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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7]곰 곰 곰 베어 - 귀여움 원툴 만화 [내부링크]

https://youtu.be/_7PfIoacHjs 게임하다가 최강의 곰모양 장비를 받고는 이세계로 끌려온 유나의 이세계 생활 힐링 만화. 큰 줄거리 소개는 이 이상 쓸 건 없네요. 코믹스를 기반으로 따라가는 만화입니다. 원작가가 코믹스 작가에게 절해야된다는 말을 듣는 작품이기에 그럴 수밖에 없죠. 전형적인 주인공 만능주의의 힐링계 작품입니다. 이런 방식의 힐링계 작품은 보통 내걸고 있는 가치가 하나씩은 있습니다. 슬라임 300년은 귀여움, 방랑밥은 밥 등등. 그리고 이 작품은 귀여움을 정말 극한까지 땡겨쓰고 싶어 한 만화입니다. 일단 작가이름부터 쿠마나노인 건 작중에서는 안보이니까 둘째치고, 주인공부터 곰 코스튬에 손에는 곰퍼펫, 발에는 곰발을 입고있고 유나가 연 가게에는 곰모형과 곰코스튬이 나오고, 판 터널에는 곰동상이 있고... 작가 이름부터 사소한 것까지 정말 곰에 대한 정성과 집착이 느껴지는 컨셉입니다. 그리고 주인공 근처에는 소시민적인 로리, 당찬 로리, 소심한 로리, 보

[리뷰][2]리아데일의 대지에서 - 이 만화, 뭐지? [내부링크]

리아데일의 대지에서 키 비주얼 애니메이션을 축약하면 죽어서 게임 세계에 전생한 주인공이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수호자들의 탑을 활성화하러 돌아다니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보다 쌘 등장인물은 없는 먼치킨물이기에 갈등이라고 할 만한 건 없습니다. 돌아다니기만 할 뿐이라 뭘 보여주고 싶은 작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작화는 전체적으로는 깔끔합니다. 다만 용은 그냥 잘못그렸고, 3D는 기본으로 주는 랜더를 사용했는지 이질감이 있습니다. 이 만화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초반과 후반입니다. 이 두 부분의 공통점은 탑 주변 시골마을에서 귀여운 애랑 꽁냥한다는 점입니다. 달리 말하면, 모험을 떠나면서부터 재미없다는 이야깁니다. 슬로우라이프 물이었다면 나름대로의 재미를 찾았을 듯 한데, 모험을 떠나는 걸 보면 슬로우라이프물은 아니고, 그렇다고 모험물이라기엔 모험이 동기도 모르겠고 재미도 없어서 슬로우라이프로 갔으면 차라리 좋았을 듯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자꾸 폭력적인 협박을 하는데, 좀 자제했으면

[리뷰][8]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 프란이 귀여운 전생 육아 성장물 [내부링크]

본 게시글은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Vアニメ「転生したら剣でした」PV第2弾 - https://www.youtube.com/watch?v=TDN4Rh7VvkU 주인공이 검으로 전생해서 흑묘족 노예소녀 프란에게 주워져 함께 여행하는 이야기입니다. 대 이세계물 양산시대이지만, 검이 주인공인 건 아직까진 나름대로의 특이점이라는 느낌입니다. 주인공이 고블린이지만 유사 고블린, 주인공이 오크지만 인간과 특징이나 생김새가 거의 다를 바 없는 작품보단 훨씬 낫습니다. 주인공이 검이기 때문에 쓸 수 있는 전법도 있기 때문에 검인 의미도 있고 나름 괜찮습니다. 포스터만 봤을 때는 주인공 여자애가 애매하게 생겼는데 괜찮나? 싶었는데 포스터가 특이점입니다. 애니 안에서는 제대로 귀엽고, 작화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물론 애니메이션의 첫인상이라는 포스터나 키 비주얼이 특이점이라는 건 좀 큰 단점입니다만. 큰 이야기는 특이할 것도 없고 재미없지도 않은 무난한 왕도적인 이야기입니

[리뷰][10]헬크 - 밝은 개그 뒷편의 어두운 스토리 [내부링크]

본 게시글은 헬크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헬크 공식 티저 PV - https://www.youtube.com/watch?v=G6ijvF-WOQ4 적의 마왕 바밀리오(=안)와 인간의 용사 헬크가 마왕 선발을 위한 대회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해 어딘가로 전이되어, 제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행을 떠나며 세계를 구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첫 화부터 마초남이 "인간 멸망시키자 허허허" 하는 걸 보고 가벼운 개그 만화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상당히 무거운 스토리를 주인공의 케미로 조금 가볍게 해보려는 기법을 사용하기 위한 개그입니다. 초반부터 전개가 무거우면 부담스러워지기에 취한 조치인 듯하며, 작품이 고조될수록 개그는 적어집니다. 주인공 일행은 특이하게도 신뢰만으로 엮인 관계가 됩니다. 헬크에게 천사병으로 인해 잃긴 했으나 연인이 이미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특이하다"고 말하긴 했지만 이게 정상적인 인간관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수많은 만화에서 보여주는 함께 하는 동

[리뷰][10]봇치 더 록! - 아싸의 센세이션 [내부링크]

봇치 더 록! 키 비주얼 주연인 결속 밴드의 캐릭터들이 꽤 특징적인 성격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성격이 봇치와 료, 니지카와 키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데, 그 안에서도 반대인 점이 재밌는 점입니다. 봇치와 료는 아싸계지만 봇치는 성격상 나서지는 못해도 유명해지고 싶은 야심파고, 료는 혼자가 좋은 천상아싸입니다. 니지카와 키타는 인싸계지만 니지카는 상대를 배려하는 천사계고, 키타는 활동적이고 뒤를 생각하지 않고 질러버리는 행동파입니다. 캐릭터는 원톤 셀식 애니메이션 방식이고 배경은 3D를 사용했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의외로 둘이 따로 놀지 않고 위화감이 적은 편입니다. 실사 영상이나 3D 로우 폴리곤 뷰포트 같은 이상한 실험적 시도가 있습니다만, 성공적인 시도인 듯합니다. 음악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서투른 연주와 잘 된 연주의 차이가 확연하다는 느낌입니다. 가끔 음악 관련 만화를 보면 ?? 뭐가 잘못됐는데 저 ㅈㄹ이고? 하는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진짜 못 친 건 못 친 느낌이

PD-150 DV 촬영용 카메라 [내부링크]

촬영 당시에는 마이크도 달았습니다

그림으로 보는 서양검술메모 외전 플레이트 아머 [내부링크]

삐라따님의 플레이트 아머 설명서입니다. 직접 입을 수 있는 플레이트 아머나 여러 무기를 가지고 계신, 여러모로 대단하신 중세덕이십니다. 아무래도 원본 고증은 알아야 하겠는데, 많은 자료가 영어거나 자기들 세계에 빠져버린 설명의 영상이 대부분이라, 관심이 없으면 알아먹기 힘들죠. 흔히 말하는 그게 뭔데 씹덕아 하는겁니다. 관심이 있냐 없냐 하면 전 관심이 없는 쪽에 기울기 때문에, 좀 더 쉽고 광범위한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각 부위에 대한 설명이나 부위 명칭, 가동 원리 등을 꽤 쉽게 알려 줍니다. 고증을 최대한 살리는 쪽은 읽어 볼 만할 듯 하고, 메타포 디자인을 하시는 분들도 한번쯤은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얇은 작법서 류의 책은 처음 보네요

문양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sbscjy/220682026960 게임원화 오브젝트 참고 자료 게임원화를 그리다 보면 멋진 오브젝트를 그려내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죠? 특히 아이디어적으로 고민이 ... blog.naver.com

[리뷰][5] 댄스 댄스 당쇠르 - 감정 조절... 실패하지 않았나? [내부링크]

본 게시글은 댄스 댄스 당쇠르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댄스 댄스 당쇠르 공식 PV - (4) 찌릿찌릿 반짝반짝 발레가 자꾸 생각나요|[댄스 댄스 당쇠르] 공식 예고편|디즈니+ - YouTube 발레 댄서를 꿈꿨으나, 가정 형편상의 부담감으로 인해 발레를 그만두었던 준페이의 발레 댄서로서의 성장기. 감정 표현이 중요한 만화인 만큼 눈이 부담스러울 만큼 강조되고, 작화는 안정적이며, 역동적인 발레 동작을 3D 모션으로 커버하였습니다. 비슷한 비주류 스포츠인 댄스 애니메이션 "볼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와 자주 비교되나, 주인공은 거의 정 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싸와 아싸, 스승의 급, 사랑인가 우정인가 등등... 생각해 보면 사람이고 남자인거 빼면 전부 반대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는 스토리의 중점이 성장인가 드라마인가가 가장 큽니다.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을 결정하는 부분이니까요. 비슷한 주인공을 찾으라면 타타라보단 유리가면의 마야가 더 비슷합니다. 이 극의

[리뷰][6] TIGER & BUNNY 2 - 타이거 앤 버니, 11년의 대단원 [내부링크]

본 게시글은 TIGER & BUNNY 2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이거 & 버니 2 공식 PV - 타이거 앤 버니 2 | 메인 예고편 | 넷플릭스 - YouTube 1에서는 타이거와 버나비의 갈등과 해소로 신뢰라는 주제의식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2에서는 모든 원한을 풀고 해탈해버린 버나비가 쿨하고 좋은 남자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하는 듯 합니다. 상반되는 두 개의 키워드, 그리고 스케일이 큰 역경으로 주제의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상반되는 두 개의 키워드는 작중 계속해서 나옵니다. 하나는 Mr.레전드와 동시대에 활동한 전설적인 다크 히어로 L.L.오둔의 "믿는 것은 자신의 힘뿐" 이라는 키워드입니다. 신입 히어로인 토마스의 가슴 속에 박힌 말이자, 1기의 메인 빌런인 후간&무간이 광신하고 있는 믿음입니다. 2기에서는 L.L.오둔이 직접 나오는 만큼 더 말할 필요도 없죠. 이에 상반되는 다른 하나는 2에서 새로 나온 체제인 2인 1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