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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완으로 - 운암 조신권 창작 전집 #09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창작 전집 시리즈 아홉 번째 책이다. 〈신비로운 암호〉, 〈들국화 기도〉, 〈그런 날이 오면〉, 〈돌면서 돌리는 힘〉, 〈누름돌의 철학〉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신비로운 암호 함께 희망을 잠시, 미완으로 미완의 역설 신비로운 암호 참새와 무당벌레 날숨과 들숨 관 메고 춤추는 장례식 숨비 꿈은 꽃처럼 상처의 해부학 사랑의 불 경이로운 대화 나는 당신의 물티슈 열정의 날갯짓 장독 마음의 문 멀리서 역경의 은총ㆍ1 그날, 이후 사랑을 하면 제2부 들국화기도 나그네의 종착역 새로운 수평선 가을벌레 여름 숲에서 보라, 부활의 꽃을 나의 사랑 목련화 다닥냉이꽃 개망.......

스코틀랜드 국민시인 로버트 번스 [내부링크]

『크리스천 문학』에 ‘해외문학코너’가 신설되어 ‘영미문학’ 편을 먼저 싣게 되었다. 첫 코너에 초대된 작가는 스코틀랜드 국민시인으로서 지금까지도 사랑과 존경을 듬뿍 받고 있는 로버트 번스(Robert Burns, 1759-1850)다.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아주 간단하게 살피는 것으로 이 코너를 열겠다. 로버트 번스의 생애와 작품세계 로버트 번스는 스코틀랜드의 앨로웨이 촌의 “아름다운 둔 강변”에다 그의 아버지가 지은 오두막집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소년시절부터 농사일을 도우면서 틈틈이 옛 시와 가요를 익힌 번스는 고향의 토속적인 언어로 소박한 전원 정서를 주로 시화했다. 26세 때 번스는 아일랜드출신인.......

영국 낭만주의 시인의 선구자 윌리엄 브레이크 [내부링크]

『크리스천 문학』의 ‘해외문학코너’에 두 번째로 초대된 작가는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의 선구자 윌리엄 브레이크(William Blake, 1757-1827)다.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아주 간단하게 살피는 것으로 소개를 시작하겠다. 윌리엄 브레이크의 생애와 작품세계 윌리엄 브레이크는 1757년 11월 28일 런던의 양말 직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10세 때 파스(Pars)에 입문하여 소묘를 배웠고, 14세 때에는 제임스 바사이야(James Basire)의 도제가 되어 그 밑에서 7년간 수업을 받으며 기술을 습득하였다. 처녀시집 『소품시집』 (Poetical Sketches, 1873)에서는 아직도 고전주의의 영향을 보이고 있지만, 그 뒤에 이어 자신이 삽화를 그리고 채색한 『.......

올니 찬송가집으로 유명한 낭만시인 윌리엄 쿠퍼 [내부링크]

윌리엄 쿠퍼(William Cowper, 1731-1800)는 18세기의 신고전주의와 19세기의 낭만주의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복음주의적인 낭만시인이다.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아주 간단하게 살피는 것으로 쿠퍼의 시 산책을 시작하겠다. 윌리엄 쿠퍼의 생애와 작품세계 윌리엄 쿠퍼(William Cowper, 1731-1800)는 1731년 11월 26일 영국 허트포드셔에서 아버지 존 쿠퍼와 어머니 앤 쿠퍼 사이에 태어나 1800년 4월 25일 소천한 영국의 낭만시인이다. 아버지 존 쿠퍼는 영국성공회의 목사였고 어머니는 아주 신실한 여인이었는데, 그가 여섯 살 때 세상을 떠났다. 여려 학교를 전전긍긍한 뒤, 1742년에 웨스트민스터 스쿨에 등록했고, 1750년에는 법률공부.......

감수성의 시인들을 선도한 고전학자 토머스 그레이 [내부링크]

18세기 말, 합리주의 세계가 저물어 갈 즈음,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과도기에 속하는 일군의 시인들이 나타나는데, 이들을 감수성의 시인들 또는 묘지파 시인들이라 하는데, 그 대표적 시인이 토머스 그레이(Thomas Gray, 1716-1771)이다. 토머스 그레이의 생애와 작품세계 토머스 그레이는 1716년에 런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그만이 12형제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학구적이며 사색적인 소년이었던 그는 8세 되던 1725년 이튼학교에 입학하여 리쳐드 웨스트, 호러스 월폴, 토머스 애시턴 등과 사귀게 된다. 1734년 케임브리지대학교의 피터하우스 칼리지에 들어가 라틴어로 시를 쓰기 시작했는데 꽤 훌륭했다.......

영문학의 배경과 문학의 종교적 접근 의의 [내부링크]

제1강 영문학의 배경 영문학의 배경은 단적으로 “이것이다”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하고 복잡하다. 다만 우리 학생들이 영문학을 공부함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단순화해서 개략적으로 설명해 보겠다. 1. 정신사적인 배경: 헬레니즘(Hellenism)과 헤브라이즘(Hebraism) 1) 헬레니즘(Hellenism): (1) 인간중심주의--인간성과 인간의 이성 및 지성 준중 (2) 문화주의--교양을 높이 쌓아 스스로 자기완성에 도달하고자 하는 자율적 문화주의 (3) 현세주의--인간들이 살아가는 지상을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낙원)으로 보고 현세적인 생활을 향유려고 하는 동시에 지상의 행복을 자력으로 증대할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깊.......

노목의 연가 - 운암 조신권 창작 전집 #04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창작 전집 시리즈 네 번째 책이다. 이 시집은 조신권의 시 작품을 엮은 책이다. 크게 6부로 나뉘어 있으며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들을 통해 독자들을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까칠이가 추구하는 것들 복수꽃 연가 노송 한 그루 빛의 바다 연의 노래 한 마리 새 바위와 파도 빨간 연서 언제나 감사 고산지대에서 잘 구워진 도자기 밀알 첫사랑 하늘을 우러러 밥상 자리 인간은 제2부 일상에서 우려내는 신앙 일상의 기도 천상의 장미 사랑의 불씨 별이 빛나는 밤 새알 우린 모두 신앙의 표상 귀로 바람의 비밀 봄비 단상 동행 강아지 소묘 바람의 언어 차 한 잔에 사랑 한술 밤에 찾아온 손님.......

씨알의 꿈 - 운암 조신권 창작 전집 #05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창작 전집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이다. 총 5부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일상에 믿음을 담은 노래들 아침이 눈을 뜨면 어서 오시옵소서 광야의 꿈 그 장인은 누구인가? 날갯짓 없으면 가슴에 흐르는 물 그 사랑의 정수 황혼의 나그네 생명 찬가 오직 내가 믿는 그분 순간의 숨결 침묵의 소리 꽃처럼 희락 피우려면 어떤 딱한 인생 소묘 씨알의 꿈 향방 없는 믿음 그 사랑 황혼에 봄을 담은 노래 그 길 영혼의 꽃은 언제 피려나 날갯짓 바람은 날개 되어 가야한다 신호등 앞에서 수련 소묘 향기로운 시선 제2부 계절에 사색을 담은 노래들 그대는 누구인가? 밀어 올리진 꽃눈.......

누룽지 별곡 - 운암 조신권 창작 전집 #06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창작 전집 시리즈 여섯 번째 책이다. 자신만의 시 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의 다양한 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제1부 서정 넘치는 향수, 제2부 황홀한 생명의 피를, 제3부 하루 또 하루의 송가들, 제4부 계절에 묻어오는 심상들, 제5부 창작시학 강해 · 시집평설 · 발문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서정 넘치는 향수 고향 · 1 - 누룽지 별곡 고향 · 2 - 분꽃 추억 고향 · 3 - 사모곡 고향 · 4 - 돌담길의 백합 고향 · 5 - 오동나무 찬가 고향 · 6 - 개구리 합창 고향 · 7 - 한 여름 밤의 꿈, 별똥별 고향 · 8 - 거뭇거뭇 군고구마 고향 · 9 - 빨랫줄에 앉은 참새들 고향 · 10 - 앞뜰의 핏빛 자목.......

꺼지지 않는 불꽃 - 운암 조신권 창작 전집 #07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창작 전집 시리즈 일곱 번째 책이다. 자신만의 시 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의 다양한 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제1부 산·산·산 연작시, 제2부 일상 속의 미학, 제3부 하늘을 우러러 바라보며, 제4부 계절에 따라 부른 노래, 제5부 꽃들의 노래, 제6부 산·산·산 연작시 및 자평을 곁들인 창작시학과 시집평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산·산·산 연작시 1 적막 2 새봄 3 춘향 4 새 생명 찬가 5 침묵 6 순환 7 산새 8 구름 9 숲길 10 오름 11 산 12 옹이 13 소취 14 절벽 15 노목 제2부 일상 속의 미학 눈물 젖는 꽃들의 향연 보이지 않는 새 날개 벼르는 새 어느 숲속에서 어느 그늘 아래서 사랑.......

서둘러 마침표 찍지 않고 - 운암 조신권 창작 전집 #08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창작 전집 시리즈 여덟 번째 책이다. 〈가자, 봄 길로〉, 〈역설의 미학〉, 〈황토 언덕에서〉, 〈강물이 흘러도〉 등 크게 7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가자, 봄 길로 새 아침의 노래 처음과 끝, 그 깊이에 대하여 서둘러 마침표 찍지 않고 가자, 봄 길로 끌려가는 소 부활생명 나는 풀꽃 가없는 은총 흙 ㆍ 1 눈에 보이지 않아도 ㆍ 1 눈에 보이지 않아도 ㆍ 2 눈에 보이지 않아도 ㆍ 3 외딴섬 심장이 뛰는 한 나의 색깔, 나의 세계 빈 자루ㆍ1 빈 자루ㆍ2 빈 자루ㆍ3 6월이 오면 빗속의 라일락 제2부 역설의 미학 역설의 미학 해바라기 빈틈 너무 익숙해지면.......

영문학자 시인 조신권… 크리스천문학상 수상 [내부링크]

시집 <노목의 연가>… 시인 일상 생활 가식 없이 그려 【 <교회와신앙> : 김정언 기자 】 영문학자이자 시인인 조신권 장로(청암교회)가 한국크리스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4월 5일 오전 11시 신촌성결교회 성봉 채플에서 열린다.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회장 현의섭 이하 한크문협)는 올해 수여하는 제35회 한국크리스천문학상 수상 응모작들을 심사한 결과, 조 시인의 시집 <노목의 연가>를 심사위원 일치 판정으로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인은 한크문협 회원이다. 시집 <노목의 연가>는 시인의 일상 생활을 가식 없이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한크 심사위로부터 받고 있다. &#x2.......

한국크리스천문학가 협회 76회 시상식 [내부링크]

문학상 조신권 장로, 신인상 장효순, 이택주 수상 【 <교회와신앙> 김정언 기자 】 지난 60 성상 글쓰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달려온 크리스천 문인들이 받은 은사와 재능을 바쳐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데 힘쓰기로 새롭게 다짐했다.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회장 현의섭, 이하 '한크')가 주관하는 '한국크리스천문학상' 시상식과 계간지 '한국크리스천문학' 제76호 신인상 시상식 등이 4월 5일 오전 신촌성결교회 성봉채플 채움2홀에서 거행됐다. 이날 제35회 한국크리스천문학상을 응모시집 <노목의 연가>로 당선된 회원 조신권 장로(영문학 박사)가, 제76호 신인상을 장효순, 이택주 등.......

신작 찬송가 16개 발표..32 작가들 참여 [내부링크]

【<교회와신앙> 김정언 기자】 30여 작가들이 창작한 새로운 한국 찬송가들이 깊어 가는 가을 저녁을 수놓으며 교계에 선보였다. 한국찬송가작가총연합회(찬총연. 대표회장 전희준 장로)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제5회 신작 찬송가 발표회를 가진 것. 10월 9일 저녁 성수동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의 수요일 예배와 겸한 감사예배에 이어, 신작찬송발표회로 드려졌다. 이동훈 교수(공동회장/작곡가)가 이끈 이날 발표회에서, 모두 32명의 시인/목회자, 작곡가/교수들이 창작한 16곡의 새 찬송가들이 3개 합창단에 의해 차례로 연주, 소개됐다. 발표작 가운데는 과학기술처 장관을 지낸 정근모 장로(작사)와 ‘지금까지 지.......

제3회 총신문학 가을 시낭송회 [내부링크]

【<교회와신앙> 김정언 기자】 총신대학교 및 신대원 동문들, 그리고 총신대 교수 출신 문인들의 시낭송회가 펼쳐져, 짙어가는 추색을 더욱 음미하며 창조주를 기리는 시간을 보냈다. 총신문학회(회장 배인수 목사)가 주최한 제3회 총신문학 시낭송회가 10월 22일 양천구의 동아교회(강창훈 목사)에서 열려 예배와 친교를 갖고, 참석한 11명의 회원들이 돌아가며 창작시와 수필 낭송을 했다. 1부 예배에 이어 조성호 회원목사가 이끈 시 낭송회는 강창훈, 박재천, 배인수, 서재철, 송광택, 안상우, 이실태, 이재섭, 전종문, 조성호, 조신권 회원들의 시/수필 낭송으로 이어졌다. 또 기쁜소리중창단, 김예소리, 색서폰 주자 전익주 목사 등.......

'미그림회 첫걸음' 크리스천 회화전시회 [내부링크]

【<교회와신앙> 김정언 기자】 크리스천 회화 동호단체인 '미그림회'의 그룹전시회 '첫걸음'이 12월 26-30일 나흘간 서초 방배동 성민교회(한홍신 목사) 5층 영해홀에서 열리고 있다. 한홍신 성민교회 담임목사와 지도화가인 천병옥 권사를 비롯한 회원 화가들이 오프닝 테이프를 끊은 이날, 전시회엔 문화예술인 등 각계의 크리스천 동호인들이 찾아와 작품을 감상하며, 축하와 평가의 담소를 나누었다. 이날 영해 홀 로비 복도는 경순자, 김옥근, 김창숙, 신미순, 유의순, 장미영, 조신권 회원들의 회화 작품 캔버스 수십 점들로 가득 메워져 있었다. 전시작들 가운데 조신권(영문학자) 장로의 아크릴화 '말씀.......

'가자 봄 길로', 기독시인들 뭉쳐 [내부링크]

【<교회와신앙> 편집부】 크리스천 시인들이 코로나19 속에도 봄철의 따뜻함과 화사함을 노래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총신문학회(회장 배인수 목사)가 주최한 제4회 총신문학 시낭송회가 4월 27일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열렸다. '가자 봄 길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낭송회의 참석자는 15명의 회원들과 3명의 사모들이었다. 이날 1부의 예배는 배인수 목사의 인도와 전종문 목사의 기도, 배 목사의 '시로 드리는 예배', 박재천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주최 장소인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의 인사말 후 조신권 교수(장로/영문학박사)의 문학특강 후에 이실태, 서재철, 송외동, 박.......

인생의 등마루에 서서 - 운암 조신권 창작 전집 #01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창작 전집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육체적 질병과 생활고, 정신적인 방황의 시간을 지나오면서도 저자가 느꼈던 하나님의 사랑과 인생 이야기를 시로 표현, 그간의 시들을 모아 펴냈다. 시를 쓰면서 더 많은 기도와 말씀을 접했다는 시인의 감정이 편편 마다 전해진다. 목차 1. 참회하는 마음으로 인생의 등마루에 서서 기다리는 마음 나는 죄인입니다 통곡의 벽 앞에 서서 회의에서 참회로 두 길 앞에 서서 하나님을 만나면 가을의 영가 아홉 문둥이처럼 거친 육성을 끝내고 2. 믿음에 눈을 뜨면 믿음 믿음에 눈을 뜨면 기도 시간 새벽의 만남 하나님의 약속 주님의 세계 가을의 기도 천상의 화음 하나님의 사람 그 등.......

억새풀 향연 - 운암 조신권 창작 전집 #02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창작 전집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크게 7부로 나뉘어 있으며 제1부 까칠이의 그날들, 제2부 고향과 가족, 그 풍경들, 제3부 초록빛 생명세계, 제4부 계절 따라서, 제5부 어디나 계시는 그분, 제6부 그때 그때의 시들, 제7부 작품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까칠이의 그날들 무지개 까치집 소녀의 꿈 성장 기다림 어제와 오늘 해변의 추억 사랑 전란 놀라운 은총 오솔길 제2부 고향과 가족, 그 풍경들 고향 고향 살이 까칠이와 떡순이 고향의 설날 아버지 어머니 누님 태극 깃발 그날 고향의 한가위 과꽃 고향, 그리운 향수 한 포기 들쑥 제3부 초록빛 생명세계 초록빛 생명 초록의 노래 풀꽃 연가 그.......

해거름에 보는 세상 - 운암 조신권 창작 전집 #03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창작 전집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애완견과 시누이’, ‘샐러리맨 군인들’, ‘병든 지구의 참상’, ‘요즈음의 사도’, ‘찾아가는 나눔’, ‘77세의 대학원생’, ‘막장 공무원’ 등을 주제로 한 풍시조가 수록되어 있다. 목차 책머리에 역겨운 정치꾼들 애완견과 시누이 언어의 퓨전 양코배기의 코 샐러리맨 군인들 실물경제의 변 들먹거리는 등록금 인상 계절의 역리현상 정치리더의 변덕 호화판 묘와 비 칠십 노파의 주름살 시골 노부부의 향토 밥상 독립선언서 석판 일모도원의 변 병든 지구의 참상 일본의 트리플 재앙 ‘아이들’이라는 영화로 돌아온 개구리소년들 요즈음의 사도 ‘짜가’의 세상 실종된 정.......

돌면서 돌리는 힘 [내부링크]

돌면서 돌리는 힘 하늘과 땅 삼라만상은 모두 돌도 바람도 물도 사람도 짐승도 수레바퀴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오는 맴돌이. 돌지 않는 건 바퀴살 거머쥔 축 하나 정지점(still point)일 뿐. 우주를 돌리는 힘 우주의 숨결 주님의 동력 돌면서 돌리는 전류 경이롭고 숭엄하여라.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080

하늘 가는 길 [내부링크]

하늘 가는 길 물길 삼킨 수평선 너머로 꼬리 감춘 햇살 황금 수레 타고 돌아오는 길 부질없는 욕망의 닻줄 풀고 신풍에 돛을 달아 휙휙 저어 나가는 귀에 들려오네 하늘 문 열리는 소리 그 성문에 들어서자 빛들의 향연 펼쳐져 별은 춤추고 흰옷 입은 천사들 아우러져 천상의 화음 내어서 나도 덩달아 춤추며 노래하네.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104

나뭇잎 돛단 배 [내부링크]

나뭇잎 돛단 배 "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으리라" 누가 노래했던가? 프라하의 봄엔 그래도 꽃들이 만발했는데 한강의 봄엔 어이 서릿발만 서는가? 봄이 오면 진달래 따다 마음의 같피갈피 마다 님과 함께 차곡차곡 채워두려 했는데 이젠 님 태울 나뭇잎 돛단배도 사그라져 보이지 않으니 겨울이 와도 봄은 멀기만 하네. 그래도 봄은 다시 오리니 님 태울 나뭇잎 돛단 배 더욱 정 담아 만들어 보리라.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117

사랑의 연 [내부링크]

사랑의 연 가슴 터질 듯 님이 사무칠 때면 가만히 호흡 가다듬고 파랗게 빈 하늘로 사랑의 연을 띄우자. 마음과 땅 위엔 먼지와 티끌만 쌓이고 짙은 안개 짓누를 때도 연줄일랑 끊질 말고 팽팽히 당겨 눈부신 사랑의 연을 띄우자. 호흡이 가팔라지고 세상사 참기 어려워도 잠깐 숨을 고르고 나서 연시 (戀詩)가득 실은 황홀한 사랑의 연을 띄우자.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134

노목의 연가 [내부링크]

노목의 연가 - 어느 노목 아래서 - 조신권 수십 년 흙먼지 묻은 덧거리 벗어 던지고 초연한 모습으로 새로운 연분을 바라며 노목은 옷매무새부터 매만진다. 긴 세월 지나 이제야 흙투성이 누더기가 부끄러워 바스스 일어난 무지렁이 노목은 어떤 미련도 없이 이제껏 맺어온 이음매를 푼다. 세월의 흔적 이리저리 엉켜 매듭 매듭마다 맺혀 있는 바닥난 기름 등불 켜는 어수룩한 노목 같은 노인이 영원의 길목에 서서 멀리서 빛으로 다가오는 당신을 위해 다소곳한 자세로 백조의 연가 부른다.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bonhd.net/news/articleView.html?idxno=6168

노목의 연가 - 평설 정재영 장로(전 한국기독교시인협회 회장) [내부링크]

노목의 연가 - 어느 노목 아래서 - 조신권 수십 년 흙먼지 묻은 덧거리 벗어 던지고 초연한 모습으로 새로운 연분을 바라며 노목은 옷매무새부터 매만진다. 긴 세월 지나 이제야 흙투성이 누더기가 부끄러워 바스스 일어난 무지렁이 노목은 어떤 미련도 없이 이제껏 맺어온 이음매를 푼다. 세월의 흔적 이리저리 엉켜 매듭 매듭마다 맺혀 있는 바닥난 기름 등불 켜는 어수룩한 노목 같은 노인이 영원의 길목에 서서 멀리서 빛으로 다가오는 당신을 위해 다소곳한 자세로 백조의 연가 부른다. < 시집 『노목의 연가』 에서> * 조신권 시인 연세대학교 교수 역임. 청암교회 원로장로. 국내영문학박사 1호. 한국기독교어문학회 초대회장. 홍조.......

본향을 사모하는 조신권 교수와의 대담 [내부링크]

- 은퇴 지도자들에게 한국교회의 길을 묻는다(13) 사회: 최은수 교수/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대학교 교회사 Ph.D. Berkeley GTU 객원교수, IME Foundation 이사장 대담: 조신권 교수/ 연세대학교 학사, 석사, 박사, 미국 Yale University 박사후 과정 및 연구원, 연세대학교에서 35년 봉직 및 명예 교수, 총신대학교에서 초빙교수 등 60년 강의, 서울여자신학교 강의, 한국밀턴학회와 기독어문학회 창립 및 초대회장 역임, ‘존 밀턴의 문학과 사상’ 등 20여 권의 저서 최은수 교수: 귀한 시간을 내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직에서 은퇴하신 후 상당한 세월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왕성한 저술 활동을 하시는 것으로 압.......

첫 영문학박사 조신권 장로… 문학인 첫 학술상 [내부링크]

<실낙원>의 존 밀턴 연구 권위자… 신학교 강단 40년 근속 【 <교회와신앙> : 김정언 기자 】 기독교 대서사시 <실낙원>(Paradist Lost)과 <복낙원>(Paradist Regained) 등의 저자인 밀턴 등을 연구한 교계 영어시문학 권위자인 조신권 장로(청암교회, 현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명예교수)가 한국기독교학술원이 수여하는 제10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기독교 문학인이 이 상을 받기는 학술원 사상 처음이다. 수상자 조신권 장로는 국내 영문학 박사 제1호로, 영국 청교도 시대 시인인 존 밀턴(John Milton)에 관하여 한국 제1인자로 꼽힐 만큼 정통하면서 기독교 영문 시문학에 관하여 해박하여 연세대학교와 총신대학교, 한.......

기독교영문학 원로 조신권… 저작전집 15권 완간 [내부링크]

"기독문학 고전성 재탐구 의의… 금세기 밀턴 연구 최고봉" 【 <교회와신앙> : 김정언 기자 】 기독교 영문학계의 원로, 운암(雲岩) 조신권 박사가 40여 권에 달하는 방대한 자신의 전집들 중 최근 저작전집 15권을 완간하고, 창작생활을 통해 국제 펜클럽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노년에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 박사는 예장합동의 청암교회 장로이기도 하다. <실낙원>과 <복낙원>의 저자인 영국의 청교도 작가 존 밀턴과 시인 존 던 등의 권위자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총신대 석좌교수인 저자의 저작전집 전15권 출간 및 국제펜클럽특별상 수상 감사예배가 2월 11일 총신대학교 본교인 사당 캠퍼.......

무지개 다리 [내부링크]

무지개 다리 논둑길 걸어 찾고 찾아간 낮 설은 세월 낮아지고 낮아져 머리 희고 허리 굽은 채 덕지덕지 얼룩진 턱석 쓰고 삐꺼덕 사립문 여네 머릿속엔 아직 남아 윤활유 노릇하는 이엉 집 무지개다리 하늘땅 이으며 한 마리 두루미 되어 세월을 저미며 나네.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26

보라, 저 갯벌을 [내부링크]

보라, 저 갯벌을 적막한 바닷가 바닷물이 밀려왔다 썰물 되어 돌풍처럼 휘몰려 가네요. 꽉찬 바닷물 속에서 한 때 마음껏 탐닉하며 그 풍요에 감싸여 우리는 만조를 실큰 누려왔지요. 밀물이 있으면 썰물도 있을 터 두려워 말 것은 썰물 뒤 갯벌이 생겨나니까요. 절벽에 부닥쳐 깨져도 절망하지 말 것은 그분의 갯벌이 준비돼 있으니까요. 믿으면 돼요.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34

그날, 이후 [내부링크]

그날, 이후 꽃밭에서 들 숲에서 혼자 풀 베고 가지 치다 달콤하게 속삭이는 소리 듣고 당신에게 등을 돌린 여인 그날 이후 모든 게 사나워지고 온통 까맣게 물들어버렸네 허나 그날 이후 장대의 놋 뱀 바라보는 사람에겐 다시 살길 열려 역설적 은총이 터오네 피투성이 된 그 손 내밀어 잡아주시는 그 사랑 하늘같아라. 놀라워라.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43

들국화기도 [내부링크]

들국화기도 가을의 소박한 표정 찬 서리 속에 모습 드러낸 샛노란 꽃 들국화 갓길에서 환하게 웃음 짓고 있네. 높푸른 하늘 이고 묵상하는 듯 노란 향배(香盃) 치켜들어 그윽하게 풍기며 꽃향기로 기도드리는 정갈한 자태 그 앞을 지나던 길손 거울을 들여다보듯 그 자태 바라다보며 흐트러진 자세 가다듬고 하늘 우러러 공손하게 들국화 기도드리네.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50

색다른 선택 [내부링크]

색다른 선택 매일 매일의 일상 편하기는 해도 시들시들 주름살 져 본연의 푸르름 없느니 활력 넘치는 고귀함 위해 때로는 낯설지만 색다른 기발한 선택이 더욱 빛나리라 똑같은 색감보다 신비로운 색상과 미적인 시선이 더욱 삶을 환하게 하는 것처럼. 잠든 감각본능 깨워야 새로운 눈이 열려 울퉁불퉁 마른 길 선택해도 솟구치는 샘물 보리라.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59

강물처럼 흐르자 [내부링크]

강물처럼 흐르자 흐르고 흐르며 돌고 또 돌며 변화의 새 물결 새 아침을 열자. 절벽을 만나고 태풍에 휘몰려 얼룩이 지고 적신호 되어도 그 자리에 멈추면 가라안고 마나니 세찬 파도 헤치고 선수를 구동시키자. 그래야 생명이 돌리라 새로운 변화 일어나고 상전벽해(桑田碧海) 신생의 기적 이루리라.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90

해야 [내부링크]

해야 해야 솟아라 노을 진 영혼의 비탈길 위로 해야 비춰라 열풍 그리워 애태우는 언 땅을 해야 채워라 구멍 뚫린 듯 새나는 세월을 해야 달려라 속으로 일렁이는 보랏빛 꽃길로 해야 깨워라 곳곳을 누비는 치유의 웃음을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000

처음과 끝, 그 심원함이여 [내부링크]

처음과 끝, 그 심원함이여 해마다 인각(印刻)되는 나무의 나이테 동심원 모양의 띠 기후 변화 따라 생기는 모양도 다양한데 그 시작과 끝은 봄가을여름 아닌 겨울, 참으로 심오하고 심원하여라 해마다 새겨지는 인생의 나이테 육체의 주름살인가 모진 풍상 겪은 영혼의 흔적인가 비슷하면서도 사람마다 각기 달라 참으로 기묘하고 심원한 지고 예사로이 세지 말고 영혼 속 갈피갈피에 새겨져 바람 재 넘으며 하나 더 늘어나는 나이테, 그 까칠한 희망을 이 해엔 더 울창케 하리라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018

투명한 눈빛 [내부링크]

투명한 눈빛 -책속 파고드는 상큼한 공기로 하늘이 드높아지면 책속 파고드는 투명한 눈빛 출렁이네 50여 년간 내 곁에 밀착돼 온 파란 자기(瓷器) 잔 우주의 인력인 듯 잠결에도 더듬게 되네 깊은 밤 골몰된 생각으로 밤잠을 설칠 때도 떼어놓을 수 없는 너는 나의 숨결이어라 어느 날엔 하늘의 영감, 그 안에서 책속을 투시하는 유현한 시선이 하나가 되면 하늘 문 열려 빛이 쏟아지리라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037

같이 꿈을 만들어요 [내부링크]

같이 꿈을 만들어요 꿈이 코로나로 잠들고 빛이 어둠으로 묻히나요? 젊음의 푸르름은 매서운 추위도 누르고 창조의 빛은 어두움도 뚫을 수 있지요. 세한(歲寒)에 나뭇잎들이 다 떨어지고 나서야 소나무 잎은 더 푸르고 청청하다 하잖아요. 잰 라이트 젊은 피들이여 피는 끓고 돌아야 아름답고 생명은 솟구치고 흘러야 생기가 돌고 고귀하지요. 어두움 속에 우리 무릎 꿇고 무지개 약속과 영광 바라보며 다 같이 찬란한 꿈 만들어가요. 함께하는 소중한 보혈을 위해서.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069

멀리서 [내부링크]

멀리서 어두움 속 바스락 바스락 풀잎 밟는 발자국 소리 멀리서 가슴 설레게 하네 새가 깃털 터는 자리 그 둥지로 쏟아지는 황홀한 눈빛 멀리서 반짝이네 별빛 스러진 으스름 달 밤 가슴을 어루만지는 보이지 않는 손길 멀리서 다가오네 사랑의 날개깃 세워 신음소리마저 들으려 기울인 그분의 귀 멀리서 세미하게 보이네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45

역경의 은총 [내부링크]

역경의 은총 올곧은 나무보다 휘어진 것이 멋있는 예술이듯 밋밋한 삶보다는 굴곡지고 입체로 도드라진 것이 멋진 작품 골짜기 사이사이로 구불구불 난 길이 덜 지루하듯 평평한 삶보다는 산 언덕이 있어야 아슬아슬 역경의 은총 알리라.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52

가을의 기도 [내부링크]

가을의 기도 저 찬란한 푸르름 머리로 담지 말고 손가락의 감각으로 그리게 하소서. 저 높고 푸른 하늘 작은 생쥐 앞에 두 눈 가리고 웅크리고 앉은 코끼리로 그리지 말고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독수리로 담아 비상의 꿈이 도드라지게 하소서. 이 가을엔 초라한 낙엽 되지 말고 그 나무에 굳게 붙어 있는 가지로 남게 하소서.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62

고통의 끝 [내부링크]

고통의 끝 - 202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루이스 글릭의 “야생 뭇꽃”을 읽고서 폭풍에 찢긴 나뭇가지 그 끝에 진 흉터에서 새 가지가 움직이는 소리들이 들려요. 하늘을 휩쓸던 아우성 그 후의 정적. 여린 햇살들 할퀴어 찢긴 이파리들을 소성(蘇醒)하게 비추어요. 빈사(頻死) 상태 속에 묻힌 어두운 아픔을 안고 살아간다는 건 참으로 끔찍하고 힘든 일이예요. 허나 그 고통의 끝에서 새눈 터지면, 하늘이 열리고 무지개 탄 비둘기도 날아들고 맑은 생명수도 솟구쳐요.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78

조각난 여름 [내부링크]

조각난 여름 날은 짧아졌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여름은 조각조각 나 짧은 시간에 흩어져버렸다 바닷가로 하늘 끝으로, 산허리로 어느 누군가의 가슴 속으로 어느 청춘의 열정 속으로 어느 연인들의 로망으로 지난날은 가슴으로 돌아와 추억으로 뒤흔들릴 수는 있지만 흩어진 조각들을 결코 쓸어 담을 수는 없으리라. 그럼에도 제 철이 되면 보이지 않는 어느 손길에 의해 그 조각들이 교묘하게 합쳐져 녹음으로 다시 돌아오리라.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86

해야 [내부링크]

해야 해야 솟아라 노을 진 영혼의 비탈길 위로 해야 비춰라 열풍 쐬려 애태우는 언 땅을 해야 채워라 구멍 뚫린 듯 새나는 세월을 해야 달려라 속으로 일렁이는 보랏빛 꽃길로 해야 깨워라 곳곳을 누비는 느긋한 웃음을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91

만남 [내부링크]

만남 만남은 우연이 아닌 신비로운 섭리 떠돌이 빗방울 샤론의 장미 만나 광야에서 꽃을 피우네 난 떠돌이 빗방울 나의 장미는 어디에 계시는지 그 장미 줄곧 내 정원에 계신데 본체만체 떠돌기만 했네 이 어이 그분의 빗방울이라 하랴 그래도 그분은 나의 장미!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99

새하얀 비상 [내부링크]

새하얀 비상 하늘이 내린다 까맣게 멍든 세상 하얗게 덮으며 사랑의 이부자리 편다 날카로운 칼로 여린 심장 도려내던 모리배들, 그 청기와 집에도 쓰레기 같은 날강도들의 소굴에도 하늘이 하얀 손을 내민다 날강도들과 모리배들마저 그 손을 잡으니 함께 하얗게 아우러진다 하늘이 낮게 내려 속삭이다 피 흘림으로 우리 빈 마음 뒤 흔드니 심한 진동 뒤 가볍게 하얗게 날아오른다.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04

바람소리 [내부링크]

바람소리 빙빙 돌며 휠휠 보슬비 속을 날고 있는 수많은 날개 바다 휘 휘 젖고 어디론가 표표히 살아지는 장대 높고 파란 햇살에 묻어와 가슴 후비고 숨어버리는 숨결 포개고 포개다 깨어나는 새벽길 살포시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07

장독 [내부링크]

장독 인정이 저무는 길 어느 길로 들어섰는지 눈썹 끝에 서리 앉도록 노을 따라 걷고 걸어 따사로운 햇살 뒤로 한 채 그늘진 응달 찾아 이른 묵은 지처럼 숙성한 속정 깊은 옹기 장독. 그 속엔 엄마의 옛정이 베고 누이의 순정의 눈빛도 어려 있네. 날카로운 눈빛은 전혀 없이 숯덩이도 익어가네 매주와 함께. 오가는 세월 꾹꾹 찍어 손가락 빠는 그 장맛 훗날의 본향 맛이 저럴까?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19

빨간 꽃 [내부링크]

빨간 꽃 빨갛게 선혈 스민 거룩한 땅 감히 딛고 서서 생사 가름하는 둔덕 그 위에 바라본다. 살점 도려내는 아픔보다 더 아픈 종속들의 울부짖음 한갓됨만 더하는 군속(群俗)들의 시끄러움 시커먼 뱃심 쏟아내는 아우성 설핏 조용해지는 순간에 하늘 향해 영혼 맡기고 차마 못할 육정 다 끊어낸 뒤 장대 끝에 매달려 붉게 핀 장한 빨간 꽃 구속의 은총이여!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34

썰물, 그 이후 [내부링크]

썰물, 그 이후 폭풍이 일듯 밀려왔다 빠져나가는 파도 가슴 헐렁한 곳까지 빗자루로 쓴 듯 할퀴고 간 뒤 휩쓸려 뚫린 그 먹장 가슴 갯벌에서 다시 채워 메꾸고 구물구물 일어서는 등 굽은 강촌(江村)의 여인 태초의 근원 거룩한 광명 종지로 받아 터진 살갗 마디마디를 붉게 감싼다. 내일의 새로운 아물음 기다리며. 언제나 고통은 존재를 성숙시키고 언제나 상처는 아픈 속을 아물게 한다.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28

사랑을 하면 [내부링크]

사랑을 하면 사랑을 하면 헛간의 허접스런 빗자루도 앞뜰의 하찮은 풀벌레도 사랑하게 된다네. 가로수도 가로등도 작은 마을도 쇠똥구리도 또한 사랑하게 된다네. 그런 사랑할 수만 있으면 오죽 좋으랴 헌데 그 사랑의 뿌리가 진즉 끊겨 낭패로세 그 분께 강청하면 뿌리 이어 주시겠지? 작은 산골 마을도 간이역도 멀리서 우는 뱃고동 소리도 쇠똥구리도 여치도 짭조름한 땀방울도 목마르도록 사랑하게 된다.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18

운암 조신권 시인 / 왜 자꾸 우물을 파나, 그 흉 [내부링크]

https://youtu.be/19Q7Wr9nT8g 영상과 낭송: 정기옥

운암 조신권 시인 / 빗방울 사랑-겨울 나그네의 노래 / 나는 당신의 티끌 [내부링크]

https://youtu.be/S4xTXQKD6dk 빗방울 사랑 (겨울 나그네의 노래) - 조신권 시냇가 나뭇가지에 내려앉은 빗방울 하나 살며시 떨어질 때 누군가가 받으면 그 품에 스며들어 소리 없이 속삭이네 그 진주빛 사랑을. 소리 없는 그 소리 스쳐 지나가지만 갈봄여름 없이 겨울에도 귀를 기울이면 생명이 고리 지어져 다함없이 돌아가는 사랑의 수레바퀴 소리 가슴에 들리네. 나는 당신의 티끌 - 조신권 나는 한 알 먼지 알갱이 당신의 티끌이에요 스스로 숨어 계시는 (이사야 45:15) 당신의 품에 머물게 하소서. 아무도 몰라줘도 망각 속에 있어도 당신만 알아주면 돼요. 그러니 영혼의 불꽃 일으켜 주세요. 세상벼랑 끝자락에 매달려 있어도 거룩한 평.......

그 흉 [내부링크]

그 흉 그 흉, 그건 상처가 아문 자국 그 분과 세상 사이 그 경계가 무너지고 다시 세워지는 화해의 증거 그 흉, 그 후 그건 부끄러운 것이 아닌 소중한 사랑의 증표 그 사랑 자랑하고 고백하고 증언하면 세상을 이기는 힘 더불어 지탱하는 힘 되리라.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12

운암 조신권 시인 / 향기로운 시선, 하루에 한 번쯤은 [내부링크]

https://youtu.be/so5RI7wlNsU 향기로운 시선 -조신권 저 멀리서 지긋이 응시하는 시선 님의 살겨운 음성인 듯하여 설레는 가슴으로 여울지는 눈망울 쫑긋 세울 때 성글은 귓가에 공명되어 다가온다 저 멀리서 지긋이 응시하는 시선 님의 따사로운 발소리인 듯하여 사무치는 가슴으로 엉겅퀴 얽힌 길 헤쳐 나갈 때 쇠진한 발걸음엔 힘찬 소망 묻어난다 저 멀리서 지긋이 응시하는 시선 님의 햇살 같은 손길인 듯하여 보듬고 싶은 가슴으로 아득히 먼 저 하늘 너머 바라볼 때 식은 가슴엔 생명의 불꽃 타오른다 오, 그대 향기로운 시선 호산나! 호산나! 나의 사랑이여! 하루에 한 번쯤은 - 조신권 하루에 한 번쯤은 기도하고 한 줄 시라도 새기게.......

운암 조신권 시인 / 그 손길, 그 힘, 썰물과 밀물 [내부링크]

https://youtu.be/A9lggHNTx1w 그 손길 -조신권 손 끝에 지긋이 느껴지는 삶의 무게 살포시 만져준 그 부드러운 손 그날 터치해온 역동적 손길이었다 영원히 빛으로 쏟아지는 먼 하늘에서 일렁일렁 밀려오는 생명의 물결 그날 살며시 안아준 경이로운 은총의 품이었다 등 뒤에서 포옹하는 사랑이여 그날에 나는 전율했다 그 힘 -조신권 그 힘은 꽃 되어 피고 그 힘은 노래 되어 흐른다 그 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왔다가 그 힘은 보이지 않는 곳으로 돌아간다 그 힘은 풀잎서 빛나다가 이슬이 되고 그 힘은 풀잎에 맺혔다가 빗방울이 된다 그 힘은 지상의 생명, 그 힘은 지고의 아름다움 땅에서는 장미로 피고 하늘에서는 영원한 연시가 된다 썰.......

운암 조신권 시인 / 나의 색깔, 나의 세계• 나는 풀꽃• 가자, 봄 길로 [내부링크]

https://youtu.be/IPQ4E_zXYmU 영상편집, 낭독 : 조부경 시인

운암 조신권 시인 / 이제사 나래 편 백조 [내부링크]

https://youtu.be/C2mIEGmex0s 나의 시 창작의 풋풋한 꿈과 현실고로 인한 참담한 좌절과 침륜, 그리고 다시 일어서게 된 계기와 도전과 비상 등을 집약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운암 사진, 영상편집, 넝독 : 조부경 시인

운암 조신권 시인 / 도공과 모래흙 [내부링크]

https://youtu.be/19Q7Wr9nT8g 도공과 모래흙 - 조신권 그분은 훌륭한 도공 나는 갓 채취된 모래흙입니다. 그분은 성스러운 눈물로 적시고 수비된 거친 흙을 정교한 숨결 불어 넣고 몇 번이나 구워 여러 모양의 그릇들을 만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초벌구이 같은 볼품엇는 하품 하나 놓고 고민하시다가 가엾이 여기는 측은한 마음이 일어 그의 진주 같은 보석들 생명 빛 진리 담아내는 은총 주셨습니다. 그분의 사랑을 받아 이렇듯 귀한 금품 담는 그릇 되어 부승한 대접 받게 되었으니 이 생명 다 하도록 이 그릇에 빛으로 우뚝한 시의 숨결 담아 내겠습니다. 피아니스트 이샤론 이화여대 졸업 계명대학원 졸업 Westminster Choir College 수료.......

운암 조신권 시인 / 해바라기 [내부링크]

https://youtu.be/w7ztBNV1-FA 영상과 낭송: 정기옥

운암 조신권 시인 / 그 별 - 크리스마스시즌에 드리는 기도 [내부링크]

https://youtu.be/spnHqbfz63E 그 별 - 조신권 크리스마스 시즌에 드리는 기도 어제도 오늘도 한 결 같이 떠있네 동방 멀리서 찾아와 경배했던 그 별은 하늘 저 머리 떠 있어 보이진 않지만, 현실에 취해 비틀거리는 오늘 이 세상 십자가에서 뜬 그 별에 대해 관심 없는데 아니 조롱거리 만들지 못해 안달하는데 어이 그 변함없는 별이 보이랴! 변치 않는 건 재미없어 새로운 것만 찾아다니는 요즈음 사람들 미쳐 날뛰네 새로운 선풍 일으키는 스타에게만 눈길 돌려 환호하며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아랫것을 위해 땅만 쳐다보는데 어이 길을 잃고 방황하지 않을 수 있으랴! 날마다 새 아침을 여는 새벽별 주님이시여! 오늘과 이 사람들을 불.......

운암 조신권 시인 / 차 한 잔에 사랑 한술, 노송 한 그루 [내부링크]

https://youtu.be/GHJqgVb3Dfo 차 한 잔에 사랑 한술 - 조신권 봄 향기 까칠하게 풍기는 봄 자락 처처에 초록생명 스멀거리게 하는 당신이 나와 함께 하면 차 한 잔에 사랑 한술로 웃음 짓습니다 북풍이 불며 떨어지는 낙엽 보며 겨울 속에서 봄꽃 마련하는 당신이 나와 함께 하면 차 한잔에 사랑 한술로 눈물겹습니다 슬픔에 눌려 인생이 힘겨울 때도 등 뒤서 지켜보며 넉넉한 마음 주시는 당신이 나와 함께 하면 차 한 잔에 사랑 한술로 힘이 솟습니다 어둡고 싸늘한 밤 행복한 마음으로 차 한 잔에 사랑 한술로 당신과 함께 하면 야금야금 식어가는 우리사랑 솔솔 피어나 어두운 세상 따뜻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송 한 그루 - 조신권 저.......

운암 조신권 시인 / 씨알의 꿈, 그대 거기 계시기만하면, 눈물 [내부링크]

https://youtu.be/04Ykf99y4Ws 씨알의 꿈 -조신권 씨알의 소린 땅 속에서 들리고 씨알의 꿈은 하늘에서 보인다 눈에 보이는 땅의 씨알 보다 보이지 않는 하늘의 씨알 태초에 시원되고 먼 훗날 열릴 씨 열매 그 꿈이 보석 같이 빛난다 저 '감사'의 씨 열매를 보라 범사 속에 일구어 심겨지면 파랑새들 날마다 날아와 깃들고 가지가지마다 푸른 노래 부르리라 저 '용서'의 씨 열매를 보라 쥐어뜯고 훑어내지 않는 손길 펴면 그 마음엔 자잘한 평온함 잦아들고 그 눈엔 잔잔한 고요함 가득 차리라 저 '정직'의 씨 열매를 보라 요즘 세태 속에선 가볍게 보여져도 일상의 모서리에 뿌려주기만 하면 언젠가는 맑은 꿈 되.......

나의 신앙, 나의 문학 3부 /문학과 체험 : 사선을 넘어 간증으로 /운암 조신권시인/ 크리스천문학나무 특집 [내부링크]

https://youtu.be/PfjcBwE9svg 나의 신앙, 나의 문학 (3부) - 운암 조신권 시인, 평론가, 문학박사 사진, 영상편집, 대독 : 조부경 시인

나의 신앙, 나의 문학 4부 /운암 조신권/내가 걸어온 학문의 길/크리스천문학나무 특집 [내부링크]

https://youtu.be/aIUMjzbxqmc 나의 신앙, 나의 문학 (4부) - 운암 조신권 시인, 평론가, 문학박사 사진, 영상편집, 대독 : 조부경 시인

나의 신앙, 나의 문학 5, 6부 /운암 조신권/크리스천문학나무 특집 [내부링크]

https://youtu.be/pmFldsbfbNA 나의 신앙, 나의 문학 (5, 6부) - 운암 조신권 시인, 평론가, 문학박사 사진, 영상편집, 대독 : 조부경 시인

나의 신앙, 나의 문학 7, 8 부/운암 조신권/크리스천문학나무 특집 [내부링크]

https://youtu.be/em1r2kwN0tI 나의 신앙, 나의 문학 (7, 8부) - 운암 조신권 시인, 평론가, 문학박사 사진, 영상편집, 대독 : 조부경 시인

신앙의 시(10) - 씨. 데이 루이스, 사랑을 그치고 생을 있게 하라 [내부링크]

Rest from Loving and Be Living - C. Day Lewis - Rest from loving and be living. Fallen is fallen past retrieving The unique flyer dawn's dove Arrowing down feathered with fire. Cease denying, begin knowing. Comes peace this way, here comes renewing With dower of bird and bud knocks Loud on winter wall on death's door. Here's no meaning but of morning. Naught soon of night but stars remaining, Sink lower, fade, as dark womb Recedes creation will step clear. ** 아래의 번역 및 해설은 원문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 모든 영시는 원문 그대로를 흡수하듯 시인의 마음을 느끼.......

나의 삶, 나의 신앙 - 운암 조신권 [내부링크]

나의 삶, 나의 신앙 조신권(연세대 명예교수) 나의 신앙은 태생적 신앙 나의 아버지는 1957년에 56세로, 어머니는 1997년에 95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 아버지는 고 조봉하(趙逢夏) 목사였고, 어머니는 고 박은숙(朴恩淑) 권사였다. 어머님은 당시 영수직분의 가문의 둘째 딸로 태어나셨고, 아버님은, 안악의 천하 망나니로 소문났던 깡패가 후일에 회개하고 능력 있는 주의 종이 된 김익두 목사님을 통하여 주를 영접하였다. 어머님께서는 12남매의 자녀를 낳으셨는데, 그 중 8명은 죽고 4명만 살아남았다. 4명이 살아남기는 했는데, 언제 또 죽을는지 몰라서 아예 내 출생신고는 하지도 않고 미루다가 2년 뒤에야 하였다. 출생신고를.......

나의 신앙, 나의 문학 1부 /운암 조신권/ 크리스천문학나무 특집 [내부링크]

https://youtu.be/B4_rKjiq8Qo 나의 신앙, 나의 문학 (1부) - 운암 조신권 시인, 평론가, 문학박사 사진, 영상편집, 대독 : 조부경 시인

나의 신앙, 나의 문학 2부 /운암 조신권/ 크리스천문학나무 특집 [내부링크]

https://youtu.be/TJlaWsToQug 나의 신앙, 나의 문학 (2부) - 운암 조신권 시인, 평론가, 문학박사 사진, 영상편집, 대독 : 조부경 시인

인생의 시(2) - 윌리엄 워즈워쓰, 루시 [내부링크]

Lucy - William Wordsworth - She dwelt among the untrodden ways Beside the springs of Dove: A maid whom there were none to praise, And very few to love. A violet by a mossy stone Half hidden from the eye! Fair as a star, when only one Is shining in the sky. She lived unknown, and few could know When Lucy ceased to be; But she is in her grave, and O, The difference to me! ** 아래의 번역 및 해설은 원문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 모든 영시는 원문 그대로를 흡수하듯 시인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루시 - 윌리엄 워즈워쓰 - 도우브의 샘물가 인적이 드문 길가에 그녀는 살았네. 칭찬해 줄.......

인생의 시(3) - 로버트 프로스트, 가지 않은 길 [내부링크]

The Road not Taken - Robert Frost -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I shall be t.......

인생의 시(4) - 쥴리아 에이. 에프. 카니, 조그만 일 [내부링크]

Little Things - Julia A. Fletcher Carney - Little drops of water, Little grains of sand, Make the mighty ocean And the pleasant land. Thus the little minutes, Humble though they be, Make the mighty ages Of eternity. Little deeds of kindness, Little words of love, Make our earth an Eden Like the Heaven above. ** 아래의 번역 및 해설은 원문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 모든 영시는 원문 그대로를 흡수하듯 시인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그만 일 - 쥴리아 에이. 에프. 카니 - 몇 방울의 물, 몇 알의 모래 그것들이 거대한 대양(大洋)을 이루고 그것들이 즐거운 땅을 이룬다. 이처럼 조그만 시.......

인생의 시(5) - 알프레드 테니슨, 오크 나무 [내부링크]

The Oak - Alfred Tennyson - Live thy life, Young and old, Like yon oak, Bright in spring, Living gold; Summer-rich Then; and then Autumn-changed, Soberer-hued Gold again. All his leaves Fall'n at length, Look, he stands, Trunk and bough, Naked strength. ** 아래의 번역 및 해설은 원문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 모든 영시는 원문 그대로를 흡수하듯 시인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크 나무 - 알프레드 테니슨 - 일생을 살라, 젊은이 늙은이여, 저 오크 나무 같이, 봄엔 찬란히 산 금으로. 여름엔 풍성하게 그 다음엔, 그리고 그 다음엔 가을답게 변하여, 은근한 빛을 가진 금으로 다시. 모든.......

신앙의 시(6) - 토머스 칼라일, 오늘 [내부링크]

Today - Thomas Carlyle - So here hath been dawning Another blue Day; Think, wilt thou let it Slip useless sway? Out of Eternity This new Day is born; Into Eternity, At night, will return. Behold it aforetime No eyes ever did; So soon it forever From all eyes is hid. Here hath been dawning Another blue Day; Think, wilt thou let it Slip useless away? ** 아래의 번역 및 해설은 원문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 모든 영시는 원문 그대로를 흡수하듯 시인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 토머스 칼라일 - 자-- 여기 또 한번 파란 “날”이 새었다. 생각하라, 네 어찌 이 날을 쓸데 없이 흘려 보.......

신앙의 시(7) - 퍼시 비슈 셀리, 탄식(歎息) [내부링크]

A Lament - Percy B. Shelley - Oh world! O life! O time! On whose last steps I climb, Trembling at that where I had stood before; When will return the glory of your prime? NO more-- oh, never more! Out of the day and night A joy has taken flight; Fresh spring, and summer, and winter hoar, Move my faint heart with grief but with delight No more -- oh, never more! ** 아래의 번역 및 해설은 원문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 모든 영시는 원문 그대로를 흡수하듯 시인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탄식(歎息) - 퍼시 비슈 셀리 - 세상이여! 인생이여! 시간이여! 내 이제 마지막 고개에 올라, 이전.......

신앙의 시(8) - 이. 비. 브라우닝, 근심들 [내부링크]

Cares - E. B. Browning - The little cares that fretted me, I lost them yesterday Among the fields above the sea, Among the winds at play; Among the lowing fears of the herds, The rustling of the trees, Among the singing of the birds, The humming of the bees. The foolish fears of what may happen, I cast them all away Among the clover-scented grass, Among the new-mown hay; Among the husking of the corn Where drowsy poppies nod, Where ill thoughts die and good are born, Out in the fields with God. ** 아래의 번역 및 해설은 원문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 모든 영시는 원문 그대로를 흡.......

신앙의 시(9) - 로버트 브라우닝, 사람, 새 그리고 하나님 [내부링크]

Man, Bird, and God - Robert Browning - I go to prove my soul! I see my way as birds their trackless way. I shall arrive! what time, what circuit first, I ask not: but unless God send his hail Or blinding fireballs, sleet or stifling snow, In some time, his good time, I shall arrive: He guides me and the bird. In his good time! ** 아래의 번역 및 해설은 원문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 모든 영시는 원문 그대로를 흡수하듯 시인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 새 그리고 하나님 - 로버트 브라우닝 - 나는 내 영혼을 시험하러 가련다! 새들이 발자취 없는 길을 알아보듯 나도 내 행로를 안다.......

신앙의 시(3) - 로버트 헤릭, 하나님께 [내부링크]

To God - Robert Herrick - Lord, I am like to mistletoe, Which has no root and cannot grow Or propsper, but that same tree It clings about: so I by thee. What need I then to fear at all So long as I about thee crawl? But if that tree should fall and die, Tumble shall heaven, and so down will I. ** 아래의 번역 및 해설은 원문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 모든 영시는 원문 그대로를 흡수하듯 시인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 로버트 헤릭 - 주여, 나는 뿌리도 없고, 자라거나 번성할 수도 없는 겨우살이와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 같은 나무 둘레에 붙어 있듯이, 나도 당신께 붙어 있.......

신앙의 시(4) - 조지 허버트, 기도(1) [내부링크]

Prayer(1) - George Herbert - Prayer, the church's banquet, angels' age, God's breath in man returning to his birth, The soul in paraphrase, heart in pilgrimage, The Christian plummet sounding heaven and earth; Engine against th' Almighty, sinner's tower, Reversed thunder, Christ-side-piercing spear, The six-days' world, transposing in an hour, A kind of tune, which all things hear and fear; Softness, and peace, and joy, and love, and bliss, Exalted manna, gladness of the best, Heaven in ordinary, man well dressed, The Milky Way, the bird of Paradise, Church bells .......

신앙의 시(5) - 존 밀턴, 실명의 노래 [내부링크]

On His Blindness - John Milton - When I consider how my light is spent Ere half my days, in this dark world and wide, And that one talent which is death to hide, Lodged with me useless, though my soul more bent To serve therewith my Maker, and present My true account, lest he returning chide; "Doth God exact day-labor, light denied?" I fondly ask; but Patience to prevent That murmur, soon replies, "God doth not need Either man's work or his own gifts; who best Bear his mild yoke, they serve him best. His state Is kingly. Thousands at his bidding speed And post o'er lan.......

신앙의 시(6) - 윌리엄 브레이크, 양 [내부링크]

The Lamb - William Blake - Little Lamb, who made thee? Dost thou know who made thee? Gave thee life, and bid thee feed By the stream and o're the mead; Gave thee clothing of delight, Softest clothing, wooly, bright; Gave thee such a tender voice, Making all the vales rejoice? Little Lamb, who made thee? Dost thou know who made thee? Little Lamb, I'll tell thee, Little Lamb, I'll tell thee: He is called by thy name, For he calls himself a Lamb. He is meek, and he is mild; He became a little child. I a child, and thou a lamb, We are called by his name. Little Lamb, God bless thee!.......

신앙의 시(7) - 알프레드 테니슨, 하나님의 강한 아들 [내부링크]

Strong Son of God - Alfred Lord Tennyson - Strong Son of God, immortal Love, Whom we, that have not seen thy face, By faith, and faith alone, embrace, Believing where we cannot prove; Thine are these orbs of light and shade; Thou madest life in man and brute; Thou madest Death; and lo, thy foot Is on the skull which thou hast made. Thou wilt not leave us in the dust; Thou madest man, he knows not why; He thinks he was not made to die; And thou hast made him: thou art just. Thou seemest human and divine, The highest, holiest manhood, thou: Our wills are ours, we know not how; Our wills are ours.......

신앙의 시(8) - 제랄드 맨리 홉킨즈, 신의 장엄 [내부링크]

God's Grandeur - Gerald Manley Hopkins - The World is charged with the grandeur of God. It will flame out, like shining from shook foil; It gathers to a greatness, like the ooze of oil Crushed. Why do men then now not reck his rod? Generations have trod, have trod, have trod; And all is seared with trade; bleared, smeared with toil; And wears man's smudge and shares man's smell: the soul Is bare now, nor can foot feel, being shod. And for all this, nature is never spent; There lives the dearest freshness deep down things; And though the last lights off the black West went Oh, mo.......

신앙의 시(9) - 프랜시스 톰슨, 하나님의 나라 [내부링크]

The Kingdom of God - Francis Thompson - O world invisible, we view thee, O world intangible, we touch thee, O world unknowable, we know thee, Inapprehensible, we clutch thee! Does the fish soar to find the ocean, The eagle plunge to find the air-- That we ask of the stars in motion If they have rumor of thee there? Not where the wheeling systems darken, And our benumbed conceiving soars!-- The drift of pinions, would we hearken, Beats at our own clay-shuttered doors. The angels keep their ancient places-- Turn but a stone and start a wing! 'Tis ye, 'tis your estranged faces, That mis.......

신앙의 시(10) - 토머스 스턴즈 엘리어트, 시미온(시므온)의 노래 [내부링크]

A Song for Simeon - Thomas Stearns Eliot - Lord, the Roman hyacinths are blooming in bowls and The winter sun creeps by the snow hills; The stubborn season had made stand. My life is light, waiting for the death wind, Like a feather on the back of my hand. Dust in sunlight and memory in corners Wait for the wind that chills towards the dead land. Grant us thy peace. I have walked many years in this city, Kept faith and fast, provided for the poor, Have given and taken honour and ease. There went never any rejected from my door. Who shall remember my house, Where shall live my children's c.......

인생의 시(1) - 헨리 워즈워드 롱펠로우, 인생 찬미가 [내부링크]

Psalm of Life - Henry W. Longfellow - Tell me not, in mournful numbers, "Life is but an empty dream!" For the soul is dead that slumbers, And things are not what they seem. Life is real! Life is earnest! And the grave is not its goal; "Dust thou art, to dust returnest," Was not spoken of the soul. Not enjoyment, and not sorrow, Is our destined end or way, But to act, that each tomorrow Find us farther than today. Art is long, and Time is fleeting; And our hearts, though strong and brave, Still, like muffled drums, are beating Funeral marches to the grave. In the world'.......

허무와 죽음의 시(8) - 에드윈 앨링턴 로빈슨, 리처드 코리 [내부링크]

Richard Cory - Edwin Arlington Robinson - Whenever Richard Cory went down town, We people on the pavement looked at him: He was a gentleman from sole to crown, Clean favored, and imperially slim. And he was always quietly arrayed, And he was always human when he talked: But still he fluttered pulses when he said, "Good-morning," and he glittered when he walked. And he was rich--yes, richer than a king, And admirably schooled in every grace: In fine, we thought that he was everything To make us wish that we were in his place. So on we worked and waited for the light, And went without .......

허무와 죽음의 시(9) - 토머스 그레이, 어느 시골 교회의 묘지에서 쓴 비가 [내부링크]

Elegy Written in a Country Churchyard - Thomas Gray - The curfew tolls the knell of parting day, The lowing herd wind slowly o'er the lea, The plowman homeward plods his weary way, And leaves the world to darkness and to me. Now fades the glimmering landscape on the sight, And all the air a solemn stillness holds, Save where the beetle wheels his droning flight, And drowsy tinklings lull the distant folds; Save that from yonder ivy-mantled tow'r The moping owl to the moon complain Of such as, wnad'ring near her secret bow'r, Molest her ancient solitary reign. Beneath those .......

허무와 죽음의 시(10) - 존 던, 죽음이여, 뽐내지 말라 [내부링크]

Death, Be not Proud - John Donne - Death, be not proud, though some have called thee Mighty and dreadful, for thou art not so; For those whom thou thinks't thou dost overthrow Die not, poor Death, nor yet canst thou kill me. From rest and sleep, which but thy picture be, Much pleasure; then from thee much more must flow, And soonest our best men with thee do go, Rest of their bones, and soul's delivery. Thou art slave to fate, chance, kings, and desperate men, And dost with poison, war, and sickness dwell, And poppy or charms can make us sleep as well And better than thy stroke; why .......

신앙의 시(1) - 새뮤얼 엘스워드 키서, 신앙 [내부링크]

Faith - Samuel Ellsworth Kiser - Faith is not merely praying Upon your knees at night Faith is not merely straying Through darkness to the light. Faith is not merely waiting For glory that may be, Faith is not merely hating The sinful ecstasy. Faith is the brave endeavor The splendid enterprise The strength to serve, whatever Conditions may arise. ** 아래의 번역 및 해설은 원문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 모든 영시는 원문 그대로를 흡수하듯 시인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앙 - 새뮤얼 엘스워드 키서 - 신앙은 단순히 밤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만은 아닌 것. 신앙은 단순히 어둠을.......

신앙의 시(2) - 존 던, 내 가슴을 때려 주소서 [내부링크]

Batter My Heart - John Donne - Batter my heart, three-personed God; for You As yet but knock, breathe, shine, and seek to mend; That I may rise and stand, o'erthrow me, and bend Your force to break, blow, burn, and make me new. I, like an usurped town, to another due, Labor to admit You, but O, to no end; Reason, Your viceroy in me, me should defend, But is captived, and proves weak or untrue. Yet dearly I love You, and would be loved fain, But am betrothed unto Your enemy. Divorce me, untie or break that knot again; Take me to You, imprison me, for I, Except You enthrall me, never shall .......

허무와 죽음의 시(3) - 랠프 왈도 에머슨, 콩코드 송 [내부링크]

Concord Hymn - Ralph Waldo Emerson - Sung at the Completion of the Battle Monument, July 4, 1837 By the rude bridge that arched the flood, Their flag to April's breeze unfurled, Here once the embattled farmers stood And fired the shot heard round the world. The foe long since in silence slept; Alike the conqueror silent sleeps; And Time the ruined bridge has swept Down the dark stream which seaward creeps. On this green bank, by this soft stream, We set to-day a votive stone; That memory may their deed redeem, When, like our sires, our sons are gone. Spirit, that made those heroes dare To.......

허무와 죽음의 시(4) - 에밀리 디킨슨, 죽음을 위해 내가 멈출 수 없기에 [내부링크]

Because I could not Stop for Death - Emily Dickinson - Because I could not stop for Death-- He kindly stopped for me-- The Carrige held but just Ourselves-- And Immortality. We slowly drove--He knew no haste And I had put away My labor and my leisure too, For His Civility-- We passed the School, where Children strove At Recess--in the Ring-- We passed the Fields of Gazing Grain-- We passed the Setting Sun-- We passed before a House that seemed A swelling of the Ground-- The Roof was scarcely visible-- The Cornice--in the Ground-- Since then--'tis Centuries--and yet Feels shorter than the .......

허무와 죽음의 시(5) - 월트 휘트먼, 오 함장님! 우리 함장님! [내부링크]

O Captain! My Captain! - Walt Whitman - O Captain! my Captain! our fearful trip is done, The ship has weather'd every rack, the prize we sought is won, The port is near, the bells I hear, the people all exulting, While follow eyes the steady keel, the vessel grim and daring; But O heart! heart! heart! O the bleeding drops of red, Where on the deck my Captain lies, Fallen cold and dead. O Captain! my Captain! rise up and hear the bells; Rise up--for you the falg is hung--for you the bugle trills, For you bouquets and ribboned wreathes--for you the shores a-crowding, For you they call, the .......

허무와 죽음의 시(6) - 토머스 하디, 그가 죽인 사람 [내부링크]

The Man He Killed - Thomas Hardy - 'Had he and I but met By some old ancient inn, We should have sat us down to wet Right many a nipperkin! 'But ranged as infantry, And staring face to face, I shot at him as he at me, And killed him in his place. 'I shot him dead because-- Because he was my foe, Just so: my foe of course he was; That's clear enough; although 'He thought he'd 'list, perhaps, Off-hand like--just as I-- Was out of work--had sold his traps-- No other Reason why. 'Yes; quaint and curious war is! You shoot a fellow down You'd treat if met.......

허무와 죽음의 시(7) - 에드가 랠런 포우, 애너벨 리 [내부링크]

Annabel Lee - Edgar Allan Poe - It was many and many a year ago, In an kingdom by the sea, That a maiden there lived whom you may know By the name of Annabel Lee; And this maiden she lived with no other thought Than to love and be loved by me. She was a child and I was a child, In this kingdom by the sea, But we loved with a love that was more than love-- I and my Annabel Lee-- With a love that the winged seraphs of Heaven Coveted her and me. And this was the reason that, long ago, In this kingdom by the sea, A wind blew out of a cloud by night Chilling my Annabel Lee; So that her highborn kin.......

내가 물려받은 신앙유산(6) - 어머님이 물려주신 인고의 신앙 [내부링크]

하나님 섭리 믿고 기다리며 목사아내·주부역할 충실히 어머니 박은숙 권사 나는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았지만, 그 중에 보물처럼 소중한 한 가지는 ‘인고의 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절제가 하나님을 쫓아서 중용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라면, 인내는 하나님의 섭리에 순복하여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다리는 것이라고 본다. 순경(順境)의 때에 필요한 미덕은 절제이지만, 역경(逆境)일 때에 요청되는 것은 인내지덕(忍耐之德)이다. 절제는 사람의 의지에 의해서도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인내 특히 인고는 믿음 없이는 불가능하다. 인내란 곧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히 누워있는 포기상태이거나 될 대로 되라는 식의.......

내가 물려받은 신앙유산(7) - 대물림 하고싶은 나의 신앙유산 [내부링크]

대개 나이가 들면 자식들에게 무엇을 남겨 줄 것인가를 생각하기 마련이고 생을 마감할 준비를 차근차근 하게 되는 법인데, 나도 벌써 그런 나이에 이르렀다. 아버님은 56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어머니께서는 95세까지 사시다가 소천하셨다. 조신권 장로 부부 나는 1962년 10월 9일에 육군 상병 계급장을 달고 현재 강경애 권사와 결혼하였는데, 결혼한 지 어언 사십여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함께 사는 동안 흔히들 하는 말대로 쓴맛 단맛 다 본 것 같다. 아내는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나에게 시집와 정말 고생을 지지리도 많이 했다. 그러나 이제까지 불평 한 마디 하지 않고 참아준 아내에게 늘 고마운 마음과 따뜻한 애정을.......

허무와 죽음의 시(1) - 알프레드 테니슨, 모래톱을 넘어서 [내부링크]

Crossing The Bar - Alfred Lord Tennyson - Sunset and evening star, And one clear call for me! And may here be no moaning of the bar, When I put out to sea, But such a tide as moving seems asleep, Too full for sound and foam, When that which drew from out the boundless deep Turns again home. Twilight and evening bell, And after that the dark! And may there be no sadness of farewell, When I embark. For tho' from out our bourne of Time and Place The flood may bear me far, I hope to see my Pilot face to face When I have crost the bar. ** 아래의 번역 및 해설은 원문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료일.......

허무와 죽음의 시(2) - 헨리 워즈워드 롱펠로우, 물결은 일고 물결은 잔다 [내부링크]

The Tide Rises, The Tide Falls - Henry Wadsworth Longfellow - The tide rises, the tide fall, The twilight darkens, the curlew calls; Along the sea sands damp and brown The traveler hastens toward the town, And the tide rises, the tide falls. Darkness settles on the roofs and walls, But the sea, the sea in the darkness calls; The little waves, with their soft, white hands, Efface the footprints in the sands, And the tide rises, the tide falls. The morning breaks; the steeds in their stalls Stamp and neigh, as the holster calls; The day returns, but nevermore Returns the traveler to the shore, A.......

사랑의 시(10) - 조지 허버트, 사랑(3) [내부링크]

Love(3) - George Herbert - Love bade me welcome: yet my soul drew back, Guilty of dust and sin. But quick-eyed Love, observing me grow slack From my first entrance in, Drew nearer to me, sweetly questioning If I lacked anything. "A guest," I answered, "worthy to be hers": Love said, "You shall be he." "I, the unkind, ungrateful? Ah, my dear, I cannot look on thee." Love took my hand, and smiling did reply, "Who made the eyes but I?" "Truth, Lord; but I have marred them; let my shame Go where it doth deserve." "And know you not,&q.......

내가 물려받은 신앙유산(1) - 나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 [내부링크]

나의 아버지는 1957년 7월 12일에 56세로, 어머니는 1997년 8월 10일에 95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데, 아버지와 어머니는 1903년 생으로 동갑이셨다. 아버지는 조봉하(趙逢夏) 목사고, 어머니는 박은숙(朴恩淑) 권사다. 두 분의 고향은 같은 황해도였지만 고장은 달랐다. 아버지가 태어난 고장은 안악군 대원면 복사리 257번지였고, 어머니의 고향은 신천군 호월면 동성리 149번지였다. 어머님은 당시 교회 직분이 영수였던 박석희 씨의 둘째 딸로 소위 모태 신앙을 가지고 태어나셨다. 아버님은, 안악의 천하 망나니로 소문난 깡패였으나 후일에 회개하고 능력 있는 주의 종이 된 김익두 목사를 통하여 주를 영접했다고 한다. 이 기록은 일.......

내가 물려받은 신앙유산(2) - 자연은 아름다운 지식의 책 [내부링크]

성경이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이라면, 자연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말씀 곧 ‘아름다운 지식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성경이 하나님의 특수 계시라면, 자연은 하나님의 일반 계시다. 자연을 ‘아름다운 지식의 책’이라는 발상은 나의 독자적인 것이 아니라 이미 서구 사람들이 정립해 놓은 자연관의 일면을 반영한 용어라 할 수 있다. 즉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들을 통해서 발견되는 모든 아름다움은 무한한 충만함과 신성한 능력과 밝고 아름다운 영광이 넘치는 하나님의 존재 확산(擴散)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자연을 잘 살피면 거기서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거룩하신 신성과 그의 아름다운 영광을 발견할 수가 있다. 그의 거룩하심과.......

내가 물려받은 신앙유산(3) - 보배로운 신앙 [내부링크]

아버님은 자나깨나 나라 걱정과 교회 돌보심으로 생을 끝마치실 때까지 일관하신, 실로 존경스럽고 순수하신 분이셨다. 설교를 하실 때는 물론 평상시에도 아버님께서 강조하신 것은 ‘보배로운 신앙’이었다. 아버님이 강조한 보배로운 신앙은 지적인 요소와 감정적인 요소, 그리고 의지적인 요소를 모두 갖춘 그런 신앙을 가리킨다. 아버님은 목회자나 평신도나 할 것 없이 누구나 믿음 생활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영성(감정적 요소)이라고 늘 강조하셨다. 그래서 아버님은 자주 철야기도와 금식기도를 드렸고 부흥회를 인도하는 기간 중에도 마지막 하루는 꼭 철야 금식 기도를 하셨다고 한다. 그러나 이 영성은 지식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내가 물려받은 신앙유산(4) - 국어사랑은 나라사랑 [내부링크]

일제탄압 불구 한글 가르쳐 설교통해 민족정신 고취 한글성경 여러번 베껴쓰게 조신권 장로의 젊은 시절 강의 모습 아버지는 한솔 최현배나 한결 김윤경과 같은 한글(국어) 학자는 아니다. 따라서 조선어학회 사건에 연루되어 투옥된 일도 없다. 그러나 내가 볼 때에 그들 못지 않게 나라를 사랑한 이름 없는 우국지사(憂國志士)였다고 생각한다. 아버님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거창한 투쟁이나 사상적 이념으로 표현하시기보다는 한글사랑이나 국토사랑 같은 별로 드러나지 않는 형태로 나타내셨다. 아버님께서는 일제 말기 가장 압박이 심하던 때에, 상지교회 내에 야학을 개설하고 한글을 가르친 일이 있었다. 여러 차례 일본 경찰로부터 야.......

내가 물려받은 신앙유산(5) - 좋은 책은 영혼의 젖줄 [내부링크]

평생 수천권 읽으며 소장 부흥회 다녀올땐 책 선물 독서에 대한 열정 대물림 아버지는 책 사랑을 신앙의 유산으로 물려 주셨다 나는 아버님으로부터 책 사랑의 신앙유산을 물려받았다. 앞에서 이미 약간은 언급하였지만, 나의 아버님은 책을 무척 좋아하고 사랑하셨다. 56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실 때까지 모으고 읽으신 책이 수 천 권은 족히 될 것이다. 소장하셨던 책이 삼천 여 권은 넘었다. 물론 전부가 성경과 관계되는 것들이고 영성을 위한 것들이었다. 아버님은 목사였으니까 교인들을 심방하지 않으실 때면 늘 서재에서 성경을 보시거나 연구하셨고 소위 말하는 양서 즉 좋은 책을 탐독하셨다. 책과 더불어 평생을 살아오신 분.......

사랑의 시(2) - 존 던, 고별사 - 슬퍼하지 말기를 바라며 [내부링크]

A Valediction: Forbidding Mourning - John Donne - As virtuous men pass mildly away, And whisper to their souls to go, Whilst some of their sad friends do say, "The breath goes now," and some say, "No," So let us melt, and make no noise, No tear-floods, nor sigh-tempests move; 'Twere profanation of our joys To tell the laity our love. Moving of the earth brings harms and fears, Men reckon what it did and meant; But trepidation of the spheres, Though greater far, is innocent. Dull sublunary lovers' love (Whose soul is sense) cannot admit Absence, because it doth rem.......

사랑의 시(3) - 로버트 번즈, 오 나의 사랑은 붉은 붉은 장미 [내부링크]

O My luve's like A Red Red Rose - Robert Burns - O my luve's like a red, red rose That's newly sprung in June: O my luve's like the melodie That's sweetly play'd in tune. As fair art thou, my bonnie lass, So deep in luve am I: And I will luve thee still, my dear, Till a' the seas gang dry: Till a' the seas gang dry, my dear, And the rocks melt wi the sun; I will luve thee still, my dear, While the sands o' life shall run. And fare weel, my only Luve! And fare thee weel a while! And I will come again, my Luve, Tho' it were ten thousand mile. ** .......

사랑의 시(4) - 퍼시 비슈 셀리, 사랑의 철학 [내부링크]

Love's Philosophy - Percy Bysshe Shelley - The fountains mingle with the river, And the rivers with the ocean; The winds of heaven mix forever, With a sweet emotion; Nothing in the world is single; All things by a law divine In one another's being mingle:-- Why not I with thine? See! the mountains kiss high heaven, And the waves clasp one another; No sister flower would be forgiven If it disdained its brother; And the sunlight clasp the earth, And the moonbeams kiss the sea:-- What are all these kissings worth, If thou kiss not me? ** 아래의 번역 및 해설은 원문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

사랑의 시(5) - 윌리엄 블레이크, 사랑의 비밀 [내부링크]

Love's Secret - William Blake - Never seek to tell thy love Love that never told can be; For the gentle wind doth move Silently, invisibly. I told my love, I told my love, I told her all my heart, Trembling, cold, in ghastly fears, Ah! She did depart! Soon after she was gone from me, A traveller came by, Silently, invisibly: He took her with a sigh. ** 아래의 번역 및 해설은 원문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 모든 영시는 원문 그대로를 흡수하듯 시인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의 비밀 - 윌리엄 블레이크 - 그대의 사랑을 말하려 들지 말게 사랑은 결코 말로 할 수 없는 것이니, .......

사랑의 시(6) - 존 키츠, 패니에게 [내부링크]

To Fanny - John Keats - I cry your mercy--pity--love!--aye, love! Merciful love that tantalizes not, One-thoughted, never-wandering, guiless love, Unmask'd, and being seen--without a blot! O! let me have thee whole,--all--all--be mine! That shape, that fairness, that sweet minor zest Of love, your kiss,--those hands, those eyes divine, That warm, white, lucent, million-pleasured breast,-- Yourself--your soul--in pity give me all, Withhold no atom's atom or I die, Or living on perhaps, your wretched thrall, Forget, in the mist of idle misery, Life's purpose,--the palate of my min.......

사랑의 시(7)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그대 늙었을 때 [내부링크]

When You are Old - William Butler Yeats - When you are old and grey and full of sleep, And nodding by the fire, take down this book, And slowly read, and dream of the soft look Your eyes had once, and of their shadows deep; How many loved your moments of glad grace, And loved your beauty with love false or true, But one man loved the pilgrim soul in you, And loved the sorrows of your changing face; And bending down beside the glowing bars, Murmur, a little sadly, how love fled And paced upon the mountains overhead And hid his face amid a crowd of stars. ** 아래의 번역 및 해설은 원문을 이해하기.......

사랑의 시(8) - 에드가 앨런 포우, 헬렌에게 [내부링크]

To Hellen - Edgar Allan Poe - Helen, thy beauty is to me Like those Nicean barks of yore, That gently, o'er a perfumed sea, The weary, wayworn wanderer bore To his own native shore. On desperate seas long wont to roam, Thy hyacinth hair, thy classic face, The Naiad airs have brought me home To the glory that was Greece And the grandeur that was Rome. Lo! in yon brilliant window-niche How statue-like I see thee stand, The agate lamp within thy hand! Ah, Psyche, from the regions which Are Holy Land! ** 아래의 번역 및 해설은 원문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 모든 영시는 원문 그대.......

사랑의 시(9) - 토머스 무어, 그대가 내 곁에 있으면 [내부링크]

When Thou Art Nigh - Thomas Moore - When thou art nigh, it seems A new creation round; The sun hath fairer beams, The lute a softer sound. Though thee alone I see, And hear alone thy sigh, 'Tis light, 'tis sont to me, 'Tis all--when thou art nigh. When thou art nigh, no thought Of grief comes o'er my heart; I only think--could aught But joy be where thou art? Life seems a waste of breath, When far from thee I sigh; And death--ay, even death, Were sweet, if thou wert nigh. ** 아래의 번역 및 해설은 원문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 모든 영시는 원문 그대로를 흡수하.......

한국근현대시와 그 평설 3 - 저작 전집 #14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전집 시리즈 열네 번째 책이다. 이번에 출간하는『한국근현대시와 그 평설 3』은 2016년 한 해 동안 『조선문학』에 연재했던 것들이다. 이 글 외에도 새로 출판되는 몇 몇 시인들의 부탁으로 그간 써왔던 시집 평설을 합쳐서 한 권의 저서로 묶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형이상시의 시학, 제2부 한국 근현대시와 그 평설, 제3부 시집 평설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운암 조신권 교수 전집을 출간하면서 머리말 제1부 형이상시의 시학 1. 포월의 시학 1) 만상연쇄의 시점 2) 만물여아 동체의 시점 3) 절대피안의 시점 2. 영성의 시학 3. 영원의 시학 제2부 한국근현대시와 그 평설 1. 김남조의 시 평.......

영문학의 뿌리와 DNA, 성경 - 저작 전집 #15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전집 시리즈 열 다섯 번째 책이다. 1969년부터 2년간, 그리고 1983년부터 2년간, 『시사영어』라는 잡지의 “성서문학의 향기”라는 칼럼을 맡아서 도합 4년간 성경과 영문학과의 관계에 대한 에세이를 썼던 것을 30년 전 『영문학 속에 나타난 성서의 향기』란 이름으로 책을 출간했었다. 그 책 제목을 『영문학의 뿌리와 DNA』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운암전집 14권에 편입하여 출간한다. 대부분은 최초본과 거의 같고 어떤 부분은 표현을 고치기도 하고 다듬기도 하였으며 얼마는 새로 써서 삽입하기도 하였다. 목차 운암 조신권 교수 전집을 펴내면서 머리말 제1부 영어와 영문학의 뿌리 제1장 영어와 성경영역의 역.......

실낙원 - 저작 전집 #18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전집 시리즈 열 여덟 번째 책이다. 1974년 9월 14일에『밀턴의 실낙원에 나타난 인간관』이라는 논문으로 국내에서는 제1호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밀턴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지 3년이 지나 삼성출판사에서 세계문학전집에 들어갈 밀턴의 시집을 번역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1977년에『실낙원․복낙원』을 번역하여 합본으로 출판하였다. 그 후 2010년에 출판사 문학동네를 통해 『실낙원』과 『복낙원』을 분리하여 개정한 후『실낙원』2권, 『복낙원』1권 도합 3권으로 출판하였다. 밀턴의 『실낙원』 번역은 2004년 우수번역도서로 선정되었다. 『실낙원』의 번역판이 10 여종이 넘지만 그 중에서 내 번역이 우.......

복낙원 - 저작 전집 #19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전집 시리즈 열 아홉 번째 책이다. 출판사 문학동네를 통해 『실낙원』을 개정하여 출판한지도 어언 3년이 지났다. 차제에 『복낙원』을 운암전집 19권으로 출간하면서 많은 부분을 개정하고, 각주도 새로 달았다. 『복낙원』 강의록과 한국 밀턴 이입사를 부록으로 포함시키는 동시에 한국 초유의 밀턴학자인 운암 조신권 교수의 밀턴연구 방법도 첨가하였다. 이들은 오랫 동안 이룩한 밀턴연구의 성과물들로서 후학들의 밀턴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고 일종의 방법론적인 지침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간주된다. 목차 머리말 주요등장인물 『복낙원』 제1편 제2편 제3편 제4편 Paradise Regained The First Book The.......

사랑의 시(1) - 이. 비. 브라우닝, 내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내부링크]

How Do I Love Thee? - E. B. Browning - How do I love thee? Let me count the ways I love thee to the depth and breadth and height My soul can reach, when feeling out of sight For the ends of Being and ideal Grace. I love thee to the level of everyday's Most quiet need, by sun and candle light. I love thee freely, as men strive for Right; I love thee purely, as they turn from Praise. I love thee with the passion put to use In my old griefs, and with my childhood's faith. I love thee with a love I seemed to lose With my lost saints--I love thee with the breath, Smiles, tears, of all my .......

청교도 문학 속의 신학 탐구 - 저작 전집 #13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전집 시리즈 열세 번째 책이다. 1994년에 필자는 『정신사적으로 본 영미문학--중세편』을 발간하였다. 그 머리말에서 나는 이 책을 “처음에는 다섯 권 정도로 나누어서 출판하려 했으나 과도한 욕심인 것을 알고 축소하기로 마음먹고 책제목도 ‘중세편’이라고 한정하였다. 물론 건강과 능력이 허락하는 한 ‘근대 편’ 및 ‘현대편’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고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쓴 일이 있다. 그 후로 근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 다행히 하나님께서 건강과 능력을 허락해 주셔서 ‘근대편’을 써볼 마음을 먹게 되었다. 그러나 구태여 ‘근대편’이라고 제목을 부쳐.......

문학 속의 기독교적 세계관 - 저작 전집 #08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전집 시리즈 여덟 번째 책이다. 베어울프부터 초서까지 다룬 책으로, 1996년에 한...

한국근현대시와 그 평설 1 - 저작 전집 #09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전집 시리즈 아홉 번째 책이다. 21세기의 시단을 이끌어갈 시법이 있다면 형이상...

한국근현대시와 그 평설 2 - 저작 전집 #10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전집 시리즈 열 번째 책이다. 1962년부터 17세기 영시를 가르치고 연구해 온 것이...

영국 형이상시 탐구 - 저작 전집 #11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전집 시리즈 열 한 번째 책이다. 벤 존슨이나 로버트 헤릭 같은 궁정시인들(Cava...

명작 속의 크리스천 - 저작 전집 #12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전집 시리즈 열두 번째 책이다. 한 영문학자가 바라본 기독교 고전 탐방. 영문학...

존 밀턴의 영성문학과 신학 - 저작 전집 #07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전집 시리즈 일곱 번째 책이다. 《실낙원》, 《복낙원》의 저자이자 영국 시인인 ...

존 밀턴의 문학과 사상 - 저작 전집 #06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전집 시리즈 여섯 번째 책이다. 영문학 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인 존 밀턴의 사상...

히브리 지혜문학의 이해 - 저작 전집 #05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 교수 전집' 시리즈의 5번째 권이다. 조신권 교수는 연세대와 총신대 및 한...

예수와 그 주변사람들의 이야기 - 저작 전집 #04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전집 시리즈 네 번째 책입니다. 예수의 구속사를 살펴보면서 우리는 우리가 어떻...

재미 있고 신나는 성경이야기 - 저작 전집 #03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교수 전집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1999년 『재미있고 신나는, 성서의 세계 - 멀고도 ...

성경의 이해와 해석 - 저작 전집 #02 [내부링크]

책 소개 대학교 영문학과 명예교수이자 총신대학교 영어교육과 석좌교수 조신권의 전집 제2권 『성경의 이...

성경의 문학적 탐구 - 저작 전집 #01 [내부링크]

책 소개 운암 조신권 교수의 전집 20권 중의 첫번째 책으로 성경을 문학적으로 접근해서 풀어가고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