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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키보드 Dygma Raise 사서 tenting kit 직접 만든 기록 [내부링크]

20대 때는 사람 몸이 소모품이라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는데... 요샌 마우스를 오래 쓰다보면 손목이 뭔가 좀 불편한 기분이 든다. 집에서 발받침 덕에 의자를 좀 높게 쓰고 있어서 마우스가 낮아서 더 그런거 같다. 손바닥이 바닥을 보는 것보다 악수하듯 세우고 있는게 좋다는건 알지만, 버티컬 마우스는 클릭할 때마다 커서가 밀리는 느낌에 적응을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 내키지 않는다. 좌우 클릭되는 휠과 엄지버튼 네개를 활용하는 웹서핑 습관을 버리기도 싫고. 대신에 키보드라도 tenting을 시켜볼까 싶어서, 쇼핑을 또 했다. 가운데가 솟아있는 인체공학 키보드들도 있긴 하지만, 본격적으로 텐팅을 하려면 역시 스플릿 키보드를 사야겠.......

서울한강 장체 폰트의 "갇" 문제 해결 [내부링크]

요즘이야 라이선스 문제 없이 자유롭게 쓸수 있는 한글 폰트가 많아졌지만, 유서깊은 서울서체도 여전히 많이 쓰이고 있는거 같다. 일단 서울시에서 여전히 쓰고 있으니... 하지만 아쉬운게, 몇번 리비전이 되었는데도 폰트 파일의 메타데이터가 어설프게 설정된 부분이 많다. 덕분에 어디선가는 글자가 위로 치우치거나 윗부분이 잘린다거나, 어딘가에서 글자 간격이 이상하다거나... 그중에서도 이상하게 서울한강 장체의 경우에만, 특정한 곳에서만 공백이 있어야 할 위치에 "갇" 이 출력되는 오류가 있다. 일반 서울한강체나 서울남산체, 서울남산 장체에는 문제가 없다. 유튜브 앱 댓글의 링크나 네이버 카페 앱 첫페이지 제목 처럼 특정한 위치에서만 이런다... 얼탱이가 없어서 해결방법이 있겠지 하고 검색을 해봤는데,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글은 몇개 찾았지만 해결 방법이 잘 나오질 않는다. 증상만 봐도 대충 무슨 문제일지 짐작이 가는데 사용자가 적어서 그런 것인지... https://cafe.naver.co

나트랑 퓨전 & 디아남 리조트 연달아 가본 후기 [내부링크]

이번 7월 초에 퓨전 4인 6박 후 디아남(더아남) 2인 3박을 연달아 하게 되었다. 두 군데서 묵다보니 비교되는 점도 많고 좋았던거 안좋았던거 다양해서 간단하게...는 아니고 아주많이 길어졌지만 적어본다. Fusion Resort Cam Ranh + 공용 풀이 두개 있는데, 비치프론트 풀은 적당하지만 하이드어웨이 풀이 아주 크고 좋았다. T자형 구조인데, 구글지도 위성사진으로 대충 재보면 가로세로 60m는 되는거 같은데다 깊이가 얕은것도 아니고... 하이드어웨이 빌라에 묵지 않으면 버기를 타는게 편할 정도로 살짝 거리가 있지만, 덕분인지 더 한적해서 좋음. + 개인 풀도 (물론 투베드여서 그렇겠지만) 길이가 꽤나 길어서 성인 넷이 놀기에 충분히 크고 좋았다. 풀이나 객실이나 시야도 바다 쪽으로 뻥 뚫려있으면서 다른 손님들 시야엔 닿지 않도록 풀빌라들 전체적으로 배치도 잘 돼있다. + 모든 고객 조식 무료인데, 물론 뷔페도 있지만 인룸 다이닝도 매일 무료로 선택할 수 있다. 심지어

도시락 정기배송 [내부링크]

재택이 일상이 되어도 요리와는 철벽을 치고 배민과 쿠팡이츠와 배달특급을 하루에 한두번씩 써왔는데 1인분 배달되는 메뉴도 한정적이고 - 특히 상호명이 땡땡푸드나 뭐뭐키친으로 돼있는 배달전문점들 피하다 보면 - 나가서 먹으면 8천원은 할까 싶은 음식들 만몇천원씩 써가며 먹는것도 지겹고 해서 결국은 하루 한끼는 도시락 정기배송으로 해결하고 있다. 처음엔 샐러드 정기배송이 있다는 얘기에 찾아보기 시작했지만 보다보니 냉장 도시락도 꽤 있긴 했는데... 서울이 아닌 우리 집도 대상 지역이어야 하고 하루 한끼도 배달이 돼야하고 이왕이면 주 2~3회에 몰아서가 아닌 평일 매일배송으로 풀때기 only나 300칼로리 내외의 다이어트식이 아닌, 하루 두끼 생활의 평범한 점심이 될만한 열량으로 거르다보니 선택지가 두어개밖에 없었다. 그중에 풀무원이 브랜드나 가격이나 양이나 적당해 보여서 시도해봤다. 매일 자정 조금 전에 집앞에 작은 천가방을 두고간다. 난 자기전에 꺼내서 냉장고에 넣어두니까 상관은 없는데

알레르기 심하게 올라왔던 일기 [내부링크]

생각해보면 예전에도 두유를 먹고 입술이 부었었는데 단백질좀 편하게 채워보겠다고 별 생각 없이 단백질 12g 함유라는 두유를 24팩을 사버렸다... 먹고나면 알레르기 증상이 올라오는데, 사놓은게 아까워서 오늘 3팩째를 또 뜯어서 마셨다가 눈이 땡땡 붓고 눈알이 시뻘개져서는 눈물이 줄줄 흐르고 코도 막혀서 몇년만에 알레르기 비염 심했을때의 느낌을 되찾고 목도 부어서 계속 기침하고 양손에 두드러기도 올라와서 빨갛고 가렵고... 유효기간 4달 지난 지르텍이라도 찾아서 먹고는 누워서 이게 강남병원 응급실을 갈일인가 고민하다 보니 좀 가라앉았다 왜 알레르기는 즉효약이 없을까 이정도로 허벅지에 셀프 주사 꽂기는 싫은데... 찾아보니 자작나무 꽃가루 알러지가 사과, 복숭아, 자두, 체리로 이어지는데 이게 대두단백질과 유사하다고 한다... 그렇다고 두유 알레르기로 확장되는게 일반적인건 아니고 그런 케이스가 종종 보고되는 수준인거 같다 http://www.medical-tribune.co.kr/new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활동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나의 블로그 리듬 [내부링크]

7개라니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2022년 올해 당신의 블로그 리듬을 알아볼 시간! COME ON! campaign.naver.com

처음 인쇄한 스풀 홀더 쓰다가 망했던 후기 [내부링크]

저번 글에서 좋다고 뽑았던 스풀 홀더를 장착하고, 같이 구매한 검은색 대용량 필라멘트로 바로 바꿔서 구멍뚫린 새 도어를 뽑기 시작했다. 크기가 30x30cm 가까이 되지만 프린터가 15x15cm만 지원하므로, 네 조각으로 나눠서 뽑고 연결을 위한 막대기들도 잔뜩 뽑아서 고정시키는 도안을 받았다. 위에 올린 저 한 조각 인쇄에 네시간 정도 걸리므로 걸어놓고 잘 생각으로 전송하고, 첫 레이어 안착 잘 되는거 보고, 컴퓨터로 딴짓하고 놀다가 어떻게 되어가나 궁금해서 끝방에 다시 가보니, 보빈에서 필라멘트가 옆으로 다 빠져서 지들끼리 엉켜서 난리가 나 있었다. 아직 인쇄는 되고 있지만 저러다 곧 엉켜서 멈출 상황이라, 사진 찍을 생각도.......

3D 프린터 Flashforge Adventurer 3 구입 후 첫 출력 후기 [내부링크]

몇달간 이것저것 열심히 코딩하고 손보던 홈오토메이션도 이제는 안정적으로 잘 동작하고 딱히 새로운 것도 별로 없어서, HA 생각하기 전부터 고민해왔던 3D 프린터를 드디어 샀다. 사용기들을 보면 초기 세팅에도 손이 많이 가고, 온갖 파라미터들을 직접 공부해서 적절하게 설정하지 않으면 완전히 실패한 결과물이 나오기 십상이고, 소모성으로 망가져나가는 부품들도 관리해줘야 하는 것처럼 보여서 좀 망설였지만... 어떻게 되겠지. 그런 부분들을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직접 업그레이드 해나갈수 있는 인기있는 조립식 대신 완제품 형태의 프린터를 골랐다. 전원 코드도 뻑뻑하게 영 안들어가서 헤매고, 필라멘트 집어넣는것도 어떤 구조인.......

KVM 내장 모니터 U3821DW 사게 된 일기 [내부링크]

모니터 뽐이 오는데 몇가지 계기가 있었다. 1. 책상 위아래로 전선이 계속 늘어난다. 장비 욕심도 있고 이것저것 사용하다보니... 한번씩 솎아내기를 했었는데도 어느새 수없이 많은 전선들. 그나마 USB-PD 지원하는 노트북과 KVM으로 많이 줄였는데도 많다. 문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책상을 배치해둔터라 더 거슬린다. 2. 난 모니터 한개는 너무 불편하다고 생각했었다. 회사에서는 사무용 모니터 왼쪽에 보조용(거의 메신저용) 노트북 화면, 개발용 모니터 오른쪽에 보조용(테스트PC용) 모니터 해서 4개를 펴놨었으니까... 그래서 집에서도 27인치 모니터 아래에 13인치 USB-C 보조모니터를 둔거고, 노트북으로 거실이나 등등에서 쓸때도 가져다.......

KVM 내장 모니터 U3821DW 대충 사용기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rustykey7/222621118251 (지난 글: 대충 KVM 내장이고 가로해상도가 4K인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사고 싶어서 샀다는 내용) 모니터의 기본기에 대해선 딱히 평가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 그냥 불만이 없다. 2300R 커브드인데, 이런거에 적응 못하기에는 너무 무딘 사람이란건 스스로 잘 알고있었다 ㅎㅎ 더 휘었어도 괜찮았을거 같다. 삼성이 1000R로 뽑아내던데 실물이 궁금하네. 내장 스피커는 아주 괜찮다. 물론 원래 쓰던거하고 비교할건 아니지만, 요즘 디스플레이들 내장스피커의 맥빠지는 소리랑 비교하기에도 뭔가 체급이 다른 느낌? 어쨌든 유튜브나 보고 배경음악 켜놨을때 스피커 다시 사고싶은 생각이 안들 정.......

스플릿 키보드 Dygma Raise 며칠 써본 잡다한 감상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rustykey7/222631088470 에 이어서... 보통의 미니 키보드는 fn키가 하나 있고 fn키를 눌러서 레이어를 전환했을때 어떤 키조합들이 있는지도 다 결정돼 있지만, 얘는 레이어를 전환하는 방법들도 직접 정하고 레이어의 개수도 10개까지 지정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걸 위해서 양손 엄지손가락에 스페이스 하나 대신 8개의 키가 준비돼있다. orthogonal 레이아웃을 쓰는 경우를 보면 엔터키나 백스페이스, ctrl/shift/alt 같은 modifier들을 엄지에 할당해서 편하게 쓰던데, 아무래도 노트북도 쓰고 해피해킹도 써야하는데 엉뚱한데 적응하면 못돌아갈까봐 걱정이 좀... mod 키들은 해피해킹이랑 동일하게 갈까 하다가 vi.......

모델링 시작: 광각렌즈 홀더 만들기 [내부링크]

그사이에 문짝도 완성했고... 물론 - 라프트 켜서 출력했다가 잘못 뜯어진 조각도 있고, - 레빌링이 틀어져서 가장자리가 말려올라간 조각도 있고, - 연결용 막대기들 구멍이 수축됐는지 잘 들어가질 않아서 몇개는 어거지로 반쯤만 밀어넣었고, - 수축 탓에 살짝 짧은지 고정시키고 나니 전체적으로 불룩해졌고, 단차도 있지만 어쨌든 문으로서 열고닫고 잘 고정되니 됐다. 프린터에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카메라가 달려있는데, 위치가 애매하다. 초보자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관찰하기에는 구석에서 대각선 아래로 내려다보는게 좋을거 같은데, 조그만 공간에 옆면 중간쯤 달려있으니 첫 레이어는 사이드만 겨우 보인다. 첫 레이어가 잘.......

미니 포커칩 케이스 만들기 첫번째 [내부링크]

반년후에 완성: https://blog.naver.com/rustykey7/222388718634 가끔이지만 없으면 아쉬운게 포커칩(카지노칩) 이라, 눈여겨보던 물건이 판매를 시작했을 때 냉큼 주문을 했다. 주머니를 같이 팔긴 하는데 그냥 주머니라, 이걸 살때부터 3D 프린터로 케이스를 만들 생각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어떤 형태로 만들지 고민을 꽤나 오래 한거같다. 다른 보드게임이나 트럼프와 같이 들고갈 때의 휴대성도 생각하고 3D프린터로 뽑기 쉬운 모양이면서도 너무 심심하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이것저것 머리속으로 구상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다. 25개짜리 8묶음을 샀으므로 일단은 4묶음씩 두 층을 지그재그로 쌓을 생각을 하고, 그러면 위칸은 떼서 내.......

소소한 3D프린터 출력물들 [내부링크]

사진이 많은 블로그 글을 쓰면서, 사진을 관련 내용의 위에 둘지 아래에 둘지 결정하는건 어려운 문제 같다. 어떤건 위가 어울리고 어떤건 아래가 어울리는데, 둘을 섞어 쓰면 최악이 된다. 이번엔 사진이 위에 있는걸로... 올여름에 집에 손님이 올때, 손님방엔 에어컨이 없어 쿠팡에서 급하게 샀던 무선 선풍기. 그럭저럭 만족스러웠는데 리모컨을 보관할 방법이 따로 없어서, 선풍기에 고정하는 리모컨 홀더를 만들어주었다. 서포트 따위 필요없는 디자인을 구상하려니 선풍기에 뿔이 달린 디자인이 되었다. 와이프가 아직 못봤는데 ㅎㅎ 보고 뭐라고 하면 팬을 살짝 가리더라도 맨 아래쪽에 꽂으면 될거 같다. 프린터를 쓰다보니 자주 쓰게되.......

3D프린터로 미니 포커칩 케이스 만들기: 완성 [내부링크]

몇번 끄적대다 방치된 내 블로그의 유일한 유입 키워드는 미니 포커칩이다. 물론 3D프린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오는게 아닐거라 의미있는 유입은 아니겠지만, 왜인지 네이버에 "미니 포커칩" 으로 검색하면 내 글이 첫번째로 나오는거 같다. 로그인 탓인가 싶어 시크릿 모드에 VPN까지 걸어봤는데... 이상하네. https://blog.naver.com/rustykey7/222123779199 저걸 써놓은지 반년이 넘게 지났는데 업데이트가 없었구나. 개선은 창작보다 재미가 없는 법이라 다른 것들 깨작거리면서 한참 미루긴 했지만 어쨌든 완성품을 만들어놨기에... 블로그에 올려둬야겠다. 전에 장난처럼 고래를 형상화했다고 썼었던걸 응용해서 아예 범고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