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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지원금 개편::신청방법과 예상금액 [내부링크]

오늘은 미루고 미뤄왔던 자가격리 지원금을 신청하고 왔다. 그동안 코로나 방역지침이 자주 바뀐 탓에 혼동스러울 때가 많아 개편된 지원비 기준과 함께 신청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해 보았다. 1월만 해도 방역지침이 엄격했던 시기여서 당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를 했었고, 3월 초에는 코로나 확진이 되어서 재택 치료를 했었는데 귀찮아서 지원금 신청 안 하고 있다가 드디어 오늘 신청했다. 필요서류 작년만 해도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했다고 했는데 지금은 온라인 신청은 불가능, 무조건 관할 읍, 면, 동사무소등의 자치센터에 직접 가서 신청해야 한다. 주의해야 할 것! 격리해제일 이후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생.......

돈의 속성(김승호 회장)을 읽고 내가 한 일 [내부링크]

우리 부부는 EBS를 자주 보는데 얼마 전 클래스e에 김승호 회장의 강연이 있었다. 돈의 속성이라는 책을 출판했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아직 읽지 않은 상태에서 강연을 봤다. 강연을 보면서 김승호 회장의 돈에 대한 철학에 공감하게 되고 책의 내용도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다. 돈은 인격체다 돈은 감정을 가진 실체라서 사랑하되 지나치면 안 되고 품을 때 품더라도 가야 할 땐 보내줘야 하며, 절대로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존중하고 감사해야 한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돈은 항상 기회를 주고 다가오고 보호하려 한다. 이 책은 돈에 대해 철학적으로 접근해서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다. 누군가는 뜬구름 잡는.......

일본어 이제 슬슬 공부해 볼까 [내부링크]

일본에서 직장 생활을 한 게 11년. 인생의 4분의 1을 일본에서 지냈다 보니 일본어야 뭐.. 어느 정도 한다. 언어란 게, 안 하면 안 할수록 잊히는 것이라서 이제 슬슬 공부해 볼까 한다. 1. 상황에 따라 딱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외국어에 익숙하게 되면 평상시 대화에도 두 언어를 혼용하는 것이 더 편할 때가 있는데 어떤 상황을 표현할 때 바로 떠오르는 단어가 그게 꼭 자국어가 아닌 외국어일 때도 있다. 나 같은 경우는 そろそろ【소로소로】라는 단어가 '이제 슬슬'이라는 한국어보다 더 편한 것 같다. 그래서 수업이 끝날 때쯤 "소로소로 마칠까?"라는 말이 무의식적으로 나오기도 한다. そろそろ(부사) 1. 조용히.......

일본어판 연금술사 [내부링크]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니 대중없이 생각나는 단어를 다루는 것보다는 책을 한편 보는 것이 괜찮을 것 같아 내가 좋아하는 책 연금술사로 정해보았다. 少年の名はサンチャゴといった。 Shōnen no na wa Sanchago to itta. 少年が羊の群れを連れて見捨てられた教会に着いたのは、あたりがもう薄暗くなり始める頃だった。 Shōnen ga hitsujinomure o tsurete misute rareta kyōkai ni tsuita no wa,-atari ga mō usuguraku nari hajimeru korodatta. 教会の屋根はずっと昔に朽ち果て、かつて祭壇だった場所には、一本の大きないちじくの木が生えていた。 Kyōkai no yane wa zutto mukashi ni kuchihate, katsute saidandatta basho ni wa.......

그 반대일지도 모른다. [내부링크]

彼は自分が目を覚ますと同時に、ほとんどの羊たちも動き始めるのに気がついていた。 Kare wa jibun ga mewosamasu to dōjini, hotondo no hitsuji-tachi mo ugoki hajimeru no ni kigatsuite ita. それはまるで彼の生命から湧き出る不思議なエネルギーが、羊たちの生命に伝わるかのようだった。 Sore wa marude kare no seimei kara wakideru fushigina enerugī ga, hitsuji-tachi no seimei ni tsutawaru ka no yōdatta. 彼はすでに二年間、羊たちと一緒に生活し、食べ物と水を求めて、田舎を歩きまわっていた。 Kare wa sudeni ni-nenkan, hitsuji-tachi to issho ni seikatsu shi, tabemono to mizu o motomete, inaka o aruki mawatte ita.......

아이패드 키보드 내돈내산후기::무선키보드/마우스 [내부링크]

아이패드용 무선 키보드 & 무선 마우스 펜슬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키보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검색을 해봤다. 가격은 천차만별이고 적당한 성능이면 문제없을 것 같아 알리에서 주문을 했다. Specification 가성비 좋은 현명한 소비 아이템 바이올렛 색상이 제일 맘에 들어 구매! 실제 받아 보니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소감은 아주 가볍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좋다. 키보드의 터치감도 괜찮다. 케이스에 자석이 있어 키보드를 잡아주는 것도 맘에 든다. 참! 기본은 자판에 한글이 없는 건데 1$ 추가지불하면 한글옵션 가능이다. 배송은 2/19일 주문해서 3/3에 도착했으니 무료배송에다가 하자 없이 잘 왔으니.......

오늘일기(feat.제페토 의상만들기) [내부링크]

오늘 새벽에 들은 제페토 의상 만들기 수업. 옷은 기존 템플릿을 이용하는거라 생각보다 많이 쉬웠음 어제 처음 제페토 앱 깔고 오늘 의상까지 만들어보니 급 빠져든다ㅋㅋㅋ 앱만들기 마무리해야 되는디.. 우선, 앱만들기부터 완성해놓고 제패토 아이템 3D로 만드는거 도전해봐야겠다. 저녁에 EBS 부모클래스에 김미경학장님 나왔길래 반가워서 채널고정!! 요즘 일을 너무 잡다하게 벌인것 같아 과연 나는 잘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도 들어 잠시 기분이 우울해지기도 했으나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가고 있고 나는 잘 살고 있다.

새로 산 물건 [내부링크]

최근 산 물건 중에 애지중지 잘 사용하고 있는 물건은 아이패드용 키보드랑 마우스요~~ 근데, 이틀 전에 포스팅 글감으로 우려먹었어요ㅋㅋ 그다음은 최근은 아니지만 아이패드요~ 작년에 항암치료를 씩씩하게 잘 받은 나에게 주는 선물로 샀었는데 지금도 아주 잘 쓰고 있어서 현명한 소비라 생각하고 있지요^^ 그리고 이 차는 저의 애마인데요. 일본에서 사서 이삿짐으로 얘도 데리고 왔어요. 그래서 10년도 넘게 잘 타고 있어요. 블로그씨~~ 새로 산 물건도 아닌데 왜 차 소개를 했을까요? 이제 이 차도 수명이 다 되어 가는지 뚜껑도 안 열려요ㅋㅋㅋ 오픈카인데 오픈을 못하는 거죠ㅋㅋㅋ 게다가 달릴 때 소음이 엄청 심해요. 도로에서 달리.......

츄파춥스 꽃다발 만들기 [내부링크]

얼마전 포스팅 적다가 임시저장했던거 다시 마무리하기ㅋ 딸아이가 입원하는 바람에 정신없어서 어린이집 졸업식은 생각도 않다가... 졸업식 바로 전날 현타가 왔다. 졸업식인데 꽃다발이라도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마음에 드는 꽃다발을 살 시간도 없어서 내가 만들기로 결정하고 부랴부랴 집근처 문구도매센터에 가서 부자재 사고, 마트에 가서 츄파춥스 사탕을 샀다. 츄파춥스 사탕을 개별로 포장하면 퀄리티가 상승ㅋㅋ 피로도도 상승ㅋㅋㅋ 사탕과 초콜릿으로 부케를 구성하고 나면 다음은 꽃다발 포장하기~~ 전체적인 색감을 골드&브라운으로 잡았는데 음~~ 이제 보니 근데 아이 어린이집 졸업식용으로는 좀 칙칙한것 같기도 하고 ㅋ.......

[1년 전 오늘] 아담한 풍성함 [내부링크]

포스팅을 할때는 글솜씨가 없어서 글쓰는게 넘 힘든데 이런 기록들을 다시 보면 그래도 그때 기록을 해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1년전, 이날만 해도 단순한 한선염인줄 알고 그냥 병원 간 김에 초음파 받았던 건데 덕분에 초기에 암 발견, 작년에 유방암치료받으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네. 고작 1년밖에 안 지났다니 지난 1년을 아주 나는 치열하고 알차게 보냈나보다:)

스마트메이커와 제페토 아이템 만들기 [내부링크]

작년 12월에 MKYU에 등록하고 자율전공과목으로 선택한 수업, "코딩 몰라도 누구나 뚝딱 만드는 노코딩앱"을 수강 중이다. 대학 다닐 때, C언어랑 포토샵 약간 공부했었고 홈페이지(html 문서) 제작, open GL, 매트랩(matlab)등의 프로그램을 독학으로 배운 경험이 있다 보니 "노코딩앱"에 관심이 갔다. 인공지능이 작업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코딩을 몰라도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형성되어 있다. 강의 들으면서 내가 구상하는 앱을 만들고 있긴 한데 우선, 어떤 앱을 구상하느냐에 따라 작업시간이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접근은 쉬우나 내가 원하는 모든 기능이 구현되지는 않는다는 한계점이 있다. 경험 삼아.......

딸아이의 생일 [내부링크]

울 따님의 4번째 생일이다^^ 유치원 친구들에게 줄 선물 마무리하느라 새벽부터 분주했다. 헉!! 아침부터 정신없어서 완성샷이 없다~~ 이번에도 또 아무생각 없이 세월아 네월아~ 있다가 몇일 안 남기고 급히 선물 알아보느라 정신없었음ㅋ 마침 마음에 드는 선물이 있어서 대량 주문했는데 ㅎㅎㅎ, 사장님 친절하게 배송날짜 확인차 직접 연락주시고 급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날짜에 짜자쟌~~하고 보내주셨다. 가성비 좋고, 디자인 이쁘고, 선물 구성도 마음에 들고 매우매우매우 대만족이다 한숨 돌리고 있는데 유치원 선생님 전화와서 깜놀. 애가 무슨 사고라도 쳤나 싶어 긴장했는데 "어머니~~ 부탁한 축하편지가 안보이네.......

울지 않고 유치원가다! [내부링크]

514챌린지의 방학이 시작되고 어제 3월 새벽기상 챌린지가 끝나고, 오늘부터는 챌토링이 시작되었다. 블로그 습관 챌린지 줌모임을 새벽에 한 후 요즘 수강하고 있는 노션 수업을 따라 해보다가 아침식사 준비를 했다.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새벽에 모여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항상 즐겁다. 유치원을 가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딸아이는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이제 유치원을 가기 시작했다. 소심한 기질 탓에, 우선 제일 큰 장벽은 혼자 노란버스를 타고 유치원 가는 일이다. 우리 부부가 코로나 확진되는 바람에 유치원 입학식도 못가고 일주일이나 지난후에야 유치원에 가게 되었다. 처음 며칠은 직접 유치원에.......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 신청하기 [내부링크]

오늘 아침도 챌토링 멤버들과 함께 새벽 줌 모임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오늘의 주제는 "평범한 일상 매일 무슨 글을 쓰나요?"이다. 1일 1포스팅을 하려고 마음먹으니 정말 주제 정하는 것부터가 고민이다. 마침, 한 달 전에 했던 "지붕개량 지원 사업 신청"에 대해 정리를 해놓으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 오늘의 포스팅 주제로 정했다. 시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유해 물질로 지정된 슬레이트(석면) 제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전국에서 시행 중이다. 석면은 뛰어난 내화성, 단열성, 절연성, 고인장성, 유연성, 내마모성 등의 특성과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수천 가.......

유방암의 치료방법- 항암제 조합치료법(항암화학요법) [내부링크]

항암화학요법 중 세포독성 항암제의 조합 치료법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정리해 보기로 했다. 세포독성 항암제의 조합 치료법이란 앞글에도 다뤘듯이 암세포가 빠르게 분화하는 특징을 이용하여 항암작용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빠르게 분화하는 특성을 가진 정상세포까지도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기게 된다. 유방암의 항암제 조합 치료법으로는 AC 요법, TC 요법, AC+T 요법, CAF 요법, CMF 요법 등이 있으나 주로 선택되는 AC 요법, TC 요법, AC+T 요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이는 아드리아마이신, 도세탁셀, 시클로포스파마이드 이 3가지 종류의 항암제 조합에 의해 나누어진다. AC[Adriamycin Cyclophosphamide] 요법 아드.......

[논어필사] 위정(爲政) 1. 덕의 정치 [내부링크]

자왈 위정이덕이 비여북진이 거기소이어든 이중성공지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정치를 덕으로 행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북극성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모든 별들이 그에게로 향하는 것과 같다." 별자리는 계절과 시간에 따라 바뀐다. 하지만 북극성은 늘 변함없이 제자리를 지키며 별들의 길을 안내해 준다. 그뿐만 아니다. 길과 방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현재의 좌표를 알려주고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다. 모든 별들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돌고, 사람들이 북극성을 보며 길을 찾는 것은 그가 지닌 덕 때문이다. ... 리더의 덕은 모두의 마음을 모을 수 있기에 세상을 조화롭게 한다. 어허~~ 의도하지 않았는데ㅋㅋㅋ 선거기간.......

수학, 스스로 관찰해 보자 [내부링크]

지난 글에서 올렸던 약분하는 문제를 다시 살펴보자. 위의 식이 왜 잘못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식을 다시 변형해 보았다. (1) 번식은 덧셈을 곱셈으로 바꿔본 것이다. 즉, 덧셈과 곱셈의 다른 속성을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좀 어려운 표현일 수는 있지만 곱셈은 유기적인 성질이 있다. [유기적] 생물체처럼 전체를 구성하고 있는 각 부분이 서로 밀접하게 관련을 가지고 있어서 떼어 낼 수 없는 것. (2) 번식은 통분의 개념(공통분모)을 이용해서 표현한 것이고, (3) 번식은 분수식을 나눗셈으로 표현해 본 것이다. 즉, 표현 방법만 달리해 본 것이다. (2), (3) 번의 접근 방법으로 본다면 수학 문법의 룰만 좀 이해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

[논어필사] 위정(爲政) 2. 시경에 담긴 정신 [내부링크]

자왈 시삼백에 일언이폐지하니 왈사무사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경]에 삼백 편의 시가 있는데 단 한 마디로 그것을 비평한다면 ' 생각에 사념이 없다'는 것이다." 조금은 느닷없다. 빼어남, 다움을 통한 통치를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시경]에 실린 시 300여 수를 단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그것은 곧 "생각에 사(邪)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공자는 말한다. 물론 여기서 핵심어는 사(邪)이다. [시경]은 모두 311편(현존하는 것은 305편)의 시를 담고 있어 '詩三百(시삼백)'이라 한 것이다. 사에는 간사하다, 사악하다, 기울다, 사사롭다, 사기(邪氣) 등의 뜻이 있다. 여기서는 간사하다거나 사.......

시골집 다듬기 [내부링크]

오래간만에 우리 시골집 이야기를 올린다. 시골집을 다듬기 위해서는 목공이 필수! 시골집과 가까운 곳에 목공소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던 차 눈여겨보고 있던 털보목공예에 잠시 들러보았다. 자재도 많이 있고, 털보 사장님 경력도 좋고 무엇보다 시골집과 가까워서 앞으로 자주 애용할 것 같다. 시골집은 뭐니 뭐니 해도 마당에서 불 피우고 간단하게 음식도 해 먹는 게 재미. 비록, 소소한 컵라면과 커피지만 맛은 최고다. 신랑님은 파괴함마로 덜덜덜덜덜 벽 부수기!! 나는 망치로 화장실 타일 부수기! 집에 오니까 팔이 욱신욱신 아프네 아직 작업 중이다 보니 before & after 사진이 거꾸로 된 듯한 느낌적 느낌ㅎㅎㅎ 너의 변신한 모.......

딸아이의 말 [내부링크]

금방 이은대 작가님의 글쓰기 수업을 들었는데 어제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간단하게 써보라고 하셨다. 근데, 정말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어제 일인데도 아~~~~~ 생각이 안 난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 뭐 했는지 하나도 생각이 안 났다.ㅋㅋㅋ 이래서 작가님이 글 쓰세요, 일기 쓰세요... 하신 거였구나. 요즘 계속 딸아이의 말에 대해서 기록을 해놓아야겠다 생각만 하고 막상 기록은 안 하고 매일매일이 지났다. 아깝다!!! 아이가 새로운 표현을 할 때마다 느껴지는 반가움이 다 잊힐 텐데.. 이제라도 사진 찍듯이 그렇게 남겨 놓아야겠다. 오늘 딸아이가 고열(39도 이상)이 난다고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와서 빨리 데리고 와.......

딸아이는 입원중 [내부링크]

딸아이가 입원한지 1주일이 지났다. 지난주 월요일 39도 넘는 고열로 입원했는데, 검사를 해보니 코로나바이러스 OC43에 감염됐다. 코로나라니!!!하고 깜짝 놀랐으나 곧 코로나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요즘, 유행하는 코로나19말고, 사람 감염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현재까지 6종류가 알려져있는데 감기를 일으키는 계절성 바이러스로 229E, OC43, NL63, HKU1유형이 있고, 중증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SARS-CoV, MERS-CoV 유형이 있다고 한다. 다행히 열도 잡히고 별다른 증상은 없어서 금방 퇴원을 하겠지하고 기대하고 있었으나, 목요일부터 시작된 구토ㅜㅜ 이번에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에 의한 장염이란다. 의사선생님 이.......

코로나 확진이다!! [내부링크]

어제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하고 왔다. 그리고 오늘 오전 아기 아빠랑 나는 확진 판정ㅠ 워낙 확진자가 많다 보니 뭐, 이제는 새삼스럽지도 않네;;; 수학 공부방을 하고 있어서, 어머니들께 어제 미리 연락을 다 드렸었다. 컨디션은 좋아서 오늘 새벽도 개운하게 잘 일어났다 폰을 보니, 한 학생한테서 카톡이 와있었다. 현관 앞을 보니 주스랑 손편지가..ㅠㅠ 공부방을 하면서, 참 뿌듯하고 보람 느낄 때도 많은데 오늘도 정말 감사했다. 손편지와 그 마음이 얼마나 고마운지... 이제 중3이 되는 여자아이의 이 갬성은 참 반갑기도 하다^^ 여하튼, 울 집 꼬맹이는 아직 튼튼하게 잘 버티고 있다. 어른 두 명이 확진인데, 이렇게 비비고 사는데.......

3월 코로나19확진일기:::코로나지침정리/증상/신속항원검사/확진자격리/재택치료/구호물품및생활지원비신청::: [내부링크]

3월 1일부터 바뀐 코로나 지침 1월 중순에는 코로나19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백신을 안 맞았다는 이유로 철저하게 7일을 자가격리를 당했었는데, 3월 2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나서는 이전과 비교하면 아주 프리하게 재택 치료를 하고 있다. 재택 치료도 받는다는 표현보다는 하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적당할 정도의 지금 방역지침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일반 감기같이 느껴지는 코로나 증상 남편은 2월 24일(목)부터 목이 간질간질하더니 금요일은 몸살로 하루 누웠고, 나는 토요일 저녁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다. 목이 약간 간질간질하고 몸살기가 좀 있었는데 일요일 아침에 자가 진단키트로 검사해 봤지만 한 줄이었다. 그렇게.......

2022년 3월 김영하 북클럽::아트 슈피겔만의 <쥐>::독서모임 [내부링크]

독서모임을 들고 싶긴 한데 이것저것 일을 많이 벌이는 바람에 엄두도 못 내다가 마침, 내게 알맞은 독서모임을 발견!! 김영하의 북클럽이다. 가입 절차는 따로 없고, 매월 선정된 도서를 읽은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리뷰나 감상을 올리면서 #김영하북클럽 해시태그를 붙이면 된다. 그리고 월 말에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https://www.kimyounghabookclub.com/ 아트 슈피겔만의 <쥐> 이번에 같이 읽을 책은 아트 슈피겔만의 <쥐>입니다. 전쟁과 생존 본능, 차별과 혐오, 트라우마를 깊이 탐구한 명작 그래픽 노블입니다. 1992년 퓰리처상을 받았습니다. 당시엔 만화책으로는 유일한 수상.......

육아란 무엇일까? [내부링크]

새해 계획으로 올해는 현명한 육아를 제일 우선으로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렇다면 우선 "현명한 육아란 무엇일까?"하고 생각해 보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육아의 방향성이 결정될테니 말이다. '육아'의 사전적 의미는 육아[育兒]: 어린아이를 기른다 육아라는 단어는 그저 어린아이를 기르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래서 육아란 단어 앞에 어떤 형용사를 붙이는가에 따라 부모의 육아 가치관을 엿볼수 있는 듯하다. 육아의 방향성 나는 "현명한" 의 방향성을 선택했다. '현명한'의 의미는 현명하다[賢明하다]: 어질고 슬기로워 사리에 밝다. '어질다'는 말은 논어에도 자주 나오기는 한데.......

오늘일기 [내부링크]

올해는 내 생애 처음으로 새해계획을 세웠다. 근데,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하고자 하는 일은 많고.. 해야 할 일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은 뒤로 미뤄지고.. 그렇게 지금의 나는 돈과 시간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걸 저절로 느끼게 된다. 신혼 초 열심히 준비했었던 음식 사진들을 다시 꺼내봤다. 그때는 전업주부여서, 그리고 아이도 없었으니까 그렇게 생각해도 되지만.. 전업주부가 아니라도 아이가 있어도 이렇게 음식 준비하는게 불가능한 건 아니다. 사랑하는 신랑님과 딸아이를 위해 다시 요리에도 관심을 가져볼까 한다^^ 2022년이 되고 첫달의 반이 지난 지금.. 새해 계획을 조금 바꿔본다. 큰그림은 변하지는 않았지만 "경제적.......

22년 1월 20일: 자가격리 3일차 [내부링크]

딸아이랑 함께 코로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화요일 아침에 코로나 검사하고 바로 자가격리로 들어가서 집에서 꼼짝 안 하고 있다ㅋ 어제, 음성 결과는 나왔으나 백신을 안 맞은 관계로 26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된다는... 자가 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깔았는데 집안에 있는데도 격리 장소에서 벗어났는지 확인하라는 알림이 미친 듯이 왔다;;; 핸드폰을 무음으로 해도, 이 알림 소리는 무음이나 진동 설정이 안되어서 시끄러워서 더 불편했다는... 담당 공무원한테 얘기하니 다행히 2일차부터는 조용했다.^^ 자가격리가 답답한 것보다 딸아이랑 며칠을 꼬박 둘이서 집에서 뒹굴어야 한다는 게 솔직히 더 무.. 섭.. 다... ㅋㅋㅋ 참내... 현명한.......

[논어필사] 학이(學而) 13. 올바름에 가까운 약속 [내부링크]

유자왈 신근어의면 언가복야며 공근어례면 원치욕야며 인불실기친면 역가자 종야니라. 유자가 말했다. "올바름에 가까운 약속을 해야 실천할 수 있다. 예의를 잃지 않는 공손함을 가져야 치욕을 멀리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가까운 이를 잃지 않는다면 또한 본받을 만하다." 올바름에 가까운 약속을 하고 그것을 실천했다고 칩시다. 공손하지만 비굴하지는 않게 처신했다 치자고요. 하지만 누군가는 그것을 싫어할 수도 있겠죠. "썩 옳은 일은 아니지만 나를 위해서 해달라.", "사람이 뭐 그렇게 뻣뻣해" 하면서요. 이렇게 곁을 떠나는 사람은 어쩔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올바르게 살았는데 가까운 사람.......

오늘의 예쁜 요리 [내부링크]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요리를 해봤다ㅋㅋㅋ 달래 양념장 달래 양념장은 쉽게 따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대형마트에 달래를 주문하고, 드디어 만들어봤다. 랑님이 맛있다고 해서 아주 뿌듯뿌듯. 레시피는 예쁜밥님의 블로그 참고해주세용^^ 콜라비 파래무침 그리고 요즘 제철인 콜라비랑 콜라보 한 파래무침^^ 오호~ 역시 제철 재료가 최고의 음식이 되는구나! 레시피는 예쁜밥님의 블로그 참고해주세용^^ 이렇게 완성한 단출하지만 저의 예쁜밥상입니당^^ (항상 쉽고 예쁜 레시피 올려주시는 예쁜밥님 감사합니다^^)

[논어필사] 학이(學而) 14. 호학자의 자세 [내부링크]

자왈 군자식무구포하며 거무구안하며 민어사이신어언이요 취유도이정언이면 가위호학야이니라. 공자는 말했다. "무릇 군자가 되려고 하는 자는 먹을 때 배부름을 구하지 않고 거처할 때 편안함을 구하지 않으며, 또 일을 할 때는 민첩하게 하고 말은 신중하게 하며, 이어 도리를 갖추고 있는 사람에게 찾아가 잘잘못과 옳고 그름을 바로잡는다면 (설사 그가 文(문)을 아직 배우지 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文(문)을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이를 수 있다." 먹고사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군자 역시 먹고살아야 한다. 한데 군자가 되어서 보다 좋은 음식, 편안하고 안락한 집 등 외형 가꾸기에만 신경 쓰고 그것을 욕.......

[논어필사] 학이(學而) 15. 낙도(樂道)와 호례(好禮) [내부링크]

자공왈 빈이무첨하며 부이무교하면 하여니이꼬. 자왈 가야나 미약빈이락하며 부이호례자야니라. 자공왈 시운 여절여차하며 여탁여마라 하니 기사지위여인저. 자왈 사야는 시가여언시이의로다. 고저왕이자래자온여. 자공이 말했다. "가난하면서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면서도 교만하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괜찮지만, 가난하면서도 즐거워하며 부유하면서도 예를 좋아하는 것만은 못하다." 자공이 말했다. "시에 '자르는 듯하고 미는 듯하며, 쪼는 듯하고 가는 듯하다.'라고 했는데, 이것을 이르는 듯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야, 비로소 너와 함께 시를 말할 수 있.......

[논어필사] 학이(學而) 16.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하라 [내부링크]

자왈 불환인지불기지요 환부지인야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남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를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보지 못할까를 걱정하라." 이 편의 첫 번째 절에 나온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신경 쓰지 마라"와 일맥상통합니다. 결국 <<논어>> 편집자들은 <학이>편의 시작과 끝을 같은 의미로 짜놓은 것입니다. 남들이 뭐라 하든 내버려 두어라, 걱정하지 말라, 아예 관심을 갖지 말라는 말씀이죠. 내 인생은 나의 것이고 모든 시작과 끝은 내 마음에 있으니 말입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고 모든 시작과 끝은 내 마음에 있다!!! 그래~~ 남을 바꾸는 것도 아니고 나를 가꾸고 바꾸면 될 일.......

약분이 헷갈려(1) [내부링크]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다 보면 의외의(?) 부분에서 헷갈려 할 때가 꽤 있다. 그 "의외"라는 부분은, 나 같은 경우는 이미 수학 체계에 익숙해져 있지만 아이들은 매 학기 새로운 내용을 배우게 되기에 당연히 생기는 시선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아이들의 시선으로 수학을 생각하고, 그 코칭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럼, 자주 아이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을 일례로 들자면 이걸 헷갈려 한다고???하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당연히 있겠지만, 위 식의 약분 방법에 대해 헷갈려 하는 친구들도 의외로 많다. 위의 식은 틀린 식이다. 약분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단순히 약분하는 방법만 가르치면 해결될.......

[논어필사] 학이(學而) 5. 큰 나라를 다스리려면 [내부링크]

자왈 도천승지국, 경사이신, 절용이애인, 사민이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큰 나라를 다스리려면 일을 절제 있게 해서 백성에게 믿음을 주고, 비용을 절약하고 인재를 아끼며, 백성에게 일을 시키는 것은 때에 맞게 해야 한다." 오늘은 논어는 천승지국의 다스림에 대한 글이다 보니 좀 더 어렵게 느껴진다. 천승지국[千乘之國]을 다스린다는 것은 그다지 크지 않은 제후국을 다스린다[道]는 뜻이다. 참고로 황제의 나라인 천자국은 만승지국[萬乘之國]이다. [논어로 논어를 풀다] 이한우 지음 이때는 인권이나 민주주의 개념이 없어서 임금이 백성을 정말 개돼지처럼 부렸습니다. 합당한 보상 따위 없이 궁궐을 짓는다, 성을 쌓는다 하.......

[논어필사] 학이(學而) 6. 공자의 교육관 [내부링크]

자왈 제자입즉효하고 출즉제하며 근이신하며 범애중하되 이친인이니 행유여력이어든 즉이학문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젊은이들아, 집에서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밖에 나오면 어른을 공경하라. 말과 행실을 삼가고 믿음을 주며, 널리 사람을 사랑하되 인한 이를 가까이 하라. 이 모든 것을 행하고도 여력이 있거든 곧 공부를 해라" 자식은 부모의 자랑이면서 걱정거리다.'어떻게 가르칠 것이며,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는 부모가 되는 순간 주어지는 숙제다. 공자는 효(孝)와 제(弟)를 교육의 출발로 삼았다. 인을 행하는 근본인 효제를 몸으로 실천할 때 말과 행동이 신중해지고 믿음직한 존재가 된다. 그와 함께 넉넉.......

현명한 육아를 위하여 [내부링크]

우리 딸아이는 자기 뜻대로 안되면 길바닥에 드러눕는 아이였다 다행히, 아무 데서나 드러누워버리는 버릇은 이제 없어졌으나... 지금은 화가 나면 던지거나 때리거나 하는...ㅠㅠ 어제는 심지어 내 노트북을 던져버리는 불상사가... 현명하고 행복한 육아를 하고 싶어 올 한해 열심히 공부하고 기록하고 실천해 볼 생각이다. 하하하 웃으면서 이 기록들을 되새기는 날이 올 것이라 믿으면서 힘차게 가보자!!!

[논어필사] 학이(學而) 7. 실천이 배움이다. [내부링크]

자하왈 현현호대 역색하며 사부모호대 능갈기력하며 사군호대 능치기신하며 여붕우교호대 언이유신이면 수왈미학이라도 오필위지학의라 하리라 자하가 말했다. "어진 이를 좋아하기를 아름다운 여인 좋아하듯 하고, 부모를 섬길 때 그 힘을 다하고, 임금을 섬길 때 그 몸을 다 바치며, 친구와 사귈 때 신의가 있다면 비록 배우지 않았다 해도 나는 반드시 그를 배운 사람이라 하겠다. 고전이다 보니, 임금을 몸을 다 바쳐 섬긴다든지의 내용은 확실히 지금 시대에 맞지는 않다. 논어를 선택한 이유는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논어"라는 책 제목을 우연히 보고, 음~~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봐야 하는 책이 어떤 내.......

[논어필사] 학이(學而) 8. 군자의 탄생 [내부링크]

자왈 군자부중이면 즉불위하니 학즉불고니라. 주충신하고 무우불여기자요 과즉물탄개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무게가 없으면 위엄이 없고 학문을 해도 견실하지 못하게 된다. 충성과 신의를 중요하게 여기고 자기와 가는 길이 다른 자를 친구로 삼지 않으며 잘못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 한다." 앞서 '군자'라는 말이 이미 나왔지만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이 말이 《논어》를 몇 년씩 읽어도 피부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옥스퍼드 대학의 레이먼드 도슨 교수가 쓴 《논어》를 보니 군자를 "a true gentleman"이라고 해석해놓았더라고요. 이것을 본 순간 바로 이거다 했.......

[논어필사] 학이(學而) 9. 백성을 후덕하게 하는 요소 [내부링크]

증자왈 신종추원이면 민덕이 귀후의리라. 증자가 말했다. "초상을 신중하게 치르고, 조상의 제사에 정성을 다하면 백성들의 덕이 두터워질 것이다" 관혼상제(冠婚喪祭)는 유가에서 중시하는 예다. 관례와 혼례가 살아 있는 자를 위한 계승과 희망의 예라면, 장례와 제사는 죽은 자를 위한 추모와 공경의 예다. 이 때문에 자칫 소홀하거나 귀찮게 여기기 쉽다. 이것이 장례와 제사를 신중히 할 것을 강조한 이유다. 만일 윗자리에 있으면서 부모의 장례와 제사를 성의 없이 지내는 사람이 과연 백성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 부모의 마지막을 소홀히 하는 사람이라면 백성에게도 소홀할 것이다. 윗사람의 각박한 예는 민심을 사납게.......

[논어필사] 학이(學而) 10. 다섯 가지 덕의 힘 [내부링크]

자금이 문어자공왈 부자지어시방야하사 필문기정하시나니 구지여아. 억여지여 자공왈 부자는 온량공검양이득지시니 부자지구지야는 기저이호인지구지여인저 자금이 자공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서 어떤 나라에 가시면 꼭 정치에 대한 자문이 들어오더군요. 그것은 선생님이 요구하신 겁니까? 아니면 그 나라에서 요청한 겁니까?" 자공이 답했다. "선생님께서는 따뜻하고 선량하고 공손하고 검소하고 사양하심으로써 그런 기회를 얻은 것이네. 선생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은 다른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르지." 자금은 공자의 제자라는 말도 있고, 공자의 제자인 자공의 제자, 즉 공자의 손자 제자라는 말도 있다. 주희도 둘 중에.......

수학도 언어영역이다!? [내부링크]

나는 지금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면서 느끼는 내용들을 연재해 볼까 한다. 오늘은 첫날이니만큼... 수학 과연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다. [수학이란 무엇이다] 하고 내가 감히 정의를 내리지는 못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수학도 하나의 언어영역이라고 간주해 본다면 조금 더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너무 쉬운 예를 들었기 때문에 이게 뭐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알기 쉽게 심플한 문장으로 따져보자. "2+3=5"는 수학 언어와 문법으로 표현된 식이다. "2 더하기.......

[논어필사] 학이(學而) 11. 진정한 효 [내부링크]

자왈 부재에 관기지요 부몰에 관기행이나 삼년을 무개어부지도라야 가위 효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가 살아계신 동안에는 아버지의 뜻을 살피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아버지의 행적을 살펴본다. 3년 동안 아버지가 하던 바를 바꾸지 말아야 효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주의 공안국 이래 주희를 위시한 대부분의 학자들은 기지(其志), 기행(其行)을 아버지가 아니라, 자식의 뜻, 자신의 행적으로 해석한다. 즉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에는 자식이 그 아버지 때문에 행동을 마음대로 못하지만 그 뜻하는 바를 보면 사람됨을 알 수 있으며, 돌아가신 후에는 그 행실이 나타나므로 그것을 보면 사람됨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미소다이어트를 소개합니다^^ [내부링크]

미소 다이어트는 아름답게 소통하는 다이어트입니다. 웃으면서 소통하는 다이어트,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 절대 굶지 않는 다이어트! 미소다는 절대 굶지 않습니다. 미소다는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를 지향합니다. 다이어트는 즐거워야 합니다. 다이어트는 스트레스가 되어서는 안되거든요! 미소다이어트의 수장, 천재래곤님은 18년차 직장맘이자 보디빌더인 딸 둘 맘으로 직장맘 다이어터의 삶을 살다가 직장맘 보디빌더로의 삶으로 전향한지 7년차가 되었다고 합니다. Result of my diet 아래 링크는 바로 이틀 전 끝난 8기 모집공고인데요. 곧 9기 모집공고 글이 올라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소다이어트를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논어필사] 학이(學而) 12. 예(禮)와 화(和) [내부링크]

유자왈 예지용이 화위귀하니 선왕지도 사위미라 소대유지니라 유소불행하니 지화이화요 불이예절지면 역불가행야니라. 유자가 말했다. "예를 쓰는 것은 조화를 귀중히 여기니, 선왕의 도가 이것을 아름답게 여겨 크고 작은 것이 여기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하지 않을 것이 있다. 조화만 알고 조화에 치우쳐 예로써 절제하지 않으면 또한 행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예(禮)는 단순한 대인 관계에서의 행위 규범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예는 의례(儀禮, ceremonial), 제의(祭儀, ritual) 등 종교나 제사에 관계되는 의식을 포함해 훨씬 더 광범위한 사회의 문물제도 전반을 의미한다. 예는 대인 관계에서 원만함을 이루게 하며(에티켓), 나.......

신박한 정리가 필요해 [내부링크]

근래 "신박한 정리"라는 예능프로가 재방송하길래 몇 편 을 연달아 봤었다. 신애라씨, 박나래씨, 윤균상씨가 고정 멤버이고 매회 각각의 연예인들이 나와서 자신들의 집을 정리할 것을 의뢰하고, 비포 애프터 모습을 소개해주는 프로이다. 한창 미니멀라이프를 동경하면서 책도 여러권 읽었던 터라 거의 알고 있는 노하우들이었지만, 문제는... 알고 있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 그래서 오랜만에 가장 거슬리는 두 곳을 정리했다.ㅎㅎ 왜!!! 항상 이런 비어있는 공간이 있으면 무언가를 꼭~~~ 자꾸 놓게 되는지ㅋㅋ 이 상태가 지속되길 바랍니다ㅎㅎ 옷방에 있던 애정하는 스피커도 가져와 공부방에 있는 노.......

첫번째 정기검진 [내부링크]

올해 3월에 유방암 1기 판정받고, 수술, tc항암4회, 방사선치료의 표준치료를 마치고 지금은 타목시펜이라는 약을 매일 복용하는 중이다. 그리고, 그저께는 첫번째 정기검진이었다.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게 되는데, 본스캔이 정맥주사 맞은 후 4~6시간 후에 검사가능이라 종일 병원안이다. 움직이기 귀찮아 하는 내가..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 엉덩이가 들썩들썩해서ㅋㅋ 병원에 있는 비상계단 오르기 운동ㅋㅋ 미소다이어트 6기에 참여하면서 생활습관이 아주 많이 양호해져서 매우 만족이다:) 다음주 정기검진 결과가 나오는데 크게 걱정이 되진 않는다^^ 나는 충분히 이전보다 더 건강해질테니까

다이어트의 정석; 천재래곤과 함께하는 미소다 [내부링크]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꼭 한가지만 먹어야 살이 제대로 빠질것 같다." "굶다시피 해야 그나마 조금 빠질것 같다." "이렇게 잘 챙겨먹으면서 살이 빠질리가 있나?" 라는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나요? 하루 3끼, 적당량을 정시에 먹어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먹는 양을 알면 다이어트가 쉽습니다. 다이어트는 습관입니다. 내 식대로 먹으면서 서서히 내리는게 가장 베스트입니다. 만약 일시적으로 덜먹어서 체중이 빠졌다가 또 어느 순간 많이 먹으면 그 많이 먹은거가 진~짜 안빠집니다. 몸에서 먹은걸 안놔주려고 하거든요. 귀찮아서 하루에 2끼를 먹고, 그러다 보니 저녁에는 과식을 하게 되.......

오랜만에 쓰는 시골집일기 [내부링크]

정말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이제 다시 열심히 꾸준히 기록해보자!!! 날씨가 추워 마당에서 불을 피우고, 물을 끓여서 커피를 마셨다. 이때껏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왔었는데, 마당 불 앞에 앉아 바로 따땃한 커피를 마시니까 더 맛있다^^ 오늘무해라는 프로그램에서 불피우는게 환경에 좋지 않다는 내용을 봤었는데.. 날씨가 추워서ㅜㅜ 내년에는 집을 다 고칠 계획이니까.. 환경아 미안ㅠㅠ 올해만 좀 불을 피우도록 할께요.. 오호~~ 한옥학교를 다닌 보람이 있군ㅋㅋ 울 신랑님이 작업대를 제일 첫 작품으롤 만드심ㅎㅎ 오늘은 별채건물의 천장을 뜯었다. 박공 천장으로 할 생각이어서, 기존 천장을 뜯었는데.. 음, 역시 좋은 생각인.......

2021년 한해를 되돌아보며 [내부링크]

어떠한 불행은 오히려 희망의 토대가 된다. 불행을 슬퍼하지 말고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라. 불행 앞에 굴복해 비탄에 잠기지 말고 그 불행을 이용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 Episode.1 시간의 유한성을 절실히 체험하다 2021년 3월, 유방암 1기라는 진단을 받고 한 해의 반을 치료에 힘썼다. 암 초기라 다행이면서도, "암"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죽음의 공포란게 있다보니 내일이 온다는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2021년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한해이다. 그래서, 올해 그 언제보다 감사한 한해를 보낼 수 있었다. Episode.2 위기를 기회로... 그리하여 올 한해 하반기에는 심신의 건강에 주력.......

[논어필사] 학이(學而) 4. 하루에 세 번 반성한다 [내부링크]

증자가 말했다. "나는 매일 세 가지로 내 자신을 반성한다. 남을 위해 일하면서 충실하지 못한 점은 없었나? 친구를 사귐에 믿음이 없었던 것은 아닌가? 배운 것을 올바로 익혔는가?" 행실이 뛰어났던 제자 증자의 말로 '學而1'에 대한 부연 설명이다. ... 산동성 사람이며 공자가 지극히 총애했던 얼마 안 되는 제자 중 한 명이다. 그는 특히 안으로 마음을 닦고 밖으로 행실을 지극하게 하려는 내성궁행(內省躬行)에 힘썼던 인물이라고 한다. ... 증자가 매일 자신의 몸을 되살피는 이 세 가지 항목은 '學而1'의 순서를 그대로 뒤집어 놓은 것이다. 남이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라기보다는 남을 위하여 일을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