃 따주기를 하고 있었는데, 20220520 방울토마토 20220531 한 달 만에 방울토마토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매일 볼 땐 인지하지 못하다가 사진을 보면 다들 열심히 자라고 있구나 싶다.ㅋㅋㅋ 20220619 방울토마토 그러다가 올해 1등으로 익은 토마토 발견!! 20220619 방울토마토 보석같이 반짝반짝. 작년엔 달걀껍데기와 게껍질로 칼슘액비도 만들어 뿌려주고 정성을 쏟았는데, 올해는 아무것도 안 해줄거지만 가을 끝날 때까지 튼튼하게 같이 가는걸로.ㅎㅎㅎ 가지도 모종을 사서 심은 후로 해준 거라곤 방아다리 첫꽃 한 번 따준 것 말고는 없다. 20220426 가지 우리 집 화분흙이 마음에 들었는지 옮겨심자마자 새로 나는 잎들이 보라보라해졌다. 가지는 필요한 양분을 충분히 먹으면 잎이 진하게 보라색이 된다고 한다. 반대로 양분이 부족하면 초록이가 된다고. 현재 우리 집 가지는 열매도

옥상 깻잎 키우기 / 파종부터 수확까지 (feat.폭풍성장) [내부링크]

3월 24일에 파종해서 모종을 만들고 4월 10일 옥상에 옮겨 심어 키운 깻잎.c 지난 글은 여기서.ㅎㅎ https://m.blog.naver.com/puppybear/222728909006 옥상에서 깻잎 키우기 / 파종부터 정식 & 성장 3월, 깨알같은 들깨알을 솜파종했다. 4년이나 묵은 씨앗이라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5개 중 3개나 발아했다.... m.blog.naver.com 20220416 깻잎 4월에 옮겨심을 땐 요만해서 에게, 언제 클래.ㅋㅋㅋㅋㅋㅋ 하고 나의 괄시를 받았던 깻잎. 20220509 깻잎 하지만 상추와는 다르게 딱 3포기만 심은 이유가 있다. 깻잎은 무시무시한 성장력을 보여주기 때문.. 거기다가 셋 중 둘은 어느 정도 크면 잎을 따고 뽑아버릴 계획이었다. 가을까지 셋 다 키우면 깻잎만 먹고 살게 될 수도 있어서... 그리고... 최근 모습. ㅋㅋㅋㅋ 20220619 깻잎 깻잎 뒷쪽에 레몬그라스 심은 것과 깻잎 앞쪽에 미니방울토마토 심은 것 보이시는 분??? 이

무화과 열매 쏘리질뤄!!! [내부링크]

중간중간 무화과 사진을 올렸지만 무화과 카테고리의 기록은 4월이 마지막이었네..! 다음 글은 무화과 열매가 달리면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글쎄 열매가 안 달리는 바람에...... 6월 중순이 넘어가 버렸다. 일단 그동안의 성장 기록.ㅎㅎ 20220416 무화과 20220416 무화과 월동을 끝내고 새순이 돋던 4월의 무화과. ㅎㅎ 이렇게 새순이 퐁퐁 돋는 것만 봐도 행복하던 4월.....ㅋㅋㅋㅋcc 20220514 무화과 20220518 무화과 20220518 무화과 그리고 5월. 작년에 삽목해서 2년생인 우리 집 무화과 4형제들. 주변에서 폭풍성장하는 호박, 토마토, 장미, 가지 등등 딴 놈들 때문에 햇빛 다 가려져서 언제 크나 걱정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하게 어찌나 잘 자라는지.ㅎㅎ 20220609 무화과 20220609 무화과 그리고 6월. 자라는 것만 봐도 행복하던 4, 5월이 지나고 6월이 되니 슬슬 걱정이 밀려온다. ㅋㅋㅋㅋ 아니, 왜 열매 안 달아...???? 왜

옥상텃밭 주말 노동 : 옮겨심기 [내부링크]

토요일 정리를 한 곳에 일요일은 옮겨심기를 했다. c 오전엔 살짝 흐리고 따뜻해서 일하기 좋았는데 정신 차려보니 쨍쨍해져서 햇빛 아래서 일하고 있는 나 자신..ㅋㅋㅋ 이러다 너무 까매져서 어둠 속에선 안 보일 지경이다.ㅋㅋc 20220619 수레국화를 완전히 정리한 자리엔 뭘 심을까나~ 20220619 또 안개꽃과 금잔화를 정리한 사이공간이 비었는데 여긴 뭘 옮기지~ 기분 좋은 고민.ㅋㅋㅋ 20220619 핫립세이지 낮은 화분에서 월동도 하고 꽃도 올린 핫립세이지, 너로 정했다. 풍성하게 키우려고 순지르기를 했지만 뿌리가 얕으니 크게 못 자라고 있다. 깊은 화분으로 옮겨주면 금방 크게 자랄거지? 20220618 샤스타데이지 그리고 방울토마토와 베르가못, 클레마티스에 끼어서 힘겹게 살고 있는 우리 샤스타데이지. 너도 넓은 곳으로 가자. 20220619 딸기 옮길 자리 정리하다 보니 딸기 한 포기가...? 예전에 딸기 먹고 씨앗 던져놓은 것 중 하나가 발아했나 보다. 어디다 옮길까 고민

옥상텃밭 주말 노동 : 화단 비우기 [내부링크]

간만에 화창해서 즐거운 주말 옥상 일기 남편은 덥다고 난리지만 난 따신 게 딱 좋다. ㅋㅋ 토요일은 본격적으로 비워낼 것 비워내고 일요일은 옮겨 심어 주려고 벼르던 것들을 옮겨 심었다. 팔이 10%는 더 까매진 것 같은데 몸이 따뜻해져서 살 맛이 난다. ㅎㅎ 20220618 여치인가?? 방아깨비? 반갑다. ㅎㅎ 20220618 20220618 어제 금잔화 글에도 잠깐 등장했지만 사진만 봐도 빽빽한 게 답답해서 어제 싹 정리를 했다. 화단 앞으로 부사사과나무 가지 너무 긴 것을 싹둑, 금잔화도 일부만 남기고 잘라주고, 안개꽃과 수레국화 전에 정리하고 남겨뒀던 것도 더 정리해줬다. 20220618 안개꽃 잘 가.. 너무 많이 뽑았나..ㅋㅋㅋㅋ 20220618 금잔화 정리 전 20220618 금잔화 정리 후 20220618 금잔화 금잔화도 반 넘게 잘라냈지만 사실 꽃망울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또 화려하게 꽃이 필 거다. 20220618 수레국화는 꽃이 많이 지고나서 또 조금씩 피었지만

파종부터 키운 금잔화 개화와 채종하기 / 파종시기, 개화시기 [내부링크]

화려한 황금빛 주황색의 금잔화. 한 포기가 어찌나 크게 자라는지 옆의 메리골드를 다 덮고 있다.ㅎㅎ 난 금잔화 파종할 땐 메리골드만큼의 덩치인 줄 알았지... 넓은 마당에서 자라면 정말 이쁘겠다만 비좁은 옥상이라 미안하다. 금잔화 파종시기 : 3~5월 개화시기 : 6~8월 20220618 금잔화 오늘은 잠깐 틈이 나는 동안 옥상 화단을 좀 정리해줬다. 빽빽하게 자란 것들은 좀 잘라내주고 여름을 더 건강하고 이쁘게 날 수 있게. 오랜만에 쨍쨍한 햇볕 밑에서 일하니까 기분이 정말 좋았다. 팔과 발등은 뜨끈뜨끈해진 만큼 더 새까매졌겠지만 그래도 좋아. 난 에어컨 아래보다 땀이 나도 햇빛 아래가 좋다. 일단 정리하기 전 채종 먼저. ㅎㅎ 20220618 금잔화 채종 시드는 동안 비를 많이 맞아서 꽃잎이 뭉개졌지만 씨앗은 멀쩡하다. 요렇게 갈색이 된 씨방을 똑 따준다. 20220618 금잔화 채종 수고했어, 꽃들아. 어여쁜 꽃도 피우고 거기다 씨앗까지 만드느라. 20220618 금잔화 채종

밥일기) 초간단 냉라면 레시피 [내부링크]

냉라면 (1인분 기준) 라면 1봉지 양념수 라면 분말스프 1개 설탕 1스푼 식초 1스푼 참기름 1스푼 물 150ml (얼음 안 넣을 땐 물 조금 더, ~180ml 맛 보고 가감) 얼음 적당히 초간단 냉라면이 왔어요~ 더운 날 간단하게 먹기 딱 좋음!! 나도 라면을 시원하게 먹는다고? 으잉 이상할 것 같아..했지만 이거슨 라면이 아닌 새로운 요리다!! 냉라면 개발한 사람 사랑합니다 짜파구리가 처음 유행할 때 친구가 먹어보라고 끓여준 게 생각난다. 예상가는 맛이지만 예상보다 맛있어서 서로 맛있다며 호들갑 떨면서 먹었던 그때가 아직도 생각난다. 이번엔 내가 냉라면으로 친구에게 그 기쁨을 주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시작 라면 꺼낸다!! 빨간 라면 아무거나 괜찮음!! (삼양라면보다는 신라면이 냉라면으로 더 맛있었다.ㅋㅋ) 설탕, 식초, 참기름도 미리 준비!! (이거 하고 참기름 다 썼다ㅠ) 냄비에 물 끓이기!! 냉라면 먹을 그릇에다가 스프 한 봉지 넣고!! 설탕 한 스푼 넣고!! 냄비에 끓이

6월 중순 옥상텃밭 & 옥상정원 [내부링크]

비가 안 오다가 비가 오니 비가 그렇게 반갑던데 계속 흐리다가 해 뜨니까 또 기부니가 왜이렇게 좋은지. ㅋㅋㅋ 하여간 나란 인간은 단순하기 그지없다. 꽃대를 쭉쭉 올리던 장미들은 몇몇 또 다시 피어나기 시작했다.c 20220616 주드디옵스큐어 #주드디옵스큐어 아유, 막대사탕 같은게 얼마나 이쁜지 비를 많이 맞아 꽃잎이 좀 상했지만 여전히 이쁘다. 20220616 포이츠와이프 #포이츠와이프 내 최애장미로 엠버썬을 이기고 등극하려하는 이 노랑노랑 매력쟁이. 꽃도 잔뜩 피고 향기가 내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든다. 데드헤딩해 줘야 하는데... 주말엔 꼭 해줘야지. ㅎㅎ 20220616 메리골드 듀랑고 옐로 #메리골드 #듀랑고옐로 여러분, 메리골드 있으시면 제발 따드셔유~ 따신 물에 우려서 얼음넣고 아이스로 꼭 드셔유~ 눈으로 먹고 코로 먹고 입으로 먹고 20220616 램스이어 #램스이어 파종부터 키운 램스이어. 양의 귀란 이름처럼 보송보송하게 생긴게 귀엽다.ㅋㅋ 만지면 보들보들 어찌나

토마토 & 미니방울토마토 실내 수경재배로 키우기 / 파종부터 수확까지 (2) [내부링크]

지난 글에 이어 계속.. https://m.blog.naver.com/puppybear/222775880934 토마토 & 미니방울토마토 실내 수경재배로 키우기 / 파종부터 수확까지 (1) 2018년도의 수경재배 이야기 중 토마토와 황금앉은뱅이방울토마토 이 두가지를 키운 기록이다.... m.blog.naver.com 토마토는 발아한지 약 두세 달 만에 5번의 이사 끝에 드디어 분유통화분에 한 자리씩 하게 되었고..ㅋㅋㅋ 널찍널찍해서 보기가 좋구먼.ㅋㅋ 2018.11.26 토마토 수경재배 미니방토(황금앉은뱅이방울토마토)는 키는 쪼꼬미지만 벌써 꽃망울을 달기 시작했다.c 2018.11.28 황금앉은뱅이방울토마토 꽃 본격적으로 겨울이 되자 동향인 거실은 해가 너무 짧아 그나마 해가 긴 서향의 뒷베란다로 토마토들을 이사했다. 노을빛 때문에 아련한 토마토 사진이 됨.ㅋㅋㅋ 첫 꽃이 핀 지 한 달쯤 되자 열매들이 올망졸망 보인다.c 2018.12.27 황금앉은뱅이방울토마토 수경재배 일반 토마토와

토마토 & 미니방울토마토 실내 수경재배로 키우기 / 파종부터 수확까지 (1) [내부링크]

2018년도의 수경재배 이야기 중 토마토와 황금앉은뱅이방울토마토 이 두가지를 키운 기록이다. 사진을 보니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ㅎㅎ 첫 단계는 뭐니뭐니 해도 파종! 수경으로 키울거라 솜파종을 해주었다. 촉촉한 키친타올에 씨앗을 올려놓고 따뜻한 곳에 둬서 발아시킨다. (발아하는 도중 씨앗을 절대 말리면 안 된다!) 2018.10.7 솜파종 : 씨앗 발아시키기 솜털이 묻은 듯한 새하얀 뿌리가 나면 수경재배용 스펀지에 옮겨심고 스펀지가 물에 닿여 계속 수분을 공급할 수 있게 육묘용 상자를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아직 여린 새싹이라 양액은 사용하지 않고 물만으로 키웠다. 떡잎에는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양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믿고 기다려주면 됨! ㅎㅎㅎ 2018.10.17 육묘상자에 옮겨심은 토마토, 미니방토 노란 펜으로 표시한 것이 토마토와 황금앉은뱅이토마토 옮겨 심은 것. (황금앉은뱅이토마토는 이름이 길어서 이제 미니방토라 적겠다.cㅎㅎ) 저 사이에서도 키가 좀 큰 것은 일반 토마

실내 수경재배로 바질 키우기 / 파종부터 수확까지 [내부링크]

로즈마리에 이어 실내 수경재배로 키운 바질 이야기 4년 전 바질페스토파스타가 맛있다길래 궁금해서 맛 좀 보려고 바질을 키워보기로 했었다. ㅋㅋㅋㅋ 다이소에 늘 있는 바질 씨앗을 사서 수경재배용 스펀지에 씨앗을 콕콕 심어두니 하루만에 싹이 나고 금새 떡잎이 벌어졌다. .....너무 귀엽잖아...!!c 2018.9.15 가운데 아래쪽, 넓적한 떡잎을 가진 바질 바질은 발아도 잘 하고 잘 자란다.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led등 아래에 두고 성장에 필요한 빛이 부족하지 않게 해주었다. 2018.10.6 바질 수경재배 바질을 키우면서 향을 맡아보니 처음 맡아보는 향이었다. 상쾌하면서도 달콤하긴 한데 산자락의 솔잎 내음 같은..... (?) 표현하기도 힘든 신기한 향.ㅎㅎ 2018.10.12 바질 수경재배 낯선데 매력적이라 자꾸 맡다가 반하는 그런 향.ㅋㅋㅋ 2018.10.24 바질 수경재배 잎도 동글동글하게 말린 채로 자라는 게 뭐 이런 신기한 놈이 다 있나 싶었다.ㅋㅋ 아직 조그마할 때지

진짜 별거 아닌 어묵 손질 꿀팁 [내부링크]

떡볶이도 해먹고 어묵탕도 해먹고 김밥에도 넣고 볶음도 해먹고. 배고플 때 요기조기 요긴하게 조금씩 사용하기 좋은 어묵. 그런데 어묵을 쓸 때마다 칼이나 가위로 썰면 은금 기름기가 많이 묻는다. 어묵 봉지채로 썰어서 사용하면 설거지거리가 없다. 그리고 한 번에 많이 사용하지 않으니 조금씩 바로 꺼내 쓰기 편하게 미리 썰어서 냉동해두는데 이 때도 봉지채로 썰어서 냉동실에 넣으면 10초도 안 걸림. 아주 작은 꿀팁!! 봉지채로 두고. 조물조물해서 봉지 속 어묵 가지런히 하고. 스파츌라 같이 얇고 긴 도구로 원하는 모양으로 꾸욱. 아무것도 없다 하면 '자'도 됨!! 칼로 썬 만큼 잘 썰림! 설거지 하나도 없음 기름 묻은 도마, 칼, 가위 이런 거 없음!! 봉지채로 봉해서 냉동실. 진짜 소소한 알아두면 좋은 꿀팁입니당. #어묵 #오뎅 #썰기 #손질 #꿀팁 #설거지없이 #써는방법 #설거지최소화 #그채 #밥일기

비오는 날의 옥상텃밭&정원 2 [내부링크]

어제에 이어서 비오는 날의 옥상 이야기 계속 220614 메리골드 사파리 옐로우 #메리골드 씨앗 받을 몇 송이를 빼고는 메리골드차를 마시려고 자꾸 꽃을 잘라내다 보니 금방금방 다음 꽃이 핀다. 내가 심었지만 이렇게 이쁜지는 처음 알았다.cc 220614 토마토 #토마토 아주 짱짱하게 크고 있는 근육 토마토. 빨리 익었으면 좋겠는데 계속 흐려서 언제 익을라나. 220614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이 방토는 열매를 얼마나 많이 맺는지 문득문득 좀 무섭다. ㅋㅋㅋ 사진에 보이는 게 가장 아래층에 달린 열매들인데 잎보다 방토가 더 많다.. 220614 초당옥수수 #초당옥수수 오동토동해지는 것 같은 초당옥수수.ㅋㅋ 잘 보면 한 톨이라도 더 수정되라고 수염 위에 개꼬리를 얹어뒀다.ㅋㅋㅋ 220614 무화과 #무화과 작년엔 6월 19일에 무화과 열매 3개 달렸던데 올해는 왜 소식이 없지. 자라기는 더 잘 자라고 있는데.. 열매눈은 여기저기 보이는데 커지는게 없다. 자꾸 옮겨 심어서 그런걸까.

비오는 날의 옥상텃밭&정원 [내부링크]

최근 쉬는 날엔 아프거나 비가 오거나.c 옥상 관리를 좀 해야하는데 못 한지가 꽤 됐다. 오늘 비가 좀 잦아들었을 때 콘이 쉬도 할 겸 옥상 구경 가볍게 한 번.ㅎㅎ #레몬나무 #국화삽목 220614 레몬나무, 삽목한 국화 씨앗부터 키운 레몬나무. 나이가 2살인데 화분도 작고 흙에 양분도 없어서 거의 키는 안 크고 있다. 레몬나무를 키워서 레몬을 딸 생각은 없고 레몬잎을 따서 차로 마시면 레몬만큼이나 상큼하다고 해서 처음 파종을 했다. 그런데 너무 안 크는 바람에 몇 없는 잎을 따기가 미안해 아직 맛은 못 봤다. ㅎㅎ 그 주변에 송송 꽂혀있는 건 국화인데, 순지르기 해준 걸 버리기 아까워 그냥 꽂아뒀더니 다 뿌리가 나서 저렇게 자란다. 눈에 띈 김에 비 그치면 나중에 옮겨줘야지.ㅎㅎ #국화 220614 국화 이놈이 삽목수 국화의 본체다. 이것도 작년에 남편이 삽목해 보겠다고 동생한테 얻어온 줄기를 꽂아둔 게 월동도 하고 이만큼 자랐다. 뭐, 꽂기만 남편이 했지, 물 주고 순지르고 옮

밥일기) 마늘쫑볶음 레시피 [내부링크]

마늘쫑볶음 마늘쫑 500g 소금 1/2스푼 참기름 1스푼 양념 설탕 1/2스푼 고추장 2스푼 매실청 1스푼 간장 1스푼 물엿 2스푼 깨 1스푼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마늘쫑 아삭아삭 마늘쫑볶음 시작! 마늘쫑을 깨끗하게 헹줘주고 먹기 좋은 사이즈로 총총 썬다!! 끝부분의 꽃대는 제거하기. 꽃대도 조리해서 먹는 방법이 있으나 옥상 화단에 양보함! ㅋㅋ 물에 소금 반 스푼 넣고 팔팔 끓인다!! 팔팔 끓을 때 마늘쫑 넣는 순간부터 2분 내로 데친다!! 데치면 질기지 않고 식감이 아삭아삭하게 살아나며 색도 더 선명해짐! 타이머 준비 필수!! 2분 되면 찬물에 헹궈준다!! 안 그럼 계속 익어가는 중. 물러질 수 있음. 양념 재료 넣고 섞기!! 설거지 많아지면 곤란 데쳤던 냄비 물기 날리고 양념 넣어 계속 저으면서 끓이기!! 양념이 보글보글 끓으면 바로 마늘쫑 넣고 볶기!! 1~2분 볶고 불 끄고 참기름 넣고 섞어주면 끝!! 한 접시 바로 먹고 남은 건 냉장보관 마늘쫑볶음 난 무침보다 볶음이 더

옥상 샤인마스켓 쑥쑥 자라 유인 중 [내부링크]

5월5일에 쪼꼬미였던 나의 샤인마스켓.ㅋㅋ 220505 샤인마스켓 우리 집에 온지 첫 봄이지만 비싼 몸이니 열매를 달길 기대했지만 올해는 그저 폭풍 성장하기로 마음먹었나 보다. 이렇게 또 식물이 나에게 인내심을 길러준다. 아쉽..ㅋㅋㅋㅋ 한두 송이라도 달려주지. 그럼 내 애정이 5배는 되었을 텐데. 흥.ㅋㅋㅋ 220516 샤인머스켓 열매를 달지 않아 올해는 그저 풀떼기에 불과해 관심도 주지 않고 뒀더니 알아서 잘 자란다. 잭과 콩나무의 콩나무처럼 쑥쑥.ㅋㅋㅋ 아랫쪽 줄기들은 더 크지 말고 광합성해서 양분 만들라고 순집기를 해줬는데 끝에서 또 순이 나와 나 몰래 열심히 자라는 중이다. ㅋㅋ 220609 어휴, 이렇게까지 잘 자랐다고?! 내년엔 열매부자 만들어주려나??? 그리고 오늘 자 샤인머스켓. 언제 크나 했던 게 벌써 키가 쑥쑥 자라 유인줄 만들어둔 것에 감길 정도다. 220614 요로케 옥상 안쪽으로 유인해둔 철사에 고정시켜주고, 그럼 내년엔 히히히 220614 옥상 외벽 따

처음으로 해보는 내돈내산 리뷰 / 시리츠 식기 [내부링크]

ㅋㅋㅋㅋㅋㅋ 이런 건 처음 해봐서 뭔가 굉장히 오글거리지만 짠순이가 오랜만에 쇼핑을 해서 내돈내산 리뷰를 써보려 한다. 몇 년간 오른쪽 손목이 점점 더 아파왔다. 이게 다 직업병이다.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른손으로는 요즘 무거운 것도 못 들고, 아이고 삭신이야.. 설거지는 주로 남편이 하지만 한 번을 하더라도 아픈 건 아픈거다.ㅋㅋ 그래서 괜히 가벼운 식기 검색하다가 마음에 쏙 드는 식기가 있어서 충동구매를...ㅎㅎㅎ 포장도 이쁘게 왔다. 어유, 오랜만에 쇼핑하니까 기부니가 조쿠먼. 굳이 이렇게까지 비닐봉다리를...ㅎㅎㅎ 내가 찍은 사진보다 훨씬 이쁨. ㅎㅎ 가장 중요한 무게! 가볍다. 손목에 무리가 덜 갈 것 같다. ㅎㅎ 세트로 사지 않고 색상을 섞어서 샀다. 한 번에 두 짝씩(?) 쓰는데 색조합을 다양하게 하고 싶어서다. 흰색+민트색 흰색+갈색 흰색+누런색 흰색+누런색+갈색 흰색+누런색+민트색 요런식으로....ㅎㅎ 사이즈도 딱 좋고 가벼워서 사람들이 캠핑용으로도 많이 사용하나 보더

초당옥수수 수염이 났어요 / 수정시키기 [내부링크]

초당옥수수에 개꼬리(수꽃)가 난지 며칠 되지 않아 수염(암꽃)도 났다!! 짠!!!! 220604 초당옥수수 수염 220604 초당옥수수 수염 내가 심은 옥수수에서 옥수수가 나서 수염이 보이다니 ㅋㅋㅋㅋㅋㅋ 처음 심어보는 것들은 매일매일 놀라움의 연속이다. 220609 초당옥수수 수염 곁순을 어느 순간부터 제거하지 않았더니 곁순도 많이 자랐는데 곁순에서도 옥수수 개꼬리와 수염이 보인다.ㅎㅎ 220611 초당옥수수 수염 많이 자란 샤인머스켓 뒤로 개꼬리가 보인다. ㅋㅋ 220611 샤인머스켓과 옥수수개꼬리 개꼬리를 만져보니 손에 꽃가루가 묻어났다. 이 정도면 수정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 한 줄기를 잘라내 수염에 톡톡톡 꽃가루를 묻혀줬다. 220611 초당옥수수 수정시키기 옥수수는 모아심어야 꽃가루가 수염에 떨어져 수정이 잘 된다는데 무지했던 나는 여기저기 나눠심어서 바람이 불면 꽃가루가 아래로 떨어지는게 아니라 옆으로 날아가버리더라. 이러다간 옥수수 한 알도 못 먹겠다 싶어서 굳이 잘

파종부터 키운 안개꽃 (안개초) 채종하기 [내부링크]

어느 꽃과도 어울리는 안개꽃. 어릴 때 꽃다발 속 안개꽃에선 별 매력을 못 느꼈지만 옥상에서 안개꽃을 키워보니 안개꽃이 얼마나 아름다운 꽃인지 새삼 느낀다.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심지어 올해는 파종도 하지 않았는데 작년에 피었던 꽃에서 떨어진 씨앗들이 올해 발아해 만개를 이루었다. https://m.blog.naver.com/puppybear/222737044570 안개초(안개꽃) 키우기 / 파종부터 / 다년생 같은 일년생 여러부운~ 안개초 이쁜 것 좀 보세요~~~️ ㅎㅎㅎ 작년 3월, 작고 하얀 배경같은 꽃을 키우려고 안개초 ... m.blog.naver.com 그동안의 안개꽃 감상 살짝 해주고 채종하기.ㅎㅎㅎ 220518 안개꽃과 핫립세이지 220522 안개꽃과 스카비오사 220525 안개꽃과 하얀 샐비어, 꿀벌 220531 안개꽃과 샐비어 220601 안개꽃과 샐비어 5월 내내 피어있던 안개꽃이 6월이 되니 씨앗을 만들고 있다. 220527 안개꽃 220531안개꽃 2206

밥일기) 쫀득쫀득 우엉조림 레시피 [내부링크]

우엉조림 우엉 500g 들기름 살짝 깨 솔솔 양념 간장 4 스푼 설탕 2 스푼 물 두 컵 정도 물엿 5 스푼 단무지 없는 김밥은 참아도 우엉 없는 김밥은 못 참지!! 김밥 속 우엉에게만은 진심인 나, 다른 건 다 사 넣어도 우엉은 해야 해!! 주기적으로 냉장고에 채워 넣어둬야 한다. 우엉을 씻어서 칼날로 샥샥 껍질을 긁어서 벗긴다!! 손에 힘 딱 주고 샥!샥!샥! 긁으면 샤샤샥 잘 벗겨짐 이제 우엉조림의 가장 귀찮은 코스! 우엉을 썬다!! 칼로 채썰어도 되고, 채칼로 썰어도 되고, 동그랗게 썰어도 되고 모양은 상관없고 굵기만 일정하면 됨!! 그런데 너무 길게 썰면 익힐 때 엉켜서 뭉쳐짐. (볶다가 뚜껑열림) 나는 반찬으로도 먹기 좋게 작게 총총 썰었다. 안 헹궈도 됨!! 안 담가둬도 됨!! 팬에 들기름 살짝 두르고 우엉 넣고 팍팍 볶는다!! 1~2분 볶으면 들기름 코팅된다! 간장, 설탕 넣고 고루 볶아준다!! 3~4분 볶으면 간장, 설탕 코팅된다!! 벌써 빳빳했던 숨이 좀 죽었다.

밥일기) 초간단 우삼겹불고기 레시피 [내부링크]

우삼겹불고기 우삼겹 600g 파 듬뿍 양파 듬뿍 양념 쯔유 4TS 설탕 2.5TS 참기름 1TS 다진마늘 1TS 깨 솔솔 퇴근하고 배고프고 힘든데 언제 밥해서 언제 먹고 언제 쉬나!! 최대한 빨리 최대한 맛있게 대애애충 우삼겹불고기 때리기! 앞다리살 불고기가 더 맛있지만 우삼겹이 싸길래 사둔걸로 때리기! 냉동우삼겹, 냉동파, 냉동양파 꺼낸다! 볼에 팍팍 넣는다!! 쯔유4, 설탕2.5, 다진마늘1, 참기름1스푼 넣는다!! 버무린다!! 다 얼어서 잘 안 버무려지지만 대충 버무린다!! 벌써 냄새 솔솔 식용유는 아주 살짝만 두르고 달군 팬에 다 넣고 쎈불에 볶아준다!! 언제까지??! 익을 때까지!! 볶는동안 밥이 없단 사실을 깨닫고 냉동떡이라도 급하게 넣어서 같이 익혔다. 떡도 쌀이니까 괜춘?ㅎㅎㅎㅎ 담는다!! 깨 솔솔 뿌린다! 그리고 맛있게 먹는다! 콘이야 니꺼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안돼 김치 먹으려고 라면먹는 사람일 정도라서 김치가 더 필요하다. 김치 얼마 없으니 통채로 리필. 총평 아

파종부터 키운 샤스타데이지 채종하기 / 파종시기, 개화시기 [내부링크]

샤스타데이지 파종시기 : 3~5, 9~10월 개화시기 : 6~9월 숙근성 다년초 내 사랑 샤스타데이지. (옥상에 내 사랑이 너무 많다.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해서 옥상에다가 직파도 하고, 모종 만들어서 심기도 했는데 내가 아는 샤스타완 다르게 참 빈약하게 자라서 이게 샤스타가 맞나... 하다가 이웃님께 여쭤보니 샤스타가 맞다고 하셨다. (튼실님 감사합니다) 220509 샤스타데이지 겨울에 실내에서 모종 만들어 봄에 옮겨 심은 샤스타. 5월에 이르게 첫 꽃이 폈다.c 봄에 직파한 화분은 이제야 잎이 뽕글뽕글 자라는 중인데. 220526 양귀비 화분의 샤스타데이지(보라색 동그라미) 왼쪽의 베르가못과 오른쪽의 클레마티스에 치이면서도 꽃 피우는게 기특하다. 다년생 꽃들은 한 두해는 작게 자라다가 뿌리가 커지면서부터 화려하게 꽃을 피운다고 하니 내년엔 더 풍성하겠지..? 220514 샤스타데이지 가을이 지나 꽃이 지면 더 예쁘게 자랄 수 있는 곳으로 뿌리를 옮겨줘야겠다. 이 비좁은 옥상에서

또각 부러졌던 토마토의 화려한 부활 [내부링크]

5월 23일 아침에 나의 넘치는 힘으로 또각 부렀던 방토 줄기.ㅋㅋㅋㅋ 얼른 응급깁스해주고 시들해져서 잎 잘라내주니 또 살아나서 그대로 요양했다.ㅎㅎ 이제는 완전히 회복하고 잘 자라는 중이다. 그래서 오늘은 깁스를 풀어주었다. 두근두근 c️ 220609 부러진 방울토마토의 엉성한 깁스 ㅋㅋㅋ 깁스가 아니고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 흠..ㅋㅋㅋㅋ 220609 자, 풀었다!!!!! ㅋㅋㅋㅋㅋㅋ 엉망진창이고만ㅋㅋ 220609 깁스 푼 방울토마토 ㅋㅋ 깁스하고도 계속 자라서 바지에 쫄린 배처럼.... 자국이 많이 났다. 아휴, 살았으면 됐지 뭐.ㅋㅋㅋㅋ 방울토마토 열매들이 무거워져서 다시 부러질 수 있으므로 부러진 부분 아래쪽 곁순을 미리 키우고 있는 중이다. 220609 방울토마토 저 상태로 비실한 것 하나 없이 열매를 이렇게 잘 매달고 있다. 기특한 녀석cc 상으로 콘이똥 줄게 220609 고춘지 파프리칸지. 얘도 꽃을 피우며 잘 자라고 있다. 사진 찍고 아래쪽 곁순 잘라내주었다. 2206

복수박&버터넛호박,멧돌호박 착과 후 성장 중 [내부링크]

호박들..... 이노무호박들.....!!!!!!!!!!!!! 호박들이 매우 잘 자란다.. ㅋㅋ 수정시켜주면 얼마나 빨리 커지는지 괜히 호박이 호박만 한 게 아니다. 근데 왜 모양이 다 동그란거지... 분명 버터넛호박 심은 자린데 거기서 왜 동그란 호박이 자꾸 달리는 거야.. 버터넛호박인지 멧돌호박인지 고민 중인데 알고 보니 단호박이고.. (에이, 설마) 이렇게까지 뭘 키우는지도 모른 채 키우는 게 맞나 싶다.. ㅋㅋㅋ 우리 집 첫 호박, 일호박이. 뒤돌아서면 커져있어서 깜짝깜짝 놀라는 중.ㅋㅋ 220607 → 220609 호박 초고속 성장 중 두 번째 수정된 호박, 이호박이. 이 놈도 성장이 만만치 않다. 220607 → 220609 호박 세 번째 삼호박이는 가장 빠르게 자라는 줄기에 난 호박인데 둘째보다 빠르게 커지는 중이다. 220607 호박 아직은 형아들에 비해 미니미한 사호박이. 220607 호박 6월 7일에 수정해준 오호박이. 220607 호박 오늘 수정해준 육호박이. 22

6월 옥상정원 [내부링크]

6월이 되고 너무 덥다 싶었더니 금방 비가 내리고는 당분간 계속 흐릴 예정이라고 한다. 날씨가 왜 이러나 모르겠네. 5월에 화려했던 장미들은 다시 꽃망울을 만들고 있다. 지금은 한두 송이 피는 중간 휴식기 정도.ㅎㅎㅎ 6월 옥상정원 시작! #꽃양귀비 #아이슬란드양귀비 이전에 피던 꽃보다 키가 작은 양귀비 꽃이 폈다. 물을 안 줘서 그런가..? 얌전얌전한 색이 피었네.ㅎㅎ 22.6.1 꽃양귀비(개양귀비, 아이슬란드양귀비) #라빌라코타 우리 집 장미 중에서도 꽃 한 송이의 개화기간이 가장 오래 가는 장미다. 며칠만에 꽃잎이 후두둑 떨어지거나 시드는 장미들에 비해 효녀장미다. ㅋㅋ 비가 와도 눈에 띄는 이 색도 어찌나 이쁜지 22.6.1 라빌라코타 #샐비어 #안개꽃 하얀 안개꽃에 색이 묻혀서 잘 들여다봐야 보이지만 사실은 보라색 샐비어만큼이나 매력적이다. 우아하고 따뜻한 흰색(?) 샐비어.c 22.6.1 숙근 샐비어, 안개초 22.6.1 숙근 샐비어, 안개초 #피버퓨 (피버휴) 열을 내

주간 일기 [내부링크]

토요일 퇴근하고 일요일, 월요일 다 쉬어서 너무 좋았는데 출근날이 돌아왔다. ㅎㅎㅎ 220604 토요일 퇴근 후 낮. 콘이랑 나, 남편 셋이서 옥상에서 휴식 타임을 가지고 220604 블루베리와 커피 한 사바리 해주고 그늘에서 바람쐬고~ ㅎㅎㅎ 가볍게 옥상일 조금 하고는 비오기 전에 콘이 산책도 한 바퀴 돌고 왔다. 그리고 저녁부터 비가 쏟아졌다. 오오아, 비가 어찌나 많이 오던지 옥상에 만든 그늘막의 천막이 물을 잔뜩 먹어 축 쳐져내려왔다. 천막을 지지하던 앵글이 휠까봐 겁난다. 에이, 몰라. ㅋㅋ 셋 다 비가 많이 오니 집에서 뒹굴뒹굴거리면서 맛있는거 해먹고, 누워있다가 놀다가 자다가 ㅋㅋㅋ 220605 우리 콘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란 이불. 졸리면 뚜벅뚜벅 걸어가서 노란 이불의 가장 폭신한 부분에 올라가서 잔다. ㅋㅋㅋ 그거 내 이불인데ㅠㅠㅠ 가끔 잘 때 콘이가 이불을 선점하면 끄트머리만 살짝 덮고 잘 수 있다. 220607 잠도 많이 자고 먹을 것도 많이 먹고 그렇게 3일을

골든레몬타임 키우기 / 월동 성공 / 활용 방법 [내부링크]

나는 레몬향이 나는 허브를 아주 좋아한다. ㅎㅎㅎ 레몬그라스, 레몬버베나, 레몬밤 등등 거기다 골든레몬타임까지. 타임보다 색과 향이 (내 기준) 더 매력적인 골든레몬타임 타임의 향은 강렬하고 독특한 것에 비해 골든레몬타임은 조금 더 산뜻하고 은은하며, 상큼한 레몬향이 난다. 작년 초봄, 조그만한 1500원짜리 모종을 샀다. 21.3.4 골든레몬타임(왼) 사오자마자 조금 더 큰 화분에 옮겨 심었더니 일주일 만에 폭풍성장.ㅎㅎㅎ 22.3.12 골든레몬타임 4월에 차가운 기운이 가시자마자 옥상의 큰 부직포 화분에 심어주었다. 심어주며 길게 자란 줄기들을 사방으로 흙이 닿게 꾹꾹 눌러 뉘어주었다. (휘묻이) 21.6.1 골든레몬타임 그랬더니 뉘인 줄기에서 금방 뿌리가 나서 몸집이 빠르게 커졌다. 타임류는 휘묻이가 쉬운 허브라 이렇게 하면 번식이 빠르고 간단하다. 위 사진이 처음 모종일 때보다 3배가량 커진 상태.c #골든레몬타임활용 활용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줄기채 잘라서 음료에 넣어 먹거

장미꽃잎 말리기 / 장미차 만들기 [내부링크]

지난 이틀 간 어찌나 시원하게 비가 오던지 비 덕에 옥상은 돌보지 못했지만 기다리던 비가 오니 너무 좋았다. 그 전까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가물어서 옥상이야 물 주면 되지만 농부들은 어쩌나 걱정이 될 정도였다. 건조한 김에 장미꽃잎을 자연건조했다. 22.6.1 장미 꽃잎을 따 가볍게 헹구고 물기를 털어 바람 잘 드는 실내에서 건조를 했다. 반나절만에 벌써 많이 말랐다. 22.6.1 근처에만 가도 장미향이 솔솔 풍긴다.ㅎㅎㅎ 다음날, 세상이 얼마나 건조했는지 하루만에 거의 다 바스락거렸다. 22.6.2 그래도 혹시나 수분기가 남아있으면 보관시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하루 더 건조해줬다. 22.6.3 아주아주 잘 말라서 습기제거제와 함께 병에 담아주고 바로 한 잔.ㅎㅎㅎ 22.6.3 장미차 건조한 날씨가 아니라면 오븐으로 빠르게 건조하는 것을 추천!! https://m.blog.naver.com/puppybear/222722769752 옥상에서 키운 장미로 장미꽃잎차 말리기 + 데

옥상 삼동파 주아 심기 / 삼동파 번식 [내부링크]

작년에 심어둔 삼동파가 월동을 잘 하고 새순이 돋더니 올해는 주아도 만들어냈다. 22.4.17 요로케 미니미니한 주아베이비가 생기더니. ㅎㅎㅎ 22.4.25 조금씩 자라며 껍질을 까고 모습을 드러냈다. 22.4.27 아이, 귀여워라.ㅋㅋㅋ 22.5.18 대파나 조선파가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만들 동안 삼동파에선 미니삼동파인 주아가 송송 자라는 중. 5월 마지막 주에 주아를 심어주려 했는데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고 계속 비가 오지 않아 주아를 심으면 뿌리내리기 전에 말라죽을까 봐 비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일요일, 월요일 비에 당분간 흐릴 예정이란 일기예보를 보고 지난 토요일에 드디어 심어주었다. ㅎㅎ 22.6.4 연약하던 주아의 흰색 부분이 오동통하게 튼튼해지고 잡고 살짝만 힘을 줘도 톡톡 쉽게 떨어진다. 그럼 이 땐 주아가 새로운 개체가 될 준비가 된 것.ㅎㅎㅎ 22.6.4 심을 주아를 톡톡 따주어 모았다. 콘이가 이게 뭔가 확인 중. ㅋㅋㅋㅋ 22.6.4 22.6.4 더 이상

포동포동 옥상 블루베리 일주일 수확량c [내부링크]

꽃 피는 5월은 갔으나, 블루베리 따먹는 6월이 왔다. ㅎㅎㅎ 22.5.28 블루베리 첫수확 블루베리 올해 첫수확 때 약 100g 수확하고 앉은 자리에서 다 먹음.ㅋㅋㅋㅋ 이름처럼 파란색이 된 열매를 따고, 이틀만 지나면 또 딴 만큼 익어있다. 22.6.1 블루베리 22.6.1 블루베리 색깔이 어찌나 영롱한지 모른다. 한 알 한 알이 굵은 대과를 좋아하다 보니 한두 그루 빼곤 다 대과 종류다. 큼직큼직한 게 어떤 건 오백 원짜리 동전만 하다. c 22.6.1 블루베리 22.6.1 블루베리 22.6.1 블루베리 모기장에 쭈그리고 들어가서 블루베리 따다 보면 아이구야 아이구야 곡소리 난다. ㅋㅋㅋ 두 번째 수확. 22.5.30 블루베리 수확2 세 번째 수확. 22.6.1 블루베리 수확3 놀 땐 난리부르스 콘인데, 먹을 거 앞에선 엄청 얌전해진다. ㅋㅋㅋ 애기 때부터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때 원하는 걸 줬더니 뛰어놀다가도 먹을 걸 보면 바로 궁댕이 내려간다. ㅋㅋㅋ 얌전 + 초고도의 집

옥상 아스파라거스 꽃과 열매 + 콘이 [내부링크]

아스파라거스 열심히 잘라먹다가 줄기를 키웠다. 몇가닥 없는게 휑하네.. ㅎㅎㅎㅎ 화분에 유기물이 부실해서 그런지, 겨우내 물이 부족해서 그런지 작년에 비해 줄기는 굵어졌어도 풍성해지진 못했다. 22.5.2 아스파라거스 그래도 쑥쑥 자라서 키가 엄청 커져서 2미터가 넘는다. ㅋㅋㅋ 곧 다 누우심. ㅋㅋㅋㅋ 여기도 자스미나 위에 기대어 있는 아스파라거스. ㅋㅋ 줄기에 달린 노랑노랑 안개꽃 같은 것들이 아스파라거스 꽃이다! 22.5.10 아스파라거스 꽃 22.5.18 아스파라거스 꽃 키 커지고 이파리도 많아져서 좀 더 풍성해짐.ㅎㅎ 그 사이사이로 꽃들이 앙증맞게 달려있는게 엄청 귀엽다.ㅎㅎ 아스파라거스는 초봄 새순 꺾어 먹는 것 말곤 할게 없어 잘 들여다보지 않다가 며칠 전 동글동글한게 달려있길래 살펴봤다. ㅎㅎ 22.6.1 아스파라거스 열매 오오옹 열매다, 열매! ㅋㅋㅋㅋ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아주는 동그란 볼장식처럼 생겼다.ㅎㅎ 22.6.1 아스파라거스 열매 22.6.1 아스파라거스

옥상 복수박·멧돌호박 수정 + 착과 성공 [내부링크]

수박이 쭉쭉 어찌나 잘 뻗는지 볼 때마다 유인망을 풀어서 늘려준다.c 바야흐로 무더운 여름이 오고 있던 뜻인가. 22.6.1 복수박 아이구, 누구 닮아서 이리 잘 크나. ㅋㅋㅋㅋ 1호 복수박에서 처음 달린 암꽃을 5월 28일에 수정시켜준 것은 열매가 착과되지 못하고 떨어졌다. 암꽃이 시들시들하던게 수정시켰을 땐 이미 시들어가던 중이었나보다. 어차피 첫 열매는 수박잎 수가 부족해 따주는게 좋은데 잘 됐다. ㅎㅎ 22.5.28 복수박 암꽃 수꽃 수정시키기 매일 아침 들여보다가 이틀 뒤 다음 암꽃 두 송이가 피자마자 수정을 시켜주었다. 꽃이 빳빳하니 활짝 핀게 느낌이 좋아.ㅎㅎㅎㅎ 22.5.31 복수박 암꽃 수꽃 수정시키기 그리고 또 이틀 뒤. ㅎㅎㅎㅎㅎ 꽃이 졌는데도 노랗게 안 시들고 나 여기 있소 주장하는 미니수박.ㅋㅋ 착과됐다.ccc 22.6.2 복수박 착과 그리고 오늘. 하루만에 더 커진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아니, 진짜 더 커진 것 같아!!!!! 나 혼자 난리. ㅋㅋㅋㅋㅋ

6월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가지도 달리는 중 + 사춘기 시바 콘이 [내부링크]

매일매일 가지 꽃이 불가사리(?)처럼 쏭쏭 피고 있다. ㅎㅎㅎㅎ 호박잎에 가려져 언제 크나 했는데 금방 쑥쑥 자랐다. ㅋㅋ 22.6.1 가지 꽃 요거슨 수정된 가지꽃. ㅎㅎㅎ 이제 열매를 만들고 있다. 우리 집 첫 가지!!! 역사적인 가지다!!!! 22.6.1 가지 원래 가지를 싫어해서 키우지 않았었는데 작년 겨울부터 즐겨먹고 있어서 올해 처음 심어줬다.ㅎㅎ 22.6.2 가지 여기저기서 근육 방울토마토들이.... 많이 달려서 좋긴 한데 좀 무섭다.....ㅋㅋㅋ 22.6.1 방울토마토 22.6.2 방울토마토 그리고 요즘 사춘기인 우리 콘이.. 22.5.31 나 잠든 후 남편 눈 앞에서 일어난 패드참사사건 ㅋㅋㅋㅋㅋㅋㅋ 옥상에서 콘이랑 셋이서 빵타임. ㅎㅎㅎ 22.6.1 22.6.1 22.6.1 개춘기라 말 안 듣지만 귀여운 우리 콘이 22.6.1 아이고 이뻐 ️ #토마토 #방울토마토 #열매 #가지 #꽃 #키우기 #옥상 #옥상에서 #옥상정원 #옥상텃밭 #집에서 #화분에서 #시바견 #콘

파종부터 키운 메리골드 꽃차 만들기 [내부링크]

#메리골드 #듀랑고옐로 22.6.1 메리골드 듀랑고옐로 이쁜 메리골드 ️ 메리골드는 차로 마실 수 있는 꽃이다. 메리골드차는 시중에서는 꽃을 말린 것을 팔지만, 나는 허브차든 꽃차든 신선한 상태로 바로 우려먹는 걸 가장 좋아한다. 메리골드도 그래서 키웠지..ㅎㅎㅎㅎㅎㅎ +파종부터 개화까지 기록은 여기서. https://m.blog.naver.com/puppybear/222720512272 옥상에서 메리골드 키우기 / 파종부터 개화까지 (+ 장미 스롭셔레드 개화) 봄 직전 그림같은 옥상정원을 꿈꾸며 꽃씨 파종한 날c 메리골드는 사라피옐로우와 듀랑고옐로우 2종을 ... m.blog.naver.com 먹을 때 먹더라도 다음을 위해 채종 먼저 필수.ㅎㅎㅎ +채종 기록은 여기서. https://m.blog.naver.com/puppybear/222753675055 꽃씨앗 채종하기 (수레국화,메리골드,꽃양귀비,스토크,델피니움) 옥상이 찬란했던 5월의 마지막날이다. 옥상을 수놓았던 봄꽃들이 지면

잘 가, 5월 마지막의 옥상정원 [내부링크]

날씨도 꽃도 모든게 예뻤던 5월이 갔다. 이제 6월이고, 벌써 초여름 날씨가 오고 있다. 5월 내내 주말 일과가 된 장미청과 장미꽃차 만들기에 우리 집 장미는 꽃잎을 한아름 내어주고 다음 꽃망울을 올리고 있다. #장미청 22.5.29 담은지 일주일 된 장미청 쟁여둬서 든든한 나의 장미청.ㅋㅋㅋㅋ 22.5.29 걸러내어 완성된 장미청 https://m.blog.naver.com/puppybear/222727692614 장미청/장미시럽 만들기 ️ 옥상에 만개한 장미 따다가 장미청 만들기 ️ 여름엔 시원하게 탄산수에 장미청 타고 얼음 넣어 장... m.blog.naver.com #금잔화 씨앗부터 키운 금잔화가 피었다. 조그만한 메리골드 정도의 크기로 생각했는데 훨씬 크다.ㅎ 색상도 얼마나 화려한지 꽃망울이 다 피었을 때가 기대된다. 22.5.30 금잔화 #메리골드 #듀랑고옐로 흔히 아는 메리골드와 다르게 실제로 보면 꽃이 엄청 크다. 5cm정도의 지름으로 피는데 노오란 꽃잎 덕에 멀리서

꽃씨앗 채종하기2 (수레국화,메리골드,꽃양귀비,스토크,델피니움) [내부링크]

https://m.blog.naver.com/puppybear/222753675055 꽃씨앗 채종하기 (수레국화,메리골드,꽃양귀비,스토크,델피니움) 옥상이 찬란했던 5월의 마지막날이다. 옥상을 수놓았던 봄꽃들이 지면서 하나씩 씨앗을 만들고 있다. 장미... m.blog.naver.com 지난 채종하기에 이어 계속 ️ 22.5.31 이렇게 꽃을 따서 잘 말린 다음. #스토크베이비레인보우 깍지를 까보면 콩처럼 안에 씨앗이 쏙쏙 들어있다. 22.5.31 스토크베이비레인보우 채종 이 씨앗들을 받아준다.c 22.5.31 스토크베이비레인보우 채종 깍지에서 받은 씨앗을 다시 잘 말려준다. 그래야 보관하는 동안 습기에 의해 곰팡이가 피거나 상하지 않는다. #델피니움 씨앗이 잘 익어서 벌어진 씨방 속으로 씨앗이 보인다. 22.5.31 델피니움 채종 22.5.31 델피니움 채종 손바닥 위에 있는게 씨앗. ㅋㅋ 갈색 모난 모양 겉면에 얇은 반투명막이 있다. 22.5.31 델피니움 채종 #꽃양귀비 #개양

꽃씨앗 채종하기 (수레국화,메리골드,꽃양귀비,스토크,델피니움) [내부링크]

옥상이 찬란했던 5월의 마지막날이다. 옥상을 수놓았던 봄꽃들이 지면서 하나씩 씨앗을 만들고 있다. 장미는 활짝 피기만 하면 얼른 잘라내는 나지만 그 외의 꽃들은 시들시들해져서 갈색이 될 때까지도 둔다. 씨앗을 받기 위해서! 하나의 씨앗에서 시작한 한아름 꽃들이 피고 지면 수십개에서 수천개의 씨앗을 만들고 간다. 이런 말도 안되는 신비로움 때문에 나는 풀이 정말 좋다. c 채종 시작!! 우선 사랑스러운 #수레국화 ️ 수레국화 씨앗이 맺히는 순서를 보면 첫 번째, 꽃이 피고 수정이 된다. ㅋㅋ 22.5.31 수레국화 두 번째, 수정이 되면 꽃잎이 떨어지고 씨방 부분이 통통해진다. 22.5.31 수레국화 세 번째, 씨앗이 흙에 떨어져 새로운 개체가 될 준비가 끝나면 씨방이 벌어진다. 22.5.31 수레국화 채종 이렇게 씨방이 벌어진 꽃들을 모아서 말리고 씨앗만 솔솔솔 꺼내면 된다. 22.5.31 수레국화 두 번째 꽃은 #메리골드 ️ 메리골드는 두 종류를 심었는데 꽃이 피니 구분이 가능해

옥상 초당옥수수 개꼬리(수꽃) 나왔어요 [내부링크]

오늘 아침 자다가 얼굴이 뭔가 복실복실한데 파묻혀있길래 눈 떠 봤더니 콘이가 궁뎅이를 내 얼굴에 딱 대고 자고 있었다.ㅋㅋㅋ 바리깡으로 털을 조금 밀었더니 얼룩덜룩해졌다. 귀여운 몬순이 콘이가 되었다.️ ㅋㅋㅋ 22.5.31 콘이️ 어제 아침 갑자기 뿅하고 나타난 초당옥수수의 수꽃!! 22.5.30 초당옥수수 개꼬리 수꽃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걸 개꼬리라 부른다고 한다. 22.5.4 이런 개꼬리??? 22.5.30 초당옥수수 개꼬리 수꽃 22.5.31 초당옥수수 개꼬리 수꽃 22.5.31 초당옥수수 그리고 아래쪽엔 살짝 동그란게 옥수수 이삭이 생긴 것 같다!! 곁순일수도...ㅎㅎㅎㅎㅎ 옥수수는 처음 키워보는거라 모르는 것 투성인데도 이렇게 잘 자라주다니c #옥수수 #초당옥수수 #키우기 #수꽃 #개꼬리 #이삭 #옥상 #옥상에서 #집에서 #화분에서 #옥상정원 #옥상텃밭

수세미,복수박,버터넛호박 + 수정시키기 [내부링크]

#수세미 뜸했던 수세미 소식 ㅎㅎㅎ 예정에 없던 호박에 파묻혀서 얼굴 보기가 힘들다. 잘 자라고 있기는 하나, 사실은 22.5.28 수세미 이렇게 호박잎에 가려져서 햇빛을 못 보는 상태..ㅋㅋ 22.5.28 수세미 #복수박 #수정시키기 그리고 우리 기특한 복수박1호. 암꽃이 폈길래 얼른 수꽃을 뜯어 수정시켜주었다. 수정이 됐을려나, 기대되고 걱정된다. 22.5.28 복수박 수정시키기 #버터넛호박 어휴, 호박은 어찌나 잘 자라는지. 호박도 수꽃이 폈다. 22.5.30 버터넛호박 수꽃 아직 피지 않았지만 암꽃도 보인다. 얘도 피면 수정시켜 주어야겠다. 버터넛호박이라 그럼지 미니열매도 색상이 노랑노랑.ㅎㅎ 사진에 보이는 곁순도 제거해주었다. 22.5.30 버터넛호박 암꽃과 열매 호박이 점령 중인 옥상..ㅎㅎㅎㅎ #키우기 #옥상 #옥상텃밭 #옥상정원 #수정 #암꽃 #수꽃 #옥상에서 #집에서 #화분에서 #호박 #수박 #꽃

5월 넷째주) 옥상 장미와 꽃들 [내부링크]

아이고, 요즘 너무 덥다. 5월인데 날씨가 벌써 이래도 되는건가.ㅠㅠ 옥상 가제보(있어보이게 가제보라 부르기로 함 ㅋㅋㅋ) 설치하고 나니 그늘 자리는 시원하다. 콘이가 최근 낮에 옥상 올라가면 쉬랑 응아만 하고 얼른 내려왔는데 요즘은 그늘 아래 앉아서 쉰다. ㅎㅎㅎ #자스미나 흑반병으로 삭발당했던 자스미나의 근황. 아주 건강하고, 새순이 송송 나와 다시 자랄 준비를 하고 있다.️ 22.5.27 자스미나 22.5.27 자스미나 #라빌라코타 올해 첫 꽃으로 딱 세 송이만 보여줬던 자스미나. 데드헤딩하고 전정해주고 나니 무수한 꽃대를 또 올리고 있다.c 6월엔 훨씬 많은 꽃이 필 것 같다. 22.5.26 라빌라코타 요즘 땡볕이 너무 뜨겁다보니 옥상 장미들이 폈다가 금방 진다. 22.5.27 라빌라코타 #수레국화 이쁜 분홍이 22.5.26 수레국화 #메리골드 이 메리골드는 어떻게 이렇게 이쁜건지.ㅎㅎ 22.5.26 메리골드 22.5.27 메리골드 #스롭셔레드 첫꽃들은 가운데가 쨍한 분홍이었

올해 첫 블루베리 수확 c [내부링크]

올해 첫 블루베리를 오늘 수확했다️ 일주일 전만 해도 블루베리가 다들 초록초록했는데. 22.5.22 블루베리 열매 22.5.22 블루베리 열매 22.5.22 블루베리 열매 이 때는 블루베리 언제 익나~ 하면서 물주고 그랬는데, 며칠 전 들여다보니 찐~하게 익은 블루베리가 송송 보였다! 오옹 색깔은 진한데 만져보니 아직 딴딴해서 며칠 더 있다가 따려고 기다렸다. 그리고 오늘. 중간중간 잘 익은 블루베리들을 한 번 따보았다.ㅎㅎㅎ 22.5.28 블루베리 열매 22.5.28 블루베리 열매 알이 굵은 것도 많고 올해는 어찌 블루베리 농사 대박이 날랑가~ 22.5.28 블루베리 열매 수확 양이 많지 않지만 첫 수확에 의의를 두는 걸로..ㅎㅎ (뒤에 쉬하는 콘이 ㅋㅋㅋ) 22.5.28 블루베리 열매 수확 오옹 아까 따면서 익었나 먹어본 한 알 있었으면 100g 채웠을 듯. 22.5.28 블루베리 열매 수확 집돌이 남편 간만에 외출하고 없어서 몇 개만 남겨두고 콘이랑 나눠먹었다. 22.5.28

옥상에 시원한 그늘막 만들어주기 [내부링크]

요즘 벌써 해 떠있을 땐 너무 덥다. ㅎㅎㅎ 작년엔 7월부터는 옥상에 오래 서있지도 못했던게 기억이 난다.. 그래서 옥상에 시원한 그늘막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옥상에 그늘을 만들면 아래의 우리 집도 더 시원해지는 효과.c 작년부터 고민하던 파라솔이나 가제보는 이쁘지만 적당한 가격대는 너무 작고, 큰 건 너무 비싸서 패스. 짠순이인 내 마음에 드는게 없고, 짠돌이인 남편이 허가하지 않는다..ㅋㅋㅋ 그래서 고민하다가 화분 만들 때 쓴 앵글을 사용해 뼈대를 만들고 우리 집 전 주인분이 여름에 쓰라고 주신 차양막을 덮으면 되겠다 싶어서 바로 실행!! ㅋㅋㅋ 22.5.24 이렇게 넓디넓은 옥상은 이제 안녕.ㅋㅋㅋ 앵글 주문한게 배송실수로 반밖에 안 와서 바로는 못 만들고 며칠 기다렸다. 22.5.27 확실히 커다란 구조물이 옥상 한 가운데 들어가니 좁아보인다. 그래도 너무 더워서 여름에 물도 못 주는 것보단 나으니..ㅎㅎ 콘이가 뛰어노는데 지장이 없어서 그걸로 됐다.ㅎㅎ 22.5.28 퇴근하

5월25일 옥상 꽃구경 + 콘이 [내부링크]

#검정시바견 #콘이 #귀여워 잘 자는 콘이 쓰다듬을 빙자하여 찌그러트려서 잠 깨우기 ️ ㅋㅋㅋㅋ 22.5.17 콘이 22.5.17 콘이 그리고 잘 자다 깨서 나른한데 엄청 근엄한 콘이 ️ 22.5.24 시바 콘이 ㅎㅎ 옥상 꽃 구경 ️ 시작 #개양귀비 #꽃양귀비 이제 한복치마 같이 고운 분홍 꽃양귀비들이 피기 시작한다. ️ 22.5.25 개양귀비 꽃양귀비 #피버퓨 (수정) 작년에 폈던 피버퓨 꽃이 진 걸 잘라 얹어둔게 발아해서 꽃이 폈다. 22.5.25 피버퓨 #샐비어 #숙근샐비어 작년에 심은게 월동하고 이렇게 이쁘게 꽃을 피워준다. c 22.5.25 숙근 샐비어 #샐비어 #숙근샐비어 (흰색) 얘는 같은 흰색이라 안개꽃에 묻혀서 잘 안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귀엽다. 얘도 작년에 같이 심은 것.ㅎㅎ 22.5.25 숙근 샐비어 #스카비오사 소형종이라 써져있는걸 못 보고 씨앗을 샀더니 왠지 속은 기분..c 근데 또 작아도 엄청 이쁨.ㅎㅎㅎ 색이 이래도 되나 싶게 곱다️ 22.5.25

사과대추나무 순치기 해줬어요 [내부링크]

어제 포스팅할 때는 순치기 나아아아중에 해주려고 생각했지만 오늘 일찍 일어난 김에 순치기해줬다. ㅋㅋㅋㅋㅋ 아침마다 콘이가 나를 깨우는데 오늘은 내가 먼저 일어나서 콘이를 깨웠다. 우리집 꼬꼬마 사과대추나무. 도장지 세어보니 딱 3개..ㅎㅎㅎ 일반 대추나무와 달리 도장지를 남겨놓고 같이 자란 결과지만 제거해줬다. 도장지에서는 결과지인 가지가 도장지 위에 나지만 결과지는 바로 꽃과 열매가 맺힌다. 도장지와 결과지2개. 22.5.27 제거한 후. 22.5.27 요기도 도장지 1개와 결과지 2개. 22.5.27 제거한 후. 22.5.27 쪼꼼 복잡하게 생겼지만 도장지 1개와 결과지 2개. 22.5.27 제거한 후. 도장지 가장 아래쪽에 난 가지 2개도 결과지 같은데 조금 더 키워보고 제거해줄지 둘지 결정해야 할 것 같다. 22.5.27 #사과대추나무 #왕대추나무 #키우기 #옥상에서 #집에서 #화분에서 #순치기 #결과모지 #결과지 #도장지 #열매가지 #뜻 #옥상 #옥상텃밭 #옥상정원 #대추

복수박 유인하기 & 복수박•호박 근황 [내부링크]

달팽이한테 먹히던 복수박이 부활한 뒤로 어찌나 잘 자라는지 ️ 화단 밖으로 자라 나와 꽃도 피운다. 식물들은 씨앗에서 1 정도 크는데 한달이 걸리면 1에서 10 크는데 열흘이 걸리고 10에서 100 크는데는 일주일도 안 걸리는 것 같다. 신기방기c 22.5.23 귀한 복수박님 바닥까지 자라 밟힐까봐 유인을 해줬다. 한참 고민하다 집에 남아있던 양조망을 고정시켜줬다. 자랄 때마다 돌돌 말린 부분 풀어서 자리를 만들어 주려한다. 22.5.24 복수박은 어미순 1개, 아들순 2개 3줄기를 키울 계획이다. 주로 사람 2 + 개 1, 토끼 1 이렇게 넷이서 나눠먹을 거라 열매갯수가 적고 한알한알이 큰 것보다 작은 열매가 여러개인게 더 좋아서. 유인해주니 편안한지 더 잘 자라는 느낌적인 느낌?! 오 4일차만에 엄청 풍성해졌는데?? c 22.5.27 복수박1호가 달팽이 공격을 받은 것을 발견하고 어린이 날에 화단에 직파 2개, 모종화분에 3개 파종했었다. 22.5.5 양쪽 미니 복수박들이 직파한

명이나물화분 망초 뽑기 대작전 [내부링크]

지난 주말 산책하다가 콘이가 풀 뜯어먹는걸 보다가 깨달은 사실. 우리 집에 망초가 살고 있다! ㅋㅋㅋㅋㅋ https://m.blog.naver.com/puppybear/222742693233 망초?!!! 마아앙초오오오????!!! 우리 콘이는 채식멍멍이 답게 산책하다가 보이면 꼭 뜯어먹는 최애 잡초가 하나 있다. 작년엔 콘이가 안 먹... m.blog.naver.com 그날 바로 제거된 망초1호. 너 왜 내가 심은 꽃인 척 그렇게 당당하게 자라고 있어?! 22.5.22 그리고 뒤돌아서니 또 발견된 망초2호. 넌 좀 잘 숨어있네. 힘드니까 넌 다음에.. 22.5.22 망초도 들여다보면 이쁜 것 같기도 하다.ㅋㅋㅋ 22.5.23 푹 쉬고 화요일에 망초2호를 뽑으러 갔는데 여기저기 들여다보니 망초가 너무 많다.. 특히 명이나물 키우는 화분은 명이나물 + 딱지꽃, 참나물, 낮달맞이꽃 등등 여러 풀을 같이 키우다보니 망초가 은근슬쩍 자리잡아도 크게 눈에 띄지 않았나본데 거기다가 차양막까지 씌

부러졌던 토마토 멀쩡합니다 ! [내부링크]

굳이 필요는 없지만 시바 스티커 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콘이랑 안 닮았지만 포즈가 콘이랑 똑같아.... 시바는 다 똑같나보다. 며칠 전 아침, 힘 조절 실패로 부러뜨렸던 토마토..ㅋㅋㅋ 부러진 직후 노끈으로 부러진 부분 동동 감아주고 혹시 무게 때문에 꺾일까봐 오이집게로 고정해줬다. 22.5.23 그날 저녁 오이집게를 빼도 될 것 같아 빼주었다. 이틀 뒤 부러진 윗부분이 죽진 않았지만 물 끌어올리기 힘든지 시들시들해 보여 큰 잎들을 짧게 잘라주었다. 22.5.25 그리고 다음 날!! 전날보다 훨씬 싱싱해보인다c 22.5.26 환자분, 수술 성공적으로 마치셨고 회복세가 좋으셔서 2주 뒤에 깁스 풀어드리겠습니다. ㅋㅋㅋ #부러진 #방울토마토 #토마토 #살리기 #키우기 #옥상에서 #집에서 #화분에서 #옥상텃밭 #옥상정원

사과대추나무 꽃 / 결과모지, 결과지 뜻과 순치기 [내부링크]

새순이 퐁퐁 올라왔던 사과대추나무️ 사과대추나무 순치기를 해주려고 공부도 엄청 열심히 했으나 몇가닥 나오지도 않아서 칠 순이 없다... 공부한 것 결과모지(도장지) : 결과지가 붙는 가지, 세차게 자라는 가지 (즉 키가 자라면서 결과지가 붙어 자랄 가지) 결과지(열매가지) : 꽃눈이 붙어 열매가 자랄 가지. 사과대추는 일반대추와 달리 결과지에 달리는 열매는 거의 떨구기 때문에 도장지를 키우고 결과지를 제거해야 한다는데 우리집 사과대추는 도장지가 거의 안 났다.ㅠ 두개? 그럼 올해 나 열매 몇개 못 보는 건가? 더 지켜보다가 도장지와 같이 난 결과지만 제거하고 결과지만 난 가지는 일단 전부 키워보려 한다. 22.5.19 사과대추나무 잘 크고 있나 들여다봤더니 꽃이 송송 달려있다.c 너네가 그 다 떨어질 꽃들이니 ㅋㅋㅋㅋ 며칠 뒤 꽃이 활짝 폈다. 색깔도 크기도 이게 뭐야 싶은 꽃인데 귀엽다.ㅋㅋㅋ 22.5.25 사과대추나무 나름 꽃이라고 곤충들이 와서 수정시켜주고 있다. ㅎㅎㅎ

수투뤠수 받을 때 보려고 만든 웃는 콘이 모음집 / 검정 시바견 콘이️ [내부링크]

순서는 뒤죽박죽 우리 콘이 웃을 때 모음집️ 중간중간 안 웃는 콘이도 숨어있음 ㅋㅋㅋ 엄마아빠랑 노는게 제일 좋아️ 21.4.23 집이 지저분해서 모자이크 ㅋㅋ 20.11.18 20.11.20 20.11.18 그저께 기분이 좋아서 잠들 때까지 웃다가 놀다가 한 콘이 ️ 22.5.23 22.5.18 (친구가 안 놀아줘도) 친구 만나서 행복한 콘이️ 21.5.5 21.4.24 21.2.27 산책하다가 한 컷 ️ 21.2.12 21.2.11 벽지는 어릴 때 콘이가 다 뜯음.ㅋㅋㅋ 21.1.19 웃는 콘이 아니지만 내 손 위에 누운 콘이️ 21.1.17 까불다가 엄마아빠 사이에 끼인 콘이️ ㅋㅋㅋ 20.12.22 다락에 있는 아빠보고 갑자기 웃는 콘이️ 20.11.18 20.11.18 20.11.18 어린이 콘이️ 개구리로 치면 뒷다리 난 올챙이 시절.ㅋㅋㅋㅋ 20.10.1 애기 콘이️ 저땐 밟혀도 안 무거웠는데... 20.8.29 뜬금 없는 사진이지만 어제 누워있으니 콘이가 와서 기대고

목말라 죽어가던 딸기 화분 살리기 [내부링크]

며칠 전 땡볕에 물이 말라 시들어버린 딸기 화분. 22.5.20 물 줘서 일단 인공호흡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대부분의 잎들은 살아나지 못했다. 바스락바스락 그렇지만 자연은 위대하다고 믿는다(?) 완전히 죽었다~할 때까지 죽은게 아니다. ㅋㅋ 다음 날 건강한 딸기화분들까지 모두 반그늘로 이동시켰다. 큰 화단에 호박이랑 토마토 근처에 화분 놔줬다. 제2의 피해자가 생기면 안 되므로...ㅋㅋㅋ 22.5.22 여긴 좀 살만하니?? 22.5.22 그리고 오늘 ️ 아침에 또 잘 익은 딸기 하나 발견. 22.5.25 어찌나 잘 익었는지 손에 딸기즙 묻은 것 좀 보셔유 물러질까봐 단단할 때 따서 파는 딸기랑 차원이 다른 맛 22.5.25 남편은 아직 자고 있어 콘이랑 둘이 한 입씩 냠냠했다c ㅋㅋㅋ 우리 콘이 꼭지 뱉는거 너무 귀엽다️ 22.5.25 엄마랑 딸기 나눠먹는 콘이 그리고 시들었던 딸기 화분도 반그늘에서 물 주며 요양시켰더니 새 싹이 송송 올라온다. 다행이다️ 22.5.25 #딸기 #키우

5월 주말 양산 나들이 & 옥상정원 꽃•장미 [내부링크]

집순이계에서도 최상급 집순이인 나. ㅋㅋ 친구에게 줄 것도 있고 최근엔 대부분 우리 집 근처에서 만났던터라 오랜만에 양산 나들이를 다녀왔다️ 친구 차에 태워져 도착한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맛집인 식당.ㅋㅋㅋ 보리보쌈정식 c 친구한테 어떻게 먹는거냐 속삭였더니 친구가 자기도 이 정식 처음 먹어본다고 속삭였다. ㅋㅋㅋㅋㅋ 두리번거리며 옆 테이블 먹는 것 따라먹음.ㅋㅋㅋㅋ 22.5.21 보리비빔밥도 보쌈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22.5.21 그리고 정확하게 내 취향을 파악하는 친구가 데려간 곳. 양산 찻집 #다물 주택을 개조해 만든 찻집인데 조용하고 뷰가 정말 이뻤다. 22.5.21 여기서도 친구한테 뭐 마셔야 돼?? 속삭였더니 나도 잘 모르겠지만 내가 두 잔 골라보께 하고 속삭임..ㅋㅋㅋㅋㅋㅋ 친구가 고른 백차와 보이숙차. 22.5.21 수다떨면서 바깥 구경하고 있는데 마른 하늘에 갑자기 비가 내렸다. 여우비. 22.5.21 차 다 마시고 나와서 다물 근처에 산책했다. 펼쳐져 있는 들판

수레국화 옮겨심기 + 분홍색 수레국화️ / 파종시기, 개화시기 [내부링크]

수레국화 일년생 또는 이년생 파종시기 : 9~6월 개화시기 : 5~10월 어떤 분이 수레국화 개화기간 기냐고 물어보셨는데 깁니다!!!! 지금도 아직 피지 않은 꽃망울들이 무수하다.c 수레국화는 흔히 여름꽃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날씨가 더워져 4~5월부터 피어나고 10월까지도 핀다. 22.5.22 22.5.22 점점 더 풍성해지는 수레국화.ㅎㅎ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한 포기는 옮겨심기로 했다. 옮겨심을 땐 뿌리가 어쩔 수 없이 다치기 때문에 지상부의 줄기를 어느 정도 잘라줘야 이식에 적응하기가 쉽다. 다친 뿌리로 인해 평소만큼 물을 못 끌어올리면 시들 수 있어서다. 22.5.22 잘라도 잘라도 한 포기가 끝이 없다. ㅋㅋ 22.5.22 아직 피지 못한 꽃망울이 아깝지만 옮겨간 곳에서 새 꽃망울 달고 여름, 가을에 훨씬 더 풍성한 꽃을 보여주렴c 뽑아냈는데 정말 크다.ㅋㅋㅋ 이사가자~~ 새집으로 ㅎㅎㅎ 22.5.22 수레국화 분홍색 씨앗도 파종했었는데 다 파란색이어서 쪼콤 실망했었는데 큰

옥상 유일한 덩굴장미, 자스미나 (독일 코데스 장미) [내부링크]

우리 집 옥상정원의 마지막 장미, 독일 코데스 장미 자스미나. 자스미나는 덩굴장미다. 옥상에 자리도 없는데 무슨 덩굴장미냐! 하고 생각했지만 짐승처럼 피는 덩굴장미들에 반해 고르고 골라 최종 선택된 나의 자스미나. 22.5.15 자스미나 고를 당시 마지막 결승전에 자스미나와 안젤라가 후보였는데 결정적으로 안젤라는 향이 약하다는 점에서 탈락했다. 나는 이쁜 것보다 향기가 더 중요한 사람.ㅋㅋㅋㅋㅋ 그런데 키우고보니 스롭셔 레드와 화형이나 색깔이 굉장히 유사하다. 한정된 쪼매난 나의 옥상에 똑같이 생긴 놈이 두 자리나 차지하다니. 나의 착오다..!! 22.5.15 스롭셔 레드 그래서 둘 중 하나는 퇴출위기를 맞았다가 향기를 맡아보고는 둘 다 역시 있어야한다는 결론.ㅋㅋㅋㅋㅋ 스롭셔 레드는 달콤한 과일향에 가깝다면 자스미나는 아주 깨끗한 샴푸향(?) 같다. 뭐라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하여튼 향이 아주 다르고 둘 다 좋다️ 22.5.15 자스미나 그런데도 문득문득 안젤라 살 걸 그랬나 싶다.

옥상텃밭 토마토•가지•파프리카 꽃 / 꽃 솎아주기, 부러진 토마토... [내부링크]

화창한 월요일️ 월요일 출근은 매주 나 자신과의 싸움이 필요한 일이다만 아침에 옥상에서 힐링하고 가면 그래도 기분이 좀 좋아진다. 힐링하다가 사고친 건 좀 있다 얘기하고....ㅋㅋㅋ 먼저 요즘 토마토, 가지, 파프리카 근황️ 큰 토마토는 꽃대 하나에서 꽃이 5~8개 정도 달리는데 방울토마토는 엄청 많이 달린다. 조금 더 크고 맛있는 방토를 달기 위해 나는 꽃 솎기를 해준다. (사실 내다 팔 것도 아니고 그냥 재밌고, 뭐 해주는 느낌 나니까 해줌ㅋㅋ) 22.5.20 이렇게 올망졸망 달려있는 꽃들 중 끝쪽에 아직 많이 작은 꽃망울들이 있다. 그 끝의 꽃망울 4~5개는 손톱으로 살짝 눌러 따준다. 그럼 따준 4~5개 방토를 키울만큼의 양분이 다른 방토들에게 돌아간다. 22.5.20 재미쪙ㅋㅋㅋㅋㅋㅋ 22.5.20 그냥 프로농부가 된 느낌 느끼려고 하는게 더 크다.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해보니 해주면 좋고 안 해줘도 잘 자란다.c 벌써 열매가 된 놈도 있다. 22.5.22 그리고 프로개님이

망초?!!! 마아앙초오오오????!!! [내부링크]

우리 콘이는 채식멍멍이 답게 산책하다가 보이면 꼭 뜯어먹는 최애 잡초가 하나 있다. 작년엔 콘이가 안 먹어서 몰랐는지 올해 들어서 동네 길가에 자주 보였는데 콘이가 먹을 때마다 저게 뭔 풀일까, 저렇게 좋아하는데 키워볼까 생각하고 있었다. 어제도 산책하다가 이 풀을 만났는데 어김없이 뜯어먹는 콘이. ㅋㅋㅋ 동영상 촬영 끝내고도 한참을 야금야금 뜯어먹었다. 22.5.22 개 풀 뜯어먹는 소리 그 모습을 보고 있는데.... 어....???? 저거 옥상에 있는건데???? 그럼 꽃씨 심은 것 중 하나겠네?? 그러다가 남편이랑 네이버렌즈로 풀의 정체를 찾았는데 마아아아아아앙초오오오오오오??????!!!!!!! 뭐야 완전 잡초잖아 난 망초를 심은 적이 없다고!!!! 22.5.22 망초..? 이게 내가 씨앗으로 발아시킨 꽃들 중 하나인 줄 알았던 .... 망초 이름표를 안 하니 누가 누군지 몰라서 올해 처음 심은 꽃들 중 하나인 줄로만 알았다. 옆에 토마토보다 잘 자라고 토마토 빛도 다 가리는데

버터넛호박, 호박 유인하기 & 복수박 근황 [내부링크]

파종했던 버터넛호박과 버린 씨앗이 싹터 자라고 있는 늙은호박이 많이 자랐다! 그동안 잎 5~6개에서 순지르기 해주고 자라난 곁순 아들줄기 중 튼실한 걸 2개 또는 3개 골라 키웠는데 그 아들순들이 많이 자라서 어제 유인을 해줬다. 22.5.21 22.5.21 짠 ! ㅋㅋㅋ 사실 호박 심을 때 유인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해줘야할 때 오면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막 심었다가 어제 충동적으로 유인한거라 이게 잘 작동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해보고 내년엔 개선해야지. 22.5.22 22.5.22 줄을 저렇게 매달아 놓으니 다니기 굉장히 불편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이게 무슨..ㅋㅋㅋㅋ 벌써 많이 자라 줄에 감아놓은 놈들도 많다.ㅎㅎ 남편은 호박 달리면 무거워서 끊어질 것 같다, 불안하다고 한소리하는데 그럼 아이디어 좀 주시든가유~ 메롱이다. 22.5.22 귀여운 무당벌레 ㅋㅋㅋ 22.5.22 위태롭게 요가하듯 덩싸는 우리 콘이...ㅋㅋㅋㅋㅋㅋ 도촬당함 22.5.22

지난 주 옥상 장미&꽃 ️ [내부링크]

날씨가 포근했던 시기가 금방 지나가고 아침에도 옥상에 올라가 있으면 볕이 뜨겁다. 좋은 시절 다 갔네 장미도 이제 한 번 피면 며칠만에 만개하고 꽃잎이 헤벌레해져서는 금방 금방 잘라줘야 한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장미 정리를 한 번 싹 해줬다. 아쉬운 마음에 이번 주 장미와 꽃 기록️ ((사진 많음 주의)) 22.5.17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22.5.17 스롭셔 레드 22.5.18 헤르초긴 크리스티아나 22.5.18 포이츠 와이프 22.5.18 주드 디 옵스큐어 22.5.18 헤라클레스 22.5.18 아스파라거스 22.5.18 메리골드 22.5.18 낮달맞이 22.5.18 섬머 메모리즈 22.5.18 자스미나 22.5.18 샤스타데이지 22.5.18 스롭셔 레드 22.5.18 주드 디 옵스큐어, 바질 꽃, 헤르초긴 22.5.19 헤르초긴 크리스티아나 22.5.19 22.5.19 밥 기다리는 콘이 ㅋㅋㅋ 22.5.20 자스미나 22.5.20 달팽이 공격을 이겨낸 다알리아 22.5

딸기화분 하나가 가셨습니다...... [내부링크]

어제 퇴근하고 저녁으로 상추비빔밥 해 먹으려고 옥상에 상추 따러 갔더니 목말라서 다 누워있는 상추들.......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 2022.5.20 딸기화분 4개 중에 하나가 맛이 갔다 !!!! 나머지는 괜찮은데 하나만 물이 말라서 완전히 시들시들 ㅠㅠ 안돼애애 ㅠㅠㅠ 급하게 상추와 딸기 화분에 물을 줬는데 상추와 양상추는 살아났고 이 화분의 딸기는 계속 누워계심... 다른 것도 아니고 물을 말려 죽이다니 나란 사람 반성해야 한다. 2022.5.20 그 와중에 옆 화분에서 잘 익어가는 킹스베리. 2022.5.20 물 주고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딸기 화분에 달려있던 쪼글쪼글한 새빨간 미니미니 딸기들과 잘 익은 건강한 딸기 몇개 따서 먹었다. (상추 따러 갔다가 상추는 안 따고 딸기만 따먹음. 그리고 치킨 시켜먹음ㅋㅋㅋㅋㅋㅋ) 2022.5.20 쪼글쪼글한 딸기는 비주얼은 좀 그래도 수분이 없어 단맛이 농축됐는지 극강의 달콤한 맛이었다. ㅋㅋㅋ 그리

스토크 2종 (베이비레인보우 & 가든엔씨앗) 키우기 / 파종부터 개화까지 [내부링크]

올해 스토크 2종을 파종해서 키웠다. 하나는 재작년 나눔받은 베이비레인보우 스토크, 하나는 가든엔씨앗에서 샀던 스토크. 원래 이쁜 꽃들입니다만 우리 집 스토크들은 비루합니다..ㅎㅎㅎ 먼저 흔히들 알고 있는 스토크. ㅎㅎ 베이비 레인보우 스토크 파종시기 : 9 ~ 3월 개화시기 : 12 ~ 5월 나는 좀이 쑤신 12월에 참지 못하고 스토크 씨앗을 뿌렸다. 가을이나 봄에 하면 싹도 잘 나고 튼튼하게 자랄텐데 한겨울이 너무 심심한 바람에.... ㅋㅋㅋ 싹은 잘 텄지만 보온 하나도 안 되는 추운 겨울 베란다에서 스토크는 얼음 상태인 듯 아주아주 느리게 (그리고 비실비실하게) 자랐다. 파종하고 2달뒤 겨우 아래 사진만큼 자람..ㅎㅎㅎㅎ 2022.2.22 잎도 몇 개 없고 가냘퍼서 어디 광합성하겠나 싶었지만 그 와중에 꽃대가 올라왔다. 2022.2.22 이파리들만 봐도 비루함을 알 수 있어... 이번 스토크 농사는 망했다고 생각해서 겹꽃 아닌 홑겹꽃 피길 바랬는데 오오옹 홑겹꽃이 몇개

나의 슬픈 장미, 노발리스 (독일 코데스 장미) & 장미 흑반병 [내부링크]

아직 올해 블로그에 기록하지 않은 장미 2 종류가 있는데 우리 집 유일한 덩굴장미 자스미나와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노발리스다. 흔치 않은 보라색 장미로 유명한 독일 코데스 장미 노발리스. 내병성도 내한성도 강하기로 유명한 노발리스.. 2022.5.10 성장성도 어찌나 좋은지 가지도 많이 나고 꽃망울도 많이 달렸다. 그래서 이쁘게 가득 핀 모습 기록하려고 미루고 있었건만... 2022.5.12 원래는 이런 고급지고 우아한 색감과 화형이다. 2022.5.12 그런데 꽃망울이 막 여기저기서 터지기 시작할 즈음 진딧물 공격이 시작되었다. 다른 장미나 식물에도 진딧물이 조금씩 생기기도 하지만 올해 노발리스는 좀 심하더라.... 약을 치고 싶지 않아 물샤워를 시켜주고 조금 남은 진딧물은 옥상에서 열일 중인 무당벌레와 무당벌레 유충들에게 믿고 맡기기로 했다. 2022.5.14 그리고 며칠 뒤... ! 진딧물은 많이 줄었으나... 반갑지 않은 무늬가 보인다. 잎에 검은 얼룩.. 장미 흑반병이다.

안개초(안개꽃) 키우기 / 파종부터 / 다년생 같은 일년생 [내부링크]

여러부운~ 안개초 이쁜 것 좀 보세요~~~️ ㅎㅎㅎ 2022.5.17 작년 3월, 작고 하얀 배경같은 꽃을 키우려고 안개초 씨앗을 샀다. 그리고 주인공이 아닌 배경처럼 키울거라 모종만들기도 없이 옥상 화분에 대충 씨앗을 솔솔 뿌려놨었다. 피려면 피고 말려면 말아라~하는 마음으로. 심지어 어디 자리를 내준 것도 아니고 배추화단(?) 구석탱이에.ㅋㅋㅋ 그랬더니 웬걸. 그냥 대충 뿌린게 너무 잘 자라서 한 번 놀라고, 또 피어난 꽃이 너무 이뻐서 두 번 놀랐다. 2021.5.21 작년 사진을 워낙 막 찍었어서 이런 사진 밖에 없지만...ㅋㅋㅋ 순지르기도 해주지 않았는데 저렇게 풍성하게 피어났다. 하얀 별 은하수 같이️ 까탈스런 동생도 와서 화병에 꽂아둔다고 잘라가고. 2021.5.25 5월에 피었던 안개초는 7월이 되니 꽃이 지면서 씨앗이 맺혔고 바람이 불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동물들이 식물 퍼트리는데에 일조한다더니 콘이가 달그락거리는 안개초 줄기 채 물고 다니면서 소리가 재밌는지

주드 디 옵스큐어 (영국 데이비드오스틴 장미) [내부링크]

우리 집에서 마지막으로 핀 장미, 영국 데이비드오스틴 장미 주드 디 옵스큐어. 가장 먼저 핀 로젠그레핀이 5월 1일에 핀 것에 비교하면 거의 보름이나 늦게 폈다. 2022.5.16 알사탕처럼 동그란 화형에 따뜻하고 우아한 귤색이다. 이렇게 이뻐도 되는건가 2022.5.17 화려하게 팡 터지듯 피는 장미들과 달리 수줍은 듯 가만가만히 피는 느낌(?) 2022.5.17 2022.5.17 향기는 생긴 것과 달리 아주 새콤달콤한 향기가 난다. 다른 장미에서 한 번도 맡아본 적 없는 향이다. 2022.5.17 코를 대면 오잉?? 할 만큼 새콤한 향기. ㅋㅋㅋ 2022.5.17 나중에 주드만 따로 장미청을 만들어보고 싶다. 이 향이 장미에이드로 만들면 어떨지 궁금하다. 2022.5.17 마치 장인이 꽃잎을 하나하나 만들어 놓은 것처럼 완벽한 자태다. 너무 이뻐️ 2022.5.18 2022.5.18 #주드디옵스큐어 #주드 #데이비드 #오스틴 #장미 #영국 #사계장미 #키우기 #만개 #꽃 #주황

옥상농부의 흔한 주말 & 꽃구경하세요️ [내부링크]

버린 씨앗이 싹터 자라는 중인 호박들 때문에 거의 밀림 수준.ㅋㅋㅋ 지난 토요일에 콘이 산책 다녀와서 화단 정리를 해줬다. 2022.5.14 2022.5.14 무성한 호박들 잘라 거름되라고 덮어주고 키울 호박들은 아들손 몇 개 골라서 나머지 잘라주고 토마토 곁순 자르고 키가 또 많이 자라서 지지대에 묶어주고 등등 삭신이 쑤신다.ㅋㅋㅋ 또 일요일엔 만개한 장미가 많아 꽃놀이(혹은 꽃노동)했다. ㅎㅎㅎ 조금 더 두면 후두둑 다 떨어질 것 같아 오전에 옥상에 앉아서 커피 한 잔 때리면서 깨끗한 꽃잎 골라내고 다듬어줬다. 다듬는 내내 향기가 퐁퐁퐁 c 진짜 많쥬?? 2022.5.15 2022.5.15 꽃이 많아 버리기 아까워서 더 더워지기 전에 장미청 한 번 더 만들어줬다. 2022.5.15 꽃잎 엄청 골라냈는데도 거의 800g이나 된다. 장미 종류도 다양하다 보니 향기가 엄청나다. ㅎㅎㅎ 2022.5.15 2022.5.15 저어주려 열 때마다 향기가 어찌나 좋은지...️ 2022.5.15

명이나물&삼채 차양막 씌워주기 + 명이나물 꽃, 삼채장아찌 [내부링크]

어린이날에 보니 산마늘에 꽃이 폈다! 2022.5.5 산마늘 꽃은 처음 피네 c 꽃을 뒀다가 채종해서 씨앗을 뿌려도 되지만 종근이 더 튼튼해지라고 꽃대는 잘라줬다. ㅎ 2022.5.5 그리고 햇빛이 강해져서 이제 차양막을 씌워줬다. 명이나물이나 삼채는 큰 나무 그늘 아래 자라는 식물들이다. 30%차단 차양막이라 두겹을 씌워줄까했지만 귀찮아서 한겹만..ㅋㅋ 저 밑에 누우면 눈부실거 같은데 차양효과가 있냐는 동생의 잔소리 2022.5.6 삼채도 지난 주말에 옆으로 옮겨 씌워줬다. 2022.5.14 놀러온 고양이 아침에 자고 있는데 옥상에서 우다다다 소리가 나면 무조건 고양이다. 2022.5.15 2022.5.15 며칠전에 잘라준 삼채는 벌써 이만큼이나 자라 낙엽을 뚫고 올라왔다. 잘 자란다cc 2022.5.15 옆 작은 화분 삼채도 더 질겨지기 전에 잎수확을 한 번 했다. 2022.5.15 민머리~ ㅋㅋㅋ 여기도 낙엽이불 덮어줬다. 2022.5.15 2022.5.15 오옹️ 두 삼채화분

헤르초킨 크리스티아나 (독일 코데스 장미) [내부링크]

옥상에 장미가 왜이리 많나. (왜긴 왜야 잔뜩 샀으니 그렇지...ㅋㅋㅋ) 요즘 한창 피는 독일 코데스 장미 헤르초킨 크리스티아나. 이름부터 이쁨 뿜뿜한다. ㅎㅎㅎ 약간 헤르미온느 같기도 하고, 크리스티나 같기도 하고 하여튼 이쁜 이름.ㅋㅋ 2022.5.7 헤르초킨 크리스티아나 연분홍에 크림 한 방울 섞어 놓은 듯 따뜻하고 고운 색이다.️ 몽글몽글한 헤라클레스와는 다른 느낌으로 꽃이 깨끗하게 피는 게 매력이다. 2022.5.7 헤르초킨 크리스티아나 어느 판매사이트에선 헤르초킨이 '엄청난 겹꽃'이라고 쓰여있는데 꽃 한 송이에 꽃잎이 약 90장이나 된다. 그래서 만개하면 무거워져 고개를 숙이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2022.5.8 헤르초킨 크리스티아나 꽃마다, 날씨에 따라, 아침 저녁에 따라 꽃색이 조금씩 달라진다.c 2022.5.10 헤르초킨 크리스티아나 2022.5.12 헤르초킨 크리스티아나 고개를 숙이니 마치 풍성한 웨딩드레스 모습 같기도 하다. 2022.5.14 헤르초킨 크리스티아

민달팽이 이 놈들 !!!!! [내부링크]

수박을 앙상하게 뼈다귀(?)만 남겨놓은 놈들의 정체를 찾았다!! 애벌레인 줄로만 알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던 애벌레는 죄가 없었다... 2022.5.5 수박이 앙상해질 동안 파종해서 키운 소중한 다알리아도 구멍이 숭숭 났는데 여기도 애벌렌가.. 하고 찾다가 못 찾아서 포기했다. 2022.5.5 2022.5.5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매일 점점 더 뼈다구만 남는 다알리아 새순까지 다 잡아먹혀서 살아날지 알 수 없는 상태.. 화가 난다..!!! 2022.5.14 그러다가 새벽에 옥상에 한 번 올라갔더니 ...으잉....??? 으악...!!!!!! 민달팽이다ㅠㅠㅠ 그것도 아주 많이....ㅠㅠㅠㅠ ***** 자세히 보면 징그러울 수 있습니다 ***** 2022.5.10 흙도 촉촉하고, 유기물도 많아서 달팽이가 와서 살게 된 건 이해가지만 많아도 너무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잘 먹고 잘 자랐는지 너무 징그럽다 일단 남편 소환해서 보이는대로 젓가락으로 잡았는데 한 30마리 쯤 잡고

사과가지 유인 방법과 이유 (엄마의 꿀팁 무게추 없이!) [내부링크]

작년에 심은 부사와 미니사과 루비에스에 신초가 많이 올라왔다.c 이 신초들에서 꽃눈이 잘 형성되어야 내년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다. 수평으로 난 신초는 10~20cm 자란 뒤 성장이 멈추고 7월에 꽃눈을 만들기 시작한다. 반면 하늘 향해 위로 난 신초는 꽃눈 대신 성장에 집중해 계속 자라려고 한다. 그래서 위로 난 가지들을 수평으로 눕혀주면 성장을 멈추고 꽃눈 형성을 도와줘 내년에 열매를 더 많이 볼 수 있다. 저번 주까지는 신초 가지들이 연약해서 손으로 살살 비틀어 아래로 향하게 꾹꾹 휘어줬다. (그러다가 가지 하나는 부러먹었다.ㅋㅋㅋㅋㅋ) 2022.5.5 가지가 어느 정도 힘이 생기면 과수원에서는 무게추를 달아서 가지를 수평으로 유인한다. 그치만 옥상농부가 무게추를 사기엔 돈이 너무 아까워 2022.5.16 짠!!!! 무게추 사기 싫어서 원래는 끈으로 묶어서 유인하려 했는데 엄마 마당에 사과나무를 보니 빨래집게로 유인을 해뒀더라!! 빨래집게~~~~ 다이소에서 20개에 천원이다.

옥상에서 수레국화 키우기 / 파종부터 개화까지, 파종시기 [내부링크]

작년 11월. 추운 날씨에 옥상일도 없고 좀이 쑤시던 나. ㅋㅋ 가을파종하는 꽃씨들을 겨울에 실내에서 굳이 파종했다. 노니 뭐하나, 파종이나 해야지 ~ 꽃이 수레바퀴모양을 닮아서 이름이 붙은 수레국화도 파종했는데 실내에서 발아온도를 맞춰주어 발아는 잘 했지만 싹 튼 화분을 실내에 계속 둘 수 없어 베란다에 뒀더니 추운 온도와 부족한 햇빛 때문에 성장이 느렸다. 2021.11.14 그렇게 3달 간 느리지만 열심히 성장한 수레국화 화분들을 2월에 큰 화분에 합쳐 심어주고 옥상에 올렸다. 어느 정도 자라 바깥 온도에 적응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무엇보다 베란다 햇빛이 너무 약해 빨리 직사광선을 보여주고 싶었다. 2022.2.19 수레국화 수레국화는 일년생 또는 이년생으로 가을에 일찍 파종해 어느 정도 자라 겨울을 나거나 초봄에 파종해서 키우는 것이 좋다. 그래서 수레국화의 파종시기는 봄 2~3월, 가을 8~9월이다. 전년도 가을에 파종하면 꽃이 4월부터 피고, 봄에 파종하면 5~6월에 피

섬머 메모리즈 (독일 코데스 장미) [내부링크]

독일 코데스 장미 섬머 메모리즈. 아직 섬머도 아닌데 섬머 메모리즈가 피기 시작했다.c 향기는 온화하고 따뜻한 크림색의 꽃잎이 보드랍다. 2022.5.10 섬머 메모리즈 살짝 그늘진 곳에 두어서인지 원래 튼튼한지 꽃잎이 쉽게 마르거나 빨리 시들지 않는다.c 2022.5.14 섬머 메모리즈 흐린 날에도 이토록 따뜻한 빛깔이라니.. 2022.5.14 섬머 메모리즈 장미는 종일 땡볕보다 하루 중 어느 정도는 그늘이 생기는 곳에서 키우는게 더 이쁘다고 한다. 우리집 옥상의 유일한 반그늘(딸기화분 아래)에 엠버 썬과 썸머 메모리즈를 뒀는데 편애하는 건 아니고 ㅋㅋ 키가 작은 장미를 두다 보니 이 둘이 당첨된 것. ㅎㅎㅎ 2022.5.15 섬머 메모리즈 어쨋거나 반그늘에서 자란 섬머 메모리즈는 태어나서 한번도 상처 입지 않은 듯이 깨끗하고 곱다. 2022.5.15 섬머 메모리즈 2022.5.15 섬머 메모리즈 2022.5.15 섬머 메모리즈 2022.5.15 섬머 메모리즈 아, 이쁘다️ 202

스롭셔 레드 (영국 데이비드오스틴 장미) [내부링크]

영국 데이비드 오스틴 장미 스롭셔 레드. 관목형이나 덩굴형으로 모두 키울 수 있다해서 특별히 큰 화단에 심어줬는데 키는 자라지 않고 아주 풍성하게 자란다. 올해 키워보고 키가 계속 작으면 겨울에 작은 화분으로 분갈이해주려 한다. (큰 화단엔 내 사랑 무화과 심을 자리가 무한으로 필요하다.) 개화하는 모습은 우아한 절화 장미처럼 피어나면서 만개하면 마치 작약 같다.c 2022.5.5 스롭셔 레드 2022.5.5 스롭셔 레드 2022.5.6 스롭셔 레드 2022.5.7 스롭셔 레드 겉꽃잎은 연분홍이지만 가운데쪽으로 갈수록 쨍한 분홍이 화려하다. 분홍분홍한 색감이 옥상을 꽃밭 분위기로 만드는데에 크게 기여한다.c 2022.5.14 2022.5.14 진짜 모란이나 작약 같다. 2022.5.14 2022.5.15 사실 나는 쨍한 분홍꽃을 선호하지 않아서 연한 복숭아 분홍이라 해서 이 스롭셔 레드를 들인건데..ㅋㅋㅋㅋ 사계장미는 봄 여름 가을 개화모습이 다 다르기 때문에 기다려봐야겠다. ㅎㅎ

옥상딸기 수확 & 런너로 번식시키는 방법 [내부링크]

지난 번 새빨간 색깔에 속아 딸기를 따먹었는데 베어무니 덜 익어서 아사삭 소리가 났던 이후로 (이전 글 참고) ㅋㅋㅋ 이제 만졌을 때 말랑말랑 익은 걸 확인하고 따기로 했다. ㅋㅋ 그 뒤로 또 다음 딸기들이 빨갛게 익어간다️ 2022.5.7 사진은 없지만 딸기 2개 따서 콘이 간식으로 주고️ 우리 귀여운 아기멍멍이 ㅎㅎㅎ 2022.5.10 말랑말랑 잘 익은 딸기 3개 수확 나, 남편, 콘이 하나씩 ㅋㅋㅋ 잘 익은걸 따니 정말 맛있다. 새콤달콤c 2022.5.11 2022.5.11 그리고 오늘! 킹스베리였던 걸로 기억하는 딸기 2개와 2022.5.14 사계딸기 여러 개가 빨갛게 잘 익었다. 사계딸기도 찾아보니 품종이 여러가지인데 흰꽃이 피는 엘란, 빨간꽃이 피는 트리스탄, 분홍꽃이 피는 멀란 등이 있다한다. 우리 집엔 작년 배송 올 때 3가지가 고르게 온 듯 하다. 2022.5.14 엄청나게 달콤하다!!! 설탕이 들었나️ 그래, 이 맛이야. 옴뇸뇸 2022.5.14 그리고 딸기 런너로

파종부터 키운 옥상 상추&양상추 솎아주기 (+비빔국수) [내부링크]

5월5일에 아기아기하던 생채상추와 양상추를 솎아서 비빔막국수를 해먹었었는데 (이전 글 참고) 2022.5.5 그 때 이후로 일주일만에 키도 많이 자라고 빽빽해졌다. 자라는 속도가 빨라 자주자주 솎아주어야 한다. 2022.5.14 솎아내기 전 빽빽해진 화분 상추와 양상추를 사이사이 뒤져보며 빽빽한 곳의 더 잘자란 놈을 뿌리 가까이서 가위로 잘라준다. 더 잘자란 상추, 양상추부터 수확해 먹어도 남겨진 작은 것들이 자리가 생기면서 또 크게 잘 자랄거다. 얼마나 솎아내야하는지 정도는 없고, 필요한 만큼 적당히..? 너무 빽빽해져서 웃자라지 않게 자주자주 조금씩 해주는게 좋다. 2022.5.14 솎은 후 널널해진 화분 이제 한 두번만 더 솎아내고 그 뒤엔 키우면서 잎만 따먹으면 될 것 같다.c 한 화분에 3~4개씩만 남겨 키우거나, 넓은 화단으로 옮겨 키울까 고민 중.ㅎㅎ 2022.5.14 오늘도 솎아낸 기념으로 상추와 양상추가 듬~뿍 들어간 비빔국수.ㅎㅎㅎㅎ 식초 희석한 물에 상추와 양상추

포이츠 와이프 (영국 데이비드오스틴 장미) [내부링크]

네, 저 노란색 좋아합니다.️ 그것도 그저 그런 노랑도 아닌 눈부시게 화사한 레몬빛 노란색이라니️ 영국 데이비드 오스틴 장미 포이츠 와이프. The Poet's wife. 시인의 아내라니, 모습만큼 이름도 낭만적이다. 2202.5.5 포이츠 와이프 꽃도 어찌나 많이 피는지 안 이쁜 구석이 없다. 2022.5.6 포이츠 와이프 2022.5.6 포이츠 와이프 향기도 레몬향이 나는 듯 상큼하면서 달콤하다. 수줍게 노란빛을 띄며 피어나다가, 2022.5.7 포이츠 와이프 이렇게 만개하면 바깥꽃잎은 옅어지며 그라데이션을 이룬다. 하얀 꽃 정중앙에 샛노란 물감 한 방울 떨어뜨려 퍼진 것처럼. 2022.5.7 포이츠 와이프 아이고, 이뻐️️ 2022.5.9 포이츠 와이프 2022.5.8 포이츠 와이프 2022.5.9 포이츠 와이프 옥상 계단 가장 가까이에 이 포이츠 와이프을 뒀는데 옥상에 오를 때마다 몽글몽글 노란 이 장미부터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럼 기분도 몽글몽글 달콤해진다. 2022.

헤라클레스 (독일코데스장미) 개화 [내부링크]

이름부터 매력적인 독일 코데스 장미 헤라클레스. 5월 초부터 꽃망울이 봉긋봉긋해지더니 꽃이 하나씩 터지듯 피기 시작했다. 2022.5.7 헤라클레스 막 피어나기 시작할 때 분홍색 수채화물감을 막 떨어뜨린 듯 분홍분홍하다. 2022.5.6 헤라클레스 점점 피어날수록 색이 옅어지며 따뜻한 레몬빛이 살짝 돌기 시작한다.c 2022.5.7 헤라클레스 올해 첫꽃은 이렇게 난리가 난 모양이었지만... ㅋㅋ 2022.5.8 헤라클레스 뒤이어 피어난 헤라클레스들은 원래의 예쁜 화형으로 활짝 폈다.c 2022.5.9 헤라클레스 2022.5.9 헤라클레스 만개한 모습. 2022.5.10 헤라클레스 풍성하게 피어난 꽃에 가까이 가면 보드라운 꽃향기에 근심이 날아갈 것 같다. 2022.5.10 헤라클레스 2022.5.10 헤라클레스 2022.5.10 헤라클레스 2022.5.10 헤라클레스 나 헤라클레스한테 뭘 잘했길래 꽃망울이 이렇게나 많이 만들어줬을까. 2022.5.11 헤라클레스 2022.5.12 헤

잠자는 시바견 콘이 [내부링크]

내가 누워서 쉬고 있으면 콘이가 스르륵 와서 가만히 안기거나 옆에 딱 붙어 누워서 잠이 든다.️ 2022.5.7 2022.5.7 2022.5.7 2022.5.7 2022.5.7 2022.5.7 그러다가 깊게 잠들면 아주 편하게 드러누워 잔다 ㅋㅋ 아이고 이뻐라️ 2022.5.7 ㅋㅋㅋㅋㅋㅋㅋㅋ 자는 콘이 도촬하기. 이불 덮고 야무지게 자는 중️ 2022.5.8 찰칵 소리 나서 눈 뜸 ㅋㅋㅋㅋ 2022.5.8 귀찮아하면서 뒤돌아 자기.ㅋㅋ 2022.5.8 자다보면 내 품 안에 쏙 들어와서 자고 있다️ 2022.5.8 누워서 아빠한테 안마를 빙자한 주물럭 당하는 중. ㅋㅋㅋ 2022.5.8 #시바견 #시바 #아기시바 #콘이 #검정 #블랙탄 #사랑스러운 #자는 #꿈나라

초간단 케일칩 만들기 [내부링크]

케일칩 만들기 케일 올리브오일(선택) 소금(선택) 후추 및 원하는 시즈닝(선택) 오븐/에어프라이어로 초간단 케일칩 만들기. 올리브오일이나 소금, 시즈닝은 모두 선택사항이다. 케일만 있어도 바삭하고 맛있는 케일칩이 가능하다. 1. 케일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2. 가운데 심지는 잘라내고 나중에 주스만들 때 넣어먹자. 3.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트레이에 펼쳐준다. 4. 담백한 게 좋아서 올리브오일 살짝만 뿌려주고 소금도 조금만 뿌려줬다. 둘 다 뿌리지 않고 케일만으로도 맛있는 케일칩이 된다. (칩이 되면 사이즈가 작아져서 소금 조금만 뿌려야 짜지 않다.) 이렇게 두 판 구우면 아래 한 판이 나온다. 5. 오븐/에어프라이어에 150C/6분 돌려 건조시킨다. 케일의 두께나 크기에 따라 건조시간이 달라지므로 바삭거리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시간을 추가해 준다. ️끝️ #케일칩 #만들기 #초간단 #간식 #케일 #활용 #오븐 #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기

나의 최애 장미, 엠버 썬(암베르 준) [내부링크]

독일 코데스 장미. 작년 만나자마자 첫눈에 반했던 엠버 썬. 어찌나 자태가 고운지 바람에 살랑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눈을 뗄 수가 없다. 2022.5.8 엠버 썬 (암베르 준) 작년에 작은 꽃을 여러 개 단 채로 배송이 와서 꽃이 작은 장미인가 했는데 자리잡고 튼튼해지니 활짝 피면 손바닥만큼 크다. 2022.5.9 엠버 썬 (암베르 준) 2022.5.9 엠버 썬 (암베르 준) 여러분ㅠㅠㅠ 엠버썬 이쁜 거 두 번 봐주세요ㅠㅠㅠ 진짜 고와요ㅠㅠㅠ 2022.5.11 엠버 썬 (암베르 준) 유일한 단점은 꽃이 활짝 피고 2~3일이 지나면 꽃잎이 후두둑 진다. 이쁜 모습 더 오래오래 보고 싶은데 ㅠ 2022.5.11 엠버 썬 (암베르 준) 꽃잎이 풍성한 장미들에 비해 향이 강하진 않지만 꽃이 많이 피니 근처에 가면 달콤하고 우아한 향기가 은은하게 난다.c 2022.5.11 엠버 썬 (암베르 준) 2022.5.11 엠버 썬 (암베르 준) 아이고,이뻐라️️️ 2022.5.8 #엠버썬 #암베르

라 빌라 코타 (독일코데스장미) 개화 [내부링크]

작년 흑점병을 앓아 성장도 못하고 잎을 하염없이 떨구던 라 빌라 코타. 좀 더 튼튼하게 자라라고 큰 화분으로 옮겨주고 기다렸더니 봄이 되자 푸릇푸릇한 잎과 강렬한 꽃을 내밀어 주었다. 흑점병약을 쳐준 적도 없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2022.5.7 라 빌라 코타 새빨간 장미는 싫어하지만 이 오묘한 주황빛 도는 붉은 색상은 너무 아름답다. 무슨 색이냐 묻는다면 그냥 정말 라 빌라 코타 색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 2022.5.7 라 빌라 코타 2022.5.7 라 빌라 코타 어떻게 자연은 이런 색을 만들어내는지 놀랍다. 2022.5.8 라 빌라 코타 작년에 고생하느라 에너지가 없어서인지 다른 장미들과 다르게 꽃대를 세개만 올렸다. 그래도 이 강렬함은 다른 장미들 못지 않다.c 2022.5.10 라 빌라 코타 2022.5.10 라 빌라 코타 시선을 강탈하는 이 강렬하고 매력적인 색만큼이나 꽃잎도, 잎사귀도 아주 단단하다. 비를 맞아도 꽃잎이 멍들거나 고개를 숙이

옥상에서 깻잎 키우기 / 파종부터 정식 & 성장 [내부링크]

3월, 깨알같은 들깨알을 솜파종했다. 2022.3.24 4년이나 묵은 씨앗이라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5개 중 3개나 발아했다.c 싹이 난 깻잎은 모종판에 옮겨심고 열심히 물주고 광합성 시켜 줬다. 2022.4.10 귀여운 깻잎 삼총사 이사가는 날. 아직 많이 작지만 날씨가 따뜻해져서 옥상화단에 정식해줬다. 2022.4.16 귀여워c 저 작은 잎에서 깻잎향이 난다.ㅋㅋㅋ 옥상에 옮겨심어 뿌리도 쭉쭉 뻗고, 햇빛도 듬뿍 보니 쑥쑥 잘 자란다.c 식물은 정말 흙, 빗물, 햇빛이 보약인 것 같다. 2022.4.26 따로 신경 쓸 것도 없고 알아서 잘 자란다. 2022.5.1 조금 더 키가 크면 순을 잘라줘 옆으로 더 풍성하게 자라게 할 예정이다. 그땐 가운데 깻잎을 다 수확하고 잘라주거나 옮겨줘야겠다. 그냥 키우면 비좁을 듯. ㅎㅎ 2022.5.9 #깻잎 #들깨 #키우기 #파종부터 #정식 #옥상 #옥상에서 #화분에서 #집에서 #옥상텃밭 #옥상정원

블루베리 그물망 쳐주기 (cvsvs) [내부링크]

블루베리가 보라빛이 조금씩 돌고 있다.c 오와c 2022.5.5 작년엔 블루베리 대부자를 꿈꿨지만 몇알 못 따먹었는데 올해는 엄청나게 다글다글 열렸다. 내년부턴 꽃눈을 좀 솎아주어도 될 것 같다. 2022.5.5 나 올해는 블루베리 부자맞네~~~~~c ㅋㅋㅋ 보라빛이 돌기 시작하니 이제 새들이 노릴게 분명하다. 작년엔 나눠먹으려고 그냥 뒀더니 새가 다 먹었다. 양심도 없는 새들.... 그래서 어무니한테 모기장을 빌려왔다. 짜잔 ㅋㅋㅋ 2022.5.5 음~ 매우 뿌듯하군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다음날.... 이노무 개가...!!!!!!!!! 구멍을....!!!!!!! 못된 강아지....!!!!! 이 노무 모뗀강아지!!!!! 2022.5.6 구멍을 한 6군데는 뚫어놨다.... 그것도 아주 크게 막아야하는 건 새가 아니라 개였던가. 2022.5.7 구멍난 틈새에 떨어져있던 블루베리 꿈나무들.. 2022.5.7 구멍난 곳은 실로 열심히 꼬매뒀고 더 구멍내기 전에 펜스를 쳐줬다. 사진에 모기장

옥상 삼채로 삼채잎장아찌 만들기 [내부링크]

삼채가 많이 자라 수확할 때가 됐다.️ 조금 일찍 차양막을 해줬어야 하는데 미루다 보니 삼채가 질겨지지 않았을까 걱정이다. 이번주 안으로 그늘막을 씌워주려 한다. 일단 하루에 하나씩..ㅋㅋ 삼채 화분 2개 중 작은 화분. 이 삼채는 아직 키가 작아 며칠 더 있다가 수확할 예정. 2022.5.10 큰 화분의 삼채. 사진으로는 이게 더 작아보이지만 여기가 삼채 길이가 5cm 넘게 크다. 정체 모를 잡초도 같이 잘라줬다. 2022.5.10 싹뚝싹뚝️ 재미난 가위질.ㅋㅋㅋㅋ 2022.5.10 삭발하고, 흙 뜨거워질까봐 낙엽덮어줬다. 또 얼른 자라렴c 2022.5.10 오옹 한 화분에서만 600g이나 c 나 삼채 부자다️ 삼채잎장아찌 만들기 짠맛(간장) : 단맛(매실청 또는 설탕) : 신맛(식초) : 물 1 : 1 : 1 : 1 맛을 보고 가감 1. 삼채잎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털어내 용기에 담아준다. 2. 장아찌소스는 1:1:1:1을 기준으로 원하는 맛으로 가감한다. 나는 간장 1, 매실청

장미청/장미시럽 만들기 [내부링크]

️ 옥상에 만개한 장미 따다가 장미청 만들기 ️ 여름엔 시원하게 탄산수에 장미청 타고 얼음 넣어 장미에이드를 마셔야 한다. 그래서 부지런히 장미가 피는 족족 장미청을 만들어둬야 한다. ㅎㅎ 우리 집 옥상엔 달콤한 과일향이 나는 장미들이 많아서 장미청을 만들면 딱이다.c 오늘의 주인공들 먼저 감상하는 시간. 2022.5.8 엠버 썬 (암베르 준) 2022.5.8 2022.5.8 장미청 만들기 장미꽃잎 300g 레몬 1개 설탕 900g 물 900ml 1. 장미꽃잎을 식초 희석한 물로 깨끗하게 헹궈서 물기를 털어내준다. 2022.5.8 2. 용기에 담아준다. (꽃잎을 살포시 눌러담으니 한 병에 다 들어가서 나중에 옮겨주었다.) 2022.5.8 3. 레몬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슬라이스해 씨앗을 제거하고 용기에 넣어준다. 2022.5.8 4. 설탕+물을 냄비에서 젓지 않고 팔팔 끓여 설탕이 다 녹으면 뜨거울 때 용기에 조심히 부어준다. (부어준 직후 청이 살짝 물이 든게 보인다.c) 2022.

5월 옥상 토마토와 고추, 파프리카c️c [내부링크]

찰토마토 & 방울토마토. 황금앉은뱅이토마토 & 프로개님의 토마토. 파프리카 & 라온파프리카 & 오이고추 & 할라피뇨. (이름표 해주는게 귀찮은 나머지) 파종한 게 섞여서 열매가 나와봐야 구분 가능합니다..c️c 이해부탁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 파종해서 키운 고추인지 파프리카인지 모르는 식물의 근황..ㅎㅎ 씨앗 파종해서 열심히 키우는 건 안 귀찮은데 이름표 적어서 달아주는 건 정말 너무 귀찮다. 내년엔 귀찮지도 않고 이름도 안 까먹을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 2022.5.3 모종을 사온 파프리카와 달리 얘들은 아직 애기애기하다. 파종적기보다 한 달이나 늦게 파종했고 영양제도 준 적이 없어서 더 느리다. 2022.5.5 그리고 이 중 하나는 또 애벌레가 진작에 냠냠하셨다........ㅠㅠㅠㅠㅠ 더 자라지 않고 이 상태로 2주 정도 얼음상태다.ㅠㅠ 자랄 수 있을까?ㅠ 아휴 미워 2022.5.3 반면 종묘사에서 모종으로 사왔던 파프리카. 늘 말하지만 역시 전문가가 키운 건 다르다. ㅋㅋㅋㅋㅋ

옥상 호박 순지르기와 수박의 위기.. [내부링크]

수..... 수박이........ 나의 수박이....!!!!!!! 으어어엉 ㅠㅠㅠㅠㅠ 못된 애벌레......!!!!!!!!!!!! 못된 애벌레에에에에!!!!!!!!!! 2022.5.5 야무지게도 먹었다ㅠㅠㅠㅠㅠ 미련이 남아 그려본 원래 수박잎.....ㅠ 2022.5.5 새순은 그래도 다치지 않아 살아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중..ㅠ 혹시 몰라서 뜯겨진 수박 옆에 복수박씨앗 2개 심어두고 화분에 또 3개 더 심어놨다. 수박 꼭 키워서 따먹고야 말겠어!!! 2022.5.5 언제 발아할련지........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잡았다 요놈 너 이놈시키 거기서 뭐하냐???? 넌 옥상에서 방출이다!!!!!! 2022.5.6 무농약 재배가 이렇게 힘듭니다 여러분... 애벌레야.. 조금만 먹어... 다 먹으면 어떡하니 ㅠㅠㅠㅠㅠ 버터넛호박 순지르기 알아서 잘 크는 효녀 버터넛호박은 벌써 본잎이 5장 넘게 자랐다. 2022.5.5 5번째 마디까지 엄마줄기를 키우고 그 아래 자란 곁순들 중 잘 자라는

장미 엠버 썬, 라 빌라 코타, 헤르초긴 크리스티아나 개화 [내부링크]

어제에 이어 우리집 옥상 이쁜 장미들의 개화모습.ㅎㅎ 독일 코데스 장미 헤르초긴 크리스티아나 동그랗고 수줍은 화형으로 커지다가 한 순간 웨딩드레스를 펼쳐놓은 것처럼 활짝 핀다. 분홍분홍 ㅎㅎㅎ 2022.4.30 헤르초긴 크리스티아나 2022.5.7 헤르초긴 크리스티아나 2022.5.7 헤르초긴 크리스티아나 2022.5.8 헤르초긴 크리스티아나 2022.5.8 헤르초긴 크리스티아나 독일 코데스 장미 라 빌라 코타 빨강+주황의 오묘하게 매력적인 색이다.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짙은 색의 장미. ㅎㅎ 새빨갛기만 한 장미는 좋아하지 않아서 고른 장미인데 너무너무 이쁘다 2022.5.6 라 빌라 코타 작년에 흑점병이 와서 성장을 많이 못했더니 올해 수형이 제일 작다. 그럼에도 지금은 꽃을 3개나 달아주고 잘 자라고 있다.️ 힘내라 힘!! 2022.5.7 라 빌라 코타 누가 내 장미에 물감을 타놨나. 어떻게 색깔이 이리도 고운지 ㅎㅎ 2022.5.7 라 빌라 코타 2022.5.8 라 빌라 코타

장미 스롭셔레드, 포이츠와이프, 헤라클레스 개화 [내부링크]

5월이 되니 로젠그레핀에 이어 옥상 장미가 하나씩 피어나기 시작한다. 옥상가는게 장미정원으로의 나들이가 되었다. 영국 데이비드 오스틴 장미 스롭셔 레드 막 피어나기 시작할 때 자태가 어찌나 곱던지. 2022.5.4 스롭셔 레드 하루 만에 많이 피어났다. 장미들이 신기하게도 꽃망울에서 만개할 때까지 색이 조금씩 변한다. 하루 전날보다 더 여리여리한 공주님같아졌다. 2022.5.5 스롭셔 레드 아이고 이뻐라, 향기도 여리여리한 꽃향기이다. 2022.5.6 스롭셔 레드 2022.5.7 스롭셔 레드는 만개하고 하루 만에 꽃잎이 팡하고 터지듯 떨어지더라. 왜케 빨리 지니, 너ㅠㅠㅠ 영국 데이비드 오스틴 장미 포이츠 와이프 꽃망울이 막 터질 쯤 못된 애벌레가 저렇게 당당하게 꽃망울 두개는 이미 반쯤 드셨고 사진에 올라가 있는 꽃망울도 갉아먹는 중. 나도 아직 물컹물컹한 벌레는 아직 좀 힘들다 윽 2022.5.5 포이츠 와이프 갉아먹힌 꽃망울들은 다 잘라주었다. 난 노란꽃이 그렇게 좋더라 보고만

옥상 상추, 양상추(+@)로 비빔막국수 해먹기 [내부링크]

어린이날, 남편과 옥상 상추 수확해서 비빔막국수 해먹기로 했다.ㅎㅎ 4월 19일에 듬성듬성했던 양상추와 상추가 2주만에 아주 풍성해졌다. 햇살이 좋으니 잎채소가 금방금방 큰다.ㅎㅎ 빨리빨리 솎아내줘야 한다!! 2022.4.19 2022.5.5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상추, 양상추라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서 샐러드로 먹기에도 딱 좋다.️ 2022.5.5 수확 겸 솎아내기. 사이사이 밀집되어 있는 상추들을 뿌리 가까이서 가위로 똑 잘라냈다. 쪼오금 덜 빽빽한 게 보이나??? 2022.5.5 2022.5.5 풀어헤친 내 머리처럼 난리가 난 부추도 잘라서 얹어주고 2022.5.5 작년 겨울 심심해서 수경으로 키웠다가 한두 번 먹고는 흥미를 잃어서 옥상화단에 버렸더니 누구보다 싱싱하게 자라는 근육 미나리도 좀 잘라주고 ㅋㅋㅋㅋ (진짜 내가 키우려고 심은게 아닌 식물들이 더 잘 자라는 이상한 현상) 2022.5.5 보라유채꽃(소래풀꽃)도 몇개 따줬다. 이 정도면 한끼용으로 딱 괜찮은 듯. ㅎㅎㅎ

실내 미니파프리카&할라피뇨 수경재배로 키우기 / 파종부터 수확까지 (2) [내부링크]

앞의 글에 이어서...ㅎㅎㅎ 자, 방아다리 꽃 제거 해줬고 그 다음 꽃들도 피기 시작했다. 이제 따먹을 날이 머지 않았다!!! 어쩜 꽃도 이리 이쁜지️ 몸집이 커지면 물도 많이 먹으니 적당한 농도의 양액을 늘 잘 챙겨주고 기다리는 시간.ㅎㅎㅎ 꽃이 수북히 피기 시작하는데, 꽃을 수정시켜 줄 꿀벌이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니 손가락으로 굵은 줄기를 톡톡 튕겨줘서 꽃이 수분되도록 도와준다. 왼쪽은 할라피뇨, 오른쪽은 라온파프리카. 너무 비좁지 않게 한 상자에 몇 개만 키운다. 실내 수경재배의 장점 중 하나는 사람 살기 좋은 온도로 유지가 된다는 것. 그래서 한 겨울에도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열매를 따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도 할라피뇨와 파프리카를 10월부터 그 다음해 7월까지 키우면서 꾸준히 따먹었다! 짠!!!! 라온파프리카가 달려서 자라고 있습니다 !!! ㅎㅎ 그리고 할라피뇨!!!! 할라피뇨는 엄청 맵다고만 알고 있는데 풋고추 따먹듯이 풋할라피뇨를 따먹으면 많이 맵지 않아서

실내 미니파프리카&할라피뇨 수경재배로 키우기 / 파종부터 수확까지 (1) [내부링크]

어제 저녁 한 분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대화를 하다가 주택으로 이사 오기 전 아파트 실내에서 수경으로 파프리카를 키웠던 걸 글로 남겨두면 좋겠다는 생각에 정리를 해보려 한다. 2018년 10월! 한창 수경재배에 빠져있어서 씨앗만 보이면 이것도 수경으로 키워볼까하고 파종부터 했던 시기다. ㅋㅋ 그러다 '라온파프리카'라는 미니파프리카를 사먹고 그 맛에 반해 속에 있던 씨앗을 긁어내 무작정 파종을 했다. 개량품종은 그 씨앗을 채종해 키우면 원래의 식물과 다른 특성의 식물이 자랄 가능성이 있다. 확실히 원하는 품종이 있다면 해당 씨앗을 구매해 파종해야 한다! 키워보고 싶어 사둔 할라피뇨 씨앗과 함께 파종했다. 발아시켰던 방법 : 넓은 용기에 치킨타올을 깔고 물을 촉촉하게 적셔 씨앗을 얹어준다. 습기가 마르지 않게 뚜껑이나 비닐, 랩 등으로 살짝 덮어준다. 뿌리가 날 때까지 따뜻한 곳에 둔다.(와이파이공유기, 전자기기 위 등 손대면 은은하게 따뜻한 곳) 사진에 뿌리가 너무 많이 자란 씨앗이 있

옥상에서 키운 장미로 장미꽃잎차 말리기 + 데드헤딩 [내부링크]

장미 그거 먹지도 못하는 걸 왜 키워? 라고 묻는 분들이 가끔 계시다. 근데 나는 장미 먹으려고 키웁니다!!!! 진짜로..ㅋㅋㅋㅋㅋㅋ 먹고 마시고 바르고 다 해야쥬? 작년 가을엔 장미청을 만들었는데 오늘은 왠지 달지 않은게 땡겨서 장미꽃차 만들기로.ㅎㅎㅎ 2022.5.5 독일장미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양귀비 활짝 핀 모습도 너무 이쁘고 향기롭지만 너희들은 이제 나랑 가자.ㅋㅋ 2022.5.5 독일장미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동그라미 안을 보면 새로 크고 있는 꽃망울들이 아직 많다.️ 얘들도 곧 이쁘게 피기 위해선 만개한 꽃은 잘라주는 게 좋다. (데드 헤딩) 2022.5.5 아쉽지만 마지막 기념샷 ㅠ.ㅠ 짠!!!! 2022.5.5 이쁘쥬? ㅎㅎㅎ 꽃잎수도 많고 향기도 진해서 활용하기 좋은 장미다. 달콤달콤 과일향️ 잘라줄 꽃 바로 옆에 꽃망울이 있다면 꽃만 자르고 옆의 꽃망울이 영양분을 이어받을 수 있게 해준다. 2022.5.5 잘라줄 꽃이 달린 줄기에 다른 꽃망울이 없다면 원

독일장미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개화 [내부링크]

우리 집 장미들 중 올해 1등으로 피어난 장미 독일장미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4월 중순부터 꽃망울을 만들고 4월 마지막주에 퐁퐁 터지기 시작했다c 2022.4.23 독일장미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올해 첫 장미다 보니 분홍분홍한 이 꽃망울만 봐도 두근두근 ㅎㅎㅎㅎ 2022.4.28 독일장미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피었다!!!! 이쁘디 이쁜 자태에, 과일향이 달콤하게 난다. 2022.4.30 독일장미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2022.4.30 독일장미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2022.4.30 독일장미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여름에 한 번 가지치기를 예쁜 수형으로 싹 잘라줘야겠다. 중구난방이네.ㅋㅋㅋ 2022.5.2 독일장미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아이고 이뻐라️ 2022.5.3 독일장미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첫 꽃이 핀 양귀비랑 한 컷️ 2022.5.4 독일장미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2022.5.5 독일장미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 사계장미라서 겨울이 오기 전까지 계속 피었다 졌다

옥상에서 초당옥수수 키우기 / 파종부터 곁순제거 [내부링크]

"옥수수 좋아해?" "있으면 맛있게 잘 먹지~" "초당옥수수는?" "그게 뭐야?" "아니, 옥수수 좋다는 사람이 초당옥수수를 안 먹어봤다고?!" 이 대화를 하다가 파종목록에 갑자기 추가된 초당옥수수!! 4월 초 인터넷으로 씨앗을 구매하고 오자마자 모종판에 5알 심어주었다. 그리고 이틀만에 4개가 싹이 나 일주일 만에 아주 빠르게 자랐다. 2022.4.10 씨앗봉투에 일주일 키우고 나면 바로 정식해주는게 좋다고 적혀있다. 뿌리가 빠르게 자라니 얼른 땅에 자리 잡아야해서 그런걸까? 그래서 얼른 옥상에다 옮겨 심었다. 심고 다음 날. 하루만에 엄청 자란것 같다. 기분 탓이겠지? 2022.4.11 고맙게도 옥수수는 심어두고 신경쓰지 않았는데도 알아서 쑥쑥 자란다. 2022.4.25 아침 이슬이 송송️ 성장력 무엇ㅋㅋㅋ 잘 크니 보기가 좋다. 손주가 밥 잘 먹고 쑥쑥 잘 크면 뿌듯한 할무니가 이런 느낌이겠지? 곁순도 조금씩 생기고 있다. 2022.4.28 사실 옥수수나 토마토나 파프리카나 무

옥상 샤인머스켓 수형잡기 [내부링크]

약 2주 전 요만했던 샤인이는 2022.4.19 봄비와 햇빛, 바람에 의해 이만큼이나 컸다! 2022.5.5 순이 10개 정도 나있는데 이 중 3개는 빠르게 자라고 나머지는 비슷비슷하게 자란다. 이들 중 꽃눈이 보이는 건 아직 없다.c 딱 3송이만 달아주면 안되겠니. 맛은 봐야지ㅠㅠㅠ 2022.5.5 최종적으로 생각하는 수형은 왼쪽위로 3줄기, 오른쪽으로 3줄기 키우는 건데 올해는 일단 방향만 잡아줄 예정이다. 2022.5.5 길게 뻗을 줄기를 제외한 나머지 순은 잎을 7~8개 달고 나면 잘라줘서 광합성해서 영양을 모을 수 있게 일꾼으로 쓰고 내년에 잘라주라는 어무니의 조언을 따라 일단 키우는 중이다. 내 통장에 나 대신 돈벌어다 주는 일꾼은 없어도 샤인머스켓 키워주는 일꾼잎은 있어서 든든하네.....핳핳핳 고새 키 좀 컸다고 넝쿨손을 뻗는 샤인이.ㅋㅋㅋㅋ 뭘 잡기엔 아직 너 많이 작은 것 같은데?ㅋㅋ 싹둑️ 영양분을 넝쿨손에 뺏길 수 없다. 2022.5.5 2022.5.5 샤인머스

옥상에서 클로버 키우기 (웬일로 남편이) [내부링크]

식물 키우는데에 영 관심이 없는 남편이 어느 날 클로버를 키워야겠다고 했다!! 그래서 나에게 화분과 흙을 할당해줄 것을 요청했고 낮고 넓은 화분 두개 할당!! ㅋㅋㅋ 마침 냉장고에 클로버씨앗도 있어서 (작년에 파종해서 클로버를 조금 키웠었다) 올해도 파종해서 키우자했다가 풍성해지기까지 오래 걸릴 것 같아 시골동네 길가에 잡초로 나있는 클로버를 캐와서 모종처럼 심기로 했다. 그래서 주말에 콘이 데리고 산책가니 동네 할머니들께서 검정봉다리를 들고 오셔서 쑥을 캐고 계셨는데 우리는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클로버를 캤다. 도구도 없어서 돌멩이로...ㅋㅋㅋㅋ 2022.3.27 돌멩이로 캐다보니 뿌리 다 찢기고 갈리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클로버는 대충 던져만 놓아도 살고 금새 번지는 생명력 강한 놈이다. ㅎㅎ 이렇게 한 화분 완성! 그동안 옆에서 봐온게 있어서인지 흙담고 클로버심고 낙엽으로 멀칭까지 남편 혼자 뚝딱 잘한다. 기특해ㅋㅋㅋㅋ 2022.3.27 그리고 다음 날 일요일에, 한 화분 더 완

옥상에서 메리골드 키우기 / 파종부터 개화까지 (+ 장미 스롭셔레드 개화) [내부링크]

봄 직전 그림같은 옥상정원을 꿈꾸며 꽃씨 파종한 날c 메리골드는 사라피옐로우와 듀랑고옐로우 2종을 파종했다. 2022.2.28 2022.2.28 약 일주일 후 발아함. 메리골드는 싹 줄기가 붉고 떡잎부터 가느다란 형태다. 2022.3.7 발아율이 낮지만 일단 발아하면 알아서 잘 자람c 본잎부터는 메리골드 특유의 뾰족뾰족한 잎이 보인다. 2022.3.22 4월이 되서 옥상화분에 옮겨심었는데 이 낮은 화분 3개는 허브와 꽃을 섞어 심어서 꽃들이 전부 만개하면 어떨 모습일지 기대된다. 소중한 내 꽃들 고양이와 새가 파엎지 못하게 덮어주고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뾰족뾰족한 메리골드 잎을 찾아보세요️ 2022.4.17 2022.4.17 금방금방 크쥬?? 2022.4.26 어제부터 노란 머리가 살짝 보이긴 했는데 오늘 아침에...!! 저 이쁘디 이쁜 고운 노란 꽃은 뭐야!!! 2022.5.4 내가 키워서 이뻐보이는건가, 왜 이리 곱지ㅠㅠㅠㅠ 너무 이뻐서 눈물이 난다ㅠㅠ 2022.5.4 단

옥상 부사&루비에스 사과나무 키우기 [내부링크]

늦가을에 심어 겨우내 죽지않았을까 조마조마했지만 3월 말에 싹도 잘 트고 잘 자라는 중이다. 2022.3.27 루비에스 2022.3.27 부사 친구 아버님이 부업(?)으로 사과 과수원을 하시는데 친구가 엄청엄청 달고 향기로운 부사 사과를 종종 가져다 준다c 늘 너무 맛있어서 나도 키워볼까하다가 심은 부사! 심고 나니 과수원딸래미인 친구가 부사도 종류가 많은데 챔피언이라는 품종이 맛있어서 그걸 심었어야 한다고 한다.ㅠㅠ 난 내가 산 부사 품종도 모르고 샀고, 부사는 다 같은 줄 알았다.ㅠㅠ 2022.4.3 부사 그래도 이렇게 아기아기한 새순 트이는 걸 보니 너무 이쁘다️ 추운 겨울에 와서 어느새 뿌리도 내리고 이렇게 순도 트네, 아이고 이뻐라c 2022.4.3 루비에스 배송동안 가지가 꺾여 왔는데 봄이 되어도 펴질 생각을 안 해서 끈으로 아래로 당겨서 좀 펴줬다. 2022.4.26 4월간 많이 자란 부사와 루비에스 ️ 바로 옆에선 애기사과나무가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데 얘네는 꽃눈

옥상 개양귀비와 독일장미가 피었어요옥상 꽃구경 [내부링크]

작년 가을 9월에 낮은 화분에다가 개양귀비와 캘리포니아양귀비를 파종했다. 둘이 예쁘게 섞여서 화려하게 피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이상하게 캘리포니아양귀비는 꽃을 못 볼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겨우내내 얼음이었다가 봄이 되니 양귀비들도 푸릇푸릇 자라기 시작.ㅎㅎ 2022.4.26 망을 덮어준 이유는 새와 고양이가 이 화분을 너무 좋아한다!! 안 씌워놓으면 다 파엎어서 흙난리가 나있다.ㅋㅋㅋ 2022.5.3 이렇게 잎사귀들 사이로 동그란 공같은게 대롱대롱 달리는데 얘가 꽃몽오리다️ 2022.5.2 활짝 핀 개양귀비️️️ 시선강탈하는 아름다움이지만 남편은 이 꽃이 약간 무섭다고 한다. 위협적인 느낌..? 꽃몽오리를 여러개 만들고 있는데 다 같이 활짝 피면 더 예쁘겠다. 오늘 새벽엔 비가 왔나보던데 로젠그레핀 마리앙리에뜨가 촉촉하게 피어있다. 2022.5.3 비 맞은 양귀비는 꽃잎이 젖혀졌다. 2022.5.3 출근 전 아침 옥상산책은 힐링이자 하루를 이겨낼 힘이 된다c 2022.5.3 로젠에

옥상에서 상추&양상추 키우기 / 파종부터 수확까지 [내부링크]

올해 대망의 파종일이었던 3월 1일. 야금야금 뜯어먹을 상추류도 같이 파종을 했다. 올해 나의 선택을 받은 상추들은 양상추와 톰텀이라고 하는 버터헤드 종류의 영국상추, 상추생채. 2022.3.1 파종한 것 잘 안 써두는데 어쩐일이래. (그나마도 순서 바꿔서 썼다... 양상추-영국상추-생채 순으로 파종함..ㅋㅋ) 2022.3.1 상추 종류는 하루만 지나도 싹이 쑥쑥 올라온다. 가장 왼쪽 2줄은 양상추, 그 다음 2줄은 버터헤드, 그 다음 2줄이 생채. 양상추와 생채는 잘 올라오는데 버터헤드는 두어개 발아했다 씨앗 수명이 짧은가보다. 2022.3.4 파종하고 일주일 째 벌써 눈에 띄게 커졌다. 2022.3.7 상추들은 초반 1달 동안 성장이 정말 느려서 매일 들여다보면 크는지 안 크는지 알 수가 없다. 키우다가 화딱지가 날 수 있지만 1달만 지나면 쑥쑥 크기 시작한다. ㅋㅋㅋ 2022.3.22 한 달 간 모종판에서 어느정도 키운 상추와 양상추를 1달 기념으로 작은 모종화분에 옮겨 심고

딸기 따먹었어요 한알 [내부링크]

우리집 딸기 화분 3종류(하얀꽃, 분홍꽃, 빨간꽃) 중에 하얀꽃에서 달린 딸기를 오늘 하나 따먹었다! 2021.4.19 2022.4.21 열흘 전만 해도 쪼매난해서 언제 크나~했는데 벌써 빨개졌다 2022.4.30 조금만 더 익어라️ 그러다가 오늘 출근하기 전에 옥상에 갔을 때 딸기 하나가 윗면 아랫면 다 빨갛게 잘 익어보였다! 2022.4.30 2022.5.2 살짝 눌러보니 아직 단단했지만 못 참고 따왔다. ㅋㅋㅋㅋ 성격급해.. 2022.5.2 너무 잘 익어 보이는데??!! 2022.5.2 집에 내려와 물로 한 번 씻어내고 딸기 하나를 나, 남편, 콘이가 나눠먹었다. 베어 물었는데..... 아사삭 소리가 났다. ㅋㅋㅋㅋ 아직 안 익었네... 딸기향과 맛이 나긴 났지만 아직 달지는 않았다. 담엔 충분히 기다렸다가 따는 걸로..ㅋㅋ #옥상텃밭 #옥상에서 #화분에서 #딸기 #키우기 #사계딸기 #킹스베리 #딸기꽃 #수확

시바견 콘이 사과 먹방 [내부링크]

콘이 소식 오랜만️ 콘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가 아니라 단연 채소와 과일이다. 고구마는 당연하고 양배추, 배추, 당근, 사과, 딸기 등등 우리가 고기를 구워먹어도 가만히 누워서 혼자 노는데, 양배추라도 썰면 달라고 난리가 난다. 나도 콘이 먹는 것만 먹으면 콘이처럼 날씬해지려나 ㅋㅋㅋㅋ 2022.3.22 먹는 소리까지 챱챱챱c 2022.3.22 시바견 콘이 사과먹방 2022.3.22 시바견 콘이 사과먹방 콘이랑 사과 나눠먹으면 콘이가 너무 빨리 먹어서 다 뺏길까봐 나까지 급하게 먹는다. ㅋㅋㅋ #시바견 #블랙탄 #검정시바견 #검은시바견 #콘이 #사과 #먹방

옥상텃밭에 무당벌레와 유충 [내부링크]

집에서 식물을 키운다하면 가끔 벌레나 곤충에 대해 걱정스레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다. 솔직히 말하자면 약 한 번 안 치고 식물을 키우려면 당연히 곤충(?)이 온다!! 식물과 곤충을 포함한 동물, 흙 등등 자연은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을 인정하고 나면 찾아오는 곤충도 새도 조금은 이뻐보인다. 예전에 아파트 실내에서 화분을 키울 때 진딧물이 한 번 생기면 진딧물을 잡아먹는 천적곤충이 실내로 들어올 수 없어서 진딧물이 엄청나게 번식했고 난황유액이나 마요네즈희석액을 만들어 뿌려주어 퇴치를 해야했다. 그치만 주택으로 옮기면서 옥상에 화분을 키우기 시작하니 따뜻한 4월이 되면 진딧물들이 어디선가 나타나고 그 뒤에 진딧물을 잡아 먹으려 곧 무당벌레가 나타났다. 2022.4.23 작은 초록색 곤충이 진딧물, 그리고 무당벌레 무당벌레가 나타나기 전 2~3주 동안은 진딧물이 마음대로 성장하는 시기인데 지켜야하는 작물이 있다면 나는 물을 분무모드로 뿌려 씻어내버린다. 그 정도만 해도 그곳에

옥상에서 수박•애플수박•버터넛호박•수세미+늙은호박 키우기(파종과 정식) [내부링크]

올해 박과 농사는 수박, 애플수박, 버터넛호박, 수세미다. 파종할 땐 이쁘게 나란히 솜파종했는데 싹나서 포트에 옮겨 심을 땐 이름표를 안 해줘서 섞였다.ㅋㅋㅋㅋ (키우고 나면 어차피 누가 누군지 알게 된다는 동생의 명언) 2022.3.24 왼쪽 파란 타원형 씨앗이 애플수박, 오른쪽 호박씨가 버터넛, 분홍 타원형 씨앗이 수박, 그 바로 아래 커다란 까만 씨앗이 수세미 그리고 뜬금 없는 사진 하나. 물러서 멍든 사과를 옥상 화단에 버렸는데 다음날 보니 새가 쪼아먹었다 뭐야 너무 귀여워..!!!! 야무지게도 먹었네 2022.3.26 박과는 4월에 모종을 키워 5월에 정식해줘야 한다. 그치만 난 빨리 할건데~~~ 에베베 ㅋㅋㅋㅋ 파종을 많이 해서 냉해입어서 죽거나 성장이 느려지는게 크게 개의치 않다면 나처럼 조금 미리 심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여기는 남쪽이라 밤온도가 이제 많이 내려가지 않고 무엇보다 모종화분에 매일 물주기가 너무 귀찮아서 2022.4.10 수박, 호박, 수세미가 이름

2022 토마토•가지•파프리카•고추 꿈나무들 [내부링크]

작년에는 의욕뿜뿜으로 너무 일찍 파종했더니 육묘기간이 길어져 귀찮고 힘들었다.ㅋㅋㅋ 밤에는 들이고 낮에는 베란다에 내놓고 물주고 바람쐬어주고.... (식물육아는 힘들어...) 그래서 올해는 토마토나 고추처럼 2월 초부터 키워 심는 작물도 꾹 참고 기다렸다가 3월이 되어서 파종했다. 수분 증발하지 않게 비닐 씌워주고 싹 트기를 기다렸다. 2022.3.1 역시나 올해도 이름표 따위 하지 않아(귀차니즘 때문) 누가 누군지 모르는 사태는 반복됐고 ㅋㅋㅋㅋ 어쨋거나 여기저기 미니미니하게 올라오는 싹을 보니 기분이 좋다. 2022.3.3 약 3주간 키운 모종들️ 자라고 나니 대충 누가 상추고, 누가 파고, 누가 토마토인지 보인다. 2022.3.24 그리고 2차파종은 솜파종 ㅎㅎ 2차는 큰 씨앗들이 많아서 발아율 높이려고 솜파종했다. 씨앗들 중 4년 넘은 오래된 씨앗들도 있어 잘 자랄지 걱정이 된다. 2022.3.24 많이 자란 모종들은 4월 밤온도가 10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서 먼저 옥상에

옥상에서 딸기 키우기 [내부링크]

작년 가을 딸기모종을 사왔다.️ 킹스베리와 품종 모를 사계딸기를 샀는데 키워보니 꽃이 총 3가지로 핀다. 왜 3 종류지??? 몰라몰라~ 대충 키워야지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 2021.9.28 모종이 온 날 급하게 인증샷 ㅋㅋ 길쭉한 화분에 옮겨 심고 나서 별 맛 없는 아주 조그만한 딸기 한 두개 따먹고는 별 재미를 못 봤다. 그래서 사진도 없음.. 겨울동안 옥상에 화분 방치한 채 물도 잘 안 줘서 죽었으려나 했는데 봄이 되니 작년이랑 비교도 안 되게 튼튼하게 싹이 올라왔다. 2022.2.19 또 보니 반갑다. 언제 이렇게 튼튼이가 됐대??? 2022.3.27 중간 듬성듬성한 빈 곳은 모종이 죽은 자리 ㅎㅎ 2022.3.27 2022.3.27 일주일 뒤 꽃도 피기 시작한다. 작년에 정 떼려했는데 다시 보니 또 너무 이쁜것..️ 2022.4.3 2022.4.7 아이고 이뻐라...cc 딸기꽃에서 딸기냄새를 맡았는지 이노무시키 콘이가 아스파라거스 화분 밟고 올라가서 딸기꽃을 냠냠한다!!!!

소래풀꽃(보라유채) 파종부터 개화까지 [내부링크]

작년 가을 (역시) 충동구매한 예쁜 꽃씨들을 파종했다. 이들 중 소래풀꽃이 어딘가에.... ㅋㅋㅋㅋ 2021.9.14 겨울 동안은 베란다에서 키우고 3월 초순경에 추위에 강한 꽃들을 옥상에 옮겨심어 주었다. 약 한 달간 자리잡은 소래풀꽃이 꽃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2022.3.28 어머, 너 진짜 작고 소듕하구나c 이 때까지만 해도 작은 들꽃처럼 자라는 줄..... 꽃도 한 두송이 점점 더 피어내더니 2022.4.3 갑자기 폭풍성장의 기미를 보여줬다. 2022.4.7 이쁘긴 한데... 어디까지 클거니??? 뒤에 꼬챙이같은 미니 무화과 다 가릴거니...???? 2022.4.12 잘 자랍니다 3월말 한 포기의 한 송이 꽃에서 시작한 소래풀꽃이 내 텃밭상자를 다 뒤덮으려 하고 있습니다. 2022.4.16 그래도 이쁜건 인정. 하늘하늘 보라색 꽃이 흔들리는 걸 보고 있자니 동영상을 안 찍을 수 없었다. 2022.4.19 꼭 보세요. 봄바람이 하늘하늘 꽃잎을 건드려요️ 2022.4.19 소래

옥상 사과대추나무 새순이 났어요 [내부링크]

막 키워도 잘 자란다는 사과대추나무. 작년 가을 심어두고 올해 봄이 와서 새순 돋기만 기다리는데 감감무소식..ㅠ 다른 나무들은 3월말에 다 깨어났는데 혼자만 얼음상태다. 죽었나보다 얘기했더니 어무니가 대추는 원래 제일 늦게 깨어나서 더 기다리라 하셨다. 2021.11.27 기다렸더니 4월 10일이나 되어서 순이 퐁!! 물주다가 발견 ㅋㅋㅋ 2022.4.10 그랬구나~ 넌 원래 조금 느린 아이구나~ 내가 오해했구나~ ㅋㅋㅋㅋ 빤딱빤딱하니 새 잎이 얼마나 이쁜지 모른다. 2022.4.17 오늘은 이만큼 자란 상태️ 조금 더 자라면 순치기해줄 예정이다. 순치기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고~ ㅋㅋㅋㅋ 2022.4.26 #옥상에서 #화분에서 #사과대추나무 #왕대추나무 #키우기 #옥상텃밭 #묘목 #월동 #새순 #순치기

우리 집에 마..마...말벌????!!!! [내부링크]

이게 머신가요.... 우리 집 현관 바깥에 뭐가 있는데 이게 뭔가요???!!!! 2022.4.26 찾아보니 등검정쌍살벌이라고 말벌 종류인 것 같은데 언제 이렇게 집을 야무지게 지었니.....ㅠㅠㅠㅠㅠ 꿀벌이면 둘텐데 말벌이라 보내야겠어요 ㅠㅠㅠ 집 빼라고 하면 너 나 물거니??ㅠㅠㅠㅠ 2022.4.26 2022.4.26 2022.4.26 2022.4.26 자세히 보면 집 방마다 알도 낳은 것 같은데 미안하다ㅠㅠ 말벌님은 저희와 함께 갈 수 없습니다.. + 추가글 한 마리 있는 말벌을 지켜보니 크게 움직이지 않고 계속 집에 붙어서 가만히 있길래 전기파리채를 조심히 갖다대서 무지개다리로 보냈습니다. 벌집은 핀셋으로 뜯어내어 에프킬라 한 번 쏘고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미안하다... 다음생엔 꿀벌이 되어 우리집에 집 지으렴 ㅠㅠㅠ 그땐 같이 살자 #옥상텃밭 #말벌 #등검정쌍살벌 #주택 #벌집

옥상 삼채가 깨어났습니다 그것도 아주 튼튼하게 [내부링크]

작년 봄 여름 가을 내내 장아찌 만들어 먹고️ 겨울엔 뿌리 캐서 초고추장에 무쳐먹어야지~했는데 추워지니 귀차니즘에 몇달간 방치 ㅋㅋㅋㅋ 결국 맛좋다는 삼채 뿌리는 맛도 못 보고 봄이 왔다..️ 괜찮다. 이파리도 맛있다... 겨울이 되며 시들었던 지상부 이파리들이 하얗게 낙엽이 지고 살아있으려나 했는데 그 하얀 낙엽 사이로 초록초록한게 보이길래 으잉??? 이게 머시여??? 하면서 들춰봤는데 삼채 싹이 나고 있었다. 동네 사람들~~~~~ 우리 집 삼채 싹 올라와요 ~~~~ 다들 오셔서 이것 좀 보셔유 ~~~ ㅋㅋㅋㅋㅋ 2022.3.25 뚝심있게 한 번 싹이 올라오니 매일매일이 다르게 잘 자라는 중. 2022.3.28 근디 저거슨 잡초인가...? 누구셔라?? 잡초야 무럭무럭 자라렴️ 크게크게 자라면 내가 싹둑 잘라서 멀칭재로 써버릴거다 2022.4.16 삼채는 부직포화분 큰 거 하나, 작은 거 하나 이렇게 2군데서 키우는데 둘 다 잘 자라고 있다 2022.4.26 2022.4.26 아주

옥상 단감/대봉감나무가 첫 순을 보여줘요 [내부링크]

작년 가을 묘목 폭풍쇼핑 때 들였던 차량단감과 대봉감 묘목. 2022.11.27 차량단감 2022.11.27 대봉감 얘네를 들인 계기는 엄마가 대봉감으로 곶감을 만들어서 걸어두고 먹으라고 주셨는데 이 비주얼이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2022.11.6 꼬챙이를 사서 심어주고 행여나 얼어죽을까봐 파이프동파방지관도 사서 씌워줬었다.ㅋㅋㅋ 3월 말쯤 되니 순이 살짝 부풀기 시작했다. 2022.3.27 대봉감 2022.3.27 차량단감 해준 것도 없는데 알아서 순도 트고 이쁜 것들...ㅠㅠㅠ 올해 잘 부탁한다(열매 잘 부탁한다)️ 2022.4.16 대봉감 2022.4.16 차량단감 요즘 봄비가 자주 내려서 알아서 이쁘게 잘 크는 중이다️ 순한 녀석들 잎도 어찌나 고운지 2022.4.26 대봉감 2022.4.26 차량단감 #옥상텃밭 #옥상에서 #화분에서 #감나무 #단감 #대봉감 #키우기 #묘목 #월동 #새순

옥상 샤인머스켓에도 봄이 왔다 [내부링크]

작년 늦가을에 거금 6만원을 주고 산 샤인머스켓 묘목!! 몇천원짜리 1년생 미니 꼬챙이 묘목을 사도 결국은 잘 자랐겠지만 얼른 많이 많이 수확하고 싶은 마음에 비싸고 튼실한 놈을 사서 심었다. ㅋㅋ 그치만 6만원짜리 나무가 겨우내 죽을까봐 어찌나 전전긍긍했는지.. 가끔은 겨울잠자는 샤인머스켓나무한테 "너 죽으면 썰어서 뗄감으로 써버릴거다"라며 협박도 했다... 못난 나.. ㅋㅋㅋ 2022.3.27 그렇게 겨울이 가고 3월 말이 됐는데도 감감무소식이던 샤인머스켓. 다른 나무들은 하나둘씩 깨어나는데 이 놈은 애를 태운다. 이쁜 콘이 한 번 보고 ️ 2022.4.3 거의 반쯤 포기하고 있는데 4월 중순이 되자 샤인머스켓 새순이 살짝 커진 것 같더니 며칠만에 새순이 팡팡 터지듯 자라기 시작했다 내 협박이 통했... 2022.4.17 너무 기뻐서 매일같이 들여다보는데 볼때마다 쑥쑥 자라있다. 2022.4.19 사실 깨어날 줄 몰랐어서 어떻게 키울지 정해두지 않았는데 새순 올라오는 걸 보고 4

애기사과나무 꽃과 착과 [내부링크]

3월 말경이 되니 애기사과나무 새순이 났다! 반갑다. 작년보다 훨씬 자란 애기사과나무. 2022.3.27 푸릇푸릇한 잎들 사이로 청초한 분홍 꽃망울들이 다글다글️ 이때부터 벌써 사과꽃 볼 생각에 설렌다. 얼마나 이쁜지 이미 아니까 2022.4.3 그러다 첫꽃이 팡하고 터지듯 피어난다 2022.4.7 2022.4.7 진짜 이쁘쥬..? 2022.4.9 사실 애기사과는 맛도 없고, 먹으려고 키우는게 아니라 이 이쁜 꽃을 보려고, 그리고 빨갛게 달린 열매 관상하려고 키우는 거라 최고로 즐기면 된다️ 다른 사과나무의 수분수 역할도 하지만 그건 두번째 이야기 ㅎㅎㅎ 2022.4.10 모야모야 벚꽃구경 안 해도 되겠어, 너가 너무 이뻐서️ 2022.4.11 2022.4.11 2022.4.11 비덴스와 사계국화와도 잘 어울린다 ㅎㅎ 2022.4.13 벌들이 놀러와서 한참을 놀다가더니 며칠 지나 전부 수정이 됐는지 떨어지는 놈 하나 없이 다 열매를 맺고 있다. 2022.4.17 어차피 먹을 것도

조선파•대파•삼동파 옥상에서 키우기 / 파종부터 수확까지 [내부링크]

작년 봄 파종해서 옥상에서 길렀던 파들이 월동해서 파숲이 되었다!! 겨울에 부직포화분에서 큰 화분으로 옮겨 심으면서 살 놈은 살고 말 놈은 말아라~하고 대충 심었는데 한 놈도 안 죽고 다 살아난 것 같은 느낌.. 2022.3.25 2022.3.27 잘 됐지 뭐.. 마침 냉동실 파도 다 먹어서 없는데... 먹으려고 꽃은 계속 잘라주고 초봄동안 키웠다. 근데 좀 무섭다. 너무 잘 자라서 ㅋㅋㅋ 단감 꼬챙이 나무 옆에 대충 던져심은 파도 월동하고 다들 고개를 내민다. 한 가지.. 또 조선파와 대파가 다 섞였다.ㅋㅋㅋ 나 왜 이래c 꼼꼼하지 못한 나 늘 말하듯.. 맛있으면 됐다 ㅋㅋㅋ 2022.3.27 사과대추나무 옆엔 애기애기한 삼동파들이 다시 자라고 있다. 2022.4.10 파숲이 햇빛을 다 가려 뒷쪽의 미니미니 무화과나무가 빛을 못 본다. 새들은 딴 거 다 먹으면서 파는 안 먹나... ㅋㅋㅋ 그래서 파숲은 날 잡고 싹 정리했다. 뿌리부분은 잘라서 다른 곳에 옮겨 심었고 싱싱한 부분 다

옥상에서 아스파라거스 키우기 [내부링크]

우리 집 아스파라거스 화분 3형제. 아래 사진의 검정부직포화분 3개가 아스파라거스 3개나 되는 이유는 별 건 없고 종근을 3개 샀었기 때문ㅋㅋㅋ 2022.3.28 화분 3개에 상토도 거의 5포대가 들어갔는데 그만큼 애지중지 키우는 아스파라거스를 콘이가 잘근잘근 밟았다. ㅋㅋㅋㅋ 아스파라거스 너머 있는 딸기화분에 딸기꽃을 따먹으려고...ㅠㅠㅠ 2022.4.14 어쨋거나 아스파라거스 이야기 시작️ 올해 첫 아스파라거스 등장은 3월 26일. 2022.3.26 하루만에 쑥쑥 자라서 잘 봐줘야한다. 놓치지 않고 뜯어먹으려면! ㅋㅋㅋ 2022.3.27 그렇게 수확해 먹기만 기다리고 있는데....!! 2022.3.30 새인지 고양인지 아스파라거스를 부러트려 놓았다!!!!!! 참을수가 없다아아아아아아아!!!!! 곧바로 지지대를 여러개 지그재그로 꽂아 왠지 여긴 위험한 곳이라는 너낌적인 너낌을 준다. 2022.4.12 그 뒤론 다행히 꺾어놓는 놈이 없었다. ㅋㅋㅋ 그래서 알뜰살뜰 잘 수확해서 볶아먹

옥상 블루베리 개화와 열매c & 꿀벌️ [내부링크]

작년 블루베리 대풍년을 꿈꿨으나 몇개 안 달린 블루베리를 심지어 새와 다 나눠먹었던 나..ㅋㅋㅋㅋ 올해는 다행히 블루베리 통통한 꽃눈이 다글다글 달렸다️ 2022.3.25 2022.3.25 블루베리 꽃눈 솎아줘야 통실통실한 블루베리가 열린다는데 작더라도 올해만 이렇게 다 따먹어보자.. 나 풍족하게 갯수로 승부 한 번 봐보고 싶으다.ㅋㅋㅋ 하루가 다르게 부풀어오르는 블루베리꽃눈 2022.3.27 콘이야 옥상가자~ 하면 저렇게 쓔웅 올라간다. ㅋㅋㅋ 2022.4.9 꽃눈이 터지고 꽃이 달리면서 잎도 나고 있다. 진짜 봄같아.... 2022.4.9 2022.4.9 안타까운 사실 하나는 칠렐레팔렐레 대충대충 사는 나라서 블루베리 품종이 다 섞여있다. 이름표 하나 해두는게 뭐가 그리 어렵다고 ㅠㅠㅠ 올 때부터 이름표 달려있던게 아니면 이젠 다 섞여버렸다. 괜찮다.. 맛있으면 된거다 2022.4.17 이제는 다 펴서 오동토동 넘나리 이쁜 꽃️ 2022.4.17 저 꽃 속으로 벌이 얼굴을 쏙 들

네이버리빙에 제 글이 떴어요!!! [내부링크]

이게 무슨 일이래요 ???!!!! 너무 신기하고 설레요!!! ㅎㅎㅎ 앞으로도 새로운 글 많이 올릴테니 많이 놀러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영국장미&독일장미️의 봄맞이 [내부링크]

작년에 여러번에 걸쳐 충동구매 비스무리하게 폭풍쇼핑을 해서 나는 장미부자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올해는 장미로 가득한 옥상정원이 되길 꿈꾸고 있다. 올 겨울에 도착한 화분 중 몇 개는 미리 심고 그 상태 그대로 겨울을 보내게 하고 새순이 돋기 전 2월에 큰 화분에 심어주었다. 2022.2.22 아직 앙상한 장미들. 작년 여름부터 키웠던 독일장미들은 가지치기도 해주었다. 새벽에 나 잘 때 콘이랑 콘이 아부지 둘이 옥상 놀러갔다가 콘이가 화단 뒤로 들어가는 바람에 꼈다고 한다..ㅋㅋㅋㅋ 고양이가 요즘 옥상에 자주 오는데 고양이가 그 뒤로 순었는지 쫓아가다가 끼인 것 같다고 한다. 결국 콘이아부지가 따라들어가 꺼내왔다고 한다. 2022.3.25 우리 집 유일한 덩쿨장미 자스미나 2022.3.25 그리고 그 뒤에 낀 콘이 ㅋㅋㅋ 장미들을 겨울 전 화단에 심었다가 다시 부직포화분으로 옮겼는데 그 중 자스미나와 스롭셔 레드만 화단에 남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둘 다 키가 큰 장미라 해서 뒷

옥상 화분에서 명이나물 수확하기 [내부링크]

올해 옥상에서 가장 먼저 초록초록을 보여준 명이나물!! 무려 3월 초부터 새순이 올라왔다. 작년에 여러번 여기저기 옮겨심느라 몸살도 많이 했을텐데 작년 한두잎 나던 것과 다르게 3~4장씩 순이 올라왔다 2022.3.7 2022.3.7 너무 강하지 않은 3월 봄햇살에 무럭무럭 자라는 중 2022.3.25 2022.3.25 한 달도 안 되어 이렇게 커졌다. 그리고 작년애 명이나물을 여기로 옮겨심고 가을에 꽃씨앗을 좀 뿌려뒀더니 하나둘씩 올라오기 시작한다.ㅎㅎ 딱지꽃, 참나물, 낮달맞이, 그리고 기억 안 나는 한가지 더.. ㅎㅎ + 잡초도 막 자람 2022.3.27 미루고 미루다 어무니가 보더니 수확해야 한다고 해서 잎 2장씩 남기고 수확했다. 2022.4.7 엄청 많은 줄 알았는데 123.2그램...ㅎㅎㅎ 그래도 작년엔 72그램이었는데 많이 늘었다. 2022.4.7 바로 장아찌 만들었다. 액이 너무 많은가..ㅎㅎㅎㅎ 상온에 이틀 두고 액만 한 번 더 끓여서 식히고 다시 담아 냉장보관했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옥상무화과와 무화과 삽목 [내부링크]

내가 엄청 좋아하는 유튜버에게 겨울에 무화과삽수를 나눔받았다️ 품종모르는 삽수 2개, 바나네 1개, RDB 1개. 삽목을 하기 위해 냉장고에서 꺼내 삽수를 다듬고 삽목했다. 2022.2.20 2022.2.20 일주일만에 깨어난 한 놈. 2022.2.27 하나 둘 씩 새순이 나기 시작한다. 작년에도 80%의 무화과 삽목 성공을 이뤘던 나이기에 이때부터 자만하기 시작했는데 .... (결과는 아래에...) 2022.3.7 무화과 삽목으로 무화과 부자가 되는 꿈을 꾸는 사이, 옥상 무화과들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재작년 구매했던 무화과 본체 한 그루와 작년 삽목해서 키운 올해 2년생 무화과 4 그루가 옥상에 있는데 모두 겨우내내 옥상에서 강하게 크라고 대충 보온해주고 지냈다. 그래서 막상 봄이 오니 깨어나지 못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가장 가느다란 무화과부터 새순이 돋았다! 2022.3.28 4월이 되자 다른 2살 무화과들도 새순이 송송️ 그러나... 부직포화분에서 큰 화단으로 옮겨 심

올해 첫 파종. 옥상텃밭에도 봄이 오고 있어요 [내부링크]

오랜만이에요! 길어도 너무 길어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겨울이 끝나가나 봐요. 남부지방인 이곳은 일기예보에 이제 영하로 떨어지지 않을거래요. 작년엔 2월 초에 실내파종을 했는데 따뜻해져서 옥상으로 모종을 옮길 때까지 기간이 너무 길더라구요. 저도 지치고 식물들도 지치고..ㅋㅋㅋ 그래서 올해는 영하가 끝나면 파종하자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따뜻해진 날씨에 오늘 대량파종을 했습니다! 냉장고 속 씨앗들 모조리 꺼내 3월에 파종할 수 있는 것들을 골라냈어요. 겨우내 계획해둔 것과 비교해가면서요. 오늘은 일단 최소로 파종하려고 했는데 고르고 보니 너무 많아요.ㅎㅎ 2022.2.28 파종판에 꽃과 허브, 작물들을 파종해서 따뜻하고 햇빛 잘 드는 실내에 뒀어요. 2022.2.28 사진의 왼쪽 지퍼백은 오늘 파종한 씨앗들, 중간은 아직 파종 계획이 먼 것, 오른쪽이 내일이나 모레 금방 파종할 나머지 씨앗들. 2022.2.28 파종하고 나니 정말 올해가 시작인 것 같고, 봄이 오는 것 같아서 설레요!!

해바라기 파종부터 개화, 채종까지 [내부링크]

해바라기 작년과 올해 이야기 갑니다 해바라기는 8-9월에 피는 여름꽃이다. .... 아니다!!!!! ㅋㅋㅋㅋ 두 해에 걸쳐 11월에도 핀 해바라기 보여드립니다 작년 9월, 막무가내로 해바라기 씨를 뿌렸다. 아파트에선 햇빛이 약해 해바라기는 꿈도 못 꿨고 주택으로 이사를 왔으니 꽃은 못 보더라도 파종은 해야겠다. ㅋㅋㅋ 다음해까지 기다리기엔 난 성격이 너무 급하다. 파종 며칠만에 싹이 나더니 급속도로 키가 큰다. 2020.9.8 비실비실한 게 베란다에서 웃자란 것 같아 철사 감고 밖에 내뒀다. 2020.9.15 뭐야, 왜 이렇게 잘 자라. 2020.9.21 지루하지 않게 바로 개화사진 ㅋㅋㅋㅋ 늦게 싹을 튼 것도 이쁘게 몽오리가 생기고 있다. 늦게 파종한 만큼 키는 크지 않아도 충분히 이쁘다 2020.11.8 9월에 파종해서 11월에 이렇게 청초한 해바라기를 볼 수 있다니. 너무 이쁘다.. (분명히 키 큰 해바라기 씨앗 맞다.ㅋㅋ) 2020.11.24 씨앗이 여물지는 앉았지만 곱다 그

스테비아 키워서 수확하기 / 사계절 성장기 [내부링크]

오늘은 스테비아 기록이다 작년 9월 스테비아 모종을 (욕심내서) 10포기를 주문했다. 배송온 날 퇴근하고 급하게 심은 모습.ㅋㅋㅋㅋ(화질 죄송..) 2020.9.25 사실 겨울지나고 봄에 모종을 사는게 더 편하고 더 건강할텐데 성격 급한 내가 6개월을 기다릴 수 없지...ㅋㅋㅋㅋ 일단 지르고 보는거지.. 모종 중 일부는 죽은 것 같은데 지나고 나니 죽은게 아니더라. 2020.10.22 추위에 약한 스테비아는 베란다의 겨울온도가 힘들었는지 처음 올 때 있던 줄기는 시들고 뿌리 바로 위에서 새순이 나서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것이 많았다. 2021.1.26 날씨가 따뜻해지니 처음 모종을 심은 10군데가 모두 살아있다. 2021.3.9 봄이 온 걸 어떻게 아는지 벌써 푸르러졌다 누가 봐도 힘차게 자랄 것 같은 모양새! 2021.3.16 3월말에 모종을 분리해서 옥상 화분에 심어줬다. 어김없이 다른 것도 심었는데 부추모종 만들어둔 걸 심었다.ㅋㅋ 2021.3.30 적응기를 거치더니 조금씩 자

레몬그라스 키우기 / 모종 만들어 수확까지 / 사계절 성장기 [내부링크]

대학생 때 질풍노도의 시기가 찾아와 휴학하고 자아고찰을 하던 당시, 꽤 괜찮은 카페에서 8개월 간 알바를 했다. 사장님께서 커피는 물론 차에도 애정이 많으신 분이었는데 그 시절 어느 카페에서도 볼 수 없는 10가지가 넘는 허브차들이 메뉴에 있었다. (요즘도 이렇게 다양한 허브차를 판매하는 카페는 잘 보지 못했다.) 각진 사각 유리병에 담겨 가지런히 놓인 형형색색의 허브찻잎들. 허브차를 시키는 손님이 오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졌다. 허브차 유리병을 열면 차마다 다른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데 아직도 그 분위기와 향기가 기억이 난다. 그 때부터 내 인생은 허브와 떨어질 수 없는 운명이 된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ㅋㅋㅋ 그 때 알게 된 허브 중 하나가 레몬그라스다. 차로만 만나봤고 실물은 본 적 없는 레몬그라스. 옥상이 생겼으니 이제 키워봐야겠지? 20년 12월에 인터넷으로 요리용 레몬그라스를 주문했다. 출처 : 판매자의 상품페이지 사진 7000원어치가 생각보다 너무 많이 와서 당황

옥상에서 삼채 키우기 / 사계절 성장기 [내부링크]

삼채가 왔어요~ 몸에 좋고 싱싱한 내 사랑 삼채가 왔어요~ 오늘은 삼채의 일년을 기록해보려 한다. 뿌리가 인삼과도 닮았고 단맛, 쓴맛, 매운맛 3가지 맛이 나서 삼채라고 한다. 보통 뿌리를 씻어 초고추장에 무쳐먹는데 잎을 지저먹고 김치도 해먹고 장아찌로도 먹고 즉 버릴게 하나 없는 게 삼채다.ㅋㅋㅋ 삼채 너무 좋다 3월에 뿌리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많이 올줄이야... 내가 손이 큰가봉가..? 2021.3.10 심고 3주쯤 지나자 쏙쏙쏙 귀.....엽다!!!!! 2021.3.30 포근해지는 봄 날씨에 힘이 났는지 폭풍성장한다. 2021.4.6 뒤돌아서면 자라있지요 2021.4.11 머리숱이 빽빽하구만~ 해준것 하나 없는데 너무 잘 자라 기특하다. 2021.4.25 어린이날. 빨간날이라 기분이 좋아 삼채 수확하고 장아찌 담았다 ㅋㅋㅋ 2021.5.5 2021.5.5 아래는 삼채, 위는 토끼간식 당근 잎 끓이지 않은 장아찌소스에 절이는 걸 좋아하는데 그럼 식감이 살아있는 대신 좀 질길 수

옥상에서 아스파라거스 키우기 / 사계절 성장기 [내부링크]

아스파라거스 송송송 썰어서 기름두른 팬에 살살 볶다가 간장소스 살짝 둘러서 구워내면 짭쪼롬하고 고소~한 밥도둑 반찬이 되는데 아십니까?!?! 진짜 맛있단 말이다ㅠㅠㅠㅠ 그래서 그거 해먹으려고 아스파라거스 종근을 주문했다. 내 밥상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구나 ㅋㅋㅋㅋㅋ 판매자께서 종근은 물에 한시간 담갔다가 심어주라고 하셨다. 생각보다 엄청 크고 멋진 놈이 왔다.ㅋㅋㅋ 2021.3.9 심을땐 깊숙히 심었다 생각했는데 며칠 물을 주고 나니 상토가 가라앉아 종근 윗부분이 점점 드러난다.ㅠㅠ 그와중에 아래쪽 종근에 싹이 뽈록 올라온게 보인다 2021.3.14 심고 한달이 지나니 싹이 송송 올라와 몇개는 잘라먹고 얇은 것들은 자라게 두었다. (콘이 응가 보여 죄성합니당..) 여기 화분에도 시금치 등 씨앗을 조금 뿌렸더니 금방 자란다. 2021.4.10 2021.4.10 초보옥상텃밭러가 빈 곳을 참지 못하고 무분별한 파종을 한 결과 아스파라거스 화분은 더 이상 아스파라거스화분이라 할 수 없게 됐

옥상에서 명이나물(산마늘) 키우기 / 사계절 성장기 [내부링크]

좋아하는 건 전부 다 옥상에서 키우려한 욕심쟁이.. 그게 바로 나다.ㅋㅋㅋㅋ 옥상에 상토며 화분이며 씨앗, 모종, 그 외 자잘한 것까지 다 쓴 돈 합치면 한 5년은 먹고 싶은거 다 사먹었을지도....ㅋㅋㅋ 제대로 수확하려면 심고 2~3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명이나물! 내 손으로 키워서 명이나물 장아찌를 해먹고 싶어서 언제나처럼 종근을 무척대고 질렀다. ㅋㅋㅋ (나는 명이나물보다 산마늘이란 이름이 더 좋아서 산마늘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먹을땐 명이나물.ㅋㅋㅋ) 1월임에도 싹이 살짝 튼 튼튼한 종근들이 배송됐다. 2021.1.23 이렇게 2~3촉을 한 세트로 띄엄띄엄 심어주었다. 심을땐 싹이 보일랑말랑 할 정도로 깊게 심어주기. 2021.1.23 심어두고 한 두달은 기다려야 볼거라 생각했던 잎들. 심은지 3일만에 벌써 쏙쏙쏙 올라왔다!! 이게 무슨 일이래 참 2021.1.26 한달 지나니 혼자 봄이 온 비주얼...! 아직 추운 2월이라 혼자만 푸릇푸릇하다.ㅎㅎ 산마늘은 원래 키 큰 나무

수세미 파종부터 수확까지 (키운 수세미로 천연수세미 만들기) [내부링크]

이번 기록은 수세미다 미리 말하자면 파종을 했으나 발아하지 않아 모종부터 키웠고ㅠ 파종을 하긴 했으니 고민하다 파종부터 수확까지로 제목을 지었다.... 2021.1.7 옥상정글을 기대하며 부족한 씨앗을 한 겨울부터 사모았다.ㅋㅋ 올해 박과 채소는 달타령수박, 버터넛호박, 수세미다. 2021.4.4 모종을 키우려고 4월에 파종을 했다. 왼쪽 아래 크고 까만 씨앗이 수세미다. 2021.4.6 다른 씨앗들은 대부분 다 발아했는데 수세미는 소식이 없었다. 혹시 천천히 발아할까 싶어 수세미씨앗도 포트에 심어봤지만 싹은 나지 않았다ㅠ.ㅠ 2021.4.24 모종을 심어줄 상토 사러 종묘사에 갔다가 수세미 모종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3포트 데려왔다 2021.4.27 수세미화분으로 이케아 프락타 장바구니를 사용했다. 핀터레스트에 외국에서 이 장바구니를 화분으로 사용한걸 봐서 화분으로 정말 괜찮은지 궁금해서 도전해봤다. 모종을 사본 건 이 수세미삼총사가 처음인데 확실히 내가 키운 다른 모종보다 키도

베란다에서 로즈마리 수경재배로 키우기 [내부링크]

이번 이야기는 이사 전 아파트 살 때 베란다에서 수경재배로 이것저것 키웠을 때의 로즈마리 성장기이다. 2018년 여름 수경재배에 푹 빠졌는데, 집에 있던 대부분의 화분을 엎어 수경으로 키웠던 시기이다. 오래 키우던 로즈마리는 목질화가 많이 된 나무상태여서 물로 옮겨 심으면 적응하지 못할까봐 물꽂이를 해서 처음부터 다시 키우기로 했다. 물꽂이를 많이 해두면 잘 자라는 로즈마리를 골라 키울 수 있다. 비교적 따뜻한 시기라 뿌리는 금방 났다 동+서향이라 햇빛이 약해 어느 정도 클 때까지 LED로 돌봤다. 2018.9.25 실내에서 수경으로 키우면 좋은 점이 내가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유지하기 쉽다. 그 후엔 컵 안에 물이 부족하지 않게만 신경써주면 된다. 뿌리가 내리니 금새 풍성해지고 있다. 2018.10.5 가까이서 보면 미니정글같아 2018.10.24 풍성해지게 순지르기도 해주고 키우니 벌써 이만하다 2018.11.4 수경으로 키울 때 양액을 넣어주기도 하는데 허브는 그냥 물로만

로즈마리키우기 / 사계절 성장기 [내부링크]

대학생 시절, 길에서 미니화분이 가득한 꽃집트럭에서 첫눈에 반해 설레는 마음으로 난생 처음 내 돈으로 산 1500원짜리 화분. 그게 로즈마리였다. 신비로운 향기와 초록초록하고 새초롬하게 삐죽삐죽한 잎까지 아직도 기억이 난다. 작고작은 원룸 창가에 얹어두니 온화한 생명력까지 느껴졌다. 로즈마리는 내 첫 허브이자, 내 첫 식물이었다 그렇게 로즈마리와 첫 만남이 있은 후, 이유도 모른채 무지개다리로 보내기도 했고 그럼 또 후임 로즈마리를 데려왔다. 로즈마리는 그렇게 쭉 10년이 넘게 내 옆 한 자리를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집 로즈마리를 소개하려 한다. 주택으로 이사오기 전 아파트에서 수경재배로 키우던 로즈마리. 내게는 한 3-4대째 로즈마리 쯤 되었고 수경재배에 푹 빠져있던 때라 로즈마리도 수경재배로 키웠다. 수경재배에 대해서는 다음에 따로 정리해볼 생각이다 2018.11.5 이렇게 키우던 로즈마리는 이사 및 공사 기간동안 잘 돌봐주지 못할 거라서 이사 직전 모두 말려서 차로

튤립&수선화 구근식립부터 개화까지 [내부링크]

작년 겨울 튤립과 수선화를 식립해서 올해 봄 개화한 기록을 남기려 한다. 구근 식립 2020.11.20 작년 11월 구근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이틀만에 왔다. 2020.11.20 겉껍질은 안 벗겨도 되는데 손맛이 중독돼 다 까버렸다.ㅋㅋㅋ 구근이나 껍질은 댕댕이한테 안 좋다고 하니 나는 장갑을 끼고, 콘이는 못 오게 격리하고 열심히 깠다. 2020.11.20 겉껍질 까기 전 → 후 2020.11.20 심은 목록은 - 수선화 : 브라이덜 크라운, 마이스토리 - 튤립 : 크림 업스타, 스트롱 골드, 마운트 타코마 구근 총 21개를 심을 곳을 찾아 화분이란 화분은 다 꺼내고 큰 화분, 작은 화분 골고루 심었다. 2020.11.20 2020.11.20 작은 화분은 구근이 살짝 보이게, 큰 화분은 구근을 깊숙히 심어줬다. 물은 처음 식립할 때 듬뿍 주고, 2달동안 2-3번 밖에 주지 않았다. 구근 발아 2021.1.중순~ 수선화잎은 선인장처럼 곧게 나고 튤립잎은 우아한 유선형이다. 모든 구근

토마토&고추, 파프리카 파종부터 수확까지(3) [내부링크]

여름이 되자 따뜻한 걸 좋아하는 토마토친구들과 고추친구들, 파프리카 친구들이 신나서 자랐다. 수확의 재미~ 방울토마토가 수확량이 단연 1등, 그다음 토마토와 오이고추, 청양고추였고 파프리카는 열매가 달리고 익으려고 색이 물들기 시작하면 우리집 멍멍이가 다 따먹어버렸다ㅠ.ㅠ 난 맛도 못 봤다!!ㅠㅠㅠㅠ 2021.7.17 2021.7.17 하지만 게으른 주인을 만난 이 식물들은 곧 쇠퇴기를 걷게 되는데.......... 부직포 화분이라 여름엔 매일 물을 줘도 흙이 빨리 마른다. 옥상에 서있기조차 더운 7월말이 되니 이 몸이 추욱 늘어져서 물주기를 점점 게을리했는데, 심지어 기다리는 장마도 오지않아 (여름 지나가고 옴) 식물들이 점점 초라해져갔다.ㅋㅋㅋ 미안하다!!! 2021.8.15 잎이 누렇다 2021.8.15 잎이 없다.......... 2021.8.15 누...구세요.... 토마토 아니신지... 2021.8.15 그 와중에 싹이 났네, 장하다.. 근데 뉘신지 ㅋㅋㅋㅋ 2021.8.

토마토&고추, 파프리카 파종부터 수확까지(2) [내부링크]

2021년 토마토, 방울토마토, 오이고추, 청양고추, 노랑파프리카, 라온파프리카, 할라피뇨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록 두번째 날씨가 따뜻해지자 상추군단에 덮여버린 고추, 파프리카 화분들.. 2021.5.17 토마토는 큰 화분에 심어 윗순을 따내어 2줄기로 키우고 있다. 2줄기재배법이라고 하던데, 신기하고 도전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키우는 중. ㅎㅎㅎ 2021.5.17 앉은뱅이황금방울토마토도 잘 자라고 있다. 실내재배용 씨앗이었는데 따로 관리해주기 귀찮아서 옥상에서 같이 키우는 중이다. 2021.5.21 벌써 꽃망울이 퐁퐁퐁 이제부턴 거의 정글인데...... 토마토는 매일 들여다보면서 곁순이 나면 바로 뜯어줬다.ㅎㅎ 2021.5.21 2021.5.21 토마토는 열매도 맺고 잘 크고 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크는 중 2021.6.1 2021.6.1 고추와 파프리카, 할라피뇨도 방아다리와 그 위쪽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2021.6.1 앉은뱅이토마토 열매가 주렁주렁 이거 보려고 2월부터 고생을

토마토&고추,파프리카 파종부터 수확까지(1) [내부링크]

2021년 토마토, 방울토마토, 앉은뱅이방울토마토, 오이고추, 청양고추, 노랑파프리카, 라온파프리카, 할라피뇨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년간의 일기다. 2021년 2월 초. 파종신 강림하다! 냉장고 속 오래된 씨앗이 많아 발아가 잘 안 될 줄 알고 양껏 파종했는데 발아율이 높다.. 큰일이다. 아직 추운 날씨라 방안 LED에서 키웠더니 웃자란다. 2021.2.16 → 2021.2.18 그러다가 날씨가 좋은 어느 날 햇빛 좀 쬐라고 내놨다가 갑작스런 햇빛이 뜨거웠는지 싹이 다 녹아버렸다. 그래서 3월 초 재파종..ㅎㅎ 금방 발아했다. 조금더 푸릇푸릇한게 고추,파프리카 친구들이고 채도가 낮은 싹들이 토마토들. 2021.3.6 2021.3.6 여기도 군데군데 토마토와 고추, 파프리카 새싹 싹이 나서 뿌리가 엉키기 전에 하나씩 옮겨심었다. 일단 신문지화분에다가 가식했다. 2021.3.9 낮에는 따뜻해지고 있어서 출근할 때 밖에다 내놓고 퇴근하면 베란다에 들이기를 반복했다. 2021.3.16 자라는

1살 장미들의 겨울모습 + 장미 정보정리 [내부링크]

밤이면 영하를 왔다갔다하는 날씨에 새순을 틔우기도 하는 우리집 장미들. 이러다 얼어죽을까 걱정이다.ㅋㅋ 꽃달린 이쁜 모습이면 좋겠지만 일단 겨울 모습 기록한다. 1. 스롭셔 레드 2021.12.4 스롭셔 레드 출처 : 아베크라네이쳐 스롭셔 레드는 키가 3m 정도로 자란다고 해서 끝에 심었다. 뒷쪽 망에 고정해 옆으로 풍성하게 키우는 것이 목표이다. 올 때부터 가지와 눈이 모두 풍성해 내년이 기대된다. 2. 노발리스 2021.11.27 심겨져 있는 장미가 노발리스 출처 : 로즈팜 노발리스는 우리 집에 와서 꽃도 한두송이 피었는데 연보라색의 장미는 실물로 처음 본지라 신비로웠다. 내년에도 잘 부탁해 3. 주드 디 옵스큐어 2021.12.4 주드 디 옵스큐어 출처 : 아베크라네이쳐 겨울 동안은 작은 화분에서 뿌리를 키우고 봄이 오기 직전에 옮겨 심어줄 예정이다. 사과나무 옆에 심어줄 예정 4. 섬머 메모리즈 2021.12.4 섬머 메모리즈 출처 : 로즈팜 정말 이름처럼 섬머 메모리즈를 준

사과나무 3총사가 다 모였다 [내부링크]

애기사과나무 2년간 수확 후 극강의 신맛을 경험하고 ㅋㅋㅋㅋ 식용으로는 포기하고 나니 애기사과 퇴출을 고민했었다. 부사사과와 루비에스를 들이는 결정 후 공부하다 보니 애기사과나무가 좋은 수분수 역할을 한다고 한다. 사과농장에서는 일부러 애기사과나무를 들이기도 한다고. 그래, 너희 사과3총사해라!! 2021.12.6 왼쪽부터 부사사과,루비에스,애기사과,사과대추나무 수분수역할을 충분히하라고 애기사과나무도 다른 두 사과나무 옆으로 옮겼다. 2021.12.5 루비에스 옆 키 작은 애기사과 열심히 자리잡고 있는데 자꾸 옮겨서 미안해 그치만 옮기는덴 도사라 이사해도 별로 안 힘들지?ㅋㅋㅋㅋ 2021.12.5 이제 진짜 그 자리에서 잘 자라주렴 ㅋㅋㅋ #옥상에서 #화분에서 #부사사과 #루비에스 #미니사과 #애기사과 #꽃사과 #사과나무 #키우기 #옥상텃밭 #수분수

부사사과, 루비에스 들이기 [내부링크]

우리집 옥상에 자꾸 나무가 많아지는데 이러다 감당이 안 될까 걱정이다.ㅋㅋㅋ 감나무들과 같이 들인 사과나무 2종류. 부사사과와 미니사과인 루비에스. 2021.11.26 왼쪽 부사사과, 가운데 루비에스, 오른쪽 사과대추 부사사과는 키가 2.5m는 돼보인다. 화분 키가 낮아서 저렇게 높게는 못 키울 것 같은데... 2021.11.26 게다가 좁고 긴 상자에 담겨오느라 가지도 많이 부러지고 휘어있다. ㅠ.ㅠ 2021.11.26 키는 작고 딴딴해서 훨씬 마음에 드는 루비에스 이대로 키를 많이 키우지 않고 키울 예정이다. 물론 겨우내 죽지 않는다면... ㅋㅋㅋㅋ 사과나무들도 뿌리가 부실해서 월동아닌 월동대비를 살짝 해줬다. 파이프보온재를 입히고 살짝 묶어줬다. 내년부턴 알아서 커라! 2021.11.27 아침에 옥상에 올라갔는데 부사사과 키가 크니 가지 끝에 달이 걸려 있었다 2021.12.1 며칠 뒤 위로 휜 가지들 아래로 잡아주고 큰 키는 줄여주었다. 2021.12.4 내년엔 풍성하게 자라

장미가 너무 많아져버렸네 [내부링크]

한 여름 우리집에 온 장미들은 며칠뒤 옥상으로 올렸다. 푸릇푸릇하게 잘 크는 중. 꽃이 많이 피진 않고 키가 열심히 크는 중이다. 무럭무럭 자라서 내년에 꽃밭을 부탁해 2021.8.15 앞줄 작은 화분 3개가 장미 왼쪽, 잎이 얇고 크고, 키가 큰 장미가 라 빌라 코타. 가운데, 잎이 작고 동글동글한 장미가 썸머 메모리즈. 오른쪽, 잎이 작고 좁은 장미가 엠버 썬. 2021.8.10 집에 도착 한 날 고운 자태를 보였던 엠버 썬. 며칠만에..... 2021.8.15 태양이 너무 뜨거워 칠렐레팔렐레.. 그럼 썸머 메모리즈는..? 2021.8.15 이쁘게 피나? 2021.8.15 & 2021.8.17 ㅋㅋㅋㅋㅋㅋㅋ 휴지뭉치같다.. 장미는 하루종일 땡볕에 있는 것보다 어느 정도 햇빛을 보다가 살짝 그늘에서 쉴 수 있는 환경에서 더 이쁘게 핀다고 한다. 나라도 하루종일 옥상에 서있으면 저렇게 되겠지..ㅋㅋㅋ 그래도 이름부터 강렬한 라 빌라 코타는 미모를 뽐냈다. 2021.8.17 색감부터

가드너라면 누구나 장미를 꿈꾸지 [내부링크]

올해 여름 블루베리와 무화과 옥상농사의 폭망 후 나의 심신을 달래줄 곱고 향기로운 녀석들이 집에 왔다. 원래 계획은 올해 농사 성공하고 내년에 장미를 들이고 싶었으나 내 맘대로 되는게 없으니 장미로 마음을 달래려고.ㅋㅋㅋㅋ 비시즌인 한여름에 구할 수 있는 장미 품종은 제한적이었다. 썸머메모리즈, 암베르준, 라빌라코타로 들였다. 2021.8.10 싱싱한 잎사귀들과 꽃몽오리, 그리고 벌써 핀 꽃까지 우리 콘이도 태어나서 장미향기는 처음이라 계속 근처에서 킁킁킁킁 향을 맡는다. 귀여워ㅋㅋㅋ 2021.8.10 너무 큰 화분엔 적응하기 힘들까봐 일단 조금 큰 화분에다가 심어서 해가 덜 드는 앞베란다에 뒀다. 2021.8.10 하나씩 소개를 하자면 먼저, 썸머 메모리즈. 잎이 다른 두 장미보다 더 동글동글 귀여운 느낌이다. 꽃은 몽오리만 달려왔다. 2021.8.10 두 번째, 라 빌라 코타. 성장이 좋다던데 셋 중에서도 가장 키가 커서 왔다. 꽃몽오리가 많이 보인다 잎은 좀 더 까실까실하다.ㅎ

단감나무, 대봉감나무 들이기 [내부링크]

나무묘목 파는 상점에 감나무는 2~3만원에로 팔아서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나무가 휴면기인 11~2월 사이에 나무를 심는 것이 뿌리 활착에 도움도 되고 피해도 적다고 한다. 그런데 왜 나무시장은 봄에만 문을 여는거냐고ㅠㅠㅠ 작고 소중한 꼬챙이들 지금은 비록 비루한 막대기지만 내년엔 신초가지에 감이 3개는 열리겠지? 겨우내 죽지만 말아다오... 2021.11.26 단감나무 샤인머스켓 화분에 대봉감나무묘목도 심었다. 단감보다 심한 꼬챙이 ㅋㅋㅋ 2021.11.26 2021.11.26 그리고 다음날 새벽 영하로 내려간다고 해서 너무 작은 묘목이라 걱정돼서 파이프보온재를 씌워줬다. 이렇게 하는게 맞나 모르겠지만 찬 바람만 좀 덜 맞으라고 ㅋㅋㅋ 2021.11.27 2021.11.27 그리고 며칠 뒤 들여다 보고 있는데 으잉 이게뭐지? 2021.11.30 단감나무에 젤리같은게 묻어있어서 찾아봤더니 병충해를 겪은 뒤 후유증이러고 한다. 병충해 진행중은 아니겠지...? 젤리는 깨끗하게 닦아주라고

사과대추나무 들이기 [내부링크]

2021.11.24 짠~! 쉬는 날 나무시장에 갔다. 문이 닫혀있다. ㅋㅋㅋㅋㅋ 전화해보니 봄에만 연다고 한다. 그래서 옆에 있던 작은 묘목상점에 들러 나무 구경을 했다. 사과나무2종류, 사과대추나무, 감나무2종류를 사고 싶었는데 나머지는 너무 비싸서 8000원짜리 사과대추나무만 사왔다 집에 와서 마음에 드는 자리에 심었는데 다음 날 마음에 안 들어졌다. ㅋㅋㅋㅋ 가지가 자라고 잎과 열매가 많이 달리면 처음 심은 자리는 비좁을 것 같아서 장미화단 예정이었던 자리에 심었다. 2021.11.26 가장 오른쪽 막대기가 사과대추나무 옮기는 건 퇴근하고 컴컴한데 라이트 켜놓고 옮겼다ㅠ.ㅠ 잘 옮긴거 맞겠지?ㅋㅋㅋㅋ 2021.11.26 지지대를 해줬는데 굳이 안 해도 될 것 같다. 지지대보다 대추나무가 더 튼튼해보인다. 대추나무는 가지 겨드랑이마다 뾰족뾰족한 가시가 돋아있는데 되게 귀엽다 2021.11.27 그리고 다음날 새벽이 영하로 떨어진다고 해서 상점사장님이 월동 안 해도 된다고 했지만

남부지방 무화과 월동 [내부링크]

무화과 월동온도는 최저-5도씨라고 한다. 무화과 잎이 최대한 스스로 다 떨어지고 온전히 겨울나기 준비를 할 때까지 월동준비를 안 해주려 했다. 하지만 우리집 무화과들은 1년생 삽목둥이들이고 튼튼한 엄마무화과도 작년 겨울엔 베란다에서 보내서 얼어죽을까 걱정이 되었다. ㅋㅋㅋ 2021.11.23 아직 잎을 떨구지 않은 무화과들 2021.11.26 잎이 냉해를 입었다 소심쟁이인 나는 밤온도가 영하로 떨어진다고 해서 톱이랑 신문지, 뾱뾱이를 들고 옥상에 올라갔다. 긴 가지들은 15~20cm 남겨두고 톱으로 썰고 신문지 몇장 대충 얹은 뒤 뾱뾱이 크게 잘라서 덮어주고 끈으로 날아가지 않을 정도로만 묶었다. 혹시 몰라서 작은 화분들로 뾱뾱이 끝부분 잡아주었다. 다하는데 한 10분? 걸린 것 같다. ㅋㅋㅋ 귀찮아서 그런게 아니고! 아직은 당분간 -5도씨까지 내려갈 예정이 없어서 ㅋㅋㅋ 다음날 아침 올해 처음 이불 덮은 무화과 잘 있나 구경. 2021.11.27 2021.11.27 2021.11.

남부지방 블루베리 월동 [내부링크]

우리집 블루베리 군단 따뜻한 남부지방이라서 특별히 월동이 필요하지 않지만 게으른 미래의 내가 추워서 또 겨울내내 옥상에 올라오지 않으려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ㅋㅋㅋ 간단한 조치를 취했다. 사진은 일주일 전 블루베리 잎이 조금 남아있는데 지금은 거의 떨어지고 없다. 겨울이 온 걸 블루베리들도 아나보다. 2021.11.23 북쪽 벽앞에 붙여놓은 애기블루베리들은 바람을 많이 맞지 않아서 그런지 지금도 잎이 많이 남아있다. 2021.11.23 블루베리 줄기는 추운 겨울을 나야 눈도 튼튼해지고 내년에 꽃도 많이 필거라 특별한 월동조치를 하지 않았고 작년에도 밖에 내놨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뿌리는 부직포화분에 심어놨더니 배수가 잘 되는 대신 바람만 조금 불어도 흙이 너무 빨리 건조해지고 그만큼 겨울에 취약할 것 같아서 바람도 막고 습도도 어느정도 유지하면서도 통기성은 여전히 잘 될 수 있게 할 방법을 고민했다. 김장봉투~!! 다이소에 파는 대자 김장봉투가 집에 있어 부직포 화분

6만원짜리 샤인머스켓 묘목을 사다 [내부링크]

ㅎㅎㅎㅎㅎ 우리집에 샤인머스켓이 들어왔다~ 묘목을 들이는 언제나처럼 내년엔 과실부자가 된다는 꿈을 꾸며.. ㅋㅋㅋ 샤인머스켓 묘목을 샀다. 1년생의 아주 작은 몇천원짜리 꼬챙이묘목에서 고가의 결실주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는데 엄청난 고민 끝에 결국 결정하지 못하고 남편에게 선택권을 떠넘겼다. ㅋㅋㅋ 남편은 비싼만큼의 시간을 버는거라며 사는 김에 결실주를 사는게 어떻겠냐고 했고 나는 아주 빠른 수긍과 결제 완료. ㅋㅋㅋ 며칠 뒤 퇴근하니 샤인머스켓이 집앞에 배송되어 있었다 컴컴한 밤에 라이트켜놓고 열심히 물줘가며 일단 임시로 심어줬다. 나무 자체는 크고 튼튼한데 뿌리가 너무 많이 잘려있어서 잘 살 수 있을까 걱정되었다 ㅠ 2021.11.9 안 그래도 후기에 가을에 심어 겨울을 나고 봄이 되어도 싹이 나지 않아 뽑아보니 죽어있다는 후기가 많아 걱정이 많지만 어쩌겠나.. 이미 심은걸 괘...괜찮겠지...내 6만원짜리 샤인머스켓색깔 꿈과 희망.. 샤인머스켓이 심길 대형화분을 주말에 조립하

애기사과나무 낙엽이 졌다 [내부링크]

올해도 어김없이 극강의 신맛을 선사한 애기사과나무. 찾아보니 맛은 그래도 효능이 많다고 한다. 내년엔 말려서 차로 먹거나 통조림, 음식재료 등으로 활용해봐야겠다. ㅋㅋㅋㅋ 구박만 해서 미안해... 작고 깊은 화분으로 옮긴 뒤 10월 모습. 분갈이몸살 하나 없이 잘 적응한다. 난 분갈이나 이식에는 달인인 것 같다!(...?) 가지가 쑥쑥 자라니 키작은 꼬마 묘목일 때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이쁘다. 2021.10.10 한달도 되지 않아 또 이사 감행.ㅋㅋㅋ 다 너 좋으라고 하는거야~ 괴롭히는거 아니야~ 날씨가 추워지니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2021.11.2 약 3주 후 거의 잎을 다 떨궜다. 2021.11.23 밤온도가 영하로 떨어진다고 해서 옆에 있는 무화과는 월동처리를 해줬다. 우리 튼튼한 사과나무는 혼자서 겨울 날 수 있지? 2021.11.27 올해 3월 모습에 비하면 키가 엄청 많이 커졌다 2021.3.9 #옥상에서 #화분에서 #애기사과나무키우기 #꽃사과나무키우기 #옥상텃밭

애기사과나무 꽃에서 열매로 [내부링크]

황홀한 자태를 보여준 애기사과나무 꽃 2021.4.10 몽오리부터 시작해서 2~3주 동안 청순가련 꽃파티를 보여줬다. 꽃잎이 떨어질 땐 벗꽃잎이 흩날리는 것 같다! 그리고 4월 말이 되어가니 꽃잎은 모두 떨어지고 가운데 아주 작은 동그란 사과가 착과된게 보였다. 2021.4.24 사진에 작고 빨갛게 보이는게 열매부분 하루가 다르게 빨간 열매 부분이 부풀어 올랐다. 벌들이 엄청 몰려들더니 거의 전부 착과된 듯 하다. 먹을 사과라면 여기서 몇개를 따줘서 적과를 해줘야겠지만 지난 해 맛본 사과...... 못 먹을 맛이라 그냥 뒀다.ㅋㅋㅋㅋ 2021.4.25 열매가 달리고 나면 열매 키우는 것에 집중할 것 같았는데 잎과 가지가 더 열심히 성장했다. 2021.5.1 조그만하던 사과가 조금씩 자라면서 붉은 색은 옅어지고 초록초록 청사과가 되어간다 2021.5.5. 왼쪽에 쭉 뻗어 자란 가지 보이시나요 가지도 하루가 다르게 쑥쑥 성장 중! 이 가지들을 잘 키우면 내년엔 더 풍성해지겠지?! 기대만

애기사과나무 겨울모습 [내부링크]

작년 9월 서서히 붉게 익기 시작하던 애기사과들. 그 후 빨갛게 익었는데 잠시 화분을 내려놓았더니 우리 콘이가 다 따먹어버렸다.ㅋㅋㅋㅋ 사진 찍을 새도 없이... 2020.9.21 2알 정도 남아 있길래 남편이랑 따먹어봤는데 맛이....! 맛이....!! 엄청 셔서 침샘폭발에 얼굴 모든 근육 강직 ㅋㅋㅋㅋㅋ 우리 멍뭉이는 이걸 어떻게 그렇게 맛있게 먹었지.. 하여튼 수확(?)사진은 남기지도 못하고 실외에서 화분채로 그대로 방치하면서 겨울을 보냈다. 2021.3.9 잎을 떨군 애기사과는 조용히 겨울을 났고 너무 신 맛에 충격을 먹은 나는 2주에 한 번 들여다볼까말까. 나중에 판매페이지를 다시 찾아보니 끼욜~ 제대로 보지도 않고 맛있는 미니사과를 산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우리 멍뭉이 콘이가 맛있어하니..다행이다... 2021.3.14 3월 14일 아직 한창 겨울모습을 하던 애기사과나무. 며칠만에 눈이 트이기 시작하더니 2주만에 초록초록 봄의 전령이 내려앉은 모습!! 2021.3.

애기꽃사과나무 첫만남 [내부링크]

작년 7월 끝자락에 이사 후 정리가 끝나자마자 나는 또 폭풍 식물쇼핑을 해버렸다. ㅋㅋㅋ 2020.8.4 왼쪽에서 두번째가 애기사과나무 정신 놓고 폭풍쇼핑을 하면 언제나 그렇듯 뭐사는지도 모르고 굉장히 합리적인 척 하면서 이것 저것 장바구니에 담았다. ㅋㅋ 그러다가 "애기사과나무" 라는 걸 보게 됐고 판매페이지에 이 사진을 보고 반해버림 무려 19800원이나 하는데 충동구매가 그렇듯 그냥 사버렸다. ㅋㅋㅋㅋ 아무 정보도 없이 사서 분갈이하고 키우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잘 자랐다. 2020.8.22 너무나 당연하게도 성장은 눈에 보이지 않았고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주기만 계속 했다. 2020.9.1 2020.9.8 어느 날 초록초록했던 사과에 붉은 빛이 돌기 시작했다! 2020.9.21 오 예 ~ 익는다 ~ #화분에서 #애기사과키우기 #꽃사과키우기 #애기꽃사과묘목 #옥상텃밭

무화과의 새 집 [내부링크]

한 해 동안 옥상텃밭을 꾸려나가면서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 공부를 많이 했다. 책도 많이 읽고 검색은 물론, 유투브로도 많이 찾아보고 그렇게 꾸준히 공부하다보니 문제점과 개선방안들이 많이 보였다. 그러다가 이거다!싶은 유투브 채널을 발견했는데 '이세계농부'님이었다 당시엔 영상이 5개뿐인 1달된 신생채널이었는데 하나씩 보다보니 '이 채널이 바로 내가 찾던 곳이다!' 싶었다. ㅋㅋㅋ 화분 만들기, 흙만들기에 대해 여쭤보니 너무나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또 감동 그래서 탄생하게 된 신상화분!! 2021.11.2 이 큰 변화가 무화과 때문만은 아니었지만 가장 성공하고 싶었던 게 무화과였기 때문에 1등으로 무화과나무들을 옮겨심어놓았다. 가장 비실비실한 놈들은 제외하고 총 5그루! 옮겨심은 날은 너무 설레여서 잠도 안 왔다! 2021.11.23 한달 지켜본 결과 자리를 잘 잡아나가는 것 같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니 잎을 떨구기 시작한다. 2021.11.23 우등생 5그루를 골라 심었는데 나 내년

10월의 무화과 [내부링크]

단 3개지만 천상의 맛을 보여준 무화과... 열매는 그 뒤로 더 열리지 않았고 성장도 거의 없다시피 했다. 2021.10.10 잘 자라봤자 1m될까말까 ㅠ.ㅠ ㅋㅋㅋ 가을이 되니 아래쪽 잎을 떨어졌고 잎 몇몇개는 갈변된게 뿌리가 건강하지 못한게 보였다. 2021.10.10 왼쪽으로 보이는 난쟁이 무화과 3형제는 거의 4달동안 저 상태에서 더 안 컸다. 너네는 퇴출이야!! 올해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옥상 새단장을 했다! ① 유기물을 풍부하게 ② 깊이,넓이 충분하게 ③ 배수도 잘 되고 물도 잘 보존하게 등등 개선할 조건들을 잘 고려해서 2021.11.2 짜자잔~ 유투브 '이세계농부'님의 영상을 보고 문의해서 만든 화분! (존경합니다) 다음에 계속 #옥상에서 #화분에서 #무화과키우기 #옥상텃밭

무화과의 수확하기 [내부링크]

망한 올해 무화과 농사~ 8월이 되도록 성장은 너무나도 더뎠고 그 원인은 사실 90%가 못난 주인 때문이다ㅠ.ㅠ 2021.8.15 너무 더운 날씨 때문에 옥상 올라가는 것조차 귀찮았고 매일 줘도 모자란 물을 간간히 내리는 비에 의존하다가 아 좀 심하게 안 줬다 싶을 때만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올라가 휘휘얼른 주고 내려왔다. 미안해!!!!!!! 2021.8.15 모체 무화과임에도 달랑 열매 한 개ㅠ 2021.8.15 가장 왼쪽 제일 크게 자란 삽목둥이에 열매 두개.. 2021.8.15 이 삼총사는 거의 뭐 안 자랐다고 보면 된다. 물만 줘도 쑥쑥 큰다는 무화과를 이렇게 못 키우다니ㅋㅋ 2021.8.17 그래도 물을 말려서그런지 수확한 무화과 3개가 모두 꿀맛꿀맛 대꿀맛이었다 올해 먹어본 과일 중 가장 맛있을 정도로..!! 마트에서 파는 무화과와는 차원이 아주아주 다르다!! 홀라당 따먹어서 사진은 없다..ㅎㅎㅎ 내년엔 심기일전! #옥상에서 #화분에서 #무화과키우기 #삽목무화과 #1년성장기

무화과 열매가 달렸다 [내부링크]

난쟁이 무화과가 얄미워 소홀히 하다가 어느 날 들여다 봤더니 열매가 달려있었다. 모체 무화과에 한 개, 2021.6.19 삽목해서 키운 무화과에 두 개. 2021.6.19 오메, 이게 무슨 일이여 완전히 포기하고 있었는데 3개나(?) 달리다니! 앞으로도 막 주렁주렁 달리는 거 아니야?! 아니요. 올해 무화과는 딱 3개 따먹었습니다. 한 해 무화과를 키우고 보니 잘못했던 점 몇 가지를 발견했다. 반성의 의미로 공유해본다. ① 삽목둥이들을 4월 초에 옥상화분에 심었다. 모체무화과에 싹도 안 난 시기에 너무 이르게 실외로 옮겼다. 약하게 냉해를 입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② 지름 40cm, 높이 40cm인 부직포 화분에 얕게 심었다. 흙을 채우고 무화과를 심고 물을 반복적으로 주고 보니 흙 높이가 많이 낮아 거의 20cm 밖에 되지 않았다. ③ 증발이 잘 되는 부직포화분인데 물을 너무 조금 줬다. 무화과는 물을 엄청 좋아하는데, 귀찮아서 물을 자주 주지 못했다. 여름엔 더 많이 줘야하는데,

무화과야.. 무화과야... [내부링크]

성장에 시련을 겪고 있는 무화과 이야기를 이어서 해보자면.. 2021.5.5 이렇게 다른 식물을 키우는 화분에 무화과가 얹혀있는 느낌.. ㅋㅋㅋㅋ 그래도 어떻게든 크겠지 싶어서 방치했더니 2021.5.21 무...화과가.... 보이시나요... 2021.5.21 그래도 여긴 좀 보이네.... 2021.5.21 너만은 잘 자라줄거지......? 이와중에 야속한 한련화는 이쁘기만 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6월이 됐는데 뭔가 이상하다. 2021.6.1 이상해. 왜 이렇게 작지? 열매도 왜 안 나지? 2021.6.1 삽목한 무화과들도 왜 이렇게 작지?? 왜? 2021.6.1 한련화가 햇빛 가릴까봐 저만치나 꾹꾹 눌러 넘겨놨는데 넌 4월 모습 그대로다? 허허허 난 이 때 깨달았다. 올해 무화과 농사는 꽝이구나~! 에헤라디야 #옥상에서 #화분에서 #무화과키우기 #삽목무화과 #성장저조 #옥상텃밭

토마토·방울토마토 키우기(1) [2022 결산] 파종부터 수확까지 (사계절 봄여름가을겨울 모습) [내부링크]

설날 음식을 잘못 먹었는지, 과식해서인지 배탈이 나서 이틀 동안 고생을 좀 했다.ㅋㅋ 맛있는 걸 너무 많이 먹은 탓이겠지.ㅠ ㅋㅋㅋ 오늘은 2022년 옥상텃밭의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키우기 결산이다. 너무 길어져서 두 편으로 나눠서 올리는데 그래도 스압주의..ㅎㅎㅎ (재밌게 봐주세요!) 파종 및 육묘, 정식 2월 말경 다른 씨앗들과 함께 토마토, 방울토마토 씨앗도 파종 트레이에 파종했다. 20220228 토마토·방울토마토 키우기 파종 어떨 땐 내가 봐도 심히 부지런하고, 어떨 땐 내가 봐도 왜 이리 게으른가 싶은 나란 사람.ㅋㅋㅋ 파종 트레이에 몇십 개가 넘는 씨앗을 일일이 파종하는 나 자신이 스스로도 대단하다. 지금 하라면 귀찮아서 못한다고 손사래칠 일이지만, 2월이 되면 또 하고 있을 나. ㅋㅋㅋ 난 모종보다 씨앗이 좋단 말이지. 20220322 토마토·방울토마토 키우기 육묘 열심히 한 달간 키우면 이렇게 코딱지만큼 자란다. 추우면 발아나 성장을 하지 않아서 따뜻한 방 안에서 L

토마토·방울토마토 키우기(2) [2022 결산] 파종부터 수확까지, 토마토 삽목 (사계절 봄여름가을겨울 모습) [내부링크]

토마토 & 방울토마토 키우기 2022년 결산 두 번째 이야기. 이전 편 ! [2022 결산] 토마토·방울토마토 키우기(1) 파종부터 수확까지 (사계절 봄여름가을겨울 모습) 설날 음식을 잘못 먹었는지, 과식해서인지 배탈이 나서 이틀 동안 고생을 좀 했다.ㅋㅋ 맛있는 걸 너무 많... blog.naver.com 이어서 계속! 토마토 식구 늘리기 7월 말 쯤 계속해서 똑같은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만 먹는 게 지겨워져서 다양한 외국품종 토마토 씨앗을 샀다. 어차피 씨앗은 다음 해에 파종할 수 있지만 판매자님이 곁순을 함께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얼른 주문했다.ㅎㅎ 20220731, 20220731, 20220803 토마토·방울토마토 키우기 토마토 물꽂이 씨앗 다섯 종류 구매했는데, 20가지 보내주시는 판매자님 클라스. 사랑합니다. ㅋㅋㅋ 곁순도 토마토농장 해도 될 정도로 많이 보내주셨다. 곁순들은 물꽂이로 뿌리를 내려주었다. 20220803, 20220803, 20220808 토마토·방울토마토 키

명이나물/산마늘 키우기 사계절 [2022 결산] 수확시기, 수확방법 (봄여름가을겨울 모습) [내부링크]

오늘은 우리 집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명이나물 장아찌, 아니 명이나물(산마늘) 키우기 2022년 결산. 명이나물 키우기는 난이도가 매우 매우 쉬움이 아닐까. 한 해 동안 신경 쓸 게 거의 없다. 이른 봄에 잎을 올려 수확하고 나면 여름 가을 겨울은 거의 돌볼 게 없기 때문. 명이나물 키우기의 단점은 일 년에 수확을 단 한 번만 할 수 있다는 것. 올라온 잎을 수확하고 나면 그다음 해까지 다시 잎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심겨있는 화분의 너비 대비 수확량이 극악무도하다는 것이 좀 아쉽다. 그래도 명이나물 장아찌 만들어서 먹고 나면 그 맛 때문에 포기할 수가 없다. ㅎㅎㅎ 시작! 1월 20220131 명이나물 · 산마늘 키우기 ㅋㅋㅋㅋㅋㅋ 1월 명이나물 사진이 없어서 똥 싸는 콘이 찍은 사진에 나온 명이나물 화단. 오른쪽의 낮은 회색 화단이 명이나물을 키우는 화분이다. 2월 20220219 명이나물 · 산마늘 키우기 새순 1월에도 흙을 살살 파보면 명이나물의 초록 싹이 보이지만 2

강아지구강관리 펫티튜드 멘탈바이옴 구강유산균 [내부링크]

저녁마다 열심히 양치질을 해줘도 걱정되는 구강 관리. 나이가 많이 들어서 치석과 치주염으로 고생하는 우리 토실이는 근처에서 숨만 쉬어도 입 냄새가 어마어마하다.ㅎㅎㅎ 콘이도 치석이 많이 생기기 전에 열심히 양치를 해주고 있지만 구강 내와 장내에 세균 불균형이 오면 구취도 심해지고 정서에도 좋지 않다고 해서 강아지 구강관리 유산균을 챙겨주고 있다. 펫티튜드 멘탈바이옴 강아지 구강유산균 펫티튜드 멘탈바이옴 강아지 구강유산균은 건강한 구강에서 얻은 특허 균주 2종을 포함한 유산균이다. 구강 유해균을 억제하고 구강에 건강한 미생물총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을 여러 실험을 통해 인정받았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구강 내에 건강한 미생물 환경이 조성되어야 충치나 치주염 발생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양치를 좋아하지 않아 매일 꼼꼼히 닦아주기 힘든 콘이에게 꼭 필요한 유산균이라고 생각했다.ㅎㅎ 또한 사람도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지면 뇌 기능에 영향을 미쳐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치매 가능성이 높아지는

항산화앰플 닥토브 펩타 바이옴 안티옥시던트 사가엑스-프로 비건 앰플 [내부링크]

예전에 리뷰한 적 있는 닥토브 핸드크림.ㅎㅎ 이 핸드크림을 3 달 사용해 보니 만족도가 높아서 이번에 닥토브 앰플도 주문했다. 닥토브 비니페라 바이옴 비건 핸드크림 날씨가 차가워지며 피부가 건조해지는 요즘. 여름엔 게을리하던 피부 보습도 다시 신경 써야 하는 시기가 ... blog.naver.com 이름이 무지하게 긴 닥토브 펩타 바이옴 안티옥시던트 사가엑스-프로 비건 앰플.ㅋㅋ 오메, 이름만 좀 짧으면 좋겠어유. 부르기 너무 힘들어유.ㅋㅋㅋ 닥토브 펩타 바이옴 안티옥시던트 사가엑스-프로 비건 앰플 닥토브는 내가 믿고 쓰는 화장품 중 하나이다. 전성분 EWG green 등급에 알러지 Free인 건 물론이고, EVE VEGAN 인증도 완료한 제품만 만드는 닥토브. 이 닥토브 펩타 바이옴 안티옥시던트 사가엑스-프로 비건 앰플.. (헥헥)은 미백과 주름 개선 이중 기능성 앰플이다. 비타민나무수가 20.25% 들어있는데, 이는 항산화 기능을 높이고, 피부 탄력을 유지해 노화를 방지해 주고

건성샴푸 아르베 릴렉스 45 약산성 두피케어샴푸 후기 [내부링크]

예전에 리뷰했던 지성두피샴푸 아르베 프레시 55 약지성 샴푸. 두피샴푸 약산성샴푸 아르베 프레시55 후기 오랫동안 액체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고체샴푸바만 사용해왔다. 이유는 다양한 샴푸를 도전했음에도 내 두피... blog.naver.com 이걸 사용하면서 만족도가 거의 100점.ㅎㅎㅎ 그래서 두피 컨디션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게 아르베의 건성두피샴푸 릴렉스 45 약건성 샴푸도 구매했다. 두피는 극단적으로 건성 혹은 지성으로 나뉘기보다는 외부 환경이나 식습관, 생활 패턴에 따라서 약건성과 약지성을 오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먼저 사용하고 있던 아르베 프레시 55 샴푸는 두피의 유분을 깨끗하게 딥클렌징하고 시원하게 쿨링시켜 열감을 내려주는 샴푸였다면 아르베 릴렉스 45 샴푸는 두피가 건조해서 진정이 필요하고 촉촉하고 산뜻하게 세정을 원할 때 사용하는 샴푸이다. 아르베 릴렉스 45 약건성 샴푸 건성샴푸 약산성샴푸 민감성샴푸 비닐 사용 없이 종이로만 이루어진 패키지. 심플하고 차분한

삼채 키우기 사계절 / 삼채장아찌 [2022 결산] (봄여름가을겨울 모습) [내부링크]

명이나물 장아찌만큼 우리 집 인기 메뉴인 삼채 장아찌! 이미 올해 삼채 장아찌 예약자들이 줄을 서있다. 작년에 삼채 장아찌를 맛본 가족, 친구들은 이거 더 많이 키워서 더 많이 달라고.ㅋㅋ 명이나물과 달리 일 년 내내 수확도 할 수 있는 삼채는 좁은 화분에서도 풍성하게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채의 이름은 달고 쓰고 매운 3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삼채라 불린다는 설도 있고, 삼의 맛이 난다고 해 삼채라는 설도 있다. 2022년 삼채 키우기 사계절 결산 시작합니다. 3월 - 새순 20220327 삼채 키우기 새순 20220328 삼채 키우기 새순 명이나물보다 한 달 늦게 3월 마지막 주가 되어 싹이 올라왔다. 반가워, 삼채!! 참고로 삼채는 부직포 화분 2군데에서 키우고 있다. 4월 - 성장 20220416 삼채 키우기 잎 성장 하루가 다르게 폭풍 성장하는 4월의 삼채. 삼채 화분에 풀 두 개는 정체를 몰라서 그냥 뒀는데, 알고 보니 망초였다는.. ㅋㅋㅋ 우리 콘이가 뜯어먹기

애기꽃사과나무 키우기 사계절 [2022 결산] (봄여름가을겨울 모습) [내부링크]

휴대폰 메모리가 가득 차서 사진 약 25,000장을 전부 컴퓨터로 옮기고, 그중 2022년 사진 약 8,000장을 또 따로 모으고, 옥상텃밭 사진 5,000장을 추려 정리했다. 와우.. 무슨 사진을 이리도 많이 찍은 걸까. 백수의 시간 보내기는 정말 하찮고도 즐겁다. ㅋㅋㅋ 사진을 정리했더니 너무 개운- 더 늦기 전에 2022년 옥상텃밭·옥상정원 사진 결산을 올린다. 우리 집 사과나무 3총사 부사, 루비에스 미니사과, 애기꽃사과. 첫 번째는 애기꽃사과나무. 애기꽃사과나무 키우기의 사계절 (애기사과/꽃사과) 애기꽃사과나무는 애기사과, 꽃사과로도 불려서 이름이 많다. 우리 집에서 키우는 이 애기꽃사과는 관상용이고, 식용 가능하나 매우 시고 떫어서 안 먹는 게 좋다. 맛봤다가 온 얼굴 근육 운동할 수 있음.ㅋㅋㅋ 애기꽃사과의 가장 큰 특징은 꽃이 너무너무 예쁘다는 것과 다른 사과나무의 수분수가 되어준다는 점이다. 20220327 애기꽃사과나무/애기사과나무/꽃사과나무 새순 3월 마지막 주가

루비에스 미니사과 &부사 사과나무 키우기 사계절 [2022 결산] (봄여름가을겨울 모습) [내부링크]

두 번째 2022년 옥상텃밭·옥상정원 사진 결산! 우리 집 사과나무 3총사 중 부사, 루비에스 미니사과의 일 년 모습이다. ↑ 이런 모습이었다면 참 좋았겠지만 재작년 가을에 심은 두 사과나무는 작년 한 해는 당연하게도 열매는 보여주지 않았다. ㅎㅎ 올해는 열매 4개 정도는 기대해 보는 중! 루비에스 미니사과나무 & 부사 사과나무 키우기의 사계절 시간 흐름에 따라 루비에스와 부사를 함께 보여주고 싶어서 두 나무가 헷갈릴 수 있음 주의! ㅋㅋ 20220327,28 루비에스 미니사과나무 새순 발아 재작년 가을에 심을 당시 겨울 동안 적응 못하고 죽을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3월 마지막 주 애기꽃사과 순이 트일 때 루비에스와 부사도 다행히 눈이 트여 초록초록 새순을 보여줬다. 루비에스는 미니사과라 그런지 부사에 비해 눈도 쪼매난 느낌.ㅋㅋ 사진 왼쪽 오른쪽을 보면 하루 만에 눈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는지 알 수 있다. 20220328 부사 사과나무 새순 발아 부사도 같은 시기 눈이 터지기 시작

무화과나무 키우기 사계절 [2022 결산] (봄여름가을겨울 모습) [내부링크]

사진 5,000장을 전부 정리해 두고 나니 이렇게 일 년 결산 포스팅은 하나도 힘들지가 않다. 오히려 재미있고 즐겁다. ㅋㅋ 한 해를 돌아보며 매일 하나씩 쓰는 재미가 쏠쏠하다.ㅎㅎ 오늘은 2022년 무화과나무 키우기의 일 년 모습이다. 3월, 4월 20220328 무화과 키우기 새순 3월 말이 되니 사과나무가 싹틀 때 무화과나무도 새순이 트이기 시작했다. 작고 귀여운 초록 새순.ㅎㅎ 가드너라면 누구나 설레는 이 순간. 20220407 무화과 키우기 새순 4월이 되어 무화과나무들이 빠른 속도로 새순을 키워나갔다. 20220416 무화과 키우기 새순 하루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중. ㅎㅎ 4월에는 종종 들여다보며 키우지 않을 새순을 솎아주었다. 손으로 꾹 누르면 톡톡 떨어지는 손맛이 있다. 20220423 무화과 키우기 봄 새순이 보인 지 3-4주 만에 이만큼이나 자랐다. 5월 20220505 무화과 키우기 가지 성장 21년 이른 봄 삽목을 해 옥상에 심었을 땐 한 해 동안 키가 자라지

티트리오일 사용방법 62LAB 100% 비건 유기농 티트리오일 [내부링크]

에센셜 오일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나. ㅎㅎ 집에 10가지도 넘는 에센셜 오일을 구비해두고 다용도로 사용한다. 여름에는 스프레이에 물과 시트로넬라와 티트리오일을 담아 방충제로 뿌리고 세탁실에는 라벤더와 만다린 오일은 두고 건조기 돌릴 때 몇 방울 떨어트려준다. 비누 만들 때에도 페퍼민트나 로즈 오일을 사용하기도 하는 등 에센셜 오일은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 그중에서도 없어선 안 될 에센셜 오일 중 하나가 티트리 오일이다. 바디 버든을 줄이기 위해 화장품도 최소화했지만 그럼에도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피부 트러블에는 티트리 오일만 한 게 없기 때문.ㅎㅎ 62LAB 티트리오일 비건화장품 USDA인증유기농화장품 티트리오일도 다른 에센셜 오일처럼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피부에 직접 바르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100%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내 마음에 쏙 들어온 62LAB 100% 유기농 티트리오일. 62LAB 티트리오일은 유리병이 깨지지

무설탕 사과청 만들기, 사과청 활용 홈카페음료 (알룰로스사과청 무설탕과일청 만드는 방법 에리스리톨 활용) [내부링크]

어제에 이어 오늘은 사과 소진하기 위해 사과청을 만드는 포스팅이다. 사과잼 만들기는 아래에서 무설탕 사과잼 만들기, 꿀팁! (알룰로스사과잼 무설탕잼 만드는 방법) 과일은 원래 샀을 때 다 먹어야하는데, 쟁여둔다고 미리 많이 사면 좀 먹다가 질려서 냉장고에 그대로 방치... blog.naver.com 이제 백수가 된 나는 더욱더 집에 찰싹 붙어있기 때문에 온갖 음료를 만들어 마시는 중. ㅋㅋㅋ 그런데 이런 것도 하루에 서너 잔 마시다 보면 금방 포동포동 해지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무설탕으로 만드는 편이다. 엄청 맛있겠쥬?! 이거슨 고급 지고 달달하고 우아한 맛이다 살찔 걱정 덜 할 수 있는 무설탕 사과청 만들기 시작- 아래에 사과청 활용 음료 만들기도 알려드림.ㅎㅎ 무설탕 사과청 [재료] 사과 알룰로스 (에리스리톨) 레몬즙 사과 세척 무설탕 사과청 만들기 사과잼 만들 때와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세척해 준다. 식초물에 담가두고 깨끗하게 헹궈주었다. (사과잼이랑 사과청을 동시에

위키드랩 핑크구미베어 너무 귀엽고 맛있는 비타민젤리 임산부영양제 [내부링크]

'위키드랩의 귀여운 핑크구미베어를 아시나요?' ㅋㅋㅋ 맹하게 생긴 귀여운 핑크구미베어. 이것은 사실 멀티비타민 비타민젤리이다. 오늘 리뷰할 영양제가 바로 이 핑크구미베어다. 위키드랩 위키드랩 www.wkdlab.com 위키드랩 핑크구미베어 임산부영양제 멀티비타민 비타민젤리 쨍한 색의 위키드랩 패키지. 초큼 눈부시고 무지하게 예쁘다. 위키드랩 핑크구미베어가 뭐냐 하면 비오틴 일일 권장량이 무려 5000%(오타 아님)가 들어있는 비오틴 특화 멀티비타민 구미다. 비오틴만 들어있는 제품 중에선 고함량이 있을지 몰라도 종합비타민 중에선 비오틴이 이렇게 많이 들어있는 걸 보지 못했는데 위키드랩 핑크구미베어는 비오틴을 꽉꽉 담았다. 그리고 멀티비타민답게 비오틴뿐만 아니라 필수 비타민들이 고르게 담겨있다.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C, 비타민B5(판토텐산), 비타민B6, 비타민B12, 엽산, 요오드 등. 그리고 위키드랩 핑크구미베어는 국내 최초로 국제비건 BeVeg 인증을 받은 식물성

1월 옥상텃밭&옥상정원, 겨울의 조용한 아름다움 [내부링크]

오랜만에 옥상텃밭/ 옥상정원의 모습을 담아봤다. 백수가 되니 평일 오후에 옥상에서 쉴 수도 있고 세상 살 맛이 나는구나- 20230111 1월의 겨울 옥상텃밭 #옥상텃밭 #옥상정원 #겨울 #1월 피검사를 했을 때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하던데 선생님, 저 매일 이렇게 광합성하면 비타민D가 곧 넘치겠죠? 허허 한낮에는 잠깐씩 따뜻하다. 20230111 사랑스러운 시바 콘이 #시바견 콘이도 엄마가 백수가 된 덕에 매일 낮산책도 즐기고, 옥상 라이프도 즐기고 팔자가 조금 더 폈다. ㅋㅋ 20230111 1월의 겨울 옥상텃밭 낮에는 이렇게 따뜻한데 그래도 겨울은 겨울인지라 여전히 옥상은 허전하다. 무척 따뜻한 색감에 비해 모두 휴면 중인 식물들. 20230111 익지 못해 그대로 방치한 수세미 #수세미 수세미를 설거지용 수세미로 사용하기 위해서 익고 난 후 바스라거리도록 마르면 수확하려 했는데, 과육이 가득 들어있는 상태에서 얼어버렸었다. 방치한 결과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속 상태가 좋

보떼닉 어성초비누 촉촉한 저자극 진정 올인원바 [내부링크]

피부에 열감이 있거나 염증으로 인한 트러블이 생길 땐 수분과 영양을 먼저 제공하여 진정시켜 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피부 진정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식물이 어성초. 물고기 냄새가 난다고 하여 어성초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어성초의 피부 진정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을 가득 담았지만 어성초향 대신 달콤한 향기가 너무 좋은 보떼닉 올인원바 어성초비누 후기이다. 보떼닉 올인원바 어성초비누 패키지 무슨 일? 비닐 완충재나 패키지 대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 패키지이다. 종이 재질이 주는 느낌과 차분한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보떼닉 어성초비누에는 올인원바, 샴푸바, 컨디셔너바, 스크럽바가 있는데 나는 얼굴부터 발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바를 골랐다. 피부 트러블은 얼굴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팔, 가슴, 등에도 잘 생길 수 있어서 어성초비누로 유수분 균형을 맞춰 피부 진정 관리를 할 수 있다. 사각사각 종이 느낌. 안쪽 포장지도 너무 예쁨.ㅋㅋ 어성초에 들어있는 쿠에르치트린 성

2023 옥상텃밭&정원 계획 (feat.퇴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 글을 봐주시는 여러분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농사 얘기를 하기 전 먼저 빅뉴스가 있습니다. 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했던 "퇴사"를 드디어!!! 드디어!!!!! 했습니다. ㅎㅎㅎ 짝짝짝짝- ㅋㅋ 20221231 안녕 므싯게 도비 배경화면 해두고 왔지요. 내가 이걸 하다니.ㅋㅋㅋㅋ 네. 도비는 자유예요!!! 일하던 곳에서 많이 배려해 주신 덕분에 12월 말을 끝으로 일을 끝내고 1월 1일에 저는 자유로운 도비가 되었습니다. 20221231 그동안 고마웠어 함께 일했던 분들께 마음을 담아 편지도 남기고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도 받고 제가 떠나는 것에 아쉬워해주고 슬퍼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뭉클한 마음으로 인사를 남기고 왔습니다. 그래도 내가 이곳에서 잘 지내고 있었구나 하고 조금은 안심했어요. 그리고 일주일 동안은 오랫동안 일하는 몸과 마음이었던 나를 휴식 상태로 돌려놓고 적응하는 기간을 가졌습니다. 집에 있으니 역시 너무너무 좋네요.ㅋㅋㅋ 인생에서 큰 전

[웨이즈커피/커피원두도매] 맛이 깊은 블렌딩 원두 [내부링크]

어디 또 맛있는 원두 없나- 하고 기웃기웃거리는 요즘. 왜냐하면 커피 마시는 양을 최소로 줄이는 습관을 들이고 있어서 한 잔을 마시더라도 제대로! 맛있는!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ㅎㅎ 커피원두도매를 하는 웨이즈커피 온라인몰에서 블렌딩 원두를 주문했다. 웨이즈커피 블렌딩원두 커피원두도매 서울 홍대에 웨이즈커피의 다양한 원두를 맛볼 수 있는 카페가 오픈했다고 한다. 웨이즈커피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46길 42-20 2층 하지만 우리 집에서 머나먼 곳이라 가볼 수 없으니 온라인몰에서 마셔보고 싶은 원두를 대신 구매하는 걸로 만족하기로.ㅎㅎ 웨이즈커피에는 10가지나 되는 웨이즈커피만의 블렌딩원두를 판매한다. 그중 카페인에 약한 사람이나 임산부도 마실 수 있는 디카페인 원두도 있다. 커피원두도매 전문이니 만큼 다양한 종류의 블렌딩원두가 있어 골라서 주문할 수 있다. 내가 고른 블렌딩 원두는 코스타리카 레드 허니. 코스타리카 레드 허니 블렌딩 원두는 깔끔한 맛의 코스타리카 원두가 메인 원두이고

프랑스에서 온 [라코벳 프랑스 사봉 드 마르세유] 자연유래 99.7% 황실비누 사용 후기 [내부링크]

프랑스에서 온 라코벳 프랑스 사봉 드 마르세유 황실비누 후기 황실비누 답게 예쁜 패키지에 한 번 반하고, 사용해 보고 또 반한 라코벳 프랑스 사봉 드 마르세유 비누. ... blog.naver.com 예전에 한 번 사용해 보고 리뷰한 적이 있는 라코벳 프랑스 사봉 드 마르세유 비누. 비누의 용량도 큰 데다 올리브오일로 만들어진 극강의 촉촉함과 저자극 사용감으로 굉장히 만족스럽게 사용했다. 이 큰 용량을 다 사용함.ㅋㅋ 예전엔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했는데, 이제 카카오톡 선물하기로도 구매할 수 있어 구매해 보았다. 예전 리뷰 때 영상 라코벳 프랑스 사봉 드 마르세유 프랑스 황실비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를 하면 선물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바로 선물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고 고급 진 종이가방에 매뉴얼과 비누, 비누망이 함께 들어서 배송이 온다. 라코벳 프랑스 사봉 드 마르세유 비누는 백화점에도 입점되어 있고, 홈쇼핑에서도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있는 비누이다. 라코벳 프랑스 사봉 드

무설탕 사과잼 만들기, 꿀팁! (알룰로스사과잼 무설탕잼 만드는 방법) [내부링크]

과일은 원래 샀을 때 다 먹어야하는데, 쟁여둔다고 미리 많이 사면 좀 먹다가 질려서 냉장고에 그대로 방치하게 된다. ㅎㅎ 우리 집 사과도 몇 달을 그렇게 방치됨.. 그런데 사과 과수원 딸래미인 내 친구가 연락 와서 1월 안으로 사과를 잔뜩 들고 오기로 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사과를 싹 다 먹어놓기로 약속했다. ㅋㅋ 사과잼 때깔이 영롱하지유? 그래서 무설탕 사과잼과 사과청을 만들기로! 잼 만들 때 팔 안 빠지는 꿀팁과 색이 고운 잼 만드는 꿀팁 대방출.ㅋㅋㅋ (무설탕 사과청 만드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그것도 봐주세요-ㅋㅋ) 무설탕 사과잼 (겁나 맛있음) [재료] 사과 알룰로스 레몬즙 물 조금 사과 세척 무설탕 사과잼 만드는 방법 먼저 사과를 깨끗하게 세척한다. 껍질까지 모두 사용할 것이기 때문. 과일을 세척하는 방법에는 베이킹소다, 식초, 1종주방세제, 과일전용세척제 등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나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어준 뒤 식초물에 담가둔다. (어디 최근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임신준비엽산&남자엽산 [더폴릭포마미&대디] [내부링크]

임신 준비를 시작했다고 하면 누구나 해주는 말. "엽산은 챙겨 먹고 있어?" 임신 시 가장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엽산 영양제 챙겨 먹는 것.ㅎㅎ 중요한 것은 예비엄마만 챙겨 먹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예비아빠도 함께 꾸준히 먹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예비엄마와 예비아빠에게 꼭 필요한 성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임신준비엽산과 남자엽산 '더폴릭포마미&대디'이다. 더폴릭포마미&대디 임신준비엽산, 남자엽산 더폴릭포마미&대디는 이렇게 예쁜 선물상자에 담겨 배송이 온다. 뭐야, 설레게 선물 받는 기분이잖아-.ㅎㅎㅎ 임신 준비하는 친구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패키지이다. 열어보면 예비엄마를 위한 더폴릭포마미, 예비아빠를 위한 더폴릭포대디가 가득 담겨있다. 나는 이런 과대포장 전혀 없는 컴팩트하고 꽉 찬 구성이 좋더라. 손잡이를 위로 당겨 올리면 구성품이 쏘옥 하고 나온다. 여자를 위한 임신준비엽산 50캡슐이 들어있는 상자 2개, 남자를 위한 남자엽산 50캡슐이 들어있는

[고소하고 달콤한 아로스티레 브라질원두] 당일로스팅 향좋은커피 (카페원두납품 원두추천) [내부링크]

밥은 안 먹어도 커피는 챙겨마시는 나..ㅋㅋ 하루에 한 잔은 꼭 챙겨먹는 편이다. 홈카페 원두로도, 캠핑 원두로도, 카페 납품 원두로도 유명한 아로스티레 원두. 오늘은 아로스티레 원두에 대해 리뷰해보겠다. 아로스티레 원두 - 브라질 세하도 아로스티레는 오후 1시 이전에 주문하면 주문과 동시에 로스팅하여 갓 볶은 신선한 원두를 당일발송해 준다. 커피 원두는 신선함이 최고 아니겠음?ㅎㅎㅎ 그래서 나처럼 홈카페용으로 마시는 사람 뿐 아니라 사무실커피머신용으로도 많이 구매하고 카페 납품도 많이 한다고. 독일 명품 프로밧 로스터기를 사용하여 로스팅해 커피 맛이 훌륭하고 일정한 장점이 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부담없이 커피를 즐기기에도 딱 좋다. 아로스티레 원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나는 고소한 커피를 좋아해 브라질 세하도를 골랐다. 주문했던 날짜가 12월 21일이었는데, 갓로스팅한 원두를 받아서 매우 만족스러움.ㅎㅎ 정확한 리뷰를 위해 2주 정도 여러 방법으로 커피를 내려 마셔보고 포스팅

라루에뜨 마르세유 천연비누 고급 프랑스 올리브오일 저온숙성 비누 [내부링크]

비누를 리뷰해오면서 한 번도 바디워시를 리뷰한 적이 없단 사실.ㅎㅎ 몸에 닿는 것인 만큼 나는 비누에 진심이다. 바디워시나 클렌징 폼을 사용해오면서 불만족스럽거나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천연비누로 바꿔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라루에뜨 프리미엄 마르세유 비누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황실비누에 관한 칙령을 내렸는데, 그 까다로운 제작 과정과 336시간이 넘는 제작시간을 지켜 만든 비누를 '마르세유 비누'라고 한다. 라루에뜨 마르세유 비누에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이 72% 이상 함유되어 있어 보습력이 뛰어나고 거품이 풍성하다. CP 공법으로 비누를 만들어 720시간 동안 숙성기간을 가져 열로 인한 영양성분 파괴가 없고 긴 숙성과정에서 천연 글리세린이 생성되어 피부에 자극이 적고 더욱 촉촉한 비누가 탄생한다. 비누를 만드는 데 대량으로 사용되는 저렴한 팜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팜유를 만들기 위해 매년 대규모로 손상되는 산림 피해를 줄이고자 했다. 천연 글리세린이 비누의 보습력을 뛰어나

임산부차 디카페인 이지맘루이보스티 [내부링크]

올해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2세'이다. 딩크족으로 살아오던 우리 부부에게 작년부터 큰 바람이 불었고 인생을 뒤흔들(?) 결심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아이를 키우기로 한 것이다. 요즘은 그래서 꾸준히 운동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중이다. 커피랑 차를 워낙 좋아하는 나라서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나 음식을 완전히 끊지는 못하지만 임신 준비를 위해 몸 관리를 하면서 디카페인 음료나 차를 평소보다 즐겨 마시는 중이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이지맘 루이보스티.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쏙 드는 액상차다. 이지맘 루이보스티 임산부디카페인차 패키지부터 너무 예쁜 이지맘 루이보스티.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ㅋㅋㅋ 여러 책을 읽어보고 공부를 해보니 임신 중에 과한 카페인 섭취는 해롭다고 알려져 있지만 임신 준비 기간의 카페인 섭취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루 3잔씩 마셨던 커피를 최대한 줄인 상태다. 커피나 홍차, 녹차, 심지어 코코아까지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이

[엥게비타영양효모] 치즈맛의 맛있는 영양효모플레이크 [내부링크]

요즘은 다양한 효모 제품이 많이 나와서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즐겨 먹는다. 그래서 오늘은 몸에 좋은 효모가 맛있기까지 한 엥게비타 영양효모 플레이크를 리뷰하려고 한다. 엥게비타 영양효모 플레이크 Engevita 건조효모 100% 몸에 좋다는 효모는 대개 영양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물과 함께 꿀꺽 삼켜서 섭취하도록 되어있다. 왜냐하면 맛은 그다지 맛있지 않아서..ㅎ 그런데 엥게비타 영양효모 플레이크는 그냥 퍼먹어도 맛있고, 샐러드에 뿌려먹기도 하는 치즈맛영양효모이다. 맛있는 효모!! 엥게비타라는 브랜드는 Lallemand 사에서 1950년에 만든 가장 오래된 프리미엄 영양효모 브랜드이다. 엥게비타 영양효모 플레이크는 영국에서 판매 1위인 브랜드라고 한다. 우리나라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엥게비타 영양효모 플레이크를 국내 최초로 독점 판매 진행 중이다. 엥게비타 영양효모 플레이크에 대한 안내서도 함께 들어있다. 효모가 맛있다! 치즈맛! ㅎㅎ 영양효모는 음식을 통해 반드시 섭취해야

레몬, 설탕 없이 무설탕 레몬즙 레몬청 만들기 (레몬즙 활용) [내부링크]

예전에 포스팅한 적 있는 무설탕 레몬청. 오늘은 "레몬 없이" 레몬즙을 사용해 무설탕 레몬청을 만드는 포스팅이다. 레몬 있을 땐 레몬을 활용하고 없을 땐 레몬즙을 활용하는 편이다. 굳이 레몬 안 삼.ㅎㅎ 먼저 마시고 있던 레몬청. 레몬을 깨끗하게 씻어 얇게 썰고 씨를 제거해 준 뒤 소독한 유리병에 차곡차곡 넣고 레몬 높이까지 알룰로스를 채워 냉장 숙성해서 만들었다. 무설탕 레몬즙 레몬청 만들기 알룰로스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살찔 걱정, 혈당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다 먹어가기 때문에 레몬즙으로 무설탕 레몬청 만들기 시작. 무설탕 레몬청 [재료] 레몬즙 알룰로스 재료 매우 간단, 과정 매우 간단하다.ㅋㅋㅋ 무설탕 레몬즙 레몬청 만들기 알갱이가 없는 청이니 따르기 쉬운 형태의 유리병을 준비했다. 무설탕 레몬즙 레몬청 만들기 레몬즙은 대용량으로 사는 게 훨씬 경제적이고, 레몬즙만 탄산수에 타마셔도 맛있고, 이렇게 레몬즙 레몬청을 만들어두고 달콤하게 먹어도 좋다. 요리나

스팀백으로 전자레인지 간편요리 [모닝쿡백] [내부링크]

배달음식을 먹거나 외식은 하기 싫고, 집밥은 먹고 싶은데 귀찮을 때 쓰기 딱 좋은 모닝쿡백. 모닝쿡백은 퇴근하고 밥하기 귀찮을 때 쓰기 딱 좋은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지퍼백이다. 직장인들이나 자취생들에게 삶의 질을 바꿔주는 모닝쿡백. 모닝쿡백 요리하는 지퍼백 모닝쿡백은 손질된 재료를 모닝쿡백에 담아 그대로 냉동 보관도 가능하고, 냉동 보관한 모닝쿡백을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어 조리도 가능하다. 바쁜 아침에도 미리 만들어 냉동해 둔 모닝쿡백을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사 준비 끝이다. 또 무엇보다 설거지 안 해도 된다는 점이 너무 좋음.ㅋㅋ 모닝쿡백으로 전자레인지 조리 & 냉동 보관 모두 가능 1세트에 10장이 들어있고, 모닝쿡백 하나를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해 1세트로 실 사용횟수는 2~30번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세트의 가격은 4,900원 밖에 하지 않는 혜자템.ㅎㅎ 마트에서 판매하는 카레, 사골국 등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레토르트 파우치와 동일한 재

샐리쿡 고단백 흑임자죽, 간편한 영양 간식 [내부링크]

요즘 출근하면 점심을 따로 먹고 있다. 구내식당이 춥고, 나오는 밥이 맛이 없어서 고구마나 미숫가루를 챙겨가서 먹고 있던 중이다. 맛없는 밥 먹기 싫어서 강제 다이어트 되는 중..ㅋㅋㅋ 도시락을 싸갈 의욕은 없고, 맛있고 건강하게 든든한 한끼는 챙겨먹고 싶어서 찾은 영양 간식이 있다. 따뜻한 물만 타 먹을 수 있는 샐리쿡에서 나온 고단백 흑임자죽. 고단백 흑임자죽 샐리쿡 한 팩 가방에 챙겨 출근하면 간편하게 고단백 점심 완성이다.ㅎㅎ 흑임자가 54%나 들어있어 고영양 식사가 가능하다.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속이 안 좋을 때 회복식으로도 훌륭하다. 그리고 맛도 좋아 출출할 때 간식으로도 만점이다. 영양정보를 보면 당류를 낮춰 당류함량은 9%밖에 되지 않는데 식이섬유는 76%이고 단백질은 59%나 되는 고단백 제품이다. 시니어 프렌들리 제품으로 딱딱한 건더기가 없어 부드럽게 섭취가 가능하다. 몸이 안 좋을 때 챙겨 먹기에도 좋을 것 같다. 조리방법은 그릇에 내용물을 담고 뜨거운 물

치즈가 가득 든 낭만부부 구워먹는 치즈바 [내부링크]

너무 맛있겠쥬?ㅎㅎ 실제로 엄청 맛있다... 이 영롱한 사진의 주인공은 떡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는 구워먹는 치즈바다. 떡순이들 모두 모여- ㅋㅋ 낭만부부, 구워먹는 치즈바 국내산 멥쌀로 만든 떡 안에 고소한 임실 자연치즈를 품은 치즈떡바 '낭만부부'라는 남원의 떡 전문 디저트 카페가 있다. 멀어서 실제로 가보진 못했지만, 여기 떡 메뉴가 그렇게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찾아보니 낭만부부라는 곳에서 떡 제품들을 제조하고 판매하는데, 디저트까페까지 오픈한 거였다. 낭만부부가 남원 특산물이라는 사람들도 봄..ㅋㅋ 이 구워먹는 치즈바도 낭만부부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제품이다. 온라인에서도 사 먹을 수 있어 집순이는 매우 다행이다.ㅋㅋ 구워먹는 치즈바는 오리지널, 단호박, 흑임자가 있는데 내가 고른 것은 오리지널이다. 한 봉에 530g으로 구워먹는 치즈바가 9개 들어있다. 원재료를 살펴봐도 너무 착한 제품이다. 구워먹는 치즈바의 떡은 15일 이내 도정한 신선한 국내산 햅쌀을 100% 사용

리브러쉬 가글액, 휴대용 농축 가글로 어디서든 상쾌하게 [내부링크]

예전에 리브러쉬 클로브 농축 가글액에 대해 리뷰한 적이 있다. 리브러쉬 가글, 한 방울로 충분한 농축 가글액 향이 강한 식사 후에 양치질을 꼼꼼히 해도 양치질만으로는 입냄새를 잡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 blog.naver.com 만족도가 높아서 리브러쉬의 티트리 농축 가글액도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ㅎㅎ 클로브 농축 가글액은 입냄새 케어에 특화되어 있고, 티트리 농축 가글액은 치아 케어에 특화되어 있어 둘 다 세면대에 올려두고 그 때 그 때 원하는 가글을 사용하고 있다. 오늘은 이번에 사용하기 시작한 리브러쉬 티트리 농축 가글액에 대해 리뷰해보겠다. 리브러쉬 티트리 농축 가글액 치아 케어 특화 리브러쉬 가글액은 사이즈가 귀염귀염한 농축 가글액이다. 조그만하지만 무려 3개월이나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인데, 한 번에 한두 방울만으로 가글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축 가글액이라서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에도 딱 좋은 귀엽고 가벼운 사이즈.ㅎㅎ 리브러쉬 50ml 가글

미스더필 플러스로 피부 수분 가득 채우기 [내부링크]

비타민C 등 기본적인 영양제를 챙겨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건강뿐 아니라 피부도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피부도 당연히 신체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이니 당연한 얘기겠지만.ㅎㅎ 이런 경험을 계기로 지금보다 훨씬 건강한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해 피부 건강에 최적화된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 미스더필 플러스 뷰티밤 미스더필은 이너뷰티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처에서 인정한 기능성 제품이다. 히알루론산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건조하고, 속 당김이 심하다면 피부 속부터 촉촉하고 건강하게 수분감을 채워줘야 한다. 이를 도와주는 대표적인 성분이 히알루론산이다. 히알루론산은 피부의 물리적 구조를 유지하는 핵심 성분으로 자신의 1000배에 해당하는 수분을 흡수, 유지시켜 주며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조직을 단단히 엮고 수분을 전달한다. 미스더필 플러스 하루 한 알로 히알루론산의 일일 섭취량 120mg을 채울 수 있다. 비타민C 또 피부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분, 비타민C는 뛰어난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가 유

블랙탄 시바견 성격과 애교 궁금하신가요? 콘이 [내부링크]

모두들 지난 한 해 잘 보내셨나요? 벌써 2023년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네요. 나이를 점점 먹으니 이런 것에도 별로 감흥은 없어지지만 그래도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새해가 빛나고 복되길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스러운 콘이의 패딩 룩으로 시작하는 새해의 기록. 20221222 시바견 콘이의 패딩 룩 영하 5도씨 밑으로 내려가던 날이라 배에 털이 하나도 없는 우리 콘이 행여나 추울까 패딩을 꺼내 입혔다. ㅋㅋㅋ 지난겨울엔 그래도 입고 잘 돌아다녔는데 오랜만이라 어색한지, 아님 살이 쪄서 불편한지 입자마자 못 움직이고 고장이 나버린 콘이. 20221222 시바견 콘이의 패딩 룩 가만히 있으니 사진 찍기는 좋네. ㅋㅋㅋ 이렇게 데리고 나갔건만 집 앞에 앉아서 버티고 끼웅끼웅 이거 벗겨라 시위를 했다. 다시 집으로 데려와 벌거숭이(?)를 만들어 산책을 나섰다. 20221222 시바 콘이의 맨몸 산책 ㅋㅋ 하나도 안 추운지 뛰어다니고 신나서 난리도 아님.ㅋㅋㅋ 그래,

간편하게 뿌리는 아모레미오 강아지종합영양제 [내부링크]

알레르기 때문에 사료 대신 자연식을 하고 있는 우리 콘이. 사료는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이 균형 있고 소화가 쉽게 만들어진 반면 집에서 만드는 자연식은 영양이 부족한 부분이 생길 수 있고 재료에 따라 소화가 어려울 수도 있어서 항상 신경 쓰고 있다. 그래서 간편하게 뿌려서 영양분을 보조해 줄 수 있는 아모레미오 강아지종합영양제를 챙겨주고 있다. 아모레미오의 성분은 100% 유기농 원료인 바실러스 서브틸리스이다. 청국장에 들어있는 효소가 바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효소이다. 바실러스는 유해 물질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 소화기관을 깨끗하게 만들어주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등 장 건강에 특화되어 소화를 도와주고 응가 냄새도 줄여준다고 한다. 또 섬유질, 비타민 B 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K,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바실러스가 만드는 단백질 효소는 고혈압, 당뇨, 암,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아모레미오 강아지종합영양제는

서퍼데이 더블랙, 순도 99.7%의 비오틴영양제 [내부링크]

이제 열흘만 있으면 벌써 한 살을 더 먹는다. 어릴 땐 시간이 느리게 흘렀는데, 요즘은 일 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기분이다. 어릴 때보다 스트레스 받는 일이 더 많아지고, 좋아서 하는 일보다 참고 견디는 일이 더 많아져서일까? 스트레스가 늘어난 만큼, 줄어든 내 머리숱.. ㅠ 20대엔 머리숱 걱정은 하나도 없었는데, 3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점차 빠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요즘 같은 날씨에 모자를 안 쓰고는 외출하기가 힘들다. 머리 시려..ㅋㅋㅋ 더 늦기 전에 관리해야지. 서퍼데이, 더블랙 순도 99.7%의 고함량 비오틴과 맥주효모 지금 나의 바람은 머리숱이 20대 때처럼 풍성해지는 것까지 욕심 내진 않고, 그저 여름에 정수리가 뜨겁고 겨울에 정수리가 너무 시린 걸 보호해 줄 정도의 머리숱이라도 유지되길. ㅠㅠ 너무 슬프잖아.. ㅋㅋㅋㅋ 그래서 고함량 비오틴과 맥주효모가 함께 배합되어 있는 제품을 찾다가 서퍼데이 더블랙을 만났다. 두피는 특히 스트레스와 영양불균형에 예민하기 때문에 스트

배추 먹고 산책하고, 시바견 콘이의 사부작 일상 [내부링크]

우리 귀여운 콘이. ㅋㅋ 오랜만에 댕청미 뽐내는 콘이 모음집이다. 20221213 시바견 콘이 ㅋㅋㅋ 일단 들이대기. 20221214 [시바견 콘이] 아빠와 콘이가 노는 방법 아빠랑 장난치고 놀다가 붙잡혀서 냅다 흔들림..ㅋㅋㅋ 노는 중 맞습니다.. 좀 격하게.. ㅋㅋ 20221214 [시바견 콘이] 세상이 뱅글뱅글 세상이 뱅글뱅글 표정. ㅋㅋㅋㅋ 엄마가 토끼 주라고 배춧잎을 갖다주셨는데, 콘이가 먼저 선점해버림.ㅋㅋㅋ 20221217 [시바견 콘이] 배추 다 내 거 아주 잠깐 바닥에 내려놨다가 콘이한테 다 뺏겼다.ㅋㅋㅋㅋ 20221217 [시바견 콘이] 배추 러버 ㅋㅋ 토끼랑 음식 취향이 같은 시바견 콘이.ㅋㅋ 20221217 [시바견 콘이] 개 풀 잘 뜯어 먹습니다 배추 줄기 부분만 좋아해서 하얀 줄기만 뜯어먹고 이파리는 다 버려놨다. 이노무자식이..ㅋㅋ 이젠 처음부터 잘라서 줄기는 콘이, 이파리는 토끼한테 준다. ㅋㅋㅋ 일요일 아침. 20221218 [시바견 콘이] 낮잠 아비와

[스텔라스톤비누] 쫀쫀한 클렌징팩 피토플랑크톤비누 [내부링크]

액상 타입의 바디워시나 클렌징 폼 대신 잘 만들어진 비누만 사용한 지 약 4년 정도 된 것 같다. 나름 비누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음.ㅎㅎ 비누를 사용하게 된 시작은 대부분의 액상 클렌징 제품에 방부제나 합성계면활성제, 인공향료 등 몸에 해로운 성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깨닫고 나서다. 액상 타입도 성분이 착한 제품이 있지만 4~5년 전만 해도 그런 제품은 너무 비싸서 패스.ㅎㅎ 그때 눈을 돌린 게 순비누나 천연 성분으로만 제작된 좋은 비누들이다. (물론 안 좋은 성분 들어간 비누도 많으니 잘 보고 고르셔야 합니다!) 스텔라 마레 피토플랑크톤비누 오늘 소개할 비누는 스텔라 스톤 비누로 유명한 피토플랑크톤비누이다. 방부제, 합성계면활성제, 인공향료는 당연히 들어있지 않은 비누다. 패키지도 FSC-SOY INK 인증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고 동물 실험도 반대하는 내 몸과 지구에 착한 비누. 피토플랑크톤 비누는 31가지 식물 유래 원료를 블렌딩하여 만든 비누이다. 코코넛오일, 호호바씨

순수식품 쏘팔메토영양제 추천 [내부링크]

요즘 영양제들을 열심히 챙겨먹고 있는데, 유튜브를 보다가 남성들에게 좋다는 쏘팔메토에 대해 알게 되었다. 보통 영양제는 내가 고르다 보니 남편과 내가 함께 먹는 영양제에만 관심을 두고 남편에게 특히 더 좋은 영양제에는 소홀했었던 것 같다.ㅎㅎ 쏘팔메토는 야자과 식물이다. 쏘팔메토 열매의 추출물에는 로르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로르산은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키고,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라고 한다. 남성 건강에 좋다니 남편 가즈아-. ㅋㅋ 순수식품 쏘팔메토 로르산 115 앤 옥타코사놀 순수식품 쏘팔메토영양제에는 쏘팔메토 열매추출물 로르산이 115mg, 옥타코사놀 함유 유지 10mg, 아연 8.5mg이 함유되어 있다. 하루에 한 캡슐 500mg을 섭취하면 로르산, 옥타코사놀, 아연이 식약처 하루 섭취량을 충족한다.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은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는 저온초임계 추출법으로 추출하여 원료 손상과 산패 위험을 줄여 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

시바견 콘이의 가장 행복한 시간, 엔젤인펫츠 강아지수제간식 [내부링크]

맛있는 것만 보면 난리 나는 우리 콘이를 위해, 풍성하게 담아주는 강아지 수제 간식 랜덤박스가 있다고 해서 주문을 했다. 부산에서 꽤 유명한 '엔젤인펫츠' 강아지 수제간식 가게. 간식과 함께 강아지 파스타도 함께 온다고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ㅎㅎ 며칠 뒤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담겨온 콘이의 간식 선물 세트. 아이스박스가 생각보다 너무 묵직해서 뭐지?? 돌멩이가 담겼나?? 했는데, 구성품이 어마어마했던 것! 엄마가 다 신나, 콘이야! ㅋㅋ 엔젤인펫츠는 주문 후 제조가 들어가 배송이 1~2일 더 걸린다고 한다. 나는 주문하고 이틀 후 받았던 걸로 기억한다. 꺼내도 꺼내도 계속 나와!! 어떻게 이리도 푸짐한 것인가?? 유명한 곳이라 랜덤박스여도 실망은 않겠지라는 마음으로 주문한 건데, 웬걸 엄청나다. 오리목뼈, 치즈츄러스, 소간져키, 닭가슴살져키, 오리발, 열빙어, 양등뼈, 한우간파우더, 그리고 파스타까지! 각각 내용물의 양도 결코 적지 않다. 콘이야, 이게 다 니꺼야~

김 본연의 감칠맛이 뛰어난 광천 우리맛김 [내부링크]

집에 김이 똑떨어져서 김을 어디서 주문할지 찾아보던 차에 맛도 가격도 훌륭한 광천 우리맛김을 알게 되었다. 비닐포장되어 있는 김만 사 먹다가 상자포장되어 온 김을 보고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ㅎㅎㅎ 광천 우리맛김을 선물로도 많이 드린다고 하던데, 상자포장이라 선물하기 좋을 것 같다. 상자를 열어보면 광천김 12봉이 가득 들어있다.ㅎㅎㅎ 보통 마트에서 사 먹는 김 한 봉이 5g인 것과 달리 광천김은 한 봉에 12g이라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큰 사이즈이다. 한 끼에 두 봉 뜯을 필요 없이 한 봉이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다.ㅎㅎ 12월과 1월이 김이 가장 맛있는 시기라고 하는데, 광천 우리맛김은 국내 서해안의 12월과 1월의 좋은 원초 중에서도 엄선하여 최상급 원초를 사용하여 만든다고 한다. 또 갓 짜낸 좋은 참기름과 들기름을 사용해 만들지만 이를 최소화해서 저염저유로 제조해 김 본연의 감칠맛을 제대로 살렸다고 한다. 두구두구두구, 개봉박두.ㅎㅎ 원래 1인당 한 봉 먹으려고 했는데

혈액순환 건강차 대풍년영농조합 맵씨차 [내부링크]

커피 마시기를 줄이면서 요즘 차를 많이 즐기고 있다. 이번에는 식후에 구수하고 칼칼하게 마실 수 있는 맵씨차를 준비했다. 고추씨로 만든 차가 있다고 해서 처음엔 낯설었는데, 호기심 반 건강을 위한 마음 반으로 맵씨차를 가지고 와보았다. 원재료 고추씨 100%. 품질 좋은 국내산 고추에서 수작업으로 일일이 골라낸 황금색 고추씨만 사용하여 만들어 원료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고추씨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이 내장지방과 체지방 분해를 돕고 혈액순환을 도모하며 신체 내 체온을 높여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식 후에 마시면 더 좋다고.ㅎㅎ 열어보면 티백이 30개가 깔끔하게 들어있다. ㅎㅎ ㅎㅎ 인생맵씨, 몸매맵씨. 들고 다니기에도 편한 포장재라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좋을 듯하다. 포장지를 뜯어보면 삼각티백이 들어있는데, 이 티백은 옥수수전분 100% 티백이라 뜨거운 물을 만나도 유해 물질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차 티백에서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 때

클레이데코 베란다벽 유럽미장재 셀프시공 [내부링크]

우리 집 현관을 지나면 중문까지 베란다가 있는데, 이 공간은 집이 지어질 땐 실외공간이었던 걸로 생각된다. 전에 살던 주인분이 리모델링을 하면서 이 공간을 긴 현관 공간으로 바꾸셨을 거라 예상해 본다. 현관문을 열면 정면에 외벽인 빨간 벽돌이 보이는 구조인데, 늘 이 공간을 좀 더 밝게 바꾸고 싶었다. 실외와 실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밖이라는 느낌이 나지 않게 하얀 실내와 색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 좋겠다. 그래서 벽돌의 패턴은 그대로 살리되, 집 안처럼 밝은 색으로 바꾸기로 결정하고, 그 방법을 찾던 중에 클레이데코를 알게 되었다. 핀터레스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유럽 미장벽. 색감도 질감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는 게 장점인 유럽미장재 클레이데코로 베란다 분위기 바꾸기로 결정했다. 백토, 옥, 편백, 허브로 만든 클레이데코.ㅎㅎ 집에 바르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적인 측면을 따지지 않을 수 없는데, 클레이데코 유럽미장재는 포름알데하이드나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유해물질

라우펫 펫앤톡스 강아지유산균으로 장 건강 지켜주기 [내부링크]

동물이고 사람이고 우리 집 식구들은 모두 유산균을 꼭 챙겨 먹는다. 특히 우리 집 개딸 콘이는 평소에 건강한 예쁜 응가를 하지만 가끔 산책하다가 뭔가 잘못 주워 먹고 나면 설사를 하기도 하는데, 규칙적으로 강아지유산균을 챙겨먹이니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유산균은 사람의 장 건강에도 무척 중요하지만, 반려동물에게도 중요하다. 아파도 아픈 티 안 내고, 아프다고 말하는 방법도 모르는 우리 댕댕이들.ㅠ 반려동물의 체내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장에 존재하기 때문에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약해진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질병들에 노출되게 된다. 평소에 꾸준히 강아지유산균을 챙겨주어 장 건강을 지켜주면 반려동물이 단지 응가를 잘 하는 것뿐 아니라 오래도록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라우펫 펫앤톡스 강아지유산균은 사멸이 쉬운 유산균 보존에 세심하게 신경 써 포장했다. 1포씩 개별 포장을 하고, 10포씩 다시 필로우백에 포장하여 단상자에 담겨 온다. 유산

황금구렁이 효소, 맛있는 효소로 매일 속 편한 하루 [내부링크]

요즘은 맛있고 기분 좋은 식사를 마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속이 더부룩한 경우가 많아졌다. 예전엔 돌을 씹어 먹어도 다 소화해 내는 나였건만.ㅠ 소화 효소가 부족하면 음식물이 충분히 분해되지 못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찬다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효소 양이 줄어들고 30대가 넘어가면 효소 생산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고 한다. 거기에 운동 부족, 과식, 불규칙한 식사, 인스턴트 등 건강하지 못한 식단 등도 영향을 미친다. 나는 이 중 모두 해당...ㅋㅋㅋ 최근에 몸을 건강하게 회복하고자 운동도 다시 시작했고, 몸에 좋은 영양제도 챙겨 먹고 있는데, 위장이 튼튼해야 온몸이 건강하다는 나의 지론에 맞게 소화효소도 챙겨 먹고 있다. 이름부터 귀여운 황금 구렁이 효소.ㅋㅋ 황금 구렁이는 효소 한 포 안에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들이 모두 들어있다.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춘 효소 배합으로 특히 탄수화물 분해를 돕는 아밀라아제 활성에 집중했다고 한다. 또한 황금구렁이는 300만

시바견 콘이의 눈물의 산책 (feat.토끼 어르신 먹방) [내부링크]

오랜만에 콘이 일기 + 토끼 몇 컷. ㅎㅎ 얼마 전 쉬는 날 점심때 콘이 산책 겸 남편 만나 김밥 먹기로 한 날이다. 아빠 보러 가자고 하면 콘이가 출발 전부터 난리라서 그냥 산책 가자고 얘기하고 데리고 나왔다. ㅎㅎ 20221206 동네 친구 만난 시바 콘이 가는 길에 혼자 산책(?) 중인 멍멍이 나그네를 만남. 전에도 혼자 돌아다니길래 길 잃은 유기견인 줄 알고 걱정돼서 포인핸드에 올린 적이 있는데 알고 보니 그냥 자유롭게 동네 산책하는 멍멍이었던 걸로... 20221206 산책 중 아빠 찾는 시바이누 콘이 20221206 산책 중 아빠 찾는 시바이누 콘이 가는 길에 아빠 만나러 가는 걸 아는지 자꾸 두리번두리번. 가다가 이쁘다 해주는 사람 만나면 찐하게 인사하고 또 두리번두리번. ㅋㅋ 콘이 아부지랑 김밥 먹고 산책하다가 만난 아기 시바... 20221206 아기 시바와 으른 시바 ㅋㅋ 너무 작고 소듕해..... 콘이도 저만할 때 우리 집에 왔는데 참 무럭무럭 잘도 자랐다.ㅋㅋ

[마당 꾸미기] 정원조명으로 너무 예쁜 태양광정원등 [내부링크]

거북이보다 느린 속도로 진행 중인 마당정원 만들기..ㅎㅎㅎㅎ 주차장이었던 마당 펜스를 치고, 호기롭게 뒤엎고, 꽃 새싹을 심고, 잔디 씨앗을 뿌리고 등등 원래 식물은 시간이 필요한 법이니 아직은 듬성듬성 방치된 풀밭 모습이다. 사실 돈이면 다 해결되긴 함..ㅋㅋ 잔디 모종 사서 쫙 깔아주고, 꽃과 나무도 다 자란 대품을 사서 심으면 며칠 만에 원하는 모습을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조금 모자란 모습일지라도 삽질부터, 씨앗부터 시작해 완성시키는 게 좋다. (돈이 없기도...ㅋㅋ) 이렇게 미완성인 우리 집 미니 마당에 꼭 해주고 싶었던 것이 있는데, 바로 태양광정원등을 두는 것! 옥상 화단에도 꽂아둔 조명이 태양광정원등이다. 옥상 조명은 사용해 보니 디자인이 조금 아쉬워서 마당은 외관도 불빛도 예쁜 제품을 원했는데, 마음에 쏙 드는 정원등을 찾았다.ㅎㅎㅎ 솔라콤 태양광 격자 유리 정원등! 6개 세트로.ㅎㅎ 언박싱 전 너무 설레서 약간 흥분상태였음.ㅋㅋㅋ 설치도 간단한 땅꽂이형이다.

아카시아 향이 솔솔 나는 그린벨트 천연벌꿀 [내부링크]

옥상텃밭에 찾아오는 가장 반가운 손님은 단연코 꿀벌이다. ㅎㅎ 꽃 주변을 윙윙 돌며 꿀과 화분을 가져가는 꿀벌들을 보고 있으면 고맙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인공적으로 비슷하게 만들어 내거나 대체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진 요즘 사회에서 여전히 흉내조차 내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꿀벌이 만든 꿀이다. 달콤하고 건강에도 이로운 꿀. 꿀은 벌에게 설탕을 먹여 만들어 낸 사양벌꿀과 꿀벌이 자연 속 꽃에서 채취해 만든 천연벌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사양벌꿀과 천연벌꿀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여러 속설이 있지만 가장 정확한 방법은 탄소동위원소비를 확인하는 것이다. 사양벌꿀은 자연의 꽃에서 오는 다양한 영양소가 없어 탄소동위원소비가 -10에서 -20이 나온다. 일반 천연벌꿀은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함유하고 있고 탄소동위원소비가 -23.5 이하를 가진다. 탄소동위원소비가 낮을수록 좋은 꿀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이번에 고른 그린벨트 천연벌꿀은 탄소동위원소비가 무려 -25.8이다! 그린벨트 천연별꿀을 사

헤어리베치 12월 개화 & 조용해진 옥상 텃밭 (feat.야외계단 미끄럼방지테이프 붙이기) [내부링크]

여러분, 감기 & 독감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며칠 고생했더니 안 아픈 게 장땡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ㅋㅋ 처음 미열 땐 임신인가? 했다가, 극악의 몸살일 땐 코로난가? 했다가 지나고 보니 그냥 좀 아팠던 걸로 결론이 났다. 좋은 점은 자동으로 다이어트가 좀 됐다는 것.ㅋㅋㅋ 잘 됐다. 이불 속에 있느라 미룬 기록 시작.ㅎㅎ 지난주 토요일 퇴근 후 몸이 좀 이상한데? 싶었지만 옥상으로. ㅎㅎ 퇴근하면 옥상에 필요한 작업 잠시 하면서 콘이도 옥상에서 볕 쬐고, 그 후 콘이 산책 다녀오는 게 토요일 루틴이 되었다. 20221210 시바이누 콘이 간식 드시는 중 토끼가 신나게 돌아다니는 중이라 혹시 몰라 콘이는 줄을 매 두었다. 사실 순둥이 콘이보다 토끼가 더 사납긴 하지만.. 줄 매둔게 무색하게 토끼가 콘이한테 접근 중. 20221210 양갈비 뜯는 시바견 콘이와 그걸 지켜보는 토끼 어르신 콘이의 양갈비가 탐나는 것이냐, 토끼야.ㅋㅋㅋ 20221210 토끼 어르신, 뭐하니 ㅋㅋ 내

청정 제주 무로 만든 순수무수 로스팅 무차 [내부링크]

겨울의 산삼, '동삼'이라 불리는 영양 가득한 겨울 무. 제철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사실 매번 챙기기 쉽지 않다. 무도 손질하고 요리하고 남은 부분은 보관하는 과정이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무를 차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순수무수를 데려왔다. 순수무수는 로스팅 무차 티백과 더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페트병 음료가 있다. 순수무수 무차 음료는 현미무차와 수국무차가 있다. 둘 다 시원한 무의 향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현미무차는 고소한 맛이 더 진하게 나며 수국무차는 수국의 달콤함과 개운한 끝 맛이 입안에 남는다. 수국차를 워낙 좋아해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수국무차가 조금 더 맛있다.ㅎㅎ 시중 음료와는 다르게 순수무수는 정말 필요한 성분만 들어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현미무차 : 무말랭이 혼합 추출액 99.9%(로스팅 무말랭이, 현미, 정제수), 비타민C 수국무차 : 무말랭이 혼합 추출액 99.9%(로스팅 무말랭이, 수국잎, 정제

장미의 결실, 로즈힙 - 데이즈온 핀란디아 로즈힙파우더 [내부링크]

* 본 사진은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며, 핀란디아 로즈힙 파우더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장미의 열매, 로즈힙을 아시나요?" 토마토 꽃이 지고 토마토가 열리듯, 딸기 꽃이 지고 딸기가 열리듯, 들장미가 지고 나면 장미의 열매가 열린다. 그게 바로 로즈힙이다. 장미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새빨간 베리, 로즈힙은 유럽에서는 건강을 위해 예로부터 시럽이나 잼, 차, 음료로 만들어 먹어왔고, 로즈힙 오일을 추출하여 피부에 사용해 왔다. 로즈힙은 베리 계의 붉은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이 있다. 요즘 이너뷰티를 위해 데이즈온 핀란디아 로즈힙 파우더를 챙겨 먹고 있다. 베리 계의 붉은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로즈힙. 로즈힙에는 다양하고 풍부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다. 몸속의 독소 제거를 돕는 비타민k의 일종인 티리로시드,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하이페로사이드, 그리고 비타민A, B, C, E와 필수지방산, 식이섬유 등 67가지 이상의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로즈힙은 특히 체리의 60배, 레몬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활동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나의 블로그 리듬 [내부링크]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2022년 올해 당신의 블로그 리듬을 알아볼 시간! COME ON! campaign.naver.com

베이식스 USB C to A 3.1 gen2 변환젠더 사용 후기 [내부링크]

컴퓨터나 노트북 등 나를 포함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기기들은 여전히 USB A 포트가 많은데, 휴대폰을 포함해서 요즘 제품들은 C타입을 적용한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어쩌다 보니 요즘 C타입 변환젠더가 꼭 필수가 되었다. 그런데 이 변환젠더마다 전송 속도가 달라서 고를 때 꼭 체크를 해야 한다. 특히나 컴퓨터나 외장하드, 휴대폰 자체의 최대 전송 속도는 높은데 속도가 느린 변환젠더를 사용했다간 속 터짐을 경험할 수가 있다. 나의 심신 안정을 위해 최대 10Gbps 전송 속도를 가진 베이식스 변환젠더를 마련했다. 베이식스 C31! USB C to A 변환젠더를 사용하는 나의 경우는 대부분 휴대폰의 사진을 컴퓨터로 대량을 한 번에 옮길 때나 컴퓨터의 파일을 외장 하드로 옮길 때이다. UBS 3.0과 USB 3.1의 차이를 아시나요? USB 3.0의 최대 전송 속도는 5Gbps이다. 즉 최대로 1초당 5Gb를 전송할 수 있다는 뜻. 저렴한 USB 변환젠더의 경우 또는 예전에 산 변환젠더의 경우

삽목무화과의 성장위기 [내부링크]

삽목에 성공한 무화과들을 부직포 화분에 심어주고 흙이 귀한 옥상이라 양배추, 케일,한련화, 상추, 파 등등 빈자리에 열심히 심었다.. 그랬더니.. 2021.4.13 열흘만에 괴성을 지르게 됐는데 2021.4.24 양배추와 케일이 너무 빨리 자라 무화과를 다 뒤덮어 무화과가 아예 안 보인다ㅠ.ㅠ ㅋㅋㅋㅋ 그래서 다음날 거인야채들을 급한대로 화분을 만들어 옮겨주었다. 2021.4.25 상추는 남겨두고 이사를 완료했는데 어째 상추도 점점 더 커지면서 덮을 것 같은 불안감이..ㅎㅎ 삽목 무화과들은 햇빛도 못 받고 별로 못 컸는데 모체 무화과는 그새 싹도 많이 났다 2021.4.25 그리고는 일주일만에... 2021.5.1 이렇게 또 상추에 뒤덮혀버린 놈도 있고 2021.5.1 어째 심었을 때보다 더 작아지고 비실대는 놈도 있고 2021.5.1 한련화에 뒤덮여 잎을 떨궈버린 놈도... 무화과 화분에서 무화과 빼고 다 잘자라 ㅠㅠㅠㅠㅠㅠ 이 글을 봐주시는 분들은 이런 실수하지 않으시길...ㅠㅠ

무화과 삽목으로 무화과 부자되기 [내부링크]

작년 겨울 잎이 떨어지고 월동에 들어간 무화과 가지를 잘라냈고 그 가지들을 신문지에 싸고 물에 적셔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뒀다. 2월 중순 가지를 꺼내 눈 3개 간격으로 잘라 삽목했다. 무화과 삽목은 쉽다지만 처음이라 얼마나 성공할지 몰라서 넉넉히 10개를 삽목했다. 2021.2.16 물이 마르지 않게 잘 관리해주며 애지중지 열흘정도 지나니 한 두 가지에서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 2021.2.26 2021.2.26 정말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심어둔 씨앗에서 싹이 나거나 메마른 가지에 푸릇한 눈이 트이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다들 공감할 것이다! 눈이 트인 가지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겨울 실내라 빛이 부족할까봐 LED방도 만들어주고 애지중지 ㅎㅎㅎㅎ 2021.3.6 2021.3.9 2-3주 만에 삽목 10개 중에 8개가 눈이 텄고 그래서 이미 너무 많은 관계로 2개는 뽑아냈다. 하루가 다르게 잎이 자란다 낮동안은 따뜻해져서 출근 전에 꺼내놓고 가고 퇴근할 땐 또 베

무화과 들이기 [내부링크]

작년 9월 인터넷으로 무화과묘목을 샀다. 나무를 샀는데 열매가 달려오다니!! 올레~ 화분이 깨져와서 판매자님께 어떻게 분갈이하는건지 여쭤보고 다음날 분갈이를 해줬다. 2020.9.15 그리고 며칠 뒤 무화과 축 쳐져있던 잎도 다시 힘차게 만세를 하고 열매도 조금씩 익어가는 느낌이다. 2020.9.21 10월 7일에 첫 열매를 맛보았는데 진짜진짜 맛있다 원래 무화과를 좋아하지만 이것은 꿀맛이다 리얼 꿀맛! 2020.10.7 2020.10.7 안에도 어찌나 잘 익었던지... 그렇게 꿀맛같은 무화과를 몇개 따먹고는 겨울동면에 들어간 무화과나무 #화분에서 #무화과키우기 #무화과수확 #무화과열매 #옥상텃밭

알아서 잘 자라는 블루베리 [내부링크]

2021.8.15 올해 쥐꼬리만큼씩 수확해 먹은 블루베리가 심지어 맛도 없다보니 흥미가 뚝 떨어져 애정은 안 주고 물만 주다가 한 번은 물도 말려 한 놈 더 하늘나라 보낼뻔했다. 뒷줄이 블루베리 2021.8.15 그 뒤로 정신차리고 물도 잘 챙기고 들여다보니 올해 초 보다 많이 자라있는 걸 깨달았다. 2021.8.15 내년에는 기필코 맛있는 블루베리를 먹겠다는 결심을 하고 내가 한 것은 추가구매..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자료수집을 하고는 뉴하노버와 한나초이스를 선택했다. 둘 다 2년생이라 일단 작은 화분에서 몸을 키우게 했다. 위 사진에서 아래쪽 4개가 새로 들인 놈들. 난 참 돈**을 잘 한다..!ㅋㅋㅋ 그렇게 물만 주고 키우다가 11월이 되니 빨갛게 단풍이 들었다. 블루베리를 별로 못 먹었으니 블루베리잎차라도 해먹으려고 열심히 떨어지는 단풍잎을 줍고 있다.ㅋㅋ 2021.11.19 오른쪽 끝엔 바람이 덜 들게 작은 블루베리들을 모아뒀다. #옥상에서 #화분에서 #블루베리키우기 #옥상텃밭

블루베리 한그루 작별.. [내부링크]

6월이 되니 블루베리가 블루블루하게 익어간다. 6월초부터 수확인 조생종들은 벌써 보랏빛이 진하고 6월중순부터 수확인 조중생들은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블루베리 하나가 .... 사망하셨ㅅ.... 왕초보가드너는 웁니다.. 죽은 나무를 뽑아봤더니 뿌리가 묘목을 들였던 그대로였다. 주변 흙으로 뿌리를 뻗지 못하고 배송왔을 때의 뿌리 그 상태로 있다가 들어보니 가운데만 쏙하고 뽑혔다. 내가 분갈이를 제대로 못해줘서인가ㅠㅠㅠ 미안하다 블루베리야 ㅠㅠ 그렇게 한 놈을 허망하게 보내고 2021.6.3 쥐꼬리만큼씩 수확.. 2021.6.12 또 쥐꼬리만큼 수확.. 2021.6.15 죽은 놈을 아직 보내주지도 못하고 귀차니즘 때문에 구경중 .. ㅋㅋ 2021.6.18 달려있을 땐 많은데 수확할 때 쥐꼬리만큼인건.. 새들이 이미 먹었기 때문인가?! 2021.6.19 또 쥐꼬리만큼 수확 2021.6.21 이렇게 며칠간 쪼끔씩 따먹다가 블루베리에 흥미가 굉장히 떨어져버렸다.ㅋㅋㅋㅋㅋㅋ #

블루베리 수확 [내부링크]

블루베리 7형제 중 열매가 가장 주렁주렁 달린 놈. 열매가 점점 동글동글 커지더니 조금씩 익어갔다! 2021.5.17 하지만 열매가 많아야 10~20개가 달린 블루베리도 있고, 외목대 꿈나무 희생양이었던 두 놈은 잎만 자라도 감지덕지. ㅋㅋㅋ 외목대로 키울 생각 없었던 후발대 중 한 그루는 손 안 대도 혼자 외목대로 자라는 놈이 있다. 세상만사~ 내맘대로 되는건 없네~ 그리고 며칠 뒤 5월 24일 첫 수확 2021.5.24 그런데 맛이 없다. 이마트 냉동블루베리는 그냥 언채로 먹어도 달달하니 상콤하니 맛있는데....... 디게 맛이 없다. 며칠 뒤 또 많이 익어 수확을 했는데 2021.5.27 많이 익어 쪼글쪼글해지려나 싶을 정도로 뒀는데도 맛이 없다 에라 모르겠다 ㅋㅋㅋㅋ #옥상에서 #화분에서 #블루베리키우기 #블루베리수확 #블루베리열매 #옥상텃밭 #리버티 #드래퍼 #블루레이 #스타

블루베리 열매 맺히다 [내부링크]

4월13일에 후발대 5그루는 열심히 잎도 내고 성장하고 있었고 외목대 2 형제는 막대기에 이파리가 걸렸나 싶게 앙상했다. 2021.4.13 그런데 열흘 뒤 !! 2021.4.24 2021.4.24 두 그루 모두 밑에서 새로운 가지도 쑥쑥 올라오고 잎도 많이 나고 더 이상 휑한 막대기가 아니구나 자연의 힘이란 대단하다 이제 의욕만으로 니 머리를 싹 밀어버리지 않을게..ㅋㅋㅋ 옆에 친구들도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중. 써비스블루베리는 꽃눈은 없어서 열매는 없지만 점점 더 푸릇푸릇해지고 있고 다른 블루베리들은 벌써 열매도 많이 달았다 바글바글 나 블루베리 대부자될 수 있겠어...!! #옥상에서 #화분에서 #블루베리키우기 #옥상텃밭 #블루베리열매 #리버티 #드래퍼 #블루레이 #스타

블루베리에게도 봄이 왔다 [내부링크]

4월이 되니 블루베리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화분에서 초록빛이 돈다 작년 가을에 처음 블루베리을 들여서 이미 열매도 없던터라 블루베리 꽃을 처음 본다. 이렇게 청초할 줄이야 2021.4.6 작년에 삽목한 새끼블루베리들도 추운지 보라색이 됐지만 잘 자라고 있다. 이쁘다 너 2021.4.12 외목대 블루베리 말고는 잘 크고 있다. ㅋㅋ 외목대 블루베리도 자라고는 있는데 잎눈도 거의 없어서 아직 막대기 상태. 그리고 가운데 블루베리의 죽은 붉은 가지가 저땐 죽은건지 확신이 안 들어 그대로 뒀다. 시간이 지나보니 죽은게 맞았고, 귀차니즘의 끝판왕인 나는 그 가지를 아직도 자르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생각만 하는중.. #옥상에서 #화분에서 #블루베리키우기 #블루베리꽃 #옥상텃밭 #리버티 #드래퍼 #블루레이 #스타

이른 봄 블루베리 꽃눈과 잎눈 [내부링크]

3월 말이 되니 블루베리들이 깨어났다. 2021.3.30 사온지 두달 된 블루베리 나무들 아무도 죽지않고 눈이 트이고 있다 그리고 그 뒤 작은 화분은 작년 삽목해서 성공했던 가지들. 리버티와 드래퍼의 새끼들 ㅎㅎㅎ 새로 온 5그루중 2그루만 이름표가 붙어있어 2그루는 알 수 없고 1그루는 '서비스'라고 적힌 이름표가 왔다. 그래서 서비스가 무슨 품종이냐고요....ㅠ.ㅠ 문의했는데 안 알려주심.... 가장 꽃이 많이 핀 블루베리 그리고 대망의 외목대 형제 ..... 그래도 꼭대기에 꽃이 조금 핀 놈도 있고 오른쪽은 아직 그냥 막대기다. #옥상에서 #화분에서 #블루베리키우기 #옥상텃밭 #블루베리잎눈 #블루베리꽃눈 #새순발아 #리버티 #드래퍼 #블루레이 #스타

블루베리 겨울나다 [내부링크]

외목대의 꿈 때문에 벌거숭이가 되어버린 나의 첫 블루베리 형제는 쓸쓸한 가지 하나로 어떻게 겨울을 났다.ㅋㅋㅋ 올해 2월 설날 연휴동안 날을 잡고 옥상 방수페인트를 몇날며칠동안 발랐다. 촌스러운 초록옥상 이제 안녕~~ 깔쌈하게 회색으로 칠해줬는데 비가오냐 잘 말리고 우리집 토끼 아가씨께 옥상 개시를 부탁드렸다. 폴짝폴짝 여기저기 검수하더니 셀프라 좀 울퉁불퉁하긴 한데 쓸만하다고 오케이를 내려줬다. 날씨도 조금씩 풀리고 동사위험은 없어보여 블루베리도 옥상에 올려줬다. 따뜻한 지역이라 굳이 보온재나 실내월동 없이 겨울 잘 나고 있는 것 같다. 근데 왜 두개가 일곱개가 됐냐면.. 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가냘픈 외목대가 된 블루베리 두 형제로는 올해 절대 블루베리 대부자가 될 수 없음을 깨달아버린 내가 2021년 1월 25일 4년생 블루레이 2그루와 3.5년생 스타 2그루를 또 사버린 것. 거기네 서비스로 온 몰라베리 작은 1그루까지. * 스타 : 조생종(6월초~중순 수확) * 블루레이 :

첫 블루베리 들이기 [내부링크]

2020.9.11 첫 블루베리 형제 2020년 9월 11일 블루베리 대부자를 꿈꾸며 두 그루를 입양했다. 품종은 리버티와 드래퍼. 드래퍼는 조중생으로 수확기가 6~7월, 리버티는 중만생으로 7~8월이라고 한다. 서로 수분수이고, 둘다 특대과에 당도가 높다고 해서 골랐다. 그리고 너무나 들뜬 마음에 공부를 너무 많이 하다가 크나큰 실수를 저지르는데 ... 외목대 블루베리를 꿈꾸며 그 많던 가지를 전부 댕강댕강 잘라버렸다. ㅋㅋㅋ 그래도 애지중지하며 너무 추울때 얼른 들일 수 있게 하려고 옥상에 올리지도 않고 매일매일 들여다 봤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9월은 열심히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시기인데 가지란 가지는 다 싹뚝해버리고 그렇다고 새순을 내 성장을 하기엔 너무 늦어 나의 불쌍한 블루베리 형제는 영양비축도 성장도 못하고는 비실비실 상태로 힘겹게 겨울을 났던 것이다ㅠ.ㅠ 어쨋거나 자른 가지로 삽목도 하고 다행히 뿌리가 내려 요렇게 겨울동안 새끼리버티와 새끼드래퍼도 키워냈다. 이랬던 아가

오랜만에 옥상일기 [내부링크]

오랜만에 옥상일기. 바빴던건 아니고 비가 자꾸 오고 하다보니 잠깐잠깐씩만 들렸다. 이번주는 날씨가 시원해졌다. 수세미는 우리집이 마음에 드는지 아주 무럭무럭 자란다. 곁순만 잘라주고 유인줄에 유도만 잘 해줬는데 열매가 팔뚝길이만 해졌다. 이 앉은뱅이 방울토마토도 이제 몇개 따먹기 시작했고 더 넓게 자라라고 각각 화분으로 옮겨줬는데 조만간 더 큰 화분에 옮겨줘야 할 기세다. 송글송글 맺힌 애기 무화과. 진짜 귀엽다. 삼채는 너무 비좁아 보여 뿌리를 다 뜯어내면서 이사를 시켰는데 거의 죽지 않고 자라고 있다. 상추+파 상자텃밭. 너무 잘자라 수확이 성장을 따라잡지 못한다. 상추 너무 많아 ... ㅋㅋㅋ 미니 화분들도 엄청 잘 자라고 있는데 월계수나무화분이 하나 추가가 되었다. 월계수 잎 몇 개를 선드라이토마토에도 넣어줬다. 고추화분들이 이제 하나씩 수확의 재미를 주고 있다. 수확한 오이고추는 대창덮밥에 넣어먹었다 바질은 열심히 잘라먹으면서 토마토바질에이드도 해먹고 에그인헬에도 올려먹고

조금의 수확 [내부링크]

요즘 날씨가 너무 덥다. 그래서 낮에는 아예 옥상에 못 올라간다. 해질녁 쯤 올라가서 얼른 따올 수 있는 것들을 따온다. 귀엽게 매달린 콩. 깍지채로 볶아먹게 몇개 따왔다. 오이는 피클오이랑 레몬오이를 심었는데 피클오이는 잘 자라는 중이고 레몬오이는 어디가고 그냥 길쭉한 오이가 자란다. 오이는 사실 별로 좋아하는 채소가 아니다보니 썩 정이 가지 않아 자꾸 안 들여다보게 된다. 좋아하는 채소는 단연 고추류들과 토마토들. ㅎㅎ 편애가 좀 있다. 토마토에 뒤이어 고추류들도 귀엽게 달리기 시작한다. 할라피뇨, 오이고추, 청양고추, 파프리카, 미니파프리카 등. 요즘 잘 따먹는 것들은 상추, 오이, 허브, 콩, 삼채 등등. + 그리고 얼마전에 만든 라탄바구니와 채반. 커피물로 염색하고 도마오일을 먹였다. 완성

비오는 날의 간단한 수확 [내부링크]

어제 비가 많이 왔는데도 퇴근하고 뭔가에 꽂혀서 한련화 꽃과 씨앗과 깨끗한 잎을 따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실수로 한련화 한 놈이 통째로 또각.. ㅋㅋ 잘린 김에 들고 내려와 현관에 앉아서 골라냈다. 그리고 잘 익은 왕블루베리도 몇 개 따먹었는데 달달하고 맛있었다 깨끗하게 헹궈낸 한련화 꽃, 씨앗, 잎. 물기를 말려 꽃은 화이트식초에 담궈 꽃식초를 만들었고 씨앗은 소금물에 절여놨다. 내일 케이퍼 만들 예정이다. 잎은 케일칩처럼 한련화칩을 먹는다고 해서 시도할거다. 그리고 장장 2시간 반 동안 만들어본 첫 라탄바구니. 처음 치고는 꽤 잘 한 듯. ㅎㅎㅎ 울퉁불퉁한 게 또 귀여운 매력이 있으니까.. ㅋㅋ

토마토 마리네이드 [내부링크]

- 재료 - 방울토마토 450g (반 자르기) 적양파 1/2개 (잘게 다지기) 올리브오일 3Ts 발사믹식초 2Ts 꿀(올리고당) 2Ts 레몬즙 3Ts 후추 조금 소금 조금 → 냉장 하루 숙성 후 먹으면 더 맛있다.

토마토바질에이드 [내부링크]

자자~ 올여름을 강타할 에이드가 왔습니다~ << 토마토바질청 (1L병)>> 토마토 500g 레몬 반개 (or 레몬즙 2Ts) 바질잎 8g *스테비아잎 4g *스테비아농축액 2Ts *에리스리톨 200g (* 설탕 250g으로 대체가능) 1. 방울토마토 반 갈라 모든 재료 섞기 2. 병에 담아 하루 실온 보관 후 냉장보관 3. 탄산수, 얼음에 타먹기 ※ 토마토 과육이 이쁘지만 갈아서 만들면 더 먹기 편할 것 같다. 시원하고 청량해서 정말 맛있다 옥상에 무럭무럭 자라는 바질과 스테비아 톡톡 끊어서 금방 만들었다.

6월 1일 옥상텃밭 2 [내부링크]

사진을 50장까지 올릴 수 있어 새 글로 이어본다. 어제 스테비아와 민트 등 잔뜩 수확하여 차와 액비를 만들어두었다. 애벌레가 조금 뜯어먹긴 했지만 잘 자라는 레몬버베나. 우리 집 일등 허브 로즈마리. 키가 작지만 송글송글 꽃도 맺혀 아름다운 골든레몬타임. 순지르기 겸 수확하여 더 풍성하게 자랄 스테비아. 미니 로즈마리와 서향, 애니시다 등. 미니사과나무는 갑자기 키를 열심히 키우는 중이다. 성장을 멈춘 것 같은 무화과와 폭풍성장한 양상추. 신경 안 써도 너무 잘 자라는 레몬그라스. 당근. 삼채. 옮겨심기해야하는 상추들. 삼동파도 새싹이 나 잘 자라는 중이다. 블루베리들. 원인을 아직 찾지 못했는데 나무가 죽어버렸다. 잡초가 많이 자란 명이나물. 진딧물을 많이 제거하긴 했으나 아직 조금씩 보인다. 피클오이와 레몬오이. 여름을 책임질 애플민트. 페퍼민트. 우리집 기대주 수세미.

6월1일 옥상텃밭 [내부링크]

벌써 6월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 5월도 빠르게 지나갔다. 1월 옥상 페인트칠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하나씩 꾸린 옥상의 텃밭이 이제 풍성해져 가득차 있다. 토마토꽃이 어느 순간 만개하더니 열매가 몽글몽글 맺히는 시기다. 곁순도 열심히 제거해주고 지주대에 유인도 해주고 돌봤더니 이렇게 이쁜 열매를 맺어준다. 무화과도 잘 자라는 중. 몇 그루는 폭풍성장을 하고 몇 그루는 아직 애기애기하다. 많이 자라지 못한 몇 개는 열매 많이 기대하지 않아야 할 것 같다. 열매 150개를 꿈꿨는데 가능할까. ㅎㅎ 무화과 나무에 한련화가 흐드러지게 피는 중이다. 오늘 한련화씨앗으로 케이퍼도 만들 예정이다. 요건 파 텃밭상자로 쓰려고 만들었는데 뽑아내고 말리는 식물들 처리하려고 얹어뒀더니 잘 마르는 중이다. 조금 더 말려서 흙이랑 섞어주고 파를 옮겨 심으려 한다. 2줄기로 키우고 있는 토마토 4형제. 엄청 무럭무럭 자라면서 열매도 잘 달고 있다. 토마토화분에 이것저것 심었더니 비좁아져서 많이 뽑아냈는데

5월 옥상텃밭. 여전히 변화중. [내부링크]

며칠 계속 비가 오고 흐려 옥상에 채소들이 걱정이었다. 물을 듬뿍 먹은 채소들은 꽃도 피우고 키도 자랐지만 역시 해를 볼 때만큼 튼튼해 보이진 않는다. 연약한 잎을 가진 상추는 물에 무르기도 하고, 벌레들의 피신처와 먹이가 되어버리기도 했다. ㅠ.ㅠ 어제 대대적으로 또 옥상 농사를 했지만 사진을 찍어두지 않아 5월 21일 사진이다. 꽃이 많이 핀 앉은뱅이방울토마토. 잎도 키도 작아 한 번에 달리는 토마토 갯수는 적겠지만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빨리 열린다. 이 토마토는 곁순제거 없이 다 키워도 되지만 너무 빽빽해지면 통풍이 안되어 또 병충해가 발생하니 봐가며 적당히 곁순제거를 해주면 된다. 키가 20cm도 되지 않는 줄기에서 벌써 꽃을 열송이 넘게 피운게 이쁘고 대견하다. 수박 화분에 보이는 저 잡초가 딸기처럼 런너를 달고 번식중이었다. 어제 모든 화분의 이 잡초를 싹 다 제거했다. 개운해!!! 보리지는 좀 무섭게 자라고 있다. 빛을 다 가려 수박은 크지도 못하고 수박화분이 아니라 보리

명이나물/산마늘 이사하기 [내부링크]

산마늘을 처음 심을 때 지름 60센티의 부직포화분 2개에 나눠심으면 넉넉하겠다고 생각하고 심었었다. 잎도 없이 인경만 있는 상태라 감이 없었던 것. 3월이 되고 4월이 되고 잎이 나고 점점 자라니 많이 비좁아 보였다. 4월말에 잎 절반을 수확하고 나서도 비좁아보였다. 산마늘은 한 번 심으면 인경이 번식해서 여러 개가 될 때까지 몇 년은 걸리기 때문에 그 몇 년동안 이동 없이 그대로 자라게 된다. 그래서 너무 비좁은 걸 결국은 옮겨야 하기에 잎이 달려있어 광합성도 하고 적응도 좀 빠를것 같아 봄에 얼른 이사해주기로 했다. 지름 60cm의 낮은 화분 2개에서 180cm*60cm 상자텃밭 2개를 만들어서 넓혔다. 만족만족

18. 시바견 콘이의 봄맞이 [내부링크]

우리 콘이의 첫 봄이 시작될 쯤, 콘이 솜털이 무시무시하게 빠지기 시작했고 매일 간식으로 정신을 쏙 빼두고 폭풍빗질을 했다. 보송보송한 솜털이 빠지는 만큼 콘이는 작아졌다. 밥그릇은 이제 그냥 심심하면 들고와서 밥달라고 한다. 이 정도는 껌이다. 밥먹고 배부르면 쓰담받으면서 띵가띵가 놀기. 자다가 눈 떠서 엄마가 보이면 일단 햝는다. 카메라 소리가 나니 쳐다보기. 엄마나 아빠가 하는 게임 시청 중. 게임에 초고도의 집중상태. 더 편하게 누워서 시청 중. ㅋㅋㅋ 가끔 각각각각 소리가 나는데 조용히 나가보면 콘이가 가구를 작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도 딴 집 댕댕이들보단 덜 한 편이다.. 우리 콘이 아침부터 애교부리는 중. 현관에서 세상구경하다가 부르면 호다닥 달려온다. 솜털이 빠지면서부터 얼굴형이 좀 더 날렵해져보인다. 시바는 볼이 포동포동한게 매력인데 사춘기소녀같다. 놀다가 잠든 콘이. 가끔 물개가 되는 땅개. 엄마가 잘 때도, 아빠가 잘 때도 옆에서 지켜주기. 아빠 등에 턱

5월 중순 옥상텃밭 상추천국 [내부링크]

요즘 며칠 내내 비가 온다. 물 좋아하는 상추가 더 빨리 자라는 중이다. 고추 화분인데도 상추와 파가 점령한 상태다. 열심히 뜯어먹어도 뒤돌아서면 또 자라있다. ㅎㅎ 사각상자에 은은하게 핀 하얀 안개꽃이 눈에 띈다. 수세미3형제, 피클오이2형제, 레몬오이2형제. 빨랫대에 줄을 매어 유인줄을 해주었다. 올리브나무와 벤자민고무나무. 외목대줄기가 너무 얇아 휘청휘청거린다. 지지대를 몇 개 더 보충해줘야겠다. 자세히 들여다보기. 고추는 미니미니한데, 상추가 엄청나게 자랐다. 갯수도 많아서 잎수확 대신 통수확한다. 파도 굵직굵직해지는 중. 앉은뱅이토마토. 이케아 쇼핑백 중 여기만 빗물이 잘 빠지지 않아 고여있었다. 그래서 바닥쪽에 구멍을 몇 개 내주었다. 상자텃밭을 더 만들 계획인데 앉은뱅이토마토도 함께 옮겨줄까 고민 중이다. 왕겨랑 섞어서 흙을 배합하다 보니 벼가 자란다. ㅋㅋ 보이는 족족 뽑거나 잘라주는데, 껍데기만 남은 왕겨에 양분이 어디있다고 이렇게 열심히 자라는 걸 보면 또 대견하다

17. 시바견 콘이의 털갈이 시작 [내부링크]

겨울이 끝나가는 2월. 우리 콘이도 겨울이 끝나가는 걸 아는지 솜털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털이 빠진만큼 서운하지 않게 살도 찌기 시작했다. ㅎㅎㅎ 시바견답게 아플 땐 참지 않고 마음껏 엄살을 부리고 배고플 땐 어김없이 밥그릇을 들고 오며 놀고 싶을 땐 장난감을 물어와 발 옆에 툭 던진다. 잘 땐 꼭 엄마 옆에 와서 몸을 부비고 누워자고 아침 7시면 어김없이 엄마를 깨워 밥 앞으로 달려간다. 아빠가 엄마 몰래 새벽에 맛있는 걸 먹으면 자기도 달라고 왕왕 짖어서 결국 뺏어먹고 엄마아빠의 식사시간엔 꼭 엄마에게 끼융끼융 앓는 소리를 내서 맛있는 걸 얻어낸다. 점점 식분증은 없어지고, 사람 똥만한 똥을 싸며 산책 중 자기를 이뻐하는 사람에게 꼬리콥터가 날아가고 개친구들을 만나 냄새교환하고 나면 신나서 한참을 달린다. 정말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 우리 콘이 전매특허포즈. 혼자 누워서 놀다가 곧 뒤집어져서 세상구경한다. 특히 엄마아빠 뭐하나 감시도 한다. 혼자 놀다가 지루한 콘이.

옥상텃밭 안개꽃과 상추 [내부링크]

상추화분 따로 없이 고추와 무화과 화분에 상추를 심었더니 요즘 상추가 너무 폭풍성장해 무화과와 고추를 덮는다. 그래서 고추와 무화과가 광합성을 하지 못해 성장세가 약해지고 있다. ㅠㅠ 해결방법은 상추를 옮겨심는 것과 얼른 먹어버리는 것 밖에 없다. 일단은 열심히 먹고 있는데 튤립 키웠던 화분에 상추 4개 정도는 옮길 수 있을 것 같고 남은 상토 잘 활용하면 조금 더 옮겨 심을 수 있을 것 같다. 어쨋거나 상추부자가 되어 기분이 참 좋다. ㅋㅋㅋ 한련화 다음으로 두번째로 옥상에 꽃이 폈다. 안개초. 비좁은 공간에 심었는데도 참 예쁘다. 하늘하늘한 꽃잎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며칠 전 사진이니 지금은 더 만개했을 것이다. 이건 피버퓨. 얘네도 꽃몽오리를 올리고 있다. 자꾸 순지르기해줬다면 더 많아졌을텐데, 잎의 향이 내 타입이 아니다보니 자꾸 손이 안 갔다. 그리고 핀 왕 꽃 하나. 수세미다. 어제는 꽃이 지고 수세미가 달리고 있었다. 수세미 키워서 설거지해야지 ~ ㅎㅎㅎ

5월의 옥상텃밭 [내부링크]

5월의 옥상텃밭. 어린이날 아침에 찍은 사진인데 밤새 비가 왔더니 날씨가 흐리멍텅하다. 진딧물 때문에 마요네즈액을 뿌려오다가 어린이날 기념으로 게껍질을 식초에 우려낸 칼슘액을 뿌려줬다. 화분엔 달걀껍질도 올려줬다. 괜히 내가 다 배부르다. 며칠뒤엔 em희석액 한 번 더 뿌려줄 예정이다. 점점 빽빽해지는 건 기분탓인가.. 화분을 들여다보면 다들 비좁아서 난리다. 그래서 분리시켜서 넓게 넓게 심어주고 싶은데 그러기엔 옥상도 너무 비좁다. 올해만 이렇게 커라. 내년엔 좀 더 효율적으로 해줄게. ㅎㅎ 아스파라거스를 3개의 화분으로 나눠심고 나서 비좁아서 못자라던 해바라기도 옮겨심어줬다. 옮긴 날은 해바라기가 고개를 숙이고 비실비실하더니 며칠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고개를 들고 있다. 베란다에서 옥상으로 이사온 미니화분들. 작년에 외목대로 키우겠다고 곁가지를 댕강댕강 잘랐던 벤자민고무나무와 올리브나무는 제 키를 못 이기고 자꾸 눕는다. 있는 그대로가 더 아름다운 것을. ㅠㅠ 고추/할라피뇨들

수확 = 소확행 [내부링크]

#블챌 #오늘일기 소소하게 수확을 하기 시작했다. 열무와 래디시는 굴파리 공격으로 잎을 걸러내기 귀찮아 뽑아서 그냥 말리고 있다. 거름으로 돌아가도록. 한 1~2주 전 수확해 장아찌 만들어 둔 명이나물. 정말 사먹는 것보다 월등히 맛있다. 아껴먹어야지.. ㅎㅎ 상추도 2포기 솎아낼 겸 수확했는데, 너무 미니다. 베이비샐러드 느낌이다. 고기는 굽는 중이라 한점만 일단. ㅋㅋㅋㅋ 내가 기른 채소로 식사를 한다는 것은 정말 확실한 행복이다.

거의 완성된 옥상텃밭 [내부링크]

옥상텃밭의 테가 거의 완성되었다. 이제 심을 놈은 다 심었단 뜻이다. 식물들 하나하나 비좁지 않게 해주고 싶어서 상토를 몇 포대나 샀는지 모른다. 그래도 나중에는 너도 얹혀살아라 하면서 여기저기 섞어짓기를 했다(사실은 밀식). 4월 25일. 모자란 상토를 다 사오고, 미니텃밭처럼 사각텃밭도 만들고, 심을 것, 옮길 것 다 해치웠다. 이제 식물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일만 남았다! 오이고추, 청양고추, 할라피뇨, 파프리카, 라온파프리카들. 파와 상추와 바질로 혼작했다. 상추는 벌써 많이 자라서 한 잎씩 먹어도 될 사이즈다. 바질은 며칠 전 파종해서 미니미인 상태. 흙은 사온 상토에 계분 조금, 왕겨 적당히, 음식물퇴비 조금 섞었다. EM희석액도 주었으나 아직 온전히 건강한 흙은 아니다. 내년엔 더 좋은 흙이 될 것이다. 마지막에 심다보니 혼작이란 이름하에 이것저것 잡탕화분이 됐다. ㅋㅋ 버터넛호박과 수박이 메인이고, 파, 목화, 콩, 깻잎과 보리지까지. 사이 좋게 지내렴. 화분용 노란방울

16. 오토바이 소리는 무서운 시바견 콘이 [내부링크]

아침이든 밤이든 누우면 콘이가 와서 이렇게 보고 있다. ㅋㅋㅋㅋ 그나저나 우리 콘이 많이 컸다. 귀여워서 쓰담쓰담하면 점점 쪼그라들다가 바닥에 누워 찹쌀떡이 된다. 저녁 울산대공원산책 다 큰 줄 알았는데 또 멀리서 보면 아기강아지다. 심해진 밥그릇타령. ㅋㅋㅋ 모른 척 하고 가만히 보고 있으면 밥그릇에 발을 넣는다. 이것 봐라하는 느낌으로. 노는게 제일 좋아 신난 상태. 엄마아빠가 나를 데리고 이 밤 중에 어딜 가나. 밥. 밥. 밥. 밥. 밥. 밥. 밥집착견 콘이. 아빠 왔다 너무 좋아라라아야러다아어아 기분이 쌍당히 좋은 상태. 웃고 있다가 사진 찍으니까 언짢아서 하품하기. 아침에 자는데 콘이가 양말을 물어다가 내옆에 놨다. 콘이에게 양말은 장난감이라 그만 자고 이제 놀아달라는 뜻이다. 피곤하다. 이것도 놀아달라는 뜻. 엄마가 신나게 놀아줄게. 우리 옆집엔 아주 시끄러운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이 계신다. 현관문과 창문을 다 열고 환기 중인데 갑자기 오토바이 시동소리가 엄청 크게 났다.

2021년 4월 옥상텃밭 [내부링크]

봄이 왔다고 느껴지는 건 따뜻한 햇빛 때문만이 아니다. 메말랐던 겨울과 다르게, 매주 한 번씩 찾아오는 촉촉한 봄비 때문이다. 따뜻해지기만 하고 비가 오지 않는다면 겨우내 웅크렸던 씨앗들이 절대 싹이 트지 않을텐데. 어떻게 자연은 이렇게 신비롭고 조화로운걸까? 땅 아래서 물을 끌어올릴 수 없는 옥상텃밭의 흙도 꼬박꼬박 찾아오는 봄비 덕에 물을 따로 챙겨주지 않아도 씨앗들이 발아하고, 싹들이 성장하고 꽃을 피운다. 단지 내가 먹을 걸 소소하게 키우고자 하는 이 과정에서 자연의 위대함에 새삼스레 감탄한다. 4월 10일. 모종들을 더 넓고 깊은 흙에다가 옮겨줬더니 갑자기 자라는게 눈에 보인다. 그 와중에 두 세개는 운명을 다 하셨다. 4월 11일. 애니시다와 삽목로즈마리, 천리향, 유주나무. 좁은 화분에서 겨우내 지냈으니 너희도 넓은 화분에서 햇빛 잔뜩 보라고 분갈이해주고 옥상에 올려줬다. 우리 집 1층 주인 토끼씨. 뭐하나 와서 지켜본다. 콘이보다도 여유롭게 햇살을 즐길 줄 아는 토끼여

2021년 3월 식물일기 2 [내부링크]

3월 중순이 되고, 따뜻해지기 시작하니 식물들도 잘 자라기 시작했다. 드루이드 마음도 따뜻해지는구나. 3월 12일. 분갈이했던 골든레몬타임이 잘 자라서 순지르기를 해줬다. 사진은 순지르기 전 산발머리 찍은 것. 더 풍성하게 자라라. 3월 14일. 하나둘씩 채워져가는 옥상텃밭. 이것저것 많이 파종해뒀다. 톰텀상추, 상추생채, 해바라기, 양상추, 부추, 대파, 조선파, 골든캐모마일, 저먼캐모마일, 레몬밤, 양귀비, 금잔화, 시금치, 애기범부채, 한련화, 홍빛열무, 래디시 등등 또 뭐가 있었더라. 모종으로 키우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햇빛아래 싹을 올리는 모습이 또 매력이라 직파도 했다. (사실 그냥 파종병. ㅋㅋ) 캐모마일 2종류, 양귀비와 레몬밤을 뿌린 화분 3월 16일. 심어뒀던 아스파라거스의 뿌리가 노출되어있다. 덮어주면 좋은데 귀찮다.. 그 와중에 새순이 올라오는 중이다. 새순은 언제봐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블루베리 새순들. 겨울 잘 견디고 나와줘서 고마워. 귀여운 로즈마리.

2021년 3월 식물일기 [내부링크]

이전 글에서 예고했던 3월 1일자 튤립. 다른 튤립들은 모두 꽃이 져서 꽃대을 잘라주었고, 늦게 핀 스트롱 골드만 청초하게 자태를 뽐낸다. 튤립의 묘미 중 하나는 여러 종류를 섞어 심으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3월 3일. 미니미니했던 로즈마리와 페퍼민트가 추운 베란다에서 월동을 마쳤는지 무럭무럭 자라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3월 4일 저녁. 인터넷으로 산 화분들이 도착해서 꺼내두었다. 거의 모종 수준으로 작지만 괜찮다. 우리집 옥상에서 햇빛 많이 받고 무럭무럭 금방 자랄테니. 꾸깃꾸깃한 '골든레몬타임'과 애기애기한 '애니시다'. 자리가 없어 시든 튤립화분 위에 얹어두었다. 골든레몬타임과 애니시다 방금 삽목해서 보낸 것 같은 비주얼의 '레몬버베나'. 그래도 잘 자랄거지? 레몬버베나 두통을 싹 없애준다는 '피버퓨' 피버퓨 그리고 밤에도 청초한 튤립. 3월 6일. 옥상으로 갈 모종들. 비실비실한 것도 있고 필요한 광량이 작은 새싹은 LED등만으로도 잘 자라

2021년 1월,2월 식물일기 [내부링크]

초보 블로거다 보니, 사진 화질이 계속 구리게 올라가는 걸 이상하게만 생각하다가 설정할 수 있다는 걸 오늘에야 알았다. ㅠㅠ 이미 올린 글들은.... 어쩔 수 없다. 사진을 모두 수정하는 건 너무 귀찮은 일이다. 이렇게 하나 또 배운다.. 2021년 1월, 드디어 새해가 밝았다! 여전히 겨울이지만 주택으로 이사온 뒤 첫 새해. 드디어 나의 옥상텃밭을 시작할 때가 됐다(이르다). 1월 중순에 벌써 옥상텃밭 계획서를 썼다. 초안이니 계속 수정될 예정이고, 집에 씨앗이나 화분이 이미 있는 것들 위주로 짰다. 없는 씨앗은 바로 구매함. ㅎㅎㅎ 의욕이 너무너무 앞서 있는 상태이다. 2021년 옥상텃밭 계획 초안 1월 23일. 벼르던 산마늘 종근을 사서 부직포화분에 심었다. 심을 땐 아직 추운 날씨에 싹이 얼지 않도록 깊게 심었는데, 3일 뒤 벌써 싹이 보이기 시작했다. 울산이라 따뜻해서 착각했니. 아직 봄 아니야. 그리고 작년 가을에 심어뒀던 튤립과 수선화 구근이 싹트기 시작했다. 튤립의 우

15. 복실복실해진 겨울 시바견 콘이 [내부링크]

겨울이 오니 따뜻하게 복실복실해진 콘이. 베란다에서 이것저것하다가 뒤돌아보면 콘이가 쳐다보고 있다. 실컷 장난감 꺼내 놀다가 밥그릇 들고 와서 던진다. 다 놀았으니 밥 주십쇼! 아침에 일어나면 콘이가 항상 얼굴옆에서 쳐다보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멍청한 표정으로 가만히 나를 보고 있다.... 이건 하품 ㅋㅋ ㅋㅋㅋ 도대체 무슨 생각 중이니 엄근진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곳의 애견동반카페. 인상깊지 않아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나운 개들이 몇마리 있었고 한 마리가 콘이를 몰아서 콘이가 구석 의자 밑에 들어가 낑낑거리는 걸 보고 콘이를 바로 안았다. 그 뒤로 그 개가 콘이한테 오지 못하게 했는데, 우리 테이블 위 과자도 물고 가려고 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의기소침해진 콘이를 위해 아부지가 함께 달리는 중. 같이 간 동생. 콘이랑 놀아주려 하지만 철저히 무시당하는 중. 앞으로는 밥그릇 시리즈가 정말 많을 예정. 밥그릇 시리즈만 모아서 글을 써야겠다. 밥그릇 들고 오는 거 정말

식물일기에 앞서. [내부링크]

작년 4월 주택으로 이사를 왔다. 나라는 사람은 도저히 아파트 체질이 아니다. 뼛속까지 내 땅 위 내 집에서 살아야 하는 체질이다. 우리 부부의 5년간 전세 신세를 벗어나 첫 집으로 꿈꾸던 주택을 사서 들어왔다. 앞으로의 식물일기를 쓰기에 앞서 사람보다 동식물을 좋아하는 나의 아파트에서의 처절한 식물키우기를 회상해보고자 한다. 사진들은 시간 순서와 상관없다.(귀찮아서..) 내가 느끼는 식물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물꽂이나 흙꽂이(삽목)로 번식이 된다는 것이다. 잘린 팔을 물에 담구면 사람이 나진 않는 우리가 보기엔 너무 신기하고 신비롭다. 그렇다보니 눈에 보이는 삽수들은 죄다 물꽂이나 흙꽂이해 본 것 같다. 그래서 삽목이 어렵다는 개체들도 왠만하면 실패하지 않는 경지에 올랐다(고 혼자 생각한다). 아파트에서 가장 절실했던 것은 방해물 없는 태양의 직광이었다. 조그만한 창 넘어 들어오는 햇빛은 식물들이 무성하게 자라기엔 역부족이고, 비와 바람도 포기해야 한다. 아파트에서 몇 년간

식물일기에 앞서.2 [내부링크]

2020년 4월. 집 잔금을 치르고, 6월까지 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7월은 집 정리하고 적응하는 기간을 가졌다. 그리고 8월에 콘이가 왔고, 작고 소중한 아기 콘이에게 온 집중을 했다. 그러다보니 2020년은 농사다운 농사는 못했다. 이번 글은 2020년 정신없는 시기에 곁에서 초록초록 파워를 뽐내준 식물들을 돌아보겠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허브는 집에서 다들 꼭 키웠으면 하는 식물이다. 베이킹이나 요리를 할 때 장식이나 향신료로 쓸 때마다 조금씩 수확해서 사용하고, 차로도 마시고 만능초록이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이쁘고, 향도 좋다. 집의 소유주가 우리로 바뀌자마자 남편과 나는 38살 주택의 화장실부터 손을 봤다. 좁디 좁은 화장실의 큰 욕조와 답답한 수납장, 거울, 세면대를 다 떼어내고 신기하리만큼 깨끗한 변기만 남겨뒀다. 화장실이 화장실 같아서 마음에 들지 않았고, 욕실전용 페인트로 벽은 따뜻한 흰색, 바닥은 밝은 회색으로 싹 다 칠했다. 샤워기와 세면대, 거울, 수납

14. 눕방의 여신 시바견 콘이 [내부링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콘이 동영상. 어느 날 콘이가 밥그릇을 들고 오길래 그 모습이 귀여워서 밥그릇을 들고 올 때마다 밥주는 교육을 했다. 처음에는 밥그릇을 발로 건드리기만 하다가 나중에는 물기도 하고 들어서 던지기도 하고 난리를 치더니 밥그릇을 들고와서 우리한테 내려놓으면 밥을 주는 걸 깨우쳤다. 콘이식의 '밥주세요' 표현방법이 생긴 것이다. (이 교육을 훗날 후회하게 되는데..... to be continued) 소중한 내 밥그릇 마이 프레셔스 오해하지 않게 미리 설명하자면, 콘이 밥시간마다 부족하지 않게 밥을 챙겨줬고 교육하는 동안은 밥그릇을 들고 올 때마다 추가로 더 줬다. 모양새가 배고파서 구걸하는 멍멍이 같긴 한데.. 늘 푸짐하게 배불리 잘 먹였다. 그런데도 콘이는 3번이고 4번이고 연속으로 계속 밥그릇을 물고 왔고 몰래 밥그릇을 숨겨야만 끝이 났다. ㅠㅠ 어무니, 밥그릇이 비었네요? 줄 때까지 들고 있다 동네 작은 남산에 산책하려고 가는 길에 콘이가 나비를 보고 순식간에

13. 엄마껌딱지 시바견 콘이 [내부링크]

집에서 보면 커보이는데, 산책 나와보면 쪼그만한 콘이. 콘이의 대표적인 산책장소 중 한군데인 울산대공원. 울산대공원에는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데, 겨울이라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다. 사진찍게 앉으랬더니 낼름거리면서 귀찮아하다 마지못해 앉는 콘이. 귀찮 옛다, 앉았다 신나서 달리는 콘이. 진짜 작네. ㅋㅋ 뻗어있는 콘이 가슴을 쓰담쓰담했더니 손을 베고 쳐다보다 잠이 들었다. '이것 놔라, 닝겐!!!!!!!' 놔라!! 놔란말이다!!! (심한 욕 중) 혼자서도 잘 노는 콘이. 엄마아빠 보고 배운건지 누워서 잘 논다. 뭔가 하다가 뒤돌아보면 항상 콘이가 있다. 누워있을 때도 있고, 놀고 있을 때도 있고, 간식 먹고 있을 때도 있고, 가만히 쳐다보고 있기도 한다. 흰 발에 까만 발톱이 매력적 요염 컴퓨터하다가 보면 대개 발 근처에 있다. 가만히 뭐하는지 알 수 없는 콘이의 세계. 이대로 멈춰있는 중 원거리샷 발 밑 추울까봐 이불깔아주니 그 위에 누운 콘이. 아늑하니. 엄마껌딱지 간혹 근처에 없어

12. 시바견 콘이의 아빠와 노는 법 [내부링크]

울산애견운동공원. 작년 가을 쯤부터 한동안 코로나 때문에 입장 가능 보호자 수를 10명까지로 제한해서, 한 두 달 정도는 공원 앞에서 늘 기다렸던 것 같다. 보통 한 마리 반려견을 데리고 보호자가 2~3명씩 오기 때문에 동시에 뛰노는 강아지는 3~4마리 뿐이었다.ㅠ 1월2일이라 다들 놀러갔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 날도 대기를 해야 했다. 얼른 들어가고 싶어서 하염없이 쳐다보는 콘이. 보통 30분~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해서 그동안 주변 산책을 한다. 공원 옆 등산산책로. 계단을 오르는 빵실빵실 시바견의 궁디를 구경하시길. 드디어 입장. 늘 비슷한 시간에 가면 늘 같은 친구들이 있다. 아싸 콘이와 놀아주는 착한 멍멍이들. 한 살 더 먹어도 엄마아빠 사이에서 자는 콘이. 콘이가 먼저 일어나면 졸린 눈으로 쳐다보고 있다. 언제 일어나서 밥주나 생각하는 듯. 어떨 땐 여우같고 어떨 땐 늑대같고 어떨 땐 그냥 콘이다. 아빠랑 격하게 노는 중. 장난감 중 아빠 손이 제일 좋아. 식전 메뉴

11. 시바견 콘이의 식사예절 [내부링크]

겨울이 되자 속털이 방실방실하게 차오르기 시작했다. 분명 까만개인데, 속털은 하얗거나 회색이다. 반전있는 개다.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점점 빵실빵실해지니 귀여움이 극에 달했다. 시바견 특유의 볼살(?)도 포동포동해졌고 그래서 난 매일 볼을 꼬집는 재미에 빠졌다. 몰랑몰랑한 이 볼살, 매력적이다. 어릴 때부터 식사시간이 되면 항상 콘이 먼저 배부르게 밥을 주고, 우리 식사가 끝날 때까지 방해하지 않고 잘 기다리면 보상을 주는 교육을 해왔다. 이 교육에는 두 가지 허점이 있는데, 하나는 "우리만의 식사메뉴"여야 하고, 또 하나는 "식사의 끝"을 콘이가 정한다는 것이다.ㅋㅋㅋ 우리가 식사를 시작하려고 그릇을 옮기면 콘이가 항상 와서 뭘 먹는지 검사를 한다. 검사 후 통과가 되면 보통 우리 발 밑에 누워서 식사가 끝나길 기다린다. 그런데 메뉴 중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면 그때부턴 난리가 난다. 대표적으로 콘이가 좋아하는 고구마나 양배추가 있으면 그날은 콘이의 애걸복걸 끼융끼융 노랫소리를

10. 시바견 콘이의 중성화수술 [내부링크]

2020년 11월 마지막주 토요일. 콘이는 중성화수술을 했다. 오래오래 더 건강하게 함께 살고 싶어서 한 결정이었지만, 영문도 모른채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한 콘이에게 너무너무 미안했고 수술 후 3일 정도 아파만 하는 콘이를 보는게 너무 마음 아팠다. 월요일, 화요일은 일을 쉬고 콘이 곁에 내내 있어주었고,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콘이는 내가 옆에 있는 걸 항상 확인하고 잠이 들었다. 이튿날까지도 콘이는 조금만 움직이려해도 아파서 낑낑 소리를 냈고, 거의 잠만 잤다. 중간중간 눈떴을 때 옆에 내가 없으면 울어서 나를 부르고, 내가 옆에 딱 붙어 쓰다듬으면 다시 잠이 들었다. 콘이가 우는 소리를 듣다가 속상해서 남편앞에서 엉엉 울어버렸다. 아프게 해서 미안해.. 암컷이라 배를 여는 수술을 했고,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아픈데, 콘이는 얼마나 아플까. 그 와중에 발바닥이 너무 귀여워서 그만... 콘이 발바닥에선 보리차 냄새가 난다. 너무 고소하다. 발바닥에 코를 박고 있으면 온 세상

9. 엄마아빠 착붙 시바견 콘이 [내부링크]

콘이 사진을 기록하다 보니 아쉬운 건 콘이랑 놀 때의 사진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자는 모습, 누워있는 모습들은 많이 찍어두었은데 산책가거나 같이 놀고 있을 땐 콘이에게 집중하느라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했다. 그 순간들만의 콘이의 사랑스러움이 또 다른데. 오늘도 사랑스러운 우리 콘이의 모습들을 기록한다. 할짝. 아침에 내 팔베고 자고 있다가 사진 찍힌 콘이. 엄마 무릎에 누워 자는 낮잠이 꿀잠. 줘. 하면 아그작아그작 뚜껑을 물다가도 금방 준다. 일광욕 즐기는 콘이. 쉬는날이면 햇볕 좋을 때 꼭 현관문을 열어준다. 현관앞에 앉아 일광욕하며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콘이. 산책 다녀오면 기분이 넘나 좋은 콘이. 그리고 콘이가 좋아하는 놀이가 몇 가지 있다. 보물찾기, 터그놀이, 공던지고 가지고 오기 등등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건 역시 아빠랑 몸싸움(?) 아빠랑 놀다보면 너무 신나서 으르렁왕왕왕 짖다가 속이 풀리면 퍼질러 누워서 웃다가 잠이 든다. '아빠, 그만 자고 이제 나랑 놀

8. 청소년 시바견 콘이 [내부링크]

뜬금 없지만, 울산에는 숨겨진 명물이 하나 있다. 바로 울산쫀디기. 찐울산인만 안다는 이 쫀디기는 다른 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얇다리한 쫀디기를 북북 찢어 구워먹는 쫀디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연필처럼 주황색쫀디기 속에 쫄깃쫄깃한 쫀디기 심이 있어 하나씩 찢으면 동글동글한 단면이고, 이걸 기름에 튀겨내 쫄깃+바삭해진 쫀디기를 라면스프+설탕을 섞은 가루에 무쳐준다. 울산 올 일 없는 사람들은 인터넷에 울산쫀디기라고 치면 대용량으로 파니까 전국민이 사서 해먹어보면 좋겠다. 무럭무럭 자라는 우리 콘이는 앞니들이 하나둘씩 빠지기 시작했고, 이가 없는 그 모습은 더 귀여워졌다. 산책마다 돌이란 돌은 다 씹어봐야 직성이 풀리고 흩날리는 낙엽은 쫓아가서 앞발로 콕콕 잡아야 하고 지나가는 사람이나 개만 보면 너무 좋아서 꼬리콥터가 날아간다. 복슬복슬한 털때문인지 베란다 타일에 납작하게 붙어서 낮잠자는 건 여전하고, 플라스틱만 보면 다 장난감인 줄 안다. 아기때처럼 여전히 갓 건조기에서 나온 따

7. 역경을 이겨낸 시바견 콘이의 성장기 [내부링크]

탈모와 습진을 이겨내고 보호대를 벗어던질 무렵, 콘이의 폭풍 입질이 시작되었다. 이갈이 시기가 다가와 이가 간질간질한 것이다. 물론 그 전부터 손이든 발이든 입에 넣고 보는 콘이였지만 부쩍 더 냠냠대기 시작했다. 무는 것과 이갈이입질의 차이를 나눠보자면, 입에 손을 넣은채로 턱에 힘을 줘서 깨무는 행위는 무는 것이고, 입질은 입에 손을 넣고 손에다가 이를 걀걀걀 긁는 느낌으로 턱은 계속 벌리고 있다고 해야할까? 콘이가 입질을 할 때 힘을 하나도 주지 않지만 확실히 이가 날카로워 긁혀서 아팠다. 나는 이갈이하는 콘이가 귀엽다할지라도 우리 손을 입에 물고 있는 행위가 허용되기 시작하면 콘이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애정의 의미로 손을 자꾸 물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단호하게 '안돼' 교육을 시작했다. 하지만 나의 너그러운 남편은...ㅠㅠ "아기 때는 원래 물어. 간지러우니까."를 시전하며 자기 손을 마음껏 내주었다. 사랑하는 남편이 마음껏 물리는 걸 구경하며 부부지만 나의 교육관(?)을 강요하

6. 시바견 콘이의 사료 알러지 [내부링크]

우리 아기 강아지가 먹는 것 중 95%를 차지하는 '사료'. 그래서 좋은 것으로 먹이고 싶었다. 처음 로얄캐닌을 먹이다가 다 먹어갈 때 더 좋은 사료가 없을까 고민을 시작했다. 엄청난 자료수집(그래봤자 인터넷검색)을 통해 콘이에게 오리젠퍼피를 먹이기로 했다. 그렇게 오리젠퍼피를 먹이기 시작한 뒤 콘이 눈 주위 털이 빠지기 시작했고 남편에게 "콘이 눈 주위에 털이 빠지는 것 같아."라고 했더니 "클 땐 원래 다 그래~ 그러면서 크는거야." ??? ?????????? 집에 가구배치를 바꿔놔도 말할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남편은 콘이 눈 주위 털도 살짝 빠졌다가 나는 정도로 보였나보다. 의심스럽긴 하지만 나도 약간 그런가..? 하며 우리는 며칠 더 지켜보기로 했다. 아무리 봐도 눈에 털이 없잖아 ㅠㅠㅠ 폭풍산책 후 에어컨 바람에 몸을 맡긴 콘이 그리고 며칠 뒤, 남편이 갑자기 나를 부르더니 "큰일났어, 콘이 눈에 털이 없어!!!!" ㅋㅋㅋ 그래, 내가 말을 했잖아요. 뒷북이 심하시다.

5. 8월의 아기 시바 콘이 [내부링크]

8월 2일 콘이가 집에 오고 한달간의 모습들. 어쩜 자는 것도 이렇게 귀여운지. 너무 쪼매내서 화장실 문턱도 낑낑거리며 넘던 콘이. 언제 다 컸나 모르겠다. 쓰레기 아니고 노즈워크 흔적... 8월 말 경, 남편에게 콘이 눈 주위 털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남편은 클 땐 다 그런거라며(???) 개의치 않아했는데, 아무리 봐도 눈 주위가....... #시바견 #블랙탄 #검정시바견 #검은시바견 #콘이 #아기 #강아지 #귀여워 #귀여운 #알레르기 #눈주위털빠짐

4. 시바견 콘이 세상 첫 나들이 [내부링크]

예방접종을 다 맞기 전까지는 외출을 삼가라거나, 외출해도 괜찮다거나. 유튜브며 책이며 수의사선생님이며 등등 의견이 다 달랐다. 고민끝에 우리는 집에 온지 약 2주 뒤 2020년 8월 15일 광복절에 콘이 첫 산책을 시켜주기로 했다. 세상구경을 못해본 강아지에게 몇주를 더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았고, 날 때부터 흙마당과 들에서 뒹굴며 노는 시고르자브댕댕이들도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앞으로 매일같이 산책하고 밖에서 뛰놀텐데 면역력은 어릴 때부터 키우는게 좋지 않겠는가. 외출 첫 단계는 옥상. 현재는 남편과 나의 피땀눈물로 회색 방수페인트가 칠해졌지만 작년 당시엔 코팅이 다 벗겨진 녹색페인트 상태였다. 아주 친근한 그런 상태. 세상 처음 밖으로 나온듯이 콘이는 어리둥절했고, 처음 집에 왔을 때처럼 금새 적응해 옥상을 콩캉콩캉 뛰어다녔다. 그리고는 발바닥이 녹색이 되었지... ㅋㅋㅋ 그리고 다음은 마당. 마당으로 데려왔더니 무서워서 한참을 움직이지 않았다. 우리집 마당은

3. 잠자는 아기 시바 콘이 [내부링크]

사람아기도 그렇듯, 태어난지 2~3개월 남짓 콘이도 정말 잠을 자주, 많이 잤다. 오늘은 아기강아지 시절의 잠자는 콘이 시리즈. 건조기에서 방금 꺼낸 옷가지들이 따뜻했던지 잠시 눈돌린 틈에 올라가서 잠이 들었다. 깨우고 싶지 않아 또 다른 일을 하고 왔더니 이젠 빨래더미를 파고 들어가 잠들어있다. 콘이를 찾아보세요 쓰지 않아 늘 버릴까말까 고민이었던 스카프가 하나 있다. 무려 10년도 더 된 대학생 때 명동에서 멋낸다고 샀던 검은색에 갈색 땡땡이무늬 스카프. 그런데 딱 콘이 보호색이다. 아무데서나 잠드는 콘이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곳이 몇군데 있다. 보들보들한 잠자리, 아늑한 수납공간 같은 곳들. 어디서나 잘 자지만 여전히 내 품에서 제일 잘 자는 콘이. 중형견인 시바. 작고 소중한 우리 콘이는 하루에 잠을 대여섯번은 잤고, 그러고도 밤새 또 푹 잤다. 그렇게 한 번 자고 일어날 때마다 실제로 쭉쭉 자라있는게 보였다. 오죽하면 자는 콘이를 보면 남편이 자는게 아니라 눈감고 자라는 중이

2. 시바견 콘이 [내부링크]

작년 4월, 우리는 우리보다 나이가 많은 38년된 주택을 샀다. 그것도 매우 기쁜 마음으로. 하지만 그 기쁜 마음을 오래 즐기지 못했는데, 전에 살던 전셋집 보증금을 받지못해 법원이며 우체국이며 쫓아다니느라 정신적 스트레스와 더불어 새집에 '100% 셀프인테리어'를 하느라 몸도 지쳐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벚꽃이 폈는지 졌는지도 모른채 2달이 지나갔고 6월 어느날 보증금도 정리가 되었고, 인테리어도 우리 나름의 기준(사는데 지장없으면 된거다)에 완료가 되었다. 6월이 되어서야 우리 집이 생겼다는 기쁨과 그 집이 우리 손길 하나하나 닿아 우리가 꿈꾸던 집이 되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차근차근 우리 인생계획을 밟아나가고 있다는 행복. 그 다음 단계는 우리의 새로운 가족 구성원을 데려오는 것. 남편의 로망이기도 했던 시바견. 새 친구을 데리고 오기 위해 공부도 하고 알아도 보다가, 약 2달 뒤 2020년 8월 2일, 우리 부부의 여름휴가 중 사랑스러워 심장이 녹아내리게 만드는 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