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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돌아오리라 말한 아브라함 [내부링크]

아브라함은 나이 100세에 하나님께서 약속한 아들 이삭을 25년이 지나 낳았다. 하나님은 자신이 살던 고향을 떠나서 아주 멋있는 집을 잘 지어놓고 먹을 것이 풍부하고 매우 살기 좋은 낙원같은 곳을 마련해 놓으시고 75세인 아브라함에게 가라고 하신 것이 아니었다. 그냥 무조건 떠나가면 지시를 할 것이고 거기에 머물라고 하셨다. 물론 양들을 치는 목자들의 삶은 한 곳에 머물 수 없고 풀이 좋은 곳을 찾아 이동하였다가 양들이 먹어 풀이 잘 자라지 않으면 또 다른 좋은 장소를 찾아 천막을 걷어 떠나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풀이 머무는 이유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풀을 뽑아 놓고 뒤돌아서면 또 풀이 나는 우리나라 같은 좋은 환경에서 사는 우리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광야에서 오직 하나님 말씀에 의지해 움직인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렇게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고 순종하여 살아가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아들 이삭을 통하여

내가 숨쉬는 이유 [내부링크]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두 달 만에 서울 나들이를 하게 되었다 시골로 이사를 한 후 모임 참석이 쉽지 않아 점점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다 삶의 여정속에서 대부분 손주를 돌보는 일에 열심인 과정이라 만나면 손주 얘기가 대부분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헤어지기 섭섭한 맘을 뒤로하고 아쉬움을 안고 기차역을 향하는 발길이 무거웠다 40년을 일년에 두세차례 만났어도 세월이 세월인지라 정이 듬뿍 들었던 것 같다 여름 한 날 잡아 아쉬운 회포를 풀어보자는 기약을 하며 손을 흔들었지만 그 때가 언제일지 알 수 없다 이렇게 오랜만에 만나도 바로 엊그제 만났던 것처럼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이 참고마울 뿐이다 하나님은 평생을 성령으로 나와 늘 함께하시며 내게 어떤 맘이실까? 물론 난 사랑받고 보호받으며 주시는 축복을 누리며 살고 있다 하지만 내가 하나님께 어떤 존재일까? 늘 기쁨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실망시킨 적이 참 많다 예수님 십자가 아래 은혜를 감사하면서 말이다 뒤돌아보면 어리석음을

오늘은 선물 [내부링크]

D스누피야! 버석거리던 네 머릿결이 연두색으로 물들이고 너의 귓바퀴에 화사하게 단장한 벚꽃이 참 보기 좋아 너의 얼굴에 보송보송 피어올린 새 싹들도 아주 맘에 든단다. 3일 동안 줄기차게 내린 비 속에서도 새롭게 단장하는 너를 보며 "그래 오늘은 선물이야!" 매일 한밤중에 깨었다가 다시 잠드는 생활을 반복하면서 아침에 찌뿌등하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겨우 일어났지만 그런데 오늘 아침 창밖에 환하게 스며드는 햇살을 보며 오늘이 기쁨이 되어 다가왔어! 맞아 오늘은 내겐 선물이야, 내게 다가오는 오늘은 선물이야! 그리고 오늘 너의 모습도 내겐 선물이야! D스누피야! 자연의 순리를 거스리지 않고 편안히 따르는 모든 모습들이 너두 참 아름답지? 그리고, 차바퀴에조차 짓눌려 땅바닥에 납죽 엎드려 노랗게 떠있던 잔디가 초록이를 밀어 올려 기지개를 키는 모습에 환호할 수 밖에 없지? 보호받아 푹신푹신한 잔디는 이제 겨우 기지개를 켜고 있는데 말야! 누렇게 떠가는 가장 힘든 소나무는 벌써 송홧가루 날

시금치 핏자 [내부링크]

봄이 되어 텃밭을 초록으로 장식한 것이 시금치였다. 남편은 손바닥만한 공간만 있어도 시금치 씨앗을 붓다시피 심어 여기저기 모두 시금치였다. 작년에는 겨울난 상추가 많아 미처 뜯어주지 못해 노랗게 전잎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올해는 이른 봄에 시금치가 넘 작아서 이거가 어떻게 자라나 먹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봄비가 오고 난 후 밀집된 상황 그대로 서로 양보하며 키를 키웠다. 거의 대부분 텃밭에 시금치가 있어 나눠 먹을 수 있는 집이 옆집 뿐이었다. 남아 도는 시금치를 뽑고 다듬어 씻어 데친후 굵은 소금을 빻아서 들기름과 마늘 약간 넣어 묻혀 먹었다. 하지만 이도 몇끼 못가 남편은 질린다는 표정이었다. 어떻게 이 많은 시금치를 처리하지? 인터넷을 섭렵하고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었다. 그 중 가장 손쉬워 아침에 시금치를 데쳐 숭숭썬 후 계란을 풀어 함께 소금을 뿌려 저은 후 마늘 충분히 넣어 썪었다. 후라이팬을 달군 후 섞어 놓은 것을 넣어 부침개 마냥 약간

하나님 마음은? [내부링크]

몇년전 교문 앞에서 아이들 맞이를 했다. 가방을 메고 들어오는 아이들에게 "안녕?" 인사를 하면 아이들은 활짝 웃으며 교문을 들어섰다. 파출소 소장님도 함께 아이들 맞이를 했다. 관내에 있는 학교를 돌며 요일별로 찾아왔다, 우리 학교는 가장 규모가 커서 다른 곳에 비해 하루를 더 찾아 온다는 말씀이셨다. 시일이 지날 수록 아이들은 하이파이브를 하며 좋아했다. 배움터 지킴이 할아버지까지 함께 아이들을 맞이하다보면 등교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어느해 3월 입학식을 마치고 거의 한 달이 지날 무렵이었다. 9시 등교이었기에 아이들이 9시 직전까지도 등교하였다. 멀리서 허겁지겁 오는 아이들이 있나 없나 살피며 교문 맞이하기를 마치는데 아이를 안은 엄마가 1학년 딸을 데리고 왔다. 아이는 자신만큼 큰 가방을 메고 잔뜩 긴장한 얼굴로 교문을 들어섰다. 가방이 너무 커서 가방이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와 아이를 붙잡고 가방끈이라도 조여주고 싶었지만 수업이 곧 시작할 것 같아 그대로 들여보냈다. 하지

첫 제작 비닐하우스 [내부링크]

뒷채 뒤뜰에 35제곱미터 크기의 비닐하우스를 제작하였다. 특별히 농작물을 제작하여 수입을 거둔다거나 하지 않을 것이기에 그냥 이웃이 뜯어놓은 하우스대를 주셔서 집에 가져와 직접 제작을 시작하였다. 기존의 파이프는 아주 커서 우리집 작은 뒷마당에는 설치가 불가능했다. 주변에서 둥그렇게 구부리라는 조언을 받아 단풍나무 둥치 사이에 끼워 조금씩 구부려 나갔다. 하지만 조금만 힘을 주어도 꺾여버려 아주 이상한 파이프대가 되어 버렸다. 나는 하우스 짓는 일을 포기하고 다듬어 놓은 자리에 더덕을 심자고 남편을 설득 했다. 거의 비닐하우스를 포기한 상황에서 매일처럼 오르는 싸리골 400고지를 다녀왔는데 뚝딱처럼 비닐하우스가 떠억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그것도 높이가 4미터를 넘는 크기로 뒷마당을 꽉채우고 있었다. 나는 눈이 둥그렇게 뜨고 "아니, 어떻게?" "안가이버가 나타나셨어!" "응?" "맥가이버가 아닌 안가이버!" "아하!" 전문가가 와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하우스 틀이 이웃의 도움

매가 잡아다준 꿩 [내부링크]

어젠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이웃을 방문했다. 본의 아니게 저녁 식사 시간이 가까웠지만 그래도 잠깐이라도 보고 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들렸다. 저녁 식사를 하고 가라는 권유에도 고개를 살래살래 저었지만 "오늘 저녁은 꿩고기 탕이에요" "아, 매가 떨어뜨리고 간 그 꿩이요?" 우리는 뒤돌아가던 발걸음을 싹 돌려 잽싸게 현관안으로 들어섰다. 집안에는 이미 꿩탕의 맛있는 냄새가 가득했다. 무우, 마늘, 굵은 소금, 조선장을 넣고 끓이며 고추가루를 살살 뿌려 저어주고 있었다. 꿩과 무우가 어우러지는 것도 신기했다. 드디어 상 한가운데 가스버너를 놓고 먹음직스러운 전골 냄비를 올려 놓았다. 간이 딱 맞았다. 다른 반찬이 필요없었다. 아주 작은 껍질이 보여 입에 넣고 씹었다. 아뿔사 고무를 씹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가슴살등 다른 부위는 씹으면 씹을 수록 맛이 더해갔다. 꿩 목살을 양손을 잡고 살을 발라 먹는 맛은 또 하나의 목살을 뺏어다 먹을 정도였다. 불시에 방문한 우리를 환대하고 함께 나

생강나무 [내부링크]

D스누피야! 3월에 산을 오르면 늘 찾는 거가 있어! 여기저기 봄이 어느만큼 왔는지 궁금하거든! 산을 오르는 길목 양지녘에 핀 어린 쑥, 연록색의 새싹이나 꽃망울을 말야. 그런데 역시 올해도 어김없이 샛노란 생강나무가 꽃을 보송보송 피웠어. 갯가에 버들강아지 눈을 뜨면 생강나무도 샛노란 꽃으로 반갑게 봄을 전해줘! 새싹을 밀어 올린 쥐똥나무도 다른 나무들을 깨우고 있어. 생강나무가 봄을 몰고와 진달래 꽃눈도 어루만지고 찔래 잎눈에도 후우 봄기운을 밀어 넣는 것 같아. 어제만해도 눈에 잘 띄지 않았던 생강나무 꽃이 오늘은 여기저기 피어나 싸리골에 봄을 가득 채웠단다. D스누피야! 네 눈가에 단장한 초록이가 올봄에는 더 선명한 거 같아! 너의 커다란 귀에 송송송 동그란 초록 점도 더 선명해지고 말야! 있는 듯 없는 듯해 보였던 것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뚜렷이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며 너의 모습을 바꿔가고 있어! 너두 설레임에 가득차 콧노래 부르고 말야! 매일 아침 커텐을 젖히고 너를 볼

엿기름 기르기 [내부링크]

이웃에서 엿기름을 기르기 위한 통보리를 사오시면서 내 몫도 함께 사다 선물해 주셨다. 직접 기르면 재미도 있고 훨씬 더 맛있는 식혜도 만들 수 있다하시면서 권해주셨다. 직접 기르시면서 얻게 된 점도 함께 가르쳐 주셨다. 나는 배운데로 직접 기르기에 도전했다. 1) 보리를 물에 24시간 불리기 2) 쌀자루(종이나 비닐이 아닌 아크릴자루)를 커다란 채반위에 펼쳐놓고 불린 보리를 골고루 펴주고 큰 다라이를 밑에 받치기 3) 하루 3번 물을 주며 살피기 물주는 방법:씽그대 수도꼭지를 샤워기로 틀어 충분히 주어 마르지 않게 하기 4) 이틀이 지나 하얀 뿌리부터 나오기 시작하여 수염뿌리가 많이 자람 5) 수염뿌리가 하얗게 자란 후 만 하루가 지나 싹이 나오기 시작함 싹은 1cm 더 자란 것부터 이제 촉이 나오는 것까지 다양함 -일반적인 것보다 싹이 더디 나오게된 원인은 따뜻하게 해주지 않아서임(온돌 방바닥에 두기) 6)싹이 나오면 물에 씻어서 물기를 뺀 후 밖에 말림 달고 맛있게 말리는 비법

언약을 붙잡고 [내부링크]

난 이제 70 문턱전에 서있다. 누군가에겐 그냥 죽음을 기다리는 시간이 될 수 도 있고 누군가에겐 여생을 즐기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혹자는 아직도 내어놓지 못하는 자식을 위해 하루하루 아등바등 살아갈 수도 있다. 우리 마을에 두 아들과 딸을 출가 시킨 후 혼자서 사시는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그 분의 일과는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친 후 마늘밭, 딸기밭, 인삼밭으로 일을 하러 갔다. 하루 일당을 받아 저축하려는 일념으로 삯일을 할 수만 있다면 마다하지 않고 나갔다. 국가에서 주는 노령연금 이외에도 생보자들에게 주는 것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눈만 뜨면 품삭을 위한 일을 하러 나갔다. 이유는 단 하나, 아직 제 삶을 스스로 영위하지 못하는 아들의 생활비를 주기 위해서였다. 아들은 돈이 모이면 와서 가져갔다. 돈 꾸러미를 들고 택시를 불러타고 나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기만 했던 할머니는 아픔도 아들도 품일도 없는 하늘나라를 갔다. 이 할머니의 죽음 앞에서 그냥 가슴이

울보미 [내부링크]

1 온 산천이 폭염에 시달렸다. 열대야는 지칠 줄 몰랐다. 브라질 리우올림픽은 한밤 열기와 함께 밤을 지새우는 데 한 몫 거들었다. 선녀벌레는 나무즙을 빨아먹고 밀가루 같은 분비물을 내었다. 진드기 같은 다른 해충들은 그을음병을 일으켜 주변의 나무들이 까맣게 죽어갔다. 비도 오지 않아 작은 나무들은 바짝 말랐다. 풀들은 노랗게 익어버렸다. 이른 아침부터 가까운 곳에서 풀 깎는 기계 소리가 울렸다. 매미는 질세라 목청껏 노래했다. 미루나무는 진한 갈색의 피를 흘렸다. 집집마다 방충망에는 선녀 벌레가 하얗게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할머니는 새벽부터 창가 의자에 오늘도 앉아 있었다. 아빠와 엄마는 여전히 새벽에 일하러 갔다. 아직 잠에서 덜 깬 채 할머니를 등 뒤에서 껴안았다. “할머니, 오늘도 기다린 거야?” 할머니는 내 손을 잡아끌어 품에 안고, 얼굴을 어루만졌다. “잘 잤어? 우리 보미! 어서 씻어, 밥 먹자.” “할머니, 오늘도 또 기다렸어?” 그러나 할머니는 나를 안다시피 하여

꽃박사 마크맨 [내부링크]

1 나는 몬스터다. 새 친구들과 새 선생님을 만나는 3월 2일이었다. 할머니는 카키색 잠바를 입혀주고, 마스크를 씌웠다. “마스크를 써야 감기에 안 걸려!” “할머니, 답답해! 이제 2학년이야!” “아니야, 넌 기관지가 약해서 밖에서는 꼭 써야 해!” 나는 억지로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반은 2층에 있었다. 복도에서 교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살금살금엿보았다. 먼저 온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 1학년 때 같은 반 아이도 있었다. 선생님은 키가 크고 머리가 길었다. 칠판에 큰 글씨가 쓰여 있었다. ‘2학년 5반 친구들 환영해요! 한소영 선생님.’ 교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선생님이 나와 내 손을 잡았다. “이세상? 어서 와! 들어가자.” 마스크를 썼는데도 내 이름을 알았다. 무서웠다. 고개를 들지 못하고 끌려 들어갔다. “이세상! 선생님하고 가장 가까운 자리가 네 자리야. 여기 앉아요.” 엉겁결에 의자에 앉아 선생님을 올려다보았다. 선생님은 내게 윙크를 살짝 하며 제자리로 갔다.

Ⅱ. 길을 찾아서 [내부링크]

화윤을 과거로 부터 끌어 내는 목소리가 있었다. “밤바다가 좋지요?” “예?” “잠이 잘 오지 않습니까?” 행좌승이었다. 그녀를 내려다보는 얼굴이 흘러나오는 불빛에도 눈부셨다. 달빛아래 소담스레 핀 한 송이 박꽃이었다. “스님?” 행좌승이 그녀 곁에 앉았다. “이곳 참 좋지요? 저도 이곳에 왔다가 그대로 눌러 앉았습니다.” “예? 그냥 놀러 왔다가……?” “예. 머리를 식힐 겸 왔었는데 떠나고 싶지 않아서요.” 화윤은 그녀에 대하여 궁금증이 일었다. 젊은 나이인데 그대로 출가한 속뜻이 궁금했다. “아가씨인 것 같은데……, 어느 정도나 되셨어요?” “무엇을……, 아, 언제부터냐고요? 잘 모르겠어요. 지난겨울 방학 때 왔었으니까 지금쯤은 약 반년 되었겠네요.” 화윤은 조심스럽게 그 이유를 물었다. “저어기, 왜지요?” 그녀는 가볍게 이야기했다. “그냥 속세가 싫어서요. 방학 때면 여기 저기 절을 찾아 떠돌아 다녔는데 세상보다는 절이 좋더군요.” 화윤은 그녀에게 호기심이 강하게 일었다.

Ⅲ. 수가성 우물가 [내부링크]

학교는 화윤에게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원천이었다. 자신도 모르는 기운이 났다. 재잘거리고 떠드는 아이들이 소중하였다. 이상하리만큼 사랑이 갔다. 불구덩이 잡념 속에서 빼주는 것은 오직 아이들뿐이었다. ‘역시 나는 천생 선생이야! 이제 숨을 좀 돌릴 수 있을 것 같아!’ 초롱거리는 눈동자를 향해 이야기를 할 때 희열이 그녀를 감싸왔다. 방학과제물 검사를 비롯하여 2학기를 준비하느라고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새학기를 맞이함은 해마다 자연히 주어지는 일이었지만, 항상 그때마다 설렘으로 다가옴은 그녀에겐 작은 기쁨이었다. 새 교과서를 펼치면서 느껴지는 설렘은 해마다 각기 조금씩 다를지라도 작은 환희였다. 생활이 다시 정상을 찾아갔다. 또 다시 생활의 리듬을 찾아가는 자신을 보며 화윤은 마음의 안정을 찾기에 주력하였다. 9월 첫째 주 월요일이었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일찍 출근을 서둘렀기에 텅빈 교실이 그녀를 맞아주었다. 습관적으로 아이들의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연상하여 그리기’를 아침자습

터널을 들어가며 [내부링크]

사랑하는 자여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사랑하는 현옥이 고모! 아니 우리의 사랑인 샐리나 엄마! 언젠가 전화에서 편지 보내달라며 좋은 일이 있다고 했던 기억이 생각나지요? 그때 이미 난 고모에게 위에 있는 성경 구절을 보내고 있었어요. 항상 마음 한구석을 채우며 우리들에게 웃음을 보내고 있는 샐리나를 생각하며 우리 식구들은 작은 기쁨을 느끼곤 해요. 사랑하는 고모! 정말 하나님 사랑안에서 고모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없을 겁니다. 새벽기도에서 고모의 불안한 상황을 느끼고 기도할 때 마다 눈물이 앞을 가려 울곤 합니다. 작년 고모가 집에 온다고 하였을 때 오지 못하게 했던 이유를 말씀드릴께요. 그때 우리 집은 경매위기에 놓여 있었어요. 모든 잘못은 제가 저질렀구요. 제가 친구에게 보증을 서주었는데, 그 친구가 부도를 내는 바람에 모든 대출금을 제가 다 갚아야 할 형편입니다. 현재도 그렇구요. 그때 저는 저의 억울한 상황을 재판을 받으며, 법에 신문고를 두드리

터널을 지나며 [내부링크]

주님! 오늘 저는 우울해요. 당신이 저를 돌아보시지 않아서가 아니고요 그냥, 제가 알고 있는 한사람 때문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아픔을 느꼈어요. 들으셨지요? 제가 저 아닌 남을 위한 중보기도를 간절히 드렸음을요. 분명히 들으시고 응답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금요일 철야때부터 함께 있게 하시고, 오늘 주일날 귀한 말씀 같이 들으며 예배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이지요? 지금 집으로 돌아가는 그 친구를 보며 마음이 아파요. 주님! 왜 이렇게 이 세상은 살기 힘든가요? 그냥 그 자리에서 꼬구라져 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정도이니까요. 제가 주님 바라보지못하고, 이 세상과 문제만 바라본다면, 그냥 죽고싶은 맘이외에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아요. 주님! 왜 사단들은 우리를 괴롭히며 못살게 구는 거지요? 왜 이땅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 것이지요? 당신이 십자가에 돌아 가시며 피흘려서 저희들의 대속물이 되셨건만, 이 땅에 당신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일은 불가능한가요? 주님! 제 친구를 왜 그렇

기다림1 [내부링크]

그대를 알기에 저를 떠나지 않으리라는 저를 버리지 않으리라는 그대를 알기에 그대를 향한 목마름에 오늘 하루를 접는가봅니다. 항상 저와 함께 하시는 항상 저를 사랑하시는 그대를 잘 알기에 그대를 향한 눈길을 지금도 거둘 수가 없나봅니다. 그러나 저의 생명까지 원하시는 그대를 아주 잘 알기에 그대를 따라가는 걸음걸음이 힘이 드나 봅니다.

기다림 [내부링크]

기다림 기다림이 처음에는 설렘이었습니다. 갓 털 타고 나르는 민들레 꽃씨처럼 기다림이 기다림이었을 때도 소망이었습니다. 아스팔트 사이로 삐죽이 얼굴 내민 새싹처럼 오직 당신의 눈빛을 당신의 손길을 당신의 언어를 당신의 숨결을 기다림은 세월이 흐를수록 지쳐가며 가라앉았습니다. 깊은 밤 어둠처럼 그러나 당신의 진실함을 알기에 오늘도 새벽을 몰고 오실 당신 맞이할 준비합니다.

기다림2 [내부링크]

그대 없는 세상 그대 없는 세상이 있다면 당장 달려가고 싶습니다. 온전히 소유할 수 없는 그대이기에 도망치고 싶습니다. 그대 없는 세상이 있다면 저는 그곳을 내 왕국으로 만들 것입니다. 온전히 내 뜻은 무시되어지기에 내 원대로 하고 싶습니다. 그대 없는 세상이 있다면 저는 그곳이 가장 그리울 것입니다. 제게 항상 낯을 피하는 그대이기에 그리워하지 않고 싶습니다. 그대 없는 세상이 있다면 저는 그곳으로 날아갈 것입니다. 제게 항상 눈을 떼지 않는 그대이기에 사라지고 싶습니다. 그대 없는 세상이 있다면 저는 그곳만을 꿈 꿀 것입니다. 제게 항상 함께 하는 그대이기에 달아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대 없는 세상은 제겐 아무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에

당신을 사랑하기에 [내부링크]

당신을 사랑하기에 저는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저는 목적이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저는 내일이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저는 희망을 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저는 행복합니다. 당신은 당신은 곧 저의 전부입니다. 당신은 저를 사랑하기에 저의 모든 허물을 덮습니다. 당신은 저를 사랑하기에 저의 모든 잘못을 뒤집어씁니다. 당신은 저를 사랑하기에 당신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저는 당신의 일부분입니다.

더욱 그리움은 [내부링크]

당신만을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음은 지금도 당신의 품이 그립기 때문인가 봅니다. 항상 당신 뜻대로만 하시기에 당신의 품이 더욱 그리운지 모릅니다. 안기고 싶을 때마다 품에 안아주지 않는 당신이지만 당신이 그리운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혼자만이 그리는 가슴앓이 일지라도 마음속 가득 그리운 당신이 있기에 오늘도 저는 살아 갈 수 있나봅니다.

당신뿐인가 봅니다. [내부링크]

마주 보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당신이기에 저의 빛은 당신뿐인가 봅니다. 함께 있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항상 함께 하기에 저의 힘은 당신뿐인가 봅니다. 부탁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책임지시기에 저의 지팡이는 당신뿐인가 봅니다.

그리아니하실지라도 [내부링크]

당신이 그리아니하실지라도 저는 당신만 바라봅니다. 저는 당신만 의지합니다. 저는 당신만 사모합니다. 저는 당신에게서 힘을 얻습니다. 저는 당신을 자랑합니다.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그리아니하실지라도 당신은 저의 주인이십니다.

당신이 계시기에 [내부링크]

당신이 계시기에 저는 행복합니다. 이 땅에 제가 존재할 수 있음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계시기에 오늘이 존재합니다. 내일을 기다리며 어제를 바라보지 않음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저를 온전히 소유하기를 원하시지만 저는 당신에게 온전히 소유되어지기를 원합니다. 당신이 계시기에 저는 행복합니다.

당신은 조각가 [내부링크]

당신은 조각가 나는 바윗덩어리 당신의 손에 들린 정과 망치로 나를 두드리고 깨트릴지라도 내겐 기쁨이어라. 당신 사랑하기에 당신은 조각가 나는 찰흙 덩어리 당신의 손과 칼이 나를 주무르고 자를지라도 내겐 소망이어라 당신 사랑하기에 다듬어지는 아픔이 행복이 되고 빚어지는 고통이 기쁨이 되면 난 당신의 완전한 소유된 존재 당신 사랑하기에 오직 나의 소망은 당신의 기쁨이 되는 것 당신 사랑하기에.

생각 생각 생각 [내부링크]

아버지 드뎌 노트북을 갖게 되었네요 이젠 열심히 열심히 글을 써야 겠네요. 보그미 보그미 보그미 이방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투비월드가 이루어지는 귀한 시간이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정말 이 곳에 앉기만 하면 글이 저절로 쓰여질 것 같은 느낌이드네요.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특히 아들 앞길 책임지시고 이끌어가셔서 더욱 더 감사드립니다 많은 날들이 남아 있다 생각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생각하자 오늘 You see me 영화를 보았다. 첫 장면이 아들 앞에서 금고에 갇혀 빠져나오는 마술에 실패하여 죽는 아버지를 등장시킨 장면부터 시작되었다. 마술을 소재로 하였지만 순수한 인간애가 넘쳐나는 영화였다. 시청자까지 속여낸 멋진 마술 나를 비워낼때만이 진정한 승리가 주어짐을 혼자가 아닌 우리를 위한 마음만이 서로를 지켜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기막힌 영화 난 언제 하나님의 가없는 사랑을 표현한 우리 사회의 훈훈한 이야기를 담아내지? 쓰고 싶어 정말 쓰고 싶어 그러나 단 한 줄도

맘에 부딪쳐 오는 글 [내부링크]

영원한 내 것이란 단 한 가지도 없다. 행복이란 세상만사를 모두 아름답게 보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사람이 살아가는 목적은 자신이 우주와 합일된 아름다움을 획득하고 그것을 관조함에 있다. 시간은 새로운 진리의 아버지 사랑은 주는 것도 아니고 받는 것도 아니다 다만 간직하는 것이다. 실망하지 말라. 아직도 이 세상에는 그대가 남아 있다. 자연 그대로 얻어진 믐식물은 오직 신의 사랑 한가지만이 들어있다. 인간이란 좋은 것이다. 체온이 있는 가슴이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예술가는 오직 완성된 작품의 아름다움이 자신의 노력에 대한 최대의 보수라고 생각한다. 행복은 방향이다. 상상은 에너지다 힘들 때 긍정적 메시지를 찾아라. 신이 우리를 고문하고 싶을 때 기도 응답을 준다. 의식이 있는 곳에 네 생각이 있다. 항상 날씨가 좋으면 사막이 되어 버린다. 햇빛만 받는 인생은 황무지가 되고 만다. 신은 내적인 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힘을 받을 필요가 없다. 앞으로는 꿈과 감성 이야기를 파는 사

투비월드 [내부링크]

주님!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동안 생수의 강을 다녀왔습니다. 천국을 체험하고 누리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섬김을 받으며 십자가까지 순종하시며 우리를 섬겨 구원하여 주신 주님을 생각하며 눈이 아프도록 우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는지 대단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세상과 단절된 채 우리들을 완전히 자신을 망가뜨리고 하나님 안에서 다시 거듭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들 중 가장 귀한 일은 기도드렸던 일에 대한 응답이었습니다. 7월 18일경 기도하였던 비전센터를 꿈속에서 돔구장으로 보여 주시더니, 며칠 후 기도 중에 환상으로 바닷가에 넓게 펼쳐진 큰 운동장 가운데 돔구장을 보여 주셨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문화센터와는 너무나 차이가 난 건물 모습에 궁금하기만 했었는데, 하나님은 너무나 크고 놀라운 일을 계획하게 하셨으며, 이 돔구장의 이름을 TO BE WORLD로 주셨습니다. 그러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함께 기도하고 함께 일을 이루

12. 하트 케잌 [내부링크]

12 차가 우리 마을에 도착하자 아주 기뻤다. 길가의 모든 나무들이 초록 잎을 흔들며 환영해주었다. 이웃애 우체통도 웃었다. 할머니를 빨리 보고 싶었다. “엄마, 저 먼저 내릴래요.” 새 아빠는 주차하기 전에 내려주었다. 뛰었다. 엘리베이터가 오늘은 정말 느렸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 할머니는 소리를 듣고 놀라서 현관으로 나오고 있었다. “할머니! 세상이 다시 왔어요!” “아이고! 뭔 일이여?” “할머니! 할머니랑 살래요.” “왜? 엄마 집이 싫어?” “아니, 엄마 집 진짜로 좋아! 마당에 꽃이 많이 피었어.” “그런데 왜?” “할머니, 난 이세상이잖아. 내 아빠 아들 이세상!” 할머니는 나를 와락 끌어안았다. 울음을 터뜨렸다. “세상에, 세상에……. 봐라! 이놈아! 니 아들, 세상이다!” 새 아빠와 엄마는 내 짐을 가지고 들어왔다. 할머니는 울음을 멈추었다. “에미야! 어찌 한밤도 한 재우고 데려왔냐?” “세상이가 할머니 운다고 빨리 가자고 해서요.” “세상에, 불쌍한 내 새끼

11. 우리집 [내부링크]

11 엄마는 일찍 왔다. 새 아빠랑 여동생도 함께였다. 새 아빠는 정말 좋은 사람 같았다. 동생은 머리에 빨간 꽃이 달린 핀을 꽂고 왔다. 예뻤다. 하지만 미나가 더 예뻤다. 새 아빠는 들어오자마자 할머니에게 큰절을 했다. “이제부터 어머님으로 모시겠습니다.” 할머니는 마주 앉아 함께 절을 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엄마는 동생을 인사시켰다. “세린아, 할머니셔. 인사드려야지?” 세린이도 할머니께 큰절을 했다. “할머니, 안녕하셨어요?” 할머니는 내게 말했다. “너도 인사드려야지? 아빠다.” 그냥 고개만 숙였다. 아빠라고 부를 수 없었다. 세린이가 먼저 인사했다. “세상이 오빠! 안녕?” 오빠? 듣기 참 좋았다. 그냥 못 들은 척할 수 없었다. “세린이 안녕?” 엄마는 가지고 온 참외를 깎아 접시에 담아 내왔다. 새 아빠가 먼저 말했다. “어머님 덕분에 집사람을 만나게 되었더군요. 저도 홀로되신 어머님을 모시고 살았는데 얼마 전 돌아가셨습니다.” “그랬구먼! 우리 세상이 엄마는 어떻

10. 내아빠 [내부링크]

10 매일 엄마를 기다리며 신이 났다. 아이들에게 ‘나도 엄마가 있어!’ 자랑하고 싶었다. 하지만 말하지 않았다. 까마귀가 이 말을 들으면 거짓말쟁이라고 소문낼 것이 분명했다. 엄마, 아빠에게 편지 쓰는 것을 까마귀는 자주 보았기 때문이다. 새 아빠가 생겼다고 더 말하고 싶지 않았다. 엄마는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했지만, 아직 얼굴도 보지 못한 사람을 아빠라고 부르기 싫었다. 5월이었다. 모든 나무가 푸르렀다. 풀들도 진한 녹색을 띠었다. 생태연못에도 미나리, 소금쟁이, 물땅땅이, 미꾸라지가 사이좋게 살았다. 가래울 공원의 봄까치꽃이 땅속으로 들어간 후 그 주변을 노란 민들레가 차지했다. 큰 꿈길에는 하얀 마가레트와 노란 창포꽃이 어우러져 나를 맞이했다. 내가 꽃을 보며 천천히 걸을 때 ‘꽃 박사! 마크맨! 꽃 박사 마크맨!’ 소리쳤다. “꽃 박사 이세상!” 그런데 진짜 소리가 났다.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미나였다. 미나가 손을 흔들며 뛰어왔다. “세상아! 같이 가!” 미나는

9. 우리 선생님 [내부링크]

9 모두를 떠들썩하게 했던 러시아 학생들이 떠나고 난 후 우리 학교는 다시 예전처럼 되었다. 봄길에는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풀들이 많이 자랐다. 봄길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다. 나의 꿈이 가득 자라는 길이어서 ‘큰 꿈길’이 좋을 것 같 았다. 우리 학교 교훈이 ‘큰 꿈 큰 사람’이어서 더 어울리는 것 같았다. 큰 꿈길에 드디어 노란꽃창포가 피었다. 하얀 마가레트도 따라서 피었다. 풀만 많이 우거져 있었는데, 하루만 지나도 하얀 마가레트가 여기저기서 활짝 웃고 있었다. 사람들이 모두 잠자는 시간에 천사가 몰래 와서 꽃을 심어 놓은 것 같았다. 꿈길에 내 꿈이 매일 매일 활짝 피어났다. 잠에서 깨면 할머니를 재촉하여 아침을 먹고 일찍 학교로 갔다. 이른 시간이라 아이들이 많지 않아 마음껏 천천히 꿈길을 보며 걸었다. 꽃 박사 마크맨의 큰 꿈길! 수업을 마치고 복도로 나서는 나를 선생님이 불렀다. “이세상! 잠깐만 기다려!” 나는 뒤 출입문 곁에 그대로 서 있었다. “세상아, 우리 교장실에

8. 식물도감 [내부링크]

8 봄비는 새싹 아기 우유, 봄꽃 우유였다. 식목일날 비가 많이 왔다. 우유꽃 목련이 활짝 폈다. 특히 가래울 공원의 목련은 꽃이 내 손바닥보다 더 크게 피었다. 아주 작은 봄까치꽃이나 냉이꽃도 있지만, 목련은 키도 컸다. 보송보송 솜털 같은 것으로 꽃을 감싸고 있다가 우윳빛깔 꽃을 피어나게 했다. 꽃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조롱조롱 노란 개나리꽃은 바람이 살랑살랑 불 때마다 종소리를 울리는 것 같았다. 회양목에는 아직도 연한 녹색의 꽃이 새순 위에 피어나고 벌은 열심히 꿀을 빨았다. 가래울 공원에 작고 하얀 냉이꽃이 잔디 안에서 쑥 올라와 작은 꽃밭을 이루었다. 나를 닮은 냉이꽃은 벌써 부채모양의 열매가 맺혔다. 이꽃은 아주 작았다. 사랑이 있어야 보였다. 한 송이 발견하면 주변에 무리 지어 핀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엄마, 아빠도 사랑으로 작은 나를 찾을 거라고 생각했다. 봄까치꽃 옆에 하얀 작은 꽃 장대나물이 피었다. 봄까치꽃 속에는 광대나물꽃이 피었다. 보

7. 편지 [내부링크]

7 점심시간에 가래울 공원을 갔다. 봄까치꽃에게 먼저 찾아갔다. 해가나지 않아 봄까치꽃이 오므리고 있었다. 꼭 나에게 편지는 올 수 없다고 기다리지 말라는 것 같았다. 그 옆에는 껍질을 뚫고 아가처럼 배시시 얼굴을 내민 하얀 꽃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알고 싶지 않았다. 꽃 박사라고 칭찬하던 친구들 목소리도 별로였다. 교장 선생님도 보이지 않 았다. 아무도 없는 가래울 공원을 그냥 걸었다. 엄마, 아빠가 내 모습을 보기를 원했다. 답장을 기다린 지가 오래되었는데 꿈속에서도 찾아오지 않았다. 할머니 말대로 핏덩이를 두고 가버린 엄마, 아빠는 나를 전혀 모르는 것이 분명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할머니의 불쌍한 새끼였다. 마크맨! 아자몬을 외쳐도 불쌍했다. 친구가 한 명도 없는 우리 반이 싫었다. 곤란한 공부만을 골라서 시키는 선생님이 미웠다. 까마귀가 나를 계속 놀리고 무시하는데도 짝을 바꿔주지 않았다. 나를 미워했다. 까마귀는 나보다 더 작으면서 꼬맹이라고 부르는 것은 더욱더 싫었

6. 할머니 [내부링크]

6 교문에 현수막이 걸렸다. ‘환영 몽골교사 교류’였다. 1학년 때도 몽골에서 여자 선생님 두 명이 왔다.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몽골 집이랑 옷등을 가르쳐주었다. 우리나라와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어서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했다. 아침에 몽골 선생님을 환영하는 방송조회가 있었다. 인사를 했지만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 몽골 말을 들으며 걱정이 생겼다. 엄마, 아빠도 하늘나라 말만 한다면 나하고 다음에 만나도 한마디도 못할 것 같았다. 그동안 내가 보낸 편지를 하나도 못 읽었을 것 같았다. 하늘나라 말을 배워야 하는지 걱정되었다. 어쩌면 엄마, 아빠가 내 편지를 읽지 못해서 답장을 못 하는지도 몰랐다. 일단은 편지로 엄마, 아빠에게 물어 봐야 했다. 편지를 읽었다면 꼭 답장해달라고 했다. 처음으로 주소를 썼다. 할머니 때문에 집 주소를 쓰지 않고 학교 주소를 썼다. 그런데 이상했다. 그전에는 그냥 엄마, 아빠에게 편지로 내 이야기를 알리는 것으로도 좋았는데, 이제는 매일 답장을 기다

5. 꽃이름 [내부링크]

5 화장실을 갔다 오는 길에 교장 선생님을 만났다. 그냥 고개만 숙였다. “우와 마스크맨?” 얼음이 되었다. 교장 선생님은 내 손을 잡더니 교장실로 데리고 갔다. “마스크맨! 보여줄 게 있어.” 빨갛고 긴 솜털이 달려있는 풀이 있는 화분 앞으로 데리고 갔다. “붉은여우꼬리꽃이야. 겨울 동안 새순을 키우고 이렇게 가느다란 줄기에 큰 꽃이 피었어. 신기하지? 어떻게 반듯하게 위로 서 있을 수 있지?” 교장 선생님께 손을 잡히고 가만히 있었다. 교장 선생님은 또 거의 말라서 잎이 시들어 보이는 나무 앞으로 데리고 갔다. “있잖아, 여기 봐봐. 해피트리 나무인데, 겨울 방학 때 현관에 있어서 얼어버릴까 봐 이리 가져왔거든! 난 다 죽은 줄 알았는데, 여기 이렇게 새순이 드디어 솟아났어. 대단하지?” 고개를 들어 다른 나무들도 살펴보았다. 여러 나무의 새싹이 연녹색으로 자라고 있었다. 바로 옆의 키 큰 해피트리는 새순이 아주 많이 자라서 잎이 반짝반짝 윤이 났다. 바나나처럼 길쭉한 잎이 7개

4. 내짝 까마귀 [내부링크]

4 우리 선생님은 내가 싫어하는 활동만 많이 시켰다. 첫날부터 나를 바보로 만들더니 말하기 공부를 많이 했다. 내가 좋아하는 학습지는 한번도 하지 않았다. 특히 4명이 한 모둠이 되어서 돌아가며 말하기를 할 때는 순서가 되면 말을 꼭 해야 했다. 전체 발표할 때는 앉아만 있어도 되는데, 모둠에서는 꼭 말을 해야 했다. 말을 못하고 가만히 있는 나를 예원이는 그냥 두지 않았다. “야, 꼬맹이! 넌 말도 못하냐? 빨리 말해!” 우리 모둠원들도 원망스러운 눈초리로 나를 바라봤다. 나는 앞에 사람이 말한 것을 겨우 중얼중얼 말했다. 나 때문에 우리 모둠은 항상 늦게 끝났다. 쉬는 시간이었다. 예원이가 나를 향해 큰 소리를 쳤다. “야! 꼬맹이! 세상에 너는 말도 못하냐?” 우린 모둠 광식이도 한마디 했다. “야! 너 전학이나 가! 너 때문에 우린 항상 꼴찌잖아!”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들었다. 예원이가 나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얘들아, 우린 짱나! 세상이 땜시!” 어떤 아이가 노래했다.

3. 마크맨 [내부링크]

3 학교에서는 3월 셋째 주에 항상 학부모 총회가 있었다. 안내장을 받았지만 가방 속에 그대로 두었다. 1학년 때 할머니는 오지 않았다. 2학년 때도 오지 않을 것이다. 학부모 안내장을 편지와 함께 이웃애 우체통에 넣었다. 그냥 알 주고 싶었다. 할머니는 2학년 선생님이나 짝꿍에 대해 한 번도 물어보지 않았다. 오직 내가 마스크를 쓰고 나가는 것 만 신경 썼다.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내 맘도 점점 편안해졌다. 학부모 총회를 하는 날이었다. 9시가 다 되어 길가 화단 옆으로 조심 조심 아래만 쳐다보고 학교를 갔다. 교문 가까이 왔을 때 갑자기 눈앞에 까만 리본이 달린 구두가 나타났다. 깜짝 놀라 위를 올려다보니 교장 선생님이 가로 막고 서 있었다. 교장 선생님은 환하게 웃으며 팔을 벌리고 서 있었다. “마스크맨 안녕?” 아자몬! 너무나 놀라 가슴이 두근거렸다. 교장 선생님은 꼼짝하지 못하고 서 있는 나를 끌어안았다. 나도 모르게 잽싸게 몸을 돌렸다. 뒤에서 나를 끌어안은 교장 선생님은

2. 이세상 [내부링크]

2 첫 번째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이었다. 선생님은 예쁜 편지지와 봉투를 나눠주었다. “오늘은 편지를 써 볼 거예요. 우리 친구들이 2학년 되어서 하고 싶은 말을 쓰는 거예요. 어떤 말도 좋아요. 어느 누구에게나 써도 좋아요.” 국어 시간도 아닌데 갑자기 편지를 쓰라는 선생님이 참 엉뚱했다. 쓰기 싫었다. 편지를 보내고 싶은 사람도 없었다. 할머니? 삼촌? 미나? 생각만 하고 있는 내게 선생님은 다가와 귓속말을 했다. “세상이 편지 보내고 싶은 사람이 없구나? 그럼 나한테 써줄래?” 싫었다. 가만히 있었다. 예원이가 또 끼어들었다. “난 엄마, 아빠한테 쓰는데, 너도 그렇게 해!” 선생님은 슬며시 자리를 떴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예원이에게 소리치고 싶었다, ‘그래, 넌 좋겠다! 엄마, 아빠가 있어서!’ 하지만 고개도 돌리지 못했다. 망설이다가 예원이가 보란 듯이 엄마, 아빠에게 편지를 썼다. 엄마, 아빠께 사랑하는 엄마, 아빠! 저는 이세상입니다. 2학년이 되어서 엄마, 아빠랑 놀이동

13. 다시 봄 [내부링크]

13 시간이가 할머니를 데려간 후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다시 봄을 데려왔다. 죽어 있던 노란 잔디에 푸른 싹이 돋았다, 잔디 사이사이 토끼풀이 새싹을 밀어 올려 흔들었다. 학교 울타리 아래 노오란 개나리가 피어나고, 관무산과 군자봉에는 진달래가 피었다, 제일 먼저 꽃망울을 터뜨린 산수유는 벌써 새잎을 피웠다. 벚나무 중 성급한 것은 하얗게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노란 민들레는 별처럼 여기저기 피어나 웃고 있었다, 할머니가 좋아하던 냉이꽃은 여전히 하얗게 피었다. 시간은 참 힘이 셌다. 할머니의 흔적을 찾는 나를 아랑곳하지 않고 4학년으로 올려놓았다. 강우는 6학년이 되었다. 유진이와 서연이는 각각 다른 반으로 갔다. 아빠, 엄마는 일보다 나를 더 사랑하려고 노력했다. 등굣길에 나랑 함께 나와 교문 앞까지 데려다주고 출근했다. 엄마는 하교 시간에 맞춰 퇴근했다. 엄마는 나의 학교생활을 매우 알고 싶어 했다. 내게 묻는 말은 항상 똑같았다. 추위 틈바귀를 비집고 들어선 봄을 보지 못했다

12. 심술부리는 시간 [내부링크]

12 겨울 방학을 했다. 방학은 자유였다. 강우랑 능곡도서관에 가서 내 맘껏 시간을 보냈다. 도서관에는 모든 세계가 한자리에 모여 있는 것 같았다. 강우는 게임보다 책을 더 좋아했다. 핸드폰을 들고 있는 시간보다 책을 들었다. 어떤 책이든지 책 속에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했다. 나는 동화책이 좋았다. 특히 ‘키다리 아저씨’는 몇 번을 읽어도 싫증이 나지 않았다. ‘빨강머리 앤’을 읽으면 마음이 뛰었다. 강우는 영어로 된 책을 읽었다. 하지만 나랑 함께 물속 생물 도감을 보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 물길에는 몇 가지만 있었지만, 도감에는 아주 많은 동물과 식물이 있었다. 강우는 플라나리아를 꼭 길러보고 싶다고 했다. 시간은 할머니에게 심술을 부렸다. 감기에 걸려 치료를 하였지만 낫지 않았다. 한밤중에 열이 아주 심하게 오르고 숨을 쉬기 힘들어했다. 119 차가 와서 응급실에 데려갔다. 어린이는 면회 금지가 되어 병문안도 갈 수 없었다. 시간은 할머니가 무서워하지 않자, 모두 가져

11. 그분 [내부링크]

11 할머니는 다시는 송장개구리가 되지 않았다. 창가 의자에 앉아 군자봉도 바라보지 않았다. 할머니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나를 맞아 이야기를 많이 했다. “보미야,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할머니, 왜요?” “그냥 네 생각을 말해봐!” “닭이요? 아니 달걀?” “두 가지 중 한 가지만 선택해봐!” “닭은 계란에서 병아리가 나오고, 계란은 닭이 낳는 거죠?” “그래, 그러니까 보미 생각은 뭐야?” “할머니, 전 닭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왜?” “우선 닭이 있어야지 달걀이 나올 수 있잖아요. 그리고 또…….” “또?” “세상에 처음 짠하고 생기는 거라면 닭이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 할머니도 같은 생각이야. 처음 생기고 난 다음 달라질 수 있겠지만 처음부터 닭이 먼저일 것 같아.” “정말이네요!” “그치? 보미가 좋아하는 개구리도 알을 낳아서 번식하고?” “예, 할머니! 하지만 어떻게 나무랑 새랑 물고기랑 모두 다르게 생겨 났는지 정말 궁금해요.” “맞아, 나도 그래

10. 바뀐 마음 [내부링크]

10 현관 문소리를 듣고 할머니가 뛰어 왔다. 나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머니는 누구를 향하여 말하는지도 모르고 계속 말했다. “할머니, 이제 시간이 안 무서울 거예요.” 엄마, 아빠는 빙그레 웃고, 할머니는 놀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할머니, 걱정하지 마. 보미 이렇게 잘 돌아왔어요.” 할머니는 웃는 엄마 얼굴을 보고 나를 다시 끌어안았다. “그래그래, 울 보미, 고마워용.” 바로 내 방으로 들어가 은빛나를 꼬옥 껴안았다. “은빛나, 많이 걱정했지? 이젠 괜찮아. 참성단 신에게 아빠, 나, 유진이, 강우 오빠까지 모두 빌었거든! 가장 강한 신이라고 했으니까 할머니는 이제부터는 괜찮으실 거야.” “그래, 미안해 너를 혼자 두고 가서 나도 힘들었어. 하지만 정말 기뻐!” “그치? 나도 아빠 엄마가 나를 조금은 사랑한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어. 마음이 쪼끔은 덜 아픈 것 같아. 하지만 뭐……. 난 너랑 할머니만 있으면 참을 수 있어.

9. 기센 마니산 [내부링크]

9 열 살이 되는 내 생일은 참 느리게 왔다. 시간이 내 생일 데려오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았다. 이모를 생일 초대했다. 선물대신 용돈을 달라고 미리 말했다. 이모는 바로 허락했다. 예술가는 좀 다른 것 같았다. 야호! 마니산 작전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점점 다가왔다. 엄마, 아빠가 일찍 퇴근하여 식사를 하는 날은 할머니와 내 생일뿐이었다. 설날과 추석날, 그리고 어쩌다 한 번씩 쉬는 일요일 외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날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리 즐겁지 않았다. 할머니와 엄마, 아빠 모르게 이모에게 용돈을 타야 했다. 아빠가 졸업선물로 핸드폰을 다시 약속했지만 그냥 고개만 끄덕였다. 엄마 는 옷을 선물하였지만 관심이 없었다. 틈이 나자 이모를 내 방으로 끌고 들어갔다. 먼저 은빛나를 품에 안았다. 가만히 말했다. “이모, 용돈!” 이모는 눈을 크게 뜨고 물었다. “너 남친한테 생일선물 받았다며? 보여줘!” “이모! 강우는 남친이 아니고 그냥 친구야. 용돈!” “용돈

8. 스토커 [내부링크]

8 우리 학교 생태습지에는 벼가 노랗게 익었다. 까치랑 참새가 와서 물도 먹고 벼 이삭도 먹고 갔다. 가방 사건이 일어난 후 가방을 내려놓지 않고 놀았다. 물길은 신기한 나라였다. 돌멩이를 들추면 그 밑에 아주 작은 벌레들이 고물거리다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물이 조금 흐를 때는 바닥에 누워있던 풀들이 물이 많이 흐를 때는 일어나 춤을 추었다. 아기 물방개와 숨바꼭질을 하고 있는데 누가 말을 걸었다. “야! 넌 가방 메고 뭐하냐?” 벌떡 일어나 쳐다보았다. “야! 가이! 넌 가방 주워준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도 없냐?” 말이 거칠고 조금 무서웠다. 그냥 도망치려다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너가 어떻게 그걸 알아?” “뭐? 알아? 요게, 3학년이 5학년 보고 너라고?” 이젠 도망도 치지 못하고 그냥 꼼짝없이 서 있었다. “사과하라고!” “……” “넌 말도 못하냐?” ‘너가 가방 주워준 것을 내가 어떻게 아냐?’ 소리치고 싶었다. 사과는 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나를 괴롭히려는 것이 분명했

7. 몰라주는 아빠 [내부링크]

7 선녀벌레가 많은 나무와 풀들에게 해를 입혔어도, 가을은 빨강, 노랑, 주황빛으로 물들였다. 특히 갈색피를 흘렸던 미루나무는 연한 노랑으로 잎을 물들였다. 검게 죽어가던 단풍나무도 다시 기운을 차려 빨갛게 물들였다. 보랏빛 벌개미취가 사라진 자리에 노란 국화꽃이 별처럼 피어나 아이들을 맞이했다. 습지에는 벼가 노랗게 익어가며 고개를 숙이고, 노랑어리연은 반짝반짝 빛을 냈다. 우리 학교는 전교생이 학예회 발표를 했다. 학년별로 특색 있게 일년 동안 배웠던 것을 다듬었다. 6학년은 사물놀이, 5학년은 뮤지컬, 4학년은 악기연주, 저학년은 주로 춤을 추었다. 우리 반은 오카리나 합주를 했다. 특히 6학년 언니들 네 명이 방송 댄스를 직접 안무하여 발표했다.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며 칭찬해주었다. 학부모가 많이 와서 체육관을 꽉 채웠다.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며 즐거워했다. 나는 할머니만 왔다. 아무도 오지 못한 유진이랑 함께 할머니 축하를 받았다. 교문 앞에서 캔디로 만든 꽃다발을 사

6. 무서운 시간 [내부링크]

6 몇 달 만에 이모가 집에 다니러 왔다. 이모는 할머니의 걱정이다. 나이를 많이 먹었는데도 결혼도 하지 않고 혼자 살고 있다, 이모는 골드미스라며 웃고 있지만, 속은 그 반대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모는 집을 떠나 폐교를 고쳐서 만든 창작센터에서 살고 있다. 이모는 진흙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다. 그러나 전시회가 끝나고 나면 작품은 하나도 없다. 다만 무너져 내리다 만 작품 덩어리만 있을 뿐이다. 우리 선생님은 ‘완성된 작품이 자신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며 미술 시간에 작품을 꼭 완성하라고 했다. 우리가 하는 조그만 노력이라도 아주 소중하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런데 이모는 정 반대다. 한 달 이상 진흙을 빚어 작품을 만든 후 작품 바닥에 물을 조금씩 흘려 넣어서 전시회 기간 동안 조금씩 허물어져 가게 하였다. 그리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빨리 돌려 허물어지는 모습을 작품화했다. 그래서 전시회가 끝나고 나면 허물어진 덩어리만 있을 뿐이다. 이모가 이상했다. 이모

5. 아빠잃은 유진이 [내부링크]

5 드디어 유진이가 학교에 왔다. 평소에도 말이 별로 없는 유진이는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 뭐라고 말을 하여 도와주고 싶었지만 어떻게 할 수 없었다. 담임선생님도 유진이게 인사만 하고 그냥 그대로 두었다. 나는 쪽지를 써서 유진이 앞에 놓았다. ‘오늘 우리 집에 놀러 갈래?’ 유진이는 쪽지만 말없이 내려다볼 뿐이었다, 쪽지를 가져다가 그 밑에 또 썼다. ‘은빛나랑 같이 놀자.’ 고개 숙인 유진이 눈 바로 밑에 놓았다. 유진이는 쪽지를 보더니 나를 보았다. “정말?” “응, 은빛나도 너를 좋아할 거야.” 유진이는 내가 은빛나 이야기를 할 때 가장 좋아했다. 아무에게도 은빛나를 양보할 수 없지만, 유진이를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나지 않으니 어쩔 수 없었다. 은빛나는 사랑이 많으니 서운해하지 않고 도와 줄 것이다. 수업이 끝나자 유진이 손을 잡고 집으로 왔다. 할머니는 깜짝 놀랐다. “보미가 오늘 웬일이니? 친구를 집에 데려오고?” “할머니, 내 짝 유진이에요.” 며칠 전 할머니에게

4. 송장개구리 [내부링크]

4 오늘도 할머니는 군자봉을 바라보며 앉아 있었다. 겨울잠을 자는 송장개구리다. 송장개구리는 몸 안의 수분을 얼리고 심장을 멈춘 후 얼음덩이가 되어 봄을 기다리지만 할머니는 뭘 기다릴까? ‘별! 별? 할머니의 별?’ 별이 아니다. 아무래도 할머니가 송장개구리가 되지 않게 하려면 내가 봄이 되어야겠다. 할머니의 별이 살짝 미워지려 하지만 우선 꾹 참고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오늘도 할머니를 등 뒤에서 껴안았다. “할머니! 오늘도 기다린 거야?” “뭘?” “별! 할머니별!” “이오?” “이오? 이모? 으앙! 그럼 할머닌 새벽마다 이모만 생각한 거야?” “아니지, 별, 이오!” “이오 별?” “그래,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 이오는 목성의 위성이야. 지구를 따라 다니는 달처럼.” 할머니가 송장개구리가 되는 까닭을 확실히 알아야 했다. “어떤 별인데요?” “네가 찾아보렴.” 할머니는 또 말을 끊었다. 하지만 나는 꼭 할머니의 봄이 될 것이다. 학교에서 돌아와 컴퓨터로 이오를 검색했다. ‘코스

3. 느린 시간 [내부링크]

3 토요일 아침 할머니는 외출을 서둘렀다. “할머니, 약속 있으세요?” “아니다.” “그럼…….” “참 보미도 함께 가자. 이제 3학년이니까 너도 보면 참 좋겠다.” “할머니, 어딘데요?” “시청 늠내홀이야.” “할머니 저 혼자 집에 있을 수 있어요.” 할머니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부탁했다. “보미야, 할머니는 보미랑 함께 가고 싶은데, 안 되겠니?” 할머니가 나를 꼼짝 못하게 하는 방법이었다. 할머니 부탁을 거절하기는 정말 어려웠다. 토요일 은빛나랑 게으름피우며 뒹굴고 싶은 생각을 참았다. 오랜만에 하는 할머니의 외출을 기쁘게 해주고 싶었다. “좋아요! 할머니! 같이 가요.” 할머니와 버스를 타고 시청으로 향했다. 늠내홀 무대 중앙에는 예절과 다도경연대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옛 고택 마루에 커다란 연꽃 두 송이가 피어 있는 그림과 차가 담긴 다기 사진이 무대를 장식하고 있었다. 대회에 출전한 사람들은 한복을 입고 대기하고 있었다. 이를 보러 온 사람들은 대부분 출전한

2. 사랑없이 살 수 없는 아이들 [내부링크]

2 어른들은 사랑을 잘 모른다. 엄마, 아빠는 나를 사랑한다 했지만, 매일 얼굴도 볼 수 없다. 진짜로는 일을 사랑하면서 이것을 잘 모르고 있을 뿐이다. 은빛나는 늘 내 곁에 있다. 잠이 들 때도 잠에서 깨었을 때도 늘 곁에 있다. 아니다. 나는 은빛나를 사랑하여 잠을 잘 때도 늘 곁에 있어준 것이다. 엄마, 아빠는 일요일에나 아주 가끔 볼 수 있다. 나를 사랑하여 잠든 내 얼굴을 하루도 빠짐없이 본다 했다. 하지만, 사랑이 아니다. 까짓것!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참을 수 있다. 사랑 없이도 사는 사람이 아주 많기 때문이다. 난 은빛나를 사랑한다. 할머니는 나를 사랑한다. 아이들은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래서우리들은 친구나 선생님이나 엄마,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친한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 무진장 노력한다.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라 하지만 아이들은 친구들과 만나고 서로 사랑을 나누는 곳이다. 간혹 괴롭히고 때리고 하는 것도 모두 사랑을 얻

여자의 후손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1.10) “다 같이 묵도하심으로써 1월 10일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

하나님의 언약 무지개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1.17) “다 같이 묵도하심으로써 1월 17일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

무너진 바벨탑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1.24) “다 같이 묵도하심으로써 1월 24일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열방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복의 근원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1.31) “다 같이 묵도하심으로써 1월 31일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

야곱과 에서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2.21) “다 같이 묵도하심으로써 2월 21일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3. 대표기도

야곱의 삶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3.07) “다 같이 묵도하심으로써 3월 7일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벧엘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3.14) “다 같이 묵도하심으로써 3월 14일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

12지파의 초석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3.21) “다 같이 묵도하심으로써 3월 21일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

야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3.28)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시도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

얍복강 나루터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4.04)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요셉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4.11)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4월 11일 주일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

요셉2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4.18)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4월 18일 주일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요셉3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4.25)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4월 25일 주일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요셉4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5.02)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5월 2일 주일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요셉5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5.09)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5월 9일 주일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

요셉6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5.16)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5월 16일 주일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브엘세바의 언약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5.23)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5월 23일 주일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3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완전한 수 12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5.30)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5월 30일 주일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찔레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기념이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3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What을 묻는 마음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6.06)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6월 6일 주일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3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

하나님의 약속과 사랑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6.13)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6월 13일 주일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3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

다말이 근친상간을 한 까닭은?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6.20)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6월 20일 주일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3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악을 선으로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7.04)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7월 4일 주일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3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

하늘안에 담긴 지구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7.11)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7월 11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3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의지와 선택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7.18)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7월 18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4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80년의 훈련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7.25)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7월 25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4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범사에 감사할 수 있음은 [내부링크]

“다같이 묵도하심으로써 2023년 구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하나님 아버지 2023년 구정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우리 가정에 넘치는 축복을 내려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찬양 [내부링크]

20대부터 시작된 교회생활 중 가장 좋아했던 일은 성가대에서 찬양하는 것이었다. 그것도 연습할 때 가장 많이 은혜를 받으며 참 행복했었다. 그래서 탕자처럼 하나님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서 바로 시작한 일이 성가대 활동이었다. 이사를 하여 교회를 옮기면서도 성가대는 계속했다. 하지만 나이가 60을 훌쩍 넘어 70을 바라보며 달려갈 때 성가대를 하겠다고 자원할 수 없었다. 그냥 망설이면서 편안함을 은근히 누리고 있었지만 다시 이곳 전원으로 와서 새로 등록한 교회에 성가대 좌석이 너무 많이 비어있는 것을 보며 용기를 내어 자원하게 되었다. 드디어 오늘 성가대에 참석했는데 '찬양 할렐루야 !' 였다. 맘껏 소리높여 찬양하며 정말 행복했다. 목소리가 안 나오면 어떻하나.... 나이가 들어 덜덜덜 떨리는 소리를 내면 어떻하나..... 하지만 그냥 은혜로 했다. 내가 사람듣기에 좋은 찬양을 하는 것도 좋지만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가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고 싶다. 어린아이같은 맘으로 하나님 찬양하

터널을 지나며 [내부링크]

하나님 앞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완전 항복을 선언한 후 엎드려 무조건 살려달라고 빌었었다. 그 때 내가 처한 현실은 빛이 하나도 없는 터널을 캄캄한 돌에 차이고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며 언젠가 환한 세상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다. 만약 내가 처한 상황이 동굴이라면 절망과 함께 죽음이 기다리지만 터널이기에 참고 견디며 끊임없이 앞으로 전진하면 분명 환한 빛을 볼 수 있으리라 확신했었다. 그러나 터널을 벗어난 지금 지나온 길을 돌아볼 때 난 혼자가 아니었다. 주님이 버려두시지 않고 늘 함께하셨었다. 지쳐 쓰러져 있을 때 손내밀어 일으켜 주셨고 울고 있는 내 등을 토닥거리셨으며 죽음같은 잠에서 깨어났을 때 말씀으로 힘을 주셨다. 터널을 지나며 늘 주님 바라보았던 이야기를 모아 보았다. 사단은 나를 완전히 사망의 골짜기에 밀어 넣었다 생각했지만 나를 힘들게 하였던, 예수님을 파는 데 이용되었던 가롯유다같았던 사람은 지금 삭개오라는 이름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

당연한 기도 응답 [내부링크]

그동안 내가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뿐이었다. 이제 여생의 발걸음에 더 이상의 바램이 없었다. 아니다 바램이 아니라 그냥 하나님의 인도함에 순응하며 따라가는 것이 마냥 좋았다. 간절히 기다리는 것을 주시지 않아도 그냥 감사드렸다. 내게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몸이 아파도 그냥 감사드렸다. 아파하는 나를 바라보며 가슴 아파하실 하나님께 사랑한다 종알댈 수 밖에 없었다. 맞다 그냥 하루 하루를 보내는 삶의 여정이 모두 주님안에서 날개아래 편안히 거할 수 있음에 감사드렸다. 그러나 주님께 예전에 그랬던 대로 대들듯이, 따지듯이 통성기도했다. 늘 성령으로 내안에 계셔서 함께 하시기에 맘만으로도 다 아시리라 생각했었지만, 내 앞에 놓여진 손주의 건강을 놓고는 그냥 이렇게 평안하게 있을 수 없었다. 눈물이 쏟아져 잠을 들 수 없었다. 이중 언어를 배워야 하는 힘겨움으로 언어장애를 겪으면서 모든 학습의 기본이 무너지고, 심지어 낮은 자존감형성으로 틱장애까지

액자 [내부링크]

이곳 전원으로 이사온 후 전 주인이 벽나로 위에 시계를 걸어 두었던 자리에 못이 덩그라니 박혀 있어 그곳에 자리할 것을 찾다가 눈에 강하게 들어온 액자가 있어서 걸리게 되었다. 목조 주택인지라 어디에 못을 박아야 하는지 알 수 없어 벽에 못하나 박지 못하고 다른 동양화등 액자들은 별채에 그대로 가 있다. 햇빛만 나면 엄청 따뜻한 집이지만 이렇게 눈이 오고 구름끼는 날에는 5개의 벽이 유리창으로 되어 난방을 위한 브라인드에 그 위에 방한용 하얀색 암막 커텐을 하여 얼추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모두들 이중창, 삼중창을 하는데 왜그리 두냐고 성화 아닌 성화를 내지만 "8개월을 4개월과 바꾸지 않겠습니다." 그만큼 거실에서 바라보는 정경이 너무나 소중하다. 멀리 보이는 대둔산의 낙조대의 능선과 마을 산들이 품어내는 모습들이 매일매일 다르고 신선하게 다가와 하루 하루가 새로운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원에 아담하게 자라는 소나무를 전정하고 달라지는 모습이 기쁨으로 다가오며, 잔디밭 위

지난 흔적 [내부링크]

12월 6일 저녁에 도착한 비행기를 타고와 한 밤중 조용한 집안을 흔들었던 딸아이는 다시 2개월을 얼추 보내고 지난 1월 28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가버렸다. 아침마다 국물 떡복이와 소금고기, 밥 김 햄 에그를 달라던 손자들도 함께 가버렸다. 다시금 텅빈 집이 더 덩그라니 커져 내 목소리마저 공명처럼 울려 귓가에 맴돌았다. 옛 어르신들이 들어온 자리는 몰라도 나간 자리는 커보인다 하신 뜻이 실감나기만 할 뿐이다. 집안 곳곳마다 아이들의 흔적은 자리잡고 속삭인다. 왜일까? 이리도 가슴 먹먹하게 자리잡은 딸아이다. 하지만 이젠 일상을 찾아 제자리로 돌려야 겠다. 마음부터 스멀스멀 밀고 올라오는 물기가 눈가에 머물때면 그냥 깜빡거리며 흘려보내자! 나를 향했던 내 엄마의 맘도 이리 하셨겠지! 지금 나를 바라보시는 주님의 맘은 어떠하실까? "나도 네가 곁을 떠날때마다 먹먹해지거든! 사랑하니깐!" "아! 주님! 사랑해요!" 주님을 첫사랑했던 시절 대들듯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하나님의 아킬레

갈 수 있는 길 [내부링크]

주님을 만나지 못한 채 교회를 다니다가 결국 소주 한 잔의 유혹을 못이겨 하나님의 품을 완전히 떠났었다. 난 하나님을 뒷발로 차고 나와 행복하고 자유롭다 큰소리 치며 소주 잔을 부딪쳤다. 두 잔만 마시면 세상이 빙빙돌아 정신을 못차렸던게 분명하다. 그렇게 광야같은 세상을 힘들게 방황을 했다. 한여름에도 뻥뚫린 가슴에는 늘 세찬 북서풍이 몰아쳐 시리기만 했다.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까지 나빠져 급기야 출근한 아침 교실 바닥에 나뒹굴기까지 했다. 죽음 문턱에 다다랐음을 깨달으며, 이렇게 그냥 죽을 수 없다는 생각이 밑바닥에서 스멀스멀 일어났다. 이 때 손 내민 동료교사의 전도로 다시 하나님을 붙잡고 무조건 살려 달라고 매달렸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33장 3절과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을 직접 말씀에 주셨다.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을 붙잡고, 창세기 12장 2절 말씀을 의지하며 긴 터널을 지났었다. 광야 같은 세상을 살면서 유일하게 나를 승화시키고 안정시켜 주었던 일이 글 쓰는

능곡동 아이들 [내부링크]

능곡동 아이들은 시흥시 능곡초등학교 근무하면서 만났던 아이들 이야기이다. 1학년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밖에 나와 춤을 추면서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노래부르던 천진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보금자리였던 능곡초! 품에 안기기만 해도 행복해 했던 아이들이 뛰어 놀던 능곡초는 내 삶의 가장 정점이었던 곳이다. 모두 나를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곳이다.

나이는 왜 먹을까? [내부링크]

D스누피야! 두 솔이가 뛰어 노는 것을 보며 넌 어땠니? 너도 흐믓하고 기뻤다고? 고마워! 그런데 왜 우리들에게는 마음이 있는 걸까? 사랑 행복 기쁨 즐거움 미움 시기 화 싫음 난 요즘 두 솔이가 떠나가 텅 빈 이곳 저곳에 뭔가를 채워 넣으려고 하는 중이야! 그중 내겐 가장 쉬운 것이 소리야! 노래하면 소리로 가득 채울 수 있잖아! 신기하게도 노래 한 후 마음이 가득 차거든! D스누피야! 나이는 왜 먹는다고 했지? 우리들이 원하지 않아도 저절로 찾아드는 것은 나이잖아! 먹는 것은 자기가 직접 해야되는 거잖아! 또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데 말야! 글쎄 생각나지 않는다고? 그치? 나도 잘모르겠지만 다만 한가지 생각나는 것은 있어! 나이를 먹으면 마음이 더 커지기 때문일거야! 나이를 많이 먹으면 먹을 수록 그리움이 점점 커져서 마음이 커지거든! 그래서 우리 안에 마음이 가장 큰 거 같아 하늘만큼 땅만큼 바다만큼

하늘이 품에 꼭 안아줘요 [내부링크]

하늘이 파아랗게 화장하고 새털 날개를 쫘악 펼쳐 꼬옥 안아줘요! 툭 툭 툭 도토리가 손짓을 하며 다람쥐와 청솔모를 부르네요. 찾아와 주는 이 없어 외로웠던 구절초는 수줍은 듯 살포시 얼굴들고 반기며 보아주고 불러주어 행복하대요 나의 친구 젤로는 황금빛 날개를 파닥이며 이름없는 들꽃까지 다독이네요. 모든 걸 품에 가득히 안은 하늘은 모두에게 선물을 안겨줘요. 오늘을

D 스누피아 잘 있었어? [내부링크]

8일간의 긴 시간을 밖에서 보내고 집으로 들어서자 말자 집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도라지, 배추, 무우 밭으로 걸음이 옮겨진다. 그사이에 내 팔뚝 만큼 자란 무우가 대견하고 며칠간 오지 않은 비 때문인지 가장자리가 타들어가는 배추가 안쓰럽다. 유난히 온 몸에 숭숭 구멍 뚫린 배추 한 포기는 그래도 좋기만 한지 해맑게 웃는다. 당근밭속에 자란 상추가 연한 잎을 단단하게 치켜올리며 얼굴을 붉히고 있다. 포도 잎은 밤사이 내린 서리에 꼬리를 내리고 사과나무는 의기양양하기만 하다. 칠순을 바라보며 다녀온 여행은 분명하게 한가지를 일깨워준다. 이젠 맘속에 딱히 원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강렬한 바램을 달래며 살아왔지만 바램이 나를 두고 멀리 떠나버렸다. 그래도 맘 한켠 실오라기같은 바람결에 묻어나는 기다림이 있기에 오늘도 행복이 바람끝자락에 맺힌다. 여기저기 발걸음을 뒤쫓는 스누피의 눈길이 생글생글하다. 잘있어? 스누피야! 언제나 그자리를 지켜줘서 고마워!

이제야 삶을 [내부링크]

어린 시절 양팔로 안아도 반쯤도 안지 못했던 벚나무가 서있는 그늘아래 운동장은 내겐 놀이터가 아닌 칠판이었다.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받아쓰기 서로 문제 내어주며 선생님 놀이하다 지치면 커다란 그림을 그렸다. 맘에 안들었을 때 손바닥으로 쓱쓱 문지르기만 하면 몇번이고 고쳐 그릴 수 있었다. 중고등, 대학시절, 아니 40년 직장 생활했던 그 긴 시간들조차도 난 늘 공부를 했고, 열심히 뭔가를 배웠다. 초로의 길에 들어서며 모든 것 내려놓고 여생을 잘 보내면 된다 생각했다. 그리고 이젠 더 이상 배울 것도 공부할 필요도 없었다. 그러나 대둔산 자락에 보금자리를 틀던 날부터 모든 것이 새롭고 배워야 하는 일들이었다. 그중 가장 많이 배워가며 현재도 계속 배우는 것이 나눔이다. D 스누피는 나눔을 배워가며 실천할 때마다 콧노래를 부르며 행복해했다. 그냥 나눔이 아니라 섬김이고 내어 줌이라 생각했지만 뒤돌아서면 이미 내게 안겨진 것들이 더 넘쳐나곤 했다. '야채는 냉장고에 넣는 거 아니어!

내리 사랑 [내부링크]

D 스누피야! 내리 사랑이 뭔줄 아니? 그래, 넌 조용히 우리들을 바라보며 느꼈을 거야! 호주에서 한솔이네가 왔잖아? 코로나 덕분에 몇년 만나지 못했는데 내리사랑을 듬뿍 받았던 진솔이가 쑤욱 자랐지 뭐니! 목소리도 예뻐서 진솔이가 하는 모든 말만 들어도 사랑스럽지? 그래서 우리들 어르신들이 그리 말씀하셨나봐! 왜그리 하는 일마다 예쁜지 고사리 손으로 눈만 뜨자말자 숨겨둔 과자를 찾아내어 먹고 목이 말라도 제손으로 컵에 따라 마시고 한 숟가락의 밥에도 엄지척을 해주며 맛있게 먹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워! 엄마가 외출을 해도 상관하지 않고 말야 형아가 그림을 그리면 따라서 그리고 형아가 책을 보면 따라서 책을 읽고 형아가 TV를 보면 따라서 보고 형아 그림자같아 제 키보다 더 큰 청소기를 가져와 떨어진 과자 부스러기를 치우는 모습이 정말 예쁘지? 이렇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러운데 우릴 바라보는 주님은 어떠할까?

하나님이 선악과를 주신 까닭은?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1.03) “다 같이 묵도하심으로써 1월 3일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아브람과 아브라함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2.07) “다 같이 묵도하심으로써 2월 7일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3. 대표기도 “

하늘나라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09.18)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9월 18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 가족 한사람 한사람 모두 늘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사랑을 드립니다. 늘 우리를 품어주시고 지켜주심을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을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하나님의 뜻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10.09) -하늘나라와 그의 의-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10월 9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 가족 한사람 한사람 모두 늘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사랑을 드립니다. 늘 우리를 품어주시고 지켜주심을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을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

하나님의 뜻 구원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10.30) -구원, 하나님의 선물-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10월 30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 새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 가족 한사람 한사람 모두 늘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사랑을 드립니다. 늘 우리를 품어주시고 지켜주심을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을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나는 구원받았는가?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11.06) -나는 구원받았는가?-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11월 6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 가족 한사람 한사람 모두 늘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사랑을 드립니다. 늘 우리를 품어주시고 지켜주심을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을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3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

당신에게는 이메일이 없나요? [내부링크]

주님! 어제 밤, 아니 오늘 새벽이네요. 퇴근하여 수업실기 2단계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하여 퇴근길에 들려 운동을 하던 헬스장을 가지 않고 집으로 곧장 왔었잖아요. 10시까지 보고서 작성을 위한 사진을 찍기 등 일을 마무리하고 운동을 하고 집을 돌아온 시간은 0시였습니다. 모든 가족이 잠든 조용하고 어둔 집에 젖은 머리도 말릴 겸 소파에 앉아 ‘주님! 말씀 주시면 제가 듣겠나이다.’ 묵상 기도 하려는데, 바로 즉시 ‘넌 항상 주님 말을 듣고 있지 않느냐!’ 생각을 주셔서, 저는 그냥 TV를 켜고 채널을 CTS에 맞췄습니다. ‘긍정의 힘’ 오웰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었습니다. “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기쁘지 않으면, 그 일은 하나님이 원하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를 그대로 내버려 두고 있는 일이다. 지금 이순간이 바로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일을 시작할 때다. 당신은 당연히 그 일을 해야만 한다!” 심장이 뛰었습니다. 6월 중순경 CBS 방송국에서 보내준 메일을 통하여

간증집1 [내부링크]

구천만원에 산 아버지 97년 여름방학이 끝 난 개학날이었다. 학교에 나와서 아이들을 만나니 오히려 생기가 돌았다. 교사가 천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학동안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서무과 직원이 찾아왔다. 왠지 불길한 예감에 가슴이 툭하고 내려앉았다. 서무과 이양은 힘들게 물었다. “선생님! 혹시 은행에 보증 서셨어요?” “예?” “왜 그러셨어요. 봉급에 가압류가 들어왔어요. 상업은행에서 3천만 원이나요.” “예? 예......” 갑자기 눈앞이 하얗게 변하였다. 교실 출입문을 잡고 한참을 가만히 서 있었다. 아이들은 나에겐 아랑곳하지 않고 정신 없이 떠들었다. 이런 아이들이 먼 세상같이 멀게 느껴졌다. 며칠 후 서울, 주택, 외환은행에서 봉급에 가압류가 들어왔다. 학교측에서는 나의 무모함과 어리석음에 놀랄 뿐이었다. 아무런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할 기운조차 없었다. 다만 죽지 않기 위해서 오직 숨만을 들이쉬었다 내쉬었다 할 수 있는 일이 전부였다. 교

얍복강 나루터 [내부링크]

엘벧엘 1999년 1월 13일 주택은행과의 항소심에서 철저히 졌기 때문에 당장 집에 경매 들어오려는 것을 막는 방법은 우선 살고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하여 대출을 받아야 했다. 민규는 어떻게 해서든지 대출 받은 이자는 꼬박꼬박 넣어 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대출 받아 처리해주기를 바랬다. 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막다른 골목길에 이르렀기에 다른 방도가 없었다. 집을 담보로 대출 받아 은행에 빚을 갚았다. 그러나, 그녀의 봉급에 들어온 압류는 풀 수 없었다. 집을 담보로 빌릴 수 있는 돈은 한계가 있었다. 6000만원이 상한선이었다. 은행보다는 쉽게 대출 받을 수 있어서 보험회사를 이용하였다. 시중보다 이자가 1,2%비싸지만 그런 것을 따질 형편이 되지 않았다. 네 군데 중 이미 대출 받아 갚은 서울 은행을 제외한 외환은행과 주택은행 건으로 4000만원을 원금만 겨우 갚았으며, 그 이외에 재판 소송비등을 지불해야하는 조건으로 500만원은 없어졌다. 그러나 남은 돈으로 상업은행 일을

너를 살리리라! [내부링크]

장소: 병원, 아영이네 집 등장인물: 아영,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아영동생 진영, 아영남자친구 훈진, 아영이를 위해 기도하는 여인1,2,3 배경: 침대에 누워있는 아영-자궁암재발병 투병중-으로 인해 가족들이 힘듦, 아영이를 위해 중보 기도하는 사람들과 친구들 Ⅰ. 죽음 속 절규 우울한 음악이 흐르고 무대 왼쪽에는 아영이 누워있다. 아버지 오른 쪽으로 등장하여 절규한다. 아버지: 이건 말도 안 되는 거야! 하나님이 살아계신다고? 하나님? 허허허(허탈한 웃음) 모두 다 웃기는 소리! 나약한 인간들이 만들어낸 헛된 망상일뿐이야! 차라리 눈앞에 보이는 돌덩이나 나무를 믿는 것이 낫지! (신음 소리를 내며 오른쪽으로 퇴장한다. 어머니 왼쪽으로 등장하여 아영이를 붙잡고 절규하듯 기도한다.) 어머니: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아영이를 살려주십시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 딸 아영이를 살릴 수 있사오니 살려주십시오. 지금 죽기에는 너무나 안타깝고 불쌍합니다. 그동안 우리 아영

이젠 괜찮아? [내부링크]

“나, 야구보고 잘 께” 남편은 김병현이 출전하는 야구 게임을 무척이나 즐겼다. 그전에는 오리 궁둥이 김성한의 팬이었는데, 요즘은 케이블 채널 덕분인지 메이저리그 보는 것을 오히려 더 즐겼다. 내가 보기에도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김병현이 거구인 미국 선수들 틈에 끼여 전형적인 우리 한국인인 그가 삼진 아웃을 건져 올릴 때마다 야구문외한인 나조차 신이 나서 춤을 출 정도였다. 그러나, 한 밤중에 야구를 보려는 남편의 생각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초가을로 접어든 후 밤 기운은 아주 서늘했다. 더군다나 이미 0시를 지난 시간이라 침대에 혼자 눕기는 아주 썰렁하였다. 나는 혼자 일방적으로 말을 던진 후에 나가는 남편의 뒤꽁무니에 소리쳤다. “아 추워! 나 추워!” 남편은 거실에 나가서 그냥 있는 듯 하더니 불을 끄고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그의 왼편 가슴에 나를 꼭 안아 주었다. 그리고 아이들 어르듯이 한 마디 던졌다. “이제 안 추워? 괜찮아?” 나는 덩달아 아이처럼 종알댔다.

그가 12층에 간 까닭은? [내부링크]

마지막을 항상 준비해야만 했다. 이 일이 어느 순간 어디서 일어날 지 알 수 없었다. 오늘은 어느새 도덕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 볼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결이 차가웠다. 한 방울의 물기마저 머금지 못하고 바스락거리는 억새들의 부대낌이 피부 끝에서 일어났다. 하루가 다르게 불어나는 90킬로그램을 넘어선 체중은 불가항력이었다. 끊임없이 짓무르는 엉덩이는 이젠 통증마저 무디어져 갔다. 나는 단지 사회의 누더기일 뿐이었다. 겨울의 끝자락을 걸친 산자락의 마른 가지는 무표정했다. 나무들은 낙엽을 떨어뜨리고 무념무상의 잿빛 군단처럼 찬바람에 몸을 부대끼고 서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살아있었다.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틔워야할 새싹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삭정이였다. 이미 죽어버린 새싹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언뜻 지난 가을 익어서 말라비틀어진 빨간 나무 열매가 눈에 띄었다. 봄을 기다리는 잿빛의 나뭇가지들과는 사뭇 다른 꿈을 안고 있는 듯했다. 이들로부터라도 다른 의미를

나를 찾아 [내부링크]

Ⅰ. 산은 산이다 Ⅱ. 인도를 찾다 Ⅲ. 나를 찾다 Ⅳ. 나를 잃다 Ⅴ. 그를 찾다 Ⅵ. 나를 만나다 Ⅰ. 산은 산이다 창밖을 향해 돌아앉았다. 바위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성철 승의 말이 항상 혀끝을 맴돌았다. 어린 우현이 점점 그를 침식해 갔다. 큰 숨을 몰아쉬었다. “나는 나다. 전우현이니까!” 전화벨이 울렸다. 그러나 그냥 밖으로 나왔다. 초가을의 향기가 여기저기서 피워 올랐다. 코스모스는 벌써 씨앗을 맺고, 낙엽을 준비하는 나무들의 되새김질이 들려오는 듯 했다. 풀숲 풀벌레의 합창은 그의 발자국에 호흡을 맞추었다. 우현은 점심대신 산을 찾았다. 인적이 드물었다. 활엽수들은 가을 물감 준비를 마쳤다. 갈대는 바람결에 꽃을 열심히 피워냈다. 빨간 혼인 색을 띈 고추잠자리 떼는 짝을 찾았다. 계곡에는 물이 꼬리를 물고 달려 내려갔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라.” 우현은 그냥 우현이 되고 싶었다. 우현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다섯 살 때

치아카투르 [내부링크]

1.만남 2. 아리엘 3. 아빠찾기 4. 스마트해 5. 댓글 6. 행복이야 만남 양 갈래로 머리를 촘촘히 묶어 따 내린 어린 아이가 현관문 앞에 섰습니다. 동글한 눈이 갸름한 얼굴을 다 차지한 것 같았습니다. 볼 살이 없는 하얀 얼굴은 작은 얼굴을 더 작게 만들었습니다. 온통 기운 없어 보이지만, 눈빛만은 초롱초롱했습니다. 등 뒤에 멘 아주 작은 가방이 몸에 비해 무척이나 커 보였습니다. 또래보다 엄청 작은 아이는 보는 이들의 맘을 안쓰럽게 했습니다. 그러나 왠지 이 아이에게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합니다. 아이는 복지 아줌마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복지 아줌마는 벨을 누르려던 손을 멈추고 아이의 귀에 대고 속삭였습니다. “맞아! 할아버지, 할머니야!” 아이는 고개를 살짝 끄덕였습니다. 복지 아줌마는 아이에게 활짝 웃어주며 벨을 눌렀습니다. 아이는 복지 아줌마의 손을 꽉 잡고, 현관문을 뚫어지게 바라봤습니다. 할아버지는 현관벨 소리가 나자말자, 문 앞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문을 열었

개똥벌레 [내부링크]

1.각뿔 2.맞짱 3. 구급차 4.기름 5.돌멩이 6. 폭행 7. 마을축제 8. 겨울비 9. 약속 1. 각뿔 학교 울타리를 따라 순금 빛 도도함을 드러낸 개나리가 폭포수처럼 흐른다. 양지쪽 꽃 잔디는 수줍어 분홍빛 얼굴을 살포시 들고, 듬성듬성 꽃을 피운 민들레는 벌들과 잔치를 벌인다. 보랏빛 물결을 피워 올린 봄까치꽃은 겨울의 찌꺼기를 바르르 털어낸다. 운동장가 벚나무도 꽃망울을 금방이라도 덩달아 터트릴 모양이다. 하얀 꽃잎을 떨구고 눈을 감은 교실 앞 매화는 추위와 전쟁을 치루다 지쳐있다. 새 학년을 맞이한 운동장은 꿈과 설렘으로 넘쳐 난다. 아이들의 외침 소리 따라 쭈욱 밀려온 봄바람은 환희의 날개를 펴고 춤을 춘다. 고소한 커피 향기는 한껏 여유를 부리며 교실 안을 채워나간다. 화사한 봄 햇살은 움츠러든 나선생을 감싸고 돌아 하얗게 쏟아져 내린다. 나선생은 이학교로 부임 후 업무 희망서를 쓸 때, 떨리는 손을 진정시키며 6학년을 지원했다. 담임 반을 결정할 때도 동학년 교사들

Ⅰ. 껍데기 [내부링크]

온 산천은 봄이다. 그녀와는 상관없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여기저기 돋는 새싹은 그녀와는 별개였다. 여기저기 피어나는 꽃도 그녀와는 무관하였다. 화윤은 누가 듣던 안 듣던 간에 혼자 소리내어 구질구질하게 지껄이는 나쁜 버릇이 생겼다. 자신도 주체할 수 없고 그리고 뱉어내지 않으면 가슴이 터져 버릴 것만 같아 쏟아내었다. “정말 지겨워! 내가 왜 사는지 몰라. 자식들이 잘해주기를 하나, 숟가락만 빼면 잠자는 사람은 뭐냐구? 누구는 똑같이 근무하고 들어와서 밥할라 빨래할라 청소할라 일년 열두달 아유 지긋지긋해. 누구 손만 손이야 뭐야!” 상훈이 듣다못해 한마디 던졌다. “아니! 지금 누구 들으라고 하는 거야!” “몰라서 물어요? 정말 내가 왜 사는지 몰라. 내가 죽는 게 차라리 낫지” 상훈은 그녀의 넋두리를 도저히 참지 못해, 욕실에 들어와 와이셔츠를 바닥에 내팽개치고 지근지근 밟았다. “그렇게 모두 다 밟지 그래요? 차라리 날 그렇게 지근지근 밟아요! 더 지근지근 밟아서 죽여 버려야지”

1.몬스터 [내부링크]

1 나는 몬스터다. 새 친구들과 새 선생님을 만나는 3월 2일이었다. 할머니는 카키색 잠바를 입혀주고, 마스크를 씌웠다. “마스크를 써야 감기에 안 걸려!” “할머니, 답답해! 이제 2학년이야!” “아니야, 넌 기관지가 약해서 밖에서는 꼭 써야 해!” 나는 억지로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반은 2층에 있었다. 복도에서 교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살금살금엿보았다. 먼저 온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 1학년 때 같은 반 아이도 있었다. 선생님은 키가 크고 머리가 길었다. 칠판에 큰 글씨가 쓰여 있었다. ‘2학년 5반 친구들 환영해요! 한소영 선생님.’ 교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선생님이 나와 내 손을 잡았다. “이세상? 어서 와! 들어가자.” 마스크를 썼는데도 내 이름을 알았다. 무서웠다. 고개를 들지 못하고 끌려 들어갔다. “이세상! 선생님하고 가장 가까운 자리가 네 자리야. 여기 앉아요.” 엉겁결에 의자에 앉아 선생님을 올려다보았다. 선생님은 내게 윙크를 살짝 하며 제자리로 갔다.

1. 잃어버린 가방 [내부링크]

1 온 산천이 폭염에 시달렸다. 열대야는 지칠 줄 몰랐다. 브라질 리우올림픽은 한밤 열기와 함께 밤을 지새우는 데 한 몫 거들었다. 선녀벌레는 나무즙을 빨아먹고 밀가루 같은 분비물을 내었다. 진드기 같은 다른 해충들은 그을음병을 일으켜 주변의 나무들이 까맣게 죽어갔다. 비도 오지 않아 작은 나무들은 바짝 말랐다. 풀들은 노랗게 익어버렸다. 이른 아침부터 가까운 곳에서 풀 깎는 기계 소리가 울렸다. 매미는 질세라 목청껏 노래했다. 미루나무는 진한 갈색의 피를 흘렸다. 집집마다 방충망에는 선녀 벌레가 하얗게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할머니는 새벽부터 창가 의자에 오늘도 앉아 있었다. 아빠와 엄마는 여전히 새벽에 일하러 갔다. 아직 잠에서 덜 깬 채 할머니를 등 뒤에서 껴안았다. “할머니, 오늘도 기다린 거야?” 할머니는 내 손을 잡아끌어 품에 안고, 얼굴을 어루만졌다. “잘 잤어? 우리 보미! 어서 씻어, 밥 먹자.” “할머니, 오늘도 또 기다렸어?” 그러나 할머니는 나를 안다시피 하여

이젠 정말 겨울인가봐! [내부링크]

D 스누피야! 김장을 마치고 자라지 않아서 그대로 두었던 손가락만한 달랑무우까지 담고나니 할일이 없어졌어. 그래도 가을에는 매일 처럼 고구마 순 말리고 무우 말랭이랑 마지막 무청까지 삶아서 말렸잖아! 처음으로 가을 걷이 흉내내는 내 모습을 지켜보며 넌 싱글 벙글했잖아! 그런데 이젠 더 이상 내 손길을 기다리는 일이 없어! 손 발을 놀려 일을 하는 것이 처음에는 무섭기만 했는데 요즈음은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찾아 다닌단다! 어제 오늘 비가 와서 싸리골 400고지도 갈 수 없고 그냥 네 모습 바로 보며 네 귓바퀴의 갈잎속에 아기소나무 초록이를 보니 맞아! 겨울이 정말 온거같아! 넌 언제나 묵묵히 우릴 지켜주어 늘 고마워! 올해는 첫눈이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되었잖아 난 추운게 싫어서 벌써 봄을 기다리지만 그래도 소복소복 하얀 눈이 보고싶어 하얀 네 모습은 더 예쁠것 같거든!

김장 [내부링크]

일요일 오후 찬양예배를 드리고 집에 돌아와 부랴부랴 서둘러 텃밭에 있는 배추를 도려내어 다듬고 잘라 소금물에 절구었다. 김장은 많은 해를 거듭하며 쌓여진 경험으로 맛있게 잘 담글 수 있는 것중 하나이기에 내겐 내 혼자 독단으로 60포기 김장을 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주변의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또 많은 래시피를 찾아보며 조심스럽게 도전했다. 그동안 시어머니 도우미 역할만 하다, 돌아가신 후 주변에서 건네주는 김치로 잘 살아왔는데 올해는 전원생활 1년을 훌쩍 넘기며 텃밭에서 직접 기른 무우, 배추, 쪽파로 도전을 한 것이다. 그러나 용의주도하게 준비한다 했지만 빈틈이 너무 심하게 드러났다. 첫째 소금의 양을 잘 못하여 배추 줄기 부분이 싱싱하게 살아있고 둘째 양념의 양을 평소 배추 한두포기 담았던 것의 50배를 생각하며 준비했지만 1/3이 부족했다. 셋째 손길이 빠른 신랑 손에 맡기고 옆에서 보조역할을 자처해 신랑을 너무 힘들게 하는 잘못을 했다. 넷째 친정엄마의 귀한 말씀-일은 순서

너도 춥구나? [내부링크]

D 스누피야! 오늘은 해님이 구름에 갇혀 넘 추워! 너도 낙엽송으로 얼굴을 노랗게 칠하고 넘 추운지 가만히 엎드려 있는 거 같아! 매일 따뜻한 햇살이 늘 당연하기만 했는데 말이지? 어떻게 하지? 내 무릎 담뇨라도 코끝 위에 덮어주고 싶어! 어쩌면 내일도 해님이 못 찾아 올 것 같아. 하지만 우린 다음에 또 다음에 우리곁으로 찾아 와줄 해님을 기다릴 수 있잖아! 포오포 코! 함께이니깐 좋지? 그래 맞아 기다림은 설레임이야

햇살 [내부링크]

대둔산 수락계곡에 자리하였기에 빙 둘러앉은 듬직한 산에 푹 잠겨있다. 아침햇살이 8시에 인사를 한다. 거실을 둘러싼, 동 남 서를 향한 커다란 창으로 햇살은 서두르지 않고 조용히 환하게 다가온다. 하얗게 내린 서리에 움추러든 잔디도 다독이고 백발이 된 전나무도 호 감싸준다. D 수누피 콧잔등에 핀 고개숙인 들국화도 불러준다. 햇살은 어느 누구나 사랑한다. 모두 모두 푹 안아준다. 빠알갛게 물들이는 나뭇잎도 갈빛으로 치장하는 참나무들도 가을걷이하는 이들도 모두 모두 푹 안겨있다.

연지곤지 D스누피 [내부링크]

잠자는 듯 숨길조차 삼키는 계곡물안에 빠알간 단풍도 잠기고 사과농장 빨간 사과가 함께 잠긴다. 남천에게 질새라 붉게 얼굴 붉히는 철쭉마저 열심이다.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른 은행나무도 샛노란 잎을 우수수 쏟아 붓는다. D스누피는 빨간 이어링을 달고 이마위에 부스스난 머리는 색색이 염색을 한다. 빨강 노랑 갈색 연지곤지 찍고 마냥 신난다. 스누피에게 손을 흔들며 내년을 기약하는 벚나무는 하나씩 하나씩 자신을 내려놓는다. 모든 것 내어 주고 흔적만 남은 가을 들녘에도 열심히 자신을 키우는 배추 무우에게도 햇살은 따사롭다. 자신을 내려놓는 모든 이에게도 그리고 떠난 자와 떠나보낸 이들의 아픔위에 더 따뜻하게 감싸이기를

어쩌다 간신히 고추장 [내부링크]

집앞 개울에서 어항으로 잡은 물고기 매운탕에 도전을 하여 아주 기막힌 성공을 했었다. 성공의 비결은 당연히 여기저기에서 알려준 온란인 래시피 덕분이지만 여기에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고추장이었다. 이 고추장은 집에서 만든 것인데 작은 통조림 병으로 하나 선물 받았던 것이다. 래시피를 따라 그대로 도전한 매운탕은 커다란 냄비 한가득을 4명이 모두 비워낼 정도로 맛있었다. 그래서 나도 한 번 담아봐야지 고추장! 용기를 내어 주위에서 알려준 방법과 유투브, 각종 래시피를 섭렵한 후 드디어 시작을 했다. 먼저 엿기름을 거르고 찰밥을 하여 엿기름 걸러 가라앉힌 맑은 물을 부어 전기 밥솥에 삭혔다. 식혜가 된 것을 그냥 믹서기에 갈아 찹쌀 알맹이를 버리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부터 뒤죽박죽이 시작되었다. 식혜물을 반정도로 졸이라 했지만, 아무리 저어주며 끓여도 줄지 않았다. 내 인내심은 그대로 바닥을 드러내고 걸죽하게 만들기 위해서 비상으로 마른 찹쌀가루를 넣어 끓였다. 식히기 위해 큰 볼에

아침마다 먹는 샐러드 [내부링크]

시골에 와서 가장 행복한 것은 밭에서 금방 따서 식탁에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김치도 바로 따서 담구니 맛이 좋다. 전에 맛이 없던 내 요리 솜씨가 재료도 한 몫했음을 이곳에서 확실하게 증명한 샘이다. 바로 뽑아서 다듬어서 담은 파김치가 현재 가장 인기있는 메뉴다. 이것만 있으면 그냥 밥 한 공기 뚝딱이다. 여기에 벌레 먹은 못난이 달랑무우를 담아 삭힌 것이 옆에서 거들기 까지 한다. 당근과 도라지 밭속에 바람에 날려 떨어졌던 상추가 요즘 아침 식탁을 담당한다. 상추, 비트 잎, 당근 잎, 손가락만한 당근, 시금치에 초파리가 날아와서 만들어 버린 감식초에 올리브오일, 생강 갈은 것 넣고 흔들어서 살살뿌려 먹는다. 삶아야만 먹었던 시금치를 생으로 샐러드해 먹으며 고소한 맛을 알게 되었고, 못난이 당근이 달고 아삭거리기만 한다. 가을 상추는 보약이라 했는데 가꾸지 않아도 자라나 식탁을 꾸며줘 고맙기만 하다.

그래도, 그래서..... [내부링크]

요즘 골다공증 주사를 맞고 난 후 몸이 자주 아프다. 조금만 몸을 힘들게 하면 두통부터 찾아오고, 작은 근육통이 몸을 감싼다. 그런다고 그냥 마냥 누워있을 나도 아니지만 조금씩 조금씩 늘려나가다 보면 내게 반드시 체력이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감사함은 지칠줄 모르는 내 맘이다. 마음만은 이팔청춘이라 서글픈 일이라고 할머니는 말씀하셨지만 이제 내가 그자리에 들어서서 난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맘이라도 젊으니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어서 좋다. 아직 완성되지 못한 TO BE WORLD를 향해 앞으로 걸어갈 수 있어서 좋다. 말씀으로 내 안에서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좋다. 나를 잠들지 않게 하고 나를 늙지 않게 하고 나를 포기하지 않게 하고 나를 지치지 않게 하고 그리고 또 사랑해주시고 사랑을 받아 주셔서 행복하다. 그래도 괜찮다. 그래서 행복하다. 오늘도 D스누피는 생글생글 하고 오늘도 젤로는 환하게 웃는다.

양과 목자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05.22)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5월 22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 가족 한사람 한사람 모두 늘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사랑을 드립니다. 늘 우리를 품어주시고 지켜주심을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을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축복의 물줄기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06.12)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6월 12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새번역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으로 예배드리겠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의 귀한 아들 아현이의 생일을 맞아,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 가족 한사람 한사람 모두 늘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사랑을 드립니다. 늘 우리를 품어주시고 지켜주심을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을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

예수는 그리스도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06.19)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6월 19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은 새번역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 가족 한사람 한사람 모두 늘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사랑을 드립니다. 늘 우리를 품어주시고 지켜주심을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을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

죽어버린 나사로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07.03)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7월 3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 가족 한사람 한사람 모두 늘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사랑을 드립니다. 늘 우리를 품어주시고 지켜주심을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을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살아난 나사로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08.07)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8월 7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 가족 한사람 한사람 모두 늘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사랑을 드립니다. 늘 우리를 품어주시고 지켜주심을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을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가을 햇빛 [내부링크]

유난히 콧잔등의 햇빛이 뜨겁다. 입가에 피어난 들국화가 흔들려 간지럽다. 햇살을 타고 내려오는 아기 바람은 나뭇잎에 앉아 뒤구르기를 자꾸만 한다. 아침 진한 안개 속으로 비집고 들어온 화사한 햇살이 머리카락 한올 한올 다독인다. 건너편 사과들은 화사한 햇살을 따라 발그레 물들이며 속삭인다. "스누피야! 가을이야!"

Santosa 상그릴라 [내부링크]

젤로의 하루 Santosa 상그릴라 투비월드 2022. 10. 17. 15: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푸르게 하늘향해 뻗은 코코넛의 몸짓과 뭉게뭉게 피어나 바다위를 그리는 하얀 구름이 수영장 물위를 걷을 수 있게 한 그들의 생각이 하나되어 예쁘다 나라나 피부색이나 언어까지 모두 각각인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려 웃을 수 있는 곳 아침에 추적추적 내리던 비마저 비껴가는 곳 머얼리 수락을 지키는 D 스누피는 그래도 울음보다는 이곳 저곳 모두 웃음이 거의 다 피어난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아름다운 것 [내부링크]

젤로의 하루 아름다운 것 투비월드 2022. 10. 19. 12:2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목까지 차오르는 수영장에 세계 농구경기가 열렸다 언어도 다르고 피부색도 다르고 서로 처음 만나 사람들이 그냥 편을 나누어 공을 던지고 받아 골대에 비치볼을 넣는다 골문 지기는 6살 여자아이와 7살 남자아이 4살 아이는 허리 잡아주는 아빠를 믿고 빨간 공만 줄기차게 쫓아간다 어른 아이 섞여 있지만 선수는 아이들뿐 그대로 세계.평화와 사랑이 여기 있다 커다란 도마뱀과 공작새 까마귀가 함께 노는 곳 접시위의 양꼬치 구이를 새가 물고가도 웃음이 머문다. 그래 맞다 그냥 아름답다

하나님 사랑받는 길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12.26)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12월 26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

순종과 의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0.12.27) “다 같이 묵도하심으로써 12월 27일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

믿음은 선물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01.02)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1월 2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늘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 드리며, 이 시간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여자의 후손 탄생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01.09)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1월 9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리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늘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 드리며, 이 시간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

물로 포도주를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01.23)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1월 23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일숩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이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늘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사랑을 드립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

예수님 이름으로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01.30)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1월 30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이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늘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사랑을 드립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02.20)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2월 20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늘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사랑을 드립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보리떡과 물고기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02.27)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2월 27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늘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사랑을 드립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물위를 걸어보자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04.10)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4월 10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 가족 한사람 한사람 모두 늘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사랑을 드립니다. 늘 우리를 품어주시고 지켜주심을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을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장님과 죄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04.24)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4월 24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 가족 한사람 한사람 모두 늘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사랑을 드립니다. 늘 우리를 품어주시고 지켜주심을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을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효도와 복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2.05.08)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2022년 5월 8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음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 가족 한사람 한사람 모두 늘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사랑을 드립니다. 늘 우리를 품어주시고 지켜주심을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을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2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구름기둥과 불기둥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8.29)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8월 29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5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

불신앙과 원망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9.05)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9월 5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5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홍해는 누가 갈랐을까?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10.03)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10월 3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5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

만나와 메추라기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10.17)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10월 17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5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십계명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11.07)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11월 07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5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하나님의 의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11.21)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11월 21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6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0.12.06) “다 같이 묵도하심으로써 12월 첫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님 앞에 주일 첫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임재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주님의 성령 지금 이곳에, 임하소서! 임하소서!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하나님의 맘 엿보기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12.12)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12월 12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6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

믿음은.....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0.12.13) “다 같이 묵도하심으로써 12월 13일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임재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주님의 성령 지금 이곳에, 임하소서! 임하소서!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합력하여 이루어지는 선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0.12.20) “다 같이 묵도하심으로써 12월 20일 주일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1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하나님의 뜻과 사명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8.01)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8월 1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배푸 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4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

나는 너의 여호와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8.08)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8월 8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것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4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

10가지 재앙 [내부링크]

주일 가정 예배(2021.08.22)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8월 22일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정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주관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1. 찬송 “다같이 찬송가 4장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2. 신앙고백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