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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Der Kaiser) 프란츠 베켄바워 별세 [내부링크]

현지 시각 2024년 1월 7일 프란츠 베켄바워가 별세하였다. 몇 년 전부터 대외 활동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아졌었는데, 결국 가족들 품에서 세상을 떠났다. 축구계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최대 규모의 추도식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축구계 전부 베켄바워를 추모하고 있다. Franz Beckenbauer 'Der Kaiser` | Legend | Special 100 Subscribers, nproductions, 유튜브 Franz Beckenbauer - Top 5 Goals, Bundesliga, 유튜브 독일 축구계의 황제, 카이저(Der Kaiser)로 불린 사나이 프란츠 베켄바워는 역대 축구 선수 Top 10에 반드시 거론되었던 중앙 수비수이며 수비수 한정으로는 그와 같은 위상에 놓인 선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전설 중에 전설이다. 여러 매체에서 Top 10을 언급할 때 유일무이한 수비수 포지션 선수인 경우가 많으며,

웃음이 나오십니까, 클린스만 감독님? [내부링크]

'익사이팅한 경기였다?' '눈치 제로' 클린스만 감독 [인터뷰]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리드를 하는 상황에서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그저 싱글벙글한 인플루언서 이게 경기를 허접하게 끝낸 감독이 해야 하는 말인가요? 클린스만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것을 이전부터 걱정했지만 성적이 잘 나오건 나오지 않건 경질이 필요하단 생각이 드는 건 처음입니다. 경기가 그렇게 끝났는데 웃는 모습이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일본을 피해가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상대와의 전적과 경기 내용, 현재까지 굴러온 스노볼을 생각해 보면 정말 눈앞이 캄캄합니다. 조별 3라운드에서 정말 클린스만이 가진 단점이 모조리 드러났습니다. 자신이 현역이던 시절의 4-4-2에 세부적인 사항은 전혀 없는 선수 개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전술, K리그에 대한 몰이해와 지나친 유럽파 우선주의 때문에 기형적인 엔트리, 체력 및 카드 관리 부재 등이 겹치며 말레이시아에 기회를 만

한준희 해설 위원의 티어 리스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4편 : 골키퍼 [내부링크]

부폰 vs 노이어 레전드 키퍼 1티어는? 한준희가 뽑은 레전드 키퍼 39인티어!, 이스타TV, 유튜브 * 안내 이스타TV에서 진행한 "한준희의 티어메이커"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및 평가가 기재됩니다. 지극히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평가이기에 다른 사람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으며 다른 분들의 의견 또한 존중합니다. 모든 반박 다 맞다 생각합니다. 한준희 해설 위원의 티어 리스트 역시 개인 주관이기에 지나친 비난은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티어 최종 결과 골키퍼라는 포지션은 평가가 정말 어려운 포지션이다. 한 경기로 파악이 참 어렵고, 잘하는 팀일수록 골키퍼가 돋보이지 않아서 평가가 어렵다. 위기 상황이 오지 않는 이상 골키퍼의 능력을 온전히 파악하기 쉽지 않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만으로 파악이 참 난감한 게 그 어떤 포지션보다도 하이라이트로 만들 때 가장 기깔나게 나오는 포지션이 바로 골키퍼다. 선방 모음집을 보면 못하는 거 찾기가 힘들며 너무 탈인간적으로 보인다. 아마 하이라이트로 대결

제발 축협 회장과 함께 손잡고 나갔으면 좋겠다 [내부링크]

'유효슈팅 0개' 대참사에도 웃은 클린스만 정말 걱정한 대로 무기력하게 4강을 끝났다. 심지어 경기 끝나고 웃는다. 이게 웃어넘길 일인가? 정말 남일 보듯이 대하는 느낌이다. 우리나라를 호구로 보이십니까? 아시안컵이 애들 장난인가요? 벤투도 아시안컵에서 성적이 좋지는 않았으나 최소한 열심히 하고 열정적이었습니다. 모든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참으로 민망한 패배였습니다. 정말 열심히 뛴 아니 무계획의 혹사를 당한 선수들은 무슨 잘못인가요? 일부 선수들은 뽑아 놓고 쓰지 않았고 주전만 혹사하다 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시청하던 모든 국민들이 분노했고 언론마저도 "졌지만 잘 싸웠다"의 분위기의 기사를 내지 않습니다. "한국 축구 애도" "KFA의 바보짓"…클린스만 감독 발탁 때 독일 반응 눈길 결승행 좌절‥클린스만 "사퇴 의사 없다" 아직 어떤 계획도 없습니다. 팀과 한국으로 돌아가서 이번 대회를 분석할 겁니다. 뭐 사임하면 돈 안 나오니까 이러겠지요. 감독으로서의 마인드도 영 꽝

[오피셜] 피리 부는 사나이 제시 린가드 FC 서울 공식 입단 [내부링크]

[오피셜] FC서울, ‘K리그 역대 최고 빅네임’ 제시 린가드 영입 갑작스럽게 터졌던 소문이 결국 확정이 났습니다. 2024년 2월 8일 제시 린가드가 FC 서울로의 공식 입단이 확정 오피셜이 발표되었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K리그에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가 입단한 경우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제시 린가드 정도의 네임드는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때 주전으로 활약하였고 임대간 팀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마지막에 활약한 노팅엄 포레스트에선 많은 주급(약 2억 3천만 원)을 받음에도 먹튀급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리그 17경기 출장, 리그컵 3경기 2골 2도움 기록을 하였으나 부상과 부진으로 주전에서 밀렸고 결국은 방출되어 자유계약 신분 상태가 되었던 상태였습니다. 가치가 지나치게 하락한 상태라 중동에나 가지 않을까라 싶었는데 뜬금없이 FC 서울과의 접촉 기사가 나서 오잉 했는데 진짜 성사가 되었습니다. 다른 오퍼가 있었으나

신은 그의 능력을 게임에서만 쓸 수 있게 만들었다 : "Imperador" 아드리아누(Renewal) [내부링크]

축구 역사상 유례가 없는 최강의 하드웨어 게임에서만 가능한 어거지 플레이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인간 그러나 비운의 사건으로 피지컬과 반비례하게 된 멘탈 가지고 있던 재능을 완벽하게 터뜨리지 못한 비운의 탕아 이름이 로마의 황제였던 하드리아누스와 비슷하여 Imperador(황제)란 별명이 붙었던 브라질 스트라이커 아드리아누. 미식축구 선수 급의 미친 피지컬에 카를로스, 바티스투타 이상의 슈팅 파워를 장착한 유니크한 센터 포워드로 이름을 날렸지만 심각한 멘탈 때문에 재능을 낭비한 선수의 대명사로 회자된다. 일단 축구선수로서 가질 수 있는 최강의 피지컬을 "보유"했었다. 브라질리언인지 의심 갈 정도로 엄청난 골격근을 가지고 있었으며, 덩치에 안 어울리게 민첩하고 빠른 선수였다. 당대 하드웨어 머신들조차도 그의 힘과 속도에 버거워할 정도였다. 이런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중거리슛은 그의 전매특허였다. 왼발 선호 플레이 때문에 익힌 아웃사이드 슈팅은 그를 슈팅 괴물로 만들었다. 카를루스에

축구 게임에서는 천대 받는 레전드 : 미카엘 라우드루프 (3편 完) [내부링크]

축구 게임에서는 천대 받는 레전드 : 미카엘 라우드루프 (1편) 199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의 롤 모델이자 펄스 나인 전술에 영향을 준 ... blog.naver.com 축구 게임에서는 천대 받는 레전드 : 미카엘 라우드루프 (2편) 드림팀의 분열 드림팀이란 이름대로 꿈과 같은 행보가 계속 이어질 것 같았다. 비록 불안 요소가 있었으나 ... blog.naver.com * 여기서부터는 저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갑니다. 반박 시 전부 맞습니다. 양쪽 모두가 인정한 클래식 레전드? 94-95 ESM 올해의 팀 1999년 라리가 지난 25년간 최고의 외국인 선수 선정 2003년 UEFA 50주년 유럽 최고의 축구선수 50인 선정 2004년 FIFA 100주년 최고의 축구선수 100인 선정 2006년 덴마크 역대 최고의 선수 선정 FC 바르셀로나 서포터 선정 클럽 역대 최고의 용병 2013년 마르카 선정 레알 마드리드 역대 외국인 베스트 11 미카엘 라우드루프

축구 게임에서는 천대 받는 레전드 : 미카엘 라우드루프 (2편) [내부링크]

축구 게임에서는 천대 받는 레전드 : 미카엘 라우드루프 (1편) 199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의 롤 모델이자 펄스 나인 전술에 영향을 준 ... blog.naver.com 드림팀의 분열 드림팀이란 이름대로 꿈과 같은 행보가 계속 이어질 것 같았다. 비록 불안 요소가 있었으나 겉으로 보기엔 별 문제가 없어 보였으며 딱히 드러나지 않았다. 성적도 잘 나왔고 선수들도 나름(?) 화기애애하였다. 그리고 감독이 클럽의 최고 레전드이자 현대 축구사 탑 레벨에 있던 요한 크루이프였기에 개성 강한 선수들의 제어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문제들이 점차 쌓여가고 있었는데 크루이프가 가장 큰 원인 1번이었다. 요한 크루이프는 에고가 무척 강한 탓에 고집도 매우 세서 자신이 정한 걸 쉽게 굽히지 않았다. 게다가 종종 과하다 싶을 정도의 완벽주의 성향이너무나 강했고 독선적인 리더 타입이었다. 그래서 선수 시절부터 지도자들, 선수들과 종종 마찰을 일으켰었다

축구 게임에서는 천대 받는 레전드 : 미카엘 라우드루프 (1편) [내부링크]

199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의 롤 모델이자 펄스 나인 전술에 영향을 준 천재 바르셀로나에 비수를 꽂아버린 파란만장한 이적사의 주인공 게임에선 천대 받는 레전드의 대표 90년대 초중반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꼽혔던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바르셀로나 드림팀 1기의 핵심 멤버였으며 당시 사람들이 그가 90년대 최고의 선수가 될 거라 믿었을 정도였던 선수가 있다. 동생도 축구를 매우 잘하여 당대 최고의 축구 형제로 이름을 날렸으며, 덴마크 축구를 널리 알리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루이스 피구 이전 최악의 선수로 불리기도한 파란만장한 이적 역사를 남긴 선수이기도 하다. 정말 대단했던 선수였고 이니에스타를 비롯한 많은 바르셀로나 출신의 유망주들의 롤 모델이기도 한 선수이나 정작 축구 게임에선 천대를 받는 이상한 위치가 되어버린 선수. 당시 그와 어깨를 견주었던 선수들에 비해 초라한 능력치를 배분 받았으며 과거의 잉글랜드 선수들보다 더 낮은 능력치를 받

삼프도리아의 神 : 로베르토 만치니(Renewal) [내부링크]

루드 굴리트 : 베를루스코니가 말하기를 내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 한다! 로베르토 바조 : 무슨 소리! 내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잔니 아녤리가 인정했다! 디에고 마라도나 : 모두 주목! '신(God)'이 말하기를 내가 세계 최고의 선수이다! 이때 삼프도리아 팬들이 하는 말 : 마라도나, 헛소리하지 마라. 신(만치니)은 너에게 한 마디의 말도 건네지 않았다! UC 삼프도리아의 모든 영광을 함께한 선수이자 팬들에게 神으로 추앙받은 전설의 공격수 로베르토 만치니는 지금의 팬들에게는 보살 같은 대인배 감독이자 약간 모자란, 선수 빨 잘 타는 감독으로만 기억되지만 과거 세리에 A가 세계 최고의 리그로 불리던 시절에는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혔다. 디에고 마라도나의 나폴리와 오렌지 삼총사의 AC 밀란, 플라티니의 유벤투스가 강세였던 시절 약소 클럽이었던 삼프도리아를 이끌었으며, 삼프도리아에게 우승컵을 안겨준 당대 최고의 클래스를 자랑하는 공격수였다. 삼프도리아 팬들은 그를 마라도나보다 한

리버풀의 영원한 아이돌 : 스티브 맥매너먼 [내부링크]

Steve McManaman, Macca [Goals & Skills], Barbosa Fútbol Videos, 유튜브 유튜브에서 직접 시청해야함 리버풀의 영원한 아이돌 Macca 조 콜 이전 잉글랜드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하나 잉글랜드 밖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잉글랜드 최고의 축구 수출품 옛날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영상이나 경기 언급에 보면 꼭 읽기 어려운 발음의 선수가 하나 있었다. Steve McManaman이란 스펠링을 가진 선수였는데, 맥매너맨? 맥마나맨? 어떻게 읽어야 할지 한참 고민한 기억이 있다. 현지에선 "맥매너맨"이라 읽는 걸 보면 이게 맞는 거 같긴 하지만 대체로 당시엔 "맥마나만"으로 불렀기에 나도 이렇게 불렀던 기억이 있다. 이름이 약간 부르기 어려운 스티브 맥매너은 조 콜 이전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하나였고 독특한 족적을 남긴 선수였지만 국내에선 잘 언급되지 않는 선수이다. 국내에는 생소할 수밖에 없는 게 이 사람의 전성기는 90년대 중반에서 2000년

리그 8호골! 순항하는 황희찬 [내부링크]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번리와의 대결에서 리그 8호골 득점 성공하였다. 그리고 올해가 가기 전 10골 이상 기록 달성에 가까워졌다. 현재 아주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페이스를 이어갔으면 한다. 한국 축구에 공격쪽 자원들이 골고루 잘하는 날이 오다니! 코리안 가이들의 대활약은 계속 이어진다.

Who Am I? I AM ZLATAN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1편) [내부링크]

2023년 6월 4일. 산 시로에는 많은 관중들이 운집했다. 이번 시즌 AC 밀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이유도 중요한 이유였지만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세리에 A의 KING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랜 선수 생활 끝에 은퇴하기로 결정하였고, 이날 산 시로에서 은퇴식이 거행될 예정이었기 때문이었다. 상대팀 엘라스 베로나 FC의 서포터들 중 일부는 야유를 보내기도 하였으나 즐라탄은 "지금 실컷 야유해라. 나를 볼 수 있는 이 시간이 너희가 1년 중 마주할 큰 순간이니까."라며 쿨하게 넘겼다.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자서전 제목을 "I AM ZLATAN"이라 지을 정도로 강력한 에고를 가졌고 그에 걸맞은 실력을 지녔던 남자. 스스로를 와인과도 같은 공격수라 비유하며 오랜 시간 최정상에서 활약한 불세출의 스트라이커가 축구계에서 은퇴하게 되었다. 저평가와 고평가가 공존하는 스트라이커, 유니크한 플레이 스타일, 거침없는 화통한 언변 스타일 등 축구 역사에서 매우

손흥민, 황희찬이 순항하는 전반기 [내부링크]

살다 살다 외국 리그에서 종횡무진하는 한국인들을 보다니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최근 손흥민, 황희찬 이 두 명의 기세가 매우 매섭다. 비록 최근 경기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지난 시즌보다 좋은 출발과 개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두 선수 지난 시즌 부상, 컨디션 난조가 있었고 팀의 사정도 겹치며 다소 아쉬운 커리어를 보냈으나 이번엔 좋은 출발을 보이며 팀에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지난 시즌 탈장으로 인해 컨디션 난조를 자주 겪은 것, 콘테의 전술적 문제, 팀의 밸런스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며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휴식기에 수술을 하고 회복을 진행하였지만 여러모로 걱정되는 부분인데, 과거 여러 유명 선수들이 탈장 이후 급격한 피지컬 하락을 겪으며 폼이 떨어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손흥민 나이도 이제 노장을 향해 가고 있기에 에이징 커브가 오는 게 아닌가란 우려도 있었다. 개인 컨디션 말고도 영혼의 파트너이자 토트넘 공격의 핵심이었던 해리 케인

호나우두 : 이게 왜 안 쉬움? [내부링크]

"GK 이렇게 제치면 되잖아, 안 돼? 쉽지??"→"당신은 호나우두잖아요..." 구단주주 : 일대일 상황이 되면 수비수는 공격수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침착해야 함. 골키퍼와 가까워졌을 때 몸을 마 몇 번 Shake it 하고 흔들면 골키퍼가 땅바닥에 알아서 쓰러질거임. 어때 참 쉽지? 골키퍼와 1대1 승부를 놓친 비야돌리드 선수 : 와, 정말 쉽네요. 근데 구단주님 당신이 호나우두라 그런 거에요. * 위의 대사는 대충 원문 각색임 어...네...어... 참 쉬우셨군요 네 뭐... 솔직히 이 분에게 참 쉬운 일이었습니다. 아마 1 대 1 상황에서 제일 강한 스트라이커 뽑으라고 한다면 무조건 호나우두일 겁니다. 너무나 지나친 천재 유형은 남을 가르치는 게 서투르다, 너무 뛰어난 스타 플레이어는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의 좋은 예시랄까. "머리로는 어떻게 제쳐야 하는지 알고 있는데 몸이 더이상 따라주지 않는다"며 은퇴하신 분이란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한 뉴스였다. Ronaldo

또 당신입니까... 신두형? [내부링크]

어 형이야 2023년 11월 17일, 리히텐슈타인과의 유로 2024 예선 경기에서 호날두가 디오구 조타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며 A매치 128호 골을 달성했다. 이 득점으로 유로 2024 예선 8경기 10골을 기록하여 로멜로 루카쿠와 함께 유로 지역 예선 공동 득점 1위에 오르게 되었으며 남자 축구 A매치 204경기 출장의 기록도 세웠다. A 매치에 출전하고 골을 넣을 때마다 기록이 새롭게 갱신되고 있으며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득점력에서는 발군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포르투갈은 리히텐슈타인을 잡기 전에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는데, 오늘 승리로 J조 선두 자리를 굳힌 상태이다. 조별 예선 9경기 전승에 34골 2실점이라는 완벽한 경기력은 덤이다. 본인도 원하고 있고 지금 상태라면 일단 유로 2024까진 갈 거 같고 다음 월드컵도 노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활약을 하며 뛸 것인지 놀라울 따름. 그러고 보니 NBA에도 호날두처럼 나이를

한준희 해설 위원의 티어 리스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3편 : 스트라이커 [내부링크]

한준희 해설이 뽑은 레전드 스트라이커 37인 티어!! 수-벤-레 티어는 과연?!, 이스타TV, 유튜브 * 안내 이스타TV에서 진행한 "한준희의 티어메이커"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및 평가가 기재됩니다. 지극히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평가이기에 다른 사람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으며 다른 분들의 의견 또한 존중합니다. 모든 반박 다 맞다 생각합니다. 한준희 해설위원의 티어리스트 역시 개인 주관이기에 지나친 비난은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진짜 전쟁터 시작 리얼 전쟁터 시작인 공격수편. 하필이면 스트라이커로 전부 뭉뚱그리는 바람에 후보 선정 논란이 다소 생길 수밖에 없는 조합인데 일부 선수들이 빠져 있어서 아쉬운 상황. 반 페르시라던가 로이 마카이 등 일부 유명 선수들이 누락되어 있는데 최근 진행한 아쉬웠던 선수들 티어메이커에 추가된 케이스들이 존재하니 일단 생략. 후보 선정에서 발생된 가장 큰 논란은 9.5번 스타일이나 쉐도우 스트라이커 계통들도 한 번에 묶는 바람에 평가가 좀 애매해 진

단신 플레이 메이커들의 영원한 우상 : 파블로 아이마르 [내부링크]

Pablo Aimar Skills Will Blow Your Mind c, AJcompsHD, 유튜브 El Payaso (어릿광대) 남미산 단신 플레이 메이커의 상징 발렌시아의 마술사(El Mago) 피지컬 한계로 인해 재능을 모두 꽃피우지 못한 제2의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의 영원한 우상이자 플레이 롤 모델 당신의 마법을 즐길 수 있도록 허락해 줘서 고맙다. 리오넬 메시 마라도나의 은퇴 이후 많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제2의 마라도나의 수식어를 받았다. 한동안 축구계에는 뛰어는 공격 재능을 가진 아르헨티나인이 등장하면 으레 "제2의 마라도나"라 불렸다. 아리엘 오르테가를 시작으로 수많은 선수들이 그런 칭호를 얻은 바 있다. 리오넬 메시도 받았었지만 이젠 마라도나 이상이 되었기에 "제2의 마라도나"란 표현은 "제2의 리오넬 메시"로 대체된 지 오래이다. 그런 메시에게 영감을 준 선수가 한 명이 있다. 메시 이전에 제2의 마라도나란 칭호에 가장 어울렸던 사나이였으며, 리오넬 메시가 자주

부상 없이 중국전 승리! [내부링크]

그래 이렇게 이겨야지. 아직 남은 숙제들이 있지만 확실한 빅리거 몇 명이 모이니 일단 어지간한 클래스의 아시아팀들은 그냥 압살 확정이네. 풀백 자원과 중원 박투박 하나만 좀 잘 나오면 어캐 잘 될 거 같은데. 이번 아시안컵도 제발!! * 사진 출처 : KFA

빵팔이의 축구 주간지 PX스탠드는? [내부링크]

여기는 어떤 블로그인가요? 블로그 주인장의 축구에 대한 생각, 추억들을 정리하는 블로그입니다. 블로그 글의 95프로는 축구 관련입니다. 주요 연재 목록 The Legend : https://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pxstand&from=postList&categoryNo=13 축구사의 레전드들을 다루는 장편 모음 2. Unique and Only : https://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pxstand&from=postList&categoryNo=26 축구계의 레전드들 중 메인 스트림 최고 자리에 안타깝게 오르지 못한 독특하고 유니크한 선수들의 이야기 3. Little Hero : https://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pxstand&from=postList&categoryNo=28 중소 클럽들, 과거의 영광만 남은 과거 명문 클럽에서 고군분투하였으나 매니아가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알아보는 블로그 속 숨은 직업 찾기! [내부링크]

다비드 지놀라 이후 히트 상품 좀 써야겠다 와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블로거들의 직업을 공개합니다! 내 직업 확인하고, 2024년 행운도 뽑아보세요! https://mkt.naver.com/p1/2023myblogreport

리오넬 메시가 다시 유럽으로 왔으면 좋겠다 [내부링크]

LIONEL MESSI WINS IT FOR INTER MIAMI IN HIS DEBUT , ESPN, 유튜브 HIGHLIGHTS from Lionel Messi’s first start for Inter Miami vs. Atlanta United | ESPN FC, ESPN FC, 유튜브 드디어 미국 MLS 무대에 데뷔한 리오넬 메시. 멕시코의 강호 크루스 아술과의 리그스 컵 대회에 교체 출전하며 데뷔를 가졌다. 녹지 않은 기량으로 휘젓더니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 골로 역전승을 이끌며 GOAT의 위엄을 보여 주었다. 구단주 베컴도 환호하며 기뻐하였는데, 사실 MLS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팀이고 성적도 꼴찌에 메시가 오기 전까지 10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있었기 때문에 값진 승리였다. 데뷔전부터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며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 냈다. 게다가 이번 프리킥 골은 메시의 63번째 프리킥 골로 마라도나, 지쿠를 제치고 프리킥 득점 단독 6위에 랭크되었다

피자 맞을 주인공 1번 : EPL 최고의 킬러 패서 세스크 파브레가스 (1편) [내부링크]

Cesc Fabregas: The Pass Master (Re-Upload), B05Videos, 유튜브 템포를 그대로 살린 스루 패스, 원터치 패스 달인 역습 상황에서 극대화되는 킬러 본능 하지만 심각한 단점을 극복하지 못하여 남들보다 일찍 내려간 천재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중반 EPL 최고의 어시스터 비범한 멘탈(?)의 주인공 뛰어난 킬러 패스가 주는 쾌감은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정말 짜릿한 쾌감이다. 본격적으로 해외 축구를 입문하게 되었을 때 어시스트에서 놀라움을 주었던 선수 중 하나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였다. 아르센 벵거에 대한 개인적인 존경과 애정이 있었기에 "한때" 그가 가장 기대한 선수였던 파브레가스에 대해 관심이 컸었다. 루키 시절부터 비범한 멘탈(?)을 보여준 파브레가스는 주장 완장까지 차며 아스날의 영원한 미래가 되는 줄 알았지만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첼시로 돌아와서 활약하는 등 아스날 팬들 사이에서 온갖 이슈를 낳은 복잡

모이세스 카이세도 첼시 이적 완료 [내부링크]

Moisés Caicedo is a Top Class Midfielder 2023, MShow, 유튜브 2023년 8월 15일 첼시 FC가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공식 영입을 발표했다. 리버풀과의 경합 끝에 결국 첼시가 승리하였다. 이적료는 115M 파운드이며 브라이튼 방출 레코드 역대 1위이자 프리미어리그 역대 이적료 1위가 되었다. 2등은 같은 팀 동료로 지난겨울에 입성한 엔소 페르난데스(106M 파운드)이다. 짧은 기간에 이런 엄청난 거액을 지른 첼시도 대단한데 계약 기간도 축구계에선 보기 힘든 조건으로 계약하였다. 8+1년이라는 연장 옵션에 셀 온 조항을 붙인 건데 첼시의 구단주가 미국인 토드 볼리로 바뀐 이후 첼시는 유독 이런 계약 조건을 고수하고 있다. 이게 야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계약인데 유망주들 오래 붙잡으려고 하거나 또는 슈퍼스타들 FA로 잡을 때 자주 하는 계약 조건이다. 대개 축구에서는 4년이나 5년 정도에 옵션으로 +를 붙이는 정도란 걸 생각하면 다소 리스크가

피자 맞을 주인공 1번 : EPL 최고의 킬러 패서 세스크 파브레가스 (2편) 完 [내부링크]

피자를 던지고 싶은 녀석들 : EPL 최고의 킬러 패서 세스크 파브레가스 (1편) 템포를 그대로 살린 스루 패스, 원터치 패스 달인 역습 상황에서 극대화되는 킬러 본능 하지만 심각한 단점... blog.naver.com 탈압박과 수비력 그리고 피지컬이 떨어지는 클래식한 찬스 메이커의 한계 파브레가스 최고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엄청난 킬러 패스였다. 순식간에 상황을 파악하여 질러 주는 패스는 종류를 가리지 않고 좋은 퀄리티를 보여 주었다. 숏 패스, 스루 패스, 로빙 스루 전부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었는데, 팀의 공격 템포를 죽이지 않고 빠르게 원터치로 날렸고 이런 플레이를 10대 나이부터 자주 보여주었다. 축구 지능, 넓은 시야,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역습 찬스에서 놀라운 퍼포먼스를 자주 보여준 특급 패서였다. 공격적인 패스를 자주 시도하였고 이걸 자주 성공시켰기에 공격 포인트를 많이 쌓을 수 있었다. 공격 시 흐름을 잘 읽고 빠르게 판단 후 보여주는 라인 브레이킹도 준수한 편이었

한준희 해설 위원의 티어 리스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2편 : 공미/중미 [내부링크]

한준희 해설위원이 뽑은 레전드 공미/중미 티어, 이스타TV, 유튜브 * 안내 이스타TV에서 진행한 "한준희의 티어메이커"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및 평가가 기재됩니다. 지극히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평가이기에 다른 사람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으며 다른 분들의 의견 또한 존중합니다. 모든 반박 다 맞다 생각합니다. 한준희 해설위원의 티어리스트 역시 개인 주관이기에 지나친 비난은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센터백편의 논쟁은 그냥 애들 장난이었다. 이 짤을 보고 난 엄청난 대격전이 벌어질 것이라 감지하였고 실제로 커뮤니티에서 그렇게 되었다. 일단 후보군 자체 분류가 큰 틀에게 잘못된 점이 많다. 우선 21세기라고 기준을 잡았으나 실제 전성기가 21세기가 아닌 경우들이 많았다. 그리고 공미와 중미를 공격 롤인 경우에는 묶었는데, 이 지점에서 후보군 밸런스 선정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클래식한 10번, 현대적인 10번, 박스 투 박스 타입의 8번, 8번으로 진화한 10번 유형들 등을 하나로

GOAT! 리오넬 메시 발롱도르 8번째 수상! [내부링크]

예상대로 이번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 수상! 8번째 수상이란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월드컵 우승으로 모든 피스를 맞춘 것도 있지만 유럽 마지막 시즌 20-20 달성에 미국 무대 캐리 등 녹슬지 않은 엄청난 활약상은 정말 30대 중반이 맞는지 의심 갈 정도.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 시즌을 다시금 보여주었다는 것에 박수를! 개인적으로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홀란드와 음바페를 잊고 싶지 않아요. 그들은 아마 몇 년 안에 이 상을 받게 되겠죠. 나는 많은 젊은 선수들을 지켜보며 오래오래 좋은 축구를 즐길 겁니다. 저는 이 시상식에 몇 년 동안 참가할 만큼 운이 좋았어요. 그동안 (함께 참여한) 선수들은 새로워지고 있지만, 그들의 수준은 떨어지지 않았죠. ... 모든 발롱도르는 소중하죠. 저는 항상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우승이고 개인상은 그 후에 따라오는 것이라고 말해왔어요. 그런 의미에서 모든 것을 성취한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팁입니다. 중요한 것은 팀이 잘 되는 것이죠. ... 아이타나(여자

형 이상의 재능과 게으름을 가졌던 천재 : 브리안 라우드루프 [내부링크]

형 못지않은 레전드 공격수이자 형제 레전드의 대표 주자 테크닉, 축구 지능 등 모든 걸 겸비한 공격수 하지만 형 이상의 게으른 천재 + 부상으로 모든 재능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 FC 시리즈에서는 요상(?)하게 구현되어 버림 받은 또 다른 케이스 형제가 모두 잘하는 축구 선수는 생각보다 별로 없다. 준수하게 잘한 형제들은 있으나 형제 둘 다 엄청난 레전드 급으로 인정받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둘 사이의 실력 격차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잘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대개 한 명이 훨씬 뛰어난 편인데, 국가 대항전에서 형제 둘 다 주전으로 뛰어난 활약을 남기는 경우가 정말 드물다. 그런 점에서 라우드루프 형제는 매우 유니크한 형제이다. 비록 형이 세계적인 명성을 더 얻었고 매우 뛰어난 클럽에서 활약하였으나 동생 역시 만만치 않은 활약을 선보이며 형 못지않은 동생으로 평가받았다. 지난번에 형을 소개하였기에 오늘은 동생 "브리안 라우드루프"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샀

새로운 No. 5 주드 벨링엄 [내부링크]

Jude Bellingham is UNREAL! , MadridistaTV, 유튜브 주드 벨링엄? 그는 거짓말쟁이일지도 모른다. 그는 나이에 비해 너무 잘한다. 펩 과르디올라 요새 축구를 볼 때 가장 즐겁게 지켜보는 선수가 있다. 186cm인데도 스피드, 유연성, 파워를 고루 갖추었는데 테크닉까지 전부 갖춘 비범한 친구이다. 드리블, 패스에 슈팅도 갖추었는데 매 경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선수가 고작 20살 밖에 안되었다니?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너무나 기대되는 부분 아닌가. 나 말고도 다수의 축구팬들과 전문가들 모두 동의할 것이다. 아마 그의 라이벌 팀 팬들은 싫어하겠지만. 오늘 이야기하는 대상인 주드 벨링엄은 아마 지금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미드필더 아니 가장 잘하는 선수라는 것에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이적한 지금 13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하였는데, 만 20세의 어린 선수가 그것도 미드필더인 선수가 이 정도 공격력을 자랑하는 건

세리에를 밝힌 D의 의지 : 안토니오 디 나탈레 [내부링크]

Antonio Di Natale Spectacular Goals (RARE) ||HD||, MatigolVidz, 유튜브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중반 세리에 대표 스트라이커 오랫동안 우디네세를 지킨 "세리에의 히어로" 꺾이지 않는 세리에의 D의 의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대표 셀링 클럽을 꼽으라면 우디네세 칼초를 꼽을 수 있다. 연고지 우디네의 인구도 적고 유명 도시가 아닌지라 관중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웠고, 세리에 A의 중계료 분배는 매우 짜서 운영하는데 늘 부족하였다. 선수들에게 높은 주급을 쥐여줄 능력이 되지 않았기에, 선수들이 성장하면 매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들을 매각한 돈으로 새로운 유망주를 수급하며 팀을 운영해 갔다. (대신 이 순환을 위해 스카우팅 시스템은 착실하게 구성하였다) 다음 시즌만 되면 전혀 모르는 얼굴들이 자주 보이는 팀이 우디네세였다. 이런 우디네세에서 단 한 명, 이 한 명만이 팔리지 않고 끝까지 남아 우디네세에서 활약하였으며 우디네세

우리의 슬램덩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더 퍼스트 슬램덩크] [내부링크]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출연 미등록 개봉 2023. 01. 04. 어린 시절 슬램덩크를 보며 가장 안타까웠던 순간이 언제였을까. 아마 첫 번째는 산왕전에서 만화가 끝났을 때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이 재밌었음에도 우승이 아닌 결말을 선택한 것? 슬램덩크는 기존 스포츠 만화의 틀을 깨는 스토리와 엔딩이었고 그간의 소년 만화들과 궤를 달리하는 만화였다. 하지만 팬들 입장에선 많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많은 복선과 떡밥을 깔아두고 결국 결착은 나지 않은 것들이 많으니까. 김판석과 강백호라던가 마성지와의 대결이라던가 강백호가 다시 돌아온다면 어떻게 될까 등 여러 떡밥들이 산재해 있었다. 마지막으로 아쉬웠던 건 산왕편만 유일하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TVA에 실망한 부분 및 여러 상황이 겹쳐서 제작되지 않았었다. 많은 이들이 산왕전의 영상화를 바랬지만 결국 이루어지지 않는 건가 하며 잊고 지냈는데 25년 정도 지났을

스페인의 왼쪽이 상수였던 시절 : 호안 카프데빌라 [내부링크]

Especial Joan Capdevila Méndez, Deportube, 유튜브 무적함대 부동의 왼쪽 풀백 스페인의 꾸준함을 대표하는 선수 매 시즌 경기력 부족도 겪지 않고 부상 없이 포지션을 지켜주는 선수는 매우 고마운 선수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포지션을 지켜주는 건 팀의 장기 운영에 도움이 되며 알토란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대개 이런 선수들은 눈에 잘 띄지 않고 스타성이 낮은 경우가 많다. 해당 선수가 갑작스럽게 장기 부상을 당하거나 이적하여 팀을 나가는 등 오랜 기간 그가 뛴 위치가 빈자리가 되는 것이 아닌 이상 우리는 그런 선수들의 가치를 쉽게 잊어버린다. 호안 카프데빌라도 이런 유형의 선수였다. 라 리가 최고의 왼쪽 풀백 중 하나였지만 중위권 팀에서 오래 활약한 것과 화려하지 않은 플레이, 빛나는 동료들의 존재로 인해 인지도도 낮은 선수였다. 게다가 국가 대표팀 핵심 멤버 구성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출신들이었기 때문에 뭔가 돋보일 거 같으면서 돋보이지 않는 위치

한국에 꼭 필요한 유형의 스트라이커! 조규성 [내부링크]

<'K리그 득점왕' 조규성 2022시즌 모든 득점 모음>, 박축공 Football Park, 유튜브 김신욱의 단점과 이정협의 단점이 상쇄된, 둘의 장점이 섞인(물론 완벽하게 섞인 건 아니지만) 선수. 월드컵에서도 충분히 공중 경합 능력을 입증했고 가진 툴을 많이 늘리고 잘 장착하고 있어서 기대가 된다. 점차 완성되어 가는, 오랜만에 제대로 전방에 세울 선수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동안 전방에 세울 공격수가 황의조 말고는 대안이 없었던 차에 향후 7-8년은 책임져 줄 수 있는 공격수가 될 재목이라 매우 기대된다. 최고 장점 툴은 계속 발전하는 떡대. 상무 시절부터 꾸준히 벌크업한 게 제대로 먹혀들어가며 여러 장점들이 잘 발현되고 있디. 큰 키에 부족하지 않은 스피드를 가졌지만 힘이 다소 부족하여 고전하였으나 이 부분이 점차 개선되면서 여러 툴들이 안정적으로 구현되고 있다. 쉽게 밀리지 않아 포스트 플레이 시 볼을 좀 더 안정적으로 간수하게 되었고, 원래 키도 크고 점프가 괜찮았는데

하고 싶은 것을 다 넣는 게 꼭 좋지는 않더라 : [길복순] [내부링크]

살인청부업은 고도로 발달하여 하나의 시스템을 가진 사업이 되었다. 그 중심에는 한국 최대 규모의 살인청부 대행 회사 MK ENT가 있었다. 겉으로는 이벤트 회사로 위장하고 있지만 국내 최대의 살인청부업 반독점 기업인 MK ENT의 에이스이자 업계 전설인 길복순은 매우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 "사람을 죽이는 건 심플해. 애 키우는 거에 비하면"이라 말할 정도로 딸과의 관계는 계속 소원해지고, 이를 돌파하기 위해 재계약을 포기하고 퇴사할 결심을 한다. 그의 스승과도 같은 차민규 대표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퇴사하기로 마음을 굳힌 길복순은 마지막 작품에 들어가나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다. 회사가 허가한 일은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된 길복순은 모든 킬러들에게 표적이 되어 죽고 죽이는 혈투를 벌이게 된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 영화 입장에선 참신한 시도가 많긴 하다 한국 영화랑 드라마는 장르물들이 아쉽거나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물론 점차 그 벽이 무너지고

한준희 해설위원의 티어 리스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편 : 센터백 [내부링크]

* 안내 이스타TV에서 진행한 "한준희의 티어메이커"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및 평가가 기재됩니다. 지극히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평가이기에 다른 사람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으며 다른 분들의 의견 또한 존중합니다. 모든 반박 다 맞다 생각합니다. 한준희 해설위원의 티어리스트 역시 개인 주관이기에 지나친 비난은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최근 이스타TV에서 한준희 해설 위원을 모셔와 티어 메이커 콘텐츠, 일명 "한준희 암살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21세기에 활약하거나 00년대에 걸친 선수들을 넣어 한준희 해설 위원의 개인적인 티어 나누기를 각 포지션 별로 진행하고 있는데 콘텐츠가 진행될 때마다 축구 커뮤니티에서 엄청나게 불타고 있다. 팬들 입장에서 이런 티어를 인정할 수 없다부터 왜 그런지 납득이 간다, 이 위치에 있는 사람이 이런 걸 하면 안 된다 등 별별 의견이 나오고 있고 심지어 하나의 콘텐츠일 뿐이고 개인 의견인데 이상한(?) 논쟁까지 생기고 있다.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 정

Good Bye... Diego [내부링크]

Diego Maradona Top 50 Amazing Skill Moves Ever | Is this guy the best in history? D10S Rest in peace Diego! c EL PIBE DE ORO! I tried to focus basically only on the skill and not the dribbling ----------- Music: March Of Warriors - Instrument... youtu.be 현대 축구에서 레전드의 역사는 마라도나 이전과 이후가 아닐까. 종종 이런 생각을 했다. 본격적으로 축구 영상들이 많이 녹화되기 시작한 시점이자 전세계에 월드컵이 송출되던 시절에 혜성같이 등장하여 당대 전술의 중심에서 선수 1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남자가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였다. 전방 플레이메이커 전술 시대를 호령한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이자 득점원이었으며 가장 뛰어난 드리블러이자 패서. 게다가 이타적인 플레이에

내추럴 본 오프사이드 브레이커 : 필리포 인자기(Renewal) [내부링크]

인자기는 정말 단순한 선수다. 어떠한 스킬도 사용할 줄 모르며 골만 넣는다. 인자기는 축구를 전혀 할 줄 모른다. 항상 올바른 위치에 있을 뿐. - 요한 크루이프 그는 오프사이드라인에서 태어난 선수다. - 알렉스 퍼거슨 인자기는 세계에서 가장 비겁한 공격수이다. - 야프 스탐 그의 드리블은 형편없다. 가만히 있는 의자도 못 제칠 거다. - 호르헤 발다노 2000년대에 오면서 현대 축구에 원톱 전술들이 유행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기존의 단순 골만 잘 넣는 유형의 공격수들의 가치가 애매해졌다. 수비 전술이 발달하게 되면서, 이를 뚫기 위해 다재다능한 그리고 자기희생적인 원톱 공격수를 원하기 시작했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 수비 가담, 뛰어난 연계 능력에 평균 이상의 패스까지 요구하는 등 최전방 공격수에게 너무나 많은 능력들을 요구하기 시작하였다. 최전방 선수들은 더미 플레이, 연계에 능한 플레이어들로 변해갔다. 이런 플레이들로 2선의 득점력을 살리며 득점 루트를 다양화하는 전략이 발전하

프랑스 축구의 암살자에서 우아한 암살자로 : 다비드 지놀라 [내부링크]

<David Ginola, Le Magnifique [Goals & Skills]>, Barbosa Fútbol Videos, 유튜브 El Magnifico 프랑스의 마술사에서 프랑스 축구의 암살자가 된 비운의 선수 EPL 초기 프렌치 테크니션의 대명사 186cm라는 윙어로서는 매우 준수한 신체 조건. 여기에 준족. 장신 윙어임에도 매우 유연하고 부드러운 테크닉을 갖추었고 당시 보기 드물었던 양발 플레이어였다. 양발을 활용한 그의 화려한 드리블 테크닉에 전문가들과 팬들은 그를 "프랑스의 마법사"라고 극찬하였다. 자신을 마크하러 오는 풀백 앞에서 양발을 활용한 오밀조밀한 드리블을 보여주며 헛태클을 유도, 그 태클을 유유히 피하며 안쪽으로 부드럽게 돌파하는 움직임은 마법사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슈팅력도 좋았는데 박스 밖에서도 충분히 득점할 수 있는 역량이 있었고, 양발을 다 사용하였기에 슛 루트를 막는 것이 까다로운 선수였다. 윙어치고는 큰 키와 탄탄한 몸, 준족까지 갖추었기에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Last Dance로 마무리 [내부링크]

월드컵의 위상이나 규모가 예전 같지 않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최고의 축구 대회 중 하나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이변들은 여전히 발생하였고 결국 현 세대의 GOAT와 차기 GOAT 예약자와의 대결로 피날레를 맞이하였다. 리오넬 메시에게 가장 부족하였던 것은 국가대항전 트로피였다. 최근 염원하였던 트로피 중 하나인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한 이후 그에게 남은 유일한 목표는 바로 월드컵 우승뿐. 모든 기세를 몰아 월드컵이란 대업에 도전하였다다. 메시의 Last Dance는 결국 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메시의 루키 시절과 다르게 공수 멤버들의 밸런스가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 영원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혔지만, 해가 갈수록 인재풀이 줄어들고 있었다. 자국의 경제난 문제가 자국 축구 리그에 준 영향도 있겠지만 메시, 아구에로의 황금 세대 이후로 아르헨티나 축구는 과거처럼 많은 천재들이 쏟아지던 시절에 비해 인재들 수준이나 숫자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2022년의 마무리는 붉은색으로 [내부링크]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리그의 열기는 작은데 이상할 정도로 국가 대표팀에 대해선 매우 과열되는 특이한 분위기. 참 어려운 환경이다. 국가 대표팀 말고는 안 보는 사람들 때문에 과대와 과소, 맹비난이 오간다. 그리고 우리나라 수준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거나 과거 4강 신화의 뽕에 젖어 사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 그래서 참 어려운 자리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다. 물론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이나 자국 리그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비해 지나치게 과한 부분들이 있다. 뭐 그래서인지 매번 축협은 악의 축이 되고, 감독이나 선수도 흔들리기도 한다. 뭐 다사다난했고 2010년 이후론 정말 혼돈이었다. 욕먹을만한 게 너무 많긴 했다. 잘못한 게 없지는 않았으니까. 한 감독이 4년이란 시간을 온전하게 준비할 수 있었던 몇 안 되는 시절을 겪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과 온갖 비난들을 마주하였음에도 강점을 살리며 결국 기적을 쓰고 16강을 갔다. 그간 기준 없이 흘러가던 대표팀에 시스템이

다시 불붙는 펠마메 논쟁 [내부링크]

어떤 스포츠나 한 디케이드(10년)을 지배한 선수가 있기 마련이며 시대를 초월한 레전드가 존재한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넘버 원의 존재들이 종종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시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 기록이 정말 잘되어 있는 스포츠 분야 또는 특정 선수 한 명의 존재로 인해 엄청난 발전을 이룬 스포츠에선 역대 최고의 선수를 뽑는 게 좀 더 수월하다. 축구 역시 최고의 선수 후보군을 뽑는 것까지는 쉽다. 그러나 쉽게 끝나지 않는 논쟁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누가 넘버 원인가에 대한 논쟁이다. 매번 언론에서 끊임없는 논쟁을 하였고 결국 펠메마로 놓고 뒤를 여러 선수들이 상황에 따라 순서가 정해졌었다. 메시의 경우 펠레, 마라도나와 같은 선상에 두기엔 월드컵 우승이란 상징적인 무언가가 없었기 때문에 그들에 견주기 조금 아쉽단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무시할 수 없는 우승 기록, 개인 수상 기록 등이 쌓이며 은퇴를 하게 된다면 이들과 동일선상에서 영원히 겨룰

Football is Pele [내부링크]

<Pele Highlights The Best Goals & Skills of the King>, Fun Sport Time, 유튜브 What a beautiful goal from Pelé! El Rey Pelé. (아름다운 골이 펠레에게서 나옵니다! 킹 펠레!) 휴 존스, 1970년 월드컵 결승전 해설자 기술이 발전하지 않았고 관리가 부실했던 시절이라 나온 기록이다, 당시 전술이 미비하여 혜택을 받았다, 프로 축구가 발전하지 않아서 그렇다 등으로 폄훼되던 시절이 있었다. 후에 그의 플레이 영상이 발굴되면서 재평가가 되었지만 라이브로 본 사람이 이제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점, 인터넷과 미디어의 발전으로 현 세대의 선수들이 더 친숙한 점 때문에 역대 넘버 원인가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리고 메시가 월드컵 우승하면서 다시 역대 최고를 논하고 있는 중이다. 그럼에도 그가 부정할 수 없는 최고의 레전드인 이유는 그의 선수 경력이 축구의 발전 역사이자 지금의 축구 인기를 만드는

"펠레"가 이름이 된 사나이 : 아베디 "펠레" 아유 [내부링크]

Abedi Pelé Ayew [Goals & Skills], Barbosa Fútbol Videos, 유튜브 아프리카의 마라도나 가나 그리고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1명 해외 축구 드립 중에 아이유 드립이 있다. 선수 이름 발음을 한글로 표기하면 아이유로 적히는데, 실제로는 아예우로 적던가? 발음도 아유우가 맞다고 하지만 처음 알려질 때 아이유라고 알려지는 바람에 온갖 짤방과 스포츠 기사 제목 드립으로 사용되었었던 선수가 안드레 아이유와 조던 아이유다. 편의상 "아이유"라고 적겠다. 이들 형제가 최근 월드컵에 나와서 활약한 덕분에 다시금 이 드립이 흥했었다. 원래 삼형제인데 맏이인 아브라힘은 아쉽게도 이번 가나 국가 대표팀에 나오지 못했다. 삼형제가 프로 선수인 것도 대단한데 이들의 아버지, 작은 아버지도 프로 축구 선수였다. 축구 명문 집안이라고 볼 수 있는데 특히 아버지인 아베디 아유는 "펠레"라는 별명이 본명처럼 불렸던 전설적인 아프리카 축구 선수이다. 가나

네덜란드의 검은 튤립 : 루드 굴리트(Renewal) [내부링크]

밀란 제네레이션 그리고 오렌지 삼총사 멤버 네덜란드에게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안겨준 사기캐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올라운드 플레이어 중 한 명 축구 게임 역사에 남을 사기적인 캐릭터 AC 밀란 골든 제네레이션 1기의 에이스, 네덜란드에게 유로 1988 우승을 안겨준 선수, 오렌지 삼총사 결성 당시 초기 에이스 역할을 한 천재 플레이어.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올라운드 플레이어 중 한 명. 굴리트에게 붙는 수식어는 상당히 많다. 수리남 출신 아버지와 네덜란드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굴리트는 축구 역사상 가장 완벽한 신체를 타고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91cm의 큰 키에 건강한 체격 덕분에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여기에 100m를 10-11초 대에 주파하는 말도 안 되는 스피드까지. 추가로 유연성과 탄력, 강철 체력을 겸비하였다. 이런 축복 받은 밸런스 덕분인지 긴 다리를 살린 테크닉도 괜찮은 수준이었다. 또, 플러스로 전반적인 축구 지능과 전술 이해도마저 손가락에

"무결점 스트라이커" : 안드리 셰우첸코(Renewal) [내부링크]

호나우두에 대한 유럽의 대답이자 호나우두의 대항마 뛰어난 운동능력과 포지션 이해도를 겸비한 무결점 스트라이커 "축구 과학자" 발레리 로바노브스키 최후의 역작 97-98 시즌 유럽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당시 루이스 피구, 히바우두를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거칠 것이 없었다. 상대는 디나모 키예프. 대부분 바르셀로나의 압도적 경기를 생각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원정에서 3-0으로 패배, 캄프 누 홈에서 4-0 패배를 당하게 된다. 더 충격인 것은 이제 갓 20살을 넘긴 공격수에게 캄프 누에서 해트트릭을 헌납하였단 것이었다. 유럽 리그에 충격적인 신고식을 보여준 젊은 선수의 이름은 안드리 셰우첸코. 더 놀라운 것은 음바페가 캄 노우 원정 해트트릭을 달성할 때까지 챔스에서 캄 노우 원정을 와서 해트트릭을 한 선수가 없었다는 점이었다. (무려 24년동안) 다음 해 셰우첸코는 챔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패배를 안겨주었고 팀을 4강까지 견인하는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그를 지켜보던

그라운드의 허리케인 : 프랑크 레이카르트 [내부링크]

Frank Rijkaard Greatest Maestro Ever ||HD||, MatigolVidz, 유튜브 내가 지금까지 만났던 최고의 미드필더다. 그는 그의 포지션에서 꿈꿀 수 있는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난 레이카르트 외에 어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가운데서도 그만한 피지컬을 본적이 없다. - 프랑코 바레시 현대적인 의미의 수비형 미드필더의 탄생에 큰 기여를 한 선수, 오렌지 삼총사와 AC 밀란 골든 제네레이션의 일원이기도 한 선수. 그리고 선수와 감독으로 챔스 결승전에 올라 우승한 사람. 프랑크 레이카르트는 정말 위대한 선수였다. 임팩트 있게 한 마디로 압축하여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그가 축구사에 남긴 족적은 거대했다. 현대적인 의미의 수비형 미드필더의 탄생에 기여하였으며 많은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롤모델이 되었으니 말이다. 수리남 출신의 아버지와 네덜란드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레이카르트는 190cm의 큰 키에 흑인 특유의 강인한 신체를 겸비한 선수였다.

한국 첩보 영화의 새로운 문 중간에 서다 : 영화 &lt;공작&gt; [내부링크]

공작 감독 윤종빈 출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개봉 2018.08.08. 1993년 고조되는 북한 핵 개발 때문에 동북아 정세가 긴장되던 시절. 안기부는 북핵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박석영 소령을 스카웃하여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을 부여한다. 그의 임무는 북한 고위층에 침투하여 북핵의 실상을 파악하는 것. 박석영은 대북사업가라는 신분으로 베이징 주재 북한 고위간부 리명운 처장에게 접근한다. 그와의 거래에 성공한 흑금성은 리명운의 부탁 때문에 북한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조금씩 목표에 다가가도 있던 흑금성은 1997년 남한 대선을 앞두고 북한과 남한 수뇌부 그리고 안기부 사이의 수상한 거래를 포착하게 된다. 그가 벌였던 공작 활동이 전부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게 된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공작>은 90년대 실존했던 북파 간첩 박채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주인공의 모델인 박채서는 김정일을 만나는데 성공한 최초의 북파 간첩이며 '흑금성'은 실제 그의

굿바이 라이언킹! 이동국 선수 은퇴 [내부링크]

우리나라 축구 선수 관리 능력의 허접함과 무지로 혹사당했으며, 결국 무릎 부상으로 스피드를 잃어버렸다. K리그를 보지 않는 팬들의 비난, 부상의 안타까움, 중요한 순간의 아쉬움 등 많은 비판도 받았지만 꿋꿋하게 버텼고 40세까지 현역 생활하면서 꾸준히 실력을 보여주었다. 경기 내 멘탈적인 부분에서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게 완벽한 선수는 드물다. 단지, 여러 상황들을 겪게 되면서 부당한 평가를 받은 점들 때문에 멘탈적인 부분들이 아쉽게 다가왔을 뿐이다. 여러 슈터들이 존재하지만 아시아 최고의 발리 슈터는 역시 이동국이라 생각한다. 유일하게 들지 못한 FA컵을 꼭 들 수 있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

공지사항 필독 [내부링크]

공지사항 공지사항 필독 빵팔이 2018. 9. 3. 14:0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 네타빵입니다. 제 블로그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불펌 금지! 2. 광고성 글 제한 3. 서로 이웃은 가려서 받습니다. 아래 사항만 지켜주세요. 방문자를 환영하는 주인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