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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FOMC - 수요와 원유 [내부링크]

연준은 고용과 물가라는 표면적 임무를 위해 다양한 경제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그에 맞춰 다양...

달러의 함정에 빠진 글로벌 경제 [내부링크]

현재 글로벌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통화는 단연 달러입니다.일반적으로 글로벌 경제는 달러가 비싸질수록...

테이퍼 탠트럼 가능성 [내부링크]

2 월 16 일 10 년물 국채 금리는 8 % 이상 급등하며 작년 여름부터 이어진 추세를 강하게 돌파하였습니다....

테이퍼 탠트럼 가능성 [내부링크]

2 월 16 일 10 년물 국채 금리는 8 % 이상 급등하며 작년 여름부터 이어진 추세를 강하게 돌파하였습니다....

10 년 추세 반전 스토리 (2) [내부링크]

10 년 추세 반전 스토리지난 10 년의 추세를 무엇으로 정의하던 최근에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으...

추가 부양책이 걱정되는 이유 [내부링크]

지난 20 여년간 인플레이션이 2 %(빨간선)를 상회했던 시기보다 하회했던 시기가 훨씬 길었으며 이는 분명 경제에 좋지 않은 신호였습니다.코로나로 인해 1 % 미만이라는 역사적인 저점 수준까지 하락한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정부와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에 힘입어 현재는 1.5 % 수준까지 회복된 상황입니다.이는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나쁘지 않은 신호이지만 현재 시장의 우려는 지난 20 여년과 다소 다른 방향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미국 정부와 연준의 막대한 통화 공급으로 인해 1 인당 통화 공급은 작년 한 해에만 20 %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는 기록적인 수치입니다.개인 소비 지출(노란선)이 코로나 직전의.......

연준이 금리를 언급하지 않은 이유 - 인플레이션의 비용과 이점 [내부링크]

어제 연준 의장 파월은 월스트리저널의 서밋 화상 컨퍼런스를 통해 통화 정책 기조 입장을 밝혔습니다.파월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며 인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또한, 고용이 회복될 때까지 현재의 완화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것임을 덧붙였습니다.최근 국채 금리 급등에 대해선 주의 깊게 보고 있지만, 1960 ~ 70 년대와 같은 높은 인플레이션 시기와는 다르다고 일축하기도 하였습니다.최근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졌었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이에 대해 파월이 언급하거나 액션 해주기를 기대했지만, 결과적으로 기존의 스탠스와 전혀 다르지 않은 발언에 시.......

신흥국 증시 변곡점과 매크로 점검 [내부링크]

검은선은 신흥국 순 자본 흐름이며 플러스는 순 유입, 마이너스는 순 유출을 나타냅니다.현재는 순 유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규모는 2013 년 테이퍼 텐트럼, 2017 년 중국발 부채 위기, 2020 년 코로나 위기에 이어 4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또한 코로나 이후 변동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특징이 있습니다.높아진 변동성과 함께 추가로 우려해야 하는 것은 신흥국 달러 표시 부채입니다.신흥국 순 자본 유출은 신흥국 환율과 자산 시장에 즉각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더 큰 우려는 자국 통화로 해결할 수 없는 달러 부채 상환입니다. 신흥국 환율과 자산 시장 가격의 하락에 비해 부채의 부실화는 신흥국 정부와 기업에 대한 신용 우.......

글로벌 공조가 중요한 이유 - 코끼리 보존의 역설 [내부링크]

코끼리 마을은 오늘도 평화롭습니다.마을 주민들은 코끼리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주기 위해 열심히 나무를 심고, 수로를 개척하며 풀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땅을 가꾸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코끼리들은 마을 주민들을 위해 농사를 돕고, 수명이 다하면 가죽과 상아 등을 제공하기도 합니다.열악한 환경이 되면, 마을 주민도 코끼리도 생존할 수 없는 상호의존적 관계에 의해 평화를 유지해 올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평화로운 마을에 사냥꾼이 한 명 찾아옵니다.코끼리 상아가 돈이 된다는 정보를 들었기 때문입니다.사냥꾼은 마을 주민에게 들키지 않고, 코끼리 한 마리를 포획하여 상아를 획득해 돈을 벌 수 있었습.......

통화 시스템과 인타임 [내부링크]

영화 인타임에서 돈은 시간이며, 모든 사람은 팔에는 시간이 표시됩니다.엄청난 시간을 축적한 사람은 영생을 얻지만,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경제 활동을 통해 시간을 매일매일 축적해야 합니다.시간을 축적하지 못해 0 이 되면, 심장 마비로 사망하기 때문입니다.시간이 늘 부족하여 목숨을 유지하기 하기 위해 매일 일을 해야 했던, 주인공 윌은 통화 시스템에 저항하기로 마음먹습니다.시간이 곧 목숨인 통화 시스템은 불공정하다고 느껴, 통화 시스템을 파괴해 모든 사람들에게 시간을 골고루 나눠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윌의 결심이 커지게 된 계기는 어머니의 죽음이었습니다.윌의 어머니 레이첼은 아들 윌을 만나기 위해 버.......

경제가 좋아지면 주식시장에 악재인 이유 - 비대칭 경제 [내부링크]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은 좋은 소식에 상승하고, 나쁜 소식에 하락하는 대칭 기능으로 작용해 왔습니다.주식 시장에 좋은 소식이던, 나쁜 소식이던 그것을 뒤집는 힘은 정책입니다.주식 시장에 정책의 힘이 더해지면 기존의 대칭 기능은 비대칭 기능으로 거꾸로 작용해 왔습니다.경제가 나쁠 때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낮출 수 있었기 때문에 그것은 주식 시장의 나쁜 소식을 좋은 소식으로 만들었습니다.물가 상승률보다 금리를 낮게 유지하게 되면, 현재 시점에서 자본 이득을 생성하게 됩니다.예를 들어 -20 %의 실질 금리는 현재 마이너스 금리로 빌려, 0 %로 갚으면 되므로 20 %의 즉각적인 이득이 생성됩니다.중앙은행의 통화 정.......

연준의 악셀과 브레이크 - 단기 금리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내부링크]

연준은 경기와 노동시장이 충분히 회복되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긴축은 하지 않을 것임을 반복해서 강조했습니다.연준은 2023 ~ 24 년까지 긴축은 보류한다고 약속하였으며, 현재 매월 800 억 달러 규모 국채, 400 억 달러의 MBS(모기지 증권)을 매입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이것은 연준이 경기 회복을 위해 경제에 유동성을 지속해서 공급하는 완화적인 스탠스 유지이며 자동차가 달리기 위해 악셀을 계속 밟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올해를 지남에 따라 경기와 노동시장이 충분히 회복된다면 그때는 긴축적인 스탠스로 전환할 것이며 이것은 악셀에서 발을 떼고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악셀과 브레이크........

술래잡기 술래의 전략 [내부링크]

동네마다 술래잡기 룰이 달랐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동네의 룰은 이랬습니다.1. 게임 참여 인원 중 적정한 수의 술래를 뽑음2. 적정한 시간 동안 술래를 제외한 인원 숨음3. 술래에게 잡힌 인원은 감옥(특정 지역)에 감금4. 모든 인원을 잡으면 게임 종료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지금도 기억이 나는 하루는 아침에 시작한 술래잡기가 저녁까지 끝나지 않았던 날입니다.그것도 술래인 채로 말입니다.녹초가 되어 몸살이 났었기 때문에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하루 종일 술래로써 고통받았던 이유는 아직 잡히지 않은 인원이 술래 몰래 감옥을 터치하면 그동안 잡혔던 인원들이 모두 도망갈 수 있.......

바람자루의 300 만원 - 투자 오답노트 (21 년 2 월) [내부링크]

작년 10 월 이후 현재 환율로 환산된 누적 성과는 25.04 %, 2 월 성과는 1.49 % 입니다.2 월 포지션 청산 매출은 280,801 원이었습니다.월 매출 10 % 기부를 시작하여 총 기부 금액은 70,000 원이 되었습니다.전체 자산 중 일부로 공부 삼아 운영하는 포트폴리오지만, 작은 기부 목표를 설정하니 매출에 대한 동기 부여가 커진 듯한 느낌입니다.투자 기부에 관심이 생겨 찾아보니 국내외 상당히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아직은 미약한 수준이라 언급하기도 부끄럽지만, 매월 최소한의 기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빡세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환율 환산 성과 상쇄를 위해 매월 20 만원(기부 제.......

엔화 VS 호주달러 [내부링크]

일반적으로 엔화는 안전자산으로 취급받으며, 증시 하락시마다 강세로 전환되는 경향을 보입니다.일반적으로 원자재 수출 비중이 높은 호주달러는 위험자산으로 취급받으며, 증시 하락시마다 약세로 전환되는 경향을 보입니다.따라서 엔화와 호주달러 비율을 기준으로 안전자산, 위험자산 선호 추세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엔화와 호주달러의 비율과 미국 증시를 비교해보면, 매우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줍니다.노란선이 상승하면 안전자산 선호, 하락하면 위험자산 선호이며, 미국 증시와 데칼코마니처럼 비교적 정 반대의 흐름이 나타납니다.현재 엔화와 호주달러의 비율은 역사적 평균에 도달한 것처럼 보입니다.위험자산.......

균형과 불균형의 충돌 - 2010 년 ~ 11 년의 교훈 [내부링크]

자넷 옐런은 <위기 이후의 거시 건정성 감독과 통화 정책>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이제 우리의 규제 및 감독 시스템이 치명적인 결함이 있음이 분명해졌습니다. 금융 시장 지표에 대한 많은 연구와 금융 안정성에 대한 중요한 입장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사실 우리는 가장 위험한 시스템 위협 중 일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금융 시장이 규제의 족쇄로부터 가능한 한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개념은 시장이 상당 부분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발전했습니다. 한편 일이 너무나도 잘 진행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공통된 믿음이 생겼습니다.하지만 비참하게도 잘못되었습니다. .......

불황보험채권의 가능성 [내부링크]

이번 코로나 위기로 전 세계는 다시 한번 커다란 불황에 직면했지만, 정부의 막대한 공적 자금 투입,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지원에 힘입어 회복의 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그러나 지난 2008 년 금융 위기 이후와 유사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실물 경제가 회복되는 속도에 비해 주식, 부동산 등의 자산 시장 상승 속도가 훨씬 빠르고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정부와 중앙은행의 돈풀기 = 자산 시장의 상승이제는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인식한 공식과 같이 되어버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부와 중앙은행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 답답한 노릇이기도 합니다.문제는 불황이 이번 코로나로 끝.......

바람자루의 300 만원 - 투자 오답노트 (21 년 1 월) [내부링크]

포트폴리오 현황1 월 포지션 청산 매출은 365,828 원이었습니다.이번 달부터 월 매출 10 %를 인출하여 기부하는 옵션을 추가했습니다.아직은 미미한 금액이지만 동기부여를 위해 작은 목표를 설정했습니다.현재 환율로 환산된 누적 성과는 23.55 %, 1 월 성과는 9.24 % 입니다.환율 환산 성과 상쇄를 위해 매월 20 만원을 추가 투입하고 있으며 총 3 회 진행하여 총 투입 원금은 360 만원이 되었습니다.오답 노트혹시 최근 VIX 숏텀 포지션 구축하셨던 분들이시라면 공감하실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꽤 고통스러웠습니다.인위적으로 변동성을 낮추며 지수를 그리고 있는 건가 의심이 들 정도로 VIX 지수와 S & P 500 은 계속.......

글로벌 유동성 테스트 [내부링크]

유동성 증가와 유동성 위기의 상관관계 (1)유동성 증가와 유동성 위기의 상관관계 (2)글로벌에는 매년 돈이 끝없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돈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증가한 돈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특히나 기축 통화인 달러의 경우 글로벌 무역, 결제, 부채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므로 꾸준히 달러를 증가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됩니다.최근 들어 달러가 점점 더 부족해지는 현상이 깊어지고 있는 것은 많은 이유가 있지만, 두드러지고 있는 특징 몇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1) 과도한 부채에 대한 달러이자(2) 금융 발달에 의한 과도한 레버리지(3) 자본 축적에 의한 비유통 통화의 증가.......

포퓰리즘과 상품의 상관관계 [내부링크]

1805 년 부터 약 215 년간 포퓰리즘과 상품의 상관관계는 매우 흥미롭습니다.상품 가격의 커다란 저점에서는 높은 확률로 민주당 집권과 강력한 포퓰리즘 정책이 동반되었으며, 이후 상품 가격은 빠르게 회복 되었습니다.상품 가격의 커다란 저점은 강력한 경기 침체를 동반한 국민 소득 감소를 의미하므로 중위 이하 표를 공략하는 민주당에 힘이 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강력한 경기 침체는 수요 축소를 의미하므로, 총 수요 회복을 위한 포퓰리즘 정책에 힘이 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지난 50 년은 분명 특이한 케이스였습니다.1. 완전한 고용을 바람직한 정치적 목표에서 제외하는 대신 물가를 조정2. 사람과 재화의 이동성 증가.......

깨진 유리창 오류 - 글로벌 유리공 경쟁 [내부링크]

한 소년이 돌을 던져 가게 유리창을 깼습니다.가게 주인은 계획한 신발 구매를 미루고 10,000 원을 지출하여 유리창을 교체했습니다.유리공은 뜻하지 않게 돈을 벌었고, 소년을 칭찬했습니다.신발공은 가게 주인이 신발 구매를 미룸으로써 10,000 원의 수익 기회를 놓쳤습니다.가게 주인 = -10,000 원유리공 = +10,000 원신발공 = 수익 기회 상실어찌 되었건 이 마을에서는 총 10,000 원의 거래가 발생했기 때문에 GDP 상승효과가 발생했습니다.그렇다면 이 마을의 경제는 소년이 유리창을 깸으로써 좋아졌을까요? 그대로일까요?1. GDP는 증가했지만, 마을의 돈이 재분배된 것일 뿐 경제는 좋아지지 않았다.2. GD.......

풋/콜 비율과 증시의 상관관계 [내부링크]

풋/콜 비율은 시장의 심리를 훌륭히 반영해온 지표이며, 증시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져왔습니다.시장은 증시가 상승할 것이다라고 예상하면 콜 옵션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반대로 증시가 하락할 것이다라고 예상하면 풋 옵션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특정 시기 풋/콜 비율이 정점에 달하고 반대 방향으로 변곡점을 형성하면 높은 확률로 증시에도 변곡점이 발생하곤 했습니다.한 방향으로 쏠리는 힘은 영원할 수 없고, 반드시 반발 작용이 발생한다는 회귀 이론이 적용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지난 1 년 풋/콜 비율의 움직임은 분명 특이했습니다.코로나 초기 풋 옵션 정점에서 변곡점이 발생한 후 지속적으로 콜 옵션이 우.......

100 년의 통화 시스템 (4) - 수요 다변화와 무질서 [내부링크]

통화 시스템을 유지하려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통화 공급은 반드시 증가의 방향성을 가져야 합니다.기축 통화국이 되려면 글로벌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수입하고 글로벌에 룰 1 에 따른 통화 공급이 지속되여야 합니다.기존의 브레튼우즈 체제(금본위제)에서는 통화 공급 = 금의 양으로 고정되어 있어 룰 1 에 결함이 있었습니다.페트로 달러 체체에서는 통화 공급 = 국채의 양으로 고정되어 있지 않아 룰 1 을 따르기 수월하게 되었습니다.룰 2 를 위해 달러는 미국 국채라는 자본의 영역과 글로벌 수요라는 수요의 영역을 모두 원활히 유지하여야 합니다.미국 국채에 의해 달.......

기대와 지표의 충돌 - 기대 인플레이션 [내부링크]

현재 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2.1 % 입니다.코로나 초기 0.5 % 까지 하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1 년 만에 굉장히 빠르게 회복한 것이며,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도달하게 되었습니다.시장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1)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 정책 2)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 두 가지가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연준은 최근 12 월 FOMC 회의록 공개를 통해 완화적인 스탠스 유지를 보여줬으며, 새로 출범하는 바이든 정부에서도 더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기대감은 여전히 안정적으로 보입니다.환율을 움직이는 세 가지 (3) - 유로화의 반란?지난 1월 3 일.......

미국에서 벌어지는 무서운 일 (2) - 애플카 기아차 [내부링크]

이번 코로나로 가장 큰 위기를 맞은 국가 중 하나는 미국입니다.미국은 글로벌 경제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국가라 미국 경제 회복에 모두의 관심인 상황이기도 합니다.코로나 초기 실업률이 폭등하고, 금융 시장이 패닉에 빠지자 다행히 히어로 연준이 등장하여 모든 금융 시장의 패닉은 빠르게 안정시켜 주었습니다.시장은 연준에게 이번 위기는 장난 아닌것 같은데 할 수 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끊임없이 보내기도 하였습니다.의심의 눈초리를 한방에 종식시킨 것은 작년 6 월 연준의 회사채 매입이었습니다.오늘 내일하는 부도 위기에 쳐한 회사채를 매입해주어 숨통을 틔워주는 것이었으며, 시장은 환호하였습니다.연준이 회.......

금 가격 방향성의 비밀 - 농산물, 원유, 국채 금리 예상경로 [내부링크]

우리는 미래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늘 예측함으로써 늘 적정한 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보다 나은 투자 성과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행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그 답은 모두 다를 수 있고, 미래의 일 역시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으므로 불완전한 답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즐길 수는 있습니다.연준의 다음 카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2) - 임금 인상과 금리 인상지난 글에서 인플레이션은 모든 가격에 1) 차별적, 2) 순차적으로 온다는 내용을 다뤘었습니다.해당 논리를 토대로 농산물, 원유, 국채 금리 예상 경로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금 가격 방향성의 비밀금 가격의 미래 방향성은 알 수 없지만 인플레이션은 차별적, .......

양적완화 인플레이션 사이클 [내부링크]

물건의 가격이 싸지면 생산과 소비가 늘고, 비싸지면 생산과 소비가 줄어듭니다.금리가 낮으면 저축 수요가 낮아지고 경제에 돈이 활발히 움직이며, 높으면 저축 수요가 높아지고 움직임이 둔해집니다.이러한 현상들은 자연스럽게 반복되기 때문에 경기는 일종의 사이클을 가지게 됩니다.경기가 좋았다가 안 좋았다가를 반복하는 것입니다.그러나 2008 년 금융 위기 이후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경제에 돈을 너무 많이 주입함으로써 기존의 경제 사이클이 꽤 많이 망가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빈부격차, 제로금리 하한(금리를 낮춰도 효과가 없는 상태), 필립스 곡선 파괴(실업률이 낮아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실물 경제와 자산 시.......

초단기 국채(T-BILL)와 달러 지수의 상관관계 [내부링크]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은 달러 지수에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높은 금리 = 높은 물가 = 높은 경제 성장률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위와 같은 논리가 작동하는 것이 이유 중 하나입니다.작년 내내 달러 지수는 미끄럼틀 타듯 하락했습니다.달러 강세 약세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그에 따라 달러를 이전, 조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낮아졌기 때문에 작년 한 해 동안 글로벌 경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환율을 움직이는 세 가지 (3) - 유로화의 반란?그러나 올해 1 월 들어 달러의 미끄럼틀 움직임이 다소 멈칫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장이 약간 긴장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만약 달.......

구리 금 비율과 국채 금리 [내부링크]

경기는 순환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금리, 환율 등의 매크로 역시 일정한 사이클을 그리게 됩니다.따라서 매크로 사이클과 시장 가격과의 관계가 주는 유용한 통찰력을 살펴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며, 종종 실전에 적용하기도 합니다.구리/금 비율(파란선)과 10 년 국채 금리(빨간선)를 같은 Y 축으로 가져올 경우,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며 매우 흥미롭습니다.파란선 상승 = 구리가 금에 아웃퍼폼파란선 하락 = 금이 구리에 아웃퍼폼국채 금리는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시 하락하며, 경기 회복시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따라서 경기 회복시 산업재인 구리 가격 상승이 동반되는 편이므로 위와 같은 그래프가 그려지게 됩.......

10 년 추세 반전 스토리 [내부링크]

지난 10 년 중요한 추세 스토리 몇 가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1. 소형주보다 대형주2. 글로벌보다 미국3. 가치주보다 성장주4. 모든 것보다 기술주5. 짧은 만기보다 긴 만기 채권6. 상품보다 주식지난 해 코로나 위기에서도 소기업보다 대기업이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고, 엄청난 통화/ 재정 정책이 가능해 보이는 미국 증시는 놀라운 반등을 보여줬습니다.여전히 사람들이 집에 머물러야 하므로 성장주가 유리해 보였고, 새로운 산업에 대한 기대에 따라 기술주의 모멘텀이 정당해 보였습니다.경기 침체로 인한 물가 하락 우려에 따라 채권 수익률과 상품 가격 하락이 정당해 보였고, 주식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였습니다........

자산 배분용 글로벌 국가지표 체크 - 2021 년 전망, 투자 유형별 전략 [내부링크]

자산 배분의 경우 일반적으로 추구하는 수익률에 따라 주식 비중 선택 전략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① 베타 추구(추가 수익 X, 시장 수익률 추구)알파를 추구하지 않는다면 전 세계 주식에 투자하는 VT, ACWI 등의 ETF는 훌륭한 주식 비중의 선택 전략일 수 있습니다.전 세계 주식 시장에 노출되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2009 년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약 11 % 정도였습니다.② 알파 추구(추가 수익 추구)알파를 추구한다면 일반적으로 미국, 선진국, 신흥국 3 가지 분류만으로도 훌륭한 선택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전략입니다.주로 달러 지수를 중심으로 활용되는 편이며 달러 약세시 신흥국, 달러 강.......

통화 유통속도와 샘 오취리 (2) [내부링크]

전 세계 주요국들의 통화 유통속도(이하 MV)가 전반적으로 매우 낮아져 있는 상황으로 돈이 돌지를 않고 있습니다.그 많은 돈은 다 어디로 간걸까요?특히나 신흥국의 절대적인 파이를 차지하는 중국까지 매우 낮아진 상황이라 글로벌 경제 둔화와 물가 하락 압력이 얼마나 높은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통화 유통속도와 샘 오취리 (1)그러나 MV는 절대 수준이 아니라 변동성과 방향성이 더 중요할 수 있음을 지난글에서 논의했었습니다.절대 수준이 매우 낮더라도 향후 변동성이 높아지지 않는 선에서 상승 추세로 방향성이 전환된다면 긍정적인 시그널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올 해 이후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가 높기 때문에 충분한 가.......

커뮤니케이션 전쟁 - 빅테크 기업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내부링크]

많은 투자자들의 의사 결정 집합체라고도 할 수 있는 자산 시장은 매크로 지표(환율, 금리, 통화량 등)나 경제 지표, 데이터 등의 숫자들로 설명할 수 없는 구간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시장의 과도한 탐욕이 진행되는 버블 구간이나 과도한 공포가 진행되는 폭락 구간이 대표적일 수 있을 겁니다.심리가 숫자를 압도하는 구간이며 해당 구간에서는 숫자들에 의한 분석이 힘을 발휘하기 어렵게 됩니다.고점 매수, 저점 매도로 큰 손실을 경험한 1700 년대 뉴턴의 일화는 투자에 있어 숫자에 의한 분석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하나의 투자 교훈으로 오랫동안 전해져오고 있기도 합니다.그렇지만 시장 심리는 쉽게 측정하기 어려운 데다가.......

100 년의 통화 시스템 (1) - 트리핀의 딜레마 [내부링크]

모든 인간과 동물은 모두 태어나는 순간부터 일정한 본능을 가지도록 진화되어왔습니다.각기 다른 수많은 본능 중 공통되는 것 중에 하나는 자유 본능입니다.자유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일이나 그러한 상태입니다.자유를 추구하는 본능에 따라 그것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화를 꾀하게 되며 성공한 종은 생존과 번식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인간의 경우 매우 훌륭한 종의 진화 성공 케이스이며 이 과정에서 공동체가 형성되고, 질서가 생기며 사회로 발전하고 국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그러나 또 다른 본능인 약육강식 본능에 의해 오랜 기간 자유가 모든 인간에게 평등하지 않았던 시.......

100 년의 통화 시스템 (2) - 기축 통화 패권 [내부링크]

100 년의 통화 시스템 (1) - 트리핀의 딜레마지난 글에서 인간의 자유 본능에 의해 정치, 경제, 통화 시스템이 이상적인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음을 다뤘었습니다.수많은 시스템들은 질서 → 무질서 엔트로피를 가지며 소멸, 창조를 반복해 왔다는 점에서 어쩌면 현재 새로운 시스템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치, 경제, 통화 모든 시스템에서 질서가 동시에 무너지고 무질서가 확산 되고있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왜 역사상 모든 시스템은 질서 → 무질서 엔트로피가 반복되어 왔을까요?아이러니하게도 시스템 구축의 근본 원인이 되는 자유 본능 때문입니다.자유 본능을 상대적인.......

100 년의 통화 시스템 (3) - 페트로 달러 체제 [내부링크]

물물 교환 → 금, 은본위제 → 브레튼우즈 체체(글로벌 준비 통화)매우 오랜 기간 진화를 거듭해온 인류의 통화 시스템은 완벽하지 않았으며 고유한 결함이 존재했습니다. 1971 년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금본위제 폐지를 결정함에 따라 1944 년 이후 약 30 년간 이어진 브레튼우즈 체제 역시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브레튼우즈 체제 시작 시 언제든 달러를 금으로 교환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많은 국가와 기업에서 미국 정부를 향해 달러를 금으로 교환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으나 미국은 총 2 억 8 천만 온스에 달하는 금의 교환을 거부했습니다.실물 금과 달러 부채라는 자본의 영역에 문제가 생긴 것이.......

연준의 다음 카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2) - 임금 인상과 금리 인상 [내부링크]

연준의 다음 카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1)지난 글에서 연준의 다음 카드가 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이하 OT)일지 OT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OT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과거 OT를 시행했던 시점이 과거 통화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었기 때문입니다.더블 딥 우려에 따른 OT라는 전환점을 지나고 나서야 연준은 양적완화를 종료하고 금리 인상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연준은 2022 년 말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금리 인상은 2024 ~ 2025 년으로 예상했지만 바이든의 당선으로 2023 ~ 2024 년으로 1 년 앞당겨졌다.경제회복 속도가 빨라지면 금리 인상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단 의미이다.연준이 금리 인상 오래 걸.......

환율을 움직이는 세 가지 (3) - 유로화의 반란? [내부링크]

긴 시계열로 보면 달러 약세는 피할 수 없는 수순이자 운명입니다.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려면 상품을 사오고 달러를 주는 지속되는 무역 적자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미국이 지속되는 무역 흑자를 기록한다면 전세계 달러가 다시 미국으로 컴백하기 때문에 글로벌에 달러가 부족해지게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달러를 기축통화로 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가 원활히 돌아가도록 점진적으로 달러를 늘려가며 글로벌에 공급해야 하며, 이 추세가 긴 시계열의 달러 약세를 만들게 됩니다.환율을 움직이는 세 가지 (1) - 대외 순자산, 경상 수지, 금융 자본환율을 움직이는 세 가지 (2) - 2011 데자뷰그러나 달러는 유로화, 엔화 등의 선.......

통화 유통속도와 샘 오취리 (1) [내부링크]

최근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하고 있는 샘 오취리는 가나 출신 외국인입니다.샘 오취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아마도 한국어를 매우 잘했기 때문일 겁니다.한 번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과 한국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해 얘기하기도 하였습니다.한국어를 처음 배우면서 만난 단어가 본인의 고향인 가나였다며 강렬한 운명의 시작을 직감했다고 합니다.단순한 조크(?)일 수도 있겠으나 어쩌면 샘 오취리가 다른 외국인들보다 앞선 한국어 실력을 갖게 된 계기였을 수도 있겠다며 출연자들이 크게 공감해 주기도 하였습니다.이제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넘어 사고 알고리즘까지 한국화된 것 같다는 우.......

바람자루의 300 만원 - 투자 오답노트 (20 년 12 월) [내부링크]

시장은 역사의 실험실이다.X 다음에 Y 가 발생할 것이라고 모두가 말해도 믿으면 안된다.역사를 통해 X 와 Y 의 상관관계가 정말 높은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점검을 통해 시장이 주장했듯 X 다음에 Y 가 올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더라도 믿으면 안된다.가끔은 X 다음에 Y 가 아니라 Z 가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그러므로 Z 또는 또 다른 A, B 가 올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시장이 X 다음에 Y 가 올 것이라 주장했는데 만약 Z 가 온다면 당신은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기억하라.시장은 단지 합리적으로 생각해 무엇인가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해서 안될 정도로 복잡하다.기억할 것이 하나 더 있다.당신의 이해와 분석.......

글로벌 경제 호황의 조건 (6) - 2 차 세계대전과 신용 팽창 [내부링크]

소득 하위 20 %와 상위 20 %의 배수 OECD 평균은 약 5.4 배입니다.미국은 8 배 조금 넘습니다.가계 가처분 소득이 중앙값 50 % 미만인 상대적 소득 빈곤율 OECD 평균은 약 12 % 입니다.미국은 17 % 정도입니다.가장 부유한 10 %의 가구 전체 자산 점유율 OECD 평균은 약 52 % 입니다.미국은 80 % 정도입니다.대부분의 국가들에서 자본주의가 받아들여져 있기 때문에 국민들 사이에 소득과 자산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일겁니다.개인의 능력에 의해 형성된 소득과 자산을 인정해 주는 것이 자본주의의 중요한 룰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앞선 OECD의 세가지 지표들은 자본주의 국가들의 현 주소를 잘 보.......

환율을 움직이는 세 가지 (1) - 대외 순자산, 경상 수지, 금융 자본 [내부링크]

달러가 하락하면서 원화가 상승했기 때문에 수출 타격 우려달러가 상승하면서 원화가 하락했기 때문에 자본 유출 우려뉴스를 통해지는 원화 환율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달러를 기준으로 합니다.그러나 이런 뉴스들로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것은 원화가 오로지 달러에만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원화가 글로벌 주요 통화들인 엔화와는 어떤지, 유로화와는 어떤지, 위안화와는 어떤지 등 다각도로 살펴봐야 합니다.또한 원화를 강세, 약세로 만들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인지도 살펴봐야 합니다.환율은 돈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복잡하기 때문.......

미국에서 벌어지는 무서운 일 - 애플, 테슬라, IPO [내부링크]

공포에 사고, 탐욕에 팔아라투자자라면 한번 쯤은 들어봤을 투자 명언이며 심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최근 들어 데이터 마이닝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퀀트 투자 기법들이 많이 생겨났고 매우 훌륭한 퀀트 전략들이 많지만 퀀트 투자가 완벽할 수 없는 것은 투자에 있어 중요할 수 있는 심리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언제나 돈은 데이터에 의해 움직이기 보다는 심리에 의해 더 크게 움직여 왔습니다.특히 소비와 관련해서는 더욱 그런편이며 다수의 사람들은 데이터에 의한 것이 아니라 본능 또는 합리적인 선택에 의해 소비를 해왔습니다.이 소비가 기업 이익으로 연결되고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증시의 베이스에.......

감사 이벤트 (종료) [내부링크]

혼자 투자 공부하기 외롭고 심심해서 별 생각없이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이제는 중요한 일상이 되버렸네요ㅎㅎ글을 쓴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어 가끔은 내가 이걸 왜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돌아보면 많은분들과 소통하게 되어 지금은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들에서 많이 배워가고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더 감사하게도 블로그 수입(?)도 생기게 되었습니다.감사의 마음을 돌려 드리고자하는 생각이 들었고 지난번에 이어 또 책 선물 해드릴 정도의 돈이 쌓여 이번에도 소소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습니다.어떤 글을 재밌게 보셨는지 의견.......

환율을 움직이는 세 가지 (2) - 2011 데자뷰 [내부링크]

원달러 환율이 1,100 원대를 하향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에 어떤 영향이 끼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문가들은 지지선으로 작용해온 1,100 원대가 무너졌기 때문에 원화는 추가 절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미국에 이어 일본도 대규모 자금을 풀고 있어 상대적으로 원화 가치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원화 강세 국면에서 주가는 어떻게 움직였을까?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금과 상황이 유사한 2004 년 10 월 원달러 환율이 1,000 원까지 급격히 하락했는데 같은 기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매매차익과 더불어 환차익을 노리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도 원화 강세.......

동전을 넣어 주세요 - 전자오락실 [내부링크]

월스트리트 펀드매니져 A는 동료 B에게 찾아가 하소연을 합니다."이봐 B!! 난 지금 너무너무 화가난다구!!""무슨 일이야? 자네 얼굴 좀 봐.""B, 자네도 알지? 우리가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고 고생을 했는지 말야!!""그럼 고생 많이 했지. A, 자네와 자산을 이만큼 키우기까지 지새웠던 숱한 밤들이 떠오르는군.""그런데 지금 미국이 하는 일을 봐, B. 탐욕으로 가득 찬 은행들을 살리기 위해 달러를 마구 찍어내고 있어. 돈이 이렇게 흔해지면 우리가 그동안 쌓아왔던 수많은 자산들의 가치가 휴지 조각이 되는거나 다름없다구. 이건 말이 되지 않아. 우리가 왜 그.......

내가 알거나 모르면 발생하는 일 [내부링크]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지만 현재 대부분의 글로벌 증시와 부동산 시장 등 자산 시장은 코로나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처럼 보입니다.여전히 많은 국가들의 실물 경제에 어려움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리송하기도 하구요.그러나 내년을 생각해 보면 여전히 글로벌 증시와 부동산 등 자산 시장이 하락해야 할 이유가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코로나로 미뤄졌던 소비가 대폭 증가할 것이며 생산과 소비와 관련된 수많은 지표들은 준비가 되어있음을 보여줍니다.금리 인상은 어렵고 여전히 낮은 상태를 유지할 것입니다.정부와 중앙은행들도 적극적인 재정/ 통화 정책으로 여전히 완화적인 스.......

연준의 다음 카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1) [내부링크]

연준의 다음 카드가 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인지?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의미는 무엇인지?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언제 시행하게 되는지?꽤 긴 시리즈로 이어가야 할 만큼 방대한 내용이지만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해 볼까 합니다.결국 연준이 장기채 매입을 확대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 투자책임자는 이번에 하나, 다음에 하나 결국에 연준은 장기채 매입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문제는 연준이 비둘기가 될 것이냐, 슈퍼 비둘기가 될것이냐의 차이일 뿐이라고도 덧붙였다.12 월 FOMC 회의 이전에 시장이 연준에게 기대했던 것 중 하나는 장기 국채를 더 매입해 주는 것이었습니다.연준도 현재.......

버블 시나리오를 활용한 투자 전략 (2) - 가치와 숫자 [내부링크]

30 년대 대공황70 년대 니프티피프티80 년대 대부조합사태00 년대 닷컴버블, 금융위기역사에 기록된 버블의 증거는 모두 지나왔기에 정의될 수 있었습니다.따라서 현재의 버블 논란 역시 붕괴가 되고 지나봐야지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관점에서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다만 역사적 버블 사례와 관련된 지표들의 상승에서 위기감의 정도를 인지하는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버블 시나리오를 활용한 투자 전략 (1)위기감의 정도를 인지하는 것 또한 개인의 관점이므로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버블과 관련하여 정형화된 시나리오나 투자 전략을 논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버.......

2015 년 미국 증시가 급락한 이유 (1) - 환율 전쟁, 상하이 협정 [내부링크]

향후 글로벌 환율에 대한 기본적인 견해는 달러 약세에 의한 자산 가격의 변동입니다.달러 강세 약세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기본적인 견해를 뒷받침하는 건 다가올 3 차 달러 약세 시기에서 기존의 1차 ~ 2 차 약세 시기에 나타났던 현상이 동일하게 반복되는 것입니다.그러나 동일하게 반복되지 않을 가능성도 열어 두고 반복되지 않을 경우 나타날 다양한 시나리오 역시 생각해 두고 있습니다.과거에 나타났던 패턴을 전적으로 믿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인합니다.대표적인 예로 인플레이션입니다.과거의 패턴으로만 보면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이 계속 깊어지기만 했으니 앞으로도 인.......

2015 년 미국 증시가 급락한 이유 (2) - 환율 전쟁, 상하이 협정 [내부링크]

최근 몇 년간은 미중 긴장감이 격렬했지만 2009 년 이후 미중은 매년 전략 경제 대화를 통해 경제/ 외교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협력의 스탠스를 보여왔습니다.미중 전략 경제 대화가 시작된 계기는 2008 년 금융위기 이후 무너진 글로벌 경제를 공조를 통해 해결하고자 했던 오바마 정부와 후진타오 정부의 합의였습니다.문제는 2009 년 ~ 2016 년 7 여년간 금융위기 여파에서는 벗어났으나 글로벌 경제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고, 그 안에서 각국은 글로벌 경제 회복에 공조하면서도 자국의 경제 회복에 필사적이게 되어 공조와 성장에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이러한 마찰이 깊어진 시점이 2013 년 ~ 2014 년이고 이때부터.......

미국 재정 분석 - 부양책이 늦어지면 발생하는 일 [내부링크]

정부가 돈을 쓰면 경제 회복에 얼마나 기여하는가?정부 재정 정책에 의한 경제 성장 가능성은 투자 판단에 중요한 요소일 수 있으므로 해당 내용을 팔로우해 가고 있으며, 시각화된 매뉴얼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바이든 정부의 재정 정책, GDP 갭, 재정 승수현재 확보해둔 시각화 매뉴얼 중 하나이며 향후 2 년간 2 조 달러의 GDP 마이너스 갭 회복을 위해 미국 정부가 투입해야 하는 자금 약 3.6 조 달러입니다.3.6 조 달러의 근거는 미국의 역사적 평균 재정 승수 0.6 에 기반합니다.미국 정부가 1 달러를 쓰면 GDP 가 0.6 달러 상승한다는 의미입니다.미국 정부는 GDP 1 달러 상승을 위해 약 1.8 달러를 지출해야 합니다.연준.......

[2020 마이블로그 리포트] - 소소한 감사 이벤트 포함 [내부링크]

부족한 블로그에 올 한해 많은 성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감사의 의미로제 블로그 글 중 가장 재밌게 읽으셨던 글 링크와간단한 이유를 공개 댓글로 적어주신 한 분께개인적으로 많은 영감을 받은하워드 막스 도서를 보내드릴까 합니다.보내주신 성원에 비해 미약하여죄송한 마음이지만작은 성의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기한은 12 월 20 일 이번 주 일요일 자정까지댓글에 한하며추첨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감사하게도제 모든 글을 스토킹(?) 하고 계신지인분께 부탁 드릴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코로나로 많이 어려운 시기지만행복한 연말 보내셨으면 합니다.바람자루 올림

미국 재무부 환율 보고서 - 한국은행의 두 가지 고민 [내부링크]

미국 재무부는 며칠 전 2020 년 환율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1) 대미 양국 간 무역 흑자 12개월 동안 200억 달러 초과(2) 실질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동안 GDP의 2% 초과 (3) 12개월 중 최소 6개월 동안 반복적으로 달러 순 매수 GDP의 2 % 초과재무부는 매년 위 세 가지 항목에 근접하는 국가들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하며 초과하는 국가들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환율을 조작하여 무역과 서비스 경쟁에 반칙하지 말라는 일종의 안전장치입니다.미국 재무부는 이번 환율 보고서를 통해 중국/ 일본/ 한국/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고, 스위스/ 베트남을.......

50 년간 잠 못드는 불면증 경제와 은지원 [내부링크]

부채 문제가 심각하다는 위 타임지 기사는 무려 50 여년 전인 1970 년대 기사입니다.부채 너무 많은데 우리 큰일 나는 거 아님?이런 걱정을 적어도 50 년 이상 해오고 있기 때문에 매번 전해지는 부채 기사들은 이제 식상함마저 들기도 합니다.그래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은 부채에는 절대 거스를 수 없는 룰이 있기 때문입니다.은지원과 몽유병과거 젝스키스 출신이자 연예계 스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은지원은 잠과 관련된 핫이슈 메이커로도 유명합니다.특이한 자세로 잠을 자는 모습에 동료들은 매우 신기해합니다.분명 침대에 누워서 잠들었었는데 어느새 바닥에 내려와 앉아 있기도 하구요ㅎㅎ특이한 잠 버릇(?)에 대해 본인은.......

미국 재정 분석 - 바이든 정부의 재정 정책, GDP 갭, 재정 승수 [내부링크]

미국 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진 시기임에 따라 미국 재정 정책을 팔로우해 가고 있습니다.재정 정책을 팔로우 하는 이유는 앞으로 경제에 투입될 막대한 돈이 금리/ 환율/ 유동성 등의 매크로 변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조금 더 세부적으로는 경제의 큰 구분인 금융 시장/ 실물 경제로 흘러 들어갈 돈을 추적함으로써 관리하는 자산에 우호적으로 적용시키기 위함입니다.트럼프와 바이든의 재정 계획 (1)트럼프와 바이든의 재정 계획 (2)미국 대선 전에 작성한 글에서는 트럼프와 바이든 두 후보 재정 계획의 큰 맥락을 살펴보았습니다.두 후보의 재정 계획 중 다른 부분과 공통되는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구분을.......

바람자루의 300 만원 - 투자 오답노트 (20 년 11 월) [내부링크]

적어도 작년까지는 수익을 잘내는 것이 아닌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에 집중한 보수적 자산 운용에 집중해 왔습니다.다양한 투자 스타일을 이분화할 수는 없지만 종목 분석에 의한 바텀-업, 매크로 분석에 의한 탑-다운 방식으로 투자 스타일을 구분한다면 후자에 가깝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그것이 내가 잘 할 수 있는 맞는 방법이라고 믿어왔지만 이번 코로나는 그동안 고수해오던 투자스타일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갖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21 년을 준비하는 매크로 알파와 베타 (1)2021 년을 준비하는 매크로 알파와 베타 (2)2021 년을 준비하는 매크로 알파와 베타 (3)2021 년을 준비하는 매크로 알파와 베타 (4)그동안 쌓아온.......

국채 금리에 대한 몇 가지 오해 (1) - 1994 년 채권 시장 붕괴, 국채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디레버리징 옵션 [내부링크]

포트폴리오 내 주식/ 채권을 혼합해 자산 배분 전략을 추구하는 경우 국채 금리의 방향은 매우 중요한 요소일 수 있습니다.국채 금리의 추세적인 상승/ 하락 여부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국채 금리가 추세적인 상승 구간에 돌입할 경우 국채 가격이 하락하게 되며, 만기가 긴 장기채일 경우 더 큰 가격 하락 위험에 노출되게 됩니다.포트폴리오를 100 % 주식/ 옵션 등으로 운용하는 공격적인 전략을 추구하는 경우에도 국채 금리의 방향은 무시하기 어려운 매크로 변수일 수 있습니다.국채 금리 하락으로 기업들의 자금 차입 비용 감소, 이자 부담 감소가 주식 가격과 전체 증시 수준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게.......

국채 금리에 대한 몇 가지 오해 (2) - 1994 년 채권 시장 붕괴, 국채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디레버리징 옵션 [내부링크]

지난 40여 년간 이어져온 달러 시스템 하에서 3차 달러 약세 시기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융/ 실물 시장에서 분주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채권 시장보다는 주식 시장으로 선진 시장보다는 신흥 시장으로 자금 흐름의 전환이 나타나고 있으며 금/ 은/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비교적 공급이 제한된 비트코인, 골동품 및 미술품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실물 자산에 속하는 부동산 역시 올 한해 글로벌에서 광범위한 상승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달러 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달러인덱스가 코로나 초기 103 에서 현재 90 초반까지 고점 대비 10 % 이상 하락하며 자산들의 분주한 움직임을 부추겼다고 볼 수 있습.......

버블 시나리오를 활용한 투자 전략 (1) [내부링크]

미국 및 일부 국가의 증시가 역사상 최고치에 도달함에 따라 버블 논란이 어느 때보다 거세지고 있습니다.인류가 경제활동을 시작한 이래 버블은 언제 어디서든 존재하며 반복되어 온 지극히 자연스러운 결과물입니다.따라서 버블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버블을 활용한 전략을 추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시장이 버블을 주장하는 몇 가지 이유들을 정리하고, 버블 시나리오를 활용한 투자 전략의 관점으로 접근합니다.버블 붕괴 임박의 증거버블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기반하여 버블을 가장 직관적으로 표현한 민스키 모델이며 현재 우리의 위치는 붕괴 직전인 불트랩에 위치해 있다는 주장입니다.다음은 현.......

2021 년을 준비하는 매크로 알파와 베타 (4) [내부링크]

다가올 2021 년 어떤 투자를 해야할까?어떤 경제 환경이느냐에 따라 투자를 달리해야 한다는 것은 서식 환경에 따라 적응을 달리해야 하는 동물들처럼 중요한 생존 본능 요소라는 생각입니다.현재는 어떠한 경제 환경일까?공화당 후버 정부에서 민주당 루즈벨트 정부로 교체 되었던 대공황 당시 경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돈이 기업과 공급이라는 바스켓에 너무 많이 쌓였고 가계와 수요 바스켓은 텅텅 비었었다는 점입니다.부족한 가계와 수요 바스켓으로 돈을 옮기려는 작업을 소득세 인상, 노동법 강화 등으로 1970 년대 까지 40 여년간 강하게 진행하였습니다.당시는 투자 금융자산에 우호적이지 않았으며, 노동소득과 금리에 따.......

국채금리가 알려주는 경기회복과 더블딥?? (1) [내부링크]

현재 미국의 시장 유동성 규모는 4.8 조 달러의 머니마켓펀드(MMF), 16 조 달러의 은행예금, 40 조 달러 이상의 채권 자금, 30 조 달러 이상의 주식 자금 등 약 90 조 달러에 달합니다.이는 미국 GDP(약 20조 달러)의 약 4.5 배에 달하며, 미국 상업은행과 재무부가 보유한 현금(약 5조 달러)의 약 18 배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입니다.게다가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미국 부양책과 연준의 자산 증가로 인해 시장 유동성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이 자금들이 움직일 때, 모든 자산들의 시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움직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단연 금리입니다.이는 현재의 투자자가 그 어느 때보다 금리의 움.......

국채금리가 알려주는 경기회복과 더블딥?? (2) [내부링크]

참고 : 국채금리가 알려주는 경기회복과 더블딥?? (1)3 월 ~ 9 월 코로나 기간 동안 국채금리 하락은 주가를 밀어 올렸으며(페이즈 1), 9 월 이후 국채금리 상승은 주가의 조정(페이즈 2)을 만들었습니다.- 페이즈 2는 연장될까?- 페이즈 3으로의 변곡점일까?현재 1 %에 근접한 국채금리가 향후 2 % ~ 3 %로 상승해 갈수록 증시는 점점 부담이 느끼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현재 증시는 경기 회복을 말하고 있지만, 실물 경제는 회복될지 추가 하락을 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따라서 증시 측면에서 현재는 경기 회복보다 다음 침체 시기에 대한 집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음 경기 침체(더블딥)가 발생할 가능성은?- 다.......

뉴노멀 시대의 인플레이션 영향 - 통화, 자산, 물가 [내부링크]

현재는 공식적인 침체 기간이며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의 선제적인 재정/통화 정책에 힘입어 회복 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지난 3 월 글로벌 달러 숏퀴즈(일시적 달러 부족 현상)는 주식/ 채권/ 금/ 원유 등 대부분의 자산 가격을 일시에 하락시키며 공포에 몰아넣기도 하였으나 연준의 선제적인 글로벌 달러 공급(달러 통화스왑)으로 유동성 위기를 모면했습니다.유동성 위기 해소 후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은 급격히 위축된 경제에 유동성을 주입하기 시작하였고, 대부분의 자산 가격들은 빠르게 회복되었으며 뒤 이어 실물 경제도 느리지만 회복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아직은 불확실성이 높아 회복을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글.......

미국 가계 부채의 이상 현상 - 므누신, CAREs ACT [내부링크]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 상황이 오면 부채가 가장 큰 문제가 되곤 합니다.생산과 소비, 자산과 소득이 감소하며 대출 상환이 어려워져 채무 불이행이 발생하면 채무자와 채권자 모두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미쳐 경기를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때로는 채무 불이행이 연쇄 반응을 일으켜 도미노식으로 이어지게 되면, 광범위한 통화 증발이 발생합니다.광범위한 통화 증발은 현금을 귀하게 만들어 현금의 가치가 상승하며 자산 및 제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또한 돈의 흐름이 축소됨에 따라 경제활동이 위축되며 이는 추가적인 채무불이행과 생산과 소비의 감소로 이어지며 경제에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대공황 당.......

퍼즐이 맞춰지고 있는 연준의 신념 - FED NOW, CBDC, 자넷 옐런 [내부링크]

어제 11 월 FOMC 회의 의사록이 공개되었습니다.큰 변화가 없었다는 부분에서 시장의 관심은 점점 연준의 통화 정책에서 멀어지고, 정부의 재정 정책에 맞춰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연준의 추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화 정책 도구가 마이너스 금리, 금리 통제(YCC) 등 몇 가지로 압축됨에 따라 시장은 연준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기도 합니다.그러나 미국 대선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정부의 신념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연준에게 집중해야 할 시기라는 생각입니다.시장은 연준의 통화 정책 변화나 추가적인 부양에 집중하지만 제가 집중하는 것은 연준 신념의 변화입니다.해당 내용에 대.......

바람자루의 300 만원 - 투자 오답노트 [내부링크]

나는 어떤 유형의 투자자인가?추상적인 궁금증인 것 같아 딱히 생각은 하지 않아왔던 편인데, 어느 날 문득 뜬금없이 꽂혀서 며칠을 생각해 봤습니다.나름 투자란 걸 시작한 시점부터 곰곰이 돌이켜보니 역시나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그동안 지불한 수업료라 웃픔이 잠시 스쳤습니다.지나온 투자 희로애락들을 반복해서 스캔해봐도 제가 어떤 유형의 투자자인지 딱히 정의가 내려지질 않는 걸 보니, 아직 수양이 한참 부족한 게 아닌가 합니다.그래도 비교적 어렴풋이나마 어떠한 태도에 대해 깨우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누군가가 너는 뭘 잘해라고 물으면, 딱히 대답할 것이 없는 보편적 능력 평준화형 남자 시민이지만, 그중에.......

앞으로 10년 자산배분을 위한 중국 국채의 가능성 - CBON [내부링크]

최근 중국 국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습니다.자산배분 관점에서 중국 국채의 가능성?중국 국채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사항?중국 채권 ETF CBON?등등 앞으로 10년, 자산배분을 위해 스터디하고 있는 내용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자산배분 관점에서 중국 국채의 가능성?1. 파산 위험2. 금리 위험3. 환율 위험채권의 위험은 채무자 파산, 금리 인상, 환율 인상 등으로 분류해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의 경우 파산 위험은 굉장히 낮기 때문에, 금리와 환율 위험이 더 중요한 사항일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신흥국 국채보다 선진국 국채가 금리와 환율 위험이 낮기 때문에 시장에서 더 선호되는 편이며, 그중에서도 미국.......

원화 환율과 코스피에 대한 이해 (1) - 달러지수, 실질실효환율 [내부링크]

원화 강세에도 코스피 외국인 매수가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1.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2. 원화 강세가 지속된다는 확신3. 공매도 금지4. 연말 대주주 과세 불확실성5. 한국 수출사이클 회복의 불확실성6. 개별 종목 장세라 지수투자 축소국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확인한, 몇 가지 이유들입니다.코로나 초기 1,250 원 근처까지 치솟았던 환율이 최근 1,120 원대까지 다이렉트로 약 10% 하락했음에도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는 미미합니다.2019 년 이후 코스피 외국인 지분율과 순매수대금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가파른 원화 강세가 나타난 10 월에도 눈에 띄는 외국인 매수는 없었습니다.달러 약.......

원화 환율과 코스피에 대한 이해 (2) - 순투자포지션 [내부링크]

- 달러 약세에 따른 원화 강세, 외국인 유입, 코스피 상승한국은 과거 1990년대 ~ 2000년대 두 번 위와 같은 경험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앞으로는 위 로직대로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일본은 엔화 강세가 돼도 닛케이로 글로벌 자금 유입이 일어나지 않는 편입니다.이유는 2008년 양적완화로 인한 글로벌 환율 왜곡과 순투자포지션에 대한 딜레마 때문입니다.한, 중, 일 사례를 통해 매크로 측면의 스터디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엔화와 닛케이의 상관관계엔화와 닛케이의 상관관계는 2008년 이후로 변곡점을 맞이합니다.1990 년대 ~ 2008 년까지는 역의 상관관계였습니다.그러나 2008년 이후 상관관계가 매.......

2021 년을 준비하는 매크로 알파와 베타 (1) [내부링크]

미국 대선 이슈로 시장이 다시 혼란스러워지고 있어 금리, 환율 등 단기 매크로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불확실성이 너무 높아 보입니다.그런 측면에서 단기간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기보다는 내년을 위한 준비에 시간을 할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언제나 변동성 높은 시장이 리크스가 아니라 늘 심리에 흔들리는 내가 리스크라는 생각에 저만의 투자 매뉴얼을 만들어 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경기 사이클과 매크로에 대한 생각- 알파와 베타에 대한 생각2021 년 투자 매뉴얼을 위해 스터디하고 있는 내용을 기록해 볼까 합니다.경기 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할까?금리, 환율 등 매크로에.......

2021 년을 준비하는 매크로 알파와 베타 (2) [내부링크]

참고 : 2021 년을 준비하는 매크로 알파와 베타 (1)2021 년에는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를 위해 투자 매뉴얼을 고민해 보고 있습니다.코로나가 잠잠해지거나 백신이 개발되면 잃어버린 경제 성장을 되찾아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기도 하지만 불가능한 일입니다.더 나쁜 비정상이 덜 나쁜 비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일 뿐, 코로나를 겪으며 정부와 중앙은행이 개입하여 충격을 상쇄한 것일 뿐, 해결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코로나 이전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에도 넘치는 돈들이 실물보다는 자산 시장으로 거세게 움직이는 뉴노멀이 반복될 것입니다.뉴노멀을 위협할 리스크는 무엇일까?현재의 뉴노멀 경제 환.......

2021 년을 준비하는 매크로 알파와 베타 (3) [내부링크]

- 금리 상승- 물가 상승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두 가지 주제이며 금리와 물가의 변화를 2021 년에 어떻게 디테일한 투자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입니다.예정되어 있는 엄청난 재정 지출, 중앙은행들의 엄청난 대차대조표 증가, 그리고 인플레이션 목표의 변화라는 극단적인 정책 재료들에 의해 금리와 물가가 곧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것은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그러나 막연히 금리와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아이디어로 접근하기에는 리스크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디테일하게 팔로우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현재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는 건 금리가 낮기 때문이라 금리가 오른다면 안전자.......

국채금리 분석과 매크로투자 아이디어 - 성장주, 가치주, 일드캡, 미국국채 [내부링크]

먼 거리에 제때 잘 도착하려면 위험하지 않은 안전한 항로를 정해서 꾸준히 항해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중간 중간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위험한 파도 등도 최대한 피하는 것 역시 중요할 수 있습니다.안전한 항로를 위해 장기 매크로 분석을 선호하지만, 위험한 파도를 최대한 피하거나 파도를 활용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단기 매크로 분석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비중 조절- 개별종목 교체- 추가매수 타이밍 조절단기 매크로를 분석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1) 포트폴리오를 조금 더 안전하게 하고, (2) 수익률 향상을 위해 일부 개별종목을 교체하고, (3) 추가매수시 안전마진을 더 확보하는 등 소소한.......

176. 미국 재정 분석 - 트럼프와 바이든의 재정 계획 (2) [내부링크]

돈을 어디에 쓰려고 하는지?자산들에 미치는 효과는 어느 정도일지?쓸 돈은 있긴 한건지?그렇게 써도 안망하는지?우리집 가계부에 가져야 하는 의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미국 정부의 가계부를 조금이라도 들여다 봄으로써 매크로 판단 및 투자 아이디어를 최대한 많이 찾아보려는 목적입니다.참고 : 미국 재정 분석 - 트럼프와 바이든의 재정 계획 (1)지난 글에서는 2016년 트럼프의 재정 계획이 어떻게 전개 되었는지 살펴 보았고, 이번 글에서는 현재 트럼프와 바이든의 재정 계획을 살펴 보겠습니다.종합 규모는 트럼프는 -4.95조 달러, 바이든 -5.60조 달러로 바이든이 6,500억 달러 정도 높은 규모입니다.임시 지출.......

177. 주가수익비율 PER (1) - 가치투자의 함정 [내부링크]

A기업의 주가가 한 주당 10,000원이고, 한 주당 500원을 벌었으면, A기업의 주가수익비율은 20입니다.10,000원을 500원으로 나눈 것이며, PER(주가수익비율) 20으로 표현됩니다.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투자의 중요한 원칙임을 고려하면, PER이 낮은 B 기업이 훨씬 매력적입니다.주가는 똑같은데 이익이 2배이므로, B기업은 A기업에 비해 주가가 낮아 저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통상 PER 낮으면 싸고, PER 높으면 비싸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PER은 가격이 싼지 비싼지를 판단하는 매우 합리적인 지표로 기업뿐만이 아니라 한 국가의 증시 수준을 판단하는데도 널리 쓰입니다.PER 연구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로.......

주가수익비율 PER (2) - 신흥국 조각 투자 [내부링크]

참고 : 주가수익비율 PER (1) - 가치투자의 함정버는 돈 대비 주가가 싼지, 비싼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표인 PER은 최근들어 논란의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활용 가능성이 높은 지표입니다.자산배분 관점에서 주식 비중을 선진국, 신흥국 등의 지역별 구분으로 할당해서 투자하는 경우, 투자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간단한 논리를 따를 수 있습니다.- 가격이 싸고, 성장이 높아지는 구간 비중 확대- 가격이 비싸고, 성장이 낮아지는 구간 비중 축소위와 같은 간단한 논리를 따르는데 PER을 활용할 수 있으며, Meb Faber의 CAFE 전략은 PER만 활용해도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1993년~20.......

자산배분용 글로벌 국가지표 체크 - 하워드막스, GDP성장률, 실업률, 통화유통속도, 외환보유액 [내부링크]

얼마전, 게시된 하워드 막스의 메모에는 저금리 투자전략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낮은 수익률에 만족하라- 불확실성 위험을 줄여라- 틈새시장에서 추가수익을 찾아라만약 안전한 투자인 국채금리가 7%라면, 회사채는 7%보다 높은 금리로 발행되며, 주식도 최소한 7% 이상 수익이 예상되어야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금리가 높은 환경에서는 자산의 전반적인 예상수익률이 높지만, 현재 국채금리는 0%대이기 때문에 예상수익률이 낮아지므로, 하워드 막스는 낮은 예상수익률을 받아 들이라고 제안했습니다.연준이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하기로 한데다가, 평균물가목표제(AIT) 도입으로 물가 상승을 용인 하겠다고 했으므로, .......

174. 내러티브와 넘버스의 충돌 [내부링크]

주가는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할 수 있고, 분석은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합니다.그러나 주식시장은 심리에 의해 주도되기도 하기 때문에, 심리에 의해 형성된 주가는 분석에 기반한 합리적인 가격을 초과하기도 하고, 미달하기도 합니다.따라서, 특정 시기에는 분석만으로 주가를 설명할 수 없는 구간이 존재하곤 합니다.이번 코로나 시즌 주식시장에서 두드러진 현상이기도 합니다.경기침체가 시작되었지만,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지원,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 등에 힘입어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집중 되었고, 주식시장은 침체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특히나 자금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메가캡 기업에.......

매트릭스 네오의 선택 [내부링크]

혹시 투자를 하시다가 이런 생각이 드신적 없으신가요?어제 금융시장에 발생한 일로 엄청난 공포를 느꼈는데, 막상 현실세계에서 오늘 일과를 보내보니 세상은 아무일 없이 잘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 나만 그런 공포를 느낀건가하는 생각 말입니다.저는 꽤 자주 경험하고 있습니다.나의 투자생활과 현실생활의 괴리감이랄까요.도대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걸까?세상이 어렵다는데 어떻게 해야 다시 잘 돌아가게 될 수 있을까?괴리감이 들 때마다 위 질문이 자연스레 따라오기도 하는데, 아마도 위 질문에 대한 답이 나의 투자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그러나 위 질문에 대한 답이 어렵다고 생.......

안전자산에 대한 생각 전환 - 마트료시카 포트폴리오 [내부링크]

앞으로 10년, 자산배분의 미래라는 주제를 고민하게 된 계기는 대표적 안전자산인 채권 때문이었습니다.참고 : 앞으로 10년, 자산배분의 미래대부분의 자산배분에서 위험자산은 주식, 안전자산은 채권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에, 채권 문제는 사실 현재 많은 자산배분 기관, 개인 투자자들의 공통된 고민이기도 합니다.지난 40여년간은 포트폴리오에서 주식이 하락해도, 채권이 상승해서 전체 수익률을 방어해주며, 안전한 수익률을 제공해 왔지만, 이제는 채권이 기존만큼 역할을 못할 것이라는 것이 주된 고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방법이 없을까?- 주식 비중을 더 늘려라.- 목표 수익률을 낮춰라.- 채권을 레버리지화 하라.- 옵션을.......

미중 군사 긴장감 확대에 따른 방위산업 ETF 체크 [내부링크]

미 국무부 장관 폼페이오 7월 연설 요약 :- 2022년이면 1972년 닉슨 대통령이 중국과 공존하기 위하여 포용적인 외교정책을 펼친지 50주년- 50년간 미국은 중국에 대해 포용적인 외교정책을 유지해 왔지만, 이제는 그런 시대를 끝낼 시점- 장기적인 관점으로 우리는 중국을 영원히 떠날 수 없지만, 중국이 바뀌지 않으면 세상이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 중국을 변화시키기 위해, NATO, G7 등의 미국 동맹과 더욱 강력한 관계를 유지연설 원문 :미 국방부 장관 에스퍼 9월 연설 요약 :- 전세계 오랜 기간 유지되온 자유 질서가 위협 받고 있는 상황- 미국은 지난 20년간 폭력적인 극단주의(예 : IS) 조직과 싸우는데 집중하였으나, 경.......

175. 미국 재정 분석 - 트럼프와 바이든의 재정 계획 (1) [내부링크]

참고 : 연준 대차대조표 분석 - 마지막편 (엔드게임)연준이 뭘할려고 하는걸까?지난 6월 말, 한동안 연준 가계부를 분석해본 결과, 어벤져스에서 타노스가 임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갔듯이, 글로벌 경제 큰손이던 연준도 이제 임무를 마쳐야 할 시기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참고 : 파월 잭슨홀 연설 리뷰 - 버냉키의 예언그리고 지난 8월 말, 잭슨홀 연설은 연준이 정부에게 큰손의 자리를 내주는 바톤 터치라는 개인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정부가 뭘할려고 하는걸까?미국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제 위 질문이 중요한 시점인듯 합니다.정부가 돈을 쓰면 경제가 좋아질까?정부 역할론에 대한 목.......

171. 앞으로 10년 투자 아이디어 - 자산 인버전 (f. 영화 테넷) [내부링크]

더 나은 투자활동을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아마 전세계 투자자의 수만큼 답이 존재하겠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메뉴얼 입니다.꼭 그렇진 않지만, 제품의 더 나은 활용은 제품의 이해도에서 비롯되며, 제품의 이해도는 제품의 메뉴얼 숙지 정도에서 비롯된다고 믿고 있습니다.동일한 맥락으로 투자의 더 나은 활용은 투자의 이해도에서 비롯되며, 투자의 이해도는 투자의 메뉴얼 숙지 정도에서 비롯된다고 믿고 있습니다.제가 느끼는 투자 메뉴얼이란, 제품의 메뉴얼처럼 비교적 일반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저는 스스로 메뉴얼을 만드는데 집중합니다.일반화 되어있지는 않지만 비교적 일정한 룰을 따른다고 생.......

172. 유동성 증가와 유동성 위기의 상관관계 (1) [내부링크]

돈의 양 증가 = 소비, 생산, 투자 원활돈의 양 감소 = 소비, 생산, 투자 위축글로벌 유동성은 다양한 국가들의 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유동성 위기란 돈의 양이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을 말하며, 소비와 생산, 투자가 급격하게 위축되며, 높은 경제 위축을 유발하게 됩니다.유동성 위기는 때때로 강력한 경기 침체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유동성 위기가 나타났던 대표적인 사례는 1990년대 동아시아 IMF사태, 2001년 닷컴버블, 2008년 금융위기 입니다.아이러니 하게도 이러한 유동성 위기는 유동성 증가와 상관관계가 매우 높습니다.다시 말해, 시중에 돈이 증가할수록, 시중에 돈이 감소할 우려가 높아진다는 뜻입니.......

173. 유동성 증가와 유동성 위기의 상관관계 (2) [내부링크]

코로나 이전에도 시중에 돈이 많았고, 현재는 더 많아지고 있는데 어떻게 돈이 부족해지는 위기가 생길 수 있을까?언뜻 생각하면 모순 같아 보이지만, 글로벌 경제에서 오랜기간 반복되며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기도 합니다.유동성 증과와 유동성 위기의 상관관계가 높다면, 추가 유동성이 증가할 수록 유동성 위기 확률과 충격 규모 역시 증가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① 글로벌 유동성이 점점 중요해진 이유② 유동성 위기를 만드는 세가지 요인- 정부의 성장중시- 금융의 발달- 도덕적 해이 ③ 현 시점 점검참고 : 유동성 증가와 유동성 위기의 상관관계 (1)지난 글에 이어 남은 내용을 이어 가겠습니다.유동성.......

169. 대공황 무역전쟁 VS 코로나 무역전쟁 [내부링크]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서 시작된 무역전쟁이라는 단어는 이제 익숙한 단어가 되었으며, 글로벌 국가들의 공통 관심사가 되었습니다.트럼프 정부에서 목소리가 높아진 무역전쟁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지만, 수년간 지속됨에 따라 정부기관, 학계, 투자자 모두에서 분석 또한 지속 되었고, 대공황 당시와 유사하다고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부가한 관세는 동맹국과 경쟁국에 피해를 준다라고 표현해 왔지만,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바이든 후보 역시 일부 관세를 유지해야 할지도 모른다.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의제를 위해 공화당은 자유무역과 균형예산이.......

170. 대공황 금리통제 VS 코로나 금리통제 (1) [내부링크]

연준 총재 레이얼 브레이너드는 향후 경기 침체에 직면해 단기 금리가 0이 된다면, 금리통제(이하 YCC)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YCC 외에도 평균물가목표제(이하 AIT)를 도입하는 것도 제안했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이 1.5%로 잠시 지속된다면, 연준은 2.5% 목표를 발표함으로써 기대치를 높일수 있다고 말했다. (2019. 11. 26. CNBC)누구도 코로나 위기를 예상하지 못했던 작년 11월 기사이며, 침체에 미리 대비한 연준은 코로나 위기가 시작되자 준비한 통화정책 도구들은 차례차례 시행하고 있습니다.AIT는 이미 시행이 되었으며, 코로나 위기가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또 다른 도구인 YCC에 대한 다양한.......

164. 글로벌 경제 호황의 조건 (4) - 루즈벨트와 트럼프의 내러티브 [내부링크]

다시 글로벌 경기 호황이 올 수 있을까?① 미국의 수요 개선② 세계화 재개 의지③ 빈부격차 해소 의지④ 글로벌 제 3세계 국가의 수요 확대⑤ 글로벌 공급 축소에 따른 희생 국가개인적으로 스터디한 장기적인 매크로 관점에서 본다면, 위 다섯가지 조건이 어느정도 수반 되어야 1910년~20년대, 1950년~60년대, 1990년~2000년대와 같은 경기 호황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현재의 위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던 대공황 당시 정부, 중앙은행의 정책을 하나씩 요약해보고 있습니다.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이 얼마나 효과적인지?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에는 얼마나 효과적인지?해당 효과들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려면 과거의.......

165. 글로벌 경제 호황의 조건 (5) - 전쟁의 경제학 [내부링크]

미국 경제는 1933년 루즈벨트 정부 취임과 동시에 저점을 찍고 반등하지만 1937년 다시 침체에 빠지게 됩니다.뉴딜 정책은 대공황 침체의 일부는 완화했지만 완전히 끝내지는 못했습니다.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과 함께 2차 세계대전이 시작 되었을 때 미국 경제지표는 여전히 암울했습니다.1940년 실업자는 약 540만명으로 1932년 정점이었던 1,150만명에 비해 절반 가량 줄긴 했지만 여전히 전체 노동인구의 약 15% 가량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미국은 2차 세계대전의 참전으로 1930년대 대공황으로 깊어진 경제 문제들을 대부분 해결하게 되었다는 것이 비교적 알려진 평가입니다.전쟁은 타 국가의 주요 생산시설을.......

166. 금 가격과 미국 부양책의 상관관계 [내부링크]

얼마전까지 해도 금 가격이 3,000 달러를 돌파하게 될 것이라는 뉴스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금 관련 뉴스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긍정적인 뉴스들이 쏟아지던 직후부터 조정이 시작된 금 가격은 현재 1,862 달러까지 하락 했습니다.아마도 머지 않은 시기에 다시 금 가격에 관련된 긍정적인 뉴스들을 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지만 단기간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살펴볼까 합니다.장기간 금 가격은 우상향 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간에는 미국 부양책 집행 시기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자산 가격과 인플레이션금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서 많은 포트폴리오에 할당되어 있기.......

167.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는 4가지 방법 [내부링크]

24일 은행위원회 회의에서 파월 연준 의장은 대규모 주택담보 대출 채무 불이행 사태를 경고했다. 정부의 추가 가계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미국인들이 대거 집에서 쫓겨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파월 의장과 함께 출석한 므누신 재무장관은 민주당이 협상할 의향이 있다면 언제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빨리 통과시키자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 2020.09.24 해럴드경제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이라 각국 정부들의 재정 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습니다.코로나는 전시 상황과 유사한 국가적 차원의 재앙이라는 점에서 각국 정.......

168. 달러 강세 약세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내부링크]

1971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약 50년 동안 이어져온 달러 중심의 글로벌 통화시스템 하에서 달러는 강세와 약세의 세번의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1차 강세 : 1980년대 초반 ~ 중반2차 강세 : 1990년대 중반 ~ 후반3차 강세 : 2010년대 중반 ~ 현재특히나 세번의 달러 강세 시기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왔으며, 현재는 3차 달러 강세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왜 달러 강세가 글로벌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왔는지 살펴볼까 합니다. 1차 강세1차 강세는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어 중반에 정점을 이뤘습니다.1971년 미국이 금본위제를 폐지하게 되면서 미국은 심각한 달러 가치 하락과 인플레.......

163. 글로벌 경제 호황의 조건 (3) - 미국 공산당의 역할 [내부링크]

다시 글로벌 경기 호황이 올 수 있을까?① 미국의 수요 개선② 세계화 재개 의지③ 빈부격차 해소 의지④ 글로벌 제 3세계 국가의 수요 확대⑤ 글로벌 공급 축소에 따른 희생 국가개인적으로 스터디한 장기적인 매크로 관점에서 본다면, 위 다섯가지 조건이 어느정도 수반 되어야 1910년~20년대, 1950년~60년대, 1990년~2000년대와 같은 경기 호황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현재의 위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던 대공황 당시 정부, 중앙은행의 정책을 하나씩 요약해보고 있습니다.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이 얼마나 효과적인지?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에는 얼마나 효과적인지?해당 효과들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려면 과거의.......

158. 애플 주가로 보는 내러티브 vs 펀더멘탈 [내부링크]

요며칠 미국증시의 지수 상승을 이끌던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의 빅테크 기업들의 급락이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크게 내러티브와 펀더멘탈로 본다면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높은 상승은 펀더멘탈 보다는 내러티브의 영향이 높았다고 볼 수 있을겁니다.현시점에서만 생각하면 시장을 주도 했던 내러티브가 깨졌다고 보기는 어려운데가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쉼업이 상승을 해왔기에 건전한 조정으로 보는것은 합리적인 판단일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다만 반대편의 버블 논란도 여전한 상황입니다.미국증시 버블 논란S&P500의 올해 예상 EPS는 130달러로 작.......

159. 데이터의 경쟁가치 - 어떤 플랫폼 기업이 오래 살아남을까? [내부링크]

과거 산업 성장에 있어 원유가 중요했듯이 최근 들어서는 데이터가 중요해진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를 현대의 원유라고 평가하고 있기도 합니다.데이터는 현재 수많은 기업들의 생명줄이 되었으며 신생 기업들의 경우 더 크게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데이터를 사용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시도가 커다란 비지니스 모델로 자리잡고 있기도 합니다.데이터 구축 성공 사례는 많지만 기업이 데이터를 사용하여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구축하는 것은 사실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그리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성공적인 경쟁력을 유지중인 기업의 사례나 새롭게 경쟁력을 가질 기업의 사례를 정.......

연금저축계좌, 퇴직연금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 투자시 ETF 분배금 챙기기 [내부링크]

ETF에 투자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주식배당금, 채권이자, 현금운용수익, 주식대차 수수료 수익 등 부가 수익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운용사에서 ETF 부가수익을 매번 지급할 수는 없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일정한 주기를 두고 부가 수익을 분배하는데 이를 분배금이라고 합니다.다만, ETF 분배금 지급은 강제 조항이 아니기 때문에 운용사에서 지급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분배금을 잘 지급하는 ETF를 선별할 필요가 있습니다.예를 들어 동일하게 단기 통안채와 국고채에 투자했어도,분배금 지급은 운용사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위 케이스에서 많게는 1.76% 성과 차이가 발.......

160. 연준이 현대차 회사채도 매입해 줄까? (2) - SMCCF의 목적 [내부링크]

연준은 6월부터 SMCCF를 통해 기업들의 회사채를 매입하기 시작 했습니다.연준이 회사채를 매입해 준다는건 기업 입장에서 자금을 공급 받을 수 있는 든든한 빽이 생기는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준의 회사채 매입 기대감이 클 수 밖에 없었고 연준의 기업 선별 부분에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연준은 기업 선별의 논란을 한방에 잠재울 카드를 내놓았습니다.특정 기업 회사채만 사주면 문제가 되니 연준 자체적으로 회사채 지수라는걸 만들어 여러 기업을 동시에 지원하겠다고 발표 합니다.개인적으로 연준의 창의성에 박수를 보냈습니다.그러나 엉뚱한 지점에서 논란이 되었었는데 바로 미국 외 기업들의 회사채도 매.......

161. 글로벌 경제 호황의 조건 (1) - 대공황연준 VS 코로나연준 [내부링크]

다시 글로벌 경기 호황이 올 수 있을까?글로벌 경기는 늘 호황과 불황이 번갈아 발생하는 일종의 사이클을 가지게 됩니다.현시점에서 글로벌 부채, 신용화폐가 붕괴하고, AI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져 영구실업자가 증가하여 끝을 알 수 없는 불황이 장기간 이어질수도 있겠지만 경기 사이클에 논리를 따른다면 영원한 불황은 없고, 언젠가는 다시 경기 호황이 찾아오게 될겁니다.그 언젠가가 언제일지 현재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말입니다.글로벌 경기가 동시에 큰 불황을 맞이했던 대표적인 사례가 1930년대, 그리고 현재로 볼 수 있을겁니다.그래서 현재가 대공황과 많이 비교되고 있는것 같습니다.아시다시피 현대역.......

연금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저렴한 미국증시 ETF - KINDEX 미국S&P500 [내부링크]

퇴근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연금계좌에서 투자가능한 국내 ETF 들을 살펴보던 중 신규 ETF 2개가 눈에 띄었습니다.KINDEX 미국S&P500TIGER 미국S&P500지난달에 출시된 S&P500 Index를 추종하는 ETF들인데 눈에 띄는 부분은 KINDEX 미국S&P500의 보수입니다.0.09% 라니 매우 파격적인 수준이네요.동일 Index를 추종하는 다른 ETF들과 비교해보니 더욱 크게 느껴지네요.보수만 볼 수는 없으니 신규 출시 ETF들의 상품설명서를 훓어봤습니다.뭔가 다른게 있을거야라는 생각에 두어차례 훓어봤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네요.거의 동일한 전략, 구성의 ETF로 봐도 무방하고 별로 설명할 부분이 없네요.설정.......

162. 글로벌 경제 호황의 조건 (2) - 금본위제와 미국의 행운 [내부링크]

다시 글로벌 경기 호황이 올 수 있을까?① 미국의 수요 개선② 세계화 재개 의지③ 빈부격차 해소 의지④ 글로벌 제 3세계 국가의 수요 확대⑤ 글로벌 공급 축소에 따른 희생 국가개인적으로 스터디한 장기적인 매크로 관점에서 본다면, 위 다섯가지 조건이 어느정도 수반 되어야 1910년~20년대, 1950년~60년대, 1990년~2000년대와 같은 경기 호황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161. 글로벌 경제 호황의 조건 (1) - 대공황연준 VS 코로나연준미국 정부와 연준 정책이 1930년대 대공황과 1950년대~60년대 글로벌 경기 호황에 어떤 부정적,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해 보는것이 힌트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하나.......

워렌버핏 2. 1958년 주주서한 - 니프티 피프티(Nifty Fifty) [내부링크]

현재 나타나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의 독주를 두고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까지 나타난 니프티 피프티(이하 NF) 현상과 유사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워렌 버핏의 주주서한을 통해 당시의 시장 분위기를 유추해봄으로서 현재 NF에 대한 힌트가 될 수 있는지 년도별로 주주서한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1958년 데이터1958년 주주서한1958년 일반 주식시장중형 투자신탁을 운영하는 한 친구는 최근 "미국인들의 특징인 변덕스러운 기질이 1958년에 큰 변혁을 일으켰고, 적어도 '우수'는 주식시장에 적절한 단어일 것"이라고 썼다.이는 1958년 주식시장을 지배한 심리학의 변화에 대해 아마추어 수준과 프로 수.......

157. 현대통화이론(MMT)이 온다면 투자 아이디어는? (5) - 물가 상승 시나리오 [내부링크]

장기적으로 누적된 글로벌 경제의 문제들보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증가한 실업률의 회복이 가장 큰 문제일 것입니다.지난 40여년간 진행되어 온 신자유주의는 소비자의 수요가 아닌 기업의 공급 우위의 경제체제였고, 공급 우위는 유지된채 수요가 축소되어 가는 과정중에 코로나가 발생해 수요는 더욱 축소 되었습니다.이대로 두면 실업률 증가로 인한 소비감소로 디플레이션은 더욱 깊어질 가능성이 높고, 지속되는 디플레이션은 추가적인 기업이익 악화, 고용 축소로 이어지고 최악의 경우 부채의 붕괴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축소된 수요, 즉 유효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글로벌 모든 정부와 중앙은행들의 커다란 과제가 되었습니다.......

156. 현대통화이론(MMT)이 온다면 투자 아이디어는? (4) - 시나리오와 의사결정 [내부링크]

84. 현대통화이론(MMT)이 온다면 투자 아이디어는? (1)85. 현대통화이론(MMT)이 온다면 투자 아이디어는? (2)85. 현대통화이론(MMT)이 온다면 투자 아이디어는? (3)지난 5월 중순경 현재 위기의 본질은 전염병 보다는 신자유주의라는 경제체제가 낳은 구조적인 위기이기 때문에 MMT가 가장 강력한 해결책일 수 있다는 생각에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떠올려 봤었습니다.5월 중순경 당시는 대공황이 올 것이다,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것이다, 주가는 U자, L자, V자의 형태가 될 것이다 등의 다양한 해석이 굉장히 엇갈린 시기이기도 하였습니다.결과적으로 5월 중순경 이후 증시는 그 이후 V자 반등에 성공했고, 국채금리는 안정적이었으며, .......

김일구상무 3. 모멘텀 200년의 역사와 루저게임 [내부링크]

주식을 살 때 어떤 종목을 사는 것이 좋을까?① 지금 잘 올라가고 있는 종목② 저평가 되어 있는 종목자산배분 전략에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① 수익을 확보하는 것② 손실을 방어하는 것위 두가지 질문은 과거에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렇고 수많은 투자자, 전략가들에게 있어 중요한 연구과제일 것입니다.코로나로 인한 실물경제 위축과 자산시장의 괴리가 나타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도 위 두가지 질문은 많은 생각을 갖게 만듭니다. 오랜 투자의 역사를 통해 위 두가지 질문에는 정답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 검증 되었지만 베테랑 이코노미스트 김일구상무님의 유투브 영상과 뉴파운드리서치의 리포트를 통해 모멘텀 전략 측.......

156. 다우지수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2) - 연준이 빈부격차를 해소할까? [내부링크]

149. 잭슨홀 미팅 포인트 정리 - 다우지수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전 글에서 잭슨홀 미팅에서 평균물가목표제(이하 AIT)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고, 도입한다면 다우지수에 주목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잭슨홀 연설에서 파월이 AIT 도입을 발표하자 당일 다우지수에 대규모 매수유입이 있었습니다.9월 이후 미국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졌지만 다우지수가 나머지 지수대비 아웃퍼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현재까지는 시장이 비교적 제가 예상했던 방향의 선택을 한 셈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는 시장의 선택이라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잭슨홀 미팅이후 비교적 다우지수에 뚜렷한 움.......

155. 연준 AIT 분석 (2) - 연준과 시장의 진화하는 내러티브 [내부링크]

151. 파월 잭슨홀 연설 리뷰 (1)153. 파월 잭슨홀 연설 리뷰 (2)154. 연준 AIT 분석 (1)연준과 BOE의 잭슨홀 연설을 통해 분명해진 것은 현재 중앙은행들이 본인들의 통화정책 진화 못지 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 입니다.중앙은행들이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건 2012년 버냉키의 깨달음에서 부터 였습니다.저는 이것을 돈의 수요예측 이라고 표현 했었습니다.시장은 돈에 대해 크게 ① 소비를 사거나 ② 저축을 하거나 ③ 투자를 하거나 세가지 수요를 느낍니다. 시장이 돈을 가지고 물건을 살지, 저축을 할지, 투자를 할지 정부와 중앙은행이 얼마나 예측을 잘하는지가 점.......

미국 ETF 자금흐름 투자힌트 - 변동성 확대의 시작일까? [내부링크]

8월 21일 ~ 27일 미국 ETF 자금흐름을 통해 투자힌트가 될 만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볼까 합니다.8월 21일~27일 ETF 자금흐름지난주는 약 8억 달러 매수우위로 그 전주에 비해 변동성이 소폭 상승 했습니다. 매도세는 소폭 감소하고 매수세는 소폭 증가 했습니다.코로나 초기였던 2월말 변동성 수준에 비하면 아직 약 3분의 1 수준이라 당시와 비교해 아직은 큰 편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당시와 유사하게 매수매도의 비교적 뚜렷한 특징이 나타났습니다.코로나 초기에는 위험자산의 매수, 안전자산의 매도가 뚜렷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지난주는 지수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 특징 입니다.지난주 눈여겨 볼 만한 흐름은 SPY.......

154. 연준 AIT 분석 (1) - 글로벌 중앙은행 잭슨홀 연설 [내부링크]

151. 파월 잭슨홀 연설 리뷰 (1)153. 파월 잭슨홀 연설 리뷰 (2)이번 연준의 장기 목표 통화정책 개정은 <당분간, 광범위, 포괄적> 모호한 단어를 사용함으로서 시장에서의 해석 역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증시, 채권, 환율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연준이 평균물가목표제(이하 AIT)를 도입한 의도, 그로 인해 나타날 효과, 시장에 해석 여부 어느 것 하나 쉽게 예측해보기 어려운 상황이라 AIT에 대한 다양한 측면으로의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연준은 AIT를 통해 당분간 물가상승을 용인 하겠다는 뜻을 비쳤지만 잭슨홀 미팅은 글로벌 중앙은행장들이 대거 참여 했기 때문에 다른.......

153. 파월 잭슨홀 연설 리뷰 (2) - 2017년 버냉키의 예언 [내부링크]

3월 중순 연준이 금리를 제로까지 이머전시컷을 진행하고 양적완화를 재시행 하던 시점부터 이번 8월 말 잭슨홀연설을 통한 평균물가제목표제(이하 AIT) 도입에 이르기 까지 연준은 매우 빠르고 강력한 통화정책을 이어왔습니다.그리고 코로나 이후 연준의 통화정책은 놀랍도록 한사람의 아이디어와 일치 합니다.2008년 금융위기 당시 연준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 입니다.다음 위기가 오면 중앙은행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사전 예방적 재정정책에 대한 더 강력한 사례를 만드는것 외에 두가지 광범위한 가능성이 있다.첫째, 포워드 가이던스, 양적완화라는 최근 개발된 새로운 도구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두가지 도.......

152. 현대통화이론 MMT (7) - 국채금리 상승은 필연적일까? [내부링크]

<MMT 관련 지난글>(1) 자유주의, 수정주의, 신자유주의, 포스트...(2) 중국과 미국, 공자와 노자 그리고 유대인(3) 포퓰리즘인가? 경제정책인가?(4) 무제한 재정지출과 전세계 일본화(5) FED NOW, CBDC 연준의 큰 그림(6) 므누신과 라가르드, 골드만삭스현대통화이론 MMT가 시행 된다면 경제활동과 투자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미리 시나리오를 대비해 두기 위해 MMT에 대해 다양한 측면으로 접근해보고 있습니다.지난 글들을 통해 어느 정도 유추해 볼 수 있었던 점 중에 하나는 MMT에 대한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은 정치적, 학문적, 지위적 이해관계에 따라 일치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그만큼 MMT란 화폐제도, 자.......

자산배분, 매크로 투자정보에 도움이 되는 추천 사이트 [내부링크]

자산배분과 매크로에 대한 투자 정보나 자료들을 어디서 취합하는지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혹시나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하여 제가 자주 들르는 사이트들을 정리해 봤습니다.1. 연준 홈페이지연준 홈페이지는 사실 거의 매일 가는 곳입니다. 아시다시피 연준은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글로벌 경제에 가장 영향력이 큰 기관이기 때문에 중요도 측면에서는 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각국 대부분의 중앙은행들은 자체적인 홈페이지를 운용하고 있지만 연준만큼 본인들의 통화정책에 대한 자료나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곳이 없습니다. 미국이 왜 금융선진국인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연준은 홈페.......

151. 파월 잭슨홀 연설 리뷰 (1) - 연준에게 맞서지 마라? 파월이 말한 직관의 의미 [내부링크]

이번 잭슨홀 미팅의 제목은 <다가올 10년, 통화정책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였습니다. 잭슨홀미팅에 앞서 연준 의장 파월은 잭슨홀연설을 통해 '우리 통화정책 체제의 강력한 업데이트.' 라는 묘사와 함께 2012년 이후 채택된 통화정책인 장기 목표 통화정책 전략을 개정 발표 하였습니다.이번 통화정책 개정에 가장 큰 변화는 평균물가목표제에 도입 이었으며, 위원회 17명의 만장일치로 개정에 합의 했다고 밝혔습니다.파월의 잭슨홀 연설을 리뷰해 보고 <다가올 10년, 투자자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에 대해 생각해 볼까 합니다.굉장히 긴 연설문이기 때문에 1차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큰.......

파월 잭슨홀 연설 라이브 (종료) [내부링크]

평균물가목표제 동의 했네요.10시 24분 현재 달러 급락중 입니다.예상대로 다우지수가 크게 상승하네요.10시 57분 연설 끝났습니다.달러 급락후 급반등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금 뉴웨더 포트폴리오 (5) - 퇴직연금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 버젼 [내부링크]

퇴직연금 6년 투자의 결과가 2% 라는 지인의 고백에 서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후 단기국채 ETF만 설정해 둬도 분배금에 힘입어 예금 이자보다는 좋을 수 있다는 것으로 카톡은 마무리 되었지만 내친김에 뉴웨더 퇴직연금 버젼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보기로 했습니다.개인적으로 사업자 신분이라 퇴직금이 없고, 직장인에 비해 국민연금 축적도 상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세제혜택이 빵빵한 연금저축펀드와 변액연금, 퇴직연금IRP를 모두 운용하고 있긴 하지만 퇴직연금이 가장 손이 안가는 편입니다.퇴직금제도가 노동부 산하라 그런지 연금저축펀드에는 없는 채권 30% 의무편입, 선물 ETF 투자 제한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150. 미국증시의 장대한 반등이 지속될 수 있을까? 중국이 바라보는 미국증시 전망 [내부링크]

2020년 새로운 전염병과 여러 요인의 영향으로 미국증시는 3단계 장대한 쇼크를 선보일 것입니다. 3월말 이후 미국증시는 빠른 속도와 규모로 반등하여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 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 했습니다. 이는 전염병의 진화와 실물경제의 성과에서 크게 벗어난 것입니다. 다음 기간에 미국증시는 불안감으로 후퇴하고 크게 변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2020년 8월 24일 중국 인민은행 연구소중국 인민은행은 며칠전 현재 미국증시에 대한 네거티브한 입장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 했습니다.대단히 분석적인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나름 정리가 잘 되있고 현재 글로벌 경제에서 중국의 역할과 입장이 중요할 수 있기 때문에 가.......

국내 ETF 분배금 현황 [내부링크]

*최근 3년간 데이터#국내ETF분배금현황

연금저축펀드, 개인형퇴직연금IRP에 담을 수 있는 데이터센터 리츠펀드? [내부링크]

글로벌 저금리기조가 장기화 됨에 따라 높은 수익률의 현금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리츠 투자가 활성화 되고 있음에도 국내 연금저축펀드, 개인형퇴직연금IRP 등에서 투자 할만한 리츠 상품은 다양한편이 아닙니다. 기존에 나와 있는 리츠 상품들은 글로벌에서 10여년 이상 운용되온 벤치마크를 추종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긴 하지만 뭔가 시대의 흐름에 살짝 뒤떨어지는 느낌이랄까요?그러한 이유로 개인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에도 리츠 대신 인프라 관련 상품을 투자 중인데 얼마전 꽤 괜찮은 <리츠 펀드>가 출시된것 같아 가볍게 정리해 볼까 합니다. KB미국데이터센터인프라리츠4차산업, 언택트 시.......

149. 잭슨홀 미팅 포인트 정리 - 다우지수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8월 27일~28일 전세계 중앙은행장들이모여 <잭슨홀미팅>을 개최 합니다.과거에도 잭슨홀미팅에서 주요 정책들이발표 되었던터라 파월의 잭슨홀연설에많은 시장참여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번 잭슨홀미팅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가지로 압축되고 있습니다.① 일드캡(YCC) 도입 발언 여부② 평균물가목표제 도입 발언 여부개인적으로 <일드캡>은 현재 국채금리가안정된 상황이라 명분이 부족하며과거 일본의 사례를 통해 유추해 보더라도현재 도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 합니다.다만 <평균물가목표제>는 도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로 인해 금융시장 체질에 변곡점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48. 미국국채금리와 테슬라, 현대차 주가, 금시세의 상관관계 (2) - 뉴욕증시 사상최고가 [내부링크]

어제 뉴욕증시가 다시 사상최고가를돌파함에 따라 시장이 뜨겁습니다.<컨택주>로 대표되는 다우존스가<언택주>로 대표되는 나스닥보다상승폭이 컸습니다.이를 두고 그동안 실물경제의 타격으로상승이 제한적이었던 경기민감주로의매수유입으로 해석해 볼 수도 있겠지만여전히 <미국국채금리와의 상관관계>가높게 나타나고 있는것으로 판단되어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미국국채금리와의 상관관계미국국채 10년물 금리가 8월 중순이후10bp 가량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8월 21일을 기준으로 3bp 상승 했습니다.여전히 미국국채금리와테슬라, 현대차, 금가격의 상관관계는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주가와 금가.......

#13. 악화된 미중무역협상 미국증시가 중요하다. 미국경제지표 [내부링크]

시간을 번 미국증시일주일전 올려드린 경제지표 글에서 S&P500이 2,800선 여부가 중요할 것 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