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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 미추원주추어탕 서울본점 추어탕 파김치 후기 vol.2 [내부링크]

이불 속이 더욱 편안하게 느껴지는 요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들이 마구마구 생각난다. 추어탕도 그중 한 녀석. 오랜만에 서울대입구(라고 하기엔 꽤 멀다)에 있는 미추 원주 추어탕을 방문했다. 서울대입구에서 서울대 정문 방향으로 600m 정도를 올라가면...ㄷㄷ 10년 넘게 영업을 해오고 있는 추어탕 집을 만나게 된다. 서울에서 이 정도 규모로 10년 이상 장사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신뢰가 간다. 찾기도 쉽고,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복잡할 때는 발렛서비스도 해준다. 좋은 서비스다. 2층으로 올라가면 넓디넓은 홀이 펼쳐진다. 사진은 홀안에 있는 총 3개의 공간 중 하나다. 각 공간 모두 충분히 넓어 최소한 자리가 없을까 걱정은 안 해도 되는 곳이다. 가격이 조금씩 인상되어 지금은 10,000원. 하지만 상대적으로 괜찮게 느껴지는 가격이다. 요새 1만 원짜리 추어탕은 눈을 씻고 봐도 찾기가 힘드니 말이다. 추어탕을 주문하고 나면 김치가 먼저 나온다. 파김치 깍두기 배추김

최고의 메밀국수는!? 강원 봉평 미가연 메밀국수 vs 강원 양양 영광정 메밀국수 비교 후기 [내부링크]

한 달 전쯤 최고 닭강정을 비교해 보는 포스팅을 했었다. 최고 닭강정을 가려보자!! 강원도 속초 중앙시장 만석 닭강정 vs 강원도 봉평 월이 메밀 닭강정 비교 후기(까메오: 영월 일미닭강정) 강원도 속초를 방문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인 여행의 목적은 식도락이다.ㅎㅎ 유명한 맛집이라면... blog.naver.com 이 포스팅이 개인적으로 꽤 재미있었던지라, 이번에는 강원도 최고의 메밀국수를 비교해 보는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1. 봉평 메밀 미가연 봉평메밀미가연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기풍로 10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먼저 강원도 봉평에 있는 미가연 메밀국수다. 강원도를 놀러 간다 하면 무조건!! 거쳐가는 곳이다. 음식에 굳이 파를 나눈다면 나는 육식파에 해당하는데, 이곳은 육식파인 나마저도 무릎 꿇게 만든 엄청난 맛을 보여준 곳이다. 정감 가는 외부의 모습. 주차장도 넉넉하고, 불편함 없이 되어있다. 주말에는 사람이 몰려 약간의 대기열이 생기기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 주차, 간판색깔 정보 [내부링크]

겨울이 찾아왔다. 겨울 한정으로만 생각나는 대방어가 갑자기 먹고 싶어졌다.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ㄱㄱ! 도착! 네비에 ’노량진수산시장 주차장 입구'라고 검색하면 수월하게 찾아올 수 있다. 새롭게 건물이 들어선 뒤론 확실히 예전에 비해 질서 있는 느낌이다. 간판 색깔에 따라 수산물이 나뉘어 있다. 파란 간판은 활어, 주황 간판은 어패류, 분홍 간판은 냉동, 초록 간판은 죽은 고기인 선어를 의미한다. 오늘은 활어와 선어를 구경했다. 부안수산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들로 688 1층 활어80호 부안수산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대방어를 구입한 가게다. 파란색 활어 간판이 눈에 띈다. 대방어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벌교상회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들로 67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초록색 선어 간판이 보인다. 선어 131번. 선어를 취급하는 매장이다. 은빛 갈치를 보니 갈치 구이도 땡긴다. 사자!!ㅋㅋ 다양한 도미와 귀여운 병어도 구경하고.. 병어는 잡히자마자 바로 즉

더 마블스 - 시네마가 아닌 테마파크로의 추락 [내부링크]

더 마블스 감독 니아 다코스타 출연 브리 라슨, 테요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자웨 애쉬튼, 사무엘 L. 잭슨, 박서준 개봉 2023.11.08. 2019년 겨울쯤 위대한 영화감독 마틴 스콜세지 옹은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마블 영화는 시네마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는 논란의 말을 했다. 행간을 자르고 보면 꽤나 독선적인 문장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의미를 생각해 보면 의외로 상당히 납득이 가게 된다. 행간을 조금만 넓혀보면 마틴 옹은 마블 영화들에 대해 문제의 발언에 앞서 '내가 지금까지 알고 사랑해온 영화들보다는 테마파크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마블 영화 = 테마파크? 목적을 생각하니 비슷하기도..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여전히 독선적인 느낌을 벗어나기 힘들다. 테마파크가 어때서 그러는가 말이다. '영화라는 게 재미만 있으면 그만 아닌가?' 에 가까운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마틴 옹의 말이 모욕적으로도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테마파크'라는 단어보다는

강원도 양양군 영광정 메밀국수 막국수 후기 [내부링크]

강원도 속초 여행 다섯 번째 포스팅! 속초를 갔지만 식사는 주로 양양에서 하는 여행이었다. ㅎ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봉평메밀미가연을 알게 된 이후론, 메밀국수 맛집은 이제 그다지 궁금하지 않은 요즘이다. 그래도 양양까지 온 마당이니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적이 있다고 하는 맛집을 무시하고 가기는 힘들다. 고고싱! 도착 후 보니 예전에 방문한 적이 있던 막국수 집이었다! 하도 오래돼서 기억에서 잊혀졌던거다.ㅎㅎ 거의 20년 전쯤에 방문했던 것 같다. 그때도 상당히 슴슴하면서도 푸근했던 맛으로 기억에 남아있는데, 이번엔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 넓은 주차장도 여전하고 화장실 건물도 따로 마련돼있다. 홀과 거리가 꽤 있다는 점은 단점인듯하지만, 미리 볼일을 해결하고 입장하면 별문제 없을 듯? 바깥에서 바라본 가게의 모습. 상당히 외진 곳에 위치해있다. 그럼에도 이미 20년 전부터 유명한 곳이었는데, 지금은 방문차량이 끊이지 않는 곳이 됐다. 더 기대된다. 저녁시간대에 방문하니 사람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조산곰탕 후기 [내부링크]

강원도 속초 여행 다섯 번째 포스팅! 저녁에 회를 먹고 만석 닭강정까지 먹었더니 아침에는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졌다. 감나무식당의 황태국밥을 다시 먹고 싶었지만 그 복잡함을 다시 경험하려니 엄두가 나질 않았다. ㄷㄷ 한산한 곳에 있는 편안한 국밥집 어디 없으려나... 있었다. 바로 이곳. 조산 곰탕. 유명한 맛집도 아니고 리뷰도 많이 없는 곳이지만, 공개돼있는 메뉴판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왜냐하면.... 심플 그 자체. 메뉴가 달랑 하나이기 때문이다! 너에게 선택권 따윈 없다. 주는 대로 먹으라고! 선택의 고민을 덜어주니 이 얼마나 좋은가. 메뉴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서 방문했다. 주차장은 5대 정도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밖에 쌓여있는 장작들을 사용해서 곰탕을 끓이신다고. 매우 흥미롭다. 홀과 주방의 모습. 큰 특색은 없지만 깔끔하고 위생적인 모습이다. 여사장님 혼자서 모든 걸 다하시는 것 같다. 대단하심. 식당의 모든 부분이 호감이다. 이제 맛만 있으면

강원도 속초 배달회만족 배달,포장회 1인모듬회 후기 [내부링크]

강원도 속초 여행 네 번째 포스팅! 속초 중앙시장을 들렀다가 숙소로 돌아가기 전... 회를 한 접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다 근처에 왔으니 파도 소리 들으며 회를 씹어 보는 것도 큰 재미 아니겠나. 그렇다고 바다 근처에 자리한 수산시장이나 근사한 횟집들을 방문하는 건 썩 내키질 않는다. 너무 비싸기도 하거니와 통수의 위험도 있고, 요란하기만 한 것 같다는 개인적인 편견 때문에.. 해서 가장 좋은 건 적당한 곳에서 배달을 시키거나 픽업을 해서 숙소에서 먹는 것이다. 그 목적에 완벽하게 걸맞은 오늘의 횟집. '배달회만족'이라는 이름의 배달 전문점이다. 네이밍 센스가 상당하다. ㅋㅋ 배달의민족 이미지를 가져가면서 회 맛에 대한 궁금증까지 들게 하는 재미난 이름.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해있어 관광지 횟집들과는 다르게 한산하다. 입구의 모습. 심플한 간판이 인상적이다. 매장 내부에서 식사는 불가능하다. 오로지 배달 & 픽업만 가능. 문을 열고 들어서면 좌우로 활어 수조들이 눈에 띈

강원 양양군 손양면 여운포리 빵집(소금빵,커피)후기 [내부링크]

강원도 속초 여행 세 번째 포스팅! 오늘 포스팅은 정확히는 속초는 아니고 양양에 위치한 여운포리 빵집이라는 곳이다. 감나무 식당에서 황태국밥을 먹고, 간단한 디저트 겸 커피를 검색하다 발견한 곳. 논길이 펼쳐진 시골 한가운데에 눈에 띄게 자리 잡고 있다. 빨간 벽돌이 참 정겨운 모습이다, 예스러운 느낌을 주는 익스테리어다. 입구에 적힌 '여운포리빵집' 글씨가 귀여워 보인다. 주변 경관과 가게의 비주얼이 사진 찍기에 최적화된듯한 느낌을 준다. 날 좋을 때 방문하면 아주 쨍한 사진을 건질 수 있을 듯. 주차장은 광활하다. 흙바닥인 건 약간 아쉽지만 시골의 느낌이 이런 것 아니겠나. 물론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흙탕물이 될 테다. 매장 외부에는 곳곳에 착석할 수 있는 소소한 의자와 테이블이 있다. 날씨가 좋을 때는 바깥에 앉아서 빵과 커피를 먹는 게 참 좋겠다만, 여름과 겨울에는 좀 힘들 듯하다. 여름엔 쪄죽, 겨울엔 얼죽. 매장의 규모에 비해서는 빵의 종류가 많은 편이다. 소금빵과 바게

강원도 양양군 감나무식당 황태국밥 후기 [내부링크]

강원도 속초 여행 두 번째 포스팅! 감나무식당. 이름이 참 정겹다. 속초 아랫동네 양양에 아침을 먹기 위해 방문한 곳이다. 늦잠을 자고 아점으로 해결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맙소사. 웨이팅이 필수인 정도가 아니라 극도로 혼잡하다.ㄷㄷ 이로 인한 큰 단점이 발생하게 되는데... 일단 단점은 나중에.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놀랍게도 오픈하자마자 사람이 몰린다고 한다. 아니 대체 황태국밥이 얼마나 맛있길래...?! 의문을 한가득 품고 가게에 들어선다. 결제 데스크 쪽에서 대기표를 나눠주는데, 지켜보니 대기 팀이 대 여섯쯤 되는 것 같다. 15~20분 정도 대기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생각보단 덜 걸린 듯? 꽤나 넓은 규모인데 빈자리가 하나도 없이 만석이다. 무...무서워 이 엄청난 인기. 궁금증이 넘쳐서 폭발할 지경이다. 황태국밥 고소한 맛으로 2개 주문했다. 계산 데스크 옆에 주방이 살짝 보이는 구조다. 반찬이 필요할 땐 셀프로 이곳에서 리필해 가면 된다. 리필은

최고 닭강정을 가려보자!! 강원도 속초 중앙시장 만석 닭강정 vs 강원도 봉평 월이 메밀 닭강정 비교 후기(까메오: 영월 일미닭강정) [내부링크]

강원도 속초를 방문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인 여행의 목적은 식도락이다.ㅎㅎ 유명한 맛집이라면 이곳이 왜 유명한지, 로컬 식당이라면 무슨 특징이 있느니 알아보는 재미가 너무 쏠쏠하다. 연식이 늘어갈수록 이런 행태는 점점 심해져 가고 있는데, 어쨌든 이번 강원도 여행 역시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후의 포스팅은 당분간 강원도 맛집 포스팅이 될 예정. 오늘은 속초하면 먼저 생각나게 되는 만석 닭강정과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하는 봉평 월이 메밀 닭강정을 비교해 보는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1. 속초 만석 닭강정(중앙시장점) 만석닭강정 중앙시장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147번길 16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먼저 속초 만석 닭강정. 2018년쯤에 위생 관련 이슈로 질타를 받은 이후, 절치부심하여 위생에 엄청나게 신경을 써 오늘날에 이르러선 '만석 반도체'라는 별호를 얻게 되었다. 속초에 방문하면 무슨 입장권마냥 모두가 하나씩 들고 다니게 되는 흥미로운 음식이다.

관악구 샤로수길 노랑통닭 서울대입구점 엄청큰후라이드치킨 후기 vol.2 [내부링크]

왜인지 갑자기 낮에 치킨이 땡겨서 샤로수길에 위치한 노랑통닭을 방문해 치킨을 픽업해왔다. 유동인구 엄청난 샤로수길에 있는 가게답게 테이블이 상당히 많이 준비되어 있다. 주말 근처가 되면 미어터지는 곳이다.ㄷㄷ 하지만 낮에는 한산하지! 사람 넘치는 곳은 질색이라구ㅎㅎ 일단 '엄청 큰 후라이드(오리지널 뼈)'를 주문했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의 모습. 옛스러운 모습의 메뉴판이다. 대기하는 동안 벽에 붙어있는 안내들을 읽어본다. 역시 옛스러움을 강조하고 있고.. 가마솥에 튀기는 게 인상적이다. 맛에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치킨을 픽업해서 집으로 온 뒤 포장을 찢는다. 유후~ 후라이드의 색깔이 좀 어두운 느낌인데... 기분 탓이겠지. 어쨌든 아무런 기교 없이 심플하게 튀겨낸 치킨이다. 맛은 심심하고 기본적인 맛이지만 이 자극 없음이 오히려 좋다. 양이 꽤 많은데도 끝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다 먹기 전에 질려버리는 타 브랜드에 비해 오래 즐길 수 있는 메뉴. 너무 심심

브리타 정수기 마렐라XL 3.5L 3개월 사용기, 가격 & 필터 교환 후기 [내부링크]

한동안 계속해서 물을 사 먹다가.. 번거롭기도 하고 재활용 쓰레기도 많이 발생하는데다 저렴한 물을 마시면 물에서 약간 비린내가 나는 것 같기도 해서 평이 괜찮은 이 녀석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제목대로 브리타 마렐라XL 3.5L 모델이다. 3.5L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정수할 수 있는 양은 2L 미만인 듯하다. 딱 좋은 느낌이다. 정수기를 설치하자니 렌탈비도 만만치 않고... 필터 교환 시 기사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을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물 비린내가 나는 경우도 있다 하니 괜한 모험은 싫다. 일반 수돗물을 정수해서 먹을 수 있다면 그게 베스트라는 생각이었는데, 이 녀석이 딱인 것이다. 초기 비용은 필터 1개 포함 기본 구성에 37,000원. 구성은 심플하다. 가장 큰 물통, 물 거르는 물통, 필터 수명 게이지가 포함된 커버, 필터 한 개 끝. 설명서에 따라 필터를 청소하고 조립 후 필터 수명을 표시해 주는 게이지를 리셋해준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게이지가 한 칸

소다스트림 탄산수 제조기 리소스(Re-SOURCE)사용기 [내부링크]

콜라에 거의 중독되다시피 했던 때가 있다. 집 냉장고에는 항상 콜라 같은 탄산음료가 들어있고 하다못해 제로콜라라도 채워 놓아야 했었다. 하지만 통풍에 걸리고 난 후에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통풍 후기는 아래에ㅋㅋ; 통풍에 걸렸다ㅠ(통풍에 좋은, 나쁜음식) 제목은 지금 걸린 것처럼 썼지만, 사실 통풍에 걸린건 1년정도 되었다. 처음엔 뼈가 부러진 줄 알았다. 발... blog.naver.com 아무튼 이런 이유로 음주를 비롯하여 액상과당이 들어있는 모든 음료수들을 멀리하게 되었는데, 그걸 끊는 게 쉽냔 말이다ㅜ 해서 조금이나마 액상과당 탄산음료들을 멀리하기 위해 장만하게 된 소다스트림이라는 탄산수 제조기. 그중 리소스(Re-SOURCE)라는 모델이다. 이렇게 생겼다. 이 모델의 특징은 전원코드가 없고, 탄산수 제조를 위한 버튼 같은 것도 따로 없다. 헤드를 손으로 직접 내리눌러주면서 약 중 강 LED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말은 어려운데 실제로는 사용법이 상당히 간단하다. 소다스트림

경기도 광주 싸멜 베이커리 소금빵 앙버터 후기 [내부링크]

원래 오포 양벌리에 있었던 아담한 빵집이 새로 이전을 했다. 찾아내어 다시 방문! 기존보다 매장의 규모가 커졌다. 소금빵이 상당히 맛있는 곳이고 다른 빵들도 맛이 괜찮다. 주변의 모습. 빵 나오는 시간이 배너로 거치돼있다. 확실히 매장의 규모가 커져서 그런지 시원시원해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처음 방문했을 때의 인상이 그대로 유지되는 느낌이다. 매장의 규모는 커졌지만 인테리어의 모습부터 소소한 메뉴의 종류까지 기존과 같다. 하지만 빛깔부터 모양까지 하나하나가 굉장히 알차다는 느낌을 준다. 여전히 굿. 빵들의 모습. 기존과 달라진 메뉴는 없는 것 같다. 기존도 충분히 좋았어서 아쉬운 부분은 전혀 아님. 깔끔하고 청결한 환경이라는 느낌이 팍팍 든다. 소금 빵과 앙버터, 퀸아망을 골랐다. 하나씩 맛을 보니 여전히 여전한 맛이다. 겉바속촉쫄깃의 소금빵과 그리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앙버터, 커피와 함께 먹으면 완벽할 것 같은 퀸아망의 맛도 좋다. 매일 주식으로 먹어도 질리지

관악구 서울대입구 샤로수감자탕해장국 뼈해장국 후기(혼밥, 주차) [내부링크]

샤로수길에서 남부순환로 방향에 위치한 24시 감자탕 집을 방문했다. 얼마 전 방문했던 무궁화 반점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이다. 기존에는 횟집이었는데, 감자탕으로 종목을 바꾸고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매장이다. 목 좋은 곳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좋고, 이 부근에선 드물게 주차장도 꽤나 넉넉한 편이다. 홀도 꽤 넓다. 낙성대 토박이로서 항상 의문인 점은 이쪽에 위치한 가게들의 수명이 상당히 짧다는 것인데, 음식 맛이 나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더 그렇다. 가게 세가 너무 높은 것일까, 추측만 할 뿐이다. 감자탕 중심의 깔끔한 메뉴 구성이다. 계절 메뉴가 있긴 하나 주인공은 감자탕. 코다리회냉면이 눈에 띄긴 한다. 코다리회냉면의 정체가 매우 궁금하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오늘은 혼자 방문했으므로 만 원짜리 뼈해장국을 주문했다. 6만 원 이상 현금결제 시 전복 버터구이 서비스를 준다고 한다. 요즘 현금결제를 하는 사람이 있기나 할는지 의문. 깍두기와 김치가 제공된다. 반찬에 불

관악구 샤로수길 백소정 서울대입구역점 돈카츠(등심카츠)후기 [내부링크]

서울대입구에서 가깝고 샤로수길 초입 근처에 위치한, 백소정이라는 일식 돈카츠 전문점을 방문했다. 일식 스타일의 카레, 소바 및 돈카츠를 취급하는 곳이다. 경양식 돈까스와 비교해 일식 돈카츠는 덜 느끼하고 좀 더 담백함을 가지고 있는데, 과연 이런 특징이 잘 느껴질지 기대감을 가지고 입장했다. 좋은 위치에 있는 매장답게, 손님이 항상 바글바글하다. 그만큼 맛도 괜찮을 것이라 예상된다. 젊은 고객들이 대다수인 곳인지라, 아무래도 경양식보다는 일식의 선호도가 높을 것 같다. 처음 방문했으니 가장 기본 메뉴인 돈카츠(등심카츠)를 주문했다. 적절해 보이는 가격까지, 여러모로 기대가 된다. 회전율이 높아서인지 음식도 빠르게 준비됐다. 두툼한 등심을 소스에 찍어 먹는 일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두툼한 고기안의 육즙을 살아있게 하고 기름은 잘 빼주는 것이 실력. 헌데 고기를 살펴보니 불안감이 엄습한다. '왠지 퍽퍽해 보이는데....?' 한입 먹는 순간 불안감이 현실이 된다. 아 이 퍽퍽함이라니.

관악구 낙성대 뽕잎사랑 쇠고기 샤브샤브 후기 vol.2 [내부링크]

오랜만에 집 근처의 뽕잎사랑 낙성대역점을 방문했다. 오픈한지 거의 20년을 향해 가는, 낙성대역 5번 출구 근처의 매장이다. 프랜차이즈 매장인데, 진짜 오래됐다.ㄷㄷ 매장은 오픈 당시나 지금이나 관리가 잘되어 매우 청결하다. 화장실의 크기가 작긴 하지만, 이용할 일이 거의 없어서 딱히 단점도 아니다. 홀은 입식 좌식이 다 갖춰있어 원하는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어르신들은 좌식을 원하시기도 하니, 선택의 여지가 있는 건 좋아 보인다. 쇠고기 샤브샤브를 주문했다. 주문 후 바로 반찬이 세팅된다. 3가지 반찬으로, 모두 보통 이상의 맛을 보여준다. 굿굿. 점심 메뉴 가격은 11,500원. 저녁 메뉴는 점심 메뉴에서 2천 원씩이 추가된다. 양이 조금씩 더 늘어나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이다. 상이 차려졌다. 순서대로 넣을 재료들의 모습. 국수는 못 찍음; 최근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야채의 양이 줄어든 것이 느껴지는데, 어묵꼬치를 추가해 볼륨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 느낌이 든다. 이해할 만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코아(sokoa)광교점 소코아카레, 아보카도새우냉우동 후기 [내부링크]

지인을 만나기 위해 광교호수공원 인근에 들렀다가 방문하게 된 카레집. 카페거리인데도 주변이 복잡하지 않아 한산한 느낌에, 차분하면서도 귀여운 익스테리어가 반겨주는 인상적인 가게다. 알고 보니 50개 정도의 매장이 있는 프랜차이즈 가게더라. 카레 전문점이다 보니 얼마 전 방문한 아비꼬 카레와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홀은 그다지 넓은 건 아니지만 좁지 않고 적당하다는 느낌이다. 주변이 그렇게 붐비는 곳은 아니라 부대끼는 느낌이 없어 좋았다. 그렇다고 파리 날리는 매장은 아니고,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인테리어 또한 산뜻한 느낌을 주는 카페 같은 분위기다. 메뉴를 살펴본다. 한 장짜리 메뉴판인데 앞뒤로 되어있고, 단조롭지 않은 재미있는 구성이 인상적이다. 주문 전인데도 벌써 호감이다. 대표 메뉴인 소코아카레와 아보카도새우냉우동을 주문했다. 주문은 직접 하는 시스템. 고구마치즈고로케와 매실토마토에이드의 모습. sns 리뷰를 남기면 서비스를 주신다는데, 블로거라고 말씀을 드리니 음료

관악구 낙성대 솔이네커피볶는집 카페 후기 vol.2 [내부링크]

낙성대역 인근 주택가에 위치한 커피집이다. 바로 근처에 아모르미오 라는 유명 커피집도 있는데, 그쪽이 좀 더 트랜디하고 팬시한 느낌이면 여기는 좀 더 편안하고 가정적인 느낌이다. 홀 내부의 모습. 인테리어가 조금씩 변경됐다. 화려하진 않지만, 붐비지 않아 오히려 더 좋은 느낌. 썸녀 썸남과 커플, 부부 모두 조용히 대화 나누며 시간 보내기에 최적인 곳. 시끄럽고 정신없는 곳은 재미는 있어도, 차분한 대화 나누기는 어렵지 않을까. 기존의 칠판에서 현재의 모습으로 메뉴판도 변경됐다. 분필로 쓰는 기존의 형태도 좋았는데, 지금은 더 깔끔한 맛이 있어 좋다. 있을 메뉴는 다 있고, 중요한 커피 맛도 상당히 좋은 편. 커스텀 메뉴도 가능하니 나만의 커피 입맛을 가진 사람이라도 문제 없음. 개인적으로는 과일들이 왕창 투입되는 과일라떼가 참 맛있다. 두개로 나누어진 내부의 모습이다. 뭐 대단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서로 다른 분위기를 선택할 수 있어 좋다. 개인적으로는 바깥을 구경하는 게 좋더라

THE GREATEST : 전율 정동하 X 소향 세종문화회관 콘서트 후기, 주차 [내부링크]

지난 주말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소향과 정동하의 콘서트를 다녀왔다. 정동하 개인보다는 부활 밴드를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워낙에 엄청난 소향이라는 가수와 함께하는 콘서트이니 사람 많은 곳 가는 걸 즐기지 않는 나로서도 거부할 수 없는 이벤트다. 콘서트 중에 알게 되었는데 이 둘의 조합으로 3년 정도 콘서트를 함께 해오고 있다한다.ㄷㄷ 광화문은 많이 가봤지만 세종문화회관은 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기회에 처음으로 가보게 됐다.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나와 바라본 세종문화회관의 모습. 복잡할 것 같아 차를 이용하지 않고 그냥 지하철을 탔다.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더니 재미있었다. 출퇴근 시간만 아니라면 서울 대중교통은 참 재미있는 이동 수단... 이지만, 그냥 차를 가지고 방문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세종문화회관 주차장 이용은 마지막 링크를 참고하시길. 5시 시작인데 좀 늦어버렸다. ㅠ 그래도 입구의 모습은 찍고 들어가야지. 찰칵. 공연이 한창 진행 중이다. 입구에서는 유명한

관악구 서울대입구 무궁화반점 관악 2호점 짬뽕, 탕수육, 잡채밥 후기 [내부링크]

서울대입구 근처 샤로수길에서 가까운 위치 좋은 곳에 무궁화반점 이라고 하는 프랜차이즈점이 새로 생겼다. 24시 오픈 문구가 눈에 띈다. 와우. 위치는 참 좋은 곳이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들어서는 가게마다 오래 못 가고 바뀌는 곳이다. 뭐 이유가 있겠지. 가게의 익스테리어는 깔끔하다. 호감을 주는 디자인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밖에서의 느낌이 안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탁 트인 바깥의 모습이 좋다. 공기밥은 무한 리필, 계란후라이는 셀프 안내문구가 눈에 띈다. 요구르트도 무료. 흥미로운 구성이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튀김 왕만두 500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메뉴의 모습.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중식의 기준 홍콩 반점으로 비교해 보면 짜장은 2천 원, 짬뽕은 4,000원 이상 비싼 가격이다. 음, 특별히 고급화 전략을 취하고 있진 않은 것 같은데.. 의문을 품고 가게의 이름을 건 무궁화짬뽕과 백짬뽕, 가게의 실력을 알 수 있는 탕수육을 시켰다. 함께 간 일행은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충칭마라훠궈 (딴딴면, 오징어덮밥) 후기 vol.2 [내부링크]

샤로수길 부근, 정확히는 샤로수길 아래쪽 블록에 위치해 있는 마라훠궈 전문점인 충칭마라훠궈를 방문했다. 중국의 도시 이름을 딴 가게다. 지난번에는 점심식사 메뉴를 먹었었기에 다음번엔 대표 메뉴인 훠궈를 먹어봐야겠다 생각했으나.. 어쩌다 보니 또 점심시간에 방문하게 됐다. 뭐 점심이라고 훠궈를 먹지 못할 이유는 1도 없지만, 왠지 점심시간엔 점심 메뉴를 먹어줘야 할 것 같다. ㅋㅋ 홀은 충분히 넓고, 중국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훠궈가 메인이지만 다른 중국요리집에서 찾을 수 있는 거의 모든 메뉴를 다 취급한다. 양꼬치정도만 빼고. 식사류의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데, 오늘은 딴딴면과 오징어 덮밥을 시켜봤다. 훠궈와 마라탕의 재료도 구경하고... 다음번에 꼭 먹어볼 테다.ㅎ 딴딴면이 나왔다. 대표적인 사천 요리의 한 가지로, 중국판 비빔국수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딴딴면의 딴(擔)자는 '멜 담'이라는 글자로 과거에 양쪽에

관악구 낙성대 쟝블랑제리 (맘모스주니어)후기 vol.2 [내부링크]

집 근처에 있는 꽤나 유명한 빵집 쟝블랑제리를 방문했다. 맘모스빵으로도 유명하고 단팥빵으로도 유명하다. 사람이 구름같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유명 빵집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봐온 나에게는 그냥 집 앞 빵집일 뿐이다.ㅎㅎ 원래는 자그마한 빵집이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샌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유명한 가게가 되어버렸다. 사람이 많을 때는 기다리기 귀찮아서 그냥 지나가지만, 가끔 사람이 없어 보일 때는 들어간다. 이런 날도 있어야지. 휴. 개인적으로도 생크림팥빵과 크림치즈번을 좋아라하는데, 사람들 입맛이 다 비슷한가 보다. 베스트 5 제품에 2개가 다 들어있다. 확실히 맛있는 녀석들이다. 특히 유명한 녀석들인 맘모스빵과 단팥빵은 맘모스빵의 경우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줄 서서 대기하는 줄이 따로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메뉴이고, 단팥빵은 오는 손님마다 바리바리 싸 들고 가는 스테디셀러다. 맘모스 쥬니어의 경우 줄을 서지 않아도 구매가 가능. 빵의 종류가 엄청나게 많은데 인기 또한 엄청나서

인천 강화도 배터지는집 동막손칼국수명가 해물칼국수 후기 [내부링크]

강화도에 계신 부모님 집을 방문할 때마다 들르던 외포항의 칼국수집 대신 이번엔 동막해수욕장 근처의 배터지는집을 방문했다. 작명 센스가 참 과격한 곳이다 ㅋㅋ 20년에 걸쳐 변화해온 곳으로, 건물의 외벽에서 연식이 느껴진다. 하지만 가게 내부와 입구는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 새로 오픈한 듯한 느낌을 준다. 실제로도 메뉴 변경을 통해 새롭게 단장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칼국수 전문점이다. 광활한 주차장을 가지고 있다. 주차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겠다. 굿굿. 포토스팟도 여러 군데 있어 사진 찍는 재미도 있을 듯하다. 홀은 1층에만 있는데 공간이 충분히 넓어 사람이 많은 시간에도 대기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 듯하다. 오픈 주방 구조라 청결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고.. 밖에서는 안이 잘 안 보이지만 안에서는 바깥이 잘 보여 홀 안이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메뉴의 모습. 일단 가격이 비싸다. 바지락칼국수로만 비교해 봐도 다른 곳보다 확실히 비싸고, 해물칼국수는 거의 2배 정도

강남구 스타벅스 대치한티점 (쿨라임피지오, 카페인) 후기 [내부링크]

3호선 한티역 인근에는 2곳의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 대치한티점과 한티역점이다. 역에서 좀 더 가까운 곳은 한티역점으로, 한티역 3번 출구에서 100미터 정도 가면 있고, 1번 출구에서 200미터 정도를 가면 나오는 곳이 대치한티점이다. 얼마 안 되는 거리에 이렇게나 모여있어도 되나 싶지만.. 역 근처에 무려 4개의 매장이 있는 서울대입구를 생각하니 별로 상관없을 것도 같다. 어쨌든 오늘 방문한 곳은 역에서 좀 더 먼 대치한티점이다. 매장의 모습. 큰 길가에 있으니 찾기도 매우 쉽고 1,2번 출구 쪽으로 롯데백화점과 상가 골목이 있어 유동인구도 많다. 그만큼 복잡한 매장이라는 소리다. 하긴 스벅 매장 중 한가한 매장을 찾는 게 더 어려울 것 같긴 하지만. SF 타워 1층에 위치해있다. 밖에서 보기에도 층의 높이가 상당해 보이는데... 들어가 보니 역시나 상당히 높은 천장을 가지고 있는 매장이다. 덕분에 답답함 없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일단 1층에 좌석이 적당히 있었고.. 대치한티역

관악구 행운동 다이히로 규동(덮밥 맛집) 후기 vol.3 [내부링크]

오랜만에 덮밥이 땡겨서 집 근처의 다이히로를 방문했다. 낙성대역과 서울대입구역의 딱 가운데에 위치한 매장이다. 오픈한지 7년 정도 된 매장으로, 초창기에는 한가한 느낌이어서 걱정이 되었으나 지금은 꽤나 바쁘게 영업 중이다.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는 초기와 크게 달라짐 없이 비슷하게 유지 중이다. 일식집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려놓았고, 특히 실내에 들어오면 스튜디오 지브리 캐릭터들로 인테리어를 꾸며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이웃집 토토로의 캐릭터들을 많이 활용했다. 자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피규어나 장식이 조금씩 늘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ㅎㅎ 산뜻하고 귀엽게 장식된 벽면. 귀여운 토토로 캐릭터들의 모습. 실패할리 없는 선택이다. 메뉴의 디자인은 수시로 바뀌어 왔는데, 현재는 이렇고.. 역시 토토로의 실루엣이 보인다.ㅎㅎ 가게의 대표 메뉴는 스키야끼이고 개인적으로 가장 즐겨먹는 메뉴지만, 오늘은 규동을 먹으러 왔다구! 부타동도 있지만 이상하게 덮밥은 소고기가 더 맛있는 느낌이다

관악구 샤로수길 노랑통닭 서울대입구점 후기 [내부링크]

주말에는 치킨이닭! 주말에 샤로수길에 위치한 노랑통닭을 방문해 치킨을 픽업해왔다. 그동안 bhc나 네네치킨 bbq에 교촌까지 다 먹어봤지만 노랑통닭은 아직이다. 다른 브랜드와 뭐가 다른지 알아봤더니... 옥수수전분 튀김옷을 사용하고, 가마솥에 튀긴단다. 그렇게 하면 더 맛있나?ㅎㅎ 먹어보면 알겠지. 매장을 들어가 보니 역시 유동인구 엄청난 샤로수길에 있는 가게답게 테이블이 상당히 많이 준비되어 있다. 주말 근처가 되면 미어터지는 곳이다.ㄷㄷ 사람 많은 곳은 질색이다. 픽업해서 집에서 편하게 먹는 게 최고인 것이다. ㅎㅎ; 일단 '엄청 큰 후라이드(오리지널 뼈)'를 주문했다. 대기하는 동안 벽에 붙어있는 안내들을 읽어본다. 아 예. 외상 안 하겠습니다 ㅎㅎ 치킨을 픽업해서 집으로~~ 포장 봉지의 모습. 묵직한 게 마음에 든다. 내용물이 궁금해지는 순간. 많이 사용한 기름인지 후라이드의 색깔이 좀 어둡다. 아무런 기교 없이 심플하게 튀겨낸 치킨이다. 맛을 보면... 맥주가 땡긴다!!!!

오펜하이머 - 1000피스 직소 퍼즐 같은 영화. [내부링크]

오펜하이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조쉬 하트넷, 케이시 애플렉, 라미 말렉, 케네스 브래너 개봉 2023.08.15.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펜하이머를 봤다. 한 인물의 역사를 다루는 평범하고 일반적인 전기 영화가 될 것이라는 기대는 1도 하지 않았다.ㅋㅋ 하도 플롯을 가지고 놀길 좋아하는 감독 아니던가. 영화를 시간의 예술이라고 본다면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감독은 틀림없이 시간을 맘대로 가지고 노는 마스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전기 영화에서조차 그의 플롯을 다루는 개성이 잘 드러날 것인지가 가장 궁금한 포인트였다. 그 결과는 정말이지 대단했다. 다만 그 대단함이 마냥 장점은 아니었지만... 엄청난 스펙터클을 보여줄 것 같지만.. 그건 아님. 영화의 기본적인 골자는 핵폭탄 개발사를 통해 오펜하이머의 과학자로서의 성공의 쾌거를 다루고, 한편으로는 2차 세계대전과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파시즘과 공산주

영화 오펜하이머 후기 & 영화형식, 구성, 플롯 [내부링크]

오펜하이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조쉬 하트넷, 케이시 애플렉, 라미 말렉, 케네스 브래너 개봉 2023.08.15. 이벤트 참여땜시 2번 발행했습니다^^; ㅎㅎ CGV 용산아이파크몰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현대아이파크몰 6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펜하이머를 봤다. 한 인물의 역사를 다루는 평범하고 일반적인 전기 영화가 될 것이라는 기대는 1도 하지 않았다.ㅋㅋ 하도 플롯을 가지고 놀길 좋아하는 감독 아니던가. 영화를 시간의 예술이라고 본다면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감독은 틀림없이 시간을 맘대로 가지고 노는 마스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전기 영화에서조차 그의 플롯을 다루는 개성이 잘 드러날 것인지가 가장 궁금한 포인트였다. 그 결과는 정말이지 대단했다. 다만 그 대단함이 마냥 장점은 아니었지만... 해외 개봉은 7월 21일이었다. 국내는 8월

관악구 낙성대 밀향기칼국수 바지락칼국수 후기 [내부링크]

낙성대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밀향기칼국수를 방문했다. 꽤나 오랫동안 영업하고 있는 곳인데, 초창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맛을 보여줬지만 최근 들어 맛이 부실해진 느낌이라 방문을 안 했었다. 오랜만에 칼국수가 땡겨 다시 방문했다. 과연 어떨런지... 초기에는 신발을 벗고 방으로 들어가는 좌식 형태였으나 지금은 모두 바뀌었다. 요새는 좌식 형태의 가게를 찾는 게 상당히 어렵다. 아주 바람직한 변화다. 허리가 너무 아팠다고 ㅠ 그 외에도 소소한 변화들이 있어왔지만, 규모는 그대로. 메뉴의 모습. 1만 원 미만의 가격을 유지하는 건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맛이다. 맛이 변했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는가.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바지락칼국수를 시켜보았다. 식전에 맛보도록 보리밥이 나온다. 초기 컨셉 그대로다. 초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벼준 후 맛있게 냠냠. 김치 맛은 꽤 좋은 편. 특히 배추김치가 그렇다. 양은 적게 나오지만 더 요청하면 되니 뭐. 바지락칼국수가

오펜하이머 감상 후 알아보는 아이맥스 화면비, 극장별 크기 비교(아이맥스 필수관람??) [내부링크]

아이맥스 버전 오펜하이머 포스터. 이번에 오펜하이머를 용아맥에서 관람하고 나니 지난번 관람했던 미션임파서블-데드레코닝 파트1 생각이 났다. 아마도 미션임파서블 관람 당시 많은 분들이 "어? 분명 아이맥스를 보러 왔는데 왜 위 아래에 레터박스가 있지?"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사실 미션 임파서블뿐 아니라 아이맥스에서 상영하는 영화들 중 많은 수가 그러한데, 오늘 포스팅에서는 아이맥스 영화의 특징과 화면비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려고 한다. 또 '오펜하이머는 아이맥스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인가?'궁금하게 생각하실 분들을 위한 결론까지. 아이맥스 상영관 선택 여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ㄱㄱ! 1. 아이맥스의 특징 아이맥스 영화 관람 시 처음 등장하는 로고. 웅장. 일반적으로 IMAX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스크린에 웅장한 느낌을 주는 영화들을 감상하기에 좋은 상영관으로 알려져 있다. 더 넓은 비율로 영상을 볼 수 있다. 실제로 IMAX는 큰 스크린에서 오는 웅장함, 큰 필름에서

용산 아이파크몰 CGV 주차요금정보 & 아이맥스 오펜하이머 관람기 [내부링크]

용산 아이파크몰에 있는 CGV IMAX에 오펜하이머를 관람하러 갔다. '용아맥'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대작 영화를 감상하려면 불꽃튀는 예매 전쟁에서 승리해야 하는데, 다행히 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 휴. 이마트(해주차장)보다는 오른쪽의 달주차장으로 가면 좋다. 화살표 방향. 차를 몰고 용산역 근처로 진입하면 해주차장, 달주차장, 별주차장 중 하나를 골라서 들어가야 하는데 구역이 상당히 넓어 초행길에는 헷갈리기 쉽다. 사진의 화살표 방향을 따라 달주차장으로 진입해서 주차를 하면 이후 출차 시 동선이 좀 더 편리하다. 파란색 유도선을 따라 들어가도록 하자. 또 나처럼 한두 달에 한 번 정도만 용산 아이파크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아이파크몰 앱을 다운받아 한 달에 한 번씩 발급되는 300분 주차 할인 쿠폰을 이용해 주차요금을 결제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좋다. 아이파크몰 앱안에다가 내차량정보와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사용가능해진다. 제일 아까운 게 주차요금과 과태료 아니겠는가..ㅎㅎㅎ 적극 이용해

관악구 행운동 위베이브베이크샵 발견 & 소개 [내부링크]

배민 커넥트 배달 일을 하다가 발견하게 된 디저트 카페. 디저트에 딱히 관심이 없어 아직 이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괜찮은 것 같아 소개와 위치 정보를 올려두려고 한다. 원래 샤로수길 쪽에서 영업을 하던 카페 같다. 복잡한 곳을 벗어나 비교적 한산한 골목으로 잘 오셨습니다.ㅎㅎ 들어가 보면 가게를 소개하는 포스터가 붙어있고... 판매 중인 다양한 디저트가 눈에 띈다. 배달 픽업을 온 상황이라 자세하게는 살펴볼 수 없었지만 생각보다 넓은 카페다. 디저트들의 비주얼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모양내는 데에만 집착하는 것 같지 않은 느낌이 왠지 맛에 대한 자신감으로 느껴졌다. 궁금하네. 분위기도 괜찮고... 사람도 생각보다 많았다. 언뜻 보니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를 해놓았다. 시끌벅적한 샤로수길을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대화를 나누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일 듯. 나도 한번 제대로 가봐야겠다. 위베이브베이크샵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233길 16 2

관악구 낙성대 KFC 징거버거+블랙라벨치킨 후기(문닫음ㅠ) [내부링크]

낙성대역 근처 남부순환로 큰 길가에 위치한 KFC 매장. 개인적으로 너무 짜서 KFC 치킨을 좋아라하지는 않지만, 아주 가끔 땡길때가 있긴하다. 특히 요즘처럼 땀을 범벅으로 흘리는 일이 많은 상황에서는 짭짤한 음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 것이다.ㅎㅎ 입구에 걸려있는 영업시간. 1,2층을 다 사용하는 매장이라 꽤 규모가 있다. 키오스크 주문방식이다. 대기 손님이 많은지 기계가 3개나 준비되어 있다. 헌데 정작 줄서서 대기해야 할 정도로 긴 줄은 구경해 보지 못했다.ㄷㄷ 생긴지 좀 된 매장인데, 운영은 잘 되는 거겠지....? 내가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ㅎㅎ; 선택 장애가 올정도로 많은 메뉴가 있다. 어우. 고르는 것도 일이겠다. 뭐 나는 할인 쿠폰이 있는 메뉴만 고르면 되니 어렵진 않았지만. 징거버거와 블랙라벨치킨 세트를 주문했다. 원래 8,600원이지만 쿠폰을 이용하면 가격은 6,900원. 주문 후 매장을 구경하러 2층으로 올라갔다. 확실히 꽤나 큰 규모다. 점심시간이었는데 어째 손님

관악구 중앙동 중앙순대 국밥집(머리고기)후기 vol.2 [내부링크]

봉천중앙시장 정문의 모습. 어느 매장을 가던 40년 정도는 기본으로 영업해오신 봉천 중앙 시장 내 상가들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곱창집과 국밥집이 있다. 슬프게도 곱창집은 더 이상 없지만ㅠㅠ 국밥집이 그대로 남아 역사를 유지하는 중이다. 오랜만에 맛있는 고기와 국밥이 생각나 방문하게 됐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식당들이 보인다. 예전에는 매우 토속적인 분위기 였지만 상가들의 익스테리어나 인테리어들이 조금씩 변해 오늘에 이르렀다. 그래도 여전히 토속적인 느낌이 살아있다. 가게의 이름은 중앙순대. 손님들이 항상 많다. 요즘 들어 더 많아진 것 같기도. 가격은 비교적 저렴하다. 1년 전과 비교해 1천 원 인상된 가격이다. 내장탕은 2천 원, 머릿고기와 모듬도 2천 원이 인상됐다. 8천 원이라는 가격은 이젠 그다지 싸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곳들에 비해 1, 2천 원 저렴하니 여전히 괜찮은 가격이다. 국밥과 머릿고기를 시켰다. 단촐한 상차림이지만 양은 무지 푸짐해서 성인

관악구 낙성대 버거킹 불고기와퍼주니어 생일쿠폰 사용후기 [내부링크]

8월이 생일이라고 여기저기서 쿠폰들을 많이 준다. 그중 쓸만한 건 몇 개 없지만 그나마 버거킹은 온전한 제품을 겟 할 수 있으니 개꿀이다. 공짜는 언제나 개꿀! 발걸음도 가벼웁게 집에서 가까운 낙성대 버거킹 매장으로 향했다. 룰루랄라~ '직화'라는 이미지에 목을 매는 브랜드답게, 입구부터 직화의 역사와 전통을 강조하는 문구가 적혀있다. 붉은색과 주황색처럼 불을 떠올리게 하는 색상들로 도배 되어있다.ㅎ 낙성대 매장의 규모는 꽤 넓은 편. 거대하다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동네에 있는 매장으로는 충분히 넓다. 키오스크가 보이고... 준비한 생일쿠폰 바코드를 찍어본다. 쿠폰은 월말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나온다. 음... 그럼 31일이 생일은 사람은????? 나도 모르겠다ㅋㅋ 몰랐는데 와퍼주니어 제품을 준다. 윽. 게다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불고기 메뉴. 300원을 추가하면 재료를 더 넣을 수 있는데, 좋아하지도 않는 메뉴에 굳이 재료를 더 넣을 필요는... 그냥 먹자. 킹 오더로

강남구 대치동 셀러브리티 버거(수제 베이컨치즈버거)후기 vol.3 [내부링크]

한티역 근처를 갔다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들른 곳. 한티역 옆에 있는 롯데백화점 골목으로 들어가면 눈에 확 띄는 간판과 익스테리어가 인상적인 가게가 있는데, 바로 셀러브리티 수제버거 집이다. 최근 자주 방문한 곳이다. 버거라는 단어를 제외하면 셀러브리티라는 단어와 프리미엄이라는 단어는 썩 잘 어울리는 느낌을 준다. 인상적인 입구를 뒤로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홀에 들어서면 눈을 즐겁게 하는 인테리어가 반겨준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다. 음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은 테이블의 색상이 인상적이다. 오픈 시간은 11시 30분이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는, 꽤 인기 있는 매장이다. 전반적으로 녹색 톤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게다가 메뉴도 녹색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메뉴는 베이컨치즈 버거로 골랐다. 가격은 8,700원. 비싸다. 버거가 나왔다. 내용물이 상당히 충실해 보인다. 스모키 한 고기의 향과 짭짤한 베이컨, 느끼한

기아 레이 에어컨필터 셀프 교체하기, 보쉬 제품 후기 [내부링크]

내돈내산 자동차 리뷰 4 - 레이 밴(VAN) 직접 소유를 포함해 렌탈 및 시승 등으로 운행해 본 차량 목록 대우 다마스(지인), 쉐보레 스파크(소유), ... blog.naver.com 레이밴의 리뷰는 위쪽을 참고하시고.. 중고 레이밴을 구입한지 6개월이 지났다. 별문제 없이 잘 운행 중이다가, 에어컨을 많이 틀게 되는 요즘에 와서 약간의 차이를 느끼게 되었다. 에어컨 바람이 약해진 것이다. 날이 너무 더워서 그렇게 느껴진 것일지도 모르지만 6개월이 지난 것도 있겠다, 어차피 에어컨 필터 컨디션을 체크해 보는 김에 확인해 볼 생각이다. 일단 레이용 에어컨 필터를 구매하고.. 보쉬 제품이다. 가격은 5천 원 정도. 저렴하다. 굳이 비싼 가격의 필터를 쓰는 것보다 레이는 필터 교체 난이도가 낮으니 저렴한 걸로 자주 갈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일단 대시보드 우측의 글로브박스를 비우고 안쪽을 보면... 양쪽으로 레버가 보인다. 돌려서 빼낼 수 있다. 이렇게 글로브박스를 활짝 열면..

관악구 낙성대 빈이네양꼬치(온면,양꼬치)후기 vol.3 [내부링크]

낙성대 인근에는 유명하고 맛있는 양꼬치 집이 많다. 로향, 성민 양꼬치 등... 하지만 편한마음으로 쓰레빠 끌고 다니려면 가까운 곳이 짱이다. 거기다 맛도 좋으면 더 좋고. 나에겐 여기가 바로 그곳. 개인적으로는 낙성대 인근에 많은 양꼬치 집들 중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 곳이다. 홀크기는 넓지도 좁지도 않은 딱 적당한 정도인데, 최근 들어 인기가 많아진 곳이다 보니 저녁시간에는 대기줄이 생길정도다. 때문에 요새는 좀 좁다는 느낌이 든다. 왠지 조만간 더 넓은 곳으로 이전하시게 될듯한 느낌. 집에서 멀어지는건 싫다구 ㅠㅠ 가장 기본인 양꼬치를 주문한뒤 반찬이 차려졌다. 기본 양꼬치로 시키긴 했지만 빈이네 양꼬치가 다른 곳보다 좋은 점은 꼬치 종류가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반찬들도 하나같이 맛있어서 도저히 그냥 둘 수가 없다. 무조건 메뉴가 나오기 전에 거의 다 먹게 될 정도. ㄷㄷ 상큼 달달한 무생채, 고소하면서 매콤한 맛이 나는 짜사이, 자꾸 손이 가는 양파, 볶은

관악구 행운동 중부전통시장 야미마라탕 마라탕 후기 vol.4 [내부링크]

대왕 카스테라, 치즈 등갈비같이 유행처럼 번지던 메뉴들이 있었다. 마라탕도 그중 하나다. 언제부터인가 인기가 폭발하면서 어딜 가나 쉽게 찾아보게 됐다. 요새는 조금 수그러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곳곳에 중국요리 전문점이나 양꼬치 집 등에서 마라탕 메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럼에도 마라탕만을 전문으로 하는 매장은 그리 많지 않은데, 여기 있다. 관악 중부시장 안쪽에 있는 조그마한 마라탕 전문 가게. 정확히는 마라탕과 마라샹궈 두 종류의 메뉴만을 취급한다. 쌀국수도 만드셨었던 것 같은데 선택과 집중을 하시기 시작한듯하다. 오히려 좋은 선택. 가격은 마라탕 6천 원부터 마라샹궈는 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2인 기준으로 재료를 한 그릇 채워 담으면 두 메뉴 모두 1만 5~6천 원 정도에 떨어진다. 각 재료의 가격도 다른 곳들보다 확실히 싸다. 샹궈는 만 원이 넘으니 조금 고민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마라탕의 경우는 혼밥 하기에도 부담 없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원하는 재료를

관악구 서울대입구 설빙 서울대점 애플망고치즈설빙 후기 [내부링크]

관악구청 맞은편을 지나다가 샤로수길 입구 바로 오른 편에 설빙 매장이 보여 나도 모르게 발을 옮겼다. 날이 하도 덥다 보니 시원한 것만 보면 눈이 저절로 향하는 것 같다.ㅎ 자주 이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다. 매장은 2층에 위치해있다. 터덜터덜 발을 옮겨본다. 계단 올라가기도 귀찮은 요즘이다. 2시쯤 방문했더니 손님이 거의 없었다. 주말이나 점심시간 때는 손님이 엄청 많은 곳인데 이렇게나 한산하다니 왠지 적응이 안 되네. ㅎ 설빙에서 취급하는 메뉴들이 벽에 걸려있었다. 종류가 상당히 많다만... 무조건 빙수다. 설빙을 방문하는 이유는 빙수를 먹기 위해서다. 커피를 마시려면 커피집을 가야지. 빙수 전문점에서는 빙수를 시켜야 하는 것이다.ㅎ 특별히 먹고 싶은 메뉴를 생각해 둔 건 아니었으나 애플망고치즈설빙을 본 순간 그 화사한 색깔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애플망고치즈설빙 너로 정했다!! 주문을 한 뒤 주변을 구경해 본다. 일반 카페처럼 구색이 갖춰

용산구 이태원 리튼바이셔터, (구 북촌사진관)기념일사진 후기 [내부링크]

이태원에 있는 리튼바이셔터라는 곳을 방문했다. 6월쯤 방문했던 곳인데 정보가 부족했어서 이제사 포스팅을 하게 됐다. 10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야 간단하게 기념촬영을 하려고 알아보다가 여차저차해서ㅎ 선택하게 된 곳이다. 스튜디오가 있는 건물의 모습. 한남동 카페거리 쪽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꽤나 복잡한 곳이었다. 스튜디오는 지하에 있다. 스튜디오를 소개하는 배너가 입구에 서있다. 조금 알아보니 기존의 안국동에 있던 북촌사진관은 셀프스튜디오로 운영되고 새롭게 이전한 이곳 이태원 한남동 스튜디오는 작가 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시는 것 같다. 근데 여기도 셀프촬영이 가능한 건가??? 한남동 셀프스튜디오 픽부스터 라는 이름으로 같은 위치에서 검색이 되던데.... 스튜디오 안을 보면 셀프촬영은 불가한 것 같고.. 헷갈린다. 왜 이렇게 운영하시는지는... 나도 모름. 돈을 따블로 벌수 있어서??ㅋㅋㅋ 스튜디오의 모습이다. 넓지도 좁지도 않다는 느낌이다. 딱 적당? 배경의 색깔을 다양하게 선

관악구 낙성대역점 홍콩반점0410 짬탕면 후기 [내부링크]

밖을 다니면 찜통 속을 거니는 것 같은 요즘. 일단 집으로 한번 들어서면 밖으로 다시 나가기가 쉽지 않다. 반대로 밖에서 육수를 흘리고 다니다가 집으로 들어가서 식사를 준비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여름엔 뭐든지 동선 안에서 해결을 해야 하는 것이다. ㅋㅋ 고로 집으로 들가기 전 점심을 해결하고자 들은 낙성대 홍콩반점. 낙성대 4번 출구 쪽에 바로 위치해 있는 곳이다. GS 주유소 왼쪽에 입구가 있는데, 그다지 크지가 않아 언뜻 겉만 봐서는 규모가 작은 매장으로 생각된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의 모습. 좁다. 사람을 마주치면 몸을 돌려주어야만 서로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폭이다. 역시 통로를 봐도 매장의 규모가 별로 크지 않을 것 같지만... 들어가 보면 매우 넓은 매장이다. 특히 요즘 같은 때 지하가 주는 눅눅한 느낌이 전혀 없고, 꽤 쾌적한 느낌을 준다. 근무하는 직원 숫자가 상당히 많고, 매우 바쁜 매장이다. 이동인구가 엄청나게 많은 위치이고 끊임없이 손님이 유입되는 지역이기

7월 29일 참새에게 물을 주었다. [내부링크]

길을 걷다가 구석에서 덜덜 떨고있는 참새를 보았다. 이 한증막같은 날씨에 떨고있다니 이게 무슨일인가. 온몸에 거미줄이 지저분하게 붙어있는 걸로 보아 건물 모퉁이나 벽으로 날아들었나보다. 상태를 보니 건물 유리에 충돌한 것처럼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다.ㅠ 그늘로 옮겨주고 물을 떠줬더니 조금씩 마셨다. 부디 죽지 않기를.. ㅜ

관악구 아비꼬 서울대입구역점 카레파스타, 허브치킨카레 후기 [내부링크]

서초구 교대 아비꼬 교대역점 버섯카레 후기(100시간 카레) 강남에서 일을 보고 집을 향해 돌아가다가... 교대 근처에서 배가 너무 고파 아무 데나 차를 세우고 음식점... blog.naver.com 교대 아비꼬 리뷰는 위 링크를 참고하시고... 어쨌든 교대에서 처음 먹어봤던 아비꼬 카레. 걸쭉한데도 느끼함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 브랜드가 이제 서울대 입구에도 들어섰다. 오픈한지 이제 일주일 된, 따끈따끈한 매장이다. 기존 아웃백 스테이크가 있던 위치에 새롭게 들어선 매장이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아직 덜 알려져서인지 많이 복잡하지는 않았다. 막 오픈한 매장이 주는 뽀송뽀송함을 기대하며 입장! 매장의 규모가 상당하다. 포장 배달도 가능. 어우, 근데 이 정도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려면 손님이 얼마나 많아야 하는거야.ㄷㄷ 사장님 파이팅. 직관적이라 주문 난이도는 쉬움. 각 테이블마다 결제 단말기가 포함된 패드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와, 테이블마다 이렇게 설치하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 - 톰 형님은 영화를 위해 싸운다 [내부링크]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출연 톰 크루즈,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레베카 퍼거슨, 바네사 커비, 에사이 모랄레스, 폼 클레멘티에프, 마리엘라 게리가, 그렉 타잔 데이비스 개봉 2023.07.12. 무려 163분에 달하는 영화다. 게다가 바로 이전 작품인 탑건 매버릭 때문에 기대치가 너무나도 크게 올라가 있는 상태다. 우리의 탐 아저씨 연세는 61세. 예전 같으면 방에서 손주를 보고 계셔야 할 나이다. 과연 영화는 예전 같은 박진감과 밀도를 여전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용산 아이맥스를 찾아 직접 확인하고 왔다. 용산 아맥 g 열에서 관람했다. 두근두근~ 기본적인 스토리는 전작들과 대동소이하다.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를 추적하게 된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은 이 무기가 인류의 미래를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추적하던 에단 헌트에게 저마다의 목적을 가진 어둠의 세력이 접근하고, 마침내 미

관악구 행운동 정든 김밥 vs 김밥천국 후기 [내부링크]

최근 점심을 김밥천국 김밥으로 자주 해결했더니 김밥에 질려버린 느낌이 든다. 기본 김밥 가격이 3,500원으로 된지 좀 지났는데, 가격이 올랐음에도 내용물은 전보다 빈약하다. 맛이 별로라는거다.ㅠㅠ 그럼 혹시 진짜 맛있는 김밥집도 변했을까..?? 행운동과 청림동의 경계 근처 강남고려병원 옆에 있는 정든김밥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개인적으로는 인생 김밥집으로 생각하던 가게다. 왼쪽은 인상 전, 오른쪽은 현재 가격. 대부분의 메뉴들이 500원씩 인상됐으나 어쩐 일인지 치즈김밥과 김치김밥은 가격이 그대로다! 이유가 궁금했지만 사장님이 바쁘신 관계로 물어보진 못했다. 다음에 물어봐야겠다. 어쨌든 자주 먹던 김밥천국처럼 가격은 오르고 양은 줄어버린(맛도) 불상사가 생기진 않았을까 하는 염려를 가지고... 기본 정든김밥 한 줄과 김치김밥을 시켰다. 왼쪽은 김밥천국, 오른쪽은 정든 김밥. 가격은 같다. 사진으로 봐서는 확 안 느껴지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모든 재료를 아낌없이 팍팍 사용하신다는

내돈내산 랭킹닭컴 채식플랜 비건도시락 후기 [내부링크]

닭 가슴살 플랫폼 랭킹닭컴에서 선보인 비건브랜드인 '채식플랜'. 이 브랜드로 출시한 제품인 비건도시락과 베지도시락중 비건 도시락을 먹어보게 됐다. '채식플랜 비건도시락'은 100% 식물성 원재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고기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식물성 대체육이 사용됐으며, 12~16g의 단백질이 포함돼 영양소를 잘 구성했다. 트랜스 지방과 콜레스테롤 또한 0%이다. '채식플랜 비건도시락'과 '채식플랜 베지도시락'은 1.마라샹궈누들과 곤약퀴노아영양밥 2.토마토펜네파스타와 쏘이후라이드강정맛 3.고추장불고기와 병아리콩귀리밥 4.갈릭카레라이스와 콩불구이 5.콩불구이 전주비빔밥 6.콩불구이야끼소바와 연근우엉밥 이렇게 6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튼 6개 한 세트를 전부 다 구입하게 됐고... 오늘 2개를 오픈! 한번 먹어보자! 맛이 기대된다! 요 녀석은 고추장불고기와 병아리콩귀리밥. 415kcal. 이 친구는 갈릭카레라이스와 콩불구이. 450kcal. 어쩌다 보니 둘 다 고기 메뉴네. ㅎ

스타벅스 관악서울대입구R점(리저브)스페셜티후기 vol.2 [내부링크]

서울대 입구에 있는 2개의 스타벅스 매장 중 샤로수길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또 방문했다. 샤로수길의 초입 모퉁이에 위치한 매장으로, 다른 곳과는 다르게 입구에 별과 R 표시가 리저브 매장임을 알려준다. 뭔가 좀 있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리저브 전용 공간의 모습.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 마련된 이런 리저브 전용 공간에서는 시즌마다 선보이는 여러 풍미의 스페셜티 커피를 내 취향에 맞춘 추출 방식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오늘은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마운트 가당이라는 녀석으로 주문했다. 지난번에는 따뜻하게 주문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아이스다. Grande, 8,500원이다. 얼마 전 그린플래그 카페의 엄청난 가격을 경험해서인지 상대적으로 괜찮게 느껴지는 착시가....ㄷㄷ 초콜릿을 함께 주는 점이 왠지 세심하게 느껴진다. 여기서는 '초콜릿 같은 거 안 줘도 되니 가격을 낮추지...' 같은 불만은 생기지 않았다. 역시 서있는 위치에 따라 풍경은 달라 보이는가 보다.

경기도 의왕 백운호수 그린플래그커피 후기 [내부링크]

백운호수 근처를 놀러 갔다가 앉아서 쉴 겸 음료 한잔할 겸 해서 인근의 카페를 찾았다. 백운호수 근처에는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들이 모여있는데 그 중에서 '그린플래그 커피'를 선택,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규모가 매우 큰 곳이다. 카페 이름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초록이라는 느낌이 주는 기분 좋음이 안팎으로 느껴지는 곳이었다. 카페의 인기 또한 상당한지 매우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음에도 꽉꽉 차있다.ㄷㄷ 매장에 들어서니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일하는 분도 많고 손님도 많고... 와 복잡하다. ㄷㄷ 메뉴를 훑어본다. 가격이 꽤나 높게 형성되어 있다.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인 그린플래그 라떼를 시켰다. 9,000원. 와우. 라떼 한 잔에 음식값이 드네. ㄷㄷ 간단하게 빵과 케이크 등도 준비되어 있다. 밥을 먹고 방문한지라 패스. 매장의 규모에 비해 메뉴는 소소한 느낌이다. 1층 홀의 모습. 사람이 꽉 차있다. 인기 폭발. 실내는 깔끔한 분위기에 백운호수의 경관을 감상할 수

서울대입구 낙성대 샤로수길 쥬벤쿠바 vol.2 : 쿠바 샌드위치 플래터, 투움바 파스타 후기 [내부링크]

샤로수길 끝자락에 있는 쥬벤쿠바를 또 한 번 방문했다. 지난번과는 다른 메뉴를 먹어보려 한다. 눈에 띄는 익스테리어가 나를 반겨주는 느낌이다. 기린이 참 귀엽네 ㅎ 입장! 낮은 의자도 있긴 하지만.. 의자가 죄다 높아 바(bar) 느낌을 준다. 누군가에겐 불편할 수도 있을 거다. 나는 아니지만. 메뉴판의 모습. 쿠바 샌드위치 플래터와 투움바 파스타를 주문했다. 샌드위치 플래터 24,000원 투움바 파스타 17,000원. 지난번에는 쿠바 샌드위치 세트를 먹었었는데 뭐가 다를지 궁금. 서울대입구 낙성대 샤로수길 쥬벤쿠바(쿠바샌드위치,아메리칸셰프) 후기 쿠바 샌드위치에 대한 궁금증은 영화 아메리칸 셰프를 보면서 시작됐다. 감독 존 파브르가 감독 겸 배우로 ... blog.naver.com 지난 쿠바 샌드위치 리뷰는 요기에. 왼쪽은 쿠바 샌드위치 세트, 오른쪽이 쿠바 샌드위치 플래터. 쿠바 샌드위치 플래터가 나왔다. 꽤나 그럴듯한 비주얼이다. 샌드위치는 커팅을 해서 나온다. 손으로 들고 먹

7월 7일 야미마라탕 마라샹궈를 먹으려다가... [내부링크]

마라샹궈를 사러 가는길에 만난 잠자리. 서울에서 잠자리를 본게 도대체 언제였던가. 놀라운 마음에 찰칵. 잠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ㅠ 기분좋은 마음으로 마라샹궈를 사왔다.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싶어지는 비주얼이다. 츄릅. 맛있게 냠냠. 여러모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야미마라탕 서울특별시 관악구 행운1길 132 대진빌딩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관악중부시장쪽에 있는 매장이다. 주차장은 없지만, 가게 앞쪽에 차량을 잠시 세워둘 공간은 있다.

샤로수길 동대문엽기떡볶이 서울대입구점 후기 [내부링크]

서울대입구 남부순환로길에 있던 동대문 엽기떡볶이집이 샤로수길로 이전을 했다. 기존 매장은 코로나 시국에 겹쳐 배달 업무를 주로 하고 홀손님은 거의 받지 않으며 운영을 했었는데, 한 달 전쯤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이전을 하게 된 것이다. 자극적인 떡볶이 맛이 땡길때가 있어 가끔씩 이용하던 매장이긴 했지만, 기존 매장은 불친절함의 끝판왕 같은 느낌을 주는 최악의 매장이었다. 카운터에서 손님이 오던말던 심드렁하게 대응하며 권태라는 단어의 의미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놀라운 태도ㅎㅎ 그런 매장이 이전을 했다고 한다. 기존의 사람이 그대로 이동하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긴 했지만, 새로 이전을 하며 인적쇄신을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호기심 반, 떡볶이 먹고픈 마음 반으로 방문을 하게 됐다. 원래 있던 카페를 대체하고 새롭게 단장을 한 가게의 모습. 배달 오토바이들이 줄 선 것을 보니 배달 업무는 여전히 많은 모양이다. 기존 매장과 달리 이제는 홀 형태를 제대로 갖췄다. 이 깔끔함이 잘

7월 1일 진도 세방낙조를 추억하다. [내부링크]

몇 년 전 7월 언젠가 방문했던 진도. 다시 가보고 싶은데 너무 멀어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사진으로나마 살짝 추억해 본다. 진도에서 만난 장수풍뎅이. 여기저기서 아주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어릴 때 관악산에서 아주 가끔 볼 수 있던 녀석인데ㄷㄷ 진돗개 새끼도 실컷 구경하고... 아이고 귀여워^^;;; 세방 낙조도 구경. 8월 이후부터는 날씨만 괜찮으면 항상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한다. 절경이었다. 낙조를 기다리며 낚시를 하던 때. 무언가를 한 마리 잡았다가 놓쳤던 기억이...ㅎㅎ 아무튼 올해에는 반드시 다시 한번 가고픈 곳이다. 꼭! 세방낙조 전망대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가학리 산27-3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곧 다가올 휴가철에 유명한 진도의 세방 낙조에서 일몰의 장관을 느껴보심이 어떨런지.

내돈내산 아수스 TUF M4 AIR 마우스 후기(47g 초경량) [내부링크]

집에서 사용하던 게이밍 마우스의 수명이 다 됐다. 이름만 게이밍 마우스지 1만 원대 싸구려 제품을 사용했더니 내구성이 형편없었다. 물론 성능 또한 그랬었고. 그냥 참고 썼다 어휴. 어떤 제품인지는 언급하지 않겠다. 싼 게 다 그렇지 뭐.... 그리하야 새롭게 장만하게 된 제품은... 바로 요 녀석. 아수스 TUF M4 AIR 게이밍 마우스다. 현재 6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10만 원을 우습게 호가하는 녀석들이 워낙 많아 상대적으로 괜찮은 가격처럼 느껴지는 착시가....ㄷㄷ 쿨럭. 게이밍 마우스 하면 보통 약간 묵직한 느낌을 기대하게 되는데, 이 녀석은 정반대의 느낌을 준다. 엄청나게 가볍기 때문. 47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마우스의 무게는 100g 안팎이고, 초경량을 표방하는 녀석들의 경우 7, 80g인 정도이니 47g의 무게가 얼마나 가벼운 건지 알 수 있다. 껍데기를 벗겼다. 6만 원이 넘는 고가이니 포장도 나름 고급스럽게

관악구 행운동 타이패밀리 똠얌꿍 후기 vol.3 [내부링크]

행운동 동사무소 바로 옆에 있는 태국 식당. 한국 사장과 태국 부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지금은 다른 태국 가족들이 함께 운영하신다. 쨌든 수많은 태국 음식점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곳. 가까워서 좋고 무엇보다 똠얌꿍 맛이 너무너무 좋은 곳이다. 이번에도 똠얌꿍을 선택! 거부할 수 없다ㅋㅋ 사장님 내외분과 아기의 사진이 벽에 붙어있다. 아기가 지금은 둘. 금슬도 좋으신듯ㅎㅎ 메뉴판의 모습. 많이 자란 아기들의 모습이 메뉴옆에 있다 ㅎㅎ 귀엽귀엽. 네 가지 소스가 준비돼있다. 취향에 따라 선택. 개인적으로는 안 넣는 게 취향 ㅎ 똠얌꿍에 더해 태국 쌀국수와 볶음 쌀국수인 팟타이를 시켰다. 너... 너무 많이 시켰나?? 두명이서 먹을 양이긴 하지만... 많아 보이긴 한다 ㅋㅋ 세 가지 메뉴의 위용. 돼지고기 쌀국수 7,900원, 똠얌꿍 14,900원, 팟타이 9,900원. 합리적이고 좋은 가격이다. 가장 좋아하는 똠얌꿍의 모습. 사진만 봐도 침이 나오네 츄릅. 맵고 짜고 시고 달

관악구 행운동 고반식당 낙성대역점 후기 vol.2 [내부링크]

낙성대 5번 출구에서 200미터 정도에 위치한 고반식당을 방문했다. 집과 가까워서 자주 방문하게 된 곳이다. 물론 맛도 아주아주 훌륭하고. 오픈한지는 1년이 좀 넘은 곳. 반찬 모음. 명이나물, 백김치, 갓피클, 양파장아찌, 갓김치, 고사리에 더해 쌈장, 와사비, 특제 마늘소스, 소금까지. 요것들을 다양하게 조합하면 된다. 반찬이 모두 정갈하고 맛이 훌륭하다. 특히 상추 겉절이는 아주 중독적인 맛이다. 단언컨대 한 접시만으로는 부족할 것 ㅎㅎ 조합 방법이 벽에 붙어있다. 하나씩 따라 해보는 재미가 있다. 물론 내 마음대로 먹어도 되고 ㅎ 하나같이 맛있는 게 연구를 많이 했다는 느낌이 든다. 숙성 생삼겹살을 시켜보았다. 직원들이 직접 구워주니 편해서 좋다. 고기를 잘 못 굽는 나로서는 감사할 따름이다. 고사리도 함께 구워주는 것이 특징. 함께 먹으면 생소하지만 맛있다! 숯불에 구우니 금새 익어버렸다. 고기에 새겨진 그릴 자국 때문에 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된다. 육즙이 가득하니 퍽퍽

서울대입구 쑥고개로 나눔국수(멸치국수) 후기 [내부링크]

관악구청 근처에 있는 국수집을 방문했다. 10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오래된 집이다. 가성비가 훌륭한 집으로 기억하고 있어서, 오랜만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됐다. 홀은 아담하다. 인테리어는 초기의 모습과 거의 차이가 없고 메뉴들의 가격만 계속해서 변해왔다. 시대가 그러하니 가격이 인상되는 것은 이해할만하다. 하지만... 멸치국수의 가격이 이렇게나 인상됐다. 1년 사이에 1,500원이 올라버렸다.ㄷㄷㄷ 6천 원이라는 가격은 다른 것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비싼 것이기는 하지만.. 이건 멸치국수다. 국수중에서 가장 간편하면서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인 거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더라도 심리적인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가격을 5,900원 정도로 책정했다면 어땠을까. 김밥 한 줄과 함께 시킨 멸치국수가 나왔다. 기본으로 시키면 양이 부족해 곱빼기로 시켰다. 곱빼기 추가 가격은 1,000원. 총 7,000원이다.ㄷㄷㄷ 멸치국수와 김밥 한 줄에 도합 10,500원. 이거 맞아? ㅠㅠ 맛은

강화도 정미소카페 티밥 후기 [내부링크]

부모님이 계신 강화도에 놀러 간 김에 카페를 방문했다. 최근의 강화도는 카페들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서서 어딜 가나 카페가 있다. 세련되고 팬시한 느낌의 카페부터 레트로 카페까지, 없는 게 없다. 강화도에 있는 카페만 투어를 해도 몇 년은 걸리려나.ㄷㄷ 아무튼 이번엔 동막해변 근처에 있는 정미소 카페를 방문했는데.. '티밥'이라는 이름이다. 왠지 익숙한 느낌이다. 생각해 보니 작년에 방문했던 조양방직이 떠오른다. 컨셉도 옛 방직공장을 재활용한 조양방직과 비슷하게 정미소를 재활용한 레트로풍이다. 거기에 카페 사장님의 개인 취향(고양이)를 곳곳에 활용한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눈에 띄는 곳이었다. 규모는 조양방직에 비해 훨씬 작지만, 그렇다고 아담한 카페는 전혀 아니다. 서울에 이 정도 크기에 카페는 없으니까. 입구에 들어서면 메뉴가 보인다. 같은 메뉴인데 예스러운 폰트와 귀여운 디자인,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아메리카노는 5천 원. 7천 원이었던 조양방직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다.

6월 20일 낙성에서 냉짬뽕 먹기 [내부링크]

낙성 서울특별시 관악구 낙성대역길 87 비가 오다가 말았다. 오는 둥 마는둥한 비에 더위가 전혀 안 가셨다. 이런 날씨 정말 질색이다. 비가 오려면 확실하게 와야지! 밖에 세워둔 차만 똥차 되기 십상ㅜㅜ 먼지 냄새가 섞인 어설픈 비를 맞으며 낙성 식당에서 냉짬뽕을 먹어본다. 여전히 맛있었다. 내일은 하루 종일 비가 올 것 같다.

낙성대 인헌시장 정직한 명품한우 탕수육 vol.3 [내부링크]

원래 매일 같이 이렇게 줄이 길게 늘어선 곳인데...ㄷㄷ 오늘은 '가성비'라는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알려주는 맛집 소개! 벌써 세 번째 리뷰다. 그만큼 맛있다는 거지....는 아닌데ㅋㅋ 가성비가 그만큼 뛰어나다는 거지. 인헌시장에서 마을 쪽 방향으로 끝에 위치한, 정육점 겸 탕수육과 돈까스 판매점이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곳이 되어버렸다. 웬일로 사람이 별로 없다?! 이런 날이 거의 없다. 옳다 쿠나 줄을 선 뒤, 10분 정도 대기후에 탕수육을 받을 수 있었다. 평소에는 2, 30분을 대기해야한다.ㄷㄷㄷ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거지. 특대 가격이 12,000원. 실화냐. 일단 가격만 보더라도 확실히 다른 가게들에 비해 두 단계는 더 저렴하다. 중식의 기준 홍콩반점이 소 14,900, 중 16.900, 대 19,900 임을 고려하면 어마어마하게 저렴한 가격임을 알 수 있다. 이만큼 저렴하다는 거지. 일단 겉으로는 일반 중식당 탕수육과 차이가 전혀 없다. 튀김옷도 평범

강화도 외포항 보문국수(백양호 어부의 집)후기 [내부링크]

주말에 부모님 집을 다녀왔다. 오늘의 포스팅은 자주 방문하는 외포항에서 늘 이용하는 '고향바지락 칼국수' 집을 뒤로하고 왠지 다른 곳의 맛도 궁금해져서 방문하게 된, 보문국수라는 집이다. 이상하게 지도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다. 상호로 검색을 해도 찾을 수가 없는 곳. 왜지...?? 암튼 주소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해안서로 894. 정면에서 본 모습과 옆에서 본 모습. 간판 디자인이 서로 다르다. ㅎㅎ 가게의 위치는 외포항 수산시장 맞은편을 바라보고 약간 오른쪽에 있다. 길가에 있어 찾기는 쉬운 편. 가게 앞에서 다양한 식물을 키우는데, 정감이 가는 모양새다. 홀은 그리 넓지 않다. 사진에 보이는 탁자가 6개 정도 배치되어 있다. 메뉴의 모습. 국수전문점답게 다양한 국수가 보인다. 콩국수, 해물, 바지락칼국수, 해초비빔국수, 비빔국수, 잔치국수, 회국수.. 꽤나 많구만. 그래도 강화에 왔으니 밴댕이회와 회 무침을 시키고... 바지락칼국수와 해초비빔국수를 주문했다. 바지락칼국수는

낙성대 인헌시장 정직한 명품한우 탕수육 vol.3 [내부링크]

블챌이벤트 참여가 안되서 다시 작성 ㅠ 원래 매일 같이 이렇게 줄이 길게 늘어선 곳인데...ㄷㄷ 오늘은 '가성비'라는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알려주는 맛집 소개! 벌써 세 번째 리뷰다. 그만큼 맛있다는 거지....는 아닌데ㅋㅋ 가성비가 그만큼 뛰어나다는 거지. 인헌시장에서 마을 쪽 방향으로 끝에 위치한, 정육점 겸 탕수육과 돈까스 판매점이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곳이 되어버렸다. 웬일로 사람이 별로 없다?! 이런 날이 거의 없다. 옳다 쿠나 줄을 선 뒤, 10분 정도 대기후에 탕수육을 받을 수 있었다. 평소에는 2, 30분을 대기해야한다.ㄷㄷㄷ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거지. 특대 가격이 12,000원. 실화냐. 일단 가격만 보더라도 확실히 다른 가게들에 비해 두 단계는 더 저렴하다. 중식의 기준 홍콩반점이 소 14,900, 중 16.900, 대 19,900 임을 고려하면 어마어마하게 저렴한 가격임을 알 수 있다. 이만큼 저렴하다는 거지. 일단 겉으로는 일반 중식당 탕

역삼역 콘스탄스 조선팰리스 호텔 뷔페 후기 vol.2 [내부링크]

어쩌다 보니 1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된 콘스탄스 호텔. 작년에도 6월에 방문을 했었는데, 공교롭게 올해도 6월에 방문하게 된 거다. 작년 콘스탄스 방문 리뷰는 아래. 역삼역 콘스탄스 조선팰리스 호텔 뷔페 후기 특별한 날을 맞이해 방문할 새로운 장소을 물색하던 와중, 진짜 옛날에 딱 한번 갔었던 인터컨티넨탈 호텔 ... blog.naver.com 솔직히 내 돈 내고 방문하기에는 손발이 벌벌 떨리는 가격이지만 남이 대접해 준다고 하면.... 마다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ㅋㅋ 감사합니다. 거절하지 않겠습니다! 콘스탄스는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에 있는 조선 팰리스 24층에 위치한 호텔 뷔페이다. 헐. 작년에 비해 가격이 올랐다. 작년엔 점심 기준 평일 145,000원, 주말 공휴일 165,000원이던 가격이.. 올해는 각각 160,000원, 185,000원으로 인상됐다. ㄷㄷㄷ 15,000원씩 인상된 거다. 일반 식당 메뉴 하나 값이 추가된 셈. 뜨악. 본전 뽑기가 가능하기나 한 건지 의문이

인어공주 - 게으른 영화는 맛이 없다. [내부링크]

인어공주 감독 롭 마샬 출연 할리 베일리,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킹, 하비에르 바르뎀, 아콰피나, 제이콥 트렘블레이, 다비드 딕스 개봉 2023. 05. 24. 인어공주를 관람했다. 넷상에서 하도 욕을 먹고 있길래 궁금해서 보게 된 작품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의외로 나쁘진 않았다. 사실 이보다 더 나쁜 영화가 도처에 널려있거든. 하지만 전혀 좋지도 않았다. 영화의 만듦새에서 엄청난 게으름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디즈니 제2의 전성기를 열어준 1989년 인어공주 애니메이션. 1989년 인어공주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만든 마지막 정통 셀 애니메이션이다. 이후 나오는 애니메이션들은 전부 CG가 사용된 애니메이션들이며, 3년간의 제작 기간 동안 400명 이상의 예술가와 기술자들이 동원되고 100만 장 이상의 그림을 그려 완성하게 된, 그야말로 미친듯한 노가다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ㄷㄷ 디즈니 최전성기 작품들. 2000년 이후로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월트 디즈니

관악구 낙성대 아이마 회전초밥 후기, 초밥 먹는 순서 [내부링크]

낙성대 근처에 생긴지 얼마 안 되는 회전 초밥집을 방문했다. 아이마라고 하는 가게로, 규모는 아주 아담하다. 가게의 규모처럼 아담한 장식이 눈에 띈다. 귀엽다. 전체 가게의 크기와 회전판의 모습. 좁다 좁아. 가격은 붉은접시 3,000원 녹색접시 2,000원 딱 두 종류다. 메뉴판의 모습. 가격의 구성과 메뉴를 보니 가성비를 추구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흰 살 생선은 광어와 도미뿐이고, 붉은 살도 연어와 참치 등살뿐이다. 부위별로 세분화된 메뉴는 없다. 참치뱃살 한 종류만 있을 뿐이다. 초밥을 먹을 때 개인적으로 흰 살과 붉은 살 위주로만 먹는 나로서는 매우 아쉬운 메뉴들이었다. 뭐 어쩌겠나, 다양하게 먹고 싶으면 좀 더 비싼 곳을 가야 하는 것이다. 기본 재료라도 맛만 좋다면 문제없다. 가장 먼저 계란 초밥으로 시작해 본다. 음, 맛있다. 계란을 맨 나중에 먹으라 하는 정보도 있으나 한국의 계란 초밥은 일본에 비해 훨씬 덜 달아서 담백한 편이기 때문에 애피타이저로 먹기 딱 좋다. 위

관악구 낙성대역점 홍콩반점0410 냉짬뽕 후기 vol.2 [내부링크]

얼마 전 '낙성'이라는 중화요리 집을 방문해 냉짬뽕을 먹었었다. 관악구 낙성대 낙성 냉짬뽕 후기 vol.2 겨울에 방문했던 인헌시장 부근의 낙성 중화요리 전문점을 다시 방문했다. 점심시간에눈 그야말로 사람이 ... blog.naver.com 그 포스팅에서 홍콩반점의 냉짬뽕과 비교를 했었는데, 더 이상 홍콩반점의 냉짬뽕이 생각나지 않을 것 같다는 후기를 남겼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그래도 좀 더 완벽한 비교를 위해 다시 한번 홍콩반점을 찾았다. 기억이 생생할 때 제대로 비교해 보고 싶어서다. 홍콩반점 낙성대역점ㄱㄱ 입구 사진을 못 찍어 로드 뷰로 대체 ㅋㅋ GS 주유소와 할리스 커피 빌딩 사이에 위치한 매장인데, 매장이 지하에 위치해 있고 언뜻 겉만 봐서는 규모가 작은 매장으로 생각 되지만... 들어가 보면 매우 넓은 매장이다. 특히 요즘 같은 때 지하가 주는 눅눅한 느낌이 전혀 없고, 쾌적한 느낌을 준다. 근무하는 직원 숫자가 상당히 많고 매우 바쁜 매장이다. 이동인구가 엄청나

인천 강화 강화나들길6코스 산책하기 [내부링크]

부모님 집이 있는 강화도를 방문했다. 요새 강화도는 점점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길이 항상 막힌다 ㅠㅠ 그래도 조금만 고개를 돌려보면 사람 발길이 별로 닿지 않은 곳들이 여전히 많은 동네이기도 하다. 강화도 내에는 등산객들이나 여행객들이 이용하라고 나들길을 여러 군데 조성해 놓았는데, 오늘 산책한 곳은 진짜 인적이 드문 곳이다. 아무도 없는 숲속. ㅎㅎ 사진은 차마 못 올리겠지만 곳곳에서 고라니 똥을 발견했다ㅋㅋㅋ 야생의 숨결이 느껴지는 것 같다! 왠지 멧돼지도 있을 것 같은 분위기지만 본 적은 없다. 산에서 발견한 산딸기, 오디, 뱀딸기의 모습. 뱀딸기는 산딸기나 오디와는 달리 땅바닥에서 자라 뱀이 먹는 딸기라고 하여 뱀딸기다. 열매들을 이것저것 땄더니 손이 점점 지저분해졌다 ㅋㅋㅋ 맛을 보자! 산딸기와 오디는 아주 달달했다. 뱀딸기는 전혀 아무런 맛이 나질 않았다. 뭐지? 보기엔 참 달아 보이는데, 아쉬웠다. 등산로 중간에 핀 엉겅퀴 꽃과 그 위에 앉은 나비. 주위에 나비가 날아다

관악구 낙성대 낙성 냉짬뽕 후기 vol.2 [내부링크]

겨울에 방문했던 인헌시장 부근의 낙성 중화요리 전문점을 다시 방문했다. 점심시간에눈 그야말로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주말에는 더 심하고 ㄷㄷ 상당히 유명해진 모양이다. 굿굿. 실내는 사람이 꽉 차있어 사진 찍기가 쉽지 않다. 메뉴판만 찰칵. 맑은 짬뽕과 냉짬뽕을 시켜보았다. 각각 9,000과 10,000원. 단무지와.. 또 다른 단무지의 모습 ㅎㅎ 아래 녀석도 단무지지만 단무지와 양파를 잘게 썰어 놓고 마치 짜사이처럼 연출을 했다. 재미있다. 물론 맛도 나쁘지 않고. 맑은 짬뽕의 모습. 맛있었던 기억 그대로 여전히 훌륭함을 유지하고 있다. 푸짐한 건더기에 풍성한 해물의 깊은 맛이 일품! 여름 특별 메뉴인 냉짬뽕이다. 홍콩 반점에서 자주 접해봤기 때문에 쉽사리 비교를 할 수 있었다. 홍콩반점 냉짬뽕의 경우 작년 기준 7,000원으로 가격은 더 저렴하지만 퀄리티에서 확실한 차이가 난다. 낙성의 냉짬뽕은 홍콩반점 기본 재료에 해파리, 사태가 추가되고 면이 훨씬 부드럽다. 홍콩 반점의 면은

포르자 호라이즌5 모든지역 빠른이동, xp보드 위치 정보 [내부링크]

포르자 호라이즌5를 신나게 진행하다보면 새로운 집을 구입하게 되는데... 집을 구입하면 각 집의 혜택이 잠금해제 된다. 가장 우선적으로 헤제해야할 곳은 바로 이곳이다. 부에나스 비스타스. 이 집을 오픈해야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집을 잠금해제 해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지는 건 좋은데, 문제는 이동할 때마다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멕시코 곳곳에 숨어있는 판자들을 찾아내서 모조리 부셔버려야 한다.ㅎ 전부 처리하면 그때부터는 빠른이동 비용이 무료!! 고로 최대한 빠르게 빠른이동 판자를 처리할 수록 이득이다. 판자를 발견하면 바로 박치기!!! 하도록 하자 ㅎ 또한 경험치 포인트를 주는 XP 판자들이 곳곳에 널려있다. 원래 빠른이동과 이 XP 판자들 위치를 표시해주는 DLC를 따로 다운 받아야하는데, 가격이 3천원이다. ㅎㅎ 여기엔 왠지 돈을 쓰기가 아까우므로, 이너넷에 널려있는 지도를 참고하도록 하자.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역별로 올려드림. 참고로 랠리 어드벤쳐와

교대역 지파이브 센트럴프라자 포메인 쌀국수 후기 vol.2 [내부링크]

이상하게도 강남 근처의 모든 길이 꽉꽉 막히던 날, 길에서 시간을 버리느니 그냥 중간에 멈춰 점심식사나 하려고 들른 곳. 작년 겨울쯤 방문했던 교대역 근처의 포메인 쌀국수 집이다. 쌀국수의 인기가 폭발하고 관련 체인점이 여기저기 생기던 때인 2000년 후반쯤에 생긴 매장으로, 지금까지도 매우 바쁘게 장사가 잘 되는 곳이다. 벗겨진 마룻바닥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아주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는 매장이다. 지난번 방문과는 달리 메뉴판 방식이 아닌 키오스크 시스템으로 바뀌었는데, 흥미로운 점은 매 테이블마다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고 결제도 테이블 내에서 가능하다는 거다. 아주 편리한 방식이면서도 왠지 서늘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어쩌다 보니 지난번에 먹었던 기본 포메인 쌀국수를 또 시키게 됐다. 익숙한 맛. 초기 쌀국수 유행을 선도하던 그 옛날의 맛 그대로다. 새로울 건 없지만 옛날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끼며 즐겁게 식사했다. 자극적이지 않고 쌀국수 특유의 향과

경기도 광주 오포 싸멜 빵집 후기 vol.2 [내부링크]

지난 방문 때 맛있는 소금빵으로 좋은 기억을 주었던 경기 광주에 있는 싸멜을 다시 방문했다. 처음 방문했을 때의 인상 그대로 매장의 규모나 메뉴의 다양함은 소소하다. 하지만 빛깔부터 맛까지 하나하나가 굉장히 알차다는 느낌을 준다. 굿굿. 다 먹어보고 싶지만 오늘은 소금빵만... 벽에 걸린 그림이 멋지다. 소금빵의 인기가 정말 상당한 듯. 갈 때마다 텅텅 비어있다 ㄷㄷ 꼴랑 2개 남는 걸 다 털어 가지고 왔다 ㅎㅎ 맛은 기억 그대로 훌륭한 겉바속촉이다. 너무 짜거나 기름지지도 않고 딱 적당. 물론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듯 이것만을 위해 방문할 정도는 아니나, 인근을 지난다면 거쳐서 갈 정도의 가치는 충분하다. 싸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마루들길 224-1 위치는 요기. 주차가능.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바로 위쪽 아파트 초입에 자리가 많다.

관악구 행운동 서울대입구 에치에스커피랩(HSCOFFEE LAB) 후기 [내부링크]

낙성대와 서울대입구 인근에는 커피 볶는 집이 몇 군데 있다. 하지만 요즘같이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고 카페 및 로스팅 업체들이 많아지며 품질이 상향 평준화되는 것 같은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장비빨이 중요하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ㅋ 일단 그런 기준에서 완벽한, 관악 중부시장 인근에서 만나게 된 커피 볶는 집 소개가 오늘의 포스팅. 오픈한지 얼마 안 됐고 블로그 리뷰조차도 없다. 유명해지기 전에 내가 제일 먼저 포스팅해야지!!ㅎㅎ 길을 지나다니며 눈여겨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 익스테리어다. 뭐 카페가 아니니 별 상관없지만. 로스팅 및 카페 컨설팅, 커피 관련 장비들 수리까지 다 하신다고 한다. 아니 로스팅과 기계 수리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컨설팅까지... 뭐 하시던 사장님이신지 궁금했지만 물어볼 순 없고 ㅋㅋ 500g 로스팅 기계와 5kg 로스팅 기계의 모습. 500g 머신은 동네 카페에서 흔히 보던 녀석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5kg 짜리는 어마어마하다. 인터넷을 대충 뒤져봤

경기도 의왕 백운호수 바다향왕코다리 후기 vol.3 [내부링크]

오랜만에 백운호수 바다향 왕코다리를 방문했다. 평일 점심이라 한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손님이 많았다. 거의 만석. 주말에는 더 바쁜 곳이다.ㄷㄷ 전원주택처럼 분위기 좋은 곳에 매장이 위치해있어 기분이 좋아지는 곳. 넓은 주차장. 평일이고 꽤 넓은 주차장인데 거의 꽉 차있었다. 메뉴의 모습. 스티로폼 부표 같은 것들이 실내에 장식돼있다. 바다 느낌을 내고 싶었던 걸까. 재미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반찬들이 먼저 세팅된다. 미역국에 김, 다시마, 미역, 꼬시래기 같은 해조류로 되어있고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다. 먹으면서 전혀 죄스럽지 않고(?) 건강해지는 느낌! 가게 이름 그대로 바다향이 느껴질만한 구성이다. 처음 차림 그대로 다시 리필이 가능하다. 물론 셀프. 아주 좋다. 코다리가 등장하고 완전한 한상이 차려졌다. 왠지 알흠답다. 맵기와 단맛이 다른 매장에 비해 조금 약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오히려 더 좋다. 물론 조림 특유의 매운 맛은 존재하지만 해

내돈내산 아이디어스(idus) 토들쿠키 Lite 후기 [내부링크]

핸드메이드 라이프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인 아이디어스(idus)에서 구입한 토들쿠키. 아이디어스는 어플과 PC로 이용 가능하며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다른 커머스 플랫폼과 다르게 판매자 대신 작가, 제품 대신 작품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소비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를 팔로우하거나 마음에 드는 수제품을 구매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돈내산 아이디어스(idus) 토들쿠키 3종 후기 아이디어스(idus)는 핸드메이드 라이프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어플과 PC로 이용 가능하며 직접 만든... blog.naver.com 아무튼 지난번에는 오리지널 라인의 쿠키를 구입했다가 너무나도 달아서 기겁을 했던 경험이 있다. 오리지널 라인 리뷰는 링크를 참고하시고... 이번에는 라이트 버전을 제대로 구입했다. 지난번에 먹어본 기본 초코칩과 더블초코 아몬드를 구입했다. 보기에도 무지 달아 보인다. 이 녀석을 내가 먹을 수 있다면 기본 맛은 더 괜찮을

서초구 교대 청솔게르마늄 감자탕 후기 [내부링크]

교대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게 됐다. 오늘은 감자탕이다. 이름하야 게르마늄 감자탕 ㅎㅎ 교대역 5번 출구 쪽 150미터쯤 오면 있는 매장이다. 접근성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지만 엄연히 대학로 골목이라 유동인구가 상당하다. 점심시간이 되면 주변 직장인들까지 쏟아져 나와 매우 번잡한 곳. 식당은 지하에 있다. 오래된 건물 분위기가 나고 산뜻한 느낌은 전혀 없다. 홀의 모습. 상당히 복잡한 모양새다. 점심을 먹으러 왔으니 만 원짜리 해장국 메뉴를 시켜보자. 해장국이라고 해도 감자탕 베이스일 테니. 가격은 내용물을 보기 전까진 비싸다는 느낌이다. 주문한지 5분도 안 돼서 상이 전부 차려졌다. 어찌나 회전이 빨리 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양은 보통, 고기의 양도 보통이다. 아직까지도 만 원이라는 가격은 비싸게 느껴진다. ㅠ 고기를 덜어냈다. 덩어리 두 개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큼지막해 보이지만 사실상 절반이 뼈다귀.ㅎㅎ 그래도 맛을 보면 기분 좋은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뻔히 예상되

경기 과천 봉덕 칼국수(샤브버섯칼국수) 후기 vol.2 [내부링크]

주말에 서울 대공원으로 바람 쐬러 갔다가 들른 칼국수 집. 대공원 주변에 음식점 그리 많지 않아 손님이 엄청나게 많은 곳이다. 주차장이 꽤 넓은데도 워낙 사람이 많아 대기 줄이 길다. 사람뿐만 아니라 차까지도 대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평일에는 괜찮을 듯 하지만. 홀의 모습. 사람이 무지 많아 일일이 모자이크 하는 것도 엄청 귀찮다 ㄷㄷ 대공원이 가까워서 그런지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다. 샤브버섯칼국수 2인분에 볶음밥을 시켰다. 총 24,000원으로 소량이지만 고기까지 포함된 걸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으로 느껴진다. 미나리가 풍성풍성 하다. 2명이 올 경우엔 굳이 고기 야채를 추가하지 않고 기본 소량 들어있는 고기만으로 충분할 것 같은 느낌이다. 지난 방문 때 아주 맛있었던 김치. 깊은 맛은 아니지만 겉절이 특유의 고소함과 짭짤함과 매움이 아주 좋다. 막 담은 듯 맛이 조금 덜 배였지만 그래도 고소하고 좋았다. 직접 칼국수 면을 만드는 모습. 쫄깃한 면이 상당히 괜찮다. 어째 사진

관악구 인헌동 할리스 낙성대역점 후기 [내부링크]

낙성대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왼쪽에 보이는 할리스커피 낙성대역점. 평소에는 거의 갈 일이 없지만.. 공짜 쿠폰이 생겼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ㅎㅎ 빨간 문이 인상적. 입구를 들어서면 여타 다른 카페들과 비슷한 분위기가 반겨준다. 아닌 게 아니라 진짜로 비슷하다.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거의 인테리어가 평준화된 느낌. 약간의 굿즈들과 케익, 샌드위치들까지 대동소이. 스낵류를 따로 판매하는 점은 약간 다르지만 뭐 대단한 차이는 아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을 포함해서 낙성대역 근처의 카페들은 사람이 항상 많다. 사람도 많은데 쿠폰 들고 와서 자리까진 차지하진 말아야지.ㅋㅋ 픽업ㄱㄱ~ 오늘의 공짜라떼. 맛은.... 음. 난 뭘 기대했던 걸까. ㅋㅋㅋㅋ 라떼가 아니라 커피 맛 우유를 먹는 느낌이다. 커피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샷을 추가해야 할 듯. 비슷한 것을 비교하자면 편의점 커피우유 정도. (스누피 커피류 제외) 할리스를 먹은 김에 다음번엔 투썸 플레이스 라떼도 비교해 봐야겠다. 프랜차이

인천 학익동 얼레꼴레만두 떡만이 후기 [내부링크]

인천을 놀러 갔다가 인천의 3대 떡볶이로 알려진 얼레꼴레만두를 방문하게 됐다. 누가 정한 건지는 모르겠다. ㅎㅎ 건물 밖에서는 매장이 보이지가 않고 안으로 들어가야 보인다. 평일 방문하면 그렇게 사람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끊이지 않는 편인듯하고, 주말에는 사람이 꽤나 많다고 한다. 메뉴판의 모습. 82년부터 영업을 해왔다는 곳이다. 깔끔한 인테리어에서 세월의 흔적은 전혀 느낄 수 없고, 벽에 붙어있는 옛날 사진들이 역사를 말해준다. 얼레 사진을 못찍었네. 분식점 치고 자리가 꽤 넓은 편. 주방도 오픈이 되어있어 청결도를 관찰할 수 있다. 때깔을 보니 손을 본지 얼마 안 된 것 같다. 아마 리뉴얼을 하셨거나 이전을 하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좋다는 얘기. 가게의 대표 메뉴로 보이는 떡만이 L 짜를 시켰다. 떡만이.. 떡볶이와 만두라는 뜻이렸다. 이름 재미있게 잘 지었다. 만두의 양은 꽤나 많다. L 짜 기준 10개는 되는 듯. 4,500원의 가격을 생각하면 상당히 푸짐하다. 떡볶이를

5월 18일 날씨흐림 더 미식 유니자장면으로 점심 때우기 [내부링크]

비가 오다가 말았다. 눈꼽만큼의 비에 더위가 전혀 안가셨다. 이런 찝찝한 날씨는 완전 질색이다. 비가 오려면 확실하게 오든가... 차만 똥차되기 십상. 어설픈 빗소리를 들으며 집에 한개 남아있던 유니 자장면을 먹었다.ㅋㅋ 맛있었다.ㅎ 내일은 날씨가 괜찮을 것 같다. 그나저나 이상하게 맥주가 땡기는 저녁이다.

관악구 행운동 고반식당 낙성대역점 후기 [내부링크]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고반식당. 생긴 지 1년 정도 되는 곳이다. 서울대입구쪽에 고앤고라는 끝내주는 고깃집이 있기 때문에 딱히 방문해야겠다는 마음이 없었는데, 지인이 함께 가보자고 해서 방문하게 됐다. 원래 집과 가까운 곳에서 만나자 하면 군말 없이 나가야 한다 ㅎㅎ 홀의 모습. 적당한 넓이다. 고깃집 특유의 분위기가 난다. 특별히 새롭거나 개성 있는 인테리어는 아니다. 고반식당만의 차이는 바로 조합에 있다. 다양한 채소와 소스로 고기 한 점 한 점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합법이 벽에 걸려있는 게 재미있다. 숯불로 굽는 방식이고.. Previous image Next image 반찬 모음. 명이나물, 백김치, 갓피클, 양파장아찌, 갓김치, 고사리에 더해 쌈장, 와사비, 특제 마늘소스, 소금까지. 요것들을 다양하게 조합하면 된다. 반찬이 모두 정갈하고 맛이 훌륭하다. 고기를 먹기 전부터 왠지 느낌이 좋다. 특히 상추 겉절이는 아주 중독적인 맛이다. 이것만

관악구 인헌동 포첸하우스 낙성대점 후기 [내부링크]

낙성대 인헌동에 있는 인헌시장을 방문했다가 점심이나 해결하려고 들른 쌀국수집. 정직한 명품한우 탕수육집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매장이다. 아니 이런 곳에 쌀국수집이? 라는 느낌을 주는 위치. 홀은 좁은 편이고 주방의 열기가 홀에 그대로 전달이 되는 느낌이다. 벽에는 베트남 분위기를 내는 장식들이 여기저기 있지만 딱히 이국적인 느낌은 아니다. 그냥 김밥천국에 베트남 관련 장식들을 놓아둔 느낌 정도? 뭐 그게 크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메뉴의 모습. 미스 사이공 가격과 거의 비슷하다. 대부분 1만 원이 넘는 다른 곳들과 비교하면 가격적인 매력은 확실. 양지 쌀국수 곱빼기와 볶음밥을 시켰다. 볶음밥과 함께 먹으라고 국물도 함께 주는데, 쌀국수 국물이 많은 상황에서 뭐 굳이. 볶음밥에 김가루가 뿌려져있는 것도 미스 사이공과 비슷하다. 김가루... 왠지 불안하다. 쌀국수를 먹어본다. 자꾸 미스 사이공과 비교하게 되는데, 양부터 비주얼까지 거의 흡사하기 때문이다. 과연 맛은...? 역시 예상대로

넷플릭스 유용한 팁- 시크릿코드 정리 [내부링크]

아마도 상당히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실 넷플릭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시크릿코드'라는 것이 있다. 무엇인고 하니... 바로 넷플릭스 장르의 고유 코드를 의미한다.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특정 영화의 제목을 검색해서 찾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영화의 제목을 알면 좋지만... 기억이 안 나는 경우, 또는 딱히 정해놓지 않고 특정 장르의 영화를 갑자기 보고 싶은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시크릿코드를 입력하면 해당 장르의 영화가 주욱 나열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장르의 시크릿코드는 7424이다. 스샷과 같이 넷플릭스 검색창에 7424를 입력하면, 애니메이션 장르의 작품들이 주르륵 나열된다. 애니메이션 장르 시크릿 코드 7424를 입력한 결과. 이것이 기본적인 상위 카테고리 장르인데, 여기서 또 세부 장르별 시크릿코드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디즈니 영화가 보고 싶다? 디즈니 영화의 코드는 67673이다. 67673을 입력하면 디즈니영화 모음집

남대문전통시장 남대문 야채호떡 후기 [내부링크]

2주만에 다시 방문한 남대문. 가메골 손왕만두집도 유명하지만 오늘은 시장을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줄서서 먹는 야채호떡집을 방문했다. 유명한 남대문 야채호떡집이다. 항상 사람이 많다. 양념소스는 기본적으로 발라서 주지만 포장해가는 사람들을 위해 따로 판매하기도 한다. 천원. 한입 베어물고 안쪽을 찰칵. 맛있다. 내용물이 꽉들어차 있어서 만족스럽다. 더 양이 많았다면 느끼할듯. 원래는 1,200원 이었는데 300원이 인상되어 1500원이다 ㅠㅠ흑흑 예전 가격이었다면 더 만족스러웠겠지만.. 지금도 나쁘진 않다. 어쨌든 두개먹기는 부담스럽지만 한개만으로도 충분히 든든해지는 정감가는 메뉴. 남대문을 방문했다면 한개씩 드셔보시길. 남대문야채호떡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12 위치는 숭례문과 가깝다. 주차는 불가. 시장 구경하다가 들러서 먹어보면 어떨까.

서울대입구 낙성대 샤로수길 쥬벤쿠바(쿠바샌드위치,아메리칸셰프) 후기 [내부링크]

쿠바 샌드위치에 대한 궁금증은 영화 아메리칸 셰프를 보면서 시작됐다. 감독 존 파브르가 감독 겸 배우로 출연, 영화계 인맥을 총동원해 초호화 캐스팅으로 만들어낸 요리, 가족영화다. 작중 등장하는 쿠바 샌드위치 조리 장면. 참 맛있어 보인다. 그래서 궁금해졌다. '어떤 맛일까?' 그렇다고 엄청나게 궁금하진 않았던 게, 샌드위치가 줄 수 있는 맛이 햄버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니면 이삭토스트 정도? 그래서... 줄 서서 가져가는 이삭토스트 정도의 느낌?? 2016년 정도에 본 영화였는데, 기억 속에서 지워졌다가 오늘에 이르렀다. 샤로수길 끝자락에 있는 쥬벤쿠바를 방문했다. 드디어 쿠바 샌드위치를 먹게된거다.ㅋㅋ 눈에 띄는 익스테리어가 반겨준다. 입장! 의자가 죄다 높아 바(bar) 느낌을 준다. 누군가에겐 불편할 수도. 나는 아니지만. Previous image Next image 일단 방문 목적이 쿠바 샌드위치를 먹기 위한 것이니만큼, 쿠바 샌드위치를 주문해

내돈내산 파리바게트 호두아몬드 크림치즈빵 먹기 [내부링크]

낙성대 인근에는 맛있는 빵집이 많다. 장블랑제리 라던가 행운당 이라던가... 때문에 프랜차이즈 빵집은 그다지 자주 이용하지 않지만, 그래도 한두 가지쯤은 입맛에 꼭 맞는 녀석이 있기 마련이다. 파리바게트의 호두아몬드 크림치즈빵이 바로 그 녀석. 겉에는 아몬드랑 호두가 붙어 있고 안에는 크림치즈가 들어 있는데 꽉 차있진 않고 약간 공갈빵스럽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크림치즈를 꽉 채우긴 돈이 아까웠나 보다. 가격이 해가 지나면서 계속 올라 지금은 4,800원.ㅠ 한 개로는 부족하다. 두 개를 사 와야지. 공갈빵 같은 주제에 맛은 제법이다. 고소하고 약간 단맛에 은은한 향까지. 좋다. 저녁에 하나 먹고 자야겠다.

내돈내산 아이디어스(idus) 토들쿠키 3종 후기 [내부링크]

아이디어스(idus)는 핸드메이드 라이프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어플과 PC로 이용 가능하며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다른 커머스 플랫폼과 다르게 아이디어스에서는 판매자 대신 작가, 제품 대신 작품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소비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를 팔로우하거나 마음에 드는 수제품을 구매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들이라는 작가(?) 분이 만든 쿠키들을 구입하게 됐다. 상표가 아주 귀엽다. 잘 만들었다. 뒷면에는 보관 방법과 먹는 방법이 적혀있다. 사용된 재료들도 상세히 적혀있다. 쿠키는 개당 3,900원. 꽤나 비싼 느낌이었다. 하지만 크기를 보고 경악을 하게 되는데... 그리고 또 다른 이유로도. 순서대로 오리지널, 월넛, 마카다미아. 정성스러운 포장이 마음에 든다. 오리지널을 개봉한 모습. 이것이 과연 쿠키인가, 머핀인가. ㅋㅋㅋ 엄청난 두께와 무게를 가진 녀석이다. 완전 깜놀ㄷㄷ 대충 봐도 재료를 팍팍 투척했다는 걸 알

내돈내산 인스턴트 리뷰 - gs유어스 공화춘 자장 후기 [내부링크]

gs 편의점 PB 제품인 공화춘 자장을 얻었다. 얼마 전 더 미식유니자장면을 먹었던지라 비교가 더 잘 될 것 같다. 이전 기억을 떠올리며 리뷰 시작! 물 빼는 구멍을 쉽게 낼 수 있게 되어있다. 굿굿. 그런데 이 공화춘 관련 웃지 못할 사건이 한 달 전쯤 일어났었다고 한다. 바로 2023년 4월 2일 GS25 이벤트 오류로 일어난 사건인데, GS25에서 진행한 두 이벤트에 공화춘이 포함되어 있었고 신한카드에 GS PAY를 등록하면 공화춘을 무료로 살 수 있었다. 공화춘 10개를 구매 시 5+5개를 구매한 것으로 간주해 5개 가격이 적용되는데, 50% 할인은 10개를 기준으로 진행되어 0원에 결제가 가능했다. ㄷㄷ 이 오류 사실이 수많은 커뮤니티에 퍼져 삽시간에 몇십 개씩 쓸어 담아 가는 사태가 일어났고 GS25 측에서 뒤늦게 인지하여 급하게 이벤트를 종료하였지만 피해액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었다고. GS25 본사는 싹쓸이로 피해 본 점주도 없고 소비자들도 즐거웠으면 됐다고 반응하며

올 이즈 로스트 - 버릴수록 깊고 넓어지는 것. [내부링크]

올 이즈 로스트 감독 J.C. 챈더 출연 로버트 레드포드 개봉 2013. 11. 07. '올 이즈 로스트'를 재관람했다. 최근 다시 본 이 독특한 작품에는 그동안 영화들에 있던 많은 것들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미니멀리즘의 미학이랄까. 그중 몇 가지를 꼽아보고, 그로부터 이 영화의 성취를 말하려는 것이 이번 포스팅의 목적. 1. 이 영화의 주인공은 이름이 없다. 영화의 클로징 크레딧에서 Our Man이라고 소개될 뿐이다. 영화의 오프닝은 주인공 Our Man이 누군가에게 사과 편지를 쓰는 음성 해설로 시작한다. 그런데.. 2. 편지의 수신자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이 편지를 나중에 발견하게 될 임의의 누군가에게 쓴 것인지, 아니면 신에게라도 쓴 것인지 알 도리가 없다. '올 이즈 로스트'의 독특하면서도 매우 창의적인 선택 중 또 다른 한 가지는 3. 배경 이야기가 전혀 없다. 그저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의 소유일 것임이 분명한 요트를 몰고

서울 서초 이삭토스트 서울교대점(햄치즈)후기 [내부링크]

교대역 1, 5번 출구 쪽으로 나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생긴지 얼마 안 되는 이삭토스트가 있다. 1년도 안된 따끈따끈한 매장이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데다 교대역 인근에 처음 생긴 곳이라 그런지 손님이 바글바글하다. 매장 안에서는 도저히 메뉴를 찍을 수가 없다 ㄷㄷ 배너라도 찍어야지. 가장 기본인 햄치즈 토스트를 시켰다. 이렇게 저렇게 찍어봐도 딱히 특별하게 나오지가 않는다. 한입 베어 물고 찍어봐도 비슷...ㅋㅋㅋ 맛 역시 그렇다. 평범하지만, 그래도 실패하지 않는 맛이다. 이삭토스트는 어느 매장이던 맛을 균일하게 잘 유지하는 것 같다. 차이라면 사장 또는 직원들의 서비스나 친절, 일 처리의 능숙함 정도일까. 교대점은 손님이 상당히 많았는데도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 좋았다. 와중에 친절함도 겸비되어 있어 굿굿. 훗날 모두 베테랑이 되더라도 이 모습을 잘 유지해 주시면 좋겠다. 추천! 이삭토스트 서울 교대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22길 18 1층 위치는 교대역 5번 출구에서

관악구 은천동 정담은보쌈 신림점 후기 [내부링크]

오랜만에 보쌈이 먹고 싶어졌다. 즐겨먹는 가게인 신림역과 봉천역 사이에 있는 정담은보쌈 집을 방문해 음식을 픽업해야겠다. 픽업 시 1,000원 할인. 어우 짜다. 짜.ㅋㅋ 3층 건물 전체가 보쌈집으로, 손님이 매우 많아 가게에서 직접 먹을 땐 대기손님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픽업은 시간 맞춰 가기만 하면 되니 편리하다. 평일 저녁에 방문하니 대기손님은 없었다. 고기 삶아 나오는 시간이 현관에 걸려있다. 참고하고 방문하면 더 맛있는 보쌈을 먹을 수 있을 듯? 즐겨먹는 짝꿍 세트를 주문해서 가져왔다. 가격은 39,000원으로, 좀 비싼 느낌이 들지만 구성을 보면 그렇지 않다. 매우 푸짐하기 때문. 개봉 전과 개봉 후의 모습. 야채도 푸짐하고 시래기 된장국과 쟁반국수까지 포함이다. 김치도 빠질 수 없다. 훌륭한 맛의 김치들. 그리 맵지 않아 맵찔이도 와구와구 먹을 수 있다! 기타 구성은 이렇고... 시래기 된장국도 구수하니 맛있다. 보통 국은 조그만 그릇에 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서울대입구 미추원주추어탕 서울본점 후기 [내부링크]

서울대입구에서 서울대 정문 방향으로 600m 정도를 올라가면... (헉헉) 10년 넘게 영업을 해오고 있는 추어탕 집을 만나게 된다. 서울에서 이 정도 큰 규모로 10년 이상 장사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신뢰가 간다. 찾기도 쉽고, 주차공간도 넉넉하고...굿굿. 2층으로 올라가면 넓디넓은 홀이 펼쳐진다. 총 3개의 공간이 있는데 각 공간 모두 충분히 넓다. 최소한 자리가 없을까 걱정은 안 해도 되는 곳이다. 가격이 조금씩 인상되어 지금은 10,000원. 하지만 상대적으로 괜찮게 느껴지는 가격이다. 요새 1만 원짜리 추어탕은 눈을 씻고 봐도 찾기가 힘드니. Previous image Next image 추어탕을 주문하고 나면 김치가 먼저 나온다. 파김치 깍두기 배추김치가 제공되는데, 깍두기와 배추김치도 나쁘지 않은 맛이지만... 이곳은 파김치가 특히나 예술이다. 사진만 봐도 군침이....츄릅. 앞접시에 적당히 덜고... 마늘과 고추, 산초와 들깨가루도 취향에 따라 첨가할 수 있

강남구 대치동 셀러브리티 버거(더블치즈,어니언링)후기 vol.2 [내부링크]

수제버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선물해 준 셀러브리티버거를 다시 방문했다. 이번엔 저녁에 방문, 프라이도 주문해 볼 생각이다. 저녁에 방문하니 익스테리어가 더 멋지다.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햄버거 네온사인 조명. 음료들조차도 인테리어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더블치즈버거의 모습. 아주 제대로다. 지난번 낮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먹지 못했던 어니언링을 같이 주문했다. 하얀 렌치소스와 함께 나왔다. 근데 양이 그리 많아 보이진 않네.... 양파 피클을 가져와서 함께 먹으니 참 잘 어울린다. 버거만 먹을 때에 비해 좀 더 느끼해진 구성을 피클이 잘 잡아주는 느낌이다. 어니언링의 맛은 상당히 훌륭하다. 겉바속촉이 제대로이고, 흐물거리거나 너무 바삭하지 않은 적당 선을 아주 잘 지키고 있다. 양이 적은 게 단점 같지만 더 많았다면 느끼할 것 같기도 하고.... 6,400원 이 아닌 5,900원쯤 했으면 별 거부감이 없었을 듯?? 500원 차이가 이렇게나 크다. 치즈버거와 더블치즈버거의

5월 1일 행운동 타이패밀리에서 끈적국수 먹기 [내부링크]

두 사진 다 끈적국수임. 끈적국수. 이름만으로는 전혀 먹고 싶지 않은 녀석인데... 호기심에 골랐다. 안 골랐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뻔. 진짜 맛있다. 생긴 건 맵게 생겼는데 1도 맵지 않고, 감자탕스러운 국물에 고수가 추가된 맛이다. 면은 수저로 퍼먹어도 될 만큼 흐물텅하다 ㅋㅋ 블로그 포스팅을 인증하면 서비스로 음료수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땡큐베리감사! 깔라만시와 구아바를 골라보았다. 때깔 좋다~ 맛은 그냥저냥... 깔라만시 특유의 신맛이 없어 아쉽...ㅜ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판 디자인이 변경됐다. 복잡한 샤로수길에서 태국 식당 찾지 말고 한산한 행운동 타이패밀리를 이용해 보자. 맛도 더 좋다! 배가 좀 덜 차네 근데; 양은 그리 많지 않아 곱배기로 주문해야 할 듯.

남대문전통시장 가메골손왕만두 본점 후기 vol.2 [내부링크]

봄비가 오는 어느 날... 왠지 왕만두가 먹고 싶다. 왕만두가 먹고 싶다고!!!!! 이유는 없다. 가끔 뭔가 꽂힐 때가 있지 않은가. 그리하야 굳이 지하철을 타고 왕복 1시간을 소모해서 다녀온,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남대문 40년 전통의 가메골손왕만두 집.(길다 헉헉) 집 근처에도 만두가게가 있는데 왜 굳이? 당연히도, 더 맛있기 때문이다. 비가 오는 날인데도 대기 줄이 엄청나다. 그만큼 맛있다는거지.(발퀄ㅈㅅ) 닳고 닳은 간판의 모습과 주변에서 바쁘게 일하시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왠지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듯하다. 40년 전통의 포스는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닌 것이다. 왕복 한 시간을 썼는데 한 박스만 사면 곤란하다. 두 박스를 사야만 하는 것이다.ㅎㅎ 한 박스에 10개입, 가격은 만 원. 1개에 1천 원꼴. 두 박스쯤 사면 옆구리 터진 만두로 한두 개 서비스를 넣어주시기도 하는데, 소소한 재미다. 왼쪽에 보이는 옆구리 터진 놈은 서비스다. 비주얼은 일반

내돈내산 인스턴트 리뷰 - 팔도 킹뚜껑 후기, 스코빌 지수 [내부링크]

2천 원 편의점 쿠폰이 당첨되어 호기심에 구입해 보게 된 킹뚜껑. 원래 컵라면을 거의 안 먹었었는데 리뷰를 한번 쓰고 났더니 재미가 들렸다. ㅎㅎ 어쨌든. 포장지부터가 무시무시한 포스를 자랑하는 킹뚜껑이다. 스프 포장지도 매워 보이는 느낌으로 디자인되어있다.ㄷㄷ 처음 출시됐을 때는 가장 매운 라면이었는데.. 이제는 이것도 뛰어넘는 녀석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평범해졌다.(정말?) 참고로 이 녀석은 매운맛을 측정하는 척도인 스코빌 지수가 12,000SHU라고 한다. SHU는 (Scoville Heat Unit의 약자) 말이 나온 김에 국내 매운 라면 스코빌 지수를 알아보자. 우선 매운 라면의 상징이었던 불닭볶음면이 (4,404 SHU) 틈새라면(9,413 SHU), 핵불닭볶음면(10,000 SHU), 킹뚜껑(12,000 SHU), 핵불닭볶음면 3X 매운맛(13,000 SHU), 불마왕라면(14,444 SHU), 틈새라면 극한체험(15,000 SHU), 염라대왕라면(21,000 SHU)이다

내돈내산 인스턴트 리뷰 - 하림 더미식 유니자장면 후기 [내부링크]

더미식 유니자장면. 참 요란스러운 작명 센스다. 1+1 행사에 50% 할인까지 겹쳐있길래 구입해 보게 된 컵라면이다. 원래 가격은 거의 한 개에 5,000원. 뭐야... 무서워... 정신 출타한 가격이다. 비싼 녀석답게 포장부터 요란하다. 나름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것 같다. 마음에 안 든다. 개나 소나 말이나 닭이나 다 프리미엄이래. 그냥 원래 목적에 걸맞게 제품을 만들면 안 되는 건가?? 밀키트 형식이라기엔 그냥 컵라면 같은데... 못마땅한 마음을 저리 밀어내고... 덮개를 뜯으니 설명서가 리드지에 프린트 되어있다. 네네 잘 알겠습니다. 소스는 따로 데워서 붓는 방식이다. 리드지 위쪽에 표시된 OOO 세 개의 구멍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고 물을 버리면 된다, 물을 버릴 때 탈출(?) 하는 면발들을 붙잡는 것이 은근 귀찮은데, 설명이 편리하게 되어있어 좋다. 소스를 붓고.. 기름도 부어준 뒤 잘 비벼주면 완성! 빛깔도 나쁘지 않고, 크진 않아도 고기가 꽤 많이 포진해 있다. 양과 맛

단독주택화재보험 풍수재보험 재해보장보험 쉽고 빠르게 비교하세요 [내부링크]

아침에 세수를 하다가 갑자기 코피가 났다. 오랜만에 나는 코피였는데 왜 갑자기....? 아무래도 날씨가 건조하면 피부가 가렵거나, 코피가 날 수 있기도 하고 집안의 환경이 건조해도 역시 코피가 쉽게 날 수 있다. 그러고보니 이렇게 건조할 땐 사람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조그마한 불씨도 크게 번질 수 있는 화재의 위험 역시 증가한다. 최근 많이 발생하는 산불에 대한 뉴스가 문득 떠올랐다. 얼마 전 우리나라 한 지역에 조그마한 불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큰 불로 이어졌는데, 이러한 화재는 불안정한 일기와 별개로 다양한 사유로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생활하고 있는 집에서 불이 난다면 당장 살아야 하는 터전, 주변 집으로 퍼진다면 그에 대한 책임도 보상해주어야 하는 문제가 닥치게 된다.. 단독주택화재보험은 이런 상황에서 화재로 인해 입은 손해를 보장해주고 있으며, 건물뿐만 아니라 삼림, 상품 등도 보장의 대상이 된다.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은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진입하기가 다

4월 20일 행운당에서 빵사먹기 [내부링크]

점심으로 행운당에서 뺑스위스와 초코오렌지브레드를 사왔다. 초코오렌지브레드로 시작, 뺑스위스로 마무리.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예술이다 어우. 커피와 함께하니 새상 부러울게 없었다. 불금이 다가온다. 주말에는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을까. 열심히 탐방해보쟈!

(유머)솔로들에게 전하는 연애조언 [내부링크]

죄송합니다^^;;;; 오래된 유머가 짤방으로 저장돼 있길래 ㅎㅎㅎ 예선 통과 외모

경기 시흥시 월곶동(월곶포구) 청어람참치 후기 [내부링크]

많이 먹고 싶어도 비싸서 먹기 힘든 참치. 그래도 아주 가끔씩은 먹어줘야만 한다. 왜냐면... 너무 맛있기 때문이다.ㅋㅋ 소래포구 아래쪽 월곶포구에 있는 참치집을 방문했다. 멀긴 하지만 뛰어난 맛과 서비스 때문에 참치가 생각나면 꼭 방문하는 곳이다. 예전에는 손님들로 미어터지는 곳이었으나.. 코로나 이후 사업이 상당히 어려워지셨었다고 한다. 그래도 버텨내셨다. 존경의 박수. 사장님 Respect !!! 메뉴에도 이런저런 변화들이 있어왔다. 간결하게 정리된 모양새다. 물론 고가의 다양한 주류들도 있는데 통풍과 친한 나로서는 그림의 떡. 오늘은 특참치를 시켰다. (35,000원) 비싼 느낌이지만 구성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싸다. 반찬이 세팅되기 시작한다. 생양송이 양파절임, 장국, 버섯죽이 나왔다. 생양송이는 의외로 고소하고 맛있다. 특제소스가 매우 특이하다. 와사비, 겨자, 날치알 등을 조합하여 만든 소스다. 기타 반찬들이 나오고... 메인인 참치가 나오기 시작했다. 색깔

관악구 행운동 관악중부시장 멕스칸떡볶이 후기 vol.2 [내부링크]

신나게 강원도를 탐방하고 돌아와 이제 평범한 일상이다. 평범한 일상에는 평범한 떡볶이가 제맛 ㅋㅋ 그중에서도 즉석떡볶이! 지금은 관악 중부시장으로 이름이 바뀐 재래시장 인근에 있는 멕스칸떡볶이를 찾았다. 거의 40년 동안 같은 위치에서 나를 기다려주는 친구 같은 떡볶이집이다. 봉천동의 역사가 그대로 담긴 소중한 장소. 간판도 깨끗하게 바뀌고 실내도 좀 깨끗해졌지만 40여 년 전의 모습과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사장님만 점점 나이 들어가실 뿐이다 ㅠ 가격은 조금씩 인상됐지만 세월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고, 시간이 흐르며 콩국수나 냉면 같은 메뉴들이 하나씩 추가됐다. 정작 먹어본 건 떡볶이뿐이다 ㅎㅎ 즉석떡볶이는 일반 떡볶이와는 달리 손님이 조리해먹는 형태로, 조금 더 요리에 가까운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이쪽을 더 선호한다. 아주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그 오랜 세월 한결같은 맛. 수많은 프랜차이즈들의 난립, 그리고 수많은 레시피들의 등장으로 떡볶이의 종류가

강원도 평창 봉평메밀미가연 메밀국수 후기(인생 맛집!) vol.2 [내부링크]

강원도를 놀러 갔을 때 단 한곳만 방문할 수 있다면... 나는 이곳을 택하겠다. 음식에 굳이 파를 나눈다면 나는 고기파에 해당하는데, 이곳은 고기매니아인 나마저도 무릎 꿇게 만든 엄청난 맛을 보여준 곳이다. 정감 가는 익스테리어의 모습. 주차장도 넉넉하고, 불편함 없이 되어있다. 주말에는 사람이 몰려 약간의 대기열이 생기기도 한다. 홀의 크기는 적당하고, 별실이 3군데 따로 마련돼있다. 외부는 전통적인 느낌을 내고, 실내는 깨끗하며 잘 정돈되어 있어 왠지 모를 신뢰를 준다. 벽에는 사장님 자랑이 써있다. ㅋ 메밀 명인이시라고 한다. 맛을 보고 나면 고개가 끄덕끄덕. 가격은 언뜻 비싸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수년간 인상 없이 잘 유지 중이다. 맛을 보면 가격에 순순히 납득하게 된다. 가게의 기본 요리라 할 수 있는 메밀 미가연을 시켰다. 냉면 같은 면에 비해 쫄깃함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뭉개지는 느낌은 아니고, 적당하다. 반찬은 대파 김치와 궁채와 청양고추로 만든 장아찌, 무 절임이

강원도 평창 용평면 장평곰탕(곰탕 내장탕)후기 [내부링크]

장평 모텔에서 1박을 한 뒤 아침을 먹을 곳을 찾았다. 바로 근처에 곰탕집을 발견! 아침 9시부터 영업을 하는 곳이다. 굿굿. 가게의 외관을 보니 사장님이 거주도 하시면서 식당 운영도 함께 하시는 곳인 것 같다. 정감 가는 분위기의 내부 모습. 내가 첫 손님! 아무도 없는 식당을 들어서면 괜히 기분이 좋다. 메뉴의 모습. 첫 느낌은 곰탕은 약간 비싼듯하고 내장탕은 약간 싼듯하고.... 메뉴 구성이 아주 깔끔하다. 곰탕과 내장탕을 한 개씩 시켰다. 반찬이 차려졌다. 김치 맛이 괜찮다. 곰탕과 함께 하기에 완벽한 녀석들이다. 곰탕은 별 기대가 없었어서 고기라도 많이 먹으려고 특으로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 보통으로 주문해도 충분했을 듯. 맛도 훌륭하다. 곰탕맛이 다 비슷하겠지만 그래도 진한 국물에 고기가 풍성하니 만족감이 느껴졌다. 내장탕도 나쁘지 않다. 깔끔한 맛은 아니고 토속적인 맛. 역시 건더기가 풍성해서 매 수저마다 만족스럽다. 아침밥으로 더할 나위 없는 곳. 점심 이후부터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 모텔 후기 vol.2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다고 할 정도로 관심이 없어 무조건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곳이 장땡인데... 평창에서 하루 묵을 곳을 찾던 중에 알게 된 장평 모텔. 평창 IC 코 앞에 있어 찾기도 매우 쉬운 곳으로, 평도 하나같이 호평 일색이고 굉장히 만족을 했던 기억이 있다. 고로 이번 평창 여행에서 다시 이용을 하게 됐다. 건물 앞과 옆에 주차장이 마련돼있다. 넓다. 건물의 내외부는 삐까번쩍한 최첨단이 아니어도, 충분히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줘서 기분이 좋다. 과하지 않아 오히려 좋은 느낌이다. 복도 역시 깔끔하다. 더 바랄 게 없지. 방에 들어가며 찍어본 사진. 숙소로 향하며 느낀 부분이 방에서도 이어진다. 좋다. 최신 기기나 시설이 아님에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모든 휴대기기에 대응하는 충전 케이블도 준비되어 있고 양치 및 세면 도구부터 자잘한 모든 것들이 부족함 없이 비치 돼있다. 숙소 내부의 모습. 역시 더 바랄 게 없다. 베개가 좀 높은 게 불편하긴

강원도 평창 봉평 효석달빛언덕(할인방법) 후기 [내부링크]

2018년 개관하여 오늘까지 이르고 있는 이곳은 현대 단편문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문학적 요소와 소설의 배경들을 복원, 재조성하여 체험해 볼 수 있게 만든 전시관이라고 한다. 멀리서도 보이는 나귀 조형물. 소설 속 나귀를 떠올리게 한다. 입장료 안내판의 모습. 성인 기준 통합권 4,500원이다. 여기에 할인을 더해서 2천 원으로 입장이 가능한데... 바로 디지털 관광 주민증 앱을 다운로드해 개인 정보를 등록하는 것이다. QR코드로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 후 이런저런 정보를 입력하고 나면 스샷과 같은 환영 메시지가 뜨고.. 아니, 근데 캐릭터 너무 잘 만들었는데!!? 귀엽다!!!!!!! 왠지 농부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귀엽게 잘 만들었다. 내 사진이나 귀여운 캐릭터들을 골라서 프로필 사진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하나같이 귀여운 캐릭터다. 너무 잘 만들었다. 이를 이용해 평창의 다양한 전시관이나 카페, 체

강원도 평창군 봉평 트리고 카페(메밀크림라떼) 후기 [내부링크]

강원도 봉평 전통시장 쪽에 들러 월이 닭강정을 사려 했는데, 11시 30분에 시작을 한다고 한다. 시간을 보낼 곳이 필요해져서 봉평 시장 주변을 탐색해 보니.. 지난번 방문했던 카페 마카 외에도 여러 카페가 있었다. 그럼 새로운 곳도 함 가봐야지! 그렇게 들르게 된 카페 트리고. 꽤나 큰 스케일의 카페다. 안에 들어서니 널찍한 공간에 환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대충 살펴보니 빵과 음료를 함께 취급하는 매장이다. 아기자기한 맛은 없지만 넓고 시원한 느낌이 매력적이다. 창가쪽 좌석은 경치가 좋아 로얄석같지만, 정작 착석감이 매우 불편했다. 빵과 케이크들의 모습. 전반적으로 크기가 작다. 음료 메뉴의 모습. 트리고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 트리고 크림카페를 주문했다. 메밀을 이용한 라떼라고한다. 흥미롭다. 정선에서는 곤드레 라떼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역시 봉평은 메밀이구만. 트리고크림라떼와 소금빵, 소보로를 시켰다. 라떼의 맛은 아주 흥미롭다. 쌉쌀하고 구수한 느낌이 동시에 나

강원도 평창 월이메밀닭강정(봉평전통시장)후기 vol.3 [내부링크]

5일장에 딱 걸렸다. 메밀 닭강정을 사러 들른 이곳. 봉평 전통시장 인근에 있는 월이메밀닭강정 이라고 하는 곳이다. 평창을 방문할때면 무조건!!! 들르는 곳이다. 5일장이 걸리는 바람에 전통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장을 찾아 걸어들어가야 했다. 장이 들어서면 사람이 무지 많다. 사실 봉평이라는 동네에서만 메밀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메밀로 만든 음식을 봉평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유난히 봉평이 메밀로 유명한 것은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되는 동네라서이다. 메밀의 상징인 동네이니만큼 봉평 어디를 가나 메밀을 쉽게 관찰할 수 있고, 메밀을 사용하는 음식점 또한 넘쳐난다. 심지어 닭강정까지 말이다. 가게 입구의 모습. 그동안 없었던 아이러브봉평 문구가 보인다. 매장내 테이블도 마련돼 있지만 픽업손님이 대부분이다. 가격표의 모습. 비싸지만 안비싸다! ㅎㅎ 일반적인 닭강정의 경우 소스의 맛이 거의 절대적이라면 월이 닭강정은 튀김 옷의 맛이 아주 독특하다. 메밀이

강원도 평창 다키닥팜 생오리참숯구이 후기 [내부링크]

강원도 평창을 방문했다. 서울 남부순환로의 좋은(?) 공기만 마시다 강원도를 오니 그동안 폐가 참 고생이 많았구나 느껴진다. 좋은 곳을 왔으니 좋은 음식을 먹어야지. 예전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됐던 곳, 다키닥팜을 방문했다. 강원도를 갈 때는 반드시는 아니어도 자주 가게 되는 곳이다. 가게 외부의 모습. 외진 곳에 위치한 가게답게 아주 널찍하다. 실내외 주차장 모두. 가게 특제 맥주를 소개하는 배너도 눈에 띈다. 그림의 떡이므로 패스.ㅋㅋ 실내로 들어가면 고객 대기실이 있다. 벽은 와인으로 장식이 되어있다. 데스크에 접수를 하면 잠시 대기후에 자리로 안내를 해준다. 주말엔 미어터져서 대기시간이 꽤 길지만.. 난 금요일에 방문했지! ㅎ 덕분에 이렇게 한산하다. 중앙홀과 그를 둘러싼 별실들로 이루어진 형태의 매장 내부 모습.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판. 주메뉴인 생오리참숯구이는 4만 원으로, 예전과 가격이 같다. 초창기에는 비싸게도 느껴졌으나 모든 것이 다 비싼

강남구 대치동 셀러브리티 버거(수제 베이컨치즈버거)후기 [내부링크]

한티역 옆에 있는 롯데백화점 골목으로 들어가면 눈에 띄는 식당들이 몇 있다. 그중 가장 인상적인 이름을 가진 이곳. 셀러브리티 수제버거 집이다. 좋아 보이는 단어는 죄다 붙여 넣어놨다 ㅋㅋ 패스트와 프레시가 함께 묶여있는 게 이색적이다. 거기다 프리미엄까지. 하긴 한국의 패스트푸드는 진정한 의미의 정크푸드는 아닌 경우가 많으니깐 뭐. 인정. 그런데 프리미엄은... 좀 그렇다. '프리미엄 멸치국수'!!!라고 하면 안 어울리잖아? 나에게 버거는 그 정도의 의미다. 어쨌든 매장으로 들어가 보자. 익스테리어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입구 문이 상당히 큰데... 큰 철판 같은 문짝에 반원 형태의 손잡이가 붙어있다. 왠지 열기가 두려운 느낌이 든다.ㄷㄷ 귀여운 push 글자가 앙증맞게 적혀있다. ㅋ 반전은 회전문이라는거. 홀에 들어서면 눈을 즐겁게 하는 인테리어가 반겨준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다. 음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테이블의 색상이 인상적이다. 11시 30분에 맞춰 들어갔더니 내가

서초구 교대역 강릉교동짬뽕(짬뽕밥)후기 [내부링크]

교대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들른 짬뽕집. 가끔씩 짬뽕이 엄청나게 땡길때가 있는데, 조금 참을 걸 그랬다. 근래 먹은 가장 맛없는 짬뽕집이었기 때문. 시식 전과 시식 후의 변화.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많다. 지나다닐 때 보면 사람이 항상 많아서 맛도 어느 정도 괜찮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런데 수준 이하다. 직장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식당의 점심 메뉴임을 감안해도 그렇다. 메뉴의 모습.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조금씩 인상되어 왔다. 메뉴의 불그림이 알려주듯 강릉교동짬뽕은 매콤한 불 맛이 일품으로 알려진 프랜차이즈다. 셀프 존의 모습. 다른 매장과 비슷하다. 왼쪽은 강릉교동짬뽕, 오른쪽은 홍콩반점. 양 차이 실화냐? 짬뽕밥이 나왔다. 한 수저도 들어 올리지 않은 상태인데 굉장히 부실해 보인다.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양이 엄청나게 부족하다. 면이아닌 밥이기 때문에 부피가 적은 것이라고 한다면 홍콩반점 짬뽕밥 사진을 보시라. 차이가 심각하다. 그렇다고 내용물이 고급 재료로 차있

내돈내산 인스턴트 리뷰- 볶음간짬뽕 후기 [내부링크]

오랜만에 먹어보는 컵라면이다. 그동안 가끔씩 컵라면을 먹기는 했어도 포스팅을 해볼 생각은 전혀 못했었는데, 갑자기 꽂혀버렸다 ㅋㅋ 그래! 컵라면도 후기를 쓸 수 있는 거잖아!? 그리하야 짬뽕인데 국물이 없는 짬뽕! 삼양라면으로 대표되는 삼양식품의 볶음간짬뽕 컵라면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고많은 컵라면 중에 왜 이걸 골랐는지는 나도 모른다. 그냥 대충 눈에 들어온 걸 집어왔는데, 들고 와서 보니 국물이 없는 녀석이었다. 이 라면을 산 이유는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취향과는 안드로메다만큼 먼 거리에 있는 볶음류의 라면을 내 손으로 사 오다니.. 나의 생각 없음에 한탄을 한들 무슨 소용인가. 그냥 먹자. 일단 끓는 물을 붓고.. 포장지부터 스프 껍데기까지 자꾸 큰 컵을 강조하는 게 왠지 불안하다. 별로 안 커 보이는데... 암튼 액상스프의 모습을 찍은 뒤 쭉~ 짜넣고 비비면~ 나름 괜찮아 보이는 비주얼이 완성! 오징어의 향이 강렬하게 나는데, 그 실체는 구경하기가 힘들다. 뭔

관악구 낙성대 불반집(불고기백반,순두부)후기 [내부링크]

점심을 먹으러 집근처의 불고기 백반집을 방문했다. 불반집이라고 하는 가게로, '불고기 반찬'을 줄인 아주 알기 쉬운 이름이다.ㅎㅎ 입구간판에는 이렇게 귀여운 돼지 그림이 있다. 잘 만들었다. 메뉴의 모습. 1인 세트를 시켜보았다. 마늘맛으로. 불백과 순두부를 함께 준다니, 좋은 조합이다. 근데 주차문제로 말썽이 많았나보다. 대문짝만하게 경고판이 곳곳에 붙어있었다.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그동안 매장 앞에 그냥 주차해도 별문제는 없었다. 두대 정도는 댈 수 있을 듯. 대충 상이 차려졌다. 버너가 각 테이블마다 준비되어있다. 적당히 조리해서 나오고, 2분정도 더 익혀서 먹으면 된다. 비주얼이 상당히 좋다. 반찬은 셀프시스템으로,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게 다양한 재료가 준비되어 있다. 간도 적당하고 재료의 퀄리티가 아주 좋다. 셀프곳간이라는 이름으로 셀프존이 있다. 재미있다. 순두부가 나오고... 불고기를 구워서 슬슬 먹을 준비를 해본다. 차림새도 정갈하고 혼밥하기도 좋은 환경이

내보험찾아줌 관심 가져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며 살고 있다. 간단하게 준비하는 사람도 멀티비타민 정도는 먹고 있는 시대다. 그러나 건강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무조건 100%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만은 없는 것도 현실이다. 이를테면 질병 및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상해 등이 발생하여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들 처럼 오히려 더 큰 비용을 들여서 치료를 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는 거다. 그런데 비용이 부족하여 병원 방문을 미루거나 하지 못하게 된다면.. 오히려 건강상의 문제가 더 커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이런저런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더 병을 키우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사전에 혹시라도 질병이나 상해 등을 겪게 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 병원비를 충분하게 준비해놓는 것은 현명한 일이다. 질병 및 상해가 발생하면 초기에 신속하게 진화하는 것이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작정 현금을

서초구 교대역 수라 소고기 순두부 후기 [내부링크]

공사중이라... 로드뷰의 힘을 빌렸다!! 교대 쪽을 지나는 김에 점심을 대충 해치우려고 찾게 된 순두부 집. 약간 허름하기도 하고 공사 중이라 정신없는 외부를 뒤로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역시 사업구역 아니랄까 봐 직장인들로 바글바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바깥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실내는 상당히 깔끔하다. 가격이 거의 만 원씩으로 통일된 모습이 좋아보인다.ㅋㅋ 이제 한 끼에 만 원은 기본이 되어가는 시대다. 근데 괜찮은 순두부집은 원래도 기본 만 원 넘는 곳들이 있었으니 상대적으로 그리 비싸게 느껴지진 않는다. 양과 맛이 문제겠지. 찬이 차려지고 순두부가 나왔다. 사업구역이고 손님이 많아서인지 회전속도가 상당하다. 밑반찬들은 기본적으로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난 순두부를 먹으러 온 거니까 비빔밥은 나중 문제다. 이곳의 순두부에는 계란이 없다. 아쉬워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있어도 없어도 그만. 맛을 보면... 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상당

4월 9일 디즈니플러스 북 오브 보바 펫 시청중.. [내부링크]

만달로리안 시즌 3를 보기 전에 먼저 북오브 보바 펫을 시청하는 중이다. 스토리가 만달로리안과 꽤나 이어지기 때문에 만달로리안 시즌 2.5로도 불리는 드라마다. 그동안 한참을 미뤄두었다가 이제야 보게 됐네. 다음 타자는 너무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만달로리안 시즌 3다. 아 너무너무 기대된다. 멋진 등장인물들 배경화면 투척. 너무 신난다ㅋㅋ유후~ 리뷰는 나중에~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고앤고 생삽겹갈비 후기 [내부링크]

오랜만에 고기를 꿔먹으러 나갔다.ㅎㅎ 고앤고는 2010년쯤에 박포갈비라는 이름으로 낙성대와 서울대입구 중간쯤에 오픈을 했다가 장사가 너무너무 잘 되면서 고앤고로 이름을 바꾸고.. 규모를 크게 키워서 신림동으로 이전을 한 고깃집이다. 이후 신림동 본점에 이어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위쪽에도 오픈을 했는데, 오늘 포스팅할 곳이 바로 그곳이다. 개인적으로 외식할 때 고깃집을 그리 많이 다니지는 않는데, 바로 이곳과 비교가 돼서이다. 그만큼 맛있다는 거지. 가게 앞에는 3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다. 바쁜 시간에는 전화 확인을 해야 할듯하다. 전반적으로 가게 느낌은 비슷하나 서비스에서 본점과의 차이가 있다. 본점의 경우 확실히 손님들을 케어해주는 느낌을 주기 위해 소통을 많이 하고 식후 커피 서비스나 페브리즈는 옷에 뿌려주는 등 노력을 기울이는데, 서울대점은 그런 거 없다. 신림동 본점에 비해서는 좁지만, 충분한 공간과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뭐, 난 고기만 맛있으면 되니 공간이던 서비스던 크

행운동 관악중부시장 야미마라탕 마라샹궈 후기vol.3 [내부링크]

언제부터인가 인기폭발인 마라탕. 요새는 조금 수그러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곳곳에 중국요리 전문점이나 양꼬치 집등에서 마라탕 메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라하는, 관악중부시장 안쪽에 있는 조그마한 마라탕 전문 가게인 야미마라탕을 방문했다. 정확히는 마라탕과 마라샹궈 두 종류의 매뉴만을 취급한다. 가격은 마라탕 6천원, 마라샹궈는 만원부터 시작하지만, 2인기준으로 재료를 한 그릇 채워 담으면 두 메뉴 모두 1만6천원정도에 떨어진다. 각 재료의 가격도 다른 곳들보다 싸다. 좌석수가 많진 않지만 매장에서 식사도 가능하고 혼밥하기에도 부담없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원하는 재료를 골라 그릇에 담고 가져가면 탕이나 샹궈 둘중하나로 조리를 해서 나오는 시스템이다. 재료의 신선도와 청결함을 잘 느낄 수 있도록 깔끔하게 되어있어 신뢰를 준다. 마라탕은 자주 먹어서 이번엔 마라샹궈와 미니전을 포장해왔다. 미니전은 2천원인데 항상 서비스

관악구 낙성대 쟝블랑제리 (초코범벅, 슈크림팥빵)후기 [내부링크]

집 근처에 있는 꽤나 유명한 빵집인 쟝블랑제리. 맘모스빵으로도 유명하고 단팥빵으로도 유명하고.. 사람이 구름같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유명 빵집이지만 나에게는 그냥 집 앞 빵집일 뿐이다.ㅎㅎ 원래는 자그마한 빵집이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샌가 이렇게나 크고 유명한 가게가 되어버렸다. 30년이 넘게 영업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고 지금 위치에서는 10년이 좀 넘은 것 같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빵의 종류는 그야말로 엄청나다. 셀 수조차 없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많다 많아. 사진 찍는 것도 일이다. 특히 유명한 녀석들인 맘모스빵과 단팥빵은 맘모스빵의 경우 줄 서서 대기하는 줄이 따로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메뉴이고 단팥빵은 오는 손님마다 바리바리 싸 들고 가는 스테디셀러다.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생크림팥빵과 슈크림팥빵의 모습. 케익코너도 따로 있다. 케익메뉴판. 손님이 하도 많아 계산대만 4군 데다. 물론 손님 숫자에 따라 탄력 있게

보장형종신보험 착한종신보험 종신보험가입조건 꼼꼼히 비교하고 결정해요 [내부링크]

이번 글에서는 보장형종신보험을 주제로 삼아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 필요한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다. - 보장형종신보험의 뜻과 함께 가입하는 이유를 체크해 보자. 종신보험의 뜻은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경우 보험금 보장이 이루어지는 상품을 말한다. 보장을 수령하는 상황은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경우이기에 보장의 혜택을 실제 받는 사람은 가입한 사람이 아닌 수익자로 정해진 사람이 된다. 종신보험만 놓고 본다면 스스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런데 그럼에도 종신보험에 가입하고 마련해 두는 이유는 무엇인지 짚어보도록 하자. 제일 먼저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연유는 큰돈을 현금화하기 어려운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금이 현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사망 이후 내야 하는 각종 세금 등을 해결할 때 실제 도움이 되며, 증여세나 상속세와 같은 여러 종류의 세금을 납부할 때도 사망 보험금으로 나오는 돈이 유용할 수 있다. 자산의 구성을 보았을 때 현금의 비중이 어느 정도 된다면 무

생어거스틴 파스텔시티점(카카오플친,똠얌꿍)주차 후기 vol.2 [내부링크]

생어거스틴과 카카오플친 신규 가입을 했더니 50% 쿠폰을 줬다. 이렇게 고마울 데가 있나. 그럼 어서 가서 먹어야지!! 이렇게 쿠폰이 발행된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당역 파스텔시티점 생어거스틴으로 ㄱㄱ! 상가 내 식당을 이용하는 상황이니 자동차를 가져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가벼운 마음으로 차를 끌고 파스텔시티를 향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나중에 살짝쿵 뒤통수를 얻어맞게 되는데.... 주말이라 차가 너무 많아 약간 대기 후 건물 내 입장이 가능했다. 지하 4층에 발렛을 맡긴 후 4층으로 ㄱㄱ~ 다시 보니 반갑다. 주말이라 거의 만석이다.ㄷㄷ 오늘은 똠얌꿍에 면을 추가하고 나시고랭, 퍼싸오를 시켰다. 얼추 6만 원에 맞춘 구성이다. 배 터지게 먹어보자! 그러려고 했는데... 똠얌꿍의 맛이 좀 이상하다. 깊은 맛이 부족하고 신맛도 빠져있는 거다. 아니 똠얌꿍에 신맛이 빠져있다니 이게 무슨 소리요! 처음으로 생어거스틴의 똠얌꿍이 맛없던 날이었다. 요청을

관악구 낙성대 인헌전통시장 치킨앤곱창 후기 vol3 [내부링크]

릴렉스한 나의 주말 저녁을 책임지는 좋은 친구들이 있다. 영화도 있고 게임도 있고... 그중 한자리를 차지하는 관악구 인헌시장의 곱창집도 빼놓을 수 없다. 온 가족이 함께 운영하시는 매장으로, 해마다 손님이 늘어나는 것 같은 체감이 드는 훌륭한 매장이다. 낙성대 인헌시장 안쪽에 있고, 40년이 되어가는 재래시장 안에서도 꽤나 오랫동안 장사하고 계신 곳이다. 곱창볶음과 순살깻잎파닭을 시켰다. 주문을 하자마자 바로 볶아주신다. 가격은 순살깻잎파닭 6,000원 허브순살치킨 7.000원 통치킨 9,000원 허브통치킨 10,000원 닭강정 (소)7,000원, (대)10,000원 순살스노우치킨 7,000원 닭똥집 5,000원 가장 중요한 곱창볶음 10,000원 순대곱창볶음 10,000원 순대볶음 9,000원 이다. 완성되어가는 곱창볶음의 모습. 다시 봐도 침이 나오네.... 꿀꺽. 군침이 돈다! 곱창은 파, 부추, 깻잎, 당면, 양배추 들깨가루 등이 잘 볶아져서 먹음직스럽고, 보이는 그대로 맛

포르자 호라이즌5 - 이토록 완벽한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 [내부링크]

진짜 오랜만에 플레이해보는 레이싱 게임이다. 운전은 즐겁지만 피곤한 행위다. 운전해서 어떤 길을 달리고, 어딘가로 향하는 과정 자체는 목적지에 따라 매우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지만, 차들이 바글바글한 서울 도심에서의 드라이브란.. 말 그대로 피곤한 행위에 다름 아닌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현실에서의 운전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은 비일상을 꿈꾸며 운전을 하지만, 실제로는 일상에서 크게 벗어 날 수 없다는 면에서도 그렇다. 하지만 레이싱 게임이라면 어떨까?? 운전이 주는 즐거움만을 쪽쪽 빨아먹으며 아무런 리스크 없이 일종의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거. 꽤나 즐겁지 않을까. 아무런 부담 없이 멕시코의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게임 내에 준비된 멕시코의 풍경, 그리고 지형은 정말이지 너무나 다채롭다. 서쪽 해안 사막지대, 북부 고산지대, 중부 도심과 교외 지역, 남부의 맹그로브 정글, 동쪽의 대양을 맞댄 해변까지. 모든 지역은 라틴아메리카를 떠올릴 때 생각나는 다양한 풍광으로 구

이철헤어커커 낙성대점 (펌, 다운펌, 커트)후기 [내부링크]

거의 일 년 만에 머리를 하러 들른 이철헤어커커 낙성대점. 오픈한지 10년을 향해 가고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너무 비싸서 아주 가끔씩만 이용하던 곳인데... 요즘같이 물가가 로켓 발사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처럼 보이는 기현상(?)이 발생한다. 사람이 없어 보이지만... 낮에도 서너 자리는 계속 차있다. 코로나 기간 상당히 버티기 어려우셨다고 한다. 그래도 이겨내셨다. 대단. 박수! Previous image Next image 가격표. 비쌌는데.... 지금은 덜 비싸다 ㅋㅋㅋ 오랜만에 방문했으니 펌과 다운펌, 커트까지 3종 세트를 주문했다. 가즈아! 모든 작업이 끝나고 열처리 중.... 잠이 온다. 자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패밀리 쿠폰이 보인다.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기는 눈을 치켜뜨고 머리통 사진을 찰칵. 얼굴은 도저히 봐줄 수가 없다.ㅎㅎㅎ;; 갈 곳 없는 손을 쉬게 해주는 쿠션이 제공되고.... 따뜻해서 잠이 더 온다.

3월 30일 벚꽃길과 붕어빵 [내부링크]

집 앞에 벚꽃이 만개했다. 낮에도 이뻤는데 밤에도 이쁘다. 산보를 하며 찰칵. 솜사탕 같다. 아니, 팝콘인가? 밤이 되니 먹을 것만 생각나네 ㅋㅋㅋ 붕세권이 이래서 좋다. 붕어빵 천 원어치를 사 왔다. 꼴랑 2개다. 천 원에 10개이던 시절이 그립다 ㅠ 사진으로 보니 엄청 맛없어 보이네... 실제론 맛있다 ㅋ 붕어빵을 입에 물고 벚꽃을 감상하다 문득 든 생각, '이번 주말 낙성대 관악산은 미어터지겠군.'

관악구 인헌동 삼우바베큐 (옛날 숯불 소금, 양념 바베큐) 후기 [내부링크]

'노포' 네이버 국어사전을 검색해 보니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라는 뜻이 있다. 단어 그대로 해석하자면 늙은 가게, 그러니까 오래된 가게인 거다. 오늘 포스팅하는 가게만큼 이 단어의 의미에 들어맞는 가게가 또 있을까 싶다. 이 가게의 나이는 40년이다. 40년. 과거를 추억하는 레트로가 아무리 인기라지만 이런 진짜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게 될 거다. 동네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찐 로컬 맛집이다. 중간중간 인테리어의 변화가 조금씩 있어왔지만 그래도 오래되어 보이는 인테리어다.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오히려 좋은 인테리어다. 메뉴판의 모습. 거의 안주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술과 함께 즐기기 위해 2차로 찾게 되는 곳. 하지만 나는 바베큐만 먹으러 방문했지! 주문을 하면 바로 숯불에 닭들이 올려진다. 숯불의 향이 퍼지며 군침이 돈다. 츄릅. 메뉴가 나오기 전 샐러드와 치킨무가 나왔다. 샐러드는 케요네즈 조합. 진짜 옛날 그대로다. 치킨무도 직접 만드는 티가 팍팍 난다. 저 시퍼런 무

손해보험사 순위 4세대보험계산 궤양성대장염보험 신중하게 알아보고 가입하자 [내부링크]

우리는 살아가며 암보험, 운전자보험 등 특정한 부분에 있어서 보장을 해주는 보험상품을 많이 가입하게 된다. 하지만 보험료를 덜 부담스럽게 하기 위해서는 손해보험사 순위 확인 후 여러 보험 상품을 하나로 합친 보험인 종합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종합보험은 사망이나 상해, 후유장해에 대한 보장은 물론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과 같은 3대 진단비, 부담스러운 치료비가 필요한 질병의 수술비, 입원비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해 주며 상품에 따라서는 운전자 보장까지 추가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현재 가입되어 있는 단독보험의 보험료가 부담스럽다면 종합보험을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보험내용 어려울 때 비교사이트 확인해보세요 ※확인하기※ 2018년 이전에는 종합 실비보험을 가입해 함께 보장을 받아왔으나 이후부터 실비보험을 단독으로 가입하도록 하면서 실비보험에 가입을 했어도 종합보험을 따로 가입해야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다. 종합보험을 가입할 땐 불필요한 특약을 삭제하고 필요

관악구 스타벅스 낙성대 DT점 후기 [내부링크]

서울대 입구와 낙성대역 근처에는 각각 2개씩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 그중 낙성대 1번 출구 방향으로 가장 오른쪽에 있는 낙성대 DT점을 방문했다. 평소에는 차를 타고 여행을 갈 때나 가끔 들르는 곳인데, 오늘은 산보 중 꽂혀서 방문. ㅎㅎ 밤에도 사람이 꽤 많다. 낮에는 DT로 진입하는 차들로 꽤 혼잡해 주변 교통에 방해가 되는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멀리서 본 모습. 밤에 보니 분위기가 더 좋구나. 진입로와 진출로의 모습. 남부순환로 한가운데 위치해 복잡 복잡. 밤이라 대기 차량은 거의 없구나. 1층의 모습. 1층은 좌석이 없고 2층에 있다. 굿즈들이 있고... 다른 곳에서 못 본 것 같은 흥미로운 모양의 컵이 있었다. 꼭 크림이 묻어 있는 듯한 느낌? 재미있다.ㅎ 샌드위치와 기타 등등 다른 곳과 같은 구성. 패션 탱고 티 레모네이드 피지오를 주문하고 텀블러에 담아왔다. 이름 참 길기도 하다. 어쨌든 스벅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료다. 텀블러를 이용해서 픽업을

관악구 낙성대 빈이네 양꼬치(온면,가지볶음) 후기 vol.2 [내부링크]

낙성대 인근에 많은 양꼬치 집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 양꼬치집인 빈이네 양꼬치를 방문했다. 사실 집에서 엄청 가깝기 때문인 건 안 비밀. 홀크기는 넓지도 좁지도 않은 딱 적당한 정도인데, 최근 들어 인기가 많아진 곳이다 보니 저녁시간에는 대기줄이 생긴다. 영업시간 ㄷㄷ 12시간 와;;; 자영업 사장님들 존경합니다; 가장 기본인 양꼬치를 주문했다. 빈이네 양꼬치가 다른 곳보다 좋은 점은 꼬치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반찬들도 하나같이 맛있어서 도저히 그냥 둘 수가 없다. 무조건 메뉴가 나오기 전에 다 먹게 된다. ㄷㄷ 상큼 달달한 무생채, 고소하면서 매콤한 맛이 나는 짜사이, 자꾸 손이 가는 양파. 어우. 침이 나온다. 불멍... 기름이 숯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침이 고인다. 잘 익은 꼬치를 젓가락으로 훑어내고... 여기는 쯔란에 깨가 들어있다. 얼릉 찍어서 입에 던져 넣으면... 아, 이게 행복이다. 이후 나온 온면과 가지 볶음밥.

관악구 남현동 두부공작소 사당점(황토곱창순두부)후기 [내부링크]

집 근처인 낙성대에서는 좀 멀지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두부요리 전문점인 두부공작소를 방문했다. 관악구로 표시되어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동작구 서초구 관악구가 다 만나는 경계 쪽에 위치해있다. 그래도 사당역에서 가까운 위치이니 사당 근처를 방문했다면 한번 찾아볼만한 곳이다. 좋은 분위기의 인테리어. 벽에는 가게를 설명하는 글이 쓰여있다. 제주도의 천연 선인장 백년초와 청정지역 전남 신안 천일염 천연 간수를 사용하여 매일 만드는 두부를 요리에 쓴다고 하는데, 뭔가 굉장히 대단하게 느껴지지만, 다른 버전으로 써보면.. 매일매일 가장 깨끗하고 신선하여 바로 마실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 아리수를 사용하여 끓인! 1986년부터 이어져온 역사를 자랑하는 농심의 신라면! 정도의 느낌이다. '수돗물로 끓인 라면' 정도의 느낌이라는 거다 ㅋㅋ 포장하기 나름이라는 거 ㅎㅎ 어쨌든 요란한 포장 문구에 혹하지 않고 주변을 찬찬히 감상해 보면... 그래도 좋은 분위기다 ㅎ 결제방식이 키오

3월 23일 타이패밀리 팟씨유 먹기 [내부링크]

태국 쌀국수와 간장볶음면인 팟씨유를 먹었다. 돼지고기를 올린 쌀국수. 고기양이 푸짐하다. 야채의 거의 대부분이 양배추로 이루어진 간장볶음면 팟씨유. 맛있었다. 근데 두개를 같이먹으니 느끼하다. 역시 국물은 똠얌꿍이 최고다.

강남 경양식돈까스 계몽돈까스 후기(왕돈까스) vol.2 [내부링크]

일주일 사이 다시 방문하게 된 계몽돈까스. 역삼 초등학교와 역삼 1동 주민센터 근처에 있는 조그만 매장이다. 사장님께 확인해 보니 이곳에서 장사하신지는 6년이 되었고 그전에도 인근에서 장사를 하셨다고 한다. 그러니까 93년부터 계속 강남에서 장사를 하신 게 맞는 거다. 근데 간판이 6년 만에 저렇게 낡기도 하는구나. 비주얼만 봐선 20년은 족히 된 줄 ㅋ 가게의 나이가 30살임을 보여주는 문구가 적혀있다. 진짜 오래됐다. 지난번 먹기로 다짐한 왕돈까스를 주문했다. 아마도 지난번과 동일한 비주얼에 고구마 무스만 빠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 메뉴를 보니 왕돈까스 외에 왕왕돈까스도 있다. 왕돈까스와 왕왕돈까스라.... 왕왕왕돈까스면 어떻게 되는 거지????ㅋㅋㅋ 왠지 갯수의 차이가 있을 것 같다는 예상이 들었다. 예상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들어맞았다! 그냥 돈까스는 2개. 왕돈까스는 사진처럼 3개. 왕왕돈까스는 1개 더 추가해 줘서 4개. 이런 식으로 구성되는 메뉴들인 것이다

치아보험 교정 부정교합건강보험 치아보험종류 보장내용 꼼꼼히 체크하고 설계하세요 [내부링크]

오늘은 치아보험의 종류와 구성을 소개하려고 한다. 치아보험 교정에 관심 있는 분들은 오늘 글을 참고해보고, 치아보험을 만들 때 알아두면 유용한 기본정보들을 기억해둘 수 있으면 좋겠다. 치과에 다녀오면 유난히 다른 병원보다 치료비가 크게 나온다고 느낀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치과에서 받는 치료의 상당한 부분이 다 비급여 항목 진료이기 때문이다. 병원 진료에는 두 종류가 있다. 급여 진료와 비급여 진료이다. 급여 진료 항목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병원비의 일부를 내주기 때문에 환자가 내야 하는 병원비가 적어진다. 그렇지만 비급여 항목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병원비 전체를 온전히 환자가 다 내야 한다. 그래서 비급여 진료는 병원비가 크게 나올 수밖에 없는 것. 이런 면에서 비급여 진료는 보험 상품을 통한 보장의 필요성이 더 느껴진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치과 진료가 상당 부분이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에 병원비가 크게 나올 수 밖에

불의 전차 (Chariots of fire OST) - 가슴을 뛰게 하는 불멸의 명곡 [내부링크]

불의 전차 감독 휴 허드슨 출연 벤 크로스, 이안 찰슨, 니콜라스 파렐, 나이젤 하버스, 다니엘 제롤 개봉 2016. 06. 16. / 2020. 10. 29. 재개봉 불의 전차.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8회 하계 올림픽을 배경으로 전도사 출신과 유대인 2명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당시 5백만 달러의 제작비로 제작됐으나 6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초대박을 터뜨렸고, 82년 오스카에서 작품상, 각본상, 의상상, 오리지널 스코어 4개 부분을 수상한 뒤 80년대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영화이다. 다크나이트와 인셉션의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이 좋아하는 영화로도 알려진 이 작품은 육상 달리기 영화에서는 그야말로 전설적인 작품인데, 특히 오프닝에서 바닷가를 달리는 젊은이들의 장면은 명장면으로 손꼽히며 현재까지도 여러 매체에서 인용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당대 훌륭한 걸작이라도 현재의 시각에서는 여러 부분이 미숙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서초구 교대 아비꼬 교대역점 버섯카레 후기(100시간 카레) [내부링크]

강남에서 일을 보고 집을 향해 돌아가다가... 교대 근처에서 배가 너무 고파 아무 데나 차를 세우고 음식점을 검색했다. 어차피 집으로 가도 밖에서 사 먹게 될 상황이니 이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다 발견한 카레집. 아비꼬 카레집이다. 처음 방문해 본다. 아뿔싸. 점심시간이라 주변 직장인들이 죄다 출동했다. 건물 밖 메뉴판을 찍어봤다. 사람이 너무 많아 실내를 찍는 것은 불가능했다. 꽉꽉 들어찬 자리들 한가운데서 실내 인테리어 사진을 찍는 건 누가 봐도 민폐. 그냥 음식 사진이나 찍자.ㅋㅋ 1인 1식 주문 시 카레와 밥을 무한으로 리필 해준단다. 양을 보고 결정해야겠다. 가장 기본인 100시간 카레는 패스하고, 버섯카레를 주문했다. 맵기에 단계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밖에서 식사할 땐 땀 흘릴 상황을 최대한 피하려고 하다 보니 아기 단계를 시키게 됐다 ㅋㅋ 어차피 순한 맛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 추가로 마늘 후레이크와 대파도 시켰다. 파 마늘 토핑은 공짜다. 사람도 많

데이브 더 다이버 - 모험과 파밍, 타이쿤과 병맛의 조화! [내부링크]

매번 생태와 지형이 바뀌는 거대 블루홀을 발견한 전직 무기상 ‘코브라’. 이곳에서 초밥집을 열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우리의 주인공 전직 다이버 ‘데이브’를 설득하게 된다. 단순하면서 낙천적 성격의 ‘데이브’는 코브라의 설득에 넘어가 블루홀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을 채집하기로 하고, 여기에 초밥 장인 ‘반쵸’가 계획에 합류, 블루홀 근처에 ‘반쵸스시’를 오픈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보게 친구, 초밥 좋아하지 않나??? 이 게임은 게임의 본질인 진정한 재미를 찾기 위해 출범한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MINTROCKET)’의 첫 작품으로, 작년 10월 27일 스팀(Steam)에서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형식으로 출시했다. 넥슨이라... 돈슨 이라고 불리며 아이들 코 묻은 돈 뜯어가기로 유명한 국내 3N 기업 중 하나 아니던가. 그런 곳에서 게임의 본질을 논하다니. 허허. 하지만 게임을 설치 후 시작하게 되면.. 모든 요소가 온통 호감투성이로 뒤덮여 있음을

관악구 행운동 다이히로(규동,덮밥) 스키야끼 후기 vol.2 [내부링크]

오랜만에 스키야끼가 땡겨서 집 근처의 다이히로를 방문했다. 낙성대역과 서울대입구역의 딱 가운데에 위치한 매장이다. 이제 오픈한지 6년 정도 된 매장으로, 현재까지 바쁘게 영업 중이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1시 이후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없다. 헌데 들어선 뒤 몇 분 후에 자리가 다시 꽉 차 기 시작, 금방 만석이 됐다. 손님이 미어터지는 수준은 아니어도 꾸준히 바쁜 곳. 이웃집 토토로 명장면인 비 오는 저녁 버스 정류장에서의 만남을 재현한 피규어들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는 6년 전과 크게 달라짐 없이 비슷하게 유지 중이다. 일식집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려놓았고, 특히 실내에 들어오면 스튜디오 지브리 캐릭터들로 인테리어를 꾸며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이웃집 토토로의 캐릭터들을 많이 활용했다. 귀여운 피규어들이 해가 지날수록 늘어난다 ㅎㅎ 언제나 시선을 강탈하는 가오나시의 모습도 재미있다. 구경하는 사이 상이 차려졌다. 식사 끝까지 뜨거운 국물이 유지되게 해주는 고체연료에 불이

관악구 행운동 빵집 행운당 뺑스위스,바스크치즈케이크 후기 [내부링크]

내가 좋아하는 타이패밀리 식당 바로 맞은편에는 자그마한 빵집이 하나 있다. 행운당이라고 하는 곳인데, 간판도 없고 그저 문에 자그맣게 행운당이라고 써있을 뿐이다. 뭐랄까. 한번 맛을 보면 무조건 다시 오게 될 거라는 자신감의 발로일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항상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게다가 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화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수 11:00 - 18:00 목 11:00 - 18:00 금 11:00 - 18:00 토 11:00 - 18:00 일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일주일 중 4일만 영업을 한다. 와우. 이래도 장사가 된다 이거지 ㄷㄷ 타이패밀리에서 점심을 먹은 뒤 막 문을 연 매장을 들어가 본다. 오른 편에 귀여운 캐릭터 그림이 눈에 띈다. 예전에는 웨이팅 앱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픽업하는 방식이었고 대기하는 손님들도 무지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거 없이 그냥 방문하면 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것은 모

관악구 행운동 타이패밀리(태국쌀국수,꾸어이띠어우)후기 vol.2 [내부링크]

행운동(구 봉천 6동) 동사무소 바로 옆에 있는 태국 식당. 집에서 멀지 않아 자주 가는 곳이다. 한국 사장과 태국 부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지금은 다른 태국 가족들이 함께 운영하시는 듯하다. 쨌든 수많은 태국 음식점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곳. 가까워서 좋고 무엇보다 똠얌꿍 맛이 너무너무 좋다. 으 또 먹고 싶다 ㅠ 하지만 오늘은 혼자 점심을 먹으러 온 관계로.. 간단하게 해치울 메뉴를 선택할 생각. 미묘하게 인테리어가 조금씩 바뀌는 듯하지만... 태국 현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곳이다. 일하시는 분들도 우리말을 잘 못하신다 ㅎㅎ 기본적인 메뉴 관련 의사소통만 가능한 정도. 이것이 홈 코트에서 즐기는 태국 현지의 느낌이렸다 ㅋㅋ 흘러나오는 음악도 태국 현지 음악인데, K 팝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가사에 신경을 안 쓰면 K 팝과 차이가 크게 안 느껴져서 흥미롭다. 벽에 붙어있는 사진. 태국의 승려와 태국의 국왕을 기념하는 여러 가지 지폐의 모습 같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서울대입구 행운동 설미당(수제청, 죽전문) 카페 후기 [내부링크]

어무니께서 치아 치료 때문에 식사를 제대로 하실 수 없어 죽을 찾게 되었다. 본죽을 포함해서 여러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있긴 하지만, 왠지 좀 질리는 느낌이라 새로운 곳을 찾아보았다. 그러다 발견한 이곳. 독특하게도 카페와 죽이 함께 공존하는 매장이다. 이름도 프랜차이즈 매장 같은 느낌을 주는데, 가족이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설미당. 좋은 이름이다. 실내는 매우 아담하다. 산뜻한 느낌으로, 식당보다는 카페에 좀 더 가까운 것 같다. 메뉴의 모습. 크로플과 수제 아몬드 크런치, 수제청이 눈에 띈다. 다양한 차 메뉴와 죽 메뉴가 함께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커피는 전문점의 느낌은 아니고, 간단한 서브 메뉴 정도의 느낌. 수제청 쪽이 메인인 듯하다. 죽의 메뉴도 상당히 다양하다. 개인 가게에서 이 정도면 본죽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듯. 문제는 맛과 메뉴의 모양새겠지. 어무니는 팥죽(9,000원), 나는 낙지 김치죽(10,000원)을 시켰다. 미니 사이즈는 천 원씩 더 싸다. 나에게 미

현대해상 유병자보험 삼성화재다이렉트유병자보험 가입 가입해두면 든든해요 [내부링크]

몸이 아프지 않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보통 사람들은 모른다. 특히 젊은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신체가 평생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몸을 그다지 관리 하지 않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 하지만 몸 관리는 습관이기 때문에 이 습관을 꾸준하게 쌓아놓지 않는 경우에는 큰 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건강한 신체 관리와는 별도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2차 피해를 막는 최대한의 좋은 방법일 것이다. 요즘에는 기존의 병력 내역이 있어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있어서 너도 나도 보험의 유용함을 실감할 수 있다. 이러한 상품을 '유병자보험'이라고 부르며 유병자보험은 기존에 병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다. 기존에 병력이 있거나 앓던 사람들도 유병자보험을 통해서 상품에 가입한다면 일반적인 보험과 비교하는 것은 어려워도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유병자보험의 또 다른 특징을 말하는 사람들은 개인의 평균수명 증가를 이유로 꼽는다고 한다. 노인 중

강남 경양식돈까스 계몽돈까스 후기(강남,역삼) [내부링크]

역삼 초교 인근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간판이 허름한 돈까스 집을 발견했다. 간판의 모양새가 한 20년 이상은 되어 보이는 곳이다. 허름한 간판이 오히려 신뢰가 가서 들어가 보았다. '강남에서 20년 이상 장사한 곳이요' 라는 것만큼 확실한 보증이 어딨겠나는 생각. ㅎㅎ 허름한 간판에 비해 실내는 매우 깔끔하다. 넓지는 않지만 다양한 인원수에 대응할 수 있게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시는 식당이다. 1993년부터 운영해오신 식당이라 한다. 생각보다 훨씬 오래된 식당이다. 더 기대가 되는구만. 벽에 있는 메뉴판. 돈까스 종류가 참 많다. 왕돈까스를 먹어보려다가... 갑자기 고구마 돈까스가 눈에 띈다. 고구마 돈까스가 뭐지??? 궁금하면 시켜봐야지. 한상이 차려졌다. 굉장히 옛날식 돈까스다. 구성부터 차림새까지. 90년대 경양식 돈까스의 역사를 그대로 이어오신 듯하다. 진짜 고구마가 어디 들어있는 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자세히 살펴보니 고구마무

본 시리즈 (아이덴티티,슈프리머시,얼티메이텀) - 액션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 [내부링크]

본 아이덴티티 감독 더그 라이만 출연 맷 데이먼, 프란카 포텐테, 크리스 쿠퍼, 클라이브 오웬, 브라이언 콕스, 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 개봉 2002. 10. 18. 본 슈프리머시 감독 폴 그린그래스 출연 맷 데이먼 개봉 2004. 08. 20. 본 얼티메이텀 감독 폴 그린그래스 출연 맷 데이먼, 줄리아 스타일스, 데이빗 스트라탄, 스콧 글렌, 패디 콘시딘, 에드가 라미레즈, 알버트 피니, 조안 알렌 개봉 2007. 09. 12. / 2016. 07. 14. 재개봉 나는 첩보활동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좋다. 액션 스릴러 장르의 영화들을 좋아하는데, 스파이의 특성상 숨기고, 은신하고, 은밀하게 행동하는 것들이 스릴러 장르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심장을 쪼이는 듯한 서스펜스와 스릴을 느끼게 하는 것 말이다. 뭐, 스파이들이 그런 스릴을 좋아서 느끼는 건 아니겠지만 ㅎㅎ 2000년대 초반까지 사실 첩보, 또는 스파이를 소재로 하는 영화는 발에 치일 만큼 많았다. 그 소재라는

스타워즈 시퀄 (깨어난 포스, 라스트 제다이,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구관이 명관 [내부링크]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감독 J.J. 에이브럼스 출연 존 보예가, 데이지 리들리, 아담 드라이버, 오스카 아이삭 개봉 2020. 01. 08.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데이지 리들리, 마크 해밀, 오스카 아이삭, 아담 드라이버, 캐리 피셔, 존 보예가 개봉 2017. 12. 14.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감독 J.J. 에이브럼스 출연 해리슨 포드, 마크 해밀, 캐리 피셔, 도널 글리슨, 그웬돌린 크리스티, 사이먼 페그, 오스카 아이삭, 막스 폰 시도우, 존 보예가, 데이지 리들리, 아담 드라이버 개봉 2015. 12. 17. 다른 평행 우주에서 개봉한 스타워즈 시퀄 3부작... 이라고 믿고 싶은 작품들. 때깔 자체는 비교적 최근 영화들이기 때문에 좋은 편이지만, 기존까지 쌓아놓은 스타워즈 6작품의 서사를 한순간에 뭉게버린 원흉이라는 점에서 오리지널 시리즈의 광팬인 나로서는 눈꼽만큼도 인정할 수 없는 작품 되겠다. 이 시리즈의 설정 오류를 지적하는 건

칠드런 오브 맨 - 참으로 시의적절한 영화. [내부링크]

칠드런 오브 맨 감독 알폰소 쿠아론 출연 클라이브 오웬, 줄리안 무어, 마이클 케인 개봉 2016. 09. 22. 칠드런 오브 맨. 2006년경에 DVD로 접했던 걸작 SF 영화다. 매력적인 배우들이 총출동하기에 얼른 대여점에서 빌려다 보았었는데, 헉. 이런 초걸작이 왜 개봉을 안 한 거지????하는 의문이 들었었다. 이후 전설 속에서 회자되는 명작으로 남는듯하다가... 희한하게도 2016년에 정식 개봉을 하게 되었다. 무려 '첫 개봉'을 말이다. 볼 사람은 다 봤을 텐데, 뒷북도 이런 뒷북이 있나. 어쨌든 극장에서 다시 한번 감상을 했을 때는 처음보다도 더 큰 감동을 느끼며 극장 문을 나섰던 기억이 있다. 칠드런 오브 맨 다음 작품인 그래비티, 역시 걸작이다. 아마 알폰소 쿠아론감독의 걸작 그래비티가 국내에서 꽤 흥행을 하면서 그의 전작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고, 그로 인해 그의 10년 전 작품인 '칠드런 오브 맨'이 다시금 각광을 받게 되면서 결국 개봉에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현대하이케어건강보험 동부화재백세건강보험 Chubb뇌심건강보험 든든하게 설계하는 노하우 [내부링크]

오늘은 현대하이케어건강보험과 더불어 종합 건강보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건강보험은 어떤 상품인지, 특징과 함께 상품을 만들 때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종합 건강보험은 특정하게 어떤 보장 내용을 규정해 놓은 상품이 아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여러 가지 보장 상품을 하나로 합쳐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보장 내용을 선택해서 담아서 두루 보장받도록 설정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상품을 가지고는 사망이나 상해, 후유 장해에 대한 보장과 함께 암이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처럼 치료비가 크게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장 설정을 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수술비와 입원비 등 다방면으로 보장 설정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종합 건강보험이다. 전에는 종합실비보험이라는 이름으로 실비 상품으로 한 번에 설정을 할 수가 있었는데, 지금의 경우에는 두 상품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만들어 보아야 한다. 종합

3월 7일 만달로리안 시즌3 방영이 시작된다! [내부링크]

바로 내일인 3월 8일부터 디즈니 플러스에 공개될 예정! 너무너무 기대된다 ㅠㅠ 야껴뒀다가 한번에 몰아서 봐야겠다! 먼저 그동안 안보고 있던 북오브보바펫을 먼저 봐야겠네. 유후~~

3월8일 인헌시장 정직한명품한우탕수육 먹기ㅋ [내부링크]

인헌시장에 있는 정직한 명품한우탕수육집에서 탕수육을 픽업해왔다. 생각해보니 가게 이름 때문에 한우로 만든 탕수육이라는 오해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이름이 그런걸 뭐.ㅋㅋ

관악구 써브웨이 낙성대점(에그마요) 후기 [내부링크]

낙성대 4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써브웨이를 방문했다. 집 근처라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사람이 많아도 매장이 매우 넓어 복잡한 느낌이 별로 없다. 신선한 음식의 재료를 강조하는 듯한 인테리어 장식. 브랜드의 컨셉과 매장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 굿굿. 넓고 시원해 보이는 매장 분위기다. 써브웨이 특유의 재료 선택 시스템. 간편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에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ㅎㅎ 일단 에그마요 메뉴를 고른 뒤.. 빵을 비롯해서 안에 들어갈 세부적인 재료들을 선택하면 된다. 대충 순서는 이렇다. 1. 메뉴 선택 2. 빵 선택(샐러드의 경우는 패스) 3. 추가 토핑 선택 4. 야채와 소스 선택 5. 세트 구성 여부 선택 쿠키가 상당히 맛있어 보이지만.. 세트 구성은 패스~ 30cm를 주문하면 15cm 2개를 만들어서 준다. 진짜 30cm 길이로 빵을 만들어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진다 ㅎ 포장을 벗겨보았다. 플랫 브레드로 주문해서 빵

강남구 스타벅스 역삼초교사거리점 후기(강남,역삼) [내부링크]

강남역 바로 옆에는 스타벅스 강남 리저브 매장이 있다. 대부분은 그쪽을 이용할 것 같긴 한데.. 강남역도 역삼역도 아닌 곳에 뜬금없이 자리해있는 스타벅스 역삼초교사거리점을 방문해 봤다. 어쩌다 보니 요새 스타벅스를 자주 가게 되네. 어쨌든 찾기는 쉽지만 매장 자체의 접근성은 떨어지는 곳이다. 역삼 이름이 붙어있지만 실제론 강남역이 더 가까우며, 상대적으로 가까울 뿐 강남역 바로 옆에 리저브 매장이 있는데 굳이 이리로 오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그럼 상대적으로 강남점에 비해 이곳이 한가하느냐 하면... 그건 아니다. 심플한 바깥의 모습. 안으로 들어가 보면... 꽤 넓은 홀인데 사람이 무쟈게 많다.ㄷㄷ 대부분 직장인들인 것 같다. 주변에 사무실이 많다 보니 직장인들만으로도 매우 바쁜 듯했다. 굿즈 양이 많다. 이게 다 팔리나? 생각이 들었는데.. 비치된 음식의 양을 보니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회사원들의 수가 생각보다 더 많은 모양이다 ㄷㄷ 샌드위치의 양이 엄청나다. 낙성대의 세배는

서울 관악구 낙성대 샤로수길 제주상회 몸국(국밥) 후기 vol.2 [내부링크]

며칠 새에 다시 방문한 샤로수길 제주상회. 오늘은 지난번에 궁금했던 몸국을 먹으러 왔다. 들어가 보자! 제주도 소주와 맥주 포스터가 보이고... 벽의 메뉴도 보인다. 메뉴는 이미 정해져있다. 몸국 ㄱㄱ 멍 때리던 사이 음식이 나왔다. 어릴 때 접했던 기억과는 좀 다르다. 몸국이란 해초 비슷한 모자반과 돼지고기를 조합한 국밥인데, 언뜻 봐서는 돼지고기의 흔적을 전혀 느낄 수가 없고, 추어탕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맛을 본다. 씹히는 고기의 식감이 언뜻 참치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는 돼지 등뼈의 살을 발라서 넣은 것이라 한다. 덩어리져있지 않고 분해되어 있어서 마치 죽을 먹듯 술술 넘어가지만, 고기를 씹는 재미는 없다. 아주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 고기 국밥을 먹을 때에 비해 몸에 덜 미안(?) 하다는 기분이 든다 ㅎㅎ. 해조류가 있어서 그런듯하다. 제주 토속음식을 서울에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과 몸에 덜 미안하며 구수하고 따뜻한 국밥이 주는 기분 좋음이 합쳐져 뿌듯한 느낌을 받았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충칭마라훠궈 (어향가지덮밥, 삼슬면) 후기 [내부링크]

샤로수길 부근, 정확히는 샤로수길 아래쪽 블록에 위치해 있는 마라훠궈 전문점인 충칭마라훠궈를 방문했다. 중국의 도시 이름을 딴 가게다. 간단한 점심을 먹으러 방문했기에 훠궈는 좀 부담스럽고... 식사류에서 골라봐야겠다. 주변을 둘러보니 중국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다. 경극에서 사용하는 가면들이 전시되어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훠궈가 메인이지만 다른 중국요리집에서 찾을 수 있는 거의 모든 메뉴를 다 취급한다. 양꼬치정도만 빼고. 식사류의 가성비가 매우 훌륭하다. 어향가지덮밥이 7,000원. 삼슬면?? 삼슬면은 뭐지? 부담 없는 8,000원이라는 가격이니 시켜보자. 어향가지덮밥이 나왔다. 예상하던 그대로의 비주얼이다. 국물이 함께 나오는데, 곰탕맛이다. 매콤하고 양도 많다. 삼슬면의 모습. 정체가 너무 궁금했는데 해물짬뽕스러운 비주얼이었군. 오징어와 새우, 약간의 해삼? 이 들어있다. 해삼 양이 적어 아쉽지만 비싼 녀석이니 뭐. 그런데 맛은 해물짬뽕

강남구 대치동(테헤란로)테라로사 주차 포스코센터점 후기 [내부링크]

선릉역과 삼성역 중간에 위치한 포스코센터 안에는 꽤나 거대한 카페가 있다. 매일 지나다니는 곳인데도 별 관심 없다가, 이웃님의 카페에서 알게 되어 방문하게 된 곳이다. 거대한 카페라는 데서 혼자 방문하기가 왠지 부담되긴 했지만... 그냥 가봤다. 까짓것 뭐. 포스코 센터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오면 현관 근처에 이렇게 입구가 보인다. 입구만 봐서는 카페의 크기가 가늠이 안되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면 엄청나게 넓은 공간이 눈앞에 펼쳐진다. 공간도 공간이지만 엄청나게 많은 책들이 눈에 띈다. 북 카페 컨셉이다. 서점마냥 책들이 참 많기도 하다. 실제로 다 읽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해서 대충 살펴봤는데, 대부분은 포장이 되어있었고, 탁자 부근에 있는 책들은 살펴보는 게 가능했다. 아마도 대부분은 장식용인 것 같다^^; 거대한 규모다. 일단 커피와 빵을 주문해 놓고 돌아다니며 카페 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너무 공간이 넓고 높아서 구경

스타벅스 관악서울대입구R점(리저브)후기 [내부링크]

서울대 입구에 있는 2개의 스타벅스 매장 중 샤로수길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방문했다. 샤로수길의 초입 모퉁이에 위치한 매장이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입구에 별과 R 표시가 리저브 매장임을 알려준다. 안에 들어서면 리저브 매장임을 알리는 문구가 쓰여있고... 리저브 전용 공간.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 마련된 리저브 전용 공간에서는 시즌마다 선보이는 여러 풍미의 스페셜티 커피를 내 취향에 맞춘 추출 방식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있어 보이는 리저브 메뉴판. 가죽의 촉감이 좋다. 원두의 종류와 특성을 설명해 주는 메뉴판이다. 파나마 보케테를 골랐다. 감귤같은 산미가 느껴지는 원두라고 한다.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구경해 보면... 안쪽에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고... 생각보다 그리 넓은 매장은 아니라 꽤 복잡한 느낌이다. 굿즈도 구경하고.. 리저브 매장만의 굿즈가 있으니 굿즈에 관심 있는 사람도 방문할만할 듯. 일반 메뉴를 주문하는 데스크가 따로 있다. Previous ima

ASUS 터프 게이밍 지포스 RTX 4080 조립 전ㅠㅠ [내부링크]

아수스 tuf4080.. 무리해서 구입하는 바람에 판매하려고 했으나... 판매조차 쉽지 않아 그냥 내가 쓰려고 포장을 뜯었다 ㅠ 카드와 지지대. 벽돌보다도 훨씬 크다ㄷㄷ 무게가 엄청나서 지지대는 필수. 그래도 하이엔드급이라 지지대같은건 함께 넣어주는구나 3070 때는 따로 구입해야했는데 쩝. 4080은 크기때문에 자칫하면 케이스까지 바꿔야 할 판이다. ㄷㄷ 주문한 850W 파워가 도착하면 바로 조립해 봐야겠다. 5600x 에 4080이라... 성능이 어떨지 무척 궁금하다. 현 사양 시퓨: AMD 라이젠5-4세대 5600X 보드: ASUS PRIME X570-P/CSM 대원CTS 글픽: ASUS TUF Gaming 지포스 RTX 3070 O8G OC D6 8GB (예정 ASUS TUF Gaming 지포스 RTX 4080 O16G OC D6X 16GB) 램: 삼성전자 DDR4-3200 (8GB X2) SSD: 삼성전자 970 PRO M.2 NVMe (512GB), 삼성전자 860 EVO

2월 28일 4080으로 PC업그레이드 완료! [내부링크]

4080의 위용. 진짜 무겁다 ㄷㄷ 걱정했던대로 기존 케이스에는 들어가지가 않았다 ㅠㅠㅠ 고로 파워에 케이스까지 추가지출.. 케이스는 COX G400 마그넷 PC 케이스(블랙)으로. 파워는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제품으로 바꿨다. 어쨌든 조립완료! 눈수술 이후 잘 보이지가 않아 너무 힘들었다 ㄷㄷ 왼쪽은 기존시스템. 오른쪽은 새시스템. 글카, 파워, 케이스 바꿨으면 완전 새거지 뭐.ㄷㄷ LED가 덜 화려해서 오히려 좋다. 기존 3070은 이제 안녕... 당근마켓에나 내놔 봐야겠다.

치아보험 다이렉트 Angel치아보험 신한생명 온가족치아보험 준비하여 경제적인 부담감 낮추어보세요 [내부링크]

치아 손상이 생겼을 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이 바로 치아보험이라는 사실을 알 것이다. 기본적으로 치과 치료는 보존치료와 보철치료로 크게 구분을 해볼 수가 있다. 발치를 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치료에 대해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랑니 치료에 대해서는 보장을 받지 못하게 되기 때문. 복구를 위해서 진행하는 치료 사항 역시 보장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청약일 기준으로 5년간 어떤 치아에 충치치료나 치주질환에 대해서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 보장을 받지 못하게 된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넉넉하게 보장을 받고자 한다면 치아보험을 여러 개 가져갈 수가 있다. 대신에 그만큼 비용적으로 오래 유지를 해야 하는 점이 있으니 이를 잘 알아보아야 한다. 치아 하나에 여러 차례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는 보험금이 더 큰 종류에 한해서 보장을 하게 된다. 대신에 상해에 관련해서는 보장이 불

서울 강남구 대치동 진티엔(선릉,딤섬,우육면)후기 vol.2 [내부링크]

선릉역과 한티역 사이 대치 4동 마을 쪽에 위치한 진티앤을 다시 방문했다. 다시 봐도 특색 있는 익스테리어다. 두 번째로 오니 익숙한 느낌이다. 오늘은 지난번에 맛보기로 마음먹은 완탕면을 주문했다. 메뉴를 기다리며 잠시 주변을 구경하고... 지난번엔 멀리서 찍은 귀여운 미니어처를 가까이서 찍어보았다. 은근히 디테일이 살아있다 ㅎㅎ 잠시 후 완탕면이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식 만두의 모습이다. 청경채는 먹기도 좋고 모양도 좋게 잘 배치돼있다. 채 썰어 넣은 파가 아삭한 식감을 더해준다. 고기 국물 맛은 곰탕이 떠오르는 맛이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개인적으로는 우육면 보다 이쪽이 더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우육면도 좋았는데 고기 양이 부족한 게 아쉬웠다면, 이 친구는 만두 양도 적절하고 국물 맛도 훌륭하고 완탕의 맛도 좋다. 특히 완탕은 고기와 통째로 들어간 새우의 조화가 꽤나 향긋한 느낌을 주고, 국물과 함께 먹었을 때 만족감을 더해준다. 좋다. 다음에 또 방문하면 못 먹어본

서울 관악구 낙성대 샤로수길 제주상회 고기국수(국밥) 후기 [내부링크]

샤로수길 끝자락에 있는 제주 돼지국밥 전문점인 제주상회를 방문했다. 집과 가까워서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위치는 비교적 찾기 쉬운 쪽에 있으나 입구 크기가 아담해서 언뜻 눈에 띄지 않는다. 자세히 봐야 보인다.ㅎㅎ 문을 열면... 지하로 내려가게 된다. 입구도 좁고 계단도 축축하고...불안불안하다. 현관부터 통로까지의 인상은 참 별로다. 홀로 들어서면 의외로 괜찮은 공간이 나온다. 넓진 않지만 국밥집에 걸맞은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보여준다. 주변을 둘러보면... 잘 동작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구석을 장식하고 있는 턴테이블과 벽에 걸려있는 제주특별자치도전도가 눈에 띈다. 제주도 토속음식을 표방하는 가게임이 확실히 보인다. 메뉴에서도 제주도 토속음식인 몸국이 눈에 띈다. 몸국이란 해초 비슷한 모자반과 돼지고기를 조합한 국밥인데, 어릴 때 한번 제주도에서 먹어보고 뜨악했던 기억이 있어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조만간 반드시 재도전해 볼 생각이다. 확실히 어릴 때 박힌 기억이라는 게 참 무섭다

관악구 bhc치킨 낙성대점 후라이드(배달 전문점)후기 [내부링크]

주말 저녁엔 역시 치킨이닭! 개인적으로 양념이니 뭐니 소스가 버무려진 치킨보다는 그냥 후라이드를 선호한다. 파닭까지는 괜찮지만 ㅎ 어쨌든 집에서 멀지 않은 bhc 매장을 찾았다. 배달 전문점이라 배달 주문을 하거나 앱으로 미리 주문을 한 뒤 픽업을 하는 시스템이다. 현장 식사는 불가능하다. 17,000원, 가격도 아직까지 버틸만하고 이런저런 쿠폰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도 하니 좋다. 거의 후라이드만 먹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메뉴선택의 고민도 없으니 진짜 간편하다. 낙성대 매장은 조리도 상당히 신속한 편이다. 홀이 따로 있는 서울대입구역점과는 달리 배달 전문매장이다보니 주말 피크시간과 축구 경기가 있는 날 정도를 빼면 상당히 빠르게 음식이 완성! 마실나갈 겸 직접 픽업을 하는 것이 배달비도 아끼고 여러모로 좋다. 물론 인근 주민에 해당하는 얘기지만. 치킨무도 주고, 심심하지 말라고 양념소스도 두 개나 챙겨주고, 좋다. 후라이드 17,000원이 이제는 평범한 시대다. 저런

내돈내산 크레모아 캡온 40B(낚시, 등산, 캠핑용 모자 헤드랜턴)후기 [내부링크]

밤과 새벽에 작업 시 유용한 헤드랜턴이 필요해졌다. 낚시를 좋아하는 형에게 물어보니 크레모아 제품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모자에 장착할 수 있는 가장 가벼운 녀석을 선택하게 됐다. 바로 요 녀석이다. 충전용 usb-c 타입 케이블을 빼먹고 사진을 찍었다.ㅋ 제품 전면부와 후면부의 모습. 무게는 29g으로, 모자에 장착했을 때 아주 약간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정도다. 불편함은 거의 없다. 충전에 usb-c 타입을 사용한다. 충전 시 붉은 불빛으로 충전 량을 보여준다. 각도가 조절되는 클립. 클립 부분을 모자에 끼우면 훌륭한 헤드랜턴이 되는 것이다. 요렇게. 상당히 클립의 조임이 강력해서, 떨어져 나갈 걱정은 안 해도 될듯하다. 하지만 이음매가 왠지 부러질듯한 불안감을 준다. 조심히 사용해야겠다. 이렇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상황에 맞는 불빛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점이 아주 유용해 보인다. 순서대로 집중광, 확산광(red), 확산광(top) 스펙 최대 12시간, 최대 밝기로 2시간

깡통 레이용 리얼핏 휴대폰 거치대 사용기 [내부링크]

자동차 휴대폰 거치대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리얼핏스토어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리얼핏 거치대 공식 스마트스토어 입니다, smartstore.naver.com 3M 테이프를 이용해 고정시키는 방식. 참 쉽다. 디자인이 참 심플하다. 과하지도 않고, 필요한 기능이 딱딱. 옵션없는 깡통차량 운행하시는 분들에게 참 좋은 제품 같다.ㅋ 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휴대폰 지지대가 매끈해서 차에 충격이 있을 시 휴대폰이 떨어질 것 같다는 느낌 정도? 실제로 떨어진 적은 없다 ㅋ 이미 샀다.

암보험료 알아보자 - 암보험 비갱신형 및 일반암 소액암 종류 확인해서 농협암보험 비교 추천 보장 중복 암보험금 확인 [내부링크]

일반 건강검진, 암검진 검진표가 날라왔다. 40대 이상 무료 위암검진 대상자라고 한다. 감사하기도 하지 ㅠ 검진표를 받고나니 문득 내 암보험은 잘 준비되어있나 궁금해졌다. 해서 암보험 특약 및 암 진단비에 대해 다시금 공부해 보고 내 상황에 맞게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해보는 포스팅을 하려한다. 암보험 진단 암을 진단받게 될 경우.. 치료기간이나 소요되는 치료비를 파악하기는 쉽지가 않다. 따라서 암을 진단받을 경우를 대비해서 암보험을 준비해 놓는 것이 현명하다. 하지만 암보험 역시 다양한 특약이 있고 암보험마다 암을 분류하는 기준이나 보험료 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암보험료 준비할 때는 여러 가지 내용을 알아보아야 한다. 그러면 먼저 암보험료 보장내용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암보험 보장내용 1. 암 진단금 암 진단금을 준비할 때는 암의 종류를 파악해야 한다. 암은 일반암, 소액암, 유사암, 고액암 등으로 분류를 할 수 있고 이는 보험사마다 다를 수 있는데, 일반암은 소액암

서울 관악구 중앙동 만양순대국밥 후기 [내부링크]

관악구 중앙동 은천로 중턱에 위치한 만양 순대국집을 방문했다. 지도 상에서는 서울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834m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말 그대로 지도상 표시일 뿐, 내내 언덕이 이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걸어가려 하면 겁나게 힘들다. 자차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하긴 한데.. 그럼 그렇게 할만한 가치가 있느냐? 있다. 일단 가게 앞 주차가 가능하고.. 넓은 홀. 항상 손님이 많다. 포장 주문을 하면 양이 좀 더 많은 느낌? 정확하진 않다. 벽에 붙은 메뉴다. 동안일 경우 주민증 검사한다는 글이 눈에 띈다. 나도 좀 검사해 주면 안 될까? ㅜㅜ 흠흠. 어쨌든.. 살로만으로 주문했다. 난 고기파니까. 주문한 국밥이 나오기 전에 허파와 간도 맛볼 수 있도록 따로 나온다. 그런데 그 양이 적지가 않다. 와우. 서비스니까 맛이 조금 부족하려나? 하고 한 입 먹어보면... 사실 이 정도까지는 아니다 ㅋㅋ 아니? 이렇게 맛있다니!? 서비스 주제에 다른 곳의 메인보다도 나은 맛이다. 허파야 원래 맛없

경기 광주 오포 양벌리 싸멜 프랑스 빵집 후기 [내부링크]

오포 양벌리에 있는 아담한 빵집을 방문하게 됐다. 목, 일요일이 정기 휴일이고, 암것도 모르고 갔는데 토요일날 방문을 해서 다행이었다. 휴휴. 아담한 빵집이고, 일하시는 분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빵 종류나 양이 많지는 않지만... 하나같이 맛있어 보인다. 때깔도 좋고. 좋은 재료로 만들고 있음을 여기저기 강조해 놓으셨다. 자부심이 느껴진다. 단팥빵 1,800원을 보니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일하시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깔끔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바쁘게 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게는 작지만 손님은 끊이지 않고 단골이 많은 느낌이었다. 소금 빵과 앙버터, 퀸아망이라는 녀석을 골라보았다. 하나씩 맛을 보니 왜 단골이 많은지 알 것 같은 맛이었다. 겉바속촉쫄깃의 소금빵과 그리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앙버터, 커피와 함께 먹으면 찰떡일 것 같은 퀸아망의 맛도 좋았다. 빵들의 향도 좋았고, 맛도 매일 주식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을 느낌의 담백한 느낌.

내돈내산 자동차 리뷰 4 - 레이 밴(VAN) [내부링크]

직접 소유를 포함해 렌탈 및 시승 등으로 운행해 본 차량 목록 대우 다마스(지인), 쉐보레 스파크(소유), 기아 모닝(렌탈), 현대 아반뗴 스포츠(지인) 아반떼md(렌탈), 아반떼 AD(지인), 쉐보레 트랙스(소유), 현대 산타페 3세대(지인), 르노 삼성 SM525(지인), 르노 삼성 QM6(시승), 기아 K7(지인), 캐딜락 XT5(시승), 현대 투싼(지인), 인피니티 Q30S(시승), BMW 320i(시승), 벤츠 c220(시승), 그랜저 HG(렌탈), 캐딜락 ATS(소유), 레이VAN(소유). 내돈내산 자동차 리뷰 1 - 쉐보레 스파크 직접 소유를 포함해 렌탈 및 시승등으로 운행해본 차량 목록 대우 다마스(지인), 쉐보레 스파크(소유), 기... blog.naver.com 내돈내산 자동차 리뷰 2 - 쉐보레 트랙스 직접 소유를 포함해 렌탈 및 시승등으로 운행해본 차량 목록 대우 다마스(지인), 쉐보레 스파크(소유), 기... blog.naver.com 내돈내산 자동차 리뷰 3

실손보험 실비보험 치과 환급 갱신 청구 알아보고 실손비급여 인상 가격 비교 가입하자 [내부링크]

실손보험 실비보험 오늘도 역시 실손보험 실비보험 상품에 대해 좋은 정보를 소개 하려 한다. 상해와 질병 때문에 발생한 병원 진료비를 보장 받게 되는 실손보험 실비보험 보장상품이다. 실손보험 실비보험은 상해,질병 입원은 별도로 1년 기준 5천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상해,질병 통원은 급여,비급여 20만원 한도 비급여통원은 100회 제한이 있다. 3대 비급여 내용은? 도수치료 1년 마다 50회 350만원 한도 비급여주사 연간50회 250만원 한도 자기공명영상진단은 300만원까지 보상한다. 실손보험 실비보험 자기부담금 자기부담금은 급여20% 비급여30% 입니다. 급여항목 본인 부담금 비율은 20%이고 최대 제한은 200만원 이다. 급여 통원 공제금액은 병원,의원,약국은 기본 1만원에 더해 상급,종합병원은 최소 2만원으로, 공제금액과 20%중 큰 비용을 공제하는 편. 비급여항목 자기부담금비율은 30%로 금액 제한까지는 없다. 비급여 통원 공제 금액은 3만원과 30%중 더 많

서울 강남구 선릉역 온복비빔국수 후기(대치동) [내부링크]

아침 겸 점심으로 국수가 땡겨서 방문하게 된 선릉역 근처의 국숫집. 노포 느낌을 내는 익스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레트로 컨셉으로 개인이 운영하시는 국숫집인가 했으나... 프랜차이즈라고 한다. 몰랐네. 인테리어도 옛날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 느낌이 든다. 타일로 벽을 장식하고 투박한 색상들로 재미있게 꾸며놓았다. 정감이 가는 분위기다. 벽에 메뉴가 붙어있었는데 가격이 적혀있지 않아 순간 당황했으나...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시스템이었던 것이다 ㅋㅋ 벽에 걸린 메뉴판도 인테리어 소품이었던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어쨌든 메뉴를 살펴보니 국숫집과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돈가스나 수육 같은 메뉴들이 눈에 띈다. 특히 수육의 가격은 24,500원으로, 가격이 비싸다기보다는 '왜 니가 거기서 나와?'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돈가스든 수육이든 전문점에서 먹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 역시. 국숫집에 왔으니 국수를 먹어야 하는 것이다. 가장 기본이지만 가게의 실력이 드러나는 잔치국수를

2월 16일 낙성대 홍콩반점에서 점심 짬뽕 [내부링크]

오늘 점심은 홍콩반점이닷 방문할 때마다 가격을 체크하게 되네. 또 오른 건 아닐까 하고 ㅠㅠ 짜장 6천 원, 짬뽕 7천 원이 이렇게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느껴지다니 ...ㅜㅜ 개인적으로 낙성대 홍콩반점은 중화요리 맛의 기준점이라고 생각한다. 평범하지만 실패하지 않는 맛. 더 맛있다면 맛집이 되는 거고, 맛없다면... 미안하지만 곧 문 닫을 집이겠지. 암튼, 내 돈을 받아랏~

서울 강남구 대치동 진티엔(선릉,딤섬,우육면)후기 [내부링크]

선릉역과 한티역 사이 대치 4동 마을 쪽에 위치한 딤섬과 국수 전문점을 방문했다. 진티앤이라는 가게로, '오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다. 마을 안쪽에 위치해 있어 언뜻 눈에 띄지 않는 느낌이지만, 시선을 멈추면...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딤섬과 국수를 담는 그릇이 재미있게 배치돼있다. 아주 개성 있는 익스테리어를 가지고 있다. 외부만 구경해도 기대감이 높아지는 느낌. 포장과 껍데기가 이래서 중요한 거구나. 실내로 들어서니 확실히 이국적인 분위기가 나를 반긴다. 집 근처 낙성대 샤로수길에 있는 면화당과 비교해 확실히 앞서는 인테리어다. 곳곳에 배치된 소소한 소품들도 분위기에 한몫을 한다. 점점 기대치가 올라가는걸....? 우육면을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해 보니 샤로수길보다 1천 원 저렴하다. 어떤 차이가 있을지 매우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우선은 첫 방문이니 가장 기본인 우육면을 먹어봐야겠다. 고추 한 개 표시가 있는 걸 보니 살짝 매운 녀석인가 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후기 & 볼러의 눈으로 분석하기 [내부링크]

슬램덩크. 전설의 명작 슬램덩크. 1992년 처음 연재를 시작한 이 전설의 농구만화는 당시 조던을 위시한 NBA와 94년 방영한 MBC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인기가 더해지면서 당시 청소년들과 2, 30대(아마 40대도?) 모두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다. 연재 종료 26년이 넘은 지금도 각종 명대사와 명장면이 숱하게 패러디되거나 모티브로 쓰이고 있고, 후속판 제작 여부나 작가의 동향, 후속 줄거리 등이 지속적으로 화두가 될 정도로 만화라는 범주에서 국내 대중문화에 미친 파급력 역시 어마어마한 작품이다. 사실 긴 설명이 불필요하므로 패스. 94년에 처음으로 농구를 시작하고 2023년까지 농구를 지속해 오고 있는 볼러의 입장에서, 이 포스팅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시청하는 분들이 가지게 될 수 있는 사소한 의문들에 대한 답을 들려주는 것으로 구성해 볼까 한다. 1. 작중 백호의 재능이 예사롭지 않은데, 왜 패스를 안 해줄까? 게임을 할 때마다 패스 좀 달라 때 쓰는 강백호. 이번

2월 6일 [내부링크]

짐차가 필요해졌다. 레이 밴을 사야겠다. 오예~ 레이 리뷰해볼 수 있겠네 ㅋㅋ

도수치료실비 가격 확인하고 비급여 비용 도수치료보험청구 새마을금고실비보험 통해 진행해보세요 [내부링크]

도수치료실비 오늘 포스팅에서는 도수치료실비 금액, 도수치료실비 적용 확인 방법, 효과까지 알아보겠다! 도수치료실비 적용 확인법 1. 도수치료실비 가입한 곳에 문의하기 제일 쉽고 빠른 방법은 가입한 보.험.사에 문의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것이다. 2. 도수치료실비 보험금 청구 서비스 활용하기 한방병원 입구 데스크에서는 청구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직접 방문해 데스크에 접수할 때 확인을 요청하면 된다. 도수치료 vs 마사지 필라테스 헬스 어떤 차이가 있나요? 도수치료 병원에서 통증이나 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실시하며 만성통증/척추질환/근육질환/수술한 다음 재활에 효과적이다. 마사지 필라테스 헬스 미용이나 건강을 더 좋게 하게 위해서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그전에는 없던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도수치료 금액(비용 가격)은? 기본 도수(25분) 기준으로 7만 원이다. 부위에 따라, 증상에 따라 금액에서 차이가 생길 수 있다. 또한 2017년 4월 이후, 도수치료 실비보험 청구 및 회수는 최

핸콕 - 용두사미의 흔한 표본 [내부링크]

핸콕 감독 피터 버그 출연 윌 스미스, 샤를리즈 테론, 제이슨 베이트먼, 에디 마산 개봉 2008. 07. 02. 포스터에 적힌 선전 문구가 이토록 정직하게 느껴진 적은 없었다. 핸콕을 처음 봤을 때, 진짜 이런 영웅은 처음 본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바로 이것만으로 본 영화는 초 중반 이상까지 관객들의 흥미를 놓치지 않게 계속 잡아 둘 수 있었다. 핸콕 역의 윌 스미스는 껄렁껄렁함과 능글능글한 모습을 멋지게 연기 해냈고, 기대 되었던 스펙터클 연출 솜씨는 전작 킹덤에서 그 능력을 이미 맛 보여 준 바 있는 '피터 버그'의 솜씨였음에, 어느 정도 짜릿하고 화끈함을 맛 보여주었다. 역시 명불허전. 초반 핸콕의 행각은 재미에도, 캐릭터를 설명하는데도 효과적이었다. 초반 핸콕의 망나니 행각과 각성 과정을 보며 즐거워 하던 관객들은 당연히 어떤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기를 기대하게 되는데, 화려한 액션이든 스펙터클이든 영화의 절정부를 장식할 멋진 무언가를 바라는 것이다. 이것은 당연히 합리

감남구 선릉역 소풍 한티점 (김밥 분식) [내부링크]

선릉역 근처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만나게 된 분식집. 김밥천국 아류 느낌의 분식집이지만 정겨운 이름이다. 소풍. 아침 일찍 방문해서 손님은 없었다. 배달콜은 아침부터 엄청 많은 듯했다. 주방만 바쁘신듯 ㄷㄷ 메뉴들. 가장 기본 김밥이 3,500원. 집 근처에 정든 김밥이라는 비교 기준이 있기 때문에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양이 더 적고, 맛은 부족하다. 평소 많이 먹은 김밥은 됐고, 오늘은 순두부다. 반찬은 중국산 김치, 단무지, 어묵 무침. 7,000원이다. 높아진 물가가 반영된 가격이라지만... 맘에 안 든다. 맛은 평범하다. 정확히는 평범 미만. 분식점 특유의 남의 가족이 먹을 음식이라 생각하며 만든 조미료 듬뿍 들어간 순두부 맛에 중국산 김치 특유의 맛을 느끼며 식사를 마쳤다. 슬프게도 아무런 감흥을 느낄 수 없었다. 분식점에서는 역시 라면이나 떡볶이와 라볶이를 먹어야 하는 건가 보다. 근데 신라면 4,500원. 이거 맞아? ㅠㅜ 소풍 한티점 서

관악구 낙성대 이태리 부대찌개 후기 [내부링크]

부대찌개가 땡겨서 집 근처에 있는 이태리 부대찌개에 픽업을 하러 갔다. 이태리라.... 부대찌개는 미군들 음식이 유래 아니었나? 거기서 왜 이태리가 나와? 의문이 갔지만 가게 이름 아래쪽에 한자를 보고 빵 터지고 말았다. 侕(많을 이), 泰(클 태), 利(이로울 리)를 합쳐 이태리였던 것이다 ㅋㅋ 웃긴 이름이다ㅎㅎ 홀은 아담하다. 손님은 항상 끊이지 않고 차있는 편이다. 꽤나 안정적인 맛을 보여주는 것 같다. 안정적인 맛. jpg 기본 부대찌개는 만 원. 직접 방문하면 2인분에 2천 원, 3인분에 3천 원을 할인해 준다. 2인분에 18,000원. 제로 페이 결제도 가능하니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집에서 편안히 먹기 위해 포장을 해왔다. 육수와 내용물을 따로 담아준다. 밥과 함께 비벼 먹을 때 첨가하도록 버터도 준다. 먹어본 적은 없지만 특이한 구성이다. 이제 맛을 볼까! 부대찌개 특유의 군침 도는 냄새에 홀려 사진을 깜빡하고 말았닼ㅋㅋㅋㅋ 맛 평가는 빈 그릇으로 대신 ㅋㅋ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풀잎향 샤브샤브(태평역) 후기 [내부링크]

성남 태평역 근처에 있는 샤브샤브집을 방문했다. 풀잎향 샤브샤브라고 한다. 이름만으로는 왠지 썩 호감 가는 느낌은 아닌 듯한데... 왠지 잔디가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눈앞에 이렇게 매장이 펼쳐진다. 홀은 상당히 넓다. 보기 아름다운 풍경은 아니지만 어쨌든 창밖을 바라보며 식사도 할 수 있고, 깔끔하게 잘 관리되는 매장이라는 느낌이다. 메뉴를 살펴보니 다른 곳들보다 조금씩 더 비쌌다. 이유가 있나 하고 살펴보니... 내용물 리필이 무제한이었던 것이다. 와우. 살짝 높은 가격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다. 그러면 가격만 높고 구성은 빈약하진 않을까 의문이 들었다. 살펴보러 가보자. 월남쌈 재료들과 샤브샤브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고... 종류도, 양도 푸짐하게 준비된 재료들. 와, 이 정도면 일반 여성분들에겐 체감이 크지 않을지 몰라도 푸드파이터인 나에게는 엄청난 메리트로 느껴졌다. 두 번만 더 퍼먹어도 그게 어디인가. 마음껏 퍼먹는 게 가능하다고

판의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 동심을 요구하는 잔혹극 [내부링크]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출연 이바나 바쿠에로, 더그 존스 개봉 2006. 11. 30. / 2019. 05. 02. 재개봉 이 영화는 2006년의 막바지를 멋지게 장식한 최고의 영화다. 지금은 좋은 영화로 많이 알려지기도 했고 유명해지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썩 그렇진 못했다.(이유가 있다) 이 포스터로 개봉했었다면 비극은 없었을 것이다.ㅎㅎ 본 영화의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 피터 잭슨, 샘 레이미 등의 감독들과 그 행보가 매우 비슷하다. 본래 전공은 그런 쪽이 아니었으나 상업영화 쪽으로 눈을 돌려 영화를 만들게 멍석을 깔아줬더니, 아주 날개를 단듯 끝내주는 영화들을 만들어 내더라는 거다. 바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다. 이 감독을 비롯하여 앞서 언급된 2006년 당시 신진(지금은 거장들이다) 감독들은, 대부분 독특하게도 감독 특유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그 탁월한 재미와 구성, 연출, 이야기 면에서 명작들로 불리기 이상하지 않은 완성도 높

경기도 광명 전통시장 맛집들 후기 [내부링크]

7호선 광명사거리역 10번 출구 쪽으로 나오면... 1972년부터 만들어졌다는 광명 전통시장이 나온다. 복잡한 재래시장의 분위기를 만끽(?) 해보고자 오랜만에 방문해 보았다. 입구부터 사람이 무지 많다.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와플 가게. 추억의 국화빵과 땅콩 빵도 판매하고... 호두과자와 델리만쥬도 판매한다. 모두 냄새만으로 사람을 홀리게 만드는 엄청난 녀석들이다. 와플은 너무 달며 평범한 맛이었고, 국화빵이 꽤 맛있었다. 이거 입구부터 먹으면서 시작하면 안되는데...ㄷㄷ 빼곡한 사람들. 인기가 상당한 시장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먹거리도 무지 많고. 사람에 치이는 와중에 한산한 곳이 눈에 띄어 살펴보니... 응?? 짜장 우동 3천 원??? 이건 못 참지. 명품이라는 이름과 가격표 사이에 기분 좋은 괴리감이 느껴진다 ㅎㅎ 식당은 아담하다. 사장님이 왕년에 권투장을 운영하셔서인지 벽이 온통 권투 관련 사진들로 가득하다. 해물짬뽕은 5천

어린이치과보험 및 어린이 부정교합 보험 가입조건 비교 하고 청구 후기 살펴보세요 [내부링크]

어린이 치과 보험 오늘은 어린이 치과보험에 대한 포스팅이다. 치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시행하는 주기가 얼마나 되는가? 보통 치과는 치아가 엄청나게 아픈 경우를 빼면 선뜻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다. (왠지 무서워 ㄷㄷ)개인적으로 1,2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항상 받던 검사를 진행했다. 보통 음식을 먹으면서 약간씩 시리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특히 뜨겁거나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이가 시큰해서 병원에 가봐야 하는 건가? 하는 고민을 몇 번 하긴 했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다고 생각해서 본격적인 검진은 미루고 있었는데, 실제로 병원에 와서 보니 치아에 이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금 당장 발치까지는 아니어도 치아우식증이 의심된다고 했다. 근데 치아우식증이 뭐지....? 물어보니 충치란다. 충치. ;;; 어릴 때 들어보고 오랜만에 듣는 단어였는데, 아무튼 충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거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조기에 알아차린 것

관악구 낙성대 낙성 (맑은짬뽕)후기 [내부링크]

낙성대 인헌시장 끝 쪽 부분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을 방문했다. 낙성대에 있는 낙성이라. 이름 좋다. 오픈한지는 3년 좀 안된 듯한데, 외부 익스테리어만 봐서는 중화요리집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었다. 점심시간에 갔더니 손님이 아주 많았다.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벽에 걸린 메뉴 모음. 가장 기본인 낙성 짜장면과 맑은 짬뽕, 그리고 꿔바로우를 시켜보았다. 중식 맛의 기준인 홍콩 반점에 비해 1천 원 정도씩 비싼 가격이다. 짜장은 고기의 양이 좀 더 많은 듯하지만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삶은 계란 절반이 함께 나오는 것이 특징. 맑은 짬뽕은 양도 좋고 건더기가 매우 푸짐했다. 맛도 아주 좋다! 이것 때문에라도 다시 방문하고픈 맛이었다. 칼칼하면서 풍성한 해물의 깊은 맛도 좋았고 다양한 야채의 씹는 재미도 훌륭하다. 굿굿. 꿔바로우의 모습. 시큼한 맛은 약하고 단맛은 다른 곳과 비슷. 개인적으로는 시큼한 맛을 좋아하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다. 쫄깃한 재미가 아주 일품이라 이것도 다음에 오

슬럼독 밀리어네어 - 때론 매운 음식이 좋다구! [내부링크]

슬럼독 밀리어네어 감독 대니 보일 출연 데브 파텔, 프리다 핀토, 타나이 크헤다, 아유시 마헤시 케데카, 탄비 가네시 론카, 루비아나 알리, 마드허 미탈, 아슈토시 로보 가지와라, 아자루딘 이스마일, 아닐 카푸르, 이르판 칸 개봉 2009. 03. 19. / 2020. 03. 12. 재개봉 '대니 보일'이라는 감독에 대해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이 감독의 작품에는 항시 따라다니는 것이 있다. 바로 '과잉'이라는 단어다. 이를테면 편집, 음악, 연출 등등에서 일정한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고통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랄까. 쉽게 말하면 이런 거다. 음악은 아주 시끄럽고, 연출과 편집은 과하게 현란하고 화려하며, 아름다움보다는 지저분함에 돋보기를 들이댄다 ㅎㅎ 고로 흐뭇하게 미소 지으며 관람하기엔 불편한 부분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이것이 이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가 돼버린 지 이미 오래이다. 맵디매운 음식을 먹는 느낌이랄까. 대니 보일의 개성을 보여주는 영화들. 트레

2월 3일 [내부링크]

시간이 없어 미루고 있었던 슬램덩크. 내일 드디어 볼 수 있겠다. 기대된다! 두근두근.

디스코 엘리시움 - 게임? 소설? 예술? [내부링크]

머리가 터질 듯한 숙취 속에서 깨어나 보니 내가 누군지 기억이 안 난다. 방은 엉망진창이고 주위의 물건은 다 부서져 있다. 널브러진 옷들을 대충 주워 입고, 힘들게 몸을 일으켜 세운다. 방문을 열고 복도로 나가니 한 여성이 나에게 "형사님"이라 부르며 인사를 건넨다. 계단을 내려가니 '킴 카츠라기'라는 동양인 형사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지금 나는 내 이름조차도 기억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내 동양인 파트너는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그와 함께 범인을 찾아내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내야 한다. 디스코 엘리시움의 스토리는 대략 이렇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흔한 설정. 기본적으로 게임은 RPG의 특성을 띠고 있다. 탑 뷰 형식을 통해 플레이어 캐릭터를 조작하고, 도시를 돌아다니며 퀘스트를 완료해야 한다. 플레이 방식은 발더스 게이트, 혹은 플레인 스케이프 토먼트, 폴아웃 1,2,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웨이스트랜드와 같은 게임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강화도 외포항 고향 바지락칼국수 후기 [내부링크]

강화도 외포항에 있는 꽤나 오랫동안 영업해온 칼국숫집을 방문했다. 부모님 집을 갈 때마다 들르는 곳이라 딱히 특별하게 느끼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유명한 곳이었다는. 입구에 있는 수조에 바지락이 꽉 차있다. 왠지 믿음이 가는 비주얼이다. 의자와 좌식으로 된 홀이 따로 나누어져 있다. 벽에 걸린 천자문이 가게의 연식을 말해주는 느낌이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조금씩 인상되어왔지만 크게 비싸다는 느낌은 없다. 새우튀김이 6마리에 12,000원? 왠지 좀 비싼 것 같지만... 이렇게 실물을 보면 의문이 사라진다. 꽤나 커다란 녀석들로 튀김이 나온다. 대가리까지 같이 먹도록 통째로 튀겨준다. 크기가 무슨 손바닥만 한 녀석도 있다.ㄷㄷ 크기도 크고 맛도 아주 좋다. 가격이 납득되는 맛과 크기. 반찬으로는 강화도 특산물인 순무 김치가 함께 나온다. 직접 담으시는 것이라 익힘 정도가 그때그때 다른데, 이번에는 막 담은 순무김치라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ㅠ 겉절이와는 달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차이! KB 운전자보험 인터넷 비교사이트 통해 알아보고 티맵 자동차보험비 할인받는 방법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차이 이번 포스팅에서는 운전자보험이란 무엇이며,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의 차이, 그리고 어째서 운전자보험이 필수인지 자세하게 살펴보려 한다. 더불어 운전자보험이 아주 예전에 이미 가입되어있거나 혹은 현재 운전자보험이 없는 분들이라면, 오늘의 내용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먼저 운전자 보험 소개에 앞서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차이에 관련해 간단한 차이점을 정리해 보자. 자동차보험은 차량 소유자라면 반드시 들어야 하는 상품이다. 다만, 민사적 책임만을 보상하는 상품으로 나의 운전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타인의 피해에 대해 대비하는 상품이다. 즉 운전자에 발생하는 피해에 대비하는 보험이라 볼 수 없고, 내가 타인에게 사고를 냈을 시에 발생하는 피해에 보상하는 보험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그러나, 운전자보험은 형사적 책임을 보상해준다. 내가 사고를 내거나 교통위반을 했을 시에 치러야 하는 형사적 책임에 대한 보상을 대비할 수 있는 보험인 것이다. 그러면 아

포탈1 -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의 고민 [내부링크]

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은 그 장르가 무엇이든,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그런데, 공포나 호러물에서 기대할 수 있는 건 뭘까? '아니, 돈 주고 그런 무섭고 찝찝한걸 왜 봐'? 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그런데 혹시 알고 있는가. 공포나 호러물에서 명화들이 많이 나온다는 사실. 스플래터 호러의 전설의 명작, 피터잭슨의 데드 얼라이브. 그 이유인즉슨, 호러나 사이코 스릴러물의 존재의미가 절대적으로 관객들의 정신을 빼놓기(!) 위한 것이고 그걸 뒷받침하기 위한 고도의 연출과 편집, 촬영이 요구되며, 그렇게 기본에 충실한 영화들은 아무래도 명작이 될 확률이 높게 되는거다. 때문에 호러 공포 장르는 적은 돈으로 감독의 장기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일종의 등용문과도 같은 장르라고 할 수도 있다. 게임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다. 게임의 재미를 구성하는 기본이 갖춰지지 않으면 역시 망작의 길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스토리의 중요함을 이야기할 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서초동 파스텔시티 영풍문고 사당역점 후기 [내부링크]

파스텔시티 빌딩 안에 있는 영풍문고는 사당역 안에서 바로 연결되는 구조이다. 파스텔시티가 목적지인 분들은 괜히 날 추운데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역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것이다. 한여름 찜통더위 때도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11번 출구 방향으로 나가다 보면 우측으로 이렇게 파스텔시티 입구가 보인다. 조금 들어가 보면... 이렇게 영풍문고가 나오고 회전문을 지나면... 들어선 입구에서 좌우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어보았다. 꽤 넓은 매장이다. 사진으로 담지 못한 공간들이 꽤나 많을 정도로 규모가 있는 서점. 영풍문고 안에는 이렇게 파스텔시티 위층으로 갈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도 있으니 원하는 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편리해서 좋다. 잘 보이는 위치에 신작과 베스트셀러를 모아놓았다. 왠지 분위기 있어 보인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자기 계발서나 돈과 관련된 서적이 많은 점은 씁쓸하다. 트렌드에 민감한 건 나쁘지 않지만 거기에 휩쓸리는 것은 사양이다. 잡화점 분위기가 나게

1월 28일 [내부링크]

독서중.. 이 명작을 읽고 있자니 나름 괜찮게 보였던 영화 레미제라블이 얼마나 앙상한 영화였는지가 느껴진다. 아무리 봐도 이 소설에는 그냥 하나의 세계가 담겨있는 듯하다. 아직 접하지 못한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걸작중의 걸작. 너무 좋습니다.

B급 영화의 의미와 목적 [내부링크]

일반적으로, 어떤 랭크를 매길 때나 클래스를 나눌 때 A급 B급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게 된다. 이 등급이 B C D E F 로 향해 갈수록, '격이 떨어지거나 수준 낮은' 이라는 단어들과 동의어가 된다. 쌍권총이라는 말만 들어도 온몸이 소름이 돋게 만들고, B라는 알파벳은 위너가 아닌 2인자들의 것이며, B = 2 지금은 MBTI에 의해 그 자리를 넘겨주긴 했으나 한때는 아무 잘못도 없는 B혈액형을 가진 사람 가까이하는 것을 무슨 바퀴벌레 보듯 두려워하게 만들었던 이 불합리한 현상들은(이건 아닌가), 순전히 이 세상 학업 제도의 악역향이다! 이런 것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던 시절도... 명백한 오바임을 인정한다. 어쨌든,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인식도 비슷한 경우가 많다. B가 뭐 어때서 그러는가 말이다!! 각설하고, 학업 제도에 대한 병폐야 내가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 적어도 영화에서의 B급에 대한 고정적인 이미지라도 바꿔보고쟈 한다. 먼저 영화에서 B급의 정의는 이렇다. 할리우드

강화도 외포항 수산시장(젓갈 직판장)후기 [내부링크]

설 연휴 기간 부모님이 계신 강화도를 다녀왔다. 강화도가 이젠 너무 복잡해지고 있다. 어찌나 서울에서 사람이 많이 몰려오는지 ㄷㄷㄷ 어쨌든 먹고 싶은 젓갈도 살 겸 바람도 쐬고 구경도 할 겸 자주 가는 외포리 쪽을 방문했다. 외포리를 방문하면 반드시 두 군데는 꼭 들르게 되는데 한 군데는 칼국숫집이고, (나중에 리뷰를^^) 나머지는 수산시장이다. 젓갈류를 사기 위해 꼭 들르는 곳.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창난젓과 아가미젓을 사기 위해서다. 입구에 애완견 출입제한 팻말이 눈에 띈다. 주차장은 넓다. 주변 전경. 포토 스팟이 마련되어 있으나 오랜 세월로 조형물이 많이 손상됐다 ㅠ 멀리서 찍으면 그럭저럭 봐줄 만해진다 ㅎㅎ 그나저나 외포리가 새우로 유명한가? 새우들이 따봉을 하고 있네. 건물 바깥쪽에서 말리고 있는 우럭을 봤다. 한 마리 한 마리가 살이 알차다. 우럭이 또 회로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힌데. 츄릅. 건물 내부의 모습. 처음엔 정말 토속적인 옛 수산시장의 형태였으나 점점 변화

데어 윌 비 블러드 - 자본과 손잡은 신앙의 파멸 [내부링크]

데어 윌 비 블러드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 다니엘 데이 루이스, 폴 다노 개봉 2008. 03. 06. 2007년은 정말 엄청난 영화들이 많이 개봉한 해였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와 더불어 그해 가장 뛰어난 영화로 나에게 기억되어 있는 데어 윌 비 블러드가 그중 하나다. (국내 개봉은 2008) 개인적으로는 대략 5천 편이 넘은 내 영화 관람 인생에서도 top1이라고 생각하는, 정말 최고의 작품이다. 어떠한 각도로도 읽어낼 수 있고, 배우의 연기, 연출, 텍스트 등 무엇을 기준으로 삼고 봐도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걸작이라는 생각이다. 워낙에 쓸 거리가 많은 영화이긴 하지만 이 포스트에서는 내가 재미를 느낀 영화의 텍스트를 설명해 볼까 한다. 굳게 다문 입에서 느껴지는 고집, 치켜뜬 눈에서 느껴지는 욕망.ㄷㄷ 팽팽하다 못해 끊어질 듯 울리는 현악기의 불안한 소리로 영화는 시작한다. 20세기 초, 캘리포니아 석유 개발사업의 이면을 파헤친 소설 ‘오일!’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8월 6일 [내부링크]

덥다 더워. 비는 오는 둥 마는 둥. 절정의 더위가 진행 중이다.

8월 13일 [내부링크]

비가 끝도 없이 내린다 다행히 별 피해는 없지만 옆동네들에선 사람들이 죽었다 끔찍하다.

8월 16일 [내부링크]

이상 기후 때문인지 전세계의 날씨가 엉망진창이다. 오늘이 가장 덜 더운 날이 될지도 모른단다. 올해가 비가 가장 적게 온 해가 될지도 모른단다. 어휴 무서워.

다크 에코(dark echo) - 어쩌면 가장 무서운 모바일 게임. [내부링크]

도입부부터 친절하게 나오는 설명. 이렇게 하면 가장 무서울껄? ㄷㄷ 세상에는 수 많은 호러게임이 있지만 잔인한 장면 하나 없이, 피 한방울 없이 공포를 선사하는 게임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언제나 예외는 존재한다. 다크 에코라는 게임이 그렇다. 그런데 이 게임, 플레이어는 눈이 보이지 않는 맹인으로 플레이 해야하고, 그 때문에 온통 캄캄한 스테이지에서 길을 찾아 탈출하는 내용이란다. 매...맹인이라굽쇼? 맹인이 주인공 이다보니 캐릭터의 모습이나 사물, 배경 따위는 전혀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소리를 이용한 게임이기에, 게임 시작 전 화면에서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준비하는 걸 권장하고 있다. 음파의 시각화. 멋진 아이디어.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맹인의 입장이 되어본다고 해서 시커먼 화면으로 소리만 들으면서 하는 게임이 재미있을리가 없지 않나. 그래서 마치 박쥐가 어두운 곳에서 길을 찾는 방법을 뙇! 시각화 해버렸는데 이게 단순해보이면서도 오히려 그 점때문에 공포가 더 배가되

나만의 전쟁(This war of mine)-전쟁의 그늘 [내부링크]

무시무시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일반적으로 게임에서 전쟁이 소재로 사용되면, 내가 군인이 되거나 용병이 되어 전투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 될 것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1990년대에 있었던 보스니아 내전당시 포위된 사라예보 지역을 모티브로 해서, '전쟁 속의 민간인들'을 주제로 플레이하게 되는 게임이다. 전쟁의 중심이 아니라 그 그늘을 들여다 보는 게임이라고 하겠다. 캐릭터들은 전부 그냥 일반인들이다..ㄷㄷ 전쟁의 그늘에는 어떤 모습들이 숨어 있을까. 볼 것도 없이, 고통받는 민간인들의 처절한 생활이다. 스샷의 아이들같은 민간인들이 죽지 않고 먹고 살기위해 발버둥 치는 모습말이다.(실제 플레이 가능) 당연히도, 처음 게임을 접했을 때 드는 느낌은 슬프고 비참하다. 신선한 플레이 방식과 높은 몰입도. 단 초회차 플레이만 ㅜ 잡동사니들을 줍고, 추위에 맞서 땔깜을 모으고, 쥐를 사냥하고(ㄷㄷ), 전쟁가운데서 추운 겨울을 생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하는 것이 본 게임의 주 플레

8월 23일 [내부링크]

날씨가 그리 덥지 않다. 막바지 더위가 한창이어야 할 시기인데.. 원래 본격적인 가을은 추석이 기준 아닌가? 더워야 할 때 안 덥고 추워야 할 때 안 추우면 뭔가 불안하다.

9월 1일 [내부링크]

코로나에 걸렸다. 지금껏 잘 버텨온게 한방에 끝나버렸다. 확진 전: 목이 살짝 칼칼하여 병원을 방문, 코로나 확진. 1일차: 목이 약간 칼칼함. 그 외엔 별 이상없음. 2일차: 인후통이 점점 심해짐. 오한이 밀려옴. 이가 딱딱 부딪힘 ㅠ 3일차: 최악의 인후통, 침을 삼키기가 겁날 정도. 40도 고열 찍음. 4일차 진행중.. 식은땀을 내내 달고 산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에 더해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개복숭아 즙을 따뜻하게 해서 차처럼 마시는데, 꽤 도움이 된다. 오래가진 않지만... 이거 언제 끝나는 거냐 ㄷㄷ

9월 5일 [내부링크]

코로나가 세긴 세구나. 아직까지도 인후통이 남아있고 입맛이 날아간 상태다. 언젠간 낫겠지 뭐. 힌남노 영향으로 비가 하루종일 쏟아붓고 있다. 긴장된다.

9월 13일 [내부링크]

코로나가 물러갔다..... 라고 하고 싶은데, 여전히 기침을 달고 있다. 실종된 미각이 돌아오질 않고 있다. 아, 이래서야 맛집 탐방은 어림도 없잖아.

젊은달 와이파크에서. [내부링크]

영월에 있는 박물관겸 전시관, 복합문화공간이다. 눈이 즐거운 곳이었다.

9월 19일 [내부링크]

오랜만에 서울 대공원 산책을 다녀왔다. 실제로는 집에서 10분밖에 안걸리는 거리지만.. 남태령-사당방면의 미친 듯한 정체 때문에 귀갓길이 30분이 걸리기도 한다. 그래도 다녀왔다. 서울랜드 인근을 지날 때 놀이기구에서 들리는 비명소리가 이제는 더 이상 설레지가 않았다.

9월 29일 [내부링크]

햇볕은 따갑고 그늘은 서늘하고 완벽한 가을이다. 슬프게도 얼마 남지 않았다.

10월 14일 [내부링크]

벌써 다시가고 싶어지는 봉평 카페마카에서 찍은 사진. 얼굴은 자체검열. 하늘이 참 멋지네.

11월 9일 [내부링크]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입동(立冬)이 벌써 지났다. 11월 7일인데. 말은 겨울의 시작이라지만 아직은 체감이 안된다. 강원도 정도만 겨울일까. 실제로는 11월 22일인 소설(小雪)은 되어야 진짜 겨울이 느껴질듯. 어쨌든 조금씩 차가워진다.

11월 12일 [내부링크]

오전엔 괜찮다가 오후부터 가을이 붙잡고 있던 손을 떨쳐 버리려는 듯 비가온다. 이제 본격적으로 쌀쌀해 지려나. 저녁엔 빈이네 양꼬치에서 깐밴오징어를 사다가 집에서 먹고있다. 냠냠. 이거 술안주네 술안주야.ㅠㅠ

서울대공원에서 [내부링크]

눈 깜빡하듯 지나간 가을의 어느날.

11월 15일 [내부링크]

날씨가 뭐 이래. 비가 오려면 제대로 오던지. 에잉 라면이나 먹자. 유후~

11월 23일 [내부링크]

쌍둥이 형과 함께한 옛 사진들을 뒤지다가.... 많이 컸네 정말. ㅎㅎ

11월 25일 [내부링크]

낙성대 빈이네 양꼬치에서 시켜먹는 온면. 요즘같은 때 단돈 5천원에 이렇게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기나 한가? 면은 옥수수면, 맛은 짬뽕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쯤 되는 것 같다. 최고다. 맛있다!

11월 29일 [내부링크]

전날 빗소리를 들으며 축구를 보는데 불현듯 맥주가 마시고 싶어졌다. 통풍 걸린 이후 맥주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는데.. 자고 일어난 아침에도 맥주 생각이 남아 있는걸 보니 어지간히도 마시고 싶었었나 보다. 짤방으로 대신해야겠다. 크~

ASUS TUF Gaming 지포스 RTX 4080 O16G OC D6X 16GB 그냥 써야겠다 ㅠ [내부링크]

asus 3070을 쓰고 있는데... 약간 부족함이 느껴져서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기세 좋게 구입을 하고 났더니... 제대로 사용하려면 파워를 800W 까지 바꿔야 해서 돈이 추가로 들고 케이스 까지 바꿔야겠더라고요. ASUS TUF Gaming 지포스 RTX 4080 O16G OC D6X 16GB : 네이버 쇼핑 메모리 종류 : GDDR6X, 부스트클럭 : 2625MHz, 쿠다 프로세서 : 9728개, 인터페이스 : PCI-Express4.0(x16), 메모리 : 16GB, 메모리 대역폭 : 256bit, 칩셋 : 지포스 RTX 4080, 단자 : HDMI 2.1(1개), 권장파워 : 750W, 부가기능 : 모니터4대연결, 쿨러 : 팬(3개), 구성품 : 백플레이트, LED제어시스템 : AURA SYNC, 메모리클럭 : 22400MHz, 길이 : 34.82cm search.shopping.naver.com 현재 최저가 1,764,490원 이네요. 얼마전 169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왔다

그랜 토리노 - 스케일 따위 [내부링크]

그랜 토리노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클린트 이스트우드, 크리스토퍼 칼리, 비 방, 어니 허 개봉 2009. 03. 19. 나이 들어 갈수록 품위 있고 멋이 폭발하는 사람이 있다. 영화배우로만 말하자면 브래드 피트나 조지 클루니, 로버트 레드포드 정도가 얼른 떠오르는 것 같다. 허나 이미 노인네로서 아직까지도 막강 포스를 과시하고 있는 배우를 떠올린다면 그건 단 한 명. 클린트 이스트우드뿐일 거다. 현역 배우이자 감독으로, 거의 90줄로 접어든 상태에서도 왕성한 활동으로 젊은 배우들을 민망하게 하고 있는 노친네다. 요즘에는 숱하게 수작 걸작들을 찍어내는 감독으로서의 모습이 더 익숙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배우로 참여한 본 영화 역시 기대가 되었다. (물론 이 영화도 감독까지 하셨다. 대단;) 눈빛만으로 사람 죽인다는게 이분에겐 가능할 것만 같다. 왕년의 '용서받지 못한 자'필의 포스터만 봐도 본 영화에서 한 댓 명은 너끈히 죽어 나갈 듯 보였고, 주인공 캐릭터도 한국전에 참전했던

클로버필드 - 분방한 사고의 중요성 [내부링크]

클로버필드 감독 맷 리브스 출연 리지 캐플란, 제시카 루카스, T.J. 밀러, 마이클 스탈 데이빗, 마이크 보겔, 오데트 애나벨 개봉 2008. 01. 24.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애인과 두 손 꼭 잡고 영화보길 원하는 소수 불순한(?) 자들을 제외하고는, 극장 가서 영화 보는 이유란 사실 단순하다. 좀 더 큰 화면과 좀 더 큰 사운드를 즐기기 위함이 아니던가. 그러면 그렇게 좀 더 큰 화면과 사운드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1초만 생각해봐도 답은 금방 나온다. 바로 영화가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것들을 좀 더 분명하게, 또는 리얼하게 느끼고자 함일 것이다. 사실 이런것들만이 우리가 극장 가서 영화를 보고자 하는 이유의 전부는 아닐 테지만, (팝콘을 먹으러 가거나 숙면을 취하러 가는 사람이 있을지도ㅋ) 일반적인 인식은 그러하다. '클로버필드'는 그런 면에서, 반드시 극장에 가서 봐야 하는 영화였다. 영화라는 매체가 줄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것들이 이 영화

생어거스틴 파스텔시티점(사당역)후기 [내부링크]

오랜만에 똠얌꿍이 땡겨서 집에서 비교적 가까워 자주 방문하던 생어거스틴 파스텔시티점을 방문했다. 지상으로 진입해도 되고,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지하에서부터 매장까지 연결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특히 덥거나 추운 날씨엔 더더욱. 사당역에서 하차한 뒤 11번 출구 방향으로 가다 보면.. 파스텔시티로 진입하는 입구가 나오고, 영풍문고로 진입하여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 4층으로 가면 된다. 서점 구경도 좀 하고. (서점 소개도 나중에 한번) 4층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생어거스틴 매장. 입구에 추천 메뉴 간판만 깔끔하게 놓여 있다. 현관을 장식하고 있는 장식품들. 태국 유물 느낌이 나는 물건들로 장식을 해놓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판 모음. 일반 태국 음식점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비싸다. 홀은 적당한 넓이인데, 좌석을 굉장히 타이트하게 배치해 놓았다. 손님이 많을 땐 무슨 야시장에 온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왁자지껄하기도 한다. 나시고렝과 똠얌꿍,

미정국수0410 교대역점(멸치국수잘하는집)후기 [내부링크]

요새 교대역을 지나다닐 일이 많아져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게 되는데, 혼자 먹는데 고급진건 왠지 사치스럽고, 그렇다고 편의점 음식은 안땡기고... 그러다 발견한 백종원 아저씨의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미정국수, 이거다! 빌딩들 사이에 자리한 곳. 점심시간에는 다른 식당들과 비슷하게 직장인들로 매우 붐비는 곳이다. 들어가 보면... 자리는 그렇게 넓지 않은데 직장인들로 꽉 차있어 사진 찍기도 마땅치 않았다. 얼굴에 철판 깔고 찰칵. 가벼운 국숫집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려 놓았다. 6~7천 원 선에서 해결 가능하도록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딱 내가 원하던 바로 그 가격이다. 이젠 5천 원 메뉴는 바라지도 않는다. 7천 원으로 만 끊어줘도 감사하다. 멸치국수가 4,500원인게 감동일 따름 ㅠ 메뉴는 일반 국수들과 몇 개의 덮밥이 있다. 국수에 1천 원을 추가하면 곱빼기가 가능하고, 덮밥 메뉴에는 1천 원씩을 추가하면 미니 국수가 추가된다. 매우 합리적인 구성이다. 물론 앞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더 이상의 서스펜스는 없다 [내부링크]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감독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출연 토미 리 존스, 하비에르 바르뎀, 조슈 브롤린 개봉 2008. 02. 21. / 2018. 08. 09. 재개봉 순도 100% 서스펜스의 결정체. 거짓말 안 보태고 태어나서 본 영화 중, 극장에서 숨도 못쉬면서 두려움을 느껴본 영화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처음이 아닌가 싶다. 본디 코엔형제의 영화는 그리 무거운 철학을 담은 영화들은 아니었다. 다만 약간씩 나사가 빠진 캐릭터들을 활용해 가볍게나마 인간본성을 탐구하면서 어두운 유머로 허무와 비극적인 요소를 잘 다루었기 때문에 좋은 영화들이 되었다. 헌데 이 영화는 실로 암담하고 무겁고 냉소적이기 그지없다. 영화 내에서 '안톤시거'라는 대악당으로 인해 색깔이 더욱 분명해지는 이 냉소적인 태도는 여과 없는 폭력, 가치관의 붕괴 같은 요소가 더해지면서 오히려 곱씹을 수록 깊이가 있고 맛있는 영화가 되게 해 준다. 느닷없는 폭력. 가치관이 붕괴한 세상의 카오스를 그대로 보여주

조디악 - 시간이라는 적 [내부링크]

조디악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제이크 질렌할, 마크 러팔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개봉 2007. 08. 15. 이 영화는 비슷한 소재와 사건을 다루고 있다는 면에서, 한국영화인 '살인의 추억'과 자주 비교되곤 하는 영화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살인의 추억'과는 비교가 힘들 정도로 그 성질이 매우 많이 다른 것 같다. '살인의 추억'의 경우 정말 제목 그대로 탁월한 감수성을 지닌 영화로,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열악한 환경들이 적절하게 잘 버무려지면서 그야말로 놀라운 재미를 선사해 준 작품이었음에 틀림없다. 장르 영화로서 스릴러의 외피를 입고, 당시의 시대 상황을 적절히 영화의 분위기와 서스펜스의 요소로 활용하고 때론 풍자하기도 하는 능수능란함은 정말 압도적인 것이었다고 하겠다. 그런데 이러한 재미들에는 다분히 스릴러로서 일반적인 영화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문법이 포함되어 있었다. 요컨대 연쇄살인마의 행각을 음악과 편집이라는 요소로 서슬퍼렇게 묘사하는 것과 같은 기교 말이다

마이클 클레이튼 - 텍스트가 주는 스릴 [내부링크]

마이클 클레이튼 감독 토니 길로이 출연 조지 클루니, 톰 윌킨슨, 틸다 스윈튼, 시드니 폴락, 마이클 오키프 개봉 2007. 11. 29. 2007년 11월 말쯤 개봉하여 약 2주 동안 13만 명 정도의 관객을 동원, 그리곤 장렬히 산화(?)하고만 작품. 그런데 이 영화는 다른 예술영화들처럼 소규모 배급을 했던 것도 아니요, 멀티플렉스 및 모든 영화관에서 프린트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나름 대대적인 개봉을 했다. 그런데 13만명!!?? 망한 것도 정도가 있지. 이건 정말 쫄딱 망했다. 보통 5점대에 머무르는 네티즌 평점에서도 알 수 있듯, 영화는 관객과 소통하는데 엄청나게 실패한 것이다. (이 리뷰를 작성했을 2010년의 네이버 평점, 현재는 7점을 돌파했다ㅠ) 관람 후 1점을 준 사람들의 공통점: 지루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들만으로 이 영화를 평가하는 것은 너무나도 부당한 것 같다.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재미가 있고,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 또한 부지기수 아니

플라이트 93 - 극한의 리얼리티가 주는 공포 [내부링크]

플라이트 93 감독 폴 그린그래스 출연 오팰 알라딘, 에릭 레드맨, 벤 슬리니, 수잔 블로마에르트 개봉 2006. 09. 08. 블러디 선데이라는 영화를 처음 접하고, 감독인 폴 그린그래스에 대해 내가 갖게된 느낌은 '좀 다르다'였다. 하지만 처음 알려진 폴 감독의 그 영화가 워낙에 훌륭했던지라, 감독의 능력보다는 얼마간 재능있는 감독이 (재능이라고 표현하기엔 연세가 좀 있으시긴하다) 좋은 소재를 만나서 좋은 영화 하나 만들었군 하는 생각 정도를 했을 뿐, 이게 이 양반의 개성이라는 생각까지는 전혀 못했었다. 여하간, 이후의 행보가 거품물정도로 기대되는 그런 감독은 아니었다고 하겠다. 그래서 '본 슈프리머시'라는 영화로 난데없이 헐리웃, 그것도 액션영화를 찍는다고 했을때는 이제 본색이 드러나는가보다 했었다. 그런데 어랍쇼? 이 감독은 액션영화에서도 스타일이 변하지 않는다. 블러디 선데이때와 비슷하게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다큐 액션'이라 할 정도로 폴 그린그래스라는 감독의 인장이 너

실손비급여! 현대해상 실비보험 비교사이트 고객센터 통해 가입조건 비용 및 청구 서류 기간 방법 알아보기 [내부링크]

실손비급여 지난 포스팅에서는 우체국 보험 실비에 대해 살펴봤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3세대 실손비급여 실손의료비 3종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실손의료비보험(실비보험, 실손보험)은 피보험자가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해 본인이 실제로 부담한 비용을 (의료비에 한정) 보장금액에 따라 환급하는 보험이다. 이 가운데에서 3세대 실손은 2017년 4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판매했던 실손 의료비 보험이 해당된다. 이 3세대 실손비급여 3종이라는 특약이 개별적으로 나누어져 있는 만큼 아 실손비급여의 특징이 무엇인지 하나씩 따져보도록 하겠다. 실손비급여, 도수치료 체외 충격파 증식치료 (1) 보장 종목 피보험자가 상해나 질병의 진료를 이유로 병원에 입원 혹은 통원하여, 비급여 도수치료 · 체외충격파치료 ·증식치료 를 받은 상황이라면 보장받을 수 있다. 참고로 실손비급여란, 「국민건강보험법」 혹은 「의료급여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비급여 대상을 말하는 부분을 의미하고 「국민건강보

블러디 선데이 - 실화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내부링크]

블러디 선데이 감독 폴 그린그래스 출연 제임스 네스빗, 팀 피곳 스미스, 니콜라스 파렐, 제라드 맥솔리, 캐시 케이라 클락 개봉 2004. 06. 18. 2005년 후반기에 별생각 없이 접하게 된 영화다. 이 영화로 알게 된 폴그린그래스라는 걸출한 감독의, 제대로 된 첫 작품이 바로 이것이다. 한국의 5.18과 비슷한 경우라고 하여 좀 더 흥미를 갖게 되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는 마치 폭탄에라도 얻어 맞은듯한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것은 마치 1972년 그날의 그 현장을 그대로 옮겨 담은 것 같지 않은가. 영국의 아일랜드(북아일랜드 데리시) 억류정책에 반발한 하원의원의 주도하에 평화행진을 벌이게 되는 것이 도입부인데, 영화는 당시에 일어났던 일을 너무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꼭 한편의 다큐를 보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 일명 '페이크 다큐멘터리'라고 할 정도이다. 왼쪽의 영화의 장면, 오른쪽은 실제 장면. 한국의 광주 민주 항쟁과 비슷한 결과가 일어나기에 좀 더 몰입도가 높았

아버지의 이름으로 - 내 인생의 첫 영화 [내부링크]

아버지의 이름으로 감독 짐 쉐리단 출연 다니엘 데이 루이스,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엠마 톰슨 개봉 1994. 04. 02. 1995년쯤, 아마도 중학생 시절이었을 거다. 짐 쉐리던 감독 다니엘 데이루이스 콤비의 영화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이. 시답잖은 만화들이나 즐겨보며 (만화 자체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영화의 존재 따위는 안중에도 없던 때, 이 작품은 처음으로 내가 영화라는 매체에 눈을 뜨게 해 준 작품이었다. 1975년 아일랜드에 살던 제리콘론의 실화를 바탕으로 본 영화는 만들어졌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불꽃연기. 배우의 가치를 느끼게 해준 첫 영화. 1970년대 영국과 아일랜드사이의 정치적 말썽을 훌륭한 소스로 사용하면서, 그 안에서 억울하게 휩쓸려버린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과 화해라는 다소 진부한 소재를 멋들어지면서도 오버하지 않으며 풀어낸 명작이었다. 미친듯한 연기 거장들의 쇼. 비슷한 느낌의 영화인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블러디 선데이'에 비해서 조금 더 드라마틱하지

관악구 스타벅스 낙성대역점 후기 [내부링크]

서울대 입구와 낙성대역 근처에는 각각 2개씩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 요렇게. 그중 샤로수길 초입에 위치한 서울대 입구 리저브 매장은 다채로운 풍미의 스페셜티 커피를 개인의 취향에 맞춘 추출 방식으로 골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많은 매장이다. 근데 낙성대역 근처에 사는 나에게는 너무 멀다. 커피 한잔하러 15분 걸어가기는 귀찮다고! 대충 집 앞 매장이 짱인 것이다. 낙성대DT점은 여행을 떠나기 전 차 타고 들르는 곳, 낙성대점은 쫄래쫄래 쓰레빠끌고 나오는 곳이다. 매장과 주변의 모습. 1,2층을 함께 사용한다. 1층의 모습이다. 오전 시간이라 한가해서 좋다. 점심시간 근처가 되면 엄청 북적거린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화장실은 2층에 있다. 2층의 모습. 오전인데도 사람이 많다. 창가에 앉아서 남부 순환로를 지나는 수많은 사람들과 차량들을 감상할 수 있다. 40년 토박이에게는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하는 광경이다. 난 집에서 릴랙스하며 마시는 커피가 더 좋아~ 1층에 다양한

동작구 도미노피자 사당점 후기 [내부링크]

날이 어두워지니 슬슬 배가 고파온다. 오늘 저녁엔 피자를 먹을까 치킨을 먹을까 한참을 고민했다. 짜장이냐 짬뽕이냐의 문제처럼 참 선택하기 어려운 문제다.ㅋㅋ 고민 끝에 오늘은 피자로 당첨! 자주 먹던 피자스쿨 말고, 오늘은 도미노 피자를 먹기로 했다. 마침 현재 도미노 앱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도 있고. 신규이거나 6개월간 주문한 적이 없는 고객에게 주는 쿠폰이 있단다. 이건 못 참지. 단, 적용 가능한 매장에 제한이 있으니 확인을 해야 한다. 집 근처의 낙성대점에서는 적용이 안돼서 사당점을 방문하게 됐다. 그리 멀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 1월 31일까지만 진행하는 이벤트다. 포장 주문으로 다운을 받고... 얼릉 주문을 했다. 메뉴는 블랙 앵거스 스테이크 피자. 할인 다 받아도 21,540원. 피자 스쿨 2판 값이다. 와 비싸다. 제 돈 다 주고는 진짜 못 사 먹겠다 ㄷㄷ 매장에 들어가 픽업을 완료하고... 오랜만에 먹는 도미노 피자네. 두근두근. 오픈 후 잠시 정줄을 놓고 집어먹다가

제주시 조천읍 섬오름 해물라면(함덕해변)후기 [내부링크]

제주도에 갔다가 간단하게 한끼 해결하려고 들른 라면집이다. 정신이 없어 사진도 못 찍고... 로드뷰로 대체. 주변경관은 대충 이렇다. 가게 자체는 볼게 별로 없지만 주변으로 바다가 펼쳐져 있어 경치는 기가 막히다. 그새 가격이 천원 올랐다. 1년에 천원씩 오르는 느낌이다. 실내 좌석도 있고, 이렇게 창 밖을 바라보며 라면을 먹을 수 있게 자리가 배치 돼있다. 손님이 많지 않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그나저나 얼굴을 모자이크로 가리니 잘 생겨보이네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바깥을 보며 먹는거다. 문어 해물라면의 비주얼 하나는 정말 엄청나다. 하지만 엄청난 비주얼에 비해 맛은 좀 평범하다. 라면에 1만1천원을 들일 정도는 아닌거다. 그래도 조개류와 게가 들어간 국물이 얼큰하고 깔끔해서 먹으면서 기분은 좋다. 좋은 경치의 카페를 갔다는 느낌으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긴 하다. 허나 카페라고 하기엔 주변에 아무런 시설이 없다는게 함정.ㅎ 그래도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시원한

우체국 보험 실비 비용 청구 서류 확인 하고 비교사이트 통해 가입조건 추천 받아 비급여 보상 받아보는 방법 [내부링크]

우체국 보험 실비 얼마전 백내장 수술 이후... 실비 청구로 한참을 씨름하다가 내가 가지고 있는 보험 외에 다른 곳은 보장은 어떤 지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오늘은 우체국 보험 실비 청구서류의 종류와 신청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본다. 실비 보험 신규 가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살펴보시면 좋을 듯 하다. 먼저 가입 조건은 모든 회사가 동일하다 . 1년 납, 1년 만기, 5년마다 재가입. ▷ 질병 및 상해 급여 - 입원, 통원 합산 연간 5,000만 원 한도 (단, 통원은 회당 20만 원) ▷ 상해 및 질병 비급여 - 한도는 동일하지만 비급여 통원일 경우 연간 100회 한도로 제한된다. ▷ 3대 비급여 - 도수,체외 충격파,증식 치료는 연간 350만 원 한도로 50회까지만 가능하고, 주사료는 연간 250만 원 한도(횟수 제한 상기와 동일), 자기공명 영상진단인 MRI 및 MRA는 연간 300만 원 한도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본인 부담금 - 30%이며 급여부분의 경우 최대 200만 원

교대역 토종삼계탕 닭곰탕 [내부링크]

교대역 근처에서 볼일을 마치고 나니 점심시간이었다. 따뜻한 국물이 땡기는 날이다. 간단히 검색해보니 나온 삼계탕 집. 좋네 가보자. 신원빌딩이라는 건물의 지하에 있는 토종 삼계탕이라는 집이다. 입구에서 나를 반겨주는 떨어진 첫 글자가 건물의 연식을 말해주는 듯하다 ㅎ 점심시간이다보니 근처의 직장인들로 자리는 만석이다. 이렇게 복잡한 곳에서 혼밥을 하려는 건 사실 좀 민폐다. 그래서 그냥 이빨 빠진 자리로 가서 합석을 했다.ㅋㅋ 얼굴에 철판 좀 깔면 되지, 뭐 어때? ㅎㅎ 삼계탕집에서 삼계탕을 시키는게 당연하겠지만, 간편하게 한끼 때우러 온 나에게는 선뜻 내키지 않는 액수다. 그래도 아마 자주 방문할 직장인들을 위한 메뉴로 닭곰탕과 닭칼국수가 준비 돼있었다. 옳다구나! 닭곰탕을 시켰다. 바쁜 점심시간 답게 메뉴는 순식간에 나왔다. 반찬은 심플하다. 양념된 고추와 깍두기, 김치 끝. 양도 그리 많지 않다. 그냥 적당히 배를 채울 정도는 되겠다 정도의 느낌이다. 오잉 버섯이 꽤 많이 들어

1월 9일 용산 아이맥스에서 [내부링크]

저녁 늦게 봤더니 복도에 사람이 하나도 없네 유후~ 3d 안경 3d 안경 착용모습 ㅋㅋ 좌석은 그래도 거의 만석이었다 ㄷㄷ 아무도 없는 극장 안 화면 진짜 크다 ㄷㄷㄷ 48프레임은 아니지만 아이맥스로 4K 상영은 용산 아이맥스만 가능하다고 한다. 천호 아맥에 비해서 확실히 화면이 선명하긴 하더라 두 번째 아바타 관람. 내용보다는 놓쳤던 볼거리를 더 신나게 즐겼다. 이제 슬램덩크 보러가야겠다.

관악구 낙성대 무모한 초밥(가성비 초밥) [내부링크]

얼마전 포스팅에 초밥 얘기를 썼더니 괜시리 초밥이 더 먹고 싶어졌다. 괜찮은 초밥집을 몇군데 알기는 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멀어서 움직이기 귀찮기도 한지라 가까운 동네 초밥집을 찾았다. 낙성대역 근처의 무모한 초밥이라는 프랜차이즈 초밥집이다. 재미있는 이름이다. 매장은 작지만 2층에 따로 식사를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메뉴들의 모습. 대표 메뉴들인 메가 시리즈다. 32개로 구성되어있고 가격에 따라 내용물이 조금씩 달라진다. 원산지 표시판. 수정되기전 원래 원산지가 궁금하다. 둘이 먹기에 하나로는 택도 없어 메가초밥 하나와 알뜰 광어 초밥을 같이 포장해왔다. 메가초밥 19,900원. 광어초밥 10개에 14,900원. 총 34,800원. 초밥 갯수에 비해 저렴한가?싶지만 내용물을 보면 저렴한 녀석들로만 구성 돼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광어는 2개뿐이고 그나마 있는 참치는 다랑어가 아니라 황새치다. 참치 종류 중에제일 저렴한 녀석이다. 그외 유부 라던지 게살 같은 것들로 갯수를 채워

스타듀밸리-미니멀리즘의 극치 [내부링크]

마음이 정화 되는 듯한 게임 시작 화면. 그리고 내 아주 소중한 손주에게 이 봉해진 편지봉투를 주마. 아냐, 아냐, 아직 열진 말고...기다려보거라. 이제 귀기울여 들으렴... 만약 바쁜 삶의 부담에 짓눌린다는 느낌이 드는 날이 오면 그리고 네 밝은 영혼이 커져가는 공허함 앞에 희미해져 간다면 그렇게 된다면 말이다, 아이야. 이 선물을 열 준비가 된 거란다. 이제 할아버지는 좀 쉬어야 겠구나... 할아버지의 유언을 뒤로하고 우리의 주인공은 일상으로 복귀한다. 그리고 다시금 챗바퀴와도 같은 노동자의 삶에 뛰어드는데, 회사와 함께하는 밝은 미래라는 문구와는 대조적으로 직원들을 감시하는 듯한 회사의 전경이나 회사내에 '제거됨'으로 표시 되어있는 자리, 해골이 되어버린 직원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펼쳐진다. 조자 주식회사에서 공장 부품처럼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 결국 주인공은 할아버지의 유언을 떠올리고 편지를 꺼내드는데.... 손주가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도록 할아버지께서 남기신 유산....

여의도 콘래드서울 제스트 (호텔뷔페) [내부링크]

연말을 마무리하며 다녀왔던 여의도의 콘래드 제스트 리뷰를 이제야 쓰게 되었다. '와 이건 당장 포스팅해야해!!'라고 느낄만큼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았던 것이 그 이유다. 쨌든 어쩌다보니 내 주제에 1년에 두번이나 비싼 호텔 뷔페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나름의 비교를 할 수 있는 레퍼런스가 있었다는 점이 긍정적이었다. 해서 작년 6월쯤 방문 했던 콘스탄스 호텔뷔페와 비교해서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우선 아래는 역삼역 조선팰리스 콘스탄스 뷔페 리뷰이다. 역삼역 콘스탄스 조선팰리스 뷔페 특별한 날을 맞이해 방문할 새로운 장소을 물색하던 와중, 진짜 옛날에 딱 한번 갔었던 인터컨티넨탈 호텔 ... blog.naver.com 가격은 당연히 비싸다. 평일 점심가격 12만원, 저녁 13만5천원으로 콘스탄스보다는 저렴하지만 당연히 무조건 비싼 가격이다. 비싼 가격에는 돋보기를 들이대는 것이 인지상정이지. 그럼 콘래드서울 제스트 후기ㄱㄱ! 우선 입구에서 느껴지는 화려한 연말 분위기. 어느

배민커넥트 친추 이벤트 중(1월1일~2월28일,가입방법,친구코드) [내부링크]

우선 배민커넥트 가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쪽을 참고 하시고.. https://blog.naver.com/baeminconnect/222594414779 [배민커넥트 가입방법] 10분이면 가입 끝! 이 글만 따라오세요~ [배민커넥트 공식 블로그] 배민커넥트 시작하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 blog.naver.com 현재 배민 커넥트에서 2월 말까지 친구 추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혹시 배민 배달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지금이 액수가 올라 그간에 비해 좋은 기회기에 정보 공유차 포스팅을 하게 됐다. 홈페이지에 떠있는 이벤트 내용. 이런식으로~ 이렇게 가입시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는 란에 원하시는 분들은 reconlch 블로그 쥔장 아이디를 입력하고 14일 안에 배달에 참여하면 운송수단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혹시 필요한 분들은 이용하시길^^ 아니면 다른 사람보다는 나와 가족이 이벤트 혜택을 얻고 싶다 하시는 분들의 경우,

강원도 봉평 월이 메밀 닭강정 vol.2 [내부링크]

지난 글 https://blog.naver.com/reconlch/222781282554 봉평 월이 메밀닭강정 평창을 지나는 김에 닭강정을 사러 들른 이곳. 사실 봉평이라는 동네에서만 메밀이 나오는 것은 아닐텐데, ... blog.naver.com 나는 사계절 중 겨울을 제일 좋아한다. 추위를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덜 타는 편인데, 상쾌함을 주는 겨울의 찬공기가 너무 좋기 때문이다. 겨울 특유의 앙상한 자연의 분위기도 좋다. 그 위에 눈이 덮이면 더욱 좋고. 물론 내 집앞의 눈은 엄청 싫지만. 어쨌든 겨울을 좋아라 하는데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중 한가지가 더 추가 되었다. 바로 강원도 봉평에 있는 월이 메밀 닭강정을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에만 한정해서 말이다. 속초의 만석 닭강정이나 영월의 일미 닭강정에 비해서도 훨씬 뛰어난 최고의 닭강정 집이라 생각하면서도 서울까지 배송이 가능한 그들과는 달리 강원도까지 가야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월이 닭강정의 유일한 아쉬움 이었는

낙성대 뽕잎사랑 샤브샤브(월남쌈, 보쌈) [내부링크]

집 근처의 뽕잎사랑 낙성대역점을 방문했다. 자주가는 곳인데 왜인지 최근엔 좀 뜸했었다. 오픈한지 거의 20년을 향해 가는, 낙성대역 5번출구 근처의 매장이다. 프랜차이즈 매장인데, 참 오래도 됐다. 매장은 오픈 당시나 지금이나 관리가 잘되어 매우 청결하다. 화장실의 크기가 작긴 하지만, 이용할 일이 거의 없었어서 딱히 단점도 아니었다. 입구에 들어서며 보이는 뽕나무가(레플리카인듯?)프랜차이즈의 컨셉을 잘 설명해 주는 듯하다. 뽕잎의 효능을 표시한 안내판과 원산지 표기. 뽕잎이 여러가지로 효과가 좋구나. 그럼 좀 팍팍 넣어주지. 칼국수를 제외하면 뽕잎의 존재를 관찰하기가 힘들다는 아쉬움이 있다. 메뉴판의 모습. 저녁메뉴는 점심메뉴에서 2천원씩이 추가된다. 언뜻 약간 비싼건가 싶지만, 모든 메뉴에 고기가 포함되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이다. 상이 차려졌다. 최근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야채의 양이 줄어든 것이 느껴지는데, 어묵꼬치를 추가해서 볼륨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 느낌이 든다. 순서대로 넣

12월 29일 밤 [내부링크]

저녁 11시에서 12시 사이에 배민커넥트 중. 사람도 없고 차도 없이 한산한 골목. 배달은 많고, 돌아댕기기 딱 좋다.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분위기 좋은 골목에서 찰칵.

실손보험 부담보 계약이란(백내장 수술, 실비, 비급여 항목, 계약 부활) [내부링크]

백내장이 생겼다. 20대 때 한쪽눈에 백내장이 생긴뒤로 꽤나 오랜 뒤에 다시 생긴 백내장이다. 40대에, 이번엔 다른쪽 눈에. 백내장이 생긴건 생긴거고, 수술을 위해 알아보던 도중 짜증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실손 보험 계약내 안과 관련 치료에 대한 부담보 설정이 되어있던 것. 결과적으로 백내장 수술을 진행할 때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 하루 한도 금액인 25만원 까지만 지원을 하고 나머지는 지원 안한다는 내용이다. 아니, 비용이 커질 수 있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지원을 받으려고 실손보험을 드는건데, 이게 무슨 소리야 ㅠㅠ 보험에 가입할 때 종종 '부담보'라는 단어를 듣게 된단다. 난 처음 알았지만 ㅠ 부담보는 특정한 신체 부위나 질병에 대해 일정 기간 또는 보험 전기간 동안 수술이나 입원 등 각종 보장에 대해 보험금 지급을 제외하는 조건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즉 '특정 부위에 대한 보험보장(담보)을 하지 않겠다'라는 말인거다. 부담보에는 1) 기간 부담보

교대역 지파이브 센트럴프라자 포메인 쌀국수 [내부링크]

아마도 2007년 쯤... 쌀국수의 인기가 폭발하고 관련 체인점이 여기저기 생기던 때다. 그 유행에 올라타서 서초역과 교대역 근처에도 포메인 매장이 들어왔었는데, 그 매장이 지금까지 유지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심지어 잘 된다. 진짜 오랜만에 방문했는데도. 지파이브 센트럴프라자의 전경. 인테리어도 변한게 없는 것 같다. 벗겨진 마룻바닥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듯 하다. 그래도 매장 내부는 깔끔하다. 바쁜 매장이니만큼 관리에도 여전히 신경을 많이 쓰는 듯하다. 밖에 붙어있는 메뉴를 찍었다. 가격은 예전보다 조금 인상 되긴 했지만 그리 인상폭이 크진 않은 것 같다. 애초에 쌀국수 메뉴 자체가 비싸서 그렇지. 기본인 포메인 쌀국수를 시켰다. 익숙한 맛이다. 초기 쌀국수 유행을 선도하던 그 옛날의 맛 그대로다. 새로울 건 없다. 당연하지 이 맛으로 쌀국수를 알게 되었는데ㅎ 옛날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끼며 즐겁게 식사했다. 근처 직장인들 점심으로 딱인 듯 싶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아바타-물의 길 감상 후 알아보는 용산 아이맥스 명당자리 [내부링크]

천호 아이맥스 D열에서 아바타를 감상 후.... 자주 가는 용산 아이맥스가 그리워져서 명당자리를 알아봤다. A~D열까지는 어디에 앉든 고통스럽다. 천호 아이맥스도 마찬가지였다. 단 아바타 같은 3D영화의 경우 가운데쪽 D열까지는 봐줄만 하다는 사람도 있으나, 거의 드문 경우다. 대부분의 경우 A~D열 까지는 이런 느낌이 된다. 용산 아이맥스 A열의 모습.jpg ㅋㅋㅋ 목이 꺽어져라 관람하거나, 아니면 저렇게 누워서 봐야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누울 수 있는 좌석이 없으니, 목을 치켜들고 봐야만 한다. 2시간 이내라면 참아보겠지만, 3시간이 넘는 아바타-물의 길의 경우는 고문에 가까울 듯. 용산 아이맥스의 추천좌석 해서 최대한 명당자리에 가깝게 예매를 할 수 있다면 베스트다. 물론 어마어마한 경쟁율로 인해 하늘의 별따기 이지만서도......ㅠ 명당자리의 예매가 불가능 하다면 박스를 벗어난 붉은 좌석과 초록 좌석도 그냥저냥 볼만은 하다. 예매경쟁에 불이 붙은 요즘은 저자리들도 쉽지 않긴

아바타 물의 길 - 한 해양 덕후의 소원 풀이 [내부링크]

아바타: 물의 길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우나 채플린, 지오바니 리비시,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개봉 2022. 12. 14.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영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해양 덕후다. 그 덕심의 수준은 실로 엄청나서, 그가 영화 타이타닉을 만든 진짜 이유는 "실제 타이타닉호까지 잠수해 가보고 싶어서”라는 농담 섞인 말도 있으며, 실제 영화 제작의 명목(?)으로 1995년, 직접 심해 탐험에 나섰다. 그렇게 해서 영화 초반 실제 촬영된 바닷속에 침몰한 타이타닉호가 등장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직접 들어가서 찍어보고 싶은 마음에 겸사겸사 영화도 만들었다는....?? 이 장면의 촬영을 위해 제임스 카메론은 동생이자 스턴트 스태프인 마이크 카메론과 강력한 수압을 견딜 수 있는 심해 카메라 시스템을 개발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여기서 제대로 필받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후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챌린저 해연의 마리아나

배민커넥트 눈길 배달후기(월동, 안전장비,눈빙판길,기상할증) [내부링크]

몇일 동안 영하 10도 근처의 강추위가 이어졌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듯하다. 거기다 눈까지 내렸다. 초보자들에게 있어서 배달의 난이도가 매우 높을 요즘이다. 그래도 이런 좋지 않은 날씨에는 기상 할증이 붙고 콜이 매우 많으니 조심히 요령있게 일한다면 상당히 짭잘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해서 개인적으로 준비한 월동장비에 눈 오는날의 배달 요령에 대해 소개 해보려고 한다. 단, 이 모든 방법들은 폭설에 한파로 길이 전부 얼어붙은 날엔 해당되지 않는다. 먼저 방한 토시. 20년 간의 바이크 경험으로 여러 방한 토시를 사용해본 결과, 두툼한 인조가죽 토시보다는 천으로 된 가벼운 토시가 더 낫다. 어차피 배달일은 초장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행동이 둔해지는 두툼한 토시보다는 손은 더 시렵지만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토시가 편리한 것. 하지만 확실히 더 손이 시렵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하다. 그리고 빨리 어두워지는 겨울 운행시의 안전을 위해 반사 스티커 정도는 붙여주자. 얇은 토시로 인한 손시려

배민커넥트 한달후기(오토바이 배달, 총 수입, 요령, 콜 많은 시간, 소감) [내부링크]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한달이 되었으니 정산을 해볼 시간이다. ㄱㄱㄱ!! 11월 16일부터 시작해서 12월 16일까지의 한달치 모음이다. 글 작성중인 현재 16일분까지 포함시켜서..... 얼마 벌었는지 함께 계산해 볼까요? ㅎㅎㅎ 1.배민 커넥트 총 수입 : 1,059,825원 총 배달건수 : 254건 첫 주에는 이런 저런 이유로 설렁설렁했으니 대충 환산해보면 현재처럼 했을시 대략 130만원 근처 수입이 나지 않았을까 예상한다. 어쨌든 초반 프로모션 3만원 수입을 빼고 배민커넥트로만 1,029,825원 ÷ 254건 = 약 4,054원 배달로만 건당 4,054원씩 벌었다는 계산이다. 초반 일주일은 쿠팡이츠와 같이 병행하며 서로 비교해보느라 나만의 정확한 루틴을 만들기가 어려웠고, 배민의 가격이 더 낫다는 것을 알게된 후부터는 쿠팡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쿠팡이츠는 11만원 이후 손절, 오로지 배민 커넥트만 이용했다. 2. 자세한 배달요령은 이렇다. 일반 배차 기준. 오전 배

아바타 물의길 IMAX 예매성공 오예! [내부링크]

초 기대중인 후속작이 13년만에 드디어~ 원래는 가까운 용산을 가고싶었는데 ㅠ 예매하기 힘들었다 ㅠㅠ 왕십리도 매진이고... 아쉽지만 천호라도 ㄱㄱ 공개된 아맥 포스터. 어비스와 타이타닉으로 해양덕후의 면모를 보여줬던 제임스 카메론의 장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너무나 기대된다. 상영시간 3시간 12분?

다나와 RTX4080 비밀경매 이벤트!! [내부링크]

https://dpg.danawa.com/bbs/view?boardSeq=276&listSeq=5215531&logger_kw=dpgshare_url&utl=e1KfRJ [12.13~12.19] ASUS TUF Gaming 지포스 RTX 4080 O16G OC D6X 16GB : 다나와 DPG는 내맘을 디피지 입찰가는 비~밀! 비밀스럽게 진행되는 비! 밀! 경! 매! 오늘의 경매품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최첨단 GPU ASUS TUF Gaming 지포스 RTX 4080 O16G OC D6X 16GB 경매품 보기 (클릭) 입찰 기간 12월 13일(화) ~ 12월 19일(월) 낙찰자 발표 12월 20일(화) 입찰 사용 포인트 100P/회 배송비 : 무료!! 최대 입찰가: 1,939,000원 (최대 입찰가보다 높은 입찰가는 무효처리됩니다) 특별 할인 쿠폰으로 10만원 할인 받는 법 (선택사항) 1. 위에 있는 할인 쿠폰(이미지)를 다운로드 한... dpg.danawa.com 입찰 기간 1

테넷 - 무엇을 위한 서커스인가 [내부링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는 서커스 같다. 복잡하게 꼬여있는 플롯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는, 그걸 결과적으로 재미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보고 있으면 불가능해 보이는 동작들을 정신없이 펼쳐내는 서커스가 떠오르는거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플롯이 영화의 주제의식과도 맞닿는 것을 보게되면 더더욱 그렇게 느끼게 된다. 메멘토가 그러했고, 인셉션이 그랬다. 그리고 여기에 비슷한 구조와 특징을 지닌 또 하나의 놀란표 영화가 나왔는데, '테넷'이 바로 그것이다. 기존의 복잡한 플롯을 한단계 더 심화시킨 작품이다.ㄷㄷ 안그래도 복잡했는데 이제는 그걸 넘어섰다. 이보다 복잡할 수 있냐 싶어도 그걸 자꾸 넘어서는 듯하다. 이보다 복잡해도 된다고? 돼! 놀란의 영화에는 항상 순식간에 지나가는 작은 디테일이 많았어서 그걸 놓치면 약간 뜬금없는 느낌을 받기도 했는데, 테넷에서는 그런 디테일들이 콸콸 넘쳐난다. 가뜩이나 헷갈리는 플롯을 이해해보려고 발악하는 와중에 디테일들까지 놓쳐서는 안되니 이건 뭐 관객들도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활동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나의 블로그 리듬 [내부링크]

걸음마 중인 블로그^^ 이웃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2022년 올해 당신의 블로그 리듬을 알아볼 시간! COME ON! campaign.naver.com

경기도 의왕 백운호수 바다향 왕코다리 vol2 [내부링크]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들른 왕코다리 집. 자주 오는 곳이라 나에게는 익숙하지만 부모님은 처음 방문하셨다. 만족하실 것으로 예상 했지만 실제로 어떠실지 궁금하기도 했다. 전원주택처럼 분위기가 좋아 올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 부모님도 좋아라 하신다. 주차장엔 항상 차들이 많다.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손님이 많이 찾는 곳이다. 관리가 잘된 것이 팍팍 느껴지는 매장은 꽤 넓고 느낌이 좋다. 근무하시는 분들도 여전히 매우 능숙한 느낌을 준다. 코다리 한마리당 12,000원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 구성. 반찬 구성을 보시곤 부모님이 놀라셨다. 다른 곳들에 비해 꽤나 푸짐하다고 한다. 내 생각도 그렇다. 특히 반찬은 가게 이름 그대로 바다향이 느껴질만한 구성으로. 미역국에 김, 다시마, 미역, 꼬시래기같은 해조류로 되어있고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다. 먹으면서 전혀 죄스럽지 않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산뜻한 기분으로 식사를 하게 된다. 이 반찬 구성을 특히 좋아라들 하셨다. 메인인 코다리

가메골손왕만두 남대문본점 [내부링크]

만두가 땡기는 날이 있다. 만두국도 괜찮고 군만두도 괜찮고... 왕만두도... 왕만두! 그래 왕만두가 먹고싶다!? 그럴 때 굳이 지하철을 타고 왕복 1시간을 소모해서라도 다녀와야 하는 곳이 있다. 4호선 회현역 5번출구 인근에 위치한 남대문 40년 전통의 가메골손왕만두 집이다. 닳고 닳은 간판이 가게의 역사를 대신 말해주는 듯하다. 어쩌면 그래서 일부러 새 간판으로 안바꾸는 걸지도? ㅎㅎ 쨌든 두박스를 사왔다. 한박스에 10개입이고 가격은 만원. 1개에 1천원 꼴이다. 두 박스쯤 사면 옆구리 터진 만두로 한 두개 서비스를 넣어주시기도 하는데, 소소한 재미다. 얼릉 열어보쟈. 만두향이 퍼져나온다. 비주얼은 뭐... 당연히도 그냥 일반 왕만두와 전혀 차이없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한입씩 베어 물은 모습이다.ㅎㅎ 크기는 왕만두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손에 꽉 차고, 속도 알차게 들어있다. 고기만두는 다른 곳에 비해 확실히 덜 느끼하고 씹을 때마다 고기가 잘 느껴지는 점이 좋다. 김치만두 역

배민커넥트 추가배차(보상배차)에 대해 알아보자! 과적, 양 많을 때 [내부링크]

배달을 하다보면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 중 예상치 못하게 많은 양의 주문 콜을 수락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들어 이런 경우다. 음료 18잔. 꽤나 무거웠다. 총 18잔의 음료를 배달해야하는 상황. 다른 곳은 달랑 한 두개만 배달하는데 18개라니. 음료이기 때문에 배송에 유의할 점도 많고, 무겁기도 하다. 이 외에도 19만원 어치의 치킨을 한군데에 배달한 적도 있었다. 역시 무거웠다. 문득 의문이 들었다. '과적상황에선 배송비용이 더 발생해야하는 것 아닌가?' 알아보니 그랬다. 교육 과정에서 대충 봐서 그랬던 건지 실제로 누락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알게된 내용이었다.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은 다음과 같다. 위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보상배차라는 시스템을 통해 추가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보상 배차는 꼭 배달을 완료 후에 문의하기를 통해 보상 배차를 요구해야 보상 배차를 받을 수 있다. 따로 문의 하지 않는다면 배민 커넥트 측에서는 따로 보상 배차를 주지 않는다. 아쉬운 부분

낙성대 인헌시장 정직한 명품한우 탕수육 vol2 [내부링크]

탕수육이 땡기는 저녁이다. 저렴하면서도 양 많은 탕수육을 먹어야겠다. 오늘도 대기줄로 꽉차있는 가게앞의 모습. 20분이상 기다려야 한다. 대단하다 대단해. 미친듯이 탕수육을 튀겨내는 직원분들의 모습. 너무 바빠서 눈코뜰새가 없다. 20분이상 대기 후 간신히 음식을 받을 수 있었다. 특대 사이즈 12,000원의 위용. 홍콩반점의 14,900원 소짜와 비교를 하면 터무니 없이 많은 양이다. 물론 맛은 낙성대 홍콩반점이 더 낫다. 하지만 양과 가격으로 모든 걸 커버한다. 다른 거 없이 장정 둘이 이것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를 만한 양. 대단대단. 거부할 수가 없다 또 먹어야지 냠냠. 정직한명품한우 서울특별시 관악구 인헌6길 24 위치는 시장 끝쪽. 주차 불가.

낙성대 인헌시장 치킨 앤 곱창 vol2 [내부링크]

사실 곱창류의 요리는 통풍에 상당히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나쁜 식품에 떡하니 내장류가 표시되어있다 ㅠㅠㅠ 하지만 약의 힘을 빌어서라도 포기 하고 싶지 않은 맛집이 있다. 일전에 소개한 낙성대 인헌시장 안쪽에 위치한 치킨앤곱창이다. 한달에 한 두번은 꼭 먹는 것 같다. 아 몰라 약이 해결해 주겠지 ㅠ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인 6시 이후가 되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바쁜 곳. 미리 전화로 주문해놓고 픽업을 하면 그나마 낫다. 배달이 안되는 점은 아쉽지만 가격과 맛과 양을 생각하면 직접 방문하는 것이 전혀 수고스럽지 않다. 헐. 집에서 아무 생각없이 정신없이 먹고 났더니 사진이 없는걸 깨달았다 ㅋㅋㅋㅋ 곱창볶음의 맛은 텅빈 그릇으로 충분히 표현 되리라 생각한다ㅋㅋ 쳐묵쳐묵 ~~~아 너무 맛있다 치킨앤곱창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248길 29 위치는 인헌시장 중간.

행운동 중부시장 야미마라탕(vol.2) [내부링크]

오늘은 왠지 마라샹궈가 땡기는 날 ㄱㄱㄱ!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야미마라탕을 가서 픽업을 해왔다. 유후~ 오늘은 사장님께서 펩시 콜라를 서비스로 주셨다. 매우 감사하지만, 통풍에 직빵인 탄산음료인지라 그림의 떡일뿐이다. 흑. 맥주 마시고 싶다 탄산음료 마시고 싶다 양고기 좀 넣고 기타등등 해서....총 14,500원 어치의 마라샹궈. 가격 진짜 좋다. 이것이 진정한 소확행. 얼릉 먹쟈!!!!( 사실 벌써 다먹고 쓰는 리뷰임) 야미마라탕 서울특별시 관악구 행운1길 132 대진빌딩1층 위치는 그대로. 행운동 중부시장 가운데 위치해 있다. 또 가야지.

안산 청담추어정 팔곡점 [내부링크]

가족들과 함께 경기도 안산에 있는 청담추어정 이라는 추어탕 전문점을 방문하게 됐다. 가게가 무쟈게 크다. 주차장도 넓어서 북적이지 않고 초보자들을 위한 발렛서비스도 있다고 한다. 좋은데? 들어가서 벽에 붙은 메뉴를 보니 서울보다 약간 비싸다. 서울에선 9천~1만원 정도인데... 뭐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게장도 주문가능한데, 입구에서 단팥빵과 같이 따로 구입도 가능했다. 홀은 넓다. 매우 넓다. 사진외에도 더 있어서, 얼마나 많은 손님이 오던 충분히 소화 가능해 보였다. 여기가 그렇게 맛있나? 기본인 추어탕을 주문해 보았다. 반찬이 하나 둘 놓여진다. 흑임자 소스로 만든 샐러드와 유자에 담은 연근, 갓김치에 깍두기와 배추김치까지. 연근의 맛은 심심한데 은은하게 유자향이 나는 정도고, 갓김치는 너무 푹익어서 갓김치 특유의 향이 조금 덜 느껴졌다.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샐러드는 고소하면서도 달달하니 맛있었고, 무엇보다 김치듀오가 진짜 맛있었다. 와. 이러면 뭐 추어탕 맛은 볼 것

카카오뷰 창작센터 시작하기 (보드 등록 & 네이버 블로그 공유) 맞추가!! [내부링크]

블로그를 더 잘 노출 시킬 수 있는 키워드도 알아보고... 더 많은 포탈및 검색엔진에 내 블로그를 등록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카카오 뷰 라는게 있단다. 오 이게뭐지? 오픈한지는 어느정도 지났는데, 카카오톡 유저들을 베이스로 하는 새로운 컨텐츠 발행 매체라고 한다. 에드포스트에 관심이 있고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분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한 매체다. 운영 방식은 오픈형태로, 직접 작성도 가능하고 기존의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의 컨텐츠를 가져와서 등록을 할 수 도 있다. 아래 링크로 이동해서 바로 만들 수도 있고 내용을 살펴본 후 만들 수도 있다. 어쨌든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1,2번 둘중에 한가지를 선택해서 진행하면 된다. pc로 만들기 카카오 뷰 창작센터 카카오가 만드는 쉽고 편리한 창작 creators.kakao.com 링크에 접속한뒤 카카오톡 로그인을 하고, 통합계정이 아닌 사람은 통합계정으로 한다. 그 다음 창작센터를 시작하고, 채널 만들기를 클릭한다. 그러면 이런

쿠팡이츠VS배민커넥트 일주일정산(거리, 가격) [내부링크]

일주일간 쿠팡과 배민을 함께 돌려가며 배달일을 경험한 결과를 남겨보려한다. 배달 초기 느꼈던 쿠팡이츠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들이 재차 확인 되는 시간이었다. 길게 말할 필요없이 배달 건당 비용, 거리 대비 금액을 살펴보면 된다. 배민은 일반배차 기준이다. 그럼 함께 살펴보러ㄱㄱㄱ! 쿠팡이츠 먼저 쿠팡이츠. 총 21건의 배달을 수행했고 총 68,494원의 수익이다. 이를 건당 비용으로 바꿔보면 3,262원 정도가 된다. 배민커넥트 다음은 배민커넥트. 총 25건의 배달에 수익은 99,765원이다. 기상할증받은 4건의 4000원을 빼고 계산해도 건당 비용은 3,830원이다. 거의 건당 600원씩 배민커넥트가 더 쳐주는거다. 다섯건 배달할때 마다 한건씩 차이가 벌어지는 정도의 가격차다. 그러니 할 수만 있다면 그냥 배민 배달만 하는것이 더 이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이게 아니다. 이제부터 나오는 배달 세부내역을 보면 더 경악하게 될 사실이 남아있으니. 동그라미 친부분들

스트레이 배경화면 [내부링크]

멋진 분위기의 스트레이 배경화면들 ㅇㄷ

스트레이 - 냥이의 기묘한 모험(집사 힐링게임) [내부링크]

친구들과 뛰어놀던 아이가 순간의 실수로 거대한 지하로 떨어진다. 너무나 깊은 지하여서 친구들은 도움이 될 수 없었다. 다행히 목숨을 건진 아이는 친구들에게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마치 소설 톰소여의 모험의 한 부분을 따온듯한 이런 형태의 이야기는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할 것 없이 대중문화 어느곳에서나 흔하게 등장하는 클리셰 오브 클리셰라고 할 수 있다. 닳고 닳아서 이제는 곰팡이 냄새마저 나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런 흔해빠진 이야기조차도 때로는 시선을 살짝 돌리는 것만으로 엄청나게 신선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오늘 소개하려는 게임이 아주 좋은 예다. 냥이로 세상을 구해보세요. 스토리는 이렇다. 친구들과 폐허를 뛰놀던 길냥이가 어떤 이유로 거대한 지하에 떨어진다. 너무나 깊은 지하여서 친구들은 도움이 될 수 없었다. 다행히 목숨을 건진 길냥이는 친구들에게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어떤가. 주체가 아이에서 길냥이로 바뀐 것만으로 흥미가 솟는 것 같지 않은가? 게임

행운동 (서울대입구) 미가면옥 [내부링크]

행운동 끝자락에 위치한 함흥냉면 전문점인 미가면옥을 방문했다. 냉면 전문집이지만 오늘은 갈비찜을 먹게 됐다. 큰 길에 위치해 있어 찾기가 아주 쉽다. 홀은 그다지 넓지 않다. 단체손님은 예약 필수 일듯. 점심시간에는 꽤나 붐비는 곳이다. 가게를 설명해놓은 액자들. 네, 설명대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일단 갈비찜 먼저 먹고. 가격은 이제 할말이 없다. 만원이 넘지 않는 메뉴를 찾는게 더 어렵다. 참 힘든 세상이다. 매운 갈비찜이 나왔다. 참 풍성해 보인다. 고기 양도 괜찮아 보이고. 비주얼은 합격!! 좋네. 차림새는 대충 이렇다. 김치 맛이 상당히 괜찮았다. 갈비찜에 대한 기대도 올라가는 순간이었다. 근데 밥을 따로 시켜야 한단다. 아 이건 좀..... 나는 밥을 잘 안먹긴 하지만 그래도 갈비찜은 밥하고 먹는 음식인데 기본으로 제공하면 안되는 건가??? 직접 갈빗대 살점들을 발라주시기 위해 야채들을 잠시 치워놓고 가위로 썩둑썩둑... 이후 고기들을 골라먹다 야채들과 당면을 마저 넣고 먹

배민커넥트 오토바이 배달후기(시간제보험 vs 유상운송보험 비교) [내부링크]

쿠팡이츠로 배달을 돌려보았으니 이번에는 배민커넥트의 차례다. https://blog.naver.com/baeminconnect/222594414779 가입방법은 여기참조. [배민커넥트 가입방법] 10분이면 가입 끝! 이 글만 따라오세요~ [배민커넥트 공식 블로그] 배민커넥트 시작하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 blog.naver.com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배민커넥트의 경우 반드시 본인 명의여야만 시간제보험 승인이 완료된다. 고로 배달의 민족 알바를 오토바이로 하고 싶다면 반드시 본인명의의 차량을 이용할 것. 아니면 명의를 이전 해야한다.(가족명의로는 이용불가) 라고 했는데,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바이크 명의를 나에게로 이전하려하니 책임보험비용이 상승하는거다. 아버지 명의로 책임보험비를 12만원 정도를 냈었는데, 나로 명의를 바꾸면 30만원정도로 보험료가 인상된다고 했다. +18만원 와우. 아마도 내 명의로 바이크를 운행한적이 없어서 비싼

쿠팡이츠 오토바이 배달후기(준비, 부업, 알바) [내부링크]

낮에 시간이 많아 용돈 벌이나 해볼까 생각하던 와중... 주변에 엄청나게 굴러다니는 배달러 들이 눈에 띄었다. 관심을 갖기까지는 신경도 안쓰고 살고 있었는데, 막상 관심이 생기니 배달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구나 싶었다. 출퇴근 용으로 사용하던 오토바이도 있겠다, 못 할 이유가 없잖아? 도전해 봤다. 으쌰! 1. 먼저 쿠팡이츠배달파트너 앱을 다운로드한다. 기본정보를 입력, 배달방법을 선택한다. 나는 오토바이 쓸거니까 오토바이 선택. 2. 오토바이를 운행하며 이용할 보험을 선택한다. 가볍게 알바로 해볼 생각이므로 운행할때만 요금이 발생하는 시간제보험으로 ㄱㄱ 기존 가지고 있던 보험 증서와 운전 면허증, 오토바이 등록증이 필요하다. 사진을 첨부해서 전송하면 심사를 거친후 완료가 된다. 시간제 보험 설명화면 쿠팡이츠의 경우는 차량이 내 명의가 아니더라도 내가 포함된 1인 추가보험으로 가입되어 있고 가족관계 증명서만 제출한다면 승인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배민의 경우는 반드시 본인 명의여

네이버 에드포스트 신청 & 자격 & 첫 수익!! [내부링크]

에드포스트 신청을 완료하고 하루가 지나 첫 수익이 발생했다. 기념으로 작성하게 된 포스트. 에드포스트 신청 방법과 자격, 첫 수익 공개까지! 유후~ 애드포스트 가입 방법[개인 회원] 1. 실명인증 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후 애드포스트 홈으로 접속 하신 후, 페이지 중앙의 애드포스트 시작하기 클릭 2. 애드포스트 회원가입을 위한 약관동의 후 하단의 다음 단계 클릭 3. 회원 유형 및 아이디, 이름 정보를 확인 후 다음 단계 클릭 4. 상세 회원정보 입력 및 인증 받은 후 다음 단계 클릭 - 메일주소는 필수 입력 정보로 인증이 필요 - 주소, 휴대폰 번호, 은행계좌정보는 필수 정보가 아니기에 미인증 시에도 가입 가능합니다. 만약 계좌 인증이 안 될 경우에는 아래 도움말로 문의 휴대폰 및 은행계좌 입력 방법 5. 개인 회원은 별도 검수절차 없이 바로 가입 완료된다. 6. 미디어 등록 가입이 완료된 후 미디어 관리 > 미디어 등록에서 미디어 검수를 진행 검수가 통과된 후 광고 노출

잇 테이크 투 - 이것이 게임이다 [내부링크]

언제부터인가 게임들이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하는 노가다성을 띄게 되버렸다. 특히 온라인 게임에서 그런 경향이 강한 듯한데, mmorpg 류의 게임들이 많아지면서 의미없이 볼륨을 늘리기 위한 반복 진행이 들어가게 된거다. 시간이 많지않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가벼운 오락거리를 찾는 사람들은 엄두도 못낼 게임들이다. 하지만 그와중에 이런 훌륭한 게임도 나오고 있다. 잇 테이크 투. 게임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배경화면. 게임의 제목은 'It takes two to tango(탱고를 추려면 두 사람이 필요하다)'라는 영어 속담 표현에서 나온 것으로, '손뼉도 부딪혀야 소리가 난다'라는 속담 등과 일맥상통하며 게임의 주제인 "자녀에게는 아버지나 어머니 한 쪽만이 아닌 둘 다 필요하다." 라는 점에서 적절한 제목이다. 본격 이혼직전 부부 화해시키기 프로젝트. 스토리는 평범하다. 결혼생활이 파탄에 다다른 부부가 귀여운 딸이 빈 소원으로 꼬마 인형이 되고, 수 많은 모험을 하며 관계가 개선 된다

낙성대 본죽 [내부링크]

살다보면 죽을 먹어야 하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 건강 검진 시기나 몸이 좋지 않을 때, 요즘 같으면 코로나에 걸렸을 때. 그럴 때 근처에 죽집이 있다면 참 고마운데, 다행히 나는 죽세권(?)에 살고있다.ㅋ 낙성대역 바로 옆에 본죽 매장이 있어서다. 매장안에 들어서면 건강을 강조한 로고가 눈에 띈다. 깔끔한 매장이다. 매장은 적당한 크기다. 죽집이 뭐 어마어마하게 넓을 필요는 없지 않겠나. 혼밥하기도 좋고 여러명이서 와도 충분할 넓이라고 생각한다. 죽먹으러 단체 손님이 올 일은 거의 없을테니까. 주문 테이블 위쪽의 메뉴만 봐서는 죽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모르겠지만, 벽에 액자로 붙어있는 메뉴판에서 모양을 보고, 맛도 어느정도 예측해 볼 수 있다. 익숙한 손님도 처음 온 손님에게도 모두 유용할 것 같았다. 그래. 비틀비틀 기운없이 온 손님들이 메뉴판을 들고 음식을 고르는 건 아무래도 노동일 듯하다. 저게 훨씬 낫다. 김가루와 깨로 최대한 노력했으나 비주얼은 좀..... 전복죽을 포장해왔

통풍에 걸렸다ㅠ(통풍에 좋은, 나쁜음식) [내부링크]

제목은 지금 걸린 것처럼 썼지만, 사실 통풍에 걸린건 1년정도 되었다. 처음엔 뼈가 부러진 줄 알았다. 발을 살짝 딛기만 해도 엄청난 통증이 밀려왔지만 어떻게든 발을 절뚝이며 정형외과를 향했다. '뭐 격한 운동을 한건 없는데 왜 뼈가 부러졌을까?'하는 의문을 가지고. 엑스레이를 찍었고.... 결과는 통풍이었다. 이후 요산 수치를 체크하고 재차 통풍임을 확인 받았는데, 이날 이후부터 나에겐 엄청난 고통의 나날이 시작되었다. 이유는 나중에. 그럼 통풍이 뭘까? 조사해 봤다. 통풍이란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 는 질환이다.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서 일으킨 바람을 맞아도 아플 정도라고 하여 통풍이라고 한다. 통풍의 원인 통풍은 요산의 과다 축적으로 발생한다. 요산은 우리가 먹는 여러 음식이 소화되어 최종적으로 대사된 후 나오는 물질인데, 보통 혈액 내에 녹아 있다가 소변으로 배출된다. 통풍 환자는 혈액 내 요산이 지나치게 많은데, 이처럼 과

행운동 다이히로 [내부링크]

간만에 일식이 땡겨서 집 근처의 다이히로를 방문했다. 낙성대역과 서울대입구역의 딱 가운데에 위치한 매장이다. 오픈한지 5년정도 된 매장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영업 중이고 손님도 더 많아졌다.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는 5년전과 크게 달라짐 없이 비슷하게 유지 중이다. 일식집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려놓았다. 실내에 들어오면 스튜디오 지브리 캐릭터들로 인테리어를 꾸며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이웃집 토토로의 캐릭터들을 많이 활용했다. 실패할리 없는 선택이다. 메뉴의 디자인은 수시로 바뀌어 왔는데, 현재는 이렇다. 역시 토토로의 실루엣이 보인다.ㅎ 가게의 대표메뉴는 스키야키. 개인적으로 가장 즐겨먹는 메뉴다. 오늘도 역시 주문!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보면.... 실내가 약간 어두운데, 아늑한 느낌을 줘서 밝은 매장보다 오히려 더 좋다. 분위기가 차분하고 메뉴들 역시 정갈해서, 데이트나 소개팅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다. 스키야키가 나왔다. 조그만 고체연료를 이

11월 2일 [내부링크]

점심먹으러 낙성대 홍콩반점으로 ㄱㄱ 포스팅 올린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그새 가격이 또 인상됐다 ㅠㅠ 그만 좀 올라라 ㅠㅠ 어쨌건 탕수육은 여전히 맛있네 냠냠 ㅠ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면화당 [내부링크]

서울대입구와 낙성대의 중간, 샤로수길 중간 정도에 위치한 대만 음식점을 갔다. 11:30분에 오픈하는 곳인데 점심시간에 가서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잉? 내가 첫 손님이네? 홀 크기는 넓지도 좁지도 않다. 혼밥 및 2명 손님을 위한 자리 배치가 눈에 띈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 탁자를 붙이거나 해서 더 많은 일행을 커버할 유도리는 있어보였다. 메뉴를 준비하는 주방의 모습.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의 식당인데, 딱히 대만 현지의 느낌을 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은 크게 없어 보인다. 중간에 매달린 두개의 등이 조금 눈에 띌뿐... 메뉴판의 첫 번째 메뉴인 면화당 우육면을 시켰다. 가게 대표 메뉴란다. 다른 메뉴는 나중에 먹어보기로 하고 우선 대표를 먹어봐야 하지 않겠나. 암. 반찬은 양배추 피클이 전부. 내용물을 자세히 살펴봤더니.... 평소 먹었던 우육면의 국물은 대부분 맑은 갈색인데 여기는 어두운 갈색이다. 검은색에 가까울 정도. 꽤 짤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로도 짜다. 하

과천 봉덕 칼국수 [내부링크]

서울 대공원에 바람쐬러 갔다가 들른 칼국수 집. 대공원 주변엔 음식점이 거의 없는데, 한 군데 있는 곳인지라 손님이 엄청나게 많다. 주차장이 꽤 넓은데도 워낙 사람이 많아 대기줄이 길다. 평일에는 괜찮을 듯 하지만. 가득 들어찬 손님. 청계산 등산객들도 많고 대공원에 놀러온 가족 손님들도 많아 보이고 나도 있고.... 많다 많아. 얼마전 방문한 등촌 칼국수와 같은 구성이지만 좀 더 체계가 있다. 가격이 좀 더 비싸지만 고기가 기본으로 조금 들어가고 수타면임을 고려하면 얼추 비슷한 느낌이다. 일단 내용물을 보고 판단 해보쟈. 4인분에 고기 + 야채 (15,000원)추가를 시켰다. 미나리가 풍성풍성 하다. 2명이 올 경우엔 굳이 고기 야채를 추가하지 않고, 기본 소량 들어있는 고기만으로 충분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구성은 등촌 칼국수와 다르지 않지만 야채가 더 많아 좀 더 풍성한 느낌을 주는 듯.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김치다. 김치가 아주 맛있다. 겉절이인데 매장에서 직접 만드시

10월 26일 [내부링크]

에어컨 필터를 서비스 센터에서 갈려고 하면 5만원정도는 달라고 한다. 그 돈이면 필터 서너 개 사고 내가 직접 갈겠다...는 생각에 직접 했다. 우선 이너넷에서 차 기종에 맞는 제품을 구입. 자주 이용하는 브랜드다. 제조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다. 먼지 냄새가 조금 덜 들어 온다든가...하는 정도. 위 아래 색깔이 다르네. 작업을 하기 위해 글로브 박스를 열고.. 위쪽에 장착되어있는 틀을 빼낸다. 처음엔 cd플레이어가 들어가는 곳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이렇게 뼉다구만 달랑 있다. 자리만 차지하게 왜 해놓은 건지....쩝. 원래는 볼트로 고정하게 되어있는데, 주기적으로 탈착 해야 해서 비 고정으로 사용중. 임팔라, 올뉴말리부, 볼트, 이쿼녹스, 트레버스, 콜로라도 호환가능이란다. 안쪽에 보이는 덮개의 위 아랫부분을 양손으로 꽉 잡으면 필터 덮개가 빠진다. 필터를 갈고 나면 나머지는 뭐 역순으로^^ 이렇게 하고나면... 자동차 완성!!!(?)ㅋㅋㅋㅋ 공임비 벌었으니 저녁엔 치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춘리마라탕 [내부링크]

샤로수길 초입에 위치해 있다. 자주 찾아 먹던 야미마라탕 집이 하필이면 문을 닫은 날. 어떻게든 마라탕을 먹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동네를 훑다가 결국 샤로수 길까지 가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줄서서 기다리는걸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알고는 있었지만 꺼리던 곳인데, 어떡하나 기다려서라도 먹어야겠는걸 ㅠ 입구의 모습.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2층매장을 뭐 굳이. 걸어 올라가보면.... 역시나. 사람이 엄청 많다. 자리는 꽉꽉 들어차있고 줄서 기다리는 손님에 밀려있는 배달 주문까지.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되어있는 재료들이 보기좋다. 확실히 매장의 규모가 있어서 그런지 재료의 가짓수나 양도 많았다. 벽에 적혀있는 메뉴와 주문 유의사항. 기본 가격이 높아 언뜻 기존 다니던 야미마라탕보다 비싸보이긴 하는데, 1인이 아니라 2인이 기준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꼬치나 고기같은 재료들을 따로 가격 메기지 않고 그냥 무게로 달아버리기 때문에 양이 늘어날수록 이득이다. 그래서 삼삼오오 모여오는 고등학생들이나 대학

10월 20일 [내부링크]

캐딜락 서비스센터에 다녀왔다. 겨울이 다가오기전에 이것저것 점검도 하고 엔진오일도 갈겸해서. 캐딜락 서초서비스센터 서울특별시 서초구 과천대로 854 캐딜락 서초 서비스센터 전경. 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좋네. 리프트가 두개. 고객 대기실 모습.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센터 위치는 집과 가까워서 너무 좋은데, 남태령이 항시 막히는 곳이라는게 아쉽다.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고, 전반적으로 고객만족도가 높은 곳. 쨌든 점검 결과 디퍼렌셜 누유와 엔진 프론트 케이스 누유라는 ats 특유의 고질병이 발견 되었다. 보증기간 안쪽에 문제가 발생해서 정말 다행이다. 오늘 하루는 이것으로 끝나겠구만.

낙성대 인헌시장 정직한 명품한우 탕수육 [내부링크]

이번엔 지난 포스트와는 다르게 진짜 완전 '가성비'라는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알려주는 맛집을 소개하려 한다. 마을쪽 방향으로 인헌시장 끝에 위치한 이 정육점겸 탕수육과 돈까스 판매점은,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곳이 되어버렸다. 매일매일 이렇게 대기줄이 상당... 사진처럼 대기줄이 항상 길다. 20분정도는 기다려야 하는 것이 보통. 도대체 뭐때문에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걸까. 일단 가격을 보면... 확실히 다른가게들에 비해 두단계는 더 저렴하다. 단순히 싸다고 사람이 이렇게 많을 것 같지는 않은데... 실시간으로 돈까스와 탕수육을 튀겨내시는 모습. 어찌나 바쁘신지 쉴 틈이 거의 없으시다. 환경이 썩 청결한 느낌은 아니지만, 바쁜 와중에 튀김가루 같은 것들이 마구 휘날릴것임을 생각하면 별 문제 없어 보인다. 랩 포장을 해주실때 구멍을 숭숭뚫어 눅눅함을 방지해 주시는 것도 사소하지만 세심한 느낌이었다. 일단 겉으로는 일반 중식당 탕수육과 차이가 전혀없다. 튀김옷도 평범. 하지

낙성대 인헌시장 치킨 앤 곱창 [내부링크]

'가성비' 원래는 PC 관련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던 가격 대비 성능의 비율이라는 단어가 편의를 위해 축약으로 바뀐 것이다. 그 후 전자제품의 영역으로, 또 이후로는 상품 및 서비스 전반의 영역에서 쓰이는 단어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가성비라는 단어는 제품, 식품에 무언가 아쉬운 점이 있지만 내실이 괜찮을 때 사용한다. 식품에 있어서는 맛이 뭐 썩 뛰어난건 아니지만 가격은 싸다 정도의 의미가 되겠다. 이 말에 힘을 실어주는 듯한 '싸고 좋은 것은 없다'라는 격언도 있지 않나. 하지만 드물게 예외는 있다. 오늘 소개하려는 가게 말이다. 낙성대 인헌시장에 위치한 자그마한 가게, 가족이 운영하신다. 낙성대 인헌시장 안쪽에 있는 매장으로, 40년이 되어가는 재래시장 안에서도 꽤나 오랫동안 장사하고 계신 곳이다. 해가 지날 수록 손님이 많아지는 듯한 느낌이다. 그만큼 맛있다는 거지. 곱창볶음과 순살깻잎파닭을 시켰다. 가격은 순살깻잎파닭 6,000원 허브순살치킨 7.000원 통치킨 9,000원 허브

평창 봉평 카페 마카 [내부링크]

봉평에 들러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미가연에 가서 메밀국수를 먹은 뒤, 인근에서 릴렉스 할만한 곳을 찾다가 알게 된 카페. 바로 옆에 강이 흐르고 있어 경치도 훌륭하고 어떤 자리에 앉던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상당히 좋아보였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라고 한다. 카페에 들어서서 찍어본 사진. 시원해 보이는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두리번 거리다 왼쪽을 보니.... 어라?? 왠 떼껄룩 타워가 있지? 고양이를 키우시나보구나. 뒤를 돌아 찍은 사진. 실내 좌석은 그리 많다고 볼순 없지만 바깥에도 앉을 수 있고 옥상에도 좌석이 있어 부족한 느낌은 없다. 날이 더 추워지면 그렇게 느끼게 되겠지만. 옥상을 구경하러 계단을 오르니 고양이들이 잠을 자고 있었다. 생각보다 많네. 고양이 응가는 어디에서.....털은 어떻게..... 이런 저런 의문이 들었지만 알아서 잘 관리하시겠거니 생각하고 말았다. 귀여운 녀석들이 저러고 있으니 보기 좋긴 하더라.ㅎㅎ 옥상의 전경. 탁트인 풍경이 너무 좋았는데

평창 용평면 장평 모텔 후기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다고 할 정도로 관심이 없다. 고로 숙박시설을 찾을 때는 무조건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곳이 장땡인데... 평창에서 하루 묵을 곳을 찾던 중에 알게된 장평 모텔. 평창 IC 코 앞에 있어 찾기도 매우 쉬운 곳으로, 평도 하나같이 호평 일색이다. 어떻길래 그런지 매우 궁금하다. 건물 왼편으로 돌아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에도 문제가 없다. 성수기에 사람이 꽉차면 어떨진 모르겠다. 텅빈 곳에서는 왠지 구석에 주차를 하고 싶은건 나만 그런건 아니겠지?ㅎㅎ 1층에는 사우나 데스크가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사무실이 있다. 사장님이 안내를 해주시는데... 음. 왤케 친절하신거냐. 절반을 덜어내도 매우 친절에 해당할 듯한 엄청난 친절함이 너무나도 인상적이다. 과자와 방열쇠를 가지고 숙소로 향했다. 건물의 내외부는 삐까번쩍한 최첨단이 전혀 아니지만, 충분히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줘서 기분이 좋다. 과하지 않아 오히려 좋은 느낌이다. 복도 역시 깔끔.

정선 나전역 카페 [내부링크]

태어나 처음 정선에 갔다. 강원도에 있는 이곳에 대해 아는건 정선 아리랑 정도 밖에 없고... 지나친 적은 있었어도 머무르는 것은 처음이어서, 뭘 기대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로 방문한거다. 원래 가려던 식당방문도 실패해서 예상치 못한 식사를 하게 됐는데, 기왕지사 이렇게 된거 근처 카페라도 가보자 하고 찾아봤더니....이곳이 나왔다. 나전역 카페. 정선 시티투어버스 코스이면서 실제 기차길 옆에 위치해서 간이 역으로도 운영되고 있는 카페란다. 정선 아리랑 열차가 운행된다고 했다. 들어가서 둘러보니 역의 역사와 관련된 이것저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카페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레트로한 느낌을 주기 위해 신경쓴 모습이었다. 옛 문방구 앞을 떠올리게 하는 오락기도 비치돼 있고... 게임은 스노우 브라더스2인데, 기왕 레트로로 가는김에 갤러그는 어땠을까 ㅎㅎ 다양한 카페 메뉴들이다. 지역의 특색이 담겨있는 메뉴들이 눈에 띈다. 메뉴 외의 음료들도 주문할 수 있게 되어있다. 강원도 까지 와서 콜라

정선 시니어 클럽(어무니가 차려주는 밥상) [내부링크]

아담한 식당의 모습 강원도 평창을 지나 정선으로 향하던 도중, 점심을 먹기 위해 번영식당 이라는 곳을 방문하려다 실패하고 말았다. 되는 일이 없네. 이제 뭘 먹지? 하다가.... 평화로운 시골에 온 김에 왠지 토속적인 음식이 먹고 싶어졌다. 그러다가 문득 눈에 띈 이곳. 오호라. 지역 어르신들이 운영하시는 식당이란다. 딱 내가 원하던거네. 어디 한번 들어가서 메뉴를.... 보니 굉장히 단촐하다. 음 그래도 다섯개면 괜찮지 않나 하고 다시보니... 계절 메뉴?? 먹을 수 있는게 만두국과 장칼국수 뿐이었다. 이럴수가 있나 ㅠㅠ 가을에도 콩국수 먹고 싶은데요 ㅠㅠ 그래도 곤드레 장칼국수라는 메뉴는 독특하다. 그래서 시키려고 했는데.... 아담한 크기의 가게다. 식당크기에 비해 일하시는 어머님들이 꽤 많으시다. 어르신들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이라 그런지 메뉴를 반 강제로 통일 하시려는 느낌도 있었다. 뭐 어쩌겠나. 하라는 대로 해야지. 그리하야 반강제로 먹게된 만두국. 그래도 나름의 특징이 있

10월 7일 [내부링크]

봉평에 왔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진짜 5일장이 열리는 날이다. 봉평을 왔으니 메밀국수를 먹어줘야지. 미가연에서 찰칵. 아, 여전히 맛있다.

서울대입구 등촌 샤브칼국수 [내부링크]

서울대입구 1번 출구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위치한 등촌 칼국수. 9월 말에 새로 오픈한 매장이다. 막 오픈한 매장이니 약간의 미숙함은 있을 것이라 미리 예상하고 방문을 했다. 큰 길가에 있는 매장이다보니 손님이 꽉 차있었고 대기손님도 많았다. 대기손님 관리가 미흡한 느낌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될 문제일거다. 홀은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정도. 10테이블 정도가 준비된 매장인데, 샤브샤브 메뉴의 특성상 빠른 회전이 안되니 역시 대기손님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확실히 중요할 듯하다. 버섯칼국수에 소고기를 추가한 메뉴를 시켰다. 사이드 메뉴는 달랑 김치하나.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옹색한 느낌이 든다. 하다 못해 피클이나 약간의 샐러드라도 있었으면 좋았겠다. 구성은 특별할 게 없다. 볶음밥 재료, 칼국수 면, 추가주문한 소고기 끝. 그럼 과연 이 낮아진 기대를 날려버릴 압도적인 맛을 보여줄 것인가!!! 음, 크게 기대는 안했다. 보이는 것 이상의 맛을 기대할 만큼 대단한 것이

서치 - 스스로 만든 한계 안에서 날기 [내부링크]

스스로 만든 한계 안에서 진행되는 영화. 뭔가 있어보이는 말이지만, 쉽게 말하면 '스케일이 작은 영화'라고 하겠다. 스케일이 작은 영화는 매우 많다. 일반적으로 드라마나 로맨스 장르의 영화들이 그러할거다. 일상의 소소함이나 인물들간의 감정에 주로 초점을 맞추다보니 당연한 결과다. 또, 흔하진 않지만 스릴러 장르의 영화들 중에도 스케일이 작은 영화들이 존재한다. 127시간 이라든지 아이덴티티, 큐브나 패닉룸 같은 영화들이 그런 영화들이다. 크지 않은 스케일로도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었던 영화들. 영화의 배경이나 기타 설정들에서 그 크기와 규모를 그다지 크게 키우지 않고도 좋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훌륭한 영화들인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서, 아예 그 규모와 배경을 극단적으로 줄여버린 스릴러 영화들이 있다. 베리드와 폰부스. 영화 내내 한 장소에서만 이야기가 펼쳐진다.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의 베리드와 조엘슈마허 감독의 폰부스는 극단적으로 스케일을 줄여

행운동 야미마라탕 [내부링크]

언제부터인가 마라탕이 인기폭발이다. 요새는 조금 수그러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곳곳에 중국요리 전문점이나 양꼬치 집등에서 마라탕 메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럼에도 마라탕만을 전문으로 하는 매장은 본기억이 없는데, 여기있다. 관악중부시장 안쪽에 있는 조그마한 마라탕 전문 가게. 정확히는 마라탕과 마라샹궈 두 종류의 매뉴만을 취급한다. 가격은 마라탕 6천원부터 마라샹궈는 만원부터 시작하지만, 2인기준으로 재료를 한 그릇 채워 담으면 두 메뉴 모두 1만6천원정도에 떨어졌다. 각 재료의 가격도 다른 곳들보다 훨씬 싸다. 혼밥하기에도 부담없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원하는 재료를 골라 그릇에 담고 가져가면 탕이나 샹궈 둘중하나로 조리를 해서 나오는 시스템이다. 재료의 신선도와 청결이 중요할 텐데,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 신뢰를 준다. 매장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다. 좌석수가 많지는 않지만, 픽업과 배달이 더 많아 매장이 붐비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 개인적으로 마라탕을 먹으면 땀

낙성대 샤로수길 미분당 쌀국수 [내부링크]

집 근처 샤로수 길에는 맛집들이 많다. 근데 사람이 항상 너무 많아서 줄서며 대기하는 걸 싫어하는 나로서는 방문에 엄두가 안나는 것이 보통이었다. 물론 지나가다가 한가한 집이 있고, 배가 고픈 상태에다 하필 그 집이 맛있어 보이는 집이면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암튼 그래서 낙성대 샤로수길 거의 꼬리 끝쪽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집인 미분당을 갔다, 벽에는 미분당을 소개하는 글이 붙어있다. 국물에 한약재라.. 왠지 굉장히 익숙한 맛이 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먼저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들어가야하는 시스템이다. 키오스크 위쪽에 메뉴 사진이 걸려있어 내용물을 얼추 예상하며 주문이 가능했다. 최소한의 인원으로 가게가 돌아가는 시스템을 잘 갖춰놓은 듯 했다. 알고보니 프랜차이즈 매장이더라. 몰랐네. 차돌 양지쌀국수를 주문하고 들어갔다. 밖에서 봤을땐 공간이 매우 협소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길게 늘어선 매대처럼 되어있는 구성으로,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식사할 수 있는 크기였다

낙성대 샤로수길 순보보 [내부링크]

낙성대 방향의 샤로수길 초입에 있는 퓨전 한식집 순보보에 갔다. 깔끔한 음식이 좋아서 가끔씩 가는 곳인데, 갑자기 점심으로 땡겨서 방문했다. 음식이 정갈하고 가성비도 뛰어난 곳이다. 매장내부의 모습. 커피숍처럼 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기분 좋게 만든다. 점심시간 전에 방문해서 손님이 많지 않았다. 12시쯤 되면 꽤나 복잡해진다. 메뉴판. 메뉴들이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좋고, 1인 코스 메뉴들이 마음에 든다. 메뉴판부터 해서 실제 메뉴들까지 시종일관 정갈한 느낌을 주는 것이 훌륭하다. 개인적으로 식당의 생명은 정갈함이라 생각하는데, 순보보는 그런면에서 흠잡을데가 없는 곳이다. 오늘은 제주 돼지보쌈을 시켰다. 먼저 나온 에피타이저. 단호박죽과 가지로 말은 야채, 새우튀김, 오렌지 구성이다. 호박죽이 너무 단 느낌이다. 양이 많지 않아 그나마 다행. 새우튀김은 평범하고 야채도 나쁘지 않다. 그래도 화사하게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입맛을 돋구는 역할은 충실히 해주니 좋다. 메인 메뉴가

낙성대 홍콩반점0410 [내부링크]

탕수육이 먹고싶어 집근처의 홍콩반점을 갔다. GS주유소와 할리스 커피 빌딩 사이에 위치한 매장인데, 매장이 지하에 위치해 있어 언뜻 겉만 봐서는 규모가 작은 매장으로 생각 되지만... 들어가 보면 매우 넓은 매장이다. 특히 요즘 같은 때 지하가 주는 눅눅한 느낌이 전혀 없고, 쾌적한 느낌을 준다. 근무하는 직원 숫자가 상당히 많은 데, 매우 바쁜 매장이다. 이동인구가 엄청나게 많고 끊임없이 유입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테이블 회전도 끊임없이 잘 되는 편이다. 메뉴는 다른 매장과 동일하다. 탕수육만 먹을순 없으니 짜장 보통과 냉짬뽕을 시켰다. 냉짬뽕에는 취향에 따라 겨자를 넣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이라도 넣는게 맛이 더 나았다. 짜장은 그냥 무난하다. 그래도 오래 묵힌 춘장의 느낌이 아니라 깔끔한 느낌을 주는 좋은 무난함이다. 높은 회전율의 장점이 여기서 드러나는 듯. 냉짬뽕의 자태(?!) 면은 좀 질긴 편이고 오징어는 역시 많이 질겅거리지만 맵고 시원한 국물 맛에 어느정도 용서가

의왕 백운호수 바다향 왕코다리 [내부링크]

의왕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한 김에 인근의 맛집도 들렀다. 바다향 왕코다리. 프랜차이즈 업체인데 흔하지는 않다. 전원주택처럼 분위기 좋은 곳에 매장이 위치해있어 기분이 좋아지는 곳. 평일 점심이라 한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손님이 많았다. 주말에는 상당히 바쁜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후식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피 머신이 있다. 믹스 커피나 아메리카노를 취향에 따라 골라마시도록 배려한 점이 좋아보인다. 매장은 꽤 넓고 시원하며 정리 정돈도 잘되어 있어 느낌이 괜찮다. 근무하시는 분들도 다 매우 능숙한 느낌을 주는데, 메뉴가 그리 복잡하지 않아 더 그런듯 하고 혼잡한 느낌이 없어 좋다. 평일 3시까지만 이용가능한 코다리 정식 메뉴를 시켰다.(2인이상 주문가능) 점심메뉴에 해당하는데 인당 1마리씩 먹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코다리 조림 메뉴 소짜를 시키면 3만6천원에 3마리가 나오니 대략 한마리에 1만 2천원인 셈인데 점심 메뉴는 1만 3천원이니 가격 책정을 영리

내돈내산 자동차 리뷰 1 - 쉐보레 스파크 [내부링크]

직접 소유를 포함해 렌탈 및 시승등으로 운행해본 차량 목록 대우 다마스(지인), 쉐보레 스파크(소유), 기아 모닝(렌탈), 현대 아반떼md(렌탈), 쉐보레 트랙스(소유), 현대 투싼(지인), 르노 삼성 SM525(지인), 르노 삼성 QM6(시승), 캐딜락 XT5(시승), 인피니티 Q30S(시승), BMW 320i(시승), 벤츠 c220(시승), 그랜저 HG(렌탈), 캐딜락 ATS(소유) 나름 많은가? ㅎㅎ 내돈내산 자동차 리뷰 시리즈 첫 번째! 차는 무조건 새차지 ㅇㅇ 라는 이상한 편견으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자동차 라이프. 개미눈물 만큼의 정보와 약간의 추억 회상용으로 시리즈 리뷰를 써볼까 한다. 총 3번 구입했으니 3부작, 앞으로 구입하게 될지도 모르는 차량은 그때그때 기록에 남기도록 하고, 시쟉해볼까나. 2011년인가 12년인가 처음 구입한 LS star 등급의 스파크다. 바로 이전 연식까지만 해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라는 이름의 모델이었는데, 대우자동차를 GM이

내돈내산 자동차 리뷰 2 - 쉐보레 트랙스 [내부링크]

직접 소유를 포함해 렌탈 및 시승등으로 운행해본 차량 목록 대우 다마스(지인), 쉐보레 스파크(소유), 기아 모닝(렌탈), 현대 아반떼md(렌탈), 쉐보레 트랙스(소유), 현대 투싼(지인), 르노 삼성 SM525(지인), 르노 삼성 QM6(시승), 캐딜락 XT5(시승), 인피니티 Q30S(시승), BMW 320i(시승), 벤츠 c220(시승), 그랜저 HG(렌탈), 캐딜락 ATS(소유) 내돈내산 자동차 리뷰 시리즈 두 번째! 첫차였던 스파크를 떠나보내고 두 번째 식구를 탐색하던 중.. 꼭 그럴필요는 없었지만 아무래도 같은 제조사의 차량들을 먼저 알아보게 되었다. 게다가 재 구매 할인을 무려! 20만원이나 해준단다 ㄷㄷ 이건 못참지 쩝. 창원까지 방문해서 직접 인수 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인천 청라에 있는 출고 사무소로 직접 방문, 직접 검수를 하고 차를 인도받았다. 이번엔 혼자 ㅎ 가솔린 1.4 터보, 등급은 LTZ 등급에 마이링크는 제외한 구성이었는데, BOSS 오디오 정도를

내돈내산 자동차 리뷰 3 - 캐딜락 ATS [내부링크]

직접 소유를 포함해 렌탈 및 시승등으로 운행해본 차량 목록 대우 다마스(지인), 쉐보레 스파크(소유), 기아 모닝(렌탈), 현대 아반떼md(렌탈), 쉐보레 트랙스(소유), 현대 투싼(지인), 르노 삼성 SM525(지인), 르노 삼성 QM6(시승), 캐딜락 XT5(시승), 인피니티 Q30S(시승), BMW 320i(시승), 벤츠 c220(시승), 그랜저 HG(렌탈), 캐딜락 ATS(소유) 내돈내산 자동차 리뷰 시리즈 세 번째! 2018년 12월에 구입해서 현재까지 운행중인 캐딜락 ATS 모델이다. GM사의 차량을 또다시 몰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ㅎㅎ 트랙스를 나름 즐겁게 몰고 있었는데, 어느날 지인이 운행하는 벤츠 C220을 시승해 보게 되었다. 세단의 평범함을 기대했으나 어랍쇼, 꽤나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모델이었다. 현대 아반떼도 컴팩트 세단이지만 아, 이게 진짜 컴팩트 세단의 매력이구나 싶었다. 해서 이때 독3사 및 일본의 컴팩트 세단들까지 시승해보기 시작했다. 아우디 a4를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 [내부링크]

부모님이 계신 강화도에 놀러갔다. 강화도에 가면 맨날 바닷가 갯벌에나 가봤지 카페는 생각도 안했었다. 이번엔 날이 너무 더워서 바닷가 갯벌은 생각도 못하고.. 시원한 곳을 찾던 와중, 유명한 곳이니 가보라고 알려주셔서 구경가봤다. 카페라고 했는데 미술관으로 되어있네? 뭐하는 곳일까.. 옛 방직공장이라는 건 알겠다. 입구를 둘러보니 대충 옛날 물건들과 방직공장에서 사용하던 장비들을 늘어놓고 낡은 옛 컨셉의 인테리어와 물건들로 운영하는 카페구나...예상이 된다. 이게 소위 인스타 감성의 카페라는거군? 어디 한번 평가해볼까. 기세등등 입장.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우측을 보면 커피와 음료들을 주문할 수 있는 건물이 보인다. 들어가서 가격을 보니 입이 떡 벌어진다. 와 아메리카노가 7천원!!! 이거 맞아? 커피하나가 점심 국밥가격이네? 뭘 믿고 이런 정신나간(?) 가격이 가능한건지 몹시도 궁금하여 구경에 나섰다. 조금 지나고 나니, 이건 구경이 아니라 탐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구경할

한산 용의출현 - 뷔페 보다 단일 메뉴 [내부링크]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한산. 2014년에 개봉하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1761만명을 동원,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갈아치운 명량에 이은 프리퀄 후속작 한산을 관람하고 왔다. 3부작으로 기획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을 왜 굳이 프리퀄로 구성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따로 답을 알아보진 않았다. 그냥 명량의 소재가 훨씬 드라마틱하기 때문에 스타트를 끊기 좋았나 보다... 정도로 생각했을 뿐이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에 힘을 쏟았던 명량. 무척 감정적이었다. 전작인 명량의 소재가 더 드라마틱 한 것은 기본적으로 역사적인 배경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첫 스타트 작품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을까, 감독은 여기에 더해 더 많은 것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이순신 장군의 내면과 고뇌, 충(忠)민(民)효(孝)에 대한 정의, 민초들의 희생과 용기, 거기에 스펙터클한 해상전투까지. 가뜩이나 최민식의 불 같은 연기도 감정적인데,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하나같이 비슷하게 연

오비완 캐노비 [내부링크]

디즈니 플러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스타워즈 드라마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만달로리안-북 오브 보바펫에 이은 오비완 캐노비를 보았다. 스타워즈 사가의 원투펀치라고 하면 다스베이더와 루크 스카이 워커인데, 무려 이 둘의 마스터 되시는 오비완 캐노비가 주인공이라고 하니... 기대를 안할 재간이 있나. 오비완 캐노비 1화를 시청하는 나의 모습. 스승과 제자에 얽힌 가슴아픈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드라마 만달로리안이 워낙에 훌륭했고, 북 오브 보바펫도 나쁘진 않았던 터라 무려 스타워즈 사가의 메인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본 작품은 그 기대치가 하늘을 뚫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뭐 그것도 스타워즈 팬들에게나 해당하는 얘기지만. 어쨌든 본작은 시스의 복수와 새로운 희망 에피소드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오더 66 이후 부터 은둔하게 된 몇몇 제다이들 중 오비완 캐노비에게 포커스를 맞추는 드라마이다. 제다이를 사냥하는 인퀴지터들이 등장. 긴장을 조성하긴 하는데.. 은둔한 제다이들을 사냥

만달로리안 [내부링크]

스타워즈 시퀄 3부작...이라는게 개봉을 했었던가? 드라마 만달로리안에 대해 이야기 하려면.. 먼저 스타워즈 시퀄 3부작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가 없다. 나를 포함한 스타워즈 팬들에게는 언급조차 금기시 되는 작품들이지만, 어쨌든 오늘날 스타워즈 시리즈의 희망이 있게 하기전 절망을 가져다준 놈들이니 말이다. (부활을 시키려면 먼저 죽여야 하지 않겠는가 ㄷㄷ) 7편 깨어난 포스에서 떡밥의 제왕인 쌍제이 감독이 연출을 하며 어느정도 흥미들을 자아냈지만, 오로지 과거의 추억들과 후광에만 기대어 만든듯한 안전빵의 모습에 뭔가 아쉬움을 남기긴 했었다. 하지만 거대한 프랜차이즈를 다루면서 파격을 선보이는 것 또한 매우 쉽지 않은 결정일 터, 충분히 이해할 만한 선택이었고 그 결과 또한 적당히 만족스러웠었다. 채워지지 못한 조금의 아쉬운 부분들은 이전 프리퀄 시리즈 처럼 후속편들로 보강을 하면 되는 것이니까. 허나 이후 후속작들의 모습은..... 서두에 언급했듯 스타워즈 팬들에게 있어 시퀄 삼부

아버지의 이름으로 - 내 인생의 영화 [내부링크]

지금으로 부터 12년전, 그러니까 아마도 중학생 시절이었을거다. 짐 쉐리던 감독과 다니엘 데이루이스 콤비의 영화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은. 시덥잖은 만화들이나 즐겨보며 (애니메이션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영화의 존재따위는 안중에도 없던 때, 본 작품은 처음으로 영화라는 것에 눈을 뜨게 해준 작품이었다. 1970년대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정확히는 1975년) 제리콘론의 실화를 바탕으로 본 영화는 만들어졌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불꽃연기, '배우의 가치'를 느끼게 해준 첫 영화였다. 영국과 아일랜드사이의 정치적 말썽이 본 영화에서 훌륭한 소스로 사용됐고,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과 화해라는 진부한 소재를 멋들어지면서도 오바하지 않으며 풀어낸 명작. 비슷한 느낌의 영화인 '블러디 선데이'에 비해서는 조금더 드라마틱하지만, 진실을 외침에 있어서 사실을 미화하려 하거나 왜곡시키려하는 시도는 눈에 띄지 않는다. 다니엘 데이루이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영화이며, 그외에도 피트 포스틀트웨이트

블러디 선데이 - 실화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내부링크]

2005년 후반기에 생각없이 접하게 된 영화. 이 영화로 알게 된 폴그린그래스라는 걸출한 감독의, 제대로 된 첫 작품이 바로 이것이다. 한국의 5.18과 비슷한 경우라고 하여 좀더 흥미를 갖게 되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는 마치 폭탄에라도 얻어 맞은듯한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것은 마치 1972년 그날의 그 현장을 그대로 옮겨 담은것 같지 않은가. 영국의 아일랜드(북아일랜드 데리시) 억류정책에 반발한 하원의원의 주도하에 평화행진을 벌이게 되는 것이 도입부인데, 영화는 당시에 일어났던 일을 너무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꼭 한편의 다큐를 보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 일명 '페이크 다큐멘터리'라고 할 정도이다. 한국의 광주 민주 항쟁과 비슷한 결과가 일어나기에 좀더 몰입도가 높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사건의 피해결과는 광주에서의 그것만 못하다. 따라서 영화를 강력하게 끌어주는 요소는 피해의 정도가 아니라 당시 현장을 얼마나 생생하게 묘사하고 얼마나 공감을 이끌어내냐에 달

플라이트 93 - 극한의 리얼리티가 주는 공포 [내부링크]

블러디 선데이라는 영화를 처음 접하고, 감독인 폴 그린그래스에 대한 느낌은 '스타일'이었다. 그리고 영화가 워낙에 훌륭했던지라, 감독의 능력보다는 얼마간 재능있는 감독이(재능이라고 표현하기엔 연세가 좀 있으시긴하다) 좋은 소재를 만나서 좋은영화 하나 만들었군 하는 정도였달까, 어쩌다보니 '스타일'로 칭송된게 아니냐 싶은 정도? 여하간, 이후의 행보가 거품물정도로 기대되는 그런 감독은 아니었다고 하겠다. 그래서 '본 슈프리머시'라는 영화로 난데없이 헐리웃, 그것도 액션영화를 찍는다고 했을때는 이제 본색이 드러나는가보다 했었다. 그런데 어럽쇼. 이 감독은 액션영화에서도 스타일이 변하지 않는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다큐 액션'이라 할 정도로 폴 그린그래스라는 감독의 인장이 너무도 선명하다. 액션 연출의 끝장을 보여주었던 '본 슈프리머시', 핸드핼드 촬영의 극한은 이런 것이다. 이런 형식은 내 짧은 경험으로는 전무했다. 게다가 액션이라니! 분명 새로운 시도였음에도 불구하고 '본 슈프리머

마이클 클레이튼 - 텍스트가 주는 스릴 [내부링크]

2007년 11월말쯤 개봉하여 약 2주동안 13만명정도의 관객을 동원... 그리곤 장렬히 퇴갤(?)하고만 작품. 그런데 이 영화는 다른 예술영화들처럼 소규모 배급을 했던 것도 아니요. 멀티플렉스 및 모든 영화관에서 프린트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나름 대대적인 개봉을 했다. 그런데 13만명!!?? 망한 것도 정도가 있지. 이건 정말 쫄딱 망했다. 보통 5점대에 머무르는 네티즌 평점에서도 알 수 있듯, 본 영화는 관객과 소통하는데 엄청나게 실패한 것이다. (이 리뷰를 작성했을 시기의 네이버 평점, 현재는 6점을 돌파했다ㅠ) 그러나 이러한 일차적인 사실들만으로 본 영화를 평가하는 것은 너무나도 부당한것 같다.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재미가 있고,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또한 부지기수 아니던가. 영화로 치면 '연출의 방법론'의 차이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또 이해가 가기도 하는것이, 본 영화는 '장르영화'이다. 일반 적인 장르영화들이 가져다주는 정형화된 공식을 가지

클로버필드 - 분방한 사고의 중요성 [내부링크]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애인과 두손 꼭잡고 영화보길 원하는 소수 불순한(감히 신성한 영화관에서 손을 잡다니!!)자들을 제외하고는, 극장가서 영화보는 이유란 단순하다. 좀 더 큰 화면과 좀 더 큰 사운드를 즐기기 위함이 아니던가. 그러면 그렇게 좀 더 큰 화면과 사운드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1초만 생각해봐도 답은 금방 나온다. 바로 영화가 우리에게 주고자하는 것들을 좀 더 분명하게, 또는 리얼하게 느끼고자 함일 것이다. 사실 이런것들만이 우리가 극장가서 영화를 보고자하는 이유의 전부는 아닐테지만(팝콘을 먹으러 가거나 숙면을 취하러 가는 사람이 있을지도), 일반적인 인식은 그러하다. '클로버필드'는 그런면에서, 반드시 극장에가서 봐야하는 영화였다. 영화라는 매체가 줄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것들이 이 영화에는 가득하기 때문이다. 고막을 괴롭히는 사운드와 눈을 괴롭히는 영상들. 이미 극장에서는 막이 내렸으므로 이 영화를 접할방법은 이제 DVD이외에는 없겠지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더이상의 서스펜스는 없다 [내부링크]

순도 100% 서스펜스의 결정체. 거짓말 안 보태고 태어나서 본 영화중, 숨도 못쉬면서 두려움을 느껴본 영화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처음이 아닌가 싶다. 본디 코엔형제의 영화는 그리 무거운 철학을 담은 영화들은 아니었다. 헌데 본 영화에서 보여지는 주제의식은 실로 암담하고 무겁고 냉소적이기 그지없다. 영화내에서 '안톤시거'라는 대악당으로 인해 색깔이 더욱 분명해 지는 그 주제의식은 여과없는 폭력, 가치관의 붕괴같은 요소를 통해서 곱씹을 수록 맛있는 영화가 되게 해준다. 느닷없이 터져나오는 폭력. 가치관이 붕괴한 세상의 카오스를 그대로 보여주는 캐릭터. 살떨린다. 그러나 이건 코엔형제만의 결과물은 아닌데, 본영화는 '코멕 맥카시'라는 퓰리처상 수상자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각색같은것도 별로 안하고, 그냥 소설 그대로를 영화로 옮겼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본 영화에서 느껴지는 심오함이라는 것은 사실 코멕 맥카시의 주제의식이 녹아있는것으로 보면 될

조디악 - 시간이라는 적 [내부링크]

본 영화는 비슷한 소재와 사건을 다루고 있다-연쇄살인-는 면에서, 한국영화인 '살인의 추억'과 자주 비교되곤 하는 영화다. 내 생각에, 본 영화는 '살인의 추억'과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그 성질이 매우 많이 다르다. '살인의 추억'의 경우 정말 제목 그대로 탁월한 감수성을 지닌 영화로,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열악한 환경들이 적절하게 잘 버무려지면서 그야말로 놀라운 재미를 선사해준 작품이었음에 틀림없다. 장르 영화로서 스릴러의 외피를 입고, 당시의 시대 상황을 적절히 영화의 분위기와 서스펜스의 요소로 활용하고 때론 풍자하기도 하는 능수능란함은 정말 압도적인 것이었다고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재미들에는 다분히 스릴러로서 일반적인 영화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문법이 포함되어 있음을 부정할순 없다. 요컨대 연쇄살인마의 행각을, 음악과 편집이라는 요소로 서슬퍼렇게 묘사하는것과 같은 기교 말이다. 그런것들이 별로라는 이야기를 하는것은 아니다. 바로 '조디악'이라는 영화가 그런것들과는

라따뚜이 - 눈으로 느끼는 맛있는 재미 [내부링크]

익숙하다 못해 때론 아무런 감흥을 주지못하는, '픽사'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다. 본 영화가 그 '픽사'스튜디오의 애니임을 모르는 사람역시 거의 없을것이고. '픽사'의 영화는 이번에도 역시, 언제나 그랬듯 별로 관람의욕을 샘솟게 만들어주지는 못했다. 아, 근데 이건 영화가 별로 라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이다. '픽사'의 애니메이션에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영화를 보고 난 후가 아니라 관람 전의 느낌일 뿐이기 때문이다. 생각을 해보니, 그 이유인즉슨 '픽사'의 애니 대부분의 소재들 탓이 아닌가 싶다. 토이스토리, 벅스라이프,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카 로 이어져온 그들의 작품을 보면 도대체가 정상적인 소재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그런 황당한 발상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벅스라이프는 예외이긴 했다) 독특한 소재들의 도가니탕, 픽사. 뭐 애니메이션에서 정상적인 소재를 찾는다는게 좀 웃긴 행동인지도 모르지

판의미로 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 - 동심을 요구하는 잔혹극 [내부링크]

2006년의 막바지를 멋지게 장식한 최고의 영화. 본 영화의 감독은 브라이언 싱어, 크리스토퍼 놀란, 피터잭슨, 샘 레이미 등의 감독들과 그 행보가 매우 비슷하다. 본래 전공은 그런쪽이 아니었으나 상업영화쪽으로 눈을 돌리고 영화를 만들게 멍석을 깔아줬더니, 아주 날개를 단듯 끝내주는 영화들을 만들어 내더라는거다. 바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다. 이 감독을 비롯하여 앞서 언급된 신진(?)감독들은, 대부분 독특하게도 감독 특유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그 탁월한 재미와 구성, 연출, 이야기 면에서 명작들로 불려도 이상하지 않은 완성도 높은 상업영화들을 만들어 냈었다. 이견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전작인 헬보이1편 역시, 공포스런 분위기와 그로데스크한 수준의 캐릭터들 덕분에 썩 인기있는 영화는 아니었음에도, 그 독특함과 기발함은 정말 탁월한 영화였었다. 이놈이나 저놈이나...누가누가 더 괴상한가 대결. 위쪽은 헬보이 친구들, 아래쪽은 판의미로 친구들. 그리고 '판

킹덤 - 진지한 척 하는 바보 [내부링크]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것은 포스터에 큼지막하게 새겨져있는 '마이클 만'이라는 이름. '마이클 만'의 손을 거쳤다고 하면 우선적으로 생각나는 것이 하나있다. 바로 영화 '히트'의 총격씬이 그것. '히트' 이후로, 총기 관련 수칙들을 매우 치밀하게 묘사하는 것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을 정도로 '히트'의 총격신은 센세이셔널한 것이었다. 총격씬의 클래식이자 바이블. 마이클 만의'히트' 고로 그의 손길이 닿게되는 모든 영화들의 액션 리얼리티는 상상을 초월한다. 헌데 본 영화의 감독은 '마이클 만'이 아니라 '피터버그'다. 그리고'마이클 만'님 께서는 제작에만 손을 빌려주셨다는 것. 근데 별로 긴말은 필요하지 않다. '청출어람' 이 한마디면 ok다. 애제자로 불릴정도로 마이클 만의 스타일을 잘 흡수하고 있는데다가, 일정부분에서는 싸부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미쿡과 중동의 산유국들과의 관계 변화를 보여주는 매우 인상적인 오프닝을 뒤로하고, 그리 길지 않은 러닝타임이지만 탄탄한 각본의

회상 - 2008년의 몇가지 영화들 [내부링크]

가슴 설레게 기다리던 영화한편을 떠올리며... 2년전 3월. 내 기억속으로 플래시 백! . . . . . 2008년을 수놓게 될 수많은 영화들 중, 개인적으로 매우 대단히 엄청나게 기대중인 영화 5편을 정리 해봐야겠다. 흥미진진한 작품이 워낙에 많아서 뭐를 선정해야할지 고민을 했으나, 뭐, Big5 정도면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도 최고의 기대작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만큼 훌륭한 대작, 혹은 걸작이 될 것임에 틀림없는 Big5! 면면을 살펴보쟈~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왕국 드디어 근 20년만에 그 용안(!)을 다시 보여주시는, 해리슨포드 아자씨의 '인디아나존스' 뭔 미사여구가 더 필요하겠는가.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상업영화의 황제께서 손을 대주시는 데다가, 그간의 스필버그 아자씨의 영화들을 살펴보면, 이번에도 역시 그 최고의 연출력이 빛을 발할 것임은 너무도 자명하다. '스티븐 스필버그'본좌께서 우리를 실망시키신건 단 한번, '잃어버린 세계'에서 뿐이었음에, 거의

아이언 맨 - 캐스팅의 중요성 [내부링크]

마블 코믹스의 대표주자 아이언 맨. 그러나 미국내에서의 그 무게감에 비해, 한국에서는 이 매력적인 히어로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었다. 뭐 그게 잘못된 건 아니다. 미국에서 인기 있는 만화따위(!)에 우리가 반드시 관심을 기울여야 할 이유라도 있는가, 없지. 그러나 원작 만화의 구성 같은 것들은 전부 차치하고라도, '아이언 맨'은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다. 물론 원작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영화이긴 하지만, 원작을 전혀 모르더라도 아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것. '존 파브로'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감독이 걱정거리로 느껴졌었지만 기우였었고, 어느정도 예상했던 부드러운 이야기의 흐름은, 엑스맨2와 스파이더맨2의 각본을 맡았던 잉간들의 내공이 고스란히 들어간 결과였다. 특수 효과부분을 곰곰히 뜯어보니, 오바 하지 않으면서도 섬세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매우 역력하다.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으로서 다소 지루하게 만들어질 수도 있는 히어로의 탄생을, 적절한 유

집에서 쉽게 운동을 해요~ [내부링크]

1,2 번 시행시 유의점! 허리가 굽거나 휘어선 안되며 곧은 자세로 시행해야 효과적입니다~ 3 번은 삼두와 광배근 운동! 4 번은 전신운동! 해보면 알겠지만 무시무시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ㅎㄷㄷ 운동의 기본은 힘이 들어갈때 호흡을 내쉬기! 호흡을 멋대로 하면 운동 아니지요 잉~ 노동이지. 참~ 쉽죠?

Awareness Test [내부링크]

인간의 인식 능력은 제한적이다. 이것은 비단 시각적인 것에만 적용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니다. 사람들은 현실에 따라 스토리를 만든다기보단, 스토리에 따라 현실을 수정해 나가지 않던가. 우리의 삶에서도 '이렇게 살아야 한다', '이렇게 되어야만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된다. 그런 큰 스토리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가? Q :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뭘 생각하게 되지??? A : 코끼리요. 영화 인셉션 中

B급 영화의 의미와 목적 [내부링크]

일반적으로, 어떤 랭크를 매길때나 클래스를 나눌 때 A급 B급 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게 된다. 이 등급이 B C D E F 로 향해 갈수록, '격이 떨어지거나 수준 낮은' 이라는 단어들과 동의어가 된다. 쌍권총이라는 말만 들어도 온몸이 소름이 돋게 만들고, B라는 알파벳은 위너가 아닌 2인자들의 것이며, 아무 잘못도 없는 B혈액형을 가진 사람을 가까이하는 것을 무슨 바퀴벌레 보듯 두려워하게 만드는 이 불합리한 현상들은(어 이건 아닌가), 순전히 이 세상 학업 제도의 악역향이다! 아니.. B 학점 부터는 여자친구가 안생긴대.. 명백한 오바임을 인정한다. 어쨌든,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인식도 비슷한 경우가 많다. B가 머 어때서 그러는가 말이다!! 각설하고, 학업 제도에 대한 병폐야 내가 어찌 할 방도가 없으니, 적어도 영화에서의 B급에 대한 고정적인 이미지라도 바꿔보고쟈 한다. 먼저 영화에서 B급의 정의는 이렇다. 할리우드 제작 시스템 하에서 비용이 적게 소요되며, A급 영화나 장편영

인크레더블 헐크 - 커져봐야 풍선 [내부링크]

전작인 이안 감독의 헐크를 기억한다면 대부분이 동의할 것이다. '너무 심각했다'. 물론 감독의 의도하는 바가 명확히 느껴지고, 상업오락영화로서의 본분도 어느정도는 잊지 않았음이 느껴지긴 했었지만, 그래도 이안 감독의 헐크는 정말로 '심각했다'. 얼마나 영화가 심각했으면 눈이 감겨올 정도냐는 말야.>.<; 고뇌의 극치를 보여주었던 이안감독의 '헐크', 팝콘 무비로서의 기능은 상당히 취약(?)했다. 아, 근데 이건 영화가 별로라는 얘기는 아니다. 명색이 장르영화이고, 나름 히어로(?) 무비이며, 블록버스터를 표방한 영화였기 때문에 부족함이 느껴졌던 것일 뿐, 사실 이안 감독의 헐크는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그러나 장르영화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들었다는 면과, 블록버스터의 꽃이라고 할 수있는 스펙터클의 연출면에서 많은 부족함이 느껴졌었기에, 좋은 영화지만 재미있는 오락영화는 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사실 전작 헐크의 경우, 주인공과 갈등을 일으키는 대상이 오로지 자기

본 얼티메이텀 - 액션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것 [내부링크]

나는 첩보활동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좋다. 스릴러 장르의 영화들을 좋아하는데, 스파이의 특성상 숨기고, 은신하고, 은밀하게 행동하는 것들이 스릴러 장르의 궁극적인 지향점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 뭣이냐, 심장을 옥죄어 오는듯한 스릴, 서스펜스,또는 리얼리티의 추구 말이다. 뭐, 스파이들이 그런 스릴과 서스펜스를 좋아서 느끼는건 아닐테지만, ㅎ 영화니까.^^ 사실 그간 첩보, 또는 스파이를 소재로 하는 영화는 발에 치일 만큼 많았다. 그 소재라는 것은 너무 뻔해서, 항상 냉전시대의 그것이거나, 아니면 '미들이스트'와 관련된 그것, 아니면 중국? 모 요정도다. 그렇지만 007을 필두로 미션 임파서블같은 영화들에서 점점 정체성을 잃고,(완존 액션물들이 되어버렸잖는가 말이다 ㅜ) 맞서 싸워야 할 적들도 없어져 가는 딜레마를 경험한 뒤, 이젠 갈 곳이라고는 쓰레기장 밖에 없어 보이던 첩보 영화계에 새로운 희망이 등장했으니, 그 이름도 뭔가 있어보이는 '제이슨 본' 시리즈다. 막장의 끝을

슬럼독 밀리어네어 - 때론 매운음식이 좋다 [내부링크]

'대니보일'이라는 감독에 대해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이 감독의 작품에는 항시 따라다니는 것이 있다. 바로 '과잉'. 감정, 음악, 연출등등에서 일정한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고통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랄까. 쉽게 말하면 이런거다. 음악은 시끄럽고, 연출과 편집은 과하게 현란하고 화려하며, 더러움에는돋보기를 들이대고, 아름다움은 걍~무시한다. 암튼 흐뭇하게 미소지으며 관람하기엔 불편한 부분이 많이 있는것이 사실이고, 이것이 이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버린지 이미 오래이다. 맵디매운 음식을 먹는 느낌이랄까. 대니보일 감독의 전작들을 살펴보면 그의 개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위로부터 트레인스포팅, 28일후 역동적인 화면과 점프컷 등으로 현란하기 그지없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이런 감독이 인도영화에 손을 댄다면 어떤 작품이 나올까? 다행스럽게도 인도영화 특유의 발랄함을 망가뜨리지도 않고, 자신의 색깔을 잘 유지하면서도 어느정도의 감동을 이끌어 냈다. 이건 감독만의 공은

그랜 토리노 - 스케일따위 [내부링크]

늙어 갈수록 품위있고 간지가 폭발하는(ㄷㄷ;)사람이 있다. 영화 배우로만 말하자면 브래드 피트나 조지 클루니, 로버트 레드포드 정도가 얼른 떠오르는 것 같다. 허나 이미 노인네로서 아직까지도 막강 포스를 과시하고 있는 배우를 떠올린다면 그건 단 한명. 클린트 이스트우드 뿐일거다. 현역 배우이자 감독으로, 거의 80줄로 접어든 상태에서도 왕성한 활동으로 젊은 배우들을 민망하게 하고있는 노친네다. 요즘에는 숱하게 수작 걸작들을 마구(!) 찍어내는 감독으로서의 모습이 더 익숙하지만, 간만에 배우로 참여한 본 영화 역시 기대가 되었던건 마찬가지다.(물론 감독까지 하셨다. 대단;) 막강 포스를 과시하시는 이스트우드옹. 눈빛만으로 죽인다는게 이분에겐 가능할 것만 같다. 왕년의 '용서받지 못한자'필의 포스터만 봐도 본 영화에서 한 댓명은 너끈히 죽어 나갈듯 보였고, 주인공 캐릭터도 한국전에 참전했던 전쟁 영웅인데다, 그 막강 포스를 시종일관 과시하시는 것이 꼭 막판에 시원스럽게 때려 부수는 액션

멀리서 바라보면 [내부링크]

당시에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심각하게 느껴지던 것들이,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그저 단순한 추억거리가 되버리곤 한다. 무엇이든 멀리서 바라보라. 투닥거리는 개미들의 아우성소리 따위에는 아무런 관심도 생기지 않게 될테니.

잠스트 보호 장비들 [내부링크]

농구를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부상이라는 적과 만나게 된다. 그 적에 맞닥뜨리기 전에 예방을 할 것이냐, 아니면 부상과 마주 할 것이냐. 그런데 사실 이 문제는 볼러들의 의지로 어느정도는 선택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행하게도 대부분은 부상과 마주 하고야 만다. 이젠 잘 낫지도 않는데... 아, 생각하기도 싫다. 무릎이 꺾이던 그 고통ㅜㅜ 부상이전에도 사리살짝 아프던 무릎이 심한 충돌이후에 급격히 나빠져서, 이젠 앉았다가 일어서는 동작만 해도 너무 아프다.ㅠㅠ 이랬더라면 저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수시로 들지만,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보호장구를 좀 차고 뛰었어야 하는데'이다. 뻔히 알고 있는 정보이고, 무릎이 그렇게도 자주 위험을 외쳤었는데 그걸 무시했던 결과는 뭐... 부상이지 뭐. 뒤늦게나마 구입한 잠스트의 JK-2, A1 모델은 그런 아쉬움을 더욱 크게 만든다. 굉장히 편안하고 서포팅 능력이 탁월해서, '이걸 차고 뛰었더라면...'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거다. 뒤늦게나마 상황

야외농구! [내부링크]

시원한 그늘만 있다면 야외농구가 참 좋다. 요새 날씨만 봐서는 일사병 열사병 걸리기 딱 좋겠지마는....ㄷㄷ

푸켓 안다만 씨푸드 [내부링크]

태국의 씨푸드와 볶음 요리들. 동남아 쌀 특성상 찰진 식감은 기대 할 수 없고, 입안에서 밥알이 굴러다니는 묘한 느낌을 맛볼 수 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식어있었으나, 다행히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쨌거나 냠냠. 맛나게 먹었다.

라멘남 미소 라멘 [내부링크]

낙성대 초입에 있는 라멘남에서 자주 먹는 미소라멘. 메뉴가 많진 않지만 '선택과 집중'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곳. 짜지 않은 육수의 맛이 참 좋다. 맛난다. 냠냠.

에릭 스테이크 하우스 [내부링크]

분당 정자역에 있는 에릭 스테이크 하우스. 미디움 뉴욕스트립을 먹었다. 에피타이저도 좋고 다 좋으나, 뭐 제일 중요한 것은 메인 요리 아니겠는가. 스테이크의 맛은 좋은 편. 사이드의 익힌 야채들에 향신료가 좀 많이 들어간 것(엎으셨나...) 빼고는.. 맛났다. 또 가야지 냠냠.

경주 교동 쌈밥 [내부링크]

경주 첨성대 근방의 유명 맛집. 교동 쌈밥에 가보았다. TV에도 소개되고 할 정도로 굉장히 큰 식당인데, 한 프레임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가짓수의 반찬을 자랑한다. 반찬들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먹을 만하였으나 메인요리인 쌈밥의 고기 맛이 너무나 짰다. 퉷퉷..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 역시 짜긴 매한가지다. 메인요리의 헐렁함을 사이드 메뉴 폭격(!)으로 메꾸고 있는 모양새다. 헌데 그 폭격역시 딱히 만족스럽진 않다는게 함정. 다양한 반찬을 원한다면 나름 추천이겠으나 메인요리를 더 중요시 한다면(당연하겠지만)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다. 우습게도 이 식당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디저트로 마셨던 '호박식혜'였다. 다양한 가짓수의 반찬보다는 메뉴 본연의 맛에 충실함이 어떨런지.

관악중학교 3 on 3 영상 [내부링크]

출처 카페 > "농구는 신장이 아..|리콘주니 2010년 가을경 짧게 촬영했던 플레이 영상. 트레블링 스텝이 좀 보이는군.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픽 앤 롤 [내부링크]

출처 카페 > "농구는 신장이 아..|리콘주니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2000년대 초반 촬영했던 쌍둥이 형과의 픽앤롤 전술. 쏠쏠하니 자주 사용해도 좋은 2인 전술법이다.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서울대 4 on 4 영상 [내부링크]

출처 카페 > "농구는 신장이 아..|리콘주니 2011년 1월경 서울대 신관 농구코트서 촬영했던 영상. 쌍둥형과의 투맨게임을 많이 했다. 몸도 71,2 키로로 가벼웠고 무릎도 별로 안아프던 때다.ㅎ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안성 공설 운동장 4 on 4 영상 [내부링크]

출처 카페 > "농구는 신장이 아..|리콘주니 2011년 3월 1일 안성 원정 경기. 쓸데없는 동작들이 많이 보인다. 어쨌든 스텝은 경쾌해 보여서 좋네 ㅠ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숄더 페이크 [내부링크]

출처 카페 > "농구는 신장이 아..|리콘주니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기술, 숄더 페이크. 경기중 5,60프로는 이 기술이면 충분하다.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프리스타일 1 백롤턴 실사 ㅎ [내부링크]

출처 카페 > "농구는 신장이 아..|리콘주니 프리스타일1 게임의 백롤턴 기술의 실사버전. 투스텝과 스핀무브를 결합해보았다. ㅎ 볼 소유 시점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홉스텝으로 인한 트레블링 콜이 나올 위험이 높을 것이다. 실제 게임에서도 한번이나 할까 말까 할만한 거의 쓸모 없는 기술이다 ㅎㅎ 스핀무브라면 굉장히 많이 하겠지만 ~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인 앤 아웃 [내부링크]

출처 카페 > "농구는 신장이 아..|리콘주니 기본기중 하나인 인앤아웃. 숄더 페이크와 믹스해서 사용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헤지테이션 [내부링크]

출처 카페 > "농구는 신장이 아..|리콘주니 말그대로 슛을 할지 드리블을 할지 망설이는 듯한 모션으로 수비수를 속이는 페이크 동작이다. 다양한 기술보다 오히려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관악중학교 3 on 3 [내부링크]

출처 카페 > "농구는 신장이 아..|리콘주니 2011년 가을경 관악중학교에서 촬영한 영상. 어깨 부상으로 미들 능력이 바닥이던 때다. 다시보니 뭔가 어색하다.ㅎ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4명분 3 : 3 영상^^ [내부링크]

출처 카페 > "농구는 신장이 아..|리콘주니 2011년 가을 안성 친구들이 관악중학교 코트로 원정을 왔다.ㅎ 그때 촬영한 영상. 4명분 영상으로 만들었다ㅎㅎ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솔로들에게 전하는 연애 조언 [내부링크]

출처 카페 > "농구는 신장이 아..|리콘주니 출처 포모스 & 가생이닷컴 빵터져서 퍼왔습니다 ㅎㅎ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리콘주니 & 제다이리 1 on 1 [내부링크]

출처 카페 > "농구는 신장이 아..|리콘주니 쌍둥이인 제다이리 형과 1 on 1 승부. 엄청 길게 했다 ㄷㄷ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제다이리 형과 1 on 1 vol 2 [내부링크]

출처 카페 > 농구공 하나로(Ball On..|리콘주니 쌍둥이 제다이리 형과 2012년 한겨울에 찍은 영상. 영하 10도가 넘는날 촬영했다 ㄷㄷㄷ 얼어 죽는줄 ㅎㅎ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서울대 3 on 3 영상 [내부링크]

출처 카페 > 농구공 하나로(Ball On..|리콘주니 2013년 첫촬영 ㅠ 너무 뜸했다 앞으로는 올코트도 촬영을 해봐야지 . 체중이 77,78킬로로 불어난 대신, 벌크업. 안좋은 점이 더 많다. 무릎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고 발목이 불안하다. 아무래도 다시 70키로 초반대로의 감량이 필요한듯.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KT 더블 멤버쉽 이벤트 인증^^V [내부링크]

KT에서 진행하는 더블 멤버십 이벤트에 참여해 봤다. 평소 뚜레쥬르는 KT 멤버십할인 15%를 해주는데, 더블 멤버십으로 30%를 할인 가능!! 다만 한달에 한번 만 사용할 수 있어 너무 아쉬운 서비스다 ㅠ KT이용 고객이라면 어느정도 거금(?)이 들어갈 만한 상황일 때 한번씩 사용해 주면 좋을 것 같다. 어쨌든 없는 것 보다야 만배 나은 서비스 아닌가 말이다. 땡큐 KT!!

kt 내비 이벤트 [내부링크]

[올레 이벤트] KT 내비 프로모션 응모기간:2016.11.25~2016.12.15 event.olleh.com 소문내기 이벤트참여! 두구두구두구..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내부링크]

끝내주는 날씨에 끝내주는 하늘

울진 대게 먹으러 간날 [내부링크]

날도 추운데 너무 얇게 입었다 ㄷㄷ 똥폼 잡고 한 컷~

진도에서 쌍둥이 형과 [내부링크]

고기는 못낚고 세월만 낚았었다. 진도에서.

6월14일 [내부링크]

강화에 다녀왔다 비가 폭포수처럼 내렸는데 서울로 오니 거짓말처럼 쨍쨍이다. 이런 비는 가뭄 해소에 아무런 도움이 안될텐데. 날씨 걱정에 물가 걱정까지. 걱정 투성.

쇼핑하다가 [내부링크]

그냥 찍어본 두장의 사진이 우연히도 서로 다른 유니클로 매장이었다. 잘도 돌아댕기는구나 ㅎ

6월 21일 [내부링크]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다. 오늘의 온도는 31도란다. 여름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주중에 비소식이 있어 잠깐이나마 등장을 늦출 수 있을지도.

영월 분위기 [내부링크]

영월에서 이동 중 멈춰찍은 사진. 영월하면 동강과 라디오스타 촬영지 정도가 유명한데, 사실 나는 관광지 보다는 영월 특유의 산 골짜기 같은 분위기를 너무 좋아한다. 어디를 이동하든 산에 둘러 쌓여 있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 또 가자!

6월 28일 [내부링크]

며칠간에 걸쳐 비가 왔지만 더위가 가시지 않는다. 이제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있다. 오르는 때가 있으면 내리는 때도 있겠지. 벌써부터 겨울이 그리워진다,

7월 1일 [내부링크]

오늘의 온도는 33도. 불볕에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다가 40도 까지 올라가면 정말 굉장하겠는걸. 다행히도 주중에 비소식이 있다. 휴휴.

7월 12일 [내부링크]

선풍기만으로는 버틸수가 없어 ㅠ 그런데 에어컨은 한번 틀고나면 선풍기로 돌아오기가 어려운 듯. 앞으로 한달간은 에어컨 신세를 져야겠다.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에서 [내부링크]

진짜 재미있던 곳. 또 가봐야지!

7월 19일 [내부링크]

특별할 것 없는 하루. 운동한다고 땡볕에서 걸었더니 머리가 띵하다. 불볕에 야외 운동은 삼가야겠다.

7월 26일 [내부링크]

이상 기후의 여파 때문에 여름답지 않은 여름을 보내는 와중이지만.. 그래도 여름은 여름인지라 선풍기만으로는 부족하게 느껴지니 에어컨을 틀지 않을 수 없어 쩔 수 없이 사용하는데, 에어컨만 틀었다하면 코맹맹이가 되는 건 너무너무 답답하다. 중간이 없어 중간이.

오비완 캐노비 배경화면 [내부링크]

멋진 오비완 캐노비 배경화면들 드라마는 만달로리안에 비해 좀 부족하다 ㅠ

매버릭 - 오늘은 아닙니다 [내부링크]

드디어 돌아왔다 탑건. 36년만에! 드디어 기다리던 후속편이 돌아왔다. 아니, 사실은 기다린적이 있었는지 이젠 기억조차 나지 않는 때다. 추억의 한쪽 구석을 채우고 있던 작품이 후속편으로 다시 등장한다고 했을 때, 나는 문득 스타워즈 시퀄 3부작이 떠올랐다.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새시대에 맞게 새로운 것들을 보여주려 하진 않을까. 그래서 그 빌어먹을놈의 스타워즈 시퀄3부작 마냥 때깔좋은 망작의 길로 가버리진 않을까. 36년의 갭이 느껴지는 포스터. 과연 내용도 그러할 것인가. 물론 과거의 것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모습이 나쁜건 아니다. 하지만 그건 과거를 존중할 때의 이야기지, 과거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저 과거를 부정해버리면 그로부터 대체 무엇을 얻을 수 있단 말인가. 놀랍게도 탑건 매버릭은 예상외의 선택을 했다.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다시 보여주려 한거다. 물론 훨씬 멋지게 포장해서. 전작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36년전 등장인물들. 스

스파이더 맨 노웨이 홈 - 존중이 필요한 이유 [내부링크]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3번째 작품, 노 웨이홈 영화 로건, 어벤져스 엔드게임, 그리고 스파이더 맨 노웨이 홈. 이 세 가지 영화에 대해 내가 짧게 말할 수 있는 한가지는 바로 존중심이 넘치는 영화라는 거다. 무엇에 대한 존중심?? 여러가지를 이야기 할 수 있을 거다. 캐릭터, 아니면 전 작품들, 또는 관객일지도?? 순수하게 상업적 관점에서 접근해보쟈. 예를 들어, 자동차 제조사는 특정 모델을 발표하고 나면 그 모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한다. 광고, 상품 리뷰등을 이용해 전 세대와 비교하여 현 세대가 가지는 제품의 특 장점들을 어필하겠지. 그런데 여기서 만일 전 세대 모델을 비판하는 식으로 광고나 리뷰가 진행된다고 상상해보자. 소비자들이 와 정말 새로운 시도를 했구나 하며 제품에 박수를 보내게 될까? 전혀 아니겠지. 이전 모델이 가지고 있던 역사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또 그 모델을 아끼며 좋아하던 소비자들을 무시하는 행위가 되기도 할꺼고. 고로

로건 - 캐릭터를 퇴장시키는 방법 [내부링크]

나를 분노에 차게 만든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여기까지에 이르렀다. 다행스럽게도, 자신들이 만든 작품과 그 안의 캐릭터들을 부정하며 마구잡이로 대하던 악당(?)들에 맞서는 정의(?)의 편도 존재하고 있었으니..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로건이 바로 그들중 하나이다. 그럼 이들은 뭐가 그리 달랐는가. 한번 생각해보쟈. 2000년 부터 2017년까지 울버린이 등장한 영화들. 많기도 하다ㄷㄷ 영화에서 캐릭터를 퇴장시키는 일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엑스트라를 제외한 주연급의 배우들이라면 더욱 그럴것이고, 수 많은 시리즈를 통해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버린 배우나 팬층이 두터운 캐릭터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과거 코난 도일의 예(셜록홈즈)에서 알 수 있듯, 많은 인기를 얻게 되면 아무리 캐릭터를 만들어낸 창작자라 할지라도 그 캐릭터를 마음대로 다루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된다. 하물며 그것이 영화라면, 여기에는 소설의 문제에 더해 해가

보고 또 보고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지나간 영화 드라마 명작들을 다시 또 보는 걸 즐겨요. 가장 많이 다시 본 작품이 있나요? 이건 뭐니뭐니 해도 쇼생크 탈출이죠. 아마 굉장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텐데, tv에서 방영하고 있으면 영화의 어느 부분이 되었건 무조건 끝까지 다 보게 됩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 벅차는 포스터 ㅜㅜ 옥상 맥주씬은 볼 때마다 맥주가 고파져요 ㅎㅎㅎ 쇼생크 탈출은 명장면 투성이 영화지만 이건 그중에서도~ 으 못참겠다ㄷㄷ 앤디와 레드의 우정은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는 ㅠ 주말에 다시 한번 시청 하고파 졌네요 ^^

7월 5일 [내부링크]

푹푹찌는 날씨. 예보대로 비가 왔다. 그래도 오늘 하루는 찜통더위에서 벗어날 수 있으려나.

행운동 타이 패밀리 [내부링크]

행운동 동사무소 바로 옆에 있는 태국식당. 집에서 멀지 않아 자주 가는 곳이다. 한국 사장과 태국 부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지금은 태국 카페까지 오픈하여 그쪽에서 일하시는듯 하고 여기는 다른 태국 가족들이 운영하시는 듯 하다. 쨌든 수 많은 태국 음식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곳. 가까워서 좋고 무엇보다 똠양꿍맛이 너무너무 좋다. 으 또먹고 싶다 ㅠ 쉽게 눈에 띄는 위치. 안에 들어서면 큼지막한 코끼리 그림이 눈에 띈다. 태국 느낌이 물씬 풍기는 내부. 초기에는 칸이 나뉘어 있었으나 탁 트이게 리모델링을 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태국 음악이 흘러나오는 등 태국 현지식당의 느낌을 완벽하게 느낄 수 있다. 거기에 현지보다 훠얼씬 위생적인 환경이 플러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판의 모습. 메뉴는 초기에는 그리 많지 않았으나 꾸준히 늘어났다. 메뉴판의 모습도 거의 매년 바뀌는 듯. 지금은 눈이 좀 아프다@@; 뭐 잠깐 보는 거니 별 문제는 아님. 무조건

영월엄가 김인수할머니 순두부 [내부링크]

영월에 있는 거의 60년 전통의 순두부 집에 방문했다. 영월을 가면 무조건 들르는 곳이다. 그동안 인테리어에 조금씩 변화가 있어왔지만 1년전 쯤에 전부 싹 리모델링을 해서 기존의 토속적인 느낌을 완전히 벗어버렸다.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입장에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으나 보기도 좋고 훨씬 효율적으로 변모한지라 더 긍정적인 듯. 외관은 약간만 변화했지만 실내는 완전히 달라졌다. 홀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훨씬 편할거다. 예전엔 방처럼 되어있어서 엄청 좁았거덩. 메뉴판. 순두부집에 왠 돈까스 메뉴? 찾는 사람이 있긴 한가보다. 쨌든 순두부가 무슨 1만원이 넘어! ㄷㄷ 할 수도 있겠지만... 반찬이 매우 풍성해서 가격에 납득하게 된다. 반찬의 양도 양이지만 하나같이 맛이 좋아서 밥을 순식간에 비우게 된다. 냠냠. 예전엔 반찬의 양이 좀 더 많고 리필을 3가지만 골라서 하는 것으로 제한을 두었었는데, 이제는 가짓수가 조금 줄었지만 원하는 대로 리필을 해주신다. 효율적인 인테리어의 긍정적인 효과인듯

영월 리버파크 모텔 후기 [내부링크]

리버파크 모텔 현관모습 영월을 놀러갔다가 묵을 곳이 필요해서 선택한 곳. 사실 이번이 두 번째다. 영월 고씨동굴 인근에 있는 모텔 단지 중, 거의 꼭대기에 위치한 리버파크 모텔이라는 곳이다. 굉장히 오래된 건물인지라 낙후된 시설이 예상됐었지만, 갈때마다 항상 깨끗하게 내부를 공사하고 청결을 유지하고 있어서 의외로 기분 좋았던 곳이다. 물론 연식이 상당해서 시설이 불편한 점도 있고 방음도 별로이고 다른 신식 모텔과 비교하면 모든면이 별로지만, 모든 것을 압도하는 가격이 있다. 안내 데스크 모텔 안내 사무실의 모습. 갈때마다 여사장님이 항상 계셨다. 매우 친절하심. 5만원 가격표가 보이는데, 3만원은 왜 안 표시해놓으신건지 모르겠다. 깔끔한 복도 복도의 전경. 화려하고 멋지진 않지만 깔끔하다. 3만원 이번에 묵은 3만원짜리 방이다. 넓지 않고 단촐하지만 있을건 다 있다. 칫솔 치약 일회용 면도기 등이 있고 냉장고에는 물과 캔음료가 2개씩 있다. 혼자 묵어도 저렴한데 2인에 3만원이면 가

영월 세심다원 카페 [내부링크]

영월 보덕사라는 사찰 바깥쪽에 있는 세심다원이라는 조그만 카페를 방문했다. 주변경관이 너무 훌륭해서 그저 구경만 해도 좋은 곳 같았다. 웅장한 나무들이 사진속의 녀석 말고도 여러 그루가 있다. 멋있더라. 이녀석을 포함해 주변 경관이 정말 평화롭고 편안하게 잘 꾸며져 있다. 거기에 카페가 있으니 차 한잔 하면서 바람쐬기에 얼마나 좋을 것인가. 게다가 팥빙수로도 유명하다기에 날도 더운데 잘됐다 싶어 얼릉 들어가봤다. 평화로운 경관에 어울리게 카페역시 아주 아담하다. 좌식을 포함해 6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좌석이 구비돼있다. 움료는 일반적인 구성이고, 빙수 메뉴가 눈에 띈다. 날도 더우니 얼씨구나 시켜 보았다. 가격은 보통. 기다리는 동안 실내를 둘러봤는데, 창가에 앉아 경치를 감상 할 수 있게 되어있다. 나름 괜찮겠지만 밖에 앉아서 하는 경치 감상이 훠~얼씬 좋았다. 좌식은 불편하기도 하고. 팥빙수를 먹어보았다. 맛은 예상되는 맛 그대로다. 특별할 건 전혀 없고, 옛날 팥빙수 맛으로 약

영월 일미닭강정 [내부링크]

영월 서부시장 초입에 있는 일미 닭강정. 영월에 갈때마다 들르는 곳. 개인적으로는 속초의 만석 닭강정보다 여기가 낫다. 서부시장 안쪽에서 메밀전이랑 메밀전병을 먹은 다음 들러보았다. 배는 불렀지만 그냥 지날 순 없다. 가격표는 이렇고, 맵기는 신라면 정도로 표시되어 있는데 성인들에게는 딱좋은 정도의 맵기라고 생각한다. 양에 비해 가격은 조금 비싼듯 하다. 중짜를 주문했는데, 돌아다니며 한개씩 집어먹기에 좋았다. 들고 다니기 좋게 포장도 잘 되어있다. 일면 퍽퍽해 보이는 비주얼에 비해 맛은 매우 훌륭하다. 전혀 퍽퍽하지 않음. 개인적으로, 평창에 있는 메밀 닭강정을 먹기 전까지 마음속 1등 강정집이었으나 봉평 월이 메밀 닭강정을 맛본 후 2순위로 내려 앉았다. 그래도 만석 닭강정보다는 여전히 맛있다. but, 메밀 닭강정보다 훨씬 좋은 점이 있다면 무려 서울로도 배달이 가능하다는 점! 닭강정이 땡길 때 하루정도 참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영월 일미 닭강정을 시켜보길 강추한다.

행운동 부자국수 [내부링크]

2호선 낙성대 역과 서울대 입구역 중간에 위치해 있는 진짜 진짜 조그만 가게인 부자 국수집을 방문했다. 특별히 국수가 땡기는 날이 아니더라도, 매일같이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맛집이다. 남부순환로를 기준으로 거의 길가쪽에 위치해있고, 골목에서 보면 이런 느낌. 진짜 엄청나게 작아보이는 매장 입구 모습. 실내 역시 좁다. 타이트하게 앉아야 8명 정도가 간신히 앉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 개인 식탁은 따로 없고 부대끼며 앉아야 하는 구조이다. 혼밥하기 좋고 커플까지도 괜찮다. 그 이상은 불편할 것. 손님이 꽤 많은편이고 재료가 소진되면 영업을 마치기에 저녁 쯤 방문할 땐 전화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동치미 국수와 잔치 국수를 시켰다. 가격이 그동안 조금씩 올랐지만 왕 만두를 한개씩 더해줘서 체감이 좀 덜되는 느낌이다. 잔치국수는 다른 곳의 멸치국수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좀 더 깊은 국물 맛이 나고 건더기를 풍부하게 넣어줘서 조금 비싼가격이 쉽게 납득된다. 동치미 국수는 개인적으로 매일같

중앙동 중앙순대 국밥집 [내부링크]

어느 매장을 가던 40년정도는 기본으로 영업해오신 봉천 중앙 시장내 상가들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던 곱창집과 바로 이곳. 슬프게도 곱창집은 더이상 없지만 이곳은 그대로 남아 역사를 유지하는 중이다. 예전에는 더욱 토속적인 분위기 였지만 그래도 인테리어나 집기들이 조금씩 변해 오늘에 이르렀다. 그래도 여전히 토속적인 느낌이 살아있다. 그야말로 로컬들만 알만한 맛집중의 맛집, 진정한 술 친구랄까. 국밥과 머리고기를 시켰다. 단촐한 상차림이지만 양은 무지 푸짐해서 성인 남성이 배부르게 먹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다. 심지어 여사장님께 많이 달라고 하면 별말없이 왕창 더 주신다. 괜히 무리하지말고 감당할 정도로만 요구하쟈.ㄷㄷ 괜히 남기면 아까우니. 들깨가루나 다대기는 취향에 따라 직접 추가하면 된다. 지방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살코기 위주로 부탁해도 되고, 암튼 다 된다. 왠만한 부탁은 츤데레 여사장님이 다 들어주시니 어려워 말고 팍팍 부탁하쟈. 포장은 될 때도 있고 고기가 부족할 땐 안되

구로디지털단지 신림춘천집 [내부링크]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한 닭갈비집에 가봤다. TV에 나왔던 집이라하고,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하다기에 기대반 걱정반으로 출발. 오래 기다리면서까지 먹는걸 선호하진 않지만 어쨌든 고고싱~ 높은 건물들 사이로 단층 건물인 매장이 있으니 이색적인 느낌이었다. 알려진대로 사람들이 무지 많아 30분이상을 대기해서 간신히 입장할 수 있었다. 홀 안은 완전 만석. 북적북적하다. 넓은 편이긴 하나 1층 뿐인 관계로 대기 인원이 넘치는 것은 쩔수 없는 듯. 메뉴를 제외한 나머지는 셀프. 나름 정갈하면서도 알찬 반찬들이다. 백김치는 특별한 간이 되어있을걸로 기대했으나 평범. 쨌든 아쉬움없는 구성이다. 신림춘천집의 비법인 항아리 숙성 닭갈비의 자태를 보시라~ 작고 귀여운 항아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 저기서 4시간정도 숙성을 한다고 한다. 드디어 메인 요리인 닭갈비가 등장했다. 항아리에 숙성시킨 닭이 뭐가 그리 특별한지 알게 될 시간. ... 음. 굉장히 특별하다고 하기에는 모자른 것 같

역삼역 콘스탄스 조선팰리스 뷔페 [내부링크]

특별한 날을 맞이해 방문할 새로운 장소을 물색하던 와중, 진짜 옛날에 딱 한번 갔었던 인터컨티넨탈 호텔 뷔페가 떠올랐다. 아. 호텔 뷔페를 가봐야겠다! 새로운 곳으로 유후~ 그래서 가보게 됐다.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에 있는 조선 팰리스 24층에 위치한 호텔 뷔페이다. 이름은 콘스탄스. 복도를 지나 쭉 진행하면... 이렇게 식당입구와 메뉴판이 보인다. 와우. 기억대로라면 인터컨티넨탈도 꽤나 비쌌었는데 여기는 더 비싸구나 ㄷㄷ 그나마 평일 점심이라 쬐끔 싸다. 14만 5천원 ㅋ 주말, 휴일이거나 저녁시간에는 16만 5천원이 된다. 가격의 압박이 상당한데, 단일메뉴로 15만원돈의 음식이 어디있겠는가 . 적어도 네 댓번은 돌아야 할텐데, 그것도 쉽지 않다 ㅎㅎ 진입부터 느껴지는 화사한 분위기. 인터컨티넨탈 호텔과는 달리 뷔페가 고층에 위치해 있다보니 탁 트인 뷰가 홀을 더 넓게 만들어 주는 듯한 느낌이다. 좀더 밝은 느낌이기도 하고. 헌데 정작 실제 내부는 그리 넓지 않다. 도심 뷰가 가져

평창 봉평 미가연 메밀국수 [내부링크]

영월을 놀러가는 길 중간에 들른 메밀국수집. 강원도를 놀러간다하면 무조건! 반드시! 거쳐가는 곳이다. 음식에 굳이 파를 나눈다면 나는 육식파에 해당하는데, 이곳은 육식파인 나마저도 무릎꿇게 만든 엄청난 맛을 보여준 곳이다. 홀의 크기는 적당하나. 주말에는 사람이 몰려 약간의 대기열이 생기는 곳이기도 하다. 평일날 방문할 수 있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 외부는 전통적인 느낌을 내고, 실내는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어 왠지 모를 신뢰를 준다. 언제까지 계속될 지는 모르겠으나, 방문시 네이버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1만2천원 상당의 메밀싹 묵무침을 서비스로 준다. 본 메뉴보다 양은 조금 적지만 이게 어디인가ㄷㄷ 맛은 슴슴하지만 메밀싹의 산뜻한 느낌과 들깨가루의 고소함에 김가루 약간이 더해져 고소함의 끝판왕 느낌을 선사한다. 에피타이저로 이보다 완벽할 수 없을 듯. 가게의 기본요리라 할 수 있는 메밀 미가연을 시켰다. 에피타이저와 비슷한 느낌을 이번에는 국수로 느껴볼 차례다. 묵과 비교하

봉평 월이 메밀닭강정 [내부링크]

평창을 지나는 김에 닭강정을 사러 들른 이곳. 사실 봉평이라는 동네에서만 메밀이 나오는 것은 아닐텐데, 유난히 봉평이 메밀로 유명한 것은 단편소설인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되는 동네라서이다. 봉평 어디를 가나 메밀을 쉽게 관찰할 수 있고, 메밀을 사용하는 음식점 또한 넘쳐난다. 심지어 닭강정까지 말이다. 세 가지 메뉴의 가격표. 후라이드는 1만8천원, 메밀강정은 2만원 정도 이고, 황태강정은 2만2천원정도한다. 언뜻 가격이 조금 비싼 느낌이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느껴지게 된다. 매장내에서 식사도 가능하지만 픽업하는 손님이 대부분인듯. 포장이 잘 되어있어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차안에서 한개씩 집어먹기에도 좋고, 차려먹기에도 편하다. 가장 중요한건 맛일텐데, 다른 일반적인 닭강정의 경우 소스의 맛이 거의 절대적이라면 월이 닭강정은 튀김 옷의 맛이 아주 독특하다. 메밀이 첨가돼 있어서이기도 하고, 해바라기씨와 호박씨, 깨를 함께 뿌려넣은 점도 특징이라 할 수 있겠

생어거스틴 광교 아브뉴프랑점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태국음식, 그 중에서도 똠양꿍은 김치찌개 못지 않게 내가 사랑하는 음식이다. 프랜차이즈 태국 음식점들은 사실 맛이 다 고만고만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그 중 생어거스틴은 똠양꿍 맛이 꽤 좋은 편이다. 지점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광교점은 어떨라나... 현관의 모습. 다른 지점들과 큰 차이는 없고 광교점의 특전이 보인다. 다른 곳도 비슷한건가? 인테리어 역시 다른 지점과 크게 차별점은 없는 모습. 프랜차이즈의 특징이지만 익숙함 측면에서는 긍정적이기도 하다. 오늘은 나시고랭과 똠양꿍, 그린커리를 시켜보았다. 어떤 지점은 건더기가 거의 없어 낚시질을 해야하는 곳도 있었는데 광교역은 푸짐하다. 이래야지 암. 가격이 있는데. 다른 메뉴의 맛은 크게 다르진 않았지만 똠양꿍은 내용물이 알차서인지 풍미가 더 풍부하게 느껴졌다. 굿굿. 확실히 가격은 일반 태국음식점에 비해 조금 비싸다. 하지만 실패할일 거의 없고 보통 이상의 맛은 보장하기에 모르는 동네에서는 잘하는

낙성대 육쌈냉면 [내부링크]

슬슬 날이 더워지고 있는 요즘, 낮에 먹을 음식을 고를때는 냉면이 떠오르는 것이 당연하다. 집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기도 한지라 오랜만에 부담없이 찾아가 봤다. 거리두기 제한도 풀렸겠다 식당을 가는 것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상황답게, 식당은 완전 만원이었다. 와글와글. 나무로 되어있는 멋진 문패(?)가 현관 양쪽을 장식하고 있다. 2006년에 생긴 프랜차이즈듯 한데 낙성대점이 생긴것도 그 정도 되는 듯하다. 정말 오랫동안 한결같이 영업하는 곳. 오늘은 사람이 많아 잠시 대기 후 입장했다. 배가 고파 곱배기를 시켰다. 양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고, 고기의 양도 비슷하게 느껴졌다. 고기가 언뜻 보기엔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니지만 불향을 잘 입혀서 맛은 괜찮은 편이다. 변함없는 맛. 초심을 잘 유지하며 한결같이 영업하는 곳이지만 어쩔 수 없이 가격은 좀 인상됐다. 그래도 냉면과 고기를 함께 8천원에 즐길 수 있다는 건 여전히 매력적이다. 더운 여름에 계속 생각날 편안한 곳. 또 가야지.

피자스쿨 낙성대역점 [내부링크]

낙성대 8번출구 방향에 있는 피자스쿨 낙성대점. 조그마한 매장이지만 2년 전만 해도 근처 고등학교 학생들이 방과 후 옹기종기 모이는 아지트 같은 곳이었다. 지금은 주로 테이크 아웃을 하는지라 홀석은 유명무실하다. 이렇게 식탁과 의자가 배치 되어있긴 한데 최근들어 홀을 이용하는 고객은 본적이 없다. 앞으로는 점점 늘어나겠지?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만원 미만의 메뉴가 가성비 갑인 듯하다. 두판 가격이 다른 곳의 한판 가격이니.... 좋아라하는 콤비네이션 피자를 시켰다. 8천원으로 저렴하지만 맛은 아주 깔끔하고 훌륭하다. 별로 느끼하지 않고 도우도 바삭과 흐물의 중간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좋다.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메뉴. 핫치킨 피자도 상당히 괜찮다. 도미노나 피자헛의 오리지널 메뉴를 시킬바에 피자스쿨 두판을 시키시라. 훨씬 만족스러울 테니. 아 배불러. 피자스쿨 낙성대역점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49 금산빌딩 위치는 여기. 현재 낙성대역 8번출구는 공사중이라 지하철

낙성대 빈이네 양꼬치 [내부링크]

낙성대 인근에는 유명하고 맛있는 양꼬치 집이 많다. 로향, 성민 양꼬치 등... 하지만 편한마음으로 쓰레빠 끌고 다니려면 가까운 곳이 짱이다. 거기다 맛도 좋으면 더 좋고. 나에겐 여기가 바로 그곳. 홀크기는 넓지도 좁지도 않은 딱 적당한 정도다. 오픈한지는 2,3년 쯤 된 것 같은데 초반엔 좀 한산했지만 요새는 꽤 바쁘다. 일반 양꼬치와 양삼겹을 시켰다. 양꼬치의 경우 기본 2개를 시켜야 상차림이 가능하다. 맜있어 보인다. 츄릅. 온면도 시켜보았다. 양꼬치엔 온면이 아주 잘어울린다. 또 먹고 싶네 츄릅. 메뉴가 엄청 많다. 주로 먹게 되는건 정해져있지만, 가끔씩 한 두개 다른 메뉴를 시켜보는 것도 잼있는 경험. 뭐 그래도 양꼬치 집이니 양꼬치를 먹어야지. 암. 메인 요리인 양꼬치 메뉴. 가격은 다른 곳과 비슷하다. 너무 사람 북적거리는 곳이 싫다면 좋은 선택이 될만한 장소이다. 맛도 좋고. 빈이네양꼬치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899 장소는 여기. 주차가능으로 되어있긴 한데

6월6일 [내부링크]

주간일기 챌린지겸 하루일과 기록. 오전에는 비가 오다가 오후가 되니 언제 그랬냐는듯 맑아졌다. 휴일이라 거리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도로는 배달 오토바이들과 놀러가는 차량들로 북적이고, 반려견들을 데리고 산책 나온 사람들도 엄청 많이 눈에 띈다. 모두 저마다의 휴일을 만끽하고 있구나.

낙성대 솔이네커피볶는집 [내부링크]

낙성대역 인근 주택가에 위치한 커피집이다. 바로 근처에 아모르미오 라는 유명 커피집도 있는데, 그쪽이 좀더 팬시한 느낌이면 여기는 좀더 편안하고 가정적인 느낌이다. 홀의 모습. 화려하진 않지만, 붐비지 않아 오히려 더 좋다. 썸녀 썸남과 커플, 부부 모두가 조용히 대화나누며 시간 보내기에 최적인 곳. 시끄럽고 정신없는 곳은 재미는 있어도, 진지한 대화나누기는 어렵지 않을까. 있을 메뉴는 다 있고, 중요한 커피맛도 좋은 편이다. 사장님에게 커스텀으로 부탁도 가능하니 나만의 커피 입맛을 가진 사람이라도 문제 없다. 주택가에 위치한 덕분에 아침마다 골목에 커피볶는 향이 가득한 것은 이 동네 로컬만이 갖는 작은 행복이다. 솔이네커피볶는집 서울특별시 관악구 행운2길 32 1층 위치는 이쪽. 가게 앞에 잠시 주차가 가능하나, 평일엔 주차단속에 유의 해야한다. 사장님께 이야기 하고 대처하면 된다.

6월7일 [내부링크]

휴일 이후인지라 오늘이 월요일 같다. 하루종일 우중충한 날씨에 언제 쏟아 부을지 모르는 하늘. 정작 비는 아직도 오지 않는다. 올려면 계속 오던가.

행운동 Pho34st 쌀국수 [내부링크]

꽤 오랫동안 영업하고 있는 낙성대역 근처의 배트남 음식점이다. 깔끔한 맛이 좋고, 그리 많지 않은 메뉴로 선택과 집중에 신경쓴 느낌. 사진을 먼저 찍으려 했는데 ; 깜빡하고 뒤집어버렸다 ㅋ 그래도 맛있어 보인다. 요녀석은 똠양국수. 칼칼하니 먹으면 땀이 쥘쥘흐른다~ 넓지 않은 홀이지만 아담해서 오히려 좋은 느낌. 위치도 좋고 맛도 질리지 않는 곳인지라 오랫동안 영업했으면 좋겠다. 또 가야지 냠냠. 포36거리 낙성대역점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23 1층 pho36st

구로디지털단지 제주은희네 해장국 [내부링크]

볼일 보러 구로 디지털단지에 갔다가 지밸리몰(G-Valley Mall)이 눈에 띄었다. 배도 고프고, 뭘 먹을까.. 애매할땐 역시 해장국이지. 암. 토속적인 메뉴와는 다르게 인테리어는 아주 깔끔하고 세련됐다. 아주 깔끔한 메뉴 구성. 개인적으로는 이정도 가짓 수가 딱 좋은 것 같다. 완벽해! 1인1식시 공깃밥 추가 무료가 눈에 띈다.. 아니 근데, 2인 1식하는 경우도 있나??ㄷㄷ 내장탕을 시켰다. 칼칼하니 괜찮았고, 간마늘을 따로 제공, 첨가해서 좀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선택지를 주었다. 반찬 가짓수는 보이는게 전부다. 뭐 사실 다른게 필요 없기도 하니, 별 문제 없음. 깔끔한 인테리어에 깨끗한 주방이 노출되어있어 전반적으로 시원하고 청결한 느낌을 주는 식당이었다. 무난한 맛에 여러모로 실패하지 않을 좋은 식당이지만 산업단지에 있는 식당이다보니 주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느낌이다. 인근에 볼일이 있다면 지밸리몰에 주차 후 식사까지 함께 해결해 봄이 어떨런지. 제주은희네해장국

행운동 멕스칸떡볶이 [내부링크]

거의 40년동안 같은 위치에서 나를 기다려주는 친구같은 떡볶이집이다. 지금은 관악중부시장으로 이름이 바뀐 재래시장 인근에 있는 봉천동의 역사가 그대로 담긴 소중한 장소. 간판도 바뀌고 실내도 깨끗해졌지만 40여년 전의 모습과 크게 달라진건 없다. 주변이 많이 변했지. 즉석떢볶이는 일반떡볶이와는 달리 손님이 조리해먹는 형태로, 조금 더 요리에 가까운 느낌이다. 아주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그 오랜 세월 한결같은 맛. 가격은 조금씩 인상됐지만 세월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고, 질리지 않는 떡볶이 맛을 원한다면 이곳만한 선택지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지금은 많이 연로해지신 주인 아주머니께서 아무쪼록 건강하게 오랫동안 이 친구같은 맛을 유지해 주시길 바랄 뿐이다. 멕스칸떡볶이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24길 48 위치는 이곳.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 지라 위쪽 강남고려병원 민영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근처 우성 아파트 상가 쪽에 주차를 해야한다.

만달로리안 배경화면 [내부링크]

멋있는 만달로리안 배경화면들. 시즌3 전 북 오브 보바펫도 어서봐야지~~유후~

행운동 정든 김밥 [내부링크]

행운동과 청림동의 경계 인근의 강남고려병원 옆에 있는 정든 김밥 가게. 생긴지는 5년정도 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인생 김밥집으로 생각한다. 일단 메뉴 자체는 특별할게 없는데... 사진으로 봐서는 잘 안느껴지지만 일단 크기가 일반 김밥집에 비해서 훨씬 두껍고 뚱뚱(!)하다. 모든 재료를 아낌없이 팍팍 사용하시는것이 그 이유. 내용물의 차이가 느껴지시는가. 밥의 양이 피부처럼 느껴질 정도로 얇고 재료로만 꽉꽉 차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내용도 신선해서 묵힌 밥이나 반찬을 사용했다라는 느낌이 전혀없다. 메뉴는 특별할게 없지만 메뉴의 최대 포텐셜을 모조리 다 끌어낸 느낌이랄까. 최고다. 가격은 처음보면 다른집에 비해 500~1000원 정도 비싼 느낌이 들것이나, 그 양과 맛을 느끼고 나면 오히려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한줄만 먹어도 충분히 든든하니. 놀러가기 전 차안에서 간단히 먹을 음식이나 등산 및 나들이에 적합한 음식을 떠올릴때 가장먼저 1순위로 생각나는 가게

만달로리안 배경화면 2 [내부링크]

멋진 만달로리안 배경화면들 ㅇㄷ

[N드라이브 | 응답하라 2013] 나의 완소 그대는 누구? [내부링크]

응답하라 N드라이브! 여러분도 확인해 보세요!

서울대 삼미옥 설렁탕 [내부링크]

서울대 사거리 근방에있는 30년 역사의 설렁탕집. 조미료가 거의 첨가되지않은 깔끔한 맛이다. 수육메뉴도 좋고, 전반적으로 굿! 직접담은 깍두기는 언제 먹어도 맛나다. 또가야지 냠냠~ 위치는 여기 http://naver.me/F6mbq55u

봉천동 육개장&코다리 [내부링크]

서울대 사거리와 낙성대 중간쯤에 있는 조그마한 식당. 육개장과 더불어 많지않은 메뉴들이 도리어 마음에 드는 곳. 조미료의 맛이 약하고 음식과 찬들이 매우 정갈하고 깔끔하다. 특히 이번에 먹은 불고기 덮밥은 숙주나물의 시원함과 불고기에 불맛까지 어우러져 매우 깔끔한 맛을 보여줬다. 메뉴마다 실망을 주지 않는 곳. 또 갈꺼다 냠냠. 지금은 문을 닫아버렸다 ㅠㅠ 왜 마음에 드는 곳은 문을 금방 닫는거지 ㅠㅠ

퀴즈 맞히Go, 상품받Go [내부링크]

진심/4관왕ㅊㅋㅊㅋ! 앞으로도 지금처럼 풍성한 서비스 부탁합니다^^ #GS리테일#고객만족경영대상#한국서비스대상 퀴즈 맞히Go, 상품받Go 확인하러 가기

알파스캔 AOC C32G2 게이밍 165 모니터 구입~^^ [내부링크]

이벤트 참여겸 알파스캔 모니터 구입 리뷰를 쓰는 중이다. 조립한지 얼마 안되는 컴퓨터사양에 비해 모니터가 너무 성능을 못받쳐주는 것 같아 새로 모니터를 바꿔야지..결심한 후, 언제나 그렇듯 전자제품을 살땐 선택지가 너무 많아 아주 살짝 고민에 빠졌다. 그동안은 엘지나 삼성같은 이름있는 대기업 제품만을 써왔던 것이 사실. 그러나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도 많은 성장을 거듭한 끝에 가성비 측면에서 대기업에 결코 못지않은 제품들을 생산해 내고 있다. 모니터는 한번 구입하면 왠만해선 5년이상은 가뿐하게 쓰는 제품이다보니.. 그동안 다른 기업 제품들은 고려조차 해볼 기회가 없었던 것도 있지만, 이번에 기회가 온것. 해서... 뭘 살까.. 약간 생각을 하다가...별로 고민없이 알파스캔을 골랐다. 삼성 엘지를 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다. 특별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브랜드 네임에서 오는 호감도 있었고, 항상 모니터 관련 검색을 할땐 상위에서 빠지지 않는 브랜드였기 때문이기도 한듯. 그래서

엘지 유플러스 이벤트 인증~ [내부링크]

https://www.uplus.co.kr/evt/evnt/evin/RetrieveUbEvIngElDetail.hpi?evntsrlno=288117 진행중인이벤트 < 진행중인 이벤트 | LG U+ 진행중인이벤트 www.uplus.co.kr 오랜만에 이벤트 참여차 글을 써본당 이젠 뭐 이벤트 참여용으로만 블로그를 이용하는듯 ㄷㄷ 앞으로 글도 조금씩 써봐야징~

이런 이벤트를 이제 알다니..ㅠ [내부링크]

매일 글쓰는게 뭐 어려운 일도 아닌데... 앞으로도 이벤트를 좀 챙겨야겠다ㅠㅠ 잼있는 만달로리안 배경화면도 와드용으로 올려놔야지~ #모먼트매일루틴챌린지

만달로리안이 있기전 이녀석이 있었다: 제다이 오더의 몰락 [내부링크]

절망을 지나 새로운 희망으로... 스타워즈의 절망편을 지나 만달로리안으로 희망이라는 아침이 오기 바로 얼마전. 그 새벽녘에 빛을 서서히 비춰주던 작품이 하나 있었으니... 전혀 예상치 못하게도, 그 작품은 게임이었다. 평작 전문 제조사인(?) EA의 명성에 전혀 걸맞지 않게, 매우 훌륭한 작품이 튀어나온 것. 제국군이 지나간 뒤에 남는 황폐함이 잘 표현되었다. 오더 66이라는 제다이 말살 명령이 실행된 이후.. 전 은하계에서 거의 모든 제다이들이 죽어나갈 때, 아주 극소수의 제다이들만이 살아 남았고 그들 중 한명인 파다완 출신 칼 케스티스가 본 게임의 주인공이다. 스타워즈 프리퀄 중 3번째 작인 시스의 복수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을 다루고 있고, 이후에 비어있는 이야기들을 다양한 상상력으로 잘 채워놓았다. 특히나 마스터가 아닌 파다완(제자)의 이야기를 영링 시절부터 해서 차근차근 보여주는 점이 흥미롭다. 싸움은 역시나 하수들의 싸움이 최고 재미있다 하지않나. 하수인 주인공을 대적하는

남한산성 하얀집 [내부링크]

광주 남한 산성에 있는 하얀집이라고 하는 오리로스 전문점. 백숙도 있는 모양인데 먹어본적은 없고 오리로스를 먹으러 주기적으로 가는편이다 반찬들이 아주 정갈하고 건강에 좋은 나물류로 구성 돼있어 갈때마다 건강해지는 느낌. 가격은 그동안 조금씩 올라 지금은 7만원. 로스구이에 탕까지 포함이고 3,4인분 정도 되는 양이다. 쌈도 종류별로 제공되고 양도 넉넉하며 무엇보다 맛도 상당히 좋다. 다른곳에 비해 기름기가 적어 진짜 와구와구 먹을 수 있는곳. 또 갈꺼다 냠냠. 하얀집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불당길 81-7 인근에 낙선제라는 유명한 한정식집도 있고 산보하기가 좋은 곳이라 가족끼리 오기에 좋을 것 같다.

핸콕 - 용두사미의 흔한 표본 [내부링크]

포스터에 적힌 선전 문구가 이토록 정직하게 느껴진 적은 없었다. 이런 영웅은 처음이다. 그래. 정말이다. 그리고 바로 이것만으로 본 영화는 초 중반 이상까지 관객들의 흥미를 놓치지 않게 계속 잡아 둘 수 있었다. 아니, 적어도 나한텐 그랬다. 핸콕역의 윌 스미스는 껄렁껄렁함과 능글능글한 모습을 역시나 멋지게 연기 해냈고, 기대 되었던 스펙타클 연출 솜씨는 킹덤에서 그 능력을 이미 맛보여 준바 있는 '피터버그'의 솜씨였음에, 그 화면빨은 어느정도 짜릿하고 화끈함을 맛 보여주었다. 초반 핸콕의 망나니 행각은 재미에도, 쥔공의 캐릭터를 설명하는데도 효과적이었다. 헌데.. 역시 명불 허전. 허나 원작 없는 영화의 한계일까.(물론 원작 없는 영화가 항상 나쁜 건 아니다) 영화는 초 중반 까지의 재미를 계속 붙잡고 있지 못하고 놓쳐버리며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내버린다. 초반 핸콕의 망나니 행각과 각성 과정을 보며 즐거워 하던 관객들은 이제 어떤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기를 기대하게 되는데.

포탈1 -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고민 [내부링크]

잘만들어진 영화 한편은 그 장르가 무엇이든, 관객에게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그걸 대리 만족이라 표현 하기도하고, 아니면 감동, 교훈.. 뭐 그런것들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러면, 사이코 스릴러 한편이나 호러물에서 기대할 수 있는건 뭘까? '아니, 돈주고 그런 무서운걸 왜 봐'? 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그런데 혹시 알고 있는가. 호러나 사이코 스릴러물에서 명화들이 많이 나온다는 사실. 그 이유인즉슨, 호러나 사이코 스릴러물의 존재의미가 절대적으로 관객들의 정신을 빼놓기(!) 위한 것이고 그걸 뒷받침하기 위한 고도의 연출과 편집, 촬영이 요구되며, 그렇게 극 세밀하게 주인공의 심리가 묘사된 영화들은 아무래도 명작이 될 확률이 높게 되는거다. (매년마다 생산되는 국내산 호러무비는 예외다) 게임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것 같다. 그런 것들(연출,편집같은)이 갖춰지지 않은 게임역시 겉만 핥아대다 유치, 허무만을 보여주며 찌질하게 마감되어 버리게 되는 것이니. 스토리의 중요함을 이야

다크나이트 - 모든 것이 다 블록버스터 [내부링크]

'슈퍼 히어로 영화의 공식'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간의 히어로 물들의 공식이라는 것은 사실 매우 뻔한 것이다. 히어로의 탄생-악당의 탄생-히어로의 각성-정의의 승리. 요 정도의 공식 말이다. 이러한 공식에서 설득력을 기대 한다는건 서인영 구제를 찾기, 알렉스 화분에 물 주길 기대하는 것 일테다. '무엇을' 보여주느냐가 가장 중요했던 히어로 (및 블록버스터)영화 에서 '어떻게'는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던거다. 사실 별로 기대들도 안했드랬고. 신나고 멋지게 때려부수기만 하면 그만이니까.. 그러던 중 '배트맨 비긴즈'라는 배트맨 시리즈가 다시 등장했다. 그간 막장무비(!)로 그 끝을 보여주던 배트맨 시리즈였던지라, 그것을 새롭게 재 해석하여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출사표(?)는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아니 전작들이 왠만큼 막장이었어야지.>.<;; 잘나가던 팀버튼의 배트맨 시리즈를 한 순간에 아동 무비로

어쩌라는거 [내부링크]

그냥 안하면 안될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