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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화 「 소꿉친구에게, '새로운 얼굴' 이 있었던 건 」 [내부링크]

근처 역에서 전철로 흔들거리며 목적지로 향하고 있는 시간은 벌써 30분.미츠키가 추천하는 피아노와 스튜디오를 빌릴 수 있는 곳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그런 좋은곳을 내가 알아도 되는 것일까.[카즈군, 토요일 약속은 이 곳에서!]어제, 장소는 이미 미츠키로 부터 라인으로 보내져 왔었다.낯선 도시를 지도를 하며 향하자, 내가 살고있는 낡은 아파트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깨끗하고 거대한 건물이 모습을 드러냈다.그리고, 빌딩의 정면에 새겨진 문자는 일본에서 누구나 알고 있는 회사의 이름이였다."스타플래닛 뮤직? 근데 여기는, 'TRUE MIRAGE'의 소속사잖아......"느닷없이 미츠키의 본거.......

제 4화 「 소꿉친구의 전속 마사지사로 고용된 건 」 [내부링크]

"후우......""대단하네. 왜 이렇게 될 때까지 내버려둔거야?"지압으로 가볍게 힘을 주자 소녀의 종아리가 쿵하고 맥박쳤다.내 침대에 벌렁 드러누워 뒹굴고 있는 소꿉친구인 토죠 미츠키는 부끄러운듯 입을 삐죽 내민다."오늘은 오랜만에 빨리 마친다고 해서 좀 더 열심이 했는데......""했는데?""계단이 가파르다는 걸 올 때 깨달아서......하읏......올라오다가, 아 이거 도저히 안되겠구나 하고......"장소는 또 다시 우리 집.댄스 레슨을 힘들게 끝마치고 온 것 같은 미츠키를 침대에 눕히고, 따끈따끈하게 빤 수건 2장을 1장은 미츠키의 눈쪽에, 다른 1장은 종아.......

제 5화 「 소꿉친구와 재회하고, 다시 한 번 연주하고 싶어 진 건 」 [내부링크]

"KAGARI 악기 제작소, 몇 년 전쯤이려나. 연예 기획사 상대로 팔기 시작한 곳인데. 요새는 꽤 여러곳에서 사주고 있지""그, 그렇구나......"요 몇 년간 피아노는 뿌리치고, 악기는 살 생각조차 안 했기에 당연히 그 쪽에 대한 지식은 없는게 당연했다.게다가 그런 정보들도 전혀 말한 적 없었고, 내 후배인 카가리 세나와 관련되어있을 리가 없다.그건 그렇고, 왜 KAGARI 제작소가 이런 아파트를 매입했을까.......왠지 세나의 입김이 닿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분명 세나도 세나의 나름대로 옛날에는 특별한게 없었다, 라던가.지금은 의욕과 활력이 넘치고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리 특.......

오늘은 번역 없습니다! [내부링크]

오늘 하루 쉬다 오겠습니다!마인크래프트에 하이픽셀이라는 서버를 한 번 계속하니 끊기 쉽지 않네요...

제 6화 「 소꿉친구에게 들려주는 연주는, 언제하더라도 역시 재미있었던 건 」 [내부링크]

"카즈군, 피아노 칠 줄 알아?""응, 뭐 그럭저럭. 우리집에 피아노가 있으니까 가끔가다 치는 정도지""재밌겠다아!"이 때는 분명히, 미츠키가 우리집에 처음 놀러왔을 때의 일이였던것 같다.부모님들은 잦은 전국 콘서트 투어로 집을 비우기 일쑤였다.초등학교에서 하교를 하고, 피아노 레슨을 받으러 가는건 항상 반복된 일.하지만 이 날 만큼은 피아노 선생님의 사정으로 인해 레슨이 연기되어 한가해지게 되었다.......뭐 이걸 미츠키에게 학교에서 이야기 했더니만'그럼, 카즈군의 집에 놀러가봐도 될까!?'그런 씩씩한 목소리에 눌려 지금 이 상황에 다다른 것이다.그.......

제 7화 「 소꿉친구의 부탁을, 거절 할 수가 없었던 건 」 [내부링크]

모처럼의 미츠키를 위한 연주는 '엘리제를 위하여' 라는 곡으로만 끝내지 않았다.쇼팽의 '환상 즉흥곡'과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에다,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까지.모두 오랜만에 쳐보는 곡이였다.과거에는 그렇게 꺼림칙한 곡이였는데 지금 이 순간만큼은 왠지모르게 모든 게 기분이 좋은 느낌이였다."보자, 여기가 시라솔라, 도......이건 뭐지?"미츠키는 흥미로운듯 피아노를 만지작거린다.그렇지만, 피아노를 별로 가까이 한 적없는 미츠키에게는 손가락 움직이는 방법 하나도 어려운 모양이다."손가락을 문질러 본 다음에. 여기는 완급(緩急)을 붙여보고.......

제 8화 「 후배의 뜨거운 마음이, 모든 사람의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있는 건 」 [내부링크]

"금요일......낮 14시 반에, 카가리 세나......이거다"제도음대의 실기시험도 이제 후반기에 접어들었다.실기시험을 앞둔 최근 1주일간은 세나도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 연습을 했던 것 같다.조금 늦게 메일 홀으로 들어가자 아직 만원은 아니였지만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카가리 세나라고 하면, 작년 후반기에 애니송인지 뭔지를 들고와서 S를 따버린 녀석이지?""맞아. 확실히 클래식 이외를 공략해서 S등급을 받은건 꽤 오랜만이였다고 하던데""노래하면서 연주하는 싱어송라이터 타입인건가...... 솔직히, 저런 갸루 같은 여자애가 애니송을 연주하고 부른다고 하면 전국에서 들으러 올.......

수요일은 번역 없습니다 [내부링크]

하루 쉬고 돌아오겠습니다!

제 9화 「 후배에게 말을 걸어온 한 소녀가, 일반인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 건 」 [내부링크]

"캬아! 맛있다! 엄청 맛있어어~!"기세 좋게 국수를 후루룩 들이키는 세나.시험이 끝났다고는 하지만 잘도 먹어대네.어중간한 시간인 탓에 우리 외에는 구석에 2명 정도 밖에 손님이 없었다.언제나 카운터 석의 바로 옆에 앉아서 라면에 몰두한 세나의 모습에, 그저 토도야 점장......토도 씨도 무심코 방긋 웃을 뿐이였다.여기 식당의 점장은 스킨헤드에 게으름을 표현하는듯한 수염과 무엇보다 외모가 좀 무섭다고 느껴지지만, 이야기를 나눠보면 속은 다정함으로 가득했다.그렇다고는 하더라도 그런 모습의 점장이기 때문에 손님들과 대화를 하는 장면은 보기 힘들었다.그런데도 편하게 점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세나.......

제 10화 「 후배가 그리는 꿈속에, 내 존재가 세겨져 있었던 건 」 [내부링크]

"저기, 너 말이야. 제도음대에서 아까 연주했던 애 맞지?""......후에? 아, 하이!(인삿말 Hi입니다) 2년 차 카가리 세나"흐르는 듯한 세나의 자기소개에, 소녀는 부끄러운듯 '세나쨩, 좋은 이름이네!' 라고 말하며 세나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는 것이였다.내가 약간 굳어있는 사이에, 표정도 보이지 않는 마스크 넘어로 소녀는 이렇게 말한다."그 연주, 되게 멋지더라. 뭔가 가슴에 화아아아악 와닿기도 하고, 그런데도 뭔가 아삭아삭하달까? 멋있기도 했고, 대단해!!"마치 어휘력이 딸리는 듯한 칭찬이였지만, 우리 연주자 님께서는 서투른 칭찬을 받기보다, 더욱 진실된 감상 그대로.......

제 11화 「 후배가 탑 아이돌로부터, 다이렉트 스카웃이 된 건 」 [내부링크]

미치루 씨는 텔레비전에서와 같이 활짝 웃음을 지으며, '그럼 세나쨩에게 가벼운 아이돌 강좌를 시작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손가락을 3개를 세웠다."이건 아이돌에게 필요한 3대 조건 같은거야. 연예계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면 기억해놓는게 좋을지도! 일단 첫 번째, 아이돌은 똥을 싸지 않는다! 두 번째, 아이돌은 모두의 것이다! 세 번째, 아이돌은 무조건 처녀여야 한다!""흐에......!?"귀까지 새빨갛게 만들고서 나와 미치루 씨를 번갈아 쳐다보는 세나의 모습은 신경쓰지 않고 계속 말했다."아이돌은, 모두에게 판타지 같은 존재니까. 불편하다는 꼴을 보여서도 안되고 생각해서도 안.......

제 73화 「 비몽사몽한 카에데 씨 만의 잠꼬대 」 [내부링크]

기말고사가 끝나고 남은 3학기는 쉬는 시간 같은 것.선배들의 졸업식과 종업식도 무사히 끝나고 봄방학에 들어갔다.그리고 이 봄방학이 지나가면 드디어 고2로 올라간다.“으응……안 돼요옷. 유우야아 구우운……그 쪽으은……안 된다구요오……”“……카에데 씨……”“하앙!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해주세요!”몸을 꿈틀거리며 기우뚱하게 만드는 카에데 씨.부끄러운 듯 가랑이를 딱 닫고 머뭇머뭇 무언가를 참듯 떨고 있다.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뺨도 조금씩 붉어져가는 느낌인데?“유우야 군 엄청 좋아해요! 사랑해요! 그러니까 조금만 더……사랑스럽게……”불쌍함이 느껴질 정도로 애절한 목소리로 호소.......

제 29화 「 선생님의 생활공간과 사진엎기 」 [내부링크]

선생님의 방 구조는 1K였고, 메인이 된 방은 3평정도의 넓이였다.그리 넓지는 안지만, 필요한 것들만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어서 그렇게 좁다라고는 느껴지지 않았다.TV받침대 위에는 LCD TV가 있었고, 그 앞에는 다리가 짧은 멋진 유리 테이블과 2인용 소파가 자리잡고 있었다.여기서 매일 텔레비전을 보며 밥을 먹고 있는 건가, 라고 선생님의 일상을 상상하니, 그것만으로도 심장이 뛰는 게 느껴졌다.테이블 아래에는 물건을 놓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고, 그 위에는 커다란 거울과 고데기, 드라이기 등 미용용품과 스킨 등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이 테이블을 사용해 평상시 화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그것마저도 사랑스럽게 느.......

제 74화 「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신사에서 소원을 빌자 」 [내부링크]

아침 식사를 휙 끝내고, 카에데 씨는 기쁨이 넘치는 듯한 기운으로 옷장 안에서 옷을 꺼냈다.나는 심플하게 티셔츠에 청바지로 결정.그리고 위에 겉옷을 걸치는 아주 심플한 차림으로 지나치게 칭찬하면 곤란해진다."유우야 군은 키도 있고 스타일도 좋기 때문에 그런 심플한 복장이 엄청나게 어울리고, 뭣하면 모델로 보일 정도라니까요?"이거와 같이.그렇게 말하며 '자신을 가져요!' 라고 카에데 씨가 덧붙였이만 솔직히 말해서 감이 안 잡힌다.뭐 멋쟁이에 돈을 펑펑 써서 치장한 건 아니지만, 카에데 씨가 좋다고 하면 그걸로 만족한다."오래 기다렸습니다! 자, 유우야 군 출발할까요!".......

제 30화 「 선생님은, 남자를 너무 얕보는 것 같아요 」 [내부링크]

순간 의식을 떠나보낸듯한 감각에 빠졌지만......아니, 실제로는 떠나보냈다고 해야겠지.좋은 냄새가 하늘에서 내려와 정신을 바로잡았다."목욕하고 났더니, 졸렸지?"눈을 떠보니, 거기에는 웅크리고 내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고 있는 선생님이 있었다.생각보다 거리가 가까워, 단번에 내 의식이 각성한다.(......잠만 잠만 잠만, 가까워, 가까워, 가까워!)키스도 한 주제에 왜 이것같지고 놀라는거야, 라고 나 자신 스스로 생각했지만, 이런 기습적인 행동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게다가 위에서 올려다보고 이쪽을 걱정스럽게 보고 있었으므로 이럴 만도 한 것이다.덧붙여서.......

2장 제 1화 「 라이벌에게 목덜미를 잡혀 버린 건 」 [내부링크]

2장 1화 (9화) - 대국민 아이돌, 소꿉친구와 세션(セッション)하기5월 하순.제도음대의 중간고사 시험이 다가오고 있다.갑작스러운 미츠키와의 재회로부터 3일이 지났다.그 때 있었던 일들이 마치 거짓말이였던 것처럼 그 후로는 미츠키가 나타나지 않았다.역시 탑아이돌이 되면 우리의 바쁨과는 차원이 다르겠지.반대로 나는, 대학생으로서 시험 등수 한가운데에 서려고 노력하고 있다.무엇을 틀렸는지 확인도 할 겸, 지금까지 있었던 시험을 고등학교 때와 같이 시험지를 분류하고 있다.하지만 중간고사 자체는 필기시험보다 연주실에서 하는 시험의 비율을 더 많이 넣긴하지만......(선배! 파이팅!)제도음대 메인홀.......

제 2화 「 라이벌의 음악이,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생각나게 한 건 」 [내부링크]

아까 전 내가 연주했을 때와는 달리 홀은 꽉 차 있었다.오오세라 마오가 많은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자, 들썩거리는 소리도 간간이 들려왔다.제도음대의 실기 시험은 개방형 시험이다.같은 세대의 피아노 연주를 직접 듣는 기회의 자리이기도 해서 귀중한 자리라면 귀중한 자리일지도 모른다.뭐 내가 할 때는 세나정도 밖에 관객이 없었지만, 어쨋든 이렇게 까지 관객석을 꽉 메우는건 굉장하지.그렇기 때문에 학생 식당에 편안하게 갈 찬스이기도 하지만......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나는, 오오세라에 의해 홀의 대기실이라고 불리우는 특등석에 앉아 있었다.오오세라가 연주하는 멋진 뒷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진정한 특등석.......

제 31화 「 울고 있는 선생님도 귀엽습니다 」 [내부링크]

선생님이 눈을 감은 것을 확인하고 나는 마음속으로 작게 탄식했다.(거봐......역시 무서운거잖아요)화를 내주면 다 끝나는 일인데, 왜 이렇게 무서워 하고만 있는지......그렇게 숨결이 닿을 것만 같은 거리로 선생님과의 거리를 좁힌다.이제 그녀의 입술까지 닿는건 시간 문제다.하지만......('보상' 이라는 보험없이는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여기까지 와서, 착한척 하는것에 약간 싫증이 나기 시작했다.어떻게든 여기까지 와버리고 말았지만, 사실은 미움을 받는 것이 두려워서 일지도 모른다.나의 행동이나 생각들도 모순 투성이인것 같다.이대로 돌진하면, 그녀는 받아 줄 것인가.남자와 여.......

제 75화 「 만약, 소원을 이루어 주지 않는다면 신은 멍청이 」 [내부링크]

"유우야 군은 어떤 소원을 빌었어요?"무사히 참배가 끝나고 손을 가지런히 잡자, 카에데 씨가 바로 질문을 던져왔다.뭐 어차피 정해진 약속이긴 하지만, 그리 들어볼 필요는 없는건데......"이런것도 추억이잖아요. 말한다고 닳는것도 아니고......부끄럽다면 제가 먼저 말할게요! 저는 말이죠......후훗. 유우야 군과 같은 반이 될 수 있기를, 그리고 유우야 군과 쭉 함께 할 수 있기를, 이렇게 두 가지에요""......나도 비슷해. 아니 완전 같다고 해야겠지. 카에데 씨와 같은 반이 되게 해 달라, 앞으로도 계속 함께 있게 해 달라. 그렇게 성심성의껏 빌고 왔어"내용이 같았으면 좋겠다고는 생.......

제 3화 「 왠지 후배를 분하게 만들어 버린 건 」 [내부링크]

그렇게 학교 내의 중간고사임에도 홀은 마치 콘서트가 끝난 뒤 같은 박수소리에 휩싸였다.초절기교 연습곡을 거의 실수없이 연주한 8분 간.오오세라가 만들어낸 그 공간은 누가봐도 가장 뛰어났다.오오세라를 싫어하는 것 같은 세나조차도, 무대위의 오오세라를 계속 바라보고 있을 정도로.박수가 그치치 않는 가운데, 무대 뒤로 온 오오세라는 입을열자마자 이렇게 말했다."나는, 이 대학의 1등으로서 곧 있으면 비엔나(오스트리아의 도시)로 날아간다. 이의는 없지?"숨도 거칠었고 이마에서는 이미 한 줄기의 땀이 흐르고 있었다.그렇게, 오오세라는 옆에 놓여져 있던 패트병을 들이켰다."있을리가 없.......

제 7화 「 소꿉친구가 내 어깨에 달라붙어 무방비하게 자버리기 시작한 사건 」 [내부링크]

아무런 악의도 없이 멍하니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선 미츠키가 말했다.“이런 시간이 앞으로도 계속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변함없이 마이페이스대로 하는 사람이다.미츠키가 대답하고 싶지 않다면, 무리하게 할 필요도 없다……고.지금도 어딘가 폭주하는듯한 버릇이 있는 미츠키지만, 어딘가 신념을 가지고 하는 행동이라는 건 짐작이 대충 갔다.꿈을 향해 돌진해가는 미츠키에게 방해만큼은 하고 싶지 않다.멀리서 조용히 그런 소꿉친구를 응원하는것도 나쁜 건만은 아니니까.둘이서 조용히 텔레비전 넘어의 미츠키를 바라보는 시간이 이어졌다.때때로 미츠키가 텔레비전에 나온 자신을 보고,“내가 이.......

제 26화 「 목욕을 대접받았습니다 」 [내부링크]

선생님이 맨션의 도어락을 열고, 나도 모르게 가슴이 철렁거렸다.그녀는 우산에 묻어있는 빗방울들을 털어 내고, 먼저 방으로 들어갔다.나는 그렇게 선생님이 사는 아파트에 반강제적으로 끌려왔다.그 때 아무래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며 잠시 멈춰있으니, 역시나 그녀는 돌아가는 것을 허락해 주지 않았다.만약 감기에 걸린다면 자신 탓이 된다고 말하며, 물러서지 않은 것이다.“수건 가지고 올 테니, 잠시만 기다리고 있어”현관에 있는 전등 스위치를 탁탁 켜가면서 그녀가 말했다.“ㄴ, 네……죄송합니다”그대로 선생님이 방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멍한 머리로 지켜본다.드디어……선생님이 방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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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로 작업하고 있어서 다행이였지저번처럼 메모장으로 하고 있었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제 71화 「 데레데레한 카에데 씨 」 [내부링크]

화이트데이가 그렇게 지나가고, 드디어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 되었다.어느 때 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자신감과 그 것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는 내 착각이 머리속에서 열심히 결투하고 있었다.“지금 와서 신경써도 소용없잖아요. 결과가 어떻든 간에, 무엇보다 유우야 군이 열심히 하는걸 지켜봤으니까요. 지금은 안 좋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꼭 괜찮아질거에요”한 번 망쳤다고 해서 공부한게 헛된일이 된다는 건 아니라고 카에데 씨는 말하는 것 같다.‘뭐가 틀렸는지를 알아보고 다음에 맞히면 된다.’‘기초를 쌓아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먼저 찾아라.’그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카에데 씨는 이야기.......

제 27화 「 갈아입을 옷은 어떻게 하면 되죠? 」 [내부링크]

아아, 위험해.어떻게 해야하지, 정말로 위험해.일단 선생님이 매일 씻는 공간에서 샤워기로 머리를 씻고, 선생님이 매일 씻는 공간에서 샴푸와 린스로 머리를 감고, 선생님이 매일 씻는 공간에서 바디워시로 몸을 씻고, 선생님이 매일 들어가는 욕조에 몸을 담근다.왠지 선생님이 여기에 있는 것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여러가지 위험한 상태가 되어버리기만, 어떻게든 타고난(?) 이성으로 참아본다.물의 온도는 차갑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은 딱 황금 밸런스 같은 온도.몇 시간 정도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설마, 옷이 다 마를 때까지 여기에 있어야 하는건가?아니, 그건 아무래도 현기증 때문에 안될 것 같고, 무엇보다.......

제 8화 「 [미츠키 시점] 소꿉친구에게 이미 노력 할 만큼 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은 건(件) 」 [내부링크]

토죠 미츠키의 새로운 아침은 참새의 지저귐보다 빨랐다.“카즈군 침 흘리면서 자고 있네……귀여워”시각은 아침 6시.카즈키에게 기대면서 자고 있었던 미츠키는 카즈키가 일어나지 않도록 천천히 때어냈다.그리고서 스마트폰을 빠르게 켜 카즈키의 귀여운 얼굴을 찰칵.각각 다른 각도로 5장을 찍어 ‘카즈군’ 이라는 폴더에 넣었다.알게되고 나서부터 아이돌 활동 전까지 찍은 사진은 이번 5장과 합쳐 모두 248장.3년 하고도 169일 만에 다시 찍어보는 사진인 것이다.어린 시절 때와 비교를 하니 골격같은것도 더욱 어른스러워진 것 같았다.피부도, 계속 피아노만 쳤을 때와 비교해서 더 깨끗해졌고, 매일 뻗어버릴 때.......

화, 수는 번역 없습니다. [내부링크]

고향에서 다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야 해서 어쩔수 없이...그 대신 목요일은 왕창 올라갈껍니다. 기대해 주세요!!

제 72화 「 공룡도 무서워하지 않게 되는곳은 무릎 위 」 [내부링크]

학교에서 당당하게 ‘유우야 군을 엄청 좋아하니까요!’ 라고 펑펑 소리치던 카에데 씨는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키스를 요구하기 시작했다.“유우야 군. 츄~는요? 녹아버릴 것 같은 오늘의 츄~는 오늘 없는건가요?”“……어서와, 카에데 씨”“네! 다녀왔습니다, 유우야 군!”서로의 허리에 팔을 두르고 몸을 밀착시켜 부드럽게 키스한다.집에서 출발할 때(등교할 때)와 달리 달콤하고 뇌가 녹아버릴 것 같은 깊은 입맞춤.이제는 보통의 키스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는 듯이 카에데 씨는 적극적으로 꼬여온다.물론 그건 나도 마찬가지라고 봐야지……“후아……이제 못 하겠어요……유우야 군, 키스…… 왜 이렇게 잘하는거.......

제 28화 「 목욕 후 앞치마 차림의 선생님을 보고 내 마음은 붕괴 직전 」 [내부링크]

그렇게 목욕을 마치고 나오니, 거기에는 평소에 사용하던 수건과(물론 갓 빨았겠지만), 검은색 셔츠와 편의점에서 사온 트렁크 팬츠, 그리고 연분홍색 운동복이 가지런히 개어져 있었다.(우와……수건에서부터 선생님 특유의 향기가 나는 것 같은데?)머리나 몸을 닦으면, 왠지 나 같은게 이런걸 사용해도 되는 걸까, 라고 무심코 불안해 진다.(그건 그렇고, 이 수건 평소에 사용하고 있는 거지……)순간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얼굴이 빨개져 버렸다.안 돼, 이런 부도덕한 생각은 갖다 버리라고!그렇게 나는 내 자신에게 타이르듯 머리를 쿵쿵 휘젓고, 정신을 바로잡는다.몇 분 후 옷을 다 입고 나서(선생님이 사준 운동복.......

제 67화 「 어서오라는 의미의 뽀뽀는? 」 [내부링크]

거실에서 쉬면서 나는 카에데 씨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저녁 식사를 끝내고 돌아왔는데도 내가 더 일찍 도착한것은 예상 외였다.그 전화를 한 뒤에도 카에데 씨는 바로 돌아가지 못했는걸까?"......다녀왔어요, 유우야 군"철컥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나는 소파에서 몸을 일으켜 빠른걸음으로 현관으로 향한다.보기에도 지친 얼굴을 하고 있는 카에데 씨가 있었다."어서와, 카에데 씨. 노래방은 즐거웠어?"네, 라고 힘없게 대답하면서 카에데 씨는 신발을 벗고, 종종걸음으로 나에게 다가와 그래도 안겨왔다.놀라면서도 꼭 껴안아주고, 머리를 쓰다듬는다."왜 그래, 카에데 씨? 혹.......

제 68화 「 욕실에서의 스위트 키스 」 [내부링크]

탈의실에 놓인 미야모토 씨가 준비해준 수영복이 눈에 들어와 무심코 집어들었다.이것을 입고 카에데 씨와 혼욕을 했던 기억이 떠올라 머리가 번뇌에 의해 소용돌이친다."안 돼! 또 그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나리라고 기대하면 안돼!"부웅하고 고개를 흔들고, 손에 쥔 수영복은 선반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을려던 찰나 두 개의 생각이 다시 대립한다.카에데 씨는 뻗어있기도 하고 들어올 일이 없을거라 생각해.하지만 카에데 씨가 돌격해오면 어떡하지?처음 살기 시작했을 때는 욕실문을 잠그고 살았지만,지금은 '돌격 해 오지 않을것이다' 라고 믿고 있기도 하고,만일 목욕탕에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문.......

제 22화 「 선생님의 친구와 얽혀버렸습니다. 」 [내부링크]

벌써 8월 중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름방학도 반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가정학습을 하는 중에도 나는 죽기 살기로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힘이 생겼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열심히 노력하는 이유가, 단지 선생님에게 인정받고 싶고, 같은 대학에 들어가고 싶다는 이상한 것들밖에는 없지만......그래도 그것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는 동기부여가 되었다는건 아무리 봐도 틀림이 없을 것이다.적어도 학원을 다녔을 때에도 이렇게 까지 열심히 공부한 적이 없었다.만약, 선생님이 가정학습을 해주지 않았더라면......분명, 나는 여기까지 노력하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한다.좋아하는 여자를 위해서라고 하는 것은, 사춘기.......

제 23화 「 왠지, 신경쓰여요. 」 [내부링크]

그렇게 우리들은 하루 종일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녔다.커리큘럼 중간중간에 선생님은 수시로, 추천하는 급식, 빈 강의시간을 때우는 방법과 장소 등 재학생 다울만한 정보들을 가득 알려주셨다.그건 오히려 컴퍼스의 공개 수업보다 의미가 있었고, 대학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것은 상당히 귀중한 체험이였다.그런데, 아까부터 계속 궁금한게 하나 있었다."일단 전부 다 돌아봤지만, 어딘가 더 보고싶다거나 생각하는 학부있어?""으음...... 아직은, 없는것 같아요. 선생님이 교육학부를 선택한건, 역시 교사가 되고 싶기 때문인가요?""앗, 저기......"선생님은 불안한 듯이 한 번 둘.......

제 5화 「 소꿉친구가 응원의 말을 왜곡해서 기억하고 있었던 사건 」 [내부링크]

"저번에 매니저가, '이제 혼자 살아도 좋아' 라고 말하면서 허락해준거 있지~"주인이 안된다고 했음에도 원형 쿠션을 안으면서 살짝 얼굴을 묻는 미츠키.확실히 미츠키는 지금의 탑 아이돌이다.물론 제한사항도 많을 것이다."지금까지는 어떻게 살았냐?""고등학교 때 아이돌으로 데뷔하고 나서 숙소에서만 살았지. 사무적으로도 그 쪽이 편하다고 했기도 하고"그렇게 말하며 미츠키는 시무룩, 약간 볼을 움츠린다.우리들은 고등학교 정도까지는 이웃으로 살고 있었다.별일이 없어도 서로 집에 놀러가기도 했고, 가족끼리 친분을 쌓기도 했고.그렇게 지내고 있었는데, 미츠키.......

제 6화 「 소꿉친구가 아무래도 비밀로 하고 있는 사건 」 [내부링크]

내 무릎 위에서 데굴데굴 구르고 있는 소꿉친구가 왠지 귀여워 보였다.거기에는 쿨 뷰티계의 탑 아이돌 "TRUE MIRAGE"의 센터 토죠 미츠키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단지, 어디에나 존재하는 약간..."우와~~ 카즈군의 무릎이다~~ 3년하고 158일 만이네!~~ 푸화앗~~ 따뜻해~~"...약간? 응석받이인 소꿉친구이다.나 같은건 벌써 기억속에서 사라졌는 줄 알았다.아니, 잊고있었더라면 얼마나 편했을까.압도적인 아이돌로 급부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느긋하게,예전처럼 변함없는 미소를 지어주고 있는 소꿉친구가 왠지모르게 조금 무서워졌다.지금까지 엄청난 노력과 노력을 더해 이 자리에 간.......

제 69화 「 참전하기 전에 마사지 」 [내부링크]

"유우야 군, 그렇게 우울해있지 마세요......"훌쩍훌쩍 마음속으로 통곡하며 침대 끝에 체육자세를 하고 있는 라를 위로하듯 뒤에서 껴안아오는 카에데 씨."무리야 ......부끄러워서 시집도 못가겠어......"카에데 씨와 목욕하고 코알라처럼 안아와 마치 하나가 되는 깊은 입맞춤을 하는것까지는 전부 괜찮았지만,그 때문에 나의 소중이가 그렇게 되었는 모습을 카에데 씨에게 보여버리는 큰 실수를 저질러 버렸다.이제 정말 죽고싶다."남자니까 당연한 현상인거에요. 오히려 안심했어요. 반응하지 않아주는게 저로서는 더 곤란하니까요"제일 좋아하는 사람과 하나가 되는듯한 깊은 키스.......

제 24화 「 이것이 현실...... 」 [내부링크]

"오픈캠퍼스 어땠어?""으음......뭔가, 고등학교랑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에요""그렇지? 고등학교와 대학은 전혀 다른 세계니까, 처음에는 나도 당황했어. 그렇지만, 재미있기도 했고?"선생님은 그렇게 말하고 킥킥웃으며 냉커피를 입에 가져다댔다.우리는, 방금 전까지 있었던 타워건물과는 다른 건물에 지하에 있는 카페테라스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기본적으로 재학생들만 주로 사용하는 카페답게 오픈캠퍼스인 오늘도 이곳 지하의 카페는 평소와 다름없이 조용했다.주위에는, 책을 쌓아놓고 타닥타닥 노트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학생들이나, 책을 읽는 학생 등이 있었다.이 건물안에.......

제 70화 「 녹아버린 화이트데이 」 [내부링크]

카에데 씨가 머리를 말리고 피부를 관리하는 틈을 이용해서, 나는 사온 선물을 침대 옆에 숨겨 놓았다.“가, 갑자기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유우야 군? 선물? 이라면 제 생일까지는 한참 남았는데요? 사귄기념일은 신경쓰지 않기로 이야기 한지 얼마되지도 않았고……”멍한 얼굴로 생각하는 카에데 씨.발렌타인데이라던가 자신이 건내주는 날은 잘도 기억하고 있으면서 자신이 받는날은 왜 기억을 못할까라고 허무하게 생각한다.뭐 의도치 않게 서프라이즈도 되고 좋은 거 일수도 있겠네.“저기 카에데 씨. 오늘이 몇 월 며칠이지?”“네? 오늘 말인가요? 벌써 날짜가 바뀌었으니까 3월 14일……엣!? 설마……”“응, 맞아.......

제 25화 「 선생님에게 유괴되었습니다 」 [내부링크]

선생님과 다음에 만나는 날은 다음 주로 훌쩍 다가왔다.잠시 시간이 비니까, 그 때까지만이라도 기분을 안정시키고, 평상시대로 되돌려놓으면 된다……라고는 생각했지만 생각되로 될리가 없지.계속 내 마음속은 천둥이 치는 듯하다.오픈캠퍼스 사건으로부터 벌써 3일이 지났다.그 후, 선생님으로부터 걱정하는듯한 라인이 와 있었지만 [괜찮아요,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대충 한 마디만 보내놓았다.그 이후로 당연하게도 선생님에게서 연락은 일절 없었다.그녀는 눈치가 빠른 쪽이니까, 이렇게 대화를 끝내려는듯한 답장을 보내버리면, 더 이상 말을 걸 이유도 없는거겠지.모처럼 오픈캠퍼스에 갔는데, 그런 여러 가.......

제 19화 「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는 미남에게 상담하라! 」 [내부링크]

그렇게 신주쿠에서 그 사건이 있은 후 선생님과 연락을 하지 않은 채 일주일이 흘렀다.볼일이 없어도 연락해도 괜찮다고는 했지만,볼일이 없다면 뭘 보내야 하는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여자와 라인을 해본적도 없는 나는 더욱 모를 수 밖에 없었다.(여기서 연애 경험이 없다는게 다 들어나는구나......)몇 번이나 라인을 열어 메시지를 쳤다가 지웠다가를 반복한 결과, 결국 보내지는 않고 계속 그 짓만 반복했던것이다.왠지......모두 부자연스럽게 다가온다.이런걸 보내면 선생님에게 폐를 끼치게 되는건 아닌지 겁난다.그렇게 초조한 기간을 보내고, 시험 전 날에 선생님으로부터 [내일부터 시험이지? 힘내!] 라고 응원의 메.......

제 3화 「 소꿉친구가 내 옆집에 이사 온 사건 」 [내부링크]

"으악! 머리속이 부글부글 거려!"말 그대로, '으악' 이라고 비명 소리를 지르며 항복포즈를 하는 세나.시간은 19시가 되어가고 있었다.세나의 성적으로 보더라도 이 정도면 오늘은 한계점일 것이다.열심히 한 편이기도 하고.내 방에 세나가 들어온지 벌써 3시간 째.가볍게 세나가 만든 파에야를 먹은 후 계속 공부의 시간이였다.다행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에는 게임이나 만화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필요한 건 최소한의 참고서와 낡은 피아노, 살 수만 있을정도의 가구들 뿐.뭐 피아노 쪽은 곳간으로 변한지 오래됐지만."기초 영어와 기초 수학같은거는 겨우 가르쳤고, 이런거.......

제 64화 「 타카씨는 딸바보 」 [내부링크]

아쉬움을 견디고 나는 카에데 씨와 역에서 헤어졌다.신지, 오오츠키 씨, 그리고 카에데 씨와 여자 몇명이서 노래방에 간다고 한다.노랫소리를 들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먼저 타카씨와 만나는게 우선이다."안심해, 유우야. 히토츠바 씨가 노래 한 건 따로 동영상 찍어서 보내줄게""부탁할게, 신지"무엇보다 우선으로 사귀어야 하는 친구는 이해심이 많은 친구다.헤어질 때 쯤에 신지가 그렇게 말을 해 줬기에 따봉으로 대답해주었다.이걸로 카에데 씨의 노래를 나중에 즐길 수 있단 말이지."그럼 유우야 군. 다녀오겠습니다""응, 잘 다녀와. 즐겁게 놀다오고"집과는.......

제 65화 「 경험해본 사람에게 물어보는게 제일 」 [내부링크]

"그래서, 유우야 군의 상담이라는건 뭘까?"식사 후 커피를 마시면서, 간신히 오늘의 메인 주제로 들어가게 되었다.하루미 씨가 직접만든 요리는 오랫만이기도 했지만 뭔가 더 맛있어져 있던 것 같았다.그렇지만 하루미씨는 요리를 굉장히 못한다.물론 하루미 씨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은 했겠지만, 어찌 보면 그 음식으로 타카 씨의 혀를 부숴버린 횟수는 셀 수 없을 것이다.뭐 왜 그렇게 못하는지 물어보면 대답은 단순했고, 무엇보다 하루미 씨는 직접 만든 요리의 맛을 볼 줄 모른다.게다가 조미료는 눈대중으로 넣기 때문에 맛의 밸런스도 제대로 갖춰져있지않다.내가 가르쳐 준 것은 조미료를 정확히 계산하는 방.......

제 20화 「 인기남의 조언은 유용했습니다 」 [내부링크]

그렇게, 선생님과의 라인은 의외로 계속 지속되었다.칸자키의 충고가 꽤나 도움이 되었기도 하고,내가 선생님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물으면 비교적으로 척척 답장이 돌아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역시 인기남, 이제부터 여자 문제에 관해서는 저 녀석에게 물어보도록 하자.아무튼 선생님은 만화책쪽으로는 요즘 유행하는 '귀멸의 칼날'에 빠진 것 같다.애니메이션에서 폭발적으로 대흥행해, 만화책의 발행 부수가 역대 만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것이 그 이유다.나에게 어느쪽인가 묻는다면, 심술쟁이 기질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모두가 좋아한다고 하는 건 잘 읽지 않는 습관이 있지만, 선생님이 재미있다고 했으니.......

제 21화 「 오랜만에 만났더니 심쿵사 할 뻔 했어요 」 [내부링크]

7월 말 선생님의 1학기 시험이 끝나고 드디어 기다리던 수업이 재개되었다.나도 선생님도 이미 여름방학을 맞이했다.하지만 올해는 여름방학이라고 해서 게으름만은 피울 수 없다.수험생에게 여름방학은 천왕산(天王山).*天王山 = 승패를 판가름하는 기회여기서 제대로 공부를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그런 이유로, 기합을 주면서 게으름을 피우지 않도록 오랜만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있지만......옆에서 시선이 느껴져 집중이 안 된다.힐끗 옆을 보니 선생님과 눈이 마주치고, 선생님은 당황한 듯 눈을 먼 산쪽으로 돌린다.이런 일이 오늘만 해도 몇 번이나 있었던 것이다.혹시, 내 얼굴에 뭐 묻었나?아니면.......

제 4화 「 소꿉친구가 언짢아 한 사건 」 [내부링크]

[TRUE MIRAGE의 다음 앨범 발매일은--]텔레비전 넘어에서 탑 아이돌인 토죠 미츠키는, 언제나처럼 쿨한 표정으로,그룹의 센터로서 멋있게 홍보를 하고 있다.특별한게 없는 내 방에 미츠키를 데리고 들어 왔을 때,마치 초등학교 때처럼 처음 우리집에 놀러 왔을 때 같은 어린이 다운 반응이 돌아왔다.소파에 앉은 미츠키의 뺨이 약간 붉게 느껴졌다.아까 스스로 기억을 날려버리듯이 뺨을 마구 때렸기 때문일까."......변변치 못한 차지만 드셔주세요""왜 갑자기 존댓말이야?"그렇게 차를 대접하고 토죠 미츠키를 힐끗 보니, 그저 눈꼬리는 내려가있고 천진난만하게 미소를 지을 뿐이였다.포커.......

제 66화 「 선물 선택은 신중하게 」 [내부링크]

타카씨의 집을 나온 나는 전철으로 이동해 시가지의 대형 쇼핑몰에 와 있다.시간은 현재 16시 30분이 살짝 넘었다.카에데 씨에게는 19시까지 들어온다고 전해놓아서 시간적 여유가 많이있다.하루미 씨의 조언을 바탕으로해서, 내가 생각한 화이트데이의 선물은 손목시계다.카에데 씨가 시계를 차고 있는 것을 본 적도 없으니, 그렇기 때문에 더 궁금한 것이다.목걸이나 초커(チョーカー)도 생각했었지만 학교에서나 쉬는 날이나 가리지 않고 매일 낄 수 있는건 시계밖에 없지 않을까.나는 그렇게 결론짓고 쇼케이스를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 카에데 씨에게 뭐가 어울릴지 고르기 힘들었다."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만 쉬다 오겠습니다 [내부링크]

학원 숙제 밀린것도 좀 해놓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낮잠도 못잤으니 하루만 쉬다 오겠습니다!

제 63화 「 같은 반이 되고싶지는 않네 」 [내부링크]

우리집에서의 공부는 딱 1번만 하고 드디어 시험의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대신 넷이 방과후에 남아서 교실이나 도서실에서 공부를 하기도 했지만,돌아갈 때만 되면 신지와 오오츠키 씨가 우리들에게 시선을 보내온것이 마음에 걸렸다."유우야 군, 시험 문제는 어땠어요?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겠나요?""글쎼. 카에데 씨가 가르쳐 준 덕분에 지금까지는 쉬웠지만 정확한 결과가 나올 때 까지는 모르는거지"오늘은 3월 13일, 시험 마지막 날.오전중에 학교가 끝나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노래방, 볼링 등 어디 놀러가자는듯이 이야기 하고 있었다.카에데 씨와 오오츠키.......

제 18화 「 먼 날의 꿈 」 [내부링크]

꿈을 꾸고 있었다.어릴적을 배경으로한 생생한 꿈이였다.아니, 꿈이라기 보다 과거의 기억이라고 하는게 맞으려나.당시의 나는 지금처럼 어두운 세계와 거리가 멀었던 활발한 소년이였다.자전거도 있었겠다 어디든 달려가 재미있는 일을 찾을 수도 있었다.본론으로 돌아가, 여름방학 때의 어느 날이였다.그날도 아마 나는 심심풀이로 자전거나 타고 있었을거야.사쿠라가오카 역 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을 때 쯤 고함소리가 들렸다.무서운 남자의 목소리였다.기억은 잘 안 나지만 깡패 같은 외모의 사나이가 누군가에게 화를 내고 있었던 거 같다.그 남자의 바지에는 아이스크림이 흘러 내리고 있었고, 남자의 앞에는 울고있는.......

제 1화 「 인생은 어떻게 될 지 모른다. 」 [내부링크]

"야,유우야. 네 아버지는 지금 어디 계시니?" 나, 요시즈미 유우야는 지금 우리집의 거실에서 검...

변역중인 작품 목록 [내부링크]

번역 중 부모님의 빚을 대신 갚아주는 조건은 일본에서 제일 귀여운 여고생과 함께 사는 것이었습니다. -...

제 2화 「 일본에서 제일 귀여운 여고생은 독설가 」 [내부링크]

히토츠바 카에데. 내가 다니는 메이와대 고등학교 학생 중에서 그녀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

제 3화 「 닮은 두 모녀 」 [내부링크]

히토츠바 씨 보다 약간 키가 큰 날씬한 장신. 어깻죽지로 잘린 붉은빛 갈색 머리. 훤히 다듬어진 아름다운 ...

제 4화 「 빚 상환? 」 [내부링크]

남겼었어는 안됐었는 아버지가 남긴 고액의 빚. 그것을 상환 해버린 히토츠바 사쿠라코씨의 봉투의 내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