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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먹는 아기 또는 정말 안 먹는 아기라면(수유량 조절) [내부링크]

처음 육아를 시작할 때 어려웠던 점을 꼽으라고 하면 아기의 수유량 조절이었다. 소아과 전문의 시험문제로 등장할 만큼 중요한 부분이라 교과서 수치는 머릿속에 있었다. 답을 알고 있기에 아기를 먹이는 것이 쉬울 줄만 알았다. 조리원 도우미 선생님은 매일 아기가 먹는 분유의 양과 시간을 수첩에 적으라고 알려주셨다. 하지만 이렇게 쓰는 숫자 일기는 엄마들에게 자칫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도 있다. 나 또한 그랬다.아기가 생후 40일이 되었을 때, 한 번에 먹는 양은 100~120ml였다. 아기는 분유를 먹고 2~3시간이 지나면 그새 배가 고픈지 또 울었다. 이날 하루 동안 아기는 1020ml를 먹었다. 초반에 초보 엄마들이 흔히 하는 실수를 나.......

첫 이유식은 쌀 미음으로 시작합니다(이유식) [내부링크]

아기 입가에 침이 고였다. 아기는 뽀글뽀글 거품을 물었다가 주르륵 침을 흘린다. 침 분비량이 늘어난 것이다. 아기는 생후 4개월이 되자 음식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 시기는 아기의 성장 속도가 빨라져 분유 외에도 영양의 보충이 필요하다. 이유식은 모유나 분유가 아닌 모든 액상과 고형식을 말한다. 기능적으로는 숟가락을 사용해 덩어리진 음식물을 받아 씹고 삼키는 행동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다. 이로써 엄마의 마음과 몸은 더욱 바빠지기 시작한다. 우리 아기의 첫 이유식은 장난삼아 준 사과였다. 생후 4개월, 엄마와 밥을 먹고 있는데 아기는 홀로 누워있었다. 분유를 먹은 지 1시간 밖에 안되었는데 칭얼거림이 심하고 입 주.......

아기 변비 관리 잘 해주세요(항문 주위 피라미드 모양 돌출 IPPP) [내부링크]

"아기 똥구멍에 이상한 게 있어. 이게 뭐야?"어느 날, 아기 응가를 닦아내던 남편이 물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곳을 쳐다봤다. 아기 항문 12시 방향에 붉고 작은 살덩이가 튀어나와 있었다. 이전에 있었는데 모르고 있었던 건지 그날부터 생긴 건지는 잘 모르겠다. "생후 7개월인데 벌써 치질이 생겨?" 농담을 하며 웃어넘겼지만 정체가 궁금했다. 소아과 의사들은 신생아가 태어나면 온몸을 샅샅이 본다. 신체진찰의 기본인 '시진'을 통해 신생아의 기형을 찾아내는 것이다. 가끔 어떤 아기들은 귓바퀴나 가슴에 작은 살덩이들이 붙어 있다. 피부에 보이는 조직은 양성이기에 관찰하면 되지만 동반된.......

해외여행 가고 싶어요(인스브루크) [내부링크]

10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야 했다. 어른도 오래 앉아있기 힘든 이코노미석에서 무려 11시간 15분을 보내야 한다니... 2019년 9월, 남편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리는 학회에 초대받았다. 해외로 가족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였다. 사실 인스브루크는 처음 들어보는 도시였다. 하지만 인터넷을 찾아보니 동계 올림픽을 두 번이나 치렀을 정도로 서유럽에서는 잘 알려진 관광지였다. 산악열차와 케이블카를 타면 알프스 정상에 오를 수 있고 눈앞에 펼쳐지는 장엄한 풍경 사진을 보니 마음이 설레었다. 오랜 비행시간은 21개월 아기와 유럽여행을 하기 위한 첫 관문이었다. 일단 비행기 표를 끊고 고민을 시작했다. 아기가 비행기 안에서 보.......

아기의 치아 관리 신경 써주세요(유치 나는 시기) [내부링크]

"이가 쏘옥 나왔어!" 아기가 생후 6개월이 되었을 무렵, 가제수건으로 아기의 잇몸을 닦아주다가 딱딱한 무언가를 만졌다. 자세히 보니 아래 앞니 2개가 고개를 삐쭉 내밀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최근 아기의 행동이 요상했다. 아무리 말려도 손가락을 자주 입에 넣는 것은 기본이고 아랫입술을 말아 윗입술로 쭉쭉 빨고 침까지 뚝뚝 흘렸다. "까르르까르르..." 하얀 쌀알 같은 이가 보고 싶어 아기에게 수차례 간지러움을 태웠다. 소아과 의사라면 유치 개수를 보고 아기의 개월 수를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이가 나오는 시기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이가 있는 아기도 있고 1년이 지나 나오.......

유통기한 지난 라면 버리지 마세요(33개월 아기와 라면 물감놀이) [내부링크]

#라면놀이#물감놀이 #유통기한 지난 라면오랜만에 아이와 물감놀이를 했어요.재료는 라면, 물감, 플라스틱통 입니다.아이에게 재료만 주고 노는 것을 지켜봤어요.원래는 익히지 않은 라면을 부수는 것부터 하려고 했는데 별로 흥미가 없네요.집에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이 두 개 있길래 사용했어요.익혀서 줬습니다.면에 색칠하기, 면을 주물럭거리며 놀기, 플라스틱통에 옮겨 닮기, 마지막에는 싱크대에서 라면 빨기 등(설겆이)을 하며 총 1시간 반을 놀았네요.과정은 사진 보며 참고하세요~(사진 진짜 많아요~)유통기한 지난 라면 있으면 한번 아이와 놀아보세요.시간이 잘 갑니다~~~ 그나저나 코로나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육아 스트레스 제대로 풀고 삽시다(육아 우울증 해소법) [내부링크]

다람쥐 쳇바퀴 돌듯했다. 아기가 생후 4개월쯤 되니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이 비슷했다. 하루는 아기 중심으로 지나갔고 그러다 보면 내일이 왔다. 아기는 옹알거리고 있었지만 대화할 수 있는 상대는 아니었다. 남편은 병원 일이 바빠서 내 마음을 헤아려줄 여유가 없었다. 웃는 아기를 보면서도 눈물이 나고 늦게 들어온 남편에게 괜스레 화가났다. 마음과 몸이 육아에 지치고 흔들리고 있었다. 육아는 끝이 없다는데... 벌써 이러면 안 되겠다 싶었다. 답답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책을 읽고 일기를 썼다. 아기의 하루 일상이 대부분이었지만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했다. 엄마의 행복을 다룬 육아 서적을 들추며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

나는 빨간 사과가 좋아요(언어발달) [내부링크]

"나 빠가사가 조아(나는 빨간 사과가 좋아요)."생후 32개월의 아기는 아직 받침 발음이 서툴다. 같이 지낸지 어느덧 3년째다. 아기가 '콩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경지에 이르렀다. 아기는 상대방이 자기 말을 알아들을 때까지 말을 되풀이한다. 나는 아기의 상황을 유추해 말을 해석하고 우리말로 바꿔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아기에게 들려준다. 아기는 이런 과정을 통해 말을 배워나가는 중이다. "또래에 비해 말이 좀 늦게 트이는 것 같아요. 집에서 많이 대화해 주세요."생후 28개월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닌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담임선생님께 들은 말이다. 같이 지내고 있는 친구들 대.......

아기 피부도 성장할 시간이 필요해요(신생아 태열) [내부링크]

"어제 조기를 튀겨서 그런다냐..."생후 40일, 아기 피부를 보고 어머님이 말씀하셨다. 삼칠일 동안 조심하며 지내라고 한 옛 어른들 말씀에 따라 집에서 생선 한 마리도 굽지 않았다. 하필 조기를 기름에 튀기고 난 다음날 아기 피부에 좁쌀 같은 것이 생겼다. 어머님은 본인의 잘못으로 돌리고 계셨다. "그럴 리가요... 괜찮아질 거예요."라며 어머님의 마음을 달래드렸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아기의 얼굴과 몸엔 하얗고 오돌토돌한 것들이 떼를 지어 생기기도 하고 붉어졌다. 심지어 50일 기념촬영을 가는 날에는 눈 주위까지 붉게 번져 마치 피에로 얼굴이 되었다. '한 달 전만 해도 뽀얗고 광채가 나던 피부.......

엄마의 손길이 꾸준히 닿으면 나아요(아토피 피부염) [내부링크]

'온천물이 아기한테 잘 안 맞았나...'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뒤로 생후 11개월 아기 오른쪽 팔꿈치 바깥 부위가 붉어졌다. 아기와 함께 물놀이를 할 겸 호텔 안에 있는 온천을 두어 번 이용했다.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물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노천온천탕이 참 좋았다. 얼굴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도록 했던 온천욕이 나와 달리 아기 피부에는 안 좋았던가... 2018년 11월, 초겨울을 알리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아기의 피부는 변하고 있었다. 달라진 것은 물 밖에 없었다. 여행을 다녀온 지 2일쯤 되었을 때 목욕을 시키면서 아기 오른쪽 팔꿈치 바깥쪽이 붉어진 것을 발견했다. 온천물에 의한 접.......

모기 물린 자리가 심하게 부었어요(스키터 증후군) [내부링크]

"왜엥~"한밤중 귓가에 모깃소리가 들렸다. 반사적으로 졸린 눈을 반쯤 뜨고 몸을 일으켰다. 방의 불을 환하게 켜고 눈을 부릅떴다. 아기 얼굴과 다리에 모기한테 물린 자국이 선명했다. 생각해보니 아기가 자다가 칭얼거렸던 것 같기도 했다. 한참 두리번거리며 찾아보니 하얀 천장에 검은 모기가 납작하게 붙어있다. '얄미운 모기...' 전기모기채로 모기를 잡고 자리에 누웠다. 나도 물린 곳이 간지러워 긁느라 한참 동안 잠에 들지 못했다. 아기는 모기에 물리면 피부가 붉어졌다. 처음에는 어딘가에 부딪혀서 붉은 자국이 생긴 줄 알았다. 반나절이 지나자 땡땡하게 부어오르고 아기는 긁기 시작했다. 간지러움 때문.......

눈물이 한쪽에서 흘러요(선천 코눈물관 막힘증) [내부링크]

아기가 생후 50일이 될 때까지 전문의 시험을 준비했다. 시험을 마친 후에는 한 달간 전공의로서 병원생활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낮 동안은 시부모님과 친정엄마 손에 아기를 거의 맡기다시피했다. "아기가 일어났을 때 오른쪽 눈에만 자꾸 눈곱이 낀다. 눈물이 그쪽에만 고여있어."생후 50여 일쯤 됐을 때 엄마 말씀대로 배고프다고 울고 보채는 아기의 한쪽 눈에서만 눈물이 흘렀다. 눈물이 코눈물관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는 '선천 코눈물관 막힘증'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주 증상인 눈곱과 눈물 흘림이 신생아 시기에 거의 없었다. 의사인 나도 초기에 진단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아직 눈물샘.......

세상은 함께 살아가는 곳입니다(집정리) [내부링크]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봤다. 영화 소품으로 등장한 수많은 '육아템'들이 눈에 들어왔다. 영화배우나 스토리보다 육아와 관련된 상품을 관심 있게 보는 나를 발견하고 피식 웃음이 나왔다. '내 자신이 엄마가 되었구나...'를 느끼는 순간이었다. 영화 속에는 국민 유모차, 국민 장난감 등 육아를 도와줄 수 있는 제품들이 한가득이었다. 반면 육아용품의 수명은 짧았다. 아기는 날마다 쑥쑥 자랐기 때문이다. 생후 두 달 정도가 지나니 신생아 때 입었던 배냇저고리는 맞지 않았다. 선물 받았던 옷들은 크기가 안 맞아 제때에 못 입힌 것들도 많았다. 부피가 큰 장난감이 늘면서 집이 점점 좁게 느껴졌다. 아기.......

아기 팔이 빠졌어요(요골두아탈구, 팔꿈치 탈구) [내부링크]

"응애~~~~"눈 깜짝할 새에 일이 일어났다. 밤 10시 반,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고 트림시키려고 안았는데 갑자기 자지러지게 운다. 이런 울음은 처음이었다. 아기를 바로 눕히고 살펴봤다. 오른쪽 팔을 들지 못한다.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할 문제가 생긴 것이다. 아기가 생후 96일이 되었을 때, 나 홀로 육아를 하고 있었다. 대학병원 전공의 4년 차 생활을 마친지 갓 1주일이 넘었을 때였다. 그동안 도와주셨던 시부모님은 고향으로 내려가셨다. 급하게 친정 부모님을 호출했다. 밤늦게까지 일하고 있던 남편에게도 전화를 했다. 머릿속에는 병원 응급실만 떠올랐다. 아기를 달래가며 젖병, 분유, 기저귀를 찾아 짐을 쌌다. 아기의 날.......

손 씻기가 중요합니다(수족구병) [내부링크]

"쏴 아악~ ""까르르"아기는 머리 위로 쏟아지는 물을 연거푸 맞으며 웃었다. 작년 여름 물놀이장에서 생후 20개월 아기는 물을 먹고 캑캑거리며 기침을 하기도 했지만 물 밖으로 나올 줄 몰랐다.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씻어주는 물줄기를 맞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기를 웃게 만든 물놀이가 며칠 뒤 온 가족을 아프게 한 원인이 될 줄이라고는 상상을 못 했다. 3일 뒤 아기는 평소보다 밥을 잘 먹지 않았다. 물이나 분유만 먹으려고 했으나 막상 젖병을 주면 잘 빨지 않았다. 마른 기침을 하고 콧물도 약간 흘렀다. 처음에는 물놀이 후 아기가 감기에 든 것으로 생각했다. 체온이 38도로 높아.......

건강한 아기가 갑자기 열이 난다면(돌발진) [내부링크]

"앵앵~~"새벽 3시 반, 아기의 울음소리에 눈이 떠졌다. 이마에 손을 얹으니 뜨겁다. 고막체온계로 재보니 38.5도. 약장 안에 깊숙이 넣어뒀던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을 꺼냈다. 아기의 몸무게는 9kg. 권장용량에 맞춰 시럽 3.5ml를 꼬마 약병에 담았다. 아기의 머리를 단단히 잡고 볼 안쪽에 물약을 쭉 짜줬다. 다행히 뱉어내지 않고 꿀떡 삼켰다. 아기를 안아 토닥여주니 잠이 들었다. 건강했던 아기가 왜 갑자기 열이 나는 걸까...생후 8개월이 된 우리 아기. 생애 두 번째 발열이다. 첫 번째 발열은 생후 4개월 때 폐구균 2차 예방접종 때문이었다. 병원을 다녀온 7시간 뒤부터 38.2도 발열이 체크되더니 18시간 동안 열이 오르내.......

슬기롭게 영상미디어 활용하기 쉽지 않아요(티브이 중독) [내부링크]

아기는 자랄수록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혼자 노는 모습이 참 예쁘다고 생각할 때는 잠깐이고 이내 내 옷을 붙들고 놀아달라고 징징대기 일쑤였다. 하지만 아기와 노는 것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어려웠다. 눈앞에 어질러지고 밀린 집안일이 보였기 때문이다. 아기의 시선을 한 곳에 고정시킬 수 있는 방법이 딱 하나 있었다. 텔레비전이었다. 아기가 그것을 보면 내 시야를 벗어나 움직이거나 다른 위험한 행동은 안 하기 때문이었다. 처음엔 나도 아기에게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을 보여주는 것을 반대했다. 심지어 아기가 백일이 안됐을 때는 불빛이 반짝거리는 장난감도 사주지 않았다. 어릴수록 시각적으로 자극적인 것에 조심해야 하.......

아기의 납작한 뒤통수가 고민된다면(사두증) [내부링크]

사람마다 자는 자세가 다르다. 하늘보고 누워 자는 사람, 옆으로 자는 사람, 엎드려 자는 사람... 아기도 마찬가지다. 신생아조차 좋아하는 수면 자세가 있다. 우리 아기는 신생아 때부터 몸통은 하늘 방향으로, 머리는 오른쪽으로 돌리고 잤다. 아기가 왼쪽을 바라볼 수 있게 머리를 돌려놓거나 몸을 왼쪽 옆으로 세워놔도 어느새 처음 방향으로 돌아가 있었다. 생후 100일쯤 되니 앞짱구였지만 뒤통수는 울퉁불퉁했다. 오른쪽이 왼쪽에 비해 현저하게 눌린 '측면 변형성 사두증'이었다. 이와 같은 사두증은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다 보면 생기는 것으로 '자세성 사두증'이라고도 불린다.전공의 시절, 생후 2개월 아.......

아기 재채기는 엄마를 심쿵 하게 한다(코감기) [내부링크]

"에취 에취"아침에 일어난 아기가 연거푸 재채기를 한다. 코를 훌쩍이더니 손으로 코를 쓰윽 닦아낸다. 맑은 콧물이 아기 손등과 볼에 묻었다. 사실 재채기 소리를 몇 번만 들어도 엄마의 마음은 콩닥거리기 시작한다. 아기가 감기에 걸린 것을 직감했기 때문이다. 어젯밤에 창문을 열고 잤는데 아기에게 이불을 덮어주지 않았던 것이 생각나 반성까지 한다. 창문을 열고 자지 말걸... 자다가 깨서 아기 이불을 잘 덮어줄걸... 콧물을 흘리는 아기를 보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아기는 생후 4개월 때 첫 감기를 앓았다. 마른 기침을 몇 번 하더니 다음날 콧물이 흘렀고 기침 소리가 깊어졌다. 먹은 것을 게워낼 정도로 쿨럭쿨럭 기.......

배꼽에서 피가 나요(신생아 배꼽 관리) [내부링크]

"큰일 났어!"다급한 남편의 목소리가 들렸다. 무슨 일인가 싶어 달려가보니 놀란 남편이 아기의 옷을 가리켰다. 천사같이 잠들어 있는 아기 배냇저고리에 붉은 핏자국이 보였다.'대체 이게 어디서 나온 피일까?''자다가 다친 걸까?' '아뿔싸!'아기의 기저귀를 열고나서야 원인을 알게 되었다. 배꼽 주변으로 검게 굳은 피딱지가 보였다. 아직 덜 아물었던 배꼽에 물이 닿으니 피가 난 것이다. 신생아 배꼽 관리가 중요한 이유였다. 산후조리원에서 3주 있는 동안 제대(아기의 탯줄 묶었던 부위)가 떨어졌다. 생후 2주 만에 아기의 배꼽이 저절로 잘 떨어져서 관리는 특별히 필요 없다고 생.......

한때 기저귀 유목민이던 시절이 있었다(기저귀 발진) [내부링크]

3녀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어릴 적엔 새 옷보다 언니들이 물려준 옷이 더 많았다. 무던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자랄 수 있었던 이유라고나 할까. 아기를 위한 물건을 고를 때 이런 성격이 한몫을 했다. 하나의 제품을 고르면 특별한 문제가 없을 때까지 사용했다. 아기 기저귀도 똘똘한 것을 하나만 잘 골라 쓰면 되는 줄 알았다. '기저귀 유목민' 엄마들 사이에서 아기 기저귀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을 말한다. 아기의 대소변을 잘 흡수하는 것은 기본이고 가격이 합리적이면서 아기의 엉덩이를 뽀송뽀송하게 지켜줄 수 있는 기저귀를 찾는다. 인터넷에는 기저귀 샘플 사이트가 있어 다양한 상품을 유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어떤 기.......

엄마 나 똥 쌌어요!(대소변 가리기) [내부링크]

더운 여름이 되면 아기의 엉덩이는 땀띠로 범벅이 된다. 이 무더운 날 기저귀를 차고 있으니 얼마나 더울까... 하루빨리 아기 기저귀를 떼고 싶었다. 하지만 아기가 준비되지 않은 채 무턱대고 했다가 처음으로 되돌아오는 과정을 거친다기에 섣불리 시도할 수는 없었다. 6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봄부터 본격적인 '기저귀 떼기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아기는 생후 28개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녔다. 주기적으로 친구들과 함께 화장실에 가서 기저귀를 못 뗀 친구들은 변기에 앉아있는 연습을 했다. 29개월부터는 집에서 기저귀를 스스로 벗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어른 변기에 앉아 있기도 했다. 아기가 배변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속초해수욕장(29개월 아기랑) [내부링크]

#속초해수욕장#88생선구이#바다정원까페마지막 날이다.오늘까지 비가 온댔다.정말 여행 마지막 날까지..그래도 아침에 비가 조금 덜 와서 리조트 주변을 걸었다.호수 산책으로 코가 뻥 뚫리는 청량함을 느꼈다.체크아웃을 하고 비 오는 속초 바다를 보러 갔다.성난 파도남편은 좋아했다.속초해수욕장은 속초 롯데에서 걸어올 수 있는 '바다 향기로'와 이어진다.아바이 마을의 홍게전을 먹으려고 했으나 마침 휴무일 88생선구이로 향했다#이스턴관광호텔 에 주차를 해야한다.생선은 맛있긴 했고 아이도 정말 잘 먹었으나 한번 방문으로 족하다고 생각했다.(1인당 15000원/ 2인이상 주문가능)고성의 바다정원까페에 들렸다.사.......

배스킨라빈스 석촌호수점(30개월 아기랑) [내부링크]

#국내최초핑크퐁까페#석촌호수#배스킨라빈스핑크퐁과 아기 상어로 꾸며진 배스킨라빈스 석촌호수점!국내 유일한 카페라지요~오픈 기념 이벤트에 당첨되어 지난 6월 3일에 다녀왔어요.다른 블로그를 보니 해당 건물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해서 차를 가져갔으나 아직 아파트와 합의된 사항이 아닌 듯 TT 근처 엔제리너스 카페의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변경이 됐을 수도 있으니 가기 전 배스킨라빈스 석촌호수점에 문의하는 게 제일 정확한 것 같아요)건물 겉에서 봐도 층고가 높아 시원시원합니다~~주중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이라 에어포켓 그물 놀이터는 사용 못 했어요.코로나 때문에 예상보다 사람들이 적긴 했지만 그래.......

아크앤북잠실 [내부링크]

#잠실서점#아크앤북롯데월드몰#롯데월드몰아기랑가볼만한곳잠실 롯데월드몰 4층에 위치한 아크앤북~을지로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가까이 있었다ㅋ이전 포스팅 참고롯데월드몰 아크앤북엔 음식점은 없고 카페 아띠제가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역시나 앉아서 책 읽을 공간은 많다팬시문구가 곳곳에 배치된 것이 이곳의 특징인 듯하다통유리로 되어 있어 석촌호수가 시원하게 보여서 그런지서점 분위기가 밝은 느낌이다아이가 어릴때는 꿈에도 못꿨던 서점여행올해 여름 피서지가 될 것같다ㅋㅋㅋ(서점내에는 아기놀이터없어요ㅋ)

가족모임 장소 추천 프라움 레스토랑 [내부링크]

#프라움#경기도가족모임추천#남양주 가볼 만한 곳#남양주 카페프라움 레스토랑아는 사람이 이곳에서 결혼식을 했는데 인상적이라고 해서 관심 있었던 곳이다.오늘 엄마 생신을 맞아 가족모임을 했다.(제 돈 주고 다녀온 후기입니다. 후원 없습니다)1층에는 야외 테라스 및 실내 자리가 있고 빵을 팔기도 한다.식전 빵으로 시식할 수 있었는데 짜지 않고 맛있었다.2층에서 가족모임을 했다.창가 자리인데도 시원한 편이다. 강을 배경 삼아 먹는 만찬 정말 좋았다.샐러드, 수프, 피자, 파스타, 리소토, 스테이크 등을 골고루 시켰고그중 등심 스테이크가 맛있었다.1층 전경~강이 시원하게 보이고 아이들은 넓은 잔디밭에서 뛰어놀기에 좋다.별.......

악기의 모든 것 프라움 악기 박물관 [내부링크]

#프라움 악기 박물관#프라움 레스토랑#남양주 가볼 만한 곳프라움 레스토랑 바로 옆 건물이 프라움 악기 박물관이다.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영수증을 보여주면악기 박물관 입장권을 50프로 할인받을 수 있다.(입장권 가격)만 24개월~초등학생 3000원중고등학생 4000원성인 5000원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 같다.피아노를 비롯한 다양한 악기들을 마음껏 연주해 볼 수 있다.입장하자마다 자유롭게 칠 수 있는 피아노가 있고다양한 사람들이 연주하는 피아노 선율이 박물관 관람 내내 관람객의 귀를 즐겁게 한다.1층은 주로 피아노 위주의 전시이고2층은 현악기, 관악기 등 실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관람 무대도.......

네추럴라이즈 멀티비타민 꾸미(어린이영양제) [내부링크]

브랜드명 : 네추럴라이즈제품명 : 네추럴라이즈 멀티비타민 꾸미코로나가 2차 대유행 조짐을 보인다지요~면역력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 고민하다가젤리 타입의 멀티비타민을 알게 되었어요. ^^다 같이 우리 아기 건강을 챙겨보아요~작은 종이박스에는 네추럴 라이즈 상품 소개 브로슈어 1장과 멀티비타민 1통이 들어있었어요. 멀티비타민 꾸미 1통은 90개의 젤리가 들어있어요.곰 모양의 젤리이고요부드럽게 씹히고 이에 달라붙지 않고 끈적임이 없어요.달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요.어른이 먹어도 참 맛있다고 생각했어요.젤리를 보자마자 엄청 좋아하며 뚜껑을 열려고 합니다.하지만 어린이 보호용 안전 마개라 어른이 도와줘야 해요.비.......

봉구통닭(석촌궁궐점) [내부링크]

#봉구통닭#수라한상#비오는 날 치킨비가 오니 치맥이 생각났어요 ^^건강한 맛으로 유명한 '봉구통닭'을 시켰지요주문이 밀려 30여 분을 기다렸어요~기다림이 얼마나 지루하던지..."띵동~~~"드디어 왔어요비를 뚫고 택배기사님이 치는 님을 들고 오셨지요비닐에 빗방울이 맺혀있는 게 보이시나요~~비닐을 열어보니 미 니콜라와 함께 치킨이상자에 담겨있었어요~~짜자 잔~~~수라한 상 7곡 후라이드 + 단짠애간장 + 진미핫바베큐 입니다치킨집에서 같은 기름을 여러 번 쓰는 게 마음에 걸렸는데...봉구통닭은 신경 쓰시는 것 같아요. 치킨 색깔이 노란 게 먹음직스러웠어요.후라이드는 건강한 맛이었어요.비가 와서 눅.......

집에서 만드는 모닝빵 샌드위치(31개월 아기랑) [내부링크]

#모닝빵활용#아기랑요리#모닝빵 브런치#집콕놀이아침에 일어나 모닝빵 브런치를 만들었어요~재료는 집에 있는 것이면 아무것이나 다 됩니다 ㅋㅋ제가 활용한 재료는모닝빵, 딸기잼, 치즈, 사과, 블루베리, 스팸 입니다방법은~~~아이와 함께 과일을 씻어 재료를 준비하는것부터 하려고했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호응이 별로 없네요TT모닝빵을 반으로 자르는것을 시범을 보이고 아기에게도 장난감 플라스틱 칼을 줘서 자르도록 했어요. 근데 이것도 별로 재밌어하지 않았어요.딸기잼을 빵에 바르는 것은 그나마 하네요ㅋ근데 빵을 3개에 골고루 바르라고 했는데 하나에만 잔뜩 바르고 "끝~~~"이라고 말하네요.잼위에 치즈를.......

기관지에 좋은 이지아이 배도라지즙 [내부링크]

#유기농도라지#어린이배도라지즙#아기배도라지즙코로나 때문에 밖에 돌아다니지도 못하고습기가 많고 후덥지근해서 집에서 에어컨을 자주 틀다 보니아기가 콧물이랑 재채기, 기침을 달고 사네요 아기 기관지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이지아이 배도라지즙을 시킨 이유이지요.상자 안에 뽁뽁이로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왔어요.아기들이 먹기 좋게 농축하여 양은 적지만 영양은 풍부해요~~도라지 추출액이 무려 60.8%나 됩니다.잔류농약이 걱정이 없는 제주도 유기농 도라지래요.100% 국산 배로 만든 배 농축 과즙이라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지요.기관지에 좋은 모과도 들었어요~~(모과가 든 제품을 못 봤는데.. 정말 신경을 많이 쓴 것.......

아기를 처음 만난 날-TTN(신생아일과성빠른호흡) [내부링크]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산모는 산부인과를 자주 방문하게 된다. 초음파를 통해 아기의 다리 길이를 재고 그것으로 몸무게를 추정하는데 예상 몸무게가 많이 나갔다. 산부인과 선생님은 아기와 내 골반 크기와 비교해 아기가 더 커지면 자연분만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으니 38주 이상이 되면 아기를 낳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아기의 주수를 다 채우면 얼마 남지 않은 소아과 전문의 시험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 내진으로 자극을 주는 것에 동의했다. 산부인과를 다녀온 뒤 배 뭉침이 심했다. 소변볼 때 작은 핏덩이가 두어 개 보였다. 진통은 바로 오지 않았다. 3일 뒤 평소처럼 걷기 운동을 30여 분 하고 집으로 돌아온 다음날 아침, 남.......

소아과 의사가 몰랐던 진짜 육아 [내부링크]

나는 소아과 의사다. 책을 통해 지식을 배웠고 아기를 낳고 나서야 진정한 육아를 경험하고 있다. 전문의 시험을 보면서 첫 아기를 낳아 '초보 엄마' 타이틀을 얻었다. 소아과 전문 지식이 많으니 육아가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조리원 퇴소 후,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책에 있는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은 경험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임을 절실히 깨달았다. 엄마가 되니 불안함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았다. 아기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하고 이것이 괜찮은 것인지 확인하고 싶었다. 책을 뒤적거리고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비슷한 경험기를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졌다. 글을 쓰기로 마음먹은.......

야마하애플체험수업(28개월 아기랑) [내부링크]

#야마하음악교실#야마하송파센터#애플무료체험수업#야마하애플코스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야마하음악교실!만 2세부터 들을 수 있는 무료체험교실이 있어서 신청했어요.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체험수업도 여러 번 미뤄졌는데2020년 4월 5일 드디어 방문을 할 수 있었어요.(*제가 신청해서 직접 다녀온 후기입니다. 후원 없습니다.)적기교육으로 만 2세부터 애플 코스만 3세부터 뮤직 원더랜드 코스만 4~5세부터 주니어 뮤직 코스만 6세부터(초등학생) 주니어 스텝 기초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제가 관심 있는 애플 코스는1년 과정으로 3개월동안 11회 진행되고 1회당 40분 수업입니다.Let's sing, 리듬 즐기기, 즐겁게 듣기 과정.......

애니클레이(27개월 아기랑) [내부링크]

#클레이점토#점토놀이추천#애니클레이#애니컬러50g밀가루 반죽놀이를 재미있게 한 이후로 아이는 반죽을 자꾸 꺼내달라고 합니다.https://blog.naver.com/snoww0602/221799140182하지만 밀가루 반죽은 냉장고에 넣어도 두 달쯤 되니쉬어버리더라고요.반죽을 매번 만들어주기 힘들어서 결국 클레이를 구매했습니다.**번가에서 12개 묶음에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10500원에 샀어요.(*제돈 주고 구매한 후기입니다. 후원 없습니다)클레이는 지퍼백으로 하나씩 포장되어 있고총 12가지 색입니다.아이가 만지기 전까지는 냄새도 안 나고 굳지도 않고 쭉~쭉 잘 늘어나는 새 제품으로 왔습니다.점토놀이 시작~형광 분홍 클레이 하나 가지고 20분 정.......

탁소의 코끼리방귀(29개월 아기랑) [내부링크]

#코끼리방귀#꼬마싱긋#탁소유아 그림책을 선물로 받았어요. 책 이름은 '코끼리 방귀'내용은 단순해요.코끼리가 동물 친구들과 소풍을 갔다가 낭떠러지를 만났지만 모두의 힘을 합쳐 무사히 건넌다는 내용이에요.그러나 여기서 책 제목은 "왜 코끼리 방귀일까?"라고 궁금한 분은 아래 그림을 보세요. 이젠 코끼리가 건널 차례. 어떻게 할까요?슬기로운 코끼리는방귀의 힘으로 뿌웅~ 공중으로 날아올랐어요친구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코끼리.행복해하는 코끼리와 친구들 사이에 예쁜 무지개가 떴어요.색감이 화려하고 글씨도 큼직해서어두운 불빛에도 잘 보여요. 잠자기 전 아이에게 읽어줄 동화로 딱인 것 같.......

리미니봉골레파스타(29개월아기랑) [내부링크]

#리미니송파#씨푸드파티봉골레세트#가든파이브맛집피자와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리미니는 꼭 들리게 되는 곳이죠!(송파점 리미니는 가든파이브 영관 7층에 위치하고 있어요~)가성비 좋은 리미니를 소개할게요.방문했을 때 마침 봄 신메뉴가 출시되었다고 해서 씨푸드파티 봉골레 세트를 시켰어요.씨푸드파티 봉골레 세트를 시키면(28900원)씨푸드파티 봉골레 스파게티와 고르곤졸라 피자, 과일 에이드 2잔과수프&식전 빵 또는 하우스 가든 샐러드를 먹을 수 있어요.(주문 시 피자는 마르게리타로 변경할 수도 있어요.)메뉴 맨 앞장에 보면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안내되어 있어요.크림 스파게티를 엄청 좋아하는 제 아.......

비오는속초여행(29개월 아기랑) [내부링크]

#비오는속초#속초아기여행#속초맛집#한화리조트설악쏘라노#황태요리미가남편 휴가를 맞아 떠난 속초 여행(2박 3일)3일 내내 비가 왔다.추울 정도로 쏴~한 날씨였고 실내 활동 위주로 했으나아이는 연신 방글방글 ^^진한 추억으로 남았던 속초 여행언제나 여행은 옳다.아쉬움을 사진으로 마무리한다.-------------------------------------------------------------------------------------------@2박 3일 일정(2020년 5월 18일~20일)18일 점심 황태요리 전문점 미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체크인-> 설악워터피아->대포항 대게 사서 숙소에서 저녁 먹음19일 속초시립 박물관-> 점심 파스타지아니-> 속초 하나로마트-&gt.......

설악워터피아할인(29개월 아기랑) [내부링크]

#설악워터피아코로나 덕에 성수기가 무색해진 이곳화, 수요일은 휴장우리는 휴가 기간인 월요일만 입장이 가능했다.숙소 입실 후 달려간 이곳에서 휴식을 취했다.아이는 물놀이에 대해 두려움을 조금은 버렸고남편은 반신욕 후 몸이 좋아졌다고 하고나는 사우나 시설에 만족했다. 남녀노소 전 연령이 즐길 수 있어서 이곳을 찾나 보다.코로나가 사라져야 할 텐데....한화리조트 어플 가입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게 제일 저렴한 듯물놀이 후 #대포항호진이네 에서 대게를 쪄왔다.친절한 사장님이 먹기 좋게 대게 껍데기를 잘라주셨다.숙소에서 아이에게는 미리 준비해온 고기를 구워줬고우리는 대게를 먹었다. 살이 꽉꽉 찬.......

속초시립박물관(29개월 아기랑) [내부링크]

#속초시립박물관둘째 날 일어나니 역시나 비가 왔다.실내 놀이터 어디를 가야 하나 검색 후찾아낸 이곳실내뿐만 아니라 실외 전시장도 볼 것이 많다.1층 전시장에는 아이가 만지고 놀 것이 있다.전시의도와 달리 우리 아이는 아기 인형을 갖고 노는 것을 좋아했다.아이가 체험할 수 있는 놀이를 했다는 것에 만족했다.아이는 난생처음 사물놀이도 듣고우산을 쓰고 걸어 다니는 것을 참 재미있어했다.성인 입장료 2000원

파스타지아니(29개월 아기랑) [내부링크]

#파스타지아니#속초피자#속초파스타#속초스파게티"뭐 먹고 싶어?""음~ 피~자!"라고 똑부러지게 대답하는 아이를 위해 찾아냈다.(하지만 아이는 피자보다는 스파게티를 주로 먹는다)주차장도 넓고 맛도 으뜸인 이곳정말 강추다.오스트리아 맘마미아 식당의 맛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었다.속초 가면 또 들려야겠다.새우로제리조또 15000원봉골레 15000원해산물토마토 15000원식사 후 동네 마트 구경을 했다. #하나로마트 에서 카트를 타고 신났다. 중앙시장도 가까웠다.최대섭김밥과 만석닭강정을 사서 저녁으로 먹었다.

속초챔피언r할인(29개월아기랑) [내부링크]

#챔피언R한화리조트설악점#챔피언키즈까페아이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이곳비가 와도 걱정이 없는 실내 놀이터한화리조트 아쿠아동에 있다.작년에 오픈시설이 아직은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 리조트 투숙객은 20% 할인이 된다(아이 입장료만 해당)입장료 어린이 2만 원(2시간) 보호자 5천원 (36개월 미만 보호자 1인무료)처음에는 소꿉놀이에만 관심 보여서 저 많은 놀이기구를 언제 해보나 걱정했는데우려와 달리 아이는 천천히 환경에 적응 후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해냈다.2시간이 훌쩍 지나갔다.오스트리아 스와로브스키 놀이터를 연상케하는 기구들이 많았다.더 큰 아이들은 암벽등반, 짚라인, 기둥 오.......

롯데리조트속초솔직후기(26개월아기랑) [내부링크]

#롯데리조트속초#속초롯데리조트#롯데호텔속초#콘도스위트33#롯데리조트속초조식롯데리조트 속초는 낙산사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외옹치항 주위로 우뚝 솟아있어서 멀리서도 보이더라고요.지하 1층에 주차를 하고 1층 로비로 올라갔습니다.9층에는 #루프탑바 가 있어요(맨 아래 사진 참고)(제 돈 주고 다녀온 후기입니다. 후원 없습니다.)어른 3명, 아이 2명이라 콘도 스위트 33로 예약했어요.온돌방 1개, 침대방 1개, 화장실 2개가 있어요.신축 건물이라 약간의 냄새가 나긴 했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뷰와 깔끔한 숙소 외관에 연방 좋다~좋다~를 외쳤지요. 짐 정리를 하고 나오니 해가 졌네요.어른들은 대게를 잘 먹고 와.......

속초외옹치바다향기로(26개월 아기랑) [내부링크]

#바다향기로#외옹치해수욕장#롯데리조트속초산책가족여행지로#롯데리조트속초 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멋진 산책길 '바다향기로'가 있어서입니다.어린아이가 있으면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부담스러운데 리조트에 이렇게 멋진 산책로가 있으면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니까요.바닷가에 조성되어 언뜻 보면 부산 해운대의 동백 섬 산책로와 비슷하지만 바닷가에 더 가까이 조성되어 있고 투명할 정도로 맑은 바닷물, 조용한 외옹치해변이 어우러져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호텔에서 바닷가로 내려갈 때 계단이 많아요.하지만 26개월 아기는 계단을 사랑합니다.이날은 봄 날씨처럼 따뜻해서 놀기 좋았어요........

롯데리조트속초워터파크할인(26개월아기랑) [내부링크]

#롯데리조트속초워터파크#속초롯데워터파크물놀이 장소로 롯데리조트워터파크와 #설악워터피아 를 두고 엄청 고민했어요.(제 돈 주고 다녀온 후기입니다. 후원 없습니다)설악워터피아에 대해 온천수와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다고 주변에서 극찬했지만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물놀이는 오래 하지 못하고 숙소를 좋은 곳에서 하고 싶은 마음에 롯데리조트를 선택했지요.종일권 대인 55000원 소인 43000원오후권(오후 3시~) 대인 46000원 소인 36000원롯데리조트 투숙객인 경우 30프로 할인을 해주고네이버나 11번가를 통해 워터파크 할인권을 구입할 수 있어요.월요일 오후에 입장했는데 코로나 덕인지 시간이 늦은 덕인지정말 사람.......

내린천휴게소솔직후기(26개월 아기랑) [내부링크]

#내린천휴게소#양양고속도로휴게소동해안 대설특보가 내린 아침 서둘러 짐을 싸서 서울로 출발했어요.운전하는 남편은 긴장했겠지만눈이 오는 설악산 일대는 정말 아름다웠어요.점심을 먹으러 내린천휴게소에 들렸는데 2시간 반 정도 놀다 온 것 같아요.나중에 찾아보니 #서울양양고속도로 관광명소네요.4층과 3층에는 전시관이 있어요. 백두대간 및 양양 고속도로에 대해 설명한 전시관을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5층에는 야외로 나가는 전망대가 있고4층에는 설악산을 배경 삼아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수유실도 깔끔했어요.내린천휴게소까지 둘러보니3박 4일 여행이 정말 알찼던 것 같아요.다음에도 또 놀러.......

송리단길미자식당솔직후기(26개월 아기랑) [내부링크]

#송리단길맛집#미자식당#송파구맛집평일 점심에 송리단길에 갔어요.예전에 가본 곳 말고 새로운 곳을 선택하려고 두리번 거렸는데...외식할 때 26개월 아기가 잘 먹는 것은 돈가스라서'미자식당'에 들어섰어요.코로나 덕에 대기없이 테이블에 바로 앉았어요ㅋ아이 입맛엔 짤 수 있다는 종업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명란돈까스 와 #게살시금치크림카레 를 주문했어요.명란이 들어가서 짜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제 첫 입맛에는 좀 짭짤했지만 아이는 잘 먹더라고요.가운데 명란은 남편이 먹고 고기 부분만 아이에게 줬어요.아이는 엄청 배가 고팠는지 정말 잘 먹었어요.남편은명란돈가스를 #할라피뇨수제잼 에 찍어먹.......

기저귀활용물감놀이(27개월 아기랑) [내부링크]

#물감놀이#꼬마약병활용#기저귀활용집에만 있어야 하는 요즘 아이도 정말 심심한가 봐요.물감을 꺼내와서 자꾸 놀고 싶대요.아래 포스팅처럼 스케치북 위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다가조금 새로운 놀이를 시도했어요.https://blog.naver.com/snoww0602/221801910527 기저귀 위에 물감을 짜는 놀이준비물: 꼬마 약병, 기저귀, 물감준비물과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꼬마 약병에 물감 한 방울과 물을 많이 넣어서 아이에게 줬어요.기저귀에 뿌리는 시범을 보여줬어요.아이는 집중해서 약병을 짜고 물감을 다 썼다며자꾸 채워달래요.엄마가 아이의 심부름에 지쳤다면큰 약병으로 해도 좋을 것 같아요ㅋㅋ약병이 더 있다면 다양한 색.......

국수물감놀이(27개월 아기랑) [내부링크]

#국수활용#색깔국수놀이#오색국수#엄마표놀이아이의 오감발달을 위해 물감놀이를 할 때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는 편이에요.25개월 때 놀았던 국수 물감놀이는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https://blog.naver.com/snoww0602/221759163926이전에는 온몸을 던져 놀았다면엄마의 편리성을 위해 요새는 손에만 물감을 묻히도록 합니다.ㅋㅋ재료: 국수, 물감국수를 삶아서 찬물에 담가놓습니다. 물이 없으면 국수가 손에 달라붙고 찐득해져서 갖고 놀기 힘들어요.아이에게 국수를 줄 땐물을 살짝 넣어 주는 게 포인트랍니다.본격적으로 국수를 가지고 놀기 전에 아이와 크레파스와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어요.아이가 지루해 할.......

파스타놀이(27개월 아기랑) [내부링크]

#파스타활용#물감놀이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인 파스타를 이용해 놀았어요.방법은 지난번 국수놀이랑 비슷해요.https://blog.naver.com/snoww0602/221848127557달라진 점은 아이에게 세 가지 물감을 두 가지씩 섞어서 준 것이랑국수 대신 파스타라는 것빨강+노랑=주황노랑+파랑=녹색빨강+파랑=보라물감과 파스타를 주고 아이가 노는 것을 지켜봤어요.재료: 파스타, 물감, 스케치북본격적인 파스타 놀이를 하기 전에 기저귀 물감놀이로 시작헸어요.이전 포스팅 참고하세요https://blog.naver.com/snoww0602/221836699445파스타면을 투입했어요.아이는 파스타면을 스케치북에 붙이고 꼬마 약병을 짜서 물감으로 물들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