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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Sijin Steakhouse / 시진 스테이크 하우스 [내부링크]

December 23rd, 2019친한 매니저님이 새로운 한식 스테이크 레스토랑이 생겼는데 가봤냐고 물어봤다. ...

발리, 콘래드 호텔 / Conrad Bali [내부링크]

발리 추억 여행. 몇 년 전 발리에 왔을 때, 발을 다쳐 아무것도 못하고 호텔에만 있었다. 그때 호텔 내...

발리, 우붓 Ubud / 2020 March [내부링크]

March 1st, 2020전날 많이 마시지도 않았는데, 속이 쓰리다. 머리가 조금 깨질 것 같다. ( = 나...

을지로 롯데호텔, the Drawing Room / 더 드로잉 룸 [내부링크]

더 드로잉 룸에서 해피아워에 시그니처 칵테일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건 가야해..)친한 친구...

발리, 누사페니다 / Nusa Penida [내부링크]

26th May, 2019친구 커플이 발리에 놀러왔다!함께 발리 일정을 짜던 중 친구가 누사 페니다에 가고 싶다...

2019. May, Singapore - Cocktail Week (3) [내부링크]

끝나지 않은 바 호핑!칵테일 위크를 맞춰 싱가폴에 와서 정말 행복했다 :)Jigger &Pony3...

라부안 바조 (La Buan Bajo), 인도네시아 2019.12.19-2019.12.22 (3) [내부링크]

December 20th, 2019둘째 날-일정Padar Island (파다르 섬) - Pink Beach(핑크비치) - Komodo I...

발리 Bar 투어 / The Night Rooster (더 나이트 루스터) [내부링크]

발리 Bar 투어, 8번째 이야기. The Night Rooster in Ubud(더 나이트 루스터, 우붓)Februa...

라부안 바조 (La Buan Bajo), 인도네시아 2019.12.19-2019.12.22 (4) [내부링크]

December 21st, 2019셋째 날-일정Rangko Cave (랑코 동굴) - AYANA Komodo Resort (아야나 코모도 리조트)드디어 리조트 가서 쉬는 구나!그런데 언니가 랑코 동굴도 보고 싶다고 한다. 근데 또 내가 동굴을 무서워한다.하지만, 그럼 가야지! 우리 여기 언제 올지 몰라.. 언니 하고 싶은거 다해!언니랑 나는 성향이 다른 듯 하면서도 많이 비슷하다. 둘 다 싱가포르에서 살아봤고, 그 외에도 여러 공통점이 많았다.그리고 언니가 정말 배려를 많이 해준다. 나도 언니를 항상 배려하려 하지만 언니의 넓은 이해심은 최고다.(그런데 언니도 화나면 진짜 무서움 ㅋㅋ)단 둘이 여행을 가기로 결정을 했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괜찮겠어..?.......

라부안 바조 (La Buan Bajo), 인도네시아 2019.12.19-2019.12.22 (5) [내부링크]

December 21st, 2019셋째 날 (2)Rinca Restaurant(린차 레스토랑)실컷 선셋을 즐기고 저녁을 먹으러 린차 레스토랑에 왔다.Pork Loin Bacon & Robster Ravioli양이 진짜 많진 않았는데, 생각보다(생각보다..) 배불렀다.가격은 꽤나 비싸다. 내 생각엔 아야나 발리보다 비쌌던 것 같다.그런데도 불구하고 라비올리는 딱 3개 들어가 있었다.음식이 그렇게까지 맛있진 않았다.아무튼 식사 전에 아야나 라코 세아가 저녁에 오픈할거라는 얘기를 들었다.아야나 라코 사에는 파티 크루즈로, 파티를 여는 것, 그리고 투어용으로 사용한다.그런데 이날 저녁에 오픈을 한다고 한다!그렇다면 가야지!Ayana.......

신촌, Bar Code / 바코드 [내부링크]

오랜만에 보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친구들.어쩌다보니 우린 신촌이었고, 친구가 너무나 좋아했던 Bar가 궁금하기도 했는데친구가 2잔 정돈 하고 오자! 라고 했다.(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읽어주는 너)그럼! 당연히 좋지! 나도 너무나 궁금했었다. 왜냐, 우선 메뉴가 없고 손님의 취향에 따라 칵테일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그리고 이곳에 가보았던 친구가 정말 정말 만족해했었다.입구 앞에 세워져있던 입간판.친구가 입구를 알려주지 않았더라면 찾지 못하고 지나쳤을지도 모른다.‘We Know What is Good for You, So Trust Us.’이 말이 왠지 나를 설레게 한다.Okay. I will trust you :) 라고 얘기하며 들어간다........

2019 October, Langkawi 랑카위 (1) [내부링크]

October 20th, 2019우리의 여행지가 랑카위가 된 이유.오빠 - 방콕은 싫다, 나 - 쿠알라룸푸르는 싫다, 술은 좋다.랑카위는 섬 전체가 면세인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나 술값은 정말 싸다.싱가포르야 술 값이 비싼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도 무슬림 국가로 주세가 굉장히 쎄다.그런데 이 주변에 이런 천국이 있다면 가봐야 한다.그리고 랑카위도 선셋이 굉장히 유명하다. 10월부턴 동남아 우기가 시작된다.그런데, 그런 것은 생각도 안하고 왔다 ㅎㅎ 다행히 공항에 도착했을 때 비가 한바탕 내리고 멈춰있었다.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는 길, 체낭 비치에서 선셋을 봐야하는데 벌써 해가 지고 있어 불안.......

2019년 10월, Singapore (1) [내부링크]

이젠 정말 세기도 힘든 싱가폴 방문.이번엔 도시가 너무 그리워서 왔다. (8월에 큰 일이 하나 터져서 2주 휴가를 다 날려먹어 휴가가 꽤나 남아있었다.)친한 오빠랑 같이 여행을 가기 위해 이곳저곳 여행지를 추려보았지만, 잘 안 맞았다.발리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다.게다가 맞춘 날짜가 싱가포르 F1 다음이었다.그 말인 즉슨 너무 바빠서 일정 짤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것.그래서 그냥 우선 싱가포르로 갔다. ㅎㅎOctober 17th, 2019창이 공항에 도착하니, 무슨 촬영 중이었다.나 싱가포르 연예인 보는거야? 하고 서성거리다 그냥 나왔다.(무슨 싱가포르 연예인이야..)그냥, 택시를 부르.......

2019년 10월, Singapore (2) [내부링크]

October 18th, 2019싱가포르 도시 여행 둘째 날.한식 먹자는 오빠를 따라 탄종파가로 갔다.탄종파가는 싱가포르의 코리안 타운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어딜갈까 하다 어느 중식당에 갔는데, 원랜 웨이팅이 정말 길다고 한다. 그런데 오후 3시 쯤 슬렁슬렁 갔더니 사람이 없었다.나는 짬뽕을 시켰고, 같이 먹을 찹쌀 탕수육도 시켰다.발리 살면서 음식이 너무 잘맞아 한식이 거의 땡기지 않았다.(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너 인도네시아 사람이라고 맨날 그랬다.)싱가포르에 살땐 한식이 너무 먹고 싶어 김치찌개, 제육볶음 막 사먹었었는데...그래도 오랜만에 제대로된 한식(?) 먹었던 것 같다.-근처에 카페 가서 쉬려고 검색해.......

2019년 10월, Singapore (3) [내부링크]

October 19th, 2019또 오후에 슬렁 슬렁 밖으로 나왔다.이런게 바로 휴가의 매력일까...?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벅스에 들렀다.질소 아메리카노가 있길래 그냥 주문했다.뭐.. 이런거 인증샷은 찍지 않지만,같이 있는 사람이 찍으니 나도 한 장 남겨 줘야할 것 같았다.Triple Three at Mandarine Orchard Singapore(트리플 쓰리, 만다린 오차드 싱가포르)이날도 뷔페왔다.미리 예약을 해놓아서 쫄래쫄래 따라왔다.다들 살이 쪘다고 잔소리 한 바가지그럼 어떡하니... 인도네시아 음식은 기름지지, 퇴근하면 기절이지, 휴무에 운동가도 그뿐이지, 스트레스 받으면 맥주 마셔줘야하지..(살이 찔 수 밖에 없는 걸~)이젠 이.......

Tender Bar / 텐더바 [내부링크]

정말 가고 싶었던 곳 중에서 두 손가락 안에 드는 곳. 여긴 5-6년 전에 정말 좋아했던 곳인 빅블루의 바텐더님께서 오픈하신 곳이다. (이곳 오픈한지 2-3년 밖에 안된 줄 알았는데, 그보다 더 되었다고. 그새 시간이 많이 흘렀다.)친한 언니와 전시를 보고 배부르게 저녁 먹고 방문했다. (언니가 경복궁 주변의 매력에 빠져서 좋다 :))조용한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다. (이 느낌이 너무 좋다)위스키가 정말 많아서 눈이 많이 갔다. (위스키 한 잔 할까 생각은 했지만, 전 날 이미 충분히 마셔서 넘어갔다)바도 굉장히 길고 구비하고 계신 술 종류도 굉장히 다양했다. 옛날 느낌 물씬 나는 천장이 좋았다. 메뉴 구.......

라부안 바조(La Buan Bajo), 인도네시아 2019.12.19 - 2019.12.22 (1) [내부링크]

-여행의 시작.나의 여행 메이트 언니와 라부안 바조에 가보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었다. 그리고 가기로 결정했다. 분명, 처음에 가겠다는 사람은 많았는데 남은건 결국 우리 둘. 빠듯한 시간을 쪼개며 여행 계획을 짰다. 그런데 둘의 스타일이 너무나 다르다 ㅎㅎ언닌 나에게 너무 last minute 이라고 불안해했고, 난 언니에게 그렇게까지 조급해 할 필요 없다고 천천히 가격 비교해도 된다며 타일렀다. (결론은 나의 승 ㅎㅎ 일찍 비행기를 예약해버려 후에 우리가 구매한 티켓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해져버렸다. 그런데 뭐 어쩌겠나 ㅎㅎ 이미 결제해버렸는걸. 그래서 다른 것들은 천천히 예약 진행했다.)-여행 전.......

라부안 바조(La Buan Bajo), 인도네시아 2019.12.19-2019.12.22 (2) [내부링크]

December 19th, 2019첫째 날 (2)오후 내내 보트를 타고 섬을 투어한다. 그나마 깨끗한 스피드 보트를 타서 찝찝하지도 않고 목적지 간 시간도 단축돼 지루할 틈이 없다. 그리고 시원한 바닷 바람도 너무 좋다. 게다가 이 보트엔 없는게 없다. 샤워 시설도 있고, 화장실도 있다.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언니가 좁을 뿐 깨끗하다고 했다.)내 인생에서 망망대해를 끊임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경험을 몇 번이나 할 수 있을까?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했다. -Kalong Island(깔롱 섬)이 곳에 오면 수천만 마리 박쥐 떼의 어마어마한 장관을 볼 수 있다. 깔롱 섬과 관련된 번역을 할 땐 감이 잘 오지 않았.......

발리 Bar 투어 / Sundara(순다라) [내부링크]

밀리고 밀린 이야기들을 이제 전개할 차례.그 첫 이야기, 발리 Bar 투어 1편.Sundara at Four Seasons Jimbaran(순다라, 포시즌 짐바란)May 20th, 2019싱가포르에서 돌아온 다음날, 같이 일하는 오빠에게 연락이 왔다.‘Bar 가자.’싱가포르에서 하루에 4개 정도의 Bar를 돌아다니다 보니 내 인스타그램의 피드 및 스토리는 온통 Bar 투성이었고,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Acoholic 이라며 난리가 났었다.(발리에서 할 수가 없어서 좀 힘들었어.. 그 스트레스 싱가포르에서 풀었다.)그래서인지 오빠가 한 장소를 찾아냈고 나에게 물어봤었다.처음에는 조금 망설였지만, 발리의 전통술 ‘Arak(아락)’을 인퓨징(infusing)하여 만든 칵.......

발리 Bar 투어 / Martini Bar (마티니 바) [내부링크]

발리 바 투어 2편,Martini Bar at Ayana Resort and Spa Bali(마티니 바, 아야나 리조트 앤드 스파 발리)March 17th, 2019발리에서 가장 먼저 한 일. 발리에 있는 유명한 Bar 들을 찾아 보는 일. 하지만,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Bar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동남아 휴양지, 관광지 특성 상 관광객들이 주로 맥주 혹은 트로피칼 칵테일을 주로 마시기 때문, 게다가 발리는 비치클럽이 발달해 있어서 더더욱 힘들다.)그러던 중 알게된 Martini Bar.이곳의 이름이 마티니 바인 이유는 원래 메뉴를 마티니로만 구성을 했고, 당시 마티니 종류만 100여 가지였다고 한다.(지금은 아닙니다.)아야나 리조트의 다바 레스토랑에 위치.......

발리 Bar 투어 / El Nacional [내부링크]

발리 바 투어 3편,EL Nacional -스페인어로 국가라는 뜻.May 25th, 2019친구가 이곳은 꼭 가야돼! 라는 말을 싱가포르에서 부터 해왔었다.예전에 검색을 해봤을 땐 보지 못했던 곳이라 왜 난 찾지 못했던 것일까, 했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었다.여긴 진짜 ‘Speakeasy Bar’ 처음에 여길 찾지 못해 엄청 헤맸었다.분명 구글 지도가 보여주는 장소로 왔는데 그 어떤 간판도 보이지 않았고 일식당만 위치해 있었다.주변에 계신 주차 아저씨들에게도 물어봤는데 모른단다..결국 그 일식당 안으로 들어갔고 그곳에 물어보니 식당 안으로 들어가라고 한다.레스토랑 안의 화장실 옆에 비밀의 계단이 놓여있었고,그 계단을 따라 올.......

발리 Bar 투어 / Baker Street Social & Bikini Bar [내부링크]

발리 바 투어 네 번째 이야기,Baker Street Social(베이커 스트릿 소셜)May 25th, 2019EL Nacional 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곳.여기가 괜찮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 친구와 함께 방문했다.하지만, 생각보다 가게가 많이 협소했다.우리가 도착했을 땐, 4명의 외국인 뿐이었다.자리가 많이 협소해 제대로 된 사진은 못 찍었다.여기도 인퓨징하고 있는 술들이 제법 많았다.메뉴는 종류를 다양하게 하여 준비하지 않았고, 7개 정도의 칵테일만 선보이고 있었다.(하지만, 원하는 칵테일을 주문하면 만들어주신다.)Old Bustard당연 위스키 베이스 칵테일을 시켜야하는데, 위스키 베이스인데다가 이름까지 마음에 들었다.......

발리 Bar 투어 / Akademi Bar (아카데미 바) [내부링크]

발리 바 투어, 다섯 번째 이야기.Akademi Bar at Katamama(아카데미 바, 카타마마 호텔)May 27th, 2019영어 스펠링이 저런 것은 바하사로 Academy 를 저렇게 쓰기 때문이다. 이름처럼 발리의 많은 바텐더들을 월드 클래스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교육시키고, 또한 다양한 클레스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여긴 포테이토 헤드 비치클럽으로 유명한 카타마마 호텔에 딸려 있는 Bar 이다.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의 경우는 바로 건너편 건물을 통해 빠져 나가면 갈 수 있다.모든 것이 진짜 깔끔했던 Bar.청결하고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다.인테리어도 독특했고, 칵테일을 만드는 공간도 완전 오픈형이었다.......

발리 Bar 투어 / 68 Bar [내부링크]

발리 Bar 투어, 6번째 이야기. 68 Bar at IZE Hotel Seminyak(68바, IZE 호텔 스미냑)June 3rd, 2019본랜 Single Malt 라는 이름의 Bar였다. 그래서 발리 바에 대해서 검색 당시 가장 궁금했었고,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하지만 그때 당시 이름이 바뀐 것인지 아니면 폐업을 한 것인지 항상 헷갈렸고, 스미냑에 갈때마다 그 주변에 68 bar 라는 간판만 보여 이름만 바꾼 것이겠지 하고 라가불린을 마시고 싶어 방문을 했었다. 손님은 단 두 명 뿐이었고,Bar 테이블엔 의자도 없었다. 서성이며 여기에 앉고 싶다고 했더니 의자를 가져다 주셨다. (Bar 테이블에 덩그러니 의자 하나를 두고 나만 앉았던 독특한 경험) 생.......

발리 Bar 투어 / Rock Bar (락바) [내부링크]

발리 Bar 투어, 7번째 이야기. Rock Bar at Ayana Resort and Spa Bali(락바, 아야나 리조트 앤드 스파 발리)가장 많이 검색되는 이곳. 분명 내가 원하는 스타일은 아닐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유명하다면 안가볼 이유가 없다!발리 도착 첫째날 바로 달려 갔던 곳. 석양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곳이었다. 별도의 예약 없이 입장했다. 예약이 필요한지도 몰랐고, 이곳이 관광지처럼 정말 많이 방문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발리 도착 첫날 가까우니까 가야지 라는 마음으로 갔던 것이다. (원래 오후 5:15 - 7시까진 별도의 예약은 필요하지 않고(예약도 불가), 가는 순서 대로 입장. 워낙 좌석이 많아 입장하는 것은 문제가 없.......

다가오는 새로운 시작, 그리고 현재 삶의 정리 [내부링크]

1년 동안 다사다난 했던 이곳의 생활을 정리할 때가 왔다.마무리가 약간은 찜찜했지만, 그 어떤 것보다도 옳은 선택이었다는 것을 근 몇 주간 깨달았다.잠시 한국에 돌아가 다시 떠날 준비를 하면서 이곳에서의 생활을 차근차근 정리해 볼 예정이다.(쉴틈이 없어 정리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적어내야겠다.)아직 퇴사까지는 6일의 시간이 남았다.어제는 이곳에서의 처음, 그리고 끝을 장식해주시는 인연을 만났다. 또한, 내가 떠나기 전에 다시 찾아와주신 인연들, 짧았지만 그런 분들이 있어 참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머릿속을 정리하기 위해선 약간의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돌아가면 오랜만의 자유시간과 함께 여유를.......

2019. May, Singapore - Cocktail Week (2) [내부링크]

둘째 날.아침에 숙취와 피로에 시달렸다.그 전날에 운동으로 아침 일찍 수영 하고자 마음 먹었으나,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오후 1시까지 미루다가 몸이 너무 부은 관계로 딱 30분 수영 ㅎㅎ가지고 있던 나머지 루피아를 환전하기 위해 City Hall 로 갔다.작년 9월에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이 비가 왔던 날 City hall 에서 언니, 오빠, 동생들을 만나 라우파삿을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너무나 괜찮은 가격으로 환전을 마치고친한 오빠를 만나러 리츠칼튼으로 !약속 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시티홀에서 리츠칼튼까지 걸어가기로 했다.플루턴 호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스타벅스, 멀라이언 파크, 바로.......

Le Chamber / 르챔버 [내부링크]

밀리고 밀린 저장글들을 보고 다시 블로그를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지만 기억이 거의 나지 않아 사진첩과 메모장, 인스타그램을 뒤적이며 기억을 꺼내 올리려 애쓰는 중이다. 그런데도 기억이 나질 않아 결국 밀리는 글들이 끝이 없다..작년 5월부터 밀렸으니 어마어마한 양이다.요즘 이것 저것 정신도 없는 것 같고,그러다보니 괜히 쉬고 싶어 다른 곳(게임..)에 눈이 팔려 기억이 더 흐려지기 전에 최근 일들을 기록을 하려고 마음 먹었다. 오픈 때부터 가고 싶었던 곳. 이래 저래 어쩌다보니 이제서야 왔다.친구 생일 파티로 모인 자리. 본랜 저녁에 교육이 있어 조인이 불가능할 것 같았지만, 예상보다 빨리 끝나 바로 달려감!.......

서촌, Bar Cham / 바 참 [내부링크]

요즘 너무 좋은 동네,경복궁 주변..6월 초에 친한 동생과 우래옥에서 냉면을 먹고 서촌으로 커피를 마시러 온 적이 있었다. 그때 경복궁 앞을 지나가면서 너무나 행복했었다. 그리고 그때도 원하는 Bar를 가지 못해 계속해서 마음속으로 가야하는데.. 라고 품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다른 친한 동생이 함께 가주기로 했다!동생 퇴근 시간에 맞춰 함께 저녁을 먹고어느 카페를 갈까 하던 중에 주변에 블루보틀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달려갔다. (경복궁 주변 산책 너무 좋아요)요즘 이 길이 너무너무 좋다. 가도가도 좋고 걸어도 걸어도 좋다. 왜 예전엔 보이지 않았을까.. 코로나 때문에 개방을 하지 않아이 주변이 정말.......

2019. May, Singapore - Cocktail Week (4) [내부링크]

셋째 날.이날은 점심 & 저녁 약속이 있는 날이기에아침 일찍 일어나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가보기로 했다.싱가포르에 오기전 같이 일하는 오빠가 소개해줬던 호텔.이 호텔에 대해 알아보다가 Whisky Library 라는 Bar 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게다가 내가 지내는 호텔 주변이라고 하니 꼭 들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점심 약속 전에 일찍 나와 호텔로 향했다.Vagabond Hotel Singapore이런 곳에 호텔이 있다고..?라는 의심으로 향했던 곳. 입구와 로비는 생각보다 작았고, 로비에서 왼쪽으로 바로 틀면 라운지가 있었다.저 중간에 있는 파라오처럼 생긴 원숭이에게 시선을 빼았겼다.인테리어 자체가 붉은색 + 금색이라 약.......

1월의 마무리 [내부링크]

올해는 유독 겨울에도 미세먼지가 심한 것 같다.오랜만에 친구 만나러 강남역으로 향했던 날,.뿌연 하늘을 보고 싱가포르에 있는 오빠에게 보내주려고 찍었던 사진.(어서 이곳을 떠나야해......!)18th Jan 2019정말 난 왜 아직도 한국인거죠...?이맘 때이면 난 이곳에 있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내가 아직도 떠나지 못해 오랜만에 재수 친구들을 만났다.5명이서 마신 양 치곤 많지 않지만, (그냥 거의 내가 다 마셨다고 쳐야할 것 같은데 ㅎㅎ)이번엔 새벽 늦게까지 나와 함께 버텨준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지난해 같이 가평으로 놀러 갔다가 술을 못마시는 친구들이 11시에 잠이 들어 이번.......

Nomad, [내부링크]

01st Feb 201911월이 마지막이었던 우리의 만남 ㅎㅎ주로 즉흥적인 만남이 많았지만 이날은 미리 날짜를 잡고 얼굴 보기로!(나의 새로운 취미생활 때문에 술을 잘 못 마시는 언니가 함께 Bar 가줬다️)너무나 오랜만이었던 언니지만 연락을 정말 자주했던 사이인지라 어제 본 것 같은 느낌...?ㅎㅎ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입구 사진이지만,열정 블로거인 언니 덕분에 입구 사진을 놓치지 않고 찍어 올 수 있었다.내부는 생각보다 넓진 않았고, 연휴가 시작하는 날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았다.작은 찻잔에 담긴 따뜻한 라벤더 티. 자리에 앉자마자 티와 함께 따뜻한 물수건을 내어주셨다.친화력 최고인.......

Mid of February [내부링크]

14th Feb 2019짱이네 꼼장어오랜만에 만난 외경 사람들. 내가 곧 떠난 다는 얘기를 들은 언니가 바로 약속을 잡았다. 다들 시간이 안되면 둘만이라도 꼭 볼거라고 얘기해줬던 언니. 다행히 두명의 오빠들이 시간이 되어서 네 명이서 만났다. 부산에서 먹었던 양념 꼼장어 못지 않게 맛있었다. 급히 다이어트 중이라 거의 일주일 동안 잘 먹지 못했던 탓에 막 흡입 했더니 언니가 너무 잘 먹는다며 더 시켜주었다 ㅠㅡㅠ️돌멍게에는 소주를 부어서 마셔야 한다고 시도해봤지만, 그냥 먹는 것이 더 향긋하니 맛있었다. 모로미쿠시2차는 바로 옆에 있는 모로미쿠시로! 예전에 먹었던 모찌리도후가 너무 맛있었다고.......

New Start in Bali [내부링크]

24th Feb 2019드디어 떠나는 날.11월부터 몇 개월을 기다린 건지...ㅎㅎ아침에는 떠나기 전 아빠 구두를 사러 백화점에 갔다가 점심을 먹고부랴부랴 서울역 도심 공항으로 갔다. (짐이 너무 무거워서 도저히 인천 공항까지 갈 수가 없었다.)공항 철도를 타고 인천 공항으로 가는길.. 왠지 아빠를 혼자 두고 가는 것 같아 마음 한켠이 아프긴 했었다.정신 없이 면세 물품을 수령하고 이것 저것 사느라 시간이 촉박했었다.그리고 그렇게 발리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요즘 들어 잘 찍지 않는 비행기 밖 풍경이지만,이날따라 너무 예뻐 보이고 얼마 동안 보지 못할 풍경이라 찍어 두었다.3년 만에 마.......

발리에서의 첫주 [내부링크]

28th Feb 2019펫차우 (Fat Chow - Temple Hill)3일 간의 오리엔테이션 끝나고, 어디를 갈까 네이버를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곳짠내투어 나왔던 곳이라는데, 짐바란에도 위치해있었다.(오리엔테이션 동안 어떤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너무나 고마운 동료, 상사를 만나서 행복했기도 했던 시간.)정말 이런 곳에 식당이 있는 것일까? 라는 의심이 드는 곳에 위치해 있었던 펫차우 짐바란 ㅎㅎ다행이도 두 가족만이 식사 중이었었다.(나중에 남자 아이 둘이 너무 떠들어서 짜증나긴 했지만..)싱가폴에서부터 사랑했던 음식, 미고랭을 먼저 시켰고 맥주에 어울릴 만한 음식으로 사테를 시키려 했으나 양이 많.......

Nyepi, 녜삐 / 발리의 새해 (Day of Silence) [내부링크]

발리 최대의 명절 “Nyepi”06th Mar - 08th Mar일을 시작한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다들 휴무라고 한다 ㅎㅎ어리둥절..(?) 다행히 이 기간 동안 데비와 핸드라가 일을 엄청 많이 잘 알려줬다. (싱가폴에서는 샤말라가 내 시니어였다면 여긴 데비가 내 시니어 같다. 모르는 일 물어보면 가장 잘 알려주는 친구️)2019년의 녜삐는 3월 7일로, 당일에는 발리 전체의 불이 소등된다.(공항 마저도,....!)여기에 얽힌 이야기는 매니저님이 아주 상세하게 전래 동화를 설명해주듯이 해주셨는데... 많이 까먹었다. (발리를 침략한 괴물들과 싸운 후 그들을 물리치기 위해 섬 전체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지금, 너희들을 만난 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이야 [내부링크]

갈까 말까를 천 만번 더 생각하고 망설이던 내 고민들을 정말 부질 없는 휴지 조각으로 만들어 준 친구들.지금 너무 행복하다. 정말 행복하다 :)그리고 감사하다...09th Mar 2019Jimbaran Beach동료들이 이날 씨푸드 먹으러 갈거라고 나에게 스케쥴을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ㅎㅎ그렇게 ... 나는 스케쥴을 완전 오전으로 바꿨다 ! 3년 전, 가이드 아저씨의 말에 홀라당 넘어가 짐바란에서 꼭 선셋을 보면서 씨푸드를 먹어야 한다고 우겨서해가진 후에 비치에 설치된 테이블에 앉아 씨푸드를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데비의 오토바이를 타고 그 식당들을 지나가는데, 그때의 기억이 불현듯 떠올랐다.발을 다쳐서 조.......

2019. May, Singapore - Cocktail Week (1) [내부링크]

지독히도 얽힌 것 같은 나의 Second Home City “SINGAPORE”본랜 아는 언니를 만나기 위해 두바이로 가려고 냈었던 휴가였으나, 버디 티켓을 구하지 못해 이곳 저곳을 알아봤었다.하지만 발리에서 직항으로 가기 쉬운 나라는 많지 않았고, 발리에서 내가 사랑하는 Bar들을 많이 가지 못했으니, 결국.... 다시 싱가폴 ㅎㅎ떠나기 직전까지 지독한 기침에 시달려 마스크까지 준비해서 떠난 여행(그동안 지쳐서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 그리고 떠나고 싶었었다)오전에 HR Office 들러서 메디컬 리포트 제출하고, 호텔 중식당에서 죽 먹고 떠나고 싶었으나, 오전 11시부터 오픈인 관계로 공항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고카를.......

2018년 9월, Singapore (3) [내부링크]

2018. 09. 19처음에는 라벤더 역에서 리츠칼튼까지 걸어가려고 했으나... 3월의 패기는 사라졌다ㅎㅎ (이미 올해 두 번째 싱가폴 방문인데다가, 저번에 해봤구~ 넘 피곤했다)MRT 타러 가는 길에 날씨도 매우 맑고 (이래 놓고 4시간 후에 폭우가 몰아침^^) 배경도 예뻐서 찍어 놓았다.  6개월 만에 다시 찾은 싱가폴은 그새 많이 바뀌어 있었다. 특히 공사중인 건물이 너무나도 많았다. 이 얘기를 싱가폴에 사는 친구들에게 하니 잘 모르더라는 ㅎㅎ  MRT가 텅텅 비어있어서 찍어 놓았다. 2016년 싱가폴을 떠날 때, 여긴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MRT 카드는 필요 없다며 룸메 언니에게 줘버렸었고, 2016년 12월에 방문 했을 때는 아파.......

2018년 9월, Singapore (4) [내부링크]

2018. 09. 20호텔을 옮기고 체크인을 할 때  High Floor를 요청했더니, 감사하게도 이런 뷰를 매일매일 볼 수 있게 되었다.아침에 일어나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장장 3시간 30분 동안 시달렸다 ㅎㅎ 중간에 먹은 거라곤 피곤함과 잠을 쫓기 위한 커피 3잔과 빵 하나.... 배고프고... 힘들고... 지치고... 결국 마지막엔 또 화가 나서 얘기하다가 날짜를 미뤘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얼마나 큰 관심이 없었으면 그랬을까라는 생각과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교차한다.)지쳐서 침대에 누워 있다 창문 밖을 보니 싱가폴의 고층 건물들이 보이고, 따사로운 햇살이 들어오고 있어 사진 하나 찍어 놓았다. (그 옆에는 샹그릴라에서 가.......

2018년 9월, Singapore (5) [내부링크]

2018. 09. 21전 날 호커센터에서 눈독 들여놓은 미고랭을 먹으러 다시 호커센터로 슬렁 슬렁 내려갔다. 잠옷차림에 엉망이어서 그랬는지 다들 쳐다봤다 ^_^ (싱가폴에 오랜만에 와서 그런 시선들이 다시 어색했다...)네..... 바로 이거에요....ㅠㅠㅠ 내가 찾던 그 미고랭이 바로 이거에요ㅠㅠ 이맛이었어요!!!!!!!!  한 마디로 JMT........싱가폴에 살 때 좋아했던 음식 중 하나였던 미고랭! 그 미고랭이 인도네시아 음식이라고 해서 자카르타에 갈 때 "미고랭! 미고랭!" 노래를 부르면서.. 같이 갔던 언니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미고랭, 미고랭... 그랬는데.. 실은... 맛이 없었다.. 자카르타에서 두번이나 먹어 보았다.........

Singapore Airlines Interview in Seoul (28th October 2018) [내부링크]

싱가포르 에어라인(싱가포르 항공)인터뷰 후기가장 마음이 아팠던 인터뷰라 말하기 망설였던 이야기.하지만, 더 늦기 전에 내 기억들을 기록해놓기로 마음을 먹었다.9월 23일, 싱가포르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 피곤해 쓰러져 있었지만, 주어진 기회는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비디오 인터뷰를 마쳤다.(질문을 제대로 알지 못해 잘못 외운 스크립트를 다시 짜려고 급히 어플을 껐다가 스크립트를 제대로 외우지도 못한채 다시 인터뷰를 봐서 엉망이었던 비디오 인터뷰 ㅎㅎ)10월 10일, 새벽 1시에 일찍 합격 메일을 받았다.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몸과 마음이 지쳐 다이어트는 하기도 싫었고, 스터디를 하는데도 마.......

11월 고민의 연속,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 [내부링크]

06th Nov. 2018 나만 놓아버리면 끝나는 것인 줄 알았던 그 끈을 누군가가 잡아 주었을 때, 원래 가려고 했던 피자집이 저녁 오픈 준비 중이어서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정처없이 걸었다. 그러다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집이 있다며 온 곳. 먹어봐야지 하기만 하고 직접 가본 적은 없었는데 고소하니 맛있었다. 사진을 발로 찍은 것 같다 ^ㅡ^ 작년에 친한 오빠, 동생이랑 와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피자집인데, 이날은 맛이 없어서 당황했다 ...ㅎㅎ 자신 있게 데려간 집이었는데다 우리가 첫손님이었고, 나중이 되어서야 웨이팅이 길어졌는데도 말이다 ㅎㅎ 웨이팅이 길어진 것도 모른채 열심히 수다를 떨다가 2차로.......

2018년의 마지막 달 [내부링크]

1.같은 추억을 공유하는 사람들,항상 유쾌한 웃음을 짓게 해주는 사람들 12월의 첫 약속 , 바쁜 나날이었지만 이날은 나올거지? 라는 언니의 말 때문에 숙제는 내일 하지뭐라는 마음으로 종로로 나갔다. 지난해 뜨거웠던 여름의 내 모든 자취들이 새록새록 보이던 그 거리. 그렇게 하나 둘 사람들이 약속 장소에 도착을 했고, 그곳엔 2년만에 보는 얼굴, 3년, 1년 만에 보는 너무나 반가운 얼굴들 :)그리고 그렇게 나는 Listener가 되었다 ( 옆에 있던 언니가 여기 있는 모두는 원래 Too much talker 인데 오늘은 너랑 나 아마 Listener가 될 것 같아 ~ 라고 했었다 ㅎㅎ )일차는 막걸리가 마시고 싶다는 언니의 의견을 따.......

First week of January, 2019 [내부링크]

내가 힘들 때 무슨 일이던 놔두고 달려올 사람은 바로 너였던 것, 우리는 그 오랜 시간 동안 머뭇거리면서 서로에게 다가가기를 왜인지 두려워했던 것이었다.그래도 항상 누군가가 다가오기를 기다렸던 것, 그리고 서로의 옆에 항상 알게 모르게 있어주었던 것이었다. HAPPY NEW YEAR작년 한해 동안 나는 여수를 딱 한 번 내려갔다. 서울로 올라온 후로 고향인 여수를 내려가기란 쉽지가 않았다. 그리고 많이 달라진 모습에 갈 때마다 이곳이 내가 살았던 곳이 맞나라는 생각이 이따금씩 들었었다. 이젠 시간도 있고, 언제 떠날지 모르기에 엄마와 시간을 보내려 여수에서 일주일 넘게 쉬다 오기로 마음을 먹었다. .......

새로운 취미,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내부링크]

2019년, 시작과 함께 작년에 고민하던 아이패드 프로를 샀다. 너무나 비싼 가격에 고민을 여러번 했지만, 너무나 고마운 아빠 찬스.아이패드를 구매하게 된 것은 꽤나 오래된 내 노트북이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 너무나 힘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글을 쓰다 마우스가 지멋대로 움직여서 작성했던 글들을 수백번을 지워먹고, 노트북 속도가 느려 내 속을 여러번 뒤집어 놓았기 때문이다. (카페에서 노트북 사용하다가 화가나서 마우스를 책상에 쳤던 적이 한두번이 아닌듯....)아이패드를 사자마자 깔았던 어플들은 워드, 굿노트 등으로 아이패드를 절.대. 값비싼 장난감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게임 등 시간을 잡아먹.......

오랜만의 콧바람, [내부링크]

친한 오빠가 취직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얼굴 보려고 만났던 날.5시 쯔음에 만나 바로 맥주를 마시러 갔다. 이른 시간에 만난 덕분인지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이내 곧 사람들로 가득 찼다.자리를 잡고 앉으면 메뉴판과 함께 저렇게 생긴 팔찌를 준다. 저 팔찌를 차고 내가 원하는 맥주 앞에 가져다 대면 내가 따르는 양만큼의 맥주 값이 입력된다.60여 가지의 맥주들과 간단한 설명들이 적혀있다. 내가 원하는 만큼 따라 마시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합리적인 것 같다.(다양한 맥주를 마셔보고 싶어서 적당히 따라 마셨지만 결국 많이 먹지 못하고 2차를 갔다ㅎㅎ)맥주로 유명한 곳이라 안주는 맛이 없을 거라 생각했.......

Jakarta, Indonesia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 2018.08 (1) [내부링크]

2018.08.03자카르타 공항도착싱가폴 살 때 하도 많이 들었던 자카르타. 그래서 궁금했었던 곳. 어마무시한 트래픽 잼을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심하진 않았다. (내가 겪었던 최고의 트래픽 잼은 방콕이었다.)발리를 다녀왔던 나에게 인도네시아는 깨끗한 곳일 거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게 왠걸... 내가 머물렀던 필리핀 앙헬레스 같았다. Golden Tulip Essential Tangerang맨 처음 예약을 잘못해서 벌인 실랑이 때문에 첫인상은 그닥 좋지 않았으나, Ground floor의 벨보이들이 너무나 친절해서 마음이 사르르 녹았다. 4박을 머물면서 정말 다양한 일들이 많았던 호텔... 덕분에 친구들도 사귀고 많은 사람들과 얘기도 나누고 ㅎ.......

Jakarta, Indonesia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 2018.08 (2) [내부링크]

Golden Tulip Essential Hotel혼자 어슬렁 어슬렁 레스토랑으로 내려와 수박쥬스를 시켰다. 저 쪼끄만한게 4천원이나 했다...ㅎ 맛도 없었고... 빨대는 엄청 좁아서 내용물이 잘 올라오지도 않았다. (쥬씨 수박쥬스 최고!)Seribu Rasa여기 Bar 너무 예뻤다...ㅎ그 전날 그렇게도 찾기 힘들었던 알코올들이 전부다 여깄었나보다 .....^^호텔 체크아웃 후 짐을 맡겨놓고, 맛집 찾아 그랩을 타고 아주 먼 쇼핑몰까지 왔다. 워낙 싱가폴에서 많이 먹었었던 사테라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JMT c먹어본 사테 중에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ㅎㅎ 대신 땅콩 소스가 없었던 것은 조금 아쉬웠다인도네시아에 오면 꼭 먹어볼 음식.......

Kuala Lumpur, Emirates Openday (09th-10th, Sep 2018) [내부링크]

*에미레이트 면접의 경우 2019년부터 면접의 내용이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면접장 분위기 및 면접 프로세스 참고용 후기가 되길 바랍니다. 에미레이트 쿠알라룸프 오픈데이 후기9월 서울 어세스가 사라진 후, 바로 싱가포르행 티켓을 끊었다. 에미레이트 면접을 보기 위해.. 하지만 스터디원들이 쿠알라로 간다고 하고 워낙 많은 한국인들이 쿠알라로 면접을 보러 간다고 하기에 한국인 티오가 차버릴 것만 같아 고심 끝에 쿠알라행 티켓을 또 끊었다. 면접은 9일이었지만, 8일 오후 3시에 Kila2에 도착했다. 공항은 생각보다 복잡했고, 로밍이 터지지 않아 그랩을 부를 수가 없어서 그냥 유심을 사버렸다. (20링.......

Kuala Lumpur, Malaysia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 2018.09 [내부링크]

Renaissance Hotel Kuala Lumpur꽤나 컸던 르네상스 호텔 로비.처음엔 Western 건물로 들어가서 벨보이가 로비까지 데려다 주었다. (벨보이 너무나도 친절친절~)내가 묵었던 곳은 East Building이었는데, 오래된 건물이라 냄새나고.. 그닥 좋지 않았었다. 원랜 West로 배정 받았으나, 친한 사람들이 다 East라 변경했었다. 그런데 한 언니가 West에 있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보고 너무 놀랐다... 시설이 진짜 진짜 좋아서 ㅎㅎ (보고 엄청 후회했었더라는..)KLCC Twin Building르네상스 호텔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에 위치한 쌍둥이 빌딩진짜 진짜 컸다...ㅎㅎㅎ 정신이 없어서 야경은 호텔 방에서만 즐겼다 ㅎㅎ.......

2018년 9월, Singapore (1) [내부링크]

2018. 09. 16인천공항 제2여객 터미널비행기가 밤 11시라 9시까지 공항에 도착하였다. 생각보다 너무너무 한산했다.공항을 거의 내가 전세 낸 것 만큼 사람이 없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싱가포르 행 비행기가 이날의 마지막이었다. 3월에도 같은 시간의 같은 비행기를 타고 싱가폴에 갔었고, 그때도 제2 여객 터미널을 이용했었는데, 그 때보다 훨씬 정리도 잘되어 있었고, 공사 중이었던 곳들도 공사가 마무리 되어있었다. 그때 보다 사람을 훨씬 적었고 ㅎㅎ다행히 24시간 스타벅스가 있어 (그땐 찾지 못했었던 건지, 없었던건지 ㅎㅎ) 티 하나를 시켜 마시면서 돌아보다가 물병으로 사용했다. 모든 게이트들에 사람이 없어 아무 게.......

2018년 9월, Singapore (2) [내부링크]

2018. 09. 18Shangri - la Singapore오전에 정신 없는 한바탕을 치른 후, F1 때문에 피로에 파묻혀 있는 오빠에게 전화를 걸어서 약속 시간을 앞당겼다 ㅎㅎ (어서 맛있는 음식이나 먹고 싶었기 때문에 ㅎㅎㅎ)로비는 변함이 없었다. 3월에 방문 후, 트럼프가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6월에 샹그릴라 호텔에서 지낸다는 얘기를 듣고 괜시리 뭔가 가봤다는 뿌듯함(?)을 느꼈었다 ㅎㅎ처음에는 계단에서 바로 올라오는 좌석에 배정 받아서  창가 쪽 좌석이 비자마자 부탁해서 바꿨다 ㅎㅎ 3월에 왔을 때는 일보고 늦게 오느라고 하이티 시간을 놓쳤는데 ㅎㅎ 이번엔 일찍 가서 다른 손님들이 나갈 때까지 앉아 있으면서 아주 알차게 먹고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