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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건물 공사비 정산을 현명하게 하는 방법은? [상가주택 건축기 26] [내부링크]

사용승인이 끝나고 나면 이제 건물을 써도 되기 때문에 이제 진짜 끝이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가장 안심되는 순간일 수록 정신을 바짝 챙겨야 한다. 건물 사용승인을 받고 난 후 정산 과정에서 건축주와 건설사가 싸울 요인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것 때문에 싸울 요인이 생기는걸까? 바로 잔금처리 때문이다! 보통의 경우는 공사비 10%정도를 잔금으로 남겨두게 된다. (물론 내 현장의 경우는 조금 독특하다! 기성도 3번 줬고 남은 잔금도 많기 때문이다.) 건축주들은 사용승인이 된 후 잔손을 봐야할 공사들이 많은데 남은 잔금을 건설사한테 줘버리면 건설사가 일을 태만하게 하거나 아예 안할 수 있다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나같아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 생각과 불안으로 잔금 치루는 것을 최대한 미뤄서 늦게 주려고 한다. 남은 공사를 잘 마무리 하라는 의미에서 말이다. 하지만 그 경우 건설사가 기분이 상해버려서 일을 디테일하게 안해줄 수 있다. 지금까지 잘 만들었

드디어 건물 신축 완료했습니다!!! [상가주택 건축기 27] [내부링크]

드디어 공사가 진짜로 끝이 났다!!! 완공된 건물을 내가 드디어 사용해도 되는 것이다c 8월 19일자로 사용승인이 떨어졌다. 사용승인을 기다리기까지 얼마나 긴 시간이었는지ㅎㅎ 완성된 저의 건물 곳곳을 보여드리겠습니다. #41 외관: 무게감 있지만 경쾌한 느낌도 담길 수 있도록! Previous image Next image 건물 외관 스타코와 벽돌로 깔끔하면서도 톤을 달리해서 지루하지 않은 느낌을 주려고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잘 나와서 정말 기뻤다. 벽돌이 건물을 조금 더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잘 내고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든다. 그렇다고 너무 무게감 있지 않도록 밝은 스타코를 사용해서 경쾌한 느낌을 주어서 매력을 더 해서 전반적으로 너무 튀는 느낌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너무 콩깍지가 끼였나... 뭐 어쩌란 말인가 내 자식 같은 건물인데 말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주변 환경 속 나의 건물 낮에 주변의 환경들 속에서 보는 내 건물의 모습은 이렇다.

주차장 선 그어서 주차대수 확보하기, 600각 타일 붙이기[상가주택 건축기 22] [내부링크]

#31 주차장 선 하나 잘못 그으면 주차 칸 하나가 날아갑니다. 지난 글에서 얘기했듯 부대토목 공사를 진행하면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 기계미장을 했었다.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제 그 위에 또다른 작업을 해야 한다. 바로 주차장 선 긋기 주차장이 주차장다우려면 이제 주차장 선을 그어야 한다. 선 한번 잘못그으면 주차공간이 협소해져서 주차대수만큼 주차를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주차 칸이 하나 날아가는 셈이니 선 하나 긋는게 중요하다. 생각해보면 나도 주차공간 좁은 곳에 주차할 때 너무 불편하고 답답해서 짜증났던적이 있었던거 같다ㅋㅋㅋㅋㅋ 아무튼... 주자 선이 반듯하게 그어질 수 있도록 마스킹 테이프로 기준을 잡아주셨다. 작업해주시는 분들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줄 알았다ㅎㅎㅎ 매의 눈으로 수직, 수평 맞춰주시고 간격도 일정하게 만들어주셨다. 그렇게 마스킹 테이프로 작업한 뒤 페인트 작업?으로 선을 그어주면 주차장은 완성된다! 주차공간 6칸이 반듯하게 아주 잘

본격 마무리 작업! 준공이 성큼 다가왔다.[상가주택 건축기 23] [내부링크]

이제 진짜 마무리 작업만 하면 공사가 끝나게 된다. 이 때는 정말 두근 두근 했었다. 준공검사도 남았는데 말이다ㅎㅎㅎ 이 시기에는 건축주가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고 느슨해지지 않고 바짝 정신 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언제 어디서 문제가 터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33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생각해야 하는 것은 바로 방수! 옥상 바닥 콘크리트 폴리싱 상가주택 건축기 22편에 쓴 것과 마찬가지로 옥상 바닥도 콘크리트 폴리싱 작업을 해주었다. 똑같은 얘기 뭐하러 쓰냐고 할 수 있지만 옥상은 조금 염두해야 할 것이 있기 때문에 공유드리려고 한다. 옥상에는 폴리싱 작업을 안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나는 하는걸 택했다. 좀 더 깔끔한 느낌이 났으면 좋겠어서 말이다. 염두해야 할 점은 일반 옥상 작업과 동일하다.옥상은 다른 층과 달리 외기에 직접 맞닿아 있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방수작업한게 깨지는걸 가장 주의해야 한다. 이건 진짜 꼭 기억해야 한다! 안그러면 집 천장에서 물이 줄줄 새는 경험을

주차장 안내문 붙여서 내 건물 티내기부터 외부창호 코킹작업까지 [상가주택 건축기 24] [내부링크]

공사 끝자락에 접어들면서 정말 소소한 작업들을 많이 하게 된다. 그중에서 내가 생각했을 때 인상 깊었던 것을 좀 더 적어보려고 한다. 아래 서술한 작업들을 마치고 나면 이제 준공검사를 들어가면 된다 하루 이틀 사이에 뭐가 보수되고 추가되는 게 참 재밌다. 덕분에 나도 눈이 휙휙 돌아갔었다. #34 건축물 부설주차장 지정 표지판 붙였을 때의 느낌이란! 주차장도 만들었겠다 건물도 웬만큼 다 지어졌겠다~ 이제 해야 할 것은 주차장 표지판을 붙이는 것이다. 주차장을 관리하는 책임자가 누구인지, 주차 대수는 총 몇 대인지를 알려줘야 하기 때문이다. 건축물 부설주차장 표지판을 붙이면서 '아! 이제 이 건물은 진짜 내가 관리를 해야 하는 건물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 다가왔다. 건축물 부설주차장 지정 표지판 부착한 모습 솔직히 벽돌 위에 붙이는 거 별로였다. 건물 외장을 가리는 거 같아서 말이다. 어쩔 수 없어서 붙이는 거긴 하지만.. 근데 또 붙이고 나니 아주 만족스러웠다ㅎㅎㅎ 내 이름이 걸리

건물 사용승인 절차와 하우빌드와 함께 하는 준공검사 알려드립니다.[상가주택 건축기 25] [내부링크]

이제 진짜 준공이 코앞이다. 사용승인 허가만 받으면 내가 지은 건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준공이라니!! 준공이라니!!! 엄청 기분이 들떴었다. 진짜 아직도 생생하다. 오만사람에게 다 자랑을 하고 싶어지는 기분이었다.^^ 정말 이때는 머릿속에서 온갖 생각이 오갔었다. 예를 들어보자면 세가 잘 들어와야할텐데, 건물 관리를 어떻게 해야지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ㅎㅎ 내가 경험해본 사용승인 절차, 하우빌드에서 어떻게 준공검사를 하는지 후기까지 적어보려고 한다. 실제로는 건축주가 다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단계를 알아두면 기다리는 시간을 좀 더 이해하면서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 36 사용승인(준공) 허가 받기 위한 과정은? 공사를 마무리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건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사용승인과 준공은 사실 같은 말이라고 한다. 사용승인이 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한다. 사용승인은 과정은 이렇다. 사용승인 절차 (출처: 선례의 건축이야기) 우선, 관할

'감세'시동... 양도·상속·증여세 부담 줄인다 [내부링크]

윤 정부에서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완화를 추진한다고 한다. 작년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중과세율을 낮춘데 이어서 올해도 감세를 쭉 이어가려는 모양새인 것 같다. 2년 미만 보유한 주택을 양도할 때 부과하는 양도세가 완화된다.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의무기간을 2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줄일 생각이다. 또, 현행 상속세인 유산세 방식으로 세금을 부과해왔던 것을 바꿀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물려주는 사람의 상속 재산 전체 금액을 대상으로 세액이 결정되는데 그걸 유산 취득세 방식을 도입하여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이런 정부의 정책을 눈여겨 봐야 한다. 부동산 뿐만아니라 우리가 갖고 있는 재산을 최대한 지키려면 말이다. 전반적으로 감세쪽으로 정책 가닥을 잡은거 같다. 아무래도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서 다주택자 같은 경우는 부담도 클테고 그럼 결국 나라의 부담으로 돌아올테니까 말이다. 다른 감세 정책 역시 같은 일환일 것으로 보인다. 부담스러울 수

발품팔지 않아도 부동산 시세 확인해 볼 수 있는 사이트 7가지 [내부링크]

내 집 마련, 더 나은 삶을 위한 투자를 위해서는 필수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 바로 해당 지역의 매물 가격 및 시세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같이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발품을 팔아 일일이 돌아다니며 알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부동산 시세를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래 사이트들을 이용해서 토지 구매할 때 주변 토지의 시세를 파악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상가주택을 짓는만큼 수익률면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저와 같이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던 지인은 오래된 상가주택을 매매해서 신축한 후 분양하는게 목표였는데요.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했다고 합니다. 아래 사이트들에서 부동산 매매, 임대, 경매, 재테크 등 투자나 거주를 위해 실거래가 시세를 확인하시면 도움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그럼 각 사이트 별 특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rtms.molit.go.kr/ 이 사이트는 정확히 말하면 시세를 확인할

계단실 페인트칠 무늬코트로 포인트를 줬습니다.[상가주택 건축기 19] [내부링크]

외부 공사의 디테일한 부분을 공사하고 있는 동안 내부 공사도 진행되게 된다. 여러 가지 공사들이 동시에 진행되거나 겹쳐서 진행되기 때문에 중간중간 정신 없어지기 시작한다. (나는 이때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다.) 내 건물 같은 경우는 먼저 시작된 내부 공사 하나가 도장 공사이다. 도장작업은 외벽에 페인트칠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 거주하는 부분을 제외한 외부 부분에 대한 작업을 하게 된다. 미장작업한 것 위에 페인트를 칠한다고 생각해 주면 간단하다. #25 새하얀 도화지를 만드는 작업:도장 작업 우선 계단실 천정에 석고보드를 설치했다. 계단과 계단의 경우는 천정이 이어져 있어 콘크리트로 공사가 다 되어 있지만 가장 꼭대기 층 계단이 끝나는 곳은 그렇지 않다. 천정의 경우 도장작업을 하기 어려워 면이 고르게 나오기 어렵다. 그뿐 아니라 위에 단열재 마감한 게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단열재를 덮기 위해서도 석고보드 작업이 필요하다. 그리고 천정에 지나가는 배관들 같은 걸 가리게 되면

마지막 기성금 지급, 테라스, 옥상 방수공사 진행[상가주택 건축기 20] [내부링크]

공사가 어느덧 후반부에 접어들어 준공까지 얼마 안 남았다. 시간이 어떻게 이렇게 흘렀는지 모르겠다. 처음엔 왜 이렇게 시간이 안가나 했는데 말이다. 준공이 성큼 다가왔다고 생각하니 이전에 내가 잘 했는지 잘 모르겠다. 잘했겠지? 잘하려고 하우빌드랑 계약도 했는데 말이다. 내가 잘 못했더라도 하우빌드가 잘 도와줬다면 공사가 잘 마무리되겠지 생각하니 맘이 한결 더 편하다ㅋㅋㅋㅋ #27 3번째 기성금 청구: 내가 지급하는 마지막 기성금 진행 공정률 진행 공정률 81.5% 공정률이 어느새 80%를 넘겼다. 철근콘크리트 공사와 조적 공사는 100%를 달성했고 내부 마감 덜 된 것과 조경 관련한 공사를 제외하면 공사가 70%는 다 넘긴 상태이다. 공사가 이쯤 진행되었을 때, 세 번째 기성금이 청구가 되었다. 기성 청구서가 날아오니 뭔가 성적표를 받는 느낌이었다. ㅎㅎ 3차 기성 청구 금액 3회 기성 청구 금액은 236,810,000원이다. 왜 이렇게 기성 금액이 크게 나왔는지는 아래 글을 통해

"재고 하루치 남았다" 피 마르는 건설현장 [내부링크]

화물연대의 2차 파업으로 건설현장은 한층 더 굳어진 분위기이다. 각 지역의 기업들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인가보다. 업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생산 및 건설 공사 현장 중단 등에서는 피해가 발생하는게 확실해졌다. 실제로 철강, 건설, 레미콘 등의 업종에서 제품 출하가 전면 중단되거나 공장 자체가 셧다운 되는 등 피해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파악 된다고 한다. 이 업종들은 대체 할 수 있는 운송 수단을 찾기가 어렵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도 어려워 더 심각한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의 2차 교섭이 결렬되면서 정부는 화물연대가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다면 안전운임제 폐지 및 유가보조금 지급중단 등 초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정부의 방침에 대해 기업들마다 의견이 갈리는것 같다. 대다수의 기업들은 강경대응이 파업 장기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을 해야 한다고 하고, 이미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는 기업들은 강

계절에 따른 기계미장 방법차이와 스팬드럴로 외부 천장 인테리어하기[상가주택 건축기 21] [내부링크]

#29 건물 외부 공사 들어가기: 외부 부대토목 공사 이제 건물 외부 공사로 눈을 돌릴 차례이다. 외부 부대 토목공사에 들어갔는데 골조 공사 때처럼 콘크리트를 타설하게 된다. 우선 부대토목 공사를 할 곳에 경계석을 설치한다. 경계석 이름 그대로 도로와의 경계를 표시해준다. 사진 속 공간은 주차장으로 사용 할 공간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주차장 콘크리트 타설, 미장 작업 주차장과 건물 뒤편 공간에 타설을 해준다. 골조공사 때처럼 펌프카가 와서 콘크리트를 부어준다. 콘크리트 높이를 어느정도 일정하게 맞춰준 후 미장 작업을 해주시는 분이 직접 매끈하게 만드는 작업을 해주셨다. 쇠흙손으로 바닥을 고르게 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쇠흙손 맞나?) 도면에 나와 있는 레벨을 맞추어 평탄하게 작업이 될 수 있게 꼼꼼하게 신경 써달라고 부탁드렸다. 살짝 덧붙이자면 내 토지는 살짝 레벨 차가 있었다. 물론 골조 공사 때 어느정도 잡았겠지만 미장 작업 때도 한번 더 말씀드렸

[부동산]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받은 분당 땅 가격, 2022년에는 얼마일까? [내부링크]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방영되었던 3회에서 송중기가 이성민에게 분당 땅을 5만평을 받아서 화제가 되었는데.... 그러면서 궁금증이 생겼다! 분당 땅 5만평은 2022년 현재 땅 시세는 얼마나 될까? 궁금한걸 못참기에 얼른 찾아보고 계산해보았다. 순양그룹 막내인 진도준(송중기 역)은 할아버지 진양철 회장(이성민 역)이 낸 퀴즈를 맞추면서 상금을 받게 되었는데 진도준은 자기가 돈을 쓸 수 있는 나이가 되면 화폐가치는 떨어진다며 돈은 필요없다고 하였고, 아닌 땅으로 상금을 달라고 했다. 정심재(순양그룹 일가의 저택) 잔디밭처럼 풀이 많고 나무가 많은 땅으로 말이다. 그러면서 진도준이 제시한 땅은 분당이었다. 진회장은 분당을 두고 옹기나 짓던 별 볼일 없는 땅이라며 의아함을 표하며 그렇게 그 땅이 갖고 싶냐고 물었으나 약속대로 흔쾌히 땅을 주었다. 시간이 흘러 분당은 정부의 부동산 계획으로 신도시가 되어 천정부지로 가격이 올라 '천당

[화물연대 파업]건설업계, 시멘트 업계 발칵..."공사중단 우려" [내부링크]

화물연대가 오늘 24일 0시를 기점으로 시멘트 등 물류를 담당하는 조합원이 운송 거부에 나섰다. 지난 6월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레미콘 공급에 차질이 생겨 공사가 줄줄이 중단되고 지연되는 등 피해가 막심했기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초긴장 상태입니다. 관계자들은 동향 파악을 하는데 집중하는 듯 합니다. 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시멘트 파업을 하루만 해도 피해가 막심한데 이로 인해서 전국 건설 현장이' 올스톱'되면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국민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건설업계 관계자 역시 지난 6월 파업으로 레미콘을 옮기는 차량이 중단되어 골조공사를 했던 공사현장이 대부분 중단 되었었던 사례를 이야기 했었다. 그러면서 공사 중단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정부가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과 법 개정을 나서기로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안전운임제: 화물 노동자의 과로와 과속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는 제도. 다음달 31일 종

조적공사할 때 건축주가 알아야 할 것 세가지[상가주택 건축기17] [내부링크]

이제 본격적으로 건물의 외부와 내부를 꾸며주게 된다. 나는 건물 외벽 마감을 스타코플렉스와 벽돌을 선택했는데 스타코플렉스는 지난번에 시공을 하였고, 이제 조적공사에 들어갈 차례이다. 벽돌을 단순하게 잘 쌓으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할 수 있는데 큰 오산이다! 아래에 건축주가 알아야 할 점과, 품질확보를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을 적어 두었으니 끝까지 글을 읽어주시면 좋겠다. 조적공사를 실제로 본적이 없어서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아래 영상을 보는걸 추천드린다. 실제 공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 수 있는데 나 역시 공사 들어가기 전에 보아서 도움이 되었었다. #22 조적공사는 단순히 벽돌만 쌓는게 아니다! 내 건물은 스타코플렉스로 건물에 밝은 느낌을 줬기 때문에, 벽돌로는 건물에 적당한 무게감을 줄 수 있도록 해주셨다. 벽돌은 빈티지블랙, 베이직그레이 색으로 선택을 했다. 외장재를 어떤걸 선택하냐에 따라 건물의 분위기가 달라지니 설계단계에서 충분히 협의해서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좋다. 현장에

두겁석과 창호 후레싱은 어디에 쓰는 자재일까? [상가주택 건축기 18] [내부링크]

건물 외관 작업이 웬만큼 끝나고 난 뒤에는 이제 남은 외부 공사 중 세세한 부분들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큼직큼직한 것 들이 끝났다고 공사가 끝난 것이 아니다. 큰 공사에서도 하자가 발생할 수 있지만, 세밀한 공사들에서도 하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잘못해서 문제가 생기거나 하자가 생기게 되면 호미로 막을 거 가래로 막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전체 공사 진행 공정률은 74.7% 꽤나 많이 진행된 상태이다. 이날은 공사 시작한 지 꽉 채워서 6개월, 딱 7개월째에 들어서는 날이었다. 진행 그래프를 보니까 공사들이 쭉쭉 진행되고 있어서 아주 뿌듯했다ㅎㅎ 진행 그래프가 쭉쭉 올라갔던게 보였어서 그런 걸까? 외부 비계를 해체하게 되었다! 비로소 건물 외관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조금 낯가림이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다. 건물에 무슨 낯가림이냐 하실 수 있겠지만... 골조 이후 못 봤으니 낯가릴 수도 있지 않은가!ㅎㅎ 비계를 털었다면 건물 완공과 한 발짝 가

"화물연대 횡포 멈춰야"... 건축자재 업계 공동 성명문 발표 [내부링크]

화물연대 파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건축자재 업계에서 공동 성명문을 냈다. 아무래도 건설현장이 셧다운 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겠지... 단순히 시멘트 하나만 놓고 봤을 때, 당장 골조를 올리기 위해 콘크리트 타설을 해야 하는데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공정이 미뤄지게 될 것이고 그에 따라 다른 자재들의 수급도 늦어지게 될 수 밖에 없다. 한국시멘트협회가 추산한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인한 피해규모는 464억이라고 한다. 정말 엄청난 규모이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얼른 협상을 시작해서 어떤 식으로든 답을 정해야 할 것이다.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말이다. 이번 파업을 지켜보면서 든 또다른 생각은 건축은 정말 다양한 산업이 엮여 있고 사소한 것 하나가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기사 출처: 머니S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건설·자재업계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화물연대의 조속한 운송 복귀와 불법행위에 대한 정부의 엄정 대처를

건축물 하자, 결로 현상 막으려면 이렇게 해야한다! [내부링크]

겨울철, 결로현상으로 베란다에 물이 줄줄 흐르기도 하고, 벽지에 곰팡이가 피는 현상으로 고통받으신 분들 있으실겁니다. 추운 겨울 뿐만아니라 습한 여름철에도 발생해서 골치 아프게 합니다. 결로 현상은 건축물유지관리를 어렵게하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공들여서 건축한 건물에 손상을 입혀 결국에는 망가트리기까지 하는거죠. 왜 결로가 생기는지 원인을 알아보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결로란? 건축물의 내외부 온도차가 10도 이상일 때, 표면의 온도가 이슬점의 온도보다 3도이하이면 발생하게 됩니다. 아주 간단하게 얘기하면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와 습도 차이가 발생하면서 생기는현상을 말합니다. 결로의 원인 1. 부적합한 자재 사용 -건물에 설치된 단열재의 두께가 적절하지 않거나,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결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단열재의 부실시공 -단열재가 골조와 밀착되어 설치되지 않았거나 단열재와 단열재의 이음새의 처리가 제대로

건설업계, 빈살만 효과로 반등 성공할까? [내부링크]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빈살만이 방한을 하면서 한국 경제가 들썩이고 있다.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 건설 세 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이야기가 오갔다는걸 보면 들썩이는걸 넘어서 훈풍이 불어올 수 있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다. 빈살만은 국내 건설사들과 투자·업무협약(MOU) 체결을 했다. 삼성물산은 사현지 모듈러 관련 사업협력에 나서며, 대우건설은 석유, 가스, 석유화학 관련하여 MOU를 맺었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에쓰오일이 발주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 사업에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총 20여개의 MOU가 체결되었다고 한다. 빈살만 효과를 넘은 빈살만 로또라고 생각하는게 맞지않나 싶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빈살만이 추진하는 사업인 네옴시티가 국내 건설업계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면서 건설사들이 추가 계약을 따내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네옴시티: 빈살만이 추진하는 거대 도시 개발 사업.

2차 기성금액 청구, 스타코플렉스 시공 모습 살펴보기[상가주택 건축기15] [내부링크]

외벽에 단열재도 붙이고 건물 내부에 미장공사를 완료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건물 내외부를 꾸미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 때는 앞의 과정들에 비해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공사를 잘 지켜볼 수 있도록 해야한다. 공사를 매일 지켜보는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거 나도 아주 잘 안다. 그래도 건축주가 현장에 관심을 얼마나 보였냐에 따라서 퀄리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 골조와 내부 미장공사가 끝나고 2차 기성금을 지급했고 외벽 마감을 들어갔다! #18 내 현장은 조금 다르게 기성금을 지급한다.(내 현장의 특수성) 2차 기성금이 청구가 되었다. 내부 벽 미장까지 완료 한 후의 기성금이다. 공사가 한참 진행되었는데 2차 기성밖에 안되냐고 의문을 가지실 수 있는데 나는 건설사와 협의를 통해 2개월에 1회 기성을 청구하기로 합의했다. 건설사 쪽에서 먼저 요청한 부분이었고 하도급 대금 지급 등 문제없이 진행할거라고 약속한 점, 하우빌드에서 기

천장은 왜 미장작업을 안하고 견출작업을 하는걸까?[상가주택 건축기16] [내부링크]

5월 10일~23일까지 어떤 작업을 했는지 쓰려고 한다. 이 때는 날씨가 괜찮아서 공사를 하기 아주 좋았던걸로 기억한다. 골조가 완성되었으니 이제 내부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차례이다. 사람이 실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이다. 공정율 50%를 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 어떤 공사가 진행될까? #20 난방을 위해 엑셀 배관 설치하기 바닥 차음재 설치와 경량기포콘크리트 타설 본격적으로 내부 공사에 들어갔다. 3층 바닥에 차음재를 설치를 해줬다. 알게 모르게 발생하는 일상생활의 소음과 층간소음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이다. 물론 내가 이 나이 먹고 뛰어다닐 일은 없지만 생활소음이 아랫집 입장에서는 꽤 크게 느껴질 것이기 때문이다. 층간소음으로 심한 경우 서로 고소를 하고 칼부림까지 난다고 하니 서로를 위해서 필수적인 공사작업이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했다. 내 건물은 2층 일부와 3층이 다가구주택이고 1층과 2층 일부는 사무실이어서 3층에 차음재를 깔았다. 실제 생활하는 사람들을 고려해야

똑같은 모양의 건물 지금 짓는다면 공사비는 얼마일까? [내부링크]

건축주님들이 알아두면 좋을거 같아서 정보 공유드리려 글을 적어봅니다. 홍보의도는 하나도 없으니 건축을 고려하시는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하단에 총평 적어두었습니다. 11억짜리 상가주택 지금 지으면 공사비는 얼마일까? 건축을 하고 싶어하는 예비 건축주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건 '예상 공사비'일 것입니다. 자재값과 인건비는 끝을 모르고 한없이 치솟아서 입을 떡 벌어지게 하고,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곤 하지만 철근가격 역시 너무 부담스러운 금액이라 건축을 선뜻 하기엔 너무 어려운 상황 때문에 공사비가 더욱 궁금해하실겁니다. 겨우 용기를 내어서 공사를 시작했는데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공사비가 올라버리면 난감하실겁니다. 거기에 건축비용을 대출을 받아서 건축을 진행했다면 대출이자 부담에 숨이 턱턱 막히다 못해 심장이 타들어가는 심정이 되실 수 도 있죠. 그래서 공사비를 대략적으로라도 예측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되실겁니다. 한 상가주택이 작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11

자잿값 오르니 줄줄이 공사비 계약변경하는 대형 건설사들! [내부링크]

요새 전반적으로 건축, 건설시장이 침체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자재가격이 전체적으로 많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대형 건설사들도 이 문제를 피해가기는 어려운가보다. 건설사들이 줄줄이 공사비 계약 변경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두푼 상승한게 아니니 대형건설사라고 해도 엄청난 물가 상승분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다. 대우건설도 이번 달만 벌써 2건의 공사비 정정 공시를 냈다고 한다. 다른 건설사들은 어떻겠는가! 대우건설이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공사비를 1조 263억으로 늘리기로 하면서 다른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인 현대건설은 1조 2229억원 HDC현대산업개발은 1조 919억으로 늘어났다. 메이저 대형 건설사들이 이렇게 공사비를 증액하니 중소 건설사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역으로 이용해야 한다. 내가 계속 얘기하는 것처럼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 모두가 어려웠던 IMF 때도 투자를 해서 돈을 벌어 성공한 사람이 있디. 2008년 금융위기 때도 부동산 시장은 미친듯이

3층 골조가 올라가기까지 [상가주택 건축기14] [내부링크]

건설사가 청구한 기성금 내역을 검사하는 동안에도 공사는 지속되고 있다. 3층 바닥(=2층 천장)까지 골조 공사를 진행했으니 이제는 3층 골조를 할 차례이다. 3층 골조를 하고 나면 이후에는 옥상과 지붕까지 타설을 하면 전체 골조가 마무리하게 된다. 3층이 올라간다고 하니 괜히 건물이 다 지어진거 같은 기분이 들었었다. 3층도 1층, 2층 골조 공사와 사실 루틴은 똑같다. 다만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 글 하단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을 담아두었다. 놓치지 않고 챙겨가셨으면 좋겠다. #11 내가 실제로 거주할 3층 공사가 시작되었다. 2월 마지막 주~3월 둘째 주 동안에는 3층 골조 공사가 진행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층은 달라졌더라도 기본적인 공사 순서는 1층, 2층과 진행되었던 것과 동일했다. 하우빌드 공정보고서에 올라왔던 순서에 맞춰 공사 이미지를 첨부할테니 공사 과정을 자세히 봐주셨으면 좋겠다. 3층에 시스템 비계를 설치하고 벽체에 먹매김을 진행했다. 층이 높아지는만큼

내 의지와 상관없는 공사 지연, 어떻게 해결할까? [상가주택 건축기15] [내부링크]

3층 골조가 끝나고 이제 옥탑 지붕 골조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 때만해도 진짜 갑갑해져 온다. 이제까지는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었는데 골조 다 되어 가는데 발목을 잡힌 것이다! 현장 소장님도 건설사도 하우빌드 매니저님도 답답해하셨지만 나를 달래주고 잘 진행될거라고 말씀해주셨다. 이 분들 덕분에 공사를 견딜 수 있었다. 후... 내가 왜 고통스러워했는지는 아래 글을 쭉 남겨보겠다. #12 옥탑 지붕 공사를 해서 골조를 마무리 해보자! 옥탑 공사를 시작하기 전 비가 와서 작업이 연기가 되었었다. 이게 안좋은 조짐이었던 것이다. 에효 3월 셋째주 초 옥상 지붕 벽체 및 파라펫 거푸집 설치를 했다. 그리고 옥탑 시스템 비계를 설치했다. 다음날 철근배근을 하기 위해 철근도 반입했다. 골조 처음 앞두고 비온게 이상하다 싶었는데 철근배근 작업하고 난 후 이틀 연속으로 비가 내려서 공사가 연기가 되었다. 안전한 건물을 짓는게 목표라고 하긴 했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하루하루가 아까워졌었다. 비가 내리

창호공사 신경써서 누수 잡고, 시멘트 벽돌을 쌓아 비용 절약하고 [상가주택 건축기13] [내부링크]

우여곡절이 많았던(나름대로) 골조 공사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외부와 내부 공사를 돌입하기 위해 준비가 시작되었다. 내부 전기 입선작업도 했고 내부 설비 배관 작업들도 했다. 엘리베이터 자재 외부, 내부 공사가 진행되기 전에 엘리베이터 자재가 반입되었는데 정말 신기했다. 분해된 엘리베이터를 보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 않은가! 신축공사를 진행하는 덕분에 볼 수 있게 되었다.ㅎㅎㅎ 낯설고 신기한 기분이 들었다. 저렇게 다 분리되어 있는데 내가 타고 다닐 엘리베이터가 된다니... 이후에는 단열재, 내부에 쓰일 벽돌이 들어오고, 그리고 시스템 창과 알루미늄 창호가 들어왔다. 나는 실별로 특징에 맞춰서 창호를 설치하기로 했어서 종류가 다른 두가지 창호가 현장에 들어왔다. 골조가 끝나니 이후 공정은 정말 순조롭게 진행이 되더라! #14 퀄리티를 생각하면 창호공사는 빈틈없이 꼼꼼하게! 골조공사 이후 가장 시간을 많이 들어간 작업이 뭐냐고 묻는다면 창호 설치일 것이다. 시스템 창, 알루미늄 창을

미장공사할 때 건축주가 신경써야 할 것은? [상가주택 건축기14] [내부링크]

건물의 구조, 틀인 골조공사를 마치고 나면 전체 공사의 절반쯤을 완성했다고 보면 된다!!! 첫삽 뜬게 엊그제 같았는데.... 이 후에는 본격적으로 건물 외부와 내부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나머지 절반의 공사도 무사히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 한다. #16 건물에 단열재 설치하기: 건물에 내복을 입히는 작업 PF보드 반입 창호공사와 시멘트 벽돌로 내부 공간을 만드는 후반부 과정에 건물에 단열재를 붙이기 시작했다. 내 건물에는 LX하우시스에서 만든 제품인 PF보드를 설치했다. 위에 사진은 내 현장에 들어온 단열재 모습이다. 어마어마한 양이다.... 현장소장님께서 규격에 맞는 제품이 제대로 납품이 되었는지 확인하셨다. 기준에 맞지 않게 되면 단열 성능이 떨어지게 되고 법적 기준인 열관류율도 안나오게 된다고 한다. 그러니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열관류율: 열관류에 의한 관류 열량의 계수로 단위 표면적을 통해 단위 시간에 고체벽의 양쪽 유체가 단위 온도차일 때 한쪽 우체에서 다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 잘못하면 큰일납니다![상가주택 건축기10] [내부링크]

지난주에는 기초에 버림 콘크리트를 했었다. 버림 콘크리트를 한게 다 굳으면 이제 본격적인 기초작업과 다음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대략 2주전만해도 내 땅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건축재료들이 들어오고 설치되는걸 보니 신기했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니!! #04 기초 철근 배근, 거푸집 설치 본격적으로 건물을 올릴 수 있도록 철근 배근을 한다. 위에 층과 연결되어야 하는 기둥과 벽체까지도 철근배근을 함께 진행한다. 철근배근이 끝난 쪽은 기초 거푸집을 설치한다. 거푸집에 대해 잘 아시겠지만 일종의 틀이다. 거푸집을 설치한 후 그 안에 콘크리트를 부으면 된다. #05 겨울철에 콘크리트 양생 잘못하면 건물 망칩니다!! 동절기에는 콘크리트를 양생하는게 힘들다. 내 현장은 기초부터 겨울에 시작해서 추위와의 전쟁이었었다. 콘크리트가 양생이 안되고 어는 것은 최악이라고 한다. 얼면 끝.. 겨울 공사는 어렵다... 잘 굳지 않는것도 문제지만 굳었다고 하더라도 콘크리트 강도

건물 1층을 올리기 위한 작업[상가주택 건축기11] [내부링크]

지난 시간에 기초 거푸집을 해제 했었다. 그후 건물의 기준선을 그려 정확하게 올리기 위해 1층 기둥 및 벽체 먹매김을 진행했다. #07 1층 벽과 기둥을 만들기 위한 작업들 거푸집 제작 하는 모습 기초 작업이 끝났으면 이제 1층 기둥이랑 벽체 거푸집을 제작하게 된다. 오며가며 주변에 공사하고 있는 현장들을 보면서 거푸집이 설치된 걸 본적은 많았었다. 그런데 거푸집을 제작하고 실제 붙이려고 준비하는 모습은 가까이서 처음 보았다. 옆 현장에서 거푸집 붙어 있는 모습을 보기까지 했었는데 말이다! 본격적으로 층이 올라가는 작업을 하는만큼 하우빌드 매니저님이랑 현장소장님께서 열심히 대화를 하시면서 현장을 살펴주셨다. 1월 26일 공정보고서 다음날에 어떤 작업을 했나 공정보고서를 살펴봤더니 전날 제작한 거푸집을 설치를 하고 1층 기둥에 들어갈 철근을 가공한 것을 배근했다. 그날 철근배근 작업을 하면서 폐기물 반출도 같이 했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2.5톤이나 나왔다... 건축할 때 폐기물 반출

2층 골조공사 때 건축주가 확인해야 하는 것 [상가주택 건축기12] [내부링크]

1층 골조공사를 마쳤으면 이제 2층 골조 공사 작업을 할 차례이다. 사실 골조 공사를 하는 작업은 동일한 루틴으로 진행되서 큰 변화는 없다. 물론 층마다 구조가 달라서 차이가 있다면 콘크리트 타설할 때 조금 달라질 것이다. 내 현장도 이에 해당 된다. 1층부터 3층까지 모두 층별 구성이 달라 구조가 달랐다. 1층은 완전히 근린생활시설이었지만 2층 같은 경우는 일부는 근생시설과 다가구 주택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건축을 앞두고 있다면 층별 구성이 달라지면 골조가 달라지고 그에 따른 기계, 전기 설비도 맞추어 설치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간혹 대충 쓱 올리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이건 답답한 소리인 것이다. #09 1층 올렸던 것처럼 동일하게 하지만 실 구성은 다르게 앞선 글들을 모두 보고 오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내 현장은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다가구 주택이 같이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그래서 1층과는 조금 구조가 달랐다. 2층에는 테라스가 있어서 공간을 따로 빼야 했다.

공사대금, 기성금을 제대로 지급하는 방법![상가주택 건축기13] [내부링크]

2층까지 골조공사가 완료되고 나서 드디어 첫번째 기성금을 지급할 날이 다가왔다. 하우빌드에서 기성검사를 함께 하고 기성금 지급내역이 맞는지 봐주어서 안심은 되지만 그래도 큰 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 긴장을 했었다. 기성금 지급하다가 건설사한테 눈탱이 맞았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공사비 떼어 먹고 가는 나쁜 건설사는 다 망해버려야 한다!! 많은 건축주들이 건설사가 일한만큼 공사비를 지급하고 싶어한다. 당연한 것이다! 누가 쌩 돈을 더 주고 싶겠는가. 내가 하우빌드를 통해서 기성금을 어떻게 지급했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고 하우빌드를 사용하지 않는 건축주 분들에게 현실적으로 기성금을 잘 지급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한다. 건설사에게 딱 제 돈만 주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산출내역서의 단가에 맞추어서 지급하면 문제가 없다! 기성금을 어떻게 주라고 되어 있는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에 정확하

착공준비 건축주가 해야 하는 일은 뭘까?[상가주택 건축기7] [내부링크]

공사계약을 마친 후 착공에 들어가기 전 건축주는 뭘 해야하는걸까? 공사 시작한다는데 뭘 준비해야 할거 같고, 괜히 마음이 들뜨고 분주해질거다. 상가주택을 건축한 경험자로서 아주 심플하게 말씀드리자면, 뭘 할 필요 없다! 한두푼도 아니고 수십억이 들어가는 공사인데 손 놓고 있을 수 있나? 말이 되나 싶겠지만 정말 크게 할 일이 없다. 그래도 건축주가 할 일이 궁금할 수 있으니 몇자 적어보려고 한다. 참고로 나 역시 하우빌드 담당 전문가께 뭘 해야 하냐고 물어봤었다^^ 1. 건설사에게 선급금을 지급해라! 공사 계약을 마치고 나면 건설사는 계약이행증권과 선급금보증증권을 건축주에게 전해줄 것이다. 이 두가지 증권을 확인한 후, 건설사에게 선급금을 지급하면 된다. 건설사가 공사준비를 하는 동안 자재를 구매한다던가 사전에 현장에서 작업을 할 것이다. 처음 약속부터 어긋나면 신뢰가 깨지게 되니 제 때에 맞춰서 선급금을 지급하면 된다. 2. 착공신고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재촉하지말자! 대부분의

서울 재개발 최대어 한남2구역 시공권 따낸 대우건설,'층고제한'과제는? [내부링크]

대우건설이 경합끝에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롯데건설을 제치고 선정되었다. 한남2구역 시공권을 얻으면서 대우건설은 올해 누적수주액이 총 4조 6289억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고 한다. 대우건설은 파격적인 이주비 대출지원을 제안했다고 한다. 법정한도인 기본 이주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 외에 추가 이주비 110%를 지원해서 전체 150%의 이주비를 책임지게 될 예정이다. 감정 평가액이 적은 조합원은 이주도 최저 이주비 10억을 보장해서 문제 없도록 한다고 한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7908억원 규모로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을 한강의 정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앞두고 있다. 원안 설계는 14층이지만 대우건설 측은 7개 층을 더 높여 21층으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한남2구역은 남산 경관 부호 목적으로 고도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이 이 과제를 어떻게 해쳐나갈지 궁금하다. 한강, 용산

철거공사를 진행하는 두가지 방법 [상가주택 건축기7-1] [내부링크]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려면 토지를 공사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신축공사를 할 때 철거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고 한다. 역시나 선례의 건축이야기를 통해 철거에 대한 이야기를 배운 것이다.(가장 밑에 링크를 남겼다.) 영상을 보고 나서 예비 건축주들에게 도움이 될 거 같아 글을 남기려고 한다. 두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기에 아래 설명을 보시고 건축주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서 철거공사를 진행하시면 될 것이다! 맨 하단에 내가 어떻게 철거를 했는지도 적어 놓어 놓았으니 후기를 확인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1. 건축주가 철거업체와 직접 계약해서 철거하는 방법 장점: 공사기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은 건축주가 공사를 서둘러야 할 경우 빛날 수 있습니다. 실제 공사를 하기까지는 허가과정도 많아서 시간이 많이 소비된다. 하지만 건축주가 대출을 받았거나 하루 빨리 준공을 받아 분양을 해야 한다면 시간이 더욱 더 중요해지게 될 것이다. 그 기다림의 시간을 이용하면

본격 공사시작! 드디어 첫삽을 떴습니다. [상가주택 건축기8] [내부링크]

이제 본격적으로 공사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공사준비는 하우빌드 계약서로 공사계약 후 바로였던 2021년 12월에 시작했고, 본격적인 공사는 1월 달에 들어갔다. 내가 그리고 상상했던 건물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니 엄청나게 기대가 되었다. 어떻게 공사가 진행되었는지 본격적으로 말씀드리려고 한다. #01 공사 첫걸음을 내딛다. -공사 1일차, 2일차 현장을 꾸리고 난 다음 이틀정도는 현장정리와 한번 더 도면 검토를 진행했었다. 그리고 가설전기 인입준비 같은 업무들도 진행을 했다. 두근거렸던 공사첫날 모습 공사준비는 하우빌드 계약서로 공사계약 후 바로였던 2021년 12월에 시작했고, 본격적인 공사는 1월 달에 들어갔다. 내가 그리고 상상했던 건물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니 엄청나게 기대가 되었다. 현장을 꾸리고 이틀정도는 현장정리와 현장을 보면서 한번 더 도면 검토를 진행했었다. 그리고 가설전기 인입준비 같은 업무들도 진행을 했다. 공사 첫날 정말 두근거렸었다. 상가주택

기초부터 탄탄하게! 건물 기초공사 시작[상가주택 건축기9] [내부링크]

공사 첫주에는 기초를 만들기 위해 땅을 파내고 다지는 작업을 했었다. 2주차에는 어떤 걸 하는지 말씀 드리려고한다. 사실 대략적인 공사 방법은 공부를 해서 알고 있었다. 유튜브엔 없는게 없더라ㅎㅎㅎ 선례의 건축이야기 중에서 터파기랑 기초공사에 대해 나오는 영상이 있는데 그걸 열심히 봤었다. 기초공사에 대해 알고 싶으면 그 영상을 찾아서 보는걸 추천한다. 영상이랑 실제로 보는건 확실히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미리 눈에 익혀놓고 현장을 보니 좀 더 이해도가 높아져 소장님이랑 진행상황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좀더 도움이 되었었다. #03 단열재를 깔고 버림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2주 1일, 2일, 3일 버림 콘크리트 타설 기초 바닥을 다 다듬고난 후 비닐이랑 핑크색깔 단열재를 깔아준다. 그러고 나면 건설사에서 주문한 레미콘차가 현장에 들어오게 된다. 버림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위해서이다! 펌프카로 구석구석 콘크리트를 부어준다. 그냥 붓기만 하면 되는거라 별거 아닐거라 생각했었는데 엄청

미국 4연속 빅스텝, 한국은행도 금리인상 확실시? [내부링크]

미국 연준이 4연속 빅스텝을 감행했다.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린다는 것이다. 기존에 금리 인상을 높게 했음에도 물가가 잡히지 않고 계속 상승하자 4차례 자이언트 스텝을 하게 된 것이다. *자이언트 빅스텝: 1번에 기준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 시키는 것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자 한국은행은 미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금리를 인상했었다. 하지만 이번 빅스텝으로 인해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격차는는 1.0%포인트 더 높아졌다. 외화는 유출되고 원화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더 커졌다.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갈 것은 분명해졌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릴 것은 확실시 되보이니 말이다. 물가상승, 부동산 시장의 변화 등을 차분하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우리는 크게 파도치는 바다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더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이 위험에서 어떻게 견디냐가 미래의 성공을 좌우하게 될테니 말이다. 美 연준,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은도 24일 금리인상 확실시(종합2보) (워싱턴·서울=연

드디어 공사계약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상가주택 건축기6] [내부링크]

시공사와 면담할 때 어떤 것을 질문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글을 참고해주세요.>>시공사 면담 체크리스트 지난 편에서 면담을 통해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었다. 이제 시공사와 계약을 할 차례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를 제공해준다. 국토부에서 이렇게 도급계약서를 제공하는 이유는 무엇이냐? 이 정도 계약 조항을 써야 건축주와 건설사간에 분쟁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제시해준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보편적으로는 이 계약서를 기준으로 많이들 계약을 하시는 것 같다. 아무 것도 모르는 건축주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적절한 예시가 될 수도 있겠다. 나의 민간건설공사도급계약서 그런데 하우빌드에서는 국토부가 제시한 민간건설도급계약서 조항들을 따르지만 좀 더 디테일하게 도급계약서를 작성하는 것 같다. 하우빌드 계약서는 37장이나 되었다. 붙임으로 들어가는 설계도서를 뺀 것인데도 기존 표준도급계약서보다 2배 넘게 많다. 왜 많냐면 공사 특수조건 내용이 붙었기 때문이다. 공사 특

건축주를 보호하는 서류들,건설사에게 어떤 서류를 받아야 할까?[번외] [내부링크]

건축주를 보호하는 서류들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한다. 상가주택 하나 짓는데 뭐 이리 많은걸 알아야하는건가 싶겠지만 정말 정말 꼭 알아야 하는 정보이니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건축을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찾아봤다면 많이들 들어봤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들어보지 못했다면 선례의 건축이야기 영상을 보시길 추천드린다. 26강 건설사를 찾기 위한 준비작업 영상을 보기 힘든 분들을 위해서 꼭 챙겨가야 할 서류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릴 것이다. 아래 서류들은 건축주들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장치이기 때문에 건설사에게서 받을 수 없다면 절대로 계약을 하면 안된다. 서류들을 받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총알 없이 전쟁터에 참여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니 견적준비 단계에 견적조건에 꼭 넣어야 한다! 계약이행증권 공사기간동안 계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켜줄 수 있는 서류 계약보증보험증권 이행(계약)보증보험증권은 계약이행보증을 말한다. 건설사가 공사계약기간동안 공사를 멈추지 않고 잘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첩첩산중 부동산]내년 건설수주 3년내 최저, 집값도 하락 [내부링크]

부동산 경기, 건설 업체가 상당히 침체되고 있는게 여실히 느껴지고 있다. 역대급 빙하기라고 표현하고 있으니 말이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건설 수주는 크게 감소해서 3년 내 최저치로 떨어지는건 물론이고 집값 하락률도 올해보다 클 것이라고 본다고 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건설투자 역시 약보합 수준이라 상업용건물, 토목 부문에서도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금리인상과 PF사업에 대해서 금융 규제 강화가 되어 개발사업 전반에 걸쳐서 신용경색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약보합: 주식 등의 시세가 약간 하락한 상태에서 보합상태를 유지하는 것 즉, 하락하여 다시 상승하지 않고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PF: 프로젝트파이낸싱 개발사업의 금융구조를 포관하는 것으로 개발 비용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또, 내년 부동산 시장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2.5%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절대적 주택가격이 높은데다 고금리 상태가 계속 이어지면서 가격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 보고 있어서이다

하우빌드가 제공하는 또 다른 계약서[상가주택 건축기6-1] [내부링크]

공사계약서에 대해 작성한 글은 여기서 확인해주세요.>>드디어 공사계약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상가주택 건축기6] 이번 글에서는 지난 번에 담지 못했던, 하우빌드가 제공해주는 또다른 계약서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하우빌드에서 공사 계약을 하게 되면 민간건설공사 도급계약서 말고 또 다른 계약서 2개를 받게 된다. 아래 체크 표시 해둔 것들이 전부 계약서이다. 1. 공사관리시스템이용계약서 2. 공사대금 안전관리(에스크로)서비스 이용계약서 내 현장 관리 페이지 공사관리 페이지에서 계약서들을 한 페이지에서 전부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실물로 제공받게 되는 계약서들은 양이 많아서 들고 다니기 어려워서 짐처럼 느껴지기도 했었다. 이렇게 계약서 전체가 정리가 되어 있으니 보기 편했다. 외부에서도 가볍게 계약서를 확인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1. 공사관리 시스템 이용 계약서 하우빌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계약서 공사관리시스템 이용계약서 공사관리 시스템 이용계약서는 하우빌드의 공사관리 시스템

[자가진단테스트 후기]내가 건축주가 될 수 있는 얼굴인가? [내부링크]

(제목 드립 친 것은 죄송합니다 ^^;;) 오늘 하우빌드 카카오톡 플친으로 톡을 하나 받게 되었는데 재밌는 테스트를 알게 되어서 공유해드리려 글을 써본다. 처음에 이 톡을 받았을 때 하우빌드가 별걸 다하는구만 싶었다.ㅎㅎㅎ 살펴보니 내가 건축주라고 생각했을 때 내 건물이 무사히 지어질 수 있는지 확률을 알려주는 자가진단 테스트이다. 대략 10개 내외의 문항으로 내가 괜찮은 건축주가 될 수 있는지 아닌지 판단을 해준다. 건축계획에서 부터 설계단계, 시공단계까지의 내용을 두루 담아서 필요한 질문들이 만들어져 있다. 심지어 건설사한테 기성금 지급하는 방법이랑 공사비 대출 관련된 문제도 나온다!! 몇개 안되는 문항인데 생각보다 질문이 세밀해서 놀랐다. 아! 생각해보니 얼마전까지 아니 어쩌면 지금까지도 유행하고 있는 MBTI 테스트나 심리 테스트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ㅋㅋㅋㅋ 건축을 잘 마무리했으니 100점 받을 수 있을거란 자신감을 갖고 테스트를 해봤는데 결과가 처참하다!! 몇번 해도

내가 하우빌드에서 시공사 찾은 이유와 방법은? [상가주택 건축기2] [내부링크]

설계도면이 나왔다면 이제 도면대로 구현을 해줄 시공사를 찾아야 한다. 보통 시공사를 찾는 방법은 대체로 동일할 것이다. 지인을 통해 소개 받거나, 근처 괜찮아 보이는 시공사를 찾아가는 식일거다. 나 역시도 그렇게 여러 업체를 소개 받았었다. (부모님이 아는 지인이 하는 건설업체, 자재업체에서 일하셨던 이모부의 협력사였던 시공사 등 건너건너 찾다보니 꽤 많이 소개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찾게 된 시공사들에게 견적을 받아야 하는데 업체마다 견적을 내는 방식이 제각각이라서 비교하기란 쉽지 않다고 한다. 그 뿐만아니라 나중에 공사비가 터무니 없이 상승하게 된다고 하고... . 이유는 내역을 만들어 수량산출을 잘 안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니 비교하기도 어렵고 공사비도 올라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선례의 건축이야기 유튜브에서 본 내용ㅎㅎ) 하우빌드에서 시공사를 찾은 이유는? 동일한 견적조건으로 건설사들을 제대로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 그런데 하우빌드에서는 시공사를 찾는 방법은

설계도면 검토받고 입찰조건 정하기 [상가주택 건축기3] [내부링크]

건축기 두번째 글에서 하우빌드에서 시공사 찾는 방법을 적었었다. 자세한 과정과 후기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지 않아서 좀 더 자세하게 써보려고 한다. 설계도면 검토: 시공성 관점으로 설계도면을 뜯어봐야 한다! 먼저 동일한 견적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설계도면을 자세히 파악해서 오류가 없는지 필요한 자재가 어떤지 등등을 파악해야 한다. 하우빌드에서는 전문가들이 설계도면을 검토해서 설계도면 검토 보고서를 작성해준다 기본적으로 업력이 20년 이상 되는 분들이 검토를 해주신고 하는데 내 현장을 담당해주셨던 이사님 역시 20년 넘으신 베테랑이셨다. 설계도면 검토 보고서 이렇게 나의 설계도면을 시공성 측면에서 검토를 해줍니다. 도면에서 누락된게 없는지, 서로 다른 점은 없는지 확인하고 시공과정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점들을 살펴봐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토해줬다. 또, 이렇게 검토를 해야 정확하게 견적을 뽑을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대표적으로 검토해주

[기사]내리는 집값, 오르는 분양가...분양 앞둔 건설사들 '고민' [내부링크]

집값은 떨어지고 있지만, 분양가는 내려가지 않고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자재 값과 인건비가 오른 것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관계자 말에 의하면 서울 강북권 국민평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10억원 가까이 책정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하는데 그 가격을 누가 감당할 수 있을까 분양가 상한제가 손질되면서 증가된 공사비의 일부를 분양가에 반영할 수 있게 되었으나, 시장이 크게 침체되어 있어서 분양가를 더 올릴 수 없을거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분양이 나면 시행사가 어려워지게 되고 그에 따른 파장으로 시공사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 것이다. 건축, 건설시장이 작년보다 더 얼어붙고 있는 지금 어떻게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나는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을 좋아한다. 긍정적 힘을 가지면 이 어려움과 위기를 뚫고 나갈 방향을 찾게 될 것이다. 이 위기를 성공의 발판으로 만들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훨씬 더 많이 공부하고 고민해야 할거 같다. 기사 출처: 조

시공사 찾을 때 확인해야 할 것: 예비업체 선정하기 [상가주택 건축기4] [내부링크]

지난 편에서 시공사를 찾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였다면 이번에는 시공사를 직접 비교하는 단계이다. 상가주택 건축기2에서 밝혔듯 내 현장에는 총 19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였고 11개의 시공사가 견적을 제출하였다. 그렇게 받은 11개의 견적들을 하나하나 비교해보는 단계를 거쳐서 내가 면담을 할 예비업체를 선정하는 단계를 들어가면 된다. 시공사들을 비교하기 전에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나의 시공사 선정기준의 순위를 정해놔야 하는 것이다.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에서 공사를 할 수 있는 업체를 찾을지, 공사중 부도가 나는 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업체의 신용등급이 높은 곳을 찾을지, 공사비 금액대가 높더라도 기간내에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 할 곳을 찾을지 등등 이런 기준들을 나열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를 찾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나같은 경우는 견적을 잘낸 업체가 1순위였었다. 1. 공사별 금액을 뜯어봐야 한다. 1) 견적제출 총공사비

시공사 면담 체크리스트: 시공사 찾기 [번외편] [내부링크]

실제로 받았던 건설사 면담 안내서 이번 글에서는 시공사 선정을 위해 어떤 것들을 질문하고 확인해야 하는지 말해보려고 한다. 내가 선정한 예비업체들과 면담을 직접 해야 한다니 정말 긴장되고 떨렸다! 나는 건축에 ㄱ자도 모르는 일반인이고 상대방은 건축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니 말이다. 계약을 따기 위해 건설사도 긴장을 할거다 위안을 삼으면서 면담에 임했다. (나한테는 든든한 빽인 하우빌드가 있으니까 말이다^^) 시공사를 선정할 때 어떤 것들을 질문하고 확인해야 하는지 막막하신 건축주들에게 나의 경험을 공유하고 리스트를 알려드릴테니 떨지말고 면담에 참석하시면 된다! 00.면담 전 건축주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건설사 면담이 건축주가 마음가짐까지 해야 할 일이기까지 한건가?싶을거다. 건설사 면담을 통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8개월가량을 함께 할 파트너를 선택하는 자리이다. 또, 면담할 때 질문 하나 하나에 대한 건축주인 나의 대답은 건설사 입장에서는 공사할 때 기준이 된다. 좋은 건설사를 선택

내가 선택한 시공사는?[상가주택 건축기5] [내부링크]

이전 글들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면담을 시공사를 네군데를 정했습니다. 안보고 오셨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이전 글 보고 오기 시공사 찾을 때 확인해야 할 것: 예비업체 선정하기 [상가주택 건축기4] 지난 편에서 시공사를 찾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였다면 이번에는 시공사를 직접 비교하는 단계이다. 상가주... blog.naver.com 입찰에 참여한 시공사 중 4개의 시공사를 예비업체로 선정하여 대면상담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선정한 4개의 시공사들 모두 견적을 잘 내주었다. 그래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그래서 업체 분석 보고서와 견적 분석 보고서를 좀 더 열심히 검토했다. 처음 1순위로 두었던 시공사 분석 보고서 처음에 4개업체중 1순위로 염두해두었던 시공사가 있었다. 신용 및 규모 등급이 다른 업체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고 견적자료분석 보고서에서 모두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받았기 때문이다. 내가 선택한 시공사 분석 보고서 내가 선택한 업체는 신용

건축주에게 도움이 될 사이트 열가지 모음 [내부링크]

건축, 부동산에 관심 많으신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는 사이트들을 모았습니다:-) 제가 건축에 부쩍 관심이 많아져서 정말 열심히 찾아보고 공부해서 모은 사이트들입니다! 특히 건축주에게는 더욱 도움이 되실거에요. 1. 부동산 114 www.r114.com 부동산 매물 정보와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내가 염두해 두는 지역에 대해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임대료도 확인할 수 있고 내가 생각하는 건물유형과 유사한 건물이 있는지 볼 수도 있었습니다. 실제 매물 정보를 상세히 알려주는게 장점입니다. 해당 부동산의 교통, 편의시설을 알 수 있고 매매가, 취득세 등 예상비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랜드북 www.landbook.net 토지에 대해 분석을 해주는 사이트 토지의 사업성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인근 지역 거래 사례도 알 수 있어요. 토지 금액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데 도움이 됩니다. 건축계획 세울 때, 특히 토지 매입 관련 계획을 할 때 이용하기 좋을거

공사비 상승없이 건물 준공한 후기 [상가주택 건축기1] [내부링크]

3개월 전 쯤 공사면적 기준으로 대략 250평쯤 되는 건물을 준공했다. 사무실과 다가구 주택으로 구성된 3층 건물이디. 공사기간은 7-8개월정도였다. 긴 여정이지만 나의 건축 스토리를 남겨보려고 한다. 간략하게 먼저 얘기하자면 공사 계약은 작년 12월에 진행했었고 올 7월 공사를 마쳤다. 내가 선택한 시공사가 낸 견적은 11억 257만원이었고, 실제 공사비 역시 11억 257만원이었다. 진행하면서 공사 품질이 잘 나온게 좋았는데 가장 중요한 공사비 역시 견적받은 금액 그대로 나와서 정말 정말 만족했다. 건축하면 10년은 늙는다 건축주는 일생동안 건축이라는 행위는 여러번 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 한번의 기회로 본인이 상상했던대로 건축이 잘 진행되길 바라면서 지켜보게 된다. 오죽하면 건축하면 10년 늙는다는 말이 있겠나! 나 또한 걱정과 불안함이 엄청 컸다. 그래서 공사관리를 해주는 여러업체를 알아봤다.(닥X빌X드, 빌X프X, 두어군데의 CM회사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좀 나을까 싶어

평당 공사비가 700만원이라니 [내부링크]

서울 지역인걸 감안해야겠지만 평당 공사비가 700만원이라니!! 건축 계획중인데 큰 걱정이 된다.... 자재값도 너무 오르고 인건비도 너무 올랐다 큰일이다 부모님께서도 건설시장 뉴스 볼 때마다 한숨을 쉬신다. 아무래도 같이 돈을 투자해서 건축을 하려고 하는거다 보니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0527000678 [단독] 평당 공사비 사상 첫 700만원대…시공비 급등에 분양가 인상 초읽기 [부동산360] 최근 원자잿값에 인건비 상승까지 겹치며 정비사업 평당 공사비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재개발조합에서 시공사 입찰공고를 내며 3.3당 공사비가 700만원을 훌쩍 넘긴 곳이 나왔다.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 재건축 등 ‘미니 재건축’이 아닌 일반재개발사업에서 3.3당 700만원이 넘는 공사비가 책정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중순 강남권에서 3.3당 공사비가 600만원을 처음 넘은 뒤 불과 1년 만에 다시 100만원이... ne

가끔 해먹는 샐러드 [내부링크]

가끔 샐러드를 해먹는데 속이 편해서 정말 좋아요. 너무 육류나 탄수화물 폭탄인 음식을 먹었다 싶으면 샐러드 해먹는걸 추천드립니다. 샐러드를 먹는다고 해서 풀만 먹냐? 아닙니다. 탄단지는 고루 갖춰서 잘 먹어주는게 무조건 더 좋습니다.. 안그러면 다음 식사 때 배고파서 폭식을 하니까요ㅎㅎㅎ 폭식 후 체중계 올라가면 요런 표정을 짓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아! 저 무화과 크림치즈 정말 맛있어요. 베이글에 발라먹으면 행복해지는 기분이 든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한 스푼 더 퍼서 먹을까 고민했지만 꾹 참았습니다. 참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이모가 맛보라고 주셨는데 어디서 샀는지 여쭤봐야겠네요. 종종 샐러드 해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