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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내부링크]

사계절 중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과 겨울이다. 강원도 출신이라 그런지 추위에 강한 탓도 있지만 가을과 겨울은 설렘이 지속되는 파티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가을엔 추석, 추수감사절 겨울엔 크리스마스, 설날 그리고 김장. 한 해의 우리 집 가족의 입맛을 책임질 든든한 김치. 올해도 엄마는 행여 김장 김치가 서울 가는 길에 실수할까 싶어 이중 삼중으로 꽁꽁 싸매 보내셨다. 무사도착한 김장김치 환영 인사는 수육과 함께했다. 냄비에 무와 양파를 깔고 돼지앞다리와 각종 향신채를 넣고 최대한 물을 적게 잡았다. 강불에서 20분 > 중약불에서 40분 총 1시간을 삶았다. 젓가락으로 찔러 볼 필요도 없다. 야들야들 결대로 부서질 만큼 부드럽게 잘 삶아졌다. 진정하고 우선 수육 한 덩이만 잘라보자.. 김치에 고기 한 점 올려서 살포시 감싸서 한 쌈. 달큰한 삶은 양배추에 한 쌈. 아삭한 알배추에 한 쌈. 엄마가 담근 김장 김치를 평생 먹고 싶지만 어느 순간 못 먹는 날이 오겠지? 란 생각이 갑자기

갑자기 제주도 [내부링크]

"제주도 갈래?" 연말 휴가를 맞은 친구 혜림이 긴급 제안을 했다. 어차피 갈 거면서 고민해 봤자 제안한 친구 맘만 졸일 테니 무조건 GO. 사실 여름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모든 예약 다 완료했는데, 코로나 거리 두기 4단계로 취소해야 했던 쓰라린 경험이 있은 후였다.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이렇게 오래 쉴지도 모르니 일단 가자. 도-오-착 제주도 마을이 보인다. 빈속에다 오랜만에 구름 위에 떴더니 속이 살짝 울렁울렁.. 뱅기 오랜만에 탄 친구도 역시 속이 울렁거린다 해서 렌트를 하고 바로 속을 눌러주기로 했다. 숙소 가는 길에 있는 #이춘옥원조고등어쌈밥 역시 속 시끄러울 땐 묵은지다. 고등어가 하나도 비리지 않고 싱싱했고 묵은지 밥에 척 걸쳐 먹으니 이 맛에 한국인한다..싶네 혜림이는 내 앞접시에 가지런하게 발린 고등어 뼈를 보고 본인 앞 접시를 한 번 번갈아 보더니 고개를 절래절래하며 인정한다는 듯이 박수 치며 감탄했다. 깔끔하게 생선 바르는 비결? 딱히 없다. 진심 하나면 됨

어 반가워, 2022 [내부링크]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 들어.. 가라고 한 적도 없고 오라고 한 적도 없는데 해가 바뀌고 한 살이 더 늘어버렸다. 그럼에도 새해가 반가운 이유는 동기부여가 확실하다는 것이다. 목표만 정해두고 실천으로 잘 이뤄지지 않았던 일들. 이를테면 죽기 전까지 말할 거 같은 다이어트나 다이어트 그리고 다이어트 같은 거. 새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엉덩이가 가벼워지고 실천이 된다. 새해 아침은 온라인으로 신년 예배를 드렸다. 감사기도를 드리고 지난 나의 행동들을 돌아보고 회개했다. 마음에 감사와 풍요로움, 잔잔함이 찾아왔다. 그리고 어디선가 응답이 들려왔다. 꼬르륵. 시리 보다 정확한 내 배꼽 워치. 새해 첫 아침식사. 잠깐, 뭐 아까 새해 실천, 다이어트 어쩌고 하지 않았나.. 오해하지 않기를. 이게 나에겐 다이어트 식단임. 단백질 가득한 돼지고기, 아연이 풍부한 굴, 섬유질 채소와 칼슘 풍부한 미역국. 게다가 심지어 저 밥 곤.약.밥 사실 2021년 마지막 날 시켜 먹은 보쌈

부스터샷과 순대국 [내부링크]

구삐에게 꼭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벌써 두 번이나 만남을 미룬 상태였다. 이젠 만나야 할 때이다. 나가기 전, 새로 산 향수를 뿌뿌. #이솝 #에레미아 와 #오스카드라렌타 우먼을 레이어링했다. 알다가도 모를 스멜이 완성되었다. 장소에 도착 후 볼 일은 끝났는데 15분을 더 기다려야 한다. 15분이 이렇게 길었나. 까꿍 까똑! 구삐 그만! 차단 박는다. 이왕 나온 김에 점심을 먹고 집에 가려 한다.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면 따스하던 #순대국 이 떠오른다. 오늘은 입 천장 홀랑 까지고 싶은 날이다. 다행히 아무도 없다. 백신 3차 맞고 바로 감염되는 불상사는 넘길 듯. 난로가 범상치 않다. #노포 맛집 느낌이 밀려온다. 마늘쫑을 주는 센스에 믿음이 간다. 들깨가루와 다대기가 이미 넣어져 나온다. 손님이 따로 넣어먹을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진 않다. 주는 대로 먹으라는 주인장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국물 한 입 떠먹어본다. 맑고 깔끔하다. 잡내가 너무 없어 약간 서운할 지경이다.

아프니까 청승이다. [내부링크]

부스터 샷과 순댓국 인증 포스팅 야무지게 갈기고 그 후로 조용 조용했던 레나키 블로그. 아무도 궁금하지 않겠지만 #화이자 3차 백신 부작용으로 5일을 앓았단다. 증상은 이러했다. 겨드랑이가 퉁퉁 부었음. 사진 첨부하고 싶지만 my 뽀얀 겨드랑이쓰 부끄cc 여하튼 림프가 부어서 왼쪽 겨드랑이에 주먹만한 혹이 달린 거 마냥 띵띵 붓고 아프고 몸살 기운도 괜찮아졌다 안 괜찮아졌다를 반복. 미리 잡아 논 약속까지 취소하고 연초부터 침대와 물아 일체 되어 신생아처럼 잠만 징하게 잤다는 사실. 레나키 아프다는 소문이 소녀 팬들에게도 알려졌는지 집으로 죽을 보내왔다. 보낸 이 신분 철저히 밝히는 당당한 소녀팬의 모습. 꼬순내 능이버섯이 들어간 삼계죽이라니.. 취.향.저.격 종일 누워있느라 밥도 못 먹은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죽도 보내주고 너무 고마워서 맘이 찡c 혜림이가 보낸 준 죽 덕분일까 기운이 좀 생겨 피아노를 쳤다. (꾀병일지도..) 한 곡 쳤나. 겨드랑이가 살려달라고 신호를 보냈다. 혹시

장어 솥밥과 7첩 반상 [내부링크]

날씨가 30도를 웃돌아 조금만 바지런을 떨어도 땀이 금새 뚝뚝 떨어진다. 기력은 이미 너무 넘쳐 좀 없어도되겠지만 그래도 여름이니 기력 보충st의 밥상을 준비했다. 오직 나를 위한!! 우선 솥에 밥을 앉혔다. 가마도상 3사이즈인데 혼자 먹기엔 크지 않을까싶지만 나에게 그런 걱정은 풉. 곁들일 반찬들을 준비해보자. 밑반찬들은 미리 만들어 둔 것들이 있어 국과 해물전만 준비하면 되겠다. 그 전에 장어 솥밥을 할 예정이니, 빠져선 안 될 생강을 준비하자. 생강을 얇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가둔 후 채반에 건져 놓는다. 오징어와 새우 잘게 다지고 표고버섯 양파 홍고추 청고추 부추 계란 밀가루 조금 소금 넣어 해물전을 구웠다. 명절 냄새가 난다. 미혼이라 전 굽는 냄새가 반갑네. 국은 깔끔하고 시원하게 바지락 국이다. 정말 이것만큼 간단한 국이 있을까. 바지락 해감만 잘 해두면, 물에 바지락, 소금만 넣고 청주 또는 미림 살짝만 넣음 끝이다. 쪽파만 솔솔 뿌려주면 초간단하지만 있어보임. 아우 밥

6월 챌린지 시작! [내부링크]

블로그에서 갓생살라고 주간 챌린지를 기획했길래 그 흐름에 나도 올라탄다. 내 장기 목표는 건강이다. 세부 목표는 1.배달음식 줄이고 집 밥 해먹기 2. 야식 금지 3. 즐겁게 운동하기 극단적인 식단과 지루한 운동은 정신이 피폐해진다. 다년간의 노하우로 나에게 맞는 운동은 일단 한강 가서 자전거타기! 그리고 식단은 야식 금지과 배달 음식 줄이기. 이렇게만 되도 정상 체중 되겠는데? 그렇다면 지금은 정상 체중이 아니란 말씀? 그렇다. 조용. 일단 한강을 갔다. 한강 진짜 갈 때마다 새롭고 기분이 좋다. 따릉이 패달 돌리느라 벅지쓰 터질 거 같고 심박수 150 넘어가지만 기분 최고! 강 바람 싸악 불어 땀이 식으면 그렇게 좋다. 물도 지갑도 안 들고 나와서 중간에 비둘기들이 자주 먹는다는 수돗가에서 아리수 벌컥 벌컥 마셨다. 한강의 원효대사 나야 나.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한다. 저녁에 그치면 따릉이 타고 한강 가야지. 이 챌린지 꾸준하게 해봐야지.

런던 London [내부링크]

코로나가 시작 하기 바로 전에 다녀 온 런던.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해외를 나가는 게 쉽지 않게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어. 사진첩을 정리하며 런던의 청취를 느낄 수 있는 몇 장을 뽑아 블로그에 올린다. 필카 느낌을 내보고 싶었는데 나름 만족. 핸드폰 #배경화면 하기에도 좋을 거 같다란 생각은 나뿐?

파리 Paris [내부링크]

파리는 사진을 꺼내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대충 찍어도 작품이 된다라는 말은 파리를 두고 한 말이 아닐까.싶을 정도로 거리 자체가 예술이다. 파리의 추억을 담아 남긴 사진 그리고 나름 제목도 붙여봤다. 뛸르히 공원과 노부부의 오후 사크레쾨르 성당 앞 사랑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 어쩌다 레드 센강의 윤슬 센강에서의 휴식 에펠로 가는 길 오 샹젤리제 여보, 저기 보여? 샘송 갤럭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오후의 정원 사랑한다면 가득히 2+2 오르세 미술관에서 명장이 대리석을 만나면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센 강가에서 개선문으로 가는 계단 몽마르뜨 언덕에 오르다 파리에서 가장 흔한 노천 카페 노을을 머금은 에펠

시작이 반이다. [내부링크]

- 6월 13일 월요일 챌린지 기록 배달음식 먹으면 안 되는데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었다. 배달 어플의 유혹에 넘어갈 뻔 했지만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포기하기엔 자존심 상해!! 그래서 해결책은? 건강하게 집에서 직접 해먹자! 따란! 그럴싸 하다. 집에 춘장이 마침 있었고 다진 돼지고기 소분한 것도 냉동고에 있었고 도삭면도 있어서 후딱 만들었다. 우아. 이거 솔직히 배달 짜장면과 맛이 똑같을 순 없지만 다른 스타일로 맛있다! 쉿!돼지런 상승 중c 먹고 나니 짜장면 먹고 싶은 맘이 싹 사라졌다. 보통 뭔가 미친 듯 먹고 싶을 때, 대체 음식을 먹고는 만족이 안 되서 결국 배달을 시킨 적 있지 않은가? 나만 그래..? 근데 이건 짜장면 먹고 싶은 마음 충족 완료. 그리고 바로 운동화 신고 나가 운동겸 노들섬에 갔다. 노들섬에서 노을 보고 한강대교 자전거타고 건너면 기분 째진다. 노을이 너무 이뻐 다들 한강대교에서 사진 찍고 있었다. 근데 차 지나가면 한강대교 진동이 커서 몸이 막 떨

노들섬 [내부링크]

한강은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특히 가장 이쁠 때는 해질녘 그리고 아침 해가 떠오를 때. 예전에 회사에서 밤 꼴딱 새고 아침해가 뜰 때 퇴근 한 적이 있었다. 그때 어찌나 하늘이 아름답던지.. 몸은 너무 힘들어 울고 싶은데 반짝이는 물결과 분홍 빛 햇살이 너무 아름다워 잔뜩 위로를 받았었다. 이번엔 노들섬에 갔다. 막 해가 넘어가고 있었다. 이 풍경을 보고 어찌 안 사랑할 수 있냐구.. 퇴근하는 차들로 올림픽대로가 꽉 막혔다. 좀만 힘내요. 그래도 출근길 보단 낫잖아여.. 수 많은 높은 빌딩들이 생겼지만 구관이 명관. 빛에 반사된 63빌딩이 제일 이쁜 거 같다. 어둑어둑해진다. 밤이 되었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 들어 한강대교를 바라봐주세요. 밤에도 청명한 하늘. 슈퍼문까지!! 노들섬 사랑해.

강원도식 막장 된장찌개 [내부링크]

된장찌개는 가장 한식의 기본이지만 집집마다 맛도 다르고 맛 내기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나는 강원도식 된장찌개를 좋아하는데, 강원도 막장이 들어가 구수하고 진한 토속적인 맛이 끝장난다. 요리보고 저리봐도 알 수 없는 둘리 아니 강원도식 된찌 맛있게 끓이는 방법. 내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 레시피로 종결하면 됨. 우선 쌀뜨물 준비. 1. 쌀뜨물 400ml 정도에 다시마, 멸치, 말린 표고 버섯 넣어 뚜껑 열고 끓인다. 된찌는 먹을 만큼만 끓여서 먹는 게 맛있다. 물 많이 넣지 않는 게 포인트 2. 끓으면 다시마 먼저 건져내고 5분 정도 더 끓인다. 너무 옅지 않게 요렇게 노리끼리한 색깔 나오면 된다. 육수를 오래 끓이면 물도 줄어들고 된찌에서 멸치 맛이 너무 튀니까 주의. 왼쪽부터 샘표토장, 동강마루 영월 농협 막장, 홍천 수타사 막장 된장은 3가지를 믹스한다. 강원도 토종 막장만 넣고 끓이면 시큼 텁텁할 수 있어서 된장 맛에 따라 비율을 생각해 섞어 쓴다. ️막장은 시중에 온라인

다이어트 음식 육전, 닭가슴살 대신 소고기로 단백질 충전 [내부링크]

밥 반찬으로도 좋고 다이어트할 때 닭가슴살 질렸다면 주목! 간단한데 맛있는 단백질 덩어리 육전으로 조져보자! 소고기 중에 우둔살 또는 홍두깨살이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로 딱이다! 냉동 보관 했다가 해동 시켜 핏물 제거하고 쓰면 된다. 핏물 제거 후 밑 간(미림,소금,후추) 2-3장씩 겹쳐서 밑 간 처리함. 대파 채썰어 찬 물에 담가둔 후 채반에 건져 물기 빼두기 계란 2개, 소금, 부추 혹은 파 넣어 부침 옷 준비 밑간 해 둔 고기를 잘 묻혀서 아보카도 오일이나 올리브 오일에 굽기. 초간단. 이거 다이어트 음식 맞나 싶을 정도로 느껴지는 꼬소한 냄새. 막걸리 마려워지기 시작. 파채에 고추가루, 식초, 설탕(다이어터는 알룰로스로 대체), 맛소금 넣어 버무려 곁들이기. 계란과 소고기의 단백질, 오일의 불포화 지방산, 파의 식이섬유와 비타민. 완전한 다이어트 음식이다. 물론 나는 밥이랑 먹었..^^ 간단한데 맛있고 파만 빼면 아이들 밥 반찬으로도 너무 좋겠는걸?

죄책감 덜어내는 냉파스타 [내부링크]

여름에 주구장창 해 먹는 냉파스타. 상큼 향긋 달달 꼬소 시원한 매력에 영양 성분까지 괜찮다면, 죄책감 가질 필요 1도 없지. 이 블로거 통밀 파스타면 쓰려나? 생각하고 뒤로 가기 눌렀다면 후회 할꼬야. 통밀 파스타면 극혐하는 본인임. 자, 준비물 어서오고. 설탕 대신 대체당 알룰로스 불포화 지방산 올리브오일 비타민C 레몬즙 잣과 올리브오일로 만든 데체코 바질페스토 젖산 풍부 화이트발사믹비네거 항산화 라이코펜 풍부한 토마토 기분 좋은 바질 잎 그리고 그냥 일반 스파게티면 사용!! 청정원 스파게티면 100g 기준 스파게티면은 탄수화물이지만 단백질이 함량이 꽤 높음. 1인분 80g 정도 사용한다 치면, 탄수화물 : 65g / 단백질 : 9.6g 으로 계산 때려짐. 스파게티면 탄수화물이 높아 보이지만 밥 한공기에 탄수화물 54g 단백질 3.8g 정도이니 쌀밥에 비해 스파게티가 단백질 비율이 높다는 결론이 나옴. 스파게티 삶을 때 한 솥 끓이지 말고 1인분 양만 먹으면 괜찮은 영양성분임.

미국식 핫도그가 땡겼어요 [내부링크]

저에겐 병이 있어요. 돼지병이라 하죠. 먹고 싶은 걸 못 참겠어요. 다들 어케 사시나요? 참고 사시나요..아니면 별로 먹고 싶은 게 없으신가요. 여튼 이 날은 갑자기 미국식 핫도그가 먹고 싶었어요. 명랑 핫도그 말구 그 빵에 두툼한 소세지 넣어 머스타드 케찹 뿌려먹는 그거.. 완성샷 먼저 보고 가실게여. 먼저 빵에 넣을 잔잔바리 녀석들입니다 #케찹 #핫도그랠리쉬 그리고 갑자기 저 고추 이름 생각이...아! #할라피뇨 그리고 체리페퍼에 크림치즈 박은 거. 그리고 핫도그 빵을 준비합니다. 여러분 핫도그 빵이요. 찌세요!! 찌면 진짜 부드럽고 쫄깃하고.. 이게 비법입니다. 찐 빵을 살짝 굽고요 건강 생각한다고 #존슨빌소세지 살짝 데쳤어요. 그리고 구우면 톡톡 터지고 육즙은 가득! 소세지 넣고 소스 뿌리고 뭐 대충 넣으세여. 이미 쪄서 촉촉 쫄깃해진 빵과 잘 구워진 소세지가 있으니 뭐 다른 거 필요 없음돠. 크림치즈 있으시면 크림치즈 넣으시구요. 크 이거야 이거. 내가 원하던 거. 무알콜

#1 일주일에 얼마나 썼을까? 영수증과 장바구니 [내부링크]

나는 직장 동료와 친구 사이에서도 소비 요정으로 유명하다. 궁금한 건 써봐야 하고 먹어봐야 하고 갔다 와야 하는 독한 프로 소비러이다. 택배 도착 예정 문자가 오면, 뭐지? 뭐 샀더라..?하는 건 뭐 애교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마켓 컬리, 배민 VIP가 나야 나. 어느 날은 미니멀라이프 따라 한다고 멀쩡한 제품들을 그냥 버릴질 않나 다이어트하겠다고 음식 줄이는 줄 알았더니 닭 가슴살에 영양제에 프로틴에 운동기구에.. 하 잠깐만요. 쓰다 보니 연타 와서 현자 타임 잠깐 갖고 시작할게요.. 하 됐어요 이제. 여하튼 그렇게 하고 싶은 거 모두 소비하고 살다가 갑자기 싸한 느낌이 들었다. 그 싸함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이제서야...?' 그래서 결심을 했다. 진짜 미니멀로 살아보자!!! 이제 겨우 약 일주일 되어 가는데 절제된 삶이 주는 뿌듯함과 기쁨. 뭐야 재밌다 재밌어. 아, 솔직히 말하면 사실 이번 주 생일 주간이라 여러 기프티콘이며 배민 상품권 등 선물을 받아서 그걸

선생님 이렇게 드시면 찌세요. 들기름 막국수, 닭가슴살냉채, 삼겹살에 비빔국수 [내부링크]

토요일 세 끼를 집에서 잘 챙겨 먹었다. 사실 건강상 한 끼 정도는 사과 한 알과 견과류 한 줌 정도로 가볍게 넘기면 좋은데, 꽉 채워 드셨어요. #아침식사 들기름 막국수 하 진짜. 이거 솔직히 기대를 1도 안 하고 그냥 궁금해서 해 먹었단 말이죠? 근데 정말 너무 꼬소하고 짭짤허이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최고다. 들기름은 아빠가 직접 키우시고 짜서 보내주신 강원도산 들기름. 아시죠 들기름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3 집합체인거. 무엇보다 들기름은 가열하지 않는 게 좋다는데 이렇게 뿌려 먹을 수 있어 좋다. TMI 들기름 꼭 냉장 보관해 주세요. 김가루는 대천김을 썼는데, 왕가라는 기업 이름답게 왕 크다. 1년은 먹을 거 같네. 냉동 보관하면 2년 쌉가능? 면은 #면사랑메밀면 냉동으로 썼는데 끓는 물에 40초만 담그면 끝이고 넘 쫄깃 탱글 해서 추천! #점심 닭 가슴살 냉채 닭가슴살 단어조차도 맘에 안 드는 본인. 하지만 단백질 집합체라 건강을 생각해서 먹어볼까 하다 생각난 냉채. 양장피를

운동을 하려면 당근마켓을 해라. [내부링크]

운동하기 귀찮을 때 억지로라도 해야 할 건덕지를 만들면 운동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 그중 하나가 당근 약속 잡기! 일부러 집이랑 좀 떨어진 곳으로 판매자, 구매자 집 근처에서 약속 잡기. 당근이 좋은 이유는 집에 안 쓰는 물건들도 정리하고 용돈도 벌고 필요한 물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운동까지! 요즘 약게팅이 난리난리. 구매대란이라는 #장인약과 를 사두고 안 먹은 게 있어 당근에 올렸더니 유명템답게 올리자마자 팔렸다. 구매자 집 근처로 직접 갔다 주는 길. 숨이 턱 막히는 날씨지만 돈도 벌고 운동도 하고 땀을 쫙 빼고 집에 와서 샤워하니 기분이 째져. 요날은 1000원 주고 양은도시락 당근으로 구매한 날. 갑자기 추억의 김치도시락을 만들고 싶어서 찾아보니 양은 도시락 가격이 왜 이렇게 오른 거야? 설마 하고 당근에 검색하니 있다 있어! 단돈 천 냥이오. 제가 가겠습니다!! 집에서 약 5킬로 떨어진 판매자가 있는 곳으로 가서 수령 후 따릉이 타고 집에 오기. 덥구요. 습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