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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빚을 갚아주는 조건은 일본 제일 귀여운 여고생과 함께 사는 것이 었습니다. [내부링크]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96611050 【書籍化】両親の借金を肩代わりしてもらう条件は日本一可愛い女子高生と一緒に暮らすことでした。(雨音恵) - カクヨム 親のせいで日本一可愛い女子高生と同棲(やがて結婚)することになりました kakuyomu.jp 난생 처음 하는 번역 사용 번역기 https://blog.naver.com/sonera2/222146116173 번역툴 사용방법 가끔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정리해서 올려둡니다1. 우선 웹 번역툴 페이지를 엽니다, 아래와 같은 화... blog.naver.com +의역을 가미한 번역투 수정

제1화 : 살다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내부링크]

"이봐, 유우야. 너네 아버지는 지금 어디 있는 거냐?" 나, 요시즈미 유우야는, 지금 집의 거실에서 검은 양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낀 무서운 아저씨들과 마주 앉아있다. 모두들 뺨에 상처가 있기 때문에 분명히 위험한 사람들이다. "몰라요. 저도 방금 막 돌아왔으니까요. 테이블엔 이런 게 있었는데." 테이블에 놓여 있는 메시지를 이 자리에 있는 무서운 사람들의 보스에게 건네주었다. 선글라스를 벗으며 거기에 적힌 글을 다 읽자 보스는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앗, 이건 틀림없이 화난 거야. "그 자식……드디어 도망쳤구나……! 게다가 아들을 하나 두고! 이 무슨 외도냐!" 살다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것이 아버지의 말버릇이었다. 일확천금을 노리고 유행에 따라붙지만, 언제나 뒤늦게 달려들기 때문에 막상 시작했을 때는 이미 큰 파도가 지나가고 있다. 그러니까 수중에 남는 것은 팔리지 않은 상품과 고액의 빚뿐. 마지막으로 도전한 것은 뭐였더라. 분명 타피오카였던 것 같은데. 하지만

제2화 : 일본에서 최고로 귀여운 여고생은 독설가 [내부링크]

제2 화 : 일본에서 최고로 귀여운 여고생은 독설가 히토츠바 카에데. 내가 다니는 메이와다이 고등학교의 학생으로, 그녀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있으면 간첩이다. 무엇을 감추랴. 그녀는 지난해 말 12 월로 발표된 미스 전국 여고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명실공히 일본 제일 귀여운 여고생이다. 원래 히토츠바 양은 고등학생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외모와 몸매를 겸비한 학교 최고의 미녀였고, 때때로 지어 보이는 미소는 여신의 미소로 남녀를 불문하고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렇게 말하는 나도 그녀에게 동경을 품고 있던 사람 중 하나인데. "무슨 일이세요, 요시즈미 군. 얼굴이 빨개지는데요? 혹시 감기입니까!? 그거 큰일이네요! 당장 병원에 가요!" "아니, 괜찮아! 열없어! 나는 지극히 건강하니까!" "그래요……? 하지만 만약을 위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히이!라고 무례하게도 나는 비명을 질러버렸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히토츠바 양은 끼고 있던 장갑을 벗고, 막 내린

제3화 : 닮은꼴 모녀 [내부링크]

히토츠바 양보다 약간 키가 큰 날씬한 장신. 어깨까지 닿는 붉은빛 갈색 머리. 훤히 다듬어진 미목수려한 얼굴은 여신이라기보다는 승리를 부르는 전쟁의 여신 같은 강인함을 느끼게 한다. "하라즈 조의 이인자, 오오미치 씨. 당신들 꽤 위험한 장사를 하시는 것 같군요." 표정은 평화롭다. 그러나 음색은 검처럼 날카로워 누구도 목구멍에 꽂힌 칼날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압박감을 당사자가 아닌 내가 느끼고 있으니까, 직접 마주하고 있는 타카 씨는 분명 위축되어 있을 거야. "그게 뭐라고 할까요. 우린 그냥 빌려준 걸 돌려받고 싶을 뿐이야. 그렇지만 돈을 빌린 채로 해외로 도망친 것은 이 녀석의 아버지니까. 그렇다면 당사자는 아니라 해도 이 녀석에게 지불해 달라고 할 수밖에 없지? 그게 도리 아니겠어?" 어라, 의외로 냉정을 되찾고 있어? 아니, 타카 씨에 한해서 그럴 리는 없어. 잘 봐. 이마에는 식은땀이 흐르고 있고 입술도 떨리고 있다고! 이건 틀림없이 허세를 부리고 있다는 증거야.

제4화 : 빚 완제? [내부링크]

쓸모없는 아버지가 남긴 고액의 빚. 그것을 다 갚아버린 히토츠바 사쿠라코씨의 봉투의 내용은 도대체 무엇인가. 궁금하지만 다카 씨는 바로 봉투를 양복 안주머니에 소중하게 간직했다. 혹시 그건가요? 옛날 드라마에서 많이 봤던 수표인가요? "이것으로 그 빌어먹을 자식--요시즈미 코타로가 당신들에게 빌린 돈은 전부 갚은 것으로, 괜찮지요?" 남의 아버지 보고 빌어먹을 자식이라니. 확실히 아버지는 빌어먹을 놈이지만. 히토츠바 양의 어머님도 꽤 입이 나쁘다. 혹시 아버지의 지인인 걸까? "그래, 이제 그 바보에게 빌려준 돈은 남김없이 회수했다. 그런 셈이다. 잘 됐네, 유우야. 너는 앞으로도 똑바로 살아라? 그 빌어먹을 자식처럼 살면 안 된다?" "아, 응. 물론 그렇게 할 거긴 한데. 저기 타카 씨,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난 전혀 이야기를 못 따라가겠는데?" 혼란해 하는 나의 손을 히토츠바 양이 살짝 잡아왔다. 깜짝 놀라, 얼굴 보니 히토츠바 양은 상냥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덕분에 혼란

카쿠요무 줍줍 몇개 [내부링크]

반에서 두번째로 귀여운 여자와 친구가 되었다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71779256 クラスで2番目に可愛い女の子と友だちになった(たかた) - カクヨム 内緒の友だち関係から始まる、いずれ両片想いラブコメ kakuyomu.jp 일단 혼자 읽을것 자살하려는 미소녀에게 섹스하자고 제의해 봤다.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17560964 自殺しようとしている美少女に『セックスしよう!』と提案してみた。(蝸牛ヤモリ) - カクヨム 死ぬ前にセックスしよう! ——空気を読まない男の学園無双ラブコメディ! kakuyomu.jp 누가 잡았다는데 해도 되려나 미소녀와 거리를 두는 방법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92506264 【書籍発売中】美少女と距離を置く方法(丸深まろやか) - カクヨム ゆっくり、けれど確実に、距離の縮まる二人のおはなし kakuyomu.jp 이미 양 많은거 잡았으니 얘도 혼자 읽을 것

제5화 : 히토츠바 양의 억지 [내부링크]

떨리는 히토츠바 양의 손을 잡고 거실의 의자에 앉히고, 차를 대접했다. 한숨 돌리자 몸도 마음도 안정되어 천천히 입을 열었다. "자, 유우야 군. 지금 당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할까? 뭐, 이건 한마디로 끝난다고 하면 끝인데. 유우야 군은 나의 소유물이 되었습니다. 이상" "그래 알았어. 설명할 생각은 없는 거지? 그런 거지?" "장황하게 말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 한마디로 정리했는데 안 됐나요?" "안 된 게 분명하잖아! 언제 내가 네 소유물이 됐어!? 애완동물을 사는 게 아니잖아! 확실히 알 수 있게 설명해 줘!" "애완동물이라. 그렇군요, 유우야 군은 오늘부터 나의 애완동물이 되었습니다. 응, 좋네요. 멋진 울림이야." 상황을 설명할 생각도 없을뿐더러 남의 말을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다. 팔짱을 끼고 볼을 붉히며 으흐흐 하고 망상에 빠졌다. 그마저도 그림이 되고 있으니 미인이라는 것은 참으로 반칙이다. 나는 후루룩하고 일부러 소리를 내며 차를 마신다. "안 돼요. 포치. 그렇게

카쿠요무 몇개 더 줍줍 [내부링크]

항상 동정이라고 바보 취급 해 오는 후배에게 사실 경험자 인 것을 폭로하면 어떻게 될까 검증 해 보았다.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19075929 いつも童貞だとバカにしてくる後輩に、実は経験者なことをバラしたらどうなるか検証してみた。(式崎識也) - カクヨム 先輩はそんなだから、童貞なんですよ。え? 違う? ……嘘ですよね? kakuyomu.jp 댓글에 제목 사기라는 언급이 많다 소꿉친구 자판기에 프로포즈한 경위에 대해서. https://kakuyomu.jp/works/4852201425154898017 幼馴染の自動販売機にプロポーズした経緯について。(二宮酒匂) - カクヨム 自販機の彼女に、恋をした。 kakuyomu.jp 제목만 보고 거르지 말라는 댓글이 많다 대인기 아이돌 그룹의 최애가 어릴 적 결혼을 약속한 소꿉친구였다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919148383 大人気アイドルグループの推しが、子供の頃に結婚を約束した幼馴染だっ

6화 : 머리의 나사가 빠진 집안 [내부링크]

내가 히토츠바 양과 동거한 것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는 결혼!? 데릴사위? 우리 부모님은 그걸 또 허락했어!? 아, 확실하게 서명까지 하고 승낙한 거야? 웃는 얼굴로 사인하고 있는 아빠와 쓸데없이 웃는 얼굴로 "이것으로 유우군도 행복하게 될 수 있네~"라면서 태평하게 말하고 있는 엄마의 얼굴이 상상된다. 안심하세요. 저로서는 유우야 군을 부양할 생각입니다마는, 그러면 마음씨 착한 유우야 군은 마음이 풀리지 않을 것이기에, 데릴사위로 온 뒤로는 아버지 곁에서 일하게 하고, 향후엔 히토츠바 그룹의 사장이 되어 주시겠습니다. 이는 결정사항입니다. 어떻게 된거야 이 집안은!? 우리집도 문제지만 히토츠바 가문도 문제다! 소중한 외동딸을 얼굴도 본적 없는 고등학생인 나와 결혼을 시킨다던가. 나를 차기 사장으로 한다던가 아무리 생각해도 머릿속의 나사가 빠졌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당신의 부모님, 제 부모님 모두 허락한 겁니다. 그리고 유우야 군. 유감스럽게도 당신에게 거부권은 없습니다. 만일

제7 화 : 첫사랑의 이야기 [내부링크]

이치요 전기. 올해로 창업 100 년을 맞이하는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전기 메이커. 그 사업은 가전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사업, 전기 자동차, 인프라 정비 등 다방면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초우량 대기업이다. "내 아버지, 히토츠바 카즈히로가 그 4대째 사장입니다. 오늘날 세습제라고 하면 시대착오일지도 모르지만, 그런 말을 듣지 않을 만큼 노력을 하고 있다고 아버지는 자주 말씀하십니다. 그런 아버지의 뒤를 이을 테니 각오해 주세요?" 사형선고. 이건 틀림없는 사형선고다. 사회에 나가려면 날마다 성장해야 한다고 이해는 하고 있지만, 고교 1학년 때부터 그런 그룹 직원 수만 명이나 되는 기업의 사장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선고를 받을 줄이야. "대학은 나와줘야겠네요. 그렇네요, 적어도 국공립이겠죠. 그래도 이상한 데 갈 바에는 사립이라도 상관없어요." "대학을 가면 장인어른께 일을 못 배우지 않을까?" "아르바이트, 동아리에서 쓸데없는 시간을 보낼 생각입니까

제8 화 : 두 사람의 사랑의 둥지 [내부링크]

현재 시각은 21시. 나는 지금, 쉽게 보기 힘든 고급 외제차에 타고 있다. 물론 옆에는 이 차와 운전사를 부른 히토츠바 씨가 있다. 그 얼굴은 조금 전까지와는 달리 늠름해 얼음조각상을 연상케 하지만, 그 모습이 아름다워서 넋을 잃고 보고 만다. 부끄러우니 입 밖에 내지는 않지만. "저기, 히토츠바 씨 이 차의 행선지를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는데. 나는 이제부터 어디로 연행··되는 거야? "말했지? 사랑의 둥지로 돌아간다고. 괜찮아. 아버지께서 큰 맘 먹고 가장 좋은 방을 사 주셨으니까. 그런 방으로 괜찮겠니? 제일 좋은 방으로 하자. 그런 한 시대를 풍미한 소재 같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을까? 거긴 괜찮아. 문제없어. 라며 가벼운 걸로 끝냈으면 하는데. 차창을 통해 보이는 풍경이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향하고 있고. "이,이봐……히토츠바 씨를 의심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전부 거짓말이었다는 이야기는 아니겠지?" "……?" 고개를 갸웃거리지 말아 줘. 늠름한 겉모습과 그 귀여운

제9화 : 목욕은 혼자 하고 싶다 [내부링크]

콜라를 흔들어서 건네준다는 음습한 장난으로 인해 내 얼굴과 옷은 끈적끈적 해졌다. 얼마나 흔든 거냐고 불평하고 싶었지만, 히토츠바 씨가 깔깔거리며 웃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일단 피자를 따뜻할 때 먹기. 각각 고기와 해산물 토핑 두 판이었지만 배도 고팠고 오랜만에 먹는 데다 두 사람이란 것까지; 겹쳐 순식간에 다 먹어 버렸다. "자, 이제 배도 부르니 목욕을 할까. 어, 쓸 수 있겠지?" "물론이죠. 가스, 전기, 수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니까 괜찮아요." 좋아, 그러면 안심이야. 나는 집을 둘러보는 것도 겸해 욕실로 향한다. 하나씩 문을 열고 들여다보는데 역시 제일 신경 쓰이는 건 침실이구나. 킹사이즈의 침대가 두둥 놓여 있고 그 위에는 베개가 두 개, 이불은 하나. 마치 단란한 부부의 침실 같다. 혹시 여기서 히토츠바 씨와 자는 건가? 취침까지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 침실을 뒤로 미루고 나는 욕실을 목표로 한다. 그곳에 있는 욕조 역시 깜짝 놀랄 만큼 컸다. 두

다른 분이 먼저 하고 계셨습니다~~ [내부링크]

https://m.blog.naver.com/sooch10/222176694191 앞으로는 이 쪽 블로그에서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첫 번역이 번토라레였다니... 죄송합니다 다른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자살하려는 미소녀에게 '섹스 하자'고 제의해 봤다. [내부링크]

自殺しようとしている美少女に『セックスしよう!』と提案してみた。(蝸牛ヤモリ) - カクヨム 死ぬ前にセックスしよう! ——空気を読まない男の学園無双ラブコメディ! kakuyomu.jp 17일에 최신화 올라와서 해보겠습니다. 다른것도 하나 찾아놔야...

제1화 자살 따윈 집어치우고 나와 섹스하자!라고 제안해 보았다. [내부링크]

학교 옥상-허리 높이의 안전 울타리 건너편에 그녀는 있었다. 그래서 나는 외친다. "나랑 섹스하자!" 코가 쿠루미. 요염한 검은 머리를 허리까지 길러, 그 반듯한 얼굴 생김새는 같은 고교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어른스럽고, 귀엽기보다는 예쁜 계열. 날씬하면서도 장신의 스타일은 그녀가 독자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것을 억지로 납득시킨다. 요즘은 연기도 시작한 것 같다. 그런 그녀가 바로 자살 직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망설임 없이 그녀에게 말했다. 전부터 친구가 "너는 미새끼다"라고 불평불만을 말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친구 말이 맞는 것 같다. 쿠루미 씨가 고장 난 태엽 인형처럼 고개를 움직여 등 뒤에 서 있는 나를 시야에 넣었다. "벼, 변태……!" "아니 기다려봐. 나는 변태가 아니야" 아니, 뭐라는 거야. 변태잖아. 뭐야 갑자기 "섹스하자"라니" "왜냐하면 쿠루미 씨, 지금 자살하려고 했잖아!?" 말하는 순간 그녀의 눈이 가늘어진다. "……즉 어차피 죽을 바에는 섹스

제2화 나를 키치라고 부르지 마! [내부링크]

내 책상 위에는 라이트노벨이 올려져 있었다. 마치 햇볕에 말리듯. 그러자 반 남자가 크게 소리를 질렀다. "야, 얘 이런 거 읽어!" 마치 햇볕에 소독하듯. 무슨 이유로 그런 일을 했는지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아. 내 생각들뿐이지만 그렇게 친한 것도 아니고, 어쩌면 그는 나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어서 「장난」의 일종이었던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 마음은 너무나 아팠다. 특히 주변의 쿡쿡 웃는 소리가 여러 번 고막을 때리고 뇌를 뜯어 뿌리는 것이 차라리 편하지 않을까 하는 고뇌를 맛보고 있었다. 싫어... 싫어... 사라지고 싶어, 없어져 버리고 싶어, 구겨진 일회용 티슈처럼 되어 쓰레기통에 사라지고 싶어. 그러니까 죽게 내버ㄹ-- "그만해!" 큰 소리로 교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긴 흑발을 휘날리는 미소녀였다. 침대에서 일어나면 보이는. 애니메이션 포스터나 피규어가 진열된 선반 등, 2차원으로 물들어 있는 평범한 오타쿠방. 그러나 방문에 붙어 있는 포스터만은 3차원이다. 긴 흑발에

제3화 꽁냥꽁냥대면서 점심 식사! [내부링크]

쿠루미 씨의 자살을 막은 지 일주일이 지났다. 나는 지금까지 말도 걸지 못했던 그녀와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고, 구혼을 계속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처음엔 떨떠름한 얼굴로 도망가던 그녀도 사흘째부터 한숨을 쉬며 귀 기울여 주었고, 최근에는 점심도 같이 먹고 있다. 이러저러한 일로, 이건 결혼까지 초읽기에 들어갔구나.라고 생각하기 시작하고 있던 이맘때지만- 나는 두근두근했다.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입에서 위가 넘처 내릴 것 같아. 그땐 물로 씻어보자. 개구리처럼 개굴개굴. 아니 아니, 그게 아냐, 그게 아니라고. 긴장한 나머지 머리가 이상해졌다. 내가 긴장하는 이유는 단 하나. 현재 내 옆에 앉아있는 한 소녀가 원인이다. 위치는 고급 아파트 위층에 위치한 쿠루미 씨의 방이다. 스스로 번 돈으로 혼자 사는 모양이야. 독자 모델뿐 아니라 최근에 연기 일도 시작했던 그녀는 꽤나 돈을 벌고 있는 모양이다. 현대적인 분위기의 세련된 방이다. 거기서 나는 소파에 허리를 펴고 있었다. 푹신하다

제4화 사춘기의 남녀가 밀실에서 단둘이... [내부링크]

쿵 소리를 내며 일어서 오구라들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아, 역시 싫다. 싫어 싫어 싫어! 나는 이 녀석들이 정말 싫어! 반 친구들의 면전이든, 교사의 눈앞이든, 상대가 여자든 상관없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 주고 웃는 싫어하는 이것들을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다. "뭐, 뭐... 야, 다가오지 마!" 오구라는 히스테릭하게 외치지만 나는 멈추지 않는다. 낑낑 거린 목소리로 우는 똥개 년을 난 용서 못 해. "입 닥쳐, 바보 같은 놈이. 때려죽여버릴 거야 오구라아!!" 소리를 내며 일어선 오구라는 내게서 눈을 떼지 않고 한걸음 두 걸음 뒤로 물러선다. 그것을 보고 나는 달리기 시작했다. 오구라도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내가 달리기가 빨라서 그녀의 팔을 잡았다. 꽉 힘을 주어 팔을 빼자 체중이 가벼운 오구라가 내 쪽으로 끌려들어 온다. 나는 타이밍을 가늠해 팔을 들어--오구라의 안면 향해서 주먹을 내밀었다. "야!" 하지만 종이 한 장 그녀를 때리기 직전 쿠루미

제5화 미소녀와 둘이서 문란한 밤! [내부링크]

그녀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을 한순간 망설였던 것은 나에게는 아직 상식이 조금 남아 있었기 때문일까. 미성년자는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그건 상식이다. 하지만 쿠루미 씨는 담담하게 그것을 깨자고 제안했다. 평소의 쿠루미 씨가 아니다. 사실 미성년자가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 자체는 들키지 않으면 그렇게까지 나무랄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런 들키지 않으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룰을 어기는 행위를 싫어하는 것이, 코가 쿠루미라고 하는 소녀이다. 하지만 그녀는 말했다. 술을 마시자고. 상식 따윈 상관없다고 말한 것처럼. 그것은 마치 미쳐있는 것 같아……그런가, 그런가. 난 이때 처음 알았다. 오히려 왜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을까. 애당초 자살하려던 소녀가 미쳐있지 않을 리가 없다. 단적으로 말하면 쿠루미 씨는 지금 아프다. "좋아, 그럼 마시자! 참고로 나도 술 마시는 건 처음이야!" 그러나 그것과 이것은 별개의 이야기다. 술은 마시고 싶다. 쿠루미 씨랑 같이 술 마시고 싶다. 보다 구

제6화 내가 이 녀석을……, 그, 그럴 리가 없어! [내부링크]

코가 쿠루미의 집은 평범한 집안이었어. 특별히 말할 것은 아무것도 없는, 극히 평범한 집안이었다. 부모님 모두 사이가 좋았고 나를 사랑해 주었다. 중학교 3학년이 되기까지는. 중학교 3학년 봄, 나는 스카우트되었다. 독자 모델을 하지 않겠느냐는 말과 명함을 받고 부모님과 상담한 후에 나는 모델을 시작했다. 순조로운 생활은 "너무" 잘되어 가고 있었다. 편의주의가 지나쳤다. 자신의 외모가 이쁘다는 건 스스로도 알고 있었고. 모델 일도 실수 없이 잘 해냈고,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감은 멈출 줄을 모르고, 인기도 급상승해. 너무 잘 되는 것에 겁이 났다. 한 번쯤, 활동을 쉴까라고도 생각했지만, 부모님이--특히 어머니가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다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일의 사정으로 등교할 수 있는 것 때문에. 반에서 고립돼 난 혼자 책 읽는 정도밖에 하지 않았다. 도망치듯 열심히 일을 하게 됐고. 잘 풀리니 이제는 "연기를 해보지

제7화 미소녀와 숙박회! [내부링크]

"아, 아, 안 할 거니까!" 자고 일어났더니 사랑스러운 쿠루미 씨의 얼굴을 발견했고. 키스를 했더니 상당히 완강히 거절당했다. "왜?!" "왜……라니 아, 안 하는 건 안 하는 거야!" "아까 쿠루미 씨가 키스해 줬잖아!" "읏...아, 그건 술에 취해서 그런 거야." "우,우……즉 그 키스는 가지고 노는 키스였다는 거야!" "내가 바람둥이가 됐어!?" "너무해, 혀까지 들어왔는데……내 첫 키스였는데……" "혀, 넣었나?" 눈을 굴리며 시치미를 떼는 쿠루미 씨. "들어왔었어! 내 입안을 핥고 있었잖아! 좋아 좋아 하는 분위기를 풍기면서, 엄청 귀여웠는데!? 범죄야! 중죄야! 내 옆에 무기징역이야!" "하, 핥지도 않았고, 말투도 징그러워!" "좋아좋아 분위기 인건 부정 안 해?" "읏……, 시, 싫어하는 게 아니야……" "다시 말해서 좋아한다는 거지?" "아.니.야!" "정말? 정말 그게 쿠루미 씨의 진심인가?" "뭐? ……그, 그거라니." "모른다면 다시 키스해 보자. 그러면 알

제8화 좋아하는 아이와 아침짹을 맞이했다! [내부링크]

아침에 눈을 뜨니 묘한 권태감이 온몸을 엄습하는 것을 느꼈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움직임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권태감은 기억난다. 그렇다, 즉 잠자기 전 자위행위를 했을 때와 비슷하다. 아무리 나라도 쿠루미 씨 옆에서 자위행위를 하지는 않는다. 아마 어제의 피로 때문일 것이다. 학교에서도 그 후에도 여러 가지 일이 있었고 그럴만했다. 옆을 보니 자리는 비어 있었다. 그저 얼마 남지 않은 온기가 그곳에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좋은 아침!" "...윽! 좋은, 아침." 거실에 들어서자 식탁에 아침식사를 차리고 있는 쿠루미 씨와 마주쳤다. 오늘도 변함없이 사랑스럽지만 뺨을 붉히고 있는 표정은 더 사랑스럽다. "이야, 드디어 하룻밤을 지낸 사이가 됐네. 이거 이제 결혼할 수밖에 없네. 괜찮아, 나는 언제라도 괜찮고, 조금 정도라면 기다릴 수 있는 여유도 가지고 있어" "... 그, 그, 그렇네." "그렇고말고, 여차하면 고등학교 같은 거 자퇴하고 당장 일해서

제8.5화 이 비밀은, 무덤까지 가져간다...! [내부링크]

아침. 나는 코가 쿠루미는 희미한 피로감과 묘한 쌀쌀함 때문에 눈을 떴다. 몸에 남는 나른함은 뭘까를 생각하며 졸린 눈을 문지른다. 그러고 나서 옆에서 숨소리를 내뱉는 소년을 바라보며--어젯밤의 일이 생각난다. 오른쪽에서 들리는 희미한 숨소리 나를 좋아한다 좋아한다 외치는 그는, 같은 침대에 누워서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저 편히 잠들려고 했다. 당연하다. 왜냐하면 내가 수면제를 먹였으니까. 그가 샤워하러 가는 동안 준비한 차에는 미리 수면제를 타고 있었다. 막상 잠잘 때 침대가 하나밖에 없다는 것을 안다면 그가 함께 자자고 하는 것은 쉽게 상상이 가기 때문에, 그래서 나는 내 몸을 지키기 위해 수면제를 털어 넣었다. 물론 이게 나쁜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어. 그렇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만약 침대에서 요구당하면, 나는 저항할 자신이 없었다. 결과 그는 수면제의 효과로 지금 규칙적인 숨소리를 내고 있다. 모든 것은 계획대로. 이제 내가 자는 일만 남았다. 그래, 잠만 자면

제9화 미소녀와 함께 등교! [내부링크]

학교에 도착해 신발장에서 실내화로 갈아 신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들 신기하게 바라본다. 당연하지. 어제 그렇게 돌아가 버렸으니. 이렇게 주목받는데 쿠루미 씨 괜찮을까? 걱정이 되어 얼굴을 들여다본다. "...... 무, 무슨 일이야?" "아니, 오늘도 귀엽네. 사랑해요." "... 앗!? 바, 바보! 갑자기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아, 그러고 보니 너무 많이 말하면 경박해진다고 했지. 하지만 곤란해. 나는 쿠루미 씨 이외에는 좋아한 적이 없기 때문에 사랑을 전하는 방법이 말아니면 육체 접촉 정도밖에 생각나지 않아... 할래?" "할 리가 없는데!?랄까, 헤, 헤... 나 말고는 좋아한 적이 없구나." "그렇지, 쿠루미 씨를 만나기 전까지는 좋아한다는 걸 잘 몰랐는데, 만나고 나서는 자나 깨나 쿠루미 씨라는 느낌이야. 쿠루미 씨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돼 버렸어. "... 알고는 있었지만, 꽤 무겁네" "뭐가?" "사랑이." "너무한 거 아냐!?" "아, 아, 미안해. ……뭐

더 내놔... [내부링크]

하루에 이걸 두번이나 봤네

제10화 미소녀와 함께 학생지도실로! [내부링크]

교실에 도착하자 조금 전까지보다 이상하게 보는 눈이 더 많았다. "너희들, 지각이다." "죄송합니다." "죄,죄송합니다." "뭐 됐어, 어서 자리에 앉으렴" 우리들은, 교단에 서 있던 담임인 모노노베 선생님의 말에 따라, 각각의 자리로 향한다. 자기 자리로 향하는 도중, 나는 어느 학생의 옆을 지나간다. 별로 지나가고 싶어서 지나가는 게 아니야. 내 자리에 가기에는 그 쪽이 가깝다고이야. 옆을 지나는 순간 힐끗 쳐다보는 건 금발의 소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여자, 오구라다. 전날 나는 그녀에 대해 폭력행위를 하려고 했다. 그 행위 자체는 미수에 그쳤지만, 만일 행했더라도 나에게 후회는 추호도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난 오구라라는 소녀가 싫어. 내가 눈을 돌리는 순간 오구라도 나를 봤다. 시선이 교차한 순간, 오구라는 얼굴을 파랗게 하고 눈을 피했다. 별로 노려본 것도 아닌데 주먹을 쥐고 식은땀을 흘리며 등을 떨고 있다. 이거 지나쳤었나? 한순간만, 그렇게 생각해 버린다. 하지만 그녀

제11화 미소녀가 우리집에 강림하셨다! [내부링크]

쿠루미 씨와의 동침사건(아무 일도 없었다) 후 며칠이 지난 토요일. 나는 아침부터 집 안을 이리 뒤적 저리 뒤적 떠돌아다니며 방랑자처럼 헤매고 다녔다. 여동생에게 몇 번이나 「방해돼」라는 말을 들었다. 너무해. 그러나 들떠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어쨌든 오늘은 우리 집에 쿠루미 씨를 초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쿠루미 씨에게 그것을 제안했을 때 그녀는 어떤 조건을 걸어왔다. 그것은 어제 방과 후에 일어난 일. 저녁노을이 지는 퇴근길에서 나는 쿠루미 씨에게 제안했다. "내일 우리집에 놀러올래?" "...왜,왜?" "저거 봐. 저번에 여동생을 친구로 소개해 준다고 했잖아? 내일 토요일이면 여동생은 동아리활동도 안 하고 소개해 줄 수 있겠구나."~라고. "진심이었구나……" "물론 난 쿠루미 씨에 대해서 모든게 진심이야. 말도 사랑도." "...악!...악...악!" 얼굴 빨갛게 물들이고 고개를 숙이는 쿠루미 씨. 이게 수줍은 건지 아니면 노을인지. 왜 그녀가 볼을 붉힐

제12화 내 방에 미소녀가 있다……! [내부링크]

현관에서 거실로 이동한 우리는 일단 식탁에 앉았다. 앉은 자리에는 나의 맞은편에 쿠루미 씨가 앉아있고 쿠루미 씨 옆에 카스미가 앉아있다. 왜 쿠루미 씨가 내 옆이 아니지? 그런 불만을 품으면서도 나는 오늘 쿠루미 씨가 우리 집에 내방하신 이유를 간단히 설명했다. "그래서 모델 일이 바쁘고 친구가 적은 그녀의 친구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듣고 있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 자살하려고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렸다는 것 까진 말 할 수 없으니, 어떻게든 그럴듯한 이유를 쉴 새 없이 늘어놓아 카스미를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나는 눈앞의 광경에 질리는 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었다. 눈앞의 광경이란 -- "쿠루미 씨, 쿠루미 씨 취미가 뭐예요?" "음, 그…취미라고 할 만한 건 없는데, 아름다운 경치라든가 풍경을 보는 걸 좋아하려나. 카스미 짱." 쿠루미 씨의 팔에 달라붙어 질문을 반복하는 카스미와 겨우 몸을 경직시키면서도 입가에는 미소를 띠고 대답하는 쿠루미 씨 말이다. 만난 몇분도 안

달콤하고 문란한 동거생활~사고로 기억을 잃고 병문안을 와주는 학교 제일의 미소녀에게 "나랑 섹스프렌드 관계였나?"하고 물었더니 그렇게 되었다~ [내부링크]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5269657928 甘々で穢れた同棲生活~事故で記憶を失ってお見舞いに来てくれる学校一の美少女に「セフレの関係なの?」と聞いたら本当になった~(しゆの) - カクヨム セフレの関係であろうと主人公と一緒にいたいヒロイン kakuyomu.jp 고등학교 2학년인 나가세 겐토는 차에 치여 오른쪽 손목이 골절되고 만다. 그때 같은 반 친구인 시라사기 유키나를 구했는데, 머리를 다쳤기 때문에 그녀에 대한 것과 사고에 대한 기억이 없다. 사고로 입원해 있는 켄토에게, 유키나는 매일 병문안을 온다. 황금연휴라서 그런지 병문안 시작시간에 와서 시간 빠듯하게 매일 오는 것이다. 아무리 도움을 받았다고 해도 매일 오는 거고, 도움을 받아서 유키나는 켄토에게 반해버린 것 같아. 명확하게 알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들은 세프레?」라고 물었더니, 유키나는 「네」라고 수긍한다. 세프레를 쉽게 만드는 성격으로는 보이지 않고 고개를 끄덕인 것은 유키나가 켄토를 좋아하기 때

차에 치일 뻔한 걸 구해줬더니 나한테 반했다 [내부링크]

"심심해……" 할 일이 없어, 나가세 켄토는 침대 위에서 한숨을 쉰다. 고등학교 2학년인데 하루 종일 침대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지루하기 그지없다 꼭 침대 위에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닌데 말이다. "사고로 입원했으니 어쩔 수 없어요." 사랑스러운 흰색 원피스 차림의 소녀가 중얼거린다. 겐토는 사흘 전에 사고에 휘말려 오른쪽 손목이 골절되어 지금은 입원해 있다. 오른쪽 손목은 붕대로 칭칭 감겨져 있고 입은 옷은 환자복이다. 지금이 황금연휴라 학교를 쉬어서 다행이야. 하굣길에 사고를 당한 날, 교복이 너덜너덜해져 버렸는데. "오른손이 좀 불편할 뿐 건강한데" 불행 중 다행인지 가장 큰 부상은 오른쪽 손목 골절뿐이고 나머지는 찰과상 정도여서 병상에 누워만 있기엔 너무 심심하다. 사고 때 가볍게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어서 지금은 만약을 위해 입원했을 뿐이다. 검사 결과 머리에 이상은 없다고 하므로, 앞으로 며칠 지나면 퇴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요. 저를 구해준 사람에게 이런 말 하고

제13화 미소녀와 보내는 휴일! [내부링크]

카스미가 돌아올 때까지 쿠루미 씨와 이야기를 나누며 게임을 준비하는데, 몇 분 지나지 않아 주스를 방으로 돌아왔다. 그 정도면 내가 했을 텐데, 하고 생각하면서 감사의 말을 한다. "고마워 카스미" "고마워요, 카스미짱" "아니요, 신경 쓰지 마세요" 그렇게 말하며 카스미는 쿠루미 씨 왼쪽 옆에 앉았다. 쿠루미 씨의 오른쪽 옆은 내가 있어서 우리 남매 사이에 쿠루미 씨가 들어와있다. 덕분에 쿠루미 씨와의 거리가 가까워져서 팔의 체온을 느낄 정도. 최근에는 손을 잡거나 팔꿈치로 찌르거나 하는 등 보디 터치가 많아지고 있었지만, 의식하면 역시 두근거린다. 지금은 서로 닿을까 만질 수 있을까 생각해 버리는 거리. 고로, 평소보다 의식해 버린다. 긴장을 숨기면서 게임을 준비한다. 이번에 플레이하는 레이스 게임은 수많은 코스가 존재하고 있어 각 코스에서 1위를 노리는 것. 특징으로는 코스 곳곳에서 주는 아이템, 그것을 사용하여 대전 상대를 방해하거나 자신의 캐릭터의 속도를 일시적으로 상승시킬

독점과 세신 [내부링크]

"...정말?" "네……" 켄토의 물음에 유키나는 귀까지 새빨개지며 고개를 끄덕였다. 섹스 프렌드 따위 틀림없는 거짓말이겠지만, 그런 더럽혀진 관계라도 유키나는 함께, 깊은 관계이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흥미 본위로 던져보았던 질문이었고 생각지도 못한 즉답에 켄토는 놀라움을 숨길 수 없다. 좋아서 견딜 수 없는 것이다. "섹스프렌드……시라사기는 빗치인가?" "아……아닙니다. 아직 키스조차 한 적 없어……헙……" 아뿔싸,라고 생각했는지 유키나는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았다. 섹스 프렌드라는 관계에서 아무런 경험이 없는 것은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뭐어, 사고 당일에 섹스프렌드가 되었다면 아직 경험이 없어도 이상하지 않은가." "맞아요. 섹스 프렌드가 돼서 같이 하교하다 변을 당했어요. 그래서 아직 경험도 없고 연락처도 교환하지 못했어요." "같이 하교하다"라는 건 틀림없는 거짓말이지만 함께 하교했다고 꾸미고 싶은 모양이다. 사고 전의 기억이 확실하면

제14화 나는...나는...! [내부링크]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오자, 다시 한 번 게임을 시작했다. 몇 레이스인가 달리고 놀아, 시간적으로도 마지막 한 레이스일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불시에 카스미가 제안해 왔다. "벌칙이 있는 게……재미 있을 거 같지 않아요?" "아니, 그러면 카스미의 압승이잖아." "확실히. 카스미짱은 거의 1등이고" 참고로 나와 쿠루미 씨는 중간에서 상위권을 왔다갔다. "물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둘이서 승부해서 지면 벌칙이라는 느낌으로…… 글쎄, 뭐든지 한 가지 말을 듣는다, 이런 거 자주 하잖아요?" 싱긋 웃으며 우리를 보는 카스미. "그렇구나……좋아. 하자! 지금 당장 하자! 쿠루미 씨 승부야! 진검승부야! 사랑한다고 해서 봐주지 않아. 사랑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한다!" "아직 한다고 말 안 했는데!? 나, 난 안 하니까! 그, 메리트라든지 ……" "그럴까나?" "어?" "뭐든지 한 가지 말을 듣는다,라고 하는 권리가 있으면, 미〇새끼인 나를, 원할때 멀리할 수 있어!" "... 벼

제15화 사춘기라서 어쩔 수 없어! [내부링크]

인정하니 마음이 쿡 아파온다. 좋아해-나는 코가 쿠루미는 그를 좋아해……. "...읏! 어, 어떻게 하지!" "뭐가요?" "뭐,뭘 어떻게 해야 하지?" 어떻게 해야 되지? 좋아하는 건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어. 그저 마음이 술렁이고 왠지 안정되지 않아 머뭇머뭇 다리를 움직인다. "쿠루미 씨는 어떻게 하고 싶어요?" 질문을 받고 나는 생각한다. 어떻게 할까요. 보통 사람들은 이런 경우 역시 고백하고 교제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일까? 시험 삼아 나는 그와 사귀는 걸 생각해 보았다. 우선 매일 같이 등하교를 한다. 학교에서도 같이 보내고 점심때는 아앙~ 이러고, 그래서 가능하면 이틀에 한 번쯤 자러 와서, 집에서 같이 밥 먹고, 샤워하고, 소파에 앉아서 뽀뽀하고, 그러고 나서는 침대에서-. "쿠루미 씨? 얼굴 빨간데 괜찮아요?" "...헛!?괘,괜찮아!" "... 무슨 생각하신 거예요?" "그, 그게 그, 사귄 후에 대한 일이라든가?" 설마 끝까지 하는 것을 망상했다고는

제16화 미소녀에게 제안해 보았다! [내부링크]

11월 밤이면 꽤나 춥다. 현관문을 열자 찬바람이 뺨을 어루만지며 체온을 빼앗아 갔다. 쿠루미 씨를 데리고 집을 나서다. "……" "……" 서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 침묵이 우리를 지배한다. 그렇다 치더라도 예상외로 춥다. 쿠루미 씨는 "낮에는 따뜻했으니 밤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나 보다. 손가락 끝을 호호 분다. 입김은 그대로 공중으로 떠올랐다가 땅거미에 녹아 사라졌다. 나는 외투를 벗어서 쿠루미 씨에게 건낸다. "쿠루미 씨 이거 입어" "어, 괜찮아?" "물론이지. 내 코트는 쿠루미 씨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있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그, 그 말투는 좀 그렇지만...응, 고마워" 코트에 소매에 팔을 넣고 소맷부리를 입가로 가까이 대며 "있었구나……"라고 중얼거렸다. 뭐 그건 귀여운데요. 그렇다기 보다 이제 저 코트는 빨지 않아. 방금 정했어 무조건이야. "……" "……" 대화가 중단된다. 아까 얘기로 되돌리고 싶어. 그런 생각이 강해져도, 뭐라고 말을 꺼내면 좋을까.

번역 올라가는 시간 + 작품 추천 [내부링크]

~12:00 제의해 봤다 20:00~ 달달문란 새 작품 구하는 중 러브코미디 비중 높으면 이세계,판타지,학생,직장인 안가리니까 평소에 보고 싶으셨던거 추천좀 해주세요

첫키스와 동거 결정 [내부링크]

"기분 좋았어. 고맙다." 켄토는 상쾌한 기분으로 유키나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니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뭐든 해주고 싶어요" 이성의 몸을 닦는 것은 처음이었던 듯, 아직도 유키나의 얼굴이 빨갛다. 타월 너머가 아니라 직접 손이 닿았을 때도 있었기 때문에, 익숙해지지 않은 유키나에게는 부끄러웠을 것이다. 어제 간호사는 익숙하기 때문에 저항 없이 닦아주었다. 이렇게 부끄러워 하면서 잘도 섹스 프렌드라고 하는구나. 깊은 관계이길 바란다고 생각하지만, 꼭 섹스 프렌드가 아니어도 다른 게 있을 텐데. 켄토에게는 좋아하는 마음이 없다고는 하지만, 사이좋게 지내고 있으면 언젠가 사귀고 싶을지도 모르니까. (나는 쓰레기구나...) 호의를 이용해 유키나와 꽁냥댄 자신을 쓰레기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유키나와 꽁냥꽁냥하고 싶다면, 섹스 프렌드가 아니라 고백해서 남자친구와 여자친구 관계가 되면 된다. 그렇지만, 섹스 프렌드가 되어 버려, 조금의 죄책감은 있다. 아마 지금부터 섹스 프렌

제17화 미소녀와 관계가 변화했다! [내부링크]

쿠루미 씨와 역으로 가는 길을 다시 걷기 시작한다. 길도, 공기도, 기온도,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았는데, 내 눈에 비치는 경치는 평소와 다르게 보였다. 이유는 단순하며 현재진행형으로 내 옆을 걷는 쿠루미 씨와의 관계 변화이다. 결국, 친구로부터 애인으로의 클래스 체인지다. 나는 내 왼팔-보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내 왼팔을 휘감고 있는 쿠루미 씨에게 시선을 보낸다. "……" "뭐,뭐야!" 얼굴을 붉히면서도 떨어지지 않는 그녀의 태도는 관계의 변화가 현실이라고 인식하게 한다. "야아, 이제야 겨우 첫 발을 내디딜 수 있었나" "아,아...아니,그,그,저,저……응……" 한순간 평소의 어조로 부정의 말을 꺼내려던 쿠루미 씨가, 내 얼굴을 보고 우물쭈물 말끝을 흐린 뒤 솔직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뭐야 이 생물, 귀여워. 참지 못하고 나는 쿠루미 씨를 껴안는다. 이전이라면 성희롱이었지만, 지금은 연인 관계. 이제는 용서받을 수 있을거야……. "뭣, 아, 안 돼!" 쿠루미 씨의 반응은 내가 예상했

가끔가다 서로이웃 보내시는데 [내부링크]

일단 다 받는 중이긴 한데 서로이웃 안보내도 전부 읽을 수 있어요.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나중에 너무 야하다던가 무슨 이유가 있으면 그때 가서 어떻게 할테니까. 지금은 제가 받아 읽는 이웃분들 찾기 힘드니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제18화 애처도시락의 맛은 어때? [내부링크]

월요일은 내게 혐오스러운 존재였다. 유유자적한 휴일을 마치고 새롭게 찾아오는 절망. 이 세상에 월요일을 바라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 소감을 안고 있었던 것이 이때까지의 나이다. 그러나. 현재 내 마음에는 우울의 "우"자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고? 지금 내 옆에서 아랫입술을 가볍게 깨물면서, 가끔씩 이쪽을 힐끔힐끔 쳐다보다가 눈이 마주치면 작은 동물처럼 휙, 하고 놓쳐 버리는 세계에서 가장 귀여운 생물이 있기 때문이다. 긴 머리에 이쁜 외모는 언뜻 보면 나와 같은 학년처럼 보이지 않지만, 지금 행동은 또 제 나이에 어울리고, 두근두근두근 내 심장이 뛰는게 멎지 않다! "최고야……!" "가,갑자기 뭐야?" "아냐, 꿈에도 그리던 관계에 한 걸음 다가감으로써 이렇게 마음에 어쩔 수 없는, 어찌할 수 없는 행복이 채워져 그만 넘쳐나고 말았어." "그, 그래. ……나, 나도……해, 행복……" 손가락을 마주 대고 머뭇머뭇 입술을 툭 내밀며 무언가 말하는 쿠루미 씨. 하지만 풍선처럼 사그라드

서이는 블로그 활동하시는 분만 받을게요 [내부링크]

소설, 만화 위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블로그 활동안하시는 서이분들 다시 이웃 신청만 해주세요

제19화 분위기를 깨는 사람 [내부링크]

오구라 시라베. 쿠루미 씨를 자살 기도까지 몰아붙인, 일련의 괴롭힘 사건의 원흉이라고 할 수 있는 소녀. 고교 1학년 때 오구라가 쿠루미 씨를 비방하면서 쿠루미 씨는 고립되고 왕따를 당하게 됐다. 요컨대 나의 원수이며, 외적이요,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인간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그녀가 신경이 쓰이고 있었다. 물론 연애 감정이라든가 우애라든가 그런 들뜬 뜻은 아니다. 내가 신경쓰고 있는 것은 그녀의 현상황이다. 교실의 구석, 창가의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도시락통에 젓가락을 들이대는 오구라. 그 주위에 사람은 없고, 약 일주일 전의 그녀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 게다가 힐끗힐끗 그녀를 쳐다보는 여학생이 반에는 몇 명 있었고, 그 표정에는 비웃는 기색이 역력했다. ……라고 하는 이유로, 나는 쿠루미 씨와의 러브러브 런치 타임을 끝낸 후, 키리시마 군을 건너 복도로 불러냈다. 다음 수업까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싫은 내색 하나 하지 않고 응해준 그에게 감사한다. "

제20화 잠깐 기다려! [내부링크]

복도로 나오자 계단 쪽으로 뛰어가는 오구라의 뒷모습이 보였다.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그냥 둘 수는 없다.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무슨 일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 예를 들면 쿠루미 씨 같은. 나는 서둘러 그녀의 뒷모습을 쫓아간다. 계단을 성큼성큼 올라갔을 때, 위층으로 올라가는 발자국 소리와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멀어져 가는 발걸음은 오구라가 틀림없겠지만, 나는 후자의 발소리를 듣고 먼저 그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그랬더니 올라온 사람은 내 예상대로의 인물. "어? 무슨 일이야?" 프린트가 들어간 클리어 파일을 한 손에 물음표를 띄우는 모노노베 선생님이 거기에 기었다. "지금 조금 쿠루미 씨가 힘내고 있는 중인데, 교실 들어가기 전에 상황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힘을내? 어? 뭐가" "그럼 전 서두를게요" "하아!? 야, 야!" 죄송하지만 모노노베 선생님에게 등을 돌리고 나는 위층으로 향했다. 계단을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오르려니 언

제21화 서로 알고 있는 사람 [내부링크]

"부, 불륜 현장!?" "네?" 갑작스런 말에 당황해하자 쿠루미 씨는 성큼성큼 다가와 우리를 잡아뗀다. 그런가 하면 내 왼쪽 팔에 코알라처럼 매달려왔다. 뭐야 이거 귀여워. 부푼 볼이 분노를 알리고 있다. 귀여워. 분명 넘어진 순간을 보지 않았다면 착각해도 어쩔 수 없지. 귀여워. ……안 돼, 쿠루미 씨의 너무 귀여워서 내 언어 중추에 이상이 발생해 버리고 있어. 이머전시 이머전시. 이 감정의 고삐를 진정시키는 방법을 아시는 의사분? "에잇" 볼록한 볼을 찔러보다. "……!?" 놀라는 표정을 지었나 싶더니 다음 순간에는 나를 팟 하고 노려보고 있었다. 그런 시선도 귀여운 미소녀라구. "불륜 아니야" "아, 안고 있었잖아!" "넘어질 뻔한 부위를 받쳤을 뿐이야. 오해하게 해서 미안해." 이야기가 이상하게 꼬이기 전에 사과해둘게. "바람은 피웠든 안 피웠든 관계없이, 의심받을 행동을 한 것을 사과하는 것이 좋아"라고 애니메이션의 날라리 캐릭터가 말했으니까. 난 날라리는 아지지만. "..

마땅히 뭐가 없네요 [내부링크]

추천 받은 3개 전부 1화씩 번역 해봤습니다만 마음에 드는게 없네요... 판타지 쪽 꽁냥대는거 아시는 분?

병실에서 꽁냥꽁냥 [내부링크]

"응, 으응" 퇴원하기 전날 저녁, 침대에 앉으면서 겐토는 유키나와 키스를 하고 있었다. 방금 병원 내 매점에서 음료수 등 필요한 물건을 다 샀기 때문에 시간이 빠듯할 때까지 함께 있기로 했다. 왼손은 허리로 돌려 더할 나위 없이 유키나를 맛본다. 병실에 다른 입원 환자는 없기 때문에 키스 정도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동거가 시작되면 이런 키스 이상의 것을 할 것이다. "켄토군……" 좋아하는 사람의 감촉을 더 맛보고 싶은지, 유키나는 양팔을 켄토의 등에 팔을 돌려 왔다. 꾸욱, 하고 힘껏 껴안기 때문에 부드러운 감촉이 모두 전해져 온다. 가냘픈 체구인데도 이렇게 부드럽다니 정말 신기하다. "나의 모든 것을 느껴주세요" 더욱 더 자신을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라고 느끼게 할 정도로 강하게 안아 왔다. 강하게 안아도 부드럽기 때문인지 아프지 않고, 오히려 더 행복이 크게 부푼다. "하아……이제 못참아." 더 만지고 싶다,라고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켄토도 양손에 힘을 주어 꽉 껴안아 버

다른 거 번역한다고 늦었습니다. [내부링크]

4개 정도 여러화 맛보고 온다고 늦었네요

나는 바보인가? [내부링크]

대충 웹페이지 번역으로 훑어보면 되는걸 하나 하나 평소처럼 번역해서 시간 다 날렸네 일단 하던거 열심히 하겠나이다.

동거 시작과 키스마크 [내부링크]

"여기가 켄토 군의 집……" 황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퇴원을 한 켄토는 유키나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 방 구조는 1LDK로 욕실과 화장실이 따로있는 아파트에 고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살고 있다. 이성의 방은 처음 방문했는지, 유키나는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둘러본다. 일단 제대로 청소를 하고 있기 때문에 누가 봐도 문제는 없다. 이 방에 있는 가구와 가전제품은 미리 사용하던 물건이 많아 이사할 때 얼마 안 되는 편한 점이 였다. "자취방은 좋구나" 병원과 달리 눈치 보지 않고 꽁냥꽁냥을 할 수 있다. 즉시 거실에 있는 소파에 유키나를 앉혀놓고 꽁무니를 빼기 시작. 왼손으로 꽉 잡아당기자, 유키나는 머리를 켄토의 어깨에 올린다. "오늘부터 같이 살 수 있는 기분이 어때?" 하루나의 한마디에 동거하게 되어 부끄러움 때문인지 유키나는 병원에서부터 계속 얼굴이 빨갛다. 사실 부끄러운 건 어깨 부분이 비치는 흰 블라우스에, 하이웨스트의 미니스커트이기 일지도 모른다 병문안 왔을 때는

첫날밤 [내부링크]

"유키나가 만든 요리 맛있겠다." 저녁시간이 되자 유키나가 요리를 만들어 주었다. 오늘부터 요리는 유키나가 해준다고 해서, 매우 기대된다. 섹스 프렌드의 관계이지만, 연인이 되고 싶을 것이고, 요리로 위를 잡으러 가는 작전인 것 같다. 점심은 짐을 정리하느라 시키지 않고 배달시켰기 때문에 저녁에 유키나가 손수 만든 요리를 처음 먹는다. 낮에도 만들려고 했는데 켄토가 만들지 못하게 했다. "내가 먹여 줄 테니 겐토는 내 어깨를 끌어 안아 주세요." "꽁냥꽁냥하면 먹기 힘들지 않아?" 유키나가 꽁냥꽁냥 해달라고 하는 건 드물어서 조금 놀랍다. 가급적 자주 만지고 싶지만 어깨를 감싸고 먹기는 좀 힘들다. "괜찮아요 내 옆에 앉아요" 제대로 먹을 수 있다면 문제없기 때문에 켄토는 고개를 끄덕이며 유키나 옆에 앉아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는다. 꽉 잡아당겨, 더 이상 없을 정도로 밀착한다. 다리도 밀착시키려고 걸면, 닫혀 있던 유키나의 발이 조금 벌어진다. 왼손으로 어깨를 안는 데에는 유키나의

명령과 등교 [내부링크]

"음...아침인가..." 밖에서 들리는 새소리 커튼 사이로 새어 나오는 아침해에 겐토는 눈을 떴다 옆에는 남친 셔츠를 해보고 싶다고 하는 켄토의 요청에 와이셔츠를 입고 있는 유키나가 숨소리를 내고 있다. 매우 행복해 보이는 자는 얼굴로, 무심코 유키나의 앞머리를 뒤로 넘기고 키스를 해 버린다. 키스를 받아도 일어나지 않는 것은, 어제 많이 해서 피곤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슬슬 일어나" 학교에 갈 때까지 아직 여유는 있지만, 이제 깨우는 것이 좋겠다. 어깨를 흔들어 일으키려고, 유키나는 「으~음……」이라고 가볍게 반응할 뿐이다. 역시 피곤한 듯 아직 일어나려고 하지 않는다. "눈나야 일어나" "으응……" 입술을 깨무는 듯한 키스를 해, 유키나를 깨우려고 한다. 키스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하려는 듯 잠깐 동안 유키나는 눈꺼풀을 열었다 다시 감고, 키스 받고 싶어서 자는 척을 개시했다. 입술을 떼려고 하면 살짝 눈을 뜨거나 소매를 잡고 오기 때문에 분명 깨어나는 것이다. 어쩌면 처음부터

공동 작업과 점심 시간 [내부링크]

"으윽……" 1교시 수업이 끝난 후 쉬는 시간에 겐토는 교실에서 신음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1교시 현대문은 선생님이 칠판에 쓴 글자를 거의 공책에 베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간신히 베낄 수 있었던 내용은 글자가 너무 지저분해서 나도 뭐라고 썼는지 모르겠다. 오른팔인 오른손이 골절로 쓸 수가 없어 왼손으로 썼더니 엉망이 됐다. 다음주에는 2학년이 되고 첫 시험이 있기 때문에 적어도 선생님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쓸 수 있어야 한다. 이미 시험 문제를 내기 시작했을 것이고, 이제 와서 객관식으로 바꾸라고 해도 늦을 것이다. "유키나 노트 좀 보여줘" "네, 여기요." 보여달라는 말을 들을 것을 예상했던 듯, 유키나는 얼른 책상에 노트를 올려놓았다. 켄토의 오른쪽 팔꿈치를 꽉 손으로 잡아 보는 유키나가 매우 귀엽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오늘의 수업 내용이 쓰여진 페이지를 펼친다. 노트는 색깔 있는 펜이나 마커 펜도 사용돼 예쁘게 쓰여져 있어 매우 알기 쉽다. "쓰기 힘드네……" 왼손으로

집에서 공부와 꽁냥꽁냥 [내부링크]

"역시 아직 무리야……" 시험까지 남은 3일, 집에서 켄토는 공부하고 있었다. 공부의 내용은 이해하지만, 아무리 해도 쓴 글자가 비뚤어지고 만다. 서투른 손으로 쓰면 이렇게 찌그러져 버리는 것일까. "저는 일단락 됐으니 다시 도와드릴게요." 거실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던 유키나가, 교실에서 처럼 손을 모아 온다. 요 며칠 보고나서 알게 된 것은, 유키나는 공부를 잘한다. 그러니 시험 전일 테지만, 켄토에게 시간을 할애할 여유가 있는 것이리라. 유키나의 손에서 전해져 오는 따뜻한 감촉은 정말 기분 좋아서, 앞으로도 어리광을 많이 부릴 것 같다. 동거하면서 알게 된 것이 또 하나 있고, 열심히 해주기 위해서 유키나는 좋아하는 사람을 글러먹게 만든다. 일 년 이상 계속 혼자서 집안일을 하고 있던 켄토조차도 이미 글러먹게 될거 같으니까. "유키나가 있어서 다행이야" "고맙습니다.겐토에게 칭찬받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의지받는 것은 기쁜 듯, 에헤헤, 라고 유키나는 사랑스러운 미소를

나와 그녀의 사활을 건 싸움(러브코메디) - 미소녀 주인님이 노예인 나를 흥분시키려고 야한 짓만 하시는데~ [내부링크]

나와 그녀의 사활을 건 싸움러브코메디 - 미소녀 주인님이 노예인 나를 흥분시키려고 야한 짓만 하시는데~ 라부코메/ 노닥노닥/ 달달 / 에로에로 / 해피 엔드/ 청춘 /미소녀 이것은, 단지 계속 [좋아하는 일을 해 나가고 싶다] 사람들의 이야기다. '날 의자에 묶어놓고 뭐든 하고 싶은 걸 해도 돼'  나에게 그렇게 말한 미소녀가 수줍어하는 표정을 띄우고 있다.그녀의 손에는 밧줄과 안대--.  그런데, 어째서 내가 「줄과 안대로 구속해」라고 하거나, 신발장 안에 미소녀의 갓 벗은 팬츠가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하거나, 돌아가세요 주인님이라는 말을 듣거나 하는 행운을 타고나서--특수한 상황에 빠져 있는가 하면…….   ***  신발장에 러브레터라고 하는 고전적인 수법으로 옥상에 불려 간 미야타 시모긴.  지정된 대로 옥상으로 향하면, 거기에는 미소녀 유아독존 발명가 나시모토 린이 있었다.  거짓말이지!? 이런 미인에게 고백받는거야...?! 라는 텐션폭발하는 긴헤리모토씨가 고한말은?  미안합

제1화 옥상에 호출된건 내쪽인데!? [내부링크]

1장 가슴을 건 싸움 이것은 나와 그녀의 죽음을 건 싸움의 시작이다 우리들은, 그냥 계속,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것 뿐이니까! ******** 노을이 눈부시다. 옥상으로 이어지는 문을 여는 순간, 나는 너무나도 눈이 부셔서 나도 모르게 눈을 가늘게 떴다. ……이런, 벌써 기다리고 있잖아. 홍색으로 물든 하늘을 향해 금속 방망이와 공이 부딪치는 날카로운 소리가 운동장에서 곧장 뻗어나간다. 옥상 중앙에 서 있는 사람의 그림자도 내 곁까지 곧장 뻗어 있었다. 【방과후 혼자 옥상으로 오세요.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요.】 이런 편지가 신발장에 들어있어서 기뻐하지 않는 남자는 없다. 왜냐면 이건 고백받는다는 거잖아? 게다가 러브레터 같은 고풍스러운 호출법. 분명 손을 잡는데 까지 10 년정도 걸려버리는 계통의, 내 취향의 훌륭한 여자야. "아니, 설령 어떤 아이라도. 나는……." 뭐, 가능하면 숏컷의 미인을 원하지만! 라고 생각하면서, 역광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여자아이에게 걸어간다. 점점

제2화 운명의 여자화장실 [내부링크]

"...어?"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고 멍하니 서 있다. 쓰러진 여학생은 아무래도 정신을 잃은 것 같다. 심장발작? 뇌출혈? 얼굴이 빨개 "으아아악 진짜야?" 겨우 정신을 차린 나는, 어쨌든 도와야 해!라고 그녀에게 달려가려다 ---그 걸음을 멈추었다. 왜냐하면 "...여기는" 그가 쓰러진 곳은 웬일인지 여자 화장실 안이었다. 화장실에서 나오려다 정신을 잃고 뒤로 자빠진 것 같다. 주름진 미니스커트에서 다리가 닫히려는 출입문을 막고 있다. "아니, 지금은……하지만." 여자 화장실인데? 난 남자인데? 들어가도 돼? "누군가……" 주위를 둘러보지만 운 나쁘게도 다른 학생은 아무도 없다. "내가 도와줄 수밖에……없나?" 꿀꺽하고 침을 삼킨다. 괜찮아 괜찮아. 사람을 구하는 일이야! 여자 화장실에 잠깐 들어간 정도로는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 긴급 사태니까! "... 이녀석." 나는 쓰러져 있는 여학생이 본 기억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녀석은 같은 반의 키라사카 호노잖아. 키

우리반은 커피 필수 [내부링크]

"이정도면 많이 좋아졌나?" 시험 전날, 켄토는 쉬는 시간에도 글씨 연습을 하고 있었다. 연습을 많이 해서인지 글씨를 읽을 수 있을 정도까지 쓸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의자에 앉으면서 켄토는 등을 편다. 솔직히 쉬는 시간을 쓰면서까지 글씨 쓰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은 번거로웠지만 시험에서 낙제점을 받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다. 열심히 노력한 덕택에 이번 시험은 낙제점을 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까지도 낙제점을 받은 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켄토 군은 노력가예요" 싱긋 미소를 지으며 유키나는 이쪽을 본다. 이 웃는 얼굴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공부 따위는 어렵지 않다. "고마워" 옆에 앉아 있는 유키나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유키나가 있었기 때문에 왼손으로도 글씨를 쓸 수 있게 된 것이고, 시험이 끝나면 답례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켄토가 쓰다듬는 거 좋아요" 볼을 붉히면서 눈을 치뜨고 보는 유키나는 매우 귀여워, 무심코 키스할 것 같이 되어 버린다. 그렇지만 교실에

제3화 키라사카씨의 가슴은…… [내부링크]

"왜 사진을……하고 보지 말고 구하는 거 좀 도와줘." "괜찮아. 그 아이 이제 괜찮으니까." "네?" 나는 시선을 키라사카 씨에게로 돌렸다. ……아, 확실히 잘 보면 눈썹도 코도 씰룩씰룩 움직인다. 그럼 왜 이 사람 쓰러진 척을 계속하고 있지? "여보세요. 키라사카 씨?" "……" 키라사카씨는 눈을 뜨지 않는다. 아니 아니, 이미 나시모토씨가 다 말해줬어요. "키라사카 씨! 이제 괜찮아. 그런데 화장실 바닥은 꽤 더러울 걸요?" "힉........" 아, 지금 이 사람 '힉'라고 했어. 확실히 몸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근성으로 기절한 척 계속하고 있다. 아니 아니 그러니까 왜? "저기... 키라사카 씨.이제 됐대요." "…………" "키라사카 씨! 벌써 들켰어요" "…………" "그러니까 키라사카 씨" "이게 무슨 시간 낭비야?" 나시모토씨의 마음속으로는 지겹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작화 붕괴 애니메이션 보는 게 나은 수준의 연극을 언제까지 봐야해?" 나시모토 씨는 눈을 가늘게 뜨고 우

제4화 그래서 노예가 되었어요 [내부링크]

"그그그그그그럴 리가 없잖아!" 이 녀석 나시모토! 감쪽같이 속았네! "나는 인명구조를 위해서야! 그리고 나에게 여자화장실의 소리를 좋아하는 성벽은 없어!" 그렇게 큰 소리로 주장하자, 나시모토씨는 멍하니 고개를 갸웃했다. "어, 오토히메는 당신을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능 아니니?" "그럴리가! 랄까 애당초 키라사카씨를 덮칠 생각따윈 없었으니까!" "여자가 무방비 상태로 쓰러져 있는데 덮칠 생각이 없어? 있잖아,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아. 호노에게 실례야." 어, 그,그런거야? "그렇다면 솔직하게 말하겠지만 아주 조금만 가슴을 만질까나 치마를 넘길까 생각했어요" "이제야 인정했구나. 나쁜 감정을 품었다고. 쓰레기같은 남자야. 웃으면서, 주머니에서 보이스 레코더를 꺼내는 나시모토씨. 진짜냐 이녀석! "또 속였구나!" "안 속였어. 지금 한 건 네가 멋대로 드러낸 것뿐이야." 뭐, 그건 확실히 일리가 있지만. 그렇다고 생각해 버렸으니까! 키라

제5화 변태시타 군과 변태사카 씨[호노 시점] [내부링크]

"있잖아 호노. 긴장해서 화장실에서 쓰러지다니 뭐하자는 거야?" 나는 지금 얼굴을 마주 보고 앉아 있는 린에게 몹시 비난받고 있다. 장소는 린의 방 중앙에 낮은 테이블, 창가에 침대가 있을 때까지는 보통의 방이지만, 나머지는 이미 이차원, 이세계, 마계, 천계. 까닭 모를 발명품 --이전에 잡동사니라고 말하면 일주일간 입을 들어 주지 않았던 --가 많이 놓여 있다. 모두 린이 발명한 것으로 장식하고 있는 것은 발명품 중 걸작들뿐이라고 한다. "하지만 린한테 연락받고 화장실에서 머리 손질한 뒤 문 열었는데 거기 있었잖아" 생각만 해도 얼굴이 뜨거워져. 내가 꺼낸 말인데, 린은 잘해줬는데, 막상 미야타시타를 눈앞에 두니 머리가 하얗게 질려서 쓰러져 있었다. 왜냐면 너무 갑작스러워서!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도 보이고 싶지 않았고! "있잖아, 그런건 이유가 되지 않으니까" 린이 다시마를 씹으며 말한다. 다시마 초절임은 린이 아주 좋아하는 음식이다. 그리고 매운 마파두부와 딸기우유도 좋아해.

컨셉 확실하네요 [내부링크]

솔직히 이 정도로 확실하면 오히려 좋아...

제6화 AV와 에로책으로 공부!?【호노 시점】 [내부링크]

"부끄럽다니 너 말야……" 침대 위에서 움츠리고 있는 나를 보고 린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미야타시타는 네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있을 때 가슴 만지고 싶어 하더라. 하고 싶은 대로 해주면 미야타시타 따위는 한 번에 넘어올 거야." "어, 진짜?" 나는 고개를 들어 내 가슴을 바라본다. 이딴거 달릴 때 방해되고, 쓸데없이 모두의 시선을 모을 뿐이지만, 미야타시타 군에게 있어서는 매력적으로 비치는 것일까? 그러고 보니 가슴을 만지고 싶었다고 미야타시타 군이 말했던 것 같다……. "당신, 최고의 무기를 자각하지 못했구나. 치마 속도 보려고 했다고?" "그, 그렇구나" 미야타시타 군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래서 미야타시타 군을 사로 잡을 수 있다면……하지만 역시 부끄러워서 할 수 없어! 나에겐 이제 시간이 없는데. "글쎄, 네가 미야타시타와 어떻게 되든 나한텐 요만큼도 상관없지만 후회만은 않도록 해. 그때처럼." 린이 등을 탁 두드린다. 그래, 그런 거야 이러니저러니 나를 걱정해 주

제7화 성인군자 [내부링크]

"아아, 우울해……" 신발장에서 신발에서 실내화로 갈아 신으면서 무심코 투덜거린다. 오늘 방과 후 키라사카 호노로부터 어떤 명령이 떨어질까. 노예잖아 나. 하지만 그 사진이 있는 한 반항할 수 없으니까. 아아! 나의 고교생활, 벌써 끝났구나. 아아아아! 마음속으로 그렇게 외치며 교실로 향한다. 키라자카씨는 벌써 등교하고 있었다. 창가 맨 앞줄에서 귀에 이어폰을 끼고 조용히 책을 읽고 있다. 이렇게 보면 차분하고 얌전한 이미지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평범하게 나를 노예로 만들어 왔으니까 말이야. 키라자카씨를 눈으로 뒤쫓으면서 책상 사이를 구불구불 나아가, 창가 맨 뒷줄의 자신의 자리에 앉는다. 곧바로 옆자리의 야마모토가 얼굴을 가까이 대고 말을 걸어왔다. "앗 아침부터 웃는 얼굴이 빛나고 있구나 리아 미츠오" "오, 좋은 아침" 그랬어! 어제 이녀석에게는 러브레터 받은 것을 말했었어! 그래서 아침부터 히죽히죽 거리면서 귀찮게 굴었어! "뭐야 미야타시타" 나의 모습을 이상하게 생각했는지,

제8화 나를 묶어서?① [내부링크]

드디어 이 시간이 오고 말았다. 나는 이과 준비실 앞에서 심호흡을 하고 나서, 움츠러든 심장을 고무하듯이 가슴 언저리를 두 번 쿡 쿡 찔렀다. 잠시 후, 이 방 안에서 나의 노예로서의 처우가 결정된다.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을 끌어내고 싶다. 아아, 인권정도는 보장받았으면 좋겠다. 발을 핥는 정도라면 기꺼이 하겠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노크를 하자 안에서 나와라는 소리가 들렸다.이 산속의 맑은 물처럼 맑은 목소리는 키라사카씨의 것이 틀림없다. "시, 실례하겠습니다." 미닫이 문을 드르륵 연다. 방 네 귀퉁이에는 부서졌거나 미완성이라고 알 수 있는 기계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선반에는 약품이 아니라 공구가 빽빽이 놓여져 있다. 창은 있지만 커튼은 닫혀 있어 어딘지 모르게 폐쇄감과 압박감을 느끼는 실내 환경이다. 어? 여기 이과 준비실 맞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이게 다 린의 소유물이니까" 방의 중앙에 서 있는 키라사카씨가, 방 안을 둘러보면서 말한다. 나시모토씨가 화학선생님

새벽에 두번이나 날려먹어서... [내부링크]

쿼리 한도까지 채웠는데 올린 게시물이 두개뿐... 억울해

시험이 끝난 다음 선물 [내부링크]

"드디어 끝났다~" 중간고사 마지막 날 모든 일정이 끝나서 종료되었다. 반 친구들은 「뒤풀이하러 노래방에 가자」라든지 「쇼핑하러 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수고 많으셨어요. 어땠나요?" 타박타박, 하고 사랑스럽게 유키나가 이쪽으로 왔다. 제대로 글씨를 썼을까 걱정이 됐겠지. "괜찮아. 유키나가 도와준 덕분에 문제없었어" 오른손보다 예쁘지는 않지만 제대로 선생님이 읽을 수 있는 글씨로 쓸 수 있었다. 이정도면 못읽어서 낙제는 하지 않겠지. 고마워, 라고 생각하면서 켄토는 유키나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다행이에요" 쓰다듬어져 기쁜지 유키나는 눈을 감았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감사를 받는 것이 행복한가 보다. "시험 끝났고 이제 데이트 가자" "네, 기꺼이" 손가락을 얽어 연인깍지로 손을 잡고 교실을 나섰다.    "뭘 살까" 켄토가 유키나를 데리고 찾아간 곳은 역 앞에 있는 쇼핑몰의 액세서리 숍이다. 반지와 목걸이, 팔찌 등 액세서리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켄토 군이 쓰게요

여동생 등장 [내부링크]

"나는 시라사기 나츠나. 오빠가 노닥노닥 하는 유키나의 여동생입니다." 시험이 끝나고 첫 휴일, 켄토가 여느 때처럼 유키나와 꽁냥대고 있으니 한 소녀가 집으로 찾아왔다. 허리까지 올라오는 짙은 회색 찰랑찰랑한 머리, 긴 속눈썹에 테두리를 두른 큰 눈동자는 좌우로 색이 다른 금색과 은색의 눈동자. 비치는 듯한 흰 피부는 유키나 이상으로 현실과 멀어진 모습이다. 확실히 그녀와 같은 용모를 가진 사람은 비교적 혈연관계가 가까운 사촌결혼 등을 한 적이 있는 가계라면 드물게 태어난다고 한다. 아마 아버지가 사촌결혼을 해본 집안일 거야. "나츠나? 무슨 일이야?" 언니에게 말하지 않고 찾아온 듯, 유키나는 여동생의 등장에 놀라고 있다. "언니가 어떤 사람과 사귀는지 궁금해서 왔어" 데헷,하고 나츠나는 귀여운 미소를 띄운다. 그러고 보니 1년에 인형처럼 귀여운 아이가 있다고 같은 반 친구가 말했기 때문에 아마 나츠나를 생각할 것이다. 한 살 아래인 1학년답게 유키나와 함께 걷고 있으면 미인 자매

제9화 나를 묶어서?② [내부링크]

제9화 나를 묶어서?② "그러니까……부탁해요." 키라사카씨는 밧줄과 안대를 든 채로, 스커트의 자락을 움켜 쥐고 있다. "나를 묶고, 구속하고, 미야타시타군 마음대로 해." "자, 잠깐만!" 나는 일단 두 발자국 정도 물러섰다. 뭐? 무슨 말이야? 내가 좋을대로 해도 돼? "기다리 라니, 뭐든지 말을 들어주는 약속..." "그건……앗!" 난 깨달았어. 이건 함정이야. 분명 이 방의 어딘가에 나시모토씨가 숨어 있는, 혹은 몰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을 것이다. 키라자카 씨를 묶어 즐기는 나를 몰래 촬영해서, 또 다른 약점을 잡으려고 하는 거야! "이제 안 속아. 키라사카 씨를 묶으려고 하는 나를 몰래 촬영해서 또 다른 약점을 잡아 보려는 속셈이잖아!" "그럴 필요가 어딨어? 이미 그 사진이 있는데" "그렇네……" 키라사카씨의 말대로다…라고 인정하면 분하지만, 나의 명성을 바닥에 떨어뜨리기에는 그 사진으로도 충분하다. 실제로 나는 이렇게 키라사카 씨의 말을 뭐든지 듣겠다는 무조건 항복을

제10화 나를 묶어서?③ [내부링크]

그런 이유로 나는 지금 키라사카 씨의 몸을 의자에 묶고 있는 중이다. 양 손목을 의자 등받이 뒤로 묶고 오른발, 왼발은 각각 의자 앞 오른쪽 다리, 앞 왼쪽 다리에 묶는다. 허리와 의자를 묶고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다리를 완전하게 닫을 수 없게 된 키라사카 씨의 정면에서 웅크리면, 분명 스커트 안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아니, 자세히 생각해 보니 이 상황은 뭐야! 아까는 텐션이 올라서 나도 모르게 "함께 노려보자!"라고 말했지만, 역시 이거 너무 좋지 않아 너무 야해 왠지 이상한 성벽에 눈을 뜰 것 같아! "어, 뭐든지 해도 괜찮다는 말을 들어도 뭘 하면 되는 거야?" 여기까지 와서 나는 겨우 이 질문을 했다. 아니 뭐, 사실 뭐든지 해도 괜찮다는 말을 성욕 절정인 남자 고등학생한테 말하는것 부터 대충 예상은 했지만? 옷을 벗기고 나체 사진을 찍고, 가슴을 주물러 보고. 그렇지만, 그것을 할 용기는 없다. 끝없는 자유가 주어진 순간, 인간은 부

제11화 나를 묶어서?④ [내부링크]

"그럼 묶을 테니까 움직이지 마" "네!" 키라사카 씨가 내 몸을 의자에 묶는다. 일단 오른발 그리고 왼발 이어서 허리. 안대를 건네받았으므로 순순히 쓰고 스스로를 암흑의 세계로 떠난다. 아, 보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불안할 수가 있나. 인간은 시각에 가장 의존한다고 들었다. 그런 걸 뺏겼으니 본능적으로 생명의 위기를 느끼고 있는 거겠지. 는 지금 소리가 났지? 뭐? 어디서? 네놈의 정체를 제발 상세히 알려주세요! "...어? 손은 안 묶니?" 키라사카씨가 손을 묶지 않아서 물어 본다. "응, 손은 괜찮아" "...그렇습니까." 그게 손에 뭘 한다는 건가요? 역시 손톱을 뽑는 건가요? "아! 하지만 손을 움직여서 날뛰거나 저항하는 건 안된다?" "그럼 아프게 하지 말아줘" "그런건 절대로 안 할 테니까 안심해" 알았어. 안심하자--라고 할 수 있을까-! 왜냐면 나는 시야를 빼앗기고 있잖아. 불안과 공포에 짓눌려 이대로 압사라도 될 것 같아. "그럼 간다. 절대 멋대로 움직이지

제12화 나를 묶어서?⑤ [내부링크]

"미안, 기분 너무 좋아서" 주물러 주는 것을 그만둘 수가 없다. 목마른 상태에서 눈앞에 쏟아진 물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정말 부드럽고, 기분 좋고, 몰캉몰캉, 최고로 행복해. "그렇구나. 그렇다면, 지금 미야타시타 군이 만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맞혀봐." 키라사카 씨가 내 손을 한층 더 그 부드러운 것에 밀어붙여 "만약, 맞추면, 저 사진은...지워 줄게" "진짜?" 그렇다면! 하고 나는 「아앙, 으응,앙」이라고 하는 키라사카 씨의 교성을 들으며 필사적으로 그것을 계속 주물렀다. 정말 기분좋다. 그 감촉을 즐기고 있는 손 뿐만이 아니라, 온몸이 기분 좋은--응? 키라사카 씨의 교성? 신음소리? ……라니, 이 부드러운 것은 설마! 난 이제 이해했어. 혹시 지금 내가 욕망하는 대로 주무르고 있는 것은……. "이거, 여어억시, 키라사카 씨의... 가슴, 인가요?" "어, 어엇, 어떨까?" 키라자카씨의 목소리에는 대량의 한숨이 섞여 있었다. 키라사카씨의 손에 이끌려 천천히

제13화 잘 넘어지는 원인은 [내부링크]

이과준비실을 나설 즈음에는 이미 건물 밖이 캄캄했다. 나와 키라사카씨는 같이 복도를 걷고 있다. 밤의 학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한밤중도 아니지만--에서 단둘이라니, 왠지 조금 긴장된다. 덧붙여서, 왜 귀가가 이런 시간이 되어 버렸는지 하면, 키라사카 씨가 PC앞에서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분명 오늘 일을 가지고, 소설을 집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식으로 자신의 세계에 몰두해, 집중해서 창작을 하는 모습은, 순수하게 멋있었다. 내가 잃어버린 것이 거기에 담겨있다고 생각했다. "아, 있어줬구나" 문득 고개를 들었을 때 그렇게 중얼거린 키라사카 씨에게는 존경스러움마저 느꼈다. 그건 주변의 소리나 시간조차 잊은 채 집필에 집중했다는 증거니까. "미안해. 기다려주는 줄 몰랐어. 괜찮았던거야?" "괜찮아. 근데 키라사카 씨야말로 괜찮아? 꽤 늦었다고" "난 괜찮아. 벌써 학교 앞에 메이드가 데리러 왔으니까." "아 그렇구나" 그 말을 듣고 역시 이 아이는 아가씨였구나 하고 생

제14화 흥분시키지 않으면【호노 시점】 [내부링크]

"호노치고는 잘한 편 아니야? 미야타시타 군이 호노의 가슴을 주물렀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마와 식초를 넣은 마파두부를 먹으며 린이 칭찬했다. 여기는 린의 말이라면 뭐든지 들어주는 중국집. 린이 점장 아저씨의 엄청난 비밀을 쥐고 있어 거스를 수 없는 것이다. 다시마 식초 마파두부라는 메뉴가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딸기우유도 물론 린만을 위해 메뉴에 추가됐다. "그렇지만……그 이상은 무리. 부끄러워." "고작 그걸로 부끄러운데 항상 미야타시타 군의 정자를 갖고 싶다고" "아이를 갖고 싶다.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했었지?" "그치만……" 그렇지 않으면 나는 내가 아니게 되어 버린다. 어쨌든 시간이 없는 것이다. 빨리 미야타시타 군의 아이를 갖지 않으면. 부끄러워할 때가 아닌데. "그런데 말이야." 린이 딸기우유가 가득 든 맥주잔을 한번에 들이켜다. 아 입 주위에 딸기우유 수염이 났네? 거기다 푸핫 하고 귀엽게 내뱉었다. "아이를 갖고 싶을 뿐이라면, 그 초둔감

미인 자매와 함께 게임 [내부링크]

"같이 게임해요" 나츠나의 제안에 다같이 게임을 하기로 했다. 최근에 나온 모모타로 전철, 사기는 했는데 별로 하지 않았던 게임. 플레이어가 사장이 되어 주사위를 돌려 칸을 나아가며, 마지막으로 얼마만큼의 돈이 있느냐로 승부가 결정된다. 돈은 목적지에 먼저 닿거나, 파란 칸에 서거나, 카드를 써서 상대방으로부터 빼앗으면 얻을 수 있어 전략성이 풍부하다. 덧붙여서 2시간 정도로 끝나는 5년짜리 게임으로 승부. "나부터구나" 나츠나는 컨트롤러의 A버튼을 누르고 주사위를 돌린다. "해냈다. 다섯이다." 다섯 칸 앞으로 간 나츠나의 전차는, 노란 칸에 멈췄다. 노란색 칸은 플레이어에게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는 카드를 무작위로 얻는다. 룰렛이 돌고 나츠나가 손에 넣은 카드는 특급 주유카드로 주사위가 세 개가 되고 게다가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갑자기 치사하네" 확실히 처음부터 특급 주유 카드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건 강하다. 상대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와... [내부링크]

다리 벌려 뭐? 섹스 없는 작품을 잡아야 하나?

밤은 오로지 꽁냥꽁냥 [내부링크]

"음....음........" 목욕한 후 겐토는 침대 위에서 유키나와 키스를 하고 있었다. 둘이서 목욕을 했기 때문에 그때도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사춘기 남자로는 부족하다. 오늘은 저녁까지 나츠나가 있어서 전혀 할 수가 없었어. 그 만큼을 메우기 위해서, 지금은 오로지 유키나와 꽁냥대고 있다. "켄토군……" 유키나가 노출도가 높은 옷을 입고 안겨와 켄토의 본능을 자극한다. 언제라도 원하는 만큼 유키나를 안을 수 있기 때문에 매일 많이 해버린다. "아……" 힘을 주어 꽉 껴안자, 유키나의 입에서 달콤한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 통증이 쾌감이 되어 힘을 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켄토 군에 꾸욱 하고 안기는거 기분 좋아요" 남자의 마음을 간질이는 듯한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눈을 치켜뜨고 말한다. 빨리 오른손을 사용해 부둥켜안고 싶지만 빨리 낫기 위해서는 참아야 한다. "진짜 도M" "제가 이렇게 되는 건 켄토 군 앞뿐이에요." 부끄러움워 하는 건지, 볼을 붉힌 유키나는 이마를 가슴에

잠시도 떨어지지 않는 일요일 [내부링크]

일요일 오후, 켄토는 소파에 누워 유키나의 무릎을 베고 있다. 어젯밤……그렇다고 할까 해가 뜰 때까지 했기 때문에 오늘은 어디에도 갈 생각이 없다. 그래서 오늘은 어디에도 가지 않고, 유키나와 꽁냥꽁냥. 그녀의 치마를 아슬아슬하게 걷어 올리고, 가늘지만 부드러운 허벅지를 만끽하는 중이다. BGM 대신 TV를 켜 녹화된 예능을 본다. "음……아……" 허벅지에 키스하니, 유키나의 입에서 달콤한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 수없이 듣지만 언제 들어도 사랑스럽다. "오늘은 내게서 단 1초도 떨어져 있으면 안 돼" "네, 켄토 군에서 1초도 떨어지지 않을게요" 즉답으로 승낙한 유키나는 정말로 기쁜 듯한 미소를 지으며 이쪽을 보았다. 섹스 프렌드의 관계니까 안기고는 있지만, 독점되는 것이 기뻐보인다. 사실은 남자친구와 그녀의 관계가 되고 싶다고 생각할 것이고, 단지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서 기쁜 것일 것이다. "손 잡자" "네." 손가락을 얽어 깍지를 잡고 꽁냥댄다. 사실 두 손으로 깍지를

아버지와 딸바보 [내부링크]

"안좋구만……" 병원에서 나와 건두는 그렇게 중얼거린다. 오른쪽 손목 골절의 치료 상태를 병원에서 진단받았는데 보통 때보다 뼈가 잘 붙지 않는 것 같다. 오른손은 안정시켜야 하지만, 공주님을 안거나 해서 치료가 늦어지고 있는 것일 것이다. 의사에게 오른손은 사용하지 말라고 혼나고 말았다. "켄토군은 한동안 오른손은 사용 금지에요." 유키나에게 혼이 나서, 켄토는 「알았다」라고 수긍한다. 언제나 듣는 말로 유키나에게 혼났다. 완치할 때까지 절대로 오른손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제 어떡해요? 사복 입고 있는 거 학교 가는 거 아니죠?" 병원은 10시 30분 정도에 끝났고, 지금부터 학교에 가도 수업을 들을 수는 있다. 하지만 오늘은 지금부터 다른 곳에 가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학교는 쉬도록 하기로 했다. 시험은 낙제점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보충수업은 없고 하루 정도 쉬어도 문제 없을 것이다. 애초에 학교에 꼭 일이 있다며 쉬겠다고 연락을 했다. "다 왔다. 여기 빌

제15화 갓 벗은 팬티 ① [내부링크]

2장 갓 벗은 팬티를 건 싸움 사람은 예상치 못한 것을 보았을 때 몸이 굳어버리는 생물이다. 여느 때처럼 눈을 떠 여느 때처럼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상쾌한 아침 햇살을 맞으며 등교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등교한다. 아, 요전에는 신발장에 연애편지가 들어 있었지?나시모토씨와 키라사카씨가 나를 노예로 만들기 위해 만든 가짜 러브레터였는데...이번에는 진짜 러브레터 하나 없으려나? "...라니, 그럴 리 없지?" 그렇게 자조한다. 비록 그것이 가짜였더라도 한 번 신발장 안에 연애편지가 들어 있다는 경험을 한 것이다. 두 번째를 기대할 수도 있지 정말, 남자는 단순해--------------에? 나는 황급히 신발장을 닫았다. 급히 주위를 확인한다. 빠듯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없다. 허둥거리는 나를 신경쓰고 있는 사람은 없다. 어휴 다행이다...아니 전혀 좋지 않아! 몸이 심장이 되어버린것처럼 온몸이 두근두근. "하하하, 틀림없이 잘못 본 게 아닐까?" 있을 수 없다, 그럴 리 없다고 최면을

제16화 갓 벗은 팬티 ② [내부링크]

1교시 수업을 마친 나는 바로 화장실로 뛰어들어 변기칸으로 들어갔다. 결코 지릴 뻔한 건 아니야. 속옷과 함께 신발장 안에 들어 있던 편지를 읽기 위해서니까. 교실 안에서 편지를 꺼내다 속옷이 툭 떨어지면 내 인생은 끝이다. "...이 녀석 때문에" 우선 주머니에서 속옷만 꺼내 눈앞에 펼쳐 보인다. 하얀색 레이스와 빨간색 리본이 달린 아기자기하면서도 은은한 하늘색 속옷. 이 하늘색이라는 점이 좋네. 순정함이 넘친다--가 아니라, 이것이 주머니에 들어있다고 생각만 해도 긴장해서, 1교시 수업에 전혀 집중할 수 없었다. "여기 중요하니까 시험에 나온다" 평소보다 많이 말했었는데. 나를 이 지경으로 몰아넣은 키라사카 씨는 진지하게 수업을 듣고 쓰는 것 같아 더욱 화가 난다. "그보다, 편지다 편지." 너무 응시해서 속옷에 구멍이 날뻔 했다구. 구멍이 뚫린 속옷이라는 것도 좋은 것인지도 몰라. 어쩌다 보니 나는 주머니에서 편지를 꺼냈다. "어디 보자."키라사카입니다. 그건 제가 드리는 선물

제17화 갓 벗은 팬티③ [내부링크]

오늘 하루 종일 내 심장은 요동치듯 뛰었다.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아 수업 내용은 하나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왜냐면 생각해봐 클래스의 여자아이가 실은 노팬티로 지내고 있고, 게다가 그것을 알고 있는 것은 나뿐이고, 그녀가 입고 있던 팬티를 가지고 있는 것도 나이고, 그런 대담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차분하고 조심스럽고, 그런 야한 것과는 반대되는 듯한 키라사카 호노라고 하는 여자아이라고. 간신히 이성을 유지한 것을 역으로 칭찬해 주었으면 할 정도야! 나는 오늘 계속 키라사카 씨를 눈으로 쫓고 있었다. 2교시 물리 수업 중에도 그녀는 노팬티. 3교시 영어로 교과서의 영문을 유창하게 읽고 있을 때도 노팬티. 4교시 화학으로 실험할 때도 노팬티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먹을 때도 노팬티 5교시 체육에서 체육복을 입고 배구하며 리시브할 때도 다리가 꼬여 가랑이를 벌리고 넘어졌을 때도, 체육관 구석에 다소곳이 무릎을 안고 앉아 있을 때도 노팬티. 6교시의 고문 쪽지 시험 때도 노팬티. 오늘 키

제18화 갓 벗은 팬티④ [내부링크]

"아,아, 이이이이이건 그……" 나는 쿵쿵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가슴에 손을 얹었다. 당황하지 마! 냉정해져라! 제대로 적절한 말을 골라라! "딱히 속옷이 있어도 남자는 흥분 같은 건 안해, 왜냐? 이건 그냥 천쪼가리야." "천조각……하지만 그거 내가 실제로 입고 있던거니까" "그게 사실인지 모르잖아. 나는 실제로 키라사카씨가 벗고 있는 것을 본 것이 아니야. 적당히 사온 것을 두었을 가능성을 못 버리잖아?" "...그렇지." 키라자카씨가 고개를 푹 떨군다. 논파했다! 그런데도 전혀 기쁘지 않은 것은 어째서일까요! 속옷론을 뜨겁게 이야기해서 중요한 것을 잃은 것 같은데 기분탓일까요! "일단 이거 돌려줄게" 나는 하늘색 팬티를 주머니에서 꺼내 키라사카 씨 에게 내밀었다. "그거 선물이니까" "그래도 이런 걸 언제까지 갖고 있을 수는 없지" 아깝지만. "...알았어." 팬츠를 받은 키라사카씨는 그것을 가슴 앞에서 꽉 쥔다. "어? 안 입어?" "아, 그게……" 부끄러운 듯 눈을

제19화 갓 벗은 팬티 ⑤ [내부링크]

"이번엔 뭐야?" "아니, 그……왜냐하면 미야타시타 군 말했지?" 키라사카 씨는 문 앞으로 와서 길을 가로 막는다. "내가 입고 있던 건지 모르니까, 직접 확인 한게 아니니까흥분 안 한다고" "아, 아아." 분명히 말했다. 폭주해서 나 그런 이상한 말을 했네 죽고 싶어. "그죠? 그러니까....지금부터 내가 눈앞에서 벗을 테니까." "네?" 뭐? 어떤 전개야? 이게 무슨 전개야? "아, 이러면 좀 흥분되나? 그때 미야타시타 군의 반응 같은 거, 음, 보고 싶으니까." "에-." "참고로 거부권은 없다" 그 말을 들으면 따르는 수밖에 없잖아! "자, 그럼 지금부터 벗을 테니까, 자, 잘 보고 있어." 그러니까 이 전개는 대체 뭐야? 여자가 팬티를 벗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이거 나중에 고소 당하거나 그러진 않겠죠? "갈게" 얼굴을 새빨갛게 한 키라자카씨가, 약간 앞으로 숙여 주름진 미니스커트의 자락으로부터 양손을 집어 넣는다. 당연히 치맛자락이 팔과 함께 벗겨지고 조금 전과 다름없이 순

코스프레 [내부링크]

"유키나 이거 좀 입어 줄래?" 오월이 끝날 무렵, 며칠 전에 통신판매로 부탁해 둔 물건이 도착하고 켄토는 즉시 포장지를 연다. 안에는 메이드복이 들어있다. 유키나가 입게 하려고 구입한 것이다. 지금의 유키나는 생리중이라 섹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코스프레 한 그녀를 보고 싶다고 생각해버렸다. 생리중이라고 해도 피임약 덕분에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유키나는 기쁜 듯이 켄토에 붙어 있다. 몰캉몰캉 부딪히는 부드러운 감촉이 아주 기분 좋아. "알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메이드복을 받은 유키나가 갈아입기 시작한다. 매일 목욕하면서 알몸을 볼 수 있어서인지, 눈앞에서 옷을 갈아입는 것도 꽤 익숙해진 것 같다 연한 색 속옷을 입은 유키나를 보며 흥분을 느끼지만 지금은 덮칠 수 없다. 생리중엔 피가 나고 있는 것이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을 것이다. 유키나는 필을 먹고 있기 때문에 콘돔은 이 집에 없고, 끼고 한 대도 기분이 좋지 않아 안 하느니만 못하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존나 비싸 진짜 ㅋㅋ [내부링크]

종이책 9800원 누가 첨보는 작품 1권부터 만원 가까이 쓰냐고 텍스트량이라도 많던가 종이책은 판본이 커서 비싸다 해도 이북은 판본 상관도 없는데 왜 7천원이냐고 ㅋㅋ

밖에서도 달달 [내부링크]

"이제야 깁스를 풀었네." 6월에 들어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깁스를 풀어도 좋다고 했다 아직 완치되지 않아 붕대는 감고 있지만 깁스만 없어도 굉장한 해방감이다. "잘 됐네요" 병원에는 물론 유키나도 데려왔다. 용무가 있는 것은 켄토뿐이지만, 함께 있고 싶다고 하는 불순한 이유로 데려 와 버린 것이다. 지금부터 학교에 가니까 둘다 교복으로, 켄토는 와이셔츠, 유키나는 블라우스 위로 민소매 조끼를 입고 있다. 블라우스뿐이라면 비쳐 버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켄토가 유키나에게 조끼를 입혔다. "맞아. 곧 오른손을 사용해 유키나를 기분 좋게 할 수 있어." 지금까지는 사용할 수 없었지만, 주로 쓰는 손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더욱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네……하지만 밖에서 들으면 부끄럽습니다." 볼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인 유키나는, 주위의 시선을 신경쓰고 있는 것 같다. 병원에서 막 나온 참이라 사람이 많아 역시 부끄러워졌을 것이다. "그래, 난

절대주의 [내부링크]

"왜 너희들이 여기 있는 걸까?"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웬일인지 히요리와 나츠나가 따라왔다. 지금부터 유키나랑 꽁냥꽁냥 에로잉 할 예정이었지만 둘이 있어서는 할 수가 없어. "괜찮아. 요즘 유키나는 나가세군에게만 붙어있고. 가끔은 나도 유키나랑 놀고 싶어." "맞아요 저도 오빠랑 언니 꽁냥꽁냥하는 거 보고 싶어요" 히요리와 나츠나가 각각의 의견을 말한다. 설마 중 한 명은 꽁냥거리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이유였기 때문에 켄토는 귀찮다는 듯 한숨을 쉰다. 둘이 있어도 유키나와 붙어서 떨어지지 않지만, 그 이상은 어렵다. "집에서 뭐하고 놀지?" 넷이서 논다면, 집에서 하는 일은 한정되어 버린다. 지난번 나츠나가 왔을 때처럼 게임도 좋지만, 그것만으로는 재미가 없다. "나는 유키나랑 꽁냥꽁냥하며 지낼 예정이었는데 둘이 오니까 못하잖아" "지금도 꽁냥꽁냥하는데 무슨 소리하는 거지? 수업 시간 빼고는 계속 붙어있잖아" 확실히 히요리가 말하듯이 켄토는 유키나와 붙어 있다. 떠나는 것은

제20화 나시모토 린의 기분 [내부링크]

"어, 그…… 뭘까요?" 조심조심 묻다. 왠지 굉장히 미움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이죠? 평소대로 무표정인데 왜 메이저리그에서 네 번째 정도의 위압감이 있지? "괜찮아. 호노라면 여자 화장실로 피난시켰으니까. 노 팬츠로 교사를 돌아다니게 하다니. 그런 바보짓은 내가 허락하지 않으니까." 그렇다면 일단 안심이다. 근데, 왜 나시모토씨가 여기에? 타이밍 너무 좋지 않아? 이과 준비실을 망보고 있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데. "아, 신경쓰지마. 나 웬만한 내용은 다 아니까." "키라사카 씨한테 들었어?" "그것에 대해서는 괜찮아." 뭔가 굉장히 기분 나쁜 미소를 짓고 계신데요.괜찮다니요, 뭐가 괜찮아요? 대답이 아닌데요? "왜냐하면 당신이 신경 쓴다고 무의미하니까. 아케치 미쓰히데가 반역을 일으킨 이유를 알려는 것과 같아." 아니, 내가 지금 당신에게 반역을 일으킬 것 같은데요? 이과실의 난이에요. 그건 그렇고 키라사카 씨한테 들었다고 빨리 긍정해! 키라사카 씨가 나간지 1분도

제21화 나시모토 린의 기분 ② [내부링크]

"응? 왜 그렇게 생각해?" "왜냐? 절대 안 어울릴 것 같은 조합이잖아. 한쪽은 유아독존 발명가이고, 다른 한쪽은 조용하고 독서를 좋아해. 사는 세계가 다르다고나 할까?" "음, 그러고 보니 그럴지도 모르겠군." "그지? 그래서 신기하다 싶어서" 분명 뭔가 운명적인 만남을 했음에 틀림없다. 여기까지 지낸 사이니까. "미야타시타 군. 지금 당신, 나와 호노가 뭔가 운명적인 만남을 하고 친구가 되었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왜?" "그 방긋방긋한 얼굴과 네가 동정이라는 걸 고려하면 금방 알 수 있어" "동정은 상관 없지 않을까요?" "관련있어." 나시모토씨는 이런이런 하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동정은 여러 가지 일에 너무 꿈꿔. 첫사랑은 운명적으로 만나는거야! 하고 첫사랑에 기대하기만 하는 것처럼 말야. 그러니 언제까지나 동정일 뿐인데. 큭, 딱 맞네. 분명히 소개팅이나 헌팅, 매칭 앱으로 애인을 만드는데, 어딘지 모르게 혐오감은 안고 있다. "그러면 어떤 식으로 키라사카 씨를

시라비 새짤 [내부링크]

헤으응 텐쟝... https://twitter.com/shirabii/status/1349467374756401152?s=21

영원한 바보커플 [내부링크]

"유키나 뽀뽀" "네. 으응……" 학교에서 점심시간, 인기척이 없는 옥상 앞 계단에 온 겐토는 유키나에게 키스를 했다. 요즘은 여기 와서 밥 먹기 전에 키스하는 게 일과다. 끈적끈적하고 농후한 키스는 유키나를 녹여, 이제 그녀는 키스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정도가 되었을 것이다. 키스는 유키나의 뜨겁고 부드러운 입술을 가득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켄토 자신도 매일 하지 않으면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 있었다. 등과 머리에 손을 돌려, 유키나와의 키스를 만끽한다. "학교에서도 이렇게 진한 키스……정말 두 사람은 분별이 없네요." 키스를 하다 보면 시선 끝에 히죽히죽 웃음을 머금은 나츠나가 서 있었지만 겐토는 개의치 않고 키스를 한다. 유키나는 키스에 너무 열중해서 나츠나의 존재를 모르는 것 같다. 평소 같으면 반응도 하고, 놀라서 떠나려고 하니까. "켄토, 군.... 으응 , 응……" 요즘 유키나는 적극적이어서 한번 시작하면 좀처럼 멈추려고 하지 않는다. 키스만으로 점심시간이 지나 버

고양이 카페에서도 달달 [내부링크]

"야옹야옹" 켄토는 그렇게 말하고, 하굣길에 유키나와 함께 고양이 카페를 방문했다. 플로어에는 여성 손님을 중심으로 고양이와 놀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가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켄토 군은 고양이 좋아해요?" "좋아해" 애완동물을 키울때 개냐 고양이냐로 망설이는 사람이 많겠지만 켄토는 고양이파였다. 지금 살고 있는 맨션은 애완동물 금지지만 장래에는 고양이를 기르고 싶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때까지 참을 수 없게 되어 고양이 카페에 와버렸다. "그렇군요. 고양이는 변덕도 많이 부리고 저도 변덕을 많이 부릴까요?" 장난기 어린 미소를 띤 유키나는, 켄토 취향의 고양이가 되려고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좋아하는 사람의 취향의 타입이 되고 싶은 것은 당연하고, 유키나는 특히 그런 경향이 강하다고 말할 수 있다. 헌신적이고, 함께 있기 위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라도 해 준다. "안 돼. 유키나는 나에게 순종적이길 바래" 초커의 금속제 고리에 손가락을 넣고 나서 끌어

고양이 흉내를 내다 [내부링크]

"켄토쿠...햐우...." "지금은 냐옹이지" "냐옹……" 고양이와 전혀 놀 수 없었던 켄토는 욕구불만이 되어, 돌아오는 길에 여러 가지 물건을 싸게 파는 가게에서 고양이 귀를 구입해 유키나에게 쓰게 했다. 고양이 귀를 대어 뺨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유키나의 턱밑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면 달콤한 소리를 내더니, 지금은 고양이를 흉내내길 바라서 냥냥 이외의 소리를 내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말했으니까 처벌" "아....냥...." 희고 고운 목덜미에 엄니를 드러낸다. 아픔이 쾌감이 되는 유키나를 물는건 벌이 아니라 상이지만,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다. 물리고 있는데도 달콤한 목소리를 내는 유키나는, 이미 도M의 거울일 것이다. 진땀이 조금 나는걸 보니 아프긴 하겠지만 그래도 유키나에게는 고통이 좋다는 것이다. "냐앙……" 무는 것을 멈추자, 유키나는 불만스러운 소리를 냈다. 지금은 냐아 밖에 말할 수 없기 때문에 마음을 전할 수 없는 유키나는, 도중에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자중을 하지 못했다. [내부링크]

"어서 오세요. " 일요일, 켄토는 시로사기가로 안내되었다. 그동안 몇 번이나 유키나를 안았지만 집에 오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하며 거실 소파에 앉는다. 물론 유키나도 함께 왔기 때문에, 계속 손을 잡고 있다.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켄토들을 보며 유키나의 어머니 하루나는 싱글벙글 웃음을 짓고 있다. 줄곧 남자에 관심을 보내지 않던 딸이 남자와 사이좋게 지내는 걸 보니 기분이 좋아진 것 같다. "오빠 어서오세요" 유키나의 여동생인 나츠나가 시원한 차를 가져다 주었다. 긴장 탓으로 목이 말라 있던 켄토는 나츠나로부터 차를 받아 단숨에 들이킨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고는 하지만 6월이 끝나가자 기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긴장 외에도 목이 바짝바짝 마른다. 그래서 나츠나에게 한잔더 더 달라고 했다. "오늘은 아빠 없어?" 유키나는 주위를 둘러본다. 일요일이라면 변호사도 휴일이겠지만, 아무래도 타카시는 집에 없는 것 같다. "맞아. 요즘엔 꽤 바쁜가 봐." 틀림없이, 유키나를 치일 뻔한 가해

함께 식사 [내부링크]

"맛있어……" 시라사기가에서 그대로 저녁을 먹게 된 겐토는 솔직한 감상문을 열었다. 하루나의 저녁은은 아주 맛있고, 특히 가라아게의 튀김옷이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일품이다. 유키나의 요리도 맛있지만, 역시 주부인 하루나가 한 수 위이다. 보기에는 도저히 고등학생 딸이 있어 보이지는 않을 정도로 젊어 보이는데? 장래에 유키나도 이렇게까지 만들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미소가 넘쳐버린다. "후후 고마워. 장모님이라고 불러주면 더 좋을 텐데." "그건 아직 사양하겠습니다." 가족으로 만드려는 하루나에게 켄토는 거절을 한다. 어디까지나 유키나와 섹스 프렌드 관계이지, 정말로 사귀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조만간 장모님으로 부를지 모른다는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입에 담지 않고 기억해 둔다. "어머나, 켄토 군은 대담한 행동을 하는 것 치고는 부끄러움을 잘 타는 면도 있네" 부끄러운 건 아니고 장모님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을 뿐이지만 차마 그런 입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쓴웃음을

여럿이서 놀다 [내부링크]

"그럼, 오늘은 다 같이 볼링을 치러가겠습니다." 골절도 완치되어 오른손으로 이것저것 하는데도 익숙해진 6월 하순, 켄토는 하교길에 유키나, 히요리와 함께 나츠나를 볼링장까지 데리고 왔다. 역 앞에 있어서 그런지 꽤 인기 있는 볼링장답게 하교길 학생과 평일이 휴무 직장인들로 북적인다. "볼링이 공 던질 때 유키나를 떠나야 하는 지옥의 스포츠인가?" "그야 꽁냥대면서 공을 던질순 없을테니까요. 지옥의 스포츠……" 언제나 붙어있기 때문에 유키나와 떨어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켄토에게 있어서 지옥의 시간이다. 나츠나를 째려보면서 켄토는 꽉하고 유키나를 껴안았다. "볼링 말고 노래방 좋은데" "아니 노래방 가면 더 큰일이 날 거잖아요" 가라오케는 독실이니까 어디까지나 문란해질 수 있어서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렇지만 나츠나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하아……」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전에는 꽁냥꽁냥 하는 것을 보고 싶다, 라고 말했지만, 과연 농후한 꽁냥을 보여 주니 기분이 우울했을 것이

아이아이카사 [내부링크]

7월 초는 장마도 오고 습도가 높아 밖에 나가고 싶지 않다. 그렇다고 학교에 가지 않을 수 없고,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켄토는 유키나와 함께 학교로 향한다. "같이 쓰자." "네." 계속 붙어 있고 싶다고 생각하는 켄토는 맨션에 나와 유키나와 함께 우산에 들어간다. 커플이 하는 이른바 "아이아이카사"라는 것이다. 검고 큼직한 우산을 켄토가 들고, 옆에 있는 유키나가 꽉 껴안으며 걷는다. 부드러운 감촉이 전해져 행복한 기분이 되지만, 단 하나 결점이 있어……. "언니, 걷는거 안힘들어?" 현관을 열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나츠나에게 지적당했다. 유키나가 젖지 않도록 꼭 붙어 있어 걷기 힘들다. "켄토 군이 원하는 건 뭐든지 해주고 싶어." 걷기 힘들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일 테지만, 정말로 유키나는 켄토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준다. 이전에 순종적인 유키나가 좋다고 말했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녀는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정말 싫고 싫은 부탁이라면 거절하겠지만, 이

반 친구는 괴짜 [내부링크]

"이차이차 타임" 첫시간 수업이 끝나고 켄토는 곧바로 유키나 쪽까지 간다. 의자에 앉아 있는 유키나를 뒤에서 껴안고 꽁냥대기 시작한다. 교실이더라도 꽁냥대지 않을 이유가 없고, 켄토에게 있어서 쉬는 시간은 유키나와 붙기 위한 시간이다. 꽁냥대는게 너무 즐거워 쉬는 시간이 1분 정도로 느껴질 정도지만. "마킹한다" "햐아……" 유키나의 목에 볼을 비벼, 제대로 자신의 냄새를 붙여 간다. 다른 사람의 냄새 따위는 결코 묻을 리가 없겠지만, 그래도 유키나를 독점하고 싶다. "뭐랄까 굉장하네……" 황금연휴 전까지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문득 목소리가 난 쪽을 향하면, 사랑스러운 남자, 중학생때부터 사이가 좋았던 신도우 카오루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서있다. 그 사고로 입원이 없었다면 함께 노래방에 가자고 약속했고, 유키나와 얽힌 일이 없었다면 지금도 자주 함께 있었을 것이다. 언뜻 보기에는 여자아이로 보일 정도로 귀엽고 커다란 갈색 눈동자, 남자치고는 어깨까지 오는 긴 검은 머리, 160

근본없음 [내부링크]

페퍼 상사가 근본이 더 넘쳤다 이게 ok cumputer를 처음 들은 사람의 감정인가? 이게 서태지의 임팩트일까? 아직 원석인데도 VVS를 빛이 바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발성, 악기 구성의 근간은 락이다 근데 그가 하는 음악은 락이 아니다. 이 음악을 음원으로 먼저 들었으면 지루해서 도중에 껐을 것이다. 구성부터 전개방식까지 중구 난방이라 소음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솔직히 무대를 봐도 소리 자체는 소음으로 시작해서 소음으로 끝난다 와... 근데 존나 간지난다. 필자는 무근본을 정말로 좋아한다 이런 근본없는 상놈 보컬 정말 사랑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30호의 노근본은 뇌를 흔들고 갔다. 음악관을 흔들고 갔다. 사상이 살짝 흔들렸다. 노래가 이렇게 근본이 없다니 너무 좋자나...

구속하면서 [내부링크]

"진짜 너네는 왜 따라오는 거야?" 학교에서 돌아오는 켄토를 왠지 나츠나와 히요리가 따라왔다. 요즘은 행동을 함께 할 일이 많다고는 하지만, 집에는 별로 오지 않았으면 한다. 꽁냥꽁냥 에로에로하는 시간이 적어지니까. "곧 시험이 있으니까 같이 공부할까 하고" "하고하고" 히요리의 대답에 나츠나가 수긍한다. 이틀뒤에 기말고사니까 공부는 필요하겠지만 그렇다고 이 집에서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분위기를 읽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켄토는 간절히 생각한다. "공부는 혼자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켄토가 유키나와 함께 공부하면 틀림없이 꽁냥꽁냥대기만 하겠지 "반대야. 나는 혼자서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곤 하니까" "저도요" 혼자서 집중할 수 없는 사람도 있나보다. 중간고사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나츠나와 히요리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쪽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사귀지도 않는 남자 집에 오는 건 어떨까 싶은데" 자꾸 와서 덮쳐도 불평은 들어주지 않겠다. 유키나 이외의 사람과 할 생

칠석 데이트 [내부링크]

"어때요?" 오늘은 7월 7일, 칠석이다, 시험이 끝났으니까 역 앞에서 하는 축제에 가기로 했다. 유키나는 본가로 돌아와 예전에 샀던 유카타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다. "엄청 귀여워" "감사합니다" 흰색을 기조로 한 꽃무늬 유카타는 매우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머리를 포니테일을 한 모습이 평소와 달라 귀엽다.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는 목덜미를 만지면, 유키나는 「히양~」라고 귀여운 소리를 낸다. 목덜미도 민감해서, 오늘 밤은 포니테일의 유키나와 하기로 했다.    "사람이 많네요" "그렇네. " 칠석축제가 열리고 있는 상점가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타코야키와 야키소바, 버터감자, 금붕어 잡기, 사격 등의 단골 노점이 있어 오늘은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떨어지면 안돼. 모처럼의 칠석 데이트니까." "네." 이만큼 사람이 많으면 놓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켄토는 떨어지지 않게 유키나의 손을 꽉 잡고 걷는다. "칠석데이트"에 반응했는지 유키나에게 "에헤헤"

소꿉 친구였던 아내와 함께 고교 시절에 타임 리프 했는데 왜 과거에 돌아왔는지 이유를 모르겠어. 그리고 고등 학생 아내가 야해. [내부링크]

幼馴染だった妻と一緒に高校時代にタイムリープしたんだがどうして過去に戻ってきたのか理由が分からない。そして高校生の妻がエロい。(kattern) - カクヨム 【15万PV大感謝】夫婦で挑む、理由不明はちゃめちゃ性春タイムリープ! kakuyomu.jp 소꿉친구 / 부부 / 타임리프 / 미스터리 / 학원물 와이프 하이텐션

소원 [내부링크]

"아, 저건……" 칠석축제를 즐기고 있는 동안 켄토는 커다란 조릿대를 발견했다. 조금 멀어서 알기 어렵지만 조릿대에 단자쿠가 매달려 있다. 보아하니 누구나 탄자쿠에 소원을 써서 조릿대에 붙일 수 있는 것 같다. 조릿대에 다가가자 몇몇 사람이 탄자쿠에 소원을 적고 있다. "소원 써볼래?" 손을 잡고 옆에 있는 유키나에게 물어본다. 몇 번을 봐도 귀엽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켄토는 유키나를 바라보았다. "네."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는 듯, 유키나는 힘차게 수긍한다. 어느 정도는 예상할 수 있었지만, 자신도 비슷한 소원일지도 모른다, 라고 켄토는 생각한다. 유키나의 생각은 뻔하고, 최근에는 켄토도 그녀만 생각하고 있다. 탄자쿠를 쓰러 가기 전에 유키나를 꽉 껴안고, 켄토나 그녀의 귓가에 「계속 놓지 않을게」라고만 중얼거린다. 뺨을 붉히며 「네」라고 수긍한 유키나는, 켄토가 탄자쿠에게 어떤 소원을 쓰는지를 알았을 것이다. 매일 같이 있는 유키나에게 소원을 숨길 필요는 없고, 알았으면 좋

프롤로그 제1회 겉 보기엔 고등학생, 내용물은 유부녀인 나의 아내가 야하다 [내부링크]

그날 아침은 일어났을 때부터 뭔가 위화감이 있었다. 여느 때 같으면 스마트폰 알람이 울리는 6시 조금 전에, 번쩍 눈을 뜨는 나인데, 그 날은 요란한 소리와 함께 눈을 떴다. 그것도 내가 쓰던 알람이 아닌 다른 알람 소리 "...어라? 알람이 평소와 달라?" 그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 손을 이불 위로 미끄러뜨린다. 그런데 평소 같으면 머리 옆에 굴러다니는 핸드폰이 어디에도 없다. 배개 반대편으로 손을 뻗어도, 이불 속을 더듬어 봐도, 내 스마트폰이 나오지 않는다. 무슨 일이지. 이 소리 뭔가 이상해. 혹은 치호가 장난치는 걸까. 그 장난꾸러기 마누라는 결혼한 지 벌써 5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도 이런 일을 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뭐, 그러한 점이, 부부관계 원만의 비결이기도 할지도 모르지만. "치호. 이상한 장난은 아침부터 그만둬" 그러면서 눈을 뜬다. 그런데 이상하게 마루가 가깝다. 머리 저편으로 파릇파릇한 다다미가 보이고, 나는 흠칫 놀라 눈을 떴다. 일본식 방이다. 왠지 모르

2장 출제편 제2화 32세·재택근무·소꿉친구인 임활중인 아내가 야하다 [내부링크]

2021년 4월 30일 금요일 18:00 나의 직장. 한나이 역 앞에 있는 모회사가 보유한 빌딩. 관련 기업 공동 부스 정시의 종이 울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벽에 비치는 코드를 보고 있었다. 코드 리뷰 리뷰하는 사람은 , 내가 소속되어 있는 팀--의 옆 팀에 있는 신인군. 정보계 학과 출신이라서 꽤 기대를 받고 들어온 아이다. 오늘은 그 아이가 신입사원 연수에서 짠 코드를 선배사원으로부터 리뷰하는 날. 연수의 마지막 순서였다. "응, 코딩 잘하고 있네. 멋져. 이것이면 쉬운 일이라면 금방 맡길 수 있을까?" "감사합니다!" "단지, 사내 코딩 규약에 함수명이나 변수명이 맞지 않는 부분이 몇개인가? 이것은 어째서일까?" "...어...이게 더 알기 쉬울 것 같아서" "그것은 자네에게 있어서 알기 쉬운 것이지, 모두는 알기 쉽지는 않으니까. 우리들은 팀에서 일하고 있으니까, 팀의 공통 인식이나 룰에는 제대로 따르자. 그걸 확실히 할 수 있으면, 당신은 충분히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인

국산 라노벨 연재 사이트 하나 오픈했더군요 [내부링크]

LikeNovel 키워드 판타지 이능배틀 이세계전이/전생 러브코미디 하렘 일상 인공지능 세카이계 현실세계 SF 먼미래 근미래 스페이스오페라 JRPG같은 동료와모험 VR/AR 밴드/아이돌 하이판타지 로우판타지 다크판타지 미스터리 추리 오컬트 호러 학원 부활동 라이트문예 디스토피아 아포칼립스 N각관계 잔혹동화 메르헨 청춘 군상극 거대로봇 피카레스크 루프 멜로드라마 전기물 어반판타지 느와르 하드보일드 트레져헌터 스팀펑크 디젤펑크 사이버펑크 과학어드벤쳐 좀비 밀리터리 Artbook SS/팬픽 비평 작법/템플릿 스릴러 신화/민담 착각물 타임트래블 쿠킹 슬로우... likenovel.net 아직 신생 사이트라 작품은 얼마 없지만 앞으로 많은 작품이 올라왔으면 합니다.

제3화 [새신부로 할래? 새댁으로 할래? 아니면 나?]에서 아내가 야하다. [내부링크]

"에에, 그럼 골든위크에는 밖에 안나가는 거에요?" "맞아. 뭐 코로나가 진정됐다고는 해도 스기타처럼 훌쩍 여행을 갈 수도 없고. 올해도 집에서 조용히 있자." "정말 집에서 조용히 있을꺼에요? 응? 진짜로? 부인과 부탁해 냥냥거리는게 아니고요? 싫다 야해~." "나이 먹은 여자가 그런 말을 해도 괜찮냐." "나이 많으니까 하는 소리 아니겠어요? 잘 모르긴." 그러면서 장난스럽게 웃는 31살인(밖에선 비밀) 빵집에서 일하는 여자. 몸매와 언행은 어른스러웠지만 소악마스러웠던 옛 모습을 얼굴에 남긴 채 있는 그녀는 옛날이 생각나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나를 놀려왔다. 고등학교 때부터 이런 그녀를 나는 말로 이긴 적은 없다. 한큐 미나미이바라키 역. 서쪽 출구에서 북쪽으로 걸어서 10분 카페&베이커리 「이코이」. 평일 밤 8시까지 하는 이 가게에는 우리들의 오랜 지인이 근무하고 있다. 서른 살이 넘도록 당점의 간판 딸을 공언하는 거침없는 그녀는 아이자와 이쿠나. 그녀는 나와 치호의 고교 후배

제4화 [새신부로 할래? 새댁으로 할래? 아니면 나?]에서 아내가 야하다 (2) [내부링크]

이번에 의역 엄청 많습니다. 한 화에 양도 많고 번역기 돌리면 못알아 먹을 것도 많아서 많이 느리네요 ㅠㅠ ---------------------------- "시노 씨" "햐잇! 바 반납입니까! 대여입니까?" "아닙니다. 여긴 직장이 아니라 아파트에요." "...어라? 스즈하라씨? 나는, 어느새 밖으로?" 그러면서 그는 안경을 집어 들더니 하이넥의 자락으로 살살 닦는다. 악의는 없겠지만 그런 건 밖에서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여러가지로 그 보이니까요. 나쁘다는건 아닙니다만. 남자의 눈에는 나쁜 것이에요. 왜 내 생활 범위에 있는 여성들은 이렇게 남자의 시선에 무방비할까. 계단 아래서 보았을 때 시노 씨가 나한테 가려 보이지 않도록, 아무렇지도 않은 척 자리를 잡으면서,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의 이름은 시노 유리 씨. 연령 미상 우리 방 옆집에서 1년 전에 이사 온 사람이다. 시내에 있는 도서관에서 비정규 사서를 하고 있고 독신인거 같다. 왜냐하면 UR 임대는 배우자나

제5화 술을 나쁜 이유로 권해 오는 아내가 야하다 [내부링크]

"정말, 모처럼 귀여웠는데! 파자마로 갈아 입히다니! 아짱은 정말 여자의 마음을 몰라! 흥흥이다!" "내가 더 흥흥이다." 잘시간은 아니지만 아내를 알몸 앞치마에서 파스텔그린 잠옷으로 갈아 입힌다.물론 그녀의 옷을 갈아입히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감기 걸리는 것보단 낫다. 19시 넘어서 나와 치호는 옷을 갈아입고 침실에서 나왔다. 실내복이 된 우리는 그대로 거실 테이블 앞에 앉는다. 치호는 앞버튼의 레이온 파자마. 나는 다크그레이 스웨트 아직 조금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는 4월 후반에는 알맞은 복장이었다. 그게 모두에게 적합한지는 다른 이야기지만 "음, 이 파자마, 앞이 꽉 껴서 싫어." "그건 보면 알겠어." "옷이 그렇게 생겼으면 넉넉하니까 편하단 말이야." "코스프레의 이유가 그거야?" 근데 절대 그것만 목적이 아니잖아 얼마든지 가슴이 답답하지 않은 옷은 있잖아요. 왜 그걸 안 입고 알몸 앞치마를 입는건데. 일부러 그런 거잖아 일부러 그랬지. 말은 될지 몰라도 야한

복학 준비때문에 업로드가 엄청 뜸해질껍니다 [내부링크]

주말에나 몇편 올릴지도... 4학년 졸작 프로젝트도 벌써 준비중이라 아무튼 네 뜸해질겁니다.

복귀 예정 [내부링크]

자살하려는 미소녀에게 '섹스 하자'고 제의해 봤다. 달콤하고 문란한 동거생활~사고로 기억을 잃고 병문안을 와주는 학교 제일의 미소녀에게 "나랑 섹스프렌드 관계였나?"하고 물었더니 그렇게 되었다~ 두개는 최신화 올라 올때마다 작업할 것 나머지 두개는 본인 취향이 아니라 접을 것 뒷 내용을 기다리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작품 하나 주워서 오겠습니다.

평범한 나는 동급생 전국구급 가라데 소녀에게 평범하게 대했을 뿐인데 뭔가 친해져 간다. 단련된 복근은 너무 딱딱하니까 때려도 된다고 했지만 그러지 않고 상냥하게 쓰다듬었더니 여자친 [내부링크]

평범한 나는 동급생 전국구급 가라데 소녀에게 평범하게 대했을 뿐인데 뭔가 친해져 간다. 단련된 복근은 너무 딱딱하니까 때려도 된다고 했지만 그러지 않고 상냥하게 쓰다듬었더니 여자친구가 되었다. https://kakuyomu.jp/works/16816452218527364207 平凡な俺は同級生で全国区の空手少女と普通に接しただけ。でも何だか仲良くなって行く。鍛えた腹筋はすごく硬いから殴っても良いよと言われた。けどそんなことはせず優しく撫でたら彼女になった。(三葉 空) - カクヨム どんなパンチも食らわないけど……君の優しさには負けちゃうの。 kakuyomu.jp 제목이 100자가 넘어 다 들어가지가 않아 짤렸습니다. 문장형 제목을 너머선 2문장 제목입니다. 청춘/학원/동아리 활동/가라데/스포츠/건강 에로스/바보 커플

제1화 평범한 그와 가라테 소녀 [내부링크]

나 타이라 히토시는 말 그대로 평범 남자이다. 그래서 재능을 부러워 하거나 순수하게 존경하기도 한다. "이건……" 무심코 멈춰선 학교 게시판 앞 거기에 붙어 있던 것은, 어느 학생을 소개하는 기사. 스도 미오리(須藤美織) 가라데부의 유일한 여자부원, 남자 못지않은 실력의 소유자 전국이 주목 하는 선수라는 것 같다. 그 생김새는 이름 그대로 아름답다.(須藤'美'織) 과연, 인기가 많을 만 하다. "대박이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중얼거린다. "에헤헤,뭔가 쑥스러워지네." 갑자기 옆에서 소리가 나서 흠칫했다. "엣? 앗...이 기사에 나오는 사람!?" 나는 덤벼들어 그만 그런 말을 지껄이고 만다. "정답~" 웃는 얼굴로 말하는 그 사람이야말로, 인기 실력 모두 전국구의 가라테 소녀, 스도 미오리씨다. "저어, 너는……" "아, 저는 2학년 B반 타이라 히토시 입니다" "그래, 그럼 옆반 친구네. 나는 2학년 A반의 스도 미오리야" "알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보고?" "아니, 그전부

제2화 가라테 소녀와 라면 [내부링크]

방과 후 아무렇게 고른 책을 서점에서 서서 읽고 마음에 들어 계산을 하고 나왔다. 그리고는 거리를 휘청휘청 거닐다가 적당한 라면집을 발견했다. 해가 지는 시간. 초봄의 땅거미가 진 저녁은 쌀쌀하다. 이럴 땐 라면을 먹어야지. 응, 예정대로. "그런데……" 문에 손을 대려고 할 때 "어이, 히토시 군!" 통통튀는 목소리에 불려 동작을 멈췄다. 뒤돌아보니, 한 소녀가 이쪽으로 달려 온다. "아니, 스도 씨!?" 그녀는 굉장한 속도로 달려 오면서도 일체 호흡이 흐트러지지 않았다. "여긴 웬 일이야?" "아니, 그… 나도 라면 먹고 싶어져서. 동아리활동 끝나고 온건데……" "아, 그렇구나. 그러고 보니, 그런 말을 했었지" "마, 맞아. 그랬는데,우연히 히토시 군이 있어." "오, 그랬구나" "저...같이 라면 먹어도 될까?" 스도 씨는 쑥스러워 하며 제안했다. "응 같이 좋아." "정말? 아싸" 스도 씨가 기쁜 듯이 웃었다. 어지간히 라면이 먹고 싶었구나. "헤이, 어서 와!" 가게 안은

제3화 가라테 소녀와 결투장 [내부링크]

아침에 교실에 들어섰다. "어랏, 히토시 왔다." "하이." 나는 반에서 제일 친한, 하토타니 마메요시라는 있을 리 없지만 있는 이름의 녀석과 인사를 나눈다. 참고로 콩만큼 작은건 아니지만 남자 중에서는 체격이 작은 편이다. "근데 어제 뭐 했냐? 또 혼라면?" "뭐, 그렇지……" 말을 꺼내다 말고 나는 말을 멈추었다. [맛있네, 라면] 그녀의 웃는 얼굴을 생각하면, 배 주변이 따뜻해졌다. "왜 그래?"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여느 때처럼 혼라면이다." "그렇구나. 맛있겠네. 나도 라면 먹고싶은데 오늘 내가 농구부 끝날 때까지 기다릴래?" "아……그럼, 거리에서 적당히 서성거리고 있을테니 동아리활동 끝나면 연락해." "오키, 그렇게 하자." 이렇게 이야기가 마무리 되가는 참에. "응?" "마메요시?" "그건 말이야……" 그가 가리키는 끝에 나는 눈을 돌린다. "...앗" 교실 입구에서 몰래 이쪽을 들여다보는 사람이 있었다. "저거, A반의 스도 씨잖아? 그 가라테 소녀" "아,

애니 추천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요즘 애니에 푹 빠져있어요~ 소개해 주고 싶은 재밌는 애니가 있다면 추천해 주세요! 무슨 의도냐 네이버

4화 사귀고 첫날에 이어짐 [내부링크]

해가 완전히 질 무렵 나는 교문앞에 서 있었다. "어랏, 히토시 잖아." 동아리 활동이 끝난 마메요시가 말을 걸어 왔다. "오, 수고했어." "뭐야, 기다려 준 거냐. 그건 그렇고, 스도 씨로부터의 결투장은 괜찮았나?" "응, 뭐……" "그래, 그렇구나. 라면이나 먹으러 가자. "아니, 저기 말이야……" 내가 말문이 막혀 있을 때. "기다렸지!" 쾌활한 여자 목소리가 울린다. 나와 마메요시가 동시에 돌아보았다. "미안, 히토시 군. 오래 기다렸어?" "아니야, 괜찮아. 미오리." "그래, 다행이다." 그런 식으로 대화를 나누는 우리를, 마메요시는 당황한 듯이 본다. "엣, 너희들 무슨 일이야?" "아, 저어…실은 우리, 사귀게 되었어." 나는 쑥쓰러워하며 말한다. "...되었다니, 에에에에에에에에에!?" 몹시 놀랐나 보다. "겨, 결투장을 보내지 않았냐!?" "아니, 뭐랄까.... 옥상으로 오라는 편지로.... 거기에 갔더니 미오리가 고백했어." "에헤헤" "지, 진짜...?" 다시

제 22 화 친구에게서 선물! [내부링크]

오구라의 눈물이 그치길 기다리다, 우리들은 교실로 돌아가기 위해 일어선다. "그냥 먼저 돌아갔어도 괜찮은데?" 라고 쿠루미 씨가 말했지만 단호히 거부한다. 그렇다기 보다, 쿠루미 씨, 오구라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히 없어져 있지 않은가. 좋은 상황인 건 틀림없겠지만 너무 순수해서 장차 항아리 같은 걸 사게 될 것 같아 걱정이다. ……뭐, 내가 남편으로서 지켜주겠지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러게, 돌아갔으면 좋았을 텐데." 오구라가 그런 말을 했다. 이녀석……정말로 반성하고 있는거야? 라고 할까, 얼마나 암컷타락을 한거야. 아니, 쿠루미 씨가 그 만큼 매력적이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깊게 한숨을 내쉬고, 먼저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한 쿠루미 씨의 등을 쫓으려다, 뒤에서 소맷부리를 잡힌다. 계단 구조상 오구라가 더 위에 서 있지만 키 차이가 나 눈높이가 맞았다. "……왜?" 어딘가 진지한 표정에 이쪽도 진지하게 되묻는다. 그러자 그녀는 크게 심호흡을 한 후 말했다. "고마워.

러브코미디 만화 세계에 들어갔기 때문에 패배한 여주인공을 전력으로 행복하게 한다 [내부링크]

ラブコメ漫画の世界に入ってしまったので、主人公とくっつかないヒロインを全力で幸せにする https://kakuyomu.jp/works/16816410413990086033 ラブコメ漫画の世界に入ってしまったので、主人公とくっつかないヒロインを全力で幸せにする(shiryu) - カクヨム 「カクヨムコン6受賞」推しが幸せになれない物語なんて、俺が変えてやる。 kakuyomu.jp 나는 어느 한편의 러브코메 만화를 아주 좋아한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최애의 여주인공은…주인공과는 절대로 맺어지지 않을 서브 여주인공, 패배 여주인공이다. 어느날 나는 트럭에 치여 깨어보니 러브코메 만화 주인공의 절친한 친구가 되어있었다. 아, 아마 이건 꿈일 거야.트럭에 치여서 꿈을 꾸고 있어. 주인공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내가 좋아하는 여주인공과 단둘이서 이야기하고 있는 장면에서 나는 그 가장 친한 친구에게 빙의한 것이다. 자신의 추천 여주인공과 단둘이 교실에……말할 수 밖에 없잖아. "좋아한다" 헷? 이, 느닷없이 무슨 말을...

제1화 만화 캐릭터로 환생 [내부링크]

나에게는 좋아하는 러브코미디 만화가 있다. 제목은 "소꿉친구인 아가씨가 방해해서 제대로 러브 코미디를 할 수 없다"다. 내용은 고등학생인 주인공 시게모토 유이치가 고등학교에서 알게 된 여자, 후지세 시호를 좋아하게 된다. 그래서 고백 하려는데 소꿉친구인 아가씨, 도죠인 카오리가 그걸 방해한다. 후지세 시호와 단둘이 있는 것을 아가씨답게 돈과 권력을 사용해 방해하고, 결국은 주인공을 자신의 약혼자로 만들고 만다. 주인공은 처음에 그 소꿉친구의 방해를 싫어하지만, 도죠인 카오리가 주인공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모든 행적이 모두 애정의 결과임을 알게 되면서 도죠인 카오리를 신경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주인공을 좋아하는 후지세 시호도, 주인공을 정말 좋아한다. 순수하게 주인공을 좋아하는 여자 후지세 시호, 그리고 뒤틀리면서도 주인공을 독점하고 싶은 소꿉친구 도죠인 카오리. 그 삼각관계가 너무 애처롭고 재미있다. 인기 만화답게 애니메이션화도 정해져 있는 작품이다. 나는 러브 코메디 만화를

제2화 최애 히로인에게 고백 [내부링크]

"좋아한다" "...네?" 처음으로, 이 꿈속에서 나는 내 의사로, 말할 수 있었다. "너의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그 착한 마음이 너무 좋아" "뭐!? 뭐, 무슨 소리야, 히사무라!" 아무래도 나는 히사무라 츠카사인 채로 말을 걸고 있는 것 같아. 세이짱이 나의 말에 반응해 주고 있다. 만화의 최애캐릭터에게 직접 좋아한다고 전할 수 있는, 그리고 그 반응을 볼 수 있다니, 너무 최고지 이 꿈. "세이짱의 늠름한 표정이 너무 좋다. 은발 단발머리도 멋있고 너무 예쁘고 최고다." "세,세이짱!? 너, 너, 왜 갑자기 그런 호칭을... 그리고 부끄러운 말을...!" 내 말에 세이짱이 얼굴을 빨갛게 해 주고 있어. 너무 귀엽다, 존귀해……! "후지세를 걱정하며 유우이치를 알아보는 세이짱이 너무 착해서 좋아, 알아보고 대하다 보면 유우이치를 더 좋아하게 되는 쉬운 세이짱도 귀엽고 너무 좋아" "크...! 너 나 화나게 하려는 거야?!" 얼굴이 새빨간 채로 눈물이 맺히고 있는 세이짱도 너무

친구의 여동생을 관능 소설의 모델로 쓰고 있다, 언제나 감상을 적어 주고 있는 것이 본인 같지만 [내부링크]

https://kakuyomu.jp/works/16816452219406966365 親友の妹を官能小説のモデルに使っているんだけど、どうやらいつも感想を書いてくれているのが本人みたいなんだが(あきらあかつき) - カクヨム お前の妹、控えめに言ってド変態だぞ kakuyomu.jp 내용은 제목 그대로 언젠가 할듯...?

제3화 시마다 세이의 마음 [내부링크]

그날 밤 시마다 세이는… 침대 위에서 뒹굴며 몸부림치고 있었다. "뭐야 저놈은, 뭐냐고……!"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역시 오늘 방과후의 일. 여느때와 같은 수업이었고, 여느때와 같은 학교였다. 방과 후에 시호를 부를 때까지는. 시호가 의논할 일이 있으니 남아달라고 해서 교실에서 단둘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야기를 듣자, 시호가 시게모토 유이치로부터 데이트를 권유받았다. 하지만 시게모토는 그 아가씨, 도죠인 카오리와 사귀고 있다, 심지어 약혼녀라는 소문까지 있다. 그런 사람과 데이트를 해도 되는지, 심지어 고백을 생각하고 있는데 해도 되는지 하는 상담이었다. 세이는 가장 친한 친구 시호가 한 상담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대답했다. 시호를 위해 시게모토의 정보를 수집하면서 들은 바로는 그 두사람이 소꿉친구이고 사귄다는 소문은 거짓말이고 약혼녀라는 것도 거짓말이라는 것. 하지만 도조인 카오리가 시게모토를 좋아하는 것은 사실인 듯, 그 소문은 모두 도조인이 시게모토를 독점하기 위해 흘린 소

제4화 시호로부터의 연락 [내부링크]

--폼폼! "느아아아악!?" 바로 옆에서 들려온 소리가 세이를 망상 속에서 끄집어 냈다. "하아, 하아…와, 나는 무슨 상상을……!"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면서, 지금 막 망상하고 있던 것이 다시 생각난다……그러다 잊으려 머리를 휘젓는다. "으, 무슨 난 무슨 상상을!" 세이는 스스로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지만, 의외로 망상벽이 있어, 집의 침대 위에서 이런 망상을 할때가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실제 경험이 섞여있기 때문에, 망상이 매우 진척되어 버렸다. 지금도 무의식 적으로 입술에 손을 대고 있다가 퍼뜩 깨닫고 스스로 뺨을 때렸다. "크……와, 나에게 이런 걸 상상하게 하다니! 용서 못해, 히사무라……!" 자신의 폭주인 것은 제쳐두고 모두 히사무라 탓으로 돌린다. 사실 히사무라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망상을 할 일은 없었을 테니까 대부분의 책임은 히사무라에게 있다고 해도 좋다. "그, 그러고 보니 RINE 소리가 들렸지." 조금 전의 세이의 망상을 방해……가 아니고, 악화를

제5화 세이와 시호의 전화 [내부링크]

세이로는 참을 수 없어 시호에게 RINE 전화를 했다. 연결음이 울리고, 첫 번째 연결음이 울리기도 전에 저쪽이 전화를 받았다. "……시호" 『아하하하……안녕-, 세이짱』 "아, 안녕. 설마 난 시호에게 속아넘어갈 줄은 몰랐어." 『속이지 않았어. 단지 세이짱이 말하기 쉽도록, 조금 유도한것 뿐이야.』 "그걸 세상 사람들이, 아니 내가 보기엔 속였다는 거야……!" 『아하하, 그래도 세이짱, 너무 귀여웠어. 세이짱이 무의식 적으로 염장질을 하다니.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으니까』 "큿……!" 유도된 것은 제쳐두고 말해 버린 것은 세이이다. 게다가 시호가 얼마나 현장을 봤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거의 전부를 말해버린 것은 불찰이다. 단지……세이가 돌아가는 것 밖에 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다행이다. 세이가 시게모토에게 호의를 보였다는 것을 알리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다. 『그래도 전화해 줘서 고마워 세이짱. 이것으로 마음껏, 그때의 일을 들을 수 있어!』 "이, 아니 특별히 그 일을

제6화 꿈을 즐기다 [내부링크]

……에? 이거 언제 깨어나지? 내가 히사무라 츠카사가 된지 몇시간이 지났다 지금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는 중이다. 뭔가 평소 처럼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었기 때문에, 만화의 세계에 들어가 있는 것을 잊고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만화 "오죠쟈마" 속에 들어 왔다는 꿈이다. 게다가 나는 그 만화의 등장인물, 히사무라 츠카사와 동성동명이었기 때문인지, 그 캐릭터가 되어버려서 이 꿈에 있다. 방과 후에 내가 세이 양에게 열렬한 고백을 하고 나서 곧 깨어날 줄 알았는데 왜 아직 눈을 뜨지 않는 거지? 꿈속인데 그냥 밥도 맛있게 잘 먹었고 여기가 정말 꿈속인가? 이런걸 의심하게 될 만큼 현실감이 넘친다. 하지만 만화의 세계에 들어간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리얼하지 않아. 이런 꿈은 처음 꾸었지만, 뭐 역시 꿈일 것이다. "그런데 정말 내가 이 만화의 세계에 나가 있는 히사무라 츠카사가 된 것 같긴 하단 말이지" 지난 몇 시간 동안 거울 같은 것도 봤는데 분명 얼굴이었어

눈물 나는 순간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가슴이 벅차오르거나 코 끝이 찡해지는 눈물 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볶음밥하다 고추 냄새 훅 올라올때?

제7화 꿈속에서 잠들기? [내부링크]

……사랑한다고 너무 많이 말했나? 진심이지만 RINE으로 보내지 말았어야 했을지도 몰라. 뭐 꿈속이니까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 좋아하는 여자와 RINE을 한다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현실세계에서 나는 좋아하는 사람따위 생긴적이 없었다. 귀엽다든가, 예쁘다라고 생각하는 아이가 있어도, 좋아하게 되었던 적은 없다. 그러니까 솔직히 내 첫사랑은 '오조쟈마'의 세이짱이야. 2차원 여자애에게 첫사랑을 한다는 건 좀 문제 있어 보이지만. 어쩔 수 없는 걸. 그런 여자애와 엄청 리얼한 꿈속에서, 이렇게 RINE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 정말로 이 꿈,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 뽐뽐 답장왔다! "그, 정말 기쁘지만 너무 말하지 말아줘. 창피해서 죽을거 같다." 큭……! 메세지만으로도 너무 귀여워서, 내가 죽어버릴것 같다...! 또 캡처를 헤버렸다 아 존귀해. 역시 나는 세이짱을 좋아하는구나. 이대로 내가 이세상에 쭉 있어서,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오죠쟈마」 원작의

제 8 회 아직 꿈? [내부링크]

"...... 어라, 아직 꿈이야?"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교복을 보았을 때 나는 그렇게 중얼 거리고 말았다. 집 느낌이 현실 세계의 우리 집과 거의 똑같아, 아니 전부 똑같아 전혀 눈치채지 못했지만 교복이 아무리 봐도 「오죠쟈마」의 도조인 고등학교 교복이다. 그리고 내 머릿속에는 만화의 세계에 있는 히사무라 츠카사의 기억이 담겨져 있다. 아무래도 나는, 아직 꿈속에 있다……라고 말해도 되는걸까? 정말 여기가 꿈속인가? 이렇게 리얼한 꿈을 이제는 꿈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어쩌면 나는…완전히 「오조쟈마」만화의 세계로 빠져든 것일까? 게다가 현실세계의 나와 같은 이름의 캐릭터인 히사무라 츠카사의 입장이 되어. "에...정말?" 정말로 나는, 「오조쟈마」의 히사무라 츠카사가 된것일까? 그런데 지금 상황은 그렇게밖에 설명할 수 없다. 어제까지는 긴 꿈이구나 했는데 정말 만화의 세계로 빠져버린 것 같다. 믿을 수 없지만……뭐 나에게는 기쁘다는 생각이 더 크다. 좋아하는 만화의 세계에

제 9화 학교로 [내부링크]

그 후, 리에와 함께 집을 나선다. 문단속도 철저히 우리 집에서 학교까지는 전철을 이용하지 않고 갈 수 있는 거리다. 하지만 도보로 40분 정도 걸려서, 언제나 자전거로 가고 있다. "오빠 오늘도 뒤에 태워줘" "아, 물론 나는 좋지만……" "응? 왜 그래?" 설마 내가 여자를 뒤에 태우고, 자전거를 타는 날이 오다니? 하긴 여자라고 해도 여동생이지만. 근데 법적으로 괜찮은 거야? 흔히 이런 러브 코메 만화라든지, 라이트 노벨의 세계에서는 자전거의 2인승의 묘사가 있지만, 저런 세계에서는 아마 법률적으로 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래, 그렇다고 생각하자 이 「오죠쟈마」의 세계도 아마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럼 괜찮은가? 그럼 간다, 리에. 잘 탔어? "응, 괜찮아" 좋아, 그럼 출발! 혼자 타는 것보다 첫 페달이 무겁고 힘들지만 일단 움직이고 나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신호등 때마다 멈췄다 움직이는 게 약간 힘들지만, 뭐 이렇게 귀여운 여동생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식은

제10화 학교에서 대화 [내부링크]

유이치는 학교에 도착해 수업이 시작된 후에도 끈질기게 부탁을 해왔다. "괜찮잖아! 제발, 일생의 부탁이야!" "너와는 아직 2년 정도밖에 안 됐는데 그런 부탁은 들어줄 거라고 생각하지 마. 그런 표현은……결혼식 친구대표 인사 부탁할 때 남겨 둬." "츠카사...! 왠지 명언처럼 말하고 있지만 뭔소린지 모르겠어" "나도 뭔 말인지 잘 몰라" 이런식으로 적당히 넘기고 있었다. 솔직히, 나는 유이치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그 이유를 찾아, 나는 어떤 방향을 살짝 쳐다본다. "읏...!" 그곳에는, 「오조쟈마」의 서브 히로인, 시마다 세이가 있었다. 하지만 세이짱은 내가 볼 때마다 매번 뺨을 붉히고 얼굴을 돌려버린다. 명백하게 나를 피하고 있다……. "아, 죽고 싶다……" "갑자기? 무슨 일이야?" "시끄러워, 넌 괜찮겠지 분명히……뭐 됐어." "뭐, 뭐야 말을 꺼냈으면 끝까지 말해." 이 작품은 이 작품의 주인공, 후지세 시호나 도조인 카오리와 사귈 수 있는, 어떻게 보

제11화 방과후 [내부링크]

……방과후가 되어 버렸다. 점심시간때 그 녀석이 말한대로, 유이치는 동아리활동 회의를 하러 급하게 교실을 나가버렸다. "진짜 미안! 시마다에게 설명과 설득 부탁해!" "진짜 저주할거다" "너 진짜 원망한다" 유이치와 오늘 마지막으로 나눈 말이다. 왜 내가 세이짱이랑 단둘이서 이야기해야 하는 거야...! 아니, 세이짱과 단둘이서 이야기하는 것은 굉장히 기쁘지만, 지금은 아니야! 세이짱도 나도 어제 일로 엄청 어색해졌거든. 뭐 그걸 모르는 유이치 한테 악의는 없겠지만. 어색한건 단지 내 책임일뿐이야. 하아, 가야겠지…세이짱 기다리고 있을 테고. 조금 우울한 기분이 들면서 나는 짐을 들고 교실을 나왔다. 학교를 나와 교문 앞에 가보니 세이짱이 혼자 서 있었다. 은발에 길이는 짧지만 바람에 흔들리며 나부끼는 것이 아름답다. 교문 앞에 서 있을 뿐인데 어째서 넋을 잃고 보게 되는 것일까. "...엣,읏,히,히사무라?" 내가 다가온 것을 알고 세이짱이 말을 더듬으면서 그렇게 말했다. 하루만에

노예 소녀가 아무래도 백작 따님인 것 같습니다. [내부링크]

https://kakuyomu.jp/works/16816452220621742710 奴隷の少女がどうやら伯爵令嬢みたいです(えながゆうき) - カクヨム イチャイチャするだけのちょっとエッチな物語 kakuyomu.jp 중세 유럽풍 / 검과 마법/ 꽁냥꽁냥/ 적극적인 히로인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꽁냥거리는 좀 야한 이야기를 그냥 쓰고 싶었다.  못 드시는 분은 주의하세요.잘 부탁드립니다    엉뚱하게도 노예 소녀를 사게 된, 플라티나급 모험자 에르네스토. 그러나 그 소녀는 어떻게 봐도 백작 아가씨로--- 온 힘을 다해 봉사하는 타입이었다.  그런 그녀의 의도는 기정사실을 만드는 것!? 그녀의 전력투구에 맞추면서도, 그것을 어떻게든 받아 들이는 에르네스토.  주위의 사람들의 나이스 어시스트도 있고, 점점 그 사이는 좋아져 가고…… 가져 줘, 짝! 남주한테 한눈에 반한 여주가 자신을 노예로 강매하면서 시작합니다. 제목 슥 보고 대충 3화까지 봤는데... 3화인데도 굉장히 굉장한 히로인 언젠가 할지도.

1화 모음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rkdmfrns0928/222189010447 나와 그녀의 사활을 건 싸움(러브코메디) - 미소녀 주인님이 노예인 나를 흥분시키려고 야한 짓만 하시는데~ 나와 그녀의 사활을 건 싸움러브코메디 - 미소녀 주인님이 노예인 나를 흥분시키려고 야한 짓만 하시는데~ ... blog.naver.com 꽁냥꽁냥 / 달달 / 에로에로 / 해피 엔드/ 청춘 /미소녀 https://blog.naver.com/rkdmfrns0928/222436315097 「나랑 3번 만나면 하는 거야」 「뭐, 뭐어? 하아?」 https://kakuyomu.jp/works/16816452220939917556 이름도 모르는 여자와 3번 만나 해치우기까지의 이야기. ... blog.naver.com 러브코미디 만화 세계에 들어갔기 때문에 패배한 여주인공을 전력으로 행복하게 한다 ラブコメ漫画の世界に入ってしまったので、主人公とくっつかないヒロインを全力で幸せにする https://kakuy.

제13화 데이트 후 귀가 [내부링크]

세이는 히사무라의 웃는 얼굴을 올려다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입꼬리를 올려놓는다. 방과 후에 처음 둘이서 만났을 때는 어떻게 될까 생각했지만 고백 전처럼 평범하게 말할 수 있었다. (아니, 전처럼은, 아닌가…) 고백을 받기 전에는 히사무라가 세이에 대해 귀엽다는 말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오늘 카페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동안, 그리고 카페에서 나온 지금도, 몇 번인나 히사무라가 말했다. 그때마다 세이는 익숙하지 않은 칭찬에 부끄러웠다. (...혹시 이 녀석은, 여성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익숙한 걸까?) 그런 생각을 하니, 무엇인가 마음속에서 답답함이 퍼진다. 히사무라가 그러한 것을 함부로 말하고 다닌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한 번 시작한 생각은 멈추지 않았다. "응? 왜 그래, 세이짱" 이야기하는 도중에 생각에 잠겨, 조용해진 세이에게, 히사무라가 말을 걸었다. "아니, 그…너,넌…아니,아무것도 아니야!" "뭐야? 궁금하게" 自分以外の女性にも、可愛いと言っているのか? 자기

제14화 토요일 밤 [내부링크]

어제 즐거웠지.... 나는 토요일 밤, 어제 몇번이나 생각하고 있던 것을, 재차 생각했다. 카페에서 이야기한것은 매우 즐거웠고, 돌아오는 길도 최고였다. 뭐 돌아가는길은 조금 부끄러웠지만……그래도 최고로 즐거웠다. 여자와 단둘이 학교에서 돌아온다, 이런 일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 아니 꽤 긴장하고 있었지만. 여자라고 하기보다는 세이짱이라고 하는게 맞으려나. 가장 긴장했던 이유이기도 하지만, 굉장히 즐거웠던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 생각하면, 그거 완전 방과후 데이트잖아. 하아, 또 하고싶다. 세이짱도 즐거웠던거 같고.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렸다. 아무래도 온 것 같다. 그래, 오늘은 토요일 밤, 즉 유이치가 우리집에 오는 날이다. 정확히 말하면 내일 후지세와의 데이트를 도조인에 방해받지 않도록 우리집으로 피난하러 왔다. 이제 내일 아침 도조인으로 유이치는 감시받지 않고 데이트 장소로 갈 수 있다. 아주 나이스한 작전이다. 뭐 이 작전을 깨달은 것은, 세

제15화 데이트 작전의 수립 [내부링크]

우선 유이치를 집들여, 내 방으로 이동한다. 2층 내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옆방의 문이 열리고 린에가 나왔다. "오 리에" "오빠……그 사람이 오늘 묵으러 온 사람?" 리에는 내 뒤에 있는 유이치를 보고 그렇게 말했다. "그래, 유이치, 내 귀여운 자랑의 여동생 린에다" "읏, 오빠, 그런 말 하지 마. 부끄러워." "허허, 사이 좋네. 안녕하세요 츠카사의 친구 시게모토 유이치입니다. 잘 부탁해." "정말이지...리에입니다." 유이치는 미소를 지었고 리에는 낯가림에 시선을 딴 데로 돌리며 인사를 했다. ……응? 잠깐만. 어라, 원작에서는 조금 이후에 유이치와 리에는 만나지 않던가? 그래, 아직 이런 초반에 유이치와 리에가 만나지 않았다...! 나중에 두사람은 운명적인 만남을...뭐 그정도는 아니지만, 아무튼 이런 만남은 아니였는데! 내가 유이치를 집에 부르는 바람에, 원작을 또 바꿔버렸다……! "잠깐만, 유이치, 린에…너희들, 오늘 여기서 못 만난 걸로 하지 않을래?" "어? 무

이 것도 무슨 병인가 [내부링크]

재미있어 보이는거 찾으니 이 작품도...

제16화 들통나다 [내부링크]

"……미, 미안. 아마 아까 사과할 때 손가락이 너와 시마다의 대화 로그를 올라가 버려서. "...악" 세이짱이랑 나의 대화 로그…… 거슬러 올라가면 곧바로 아마, 목요일의 대화가 표시될 것이다. 그리고 목요일이란 내가 고백을 했던 날이고. "너 시마다를 좋아했냐……?" "……안돼냐?" "아니, 안되는건 않니지만……엣, 정말?" "진짜야, 핸드폰 돌려줘" 유이치는 멍한 표정으로 스마트폰을 나에게 건네주었다. "근데, 뭐야 벌써 고백한 거야?" "…아아, 기세에 말이야." "정말이야?! 어어, 잠깐만, 갑작스러워서 정리가 좀 안되네" 당황해 하는 유이치를 보고 나는 한번 크게 한숨을 쉰다. 설마 이런 식으로 이 녀석에게 들킬줄이야……. 뭐 좋은 기회니까 말해둘까. "단순하잖아. 내가 실은 시마다를 좋아하고 이미 고백을 했다는 거야." "정말? 엣, 그럼 너희들 사귀는 거야?" "아니……사귀지 않아" "어, 그럼 차였어?" "아니, 그것도 아직, 대답은 보류 중이다." 아직 보류중인데…

제17화 감시 데이트? [내부링크]

『시호를 위해서면 그 정도야 아무렇지도 않다. 하지만 시호에게는 도조인이 방해하러 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전하지 않았으니까, 시호에게는 비밀로 해 다오. 모처럼의 데이트인데, 쓸데없는 걱정을 끼치게 하고 싶지 않아』 "너무 착해...! 너무 좋아...! "너 이제 숨길 생각이 없구나" 유이치가 뭔가 말하고 있지만, 내 귀에는 들리지 않는다. 하아, 세이짱이 너무 착해서 괴로워. 세이짱는 끝까지 후지세에게 알려주지 않고 후지세와 유이치의 데이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부담을 뒤집어쓸 생각이다. 후지세에게 감사인사를 듣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다만 친한 친구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랄 뿐이다. 이 아이를 좋아하게 되고, 이 세상에 와서, 그리고 고백까지 할 수 있게 되었어. 그것만으로 정말 행복하다. 세이짱의 후지세를 생각하는 마음에 비하면 난 정말 안되겠어. 유이치에게 제안을 받고, [나와 세이짱에게 너무 부담을 주는거 아니야?] 라고 말했으니 세이짱은 자신이 제안하고, 그것을 후지세에

제18화 그 무렵, 세이는 [내부링크]

"...응? 혹시 이거 나와 히사무라의 데이트가 되는 건가...?" 세이는 RINE의 메시지를 히사무라에게 보내고 나서 몇 분 후, 그 사실을 깨달았다. 토요일 밤, 내일은 절친한 친구 시호가시게모토와 데이트를 하는 소중한 날. 그런 때에, 히사무라로부터 RINE으로 연락이 왔다. 내일의 시호와 시게모토의 데이트 장소가 도조인에게 들통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 뭐하고 거냐고 어이없어했지만.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다. 생각해야 할 것은 오직 데이트의 성공 세이 혼자서 생각한 결과 자신이 두 사람의 데이트를 몰래 따라갔다가 도조인이 방해하러 오면 그걸 막겠다는 것이었다. 그것을 히사무라에게 전해 시게모토의 동의를 받고, 또 히사무라도 함께 따라와 준다고 한다. 혼자서 그 도죠인 카오리의 방해를 막을 수 있을지 불안했기 때문에, 히사무라가 있으면 든든하다, 라고 생각해 메세지를 보내고 나서, 깨달았다. 시호와 시게모토의 데이트를 지켜보겠다는 목적이지만, 옆에서 보면 둘이서 유원지에 데

제19화 코디로 헤매는 중 [내부링크]

그 후, 시호가 말하는 대로 하나하나 입어 가며 코디를 확인해 간다. "이, 이건 창피하잖아! 배 같은 게 다 보이고……!" 시호가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은 배꼽이 보일 정도로 길이가 짧은 스웨터였다. 『세이짱은 엄청 스타일 좋으니까, 괜찮아! 잘록한것도 엄청 예쁘고, 배꼽도 귀여우니까!』 "배, 배꼽이 귀엽다고 하는 감성은 잘 모르겠지만……과연 이건 입을 수가 없네." 『에이, 아깝다. 이거면 바로 헤롱헤롱 거릴텐데』 (게다가 가슴도 크니까, 스웨터라서 굉장히 섹시해. 뭐 이건 말하지 말자. 억울하고..) "따,딱히 헤롱헤롱거리게 하려는거 아니니까..." 『그래도 귀엽다는 말 듣고 싶지? 그렇지?』 "그건 뭐...응... 그렇지만 역시 이건 무리야!" 『음, 알았어. 그럼....』 시호의 추천 속에서 세이가 「이것이면 입을 수 있다」, 라고 하는 것을 결정했다. 시호가 고른 것은 치마가 아니지만, 모두 귀여운 계열로 세이의 취향과 다른 것들 뿐이었다. 이유를 묻자, 「왜냐하면 세이짱

번역 잡은 작품들 [내부링크]

최근 업댓일 수준... 맨 밑에 있는 것도 좀 있으면 끊기려나?

제20화 데이트 당일 [내부링크]

……일요일이 와버렸다. 아니, 와버렸다고 하면 부정적이니까 다르려나. 드디어 오셨다. 세이짱과 데이트(같은 것)를 하니까, 몹시 기쁜 날이다. 나와 유이치는 내 방에서 함께 자고, 제때 읽어났다. 물론 내가 침대고 유이치가 바닥에 요를 깔고 잤지만……침대에서 자는 나는 거의 자지 못하고 바닥에서 자는 이 녀석이 숙면을 취했다. 아니, 못 자는게 보통이잖아. 만화를 볼 때부터 최애캐였던 세이 짱과 유원지 데이트를 한다구? 잘 수 있는 놈이 이상한거야. 아니면 유이치처럼 신경이 굵은 놈인가. 얘 오늘 후지세한테 고백하는 거 맞지? 어떻게 전날 밤에 숙면을 취하냐? 뻔뻔스럽다고나 할까, 그런 감각이 무딘게 아닐까, 이 녀석. "어휴 잘 잤다. 자, 오늘은 열심히 하자!" "넌 일어나는 것도 기운 넘치는구나" "어? 오, 일찍 일어났구만" "너한테는 말하지 않았지만, 나와 시마다가 너희들보다 빨리 만나자고 약속했거든." "그렇구나! 진짜 고맙다!" "…아아 ,뭐 신경 쓰지 마." 거의 잘

「나랑 3번 만나면 하는 거야」 「뭐, 뭐어? 하아?」 [내부링크]

https://kakuyomu.jp/works/16816452220939917556 「3回会えたらヤッてよ私と」「あ、おう。は?」(永原はる) - カクヨム 名も知らぬ君と、いつかどこかで逢えたなら。 kakuyomu.jp 이름도 모르는 여자와 3번 만나 해치우기까지의 이야기. "우리가 만약 세 번 만날 수 있다면 말이야, 하자" 도시의 조금 변두리인구 빠듯하게 10만 명 미만그런 거리의 어느 장대비가 쏟아지는 저녁.나는 그녀와 만났다. 이름도 나이도 어디 사는지도 모른다. 세일러복을 입고 있다는 것은 여고생일 것이다. 하지만 어느 학교 교복인지도 모른다. 알고 있는 것은, 그 대사가, 너무나도 당돌하게 뱉겨진 것이고, 그러나 그녀는 아무래도 진심이라는 것. 이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와 3회 만나, 섹스를 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아, 아니, 기대 같은 건 안 하고 있어. 진짜. '소설가가 되자', '노벨업+'에서도 지금 공개 중이에요. 라이트 노벨/러브 코미디/순애/남자 주인공/개그/

001 「이것도 뭔가 인연이고 말이야」 「.....뭐?」 [내부링크]

"뭐?" 그날은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예년보다 한 달 가까이 이른 장마. 그것만으로도 우울한데, 예보 첫날부터 가차없는 폭우가 왔다. 게다가 오늘 아침 우산꽂이에 꽂아둔 비닐우산은 누가 훔쳐갔고, 건물을 나서자 마자 비가 쏟아진 다는 재난의 연속 펀치를 얻어맞아 좀 울것 같았다.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뛰어 들어갔을 때는 이미 온몸이 흠뻑 젖었다. 뛰어다니다가 겨우 발견한 하교길에 있는 셔터가 내려간 담배 가게. 처마 밑에서 몸을 떨면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혼자. 처음에는, 혼자였던 것이다. 눈치를 채고 나니 처마 밑에는 세일러복의 여자가 있었다. 힐끗, 곁눈질로 여자를 본다. 검고 긴 머리, 또렷한 이목구비 '귀여워'보다 '예쁘다'가 어울릴 것 같은 여자. 흰 바탕의 상의가 젖어 살갗에 달라붙어 있다. 이 점을 깨닫고 '예쁘다'는 '우아하다'로 바뀌었다. 얼떨결에 넋을 잃고 보게 되는 그 모습이었다. 아마 나이는 비슷하겠지. 하지만 교복을 보니 같은 고등학교는

002 「전희--가 아니고, 서론」 「일부러 한거지」 [내부링크]

"맞아. 전희--" 세일러복을 입은 그녀는 그렇게 말하다 말고 황급히 입을 오른손으로 막았다. 그리고는 작게 「아니지」라고 작게 말하고는. "서론이 필요하지.역시." 그녀의 시선이 나를 날카롭게 찌른다. 나는 오늘 몇 번째인지 모르는 한숨을 내쉬며 한마디 했다. "그거 일부러 그런 거지?" *** 통칭 비치코. 나는 마음속으로 세라복 차림의 그녀를 편의상 그렇게 이름 붙였다. 덧붙여서, 「비치」가 유래이다. 그래도 비치는 너무 직설적이고, 이 정도의 크레이지함을 보여주고 있다고는 해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너무 실례라고 생하니까 「비치코」. 히라가나 표기로 하여 귀여움 까지 챙겼다. "사쿠라 말이야……" "야, 잠깐만" "뭐야?" "사쿠라니, 설마 나?" 비치코가 히히 하고 웃었다. "맞아. 체리보이… 체리보이… 사쿠란보……바꿔, 사쿠라. 히라가나 표기로 하여 귀여움을 연출해 봤어 괜찮지?" 때리기 전에 카운터를 맞았다.마음의 상처가 크다. "괜찮긴! 처음 보는 사람에게 체리보이라고

제21화 약속 장소로 [내부링크]

유이치가 바퀴짱을 경계하는 사이에, 나는 방을 나와 1층으로 향한다. 우리집 구조상 거실을 지나야 현관에 갈 수 있기 때문에 거실 문을 연다. 그러자 벌써 아침밥을 먹고 있는 있는 리에가 있었다. "리에 안녕" "……안녕. 어, 오빠 나가? 아침밥은?" 리에가 앉아있는 자리를 마주보는 자리, 항상 내가 앉아있던 자리인데, 거기에는 이미 아침상이 차려져있다. 이런, 리에에게 아침 식사 안 한다는 걸 깜빡했네, 미안하게 "미안, 좀 급해서. 점심도 필요 없으니까. 그건 유이치한테 줘." "뭐, 유이치씨랑 같이 안 나가?" 리에의 입에서 「유이치씨」라는 말이 나오니 신선하달까, 들어본적 없는 말이였다. 원작에서 리에는 유이치를 '시게모토 선배'라든가 '선배'라고 불렀으니까. 음, 거리가 가까워진 건가 멀어진 걸까. 선배라고 부르는 리에가 귀엽는 팬이 많았다. 뭐 아무래도 상관없나. "그 녀석도 나도 각각 다른 사람이랑 약속이 있어서. 쟤는 나보다 더 나중에 나가. 아마 한 시간쯤 뒤에 출

늦은 이유 [내부링크]

오죠쟈마 다음 화 안올라온지 한참 지난거 확인 프롤로그 보고 하렘 아닌줄 알았는데 하렘 + 번역 파일 도중에 날려먹음 연달아 이래서 살짝 현타가 와쓰요 작품 줍줍 하러 다녀씁니다. 소득은 없었지만...

제22화 리에의 기분 [내부링크]

히사무라 츠카사가 집을 나가고 나서, 잠시 리에는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다. 수십 초를 그렇게 있다가 깜짝 놀라 거실로 돌아온다. 그리고 식탁에서 멍하니 남은 아침을 먹었다. "...오빠가 데이트...." 계속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있던 것을, 무심코 중얼거리고 말았다. 리에로서는 자신이 이렇게까지 오빠가 데이트를 하러 나간 것에 기분이 흐트러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아니, 별로 오빠도 고등학교 2학년이고... 여자애랑 데이트할 나이니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먹다보니 어느새 접시 위에 음식이 없었다. 그것을 깨닫고 자신의 접시를 싱크대에 물을 받아 넣어뒀다. 오빠의 아침 식사는 조금 말한 것처럼, 아직 위에있는 오빠의 친구에게 먹어달라고한다. 리에는 2층으로 올라가, 오빠의 방문을 노크한다. 곧바로 문이 열리고, 유이치가 신기한 듯 얼굴을 내비친다. "어? 리에짱, 왜 그래?" "아침 만들었는데 드실래요?" "엣, 나를 위해서?" "오빠꺼라고 만들었는데 오빠가 안 먹고

설문조사 [내부링크]

많이 뜯어 고친 번역 ->이 세계에 온지 일주일 밖에 안됐는데 세이짱과 데이트를 하게 되다니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많이 뜯어 고친 번역 -> 9시 반이 조금 지나 놀이공원 근처 카페 앞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이렇게 3문장씩 뜯어서 개판쳐놓은 문장이 더러 있습니다. 1. 존나 뜯어 고쳐라 2. 별 상관없다 냅둬라 번역난이도는 비슷하거나 2번이 더 어려울때가 많음 1번은 몸이 좀 귀찮음

우리집 히로인들이 최곱니다 [내부링크]

https://m.blog.naver.com/rkdmfrns0928/222178469500 자살하려는 미소녀에게 '섹스 하자'고 제의해 봤다. 17일에 최신화 올라와서 해보겠습니다. 다른것도 하나 찾아놔야... m.blog.naver.com 특징) 첫경험=남주를 수면제로 재운 뒤 수면간 https://m.blog.naver.com/rkdmfrns0928/222181321202 달콤하고 문란한 동거생활~사고로 기억을 잃고 병문안을 와주는 학교 제일의 미소녀에게 "나랑 섹스프렌드 관계였나?"하고 물었더니 그렇게 되었다~ https://kakuyomu.jp/works/1177354055269657928 고등학교 2학년인 나가세 겐토는 차에 치여 오른쪽 손목이... m.blog.naver.com 특징) M https://m.blog.naver.com/rkdmfrns0928/222189010447 나와 그녀의 사활을 건 싸움(러브코메디) - 미소녀 주인님이 노예인 나를 흥분시키려고 야한 짓만

제 23화 기다리는 시간도 데이트의 일부잖아. [내부링크]

9시 반이 조금 지나서 놀이공원 근처 카페의 앞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약속시간까지 앞으로 한 시간 가까이 있다. 너무 빨리 도착했다고 생각 할지도 모르지만, 내 안에서는 이것이 정상이다. "후..." 진정하기 위해 심호흡을 한다. 지금부터 나는, 세이짱과 단 둘이서 유원지 데이트를 하는 것인가……. ……이것이 현실인가, 새삼스럽게 의심해 본다. 정말로 나는 지금부터, 「오조쟈마」의 히로인, 내 최애 캐릭터인 시마다 세이와 데이트를 하는 걸까 이 세계에 온 지 아직 일주일도 안 됐는데, 세이짱과 데이트를 하게 되다니. 전 세계에 있을 때는 정말 꿈에도 생각 못할 일이다. 하지만 데이트라고 하기엔 뭔가 다르다 어디까지나 나와 세이는, 유이치와 후지세의 데이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도죠인의 방해를 막는다는 목적으로 행동을 함께 할 뿐. 하지만 사실상 놀이공원 데이트가 되겠지. 심지어 아까 그 RINE. 이제 외워 버렸다. "유원지에 가는 것은 오랜만이라, 기대하고 있어"라고. 세이짱도 나와

제22화 유아 플레이 ① [내부링크]

3장 무릎베개와 가슴베개를 건 전쟁 여러분은 어린 시절을 그리워해 본 적이 있는가? 아기는 아무런 얽매임에도 사로잡히지 않아 진정한 의미에서 자유로웠다. 가장 행복한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 바로 그런 상태였다. 아이는 테마파크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형탈이 오면 그 캐릭터가 진짜로 TV화면에서 뛰쳐 나왔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 인형 속에 대머리의 험학한 아저씨가 들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않고 웃고 있을 수 있다. 테마파크에서 진짜 캐릭터를 만났다고 생각하고 행복하게 웃는 아기들과 인형 속에 들어있는 것은 대머리의 험학한 아저씨데~ 하면서 비웃는 녀석들. 누가 더 행복한 것일까 저만치 뒹굴고 있는 나무막대는 마법의 지팡이로도, 날카로운 검이 되기도 한다. 그런 바보같은 상상력을 버려가면서 성장해 가는 우리는, 대신에 어떤 것을 손에 넣으면서, 어른이 되어 가는 것일까. 고등학생이 된 내가 손에 넣은 것은 무정한 현실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렇게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다가는 아

제23화 유아 플레이 ② [내부링크]

아무튼 이런 과정을 거쳐서 나는 아기가 되었는데, 설마 우유병이랑 딸랑이까지 가지고 왔을 줄은 몰랐어! "아, 내 아이가 미야타시타 긴이면, 나는 지금 미야타시타 호노카라는 말이 되는 건가. 미야타시타 호노, 미야타시모 호노인가, 어감이 좋아. 아, 그런 건 아무래도 좋으니까 나를 내버려두지 마! 허무하니까! 왜 이러지? 냉정해지면 끝나는 놈이니까! "마마, 마마." 부끄러움을 참고 키라사카 씨를 그렇게 부르자, 키라사카 씨는 기쁜 듯이 돌아서서 이쪽으로 후닥닥 달려왔다. "왜 그래? 졸려? 졸리구나 그렇구나" 키라사카씨는 나의 눈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뺨을 쓰다듬어 온다. 뭐지 이 감정은? 굴욕....은 아니다. 키라사카 씨의 손길과 모성이 담긴 미소에서 어딘가 향수를 느낀다. 안심감에 싸여 있는 이 느낌. 어쩌면 인간은 마음 한구석에서 누구나 어머니의 사랑에 굶주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절대적으로 어리광을 부려도 되는 상황을 갈망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 왜 그래? 긴군

제24화 미야타시타 긴의 과거① [내부링크]

나는 어려서부터 TV애니메이션의 세계를 동경해 왔다.9살때 부모님께 성우라는 직업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곧바로 꿈은 성우가 되었다. "내일 서류심사 결과가 나와. 그리고 일주일 뒤 실기심사가 있고 거기에 붙으면 최종 면접이야." 아직 어렸던 나는 공원의 벤치에 앉아 자랑스럽게 앞으로의 일정을 말하고 있었다. 상대는, 그 공원에서 알게 된 여자인 미야모토씨. 이름은……뭐였지?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던 것 같다. 언제나 혼자서 놀고 있던 그녀에게, 나의 연기를 봐 달라고 말을 건 것이다. 나에게는 외톨이인 그녀가 외로워 보였고, 나의 매력적인 연기를 보고 웃었으면 했다. 자신에 대해 매력적이라고 말하는 정도, 내가 얼마나 자신있는 아이였는지를 알 수 있다. 돌연 말을 걸어 와서인지, 미야모토씨는 처음에 꽤 동요하고 있었다. 내가 티비에서 봤던 애니메이션 캐릭터 흉내를 내기도 하고, 내가 만들어낸 캐릭터를 그녀 앞에서 연기해 보이기도 하다보면 웃는 얼굴이 되고, "굉장해. 미야타시타군

[2021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빅데이터로 알아보는 '2021 내 블로그 스타일'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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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의 여동생을 관능소설 모델로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항상 감상을 써주는게 본인인것 같습니다. [내부링크]

https://kakuyomu.jp/works/16816452219406966365 親友の妹を官能小説のモデルに使っているんだけど、どうやらいつも感想を書いてくれているのが本人みたいなんだが(あきらあかつき) - カクヨム お前の妹、控えめに言ってド変態だぞ kakuyomu.jp 러브코미디 / 여동생 / 에로 / 변태미소녀에게 길들여지는 주인공/ 작가는 순애라고 생각하며 쓰는 중

제 1화 친구 여동생의 비밀 [내부링크]

"정말 민폐야. 확실히 맛은 끝내줬는데, 벌써 사흘째라고? 매일 단 것만 먹는 내 입장이 돼달란 말이야" 하아... 또 시작이다... 어느 봄날 아침.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벚꽃길을 옆으로 나와 절친한 친구 쇼타는 언제나처럼 등교 중이였다. "스즈네 녀석, 진짜로 날 당뇨병으로 만들려는 건 아니겠지……" 쇼타의 여동생의 푸념……을 가장한 여동생 자랑을 듣는 것도 여느때와 같다. 아무래도 어제는 쇼타의 여동생인 스즈네가 쿠키를 만들어 줬나 보다. 이래 보여도 귀여운 여동생이 자신을 위해 쿠키를 만들어 준 것이 기뻐하는 중이다. 말로는 힘들다느니, 귀찮다느니 하지만 표정은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다. 쇼타의 얼굴은 아까부터 시종일관 히죽히죽 웃고만 있다. "괜찮잖아. 나 같으면 스즈네가 만든 쿠키는 매일, 아니 매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데." 라고, 괜히 지적하는 것도 귀찮아서 내가 적당히 이야기를 맞추어 주자, 쇼타는 한순간 기쁜 표정을 지었지만 곧 부자연스럽게 한숨을 내쉰다. 그

제2화 미나즈키 스즈네라는 여자아이 [내부링크]

집으로 돌아온 나는 거실 소파에서 머리를 싸안았다 스즈네가 내 관능소설을 읽고 있다니 말도 안 돼 그게 관능소설이라고? 그것도 근친상간 남매를 친구가 빼앗는다는 꽤 힘든 관능소설을 그 스즈네 양이 읽고 있다니, 평범하게 말이 안되잖아. 적어도 내가 알고 있는 스즈네는 그런 것을 즐겨 읽을 만한 여자는 아니다. 스즈네 양은 학원 제일의 숙녀로, 옆을 지나가는 것만으로 달콤한 향기가 감도는 것 같은 아름다움과 청결감의 극치에 있는 것 같은 여자이다. 그런 여자아이가 어째서 이렇게 형편없는 동정인 내가 쓴 지저분한 소설을 읽는가. 그녀에게 있어서 내 소설이란 제목만 들어도 귀를 막고 싶은 저속한 소설임에 틀림없다. 그러고 보니 역시 오늘 아침 일은 뭔가 착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맞아, 역시 그럴 수가 없어 그렇게 자신에게 타이르고 있는데, 갑자기 거실 문이 열렸다. 집에 아무도 없다고 믿고 있던 나는 무심코 움찔해 버려,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을 마루에 떨어뜨리고 만다. 문을 보니 쇼핑백

제3화 알림음 [내부링크]

어째서 스즈네가 내 방에 왔는지는 모른다. 스즈네가 내 관능소설을 읽고 있다니, 평범하게 생각하면 있을 수 없고, 그녀의 말대로 나에게 쿠키의 맛을 봐주길 바랐던 것일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셋이서 접는 책상을 둘러싸고 쿠키를 입에 물고 있는 동안, 나의 긴장이 풀리는 일은 일절 없었다. 솔직히 쿠키의 맛도 전혀 느끼지 못했다. 물론, 그것은 스즈네의 쿠키가 맛없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틀림없이 맛있을 거야. 적어도 어제의 나 같으면 조각 하나 남기지 않고 먹었겠지 하지만 "…………" "…………" 스즈네는 내가 쿠키를 먹고 있는 동안, 그저 입을 다문 채, 그러면서도 힐끔힐끔 내 표정을 살피고 있었다. "가만히 있지 말고 소감 정도는 말해 주지 그래?" 참다 못한 미유키가 쏘아붙였다. 거기서 나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어? 아 미안. 맛있어. 완전 맛있어. 고마워." 어색한 찬사를 보내지만 스즈네 양은 그래도 만족한 듯 한숨을 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리고, 조금 미소를 지으

제4화 바보 동생의 바보 같은 착각 [내부링크]

미유키 난입도 있어, 결국, 스즈네와 제대로 복잡하게 된 이야기는 할 수 없었다. 미유키에게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게, 어디까지나 태연함을 가장하고 홍차를 즐겼다고 생각했지만, 나도 스즈네양도 시종 거동이 어색했다. 그리고, 홍차를 다 마시자 스즈네는 돌아가기로 했다. "미유키짱, 오늘 고마웠어. 그리고 오빠도" 현관까지 배웅나온 나와 미유키에게 스즈네가 인사를 했다. 그 무렵에는 스즈네양도 겨우 평상심을 되찾았는지 평소와 다름없는 천사같은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그녀는 로퍼에 발을 넣으면 그대로 외다리로 서서, 발뒤꿈치 부분에 손가락을 넣는다. 그때 그녀의 치마가 펄럭이며 날렸다. 구두를 신는 것만으로도 그것이 스즈네짱이라는 것만으로, 그 행동이 소설 묘사에 쓸 만한 것 같아서 무섭다. 구두를 신은 후 스즈네는 나에게 한 번더 인사를 하고 나서, 미유키에게 「잘 있어」라고 작게 손을 흔들고 현관을 나섰다. 당분간 연재는 못하겠네. 문이 닫힐 때까지 스즈네에게 「또 보자!」라고 기운차

제5화 상스러운 여자아이 [내부링크]

"지난 일요일엔 쇼핑 하루 종일 같이 따라다니고 저녁에는 레스토랑에서 디너를 했다고? 그 녀석 아마 날 남자친구로 착각하고 있어……" 네네, 오늘은 스즈네 남자 친구 행세를 한 것이 기뻤다는 이야기군요. 대-단해 쇼타는 스즈네와 데이트를 했었구나. 친구로서 진심으로 부럽다고. 나같은 초췌한 고등학생에게는 평생 손이 닿지 않는 영역이야. 그걸 쉽게 할 수 있는 쇼타는 대단해앳. 난 기껏해야 스즈네와 데이트하는 망상을 하면서 돼지마냥 꿀꿀 거리는게 전부야. 꿀꿀!! 하아…… 오늘도 오늘도 쇼타의 여동생자랑을 들으면서 등교를 하고 있다. 한 바퀴 돌고 나니 동생 자랑이 시원한 산들바람 같았다. 그래서 오늘은 이 친구가 가장 좋아할 리액션을 하기로 했다. 물론 실제로는 안 하겠지만. 이 친구의 자랑을 적어도 마음속으로 찬양해 주고 있던 나였지만, 실제로는 그런 일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닐 정도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었다. 요 일주일간 나는 관능소설을 쓸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은 스즈네

제6화 순수무구한 개변태 [내부링크]

"저, 저는 오빠나 후카유키가 생각하는 청초한 여자가 아닙니다……" 분명 그녀 나름대로 용기를 짜내서 한 말일 게다.방울소리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그리고 감정이 담겨 있을 것이다. 그녀의 목소리는 무의식중에 볼륨이 높아지고 있다. "저, 전 모두가 생각하는 그런 여자 아니에요.나는……나는 모두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야한 여자예요." 그녀의 일생일대의 대고백. 그녀 자신은 그 일을 나에게만 전할 생각이었겠지. 하지만 무의식중에 그녀의 목소리는 고함소리가 되어있었다. 특히 야한 여자라는 말은 실내에 가득했고 그 직후 가게 안은 쥐죽은 듯 조용했다. 무슨 일인가 주변의 단골처럼 보이는 노인들이 일제히 스즈네에게로 고개를 돌린다. 이것에는 역시 스즈네 양도 자신의 목소리 크기를 눈치챈 듯,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얼굴이 빨갛게 되어 고개를 숙이고 만다. "스즈네 짱, 좀 진정할까?" 그 말을 듣고 그녀는 나직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한 번 심호흡을 하면 테이블에

120화 [내부링크]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고 곳곳에서 비명과 노호가 터져 나온다. 그 광경은 패닉 그 자체였다 해롤드는 모든 소란을 인적이 드문 고지대에서 내려다보고 있었다. 바스턴의 마을이 이런 상황에 빠져 있는 원인은 주로 두 가지. 하나는 갱도 내 가스 농도가 급격히 높아져 지금 이 순간에 대폭발을 일으킬 만한 비상사태라고 기사단이 대피 권고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천하의 기사단님이라 해야 할지, 반대파들도 허리가 무거웠던 주민들도 간신히 피난에 나섰다. 꽤나 매끄러운 이동인 것으로 보아, 아마 사전에 피난의 준비가 되어 있던 것도 있겠지만. 그리고 두 번째인데 이는 언제까지나 피난을 가지 않는 주민들에게 진저리를 친 해롤드가 마을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베어 죽이려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나돌고 있다, 라기 보다 해롤드가 소문을 흘렸지만. 목적은 물론 피난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서였다. 얼마 전 피난반대파의 지도자를 베어 버리려던 순간을 많은 주민에게 목격당했고 당연히 그 건에 대해

뛰어 내리기 직전의 동급생에게 『×××하자! 』라고 제안해 보았다. [내부링크]

서적화입니다. 1년만에 돌아와서 한다는 소리가 서적화 그래서 정발은 언제? 번역 바로 올리겠습니다. 등장인물 이름 뭐였더라?

제23화 미소녀로부터의 초대! [내부링크]

오늘 한가하면 우리 집에 오지 않을래? 남자가 사랑하는 이에게 듣고 싶어하는 대사 1위가 아닐까? 들뜬 기분으로 전차에 올라타 쿠루미 씨의 집에 당도한다. 인터폰을 누르자 쿠루미 씨가 바로 문을 열어줬다. "빨리 왔네" "쿠루미 씨가 부르면 그곳이 불속, 물속, 중국의 비경일지라도 달려갈 거야" "그,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일단 들어가" 실례하겠습니다, 하며 안으로 들어간다. 거실에는 가방이 잔뜩 놓여 있었고. 주위에는 옷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수학여행 짐을 싸던 중이였나보다 2박 3일의 수학여행 기간 중, 첫날 이외는 사복차림으로 행동한다. 즉, 쿠루미 씨와 사복으로 여행하는 것. "신혼여행 준비는 잘 돼가?" "시, 신혼여행이 아니니까!" "참고로 어디 가고 싶어?" "어디라니… 하와이라던가?" 나직이 중얼거리며 유리 테이블에 놓여 있는 잡지로 눈을 돌리는 쿠루미 씨. 무엇일까 가까이 다가가 보니 여행 잡지였다. 심지어 하와이 특집 "이, 이거" 당황한 모습으로 잡지를

내 사망 플래그가 그칠줄 모른다 118화 [내부링크]

뻔뻔스럽게 내뱉은 말에 현장마다 모두 아연실색했다. 의심받는 입장에 있으면서 설명도 변명도 일절 없다....

제2화 상정외의 자기소개 [내부링크]

.......................어째서? 자리를 잘못 잡은걸까? 그렇게 생각해 스마트폰으로 보내져 온 자리를 확인하지만, 몇 번 봐도 틀리지 않았다. 그럼? 아 여동생이시구나. 히로가 급한일로 못오게 되어, 그래서 대신 왔다……라던가? 한번 그 발상이 되면, 그렇게 밖에 생각할 수 없게 된다. 한마디 연락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것도 안될 정도의 뭔가가 있었을까. 행여 그렇다면 걱정이다. 그런 생각을 하며 여동생이 기다리는 자리로 향했다. "저기…처음 뵙겠습니다." 좀 더 센스 있는 말은 없었나 생각이 들지만, 이것 이외에는 떠오르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다. 커뮤니케이션 능력같은건 없다. "처음뵙겠습니다……가 되.......

고교 마지막 여름, 좋아했던 소꿉친구가 임신했다. [내부링크]

https://kakuyomu.jp/works/16816700427311355711 33화 완결

고교 마지막 여름, 좋아하던 소꿉친구가 임신했다. [내부링크]

상대가 도대체 누구야? 웃는 얼굴이 많은 쾌활한 소녀였다. 어렸을 적부터, 내 인생의 중심에는 언제나 그녀가 있었다. 그녀가 미소짓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졌고, 그녀가 울면 어쩔 수 없어하며 당황했다. 하지만, 아직 어렸던 나는 자신의 이 기분의 정체를 좀처럼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이것이 답이라는 듯 그녀와 늘 함께 지냈다. 지금까지 18년간, 나의 중심에는 그녀가 계속 있었다. 그녀와의 교제가 소원해진 적도 없었다. 그녀는 언제나 내 곁에 있어 주었다. 마치 해바라기처럼 활짝 웃는 얼굴로 나의 마음을 채워주었다. 그녀의 웃는 얼굴을 볼 때마다, 나는 마음속 깊은 곳까지 내 밝아지는 것을 알았다. 그녀의 웃는 얼.......

한 아이의 아빠가 된 것 같다. [내부링크]

히토미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모르는 건 자주 있는 일이였다. 그녀는 항상 저돌적인 소녀였다. 언젠가의 가출 소동도 그렇지만, 그녀는 생각 없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논리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욱 그녀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누구와 함께 그 아이를 기르느냐」라고 하는 물음에 나를 가리킨다면, 그러면, 마치 내가 그 아이의 부모와 같지 않은가. 그런 일이 있을 리가 없다. 아니, 만약 처음 이 상황을 보는 사람이 있으면, 뱃속의 아이의 친권을 인정하지 않을 작정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것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왜냐면 나, 동정인걸. 이대로 서른 살까지 관통하면 마법사가 될 수 있다구. .......

번역 영업 성공했습니다. [내부링크]

https://m.blog.naver.com/eskido/222473509677 저 블로그 가서 보시면 됩니다!

내 사망 플래그가 그칠줄 모른다 119화 [내부링크]

119화 "웰스 씨, 정말 이런 말을 믿나요?" 촌장의 판단에 지금까지 입을 다물고 있던 대표자 중 한 명이 목소리를 높였다. 확실히 객관적으로 보면 해롤드들은 의심만점이라, 이런 현실성이 희박한 내용의 이야기를 믿기 힘들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러자 웰스는 한숨을 하나 내쉬고 대답했다. "모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안다.하지만 피오나군……너는 그들이 말하는 것을 믿고 있지?" 그 질문을 받은 피오나는 망설이는 기색도 없이 말을 한다. "네. 저는 그들이 말하는 몬스터도, 분명히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지하 시설도 이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는 시급히 손을 써야 할 사안입니다." "그렇지만 말.......

fuck [내부링크]

다 죽어버렸어

FPS게임의 동료에게 동거하자고 했더니 미소녀가 왔다. [내부링크]

https://kakuyomu.jp/works/16816700427348074901 고교 진학을 계기로 부모 곁을 떠나 살기로 한 주인공 타이키는 방도 남아돈다며 FPS의 단짝인 히로를 동거로 유인한다. 2년간 함께 싸워온 단짝과의 편안한 동거생활을 상상하고 있던 타이키였지만, 약속장소에 앉아 있던 것은 작은 키의 검은머리 미소녀! 예상외로 시작된 동거는, 2명의 관계성을 바꾸어 가고……? 이것은 철든 짝과 시작하는 감리동거 러브코미디.

제1화 2년간 남자로 생각했던 동료가 미소녀였다 [내부링크]

점심시간, 학교 안뜰. 바람에 물결치는 나뭇잎 사이로 내리쬐는 햇빛이 몸을 녹여준다. "흥흥~ 흥흥흥" 흥겨운 콧노래를 들으며 세계 최고의 베개로 낮잠을 즐기고 있다. 가볍게 몸을 뒤척여 위를 올려다보니, 거기에는 목에 헤드폰을 걸치고 오버사이즈 고양이 귀 파카를 입은 검은머리 미소녀의 모습이 있었다. 나의 친한친구이자 파트너, 그리고……내 여자친구다. "저기, 머리 무겁지 않아?" "무겁지만 난 이대로가 좋아" "그건……왜?" "타이키 얼굴이 잘 보이니까" "그야……뭐,괜찮지만." "귀여워" 고혹적으로 웃는 그녀. 살짝 뒤척이면서, 어디서 이 행복한 운명.......

끌리는 제목 [내부링크]

어김 없이 런 "그 작자"

내 사망 플래그가 그칠줄 모른다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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