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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카페, 목요일 오후 네시. :) [내부링크]

진주 카페,목요일 오후 네 시(Thursday pm4).진주,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근처 남강변의 어느 골목에 숨어있는 카페, 목요일 오후 네 시. 가끔씩 생각이 나서 들르게 되는 몇 안되는 카페 중에 하나이다. 이날은 날도 흐리고 나가고 싶던 찰나에 벼웅이가 커피를 사준다길래 눈누난나 이곳으로 끌고 왔다. 단골들은 짧게 '목네'라고 부르는 이곳. 별생각 없이 갔다가도 뜻밖의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도 아- 시하 보고 싶다. 했더니, 거짓말처럼 잠시 뒤에 정말로 시하가 왔다. 꺄. 목요일 오후 네 시의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만큼이나 커피 또한 그러하다.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브.......

경주 카페, 크루그. :) [내부링크]

경주 카페,크루그(krug.).경주, 서부동. 경주 법원에 바로 붙어있던 카페, 크루그. 개인적으로 경주에 오면 꼭 들르고 싶던 1순위 카페였다. 전에 인스타에서 사진으로 보자마자 너무 취향저격이라 바로 네이버 지도에 별표를 해놨었거든. 뭐랄까. 디자인 오피스 같은 인테리어가 너무 좋았다. 어쩐지 작업이 잘 될 것만 같은 분위기. 그래서인지 노트북을 열고 작업을 하시는 분들도 몇 분 계셨다. 역시. 그리고 합판으로 만들어진 가구들의 퀄리티가 굿이었다. 손질이 잘 된, 질 좋은 합판은 여느 원목들보다도 멋지단 말이다. 합판으로 인테리어를 하려거든 적어도 이정도는 해줘야지. 앎앎. 그나저나 주인분들이.......

20.10.29 - 부산 여행은 아니고, 가볼만한 곳 당일치기. [내부링크]

:: 001부산에 갔다.일단은 시장조사를 위해.그전에.새로 생긴 이케아에도 가보기로 했다.필요한 게 있을지도 모르고.(?)진주에서 한시간반.열심히 달려서 이케아에 도착했다.:: 002이케아에 도착했으면,우선 밥부터 먹는 것이 인지상정.볶음밥,베지볼, 양송이 스프.이제는 매번 먹는 것만 먹게된다.특히-양송이 스프는 필수다.나는 미트볼보다는 베지볼이 맛있고.그리고딱히 살 건 없었다. 흠흠.:: 003이케아에서 나오기 전에소프트 아이스크림도 무적권이잖아요.근데,못보던 것이 메뉴에 있네요.아니 프레첼, 니가 왜 여기서 나와..?크림치즈 프레첼인데,솔직히 앤티앤스.......

경주|황남동 카페, 커먼스먼트. [내부링크]

경주 카페,커먼스먼트(COMMENCEMENT).경주, 황남동. 황리단길의 끝자락에 있던 카페, 커먼스먼트. 황리단길은 핫플답게 사람들로 가득해서 정신이 없더라고. 조용히 커피를 마시면서 쉴 곳이 없을까- 하다가 길의 끝에서 눈에 띄어 들어가게 된 커먼스먼트였다. 근데 이 카페, 겉과 속이 다르다. 외관만 보면 다방인가- 싶을만큼 낡은 모습인데, 내부는 그렇지가 않다. 깔끔하고 트렌디하다. 요즘의 메타에 맞는 인테리어였달까. 다만 의자와 테이블이 낮아서 불편한 부분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감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합판들의 마감이 그리 좋지가 않다. 아무래도 크루그를 다녀온 뒤라 더 비교가 됐던 것 같.......

대구 카페, 사운즈 커피. :) [내부링크]

대구 카페_사운즈 커피(SOUNDS COFFEE).대구, 삼덕동. 삼덕 초등학교 옆 골목의 초입에 있던 사운즈 커피. 이곳은 대구에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곳이라고 한다. 나도 상점에 놀러 오신 손님분에게 추천을 받아서 지도에 표시를 해두었던 것이 생각이 나서 방문하게 되었다. HIGH QUALITY, LOW PRICE. 라는 사운즈 커피의 태그라인답게 좋은 품질의 원두로 내려주는 필터 커피가 단돈 3,500원이다. 외관도 내부도 흰색과 파란색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특히 파-란색의 타일 바닥이 눈에 띄게 매력적이다. 사실 배가 불러서 지나칠까- 하다가 그래도 온김에 한잔만 맛을 보기로 한다. .......

진주 카페|잡화점, 몽환상점. :) [내부링크]

몽환상점,야간개장.상점을 밤에만 열기로 했다. 아무래도 작업실과 동시에 운영을 하기에는 힘에 부치더라고. 고민 끝에 낮에는 작업실에서 가구 작업만 하기로 하고, 해가 지고 어두워지는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만 카페 및 상점으로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심야상점. 솔직히 나조차도 낯선 운영시간이라 이 시간 동안에 사람들이 찾아와줄지 걱정이 든다. 그럼에도 이곳, 몽환상점은 원래 낮보다는 밤에 더 매력적인 곳이니까. 밤의 공기를 좋아하시는 진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아- 아. 잠깐 상점에 대해 소개를 해보자면. 몽환상점은 잠시 잊고 지내던 꿈과 환상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보통의 생활방식을 위한 작은 상점.......

대구 술집, 동명 오코노미야끼. :) [내부링크]

대구_동명 오코노미야끼.대구, 동성로. 경북대 기숙사 근처에 있던 일본식 철판요리 전문점, 동명 오코노미야끼. 이곳은 순수하게 오코노미야끼가 먹고 싶어서 찾아왔다. 진주에는 전문으로 파는 곳이 없고, 본가인 천안에도 제대로 만드는 곳이 없어서 항상 갈증이 있었다. 대구는 커다란 도시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보니 가게의 이름부터 믿음직스럽다. 이 시국이긴 하지만 외관에서부터 마치 일본에 와있는 듯한 기분.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와- 몹시 깨끗하긴 한데 그래도 오사카 어느 골목에 있을법한 선술집의 분위기가 난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 기분 좋게 착.......

경주 맛집, 차오찹스. :) [내부링크]

경주_차오찹스(CHAO CHOPS).경주, 황남동. 황리단길이라 부르는 것이 더 익숙한 동네. 그리고 황남시장 근처에 있던 아시안 푸드 전문점, 차오찹스. 경주에 도착하자마자 호다닥 들렀던 가게였다. 배가 너무 고파서 뭐든 먹고 움직여야 했거든. 작년에 우리 애들을 보러 경주에 왔을 적에 공사중이었음에도 분위기가 넘나 힙했던 것이 떠올라서 찾아갔는데 역시나 외부도 내부도 분위기가 장난없다. 마치 홍콩에 놀러 온 기분. 거두절미하고 바로 메뉴를 주문했다. 분짜와 타코라이스. 분짜는 내가 너무 좋아해서, 타코라이스는 궁금해서 시켜봤다. 음식들은 일회용 용기에 담겨서 나왔는데, .......

순천 카페, 브루웍스. [내부링크]

순천 카페_브루웍스(BREWWORKS) & 순천양조장.순천, 조곡동. 순천역에서 고작 100m. 현재 순천에서 가장 핫플이라 회자되는 곳, 브루웍스. 그럴싸한 대형카페를 좋아하는 남동생을 위한 픽이었다. 흐음- 진주에는 크기는 한데 인테리어가 너무 심심하달까. 그럴싸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라 고민을 조금 하다가 옆 동네까지 오게 되었다. 브루웍스는 기대했던 대로 밖에서부터 핫플의 향기가 물씬 풍겨왔다. 마침 프리마켓도 열려있어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카페 건물 안으로 입성했다. 솔직히 건물의 외관이 너무 창고스러워서 살-짝 불안했는데, 그것은 나의 기우였다. 와우. 세상에. 카페 안.......

순천 카페, 코너 슬로우. [내부링크]

순천 카페_코너슬로우(corner slow).순천, 옥리단길. 옥천교의 바로 앞에 있던 카페, 코너 슬로우. 원래는 근처의 구움 과자류가 맛있다는 헤브어구떼에 가보려고 했는데, 마감시간인 여섯시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여서 발길을 돌려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에 발견했다. 카페가 있는 건물의 모양이더란가 색도 너무 귀여웠고, 카페 자체의 외관도 어쩐지 키치죠지의 어느 골목에 있었던 것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어서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부는 뭐랄까. 내추럴인지 레트로인지. 확실하지 않은 컨셉의 인테리어였는데, 인테리어 업자님이 자재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럼에도 카.......

폴햄덤블보아, 윈터세일 반값.(feat.후기) [내부링크]

폴햄덤블보아_윈터세일 반값 후기.폴햄에서 윈터세일로 반값에 팔기에 산 폴햄덤블보아 집업. 가장 인기가 좋은 베이지색으로 주문했다. 베이지라지만, 뭐랄까- 흰색과 베이지의 중간쯤. 차분하면서 연한 밀크베이지 컬러여서 피부도 밝아보이고 만족스럽다. 뭔가 루즈하게 입는 것이 편할 것 같아서 한치수 크게 105 사이즈로 주문했더니, 아주 원하던 핏 그대로였다. 위의 사진처럼 속에 라이트 패딩을 입고 걸쳐도 끼지않고 넉넉해서 좋다. 리뷰상에 팔 길이가 꽤 긴 편이라는 언급이 많이 보였지만, 나는 원래 팔이 긴 것을 좋아하니까 상관 노노. 요새 부쩍 날씨가 추워져서 걱정을 했으나, 속에 맨투맨이.......

보통의 미카의 팬이 되어주세요_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내부링크]

보통의 미카_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안녕하세요오- 미카가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었습니다. 따란- 원래라면 한참도 전에 신청을 했어야 했는데,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서야 신청을 했고 다행히도 바로 선정이 되었어요. 솔직히 아직까지는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잘은 모르겠어요. 그럼에도 인플루언서라니까 괜히 기분은 좋고 그렇네요.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어언- 7년. 그동안의 글쓰기가 그리 헛되지는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인 기분도 들고요. 요즈음 자의보다는 타의에 가깝지만, 블로그를 다시금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아무래도 바쁘다는 핑계로 이웃님들과의 소통에는 소홀했던 것 같아서요. 새로.......

전포 카페, 로우앤스윗. :) [내부링크]

전포 카페_로우앤스윗(Raw and Sweet).부산, 전포동 카페거리. 유럽 감성이 낙낙하게 느껴지는 야외 자리가 예쁘기로 소문난 카페, 로우앤스윗. 여자친구가 부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라고, 꼭 가야 한다고 해서 들르게 되었다. 일단 카페거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변에 멋진 카페들이 많아서 찾아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도 유난히 야외 테이블마저 빈자리 없이 핫플 분위기를 뿜뿜하던 카페가 바로 로우앤스윗이었다. 우유가 들어간 메뉴들이 맛있다고 해서 나는 코르타도를 주문했다. 코르타도는 스페인식 커피로, 에스프레와 우유의 비율이 1:1인 라떼보다 에스프레소의 맛을 좀 더 많이 느낄.......

전포 맛집, 버거샵. :) [내부링크]

전포 수제버거 맛집,버거샵(burger shop).부산, 전리단길.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에서 나와 전포카페거리로 가던 중에 지나쳤던 버거샵. 로우앤스윗에서 커피를 마시고, 저녁밥으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그래. 큰 동네에 왔으면 수제버거를 먹어줘야지.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버거샵에 가기로 했다. 외관부터 취향저격.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살-작 외쿡 느낌. 작지만 알찬 내부의 모습. 정통 미국식 수제버거를 지향한다는 버거샵. 클래식 버거와 베이컨 치즈 버거를 주문했다. 번부터 다르다. 퍽퍽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아아- 패티는 또 어떠한가. 두툼한 크.......

럽애 스튜디오에서 비프스튜와 함께 와인 한 잔. [내부링크]

럽애 스튜디오에서비프스튜와 함께 와인 한 잔.어느 여름밤, 럽애 스튜디오에서 화실의 회원님들과 함께 했던 포트럭 파티. 나는 비프스튜를 준비했다. 뭐 많이 안들어간다. 소고기, 양파, 감자, 당근, 토마토. 끝. 소고기부터 간을 해서 잠시 두고, 감자와 당근을 한 입 크기로 잘라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어준다. 별 이유는 없고, 예쁘니까. 이어서 양파도 적당한 크기로 썬다. 자아. 그럼 재료 준비는 완료. 참고로 이건 초간단 레시피이다. 깊이가 있는 팬에 버터를 넣고 소고기도 같이 넣어준다. 고기의 겉면이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고기는 잠시 아웃. 올리브유 두르고 감자와 당근을 넣고 볶다가 양파도 투하. 대충.......

진주 카페, 라꼬커피. [내부링크]

진주 카페_라꼬 커피(RACCO COFFEE).진주, 칠암동. 경남과기대, 남강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인 라꼬커피. 첫인상은 예쁘다- 였다. 마침 여우비도 내리고 있어서 조금은 더 감성적이기도 했고. 인테리어는 화이트를 기본으로 옐로우과 오렌지로 포인트를 줘서 상큼하고 귀여운 분위기가 돋보였다. 커피는 연했다. 크로플은 조금 질겼고, 청포도는 빼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다. 솔직히 맛은 기대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다만 개인적으로 30분 이상은 앉아있기 불편한 곳이라고 생각했다. 층고가 꽤 높은 편이었는데, 인테리어가 다소 미니멀하다보니 소리가 울리는 편이었다. 많은 사람들의 소리가 서라운.......

진주분식, 뚜꺼비 집. :) [내부링크]

진주 분식_뚜꺼비 집.진주시 하대동, 동진 초등학교 앞에 있는 분식집. 이번주 금밥리 모임의 마무리 식사 장소였다. 분식을 좋아해서 진주의 분식집들을 하나둘 섭렵중인데, 이곳 뚜꺼비집은 맛으로는 최상위권에 있을만큼 제대로 취향저격이었다. 일단 떡볶이의 양념이 그저 달고 맵기만 한 것만이 아닌 이곳만의 맛이 있었고, 쌀떡과 밀떡이 동시에 섞여있어서 식감도 너무 좋다. 돈까스도 보기보다 양도 많고 소스가 참 맛났다. 그리고 김밥. 진짜 여기 김밥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우리는 불고기 김밥을 먹었는데 일단 크기부터 어마어마하다. 한 입에 넣기 불편할 정도로 크다. 근데 이게 밥이 많은 것이 아니.......

20.07.10 - 어느 비 오는 날의 월남쌈과 나베. :) [내부링크]

:: 001초대를 받았다.그냥님네 집에 다녀왔다.인스타에 종종 올라오는 사진에집을 예쁘게 꾸며놓으신 것은 알고 있었는데인스타에서 보던 것보다훨-씬 더 깔끔하고 아기자기했다.예쁜 것들만 가득가득한데그것들을 참 예쁘게도 정리해 놓으셨다.:: 002으아니.이걸 언제 다 준비하셨대-!!소고기 나베와 월남쌈.그릇부터 재료들까지 알록달록.혼자서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재료들이 신선하니,어찌해서 먹어도 맛있었다.평소 먹을 생각도 안하는야채로 가득한 월남쌈이 이렇게 맛있을 일인가.아-배 터지게 잘 먹었습니다아- + _+!!:: 003피규어들.그.......

20.07.11 - 모모 누나와 남해에 놀러갔다. [내부링크]

:: 001진주 카페,펄디스트릭.놀러 가기 전에는일단 배부터 채우고 가야지.진주에서 자랐다는데,진주를 잘 모르는 서울 사는 누나를 데리고스울 너낌이 나는 곳으로 갔다.음-지금 생각을 해보니송리단길에 사시는 분을 데리고굳이 브런치를 먹으러 갔었네. 흠냐.ㅋ:: 002남해 소품샵,초록 스토어.(구. 바게트호텔)남쪽 지방에서 자랐지만남해는 거의 안 와봤다는 서울(사는) 누나.독일마을이 아닌,믿음직한 미카 투어를 진행했다....미카 투어의 첫 행선지는 역시 초록스토어. 남해에 올 때면 항-상 들르는 남해에서의 최애 가게이다. 진주에 내려오고부터 이미 열 번도 넘게 간 것 같다. 그래서인지.......

남해 버거, 더 풀. :D [내부링크]

남해 수제버거_더 풀(THE POOL).남해, 서상리. 장항 해수풀장 앞에 새로 생긴 힙한 분위기의 수제버거집. 가오픈을 하자마자 바로 다녀왔다. 슬로우다운도 너무 좋았는데, 이번 더 풀은 정말 환상적이다. 특히 커다란 창문으로 보이는 바다와 아름드리 나무숲이 함께 보이는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아. 더 풀은 수제버거 가게다. 에이- 흔한 관광지다운 맛이겠지. 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아메리칸 빈티지 무드를 좋아하시는 사장님들답게 버거의 맛 또한 진-한 미쿡의 맛이 난다. 패티의 두께부터 심상치가 않았다. 한 입 베어무는 순간부터 터져나오는 육즙 가득 두툼한.......

산청, 남사예담촌. :) [내부링크]

산청_남사예담촌.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던 7월의 어느 날.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산청 지리산 초입에 자리한 남사예담촌에 다녀왔다. 진주 시내에서 차를 타고 20분 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 고즈넉한 담장 너머로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었는데, 수백 년 된 한옥과 고목, 돌담들이 오랜 세월을 견뎠음에도 너무도 깔끔하게 보전되어 있었다. 돌담 사이사이를 천천히 거닐다보니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에 몽글몽글 맺혀있던 땀이 식어 기분이 나른해진다. 주말에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있고 관광객도 많다는 것 같은데, 평일이었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었어.......

마산 카페, 노타이틀. :) [내부링크]

마산 카페_노타이틀 & 노오프.마산, 합성동.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레트로한 분위기의 카페인 노타이틀. 자주는 아니지만 어쩐지 창원에 가게 될 때마다 꼭 들르게 된다. 집 근처에 있었다면 매일같이 출석 도장을 찍었을 것이 분명하다. 뭐랄까- 1마당 2카페라고 해야 하나. 하나의 마당을 공유하면서 노타이틀과 노오프, 두 카페가 따로 또 같이 운영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노타이틀은 인더스트리얼한 모습이고, 노오프는 옛 주택의 레트로한 분위기로 채워져 있다. 두 공간이 모두 매력적이라 어느 곳에 들어가 앉아도 만족스럽다. 그리고 어디서 주문을 하던 상관없다. 하지만 힙한 분위.......

진주 카페, 히든커피바. [내부링크]

진주 카페_히든 커피바.진주, 상대동. 진주시청 근처에서 이름처럼 숨어있던 히든커피바. 좁은 골목에 지나치기 쉬운 외관. 히든커피바는 '일부러 찾아간다.'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 곳이었다. 외관도 그렇고, 내부의 인테리어도 지극히 평범하다. 으음-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요즘의 카페를 생각하면 다소 밋밋하다고 느껴질 정도. 그럼에도 이 카페는 무슨 매력이 있길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찾아오는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그 궁금증은 이내 풀리게 되었다. 첫번째로 친절했고, 두번째로 커피가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편안했다. 나는 플랫화이트를 주문했는데, 고소한 우유와 진.......

대구 카페, 아눅 앞산. :) [내부링크]

대구 카페_아눅 앞산(a. nook_ Apsan).대구, 앞산. 아눅 앞산점. 요새 대구에서 가-장 핫플이라는 카페에 왔다. 운 좋게도 카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를 향해 비탈길을 오르니 멀리에 83 타워가 보인다. 입구를 들어서기도 전에 아눅 앞산점의 남다른 사이즈를 느낄수가 있었다. 지하는 아닌 0층부터 3층의 루프탑까지, 총 네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던 아눅. 1층인 로비에는 주문 카운터와 베이커리 진열대가 있다. 신기했던 건 빵을 구입하고 원하는 대로 구워서 먹을 수 있도록 발뮤다 토스트기가 놓여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빵인데 무려 갓 구운 빵은 못참지. 규모가 컸.......

부산,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 :) [내부링크]

부산 잡화점_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 부산.부산, 전리단길.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의 시몬스가 창립 15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네번째 팝업 스토어,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 부산점에 다녀왔다. 힙한 카페와 상점들이 즐비한 전포동 카페거리 안에서도 독보적으로 힙한 분위기를 자랑하던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 성수동의 스토어를 거리와 시국으로 인해 가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그나마 가까운 부산에 팝업이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겸사겸사 빠르게 방문을 해봤다. 주말이 아니었음에도 도착하니 이미 적지 않은 사람들이 순번을 기다리고 있었다. 게다가 부산의 힙스터들은 죄다 이곳으로 모아놓은.......

20.05.22 - 몽환상점 굳즈를 만들었다. [내부링크]

:: 001풍이는 잘 지내고 있다.그리고 이상하게 카운터를 좋아한다.:: 002어느날,작업실 쪽의 문을 여니,어떤 고양이가 후다닥 도망을 갔다.그렇게 2주가 흘렀고나는 쫒아내는 것을 포기했다.도망가는 고양이를 불러접시에 사료를 담아 바닥에 내려놓으니배를 깐다.그렇게 바둑이로 부르게 됐다.애교가 장난이 아니다.정말 한시도 떨어져 있으려 하지 않는다.좀,귀찮다.ㅋ:: 003몽환상점 굳즈.이것저것을 만들어봤다.스티커와 엽서.포스터와 티셔츠까지.특히,티셔츠는 생각대로 참 잘 나와줘서몹시 마음에 든다.이번 여름 내내 잘 입고 다니고 있다. :)아.판매가능........

홈카페 에디숀 안내 [내부링크]

몽환상점,홈카페 에디숀 주문 상황.소그릇장,많은 관심에 3개가 남아있고요-冊; 집은 6개,冊; 큰 집은 4개가 남았습니다아-!!宙; 협탁은 여유가 있고,井; 브리타 받침대가 생각보다 관심도가 높네요.현재 2개의 주문만 더 받을 수 있어요.내일까지만 주문을 받고 마감하겠습니다아- 꾸벅. :)

사천, 지오 비스트로. :) [내부링크]

사천_지오 비스트로. 사천시 사천읍, 가오픈 중이었던 지오 비스트로. 금밥리 회원님들과 누구보다 빠르게 다녀왔다. 특별 게스트인 여동생도 함께. 지오 비스트로는 1인 쉐프가 운영하는 작은 양식당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기다란 바테이블이 인상적이다. 특색이 있는 인테리어는 아니었지만, 깔끔하고 담백하게 정돈된 모습이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의 순서대로 아라비아타, 새우 알리오 올리오, 라구 파스타, 고르곤졸라 크림 뇨끼를 주문했다. 그리고 가지 라자냐는 쉐프님께서 서비스로 주셨다. 주문한 요리들이 그렇게 늦게 나오지는 않았다.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다보니, .......

하동 카페, 카페 하동. :) [내부링크]

하동 카페_카페 하동(CAFE HADONG).하동군, 하동군청의 바로 건너 편에 있던 카페 하동. 감띠님에게 예쁘다예쁘다 말만 듣다가 드디어 가보게 되었지 뭐야- 특이하게도 정문보다 후문이 더 예쁘다. 미약하게나마 교토의 와이프앤허즈밴드가 떠오르는 후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도 아기자기한 것이 사장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어보인다. 공간이 크지 않았지만(오히려 작은 편에 가깝다), 그렇기에 주인장의 취향이 가득가득 느껴지는 아주 멋진 공간이었다. 메뉴들이 꽤 다양하게 있는데도 주인분의 손이 무척 빠른 편인지, 주문한 여러 음료와 디저트들이 금방금방 준비되어 나왔.......

20.06.15 - 통영으로 마실을 다녀왔다. [내부링크]

:: 001통영,카페 녘.신거제대교를 건너기 바로 전,휴게소처럼 보이는데 타워도 있는 건물.그곳에 카페가 있었다.건물 전체가 카페인 듯 했다. 사이즈보소.들어가는 입구에는 풀도 있었다.근데 들어가도 되는지는 모르겠네-ㅎ1층에서 주문을 하고,엘베를 타고 타워로 올라가면 된다.:: 002와아.엘리베이터가 있는 2층은마치 갤러리와 같은 모습이었고,타워로 올라가니처음보는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게다가뭔가 어색하다- 했더니바닥이 돌아가고 있었다. 360도로. 우왕.가만히 앉아만 있어도주변의 모든 풍경을 볼 수가 있었다.:: 003근데 또,커피와 빵이 생각보다 괜찮.......

20.06.16 - 진안에 배달을 다녀왔다. [내부링크]

:: 001진안,저 멀리에 마이산이 보이는 동네.가구 배달을 다녀왔다.사이즈도 크고 무게도 무거워서 꽤 고생했다.해가 질 무렵에 도착을 했는데,마이산을 끼고 분홍빛의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멍하니아름다운 하늘을 볼 새도 없이더 늦기 전에 가구들을 집 안으로 옮겼다.:: 002무려,새로 지은 집에 들어가는 첫 가구.철망유리가 포인트인,바퀴가 달린 아일랜드 테이블이었다.바퀴가 달려있기 때문에어디든 자유롭게 움직일 수가 있다.:: 003주방이 그리 크지 않아서식탁 대신에 아일랜드 테이블을 선택하셨는데,무척 마음에 들어하셨다.나무의 무늬와 색이 집과도 잘.......

20.06.20 - 작당모의를 하기 좋은 작업실을 위해. [내부링크]

:: 001주말,작업실을 정리하기로 했다.작당모의를 하기 좋은비밀스런 작업실로 만들기 위해.:: 002밖에 방치해뒀던,나무문을 깨-끗하게 쓸고 닦았다.무려 1년만,깨진 유리도 전부 빼냈다.닦아놓고 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걸..?방 안쪽의 널부러져 있던 짐들도어찌저찌 정리를 해놓으니 꽤 비밀스럽다.내가 생각하던 그 분위기.소주 마시기 딱- 좋은 그런 곳이 됐다.:: 003바둑이는 적응을 끝마쳤다.밖에 나갔다가도 잠은 꼭 여기서 잔다.작업실의 정리가 완벽히 끝나면,바둑이도 밖으로 못나가게 할 생각이다.아무래도 집 밖은 위험하고병에 걸려서 올 확률도 높으니까. 그건.......

진주, 수정동의 별 일 없는 일상. :) [내부링크]

진주_크리스탈 빌리지의 별 일 없는 일상.진주시, 수정동. 우리 동네의 이름. 나는 펄시티, 크리스탈 빌리지라고 부르며 다닌다. 정말 이름처럼 보석같이 아름답고 조용한 동네이다. 이곳에서의 일상은 지극히 평범한데,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상점의 오픈 준비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몽환상점>의 문을 열고 습관처럼 커피를 내린다. 얼음이 가득 담긴 컵에 옮겨 담는다. 휘적휘적. 이내 차가워진, 얼음이 녹아 조금은 밍밍해진 커피를 들이키면서 벤치에 앉아 창 밖을 보다보면 정신이 맑아진다. 그렇게 오전 시간을 보내다가 심심해지면 동네 산책을 나서기도 한다. 동네에 새로 생긴 화실.......

진주, 달 오아시스. :) [내부링크]

진주_달 오아시스.진주 평거동의 어느 골목. 주변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서 신비롭기까지 하던 달 오아시스. 뭔가 휴양지의 소박한 바닷가 앞에 있어야 할 것만 같은 비주얼의 식당이다. 밖에서 사진을 몇 장 찰칵이다가 설레는 마음으로 안으로 들어갔다. 오아- 너무 예뻐. 완전 취향저격, 내 스타일이야. 게다가 아무도 없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가길 잘했지 뭐야. 마치 가본 적도 없는 오키나와에 와있는 기분. 어쩐지 나도 오키나와 셔츠를 입고 왔는데 말이다. 신이 나서는 구석구석 구경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기분이가 좋다.......

천안카페, 더엑스엑스커피. :) [내부링크]

천안카페_더엑스엑스커피.천안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 이미 여러번 말했지만. 전 사장님의 엓엓도 좋았지만, 현 사장님의 엓엓 또한 좋아한다. 이제는 더이상 전의 모습이 생각나지 않을만큼, 지금의 사장님의 색깔과 취향으로 가득 물들었다. 특히 온갖 캠핑 장비들을 이곳저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쯤 되면 스노우피크 매장이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든다. 인&아웃도어를 지향하는 스노우피크의 제품들 답게 카페 안에서도 밖에서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다. 근데 카페라면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어야겠지. 허나 엓엓은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커피도 디저트도 수준급으로 맛이 괜찮거든. 누구에게나.......

진주카페, 블랙바닐라. :) [내부링크]

진주카페_블랙바닐라.상대동, 진주시청 뒷편에 있는 블랙바닐라. 지금은 배민에서 더 익숙하게 만날수 있기는 하다. 처음 갔을 때에 딸기케이크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던 거지. 시트보다, 생크림보다, 딸기가 훠어어-씬 더 많아서 놀랐던 기억. 사진 속의 라떼만 봐도 느껴지듯이 커피도 묵직-하니 맛이 좋다. 많이도 시켜 먹었네. 대부분의 음료와 메뉴가 다 맛있는데 특히 맛있는 것을 뽑으라면 딸케와 티라미수, 크로플. 그리고 최근에는 블랙바닐라표 잠봉뵈르에 빠져있다. 크로플 진짜 겉바속촉 장난 아니고, 티라미수는 누구나 다- 아는 맛이지만 그보다 더 맛있는 맛. 아- 둘 다 바닐라 아이.......

井; 브리타 받침대 [내부링크]

井; 브리타 받침대크기 : W170 D200 H190소재 : 합판구성 : 본체색상 : 천연 월넛 오일스테인 + 바라탄 수성 바니시참고 : 내측 한 칸의 높이는 100mm 입니다.만든지는 오래됐는데,이제서야 공개하는 브리타 받침대.<井>의 우물이라는 의미처럼큰 용량의 브리타를 편히 이용하길 바라요....브리타 플로우를 위한 받침대입니다. 8.2L씩이나 되는 넉넉한 용량의 브리타 플로우를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받침대로만 쓸 수 있는 건 아니라구요. 앞면에는 작은 유리컵 등을 수납할 수도 있고, 뒷면에는 엽서나 폰을 기대어 세워둘 수도 있습니다. 가장 보통의 크기의 드립포트를 기준으로 만들었기에, 집에서.......

진주화실, 럽애스튜디오. :D [내부링크]

진주화실_럽애스튜디오.나의 몽환상점 가까이에 무언가가 들어섰다. 공사를 하고 있을 적부터 궁금해서 멀리서 미어캣마냥 기웃거렸는데, 화실이란다. 오오- 러프커피바 말고 또다른 이웃이 생기는 순간이었다. 럽애 스튜디오. 에에.. 뭔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화실스럽지 않은(?) 분위기. 카페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만큼 몹시 깔끔하고 따뜻-한 갦셩이 넘친다. 원데이 수업이 있길래 언젠가 들어봐야지 했다가 금밥리 회원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러 가게 됐다. 여러가지 그림도구들로의 수업 진행이 가능했는데, 나는 오일파스텔이 궁금했다. 슥삭슥삭. 오오- 뭔가 고오급 크레파스같다. 나는 미술.......

20.04.21 - 나는 부산에서 학교를 다녔었구나. :) [내부링크]

:: 001부산,공간조명.부산이다.아주 오랜만에 온 것 같다.인연이라는 것이 참 신기하다. 학교에 다닐 적에는 인사도 몇 번 나눈 적이 없는 선후배 사이였는데, 내가 휴학을 할 때에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한 것이 대화의 처음이었다. 그렇게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었고 이후로도 뜨문뜨문 연락이 되곤 했다. 그러다 얼마 전에 카톡이 왔다. 가구를 하나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내가 가구를 만든다는 것을 여전히 생각을 해준 것이 고맙다. 그런 이유로 열심히 만들었고, 견본의 모양과 거-의 똑같이 만들어서 부산에 있는 공간조명에 가져다놨다. 촬영용으로 쓰일거라고 했는데 어찌 결과물이 괜찮게 나왔는지 모르겠다........

진해, 치링기또. :l [내부링크]

진해_치링기또.진해, 속천 해변가의 작은 식당인 치링기또. 뒷마당도 그렇고, 내부의 모습도 그렇고. 꽤나 남국의 분위기가 난다. 바깥의 바다는 그리 아름답지는 않지만, 식당의 분위기와 어울어져서 꽤 기분이 좋은 그림이 되어준다. 치링기또는 야외의 음료를 파는 작은 매점이라는 뜻이다.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식당의 분위기가 좋으니 맛에 대한 기대를 조금은 덜하게 된다. 근데 맛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으음- 봄나물 파스타와 소고기 가지 샐러드가 좋았고, 피자는 그리 특별하진 않았다. 내 기준, 가격 대비 양은 살-짝 부족하다 느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좋았던 식사였다. 어쨌든 공간과.......

귀산카페, 하우요 커피. [내부링크]

귀산카페_하우요 커피.창원, 귀산의 바다와 마창대교가 한눈에 시원-하게 보이는 카페였다. 하우요 커피는. 오후 1시가 채 되지 않은 꽤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인가. 자리는 여유가 있었다. 앉아있다보니 금방 사람들이 모여들긴 했지만. 뷰는 맛집이다. 커피는 잘 모르겠다. 플랫화이트에 왜때문에 비정제설탕이 기본으로 들어가는건지, 여전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첫모금에 꽤 달아서 놀랐어서 끄적여본다. 그리고 플랫화이트는 원래 호주식이다. 흠흠. 에스프레소 머신을 포함한 설비들과 커피 가격을 생각하면 솔직히 커피맛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직원의 짜증투의 접객은 분명한 문제가 있었다. 기분이 팍 상하드라고.......

몽환상점_ <홈카페 에디숀> 공구 안내. [내부링크]

몽환상점,여름맞이 <홈카페 에디숀>안녕하세요.몽환상점의 미카입니다.그동안 문의가 많았던 상품들만 모아,모두가 만족하실만큼 열심히 만들겠습니다아- 꾸벅. :)이번 여름, 코로나에 긴- 장마까지. 밖에 나가는 것조차 어려운 하루하루입니다. 저 또한 진주로 터를 옮기고 잘 돌아다니다가, 집과 상점에 틀어박힌지 어언- 한달여가 다 되어갑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다시 비가 온다고 하니 아직 장마는 끝이 난 것 같지가 않네요. 덕분에 작업실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공구로 찾아뵙습니다. 이름하야 <몽환상점, 홈카페 에디숀>. 그동안 상점에서 만든 소품들 중에 홈카페에 쓰이기 좋은 것들만 골.......

진주 볼링장, 아슬란 볼링센터. [내부링크]

진주 볼링장_아슬란 볼링센터.진주 혁신도시, 충무공동에 있던 꽤 커다란 볼링장. 집이 금산인 인영이를 데려다주러 가는 길이었다. 갑자기 뒷자리에서 볼링 이야기가 나왔고, 어느새 차는 이미 어느 커다란 건물 앞에 주차가 되어있었다. 흠냐. 그렇게 넷이서 올라간 곳이 아슬란 볼링센터. 오오-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듯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었다. 신발도 전부 새 것이었고, 신발 소독기에 넣어져 있다. 하우스볼도 대부분 상태가 좋았다. 게다가 락볼링장답게 분위기가 꽤나 힙하다. 덕분에 저절로 텐션이 높아지더라고. 잘 치지는 못하지만 오랜만의 락볼링장이라 그랬는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론, 게임에 이겨서 게임.......

진주 케이크, 모율샵. :) [내부링크]

진주 케이크_모율샵(디자인 케이크 샵).진주 하대동, 어느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있는 모율샵. 은 디자인 케이크 가게이다. 어버이날이니까 예쁜 케이크를 준비하고 싶었다. 그러다가 러프커피바에서 모율씨를 만났고, 그 자리에서 바로 주문을 했다. 이미 진주에서 디자인케이크로는 가장 유명하지 않나- 싶은데, 그도 그럴 것이 케이크의 디자인과 퀄리티가 정말 예쁘다. 아무튼 그렇게 주문을 하고 며칠 뒤에 찾으러 간 모율샵. 깔끔한 외부에 심플&내츄럴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소품들이 정리가 된 듯, 아닌듯, 참 예쁘게도 진열되어있다. 주문한 케이크를 픽업하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진다. 모.......

진주, 히요리당. [내부링크]

진주_히요리당.꽤 오랜만에 다시 찾은, 히요리당. 여전히 따뜻한 분위기와 편안하게 맞아주시는 사장님. 다섯명이라 안쪽의 원형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이것저것을 주문해서 다같이 나눠먹기로 한다. 트레이가 다섯개나 들어오니 테이블이 꽉- 찬다. 아주 보기만해도 배가 부르다. 역시 여러명이서 같이 오니 좋구먼. 그나저나 뭐하나 빠지는 것 없이 다 맛있다. 플레이팅도 담소하니 예쁘데데 하고. 사실 전에도 포스팅을 한 가게라서 뭐 더 쓸 말이가 없다. 아마 같은 곳을 두번 이상 갔다는 것만으로도 이곳이 좋은 곳이구나- 라는 것은 충분히 아실테니까. 잘 먹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니다. 끄읕........

20.03.26 - 비오는 날의 슬로우다운. :) [내부링크]

:: 001진주 자유시장,옛날국수.블랙바닐라에 갔다가비도 오고 그래서.. 수제비를 먹으러 갔다.자유시장의 안쪽에 있던이 가게의 이름은 옛날국수였다.메뉴는 국수와 수제비뿐.가격이 몹시 착하다. 단돈 3천원.감자, 양파, 바지락, 호박, 미역등을 넣고 푹- 끓여낸 육수가 깊고 진하다.쥰내 맛있네.청양고추로 국물이 칼칼-하니이거이거 비오는 날이면 생각날 것 같다.집에서 해먹는 것보다 싸고 맛있어.ㅋ그리고마침 오늘 비가 오네. 흠냐.c...:: 002남해,슬로우다운.비오는 날의 슬로우다운은맑은 날에보다 훨씬 분위기가 있다.다만,이 글을 적고있는 지금.슬로우다운은 문을 닫고 없다.......

20.03.28 - 남해, 왕지마을 벚꽃길. :) [내부링크]

:: 001남해,왕지마을.새벽 6시에 일어났다.벚꽃 하나 보겠다고 말이지.일찍 서두르지 않으면벚꽃은 없고 사람만 보고 온다기에.여덟시쯤 도착했는데,다행히 아무도 없다. 오예-!!:: 002아-너무 예뻤다.왕지마을 벚꽃터널,세상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제대로 만개한 벚꽃.바람이 불 때마다 꽃비가 내린다.살면서벚꽃과 바다가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될 줄이야.이런 세상도 있었구나.생각이 많아진다.엄마아빠 생각도 나고, 그랬다.:: 003여긴 어디지.뭐. 가다보니 나왔다.동백이 아름답게 피어있던 어느 집.왼편으로는 푸른 바다.멍-하니 바라보게 되던마음.......

천안, 북면 벚꽃길. :) [내부링크]

천안,북면 벚꽃길과 원성천.코로나로 집에만 있는 여동생이 안쓰러워서, 콧바람이라도 쐬려고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맥도날드에서 드라이브 쓰루로 햄버거를 사들고서는 북면 벚꽃길로 달렸다. 뭐지. 여긴 아직도 벚꽃이 피지를 않았네..;; 그나마 많이 피어있는 벚나무가 있는 곳, 강 건너편에 주차를 했다. 레이의 트렁크를 열고 뒷자석을 접어 돗자리를 깐다. 생각보다 안락하다. 여동생은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여전히 불고기 버거를 좋아한다. 별 거 없지만 그래도 밖이라고 기분이 좀 난다. 햄버거를 해치우고 잠시 누워서 배를 통통-거리다가 원성천에 가보기로 했다. 원성천의 벚꽃은 만개를 하기는 했는데 절대적인 벚꽃나무.......

천안카페, 아우어 베이커리. :) [내부링크]

천안카페_아우어 베이커리.천안에 아우어 베이커리가 생겼단다. 집에서도 가깝고 해서 저녁에 스윽- 다녀왔다. 아우어는 더티초코가 시그니처인데, 아무튼 초코로 만든 것들은 다 맛있다고 보면 된다. 특히 더블초코케익. 나는 아우어에서 이거저거 다- 먹어본 결과, 더블초코케익 제-일 맛있다. 그래서 이제는 플랫화이트에 더블초코케익이 고정 주문이 되었다. 둘의 조화는 가히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더블초코라는 이름에 걸맞게 입 안 가득히 초코로 가득한 맛이다. 그러면서도 스르르- 녹을 듯이 부드럽다. 천안에서 생각보다 갈만한 카페가 없다시피 했는데, 아우어가 생긴 이후로는 생각할 것도 없이 모든 약속을 이곳으.......

20.04.06 - 습지원 산책과 남강 피크닉. [내부링크]

:: 001사천,비토 솔섬 오토캠핑장.전날에 캠핑을 왔다.날씨도 좋고 바다도 보고 싶어서.계단식으로 조성된독립된 사이트가 몹-시 마음에 들었다.환상적인 바다뷰는 덤.특히 이른 아침에 보는 바다가 말야....:: 002사천,실안해안도로.텐트를 접고 캠핑장을 나와곧장 금밥리 회원님들을 만나러 왔다.유채꽃을 보러왔다.사진으로 봤을 에는 꽤 넓은 줄 알았는데,실제로 보니 아담한 유채꽃밭이었네-;;인스타 속 정사각의 세상은꽤- 높은 확률로 진실과 다를 때가 많다.:: 003사천,돈소라.흑돼지 참소라찜이 맛있다고 소문난산청 돌담의 사천 분점.맵다.척 보기에도.......

20.03.25 - 올해의 첫 봄소풍. :) [내부링크]

:: 001올해의 첫 봄소풍.드디어 봄이 왔다.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가고오매불망 기다리던 따스한 바람이 분다.벚나무는 분홍빛으로 물들고초록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봄이 왔다.봄은 생각보다 짧아서'언젠가'라는 틈조차 주지 않으니까.하루라도 빨리, 하루라도 더.진주에서의 첫 봄을 온전히 느끼고 싶었다.:: 002진양호가 바로 코앞인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깔았다.날씨가 너-무 좋았다.바람은 시원했고 볕은 따사로왔다.작년에 GS25에서 산피크닉 매트는 참 잘 쓰고 있다.근처에서 놀던 아가짱도 와서과자도 먹고 음료수도 마시면서 놀았다.:: 003응?대나무 터.......

20.02.14 - 남해, 돌창고에서 컵을 만들었다. [내부링크]

:: 001남해,대정돌창고.이 날의 첫 일정은돌창고에서 도자기 체험.체험 비용은 3만원.수업 시간은 두어시간즈음-흙을 밀고 때리고 주무르다보니어느샌가 컵이 만들어졌다.으음-재미는 있었는데 말이지.뭔가 너무 빠르게 진행된 감이 없지 않다.그리고 컵은 깨져서 왔다.:: 002남해,봉정식당.남해 시장 안,아는 사람은 다 아는 봉정식당.감띠님이 미리 예약을 해두신 덕분에 식당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세팅이 완벽하게 되어있었다. 갈치구이 만오천원. 밑반찬이 이렇게나 많이 나온다. 남해에서 자란 시금치와 마늘은 물론 호래기와 간장게장, 말린 갈치볶음까지. 뭐하나 거를 타선이 없.......

20.02.21 - 통영, 바다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내부링크]

:: 001통영,테라로 키친.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예약을 하고 찾아간 테라로 키친.외관도 참 예쁜데,인테리어도 너-무 취향저격.자세한 이야기는따로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모든 메뉴가 맛있었어요.특히 라자냐와 고르곤졸라 크림 파스타가.아.양도 넉넉-!!재방문 의사도 있을만큼 좋았다. :)...:: 002통영카페,삼문당 커피 로스터스.통영에 왔으면삼문당에서 커피 한 잔은 마셔줘야지.나는 이날도 롱블랙을 마셨다.여전히 좋은 분위기에 훌륭한 맛. :)...:: 003통영,도천빵집.맛과 분위기도 중요하지만,동네에 작은 빵집들이 생기는 게 좋다.이 자그.......

통영, 테라로 키친. :) [내부링크]

통영_테라로 키친.(feat. 금밥리)이렇게 빨리 통영에 다시 오게될 줄은 몰랐는데, 금요밥상머리 멤버들과 다시 찾게된 통영. 첫번째 목적지는 몹시도 혼잡한 강구안에서 조금은 떨어진 한적하고 조용한 골목에 있던 테라로 키친이었다. 이런 골목에 있는 게 맞나-싶을 때에 신기루처럼 나타났다. 밝고 단아한 모습의 외관이 눈에 띈다. 인테리어도 외관만큼이나 깔끔하면서 따뜻한 분위기이다. 테이블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아무래도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5인 이상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하나인 것도 참고하시길. 우리는 5인이었고, 오픈시간에 맞춰 예약을.......

통영카페, 내성적싸롱 호심. :) [내부링크]

통영카페_내성적싸롱 호심.전혁림 미술관과 봄날의 책방이 있는 동네. 안쪽으로 나있는 좁은 골목을 걷다보니 아담한 정원이 있는 노란 집 한채가 나온다. 내가 지금보다 10년도 더 어렸을 적에 밥장님의 책과 일러스트를 접했었다. 마당에 밥장님이 계시더라고. 안녕하세요. 가볍게 인사를 드렸다. 문을 열고 카페의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마당 전체가 보이는 커다란 창의 끝에 웃고있는 나무가 보였다. 어? 라고 하니, 맞아요. 하신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가장 먼저 호빵맨이 눈에 들어온다. 갖고싶다. 너어어-무 가지고 싶다. 직원분이.......

통영카페, 배양장. [내부링크]

통영카페_배양장.(feat. 금밥리)통영시내(?)에서 꼬부랑꼬부랑 꽤 먼길을 달려온 것 같다. 지도상으로도 세상의 끝에 있는 듯하다. 아무튼 막상 도착하니 배경이 좋기는 하더라고. 날이 흐려서 아름답다는 석양을 볼 수 없었던 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말이다. 배양장에 들어가기 전, 도천빵집에서 샀던 빵과 과자들을 모조리 해치웠다. 맛있더라고- 아무튼, 배양장 안으로 들어가본다. 내부는 미니멀하면서도 트렌디하게 꾸며져 있다. 투명하고 커다란 유리창들은 시시때때로 색이 변하는 한 폭의 그림이었다. 매뉴팩트커피의 원두를 사용하는 듯 했다.......

20.03.19 - 상점에 미니빔을 설치했다. [내부링크]

:: 001빔프로젝터를 들였다.흰 도화지에 뭐라도 칠하고 싶어서.7만원쯤 했나.그리 비싸지 않은 프로젝터였다.그래도 화면은 잘 나오더라-급한대로간단하게 선반을 하나 만들고는액자줄로 샷시에 매달았다. 제법 그럴싸하다.:: 002그래.이거다. 이걸 원했다.저 커다란 하얀 벽이 너무 밋밋했는데,색색의 빛이 움직여 흐르니 좋다.빔의 성능이 그리 좋지 않아서색이 분명하지 않고 흐리멍텅하기는 한데,어차피 보려는 목적도 아니고흐리기에 오히려 더 감성적이기도 하다.:: 003어쨌든,목적은 달성했다.예상보다 훌륭한 형태로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분위기로.:)20.......

진주카페, 아웃스탠드. :) [내부링크]

진주카페_아웃스탠드.진주 신안동, 교대 근처에 조용히 숨어있던 아웃스탠드. 작은 간판으로 이곳이 커피를 파는 카페라는 것을 알리고 있었다. 카메라를 들고가지 않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던 것이 못내 아쉽다. 다소 심심해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인더스트리얼하면서도 꽤나 멋진 모습으로 우리들을 반겨주었다. 나와 이름이 같은 사장님이 조금은 격하게(?) 맞이해주었고, 아포가토를 세 잔 주문했다. 아웃스탠드는 아포가토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거든. 그리고 그 소문은 헛소문이 아니었다. 예쁘고 양도 많은데 맛있기까지 했다. 첫모금부터 마지막 한모금까지도 진하고 묵직한 목넘김은.......

진주_ 멘탈비히클. [내부링크]

진주_멘탈비히클.어김없이 찾아온 금요일. 이날은 평소보다 일찍 만나서 함께 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봄소풍을 가기로 한 날이기 때문이지. 소풍을 가기 전에 간단히(?) 아침을 먹고 움직이기로 했고, 몇몇 후보지를 제치고 멘탈비히클이 낙점됐다. 다섯명이서 메뉴 다섯개를 주문했으니, 참으로 적당하지 아니할 수 없다. 아. 근데 1플레이트가 1인분인 것은 아니었구나.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보기보다 양이 많지는 않았다.(이거 다 먹을 수 있나- 싶었으나 깨끗하게 클리어를 했다는 얘기) 가격에 비해 양도 맛도,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다. 그치만 이 글을 작성하면서 다시금 생각나는 특별한.......

서촌양과자점_ 레(LAIT) [내부링크]

서촌양과자점_레(lait)서촌의 어느 골목, 있는 듯 ...

어린이날, 해미읍성에서 연날리기. [내부링크]

어린이날_해미읍성, 연날리기.어린이날이었다.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