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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경제, 시민과 더불어 생활 속 체감을 향하다 [내부링크]

서울시 사회적경제, 시민과 더불어 생활 속 체감을 향하다 「‘서울시 사회적경제 2.0’ 비전 선포식」 김인수(본지 기자) S. Economy 9호(2019. 3·4) 서 울시 사회적경제가 생태계 조성의 시기를 넘어 이제 실질적인 작동의 시기로 방향을 잡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9년 3월 14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사회적경제 2.0 비전 선포식」을 갖고 앞으로 서울시 사회적경제를 “시민주체, 지역기반, 일상체감”의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수영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김정열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이준형 서울시의원, 윤경아 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 공동대표, 유영우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대표, 김용경 서울자활기업협회 회장,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김보하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과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들,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슈퍼스틱’의 큰북 공연과 뮤지컬 〈영웅〉 출연진들의 노래

남아 있는 아이들아, 너희는 괜찮니? [내부링크]

남아 있는 아이들아, 너희는 괜찮니? 안산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복지관 네트워크 『우리함께』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2호(2017. 7·8) 안산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복지관 네트워크 『우리함께』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산지역 10개의 복지관들이 함께 이웃 곁에서 슬픔을 공감하고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단체다. 2014년 6월 1일, ‘안산지역이 서로 보듬고 치유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한 뒤, 같은 해 7월 14일, 종합사회복지관 5개, 장애인복지관 2개, 노인복지관 3개가 모여 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정부 지원 없이 100%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우리함께의 캠페인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세요' 가족을 잃은 이들이 느끼는 당연한 슬픔 아무것도 못하고 떠나보낸 250명의 아이들. 주검으로 돌아온 아이들을 보며 오열했고, 돌아오지 않는 아이들을 애타게 기다렸다. 고통 받는 이웃의 손을 잡고 슬픔을 나눌

이웃치유자와 함께하는 일상의 회복 [내부링크]

이웃치유자와 함께하는 일상의 회복 『치유공간 이웃』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2호(2017. 7·8) 진도 팽목항의 밤은 너무나 추웠다. “자식 팔아 보상금 받으려 한다.”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비수를 꽂았다. 아이 잃은 아빠는 죽고만 싶었다. 차가운 바닷바람에 자기도 모르게 등이 굽어 밤새 그렇게 앉아 있었다. 스르르 눈이 감기려는 찰라, 20대 초반쯤 되어 보이는 한 여학생이 굽은 등 뒤에 핫팩을 살짝 두고 갔다. 따뜻했다. ‘이런 사람들이 도처에 있구나. 그래, 살아볼 수도 있겠다.’ 아빠는 그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한다 2017년 3월 11일,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열린 <세월호 엄마들의 뜨개질 전시 ‘그리움을 만지다’> 심리기획자 이명수와 정신과 의사 정혜신 부부가 팽목항으로 내려간 건 세월호 참사 직후인 4월 23일이었다. 끊임없이 올라오는 아이들의 시신. 하루 종일 그 아이들을 씻겨주고 닦아주며 눈물을 삼키는 장례지도사 자원봉사자들. 그곳에서 부부가

깨어난 엄마들, 행동하다 [내부링크]

깨어난 엄마들, 행동하다 『엄마의 노란 손수건』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2호(2017. 7·8) 밖에서 가해진 충격으로 삶이 일그러지는 트라우마는 외부적 요인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결코 치유될 수 없다. 눈앞에서 벌어진 304 생명의 억울한 죽음. 그 앞에서 ‘나는 왜 여전히 슬프고 분노하는가?’와 같은 성찰적 물음을 던질 수 있을까? 세월호 트라우마 치유의 시작은 내적 성찰이 아니다. 외부적 요인에 대한 분명한 원인 규명 없이 치유는 한 발짝도 진행될 수 없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날부터 안산 시민들은 단원고와 중앙역에 모여 촛불을 켜고 아이들의 무사기환을 기도했다. 하지만 구조작업은 지지부진했고, 해당기관들의 태도는 무책임했다. 간절함은 좌절감이, 슬픔은 분노가 되었다. 어떻게 이런 참사가 발생했을까? 아니 사고는 왜 끔찍한 참극으로 변해버린 걸까? 4월 19일, 검찰은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23일에는 청해진해운과 유병언 전회

잊지 않겠습니다 [내부링크]

잊지 않겠습니다 『416기억저장소』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2호(2017. 7·8) 과거의 사실은 현재의 기억이 되고, 현재의 기억은 미래를 열어 간다. 여전히 막혀 있는 세월호의 진실. 그날의 기억 없이 우리는 함께 하는 현재, 함께 나누는 슬픔, 함께 바라보는 희망을 꿈꿀 수 없다. 현재의 기억 없이 미래는 펼쳐지지 않기 때문이다. 기억교실을 방문한 추모객이 세월호 참사로 떠난 단원고 학생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2014년 8월, 안산시 단원구의 평범한 주택가 상가 2층에 416 가족협의회 산하 『기억저장소 1호: 416기억저장소(이하 ‘기억저장소’)』가 문을 열었다. 기억저장소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4명의 개인기록이 있다. ‘부모님께 후회 안 하도록 효도하고 죽기’라고 쓰인 예진이의 버킷리스트, 영화과 수시 모집요강이 총정리 된 예은이의 대학진학 계획서, ‘속옷, 샴푸, 린스, 파우치, 수건...’ 등이 적혀 있는 도언이의 수학여행 준비물 쪽지 그리고

[책] 서울 밖에서 답을 찾는 로컬탐구보고서 [내부링크]

서울 밖에서 답을 찾는 로컬탐구보고서 『슬기로운 뉴 로컬생활』 김경민(본지 기자) S. Economy 17호(2020. 7·8) 새로운사회를여는 연구원 기획 김동복 김선아 박산솔 배수용 안지혜 윤찬영 전충훈 조아신 최아름 지음 스토어하우스 | 444쪽 | 22,000원 그동안 강화 청년들은 큰 도시로 나갈 생각만 했으니 이러한 움직임은 결코 작지 않은 변화다. 강화군의 평균 연령은 55세로 높은 편이다.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고 있지만 퇴직한 장년층과 고령층이 많아 모두를 생산인구로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제는 카페, 식당, 공방 등 강화 청년들이 새롭게 연 가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017년부터는 이렇게 하나 둘씩 자리를 잡아 온 청년들이 서로에게 손을 내밀기 시작했다. 이곳 강화에서 청년들의 공동체가 처음으로 싹을 띄운 것이다. 서점과 같은 생활문화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활동도 하나둘 선을 보이고 있다. 청풍은 청년 가게들을 돌면서 문화 공연을 하는 ‘읍내

사회적경제, 코로나19 위기 진단과 대책은? [내부링크]

사회적경제, 코로나19 위기 진단과 대책은? 「서울 사회적경제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긴급 간담회」 조경하(본지 기자) S. Economy 15호(2020. 3·4) 2020년 4월 21일 오전 10시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서울사경센터) 주최로 「서울 사회적경제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위기 상황을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정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였다. 화상회의로 진행된 긴급 간담회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조주연 서울사경센터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9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세션1에서는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겪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회적경제, 코로나19 위기 어떻게 극복할까 [내부링크]

사회적경제, 코로나19 위기 어떻게 극복할까 『다 함께 위기극복 공동행동』 출범 오윤희(본지 기자) S. Economy 15호(2020. 3·4)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산업 영역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 함께 위기극복! 비상한 펀딩(출처: 오파이컴퍼니) 『다 함께 위기극복 공동행동』 출범 가장 적극적이고 광범위하게 활동하고 있는 곳은 2020년 3월 27일 출범한 『다 함께 위기극복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다. 공동행동은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조직, 시민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동료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구매하고 긴급운전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서로의 존재를 지키려는 연대와 나눔의 실천운동을 위해 출범했다. 2020년 3월 27일 기준 KT, LH 등 총 20개 기업과 임팩트얼라이언스 등 8개 협력기관이 참여 중이다. 다함께 위기극복 공동행동 참여기

“힘을 내요! 사회적경제!” [내부링크]

“힘을 내요! 사회적경제!” 사회적경제 소셜 릴레이 ‘핸드인핸드’ 박응식(본지 기자) S. Economy 15호(2020. 3·4)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다방면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핸드인핸드(Hand in Hand)’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20년 4월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이뤄지는 이 캠페인은 사회적기업연구원 조영복 이사장(부산대 교수)과 한국마을기업중앙협회 김대형 회장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는 이들의 결의로 시작됐다. 핸드인핸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현재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캠페인으로 볼 수 있다. 캠페인은 지명을 받은 참가자가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구매해 다른 참가자에게 전달하면서 코로나19 극복 관련 응원 문구를 SNS를 통해 알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구입은 ‘e-store

세상을 바꾸는 마켓, 온라인에서도 만나요! [내부링크]

세상을 바꾸는 마켓, 온라인에서도 만나요! 「공감마켓정」 온라인 스토어 오픈 오윤지(본지 기자) S. Economy 17호(2020. 7·8) 일상에서 사회적경제를 전하는 서울시 중소기업전시판매장 「공감마켓정」이 온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서울시 창동 하나로마트 지하 1층에 위치한 공감마켓정은 전국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사회적경제 전문 매장이다. 사회적기업 『함께일하는세상』이 서울시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9월 시범 오픈했다. 서울시 창동 하나로마트 지하 1층에 위치한 공감마켓정. 공감마켓정은 품질 좋고 사회적 가치도 고려한 다양한 물품을 찾아 전시·판매한다. 우리 동네를, 내가 사는 지역을, 함께 사는 사회를, 그리고 세상을 바꾸고 싶어하는 사회적경제 조직, 사회혁신기업, 소셜벤처, 중소기업 등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일 평균 고객이 9천 명 내외인 국내 대표 농산물 종합 유통 쇼핑센터 안에 위치해,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겪는 대형 오프라인 유통매장의 높은 진입 문

장애 아동들이 그리는 따뜻한 세상 [내부링크]

장애 아동들이 그리는 따뜻한 세상 USING ANOTHER HANDS; 브레멘음악대 오윤주(본지 기자) S. Economy 온라인 2017. 4. 7 보조기구로 그린 장애아동의 그림 오랜 세월동안 헌신했지만 사람들에게 버림받게 된 당나귀, 개, 고양이, 수탉. 소외된 동물들은 농장을 떠나 자유로운 땅 브레멘으로 가서 음악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장애를 이유로 예술 활동에서 소외되어 온 뇌병변, 척수, 근육 장애 아동들. 그들도 다른 이들처럼 예술을 향유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순 없을까? 힘을 합쳐 브레멘음악대가 되기로 한 동물들처럼 말이다. 보조기구로 그린 장애아동의 그림 장애 아동들이 그리는 따뜻한 세상 2017년 4월 6일(목)부터 19일(수)까지 대학로 혜화아트센터 1층에서 조금은 특별한 전시 <USING ANOTHER HANDS; 브레멘음악대>가 열렸다. 알록달록하고 따듯한 느낌의 그림들. 전시 내용은 동화 ‘브레멘음악대’를 모티브로 구성되었다. 그러고 보니 멀리서 볼 땐 꼭

버려지는 콩비지가 고양이모래로 변신 “제조업으로 내 지역 일자리 만들어요!” [내부링크]

버려지는 콩비지가 고양이모래로 변신 “제조업으로 내 지역 일자리 만들어요!” 『내가(NAEGA)』 박수진 대표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15호(2020. 3·4) 어두운 옷에 검정 넥타이. 2019년 2월 21일 경북 상주시 공무원들이 상복 차림으로 출근했다. 거주인구 10만 명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1965년 26만 5천 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상주시 인구는 이후 5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19년 2월 8일 상주시 인구는 9만 9,986명. 초비상 사태에 직면한 상주시는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치며, 인구 10만 명을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상주에서 생활하거나 직장을 다니면서도 주소지를 이전하지 않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전입신고를 독려했다. 경북대 상주캠퍼스 기숙사생 등 학생들이 상주시로 주소를 옮기면 학자금과 기숙사비를 지원하는 ‘전입지원금’을 제공하기도 했다. 2019년 3월 26일 상주시 인구는 10만 35명으로 올라섰다. 사상 처

마을 이야기를 담은 비건 화장품 “지역, 브랜드가 되다” [내부링크]

마을 이야기를 담은 비건 화장품 “지역, 브랜드가 되다” 『브로컬리(BLOCALLY)컴퍼니』 김지영 대표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15호(2020. 3·4) 가을이 되면 마을은 하얀 꽃으로 가득 찼다. 단아하고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많이 키우는 구절초. 전남 화순 수만리 들국화 마을에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씨앗이 날아와 뿌리를 내리고 스스로 자랐다. 구절초는 예로부터 부인병, 치풍, 위장병 등에 좋아 약재로 쓰였다. 특히 음력 9월 9일 중양절(重陽節)에 채취하면 가장 약효가 좋아, 그 이름도 구절초(九折草)가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구절초를 가꿔 약재상에 팔아 아이들을 공부시키고, 시집 장가도 보냈다. 스스로 마을을 찾아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머금고 자라난 선물이기에, 농약 한 방을 쓰지 않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구절초를 가꿨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마을을 수놓는 하얀 꽃이 반갑기만 한 선물을 아니었다. 구절초를 약재로 찾는 사람들은 점점 줄었고, 농가의 연 소

곡식에 내리는 꿀비처럼, 전통주와 지역을 함께 살릴 순 없을까? [내부링크]

곡식에 내리는 꿀비처럼, 전통주와 지역을 함께 살릴 순 없을까? 『꿀비』 이경일 대표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15호(2020. 3·4) 예부터 귀한 손님이 오면 중국과 일본에서는 좋은 술을 사서 대접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직접 빚은 술을 대접했다. 오랜 세월 전해지는 고유의 비법으로 집에서 술을 빚는 것은 우리의 문화였다. 조선 후기 실학자 서유구가 저술한 농촌경제 정책서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는 160개가 넘는 양조법이 소개되어 있다. 일제가 조선을 강점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는 술을 통제하는 일이었다. 1909년 통감부는 주세법을 시행해 술에 세금을 부과하고 제조 면허를 받은 자만이 술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국권 피탈 후 총독부는 더욱 강력한 주세령(1916년)을 시행했다. 만들어 먹는 술에는 사 먹는 술보다 더 높은 세금이 매겨졌다. 자가용 술의 제조자가 사망하면 자손 등은 면허를 상속받을 수도 없었다. 1916년 자가용 양조 면허를 받은 사람은

“우리나라 곳곳의 다른 면들을 문화 키트에 담아 알립니다” [내부링크]

“우리나라 곳곳의 다른 면들을 문화 키트에 담아 알립니다” 『그랬대』 김승연 대표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15호(2020. 3·4) 우리나라에서는 첫 옷은 태어나서 3일 만에 입었대. 지역마다 만드는 재료도 다르고, 부르는 이름도 달랐대. 배내옷, 배냇저고리, 깃저고리, 이레안옷. ‘이레’는 7일, 세 이레 동안 입힌다고 이레안옷이래. 아기가 태어나면, 7일째인 첫 이레, 두 이레, 세 이레, 때마다 특별한 의례를 치렀대. 첫 이레에는 삼신당을 차려놓고 삼신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아기의 명을 비는 정성을 들였대. 이때 아기는 강보를 벗고 깃 없는 배내옷을 입었대. 배내옷은 무병장수하고 부귀공명한 조상이 입었던 저고리나 도포로 깃과 섶을 달지 않고 만들었대. 고름 대신 실끈을 길게 달아 아이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대. 너른 들녘 덕분인지 예부터 상주는 ‘삼백(三白)의 고장’이라 불렸다. 쌀, 곶감, 누에고치가 유명한 곳. 그중 300년도 더 된 ‘상주 두곡리 뽕나무(천연기

청년이 농촌에 정착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내부링크]

청년이 농촌에 정착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청년이그린협동조합』 새 식구 된 한재웅 씨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15호(2020. 3·4) 경북 상주시 이안면 아천1리, 지금은 폐교가 된 은척중학교 아산분교에 남자 셋, 여자 둘 청년들이 살고 있다. 『청년이그린협동조합(이하 ‘청그협’)』 조합원들이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20대 서울 청년 한재웅 씨는 지난해 10월 합류했다. 폐교 생활에 어려움은 없을까? “불편한 점이오? 도시가스가 안 들어온다는 거? 형들이랑 누나들이랑 아직은 재밌어요.” 재웅 씨는 지난해 8월 넥스트로컬 사업설명회에서 청그협을 처음 알게 됐다. 지역민과 청년들이 협력하고 상생해 즐겁고 행복한 농촌,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나가는 곳. 그다음 날로 연락하고, 두 달 뒤인 10월에는 아예 짐 싸 들고 상주로 내려왔다. 경북 상주시 이안면 아천1리 은척중학교 아산분교 귀촌인 출신 마을 이장, 청년에 주목하다 청년들은 어떻게 폐교에서 지내게 됐을까? 이

“가치를 잃은 공간의 쓰임을 다시 찾아, 지역과 도시를 연결합니다” [내부링크]

“가치를 잃은 공간의 쓰임을 다시 찾아, 지역과 도시를 연결합니다” 『소소리연구소』 박성경 대표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15호(2020. 3·4) 1975년 개교해 2011년 문을 닫은 은척중학교 아산분교. 폐교로 방치되어 있던 이곳에 청년들이 모이기 시작한 건 2017년부터였다. 폐교에서 지내며 각자 사업을 하던 청년들은 주민들과 함께 『청년이그린협동조합(이하 ‘청그협’)』을 만들었다. 청년들은 마을의 친환경 농산물을 가공·판매하고, 직접 유기농 농사를 지었다. 나지막한 2층짜리 건물에 10개의 교실. 청년들이 온 뒤로 학교의 풍경도 달라졌다. 잡초가 무성하던 폐교는 이제 때로는 주민들을 위한 영화관이, 때로는 노래자랑이 열리는 무대가 되었다. 교실 한 곳은 마을 목공방으로 바뀌었고, 1층엔 마을 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가을부턴 또 다른 청년들이 학교를 드나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전, 2층 교실 3곳이 수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스탠딩 데스크와 짐

대재난 앞에서 지역 사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부링크]

대재난 앞에서 지역 사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 날 이후 안산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2호(2017. 7·8) 2017년 3월 31일 오후 1시, 전남 진도 동거차도 인근 해역에 잠겨 있던 ‘세월호(청진해운)’가 목포신항에 도착했다.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지 1,080일 만에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실려 뭍으로 돌아온 것이다. 2017년 3월 19일 「416대학생 새로배움터」에서 떠오른 노란 풍선 20140416 그곳에서는...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2분, 전남소방본부 119 상황실에 “살려주세요. 여기 배가 침몰하는 것 같아요.”라는 한 남학생(故 최덕하 군)의 조난 신고가 들어왔다. 9시 30분 경, 해경 헬기 3대(B511, B513, B512)와 해경 경비함 123정이 사고현장에 도착했고,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20여 척도 수협 어업정보통신국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구조를 돕기 위해 모여들었다. 선체는 이

[공정무역 ⑤] 커피 잔에 담긴 황금 커피 잔에 담긴 불평등 [내부링크]

커피 잔에 담긴 황금 커피 잔에 담긴 불평등 세계를 정복한 매혹의 열매 커피 이야기 김푸르매, 오윤희(본지 기자) S. Economy 2호(2017. 7·8) 2017년은 공정무역운동이 한국에서 시작된 지 15주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 한국 페스티벌이 개최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 공정무역운동의 기점을 맞아, 2017년 한 해 동안 ‘공정무역, 세상을 변화시키는 현명한 소비’를 연재한다. 커피 생산 작업의 80% 이상을 여성들이 수행한다. 하루에 한 잔씩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한 해 커피나무 여섯 그루에서 수확되는 양의 커피를 소비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평균 428잔. 하루 평균 1.2잔이니 커피나무 7.2그루에서 수확되는 양의 커피를 마신 셈이다. 천 년에 걸쳐 전 세계를 정복한 매혹의 열매 약 6세기 경, 에티오피아의 목동 칼디(Kaldi)는 빨간 열매를 먹은 염소들이 흥분하며 뛰어다니는

[공정무역 ⑥] 노란 껍질 속에 뒤덮인 노동자의 권리 [내부링크]

노란 껍질 속에 뒤덮인 노동자의 권리 사랑받는 과일, 4억 명의 식량, 바나나 이야기 김푸르매, 오윤희(본지 기자) S. Economy 3호(2017. 9·10) 2017년은 공정무역운동이 한국에서 시작된 지 15주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 한국 페스티벌이 개최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 공정무역운동의 기점을 맞아, 2017년 한 해 동안 ‘공정무역, 세상을 변화시키는 현명한 소비’를 연재한다. 세계 최대의 다국적 과일 회사 『돌 푸드 컴퍼니(Dole Food Company, 이하 ‘Dole社』가 소유한 니카라과의 바나나 농장. 저임금을 받고 장시간 일하던 농민 노동자들은 불임과 각종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원인은 남성 불임 유발 등의 이유로 미국에선 1977년 이후 금지되었던 제초제 DBCP의 과다 살포. 불임의 원인을 알게 된 노동자들은 Dole社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 프레드릭 게르텐(Fredrik Gertten, 스웨덴) 감독의 다큐멘터리

[공정무역 ⑦] 끊임없이 도전하는 공정무역의 개척자 [내부링크]

끊임없이 도전하는 공정무역의 개척자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AFN)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1호(2017. 1·2) 2017년은 공정무역운동이 한국에서 시작된 지 15주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 한국 페스티벌이 개최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 공정무역운동의 기점을 맞아, 2017년 한 해 동안 ‘공정무역, 세상을 변화시키는 현명한 소비’를 연재하고, 한국의 공정무역단체들을 소개한다. 소녀들의 눈물을 닦아준 필리핀 페어데이 망고 필리핀 북부 수빅만 해안가에 위치한 올랑가포시. 베트남전 당시 수빅만은 미군의 전진기지였다. 그리고 미 해군기지를 중심으로 성장한 올랑가포시는 이른바 ‘기지촌’이었다. 이 도시에서 인신매매, 성매매를 당한 여성과 아이들은 1만 6천여 명. 1992년, 필리핀 의회의 결정에 따라 수빅만의 미군은 철수했지만 그 자리에는 성매매 관광객들이 들어왔다. 아일랜드 출신의 셰이컬린 신부가 이 도시에 부임한 것은 1969년이

[공정무역 ⑧] 공정무역과 국제개발협력의 아름다운 결합 [내부링크]

공정무역과 국제개발협력의 아름다운 결합 『아름다운커피』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2호(2017. 7·8) 2017년은 공정무역운동이 한국에서 시작된 지 15주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 한국 페스티벌이 개최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 공정무역운동의 기점을 맞아, 2017년 한 해 동안 ‘공정무역, 세상을 변화시키는 현명한 소비’를 연재하고, 한국의 공정무역단체들을 소개한다. 아름다운커피의 생산자 파트너들 대한민국 공정무역운동의 문을 열다 『아름다운재단』은 우리사회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과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0년 8월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2002년 10월, 이곳에선 기부 받은 물품을 판매해 자선과 공익사업 기금을 마련하는 비영리단체 『아름다운가게』가 탄생했다. 아름다운가게의 모델은 영국의 『옥스팜(Oxfam)』이었다. 옥스팜은 제3세계의 빈곤 구제를 위해 재활용 사업뿐 아니라 공정무역운동도 함께 하고 있

광화문에 떠올린 세월호 7시간 [내부링크]

광화문에 떠올린 세월호 7시간 <33한 날에 돌아와요>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온라인 2017. 3. 24 2017년 2월 27일 헌법재판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진행되었고, 2월 28일에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의혹사건 규명을 위한 특검 수사가 종료되었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식은 3월 13일.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여부가 결정되기까지 예정된 시간은 2주 남짓이었다. 2017년 3월 3일 금요일, 무겁고 어두운 기다림의 시간 중에, 광화문 ‘광장극장블랙텐트(이하 블랙텐트)’에서는 시즌2의 마지막 순서로 낮 3시 4분부터 밤 10시 4분까지 7시간의 퍼포먼스 <33한 날에 돌아와요>가 펼쳐졌다. #2 차오르다(고지훈) 광화문에 떠올린 세월호 7시간 이번 퍼포먼스의 주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요한 탄핵 사유 중 하나인 ‘세월호 7시간’이다. 연극, 음악, 무용, 미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지극히 개인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공정무역 ⑨] 지구 반대편의 미소가 아닌, 우리 모두의 생존을 위해 [내부링크]

지구 반대편의 미소가 아닌, 우리 모두의 생존을 위해 『아이쿱생협』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3호(2017. 9·10) 2017년은 공정무역운동이 한국에서 시작된 지 15주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 한국 페스티벌이 개최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 공정무역운동의 기점을 맞아, 2017년 한 해 동안 ‘공정무역, 세상을 변화시키는 현명한 소비’를 연재하고, 한국의 공정무역단체들을 소개한다. 필리핀 파나이섬의 공정무역 마스코바도 생산자들, 사탕수수 베기 2014년 3월 15일 저녁 6시 경, 필리핀 파나이섬(Panay I.) 오톤시(Oton)의 시장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장모와 함께 장을 보고 있던 한 남자에게 오토바이를 탄 2-3명의 괴한들이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이다. 머리에 총상을 입은 남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곧 숨을 거두었다. 남자는 로메오 카팔라(Romeo Capalla) PFTC(Panay Fair Trade Ce

청년이 그리는 지역의 미래 [내부링크]

청년이 그리는 지역의 미래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15호(2020. 3·4) 경북 상주시 아천1리 마을 서울 사는 청년들이 지역으로 내려갔다. 누군가에겐 그리운 고향이었고, 누군가에겐 낯선 타지였다. 지역을 떠나는 사람들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 지역에 정착하려는 사람들은 어떻게 지역과 어우러져야 할까? 지역과 도시는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며 이웃이 되어야 할까? 그리고 잊고 있던 지역의 가치는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까? 누군가는 그 방법을 지역의 가치를 잃은 자원에서 찾았다. 누군가는 그 방법을 지역의 가치를 잃은 문화에서 찾았다. 누군가는 그 방법을 지역의 가치를 잃은 공간에서 찾았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 방법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가치에서 찾았다. 지역으로 내려간 청년들 서울시와 각 지자체가 협력해 2019년 9월부터 진행한 〈넥스트로컬(NEXT LOCAL)〉 사업이 2020년 4월 마무리되었다. 넥스트로컬은 지역의 자원을 연계·활용하거나, 지역 내 문제

사회적 금융의 큰 물줄기 이룰까 [내부링크]

사회적 금융의 큰 물줄기 이룰까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출범 오윤희(본지 기자) S. Economy 8호(2019. 1·2) 2019년 1월 23일(수)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공식 출범했다.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사회적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 주도로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사회적 금융 도매기금이다. 2018년 2월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기금 조성을 위해 지난 해 2월부터 12월까지 사회적 금융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회가치연대기금 추진단’이 운영되었다. 「2019 사회적경제 신년회 &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출범식」에서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치와 연대로 새해를 열다 출범식은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19 사회적경제 신년회 &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출범식」이란 이름으로 개최되었다.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국

블루베리와 함께 영글어 가는 두 번째 인생 [내부링크]

블루베리와 함께 영글어 가는 두 번째 인생 신동환 『영지원』 대표 박응식(본지 기자) S. Economy 4호(2017. 11·12) “인간사에는 안정된 것이 하나도 없음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성공에 들뜨거나 역경에 지나치게 의기소침하지 마라.” 고대 희랍의 대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말이다. 성공도 시련도 지나가는 한 줄기 바람처럼 여기라는 철인의 가르침이 아닐 수 없다. 40대 초반에 성공한 IT 벤처 사업가에서 50대에 블루베리 농장주로 변신한 신동환 영지원 대표를 통해 인생이모작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보기로 한다. 일시 2017년 11월 21일 | 장소 충주시 수안보면 영지원 사무실 글 박응식(본지 선임기자) | 사진 영지원 신동환 대표가 인생이모작을 연 농업회사법인 영지원. 영지원 내에 자리잡은 카페베로나. 블루베리는 내 운명 영지원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블루베리 농장으로 농림산업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인증을 받은 농업회사법인이다. 이 회사를 운영하는

[문턱없는세상] 언제 그 제품을 사용할지 모를 어떤 소수를 위해 [내부링크]

[문턱없는세상] 언제 그 제품을 사용할지 모를 어떤 소수를 위해 유니버셜 디자인 제품과 함께 하는 혜경이의 하루 한혜경(본지 기자) S. Economy 7호(2018. 11·12) 한혜경 기자의 <문턱 없는 세상>은 청년으로서, 여성으로서, 시각장애인으로서, 무엇보다 한 인간으로서 기자가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습니다. 그리고 문턱 없는 세상을 꿈꾸는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유니버셜 디자인 제품이란, 누구든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디자인된 상품이다. 어떻게 보면 가장 손이 많이 가고 구상이 어렵지만, 최대 다수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하기도 한다. 시각장애가 있는 나의 하루 속에도 다양한 유니버셜 디자인 제품들이 있다.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들기 전까지의 일과를 돌아보면 놀라울 정도로 그 제품들은 나의 하루 속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하루를 함께 돌아보며 유니버셜 디자인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점자 라벨 메이커 아침에 일어나 점자로 ‘샴푸’

‘‘사회적경제가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내부링크]

‘‘사회적경제가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변형석 상임대표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4호(2017. 11·12)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전국 17개 지역협의회와 2개의 사업단(유통사업단, 공제사업단)을 둔 사회적기업들의 비영리 민간단체다. 회원 상호 간의 협동 정신에 기초하여 조직적인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기업에 대한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관심을 이끌고,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통해 사회서비스 확대, 대안 경제모델 구축, 사회적자본 형성 등 새로운 공동체적 질서를 만들기 위해 2008년 7월에 발족했다. 2017년 4월 말 기준 1,004개 (예비)사회적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된 지 어느 덧 10년,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의 변형석 상임대표(트래블러스맵 대표이사)를 만나 한국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위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일시 2017년 11월 30일 | 장소 서울시 시민청 인터뷰·글

[공정무역 ①] 일상의 소비가 세상을 바꾸다 [내부링크]

일상의 소비가 세상을 바꾸다 공정무역 연재를 시작하며 김푸르매, 오윤희(본지 기자) S. Economy 1호(2017. 1·2) 2017년은 공정무역운동이 한국에서 시작된 지 15주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 한국 페스티벌이 개최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 공정무역운동의 기점을 맞아, 2017년 한 해 동안 ‘공정무역, 세상을 변화시키는 현명한 소비’를 연재한다. 공정무역 건망고 생산자들 빈곤을 심화시키는 무역에서 빈곤을 해결하는 무역으로 세계 무역 시스템 덕분에 우리는 매일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생산자들이 재배하고, 가공하고, 제품으로 만들고, 판매한 재화와 서비스를 이용한다. 하지만 생산자들은 정당한 소득도, 공평한 대우도 못 받고 있다. 세계 무역 시스템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은 이익을, 소비자는 값싼 제품을 원한다. 그 결과 식량을 재배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들은 일한 만큼 소득을 보장받을 수 없다. 세계 인구의 약

[공정무역 ②] 품위 있는 빈곤을 위한 원칙 있는 거래 [내부링크]

품위 있는 빈곤을 위한 원칙 있는 거래 공정무역은 어떻게 빈곤을 해결할까 김푸르매, 오윤희(본지 기자) S. Economy 2호(2017. 7·8) 2017년은 공정무역운동이 한국에서 시작된 지 15주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 한국 페스티벌이 개최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 공정무역운동의 기점을 맞아, 2017년 한 해 동안 ‘공정무역, 세상을 변화시키는 현명한 소비’를 연재한다. 공정무역 캐슈넛 생산자 공정무역은 가난한 생산자들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운동이 아니다. 공정무역은 소규모 생산자들의 품위 있는 빈곤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다. 품위 있는 빈곤은 기본적인 삶의 필수 요소 - 지붕 있는 집, 토지와 노동, 건강, 교육, 마실 물, 민주주의를 보장한다. 절대빈곤을 심화시키는 세 가지 위기 절대빈곤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소농들은 스스로 재생되는 불평등(self-generating inequality)에 시달리고 있다. 전 세계의 부(富)는 증가하는데

[공정무역 ③] 21세기 공정무역, 어떻게 갈 것인가 [내부링크]

21세기 공정무역, 어떻게 갈 것인가 공정무역의 세계적인 흐름과 변화 김푸르매, 오윤희(본지 기자) S. Economy 3호(2017. 9·10) 2017년은 공정무역운동이 한국에서 시작된 지 15주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 한국 페스티벌이 개최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 공정무역운동의 기점을 맞아, 2017년 한 해 동안 ‘공정무역, 세상을 변화시키는 현명한 소비’를 연재한다. 1946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공정무역 운동은 20세기 후반부터 국가별 빈부격차가 커지면서 더욱 더 확산되었다. 이런 흐름에 맞추어 1989년에는 세계 공정무역 단체들의 조직체인 세계공정무역기구(World Fair Trade Organization, WFTO)가, 1997년에는 공정무역 제품을 인증하는 국제공정무역인증기구(Fairtrade Labelling Organization International, FLO)가 결성되었다. 공정무역 시장 역시 계속 성장하고 있다. 2

[공정무역 ④] 달콤함 속에 녹아 있는 아이들의 눈물 [내부링크]

달콤함 속에 녹아 있는 아이들의 눈물 신이 내린 선물 카카오 이야기 김푸르매, 오윤희(본지 기자) S. Economy 1호(2017. 1·2) 2017년은 공정무역운동이 한국에서 시작된 지 15주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 한국 페스티벌이 개최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 공정무역운동의 기점을 맞아, 2017년 한 해 동안 ‘공정무역, 세상을 변화시키는 현명한 소비’를 연재한다. 프랑스의 한 작은 마을, 어느 날 딸과 함께 나타난 신비한 여인 비안느가 교회 앞에 초콜릿 가게를 연다. 그리고 그녀가 만든 초콜릿은 이상한 마력으로 고요한 마을에 달콤한 변화를 가져온다. 노인들은 다시 활기를 찾아 뜨거운 사랑을 갈구하고, 위기를 맞은 연인들은 불타는 사랑을 되찾고, 사이가 좋지 않던 이웃들은 화해의 손길을 내민다. 라세 할스트롬(Lasse Hallstrom) 감독의 영화 「초콜릿(Chocolat, 2000)」 中 카카오 생산자 신이 내린 선물, 피로 얼룩진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내부링크]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CONCERT> 한혜경(본지 기자) S. Economy 14호(2020. 1·2) 2019년 12월 28일 노량진 CTS 아트홀에서 모든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특별한 연말 공연 <스페셜K CONCERT>가 열렸다. 이번에 처음 열린 스페셜K CONCERT는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이하 스페셜K)」 수상자 3인(이정우, 임종현, 이지원)의 공연이다. 2019 스페셜K 수상자. 왼쪽부터 임종현, 이정우, 이지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스페셜K는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들이 예술적 기량을 선보이는 대회로, 신진장애예술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예술 발전에 큰 기둥이 되어왔다.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이정우 씨 제7회 대한민국 스페셜K는 클래식, 실용음악, 국악, 무용, 연극·뮤지컬의 5개 분야로 진

[문턱없는세상] 시각장애인에게는 왜 연말행사가 없을까? [내부링크]

시각장애인에게는 왜 연말행사가 없을까? 「Thank You 2018 with Overflow」 한혜경(본지 기자) S. Economy 8호(2019. 1·2) 한혜경 기자의 <문턱 없는 세상>은 청년으로서, 여성으로서, 시각장애인으로서, 무엇보다 한 인간으로서 기자가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습니다. 그리고 문턱 없는 세상을 꿈꾸는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Thank You 2018 with Overflow 행사장에서 촉각 그림책을 보며 즐거워하는 어린이 ‘시각장애인에게는 왜 연말행사가 없을까?’ 이 질문에서 출발했다. 어떻게 하면 주최 측과 참가자 측이 모두 만족하며 즐길 만한 행사를 만들 수 있을지 오래 고민했다. 이전까지 진행되어온 행사들은 특정 목적을 위해 열리는 게 대부분이었다. 보조공학기기 시연회나 제품 전시회 같은 거 말이다. 오로지 즐거움만을 위해 개최된 행사는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쉬웠다. 늘 비슷한 보조공학기기 기업이 참여해 비슷한 제품을 보여주

우린 공유로 기부한다! [내부링크]

우린 공유로 기부한다! 『쉐어앤케어(shareNcare)』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1호(2017. 1·2) 저소득층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쉐어앤케어 캠페인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을 사용했어요.” 2016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소녀들의 고백.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지만 정확한 방법을 몰랐다. 그저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부끄럽고 미안할 따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에도 몇 번씩 틈만 나면 들락날락거리던 페이스북에 소녀들의 사연이 올라왔다. ‘지금! 공유로 생리대를 선물해주세요!’ 페이스북 친구가 공유한 사연이었다. 게시물을 클릭 후 공유만 해도 1,000원이 기부되고, 소녀들에게 생리대가 전달된단다. 게시물을 클릭한 뒤 캠페인 하단의 ‘공유로 기부하기’를 눌러보았다. 캠페인이 공유되었고, 내 이름으로 1,000원이 기부되었다. 내가 공유한 게시물에 친구들이 ‘좋아요’를 누르면 그때마다 200원씩 또 기부된다고 했다. 쉐어앤케어 팀원들 도움

사회적경제계 진출 어떻게 생각해? [내부링크]

사회적경제계 진출 어떻게 생각해? SEN Student Club 학생들의 라운드테이블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1호(2017. 1·2) 최근 핫 이슈로 떠오른 청년창업과 소셜벤처 열풍. 당사자인 청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사회적경제계 진출에 대한 청년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일시 2017년 1월 14일 | 장소 마이크로임팩트 종로 스퀘어 참석 김윤기, 소재우, 송선빈, 유지원, 이원근, 이지현(SEN Student Club) 정리·사진 김푸르매(본지 발행인) ※ SEN Student Club(Social Enterprise Network Student Club, 이하 센)은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을 연구하며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학생 동아리 연합이다. 왼쪽부터 소재우, 유지원, 김윤기 선빈 우리는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을 연구하는 동아리 SEN Student Club(Social Enterprise Network Student Club, 이하 센)에서 활

[책] 몬드라곤 협동조합의 바이블 [내부링크]

몬드라곤 협동조합의 바이블 「호세 마리아 신부의 생각」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1호(2017. 1·2) 이 책은 몬드라곤 협동조합의 창시자이자 오늘날 협동조합운동의 준거가 되고 있는 ‘몬드라곤 10원칙’의 사상적 아버지, 호세 마리아 신부의 잠언집이다. 몬드라곤 협동조합과 그의 제자들이 신부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든 『호세 마리아 아리스멘디아리에타 전집』(전 15권)에서 발췌한 548편의 말과 글에는 종교인이자 한 명의 인간이었고, 마을의 일원이었던 한 신부가 주민들 호세 마리아 아리스멘디아리에타 지음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 288쪽 | 13,000원 과 함께한 36년간의 협동조합 체험과 치열한 성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언제나 한 걸음 더 디뎌야 한다. p288 1941년, 스페인의 한 작은 마을. 내전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이 가난한 마을에 스물다섯의 젊은 사제가 부임한다. 그리고 절망의 시대, 암흑 같은 현실 앞에서 공상적 사상이 아닌 현실적인 비전으로

삶에 일출을 담아 희망을 전하는 이들 [내부링크]

삶에 일출을 담아 희망을 전하는 이들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희망일출 4인방’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1호(2017. 1·2)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쓰든지 100달러를 ALS 단체에 기부하라.” 동영상의 주인공은 세 사람을 지목해 이렇게 요구한 뒤, 스스로 얼음물을 뒤집어쓴다.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ALS) 환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환우 돕기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다. 2014년 여름 미국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2016년 대한민국에서는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국립공원 희망일출’ 프로젝트(이하 희망일출산행)가 펼쳐졌다. 매주 토요일 새벽마다 국립공원 정상에 올라 카메라에 희망을 담는 이들의 이야기는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희망일출산행에 동참하는 이들도 점점 더 늘어났다. 그해 10월과

공간을 나누며 인생이모작을 함께 여는 사람들 [내부링크]

공간을 나누며 인생이모작을 함께 여는 사람들 협동조합형 공유주택 「구름정원사람들」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1호(2017. 1·2) 북한산 둘레길 8코스인 구름정원길로 접어드는 길목. 4층짜리 하얀 집 한 채가 오가는 등산객들의 눈길을 끈다. 조합원 8가구가 모여 만든 공유주택 「구름정원사람들(이하 구름정원)」(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25번지)이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구름정원 사람들 공유주택, 집에 대한 새로운 시도 원래 이곳엔 은평구에서 20년을 산 하기홍 구름정원사람들협동조합 이사장의 단독주택이 있었다. 하 이사장은 왜 개인 소유의 단독주택을 허물고 공동주택을 짓게 되었을까? “2016년 9월 이곳 은평구 수리마을은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지만, 당시 우리 불광동은 재건축 추진지역이었어요. 전 재건축·재개발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죠. 재건축을 통해 낙후된 마을이 발전하고, 주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지면 좋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잖아요. 결국 세입자들은 다

청년,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중심에 서다 [내부링크]

청년,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중심에 서다 「따복청년포럼 결과공유회 및 경기도 청년네트워크 출범식」 강해현(본지 기자) S. Economy 1호(2017. 1·2) 2016년 12월 13일,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에서 「따복청년포럼 결과공유회 및 경기도 청년네트워크 출범식」이 열렸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강득구 연정부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을 비롯해 청년활동가와 청년사업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을 기반으로 청년 주체들이 참여한 ‘청년 따복공동체 프로젝트’의 결과를 공유하고, 청년공동체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며,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였다. 따복청년포럼 결과공유회 및 경기도 청년네트워크 출범식 현장 그들이 직접 말하는 청년공동체의 현재와 미래 출범식은 연천 ‘청년협동조합 그루터기’ 등 청년활동과 청년정책에 대한 4건의 사례발표로 시작되었다. 사례발표에 이은 토론에서도 광명 ‘소소한 작당’ 등 다양한 청년들의 활동이 소개되었다. 문화 공연으로 열기를 더한 뒤,

장애가정청소년들의 꿈에 반하다 [내부링크]

장애가정청소년들의 꿈에 반하다 「제4회 꿈끼폭발」 한혜경(본지 기자) S. Economy 1호(2017. 1·2) 2016년 12월 17일, 서울 용산구 엘지유플러스 지하 1층 강당에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주최로 장애청소년과 장애가정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후원공연 「제4회 꿈끼폭발」이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꿈끼폭발은 협회의 ‘두드림(DoDream)’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꿈을 지원 받은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다. 제4회 꿈끼폭발 현장 2003년부터 시작된 두드림 프로젝트는 본인의 장애 또는 부모의 장애로 기회의 출발선에서부터 배제된 저소득 장애가정청소년들이 꿈을 찾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기인적투자 프로젝트다.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꿈에 따라 맞춤형 미래 설계 컨설팅, 멘토 매칭,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장애가정청소년들의 꿈에 반하다 이금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섯

암환자 돌봄과 사회적경제 [내부링크]

암환자 돌봄과 사회적경제 「2019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 김인수(본지 기자) S. Economy 14호(2020. 1·2) 2019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 현장 2019년 12월 12일, 국립암센터 대강당에서 ‘암환자 돌봄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2019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은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1부 ‘암환자 돌봄을 위한 사회적경제 서비스 활성화’와 2부 ‘암환자 사회복귀와 사회적경제 참여’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일시 2019년 12월 12일 | 장소 국립암센터 대강당 1부. 암환자 돌봄을 위한 사회적경제 서비스 활성화 암환자 돌봄의 현실과 사회적 요구 - 김열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열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제 암환자 10명 중 7명은 살아남는 시대가 됐다. 그동안은 암을 치료만 하면 된다는 것이 보건의료계의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치료가 끝이 아닌 때가 왔다”

「2019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실태조사」 [내부링크]

「2019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실태조사」 2011년~2018년 육성사업 참여한 3,453팀 대상 김경민(본지 기자) S. Economy 14호(2020. 1·2)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이 「2019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추진 9년 차에 접어든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이하 육성사업) 창업팀의 주요 현황과 경제적, 사회가치적 추진 성과를 추적 조사하고, 이를 통해 창업 지원 체계를 점검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지원을 위한 제도 설계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실태조사는 2011년~2018년 육성사업에 참여한 3,453팀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 설계 → 자료 확보 및 검증 → 온라인 설문 조사 → 응답 자료 검증 → 보고서 작성 및 추가 성과 분석’의 절차를 거쳐 시행되었다. 1.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사업목적 및 현황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목적은 「사회

암환자, 다시 세상으로 [내부링크]

암환자, 다시 세상으로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14호(2020. 1·2) johannes plenio 암은 누군가에게만 닥치는 불행이 아니다. 기대수명까지 생존 시 암 발생 확률은 남자 38.3%, 여자 33.3%. 하지만 치료기술의 발달과 신약개발 등으로 암을 극복한 생존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5년간(2012-2016)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6%. 10년 전(2001-2005) 54%보다 1.3배 증가했다. 암환자 3명 중 2명이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이다. 2016년 기준 국내 암생존자는 약 174만 명.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한다. 그러나 암생존자의 직장 복귀율은 약 30%. 해외 평균 63.5%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치다. 직무 스트레스, 피로, 현재 진행 중인 치료 등이 암생존자의 업무 복귀에 장애가 되곤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장벽은 암생존자를 바라보는 사회의 편견이다. 암 경험자의 직장복귀를 바라보는 일반인 2,000명의 인

“암환우들의 사회복귀, 함께 만들어갑니다” [내부링크]

“암환우들의 사회복귀, 함께 만들어갑니다” 『사회적협동조합 다시시작』 김인수(본지 기자) S. Economy 14호(2020. 1·2) 경기도 고양시 경의중앙선 백마역 역사 1층에는 “Reːborn”이라는 영문 간판이 걸린 공간이 있다. 간판만 보아서는 무슨 공간인지 알기 어렵다. 출입문에 걸려 있는 “국립암센터, 고양시, 코레일이 함께 하는 사회복귀지원센터”라는 안내 문구를 읽어보아도,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공간인지 이해하기 쉽지 않다. 누구의 어떤 사회복귀를 지원한다는 걸까. 경의중앙선 백마역 리본에 위치한 사회적협동조합 다시시작(사진: 다시시작) 의료계, 지차체, 중간지원조직과 함께암환우들이 만든 협동조합 그 궁금증을 해결하는 열쇠는 ‘국립암센터’라는 말에 있다. 즉, 이 공간은 암 치료과정을 겪은 사람들이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각자의 재능과 경험을 살려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공간의 명칭을 “Reːborn”으로 정한 것도 ‘(암을 이겨내고) 다시 태어난’이

선배 환우가 멘토가 되어... 다시 일상으로... [내부링크]

선배 환우가 멘토가 되어... 다시 일상으로... 『윤슬케어』 김인수(본지 기자) S. Economy 14호(2020. 1·2) 윤슬케어는 암환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가 집에서 병원까지 이동하고, 병원 내에서 진료와 검사와 치료를 받고, 다시 병원에서 집까지 이동하는 전 과정에 암 선배 환우가 멘토이자 동료로서 동행하는 서비스다. 하지만 암환자에게는 그 이상이 필요하다. 강이나 바다의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 아름다운 이유는 단순히 반짝여서가 아니라 많은 잔물결이 함께 어울려서 빛나기 때문이듯, 정승훈 윤슬케어 대표는 더 많은 암환우 케어 서비스가 더욱 잘 어우러지도록 만들어가고 있다. 윤슬케어 정승훈 대표 (사진: 김인수) 승훈 씨는 대기환경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고기후(古氣候)에 관심이 많아서 남극 같은 곳에서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해 연구하고 싶었다. 그러나 대학 졸업 직후(2012년 2월) 앞이 캄캄해지는 소식을 들었다. 평소처럼 위염이

“암을 이깁니다! 웃으며 놀며 그리고 함께!” [내부링크]

“암을 이깁니다! 웃으며 놀며 그리고 함께!” 『박피디와황배우』 김인수(본지 기자) S. Economy 14호(2020. 1·2) 박피디와황배우는 암환우들의 투병을 응원하고 그들의 일상복귀와 사회복귀를 지원하며, 암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활동을 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암 경험자와 그 가족을 위한 멘토 교육, 암 예방과 암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고, 암을 소재로 한 팟캐스트 방송과 암 토크쇼, 나아가 암 뮤지컬까지 다양한 공연과 미디어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거기다 유방암 환자의 림프종 예방을 도와주는 팔찌까지 제작·유통하며, 국내 1호 ‘캔서테인먼트’(Cancer+Entertainment) 기업으로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뮤지컬 '아미고 아미가'의 한 장면 (사진: 박피디와황배우) 영화 〈50/50〉은 암이라는 어둡고 무거운 주제를 다룬 영화다. 그러나 영화 어디에도 어둡거나 침울한 분위기는 없다. 오히려 시종 밝고 발랄한 분위기다. 암에 걸렸

이곳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 [내부링크]

이곳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 남대문 쪽방촌 김푸르매(본지 기자) S. Economy 7호(2018. 11·12) 남대문 쪽방촌 서울역 10번 출구를 나와 남대문경찰서 옆길을 따라 올라가면, 거대한 빌딩숲 사이 외딴 섬이 나온다. 좁디좁은 500여 개 방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남대문쪽방촌. 이곳엔 780여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10여 명의 사람들이 함께 쓰는 공용 화장실과 열악한 취사시설. 샤워시설도 없이 세면장에서 쌀을 씻고 몸도 씻는다. 무보증 월세인 쪽방촌은 10여 년 전 대전에서 처음 생겼다. 지금은 전국에 10개의 쪽방촌이 있다. 10년 전 쪽방촌의 하루 일세는 5천 원 정도. 지금은 한 달 월세가 30만 원 정도니 일세로 계산하면 하루 1만 원 수준이다. 남대문 쪽방촌 쪽방촌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다양하다. 공공근로를 하는 이도 있고, 특별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이도 있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어 수급비를 받는 이도 있다. 한 달에 15일 정도 특별자활사업에 참여할 경

사회적경제 창업으로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도와요 [내부링크]

사회적경제 창업으로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도와요 사회복귀지원센터 「리본(ReːBorn)」 조경하(본지 기자) S. Economy 14호(2020. 1·2) 경의중앙선 백마역 역사 1층에 마련된 사회복귀지원센터 리본 암환자의 사회복귀 돕는 창업·커뮤니티 공간 경의중앙선 백마역 역사 1층에 자리한 사회복귀지원센터 「리본(ReːBorn)」. 이곳은 국립암센터와 경기도 고양시, 코레일 서울본부가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창업·커뮤니티 공간이다. 연면적 132 규모의 리본에서는 사회적경제 활동 등을 통해 암환자가 다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암환자와 암생존자들은 이곳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휴식과 교류를 위한 공간과 생산물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리본에 자리잡은 사회적협동조합 다시시작 암 극복 사회적경제기업 1호 『다시시작』 입주 리본에는 국립암센터와 고양시가 공동 지원해 설립한 ‘암 극복 사회적경제기업’ 1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국립공원 희망일출 사진전 [내부링크]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국립공원 희망일출 사진전 강희갑 작가의 ‘희망(HOPE)’ 2014년 여름 루게릭병 환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환우 돕기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되어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릴레이 기부행사에 참여했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기억하시나요? 2018년 준공 예정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히말라야 16좌는 아니지만 대한민국 산악형 국립공원 17곳의 정상에서 일출광경을 담아 루게릭병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합니다.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강희갑 작가의 국립공원 일출 사진전 ‘희망(HOPE)’이 2016년 10월 4일(화)부터 15일(토)까지 서울시 종로구 한국문화정품관.......

[2018 실패박람회 ①]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 [내부링크]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 「2018 실패박람회」 지난 9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인, 사회, 정책의 실패를 공감하고 도전을 응원하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8 실패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국민의 다양한 실패사례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실패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14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컨퍼런스, 정책토론, 재도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실패를 주제로 한 전시와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실패, 불확실한 미래의 새.......

청년,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고민하다 [내부링크]

청년,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고민하다 「헐트 프라이즈(Hult Prize)」 지역예선 현장 난민 문제, 정부와 NGO에만 맡길 순 없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난민문제 해결을 위해 1951년 유엔에서 채택한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에 명시된 난민의 정의다. 1917년 러시아혁명이 일어나자 약 150만 난민이 러시아를 떠났고, 1934년 나치정권이 수립되자 반체제 인사들과 유대인을 비롯한 나치의 피해자 약 250만 난민이 독일을 등지고 각지로 흩어졌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1947년 인도의 분열, 1948년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대규모 난민이 발생했고, 1975년에는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에서 ‘보트 피플’이라 불린 난민들이 인.......

언제까지 등산과 노래방만 다닐 것인가 [내부링크]

언제까지 등산과 노래방만 다닐 것인가 『루덴스협동조합』 “잘 먹고 잘 놀고 싶은 50대는 루덴스키친으로” 2017년 11월 7일 ‘맛과 멋이 어우러진 50+ 문화공간’을 표방하는 「루덴스키친」이 불광역 3번 출구 앞에 문을 열었다. 루덴스키친은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해서 신선하고 공정한 음식을 손님들에게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출발했다. 슬로푸드, 다문화음식, 제철요리, 전통주가 있는 70석 규모의 레스토랑으로 ‘건강한 음식, 공정한 음식, 유쾌한 모임’을 모토로 한다. 점심시간에는 슬로푸드의 콘셉트에 맞춰 톳, 다시마 채, 생미역 등 신선한 해산물을 재료로 한상차림을 1만 원에 내놓는다. 김치알밥, 매생이굴탕, 낙지덮밥, 순.......

패션 특구 동대문, 윤리적 패션의 배를 띄우다 [내부링크]

패션 특구 동대문, 윤리적 패션의 배를 띄우다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허브」 오픈 패션타운 관광특구인 동대문 지역에 미래 세대와 인권, 환경을 배려하는 새로운 패션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디자인지원센터 5층에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허브(이하 ‘윤리적 패션 허브’)」를 조성했다. 친환경 소재, 폐기물 발생 제로 디자인, 공정 무역 등을 통해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는 패션 기업들을 위한 공간이다. 두타몰 4층에는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공동판매장(SEF, Seoul Ethical Fashion, 이하 ‘공동판매장’)」이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지속가능한 패션 속에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다양한.......

“ 연결의 힘으로 생명·안전 사회를 만들 것입니다 ” [내부링크]

“ 연결의 힘으로 생명·안전 사회를 만들 것입니다 ” 『생명안전시민넷』 창립 삼풍백화점 참사. 성수대교 참사. 대구 지하철 참사. 가습기 살균제 참사. 세월호 참사. 그리고 반복되는 참사 속에 무너진 정부에 대한 신뢰. 19살 청년의 목숨을 앗아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백혈병으로 사망한 반도체 공장 노동자들. 그리고 노동현장에서의 안전사고로 무너지는 삶. ‘촛불’은 모든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선언했고, ‘촛불’은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나라, 정의롭고 공정하고 평등한 나라를 소망했다. 그리고 ‘촛불’은 모든 생명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그러나 스텔라데이지호 참사에서 보듯이 변한 건 하나도 없었다.......

만18세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응원합니다! [내부링크]

만18세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응원합니다! 토크콘서트 [꽃길만] 19살, 나는 ‘덜 자란’ 어른이 되었다 저는 19살 최누리(가명)입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후, 두 명의 여동생들과 함께 보육원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살이 되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2월, 보육원을 나왔습니다. 오랫동안 살던 시설을 퇴소하고, 외부 지원을 통해 집을 얻었지만 기쁨도 잠시, 보일러가 고장 나 바닥이 차가운데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고, 사야 할 것과 해결해야 할 것 그리고 매월 날아오는 고지서까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운 시간 속에서 저의 자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자립 이후, 꿋꿋이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시설에 있을 때.......

자립을 꿈꾸는 홈리스들의 음악이야기 [내부링크]

자립을 꿈꾸는 홈리스들의 음악이야기 「제2회 달팽이음악제」 봄날을 기다리는 겨울처럼 내 삶의 봄날을 기다리지 세상의 가시에 내 심장이 찔려도 난 괜찮아 내겐 꿈이 있어 “와아!” 객석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 홈리스 뮤지션 ‘봄날밴드’의 ‘꽃피다’ 무대다. 봄날밴드 멤버들이 직접 작사한 곡이라고 했다. 2019년 12월 5일(목)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홈리스들의 자립을 위한 「달팽이음악제」가 열렸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음악제는 (재)화우공익재단(이사장 박영립)이 주최하고, 달팽이소원(대표 윤건)이 주관하며,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가 후원에 나섰다. ‘홈리스가 어떻게 거리를 벗어날 수 있을까? 어.......

그들은 왜 도시에서 꿀벌을 키울까? [내부링크]

그들은 왜 도시에서 꿀벌을 키울까? &#60;서울의 도시양봉가: 봄을 기다리며&#62; 꿀벌은 2006년 이래 전 세계적으로 40% 가까이 사라졌고, 국내에서는 토종벌이 2010년 이후 90% 가까이 사라졌다. 이는 꿀벌만의 위기가 아니다. 꿀벌은 우리가 먹는 100대 작물 중 71개의 수분 작용을 하는 소중한 곤충이다. 꿀벌이 사라지면 지금 당장 140만 명이 사라질 수도 있다. 2006년 꿀벌이 약 40% 가까이 사라진 다음 해인 2007년에는 전 세계 곡물 가격이 35%나 폭등하기도 했다. 도시양봉은 사라지는 꿀벌을 지키기 위한 활동이다. 그리고 뉴욕, 런던, 파리 등 전 세계 도시들에서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런던의 경우 약 3,300곳의 도시양.......

[지상강좌] 기업지배구조와 민주주의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내부링크]

기업지배구조와 민주주의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공적 영역인 정치에 비해 기업은 사적 영역으로 간주된다. 그렇다면 기업의 내부구조, 즉 기업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와 민주주의,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어떤 관계에 있을까? 법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주체라는 측면에서 기업 시민(corporate citizen)이라 불리기도 한다. 본래 기업이란 개인들의 집합체(a collection of individuals)이지만, 법률상 하나의 실체(an entity)로 취급되면서 본래 자연인만이 가질 수 있는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법인격을 부여받았다. 자유주의 경제학자인 프리드먼(Milton Friedman)은 기업.......

「제29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내부링크]

「제29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문학상에 김희철 씨, 미술대전에 강현지 씨 대상 수상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제29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의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은 1991년 곰두리문학상·미술대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어 1998년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으로 개칭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장애인문학‧미술 대회이다. 2019년 2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문학상에는 총 396편(운문 308편, 산문 88편)이 접수됐으며, 이 중에서 총 1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미.......

소상공인x사회적경제, 골목상권 위해 손 맞잡다 [내부링크]

소상공인x사회적경제, 골목상권 위해 손 맞잡다 「소상공인x사회적경제 협업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코로나19로 골목상권은 전례 없는 타격을 받았다. 골목에는 사람이 사라졌고, 폐업하는 가게가 속출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시름은 깊어졌다.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골목상권의 위기를 극복할 순 없을까. 소상공인x사회적경제,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소상공인x사회적경제 협업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이하 ‘소상공인x사회적경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연대와 협력으로 골목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소상공인x사회적경제 협업 프로젝트는 서.......

김장, 세상을 버무리다 [내부링크]

김장, 세상을 버무리다 「제3회 서울김장문화제」 겨울의 문턱이면 온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김장을 하곤 했다. 배추를 반으로 잘라 소금물에 절이고, 맛깔나게 만든 김칫소에 버무리고, 장독 안에서 맛있게 익을 김치를 고대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김장을 하는 이들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고, 이젠 힘들게 수백포기 배추를 손질하지 않아도 가까운 마트에서 김치를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돌연히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김장을 주제로 축제가 열렸다. 나누고, 배우고, 즐기고, 맛보고 2016년 11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 일대에서 「제3회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려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더 많은 이들의 경험을 확장하는 따뜻한 기술 [내부링크]

더 많은 이들의 경험을 확장하는 따뜻한 기술 &#60; 함께, 바라보다: 장애와 비장애, 교육과 기술이 가야할 길 &#62; 10년 만에 온 편지 동양화가 취미였던 직장인 문선주 씨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한참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 못 일어날 것이라던 의사의 말과는 다르게 기적적으로 깨어난 문 씨. 하지만 병상에 누워있길 10년째, 척수마비로 인해 몸을 가눌 수 없었고, 장시간 혼수상태였던 터라 말도 잘 나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다시 무언가를 쓰고 싶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내는 그립플레이를 찾았고, 몇 번의 상담과 측정을 마친 뒤, 필기를 도와주는 보조기구 플레이그립이 제작되었다. 드디어 플레이그립을 착용한 문 씨.......

로펌의 새 지평을 열다 [내부링크]

로펌의 새 지평을 열다 『법무법인(유)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 서울대 법대 82학번으로 대학 재학 시절 법대 학생회장을 맡았던 임성택 변호사는 학생운동을 하다가 제적되는 바람에 특례재입학을 통해 다시 입학, 동기들보다 졸업이 2년 늦었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원희룡 제주지사, 나경원 전 의원 등이 같은 서울법대 82학번으로 각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상당 기간 시민운동가로 활동해 사법시험 공부도 한참 늦었다. 세 아들의 아버지인 그는 둘째가 태어난 1994년 사법시험 공부를 시작, 이듬해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가장 빨리 합격한 대학 동기들보다 10년이 늦었다. 임 변호사는 판사로.......

모두 함께 즐기는 신명나는 김치 체험 [내부링크]

모두 함께 즐기는 신명나는 김치 체험 유진규 &#60;김장난장&#62; 예술 감독 인터뷰 Q. ‘김장난장’은 어떻게 연출하게 되었나요? 원래 제 전문이 난장(亂場)이에요. 주최 측에서 김장문화제의 축제를 맡아달라는 제안이 들어왔기에, ‘김장’을 소재로 신명나는 판을 벌여보기로 했지요. 그래서 그저 눈으로 보는 공연이 아닌, 시민들이 직접 김장의 과정을 몸으로 즐길 수 있는 난장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은 집에서 김장을 하지만, 사실 김장이라는 문화는 젊은 층으로 갈수록 점점 더 멀어지는 추세입니다. 해외에서는 한국의 김치를 일본의 기무치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무척 많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젊은이들이 김치.......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 [내부링크]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 14일 오프라인 상영 성료, 30일까지 온라인 상영 장벽 없는 영화축제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2021년 11월 10일(수) 개막했다. 배리어프리영화란 시각장애인에게는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에게는 한글자막을 제공해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21일간 이어지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7개 부문 26편의 장·단편 배리어프리영화를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인다. 첫날인 10일에는 충무아트센터 소극장블루에서 올해로 8년째 사회를 맡고 있는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과 2019년부터 이창훈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춰온 배우 이정민의 진행으로 개막식이 펼쳐졌다. 10회를 넘어.......

[성수소셜패션프로젝트 ①] 소셜한 아이디어, 패션이 되다 [내부링크]

소셜한 아이디어, 패션이 되다 「소셜패션디자인공모전」 이번 특집에서는 ‘성수소셜패션프로젝트(Seongsu Social Fashion Project, SSFP)’의 4개월여 간의 여정을 돌아본다. 2016년 7월에 시작된 성수소셜패션프로젝트는 「소셜패션디자인공모전」, 「현장패션학교 ‘잇다’」, 「성수 소셜패션쇼」의 세 단계로 진행되었다. 성수, 소셜패션의 메카로 부활하다 20~30년 이상 숙련된 기술로 수제화와 가죽제품을 만들어온 장인들의 메카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현재 이곳에는 수제화, 봉제, 패션잡화 제조업체만 2천 4백여 곳이 밀집해 있다. 관련 종사자는 2만 여 명이 넘는다. 그런데 최근 몇 년, 봉제 및 수제화 협동조합, 청년 소셜벤처 등.......

[성수소셜패션프로젝트 ②] 디자이너, 성수와 만나다 [내부링크]

디자이너, 성수와 만나다 현장패션학교 ‘잇다’ 소셜패션디자인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0팀과 함께 문을 연 현장패션학교 ‘잇다’(이하 현장패션학교)는 신진 소셜패션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성수소셜패션프로젝트(이하 SSFP)의 핵심 프로그램이었다. 성수동 산업현장의 빈 공장을 리모델링한 현장패션학교는 새내기 디자이너들의 공동창작공간임과 동시에 성수동 소공인들과 디자이너들이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 새내기 디자이너와 현장의 만남 2016년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현장패션학교의 프로그램은 크게 소셜패션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초 강의, 국내외 패션 전문가의 1:1 멘토링, 성수 지역 생산업체와 함께하는 작품 제작으.......

[성수소셜패션프로젝트 ③] 지속가능한 가치 속에 트렌디한 감성을 담다 [내부링크]

지속가능한 가치 속에 트렌디한 감성을 담다 「지속가능한 패션디자인 런웨이」 ‘2017 헤라 S/S 서울 패션위크’ 기간인 2016년 10월 20일(목) 오후 8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패션 관계자 및 일반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한 패션디자인 런웨이」가 펼쳐졌다. 성수소셜패션프로젝트(이하 SSFP)의 첫 번째 패션쇼였던 이번 무대는 소셜패션의 가치를 패션으로 증명하고, 바이어 초청을 통해 패션 사회적 기업들의 판매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자리였다. 자연과 사람, 미래를 생각한 패션 소셜패션은 더 이상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최근 몇 년, 빠르게 생산되고 버려지는 패스트 패션이 급성장하면서, .......

[성수소셜패션프로젝트 ④] 성수, 현장이 패션이 되다 [내부링크]

성수, 현장이 패션이 되다 「성수 소셜패션쇼」 2016년 11월 4일(금)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성수동 유니베라 사옥 야외무대에서 소셜패션 디자인 공모전 참가자 및 일반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수 소셜패션쇼」가 열렸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성수 사회적경제 패션 클러스터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4개월여 간 달려온 성수소셜패션프로젝트(이하 SSFP) 2016년 사업의 결실이자 소셜패션의 중심지로서 성수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성수소셜패션프로젝트 2016년의 피날레 패션쇼는 ‘성수의 장인’을 주제로 한 무대 1과 ‘성수의 내일’을 주제로 한 무대 2로 꾸며졌다. 소셜패션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발된 18팀의 신진 디.......

지역을 꽃피우는 따뜻하고 복된 금융 [내부링크]

지역을 꽃피우는 따뜻하고 복된 금융 「2016 경기도 따복공동체 국제컨퍼런스」 현장 2016년 10월 25일에서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사회적금융’을 주제로 「2016 경기도 따복공동체 국제컨퍼런스」가 열렸다. 국내외 사회적경제 관계자 1,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는 따뜻한 금융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스페인, 스웨덴, 미국, 프랑스, 캐나다, 영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금융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였다. 은행가들의 손에만 맡겨두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금융 컨퍼런스 첫날인 25일에는 본.......

동쪽의 호랑이, 국제 영화계를 주름잡다 [내부링크]

동쪽의 호랑이, 국제 영화계를 주름잡다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나에게 김동호는 온화하며, 술을 즐기지만 단 한 번도 취하지는 않는 사람. 그는 만물을 일깨우는 봄과 같은 사람, 한국 영화의 견고한 밑돌을 놓은 사람. 혹자는 ‘문학이란 비문학적인 것에서 오고, 영화란 비영화적인 것에서 오는 것’이라 한다. 그러니 김동호는 비록 영화인은 아니지만, 진정한 영화인이라 하겠다.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자신의 나라를 대표해야 한다. 아니, 그의 나라가 그를 통해 ‘구현’되어야 할 것이다. 김동호는 이를 완벽하게 성공시켰다. 그를 칸 영화제에서 맞이하는 것은 늘 즐거운 일이었고, 그를 다른 영화제에서 마주하는 것은 당연한 일.......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일출산행 [내부링크]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일출산행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5대 국립공원 릴레이 희망일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아름다운 일출산행이 시작된다.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국립공원 희망일출’은 2018년 10월 16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비 모금을 위한 5대 국립공원 릴레이 희망일출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국립공원 희망일출’은 17개 산악형 국립공원에서 아침 해가 떠오르는 장관의 순간을 보면서 느끼는 새로운 희망에 대한 꿈과 감동을 루게릭병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전하고자 2016년 1월에 시작되어 지금도 계속되.......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lt;A+ Festival After&gt; [내부링크]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60;A+ Festival After&#62; 개최 장애인문화예술전문단체 전시프로그램 진행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2021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배은주)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이 후원하는 &#60;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After(이하 A+ Festival After)&#62;이 10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경계와 차이를 없앤 자리에 예술이 아름다움으로 스며든다는 의미를 담아 주제명을 “스며들다”로 선정했다. 오프라인 축제에 앞서.......

돌봄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식사와 안부를 전합니다 [내부링크]

돌봄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식사와 안부를 전합니다 한화시스템, 창립 69주년 맞아 협동조합 집밥셰프, 본동종합사회복지관과 손잡고 도시락 나눔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창립 69주년을 맞아 특별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어느 때보다 이웃 간의 소통이 중시되는 이때 한화시스템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집밥셰프(이사장 김대식)와 손잡고,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에 따뜻한 식사와 안부를 전하는 ‘도시락 나눔’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나눔 사업은 10월 한 달간 진행된다. 동작구 소재 본동종합사회복지관(종호 관장스님)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의 주민 69명에게 매일 양.......

[GSEF 2018] 도시에서의 불안한 미래를 극복해나갈 위코노미(WEconomy)를 위하여 [내부링크]

도시에서의 불안한 미래를 극복해나갈 위코노미(WEconomy)를 위하여 「GSEF 2018 빌바오 총회」 2018년 10월 1일부터 3일(현지 시간)까지 스페인 빌바오에서 「2018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총회(이하 ‘GSEF 2018’)」가 열렸다. 2014년 서울시의 주도로 설립된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lobal Social Economy Forum, 이하 ‘GSEF’)』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유일한 국제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국제적 연대를 통해 세계가 직면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경제의 체계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 지방정부와 민간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함께 만들었다. 2018년 9월 현재 43개의 도시, 단체, 국제기구 등이 회원으로 함께하고 있다. GSEF 2018.......

벤처부터 투자, 지원조직까지, 국내 최초 소셜벤처 협의체 출범 [내부링크]

벤처부터 투자, 지원조직까지, 국내 최초 소셜벤처 협의체 출범 『임팩트얼라이언스』 창립총회 2019년 9월 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에서 회원사인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임팩트 투자사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임팩트얼라이언스(Impact Alliance)』 창립총회가 열렸다. 국내 최초의 소셜 임팩트 생태계 연대가 공식 출범한 것이다. ‘지속 가능한 소셜 임팩트 생태계 조성’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설립된 임팩트얼라이언스는 2018년 11월, 7개사로 구성된 준비위원회가 발족된 후 사단법인으로의 설립을 추진해왔다. 현재 네오팩트, 닷페이스, 루트임팩트, 베어베터, 빅이슈코리아, 사회연대은.......

소셜벤처 창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 종합 지원 [내부링크]

창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 종합 지원 「소셜벤처허브」 개관 소셜벤처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 종합지원하는 「소셜벤처허브」가 2019년 10월 1일 역삼동 선릉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서울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장학재단, 공공상생연대기금이 함께 조성한 서울시 최초의 소셜벤처 전용·거점 공간이다. 개관식은 소셜벤처허브가 입주한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개관식에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종구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을 비롯해 소셜벤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박영선 장관은 “.......

소셜벤처, 같이 할수록 가치도 커져요! [내부링크]

소셜벤처, 같이 할수록 가치도 커져요! 「제3회 서울숲 소셜벤처 EXPO」 2019년 10월 30일, 서울시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제3회 서울숲 소셜벤처 EXPO」가 열렸다. 성동구 성수동은 소셜벤처기업 320여 개가 모여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셜벤처밸리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소셜벤처기업의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부·기업·지자체 등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소셜벤처 EXPO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의 주제는 ‘소셜벤처 다같이(多價値) 페스티벌’. 소셜벤처 기업들의 실질적인 판로지원과 투자연계에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크게 소셜벤처 투자연.......

소셜에는 벤처를 입히고 벤처에는 소셜을 입힙니다 [내부링크]

소셜에는 벤처를 입히고 벤처에는 소셜을 입힙니다 서경준 소셜벤처허브 센터장 Q. 최근 소셜벤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높아진 관심만큼이나 그 의미도 넓게 해석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허브가 생각하는 소셜벤처는 어떤 기업인가요? 소셜벤처는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사회적가치와 지속가능한 수익을 함께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2007년 제정된 사회적기업육성법은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가 확장되는데 많은 기여를 했어요. 하지만 정부의 지원과 인증 제도의 영향으로 자유롭고 다양한 사회혁신 활동을 하는 데 한계가 있었죠. 소셜벤처는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자립적 친환경 공동체를 지향하는 커먼즈 경제학 [내부링크]

자립적 친환경 공동체를 지향하는 커먼즈 경제학 「제1회 글로벌 커먼즈 포럼」 「제1회 글로벌 커먼즈 포럼(Global Commons Forum)」이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소장 홍기빈) 주최로 2019년 10월 2일 오전 9시 30분 서울혁신파크 공유동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커먼즈란 “사용자들의 공동체가 그 공동체의 규칙과 규범에 따라 공동으로 다스리는 공유된 자원”을 가리킨다. 커먼즈에는 물이나 땅 같은 자연의 산물들만이 아니라 문화적 산물이나 지식 같은 공유된 자산들 또는 창조적 작품들도 포함된다. 홍 소장에 따르면 “커먼즈 운동은 탐욕과 이윤으로 돌아가는 돈의 경제가 아니라 ‘좋은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함께 조달하며 사람과.......

사회적경제, 남북경협을 위한 구상과 방안 [내부링크]

사회적경제, 남북경협을 위한 구상과 방안 「남북교류협력 사회적경제 포럼」 2018년 9월 18일(화)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사회적경제, 남북경협을 위한 구상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남북교류협력 사회적경제 포럼」이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김성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남북교류협력 사회적경제연대(준)』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분단이 되었지만 28년 전 이미 통일을 이룬 독일의 경험을 공유하고, 남북의 교류협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기조발제에 나선 김용복 박사(전 한일장신대학교 총장/(사)아·태생협학연구원 이사장)는 민족.......

[GSEF 청년캠프 ②] “우리는 혁신의 점을 찾아 선으로 잇는 조력자” [내부링크]

“우리는 혁신의 점을 찾아 선으로 잇는 조력자” 로렌스 곽 GSEF 사무국장 Q. 사회적경제 국제 청년 캠프의 취지는 무엇인가요? 사실 이 행사는 송경용 GSEF 공동의장님의 아이디어였어요. ‘청년’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무척 중요한 이슈인데, 막상 청년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경험과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더군다나 사회적경제는 아시아 등 많은 지역에서 아직 초기단계잖아요? 청년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하고, 자신들의 해법을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컨퍼런스가 아닌 캠프 형식으로 진행했고요. 마음껏 놀고 친구들 만들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하며 다.......

50+, 배움은 더 길게, 나눔은 더 가깝게 [내부링크]

50+, 배움은 더 길게, 나눔은 더 가깝게 「서울 50+ 국제포럼 2017」 인생 후반기 설계를 위해 필요한 교육과 배움 그리고 나눔에 관한 국내외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는 「서울 50+ 국제포럼 2017」 행사가 지난 9월 28일(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50+, 배움은 더 길게, 나눔은 더 가깝게’를 주제로 앙코르네트워크의 공동 주최로 마련되었다. 『앙코르네트워크(encore.org)』는 미국 중장년들의 사회적 활동을 이끄는 비영리단체로 ‘앙코르커리어운동(Encore Career Movement)’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가인 마크 프리드먼(Marc Freed.......

「제3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내부링크]

「제3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문학상에 강성재 씨, 미술대전에 이정옥 씨 대상 수상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배은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이 후원하는 「제3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의 수상작 전시회가 2021년 9월 29일(수)~10월 3일(일)까지 5일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제2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31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은 1991년 곰두리문학상·미술대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었고, 1998년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으로 개칭하며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장애인 문학 및.......

[2018 실패박람회 ②] 실패는 자산이다 [내부링크]

실패는 자산이다 「실패문화 컨퍼런스」 박람회 첫째 날인 14일(금) 오후 3시,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는 「2018 실패박람회」의 메인프로그램 중 하나인 「실패문화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불확실한 미래의 새로운 동력: 실패의 전환 (Transformation)’ 이라는 주제로 뜻깊은 강연과 토론이 펼쳐졌다. 실패는 탈락이 아니다 컨벤션홀에서는 계속되는 실패에 부끄러워하고 좌절하는 청년들의 인터뷰 영상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실패는 탈락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마지막으로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김부겸 장관은 좀처럼 다시 도전해볼 기회를 주지 않는 한국사회의 면면을 꼬집으며, “이번 박.......

[GSEF 청년캠프 ①] 청년, 사회를 소생시키다 [내부링크]

청년, 사회를 소생시키다 「사회적경제 국제 청년 캠프」 2017년 8월 22일 오전 9시, 세계 26개국에서 활동하는 청년활동가 103명이 서울시청 다목적홀에 모였다.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이하 GSEF)의 첫 청년 대상 프로그램 「사회적경제 국제 청년 캠프」 참가자들이었다. 청년과 청년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꿈꾸다 캠프는 8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3박 4일간 서울과 전남 구례를 오가며 펼쳐졌다. 캠프의 주제는 ‘청년, 사회를 소생시키다(Reviva! The Youth Revive the Society).’ 이번 캠프의 주요 목표는 청년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각자가 고민해온 사회문제 해결 모델을 확산하는 것이었다. 사회혁신과 사회적경제 분.......

반도체 생태계 키우는 청년과 기업의 연결고리 [내부링크]

반도체 생태계 키우는 청년과 기업의 연결고리 ‘SK하이닉스 청년희망나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2019년 6월 현재 청년 실업률은 10.4%, 청년 실업자는 45만 3천여 명에 이른다. 한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77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상반기 채용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692개사 중 71%가 당초 계획한 인원을 채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청년들과 인재를 구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 미스매칭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1기 인턴 100명 중 80명 이상 정규직 전환 무더위가 한창이던 2019년 7월 12일, 서울 동국대 혜화관을 찾았다. 양쪽으로 죽 늘어선 강의실에서 청.......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들입니다” [내부링크]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들입니다”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 국내 최초의 배달라이더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근로자의 날인 2019년 5월 1일, 50여 명의 라이더들이 여의도 국회 앞에서 『라이더유니온』 출범총회를 열고, 청와대까지 오토바이 행진을 벌였다. 행진 도중 근로복지공단, 삼성화재, 맥도날드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안전한 일터, 보험료 현실화, 노동의 존중을 외쳤다. 라이더 노동자들의 도심지 행진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것이다. 노동자? 아니 사장님? “지난 해 ‘폭염수당 100원’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했는데 꽤 이슈가 됐어요. 혼자 목소리를 낼 것이 아니라, 우리의 권리와 존엄을 위해 라.......

같은 노동! 같은 대우!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뭉치다! [내부링크]

같은 노동! 같은 대우!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뭉치다!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협동조합협의회』 출범 고용·산재보험 등 사회보장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사도우미, 대리운전 기사, 문화예술인 등 이른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협동조합협의회』가 출범했다.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협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020년 7월 7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플랫폼·프리랜서 기본법 제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플랫폼·프리랜서위원회 설치 등을 요구했다.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협동조합에는 번역협동조합 씨엔협동조합 전국대리운.......

[GSEF 2016 ①]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의 무대 [내부링크]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의 무대 「GSEF 2016 몬트리올 총회」 현장 2016년 9월 7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016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총회(이하 GSEF 2016)」가 열렸다. 서울시의 주도로 설립된 GSEF는 사회적경제 영역의 국제교류와 연대를 확대하기 위해 세계 도시정부와 민간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함께 만든 비영리 국제조직으로, 민관 협력 모델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최대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다. 2013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사회적경제포럼(GSEF 2013)에서 서울·볼로냐·퀘벡 등 8개 도시와 샹티에·로컬리티·그룹 SOS 등 9개 민간단체들이 「서울선언」을 채택하며 창립을 결의했.......

[GSEF 2016 ②] 43개 주제에 담긴 협동과 연대 이야기 [내부링크]

43개 주제에 담긴 협동과 연대 이야기 GSEF 2016 워크숍과 네트워킹 현장 GSEF는 사회적경제의 경험을 나누고 지식을 전하는 무대이다. 본회의에서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되새긴 GSEF 2016에서는 세미나, 워킹그룹,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 43개의 워크숍 세션을 통해 공정하고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동과 연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연대경제의 역할 ‘지속가능한 발전’은 GSEF 2016의 화두였던 만큼 워크숍 세션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워킹 그룹으로 진행된 ‘UN의 2030 어젠다에서 사회연대경제의 위치’에서는 2030년까지 추진될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성공적인 달성을.......

[GSEF 2016 ③] 다양함 속에서 함께 추구하는 공동의 미션 [내부링크]

다양함 속에서 함께 추구하는 공동의 미션 베아트리스 일레인 GSEF 2016 조직위원장 인터뷰 Q. 62개국 330개 도시에서 1,800여 명이 이번 총회에 참석했다. GSEF 2016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지? 참석자들 대부분이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그 중에서도 “우린 이런 게 필요했어”, “이건 정말 재미있는 발상이야”, “이것에 대해 더 이야기해봐야겠어”, “우리도 이걸 한 번 적용해보자”와 같은 반응들은 정말 큰 힘이 되었다.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만드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 Q. GSEF 2013까지 포함하면 이번이 세 번째 포럼이다. 지난 행사와 비교했을 때 GSEF 2016에서 특별히 주안점을 두었던 부분이 있었는지? 사회적경제를 통.......

[GSEF 2016 ④] 정부는 문제를 가지고 있고, 우리는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 [내부링크]

정부는 문제를 가지고 있고, 우리는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 마가렛 멘델 교수, 낸시 님탄 고문과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 Q. GSEF 2016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님탄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이 시점에서 지금 도시가 보여주고 있는 현실 자체가 커다란 도전이란 생각이 든다. 사회적경제가 지방정부와 함께 일하는 것은 도시가 지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해결방안일 것이다. 이번 포럼은 그 고민을 함께 하는 자리였다. GSEF 2016에서는 정말 놀라운 사례들이 많이 소개되었는데, 이런 경험들을 더 빠르게 확산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 생각한다. 멘델 GSEF 2016에는 지방정부 대표들이 꽤 많이 참석했다. 이.......

늘어나는 은둔형 외톨이, 조례 제정 통한 체계적 지원 필요 [내부링크]

늘어나는 은둔형 외톨이, 조례 제정 통한 체계적 지원 필요 「서울시 은둔형 외톨이 현황과 지원 방안」 세...

사회적외톨이지원연대, ‘은둔형 외톨이 지원 방안’ 세미나 개최 [내부링크]

「은둔형 외톨이 국내외 지원현황과 쟁점 진단」 은둔형 외톨이 지원 방안 세미나 ‘사회적외톨이 지원연대...

한국 발레의 비상을 위해 뭉치다 [내부링크]

한국 발레의 비상을 위해 뭉치다 『발레STP협동조합』 민간 발레단 6곳이 뭉친 무용계 최초의 협동조합 ...

「제30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내부링크]

「제30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문학상에 이대연 씨, 미술대전에 박인희 씨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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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타는 버스가 가치 있다! ‘배리어프리 버스 캠페인’ 함께 해요! 지하철과 더불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칼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향해! 콜라보! 브라보! [내부링크]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향해! 콜라보! 브라보! 코로나19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2020년 1~2월에 베트남과 ...

[신년좌담] 뉴노멀시대, 2021년 우리의 길은? 2부 [내부링크]

뉴노멀시대, 2021년 우리의 길은? S. Economy 신년좌담 -1부에서 연결 이은애 아프리카와 남미 같은 지역...

“클래식 음악으로 받은 혜택, 사회에 돌려주고 싶어요” [내부링크]

“클래식 음악으로 받은 혜택, 사회에 돌려주고 싶어요” 『인클래식』 2018년 창단한 인클래식은 경력 단...

왜놈대장 보거라! 우리의 자유를 [내부링크]

왜놈대장 보거라! 우리의 자유를 여성 독립 운동가를 기리는 여성예술가 40인의 퍼포먼스 사람 키 높이보다...

[신년좌담] 뉴노멀시대, 2021년 우리의 길은? 1부 [내부링크]

뉴노멀시대, 2021년 우리의 길은? S. Economy 신년좌담 이은애 “현재 지구에서는 ‘6번째 대멸종(mass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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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둔형외톨이지원연대』 발족 은둔형 외톨이를 지원하는 전국 첫 연대 조직인 『한국은둔형외톨이지...

한국의 보물을 노래하다 [내부링크]

한국의 보물을 노래하다 『케이앤아츠』 비단, 한국의 보물을 노래하다 오랜 기간 대중음악계에서 일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