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위에서, 혹은 인터넷 상에서 독일어 공부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대체로 몇개 유형의 질문들을...
19세기 근대 역사학의 성립 이후, 역사학의 주된 관심사는 정치사였다. 20세기 중엽을 지나면서 그러한 역...
아이패드를 산지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아이패드를 사기 전과 비교해서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다. 이전 글...
지난 번 (https://blog.naver.com/rankecarr/221456588927) 글에 이어서, 독일어 작문 실력을 늘리고 싶어...
이번 편에서는 외교사학자들이 역사상 최악의 협정을 꼽을 때 순위권에 반드시 오르는 뮌헨협정을 다뤄봤다...
이번 영상에서는 벨기에의 콩고인 학살에 관해서 다뤘다. 지난 주 다하우에 다녀온 이후 제노사이드에 관...
지난 번에 무거운 주제를 다뤄서, 이번 영상에서는 그보다는 좀 가벼운 주제를 골랐다. 흔히 베르사유 궁전...
지난 주에 뮌헨에 다녀왔다. 박사논문을 쓰는데 꼭 필요한 사료가 뮌헨에 위치한 현대사 연구소의 아카이브...
《어느 독일인의 삶: 괴벨스 비서의 이야기는 오늘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주고 있는가》는 1942년부터 ...
이 블로그를 운영한지 어느덧 5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별 생각 없이 그때 그때 읽은 책들에 대한 감상을...
도시에게도 기억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어떤 기억일까.서양에서 오늘날 존재하는 도시의 뿌리...
지난 번 글에서는 도시의 기억에 관해 다루었다. 그리고 도시의 기억이란 무엇보다도 도시를 거쳐간 시민에...
도시에게도 기억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어떤 기억일까. 서양에서 오늘날 존재하는 도시의 뿌리...
이번 학기에 Das Zarenreich und Deutschland im Ersten Weltkrieg 라는 세미나에 참가하고 ...
알제리의 독립전쟁과 탈식민지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한국에 있을 때까지 기초적인 지식 외에는 ...
1980년에 폴란드에서 삼림학을 공부하던 한 학생은 아우슈비츠 근처에서 병을 하나 발견하게 된다. 병 안에...
1964년 6월 프랑스 가수 Barbara(본명 Monique Andrée Serf)는 괴팅겐의 극장 담당자 한스-귄터 ...
논문 준비를 하면서 지식인에 대한 연구사에 관한 정리를 하다가 다음과 같은 구절을 발견했다. In every ...
독일 역사학의 신화 깨뜨리기 작가 데이비드 블랙번, 제프 엘리 출판 푸른역사 발매 2007.04.09 리뷰보기 ...
한병철의 신작, Die Errettung des Schonen(아름다움의 구원)을 다 읽었다. 책을 어제 오전에 사고 다 ...
엠마뉘엘 르 루아 라뒤리(Emmanuel Le Roy Ladurie)의 『몽타이유: 중세말 남프랑스 어느 마을 사람들...
지난 주에 만들기 시작했던 수제맥주가 이제 효모를 넣은지 일주일이 지났다. 효모를 넣고 나서 하루에서 ...
나는 한국에서 술을 처음 마셨을 때부터 맥주를 좋아했다. 그래서 독일에 유학 오고나서 좋은 점 중 하나는...
1차 발효가 끝난 맥주를 병에 옮겨 담고 나서 1주일 더 상온에서 보관 후 냉장 보관했다. 원래대로라면 이 ...
독일에 오기 전, 대학원 지원 서류를 갖추기 위해 급하게 아이엘츠 시험을 치른 적이 있었다. 독일 대학교...
나는 2012년에 델프 시험을 봤었다. 대략 3월 쯤에 델프 B1을, 11월 쯤에 B2를 봤던 걸로 기억한다. 나는...
외국어를 배우다 보면 어느 정도 수준 이상에 올라간 이후 어휘력이 늘지 않는 것을 느끼게 된다. 처음에는...
학교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다 제출하고 나서 보니 테스트다프 성적표가 눈에 띄였다. 작년 9월에 연대에서...
독일문화원은 독문학을 전공하거나 독일어를 취미로 공부할 생각을 해봤던 이라면 한 번 쯤은 들...
2014년 초에 독일어 ZD 시험을 봤었다. 2013년 3월부터 독일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으니까, 꼭 1년만에ZD...
나는 독일어를 배우는 사람들로부터 온라인으로, 혹은 실생활에서 여러가지 질문을 자주 받는 편이다. 그럴...
지난 주 목요일을 끝으로 독일에서의 첫 학기 수업이 모두 끝났다. 외국 대학원에서의 첫 학기라 아마 평생...
어제 처음으로 교수와 구두시험을 치뤘다. 독일 대학의 꽃이라는 구두시험, 시험 과목은 '식민주의(Koloni...
독일 괴팅겐에 온 지 꼭 2년이 되었던 지난 8월, 난 마침내 석사논문을 제출하고 석사학위를 받게 되었다. ...
미리 써놨던 원고를 다시 고치면서 올리고 있는데, 존댓말투를 평서체로 바꾸는 작업이 은근히 귀찮다. 문...
지난 번엔 괴팅겐 대학교 사학과 석사과정에 지원하면서, 학부에서 세미나 한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는 조건...
독일 대학원에서 2월 초에 학기가 공식적으로 끝나고 나서부터는 본격적으로 페이퍼를 쓸 준비를 해야했다....
지난 번 글 마지막에 까먹고 말하지 못한 것이 있었는데, 우리 과는 졸업하기 전에 외국어 수업을 두 과목 ...
괴팅겐 대학에서 나의 세 번째 학기는 여러모로 정신이 없었다. 이는 구두시험을 봐야 하는 포어레숭을 4개...
4월 정도부터 본격적인 석사논문 작성에 들어갔다. 나의 논문 주제는 지난 번에도 말한 것처럼 "바이마르 ...
심심해서 (혹은 박사논문 Exposé를 쓰기 싫어서 -.-) 여태까지 괴팅겐 대학교 사학과 대학원에서 들...
오늘 학교로부터 공식적인 졸업장을 받았다. 실질적으로는 석사논문을 제출하고 지도교수님으로부터 논문이...
12월을 맞아 적어보는 지난 달의 모습들. 근데 한달만 있으면 벌써 올해가 끝난다는 사실이 믿기질 않는다....
몇 달 전에, 유시민씨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었다. 평소에 썰전에 나오는 방송...
얼마 전에 한국에서 몇권의 한국 책들을 받았다. 아마도 2년 반 전에 독일에 건너오고 나서 처음으로 한글...
이틀 후에 괴팅겐에서 파리로 잠시 떠나게 된다. 며칠 사이에 교통편과 숙소도 구했고, 이제 떠나기만 하면...
지난 달은 좀 바빴다. 괴팅겐 대학 사학과 학술연구 콜로키움에서 6월에 행할 발표를 위한 준비도 시작했고...
어제 오랜만에 두 번째 지도교수님(Zweitbetreuerin)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3월에 마지막으로 뵙고나서...
파리에 있는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여행이 아니다보니 일상에 가까운 일들도 있었고, 연구를 위한...
1. 국립 아카이브(Archives Nationales) 방문 파리에 도착 한 이후 사료를 위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
어제 콜로키움에서 발표를 마쳤다. 지난 3달간 어제 발표를 준비하면서 때때로 참 많이 힘들기도 했는데, ...
나는 몇년 전부터 이따금씩 심한 두통에 시달려 왔다. 고등학교 졸업 때 쯤부터 그랬으니, 정확히는 몇년 ...
연말에 아내와 함께 6일 일정으로 부다페스트에 다녀왔다. 아내와 나는 여행을 하면 한 곳에서 오래 머무...
일주일이 넘게 걸린 첫 영상이 드디어 완성됐다. 첫 영상은 "히틀러는 정말 선거를 통해 당선되었을까...
꼭 일주일 만에 두 번째 영상을 완성했다. 이번 편의 주제는 아이티(Haiti) 독립혁명이다. 아이티는 라틴...
별 생각 없이 달력을 보다가, 올해도 벌써 3월 중순이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시간은 왜...
계획대로 일주일만에 세 번째 영상을 완성했다. 이번 편의 주제는 드레퓌스 사건이다. 드레퓌스 사건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