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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랑어를 두껍게 깎은 아츠케즈리 뜻 알아보기 일반 가쓰오부시와 소다가츠오 비교 [내부링크]

가다랑어를 훈연 후 얇게 깎으면 가쓰오부시라고 부릅니다. 타코야끼 위에서 하늘하늘 움직일는 제품도 보셨을 것 같은데요 0.01mm로 얇게 깎아 만든 제품도 있습니다. 하나 가쓰오부시라고 부르며 육수용처럼 두껍게 깎은 것이 아니라서 덮밥이나 미소시루 위에 고명으로 올려 먹으면 훈연한 가다랑어의 맛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빨간색의 혈합육이 많은 가다랑어 아츠케즈리(厚削り)는 말 그대로 두꺼운 상태의 가쓰오부시를 말합니다. 공장에서 두껍게 깎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식당 주방과 이야기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우선 가루가 생기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 맑은 국물을 만들 수 있고 더불어 깊은 맛을 내기 좋다고 합니다. 무조건 두꺼운 제품에서 깊은 맛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앞서 포스팅한 가쓰오부시 종류 중 혈합육이 많은 소다가츠오(물치다랑어)를 주로 가공한다고 합니다. 소다가츠오가 국물용으로 추천받는 이유는 다른 가쓰오부시 보다 맛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이기도 합니다. 타우린이나 알라닌은 배 이상

행복이란 좋은 거! 꺼내자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작지만 더 자주 행복을 느끼려고 노력해요. 내가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작은 행복은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간단하고 소소한 즐거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었을 때 아직 어두운 하늘을 보고 안도감을 느끼거나 햇살이 비추는 순간 희망을 느끼며 행복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때 행복하신가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쁜 일상 속에 작은 행복을 찾고 꺼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잘 듣고 잘 먹고 잘 살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시간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대표적인 순간일 것 같은데요 음악도 그렇습니다. 카페에 들어갔는데 좋아하는 노래가 우연히 나오는 거죠. 음악은 지친 감정을 위로 받는 가장 좋은 수단으로 메마르고 휴머니즘이 떨어질 때 더 찾아서 들어야 할 거 같아요. 일하면서 나 취침 전 듣는 음악은 안도감을 주기도 하더군요. 제가 행복을

가쓰오부시 육수 재료 아츠케즈리부시를 50분 끓이는 이유와 방법 알아보기 [내부링크]

가다랑어로 만드는 아츠케즈리부시는 앞선 포스팅에서도 자세히 소개하였습니다. 짧은 레시피도 소개하였는데요 가다랑어(가츠오)의 한 종류로 특히 마루소우다가츠오로 만드는 아츠케즈부시에 대한 내용도 확인하실 수 있었습니다. 끝에 링크를 달았으니 못 보신 분들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앞선 레시피에 더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같지만 다른 이름, 두께가 달라요! 잘 구워진 타코야끼 위에서 하늘하늘 흔들리는 하나가츠오는 0.01mm 정도로 얇은 종류입니다. 반면 육수용으로 두껍게 잘라낸 아츠케즈리부시의 두께는 대략 0.8mm 안팎으로 이 제품으로 쯔유나 육수를 만들게 되며 끓이는 시간은 20~50분 정도가 걸립니다. 보통 집에서 끓이는 가쓰오부시육수는 길어야 5분인데 열배 정도의 시간 차이가 납니다. 수타로 만든 자루소바는 간장과 청주 설탕 등으로 만드는 쯔유에 먹게 됩니다. 쯔유는 적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짠맛으로 유명한데요 짠 만큼 감칠맛도 엄청나게 필요

나홀로 창업 소바집 개업이 쉬운 이유와 방법 (ft. 1인 셰프) [내부링크]

이변 포스팅은 칼국수와 우동 나홀로 창업 소개에 이은 소바집 개업이 쉬운 이유와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수타 소바 기술을 배우는데 통상 미즈마와시 3년, 노시 3개월, 키리 3일로 자르기(키리) 기술을 3일로 가장 쉽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주 볼멘소리가 튀어나오기도 하는데요 자르는 기술이 어렵다는 것이죠. 저울 계량 레시피와 1인 셰프를 도와주는 기계 반죽을 칼로 잘라 면을 완성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손에 익은 칼이면 편하지만 생전 처음 만져보는 큰 칼로 얇고 균일한 면발을 만드는 것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익숙해지는데 3일이라는 이야기는 과장된 이야기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홀로 창업하는 소바집이 성공하려면 기술도 중요하지만 생산성과 속도, 균일한 품질도 생각해야 합니다. 실력이 모자랄 때는 속도가 느려지고 바쁜 아침 한 가지만 매달릴 수 없어 일이 밀리게 되며 생산성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럴 때를 대비해서 계량된 레시

소바의 신 오늘 식당을 폐업하는 이유 [내부링크]

수타 소바집이 폐업하는 이유는 말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사정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인 일은 차치하고 식당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카하시 쿠니히로(高橋邦弘) 일본에서 소바의 신이라고 불리는 다카하시 쿠니히로 장인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신라호텔의 초청으로 그 특유의 二八そば 를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이분이 유명한 이유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일본 전국을 다니며 당시까지 비밀로 묶어두었던 수타 소바 기술을 전파했습니다. 쓸데없는 동작 없는 간결한 모션으로 소바를 만드는 모습은 가히 사람의 경지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르기는 일품으로 기계도 따라가지 못할 정도의 모양을 만들어 냅니다. 이런 자르기 기술을 칭찬해 주고 수타 기술을 가르쳐 주신 분이 계셨다고 하는데요 다카하시 쿠니히로의 스승 카타쿠라 야스오(片倉康雄) 장인입니다. 이분의 이력에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카타쿠라 야스오(片倉康雄) 과거 이야기지만 soba를 만드는 수타 기술은

희한하네 100%메밀면 소바카키 죽으로 만드는 방법 [내부링크]

죽을 이용해서 100%메밀면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인데요 별 희한한 방법으로 국수를 만들어 먹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재료가 되는 죽도 메밀로 쑤어야 100%메밀면의 요건을 충족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죽을 만든 다음 그것을 이용해서 주와리소바를 만들어야 하니 죽 쑤는 것부터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허기를 채우는 음식에서 맛을 쫓는 요리로 메밀은 끈기가 없어 국수를 만들 수 없었다고 합니다. 옛날이야기인데요 당시에는 죽이나 수제비 등이 메밀을 먹는 방법 중에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메밀 알갱이로 죽을 쑤는 방법은 일반 쌀죽과 비슷합니다. 오늘 알아야 하는 것은 가루로 만드는 죽입니다. 가령 벽지를 붙일 때 밀가루 풀을 벽에 바르듯 곡물 가루를 풀로 만들면 접착력이 생기며 붙지 않는 것들을 좀 더 쉽게 붙여 주기도 합니다. 뻑뻑하게 완성된 죽은 모양을 잡아 일본에서는 소바카키로 부르며 술안주로 먹기도 합니다. 소바 집에서 만드는 방법과 별반 다르지 않으며 소바카키를 만든 후 따

합리적인 판매 가격 책정해 보기 ft. 상차림비 요구하는 치킨집 [내부링크]

카페에서 파는 딸기 케이크의 가격은 정해져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갓 만들었을 때와 사람들이 배가 고픈 점심시간, 영업 종료 직전 가격을 모두 달리 받고 팔 수 있습니다. 시간에 따른 가격 차별화인데요 상황에 따라서도 메뉴의 가격은 변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상황에 따른 price 어떤 상황이 벌어져야 메뉴 가격에 차등을 두고 다르게 받을 수 있을까요? 맞습니다. 모두 예상하시듯 배달 시에 메뉴의 가격을 다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달비와 포장비, 문제의 수수료 등이 있을 것입니다. 제 계획은 나중에라도 국수 장사를 하게 되면 배달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 쉽게 말할 수 있는데요 배달에 생계를 걸고 장사를 하시는 분들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불어 터진 짜장면도 시켜 먹던 배달의민족이라 소바도 배달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운영방식은 내가 결정하는 거니까요. 가격을 다르게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상황은 홀에서 먹을 때 상차림비를 받는 집도 있죠? 횟집이나 고

가쓰오부시 알아보기 - 소우다부시와 차이점 [내부링크]

세계 음식명 백과에서 가쓰오부시의 어원을 검색해 봤습니다. 잠시 보시죠. 일본어로 ‘가다랑어’는 견고한 생선을 의미하는 堅魚[카타우오]로 표기되었다가, 에도시대 이후부터 魚와 堅을 합친 ‘가츠오(鰹)’를 쓰기 시작하였다. 여기에 훈연과정을 의미하는 그슬리다는 뜻의 ‘이부시(いぶし)’를 붙여 가츠오이부시(鰹いぶし)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이것이 점차 ‘가츠오부시(鰹ぶし)’로 변화하였다. 이후 부시라는 음을 가진 한자 ‘節’를 뒤에 붙여 오늘날의 ‘가츠오부시(鰹節)’로 그 표기가 굳어졌다. [출처-세계 음식명 백과] 대표적인 가쓰오 5가지 종류를 소개하겠습니다. 고등어과 어류로 위의 사진에 보시는 혼가츠오는 럭비공 같은 모양으로 줄무늬가 가로로 펼쳐져 있지만 신기하게도 잡고 나면 세로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바닷속을 누비고 다닐 때는 진행 방향과 같은 쪽으로 줄을 세웠다 서게 되면 또 역시 줄의 방향을 바꾸는 누군가에게 주는 싸인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카타이-카타우오

편한 사람과 대화가 없어요 침묵 언어의 순기능 [내부링크]

젊은 때는 책을 읽기도 하고 취미를 바꿔가며 사회에 적응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도 하며 그 핑계로 편한 사람과 술도 많이 먹었더랬죠. 몸을 망치는 것은 둘째치고 당시에는 술이 어찌 그리 맛있었던지요? 모드 그러셨을 것 같습니다. 치열한 노력 끝에 얻는 평화 저는 함께 있으면 편한 사람이 아내입니다. 현재라고 해야 정확한 것 같은데요 이런 시간을 갖기 위해 둘은 치열하게 노력했습니다. 아내 전에는 친구나, 컴퓨터가 될 수도 있고 기계 종류가 옆에 있는 것이 편했습니다. 시간을 보내는 기계도 여러 가지였는데요 일에 따라 취미에 따라 종류도 바뀌었습니다. 대화 상대가 아닌 관계로 침묵을 유지하기에 너무 좋았더랬죠. 대화가 많아야 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고요함이 힐링이었고 휴식의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볼 때는 심하다 할 정도로 기계에 미쳐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한 가지에 빠지면 잘 헤어 나오지 못하는 우유부단? 한 성격이라 이게 좋으면

자가제면의 조건 독보적인 경쟁력을 키워야 [내부링크]

자가제면에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남들과 다른 길을 걷고 싶은 이유 때문일 건데요 국수를 받아다 팔면 손쉽고 좋을 것 같은데 왜 직접 국수를 만들어 팔려고 하는 것일까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가격 때문일 것 같습니다. 밀가루와 물, 소금을 이용해서 직접 만들면 원가 200~250원 정도에 1인분이 나온다고 합니다. 믿지 못하는 사회 비용 증가 공장 국수 1인분의 가격은 유통비와 함께 대충 4~600원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밀가루 가격이 널뛸 수도 있고요. 직접 만드는 것에 비해 두 배, 그 이상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자가제면을 하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가격과 유통에 대해 앞서 예견할 수 없다는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밀가루의 신선함, 원하는 국수의 품질, 가격 상승 등 장사하는 동안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까, 하는 염려도 한몫할 것입니다. 미래의 불확실성을 없애자는 측면에서 자가제면

매출 극대화는 손님이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가격 [내부링크]

매출 극대화는 상품을 최대한 팔수 있는 데까지 팔고 싶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가격과 바꿀 수 있는 상품을 잘 만들어 놓고 손님이 지불할 수 있는 가격 책정이 동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제대로 매겨진 가격이 할 수 있는 역할은 피곤한 자영업자를 미소 짓게 만들며 손님은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선순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가격이 올라가면 수요는 떨어진다 내가 파는 상품이 손님을 만족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는 방법은 가격일 것입니다. 오셔서 매겨 놓은 가격으로 지불하고 교환해가는 것을 즐겁게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 많을 때 내가 파는 물건이 좋은 가격인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평균 가격을 넘지 않으면서 통용되는 가격을 찾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파는 상품의 가치를 임의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통용되는 가격을 즐겨찾기 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가령 거리의 아메리카노가 1만 원이라고 하면 세상의 지불 가격보다 비싸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습니

소자본 1인 창업 국수집이 좋은 이유 ft. 칼국수 [내부링크]

요즘 젊은 사람들이 칼국수나 우동을 먹으면서 편한 자리를 찾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장년층은 편한 것도 찾거든요. 또 청년들은 맛도 좋아야 하지만 sns에서 보이는 것이 합하거나 독특하면 확인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키오스크 등 기계를 잘 다루고 어려워하지 않는 것이 1인 창업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문 미스 & 잔돈이 필요 없다 소자본 1인 창업은 우선 국수집이 작아도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손님 한 분 한 분 응대하는 부분에서 강점이 될 수 있고 짧은 시간에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운터 석이 그런데요 주방에 손님의 식탁이 붙어있는 관계로 주문과 서빙이 혼자서도 가능합니다. 생면이나 냉동면, 수타 소바면은 1~2분 안에 주문한 음식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물론 카운터 석이 아니라도 서빙 동선을 짧게 정하면 되겠습니다. 손님은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골라 돈을 지불하고 자리에 앉으면 짧은 순서로 주문이 끝납니다. 이미 주방에는 키오스

1인 창업 생존 확률 높이기 소자본으로 성공하기 (ft. 우동집) [내부링크]

국수를 주메뉴로 1인 창업에 대해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나 시스템적인 것은 칼국수 소자본창업에서 이야기한 것에 더해 생각나는대로 계속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1인 우동 가게 이야기입니다.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해 직접 기계 제면을 해도 좋고 수타우동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속임수 없는 재료 밀가루는 우동의 재료가 되는데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원재료가 신선하면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위해선 주메뉴에 사용될 신선한 재료를 사시사철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창업전에 체크할 주요사항입니다. 원활한 식재료의 수급은 안정적인 식당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데요 밀가루처럼 가격과 수급이 안정적인 식재료를 선택해서 메뉴를 짜면 1인 창업을 시작도 전에 반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퍼포먼스 보다 품질 자가제면 우동은 자가제면이 최선 같습니다. 기계로 만드는 가락국수도 그렇고 점포 내에서 직접 제면하는 것이죠. 경쟁 국수 종류들이 많은

프로폴리스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내부링크]

프로폴리스는 고대 이집트인, 그리스인, 로마인 등이 약재로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프로폴리스를 상처 치유, 감기 치료, 항균 작용 및 피부 건강 개선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저는 꿀차를 아침마다 먹다 좀 더 간편한 건 없을까 생각하다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제품을 주문해 봤습니다. 내돈내산 인증 쇼핑 캘리포니아골드뉴트리션 2개X 꿀벌프로폴리스2X농축추출물500mg 240베지캡슐 단품 : CGN00946-2 더보기 2024.03.구매확정 꿀벌이 가져다준 건강 고대인들도 즐겨 먹었다고 하는데요 꿀은 고대나 지금이나 보이면 바로 먹어야 했던 식량? 아주 좋은 것이었을 것 같아요. 특히 미에 관심이 많았던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미용을 위해 로열젤리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로열젤리는 꿀벌이 자손들에게 먹이는 양양 성분으로 과학적 연구 결과 피부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는 거죠. 프로폴리스도 마찬가지고 꿀, 비폴렌 등 꿀벌에게서 나오는

의욕이 없을 때 일 앞에 눕거나 앉거나 [내부링크]

오늘 꼭 해야 할 일 있으시죠? 저는 매일 닥쳐오는 일 앞에 의욕이 떨어질 때가 많습니다. 옷과 구두 가방 자동차 사실 의욕이 떨어져서 극복할 때는 쇼핑이 가장 좋더군요. 그중에서 저는 옷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젊을 때는 나갈 일도 많고 뽐내고 싶은 마음에 명동이나 이태원을 걸어 다니며 쇼핑하는 것이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어릴 때는 키가 크려고 그랬던 건지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는 거예요. 그래서 운동도 많이 했습니다. 친구와 뛰거나 더 먼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바로 옆 동네지만 미지의 세계를 정복하는 일에 의욕적이었습니다. 학생이 소설가가, 사장, 요리사 커서 뭐 먹고살지? 먹고사니즘의 화두가 머릿속을 지배하기 시작하자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생판 모르는 책도 손에 잡히는 대로 읽고 사람과의 대화에 의욕적이기도 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의욕이 없는 것은 미래 보다 현재의 일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같은 일이나 생각을 반복할 때와 내 판단과 다른 일을 억지로 해야

혼자 있는 시간, 자영업자들의 인스타그램 sns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혼자 지내는 일에 익숙해요. 내가 혼자 있는 시간에 하는 일을 사진과 함께 공유해 주세요~ 자영업자들은 기술자 거나 아티스트, 모두 각자의 일을 하고 계실 것 같아요. 만약에 혼자 있는 시간은 뭘 하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저는 뻔하죠 소바를 만드는 것뿐이 없거든요. 제가 소바체험 교실을 운영하면서 혼자 있을 때 뭘 했는지 떠올려 보면 색다른 소바를 만드는 여행을 계속했던 것 같아요. 스마트폰은 어렵고, 혼자 놀기 지금도 그렇지만 소바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을 당시 실험해 보고 싶은 레시피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스타벅스 커피를 사다 곧바로 메밀가루와 섞어 만들거나 쑥을 찧어 넣거나 우유에 소바를 찍어 먹는 괴이한? 실험들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딸기까지 섞어보고 싶었으니까요.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얻은 이러한 경험들은 너무 값진 것들이었는데요 스마트폰을 보기 어려워하던 때라 멀뚱멀뚱 시간이 남아돌았습니다. 박명수 씨의 라디오를 듣기도 하고 매일 소바를 만들고

사라시나키잇본 さらしな生一本 산에 오르는 이유 Because it’s there [내부링크]

메밀의 중심에는 뭐가 있을지 깊게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보통은 없지 싶은데요 메밀이 들어있는 것은 당연하고 밀가루 보다 좀 더 흰색을 띠며 다른 부위에 비해 확실하게 버석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사라시나 가루는 수타 소바를 만들 때 덧가루로 사용할 때 가장 좋습니다. 전분이나 밀가루로 덧가루를 사용하면 맛이 변하기 때문이죠. 소바 장인들의 궁극의 목표 "更科生一本" 저도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 색다른 소바를 만드는 것이 취미인데요 소바 장인들도 마지막에는 한 가지 만들고 싶은 소바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어떤 사명감을 갖고 꼭 해야만 하는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만들기 어렵다는 소바가 사라시나키잇본(さらしな生一本) 이라고 하니 정복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거짓일 것 같기도 합니다. 메밀 중심 부분의 가루, 사라시나 가루 만으로 소바를 만들기도 합니다. 궁극의 소바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그 어떤 소바 보다 만드는 데 있어서 세심함과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궁극의 소바라는 이름이

맛있는 온도는 몇도? 잔치국수와 우동 [내부링크]

맛있는 국수를 먹기 위한 온도가 따로 있을까요? 있다면 몇 도에 맞춰야 좋을지 궁금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뜨거운 잔치국수나 우동을 먹어도 시원하다며 드시는데요 외국 사람들에 비해 뜨거운 국물을 좋아하고 그만큼 자주 먹으니 온도가 높은 음식을 잘 먹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뜨끈한 온도는 크게 높지 않다 뜨끈하다고 표현하는 온도는 통상적으로 60 그러니까 50~60를 가리키며, 차가운 냉면의 온도는 5부터 느낀다고 생각하면 얼추 맞는다고 합니다. 옛날 어른들이 즐겨 드셨던 잔치국수의 온도를 알아보면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토렴하는 방식과 직접 끓이고 뜨거운 육수를 붓는 방법이죠. 우선 토렴하는 방법을 설명하면 손님이 오기 전에 삶아놓은 국수가 식었기 때문에 뜨거운 육수에 담갔다 부었다를 반복하면 식었던 면이 따듯한 온도를 다시 갖게 됩니다. 토렴하면서 그릇의 온도도 올라갈 것인데요 이때의 온도는 40~50 사이라고 합니다. 40는 따듯한 느낌으로

50대 60대 부부끼리 장사하는 분들 [ft. I Will Always Love You] [내부링크]

퇴직이나 은퇴 후에 남은 인생을 바라보면 놀랍게도 오랜 시간이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50대가 넘어가며 6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는 40대 보다 행복을 강하게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부부끼리 장사를 하려면 50대는 넘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같이 살면서 50대를 넘기고 60대를 맞이하면 더 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혼자 보다 우리 그도 그럴 것이 젊어 혈기 왕성할 때는 지는 것이 싫고 서로에 대해 모를 때인데요 그 시기를 지나 중년기 전반을 지배하던 다양한 문제의 스트레스가 풀리며 자식들도 독립하는 시기라 안도감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죠. UC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의 로버트 레벤슨(Robert Levenson) 교수가 실시한 연구에서는 50~60대는 지적 능력과 인지 능력 등이 한층 더 성숙해지며 인간관계와 일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들은 친구와 가족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세 가지 코스의 주와리소바 TV 출연, 궁금하면 500엔 [내부링크]

tv 프로그램에서 세 가지 코스의 주와리소바를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무척 반가웠는데요 본 방송 한지는 오래된 것 같고 아마도 재방송을 또 본 것 같습니다. 허름한 포장마차에 어울리는 단돈 500엔의 가성비 최고의 순메밀면은 주문 즉시 큰 볼에 메밀가루와 물을 섞고 반죽부터 제면기에 넣어 면을 뽑는 것까지 손님이 보는 앞에서 바로 만들어 내는 포장마차였습니다. 시간을 앞당기는 기계 제 기억력이 나쁜 것에 비추어 조각조각이라도 생각나는 것을 보면 그 포장마차는 이미 유명세를 누리는 곳 같기도 한데요 주와리소바 코스 요리라는 것을 가만히 보면 손님이 주문을 하면 바로 반죽을 하는 방식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방송 때문인지, 평상시 판매 방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손님이 2명이면 2명 분의 메밀가루를 물과 함께 반죽하고 기계에 넣어 바로 삶는 방식으로 주와리소바를 만들었습니다. 제면기는 우리나라 냉면 기계와 작동 방식이 같은 기계로 작게 만든 버전입니다. 기계가 아니었다면 손님의 기다리

에르메스와 식당의 명품 소셜미디어 인스타에서 춤을 [내부링크]

에르메스의 마케팅 전략과 작은 식당 홍보에 초점을 맞춘 인스타그램을 비교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우선 둘을 비교해 보면 대상 고객이 다를 것 같은데요 HERMES는 명품 패선과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있는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할 것입니다. 반면 식당 인스타그램은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상이 되며 주메뉴에 따라 세분화될 수 있습니다. 작은 것을 크게 볼 수 있는 능력 우선 브랜드 이미지를 보면 에르메스는 장인 정신과 세련미를 강조합니다. 전통음식을 파는 식당 계정의 인스타그램을 운영할 때는 진정성, 문화유산, 음식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강조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에르메스는 고급스러움과 우아함,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식당은 단계별 요리 만들기와 그 음식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면 좋습니다. 문화적 일화에 대한 이야기를 섞으면 더 좋고 말이죠. 통찰력이라는 것은 사물을 꿰뚫어 보는 힘 또는 분석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령 수타 소바에 대한 작은 기술을

짠테크 돈을 절약하는 법 지하철과 자동차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운동 겸 절약을 위해 걷기 짠테크중이에요. 내가 하고 있는 짠테크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짠테크는 짜다 + 재테크(investment techniques)의 합성어로 네이버에 뜻을 찾아보니 '단순히 안 써서 아끼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낭비를 최소화하여 재물을 모으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라고 합니다. 그저 아끼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소비를 줄인다? 제가 이렇게 행동한 적이 있었는지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세상의 플라스틱 나부터! 저는 보틀을 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초기 보틀이 유행할 때는 1회용 컵을 줄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슈퍼나 백화점에서 커피를 사면 보틀을 서비스로 주는 것이었습니다. 하물며 옷을 사도 끼워주는 것을 보고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라도 플라스틱을 사지 않겠노라고 마음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내에게는 보틀을 두 개나 사주었습니다. 첫 번

인스타그램 조회수 250만명 릴레이의 시작 [내부링크]

인스타를 시작한 계기는 소바체험 교실을 좀 더 알리고 싶어서였습니다. 가장 처음 시작한 소셜 미디어 중에서도 인스타를 선택한 것은 별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 그저 사진 한 장 올리면 되는 것이 편해 보였습니다. 사전 지식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며 유튜브나, 네이버 블로그의 스승님들을 찾아 다니며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나 자신을 알라 배우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말이었습니다. 거창하게만 들렸는데요. 유튜브며 블로그에서 좀 더 심층적인 정보를 얻으려면 돈을 내야 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양질의 정보는 잘 없기도 했습니다. 뭔가 다르긴 다를꺼야하고 지불도 해봤습니다. 정보가 돈이 되는 사회에 살면서 마냥 거부감을 느끼기도 힘든 상황이 된 거죠. 그런데 저는 스마트폰을 잘 못보는 세대여서 소바를 공부하는데 유리했던 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pc를 선택하는 쪽이죠.그런데 행동은 반대로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밖에 없더군요

참을 수 없는 군것질, dessert 어떻게 먹을까?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일하면서 집어먹는 과자를 끊을 수가 없어요. 내가 참을 수 없게 만드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점심에는 덜한데 저녁은 밥을 먹고 나도 속이 허전한 것이 디저트 생각이 간절할 때가 많습니다. 항상 저녁 먹고는 입이 궁금해서 조금씩 먹는 버릇이 생겨서 인 것인지 참을 수 없는 때가 많았는데요 그래서 한때는 저녁 식사가 끝난 뒤로는 군것질 음식을 끊어 본 적도 있었습니다. 용기를 낸 것이죠. 금단의 군음식(끼니 이외에 더 먹는 음식) 저녁 후에 아무것도 먹지 않자 며칠간은 계속해서 디저트 금단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다른 일에 집중하다가도 허전한 배가 말썽을 부렸죠. 그리고 잘 때도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계속 나는 것이에요. 꼬르륵 소리는 배가 고파서인지 소화가 되면서 나는 소리인지 분간을 할 수 없었어요. 제가 즐겨 먹는 군것질 거리는 튀긴 종류의 과자나 밀가루가 들어간 것은 되도록이면 피해서 견과류나 과일을 주로 먹습니다. 가끔 생크림을 곁들이기도 하고

Teuchi Soba 제면 시 손위치 사각 펴기 반죽을 다루는 기술 [내부링크]

Teuchi Soba 제면 과정 중 사각 펴기(요츠다시)는 초보들이 실수하기 쉬운 기술 중에 하나입니다. 보기에는 그저 반죽을 밀대에 말아 굴리면 동그란 모양이 사각형으로 늘어나는 것 같지만 손의 힘 조절과 횟수에 따라 예쁜 사각형이냐? 못생긴 사각형으로 나오게 됩니다. 대신 북쪽과 남쪽, 첫 번째와 두 번째 펼 때는 중간 부분만 눌러 펴야 다음 과정이 편합니다. 요츠다시 누르지 말아야 할 곳 여기서 착각하기 쉬운 것은 밀대의 60% 부분이 아니라 감아 놓은 반죽 전체를 100으로 봤을 때 양쪽 20에서 30%씩 뺀 가운데 부분을 눌러 펴주면 되겠습니다. 밑에 사진을 보시면 누르기 금지 선을 그려 봤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요츠다시 과정에서는 이 부분의 반죽을 누르면 안 되겠습니다. 세 번째 네 번째 요츠다시에서 늘어나야 하는 부분으로, 먼저 늘어나게 되면 사각형의 모양이 나오지 않고 어정쩡한 상태의 모양으로 완성됩니다. 4회의 요츠다시 기술 과정에서 1회와 2회는 가운데만 누른다

혈액순환 개선 징코 빌로바 나우푸드 [내부링크]

은행나무 잎이라는 뜻에 징코 빌로바는 혈행 개선에 좋다고 해서 구입해 봤습니다. 책상에 앉아 있으면 종아리 쪽에 피가 몰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혈행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러 먹어봤습니다. 한쪽 종아리 붓는 느낌, 압박감 먹어본 결과를 우선 말씀드리면 종아리에 압박감이 줄었습니다. 효능이 좋다는 것인데요 나우푸드 징코 빌로바를 먹은 지는 지금 1달 정도 된 것 같아요. 책상에 앉아있다가 종아리가 빵빵해지는 느낌이라 누워서 다리를 올리거나 했거든요. 두 다리를 올려서 털거나 다리끼리 부딪히거나 해봤는데 그때뿐이고 책상에 앉으면 다시 압박감이 왔어요. 사실 붓는 다리는 예전에 발목에 부상을 입었던 쪽인데요 부상 때문에 혈행이 나빠진 것 같기도 합니다. 혈행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진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다는 나우푸드 징코 빌로바는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준다고 합니다. 당뇨를 예방, 개선하는 효능 또한 갖고 있고요. 당뇨는 유전이라고 하

수많은 돌발변수로 인해 실패하게 되는 전통 소바 [내부링크]

수타소바(테우치soba)를 만드는 과정, 요츠다시의 작업 자체는 소바 반죽을 밀대에 감아 양손으로 누르며 굴려 늘리면 되는 간단한 작업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돌발변수들을 하나씩 체크해 보면 또 만만한 작업은 아닙니다. 밑에 그림은 같은 힘으로 눌렀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두 가지 변수를 표현해 봤습니다. 로봇처럼 정확하길 바란다면 공장면이 해답? 결과적으로 실패한 짧은 소바가 만들어졌을 때, 전통 소바를 만드는 첫 번째 과정인 미즈마와시부터 문제가 쌓여왔을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섞은 반죽일 때 그렇고 반대로 수분이 적은 반죽일 때도 만들기 어려워져 실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동차 공장에서처럼 로봇들이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매일 같은 반죽을 만들게 되고 같은 힘으로 누를 수 있게 되면서 비슷한 상태의 소바를 만들 수 있겠지만 사람이 만드는 한 그러한 일들은 요원하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어쩌면 전통 소바를 만드는 과정의 돌발변수는 원재료의 상태에서부터 어긋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

메밀 반죽을 균일하게 펴는 과정 니쿠와케(肉分け) [내부링크]

소바를 만드는 과정은 메밀가루에 물을 넣고 손으로 치대어 만드는데요 그것을 반죽 과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메밀 반죽을 나무 밀대로 얇게 밀어 놓은 상태는 뭐라고 불러야 할지 애매해지는데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상상하는 반죽은 메밀이든 밀가루든 덩어리 모양을 하고 있어 설명이 삼천포로 빠질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메밀 반죽이냐 원단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균일하게 펴는 것이 우선 위의 그림을 보시면 핑크색 부분이 메밀 반죽 전체의 모양이며 군데군데 얇은 녹색 부분이 퍼져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과정은 요츠다시입니다. 동그랗던 반죽을 밀대에 말아 손으로 눌러 펴면 녹색 부분은 얇게 핑크색 부분은 약간 두꺼운 사각형의 메밀 반죽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아스팔트를 까는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롤러차가 왔다 갔다 하며 평평하게 도로를 만들게 되는데요 소바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로를 핑크색 사각 반죽이라고 치면 롤러차는 나무 밀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미 얇아진 녹색 부분은 놔

가격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시그니처 메뉴는 장기전 [내부링크]

객단가 10만 원 이상 비싼 가격을 받는 식당은 시그니처 메뉴가 있을 것입니다. 푸아그라, 캐비아, 샤프란 등의 이름만 들어도 아는 식재료를 사용해서 가게의 이름을 알리는 마케팅을 계획할 수도 있고, 세상에 없던 독특한 요리를 개발해 sns에서나 사람들의 이 몫을 집중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단타냐 장기 투자냐? 시장을 보고 덤비자 시그니처 메뉴는 다르게 이야기하면 장기전이 되어야 합니다. 시즌 메뉴와 다르게 식당의 중심 메뉴가 되어야 하며 계절에 판매하면서 시그니처라는 타이틀을 주는 것은 단타성 히트에 그칠 가능성이 커 구별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 창업 시 메뉴를 선정하고 레시피를 개발하는 것은 필수가 된 세상입니다. 좀 더 시간을 되돌려보면 점포를 구하기 위해 상권분석과 함께 시그니처 메뉴는 선정되어야 합니다. 레시피 개발도 뒤따라야겠지만 우선은 상권이 필요로 하는 메뉴를 발굴하는 것도 식당 사장의 능력이라고 불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이 상권에 없는

칼 사용법 소바 자르기 소바키리, そば切り [내부링크]

소바칼은 보시다시피 집에 있는 주방에 있는 부엌칼과는 모양이 다릅니다. 사용법도 조금 다른데요 손가락 엄지는 손잡이 반대편으로 말아 편하게 잡고 검지는 사진에서와 마찬가지로 칼날 위로 펴서 잡고 있습니다.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은 손잡이를 감아 잡는 방법으로 소바칼을 잡으면 편합니다. 앞으로 밀어 자르기 우선 위에 사진을 설명드리면 칼에 그려놓은 화살표 방향이 서있는 자리에서 12시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소바칼을 사용하는 방법은 서있는 자리에서 북쪽으로 밀어서 잘라야 원하는 면발의 각이 나옵니다. 또 잘린 소바면 쪽의 점선을 보시면 소바 면 보다 앞쪽에 있는 칼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밀어서 자르면 항상 면발보다 칼이 앞으로 나가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밑쪽으로 눌러 자르기 위의 사진은 칼 사용법이 상하로 눌러 자르는 방법입니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바로 떨어지는 칼날로 인해 메밀 반죽이 잘리며 알게 모르게 눌리게 됩니다. 눌린 반죽은 면 선을 살리

자가제면 ABCD 전통 소바 기술 과정 요츠다시-四つ出し 단계별 설명 [내부링크]

자가제면 ABCD, 전통 수타 소바 기술 과정 중에 요츠다시(四つ出し)를 그림으로 설명하는 시간입니다. 요츠다시를 한마디로 설명해 보면 동그란 반죽을 4각형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4각형이 되면 자르고 난 후 면발의 상품성이 올라가고 낭비하는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도깨비 뿔은 아니고 각진 모양의 뿔이 나와야 한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동그란 반죽에서 요츠다시는 시작합니다. 우선 동그란 모양의 메밀 반죽을 밀대에 돌돌 말아 굴려줍니다. 요츠다시 기술 과정 첫 번째 단계로 동그란 반죽 모양에서 늘어난 부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뿔처럼 삼각형 모양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오면 잘 된 것입니다. 예쁘게 생긴 4개의 뿔을 확인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시간 수타 소바 요츠다시 기술 과정의 흐름을 그림으로 보고 계십니다. 위 그림에서 첫 번째 완성된 모양, 다음으로 화살표를 따라가면 동그란 모양의 메밀 반죽에 뿔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완성된 모양을 보시면 1번과 2번의 뿔이 나와있고 세

대체 몇 년을 수련해야 소바 장인이 돼? [내부링크]

소바 장인이 들으면 기겁할 질문 같은데요 대체 몇 년을 수련해야 수타 소바 장인이 될까요? 궁금해졌습니다. 저도 장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는 입장이라 예상은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장인 타이틀의 시험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꼭 자격증을 따야만 하는 것은 아니고 개인적인 자격증으로 우리나라 미용 기술처럼 국가 공인 자격증은 아닙니다. 바리스타 자격증과 같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국가 공인 자격증 vs 민간 자격증 장인 시험도 초급과 중급, 상급, 장인, 이렇게 나눠진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습니다. 여러 개의 단체가 있는 건데요 국내 바리스타 시험을 관장하는 협회처럼 한곳이 아니라 여로 곳으로 나뉘어 각자의 커트라인을 내 걸고 자격시험을 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양식이나 중식 등에 주는 자격증은 국가공인 자격증이 있는데 소바는 없는 것이 이상한데요 우리나라의 한식처럼 일본에서도 일식(和食)자격증 시험이 있음으로 그 속에 속해 있는 개별 음식에 국가 공인 자격증을 주는 것

사이다 결말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답답한 고구마 전개보다 시원한 복수극을 좋아해요. 내가 꼽은 사이다 결말 최고의 드라마는?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는 사이다 결말로 사람들로부터 통쾌한 복수극의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았었습니다. 넷플릭스 글로벌 랭킹 1위를 했고 imbd 평점은 10점 만점에 8.0과 로튼토마토 토마토 미터 100%, 관객 점수 97%를 뽐내었습니다. 학폭의 끝은 파멸 복수와 스릴러 장르로 청소년 불가 등급을 받았고 파트 1과 파트 2로 나뉘어 방송되었지만 전부 16부작인 드라마였습니다. 미스터션사인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 안길호, 출연진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등이었습니다. 유럽 사람들 중에는 한국 드라마 같은 작품을 만들어내지 못하냐? 이런 사이다 같은 통쾌함은 오랜만이다! 등의 반응이었습니다.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한국 드라마 강세도 이어갔다고 합니다. 사이다 같은 시원

발 없는 간판 천리 가는 로고 [내부링크]

식당이 개업하려면 간판은 꼭 만들어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에 비해 로고에는 관심이 덜한데요 어찌 보면 식당의 이미지를 더 크게 알릴 수 있는 간단하지만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간판이나 로고에는 발이 달려있지 않습니다. 만약 천리까지 갈 수 있는 가능성을 둘 중에 따지라면 로고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데요 어쩌면 서울에서 부산도 넘어 제주도까지 닿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격수 따로 수비수 따로 vs 올라운드 플레이어 식당의 로고는 팸플릿, 메뉴판, 홍보물, 유니폼, 명함 등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물론 간판에도 넣을 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되어야 하며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가령 유기농 야채를 사용하는 쌈밥집이라면 상추 캐릭터를 넣어 로고를 디자인한다든지 인기 웹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리즈 형식으로 3~5개를 섞어 사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바로 옆집이 똑같은 삼겹살집이라면 내 가게는 로고가 있

튀김물의 경도가 바삭함에 미치는 영향 ft. 고로모 만드는 법 [내부링크]

국수가 쫄깃하다는 것은 수치화되어 있지 않고 주관적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수타 소바를 만들기 위해 물의 경도도 따져가며 만들어 보고 그중 경도가 낮은 연수가 소바 만들기에 알맞다고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튀김물에 대한 이야기로 물의 경도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맑은 물에서 정통 소바 만들기 국수와 맑은 물의 역할 맑은 물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합니다. 잘못된 물을 먹게 되면 몸이 금방 망가져 병이 생기듯 정통 ... blog.naver.com 물의 경도 연수와 경수의 차이점 우리나라 수돗물은 연수라고 합니다. 소바 만들기에는 특별히 나쁘지 않은 물인데요 튀김은 어떨까요? 연수가 맛있을까 모르겠는데요 사실은 경수가 바삭한 튀김을 만드는 데는 적합하다고 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연수와 경수를 구분해놓은 것을 보면 경도 75mg/L 을 연수와 75~150mg/L 적당한 연수로 말하고 있습니다. 경수는 150~300mg/L

쏜리서치 마그네슘 시트라메이트 [내부링크]

마그네슘 주세요 하면 요즘은 순수 유기산, 킬레이트화? 된 제품도 있고 뭐가 다른 것인지 정체가 궁금했습니다. 사회도 복잡해지자 비타민이나 건강보조식품까지 공부하지 않으면 못 먹는 세상이 열린 것 같은데요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라고 합니다 그런데 모두 같은 흡수 효과를 주지 않았다는 것 같습니다. 쏜리서치 시트라메이트 체내 흡수가 좋은 제품 쏜리서치 마그네슘 시트라메이트는 전 세계적으로 미네랄을 가장 잘 만드는 회사라고 하는 알비온 사의 원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공급하지 않고 있다고 하죠. 적절한 균형감을 갖추었고 모든 원료들이 활성화 원료로 체내 흡수가 잘되어 좋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산화마그네슘 재료가 많이 들어가고 다른 소량의 원료를 넣는 뻥튀기를 하지만 이 제품은 순수하게 2가지 재료를 섞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말산 마그네슘(80mg 알비온)과 구연산 마그네슘(55mg)이 들어 있는데요 이 두 가지 원료가 임상적으로 데이터도 많고 생체이용률

1.5kg 테우치소바 제면 요츠다시 넓이 맞추는 법 [내부링크]

테우치소바(수타)는 각 단계마다 알맞은 넓이로 만들어 나가면 작업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가령 1.5kg의 소바를 만든다고 했을 때 마루노시 과정에서는 70~75cm로 만들어 내었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크기들은 다음 단계인 요츠다시단계에 알맞은 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면 기술 과정 팁 Tip 소바 만들기 마루다시(丸出し 마루노시 丸のし)의 크기는 75cm 제면 기술 과정 중 마루다시 & 마루노시는 수타 소바 제면의 한 과정입니다. 제 블로그 카테고리에도 ... blog.naver.com 크기를 갸름하면서 과정을 진행하자 그렇다면 테우치소바 기술 단계 중 요츠다시의 크기는 얼마가 되어야 다음 단계 다다미(접기)나 소바키리(자르기)에 좋을까요? 위 그림을 보시면 동그란 반죽 크기를 75cm로 적어놨습니다. 핑크색으로 표현한 사각형은 요츠다시를 완성했을 때 크기로 4.5cm를 동서남북으로 늘리면 목표로 했던 넓이 84cm의 크기에 소바

스타벅스 동아대병원점 부드러운 티라미슈 롤 케이크 ft. 부산 [내부링크]

장인어른이 부산 동아대학교 병원에 진찰받으러 다니시는데요 저는 같이 간다는 핑계 대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시간입니다. 앞서도 국밥도 3~4개 정도 포스팅하면서 소개했고요 이번에는 커피집 스타벅스입니다. 진찰이나 검사가 한 번에 끝나면 이야기 거리도 없을 건데 병원이라는 곳이 보통은 여러 번 가야 되는 것 같더라고요. 스타벅스 동아대병원점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3가 13-8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자리가 불편한 스타벅스 동아대 병원점 STARBUCKS 노령이신 부모님이랑 커피 마시러 갈 때 카페를 선택하는 기준은 의자가 중요할 수 있겠습니다. 잠시라도 편안하게 앉으셔야 되는데 여기 스타벅스는 의자가 불편했어요. 소파도 있었지만 사람들이 한 명이라도 앉으면 옆으로 앉기 불편했습니다. 인원이 많으면 더 그랬어요. 장소가 협소했던 건지 1층 2층 모두 편한 의자는 모자라더라고요. 병원 앞이라 의자를 조절하는 것인지 좀 더 편안한 의자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커피 맛 케

수타소바를 만드는 도구의 연한 소개 [내부링크]

밀대는 수타소바를 얇게 펼 때 사용하는 도구로 연한이 없다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돈 몇만 원으로 평생 수타소바를 만들 수 있는 것이죠. 다만 사용하다 보면 양쪽 끝부분이 닳아 버릴 수 있는데요 이것도 도구를 다루는 주인의 성향에 따라 바꾸거나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능적으로 이상이 없으니까요. 날카로운 칼날은 면발도 날카롭게 만든다 수타소바를 만들며 기능적으로 이상이 생기는 도구를 들라고 하면 칼이 될 것 같습니다. 자주 사용하면 칼날은 무뎌지기 마련이라 숫돌에 갈아서 사용해야겠습니다. 갈지 않고 계속 사용하게 되면 자를 때 더 강한 힘을 줘야 해서 손목과 팔, 어깨에 무리가 가고 자세도 틀어질 수 있습니다. 소바면의 상태를 봐도 각이 살아있는 맛있는 면으로 잘리기 보다 동그란 모양으로 잘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즘은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든 가성비 좋은 소바칼도 나오고 있으니 녹슬 걱정 없이 쉽게 갈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바칼 받침, 나무 자의 연한 밑에

튀김을 두 번 튀기는 이유와 방법 [내부링크]

가라아게 뜻을 물어보면 "재료에 밑간을 하거나 그대로 전분이나 밀가루를 묻혀서 튀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튀기는 방법의 일종인 건 알 수 있겠는데요 대표적으로 두 번 튀기는 튀김 중에 하나가 가라아게 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유는 뭘까?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크고 두꺼운 재료는 두 번 튀기고 있습니다. 겉바속촉 재료 속에 열기를 전달하는 레스팅 두 번 튀기는 사이 중간에 한 김 쉬어야 하는데요 스테이크를 완성하고 레스팅하듯 튀김도 쉬는 시간을 줄 수 있습니다. 레스팅도 네이버에 물어보니 "고기 바깥의 온도와 고기 안쪽의 온도를 비슷하게 맞춰주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레스팅을 시작하면 고기 내부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겉면만 익고 속은 익지 않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레스팅을 튀김에 대입해 보면 첫 번째 튀긴 후 레스팅으로 겉이 타는 것을 방지하고 속을 잘 익힐 수 있습니다. 속이 익었기 때문에 두 번째 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배운대로 제면 하는 이유, 요츠다시는 에도시대 산물 [내부링크]

수타제면을 배운대로 제면하면 요츠다시는 아래 그림에서 보듯 원형의 녹색에서 핑크의 사각형으로 모양을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대량으로 소바를 만들어야 했던 에도시대에는 소바 반죽의 끄트머리도 허투루 버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끝부분까지 고르게 자를 수 있고 되도록이면 모두 먹을 수 있는 팁 Tip이 필요했습니다. 소바 제면 과정 요츠다시 기술은 에도시대의 산물 아래 그림을 보시면 녹색의 원형 반죽 모양에서는 1번 부분의 면발은 짧은 상태로 잘리게 됩니다. 어떻게 접어 자르든 처음 시작한 부분과 끝부분이 중심 부분 2번과 길이에서 차이가 나게 됩니다. 반면 핑크색 쪽의 자른 모습을 보시면 1번 부분이나 2번 중간 부분 모두 같은 크기로 잘려 상품성 있는 국수 제면이 되었던 것이죠. 동서남북 어느 쪽으로 자르든 사각으로 만드는 요츠다시 기술은 앞선 기술 과정보다 진보한 것은 사실 같습니다. 소바를 만드는 인구가 늘어나자 국수 제면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한 가지 문제점은 반죽이

튀김의 냉동 보관과 해동, 그리고 재 튀김 요령 [내부링크]

가령 오징어튀김을 만들면 바로 튀겨 먹을 수도 있고 냉동이나 냉장을 하게 됩니다. 그때 각각의 보관하는 방법과 다시 먹을 때 좀 더 맛있게 먹는 요령을 알아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대충 먹으면 될 것 같지만 기름진 음식이라 좀 더 기술적으로 접근하면 그냥 먹는 것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튀김을 만들고 난 뒤 냉동 보관 방법 재료를 튀기면 내부 온도가 완전히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튀김이 조금이라도 식지 않은 상태에서 포장하면 내부의 수분으로 인해 축축한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완전히 식혀 냉동하세요. 포장은 완전히 밀봉하시면 좋은데요 공기를 최대한 빼고 두꺼운 비닐이나 랩으로 감싸면 좋습니다. 특히 한꺼번에 넣어 냉동하게 되면 붙어버려 사용할 때 불편할 수 있으니 한 개씩 낱개 포장하시고 튀기기 전 재료도 냉동하실 때는 낱개 포장이 좋습니다. 냉동 시간은 짧아야 좋은데요 플라스틱 용기보다는 스테인리스 트레이에 담아 급속냉동 방식을 생각하시면 좋을

반죽 밀대 3개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완성되는 소바 [내부링크]

우리나라 칼국수는 밀대 한 개만 있으면 만들어 버립니다. 칼국수의 영향인지 우동도 밀대 한 개로 만들 수 있는데요 소바만 반죽 밀대 3개를 사용해서 만드는 방법으로 변했습니다. 글루텐으로 탄력이 생긴 밀가루 반죽은 얇게 만든 이후에도 옮기거나 다룰 때도 끊김 없이 더욱 얇게 얇게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크기가 커지면 이리저리 옮기기 힘들고 팔이 닿지 않는다 반면 메밀 소바는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이 없기 때문에 탄력을 얻을 수 없어 얇아진 상태에서 들어 옮기거나 했을 때 끊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반죽 밀대 3개를 사용해서 얇아진 소바 원단을 방향 전환하거나 쉽게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밑에 그림을 보시면 사람이 서있고 밀대로 녹색의 소바 원단을 얇게 펴고 있는데요 펴면 펼수록 크기는 커지게 마련입니다. 작업대의 크기 보다 소바 원단의 크기가 커지게 될 수도 있는데요 이때 반죽 밀대를 한 개 더 사용해서 김밥 말듯이 말아 크기를 줄여 계속 작업할 수 있습니다. 또는 소바 원단이

국수집 창업 색으로 표현하다 컨셉 빡세개 잡고 시작 [내부링크]

메밀에는 특이한 점이 있는 것을 아시나요? 한 알의 소바 속에는 각기 다른 성질의 가루들이 숨어있습니다. 중심 부분은 밀가루보다 더 흰색의 가루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사라시나라고 부릅니다. 이 부분만으로 국수를 만들면 메밀의 향도 맛도 희미하기 때문에 봄이면 벚꽃을 갈아 넣어 사쿠라 소바(桜そば)를 만든다든지 분말 녹차를 넣어 녹차 소바 면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메밀면의 계절 보통은 메밀이 비싸기 때문에 다른 재료를 메밀면에 섞는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데요 어찌 되었건 소바집이라는 곳은 메밀을 주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곳이라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없는 국수 메뉴가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는 유리할 것 같습니다.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계절(Season)마다 이러한 이벤트를 벌일 수 있는 거리가 생긴다는 점이 유리합니다. 국수집의 컨셉을 잡을 때 유용한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잔치 국숫집과 칼국숫집 옛날 잔치국수를 생각하면 잔칫날 먹는 음식으로 여기저기 잔치가 많았을 거예요

제면 기술 과정 팁 Tip 소바 만들기 마루다시(丸出し 마루노시 丸のし)의 크기는 75cm [내부링크]

제면 기술 과정 중 마루다시 & 마루노시는 수타 소바 제면의 한 과정입니다. 제 블로그 카테고리에도 자세히 설명하였는데요 동그란 모양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사진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밀가루와 밀가루의 양에 따라 마루다시의 크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정해진 크기는 다음 공정을 편하게 만든다 Tip, 팁이라고 말해도 좋고 기술 설명을 할 때 마루다시의 크기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게 됩니다. 업소용 기본인 1.5kg의 메밀가루로 수타 소바를 제면한다고 했을 때 마루다시의 크기는 최하 65에서 75cm까지는 나와야 합니다. 정확히는 메밀가루와 밀가루 + 물까지 더하면 2.2kg 정도의 반죽 덩어리가 되겠습니다. 마루다시 다음 공정은 요츠다시로 사각 펴기라고도 하는데요 적당한 크기 65~75cm로 넘어가면 다음 요츠다시 과정이 편해집니다. 정확한 크기는 빠른 기술 습득과 발전에 좋다 수타 소바는 처음부터 메밀가루와 물을 저울에 잰 후 진행하기 때문에 항상 비슷한 크기로 과정들을 마칠 수 있

멀티 비타민 라이프익스텐션 투퍼데이 약은 약사에게 [내부링크]

어릴 때는 부모님들이 몸에 맞게 음식도 챙겨주셔서 별 걱정 없이 생활하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사회생활이 빨라져서 몸도 각자 돌봐야 하는데요 그때 선택하기 좋은 영양제가 멀티 비타민인 것 같아요. 한 알~두 알에 모든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으니 편리하고 말이죠. 저는 따로 먹는 것이 있는데 아내가 먹을 영양제로 라이프익스텐션 투퍼데이를 구입해 봤어요. 2만 원대에 산거 같아요. 하루 두 알 섭취로 눈 건강까지 간단하게 해결 멀티 비타민 라이프익스텐션 투퍼데이를 구입하고 나서 알았는데요 트랜스 루테인, 트랜스 제아잔틴도 들어있더라고요. 까딱했으면 눈 건강 영양제를 또 살 뻔했어요. 뭔가 모르게 안심되네요. 저는 집에서 나우 푸드 퀘르세틴도 따로 먹고 있는데요 여기에도 들어있었네요. 저도 가끔 라이프익스텐션 투퍼데이 한 알씩 먹었는데 오버되는 것도 꽤 있었을 것 같아요. 멀티 비타민 구입하면 집에 있는 영양제들과 비교해 봐야겠어요. 참고로 퀘르세틴은 세포, 내피 건강에 좋고 건강한 면역

면 반죽 고네루 捏ねる 네루 練る의 정석 가루 형태의 것을 하나가 되도록 [내부링크]

우리나라 국어사전에 있는 면 반죽(練る)의 뜻은 "가루에 물을 부어 이겨 갬. 또는 그렇게 한 것." 또 일본 국어사전을 보면 고네루(반죽 捏ねる)의 뜻은 "가루 형태의 것에 수분을 가해, 하나가 되도록 여러 번 저어주는 것."이라 쓰여있습니다. 두 나라의 반죽에 대한 뜻이 비슷하면서 조금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같지만 다른 의미와 뜻 면을 반죽(고네루)한다할 때 뜻은 일본 사전이 좀 더 자세히 나와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가루에 물을 넣어 하나가 되도록 여러 번 저어주는 것. 우리나라 사전에는 이겨 갬. 또는 그렇게 한 것.이라고 약간 차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듯 자세히 설명을 해주는 이유는 수타 소바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에도시대부터 국민음식으로 소바를 먹어버릇해서 그런 것인지 면 반죽에 대한 설명이 아주 정확합니다. 그림 표현이 매끄럽지 못해 죄송합니다 ^^;; 1번 그림을 보시면 반죽(고네루 捏ねる 네루 練る) 전인데요 어떤 상황이냐 하면 1번 그림

메밀반죽의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며 얇게 펴기 마루노시(丸のし) [내부링크]

마루노시(丸のし: 메밀반죽의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며 크게 펴는 과정)는 반죽 위에서 밀대를 이용하며 얇게 펴야 하는 과정입니다. 다만 사진에서도 보시듯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이 있습니다. 밀대가 빨간 선을 넘으면 좋지 않은데요 반죽 끝 쪽까지 나가면 밀대로 인해 반죽이 찌그러집니다. 스피드 보다 정확성 밑에 동그란 반죽을 보시면 파란색의 박스가 그려져 있는 공간은 넓고 반듯합니다. 밀대의 무게를 지탱해 주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죠. 반면 빨간 점선을 넘게 되면 메밀 반죽의 모양은 좁아지며 밀대를 그 부분에 위치했을 때 밀대와 손의 무게로 인해 찌그러질 수 있습니다. 수타 소바 마루노시 과정을 할 때는 메밀 반죽이 찌그러지는 상황을 만들면 좋지 않은데요 복구하기도 어렵고 시간도 잡아먹습니다. 충분히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으로 기술을 발휘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술과 스포츠는 정확하고 예쁜 폼 마루노시 과정은 파란색 박스 안쪽으로 밀대를 전진하면서 누르고 다시 내려서 가져오는 반복 작업입니다.

메밀반죽의 복병 마루노시 밀대 성공 법칙 [내부링크]

마루노시 과정 - 나무 밀대를 이용해서 메밀반죽의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며 크기를 더 키우는 작업을 말합니다. 밀대를 다루는 기술이 능숙해질수록 편한데요 초보일 때는 양손에 힘을 균등하게 주고 펴다가 슬슬 난이도가 높아지는 복병이 나타나는데요 어느 정도 기술이 쌓이면 왼손과 오른 속에 각기 다른 힘을 줄 수 있어야 하고 조절해야 하는 이유도 생깁니다. 회전 시 반죽의 두께가 달라진다 복병이라고 말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 위에 그림을 보시죠, 처음에는 양손 다 같은 힘으로 굴려 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모두 노란색으로 표시하겠습니다. 밀대에 양손을 얹고 같은 힘으로 북쪽을 향해 굴려 폈습니다. 왼손과 오른손에 닿는 느낌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다음 부분을 펴기 위해 메밀반죽을 회전시키면 밀대의 느낌이 다르게 느껴지게 됩니다. 양손에 힘이 다르게 느껴지게 됩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노란색 부분은 첫 번째 그림에서 밀대로 편 부분입니다. 메밀반죽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키면 밑에

2월 계획, 월말에 계획을 세워요. 내가 꼭 추진하는 일 [내부링크]

2월(February) 계획은 우선 키리안소바 사무실을 찾아보고 되도록 계약까지 하고 싶은 마음, 아니 계획입니다. 설날이 다가오고 있어서 모든 것이 잠깐 멈춘 상태와 비슷하기도 한데요 네이버 부동산에도 매물은 나와있으니 사무실을 찾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2월 계획 설날은~ 지나야 구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런데 네이버 부동산에 나와있는 매물과 가서 보는 것과 차이가 나기도 해서 걱정이기도 합니다. 사진과 주소가 나와있으면 큰 도움이 되는데 사진을 올려놓지 않는 곳은 일일이 전화하고 물어봐야 해서 일이라면 일이겠습니다 키리안소바 체험교실 사무실을 구하는데 대략적인 원칙은 화장실이 내부에 있어야 하고 베란다나 옥상이면 좋다고 아내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양산에서는 큰 건물에 사무실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화장실은 사무실 외부에 있었는데요 잠깐 걸어가는 것도 귀찮기는 했습니다. 사람이 있으면 기다리거나 다른 구역의 화장실로 가야 했으니까요. 하루 일과 중 적지 않은 시간

솔가 철분 25 IRON 25mg [내부링크]

내돈내산 페이지 생기고 첫 글인 것 같네요. 네이버 쇼핑에서 산 물건만 되는 것 같죠? 옛날에 산 물건도 리뷰할 수 있는 것 같으니 한번 내돈내산 클릭해 보세요 다 기록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요번에 솔가 철분 25를 구입했습니다. 내돈내산 인증 쇼핑 솔가 철분제 25 60캡슐 2개월분 유통기한 24년 3월 임산부추천 식물성캡슐 글루텐프리 철분 더보기 2023.12.구매확정 아내의 구세주 철분제 솔가 철분 "25" 아내가 갈수록 힘들어하더군요. 원인을 모르고 있었던 상태였는데요 피부도 거칠어지고 머리카락도 가 늘어지는 것 같고 하여튼 몸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기존에 종합 비타민과 따로 킬레이트 마그네슘이다 홍삼, 꾸지뽕 등 여러 식품들을 챙겨 먹어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웃기게도 철분이 부족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솔가 철분제 25를 구입해서 먹기 시작하니까 바로 좋아지는 것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소화가 잘 안되던 것이 조금 편해졌고 피부도 다시 좋아지고 여

부산시 동아대학교 병원 밀양돼지국밥 동아대 병원 앞 [내부링크]

부산시 동아대병원 앞 밀양돼지국밥이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어요. 우선 돼지고기의 잡내는 첫 숟가락과 함께 없어지고 국밥 속에 들어있는 고기는 살코기 85% 지방 약간으로 살코기의 지분이 큽니다. 모양은 크고 얇게 썰어져 있습니다. 부산 돼지국밥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토렴을 하면서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요 여기 밀양 돼지국밥은 뚝배기 뜨겁게 팔팔 끓여 나옵니다. 부산시 서구 대신공원로 15-1 밀양돼지국밥 051-248-4626 부추무침이 반찬으로 나오는데 국밥이 끓고 있기 때문에 육수에 넣으면 부드럽게 익어 먹기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부산시 밀양돼지국밥에는 부추를 바로 넣어주세요. 나머지 깍두기나 김치도 고춧가루 팍팍 넣어 만들어 국밥과 먹기 좋았습니다. 약간 싱겁게 나오기 때문에 간을 더 하셔야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소금을 찾지 못해서 새우젓으로 간을 했습니다. 맛은 좋았어요 돼지고기 잡내도 없고 고기도 씹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온도도 아주 뜨겁게 나오기 때문에 좋았고요.

수제국수 연결 이유 ft. 테우치소바 [내부링크]

쌀로 밥을 짓는 일도 엄마에게 배우거나 해야 만들 수 있었는데요 쉬워 보이지만 그만에 노하우가 있어 대다수 사람들이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죠. 마찬가지로 수제국수를 만드는 일도 처음 하는 사람은 어렵습니다. 수타제면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배우면 조금 쉬워지겠지만 역시 긴 면발의 국수를 만드는 것은 성공과 실패를 겪기 마련입니다. 사람과 메밀가루의 연결 긴 면발을 완성하는 일을 수제국수 만드는 사람들은 연결한다고 말합니다. 일본에서 테우치소바(수제소바)의 팬층은 엄청난데요 취미로 테우치소바를 선택하는 사람도 사람도 많습니다. 테우치소바를 취미로 하고 있는 사람들의 가장 큰 난관은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면발이 짧다거나 삶아보니 끊어지는 등 연결이 완벽하지 못한 상태로 마무리되는 것인데요 밀가루의 양을 늘리며 해결하기도 합니다. 곡물 가루들이 어떠한 힘에 의해 결합을 하고 있는 상태가 국수라고 하면, 결합되는 과정에서 전체적으로 균일하지 못하고 허약한 부분이 생기면 그곳의

국수면발이 만들어지는 조건 분말에 수분을 침투시키자 [내부링크]

테우치(수타)소바 팁이라고 할까요? 주와리소바(순메밀면)가 만들어지는 이유를 설명하라면 복잡해집니다. 지금까지 쉽게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말들이 많습니다. 국수면발이 만들어지기 위한 조건은 메밀가루 분말 하나하나에 수분을 침투시키는 일을 완벽하게 해야 합니다. 수타제면 국수 만들기 국수 면발이 만들어지는 조건은 뭘까 계속 생각하고 공부하고 있는데요 니하치소바(80%메밀)나 주와리소바(순메밀면) 모두, 반죽하는데도 어느 정도에 규칙이 있습니다. 메밀가루와 밀가루에 물 섞기 과정을 통해 덩어리를 만들고 힘을 가하는 것을 반죽이라고 합니다. 물 섞기 과정을 통해 가루들은 서로 붙어버리는 상태가 되지만 아직은 어린아이들이 손을 잡고 있는 정도의 연약한 상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메밀가루, 즉 분말을 들여다보면 겉에 묻어있는 수분으로 인해 서로 붙어있는 상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메마른 분말 겉에 물이 묻으며 서로 붙어버린 것이죠. 원하는 위치까지 수분을 침투시켜야 한다

국수제조법 지노시 과정 테우치소바 기술 단계 [내부링크]

테우치소바 만드는 과정 중에 지노시는 우리나라 말로 풀면 손 펴기로 부를 수 있습니다. 손펴기 과정은 심플한데요 손바닥으로 메밀 반죽을 눌러 얇게 만들면 그만입니다. 중간중간 손바닥과 메밀 반죽이 붙지 않도록 덧가루를 뿌리고 테이블과도 붙지 못하게 해야 좋습니다.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하는 덧가루(사라시나 가루) 위의 사진은 해소다시 과정을 완성하고 호떡 비슷한 모양으로 성형된 메밀 반죽의 모습입니다. 우선 작업대에 반죽을 놓기 전 덧가루를 뿌려 반죽과 테이블 간 수분으로 인해 눌러 붙어버리는 것을 방지합니다. 마찬가지로 반죽 위에도 덧가루를 뿌려 손바닥에 눌어붙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면 좋습니다. 국수제조시 항상 주의해야 하는 점인데요 테이블 바닥이나 반죽의 상태를 만져보고 수분이 많을 경우 덧가루를 뿌려 작업 공정으로 인해 얇아진 반죽이 여기저기 눌러 붙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물 조절 힘 조절 방향 조절 항상 말씀드리지만 국수제조 특히 수타 소바는 한 번에 힘을 줘서 누르면 좋지

아침식사가 되는 대신국밥 선지국과 시락국 동아대학교 병원 국밥 맛집 [내부링크]

장인 어르신 건강 때문에 부산 동아대학교 병원에 가야 했어요. 나이도 있으시니 정기 검사에서 뭔가 이상하면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동아대학교 병원으로 검사를 다니십니다. 병원에 오시는 겸 저희도 만나서 점심도 드시고 가족 간 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검사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그렇게 계속 오게 만드는지 말이죠. 여러분? 건강은 평소 건강하실 때 지키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부산광역시 서구 대신공원로 13-4 대신국밥 검사 때문에 아침식사도 못 하시고 날씨가 쌀쌀한 때라 뜨끈한 국물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선지국이랑 시락국이 맛있다고 하여 들어갔습니다. 여기 식당은 어머님과 아드님 두 분이서 하고 계신 듯 보였습니다. 아드님도 나이가 드셨고요. 보기 너무 좋았어요. 친절하시고요. 저희 가족은 선지국밥 통일해서 먹었는데요 삼삼한 할머니 손맛이었습니다. 찬들도 정갈하고 젓갈 맛이 나는 완전 부산스타일이었어요.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 몰 무

평생직업 소바 기술 과정 키쿠네리 손반죽 수업 [내부링크]

저는 평생직업으로 수타소바를 선택했는데요 국내에서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이나 사진을 동원해서 설명도 하지만 아직 완성된 수업은 아니고 모자란 점이 많습니다. 교육 방법을 보완하고 있으니 수타소바에서 기술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실 때는 댓글로 문의하시면 바로 답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문의하실 때는 최신 글에 문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나간 것은 확인이 어렵네요. 밑에 고네루 반죽 그림을 보시면 양 팔이 위에서 누르고 있는 단순한 모습으로 표현되어입니다. 그저 누르는 그림으로만 되어 있는데요 설명은 앞선 시간에 많이 했기 때문에 오늘은 그 밑에 있는 그림 키쿠네리를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그림이라 표현이 풍부하지 못한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키쿠네리 국화꽃 반죽 Tip 계속해서 위에 그림을 보시면 반죽이 있고 파란 화살표가 반죽의 중심을 향해 그려져 있습니다. 오른손 잡이가 반죽의 10% 정도 끌고 와서 중심 부분에 가져다 눌러 주는 방법을 표

국수제면 효율적인 밀대 사용법 고양이 손 모양 방식의 차이점 [내부링크]

예부터 빵을 만들거나 만두피를 펼 때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나무로 만든 밀대가 쓰였을 것입니다. 이렇게 밀대가 쓰인 역사와 전통은 깊을 것인데요 빵이나 국수제면 모두 손으로는 더 이상 컨트롤하기 어려울 때 밀대의 힘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밀대를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손바닥을 위에 올려 밀거나 당기는 방법을 썼다고 합니다. 손바닥 사용 vs 고양이 손 모양으로 진화 국수를 만들 때도 밀대를 사용하는 법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손바닥을 펴고 앞뒤로 전 후진하면서 반죽 덩어리를 얇게 밀어 폈습니다. 칼국수만 해도 손바닥 방식으로 만들었으니까요. 그러다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고양이 손 모양의 밀대 작동법이 에도시대 수타 소바를 만들 때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생활의 발견일까요? 현대적인 작동 방식이라고 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고양이 손 모양으로 밀대를 작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이 필요했던 이유는 에도시대 후기가 되며 외식시장은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되는데요 시간을 줄이면서

메밀가루가 면발로 변하는 마법 [내부링크]

메밀을 손바닥에 들고 있다가 뒤집으면 중력으로 인해 곧바로 바닥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메밀가루로 만들면 결과가 달라지는데요 떨어지는 가루도 있고 손의 수분으로 인해 붙어있는 것도 생길 것입니다. 미립자 상태가 되면 중력을 거스르는 결과도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티끌 모아 소바 메밀을 제분하면 밀가루 보다 약간 굵은 상태가 됩니다. 이 두가지에 물을 섞어 만들면 소바 면발로 완성됩니다. 메밀가루 사이사이에 물이 들어가는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은데요 가루에 물이 들어가며 접착이 되고 작은 덩어리들이 모여 큰 덩어리로 만들어집니다. 2번째 그림은 작은 덩어리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3번의 큰 반죽 덩어리를 현미경으로 보면 2번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이후 눌러 반죽하는 과정(고네루 반죽)을 통해 틈새를 매우며 접착이 강화됩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타 소바 기술은 발전해 왔습니다. 큰 덩어리 속에 숨어있는 공기

소바 제면 기술 해소다시 과정 본격 해부 [내부링크]

사진을 보시면 1번부터 차례대로 해소다시 과정을 해부한 것처럼 자세히 소개하였습니다. 키쿠네리 반죽 1번 사진을 2번 사진처럼 만들어 간 후 3번으로 만들고 4번 사진에서 손으로 눌러주고 5번 호떡 모양이 만들어지면 소바 제면 기술 중 해소다시 과정은 완료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1번 사진의 주름이 차츰 위쪽으로 올리고 뾰족하게 만들어 없애버리는 과정입니다. 모아진 주름을 굴려 없애는 과정 해소다시 밑의 사진을 보시면 주름진 반죽을 옆으로 세워 놓았습니다. 왼손은 사진에서처럼 주름이 없는 소바 반죽 뒤에 대고 오른손으로 덮어 굴리며 원뿔 모양을 만들어 갑니다. 중간중간 어려울 때는 사진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선 과정 키쿠네리가 완성된 반죽 덩어리를 옆으로 세워 바닥에 대고 양손으로 잡은 후 원뿔 모양을 생각하며 굴려 줍니다. 쉽게 설명하면 밑에 사진 모양의 반죽을 원뿔(삼각형?) 모양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다만 좀 더 깔끔하고 쉽게 만들기 위해 설명이 길어집니다. 굴

수타소바 제면 첫 번째 과정 미즈마와시 강의 [내부링크]

수타소바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 미즈마와시 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물 섞기로 부르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메밀가루에 물을 넣어 손가락을 이용해서 섞는 과정입니다. 중간중간 물이 모자란지 체크하고 가루들을 뭉쳐갑니다. 균일한 크기가 목표이며 커진 덩어리들을 한 개로 만들면 미즈마와시는 끝나게 됩니다. 메밀가루가 물을 흡수할 수 있게 준비 옛날 메밀가루에는 껍질과 돌 등의 이물질이 많아 부지런히 채를 쳐야 했습니다. 현재는 제분 기술의 발달로 쓰레기는 거의 없습니다. 대기 중 수분으로 뭉쳐있는 가루 덩어리들을 부수기 위해 채를 사용하는 일이 많죠. 또는 솜사탕처럼 물을 쉽게 흡수할 수 있게 채를 치고 있습니다. 손바닥은 피하고 손가락은 전진 니하치소바(밀가루 20% 80% 메밀가루)를 만들 때 밀가루와 메밀가루를 섞어줍니다. 사진처럼 손가락을 세워 두 가루들을 섞어주는데요 손바닥은 가루가 묻지 않게 작업합니다. 이것은 미즈마와시(물섞기) 과정 계속 지키면 좋습니다. "손가락 이외 쓸데없는

반죽 과정 자가제면 수타소바 고네루 강의 [내부링크]

제 블로그 상단에 보시면 녹색으로 블로그라고 써져있습니다. 그곳을 클릭해 보시면 카테고리가 전체적으로 보이는데요 소바기술 미즈마와시가 보입니다. 소바 기술의 첫 단계로 미즈마와시를 시작해서 자르기와 유대(삶기) 모든 과정을 끝까지 보실 수 있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국내외를 통틀어 수타소바에 대한 에피소드나 소바기술에 대한 자료를 제 블로그처럼 자세히 만들고 수타소바만을 위한 블로그는 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소바에 대한 궁금한 점이 생길 때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놓은 글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키리안소바 기술 강의는 고네루 = 반죽 시간입니다. 자가제면을 하시는 분들은 어떤 방식이든 곡물을 반죽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기계로 하든 손으로 하든 말이죠. 과정은 고되고 예민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날의 온도와 습도를 체크하고 가수량을 정해 섞고 반죽을 하게 됩니다. 수타소바의 기술 과정에 대한 차례를 외우자! 미즈마와시 다음 과정이 고네루입니다. 앞선 과

냉장고 파먹기 고메 함박스테이크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의 냉장고는 항상 음식으로 가득 차 있어요. 남은 음식들로 재탄생한 냉장고 파먹기 레시피 영상을 공유해 주세요! 내돈내산으로 먹어봤는데 맛이 좋았어요 추천합니다! 냉장고 속 cj 제일제당 함박스테이크 도톰한 돼지고기의 식감을 살려 만든 고메 함박스테이크인데요 데미그라스 소스가 맛있어요. 양파와 토마토와 마늘, 빵가루, 각종 조미료 등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향도 좋고 풍미에서 남다르더라고요. 스테이크는 부서지는 느낌은 아니고 쫀득한 식감에 자르려고 할 때 힘을 좀 줘서 숟가락으로 눌러 잘라먹었습니다. 집에서 함박스테이크를 만들고자 하면 다진 고기에 각종 야채를 넣고 양손으로 왔다 갔다 하며 치대는데요 그 작업을 많이 하면 고메 함박스테이크 처럼 쫀득해지는 식감이 되고들 치대면 부서지면서 고기의 식감이 많이 느껴지는 맛이 돼요. 전자레인지 or 끓는 물 ok cj 제일제당 고메 함박스테이크 영양정보: 총 내 용량 152g으로 100g당 칼로리 235kcal 정도

매스틱검 아내에게 효과 빠른 위 건강 보충제 보스웰리아 [내부링크]

아이허브 PB 상품인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매스틱검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 아내가 효능을 봤거든요. 위가 약해서 밥 먹거나 하면 자주 불편해하고 그랬습니다. 여자는 특히 약해지는 시기가 있어서 먹는 것부터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특히 소화시키기 힘든 음식이 있는데 그럴 때 같이 먹으면 좋았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아이허브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CGN) 회사를 보니 세계 최대 웰니스 이커머스 기업 "아이허브"의 자사 PB 브랜드라고 하더라고요. 처음 알았는데요 각종 비타민과 건강보조 식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저도 여기서 다른 비타민 등을 자주 시켜 먹고 있습니다. 우선 매스틱검을 먹기 전 아내의 증상은 밥 먹다가 트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뭔가 트림을 하지 않으면 불편해하는 느낌? 밥 먹는 중간중간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밥 먹고 나서는 더부룩한 느낌이 오래 지속되는 관계로 장시간 앉아 있어야 된다고 하더군요.

면가마 국수집의 피날레 맛있는 면발을 만드는 이유와 조건 [내부링크]

조선시대에는 국수를 먹으려면 면가마 밑으로 아궁이에 불을 피워 물부터 끓였습니다. 물이 끓으면 국수틀에 메밀 반죽을 넣고 눌러 메밀국수, 막국수, 냉면 등을 만들었습니다. 독일 베를린의 국립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기산 김준근'(1882~1885) 화백의 작품을 보면 이해하기 편하실 것 같습니다. 느긋함을 느낄 수 있는 조선시대 식당 주방 19세기 국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2인 1조로 한 사람은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온몸의 힘을 다리로 모아 사다리를 밀어야 했습니다. 밀어내는 힘으로 인해 반죽은 국수 면발 모양으로 떨어지며 밑에 있는 사람이 저어 완성하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의 막국수 기계나 냉면 기계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의 힘을 기계가 맡느냐 아니냐 차이뿐이죠. 면가마의 바로 밑을 보시면 물을 끓이기 위해 불을 피우고 있고 그 옆에는 마른 나뭇가지들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검은 모양의 나무 가지들이 아궁이 입구 쪽에도 나와있는 것입니다. 불길의 중

전통을 지키는 식당의 현대적인 성공 [내부링크]

수타 소바는 에도시대 외식 시장이 시작되며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대충 계산해도 260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교토에는 에도가 시작되기 훨씬 전에 영업을 했던 소바집이 있다고 하는데요 혼케 오와리야 식당입니다. 현재는 소바를 중심으로 장사를 하고 있지만 에도시대 이전에는 과자가 전문이었다고 합니다. 550년 된 소바집 교토 혼케 오와리야 550년 전의 과자집이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바집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자집에서 소바집으로의 변신도 놀라운 일인데 혼케 오와리야 식탁에서는 당시의 과자나 소바를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마치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 들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전혀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 과자와 소바는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칼국수와 우동을 만드는 공정이 별반 다르지 않은 것처럼 당시의 과자는 곡물가루를 꿀에 섞고 밀대로 밀어 모양을 잡아 물에 익히거나 찜기에서 쪄내면 되었습니다. 세이로소바는 당시에도 그렇고

섣달그믐날 먹는 만두와 토시코시소바 [내부링크]

우리나라에서는 섣달그믐날 저녁 먹기 전 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만두도 먹었다고 합니다. 만두 차례라고도 불렀는데요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 저녁을 먹고 세배를 드리기도 하고 또 세배는 정월 초하루 새해에 드리는 새 세배만 있는 줄 알았는데 묵은 세배도 있었던 것이죠. 동국세시기: 마지막 날을 환하게 밝혀 새해를 맞이한다 [섣달그믐] 한 해 돌봐주셔서 고마웠습니다 하며 드리는 뜻의 세배였습니다.. '또 잠을 자지 않고 한 해를 지키는 의식을 수세라고 하며 인가에서는 부엌, 방, 마루, 다락, 집안 곳곳 외양간까지 환하게 불을 밝혀 수세라고 하며 밤을 새우기도 했다고 합니다".[동국세시기] 만두도 속에 작은 크기에 만두를 넣어 복을 넣었다고 복만두로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소를 키우는 집에서는 소에게 먼저 먹이고 식구처럼 대하는 것이 보통이었다고 합니다. 섣달그믐은 한 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날이라 밀린 빚이 있으면 이날 안에 갚고, 그러지 못하면 정월대보름 이

요리의 맛과 감동, 8편의 요리 영화 소개 [내부링크]

많은 사람들은 자라면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영감과 열정을 찾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혹시나 잠들어 있을지 모르는 열망을 깨우는 요리 영화 8편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영화의 마법이라는 것은 평상시 상상하지 못했던 세계로 데려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는 순간은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리틀 이태리 Little Italy 2018 개봉 2018.12.06 리틀 이태리(2018) 소꿉친구 레오 캄포와 니키 안지 올라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두 캐릭터는 뉴욕시 리틀 이탈리아 지역에 있는 가족식당에서 피자를 두고 경쟁과 우정, 가족과 사랑 문화적 전통을 만들고 구워 냅니다. 장르 코미디/로맨스, 국가 캐나다 미국, 피자 요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1분 감독 도날드 페트리 주연 엠마 로버츠, 헤이든 크리스텐슨 더 메뉴 The Menu 2022 개봉 2022.12.07 외딴섬의 레스토랑은 초대를 받아야 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손님들에 맞춘 충격적

소바 만드는 법 기술 강의 다다미 과정 [내부링크]

본격 적으로 소바를 만들려면 장소 같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도구들을 먼저 갖춰야 시작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쌀 밥하듯이 냄비와 쌀만 있다고 되면 좋을 거 같은데 최소한 소바 칼과 나무 밀대, 키바치(반죽 그릇) 정도는 준비해야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우선 3가지 도구부터 준비해 보세요. 국수 기계나 넓은 장소가 필요한 기술이 아니니 좀 좋아요? 고장 나는 것도 없고요. 자가제면 다다미 과정: 다다미가 완성된 후 소바 원단의 폭은 소바 칼에 맞아야 한다 오늘은 앞선 시간 혼노시 과정에서 소바 반죽을 얇게 편 상태에서 이어집니다. 얇게 펴진 소바 원단을 국수 모양으로 자르기 위해서는 덧가루를 사이사이에 뿌리며 접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덧가루를 뿌리지 않으면 얇게 펴지며 수분을 모두 뱉어내다시피한 원단끼리 찰떡같이 붙어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접는 법도 여러가지 지만 오늘은 기본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소바 칼의 크기는 30~33cm로 거의 일정하기 때문에 그에 맞춘 크기

소바 제면 기술 전수 과정 커리큘럼 안내 [내부링크]

소바 기술은 여러 가지 과정과 그 속의 단계로 나눠지며 전수받게 됩니다. 우선 소바 전수 첫날은 카에시를 만들게 됩니다. 카에시는 간장과 설탕 청주 등의 간단한 재료를 섞어 숙성시키는 양념간장이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첫날 만들게 되며 실습으로 만들어지는 수타 소바 시식에 필요한 쯔유를 만들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날은 카에시와 수타 소바 실습 소바 제면 기술 전수 첫날 1일차는 카에시 부터 만들며 시작 진행합니다. 수타 소바 가게에서는 메밀뿐만 아니라 카에시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가게마다의 개성적인 맛을 위해서 본인이 직접 맛을 조정하기도 합니다. 메밀 50% 소바 제면 실습. 2일차 쯔유를 만들게 됩니다. 전날 만들어 놓은 카에시와 가츠오부시를 사용해서 정확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완성하게 됩니다. 메밀 80%, 니하치소바 제면을 실습하고 이론을 듣게 됩니다. 가급적 하루 2번씩 제면하게 됩니다. 3일째는 제분 실습이 있습니다. 메밀의 품질과 향, 제분

연예인이 선호하는 면발의 뜻 탱탱함과 쫄깃함의 대전 [내부링크]

특히 연예인들이 찾는 면발이 있을까요? 요즘 세대들은 끓는 물에 라면을 넣고 흔들지 않고 모양 그대로 끓여 한입 가득 씹는 것도 즐긴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쫄깃한 면발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점점 단단한 면으로 옮겨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점점 단단한 면에 심취 우연히 2008년의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요 명동교자의 칼국수 면발의 상태가 당시에도 부드럽고 쫄깃했다는 코멘트였습니다. 저를 포함 현재도 부드럽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명동 칼국수는 외국인들도 잘 먹는 것을 보면 어쩌면 부드러운 면이 국수의 기본은 아닌지 생각해 봤습니다. 그런데 연예인들이 많이 가는 압구정동의 한 국수집은 전골 속에 우동이 들어있는데 잘 불지 않는다고 합니다. 탱탱함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이죠. 요즘 냉동 우동면이 하도 잘 나와서 쉽게 불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골 속에서 잘 버틸 수 있는 법도 궁금하기는 합니다. 대신 주인분이 전골 먹을 때 사리부터 건져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주시

메밀면 제면 과정 소바키리 강의 [내부링크]

메밀면 제면 과정의 꽃이라고 하면 소바키리(자르기) 과정입니다. 뜬금없지만 면 삶는 과정을 상상해 보시죠? 가령 1인분의 소바를 끓는 물에 삶는데 면발의 두께가 제각각이라면 익히는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제면 과정의 꽃은 보기에도 아름다워야 하나 봅니다. 쯔유의 염도는 소바 면을 찍어 먹는 용도로 정해집니다. 만약 면이 두껍게 만들어진다면 염도를 더 높여도 됩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경쟁자에게 뒤처지게 될 수 있는데요 입속에서 소바면이 남아있을 때 쯔유의 맛과 염도도 어느 정도 버텨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밀 덧가루는 왜 뿌려요? 도마를 소바 테이블에 놓았다면 먼저 위에 먼저 덧가루를 뿌려주세요, 도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덧가루를 뿌리고 그 위에 소바 원단을 살며시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덧가루를 다시 뿌려주세요. 위에 뿌리는 덧가루의 역할은 소바칼 받침이 잘 미끄러지게 하는 역할과 칼로 자르는 순간 수분이 엄청나게 드러나기 때문에 덧가루로 붙지 못하게 하는 효과

와사비와 무를 갈아야 맛있는 이유 활용법 [내부링크]

와사비는 11~2월이 맛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무와 마찬가지로 줄기 쪽이 달콤하고 아래쪽이 매워집니다. 맛있게 드시는 방법은 겉에 검은 부분은 전부 깎아내고 줄기부터 먹는다고 합니다. 무와 똑같이 손질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벌레들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나비의 알이 발견되는 곳이 케일이나 배추, 무, 와사비 잎이기 때문에 바로바로 속아주지 않으면 애벌레를 보게 되는 거죠. 배추벌레가 잎을 먹고 자라 나비가 됩니다. 채 썰어 고명으로 활용 우선 생 와사비를 그냥 먹는 법은 오이채 를 생각하시면 쉬울 거같습니다. 사선으로 얇게 썰어 채를 썰면 고추장 양념이나 간장 양념으로 드시면 되겠습니다. 이 요리는 스테이크에도 어울리고 파티 음식으로도 좋은데요 스페인 요리 타파스에 올려도 좋습니다. 스페인 바스크 지방에서는 타파스를 핀초스라고도 부르는데요 핀으로 고정한 음식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핀초는 꼬챙이라는 뜻으로 이쑤시개나 요리용 핀으로 바게트 위에 새우나 피클, 등을 꽂아 놓은 음식으로 그

식당 운영 노하우 베테랑 가이드가 필요해 [내부링크]

식당을 운영하다 보면 엄청난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납니다. 손님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더라도 매일 찾아오는 종교, 상인들과 광고 전화에 지치기도 하고 노하우가 쌓여야 할 수 있는 주방 기구의 유지, 보수 등은 빼놓을 수 없는 일상입니다. 세무까지 맡으려면 그나마 슈퍼맨이 돼야 운영이 가능할 정도인데요 머피의 법칙처럼 바쁜 시간에만 일어나는 고장과 사고는 식당의 운명 같고 그렇습니다. 편한 이용을 위한 방법 안내 일본 음식점들의 운영을 한번 볼까요? 오픈전 새벽시간에 음식들을 준비하고 손님들이 마실 물까지 테이블에 놓으면 세팅은 끝납니다. 야채며 식재료들의 배송이 이루어지고 청소가 끝나면 노랭을 걸고 장사 시작입니다. 술집, 식당을 운영 중에 먹던 것을 다시 데워달라 거나 2인분 같은 1인분으로 달라, 농담을 거는 사람도 없습니다. 일본에서는 요식업을 하기 편한 시스템으로 손님, 주인 간 어느 정도 규칙들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야채나 밀가루 배송도 가게 내 지정된 장소에 가져다

수제소바 만들 때 실패하는 이유 판단력 부재 [내부링크]

수제소바 만들기의 뜻은 메밀가루를 이용해서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든 소바를 말합니다. 그럴 때 실패하는 이유가 생기는데요 우선 만드는 사람의 기술력이 모자랄 때입니다. 또는 완성 후 삶는 법에서 실수할 때가 있습니다. 끝으로 메밀가루의 품질 등 크게 3가지 원인으로 실패를 맛보게 됩니다. 판단력은 사소한 것을 관찰하면서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수제 소바를 만들 때 무슨 이유로 실패했는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고, 못하는 사람으로 나뉜다는 점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3가지 이유를 따져 정확하게 실패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수제소바를 잘 만드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실패하는데 잘 만드는 사람이다? 사실 소바 장인도 어느 날 갑자기 나무에서 떨어질 수 있죠. 다만 실패를 판단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가루를 손에 쥐고 향과 수분을 관찰합니다. 첫 데이트라 작은 것부터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합니

요리 고서 우리나라 고조리 문헌 연대표를 소개합니다 [내부링크]

우리나라 고조리 문헌이나 요리 고서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아시나요? 시대를 초월한 연관성은 흥미를 불러일으키고도 남을 것입니다. 식당 주방에서, 디저트 카운터 뒤에서든, 커피와 차, 증류주를 만드는 사람들의 창작물에 열정을 불어넣는 TIP이 될 수도 있고 말이죠. 요리 고서 우리나라 고조리 문헌 연대표를 소개합니다. 1450년 산가요록(山家要錄) 전순의 농업분야 (양잠, 과일나무 15종, 나무 10종, 채소, 18종, 염색 6종, 사육 9종) 조리 분야 230종(소주 2종, 주류 60종, 누룩 2종, 양조 66종, 장류 19종, 식초 17종, 김치류 37종, 음식 75종 등) 조선시대 어의 전순의 국수를 기록 (ft. 세면과 치킨) 조선에 어의 전순의 국수를 기록하다 (ft. 세면과 치킨) 『산가요록山家要錄』은 서민의 삶에 필요한 양잠,... blog.naver.com 1460년 식료찬요(食療纂要) 전의순 45문 389건의 병증과 처방에 관한 기록 <餺나화 박 飥나화 탁>에 대한 기

타협하지 않는 장인 정신, 신선함의 소바 경험 [내부링크]

타협하지 않는 장인 정신을 타이틀로 소개했는데요 정통 수제 소바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중요한 이유로 당일 제조와 당일 판매가 이상적일 것 같습니다. 혹시 국수집의 속 사정을 알고 싶거나 계속 창업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한 번 같이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바를 만드는 이상적인 조건 1. 신선함 Fresh 장인 정신이라는 것이 현실에 타협하는 것이라면 사람들이 기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식당의 현실은 식재료의 신선함을 지켜내는 일상입니다. 손님께 가장 좋은 상태의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하는 것인데요 수제 소바는 갓 만들었을 때 맛, 식감, 향이 가장 좋습니다. 특유의 고소한 맛과 만족스러운 쫄깃함은 만든 직후 가장 좋은 상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바면, 특히 질 좋은 메밀을 재료로 사용하여 만든 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질감과 맛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한순간에 음식 맛이 변하기 때문에 오래도록 맛을 유지하고 싶은 것이겠죠. 이러한 음식은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소문 메이레키 대화재 [내부링크]

에도시대 264년간 대화재의 기록은 90건 정도인데 평균으로 나누면 3년에 한 번은 크고 작은 화재가 일어난 것이라고 합니다. 그중 10만 명의 사망자를 낸 메이레키 대화재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화재의 원인이 가리키는 방향 1657년 메이레키(明暦)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의 원인으로 알려진 첫 번째 소문 말고도 다른 설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고 합니다. 첫 번째 설은 죽은 소녀의 옷(후리소데: 소매가 긴 기모노)을 사찰 (혼묘지 本妙寺 )에서 태우다 일어난 우발적인 화재였다는 설입니다. 두 번째 소문은 막부의 도시 재건 계획을 위해 마쓰다이라 노부쓰나(松平信綱)가 의도 적으로 방화를 저질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당시 막부는 서슬이 퍼렇게 살아있던 권력이라 도시계획이 세워졌다면 서민들을 몰아내는 것은 불이 아니라도 어렵지 않았을 거라는 추측입니다. 세 번째 설은 불의 진원지가 막부 실권자인 아베 타다아키(阿部忠秋)의 집에서 일어난 실화(실수로 낸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알아보는 블로그 속 숨은 직업 찾기! [내부링크]

2023년 네이버 블로그 결산 2023년 감사했습니다. 댓글과 좋아요 남겨주신 모든 분들 2024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운이 깃드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블로거들의 직업을 공개합니다! 내 직업 확인하고, 2024년 행운도 뽑아보세요! https://mkt.naver.com/p1/2023myblogreport

자가제면으로 제조한 생면과 소바 신선 보관법 [내부링크]

자가제면으로 제조한 생면이나 수타 소바를 만드는 식당에서는 그날 그날 만든 생면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며, 신선하고 맛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상식적인 보관법이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러기 위해 몇 가지 유용한 팁(TIP)을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기 보관은 냉장도 가능 요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가장 빠른 스피드로 소비를 권장합니다. 자가제면과 수타 소바는 신선한 상태에서 가장 맛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빠른 시간 안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는 거죠. 만약 보관해야 한다면 가능한 한 짧은 기간 동안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시간 이상 보관 시에는 만들어진 소바를 냉장고에서 보관하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죽이 끝난 소바면은 냉장고에서 최대 1~3일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상태에 따라 2일 만에도 끊어지고 못 먹을 수 있는데요 잘 만든 소바라면 3일도 상관없습니다. 자가제면으로 제조한 면이나 수타 소바를 하

자가제면 기술 사각펴기, 요츠다시 소바 제면의 사진 설명 [내부링크]

자가제면 중 사진에서 보시는 과정은 마루다시 과정입니다.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며 나무 밀대로 반죽을 펴는 기술인데요 균일한 두께와 모양으로 반죽을 펴고 있는 모습니다. 동그란 모양을 사각펴기로 모양을 바꾸는 소바 제면 기술 중에 하나로 요츠다시로 부릅니다. 일본어로 요츠(よつ)는 넷, 4라는 뜻도 되기 때문에 사각 모양으로 반죽을 편다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함량 높은 메밀면 만드는 과정: 사진 설명 위에 사진과 아래 사진을 비교해 보세요. 메밀 반죽 두께가 얇아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나무 밀대에 말아서 굴려 가며 펴는 과정을 거치면 반죽은 더욱 얇아지게 됩니다. 위의 방법으로 계속 반죽을 펴놓은 상태로 밀대를 굴려 얇게 펴도 상관없지만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하기 위해 반죽을 일부러 밀대에 말아 펴고 있습니다. 자가제면 기술 요츠다시의 시작은 에도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당시 메밀소바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은 야외가 아닌 이상 좁았다고 합니다. 좁은 곳에서

에도의 불타오르는 과거 키바치가 우물에 빠지던 날 [내부링크]

앞선 포스팅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에도시대 메이레키 대화재 후 소방대가 증원되거나 만들어지며 에도성 주변인 고지마치(麹町) 오차노미즈(御茶の水) 사나이사카(佐内坂) 이다쵸(飯田町)를 둘러가며 배치되었다고 합니다. 소방대의 주 임무는 에도성으로 오는 불길을 막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불타오르는 에도, 화재의 진원지 당시 화재를 진압하는 방법은 일일이 물을 가져다 끄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건물들을 부수고 해체하는 방법으로 에도성으로 향하는 불길을 끊고 막아야 했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한시가 급한 화재 시 임기응변식의 대응 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예방이 더 절실했던 시기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망루와 보초도 세웠다고 하는데요 여기서도 의문이 드는 것은 메이레키 화재의 진원지는 서민들이 사는 중심부에서 떨어진 혼묘지 사찰 쪽이었다고 했습니다. 10만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할 정도로 큰 화재로 번질 때까지 대피하지 못한 것도 의문입니다. 도시 재건을 위해 막부가 일부러 불을 냈다고 하

본격 반죽 펴기 혼노시 소바 제면 기술의 지름길 [내부링크]

소바 제면 기술에 대한 글은 정기적으로 계속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포스팅 때마다 사진이 다르고 내용과 팁이 조금씩 다른데요 언젠가 책이나 참고서? 정도로 정리되어 나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글을 보시기 편하도록 사진에 방향도 넣어봤는데요 어떻게 보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포스팅 한 개에 모든 기술과 활용법을 담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소바 원단의 가운데 부분을 먼저 펴고 양쪽 끝부분으로 진출한다 동그란 모양의 소바 원단(메밀 반죽이 옷감처럼 얇게 펴진 상태)을 사각으로 바꾼 후 이제부터는 노시(펴기) 혼노시(본격 적으로 크게 펴기 기술) 과정이 펼쳐집니다. 요츠다시를 통해서 방금 사각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모양은 사각으로 반듯하지만 표면은 울퉁불퉁하며 고르지 못한 상태입니다. 마치 아스팔트를 도로에 포장할 때 롤러가 왔다 갔다 하며 평탄 작업을 하는 것처럼 바로 그 작업을 소바 원단에 하는 것이

TV 프로그램의 영향 착한식당 이후 향미증진제의 부상 [내부링크]

저희 가게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단호한 선언인데요 그러면서 참치 액젓을 사용하는 식당도 봤습니다. 향미증진제가 적혀있는 제품이었는데요 백종원 씨가 출연한 TV프로그램에서도 익히 봤던 상황일 것입니다. MSG를 사용하지 않는 식당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장사를 하고 있었지만 그곳의 주방에 들어가 봤더니 공장에서 생산된 조미료들이 버젓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언론이 바꾼 맛의 이름, 선넘지 말자 저는 10년 전인가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향미증진제가 포함된 참치 액젓을 봤습니다. 조미료 없이 만드는 식당이었죠. 이걸 댓글로라도 알려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저 혼자 걱정을 한 적도 있습니다. 간장이나 액젓, 젓갈류까지 향미 증진제가 첨가되는 것을 사람들이 잘 모를 것입니다. 착한 식당 이전까지 인공 조미료 시장은 무탈하던 때였고 조용히 식품에 첨가되며 성장했었습니다. 그런 회사들이 착한 식당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화학조미료에 대한 내용을 담아 방영되고 화재가 되자

메밀가루에 물을 넣는 비율 팁(가수량) 수타 소바 [내부링크]

수타 소바를 만들 때 메밀가루에 물을 넣는 비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수타 소바 면을 만들 때는 메밀가루와 물의 비율이 중요한데요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오사카와 도쿄 지역이 다를 수 있고 소바 장인만의 독특한 방법이 있겠지만, 일반적인 조리법으로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과 물이 만드는 소바 여러 번 물 넣는 방법: 가령 물 1kg 넣어야 한다면 첫 번째 단계에서 1킬로그램의 반을 넣을 수 있습니다. 500 그램을 넣는 것이죠. 소바 초보부터 소바 장인까지 예부터 가장 많이 사용해온 방법입니다. 영업집에서는 계속 같은 메밀가루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게 만드는 것이 물 조절입니다. 새롭게 받아온 메밀 가루라도 안정적인 물 투입량(적은 가수량)으로 실패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TIP이 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에 반을 넣고 두 번째에도 남은 물 500그램의 절반인 250 그램을 넣는 식이죠. 투명한 계량 컵에 물을

동지, 오늘 밤은 가장 길고 낮이 짧아 악귀가 출몰하지! 어서 그를 불러오게 ft. 24절기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오늘은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절기 '동지'랍니다. 동짓날 먹은 음식들을 소개해 주세요~ 어른들의 보호를 받을 때는 동지가 되거나 절기에는 제절 재료의 음식들을 원 없이 먹었는데 이제는 꼭 기억하고 있어야 그나마 챙겨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12월 22일은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절기 동지라고 합니다. 동지 팥죽은 특유의 빨간색으로 악령 퇴치 등의 의미로 몇 가지 사연을 알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악귀를 몰아내는 빨간색의 팥, 죽, 떡 상징색: 빨간색은 좋은 분위기와 행운을 상징하는 색상입니다. 팥죽 한 그릇을 먹으면 겨울날 따뜻함과 긍정의 기운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영양적으로도 단백질과 섬유질 미네랄의 좋은 공급원이라 겨울에 먹어두면 든든했을 것 같습니다. 악귀 퇴치: 전설에 따르면 동지에는 장난꾸러기 악귀들이 더욱 활동적이라고 합니다. 모든 부정적인 것을 막아주는 든든한 수호자가 팥떡과 팥죽이 될 수

기술 비교 손칼국수 vs 수타 소바 ft. 지노시 [내부링크]

손칼국수는 없고 소바에만 있는 기술 손펴기(지노시) 키리안과 소바 장인 되기! 앞선 포스팅을 설명드리면 키바치(나무그릇) 과정으로 메밀가루와 물을 섞었습니다. 물을 섞으며 자연스럽게 메밀가루가 덩어리로 뭉치게 되고 계속 미즈마와시(물섞기) 단계를 해나가면 덩어리들은 한 개의 큰 반죽으로 완성되어 오늘 공부할 손 펴기 단계로 넘어옵니다. 기술적인 부분들을 자세히 설명드리는 이유는 언젠가 막히는 구석이 있을 때 생각 나야 하니까요. 행동만을 흉내 낼 수도 있는데 그래선 손칼국수나 우동을 만드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는 것입니다. 손칼국수나 우동이 가는 길은 소바와 다르기 때문에 시간이 들더라도 빼놓지 마시고 공부하시면 소바 장인의 길은 그리 멀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손칼국수와 다른 점 손칼국수는 반죽이 완성되면 곧바로 나무 밀대를 이용해서 펼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다른데요 수타 소바는 밀대를 사용하는 것은 같지만 그전에 손으로 눌러 펴는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프랜차이즈도 못하고 기술 전수도 안되는 카페와 자가제면 식당 [내부링크]

프랜차이즈도 못하고 기술 전수도 안되는 카페와 자가제면 식당 보통 개인으로 하는 카페나 식당이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확장하고 레시피나 기술을 전수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알기 쉽지 않습니다. 목표가 기술 전수나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정당하게 큰 이익을 보고 싶을 때 오늘의 이야기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단 어려운 이야기 카페나 식당을 프랜차이즈화 하는 것은 운영 방식 중 하나로, 특정 브랜드나 상호를 사용하여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가맹점주에게 일정한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식당의 메뉴나 요리법 등을 매뉴얼화하여 가맹점을 모집하고 운영하는 것입니다. 식당이나 카페를 프랜차이즈화 시키기 위해서는 만들기 쉽고 대중성 있는 맛으로 레시피를 만들면 좋습니다. 가령 삼양라면의 소고기 라면처럼 초등학생도 끓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만들어야 합니다. 또 인테리어나 주방 동선, 기물 등을 편하고 통일성 있게 가져가

수타 소바 식당 창업: 전문가의 시선으로 알아보는 블루오션의 기회 [내부링크]

수타 소바 레스토랑 창업: 전문가의 시선으로 알아보는 블루오션의 기회 수타 소바의 매혹적인 세계를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알아두면 꼭 필요한 정보가 됩니다! 현재 편의성이 일상에 물 들어간 시대에는 건물한 채에 여러 개의 카페가 자리 잡고, 그 옆에 대형 카페가 문을 여는 모습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레드오션 경쟁의 세계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수타 소바 기술을 익히고 소바 식당을 창업하는 것이 블루오션에서의 독특한 시도로 여겨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로지 메밀가루, 밀가루, 물 세 가지 재료로 만든 소바! 건강과 깨끗한 경영 혁신 메밀가루와 물 두 가지 재료만으로 만들어지는 주와리 소바는 글루텐 프리 식단을 선호하는 손님들에게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건강한 영양소와 풍부한 맛이 어우러진 소바는 손님들에게 특별한 식사 경험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수타 소바 식당은 동물성 재료 없이도 운영할 수 있는 독특한 장점을 지닙니다. 야채 튀김과 야채 육수로 상쾌한 분위기와 청결한

급할수록 직진 정체된 제면 기술의 돌파구 스피드 시간 단축 팁 deuchi soba [내부링크]

급할수록 직진 정체된 제면 기술의 돌파구 스피드 시간 단축 팁 deuchi soba deuchi soba, 테우치소바를 빨리 만드는 방법은 몸을 빠르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과는 다르게 소바 제면 초보 시절에는 스피드가 좀처럼 붙지 않기 때문에 직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주제인 제면 시간 단축 팁을 알아 놓으시면 테우치 기술이 정체되었을 때 스피드로 돌파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우치소바 직진 시간 TIP 물섞기(미즈마와시) 과정은 10분 만에 완성해야 한다고 배우며 어떻게 해서든 그 시간 안에서 완성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메밀가루 약 1.5kg 정도까지는 그렇게 하면 좋습니다. 500g 같은 적은 양은 좀 더 빠르게 행동해야 합니다. 초보 때는 20분도 갈 수 있기 때문에 기마 자세와 비슷하게 그릇에 몸을 붙이며 메밀가루를 양손으로 빠르게 섞어 버려야 합니다. 제면 기술이 늘면 2~3분 사이 1.5kg는 마무리할

국수 전문 식당의 성공을 위한 핵심 - 2024년 수타 제면의 발견 [내부링크]

국수 전문 식당의 성공을 위한 핵심 - 2024년 수타 제면의 발견 국수 전문 식당은 면의 품질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수타 제면을 통해 질 좋은 면을 만들 수 있고, 신선한 맛과 식당의 특색을 자유자재로 결정할 수 있어 좋을 것입니다. "면의 품질은 맛의 시작" 국수 전문 식당을 창업하려면, 면의 품질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일 것 같습니다. 특히 수타 제면은 이를 위한 최상의 선택 중 하나가 될 수 있는데요 수타 제면은 직접 제면하면서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면을 만들 수 있는 독특함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대로 된 맛과 식당만의 독특한 특성을 전달받게 됩니다. 햇메밀을 구입하거나 메밀가루의 품질을 결정하고 물을 정수하는 과정은 수타 제면 집이 아니라면 할 수 없습니다. 미래 비전, 수타 제면의 차별화 국수 전문 식당을 창업할 때, 수타 제면은 미래 비전을 향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고객들은 신선하고 고품질의 면을 더욱 선호하게 됨에 따라, 수타 제면의

손국수 반죽 얇게 펴는 법, 노시(延し) 프로세스 인사이트 [내부링크]

손국수 반죽을 얇게 펴는 밀대는 수평이 맞는 것을 사용합니다. 나무로 만든 것이라 습도나 기온, 보관 상태에 따라 휘어질 수 있는데요 휘어서 튀어나온 부분과 닿는 반죽은 다른 곳 보다 약한 부분이 되며 점점 얇아지면서 구멍아 날 수 있습니다. 설명한 부분에서 팁(TIP)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정상적인 밀대라도 강하게 작동하면 끊어지거나 구멍이 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노시(延し) 과정은 부드러운 동작으로 진행해야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손 국수 반죽 얇게 펴는 법, 노시(延し) 프로세스 인사이트- 크고 두꺼운 반죽을 옷감의 원단처럼 얇게 펴는 노시(延し) 과정 소바칼도 마찬가지지만 나무 밀대도 다루는 사람이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두 과정을 비교하면 장, 단점이 있는데요 우선 장점은 칼보다는 나무라서 그런지 쉽고 빠르게 익숙해질 수 있고 힘 조절도 바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단점은 노시 과정이 자르기 과정 보다 생각할 것도 많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매번 같은

기술의 숙련: 마루노시(丸延し)와 함께하는 소바 기술 강의 [내부링크]

수제 국수는 손으로 만든 국수를 말합니다. 손과 나무 밀대, 칼 등의 도구들을 이용해서 수타 소바를 만들게 됩니다. 오늘의 강의는 수타 소바 기술 내용 중에 마루노시(丸延し) 과정의 강의입니다. 우선 마루노시 과정을 잠깐 설명하면 메밀 반죽을 나무 밀대를 사용해서 동그랗고 크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저와 함께 소바 기술을 마스터해보세요. 하루아침에 기술 숙련도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차근차근 이론 공부로 지식을 쌓아 놓으면 실습할 때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팁도 있을 수 있고요. 남들 보다 빠르게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손과 밀대의 하모니 직접 만드는 소바 면은 메밀가루에 물을 넣어 반죽 덩어리를 만들면 얇게 편 후 잘라 완성하는 과정입니다. 그중에 얇게 펴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숙련된 사람은 마루노시 과정뿐만 아니라 자르기까지 30분 이내에 완료하게 됩니다. 반죽 덩어리를 계속 얇게 얇게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먼저 손바닥(지노시)을 이

음식디미방에서 전하는 면(麵) ft. 틀린 점! [내부링크]

음식디미방은 순 한글 전문 조리서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앞뒤 표지 두 장을 포함해서 총 30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선 중기 1598년부터 1680년까지 장계향 선생이 쓴 요리 서적입니다. 메밀국수와 식초, 술, 요리에 이르기까지 146종의 음식을 담고 있는 한글로 쓰인 요리 서적입니다. 특히 조리법뿐만 아니라 재료 손질법, 저장간수법 침장하는 방법, 육류 훈제, 술독 관리 내용까지 섬세히 수록되어 있습니다. 국수 포함 만두와 수제비 제가 관심이 있는 음식디미방 면병류 장르에서는 면뿐만 아니라 만두와 수제비 등을 포함 18종의 음식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면병류 편에 포함되어 있는 국수 종류는, 면(메밀), 세면법(전분), 착면법(오미자차) 3가지입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육류 쪽에 5 종류의 국수가 또 들어있었습니다. 소개하면 난면법(꿩육수), 별착면법(오미자국), 차면법(오미자국), 세면법, 외화채(오이국수)등이 더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음식디미방 속에 국수

식당에서 직접 만든 음식과 샵인샵의 원팩이 다르다고? [내부링크]

식당에서 직접 만든 음식과 샵인샵의 원팩은 다르다고?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는 말이 있는데요 배달음식을 먹은 손님들의 실패 경험이 식당에서 보다 빠르게 쌓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뢰 없는 사회의 비용 증가는 서민에게 돌아온다 신뢰가 없는 사회는 그만큼 사회적 비용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불신의 결과는 비싸게 치르게 된다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무인점포를 열 수 있는 나라입니다. 세계에서도 보기 드물게 신뢰 수준이 높다는 것인데요 다만 미꾸라지들은 있게 마련이고 절도 사건이 뉴스에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보면 뉴스에 나올 정도라 아직은 괜찮을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도둑이 판치는 세상이면 무인점포는 유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직원, 방범 등에 지출하는 경비를 더 투입해야 합니다. 의심하는 관계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음식점을 선택할 때 직접 요리하는 곳인지 사람들은 관심이 없었습니다. 모든 음식은 식당에서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큰일이다 소바 반죽을 망쳤다 딱딱한 반죽 응급처치법 [내부링크]

큰일이다 소바 반죽을 망쳤다 딱딱한 반죽 응급처치법 수타 소바를 제면 시 물 조절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물 조절이 그날의 기온과 습도에 따라 출렁이고 변화하는 바람에 반죽을 망치는 경우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망치기 전에 응급처치법이 있다면 알고 싶지 않으세요? 수타 제면 초보 시절에는 응급 상황이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그러한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기술적인 팁들은 겨우 프로가 되어야 깨닫거나 계속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와 함께 팁들을 나누며 소바 장인이 되는 시간을 앞당겨 보세요. 한 번의 실수로 받는 답안지 물이 적게 들어가면 딱딱한 반죽이 됩니다. 이런 반죽의 결말은 힘이 배로 들면서 갈라지기 십상입니다. 단지 가루에 물을 조금 적게 넣었다고 갈라지고 그래서 수타 소바를 익히기 어렵다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물 섞기 과정을 일본어로 미즈마와시라고 하는데요 수타 소바에서 이 과정은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도 그렇고요. 건물로 치면 기초공

핸드메이드 수제 소바와 칼국수의 반죽 숙성 개념 [내부링크]

핸드메이드 수제 소바와 칼국수의 반죽 숙성 개념 우리나라에서 국수 반죽이라고 하면 가루에 물을 섞어 치대는 것을 통틀어 말합니다. 일식의 수타 소바는 조금 다른데요 가루에 물 섞는 과정을 미즈마와시로 부릅니다. 반죽은 또 다른 이름이 붙게 됩니다. 핸드메이드 수제 반죽 or 미즈마와시(물섞기) 칼국수에서 흔히 말하는 반죽은 밀가루에 물을 투입하고 가루 전체에 수분이 돌면 바로 뭉치고 손으로 치대어 반죽할 수 있습니다. 반면 핸드메이드 소바는 반죽속의 과정을 세세히 쪼개 놨습니다. 가령 눈으로 가루 한 개를 볼 수 있다면 가루 사이사이에 물을 넣는 식으로 메밀가루와 물을 섞어 주는 방식이죠. 두 개의 국수 반죽은 한눈에도 달라 보일 것입니다. 물을 처음 넣게 되면 칼국수는 큰 덩어리들이 뭉쳐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상대적으로 작은 덩어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소바가 됩니다. 100% 메밀가루를 반죽하는데 큰 덩어리들이 많이 나타난다면 그 가루에 전분이나 밀가루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칼국수 반죽과 결이 다른 수타 소바 고네루 [내부링크]

칼국수 반죽과 결이 다른 수타 소바 고네루 국수를 만드는 과정에 반죽을 설명하면 작은 덩어리들을 만들고 한 덩어리가 되면 더 밀착시키는 과정입니다. 칼국수에서는 일련의 모든 과정을 반죽이라고 하고 수타 소바에서는 고네루라고 합니다. 퍼트리고 지켜라! 수분 조선 시대에도 나무 그릇에 한 덩어리가 된 밀가루 반죽(고네루)을 넣고 손으로 눌러 가며 칼국수를 만드셨습니다. 수타 소바도 마찬가지인데요 물섞기(미즈마와시) 과정이 끝나고 한 덩어리로 만든 후 손을 씻고 반죽을 하게 됩니다. 손으로 가루를 만지는 작업이라 시간이 갈수록 체온과 물, 가루가 만나며 모래알처럼 딱딱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손을 씻게 되는데요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반죽 덩어리의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비닐이나 밀봉된 상태로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시계 방향 칼국수 & 수타 소바 한 덩어리가 된 반죽을 무턱대고 손으로 치대다 보면 나중에 가서는 어느 한쪽은 힘을 많이 받거나 덜 받는 쪽이 나타나게 됩니다. 힘이

빵 세상에 생존하는 개인 베이커리 vs 공룡 [내부링크]

bread 세상에 생존하는 개인 베이커리 vs 공룡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뭐예요? 하고 물으면 라면이나 빵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옛날 어르신들 같으면 "금방 배 꺼진다!" 하실 테지만 요즘 사람들의 기호가 그렇다고 하니 어쩔 수 없는 상황 같습니다. 이대로 쭉~ 가즈아! 공룡 우리나라 베이커리 시장은 4조 2천억으로 거대 프랜차이즈 회사 중 파리바게뜨가 2조 원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나머지 한 곳인 뚜레쥬르는 6천억으로 두 곳이 베이커리 생존 시장의 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포화상태의 국내를 벗어난 해외 성적은 뚜레쥬르가 영업이익에서 앞서고 있다고 합니다. 이익을 내고 있는 반면 파리바게뜨는 적자인 상태라고 합니다. 반짝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인지 뿌리를 내릴 건지 좀 더 두고 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인기의 요인으로는 새로운 것을 찾는 사람들과 전통을 지키는 자들의 눈치 싸움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국내의 성심당처럼 전통적인

국화꽃 반죽을 하는 소바와 칼국수 반죽 비교 [내부링크]

국화꽃 반죽을 하는 소바와 칼국수 반죽 비교 수타 소바를 만들 때 국화 반죽을 하는 이유는 반죽 덩어리에 들어있는 공기를 빼야 하기 때문입니다. 과정이 진행되며 반죽 모양이 국화꽃 모양으로 변하기 때문에 국화 반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가령 가느다란 면 사이사이에 크거나 작은 공기방울이 들어 있다면 그곳으로부터 끊어지게 됩니다.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국화꽃 반죽을 일본어로 하면 키쿠네리가 됩니다. 도자기 만들때에도 같은 기술이 사용됩니다.우리나라 도공들이 전수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국화꽃 반죽(키쿠네리)은 마찬가지로 흑 속에 숨어있는 공기를 빼야 해서 도자기 용어로는 꼬박 밀기나 꼬막밀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토련기라는 기계로도 흑을 반죽하는데요 이 토련기를 보다 보면 막국수 반죽기와 비슷하게 생긴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마에 들어간 도자기에 공기방울이 섞여 있으면 열을 받고 이로 인해 폭발할 수 있어 공기를 몰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칼국수의 반죽

블로그씨는 이맘때쯤 연말 분위기에 마음이 설레어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공유해 주세요!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이맘때쯤 연말 분위기에 마음이 설레어요. 연말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장소를 공유해 주세요~ 연말은 쇼핑센터로 이동해야죠! 가족들이 웃고 떠들 수 있게 좋은 고기와 술을 장만하고 채소를 골라 보는 거죠. 맛있는 음식은 자신 있으시죠? 연말 분위기에 맞는 음식으로는 스테이크나 케이크도 떠오르는데요 화채도 생각나요. 연말연시에는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그래도 혹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친구 있으신가요? 어릴 적 친구들과 손잡고 명동에 가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저는 지방에 있던 친구와 백화점에 놀러 간 기억이 나네요... 식당가에서 음식도 먹고 백화점과 연결된 소공동 지하상가를 따라 걷다가 명동 우체국 쪽으로 나와서 그 동네를 싸돌아다녔어요. 그 친구와 약속을 잡으면 명동에 자주 갔어요. 연말이 되면 문득문득 그 친구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연락이 끊어졌지만 멋진 거리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카페 앞에 커피숍 차리는 이유 [내부링크]

카페 앞에 커피숍 차리는 이유 샐러드 집이 폐업하고 새로 들어오는 가게가 커피숍이라는 소문에 아무런 액션을 취할 수 없는 카페가 있습니다. 같은 업종이라 애써 태연하지만 혹시 내 밥그릇을 뺏기기라도 한다면? 개인인지 프랜차이즈인지, 저가와 프리미엄인지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심장이 떨려 옵니다. 아무런 액션을 취할 수 없어서 야속해 지난 9월 우리나라 자영업자 수는 572만 9000명으로 폐업률은 지난해 보다 30% 폭증하며 국내 자영업 비중이 역대 최저치가 되었다고 합니다. 전체 취업자 수 2869만 8000명 중 19.96%입니다. 자영업자의 수가 줄어들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었다면 축하할 일이겠지만 현실은 폐업입니다. 100명이 창업했다고 치면 66명이 1년 안에 문을 닫고 3년에서 5년이 되면 80~90%가 폐업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영향 때문일까요? 중, 장년들의 안전한 창업 아이템이었던 치킨집에 청년들도 뛰어들고 있다는 건데요 카페와 치킨 두 가지 아이템의 공통적인 특

작은 식당 창업 준비물 [내부링크]

작은 식당 창업 준비물 분식집이나 국숫집, 포장마차 모두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인테리어며 주방 기물들을 구입해야 할 것입니다. 몇 번 창업해 보신 분들이야 척 보면 바로 알 수 있지만 초보 창업자분들은 막막할 때도 많죠. 그래서 같이 체크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겉모양 내 가게 앞에 음식 쓰레기 집결은 않되: 가게를 구하셨으면 겉에서 보세요. 골목 끝에서도 보고 가까이에서도 보고 뒷골목에서 나오는 음식 쓰레기가 어디에 집결하는지, 가게 건물 입주민들의 각종 쓰레기는 어디에 집결해서 치워지는지 동선도 보시고 관리인이 있는 건물인지도 확인하세요. 계약서에 관리비 올리지 않는다는 특약을 협의하세요: 계약 전 넣을 수 있는 특약은 꼭 넣으세요. 점포 주위 요식업과 이미용, 공장, 각종 냄새와 덕트 위치, 에어컨 실외기 때문에 분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 배너와 입간판으로 시비가 생길 수 있고요. 간판은 멀리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세우시고 아주 좁은 골목에 큰 간판은 필요 없습니다.

배달기사의 전문성 아마추어 사장의 직배 [내부링크]

배달기사의 전문성 아마추어 사장의 직배 배달 앱이 생기기 전 중국집에 주문할라 치면 전화해서 짜장면 둘에 짬뽕 세 개요, 여기는 ㅇㅇ 시장 입구에 파란 건물이요. 해야 국수 한 그릇 얻어먹을 수 있었습니다. 단골의 주문법은 또 다른데요 주소 생략하고 메뉴 주문만 하면 간단하게 끝날 수 있는 거죠. 배달부 (夫) 그런데 단골의 전화라도 배달기사가 전화를 받을 때도 있어 일일이 주소나 건물의 특징을 다시 불러줘야 했습니다. 장기간 일하는 사람이 드물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오토바이 배달은 여름과 장마철을 지나 겨울까지 있기 때문에 극한 직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배달 음식 플랫폼이 나오며 음식을 만드는 쪽이나 주문하는 사람들은 신세계를 만난 것 같았을 것입니다. 식당에서는 배달부 구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었고 서로 귀찮은 전화 없이 일사천리로 주문이 되었습니다. 물론 직배를 하는 곳도 있고요. 요즘은 배달기사나 라이더로 부르는

식당에 공짜 서비스를 허하라 [내부링크]

식당에 공짜 서비스를 허하라 무한리필 식당이면 상관없지만 일반 찌개 집이나 칼국수집, 패스트푸드에서 공짜로 주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코스트코의 푸드코트에 잘게 썬 양파에 관한 유명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핫도그 토핑용 양파인데요 무한리필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합니다. 줬다 뺏어? 다시 줄게! 코스트코는 한국인들의 식생활에 놀랐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채소 사랑은 알아줘야 하는데요 전 세계의 탑 급은 아니더라도 미국보다는 많이 먹고 있습니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먹었습니다. (FAO 유엔 식량 농업기관) 일본은 우리나 소비량의 1/2 정도입니다. 고기 아시아 1위, 수산물 1위를 하면서도 채소를 달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은데요 라면을 먹을 때도 양파와 파를 넣고 고기에 쌈을 싸서 먹기 때문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참고로 전 세계 채소 중 생산량 1위는 토마토이며 다음이 감자, 양파입니다. 섭취량 랭킹도 비슷한데요 현재 코스트코의 몇몇 지점에서는 양파 서비스

칼국수집 오픈에 필요 메뉴 결정 ft 벤치마킹 [내부링크]

칼국수집 오픈에 필요 메뉴 결정 ft. 땅콩버터 벤치마킹 만약 내가 칼국수집을 오픈한다면? 다른 것은 차치하고 메뉴 선택을 어떻게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생각해 봤습니다. 우선은 소문난 대박 집들을 다니며 맛을 보고 본받은 점을 내 가게에 적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중성과 특별함의 어느 중간쯤 먼저 대중성 있는 칼국수를 벤치마킹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식당의 주소와 메뉴, 반찬, 무료 서비스, 가격, 등을 파악할 것 같습니다. 사진을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음식 사진과 주방의 모습도 기록하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모은 자료들은 SNS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기록해 놓으면 좋습니다. 칼국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아볼 수 있는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가령 두 곳의 식당이 있다면 검색이 될 수 있게 행동을 취한 곳이 사람들의 선택을 먼저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록이 사실적이고 자세하면 더욱 믿음이 갈 테고 말이죠. 사장이 할 수 있는 일에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합리적인 소비 소비자의 날 [내부링크]

합리적인 소비 소비자의 날 소비를 결정하는 나는 어떤 기준을 갖고 판단을 할까요? 소비의 판단 기준을 세워보면 보통은 저렴한 가격인가, 기능이 좋은가, 예쁜 디자인 같은 것을 보고 선택할 것입니다. 사전적 의미의 합리적 합리적이라는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이론이나 이치에 합당한 것이라고 합니다. 낭비가 없고 효율적이면 더 좋을 것입니다. 물건을 구입 전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해 정보를 찾아볼 것입니다. 찾는 시간도 사람에 따라 길어질 수 있고 바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예산과 가격을 고려하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나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쇼핑몰이나 인터넷의 세계 속에서는 가성비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기능이 과할 정도로 향상된 제품들로 인해 상품을 선택하는데도 복잡하고 그로 인해 피해도 입을 수 있습니다. 만족을 높이려면 능력을 쌓아야 한다? 내가 물건을 사고 만족하려면 상품을 볼 줄 아는 안목과 능력이 필요해졌습니다. 가령 할머니가 시장에서 사는 운

밀가루 보다 기술? 손님 대접 음식 [내부링크]

밀가루에 맛을 내는 기술 손님께 대접하는 음식 밀가루를 보면 1등급과 2등급으로 구분해 놓은 것을 알고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등급은 품질 차이로 오해하기 딱 좋도록 해놨는데요 그런 것은 아닙니다. 1등급은 겉껍질을 모두 갈아낸 것이고 2등급은 1등급에 비해 덜 갈아 낸 것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아메리카대륙 유럽대륙 인도를 찾아 떠난 콜럼버스는 큰 대륙을 발견하고 그곳의 원주민들을 인디언이라고 불렀습니다. 배에서 내릴 때도 인도인 줄 찰떡같이 믿고있었다고 합니다. 배가 닿은 곳은 아메리카 대륙으로 현재는 그곳에서 재배된 밀을 우리나라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밀은 우리나라에서 가루로 만들어지며 거의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등으로 나뉘고 또 회분(껍질) 양이 적을 수록 1등급이 되고 많을수록 2등급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영양소의 손실이 적은 2등급이 몸에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럽 대륙도 등급으로 나눌까요? 콜럼버스의 고향이기도 한 이탈

칼국수 전문점 능숙한 기술을 만드는데 필요한 시간 [내부링크]

칼국수 전문점 능숙한 기술에 필요한 시간 전문점이 무엇을 말하는지 국어사전에서 찾아봤습니다. 일정한 종류의 상품만을 파는 소매점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하는 전문이라는 것은 된장찌개 와 김치찌개 등 찌개 종류만 팔면 전문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은데 동의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쪼개면 쪼갤수록 전문? 여기서 더욱 쪼개고 세분화해서 김치찌개만 전문으로 할 수 있고 된장찌개 전문으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정도 한 가지 메뉴에 전력하기 위해선 자기만에 노하우라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반대 성격의 백화점식 메뉴를 취급하는 식당에서는 남성이나 여성, 또는 어린이 손님부터 노인들의 기호를 모두 맞추겠다는 욕심인데요 사실 모든 사람을 상대해서 성공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대의 요구인지 모르지만 한 가지 음식으로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프니까 사장이다! 글 며칠 전 아프니까 사장이다 카페에서 이런 글을 봤습니다. "육수와 김치는

카멜레온을 닮은 메밀 다양한 색으로 변신 [내부링크]

카멜레온을 닮은 메밀 다양한 색으로 변신 메밀 한 알에는 껍질 등의 버려야 할 쓰레기가 24% 정도 무게를 차지합니다.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는데요 식약청에서 껍질은 쓰레기로 분류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통으로 갈아 만든 제품은 메밀가루로 유통 될 수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1번 2번 3번 가루와 껍질 안쪽 녹색 메밀종피 1번 가루는 사라시나 가루로도 불리며 메밀의 가운데 부분입니다. 밝은 흰색을 띠며 단맛이 좋습니다. 크게 중심 부분이라고 하면 32% 정도의 무게가 나간다고 합니다. 참고로 1번 가루는 밀가루보다 밝은 흰색입니다. 2번 가루는 20% 정도의 무게로 1번 가루보다는 어두운색이지만 밀가루와 비슷한 색으로 백색에 가깝습니다. 메밀 특유의 향기와 맛이 뛰어나고 밸런스가 뛰어난 소바로 만들 수 있습니다. 3번 가루는 메밀 한 알에서 13% 정도의 무게를 차지하는 가루로 색이 어두워집니다. 2번 가루 보다 바깥쪽 부분인데요 녹색과 꼭지 쪽의 어두운색이 섞여 들어가며 만

국수를 만드는 짧고 굵은 이야기! 우동 탐구 생활 [내부링크]

국수를 만드는 짧고 굵은 이야기! 우동 탐구 생활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밀을 주식으로 삼고 있는데요 밀가루 형태겠죠? 반면 우리나라는 아시다시피 쌀이 주식으로 밀가루와 친해진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의 연간 밀 소비량을 알아보면 32kg으로 쌀보다는 적은 양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쌀 소비량은 2022년 기준 1인당 56.7kg으로 밀보다는 높은 양이지만 30년 전인 1992년의 쌀 소비량 124.8kg과 비교해 보면 쌀 소비가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먹거리가 많아진 것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물 가수율: 우동을 만들 때 밀가루에 대한 소금물의 중량 %를 말합니다. 밀가루에 물과 소금을 넣고 반죽하면 수제비나 칼국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들고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내일 팔 수도 있고 말이죠. 그런데 계절에 따라 밀가루의 상태가 달라지는 탓에 사람들은 식용유를 섞기도 하고 면소다 나 소금을 넣고 국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에는 밀가루 반죽을 부드

수제 상품의 뼈대가 중요한 이유 윤리적 자영업 [내부링크]

수제의 뼈대가 중요한 이유 윤리적 자영업 수제를 말하려고 하니 수타도 비슷한 뜻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해서 찾아봤습니다. 수제는 손으로 만든 물건을 말한다고 합니다. 디저트 건 공예품을 손으로 만드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크게 보면 저의 직업인 수타도 수제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점 그럼 수타 소바와 수 제 소바가 다른 점은 뭔지 알아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만드는 과정 전체를 손으로만 만들었을 때 수타라고 할 수 있고 제면기를 사용하면 수제로 말해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말하는 수타면은 수타 소바와 약간 결이 다른 것 같은데요 손으로 반죽을 길게 늘리고 쳐서 만드는 것을 수타면이라고 합니다. 밀가루 반죽을 양손에 잡고 늘어 트리며 테이블에 탁탁 치며 국수를 만드는 것이죠 옛 중국집에서 많이 봤었죠. 손수(手) 자영업 앞으로는 수제가 좀 더 인기를 끄는 시장이 크게 열릴 것 같습니다. 로봇이나 a.i, 무인 시스템 등이 발전할수록 사람의 온기

카페와 편의점의 상도의 [내부링크]

편의점과 카페의 상도의 현재 상도의가 땅에 떨어졌다고 한숨 쉬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움직이는 동선이야 누가 보더라도 뻔하니 한곳으로 몰리는 현상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있는 세상과 없는 세상 상도의가 땅에 떨어진 이유는 뭘까요? 카페 바로 옆에 카페가 들어서고 고깃집 옆에 삼겹살집이 들어서는 현상 말이죠. 예부터 많이 보던 광경이 아닌가 싶은데요 대표적으로 편의점이 있습니다. 이런 편의점 사업은 여러 대 기업에서 달려들었습니다. 가령 장사가 전혀 될 것 같지 않은 위치에 경쟁적으로 편의점이 들어서고 바로 그 주위를 둘러싸고 또 다른 편의점이 생기기도 했으니까요. 현재는 편의점이 없는 곳이 있을까? 할 정도로 포화 상태인데요 그래도 신규 오픈을 위해 인구가 적은 지역을 공략하는 모습입니다. 상도의 업계 탑을 달리는 편의점이나 카페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소나 이동하는 동선에 있습니다. 초기에는 상권 분석이 꼭 필요했겠지만, 업계 1위가 정해지고는 필요 없어졌습니다. 1위

폐업은 알겠고 자기 객관화로 버티는 게 좋을까? [내부링크]

폐업은 알겠고 자기 객관화로 버티는 게 좋을까?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 같은 업종의 다른 곳과 구별될 수 있다면 버티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령 수많은 카페 중에 저가를 앞 세우는 카페 프랜차이즈가 있는 것을 아실 건데요 비슷한 카페 중에서도 쉽게 구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공과 폐업 자영업자분들이 버티는 일보다 폐업은 잘하는 것 같습니다. 한 달 지출되는 돈을 감당할 수 없을 때 그럴 거 같은데요 이런 상황이 지속되거나 자주 벌어지면 폐업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죠. 장사가 잘되면 버틴다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무서운 것 같은데요 알쏭달쏭 한 수입과 확인할 수 있는 표본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도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수타 소바 체험 교실을 열었으니 덜컥 겁도 나고 그랬습니다. 계속 버텨야 하는 건지 고민도 되었죠. 깨달은 점은 벤치마킹할 대상이 있는 것은 행복한 일이더군요. 가령 손님이 내 가게

소금과 물이 소바와 우동 반죽에 끼치는 영향 ft. 숙성 [내부링크]

소금과 물이 소바와 우동 반죽에 끼치는 영향 ft. 숙성 우동의 뼈대는 글루텐입니다. 물과 소금을 첨가하고 식용유도 섞을 수 있어 물만 들어가는 소바보다는 면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을 넣는 양과 반죽 법, 만드는 과정 등이 칼국수와 마찬가지로 모두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확률 게임 소바는 칼국수나 우동이 만들어지는 것보다 훨씬 낮은 확률로 국수 모양이 됩니다. 만들기 어렵다고 이야기해도 될지 모르겠는데요 그것 때문에 다른 국수들 보다 가격을 높게 받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동과 다르게 소바는 단백질과 전분, 물로 뼈대를 만드는데요 물을 가루 한 알 한 알에 녹아들 수 있게 하느냐에 따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일이 쉬워질 수 있습니다. 반죽 숙성과 휴지기 우동은 소금으로 자신을 강화 시킵니다. 어느 날 밀가루와 물, 소 금 매일 똑같은 레시피로 반죽을 만들었는데 상태가 너무 부드럽다면 소금을 더 넣는 조정으로 잘 만들 수 있습니다. 소바는 물에

도대체 반찬을 몇 개나 줘야 만족할래? [내부링크]

도대체 반찬을 몇 개나 줘야 만족할래? 칼국수의 왕 명동교자의 반찬은 김치 한 가지입니다. 조밥은 요청하면 서비스로 주고 있고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유명세를 치른 연돈 돈까스는 깍두기와 단무지 2가지입니다. 넓게 보면 채썰은 양배추까지 더해 3가지인 것 같습니다. 맛 대비로 필요한 맛 식당에 들어온 손님은 반찬의 가짓수에 일희일비 할까요? 위에서 이야기한 명동교자는 김치 한 개이고 연돈 돈까스는 2개입니다. 칼국수는 모두 좋아하시는 국수의 대표격이고 돈까스도 호불호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반찬은 2개에서 1개입니다. 양배추까지 돈까스 집이 좀 더 준비가 필요한데 요즘 단무지나 깍두기를 직접 담그는 집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주메뉴의 맛이 심심해질 때 조금만 도와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녹차소금 등 여러 가지이고 소스도 많죠. 닝닝한 맛에 어울리는 반찬 모양도 보자! 기사식당의 풋 고추는 빛이 푸르고 아름답습니다. 식탁 위에 툭 던져놔도 자태가 고운데요 깍두기나 단무지는

대나무를 쪼개 만든 1회용 나무젓가락 ft. 꼬치 [내부링크]

대나무를 쪼개 만든 1회용 나무젓가락 ft. 꼬치 에도시대 말기 1회용 나무젓가락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장어집에서 시작되었다는 거 같습니다. 좋은 나무는 건물을 짓는데 사용하기도 모자랐기 때문에 그나마 빨리 자라는 대나무를 이용해서 젓가락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장어를 굽는 꼬치 or 꼬지 초기 장어를 굽는 방법은 긴 꼬챙이 한개를 장어의 길이와 똑같은 방향으로 끼워서 구워 먹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뼈와 내장을 발라내고 대나무 꼬지를 가늘게 만들어 넓은 쪽으로 끼워 굽는 현재의 방법으로 점차 발전했다고 합니다. 많은 장어를 굽기 위해서는 대나무도 대량으로 필요했는데요 큰 대나무를 칼로 자른 후 점점 작게 쪼개어 나가면서 가느다란 꼬챙이를 만듭니다. 이렇게 만든 꼬지는 장어에 끼우기도 하고 식당의 젓가락으로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에도시대 사람들은 식당에 들어오면 젓가락을 살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식중독의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었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더욱 신경 썼

곡물의 왕 밀가루 [내부링크]

곡물의 왕 밀가루 지구상 곡물 중 밀가루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몇 개나 될지 상상이 안 갑니다. 제가 아는 음식은 뻔한데요 전 세계적으로 밀가루를 사용하는 음식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중에서 칼국수나 소바, 스파게티 같은 국수류의 인기가 상당한 것도 사실입니다. 사용하는 식당? 하지 않는 식당? 우리나라의 기본양념인 된장과 고추장에도 밀가루가 들어가는 제품도 있습니다. 일본의 간장도 밀 누룩으로 만들 수 있고 미소시루에도 들어갑니다. 기본양념부터 주식인 빵과 디저트까지 곡물의 왕이라고 불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기농과 갓 빻은 제품 두 가지가 있다면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갓 빻은 쪽이 맛에서는 앞설 것인데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확인된 유기농도 좋을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가까운 거리에서 구할 수 있다면 환경을 보호하는 입장에서 너무 좋은 일일 것입니다. 어느 제품이 좋고 나쁘고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몸에 이로운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선한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

국수를 만드는 밀가루 종류 박력분과 중력분 강력분이 다른 이유 [내부링크]

국수를 만드는 밀가루 종류 박력분과 중력분 강력분이 다른 이유 칼국수나 우동은 무엇으로 만들까요? 현업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중력분 또는 제면용 고급 밀가루를 사용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칼국수집도 그렇고 이미 공장에서 블렌딩된 제면용 고급 밀가루 사용이 편한 것 같은데요 회분량과 작업성을 따져 블렌딩된 밀가루 같습니다. 젖은 글루텐과 회분 함량 밀가루는 흰 빛깔을 선호함으로 표백하는 수가 있습니다. 유통기한을 늘리는 거죠. 표백제로 과산화질소, 과황산암모늄이나 과산화벤조일 등으로 표백하게 됩니다. 자연적인 방법으로는 공기 중에 방치해 원하는 빛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밀가루의 등급을 나눌 때 회분(밀 껍질)의 양으로 판단합니다. 껍질 없이 알맹이가 많은 것을 고급 밀가루로 평가한다는 것이죠. 강력분 바로 밑에 준 강력분이라는 제품도 있는데요 아마도 국수 제조용 밀가루에 많이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력분 9% 이하 (글

제물 칼국수와 건진 우동의 차이 점 [내부링크]

제물 칼국수와 건진 우동의 차이 점 칼국수 하면 어떤 생각부터 드시나요? 걸쭉한 국물의 제물국수에 부들 부들한 면발이 떠오르기도 하고 짧은 것이 특징일 수도 있고요 반면 우동은 두꺼운 면발이 길다는 것과 부드럽다기 보다 탄력과 쫄깃 거리는 면과 맑은 국물이 어울리는 건진국수로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소금 건진국수 제물국수 휴식 시간 우리 조상님(주방문,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들도 면을 만들 때 소금이나 찹쌀을 넣으셨습니다. 소금뿐만 아니라 장도 넣어 밀가루를 반죽하셨다고 하는데요 글루텐을 단련시키는 법을 아셨던 것이고 면에 장을 넣는 것이 또 멋진 레시피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칼국수 면을 만드는 영상을 보면 모두 제각각입니다. 각 레시피의 특징이 있는데요 재미있는 점은 덧가루로 집을 어지럽히기 싫은 분은 물을 많이 넣지 않는 것 같고 우동이 주로 소금과 물을 많이 넣는 편입니다. 물을 넣는 양은 칼국수나 우동 둘 다 비슷할 수 있습니다. 밀가루 무게의 40~50% 정도 넣는 분도 있는

글루텐도 없이 순메밀 국수가 되는 이유 ft. 분자간력 모세관현상 표면장력 [내부링크]

글루텐도 없이 순메밀 국수가 되는 이유 ft. 분자간력 모세관현상 표면장력 곡식으로 만든 것 중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꼽으라면 국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루텐이 있는 곡식은 그 힘을 받으며 국수가 만들어지는데요 글루텐도 쥐뿔도 없는 메밀이라는 곡식은 국수가 되기 위해서 모세관현상과 분자간력, 표면장력 등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철근과 시멘트 3D 프린터 우동은 글루텐으로 단단한 철근을 세우고 전분이 시멘트 역할을 하며 길고 끊어지지 않는 면이 됩니다. 하지만 100% 메밀국수(주와리소바)는 시멘트만 있는 상태인데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철근을 빼먹고 건설한 아파트와 비슷한 걸까요? 언제 무너지고 끊어질지 모르는 위험한 상태라는 것이죠.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메밀가루만으로 국수를 만들 때는 국수틀의 강력한 힘으로 압축해서 뽑아내고 있습니다. 표면장력/ 모세관 현상/ 분자간력 글루텐이 한 개도 없는 메밀가루로 국수를 만든다고 상상을 해보면 이렇습니다. 가령 메밀가루가 10개 있

메밀가루의 부위별 이름을 정하는 이유와 블렌딩 [내부링크]

메밀가루의 부위별 이름을 정하는 이유와 블렌딩 검은색의 질긴 껍질을 방패 삼아 녹색 투구를 쓴 녀석이 메밀입니다. 중심으로 들어갈수록 부드러운 가루가 되며 추수 후에도 수분을 날리거나 보존해야 하는 까탈스러운 곡물입니다. 부위별 맛이 달라 고유의 블렌딩으로 특색 있는 소바 맛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전체 또는 4가지인 이유 작은 체구의 메밀은 분말로 만들면서 부위별 4가지 맛의 가루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껍질을 제외한 메밀 한 알을 온전히 갈아버린 전체 분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분말에서 1번 가루라고 하는 메밀 중심부의 가루를 따로 빼낼 수 있는데요 사라시나 가루로도 부릅니다. 2번 가루는 중심부에서 바깥쪽의 황록색을 띤 끈기가 강한 가루입니다. 소바 만들기 가장 좋은 가루로 평가됩니다. 마지막 3번 가루는 검은 껍질에 가까운 가루입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메밀 전체 가루: 메밀껍질을 제외한 전체의 가루를 말합니다. 1번 가루: 메밀 가운데 부분에 박혀있는 가루로 백

진상이냐 정상이냐 갈림길에 선 자영업자 [내부링크]

진상이냐 정상이냐 갈림길에 선 자영업자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진상이라는 단어를 싫어할 것 같은데요 한 번쯤은 이야기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진상이신 분은 읽고 화나면 저처럼 혼자 삭히시기 바랍니다. 흔히 말하는 진상의 반대말이 정상은 아닐 건데요 좋은 손님 or 사람, 단골 정도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보통에 사람들이 진 상을 좋아하는 경우는 없는 거 같고 대다수가 싫어할 것 같은데 도대체 어디서 계속 나타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초보 진상 개업을 앞두고 용도에 맞는 실내 인테리어는 피치 못할 공사입니다. 그런데 바닥 에폭시나 먼지, 목공 소음이 나는 공사 시 사전 양해 없는 사람들은 커다란 진상이 될 소질이 있습니다. 주위에 손해를 입히는지 모를 수도 있지만 인테리어 업자라도 양해를 구하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60대의 중년과 중학생을 출입 금지한 카페들이 나타났습니다. 노키즈존은 양반 같기도 합니다. 근 미래에는 '혼자 있고 싶으니 모두 나가주세요'

고속도로 휴게소 우동 쌉가능 마켓컬리 도톰 통 유뷰우동 [내부링크]

고속도로 휴게소 우동 쌉가능 마켓컬리 도톰 통 유부우동 구입가격 6,800원돈/ 휴게소 우동 2인/ 냉동 보관/ 밀키트/우동 2개/ 우동소스 2봉지/ 통유부 6개/ 고명 건더기 블록 2개 진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 도톰한 통유부로 푸짐한 휴게소 별미 우동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끓여 보니 유부도 통통하니 맛이 괜찮았어요. 그런데 부드러운 면발이 좋아서 조금 오래 끓였더니 칼국수 같은 맛도 나고 육수는 멸치 국물 맛도 나는 휴게소 우동이엇습니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면의 줄임말, 세이면이라는 브랜드의 우동입니다. 30년 전통이고 중요한 점은 대전역에서 팔던 가락국수를 세이면 브랜드의 키다리 식품에서도 납품을 했다고 해요, 8~90년대였죠? 대전역 가락국수에 대한 포스팅도 했었는데요 그때가 생각나네요. 기름기 뺀 유부로 조리가 빨라요 유부는 원래 기름기가 엄청난데요 먹기 전에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야 하나 생각했는데 밀키트를 뜯어보니 유부 상태가 기름기 없이 꼬들꼬들했어요. 편리했죠! 육수에

카레의 핵심 고기 선택 소고기 vs 새우튀김 [내부링크]

카레의 맛을 업그레이드하는 핵심 고기 선택 소고기 vs 새우튀김 카레를 맛있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속 재료 고기의 맛도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모든 식재료를 넣고 끓인 카레와 고기만 뺀 카레의 맛은 차이가 날 것 같습니다. 닭 사용하기 편하고 맛있는 고기 첫 번째 닭 허벅지살 또는 닭 다리 살이 있는데요 구할 수만 있다면 국산 제품 중에서 가장 사용하기 좋은 고기 중에 하나일 것 같습니다. 적당한 지방과 감칠맛을 갖고 있으며 담백한 맛의 카레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조리 포인트는 구우면서 마이야르 반응으로 표면의 색이 먹음직스럽게 나오면 완성입니다. 소바 집에서는 가쓰오 국물에 끓인 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레 주문이 들어오면 만들어 놓은 육수에 카레와 전분으로 1인 분이든 2인분을 바로 바로 만들 수 있습니다. 돼지 얇게 썰어 시간 단축 앞다리 살을 냉동 후 얇게 썬 제품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는 두툼한 두께도 상관없는데 식당에서는

국수면의 길이 일본에서 가장 긴 소면 or 라멘 ft. 수타 소바 [내부링크]

국수면의 길이 일본에서 가장 긴 소면 or 라멘 ft. 수타 소바 대표적인 파스타 중 하나를 꼽으라면 스파게티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국수 면 모양으로 생긴 스파게티를 많이 좋아하는데요 얇고 긴 면은 대중적인 길이로 25cm 정도가 됩니다. 두께는 1.6~1.8mm 등 여러 종류로 나오지만 더욱 세세하게 나뉠 수 있습니다. 반생 면 3m 60cm 우동과 소바는 일본에서 이야기하는 길이가 있는데요 우동은 30cm 소바는 24cm(うどん一尺そば八寸)입니다. 일본은 길이가 긴 면을 지역 특화 상품 등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라멘 1m, 소면 70cm, 우동 90cm, 등의 특별한 면을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아파트 2층 높이의 3m가 넘는 소면도 있는데요 계절 한정으로 독특한 면을 만들어파는 모양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긴 길이의 소면(이즈미테엔초오소멘 : 和泉手延長そうめん)은 정확하게 3.6m로 아이치현 안성시 이즈미 지역의 특산품이라고 합니다. 길이도 길지만 특이한 점은

물장사를 하고 있는 국수집 삶은 면의 무게가 궁금해요 [내부링크]

물장사를 하고 있는 국수집 삶은 면의 무게가 궁금해요 오뚜기 소면의 조리방법을 보면 1인분의 양이 대략 100g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물에 삶아 익히면 물을 빨아들인 면의 양은 300g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국수가 물을 먹는 양은 건면은 약 3배가 되고 생면은 두 배 정도의 무게가 될 수 있습니다. 밀가루 장사가 아니라 물장사 위의 사실을 보면 국수집이 면을 파는 것이 아니라 물장사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인지 재미있어지는데요 면이 물을 먹고 몸집을 불리는 시간을 보면 수타 우동 100g을 물에 삶기 시작해서 13분이 지나면 두 배 200g 정도의 무게가 된다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사실 사누키우동 같은 경우는 13분을 삶아도 가운데 부분은 물을 흡수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스파게티 면을 삶을 때 흔히 이야기하는 알덴테 상태로 가장 맛있어지는 시간이 13분이기도 합니다. 중량을 늘리면서 식감까지 지키는군요. 삶는 시간을 지키면 맛과 양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것이라고 할 수

요정과 소바집의 위생관념 ft. 에도시대 나무젓가락 [내부링크]

요정과 소바집의 위생관념 ft. 에도시대 나무젓가락 만약 코팅하지 않은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재사용하는 식당이 있다면 위생 적으로 사람들의 지탄을 받을 것입니다. 그것도 젓가락을 재사용하기 위해 식당 지붕이나 입구에서 말린다고 상상해 보시면 눈이 휘둥그레지고도 남을 사건일 것입니다. 술집 요정과 맛집을 선택하는 잣대 다행인 것은 현재 이야기는 아닙니다. 에도시대 소바 집은 나무젓가락을 재사용했습니다. 당연했을 까요? 궁금한데요 현재의 나무젓가락처럼 코팅된 상태도 아니었고 일회용도 아닌 상태였습니다. 자투리 나무나 대나무를 깎아 만든 것을 사용했고 사용한 젓가락은 씻어 말려 재사용했습니다. 당시 소바 집들도 위생 문제로 인해 나무젓가락을 말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식당에서 가장 높은 곳이나 멀리서도 잘 보이는 곳에 꼽아 놓고 말렸다고 합니다. 물론 높은 곳이 먼지도 적고 햇볕이 잘 드는 장소겠지만 사람들에게 자랑하기 위해서도 그랬다고 합니다. 젓가락의 수가 많으면

맛있는 우동을 만드는 철칙 ft. 사누키 [내부링크]

맛있는 우동을 만드는 철칙 ft. 사누키 맛있는 우동은 금방 지은 밥과 같이 바로 만든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카가와현의 사누키우동이 유명한데요 옛날이야기지만 그곳에서는 매일 아침 만든 면을 그날 당일 팔았다고 합니다. 맛있게 만드는 철칙 같은 걸까요? 방금 만든 음식은 아주 훌륭한 맛 밀가루가 좋다는 전제하에 가루부터 시작해서 바로 만든 우동이나 칼국수를 드셔 보셨나요? 아주 좋은 맛인데요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가늠할 하기 힘든 맛입니다. 한마디로 사람을 꼬실 수 있는 맛이 됩니다. 그런데 하루 전에 반죽해 놓는 우동만 파는 거야? 물어보신다면 밀가루도 옛날과 다르고 효율성의 문제로 그렇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 중에는 우동을 만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요 하루 전에 만드는 이유는 배울 때 그렇게 배웠으니까 계속 똑같은 루틴으로 만드는 분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자신만의 숙성시간을 완성한 것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숙성온도 우동 제면 기계가

튀김가루의 정체와 튀김물 ft. 고로모 레시피 [내부링크]

튀김가루의 정체와 튀김물 ft. 고로모(ころも) 레시피 밀가루와 계란, 물 등을 섞은 것을 식용유에 튀긴 요리를 튀김이라고 합니다.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이죠.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 보면 식용유에 찐 요리이기도 합니다. 고온에서 튀겨지지만 밀가루 등의 옷에 싸인 상태로 가열됩니다. 안쪽의 재료는 식용유와 직접 닿지 않고 겉옷 속에서 찜의 형태로 익혀지게 됩니다. 겉의 닿는 부분은 정해진 온도에서 단번에 튀겨져 남은 수분이 빠지고 바삭한 식감으로 튀겨지게 됩니다. 겉옷을 입히는 것으로 식재료 본래의 맛과 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습니다. 겉바속촉 튀김가루는 여러 가지 재료의 가루가 필요 없이 그저 물만 타서 만들 수 있게 하는 가루입니다. 귀찮은 일을 한 번에 해결해 준 것인데요 여러 가지 가루는 뭘까?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밀가루에 베이킹파우더나 전분, 계란 가루 등의 재료들이죠. 튀김물 레시피 튀김가루 100g 물 150g 식당에서 사입하는 재료는 간단하면 간단할수록 장사하기

메밀가루를 만지는 경험 [내부링크]

메밀가루를 만지는 경험 어떤 일에 정신이 팔려서 시간을 보냈다면 무슨 기분일 것 같으세요? 좋아하는 일에 홀린 듯이 집중해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일은 정신을 맑게 하기도 하고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머릿속도 고요하게 만들어 주는 마법을 부립니다. 내가 하는 경험이 즐거운 이유를 알아봤어요? 저의 직업인 메밀가루를 만지는 일은 왜 즐거울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깨끗한 물을 메밀가루에 넣어 섞기 시작하면 머릿속에서는 바쁜 시계가 돌아갑니다. 오직 빠르게 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할 뿐 다른 잡념은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현대인들은 한 가지 일을 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건데요 수타 소바를 하는 일은 이외의 생각을 차단하는 것 같습니다. 강제적으로 말이죠. 앞만 보고 걸어야지 생각하다가도 옆에도 힐끔거리게 되고 하는 것이 사람인데요 제가 느껴본 수타 소바는 메밀가루를 만진 순간부터 끝없이 펼쳐진 황야에 놓인 기분이 들기도 하고 망망대해에 홀로 남겨진 상태가 되기

사업자 증가 TOP 한식 커피 중식 일식 2023년 8월 기준 [내부링크]

사업자 증가 TOP 한식 중식 일식 커피 2023년 8월 기준 ft. 국세통계포털 사업자 100대 생활 업종이란? 소매, 음식, 숙박 및 서비스에 속하는 업종 중, 우리 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판매 취급하는 100가지 업종을 말한다고 합니다. 골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영업자들이죠. 국세청 데이터를 보시면 알기 쉬울 것 같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보시죠. 100대 사업자 수는 총 3백만 6천 명입니다. 국세통계포털에서 조사한 반에 따르면 100대 사업자 수는 총 3백만 명이 넘는군요. 2인 가족이라고 해도 많은 분들이 자영업에 생계를 의지하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사업체 수는 614만 개입니다. 창업 한식 다음이 커피, 분식, 중식 집이나 농촌에서도 사업을 할 수 있는 통신판매업의 증가율이 엄청나고요 역시 실내장식이나 피부, 공부방 등의 실내 사업자들의 증가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커피 음료점은 4.9% 증가율로 거의 5% 증가에 육박하고 있어 역사상 최고의 호황

극강의 시원한 국물 맛내기 ft. 멸치육수 [내부링크]

극강의 시원한 국물 맛내기 ft. 멸치육수 국이나 국밥에서 극강의 시원한 맛을 느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대충 한 끼 때우고 계시나요? 국을 먹을 때 기본적으로 맛이 있어야 국물을 다 마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뜨거운 것을 먹으며 시원하다~라고 하는데요 저도 그렇습니다. 김치찌개 VS 국수 국물 김치찌개와 카케소바가 다른 점은 뭘까요? 하나는 찌개로 바닥까지 보일 정도로 국물을 다 먹기 쉽고 상대적으로 국물이 많은 국수 쪽은 남기기 쉬운 것 같습니다. 국물의 양 때문일까 궁금한데요 짠맛이 강한 쪽은 찌개이고 국수 쪽 염도는 대략 0.9 정도 될 것입니다. 요 근래 국수를 드시면서 국물을 남김없이 드신 적이 있으신가요? 인공적인 맛에 국물은 남기기 쉽습니다. 배가 불러서 일 수도 있지만 디저트 배가 따로 있듯이 맛을 제대로 낸 시원한 국물은 남기기 어려울 것입니다. 국물 요리가 많은 소바 집이나 우동집, 또 국밥집에 오신 손님들이 음식을 남긴다면 문제가 있는

아주 작은 국수집 메뉴 선정 방법 ft. 소바 우동 [내부링크]

아주 작은 국수집 메뉴 선정 방법 ft. 소바 우동 아주 작은 국수집이 있다면 어떨 거 같으세요? 맛있고 동네 골목에 있다면 환영할 것 같습니다. 아주 작은 식당을 상상해 보면 포장마차도 떠오릅니다. 포장마차는 바퀴가 달리고 자리를 펴는 곳에서 바로 장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작은 크기죠. 메뉴: 건강 헬시/ 해장/ 플랙스 식당이 포장마차 크기라면 주방도 그대로 꾸미면 능률이 오르는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데요 불을 사용할 수 있는 물 솥도 한 개에서 두 개 정도며 국수를 씻는 싱크대도 한 개일 것입니다. 나머지 설거지 그릇들은 파란색 플라스틱 통에 담아 놓고 짬이 날 때마다 씻으면 될 것입니다. 아주 작은 국수집이라 오피스가에 위치하더라도 월세 걱정은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메뉴는 건강식과 해장용, 플랙스용으로 크게 3가지 메뉴로 시작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세트 메뉴로 덮밥 종류가 포함되면 건강이나 플랙스, 해장 콘셉트에 좋습니다. 건강 헬시한 비빔밥이나 해장용으로 마

손님한테 자존심 세우는 가게 [내부링크]

손님한테 자존심 세우는 가게 식당이나 카페에서 손님한테 자존심을 세울 때가 있을까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상품의 가격이 그럴 것 같아요. 이 정도는 내야 가질 수 있다는 것이죠. 손님과 줄다리기를 하는 것과 비슷한데요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줄을 놔버리면 게임은 끝나게 됩니다. 자존심의 원천 저는 수타 소바로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원재료인 메밀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자신의 사업을 대입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당연하게도 저는 메밀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 방법은 농사부터 제분공장의 메밀을 다루는 방법이나 제분 기술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국내 메밀도 산지에 걸쳐 어떤 특징이 있는지 모두 먹어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메밀이나 메밀가루의 원산지를 가려 먹거나 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제주도 메밀도 강원도로 옮겨져 제분되기 때문에 전국의 메밀들이 강원도산이 되는 마법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직접 산지에 전화를 걸어 메밀을 구해 먹는

햇 메밀 최적의 관리법 맛있게 보관하기 [내부링크]

햇 메밀 최적의 관리법 맛있게 보관하기 햇메밀은 10월 하순부터 시작됩니다. 빠르게 준비하는 식당들이 그럴 것 같은데요 계속 맛을 유지하려면 최적의 관리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메밀을 보관하고 관리하면 좋은지 같이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리가 가장 어려운 시기 7월 햇 메밀을 추수해서 보관하고 사용하게 되는데요 해가 넘어가면 햇메밀이라고 하지 않고 그냥 메밀로 부르고 있습니다. 묵은 메밀이 되는 것이죠. 직장인들도 월급 받기 일주일 전이 가장 힘들고 쪼들린다고 하잖아요? 메밀도 그런 시기는 7월이라고 합니다. 일 년 중 메밀가루의 상태가 가장 나빠지는 시기인 7월에서 8월 여름 무더위를 잘 넘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 메밀의 상큼한 향과 맛을 유지하는 것은 깨끗이 닦은 메밀을 냉장 보관하는 데 있습니다. 냉장창고의 온도는 일 년 내내 0~12 사이로 유지하면 좋습니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기 요금이 투입되는데요 햇 메밀을 추수한 후부터 계속해서

메밀 100% 면의 비밀 아는 만큼 먹는다 순메밀면의 정체 [내부링크]

메밀 100% 비밀 아는 만큼 먹는다 순메밀면의 정체 메밀 100%를 수타로 면을 만드는 소바 집은 국내에서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일본어로 주와리소바로 부릅니다. 점점 수타면을 만드는 곳이 생기고 국내 외식 시장에서 한자리 차지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점심에 선택할 메뉴가 다양해진다는 것은 좋은 일 같습니다. 다만 키리안소바에서는 주와리소바 교육을 했었습니다 저에게 수타로 메밀과 물 2가지 만으로 탱탱한 메밀면을 배우신 분들이 서서히 퍼지고 있으니 얼마 안가 더 많은 사람들이 주와리소바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르는 맛 vs 아는 맛 만약 열 명에게 순메밀면을 먹어보게 한 뒤 맛에 대해 물어보면 모두 제각각에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순메밀면을 먹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데요 기계로 만든 면도 기술력에 차이로 모두 다른 면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제 경험은 수타로 메밀가루 100% 면을 만들어도 탱탱하면서 끊어지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순메밀면을 만드는 곳이 없

화산섬 독도 울릉도까지의 거리 [내부링크]

대한민국 영토 화산섬 독도 울릉도까지의 거리 화산섬 독도는 울릉도 동남쪽 87.4km 떨어져 있습니다. 서도와 동도 두 섬과 주변 89개의 작은 바위 섬으로 이루어진 화산 섬입니다. 봤을 때는 작은 섬으로 보이지만 해저 지형으로 보게 되면 독도의 지형은 울릉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도 높이 168.5m 동도 높이 98.6m 독도의 둘레 5.4km 평균 해수면 높이 16cm 영역적 가치 각 나라는 주변 바다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독도는 배타적 경제 수역 설정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중요한 기점입니다. 동해는 러시아 일본으로 둘러싸인 모양으로 해상 주도권을 갖기 위해 꼭 필요한 전진기지입니다. 러시아 일본이 주위에 있으니 당연히 군사적으로나 전략적으로 요충지의 역할과 항공 및 방어 기지의 역할도 담당하고 앞으로는 더욱 강화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쓰나미 등 기상의 예보와 어장의 관측 등을 하기에 적합한 위치입니다. 동해에서 조업하는 어부들의 임시 대피소로도 활용되는 독도

음식 저작권자 고유의 순메밀국수와 주와리소바 [내부링크]

음식 저작권자 고유의 순메밀국수와 주와리소바 순메밀국수를 일본어로 주와리소바라고 합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던 분들은 모두 알고 계시지만 새로 방문하시거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자주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일반 밀가루 국수에는 이런 이름을 붙이지 않는데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메밀가루 함량에 따라 국수의 맛이 변하기 때문에 맛이 달라지는 것을 알리는 것일까요? 아니면 가격적으로 비싸지기 때문이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일반 밀가루 면과는 다른 값을 받아야 했을 것 같습니다. 작사 작곡 고유성 국수의 굵기나 넓이를 자기만의 버전으로 만들면 좋을 것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오조, 오미, 오색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 다섯 가지 방법으로 만들 수 있고 반복되고 흔한 음식에 아름다운 변주를 넣을 수 있다는 포스팅이었습니다. 모든 식당에서 똑같이 생긴 국수를 판다고 생각해 보면 재미없을 것 같은데요 자신만의 국수 면을 창조해 보면 어떨까요? 표절곡이 아니라 세상에 없

휴게소 우동과 소바가 붇는 이유 & 불지 않게 조리하는 법 [내부링크]

휴게소 우동과 소바가 붇는 이유 & 불지 않게 조리하는 법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큰 매상을 올려주던 메뉴가 우동이었던때가 있습니다. 편의점이 없던 시절에는 더 그랬죠. 점차 편의점이 생기고 또 휴게소마다 특별한 메뉴가 많아지며 왕좌에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휴게소도 마찬가지인데요 소바나 우동이 잘 팔린다고 합니다. 라멘도 빠트릴 수 없는 메뉴로 길게 뻗은 도로라서 그런 걸까요? 면종류의 인기도 길게 가는 것 같습니다. 맛있거나 vs 맛없거나 고속도로 휴게소의 우동이나 소바는 냉동이 되었건 생면이건 이미 익은 상태의 면이라고 합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뜨거운 물에서 녹이거나 뭉친 면을 풀어놓는 개념으로 익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끓는 물에서 나오자마자 뜨거운 육수에 담겨 손님에게 나갑니다. 끓는 물에서 나온 면은 열기를 식히지 않고 계속 뜨거운 육수에 담겨나가니 맛이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타로 만든 소바와 우동도 끓는 물에 삶아 바로 손님에게 나가게 되면

자가제면 도구 국수판 노시다이(延し台) 선택 방법 [내부링크]

자가제면 도구 국수판 노시다이(延し台) 선택 방법 자가제면을 하려면 넓은 소바 테이블이 필요합니다. 일본어로 면 다이 또는 노시다이(延し台)로 부릅니다. 네이버에서 국수판으로 검색해 보면 칼국수를 만들 때 쓰는 판으로 나오는데요 수타 소비도 칼국수의 일종이니 국수판이나 소바 테이블로 부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무 & 크기 나무로 된 국수판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가시가 나오지 않는 나무면 좋고 물에 강하면 더욱 좋습니다. 집성목을 선택하셨다면 인체에 무해한 본드를 사용한 제품을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 국수판의 크기는 프로용과 아마추어용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프로용은 말 그대로 소바 집을 하실 때 필요한데요 최소 1200×900은 되어야 좋습니다. 밀대의 크기와 맞춰서 사용하며 만약 이보다 작으면 밀대를 놓을 때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1800×1200까지도 만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가제면용으로 만들고 싶을 때는 600×500~700×600 정도면 500g까지 만들 수 있을

겨울 소바 식당에서 계절 메뉴 선택 방법 [내부링크]

겨울 소바 식당에서 계절 메뉴 선택 방법 한식이나 양식당, 소바 집에서는 봄여름 가을 겨울의 메뉴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파릇파릇한 봄나물이 올라올 때 튀김이 너무 맛있고 여름채소나 청귤로 만든 요리도 색감이 아름다우면서 열을 식혀주기도 합니다. 음식이 메뉴가 되기도 하고 식재료가 메뉴가 되기도 가을에는 추석 재삿상에 올라온 음식들이 아이디어가 되기도 하고 겨울에는 김치로 계절 메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잘 익은 김치는 어느 음식이나 잘 어울리는데요 튀김에 김치를 넣는 아이디어나 김치 소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녹두나 들깨, 참깨를 갈아서 걸쭉한 농도를 주기도 하고 예쁜 꽃들이 피어날 때는 완성된 상태로 보여주면 손님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한 잎에 꽃잎으로 음식에 격이 달라지기도 하더라고요. 김치 소바는 시그니처 음식이 될 수 있는데요 대신 잘 익은 김치가 좋을 것 같습니다. 시원한 김치 소바는 주당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메뉴로 겨울 한정 김치 소바가 좋을 것 같습니다. 매

가을 자루소바 먹는 법이 복잡한 이유 ft. 햇메밀 [내부링크]

가을 자루소바 먹는 법이 복잡한 이유 ft. 햇메밀 소바는 잠깐의 시간이 지나도 맛이 변하는 음식입니다. 자루소바 한 그릇을 주문 후 식탁 위에 놓이기까지 보통 5~10분 사이의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요 한 젓가락을 처음 먹었을 때와 마지막 젓가락의 맛은 엄청난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가을의 식탁 5분 햇메밀로 만든 자루소바 한 그릇이 입속으로 모두 들어가는데 5분의 시간이 걸립니다. 좀 더 빠르게 먹으면 순식간에 없어지는 양이지만 쯔유에 찍어 먹고 고명을 곁들여 먹기 위해서는 차례대로 시간이 걸립니다. 식탁 위에서 5분이 지난 소바는 불어 있는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식당 주방에서부터 몸을 불리는 작업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그 5분은 소바의 맛을 즐기기에 충분하니까요. 최고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때는 자루소바는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것이 가을 햇메밀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빨리 먹는다는 것이 무작정 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옆 사람과 말을 하거나 폰을 보거나

스타벅스와 개인 카페 96,386개 4.9% 올해 카페 순위와 트렌드 [내부링크]

스타벅스와 개인 카페 96,386개 올해 카페 순위와 트렌드 국세통계포털을 보면 2023년 기준 개인이나 스타벅스 같은 커피음료점의 숫자가 96,386개 4.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사업자는 통신판매업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시기에도 그랬지만 꾸준히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년 동월 기준 증가율 TOP 5 업종 커피는 스타벅스나 개인 카페가 아니더라도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 등 다른 곳에서도 마실 수 있기 때문에 경쟁자들은 보이는 것보다 더 많다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전년 동월 기준 증가율 탑 5 업종은 1. 펜션, 게스트하우스 2. 통신판매업, 3. 공인노무사, 4. 피부관리업, 5. 실내 스크린골프점입니다. 증가율과는 반대인 감소율도 알아보면 독서실과 PC방, 간이주점, 기타 음식점, 구내식당 등입니다. 오픈서베이 카페 트렌드 리포트 2023 메가커피 또는 스타벅스로 몰린 소비자들인 것 같은데요 대형, 고가 스타벅스와 소형, 저가 프랜차이즈로

디저트 랭킹 1위를 차지한 슈크림 10대의 선택은 글쎄요 [내부링크]

디저트 랭킹 1위를 차지한 슈크림 10대의 선택은 글쎄요 우리나라 이야기는 아닙니다. 옆 나라 일본은 전통 소바도 좋아하는 만큼 슈크림을 압도적으로 좋아하는 나라입니다. 저도 슈크림 좋아하는데요 연령대별로 차이가 나는 것도 재미있고 디저트 구입처가 시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도 알아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사 먹은 연령별 차이 5~60 대 80% 이상이 슈크림을 좋아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가장 많이 사 먹은 것이죠? 같은 연령대의 여성은 70%대로 약간 적게 먹었고 그 바로 밑 세대인 30대도 위 세대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20대에 들어서며 점점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여성과 남성 모두 60%대로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고 10대 여성들은 40%로 중년 남성들과 비교하면 반밖에 사 먹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0대 남성은 57%로 같은 또래의 여성보다는 많이 먹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저트 중에 슈크림 한 가지로 사람들의 심리를 전부 알 수는

참치 or 도미 생선회 경사스러운 날 시비 [내부링크]

참치 or 도미 생선회 경사스러운 날 시비 옛날 일본에서는 생선회도 귀족과 서민들로 급이 나뉘어 있었습니다. 참치와 도미가 그랬는데요 현재도 메뉴판에 시세로 매겨져있는 것이 고급일 것 같고 양식으로 수급이 안정적인 생선은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양식을 하게 되는 이유는 사람들이 그 생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이유로도 시작되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서 가격이 올라갔다가 양식으로 쉽게 먹을 수 있게 되면서 가격이 저렴해진 것뿐이지 저급하다고 생각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발음이 비슷한 단어 경사스럽다는 일본 말이 도미(감성돔과의 바닷물고기의 총칭)와 발음이 비슷합니다. 또 시비라는 말도 죽는 날이라는 뜻으로 참치의 다른 말입니다. 만약 칼차고 다니는 사무라이들이 죽는 날을 좋아할까요? 아니면 경사스러운 것을 좋아할까 궁금해지네요. 도미는 에도를 세운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좋아했던 생선이라고 합니다. 경사스럽다는 뜻이 아니더라도 굽거나 탕을 끓이

한국 음식 베스트 10 외국인들이 열광하는 k푸드 [내부링크]

한국 음식 베스트 10 외국인들이 열광하는 k푸드 한국 음식이라고 하면 김치를 꼽을 수 있는데요 요즘은 드라마 등을 통해서 디저트나 간식 고기 종류들의 소개가 이루어지며 음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냉동 김밥이 인기를 끌며 k푸드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김밥 삼겹살 빈대떡 불고기 냉동 김밥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상식을 파괴하고 냉동한 김밥을 슈퍼마켓 트레이더 조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초초 히트 상품이 되었습니다. 김밥을 냉동하면 맛이 현저히 떨어져서 김밥을 냉동하는 것은 금물이었습니다. 최신 냉동 기술을 이용해서 맛 좋게 만들어 낸 것이죠. 재미교포들에게도 인기지만 미국인들에게 소문이 퍼지며 계속 품절 상태라고 합니다. 김밥 공장에서 생산이 늘게 되면 슈퍼마켓뿐만이 아니라 현지 찜질방에서도 냉동 김밥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보고 있습니다. 삼겹살은 외국에 알리면 안 되는 음식이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삼겹살을 파는

장어덮밥은 배달로 시작되었다고요 원조 찾기 ft. 히츠마부시 [내부링크]

장어덮밥은 배달로 시작되었다고요 원조 찾기 ft. 히츠마부시 요즘은 프랑스 요리나 장어덮밥도 배달로 먹을 수 있는 시대인데요 에도시대에도 배달을 이용해서 장어구이를 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대신 거리가 멀거나 시간이 지체되며 장어의 기름이 굳으며 맛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것이죠. 겨울이면 더 했을 것입니다. 장어는 맛없는 보양식 에도시대 초기까지 장어 먹는 법은 입을 통해 꼬챙이를 끼워 넣고 꼬리로 뺀 후 불에 굽는 방식으로 뼈째 구웠다고 합니다. 손질하기 만만치 않았던 이유도 있어서 아예 피도 빼지 않고 그대로 구워 먹는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먹던 장어는 에도시대 중기가 되면서 뼈를 발라 조리하는 방법으로 발전하게 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하층민들이 먹던 장어구이는 피와 뼈를 골라내고 현재와 같이 대나무 꼬챙이에 끼운 후 굽기 시작했습니다. 맛이 좋아지면서 배달도 많이 늘었다는 거 같습니다. 에도시대 중기 가부키 극장 주인은 장엇집

메밀 100% 주와리 소바는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뉜다 [내부링크]

메밀 100% 주와리 소바는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뉜다 순메밀면을 순면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일본어로 주와리 소바라고 합니다. 메밀가루와 물 두 가지로 국수를 만들며 가루의 배합비나 모양에 따라 환상적인 맛을 끌어내게 됩니다. 이러한 5종류의 변화들은 손님의 흥미를 끌 수 있고 메밀의 진정한 매력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1. 메밀가루와 물, 2. 메밀가루와 계란, 3.사라시나가루와 물, 4. 메밀가루+껍질과 물, 5. 굵은 메밀가루와 물 소바집의 시그니처 메뉴 같은 소바집이지만 주와리 소바가 있는 곳과 없는 곳으로 나뉜다면 손님은 어떤 생각이 들까요? 메밀 100% 소바 자체를 몰랐다면 별거 아니지만 알게 되었다면 궁금할 것 같습니다. "왜 우리 동네에는 없는 거야!" 아쉬움도 생길 수 있고 말이죠. 기계로 만든 소바도 비슷한 거 아냐? 하실 수 있는데요 주와리 소바는 수타면 집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메뉴 중에 하나입니다.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느냐? 선택에 문제도 있지만

가내수공업을 하는 소바집 자루소바가 맛있을 확률 [내부링크]

가내수공업을 하는 소바 집 자루소바가 맛있을 확률 가내수공업은 선사시대부터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사냥이나 농사를 위해서 도구를 만들어야 했으니까요. 그릇을 만드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곡물 가루를 이용해서 먹는 것을 잘 만드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전업적 수공업 전업적 수공업은 자기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가내수공업이나 본업이 끝나고 집에서 하는 부업 일이 아니라 전문적으로 기술을 발휘하고 오랫동안 연구해서 장인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일본의 노포 소바집들은 전문성으로 벼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소바 맛 자체에 집중했습니다. 가령 카레나 돈까스 생선 등을 이용해서 세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도 소바 맛을 돋보이게 하거나 보완하려는 성격이 짙었습니다. 수타 소바집인데 다른 메뉴가 화재가 되고 그 메뉴에 손님들의 포커스가 맞춰지면 가게의 정체성이 흔들리게 될 것 같은데요 기본은 소바를 만드는 기술에 집중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 그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집밥 모음 다시마쌈 잡채 두부찌개 수제 도토리묵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초보자취러인 블로그씨는 매일 집밥 만들기에 도전중이에요. 한주 알차게 먹은 나의 집밥 모음집을 공유해 주세요~ 집밥이 좋은 점이 우선 외식에 비해 가격이 싸게 먹힐 거 같습니다. 요즘 야채며 모든 물가가 상승했다고 해도 집에서 재료를 사다가 만들어 먹으면 여러 번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외식 비용보다는 장기적으로 절약되는 것 같아요. 마늘종 파프리카 버섯 로컬두부 식재료도 로컬에서 구입하면 신선하고 좋은 거 같아요. 두부도 국산콩으로 만들고 개인이 만들기 때문에 더 고소한 것도 있고요. 제철 식재료와 과일 뿌리채소 고구마나 귤은 간식으로 먹고 쪄 먹고 구워 먹으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귤은 껍질로 차를 끓여 먹으면 별미인데요 귤을 구입해서 집에 갖고 오면 우선 베이킹파우더에 씻어 놓고 잘 말려 놓습니다. 귤을 드시고 껍질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놔두면 하루나 이틀이면 바로 말라서 어느 정도 양이 모이면 생강과 함께 차를 끓여도 좋고 귤껍질만으로도 맛있는

미슐랭 스타 소바 집 [내부링크]

미슐랭 스타 소바 집 미슐랭 빕구르망은 스타는 받지 못했지만 퍼포먼스가 높은 요리를 적절한 가격에 내는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소바 집들은 미슐랭 빕구르망으로 선택된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빕구르망 위에 등급이 스타입니다. 일본 미슐랭스타 one star 소바 집 중에 미슐랭 1스타(2곳)와 빕구르망(17곳)에 선정(2022) 되어 있습니다. 점심은 천 엔에서 팔천 엔대로 가게마다 2천 엔이 최고인 곳도 있고 8천 엔 정도가 가장 비싼 점심 메뉴의 가격 같습니다. 저녁 메뉴는 코스요리로 1만 엔대에서 1만 5천엔 대까지 있습니다. 점심 메뉴는 주와리소바와 새우튀김, 카케소바등의 식사 메뉴가 주를 이루고 저녁에는 에도시대부터 전해져온 소바 된장과 소바 카키 복어나 메밀 열매 등을 이용한 묵 등으로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없는 소바 요리를 세트로 묶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슐랭 1스타 소바 집들의 특징은 전통을 지키며 자루소바를 가하게 밀고 있습니다. 코스 요리는 에도시대부터 있던

우리나라는 국밥 일본에는 소바 집이 많은 이유 [내부링크]

우리나라는 국밥 일본에는 소바 집이 많은 이유 사람의 생각이 나 꿈은 아기 때부터 생겨날까요? 궁금한데요 부모들의 모습에서 기억하고 같이 간 장소를 통해서 꿈을 꿀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이 소바와 우동 라멘으로 국수 천국이 된 이유는 어릴 때부터 국수를 많이 먹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 년 소득 천만 엔이 넘는 사람들 중에 소바를 좋아하는 사람이 63%를 넘는다고 합니다. 엄청난 숫자 같은데요 여성보다는 남성 쪽이 소바를 더 좋아했습니다. 여성들은 우동이 더 좋다고 대답했는데요 수타 소바 집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남성인 것을 보면 조사가 맞는 것 같기도 한데요 그렇다고 우동집 사장이 여성이 많은 것도 아니고 말이죠. 국수 만드는 일은 압도적인 숫자로 남성들이 많은 것 같기는 합니다. 어느 날 수타 소바를 먹으며 한눈에 반해버리는 일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식당을 차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까지는 계속된 자극을 받아야 가능할 것 같은데요 위에서도

서울 명동의 좋아하는 식당 명동 10대 맛집 [내부링크]

서울 명동의 좋아하는 식당 명동 10대 맛집 명동은 외국인들이 원하는 쇼핑과 한식 등의 먹거리를 동시에 보고 먹을 수 있는 곳이 명동이죠. 제가 만약 외국 여행을 간다면 명동과 비슷한 곳은 최우선 순위로 가고 싶을 것 같습니다. 우선 걷기 좋은 거리가 골목골목 길게 뻗어있고 지척에 남대문과 백화점들도 있습니다. 지하에 있는 상가들까지 환상적인 곳입니다. 그곳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주로 어떤 노포와 식당에 가는지 궁금한데요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동관/ 미성옥/ 남포면옥/ 무교동 북어국집 곰탕이 맛있는 하동관이 진한 소고기 국물이 필요할 때 가면 좋은 식당 같습니다. 수육포함 단촐한 메뉴로 내장이 들어간 곰탕은 20공을 주문하면 되겠습니다. 나는 곰탕보다 설렁탕이 좋다 하시면 미성옥을 찾으시면 됩니다. 미성옥은 한우 설렁탕 맛집입니다. 메뉴가 설렁탕과 수육으로 단촐함에 끝을 보여주고 전문점은 이런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식당입니다 남포면옥은 한우로 갈비탕과 육개장도 팔고 있

불완전한 수타 소바 매력적인 이유 [내부링크]

불완전한 수타 소바 매력적인 이유 사람은 고생했던 생각이 나면 몸서리를 치며 꿈에서라도 반대할 것 같은데요 고생도 고생 나름 일 것 같습니다. 저는 기계를 다루며 사업을 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해하시겠지만 기계는 항상 고장의 위험을 앉고 있습니다. 그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불완전해서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때 어떤 사건이 생겼을 때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때 굉장히 무섭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것이 기계 고장으로 인해 영업을 못 하게 될 때도 그랬습니다. 부수적인 것이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주된 일이였어서 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내가 관여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나 장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든 시기는 수타 소바를 알고 있던 이후였는데요 사업을 하게 되었을 때 이익과 상관없이 널리 알리고 싶었던 꿈도 있었습니다. 꿈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 같은데요 가령 시골 동네 노인정에서도 수타 소바를 만들고 먹어보는

소바 기술 전수 문의 [내부링크]

소바 기술 전수 문의 소바 기술 전수에 대한 전화를 받습니다. 가격과 수업 기간과 내용 등을 알려드리는데요 제가 현제 소바 체험교실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화로 통화할 수 밖에 없어 아쉬운 점은 있지만 바로바로 궁금하신 점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커리큘럼 궁금해하시는 커리큘럼 교육 내용은 다른 것은 없습니다. 수타 소바를 처음부터 삶는 법까지 배우게 되시며 메밀가루 80% 니하치 소바와 100% 주와리 소바, 이에 맞는 가에시와 쯔유를 배우고 제분까지 배우는 내용입니다. 주 목적이 기술과 친해지고 만드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본에서는 보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이유를 알려고 하면 실례일 수 있어 만드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는 방법입니다. 가에시와 쯔유를 만들어 보면 기본이 시작됩니다. 거기에 메밀 제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 수타 소바의 강점을 알게 되며 왜? 전문적으로 파고들어야 하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수타 소바의 깊이 무슨 기술이던지 깊이가

커피 원두 감각순응 선택사양 가향커피 ft. taste flavor [내부링크]

커피 원두 감각순응 선택사양 가향커피 ft. taste fiavor 평소에 우리가 향기라고 말하는 것은 코 끝에서 들어오는 향기 물질을 후세포에서 인지하고 뇌 쪽으로 신호를 보내는 것이 커피면 커피 향기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감각 순응 또 입속으로 들어온 커피는 목구멍으로 넘어가며 용해된 화학 분자가 코로 연결되어 있는 코 인두를 통해 뇌로 향기를 전달합니다. 이것을 후비향이라고 부르고 코로 냄새를 맡는 것을 전비향이라고 합니다. 두 가지 채널로 인해 커피의 맛과 향을 더 욱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와인이나 소바 소믈리에들이 테이스팅을 하기 위해 중간중간 물로 입을 헹구는 행위도 사람에 후각세포가 예민한 것 때문인데요 먼저 마신 와인의 향을 지우고 다음 와인을 시음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같은 냄새가 오래 지속되면 감각 순응, 즉 코가 처음 냄새를 맡았던 때보다 덜 민감하게 반응하는 감각에 순응하는 일이 일어나는데요 디저트나 음식의 향기를 디자인하면서는 참고해 봐야 할 것 같습니

[20.Blog] 기록이 쌓이면 내가 된다 블로그 20주년 축하합니다. [내부링크]

[20.Blog] 기록이 쌓이면 내가 된다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축하합니다. 블로그에 기록하는 일상이 너무 힘들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의미 없는 말들을 길게 느리면서 아리송해지고 전달력이 떨어지며 보시는 분들도 흥미를 잃게 되는 거 같아요. 현재도 어설프게 포스팅이 진행되고 있지만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글을 보고 읽는 것보다 듣는 방식으로 포스팅하면 달라지더라고요. 듣기에는 더욱 짧고 간단 명료한 것이 귀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그런 이유로 사람이 들을 때 좋은 글을 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기록이 쌓이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캠페인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모든 기록이 뭐든 될 수 있는 곳, 블로그 https://mkt.naver.com/p1/blog-20th-anniversary 밝은 미래를 위해 오늘도 기록하고 저장하는 하루가 즐겁습니다

[20.Blog] 10월 12일 오늘의 블로깅 [내부링크]

[20.Blog] 10월 12일 오늘의 블로깅 귤을 먹다가 귤 겉에 붙어있는 하얀 실 같은 것들 "알베도"라고 한다는데요 건강을 위해서는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아내가 귤을 한 개 까주는데 다른 날과 완전히 다른 식감에 귤을 먹게 된 것이죠. 너무 푹신 푹신했었습니다. 그래서 보니까 알베도가 귤을 거의 덮다시피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입에 넣었을 때 푹신한 빵 같은 식감에 감귤 맛이 났었습니다.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하얀 실로 인해 감귤의 단맛이 줄어든 느낌이 되었는데요 두 번 다시 먹고 싶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다른 야채들은 전부 먹으려고 노력하면서 감귤은 왜? 하는 생각이 나는 것이죠. 그래서 이제부터는 하얀 실이 많이 붙어있어도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 오늘의 키워드 감귤 c️ 오늘의 날씨 맑음 오늘의 BGM 감수광 오늘의 식사 현미밥 ️ 오늘의 대화 귤껍질 이야기 오늘의 소비 없음 오늘의 행복 세계의 전쟁이

생선회를 파는 횟집 사시미야 에도 시대 가다랑어를 팔다 [내부링크]

생선회를 파는 횟집 사시미야 에도 시대 가다랑어를 팔다 어느 시대건 그 나라 사람들이 좋아한 음식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령 에도시대 중기가 되면서 소바 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에도 시민 모두가 소바만 먹고살아도 될 정도의 소바 집이 있었다는 것은 어찌 보면 정상은 아니었던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에도 시대 후기 에도 시대 후기에 들어서며 사시미야가 들어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장사하기 편했던 소바야 사장들이 사시미야를 차린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하여튼 많은 수의 횟집, 사시미야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시미야의 주력 상품은 참치나 가다랑어를 회를 떠서 팔았습니다. 서민들이 먹을 수 있는 급에 생선들이었습니다. 회 뜨는 기술은 초밥집이 많았기도 해서 배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입니다. 초밥집에서 횟집으로 업종을 변경했을 수도 있고요. 포장마차에서 파는 생선회는 급이 떨어졌다고 일본 백과사전에 나와있습니다. 서민들이 먹는 장소였을 것입니다. 귀족들이야 집이나

일본 소바 폭발적인 성장 에도시대의 꽃 [내부링크]

일본 소바 폭발적인 성장 에도시대의 꽃 꽃이 하얗고 예쁜 메밀은 일본어로 소바입니다. 메밀국수를 말할 수도 있고 추수한 메밀을 의미하기도 하고 공장에서 제분된 메밀가루를 뜻하기도 합니다. 글자로 쓰일 때 조금 달라질 수 있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뭉뚱그려 말할 수 있습니다. 소바의 부흥 소바는 어떤 물건이었길래 일본에서는 몇백 년을 변함없이 이어져 온 것일까요? 우리나라도 메밀국수를 더 일찍부터 먹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두 나라에서 메밀과, 소바의 위치는 달랐습니다. 만드는 사람도 그렇고 먹는 사람 숫자에서도 차이가 났습니다. 현재는 나가노인 옛 신슈에서 소바가 흥했습니다. 메밀이 집결하는 장소였고 산지였습니다. 일본 3대 소바 중 토카쿠시소바도 신슈 현 나가노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그 외에도 신슈에서 만들어진 메밀 문화 중에 소바유가 있습니다. 메밀국수를 다 먹고 국수 끓인 물을 마시게 해준 것이죠. 냉면으로 보면 면수였습니다. 현재로 봤을 때는 별거 아니지만 당시에는 뭔가

이마트 계피호떡 밀가루 제한식 후 먹어본 쓱 배송 추천템 대만 oem 제품 [내부링크]

이마트 계피호떡 밀가루 제한식 후 먹어본 쓱 배송 추천템 대만 oem 제품 제가 잠깐의 음식 제한 끝에 첫 밀가루 음식이 계피호떡이 되었습니다. 대만 oem으로 크루아상처럼 결이 살아있고 부드럽더라고요. 식감은 촉촉하게 느껴지고 맛은 계피의 덕택으로 쌉쌀하고 달콤한 대만 계피호떡을 이마트 쓱 배송 추천 아이템이라고 해서 주문해 봤습니다. 밀가루 제한 식 후 먹어본 결과 몸에 이상 없음 가격은 5천 원 대 같아요. 구입은 아내가 해서 정확한 가격을 알고 있을 건데요 검색해 보니 4,980원 정도? 개당 1,245원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이 대만 공장에서 oem 생산하고 받아왔는데도 가격이 개당 1,200원 돈으로 비싸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먹어보니 맛이 나쁘지 않았거든요? 아니 조금 좋았습니다. 더 그렇게 느낀 이유는 제가 요즘 밀가루 제한식을 2주가량 했었거든요 그러다 2주 만에 밀가루를 처음 먹은 것이 이마트 쓱 배송으로 주문한 계피호떡이었습니다. 설탕도 거

식당을 들어올린 70대 셰프 [내부링크]

식당을 들어올린 70대 셰프 현재 법적 정년이 60세로 옛날 같으면 환갑잔치를 할 나이인데요 사실 60세라고 해도 은퇴가 무색하게 청년의 모습을 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사건 사고도 50~60대 사건 사고가 자주 나는 것으로 보아 옛날 60대에 비하면 철이 덜 든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능력과 눈치의 압박 40대가 넘어가면 회사에서 눈치가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능력주의 사회에서 위로 위로 올라가지 못한다면 스스로 퇴직을 생각하게 되며 압박도 받게 됩니다. 청춘을 받쳐 일했던 직장을 떠나야 할 때는 굉장한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퇴직 후 재취업을 위해 회사 자체적으로 훈련비를 지원해 주는 곳도 있는데요 평범한 직장에는 없는 시스템으로 개인이 하나서부터 열까지 준비 해나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제 소바교실을 찾아주신 분 중에도 은퇴를 앞두고 수타소바는 어떨까? 하며 찾아주시는데요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모두 비슷했습니다. 대신 40대 나이에 퇴직이나 이직을 고민하시는 분

포차 요타카소바 요정에서 따온 이름 [내부링크]

포차 요타카소바 요정에서 따온 이름 소바 포장마차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일어나 밀가루와 메밀가루를 섞어 놓은 것에 물을 넣고 발로 반죽을 해서 소바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소바는 손으로 만드는 건 줄 알았는데 발로 밟았다고요? 하실 수 있는데요 옛날에는 발로 만들었습니다. 족타와 수타 밀가루의 함량이 80% 정도였으니 매일 같이 손으로 반죽을 하고 치대는 것은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에도시대 당시 일본인들의 신체적인 조건도 현재와는 많이 달랐으니까요. 조선시대 원진 스님 에도 초기 우동이 먼저 인기를 끌다가 조선의 원진 스님이 메밀가루도 밀가루를 섞으면 국수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전파하셨다고 합니다. 그 후 소바의 인기가 더 커지고 거의 모든 우동집들에 간판이 소바 글자가 먼저 오게 간판을 내걸고 장사를 했다고 합니다. 주객이 전도된 것인가요? 날아온 돌이 박힌 돌을 파낸 것이죠 ㅎ 그만큼 메밀가루 맛이 강했다는 것일까 궁금한데요 사실 일본도 밀가루가 귀해서 아무나 먹을

영원한 맛의 기준 단맛과 짠맛에 환상적인 밀크쉐이크 & 프렌치프라이 [내부링크]

영원한 맛의 기준 단맛과 짠맛에 환상적인 밀크쉐이크 & 프렌치프라이 감자튀김 밀크쉐이크에 프렌치프라이를 찍어 먹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이돌들이나 먹을 법한데요 뉴욕에서 들어온 쉑이크쉑버거 뿐만 아니라 쉐이크와 감자튀김을 파는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요즘 돌아가는 맛의 기준을 대충 가늠해 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밀크쉐이크에 프렌치프라이 찍 먹 저는 명동에 있던 데니즈(Denny's)에서 핫도그와 밀크쉐이크를 좋아했습니다. 안타깝게 이번 여름에도 패스트푸드점들은 돈이 안되었던지 밀크쉐이크를 철수시키는 상황이었는데요 감자튀김이 뜬 덕분에 쉐이크를 쉽게 먹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MZ 세대라고 해도 모두 이렇게 먹지는 않을 건데요 이런 현상은 옛날부터 이어져온 뿌리 깊은 입맛입니다. 초코 프레첼에 박힌 크리스털 솔트도 그렇고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팬케이크 위에는 베이컨과 메이플 시럽을 같이 먹었었죠. 맛을 느끼는 미뢰가 혀에 있

부티나는 음식 잘 몰랐던 향과 맛을 디자인한다 [내부링크]

부티나는 음식 잘 몰랐던 향과 맛을 디자인한다 로스터리 카페에서 뿜어져 나오는 커피의 향은 왠지 부티가 나며 지나가는 사람도 뒤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맛있는 냄새가 나는 식당도 마찬가지고요. 특히 기름에 볶거나 전을 굽는 냄새는 자동으로 막걸리를 연상하게 만드는 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향과 맛의 위험한 동거 세계에는 냄새가 지독한 악취 음식들이 즐비합니다. 우리나라의 삭은 홍어가 그렇고요 비슷한 맛의 북유럽 대구요리 루테피스크가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 취두부도 냄새 하면 만만치 않은데요 악취로 따지자면 막판 보스급의 스루스트뢰밍도 있다고 합니다. 스루스트뢰밍은 야외에서 먹어야 할 정도로 냄새가 지독한 청어 요리로 북유럽 스웨덴의 음식입니다. 스웨덴 사람들이 루테피스크도 그렇고 그로테스크한 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 향을 맡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악취를 뿜어내는 음식이라도 코에 문제가 있다면 잘 먹을 수 있을 것

소바제면 어렵게만 생각하는 이유 [내부링크]

소바제면 어렵게만 생각하는 이유 어렵게만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말을 격려처럼 듣고 사는데요 메밀가루 만으로 국수를 만든다는 것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끈기가 없기 때문에 밀가루를 섞던가 해야지 그냥 메밀만으로는 국수를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죠. 기계 vs 인간 메밀국수 그런데 세상에 안 되는 것을 되게 만드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막국수도 메밀가루만 사용해서 팔고 있는 곳이 TV에 방영되자 그 인기에 힘입어 여러 곳에서 순메밀 국수가 팔리고 있습니다. 순메밀국수는 말 그대로 순전히 메밀로만 만든 국수를 말하는데요 소바로 이야기하면 주와리소바 또는 키코우치소바로 부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기계로 순메밀국수를 팔고 있는 곳이 점점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히 순메밀국수, 즉 주와리소바가 만들어지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그러면서 비싸게만 먹던 주와리소바를 싸고 빠르게 먹을 수 있으니 인기도 얻고 소바에 관심이 덜했던 젊은 층에게도 사랑받는 효과까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수타 소바를 배

MSG 맛을 잘 이해한 식당과 그렇지 않은 식당 [내부링크]

MSG 맛을 잘 이해한 식당과 그렇지 않은 식당 1980년대 미국에서 MSG로 실험한 정보가 있는데요 각기 다른 네 가지 염도의 치킨스톡을 놓고 글루탐산을 넣었을 때 맛의 상승이 있었던 구간이 어디인지 가려봤습니다. 글루탐산은 각 0.2% 섞었습니다. 식당에서는 따라 할 필요 없는 실험 0.35, 0.58, 1.04, 1.86%의 네가지 염도 중에 그냥 먹어봤을 때와 각각 MSG 0.2%를 넣었을 때를 실험해 봤는데요 0.3~0.6%대의 염도에서 맛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젊은 층에게 실험한 결과입니다. 이 실험 결과를 토대로 국내에서는 소금을 넣지 말고 MSG를 넣으면 짠 소금을 적게 넣어 먹을 수 있다고 하는 이유가 되는 것 같은데요 이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것 같습니다? 위의 실험에서는 염도 0.4~0.6% 구간에서 맛에 상승효과가 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평소에 즐겨 먹는 국이나 수프의 염도는 0.9% 정도입니다. 찌개나 냉면의 염도는 1

오미 오색 오조 다섯을 아는 식당과 모르는 식당 [내부링크]

오미 오색 오조 다섯을 아는 식당과 모르는 식당 다섯 오, 오미는 다섯 가지 맛으로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입니다. 오조는 굽고, 튀기고, 삶고, 찌고. 생것의 조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오방색으로 녹색, 노란색, 빨간색, 검은색, 하얀색으로 식탁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습니다. 계절의 향연 한 그릇으로 승부를 보는 덮밥집이나 한정식같이 큰 식당 모두 마찬가지일 거 같은데요 항상은 아니라도 다섯을 신경 써서 음식을 내면 좋을 것입니다. 오미와 오방색으로 식탁 위가 환해지고 오조의 다섯 가지 요리가 있는 식당은 생각만 해도 멋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 음식을 여러 개 만들면 되는 것처럼 단순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다섯 속에 들어있는 뜻은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게 하고 맛의 바란스와 동시에 사람들의 몸에 건강한 균형을 맞춰 주는데 그 뜻을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령 몸이 뜨거운 여름에는 토마토와 오이의 영양과 성질을 빌려 시원한 몸으로 만들어주고 반대로

소바 기술 미즈 마와시 고네루 키쿠 네리 [내부링크]

소바 기술 강의 미즈 마와시 고네루 키쿠 네리 토요일은 듣는 포스팅입니다. 소바 기술에 대한 포스팅을 들을 수 있게 한 것이죠. 글을 읽을 때는 한눈을 팔 수 없는데 귀로 듣는 일은 다른 일을 하면서도 동시에 들을 수 있어 편할 것 같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저도 유튜브를 듣기만 할 때도 있거든요. 키리안의 참 쉬운 소바 해설 소바 과정 중에 근본이며 가장 기본이 되는 미즈마와시 과정과 고네루, 반죽 과정입니다. 두 과정은 물 흐르듯 이어지며 키바치(나무그릇)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입니다. 키쿠네리는 우리나라 말로 국화꽃 반죽 정도 될 것입니다. 소바 반죽을 국화꽃 모양으로 만들면서 마무리가 되는 과정으로 꽃 모양을 내는 이유가 있고 그런 것을 잘해야만 소바의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쉽게 배우실 수 있도록 설명을 많이 하지만 모자랄 수 있는데요 그럴 때는 다른 포스팅도 검색해 보시고 댓글로 문의하시면 보충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오키나와의 사탕수수는 당시의 석유 사쓰마의 류큐왕국 침략 [내부링크]

오키나와의 사탕수수는 당시의 석유 규슈의 류큐왕국 침략 일본의 전국시대, 사쓰마 번의 시마즈는 규슈 통일을 목전에 두고 있었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침략으로 실패했고 상당한 피해를 입습니다. 그럼에도 사쓰마의 무사 비율은 전국 평균 5배나 많았다고 합니다. 침략으로 곳간을 채우다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무사들을 유지했더라도 다른 곳보다는 조금 과했다는 거 같습니다. 그 결과 번의 재정상태나 생산성 저하가 유독 심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무사들에게는 많은 지원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대비에도 세키가하라(기후현) 전투에서 죽을 뻔했던 사쓰마(가고시마)의 시마즈 요시히로는 아들 타다츠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은거에 들어가는 신세가 됩니다. 아들 시마즈 타다츠네는 1609년 3월 4일 독립국이었던 오키나와 당시 류쿠왕국을 3천의 병사로 침략을 감행 4월 1일 항복을 받아냅니다. 무역도 하고 평화롭게 지내던 오키나와를 하루아침에 침략했던 것이죠. 오키나와 출신 아무로 나미에/ 배우 아라가키 유이 기

MSG 대박 맛의 비밀 회사 측의 배합비 고집 [내부링크]

MSG 대박 맛의 비밀 회사 측의 배합비 고집 조미료 중에 MSG 사용은 식당이 빈번하고 가정에서도 많이 사용될 것입니다. 요즘은 야채나 고기를 구입하고 손질한 뒤 시간을 들여 맛 성분을 우려내거나 하는 일들이 생략되고 빠르게 감칠맛 만을 보려고 하는 조리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우동을 만들어 먹는다고 할 때 멸치나 야채로 육수를 만들지 않고 공장에서 만든 참치 액젓이나 우동소스를 구입해서 물에 소스만 풀고 우동 육수 맛을 내는 것이죠. 어찌 보면 연료비도 줄이면서 시간도 절약하는 간단한 조리법 같기도 합니다. 현재 vs 과거 그런데 현재 젊은이들은 간단한 조리법의 음식을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라면이나 삼각김밥 등 조미료가 첨가된 음식에 노출된 아이들은 조미료 맛이 소울푸드가 되는 걸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슬퍼지는 데 말이죠. 과거 1866년 독일의 화학자 하인리히 리트하우젠에 의해 밀에서 글루탐산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후 19

카페에서 무조건 사용하는 MSG 디저트에 어울리는 감칠맛을 찾자 [내부링크]

카페에서 무조건 사용하는 MSG 디저트에 어울리는 감칠맛을 찾자 네이버에서 생크림 만들기로 검색하면 레시피가 뜨는데요 소금을 넣는 레시피는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사용하는 생크림이나 커스터드 크림도 간을 해서 만들면 훨씬 선명한 단맛과 진한 크림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리 조리가 필요한 디저트 디저트에 간을 한다는 것이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데요 요리와 마찬가지로 단맛과 짠맛, 신맛, 쓴맛을 적절하게 섞어 조리하면 좋습니다. 거기에 플러스 감칠맛 성분이 들어간다면 지금 보다 훨씬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베이커리나 디저트 카페에서는 감칠맛을 어디서 가져와야 할까요? 인공 조미료를 사용해도 좋은데요 그전에 과일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딸기를 들여다보면 비타민 c와 구연산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물론 보이는 것도 예쁘고 말이죠. 그런데 딸기에 70%

1인 창업 불경기에 환영받는 작은 수타소바집 [내부링크]

1인 창업 불경기에 환영받는 작은 수타소바집 불경기에 강한 식당은 뭐가 있을까요? 저가 한식뷔페도 있을 수 있고 칼국수, 중국집, 백반집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저가일수록 환영받을 수 있는데요 수타소바집도 저가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메밀 20kg이면 몇 인분의 주와리소바가 나올까요? 소제목 그대로 메밀가루 20kg이면 몇 인분의 소바가 나올지 궁금한데요 거의 150인분이 넘는 주와리소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연결 재료인 밀가루를 섞는다면 원가는 낮아지면서 더 많은 니하치소바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소바 집에서 구입하는 메밀 20kg의 가격은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구입할 때의 메밀 가격으로 150인분을 나눠보면 1인당 가격이 나오게 됩니다. 제 소바 체험 공방에서 사용했던 메밀가루는 20kg에 25~30만 원가량 했습니다. 제 전 사무실이었던 양산 키리안소바 체험교실에서 사용했던 메밀은 국산 변산 메밀을 사용했었습니다. 중국산 메밀로 바꾸면 원가는 더욱 낮아질 수 있는데요 계절에

수타제면 기술과 제면기 매뉴얼 [내부링크]

수타제면 기술과 제면기 매뉴얼 에도시대부터 다이쇼 시대 초까지 수타소바집을 하려면 소바 집에 제자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소바 식당을 운영하려면 수타 소바를 배워야 하는 것으로 통했다는 것이죠. 당시까지 제면기를 생각해 보면 우동에 집중되어 있었다는 뜻으로도 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타와 제면기의 등장 현재 소바를 만들 수 있는 제면기의 성능을 말씀드리면 메밀가루 함량 100%의 소바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드는 과정에서 사람이 계속 덧가루를 뿌려주는 과정과 알맞게 접어서 잘릴 수 있도록 조정해 줘야 합니다. 라멘 만드는 기계와는 결이 조금 다른데요 메밀 함량 때문에 수타 방식의 기계를 사용해야 하고 기계 값은 대략 4~6천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우동도 같이 만들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같이 팔 수 있으면 우동도 메뉴에 올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타제면 사람 vs 기계 제면기 도쿄나 오사카의 노포 소바 집에서는 수타제면과 기계 제면기를 반반?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군침이 절로 도는 맛 눈 깜짝할 사이 먹고 있는 나 [내부링크]

군침이 절로 도는 맛 눈 깜짝할 사이 먹고 있는 나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보면 군침이 절로 도는데요 눈으로도 맛을 느끼는 걸까요? 알 수 없는데요 습관적으로 음식이 보이면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하는 탓에 길거리 떡볶이만 봐도 군침이 절로 도는 거 같아요. 보는 맛 듣는 맛 지금은 쉽게 볼 수 없지만 옛날에는 길거리를 걷다 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사각으로 넓은 떡볶이 판 속에 빨간 떡볶이와 꼬치에 두툼해 보이는 어묵. 맛있어 보이는 떡볶이 한 개를 포크에 찍어 먹고 양은그릇에 담긴 어묵 국물을 한 모금 하는 것이 국롤이었는데요 또 생각나네요. 손이 데일 정도로 뜨거운 양은그릇에 먹는 어묵 국물이 진짜 맛있었던 기억입니다. 군침이 싹 도는 짤 토요일 찾아오는 듣는 포스팅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야채 뜯어말리기 알뜰살뜰 모두 사용하고 먹는법 [내부링크]

야채 뜯어마리기 알뜰살뜰 모두 사용하고 먹는법 야채는 샐러드로 많이 드시잖아요? 그런데 샐러드용 말고 음식 재료로 쓰이는 대파 대가리와 당근 껍질, 꼭지, 양배추 심 등은 거의 버리게 됩니다. 또 찾아보면 버려지는 게 더 많을 거 같은데요 고추 꼭지는 어떠세요? 드시는 분 계시나요? 버리면 쓰레기 버리지 않으면 음식 고추 장아찌를 보면 꼭지까지 달려있는데요 부드럽게 삭혀져서 모두 먹어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야채의 전체를 먹게 됩니다. 식재료를 잘 활용하면 음식 쓰레기를 많이 줄일 수 있고 건강하게 먹는 습관이 길러집니다. 식당에서는 절약도 되고 말이죠. 모두 아시겠지만 파 대가리나 당근, 무, 거의 모든 야채의 껍질이나 과일의 껍질과 심 씨까지도 육수의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전혀 먹지 못할 옥수수 심도 잇몸에 좋은 성분으로 옥수수를 요리에 사용하고 남은 심을 이용해서 잇몸 염증에 좋은 성분의 물로 만들어 마실 수 있습니다. 버리지 않으면 음식입니다. 버리는 순간 아주 깨끗한 야채

HAWOS Billy 100 곡물 밀 제분소 하워스 빌리 메밀 제분기 [내부링크]

HAWOS Billy100 곡물 밀 제분소 하워스 빌리 메밀 제분기 소바체험 교실에 쓸 메밀을 빻으려고 제분기 hawos billy 100 하워스 빌리 100을 구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맷돌 형식으로 돌려 갈아내는 전동식 제분기가 없는 것 같더라고요. 메밀 제분기 선택 조건 우선 작아야 좋고 작으니까 무게도 무겁지 않아야 하는 조건들이 있었어요 소리도 그렇게 크지 않으면 좋고 직구지만 전기도 우리나라와 같은 220볼트를 사용하면 더 편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골라보다가 자작나무로 만들고 디자인적으로도 마음에 드는 하워스 빌리 HAWOS Billy 100을 구입하였습니다. 구입처는 독일 아마존에서 구입했습니다. HAWOS Billy 100 제원 곡물 밀 제분소 HAWOS Billy 100 가격 €299.00 상표 하워스 빌리 100 품목 크기 L x W x H 21 x 21 x 38.5센티미터 전압 230볼트 무게 8.8 킬로그램 독일 아마존의 하워스 페이지에 적혀있는

라멘육수 값싸게 끓이는 법 [내부링크]

라멘육수 경제적으로 끓이는 법 제목 그대로 사람들은 라멘육수는 만들기 힘들고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비싼 육수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해야 할 재료도 많고 일일이 씻고 자르고 무게 재고 냄비에 물 채워 넣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재료의 깔끔한 맛 삼계탕용 닭 손질을 옛날에는 어떻게 했는지 잘 모르지만 제가 삼계탕을 끓인다면 끓는 물에 한번 튀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집집마다 만드는 방법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라멘집에서는 닭이나 닭발 육수를 만들 때 수돗물에 씻고 바로 끓이는 집이 있고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내는 곳이 있을 것입니다. 어느 집이 맛있다 맛없다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없지만 여러 가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주의: 생닭을 손질할 때 튀는 물로 인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생고기 종류나 날생선 등의 조리 전 처리는 위생에 극도로 신경 쓰셔야 합니다. 생닭을 만진 손으로 간장병을 잡거나 수돗물을 틀어 놓고 온 사방으로 물을 튀기며

다시마육수가 맛있는 이유 [내부링크]

다시마육수가 맛있는 이유 건조한 다시마를 그냥 드셔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딱딱해서 그냥 먹기에는 힘들고 우리나라에서는 부각 등으로 튀겨 먹기도 하는데요 생다시마일 때는 쌈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쌈 소스를 보면 된장뿐만 아니라 생선 젓국에도 즐겨 먹었습니다. 쌈밥 감칠맛의 협동조합 생선 젓국의 이노신산과 발효로 인해 감칠맛은 더욱 상승하고 숙성의 맛까지 더해져 굉장히 산뜻하면서 복잡한 맛이 나는 소스였습니다. 다시마 쌈 한입에는 글루탐산과 이노신산, 발효의 오묘한 맛, 참기름의 고소함까지 더해지며 처음 먹는데도 맛있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이 매력적인 다시마육수는 글루타민산과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 바다의 맛까지 녹아있습니다. 향은 덤으로 비릿하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지만 바다의 향은 식욕 부진에 도움이 됩니다. 국물이 맛있는 이유 글루탐산을 30% 이상 추출하는 레시피 물 1kg 다시마 20g 물양의 2~3% 만들기: 물에 다시마를 넣고 온도를 65로 올려 1시간 우려냅

가쓰오부시 소바육수 초 간편 레시피 [내부링크]

가쓰오부시 소바육수 초 간편 레시피 가쓰오부시는 깎는 두께에 따라 여러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코야끼위에서 흔들리며 손님을 유혹하는 고명이 바로 가쓰오부시인데요 하나가쓰오부시로 0.02~0.04mm 두께로 깎여 수증기나 바람에도 쉽게 흔들릴 정도로 얇은 제품입니다. 고명과 육수 일본에서 가쓰오부시를 사용하는 용도는 거의 육수용으로 90%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거의 모든 일식 국물에 사용되기 때문에 육수용 사용량이 높다고 합니다. 훈연이 완성된 가쓰오 1킬로그램을 깎으면 850~900그램 정도의 가츠오부시가 나온다고 합니다. 깎는 공정에서 부서지고 가루가된 것들은 식품회사로 팔려나가 훈연 가쓰오의 조미료를 만드는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수타소바도 얇게 자르거나 두껍게 자르면 식감에 차이가 나고 맛이 달라지는데요 가츠오부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두껍게 깎아내면 40~1시간 삶아야 맛이 나오는 0.8~1mm의 육수용 상품으로도 만들어집니다. 얇게 깎는 이유 장국,

국숫집 식당의 육수 만들기 예습 복습 [내부링크]

국숫집 식당의 육수 만들기 예습 복습 국숫집뿐만 아니라 다른 식당도 육수 만드는 방법은 비슷할 건데요 전 날부터 준비합니다. 표고버섯은 냉장고에서 육수를 만들면 편합니다. 퇴근 전에 분량의 표고버섯 육수를 넣어놓으면 다음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춥거나 더우면 맛이 달라질 수 있어 냉장고에서 우리면 항상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육수 만들기 예습 복습인데요 차례를 보시고 식당에 맞는 순서로 맞추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표고버섯은 물에 담가 냉장고에 넣고 퇴근 전 다음 날 만들 양의 물을 냄비에 받아 놓고 퇴근한다. 출근하면 다시마 육수를 끓인다. 전날 물을 받아 놓은 냄비에 표고버섯 우린 것을 넣고 온도를 올려 정한 온도에서 꺼낸다. 다시마 육수도 만들어 1시간 우린 뒤 걸러내고 육수만 표고를 꺼낸 육수와 합쳐준다. 온도를 올리고 멸치나 가쓰오부시를 넣고 시간에 맞춰 우린 후 모두 꺼내고 간을 합니다. 야채도 넣고 싶을 때는 멸치와 같이 넣으면 되겠습니다. 표고버섯육

무육수 비타민C가 풍부한 가을 무 [내부링크]

무육수 비타민C가 풍부한 가을 무 래디시 종류의 무는 이집트 피라미드를 건설했던 노동자들이 받았다고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원전 2200년 전에도 무를 먹었다는 것인데요 당시에는 양고기나 다른 고기들과 함께 먹었을 거라고 합니다. 현재는 생선 조림이나 소고기 뭇국 등 김치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많은 요리에 사용됩니다. 저는 어묵과 같이 삶은 무를 겨자나 와사비에 찍어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무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소화를 돕는 효소가 풍부해 한국에서 사랑받는 야채입니다. 그런데 눈치채셨나요? 이노신산이 풍부한 고기와 생선 요리에 무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에도 글루탐산(30~70)이 들어있는데요 이노신산의 감칠맛 성분과 만나 맛이 강해지는 것은 물론 소화에도 좋은 음식이 됩니다. 무육수 레시피 무육수 레시피 물 1kg 무 50~100g (5~10%) 40분 끓인다. 단 자른 크기에 따라 익는 시간이 다르니 30~50분 사이로 익을 수 있도록 자르고 부서

소고기육수 에너지를 아끼는 절약레시피 [내부링크]

소고기육수 에너지를 아끼는 절약레시피 단백질은 20종의 아미노산의 연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백질 자체는 맛이 없다가 단백질이 분해되어 아미노산의 연결이 깨지는 유리아미노산이 되어야 맛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사람이 체온을 유지하며 생명을 지키듯 단백질은 온도에도 민감합니다. 아미노산의 맛 유리아미노산 글루탐산과 아스파르트산의 감칠맛과 글리신과 알라닌의 단맛. 또 쓴맛의 류신이나 발린 등이 발효나 건조 숙성을 거치며 맛이 3~5배까지 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요즘 고가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가 딱 그런 것 같습니다. 소고기 속의 감칠맛을 건조 과정을 통해서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비슷하게는 워터 에이징이나 바비큐도 감칠맛과 훈연 등의 여러 가지 맛을 더해 같은 소고기를 팔지만 다른 식당과는 차별화되는 것 같습니다. 소갈비나 양념 갈비, 야끼니꾸의 감칠맛을 올려주는 시너지는 간장과 연결됩니다. 간장의 감칠맛은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아는 사실인데요 설탕과

조미료 사용법 감칠맛 한 가지만 좋아하면 폭망 [내부링크]

조미료 사용법 감칠맛 한 가지만 좋아하면 폭망 제 몸에는 삼대 감칠맛 성분 중에 글루탐산이 1.5kg 정도가 들어있습니다. 충분한 건지 모르겠는데요 여러분들도 얼마나 갖고 있는지 궁금하실 거 같습니다. 동식물과 미생물, 우리 인간을 포함한 생물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글루탐산을 몸에서 만들고 있다 합니다. 감칠맛 조미료 성분들 인간은 대략 자기 몸무게의 2% 정도에 글루탐산이 있다고 합니다. 한 번씩 계산해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된장과 간장, 치즈 등의 발효 식품에도 글루탐산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글루탐산은 모두 같은 것으로 우리 몸에서 똑같이 활용됩니다. 이노신산은 주로 동물성 식재료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닭고기와 돼지고기, 소고기. 가쓰오부시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보면 우리가 많이 먹는 음식 재료들인데요 그에 반해 구아닐산은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구아닐산의 대표는 표고버섯으로 가장 많은 양을 갖고 있고 나머지 식재료들은 건조된 토마토와 포르치니

어울리지 않는 멸치와 다시마 육수 미세 조정 조리법 [내부링크]

어울리지 않는 멸치와 다시마 육수 미세 조정 조리법 음식 궁합이 좋다고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끓이고 계실 거 같습니다. 저도 계속해서 글루탐산과 이노신산의 상승작용에 의해 맛이 상승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제는 성분과 레시피를 넘어,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까? 미세 조정 조리법에 대한 단계로 넘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료마다 성분을 알고 레시피로 만들고 조리법을 미세조정한다 앞선 글들에선 재료의 감칠맛 성분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또 육수를 만들어 내는 식재료 마다의 레시피도 따로 올려드렸는데요 이제부터는 미세한 조정으로도 맛의 변화가 어떻게 오는지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조리법은 실행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육수를 끓일 때 모든 식재료를 한 번에 끓일 수도 있고 제가 알려드린 대로 재료마다 온도를 정해 육수를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맛에 있어서 어느 것이 좋다고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설명을 들어 보시고 각자의 식당에

표고버섯육수 구아닐산 감칠맛 추출 법 [내부링크]

표고버섯육수 구아닐산 감칠맛 추출 법 식재료 각각의 특성을 알면 음식을 만들기 쉬울 것입니다. 같은 육수를 만들어도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이해하고 만드는 것과 생판 모르는 상태에서 만드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표고버섯육수를 만든다고 이야기하면 굉장히 쉬울 거라 생각합니다. 쉬운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표고버섯의 특성을 알고 육수를 만들게 되면 좀 더 어렵고 불편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수고로움은 표고버섯의 구아닐산을 최대한 추출할 수 있게 해줍니다. 구아닐산 표고버섯 무턱대고 모든 재료를 집어넣는 방식의 육수를 끓이시나요? 표고버섯에는 구아닐산에 있습니다. 물론 건조되며 글루탐산도 늘어나지만 집중적으로 구아닐산에 집중하는 셰프가 되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식재료에서 글루탐산보다 구아닐산을 만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칠맛에 상승을 일으키기 힘들어진다는 뜻이죠. 표고버섯이 특이한 점은 맛 성분인 구아닐산을 만드는 효소도 갖고 있지만 분해하는

멸치육수의 영웅 본색 머리냐 내장이냐 [내부링크]

멸치육수의 영웅 본색 머리냐 내장이냐 멸치육수를 낼 때 가끔 고민하는 것이 내장과 머리를 어떻게 하지? 생각해 보셨을 것 같은데요 다르게 만든 결과가 어땠는지 기억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으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장사할 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세세히 요리할 필요가 없어 서겠습니다. 버리느냐 마느냐 안 그래도 작은 멸치라 버리는 부분이 많으면 아까운데요 머리 vs 내장은 6:4 정도의 비율입니다. 평균적으로 몸통 부분이 58% 가 되고 머리와 내장이 42%라고 합니다. 멸치 중에도 대두가 있겠지만 특이 체질은 제외한 평균치입니다. 먹을 수 있는 식재료 중에, 처음부터 전체의 42%를 버리고 요리해야 한다는 건 상상이 안 가는데요 멸치에겐 늘 있는 일입니다. 참고로 저는 멸치를 통째로 사용합니다. 제 요리방법 때문에 그런데요 각자 요리법에 따라 버리거나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메르치 하면 이노신산, 몸통 vs 머리 대표적인 맛 성분인 이노신산의 분포도를 보면 몸통 쪽이 89

향미증진제와 화학조미료의 맛대맛 [내부링크]

향미증진제와 화학조미료의 맛대맛 글루탐산의 최초 발견자는 독일 화학자라고 앞서 이야기해 드렸습니다. 참고로 화학조미료라는 명칭은 식약청에서도 사용되는 용어였습니다. 어느 순간 발효 조미료 또는 향미증진제라는 말로 통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식재료 위에 조미료 된장을 발효시키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두 아실 건데요 공장에서 만드는 향미증진제와 화학조미료의 발효는 같은 방식이 아닙니다. 그래서 조미료가 몸에 아주 나쁜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신 어느 순간부터 화학조미료 없이 만든 음식은 맛이 없다는 등 정성과 수고로움을 비웃는 듯한 사회 현상이 생기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나는 간을 정확히 못 맞추니까 조미료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해야 솔직할 것입니다. 어떤 의도인지는 몰라도 향미증진제나 화학조미료가 마치 맛없는 음식의 만병통치약으로 통하는 시대입니다. 맛없는 음식도 아주 맛있게 만들어 주는 것처럼 사람들을 호도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아주 잘못된 일입니다. 음

치즈와 소고기 돼지고기 감칠맛에 대한 보고서 [내부링크]

치즈와 소고기 돼지고기 감칠맛에 대한 보고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 종류입니다. 고기 속에는 맛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감칠맛 성분들뿐만 아니라 지방이라는 또 다른 맛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맛에 은둔 보스 지방 요리 종류에 따라 맛을 폭발시키는 고기가 있습니다. 프라이드에는 단연코 치킨이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똑같은 부위의 고기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를 튀겼을 때 닭이 가장 부드럽고 맛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기마다 지방이 녹는 온도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38~47 정도고 닭고기는 31~35 정도로 낮아 같은 환경이라면 좀 더 육즙을 느끼며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오리고기 지방의 녹는 점은 15며 요즘 인기를 얻고있는 양고기는 50 정도입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는 포화지방에 속하고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에 속합니다. 참고로 불포화지방산의 대표주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참기름과 들기름 등

조미료의 감칠맛 사용법 단짠의 기본 원리 [내부링크]

조미료의 감칠맛 사용법 단짠의 기본 원리 단짠, 즉 단맛과 짠맛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5가지 기본적인 맛을 느끼게 하는 것은 위험한 음식을 피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능력이기도 합니다. 안전하게 영양소를 섭취하게 하는 것이죠. 생명유지를 위해서 없어서는 안되는 감각인 것입니다. 단맛과 짠맛은 5:5면 맛없기 힘들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지방과 단맛도 5:5가 되면 계속해서 손이 가는 맛으로 디저트나 음식에 적용하고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 입맛과 전통 음식의 과학 감칠맛은 단백질을 섭취할 때 몸에 알리는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맛을 느끼는 순간 입속에서는 타액이 분비되고 위에서는 소화액이 나오며 단백질을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게 됩니다. 5가지 기본 맛으로 첫 번째 단맛, 설탕이 있습니다. 꿀도 그렇고요. 두 번째 기본 맛인 짠맛에 소금이 있고, 세 번째 신맛의 식초, 레몬이 있습니다. 네 번째 쓴맛, 커피를 떠올리면 되는데요 다섯 번째 맛이 감칠맛, 우마미 입니다. 감칠맛은 앞선 포

글루탐산과 이노신산의 황금 비율 [내부링크]

글루탐산과 이노신산의 황금 비율 세상에는 밥을 떠먹여 줘도 못 먹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약간의 힌트뿐이었는데 그것에 힘입어 엄청난 성공을 이루는 사람도 있다 합니다. 저도 그런 성공을 이루고 싶은데요 감칠맛있는 육수를 놓고 봤을 때 오늘의 포스팅이 힌트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비율일 때 감칠맛이 최고 "글루탐산과 이노신산의 비율을 같게 하라!" 말은 쉬운 것 같은데요 조미료를 한 숟가락씩 똑같은 비율로 넣고 육수를 만들면 손님들이 한 방울도 남기지 않는 맛 좋은 육수가 만들어지는 걸까요? 시간을 아껴 드리자면 침만 줄줄 흐르면서 역할 수 있습니다. 앞선 글에서 채소와 고기들의 감칠맛 성분에 대한 수치들을 소개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오늘 글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식재료 자체에 들어있는 글루탐산과 이노신산의 총 양으로 음식에 감칠맛이 모자랄 때는 인공 조미료로 채우면 된다는 결론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글루탐산을 많이 쓰지 않습니다. 물을 줄이거나 재료를 더 넣으면 간이 맞

부용 상탕 이찌방다시 지구인들이 좋아하는 육수 [내부링크]

부용 상탕 이찌방다시 지구인들이 좋아하는 육수 계속 감칠맛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앞전에 부산에서 순두부찌개와 돼지국밥을 먹으면서 맛에 아쉬운 점이 남에서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야기가 길어지는 것 같은데요 식당에서 "아~맛이 살짝 모자란데?" 여기에는 어떤 맛이 필요할까?를 생각하며 계속하고 있습니다. 가쓰오부시나 다시마의 감칠맛은 반반 국물을 마실 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시원하다~!"라고 말합니다. 입천장이나 뺨, 인두, 후두를 넘어가며 미뢰가 있다고 합니다. 위장에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몸속의 미뢰를 전부 거치며 만족을 시켜줘야 "아~ 시원하다~"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걸까요? 소바집의 육수는 겉보기에 다시마와 가쓰오부시 표고버섯 세 가지로 맛을 냅니다. 조미료로는 간장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감칠맛 성분으로 보면 이노신산과 글루탐산에 지분이 가장 큽니다. 육수의 재료가 간단하여 복잡하지 않고 감칠맛에 최적화된 육수입니다. 글루탐산과 이노신산의 양이 반반 되기 아주 쉬운

국수집의 제면기술 수타소바 다다미 과정 [내부링크]

국수집 제면기술 수타소바 다다미 과정 수타소바를 만드는 모든 과정이 100 이라면 다다미 과정의 기술적인 난이도는 10%도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만큼 쉽고 간단한 과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A4 용지 한 장을 반으로 접어버리면 2장이 됩니다. 2장이 된 A4 용지를 또 반으로 접어버리면? 4장이 됩니다. 중국 수타면과 일본 수타면 다다미 과정 옛날에는 중국집에서도 수타면을 만들었습니다 보셨나요? 굵은 밀가루 반죽을 양손으로 잡고 테이블에 탁탁 치며 흔들어 주고 반죽이 늘어나면 접고 꼬아 돌리면서 면발의 개수가 늘어납니다. 한번 접으면 2가닥 계속 접으면서 늘어난다고 합니다. 소바 만드는 방법은 다른데요 우선 반죽을 1.1~2.0mm로 얇게 만들기 때문에 중국식 면발처럼 흔들어 만들 수 없습니다. 밀가루와 메밀의 단순 비교를 할 때 비교하기 좋습니다. 거칠게 다뤄도 좋냐? 아니냐로 말이죠. 수타소바 기술 다다미는 처음에 이야기한 A4 용지를 접듯, 비슷한 과정인데요 더 어려

평생직업 제면 기술 과정 완성 [내부링크]

평생직업 평생직장 제면 기술 과정 완성 기술의 습득은 노력뿐이 없습니다. 계속 보고 듣고 연습만이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는 방법입니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장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숨 쉬듯 자신의 주특기를 발휘하는 것이죠. 남들이 봤을 때도 자연스러운 동작에 멋지면 더 좋을 것입니다. 신뢰도도 올라가며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지 못하는 기술이라면 더욱 신기하게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반죽의 솜씨 손으로 반죽을 하는 일은 고됩니다. 쉽게 보고 덤볐다가 손가락 마디부터 어깨 관절까지 고통이 동반될 수 있는데요 처음 배울 때 올바른 자세를 배우면 평생직업으로 수타 소바를 선택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것은 집에서 독학을 하건 친구에게 배우건 마찬가지입니다. 폼, 포즈가 우선되는 수타 소바가 되어야 합니다. 기술은 따라 성장하게 됩니다. 국화 반죽 예쁜 모양 보다 기능적인 것이 우선 수타 소바 기술 중에 국화 반죽은 만들어 놓으면 예쁘게 보입니다. 남들한테 자랑을

혼노시 팁 소바 반죽 펴기 기술 [내부링크]

혼노시 팁 소바 반죽 펴기 기술 앞선 과정 요츠다시에 이어 오랜만에 수타 기술 이야기입니다. 혼노시 과정인데요 제 블로그 카테고리를 보면 수타소바를 만드는 과정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나눠져있고 각각의 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발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에 쏟아낼 수 없는 수타소바 수학의 정석이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참고서죠? 현재는 어떤 참고서가 사람들에게 선택받고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학교 다닐 때 수학의 정석은 학생에 따라 달랐겠지만 저는 가장 보기 싫은 참고서였습니다. ㅎ 그런데 참고서의 두께도 상당했고 여러 권으로 나눠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 번에 정리가 안된다는 것이죠. 계속해서 과정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도 비슷한 이유 같습니다. 그렇다면 수타소바도 책으로 나올 정도의 뭔가가 있는 것일까 궁금한데요. 결론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제가 글재주가 좋다면 짧고 굵게 소개하고 끝내고 싶은데 아직은 실력이 부족한 듯합니다. 변명해

해물육수와 고기육수 처럼 맛있는 야채육수 [내부링크]

해물육수와 고기육수 처럼 맛있는 야채육수 지속 가능하고 재생 가능한 요리를 찾으면 야채를 말할 수 있습니다. 슬기롭게 제철에 나오는 야채를 이용하게 되면 건강하고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요 뿌리부터 껍질을 모두 사용해서 계절에 맞는 맛과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활성화된 에너지를 먹게 되는 거죠. 밑 국물은 요리의 기본 국물은 하루 종일 끓인다고 맛이 나는 것은 아닌데요 어묵을 계속 끓인다고 그 맛이 흡수되기 힘들고 맛이 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어묵과 무를 충분히 끓였으면 불을 끄고 식으면서 재료의 맛이 국물과 무에 배어들며 진짜 맛은 그때부터 스며들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내부의 맛을 얻으려면 불을 끄고 식혀야 좋습니다. 향은 식으면서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또 좋은 향의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무 때나 야채를 먹는 것도 별로 좋지 못할 것입니다. 꽁꽁 언 겨울에 옥수수나 감자, 고구마를 찾는다고 좋을 리 없습니다. 겨울에는 배추와 무를 먹어야 겨울의 리듬에

사상버스터미널 합천일류돼지국밥 부산 국밥 맛집 [내부링크]

사상버스터미널 합천일류돼지국밥 부산 국밥 맛집 합천일류돼지국밥 먹으러 가는 날은 비가 오락가락하던 날씨로 후덥지근했습니다. 바로 먹으러 갔습니다. 부산 팔라딘 호텔 옆에 있는 국밥집이라는 소개였습니다. 24시간 영업. 고기국밥 가격 9,500원 섞어국밥 가격 9,500원 수육백반 가격 13,000원 순대백반 가격 13,000원 합천일류돼지국밥 부산광역시 사상구 광장로 34 윌로펌프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부산서부사상터미널과 사상역 1번 출구에서 아주 가까운 합천일류돼지국밥 동대신동에서 택시 타니 만 원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고기국밥과 순대 정식한 개를 주문했는데요 순대가 한 입 거리가 아니고 두입에 먹어야 하는 크기였습니다. 피순대는 계피가 들어간 것 같았어요 돼지 냄새는 일절 나지 않고 꼭 만두 속 같은 느낌의 부드러운 순대였어요. 합천일류돼지국밥은 여러분들이 모두 아시는 국밥 그 맛으로 비계의 양이 적은 고기국밥 본연의 맛을 내었습니다. 돼지 냄새는 초반에 쓱 지

소바 우동 하찮지만 원조와 칼로리의 비밀 [내부링크]

소바 우동 하찮지만 원조와 칼로리의 비밀 소바와 우동은 국수이면서 경쟁 상대로 인기면에서도 엎치락 뒤치락하는 사이입니다. 그런 두 국수에 대한 원조 이야기는 붓카케에 대한 이야기고 또 한 가지 이야기는 칼로리 이야기입니다. 누가 먼저 메뉴 이름에 붓카케를 가져다 썼는지와 둘 중 어느 쪽에 칼로리가 낮은지도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바와 우동을 사사건건 알고 싶은 키리안 저는 소바체험교실을 국내에 처음 열었는데요 앞선 선배들이 없어 놓으니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먼저 가는 선배들이 있다면 쫓아가기만 해도 되었을 것인데 말이죠. 그렇지 못했습니다. 테이블과 밀대, 소바칼, 등의 모든 도구들을 제 계산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도 발견되었기 때문에 키리안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도구들의 높이나 크기들은 편한 쪽으로 바뀔 것입니다. 모두 해보니 알겠더군요. 사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체격이 살짝 다른데요 그것 때문에 간과한 것도 있고 말이죠. 테이블의 높이가 약간

감칠맛이 폭발하는 원인과 우마미 최고의 식재료 [내부링크]

감칠맛이 폭발하는 원인과 우마미 최고의 식재료 오늘 드신 음식은 마음에드셨나요? 실력있는 셰프를 만나신 것 같은데요 그 셰프는 조리를 하면서 알게 모르게 감칠맛 성분들을 조립하여 음식을 완성했을 것입니다. 모든 식재료에 우마미 성분을 알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오늘은 맛 성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음식 속에는 우마미 성분으로 글루탐산, 구아닐산, 이노신산의 3가지 성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3가지의 맛 성분들이 뭉치면 이론상으로는 절대미각도 만족시킬 수 있는 요리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글루탐산의 최초 발견은 1866년 독일의 화학자 카를 하인리히 레오폴트 리트하우젠에 의해서 였습니다. 맛에 발견이죠? 밀의 글루텐에서 분리했기 때문에 글루탐산으로 명명되었습니다. 그 후 감칠맛이라는 뜻의 우마미를 일본에서 붙여 국제적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발견된 글루탐산은 토마토에도 들어있는데요 특이한 점은 잘익은 것과 덜익은 것에 글루탐산 함량이 다르다는 것입니

감칠맛 세상 바닷속 식재료 이노신산 보고서 [내부링크]

감칠맛 세상 바닷속 식재료 이노신산 보고서 앞선 포스팅에서는 비건 육수와 채소를 중심으로 맛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했었는데요 바닷속 해산물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닷속 해산물들은 얼마나 좋은 감칠맛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해산물 속 포함된 감칠맛 성분과 맛있어지는 이유 등을 알아보면 좋겠습니다. 인공 조미료가 필요 없는 바다의 맛 국내에서는 바다에서 나오는 재료로 육수를 끓인다면 가장 먼저 건 멸치가 생각나실 것 같습니다. 나머지가 새우, 굴과 각종 생선인데요 특이한 점은 해산물에서 구아닐산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바다 하면 감칠맛 성분 중에 이노신산을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데요 멸치에 많이 들었습니다. 100g 중 350~800mg으로 덩치에 비해 이노신산이 엄청난 양으로 들어있습니다. 한 덩치 하는 가쓰오부시 470~700mg와 비교해 봐도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굵은 와사비를 간장에 잘 풀고 싱싱한 참치한점 콕 찍어 입속에 넣으면 감칠맛이 참 좋

쯔유 파워업 맛술과 청주를 넣는 이유 [내부링크]

쯔유 파워업 맛술과 청주를 넣는 이유 쯔유를 만드는 거의 모든 레시피에 맛술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청주를 넣을 때도 있지만 없으면 상관없다는 식입니다. 술은 식재료의 향을 부여잡고 음식에 녹여냅니다. 알코올의 힘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먹어야 잘 먹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 알아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맛은 향기와 단맛 입속에서 느끼는 음식의 맛을, 맛있다고 느끼려면 코로 느끼는 향기의 지분이 커야 한다고 합니다. 후각 중에서도 코로 느끼는 전비향(orthonasal olfaction)과 입에서 코로 올라가는 후비향(retronasal olfaction)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미각 gustation) 맛술은 청주와 달리 자체적인 향기는 별로지만 단맛과 신맛으로 요리에 복잡한 맛을 더합니다. 안 좋은 냄새를 덮을 때도 있고요. 국내에서는 소주를 사용할 때도 있는데요 그러고 보니 저는 요리에 소주를 사용해 본 적이 없네요 ㅎ 음식의 단맛은 설탕을 넣게 되면 드러납니다. 너무 강한

어묵국물이 맛없는 원인과 좋은 육수가 만들어지는 이유 [내부링크]

어묵국물이 맛없는 원인과 좋은 육수가 만들어지는 이유 맛있는 음식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흔한 이야기로 신선한 재료에 음식 솜씨가 좋으면 된다고 합니다. 이 말은 굉장히 쉽기도 하고 어려운 말이기도 한데요 식당이나 카페의 경우, 투입되는 재료로 가게의 이익이 출렁일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생선 옛날 식당과 현대의 식당 옛날과 현재의 식당이 달라진 점은 우선 겉으로 보기에도 확연한 차이가 나는, 편리한 주방도구들과, 아르바이트생 대신 서빙을 해주는 로봇, 노년층이 싫어한다는 키오스크, 등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또 식재료의 가짓수도 많아지고 음식을 만드는 조리법은 더욱 발전했습니다. 맛을 살리는데 주로 사용되는 향미증진제들도 이름을 외우기 힘들 정도로 쏟아져 나와있는데요 정작 중요한 음식의 맛은 예전 같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음식들의 맛이 예전과 다른 것은 원재료의 맛이 달라진 점도 있고 식품첨가물에만 의존한

김장 문화 배추 십자화과 채소의 생명력 [내부링크]

김장 문화 배추 십자화과 채소의 생명력 채소 중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먹고 좋아하는 것은 십자화과의 배추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 식사 때마다 상위에 올라오고 배추나 무, 동치미 등의 "김장문화"가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기까지 했습니다. 지역의 차이점 김장문화는 중국이 자기 것으로 삼고 싶을 정도로 멋진 문화 같은데요 1년 농사가 끝난 시점에 평균 기온이 5~7가 김장에 알맞은 온도이고 11월에서 ~ 12월이 좋다고 합니다. 온난화로 인해 앞으로는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서울 경기 쪽은 궁중의 김치와 닮았다고 합니다. 모든 재료를 갈아서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에 짜지도 맵지도 않은 맛이 기본으로 젓갈을 이용해서 김장했다고 합니다. 그 외 충청도는 소금으로 시원한 맛에 김장을 주로 담고 강원도 영동지역은 오징어나 말린 생태가 들어가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남쪽으로 갈수록 맵고 짠맛의 김치가 많아지는데요 전라도 김치가 맛의 고장답게 간이 강하

칼질을 잘하면 소바의 맛이 달라진다 소바키리 TIP [내부링크]

칼질을 잘하면 소바의 맛이 달라진다 소바키리 TIP 수타면을 완성시키는 피날레는 칼로 면을 만드는 칼질, 소바키리(메밀국수 자르기) 과정입니다. 오늘은 소바키리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평소 주방에서 식재료를 자르고 음식을 만드시기 때문에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료의 저항 칼과 방패 칼질은 자르는 재료에 따라 손이나 어깨에 들어가는 힘이 달라집니다. 두부를 자를 때와 육포를 자를 때가 다르듯이 말이죠. 쉽게 상상이 가실 것 같은데요 두부는 원하는 크기대로 쉽게 쉽게 자를 수 있지만 육포를 생각해 보면 두부와는 전혀 다른 힘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자르기 과정인 소바키리는 첫 번째 물섞기 단계부터 결정됩니다. 자르는 과정이 어째서 물섞기 과정과 연결된다는 것인지 궁금한데요 두부 중에 찌개용 두부와 부침용 두부를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가지 두부는 같은 두부지만 포함된 수분의 양에 따라 부드러운 찌개용과 좀 더 단단한 부침용 두부가 만들어집니다. 소바도 마찬가지

소바장인의 패션 센스 명품 메뉴 [내부링크]

소바장인의 패션 센스 명품 메뉴 소바를 생각해 보자? 바쁜 시간이지만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씩 생각해 보면 좋을 거 같은데요 소바의 이미지는 뜨개질 하는 실들이 모두 엉켜있는 복잡한 모습이 떠오릅니다. 저의 생각인데요 어떨 때는 잘 정돈되어 있기도 하고 엉망진창으로 느껴진 적도 있습니다. 어떤 소바를 만들면 좋을지 고민한다 뜨개 실 중에는 짧거나 길고, 굵거나 가는 실들이 다양한 컬러로 엉켜있어 그냥 놔둬야 하는 것인지 풀어야 하는지, 만지기 어려운 물건 같습니다. 조심스럽게 풀지만 더 엉키기도 하고 말이죠. 소바도 비슷한데요 어떻게 만들어야 맛있어 질까요? 마치 패션 디자이너가 예쁜 명품 옷을 만들 때 자신이 고른 실들을 사용하듯 소바장인도 자신만의 소바면을 디자인할 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입어서 편한 옷과 먹어서 좋은 소바는 비슷한 명품 같은데요 디자인 소재인 실을 선택하듯 메밀 추출에서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깨와 허리, 길이에 맞춘 소재를 고르듯

신라 김과 중국 탕후루의 특별한 여행 [내부링크]

신라 김과 중국 탕후루의 특별한 여행 김밥을 만들기 위해서 안되는 재료가 김인데요 언제부터 먹었는지 알아보면 일연 스님이 편찬한 삼국유사에서는 신라시대부터 먹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중·일 가운데 한국이 최초라고 하는데요 본초강목의 내용도 잠시 소개해 보겠습니다. 명나라 때 편찬된 박물 사전 본초강목 "신라의 깊은 바닷속에서 채취하는데 허리에 새끼줄을 묶고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 따온다 4월 이후로는 대어가 나타나 해치기에 채취할 수가 없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김 양식은 1424년 집필된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에 김 양식의 기원이 나타난다 "약 260년 전 한 할머니가 섬진강 하구에서 패류(재첩?)를 채취하고 있던 중 김이 많이 착생한 나무토막이 떠내려 오는 것을 발견하고 거기에 붙어 있는 김을 뜯어먹어 본 즉 매우 맛이 좋아서 그 후 죽목(竹木)을 수중에 세워 인공적으로 김을 착생시킨 데서 비롯되었다"라는 것이다 마른 김은 종이 형체로 만들어져 임금님께 진상되고 효종 때

쯔유 맛간장 30%의 경험과 체험 [내부링크]

쯔유 맛간장 30%의 경험과 체험 쯔유(つゆ)는 소바나 우동에 먹는 맛간장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북 지방에서는 쯔유를 타레(たれ)로 말하기도 하고 일부겠지만 일본 사람들도 말하기 힘든가 보더라고요. 국물이라는 뜻에 시루(汁)와는 또 다른 것 같고요. 우동과 소바의 카에시 쯔유는 특정 음식, 소바나 우동 등 국수류 맛간장, 또는 양념장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도시대 양념은 된장과 소금이 주였습니다. 많은 요리에 쓰였는데요 소바를 먹을 때도 된장이였으니까요. 그런데 간장이나오며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된장과는 다르게 검은 색과 맑은 액체로 양념계의 신데렐라가 되었는데요 탁치고 올라오는 감칠맛으로 소바쯔유에도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쯔유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카에시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간장, 맛술, 설탕, 3가지 재료로 카에시는 완성됩니다. 그다음 가쓰오부시육수와 만들어 놓은 카에시를 염도에 맞춰 섞으면 쯔유도 완성됩니다. 카에시는 설탕이 들어간 맛간장

와사비 강판에 대한 고민 가오리가죽강판 vs 상어가죽강판 [내부링크]

와사비 강판에 대한 고민 가오리 vs 상어 와사비 강판을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구입할지 아니면 고급 일식집이나 스시집에서 사용하는 상어가죽 강판을 구입할지 고민되실 때도 있을 것 같습니다. 멋있어 보이기도 하니까요. 뭔가 모르게 비싸 보이고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가죽 vs 스테인리스 저는 스테인리스 강판이나 상어가죽(가오리 가죽) 강판 둘 중 아무거나 사용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것도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처럼 모르고 먹으면 별 차이가 날까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다만 스테인리스 강판이라고 해도 요즘 나오는 신제품이 좋다고 합니다. 많은 실험을 거쳐 제품화될 것이기 때문에 선택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을 거라 봅니다. 보통 시중에 나와있는 무 즙 용이나 다른 채소용과 구별된 와사비 전용 제품이 있습니다. 그것을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테인리스의 장점은 균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것이죠. 상어가죽(가오리 가죽) 와사비 강판도 물에 사는 동물인 상어 가죽이기 때문에

식초 고가와 저가 쌀과 술지게미 [내부링크]

식초 고가와 저가 쌀과 술지게미 식초는 생선회에도 빠질 수 없는 조미료로 에도시대 전, 후 간장이 나오기 전까지 매실 식초, 산초 된장 식초, 등으로 생선에는 빠질 수 없는 조미료였습니다 당시 회나 스시에 쓰이는 식초는 쌀식초(米酢)로 고가였다고 합니다. 버몬트 빌리지 사과식초 니기리 스시( 握り寿司) 握-쥘 악 손으로 쥐어서 만드는 스시 미츠칸식초(ミツカン) 당시 쌀은 귀했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었는데요 쌀 식초 역시 값이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격이 계속 높게 유지됐다면 식초로 만드는 하야 스시(早寿司) 또는 니기리 스시는 대중적인 음식이 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쌀보다는 값싼 술지게미로 만드는 식초가 상품화 됩니다.미츠칸(ミツカン 1804년 )의 초대 창업자인 나카노 마타자에몬(中野又左衛門)이 쌀식초에 비해 저렴한 술지게미 식초(粕酢)를 제조하였다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의 술지게미 식초가 만들어지자 가격으로 인해 억눌려 있던 식초 사용이 급증하고 많은 요리

사냥 보다 요리가 좋아 메밀가루로 수타제면하고 싶은 이유 [내부링크]

사냥 보다 요리가 좋아 메밀가루로 수타제면하고 싶은 이유 메밀을 좋아하게 되면 메밀전과 묵 요리를 스스로 만들어 보고 싶어집니다. 막국수를 먹어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제주에 가게 되면 메밀로 만든 요리로 빙떡과 수제비는 빼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무와 함께 먹는 문화가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 합니다. 동물 사냥에서 곡물 요리로 동물을 사냥해서 먹고살던 생활은 농사일을 터득하며 정착 생활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사냥감의 가죽을 벗기고 뼈에서 살을 발라 요리했을 것인데요 곡물을 추수해서 껍질을 벗겨 가루로 제분하고 빵이나 국수를 만드는 것도 사냥 본능과 비슷한 행위이지 싶습니다. 현재는 피를 봐야 하는 사냥과 같이 잔인한 일은 하기 힘든 관계로 정착생활의 꽃인 곡물가루를 이용한 요리가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고 홈베이커리나 공방이 많아지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소바 값과 빵 값 일본은 소바 값이 비쌉니다. 물론 메밀가루 함량이 높은 고급 수타소바에 한정됩니다. 그리고 국

소바키리 진짜 연습 시간만큼 실력이 느는 자르기 소바기술 듣기평가 [내부링크]

소바키리 진짜 연습 시간만큼 실력이 느는 자르기 소바기술 듣기평가 어떤 기술이든 시간을 들이면 장인이 될 수 있습니다. 될 수 있다는 것이지 모두 장인의 경지에 오르게 된다는 것은 아닌데요 노력을 하되 똑똑하게 기술을 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타 소바 제면 기술에서 손으로 가루를 만지는 물섞기과정(미즈마와시)이 가장 어렵습니다. 수타 제면 기술은 일반 포스팅과 듣는 포스팅 이렇게 2번 발행됩니다 중복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소바 기술에 대한 내용은 똑같은 내용이 2번 포스팅됩니다. 한 번 보신 분은 듣지 않아도 좋습니다. 가끔 시간이 무료하실 때 틀어 놓으면 듣기만 해도 될 수 있도록 녹음해놓는 것이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팁: 소바 칼의 무게는 700~1kg 이내로 고르시면 좋은데요 무게를 표시하지 않은 칼도 있습니다. 상하 길이를 살펴보시고 처음 구입하실 때는 여성이나 남성 따지지 않고 33cm의 칼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평소 손재주가 완전히 없다 하시는 분이라면 헌

메밀가루 제분 직접 하는 법 자가제분 [내부링크]

메밀가루 제분 직접 하는 법 수동제분 현재의 제분 기술은 1800년대 유럽의 제분 기술들이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며 나온 결과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은데요 현재 대규모 공장에서 사용되는 두 개의 롤에 의한 제분 방식이 나왔습니다. 메밀 구입 후 청소한다 자가제분은 밀이나 메밀을 가져와서 본인의 가게나 집에서 가루로 만드는 행위를 말합니다. 요즘은 껍질이 붙어있는 메밀과 없는 것을 선별해서 받을 수 있는 것 같은데요 품질은 잘 따져보고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껍질이 붙어 있다면 작은 돌이나 껍질에 먼지가 붙어 있을 수 있으니 골라내고 닦아야 합니다. 자가제분시 열매 닦는 일을 거르게 되는 경우는 허다한데요 밭에서 자란 농작물에 붙어있는 먼지는 상상이상으로 많습니다. 바로 제분할 경우 텁텁한 맛의 원인이 되며 먼지에 붙어있던 미생물로 인해 빠르게 변질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돌과 지푸라기뿐만 아니라 꼭 껍질에 붙어있는 먼지도 닦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는 뜨

초밥 손으로 만들게 된 이유 니기리스시 개발과정 [내부링크]

초밥 손으로 만들게 된 이유 니기리 스시 개발과정 초밥은 일어로 스시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젖산 발효로 만드는 나레스시(なれずし)가 원조 격으로 젖산의 발효가 일어나려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발효 없이 바로바로 먹을 수 있는 법(니기리스시)을 찾고 개발하게 됩니다. 발효에서 식초로 なれずし 押し寿司 에도시대 초밥이 제법 팔리게 되었습니다. 외식시장이 갑작스럽고 뜻하지 않게 열린 시기라서 소바며 스시가 대표 먹거리가 되었던 것인데요 화재나 지진, 태풍으로 에도는 노동자들이 계속해서 상주해야 하는 도시였습니다. 아울러 지방 영주들의 자식이나 영주 본인까지 볼모로 역할로 쇼군이있는 에도에 머무르게 하는 참근교대가 있었던 터라 억지로 도시가 커진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 증거로 당시 여성 20~30% 남성이 70~80%의 엄청난 성비 불균형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만약 소바를 30그릇 팔 수 있었다면 대화제가 있고 난 후에는 60그릇을 팔아야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초밥도 나레스시 대신

칼국수와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 소바 사각모양펴기 요츠다시 과정 [내부링크]

칼국수와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 소바 사각모양펴기 요츠다시 과정 사각형 모양은 소바 반죽의 모양에 어울리지 않고 억지로 만들어 내는 모양 같습니다. 칼국수 반죽도 동그란 모양이고 소바도 동그란 모양이 기본인데 말이죠. 동그란 모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다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양 사각형(요츠다시) 모양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칼국수 만드는 법 소바 만들기- 맛있는 양념장 보다 만드는 기술이 우선 반죽을 사각형으로 만드는 기술 요츠다시는 에도시대부터 나왔다고 하는 설이 유력할 것입니다. 소바를 먹을 수 있는 곳이 3천 곳이 넘었다고 하니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소바 업계에 종사했던 것이죠. 많은 사람들 속에서 반짝하는 아이디어가 나온 것 같습니다. 사실 소바가 대 유행하기 전 우동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우동도 역시 밀가루를 물과 함께 반죽해서 밀고 편은 것은 소바와 비슷한 방법입니다. 중간중간 기술과 숙성 등이 다르지만 펴는 것은 비슷하다면 비슷할 수 있는데요 우동에서

와사비 일식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식재료 마즈마와 미쇼우 1편 [내부링크]

와사비 일식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식재료 마즈마와 미쇼우 1편 현재 도쿄는 옛날 에도로 불렸습니다. 에도시대 소바에 대한 책이 있는데요 소바전서라는 책입니다. 내용 중에 와사비에 대한 이야기를 보시면 소바전서를 쓴 잇신샤유우쿄우시는 당시 소바 가게들 중에 와사비를 사용하는 곳이 많아 좋지 않다는 뉘앙스의 글을 남겼습니다. 와사비를 소바에 먹기 시작한 시기는 1750년대 1750년대는 생선도 된장이나 식초에 찍어 먹던 시기였으며 소바는 에도 시민들이 좋아한 에도3백(쌀, 두부, 무) 중에 무와 같이 먹었던 때였습니다. 무와 와사비는 같은 십자화과의 식물로 맛이 비슷하긴 합니다. 현재도 무 즙에 공장용 와사비 가루를 섞어 맛을 내는 일식집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무 즙이 소바와 잘 어울렸다는 것이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와사비를 소바에 먹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무도 제철 맛있는 시기가 있었을 것입니다. 무를 구하기 힘든 시기에는 다른 식재료라도 필요했을 건데요 와사비가 선택되었을

소바 제작 눈 깜짝할 사이 끝나는 기술 마루다시 과정 [내부링크]

소바 제작 마루다시 과정 눈 깜짝할 사이 끝나는 기술 소바 제작 마루다시 과정입니다. 마루다시 과정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 끝나게 됩니다. 손을 이용 소바 원단을 호떡 모양으로 만드는 지노시 과정 다음 밀대를 이용하는 과정입니다. 더 넓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물론 평평한 상태 그대로 동그란 모양을 유지해야 좋습니다. 동그랗게 펴기 = 마루다시 마루다시는 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건데요 보시면서 한 가지 체크해 보실 것이 오른손과 왼손에 힘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마냥 똑같은 힘으로 밀대를 누르거나 하지 않고 때에 따라 양손의 힘이 달라 평평한 상태로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소바 제작에서는 흔한 일이 되는데요 눈으로 보고 소바 원단의 두께가 다를 경우 두꺼운 쪽 팔에 힘을 더 주며 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깨와 팔꿈치 팔목 등의 부상 위험이 상존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능숙하게 할 수 없지만 계속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자신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루다시

소바집 가츠동과 오야꼬동 국수와 덮밥을 사랑한 손님 [내부링크]

소바집 가츠동과 오야꼬동 국수와 덮밥을 사랑한 손님 소바집에서 가츠동 등 밥 종류가 시작된 것은 아주 오래되었을 것입니다. 별나다는 소리도 들었다고 하네요? 국수집에서 밥을 팔다니 언감생심 있을 수 있는 일이냐 이것이죠. 밥집이면 밥집, 소바집이면 소바를 팔아야 된다는 고정관념이 지배하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시간을 알려주는 새? 닭 닭은 기원전 100년 전에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아침 정시에 우는 닭은 시간을 알려주기 때문에 신성시하여 계란도 먹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에도시대가 되어서야 "계란 사세요~" 하며 돌아다니는 거리의 행상도 생겨났다고 합니다. 현재 소바집의 인기 메뉴인 오야꼬동(닭과 계란을 이용해서 만든 덮밥)과 차완무시(자완무시 茶碗蒸し)도 에도시대 나온 요리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18세기 말에 쓰인 요리책(万宝料理秘密箱)에는 계란을 이용한 레시피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다만 에도시대에 불교의 영향으로 육식은 못하였고 살생 금지령까지 내려져있던 때라 서

붓카케우동 시작은 20세기 붓카케소바가 원조 듣는 포스팅 [내부링크]

붓카케우동 시작과 소바의 관계 듣는 포스팅 붓카케는 부어 먹는다는 뜻입니다. 20세기 붓카케우동 이라는 메뉴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에도시대에는 소바 메뉴로 자리 잡고 있었지만 소바 집에서는 붓카케소바를 많이 팔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에도시대 먹자골목 니혼바시 붓카케소바는 니혼바시의 시나노야라는 가게가 원조인데요 서서 먹는 사람들을 위해 간편하게 만든 메뉴였다고 합니다. 보통보다 조금 큰 그릇에 소바를 담고 국물까지 부어 먹었던 데서 시작된 붓카케라는 메뉴였습니다. 면이 얇아서 국물을 부어 먹는 방식에 인기가 없었던 건지 하여튼 소바 집 메뉴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가 우동 붐이 일어나면서 1998년붓카케우동이 잡지에 소개되고 히트를 치게 되었던 모양입니다. 어떤 메뉴든 탄생에 비화가 있게 마련인데요 식당의 식구들이 먹는 밥이 잘 팔리는 메뉴로 탈바꿈 되기도 하고 손님이 조합해서 먹는 방법이 맛있어서 가게의 대표 메뉴가 되기도 하니까요. 우동에 잘 어울리는 먹는 방식? 국물과 면

촌캉스 바다 위에 농촌 전원일기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주말에 도심을 벗어나 시골에서 푹 쉬다 왔어요. 초록 초록한 나의 촌캉스 여행을 사진과 함께 공유해 주세요~ 촌캉스 바다 위에 농촌 전원일기 옛 TV 드라마 전원일기를 보면 말 그대로 시골살이에 대한 이야기로 전 국민이 좋아하다시피 한 드라마였는데요 시골생활을 간접 체험하기 딱 좋은 프로그램이었죠. 가장 부러웠던 것이 냇가에서 물고기와 도랑치고 가재 잡고 하던 모습들이었습니다. 처가 댁에 가면 흑염소와 강아지 동물들을 만질 수 있고 낚시도 하고 쉽게 하지 못했던 놀 거리가 많습니다. 어릴 적 못해봤던 촌캉스를 즐길 수 있는데요 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농사일도 체험할 수 있고 말이죠. 시기를 잘 맞춰가면 벼농사부터 별의별 농사일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낚시도 두 가지 갯바위 낚시와 배낚시 바다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갯바위 낚시와 배낚시입니다. 새벽이나 저녁에 가서 낚시를 하고 회를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도 바다낚시의 묘미 중 한하나죠. 동물들을 만지고 중간

광복 빛 광 회복할 복 빛을 되찾은 날 광복절 [내부링크]

광복 빛 광 회복할 복 빛을 되찾은 날 광복절 국어사전을 보면 광복절은 "우리나라의 광복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경일,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 제국 주의자들에게 빼앗겼던 나라의 주권을 다시 찾은 날로, 8월 15일이다. 일본이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원폭을 맞고 며칠 뒤 연합군에게 무조건 항복한 날입니다. 광복이라는 뜻은 光 빛 광, 復 회복할 복으로 빛을 회복하다는 뜻입니다. 일제는 외교권과 사법권 경찰권을 빼앗고 이완용 등의 친일 내각을 세운 후 우리나라의 국권 빛을 빼앗았습니다. 그 후 35년간의 일제 강점기가 시작되었죠. 강점기 중 강제 징용과 살인, 구금의 핍박은 극에 달했고 국민학생 나이대의 어린아이들까지 군사시설 공사에 동원했고 44년에는 여자정신대의 이름하에 공장에서 강제 노동과 군부대 위안부로 끌고 가 아녀자들을 유린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역사기 쓰일지 잘 모르겠지만 한 번 더 침략하거나 우리나라 국민들을 유린한다면 그에 걸맞은 힘을 보여주고 그러기 위해 내부

손반죽을 완성하는 이유 국화반죽(키쿠네리) 만들기 [내부링크]

손반죽을 완성하는 이유 국화반죽(키쿠네리) 만들기 칼국수 만드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면 반죽 과정에서 마무리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결과물이 좋았습니다. 밀가루 특유의 끈기가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메밀가루로 만드는 소바는 국화 반죽을 하면 좋습니다. 반죽의 모양을 신경 쓰는 이유는? 못생긴 반죽 모양에 집착하는 것이 별스럽게 느껴지기도 할 것 같은데요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화꽃 형태로 반죽 모양을 만들어 마무리하는 것이 소바의 완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밀가루가 되었든 메밀가루가 되었든 국수를 만들기 위해 가루에 물을 섞어 치대게 되면 반죽 속에 수많은 균열이 생기게 됩니다. 쉽게 생각해서 아파트를 건축하게 되면 바닥이건 벽에 수많은 균열들이 생기는데요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건축에서는 몰탈이나 핸디코트로 균열이 생긴 곳을 보수하고 페인트칠을 합니다. 균열이 생긴 곳을 놔둔 체 페인트칠이나 타일을 부착하게 되면 미관상도 좋지 못하

진짜 수타소바집은 레드오션의 끝판왕 맷돌을 퇴출시키다 [내부링크]

진짜 수타소바집 레드오션의 끝판왕 맷돌을 퇴출시키다 에도(현재 도쿄) 시대 말기 170여 년 전 약 3천 개가 넘는 수타소바집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장사가 좀 된다고 하니 너도 나도 뛰어들었던 것 같은데요 레드오션의 끝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현재 카페 붐의 열풍을 가뿐히 눌러버리는 소바 광풍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도쿄 천만 정도의 인구에 소바집은 3천 곳 에도시대와 비슷한 상황 당시 에도 인구가 백만이었다는 사실을 보면 수타소바집을 해서 먹고사는 인구가 얼마나 많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법 규모가 있는 소바집에서는 그날 장사를 위한 메밀 제분 장소가 붙어있었다고 합니다. 식당 종업원들이 교대해가며 메밀을 제분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신슈(나가노)의 메밀 도매상에게 메밀쌀을 받아 장사를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껍질을 벗긴 메밀도 에도에 보급되고 수차에 의한 대량 제분도 활발해지기 시작했던 시기였습니다. 메이지 시대로 넘어가며 전기가 보급되자 사람의 힘으로 돌아가는 맷

MZ세대의 주류 트렌드 막걸리 or 맥주 [내부링크]

MZ세대의 주류 트렌드 막걸리 or 와인 주류 소비 트렌드 리포트 2023 오픈서베이: 전국 만 20~59세 남녀 소비자에게 요즘 트렌드의 주류를 묻고 자유로운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막걸리, 하이볼, 위스키, 맥주 등의 주종이 언급되었고 카스, 켈리, 진로이즈백 등 대기업 제품의 브랜드명도 열거되었다고 합니다. 2023 실제 마시는 술은? 최근 3개월 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주류는 막걸리, 와인도 아닌 일반 소주(81.5%)와 일반 맥주(89.9%)였다고 합니다. 한 달 이내 마신 술로 한정해도 소주와 맥주를 마셨던 적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외식이 줄면서 소주나 맥주의 인기가 줄었다고는 해도 일반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하게 다가오는 술 하면 역시 소주와 맥주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소주나 맥주 이외에 많이 찾은 술은 어떤 종류들일까요? 전통주인 막걸리를 많이 마셨다고 합니다. 칵테일 재료로도 사용되기 때문인 건지 인기가 좋은 거 같습니다. 또 동동주와 탁주, 와

나에게 물어보는 고유성 나의 장점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자신감이 떨어질 때, 나의 장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려고 해요.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은? 자신감이 떨어질 때는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에게 의지한다 우선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블로그 이웃님의 포스팅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그래야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맞이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죠. 더 나아가서 고독을 즐길 수 있는 경지에 오르게 된다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부처님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은데요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 자신에게 의지하라" 멋진 말씀이죠? 그 외 다른 것들에 의지해서는 안 되느니라, 굳건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라. 자기 자신에게 영감을 주면 좋다고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또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주려고 하지 말고 나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진정 강해지는 것은 혼자가 되는 것 방향을 바꾸지 않는 한 당신은 반드시 목적지에 도착

소바기술 강의 미친 속도감의 손 펴기 지노시 과정 [내부링크]

소바기술 강의 미친 속도감의 손펴기 지노시 과정 소바기술을 찾아보시기 쉽도록 차례차례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내 카테고리도 각 기술 과정을 운용하는 방법과 팁, 유래 등을 포스팅해놓았는데요 수타 소바를 하시다 보면 어떤 기술 과정에서 막힐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키쿠네리에서 호떡 모양까지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리는 소바기술은 지노시 입니다. 앞 과정은 키쿠네리인데요 반죽을 국화 모양으로 반죽하고(국화반죽=키쿠네리) 동그랗게 마무리되어 지노시 과정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넘어온 동그란 모양을 손으로 더욱 크게 만들면 좋습니다. 호떡 만드는 것을 한번 보시면 밀가루 반죽에 설탕을 넣고 탁구공처럼 동그란 모양으로 만든 후 누르기 위해 달궈진 팬 위에 올려놓습니다. 호떡 누르개라고 불리는 도구를 이용해, 모두가 다 아시는 호떡 모양으로 누르개 됩니다. 호떡에서는 누르개를 사용해서 더 크고 넓게 동그란 호떡 모양을 만들었는데요 수타 소바에서는

고추냉이와 오키나와 듣는 와사비와 유구국 [내부링크]

고추냉이와 오키나와 듣는 와사비와 유구국 생선회에 고추냉이=와사비 다들 좋아하시죠? 저도 좋아합니다. 와사비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진상되었다고 하는데요 진귀한 맛에 문외불출(지역을 나가지 못함)에 묶이게 됩니다. 일본은 에도 막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전쟁 상태였던 것을 아실 텐데요 우리 동네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라! 문외불출 옆에 동네와 전쟁을 하는 전국시대였습니다. 그래서 농사물이나 돈이 되는 것들은 문외불출로 묶어 발설하거나 지역을 벗어나서 재배하지 못하게 막아놓았습니다. 한 백 년 정도 막았던 것 같은데요 그 정도 했으면 많이 막았던 것이죠? 우선은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이 돼야 자라는 와사비라 비슷한 지역으로 퍼져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와사비와 더불어 술지게미 식초가 나오며 하야스시(니기리스시)의 시장이 커졌는데요 삭혀 먹던 본래 스시의 맛은 미츠칸의 술지게미 식초가 내고 비린내는 와사비가 잡았다는 것이죠. 와사비 종류에 대한 이야기도 있으니 심심하실 때 들

와사비강판 상어가죽도 아니고 가오리가죽이라고? 사메카와오로시 사용하는 법 [내부링크]

와사비강판 상어가죽도 아니고 가오리가죽이라고? 사메카와오로시 사용하는 법 우리나라 말로 사메카와오로시는 "상어가죽강판"입니다. 국내 고급 초밥집이나 주방장 특선을 운영하는 횟집에서 생와사비를 갈 때 상어가죽 강판을 사용해서 와사비를 갈아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상어가죽(Shark Leather)은 아니고 가오리가죽이 다수입니다. 소가죽 열 배의 강도로 특유의 가죽 때문에 강판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상어가죽으로된 와사비 강판은 없는간가요? 위에 사진을 보시면 흰색의 가죽이 보이는데요 가공하지 않은(노폴리시) 가오리가죽(エイ革)입니다. 영어로는 스팅레이 레더(Stingray Leather)로 부르고 프랑스어로는 갈루샤 galuchat 라고 부릅니다. 갈루샤의 인기는 17~18세기 유럽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칼집 장인으로부터 나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미끄러운 칼의 손잡이 부분에 덧대거나 가방이나 지갑 등 작은 소품을 만드는데 사용

개인창업 로드맵 대체불가의 매력은 [내부링크]

개인창업 로드맵 대체불가의 매력과 개업 시 장 단점 개인창업은 숟가락 개수부터 식탁 높이와 의자와의 거리를 짐작하는 일부터 주방의 동선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주인이 선택해야 합니다. 열거해놓으면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일도 많아 보이고 힘들어 보입니다. 이러한 귀찮은 것들을 대체하는 힘은 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공이나 실퍠의 경험은 둘 다 값지고 한번 배우면 잊히지 않는다 어떤 경험이든 값지다고 생각하는데요 군대도 국방의 의무뿐만 아니라 잠깐이지만 효자를 만들어 주기도 하니까요. 하물며 돈을 쓰면서 자신의 사업을 만들어 가고 실패했다면 배우는 것이 없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실패한 경험은 뒤돌아 보기 싫을 수도 있습니다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뒤돌아 보게 되고 역시나 자신의 의지로 다시 깨우치는 행동들을 자연스럽게 하더라고요. 프랜차이즈 창업에서는 신경 쓸 일이 별로 없습니다. 다만 개인창업에 비해 비싼 가맹비 프러스 인테리어 비용이 있습니다. 철거나 냉, 난방기, 간판은 따

우동 칼국수와 비슷하지만 다른 소바 반죽: 고네루 기술 정보 [내부링크]

칼국수와 비슷하지만 다른 소바 반죽: 고네루 기술 정보 국수 반죽한다고 하면 밀가루 반죽을 먼저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밀가루를 이용해서 칼국수를 만들고 일본에서는 메밀가루로 소바, 밀가루로 우동을 만듭니다. 칼국수나 우동은 같은 밀가루로 만드는 국수인데요 만드는 과정에 따라 칼국수가 되고 우동이 됩니다. 칼국수는 쉬어주고 소바는 바로 반죽하기 밀가루의 특성이 고네루, 즉 반죽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그래서 우동을 만들 때 한 번에 반죽을 할 수 없고 휴지 시간을 가져야 면발이 힘을 갖는 제대로 된 우동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이 만들어 준다고 하는 것이 우동으로 칼국수도 밀가루로 만드니 비슷한 과정을 거치며 부드럽고 맛있는 칼국수가 됩니다. 반죽 후 쉬었다가 다시 반죽하면 우동이 되고 그냥 펴고 자르면 칼국수가 됩니다. 소바는 칼국수나 우동과 다른 점이 쉬는 시간이 없어도 된다는 것이죠? 바로 만들고 바로 썰어 바로 삶아 먹을 수 있습니다. 그야

무의 대용 와사비 고명과 자루소바 쯔유에 관한 보고서 [내부링크]

무의 대용 와사비 고명과 자루소바 쯔유에 관한 보고서 듣는 포스팅 오늘은 무와 와사비 쯔유등 자루소바에 곁들여 먹는 고명들과 소스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사용 방법 및 맛있게 먹는 법인데요 각자의 방식대로 만들어 드셔도 좋고 제 포스팅을 듣고 비교해 보시며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듣는 포스팅인데 읽기만 한다! 동영상에 있는 와사비와 쯔유에 대한 내용은 먼저 블로그로 포스팅한 것입니다. 그중 다시 들어도 좋겠다 싶은 무즙 같은 내용은 다시 아나운서 목소리를 입혀 듣는 용도의 영상으로 제작합니다. 그러니 블로그 포스팅을 읽으신 분들은 굳이 듣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대신 업으로 소바 집을 하실 분들은 듣는 소바 기술과 듣는 소바 이야기 카테고리 두 개는 계속 틀어 놓으셔도 좋을 것입니다. 소바 집을 하면서 많은 지식을 쌓아 놓으면 도움이 되거든요. 수타 소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나 좋아하는 사람들은 소바에 관한 지식도 엄청나거든요? 그분들이 나중에 소바를 먹으로 오거나 하며

국수집 개업 준비 사항 국수면 선정 [내부링크]

국수집 개업 준비 사항 국수면 선정 국수집, 즉 식당을 개업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하는 것이 국수면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개업해놓고 결정하지 뭐?는 너무 빠듯한 일정으로 자신을 몰아넣을 수 있어 여유를 갖고 국수집 준비 과정에서 결정해 놓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국수면을 결정하는 것은 점포의 상권과 대표의 의지 회사원들은 점심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그래서 오피스가의 식당들은 점심시간만 되면 한바탕 전쟁을 치르게 되는데요 회사원들이 좋아하는 식당은 당연히 맛이 첫 번째 일 것입니다. 대신 맛은 두 번째지만 음식이 빨리 나오는 곳이 있다면 두 식당 중, 결정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만큼 자신의 점심시간을 지켜주는 식당에 후한 점수를 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늦게 나오는 음식을 기다리며 황금 같은 점심시간을 모두 날려버리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빠르게 점심을 해결하고 한가롭게 커피 욕심도 채울 수 있게 시간을 마련해 주는 식당이 좋거

벤치마킹과 표절의 풍경소바, 요타카소바 포장마차 [내부링크]

벤치마킹과 표절의 풍경소바, 요타카소바 포장마차 새벽에 찾은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상큼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풍경소리 같은데요 큰 범종 소리와는 또 다른 느낌인데요 제가 들은 풍경소리는 가볍지 않으면서 상쾌한 기분이 들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었습니다. 에도시대 포장마차에서도 소바를 판매한다 철로 만들어진 풍경이라 그랬던 건지 지금 생각해도 사찰의 풍경소리는 쨍하면서 가녀린 느낌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소바 강사 키리안 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표절과 벤치마킹이 난무하는 에도시대 포장마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에도시대 소바 포장마차 (보테후리, 야타이 ぼてふり, 屋台)는 어깨에 메고 들고 다녔다고 합니다. 주로 사람들이 많은 곳에 자리를 펴고 소바를 팔고 아침이 되기 전에 사라졌는데요 저녁 9시부터 장사를 했고 또 계절 가운데 봄, 가을만 장사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화재의 위험 때문에 요리용 불도 피울 수 없었던 소바 포장마차들은 유흥가 쪽에서 엄청난 경쟁을 하며 장사를 했습니다.

소바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 수타 소바의 열쇠 [내부링크]

소바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 수타 소바의 열쇠 수타 소바를 수련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가끔 똑같이 만들었는데 만들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유는 틈이 없기 때문입니다. 서울대학교를 갈 정도의 틈? 일부는 아니지만 전국의 고등학교에서는 서울대를 목표로 가르칠 것입니다. 그래서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갈 정도의 난이도라고 할까요? 통과할 틈이 너무 좁은 것이죠. 메밀가루에 따라 그렇게 됩니다. 90%의 틈을 갖고 있는 메밀가루가 있는 반면 10%의 틈만 내어주는 메밀가루도 있거든요? 그래서 소바를 못 만든 책임이 온전히 초보자에게 있지 않다!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럼 어떻게 메밀가루를 선별해야 할까요? 초보자 건 소바 장인이건 큰 고민거리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인데요 좋은 메밀로 만든 초보자의 소바는 장인의 실력이지만 나쁜 메밀가루로 만든 소바 보다 맛있을 수 있습니다. 메밀에 대한 공부가 필요해요 이력이 붙은 소바 장인들도 놀고먹는 것 같지만 계속해서 좋은

한식과 일식의 차이 소바집 창업의 단점과 주방 일머리 [내부링크]

한식과 일식의 차이 소바집 창업의 단점과 주방 일머리 한식과 일식의 차이점은 푸짐함과 적정량이라고 할까요? 반찬이 공짜인 나라가 몇 나라가 될지 모르겠는데요 그저 한~ 두 개의 소스를 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식은 요리 정도의 반찬을 공짜로 주고 있으니 푸짐한 요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막부에 의해 음식값이 통제되었다 에도시대 소바 가격은 통제되었다고 합니다. 소바집 메뉴 전체는 아닌 것 같은데요 기본 소바 가격만 묶어 놓은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무시하고 오랜 시간 가격을 묶어 버렸으니 양을 줄이던가 했을 것입니다. 또 소바 식당의 아침은 재료 준비만 하면 끝나는 일머리입니다. 수타 소바를 만들고 육수를 끓이는 것이죠, 국물 위에 올릴 고명을 준비하고 반찬으로 오이 정도 무쳐 놓으면 좋습니다. 켜서 듣는 블로그 포스팅 소바집 창업 시 단점과 소바 식당의 새벽일 오늘의 소바 이야기는 소바집 창업을 하려고 할 때 단점에 대한 이야기 한 가지와 소바집 주방 일에서 새

수많은 사연의 오키나와 설탕과 뼈아픈 역사 [내부링크]

수많은 사연의 오키나와 설탕과 뼈아픈 역사 오키나와는 옛날 우리나라에서는 유구국으로 불렀습니다. 일본과는 다른 왕국이었고 사쓰마 번의 침략으로 속국이 되며 금전적인 문제나 노동력의 문제가 시작됩니다. 설탕 생산도 아픈 역사가 있는데요 여러 가지 오키나와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현재 오키나와는 6호 태풍 카눈이 들이닥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하여튼 사쓰마번의 8대 번주에 와서는 재정관리가 엉망이된 사쓰마 번에서 오키나와를 더욱 짜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설탕이외 작물은 재배하지 못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설탕 뿐이 없는 섬이 되니 그곳에서 사탕수수 재배를 했던 사람들은 먹을 것도 변변치 않은 어려운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짧지만 듣는 포스팅으로 틀어 놓으시고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주도 보다 작은 섬 오키나와 거제도 보다는 조금 큰 크기! 제주도 보다 작은 크기의 섬 오키나와는 일본 국민들이 사랑한 가수도 배출했는데요

디저트 카페와 국밥집 순대 국밥 vs 에끌레르 오 쇼콜라 [내부링크]

에끌레르 오 쇼콜라 vs 순대 국밥 디저트 카페와 국밥집 요즘 동네 디저트 카페에서 커피와 조각 케이크 한 개를 먹으면 얼마를 지불해야 할까요? 대중없지만 잘 팔린다는 빅토리아 케이크가 조금 저렴한 편인 4천 원이고 생크림 케이크는 7천 원 정도에 딸기까지 올라가면 7천 원을 훌쩍 넘기는 곳도 있더군요. 카페마다 다르겠죠? 청담동 순대국밥과 에끌레르 오 쇼콜라 위치를 서울 청담동으로 옮겨 순대 국밥을 먹는다 치면 1만에서 1만 5천 원은 치러야 하는 것 같습니다. 디저트 값과 한 끼 밥값에 차이가 그리 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강북이나 지방 쪽의 순대 국밥은 더 저렴하겠죠? 만약 디저트 카페도 청담동이라고 치면 에끌레르 오 쇼콜라 한 개 값이 거의 순댓국 한 그릇 값과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스페셜티 나 핸드드립 커피를 마신다고 하면 가격은 이미 순대 국밥 두 그릇과 비슷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식당이나 카페 창업 시 중요한 점은 위치라고 합니다. 잘 아는

소바 식당 창업 후 새벽마다 치르는 전쟁 [내부링크]

소바 식당 창업 후 새벽마다 치르는 전쟁 소바 집, 식당들이 새벽마다 치르는 전쟁이 재료 씻고 나누기하고 손질해놓는 거죠? 집에서 부추전을 해먹을라 치면 우선 부추를 씻으면서 끄트머리 녹은 것들 끊어 내고 먹으면 몸에 좋을 것 같은 부추만 골라 놓습니다. 1인분이나 2인분씩 나눠 놓는 것이 식당 음식은 재료 준비가 반이라고 씻어 놓은 부추에 튀김가루나 부침가루를 이용해서 구우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일반 가정집에서의 루틴인데요 식당에서는 구워 놓고 데워 나갈지 아니면 손님이 오시면 바로바로 해나갈지 정해야 합니다. 소바 식당도 손님이 오시기 전 수타 제면으로 시작합니다. 수타 제면 시간은 준비 해놓는 양에 따라 짧거나 길어집니다. 1일 한정 판매를 하는 곳에서는 정해진 분량을 준비하고 저녁시간까지 파는 곳에서는 대량으로 제면을 하게 됩니다. 제면을 하고 남는 면들은 모두 폐기합니다. 남겨서 내일 팔고 싶지만 우동도 그렇고 만들어 놓은 날이 가장 맛있습니다. 칼국수는 2인분씩 나누어

자가제면 시 드는 의문 [1] 물 섞기 수타 소바 기술 과정 [내부링크]

자가제면 시 드는 의문 [1] 물 섞기 수타 소바 기술 과정 수타 소바를 연습하시는 분들은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아 힘드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이나 사진들을 보면 만드는 방법이 칼국수와 비슷한데도 막상 메밀가루에 밀가루를 섞어 만들어 보면 면의 맛이 떨어지거나 길이가 짧은 결과물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메밀가루는 친해지기 힘든 친구 메밀가루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4계절을 함께 지내봐야 그나마 옆자리를 내줄 정도로 수줍음? 이 많은 친구입니다. 맛으로 따지면 밀가루에 비해 개성 있는 맛으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데도 수줍음이 많다는 것이죠. 수타 소바를 만드는 기술도 그렇습니다. 손가락의 움직임이나 몸을 이용해서 힘을 주는 방법 등이 정확하지 않으면 소바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수타 소바에서 정확하다는 것은 미세한 것이 아니라 동작을 이야기하고 반죽의 상태를 말합니다. 반죽의 상태를 보고 동작을 하는데 정확한 시점에 힘을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바를 만드는 시간도 정해

소바 집 창업을 준비하면서 먼저할 일 [내부링크]

소바 집 창업을 준비하면서 먼저 해야 할 일 다른 모든 국숫집에 해당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수타로 소바를 만들어 본인이 창업한 소바 집에서 팔겠다고 싶다 생각하신다면 소바 한 가지만 준비해도 좋을 것입니다. 파생되는 메뉴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자루소바가 기본에 카케, 키츠네(유부) 등 메뉴의 확장성이 굉장히 넓습니다. 유부와 튀김 만약 사업을 시작 전이라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유부도 졸여서 키츠네소바에 올라갈 고명도 만들어 보고 또 그것을 이용해서 이나리스시(유부초밥)도 만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맛으로 만들어 두 가지 메뉴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식재료는 굉장히 많은 것 같은데요 소바와 밥, 주먹밥, 초밥 등 세트메뉴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불고기 덮밥(규동) 카레라이스, 튀김, 등으로 모두 집에서 흔히 해먹는 음식들입니다. 식당에서 만들고 서빙하는 방법 등을 연습하는 것이죠. 밑손 질고 1인분씩 만들어 놓고 주문 후 빠르게

소바 강사 키리안의 밀대 펴기 혼노시 과정과 접기 다다미 강의 [내부링크]

듣고 읽는 소바 강사 키리안의 밀대 펴기 혼노시 과정과 접기 다다미 강의 글씨 읽을 필요 없이 듣을 수 있는 소바 강의입니다. 듣다 보면 소바의 원리가 귀에 쏙쏙 들어오게 됩니다.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 되시라고 만드는데요 저도 공부하고 예습 복습하는 계기가 돼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소바 강사 키리안의 밀대 펴기 혼노시 과정과 접기 다다미 강의 소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 포스팅도 보시고 집에서 혼자 만들어 보시기도 할 거 같은데요 뒷정리를 잘하면 집에서 환영받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소바를 만들어주는 사람을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제빵도 마찬가지죠? 덧가루를 뿌리거나 물 섞기(미즈마와시) 과정을 시도할 때 가루들이 흩날리는데요 전체 과정이 끝나고 20분 정도 후에 바닥 청소를 하시면 좋습니다. 먼지가 날리다 가라앉아야 되거든요. 그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작업이 끝나자마자 청소를 해버리면 10분 뒤에 바로 가루 먼지들이 소복이 쌓인 바닥을 보시게 될지 모르겠어요

크게 펴기 혼노시 편 소바 강사 키리안의 수타 제면 법 강의 [내부링크]

소바 강사 키리안의 크게 펴기 혼노시 편 수타 제면 법 강의 에도시대부터 수타로 소바면을 만들었는데요 18세기 중반부터 이어져온 수타 제면 기술들이 현대에도 사용되고 있는 것이죠. 어떤 동작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도태되기도 했을 것입니다. 계속해서 사용하기 좋은 기술은 살아남아 더욱 효율적으로 다듬어지고 현재까지 사용할 수 있는 소바 기술이 된 것 같습니다. 수제비와 다른 국수, 소바 수제비는 얇게 펼 이유가 없는 요리입니다. 국수 요리에 비해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요리인데요 그에 반해 소바는 잘라놓았을 때 두께와 넓이도 비슷해야 하고 길이도 어느 정도 확보하면서 균일한 것이 좋았다고 합니다. 넓게 펴기 과정을 일본어로는 혼노시라고 합니다. 앞선 과정 사각형으로 만드는 사각펴기(요츠다시)를 통해 만들어놓은 소바 원단을 더 크게 만들면 되겠습니다. 말 그대로 작은 사각형을 더 큰 사각형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 속에 어느 방향이 되었든 84cm를 맞추는 크게 펴기(혼노시)를

마루다시 동그랗게 만드는 제면법 보고 듣는 키리안의 수타 제면 강의 [내부링크]

마루다시 동그랗게 만드는 제면법 보고 듣는 키리안의 수타 제면 강의 앞선 듣는 기술 강의에서 손으로 동그랗게 만드는 지노시를 설명했습니다. 마루다시도 지노시 처럼 동그란 모양을 계속 유지하며 더욱 큰 크기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동그란 모양이 잘 형성되면 될수록 다음 과정인 사각 펴기(요추 다시) 모양도 잘 나오게 되는 거 같습니다. 지노시(손펴기)가 손으로 동그랗게 만드는 과정이고 마루다시는 똑같은 기술이지만 나무 밀대로 좀 더 얇고 크게 만들게 됩니다. 손으로 할 때는 감각이 있기 때문에 두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지만 나무 밀대를 사용하게 되면 그렇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밀대 사용할 때는 힘의 80%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누르고 싶은 만큼 눌렀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십상이기 때문에 항상 밀대가 2~3 번 정도 지나가며 평평하게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밀대 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후 대비 수타 소바 기술 모든 기술은 배운 대로의 개인 연습과 복습

수타 소바 접기 다다미 과정 [내부링크]

접기 다다미 과정 다다미는 일본의 옛날 집 방바닥에 깔던 바닥재로 한 장의 크기는 대략 180*90*5 정도입니다. 1.65제곱미터이며 2장의 크기가 약 3.3제곱미터로 1평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실 것 같습니다. 수타 소바에 다다미? 수타 소바에 다다미? 말하고 넘어가야 하는지 그냥 넘어가는 것이 좋은 것인지 생각하다가 기술 과정에 다다미라는 이름이 있어서 일단은 다다미가 무엇인지 알려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해서 소개하고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바닥에 까는 다다미와 수타 소바에서 다다미는 같은 이름입니다. 어찌 보면 연관성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수타 소바 과정에서도 90cm 정도 크기의 넓이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가로 길이건 세로가 되었건 90cm가 맞춰지면 나머지 크기는 180cm가 되어도 무방합니다. 어찌 되었든 수타 소바 과정에서 소바 원단을 접는 과정이 일본어로 다다미입니다. 종이접기를 해보셨다면 쉽게 이해하실 것 같은데요 정 사각형의 종이를 더 작은 정

요츠다시 듣는 소바 강의 수타 소바 기술들 [내부링크]

요츠다시 듣는 소바 강의 수타 소바 기술들 듣는 소바 강의 요츠다시 시간입니다. 소바는 메밀가루와 물로 만들게 됩니다. 때로는 밀가루도 첨가되는데요 만드는 방법과 기술은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듣기 편하게 들으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중간 점검으로 수타 제면 과정을 차례대로 짚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섞기(미즈마와시) 메밀가루와 물을 섞는 기술 반죽(고네루) 섞어진 메밀가루를 덩어리 상태로 사람의 힘을 사용해서 반죽하는 기술 금모으기와 배꼽내기(키쿠네리&해소다시) 반죽이 사람의 힘을 받으며 여러 곳에 균열이 간 상태인데요 그런 균열들을 한곳으로 모으는 기술입니다. 손 펴기(지노시)는 깨끗하게 균열들을 모은 반죽을 동그란 모양으로 손으로 펴는 기술입니다. 밀대펴기(마루다시) 네 번째 과정 손 펴기와 같은 기술인데요 밀대를 사용해서 만들게 됩니다. 밀대를 사용하는 이유는 손보다 더 크고 넓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사각 펴기(요츠다시) 동그란 모양을 밀대를 사용해서 사각

소바 자르기 "소바키리" 수타 제면 기술 마지막 과정 [내부링크]

소바 자르기 "소바키리" 수타 제면 기술 마지막 과정 드디어 소바가 면의 모습을 갖추는 자르기(소바키리) 기술 과정입니다. 마치 다른 음식인 양 덩어리째 만들어지다가 자르기 과정에 들어서야 비로소 얇고 아름다운 국수로 탄생하게 됩니다. 소바 칼과 받침의 하모니 소바 칼은 길고 넓습니다. 제 블로그 사진에서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요 그러다 보니 부엌칼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손을 대고 자르기에는 너무 무겁고 커졌단 말이지요. 수타 제면 기술 과정에서 가장 위험하기도 하고요. 소바 원단의 두께는 얇습니다. 손을 대고 썰어도 좋지만 손톱이나 손가락에 부딪칠 수 있어 소바 원단을 망가트리지 않는 날카롭지 않고 평평한 모양의 받침대가 필요했습니다. 소바 칼 받침은 소바 원단에 상처를 내지 않으면서 면을 균일하게 썰기 쉽게 만들어 주는 역할입니다. 그럼 에도시대에는 어떻게 소바를 만들었는지 살짝 궁금한데요 소바 칼이나 받침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냥 부엌칼이나 중식 도로 국수 면을 잘라 만들었습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소바를 만드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 이유 [내부링크]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소바를 만드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 이유 수타 소바 기술은 거의 정형화되어 소바 장인이나 초보자들도 같은 기술, 비슷 비슷한 과정으로 만들면 되는데요 대신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차가운 물 등 여러 가지 소바 기술을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메밀가루의 모자란 부분을 채우는 방법으로 메밀면 즉 소바를 조금 더 쉽게 완성할 수 있게 됩니다. 끓는 물로 메밀가루를 호화 상태로 만들어 바싹 마른 메밀가루에 끈기를 줄 수 있습니다. 전통 소바를 만들 때 메밀가루의 상태에 따라 만드는 방법을 달리할 수 있는 노련함도 필요. 전통 소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덧가루로 사라시나가루(메밀 중심부에 소량 있는 특정한 백색 가루)를 사용하느냐 아니면 전분가루나 밀가루를 사용해서 만드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사라시나가 없을 때는 임시방편으로 밀가루나 전분가루, 그도 아니면 같은 메밀가루를 사용해서 전통 소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덧가루인 사라시나 가루가 없을 때는 물

K드라마 속 대히트 음식 KPOP 아티스트의 좋아하는 요리 [내부링크]

K드라마 속 대히트 음식과 KPOP 아티스트들이 좋아하는 요리 전 세계에서 히트친 K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출연자들은 달고나로 인해 삶과 죽음의 순간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과자 한 개로 목숨이 왔다 갔다 한 것이죠. 그러자 전 세계 오징어 게임 팬들도 덩달아 달고나 정복에 나섰습니다. 달고나의 대히트 우리나라 길거리 음식이었던 달고나가 세계적인 대히트를 치며 달고나 키트까지 등장 22~32달러에 아마존과 이베이에서도 팔리고 케이스에 담긴 7천 원짜리 달고나는 케이스 가격이 6천 원으로 배보다 배꼽이 큰 과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준이 현재의 K드라마 열풍을 불러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다른 나라들의 드라마 속 내용인 기억 상실과 출생의 비밀, 결혼 반대 등 흔한 줄거리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뜻깊은 것 같습니다. K드라마나 K영화 속 음식은 우선 대장금으로 조선시대 궁중 음식이 외국에 소개되었었죠. 보기에도

카페는 나 나 창업한다? [내부링크]

카페는 개나 소나 창업한다? 카페가 전국적으로 9만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울릉도 인구가 1만이 안된다고 하는데요 비교해 보니 엄청난 숫자의 카페가 창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8년에는 카페 숫자가 4만 8천 개였다가 급속하게 늘어 2023년 9만 3천 개 두 배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편의점과 치킨집도 마찬가지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카페의 숫자가 편의점과 치킨집 모두를 합친 수와 비슷해질 것 같은데요. 카페 창업이 다른 종목보다 허들이 낮은 것도 사실이라고 합니다. 5~10평 사이 임대료 부담 없는 공간에 케이크나 쿠키를 팔 수 있는 카페를 창업할 수 있으니까요. 바리스타 학원에서 배운 커피 실력과 클래스에서 배운 쿠키나 케이크 면 창업할 수 있다는 것이죠. 힘들다고는 해도 식당보다는 노동 강도가 쌔지 않아 더욱 인기 있는 창업 아이템이 되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동안 생활의 달인이나 아침방송 등에 보이는 식당의 모습은 성공은 했지만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여름

수타 제면 법 사각펴기 요츠다시 [내부링크]

수타 제면 법 사각펴기 요츠다시 사각펴기는 말 그대로 소바 원단의 모양을 사각으로 만들어 주는 수타 제면 기술입니다. 동그란 모양의 마루다시에서 요츠다시로 넘어가는 것인데요 모양의 유래는 에도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량으로 만들 때 조금이라도 수율을 올리기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동그라미에서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 동그란 모양을 딱지 접듯이 접어서 자른다고 생각해 보면 똑바르지 않습니다. 피자를 자르는 방법을 생각해 보시면 쉬울 것 같은데요 피자와 초콜릿의 차이일까요? 피자는 어떻게 자르던 동그란 모양의 끄트머리가 남게 됩니다. 식당에서는 모양이 균일해서 보기 좋은 소바를 파는 것이 좋았을 것입니다. 누구는 보기 좋고 먹기 쉬운 기다란 면발을 받는데 내 그릇에는 짧은 소바 면발이 가득이라면 불편하고 화가 날 수 있었을 테니까요. 앞선 글에서도 여러 번 칼국수와 소바 만드는 방법이 같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기술 과정인 요츠다시에서 칼국수와 소바는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됩니다. 칼국

캠퍼스역 공원 바람길 [내부링크]

캠퍼스역 공원 바람길 양산 증산역에서 남양산역까지 이어져 있어요 중간에 잠깐 끊기기도 하지만 계속 이어졌다고 봐도 무방해요 ^^;; 부산 지하철 2호선이 연장된 것으로 지상으로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지하철 선로를 따라 걷는 공원 되겠습니다. 양산캠펴스역공원바람길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1833 이 블로그의 체크인 원래 길이었다가 어느새 분수를 만들었더라고요? 길 따라 쭈~욱 만들어 그런지 먼지며 쓰레기들이 바람에 들어가며 많은 문제를 일으켰어요. 그래서 여기를 다시 메꾸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분수를 만들려면 크게 한 개만 만들어서 관리가 쉽게 될 수 있도록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팬데믹 전에 산 운동화들인데 특히 여름에 잘 신고 다니네요. 지하철이 시간 되면 지나가곤 해서 심심하지 않아요 ㅎㅎ 때 되면 지하철 지나갈 시간인데? 하고 기다리면 지나가고 그래요. 나름 산책하면서 억지로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놀이에요. 이 동그란 분수는 총체적 난국이에요. 물이 많이 차있

전통 소바에 고명으로 파와 김이 출현한 시기와 이유 [내부링크]

전통 소바에 고명으로 파와 김이 출현한 시기와 이유 전통 소바를 생각하면 쯔유와 파가 우선 생각납니다. 겨자와 와사비도 그렇고요 일부 와사비만으로 먹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전통 소바는 겨자와 더 잘 어울렸습니다. 와사비는 스시에 곧잘 사용했더랬죠. 비린내를 덮기 위해 사용했을 건데요 정진쯔유(채식쯔유)를 사용하던 시기에는 와사비 사용이 흔하지 않았지만 쯔유에 가쓰오부시가 들어가면서 와사비 사용이 점점 늘어갔습니다. 스시에서 비린내를 잡는데 유용하다는 것을 배웠던 것이죠. 전통 소바는 뭘까요? 아마도 기계가 없던 시기 만들어 먹던 원시적인 소바를 일컫는 말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가 전통 소바와 가끔은 정통 소바라는 말도 했습니다. 전통 소바는 원시적인 방법으로 만들어 먹는 소바인 것 같고 정통 소바는 기술이 정통했다는 말 같습니다. 수타 소바를 만드는 방법이 예부터 전해지고 내려오는 방법이었느냐 하는 것이 전통적인 것이고 이런 기술들의 메커니즘을 정확하게 알고 실행하는

증산성 시루처럼 생긴 양산시 증산 [내부링크]

증산성 시루처럼 생긴 양산시 증산 양산시 물금읍에 있는 증산은 하늘에서 보면 시루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산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어 증산성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맨발로 산책을 즐기는 분들도 계시고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올라가시면 즐거우실 것 같습니다. 증산성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산 6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증산 뱀 조심 양산시 공원과에서 뱀이 출몰할 수도 있다고 위험 푯말을 세워놨습니다. 증산에는 뱀이 출몰 지역이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맨발로 산책하시는 분들은 더욱 조심해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뱀도 사람을 무서워할 것 같습니다 ^^ 증산성 정자는 신발을 벗고 이용해 주세요 구둣주걱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고성방가 금지라 팔만 올렸습니다 ㅎㅎ 증산에는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요 꺼꾸리 이야기인데요 비가 오거나 하면 꺼꾸리 하시기 미끄럽거든요 굉장히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부상당하시기 쉽거든요 얼마

소바 이야기 듣는 포스팅 국수가 된 역사와 미소 [내부링크]

소바 이야기 듣는 포스팅 국수가 된 역사와 미소 소바는 언제부터 국수가 되었을까요? 영상을 틀어 놓고 들어보세요 듣기만 해도 알기 쉬운 키리안 블로그의 듣는 포스팅입니다. 조선시대 이전부터 고려 시대에도 국수를 만들어 팔고 먹었습니다. 음식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담겨있는 소바의 뿌리 편 꼭 들어보세요. 3분이 후딱 지나갈 거에요. 듣는 소바 이야기 키리안 요리를 하시거나 또는 조깅을 하면서 듣기 편한 키리안 포스팅.

무인점포 불경기 공실의 역습 무인상점 : 들리는 블로그 켜놓고 들어보세요 [내부링크]

무인점포 불경기 공실의 역습 무인상점 : 들리는 블로그 켜놓고 들어보세요! 팬데믹 시기를 겪으며 대학가 상점들의 폐업 그 후의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무인점포들의 출현과 폐업한 상점 중에 무인으로 재 창업한 경우 등 앤데믹 후 변화된 거리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성우가 글을 읽어 드립니다. 켜놓고 들어보세요 ^^

메가MGC커피 자주가는 카페 메가커피 양산 범어점 [내부링크]

자주 가는 카페? 메가MGC커피 양산 범어점 메가커피 들러보기 매일 드시거나 단골로 가시는 카페 있으신가요?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가 커피에요. 가격도 알맞고 여름에는 특히 시원한 음료 때문에 더 인기가 있어요. 양산 유림 노르웨이 숲 아파트 단지 상가인데요 오슬로파크라고 하면 찾기 쉬워요. 길거리 다니면 어디에나 메가커피가 있어서 편하고 하삼동 커피도 괜찮은 거 같아요. 컴포즈도 그렇고 거기서 거기지만 운 좋을 때는 정말 커피향 그윽하게 좋을 때가 있더라고요. 메가MGC커피 양산범어점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구로 14 오슬로파크 m동 8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야외 앉는 파라솔도 있지만 여름낮에는 피해주세요 ㅎ 내부에도 좌석이 있어서 시원하게 커피 드세요. 키오스크로 주문하시고요 카드나 현금 또는 농협으로 계좌이체할 수도 있어요. 다음에는 손흥민 선수가 마신 음료 따라 마셔보고 싶네요. 비 오고 습하고 덥고 짜증 나실 때 시원한 커피가 좋고요 피곤하실 때

손 펴기 일본어로 지노시 수타 소바 과정 [내부링크]

손 펴기 일본어로 지노시 수타 소바 과정 소바 밀대나 칼, 그러니까 도구를 이용하지 않는 마지막 과정입니다. 이후부터는 밀대 과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손을 이용한 손 펴기 지노시를 깔끔하게 실시하면 좋습니다. 틀어 놓고 들어보세요 키리안의 듣는 블로그 읽지 말고 들어보세요

소바와 칼 [내부링크]

소바와 칼 소바와 관련이 있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메밀이나 자가제면 같은 내용이면 포스팅하고 있으니 시간 나실 때 들리셔서 듣거나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테고리 정리도 거의 끝나가기 때문에 소바 조리, 수타 기술과 식재료 등 찾아보시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으니 둘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듣는 수타 소바 강의 3편 국화반죽 or 키쿠네리 기술 [내부링크]

듣는 수타 소바 강의 3편 국화반죽 or 키쿠네리 기술 국화 반죽(꼬박밀기) 키쿠네리=기꾸네리 등 여러 가지 말로 불리고 있습니다. 도자기 업계에서 이 기술은 꼬박밀기 또는 꼬막밀기로 불리고 있으며 소바 업계에서는 국화 반죽 & 키쿠네리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소바 반죽 속을 들여다보지 않고도 컨트롤할 수 있다. 소바 반죽을 하다 보면 사이사이 공기가 들어가고 잘 섞이지 않은 가루들이 남아있을 수 있어요. 국화반죽, 키쿠네리 기술로 모두 잡을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 역시 숙련되면 별거 아니지만 처음에는 힘 조절이 쉽지 않아 자주 해보는 수뿐이 없습니다.

소바강사 키리안 입니다. 전통 수타 소바 기술 전수 교실 [내부링크]

소바강사 키리안 입니다. 전통 소바 기술 체험과 전수 교실 듣는 국수 교실 배워서 남주냐? 놀기만 하던 저에게 할머니의 말씀이었습니다. 주변에 떡 공방이나 향수, 캔들 가게도 소바 기술 전수와 비슷합니다. 배워서 바로 창업을 하고 적성에 맞는다면 판매뿐만 아니라 후배 양성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배운 것을 남을 주건 내가 써먹던 어떻게 써먹을지는 우선 배워서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본인의 적성이 판매에 맞는다면 그에 맞는 창업을 계획하거나 아니면 판매나 티칭, 모두에 재능을 갖고 있을 수도 있거든요. 소바 집 창업이나 교실, 공방 등을 설계해 볼 수 있습니다. 재테크나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에 관심이 많은 요즘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뛰어들 수 있는 시장이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있고 성공하는 사람은 한정될 것입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 노동자들/ 아날로그의 시대는 끝난 것 같지만 디지털과 레트로는 공존하고 어떤 때는

수타면 소바 만드는 기술 마루다시 밀대 사용 과정 [내부링크]

수타면 소바 만드는 기술 "마루다시" 밀대 사용 과정 소바 반죽을 동그란 모양으로 크게 펴는 기술 과정입니다. 왼쪽으로 돌리건 오른쪽으로 돌리건 돌리는 쪽이 얇아지게 됩니다. 하다 보면 알게 되는데요 왼손과 오른손에 힘을 같이 줘도 좋지만 회전 방향의 두께가 얇아지기 때문에 회전하는 쪽의 손에 힘을 더 강하게 해서 마루다시 과정을 넘겨도 좋습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수타 소바의 밀대 사용 과정은 겉으로 보면 평온합니다. 상하좌우 왔다 갔다 하면서 두꺼운 부분을 펴고 있습니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왼손의 힘과 오른손에 힘이 달라질 때가 있습니다. 반죽을 동그란 모양으로 펴는 마루다시를 할 때도 그렇고 혼노시(밀대 마지막 과정 크게 펴기) 기술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납니다. 밀대는 보통 북쪽을 향해서 밀어 펴고 있습니다. 제 기준 밀대 사용법은 소바 반죽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서 북쪽을 향해 밀어 펴고 있습니다. 30도씩 12번 돌리면 밀대 과정이 완성되

소바식당 창업 시 장점과 단점 2가지 키리안의 들리는 포스팅 [내부링크]

듣는 수타 소바 식당 창업 시 장점과 단점 2가지 키리안의 들리는 포스팅 수타 소바 식당을 창업할 때 장점과 단점은 공존할 것입니다. 양쪽 모두 살펴야 조금 더 안정적으로 초보 자영업자의 시기를 지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업이나 폐업 후 내게 무엇이 남을지 생각해야 한다. 단점과 장점은 모든 식당에 통용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력해서 성공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번 내용은 비교하기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개인이 식당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프랜차이즈와 개인 창업 두 가지 선택에서도 장점과 단점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돈을 적게 들이면서 기술을 축적하고 시간이 지나면 능숙해지고 내 것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누구든 남을 위해준다고 하지만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달려가는 세계입니다. 다른 회사나 개인의 어설픈 세일즈나 도움은 독약과도 같은데요 그런 가운데서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일은 무엇인지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소바 자가제면 듣는 기술 4편 덧가루 재료 사라시나 [내부링크]

소바 자가제면 듣는 기술 4편 덧가루 재료 사라시나 덧가루 사라시나의 특징은 잘 미끄러지게 하는 역할에 있습니다. 반면 미끄러지지 못하게 꽉 묶어 놓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소바 제면 시에는 같은 메밀가루 계열인 사라시나를 사용해서 이질감 없이 안정적이고 맛있는 자루소바를 만들면 좋습니다.

남양산역 부산 지하철 2호선과 유림 노르웨이 숲 오슬로 파크 [내부링크]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양산 역과 유림 노르웨이 숲 오슬로 파크 산책 코스가 매일 같은 풍경이면 지겨워서요. 지하철을 따라 걸어봤습니다. 양산에는 부산 지하철 2호선이 닿고 있습니다. 증산역을 지나 부산대 양산캠퍼스역~ 다음이 오늘 소개할 남양산 역입니다. 남양산역 부산2호선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메기로 38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증산역에서 남양산역으로 가는 길에는 바람길 공원을 지나고 양산천 변을 따라 걷다 보면 저 멀리 양산 타워도 보입니다. 양산천도 아직은 시원한 바람입니다. 남양산역에서 한참을 걸어야 또 나오는 오슬로 파크입니다. 여기는 양산 유림 노르웨이 숲 아파트에 있는 상가들인데요 멋지게 꾸며놔서 아파트 사람들뿐만 아니라 커리, 돈까스, 중국집, 치킨, 분식, 디저트나 커피가 생각날 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양산 유림 노르웨이 숲 양산천의 시원한 바람과 양산 타워, 남양산역을 구경하시고 오슬로파크에서 식사나 음료를 드시는 것도 재미있는 산책 코스가

들어보세요 메밀가루가 소바가 되는 조건과 이유 들리는 블로그 [내부링크]

들어보세요 메밀가루가 소바가 되는 조건과 이유 들리는 블로그 틀어 놓으면 수타 소바에 지식이 조금씩 쌓이는 들리는 블로그 키리안 입니다. 메밀가루의 끈기와 국수가 되는 조건에 관한 내용입니다. 3분 정도로 짧은 영상으로 심심하실 때 틀어 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 재미있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카페 식당 소상공인 사물 인터넷으로 스마트 상가 따라잡기 [내부링크]

카페 식당 소상공인 사물 인터넷 loT(Internet of things) 스마트 상가 따라잡기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상가는 우선 생각나는 것이 로봇일 것입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l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보급되기 시작하며 스마트 상가의 등장과 확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loT]: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 간판 켜고 끄는 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면? 상가의 간판을 자동으로 켜고 꺼주는 타이머가 있습니다. 상가 내에서 장사와 숙식을 같이 하시는 분들은 상관없지만 쉬는 날도 켜지고 꺼지는 것 때문에 전기 요금이 상승하는 요즘 곤란할 때도 있는데요 이것을 인터넷으로 연결시키면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loT 사물인터넷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각종 사물 그러니까 가전과 전자제품뿐만이 아니라 나무나 식물까지 센서를 넣어 인터넷과 연

소바 기술 강의 2회 반죽 편 [고네루] 메밀가루 반죽 법 듣기 [내부링크]

소바 기술 강의 2회 반죽 편 [고네루] 메밀가루 반죽 법 듣기! 듣는 소바 교실 2번째 시간입니다. 첫 번째 시간을 놓치셨다면 듣고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3분~ 정도라 금방 들을 수 있습니다. 수타 소바 기술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면 만들 때 유리하고 실력도 금방 늘 수 있습니다. 수타 기술의 기능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왜? 이런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계속 자신에게 물어보고 작은 팁이라도 연결해서 기술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듣는 소바 기술 강의 속에는 의도되었든 의도되지 않았든 여러 가지 팁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듣는 소바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곳에 올리면서 계속해서 듣게 되는데요 아쉬운 점이 많이 보입니다. 사람이 읽는 것이 아니다 보니 전달력이 많이 딸리고 말이죠. 이번 강의 역시 번역이 다른 방법으로 될 줄 알았는데 동시에 나오네요? 보기에도 편한 소바 기술 강의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키리안 소바 체험 국수 교실 들리는 블로그 첫 번

소바 이야기 2번째 듣는 시간 미소라 히바리의 차르메라 소바야 [내부링크]

소바 이야기 2번째 듣는 시간 미소라 히바리의 차르메라 소바야 소바에 대한 노래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악기와 소바 포장마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일본 엔카 가수 미소라 히바리가 부른 노래 차르메라 소바야 ( チャルメラそば屋)입니다. 소바 이야기 2번째 시간은 엔카의 여왕 미소라 히바리의 차르메라 소바야 입니다. 특히 가와노나가레노요니(川の流れのように) 라는 노래는 대히트한 노래로 한번 들어 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재일 교포였다는 이야기도 있는 가수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 놓치셨으면 밑에 링크로 고고 ~ GO GO 쳐다보지 말고 들어보자! 수타 소바 블로그 들리는 포스팅 쳐다보지 말고 들어보자! 수타 소바 블로그 들리는 포스팅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는 글자 수에 대한... blog.naver.com

소바 만드는 법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내부링크]

소바 만드는 법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수타 소바 집에서 어떤 소바를 팔지는 주인장의 결정입니다. 니하치소바(밀가루2:8메밀가루)나 주와리소바(메밀100%)를 메뉴에 올렸다면 여러 가지 기술과 방법을 동원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니하치소바에 끓는 물을? 주와리소바는? 사람마다 좋아하는 메밀의 함량은 제각각일 것입니다. 전혀 신경 쓰지 않을 수 있고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국수에 한해서인데요 100% 주와리소바를 좋아하는 이유는 순수하게 메밀의 맛을 느껴보고 싶어서일 것입니다. 주와리소바를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보면 또 여러 가지입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그만인데요 방법이 달라지면 맛도 당연한 거지만 다르게 만들어집니다. 소바 집 마다의 개성이 될 수도 있고 소바를 만들기 시작한 초년생들은 연결을 위해 기술적인 우회를 하기도 합니다. 끓는 물을 넣는 것이죠. 메밀가루와 밀가루에 끓는 물을 넣어 풀처럼 호화시킨 후 끈기를 더해 만들게 됩니다. 또 다

슈림프 통새우 버거 & 치즈 와퍼 [내부링크]

슈림프 통새우 버거 & 치즈 와버 산책 코스 버거킹 양산 물금 DT점에 갔습니다. 이날은 배가 고파서 저번에 먹었을 때 괜찮았던 세트로 시켰습니다. 그런데 치즈 와퍼의 상태가 별로였습니다. 매번 갈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햄버거의 퀄리티가 달라지는 거 같아요. 할인할 때와 아르바이트생의 숙련도에 따라서도 맛이 변해서 버거킹을 애정 하는 사람으로서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버거킹 양산물금DT점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황산로 372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치즈 버거 고기 패티를 보면 심하게 말라있습니다. 씹을 때도 딱딱했어요 ;; 반면 아내의 슈림프 통새우 버거는 새우도 그렇고 괜찮았다고 하네요 ㅎㅎ 양산 버거킹 DT점 맛있는 점심 드세요 ^^

자가 제면 지노시 손으로 메밀 반죽 펴는 기술 [내부링크]

자가 제면 지노시 손으로 메밀 반죽 펴는 기술 메밀 반죽은 매끈한 상태로 완성되어 밀대 과정으로 넘겨집니다. 촉촉한 상태면 더 좋고요. 그렇다고 물이 흥건하거나 한 상태는 아니며 사람의 귓불 비슷한 쫀득한 상태가 되면 좋습니다. 소바 원단 = 메밀 반죽이 얇게 펴진 상태 앞선 키쿠네리 과정에서 메밀 반죽에 가있는 균열 등을 모두 없애버렸기 때문에 얇게 만들어도 지문처럼 소바 원단으로 파고들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설명드릴 것이 반죽 상태는 덩어리진 상태입니다. 이것을 손과 밀대 작업으로 펴면 소바 원단으로 부르는 것이 편합니다. 수타 소바 자가 제면 시 기쿠네리 과정, 즉 키바치 과정이 끝나게 됩니다. 나무 그릇에서 하는 과정이 끝나고 소바 테이블 위에서 손과 밀대로 메밀 반죽을 얇게 펴면 됩니다. 반죽을 손으로 눌러 펴는 기술은 별 어려움 없이 소바 체험을 처음 하시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난이도의 기술입니다. 대신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기는 쉽기 않습니다. 아주 동그란 모

메밀가루 만으로 소바를 만들기 힘든 이유 [내부링크]

메밀가루 만으로 소바를 만들기 힘든 이유 메밀가루 만으로 소바, 즉 메밀국수 가닥을 만들어 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조선시대 승려 원진 스님이 메밀에 밀가루를 섞어 소바를 만드는 방법을 전수했습니다. 말 타고 다니면서 밀 농사는 못 지었을 것입니다. 자리 잡고 사는 사람들이 국수를 만들어 내었을 것 같습니다. 수제 소바의 역사 데우치 소바는 말한다 소바 키리였다 소바(そば)가 국수가 된 역사는 의외로 짧습니다 국수로 먹기 전엔 수제비나 죽으로 먹었습니다 밀가루를 ... blog.naver.com 음식을 조리하는 방법의 발전 어떤 직장인이던 구내식당에서 영화 올드보이의 주인공 오대수처럼 삼시 세끼 만두만 먹게 되면 싫증은 물론 음식에 대한 불만이 폭발할 것입니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직접 주방에 들어가 같은 재료를 가지고 만두 대신 수제비를 뜯던가 국수로 잘라먹지 않았을까요? 옛날 메밀가루도 그랬을 것입니다. 먹을 것이 메밀뿐이었던 시기도 있었던 때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먹는 것을 연

버거킹 제로 슈가 에이드 레몬라임 스프라이트 [내부링크]

양산 버거킹 레몬라임 스프라이트 제로 슈가 에이드 버거킹 우리 동네 버거킹 옆에 다이소가 생겼어요 6개월인가 되었을 것 같은데요 넘었나? 하여튼 벽에 그림 걸 것이 있어서 작은 핀이나 고리 등을 살 때 이용하는데 옆에 버거킹이 있는 거예요. 아시죠 ~ 그냥 넘어가기 힘든 거? 그래서 앞서도 포스팅했었는데 벌서 3~4번 갔다 왔어요. 이날은 제로 슈가 에이드 레몬 라임 스프라이트 마셨어요.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황산로372- 버거킹 양산물금DT점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황산로 372 엄청 더웠던 날~ 뭐라도 마셔야 했습니다. 제로 슈가 에이드 레몬라임 스프라이트 양산 물금읍 버거킹 DT점 치킨너겟은 군것질거리로 음료가 있으니 따라 시켰어요. 딱 치킨너겟 맛입니다. 옆에 허니 머스터드 레몬이 바닥에 가라앉아 있어요. 빨대가 없으면 저을 수가 없으니까 달라 하셔서 꼭 저어서 드세요. 컵 바닥에 레몬을 섞기 전~ 치킨 넛겟에 머스터드만 2개 있어요 케첩이 생각났지만 머스터드로 만족

들리는 블로그 첫 번째 미즈마와시 키리안 소바 국수 교실 [내부링크]

들리는 블로그 첫 번째 미즈마와시 물 섞기 키리안 소바 국수 교실 블로그를 보다 보면 라디오처럼 들을 수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유튜브랑 네이버 TV에 동영상을 올리는데 거의 듣기만 할 정도로 영상 퀄리티는 기대할 수 없어서 들리는 블로그 라디오 방송국을 개국하게 되었습니다. ^^;; 시간이 없으실 때나 다른 일을 하면서 정보가 된다고 생각되면 틀어 놓고 다른 일을 할 수도 있고 말이죠. 키리안 들리는 블로그 틀어놓고 다른 일하기!

쳐다보지 말고 들어보자! 수타 소바 블로그 들리는 포스팅 [내부링크]

쳐다보지 말고 들어보자! 수타 소바 블로그 들리는 포스팅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는 글자 수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글쓰기 처음 할 때는 더 심했죠. 사실 글이 조금 길어야 뭔가 있어 보이고 그런 거 같아요. 그러다 1년 정도 지나면 쓸데없이 글을 부풀리는 블로거로 변해있더군요. 또 그러다 머리 쓴다고 들리는 라디오 블로그를 해보고 싶기도 하고 말이죠. 수타 소바를 알리는 콘텐츠라 뻔하지만 싫증 나지 않으시도록 여러 가지 시도하는 중입니다. 같은 일을 다른 방법으로 계속해서 해보는 건데요 네이버에서는 지금이 한계인 것 같습니다. 수타 소바에 ~ 소바를 위한 ~ 수타 소바를 위한 키리안 소바 블로그 라디오 블로그 들리는 소바 이야기

부산 덕천 로스터리 카페 마비스 커피 & 베이커리 [내부링크]

부산 덕천역 마비스 커피 MAVIS COFFEE 로스터리 카페 & 베이커리 약속이 있어서 부산 덕천에 갔다가 케이크와 커피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마신 건 브라질 다테하 몬테크리스토 네추럴 6,000원이고 아내는 플랫 화이트 5,500원 빅토리아 케이크 6,500원을 선택했습니다. 주소: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 대로 42 마비스커피 대중교통: 부산 지하철 2호선 덕천역 9번 출구 7세 이상 출입 가능 위생등급 매우 우수 로스터리 카페 마비스커피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대로 42 아내의 플랫 화이트와 빅토리아 케이크입니다. 빅토리아 케이크는 영국의 근세 요리로 케이크의 시조 격이라고 합니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즐겨 먹었다고 해서 이름을 지어졌다고 해요. 파운드케이크스러운 눅진한 시트에 슈거 파우더와 라즈베리 잼 버터크림이었어요. 플랫 화이트가 달지 않아서 잘 어울렸다고 하네요. 저도 약간 먹어봤는데 달지 않습니다. 음료가 달아도 어울릴 것 같아요. 브라질 다테하 몬테 크리스토 네추럴

홍익돈까스 양산시 증산역 앞 돈까스 강자 [내부링크]

홍익돈까스 양산 증산역 앞 돈까스 강자 블로그 챌린지 하느라 밥도 편하게 못 먹네요 ㅎㅎ 먹으려 하면 생각나서 찍어야 하고 말이죠. 그런데 기록되고 몇 년 후 보면 또 재미도 있고 그럴 것 같습니다. 오늘 점심은 뭐 드시나요? 저는 앞전에 비슷한 돈까스 먹고 포스팅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더 큰 돈까스 먹었습니다. 가격도 천 원 정도 더 비싼 듯하네요. 13,000원 돈했던 거 같습니다. 고기 크기는 두 곳이 비슷한데 여기가 더 컸습니다. 주소: 홍익돈까스 양산점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서들8길 35 대중교통: 부산 지하철 2호선 증산역 5분 홍익돈까스 양산점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서들8길 35 저는 돈까스 시켰습니다. 가운데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고기입니다. 너무 커요 ㄷㄷ;; 홍익 돈까스는 맛이 평균적으로 좋은데요 너무 커서 꼭 포장해야 합니다. 그 재미로 오기도 하고요. 어차피 포장해서 저녁에도 먹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저녁거리가 떠오르지 않는 날 점심으로 홍익을 먹고 남은 거 포장

오묘한 수타 소바 초반 기술 반죽의 꽃 기쿠네리 or 키쿠네리 [내부링크]

오묘한 수타 소바 초반 기술 키쿠네리 or 기쿠네리 반죽의 꽃 키쿠(菊)는 국화의 일본 말입니다. 에도시대 메밀가루와 물을 섞기 위해선 그릇이 있어야 했을 것인데요 메밀가루와 물을 섞는 과정과 반죽 등 손으로 치대는 모든 과정을 나무 그릇(키 비치) 안에서 해야 하는 과정이라 키바치 작업이라고 통칭했습니다. 도자기 기술 꼬박 밀기 그 옛날 일본으로 건너간 건가요? 메밀가루와 물을 섞어 고네루(반죽)하고 마지막 과정으로 메밀 반죽을 국화 모양(기쿠네리)으로 만듭니다. 반죽 사이사이 금이 간 것들을 가운데로 모아 없애기 위한 작업으로 국화 모양을 닮았다고 기쿠네리로 부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꼬막밀기 꼬박밀기등 도자기에 사용되는 기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도자기 하시는 분들이 혹시 칼국수를 만들 기회가 있으시면 반죽에 꼬박밀기 해보시면 쉽게 칼국수를 드실 수 있습니다.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반죽에 위의 사진에서처럼 금이 가있다면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움푹 팬 곳들이 없는

디자인공원 양산 미래 디자인 융합센터 [내부링크]

디자인 공원 양산 미래 디자인 융합센터 아주 더운 날이었어요. 태양을 정면으로 맞으며 전진했습니다. 디자인 공원으로 가는 길은 3천보가 넘는 거리로 뜨거운 날씨만 아니면 아주 쉬운 코스인데 더운 날은 아주 험난 한 코스가 됩니다. 양산 디자인 공원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부산대학로 16 미래 디자인 융합센터 양산디자인공원 경상남도 양산시 부산대학로 16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중간에 땅바닥도 찍으면서 쉬어 갑니다. 인공 냇가에서 사슴인지 나무인지 반겨주네요. 물 따라 걸으면 시원하다고 알려주네요 ^^ 저기요? 뒤돌아 보게 만드는 귀여운 강아지 부대. 더운지 한껏 혓바닥을 늘어 뜨리고 실려가고 있어요. 여름에는 강아지들 발바닥에 화상 안 입으면 다행일 거 같아요. 소 소 2 강아지들 화장실 저쪽이 이렇게 생겼네요 하면서 저한테 설명하는 중요. 디자인 융합센터 속으로 들어가면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카페 OPEN 아기들 수영장도 있는데 아직 OPEN 전이에요. 물이 채워지면 다시 한번 소

반죽 고네루(捏ねる) 도서관에서 찾을 수 없는 평생 기술 소바 제면 [내부링크]

반죽 고네루(捏ねる) 도서관에서 찾을 수 없는 평생 기술 소바 제면 메밀가루에 물을 넣어 섞으면 우리나라 말로 반죽으로 이야기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수타 소바에서는 첫 단계를 미즈마와시로 부르고 있습니다. 한자 捏 꾸밀 날입니다. 뜻을 보면 반죽하다, 가루에 물을 부어 이겨 개다, 흑 따위도 포함됩니다. 전통 수타 소바 과정 쪼개기 메밀가루와 물을 섞는 것을 미즈마와시 그다음 과정을 고네루(반죽)라고 부르는데요 한꺼번에 뭉뚱그려 반죽이라고 해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물섞기(미즈마와시)로 부르는 것에는 그만큼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 그럴 것입니다. 만약 메밀가루와 밀가루, 물을 섞을 때 대충 섞게 되면 큰 덩어리들이 평상시 보다 많이 만들어집니다. 그런 것들을 좀 더 잘 섞어 주기 위해 고네루(반죽) 과정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반죽 과정만으로 가루들과 물이 밀착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죽으로 소바 덩어리에 스트레스도 가중되고요. 적정 수준의 반죽이 필요한 것

천장이 높은 부산대 양산 캠퍼스 역 [내부링크]

천정이 높은 부산대 양산 캠퍼스 역 부산시 도시철도를 따라 공원이 되어있어서 이 길을 자주 걸어 다니는데요 오다가다 부산대 양산 캠퍼스역을 지나갑니다. 그래서 어떻게 생겼나 한번 보셨으면 해서요.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메기로 270 부산대 양산캠퍼스역 부산 2호선 주차: 무료 화장실, 엘리베이터 부산대양산캠퍼스역 부산2호선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메기로 270 주차는 현재 무상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차가 많이 보이는데 구석구석 주차할 자리가 남아있어요. 주차 가능 안으로 들어오면 돔 형식으로 천장이 높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모습인데요 역내로 들어와도 탁 트인 광경으로 인해 답답하지가 않아요. 디지털 네이티브. 자동판매기며 키오스크 요즘 어르신들 잘 하시죠? ㅎ 휠체어나 지팡이 짚으신 어르신들 이용하시면 편하실 거 같아요. 엘리베이터 부산대 양산 캠퍼스 역 여기서 해운대 장산역이나 양산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양산역에서 하차하시면 통도사로 가는 버스들도 있으니 확인하

대학가 공실 무인점포 주점과 사진관 [내부링크]

대학가 공실을 채운 무인점포 주점과 사진관 도시 대학가의 상징이었던 술집 분식집이 사라지고 빈자리에 채워지는 가게들은 주점과 사진관의 무인점포가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3년간의 변화에 결과입니다. 대면 모임에 스트레스를 받는 대학생들이 늘면서 각종 모임도 사라졌습니다. 술집은 업종변경 대상 그 결과 점포 공실도 많아늘었고 술집 풍경도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배달 영업을 병행하거나 아예 업종을 변경하는 술집들이 늘었다는 것이죠.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막걸리를 마시며 목청껏 부르던 노랫소리가 들려오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죠. 비씨카드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하철 서울대 입구, 신촌, 안암, 왕십리, 숙대 입구역 1km 이내 상점의 매출은 2020~2021년에는 2019년의 85%까지 매출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대신 캠퍼스가 열리고 학생들이 찾아오자 2019년에 비해 매출이 4~15%가 늘었고 점점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시기 폐점한 가게 자리에는

양산 물금 DT점 버거킹 슈림프 버거 통새우 & 치즈 와퍼 [내부링크]

양산 물금 DT점 버거킹 슈림프 버거 통새우 & 치즈 와퍼 제로콜라 양산 산책하다 매일 들리는 곳 버거킹이에요. 어느 날은 음료수만 또 출출하면 치킨~ 버거~감자튀김~대중 없이 한 개씩은 먹거나 들고나와서 먹고 그렇습니다. 여름이 되니까 음료수의 유혹이 강한데 제로 콜라로 마음에 안정을 찾았습니다.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황산로 372 버거킹 양산물금DT점 버거킹 양산물금DT점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황산로 372 거의 점심시간 피해서 다니기 때문에 붐비지 않습니다. 버거킹은 슈림프 버거도 종류가 많은 거 같더라고요 잔망루피니 아빠상어니 종류를 알지도 못하겠어요. 제 공방에서 왕복 거리 8천~9천보로 산책 코스로 딱 좋습니다. 슈림프 버거 통새우 치즈 와퍼 새우가 통으로 박혀있어서 맛있었어요. 추천합니다. 통새우 슈림프 버거, 치즈 와퍼야 워낙 기본이니 별다를 건 없는데요 어떨 때는 입을 크게 벌려야 먹을 수 있고 세일할 때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지는 느낌입니다? 맛있는 저

양산시 야리 2길 게임랜드 락스타 볼링클럽 [내부링크]

양산시 야리2길 게임랜드 락스타 볼링클럽 볼링 클럽이랑 게임랜드가 같이 있는 건물이에요 증산역 앞에 라피에스타 건물을 따라 걸어 내려오면 롯데리아가 있거든요? 건너편을 보면 볼링클럽과 게임랜드 간판이 보여요. 심심할 때 한 번씩 들려서 게임하는 맛!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1293-9 게임랜드 경상남도 양산시 야리2길 45 한번 타보고 싶은데 겁나더라고요 어떻게 동작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사격 코너에요 여러 가지 과녁이 있고 카운터에 이야기해서 게임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슈팅 게임, 펌프, 다트 게임, VR 게임. 양산 게임랜드 락스타 볼링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인가 봐요 딱 저 기계 앞에 들 모여있네요 ㅎ 저는 인형 뽑는 게임은 한 번도 당첨된 적이 없어서 예쁜 인형은 그냥 보는 걸로 만족하고 있는데요 사격 게임 같은 것에 상품은 몇 번 받은 거 같아요. 소질을 살리는 게임 하세요 ㅎㅎ 돈을 바로 넣고 하는 것도 있고 카운터에 이야기해야 하는 것 섞여 있어요.

소바 집 주방에서 제면과 함께 새벽마다 벌어지는 일 [내부링크]

소바 집 주방에서 제면과 함께 새벽마다 벌어지는 일 수타 소바를 배우게 되면 그다음 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생소한 국수 종류라 그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뭐 별다른 게 없는 것이 국숫집들이 다 비슷비슷해서요. 수타 소바 집에서는 출근하게 되면 크게 2가지로 시작합니다. 메밀가루 확인과 육수 준비 소바가 일본어로 메밀인데요 메밀가루를 부를 때나 메밀국수를 말할 때 모두 소바입니다. 그래서 소바 집 주방에서는 아침에 메밀가루가 준비되었는지 확인하고 면을 만들게 됩니다. 소바를 만들기 전 육수를 올려놓을 수 있고 2명이면 각자 수타 소바와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혼자 출근했다고 치면 주방에 들어가자마자 물을 받고 재료를 넣어 불을 켜 육수를 우립니다. 전날 다시마나 표고버섯을 불렸을 것이기 때문에 일은 간단합니다. 가쓰오부시만 나중에 꺼내면 되겠죠? 타이머를 맞추고 육수를 우립니다. 이어서 소바 면을 만들게 됩니다. 쯔유도 중요한데요 1주

자루 소바(ざるそば) 삶는 법 1분 내로 빠르게 삶아야 되는 이유 삶기 [내부링크]

자루 소바(ざるそば)삶는 법 빠르게 삶아야 되는 이유 삶기 국수 면을 삶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국수 포장지에 적혀있습니다. 가령 오뚜기 옛날국수 소면 같은 경우 뒤쪽의 서명란을 읽어 보면 3~4분 삶으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국수에 대한 가장 많은 데이터를 갖고 있는 회사에서 최고의 맛이 나는 시간을 적어 놓았을 것입니다. 1분의 차이는 하늘과 땅 그런데 보시면 얇은 소면인데도 불구하고 1분의 격차가 허용되는 모양입니다. 반면 수타 소바에 1분은 면을 완전히 망쳐놓을 수 있는 시간으로 일반 밀가루로 만든 건면과 수타로 만든 자루 소바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소바를 삶을 때 20초와 30초는 다른 면이 됩니다. 밀가루 면이 끓는 물에 들어가서 완전히 불기 위해서는 최하 5분은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수타 소바는 초를 다투는 면이라 좀 더 삶을 때 주의가 필요한 거죠. 만약 면을 20초만 삶는 소바 집에서 건면처럼 1분의 텀도 허용하면 안 된다는 것이죠. 수타

키리안 소바 체험 공방 6월 5일 폐점 안내 사무실 이전 [내부링크]

키리안 소바 체험 공방 6월 5일 폐점 안내 사무실 이전 키리안 소바 체험 공방은 사무실을 이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바 체험 불모지인 국내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공방을 시작 했습니다. 소바 테이블부터 소바용 도마, 칼, 받침 모든 도구 전부를 자체 제작하거나 수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직접 메밀을 갈고 사라시나 가루를 조달해야 했기 때문에 그 어려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제분과 사라시나 가루만 구입할 수 있었어도 그나마 좀 더 쉽게 운영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국내에서 4계절을 보내며 메밀의 변화와 도구를 관리했습니다. 체험자들과 소바 체험 시 메밀 함량에 대한 많은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습니다. 키리안 소바 공방이 이전을 하게 되면 주와리 소바에 대한 체험도 해보려고 합니다. 50% 소바 체험과 100% 소바 체험을 함께 운영할 노하우를 더욱 빠르게 갖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험이 필요했는데요 국내의 환경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떻게 하

스타벅스 양산 증산역점 부산 지하철 2호선 증산역 앞 [내부링크]

스타벅스 양산 증산역점 부산 지하철 2호선 증산역 앞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역로 177 주차: 무료(지하) 네이버 체크인 챌린지에 포스팅할 겸 어딜 가나 슬슬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지나간 챌린지 주간 일기 이후 사진기 들이대는 것을 주저했는데 네이버 체크인 챌린지 덕에 다시 가는 곳마다 사진으로 기록하게 되네요. 스타벅스 양산증산역점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역로 177 양산에 있는 제 사무실 키리안 소바 공방을 이전하기 위해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이전하는 곳이 정해지면 곧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사무실이 나간 김에 여름은 쉬고 싶어졌어요. 밖은 햇볕으로 인해 타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스타벅스 양산 증산역점 속은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체크인 챌린지라 음료 사진은 일절 없습니다 ㅎㅎ;; 커피 마실 때 정신줄을 놨놔봐요 이 자리에 앉으면 부산 지하철 2호선 증산역이 보입니다. 창밖의 햇볕이 타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급격히 더워지는데요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고

양산 증산역 밀면 옥천 우리 밀면 칼국수 수제비도 있어요 [내부링크]

양산 증산역 밀면 옥천 우리 밀면 칼국수 수제비도 있어요 밀면은 모두 7천 원입니다. 곱빼기는 8천 원으로 천 원 더 비쌉니다. 물밀면이랑 비빔, 물 비빔이 있으니 골라 드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칼국수랑 수제비도 있는데요 수제비는 2시가 넘어야 시킬 수 있나 봐요. 특히 5~8월까지 시간을 잘 보시고 주문해 주세요.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서들8길 17 1층 옥천우리밀면 대중교통: 부산 지하철 2호선 증산역 옥천우리밀면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서들8길 17 1층 옥천우리밀면 정문과 후문이 잘되어 있어서 증산역 쪽이나 라피에스타 쪽에서 오셔도 쉽게 입장하실 수 있어요. 이날 30도가 넘는 온도라 밀면이 딱 좋은 점심 메뉴였습니다. 서들8길 17 옥천우리밀면 살짝 훈제 냄새인지 고기 삶은 냄새인지 나다가 식초와 겨자를 넣으면 냄새가 익숙해지고 새콤하고 달달한 맛의 밀면 맛이 됩니다. 양념장도 그렇게 맵지 않았습니다. 고명으로 오이와 열무가 올라가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반찬은

수타 소바 집 개업 전 단점 체크 알아보기 [내부링크]

수타 소바 집 개업 전 단점 체크 알아보기 수타 소바 집을 개업할 때 단점은 작은 점포라도 인테리어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요즘 셀프 인테리어도 많아지고 했지만 내, 외장 인테리어 비용이나 물 끓이는 가마 등으로 일반 간택기보다 주방 기기들의 구입 비용이 올라갈 수 있는 것이죠. 제면실도 만들어야 하고요. 개인의 능력과 경영의 어려움 물론 소바 집 개업의 주인공인 사장의 결정에 따라 인테리어 콘셉트나 주방 기물이 결정되겠지만 다른 한식집에 비해 개업 시 필요한 자금이 조금 더 높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수타 소바 집의 경영이 어려운 것은 아침에 메밀가루를 이용해서 소바를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어느 정도의 소바 기술에 능통해야 순조롭게 경영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음식을 만들 때도 레시피와 기술이 필요하지만 소바 면을 만든다는 것은 좀 더 난이도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기존 골 장면으로 장사를 하는 곳도 많습니다만 그 가게만의

수타면의 세계 메밀가루에 물을 넣으면 만들어지는 소바 미즈마와시 [내부링크]

수타면의 세계 메밀가루에 물을 넣으면 만들어지는 소바 미즈마와시 미즈마와시(水回し)를 그대로 해석해 보면 물회전 같습니다. 한자 돌아올 회 回는 돌다 돌아오다, 회오리치는 상형문자입니다. 회자의 갑골문을 보면 빙글빙글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타면을 만드는 소바 기술 첫 번째 과정이 미즈마와시(水回し) 회回 자인 메밀가루에 물을 넣고 빙글빙글 돌리는 과정입니다. 소바 장인과 막 개업한 초보의 차이는? 식당은 계절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특히 4계절이 있는 한국에서는 식재료 선택과 관리까지 쉽지 않은 계절들입니다. 특히 실내 온도가 낮밤의 기온 차이로 20도가 넘게 차이 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즈마와시를 배우는데 3년에 시간이 걸리나요? 네 그렇습니다. 3년 정도 만들어 봐야 그나마 1인의 몫을 할 수 있다고 수타 소바 업계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빨리 배워 시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그만 큼 더 만들어 보면 좋을 것입니다. 기술은 연습한

옥생관 양산 짬뽕 짜장이 맛있는 중국집 [내부링크]

옥생관 양산 짬뽕 짜장이 맛있는 중국집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 중국집을 찾아봤습니다. 평소 집에서는 단골이 있지만 중국집 홀에서는 잘 먹지 않아서요 찾고 찾다가 옥생관에 찾아갔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뉴는 짜장면 보통에 짬뽕이요. 옥생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로 82-1 짜장면 위에 삶은 달걀이 보이시죠? 생각해 보니 짜장에 삶은 계란 올라간 것도 처음인 것 같기도 하고요. 양산에 또 다른 중국집 진성각에서는 간짜장 시키면 계란 프라이가 올라오는데 보통 짜장에는 계란이 없거든요. 고춧가루 뿌렸습니다. 오징어가 많은 짬뽕 진짜 오랜만입니다. 짜장면과 짬뽕 모두 꽉 찬 맛이었어요. 요즘 맛없는 곳은 고향의 맛이 너무 진해서 그런데 옥생관 짬뽕에 첫 맛은 생선 매운탕 맛이 비슷하게 나는 것 같다가 먹으면 국물이 시원한 짬뽕이었습니다. 짜장면 속 고기도 고소했고 간도 딱 맞았어요. 채소도 좋아하거든요? 싱싱한 채소가 한가득 올라가있고 오징어가 살짝살짝 보이는데 채소

백화점이 주목하는 공간과 음식 오프라인 생존 전략 [내부링크]

더현대서울 백화점 핵심은 오프라인 생존 전략 저 어릴 적 시내 백화점을 생각해 보면 쇼핑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복합 공간이었습니다. 그때도 그랬는데요 없는 상품이 없었고 지하의 커다란 주차장과 맛있는 음식들, 옥상의 휴식공간까지 원스톱 쇼핑을 가능하게 했었죠. 현재는 1층에 아이돌 코너와 영화, 식당가, 전시회,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백화점에서 쇼핑만 하는 소비자의 비율 0.8% 백화점에서 쇼핑만 하는 소비자의 비율은 0.8%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입점 후 카페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갤러리, 영화관,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활발히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영화 87.1%, 갤러리 65.1%, 정원이나 팝업스토어는 각 59.6%, 44.9%였습니다. 그 외 백화점 방문 목적은 문화센터 강의 수강과 멤버십 라운지 방문을 하고 뷰티 관리숍과 헤어숍, 비버 숍, 마사지숍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옛날과 비교해서 재미있는 점은 백화점 속의 식당이 많아졌습

설탕 엔돌핀의 기분 좋은 효과 sugar & 엔도르핀 [내부링크]

설탕 엔돌핀의 기분 좋은 효과 식재료 sugar & 엔도르핀 단 것을 먹은 사람에 대한 실험을 했다고 하는데요 먹고 난 후의 행동을 조사했더니 달콤한 것을 먹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사람을 돕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합니다. 사랑이라는 감정도 많아졌을 것 같습니다. 반면 달지않은 과자나 아무것도 먹지 않은 사람의 후속 행동은 달콤한 것 을 먹은 사람에 비해 평범했다고 합니다. 농부들의 새참으로 국수 한 그릇과 막걸리 한잔이 기운을 차리게하는 묘약같은 것이었는데요 달콤한 것을 디저트로 먹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식사하기를 즐겨합니다. 식사 후 혈당이 올라가면 사람들은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사귀는 애인과의 저녁식사가 기다려지고 사업적으로도 식사 자리를 한 후에 일 처리가 부르럽게 흘러가기도 하고요. 엔돌핀의 기분 좋은 효과 설탕, 과당, 인공감미료 달콤한 설탕들이 지닌 파워의 정체는 아편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물질들입니다. 이것을

효돈까스 양산 돈까스집 체크인 챌린지 [내부링크]

효돈까스 양산 돈까스 체크인 챌린지 아내와 동네 한 바퀴 하면서 식사 시간이 아닌데 음식을 먹는 경우는 별로 없거든요. 그런데 만보를 넘어서니 둘 다 배가 고파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돈까스 메뉴를 골라 체크인했습니다. 효돈까스 물금점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백호로 46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백호로 46 효돈까스 물금점 테이블마다 태블릿에서 주문과 계산을 할 수 있고 종업원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 호출할 때도 원하는 것을 모두 선택해서 종업원이 두 번 왕래하지 않을 수 있도록 했더라고요. 태블릿은 세워 놓은 형태입니다. 테이블 상판이 유리로 터치스크린 테이블은 본 것 같은데요 식당에서 인덕션을 테이블에 넣는 것처럼 태블릿을 끼워 넣어도 편하겠어요. 생수를 주셨습니다. 튀김옷이 두껍게 있는 돈까스입니다. 기사식당 스타일 돈까스는 건 식빵 가루가 많았는데요 양산 효돈까스에서 사용하는 빵가루는 습식 빵가루 같습니다. 돈까스 소스는 고기 베이스 같지는 않습니다. 가벼운 소스 맛이

소바키리 蕎麦切り 소바 제면 기술 자르기 [내부링크]

소바키리 蕎麦切り 소바 제면 기술 자르기 소바 원단을 자르면 메밀가루에서 국수 면으로 탄생되는 순간입니다. 앞선 포스팅 다다미 과정에 곧바로 이어지며 저울에 재어 1인분씩 포장을 해놓기도 합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1인분을 잡을 수 있게 준비해 놓는 것이죠. 두께와 넓이로 결정되는 소바의 맛 보통 건면들은 판매자의 설명대로 하면 이상 없이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2분 정도는 덜 삶거나 더 삶아도 먹는데 편차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타로 만든 소바는 밀가루 면도 아니고 두께와 넓이가 얇기 때문에 10~20초 차이로 맛에 상당한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소바는 칼로 자르게 되는데요 특이한 것은 칼이 크기 때문에 칼을 받쳐줄 수 있는 받침 같은 도구가 있어야 합니다. 일본어로 고마이타(こま板 칼 받침)라고 합니다. 제가 이름 붙인 것은 칼 받침으로 좋이를 자를 때 자를 대고 자르는 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다다미(접기) 과정

테이블오더 vs 키오스크 종업원에게 주문하기 [내부링크]

테이블오더 vs 키오스크 종업원에게 주문하기 중국집 문을 열고 들어가며 가볍게 짜장면 2개요 하고 자리를 찾아 앉게 됩니다. 사실 국내에서 자리를 지정해 주거나 하는 것은 웬만한 식당에서는 하지 않는 방법으로 손님들이 자유롭게 앉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대신 피크시간 4인 테이블에 혼자 앉는 것은 실례가 되겠죠? 옛날 오장동 냉면집들을 떠올려 보면 엄청난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자리 양보도 하고 합석해서 먹는데도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모두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따듯한 공간이었다는 기억입니다. 불편은 손님이 요즘 식당의 풍경은 손님이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을 하거나 먼저 자리에 앉아 테이블오더를 사용합니다. 유명 햄버거 체인의 키오스크는 불편한 것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일부러 화젯거리를 만들기 힘든 요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니 일부러 즐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mz 세대가 디지털 네이티브를 넘어서 모바일 네이티브로도 불리는 요즘 노인이나 중년들도 키오스크나

자영업자에게 Z세대란? 모바일 네이티브 종족 출현 [내부링크]

자영업자에게 Z세대란? 모바일 네이티브 종족 미국, 한국 Z세대들은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는 데 익숙하다고 합니다. 두 나라 Z세대 97~07년생의 70% 이상이 사고 싶은 제품이 생기면 제일 먼저 온라인으로 검색한다고 하는데요 한국 94.5%/ 미국 79.8%입니다. 실제 구매도 온라인 이용률 한국 69.1% 미국 65.5%였습니다. 오픈서베이 Z세대 트렌드 리포터 한국은 PC 14.1%가 모바일이 55.0%입니다. 미국은 PC가 24.7%로 한국보다 PC의 비중이 조금 더 높았고 모바일은 40.8%로 낮았습니다. 양국의 Z세대들은 평균 주 1회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지출 금액은 14만 원대라고 합니다. 눈여겨볼 점은 미국 Z세대들의 월평균 지출 비중 중에 가장 큰 액수가 3~5만 원이라고 합니다. 반면 한국 Z세대의 5~10만 원 지출과 비교해 보면 미국의 액수가 낮았습니다. 세계 1위의 나라라고 일컫는 미국 보다 한국의 Z세대 평균 소비가 높았다는 것이죠. 재미있는 대목입니

가맹비 내고 노예 자처하는 프랜차이즈 [내부링크]

가맹비 내고 노예 자처하는 프랜차이즈 프랜차이저를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해 보면 프랜차이즈의 총판권을 주는 사람, 일정 지역에서의 영업권을 주어 시장 개척을 꾀하는 방식. 영업권을 주는 대가로 로열티를 징수한다. 프랜차이즈 본부를 말합니다. 일반인들이 개인 사업을 시작하려고 할 때 초보라 힘들 수 있는데요 프랜차이저가 만든 회사의 이름과 영업 노하우 등에 알맞은 돈을 내고 바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프랜차이즈 회사들이 가맹점을 극진히 모시고 있다는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가맹점들의 노력 뉴스나 신문에서 프랜차이즈 노예라는 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큰 메이저 회사든 작은 회사든 그들의 이익을 위해 가맹점의 성공은 뒷전 같기도 합니다. 혹자는 그럴 것입니다. 잘 되는 곳도 있다고요~ 그래야겠죠? 가맹점들이 노력했으니 회사도 크고 했을 것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정말 억울할 수 있는 리뉴얼이 있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바뀌어 감에 따라 그에 맞는 템포 조절을

자가제면 혼노시(本のし 크게 펴기) 은퇴 후 평생직장 [내부링크]

자가제면 혼노시(本のし 크게 펴기) 은퇴 후 평생직장 평생직업으로 소바를 만들 수 있다면 좋을 거 같은데요 남들이 쉽게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자가제면 기술입니다. 혼노시는 수타 소바 기술 중에 밀대를 사용하는 마지막 과정으로 소바 원단을 완벽한 상태로 펴 놓는 것이 혼노시 과정입니다. 니쿠와케(고기 나누기) 다음 과정 혼노시 요츠다시(사각 펴기) 후 니쿠와게(고기 나누기) 그리고 혼노시 입니다. 사각형 모양의 평평해진 소바 원단을 진짜로 펴겠다는 것이죠? 네 맞습니다. 자르기만 하면 면이 될 절도로 얇은 두께로 펴는 것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얇게 편다는 것은 위험하다!!! 고 생각 하실 것 같은데요 누구나 배우면 쉽게 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초보 때야 손톱에도 원단을 찢어 먹고 밀대로 끊어 먹지만 몇 번 하다 보면 소바 원단을 만지는 강도와 밀대로 펼 때의 힘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혼노시는 작은 사각형의 소바 원단을 길게 늘려 펴는 것입니다. 이미 니쿠와케 과정

양산 증산점 다이소 자외선 보호 팔토시 & 쿨토시 [내부링크]

팔토시가 필요할까요? 화이트 컬러의 피부 보호 다이소 자외선 보호 쿨토시 걷다가 태양이 너무 따가워서요 팔토시 있나 다이소에 들어가 봤어요 화이트 색상이 가장 좋을 거 같아서 3천 원짜리 한 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작고 끼는 듯한 느낌이에요 구입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청운로 178 다이소 양산증산점 전화: 055-364-6016 다이소 양산증산점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청운로 178 다이소양산증산점 저희는 사람 많은 곳에 가면 마스크를 끼고 다닙니다. 혹시나 소바 체험하시는 분들에게 피해드릴까 봐요. 또 마스크 끼고 다니면서 감기가 안 결렸어요. 꽃가루 시기에도 잘 견뎌줘서 계속 끼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쿨 토시, 손가락형 팔토시 쿨 토시 특성상 고급스럽거나 아주 멋진 제품은 나올 수 없는 거 같아요 ㅎㅎ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좀 더 괜찮을 거 같다고 하는데요 기다릴 시간이 없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결과는 조금 작은 거 같아요. 남성용 여성용

평생 직업 소바 기술 다다미(접기) 노후가 보장 수타 기술 [내부링크]

평생 직업 소바 기술 다다미(접기) 노후가 보장 수타 기술 다다미는 혼노시(크게 펴기) 과정이 끝나면 소바 원단을 접는 과정입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접어 버릴 수 있고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수타 소바 과정입니다. 수타 소바는 평생 직업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만 개인차도 있습니다. 혼노시(크게 펴기) 완성 후 다다미 과정입니다. 큰 소바 원단 반쪽에 사라시나(메밀가루) 덧가루를 뿌리고 반을 접습니다. 참고로 일본의 방에 까는 다다미는 180*90~176*88 정도 크기인데요 그것과 소바의 다다미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이름이 같은 뿐이죠. 대신 1.8kg 정도의 소바 반죽을 펴게 되면 바닥에 까는 다다미 1장 크기까지는 늘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바 원단이 얇은 상태이기 때문에 손가락에 무리한 힘을 주지 않고 조심스럽게 접으면(다다미) 되겠습니다. 소바 원단을 도마 위에 올려놓기 전 도마에도 덧가루를 충분히 뿌려주세요 칼로 소바를 자를 때 수분이 나오면서 붙는 것을

양산시 범어 유수지 공원 빗물펌프장 공원 [내부링크]

양산시 범어 빗물펌프장 유수지 공원 산책길로 좋은 범어 빗물 펌프장 유수지 공원입니다. 흐린 날씨에 걸어서 사진은 어둑하지만 밝은 날은 멋진 광경을 선사해 줍니다. 정자도 길가에 있어서 휴식도 취할 수 있습니다. 거위도 있는데요 보시죠~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메기로 353 범어유수지공원 경상남도 양산시 메기로 353 빗물을 가둬 놓은 곳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물과 가까워지면 오리도 보고 운 좋으면 잉어도 볼 수 있습니다. 수영과 음주는 금지고 잉어 낚시금지입니다 ㅎ 물을 따라 걷기 편하게 나무로 길을 만들어 놨습니다 정자 바로 아래쪽에 운동기구들도 있어요. 오리가 혼자 있네 하고 가까이 가 봤더니 거위 같아요. 잘 먹고 있는 것 같은 게 살이 좀 쪘더라고요. 당겨 찍어서 화질이 좋지 못합니다. -범어 빗물 펌프장 유수지 공원-

인스타그램 설치 가입 사용하는 방법 SNS 스마트폰 단계별 이미지 포함 [내부링크]

인스타그램 설치 가입 사용하는 방법 SNS 스마트폰 단계별 이미지 포함 스마트폰에서 "Play 스토어"를 찾아 누르세요. 키리안소바 누르면 화면이 바뀌면서 빨간 화살표 위치에 "인스타그램"을 적어 검색하세요 또 화면이 바뀌며 인스타그램이 검색됩니다 선택하시고 설치를 눌러 주시면 됩니다. 저는 열기로 나옵니다. 설치가 끝나면 인스타 앱을 누르고 접속하시면 됩니다. 어느 앱이나 가입 절차가 있는데요 전화번호나 이메일로 가입하시고 인스타그램을 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메일로 가입하셔도 되고요 이메일 찾기 귀찮으시면 전화로 가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인증 코드를 입력 후 프로필을 꾸며주세요. 바쁜 것은 아니니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혹시 혼자서 꾸미기 힘들 때는 같은 업종에서 인스타그램이 활발한 곳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똑같이 베끼는 것은 하지 마시고 그곳의 프로필이 어떻게 꾸며져있는지 글자 수나 소개하는 방법 등을 벤치마킹해 보세요. 쉬운 인스타그램 사용법 본인의 생업에 대한 내용이

헤기소바 해조류로 만든 니가타 후노리소바 [내부링크]

헤기소바 니가타에 가면 해조류를 섞은 후노리소바가 있다 니가타 헤기소바(へぎそば)의 특징은 후노리(布海苔)라는 해조류를 이용해서 소바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2개로 불리는데요 어느 정도 면의 탄력도 확보하고 끊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옷감의 접착제로도 사용되던 후노리, 우리나라 말로 하면 포해태를 밀가루 대신 넣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릇의 이름 헤기 헤기라는 이름은 세이로(せいろ 찜기)처럼 그릇의 이름입니다. 나무판자로 만든 그릇으로 현재는 삼나무나 노송나무를 직사각형으로 네모나게 만든 그릇을 헤기라고 합니다. 완코소바나 세이로소바, 자루소바, 헤기소바 모두 소바 면을 담는 그릇에 이름을 따서 부르고 있습니다. 후노리(포해태 풀가사라) 소바의 원조는 니가타 코지마야총본점(小嶋屋総本店)을 창업한 고바야시 시케타로(小林重太郎)라고 합니다. 당시 후노리는 천이나 종이를 빳빳하게 만들거나 꼬은 실을 풀리지 않게 고정하는 접착제로 사용되었습니다. 병풍, 건물의 수리에도 사용될

평산 책방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1길 17 평산책방 [내부링크]

평산 책방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1길 17 평산책방 평산책방으로 떠나는 출발지는 양산 증산이었습니다. 증산역에서 1,400원의 지하철을 타고 양산역에 내렸습니다. 거기서 통도사 신평 버스 터미널로 가는 11번 버스를 탔습니다. 양산역에서 신평 버스 터미널까지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11번 버스는 40분에 한대씩 있으니 출발 시간을 체크하고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평산 마을 1길 17 평산 책방 주차: 통도 환타지아 정문 주차장에 평산책방 주차장 안내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평산 책방까지 걸어서 20분 소요 1.5km 평산책방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1길 17 평산책방 통도사 신평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시면 나가지 마시고 터미널에서 마을버스를 타셔야 하는데요 여기 시간표 있습니다. 작은 마을버스로 1시간 간격으로 평산책방으로 운행하는 것 같습니다. 평산책방에서 다시 신평버스 터미널로 내려오실 때도 마을버스 시간을 물어보면 좋을 것

제면 기술 수타 소바의 니쿠와케 후쿠다시(肉分け・幅出し) [내부링크]

제면 기술 수타 소바의 니쿠와케 후쿠다시(肉分け・幅出し) 직접 제면을 하는 소바 집마다 사용하는 단어가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요 니쿠와케(고기나누기)와 후쿠다시는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앞서 소개한 요츠다시(사각 형으로 만들기)와 바로 연결되는 과정들인데요 실제로 소바를 만들 때는 휙휙 지나가는 과정들입니다. 말로 설명하고 기록을 하려니 글이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많은 양해 바랍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요츠다시(사각 펴기)가 끝난 모습인데요 사각형에는 살짝 못 미치는 모양입니다. 소바 체험으로 첫 번째 직접 제면하신 실력치고는 좋은 솜씨인데요 손님들마다 잘하는 과정이 따로 있습니다. 초반에 실력이 나오시는 분이 계신가 하면 자르기에서 박자를 넣어가며 능숙하게 자르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위 사각형의 모양에서 두꺼운 부분을 찾아내서 평탄화 작업을 하게 됩니다. 두꺼운 살이 많다(니쿠와케) 니쿠와케는 소바 반죽이 동그란 모양에서 사각형으로 모양이 변하면서 밀대가 닿지 못한 곳이 두꺼

양산시 컴포즈커피 COMPOSE COFFEE [내부링크]

양산 컴포즈커피 COMPOSE COFFEE 아이스 아메리카노 ft. 생초코릿라떼 동네 카페 다니는 것이 즐겁습니다. 오늘은 무슨 맛일까? 기대하는 것도 재미있고요. 마음속에 원픽은 정해져 있지만 좀 더 만족할 수 있는 맛을 찾아다니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보는 곳에서 맛이 좋으면 즐거움은 두 배 더군요~ 마음속 원픽이 바뀌어도 어쩔 수 없고요. 양산범어점 컴포즈커피에 다녀왔습니다. 컴포즈커피 양산범어점 경상남도 양산시 범어로 96 제 공방에서 2.3K 거리로 30~40분 걸립니다. 가는 중간중간 녹지도 보이고 나무도 많습니다. 환경이 너무 좋죠. 증산역에서 한 정거장 넘어 두 번째 남양산역에서 내리면 가깝습니다. 은행도 들렸다 그릇도 사고 시간이 흘렀는데 얼음이 녹지 않고 오래가더라고요. 돌아올 때까지 시원한 상태로 왔네요. 컴포즈커피 양산 범어점 아메리카노 1500 ft. 생초콜릿 라떼 이날은 아이스커피를 마셨는데요 다음에는 생초코릿라떼를 마셔봐야겠어요 ^^ COMPO

양산디자인공원 에서 폭포 구경하세요 물금읍 공원 [내부링크]

양산디자인공원 에서 폭포 구경하세요 물금읍 공원 제 일터 키리안 소바 공방에서 2km, 30분 정도 걸으면 야트막한 산도 있고 폭포에 아이들 놀이터까지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있는데요 양산디자인공원 입니다. 주차도 가능하고 증산역에서 25~30분 거리에 있어서 산책길 코스로 기억해 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로 16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주차: 가능 양산디자인공원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로 16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양산 물금읍 디자인공원 주차장 입구 우측에 주차하고 좌측으로 보시면 디자인 공원 종합안내도가 있어서 먼저 가볼 곳을 정하고 출발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자주 오는 곳이라 건강 걷기 코스로 출~발~ 축구장이 있는데요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지는 공원 관리하는 곳에 물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용할 일이 없어서요 ㅎㅎ 얕은 산길도 체험해 보기 좋습니다. 가파른 코스도 중간에 있어서 숨차 오르기도 하더라고요

지노시 소바 기술 교육 마루다시 1.5kg에 65cm [내부링크]

지노시 마루다시, 손 펴기 밀대 펴기 소바 기술 교육 전수 소바를 만들다 보면 숫자와 마주할 때가 많습니다. 반죽의 과정은 함지박(키바치)에서 끝납니다. 이후 밀대를 가지고 소바 테이블에서 얇게 만드는 과정으로 가루의 양에 따라 손으로 펴고 밀대로 펴는 크기가 달라져야 합니다. 칼에 맞춘 크기로 재단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소바 교육을 받으며 기억해야 할 부분입니다. 마루다시(밀대 펴기): 메밀가루 1.5kg에 65cm 키바치(나무그릇)에서의 작업이 끝나면 바로 지노시(손펴기) 작업에 들어가는데요 메밀가루 1.5kg이라면 40~45cm 정도 크기로 동그랗게 만들어 야 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15cm 정도 크기인데요 메밀가루가 적은 양이기 때문에 적은 크기로 만들고 있습니다. 소바 집에서 메밀가루 1.5kg을 자주 이야기하는 이유가 10인분 정도의 양이기 때문입니다. 최소 10인분은 만들어놔야 장사를 할 수 있어서인데요 수타 기술에서도 기준으로 자주 이야기하게 됩니다. 지노시와 마루

도쿄시대 vs 에도시대 어떻게 파느냐!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식당 [내부링크]

도쿄시대 vs 에도시대 어떻게 파느냐!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식당 도쿄의 노포들 중에 소바를 파는 곳이 많습니다. 아주 먼 옛날부터 소바가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노포 대접을 받는 것이겠죠? 물론 튀김이며 스시 노포도 많습니다. 도쿄의 옛 이름이 에도인데요 에도의 3대 음식으로 소바와 튀김,에도마에 스시를 꼽고 있습니다. 현재 도쿄시대의 소바 집들 도쿄시대는 현재를 말합니다. 긴 불황을 지나오면서 저가로 책정된 음식을 고수하며 견뎌내었지만 2023년 현재는 자루소바 1인분에 1~2천엔 사이의 가격을 받는 소바 집도 있습니다. 소바 1인분이 아무리 비싸도 천 엔을 넘는 곳이 별로 없었는데요 일본의 물가도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에도시대 소바 1인분은 얼마였을까요? 16文이었습니다. 현재 가치로 1文에 20엔~50엔으로 치면 320~ 800엔대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에도 말기가 되면서 돈 값어치가 많이 떨어진 것에 이유가 있습니다. 에도시대 18세기 중

식당 인테리어 작은 셀프 공사와 큰 공사 [내부링크]

식당 인테리어 작은 셀프 공사와 큰 공사 키리안 소바 공방을 만들면서 바닥과 벽 페인트는 제가 셀프로 했습니다. 작은 공사였지만 많은 공부를 했음에도 시행착오를 겪었는데요 벽 페인트는 높이에서 난공사가 되었어요. 제 공방의 천장 높이가 5m로 보통 사무실의 두 배 정도가 되기에 난이도가 급상승했습니다. 사다리를 타고 페인트를 칠해야 했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집안일 대행 서비스가 활기! 2010년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세탁, 청소 등의 집안일 대행 서비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자신이 직접 집안일을 하거나 처리하는 일이 80%가 넘는다고 해요. 한 번이라도 집안일을 앱이나 웹을 통해 신청하고 이용해 본 사람들은 18%입니다. 전화나 방문으로 신청하는 경우보다 적은 수준입니다. 저는 기술자들이 모여있는 앱에 신청해서 사무실 청소를 했습니다. 입주 청소를 했는데요 만족도는 중 상이었습니다. 집에서도 에어컨 청소와 입주 청소를 맡겨봤지만 만족도는 비슷했습니다. 저 뿐만

전통 소바 기술 요츠다시(사각 펴기) 동그라미를 사각형으로 만든 이유 [내부링크]

전통 소바 기술 요츠다시(사각 펴기) 동그라미를 사각형으로 만든 이유 에도가 열리기 전 수타 소바는 없었다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에도시대가 시작되고 수타 소바가 전통을 쌓기 시작했던 것이죠. 외식시장이 펼쳐진 것이 18세기 중반으로 서민들이 먹을 식사가 필요했습니다. 노동자의 신분으로 에도에 왔다가 체력적인 문제나 여러 이유로 장사를 하는 사람들도 생겼다고 합니다. 사각형의 모양이 나오기 전에는 동그란 모양 이직이나 전직이 어려웠던 봉건 신분제를 유지했던 에도시대에는 농민들이 토지 이탈이 나 매매 등을 할 수 없었습니다. 세금을 거둬 들여야 하기 때문에 농민의 전직 이직에 상당히 엄격했던 시대였죠. 다만 귀족층은 상대적으로 느슨해서 무사의 신분이었다가 소바 집(츠타야)으로 성공하는 사람도 나오게 됩니다. 가정에서 먹을 요량으로 소바를 만들었다면 기술의 발전할 이유는 없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팔기 위해서는 한번 만들 때 더 많은 양과 속도가 필요했는데요 그래서 자를 때 수

로제와 마라 vs 된장찌개와 김치찌개 [내부링크]

20 · 30 세대의 로제와 마라 40 · 50대의 된장찌개와 김치찌개 20 · 30 세대에게 양주와 전통주를 마시는 것이 트렌드가 되어간다고 합니다. 로제와 마라 관련 메뉴 키워드 증가에서도 20 · 30대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마라의 경우 20~30대의 취식률이 21년 들어 조금 감소했지만 절대적인 취식량 자체가 타 연령 대비 20대가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로제와 마라 로제로 시작하는 음식의 경우는 21년 들어 전 연령대에서 취식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마라는 20대 취식률 상승 폭과 절대적인 취식량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먹거리 트렌드에서 20~30대를 주목해야 좋을 것 같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중심으로 취식이 이루어 지거나 열광할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이 있을지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제 20~30을 중심으로 취식이 이뤄진 뒤 40 ~ 50대 연령대까지 널리 전파된 패턴을 보였다고 합니다. 로제는 크림과 우유 토마토를 섞어 만든 소스로 이태리

말로 설명하는 수타 소바의 세계 이기다, 개다, 반죽 [내부링크]

말로 설명하는 수타 소바의 세계 이기다, 개다, 반죽 반죽을 국어사전에 물어보면 첫 번째 답이 가루에 물을 부어 이겨 갬, 또는 그렇게 한 것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세 번째 답에는 여러 가지가 뒤섞여 있는 것.입니다. 반죽이라고 하면 피자를 만들 때도 사용되는 단어고 만두피와 수제비, 칼국수, 메밀소바, 전이나 빵, 양갱 모든 음식 재료를 섞거나 하면서 사용될 수 있는 단어 같습니다. 반죽의 옛말 반쥭 반듁 > 반쥭 > 반죽의 어형 변화를 보이는 단어라고 추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어로는 네리(ねり) 또는 고네루(捏ねる) 입니다. 반죽이 덜 되다 할 때 :네리가 다리나이"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국어사전에서 가루에 물을 부어 이겨 갬이라고 말하는데요 "이기다"의 뜻을 보면 가루나 흙 따위에 물을 부어 반죽하다며 시멘트와 물을 이겨 갬 또는 그렇게 한 것으로도 나옵니다. 밀가루에 물을 부어 이겨 갬, 또는 그렇게 한 것, 결과적으로 보면 가루가 있어야 반죽이 되는 모양입니다. 사람들

커피 프랜차이즈 승승장구하는 이유와 창업 시 고려할 점 [내부링크]

커피 프랜차이즈 승승장구하는 이유와 창업 시 고려할 점 소형/저가 프랜차이즈 메가커피는 2021년에 800개 가까이 점포를 새로 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 시기에서도 성장한 브랜드들을 보면 쿠팡, 배달의민족, 마켓컬리, 넷플릭스가 대표적입니다. 저가 커피로는 컴포즈커피와 메가커피의 이름도 있습니다. 매장에서 마시는 커피 vs 테이크 아웃 커피 테이크아웃 vs 매장 기호음료 커피 coffee 어떻게 마십니까? 내가 평소에 구매하는 음료나 디저트를 매장에서 드시는지 아니면 커피와 디저트를 포장 구매하시는지요? 사람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 방법을 오픈서베이 opensurvey 마켓 맵 분석을 통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용 금액 기준으로는 테이크아웃과 매장 내 두 시장이 5:5 수준(53.2%~46.8%)으로 거의 비슷한데요 두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같은 대형/고가 커피 프랜차이즈였습니다.(각 26.5%/ 24.0%) 주목할 점

소바 반죽 해소다시(へそ出し) 흩어진 주름과 실금 모으기 [내부링크]

소바 반죽 해소다시(へそ出し) 흩어진 주름과 실금 모으기 중년이 되면 얼굴에 주름이 가는게 보통 같습니다. 특히 팔자주름이 깊게 패이며 인상에 변화가 오고 이마위에 주름이 가는 사람도 있어서 효과는 모르겠지만 주름살 펴는 화장품이 세대를 넘어 꾸준한 인기입니다. 수제 소바를 반죽하는 과정에서도 주름이 깊게 패이고 금이가는데요 기술만 있으면 화장품과 달리 주름을 확실히 없앨 수 있습니다. 소바면 반죽의 주름살을 펴는 해소다시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반죽하다보면 접히고 뭉쳐지며 금이 갑니다 주름살이죠. 계속 하면 할 수록 깊게 패이게 되는데요 이러한 실금이나 주름살은 뚝뚝 끊어지지 않는 면을 위해 필히 없애줘야 합니다. 위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원뿔모양으로 변해 있는데요 주름살이 펴지면서 원뿔 모양의 가장 꼭대기 부분으로 반죽의 모든 주름들을 모은 상태입니다. 금모으기 (へそ出し 배꼽내기)라고 부르는 이유가 꼭대기 부분이 사람의 배꼽처럼 생겼기 때문입니다. 일본어로 해소다시(へそ出し)는 배

햄버거 브랜드 핫 키워드 버거킹과 슈퍼두퍼 쉐이크쉑 버거집 [내부링크]

햄버거 브랜드 핫 키워드 버거킹과 슈퍼두퍼 쉐이크쉑 버거집 제가 사는 곳은 맥도날드가 멀어서 주로 버거킹에 가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인기 메뉴가 뭐였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요 젊어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맥도날드에서 한기를 먹었던 기억입니다. 요즘은 KFC, 쉐이크쉑, 맘스터치 등의 대체 햄버거 브랜드들이 포진해있고 노브랜드, 프랭크버거 등의 신흥 강자 들에 출현도 있습니다. 버거 브랜드 핫 키워드 수제버거 햄버거 브랜드 핫 키워드 언급량은 수제버거와 버거킹 키워드가 근소한 차이로 1위 2위를 차지했습니다. 맥도날드,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프랭크버거, 쉐이크쉑, 고든램지도 키워드로 언급되었습니다. 미국 최강의 인기 브랜드 슈퍼두퍼의 개점과 파파이스의 컴백, 파이브가이즈, 고든램지 스트리트의 론칭 예고로 근 미래의 키워드 변화에도 주목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비교적 신흥 브랜드 키워드로는 노브랜드와 프랭크버거, 쉐이크쉑, 고든램지버거등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인지율 면에서는 단

소바 집 창업의 콘셉트와 실패하지 않는 법 [내부링크]

소바 집 창업의 콘셉트와 실패하지 않는 법 개인이 직접 브랜드를 만들 수도 있고 프랜차이즈 소바 집을 창업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장점이 있는데요 개인 브랜드는 인테리어 비용을 아껴 음식 품질을 올릴 수도 있고 종업원이나 메뉴의 개수와 가격 등에 간섭받지 않고 자유롭게 모든 의사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모든 결정을 혼자 하기 때문에 검증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소바 집 창업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상호와 상표 사용 허가와 독점 판매권을 부여합니다. 요즘은 독점이라는 말이 유명무실할 수도 있어서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시 몇 미터 간격으로 가게를 내주는지 잘 살펴야 할 것입니다. 장점은 가게의 인지도가 높아 초기 손님 확보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나 기물들의 구입에서 본사가 정해 준 대로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개인 창업보다 쉬울 수 있습니다. 단점은 메뉴의 종류나 가격, 인테리어 비용 상승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업 자금은 소바 집의 위치나 규모에 따라 천차만별이나

60년대생 은퇴 후 작지만 강한 식당 만들기 수타면 vs 제면기 [내부링크]

60년대생 작지만 강한 식당 만들기 수타면 vs 제면기 작지만 컨셉있는 식당 만들기는 많은 분들이 꿈꾸는 목표일 수도 있습니다. 은퇴 쓰나미 급의 860만 60년대생의 은퇴가 코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신 개업하자마자 손님들이 밀려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게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콘셉트 & 컨셉 수타 소바 집을 계획 중이라면 제면 모습을 가게 전면으로 끌고 나올 것인지 점포 내에 두고 간판이나 노렌으로 알릴 것인지 결정하고 손님 층을 예상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손님을 가려 받는 것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상권인지? 골목상권, 관광지 등 특수상권에 따라 좌석이나 세트 메뉴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공장이 많은 곳이면 소바를 팔지만 작은 공깃밥을 준비해 세트로 제공하거나 노약자나 아동들을 위해 붙박이 의자를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머지가 현대적으로 모던한 인테리어를 할 것인지 전통성이 돋보이게 만들어 갈 것인지의 결정 같습니다. 물론 예상

[블태기] 블로그 포스팅 사막에서 만나는 작은 오아시스 [내부링크]

블태기, 블로그 포스팅 사막에서 만나는 작은 오아시스 제 블로그는 수타 소바입니다! 그 외 일상이나 레시피 키리안 체험 교실의 사건이 올라오고 수타 소바의 모든 것과 세세한 것부터 큰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드넓은 사하라 사막에서 모래알 크기의 우물을 파는 심정으로 블로그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내 블로그가 필요한 사람들? 소바사랑카페메밀/자루소바/국수/쯔유... : 네이버 카페 키리안의 메밀소바 사랑 국수/쯔유/수타/제면/제분/가쓰오부시/자루소바/주와리소바/막국수/냉면/메밀면 cafe.naver.com 제 블로그가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일지요? 청년층에서는 관심 없을 것입니다. 제가 젊었어도 마찬가지일 테니까요 ^^;; 혹시나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 하는 분들 또는 소바 집 개업을 하실 때 검색으로 들어오신 분들이나 창업 컨설팅 하시는 분들이 흥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전문적으로 소바 집 창업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이나 메밀 키워드, 수타 소바 키워드로 검색해서

식생활 분야 팬데믹과 앤데믹 3년의 가장 큰 변화 4가지 [내부링크]

식생활 분야 팬데믹과 앤데믹 3년의 가장 큰 변화 4가지 팬데믹 전과 후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집에 있는 것이 미덕이었다가 팬데믹 종식으로 전의 모습을 서서히 회복하는 변화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식생활 분야에서 완전히 새롭게 나타나는 변화도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에 대해 살펴보기 좋은 시기 같습니다. 오픈서베이 2019년 3월~2022년 2월까지 1만 5천 명의 패널로부터 수집한 26만여 개의 식단 데이터와 78만여 개의 메뉴 기록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팬데믹과 앤데믹 전후 3년간의 가장 큰 변화 4가지를 소개하면 식사 횟수의 감소 트렌드, 하루 세 끼는 용기 있는 자만이 먹을 수 있다! 상 차릴 때 간소화 트렌드, 한식 취식 감소 외식 감소, 외식 시 주로 먹던 음식의 취식 방법이 달라졌다 도시락, 김밥, 밀키트, 반찬, 과일 등 조리 없이 먹는 음식 성장 둔화 1. 예끼! 삼시 세끼를 먹는다고? 요즘? 가장들이 은퇴 후 집에서 삼시 세끼를 챙겨

자루소바(ざるそば) 맛있게 먹는 법 산타테(三たて) 갓 삶는 이유 [내부링크]

자루소바(ざるそば) 맛있게 먹는 법 산타테(三たて) 갓 삶는 이유와 팁 소바는 수타로 만드는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자르기(키리) 후 삶아 먹게 됩니다. 예부터 맛있게 소바 먹는 방법으로 최고로 꼽히는 것은 3 갓입니다. 일본어라 생소한데요 우리나라 말로 메밀을 바로 갈고, 바로 만들어, 바로 삶아 먹는다는 것이지요. 들어 봐도 그럴듯하고 너무 맛있을 것 같습니다. 산타테(三たて)가 최고이지만 햇 메밀 시기에는 신선한 맛까지 욘타테(四たて)로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밀을 갓 갈아(挽きたて) 갓 만들고(打ちたて) 갓 삶아(ゆでたて) 먹는 것을 최고의 소바로 쳤습니다. 현재는 조금 다르게 소바면을 만들고 갓 삶아 먹지 않고 1시간 정도 놔두면 면 전체로 수분이 퍼져 더 욱 맛있어진다는 쪽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최고라며 지켜 내려오던 방법도 현재에 와서는 뒤집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자른 후 바로 삶게 되면 물 위로 소바면이 둥둥 뜨게 됩니다. 면이 가볍다는 것이죠?

미즈마와시(水回し) 메밀가루에 적정 가수하는 이유 [내부링크]

미즈마와시(水回し) 메밀가루에 적정 가수하는 이유 물은 제가 줍니다. 소바를 만드는 사람이 물을 넣고 만드는데요 이것을 적정 가수량이라고 말을 합니다. 수타 소바를 만들 때 가루에 알맞은 양에 물을 투입하는 것인데요 이 말을 해석하기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고 수치로 계량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지역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물 섞기 : 미즈마와시 적절한 수분으로 미즈마와시를 완성한다 말에서도 나타나듯 적정한 물의 양을 정하는 것입니다. 우동을 예로 들면 겨울과 여름에 가수량이 다르고 거기에 더해 소금의 양도 달라지고 적정 가수량을 계절과 그날의 날씨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소바 초보자들의 머릿속에서는 배운 대로 물을 넣지만 적정한 것이 어디쯤인지 알기 힘듭니다. 말만 적정 가수량으로 가르치거나 알려주지 정확하게 계량되지 않았습니다. 막연히 가루 무게의 40~50% 사이라고 알려주지만 마무리는 자신의 감각대로 마무리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어

데우치소바 Simple is the best 쯔유와 소바 2개로 승부 [내부링크]

데우치소바 Simple is the best 쯔유와 소바 2개로 승부 수타 소바 (데우치소바 手打ち蕎麦)는 심플합니다. 보이는 것도 심플하고 쯔유나 국수면의 재료도 간단 명료합니다. 레시피대로만 하면 그 맛이 나오고 있습니다. 혹시나 쯔유에 다른 뭔가를 첨가하는 것 아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들어가는 재료가 한정되어 있어 뭔가를 바꿔보자 하고 덤벼 봤자 다시 심플로 돌아오곤 합니다. 에도시대 정진 쯔유의 재료는 단 3가지 18세기 중기에 쓰인 소바전서(蕎麦全書)의 쯔유 레시피를 보면 재료가 3가지로 아주 심플 이즈 더 베스트 "aju Simple is the best"입니다. 소개해 드릴 테니 만들어 먹진 마세요. 현재에 맞지 않는 맛이에요. 간장 1.8L 술 720ml 물 720ml 약한 불에 올려 1시간 졸여 완성합니다. 정진 (精進): 몸을 깨끗이 마음을 가다듬음 고기를 삼가고 채식을 함 정진 쯔유를 좋아했던 잇신샤유우쿄우시(日新舎友蕎子) 소바전서를 쓴 잇신샤유우쿄우시는 정진쯔유

키리안 소바 sns 시작 숏폼 콘텐츠 릴스와 쇼츠의 트렌드 비교 [내부링크]

키리안 소바 sns 시작 숏폼 콘텐츠 릴스와 쇼츠의 트렌드 비교 2022년 유튜브에 따르면 전 세계 쇼츠 조회 수는 하루 평균 300억 회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바일 기기가 보급되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하철이든 화장실 속에서도 짧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가 소비되고 기업이나 자영업자 식당, 카페들은 브랜드를 알리는 숏폼 콘텐츠 제작이나 마케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10명 중 8명이 숏폼을 알고 있다 숏폼: Short과 form 폼의 합성어, 15~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의미한다! 소셜미디어 검색포털 오픈서베이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10명 중 8명(81.9%)이 숏폼을 알고 7명(68.9%)이 콘텐츠를 시청했다고 합니다. 제가 인스타그램을 처음 시작할 때는 릴스가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저 피드를 올린다고 해야 하나요? 사진 찍어서 올리고 글 쓰고 했습니다. 블로그 보다 먼저 시작했는데요 2천 자가 넘는 글을 인스타에 올리면서 키리안 소바 체험을 알리

굉장한 메밀면 수타 소바 꼬박밀기(키쿠네리 菊練り) 반죽(네리 ねり) 소개 [내부링크]

굉장한 메밀면 수타 소바 반죽(네리 ねり) 꼬박밀기(키쿠 네리 菊練り) 소개 수타 소바(手打ち蕎麦)라고 하면 면이 길면서 끊어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메밀국수(소바)라고 하면 뚝뚝 끊어진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사람마다 감각이 다르다고 해도 누구나 수타 소바를 쫀득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뚝뚝 끊어지기만 하는 식감이었다면 지금까지 일본에서 소바가 사랑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꼬막밀기 or 꼬박밀기 뜻 흙에서 공기를 빼내는 일 6일간의 기술 수업 수타 소바에 대해 아무것도 모드던 사람도 6일 정도면 주와리소바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매일 주와리소바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틀 정도 주와리소바를 3~4시간 배우면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예상하시듯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 손님한테 팔 정도로 잘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메밀 만으로는 국수를 만들 수 없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러다 100% 메밀 막국수 집들이 생겨나면서 기계로는 만들 수 있다는 것

다다미(접기 たたみ) 소바 기술 10번째 과정 [내부링크]

다다미(접기 たたみ) 소바 기술 10번째 과정 수타 소바는 에도시대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의 소바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소개도 하고 현재와 비교해 보면서 차례대로 과정들을 하나씩 쪼개어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나무 밀대로 하는 작업이 끝나고 면으로 자르기 위해 소바 원단을 접어야 하는 10번째 과정입니다. 방에 까는 다다미는 크기 170~180×81~90cm 앞선 포스팅 크게펴기(혼노시)에 이은 다다미(접기) 차례입니다. 소바 만드는 과정이 많이 듣던 이름으로 다다미입니다. 일본 집 바닥에 까는 바닥재인데요 에도시대부터 있었기 때문에 비슷한 모양으로 소바 만드는 과정의 이름으로 차용되고 불린 것 같습니다. 다다미는 가격이 상당해서 상류층이나 깔았지 일반인들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것이죠. 대신 소바의 가격은 하급 무사들이 가끔 먹을 만한 가격이었다고 합니다.에도의 지진이나 화재로 노동자들이 모여들면서는 포장마차며 가게들이 늘어나면서 경쟁

한식당 vs 간편식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 1천만 시대의 생존 [내부링크]

한식당 vs 간편식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 1천만 시대의 생존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서울 압구정동의 소바를 주문해서 먹었었습니다. 요즘 인기인 밀키트, 간편식이죠? 젊은 분들에게 꾸준하게 인기 있는 압구정동의 소바 집이라 과연 맛이 어떨까? 하며 주문해서 아내와 둘이 먹어봤습니다. 역시 젊은이들이 좋아할 에너지 넘치는 맛이었습니다. 달달단짠 맛에 온도는 차갑게 해서 먹는 소바였습니다. 간편식 2인분 택배비 포함 19,500원 제가 주문해서 먹은 소바의 가격이 택배비 포함 2인 19,500원이었습니다. 경상도 분들이 자주 먹는 돼지국밥은 3,500원부터 시작해서 500g 원팩이 9,000 원하는 제품도 있는 거 같습니다. 고기와 국물의 양이 다르겠지만 판매 회사에 따라 가격차이가 상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당근이나 지역 맘 카페에서도 국이며 반찬을 광고로 팔고 배송해 주더라고요. 배송하는 날짜를 정해서 동네를 구역으로 나눠 배송 가능일 등을 정해 파는 방식이었습니다. 일반

자르기 = 키리(切り) 소바 만드는 기술 마지막 과정 소바칼 준비 [내부링크]

자르기 = 키리(切り) 소바 만드는 기술 마지막 과정 소바칼 준비 얇게 편 소바 원단을 접기(다다미) 과정으로 도마에 올려놓으면 수타 소바 기술의 마지막 과정 자르기 과정이 시작됩니다. 말 그대로 자르기만 하면 긴 데우치소바(手打ち蕎麦) 과정이 끝나고 얇고 아름다운 소바 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칼과 코마이타(こま板) 키리베라23본(きりべら二三本) 자르기 과정에는 키리베라 23본(きりべら二三本) 이라는 방법도 있습니다. 꼭 이렇게 잘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바를 만드는 방법도 여러 가지구나 알고 계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도마 위에 올려진 소바 원단을 30.3mm 당 23번 칼을 이용해서 자르게 되면 1.3mm 정도 굵기의 소바면이 만들어집니다. 먹기 알맞은 굵기의 소바면이 되면서 어느 정도 규격화해보자는 것이겠죠? 그래서 소바 장인들의 자르기 솜씨를 보면 1.1~1.8mm 사이의 면 굵기를 잘라 냅니다. 두껍지 않다고 생각되는 굵기를 재어 보면 거의 1.3~1.8mm 되

배달의민족이 불황을 뚫고 성장한 이유와 배달비의 관계 [내부링크]

배달의민족이 불황을 뚫고 성장한 이유와 배달비의 관계 앤데믹으로 넘어오면서 배달비 인상이 가팔랐습니다. 그 결과 배달 시장에는 불황이 찾아오게 되었는데요 22년 7월 이후 8개월 연속 월별 배달 음식 온라인 거래액이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2022년 온라인쇼핑 동향 통계청) 2023년 배달은 줄고 식당 방문이 늘었다 영화 관람 비용이 오른 후 극장 방문객도 줄었습니다. 배달 시장에서도 똑같이 비싼 배달비 때문에 2022년 조사에서는 64.8%가 배달 이용이 늘었다고 답했으나 현재 배달 이용이 늘었다고 답한 사람들은 38.2%로 감소 폭이 상당했습니다. 또 10명 중에 3명은 배달 이용이 1년 전보다 줄었다고 답했습니다.(83.9%) 저 역시도 배달비가 오르며 1~2번 생각할 거 3~6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식당에 메뉴가 너무 많아 고르는 시간이 길어지면 이탈률이 높아지는데 딱 그 모양인 것 같습니다. 배달 이용 증가 이유로는 시간을 아끼고 싶어서가 45.4%, 서비스 이용이 편해

완성된 소바 삶는(유대 茹で) 법 짧거나 길게 소바면을 삶는 이유 [내부링크]

완성된 소바 삶는(유대 茹で) 법 짧거나 길게 소바면을 삶는 이유 수타 소바의 모든 과정이 끝나면 먹거나 파는 일이 남습니다. 먹고사는 일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듯 수타 소바에서 또 중요한 일을 꼽으라면 삶는 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조심스럽지 않으면 모든 과정을 돌려놓는 삶기(유대 茹で) 삶기(유대)는 넣을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약한 소바면이라 그런데요 밀가루의 양에 따라 다르겠죠? 백종원 대표님이 나오시는 TV 프로그램에서 소바 집이 나왔었는데요 면을 힘차게 씻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밀가루 함량이 높은 면이었을 것 같은데요 반대로 메밀가루의 함량이 높은 소바면을 만지거나 씻을 때 힘차게 씻어 돌리면 다 끊어져 버리고 맙니다. 앞선 과정들이 허무하게 되는 것이죠 ^^;; 저도 그렇지만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수타 소바에서 삶는 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공들여 모든 소바 기술 과정을 끝내 놓고 물에 삶는 일로 소바면이 끊어져 버린다니 허탈하기도

소바 전수 혼노시(本のし) 1.1~1.8mm 두께로 맞추는 기술 [내부링크]

소바 전수 혼노시(本のし) 1.1~1.8mm 두께로 맞추는 수타 소바 기술 소바 기술 전수 중에 나무 밀대를 이용하는 마지막 과정입니다. 앞선 니꾸와케에 이어지는 기술로 말 그대로 진짜로 크게 펴면 되는데요 생각해 놓은 두께로 맞춰 펴게 됩니다. 나무 밀대와 얇은 소바 원단은 어울리지 않지만 밀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작업입니다. 1.1~1.8mm 두께가 목표 소바 원단 신 슈(옛 나가노)의 산골에서 만드는 소바가 아니고서야 거의 1.1~1.8mm의 두께로 만듭니다. 2mm가 넘어가면 손님들이 "조금 굵은 면인데?" 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예쁜 모양으로 자르게 됩니다. 손님이나 자르는 사람이나 보는 눈이 다 엇비슷해서 예쁘게 자른 모양의 두께가 거의 1.1~1.8mm의 소바면이 됩니다. 혼노시 과정은 소바 원단이 얇아져있는 상태에서 완벽하게 두께를 맞추는 과정입니다. 아스팔트 롤러차가 왔다 갔다 하며 도로를 평평하게 펴고 다음 과정인 토양 다짐기의 역할까지 나무 밀대의 역할입니다. 역

맷돌 제분기 장단점 고속 제분 시 가루 화상이 생기는 이유 [내부링크]

맷돌 제분기 장단점 고속 제분 시 가루 화상이 생기는 이유 뭐니 뭐니 해도 맷돌 제분기의 장점은 가루화상을 입히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회면 뉴스를 보다 보면 콘센트에 먼지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먼지나 가루에 작은 충격이라도 위험할 수 있으며 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강한 힘으로 분쇄되는 메밀가루도 화상을 입기 쉽다고 합니다. 맷돌 제분기의 단점 곡물이나 음식에 화상을 입히거나 색을 내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닌데요 보리차를 예로 들면 볶아서 더욱 고소한 맛을 내기도 하고 볶은 보릿가루로 메밀국수를 흉내 내기도 했습니다. 맷돌 제분기의 단점으로는 대량 생산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힘으로 돌리다 발전한 형태가 모터지만 저속으로 돌려야 하는 메밀 제분의 특성상 생산 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으로 롤 제분에 밀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일본의 맷돌 제분소를 보면 수십 대의 맷돌이 줄지어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양

포타주소바, 소바퓌레 or 퓨레 여름에 어울리는 소바주스 신 메뉴 [내부링크]

포타주소바, 소바퓌레 or 퓨레 여름에 어울리는 소바주스 신 메뉴 소바 메뉴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포타주나 퓌레라는 음식입니다. 저는 간단하게 소바주스로 부르고 싶은데요 채소와 즙들을 이용해서 살짝 씹히거나 걸쭉하게 만들어 소바를 찍어 먹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죠. 차갑게 내어 드릴 수도 있고 겨울에는 수프처럼 따듯하게도 나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이어터나 여성들이 좋아할 수 있는 걸쭉한 채소쯔유! 포타주는 종류도 여러 가지로 밀가루 버터가 들어가기도 하고 포타주 클리어라고 하면 맑은 수프를 뜻한다고 합니다. 주스는 검색해 보면 과일이나 야채를 짜낸 즙이라고 합니다. 건더기 이야기는 없는데요 소바쯔유가 주스처럼 건더기를 완전히 걸러내고 액체만으로 만들게 됩니다. 수타소바집에서는 여름 메뉴가 많지 않습니다. 필요 없어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요 자루소바 쯔유가 차갑게 나가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마와 쯔유를 이용한 토로로소바가 있습니다. 마를 갈고 쯔유를 섞어 소바를

덧가루의 역할이 수타소바에 끼치는 영향 [내부링크]

덧가루의 역할이 수타소바에 끼치는 영향 개인 소바 집에서 기계로도 소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계로 만들 때 역시 덧가루를 뿌려줘야 기계와 붙지 않고 안전하게 소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루의 정체는 밀가루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곡물의 전분을 사용해서 뿌릴 수도 있고 말이죠. 수타소바(데우치소바)도 전분을 뿌리거나 밀가루를 뿌리는 집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메밀 덧가루(사라시나)를 구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일본으로부터 수입해서 만드는 곳도 있겠죠? 가격이 상당하게 올라갑니다. 메밀과 똑같거나 비싼 가격에 바다 건너와야 하기 때문에 배송비가 상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편함에 비용을 지불하다 밥알을 손으로 쥐고 만드는 니기리 스시도 덧가루? 덧 식초물을 손에 바르고 밥알이 붙지 않게 합니다. 손에 밥알이 붙으면 만드는데 힘들기 때문이죠. 성형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부서지거나 반듯하게 나올 수 없습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 여기저기 붙어버리면 여간 불편한 게 아

냉장고 파먹기 숨은 채소 찾고 건강도 지켜요 냉파 만세!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냉장고에 남은 재료들도 간단하고 쉬운 요리를 만드는 게 좋아요! 나의 냉파 요리를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냉장고 파먹기 숨은 채소 찾고 건강도 지켜요 냉파 만세! 냉장고 속 식재료를 파먹어야 하는 시기는 거의 정해져 있는 거 같아요. 장 보러 나가기 귀찮거나 비가 올 때도 그렇고요. 그런데 반대로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해서는 주기적으로 냉장고 파먹기가 좋은 것 같아요. 이게 무슨 말장난이냐? 하실 건데요 주기적으로 냉장고 속 식재료들을 정리하면 신선한 재료들로 채워 넣을 수 있으니까요. 냉장고 속 채소는 숨바꼭질 달인인 거 인정하시죠? 바닥에 자투리 파가 숨어 있을 때도 있고요 양파도 1/3 남은 게 말썽 피더라고요 나머지 피망이나 파프리카 브로콜리 같은 거야 눈에 잘 띄어서 잊어버릴 일은 없는데 말이죠. 오색약수가 있다면 냉파에는 오색볶음밥 채소를 좋은 식용유에 볶으면 영양분의 파괴도 적고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성분들이 만들어진다고 해요 볶음밥이니

소바집 창업 전수 수타 소바 기술로 정통 자루소바 만들기 [내부링크]

소바집 창업 전수 수타 소바 기술로 정통 자루소바 만들기 안녕하세요 한번 배우면 평생 재산이 되는 수타 소바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바 기술 전수도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배운 기술로 소바집 창업을 하시거나 직접 전수를 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원천 기술의 좋은 점이죠. 국내에서는 창업 전수 전에 체험을 할 수 있는 종목은 몇 없는 것 같습니다. 전수받기 전 체험은 소바집 창업을 생각 중인 분들에게는 중요한 보너스가 될 수 있는데요 키리안소바 체험 교실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체험해 보고 전수받자! 체험해 보고 전수받을 수 있는 수타 소바 - 머릿속에서 창업에 대한 생각은 항상 가지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도 젊을 때는 수백 가지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생각으로 매일매일 가게를 열었다 닫았다 했으니까요. 한 개의 음식 레시피는 정확한 계량과 요리사의 팁이 덧붙여져서 전수됩니다. 양념의 가감은 유튜브나 네이버를 찾아봐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으니까요. 양식의 기술이 한식에 사용

과학의 날 앞으로 꼭 필요한 기술 식당의 과학 로봇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과학기술! 과학의 날을 맞아 앞으로 꼭 필요한 과학 기술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과학의 날 앞으로 꼭 필요한 기술 식당의 과학 로봇 꼭 필요한 과학 기술은 뭘까요? 의학부터 떠오르는데요 고통을 못 느끼는 옷이나 반도체 주사 같은 것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노인들 무릎이나 허리, 팔 등이 약해졌을 때 착용할 수 있고 나노봇 주사를 맞으면 강해지는 것이죠. 치매에 관한 기술로는 usb처럼 인공 뇌를 따로 만들어 뇌와 연결할 수도 있고 말입니다.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와 동네 로봇 2030년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부산이 움직이기 시작했는데요 과학 하면 엑스포가 떠오르고 가장 발달된 과학기술을 선보이는 장소가 되기도 해서 과학의 날은 부산 엑스포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양산에 살지만 부산 근교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과학 기술은 동네의 식당까지 파고들었습니다. tv에서 보셨듯이 치킨을 튀겨주는 단순 반

반죽 네리(ねり) 소바 면을 단단하게 묶어주는 수타 소바 기술 [내부링크]

반죽 네리(ねり) 소바 면을 단단하게 묶어주는 수타 소바 기술 반죽을 일본어로 네리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소바면을 단단하게 묶어주는 과정인데요 처음 배울 때 제대로 배우면 몸에 무리 없이 기술을 사용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팔힘만을 사용하기 쉬운 동작으로 제대로 자세를 잡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정입니다. 반죽(네리)은 수분의 이동 반죽(네리)을 한 가루와 하지 않은 부분의 가루들은 색부터 다릅니다. 수분의 이동으로 원래의 색보다 진한 색을 띠게 되죠. 이런 과정을 반죽하는 사람이 컨트롤하고 싶을 때는 차례대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방팔방 순서 없이 반죽(ねり)을 치대면 분명히 적게 치대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곳의 수분 양은 다른 부분과 달라지면서 면으로 잘랐을 때 끊어지거나 하게 되는 원인이 되는 것이죠. 우선 반죽(네리)을 시작할 때는 손을 깨끗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앞 과정인 물 섞기(미즈마와시)를 거쳤기 때문에 손에 가루들이 들러붙어 딱딱해진 상태입니다. 말라비틀어져

지구야 미안해 환경보호는 밥 잘 먹기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지구야 미안해 환경보호는 밥 잘 먹기 지구 환경의 마지막 보루 바닷속 동물과 생물들의 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언제가 되었든 생선도 못 먹는 시기가 올 것 같은데 현실에서는 없는 일이라 나와는 아무 상관 없다고 넘겨버리기에는 너무 무책임한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독도의 해양 생태계 독도나 울릉도 바다밑 환경도 사막화로 한때 뉴스가 떠들썩하기도 했는데요 해양 오염의 주범인 유조선이나 방사능, 사람들의 생활하수가 곧바로 바다로 가는 것입니다. 공장의 폐수나 플라스틱으로 고래나 거북이 등이 피해를 본 사진들도 많이 보게 되었죠. 비가 억수로 퍼붓는 날에는 공장지대의 오, 폐수가 하천으로 마구 흘러가는 날이었습니다.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라 인간의 탐욕과 나 하나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함 속에 지구인들로 인해 지구의 날까지 만들어야 하는 지경에 처한 것 같습니다. 어른들의

힙하다 힙해! 인간극장 육아로 힙한 네쌍둥이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힙'과는 거리가 멀지만 젊어지려 노력중이에요! 최근 내가 본 가장 힙한 사람은? 힙하다 힙해! 인간극장 육아로 힙한 네쌍둥이 저출산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고 저출산 지원금 등의 대책이 나오지만 백약이 무효한 현시점인데요 이 와중에 네쌍둥이를 낳아 힙한 부부를 소개합니다. 얼마 전 kbs1 tv 인간극장에 방송된 네쌍둥이 부부 김환 님과 박두레님입니다. 네쌍둥이의 이름은 문별, 휘, 무열, 겸하고 아버지의 성을 따랐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요즘 가장 힙한 부부가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합하다가 젊은 사람들이 추종하는 의미가 있습니다만 저는 네쌍둥이를 자연분만으로 낳은 두 부부가 너무 합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인간극장 연출 미등록 출연 이규원 방송 2000, KBS1 네쌍둥이에게 포스코가 준 선물 네쌍둥이에게는 포스코에서 카니발 승용차와 2천만 원을 지원했고 또 2백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도 선물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더해 재택근무로 경력단절 없이 자녀 돌봄

연어회 숙성 소금 vs 설탕 삼투압으로 채소까지 아삭하게 [내부링크]

연어회 숙성 소금 vs 설탕 삼투압으로 채소까지 아삭하게 샐러드용 채소가 시들거나 맛이 없어지면 손님들께 팔기 어렵습니다. 식당에서는 비상상황인데요 임시방편으로 물에 담그면 채소가 파릇파릇 해지면서 식감도 살아납니다. 돈까스집에서 얇게 썬 양배추가 아삭아삭하게 입맛을 돋우고 쌈밥집의 시들었던 상추가 파릇하게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물이라고 하면 소금이 섞이지 않은 물을 가리키는데요 채소를 더욱 맛있고 싱싱하게 하고 싶다면 설탕이나 식초를 물에 살짝 타고 채소를 담가도 좋다고 합니다. 양파를 샐러드로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삼투압 채소를 얇게 썰면 표면적이 넓어지면서 양파나 양배추의 수용성 영양소들이 빠져나가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당에서는 얇게 채 썬 후 물에 담가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반대로 채소에 소금물을 뿌리면 접촉 부위에 수분을 흡수하고 녹으면서 더욱 강항 삼투압이 생깁니다. 채소 세포

부산 기장 멸치 남해안으로 올라온 멸치로 감칠맛 나는 육수 만들기 [내부링크]

부산 기장 멸치 남해안으로 올라온 멸치로 감칠맛 나는 육수 만들기 건 멸치육수는 특유의 시원함과 단맛에 감칠맛이 있습니다. 잔치국수나 된장찌개까지 여러 요리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고기 국물이 주로 사용되는 라멘집에서 멸치를 사용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맛을 이야기하면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이라고 하는데요 감칠맛 중에는 다시마의 글루탐산과 표고버섯의 구아닐산, 가쓰오부시의 이노신산이 대표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된장과 고추장 간장 등 발효 음식과 함께 소고기 육수와, 다시마, 멸치육수를 만드는데요 그중에서 멸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부산 기장 남해안 멸치육수 만들기 남해안 건 멸치 20g~30g 물 1L 멸치육수 만드는 방법: 멸치의 내장과 머리를 제거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3시간 이상 물에 담가 우리고 멸치를 걸러내면 완성입니다. 품위 있고 깨끗한 맛이 완성됩니다. 여름에는 냉장고 속에서 육수를 만드시면 되겠습니다. 시간은 3~5시간. 2번째

쌀한컵으로 몇 인분의 공깃밥이 만들어질까? 즉석밥과 비교 [내부링크]

쌀한컵으로 몇 인분의 공깃밥이 만들어질까? 즉석밥과 비교 요즘 유행하는 압력 전기밥솥을 구입하면 플라스틱 컵 1개와 밥주걱 한 개를 서비스로 주는데요 컵의 용량이 쌀 150g 정도를 담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설렁설렁 담으면 135~145g이 나오고 가득해야 150g이니 정확히 계량해서 밥을 지으시려면 컵에 넘치도록 가득 담고 깎아서 계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밥은 매일 습관처럼 하기 때문에 쌀 150g이 몇 공기의 밥이 될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식당에서 알고 있으면 원가 계산이나 손님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쌀 150g은 2인분? 매번 저울에 잴 수도 있지만 어떻게 그럴 수는 없으니 부피에 차이가 없는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쌀 1컵 150g을 1시간 물에 불리면 200g이 되고 밥을 완성하면 310~350g 정도 된다고 합니다. 약 2.2~2.3배로 불어나게 되는데요 햅쌀이나 묵은 쌀, 현미 등 쌀의 컨디션에 따라서도 무게가 달라질 수

테이스티 후각이 맛을 결정하는 세계 [내부링크]

테이스티! 후각이 맛을 결정하는 세계 인간의 후각은 시각, 청각, 촉각, 미각에는 없는 특권을 몇 가지 갖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감각은 뇌의 시상을 거쳐 신피질에 도달하는데요 후각만은 뇌의 중추라고 불리는 전두엽 전두전야에 직접 닿고 있다고 합니다. 부장님한테 보고하는 것과 다이렉트로 회장님한테 보고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retronasal route for olfaction: 냄새 자극이 입안에서 코 인두를 통과해 후각 점막에 도달하는 경로 후각의 비후 통로 직접 보고하고 그런 만큼 일 처리가 빨라진다는 것인데요 입에 넣은 음식에서 나오는 온갖 정보들, 휘발성 분자는 회장님께 바로 보고해야 할 정도로 중요하고 긴급한 사항이라는 것이죠. 후각 중에서도 코로 느끼는 것 전비강을 통해 맡는 향 전비향(orthonasal olfaction)과 입에서 코로 올라가는 후비향(retronasal olfaction)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미각 gustation) 입속에 음식물을 넣으며 시각

메밀쌀 분쇄 가루에서 소바가 만들어지는 이유 [내부링크]

메밀쌀 분쇄 가루에서 소바가 만들어지는 이유 일본에서는 소바를 만들 때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사용하는데요 저와 마찬가지죠? 그런데 소바 전용 밀가루라고 개중 전분이나 면이 딱딱해지는 가루로 브랜딩을 해서 판매합니다. 냉면을 이렇게 저렇게 먹어야 한다!처럼 소바 부심이 강하기 때문에 정형화된 맛에 맞추기 위한 밀가루도 있습니다. 브랜딩 된 밀가루들의 특징은 소바를 길게 만들어 줍니다. 수타 소바에서는 연결이라고 말하는데요 연결을 길게 해주고 다른 맛이나 냄새가 없어야 합니다. 메밀을 이기면 안 되게끔 맞추고 있습니다. 가루 분쇄 메밀쌀을 가루로 분쇄해야 소바를 만들 수 있는데요 분쇄를 이야기해 보면 고체 입자를 작게 부수어 작은 입자로 만드는 입도 감소를 의미합니다. 분쇄하는 이유로는 고체의 표면적 증가, 입도를 작게 함으로써 고체의 혼합을 쉽게 한다, 건조 속도 증가 등의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고체인 메밀쌀이 분쇄되면서 작은 입자로 입도 감소가 됩니다. 표면적이 증가해야 연결이

헤어질 결심 블로그 씨 질문, 중년의 게으름과 헤어질 결심!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게으름과 헤어질 결심을 했어요. 내가 헤어질 결심을 해야 할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헤어질 결심 블로그 씨, 중년의 게으름과 헤어질 결심! 게으름에 가짓수는 노화와 더불어 광범위해지고 교묘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침잠을 예로 들면 젊을 때는 술 먹고 새벽에 자거나 늦게 자면 일찍 못 일어났습니다. 그렇지만 중년이 되어서는 노화가 프러스 되면서 비까지 오는 날에는 핑계를 대기 시작합니다. 뼈마디가 아프다는 둥 무릎이 시큰하다고 말이죠. 예전 할머니가 주무시기 전 아야야 야야~! 하던 소리가 귓가에 선합니다. 저도 닮아 가는 걸까요? 모든 사람에게 노화는 필요한 게으름인 것 같은데요 빨리 걷다가 느리게 걸을 수밖에 없고 팔을 드는 동작에서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처리해야할 일들과 쉽게 들던 무게가 힘겹게 느껴지면서 속으로 걱정스럽습니다. 부부지간이지만 약해진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데요 동물적인 본능으로 강한척하다가 비 오는 날이면 노화 핑계로

DIY 아메리카노의 커피 향기가 흘러넘치는 메밀 소바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사부작 거리며 만드는 일이 좋아요. 나만의 개성이 담긴 DIY 영상을 공유해 주세요~ DIY 커피 소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의 향기가 넘치는 메밀 소바 메밀가루와 아메리카노 2가지 만으로 만들어서 메밀 향기와 커피 향에 밸런스가 쯔유와 어우러지고 생전 처음 먹어보는 소바가 되었었죠. 우유도 갖고 와서 커피 소바를 우유에 찍어 먹기도 했습니다. 정말 라테처럼 고소한 소바였던 기억입니다. 세상에 단 하나의 DIY를 목표로 메밀과 커피, 우유, 들깨, 딸기, 소바 등을 만들었습니다. 좀 더 재미있는 이색적인 맛에 소바를 만들어 보면 어떻까 싶은 마음에 계속 도전하고 있습니다. 가장 맛이 없었던 이색 소바는 딸기 소바였습니다. 스타벅스 커피와 메밀 만으로 소바 만들기 (ft. 주와리소바리카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과 메밀 만으로 소바 만들기 (ft. 주와리소바리카노) 커피 한 잔과 메밀가... blog.naver.com 아마씨가 톡톡 키토소바 저탄고지

가쓰오부시 육수의 핵심 이노신산의 추출법 [내부링크]

가쓰오부시 육수의 핵심 이노신산의 추출법 이노신산은 생선과 육류를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증가합니다. 황태나 숙성 소고기를 생각해 보면 맛있다고 하는 이유가 그렇습니다. 이노신산이 많이 포함된 식재료는 고등어, 돼지고기, 닭고기, 가다랑어, 가쓰오부시 등이 있습니다. 식물성 대표 감칠맛 성분이 글루탐산이라면 이노신산은 핵산으로 분류돼 육류와 어류의 감칠맛 성분입니다. 동물성 감칠맛 이노신산 vs 글루탐산 식물성 동물성 맛 성분의 대표격인 이노신산은 가쓰오부시에 많이 들어있어 육수를 만들 때 주로 추출되어 사용됩니다. 가다랑어를 방금 잡았다고 해서 이노신산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자연상태에는 거의 없고 가열하고 말리면서 효소 반응이 일어나고 가장 높게 쌓였을 때 생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멸치를 생각해 보면 쉬울 거 같은데요 잡은 즉시 높은 온도로 삶아 건조하게 되면 건 멸치가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노신산이 풍부한 맛에 건 멸치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채소의 글루탐산도 재료에서 별반 다르지

메밀 씨앗 쌍떡잎식물 & 벼 외떡잎식물 [내부링크]

메밀 씨앗 쌍떡잎식물 & 벼 외떡잎식물 메밀 씨앗은 보통의 메밀 가격과 비슷했습니다. 혹시 메밀씨앗으로 메밀차나 소바를 만들 수 있을까?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파종이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말라고 하네요^^;; 역시 뭔가 식용을 하기에는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꽃을 위한 관상용이나 수확을 하기에 적합하게 만들어 진 것이라고 합니다. 루틴 rutin 트립토판 trypphan 곡물하면 다 같은 종류 같은데요 외떡잎식물로 벼과 식물들이있고 메밀처럼 쌍떡잎식물도 있습니다. 벼과 식물을 살펴보면 면면이 엄청난데요 우선 벼와 옥수수, 밀이있습니다. 세계3대 식량으로 전세계를 먹여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곡물들이죠? 이외에도 보리와 수수, 조, 기장, 사탕수수 까지 벼과 식물이라고 하니 하루에 한번은 우리가 먹을 수 밖에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거리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벼과 풀들의 특징은 거친 것이라고 합니다. 쇠풀속, 기장속, 강아지풀 속, 억새풀 등으로 야외에 나가서

큰식당의 파워와 작은식당의 집중력 [내부링크]

큰식당의 파워와 작은식당의 집중력 식당 음식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식자재나 전기, 가스 요금 때문에 올리지 않을 수 없었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소주값이나 쌀값이 올랐다고 즉시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바로바로 음식값을 올리지 않으면 적자가 나기 때문에 누군가 뒤에서 억지로 떠밀어 올려지는 것 같습니다. 큰식당 작은식당 돈 주고 먹기 아까운 음식 조리 경력이 짧으면서 식당이나, 휴게음식점을 창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프랜차이즈의 시스템도 있지만 샵인샵 이라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 것에도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식당에서 만든 음식 이외에 간편하게 원팩으로 음식이 포장되어 있어 어디서 건 바로 뜯어서 끓이거나 하는 간단한 조리방법으로 배달이나 홀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주로 프랜차이즈에서 시작되었고 일반 식당은 직접 만드는 음식이라는 사실로 차별화되기도 했습니다. 차별점이 무너지자 소비자들은 의도했건 하지

참나무 원목 표고버섯 육수 만들기 구아닐산 감칠맛 육수 레시피 [내부링크]

참나무 원목 표고버섯 육수 만들기 구아닐산 감칠맛 육수 레시피 표고버섯 육수는 단독으로 만들어 사용하기 쉽습니다. 음식 하기 전 건표고 한 줌을 물에 잠기게 해놓으면 완성이니 말이죠. 여름이라도 쉬운 것이 같은 방법으로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되겠습니다. 참나무 표고버섯이라고도 부르고 원목 표고버섯이라고도 부릅니다. 참나무에 구멍을 내고 종균을 넣어 놓으면 1년 반 정도의 시간 후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참나무 원목 건표고 육수 만들기 2가지 레시피 물 1L 건표고버섯 30~40g 뜨거운 물: 60 물에서 1시간 우리기 = 건표고 물에 넣고 온도 맞추시고요 중간에 한 번 더 60로 보정해 주시면 완성입니다. 차가운 물: 5 냉장고에 하룻밤 지나면 맛있게 완성됩니다. 재료가 단출하고 너무 간단하죠? 그러면서 감칠맛 성분인 구아닐산을 추출하게 됩니다. 찌개에 넣으면 훌륭한 육수가 되고 조림할 때도 넣는 만능 육수입니다. 뜨거운 물에서 만드는 건표고버섯 육수는 60로 온도 맞추고 1시간 유지

껍질 없는 통메밀로 만드는 요리와 볶은메밀 요리법 [내부링크]

껍질 없는 통메밀로 만드는 요리와 볶은메밀 요리법 몸에 좋은 메밀이라 구입을 하신 후 사용하고 남는 메밀쌀들이 있으실 거 같은데요 몇 가지 요리법을 추가해서 색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이번 기회에 한번 구입하셔서 맛 좋은 메밀 간식과 차를 만들어 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는 찐 메밀밥 요리법 메밀 100g 물 300ml 재료가 간단하죠? 우선 메밀을 물에 불려야 합니다. 메밀이 푹 잠기는 물에 담가 정확히 1시간 불립니다. 메밀의 속까지 잘 불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냄비에 분량의 물과 메밀을 넣고 뚜껑 없이 센 불로 끓여줍니다. 끓고 나서는 약불로 내려 뚜껑 덮고 15분 끓여줍니다. 넘치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다 익었다면 채반에 옮겨 담은 후 삶은 국수 헹궈 내듯이 통메밀을 헹궈주세요 찐득한 것을 모두 씻어 내리면 좀 더 깔끔한 식감에 삶은 통메밀 고명이 완성됩니다. 이런 고명은 식당의 주메뉴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데요 샐러드 가게나.

맛있는 식당의 조건 오픈빨이 길게 가는 이유 [내부링크]

맛있는 식당의 조건 오픈빨이 길게 가는 이유 식당이 동네에 개업하면 금방 소문이 나는 거 같습니다. 동네를 오가는 사람들은 무슨 음식을 하는 곳일까? 궁금증도 생기고 현수막이라도 걸어놓은 곳은 좀 더 소문이 빨라지겠죠? 인테리어나 공사 소음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예쁘게 꾸며지면 한 번 더 보게 되는 거 같아요. 현수막이나 간판은 식당 개업 전부터 걸면 좋아요 개업 전에 간판이 먼저 걸리면 더 좋을 거 같은데요 비로소 진짜 뭐 하는 가게인지 알려지게 되는 것이죠. 간판 없이 장사하려는 분들도 많은 요즘 현수막이라도 걸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사장님들 중에 가게 현수막을 자기 돈으로 걸어주는 분도 있더고요. 공사 시작하면서부터 광고가 시작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이 개업을 하고 주인장이나 셰프의 지인들이 모두 다녀가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장사의 시작이라고 하는데요 오픈빨이 언제까지인지 평균은 없지만 1~3개월을 가장 많이 꼽고 6개월까지라고 하는 분도 있는 거 같은데 1년까지

소바에 밀가루가 사용된 시기와 이유 [내부링크]

소바에 밀가루가 사용된 시기와 이유 소바를 만들 때 밀가루가 사용된 시기는 17~18세기입니다. 밀가루의 힘을 빌려 메밀을 국수로 만드는 것이죠. 그만큼 메밀가루 만으로 국수를 만들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 같습니다. 소바에 밀가루가 많이 섞이면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맛이 달라져서 그럴 건데요 사연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수타소바에서 밀가루의 역할 소바(메밀)의 함량이 높아도 맛없어 지 이유는 통메밀의 신선도 차이가 크다고 말이죠. 80%의 소바(메밀) 가루가 들어가도 품질이 떨어진 가루면 50% 함량의 신선한 것이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수타소바(데우치소바)가 제대로 된 맛이 나려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좋은 메밀가루를 만났을 때는 그에 맞는 밀가루가 필요한데요 냄새가 적은 밀가루를 고르면 안성맞춤입니다. 유기농 밀가루의 냄새를 맡아보면 기름진 비스킷 냄새 비슷하게 날 때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샘플로 메밀에 거슬리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력분 중력

양배추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초간단 다이어트 레시피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올여름을 목표로 다이어트 중이에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레시피를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양배추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초간단 다이어트 레시피 음식을 먹고 포만감이 들기는 하지만 기름진 음식이 더 생각나고 단것도 당기면 포만감의 실패 같아요. 애써 배는 불렸는데 딴 생각나는 것은 비만과 연결될 수 있어요. 그래서 다이어트식으로 한 끼를 먹을 때 기름진 것과 단잔에 맛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양배추찜 레시피 양배추 1통 소금 1t 깨끗하게 씻은 양배추는 3~4등분 해주세요 한 입 크기는 5등분도 좋아요. 냄비에 물을 넣고 소금 한 꼬집을 넣고 물을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잘라놓은 양배추를 넣고 12~13분 삶고 찬물에 헹궈주세요 계속 익을 수 있거든요. 양념장의 비밀 양념장의 레시피는 모두 아실 거 같은데요 된장에 땅콩버터를 넣거나 하면 맛있는데 칼로리가 올라가면서 다이어트식품으로는 살짝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밥을 적게

염도계 사용 시 주의사항과 대책 [내부링크]

염도계 사용 시 주의 주의사항과 대책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가정에서 염도계를 사용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식당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곳이 더러 있습니다. 반면 요즘 젊은 사람들이 식당이나 음식 관련 일들을 할 때는 음식 하나하나 레시피를 만들기 때문에 염도계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염도 차이 확인 필수 그런데 염도계마다 오차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몇 개까지 테스트를 해봤냐하면 염도계 3개를 들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같은 회사 제품 2개와 다른 회사 제품 1개로 소바쯔유를 만들고 염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한 제품에서 2.0이라는 염도가 나왔다면 다른 2개는 2.8~3.1로 심상치 않은 염도 차이가 났습니다. 염도계 2개는 같은 회사 제품으로 한 개는 구입 당시 10만 원대였고 나머지는 5만 원대로 가격이 낮은 제품이었습니다. 마지막 3번째 제품은 가장 낮은 가격의 3만 원대 다른 회사 제품입니다. 염도의 오차가 작

냉동유부로 식당에서 파는 유부조림 만들기 [내부링크]

냉동유부로 식당에서 파는 유부조림 만들기 300g 짜리 냉동유부를 구입했습니다. 유부조림과 유부초밥을 하기 위해서 샀는데요 나중에 식당을 차리게 되면 메뉴에 유부초밥을 넣으려고 계획 중인데요 당도나 산도, 염도를 체크하기 위해서 만들어 보는 중입니다. [유부조림 레시피 간단한 재료] 유부 300g 50개 간장 70g 청주 25g 설탕 60g 소금 3ml 건표고버섯 한 줌(없으면 미원 한꼬집 넣기) 가쓰오부시 한 줌(없으면 치킨스톡 한꼬집 넣기) 물 210g 물과 건표고 우린 물, 나머지 재료의 조미료 모두 넣어주세요 냉동유부 전처리 유부조림을 하려면 우선 냉동유부의 기름기를 빼야 합니다. 끓는 물에 한번 삶아서 여분의 기름기를 제거해야 맛있는 유부조림이 됩니다. 끓는 물에 삶는 것이 귀찮다 하시는 분은 뜨거운 물을 틀어서 몇 번 헹궈 주셔도 좋습니다. 기름기가 너무 많아요!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뜰채나 나무 주걱으로 살짝 눌러주시면 좀 더 빠르게 기름기를 뺄 수 있습니다. 물에 냉동

특히 수타소바의 먹는 법 소바를 먹는 방법으로 맛이 변한다 [내부링크]

소바를 먹는 방법으로 맛이 변한다 특히 수타소바의 먹는 법 손으로 만드는 소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맛이 변화하는 음식입니다. 식당에서 소바면 한 접시가 주방에서 만들어져 손님이 처음 한입 먹었을 때와 마지막 한 젓가락을 입으로 옮길 때 맛과 식감이 크게 바뀌는 음식입니다. 맛이 변하는 이유 수타소바를 먹기 위해서는 보통 3~6분이 걸립니다. 마지막 한 젓가락으로 올려진 메밀은 6분이 경과해 거의 불어 터진 상태라고 말해도 좋습니다. 특히 주와리소바(100% 순메밀)의 경우는 한층 더 불어버린 상태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식당에서는 소바 한 접시의 양을 조금 적게 제공하고 다시 한 접시를 추가 주문으로 받으면 이상적인 맛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계 소바면 아주 쉬운 일이 되지만 수타소바는 만들어 놓은 양에 따라 가능할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첫 번째 주문한 소바 한 접시를 다 먹어가는 타이밍에 두 번째 소바가 나오면 좋은 맛으로 소바를 먹게 됩니다. 수타소바집

삼각 유부초밥 냉동유부로 만들기 [내부링크]

삼각 유부초밥 냉동유부로 만들기 어느 순간 유부초밥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얹은 고명들이 화려하고 주재료들도 고기부터 채소, 소스들을 섞어 모양도 예쁘더라고요. 제육볶음 올라간 것도 있고 마요네즈 소스 고추장, 간장 등 한식과 일식, 양식 모든 장르의 음식들과 재료들이 올라가있었습니다. 이런 화려한 음식들을 뒤로하고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기본적인 유부초밥입니다. 기본적인 것이 완성되면 위에 고명은 얼마든지 올릴 수 있으니 보시면 좋겠습니다. 대림 냉동유부 50개(300g) - 쌀 2컵에 30~36개 밥 초 식초 80 소금 5g 밥 초는 식초에 소금을 잘 녹여주시고 밥이 뜨거울 때 밤초를 넣고 섞어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밥 고명도 넣고 모두 섞으면 완성입니다. 참기름과 참깨도 같이 넣어 섞으면 더 고소한 맛에 유부초밥이 됩니다. 밥 고명 당근 30g 건표고 15g(건표고 우린 물) 미청1t 참기름 1t 간장1t 참깨 1T 물 자작하게 밥에 넣을 채소 조리법은 건표고 불리시

소바집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의 궁금증 Q&A [내부링크]

소바집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의 궁금증 Q&A 소바집이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여러 종류의 가게가 있을 수 있습니다. 냉면처럼 국물에 담가 먹는 방식의 소바집인지 아니면 손으로 국수 면을 만드는 수타소바집도 있습니다. 제가 수타소바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방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문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그중에 자주 묻고 많이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재고를 다음날도 팔수 있나요? 소바를 만들어 놓고 팔지 못할 때에 대한 걱정이시죠. 재고 관리만 잘해도 한 그릇 판 것만큼을 절약할 수도 있고 하니 항상 물어보시는 질문 중에 들어있습니다. 답은 재고는 팔지 말라는 것입니다. 대답을 보면 팔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맞습니다. 팔 수 있습니다. 잘 만들고 잘 보관하면 니하치소바의 경우 다음날에도 팔 수 있습니다. 다만 음식의 컨디션이 바로 만들어 팔게 될 때 100%라고 하면 다음날 파는 소바는 87~90%밖에 안된다는 것이죠. 당연한가요? 채소도 싱싱한 것이 맛있

소바집 창업에 중요한 메밀쌀과 소바쯔유 이야기 [내부링크]

소바집 창업에 중요한 메밀쌀과 소바쯔유 이야기 앞선 포스팅에서 소바집 창업에 필요한 기술 등에 대한 여러분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을 하였습니다. 이어지는 글로 "소바 기술"에 못지않은 파괴력을 갖고 있는 메밀쌀과 소바쯔유에 대한 남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메밀가루를 받아서 장사를 해도 좋은가? 원재료의 퀄리티를 따져야 하는 것은 어느 음식이건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메밀가루를 받아서 장사를 해도 좋은가? 나쁜가? 답은 받아서 장사해도 좋다입니다. 예를 들어 바로 옆에 제분소가 있어서 가게에 사용할 메밀을 부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메밀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어느 정도 신뢰가 쌓이면 그저 받아서 사용해도 좋을 것입니다. 이런 신뢰가 쌓일 수 있는 곳이 있느냐 하는 것이죠. 공장에서 구입해야 한다면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는데요 둘 중 선택해야 하는데 일반 소바집은 소비하는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공장과는 가격부터 해서 흥정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마음에 드는 제분소가 있

가마아게소바 vs 가마아게우동 만드는 법과 유래 [내부링크]

가마아게소바 vs 가마아게우동 만드는 법과 유래 와리꼬소바(割子そば)는 일본 3대 소바로 시마네현 이즈모 지방의 명물입니다. 그곳의 또 하나 숨겨진 맛이 가마아게소바(釜上げ蕎麦)입니다. 처음 들어 보신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가마아게우동을 떠올리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원재료의 맛을 극상으로 끓어 올리는 메뉴 와리꼬 / 가아마게 면을 익혀낸 가마에서 소바를 꺼낸 후 뜨거운 상태 그대로 손님께 나갑니다. 소바 면을 삶으면 찬물에 헹궈야 퍼지는 것을 멈출 수 있습니다. 메밀가루로 만들었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계속 있다가는 결과가 뻔하기 때문이죠. 풀어지는 것에 상관없다면 익힌 상태 그대로의 맛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는 소바입니다. 가마아게우동과 면만 다를 뿐 만드는 법이 똑같습니다. 소바를 만드는 사람은 메밀에 향과 맛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가루에 물을 넣자마자 풍겨올라 오는 날 것 그대로의 향과 삶으면서는 익은 냄새와 맛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손님도 그런 것을 느낄 수 있는

토로로소바와 야마카케소바 [내부링크]

토로로소바와 야마카케소바의 정체 산속에 장어가 있을까요?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자양강장제 마(토로로)는 10~11월이 제철입니다. 끈적거리는 점액질이 많고 익혀 먹게 되면 효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생으로 먹는데요 다양한 애피타이저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거나 갈아서 토로로소바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을 10~11월 제철의 음식 야마카케소바(山かけそば)는 마(토로로이모 とろろ芋)를 갈아 소바위에 토핑 한 것으로 따듯하게 또는 차갑게 드실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토로로소바(とろろそば)로도 불리고 있는데요 육수나 소스를 부어 먹는 카케소바나 붓카케우동 처럼 마를 갈아 붓거나 뿌려 먹는다는 뜻입니다. 일식에서는 마를 생선회에 뿌리거나 우동위, 버섯 등 많은 음식에 응용하고 곁들여 먹고 있습니다. 특히 낫또와 찰떡궁합으로 갈고 잘 비벼 밥 위에 얹어 먹거나 비벼 먹으면 맛있습니다. 좀 더 미끈 거리는 식재료를 더해보면 오크라가 있어서 모양도 살리면서

글루타민산을 최대치로 뽑아내는 온도, 다시마 육수 만들기 [내부링크]

글루타민산을 최대치로 뽑아내는 온도, 깔끔한 맛에 다시마 육수 만들기 가쓰오부시의 강한 맛에는 비길 수 없지만 부드러운 맛에 다시마 육수입니다. 조리할 때 원재료의 풍미도 살릴 수 있는 재료라 한식이나 일식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맛에 국을 끓이거나 원재료의 맛을 살리고 싶으실 때 다시마 육수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데요 다시마에서 맛 성분을 추출하는 방법도 간단해서 사용할 음식이 정해지면 30분~1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맛 좋은 육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들 수 있는 육수라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평생 음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기왕이면 맛있게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 기초가 탄탄하면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이 만들어집니다. 맛을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는 다시마 육수 만들어 보세요. 만드는 방법(깔끔한 맛) 재료 물 1L 다시마 10g 냄비에 분량의 물과 다시마를 넣으세요. 65 이하로 맞추고 30~1 시간 우리는 것만으로 글루타

소바쯔유나 카에시를 옹기(츠치탄포)에 중탕하는 이유 [내부링크]

소바쯔유나 카에시를 옹기에서 중탕하는 이유 화분같이 생긴 옹기인데요 소바집에서 쯔유나 카에시의 맛을 숙성시키는 츠치탄포(土たんぽ)입니다. 옛날 된장이나 간장을 보관하는 용기였을 것입니다. 좁고 기다랗게 생긴 것으로 큰 냄비에 넣은 후 중탕하는 방법으로 소바쯔유나 카에시의 맛과 농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6리터의 옹기 츠치탄포 츠치탄포 土たんぽ 표준 크기는 6리터로 내경 18cm 높이가 30cm라고 합니다. 소바쯔유나 카에시를 중탕하는 것을 소바집에서는 탄포(たんぽ)로 부르는데요 앞에 흙 토자를 붙여 츠치탄포로 불리고 있습니다. 키리안소바 공방에서는 츠치탄포를 사용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중탕을 해본 적은 있는데요 저희 쯔유와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금속으로 된 제품도 나오기 때문에 소바쯔유나 카에시의 맛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용법 요즘은 8리터의 큰 츠치탄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식당이나 소바집에서 사용하는 대형 육수 통들은 거의 규

향미유 채소와 불향이 어울어진 조미료 [내부링크]

향미유 채소와 불향이 어울어진 조미료 향미유를 포털에 검색해 보면 압착한 참기름과 들기름은 제외하고 있더군요. 조미료 향신료 등을 식용유지 50% 이상으로 혼합한 것 조리 또는 가공 시 식품에 풍미를 부여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규격은 산가, 타르색소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고 합니다.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면 맛이있는 식용유나 맛없는 식용유(콩기름, 해바라기씨유, 유채기름, 현미유)에 고춧가루나 파, 마늘에 풍미를 주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 향미유 라고 합니다. 소바집이나 치킨집에서 전날 사용한 식용유나 새 것으로 바꾸면서 양파를 먼저 튀긴다던가 파나 마늘을 튀겨내는 것과도 비슷할 것 같은데요 향이 좋아지며 식용유의 느끼한 맛도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와 중국의 맛 바질페스토, 라유 이탈리아 하면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 떠오르는데요 햇 올리브를 수확한 후 저온 추출로 착즙한 제품은 그것만으로 향미유가 될 것 같습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에 오레가노를 넣어 놓기도

유즈코쇼 유자와 풋고추, 소금 단 3가지로 만들기 [내부링크]

유즈코쇼 유자와 풋고추 유즈코쇼(ゆずこしょう)는 유자와 소금 고추 3가지 재료로 만드는 일본 규슈(九州)의 양념장입니다. 일본어로 직역하면 유자와 후추인데요 재료에는 후추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코쇼는 규슈 지방에서 고추로 불리고 있어서 후추가 고추로 굳어진 것 같습니다. 규수 지역의 특산품으로 일본에서도 구입하려면 시판 제품 등을 사는 수뿐이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게 되면서 레시피도 알려지고 청유자의 수급도 원활해져서 가정에서도 신선한 유즈코쇼를 만들어 저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자 이야기 유자는 중국이 원산지로 신라시대 장보고에게 당나라의 상인이 선물을 했다고 합니다. 선물 받은 것을 심은 것이 우리나라 유자의 시작이라고 하는데요 왕과 귀족이 즐기던 값비싼 과일이었다고 합니다. 비싼 값으로 인해 귤피나 진피가 사용되던 때도 있었습니다. 동의 보감 속 효능은 달고 독이 없으며 술독이나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치료하며 비슷한 종류인 탱자와 오렌지류는 소화기에 이로워 기

가쓰오부시로 육수만 만들어 봤죠? 이유 있는 가루 만들기 레시피 [내부링크]

가쓰오부시로 육수만 만들어 봤죠? 이유 있는 가루 만들기 레시피 가쓰오부시를 가루로 만드는 이유는 좀 더 빠르고 쉽게 사용하고 싶어서입니다. 5분 정도면 육수를 만들 수 있지만 따로 물을 끓여야 하고 걸러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가루로 만들어 놓게 되면 술안주로 좋은 매운탕이나 어묵탕을 끓일 때 바로 조미료처럼 사용할 수 있어 편하고 좋습니다. 감칠맛이 조금 부족한데? 할 때 슈퍼에서 파는 가쓰오부시 맛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집 냉동실에 있는 가쓰오부시로 직접 만들면 좋습니다. 시판 가루 제품은 구입 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진득해질 수 있고 많은 양 때문에 다 사용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요 원하는 만큼 소량씩 바로 만들어 사용해 보세요. 예를 들어 진한 가쓰오부시 맛에 어묵탕을 만들 예정이시라면 냉동실에서 꺼내 가루 상태로 만드는 것이죠. 바로 가루로 만들거나 불 위에서 볶아 만들기도 하고 전자레인지 등 3가지 방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가쓰오부시 가루 만들기 방법 레

벚꽃을 입은 블루 샥 blu shaak 나이트 아이스 아메리카노 [내부링크]

벚꽃과 어울리는 블루 샥 blu shaak 나이트 아이스 아메리카노 블루 샥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벚꽃색 핑크 옷으로 갈아입었네요. 봄맞이 작은 이벤트인가 봅니다. 블로그 주간 일기를 썼을 때는 산책 중간에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인증하는 것이 재미있었는데요 요즘은 시들해진 것 같아 벚꽃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블루.샥.양산.증산점 경상남도 양산시 서들로 148 채움 블루 샥에서는 나이트의 고소한 맛과 썬셋 신맛, 디카페인 세 가지 스페셜티 원두 중에 고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원래 썬셋 맛을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내가 물었을 때 나이트로 마시기로 했습니다. 신맛 러버인 저에게 나이트는 너무 쓴맛이거든요. 봄을 맞아 입맛에도 변화가 오나 봅니다. 나이트 원두의 첫맛은 역시 쓰네요! 얼음이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 마셨습니다. 스페셜티 원두 3가지: 나이트, 썬셋, 디카페인 나이트: 깊고 진한 보디감에 맛 썬셋: 산미와 단맛의 조화 디카페인: 카페인이 없는 과테말

소바면의 굵기를 결정하는 코마이타의 사용법 ft. 밀대 [내부링크]

수타소바를 얇게 펴고 접은 다음 칼로 자를 때 필요한 코마이타(こま板)입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칼받침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초보에게도 필요하고 소바장인들도 필요한 도구입니다. 소바면의 굵기를 자유자재로 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엄지와 검지, 소지(새끼손가락) 3손가락을 펴고 코마이타에 대고 눌러가며 칼을 사용하게 됩니다. 굵기를 조절하는 코마이타 당구 큐대를 잡을 때와 비슷한 모양으로 손가락을 만들고 쉽게 자를 수 있도록 칼받침을 눌러 자르게 됩니다. 소바면의 굵기를 조절하는 도구입니다. 국내 많이 팔리는 소면이나 중면의 굵기를 보면 1.2mm 정도며 중면의 굵기는 1.45mm인데요 소면의 소비가 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식당 등에서 팔고 있는 잔치국수를 보면 거의 소면을 선호하거든요. 가정에서도 그렇고요. 중면은 비빔이나 마니아층들이 있는 것 같고요. 같은 건면으로 생산되는 칼국수의 굵기를 보면 2.6mm*1.1mm 정도라서 부드러운 면에 식감을 좋아하시는 어른들이 많

카레분말로 만드는 카레소바의 유래 [내부링크]

카레분말로 만드는 카레소바의 유래와 난반의 관계 소바집에서 카레를 판다는 것이 재미있는데요 카레와 소바가 잘 어울리지 않는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인기 메뉴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타치구이(서서먹는 식당)나 노포 소바 집 등에서 메뉴에 올려 팔고 있는 것을 봐도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는데요 두 조합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힘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소바집 카레는 채식 카레는 아닙니다. 육수 베이스가 가쓰오부시 육수로 만들어 일본식 카레와 도 다릅니다. 즉석카레를 봐도 감자나 고기가 어느 정도 들어간 제품으로 나오지만 비슷하지 않습니다. 독보적인 맛이나 모양이 된 것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메이지 시대 후기 많은 사람들이 접하기는 힘들었지만 카레라이스는 있었다고 합니다. 면 보다 쌀밥에 잘 어울리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당시에도 라이스가 먼저였군요. 소바는 에도시대부터 인기였었던 음식으로 두 개의 음식이 잘 어울릴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다고 합니다. 난반이란?

칼로리 낮은 면과 영양 밸런스 확인 [내부링크]

칼로리 낮은 면 골라 먹기 봄, 여름 대비 다이어트용 긴 겨울이셨나요? 요즘 밖에 나가면 햇살이 따끔거릴 정도가 된 것 같은데요 봄이 짧아 노출할 수밖에 없는 여름이 빠르게 다가올 거 같아요. 그래서 다이어트하실 때 도움이 되는 칼로리 낮은 국수가 어떤 게 있는지와 면끼리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소면, 메밀면, 우동, 파스타 가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는 면 종류들인데요 이 중에 100g당 칼로리가 가장 낮은 것은 메밀면이라고 합니다. 메밀면은 344kcal이며 우동은 348kcal로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소스가 메인인 파스타는 면만을 놓고 봤을 때 378kcal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면은 3등을 차지했는데요 356kcal로 파스타면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면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100g당 면만을 놓고 보면 별 차이가 나지 않는데 어떠신가요? 좋아하는 면에 칼리로를 한번 체크해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칼로리의 승패는 조리 방법과 식재료의 조합 칼로리가

국산 메밀가루는 어디서 왔을까? 메밀의 기원 [내부링크]

국산 메밀가루는 어디서 왔을까? 메밀의 기원 메밀을 "민족문화 대백과"에 검색해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메밀의 원산지는 동아시아 온대 북부의 바이칼호, 만주, 아무르 강변 등에 걸친 지역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한나라 때의 분묘에서 메밀이 나오고 있다. 7~9세기 당나라 때에 일반에 알려져서 10~13세기에 널리 보급되었다고 한다." 7세기면 한반도 서남부에 백제, 위쪽에는 구려, 가야, 신라가 있었을 때였죠. 이때 일본 나니와(오사카)에 정착한 백제계 도래인들에 의해 고대 일본 문서 행정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할 때입니다. "일본에는 우리나라를 통해서 전파되어 8세기에는 재배를 권장하였다고 하므로 원산지에서 가까운 우리나라에는 꽤 일찍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민족문화 대백과-" 민족문화 대백과의 메밀 검색 계속 민족문화 대백과의 내용을 보면 "한약 구급방(鄕藥救急方)에 처음 나온다. 메밀은 한발이나 추위에 잘 견디면서 생육기간이 짧아서 흉년 때의 대작이나 기후

냉동 메밀면 탱탱한 맛의 조건 [내부링크]

냉동 메밀면 맛있어지는 조건 소바 체험 공방을 운영하다 보면 메밀 생면을 계속 만들게 됩니다. 만든 생면은 냉동면으로 만들어 보관하기도 하고 끓여 맛을 봅니다. 많이 남아서 버리기도 하고 건면을 만든 적도 있으니까요. 인스타에 이런 글을 올렸다가 어떤 분이 버리는 것이 아까우니 나눔이나 기부는 안되냐고 댓글을 남겼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주위에 나눠드리면 사람들에게 광고도 쉽게 될 거 같은데요 식당이 아니고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가정집이면 이웃과 나눠 먹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업을 하는 점포에서 허가 없이 만든 음식을 나눴다가 배탈이 나 사고가 날 수 있고 식당처럼 대처가 안되기 때문이에요. 식당은 그냥 하는 것 같지만 모두 보건소에서 보건증을 발급받으며 신체검사를 하게 되고 시청이나 구청의 위생관리를 받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스 사회면에 위생이라는 주제로 식당들이 오르내리기도 하잖아요. 누구는 드리고 또다시 부탁받으면 힘들어지는 상황과 드시

시치미가 만들어진 이유 칠미의 조건 [내부링크]

시치미가 만들어진 이유 칠미의 조건 에도시대 고춧가루가 생약처럼 사용되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에서도 감기 기운이 있을 때 귤껍질을 달여 마시고 국에 고춧가루를 타먹기도 하며 속을 따듯하게 하려는 노력을 했으니 말이죠. 약이 제대로 없던 시기 겨자나 산초, 고춧가루가 생약의 재료로 사용되고 된장까지 약이 되기도 했던 시기였습니다. 칠미가 되기 전에는 이치미토우가라시(いちみとうがらし) 한 가지 맛으로 고추가루가 주였습니다. 1625년 니혼바시 야겐보리(薬研堀)에 개업한 야겐보리 나카지마 가게에서 만들어졌는데요 진피(귤껍질)를 좋아했던 나카지마 토구에몬(中島 徳右衛門)이 고추가루와 섞어 만들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시치미 재료는 고추, 소금 고추, 검은깨, 산초, 진피, 대마씨, 양귀비 씨 등으로 만들게 됩니다. 칠색(七色)과 칠미(七味)의 정체는? 시치미(七味)는 우리나라 말로 7가지 맛이라는 뜻입니다. 처음 나카지마 토구에몬에 의해 "시치미 토우가라시(7가지맛 고춧가루

탁발과 나무볼, 소바를 만드는 암자 [내부링크]

탁발과 나무볼, 고젠소바를 만드는 암자 메밀가루와 밀가루에 물을 섞어 소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를 담고 소바를 만들 수 있게 그릇이 있어야 할 텐데요 옛날에는 나무볼이나 그릇들 전부 손으로 제작한 나무볼이나 그릇을 사용했습니다. 굵고 곧은 나무를 구하기 어려웠던 시기 소바를 만들 수 있는 크기의 나무볼은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비쌌다고 합니다. 되도록 크게 만들려고 하는 이유는 나무 그릇이 크면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소바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이었습니다. 소바를 만드는 나무볼을 일본어로 고네바치(반죽 그릇 こね鉢) 또는 키바치(나무볼)라고 합니다. 나무 목자는 나무로 만들었다는 의미며 바리때 발(鉢)은 스님들이 탁발(托鉢)을 나가며 들고나가는 발우(鉢盂) 그릇을 뜻합니다. 1624~1644년 조선에서 온 승려 원진이 메밀을 국수로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메밀에 밀가루를 섞어 사용하는 것을 일본 나라(奈良)의 도다이지(東大寺)에 전수하였다. 1958년- 음식 사전( 飮食事典 )

생소바 등장 주와리소바와 키소바 뜻 알아보기 [내부링크]

100% 메밀국수를 부를 때 보통 주와리소바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소바(生そば 키소바)로도 부릅니다. 우리나라의 예로 보면 순메밀면과 100% 메밀국수가 같은 의미이듯 비슷한 예인 것 같습니다. 날생 자기 앞에 붙어 생면이라는 두 가지 뜻으로도 불리는 거 같습니다. 다르게 불러도 같은 의미 한자의 날 생(生) 자를 일어로 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날 생자는 대지에서 싹이 터서 땅 위로 올라오는 모양을 본떠 글자로 만들어졌습니다, 생겨나다, 의미가 생성된 후 살아가다 의미까지 파생되었다고 합니다. 생계란, 견물생심, 기사회생 등에 사용됩니다. 음식에서는 주로 날 것을 말할 때 사용됩니다. 도쿄의 국숫집을 지나다 보면 生そば "키소바" 입간판을 내건 소바 집들이 있습니다. 키소바로 읽었지만 나마소바(生そば) 로도 읽을 수도 있는데요 수제 소바를 만든 직 후 삶기 전이라 날 것이라는 의미에 나마=생소바로 부를 수도 있습니다. 테이크아웃 후 집에 가서 삶아 먹을 수 있다는 뜻도 되겠

자루소바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통 타치소바 [내부링크]

후쿠시마현 미나미아이즈군 히노에마타(檜枝岐=ひのえまた) 지역의 자루소바를 만드는 기술이 특이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히노에마타 동네는 완전 촌이었다고 합니다. 물자가 풍족하지 않은 마을로 소바를 만들 때 꼭 필요한 덧가루를 구할 수 없어 자루소바를 만드는 기술이 변형되었다고 하는데요 천이나 옷을 재단하는 방법과 비슷해서 타치소바(裁ちそば)로 불리고 있습니다. 타치(裁ち): 재단하다 100% 메밀만으로 소바를 만들 때는 덧가루가 필요합니다. 반죽끼리 붙지 못하게 하는 용도죠. 덧가루 없이 만들게 되면 난이도가 급상승하는데요 덧가루를 구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촌에서 모든 것을 갖추고 만들 수 없었던 것이죠. 그래서 어떤 부분에서 타치소바(재단소바)는 보통의 소바 만드는 방법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타치소바는 전통적으로 여성들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남성보다 힘이 약해 세 번 밀어야 할 것을 한 번에 끝내기 위해 무게가 나가는 굵은 나무 밀대를 사용했고 특이한 것은 밀대뿐만이 아니

소바 맛있게 먹는 법 [내부링크]

소바 맛있게 먹는 법. 맛있게 먹는 법은 뭐지? 생각해 보면 근래 가장 맛있게 먹은 수제소바나, 냉모밀을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강원도나 서울, 제주도 분들의 기억 속에는 각기 다른 별미로 기억되기도 하고 배고팠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이 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관심은 맛있는 소바를 만든다. "소바를 먹을 때는 많이 씹어 먹는 것이 아니라 목 넘김을 즐기는 것"이라든가 맛있는 쯔유에 관한 이야기로는 "소바유를 쯔유에 넣어 먹을 때 단맛과 짠맛의 균형감이 좋아야 하고 가쓰오부시나 간장의 맛이 나오지 않는 것이 좋은 맛이다"라고 하는데 경험에 의한 생각을 해봐도 무슨 말인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하물며 저렇게 이야기한 사람에게 물어봐도 정확한 답을 하지 못할 때가 있죠. 또 가쓰오부시를 넣고 간장으로 염도를 맞춘 쯔유에서 두 가지 재료의 맛이 나오지 않게 만드는 것은 어떤 요리방법이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목 넘김이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선 알약이나, 액체로 된 음식을 마

메밀 맛의 비밀 맛있는 메밀이 되는 조건 [내부링크]

메밀 맛의 비밀과 맛있는 메밀이 되는 조건은 무엇인가? 물음을 던졌을 때 명쾌하게 떠오르는 생각이 없었습니다. 수제 소바 체험 교실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무엇이 되었든 메밀에 관한 것이라면 막히고 싶지 않은 마음인데요 잘 만들면 되는 것일까? 아니면 땅에서 자랄 때부터 이미 맛이 정해져 버리는 건 아닐까? 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황작물: 흉년으로 기근이 심할 때 주식물 대신 먹을 수 있는 농작물 장마에 영향을 받지 않고 걸지 않은 땅에서도 가꿀 수 있는 작물로서 이에는 감자, 메밀이 있다. 국어사전 앞선 포스팅에서도 소바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희미한 향을 한 개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먹는 내내 있어야 했던 소바였습니다. 곡물이 사람의 손에 도착 후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고 있어 자라온 환경과 보관까지 허투루 할 수 있는 것이 한 가지도 없는 것 같습니다. 탄닌: 탄닌은 익지 않은 과일이나 적포도주 또는 차를 마신 후 건조하고 떫

국수 밀대 구입과 사용법 수제소바용 밀대의 모든 것 [내부링크]

"국수 밀대 구입과 사용법 수제 소바용 밀대의 모든 것" 소바나 국수, 칼국수를 직접 손으로 만들 때 도구를 이용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밀대인데요 구입할 때는 인터넷이나 주위 목공방에 부탁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 않아 2~5만 원 사이면 10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도구라 똑바로 곧은 제품을 구입해야 하며 휨이 없는 나무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에게 맞는 밀대 구입하기 밀대의 크기를 고르는 요령은 수제소바를 처음 시작하는 딴 게 면 700mm*30mm 정도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나무라서 집이나 작업실의 크기에 맞춰 더 짧게 잘라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40~60cm 자유자재로 자를 수 있기 때문에 짧은 밀대보다는 긴 것을 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밀대는 편백나무로 만들어졌는데요 길이는 900mm *30mm에 무게 250g입니다. 대체로 사용하기 편하고 벌레가 꼬이기 힘든 나무라 선택하기 편합니다. 야구 배트의 재료가 되기

자루소바와 가케소바의 원가 비교 [내부링크]

자루소바는 쯔유에 먹는 방식입니다. 츠케멘형태로 가쓰오부시로 만든 쯔유에 면을 찍어 먹는 방식이죠. 반면 가케소바는 우리나라의 잔치국수처럼 뜨거운 국물에 면을 말아 먹는 방법으로 먹습니다. 자루나 가케 모두 가쓰오부시 육수가 들어가며 국물에 말아먹는 가케소바에 육수가 3배 정도 많이 들어갑니다. 단순 비교 국물의 양 가케소바는 사실 국물을 많이 사용하는 소바집 입장에서는 아픈 손가락이죠. 단순하게 비교해 보자면 자루소바에 가쓰오부시로 만든 육수가 100g 들어간다면 카케소바에는 3~400g 육수가 필요합니다. 어느 쪽이 원가가 높을지는 뻔한데요 많은 가게에서 가격을 더 올려 받지 못합니다. 미끼상품 아닌 미끼 상품이 된 것이죠. 우스갯소리로 소바집의 아킬레스건에 해당되는데요 메뉴 가짓수가 적은 소바집에서는 10% 정도 올려 받기도 합니다. 소바집을 평가할 때 "가케소바로 실력을 알 수 있다"라고 말하는데요 그만큼 국물을 내는 일이 어렵고 원가 비율이 높아 나온 이야기 같습니다. 그런

야마가타의 향토음식 이타소바 - 인기 메뉴 야마가타 여자소바 [내부링크]

야마가타시의 전통음식 이타소바(山形板そば)의 뜻은 이타板 널빤지 판, 판자를 가리키는 말로 도마를 가리키는 마나이타(まな板)의 이타에 해당합니다. 참고로 마나(まな)의 뜻은 마나(真菜 = 옛날에는 반찬을 뜻함)나 마나(真魚 = 생선)로 불렸는데요 생선을 뜻합니다. 생선을 썰 수 있는 판자, 도마를 가리켰다고 합니다, 현재는 소바를 자를 때 사용하는 도마도 마나이타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타에서 세이로까지 야마가타시의 향토음식 이타소바(板そば)는 널빤지에 담아 나오는 소바입니다. 도쿄 소바 집에서 나오는 보통의 뽀얀 색의 부드러운 소바와 달리 검고 굵은 것이 특징입니다. 원래는 시골소바(이나카=田舎そば)로 불리는 소바 쪽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큰 널빤지를 쓰면 4~6인분의 소바도 한 번에 나올 수 있습니다. 쯔유를 듬뿍 찍어 먹으면 좋을 정도의 굵은 면에 메밀 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품질 좋은 메밀의 산지로도 유명한 야마가타의 대표 먹거리라고 합니다. 바쁜 농번기

오리를 이용한 소바 카모난반소바 - 남만인의 음식 이야기 [내부링크]

오리를 이용해서 만든 소바가 카모난반소바(鴨なんばんそば)입니다. 현재 난반은 잘 개 썬 파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난반 요리는 파가 들어간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중국이 다른 문화권 사람들을 얕잡아 보고 부르는 이름이었습니다. 난반이라는 이름에 대한 이야기는 2가지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난반의 유래와 오리의 발견 첫 번째는 중국의 영향을 받은 일본에서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인을 난반(南蛮 남만)으로 부르며 시작되었습니다. 외국인들이 파를 잘 먹자 야채 이름도 난반으로 굳어진 것이죠. 현재는 파를 썰어 넣은 음식에 난반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카레난반이나 카모난반이 그렇습니다. 또 한 가지는 오사카 난바 지역이 파 재배를 크게 하는 지역이였어서 난바라는 이름 붙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고기를 먹지 않았던 일본에서 어떻게 카케소바에 수많은 육류 중에 오리가 들어가게 되었는지 궁금해졌는데요 소나 닭, 돼지는 인간이 사육해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리는

냉모밀 맛집 압구정 하루 살얼음 밀키트 후기 [내부링크]

밀키트 잘 드시나요? 서울에 올라갈 수가 없어서 유명 냉모밀집이라고 소문난 압구정 하루 냉모밀 밀키트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16,000원에 택배비 3,500원입니다. 2인분이고요 새콤한 소스부터 와사비, 무 즙, 썰어놓은 파까지 국수만 삶으면 먹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압구정 하루 밀키트 가격: 2인분에 16,000원 택배비: 3,500원 구성품: 메밀면 2인 360g / 육수 800ml / 와사비 3개 / 식초 2개 / 무즙 / 파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 배송되었습니다. 압구정하루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72길 56 1층 메밀면은 시중 메밀면의 맛이었어요 약간 탄내가 나는데 보리 볶은 냄새와 비슷합니다. 간 무와 와사비 식초가 들어있어요. 나중에 이야기하겠지만 식초는 꼭 있어야 하는 재료였습니다. 그리고 압구정 하루에 직접 가서 먹게 되면 오이와 당근이 위에 올려져서 나오잖아요? 그렇게 먹어야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오이와 당근이 많이 있으면 있을수록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

꼬막밀기는 메밀소바 또는 도자기를 만들 때 필요한 기술 [내부링크]

꼬막밀기는 메밀소바 또는 도자기를 만들 때 필요한 기술입니다.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보면 점토나 사토를 도자기 만들기 좋은 상태로 수비 후 흙 밟기를 합니다. 흙 밟기는 수비가 된 흙을 전체적으로 섞어주고 단단한 덩어리가 있으면 풀어주는 과정입니다. 꼬막밀기 - 반죽 속에 공기 빼기 수비 후에는 물속에 있던 흙들이 뭉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수분을 골고루 퍼트려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흙 밟기가 완성되었다면 그다음 과정은 오늘 소개할 꼬막 밀기(꼬박 밀기)입니다. 조개 꼬막 모양으로 만들면서 흙 속의 미세한 공기를 모두 빼내는 작업으로 요즘에는 흙 속의 공기를 빼내는 토련기로 편리하게 흙 속의 공기를 빼낼 수 있습니다. 소바를 만들때도 같은 동작의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수제소바를 만들때 꼬막 밀기 작업을 하면 좋은 이유가 도자기와 마찬가지로 미세한 공기방울을 빼면서 입자끼리 부딪치며 반죽의 퀄리티가 올라갑니다. 반죽의 점성이 높아지면서 삶고 난 후에도 잘

상류층의 메밀국수와 우동 금지 두 국수 이야기 [내부링크]

에도시대 상류층 여성들의 교양서로 여중보기(女重宝記)가 있었다고 합니다. 책 속의 내용 중에 "면류(麺類)를 먹을 때는 젓가락으로 한두 개씩 덜어 장국(汁)에 담았다 들어 올려 먹는다." 찍어먹는 스타일의 먹는 법 같은데요 우동도 같은 방법으로 먹는다고 한 것을 보면 당시 국수는 책에 나온 방법으로 통일 해야 했나 봅니다. 에도시대 상류층 여성들의 국수 먹기 계속해서 내용을 보면 " 면을 찍어 먹는 중에는 그릇을 들고 먹으면 된다. 장국을 바꾸게 되면 같은 동작으로 처음부터 반복해서 먹는다. 소바키리(메밀국수)는 붓카케소바 처럼 먹으면 안 되며, 양념을 장국에 넣으면 안 된다." 우동도 같은 방법으로 먹는다! 에도 말기까지 간행된 여중보기(女重宝記, 女教訓詞絵抄, 女諸礼集) 등에 기록되어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런 책을 통해서도 상류층 여성들의 몸가짐을 이야기 했고 그에 더해 막부에서는 상류층 여성들이 붓카케소바를 먹지 못하게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상류층 여성들

자루소바와 도자기의 뼈대가 되는 기꾸네리 미크론의 세계 [내부링크]

기꾸네리(菊練り)는 일본어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국화반죽 되겠습니다. 자루소바를 완성시키는 기술 중에 하나인데요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물과 함께 반죽하면서 공기가 섞여들어갑니다. 그 공기를 밖으로 밀어내는 간단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미크론 세계의 기술입니다. 완성도를 높이는 기술 기꾸네리(국화반죽)가 완성되면 마치 국화꽃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꼬막처럼 생겼다고 해서 꼬막밀기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국화 모양을 만들면서 글루텐을 피해 반죽 속의 공기를 빼는 과정이며 자루소바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술로 일반인은 3년은 되어야 능숙하고 꽃처럼 예쁜 모양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루소바용 면을 만들 때는 메밀가루와 글루텐의 결합을 더 가깝게 붙여주기 위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속으로 뛰어들어야 합니다. 손을 이용해서 수분을 전체적으로 퍼트리고 숨어있는 공기를 뽑아내는 반죽 기술이 필요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글루텐을 끊어지게 만드는

츠키미소바 생계란을 터트린 온면 [내부링크]

츠키미소바(月見そば)를 설명하면 뜨거운 온면(카케소바) 위에 생계란을 깨서 올린 메뉴입니다. 달로 표현된 계란 노른자가 있기 때문에 달 구경이라는 츠키미소바 메뉴가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뜨거운 온면 속에서 흰 자가 익으며 그릇 속에서 달 구경을 할 수 있게 되는 메뉴죠. 그릇 속에 달 구경 섣달그믐날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때 먹는 토시코시소바로도 먹었던 메뉴였고 메이지 시대 이후 서민들이 계란을 먹을 수 있게 되었을 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뜨거운 육수의 카케소바위에 생계란을 올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지만 가게마다 개성 있는 츠키미소바가 탄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새우튀김을 계란 옆에 올리면 츠키미텐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하고 다시마 등 여러 가지 고명을 넣는 곳들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서서 먹는 타치 구이 집들에서는 고로케를 넣은 츠키미코로케소바도 인기라서 여러 가지 변화된 고명들의 버전도 나오는 모양입니다. 츠키미소바는 있는데 우동은 없을까요? 달 구경을 할 수 있

온소바에 아사쿠사 김을 사용한 하나마키소바 [내부링크]

온소바 종류인 하나마키소바(花巻そば)는 아사쿠사 김을 사용해서 만든 일식 요리로 김을 구워서 만들게 됩니다. 먹기 시작한 것은 에도시대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김 모양이 사각형으로 반듯하게 나오는데요 에도시대 아사쿠사에서 사각 김이 한 어부에 의해 만들어지고 값비쌌던 김 가격이 양식기술의 발달로 내리자 많은 요리에 사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표준화된 김의 탄생 아사쿠사는 종이를 만드는 곳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살생 금지령으로 물고기도 잡을 수 없게 된 어부들은 먹고살기 위해 김을 뜯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어부였던 로쿠로자에몬(野口六郎左衛門)이 종잇장처럼 얇으면서 네모 반듯한 사각 김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살생 금지령은 1685년 도쿠가와 쓰나요시에 의해 명령이 내려졌고 계속해서 살생을 금지하는 동물들이 늘어갔습니다. 나중에는 물고기까지 못 잡게 했다고 합니다.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죽을 수 있었기 때문에 어부였던 로쿠로자에몬은 김을 이용해서 돈을 벌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

에도시대 요리 아라레소바 - 그릇 위로 내리는 싸라기눈 [내부링크]

에도시대 요리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하나마키소바에 이어 오늘 소개할 요리는 그릇 위로 내리는 싸라기눈 아라레소바 입니다. 아라레(霰)는 우리나라 말로 하면 싸리 눈, 우박(あられ)이라는 뜻입니다. 싸리 눈이나 뭐 비슷하게도 불릴 수 있겠습니다. 인스턴트 오차즈케 속의 동그랗고 작은 과자들도 아라레로 불리기도 합니다. 조개와 김을 사용한 카케소바 대충 어떤 모양인지 떠오르실 것 같은데요 이름처럼 소바위에 싸라기눈이나 우박이 내린듯한 모양으로 고명을 올린 소바입니다. 카케소바위에 자르지 않은 김을 깔고 그 위에 가리비나 조개관자 등을 잘 개 썰어 올린 모양입니다. 김은 잘라 놓은 조개들이 가라앉지 못하게 하는 장치인지 조개를 올려놓았는데도 가라앉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파란색을 내는 나물 종류와 와사비를 얹어 맛을 더하면 완성입니다. 참나물과 비슷한 파드득나물(삼엽채)이 주로 올라가고 하얀색의 관자와 푸른색의 파드득나물, 검은색의 김으로 색을 내고 있습니다. 국물이 있는 카케

타마고토지 소바, 동시대 값비싼 가격의 면요리 [내부링크]

타마고토지(玉子とじ)소바는 에도시대 소바 요리 3번째 이야기입니다. 게이란소바(けいらんそば)로도 불리는 요리로 계란을 넣은 요리입니다. 에도시대 당시 32文 현재 가격으로 보면 1,040엔 비싼 가격입니다. 비교 가능한 동시대의 일식 메뉴로는 하나마키소바나, 아라레소바가 있는데요 당시 720엔 정도의 가격대였습니다. 김과 계란이 들어간 에도시대 소바 요리 하나마키소바와 아라레소바는 김이 들어간 요리로 포스팅해놓았으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타마고토지소바(玉子とじそば)도 에도시대 초기에는 아라레소바와 비슷하게 김을 깔고 풀어 놓은 계란을 올렸던 것 같은데 현재는 김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계란은 귀족들의 식품이었습니다. 타마고토지는 서민들은 먹을 수 없는 음식이었죠. 70~80년대 아버지만 먹을 수 있었던 반찬으로 계란 프라이를 표현했던 국내 tv 드라마가 인기를 끌던 시절도 있었으니 에도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계란의 가치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걸죽한 육

메뉴 정하기 에도시대 싯포쿠소바와 싯포쿠우동의 대결 [내부링크]

싯포쿠소바(しっぽく蕎麦)는 에도시대 요리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소바(메밀국수) 메뉴로 가격은 24文 현재 돈으로 780엔 정도였을 것입니다. 일본의 쇄국정치는 나가사키 항만을 열어 놓고 모든 항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당시 중국인들의 식사 방법을 따라 한 것이 싯포쿠(卓袱) 요리로 큰 그릇에 음식을 담고 각자 떠먹는 스타일의 요리였습니다. 중국에서 나가사키를 거쳐서 에도까지 나가사키 요리로도 불리며 처음에는 큰 그릇이나 냄비에 음식을 담아 덜어 먹다가 점차 작은 그릇에 일본식 음식들을 담아 먹었다고 합니다. 먹는 방법은 중식 음식은 일식으로 나가사키에서 에도로 전해지며 싯포쿠소바도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단조로운 식사 형태였던 당시 카케소바위에 버섯이나 어묵, 계란 등을 얹어 먹는 것은 사치스러운 메뉴였을 것입니다. 식당에서 메뉴 정하기의 고민은 음식의 종류도 종류지만 가격 책정에도 많은 고민이 묻어있을 것입니다. 싯포쿠소바는 일반 자루소바의 가격 16文에 비해 비싼 가

소바 체험 봄맞이 가격 할인 - 키리안소바 "기간 한정 네이버 예약 할인" [내부링크]

싱그럽고 따스한 봄맞이 소바 체험 가격 할인 이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소바 체험을 신청하시는 분들이 대상이며 기간은 3월 2일~6월 말까지입니다. 정가 50,000원의 가격에서 35,000원의 봄맞이 가격으로 할인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소바 체험의 과정과 시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할인 예약을 즐기세요! 수타 소바의 탐험 - 국내 소바 체험의 문을 열다 소바 체험은 일본을 가야지만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관심이 없으셨다면 상관없지만 국수를 좋아하시거나 메밀과 소바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일식 메밀국수인 소바 시장이 워낙 좁은 관계로 수타 소바 가게도 별로 없고 체험장은 단 한곳도 없었습니다. 소바 체험의 불모지나 다름없었습니다. 제가 체험교실을 운영하면서 이제 1년이 지난 시점이라 널리 알려지기 위해서는 열심히 수타 소바에 대해 알리고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소바 체험을 한다는 것이 낯설지 않은 경험으로

국내 최초 소바 체험 공방, 1년간 운영한 소감 [내부링크]

소바 체험 공방을 개업한지 1년이 살짝 넘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소바 체험 공방으로 무사고로 1년의 시간을 보냈으니 성공했다는 생각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해서 일단 개업하면 뭔가 되겠지? 했지만 막상 경험해 보니 6개월 이상 굶게 될까 봐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계속 장사가 안되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과, 반면에 국내 최초라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소바 체험 조건과 가격 변화 시기도 잘 맞아야 되는데 대한민국과 일본의 사이가 별로 좋지 못했고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공방의 특수성도 있었습니다. 잡화점이나 식당처럼 바로 들어가서 먹거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닌 거였고 국내 수타 소바의 인지도도 높지 않은 상태였던 거 같습니다. 나이가 어린 학생들은 키(110cm 이상 가능)로 인해 소바 체험을 못하고 1시간 30분이라는 조금 길게 느껴지는 시간적인 부분도 체험을 쉽게 하지 못하는 이유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가격적인 부분도 손을 보게 되었습니다. 2023년

베지테리언 소바의 맛있는 탐험 토핑과 조리 팁 [내부링크]

국수 중에 메밀요리를 좋아하는 베지테리언이라면 소바는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입니다. 소바는 메밀가루와 밀가루로 만든 면 요리로 간장과 청주로 만든 소스, 쯔유에 먹을 수 있습니다. 차갑거나 뜨거운 메뉴가 다수 있기 때문에 메뉴 선택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베지테리언으로 채식으로 된 요리를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소바는 포만감과 영양가 있는 식사를 위한 훌륭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영양 가득 메밀: 소바로 즐기는 법 메밀은 섬유질, 단백질,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통곡물이기 때문에 소바는 다른 국수 종류에 비해 더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베지테리언의 소바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면으로 된 요리로 차가운 쯔유에 찍어 드셔도 좋습니다. 시중 비건용 쯔유를 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다시마 육수에 간장과 올리고당이나 원당을 사용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볶음국수(야키소바)로 만들어 드시고 싶을 때는 약간의 채소와 소바를 넣고 볶다가 간장으로 간을 해서 먹을 수 있습니

소바와 블로그 한 가지 주제의 블로거 [내부링크]

소바와 블로그 한 가지 주제의 블로거 제 키리안소바 블로그에서는 한 가지 주제로 글을 씁니다. 어려운 점이 많이 있죠. 똑같은 주제로 글을 써야 하니 이것저것 막 같다 붙여야 합니다. 하루 방문자도 늘지 않으니 좀 더 재미있게 써야 하는데 글솜씨는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 수준에서 됐다 싶으면 글을 발행하는데 반응이 좋게 나올 때가 있고 별로일 때가 많습니다 ^^;; 특히 수타 소바 기술에 관한 이야기는 계속할 수 있는데 쓰지 못하는 이유가 방문자가 뚝 떨어지더라고요. 정확하게 차트를 보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괜히 혼자 바쁩니다. 뭐든 정확하게 계산하고 덤비던가 해야 하는데 앞으로 해봐야겠습니다. 그나마 인기 있는 글은 레시피였습니다. 제 블로그 주제가 음식 쪽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키리안소바의 주제는 요리, 레시피 네이버의 주제 분류가 32가지라고 하는데요 그중 제 블로그는 요리, 레시피입니다. 주제에 맞는 글을 써서 인기를 끌었지만 저는 왠지 집집 합니다. 제가 쓰는

메밀소바 궁극의 맛 vs 평범한 맛 [내부링크]

메밀소바 궁극의 맛은 있는 거야? 궁극의 맛 메밀소바는 있을까요? 소바 중에 궁극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것은 사라시나소바가 있습니다. 맛을 이야기한다는 것 보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이리 불리고 있는 듯 합니다. 사라시나는 메밀가루입니다. 쌀과 쌀눈, 다른 이름이지만 같은 쌀입니다. 일본에서도 메밀과 메밀 중심 부분의 가루를 다르게 부릅니다. 가운데 부분은 사라시나로 부르고 겉은 다 아시는 소바로 부르고 있습니다. 메밀 중심 부분의 가루 사라시나는 서로 붙지 않습니다. 이 가루로 소바를 만들 수 있는 장인들이 몇 안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조금 알려지고 해서 좀 더 늘었겠지만 역시나 일반 소바 집에서 보기 힘든 메뉴입니다. 만들어 팔기도 어렵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사라시나를 볼 때 궁극의 소바로 부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맛은 호불호가 갈리는데요 어렵게 만드는 만큼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음식을 드시고 앗! 하고 맛에 놀라신 적이 있으신가요? 사실

쳇gpt에 내 블로그 평가받기 (ft. 수타소바) [내부링크]

쳇gpt에 내 블로그 평가받기 (ft. 수타소바): 제 주제인 요리, 레시피 수타소바에 관한 여러 가지 궁금했던 점을 물어봤습니다. 사실 평가받기 겁났지만 물어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질문은 많았지만 대답은 비슷했습니다. 네이버 인공지능이 봤다면 알고리즘에 의해 유사 문서로 걸릴 수 있는 글들이었습니다. ^^ 대략 쳇gpt에게 수타 소바는 뭐야? 물어봤을 때 원론적인 이야기로 시작해서 짧게 200자 내외로 대답해 줬습니다. 계속 캐물어야 늘어나는 정도였고 슬프게도 수타 소바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인공지능인데 수타 소바에 대해 틀린 점을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여러 번 물어봤더니 귀찮았던 건지 제가 블로그 글을 긁어서 읽어보라고 줬는데도 천천히 읽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ㅎ 제가 그동안 올렸던 블로그 글을 한 번 평가해 달랬더니 유튜브나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키워드나 제목을 잘 만들어서 꾸준히 노력해라 정도의 조언을 해주더군요. 아직은 사람도 붐비고 솔직히

글루텐프리 소바 & 노박 조코비치(이기는식단 Serve to Win) [내부링크]

글루텐프리 소바는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은 소바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밀가루를 섭취하지 않는 식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찾게 되며 밀가루로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기는 사람들에게 밀가루 대신 메밀을 권하게 됩니다. 테니스 스타인 노박 조코비치는 자신의 저서 "이기는 식단 serve to win"에서 2010년 글루텐 불내 증 진단을 받고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글루텐 프리 식단을 채택했다고 썼습니다. 조코비치는 이 식단이 그동안 겪었던 다양한 건강한 식습관 문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알레르기 천식 및 잦은 부상을 포함합니다. 노박조코비치(Djokovic)의 글에 따르면 글루텐프리 식단은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수준을 높이고 운동능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근육의 염증을 줄임으로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인데요 몸속에는 멍이 들거나 어깨를 많이 쓰게 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몸에서 치료가 되면 좋은데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맑은 물에서 정통 소바 만들기 국수와 맑은 물의 역할 [내부링크]

맑은 물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합니다. 잘못된 물을 먹게 되면 몸이 금방 망가져 병이 생기듯 정통 소바를 만들 때 맑지 않은 물을 사용하게 되면 소바에 그대로 전해져 손님들에게 좋은 소리는 듣지 못할 것입니다. 생수를 팔기 전에는 물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지금도 나쁘지는 않지만 몇 번의 사고로 인해 상수도에 대한 불신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맑은 물에서 정통 소바 만들기 국수와 맑은 물의 역할 소바는 메밀가루와 물로 만들어집니다. 물은 항상 40~50%가 들어갑니다. 단순 계산으로 메밀가루가 1kg이라고 하면 500g의 물이 들어가서 1.5kg의 소바가 완성됩니다. 무게의 변동은 있을 수 있는 것이 계절과 날씨 습도에 따라 물이 400g이 들어갈 수 있어 총 무게는 물의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렇듯 물은 정통 소바(메밀국수)를 만드는데 원재료이며 주인공입니다. 소바를 말할 때 메밀과 밀가루가 부각되어서 그렇지 소바의 뼈대를 지탱해 주는 물에 대한 언급은 별로 없습니다. 유명한

MZ세대 특징과 소바 [내부링크]

MZ세대 특징과 수타소바 MZ세대 특징이 이직률이 높다고 하잖아요? 어느 세대건 직장을 옮기거나 하는 생각이 나 결정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출산율도 줄어들고 문제가 뭘까요? 뜬금없이 MZ세대 이야기에 출산율을 들먹이고 제 블로그가 아니라 다른 블로그 같아요. 키리안소바에서 체험하고 돌아간 MZ세대가 집에서 소바를 만들었나 봐요. 중학생이니 MZ 맞나 모르겠네요. 실패하고 있다는 이야기였어요. 문자로 주고받았지만 뭐 어쩌겠어요. 제가 볼 때는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체험하는 분들은 시간이 금방 간다고 하시더라고요. 기술적인 면이나 이런 것을 파고들면 한도 끝도 없기 때문에 자루소바로 먹을 수 있을 만큼만 딱 그 정도의 수업과 체험을 시간 안에 하려고 노력합니다. 잘 못하다가는 뚝뚝 끊어져서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잖아요? 저는 괜찮은데 체험하는 분들이 실망하실 거 같아 어떻게 해서라도 연결되고 젓가락으로 집어먹기 좋게 만들 수 있게 하는

100% 메밀면 만드는 기술, 주와리소바 6일 만에 겨루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키리안입니다. 메밀과 물 두 가지를 가지고 손으로 메밀면을 만들 수 없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정수 물이나 수돗물, 여러 가지 물에 따라서 또 못 만든다고 하는데요 기술이 없어서 그렇지 물에 따라 못 만들 것도 없습니다. 100% 메밀면: 순메밀면 이번 6일간의 전수 기간 동안 전수받는 분은 니하치소바와 주와리소바, 쯔유를 전수받으셨습니다. 6일간 엄청난 실력으로 완성되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주와리소바(100% 메밀면)를 잘 만들어 내셨습니다. 길이도 길게 나온 것을 보고 놀라시기도 했습니다. 먹으면서는 연신 좋은 표정을 지으셨는데요 메밀의 맛을 어렴풋이 알아간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 말을 이해하는 저는 진짜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00% 메밀면, 그것도 본인이 만든 것을 먹어 보는 시간은 굉장히 행복한 시간입니다. 생전 처음 맛보는 맛이거든요. 국내에서 이런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없다고 이야기 드릴 수 있습니다. 어떤 천상의 맛이 아니라 메밀의 맛

절분 오카메소바 뜻 여성의 복을 부르는 얼굴! [내부링크]

오카메소바는 고명을 이용해서 여자의 얼굴을 만들어 내는 소바입니다. 역사는 에도막부 말기 시모야 시치켄초(도쿄도 다이토 구 네즈)에 있던 오타안(太田庵)이라는 소바 가게가 고안한 소바입니다. 유바: 콩물을 일정한 온도로 가열하여 표면에 일정한 막이 생기는데 그 막을 걷어 내어 먹을 수 있습니다. 관동 에도쪽의 오카메소바는 리본과 같이 묶은 유바(두유를 끓여 만드는 얇은 두부껍질)를 머리 쪽에 두는데 머리나 양눈이라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덮밥 한가운데 오카메 코 역할은 송이버섯이나 미쓰바(파드득나물)를 놓았습니다. 오카메(おかめ)의 입 부분에는 표고버섯이나 계란말이를 올려 표현했습니다. 때로는 김가루를 부셔 머리카락을 나타내기도 하고 뺨에는 적색 어묵을 얹기도 했다 합니다. 간사이 지방은 표고버섯으로 머리카락을 표현하고 가마보코를 양눈에 코는 미쓰바(파드득나물) 입을 유바로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동, 서의 차이가 분명했습니다. 지역마다 죽순이나 닭고기 회오리 어묵 등 구할 수 있는

수타소바 배꼽 만들기 과정, 해소다시 へそ出し 알아보기! [내부링크]

수타소바 과정 중에 우리말로 주름 모으기라는 과정이 있습니다. 일어로 해소다시 입니다. 해소다시 뜻은 배꼽 내기로 소바 반죽을 마무리할 때 사람의 배꼽 모양과 비슷하게 된다고 해서 붙은 소바과정의 명칭입니다. 해소다시 과정: 소바 덩어리를 반죽하다 보면 균열이 가는데 그 균열을 한곳으로 모아서 없애는 과정. 소바를 만드는 사람의 배꼽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그저 반죽에 금 가고 균열이 생긴 상태를 아주 매근한 상태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모양이 배꼽과 닮을 려면 완전하게 삼각형이 되기 전 단계가 배꼽 모양이 됩니다. 위에 저런 균열들을 주름모으기라는 이름으로 삼각형의 모양으로 만들게 됩니다. 그러면 가장 위쪽으로 모이면서 점점 금이 없어지고 반죽을 넓게 펴면서도 균열이나 금 때문에 면이 끊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키꾸네리(기꾸네리): 수타소바 반죽을 만지면서 국화 모양으로 만들어 냅니다. 키꾸네리 과정 뒤에 해소다시 과정. 수타소바 반죽의 주름을 한곳에 모은 후 원불 모양으로 만들

새우튀김 바삭하게 튀기는 법 튀김요리 실력 향상! [내부링크]

새우튀김 뜻은 새우에 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겨낸 음식입니다. 에도시대 앞 바다에서 잡히는 작은 새우들을 이용해서 튀김을 만들었습니다. 포르투갈의 튀김 요리에서 전해졌으며 에도시대 소바와 함께 대 히트 음식이 되었습니다. 새우튀김 온도는? 180 새우튀김과 새우 프라이(海老フライ)는 다른 음식인데요 새우 프라이는 렌가테이 (煉瓦亭)라는 식당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오므라이스와 돈까스가 특히 유명하며 돈까스 원조 가게로도 유명합니다. 가정에서 새우튀김은 귀찮은 요리 중에 하나입니다. 튀김기름의 온도도 무섭고 부엌이 어지러워지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 치울 생각하면 튀김은 요주의 음식이 됩니다. TIP: 그럼 가정에서 프로처럼 새우튀김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새우는 튀기기 직전까지 냉장고에서 차갑게 해놓습니다. 튀김 물은 거품이 나지 않도록 섞어 둡니다.(냉장) 튀길 때는 새우 한 마리씩 정성 들여 튀깁시다. 밀가루 300g 박력분이나 튀김가루면 좋겠습니다.(냉장)

자루소바 만드는 예쁜 자세 이유 조건 - 맛있어져라 [내부링크]

자루소바 만드는 예쁜 자세 이유 조건 아주 예쁜 자세로 자루소바를 만들면 맛있습니다. 예쁜 자세의 조건은 골프나 피겨스케이팅을 보면 아실 거 같은데요 방금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의 운동하는 폼은 왠지 모르게 어설프고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동의하시나요? ㅎ 영원한 금메달리스트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선수의 스케이팅 모습은 명불허전이었습니다. 보셨다면 아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직관하셨던 분들은 tv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스피드 감과 높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느 다른 스포츠들도 거의 모든 동작을 규격화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동작이 되어야 그다음 기술적인 부분으로 진도가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소비도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동작이 정해져 있습니다. 잘 못 자르게 되면 소바가 삐뚤빼뚤 보기에도 좋지 않으면서 면을 삶을 때도 곤란해집니다. 삐뚤빼뚤하니 어느 굵기에 맞춰서 삶아야 할지 감이 잘 잡히지 않게 됩니다. 굵은 것을 기준으로 삶게 되면 얇은 면이 많을

국내에서 소바 기술 6일간 배우면 생기는 일 [내부링크]

국내에서 소바 기술 6일간 배우면 생기는 일 단도직입적으로 평생 돈을 벌 수 있는 기술을 얻게 되는 것이죠. 수타소바 한 달 배워서 얼마나 돈을 벌 수 있겠어? 궁금하시기도 하고 저처럼 공방을 하고 싶기도 하고 그러실 거 같아서 수타소바 공방의 생활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그것도 국내 몇 없는 기술이 되는데요 장사가 안되어서 가 아니라 맛을 잡지 못해서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됩니다. 다 아시겠지만 수타소바는 메밀가루 함량에 따라 니하치소바(메밀 80% 밀가루 20% 함량)와 주와리소바(메밀가루100% 함량)로 나뉩니다. 뭐 70%도 있고 50% 소바도 있지만 우선은 이렇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메밀가루가 고함량일수록 맛이 좋기 때문인데요 국내 고함량의 수타소바를 파는 곳이 몇 군데 없습니다. 그 맛을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아니 그 맛을 알고 만들어서 손님들께 대접하려고 하는 사람도 드물겠다는 생각입니다. 역사기 꾀 있는 소바입니다. 단순한 먹는 방법으로 곁들이는

온메밀국수 너무 솔직한 이름 안 팔리는 이유 [내부링크]

온메밀국수 너무 솔직한 이름 안 팔리는 이유 국내에서 온메밀국수(카케소바)는 사람들의 입에 그리 오르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메밀의 성질이 찬 것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겨울에 온 메밀국수를 먹기 위해 줄을 서거나 방송에 나오는 일이 잘 없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 온메밀국수를 검색해 봐도 레시피가 가장 먼저 뜨고 맛집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는 것 같더라고요. 온메밀국수 맛집을 검색해 보니 겨울 시즌 메뉴로 온 메밀국수를 팔고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메밀칼국수나 감자옹심이를 시키면 그 속에 메밀국수를 조금 넣어 음식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 이름 때문에 안팔리고 겨울에만 먹나요?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비빔 메밀국수에 냉육수를 넣고 비벼 드시더군요. 좋아하시는 양념장이면 충분히 맛있을 것 같습니다. 메밀의 원래 계절은 겨울이니까요. 가을에 추수한 메밀을 제철에 먹으려면 겨울이 제격이죠. 그래서 온메밀은 겨울에만 먹는 것 같기도 합니다. 네이밍 때문인지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자루소바 기술 전수 3일차 내용 [내부링크]

2월 들어 자루소바기술 전수, 정확히는 니하치소바(메밀가루 80% 밀가루 20%) 전수 내용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전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혹시나 궁금해하실 수 있어서 기록해 보겠습니다. 자루소바 기술 전수는 키리안소바가 처음 시작하고 있습니다. 소바체험도 국내 처음입니다. 새로운 직업을 만들고 부가가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소바 집에서는 니하치소바를 가지고 자루소바로 메뉴를 팔수 있고 카케소바로도 팔수 있죠. 낫또를 올리면 니하치낫또소바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소바집 메뉴판이 복잡해집니다. 소바 집에 들어가면서 볼 수 있는 팝업이나 입간판에 니하치소바를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게를 찾아오는 목적이 니하치소바 면 좋으니까요. 마케팅도 니하치소바(밀 2 대 8 메밀)를 수타로 만들어파는 가게라고 하는 것이 직관적이고 좋을 것 같습니다. 막연히 자루소바 하면 함량이 어떻게 되는지 손님들이 궁금하고 한 번 더 찾아야 하는 귀찮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메밀가루의 함량을 밝히

히트쇼크 고령자 vs 폐업쇼크 자영업자 [내부링크]

겨울철 사우나나 집안의 목욕탕에서 급격한 체온 변화로 히트 쇼크가 일어납니다. 기술자들이나 식당 자영업자들의 고질병 손가락이나 손목, 어깨 찜질을 위해 목욕이나 사우나 반신욕을 즐기는데 혹시나 해서 살짝 소개합니다. 히트쇼크: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혈압이 급상승 급하강으로 신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의미 식당 자영업자들은 음식을 만질 때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조리를 하면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항상 잠이 모자란 상태에서 칼질이나 육수를 끓일 때 위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히트 쇼크는 왜 일어나는가? 욕탕이나 탈의실에서 온도차와 관련이 있습니다. 따듯한 방이나 거실에서 차가운 목욕탕이나 탈의실로 이동 후 뜨거운 물을 갑자기 사용할 때 혈압의 변동과 심장으로 가는 혈관에 부담이 가게 되며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노약자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체온 조절 기능이 약화되어 있는 경향이 있을 수 있는데요 특히 지병으로 동맥 경화증, 심장에 질환, 당뇨병, 고혈압이 있으면 사망 위험이

주와리소바(순메밀면) 만드는 법 전수 받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키리안 입니다. 소바기술 전수를 하기 전 전수받으시는 분에게 여쭤봅니다. 저와 같이 기술 수업을 하셨던 분이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밝혀도 좋은지 말이죠. 이런 일은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라도 서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주와리소바: 메밀과 물 두 가지 재료로 만든 메밀국수 이것이 중요한 이유가 각자의 사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야 이래도 저래도 상관없지만 일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셰프나 앞으로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미지의 세계이다 보니 종목을 변경할지 안 할지 모르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이번 전수받는 분께도 같은 질문을 드렸는데 첫날은 승낙하셨으나 둘째 날인가 밝히지 말았으면 하셨습니다. 어떤한 사정이 있어도 비밀은 꼭 지키는 키리안 입니다. 그렇다고 수업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는 건 아니니 주와리소바 기술 전수 시 재미있었던 일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주와리소바를 4일 만에 완성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전수받는 분도 기본 손재주가 있

메밀소바 장인 vs 초보 [내부링크]

소바장인은 소바(메밀국수)를 잘 만드는 사람일 것입니다. 잘 만드는 것은 뭘까 궁금한데요 면으로 썰었을 때 두께나 굵기가 아름다워야 할 것 같은데요 손님들이 보는 것은 이미 잘라진 쪽이라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장인: 손으로 물건을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국어사전 손님들과 소바의 첫인상은 잘 잘라진 모양으로 시작해서 몇 가닥 집어먹어 보며 향도 맡게 됩니다. 강약의 차이는 있겠지만 메밀 향을 못 맡을 수도 있고 한 번에 잘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젓가락으로 집어 쯔유에 찍어 먹고 파와 무 즙, 와사비를 곁들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먹게 되면서 쯔유 염도와 면에 어울림 등을 맛보게 되는데요 여기서 간이 잘 맞고 소바의 메밀 맛과 향이 좋으면 맛있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맛있다고 느끼는 이유는 굉장히 복잡할 것 같은데 알고 보면 굉장히 단순하다고 합니다. 맛보는 사람의 컨디션에 따라 맛이 요동치기도 합니다. 목이 마른 상태에서 캔맥주를 마시는 것과 냉면을 먹으면서

수타소바 과정은 크게 3가지 과정, 국화반죽과 소바키리 [내부링크]

1. 물 섞기(국화반죽 / 미즈마와시, 키쿠네리) 2. 펴기(손 펴기 - 밀대 펴기 - 크게 펴기 / 지노시, 노시, 혼노시) 3. 자르기(소바 키리) 원재료는 메밀가루와 물 심플한 재료입니다. 말로 하면 정말 간단하고 심플해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 수타소바를 만들 때 제일 처음 하는 일은 메밀가루와 인사하기 입니다. 수타소바: 메밀가루와 물을 섞어 손으로 자르는 과정까지 손으로 만드는 소바! 향도 맡아 보고 손에 꽉 쥐어 보며 수분의 양도 추측해 봅니다. 수타소바를 하기 전 준비운동이죠! 첫 번째 물 섞기 과정은 일어로 미즈마와시라고도 합니다. 그릇 안에서 메밀가루와 물들이 섞이고 반죽(국화반죽) 할 수 있는 한 덩어리가 될 때 가지 섞어 나가는 일입니다. 자루소바를 만들어 내는 과정 메밀가루에 물을 섞는 이유는 우선은 덩어리를 만들기 위해서예요, 덩어리가 되어야 펴서 국수를 만들든 뚝뚝 띠어서 구워 먹던 할 수 있으니까요. 국화반죽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손으로 반죽을

메밀 녹두 보리 잡곡밥, 간편한 아침밥 레시피 2가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키리안 입니다. 잡곡밥 많이 해 드시나요? 쉽게 콩밥을 많이 해 드시고 쌀도 건강하게 드시느라 현미로 만들어 드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소화 때문에 못 먹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잡곡밥: 메밀, 녹두, 늘 보리쌀로 지은 밥. 그래서 소화가 잘 되는 메밀밥과 삼 곡 밥 레시피입니다. 우선 메밀밥은 쌀밥과 마찬가지로 물을 잡으시면 좋습니다. 잘 씻어서 쌀과 같이 그냥 밥을 하시면 메밀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간편하죠? 양은 어떻게 하냐 하면 8 대 2 맛있습니다. 1. 메밀밥 레시피 메밀쌀 2 쌀 8 물 맞춤은 쌀밥과 똑같습니다. 대신 저당 밥솥에 밥하시는 분들은 거품이 올라올 수 있으니 살펴보세요. 밥이 될 때 거품 조심!!! 나머지 압력밥솥 같은 경우는 쌀밥 하듯이 똑같이 하시면 되겠습니다. 2. 잡곡밥 (메밀과 녹두, 보리쌀을 이용한 밥) 레시피 메밀 1 녹두 2 보리 7 쌀은 넣지 않습니다! 녹두와 보리는 5시간 이상 불리시고 메밀은 불릴 필요 없습니다. 보리와 녹

카레소바 카레에 소바를? 전분물을 사용한 레시피 [내부링크]

카레소바는 메이지 시대 넘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카레덮밥이 원형 같습니다. 밥위에 카레가 얹어 나오기 때문에 소바나 우동 위에? 만들지 못할 이유는 없었을 것입니다. 소바에 어울리는 카레 가루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카레소바의 탄생! 또 하나의 설은 카모난반(鴨南蛮 오리소바)에 카레 가루를 넣으면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리에서 비린내가 조금 났을까요? 카레를 만드는 향신료들이 음식의 나쁜 냄새를 감추는데 강합니다. 카레난만(カレー南ばん) 원조가게는 아사마츠안(朝松庵) 남반(南蛮 남쪽 사람) 대파를 가리킵니다. 포르투갈 사람들이 가져와 먹던 파를 보고 남반에서 온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라는 뜻 그래서 카레남반소바(カレー南蛮そば) 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홋카이도의 삿포로에서 시작된 스프카레도 소바위에 부을 수 있지만 이번 레시피는 전분 물로 농도를 잡는 소바집 레시피입니다. 카레소바 재료 소바(메밀국수) 건면: 1인분/ 120g 양파: 1/4개 식용유:

야마카케 yamakakesoba 야마카케소바 [내부링크]

야마가케소바는 우리나라 말로 풀어보면 온메밀국수에 마를 갈아 올려 걸죽한 농도의 음식입니다. 일식의 경우에는 뜨거운 식재료와 차가운 재료를 섞어 먹거나 찍어 먹는 요리가 있습니다. 야마가케소바(山かけそば) 카모난반(오리고기를 따듯한 쯔유에 담아 소바를 찍어 먹는 스타일)은 자루소바를 뜨거운 쯔유에 찍어 먹는 츠케멘 스타일로 면과 소스의 온도가 다른 음식입니다. 야마가케소바도 뜨거운 가케소바에 차가운 마를 올린 음식입니다. 라면에 찬밥을 말아 먹는 것은 즐겨 먹지만 따듯한 국수에 차가운 마를 넣어 먹는다는 것은 문화의 차이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야마가케소바를 뜨거운 소바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마가 올라가는 소바 메뉴 중에 차가운 것은 토로로소바로 찍어 먹는 스타일의 음식입니다. 마를 갈 때 쯔유와 같이 갈 거나 계란 노른자를 넣고 갈아 맛을 올린 후 찍어 먹습니다. 온도감이 다른 음식 스키야키도 계란 소스를 이용하고 지역에 따라 자루소바도 메추리알을 쯔유에 넣기도

참마 야마이모 피클 레시피 + 참마 보관법 베스트 2 +1 [내부링크]

야마이모(山芋)는 한국말로 참마입니다. 10월에서 11월이 제철이며 강장제나 지사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위가 약한 분들도 많이 찾는 음식으로 칼륨이 많고 부종과 나트륨 배출에 좋습니다. 고혈압에도 좋아 중년이 되신 분들한테 좋겠죠? 또 칼로리가 적은 음식이라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나무랄 대 없는 식재료라 꿀의 칼로리 걱정 없이 같이 드실 수 있어 달달하고 좋을 거 같아요. 건강에 좋은 마 요즘은 참마(야마이모)나 다 남는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일이 흔할 텐데요 그럴 때 잘 포장해서 배송이 오면 좋은데 상처가 나기 쉽고 그렇습니다. 혹시 집 바로 옆이 참마 농장이다 하시는 분은 행복하실 것 같습니다. 마피클이나 마즙을 대놓고 먹을 수 있으니 말이죠. 마가 배송이 오면 꺼내서 잘 살펴보세요. 상처 난 곳은 없는지 부러졌는지 들어서 살짝 휘어 보거나 해보세요 겉보기에 멀쩡해 보여도 살짝 휘었을 때 부러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금이 가 있었던 것이죠. 보관법 베스트 2+1 보시죠. 흑이 묻어있

음식궁합 메밀과 밸런스가 맞는 음식들 베스트 3+ [내부링크]

메밀은 예부터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한데요 가리는 식재료들이 조금 있죠? 특히 돼지고기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메밀과 궁합이 좋은 음식 위주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음식궁합 특히 메밀의 궁합을 보는 키리안 점집! 구수한 맛에 김 구운 김은 에도시대부터 소바와 찰떡궁합이었고 포스팅으로도 소개한 적이 있는 거 같아요? ^^;; 떡하니 궁합이 좋다고 나오니 기분이 좋습니다. 소바에는 비타민c가 적은데요 구운 김에는 풍부한 비타민c가 담겨 있어요. 영양의 밸런스가 딱 맞는다고 합니다. 더욱 좋은 점은 루틴은 메밀에 많고 비타민c가 이성분의 활약을 밀어 준다고 합니다.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기능이 있어 좋습니다.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저와 같은 중년분들이 드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바다 식품으로 계속 가보면 미역이 메밀과 같이 먹을 때 좋다고 합니다. 소바와 미역에 관한 포스팅도 했던 것 같습니다. 수용성식이 섬유가 풍부한

참마 사용법 토로로 부작용 가려움증 예방과 완화법 [내부링크]

참마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재배되고 애용되는 식품입니다.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지고 있고 알츠하이머 예방과 대장암도 억제하는 지오스게닌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고 그 외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아미르 로스, 뮤신, 등의 다양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토로로(芋): 토란을 말합니다. 일본에서는 참마나 장마를 갈아 놓은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소바 집 주방에서는 참마(토로로)를 바로바로 갈아 나가는 것이 신선해서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 가정집에서는 귀찮을 수 있어요 그래서 집에서 사용하기 편하게 관리하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참마를 갈게 되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마는 식이 섬유를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냉동하게 되면 섬유질이 파괴되어 식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참마는 갈아서 냉동 보존을 추천합니다. 마를 갈아 놓으면 일어로 토로로라고 이야기합니다. 비타민 b1과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장마는 긴 나무 막대기 모

가쓰오다시를 이용한 쯔유, 초간단 소바쯔유 만들기 [내부링크]

가쓰오다시 레시피는 간단합니다. 집에 가쓰오다시 or 혼다시 뿐이 없을 때 만들기 좋습니다. 가쓰오부시로 만든 레시피 가 맛은 좀 더 풍부하고 정확하겠지만 귀찮으실 때? 그래서 티스푼으로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쯔유 레시피입니다. 가쓰오다시: 과립 형태로 만든 가쓰오부시 맛 조미료 국산 가쓰오다시 1t 물 300g 간장 75cc 미향 75cc 청주 1t 설탕 1~2T 물을 끓이고 가쓰오다시 조미료를 넣고 끓여 주세요. 나머지 간장, 미향(미린), 청주, 설탕을 넣고 살짝 끓여 주시면 완성입니다. 식힌 후에 냉장고에서 2~3일 지나면 더 맛이 좋아집니다. 설탕은 좋아하는 당도로 맞추셔도 좋습니다. 팁: 너무 간단하다고 우습게 보면 쯔유에 빠지시게 됩니다 ^^;; 모든 재료를 넣고 너무 오래 끓이면 간장에서 콩(메주) 냄새가 강해져서 끓이는 것보다 82~90도 사이 유지해 준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초간단 쯔유 만들기 쯔유는 어디에 사용하려고 만드실까요? 여름이면 자루소바나

소바가키 레시피 전자레인지 이용법 or 3가지 [내부링크]

소바가키(そばがき)로 불리는 음식은 우리말로 하면 메밀떡 & 메밀수제비 같은 음식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메밀가루에 물을 섞어 걸쭉하게 만들고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넣고 수분이 날아가면서 걸쭉한 떡이 됩니다. 소바가키를 만들 때 주의 사항은 걸쭉한 상태에서 메밀가루를 잘 익혀야 합니다. 주걱으로 구석구석 돌려가며 저어주고 죽처럼 걸쭉하던 것이 수분이 날아가면서 떡 모양이 되어서도 굽는다는 생각으로 더 익혀 주시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모양은 찹쌀떡에 콩고물을 묻히기 전 상태와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소바가키는 물에 담가 먹습니다. 여기저기 붙어 버리기 때문에 물속에 넣어 놓으면 모양을 살려 예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메밀가루 100%로 만드는 것이 보통이라 메밀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에도시대 중반까지 소바라고 하면 소바카키였지만 소바키리(자루소바)로 만들게 되면서 소바는 국수로 인식되었습니다. 먹는 방법은 완전히 수분을 날지 않고 죽처럼 떠먹을 수도 있고 좀 더 수분을 날

낫또소바 뜻 간편한 낫또요리 레시피 2가지 소개 [내부링크]

낫또소바(낫토) 뜻은 우리나라 말로 하면 청국장 메밀국수 정도 되겠습니다. 낫또의 특성상 비비게 되면 끈적한 실이 나오게 되는데 소바위에 부은 후 쯔유 소스에 무 즙, 파, 와사비로 먹을 수 있습니다. 낫또소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 ~ 그 맛 하고 떠오르실 것 같고 생전 듯도 보도 못한 분들은 이상한 조합니다 하실 것 같습니다. 국내에도 낫또소바를 하고 있는 가게가 늘고 있는 거 같아요. 아침 만들 시간이 되면 낫또 사세요~낫또 외치는 소리에 아침에 먹을 반찬거리를 구입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우리도 두부 장수 아저씨가 종을 울리면 따끈한 두부를 살 수 있었죠. 낫또소바 = 納豆そば 두부 장수들의 종소리가 유난히 커지면 식사시간이 다가오는 신호였던 거 같아요. 가지고 나온 두부가 다 팔려갈수록 종소리가 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에도시대 두부는 반모도 팔았다고 합니다. 홀아비들이 많이사는 에도여서 두부 장수들의 장사 수완이 발휘되었던 것일까요? 냉장고가 없는 시기라 혼자서 먹을 분량

힛코시소바 뜻 이사 날 메밀소바를 선물한다! [내부링크]

이삿날 주위 인사하는 시간은 점심시간이나 저녁 너무 늦지 않은 시간이 좋다고 합니다. 이사하는 날은 굉장히 분주하고 정신이 없습니다. 집안에 있어야 할 물건들을 모두 꺼내 새로 이사하는 집으로 옮기는 날이라 운반하고 관리하며 짐들을 옮길 때도 조심스럽습니다. 일본에서는 이삿날 힛코시소바(引っ越しそば)를 먹습니다. 우리나라 말로 풀어보면 이사소바입니다. 우리의 이사 풍경은 짜장면을 주문해서 먹거나 팥 시루떡을 해서 돌리는 것이 국롤처럼 되어있는데요 일본은 에도시대부터 힛코시소바를 나눠 먹었다고 합니다. 에도시대 서민들이 주로 기거하는 곳은 나무 벽 하나로 이웃과 붙어있는 형태의 기다란 집(長屋)입니다. 양옆에 붙어있는 이웃집과 집주인 또는 관리인에게 인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호불호 없는 음식 선물! 특별한 선물용 음식도 없던 시절 가장 구하기 쉬운 음식이 소바, 힛코시소바 였습니다. 가장 구하기 쉬웠던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음식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소바를 선물로 고르

등심 미역국 한솥 끓이기 한우등심 & 청주 사용 [내부링크]

한우 등심 미역국 한솥 끓였어요. 국거리 소고기 말고 채끝이나 등심 잘게 자른 거 사용해서 국 끓이면 좀 더 맛있더라고요. 다른 거 할 거였는데 양이 애매해서 쌀뜨물 받아놓고 미역국 끓였습니다. 미역은 양산 이마트에서 구입한 미역 사용했어요. 미역 50g(물에 불리기) 한우등심 150~200g 물(쌀뜨물): 미역이 잠길 정도 마늘 5개 청주1T, 후추, 간장, 소금, 액젓, 참기름 쌀뜨물을 이용한 소고기 등심 미역국 등심 소고기 한번 깨끗이 씻거나 그냥 넣어 주세요. 마늘이 5개 들어가는 건 저희 집 마늘이 중간 크기보다 조금 더 작아서 그랬어요. 큰 마늘이시면 맞게 넣어주세요. 마늘 볶을 거라서 많이 넣어도 좋은 거 같아요. 한우 등심 썰어 놓은 것과 마늘, 간장, 소금, 참기름, 후추, 청주 넣고 중불로 볶아 주세요. 스테인리스 냄비 사용했어요. 청주도 소고기 볶을 때 같이 넣고 알코올을 날려주세요. 청주에 들어있는 쌀의 구수한 맛이 배어 한층 맛있는 미역국이 됩니다. 청주가 없

도너츠 맛집 양산 그때 그 도나쓰 7개 5,000원 [내부링크]

양산시 그때 그 도나쓰 집은 도넛 7개에 5천 원입니다. 도너츠, 도나스, 도너스, 모두 규범 표기가 아니고 도넛이 맞는다고 합니다. ㅎㅎ 제가 들러본 가게 이름이 그때 그 도나쓰 집이에요. 어른들이 부를 때 도나쓰~ 재미있는 네이밍이에요. 저는 도넛이요! 주소: 양산 물금읍 야리로 89 그때 그 도나쓰 영업시간: 11:00~19:00 휴무: 매주 일요일 전화: 070-4647-1182 그때 그 도나쓰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야리로 89 도너츠 가격이 1개 800원인데 보너스가 있어요. 원래 4개 가격은 3,200원인데 200원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시골장터처럼 에누리가 있는 양산 도너츠 맛집입니다. 7개는 5,000원으로 1개 개당 가격보다 600원 싸네요. 잡채, 고로케 같이 내용물이 들어있는 빵 종류도 있는데 가격이 1개 1,500원 합니다. 도나쓰(도너츠) 고르느라 못 봤어요. 문의하면 알려주실 거예요. 도나쓰(도너츠)에 햇빛이 닿을까 봐 블라인드 내려놓고 계신데 문은 열

노로바이러스 원인 or 생굴 문제 정리, 예방 처리 법 [내부링크]

노로바이러스의 유일한 보유체는 현재 알려진 바로는 인간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조개류, 스시, 생선회 등과 샐러드, 생야채, 과자, 떡, 빵, 샌드위치 등 탄수화물과 해산물을 포함한 식품들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람과 접촉이 많은 직업을 갖고 있거나 가정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됩니다. 식품 취급자(음식점 조리사, 종사자, 식품 제조 종사자, 가정 조리를 하는 사람)가 감염되고 그 사람으로부터 오염된 식품을 먹었을 때. 특히 생굴과 골뱅이에서 전염될 수 있으며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우물물 약수터 등의 소독이 부실한 곳에서 섭취한 경우에도 위험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 확인 하루나~이틀 잠복기간이 있을 수 있고 주된 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이며 발열은 경미합니다. 보통 증상이 1~2일 지속된 뒤 치유해 후유증이 없다고 합니다. 또 감염해도 발병하지 않는 경우나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치료법은 현재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항바이

파프리카 잡채 국산당면으로 만든 비건잡채 [내부링크]

파프리카 잡채 & 모닝 고추로 만든 비건 잡채 잡채 많이 드셔 보셨죠? 오늘은 소고기 빼고 비건잡채로 채식인들도 먹을 수 있는 파프리카 잡채 만들었습니다. 고기 넣지 않으면 비건잡채가 만들어집니다. 재료 준비는 간단해요. 당면 양념 레시피도 한 번에 준비해놓으시면 편하실 거 같습니다. 국산당면 200g 목이버섯 30g 파프리카 2개 양파 1개 모닝 고추 1개 소금 1t 당면 양념장: 간장 10T, 후추 1t, 설탕 2T, 소금 1t, 올리브오일 2T, 참기름 1T, 맛술 2T, 물 550g 소고기 넣으실 거면 잡채용으로 구입하셔서 간장, 설탕, 후추 불고기 양념해서 넣으시면 OK. 목이버섯: 나무에 달린 귀 같다고 해서 나무 목자에 귀이 자를 써서 목이(木耳) 버섯이라고 합니다. 국어사전 파프리카 잡채 재료 준비 국산당면을 불려야 합니다. 당면은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구고 푹 담길 정도의 물에 담가 1~ 1시간 30분 불리세요 당면은 나중에 손으로 들어서 휘어질 정도가 딱 좋게 불린

카키아게 휘저어 만든 튀김 뜻? [내부링크]

카키아게(かきあげ)는 우리나라 말로 하면 휘저어 만든 튀김(かき混ぜるあげ)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잘게 썬 채소 종류에 작은 보리새우 등을 넣고 휘저어야 합니다. 밀가루를 섞어야 야채들이 붙기 때문이죠. 휘저어 만드는 대서 카키아게가 생겼다는 것 같습니다. 카키아게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는 양파, 미츠바, 우엉, 당근, 새우, 차조기잎, 등으로 만듭니다. 식당마다 치쿠와 같은 어묵 종류를 작게 썰어 넣기도 합니다. 재료들을 그냥 기름에 튀기게 되면 자른 모양 그대로 나오게 되어 볼품이 없습니다. 동그란 모양을 잡아 튀겨낸 카키아게 그래서 얇게 자른 채소와 새우나 어묵 등을 서로 붙게 만들어 둥글 납작한 모양으로 튀겨내었는데요 밀가루가 접착제 역할을 하자 끓는 튀김 기름에 들어가서도 서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카키아게 만드는 방법은 그릇에 채소와 오징어, 새우, 재료들을 넣고 밀가루를 뿌립니다. 밀가루를 골고루 묻히기 위해서는 젓가락이나 숟가락으로 저어 줍니다. 식당에서는 큰 그릇에

국물요리 맑은 멸치 콩나물국 레시피 [내부링크]

맑은 육수에 시원한 국물요리 콩나물국 레시피입니다. 그냥 물에 끓여도 쉽지만 멸치육수 내서 끓이면 좀 더 시원해지거든요. 간편한 것만 해먹으려고 하면 인스턴트만 먹게 되거든요. 겉으로 보이는 근육도 키우고 속 근육도 튼튼하게 하는 슬로푸드 한번 만들어 보세요. 콩나물국을 만드는 순서는 1. 멸치육수 재료 준비해서 완성하고 2. 콩나물국 재료들 손질 후 끓이기입니다. 중간 시간 텀이 나거든요. 모든 재료는 깨끗이 씻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요. 멸치도 씻어야 되나요? 아뇨 멸치 내장과 머리를 떼지 않아도 맛있게 만들어지는 육수 레시피니까 한번 성공해 보시면 평생 육수 걱정 끝이 나는 레시피입니다. 멸치 10개 물 700g 마늘 3개 파 1대 소금 1T 멸치육수 만드는 법: 파를 보시면 가운데가 잘라져 있는데요 손으로 자르고 벌려 주시면 쉬워요 마늘에도 칼집 조금 넣어주시면 맛도 잘 배어 나서 비슷하게 해주세요. 냄비에 물을 넣고 모든 재료를 넣어주세요. 중불을 하는 이유는 센 불은 야채에서

덴뿌라소바 뜻 - 튀김집 vs 소바집 반죽물 비교 [내부링크]

반죽물 = 박력분(밀가루) 덴뿌라소바는 우리나라 말로 튀김 메밀국수입니다. 메밀국수 위에 튀김을 고명으로 올린 요리입니다. 일본에서 덴뿌라소바가 시작된 것은 에도시대 19세기 중반부터라고 합니다. 손님의 초이스! 손님이 튀김집에서 튀김을 가져다가 소바위에 올려 먹기 시작했던 것이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소바집에서는 튀김을 팔지 않았던 것이죠. 손님이 먹는 방법이 메뉴로 발전해 인기를 끈 음식은 많은데요 덴뿌라소바도 그중에 하나가 된 것 같습니다. 손님들이 먼저 좋은 맛을 찾아내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여러 가지 음식을 접해 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식당 주인은 자기의 요리에 집중하기 때문에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데 반해 손님들은 경계를 뛰어넘는 것이 쉬울 것입니다. 소바에 튀김을 얹어 먹은 것 : 덴뿌라소바(天ぷらそば) 튀김집과 소바집의 튀김 물은 다릅니다. 국물에 담가 먹는 소바집의 튀김은 옷이 두꺼워야 맛있습니다. 반면 튀김만 전문으로 파는 가게는 느끼한 맛을 줄이기 위해

메밀소바 칼로리, 생면 건면 국수 종류별 확인! [내부링크]

메밀소바는 탄수화물 음식입니다. 우동과 소면 파스타 등과 칼로리 비교가 항상 되고 있는데요 생면과 건면 삶은 면의 칼로리나 탄수화물 함량을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면 소바 100g에 포함되는 칼로리 탄수화물 메밀소바 생면(生麵) 생면 소바 칼로리 - 271kcal, 탄수화물 - 48.5g 생면 소바 삶은 것 칼로리 - 130kcal, 탄수화물 - 23.1g 메밀소바 건면(乾麵) 소바 건 면 칼로리 - 340kcal, 탄수화물 - 63.0g 소바 건 면 삶은 것 칼로리 - 113kcal, 탄수화물 - 20.6g 메밀소바 생면과 건면, 삶은 것 100g 당 칼로리와 탄수화물을 비교해 봤습니다. 건면의 탄수화물과 칼로리가 높은데요 건면에 상대적으로 수분이 적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국수가 생면 상태일 때는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부드러운 상태입니다. 삶은 소바면을 비교해 보면 건면을 삶은 것에 칼로리나 탄수화물이 적게 나타납니다. 이유는 생면 삶는 시간은 1분~3분 이내로 짧은 반면에

키츠네우동 뜻 유부우동 알고 먹는 빅재미! [내부링크]

오곡을 관장하는 일본의 농경 신을 이나리신이라고 부릅니다. 이나리신의 심부름은 여우가 했다고 하는데요 이 여우가 좋아한 것이 유부(油揚げ)였다고 합니다. 진짜로 여우가 유부를 좋아한 것은 아니고 농경 신의 심부름 꾼으로 쥐를 가져다 받쳤는데 불교의 영향으로 유부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키츠네우동(여우 키츠네 狐)의 이름이 붙은 이유입니다. 조금 복잡한 가요? 세월이 흐르며 기름에 튀긴 쥐가 불교의 영향으로 튀긴 유부로 변경되어 더욱 복잡하게 느껴지는데요 만약 지금까지 바뀌지 않았다면 우동위에 쥐가 올라가 있었을 수도 있었을까요? 재미있네요 ㅎㅎ 유부를 일본어로 아부라아게라고 합니다. 아부라아게를 키츠네아게(여우튀김)로 부르기도 합니다. 또 다른 설은 이나리신사는 일본에서 2번째로 많은 신사의 수를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이나리신사의 총 본궁(総本宮)은 교토의 후시미구에 있는 후시미이나리대사(伏見稲荷大社)입니다. 벼농사를 짓는 진씨의 출현 설! 후시미구 이곳은 수렵으로 살던 땅이었는데 조선

청주로 맛술 만들기 ft. 도소주 [내부링크]

우리 민족은 옛날부터 설날이 되기 전 집집마다 세주(歲酒)를 담그고 설날 아침 해를 맞이하는 어린이는 도소주를 먼저 마시고 해를 잃어버리는 노인은 나중에 마신다, 하였습니다. 국화주 등은 저장이 곤란하여 겨울철 술로 양조된 대부분의 약주류가 세주의 범주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세주: 조상에게 차례를 지낼 때 정초, 성묘 시 올리고 마시는 술을 말한다. 특히 정월 초하루인 설날 아침 마시는 세주를 도소주(屠蘇酒)라고 합니다. 설날 도소주를 마시면 1년 동안 사악한 기운을 없애고 오래 살 수 있는 술이었다고 합니다. 도소주를 만드는 법은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지만 전해 내려오기를 설날이 오기 며칠 전부터 우물에 담가 놓은 약재들을 설날 이른 새벽에 꺼내어 청주에 약재를 넣고 끓인 다음 차게 해서 마셨다고 합니다. 청주로 맛술을 만들 수 있습니다. 3:1 비율 도소주의 풍습은 중국에서 시작되었고 후한의 명의 화타(華陀)가 만들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약재의 종류는 방풍, 산초, 도라지, 백

오방색 국수고명, 한국 전통 색 ft. color [내부링크]

오방색 의미는 한국의 전통 색상 오방 정색이라고도 합니다. 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의 5가지 색을 말한다. -두산백과- 국수고명은 노란색(황색)의 계란지단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맛있게 부치고 얇게 썰어 올리면 국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예쁘게 어울려서 다른 종류의 면 요리에도 모두 어울리는 고명 같아요. 음식에 없어서는 안되는 오방색 순서 오방정색, 오색, 오채 우리나라 비빔국수는 고춧가루나 고추장 베이스가 많은데요 면 종류에 따라 쫄면도 있고 비빔국수, 비빔냉면 등이 있습니다. 일본은 마제소바, 붓카케소바/우동, 아부라소바도 비빔에 들어가는 것 같고요. 오방색 국수고명 중에 삶은 계란이 노란색과 흰색으로 색도 예쁜데다 맛과 영양도 좋습니다. 고추장 양념장이 빨간색이라 김가루가 올라가면 오방색이 완성되는 거 같습니다. 국수고명이 맛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도 하지만 음식을 보기 좋게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합니다. 잔치국수고명을 살펴보면 호박, 당근이 가장 흔하

뉴캐슬마트 증산점 신장개업! OPEN - ft. 양산 사랑카드 사용 가능 [내부링크]

2,4주 일요일 - 명절 - 정상영업. 양산시 물금읍 청운로에 뉴캐슬마트 증산점이 오픈했어요. 다이소 옆에다 연중무휴도 다이소와 똑같네요. 주차에 대한 안내는 못 본 것 같아 전화해서 문의했더니 지하 주차장 30분 무료라고요. 사실 30분은 너무 짧잖아요. 30분 초과 시 문의하시면 30분 연장해서 총 1시간 주차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하 주차장이에요. 뉴캐슬마트 증산점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청운로 178 영업시간: 08:00~22:00 휴무: 연중무휴 배송: 3만 원 증산동/ 5만 범어 석산가능 전화: 055-388-2114 반품: 종류에 따라 축산, 수산 24시 주차: 지하주차장 30분 무료/ 30분 초과 시 문의하면 30분 연장 가능 뉴캐슬마트 증산점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청운로 178 슈퍼에 뭐 뭐 있다고 소개하면 뻔하죠? ㅎㅎ 있을 거 다 있네요. 저는 오픈 때는 못와봤고 목요일 갔습니다. 뭔가 경품도 걸고 즐거운 오픈이었나 보네요. 뉴캐슬마트 증산점 옆에는 다이

치쿠와 뜻 치쿠와튀김 반으로 잘라 튀기는 이유 [내부링크]

치쿠와(ちくわ)는 어묵 재료를 나무 봉이나 대나무에 붙여구워 가공한 식품입니다. 현재 식용유 없이 어묵을 만들게 되면 어떻 방법으로 만들까 궁금한데요 나무나 주걱 같은 곳에 붙여서 불에 굽지 않았을까요? 손이 뜨거우니 어딘가에 붙이거나 꼽아야 했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어육을 으깬 후 뜨거운 불에 그냥 구울 수 없으니 막대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대나무에 발라 구웠을 것입니다. 그전에는 생선 통째로 꼬챙이를 이용해서 구웠을 것입니다. 장어는 내장과 뼈를 발라내고 대나무를 얇게 쪼개 옆구리에 끼워 불에 구웠습니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내장도 꺼내지 않고 장어 입을 통해서 꼬리까지 꼬챙이를 끼워 구웠던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죽륜 竹輪 = 치쿠와 이렇게 보니 모든 생선들이 꼬챙이를 이용해야 굽기 쉬었던 것 같습니다. 구울 때 숯불이나 나무 검댕이에 빠트릴 수 없었기 때문에 나무에 끼우거나 발라서 구웠던 것 같습니다. 먹을 것이 없던 시절 운반 도중 살이 깨지거나 상품성이 떨어진 생선

소바뜻 - 니하치소바의 역사와 함량 [내부링크]

소바 뜻: 메밀 = 메밀국수 = buckwheat noodles 소바 뜻은 현재 메밀국수입니다! 메밀국수 종류 중에 니하치소바(二八そば)는 메밀가루와 밀가루 물 3가지 재료로 만들며 이름으로 메밀가루와 밀가루의 양이 정해져 있는 음식입니다. 현재 만드는 방법은 메밀 80%에 밀가루 20%입니다. 끈기가 없는 메밀만으로는 국수를 만들기 어려워 밀가루를 섞게 되었습니다. 잇신샤유우쿄우시(日新舎友蕎子): 1751년 소바전서(蕎麦全書) 에도시대 초기 우동이 대세였습니다. 메밀국수를 당시까지 만들지 못했는데요 나중에 가서는 우동의 인기를 누르고 そば가 대 히트를 치게 됩니다. 에도시대 초기 우동 전부터 소바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하는 말이 믿기 힘든 이유입니다. 밀가루를 이용해서 메밀국수를 쉽게 만드는 방법이 전해지고 우동가게에서 소바(메밀국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중요한 지점인데요 소바집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우동집에서 새로운 메뉴로 soba를 만들게 된 것이죠. 2023년 현재 [二八そば]

2023년 블로그 위젯 만들기 네이버 바로가기 위젯 만들어 보기! [내부링크]

블로그 대문 네이버 바로가기 만들기! 제 블로그 대문을 보시면 인스타그램이나 티스토리, 네이버 인플루언서 홈으로 연결되는 이미지 링크가 있는데요 그런 것을 위젯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위젯을 세 개 만들어서 메인화면에 띄어봤어요. 어떠세요? 한번 해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이미지가 있다고 가정하고 계속하겠습니다. 만약 이미지가 없으시면 미리 캔버스에서 만드시면 됩니다. 말미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젯 사이즈 150X150px 정사각으로 하시면 편해요 블로그 대문에서 글쓰기 옆에 관리 누르시고 화면 바뀌면 꾸미기 설정 클릭 >> 레이아웃 위젯 설정 누르시고 들어가세요. 화면이 바뀌었는데요 여기서 위젯 코드 집어넣고 만들 수 있는 페이지예요. 밑으로 내려보세요. 그럼 녹색 글씨로 위젯 직접 등록 있는데 그곳을 사정없이 누르세요! 또 복잡한 창이 하나 뜨는데요 하나도 복잡합니다. 우선 위젯명을 써주세요. 밑에 글자를 먼저 써주세요. <a href=" 잘 안 보이시면 크게 해서 보세요. 위에 잘

중화면 고모쿠소바 뜻 고모쿠 중화소바 [내부링크]

고모쿠 (五目) 고모쿠소바(五目そば) 고모쿠는 5가지 품목이라는 뜻입니다. 다섯 가지 고명을 얹은 고모쿠소바가 있습니다. 중화면의 한 종류로 중화면에 채소는 종류별로 맛있는 건 다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산중에서는 고사리도 들어가고 배추서부터. 죽순, 무, 당근, 표고버섯과 목이버섯들을 단골로 넣는 곳도 있습니다. 중화면: 中華麵 양파도 들어가고 양배추에 부추도 있습니다. 진한 재료로는 돼지고기 삼겹살, 계란과 어패류는 조개와 새우, 오징어가 단골로 들어가며 고모쿠라멘 고모쿠앙카케라멘으로도 불립니다. 뿌리가 중국요리라 만드는 방법도 짬뽕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일본 지역에 따라 녹말 전분을 섞어 끈적하게 먹는 고모쿠앙카케라멘이 인기인 곳도 많습니다. 소금으로 만드는 육수가 인기이기도 하고 간장 베이스의 육수도 있습니다. 1인분 국물과 함께 820g 정도라고 하면 칼로리는 660~720 Kcal 정도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한쪽에서는 육수가 준비된 상태에서 볶음 요리를 하고 다른 한쪽

애드포스트 서비스 운영정책 개정 안내 / 업데이트! [내부링크]

2023년 애드포스트 - 티스토리 광고 정책 업데이트 애드포스트 승인을 받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받아든 금액을 보면 실망도 큽니다. ㅎㅎ 어떠세요? 저도 그런데요 애드포스트 정책 업데이트가 있다고 합니다. 내용을 보시죠. 파란색 글씨를 잘 봐주세요. 광고 매체로서의 기능저하! 7)광고 매체로서의 기능저하' 사유 시 일부 광고의 노출 조절을 반영하고자, 아래와 같이 애드포스트 서비스 운영정책을 개정합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운영정책은 2023년 2월 3일(금) 자로 개정될 예정입니다. 이에 개정에 대한 주요 내용을 사전에 안내드리오니, 창작자 여러분께서는 변경되는 운영정책 내용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드포스트 서비스 이용약관 및 운영정책 개정 안내] 운영정책 개정안 개정 후 애드포스트 서비스 운영정책 전문 보기 (클릭) 개정 운영정책 적용시기 새롭게 개정된 이 운영정책은 2023년 1월 31일 2023년 2월 3일을 기준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운영정책 변경 내

양산 물금 증산 라피에스타 키리안소바 주간 [내부링크]

양산 물금 증산 라피에스타 키리안소바 주간 1월에 작심 3일 많이 하셨나요? 즐기는 거로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뭔가를 꼭 지켜야 하는 거는 여러 번의 실패가 따르기 마련이라고 합니다. 조바심 내면 스트레스로 쌓이니 계속 도전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작심삼일: 단단히 먹은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결심이 굳지 못함을 이르는 말. 국어사전 저울은 항상 정확해요! 저기요? 오랜만이에요 ^^ 양산 라피에스타는 빈 점포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면 좋을 거 같은데 양산은 이마트 쪽에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나무 도구들을 보니까 정겹네요. 저도 항상 나무 도구들과 지내다 보니 가루가 묻어 금방이라도 반죽을 펼 것 같은 모습이 반갑습니다. 양산 도넛 집입니다. 그때그도나쓰! 설탕 꼭 묻혀달라고 해야 되나 봐요. 그냥 나와서 집에서 설탕 뿌렸어요 ㅎ 블로그 첫 공짜 제품 체험 당첨해서 블로그 포스팅했었는데요 세상에 공짜는 없는 거 같아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또

애플사이다 비니거 코스트코 사과식초 [내부링크]

애플사이다비니거: 천연발효 사과식초 애플사이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탄산 폭발하면서 달달한 맛에 사이다 맛이 생각나는데요 애플사이다는 사과로 만든 과실주를 말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알코올이 5% 이상 되는 사과주를 hard cider라고 부르며 5% 이하의 알코올이 들어있으면 소프트 사이다(soft cider)라고 부른답니다. poir'e 푸아레 (배로 만든 과실주) 사과를 통째로 갈아서 술 만드는 과정을 지나 식초가 만들어지는 것이 사과식초 애플사이다 비니거입니다. 애플사이다 비니거 또는 애플사이더로 불리는데요 한국말로 사과식초입니다. 사과술 속에 박테리아가 알코올을 아세트산으로 바꿔 맛이 새콤한 술이 된다고 합니다. 옛날 막걸리가 시간이 지나면 막걸리 식초가 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반 시중에서 파는 사과식초와 다른 점이 주정이 들어가지 않고 자연 적으로 오랜 시간 발효가 되는 것이죠. 술까지 가야 해서 화학적인 과정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시중 주

덴까스 타누키소바 텐까스 정체 알아보기 [내부링크]

타누키소바는 메밀국수에 덴까스를 넣어 만든 소바! 타누키소바(たぬきそば)는 "온 메밀국수 위에 튀김 부스러기(덴까스 天かす)를 올린 소바입니다." 덴까스의 색이 너구리(타누키)와 비슷해서 불렸다고 합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국물과 소바면에 고소한 튀김 맛이 어우러져 인기를 끌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타누키: 너구리 카케소바위에 튀김 부스러기(덴까스)를 올렸을 뿐인데 왜 타누키(너구리 たぬき)라고 불렀지? 궁금한데요 설명이 어렵습니다. 너구리 색과 닮았다 진짜 너구리탕과 비슷해서? 에도시대 너구리 된장국으로 만든 것으로 육식 금지 시기 암암리에 먹었다. 튀김 찌꺼기(텐까스)만 올렸기 때문에 도저히 타네(음식 재료)로 칠 수 없기 때문에 타네누키(たねぬき) 재료를 뺏다는 뜻. 평양냉면의 주문 방법 중에 민짜(고기와 계란 빼고 면 만 두 배 주문)와 거냉(육수에 얼음 빼고 주문) 등으로 주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평양냉면에서 고명이나 얼음을 빼고 달라는 주문 방법입니다. 일본도 텐누

일본 소바집 vs 우동집 점포 수 경쟁! [내부링크]

일본 전국 소바집 점포는 몇 개? 현재 도쿄의 인구는 천만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옛 도쿄 에도의 인구는 백만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소바집은 현재와 과거 인구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숫자를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에도시대 인구 백만. 도쿄 인구 1천4백만 명인데요 그에 비해 소바집은 3천 개로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맛있는 것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아져서 일까요? 점포 수를 비교해 봤을 때 에도에 비해 도쿄의 소바집은 보잘것없어진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8세기 "에도"를 보면 인구 10만 명당 300개가 넘는 소바집이 있었군요. 사실 포장마차까지 넣으면 4천 개가 넘는 소바 가게가 있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숫자도 중요하지만 소바집이 이렇게 많을 이유가 있었을까요? 현재 "도쿄"의 소바 점포 수는 2천2백 개가 살짝 넘는다고 합니다. 인구 10만 명당 15개입니다. 현재 일본 전국 점포 수 평균과 비슷한 숫자입니다. 에도시대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점포 수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연두부찌개 멸치육수로 끓이는 법 [내부링크]

된장찌개 맛있는 된장 넣고 끓이기! 연두부찌개는 고추장 넣고 끓이시는 게 보통이잖아요. 저는 된장으로 끓이는 연두부찌개 입니다. 많은 분들이 끓여 드시더라고요 저 혼자만 연두부 된장찌개를 끓여 먹는 줄 알았어요 ㅎㅎ 찾아보니 많은 분들이 해 드시는군요. 같이 해먹어요!!! 2인분 재료입니다. 양파:1개 / 파:1대 / 당근:1개 / 고추 1개 / 빻은 마늘 1T 감자:1개 / 호박:1/2개 건표고버섯: 5개 (불린 후 썰어서 넣기) 된장:2T / 간장:1t / 설탕:1t 미원 / 조개 다시다 / 옵션 멸치:13개 물:800g 소금:1t 파 1대 마늘 2개 멸치육수로 맛이 좋아서 조미료는 넣지 않으셔도 좋아요! 멸치육수는 분량대로 한번 부르르 끓여서 불 끄고 뚜껑 덮어 놓으면 1시간 후에 걸러 주시기만 하면 돼요. 간단한데 너무 맛있는 육수가 만들어지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한번 만들어 보시면 계속 만들게 되는 멸치육수에요. 소금은 꼭 넣어주시고요 간장도 넣어주시면 좋아요. 냄비에

시마바라 전통음식 칸자라시! 용천수 칸자라시소바 [내부링크]

황태덕장이 생각나는 시마바라 칸자라시! "칸자라시" (寒晒し 간자라시) 시마바라시 일대의 전통 음식입니다. 겨울에 곡식을 갈아 말리고 작은 경단으로 만들어 찬물에 담가 보관하고 먹었던 음식입니다. 가을 추수가 끝나고 겨울의 가장 추운 대한에 맷돌에 쌀을 갈아 비축을 하였다고 합니다. 싸라기: 부스러진 쌀알 국어사전 옛 시마바라시는 연공(해마다 받치는 공물 年貢)으로 쌀을 받치고 주식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싸라기 었다고 합니다. 맷돌에 싸라기와 물을 이용해서 쌀가루(白玉粉)를 만들어 비축했습니다. 여름에는 쌀가루가 부패하기 쉬어 경단(白玉)을 만들고 보존하기 위해 냉장의 방법으로 시마바라의 지하수나 용천수에 담그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용천수나 우물물에 수박이나 음식 등을 담가 상하지 않게 하고 시원하게 만들어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1792년 지진으로 인해 차가운 용천수가 나오게 된 것도 동네마다 냉장고가 생긴 마냥 이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소바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국수 요리 [내부링크]

소바는 메밀가루로 만든 얇은 면의 일종으로 수 세기 동안 이어 저 내려오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주로 소비되고 있지만 소바의 맛은 다양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점점 소바의 인기가 오르고 있는데요 그래서 소바에 대한 기본부터 알아봐야겠다 싶어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알아보면 좋겠습니다. 소바의 역사 일본의 소바(메밀)는 17~18세기에 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쌀보다 저렴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 주로 먹었습니다. 쌀밥을 못 먹던 사람들의 주식이었던 것이죠. 그러나 국수 맛이 독보적인 맛으로 인기를 끌자 그것에 힘입어 곧 상류층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에도시대 소바는 튀김과 스시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주식이 되었습니다. 소바의 종류 소바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각각 독특한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종류로 자루소바가 있습니다. 쯔유와 함께 먹는 요리로 쯔유는 가쓰오부시 육수와 청주, 간장, 설탕 등으로 만든 소스로 찍어 먹을 수 있게

야키소바 볶음면 - 메밀소바로 만들기 [내부링크]

메밀소바 활용 야키소바 만드는 법 - 레시피입니다! 야키소바는 야끼소바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지금 만들어 볼 건데요 아주 쉽습니다. 국수만 삶아 놓으면 OK입니다. 시판 메밀소바는 삶아 놓아도 어느 정도 붓는 것이 방어가 되므로 소스를 먼저 만드시고 야채 손질이 끝나면 메밀국수를 삶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레시피 진행 상황을 간략히 소개할게요. 1. 야키소바 소스를 먼저 만든다 2. 야채를 손질하고 잘라 놓기 3. 메밀면 삶아 냉수에 헹군 후 물기 빼기. 4. 팬에 마늘 기름 먼저 내고 야채 볶고 메밀소바 넣은 후 식용유 1T 넣고 누룽지 만든다. 5. 메밀면이 잘 눌었으면 만들어 놓은 소스 적당량으로 볶아주세요. 여기서부터는 불을 껐다가 켜도 좋으니 천천히 간을 잘 맞추세요. 6. 야키소바 완성인데요 밥과 같이 드셔도 좋고 야키소바만 드셔도 좋아요 제가 만든 양은 1.5인분 양이에요 좀 작을 수 있으니 국수의 양을 늘려주셔도 좋은데요 칼로리 높은 식용유가 많이 들어가니 참고하시면 좋

드레텍 주방저울 - 전자저울 주방의 필수템 [내부링크]

5년간 사용했던 드레텍 다시 손에 넣었어요. 소개해 볼께요. 아~~ 이거 무게를 알고 싶다!!! 하신 적 있으신가요? 음식이건 물건이건간에 말이죠. 알고나면 별거 아니지만 당시의 궁금증은 정말 격어본 사람만 아는 것 같아요. 그래서 주방저울을 받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원래 제가 사용하던 드레텍 제품입니다. 무게를 알고싶다! 저에겐 5년 넘은 저울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 포스팅을 보셨다면 한번쯤은 스치듯 보셨을 것 같은데요 핑크색에 전자저울 드레텍 제품입니다. 핑크색에 연약해보였는데 이렇게 오래 사용하게될지 몰랐습니다. 심플이즈 베스트 화이트 컬러! 그런데 이번에도 깔끔하고 심플한 화이트 컬러의 드레텍 계량저울이 한개더 생겼습니다. 구구다스라는 블로그 제품 체험단을 운영하는 곳인데요 네이버 블로그를 하면서 첫 제품 체험 입니다. 첫 번째 신청에 당첨된걸 보면 이런 이벤트를 한번도 안해보신 분들도 신청해보시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0set 기능은 필수 스탠리 보틀을

사라시나 - 수타소바의 중심! 덧가루 만들기 ft. 사라시나소바 [내부링크]

사라시나소바가 메밀은 맞아요? 흰메밀의 출현 사라시나가루는 메밀 맞습니다. 메밀껍질을 벗기고 작은 메밀알의 중심 부분을 보기 위해 가운데를 잘라보면 연필 심처럼 가운데 부분에 백색의 가루가 숨어있습니다. 메밀 속 가운데 부분에 3~5% 있는 흰 메밀가루. 사라시나는 일본어로 메밀의 중심 부분의 가루를 말하는데요 국내에서 딱히 메밀 가운데 백색의 가루를 따로 부르는 이름은 없습니다. 조선시대 전해진 음식디미방의 내용을 인용해 보면 "키끝에 흰 부스러기가 나오거든 그것을 모아 따로 하면 그 가루가 매우 희거든 그 가루로 면을 반죽할 때에 더운물에 눅게 반죽하여 누르면 빛이 희고 깨끗한 면이 되느니라" 1598~1680 장계향. 정리해 보면 흰 부스러기가 나오거든 매우 희거든 빛이 희고 깨끗한 더운물에 눅게 반죽 사라시나의 특징을 그대로 말하는 설명인 거 같은데요 사라시나 메밀가루 말고 다른 가루는 떠오르지 않네요. 또 희다는 말을 3번이나 연속으로 하시거든요. 그래서 저는 조선시대 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