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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예방접종에 관하여; 예방접종은 강북내일내과에서 [내부링크]

Covid-19 virus에 대한 백신이 벌써 3차접종중이고, 면역저하자에 대해서는 4차접종까지 거론되고 있어, 어느때보다 백신이나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인해서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성인예방접종이 간과되고 있어, 오늘은 성인분이 신경쓰셔야할 기본 예방접종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성인도 소아나 영유야처럼 권장예방접종표가 있습니다. 보시기가 쉽지않을것으로 생각되어, 중요한 부분만 다시 알려드립니다 인플루엔자(독감) : 모든성인 대상, 매년 1회 접종 대상포진 : 50-60세이상의 성인 :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자연면역의 효과가 있으나, 예방접종을 원하는경우 6-12개월후 접종가능합니다. 폐렴구균 : 19세이상 면역저하자나 65세 이상 정상성인 대상이며, 2가지 다른 백신이 있어 조금 복잡할수 있습니다. : 백신 종류 : 13가 단백결합백신(프리베나), 23가 다당백신(65세이상 무료폐렴) : 기저질환이나 면역저하 유무에

내가 병원에서 처방 받고 있는 약은 정말 효과가 있고 안전할까? 임상시험(Clinical trial)에 대해 알아보기 [내부링크]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으로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분들 중에 간혹 “이 약은 오래 먹어도 문제가 없나요? 정말 효과가 있는 건가요?” 라며 걱정스럽게 질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글은 현대의학에서 사용되는 약물의 효과(efficacy)와 안전성(safety)을 확인하는 과정인 임상 시험(clinical trial)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 대유행으로 다양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는 중이라 이 과정 전체를 이해하는 것이 추후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소 어려운 내용이긴 하지만 최대한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임상시험은 18세기 괴혈병(비타민 C부족시 일어나는 질병) 치료를 위해 레몬과 오렌지를 12명의 환자에게 투여하여 효과를 판정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임상시험은 몇 가지 중요한 원칙아래 진행됩니다. 시험하는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시험 대상자를 두 집단에 무작위(randomized)로 분배하여 양측의 성질이 유사하게 만든 후 한쪽(시험군 i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한 몇가지 궁금증들 ; 내과진료 잘하는 강북내일내과 [내부링크]

오미크론 확진자가 연일 하루 30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제 주관적인 견해가 많은 글이니 보실 때 유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 코로나 자가 키트 검사가 음성이니 코로나가 아니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집에서 하는 자가키트검사의 민감도가 20% 미만이라고 합니다. 병원에 감기로 오시는 환자분중에 자가키트 음성이기 때문에 코로나가 아니라고 자신하시는 분이 종종 있습니다. 감기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밀접접촉이 된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신속항원검사나 PCR검사를 받아보실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상황이 되지 않으면 집에서 2-3일간 자가키트 검사를 반복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2. 다른 가족은 다 확진되었는데, 나만 안걸리는 이유? 동거가족들이 모두 확진되는 가운데서 본인만 유독 확진이 안되서 약간은 억울해?하시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이경우는 운이 좋게 바이러스 노출량이 상대적으로 적

나 술 별로 안마셔요 vs 위험음주 소견입니다 ; 건강검진 잘하는 내일내과 [내부링크]

건강검진을 해보면 여러 가지 평가 항목이 있어서 설문에 답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국가검진의 목적이 단순히 질병을 진단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생활습관들을 교정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 중 만40, 50, 60, 70세에 시행하는 생활습관 평가에 음주평가 항목이 있습니다. 음주 관련해서 비음주자,적절음주자, 위험음주자로 나뉘는데 이는 전적으로 수검자가 답한 내용을 기준으로 평가가 됩니다. 이 중 [적절음주자]란 과음 및 폭음에 해당하지 않으며, 술을 마시지만 위험음주의 가능성이 낮은 상태를 말하는데 무조건 건강한 음주라는 것은 아니고 환자의 기본 건강상태에 따라서는(예를 들어 간질환이 있는 경우 등)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위험음주자]란 과음 및 폭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과음은 일주일 음주량으로 환산하여 남성은 일주일 음주량이 소주2병 이상, 여자는 소주1병, 65세 이상 여성은 소주 반 병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

고지혈증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 만성질환 진료잘하는 강북내일내과 [내부링크]

“고지혈증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는 진료 중 환자분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약을 기약없이 매일 복용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정답은 “예, 평생 드셔야 합니다”입니다. 약 복용 후 혈중 지질수치가 호전되었다고 약을 중단 하면 다시 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고혈압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것과 유사한 이유입니다. 물론 투약 전에 환자가 고지혈증약을 복용해야 하는 대상자인지를 정확히 선정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약은 효과가 확실하고 부작용이 드문 약입니다. 일부 환자에서 근육통, 간 기능 이상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흔하지 않으며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당뇨병 발생의 가능성은 더욱 드물어서 수십만 명 중 한 명 정도 입니다. 고지혈증은 혈관의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이로 인해 심혈관/뇌혈관/말초혈관 질 환이 발생하며 방치할 경우 추후 사망이나 불구와 같은 건강에 중대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동맥경화 발생여부는 간편한 방법으로는

다리가 자꾸 부어요; 내과 진료 잘하는 강북내일내과 [내부링크]

부종은 의학적으로 세포사이 조직이나 순환계에 비정상적으로 액체가 과하게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언뜻 이해하시기 어려우실 듯 합니다. 부종의 원인은 심장이나 간, 신장, 갑상선문제, 정맥혈전증, 알러지, 약물로 인한 경우등 다양합니다. 그래서 환자분들이 붓는다고 오시면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사진, 심전도, 초음파등의 검사를 하게 되는데, 일차진료 현장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환자분들은 주로 “아침에는 얼굴이 붓고 오후에 다리가 붓는다” 라고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경우 병적인 원인이 있기 보다는 생리적인 경우라고 주로 말씀드립니다. 자기전에 식사를 하거나 짜게 드신경우, 주로 아침에는 얼굴이 붓고, 서서 활동하게 되면 체액이 하지로 몰리기 때문에 오후에 다리가 부을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움직임 없이 오래 앉아서 일하시는 경우 정맥을 눌러줄수 있는 종아리 근육의 운동이 없기 때문에 부종이 더 심해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종아리부위를 자주

설사를 자주 해요; 내과 진료 잘하는 내일내과 [내부링크]

과민성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은 기질적인 질환이 없이 배변습관의 변화(변비/설사)와 동반하여 복통 혹은 복부 불편감이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과민성장증후군은 아직까지 그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소화관 운동의 변화, 장의 과민성, 유전적 요인, 장내 세균총의 변화, 스트레스 등이 언급되고 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설사나 잦은 배변,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이 내원하고 있는데, 일시적 장염인지 과민성장증후군인지 구분해야 한다 . 과민성장증후군은 -증상이 6개월 이상 반복 혹은 지속되고, -지난 3개월 동안에 적어도 1개월에 3일이상의 복부불편감이나 복통이 나타나며, 1) 이와 같은 증상이 배변으로 인해 완화된 경우 2) 이와 같은 증상과 함께 배변횟수에 변화가 있는 경우 3) 이와 같은 증상과 함께 대변형태 및 굳기의 변화가 동반된 경우 중 두가지 이상과 관련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즉, 암이나 궤양처럼 눈에 보이는 병이 아니

갑상선 기능 저하 치료제 복용(씬지로이드)의 올바른 이해와 요오드 섭취에 대한 오해 ; 갑상선 진료 잘하는 강북내일내과 [내부링크]

갑상선기능저하환자들은 치료제로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상품명으로는 씬지로이드 또는 씬지 록신, 이하 씬지로이드)을 처방받고 있지만 이 약을 어떻게 복용하여야 하는지에 대하여 궁금해하 는 분들이 많습니다. 씬지로이드는 매일 일정한 시간이면서 가능하면 공복에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그 이유는 식후 복용 시 음식(특히 콩으로 만든 음식)과의 상호작용으로 흡수를 저하시킬 수 있어 용량을 늘려야 할 수가 있고 자몽주스나 커피 등도 흡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칼슘제 나 철분제, 정장제와도 3-4시간의 간격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혹시 2-3일 씬지로이드 복용을 깜박 잊고 중단하는 경우에는 다음날 이전 용량까지 한꺼번에 복 용하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는 이 약물의 반감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만약 병원에서 갑상선 혈액검사가 예정되어 있다면 채혈 후 그날의 갑상선약을 복용하세요. 갑상선 기능저하 치료는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평생 유지해야 합니다. 간혹

코로나바이러스 2가 백신에 대하여 : 백신접종은 내일내과에서 [내부링크]

내일내과에서는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2가 백신접종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도대체 2가 백신은 또 뭐야 라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접종중인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등이며, 이전에 접종했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까지 너무나 종류가 많고 헷갈리기 때문일겁니다. 2가 백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에 대해 조금 아셔야 합니다. 초기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초기주)가 발생한이래 여러 변이를 보이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전파력과 파급력이 컸던 변이는, -델타변이(2021.7월) -오미크론변이: BA.1 (2022.1월) -오미크론 하위변위 : BA.5 (2022.7월) 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BA.5 가 98%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세종입니다. BA.5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이전 백신이 초기주에 대한 백신이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대항력을 높일수 있는 백신개발이 중요해졌고, 현재 2가지의 2가 백신이 상용화되었습니

당화혈색소(HbA1C)를 체크하시나요? ; 당뇨 진료 잘하는 강북내일내과 [내부링크]

당화혈색소(HbA1C)를 체크하시나요? 당뇨병은 흔히 공복혈당 126mg/dL 이상이거나, 당화혈색소(HbA1C)가 6.5% 이상시 진단합니다. 그외, 경구 당부하 검사나 식후 혈당 등으로 진단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외래에서는 공복혈당이나 당화혈색소 검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많아지면서 당화혈색소 검사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보통 환자들이 내원하게 되면, 혈당검사를 하고, "공복에 혈당이 140입니다. 혹은 식후 2시간 혈당이 240입니다" 하는 결과를 가지고 진료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혈당검사는 전날 먹은 음식이나 운동량, 수면 상태 등등, 그날의 몸상태에 따라 변동이 있습니다. 이 때, 지난 2-3개월 동안 혈당조절이 평균적으로 잘 유지되고 있었는지 확인하는 검사가 당화혈색소입니다. 적혈구내에는 혈색소(헤모글로빈)라고 하는 단백질이 있는데, 혈당이 높아지면 포도당이 혈색소 일부와 결합하게 되고, 이렇게 혈색소에 포도당이 결합된 상태를 당화혈색소라고

혈당관리가 너무 어려운가요? 당뇨병 잘 치료하는 내일 내과 [내부링크]

모든 만성질환들이 그렇겠지만 당뇨병은 특히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관리가 쉽지 않은 질병입니다. 이번 글은 제가 평소 환자를 진료하면서 당뇨병에 대해 자주 질문받은 내용과 환자들이 오해하거나 간과하는 부분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당뇨병의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들은 온라인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첫째, 당뇨약을 먹는데 왜 혈당조절이 잘되지 않나요? 당뇨병은 의사의 처방약만으로는 조절이 어렵고 반드시 식이조절 및 운동을 함께 해야 합니다. 혈당이 높다고 해서 운동과 식이조절 없이 당뇨약을 계속 증량하면 체중이 늘고 혈당조절은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저는 당뇨관리 중 환자의 역할이 8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당뇨병 진단 초기에 엄격한 혈당관리(연령이나 동반 질환 등을 고려해서)를 하는 것이 추후 혈당관리와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유산 효과, legacy effect). 둘째,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 당뇨환자라고 해서

당신의 혈관나이는 몇 살입니까? 건강검진 결과지 자세히 보기 [내부링크]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은 분들 중 상당수 환자분들이 내원해서 묻는다. '심뇌혈관 나이가 왜 이렇게 많아요? 이건 누가 잰 거죠?' 건강검진 결과지는 여러 장으로 되어있는데 중간쯤에 보면 <심뇌혈관질환 위험평가>라는 페이지가 있고, 여기 심뇌혈관 나이가 적혀있다. 심뇌혈관질환 (심 뇌혈관질환이란 흔히 알고 있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다) 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방법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공통적으로 동맥경화에 관련된 위험 인자들을 혼합하여 평가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관련된 위험 인자들에는 나이, 성별, 가족력, 기존 병력, 흡연 여부, 생활습관 등이 포함된다. 국가 건강검진에서는 이 중에서 체중/허리둘레, 신체활동, 음주, 혈압, 흡연,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들은 점수화해서 위험도를 계산하고 이를 알기 쉽게 심 뇌혈관 나이로 표시한다. 이에 덧붙여, 이들을 개선하면 어느 정도 나이를 줄일 수 있는지도 제시한다. 이 수치는 환자들이 작성한 문진표(예를 들면, 흡연 여부,

잠이 잘 오지 않아요...; 내과 진료 잘하는 강북내일내과 [내부링크]

불면증은 일반인구의 1/3 이상에서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으로, 주로 잠이 들기 어렵거나, 자다가 새벽에 깨서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 아니면 잠이 들어도 자주 깨서 아침에 일어나도 피곤하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시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생활습관, 신체 요인, 심리적 요인으로 나누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활습관적인 이유로는, 주무시기 전 음주, 카페인 음식, 격렬한 운동, 장기간의 수면제 복용 등이 있고, 신체적인 요인으로 수면 무호흡 증후군, 하지 불안 증후군, 폐경기 증후군 등, 그리고 복용하고 있는 약물로 인한 불면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직업이나 가정사로 또는 급격한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가 많고, 일단 증상이 생기면 스트레스가 없어져도 불면증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수면 전엔 몇 가지만 지켜주셔도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면 전에는 머리를 식혀주

전국 검진 기관 평가에 즈음하여 ; 최우수 등급받은 내일내과 [내부링크]

최우수 등급 항목 : 위암(99.4점), 대장암(99.8점), 자궁경부암(100점), 일반검진(100점) 이번에 공개된 2018-2020년 3주기 전국검진기관 평가에서 내일내과가 받은 성적표입니다. HACCP, ISO9001등은 한번씩 들어보셨겠지만, 일반적으로 "전국검진기관 평가"라는 단어에는 생소하실 것 같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일반검진, 5대암검진등 국가건강검진을 수행한 의원급 2만 여곳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3년마다 실시하는 이 평가는 검진인력 교육 이수 여부와 장비의 주기적 점검, 혈액검사의 정도관리, 영상화질 적합성, 검진결과 관리와 질병예측도등을 종합해서 결과를 도출하게 됩니다. 보시기에도 평가항목이 다양하고 복잡하다는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검진평가 결과를 잘 받기 위해서는, 평소에 좀 더 정확하고 질 좋은 검진을 위해서 인력이나 장비관리, 검진후 관리등을 노력해야 할뿐 아니라, 검진 평가 즈음해서는 준비해야할 막대한 서류들로 인해서 직원들이

TV에서 이거 좋다고 했는데...건강식품에 대한 생각 ; 내과진료 잘하는 내일내과 [내부링크]

진료시에 항상 환자들이 묻는다. "TV에서 ooo이 좋다고 해서 먹는데 괜찮은가요?'' "혈액순환에는 ooo가 좋다고 하는데 어떨까요?" ... 케이블 TV 채널이 많이 생기면서 건강관련 프로그램의 홍수에서, 모두가 길을 잃고 홍수에 떠내려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다.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내 팔에 생긴 작은 반점 하나로도 죽을 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80이 되어서도 팔근육이 짱짱해서 철봉 10개 정도는 하는 것이 정상이 아닌가 하는 환상을 심게 만든다. 오늘 아침 6시에 TV를 켜고 기록하면서 채널을 돌려보았다. 주로 어르신들이 일어나서 TV 시청을 할 시간이라 그런지 얼핏 보아도 4-5개의 채널에서 동시에 건강관련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었다. 프로그램의 형식은 모두 동일해서, 연예인 참가자들이 위염 하나로도 중병처럼 걱정하며 호들갑을 떠는 장면을 보여주고, 실제 연예인의 생활을 통해, 너무 심했던 위염을 극복하는 감동의 드라마를 보여준다. 여기서 꼭 등장

병원에서만 오면 혈압이 올라가요! (가정혈압측정의 중요성) ; 고혈압 관리 잘하는 내일내과 [내부링크]

본원에서 고혈압 관리를 받는 환자분들이 자주하는 말씀 중 하나가 “집에서 혈압을 재면 정상인데 병원에만 오면 혈압이 높게 측정된다”입니다. 환자들의 입장에서 어느 혈압이 진짜 혈압인 지 매우 난감하고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결론적으로는 집에서 측정된 혈압(가정혈압측정: Home BP monitoring)이 치료의 지침이 됩니다. 그 이유는 가정혈압측정이 고혈압으로 인한 표적장기손상(End organ damage)과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더 정확히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병원에만 오면 혈압이 높게 측정될까요? 모든 환자는 아니지만 대략 30%정도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백의효과(white coat effect)라고 하며 병원 의료진의 흰색가운을 보면 혈압이 올라간다는 의미입니다. 고혈압을 처음 진단할 때 이런 효과가 관여한 경우를 백의 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이라 하며 통계적으로 병원에 진단된 고혈압 환자의 17.4%가 이에 해당된다 합니

코로나19 바이러스 경구용 약제에 대해서 ; 과연 게임체인저가 될수 있을까? [내부링크]

최근 머크와 화이자에서 개발한 Covid-19 virus 에 대한 경구용 약제의 임상시험 성적이 공개되고 있고, 벌써부터 게임체인저라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두약제에 대해 잠깐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말씀드린대로 현재 개발중인 covid-19에 대한 경구용 약제중, 임상실험을 마친 약제는 다음 2가지입니다. 약제명 몰루피라비르 molnupiravir 팍스로비드 Paxlovid 회사 머크 화이자 임상실험 775명 임상 참여 약물복용군 7.3%가 입원, 사망자 없음 위약복용군 14.1%가 입원, 8명 사망 1219명의 고위험군 대상 약물복용군 607명중 6명 입원, 사망자 없음 위약투여군 612명중 41명 입원, 사망 10명 결과 입원율과 사망률 50%감소 입원율과 사망률 89%감소 (5일내 복용시) 복용기간 5일 복용 5일 복용/리토나비르 와 함께 복용 약가 80만원선 80만원선 생산계획 복제약 허가 영국에서 승인 내년 5000천만명분 생산계획 임상실험 결과만 놓고 보

국가 대장암 검진 : 대변잠혈검사에 대하여(대장내시경 잘하는 강북내일내과) [내부링크]

건강보험공단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 성인에 해당되며, 대변잠혈검사로 시행합니다. 대변검사상 양성인 경우(대변검사상 잠혈반응 양성)에는 2차로 대장내시경의 대상이 됩니다. 대장내시경이 보편화되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장암 검진이라고 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떠올리기에, 현장에서는 많은 분들이 검진 예약시 왜 대장내시경이 해당되지 않는지 문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대장암검진에 대해 몇가지 사항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이 대상입니다. 위암 검진이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는 암 통계상 40세 이상에서 암발생율이 높아지기 때문이고, 또한 50세 이상에서 대장암의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 연령대가 대장암 검진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증상이 있는 경우는 나이에 관계없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둘째, 대변잠혈검사는 대변에서 화학반응을 이용하여 눈에 보이지 않게 피가 나오는지 확인하는 것입

수면 내시경을 자주 하면 치매가 오나요? : 강북구 내시경 잘하는 내일내과 [내부링크]

: 수면 내시경을 자주 하면 치매가 오나요? "전에 수술할 때 마취가 안깨서 고생했어요" "요즘 건망증이 심한데 수면 내시경 하면 치매가 온다면서요?" 내시경을 하는 환자들이 수면 여부를 결정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이다. 요즘에는 워낙 내시경이 보편화되고, 정보들도 많기 때문에 자세히 아는 분들도 많지만 아직도 내시경 검사는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검사이다. 수면 내시경은 정확하게 말하면 의식하 진정 내시경이라고 하며, 단어 그대로 의식이 없을 정도로 마취를 하는 검사가 아니라 환자의 협조가 가능한 진정 상태에서 통증이나 불편감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하는 검사이다. 보통 환자에게 쉽게 설명할 때, '비몽사몽간에 하는 검사입니다'라고 말씀드린다. 수면을 유도하는 약제는 병원에 따라 다르다. 가장 많이 쓰이는 약제가 프로포폴과 미다졸람, 혹은 병용투여이다. 이 중, 프로포폴은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마취유도제이며, 중독 가능성이 있어 국가에서 철저하게 관리 중인 약물이다. 내일내

위염인데 왜 약을 안주세요? : 강북구 내시경 잘하는 내일내과 [내부링크]

표재성 위염, 미란성 위염, 위축성 위염, 화생성 위염(장상피화생), 비후성 위염, 림프여포성 위염, 호산구 위염… 필자가 외래에서 주로 사용하거나 위내시경후에 진단하는 위염의 종류들이다. 물론 이외에도 위염을 나눌수 있는 명칭은 많지만 흔히 쓰여지진 않아서 생략한다. 간혹 출혈성 위염이라고 진단되어서 본원에 견해를 들으러 오시는 환자분들이 계시지만, 필자는 정말로 위에 출혈이 진행되는 경우가 아니면 이 용어를 쓰지 않도록 수련교육을 받았고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출혈성 위염 : 환자가 그 말을 듣는순간, 하지 않아도 될 지나친 걱정부터 하게되고(위에 피가 나고 있다고??), 내시경상에서 약간의 hematin이 있어도, 많은경우 저절로 좋아지기 때문이다. 표재성위염 미란성위염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여튼, 요즘은 속이 아프시거나 하는 증상이 있어 내시경을 하시는 경우보다, 검진으로 내시경을 더 많이 하시는 추세라서 내시경후에 약처방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끔 환자와 옥신각신할때가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증 :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내부링크]

작년(2020년 1월)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현재 국내 확진자 18만 명, 사망자는 2천 명을 넘어서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는 확진자 2억 명 사망자는 410만 명에 다다릅니다. 이제는 코로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벗어나서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비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몇 가지 주요한 사실을 바탕으로 간략히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후 의료인들은 백신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지만 일반적으로 대략 10년 정도의 기간을 요하는 백신 개발이 짧은 시간 내에 과연 가능할지에 대해 회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제약사는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RNA 백신)으로 백신 개발에 성공했고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접종되고 있으며 이것은 정말 대단한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 다양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델타, 감마 등)가 발생하였고 백신으로 얻은 면역

내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잘 받으려면? 강북 내일내과! [내부링크]

내일내과에서 외래 진료 중 환자의 증상에 대한 진단을 위해서나 혹은 공단검진 시 검진 목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자주 시행합니다. 이런 경우 환자분이 초음파 검사에 대해 미리 간략하게라도 이해하고 있다면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결정하는 과정이나 검사 후 설명을 들을 때 의사와의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상복부초음파 검사는 복강내의 고형장기인 간, 담낭, 신장, 비장을 관찰합니다. 췌장은 장내 가스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장기이기 때문에 일부만 관찰되거나 관찰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초음파는 가스(Gas)를 통과 할 수 없기에 검사 전 8시간 금식이 중요합니다. 바이러스성 간염환자(보균자), 과음을 자주하거나 간기능 검사상 이상소견, 우상부복부통증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검사가 필요합니다. 유방초음파 검사는 유방에 뭔가 만져지는 경우가 가장 흔한 검사 대상이지만 공단검진 유방촬영 결과 이상소견이나 유방암의 가족력 또는 폐경 후 여성호르몬제 복용이나 유방 확대를 위해 보형

공단검진 잘 받으려면 ; 강북구에서 건강검진 잘하는 내일내과 [내부링크]

공단 검진, 종합검진, 직장 검진, 채용검진 등 건강검진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그중에 오늘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이하 공단 검진)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려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단 검진을 받아보셔서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꼭 체크해야 할 혈액검사(당뇨, 간 기능, 신장 기능, 간 기능, 고지혈증, 빈혈 등)와 암 검진으로 이루어져 있어, 공단 검진만 잘 받아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나 암의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공단 검진이 종합검진이라고 오해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나 개인적으로 종합검진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런 검사가 필요한가 할 정도로 종합검진에서 제공하는 검사의 종류는 많습니다. 그래서 간혹 타 병원에서 검사하신 종합검진 결과지를 가져오셔서 설명을 원하실 때는, 모든 비정상적인 결과에 대해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리기도 하고, 어떤 검사들은 불필요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여러 검사를 통해서 몰랐던 몸의

왜 140/90 이상이 고혈압인가요? :고혈압 잘 보는 병원, 내일내과 [내부링크]

흔히 알려진 바와 같이 고혈압의 진단 기준은 140/90mmHg 이상이고 (물론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 수년에 한 번씩 고혈압의 기준 및 치료 가이드라인 등을 발표하며, 조금씩 차이가 있다), 당뇨병의 기준은 공복 혈당 126mg/dL이다. 고지혈증의 경우에는 위험인자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지만, 타질환이 없는 경우,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LDL 160mg/dL 이상 시 약 복용을 권한다. 혹시 궁금한 적이 없었을까? 왜 140은 고혈압이고 138은 고혈압이 아닌가? 왜 123은 당뇨병이 아니고 127은 당뇨병인가? 아주 위대한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생각해 보니까 140/90 이상은 고혈압인 것 같아'라고 해서 정해졌을까? '고혈압/당뇨병의 기준이 어떻게 정해졌는가'에 대한 답이, '왜 고혈압/당뇨병이 있으면 약을 먹고 치료를 해야 하나'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현대 의학의 상당 부분이 통계에 기반을 두고 있다. 쉽게 설명하면, 수천 명의 사람들을 수십 년간 관찰했

치매 예방약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 강북구 내과 진료 잘하는 내일내과 [내부링크]

“치매 예방약 좀 처방해 주세요” 라며 약 이름을 적은 쪽지를 제 진료실로 가져오시는 환자분들이 최근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전혀 없는 분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하자면 이 약(콜린알포세레이트, choline alfoscerate계열)은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게 아니라 치매환자의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인 뇌 안의 아세틸콜린 감소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치료제입니다 치매는 여러 원인으로 인해 뇌가 손상되고 그로 인한 인지 기능 장애로 이전 같은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츠하이머병이나 혈관성 치매가 있으며 그 외에도 80-90 가지의 원인이 있습니다. 그중 예방 가능한 치매의 대표적인 것은 혈관성 치매로 뇌졸중이나 뇌출혈로 인한 뇌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매입니다. 따라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졸중과 뇌출혈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관리가 중요하며 따라서 해당 질환의 치료제인 혈

( ) 으로 대장암을 90%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강북구 대장내시경 잘하는 내일내과 [내부링크]

어제 TV를 보다가 우연히 반가운 얼굴을 뵙게 되었습니다. 제 모교인 경북대학교 병원의 대장항문외과 최규석 교수님이셨습니다. 제가 의과대학생때인 20년전에도 훌륭하고 깔끔한 수술실력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었으며, 교수님의 수술을 참관하러 온 세계여러나라의 의사들과 수술실을 함께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많은 학생들에게 외과의사의 꿈을 가지게 해주셨구요. 어제는 교수님께서 TV 건강 프로그램에 나오셨는데 대뜸 패널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으로 대장암을 90% 예방할수 있습니다. 패널들은 저마다 채식이나 운동등 여러 대답을 했지만 정답은 제 생각대로 대장내시경이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암의 조기발견이 아니라 예방이라는 사실입니다. 다음 그림을 보시면 잘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대장암의 80%이상이 위의 그림과 같은 선종-악성화 과정을 통해 5-10년에 걸쳐 암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암의 전구 병변인 선종을 잘 찾아내고 제거하면 대장암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