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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 북스 라라랜드 으악! 상어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엄마의 카페입니다. 저는 책을 좋아해요. 당연히 독서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실 텐데... 저 조차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요즘 보니, 책 수집하는 걸 좋아하는 거 같아요. 보고 싶은 책들은 많아서 장바구니 담고, 사고, 심지어 도서관에서 대여도 하는데 그에 비해 읽는 책은 많지가 않네요.ㅋㅋ 똘이에게도 장난감보다 책을 많이 사줬어요. 똘이 책도 수집하고 싶긴 한데ㅋㅋㅋ 아이 책도 전집은 많이 비싸네요^^ 똘이는 수집보다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 육아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에요~~ 오늘은 똘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아람 라라랜드 '으악! 상어다.'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아람 북스 라라랜드 뮤지컬 세계 창작 그림책 똘이는 생활동화 보다 창작 동화. 그리고 음악이나 노래가 함께 있는 책을 좋아해요. 그래서 창작 뮤지컬의 대표적인 전집 그레이트북스 도레미 곰과 아람 북스 라라랜드 책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도레미 곰 - 스토리 전개가 좋다. 잔잔한 이야기.

[블챌] 주간일기 #3 [내부링크]

엄마의 카페 세 번째 주간 챌린지입니다. 지난 한 주를 돌아보니, 블로그에 진심인 날들이었네요. 저의 뜨락에 시간을 꽤나 투자했더라고요. 물론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지만 집은 엉망이고 오프라인 만남을 뒤로 미루기만 했어요. 컴퓨터만 보고 있어서 신랑과 많이 다투기도 하고@@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이제부터 체계적인 시간 관리로 블로그를 해야겠는데.. 울트라 파워 p에게 체계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할지.. 저도 확신이 없네요~ 평일 1일 1포를 기준으로 하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더 집중해야겠어요️ 22. 6. 13. (월) 하아~ 이제 월요일을 기다리게 된다. 주말 동안 하지 못했던 집안일이 하고 싶은 지경이고 청소를 해도 기쁜 시간이다. 청소를 끝내고 전날 줌 강의도 듣고, 아~~ 듣다 보니 실시간으로 참여하고 싶은 아쉬움이 더 커진다. 지난 2주 동안 블맥 도전에 포스팅을 숨 가쁘게 했는데, 하루 여유를 가져보자~ 나 스스로에게 주는 상! 커피 한 잔이

서면 밥집 삼정 타워 스시로 [내부링크]

서면에 아이와 먹을 만한 밥집을 찾아온 스시로. 삼정 타워 6층에 있어요. 삼정 타워에 맛집이 많아 고민고민하다 선택했어요. 행복한 고민. 기분 좋네요^^ 지하주차장 주차하고 6층 식당가에 도착하면 보이는 모습이에요. 평일이어서 그런지 자리가 많네요. 이제 들어가 볼까요~~ 실내 내부 모습입니다. 우와~ 넓어요. 주말에 와도 웨이팅 할 일은 없을 듯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의 간단한 설명과 함께 자리를 세팅해 주세요. 물과 녹차는 입구에 준비해둔 셀프바에서 이용 가능해요. 평일 오후여서 그런지 레일에는 스시 종류가 많이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계속 주문합니다.^^ 화면 터치터치. 주문한 음식은 전용 레일로 받아서 다른 테이블 음식과 구분되어서 좋아요. 아이가 레일 보는 재미로 영상 안 보고 밥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이네요. 먹는다고 정신없어서 스시 사진이 몇 장 없어 아쉽네요. 똘이는 우동 한 그릇과 튀김으로 배가 빵빵~~ 아이도 엄마도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서면에서

골프장 투어. 갤러리 참관 [내부링크]

골프 좋아하시나요? 요즘 골프 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매체에서도 골프를 많이 다루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골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좋아하는 분들이 주위에 많아서 귀동냥하고 있어요.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궁금하던 차에 골프장 갈 기회가 생겨 다녀왔어요. 오늘은 공을 안 친다면 쉽게 갈 수 없는 곳. 골프장 투어에 관해 써볼게요. 제65회 KPGA 선수권 대회 세계 선수권 대회를 연속 7년 동안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 CC 골프장에서 열렸다네요. 저는 처음 알았어요~~ 코로나로 2년 동안 무관중으로 운영되다가 3년 만에 갤러리 참관이 가능하다고 해서 저도 다녀왔어요. "골알못도 골프장 갈 수 있다." 입장권은 K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매 & 현장 구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갤러리를 위한 경품 추천 행사도 있는데, 저희는 끝까지 보지 못해서 결과를 알지 못하네요. 왠지 당첨됐을 거 같은... @@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경품 응모하고 웰컴 드링크 받아서 들어갑니다. 주요

[블챌] 주간일기 #2 [내부링크]

주간일기 2번째 이야기 22. 6. 6. (월) 연휴 끝자락. 오늘도 모든 걸 쏟아부었습니다. 영혼은 탈탈 털리고, 잘 놀았으니 잠이라도 일찍 자길 바랐으나.. 우리 집 아이는 오늘도 잠을 자지 않습니다. @@ 비록 늦게 잠들었지만 소중한 추억 쌓았으니 나는 행복하다. 행복하다. 22. 6. 7. (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행복하지만, 모두 일상으로 복귀하는 평일. 나 혼자만의 시간은 찐으로 소중하고 행복하네요. 밀린 블맥 줌 강의도 듣고, 미리 캔버스 만들어보기!!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만들어 보는 건 처음인데 신세계네요. 똥 손도 뭔가 있어 보이게 만드는... 아직 시간도 많이 걸리고 익숙하지 않지만 배우는 재미가 쏠쏠해요. 하다 보면 익숙해지겠죠.^^ 22. 6. 8. (수) 똘이 아빠가 모처럼 일찍 퇴근해서 평일에 아빠와 시간도 많이 가지고, 외식도 했어요. 이렇게 여유 있는 삶이 가끔씩 주어지는 게 아니라 우리 가족의 일상이 되도록 오늘도 달려봅니다. 22. 6. 9.

블로그 새롭게 단장했어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똘이 맘이에요. 저 닉네임과 대문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짜~~잔!! 어떤가요? 엄마의 카페 블로그 제목 똘이맘 공부방에서 엄마의 카페로 변경해 보았어요. 처음 블로그 할 때는 책이 좋아서 읽고 리뷰를 남기는 목적으로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점점 글을 올리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독서를 즐기지 못하고 속독하고 리뷰 쓰는데 시간도 너무 오래 걸려서 힘들어하는 저를 발견했어요. 그래서 조금씩 저의 이야기를 쓰다 보니 엄마의 수다로 가득 차 있네요. 저의 글에 같이 공감해 주는 이웃분들과 이야기하는 게 재미있어서 카페에서 수다 떠는 컨셉으로 방향을 바꿔보았어요. 그래도 꾸준히 찾아와주시고, 변화를 알아봐 주시는 이웃님들 모두 감사드려요^^ 저는 파워 I여서, 우선 비대면으로 커피 한잔하고... 조금씩 친해지면 대면하는 날도 기대해 봅니다. 이제 커피 한 잔 들고 엄마의 카페에 놀러 와서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누어요. alexpadurariu, 출처 Unsp

블린이 성장기 _ 블맥 챌린지 2기 후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똘이맘 공부방에서 엄마의 카페가 되기까지 성장과정을 올리려고 해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저와 같은 블린이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블로그를 해 보신 분이라면 1일 1포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실 거예요. 제 포스팅에서 일일 일포의 힘듦을 호소하니, 어느 이웃분이 "1일 1포 힘들어요. 머리 빠져요. 쿨하게 손 가는 대로 하시길" 라고 조언을 해주셨어요.ㅋㅋ 함께 공감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일을 제가 2주 동안 해냈어요. "불맥 챌린지"를 통해서 2기 멤버분들과 함께 하니 어찌어찌 완주했네요. 그리고 정말 루틴이 만들어져서 챌린지가 끝난 지금도, 계속 글을 올리고 있어요.(하루 빼고..ㅋ) 그럼 블맥챌린지가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블맥 챌린지란? '새록의 모든 것이 되는 법' 이란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새록님이 하는 챌린지에요. 블로그를 키우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꾸준함이에요. 그래서 블맥 챌린지의 목표는 블로그 운

동래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갤러리 카페 빈센트 [내부링크]

엄마의 카페가 오늘은 오프라인으로 커피 한잔했어요. 마음에 쏘옥~~ 들어서 소개해 드릴게요. 이곳에 오면 그냥 기분이 좋아요.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넓은 창과 예쁜 그림이 가득한 곳. 빈센트 갤러리 카페 영업시간 10:00 ~ 20:00 (매주 토요일 정기 휴무) 위치 부산 동래구 낙민루 16-1 빈센트 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로 16-1 빈센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카페가 더 흥하면 좋겠네요. 흥해라 흥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동해선 동래역에서 2분 거리입니다.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동해선 동래역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오시면 된답니다. 주차하고 걸어가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한신 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우와~ 입구부터 너무 이쁘지 않나요! 동래 빈센트에 특별함은 갤러리 카페라는 것입니다. 이름부터 빈센트!! 그림과 사진들 매달 다른 주제로 전시회와 판매까지 하고 있어요. 일단. 들어가 보실까요~~ 여기서부터 이미 반해 버렸어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서

장례식장 예절 [내부링크]

엄마의 카페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문하러 갈 일이 점점 많아지네요. 얼마 전에는 친한 친구 아버님의 부고 연락을 받고 장례식장에 다녀왔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전에는 장례식장에 갈 때 단체로 가서 눈치껏 따라 하고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갈 일이 많이 생기게 되다 보니, 문상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필요하네요!! 다소 엄숙한 분위기와 상주의 슬픔을 위로해 주러 가는 곳인 만큼 행동을 조심히 하여 예절을 지키는 것이 좋겠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함께 장례식장 예절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문객 복장 보통 조문객의 복장은 검은색이나 무채색 계열로 단정히 입어야 해요. 너무 화려하거나 밝은 색 옷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이번에 간 장례식장에서는 평일 근무를 마치고 바로 온 조문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흰옷 입은 분들이 제법 있으셨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다른 변경 사항이 있는 건 아니었고, 점점 예의라는 형식적인 절차보다 실리를 추구하는 현실로 변화하는 건

아이와 가기 좋은 가성비 갑.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부산 송도 호텔 [내부링크]

3일 연휴 동안 가까운 곳 어디라도 가야 할 거 같아, 급하게 숙소를 알아보았습니다. 늦게 알아본 탓에, 어디든 숙박비가 너무 비싸고, 그마저도 구하기가 힘들어서 예약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다녀온 곳 중 가성비 좋은 호텔.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송도 호텔로 알아보았어요. 여기도 토요일은 안되고 일요일 하루 시티뷰로 예약 가능해서 고민 없이 예약했습니다. 위치 : 부산 서구 송도 해변로 97 체크인 - 15:00 체크아웃 - 11:00 도착!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송도 호텔은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아이와 물놀이 후 호텔에서 바로 씻을 수 있어 좋아요. 저희도 물놀이하려고 왔는데, 오늘 비가 오면서 물놀이는 패스~~ 주차하러 갑니다. 타워 주차장 1일 3,000원 베스트웨스턴 호텔의 단점은 타워 주차여서 체크인/아웃 시간에 차가 몰리면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리고 1일 3,000원으로 호텔 이용객들도 비용이 부과됩니다. 체크아웃은 프런트에서 출차 신청 먼저 하고 짐 정리

부산 송도 암남 공원과 용궁 구름다리 [내부링크]

부산 송도에 아이와 함께 할 공간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이번에 똘이맘은 그중, 용궁 구름다리와 암남 공원을 다녀왔어요. 부산 송도 용궁 구름다리 용궁 구름다리를 가는 방법 1. 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기 2. 암남 공원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기 3. 대중교통 (7번, 71번) 있습니다. 저희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 올라갔어요. 오늘은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비가 온 뒤라 걷기에 최고의 날씨였어요. 주차비는 일반 승용차 기준 10분당 300원, 1일 주차 8,000원입니다. 저희는 3시간 머물러서 5,400원 나왔네요. 주차장에만 도착하면 찾아가는 길은 아주 쉬워요. 곳곳에 표지판이 있어서, 따라 가시기만 하면 됩니다. 입장료는 현장에서 구매하시면 돼요. 저는 무인발권기에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구매했어요. 입장료 1인 1,000원 서구 구민과 7세 미만은 무료랍니다. 이렇게 사진 찍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사진 찍으려고 줄을 서 있어서 똘

[블챌] 주간 일기 시작 #1 [내부링크]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저에게 딱 맞는 챌린지가 있어 함께 합니다. 매일을 기록하긴 힘들지만, 일주일을 한 번에 모아 쓰는 기록. 주간 일기 챌린지에 참여합니다. hannaholinger, 출처 Unsplash 22년 6월 1일 (수) 항상 휴일을 기다리지만, 실상 휴일이 가장 힘들다. 다 함께 늦게 일어나서 늦은 아침을 먹고 뒹굴뒹굴하는 휴일을 상상하지만, 계획에 맞춰 움직이기 위해 항상 분주하다. 똘이가 하루 보람차게 노는 모습에 또다시 플랜을 짜고 있는 나! 똘이가 처음으로 계곡물에 발 담근 날 22년 6월 2일 (목) 너무 편식하는 그녀. 어릴 때는 이것저것 잘 만 먹더니 요즘 너무 가려먹는다. 국은 미역국만 먹고... 뭘 해줘야 할까? 고민하면서 오늘 또 미역국 끓이기 22년 6월 3일 (금) 금요일이다... 오후에 마음의 여유가 생겨 똘이와 놀이터 행. 생각보다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서 걱정인데, 들어갈 생각 없는 똘이. 22년 6월 4일 (토) 오전에 신랑 치과 가는 바람

아이 영양제. 키드큐 키즈플러스젤리 일동제약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 영양제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요즘 똘이가 밥은 안 먹고 군것질만 해서 걱정이 많답니다. 또래보다 작아도 밥을 잘 먹어서 그다지 걱정 안 했는데, 어린이집 다닌 후로 감기도 자주 걸리고 초콜릿만 찾아서... 저는 걱정 부자가 됐습니다. 요즘 엄마들이 아기 때부터 영양제를 챙겨 먹인다고 해서 저도 많이 찾아보고 챙겨먹이기도 했는데, 이것도 아이가 맛있어야 먹지 맛없으면, 안 먹더라고요. 밥 먹는 것도 전쟁인데, 영양제까지 이렇게 에너지를 소비하고 싶지 않았어요. 맛있어서 스스로 챙겨 먹는 그런 영양제 어디 없나요~ 광고에는 다 맛있고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믿고 사도, 우리 똘이 입맛에 맞지 않으면 소용없잖아요. 그래서 한두 개 맛보고 사고 싶었어요. 아이 영양제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사두고 안 먹으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온라인은 힘들고, 똘이가 자주 가는 약국으로 갔습니다. 약사님의 추천 영양제 중에 똘이가 직접 먹어보고 한 개 더를 외친 "키드큐"

부산 실내 놀 거리. 서면 놀이똥산 [내부링크]

평일 오후에 시간이 나서, 급하게 놀이똥산에 다녀왔습니다. 놀이동산 아니고 놀이똥산인 이곳은 거인의 몸속에서 '똥'이 되는 과정을 체험하는 공간이에요. 네이버 인터넷 예매하고 출발~~ 36개월 미만인 똘이는 무료로 입장했어요.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입장마감: 19:00) 위 치 서면 삼정 타워 10층 삼정타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672 우와 오랜만에 나온 서면인데 너무 좋네요. 삼정 타워 안에서만 볼거리. 먹거리. 놀 거리가 가득해요. 그래서 저희도 저녁까지 먹고 알차게 놀다 왔네요. 10층에 런닝맨과 놀이똥산이 함께 있어요. 패키지로 함께 예매도 가능한데, 똘이는 아직 런닝맨에서 즐길 나이가 아니라 놀이똥산만 다녀왔어요. 여기서 예매권 확인하고, 안에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화장실 다녀오라고 안내를 받아요. 화장실 다녀온 후 이제 진짜 입장합니다. 들어갈 때 미션 수첩을 하나 주는데, 체험하면서 중간중간에 있는 설명을 잘 읽어보고 답하면 됩니다. 스탬

부산대 브런치 카페 라라 브레드 [내부링크]

오늘은 자주 가는 카페를 소개해 드릴게요. 아이들 학교 보내고 돌아올 시간까지 육아맘들에게 너무 소중한 시간입니다. 아주 찰나죠~ 빨리 밥 먹고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막상 카페를 가려고 하면 대부분 11시 오픈이라 갈 곳을 찾기가 힘들어요. 그러던 중 저희 모임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찾았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07:00 ~22:00 항상 오전 7시에 오픈해요. 브런치 메뉴는 10시부터 가능하고, 이전에는 전 날 팔고 남은 빵만 있다고 해요. 매장도 넓고 야외도 있고 해서 아이랑 가도 좋은 곳이에요. 도착하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위치 부산대역 3번 출구에서 131m 라라브레드 부산대점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온천천로 73 1층 102호 라라브레드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413-20 1층 102호 라라브레드) 지하철 타고 내려서 조금만 걸어오면 있어요. 자차로 오신다면 매장 옆에 2~3대 주차 가능해요. 매장 옆에 세워둔 주차금지 표지판을 옮기고 주차하면 돼요. 그리고 이곳에 주차

범어사 브런치 카페 프롬엘 키친 [내부링크]

프롬엘키친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천로52번길 38 오늘은 작고 이쁜 브런치 카페를 소개해 드릴게요. 범어사 맛집. 프롬엘키친 입니다. 브런치 먹으러 가고 싶어 찜 해둔 곳이었는데, 오픈 시간이 늦은 편이라 여태 못 가고 마음속에 저장해 두었던 곳입니다. 오늘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프롬엘 키친 영업시간 11:30 ~ 19:30 브런치 먹고 싶은데 대부분 브런치 카페 오픈 시간이 11시 이후네요. 육아맘들은 오전에 후딱 먹고 일어서야 하는데 대부분 늦게 열어서 아쉬워요. 사장님들 혹은 사업 계획 있으신 분들 참고해 주세요^^ 엄마들 많은 곳에 10시 오픈하는 곳 있으면 장사 잘 될 거 같아요. ㅋㅋ 프롬엘 키친은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도를 보고 가셔야 해요. 지도를 보고 가도 지나칠 수 있습니다. 저는 네비를 찍고 갔는데 안 보여서 다시 돌아서 찾아갔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갈색 간판을 찾으시면 됩니다. 지나친 곳. 끌리네 가게 옆집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있지 않고 가게 앞에 2~3

부산 기장 루지 후기 [내부링크]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산60-1 싱가포르 여행 가서 처음 타 본 루지가 부산 기장에도 생긴다는 소식에 빨리 개장하기만을 기다렸어요. 그런데 롯데월드까지 개장하면서 맛집과 놀 거리 볼거리들이 풍부한 기장은 너무 핫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주말에는 의식적으로 기장 쪽은 피해 다녔어요. 차도 많이 막히고 사람도 너~무 많네요. 그런데 어제 평일에 신랑 시간이 돼서 드디어 똘이와 루지 타러 함께 가보았습니다. 롯데월드도 가고 싶었으나 36개월 미만인 똘이는 탈 수 있는 놀이 기구가 없어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루지 영업시간 평일(월~금): 10:00~18:00 토요일 : 10:00 ~ 20:30 일요일 : 10:00 ~ 19:00 리프트 위에서 본 주차장 모습 주차장입니다. 평일 오후에 갔더니 주차장이 널찍하고 여유가 있습니다. 나갈 때 무인결제하는데, 1시간당 1천 원입니다. 저희는 3회 타는데 1시간 30분 소요했고 주차비는 1천 원 나

아이가 모기 물렸을 때 긁을 때 [내부링크]

때 이른 무더위에 모기와의 전쟁이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집에도 첫 번째 손님이 왔다 갔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은 아무래도 신경이 더 쓰이는 것 같아요. 낮에는 모기기피제도 뿌리고 모기 패치도 해서 어느 정도 예방을 할 수 있는데, 잘 때 모기와 합방을 하게 되면, 대책 없이 마구 뜯기네요. 저희 집은 딸과 함께 한 방에서 자는데 모기가 이쁜 딸만 물어서 속상해요. 덩치 큰 아빠가 피도 더 많은데ㅋㅋㅋ 조그마한 딸 아이만 얼굴 팔 안 물린데 없이 많이도 빨아먹어서 그 모기를 잡아서 능지처참 시켜버렸습니다. 모기는 아이를 좋아해요. 한 공간에 있어도 아이만 유독 잘 물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모기는 시력은 좋지 않지만 후각기관이 발달해서 땀, 암모니아 그리고 이산화탄소 냄새를 잘 찾아갑니다. 아이는 신진대사량이 높아 호흡을 할 때 이산화탄소를 많이 뿜고, 기초체온이 높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날 수밖에 없으니 모기가 흡혈하기 아주 좋은 대상이 됩니다. mikadago, 출처 Pixa

내 몸에 맞는 운동. 자이로토닉 [내부링크]

벌써 5월 마지막 날입니다. 새해 계획들을 중간 점검해 보아야 할 시기이네요. 저의 계획 중에는 '미친 체력을 만들자! 하루에 10분씩 꾸준히 운동하기'가 1번으로 있습니다. 이번 달에 조금 시들해졌는데, 6월부터 다시 한번 미친 체력 만들기 프로젝트에 발 담가 보아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이유로 운동하시나요? 다이어트, 체력, 재활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는 이 계절에 운동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요. 운동을 진짜 하기는 해야겠는데 어떤 운동을 어디 가서 해야 할지 알아보고 고민하면서 또 한 해를 흘려보내시는 분들 없으신가요? 결론은 무슨 운동이든 시작하는 게 제일 좋아요. 하면서 나와 맞는 운동을 찾아가면 됩니다. 우리 일단 움직여 보는 걸로 해요~ leekos, 출처 Unsplash 여성분들은 보통 겉 근육을 크게 키워서 몸집을 키우기보다는 속근육. 자세를 유지하는 근육을 탄력 있게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혼자는 의지가 약해서 헬스장에 혼자 가

아이와 장유 소풍: 더 세하 카페, 대청 유아숲, 대청계곡 [내부링크]

오늘은 똘이와 함께 장유에 왔습니다. 놀이터를 좋아하는 똘이인데 요즘 한낮에 그늘 한 점 없는 놀이터에서 노는 건 똘이에게나 저에게나 너무 가혹한 일이네요. 그래서 나무 그늘과 바람이 있는 대청 유아숲으로 출발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지요. 가까운 더 세하 카페에 들러서 카페인 충전을 먼저 합니다. 장유 카페. 더 세하 주차는 건물 앞에 3~4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조금만 길 따라 더 내려가면 전용 주차장도 있어 주차는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카페에 들어가면 보이는 내부 모습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2층 모습입니다. 오늘은 너무 더워서 아무도 없지만 선선한 봄 가을에는 여기 앉아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멍 때리고 싶은 곳입니다. 카페 구경 다 했으니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주문을 해봅니다. 백향과 에이드와 아인슈페너 한 잔. 엄마 아빠 카페인 충전하고 이제 똘이 에너지 비우러 갈 시간입니다. 대청 유아 숲 카

우리 아이 영어 시작. 코코 멜론 [내부링크]

저는 똘이 두 돌전까지 영상 노출은 하지 않겠다는 결심이 첫돌이 되기 전에 무너졌습니다. 육아의 첫 고비였던 18개월 때 영상을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포스팅하면서 돌아보니, 두 돌까지 안 보여준다던 어미치고는 좀 빨리 무너졌네요.ㅋㅋ robowunderkind, 출처 Unsplash 우리 똘이는 18개월 때 "엄마, 아빠"도 잘 안 할 때였어요. 한 번씩 하긴 했지만 자주 말하진 않더라고요. 아직 말도 못 하는 아이에게 영어를 같이 보여주면 혼란을 주어 입이 늦게 트인다는 말이 있어요. 그래서 영어는 한국어를 어느 정도 잘 하고, 난 뒤에 접하는 게 좋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저의 생각은 한국어는 시기가 다를 뿐 언젠가는 다 잘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영어도 모국어와 같은 순서로 의미를 몰라도 계속 들으면 언젠가 "마미", "대디"로 입이 트일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영어를 노출해 준다는 마음으로 엄마 스스로를 위로하며 영어 영상 노출을 시작했습니다. 똘이 첫 번째 영상 노출은 코

감사 일기 [내부링크]

여러분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무슨 일을 하시나요? 그리고 어떤 생각을 하세요? 저는 오늘 할 일을 적습니다. 잡다하게 할 일이 많아서 까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방법인데, 문제는 적어만 두고 메모를 확인하지 않네요. 머리로 기억하는 일들만 처리해요. 결국 다음날 아침에 적어놓은 것들을 확인하고 처리하게 되네요. 그리고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주제입니다. 저는 감사일기를 적습니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작년 9월 반아미님의 모모 필사에서 책을 읽고 감사 일기 3가지씩 적어서 인증하는 모임을 시작으로 감사 일기 쓰기를 시작했어요. 처음 감사일기를 쓸 때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갓난쟁이와 하루 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코로나로 잘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제게는 항상 똑같은 일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3가지씩 감사한 일을 찾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어제와 똑같은 감사일기를 쓴 적도 많았지요. 그런데 매일

부산 사직야구장 전동차 대여 [내부링크]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부산 사직야구장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연휴인 오늘은 아쉽게도 경기가 없는 날이네요. 그래서 한산한 사직구장에서 전동차를 대여해서 타기로 했습니다. 주차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로 45 사직야구장 사직야구장 주차장 사직구장 론 볼링장 앞에 주차를 하고 전동차 대여를 하러 갑니다. 주차장 입구에 나와서 맞은편에 보이는 건물입니다. 이 건물에서 왼쪽 오른쪽 근처에 전동차 대여하는 곳이 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저희는 무조건 가까운 곳에서 대여했습니다. 저희는 신형을 대여해서 한 시간에 15,000원입니다. 30개월 똘이는 아빠와 함께 탔습니다. 신형을 타도 초등학생 1학년 혼자 충분히 탈 수 있는 속도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오늘 1시간 저와 함께 한 애마입니다. 작동법도 대여할 때 알려주시는데, 어렵지 않게 작동 가능합니다. 사직 야구장 정문을 중심으로 서너 바퀴 돌고 사진 찍으면 한 시간이 순삭입니다

빌 비숍의 [핑크펭귄] [내부링크]

'관계우선의 법칙'의 저자 빌 비숍의 책입니다. 관계우선의 법칙의 실천편이자 완결편으로 바로 적용하기 좋은 책. 인사이트가 흘러넘치는 책입니다. 마케팅 관련 도서이지만, SNS를 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더 힘든 요즘 시대에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 볼 만한 책이라 추천드립니다!! 관계우선의 법칙 - 사업번창을 꾀하는 분들에게 추천 요즘은 연예인보다 인플루언서가 더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인플루언서... m.blog.naver.com 펭귄들은 4년에 한번 짝짓기 시즌이 오면 약 12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산란지를 향해 떼 지어 이동을 합니다. 이때 수천 마리 펭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다 똑같아 보여서 어느 펭귄이 어느 펭귄인지 구별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실제로 펭귄들조차 자신의 짝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에서 저자는 핑크 펭귄을 생각해 냈다고 합니다. 이 그림 한 장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림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대

싱크대 앞에만 서면 허리가 아파요. (몸의 기준선 찾기) [내부링크]

저는 허리가 약한 편입니다. 운동을 하고 나면 얼마간은 괜찮은데, 오래 걷거나 오래 서있으면 바로 허리가 아파집니다. 그런데 유독 주방 싱크대에만 서면 허리가 너무 아파요. 싱크대 높이가 저랑 안 맞나 생각해 보았지만, 친정집에 가도 마찬가지인 걸 보면 꼭 그 이유 때문이 아닌 것 같았어요. 밥하기 싫어서 그런 거 절대 아닙니다. 혼자 찔리네요.^^ 밥하는 게 힘들긴 하지만 가족들이 맛있게만 먹어준다면 저는 기쁩니다. 그래서 제가 설거지할 때나 싱크대 앞에 서서 행동하는 저의 모습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신랑이 딸을 찍어준 사진에 제가 설거지하는 모습이 '우연히' 같이 찍혀서 유심히 보면서 이유를 찾았습니다. 주부들이 저와 같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원인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몸의 기준선(중력 중심선) 우리 몸에는 이상적인 정렬 상태가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중력이 우리 몸을 지나가는 선이 바로 그것입니다. 보통 차렷하고 서 있을 때 아래 그림과

엄마와 딸이 운동하는 이유 [내부링크]

친구들도 다 알 만큼 저희 아버지는 운동을 좋아하십니다. 70대이신 지금도 매일 아침 헬스장에 가십니다. 그런데 저는 30대가 될 때까지 운동을 제 의지로 해본 적이 없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살이 찌는 체질도 아니어서 다이어트 걱정 없이, 먹고 바로 누워도 살이 찌지 않았어요. 그러니 더 움직이기 귀찮아서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20대까지는 괜찮았습니다.^^ insideweather, 출처 Unsplash 제가 가장 행복한 시간인 소파에서 뒹굴 거릴 때도 아빠의 잔소리 폭격은 참아내야 했습니다. "운동 좀 해." "땀 흘리고 샤워하고 나면 얼마나 기분 좋은지 한 번만 느껴봐라." "운동을 안 하니 땀샘이 막혀 이렇게 더운데 땀도 안 흘린다." 등 운동해야 하는 이유를 백만 가지도 더 들었지만 저의 승리! 전 30대가 되기 전까지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나의 직업은... 아이러니하게도 저의 직업은 자이로토닉 강사입니다.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자이로토닉에 대해서 조만간 포스팅

늘어나는 새치 염색 샴푸로 해결 [내부링크]

우와~ 요즘 정말 좋은 세상입니다. 저희 엄마가 새치가 일찍 난 편인데, 유전적인 영향인지 저도 새치가 또래 친구들에 비해 빨리 생겼어요. 그러다 보니 저는 새치 커버에 진심입니다. 염색은 시력에 안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 하기가 꺼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헤어매니큐어로 저는 새치를 커버 해왔습니다. 머리하러 갈 때 한 번씩 매니큐어를 했는데, 펌 하는 날은 미용실에서 반나절을 다 보내야 해서 시간이 아까웠어요. 요즘은 좋은 약을 사용해서 머리카락 손상이 눈에 보이게 심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단시간에 열을 가하고, 독한 약을 쓰면 좋을 것 같진 않아 걱정도 되고요. 그러던 중, 이런저런 불편함과 걱정들을 한 번에 해소할 만한 물건이 찾았습니다. 빨리 소개해 드릴게요.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청담 스타일 블랙 체인지 샴푸 이름이 거창하지만 한마디로 기능성 염색 샴푸입니다. 보통 사용하는 샴푸에 염색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책 리뷰} 3가지 체액이 내 몸을 살린다 [내부링크]

요즘 제 주위에 감기 환자가 속출하고 있네요. 저도 얼마 전에 목이 따갑고 오한과 몸살 증상이 있어 신속 항원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음성이어서 감기 진료에 수액까지 다 맞고 왔습니다. 예전에는 감기면 병원을 가지 않았습니다. 병원을 가든 안 가든 일주일 후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그냥 시간에 맡겼는데, 요즘은 조금만 아프면 바로 병원부터 찾게 되네요ㅎㅎㅎ 그리고 저는 아플 때 시간 여유가 있는 날이면 무조건 수액을 맞습니다. 예전에 독감일 땐 약발이 떨어지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긴 했지만, 그래도 경험치로 저는 수액의 효능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 사람마다 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링거 맞으실 때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액 용법은 정맥을 통해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장을 통하지 않고 혈관으로 직접 공급받기 때문에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olga_kononenko, 출처 Unsplash 최근에 수액의 효과를

넘어지지 않고 걸을 수 없다. [내부링크]

엄마가 되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가 태어나서 뒤집고 앉고, 서기까지의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고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 하나 시키는 이도 없지만 아기들은 포기를 모르고 자면서도 연습에 연습을 더하여 마침내 해냅니다. 아기 스스로 뒤집으려고 안간힘을 써서 결국 뒤집고 나면 이제 앉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또 뒤집기 위해서 노력했던 힘든 과정을 잊고 무한 연습에 돌입하여 우연히 한번 앉게 되고 또다시 실패를 몇 번 더 하면서 성공 확률을 점점 높여갑니다. thedanw, 출처 Pixabay 아이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 과정이 있었을 텐데, 몸으로 결과만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을 잊고 살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넘어지지 않고 걸을 수는 없다. 웰씽킹 p.50 우리가 아기일 때도 한 번도 넘어지지 않고 걸으려고 했다면 우린 여전히 서지 못했을 겁니다. 실패를 두려워한다면 그 무엇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켈리 최 회장님이 본인 스스

몸의 균형 맞추기 [내부링크]

현대인들 중에서 안 아픈 사람이 있을까요? 아픈 사람보다 안 아픈 사람 찾는 게 더 힘들듯 합니다. 저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어김없이 허리와 무릎에 통증이 찾아옵니다. 한동안 운동을 하지 않으면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허리가 너무 아파요. 그럼 저는 운동을 하라고 몸에서 보내주는 신호로 여기고 당장 운동을 시작합니다. 꾸준히 하면 더 좋겠지만 저도 그게 잘 안돼서... 지인 중에는 움직이는 게 싫어서 운동은 하기 싫은데, 어깨결림과 편두통이 심해서 마사지를 받는 분이 있습니다. 받고 나면 편두통도 사라지고 몸이 한결 가볍고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바빠서 한동안 가지 못하면 편두통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운동도 그렇고 마사지나 도수치료도 마찬가지로 효과가 왜 영원하지 못하고 같은 자리가 다시 아픈 걸까요? 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그것 맞습니다. 평상시 자세 습관 때문입니다. 일시적으로 통증만 사라졌을 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는다면

[육아도서] 공부머리가 자라는 하루 2시간 엄마표 학습법 [내부링크]

악동뮤지션이 처음 나올 때, 목소리도 이쁘고 노래도 정말 귀엽고 신선해서 제가 첫눈에 반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관심 있게 보고 있었는데, 그들의 성장 배경을 듣고 더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있어요. 악뮤는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몽골에서 살았고, 그때 가정 형편이 힘들어 홈스쿨링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들을 보면서 홈스쿨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학교 안 가서 좋았겠단 생각도 했었고, 학교 안 가고 집에서 하루 종일 좋아하는 음악을 생각하고 접해서 저 어린 나이에 좋은 음악이 나올 수 있나 감탄하기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땐 육아를 할 때가 아니라 깊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아무튼 지금도 홈스쿨링 하면 저에게는 악뮤가 먼저 떠오르네요. ^^ 이 책을 보고 싶었던 이유는 3개월 전, 딸이 처음 어린이집에 갔는데 매일매일 울면서 안 가겠다고 해서 결국 일주일 만에 포기했었어요. 다행히 다시 시도해서 지금은 잘 적응했지만, 그때 저도 홈스쿨링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봤었

평생 걸을 수 있는 엉덩이 건강법 [내부링크]

요즘 봄이라 그런지 너무 피곤하네요. 영양제도 이것저것 챙겨 먹으면서 약의 힘을 빌려보려고 하지만 요즘 약발도 잘 안 먹히는 것 같고 힘이 듭니다. 하루에 한 가지 일 이상 하기가 힘이 들고, 매일 누워만 있고 싶습니다. 지인분 중 한 분이 연세가 있으신데 그분은 에너자이저이십니다. 잠시를 그냥 쉬시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밖에 나가서 일도 하시고 집에 오면 또 집안일에 음식도 척척 힘들이지 않고 해내십니다. 저는 나이 탓도 해보려고 그랬는데, 그분을 보면 나이 탓을 하는 것도 부끄럽습니다.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항상 궁금했고, 그렇게 행동하고 움직이시는 것 자체를 존경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책을 보면서 그분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지극히 기본적인 세 가지 동작 '앉았다 일어서기' '누웠다 일어나기' '한쪽 다리로 서기'가 어려워지는 상태를 '운동기능저하 증후군'을 원인으로 봅니다. 뼈, 관절, 신경, 근육 등 운동기관 기능 저하와 기능 장애를 뜻하는데, 악

[육아 필독 도서] 공부머리 독서법 [내부링크]

저의 학창 시절을 돌아보면 항상 좀비처럼 학교랑 학원을 왔다 갔다만 했던 것 같아요. 잠잘 시간도 부족한데, 책 읽는 건 정말 사치였습니다. 요즘 말하는 메타인지도 없었어요. 내가 뭘 모르는지도 모르고 그저 외웠어요. 저도 이해가 돼야 외워지는 사람인데, 무작정 외워야만 해서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수학이 좋았던 것 같아요. 외우지 않아도 공식만 알면 풀 수 있으니깐... 그 자리에서 조금 생각하고 시간을 가지고 찬찬히 풀다 보면 답이 나오는 경험을 해서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공식도 이해가 아니라 암기를 했던 것이라 이제는 그마저도 생각이 잘 나지 않았어요. 나이가 들어 성취감을 느끼고 싶을 때 수학 문제집을 사서 풀어보곤 했는데, 공식을 외워서 풀었던지라 이제는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지 않았더랬죠... 또르르 아무튼 학창 시절에 한번 보고 바로 외우는 소위 말해 암기 잘하는 똑똑한 친구들이 부러웠고, 공부를 별로 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잘 나오는 친

거실 공부의 마법 [내부링크]

어린 시절부터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키워서 아이가 즐기면서 다양한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로 이 생각이 이 책을 집필한 동기라고 합니다. 이 책을 집필한 오가와 다이스케는 유명 입시학원에서 간판 국어 강사로 활약하면서 명문 중학교와 국공립대학 의학부 등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저는 우리 똘이가 커서 학교 공부에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배움은 즐겁고 행복한 과정이라는 걸 알길 원합니다. 세상에 많은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과정을 즐기기 바라는데, 이 책에서 어려서부터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방법을 소개해 주어서 흥미를 가지고 읽은 책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놀이와 공부를 분리하지 않고 호기심을 키워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가족의 생활공간인 거실에 지도, 도감, 사전을 두고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것입니다. 어디서?? 그런데 왜 하필 거실일까요? 답은 거실은 '곁에 부모가 있기 때문'입

[유아도서] 헥터의 털은 멋져요! [내부링크]

이웃 블로그 어디가곰님 추천으로 해운대 수목원을 방문했습니다. 작년 8월에 한번 다녀왔었는데, 이제 새로 생긴 수목원이라 그런지 나무가 크지 않아 그늘 한 점 없어 너무 더웠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올해도 더 더워지기 전에 다시 가보고 싶어 다녀왔습니다. 요즘 날씨 너무 좋았는데, 낮에도 바람이 선선하고 그랬는데, 저희가 간 날 하필 너무 더워서 땀을 주룩주룩 흘렸네요. 그래도 똘이가 땀을 흘리면서도 너무 좋아해서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해운대 수목원에 하이라이트는 이렇게 양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녀서 만져도 보 수 있고 먹이를 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강아지나 사람이 양 떼를 몰고 다니는 게 아니라, 양이 아이들을 몰고 다닌다고 보면 됩니다. 양들이 움직일 때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우르르 뛰어다녀요^^ 우리 똘이도 무서워하면서도 용기를 내서 양을 쓰담쓰담 해주었습니다. 그 기억이 좋았는지 집에 와서 똘이가 먼저 이 책을 꺼내 옵니다. 저도 양 관련 책을 보려고 했는데 먼저

[임포스터] 육아책이란 가면을 쓴 심리 책 [내부링크]

이번 #달북_독서반 @dalkom_books #달콤북스_북클럽 에 선정된 두 번째 도서는 [임포스터]입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북클럽 선정 도서라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달북님 추천 책은 아묻따이기에 일단 책을 펼쳤습니다. 임포스터(IMPOSTER) 증후군 : 자신은 남들이 생각하는 만큼 뛰어나지 않으며 따라서 자신이 주변을 속이며 산다고 믿는 불안 심리 책에서 정의하는 임포스터의 뜻을 보며 이번 책은 나와 상관없는 주제이며 크게 공감하지 못할 책이라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책장을 조금만 더 넘기면 나를 임포스터로 인정하지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육아도서라고 읽었는데 아이보다 저를 알아가는 책이 되었고, 나 자신을 더 이해하고 그로 인해 저 스스로가 위로받는 책이었습니다. 심리학 교수로 이 책을 쓴 작가 리사 손 박사님은 가면에 익숙해져서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독자들에게 메타인지를 사용하여 진짜 자신과 만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나를

[아이 셋 워킹맘의 간결한 살림법] 엄마 시간도 소중해 [내부링크]

똘이가 어려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낼 때는 정말 나의 시간이 하나도 없었다. 육아맘들은 다 알겠지만, 화장실 갈 때도 허락받거나 미리 꼭 말씀드리고(?) 가야 하고 잠이 와도 똘이가 자야지만 잘 수 있는 현실인지라, 나의 의지로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몸도 너무 힘들지만 나 자신을 잃어가는 기분이 싫어 책을 읽고 기록하기 시작했다. 잠을 잘 자지 않는 똘이 덕분에, 책을 읽을 물리적인 시간이 적었지만 새벽이나 낮잠 자는 시간 틈틈이 나의 잠을 줄여가며 책을 읽었다.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좋았다.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니깐.. 그래서 똘이가 어린이집 가기만 기다렸다. 똘이와 함께 하는 시간도 좋지만 이제는 나를 돌보고 책을 원 없이 읽고 싶기도 했다. cdc, 출처 Unsplash 드디어 적응 기간을 길게 가지고 어린이집 적응까지 완료한 지금. 왜인지 똘이와 24시간 함께한 그때보다 책을 더 적게 읽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왜 그런지 나의 하루를 돌아보니,

허리통증 개선을 위한 고관절 움직임 향상 [내부링크]

얼마 전에 허리가 한번 아프고 나니 허리의 중요성. 나아가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가 있기 전에는 아플 때는 운동 열심히 해야지 하지만 막상 낫고 나면 운동하겠단 생각조차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딸이 있다 보니 아프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집니다. 내 몸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네요.^^ 허리 관련 책 [백년 허리]에서 말하 길... 허리가 주는 통증의 신호를 잘 받아들여 백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백년 허리 코로나로 격리된 지 5일째 되던 날이다. 갑자기 허리가 뜨끔했다. 샤워 후 머리를 말리고 일어나는데 갑자... blog.naver.com 그래서 허리 운동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허리 통증이 있으면 뻣뻣한 허리를 풀어주기 위해 스트레칭이나 허리 강화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는 허리에서 지나치게 움직임이 많이 나오는 것이 주된 문제입니다. 인체의 각 관절마다 중요시되는 안정성(Stabili

통증관리부터 시작하는 교정 프로젝트-바른 몸이 아름답다 [내부링크]

이 책은 읽으면서 계속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운동하는 목적과 주변 사람들에게 운동을 권하는 이유들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운동은 단순히 보기 좋은 몸매를 넘어서 '바른 몸'에 도달하는 과정이다. 그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건강한 몸'을 얻을 수 있다. 다이어터들을 비롯해서 보기에 좋은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과 체력을 기르기 위해, 통증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이유로 운동하는 이유가 저마다 다를 것이다. 운동을 하는 목적은 달라도 모두가 '기능적인 움직임'이 가능하고 그 움직임이 일상생활 속에 녹아든 '습관'의 영역으로 발전시켜야 그들이 원하는 저마다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네발동물을 포함한 유인원의 척추는 두개골과 수평으로 연결된다. 그러나 인간의 두개골은 경추에 수직으로 꽂혀 있는 모양새다. 그로 인해 경추는 중력으로부터 더 큰 압력을 받는다. p.19 인간과 다른 동물종과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불의 활용과 직립보행이다. 직립은

4~7세 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내부링크]

나는 자식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자주 해왔다. 그 말 한마디로 자식과 나 사이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 생각이 가장 컸고, 요증 세상이 변했다. 공부 잘한다고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이 아님을 인정한다. 내 딸이 클 때는 더 다양한 직업군이 생길 테고 그걸 내가 예측할 수도 없기에 공부를 강요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신랑 생각은 달랐다. 무엇을 하든 공부가 기본이 되어야 하고 특별한 재능이 없으면 공부가 답이라고 했다. 그리고 아직 대한민국은 학벌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나에게 반문한다. "진짜 딸이 공부 못해도 웃을 자신 있어?" "시험 30점 맞고 반에서 꼴찌하고 와도 괜찮아?" 나는 신랑이 너무 고지식하고 대화가 안된다고 치부하고 대화를 멈추었다. 그러나 문득. 딸이 커서 나를 원망하면 어쩌나... 신랑 말이 맞았으면 어쩌나 흔들리기도 했다. 계속 커가는 딸을 보며 고민을 계속해가던 중, 이 책에서 답을 찾았다. 공부력을 탄탄히 키

디지털 금수저를 물려줘라_<내 아이의 첫 미래 교육> [내부링크]

'지금이 중요한 발달 시기라는데, 내가 안 해준 것이 있는 게 아닐까?' '다들 어린이집에서 많이 배워 오던데 나는 집에서 이렇게 안아주고 뽀뽀만 해주고 있어도 되는 걸까?' 이제 두 돌 된 아이를 보며 참 걱정이 많다. 걱정만 하고 있을 수 없어 육아책을 많이 보려고 노력한다. 아직 읽어야 할 책과 읽고 싶은 책이 책상 옆에 가득 쌓여 있지만, 이 책만큼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 시대에 적응해 나가야 할 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필수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육아도서로 강추하는 책이다. 과거엔 '성실, 근면함'이 최고의 덕목이었다. '열심히, 이 한 몸 받쳐' 고용주의 뜻을 잘 받들고, 조직에 충성하는 사람이 필요했다. 그런데 로봇은 24시간 쉬지도 않고, 군말 없이 시키는 일을 묵묵히 해낸다. 그러니 그것만으로는 미래 인재가 될 수 없다. 우리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개근상'이 최고의 상이었고, 특별히 자주 아픈 아이들 말고는 대부분 받는 상이었다. 아파도 학교에서 아팠고 무슨

나를 넘어서는 힘 _ <마지막 몰입> [내부링크]

한번 보고 읽은 것들은 다 기억하고 아웃풋도 바로바로 되는 사람. 주의가 너무 산만하지만, 혼자 다른 공간에 있는 것처럼 평화롭게 책을 집중해서 읽는 사람. 책을 속독으로 빠르게 읽고 이해도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 아무리 힘든 일도 쉽고 간단하게 척척해내는 사람. 이 모든 능력을 지닌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요?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일까요? 어렸을 때 동네 친구들과 다 같이 놀고 있었는데, 한 친구만 꼼짝없이 앉아서, 불러도 대답하지 않고 책장을 넘기고 있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정말 그 친구에게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듯했습니다. 책을 한 권 다 읽고 나서야 저희와 함께 놀이에 합류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시끄러운 곳에서 저렇게 집중할 수 있는지 어린 나이에도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부러웠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그 친구가 대단해 보였나 봐요!! 이 책에서는 말합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누구나 한계를 넘어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책을 안 펼칠 수 없겠

[유아도서] 봄 이야기 [내부링크]

딸이 태어나서 3번째로 맞이하는 봄입니다. 첫 번째 봄은 흑백으로만 세상이 보였을 테고, 두 번째 봄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해, 앞만 보며 걸어 다니던 시절이었고.. 올해 3번째 맞이하는 봄. 드디어 딸과 함께 봄을 만끽할 생각에 설레었는데.. 정작 딸이 계절이란 의미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가 설명해 준 적이 없으니 당연한 거였는데, 너무 마음만 앞섰나 봅니다. 그래서 제 나름 봄에 대해 설명해 줬는데 많이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설명해 줄지 몰라 도서관에 가서 봄 관련 책을 빌려왔습니다. 첫 번째 책은 '봄일까? 가을일까?'입니다. 개구리와 달팽이가 지금 무슨 계절인지 논쟁하는 내용입니다. 잠자리가 있어 가을이고 벚꽃이 있으니 봄이라고 이야기하며 봄과 가을에 대해 설명해 주네요. 아이는 이 책에 관심을 크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봄과 가을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 것 같아요. 딸에겐 개구리가 거꾸로 있는 건지 달팽이가 거꾸로 있는 건지 더 관심을 보였습니다 두 번째 책은

[책리뷰] 장요근 근력과 유연성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는 어딜 가나 벚꽃이 만개해 너무 이쁜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주는 떨어지는 벚꽃에 꽃비 맞으러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벚꽃은 아주 잠시 우리에게 왔다 가기 때문에 더 소중하네요. 귀한 시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만끽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장요근에 대해 공부한 것들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장요근만을 목적으로 설명된 책은 이 책이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책은 전문가들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고,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주어진 정보와 운동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제공 하고 있습니다. 장요근이란? 장요근 (iliopsoas) 대요근과 장골근을 합쳐서 장요근이라고 부릅니다. 대요근은 양쪽 다리의 안쪽 허벅지에서 골반의 아래쪽 앞부분을 통해 허리부터 골반을 앞으로 길게 연결된 근육입니다. 장골근은 몸통 정중앙에서 길고 넓게 양 끝이 원뿔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근육의 형태를 방추형 근육이라 부르는데, 천천히 수축하는 근섬유들

[책 리뷰] 유아 하브루타 대화법 [내부링크]

하브루타에 관심이 많았는데 아직 딸이 어려서 다음에 적용해야지 하고 넘어간 책들이 많아 아쉬웠습니다. 그러던 중 지금 바로 써먹을 수 있을 듯한 책을 찾았습니다. <유아 하브루타 대화법> 이 책은 유치원 원감으로 계시는 양정연 작가님이 현장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하브루타 대화법을 적용한 방법들을 들려줍니다. 어렵지 않고 읽기 편한 책입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특별한 스킬을 기대했었나 봅니다. 기대와 달리 책을 읽을수록 기본을 강조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항상 훈육을 하기 전에는 라포 형성(상담자와 친밀감과 신뢰 갖추기)을 위해 아이들 말에 공감이 첫 번째이고, 귀 기울여 듣고 지금 상황이나 심리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인데, 아이를 키우다 보면 당연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매번 아이 말을 주의 깊게 듣기엔 엄마들은 집안일에 육아에 할 일이 너무 많고 체력도 바닥입니다. 그리고 매번 잠깐만! 내가 할게!라는 말에 공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해부학 이야기 [내부링크]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해부학 이야기 저자 사카이 다츠오 출판 더숲 발매 2019.05.20. 이 책의 저자 사카이 다츠오는 준텐도 대학 의학부 (해부학, 생체 구조학) 교수로 있다. 덕분에 탐험을 떠나듯이 인체를 해부하는 방법과 그 내용을 속속들이 안내해 주고 있다. 의대생들이 인체 해부를 실습하는 순서와 방법. 그리고 근육이나 장기의 형태와 위치 파악은 물론 혈관과 신경이 어디를 지나가고 어떻게 갈라지는지 자세히 설명해 준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해부학에 관심이 있다는 전제하에 글을 썼기 때문에 뼈와 근육에 자세한 설명과 그림 첨부가 많지는 않다. 그라나 책을 읽으며 인체의 신비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인체가 생각보다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를 갖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인체의 신비에 또 한 번 감탄한다. 이 책은 part 1,2,3로 구분되어 있다. part 1.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해부학 이야기 ;인체 해부의 의미와 실습관련 절차와 방법들에 간단한 설

트렌드 코리아 2022 [내부링크]

아기가 태어나고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콕 박혀 살았다. 나 혼자는 몰라도 아이와 함께 외출을 해야 하니 신경 쓰이는 게 너무 많아 그냥 세상과 단절된 채로 코로나를 원망하고 두려워하며 그렇게 지내온지 2년째다. 밖에 나갈 때는 당연히 마스크를 해야 하는 줄 아는 우리 딸에게 미안하고, 이제 관심 가지는 친구들에게 내가 항상 거리감을 안겨주어 미안했다. 그렇게 조심했지만 결국 역병에 걸리다니.... 지금은 안 걸리는 사람이 더 신기할 정도라고 하니, 한 번은 겪을 일이었다 생각하고 다행히 크게 아프지 않고 무사히 넘어가 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매해 연말과 연초에 보이는 트렌드 책을 보며 한 번은 읽어 보고 싶었지만, 더 읽고 싶었던 육아책과 내 마음을 다독여주는 책을 더 먼저 선택함으로써 트렌드 책은 점점 더 멀어져만 갔었는데... #달콤북스_북클럽 #달북_독서반 @dalkom_books 덕분에 이렇게 [트렌드코리아 2022] 책을 읽을 기회를 가졌다. 트렌드에 너무 뒤떨어져 있어서

부의 추월차선 [내부링크]

봄이다.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진 기분이다. 날씨도 좋고 큰맘 먹고 딸과 둘이 해운대 바닷가에 산책을 가려고 나섰다. 짐 챙겨서 집 나서는 것부터 미션이어서 평일에는 집 근처만 산책하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만 있을 수가 없었다. 봄은 우리에게만 찾아온 게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복장으로 해변가를 산책하고 있었다. 나오니깐 기분은 너무 좋은데, 왜 벌써 지치는 거지.. 딸아. 우리 밥부터 먹고 놀자~~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보고, 그리로 향했다. 바다가 보이는 식당 주차장은 벌써 자리가 다 찼고 근처 길가에 주차하려고 돌아봤으나, 길도 벌써 주차장이 되어 있었다. 주말에는 복잡해서 여유롭게 딸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 나왔는데, 평일 낮에도 해운대는 여유가 없었다. 주부들 보다 2~30대 젊은 남자들이 더 많았다. gnolatinbird, 출처 Unsplash 직장 다니는 신랑이 염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저 사람들은

백년 허리 [내부링크]

코로나로 격리된 지 5일째 되던 날이다. 갑자기 허리가 뜨끔했다. 샤워 후 머리를 말리고 일어나는데 갑자기 '악'하는 통증과 함께 일어나질 못했다. 딸과 세 가족이 집에서 하루 종일 시간 보내는 일도 힘든데, 허리까지 말썽이라니 눈물이 난다. 엄마가 되고 난 후는 아파서 힘든 것보다, 아파도 맘껏 아플 수가 없어 슬프다. 또르르.. 병원에 가보고 싶지만, 격리된 상황이라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마냥 누워 있을 수도 없어 혼자 호흡도 해보고 파스도 붙이고 인터넷 검색도 해보았다. 생각보다 아픈 사람은 많았는데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길이 없어, 역시 책으로 돌아왔다. 허리 관련 책 중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좋은 책으로 알려진 책이라 [백년 허리]를 선택! 3일째 되던 날부터는 많이 좋아져서 지금 통증은 없지만, 나는 내 허리 통증의 원인이 너무 궁금했다. [ 요통의 종류 ] 급성요통 · 느닷없이 허리 가운데가 뻐근하게 아프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급성요통. 오해 -요

짧은 시간 안에 원하는 것을 얻는 법. [내부링크]

출산을 하고 아기를 돌보면서 나의 건망증은 날로 심해졌습니다. 신랑은 "우리 딸은 잊으면 안 돼"라고 농담 같지 않은 농담을 했지만, 나조차 벅차네요 ㅠㅠ 차 키를 안 가지고 나오는 일은 딸에게도 익숙합니다. 차 앞에 가서 '아차'하면 딸이 먼저 말해요. "엄마 차 키 안 가지고 왔어?" 출산을 해서 그렇고, 또 챙길게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변명도 해보지만 결국 힘든 건 나라는 사실. 저도 기억력 좋아지는 약이 있다면 먹고 싶네요.^^ 원래도 기억력이 좋지 않았지만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런 저에게 안성맞춤인 책을 만나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분들에게 한줄기 빛을 밝혀 줄 책입니다. "나는 원래 기억력이 좋지 않아." "아기 낳고 더 심해졌어." "너는 주의 깊게 보질 않고 남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래." 나의 한계로 정해진 말들입니다. 누군가 또는 무언가에 꼬리표를 붙이면 그 누군가나 무언가의 한계로 정해진다. 그 말이 바로 내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