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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에서의 타국가에 대한 인식과 신념, 그리고 의도: 안보딜레마를 중심으로 [내부링크]

타 국가에 대한 인식, 타 국가에 대한 믿음, 그리고 국가의 의도에 대한 이해는 국제 정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어떻게 보면 비물질적인 것으로 관행과 같은 요인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국제 정치에서 이런것들이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 타 국가에 대한 인식(Perception)과 오해(misperception) 국제 정치에서 정치적 의사결정자들이 스스로를, 다른 행위자들을, 그리고 국제 정치 환경을 이해하는 방식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힘의 균형(balance of power)이 실제와 인식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객관적 지표에서 한국이 북한을 상대로 승리할 것은 명백하지만 한국의 의사결정자들은 50:50이라고 두고 판단한다. 비슷하게 한국의 정치인들은 북한의 실제 역량을 파악하는 것 보다는 북한의 공격성에 대해서 무조건 높다고 판단한다. 또는 전략적 경쟁자들의 본질에 대한 인식도 존재한다. 북한, 중국, 러시아 등에 대해서 가지는 본질적

뮌헨협정(Munich Agreement, 1938) [내부링크]

제 2차 세계대전 제 2차 세계대전은 1939년 9월 1일 나치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하여 1941년 진주만 습격으로 이어지고 194... m.blog.naver.com 뮌헨협정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전간기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이다. 이 사건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뮌헨협정을 통해서 연합국과 추축국의 스탠스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배경 모든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시대상을 알면 좋겠지만, 더 간단히 파악해보자. 우선 베르사이유조약 이후 독일은 협상국에 막대한 전쟁 배상금을 주어야 했다. 해당 배상금을 갚아 갈 무렵 1929년 월스트리크 증권시장이 무너지는 이른바 대공황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서 독일 경제는 박살이 나버렸다. 그 독일 경제를 되살린 것이 나치이고, 나치는 미국의 뉴딜 정책과 유사한 정책을 폈다. 뉴딜 정책이 민간 부문의 수요를 높였다면, 나치의 경제 정책은 군수 부문의 수요를 높였다. 문제는 군수 부문의 수요 증가, 즉

경제적 통치술(Economic Statecraft): 경제와 안보의 연결고리 [내부링크]

국제정치를 공부함에 있어서 경제를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서 제2차 세계대전의 원인중 가장 큰 원인이 대공황이다. 대공황으로 인해 나치는 자국의 팽창 정책을 더 앞당겨야 했다. Economic Statecraft는 경제적 통치술 정도로 직역 가능하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경제적 통치술(Economic Statecraft)의 정의 전통적으로 경제와 안보는 서로 다른 분야였다. 하지만 현대로 오면서 강압 외교의 발생 비율이 점점 증가하였다. 또한 글로벌 경제의 통합 정도가 증가하였고, 민주주의의 전파로 인권 등의 권리가 널리 퍼져나갔다. 무엇보다도 군사적 해결책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의 대안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즉, 전쟁의 비용은 점점 높아지는데, 그 외의 방법은 계속해서 생긴다. 이에 따라서 경제적 통치술(Economic Statecraft)이 등장한 것이다. Baldwin에 따르면 "타국의 정치적, 전략적 행동을 원하는대로 만들기 위해 경제적 요

동기화된 사고(Motivated Reasoning): 유권자의 정치행태를 불완전 하게 하는 요소들 [내부링크]

현실에서 개인은 합리적인 유권자가 될 수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최대한의 합리성을 얻기 위해 개인은 노력하며, 휴리스틱을 이용한다. 이번에는 합리적인 유권자에 대해서 다시한번 리마인드 하고, 여론과, 여론을 형성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유권자의 정치 행태 유권자의 정치 행태는 크게 투표 참여와 투표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투표 참여의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이번에는 투표 선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투표 선택 요인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먼저 정치 현안에 대한 정보이다. 둘째, 정치현안에 대한 정보가 아닌 것이다. 예를 들어서 특정 정치인의 특정 현안에 대한 생각은 정치 현안에 대한 정보이다. 그러나, 특정 정치인의 정당, 이념, 외모 등은 선입견이고, 감정적인 것이기에 정치 현안에 대한 정보가 아니다. 이 때 정보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잘 아는 유권자(informed voters)와 잘 모르는 유권자(uninformed

일상속에서 발견한 재무관리 [내부링크]

최근 밥먹으면서 침착맨 채널을 자주 본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빵을 먹으면서 침착맨 채널을 보던 도중 다음과 같은 것을 발견했다. 침착맨이 나영석PD의 회사를 방문하고 침착맨이 자신의 채널을 팔려고 하자 나영석PD가 회사 경영 대표에게 기업 가치에 대해 질문하였다. 이걸 보고 난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위에서 말하는 것은 C/r이다. 무한히 나오는 연금의 고정 값이 C라고 할 때, 시중 금리로 나누면 그 연금의 현재 가치를 알 수 있다. https://blog.naver.com/tornado720/223222586663 현금의 시간 가치 현금은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낮아진다. 경제학에서는 인플레이션율이 0~2%정도를 항상 오간다고 한다. 만... blog.naver.com 바로 위 포스팅에서 설명한 것이다. 이렇게 일상 속에서 전공에서 배운 것을 보니 나름 감회가 새로웠다.

[2024] 현실에서의 가짜뉴스와 합리화, 그리고 확증편향 [내부링크]

본 게시물의 영감을 준 댓글(https://m.blog.naver.com/tornado720/223342367878) 아무리 학문적으로 가짜뉴스, 합리화, 확증편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것을 쉽게 접하기란 힘들다. 이번에는 넷상에서 쉽게 보이는 가짜뉴스의 예시를 가져왔다. 놀랍게도 내 블로그에 위의 사진과 같은 가짜뉴스를 가져온 용감한 사람이 있어서 하나하나 뜯어보겠다. 개식용 금지 법제화 모든 문장과 문단을 하나하나 분해해서 이것이 가짜뉴스임을 보자. "개식용 금지 법제화는 미국과 프란치스코의 사주에 따라 문재인이 주도하고 있고 윤석열은 문재인의 대선개표조작으로 당선되었기 때문에 김건희가 마지못해 악역을 맡은 것임." 위 문장으로 해당 글은 시작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가지이다. 이 글의 글쓴이는 개식용 금지 법제화를 미국과 프란시스코 교황,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단 미국과 문재인의 연결고리의 존재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

서부전선: 낫질작전과 프랑스의 패망 [내부링크]

독일은 폴란드를 침공함으로써 영국과 프랑스의 선전포고를 받았고, 이후 덴마크와 노르웨이 지역을 장악하였다. 문제는 프랑스였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를 조기에 박살내려는 슐리펜 작전은 이미 실패한지 오래였다. 나폴레옹 전쟁 이후 프랑스 육군은 그랑다르메(대육군)라고 불렸고 이는 프랑스 육군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예시였다. 실제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협상국에서 방패역할을 한 것은 프랑스였다. 프랑스의 전쟁 준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는 방어의 유리함을 깨달았다. 따라서 프랑스는 알자스-로렌 지역에 강력한 요새를 지었다. 위 사진의 Strong fortifications라고 되었는 부분이 바로 알자스-로렌 지역이다. 이후 룩셈부르크-벨기에 국경 지역에는 약한 수준의 요새화가 이루어졌다. 이 선을 마지노 선이라고 부른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훈으로 프랑스가 전간기에 육군 장관인 마지노(1877~1932)의 이름을 따 만든 요새 선이다. 총 연장은 약 750km이고 북서부

IRIS classification in R [내부링크]

IRIS에는 붓꽃의 종류가 있는데 R에서 붓꽃의 종류를 classification해보자. 사전 준비 필요한 데이터 패키지 및 iris 데이터를 불러오자. 데이터를 두가지로 나누었다. creatDataPartition은 caret패키지의 함수로, 주어진 비율(p)에 따라 데이터를 분할한다. list=FALSE이기 때문에 결과값은 벡터가 된다. 이후 test에는 data.split에 들어가지 않은 20%의 데이터를, dataset에는 80%의 데이터를 넣었다. dataset은 120*5의 행렬로 되어있다. sapply함수는 각 열에 대해서 특정 함수를 넣는 것이다. 예측하고자 하는 Species는 세가지이다. dataset에 적절하게 33.3%씩 각 Species가 들어가 있음을 볼 수 있다. 데이터 형성 x에는 1부터 4열 까지, y에는 5열을 넣었다. 이렇게 한 이유는 1부터 4열 까지는 numeric varibales로 independent variables기 때문이다. 반면 5번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긍정적 영향을 중심으로 [내부링크]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동의어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결합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복지 자체가 부를 재분배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산주의 축에 들어간다. 사실 공산주의냐 자본주의냐를 고려하는 것은 경제 척도이고, 자유주의이냐 사회주의냐를 고려하는 것은 사회 척도이다. 즉, 두 개념은 아예 다른 차원의 것이며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사이에는 상충관계가 크지 않다. 그럼에도 역사적으로 민주주의는 자본주의와 함께 움직였다. 그 동력원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게다가 모든 자본주의 국가는 민주주의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민주주의 국가들은 대부분 자본주의 경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민주주의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와의 관계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자본주의의 특성과 민주주의의 결합 자본주의의 어떠한 특성이 민주주의를 이롭게 하는가? 비 시장 경제는 왜 부패하고 권위주의 체제와 친화적인 경험적 결과물이 있는가? 그 이유는 시장 자본주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모순과 충돌 [내부링크]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긍정적 영향을 중심으로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동의어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공산주의와 민주... m.blog.naver.com 이전 포스팅에서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는다고 하였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사실 회사 등이 돌아가는 꼴을 보더라도 절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100% 결합할 수는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사이의 부정적 측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 또한 민주주의의 이행 과정에서 자본주의가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보도록 하겠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간의 수정과 제약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상호 수정하고 제약하는 끈질긴 갈등 상황에 놓여있다. 영국의 자본주의는 1840년 즈음에 완벽히 확립되고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이론과 관행, 법, 정치, 아이디어 등에서 패권적 지위를 구축하였다. 게다가 시장 자본주의의 확립으로 항상 승자와

북유럽에서의 세계대전: 겨울전쟁과 베저위붕 작전 [내부링크]

제1차 세계대전은 사실 세계대전이라고 하기도 뭐한 것이 서유럽에서의 전투가 주를 이루었다. 주요 전투는 대부분 서부 전선이었고, 그 외의 전선에서는 전쟁의 직접적인 영향은 적었다. 이러한 설명은 제1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과소평가 하는 것이 아닌, 제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재평가 하기 위함이다. 제2차 세계대전은 북유럽에 까지 옮겨갔다. 오늘은 그 일부인 겨울전쟁과 베저위붕 작전에 대해 알아보겠다. 겨울전쟁(1939.11 ~1940.3)의 배경 독소 불가침 조약으로 나누기로 한 영토 계획, 핀란드를 러시아가 가져가겠다는 것을 보여준다. 겨울전쟁은 1939년 11월부터 1940년 3월 까지 진행된 전투이다. 핀란드는 1809년 부터 러시아 제국의 일부였다. 적백내전 당시 핀란드가 독립과 핀란드 내부의 적백내전을 치루면서 러시아로 부터 도망치는데에 성공하였다. 핀란드 지역을 당연히 러시아의 일부로 생각하는 소련은 몰로토프-리벤트로프 조약에서 핀란드 지역에 대한 영토를 보장받았다. 이에 따

국제 정치에서의 정권(Regime)의 영향: 청중 비용을 중심으로 [내부링크]

국제 정치에서의 정권(Regime)의 영향: 민주 평화론을 중심으 정권 (Regime)이라는 것은 특정 국가의 정치 체제, 제도를 아우르는 단어이다. 과거 공격적 및 방어적 현... m.blog.naver.com 이전 포스팅에서는 민주평화론을 통해 국제 정치에서 국가의 정권이 영향을 주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청중 비용을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정권의 종류와 국제 정치 민주주의의 취약성 중 하나는 안보 경쟁(Security competition)과 같은 전쟁과 관련된 분야에서 독재정을 상대로 승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국내 정치에서의 제약을 기준으로 판단해보면 민주주의가 제약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전쟁만을 승리하기 위한 합리적 결정을 위해서는 독재정이 유리한 면이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서 전시상황에서 인력을 동원한다고 하자. 한국에서는 당연히 저항이 있다. 민주주의 하에서는 정보의 자유가 당연히 보장되기 때문에 국가가 어떻게 굴러가고, 얼마나 무의미하게 자원이 소모

합리적 선택: 우리는 왜 투표를 하는가? [내부링크]

정치심리학은 경제학과 분명히 다르다. 경제학은 Formal approval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연역적 사고를 통해 학문을 발전시킨다는 것인데, 추상적인 것에서 구체적인 것을 찾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경제학에서는 이론적 논의가 충분히 의미가 있고, 가능하다. 반면 심리학은 일반적으로 Quantitative approval이 기본이다. 이는 귀납적 사고를 요구하는데, 귀납적 사고란 구체적인 것에서 추상적인 것을 찾아내는 사고 방법을 뜻한다. 따라서 심리학에서는 경험연구가 기반이 되는 것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경제학에서 경험적 실험이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오늘 알아볼 것은 개인의 합리성에 관한 것이다. 흔히 경제학에서 말하는 합리성이란 돈에 관련된 것이다. 이것이 과연 정치심리학에서 그대로 적용이 될지, 혹은 다른 차원의 합리성이 존재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합리적 선택 모든 개인은 자신의 목표와 욕구를 대변하는 선호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개인

합리적 유권자와 휴리스틱 [내부링크]

정치를 잘 아는 사람은 투표 행위가 특별하게 다르게 나타날까? 우리는 흔히 정치를 잘 아는 사람들은 투표를 더 다르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만 봐도 정치외교학과를 전공했다고 한다면 가끔 가다 무언가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나에게 어느 당을 투표할 것인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정치에 대한 지식이 많으면 사건을 바라보는 눈도 당연히 달라진다. 그렇다면 투표 행태에서는 그 차이가 드러날까? 정치를 잘 아는 사람의 정의 우선 정치를 잘 아는 사람에 대한 정의를 내려야 한다. 정치를 잘 아는 사람은 말 그대로 국가 운영에서 중시되는 각종 주요 현안들을 잘 아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46002?cds=news_media_pc&type=editn 이런 사람들을 정치를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정치외교학은 기본적으로 사회 과학이다. 무언가를 반증하려는 시도를 하고, 무언가를

유권자의 선거 정보 획득 방식: 프레이밍, 전망이론, 귀인이론, 그리고 휴리스틱 [내부링크]

합리적 유권자와 휴리스틱 정치를 잘 아는 사람은 투표 행위가 특별하게 다르게 나타날까? 우리는 흔히 정치를 잘 아는 사람들은 투표... m.blog.naver.com 이전 포스팅에서 개인들은 휴리스틱을 사용함을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유권자들의 판단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프레이밍 시작하기에 앞서 프레이밍을 알 필요가 있다. 프레이밍은 주어진 조건이 긍정 혹은 부정으로 묘사되는 것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인지적 편향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다음 시나리오를 보자. 다음 조건 하에 우리나라의 참전을 지지하는가? 참전을 하는 경우 우리나라 군인 중 90%가 생존한다 참전을 하는 경우 우리나라 군인 중 10%가 전사한다 평균적으로 이 두개 중 1번 시나리오일 때를 더 선호하게 된다. 혹은 더 현실과 비슷한 예시로, 컵에 물이 반있다고 하자. 컵에 물이 반밖에 없잖아 컵에 물이 반이나 있잖아 두 문장은 전혀 다른 효과를 가진다. 전망이론 위와 같은 현상은 전망 이론으로 설명 가능하다

우파 권위주의 성향(RWA) [내부링크]

성격을 이용한 정치이념의 파악 과거에 이데올로기에 대해서 정리한 포스트가 있다. 정치학 전반에서 정치학을 처음 배우려고 할 때의 관점... m.blog.naver.com 이번 글은 위 글을 읽고 오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정치 이념은 진보-보수의 일차원적인 이해가 불가능한 영역이다. 물론 단순하게는 이해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의미있는 통찰력을 주지는 않는다. 때문에 사회 문화 부분에서의 진보-보수와 경제 현안에서의 진보-보수를 이용한 2차원 틀이 주로 사용된다. 정치 이념을 정치 심리학에서 파악하는 것은 유전자, 성격을 이용하여 우파 권위주의 성향, 사회지배 성향, 그리고 도덕 기반을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파 권위주의 성향을 어떻게 파악하는지에 대해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T.Adorno의 권위주의 인간형(Authoritarian Personality) 권위주의 인간형이나 권위주의 성격에 대한 연구는 오래되었다. 가장 대표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사회지배성향 (Social Dominance Orientation, SDO) [내부링크]

우파 권위주의 성향(RWA) 이번 글은 위 글을 읽고 오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정치 이념은 진보-보수의 일차원적인 이해가 불가능... m.blog.naver.com 정치심리학에서 유전자와 개인의 성격 등을 이용하여 파악하고자 하는 것은 개인의 정치 이념이다. 이전 글에서는 성격에 따라 우파권위주의성향이 얼마나 드러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동시에 그 측정 방식에 대해서도 파악해보았다. 이번에 알아볼 개인의 정치 이념은 사회지배성향이다. 사회지배성향(SDO) 사회지배성향은 강한자와 약한자 사이에는 위계질서가 있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심리적 성향이다. 다만, 사회지배성향은 권위주의와는 다르다. 계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개인의 특성을 통해서 위계질서를 만들고, 지배하는자와 지배받는자를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회지배성향이다. 사회지배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세상이 약육강식의 논리에 의해 지배된다고 믿는다. 따라서 경쟁을 통해 위계질서의 상층부를 차지하고자 하는 태도를

제2차 모로코 위기 (아가디르 위기) [내부링크]

https://m.blog.naver.com/tornado720/223319734913 제1차 모로코 위기 비스마르크 외교를 포기하고 난 뒤, 유럽의 국가들은 다양한 갈등 상황에 직면했다. 이 글에 모로코 위기에... m.blog.naver.com 제1차 모로코 위기가 끝나고 독일은 자국의 외교적 고립을 재확인하였다. 이번에는 제2차 모로코 위기, 아가디르 위기라고도 불리는 사건을 알아보자. 배경 및 전개 1911년 5월, 모로코에서 술탄에 항거하는 반란이 발생하였다. 제1차 모로코 위기 이후 모로코는 사실상 프랑스의 속령이 되었는데 모로코에서의 반란은 곧 반프랑스 행동을 의미했다. 당연히 프랑스는 군대를 파견하여 유럽인을 보호하고자 하였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명분에 불과하다. 프랑스의 군대 파견은 곧 독일을 자극하였다. 제2차 모로코위기는 독일어로 Panthersprung라고 쓴다.그 이유는 독일이 1911년 7월 독일 기업인 보호 명목으로 파견한 군함의 이름이 Panther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 폴란드 침공과 의의 및 한국에게 주는 함의점 [내부링크]

두번째 세계대전으로 가는 길 1920년대에는 주요 국가는 소련을 제외하고 모두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있었고, 따라서 평화가 유지되었다. ... m.blog.naver.com 제2차 세계대전은 1939년 9월 1일 시작되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위 링크에 설명해두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다소 우발적이었던 제1차 세계대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배한 수많은 원인 중 하나가 양면전선이었기 때문에 소련을 처음부터 독소불가침조약으로 날리고 시작하였다. 또한 주력을 한곳에 집중하여 하나하나 점령해나가는 식으로 전쟁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결국 유럽 전역을 Lebensraum으로 만들려는 전략이었다. 오늘은 독일이 폴란드를 어떻게 집어삼켰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폴란드 침공: 흑색작전 폴란드 침공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무조건 등장하는 단치히 회랑이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동프로이센과 독일 본토는 단치히 회랑에 의해 분단되었다. 이로 인해 독일 입장에서

민주주의의 제도적 변이: 정당과 선거제 [내부링크]

일반적으로 선거제도는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로 나눌 수 있다. 물론 미국의 선거인단과 같이 이상한 제도를 사용하는 국가도 있을법 하다. 또한 미국에서는 정당의 역사가 매우 뿌리깊다. 루즈벨트 대통령 이후에 공화당과 민주당의 역할이 바뀌었다. 양당제와 다당제, 소선거구와 비례대표제 등 어떤 유형의 선거제도와 정당 체계가 있고 무엇이 더 민주적인지 알아보자. 선거제도: 다수제와 비례대표제 우선 완벽한 선거제도는 존재할 수 없음은 물론이거니와, 애초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선거제를 단순하게 비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모든 선거제도는 각자의 장단이 존재하고, 이로 인해서 특정 선거제도가 모든 민주주의의 원칙들을 충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다수제와 비례대표제를 비교해보자. 비례대표제는 오래된 민주주의 체제에서 가장 흔한 선거제도이다. 정당들이 획득한 총득표수와 의회에서 차지하는 의석수를 가장 가깝게 일치시키는 제도이며, PR(proportiona representati

도덕 기반 이론(Moral foundation theory): 도덕률(Morality)의 이해 [내부링크]

인간은 합리적인가? 조직행동이론과 같은 학문 분야에서 개인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가정하는 경우가 있다. 인간은 제한된 합리성 안에서 합리성을 추구할 수 밖에 없다. 합리적이라는 말을 경제적 요소를 먼저 고려한다고 정의할 때,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다. 항상 절대적인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으며, 상대와의 차이 등을 고려한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는 도덕성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도덕률(Morality) 도덕률, 도덕성이란 그동안 부모의 교육 혹은 강요로 형성되거나, 사회활동의 결과물이라고 이해해왔다. 결국 크게 보면 인간의 도덕성은 사회 활동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감성 우선 원칙은 Robert Zajonc이 고안한 개념이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머리는 두가지 작동 체계를 가지고 있다. 첫번째 작동 체계는 자동적이며, 매우 빠른 감정적인 체계이다. 두번째 체계는 느리며, 인지적인 체계이다. 인간은 어떤 대상에 대해 즉각적이고 감성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는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이다. 그

도덕 기반 이론(Moral Foundations Thory): 정의, 측정 방식, 그리고 비판 [내부링크]

도덕 기반 이론(Moral foundation theory): 도덕률(Morality)의 이해 인간은 합리적인가? 조직행동이론과 같은 학문 분야에서 개인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가정하는 경우가 있다. ... blog.naver.com 이전글에 따르면 인간의 도덕성은 필연적으로 차이를 보인다. 그 차이는 진화 심리학적 관점에서 파악할 수 있으며, 도덕성, 도덕률의 차이를 통해 개인의 정치 행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까지 파악해보자. 도덕 기반 이론(Moral Foundations Theory)이란? 진화 심리학에 따르면 인류 진화의 맥락에서 형성된 도덕률이 존재한다.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시 여겨지는 것을 의미한다. 누군가가 다쳤을 때, 감정적으로 공감하고 동감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감정 이입은 내집단에게만 작동한다. 한편 공정성과 부정행위에 대해서 호혜성을 가진 이타주의가 나타난다. 이는 인간이라면 본능적으로 가지는 것이다. 이후 사람들이 사회 및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발전

보스니아 위기 [내부링크]

보스티나의 위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남유럽에 위치한 국가이다. 이 지역에는 슬라브 민족들이 살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스니아를 둘러 싼 갈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배경 우선 1878년 베를린 조약에 따라 보스니아는 명목상 오스만 제국의 영토이며, 실질적으로는 오스트리아-헝가리의 영토였다. 이 지역의 중요성은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이중 제국이며, 다중인종제국이다. 위에 보이는 그림만 하더라도 수많은 인종이 살고 있다. 문제는 세르비아의 인종이 슬라브인종이라는 것이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또한 슬라브인종이 살고 있다.즉, 세르비아의 인종 정체성이 오스트리아-헝가리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한 것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명목상 오스만제국의 영토이니 문제가 없다. 보스니아 합병 1908년 7월 오스만 제국에는 터키 청년당 혁명이 발발했다. 오스만 제국은 터키 청년당 혁명으로 인해 매우 쇠약해져버렸다. 오스만 제국이 약해지자 오스트리아-헝가리

미국의 인종문제 - 2: 2020년 census와 과거의 비교 [내부링크]

미국의 인종문제 - 1: 인종의 이해와 인종차별주의(Racism) 한국은 인종이라고 할 만한 것이 딱히 없다. 굳이 따지자면 사투리로 한국의 인종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blog.naver.com 이전 글에서는 전체적인 맥락에서의 인종과 인종 차별을 파악해보았다. 이번에는 2020년 census에서 드러난 미국의 인종 특징과 과거의 census와의 차이를 파악해보도록 하자. Census란 Census란 무엇인가? 미국에서 census라고 함은 국민 총 조사를 의미한다. census는 10년에 한번씩 실시되며 무조건 10의 배수의 년도에 census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서 2020년에 census를 실시하였고, 2010년, 2000년, 1990년 등에 census를 실시한다. census는 미국 정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선거구 획정 등의 기반이 되는 것이 census이고, 각종 통계 자료도 뽑아낼 수 있다 Census.gov Measuring America's Pe

미국의 인종문제 - 3 : 노예제와 흑인 [내부링크]

이전 글에서는 미국의 인종 다양성이 시간이 지나면서 심화됨을 파악하였고, 여기에서는 인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루었다. 이번에는 현재의 미국을 만든 미국의 과거의 노예제와 흑인에 대해서 파악해보도록 하자. 미국 노예제의 배경 과거 미국은 말 그대로 노예제로 먹고 사는 국가였다. 모두가 알다 시피 미국의 노예제는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흑인 노예들을 굴리는 노예제였다. 특히 이들은 노동 집약적 산업인 목화 생산에 기여 하였다. 1790년 부터 1860년 사이의 미국 노예 인구 분포 그 때문에 미국의 흑인 노예들은 대부분 남부 주에 거주했다. 목화 생산은 대부분 남부 주에서 일어났고, 이 때문에 흑인 노예 수요가 높은 남부 주에 미국 노예들이 거주하게 되었다. 미국 헌법의 흑인 노예 미국 헌법에서의 흑인의 지위가 명백하게 드러나 있다. 3/5조항이라고 부르는 조항이 바로 그 예시이다. 미국 헌법 제1장 2조 3항에 따르면 "하원의원수와 직접세는 연방에 가입하는 각 주의 인구수에 비례하여

미국의 인종문제 - 4 : 짐크로우 시대와 평등 분리(Separate but equal), 그리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내부링크]

흑인 노예의 역사는 미국 건국 이후로 계속되다가 미국 내전을 계기로 끝을 맞이했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 흑인의 문제는 끝난 것이 아니다. 남부 주에 대한 재건은 완벽하게 끝을 맺지 못했고, 남부 주는 다시 한번 흑인들에 대한 차별 정책을 준비했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미국 사회의 흑인에 대한 차별이 왜 남아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종류의 차별과 문제들이 남아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짐 크로우 시대 (Jim Crow Politics) 재건이 종료된 1870년대 말, 남부 주들은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과 분리를 정당화 하는 정책들을 펴기 시작했다. 이 시대가 바로 짐크로우 시대이다. 짐 크로우 시대는 1880년 부터 1940년대 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글의 Segregation, 구분이라고 직역한 것이 바로 분리 정책에 속한다. 하지만 헌법에 의해 각종 차별 금지 정책이 제정되었는데 어떻게 인종 차별을 실시하고 구분 제도를 세우는지 의문이 들 것이다. 미국 수정

성격과 정치학 [내부링크]

정치심리학이란 말 그대로 정치학과 심리학을 합친 것으로 정치 과정에서 개인의 심리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한 학문이다.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각종 개념들이 정치학을 설명하는 데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오늘은 그 중에서 성격에 관한 것이다. 성격의 개념과 행동주의 과거에는 행동주의가 우세했다. 모든 개인은 최초에 동일하고,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하였다. Blank State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는데, 모든 개인은 처음에는 텅 빈 상태라는 것이다. 파블로프의 개가 가장 대표적인 행동주의의 예시이다. 환경이 개인을 결정하는 환경 결정론이 행동주의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된다. 하지만 과학의 발전에 따라서 이 이론은 도태되었다. 성격이 환경에 의해서 100%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유전성을 가지고 선천적인 성격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행동주의의 기본 가정인 Blank state는 존재하지 않음이 밝혀졌다. 심리학에서 성격은 합의된 정의가 존재하지 않는다. 경제학에서는 대부분의

성격을 이용한 정치이념의 파악 [내부링크]

이데올로기란? 우리는 흔히 이데올로기 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뉴스나 신문기사에서 볼 수 있는 이데올로기는 정치... m.blog.naver.com 과거에 이데올로기에 대해서 정리한 포스트가 있다. 정치학 전반에서 정치학을 처음 배우려고 할 때의 관점에서는 위 포스트를 참고하면 좋지만, 정치 심리학에서 정치 이념을 중심으로 파악할려면 위 포스트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치이념에 대한 설명과 정치 심리학에서의 적용을 파악해보자. 정치이념(political ideology) 정치 이념이란, 신념 체계, 혹은 프레임으로 생각할 수 있다. 현재 사회를 해석하고 사회의 목표를 정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정치 이념이다. 일종의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디어로 파악할 수 있으며, 사실 정확한 정의는 잠정적이다. 정치 이념은 또한 공유된다. 개인들 사이에서 공유되면서 동시에 개인들의 삶에 투영된다. 보통 개인들은 정치 이념을 진보-보수 정도로 이해하는 경향

유전자의 정치이념에 대한 영항 [내부링크]

성격을 이용한 정치이념의 파악 과거에 이데올로기에 대해서 정리한 포스트가 있다. 정치학 전반에서 정치학을 처음 배우려고 할 때의 관점... m.blog.naver.com 연구를 통해 성격이 정치이념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는 유전자에 대해서도 파악해보자. 유전자가 개인의 정치 이념 등에 영향을 준다고 가정한 다음에 시작하고자 한다. 유전정치학(Genopolitics)의 어려움 유전자에 대한 차이를 파악하는데에 가장 좋은 것은 쌍둥이 연구이다. 만일 동일 환경에서 자란 두 쌍둥이를 비교한다고 하자. 이 경우 쌍둥이는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크게 보면 접하는 환경이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일란성 쌍둥이에 대한 것이고 이란성 쌍둥이는 다를 수 있다. 여기서 동류 교배(assortative mating)을 한다고 해보자. 이는 배우자를 무작위로 고르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두 쌍둥이는 비슷한 배우자를 고르게 된다. 따라서 유전자를 이용한 연구는 여기서

Public diplomacy of Spain and its application to South Korea [내부링크]

Introduction German Führer failed to make Lebensraum in Europe due to a lack of economic and military power. The Warsaw pact also failed to export communism due to a lack of economic power. Until the end of the Cold war, economic and military power are the most important capability to achieve the goal of a country in the international realm. U.S. failure with the strongest military power in Afghanistan and financial power in the global market with the 2008 recession. The unipolar order of the Un

미국 정당의 이해 - 1: 미국 정당의 역사 [내부링크]

역사적으로 미국에는 두 개의 큰 정당이 있었다. 분명히 미국의 양당제는 한국의 양당제와는 큰 차이가 있어 보인다. 미국의 민주주의의 역사는 매우 길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FDR로 유명한 루스벨트 대통령은 민주당이지만, 당시의 민주당은 현재의 공화당의 위치에 있었다. 또 노예제를 반대한 링컨은 공화당이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이 글을 읽으면 대략 이해가 될 것이다. 미국 정당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각 미국 정당은 크게 세 가지로 바라볼 수 있다. 먼저 정당 조직으로서 정당이다. 미국의 정당 조직은 전국 단위로, 주 단위로, 지방단위로 존재한다. 미국의 정당은 공천권과 같은 정당이 존재하지 않고, 정당 내의 규율이 작기 때문에 정당 조직으로서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또한 미국의 정당은 만들기가 매우 쉽다. 한국의 정당은 만들기도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하지만 미국에는 단일 이슈 정당이 있는 등 겉으로만 양당제이지, 실제로는 꽤나 많은 정당이 있다고 볼 수 있

미국 정당의 이해 - 2: Realignment의 시기 [내부링크]

미국 정당의 이해 - 1: 미국 정당의 역사 역사적으로 미국에는 두 개의 큰 정당이 있었다. 분명히 미국의 양당제는 한국의 양당제와는 큰 차이가 있... blog.naver.com 위의 포스팅을 읽으면 미국 정당의 역사가 생각보다 길고 복잡함을 알 수 있다. 이제서야 왜 링컨이 공화당이었고 FDR이 민주당이었는지 이해가 된다. 그렇다면 언제 Realignment가 완료된 것인가?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1956년 부터 1972년 까지의 대선 결과를 보자. 1956년 미국 대선 위 사진은 1956년 당시의 미국 대선 결과이다. 지도의 파란 부분은 민주당, 빨간 부분은 공화당이다. 우선 딱봐도 Realignment이전인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아직도 민주당이 남부의 지지를 받고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Jones라고 적혀있는 저것은 선거인단의 배반이다. 1960년 미국 대선 1960년 당시의 대선 결과는 케네디가 매우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것을 볼 수 있다. 아직도 민주당이 남부에 많다.

미국 정당의 이해 - 3: 미국의 군소정당과 대통령 예비선거 [내부링크]

이전글:https://blog.naver.com/tornado720/223318754521 미국 정당의 이해 - 2: Realignment의 시기 위의 포스팅을 읽으면 미국 정당의 역사가 생각보다 길고 복잡함을 알 수 있다. 이제서야 왜 링컨이 공화당... blog.naver.com 미국의 정당은 표면적으로는 매우 간단해보인다. 하지만 그런 이분법적으로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막상 정치만 봐도 한국에서는 당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반면 미국에서는 그것이 통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우리가 모르는 미국의 군소정당들과 미국의 예비선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특히 곧 미국 대선이니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 두면 어디 가서 아는척 하기 좋을 것이다. 군소정당과 제3정당 미국은 왜 항상 양당제인가? 제퍼슨주의자와 연방주의자의 대립에서 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미국은 양당제였다. 여기서 질문은 왜 그렇냐는 것이다. 한국처럼 제3정당 이상의 정당은 없는 것일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미국의 인종문제 - 1: 인종의 이해와 인종차별주의(Racism) [내부링크]

한국은 인종이라고 할 만한 것이 딱히 없다. 굳이 따지자면 사투리로 한국의 인종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차이는 미국의 인종에 비해서 작다. 이번에는 미국의 인종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인종 전반에 대한 것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인종 (Race) vs 민족 (Ethnicity) 인종과 민족에는 큰 차이가 있다. 사실 저 단어는 한국어로 바꿔서 그렇지, 원어인 Race와 ethnicity를 보고 이해하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 한국에서는 둘 모두 그냥 비슷한 개념으로 가르친다. 뭐, 영어를 빨리 받아들여야 하니 그럴 수 있지만 이번에는 두 차이를 파악해야 한다.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는 인종 문제를 왜 다루어야 하는가? 예를 들어서 조지아의 결선투표를 생각해보자. 왜 조지아에만 결선투표가 있는 것일까? 이외에도 일부 거주지역에는 높은 세금을 매기는데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인가? 이는 모두 인종 문제에서 기반한 것이다. 조지아의 결선투표는 흑인들의 배제를 위한

제1차 모로코 위기 [내부링크]

비스마르크 외교를 포기하고 난 뒤, 유럽의 국가들은 다양한 갈등 상황에 직면했다. 이 글에 모로코 위기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지만 부족하다 생각하여 제1차 모로코 위기를 따로 가져와 설명하도록 하겠다. 배경 모로코의 위치 1904년 영불협상에서 영국과 프랑스는 각각 이집트와 모로코에서의 특수한 이해관계를 상호 인정하였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모로코 술탄에게 경제 및 경찰 개혁을 제시하였다. 말이 제시이지 실질적으로 요구였으며 열강들이 대부분 "개혁"을 요구하며 자신의 세력권을 넓혀간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전에 모로코는 마드리드 조약(1880)에서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의 합의를 한 바 있었다. 당시 모로코는 독립국 지위와 열국의 평등한 교역 권리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또한 해당 조약에서 모로코의 국제적 지위를 변동하기 위해서는 조약 서명국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규정하였다. 전개 빌헬름 2세는 마드리드 조약 및 영불협상의 의도를 독일의 외교적 고립이라 판단하였

R을 이용한 의사결정 나무 [내부링크]

이번에는 IRIS데이터를 이용하여 의사결정나무를 그려보자. 의사결정나무는 일종의 classification을 시행하는 것이다. 데이터 전처리 우선 iris데이터를 읽어주고, iris의 열의 이름을 간단하게 바꿔준다. party패키지 설치 party패키지를 설치하여 ctree()함수를 불러온다. 의사결정나무 그리기 위 의사결정 나무는 3개의 노드를 가지며 4개의 잎을 가진다. y값이 결과값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먼저 unique(iris$sp)를 시행해보자. 그러면 y=(a,b,c)의 값중 a,b,c는 각각 setosa, versicolor, virginica를 의미함을 알 수 있게된다. 아니면 type을 extended로 해서 위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결과를 보면 pl이 1.9이하인 경우 무조건 setosa이며, pl이 1.9보다 크고 pw가 1.7보다 큰 경우 (7번 leave) 0.978정도의 확률로 virginica가 된다.

미중관계의 미래: 현실주의자들의 관점에서 [내부링크]

미중관계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현재의 불안정한 관계는 전쟁으로 이어질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안정적인 갈등 상태가 이어질 것인가? 이를 현실주의자들의 관점에서 파악해보자. 미중관계의 역사 후쿠야마와 같은 정치학자들은 냉전의 종식을 알린 소련의 아프간 철수와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같은 사건들 이후 강대국 정치가 끝났다고 판단하였다. 실제로 냉전 이후 미국의 단극체제 하에서 911과 같은 사건이 있었다. 미국을 위협하는 약소국들을 억누르는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하는 등 강대국 경쟁은 더이상 미국의 고려요소가 되지 못했다. What's problem has been China which has challenged the unipolar moment by its size. Friction between two states는 조지 W부시의 두번째 취임 즈음에 시작하였다. 물론 at that time, the relationship between two states remained not so

미중관계의 미래: Liberalist의 관점에서 [내부링크]

미중관계의 미래: 현실주의자들의 관점에서 미중관계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현재의 불안정한 관계는 전쟁으로 이어질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안정적인 ... blog.naver.com 이 글은 위의 글의 후속이다. 국제정치이론을 양분하는 두개의 큰 이론은 Realism과 Liberalism이라고 할 수 있고, 이번에는 후자의 입장에서 미중관계를 해석해보자. Liberalism과 국제 제도주의를 뜻하는 international institutionalism은 동의어라고 보면 된다. Liberalism의 개요와 미중관계 정치학에서 Liberalism은 많이 나오는 개념이다. 기본적으로 국제 정치에 대해서 낙관적인 시선으로 본다. 정의로운 세계와 협력적인 세계 질서가 가능하다고 보는데, 흔히 말하는 이성, 합리, 보편 윤리가 그를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한다. 국제법과 국제 제도에 힘을 실어주어 국제적 무정부 상태와 전쟁을 최소화 한다. 현실주의자처럼 자유주의자 또한 낙관론과 비관론으로 나뉜다. L

새로운 방식의 군사작전 [내부링크]

1917년 이후 각국은 새로운 방식의 군사작전을 시도하였다. 결국 서부전선에서 결판을 내야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았고, 방어 우위의 전쟁 또한 변하지 않았다. 따라서 1917년 이후 연합국과 동맹국은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였다. 말메종 전투 니벨공세 이후 프랑스 내부에는 군인들의 항명과 염전주의가 퍼져버렸다. 니벨공세 당시 독일군은 10만명 이상의 프랑스군을 갈아버렸다. 이에 따라서 페탱은 낮아진 사기를 회복할 필요성을 느꼈고 제한적 공격 계획을 세웠다. 말메종의 위치 페탱은 해당 지역에 대해서 매우 현대적인 작전을 입안했다. 포병이 적을 1차적으로 제압한 후, 보병과 전차가 돌파하고 예비대가 성과를 확대하는 전략을 입안하였는데, 이러한 작전 계획을 통해서 페탱은 보병의 희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믿었다. 문제는 포병 전력이었는데 있는 포병대 없는 포병대 다 끌어모아서 공격을 실시했다. 1917년 6월 23일 이후 6일간 포격이 실시되었다. 2000문 이상의 화포가 동원되었고 300만

독일의 최후 공격과 미국의 참전, 그리고 세계대전의 종전 [내부링크]

공군의 투입도, 해군의 투입도, 상륙작전도 통하지 않았다. 다른 전선으로의 우회는 진작에 막혔으며 방어우위의 전술 파훼를 위한 각종 방법도 막혔다. 이제는 정말 정면에서 들이박는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니벨공세의 교훈인 방어우위와 잘못된 돌격은 파멸로 가져온다는 것은 여전히 각 국가에 남아있었다. 독일의 최후 공격: 루덴도르프 공세 갑자기 전쟁하는데 웬 식물사진인가 싶을 것이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위 사진은 루타바가라는 식물이다. 정말 맛대가리 없지만 어디서든 잘 자란다. 독일의 생산성은 이미 최악에 치닫고 있었다. 힌덴부르크 프로그램을 통해서 독일은 겨우겨우 버텨보고자 했지만 위의 루타바가를 먹어가면서 겨우 죽지못해 버티는 상황이 계속 되었다. 독일 전역에 먹을 것이 루타바가 밖에 없던 이 시절을 순무의 겨울이라 불렀다. 독일은 동부전선에서 승리하였다. 하지만 동부 영토를 얻었지만 그곳을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병력 수송도 힘들고 정책상으로도 아직 부족한 것이 많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무승부 상태인가? [내부링크]

스테일메이트는 위와 같은 상황을 말한다. 저 상황에서 블랙 퀸을 움직여야 하는데 블랙 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다. 체스에서 나온 이 단어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용된다. 가장 대표적으로 현재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스테일메이트 상태라고 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의 현주소 러시아든 우크라이나든 현 상태에서 무언가를 하기 어렵다. 작년의 우크라이나에 의해 진행된 공세는 실패로 끝났다. 2022년의 러시아 공세, 이후의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전부 현 상황을 뒤집을 만한 키 카드가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스테일메이트, 무승부 상태라고 말하는 것은 꽤나 잘못된 인식이다. 모스크바 정부와 키이우 정부 모드 현재의 전력을 공세를 위해 재건하는 단계에 있다. 문제는 시간이다. 2024년 상반기에서 우크라이나가 공세를 통해 영토를 되찾으려 한다면 그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병력 훈련, 사상자의 정도, 물자 등의 요소가 현재 매우 중

전간기의 군사혁신: 전격전과 종심작전 [내부링크]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제2차 세계대전까지의 시기를 전간기라고 부른다. 당시 경제적 부분에서는 세계 대공황이, 정치적 부분에서는 국제연맹 창설이 있었고, 국내 정치에서는 일부 국가에서 극우 정치세력이 팽창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더욱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조해주기 바란다. 우리는 이 시기에 어떤 군사 혁신이 있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군사혁신이란 전간기의 군사혁신을 말하기에 앞서서, 무엇을 군사혁신으로 부를 수 있을까? 새로운 군사기술의 개발과 도입? 새로운 방식의 전술 개발? 혹은 군사에 관한 모든 것? 군사혁신에 있어서 조직 및 운용의 변화가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군대는 관료조직의 일종이다. 군대에서의 혁신이 어려운 이유는 조직의 변화에 대한 저항이 매우 거세고 숙청 등 내부 정치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현대의 한국에서는 육군사관학교 > ROTC > 그외 로 나누어지는 군대 내부의 숨겨진 계급이 정치적인 문제로 이어진다. 당시의 각 국가를 보면 대숙청으로 유

전간기의 군사혁신: 항공전과 해상전 [내부링크]

전간기의 군사혁신: 전격전과 종심작전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제2차 세계대전까지의 시기를 전간기라고 부른다. 당시 경제적 부분에서는 세계 ... blog.naver.com 이번 글은 위의 글에서 이어진다. 전간기의 지상전 개혁은 기동전을 전격전과 종심작전으로 나누었다. 이번에는 지상전이 아닌 항공전과 해상전으로 나누어보자. 전간기 이전의 해상전과 항공전 전간기 이전의 해상전과 항공전은 그리 비중이 크지 않았다. 현대의 핵무기 처럼 전함은 사용할 수 없는 무기 취급을 받았다. 건조 비용, 유지비용 등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만일 전함을 투입했다가 터지기라도 한다면 큰일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존함대 교리, 즉 함대를 최대한 유지해서 존재 만으로 위협이 되도록 하는 교리를 채택했다. 항공기 쪽으로 가면 답도없다. 당시의 항공기는 정찰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나마 적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수단은 제펠린이라 부르는 비행선 정도인데, 이것도 사실 현대의 폭격기에 비하면 한참 멀었

Evolutionary Algorithm 사용 예제 [내부링크]

Evolutionary Algorithm은 거창해보이지만 사실 엄청난 노가다를 컴퓨터에게 시키는 것이다. 한번 예제를 보자. MBA프로그램의 감독은 재학생들을 위한 프로젝트 팀을 만들고자 한다. 34명의 학생이 있고 7개 팀으로 나누고자 한다. 이를 통해 평균 GMAT성적을 비슷하게 할려고 한다. 또한 모든 팀에는 4명 이하의 학생만 존재할 수 있다. 학생들 성적에 대한 정보는 위와 같다. 이를 모델링해보자. 먼저 결정변수는 각 학생이 어느 팀에 배정되는가이다. 먼저 averageif를 이용하여 학생들의 팀에 따른 평균값을 구하고, countif를 이용하여 팀 내 학생의 수를 구할 수있다. 이상태로 한번 돌려보자. 답은 컴퓨터마다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분산분석5: 반복측정연구 [내부링크]

기존에는 자료 수집에서 독립성의 가정을 중요시 했다. 하지만 만약에 연구 대상이 사람이고 선택된 연구대상이 여러 처리 수준을 거치면서, 즉 크로스되면서 반복적으로 반응 값을 측정하는 실험을 한다면 독립성이 깨진다. 반복측정연구는 흔히 시계열 연구와 같은 것을 의미하곤 한다. 오늘은 반복측정된 자료들의 분석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단일요인이 반복측정된 자료의 특징 단일요인이 반복측정된 자료는 인자를 한개 가지고 있으며 그 인자가 반복측정된 실험을 의미한다. 이 때 단일요인이 반복 측정된 분산분석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서 4명의 소비자에게 네종류의 광고를 모두 보여주고 이에 대한 태도 조사를 한다고 하자. R로 하면 위와 같이 생길 것이다. 한명의 소비자가 네종류의 광고에 대해 가지는 태도를 전부 측정해야 하므로 모든 자료가 독립이라는 가정이 사라지게 된다. 또한 여기서 중요한 것은 광고의 효과를 알고 싶은 것이다. 즉, 소비자의 개인적인 특성을 제거해야 한다. 소비자의 특성과 광

R에서 pie chart 만들기 [내부링크]

출처:https://www.greenpeace.org/korea/update/27729/blog-ce-greenwashing-citizen-monitoring-result-second/ 위 데이터는 각 업종에 따른 그린워싱 광고의 수이다. 위 표를 좀 더 보기좋게 R로 만들어보자. 데이터 넣기 먼저 lst에는 각 업종을 결과값 만큼 넣어준 것이고, df1에는 업종 별로 결과값이 매칭되게 열벡터를 넣어주었다. pie()함수 일단 pie함수를 통해서는 위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결과가 아니라, 옆에 범례도 있고 표의 title도 달고 싶다. ggplot의 활용 우선 각 요소를 bar plot으로 만들어서 쌓아 올린다. 이제 저걸 pie 차트로 만들어보자. coord는 조직한다 이런 의미이고, 각 극점을 맞춘다. 즉, 위 barplot을 원형으로 만들어준다는 의미이다. 그 결과 위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R을 이용한 애플과 삼성의 스마트폰 원가 및 마진율 비교 시각화 [내부링크]

출처:https://www.techwalls.com/production-costs-of-smartphones/ 이번에는 Apple과 Samsung의 스마트폰의 생산비용, 가격, 마진율을 분석해보자. 데이터에는 google폰도 있으나, 이는 제외하였다. 데이터 전처리 우선 ig에 위 표를 저장하고, 아이폰은 Apple로, Samsung폰은 Samsung으로 저장하였다. 일단 ggplot을 이용한 결과 위와 같다. 나름대로 괜찮지만 여기서 더 꾸미고 싶다. scale_y_discrete를 이용하여 y축의 범위를 설정했지만 터져버렸다. 그 이유를 보니 profit.rate부분이 character로 저장되었다. 이는 read.csv를 할 때 원래 59%이런식으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Profit.rate부분에서 %를 아예 빼버렸다. 생산 비용과 마진율의 비교 다시 해보니 좀 낫다. 제목도 넣어주었다. 이제 회귀선을 그어보자. se=FALSE를 이용해서 신뢰구간을 빼주었다. 원래

[저널 탐색] The Disadvantage of Nuclear Superiority [내부링크]

Introduction 핵 우위는 존재하는가? 핵우월 국가는 핵열위 국가에 비해 disadvantage를 가진다. 핵비율만으로는 문제가 있기에 took arsenal sizes into account. 국가간의 무력(arsenal sizes)의 difference도 고려해야 한다. 핵우월 전략의 기존 논쟁 Snyder에 따르면 핵의 존재 만으로도 위협이 된다. 하지만 요새는 아니다. 비핵무장국가에 대해 이득을 보기 어렵다 by using 핵무기 US 정책입안자들은 1. Cuban Missile Crisis를 승리로 이끈 것은 핵우월이며 2. falling behind하고싶지 않아한다. 핵우월과 정치적 승리의 연관성 (Correlations, rather than causation.) 핵우월 전략에 대한 controversy는 현재진행형이다. 억지(Deterrence) 친-우월전략 학자들은 핵전력의 차이가 커질 때 핵우월 국가가 승리의 가능성이 커지기에 핵우월전략이 유효하다고 한다.

[저널 탐색] Hacking Nuclear Stability: Wargaming Technology, Uncertainty, and Escalation [내부링크]

Introduction 핵무기에 대한 해킹의 위협은 실존한다. 전자통신 기기의 발달과 심각한 안보 위협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according to the NSDD. 하지만 최근 미국은 핵현대화 (nuclear modernization)을 하였다. 사이버 취약성의 리스크 보다 디지털화의 이점이 크다고 판단한 것. 이러한 미국국방부의 판단은 기존 학계와는 반대되는 것이다. 디지털 현대와에 대한 선택은 신흥 기술이 전략적 안정성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기술이 불확실성과 escalation의 위협을 가중시키는가와 같은 질문이 나올 수 있다. 문제는 미국에게 사이버 위협을 가할 만한 국가도 없고, 사례도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NC3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위협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이해함으로서 전략적 안정성에 대한 신흥 기술의 영향력을 파악할 수 있다. 어려움이 있지만 실험적 워게이밍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핵무기를 낮은 수준의

[저널 탐색] Wars without Gun Smoke [내부링크]

핵무기의 등장으로 인해 변한 점이라면 battle in shift of balance of power가 줄었다는 점이다. 이번 논문에서는 이에 대한 것을 다룬다. 서론 과거에는 신흥 강대국과 기존 강대국간의 전쟁이 불가피했지만 요즘에는 공급망을 통한 전투(battle)를 한다. 경제적 상호의존으로 인한 공급망의 등장으로 국가들은 경제적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받아들였다. 제 1차 세계대전의 영-독 관계에서 영국은 독일로 하여금 해상 무역을 차단하고자 하였으며 전간기에는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고무 가격을 올렸다. 1980년도에는 미국이 일본에게 위성 기술을, 2010년도에는 중국에 반도체 기술을 차단하였다. 이는 현대의 power transition이 나타나는 방식이다 rather than a violent war. 기업-국가 관계는 안보 측면에서 크게 연결된다. 최근 경제적 전쟁이 일어나는 만큼, 이는 전장에서의 사기와 유사하다. 이 글에서는 기업-국가 관계를 현대의 power tra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 [내부링크]

유럽 통합은 결국 조약을 중심으로 파악할 수 밖에 없다. 파리조약에서 로마조약으로 넘어가는 조약들을 보고, 유럽 연합의 역사적 이해를 할 수 있다. 이번에는 유럽 통합을 만들어낸 유럽 연합(EU)의 기관들 중 집행위원회를 파악해보도록 하겠다. EU는 기본적으로 삼권분립과 혼재성을 가진다. 따라서 정부간적, 국가간의 이해를 중심으로 EU를 바라보아야 한다. 집행위원회의 성격 및 구성 EU 집행위원회 EU의 집행위원회는 EU에서 일종의 행정부의 역할을 맡는다. 브뤼셀에 집행위원회가 존재한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성격을 가진다. 먼저, EU집행위원회는 회원국 정부로부터 독립된다. EU는 유럽에서 초국가적인 기관으로서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회원국 정부와는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행정부의 역할을 그대로 한다. EU정책을 입안하고 이행하며, 예산을 관리하고 집행한다. EU 집행위원회는 회원국에서 부터 인원을 차출하여 구성한다. 27개의 EU회원국에서 각각 1명씩 보내어 총 27명의 구성원이

유럽 이사회 (European Council) [내부링크]

유럽 이사회는 EU의 정상회의체이다. EU는 초국가적 성격을 띄며 개별 국가와는 독립된 성격을 가진다. 이에 따라서 각 국가의 정상들이 모인 협의체를 만들기 보다는 EU 자체적으로 정상회의체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더욱 논리적이고 합리적일 것이다. 이번에는 유럽 연합의 전략을 설정하는 유럽 이사회에 대해서 파악해보도록 하겠다. 유럽 이사회와 리스본조약 유럽 이사회는 EU 정상회의라고도 할 수 있다. 유럽 이사회를 파악하기 전에 리스본 조약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리스본 조약은 1993년의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개정한 조약이다. 굳이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개정한 조약을 새로 만든 이유는 유럽 통합의 과정을 볼 필요가 있다. 유럽 통합에 대한 역사적 이해 유럽 통합은 최초에 그 목적이 유럽 통합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유... m.blog.naver.com EU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유럽 통합의 낙관론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서 유럽 헌

분산분석3: 다중비교와 사후검정, 그리고 분산분석 가정에 대한 검토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tornado720/223293974146 분산분석1: 분산분석의 개요와 구조 어느 학문이든 목표가 매우 중요하다. 통계학에서 회귀분석의 목표는 모수를 찾는 것이다. 회귀분석과 하는...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tornado720/223293996570 분산분석2: 일원배치 분산분석(One way ANOVA) https://blog.naver.com/tornado720/223293974146 위 링크에서 이어진다. 분산분석은 서로 다른 처치를 한 ... blog.naver.com 분산분석 1,2에 이어서 분산분석 3에서는 다중비교와 사후검정, 그리고 분산분석 가정에 대한 검토에 대해 알아보겠다. 다중비교와 사후검정 사후검정이란 말 그대로 귀무가설이 기각된 이후 어느 수준이 다른지 검정하는 것이다. 귀무가설은 모든 모평균이 같은 것이고, 그것이 기각되었다는 것은 처리가 의미있었다는 것이다. 다중비교는

분산분석4: 이원배치 분산분석 [내부링크]

분산분석에서도 다중공선성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기본적으로 모든 독립변수들이 독립으로서 작용하기 때문이다. 마치 회귀분석에서 더미변수가 다중공선성을 일으키지 않는 것과 유사하다. 그렇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회귀분석에서도 단일회귀분석에서 다중회귀분석으로 넘어갈 때 다중공선성 문제가 생겼고, 이번에도 이원배치 분산분석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문제가 나타난다. 이원배치 분산분석 예를 들어서 서로 다른 교육방법 3가지에 대한 효과를 알고 싶을 때 위와 같이 평가를 진행하였다. 이를 R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데이터를 만들었다. 그리고 위와같이 데이터를 만들었다. 지금 Method와 Gender를 더한것이 아니라 곱했다. 이것이 바로 상호작용 효과이다. 예를 들어서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진통제를 함께 복용하였을 때, 혈압약과 진통제가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원배치 분산분석에서는 이런 상호작용이 문제가된다. 위의 R예시에서는 :로 표시되고 Method:Gender에서 확인할

비선형 계획법 예제 - 1 [내부링크]

이번엔 비선형 계획법 문제들의 예제들을 풀어보자. 외판원 문제(TSP) 컴퓨터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 있다. 이 기업은 고객의 위치를 5개로 나누었고 15명의 외판원이 있다. 이들을 각각의 지역에 배치하여 수익 극대화를 하고싶다. salesperson의 수에 따라 수익이 늘어나지만, 증가분은 계속해서 감소한다. 총 수익의 식은 위와 같다. a,b, 그리고 일부 지역은 시골이기 때문에 추가로 발생하는 출장비용은 위 그림에 나와있다. 이 때 이익을 극대화 하는 엑셀을 만들어보자. 위와 같이 만들 수 있다. DV(결정변수)가 각 지역에 보내는 영업사원의 수일 때, 제약식은 각 DV에 대한 정수 제한과 DV의 합이 15인 두개를 가진다. 시설 배치 문제 한 지역의 경찰청에서 지역을 4개로 나누었다. 경찰청에는 총 20개의 순찰차가 있고 각 지역에 분배할 수 있다. 순찰차를 분배하여 최대한 도시의 범죄율을 낮추고 신고부터 출동까지 걸리는 시간(반응 시간)을 10분 이내로 하고 싶다. 각각에 대

정수형 선형계획법(ILP) 예제 [내부링크]

정수형 선형계획법은 반드시 최적 해나 결정변수가 정수형으로 나와야 할 때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예제들을 통해 정수형 선형 계획법을 이해해보도록 하겠다. 정수형 투자 결정 문제 스탈린은 대학교 근처에서 6달 동안 식당 알바를 하였다. 이 기간 동안 2000만원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돈을 투자하고자 하며 각 투자 요소에 대한 예상 수익률과 최소 투자 요구 금액은 다음과 같다. 1.05는 곧 원금의 105%를 돌려준다는 의미이다. 스탈린은 3가지 이상을 고르고 싶지 않고 미래 가치를 극대화 하고자 한다. 이를 모델링 해보자. 먼저 목표값은 미래가치이다. 결정변수는 각 투자 종류에 투자하는 금액의 정도이다. 여기서 문제는 최소 투자 금액이 있다는 것이다. Xi는 i종류의 투자에 투자하는 금액을, Yi는 i번째 종류의 투자에 투자할 지 안할지에 대한 이항변수, 그리고 Mi는 최소투자요구금액이다. 또한 Xi의 총합은 2000이하, Yi의 총합은 2이하 여야한다. 이를 엑셀로 만들

집합덮개문제와 시설결정문제 예제 [내부링크]

이번에는 집합덮개문제(Set covering problem)와 시설 결정 문제의 예제들을 해결해보자. 경찰서 위치 결정 문제 주 정부에서는 새로운 경찰서를 열려고 한다. 주는 총 7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각의 경찰서는 주변 30마일 반경을 커버할 수 있다. 모든 구역은 최소한 하나 이상의 경찰서에게 커버되어야 한다. 최소 경찰서수를 구해보자. 이때 어느 도시에서 어느 도시 까지의 거리는 위와 같다. 위는 공분산 행렬 처럼 대각행렬을 기준으로 대칭이 아니다. 우선 문제를 위와 같이 단순화해서 30 이상인 경우 0, 30 이하일 경우 1로 하였다. 먼저 목표값을 경찰서의 수, 결정변수를 각 지역에 두는 경찰서의 수이다. 당연히 한 지역에는 하나의 경찰서만 들어서게 될 것이다. 엑셀로 만들면 위와 같다. 커버되는지에 대한 여부는 위와 같이 계산했다. 이번에는 택시 회사가 택시를 각 고객에게 배치하는 경우가 있다. 택시의 위치는 모두 다르고 각 고객의 위치도 다 다르다. 이를 표로

비선형 계획법 예제 - 2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tornado720/223294465191 비선형 계획법 예제 - 1 이번엔 비선형 계획법 문제들의 예제들을 풀어보자. 외판원 문제(TSP) 컴퓨터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 있... blog.naver.com 또 다른 비선형 계획법 예제인 포트폴리오 선택 문제에 대해 예제를 풀며 이해해보자. 은퇴 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고 한다. 조언가는 3개의 주식을 제시하였다. 다음은 주식의 위험에 대한 표이다. 공분산이 위와 같이 주어져 있다고 하자. 만일 생성전자와 농활투자증권을 고르면 위험은 다음과 같다. 이 식은 전체 수익률에 대한 샘플이 공개되지 않고 값만 알 때 쓸 수 있는 식이다. 여기서 수익률이 0.11이상이면서 위험을 최소화 하고 싶을 때 엑셀로 만들어보자. 그 결과 위와 같다. 분산이 목표값인데 구조를 보자. 이게 뭘까? MMULT는 행렬 곱을 시행하는 식이다. 다음 식을 보자. 투입하는 정도%를 p행렬이라 하고 C를 공분산 행렬이라 할때

JIT 생산 시스템 [내부링크]

JIT 생산 시스템은 굳이 굳이 번역하자면 "즉시" 생산 시스템이다. JIT는 Just In Time의 약자로 말 그대로 즉시라는 뜻이다. JIT 생산시스템에서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효율성이다. 우리 인생에서 효율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는가? 예를 들어서 난 공부를 하면서 하스스톤을 켜놓고 공부를 한다. 게임을 하면서 공부를 하면 당연히 효율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을 것이다. 경영에서, 그리고 생산관리에서 효율성이라 함은 input 대비 output의 비율을 뜻한다. 또한 JIT 생산시스템은 이 효율성을 최대화 하기 위해서 MRP의 가정을 반대한다. MRP에서는 사실 재고 관리가 기본이 되며, 현재 수요 등을 기준으로 예측을 실시하며 이에 따라서 일정 수준의 분산이 생긴다. 이 때문에 MRP는 push system이라고도 불린다. JIT에서는 이런 상황을 낭비라고 한다. 재고를 최소화 하여 생산 효율성을 최대화 하고자 한다. JIT의 정의와 목표 JIT를 정의하자면 지속적으로

SGD의 다양한 방식: Momentum, NAG, Adagrad, Adam, RMSprop, AdaDelta, 그리고 Nadam [내부링크]

gradient descent방법은 최적해를 찾기 위한 인공지능에서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gradient는 원래 있던 k번째 베타값을 k+1번째 베타값으로 옮기는 것이 기본이다. 최적화 변수들을 gradient가 음이면 증가, 양이면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0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gradient의 목표이다. 여기서 SGD가 등장해서 계산 목적상 자료를 여러개로 나누어 적용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gradient의 방법들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SGD SGD는 기본적으로 t에서 t+1로 갈 때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위 방식은 그냥 베타값간에 비교하는 방식이다. SGD는 batch단위로 gradient를 계산한다. k의 의미는 k번째 batch라는 의미이다. 계산 목적상 자료를 여러개로 나누어 gradient를 계산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좀 더 간략하게 써보면 다음과 같다. 여기서 η는 가중치를 의미하고 학습률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gradient를 주고 나

CNN: Convolutional NN [내부링크]

CNN이란 Convolutional NN을 의미한다. Convolution이란 커널 평활법을 의미한다. sunspots 데이터에서 위와 같이 모든 time에 대해서 적절한 예측 선을 그리기 위한 방식으로 사용하던 것이 커널 평활법(kernel smoothing)이다. 주위에 있는 값에는 가중치를 높게 주고 멀리 있는 값에는 매우 낮게 준다. 그것을 컨트롤 하는 것이 kernel이다. 오늘은 이 CNN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Kernel의 이해 그래서 Kernel이 무엇인가? 평활을 한다는 것인가? DNN의 전역에 대한 커널 평활법을 한다고 보면 되는데 말은 쉽지만 이것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우선 CNN에서는 convolution과 Maxpooling을 이용하여 한줄로 된 데이터인 fully connected를 만든다. 2*2데이터는 사실 n*n데이터이며 그것을 한줄로 만드는 것이 convolution과 pooling이다. kernel이라는 말을 filter로 바꿔

분산분석1: 분산분석의 개요와 구조 [내부링크]

어느 학문이든 목표가 매우 중요하다. 통계학에서 회귀분석의 목표는 모수를 찾는 것이다. 회귀분석과 하는 것은 매우 유사하지만 결과값이 다른 것이 바로 분산분석이다. 분산분석에서는 결과값이 ANOVA table을 중심으로 나온다. 두가지 이상의 그룹간의 비교를 할 때 분산분석을 실시한다. 분산 분석의 개요 분산분석은 두개 이상으로 구성된 그룹의 평균을 비교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통계 분석 방법이다. 이 때 귀무가설은 모든 집단의 모수가 같다는 것이고 대립가설은 하나 이상 다른 집단이 있는 것이 된다. 분산분석 모형은 y~x와 같은 형식으로 쓴다. y는 종속변수, x는 독립변수가 되며, x가 취하는 값을 처리 수준이라고 한다. 한편 분산분석을 모집단에 대한 처리효과가 존재하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나갈 수도 있다. 분석하는 방식은 그룹의 평균에 대한 비교와 유사하지만 해석에 따른 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분산분석의 데이터 구조 먼저 분산분석의 데이터 구조는 위와 같다. 위에는

분산분석2: 일원배치 분산분석(One way ANOVA)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tornado720/223293974146 분산분석1: 분산분석의 개요와 구조 어느 학문이든 목표가 매우 중요하다. 통계학에서 회귀분석의 목표는 모수를 찾는 것이다. 회귀분석과 하는... blog.naver.com 위 링크에서 이어진다. 분산분석은 서로 다른 처치를 한 그룹간의 비교를 하고 싶은 것이고, 그 독립변수가 하나일 때, 일원배치 분산분석이라고 한다. 일원배치 분산분석은 CRD, 완전 랜덤화 실험설계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서 20명의 지원자에게 4개의 광고를 보여주고 그에 대한 선호도를 물어보는 것이 있다. 또 다른 예시와 함께 알아보자. 예시 상황 다음은 우리나라의 3개 도시, 서울 부산 광주에 대한 배추 한포기 가격을 조사한 데이터이다.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실시해보자. SST, SSB, SSE 계산 먼저 SSB는 그룹간의 차이이다. 우선 위와같이 계산할 수 있고, 3을 곱하는 이유는 반복을 3번 했기 때문이다. MSB는 k-1 =

자본의 비용 [내부링크]

차변 대변 Asset, 자산 Debt, 부채 Equity, 자본 일반적인 회계의 B/S, 재무상태표는 위와같이 작성한다. 자산은 자본 운용의 결과를, 부채와 자본은 자본 구조를 보여준다. 부채는 타인의 자본이라는 의미이고 자본은 자기자본이라는 의미이다. 재무관리와 회계는 항상 같이 따라다닌다고 하는 것이 결국 다루는 것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재무관리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이 부채:자본 비율을 어떻게 하는가이다. BTS가 아니라 BTO라고 들어보았는가? BTO는 수익형 민자사업의 영어 버전이다. 에를 들어서 서울시에서 지하철을 짓는다고 하자. 이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미쳤냐고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서울시에 돈이 없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때문에 부채를 쓰거나 자본을 활용해야 하는데 부채를 쓰는 경우가 많다. 만일 지하철을 짓는데 2조가 들면 이 2조를 부채를 써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때 사용하는 것이 BTO이다. 민간 기업에게 쉽게 말해서 외주를 맡기는 것이고 그

포트폴리오의 구성 [내부링크]

그림 출처https://www.gams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50 소금 장수와 우산 장수이야기를 아는가? 소금장수와 우산장수 아들을 둔 어머니의 걱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비가 온다면 우산 장수는 돈을 많이 벌겠지만, 비가 오지 않으면 우산장수는 돈을 못번다. 반대로 소금장수는 비가 오면 돈을 못벌고, 비가 오지 않으면 돈을 벌 수 있다. 재무관리에 난데없이 왜 소금장수와 우산장수 이야기를 하는가? 포트폴리오(Portfolio) 여기서의 핵심은 위험이다. 현명하고 자본이 풍족한 사람이라면 소금이나 우산만을 팔지 않고 같이 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포트폴리오이다. 예를 들어서 축구 한일전이 벌어지면 어디에 베팅할 것인가? 재무를 배운 사람이면 무조건 일본에 베팅한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게임 A 게임 B 동전 앞면 100만원 36만원 동전 뒷면 0원 44만원 예를 들어 위와 같은 게임 두개가 있다. 게임A는 동전 앞면이 나오면 10

DNN: 통계학과의 연관성 [내부링크]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Francis Galton의 회귀분석으로 부터 머신러닝까지 올 수 있었다. 이제부터는 실제로 머신러닝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파악해보도록 하겠다. 사실상 회귀분석에서 시작된 것이니, 회귀분석의 아이디어에 추가적인 아이디어를 붙여서 해석할 수 있게 된다. GLM에서 DNN까지 우리가 흔히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위와같은 그림을 그리고,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은 그림을 통해 많은 것을 설명하고자 하지만, 그림이나 말로만 하는 설명은 사실 체계적이지 못하고 신뢰도가 약하다는 문제가 있다. DNN도 이것을 수식화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위 사진에서 h라고 써있는 하나의 열이 hidden layer라고 불리며 hidden layer가 하나면 NN, neural network라고 불리고, 두개 이상이면 DNN이라고 불린다. 이것과 GLM의 차이는 무엇인가? y의 평균을 μ라고 쓰고, μ에 함수를 걸어두고 설명하는 것이 GLM이며, 대표적인 함수가 로짓 함수이다. 또한

비선형계획법의 프로젝트 선택 문제와 모형 평가 및 예측문제 [내부링크]

이번에는 프로젝트 선택 문제와 모형 문제, 그리고 예측문제를 보자. 프로젝트 선택 문제 현실에서 어떤 결정을 할 때, 투자를 할지 안할지에 대한 결정을 할 때 성공여부를 고려할 수 밖에 없다. 프로젝트는 실패확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때 성공 확률은 다음과 같다. Xi는 engineer의 수를 의미한다. 입실론은 가능성 확률을 조작하는 양의 상수이다. 위 표에서 각 프로젝트의 Cost, Value, 그리고 입실론 값이 나와있다. 프로젝트 2,4,6에 대해서 engineer의 수의 증가에 따라서 성공 확률은 계속해서 증가한다. 그러나 한계 증가량, 즉 성공 확률의 증가량은 감소한다. 따라서 engineer수를 잘 투입해야 한다. 너무 많은 투입량은 불경제 효과를, 적은 투입량은 적은 성공 확률을 동반한다. Y는 프로젝트를 할지 안할지에 대한 것이고, X는 각 프로젝트에 대한 엔지니어 투입 수이다. 목표 값은 다음과 같다. 먼저 사용 가능한 금액은 1700이고, 25명의 엔지니어가

입법 데이터 링크 [내부링크]

한국의 입법 관련 데이터 :https://www.nars.go.kr/index.do?sgrp=S01&APP=Web 국회입법조사처 87,641 건 NARS 현장실태조사 지방자치단체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실태와 개선과제 2022. 10. 11.에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민원 처리 담당... 2023.12.07 이슈와논점 지방자치단체의 영어명칭 현황과 향후 과제 지방자치단체명의영문번역시고유명칭에함께붙이는행정구역(특별시,광역시... 2023.12.06 국회입법조사처보 2023 가을호 외국 입법·정책 분석 영국의 의원소환법과 의원소환 실제 사례 영국의 의원소환제도는 도입시에 많은 논란이 있었음에도, 활용도가 높은... 2023.12.04 입법과정책 ... www.nars.go.kr 미국의 입법 관련 데이터: https://crsreports.congress.gov/

Backpropagation과 SGD [내부링크]

Gradient Formula라고 google검색 시 바로 나오는 사진 Gradient란 기본적으로 미분이다. 위 사진은 Gradient Formula라고 google에 치면 바로 나오는 사진이다. 문제는 L()함수이다. 위 식은 머신러닝에서 회귀계수를 추정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L()함수를 구해서 미분해야 하는데 이 L함수가 매우 복잡하다는 점이다. y=[[xA]B]라는 함수를 보더라도 sigmoid든 softmax든 활성함수를 2번 넣는데 그 중에 선형 변환을 두번이나해야한다. Backpropagation이란 이 복잡한 함수를 이용하여 위에서 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미분하는것이다. Backpropagation이란? Backpropagation은 굳이 번역하면 역전파? 정도로번역되는데 이를 이해하는데에 그리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기 때문에 Backpropagtion 단어 자체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위에서 말했듯, Backpropagation은 L()함수를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

Tensorflow&Keras와 MNIST데이터 [내부링크]

DNN을 다루는 수많은 프로그램이 있다. Caffe, H20.ai,Chainer, Pytorch등이 있다. 우리가 DNN을 할 때 중요한 것은 GPGPU이다. GPU를 이용한 계산이 가능해야 하는데 GPU를 이용한 계산은 tensorflow등에서만 가능하다. 결국 딥러닝을 하기 위해서는 GPU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tensorflow는 python과 C++언어를 모두 지원한다. 하지만 당연히 C++은 어렵기 때문이 python을 주로 사용한다. Tensorflow&Keras Keras는 과거에는 tensorflow와는 독립된 것이었다. Keras 1.x는 tensorflow뿐 아니라 Theano, CNTK등을 다루었지만 구글에서 Keras를 먹은 이후 tensorflow의 아래로 들어가게 되었다. Tensorflow의 핵심 아이디어는 tensor에서출발한다. tensor는 고차원 행렬이다. 2차원 행렬 이상이 이에 속한다. tensorflow는 numpy와 실질적으로 하는 것이 비슷

재무관리와 무차별곡선 [내부링크]

경제학에서 무차별곡선이란 X축과 Y축에 서로 다른 재화를 두고 재화가 상호교환될 수 있는 곡선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서 사과는 10/배 의 가치를 가진다고 할 때 사과 5개는 배 2개의 가치를 가진다. 즉 사과 5개를 가지는 것은 배 2개를 가지는 것과 같고 서로 바꿀 수 있다. 무차별적이라는 것은 이런 의미이다. 지배원리 그래서 이얘기를 왜 했는가? 우선 위 그래프는 x축에 주식의 표준편차, y축에 기대수익률을 적은 그래프이다. 이 때 네가지 원을 보자. 표준편차는 곧 리스크, 기대수익률은 곧 리턴을 의미한다. 이 때 녹색 원은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을 뜻한다. 만일 녹색 원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뜻하는 파란 원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난 무엇을 골려야 하는가? 답은 정해져있다. 무조건 녹색이다. 이 때 녹색부분은 파란 부분을 지배한다고 한다. 이것이 지배원리이다. 동시에 파란 원은 보라색 원을 지배할 수 없다. 로우리스크 로우리턴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비교하는 것은 성향 차이

로지스틱 회귀분석 [내부링크]

자료가 두 모집단으로 나누어졌을 때, 어떤 모집단에 속하는지 예측하고자 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가? 예를 들어 그동안의 회귀분석에서는 어떠한 값을 예측하는 것을 하고자 했다. 문제는 어떠한 모집단에 속하는가에 대한 결과는 특정 값에 대한 예측이 아니다. 오히려 이항분포의 성격을 가진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이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은 분류모형이라고도 한다. 두 모집단의 특성에 대한 차이를 파악하여 연구대상의 특성이 어느 모집단에 속하는지 파악하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서 은행 입장에서 누군가에게 대출해주려고 할 때 결과 값이 대출해줘도 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두가지로 나뉜다. 이것을 분류한다고 한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이라고 굳이 명명하면서 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당연히 있다. 로지스틱 회귀모형은 안정적이며 가독성이 좋다. 또한 환경의 변화에 대해서 robust한 성질을 가진다. 사실 여기서부터는 GLM의 영역이 된다. 예를 들어서

재무관리와 확률,통계학: 평균, 분산, 공분산, 상관계수 [내부링크]

통계학을 죽어라 배우는 이유는 뭘까? 고등학교때 수학을 놓으면 안되는 이유는 뭘까? 재무에서 그것이 매우 절실히 나타난다. 평균, 분산, 공분산, 상관관계를 재무관리에서 응용한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자. 경제 상태에 따른 각 투자의 수익률 경제상태 A B C D E B` GOOD 30% 4% 12% 14% 24% 0.04 NEUTRAL 20% 12% 4% 6% 8% 0.12 BAD 10% 8% 8% 10% 16% 0.08 다짜고짜 예시부터 보자. 경제 상태가 좋아짐, 변함 없음, 나빠짐에 따라서 각 투자의 수익률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서 투자 A의 경우에는 경제 상태가 좋아지면 30%의 수익을, 나빠지면 10%의 수익을, 변화가 없으면 20%의 수익을 보장한다. 이 때 A투자의 수익률의 평균은 어떻게 될 까? 간단하게 경제 상태의 변화율이 각각 1/3이라고 하면 20%의 평균 수익률을 보장한다. 각각에 대해서 표를 만들어보자. A B C D E B` E(R) 20% 8%

다중목적최적화 (MOLP) [내부링크]

그동안 선형계획법과 정수형 선형계획법에서는 목표값이 하나였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목표값이 하나일 수 없다. 따라서 다수의 목표 값을 동시에 최적화를 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공장을 돌린다고 하면 환경에 관한 규제를 생각해볼만하다. 동시에 수익을 잊어서도 안된다. 이외에 각종 요소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런 경우를 무엇이라부르며 일반화된 해결법은 무엇일까? 다중목적최적화 이런 상황을 다중목적최적화라고 부른다.Multiple Objective Optimization의 직역이고 MOLP라고 부르기도 한다. 위의 공장 예시를 바로 위의 그래프에 대입해보자. x축에는 오염 정도, y축에는 수익률을 두었다고 했을 때, 수익률과 오염 정도가 낮은 경우와 둘 모두 높은 경우 중 무엇이 바람직한가? 무리함수를 가져온 이유가 다 있다. 무리함수는 정준함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함수이지만 로그함수처럼 어느순간 그 증가량이 작아진다. 즉, 적당하게 환경을 죽이고 이익을 얻어야 한다. 예

재고관리법 (Inventory management) [내부링크]

재고란 조직에서 사용되는 모든 물건과 재료들의 저장을 뜻한다. 재고는 왜 관리하는 것일까? 그냥 막 사서 막 만들고 저장해두면 안되는가? 재고 관리법이란 이러한 의문에서 부터 출발하여, 어떻게 재고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지, 어떻게 비용을 최소화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재고의 본질 재고는 그렇다면 본질적으로 무엇인가? 자산인가? 부채인가? 자본인가? 위의 표는 일반적인 회계학에서의 차변과 대변 작성 원리이다. 우리가 재고의 증가는 차변에 작성한다. 회계학에서는 재고를 자산으로 본다. 재고는 결국 자본 운용의 결과이기 때문에 자산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재고는 비용을 발생시킨다. 재고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도 여기서 등장한다. 재고를 둔다는 것은 재고 자산의 가치에 이자율을 곱한 것 만큼 손실이 발생하며, 감가상각 비용도 무시할 수는 없다. 재고관리의 중요성 원재료, 부품, 부분 완성품, 완제품, 대체품, 부품 등 각종 물건들을 기업은 쌓아둘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왜 재고

재고관리: 주문량과 주문 시점의 결정 방법 [내부링크]

재고관리법 (Inventory management) 재고란 조직에서 사용되는 모든 물건과 재료들의 저장을 뜻한다. 재고는 왜 관리하는 것일까? 그냥 막 사서... blog.naver.com 이전 포스팅에서는 재고관리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재고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는 알겠지만 그럼 대체 이걸 어떻게 해야하는가? 에 대해서는 역시 비용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 먼저 세가지 비용인 유지비 (운영비, holding or carrying cost), 주문비용(ordering cost), 그리고 재고부족비용(shortage cost)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걸 어떻게 적용하는지 보자. 세가지 비용 먼저 유지비는 holding cost, carrying cost의 직역이다. 재고를 가지고 있는데 왜 비용이 드는가?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내 재고 자산의 평가금액이 150만원이라고 하자. 동시에 월간 실질 이자율이 1%면 단순 계산으로 월당 1.5만원씩을 땅바닥에 버리

자재소요계획 (MRP) [내부링크]

보완재와 대체재에 대해서 알고있는가? 보완재 관계에 있는 재화는 한쪽의 수요 증가가 다른 한쪽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 반면 대체재의 경우 한쪽의 수요 증가가 다른 한쪽의 수요 감소로 이어진다. 이러한 재화간의 관계는 자재소요계획(MRP)에서 유사하게 사용된다. 이제부터는 재고관리의 작은 부분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다. 자재소요계획이란? 예를 들어서 내가 자동차를 생산한다고 하자. 자동차는 최종 재화이고 Product Structure Tree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A, 맨 위에 속하는 재화이다.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종 부품이 필요하다. 엔진, 타이어 등등이 있을 것이다. 그것들을 B와 C와 같은 A 바로 아래의 위치라고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엔진과 타이어는 어디서 뚝딱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다른 재료를 모아서 만든다. 여기서 자동차는 독립적인 수요를 가진다. 하지만 자동차의 수요에 따라 엔진, 타이어, 그리고 엔진과 타이어의 수요는 고무, 강철 등의 수요를 만든다. 이것이 M

총괄 계획(Aggregate Planning) [내부링크]

위는 국가 실질 생산량을 x축에, 이자율을 y축으로 두는 AD-AS곡선으로 멘큐의 경제학 뒷부분에 나오는 것이다. 수요공급 곡선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지만, 국가 전체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스케일이 매우 크다. 이걸 가져온 이유는 Aggregate라는 단어 때문이다. Aggregate는 전체, 총괄이라는 뜻이 있다. Aggregate Planning은 모든 것을 고려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기업의 미래를 위해서 수요와 관련된 것을 처리하기 위한 것이 바로 AP, 총괄 계획이다. 수요는 매우 유동적이다. 계절성을 띄는 경우 수요는 갑자기 변할 것이고 새로운 상품의 등장이나 새 경쟁자의 등장으로 인한 수요의 변화는 있을 법 하다. 따라서 이러한 즉각적인 변화에 공급을 수요에 맞출 필요가 있다. 즉, 이제부터는 거시적 관점의 의사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총괄 계획이란 우리는 크게 단기적 범위를 커버할 수도, 중장기적 계획을 커버할 수도, 아예 초장기적 계획을 커버할 수 있다. 단기적

총괄 계획 이후의 분해 [내부링크]

총괄 계획이라는 것은 제조업 기업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최대한 단순화 하여 계획한다. 때문에 계획한 것을 분해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총괄(aggregate)의 반대인 분해(disaggrergate)이다. 분해(disaggregate) 총괄 계획이 끝나면 결국 각 제품으로 분해해야 한다. 그동안 간단하게 땜빵친 것을 돌려야 한다. 분해를 하면 얼마나많은 노동자들이 필요할지, 얼마나 많은 원재료가 필요할 지, 얼마나 많은 재고량이 필요할지 정할 수 있다. 그 결과 마스터 일정(master schedule)이 나온다. 위 사진이 바로 마스터 일정이고, 동시에 마스터 일정 공정(Master Scheduling Process)이다. 투입량을 통해 산출량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 여기에 들어간다. 각 요소를 파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보유재고량 관리 이제부터는 그래서 마스터 일정을 만들어서 어떻게 하는 것인데?라는 질문에 대해서 답해보자. 예시가 되는 6월과 7

R에서의 Ridge회귀, LASSO회귀 [내부링크]

지금까지 Ridge, LASSO등을 배웠다. 이제 이걸 어디에 써먹는가? Likelihood 부분만 바꿔주면 regression이 되었다가 classification이 될 수도 있다. 이번애는 그동안 배운 것을 응용하는 것을 보여주겠다. R에서의 패널티 회귀분석 R의 glm함수는 정규분포 외의 이항분포, 포아송 분포 등을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glm함수는 penalty개념이 없고, 다항분포를 처리할 수 없다. Iris의 species에 따른 분류를 할 수 없는 것이다. Ridge를 하기 위해서 MASS패키지의 lm.ridge()를 통해 ridge penalty를 붙일 수 있다. 이는 ridge만을 하기 위해서이다. Cross-entropy를 해결하기 위해서 nnet패키지의 multinom()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좀 더 넓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glmnet 패키지를 사용해야 한다. Ridge, LASSO, 그리고 둘의 차분인 Elastic net을 이용할 수 있다

공급망 관리 [내부링크]

경영학을 들으면 100%로, 그리고 다른 전공에서도 가끔씩 공급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CRM은 소비자 관리라고 할 수 있고 SCM은 공급자 관리라고 하고 공급망 관리를 주로 다룬다. 이에 대해서 흔히 하는 말이 삼성과 애플의 표면적 경쟁은 말 그대로 표면적 경쟁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공급망에 대한 대결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 공급망 관리가 뭐길래 이걸 가지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 그리고 SCM가 대체 왜 재고 관리와 연관이 되는가? 오늘은 공급망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공급망 관리의 정의 공급망 관리란 기업이 자신의 시설, 기능, 그리고 활동에 대해서 관련된 모든 것들을 관리하는 것이다. 결국 재화나 서비스를 만들고 전달하는 모든 과정에 이것이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시설이라 함은 창고, 공장, 공정 센터, 유동 센터, 소매점을 총괄하여 부르는 것이다. 뭔가 이게 중요한 것은 알겠지만 대체 공급망이 어떻게 생겼기에 이게 중요하다고 하는 것인가? 공급

EA의 예시: 외판원 문제(TSP)와 K-means Clustering [내부링크]

EA는 evolutionary algorithm을 의미한다. 엑셀의 EA 해찾기 기능을 사용하는 예시를 보자. 이동 영업사원 문제 영업사원은 항상 이곳저곳 돌아다닌다. n개의 도시를 돌아다녀야 하는 영업사원이 있다고 하자. 각각의 도시를 한번 가야 하고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외판원 문제(TSP)에서 가능한 방문 방식의 수는 팩토리얼로 계산된다. 하지만 위 식에서도 보이지만 팩토리얼 계산은 답이없다. 가능한 모든 조합을 고르는 방법은 말 그대로 답이 없다. 가야 할 도시가 많아질 수록 계산이 어려워지고 일반적인 계산을 하다가 내 컴퓨터가 부서지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휴리스틱, EA를 사용하게 된다. 결정변수는 To 아래의 숫자들이 될 것이다. 그럼 이제 위와 같은 값이 나온다. 한편 EA옵션을 결정할 수 있다. 수렴도는 값이 얼마나 달라도 되는 지에 대한 것이다. 변이율은 값이 변하는 확률에 대한 것이다. 모집단 크기는 명확하다. 말 그대로 모집단의

투자 프로젝트 분석과 평가: NCF, NI, NPV등을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 [내부링크]

언제나 순현재가치(NPV)식은 위를 만족시킨다. 위를 기준으로 해서 프로젝트를 어떻게 분석할 수 있으며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NCF를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 NCF는 다양한 것들에 의해서 결정된다. 순현금흐름의 계산을 생각해보면 처음에 Revenue, 수익에서 비용(Cost)와 감가상각비(Dep)를 제한 뒤에 나오는 EBIT에서 tax를 제한 순이익(NI)에서 Dep을 더하고 NWC를 뺀 값을 NCF로 한다. 즉, NCF는 R,C,D,T (각각 수입, 비용, 감가상각비, 세입)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R,C,D,T모두 각각 영향을 받는 결과값이라는 것이다. R은 P와 Q, 즉 가격과 수량에 의해 결정된다. 때문에 NCF는 P,Q,C,D,T의 영향을 받는다. C는 다시 고정비용과 변동비용으로 나뉘고 세금은 더 세분화되고 하다보면 끝도 없다. 여기서 민감도 연구가 가능한가? 민감도 연구는 특정 요소의 변화에 따라 생기는 전체의 변동 비율을 보는 연구이

자본 시장 역사에서의 교훈 [내부링크]

일부 사람들은 경영과 경제가 매우 유사한 학문인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오해에는 둘 모두 돈과 관련되어있다는 점이 한 몫 한다. 특히 재무에서는 이게 경영인지 경제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왕왕 있다. 재무와 경제의 공통분모 중 하나가 두 학문 모두 자본 시장을 다루며 때문이다. 오늘은 이 자본시장에서 재무관리의 관점이 얻을 수 있는 교훈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익률의 결정 t=0 t=1 구매금액:-100 배당금 15 판매금액:120 위와 같은 현금 흐름을 가지는 주식이 있다고 하자. 이 때 수익률은 어떻게 계산하는가? 이 때 수익률은 위와 같다. 판매 금액에서 구매금액을 뺀 값을 자본 이익(Capital Gain)이라 하며, 뒤의 15는 배당이다. 이를 100으로 나누면 각각 Capital Gain Yield, Dividened Yield라고 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어렵지 않다. t=0 t=1 t=2 100 110 100 위와 같은 상황이 있다. 각각 주식의 가격을 의미

엑셀 해찾기: Evolutionary와 유전 알고리즘 [내부링크]

우리는 그동안 생산 스케줄, 전체 계획, 최소 비용 흐름 문제, 고정 비용 문제, 위치 결정 문제 등을 해보았다. 단순 LP와 GRG를 사용하면 대부분이 풀렸지만 가끔 두 방식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evolutionary solver가 excel에 추가되었다. 단순 LP 해찾기는 정수형, 연속형, 복합 정수형 문제를 해결한다. GRG 비선형 해찾기는 비선형 모델에 잘 맞으며 목표 값과 제약식이 매끄러워야 한다. Evolutionary Algorithm (EA)는 유전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매끄럽지 않은 함수들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유전 알고리즘 유전알고리즘은 강한자가 살아남는 유전의 법칙을따른다. 이 때 목표 값을 위한 목적 함수는 맞춤 함수(fitness function)라고 부른다. 모든 결정 변수의 값은 염색체라고 할 수 있고, 결정 변수 각각은 유전자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유전 알고리즘은 일종의 수학적 휴리스틱 최적화라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 [내부링크]

사실 단순회귀 분석은 다중회귀분석의 가장 쉬운 예시가 될 것이다. 아파트를 사는데 매매가격에 평수 뿐 아니라 지역, 학군 등에도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다수의 독립변수와 한개의 종속변수를 가지는 경우를 의미하는 다중회귀분석에 대해서 알아보자. 다중회귀모형의 형태 가장 쉬운 예시 코드를 만들어서 가장 간단한 다중회귀식을 만들어보자. 위의 경우에서 식은 y=-2.288 + 1.664 x1 + 3.532 x2일 것이다. 당연히 회귀 그래프를 그릴 수 없기 때문에 회귀 평면을 그려야 한다. 하지만 코드가 복잡하기만 하지 쓸모가 없다. 왜냐하면 4차원 이상은 그릴 수 가 없기 때문이다. 위 그림에서 파란색 점은 y에 대한 예측값이고 빨간 점은 실제 값이다. 관측값 y가 회귀 평면으로 프로젝션 되어 예측값 y가 형성되었다는 것 정도만 알고 넘어가도 충분하다. 다중회귀모형의 추론: 전반검정 다중 회귀 모형에 대한 추론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말이 어렵지만 쉽게 표현하면 "이 모

회귀분석 모형의 점검: 다중공선성 [내부링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이후에는 부분검정을 실시할 수 있고, 추가로 다중공선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다중공선성이란 무엇인지, 이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점검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다중공선성이란 다중공선성은 독립변수들 간에 관계가 클 때 발생한다. 데이터 선별이 잘못되었을 때 이런 일이 발생한다. 쉬운 예시로 다음 식을 보자. 아버지의 키와 어머니의 키가 각각 아들의 키에 어떤 영향을 주고 싶은지 알 고 싶어서 위와 같은 식을 만들었다고 하자. 하지만 실수로 어머니의 키의 자리에 아버지의 키를 넣었다. 이 경우에 문제가 되는 것이 독립변수들 간에 의존관계, 상관관계가 생기는 것이다. 그럼 R에서 실제로 이것을 만들어보자. 지금위에서 보면 "Coefficients: (1 not defined because of singularities)"라는 결과를 출력했다. 그리고 x2부분에는 아예 NA를 넣었다. 이는 x1과 x2가 완벽한 선형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품질관리 - 4: 통계적 공정 관리 (SPC, statistical process control) [내부링크]

통계는 어디서든 사용된다. 통계는 의사결정의 기본이 되는 것이며 통계 자료를 수집할 때 엄격히 진행되고 분석할 때 수많은 공정을 거치는 이유가 바로 통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이다. 이런 통계는 당연히 품질관리에서도 사용된다. 이번에는 흔히 SPC라고 부르는 통계적 공정관리에 대해 알아보겠다 통계적 공정 관리란 통계적 공정관리 (이하 SPC)란 공정이 작동할 때 공정의 산출물이 감독되는 상황에서 시작한다. 감독한다, 검증한다, 확인한다 이런 것들에 들어가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산출량 한 단위의 특징을 평가 및 측정하고, 특징들을 비교하는 것을 의미한다. 산출물의 각 단위를 확인하는 것은 당연히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비용이 존재한다. 공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 그 대안으로 표본을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통계적 공정 관리의 시작이다. 모집단에서 부터 n개의 표본을 추출하고, 각각을 확인하여 표본분포를 확인하며 이를 비교한다. 통제 가능한

모델 선택 (model selection) [내부링크]

Model Selection이란 그동안 인간이 해온 통계학에서의 모델 선택이다. 아직 인공지능에서는 실시하지 않았고, 인공지능, 기계가 이를 하도록 하게 했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념을 알 필요가 있다. 이를 이해해야 통계학과 인공지능에 대한 것을 이해하기 쉬워진다. 모델 선택의 이유 데이터는 현재 우리가 가진 데이터 D와 새롭게 얻을 수 있는 New Data가 존재한다. 회귀분석을 할 때, 데이터를 통해 회귀 계수를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y의 추정량을 구할 수 있고, 그 방식은 최소제곱추정법이다. 통계학에서는 모집단을 잘 알면 표본을 알기 쉽다고 한다. 하지만 인공지능에서는 모수인 회귀 계수를 추정하지 못하더라도 y의 추정량을 구할 수 있다. 만일 새로운 데이터가 있다면 새로운 데이터에 대한 추정량을 구할 수 있다. 인공지능에서는 모집단보다는 표본에 집중한다. 우리의 기존 목적은 실제 y값과 y추정량 사이의 거리인 잔차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궁극적인

순현재가치(NPV)와 기타 투자 요소 [내부링크]

주식을 투자할 때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채권을 투자할 때는 할증인지 할인인지를 본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를 보자. 내가 현재 메가커피 계양점의 사장이다. 커피머신은 현재 2개가 있고, 출근시간과 같은 특정한 시간대에 사람이 몰려서 모든 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고 하자. 이 때 새로운 커피 머신을 구매해야 하는가? 무엇을 얼마나 구매할지, 돈을 투입할 가치가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내부 수익률 (IRR) IRR로 더 많이 쓰게 될 이것은 내부 수익률을 의미한다. 내가 커피머신을 산 후 4년간 써먹을 수 있다. 그렇다면 그것의 현재 순가치는 다음과 같다. 즉 최초 자본 투자 금액에 예상 수익을 더한 값이 된다. 이게 0 이상이면 사고, 이하면 안사면 된다. 이 때 IRR은 정말 수익률인가? 여기에는 문제가 있다. 위 가정은 시장 이자율이 IRR과 동일하다는 가정이다. IRR은 어디까지나 내가 투자한 것에 대한 수익이고, 그 수익을 놀려먹지 않고 IRR만큼 수익을 얻었을 때 IRR을 수익

추가 자본 투자 결정 [내부링크]

현실에서 내가 홍루이젠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자. 너무 장사가 잘되고, 항상 재고가 남지 않아서 현재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고 판단하여 가게를 증축하려고 한다고 한다면 이 결정을 무엇을 기반으로 할 수 있을까? 정확한 모집단의 수요를 예측하면 좋겠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 더욱 현실적인 가정으로, 지금 잘 돌아가는 공장을 더 돌리기 위해서 공장을 증축하거나, 기계를 더 사는 등의 결정이 있다. 이러한 의사결정을 하는 데에 재무관리에서는 기본적으로 NPV를 사용한다. 직전의 포스팅에서는 초기 투자비용인 C0과 미래 현금 흐름을 예측 가능하다고 가정하였다. 이러한 가정이 현실적이지 않다. 미래 현금 흐름, 즉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가? 그것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각종 학문 분야가 발전하는 것이고, 이번 포스팅도 이와 관련되어있다. 순현금흐름 할인의 방식은 기존의 방식과 동일하다. 또한 할인해야 하는 것은 현금 흐름과 관련된 것이다. 새 자본에 대한 순 수익은 위와 같이 계산하며 평소의 재무제

국회법 제85조의3 - 예산안 자동상정제, 예산안 자동부의제 - 와 정치의 효율성과 효과성 [내부링크]

예산안을 결정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다. 무언가를 예측하는 것은 항상 어렵고 그 때문에 회귀분석 등에서 잔차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는 국회에서 예산안을 결정할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코로나 19 시기만 하더라도 추경을 편성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오늘은 이 문제를 보완하는 의미의 정책인 예산안 자동부의제를 논해보겠다. 예산안 자동부의제란? 예산의 편성 헌법에 따르면 국회에서 예산안은 12월 2일까지 결정되어야 하지만, 국회가 개판날 수록 이것이 어렵다. 기본적으로 예산안이란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정부가 예산을 편성하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여당은 원안 그대로, 야당은 엄격한 심사를 하고자 한다. 게다가 한국 정치 특징상 실익이 되는 부분보다는 소모적인 논쟁을 하는 것이 국회의원들의 비용-편익 분석에서 유리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이 문제는 더 심해진다. 아무리 한국에서 준예산 제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한계가 명확하다. 준예산은 작년 예산에 준하여 예산을 편성하는 것을 의미한

NLP를 이용한 문제 해결: 포트폴리오 선택 문제 [내부링크]

이번에는 NLP에서 할 수 있는 더 많은 문제들을 소개하겠다. 포트폴리오 선택 문제 풀이의 개념 재무 분야에서도 경영 과학의 요소들이 들어갈 수 있다. 위험을 최소화 하거나 수익을 극대화 하는 것은 결국 최적화일 것이다. 포트폴리오는 항상 수익에 관한 것과 리스트에 관한 요소가 존재한다. 수익을 극대화 하거나,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 무엇을 선택하는가에 따라서 목표 값과 결정변수들이 변한다. 목표값에 대해서 우리가 고려해야 하는 것은 분산의 정도이다. 분산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불확실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제 사용할 용어들을 위에 수식으로 정리해보았다. R은 return, 수익률을, μ는 예상 수익률을, σ는 각각 i의 표준편차와 i,j간의 공분산을 의미한다. p는 전체 투자 가능 금액에 대한 i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금액을 의미한다. 위 식은 포트폴리오의 예상 수익률이 될 것이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E(aX+bY)=aE(X)+bE(Y)이기 때문이다.

비선형 계획법의 응용: 위치 문제와 네트워크 문제 [내부링크]

비선형 계획법은 기존의 선형 계획법과 다르다. 이제부터는 비선형 계획법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를 해결해보자. 위치 문제 오하이오 주의 북부에는 위와 같은 네 도시가 있고, 각 도시에는 통신탑이 존재한다. 이 때 새로운 위치에 새로운 통신탑을 세우고자 한다. 통신탑은 반지름이 40인 원 만큼을 커버할 수 있다. 이 때 네 도시를 전부 커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중학교때 배운 것을 다시 가져와야 한다. (X1,Y1)과 (X2,Y2)사이의 거리는 위와 같다. 이제 결정변수는 통신탑의 좌표이고, 통신탑의 좌표로부터 각 도시에의 거리를 최소화 하는 것이 목표값이 된다. 그 결과 위와 같은 엑셀을 만들 수 있고, 최적 해를 구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최적해는 Akron에서 변한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제 시작한다. 이번에는 X와 Y에 25를 넣고 시작해보니 위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최초의 12.2,21와는 다른 값이다. 이상황은 문제가 아니다. 만일 위 예시에서 YT

비선형계획법(NLP) [내부링크]

그동안은 선형계획법에 대해서 다루었다. 선형계획법은 수학만 조금 할 줄 안다면 만들기 쉬운 축에 속했다. 하지만 선형계획법이 있다는 것은 비선형계획법도 있음을 의미한다. 비선형계획법 또한 최적화에 대한 것이지만, 목표값 또는 제약조건이 비선형으로 묶이게 된다. 선형계획법에서는 선형 함수만 사용할 수 있지만, 비선형계획법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함수가 많아지고 좀 더 현실과 가깝다. 하지만 그냥 풀기 어렵다. 선형계획법의 수학과 비선형계획법의 수학은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파악해야 한다. 프로그램을 쓰면 선형계획법이든 비선형계획법이든 쉽게 풀 수 있다. 하지만, 두 계획법의 차이점을 파악할 필요는 있다. 비선형계획법에서의 가능한 시나리오 선형계획법에서는 가능 지역(제약식)이 선형이었다.하지만 위 사진에서는 가능 영역 일부가 비선형이다. 이번에는 가능 영역(제약식)은 선형이지만, 목표 값이 비선형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이 둘이 동시에 사용될 수 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가? 일반

패널 회귀 (Panelized Regression), 릿지 회귀 (Ridge Regression) [내부링크]

릿지 회귀는 기존의 최소 자승법에 베타 norm을 추가한 것이다. λ값이 있기 때문에 ridge 회귀를 패널 회귀라고 부른다. 릿지 회귀는 어떠한 차별점이 있으며, λ의 의미는 무엇인가? Ridge에서의 intercept ridge 회귀를 사용할 때의 특징은 회귀 계수의 norm이 추가된다는 점이다. 위 식에서는 a,b,c로 작성했고, b,c가 회귀 계수가 된다. 릿지에서 ||β||^2 = β0^2+ β1^2+ β2^2와 같이 쓰는 것이 a^2+b^2+c^2로 쓸 수 있다. 문제는 이 세가지가 얽혀있다는 것이다. 위 세 식은 같은 식이다. 위 식에서 의미하는 바는 β0이 결국 나머지 회귀 계수에 대한 식으로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β0을 빼고 β1과 β2에 대해서만 norm을 취해도 상관 없어진다. 그 식이 바로 위 식이다. 아예 intercept를 날려버렸고, 이렇게 쓰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 만일 시그마 부분의 최소값을 찾으려고 하면 최소자승법이 된다. 뒤의 식의 람

Penalized GLM: Ridge, LASSO, MLE, 그리고 베이지안 통계학 [내부링크]

Ridge를 이용하는 이유는 람다를 통해서 전체 모형을 조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Ridge를 사용하는 이유를 재탐구하고, 추가로 찾을 수 있는 LASSO를 찾고, 그곳에서 왜 인공지능이 통계학의 산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Ridge의 의의 Ridge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Ridge를 통해 자유도를, 그리고 모형의 복잡도를 조절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네가지의 의의를 찾아낼 수 있다. 먼저 해의 최적화를 쉽게할 수 있게 한다. 둘째, 실질적인 모수의 개수를 줄여준다. 셋째, 모형의 단순화를 가져온다. 여기까지는 모형의 복잡도가 줄어든다는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마지막 의의는 모형의 예측성을 높여주는 의의이다. 예측성이란 x와 y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형이 복잡할수록 좋은 것이 아닌가? 왜 모형이 단순해지는데 예측성이 증가할까? 설령 그렇다 한들 수식으로 증명가능할까? 이 부분은 AIC나 BIC로 연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Ri

집합덮개문제와 시설 결정 문제 [내부링크]

유치원에서는 특정 선생님이 다수의 학생을 커버한다. 4명의 선생이 있고 40명의 학생이 있으면 대충 10명씩 4반으로 찢어질 것이다. 하지만 10명의 학생이 한명의 선생에게 보살핌 받는 것은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한명당 1명 이상의 선생을 배정하는 방식이 사용될 수 있다. 이것을 집합 덮개 문제 (set covering problem)이라고 한다.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자. 집합 덮개 문제 집합 덮개 문제는 실제 상황에서 한정된 자원이 있고, 자원을 요구하는 위치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각 위치(station, center)는 각각의 다른 고정비용이 존재하며, 자원을 운송하는 비용도 존재할 것이다. 이 때 자원을 보내는 곳을 집합 A, 받는 곳을 집합 B라고 하자. 전자는 유치원 선생, 후자는 유치원 아이들이 될 것이다. 집합 덮개 문제는 집합 B는 각각 적절한 집합 A에 의해 덮어져야한다. 목표값은 일반적으로 집합 A의 최소화이다. 또한 커버(cover)는 덮는다

단순회귀분석 - 원점을 지나는 단순회귀모형과 칼리브레이션 분석 [내부링크]

위 식은 흔하디 흔한 단순 회귀모형이다. 단순 회귀 모형은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다. 예를 들어서 아파트 평수에 따른 가격을 알 고 싶다면, 위와 같은 회귀 모형을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위 식에서 아파트 평수가 0이더라도 알파 값은 존재한다. 아파트 평수가 0이라면 당연히 가격도 0이 나와야 하지만, 양수 값이 나올 수 있다. 또한, 위 식의 회귀 계수를 다 구하고 나서, 내가 얼마를 가지고 있는 데, 그것으로 몇평짜리 아파트를 살 수 있는지 예측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다. 오늘은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해 답해보자. 원점을 지나는 단순회귀모형 위 식이 바로 원점을 지나는 단순회귀모형이고, 아파트 평수가 0일 때 가격이 0이 나오는 식이다. 예를 들어 다음 R 코드를 보자. lm(y~-1+x)를 하든, lm(y~0+x)를 하든 방식은 같다. 이 경우 intercept가 지워진다. 이 경우 SST를 생각해보자. SST식은 다음과 같다. 이 때 알파 값

연립방정식의 관점에서 본 회귀: Ridge 회귀의 도출 [내부링크]

이번에는 연립방정식의 관점에서 시작하겠다. 위 식의 근은 A/b일 것이다. 만일 x가 행렬이라면 x의 수만큼의 근이 있다. 이는 중학교때 배운 것이다. 문제는 A가 0이 되는 경우 등이 있다. 이때, 단순히 x가 무수히 많다고 하고 끝내는가? 연립 방정식의 해가 무수히 많을 때 모든 문제는 여기서 출발한다. Ax=b의 해가 무수히 많을 때, 현실에서는 무수히 많은 근 중에 하나를 골라서 가져오라고 할 것이다. 이번에도 유사하게 하나의 대안을 선택하는 방식을 알아보겠다. c'x를 최대화 하기 위해 Ax=b라는 제약식을 가져왔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은가? 경영과학에서 평생 하는 것이 위와 같은 식을 푸는 것이다. 여기서는 c'라는 새로운 목적을 찾아내야 한다. 혹은 위 처럼 새로운 감마를 찾아낼 수도 있다. 요는 새로운 것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일반화 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근이 무수히 많고 새로운 것이 필요하지 않을 때, 즉, 무수한 근 중에 대표값을 찾고

품질관리 -3: 품질 컨트롤의 방식 [내부링크]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자기업의 재화나 서비스의 품질을 모니터링 해야 한다. 그 자료를 기반으로 품질을 분석하는 것은 또 다른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오늘은 어떠한 방식으로 품질을 컨트롤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세가지 단계에서의 품질 보증 대부분의 생산 공정은 바로 위 그림처럼 투입량이 있으면, 그것을 변환하고 산출량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거친다. 투입 시점에서 품질을 보장받고 싶을 수 있다. 투입 물품 자체를 하나하나 스크리닝 할 수 있고, 대학에서 수능 등으로 검증된 학생들만 받는 것이 좋은 예시이다. 프로세스 컨트롤이라는 것은 투입량을 어떠한 산출량으로 만드는 과정을 개선하고 싶을 때 실시한다. 각각의 생산 라인이 잘 작동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심이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산출품에 대한 품질 개선을 원할 수 있다. 이 경우를 연속적인 개선이라고 부르고, 이 경우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검토를 실시한다. 세가지를 전부 실시하면 진보적인 품질 개선 과정을 거친다

회귀분석과 ANOVA [내부링크]

기초과정 통계학에서 회귀분석에 관한 것을 배우고 넘어가지만, 그렇게 중요하게 여겨지지는 않는다. 이번에는 회귀분석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다양한 형태의 회귀모형 시작하기에 앞서서 회귀모형의 종류에 대해서 파악해 보겠다. 또한 회귀 모형에 들어가는 다양한 식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겠다. 먼저 Y는 확률변수이고, 종속변수, 반응변수 등으로 불린다. x는 상수이며 독립변수, 설명변수, 예측변수 등으로 불린다. 가장 대표적인 선형회귀 식은 위처럼 생겼다. 그리고 아래의 식을 단순선형회귀모형이라 부른다. 종속변수 Y를 수량형 독립변수 x와 확률변수로 취급되는 오차항의 함수식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회귀모형이다. 비선형 회귀모형은 각 요소가 +가 아닌 곱하기로 묶인 식을 의미하고, 일반화 선형모형 또한 존재하지만 인공지능과 통계 탭에서 다루겠다. 회귀 모형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위에 언급한 단순 회귀모형은 독립변수가 한개이다. 단순 회귀모형에서 나아간 것이 다중

회귀 모형에 대한 추론 [내부링크]

위는 단순회귀모형이다. x와 y는 모수가 아니다. x는 독립변수, y는 종속변수가 된다. 따라서 x와 y는 주어진 값이 되며, 그 외의 수가 우리의 관심이 된다. 따라서 절편값, 회귀계수, 그리고 오차항의 분산을 파악해보자. 회귀 계수에 대한 추론 단순 회귀모형에서 기울기이자 회귀계수인 베타값에 대한 최소제곱법 추정량b는 다음과 같은 성질을 가진다. b는 베타에 대한 불편추정량이다. b는 왼쪽과 같이 유도될 수 있으며, b는 평균이 베타이면서 오른쪽과 같은 분산을 가지게 된다. 만일 귀무가설이 베타값이 0, 즉 회귀 식에서 독립변수의 영향력이 없을 때, b를 표준화한 검정통계량 Z=b/sd(b) ~ N(0,1)이 된다. 이 때 우리는 다음 성질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SSE에 오차항의 분산을 나눈 값은 카이제곱분포를 따르기 때문에 MSE는 분산 σ^2에 대한 불편추정량이 된다. 따라서, σ^2대신에 MSE를 쓸 경우에는 다른 상황이 된다. MSE를 사용한 경우, 검정통계량 T=b/σ

잔차 분석 [내부링크]

잔차는 위와 같은 식을 의미한다. 실제 값에서 추정 값을 뺀 값이 잔차이다. 잔차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잔차가 중요한 이유는 결국 총제곱합 SST는 모형이 설명해주는 차이인 SSR과 오차인 SSE로 이루어지고, SSE는 잔차의 제곱이다. SSE가 적을 수록 좋을 것이다. 때문에 잔차는 실제로 내가 이 모형을 이용해도 되는가에 대한 지표가 된다. 잔차의 이해 잔차 e는 위와 같이 쓸 수 있다. 실제 값과 최소제곱법에 의해 추정된 예측값의 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음은 잔차의 성질을 의미한다. 잔차의 총합은 0이 되어야 한다. 잔차의 합이 0이기 때문에 잔차를 표준화 하면 무조건 정규분포를 따르게 된다. 또한 스튜던트화된 잔차는 다음과 같다. 스튜던트화란 표본평균을 시그마로 나눌 수 없기 때문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스튜던트화된 잔차는 내적 스튜던트화된 잔차와 외적 스튜던트화된 잔차를 의미한다. 특히 외적 스튜던트화된 잔차의 경우에 다음과 같다. 만일 i번째 자료를 제외한 다음

모수를 모를 때의 가설검정 [내부링크]

이전 포스팅에서는 모분산이나 모표준편차를 안다고 가정하고 가설검정을 진행했다.. 만일 둘 다 모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까지는 표본분포를 구하고, 그것이 당연히 정규분포를 따른다고 가정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닐 수도 있다. 모수에 대한 가설검정 이때 표본 평균을 표준화하는 값은 위와 같다. 표본 평균은 정규분포를 항상 따른다. 하지만 위 식의 문제는 시그마이다. 때문에 위 식을 "스튜던트화"한다. 시그마 데이터를 표본 분산으로 대체하였다. 사실 데이터가 30 이상이면 위 t분포는 정규분포와 유사하게 바뀌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위 식을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 중학교 1학년 학생의 평균 몸무게가 50kg라고 하자. 서울의 중학교 1학년 50명을 조사해보자 표본 평균은 54kg, 표본 분산은 4kg으로 나타났다. 이 때 서울과 전국의 평균 차이의 가설검정을 진행해보자. 두 모집단에 대한 가설검정 두 모집단에 대한 가설검정을 한다고 할 때, 두집단이라는 말은 크게 두

베이지안 룰, 베이지안 통계학 [내부링크]

기초과정 통계학의 베이지안 룰을 다시 쉽게 정리해보았다. 베이지안룰 주머니에 A,B 주사위가 하나씩, C의 주사위가 3개 있다고 하자. 이 때 5의 눈이 나왔을 때 나온 주사위가 A일까 B일까 C일까? 상식적으로 C라고 할 것이다. 이 때는 5의 눈이 나왔을 때 C일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우도가 아니다. 이를 식으로 이해해보자. 이 경우에서 나온 세타를 추정하고자 한다. 이 때 위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x를 알기 때문에 세타와의 위치를 바꾸어 확률을 만들고자 한다. 베이즈룰에 의하면 이것이 가능하다. x가 주어졌을 때 y의 주변분포는 위의 식으로 쓸 수 있다. 즉, 결합분포를 x의 주변분포로 나누면 된다. 만일 f(x;y)가 주어졌을 때 기존의 결합분포와 주변분포를 구할 수 있을까? 답은 불가능하다. f(x;y)에서 f(y;x)로 바로 바꿀 수 없다. 처음에 f(y;x)를 만들 때 f(x,y)와 f(x)를 이용하였다. 따라서, f(x;y)와 f(y)를 알면 f(x,y)를

공매도 금지와 한국 정치 [내부링크]

어제 코스피가 급등했다. 덕분에 많은 물린 주식을 청산할 수 있었다. 나는 행복했지만 한편으로 씁쓸했다. 그 이유가 이번 사태가 한국 금융 시장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되었기 때문이다. 공매도 덕분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는데 공매도가 무엇일까? 그리고 현재 상황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공매도란 무엇인가 IBK 기업은행에서 설명하는 공매도 사진 공매도란 남의 것을 대신 가져와서 파는 것이다. 만일 카카오뱅크 주식이 오늘 25000원이라고 하자. 내일 북한이 미사일을 제주도에 날릴 것이라고 해보자. 그리고 이 정보는 전 세계에서 나랑 김정은만 알고있다. 이때 이 주식은 당연히 떡락할 것이다. 하지만 내게 현재 주식이 없다고 할 때, 카카오뱅크 주식을 가진 행위자에게 주식을 담보를 주고 빌려서 갚을 기한이 되면 빌린 주식 만큼의 주식을 갚는다. 즉, 내일 북한이 미사일을 날려서 주식이 15000원이 되면, 난 만원을 벌고, 빌려준 사람은 주식 하나가 계속 있다. 이것이 바로

품질 관리 - 2: 품질 관리를 위한 도구 [내부링크]

품질은 중요하다. 아이폰이 그린 워싱을 할 수 있는 이유도 품질에 있다. 아이폰의 품질은 분명히 뛰어나다. 아무리 아이폰이 최근 "우리는 제품 구성에서 충전기를 뺐어요! 이건 혁신이에요!"같은 소리를 하면서 환경에 대한 이미지 세탁을 하면서 그 모든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품질이다. 품질의 평가 기관 품질의 평가 기관은 크게 어워드(Awards, 상)를 주는 것과 자격(Certificates)을 주는 것으로 나뉜다. 어워드는 크게 다시 두가지의 예시가 있다. Malcolm Baldrige National Quality Award는 미국의 예시이다. 크게 제조공정, 소기업, 그리고 서비스의 분야에서 상을 부여한다. 미국 기업들에게 이 어워드는 어떻게 자기업의 품질을 높일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리더십, 전략적 계획, 사업 결과 등의 평가 요소가 존재한다. The Deming Prize도 어워드의 종류이다. 이는 일본에서 주는데, 일반적으로 수출되는

주식 평가 [내부링크]

채권과 쌍을 이루는 투자 요소 중 하나는 주식이다. 채권은 리스크가 낮고, 주식은 높다. 이는 곧 주식의 수익률이 더 높을 수 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주식은 어떠한 방식으로, 어떠한 수식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주식의 수익 모든 가치의 식은 아래와 같다. 주식에서는 C가 배당이며 채권에서는 coupon이 된다. 현실로 끌고오면 아파트의 월세, 상가 임대료 등이 존재한다. 다음을 보자. 시점 가격 배당 t=0 100 0 t=1 115 10 만일 이 주식을 t=0시점에 사고 t=1시점에 팔았다고 하자. 그 경우 다음식이 성립한다. 이것이 바로 수익 식이다. 이를 일반화 하면 주식의 수익은 배당금과 자본 이익의 합이 된다. 자본 이익의 합은 매매 차익(P1-P0)에 P0를 나눈 값을 의미한다. 이를 일반화 하면 아래와 같다. 주식의 가치평가 주식의 수익 식을 P0에 대해서 정리해보자. 위와 같이 특정 시점의 주식 가격을 정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위 식을 다시 쓰면 위 식과 같고 만일 t

조건과 관련된 상황: 이항 변수의 활용 [내부링크]

이항 변수는 2진법을 이용하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그 예시를 파악해보자. 문제상황 위와 같은 경우가 있다고 하자. 사실상 일반적인 선형 계획법과 동일하다. 그러나, 이번에는 type A와 type B가 각각 75개, 50개 이상 생산할 경우, 초과 생산량의 가격은 각각 375, 325가 된다. 즉, 76번째, 51번째 제품은 각각 새로운 가격을 부여받는다. 이 때 단순하게 변수 값이 4개라고 할 수 있다. 350원으로 파는 것, 375원으로 파는 것, 300원으로 파는 것, 325원으로 파는 것 네가지의 변수가 있다. 모델링 방법 따라서 위와 같이 모델링 할 수 있다. 여기서 추가해야 하는 것은 type A가 75개 이상으로 판매 될 경우에만 그 이상의 판매량을 375원에 팔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다. Xa2는 typea가 375에 판매되는 수, Ya는 375원에 판매되는 것의 여부, 그리고 M은 매개 값으로 "큰 값"정도로 생각할 수

위치 계획 및 분석 [내부링크]

장소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개인 수준에서 보면 거주지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직장까지의 거리, 결혼했다면 학교의 위치 등등 고려할 사항이 많다. 이는 기업 수준에서는 더욱 중요해진다. 고려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한 탐구를 한 후에, 장소를 고르게 된다. 위치 자체 뿐 아니라, 기기 등의 설치도 중요하기 때문에 위치 계획 및 분석은 생산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위치 결정을 필요로 하는 요소들 일반적으로 네가지 정도의 요소들이 장소 결정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 먼저 마케팅 전략이다. 생산 공장이 어디 있냐에 따라서 마케팅 전략이 변한다. 성장도 위치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 메가커피를 예시로 들어보자. 당연히 컴포즈 커피, 더 벤티 등이 있는곳 보다는 스타벅스만있는 곳으로 들어가고 싶을 것이다. 지역에서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일부 기업은 천연자원에의 접근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석유산업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에서는 석유 산업

이항 변수의 논리적 결정 [내부링크]

이항 변수는 말 그대로 변수 값이 0이나 1만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항 변수는 의외로 자주 사용된다. 예를 들어서 엘리베이터는 개인 주택이 2층 이상일 때에만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주택 층수가 2층 이상이거나 (X=1), 1층만 존재할 때(X=0) 엘리베이터는 설치되거나(Y=1), 설치되지 않는다(Y=0). 이 경우 X,Y간의 관계를 어떻게 작성할 수 있는가? 세가지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할 수 없을 때 이경우 세 이항변수는 위와 같이 작성된다. 이렇게 하면 다음 네가지 경우가 나온다. (1,0,0), (0,1,0),(0,0,1),(0,0,0) 때문에 위 식을 성립시킨다. 동시에 세가지 중 하나만 골라져야 할 경우에는 위와 같이 작성하고, 네가지 경우 중 (0,0,0)만이 불가능하게 된다. 한 프로젝트의 여부가 다른 프로젝트에 종속될 때 만일 프로젝트 A가 선택되지 않으면 프로젝트 B를 할 수 없다고 할 때, 다음과 같이 작성한다. 즉 프로젝트A가 0일 때 프로젝트 B는

이자율과 채권 -2 [내부링크]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할 때, 삼성전자의 채권과 비실기업의 채권 중에서 당연히 삼성전자의 채권을 구매할 것이다. 당연히 삼성전자의 채권이 더 믿음직 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러한 편향성을 막기 위해서 비실기업은 자기업 채권의 경쟁력을 높이려 노력한다. 오늘은 이런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채권의 특징 채권만이 가지는 몇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위에 언급한 비실 기업은 채권 이자율을 높여서 줄 것이다. 이를 통해서 두 채권의 가격이 비슷해진다. 즉, 채권 이자율은 risk가 반영되어있다. 기업이 망하면 1차로 직원들이 남은 것을 퍼가고, 그 다음에 채권자들이 남은 것을 가져간다. 이 채권자는 또 채권에 따라 두가지로 나뉜다. 우선순위 채권은 이러한 상황에서 선순위로 회사의 남은 것을 가져갈 수 있게 해주고, debenture 채권은 그러지 못한다. 따라서 우선순위 채권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 그외에 감채기금채권과 수의상한 채권이 존재한다. 감채기금채권이란 특정 채권이 만기

이자율과 채권 - 3 [내부링크]

Premium bond, 즉 할증채라는 말을 들으면 항상 채권 이자율이 시장 이자율보다 높고, 시장 가격이 액면가보다 높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할인채는 반대로 하면 같다. 하지만 만기에 가면 할증채든 할인채든 가격이 액면가로 동일하다. 즉, 점점 액면가로 가격이 수렴한다. 오늘은 어떠한 방식으로 채권 가격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렴하며, 이러한 특징이 가지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다. 채권의 시간별 가격 변화율 채권 A는 만기가 10년, 채권 이자율이 8%, 액면가가 10000원이다. 만일 시장 이자율이 8%라면 이 채권의 가격은 만기까지 가격이 10000원이다. 하지만 시장 이자율이 7%라면 채권A는 졸지에 할증채가 되어버린다. 할증채의 경우에는 액면가보다 현재 가격이 높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할 것이다. 채권 가격의 감소 그래프는 어떠한 모형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와 같은 모습이다. 즉,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가격 변화율이 증가한다. 이를 증명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위

품질 관리 - 1 [내부링크]

재화나 서비스의 품질을 관리한다는 것은 애매한 말인게, 품질을 정의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의의 어려움과는 별개로, 품질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그 기업은 엄청난 역풍을 받는다. 명성을 잃고, 리콜과 보증 등의 불리함이 있다. 만일 저품질의 제품을 제품 출시 이전에 발견한다면, 결국 해당 제품을 폐기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성과 생산비용의 문제를 가지게 된다. 품질이란 무엇인가 품질을 정의하는 데에 많은 방식이 있다. 이는 일종의 경향성의 결과인데, 수많은 고객들이 각자의 기준으로 품질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대적인 기준을 최대한 배제하고 과단순화 해서 본 품질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먼저 제품 기반의 품질이다. 사실 이는 판단하기 어렵지 않다. 대부분 측정 가능한 특징이 있는데, 자동차의 마력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제조 기반의 품질은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다. A급의 상품을 만들어내는 공장이 있다고 하자. 하지만 10% 확률로 C급 상품이 나오고, 해당 상

Sigmoid와 Softmax [내부링크]

인공지능에서 Sigmoid함수와 Softmax는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이것들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 Sigmoid함수와 Odds Odds는 p/(1-p)라고 쓸 수 있다. 비해당 경우에 대한 해당 경우의 비율을 의미한다. 반대로 비율은 전체 중에서 해당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p/(1-p)에 로그를 씌우면 log(p/(1-p))가 된다. odds는 d로 쓸 수 있으며 때문에 위의 식을 log(d)라고 쓸 수 있다. log(d)는 로짓 함수라고 다시 쓴다. 로그의 오즈 함수를 로짓함수라고 하는데, 로짓함수라는 말은 그리 유명한 말이 아니다. 위와 같이 생긴 것이 로짓함수이다. 이를 역함수를 취해보자. 위 식이 바로 로짓함수의 역함수이고, 이 식은 로지스틱 함수이다. 한번 로짓함수를 식으로 역함수로 만들어보자. 핵심은 마지막 줄이다. 마지막 줄이 로지스틱 함수이며 인공지능에서는 sigmoid라고 한다. 그리고 오즈가 이항분포에서 왔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sigmoid함수 또한 이항분

로지스틱 회귀모형 [내부링크]

이항분포는 Sigmoid, 다항분포는 Softmax임을 배웠다. 각각 종속변수 간의 제약식이 있을 때 적용 가능한 개념이다. 이번에는 각각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알아보자. 로지스틱 회귀모형 로지스틱 회귀란 다음과 같은 경우를 의미한다.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보자면, 관찰한 사람이 당뇨병 환자인지 아닌지에 대한 확률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리고 담배를 피는 사람이 폐암에 걸릴 확률, 그리고 암에 걸린 사람이 사망할 확률은 말 그대로 사람마다 다르다. 이처럼 관찰할 때마다 확률이 변하는 것을 로지스틱 회귀라고 한다. 다항분포와 로지스틱 회귀모형 위의 상황은 한번 주사위를 던질 때마다 Zi의 값이 특정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동시에 던질 때마다 p의 값이 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z값은 세가지로 분류된다. 각 확률에 대해서 z값은 하나로 고정된다. 이 때 pu를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즉, xi값이 di에 영향을 주고, di값은 pi에 영향을 미친다. 이것이 다항분포 로지스틱 회귀

R에서의 계절성 나타내기 [내부링크]

계절성이란 말 그대로 1년 중 특정 월, 특정 분기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서 교복에 대한 수요는 1월에서 2월 사이에 가장 높을 것이며, 아이폰에 대한 수요는 신제품이 출시되는 시점에서 가장 높아질 것이다. 계절성은 일종의 예측의 방식이다. 아이폰을 예시로 들면 사람들이 폰을 바꾸는 이유 중 하나가 새로운 제품이 나타나고, 그것이 자신의 현재 상황과 비교되어 수요 욕구가 생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계절성 지수 등을 이용할 수 있겠지만, 이는 정말 수치가 애매할 때 사용되고, 정확한 수치가 필요할 때 사용된다. 때문에 R에서는 그래프를 그려서 계절성을 살펴보겠다. 데이터 세팅 KORAIL에서 제공하는 자료로, 2022년 까지의 월별 승객수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데이터 셋을 만들었다. 1월부터 12월 까지, 그리고 2016년 부터 2019년 까지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나타내기 첫번째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x를 이산형으로 바꾼 뒤

정수형 선형 계획법 [내부링크]

몇번 논의한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들어가서, 선형 계획법을 하더라도 대부분의 값은 비정수형으로 나온다. 예를 들어서 나의 답이 X1 = 73.5, X2 = 19.7이라고 하자. 이러한 답이 일반적으로 나오는 형태이다. 그러나, 이를 적용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휴리스틱 기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도출한 정답은 최적 값이 아니다. 때문에 X1 , X2 >= 0 이라는 non-negativity constraint 에다가 are Integer라는 제약조건을 추가하는 것이 정수형 선형 계획법이다. 엑셀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정수형 해가 어떻게 도출되는지 파악해보도록 하겠다. 예시 데이터 셋 우선 위와 같은 상황이 있다고 하자. 이를 tight한 선형 계획법이라고 한다. 정수형 조건이 빠진다면 완화된 선형 계획법이라고 부를 수 있다. 완화된 선형계획법을 진행하여서 정수 해가 나왔다면 그것은 운이 좋은 경우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다음을 보자. 가능 구역 (Fea

통계적 실험설계 [내부링크]

통계적 실험설계에서 연구자는 독립변수의 카테고리를 어떻게 구분하고, 어떠한 방법으로 연구 대상을 선택하고, 연구 대상을 어떻게 독립변수 카테고리에 집어넣으며, 연구를 하면서 종속 변수는 어떻게 측정할지, 몇번 측정할지 정해야 한다. 말 그대로 할게 매우 많다. 이번에는 이를 크게 다섯가지로 나눈 실험설계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용어에 대한 정리 처리변수와 분류변수는 각각 독립변수를 의미한다. 처리 변수는 연구자가 조작이 가능한 독립변수를 의미하며, 분류변수는 독립변수의 값이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 인자는 처리변수나 분류변수를 포함한 모든 독립변수를 뜻하고, 독립변수가 취할 수 있는 값이나 카테고리를 수준이라고 한다. 블록은 비슷한 성질을 갖는 연구 대상을 모아놓은 그룹을 의미한다. 크로스는 첫 번째 인자의 모든 수준이 두번째 인자의 모든 수준과 결합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만일 모든 인자가 서로 크로스 되어 있지 않을 때, 서로 크로스 되어있지 않은 두 인자를 지분

가설검정의 이해 [내부링크]

O.J 심슨 (출처: 위키피디아) O.J 심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미국에서는 꽤나 유명한 운동 선수였고, 선수 생활 종료 이후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동료 여배우와 결혼 후 이혼을 했는데, 미국 이혼 소송은 대부분 남자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 소송 도중 여자 쪽이 살해당했고, O.J 심슨의 자택에서 피묻은 흉기, 옷등이 발견되었다. 심지어 O.J 심슨은 경찰의 수색 이후 도주하다 적발되었다. 이후 형사 재판에서 O.J심슨은 무죄로 판결났다. 돈 많은 심슨은 AAA급 변호사를 선임하여 무죄를 받아내었다. 누가봐도 심슨이 유죄인데 무죄판결난 것은 매우 신기한 상황이다. 하지만 더 신기한 것은, 이후 변호사 선임비를 받아내기 위한 대검찰 민간소송에서 유죄로 판결났다. 이 상황은 통계학의 가설 검정과 매우 유사한 상황이다. 귀무가설과 대립가설 모든 데이터는 귀무가설과 대립가설로 나뉜다. O.J 심슨의 예시에서 귀무가설은 O.J심슨이 전처를 살해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대립 가설은 O.J심슨

단순 선형 문제 - 3 [내부링크]

민감도 보고서 문제 위와 같은 경우에서, 레스토랑은 하루에 25시간의 노동 시간을, 빵은 40, 달걀은 80만큼 있다고 하자. 샌드위치는 개당 0.5달러, 오믈렛은 개당 0.6달러이다. 이 때 수익 극대화 방법을 모델링 해보자. 결정변수는 샌드위치와 오믈렛의 생산 개수이다. 목표값은 샌드위치와 오믈렛에 대한 판매 가격의 극대화이다. 또한 제약변수는 각각 노동시간, 빵, 달걀과 관련이 있다. 이를 통해 엑셀을 만들면 위와 같다. 이렇게 되면 남는 노동 시간인 1.8시간을 제외하면 모든 조건이 binding solution이 된다. 위 민감도 보고서에 따르면 만일 샌드위치의 가격이 1보다 커지면 새로운 식을 구해야 한다. 허용 가능 증가치와 감소치는 최적 해를 유지하면서 우변 상수를얼마나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이기 때문이다. 민감도 보고서 활용 문제 A꽃과 B를 심어 팔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 B꽃은 한 트레이당 216을, A꽃은 한 트레이당 324를 요구하며 총 43200만큼의

인과관계 연구: 랜덤화 과정에 따른 실험설계 [내부링크]

실험 설계 또는 연구 설계에서는 내적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혼란변수를 통제하고자 한다. 혼란변수 통제는 랜덤화 작용을 통해 실시된다. 랜덤화 과정에 따라 실험 설계의 수준이 나뉜다. 예를 들어서 우리 기업의 브랜드 선호도에 남녀 차이가 있을까? 새로운 약과 기존의 약의 차이가 있을까? 광고의 효과성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있고, 이에 대해 답하고자 한다면 연구 및 실험 설계가 중요하다. 실험 설계를 위한 표기법 실험 설계의 표기법은 다음과 같다. X는 독립변수의 조작이나 관찰을 의미한다. O는 observation, 즉 측정을 의미하며 R은 랜덤화를 의미한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시간순이며 같은 행의 기호는 동일한 그룹을 의미한다. 또한 다른 실험이더라도 같은 열이면 같은 시점을 의미한다. 랜덤화 과정에 따른 실험 설계: 원시실험설계 랜덤화 과정에 따른 실험 설계는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원시 실험 설계, 순수 실험 설계, 그리고 유사 실험 설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처음부터 하나씩

인과관계 연구: 시계열 실험 설계, 사후측정 실험설계 [내부링크]

시계열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다루기 매우매우 어려운 데이터이다. 예를 들어서 환자가 1주에 1번씩 1년간 혈압을 재었을 때, 그것의 추이를 파악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해당 환자가 데이터 리서치에 종사하는 사람이고 하필 해당 년도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였다면 해당 데이터는 큰 바이어스를 가진다. 그럼에도 시계열 실험은 사후-사전 측정 그 이상의 추이성을 파악하는데에 용이하다. 기준환경과 처리환경 기준환경은 측정값 비교를 위하여 기준이 되는 초기상태 또는 일반적인 환경을 의미한다. 기준환경 측정값들의 표준편차를 통해 기준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처리환경은 실험 환경의 조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측정 방법, 반복횟수 등을 기준환경과 일치시켜주어야 한다. 기준환경과 처리환경에 따라서 환경이 세가지로 나뉜다. 기준 환경을 A, 처리환경을 B라고 할때 위와 같다. 다중기준환경설계는 B에서 A로 돌리지 못할 때 B 이후가 새로운 A가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A - B(A) - B(A) .

이자율과 채권 - 1 [내부링크]

경제학에서는 채권이라는 넓은 의미로 쓰이지만, 경영학에서는 채권이라는 말이 한정적일 수 있다.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은 국채, 사기업의 채권은 사채라고 한다. 엄밀히 말하면 이 둘을 구분하여 말하는 것이 좋지만, 사실 성질이라던가 하는 차이는 크게 없기 때문에 채권이라고 하겠다. 채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이자율이다. 채권의 주요 요소 채권에서 알아야 하는 정보는 크게 네가지가 있다. 하나는 액면 가격이다. 미국에서는 $1000, 한국에서는 10000원으로 하는 것이 국룰이다. 액면 가격이 항상 채권가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차이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번째는 채권 이자율이다. 채권을 사면 매달 이자를 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것이다. 세번째로 만기일이다. 재무관리에서 죽어라 했던 N=?이 바로 이것이다. 마지막으로 YTM이라 부르는 것이 있다. 이는 Yield to maturity의 줄임말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시장 이자율이다.

최대우도추정법 (MLE) [내부링크]

위의 주사위 A,B,B는 각각 1부터 6까지 눈이 나올 확률이 다르다. 만일 내가 던진 주사위의 눈이 5라면 이 주사위가 B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생각한다. 주사위 B의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이런 대답을 한다. 하지만 이 대답에는 오류가 있다. 확률은 0부터 1 사이의 수들의 모임이다. 그리고 그 수들의 합이 1이어야 한다. 하지만 주사위 눈이 5가 나올 가능성은 각각 0.05, 0.1, 0.05이며, 합이 0.2이다. A에서 각 눈이 나올 확률의 합은 1이고, 각각은 확률이다. 하지만 5가 나올 가능성은 합이 0.2, 즉 1이 아니다. "확룰"이 아니라, B일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이 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우도라고 한다. 하지만 우도는 그렇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가장 우도가 큰 방법을 선택하는 것을 최대우도추정법이라고 한다. 통계와 우도 관찰을 매우 정밀하게 하면 동일해 보이는 것도 계속 변한다. 이런 것은 결정론적 세계관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 x가 변하지

일반화 선형모형 (GLM)의 도출 [내부링크]

지금까지의 모형은 선형 모형이다. 선형 모형은 자료의 분포가 정규분포임을 가정한다. 다음 식을 보자. 선형모형 식은 위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즉, 선형모형은 자료의 분포가 정규분포임을 가정한다. 하지만 일반화 선형모형은 자료의 분포가 정규분포와 그 이외의 지수분포족 분포들을 포함하도록 확장한 통계모형을 의미한다. 지수분포족 지수분포족은 쉽게 말하면 정규분포보다 큰 범위의 분포를 의미한다.지수분포족이란 확률밀도 함수가 f(y; Θ, π)가 다음과 같이 표현되는 분포라고 한다. Θ는 정준모수, 그리고 π는 산포모수라고 한다. 정준모수는 관측값인 y에 곱해지는 값, 산포모수는 y를 나누는 값을 의미한다. 이런 지수분포는 정규분포를 포함하며, 추가로 이항분포, 포아송분포, 감마분포 등을 포함한다. F분포나 균등분포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핵심은 정규분포와 이항분포이다. 선형분포를 GLM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지수분포족이 필요하다. 위는 정규분포의 식이다. 이 식에 양변에 로그를 취하면 다

일반화 선형모형과 오즈(odds), 그리고 오즈비 [내부링크]

일반화 선형모형은 자료의 분포가 정규분포 뿐 아니라 그 외의 분포일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지수분포족에서 정규분포, 이항분포, 포아송 분포 등이 존재한다. 이 일반화 선형모형을 더 파고들어서 이해해보자. 정준연결함수 y = a + bx와 평균모수 μ 사이의 관계를 y= μ라고 바로 쓴다. 하지만 지수분포족에서는 다르다. y= μ로 묶어주는 것 처럼 연결함수는 g( μ ) = y로 만드는 단조증가 (항상 증가하는)함수를 의미한다. 이 중에서 제일 좋은 함수, 분포가 정해지면 특정되는 연결함수를 정준연결함수라고 한다. 현실적으로 연결함수라고 하면 정준연결함수라고 한다. 이 식에서 Θ = Θ(μ)가 정준연결함수이다. Θ = log(p/1-p)가 일반적으로 정준연결함수이며, 이항분포에서의 연결함수가 된다. Z~B(n,p)인 이항분포에서는 y=Z/n이라고 할 때 E(Z) = n*p이고, E(y) = μ = p이다. 위에서 y=Z/n으로 만들었다. Z~B(μ,p)일 때, y=Z/n의 평균과 분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역량 계획법 [내부링크]

역량 계획법이란 capacity planning의 직역이다. 역량이라는 것은 생산 프로세스와 같이 특정 과정 하에서 생산 가능한 최대 생산량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주어진 시간 단위에 대한 생산량에 관한 것이다. 특정 기업에서 생산 가능한 역량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한번 알면 끝이 아닌가 싶을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이에 대해 파악해보겠다. 역량 계획법 역량 계획법은 왜 중요한가? 먼저 역량의 특징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모든 기업이 역량 만큼 생산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역량만큼 생산하는 기업이 이상한 기업이 된다. 이는 비용 문제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결국 기업 입장에서는 수요량 보다 살짝 많은 정도로만 생산하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수요량보다 살짝 많은 양, 즉 공급량은 항상 역량보다 적다. 그렇다면 역량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역량이라는 단어로 해서 어려워 보이지만, 제조업의 기업이 가지는 기계의 생산 능력이라고 생각해보자. 해당 기계는 초기 비용이 존재할 것이

네트워크 문제: 최대 흐름 역량 파악 [내부링크]

네트워크 모델에서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최대 흐름 문제이다. 이런 문제는 개념적으로 그동안 보아왔던 것과 매우 다르다. 네트워크 시스템의 역량을 조사하여 최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역량이란 최대 생산량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파이프에서 얼마나 많은 양의 물을 보낼 수 있는지가 있다. 정유 회사 문제 위 경우에서의 최대 생산량이 무엇일까? 원유 생산지에서 정제소 까지 가는 데에 요구되는 각각의 비용이 arc에 써있고, 1부터 6까지 가는 것은 그동안 해온 문제다. 그동안은 비용을 최소화 하는 방식을 고려했다면, 이제는 비용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알고자 하는 것은 노드 1에서 6까지 보낼 수 있는 최대 량이다.예를 들어서 X12, X24, X46이 각각 3이라면 X16은 9가 아니라 3이다. 최종적으로 도착한 양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위 문제에서 6개의 노드가 있으므로 6개의 제약조건이 있고, 8개의 arc가 있고, 이는 8개의 역량 한계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세스 선택 [내부링크]

과정 선택은어떤 제품을 어떻게 생산할지에 대한 의사결정이다. 기업이 판매하는 모든 제품을 자가 생산하는 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어떤 과정을 선택하여 제품을 생산할지 고려해야 한다.만일 아웃소싱과 같은 방식을 사용할 경우 전체 그림을 잘그려야 한다. 프로세스 선택 (Process Selection) 프로세스를 고른다는 것은 기업이 재화나 서비스를 어떻게 생산하고 제공할지에 대한 의사결정이다. 말 그대로 어떻게 이걸 줄건데? 와 관련된 것이다. 프로세스 유연성이나 자본 집약도가 있고 가장 대표적으로 위에 언급한 아웃소싱이 있다. 아웃소싱을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결정도 큰 영향을 끼친다. 영어로 풀어 쓰면 Make or buy decision이고, 굳이 직역하자면 아웃소싱 여부, 제작 구매 의사결정 정도로 할 수 있다. 만일 시장에서 사서 재판매 하는 것이 더 싸다면 굳이 다 만들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을 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의사결정이 발생한다. 주로

시설 레이아웃 [내부링크]

레이아웃은 부서, 작업 센터, 기계 등의 배치를 의미하는데 당연히 이는 기업의 물리적 장소에 제한받는다. 레이아웃이 중요한 이유는 레이아웃은 서비스의 대상인 소비자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원재료와 같은 것들의 움직임을 용이하게 하기 때문이다. 마치 집에서 가구를 배치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을 의미한다. 생산관리에서 시설 레이아웃이라고 부르는 것은새로운 레이아웃을 만들거나, 현재를 보수하는 등을 의미한다. 집에서 가구 배치가 변하거나 아예 새로운 가구들로 바꾸면 기분이 새로워지듯이, 레이아웃은 매우 중요하다. 레이아웃의 종류 레이아웃은 크게 네가지가 존재한다. 프로세스 선택에서 프로세스가 연속 프로세스, 반복 프로세스, 간헐적 프로세스, 그리고 Job shops 네가지로 나뉜다는 것은 이미 논의한 바 있다. 여기서 연속 프로세스와 반복 프로세스는 소품종 대량생산에 연관되어 있다. 이 둘과 관련된 레이아웃이 제품 레이아웃 (Product Layout)이다. 제품 레이아웃은 표준화된 프로세스

단순 선형문제 - 2 [내부링크]

생산량 - 재고량 문제 1월 2월 3월 4월 수요 420 580 310 540 생산 비용 49 45 46 47 생산 역량 500 520 450 550 각 월당 수요량과 생산 비용, 그리고 생산 가능 양이 나와있다. 재고 상품 1개당 1.5원이 들 것이고, 현재 120개의 재고가 있다고 하자. 한달 최소 생산량을 400으로 유지하며 재고는 최소 50개 이상이 항상 있어야 한다. 4달간의 비용 최소화를 위한 모델링을 해보자. 먼저 목표 값은 각 월의 생산 비용과 창고 비용이 된다. 하지만 창고 비용은 당해 생산량에서 수요량을 뺀 값과 전년도 재고의 합이다. 따라서 실제 결정 변수는 각 월의 생산비용이 될 것이다. 그 결과 엑셀에서는 위와 같이 만들 수 있다. 시간 별 노동자 배치 위와 같은 상황이 있다고 하자. 모든 노동자 수요량은 위에 적힌 대로이다. 모든 노동자는 8시간 이하의 교대근무를 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모든 노동자는 한번에 8시간을 일하고 쉰다. 이 때 최소 노동자 요구량을

인과관계 연구의 개념 [내부링크]

데이터만 충분하다면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것은 수식으로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인과관계는 그렇지 않다.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다고 할 때, 그 사이를 매개하는 매개변수가 있을 수도 있고, 원인과 결과로 보이는 것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혼란변수가 있을 수도 있다. 데이터 분석 이상으로 정성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개인의 판단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서 아이스크림과 상어 공격 피해의 상관관계가 높고, 의사 수와 환자 수의 상관관계는 항상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겠지만, 그것이 인과관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보면 쉬워보이지만, 커피 섭취량과 심장병 발생 비율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많은 사람들은 커피가 심장병의 원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심장병의 가장 중요한 factor는 스트레스이다. 커피를 섭취하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높기 때문에 심장병의 발생 비율이 높은 것이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독립변수이고 심장병과 커피 섭취량은 종속변수이다. 오히려 커피를 마시면 심장병 발병 비율을

인과관계 연구: 내적 타당성과 외적 타당성 [내부링크]

연구결과에 대한 타당성을 이야기 해보자면 크게 내적 타당성과 외적 타당성이 있다. 독립 변수가 종속 변수에 영향을 주는 상태를 중심으로 말해보자. 종속변수에 영향을 주는 것이 독립 변수 뿐 아니라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을 혼란변수라고 한다. 혼란변수를 안다면 혼란변수를 통제시켜주어야 한다. 만일 혼란변수를 모르거나, 너무 많다면 아예 랜덤화를 해야한다. 물론 이렇게 하면 오차가 크게 발생하지만 다시 동질성있는 집단으로 모으는 block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내적 타당성에 관한 것이다. 내적 타당성 내적 타당성은 혼란변수를 적절하게 통제했는가에 대한 것이다. 실험 설계의 4가지 원칙이 내적 타당성과 연관된다. 실험 설계의 4가지 원치근 혼란변수의 통제, block화의 원칙, random화의 원칙, 그리고 반복의 원칙이다. 결국 전부 혼란 변수에 관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특정 기업에서 광고비와 매출액의 관계를 파악해보니 음의 상관관계가 나왔다고 하자. 이

diag(x) [내부링크]

통계학을 공부하려면 수학을 전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겠지만, 수학 비전공자들에게도 통계학을 접할 기회는 많다. 하지만 수학적 지식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고 diag()함수가 가장 대표적인 함수이다. 이번엔 diag()함수를 소개하겠다 기본 성질 diag()함수는 기본적으로 행렬의 대각선 부분에 해당하는 함수이다. 다음 예시를 보자. 1부터 10까지의 수 리스트를 10*10 행렬에 대각선에 넣고, 나머지를 0으로 채웠다. 즉, 나의 데이터 값을 넣어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r에 탑재된 help()함수를 이용해보자. 영어다. 우선 diag함수는 diag(data, nrow, ncol)로 이루어 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data에 있는 값을 대각선 행렬로 추출한다. 만일 data가 행렬이 아닐 경우, 행과 열의 수를 임의로 지정할 수 있다. diag(x) <- value의 의미는 x가 행렬이거나 행렬과 유사한 객체일 때 x의 대각선 행렬을 value의 값으로 바꾸는

네트워크 모델링 - 최소경로문제와 일반네트워크 문제 [내부링크]

위와 같은 문제는 이제 너무 쉽다. 하지만 arc의 성질에 따라서, 그리고 nod의 성질에 따라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최소 경로 문제 한편 A에서 B로 가는 데에 가장 빠른 길을 찾는 문제도 있을 것이다. google map 등의 지도 앱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방식이 바로 최소 거리 경로 문제의 해결이다. 물론 실제 앱에서는 더 복잡하겠지만, 큰 골자는 비슷하다. 최적화 문제는 어디에서든지 사용할 수 있고 최소 경로 문제가 제일 좋은 예시가 된다. 최소 경로 문제는 일종의 운송 문제 중에서도 경유 문제와 유사하다. supply 노드와 demand노드가 하나씩 있으며 각각 -1과 +1을 요구한다. 경유 노드에서는 수요량이 없다. 그 이유는 가야할 것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데이터이다. 데이터가 수없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이 어렵지만, 데이터가 충분하다면, 답을 내는 것은 금방 한다. 네비게이션이나 네이버 길찾기가 5초 안에 길

회귀분석과 인공지능 [내부링크]

회귀분석은 일반적으로 y=ax+b+e의 모형을 가진다. X는 독립변수, y는 종속변수, 그리고 e는 회귀 계수이다. (x,y)에서 모두가 양적변수면 일반적인 회귀분석 모형이다. 반면 (t,y)일 경우에 x가 양적 변수가 아니라 질적 변수일 경우 t분석이라고 한다. 주가와 같이 T가 이산형이 아니라, 연속형일 경우 SDE 방식을 이용한다. 핵심은 t의 변화에 따라서 식이 확 바뀐다는 것이다. X가 더 많은 다변량 회귀 모형이 있을 수도 있고, y가 관측이 안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x가 무작위 변수일 수도 있다. 무작위 변수라는 것은 값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서 몇 개 있는지도 모르고 색깔도 모르는 공이 수개 이상 들어가 있는 박스에서 공을 꺼낼 때, 이를 무작위 변수라고 한다. 만일 공의 수와 공의 색을 안다면 이를 무작위 변수라고 할 수 없다. 해당 박스는 인간이 볼 수 없는 부분을 가정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박스 밖으로 꺼낸 것은 관측이

다변량회귀분석 [내부링크]

단순회귀분석을 말로 풀어보자면 아버지의 키가 아들의 키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단순회귀분석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키가 아들에게 주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지만, 실수로 어머니의 키 자리에 아버지의 키를 넣으면, 즉 아버지의 키를 두번 넣으면 모수를 추정하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인공지능에서는 그것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회귀 분석 식이 더 복잡해진다. 만일 아버지와 어머니의 키가 아들의 몸무게와 키에 영향을 주는 것을 식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버지와 어머니의 키가 아들의 키에 영향을 미치는 것, 즉 x가 두개 이상인 것은 multiple regression이라고 한다. 하지만, y의 수가 증가하면 다변량 회귀분석이라고 한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글을 써보겠다. 다변량회귀분석의 모형 y1과 y2가 아들의 키와 몸무게, x1과 x2가 아버지와 어머니의 키라고 할 때, 다변량 회귀분석 모형은 위와같이 생겼다. 이 경우에

단순 선형 문제 - 1 [내부링크]

다이어트를 위한 비타민 섭취 문제 계란 베이컨 시리얼 1일 최소 요구량 비타민 A 2 4 1 16 비타민 B 3 2 1 12 위와 같은 경우에서 계란, 베이컨, 시리얼의 가격이 각각 0.04, 0.03, 0.02 달러일 때, 1일 최소 비타민 요구량을 충족하면서 최소한의 물건을 구매할 수 있을지 모델링을 해보자. 먼저 결정변수는 계란, 베이컨, 시리얼 주문 수이다. 이에 따라 목표값은 계란, 베이컨, 시리얼 가격의 최소가격이며, 제약조건은 1일 최소 요구량이다. 이에 따라 엑셀로 만들어보자. 합금 제작 문제 원석 1,2,3,4,5,6을 통해 금속 A~D를 만든다. 이 금속을 이용하여 합금을 만들 때 A는 21% 이상, B는 12%이하, C는 7% 이하, D는 30에서 65%가 있어야 한다. 합금의 생산 비용을 최소화 할 때, 이를 모델링해보자. 우선, 결정변수는 원석의 갯수가 될 것이다. 또한 목표변수는 총 비용의 최소화이다. 제약조건은 각 금속의 보유량이다. 여기에 A+B+C+D의

측정이론 - 측정의 각종 척도 [내부링크]

측정이란 미리 결정된 규칙에 의하여 연구대상의 특징을 수치나 기호로 할당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측정은 수치로 할당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척도는 측정 대상이 위치하고 있는 연속 체계를 의미한다. 측정의 주요 척도 척도에는 크게 네가지로, 명목척도, 서열척도, 구간척도, 비율척도가 있다. 하지만 통계 분석에서는 범주형 변수인지, 수량형 변수인지만 알면 된다. 명목척도와 서열척도는 모두 범주형 변수이고, 등간척도와 비율척도는 수량형 척도이다. 비교척도 척도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비교척도와 메트릭 척도가 있다. 비교척도는 여러 연구 대상을 비교하여 어느 대상이 더 우월한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모든 응답자에게 같은 질문을 하여 답을 얻어낸다. 예를 들어 한국은 암 발병률이 높게 나온다. 이는 암 검사를 많이 하기 때문으로, 치료율도 동시에 높다. 이 경우 새로운 측정 방식이 필요하다. 기존의 치료법 평가 기법은 치료 여부를 가른다면, 이번에는 암환자들의 치료 후 삶의

생산 관리에서의 예측 [내부링크]

사회 과학에서 예측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당연히 쉽지 않다. 사회 과학이 아닌 과학에서는 투입량이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에 예측의 용이성이 높다. 반면 사회과학에서는 모든 요소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예측이 쉬운 일이 아니다. 생산 관리에서는 어떠한 요소를 이용하여 예측을 시행하는지 알아보자. 예측이란 무엇인가 우선 불명확한 정의로 인해서 생기는 불명확성을 피하기 위해서 예측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자. 예측은 계획을 하기 위해 미래를 예상하는 것이다. 또한, 예측은 미시적 규모, 그리고 거시적 규모에서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한 시작점이다. 예측은 역사적 데이터, 질적 방법 등을 동원하는 수학적 모델에 기반을 두는 경우가 많다. 수많은 예측에서 공통되는 특징을 보면 네가지의 공통점이 존재한다. 먼저 과거를 분석하여 미래에 올 것으로 예상되는 일종의 인과 관계를 예측한다. 둘째, 예측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정확도가 감소한다. 셋째, 정확도가 감소하는 이유는 무작위성이 부여되기 때문이

바람직한 측정: 신뢰성과 타당성 [내부링크]

바람직한 측정을 위해서는 명확하고 쉬운 문항이 필요하다. 또한 모집단을 잘 대표해야 하고, 응답의 바이어스 요인을 잘 고려해야 한다. 표본이 편향되지는 않았는지, 응답이 편향되어 있을 수는 아닌지 잘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측정이 잘 되더라도 신뢰성과 타당성의 문제는 존재한다. 신뢰성과 타당성 올바른 측정인가를 판단할 때에는 신뢰성과 타당성을 고려해야 한다. 신뢰성은 말 그대로 내가 도출한 결론이 믿을만 한가를 의미한다. 유사한 조건 아래에서 같은 대상을 측정하였을 때, 결과가 비슷하는 정도를 말하며 일관성과 유사한 의미를 가진다. 타당성은 측정값을 얼마나 잘 대표하는 지를 말한다. 추상적인 개념과 관측값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두가지가 고려되는 이유는 측정 오차 때문이다. 측정 오차는 무작위 오차와 체계적 오차가 존재한다. 무작위 오차는 연구자가 통제할 수 없는 요인들로인한 오차이다. 무작위 오차는 신뢰성과 관련이 있다. 체계적 오차는 측정 과정에서 일정한 패턴을

재화와 서비스 디자인 [내부링크]

재화와 서비스를 디자인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의미 자체로만 보면,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섞어두고, 재화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섞어두는 작업을 의미한다. 재화와 서비스 디자인이 잘 되면 생산 단가를 낮추거나, 품질을 높인다. 이는 곧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출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이는 본질적인 이유이고, 더 세부적인 이유는 따로 있다. 재화와 서비스 디자인의 이유 재화와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이유는 먼저 기업의 성장과 이익을 높이기 위함이다. 디자인은 곧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니즈는 항상 공개되어 있지 않다. 현재 소비자들의 충족되지 못한 니즈가 분명 있지만, 이것은 기술의 부족으로 인해 드러나지도 않고, 소비자들 자체도 이에 대해 잘 모른다. 때문에 숨겨진 소비자 니즈를 찾아 나설 수 있다. 곧 더 나은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의미인데, 이는 제품 혁신으로 이어진다. 기술은 또한 제품의 품질이 향상되고, 단위 생산에 필요한 노동 및 원재료 투입량이

결정변수 간 상관관계를 가지는 프로세스 [내부링크]

지금까지는 결정변수는 서로 독립적이었다. 독립적이라는 말은 서로를 binding하는 제약조건이 없었다는 말이다. 하지만 결정변수 간에 제약조건이 생기는 경우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다. 크게 세가지의 예시를 통해 파악해보자. 생산 및 재고관리 다음 6개월 간의 생산량과 재고량을 미리 계산하고자 한다. y축에는 위에서부터 단위 생산 비용, 수요량 그리고 최대 생산 가능량이 적혀있다. 동시에 창고 총 6000개의 재고를 수용할 수 있다. (매달 말 기준) 동시에 수요의 불안정성 문제로 인해 재고는 항상 1500개 이상이어야 한다. 안정적인 생산성 유지를 위해 최대 생산 가능 수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고자 한다. 재고 유지 비용은 개당 당월 단위 생산 비용의 1.5%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재고 파악은 월초와 월말의 값의 평균으로 산정한다. 현재 2750개의 재고가 있고, 생산 및 재고량을 어떻게 할지 고민중이다. 동시에 생산 및 재고비용은 최소가 되어야 한다. 제약조건은 직관적이다.

네트워크 모델 [내부링크]

네트워크 모델이란 일종의 시각화에 가깝다. R에서 dplyr만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어떤 모델을 만들고 ggplot2등을 이용하여 시각화를 하거나 범주형 변수는 mosaic등을 이용하는 것 처럼 시각화는 매우 중요하다. 네트워크 모델은 특정 상황에 대해서 선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적합하다. 가장 대표적인 모델인 수송 문제를 중심으로 보자. 일반 운송 모델 가장 대표적인 운송 모델에서는 위와 같이 작성한다. Supply(공급지점)에서 Demand(수요지점)까지 가는 길을 잇는다. 두 지점을 잇는 선을 Arc라고 한다. supply와 demand 지역의 원을 Nod라고 부른다. 모든 nod는 제약 조건의 최소값이며, arc는 결정변수의 수를 의미한다. 각각의 arc는 운송에 드는 가격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은 상황이 있다. y축에는 도시가, x축에는 생산 공장이 있다. 각각을 잇는 가격을 3*3 행렬로 적어두었다. 각 도시에 대한 수요량은 275000, 40000

경쟁력, 전략, 그리고 생산성 [내부링크]

마케팅에서 4P가 있다. Price, Product, Promotion, Place가 바로 그것이다. 마케팅을 구성하는 4가지 요소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편하다. 생산 관리에서는 다른 것이 존재한다. 생산 관리에서 4P와 같이 대표적인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통해 무엇을 하는지, 다른 분야와는 다르게 어떻게 정의가 되는지 알아보자. 경쟁력 생산 관리에서 경쟁력이란 "효과성"이다. 효과성은 다른 기업에 비해 차별 우위를 만들어내고, 기업간의 차별 우위는 최종적으로 특정 기업이 100%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는 것을 막는다. 경쟁력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이것이 바로 마케팅의 4P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들을 의미한다. 경쟁력을 만드는 것은 위의 5가지 요소이다. 사실 서로 완벽히 구분되는 개념은 아니지만, 굳이 구분하자면 위와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차별화 우위, 가격 우위, 품질 우위, 유연성 우위, 시간 우위가 존재한다. 사실 가격과 품질은 어떻게 보면 차별화 우위의 아래에 있

엑셀을 이용한 스프레드 시트 모델링 [내부링크]

위와 같은 상황이라고 가정해보자. x와 y가 각각 제품의 종류라고 할 때, 저걸 푸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렵다. 손으로, 혹은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겠지만 엑셀을 사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엑셀의 활용 위 문제를 엑셀을 활용하여 해결해보자. 우선 각 요소를 적어보면 위와 같다. 이 때 노란색은 입력값 (Decision Variables)이고 초록색은 내가 원하는 값 (Objectives)이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이 만들어낼 수 있다. 이 경우 데이터 탭의 해찾기를 이용할 수 있다. 목표 설정에 원하는 매출값을 지정하고, 변수 셀에 결정변수를 지정한다. 제한되지 않는 변수를 음이 아닌 수를 설정하는 것은 x,y>=0조건을 의미한다. 이후 제한조건을 만들어준다. 계산 값에 미리 수식을 만들어두었기 때문에 위와 같이 설정할 수 있다. 행렬의 덧셈처럼 식이 더해진다. GRG 비선형이나 단순 LP를 눌러주면 된다. GRG는 단순 LP를 포함하지만, 계산 과정이 생각보다 길 수 있다.

엑셀의 해찾기 결과 - 해답 리포트와 민감도 리포트 [내부링크]

위와 같은 예시에서 최종 목표는 전체 이익의 극대화이며, 그에 대한 제한요소 세가지가 존재한다. 데이터의 해찾기를 사용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뜬다. 이 중에서 오늘은 해답과 우편물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해답 리포트 (The Answer Report) 해답이라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해답 리포트이다. 해답 리포트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있다. 뭐라뭐라 되어있지만, 우리가 보아야 하는 것인 셀이라고 되어야한다. 목표 셀은 우리가 원하는 목표값이다. 변수 셀은 결정 변수의 값을 나타낸다. 제한조건은 말 그대로 제한조건이다. 우리는 제한조건을 두가지 가지고 있었고 각각 200, 1566으로 모든 제한조건의 요소를 사용하여 만족이라는 단어가 나왔지만, 영어로 하면 Binding이다. 만일 제한조건이 충족 되었지만, 셀의 값이 최대값이 아니라면, 즉 x+y<=100인데 x+y=90과 같은 값이 나왔다면, 동시에 x+y=90인 상황에서 최대값이 나온다면 그 때 해당 제한조건은 부분적 만족으로 나온

두 변수의 관계분석 [내부링크]

데이터는 쉽게 나누면 범주형 데이터와 수량형 데이터로 나뉜다. 범주형 데이터 간의 관계, 수량형 데이터 간의 관계, 그리고 범주형과 수량형 데이터의 관계를 분석할 때 사용해야 하는 방식이 다르다. 이번에는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방식을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범주형 데이터의 관계 분석 범주형 데이터는 분할표를 이용하여 관계를 분석해야 한다. 범주가 r*c개 있을 때, 서로 겹치는 부분의 빈도수를 따져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위의 상황이다. 결혼 상태와 성별, 그리고 지역에 따라서 범주형 데이터를 나누었다. R에서는 저렇게 하기 어렵다. 때문에 xtabs 명령어를 사용한다. 하나하나 해석해보자. 먼저 빈도수를 순서대로 작성했다. 결혼 여부와 성별 여부에 따라서 총 2*2개의 표가 생기기 때문에 rep()을 사용하여 총 4번 반복을 해주었다. 결혼 여부에서는 결혼했는가에 따라서 빈도수를 6개씩 가지며, 성별에서는 3,3 쌍이 2개 필요하다. 이후 margi

Sunspots 데이터 [내부링크]

R에는 sunspots라는 데이터가 존재한다. 이 데이터는 iris와 같이 미리 들어있는 자료로, 태양의 흑점을 기록한 자료이다. r에서 ?sunspots를 치면 알려준다. sunspots는 태양 흑점 개수의 월별 평균값을 기록한 값이다. 한번 들여다보자. sunspots의 정보 sunspots의 class는 ts로 time-series(시계열) 데이터이다. 시간이 지날 때 마다 기록한 데이터라는 의미이다. 때문에 tsp함수를 이용하여 시계열 데이터의 특징을 볼 수 있다. 1749년 부터 1983.917 (소수점 아래는 마지막 1년 중 91.7%를 기록했다는 뜻)년 까지 각각 12등분 (월별)한 결과라는 뜻이다. length를 하니 년도 * 12의 결과가 나와, 총 조사 개월수가 나온다. 자세한 식은 length 아래에 적혀있다. attributes() 에서는 class가 ts임을 보여준다. sunspots 데이터를 보기 위해 위와 같이 x축에 xt, y축에 흑점의 숫자를 만들어 퍼

현금의 시간 가치 [내부링크]

현금은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낮아진다. 경제학에서는 인플레이션율이 0~2%정도를 항상 오간다고 한다. 만약 연이자율이 2%라면 다음과 같은 식을 따른다. PV는 현재가치, FV는 미래가치, R은 연이자율, T는 전체 시간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식이 성립한다. 만일 지금 100만원을 받는 것과 앞으로 4년간 25만원씩 받는 것을 따지면 당연히 전자를 고른다. 그렇다면 지금 100만원을 받는 것과 미래에 120만원을 받는 것을 따지라고 하면 그건 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이를 계산하기 위해 각종 식이 등장한다. 연금을 계산하는 현재가치 만일 미래 특정 기간마다 일부 금액씩 받는다면 (연금) 위와 같이 계산할 수 있다. 매 기간마다 C만큼의 돈을 받을 때, 그것의 현재가치를 위처럼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위는 모든 t 기간 내에서 돈을 받는 것이다. 만일 다음 년도의 이자를 생략한다면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 좀더 명확하게 예시를 들어보자. 연 이자율이 0.12%, 총 기간은 4년, 매

민감도 보고서의 활용, 투자 문제, 그리고 블렌딩 문제 [내부링크]

두가지 옷을 생산하는 회사가 있다고 하자. A 제품은 재단에 1.2시간, 바느질에 0.7시간, 6야드의 재료를 사용한다. 개당 이익은 190달러, 최소 수요량은 100개이다. B제품은 재단에 0.8시간, 바느질에 0.6시간, 그리고 4야드의 재료를 사용하며 개당 이익은 150달러이며 최소 수요량이 75개이다. 총 재단 시간은 200시간, 바느질 시간은 180시간, 재료는 1200야드가 있다. 재단과 바느질에 15달러와 10달러를 이용하여 각각 1시간의 초과 근무를 요구할 수 있으며, 최대 초과 근무 시간이 100시간이 있다고 할 때, 이를 엑셀로 만들어보자. 제품 생산 결정 엑셀로 만들면 위와 같다. hq suits와 sports c가 각각 제품 A, B이며, 수요량, 이익, 재단, 바느질, 물품 크기의 계수를 적었다. 또한 맨 오른쪽에는 초과 시간 계산표를 만들었다. 이를 이용하여 계산을 해보자. 이러한 결과가 나온다. 즉 제품을 100개, 150개, 그리고 재단 시간에 40시간

Jupyter Notebook [내부링크]

Jupyter는 Julia, python, 그리고 R을 사용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동시에 Markdown도 사용 가능하다. 간단한 Jupyter Notebook의 사용법을 알아보겠다. Jupyter의 기본 요소 Jupyter를 틀면 기본적으로 위 창이 뜬다. 위 창은 사용자 폴더에서 찾을 수 있다. 오른쪽 위의 New를 눌러 Python을 실행할 수 있다. 아주 간단한 Jupyter의 예시이다. ctrl + enter를 누르면 해당 줄이 실행되며 그냥 enter를 누르면 위와 같이 두개 줄로 변한다. 위와는 다르게 이번엔 파란색이다. 회색 안을 누르면 edit mode이고, 밖을 누르면 파란색으로 변하며 커맨드 모드가 된다. 기준 셀을 커맨드 모드로 만든 후 a를 누르면 셀 위에, b를 누르면 셀 아래에 셀이 생긴다. 쓰다가 너무 길어지면 ctrl+shift+-를 눌러서 ctrl + _를 실행시키면 셀이 나뉘어진다. 또한 shift m을 눌러 셀을 나눌 수도 있다. Markd

회귀분석 [내부링크]

다른 포스팅에서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였다. 3가지 종류의 펭귄들의 bd, bl의 특징을 통해서 가장 그들을 잘 나타내는 하나의 선을 그었다. 이것을 회귀분석이라고 한다. 오늘은 이 회귀 분석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기원과 회귀 분석의 개념 회귀 분석의 시초는 위의 그래프에서 왔다. 위의 그래프는 아이의 키와 부모의 키를 통해서 그래프를 분석한 것이다. 좀 더 쉽게 표현하면 위와 같다. 수많은 (x,y) 관측값을 통해서 일반적인 식인 y=a+bx식을 그린것이다. 회귀 분석 모형을 좀 더 수식화 하면 위과 같다. 하지만 이 두개를 하나의 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위의 x와 y는 수학적 변수이다. 하지만 위처럼 하나의 식으로 표현한다면 성질이 달라진다. 뒤의 e가 있기 때문에 오차항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의 식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오차항이 필수적이다. 수학적으로 보면 위와 같다. a+bx의 값이 실제 y값과 다르기 때문에 관찰값과의 차이를 표현해 주는 것이 오차항 e이다. 회

재무상태의 확인 [내부링크]

회계에서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등을 쓰는 이유는 재무 상태를 확인하려는 하나의 목표는 아니겠지만, 재무상태표 등을 작성하기 때문에 재무상태를 확인하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숫자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그리 의미가 없다. 재무 상태의 표준화 A회사 (단위: 백만원) B회사 (단위: 천원) 건물 800 빚 900 건물 1000 빚 1000 토지 700 자본금 600 토지 1000 자본금 1000 위의 예시에서 A회사와 B회사 중 빚이 더 많은 것은 명시적으로 보면 B회사이다. 하지만 단위를 고려한다면 A회사가 빚이 더 많은 구조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빚을 자본으로 나눈 비율을 보면 A회사가 더 많고, B회사가 더 적다. 이런 비교를 하기 위해서 재무 상태를 표준화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재무 상태표에서는 전체 자산을 100%로 두고 비율을 산정한다. 포괄손익계산서에서는 아무런 추가 계산을 하지 않은 총 수익금(Reserve)을 100%로 둔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비교를

ggplot2 [내부링크]

ggplot2는 사람이 생각하는 그림을 실제로 시각화 하는 것을 돕는 패키지이다. 위의 예시는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미국의 인구수를 나타낸 표이다. 위와 같은 그림을 쉽게 그릴려면 ggplot2가 필요하다. 기본 구성 요소 크게 layer, scale, geom으로 나뉘며 이외에도 더 많이 있지만 핵심은 세가지이다. layer는 배경 레이어, 사람 레이어와 같이 층별로 그림을 그리겠다고 선언할 수있게 도와준다. scale은 규모, 저울, 단계 이런 뜻인데, ggplot2에서는 그림으로 양적 개념과 양적 요소를 그릴 수 있게 해준다. geom은 그림으로 표현된 물체를 의미한다. geoms 쉬운 그림 그리기를 위해서 변수와 변수의 종류에 따라서 그리는 그림이 달라진다. 변수가 하나일 경우 이산형 변수인지, 연속형 변수인지에 따라서 그림 그리는 방식이 다르다. 하나의 이산형 변수가 있을 때, 자동으로 bar 그림을 그려준다. 변수가 두개일 경우에는 3가지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산

스프레드 시트 모델링 (Spreadsheet modelling) [내부링크]

스프레드 시트 모델링이란 투입 변수와 결정 변수를 스프레드 시트에 넣고 결과를 얻기 위해 적절한 공식을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알고자 하는 것은 출력 (결과)이고 그외의 요소는 대부분 정해져있거나 (결정 모델에서 특히) 조정 가능하다. 스프레드 시트 모델링을 하기 위해서 해야하는 것은 "결정 변수의 변화에 따른 결과의 변화", "최대화 및 최소화를 위한 특정 값", 그리고 "시각화"이다. 잘 디자인된 스프레드 시트는 크게 다섯가지의 특성을 가진다. 먼저 신뢰성이 있다. 결과물을 믿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둘째, 가독성이다. 모두가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설명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비슷하게 나오는 것으로 결과값에서 출력값으로 되돌아 가기 쉬워야 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수정이 쉬워야 한다. 마지막으로, 결과값의 설명을 의미하는 전달성이 높아야 한다. 스프레드 시트 모델링의 예시 매우 간단한 예시를 통해 스프레드 시트 모델링을 파악해보자. 와플을 판매하는 가게를 차렸다고

재무관리의 개요 [내부링크]

위는 회계에서 사용하는 원리로 자산=부채+자본이라는 기본적인 항등식을 나타낸 표이다. 저 표를작성하는 것이 회계학의 목표라면, 부채와 자본 비율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재무관리의 기본이다. 예를 들어 부채 자본 비율이 9:1이라고 하자. 자본이라는 것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모든것이라고는 하지만, 더 단순화 해서 회사에 있는 현금 등을 말한다고 해보자. 현금이 많다는 것은 유동성이 높고, 안정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수익성이 낮아진다. 하지만, 어디까지 유동성의 손실을 허락해야 할까? 모든 것은 불확실성 아래에 있기 때문에 단정하기 어렵다. 재무관리는 그러한 "불확실성"을 다루는 학문 분야이다. 기업 재무 기업재무는 말 그대로 기업의 재무 상태를 연구하는 분야이다. 이는 기업 내부의 재무 매니저의 시점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Capital Budgeting이라는 것은 한국말로 경제성 분석, 가치 평가 등으로 불린다. 이는 조달한 자본 (자본+부채)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즉

재무에서 주로 바라보는 회사(기업) [내부링크]

회사라고 다 같은 회사가 아니다. 자영업과 같은 종류와 삼성은 다르다. 오늘은 회사 (조직)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는지 파악해 보도록 하겠다. 핵심적으로 어떠한 종류의 회사를 재무적으로 의미있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개인 회사 (Sole Proprietorships) 개인 회사는 말 그대로 개인에게 소유된 회사 및 기업을 말한다.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이 소유권에 있는데, 개인 회사 및 개인 기업은 소유권이 명확한 개인에게 존재한다. 이 덕분에 개인이 쉽게 만들고 쉽게 없앨 수 있다. 또한, 법인세가 존재하지 않는다. 법인세가 없는 이유는 법 인격이 부여되지않기 때문으로, 법인세의 개념이 전부 개인 소득세로 들어간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개인회사는 결국 주식 상장을 하지 않는 (혹은 못한) 회사이다. 때문에 주식 발행을 통한 자본 조달이 어렵다. 동시에 채권 등도 발행하기 쉽지 않다. 1인 기업은 수명이 영원할 수 없다. 주주에 의해 소유되지 않기 때문에 한

기초과정 통계학과의 연계 [내부링크]

기초과정 통계학에서는 회귀 분석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카이제곱 검정, t검정 등을 배우고 이를 R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기초과정 통계학을 배우는 것이다. 범주형 데이터의 시각화 범주형 데이터는 성별, 혈액형 등의 데이터를 의미한다. 위의 청크는 9명의 혈액형을 나타낸 자료이다. 이를 막대 그래프, 그리고 원형 그래프로 그려보겠다. barplot을 이용하여 table(데이터)를 넣고, x축과 y축에 이름을 배정한 후, 12시 위치에 barplot example이라는 제목을 넣었다. 뒤에 col을 넣어주면 색을 다르게 배정할 수도 있다. 원형 그래프 또한 위와 같이 만들 수 있다. 이번에는 혈액형 별로 성별을 부여했다. 첫번째 보이는 사진처럼 그래프를 그리고 싶다면 beside를 반드시 부여해야 한다. 또한, 누적 도수를 그리고 싶을 수 있다. 이때는 파레토 차트를 위한 새로운 패키지를 받아야 하는데, 다음과 같다. 파레토 차트에서 집중할 점은 두가지이다. 먼저, 빈도가

재무 시장의 종류와 기업에서의 자본 흐름 [내부링크]

재무시장의 종류 재무 시장은 우선 1차 재무 시장과 2차 재무 시장으로 나뉜다. 우리에게 더 친숙한 것은 2차 재무 시장이다. 우리는 각종 주식 프로그램과 주식 앱을 이용하여 주식 시장에 접근하고 주식 매매를 한다. 이것은 2차 재무 시장이다. 주주들간의 거래가 대부분이고, 상장 이후 투자자간에 이루어진다. 2차 재무 시장은 다른말로 유통 시장으로도 부를 수 있다. 1차 재무 시장은 2차 재무 시장이 열리기 전의 시장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서는 IPO 공모주를 이해하면 편하다. 위의 사진을 보면 각종 종목이 공모중에 있다. 청약 기간에 청약 경쟁률이 열리고, 이후 상장이 되면 그대로 주식이 들어온다. 이 때의 시장이 1차 재무시장이다. 1차 재무시장은 공공에게 공개된 시장과, 사적으로 펼쳐지며 특정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시장으로 나뉜다. 한편 1차, 2차가 아니라 장기와 단기로 나누는 경우도 있다. 단기의 경우 자금 시장 (money market)이라 부르고, 장기의 경우 자본 시장

인간의 불합리성과 통계 [내부링크]

수많은 분야에서 통계를 사용한다. 하지만, 항상 통계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의 많은 댓글만 보더라도, 자신의 주장을 아무런 계량적 증거 없이 펼친다. 하지만, 자신의 주장의 깊이를 위해서라면 통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통계 자료를 만들고, 가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사결정에서의 통계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통계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본능적인 직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빠르고, 노력이 필요 없다. 반면, 합리적인 체계에 의한 의사 결정은 느리지만 논리적이다. 우리가 30만원 정도를 주식에 투자하기로 한다면 별다른 생각 없이 넣을 것이다. 하지만, 전재산을 넣으려 한다면, 통계 자료를 통해 판단을 할 것이다. 즉, 결정에 무게가 생길 경우게 합리적인 사고를 요하며, 이를 데이터를 조직한다고 한다. 인간은 과연 합리적인가? 경험적인 판단을 한다는 것은 실험 결과가 아닌, 자신의 경험에 따라 판단을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 경험 상 한 지역의 짜장면 가격이

R markdown & Reticulate Python [내부링크]

R markdown의 주요 단축키 cntrl + alt + I: 청크 삽입 cntrl + enter: 선택된 라인을 run cntrl + shift + enter: 선택된 청크 run 가장 오른쪽 플레이버튼의 약어 cntrl + alt + P 선행 청크 run Reticulate install.packages("reticulate") library(reticulate) Reticulate use python in R studio with R.

Python and R - 1 [내부링크]

R에서 python을 굴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library(reticulate)를 이용해야 한다. R과 python의 비슷하지만 다른 명령어들을 알아보자. range python의 range는 range(a,b)로 사용한다. python에서 range(1,10)을 굴리면 위처럼 나온다. range라고만 나오고, 다른 출력값이 없기 때문에 list를 붙여야 한다. 반면 R에서 range(a,b)를 사용하면 범위 (max and mim)를 알려준다. python에서의 range와 동일한 효과를 가지는 명령어는 seq(a,b-1)이다. Vector vs. list 위와 같은 표에서, 1,2,3으로 나누어진 각각의 다이아몬드와, 각각의 다이아몬드의 성질을 말하는 행이 리스트이다. 리스트는 구성요소의 제약이 없으며, 파이썬에서 주로 사용한다. 반면, r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은 동일한 타입의 원소들을 모아둔 리스트이다. 이것이 바로 r에서 위의 표를 만드는 방법이다. 각 요소의 벡터들이 들

통계에서의 윤리 [내부링크]

연구에서 윤리는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며, 고등학교 사회시간에도 배운다. 데이터는 그 자체 뿐 아니라,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내가 공화당과 민주당의 지지율을 조사하고 싶은데 텍사스에서만 조사하면 당연히 공화당 지지율이 높다고 나온다. 또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 뿐 아니라,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뛰어난 통계 지식이 있어도 약학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으면, 바이오 산업을 분석할 수 없다. 이 과정에서 통계 윤리가 깨지기 마련이다. 분석가의 딜레마, 12가지의 윤리강령, 그리고 16가지 윤리 가치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분석가의 딜레마 박사 학위 논문을 쓰는데, 내가 쓰고자 하는 논문의 주제와 실험 결과가 다르게 나왔다고 하자. 이 경우, 개인적인 수준에서 해당 결과를 조작하는 것을 참기 매우 어려울 것이다. 조직 수준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바이오 회사에서 주로 나타나는 문제로, 100명을 실험했는데, 이 중 효과

수학적 모델링 [내부링크]

수학적 모델은 현실의 상태에 대해 추상적인 수학적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고, 대수학적 공식과 방정식을 이용한다. 엑셀의 스프레드 시트로 대표되는 수학적 기반은 컴퓨터가 주로 사용한다. 이 때문에 수학적 모델링을 이용하여 현실을 이해한다. 이번에는 이 수학적 모델링의 장점과 특징, 그리고 예시 등을 알아보겠다. 수학적 모델링의 장점 수학적 모델링이 말은 어렵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예를 들어서 물건을 한개 팔때마다 10원을 벌고, 해당 물건의 생산 가격이 5원이라고 하자. 그러면 나의 수익은 Z= 5 * Q이다. 이런것을 수학적 모델링이라 한다. 수학적 모델링은 크게 네가지의 장점을 가진다. 우선 경제성이다. 모델을 사용하여 문제 해결을 하려 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이해하기가 편하다. 두번째, 시간성이다. 이는 정보 전달에서의 시간성을 의미하는 것이고, 현실의 다른 것들보다 정보 전달에서의 이점을 가진다. 셋째, 실행 가능성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실행해 보는데에 모델이

생산관리 개요 [내부링크]

생산 기능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두가지 정도를 생각할 수 있다. 먼저, 재화와 서비스를 옮기고, 만드는 것이다. 둘째, 투입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생산 관리는 일반적으로 모든 기업에 존재할 수 밖에 없으며, 경영학의 "재무", "회계", "마케팅", "HR"과 모두 조금씩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나마 HR과 가장 관련이 적고, 그외에는 큰 연관을 가진다. 공급망 공급망이란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옮기는 데에 필요한 모든 활동의 연속이다. 위의 사진이 가장 대표적인 공급망의 사진이다. 공급자가 TIer 1, Tier2, Tier 3에 존재하며, 공급된 물품이 제조업자에게 도착하면, 제조된 제품을 유통업자에게 전달한다. 생산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상품 생산의 경우에는 농업, 광업, 건설업 등이 있다. 저장 및 운송의 경우 웨어하우싱, 트럭 운송, 메일 서비스, 이사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교환업에서의 생산은 소매업, 도매업, 은행, 대여 등이 있고, 필름,

dplyr [내부링크]

excel, google sheet등 다양한 소프트 웨어가 데이터를 위해 존재한다. SQL, Oracle, excel 등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한다. 반면, SAS, R, Python은 데이터를 가공하고, 분석하는 데에 초점을 둔다. dplyr은 R에서 데이터 저장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이번엔 이에 대해 알아보겠다. 파이프: %>% %>%은 ctrl + shift + m을 누르면 나오는 기호이다. %>%는 주로 다음과 같은 형태로 사용한다. 이 경우 두번째 줄의 식은 log(x)와 동일하다. 이렇게 사용하는 이유는 가독성 때문이다. 아래 두가지 예시를 보자. 두 예시는 동일한 값을 출력한다. 하지만 아래가 더 읽기 쉽다. x를 평균 때리고 그것의 제곱근을 취한 것이다. 따라서, %>%은 가독성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dplyr의 기본 함수 SQL등에서 실시하는 데이터 저장을 유사하게 하기 위해 dplyr에는 기본 함수들이 내장되어 있다. s

국제 정치에서의 정권(Regime)의 영향: 민주 평화론을 중심으 [내부링크]

정권 (Regime)이라는 것은 특정 국가의 정치 체제, 제도를 아우르는 단어이다. 과거 공격적 및 방어적 현실주의, 그리고 국제 제도주의 등의 구조적 이론들과 신고전현실주의자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국내 정치의 영향을 인정했다는 점이다. 구조적 현실주의자인 Waltz는 국내 정치가 국제 정치에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고 보았다. 전쟁 수행에 있어서 국가 정권의 차이는 없다고 보았다. 그러나, 영향력이 없을 수가 없다. 한국만 보더라도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외정책이 바뀐다. 미국은 고립주의와 국제주의 두가지로 나뉘며, 구 소련은 스탈린에서 흐루쇼프로 정권이 옮겨갈 때 친서방 정책으로 변하였다. 물론, 크기의 문제가 존재한다. 한국이나 남아공등의 중소국의 대외정책 따위는 큰 의미 없고 미국, 소련, 중국처럼 강대국 수준의 국가여야 의미가 있을 것이다. 민주 평화론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민주평화론이다. 클린턴은 민주평화론의 신봉자였고, 때문에 민주주의와 인본주의적 개입을 지속했다. 위의 사진

유럽 통합의 사상적 이해 [내부링크]

양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사상적 흐름과 유럽 통합의 흐름이 같았지만, 이후에는 고려할 것이 많아졌다. 양차 세계대전을 기준으로 유럽 통합을 위한 사상적 흐름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양차 세계대전 이전 프랑스의 피에르 뒤부아는 1306년에 발표한 성지 수복론이라는 저서에서 유럽 통합을 꿈꿨다. 그는 모든 국가들이 법률적 절차와 중재에 의한 항구적 평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보았다. 앙리 4세는 쉴리 보고서에서 국가들 간의 연합을 구상하였다. 앰픽티언 리그에 기반한 유럽 기독교 국가의 연합을 총회의 회의체를 기준으로 만들자고 했다. 아베 드 생 피에르는 유럽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서 연합국을 만들고자 했다. 국제 연맹의 사상적 기원이며, 전쟁 상태에 대한 공포와 국가적 약점 때문에 국가간의 안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한편 블라디미르 레닌은 유럽 통합은 반공주의적 성격을 가진다 비판했다. 양차 세계대전 이후 두차례에 걸친 전쟁이 끝나고, 로베르 슈만은 석탄 철강 산업의 공동 관리를

비전통적 안보 위협 [내부링크]

전통적 안보는 국가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군사적 위협을 막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국가의 3대 요소인 주권, 영토, 국민 중 주권과 영토를 중심으로 하는 개념이다. 비전통적 안보는 포괄적 안보라고도 부르며, 외부로부터의 공격과 위협을 막는 것은 유사하다. 냉전 이후 국가간 전쟁의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비전통적 안보 위협이 중요해졌다. 비전통적 안보 위협의 특징 비전통적 안보 위협은 기본적으로 국경선의 의미가 적다. 국가 중심의 안보가 인간 중심의 안보로 전환된 결과로, 적국과 우방국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다. 냉전시대에는 양 진영간 대립이 확연했지만, 미국의 단극 체제를 넘어서 현재의 양극체제에 이르기 까지 경제적 상호작용이 크게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명확한 적국이 존재하지 않는다. 비전통적 안보 위협은 전통적 안보가 군사 위주인 것과는 반대로, 정치, 경제, 사회 등 비군사분야로 까지 확대되었다. 위기 관리의 커다란 흐름이 국민 방위에서 국민 보호로 이동하였다. 비전통적

[2023] 이스라엘과의 접촉으로 인한 리비아에서의 시위 [내부링크]

리비아의 총리는 외무 장관의 직위를 정지했다. 이는 외무 장관이 이스라엘의 외무장관과 만났기 때문이다. 리비아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으며, 이 때문에 외무장관간의 만남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의 엘리 코헨 외무 장관은 마고시 리비아 외무장관과의 만남을 관계 회복을 위한 역사적 움직임이라고 묘사했다. 이스라엘은 리비아와 같이 아랍의 무슬림이 다수가 되는 국가와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어 한다. 마고시 외무장관의 직무 정지와 동시에 리비아 총리는 마고시의 조사를 의뢰했다.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저번주 로마 회담의 일부로서 마고시를 만났다고 말했다. 그들은 리비아-이스라엘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이스라엘의 인권 문제, 농업 문제, 물 관리와 리비아에서의 유대인들의 유산 문제에 대해 다루었다. 리비아의 외무성은 마고시가 이스라엘의 대표를 만나지 않겠다 했으며, 이스라엘 외무장관과의 만남은 준비되지 않은 우연한 만남이라고 하였다.

프리고진의 사망에 대한 몇가지 의문들 [내부링크]

올해 6월의 바그너 그룹 반란은 푸틴의 무활동 (inaction)의 결과로 보인다. 이후 프리고진에 대해서 벨라루스로 망명하게 한 조치는 푸틴의 권력을 덜 강력하게 보이게 했다. 프리고진의 반란은 결국 프리고진의 사망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서 푸틴과 프리고진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프리고진의 사고는 정말 사고인가? 합리적으로 보면, 푸틴이 이번 사고에 대해서 관심이 있을 것이고, 푸틴이 의도했을 가능성이 있다. 아무리 이번 프리고진의 "사고"가 실제 사고라도, 러시아의 고위 계층은 이를 보복의 일부로 볼 것이다. 푸틴 입장에서는 이러한 의혹을 부추기는 것이 이익이 된다. 푸틴은 프리고진을 반역자라고 불렀기 때문에, 러시아의 보수파는 푸틴의 조치에 대해서 너무 관대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푸리고진은 벨라루스와 러시아를 자유롭게 움직였다. 푸틴은 크렘린에서 프리고진을 만났고, 프리고진에게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 듯이 행동할 수 있게 하였다. 프리고진의 죽음은 그동안 푸틴이 권력

미국의 대전략 [내부링크]

대전략이란 군사학에서 군사적인 역량을 장기적인 국가 이익으로 연결하기 위해서 어떠한 방법을 채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국가 전략 중 하나이다. 유사하게 국제 정치학에서, 특히 Brooks, Ikenberry, 그리고 Wohlforth에 의하면 대전략은 국가의 물질적 자원을 국가의 중장기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대전략은 국가의 지도자로 하여금 어떤 목표를 국가가 목표로 해야 하고, 어떻게 국가의 군사력을 사용해야 자국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준다. 오늘은 대전략 그 자체와 미국의 대전략에 대해 알아보겠다. 강대국과 대전략 모든 대외정책이 대전략을 구성하지는 않는다. 대외 경제 정책의 경우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만 시도된다. 경제 외교의 목표는 국가의 경제적 행위자, 정책, 그리고 활동을 해외 행위자들과의 협상을 통해 활동하기에 좋은 곳을 만드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강대국만이 대전략을 추구한다. 대전략은 군사 및 각종 도구를 이용하 중장기 전략적 이익을 누리는 데에

[2017~] 미국 정치 양극화 [내부링크]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겠지만, 대부분 사회적 현안을 다루는 사회과학에서는 더욱 금기시 되는 것이 이분법적 사고이다. 예를 들어서 내가 징병제를 반대한다고 해서 모병제를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징병제의 반대는 모병제라고 생각한다. 유사하게, 특정 정치인이나 학자가 통일의 문제점에 대해서 말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통일 반대론자는 아니다. 하지만, 이 역시 많은 사람들은 이분법적으로 사고한다. 양극화가 가져오는 문제는 이런 맥락에서 찾을 수 있다. 특정 국가의 정당이 극우와 극좌만 존재한다면, 그리고 전쟁 찬성파와 전쟁 반대파만 존재한다면 현재의 미중관계 처럼 적대적 공존은 영원히 불가능하다. 트럼프의 등장은 미국의 양극화의 시작을 의미했다. 오바마 시기부터 시작된 양극화에 엑셀을 밟게 했으며, 지금의 미국 정치는 극도로 양극화 되어있다. 삼권 중 두개인 연방 대법원과 연방 의회를 통해 이를 파악해보자. 연방 대법원의 보수화 연방 대법원은 현행법에 맞는 판단을 내려

미중 갈등에 대한 두가지 해석 - 대화론자와 현실주의자 [내부링크]

지난 50년간 미중관계는 지속적으로 최악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계속해서 최고점을 갱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미국과 중국 사이의 대화가 증진되면 될수록 평화가 올 것이라는 과거 데탕트 시기에 사용되던 문장이 나타나고 있다. 충분한 수의 회담을 통해서 미국은 중국을 이해하고, 위기 대응을 위한 핫라인을 부활시키며, 문화적 교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상호 대화의 기회가 많아질 수록 미국과 중국은 경쟁적이지만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대화를 통해서 양극체제에서 상호 영향권을 구성하고 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대화론자의 의견 상호 대화를 지지하는 관점에 따르면, 현재의 서로를 적대시하고 비인간화 하고, 이념 대립과 자국 이익 추구의 결과물인 미중관계는 피할 수 있는 상황이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뭉쳐 중국의 과확장에 대한 미국의 과대응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20년간 중국은 패권국에 대응하는 신흥

경제적 상호의존을 토대로 본 중국 [내부링크]

전쟁은 대부분의 경우, 전쟁을 통해 얻는 것이 잃는 것보다 클때 일어난다. 이것을 합리적인 국가 행위자라고 부른다. 동시에, 일반적으로 경제적 상호의존이 깊어지면 전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이 매우 커지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기 어렵다. 경제적 연결고리는 국내 이익 집단에게도 전쟁을 피할 동기를 주기 때문에 경제적 상호의존을 통해 전쟁 가능성을 극도로 줄일 수 있다. 경제적 상호의존에 대한 논의는 사실 저게 다다. 세부적인 내용은 여기에 있지만, 핵심은 위 세줄이 전부다. 그렇다면 저 내용을 중국에 적용할 수 있을까? 중국이 데탕트 시기에 국교를 정상화 하였고,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는 WTO에 중국을 초대할 만큼 중국이 세계화의 일부가 되었다.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미국의 중국 초대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에서 평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세가지가 만족해야 한다. 민주주의와 국제 제도, 그리고 경제적 상호의존이다. 과거 임마누엘 칸트의 영구 평화론을 확장시킨 것이다. 국

국제 정치에서 라이벌 국가들의 필연적인 불화 [내부링크]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서 정치학자들은 "지속되는 경쟁관계"라고 하며, 이는 치열한 안보 경쟁을 위해 서로를 지목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수세기동안 지속되는 경쟁관계에 있는 국가들은 적었다. 오직 1%만 이에 해당했고, 80%는 그 이전에 전쟁으로 흘러갔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 그리스와 터키의 전쟁 등을 생각해보면 그렇다. 라이벌들이 불화하는 이유는 서로에 대한 무지가 아니라, 서로에 대해서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라이벌 관계의 국가들은 극도로 중요하면서, 나눌 수 없는 이해관계에 대해서 갈등을 빚으며, 전쟁의 원인이 되는 영토 갈등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 서로의 영향권이 겹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군사 현대화와 같은 한측의 자국 보호를 위한 시도는 본질적으로 상대를 자극시킨다. 만일 두 국가간의 경제가 상호 연관되어있다면, 라이벌 국가들은 무기와 같은 물품을 교역할 것이고, 이는 독점화의 시도이다. 대표적으로 제 1차 세계대전 직전에 영국과 독일은 상호간의 극심

부시 독트린과 여파 [내부링크]

부시는 총 두명이 있다. 흔히 Bush라고 하면 아버지 부시를 의미하고, 아들 부시라고 하면 2000년대 초반의 대통령을 의미한다. 오늘 다룰 부시는 아들 부시로 2000년대 초반을 이끌었던 부시를 의미한다. 부시는 미국 역사상 진주만 공습 다음으로 충격적인 사건인 9/11 당시의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9/11 테러 이전과 이후로 부시 독트린이 달라진다. 9/11 이전의 부시의 외교 정책 부시의 임기 초반에는 강대국 정치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다. 부시는 강대국으로서의 국제 정치 참여에서 미국인의, 그리고 미국의 이익을 보장하고자 했다. 부시가 바라본 미국의 역할은 유럽, 중국, 그리고 페르시아 만에서 평화를 유지함과 동시에 봉쇄전략을 취해야 했다. 중국은 전략적 파트너가 아니라, 전략적 경쟁자로 보았으며, 동시에 중국에게 개방 경제가 정치적으로 큰 영향을 줄 것이라 믿었다. 한편 클린턴 행정부와 가장 비교되는 점 중 하나는 범죄 정권과의 관계이다. 범죄 정권은 대표적으로 이란, 이라

미국과 중동의 악연 - 부시 독트린의 실패 [내부링크]

중동에서의 혼란은 꽤 과거로 까지 올라가야 하지만, 가장 가시적인 사건부터 시작하면 1979년 세속주의 왕조를 몰아낸 이란 혁명이 시작이다. 이란 혁명으로 인해 집권한 이슬람주의자들은 시아파이고, 이라크의 시아파들은 사담 후세인의 경제발전으로 인해서 힘을 잃고, 수니파가 다수가 되고 있었다. 이란에서는 이라크 내부의 시아파들을 동원하여 혁명을 일으키고자 했고, 이라크가 이란을 기습적으로 침공하였다. 하지만 이 공격은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걸프전 당시 다국적군의 공세 얼마 안가 이란-이라크 전쟁으로 국가 재정이 말이 아니었던 이라크는 1990년, 쿠웨이트를 침공했다. 쿠웨이트가 사실상 병합되자 미국은 1차적으로 사막의 방패작전을 통해 병력을 옮기고, 1991년 사막의 폭풍 (Desert Strom) 작전을 통해 공군 폭격을, 그리고 사막의 기병도 (Desert Sabre) 작전을 통해 이라크를 개박살내버렸다. 이후 100만이 넘어가던 이라크군은 사라지고, 2003년 까지 이라

억지 (deterrence) 전략 [내부링크]

억지라는 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이 기대하는 이익보다 비용이 초과할 것이라고 믿게 함으로써 어떤 행동의 수행을 단념케 하는 것이다. 이러한 억지 전략이 정치학에서 사용된다면 각 행위자가 합리적이라는 가정이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때문에, 행위자는 반드시 비용과 이익을 계산한다. 행동에 대해서 비용을 부과하는지, 혹은 이익을 거부하는지에 따라 두가지로 나뉜다. 또한, 비용과 계산이 나오는 지점에 대해서 행위자간 (국가간)의 지점인지, 혹은 구조의 수준에서 계산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도 다르다. 총 네가지로 나뉘며, 네가지를 알아보자. i. 보복에 의한 억지 보복에 의한 억지는 보복 공격의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용이 존재하기 때문에) 섣불리 먼저 공격을 할 수 없는 억지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인 핵전략이 이러한 억지 개념에 기반을 둔다. 상대가 재래식 전력이든, 핵전력이든 아국에 대한 공격을 실시할 경우, 핵무기라는 엄청난 대량살상무기로 상대로 하여금 공격을 단념시킨다. 보복

영화 오펜하이머 속에 들어있는 논쟁 거리 - 핵무기 사용과 매카시즘 [내부링크]

어제, 2023년 8월 15일,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하였고, 역사 덕후로서 이를 안 볼 수 없었다. 기껏 해야 핵폭탄 터지고, 그에 대한 윤리적인 논쟁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 했던것과 달리 오펜하이머 개인 자체의 삶을 조명하였다. 그 안에서 핵폭탄 사용에 대한 윤리적인 논쟁, 그리고 전후 미국의 사회상 (정치를 중심으로)을 보여준다. 그 안에서 볼 수 있는 논쟁거리는 크게 두가지 정도가 있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핵폭탄 사용의 찬반 논쟁 핵폭탄은 결국 사용되었고, 오펜하이머는 "나는 죽음이오,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라는 중2병스러운 대사를 초반에 읊었다. 핵폭탄은 실제로 그 파괴력이 엄청나며, 수소폭탄은 그의 제곱 수준이다. 이렇게 끔찍한 무기를 인간에게 사용한 것이 당시 미국의 결정이었다. 사실, 핵폭탄 사용의 반대 의견은 이것 하나 뿐이다. 무기를 사용하는데에 반대 의견이 윤리적인 틀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그것 뿐이다. 몰락작전 나는 놀랍게

[2023] 리투아니아의 대벨라루스 국경 봉쇄와 벨라루스 주변국들의 안보 강화 [내부링크]

벨라루스의 주변국들이 최근 안보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 벨라루스가 친러시아국가이면서 바로 옆에 붙어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협과 걱정은 6월 이후로, 바그너 그룹 쿠데타 이후 더 심해졌다. 비록 약 200km를 하루만에 진격해놓고서 해당 쿠데타가 고작 24시간만에 끝났음에도 오히려 이들이 벨라루스로 망명하면서 벨라루스 주변국들이 두려움에 떠는 것이라고 예측된다. 상업용 차량이 사용하지 않는 2개의 국경 관리소가 이제 닫힐 예정이다. 이는 리투아니아-벨라루스 국경 사이에 존재하는 6개 중 2개의 국경 도로를 막은 것이다. 리투아니아 정부는 밀수와 같은 안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지형정치학적 상황과 위협이 변하는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벨라루스가 바그너 용병 그룹의 용병들을 위한 대피소를 마련해 준 이후, 벨라루스의 이웃 국가들은 안보를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벨라루스의 바그너 용병 그룹 관련 결정은 6월의 바그너 그룹 쿠데타 이후, 국가를 안정시

유럽에 대한 정의 [내부링크]

지금의 유럽은 EU라는 거대한 하나의 경제 공동체 하나에 묶여있다. 과연 EU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그 EU는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유럽 정치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다. 이번에는 유럽에 대한 정의와, 그에 따른 유럽 통합에 따른 유럽에 대한 정의의 변화를 알아보자. 유럽에 대한 정의 유럽에 대한 정의는 크게 다섯가지로 존재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유럽이라 함은 프랑스나 덴마크 등의 국가를 포함하는 것은 명백하다. 그러나, 그 이상은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과거에는 러시아를 유럽이 아닌 아시아로 보았고, 튀르키예 또한 유럽이 아닌, 아시아라고 불렀다. 이 때문에 아나톨리아 반도를 소아시아라고 부르는 것이다. 게다가 나폴레옹도 스페인은 "아프리카에 불과하다"라고 할 정도였으니, 유럽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려야 한다. 다시 돌아와서, 위의 사진은 TO지도이다. 맨 위에 아시아가, 왼쪽 아래에 유럽이, 그리고 오른쪽 아래에 아프리카가 존재한다. 당연히

유럽 통합에 대한 역사적 이해 [내부링크]

유럽 통합은 최초에 그 목적이 유럽 통합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유럽 통합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고, 과거의 유럽은 분할과 분할의 연속이었다. 멀리 갈 것 없이 냉전기에만 해도 양 극단으로 나뉘어졌고, 제 2차, 제1차 세계대전, 그리고 보불전쟁과 비스마르크 외교 등, 유럽은 통합이라기 보다는 분쟁의 장이었다. 하지만, 유럽에서 두 차례에 걸친 전쟁이 일어나자, 전쟁 방지와 전후 복구 및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드디어 느꼈다. 동시에,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세워진 국가 연합이 실패한 경험도 있었다. 따라서, 어떻게 전쟁을 막을까에 대한 실질적, 실용적 논쟁을 통해 유럽 통합을 이루고자 했다. 유럽 통합의 시작에 대한 다양한 관점 유럽 통합의 시작은 크게 두가지의 관점으로 나뉜다. 미국 중심론 에서는 미국의 마셜 플랜이 유럽 통합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한다. 마셜 플랜이란 서유럽의 재건을 위해서 트루먼 행정부가 선택한 전략 중 하나이다

[2023] 이란 히잡 법안과 이란 시위 [내부링크]

이란의 국회의원은 비공개로 히잡 착용 법안을 재고할 것에 대한 논쟁을 실시했다. 이는 곧 해당 법안에 대한 공식적인 논쟁은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과거부터 시작된 이란의 시위가 히잡에 관련된 것이라는 것을 보면 이번 사안을 반드시 볼 필요가 있다. 히잡 법안에 대한 논쟁 히잡과 순결에 대한 법안은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에 대해서 새로운, 그리고 수많은 처벌을 부과한다. 이 법안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것을 이유로 살해당한 여성에 의해 촉발된 대규모 시위에 대한 대응으로 마련되었다. 의회는 3년에서 5년동안 해당 법안을 이용한 재판을 승인할 수 있다. 이란의 후견인 위원회 (Council of Guardians)는 이란의 가장 강력한 입법 기구로, 이들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재판이 시작된다면 국회의원들은 해당 법안을 바꿀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이 법안을 영구 법안으로 남길 수 있다. 법률 제정을 진행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은 이란 헌법 85조를 가져왔다. 해당 법안은 의회의 위

연방 행정부 - 대통령을 중심으로 [내부링크]

미국은 하나의 강대국 (polarity)이다. 동시에 미국은 탄생 직후부터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해왔다. 한국은 이승만, 전두환, 그리고 박정희의 독재로 인해 민주주의의 정착까지 오랜시간이 걸림과 동시에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잡히기 까지오랜 시간이 걸렸고, 아직도 성숙한 민주주의가 되지 못했다. 일본은 천황제라는 구시대적 유물을 아직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성숙하지 못하고 있다. 동남아의 많은 국가는 무한 쿠데타로 인해 아직까지도 완벽한 민주주의 체제로 돌아서지 못했다. 하지만, 미국은 조지 워싱턴이 사실상 독재인 종신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음에도 이를 포기하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꽤나 성공적인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성공적인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을 수 있지만, 민주주의 체제가 완벽함과 동시에, 현안 위주의 정치적 논쟁이 이루어 지는 등의 요소를 붙여서 설명할 수 있다. 성공의 핵심에는 대통령제가 있다. 경험적으로 성공적인 민주주의 국가는 대부분 대통령제가 아

클린턴 행정부의 대외정책 (후편) [내부링크]

클린턴 행정부가 맞이한 국제 질서는 가히 "낙관적" 이었다. 1992년부터 재선까지의 기간 동안 세계적인 금융위기도, 9.11도 없었음을 경험적으로 알 수 있다. 게다가 지금처럼 러시아가 전쟁을 하거나, 중국이 대놓고 세계적인 깡패짓을 하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클린턴은 미국 경제를 중심으로 한 재선에 성공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냉전기와는 완전히 다른 대외정책과 국내 정치의 상황에 직면했다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클린턴은 고립주의를 택하지 않았다. 동유럽의 바르샤바 조약기구가 무너지고 나토를 확장시켰으며, 중국의 대만 해협 위기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했다. 한편 북핵 위기나 소련 붕괴 이후의 핵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했다. 경제 또한 클린턴에게 매우 중요한 의제였으므로 개방적인 글로벌 경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경제 기구를 만들고, 중국을 경제적으로 포용하였다. 빌 클린턴은 국제주의와 경제를 동시에 생각하는 한편, 다양한 인권 의제에 대해서도 찬성했다. 이번에는 클린

민주주의에서의 헌법과 통치구조 [내부링크]

세계에는 다양한 헌법과 헌정 구조가 존재한다. 복잡한 헌법이 있는 반면, 간단해 보이는 헌법도 존재한다. 이들간의 차이점은 무엇이 존재할까? 상이한 헌법은 어디에서 차이점을 보이는가? 그에서 나오는 헌정 구조는 민주주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특히, 헌정구조가 만들어 내는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는 의회제와 대통령제까지 짚고 넘어가야 한다. 헌법과 헌정 구조의 변형 헌법은 사실 역사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제도는 아니다. 헌법은 매우 특수한 역사적 환경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헌법에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성문법과 불문법이다. 잘 확립된 제도와 관행의 의미로서 불문의 헌법을 가질 경우, 영국, 이스라엘, 뉴질랜드 처럼 불문의 헌법을 가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는 성문법을 가진다. 헌법에는 일반적으로 기본권을 포함하는 권리 장전을 포함한다. 물론 여기에는 영국과 같은 예외도 있다. 미국 헌법을 위시한 오랜 민주주의 국가의 헌법은 사회 경제적 권리를 명시적으로 보장하지

경제적 상호의존과 평화 [내부링크]

경제적 상호의존이라는 단어는 이 블로그에서 수차례 나온 적이 있지만, 관련해서 오직 이것 만 다룬 적은 없다. 경제적 상호의존이라는 말은 이해하기 쉽다. 다른 두개 이상의 국가가 경제적으로 서로 의존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경제적 상호의존이 동일하지는 않다. 때문에, 단편적인 이해로는 경제적 상호의존이 평화를 가져온다는 말을 이해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번에는 경제적 상호의존에 대해 탐구해보겠다. 경제적 상호의존의 정의와 그 종류 경제적 상호의존이란 두개 이상의 국가가 말 그대로 경제적으로 상호의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파악해보면, 경제적이라는 단어에는 "글로벌 상업", "해외 투자", 그리고 "자본 시장의 통합" 세가지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 세가지 요소에서 경제적 연결고리가 있어야 한다. 경제적 상호의존이란 경제적 고려 사항들이 정치에 영향을 주어야 한다. 경제적 이해관계가 국제 정치의 결과를 결정한다. 타국과의 경제적 교류는 국가로 하여금 당연히

[2023] 라이칭더의 미국 방문 [내부링크]

중국의 외무성은 대만의 부총통인 라이칭더의 미국 방문을 비판했다. 라이칭더의 미국 방문으로 인해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라이칭더를 "말썽꾸러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라이칭더가 미국에 방문한 것은 파라과이로 이동하는 도중에 일어난 일이다. 그는 파라과이의 대통령인 산티아고 페나가 8월 15일에 취임식을 하는 것에 참석하기 위해서 이동중이었다. 파라과이는 대만의 유일한 남미에서의 외교적 동맹국이기 때문이다. X에서 (이전에 트위터였던 곳) 라이칭더는 뉴욕에 "방문한 것이 매우 기쁘다"라고 하였고, 뉴욕을 자유, 민주주의, 그리고 기회의 아이콘이라고 불렀다. 라이칭더의 도착에 앞서서 미국 정부는 어떠한 사고 없이 라이칭더의 방문이 있을 것이라 하였다. 라이칭더는 작년 1월에 미국을 방문한 이후 첫 미국 방문이다. 라이칭더의 방문은 "비공식적"인 것이며, 미국이 과거 하나의 중국 정책을 인정하였기 때문에 미국이 라이칭더의 방문을 "비공식적"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중국 공산당이

협상국의 위기 -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위기와 러시아의 이탈 [내부링크]

베르됭 전투와, 솜 전투, 그리고 브루실로프 공세에 의해서 협상국과 동맹국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특히 프랑스는 말 그대로 병력이 녹아내리고 있었다. 또한, 그동안 삼국 동맹이었던 이탈리아가 협상국 편에 붙어, 수차례에 걸친 이손초 전투를 감행했다. 러시아는 브루실로프 공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지만, 러시아도 큰 피해를 입고, 내부 모순이 쌓여가고 있었다. 이번에는 이들이 입은 피해를 중심으로 보자. 프랑스의 위기 - 니벨공세 니벨 공세안 베르됭 전투 이후, 신성 연합이 붕괴되었다. 이는 국내 정치가 분열되었음을 뜻하며, 내부적으로 큰 혼란이 왔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르됭 전투 후반에 큰 공적을 쌓은 니벨이 공세를 입안하였다. 하지만 헤이그와 페탱 등의 반대 의견이 있었고, 니벨은 자신의 정치적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48시간이라는 제약을 두면서 공세를 추진했다. 니벨 공세는 결국 1917년 4월 16일 시작되었다. 니벨은 자신의 공세 작전을 정당화 하기 위해서 사교 클

신고전 현실주의 [내부링크]

공격적 현실주의는 국내 정치 (구조적 수정자)를 완화하여 국가는 항상 생존을 위해 행동하기 때문에 항상 힘을 극대화 하고자 한다고 한다. 방어적 현실주의는 항상 힘을 극대화 하지 않고, 현상 유지를 목표로 한다고 한다. 이러한 구조적 이론에 대해서 신고전 현실주의의 비판이 존재한다. 신고전 현실주의가 무엇을 주장했는지, 이들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파악하보도록 하겠다. 구조적 현실주의에 대한 비판 기존의 현실주의 이론은 국가를 단일 개체라고 여기며, 결국 힘의 균형에서 국가의 행동에 대한 국제적 결과가 어떤가에 대한 차이만 있을 뿐이지, 골자는 동일하다. 왈츠는 국제 정치 이론과 외교 정책은 별개의 것으로 보았다. 왈츠에 따르면 국가의 외교 정책과 외교적 선택, 그리고 행동을 설명하는 데에 있어서 다른 이론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하지만, 구조적 현실주의자들의 설명이 국가의 외교 정책을 설명하는데에 사용될 수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존재하며, 이는 기존에 외교 정책과 외교적 행동이 독립된

[2023] 아프리카 사헬지에서의 바그너 그룹의 영향력 확대 [내부링크]

최근 아프리카에서 바그너 그룹이 각종 내전에 참전하고 있는 정황이 발표되었다. 니제르와 말리의 상황을 살펴보며, 이들의 영향력 확대라는 국제 정치의 현안에 대해서 알아보자. 말리에서의 바그너 그룹의 영향력 말리와 니제르의 위치 미국은 최근 바그너 용병 그룹의 개입으로 인해 아프리카의 국가인 말리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 바그너 그룹의 용병이 지하디스트와 싸우는 말리 군대와 함께 전쟁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았다. 미국 국무장관인 앤토니 블링킨에 의하면 2021년 후반기에 바그너 그룹의 해당 지역의 참전에 의해서 민간인 사상자가 3배가 되었다고 한다. 말리 정부는 바그너 그룹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약 1000명 정도의 바그너 그룹 용병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바그너 그룹의 고용은 이후 말리 군사 정권과 프랑스 사이의 외교적 관계를 무너뜨렸다. 프랑스는 식민제국 시절 해당 지역을 통치하고 있었고, 영향력 유지를 위해 바그너 그룹의 철수를 요구했다. 제

서부전선의 소모전 - 베르됭 전투와 솜 전투 [내부링크]

제 1차 세계대전의 승패는 결국 서부전선에서 영/프군과 독일군의 소모전 대결에 달려있다는 것을 모두가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도 유튜브 영화 리뷰나 각종 역사 매체를 보면 수km를 진군하기 위해 수십만명이 죽었다는 것으로 제 1차 세계대전을 설명하곤 한다. 이는 물론 비극적이지만 비극의 초점이 잘못되었다. 수 km를 진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수십만명이 죽었다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후 설명할 모든 전투는 수 km에 초점을 맞춘 결과가 아닌, 수십 만명을 소모시키기 위한 작전 계획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베르됭 전투 베르됭 전투의 전개 독일의 베르됭 전투 구상은 참모총장이었던 팔켄하임에서 시작한다. 독일은 프랑스보다 인구가 더 많기 때문에 그 인구 격차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했다. 프랑스로 하여금 희생을 무릅쓰고 병력을 투입하게 만들게 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때문에 독일이 "프랑스에게 절대 싸움을 피할 수 없는" 지역을 공격하여 소모전을 유도하고자 했다.

브루실로프 공세 [내부링크]

베르됭에서 말 그대로 녹아내리고 있던 프랑스군은 러시아와 영국에게 지원 요청을 했다. 영국은 솜 공세로 똑같이 자국군을 녹아내리게 하면서 대응했다. 러시아 또한 이에 대응했다. 러시아는 당시 전선의 군인들을 무장시킬 무기와 탄약이 부족할 정도로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러시아는 기적적인 공세 작전을 시작할 수 있었다. 바로 그것이 브루실로프 공세이다. 공세 준비 러시아는 공격전에 상당히 잘 준비된 계획을 수립했다. 러시아는 독일의 동부전선에 대한 대공세에 대해서 대후퇴를 실시한지 1년이 지난 상태였다. 초기의 대패에 불구하고, 러시아는 막강한 인구를 활용했다. 35개 군단을 60개 군단으로 확장시켰다. 동시에 새 전쟁상 알렉세이에프의 군수품 생산 조치에 힘입어 전군의 소총 무장을 성공했으며, 포탄 생산이 100000발에서 800000발로 8배 증강시켰다. 브루슬로프 장군. 고우시다 동시에 공세를 맡은 브루실로프 장군은 항공 사진을 이용하여 정확한 지도를 만들고, 포격을 통해 돌

[2023]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8월의 저주 [내부링크]

지난 역사에서 8월은 러시아에게 위험한 해이다. 구 소련의 붕괴를 야기한 1991년의 쿠데타, 1999년 2차 체첸 전쟁을 촉발시킨 모스크바 쇼핑몰 폭탄 테러, 그리고 루블화 평가 절하 등의 사태는 8월에 일어났다. 이외에도 치명적인 사고나 전쟁의 발발 처럼 비극적인 사건들이 8월에 일어났기 때문에 러시아에서는 8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그동안 8월의 저주는 사라진 것으로 보였고, 잊혀지고 있었다. 8월이 그저 더운 여름의 한 달 정도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23년에 8월의 저주가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인들은 더이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위대한 조국"의 전쟁일 수 없게 되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점점 러시아인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고, 작년 2월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게 했던 폭력을 되돌려 받고 있다. 이번달에 흑해에서 러시아 군사와 상업 선박이 우크라이나의 해양용 드론에 의해 공격받았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 향하는 공급망과 무역로를 위협

클린턴 행정부의 대외정책 (전편) [내부링크]

빌 클린턴은 1992년 미국 선거에서 승리하고 재선까지 성공한 미국의 전 대통령이다. 클린턴 행정부의 대외정책을 알아보는 것은 냉전 이후의 미국이 국제 사회와 국제 정치를 보는 시야를 이해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클린턴 행정부가 어떠한 상황을 마주했는지, 그리고 클린턴 행정부의 대외정책에서 주요점이 무엇이었는가에 대해 알아보겠다. 클린턴 행정부의 상황 1991년의 세계 주요 국가들의 GDP 순위 클린턴 행정부가 마주한 상황은 미국이 가진 권력의 우세였다. 더이상 소련의 위협은 존재하지 않았다. 소련은 1991년에 무너졌고, 군사적으로 사실상 위협이던 소련은 수십개의 위성국으로 분해되었다. 즉, 미국의 단극체제가 시작된 것이다. 사실 군사적으로 보면 소련도 유리한 지점에 있던 국가는 아니었다. 다만, 소련이 미국의 최우방국들이 모여있는 유럽에 대해서 강력한 위협이 되었으며 (지리적 접근성에 따라) 동시에 핵무기의 위협은 우열을 따질 것이 아니었기 때

바다와 하늘에서의 제 1차 세계대전 - 유틀란트 해전과 무제한 잠수함 작전 [내부링크]

의미있는 제 2전선을 만드려는 시도는 물거품이 되었다. 특히 처칠의 삽질로 인해서 병력만 날리고, 애초에 그리 많지 않았던 식민지가 전쟁 직후 다 날라가면서 양측은 결국 서부전선으로 집중하게 된다. 교착과 소모전의 수용 지금까지의 제 1차 세계대전은 날카로운 공세 입안 후 좌절되며 전선이 교착되고, 그 교착된 전선을 어떻게든 뚫어보려고 하다가 실패하는 그림으로 이어졌다. 돌파할 수 없는 서부전선과 독일이 굳건히 버티고 있는 동부전선에서 서부전선의 소모전을 수용했다. 이후의 전쟁은 적을 최대한 분쇄해버리는 것이 목표이지 실제 전선의 이동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내용은 동일하게 추후 다른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이다. 양측은 더 많은 물자와 병력을 투입하는 것과, 상대의 투입을 막는 것을 동시에 고려해야 했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가 더 쉬워보인다. 더 많은 물자와 병력을 투입하여, 날라가면 다시 투입하는 것의 반복 보다는 상대를 귀찮게 방해하는 것이 더 쉬운 결정이었기

현실적 민주주의 [내부링크]

이상적 민주주의는 현실과의 괴리가 있다. 다섯가지 척도인 효과적 참여, 투표권의 평등, 충분한 이해, 의제에 대한 최종적 통제, 그리고 포괄성을 전부 갖추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규모가 큰 현대 국가들의 정치 체계 중에서는 더더욱 가능성이 0에 수렴할 것이다. 따라서, 현실의 민주주의를 파악하기 위해서, 즉 현실 정치를 분석하는 데 유용성을 갖기 위해서는 경험적으로 조작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실제적 민주주의라고 한다. 실제적 민주주의와 정치 제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떠한 민주주의 정부도 민주주의의 다섯가지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다. 아니, 만족할 수 없다. 현실 세계에서는 (경험 세계에는) 항상 시간과 공간이라는 현실적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적인 정치체계는 국민국가의 보편화로 규모가 엄청나게 커져 (베스트팔렌 조약 이전의 신성 로마 제국에 속한 국가들을 보라) 기준을 시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적 민주주의가 민주주의로 불리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요건이 필

민주주의의 경험적 개념화의 기원 - 슘페터와 쉐보르스키의 민주주의 [내부링크]

현실적 민주주의의 다섯가지 척도를 알아낸 것은 민주주의의 방법론적 접근이다. 공직자의 선출, 효과적인 선거 (자유, 공정, 정례적 선거), 표현의 자유, 정보 획득의 자유와 대안적 (다수)이며 독립적인 정보원, 그리고 결사체의 자율성이 바로 그 다섯가지 척도이고, 이를 포괄적 시민권으로 실현한다. 이 민주주의의 경험적 개념화는 슘페터와 쉐보르스키의 민주주의 이론에서 참고한 것인데, 이를 알아보자. 슘페터의 현실주의적 민주주의 슘페터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하버드 대학 경제로 재직했다. 그는 유명한 저서인 "자본주의, 사회주의, 그리고 민주주의" (1942)에서 민주주의를 결정 방식이라고 보면서, 정례적으로 행해지는 자유롭고 경쟁적인 국민들이 투표를 하여 정책을 결정할 자신들의 지도자를 뽑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라고 정의하였다. 슘페터의 키워드는 방식, 선거, 투표, 지도자, 제도 등이다. 과거 정치사상가들이 수업이 논의했던 민주주의와는 근본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과거의 민주주의를

미국 연방 의회 [내부링크]

의회가 이번에 한 일에 대한 삽화. 아무것도 안했다는 뜻이다. 어디서든 간에 의회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처럼 보인다. 미국 연방 헌법에 가장 많은 권한이 구체적으로 부여된 정부 기관이 바로 의회이다. 일반 국민들이 바라보는 의회 이미지는 부정적이다. 일하는 의회 이미지가 아니라, 아무것도 안 하는 의회처럼 보인다. 하지만 당연히 어디든 간에 실제 묘사되는 바와 달리 의원들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당연히 그래야 하겠지만, 미국에서는 실제 미국에 필요한 현안들을 가지고 의회에서 활발히 일한다. 헌법에서 규정하는 연방 의회 기본적으로 연방 의회는 상원과 하원으로 이루어진다. 연방 의회의 구성에 따라서 정부의 상태를 볼 수 있다. 대통령이 민주당인 상황에서 상원과 하원이 모두 민주당일 때, 즉 상원과 하원의 다수당이 모두 대통령의 다수당일 경우 단점정부라고 한다. 반면, 분점정부는 상원과 하원의 다수당이 대통령의 정당과 다를 때를 의미한다. 특이하게도 상원에서는 양 정당 수가 같으면 사실

미국의 입법과정 [내부링크]

미국 연방 의회는 매우 바쁘다. 정치라는 것은 매우 비정형적인데, 이러한 현실에서 정형성을 찾기 위한 제도가 존재해야 한다. 그것이 헌법이나, 일부 규칙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당연히 우회와 편법이 존재한다. 이것이 비단 미국 뿐 아니라 지역 정치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아래의 과정은 일반적이며 교과서 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당연히 더욱 어려운 과정을 거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의 입법과정 전반을 다뤄보도록 하겠다. 해당 포스팅은 미국 연방 의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전 글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링크) 법안발의 연방 상원 의원 혹은 연방 하원 의원, 즉 연방 의회 의원에 의해서만 법안이 발의된다. 대통령 등의 연방 의회 의원이 아니면 입법 과정에 직접적인 참여가 불가능하다. 물론 대통령 혹은 행정부가 원하는 법안을 발의해달라고 요청을 할 수는 있다. 이는 대통령이 자신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이지만 발의 자체는 의원만 가능하다.

국내 정치의 자유주의적 접근을 통한 국제 관계에 대한 국내 정치의 영향력 입증 [내부링크]

구조적 현실주의, 국제 기관주의, 그리고 구성주의는 모두 구조적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국제 정치를 하나의 구조로 생각하고 이를 분석한 것이기 때문이다. 각 이론은 국내 정치를 블랙박스라고 생각하거나, 국가를 하나의 동일한 객체라고 생각한다. 이는 "매우 검소한" 이론화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정치가 국제 정치를 바꾸지 않더라도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만 보더라도 미국의 방어적 외교정책이 미국을 하나의 강대국으로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동시에, 미국의 고립주의적 외교정책은 시간과 공간에 따라서 변하였기 때문에 국내 정치를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단일한 국가라는 가정, 즉 국내 정치를 아예 무시하는 형식의 가정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학자들이 존재한다. 구조적 설명에 대해서 위의 미국과 같은 분명한 경험적 문제가 존재한다. 만일 체계적인 국내 정치의 영향이 국가간, 그리고 국제적인 수준에서 존재할 경우, 지금까지의 구조적 이론들은

냉전기 미국의 외교정책 - 데탕트 [내부링크]

중소 국경분쟁 (1969) 당시의 사진 중국과 소련은 같은 공산 진영이지만 다른 위치에 있다고 해도 무방했다. 중소 결렬로 대표되는 중국과 소련의 갈등은 역사적인 것 이지만, 그 시작은 크게 한국전쟁과 흐루쇼프의 집권 두가지로 의견이 갈린다. 가장 설명이 쉬운면서 납득할 수 있으며, 실질적인 중소 결렬의 시작은 흐루쇼프의 집권이다. 흐루쇼프 집권 이전, 스탈린은 반서방 정책을 내세웠다. 반면, 흐루쇼프는 친서방 정책을 내세웠는데 이것이 문제였다. 중소결렬을 잘 설명하는 사진 중국은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다른 국가들 처럼 소련의 위성국으로 남기에는 너무 컸다. 때문에 독자적인 마오이즘을 가지고 움직이는 한편, 한국전쟁 까지 유사한 이해관계를 가졌던 두 국가이다 보니, 마오쩌둥도 반서방 정책을 취했다. 갑자기 스탠스를 바꿔버린 소련에 의해 졸지에 국제적으로 고립되게 생긴 중국은 소련과 척을 지기 시작했다. 미국 외교 정책을 설명하는데 중소 결렬은 반드시 필요한 주제이다. 데탕트는 냉전이

[2023] 이스라엘의 사법개혁과 반대 시위 [내부링크]

이스라엘은 현재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심각한 국내 위기에 빠져있다. 이스라엘 국민들은 현재 이스라엘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사법 개혁에 대해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사법 개혁은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아보자. 앞서서, 이스라엘은 의원 내각제이다. 따라서 행정부와 입법부가 사실상 같이 간다는 점을 명시하고 글을 읽어야 한다. 이스라엘의 사법 개혁과 사람들의 반응 2023년 초, 이스라엘 정부의 개혁 계획에 대해서 인민들이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항의 시위의 규모는 점점 커져갔는데, 국가의 마을과 도시의 모든 거리에 수백 수천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정부는 합리적인 법안이라고 불리는 최초의 계획된 변화를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정부의 결정이 비합리적이라고 간주했을 때, 그를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없앴다. 시위자들은 모든 개혁의 시도를 폐기하고, 현 이스라엘 총리인 벤자민 네타냐후의 사임을 요구했다. 시위자들은 네타냐후의

이상적인 민주주의 [내부링크]

민주주의의 공통점이 존재하는가? 다양하고 이질적인 체제, 이념, 헌법, 정책결정방식, 그리고 이론들은 민주주의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한다. 이들 사이의 공통점이나 핵심적인 내포가 필요하다는 말은 곧 민주주의의 정의를 내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민주주의에 대한 정의와 개념화는 다양한 정치 체제에 대해서 민주적인 정도를 측정할 수 있게 돕는다. 민주주의의 개념화 먼저 많은 국가들이 스스로를 민주정부라고 표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바로 위에 있는 국가만 봐도 민주주의를 국가 이름에 대문짝만하게 박아놓고 있다. 때문에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민주주의의 개념과 원칙을 정할 필요가 있다. 많은 의사결정들과 이념, 그리고 사상이 민주주의를 표방하는데, 이들을 구분할 필요는충분히 존재한다.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근본적인 민주주의 원칙은 "정치적 평등"이다. 민주주의적 조직이라면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 할 수 있는 자격을 모든 구성원들에게 인정해주어야 한다. 정치적 평등이란 곧 민주주의이다. 상식

단극체제 (Unipolarity) [내부링크]

"극" 이라는 것은 polarity를 직역한 것이다. 우리는 흔히 패권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지만, 패권의 정의는 모호하다. 강력한 국가라고 하기에는 독일도 강력한 국가다. 세계에서 제일 강력한 국가 라고 하기에는 현재 미국과 중국이 패권경쟁 중이다. 따라서, 명확한 정의가 어려운 단어 대신에, 다른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바로 그것이 "극"이다. "극"이 의미하는 바는 국제 체계에서 강대국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강대국이 하나라면 단극체제, 두개라면 양극체제, 세개 이상이라면 다극체제이다. 극을 그렇다면 어떻게 결정할까? Waltz에 의하면 물질적 힘이 집중된 것이 극이다. 특히 군사력을 중시하는데, 일반적으로 동시대의 국가들이 특정 국가를 극이라고 인정한다. Mearsheimer에 의하면, 국제 체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와 싸울 역량이 있는 국가를 극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그 전쟁의 결과가 패배일지라 한들, 피해를 많이 줄 수 있다. 즉, 군사력이 강하여 주위 국가가 인정을

현재의 국제 체계 - 양극인가 다극인가 [내부링크]

국제정치의 과거를 배우는 이유는 결국 현재와 미래를 보기 위해서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나의 블로그에서도 정치 사상 탭에 민주주의와 관련된 글을 꾸준히 게시중이다. 민주주의를 배우는 이유는 결국 민주주의를 통해서 현재를 알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이다. 과거의 실증적인 사례를 통해서 현재의 민주주의를 분석하고, 동일한 과정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상적인 상태의 민주주의를 분석하고, 그를 통해 현실적인 민주주의를 도출할 수 있다. 그렇게 만들어낸 자를 통해서 현재의 민주주의 국가들을 추려낼 수 있고, 비민주적 국가들을 민주주의로 인도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민주주의를 통해 할 수 있는 각종 분석 민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민주평화론이다. 민주평화론이란 민주주의 국가들 간에는 전쟁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이론이다. 당연하게도 러시아와 같이 거짓된 민주주의가 아니라, 한국과 미국, EU국가들 같이 평등하고, 영향력 있으며, 투명한 투표를 실시하는 국

제 2 전선 논쟁 - 갈리폴리 상륙작전 [내부링크]

리델하트의 간접접근 전략 유럽 외 대륙에서의 전투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발생은 하였지만, 의미있는 수준의 소모전이 되지 못했다. 영국의 전략가인 리델 하트는 상대가 가지고 있는 힘의 총체를 고려한 전략으로써 간접접근전략을 고안했다. 서부전선이라는 결정의 장을 선택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전투를 전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근대 이후의 전쟁은 국가의 모든 자산이 전쟁 행위에 관련을 맺기 때문에, 주요 전장에서의 상대 군대 섬멸을 의미하는 직접 접근과 전쟁에서 승리 하기 위해서 상대의 가용 자원을 고갈시키는 간접 접근으로 나뉜다. 따라서, 적이 강하게 맞서고 있는 전장에서 보다 적의 약한 후방이나, 기타 취약 지점을 공격하는 것이 간접 전략의 핵심이다. 제 1차 세계대전에서는 상대 식민지를 공격하고, 전쟁 수행 물자의 공급 차단과 동시에 자원 소모에 있다. 1915년 현재 주요한 전선은 서부 전선, 동부전선이 있다. 이외 아프리카는 사실상 레토프 포어베크의 유격전을 제외하면 독

냉전기 미국의 외교정책 - 베트남 전쟁 [내부링크]

냉전 체제 속 소련과의 경젱에서 흔히 제 3세계라고 불리는 후발 산업 주자들이 존재하는 국가들에서의 경쟁과 관련한 논쟁이 지속되었다. 우선 모두가 동의하던 사실은 냉전기의 주 전선은 중부 유럽 지역이었다. 이 지역을 흔히 제 1세계와 제 2세계라고 부른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쟁이 지속되었다. 이전에 "제 3세계"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제 3세계는 나토나 바르샤바 조약기구에 속하지 않는 국가들을 의미한다. 제 1세계는 자본주의 진영을 의미하고 제 3세계는 공산주의 진영을 의미한다. 즉, 이 둘에 속하지 않는 국가를 제 3세계라고 부르는 것이다. 페르시아 만이나, 라틴 아메리카, 그리고 한국과 같은 지역이 아니다. 오히려 탈식민화된 동남아시아, 중앙 아시아, 인도, 그리고 아프리카를 말한다고 보는 것이 옳다. 제 3세계의 중요성 제 3세계가 왜 중요하게 다뤄지는가? 이에 대해서는 몇가지 주제를 통해 파악할

냉전기 미국의 외교 정책 - 쿠바 미사일 위기 [내부링크]

쿠바 미사일 위기는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미국과 소련 간에 가장 긴장이 높았던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시기 까지의 미국의 외교 정책과 대소련 전략을 알아보자. 시작하기에 앞서서, 이번 포스팅은 핵무기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 핵무기에 대해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원자폭탄과 수소폭탄: 두 종류의 폭탄이 있다. 당연히 수소폭탄이 더 강력하다 핵무기와 핵장치 핵무기 사용 방법: 폭격기의 사용, 대륙간 탄도미사일, 잠수함 탄도미사일 핵무기를 이용한 반격 시, 적의 핵무기와 관련 된 시설을 선제 타격한다. 핵무기가 가지는 선제 타격의 이점 MAD: 상호확층파괴, 한쪽이 핵무기를 사용하면 절멸을 제외한 결과는 나오기 어렵다. 안정적인 위기 (crisis stability): 두개의 핵무기 사용 행위자중 한쪽이 핵무기를 사용하려는 의도가 없으면 그 상태는 안정적이다. 안정적인 위기와는 반대되는 nuclear escalation: 한쪽이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중동에서의 제 1차 세계대전 [내부링크]

유럽전선은 사실상 전술적으로 교착된 상태이다. 참호전 전개 이후 형성된 소모전이라는 전략적 난관에 부딪치자 각국에서는 전략논쟁이 발생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크게 동부전선과 독일의 동맹국에 집중하자는 의견과, 서부전선 및 독일에 집중하자는 의견이 충돌했다. 동시에 독일에서는 상대하기 쉬운 러시아와 싸울 것인지, 그리고 현재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서부전선에 집중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충돌했다. 하지만 유럽이 아닌 지역에서의 전투가 벌어지곤 했는데, 이는 제 1차 세계대전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식민지 경쟁이기 때문이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전투는 식민지 쟁탈을 통한 팽창과, 유럽 전선에서의 전투력을 약화시키려는 목적이 있었다. 중동에서의 전투는 오스만제국 및 주변지역에 대한 연합국의 공격으로 전개되었다. 아시아에서의 전투 아시아의 식민지. 아시아에서는 칭타오, 미크로네시아 제도, 사모아 지역에 대한 공세가 있었다. 칭타오 전투는 1914년 9월 18일 부터 당해 11월 7일까지

정치 문화, 정치 사회화 [내부링크]

정치 문화를 논하기 전에 문화를 정의해야 하는데 문화를 정의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성주의나 경영학 등에서의 문화 논쟁이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과 단순화해서 정의를 할 수 밖에 없다. 우선 여기서는 문화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문화란 공동체 구성원의 총체적 생활양식이다. 즉, 이에 따르면 정치 문화란 공동체에 대한 생각, 정치 체제에 대한 기대, 정치 일반에 대한 가치 정향 등으로, 정치 행동, 정치 체제에 대한 가치 정향을 의미한다. 정향은 定向으로, 방향을 정한다는 것을 뜻한다. 가치 정향에는 세가지의 유형이 존재한다. 인지적 정향, 평가적 정향, 그리고 감정적 반응으로 나뉜다. 즉, 인지와 그에 대한 가치 판단, 그리고 감정이 정치 행동과 정치 체제로 향하는 것이 정치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정치 문화에도 유형이 존재한다. 무언가를 설명하는 데에 이상적인 방법과 유형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갈라지는 것이다. 지방형 정치 문화는 향리형으로, 사실상 정치적 판단을 개인이 잘 내리

제2차 세계대전과 그 이후의 미국 외교 정책 [내부링크]

크게 제 2차 세계대전, 그 속에서의 주요한 전략적 문제점과 중요한 전개 요소, 그리고 전후 세계의 결과에 대해서 파악해보자. 이번 파트는 전쟁사와 매우 엮여 있으니, 관련 해서 지식이 있다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제 2차 세계대전 참전 직전의 상황 미국이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직전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중국을 공격하였다. 1937년 중국과 일본의 전면전이 시작되었는데 이는 1931년 만주 사변부터 지속되어오던 긴장이 터진 것에 가깝다. 일본은 중국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1941년 경에는 중국의 동부 해안가를 거의 장악하는 데에 성공했다. 게다가 일본이 독일, 이탈리아와 조약을 1940년에 맺었고, 소련과는 1941년 중순에 불가침 조약을 맺었다. 미국은 중국을 도왔으며, 일본의 비인간적인 행위에 대하여 금수조지츨 시행했다. 일본은 대동아공영권의 건설을 위해서 남방작전 (동남아로의 진격)을 시작했다. 이는 동남아 지역에 존재하는 많은 식민지들

소련 봉쇄 전략 (The Containment of the Soviet Union) [내부링크]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과 소련은 서로를 두려워하였고, 특히 소련의 확장을 두려워한 유럽 국가들에 의해 소련 봉쇄전략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서,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는 어떠하였는가? 흔히 냉전체제라 부르는 상태에서 미국의 이해관계는 어디에 있었고, 미국이 두려워하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그 상황에서 미국의 초기 대응과 소련에 대한 전략 논쟁, 그리고 봉쇄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볼 필요가 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미국과 소련은 같은 연합국으로서 추축국에 대항했다. 때문에 스탈린과의 인간적인 연결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1945년 9월, 소련에게 무기대여법으로 준 지원의 금액이 110억 달러에 달하였다. 무기대여법은 무기 뿐 아니라 식량 등 비전투 물자도 지원했기 때문으로, 이 금액은 전후에 전부 갚았다. 전후 소련에 대해서 혼합된 기대가 있었는데, 공산 진영인 만큼 협력은 무리겠지만, 경제적 협력자가 되는 것을 기대한 사람도 많

초기 대참호전 타개 시도 [내부링크]

참호전에서 지속적으로 소모전이 전개된 이유는 크게 세가지이다. 먼저 협상국과 동맹국 모드가 우회 기동 및 돌파할 공간이 존재하지 않았다. 영불 해협부터 스위스까지 참호가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교착을 타개할 전술 및 기술이 존재하지 않았다. 유럽에서의 다국 전면전 자체가 100년만에 실시되기도 했고, 당시 기술이 공격보다는 방어에 손을 들어주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교착 상황에 대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인력 갈갈이 뿐이었기 때문에 추가 병력 투입만 하였다. 제 1차 상파뉴 전투 제 1차 상파뉴 전투 그것이 바로 제 1차 상파뉴 전투이다. 제 1차 이프르 전투 이후 양측은 더이상 우회할 공간이 존재하지 않았다. 여기서 수적 우위를 활용하되, 집중의 효과를 노리고자 하였다. 넓게 분산하여 공세를 실시하기 보다는 몇개의 지점에 집중하고자 했고, 독일군의 전투 능력을 저하시키고자 하였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기본적으로 조프르에 의해 나온 개념으로, 반대로 영국의 전쟁성 장관

민주주의의 과제 - 국제기구의 민주화, 다원적 시민사회의 형성 [내부링크]

민주주의는 크게 두가지, 대의제와 집회 민주주의로 나뉜다. 이중 20세기 이후 승리한 민주주의는 대의제 민주주의이다. 집회 민주주의만 이용해서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크기가 충분히 작아야 하는데, 이는 곧 다른 비민주적 체제에 의해 점령당할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의제 또한 완벽한 체제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가지는 민주주의의 상충관계인 시민 참여와 체계 효과성이 상충관계를 가지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해결할 수 없고, 기본적인 민주주의의 문제로 인해서 생기는 몇가지의 과제들이 있다. 국제기구의 민주화 20세기 말 이후 경제, 문화, 사회, 정치, 행정, 군사 영역에서 민주 체제들은 세계화의 결과를 갈수록 강하게 느끼고 있다. 개별 국가들의 권력을 국제 기구로 점차적으로 이양하는 만큼 민주적 과정도 국제적 수준으로 그대로 옮겨갈까? 과거 도시 국가가 사라지거나 국민 국가의 한 지방정부로 전락하였듯이, 비민주적으로 종속될까? 국제기구를 민주화하는 과제는

힘의 이동을 통한 미중 관계의 설명 [내부링크]

힘의 이동은 역사적으로 16번이 있었지만, 이중 12번이 전부 전쟁으로 이어졌다.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은 4개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먼저 20세기 초반의 미국의 부상이다. 당시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주도 하에 미국의 함대 증강이 이루어졌지만, 전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냉전기의 일본과 소련의 국력 차이는 점점 줄어들었고, 이 또한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셋째, 냉전 전체에서 미국과 소련 사이의 전면전은 벌어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현대 독일이 EU를 사실상 경제력으로 점령했지만, 전쟁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힘의 이동은 현실을 파악하는데 당연히 도움이 된다. 힘의 이동과 미중갈등 미중갈등을 다루기 전에 기본적인 배경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경제적으로 성장하였으며, 자국의 경제력을 군사력으로 변환하고 있다. 물론 군사력의 크기와 군대의 질 중 무엇을 우선하여 이들을 판단해야 할지는 합의가 어렵지만, 그럼에도 중국의 군사적, 경제적 성장은 무시할 수 없다. 중국

국제 질서와 체계 [내부링크]

국제 질서와 체계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다루기 전에 질서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다. Ikenberry에 의하면, 질서란 "국가의 집단 간의 협정을 이끌면서 기반이 되는 규칙, 원칙, 그리고 제도를 포함한다. 정치적 질서란 체계의 기본적 조직 협정이 준비되었을 때 만들어진다. 만일 기본이 되는 협정들이 전복되거나 도전받는 경우, 질서는 무너지며, 반대의 경우 그들이 다시 세워지면, 질서는 재건된다." Ikenberry가 본 국제 질서의 대표적인 예시는 브레튼 우즈 시스템이다. 한편 Mearsheimer에 의하면 질서는 다음과 같다. 질서란 "구성 국가 사이의 상호작용을 지배하는 것을 돕는 국제 제도의 조직화된 집단이다. 질서는 구성원들국을 비구성원국가들을 다루게 하는데, 질서란 세계의 모든 국가를 포함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질서란 지역적인 관점이나 세계적 관점을 가지는 제도를 구성한다." 더욱 중요한 특징은 "강대국이 질서를 만들고 관리한다. 국제 제도는

미국 연방 사법부와 연방 대법원 (SCOTUS) [내부링크]

미국 삼권 분립에 대한 설명. 왼쪽 위에 연방 대법원이 있는 것을 아는 것 만으로 충분하다. 미국의 삼권 분립의 하나인 연방 대법원에 대해 알기 전에 연방 사법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연방 사법부의 구성원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연방 상원에서 통과하면 종신직이 된다. 또한 각 주 별로 지방-고등-대법원이 존재한다. 각 주별로 판사를 임명하는 방법은 다르고, 일부 주에서는 관련 투표를 실시하기도 한다. 연방 고등법원 연방 사법부는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먼저 연방 지방 법원이다. 50개의 주에 총 89개의 지방 법원이 있고, 푸에트리코 등의 지역에 5개가 더 있어서 총 94개의 연방 지방 법원이 존재한다. 연방 고등법원은 50개 주에 총 11개가 존재하고, 워싱턴 dc에 하나, 그리고 전체 총괄용 하나 해서 총 13개가 존재한다. 위 사진은 연방 고등법원의 관할 구역으로, 판결 효력은 해당 관할 구역에 제한된다. 연방 대법원에는 9명의 판사가 존재하는데, 가장 높은 법원이기 때문에

[2022~] 연방 대법원의 보수화 [내부링크]

연방 대법관 9인 연방 대법원은 트럼프의 집권 이후 보수화되었다. 여기서 보수화 되었다는 말의 정의는 "공화당의 이익을 대변한다"이다. 트럼프가 지명한 연방 대법원 판사는 Neil Gorsuch, Brett Kavanaugh, 그리고 Amy Coney Barret인데, 이중 Amy Coney Barret의 지명 당시 논란이 있었다. 한국처럼 쓸데없이 과거로 트집잡고, 그런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문제였다. 오바마의 집권이 끝나가기 직전인 2016년, 당시 오바마에게는 한명의 연방 대법원 판사 임명권이 있었다. 하지만 정권 교체가 확실한 시기에 오바마의 시도는 당시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에 의해 좌절되었다. 하지만 2020년에 트럼프가 똑같은 시도를 할려고 할 때에는 대통령의 권한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연방 대법원이 점점 정치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방 대법원이 보수화 되었다는 것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몇가지 사례가 있다. 하지만, 이전에도 그러지

미국의 대외 전략 - 고립주의의 정의, 예시, 영향, 그리고 국제주의와의 비교 [내부링크]

한국 정치가 부정적인 의미에서 가장 특출난 점은 예측 불가능성이다.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전과 후가 매우 크게 바뀐다. 게다가 정당마다 어떠한 정책을 밀지 확실하게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다. 전간기의 미국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는 고립주의이고, 이는 제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초당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즉, 한국이 정당마다 대표하는 대외정책이 있는 반면, 미국은 그렇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고립주의인 먼로 독트린 고립주의란 아메리카 대륙 외부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즉 전략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군사적, 정치적 투자를 아메리카 대륙 외부로 하는 것을 최대한 피한다. 이는 군사적, 정치적 의미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경제적 고립을 뜻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왜 고립주의를 채택하는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왜 미국이 고립주의를 채택할 수 있는가? Eric Nordlinger에 의하면 미국은 전략적 면역 (strate

민주주의의 역사 - 근현대 이후의 대의제 민주주의와 집회 민주주의의 비교 [내부링크]

실제적 민주주의는 다양한 형태를 갖는다. 그것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정치 체계의 규모, 헌정 구조, 정당 및 선거제도 등이 가장 중요하다. 직접 민주주의와 대의제 민주주의를 가르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정치 체계의 규모이고, 규모가 민주주의의 두 변형인 집회 (직접) 민주주의와 투표만 하는 대의제 민주주의를 나눈다. 그리스와 근대형의 민주주의를 보자. 고대 그리스, 특히 아테네의 도시 국가는 민주주의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어 사용하였다. 그러나, 현대 민주주의와 매우 큰 차이가 존재하는데, 모든 성인 남녀의 포함 여부와 입법 담당 대표의 선출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의 민주주의는 일차적, 집회, 그리고 동회 (town meeting)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대의제 민주주의에 더 익숙하다. 하지만 그리스인들은 대의제가 아닌 집회 (직접) 민주주의에 열광하고 집착하였다. 이에 대해서 최근까지 민주주의 신봉자들과 사상자들이 옹호한 것이 있다. 사회계약론을 집필한 장 자크루소가 가

참호전의 시작 - 바다로의 경주, 제 1차 이프르 전투, 상파뉴 전투 [내부링크]

바다로의 경주 제 1차 세계대전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표현은 참호전이다. 이것이 시작된 이유는 초기 공세 작전의 실패 때문이고, 공격 보다는 방어가 더 강력한 시대였기 때문이다. 1914년 8월 초기 공세 실패이후 진행된 것이 바로 바다로의 경주이다. 독일군의 프랑스 우회 침투로 확장 시도와 이를 저지하려는 영-프 연합군의 노력이 있었다. 결국 서로 상충되어 서로 성과를 얻는 데에 실패였다. 가장 대표적인 전투가 엔트워프 방어전이었다. 전장이 될만한 주요 요충지는 격전지가 되었는데, 앤트워프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독일군은 엄청난 문제에 빠져있었는데, 슐리펜 계획의 실패 이후, 참모총장이 교체되면서 방향성을 잃었다. plan B가 없던 상태였지만, 영-프군도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었다. 하나로 움직여도 모자랄 상황에서 서로 갈등이 발생한 것이다. 영국은 앤트워프의 방어를 벨기에군에게 맡기지 말고 영-프군이 직접 방어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프랑스는 벨기에-프랑스 국경 사이의 릴 지역이

정치 이념 (political ideology) [내부링크]

정치 이념이란 국가 실현의 목표 가치에 대한 사상적 경향이나 신념체계를 의미한다. 정치 이념이 현대에 가지는 의미와 과거에 가지던 의미는 조금씩 다르다. 크게 세가지의 질문이 존재한다. 국민에게 무엇을 보장할지, 공공질서는 무엇을 성취하기 위해 만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지 총 세가지에 대해서 답을 해야 정치 이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모호하기 때문에 정치이념을 다음과 같이 단순화 할 수 있다. 100명이 무인도에 떨어졌다. 그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사실 정치학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설명할 때에 가장 유용한 답변이라고도 생각한다. 100명이 무인도에 떨어지면, 식량은 어떻게 구할지, 인원 분배는 어떻게 할지, 의사 결정은 소수가 할지, 다수가 할지 고려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정치 이념이고, 정치학의 목표이다. 정치 이념은 크게 네가지의 구성 요소를 가진다. 첫번째 목표제시이다. 정치 이념은 국민들로 하여금 특정 목표를 제시해야

구성주의의 현실 적용 - 핵 금기, 전략 문화, 제한된 자유주의 [내부링크]

구성주의는 얼핏 들으면 국가마다 다 상황이 다른 것은 알겠지만 그럼 200개가 넘는 국가를 다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분석해야하는 것인가 싶다. 구성주의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제 정치학의 연구는 국가의 이해관계가 상대적으로 정의되고 설정된다고 가정한다. 구성주의에 따르면 이는 국가의 이해관계의 변화를 설명할 수 없다. 국가의 이해관계가 어떻게 정의되는가에 대한 사회학적 설명이 필요하다. 정책의 문화적, 제도적 맥락과 국가, 정부, 그외 정치적 행위자의 구성된 정체성을 파악해야 한다. 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규범, 정체성, 그리고 문화의 개념과 정의가 필요하다. 규범이란 주어진 정체성을 가지는, 즉 공통된 정체성을 가지는 행위자들의 적절한 행동에 대한 공통된 기대이다. 규범은 구성원들의 행동에 근거한 정체성을 만들 수도 있고, 행동을 요구할 수도 있다. 정체성은 국가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이는 국가의 국내적인 법안 설정과 국제적으로 보이는 국가간의 차이, 목표, 그리고 변화의 국가적 이

논쟁의 패러다임들 - 현실주의자, 국제 제도주의자, 그리고 구성주의에 대한 서로의 비판 [내부링크]

신현실주의 (고전적 현실주의가 아닌 Waltz 이후의 현실주의), 국제기관주의, 그리고 구성주의는 이론적 패러다임과 연구 프로그램과 경쟁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각각의 이론들은 이론의 체계이다. 이론간의 논쟁은 개념, 가정, 주요 메커니즘등 이론적인 논쟁이 대부분이며, 경험적인 결과로는 알기 어렵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이러한 논쟁은 역효과를 내기 마련이다. 구조적 현실주의자인 Waltz에 의하면 무정부 체제 상에서 양극체제가 제일 안정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Waltz의 이론인 국제 제도주의자인 Keohane과 구성주의자인 Ruggie의 비판이 있다. Ruggie에 따르면, Waltz는 각 객체에 대한 외부적 영향, 객체의 변화를 무시했다고 한다. Keohane에 의하면, Waltz는 경제, 국제 제도, 그리고 힘과 문제 분야 (issue area)간의 대체 가능성 (fungibility, 1000원 지폐로 100원 10개를 교환할 수 있다는 뜻으로 힘이 있으면 특정 문제 분야

힘의 이동 (Power Shifts)의 정의와 원인 [내부링크]

일단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Power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필요하다. Power는 힘, 권력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Power Shifts, 즉 힘의 이동이라는 것은 강대국 (Great Power) 간의 힘의 역량이 변하는 것이다. 여기서 Great Power을 강대국이라고 해석했다. 강대한 힘을 가진 것 = 강대국 으로 해석한 결과라고 받아들이면 편하다. 이 때문에 Power는 힘으로 해석하는 것이며, Power Shift는 힘의 이동이라고 해석하겠다. 16번의 투키디데스 함정 중에서 4번만이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투키디데스 함정이라는 것은 공포라는 것이 전쟁을 일으키는 것을 나타낸다. 힘이 이동하는 데에서 생기는 공포감이 전쟁을 초래한다. 이 경우에서 전쟁은 신흥 강대국과 기존의 강대국 간의 전쟁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힘의 이동은 강대국 정치상황을 가정한다. 이는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며, 항상 기존 강대국이 약해지는 것도 아니다. 물질주의자들의 힘에 대한 개념은 국가의

전쟁에 대한 기본적인 시각 [내부링크]

브리태니커 대사전에 의하면, 전쟁이란 일반적으로 주권국가 상호간에 행해지는 조직적인 무력투쟁이다. 전쟁은 국제사회가 용인하고 있는 일정한 형식을 갖춘 제도중 하나이다. 클라우제비츠에 의하면 전쟁은 다른 수단으로 진행되는 정치의 연속이다. 군사력이라는 폭력 수단을 통한 가치의 강제적인 배분이다. 정치학에서 보는 전쟁에 대한 정의는 아래 링크 첫 문단에 잘 설명되어있다. 구조적 현실주의 고전적 현실주의가 19세기 이전의 현실을 잘 설명하는데에 반해서 20세기 이후를 잘 설명 못하자 나온 것이... blog.naver.com 전쟁은 왜 발생하는가? 이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의 정치 탭에서 수많은 설명을 확인할 수 있지만 정말 과단순화해서 분류해보자면 개인적 "살육 본능", 국가의 "호전성", 그리고 국제질서의 구조적 문제 등이 있고, 사실 가장 뒤의 것이 현재의 전쟁을 잘 설명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구분에서 조금만 벗어나서 생각해보면 방어보다 공격이 국가를 보호하는 데에 유리하

제 1차 세계대전의 배경과 전쟁의 서막 [내부링크]

국제 정치 파트에서 제 1차 세계대전을 다룬 적은 있지만, 그 자체에 대해서 보다는 전쟁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만 다루었다. 이번에는 제 1차 세계대전의 배경과 초기에 어떠한 전략을 각국이 사용했는지를 알아보자. 국제정치론에서 본 제 1차 세계대전의 원인은 아래 두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세계대전으로 가는 길 World is flat은 세계 경제가 동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 뒤에 붙는 but fragile, 즉 깨지기 쉽... blog.naver.com 제 1차 세계대전 제 1차 세계대전은 역사적으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제 1차 세계대전은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blog.naver.com 알자스-로렌 지역 (빨간색) 제 1차 세계대전 직전의 정세는 민족주의의 확산, 비스마르크의 실각, 제국주의, 그리고 동맹 관계에 대한 집착으로 나누어 과 단순화하여 볼 수 있다. 먼저 국가와 민족간 경계의 불일치에서 오는 갈등이 첨예화되었다. 이 민족주의가 대두된 대표

미국 투표권의 역사 [내부링크]

미국 투표권에 대해 논하기 전에 배경지식 몇가지를 설명해야 한다. 먼저 선거법은 기본적으로 주법이다. 어떻게 선거를 진행할 지에 대해서는 주마다 따로 정할 수 있다. 둘째, 연방 헌법에는 중앙 선거기관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즉, 한국과 다르다. 셋째, 헌법에는 선거과정, 흑인 투표권, 상원의원의 선거 선출, 그리고 여성 투표권이 있다. 마지막으로 특정 주와 관련된 다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미국 투표권의 역사는 대부분 미국 내전 이후 시작된다. 내전 이전에는 흑인 투표권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는데, 내전 이후 수정헌법 15조에 의해 생겨났다. 1860년 링컨이 당선되고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시작으로 10개주가 연방에서 탈퇴하였다. 하지만 남부주 연합은 유럽 국가들에게 정식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수정헌법 13, 14, 15조를 만들어내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남부 주의 백인 보수파들이 반대하였고, 1965년 투표권법 (Voting RIghts Act)로 어느정도 정리되었다는 것

제 1차 세계대전 초기전황의 주요 사항 [내부링크]

각국의 초기 공세전략은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데에 전부 실패했다. 그 이유로 가장 큰 범주에서 전쟁에 대한 오판과 협력의 문제를 들 수 있다. 전쟁에 대한 오판은 다시 두가지로 나뉘는데, 상대방에 대한 오판과 산업혁명 이후 전쟁양상에 대한 오판이다. 상대방의 전력 및 배치에 대한 오판부터 알아보면, 프랑스는 독일의 초기 공세의 강도를 과소평가하였고, 설마 서로 맞댄 국경에서 전쟁이 벌어지지, 다른 곳으로 돌아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독일은 러시아의 동원이 매우 늦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때문에 6주 안에 프랑스를 무너뜨리고, 그 후에 러시아를 상대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반면 러시아는 빠른 속도로 동원을 하여 공세를 취했고, 이에 따라 독일은 서부전선의 병력을 일부 동부전선으로 보내야 했다. 또한 독일은 오헝제국이 러시아와 세르비아를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각 국가는 산업혁명 이후의 전쟁 양상에 대해서도 오판하였는데, 먼저 철도이다. 철도는 분명히 현

국제 제도주의의 현실 예시 - 공식적인 국제기관, 국제법, 다자주의 [내부링크]

국제 제도주의, 국제 기관주의가 말하는 각종 규칙들을 지켜야 함은 이미 설명되었다. 그렇다면 현실에서는 어떠한 예시로 국제 제도가 존재할까? 공식적인 국제 기관은 오랫동안 그 존재의 필요성에 대해서 의문이 있었다. 제도주의자들과 정권 이론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무시당했는데, 권위가 집중되고, 국제 기구의 자율성이 국가로 하여금 분권화된 상태나 홀로 서있을 때에는 불가능했던 결과를 만들어 내게 했다. 따라서, 공식적인 국제기구가 추구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공식적인 국제기관은 왜 추구되어야 하는가? 먼저 중앙화 (Centralization)이다. 안정적인 국제 기구 구조의 형성은 더 효율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게 한다. 공식적인 국제 기관을 통해서 정확하고 확실한 국가의 상호작용을 만들고, 규정화 할 수 있다. 또한 실질적인 기관의 운영이 가능해지고, 구성원들 간의 합작 투자를 더 쉽게 한다. 둘째로, 독립성 (Independence)이다. 현안에 대해서 즉각적인 정책 수립과 국가간

민주주의의 역사 - 역사적 직접 민주주의와 대의제 민주주의 [내부링크]

민주주의의 기원은 일반적으로 아테네를 위시한 그리스 도시국가 등에 존재했다고 알고있으며, 이는 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20세기 이전에는 극히 제한된 구역에서만 민주주의가 작동하였다. 그리스의 도시국가, 로마, 이탈리아 등이었고, 그 기간도 그리 길지 않았다. 우리가 현재 민주주의라고 부르는 민주주의 정부의 수립은 19세기 말 까지 유럽과 북미 지역에 제한되어있었다. 미국이 최초에 입헌 국가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고 이러한 이유에 근거한다. 하지만,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민주주의가 패전한 파시스트 국가들과 탈식민지화된 국가들 사이에서 크게 증가했다. 그 이유가 민주주의가 실제로 이상적인 정치 사상이어서이든, 아니면 민주주의의 투사인 미국이 너무나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든 간에, 민주주의가 퍼져나간 것은 사실이다. 1970년 중반 이후에는 남부 유럽을 시작으로 수많은 국가들이 민주화되거나 재민주화되었다. 다른 장소, 다른 시기에 민주주의 체제가 등장했다는 역사적 사실

민주주의의 역사 - 민주화의 물결과 미래 [내부링크]

헌팅턴 민주주의는 지금까지 크게 세번의 물결을 가진다. 헌팅턴에 의하면, 첫번째 물결은 1920년대 까지를 의미하며, 19세기 초반 미국에서부터 시작했다. 미국의 민주주의를 시작으로 전국적 수준에서 북유럽, 서유럽, 영연방, 일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로 확산되었다. 이러한 경향성은 1920년에 정점을 이루다가, 대공황 이후 그 기세가 꺾였다. 두번째 물결은 2차대전 직후 일어났다. 1930년부터 시작된 파시즘이 1945년 8월 15일 일본에 핵폭탄이 두발 투하되면서 민주주의로 변하였다. 2차대전 종전 후, 전후처리의 과정에서 패전국과 신생 독립국에 민주주의를 도입하면서 두번째 물결이 시작되었다. 세번째 물결은 1970년부터 시작되었다. 사실 두번째 물결로 민주주의를 도입한 국가 중 많은 국가들은 근대화와 발전의 실패를 겪고, 일부는 군부 권위주의, 일당독재, 불안정한 민주주의에 그 자리를 내주었다. 하지만 1970년대 전반적으로 그리스, 프랑코가 사라진 스페인, 카네이션 혁명의 포르

한국 군대가 가지는 국가 발전 저해 요소 [내부링크]

군대는 한국에서 신성한 존재이다. 어느정도이냐 하면, 별의 별 사람들이 다 모여드는 유튜브 댓글창에서도 한국 군대를 비판하는 댓글에 대해서는 모두가 인정을 한다. 군대에 강제징병되었다 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군대를 가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군인이 최소한 노예 취급을 받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한국은 무차별적인 징병제를 시행하여 대부분의 사람을 잡아간다. 이로인해 군인이라는 특수성이 사라지고, 대중들에게 남자의 2년은 땅바닥에 버리는 것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이러한 군인 인식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발전의 차원에서 징병제는 문제가 된다. 현재 한국의 징병제는 축소되야 할 필요가 있다. 국가를 지키기는 커녕 군대가 국가를 좀먹고 있다. 이에 대해서 한국의 현황과 징병제의 현황, 그리고 문제점 제시를 통해 왜 한국의 징병제가 재인식, 재평가 되어야 하는지 알아보겠다. 한국의 전반적인 현황 2023년 기준 미국의 한국 성장률 예상치 한국은 독립 이후 베트남 전쟁의 전쟁 특수

구성주의의 기본 개념 [내부링크]

일반적으로 국제 관계학 이론이 가지는 특징은 크게 네가지로 나뉜다. 먼저 간단해야 한다. 극 소수의 부분만을 변화시키고, 변화하는 변수 부분은 반드시 중요한 변수만이 해당되어야 한다. 공격적 현실주의에서는 "생존", "힘", 그리고 "두려움"이 주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일반적이어야 한다. 현실을 일반화 할 수 있어야 한다. 국제 제도주의는 현실의 국제 정치 지형에서 협동이 국제 제도를 통해서 나올 수 있다는 일반화된 사실을 도출하였다. 그로 인해 도출된 사실은 강력해야 한다. 많은 현상들을 설명할 정도로 이론이 강력해야 한다. 공격적 현실주의, 방어적 현실주의, 국제 제도주의 모두 대부분의 현상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인과적이어야하며, 예측성이 있어야 한다. 해석만 가능하면 그것은 쓸모가 없다. 현재의 상황을 인과적으로 설명하며, 현재를 토대로 미래를 설명해야 한다. 구성주의는 이러한 틀에서 어느정도 빗나가있다. 구성주의는 대부분의 국제정치이론이 물질적인 것 (경제력,

구성주의 - Wendt의 구성주의 이론 [내부링크]

모든 국제정치 이론은 힘이라는 것을 매우 중시한다. Wendt에 따르면 아무리 현실주의에서 힘을 중시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현실주의에서만 사용되는 구분되는 특징은 아니다. 실질적인 차이는 힘이 어떻게 구성되는 가에 따라서 나타난다.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현실주의자들의 주장에서 가장 구분되는 점은 힘의 영향이 주로 군사력 등의 힘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웬트의 생각에 따르면 생각이 국가의 이해관계를 만들고, 그것이 힘을 만든다. 따라서, 힘에만 집중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법이라고 한다. 먼저 이해관계가 힘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해보자. 물리적 힘의 분배의 설명상의 중요성은 국가 이익의 역사적이면서도 우연한 분배의 결과이다. 만약 이익과 문화가 주어진 것이고, 지속적인 것이라면, 국가적 역량의 변화는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웬트는 힘이 설명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이라고 한다. 힘이 이익에 의해서 주어진 의미일 경우에만 현실주의자들이 말하는 힘의 결과물들을 설명

GReeeeN - キセキ (기적) [내부링크]

[가사] 明日、今日よりも好きになれる  아시타 쿄오요리모 스키니나레루 내일은 오늘보다도 더 좋아하게 될 거야 溢れる想いが止まらない 아후레루오모이가 토마라나이 그 마음이 점점 더 커져 今もこんなに好きでいるのに 言葉に出来ない 이마모 콘나니스키데 이루노니 코토바니데키나이 지금도 이렇게 좋아하는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 君のくれた日々が積み重なり 過ぎ去った日々2人歩いた『軌跡』 키미노쿠레타히비가 쯔미카사나리 스기삿타히비 후타리데 아루이타키세키 너와 함께한 날들이 쌓이고 쌓여서 지나간 날에 우리 둘이 같이 걸었던 '길' 僕らの出逢いがもし偶然ならば? 運命ならば? 君に巡り合えた それって『奇跡』 보쿠라노데아이가 모시구젠나라바? 운메이나라바? 키미니메구리아에타 소렛떼키세키 우리가 만난 게 우연이라면? 운명이라면? 너와 돌고 돌아 만난 것 그 자체가 '기적' 2人寄り添って歩いて 永久の愛を形にして 후타리요리솟떼 아루이떼 토와노아이오 카타치니시떼 둘이 꼭 붙어 걸으며 영원한 사랑을 형태로 만들어서 いつまでも

GReeeeN - 遥か [내부링크]

2:02부터 시작합니다. 군대에서 가사 듣고 갑자기 울컥했던 기억이 있는 노래네요. 가사가 20대에게 확 와닿습니다. [가사] 窓から流れる景色 마도카라 나가레루 케시키 창문으로부터 흐르는 경치 変わらないこの 街旅立つ 카와라나이 코노 마치 타비다츠 변함없는 이 거리를 거닐어 春風 舞い散る桜 하루카제 마이치루 사쿠라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憧ればかり強くなってく 아코가레 바카리 츠요쿠 낫테쿠 동경만 강해져 가 「どれだけ寂しくても 도레다케 사미시쿠테모 「아무리 쓸쓸하더라도 自分で決めた道信じて...」 지분데 키메타 미치 신지테 스스로 정한 길을 믿어...」 手紙の最後の行が 테가미노 사이고노 교-가 편지의 마지막 행이 あいつらしくて笑える 아이츠라시쿠테 와라에루 녀석들다워서 웃을 수 있어 「誰かに嘘をつくような人に なってくれるな」 다레카니 우소오 츠쿠요-나 히토니 낫테 쿠레루나 「누군가에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주렴」 父の願いと 치치노 네가이토 아버지의 부탁과 「傷ついたって笑い飛ばして 키

방어적 현실주의 (Defensive Realism) [내부링크]

공격적 현실주의가 있다면, 방어적 현실주의도 있다. 구조적 현실주의자였던 왈츠는 방어적 현실주의자라고도 여겨진다. 방어적 현실주의는 공격적 현실주의와 명시적으로는 아니더라도 유사한 가정을 하는데, 무정부적 국제질서, 안보의 최우선 고려, 국가를 합리적인 하나의 행위자로, 마지막으로 국가의 의도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한다. 방어적 현실주의자에게 구조적 수정자는 국가들이 왜 항상 힘의 극대화를 목표로 행동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한 척도이다. 방어적 현실주의는 국제 정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먼저, 위협의 균형이다. 국가는 기본적으로 위협에 대해서 대응하지, 힘 그 자체에 대응하지는 않는다. 위협이라는 것은 다음 변수에 의해 결정된다. 힘의 총합, 근접성, 공격 역량, 그리고 공격의 의도이다. 국가가 어떠한 위협하는 국가에 대응할 때, 두 국가는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된다. 이것이 미국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국제적 동맹을 가지는 이유이다. 또한

국제기구주의 (국제 제도주의, International Institutionalism)의 도출 [내부링크]

현실주의가 힘을 가지고 국제 정치를 설명하려 했다면, 국제기구주의는 좀 더 다른 시점으로 국제 정치를 바라본다. 국제기구주의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단계를 도출해야 한다. 먼저, 패권안정론이다. 패권안정론은 세계의 경제가 가장 안정적이고 번영할 수 있는 상태는 유일한 하나의 지도자 국가가 존재할 때 가능하다는 이론이다. Charles Kindleberger에 따르면, 세계 경제가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하나의 안정자 (stabilizer)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패권국은 자신이 세운 국제 질서에 순응하는 국가에게는 당근을 주고, 그렇지 않는 국가에게는 채찍을 준다. 패권안정론에서 패권국은 반드시 국제 경제 기구를 유지하는 데에 발생되는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해당 경제 기구가 최고의 이익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제 협력이라는 것은 패권국의 존재의 기능으로서 설명된다. 특정 패권국이 약해지거나, 비용을 부담하기 꺼려한다면 협력은 사라질 것이다. 현실에서는 영

국제 제도를 따르는 이유 - 순응 [내부링크]

일부 사람들은 조약의 강제성에 대해서 의문을 가진다. 조약은 지키지 않으면 장땡이라는 것인데, 실질적으로 이것은 현 국제질서에서 불가능하다. 국제 제도주의, 국제기관주의에서는 이를 국제 제도에 대한 순응으로 표현한다. 국제기구, 국제기관 (International Institution을 의미하는 단어로, 해당 포스팅에서는 동의어로 사용)에서는 기본적으로 회원국들로 하여금 몇가지 행동에 대해서는 금지 명령을 내린다. 무엇이 적절하고 무엇이 부적절한지에 대한 틀을 만들어 국가들을 관리한다. 국가들이 이 규칙을 따라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순응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서 처벌을 내리기 어렵다. 규칙이 자국의 이익에 도움이 될 때만 규칙을 따르는 국가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많은 국가들은 제네바협약 등을 지키고자 하고, 지금은 UN 중심의 많은 질서들을 따르고자 한다. 국가들이 국제 기관의 명령을 따르는 이유는 명성 (Reputation)이다. 국제 기관에 대한 특정 국가의 일념 (commit

재고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의 회계 처리 [내부링크]

재고자산이란 판매를 하거나, 생산을 목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다. 쉽게 표현하자면 내가 재고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 재고자산을 사용하려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건내주기 위해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만약 재고자산을 이용하여 만들어 팔면 제품, 그대로 팔면 상품, 만드는 중이면 제공품, 아직 손도 안댔지만 나중에 만들 예정이면 원재료라고 한다. 재고자산의 원가를 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전에 재고자산이 몇개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GS25에 커피 원액 세트 100개를 대신 팔아달라고 위탁했을 경우에, 100개중 3개만 팔렸을 때, 97개는 아직 나의 재고자산이다. 이런 것을 적송품이라고 한다. 적송품은 위탁자의 재고자산이다. 미착품은 운송중인 제품을 의미한다. 두가지의 조건이 있는데, 아마존에서 노트북을 하나 사서 한국까지 배송을 시켰다고 하자. 한국으로 오는 배에 싣는 순간 판매자의 의무가 사라지는 것을 선적지 인도조건 (FOB shipping point

민주주의와 국제정치 - 민주평화론 [내부링크]

지난 200년간 300번이 넘는 전쟁의 사례에서 민주주의 국가간의 전쟁은 한번도 없었다. 1995년의 결과에 따르면 이것이 가능할 확률은 1억분의 1이고 이를 우연으로 보긴 어렵다. 국제적 무정부 상태는 비민주주의 국가 사이에는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민주주의 국가 사이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투키디데스의 이야기처럼 불확실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0”이라는 숫자는 영구평화체제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내었다. 국제정치에서 전쟁이 왜 발생하는 지에 대해서는 세가지 이야기가 있다. 첫째는 인간의 본성이고 둘째는 국제적 무정부 상태이다. 마지막은 칸트가 제시한 민주평화론이다. 전쟁에 나가는 것은 국민이기 때문에 모든 국가가 공화정이 된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하였다. 전쟁에 대해 개념 정의를 하면 1000명 이상의 전사자가 나와야 한다.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은 첫째 선거의 존재이고, 둘째 경쟁적인 선거가 이루어져야 하고, 셋째 선거의 중요성이 높아야 하는, 즉,

핵확산의 원인과 결과 [내부링크]

핵폭탄이 가지고 있는 중요성은 여전하기 때문에 핵확산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존재한다. 대부분 핵확산은 위험하기 때문에, 핵확산을 통제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150년전에 찍힌 사진은 흑색 화약만 가지고도 엄청난 폭발력을 가짐을 보여준다. 핵확산에 대해서는 찬반논의가 분분하다. 일부 사람들은 핵확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케네스 월츠와 같은 사람들이 이 내용을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왜 핵확산이 일어나는가? 핵 보유를 위한 비용은 매우 큰데 이것을 왜 굳이 가지려고 하는가? 한편 이 내용은 북한문제 때문에 반드시 논의해야 한다. 핵폭탄을 만드는 이유는 자국의 안보를 위해서라고 하는 국가가 있다. 1938년의 독일은 처음으로 핵을 쪼개는데 성공하였다. 이 내용이 전세계로 퍼졌다. 미국은 히틀러가 핵폭탄을 만드는 것을 매우 두려워했고, 처음으로 핵폭탄을 만드는 것을 성공하였다. 모든 국가의 관련 기술자들은 핵폭탄을 만들기 위한 국가 기관에 들어갔다. 때문에 갑자기 관련 논문들이 사라졌

비유동부채 - 사채(bond) [내부링크]

화폐란 그 가치가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오늘 20000원을 받는 것과 내년에 20000원을 받는 것 중 하나를 고르라면 당연히 전자를 고를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 20000원을 받는 것과 내년에 25000원을 받는 것, 오늘 20000원을 받는 것과 내년에 22000원을 고르는 것, 이중 무엇을 고를 것인가? 화폐의 시간가치라는 것은 이를 표현한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금액일 때 현재가치가 미래가치보다 크고, 그 이유는 이자 때문이다. 이자는 채권자에게는 수익이고, 채무자에게는 비용이다. 화폐의 현재가치가 있으면 미래 가치도 있다. 미래의 100000원을 현재가치로 만드는 것을 할인이라고 한다. 현재가치의 100000원을 미래가치로 만드는 것을 누적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만기에 10,000원을 받을 수 있는 투자가 있고, 연간 10%의 수익을 기대한다고 하자. 만기가 1년이라면 나는 10,000 / (1+0.1) 원을 넣어야 한다. 즉, 현재가치는 다음과 같은 식을 따른다. 뭔가 있

1970년 이후의 경제 체제 - 세계화의 시작 [내부링크]

1970년대 초 무너진 브레튼 우즈 시스템 1971년 8월까지 세계는 미국 달러에 기반한 고정환율을 채택하였다. 이전까지는 수입 대체를 통해 국가 발전을 했지만, 70년대의 오일쇼크는 이를 힘들게 만들었다. 미국은 패권국으로써 필요한 공공재를 공급하였다. 1971년 이후 대부분의 국가들이 인플레이션을 겪기 시작했다. 역사적으로 미국은 전쟁과 같이 돈이 많이 필요한 시기가 아니면 인플레이션을 겪지 않았다. 그러나, 금 1온스 35달러를 포기하자 국제적 혼란이 생겼다. 그러나 무역은 그렇지 않았다. 즉, 통화 제도의 붕괴가 보호무역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강력한 패권국이 있으면 안정된 환율과 자유무역이 보장되고, 이 관계는 종속적이라는 주장은 아닌 것이다. 구조가 같아도 과정이 다르다면 결과가 다르고, 이때 과정은 경제적 상호의존이다. 상호의존은 1979년에 처음으로 중요시되었다. 상호의존에는 두가지가 있고, 민감성은 그 중 하나이다. 국가가 얼마나 외부에 노출되고, 그 노출

국제제도의 설계 [내부링크]

국제 제도의 개념은 어떻게 말할 수 있을 까? 과학은 반증 가능성을 언제나 고려해야 하는 학문이다. 과학은 반증이 되는 것이라도 과학이다. 하지만 국제 제도에서는 오류를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사회과학에서의 국제 제도는 언제나 특정화 되어야 한다. 국가 행동에 대한 다른 국가들의 기대가 수렴하게 되는 것들이 국제 정치에서의 원칙, 규범, 규칙, 의사결정 절차이다. 이것이 국제 제도에서 많은 사람들이 수용하는 정의이다. 원칙과 규범을 더 확실히 해야 한다고 하지만, 국가 행동에 대한 기대가 수렴하게 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명확하다. 예측가능성이 보장된다면 감당해야 할 불확실성이 줄어든다. 이는 국제 제도가 수행하는 역할이다. UN과 같은 기구를 넘는 비공식적인 관행 같은 것 까지도 포함한다. 국제법은 지키지 말아도 된다고 하지만 국내법과 무엇이 더 잘 지켜지는지 알 수 없다. 법규 준수의 Compliance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국제법이 더 높다. 합의를 볼 수 있는 것만,

냉전 종식과 독일통일 [내부링크]

냉전에서 미국과 소련은 완벽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각 국가는 앞으로 2~3년만 버티고자 했다. 1991년 12월, 소련은 사라졌다. 어떻게 이렇게 쉽게 끝났을까?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두 국가는 전쟁의 가능성이 충분했다. 소련은 미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경쟁을 했다. 데탕트를 끝낸 것은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이었다. 아프가니스탄은 부족 중심의 국가이기 때문에 공산주의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소련은 아프가니스탄을 이해하지 못하고 침공했다. 이는 소련의 위협을 재평가하게 하면서, 미국이 SALT II를 포기하게 만들었다. 이 경쟁은 5년동안 지속되었다. 고르바초프 1985년의 고르바초프 정권 등장은 모든 것을 바꾸었다. 소련은 그동안 군사력 증강을 통해 군비경쟁을 계속 해왔다. 하지만, 소련은 더 이상 군비경쟁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소련은 매우 비효율적이었다. 노동자의 생산성이 떨어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투자를 하기 위해 군사력 감축을

공격적 현실주의 [내부링크]

미어샤이머 공격적 현실주의는 미어샤이머의 "강대국 정치의 비극"이라는 책에서 가장 잘 설명되어 있다. 공격적 현실주의는 왈츠 이후에 구조적 현실주의의 순수한 형태라고 여겨진다. 가정과 인과 논리를 명백하게 잡고자 하고자 하는데, 연구 프로그램에서는 자유주의와 구조주의를 확실하게 구분한다. 또한 의도적으로 구조적 수정자 (structural modifiers)를 배제한다. 구조적 수정자란 구조적 영향을 완화시키기 위한 변수들을 의미하고, 이는 국가의 행동을 설명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위협, 국내 정치의 특이성, 공격과 방어 무기의 차이 등이 있다. 현실과 관련이 큰 이론이고, 사실 구조적 현실주의도 고전적 현실주의를 현실화 하였지만, 그것 보다도 더 현실적으로 된 것이 공격적 현실주의이다. 따라서, 많은 학자들이 스스로를 구조적 현실주의라고 하기 보다는 공격적 현실주의자라고 표현한다. 맨 아래에 있는 것이 기반암이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미어샤이머의 "기반암 가정"

금융 자산 [내부링크]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일반적으로 유동성이 큰 것들을 의미한다. 유동성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현금으로, 모든 거래는 현금으로 끝난다. 따라서, 기업 입장에서는 현금의 비율과 양을 적정 선에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금에는 말 그대로 통화인 지폐와 동전 뿐 아니라 타인발행수표와 송금환, 우편환 등의 통화대용증권과 당좌예금, 보통예금등의 요구불예금도 포함된다. 현금 뿐 아니라 현금성 자산도 포함된다. 현금성 자산은 은행의 상품이나 취득 후 3개월 이내에 만기일이 도래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금을 관리하는 것이 현금 관리와 소액현금제도이다. 현금의 가장 큰 문제는 도난 가능성이다. 이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 사람과 기업은 은행을 이용한다. 소액현금제도는 작은 금액만 현금으로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엄마가 아침에 3만원을 주고 이걸로 점심을 사먹으라고 했다. 난 점심으로 만원을 사용하였고, 다음날에 그 만원만 채워서 3만원으로 만들어주셨다. 그러면 이 경우 나는

지분상품 [내부링크]

채권의 취득 목적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먼저 상각후원가측정금융자산, 약어로 AC라고 부르는 것이 존재한다. 이것은 만기까지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채권을 취득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가 보다는 유효성이 더 중요하다. 남은 두가지는 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으로 묶이는데, 그중 하나인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인 FVPL은 반대로 무조건 매도를 하기 위해서 채권을 취득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시세가 매우 중요하게 작동한다. 기타포괄손익인식금융자산은 FVOCI는 이 둘의 사이에 존재한다. 반면 주식은 AC가 존재하지 않는다. AC는 미래 현금 흐름이 존재한다고 믿어야하지만 주식은 내일 당장 상장폐지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정확히 미래에 얼마인지 알 길이 없다. 주식은 따라서 FVPL과 FVOCI로 나뉜다. 이러한 기본 개념을 가지고 뒤의 글을 읽어야 한다. 금융 상품은 항상 반대되는 개념이 존재한다. 매출채권은 매입채무라는 대립 개념이, 채권은 사채, 대여금은 차입금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미국의 선거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tornado720/222886283003 미국 선거에 대해서 미국 선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로 뽑힐 것이다. 미국은 현재 전 세계에 존재하는 유일한 지역패... blog.naver.com 위 글을 올린지도, 그리고 동시에 미국 중간선거가 끝난지 어느새 반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이번에는 미국의 선거 전반을 다뤄보도록 하겠다. 미국의 선거의 역사는 매우 복잡하다. 미국은 입헌 민주주의라고 최초에 불렸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당시에는 헌법이 있는 것 부터가 신기한 것이었고, 민주주의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다. 공화주의와 민주주의는 각각 논문 하나씩 내도 부족할 정도의 분량이지만, 과단순화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공화주의는 정치 권력이 세습되지 않는 것을, 민주주의는 투명하고, 평등하고, 영향이 있는 선거를 실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당시 13개의 주가 영국으로 부터 독립하면서 13개의 주를 다른 국가로 둘지, 연합을 할지에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민주주의의 위기 [내부링크]

미국의 대통령은 두가지의 선거를 겪어야 될 수 있다. 먼저 경선이 이루어진다. 경선은 당 내부의 선거로, 각 주를 돌아다니면서 투표를 한다. 프라이머리 경선과 카우카스 경선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폐쇄적이고, 후자는 개방적이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 경선에서는 에스컬레이팅이 중요하다. 초기에 승기를 잡아야 다음 주에서도 승리를 하게 된다. 본 선거는 크게 두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1단계에서는 각 주별로 어떤 후보가 승리했는지 확인한다.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50개 주에 워싱턴 DC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이렇게 된다. 워싱턴 DC는 대통령 선거 때만 해당되며 3명의 선거인단을 가진다. 두번째 단계에서는 승리한 후보에게 선거인단 전체를 부여한다. 이것이 바로 미국만의 특별한 선거 방식인 승자독식제이다. 2016년 미국 선거. Spotted Eagle등 이상한 글자가 존재한다. 선거인단이란 주의 상원 의원과 하원 의원들에게 배정되는 사람들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이며, 주의 몇 명의 사람들이

민주주의 체제의 장점과 비판 [내부링크]

민주주의의 특별한 장점은 무엇일까? 민주주의 체제는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물론, 민주주의 뿐 아니라 다른 체제에서도 이를 무시하지는 않는다. 히틀러의 나치즘은 아리아인을 인간으로 규정하고, 그들의 생명과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레벤스라움을 건설하고자 했다. 스탈린은 소련 인민의 생존을 위해 중공업 강화 정책을 펼쳤다. 하지만, 그 결과는 어떠하였는가? 이에 대해서는 크게 말할 필요도 없을 수준이다. 민주주의라고 해서 모두 인권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만 보더라도 인간을 부품 이하로 보았던 20세기의 역사가 있고, 미국의 인종 갈등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그러나, 최소한 보통선거권이 모든 사람들에게 부여되고, 참정권을 가지지 못한 자들을 최소화 하며, 외부인들에 대해 부당함과 잔인성을 최소한으로 드러낸다. 물론 어디 까지나 비민주적 체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그러하다. 위와 연결되는 내용으로, 민주주의는 기본권을 보장한다.민주주의는 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기본

회계 등식의 원리 [내부링크]

회계 거래는 현재 재무 상태의 변동을 가져와야 한다. 이 때 변동의 영향은 화폐 금액으로 신뢰성 있게 측정도어야 한다. 회계 거래는 일반 거래와 다르다. 회계 거래는 자산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자산은 언제나 자본과 부채의 합이기 때문에 자산의 변동과 부채 및 자본의 변동을 보아야 한다. 금액이 나와야 하고, 거래가 발생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내가 학원 알바를 한달 동안 해서 100만원을 번다고 하자. 내가 일을 하기 전에는 그 어떤 금액의 거래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루를 일을 했다고 하자. 그 경우 나는 하루 치의 금액을 받을 채권이 생긴 것이고, 원장은 채무가 생긴 것이다. 즉, 회계상의 거래가 생겼다. 거래는 영업 거래와 자본 거래로 나뉜다. 자산 = 부채 + 자본이라는 항등식에서 수익과 비용, 출자와 분배를 따져서 재무제표에 잘 작성을 해야한다. 재무제표에 적을 회계 거래의 측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역사적 원가는 측정 가능한 것을 의미한다. 과거에 산 아이패드 8만원

회계 순환 과정 - 거래의 식별에서 수정 전 시산표 까지 [내부링크]

회계의 순환 과정이란 거래가 식별 되고, 해당 거래에 대한 마감 처리를 한 후, 다시 새로운 거래를 식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기간이다. 회계의 과정은 최초에 거래를 식별한 후에 시작된다. 거래를 식별한 후에 분리, 전기의 과정을 거쳐 수정 전 시산표를 만들어낸다. 이때 수정 전 시산표에서 차변과 대변에 숫자를 쭉 적어서, 최종적으로 차변의 금액과 대변의 금액을 일치시켜야 한다. 만일 하나의 거래가 통째로 날라갈 경우, 숫자는 맞지만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리고 차변과 대변의 숫자가 모종의 이유로 다를 경우 해당 이유를 찾아 나서는 것이 수정이다. 수정 분개란 재무상태표와 포괄수익계산서를 분류하는 것이고, 수정후 시산표를 만든다. 수정 후 시산표를 만든 이후에는 재무제표를 작성한다. 포괄 손익 계산서의 최종 목적은 수익을 재무상태표에 넣는 것이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그것을 시행한다. 이후 마감의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재무상태표와 포괄 손익 계산서

회계 순환과정: 수정 분개에서 부터 마감 까지 [내부링크]

수정 분개란 보험료의 분개 그 자체를 인식하는 것이다. 발생기준에 따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수정하는 것이 회계 순환 과정이다. 예를 들어서 24000원의 1년치 보험료를 선입금 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두가지 경우로 이를 인식할 수 있다. 경우 1 단위(천원) 경우 2단위(천원) 차변 대변 차변 대변 선급 비용 24 현금 24 비용 24 현금 24 좌측 경우에는 선급 비용을 자산으로 인식하는 것이고, 우측 경우는 비용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전자에서는 한달이 지날때마다 비용을 2천원씩 자산에서 빼가고, 후자에서는 선급 비용을 2천원씩 인식하면서 비용을 2000원씩 줄여간다. 수정 분개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발생과 이연이다. 발생은 자산의 미수수익을 인식하는 것으로, 매출 채권이 있는 경우이다. 말은 어렵지만, 후불제의 경우에서 판매자가 제품을 보내어 모든 의무를 완수한 경우이기 때문에 구매자로 부터 금액을 받을 권리 (매출 채권)를 가진 경우이다. 반대로 이연의 경우

상품 매매 기업 [내부링크]

지금까지의 회계에서는 용역 기업을, 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에는 상품을 판매하는 상품 매매기업을 설명해보겠다. 상품이란 다른 기업으로 부터 구매한 것을 재판매 하는 것을 의미하며, 제조 기업은 스스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품 매매 기업의 회계 처리를 알기 위해서는 손익 구조를 파악해야 한다. 상품 매매 기업의 손익 구조는 매출에서 원가를 뺀 매출 총 이익이 나오고, 물류비 등 추가 비용을 빼야 수익이 나온다. 상품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기초 상품과 당기 상품이다. 기초 상품은 작년의 재고이고, 당기 상품은 올해 새로 들어온 상품들이다. 이 두가지의 상품을 더하면 판매 가능 상품이다. 상품 매매 기업의 회계처리 방식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먼저 계속 기록법이다. 이것은 상품의 거래가 생길 때마다 상품 계정에 지속적으로 기록을 하는 것이다. 이는 상품을 자산처리를 하는 데, 계정 표로 보면 다음과 같다. 차변 대변 (상품 매입시) 상품

재무제표 표시 및 보고 [내부링크]

재무제표를 식별하는 방법은 재무제표에 표기하도록 명시되어있는 몇가지를 중심으로 가능하다. 재무제표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명칭이 적혀있다. 재무제표의 보고기한과 종료일이 적혀있다. 어떠한 통화로 작성하였는지, 그리고 해당 통화의 단위가 얼마인지가 적혀있다. 마지막으로 연결재무제표인지 일반 재무제표인지가 적혀있다. 만일 연결재무제표일 경우, 지배 기업이라는 것이고, 겹치는 자본을 없앨 수 있다. 만일 내가 자전거를 내 돈만을 사용하여 구매했는데,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같이 사용한다고 하자. 이 경우 나도 자전거를 사용하고, 여자친구도 자전거를 사용한다. 다른 두 법적 행위자가 같은 물건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각 자전거 하나씩이 있다고 인식할 수 있다. 즉, 자전거는 실제로 하나지만, 두개처럼 작동한다. 기업간에도 같은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렇게 겹치는 내부자원을 줄이는 것이 연결재무제표의 의의이다. 한편 겹치는 자산에 대해서 합병을 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합병은 100%의 지분을

민주주의의 우월성 [내부링크]

민주주의는 다른 정치체제에 비해 어떤 점에서 우월한가? 지난 20여년간 많은 나라들이 민주화되어 민주주의의 우월성이 현실적으로, 실증적으로 입증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세기 초반 까지만 하더라도 민주주의 체제, 이념, 사고 등은 미국 등 일부 국가에게만 한정된 이야기였다. 때문에 군주국 등에 비해서 열등한 지위에 있었다. 이는 비단 과거 뿐 아니라, 현재에 까지도 존재하는 경향이다. 러시아의 경우 권위주의적 국가로 민주주의를 표방하지만, 실질적으로 반민주적 관념과 관행을 통해 국가가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다가 그 종말을 맞이하고 있다. 북한 또한 마찬가지로 내부의 모순을 권위주의로 눌러 억압중이다. 비록 민주주의 국가일 지라도 항상 민주주의적인 것은 아니다. 한국은 민주주의적인가? 정치 이념상으로는 민주주의적이고, 공정하다고 할 수 있다. 투명하고, 평등하고, 효과가 확실한 투표를 하면서 사회 전반에 공정에 대한 개념이 깔려있다. 하지만 일상에서는 그렇지 않다. 수직적인 분위기

국제 경영과 KFC - 인적 자본 관리, 마케팅, 생산과 진입전략 측면에서 [내부링크]

중국의 KFC KFC가 중국에 진출했을 때, 매년 1000명의 매니저와 30000명의 새로운 직원이 필요하지만 자격의 문제가 있었다.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으로 인해 많은 중국의 청년들이 사회성이 떨어지고, 팀워크가 부족했다. KFC의 직원들은 특히나 서비스업이기에 이 문제가 중요하다. 이 경우에서 국제 인사관리가 어려운 점이 드러나는데, 적절한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 때문에 아무리 많은 지원자들이 있어도 아무나 데려다가 훈련을 시키려고 해도, 어려움이 생긴다. 특히 KFC의 경우 이들은 계획경제 국가이기에 기본적인 마인드가 소비자 중심이 아닌 공급자 중심이다. 즉, 교육의 시작점이 다르다. 따라서, KFC는 경험을 통해 훈련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지속적으로 순환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평가와 보상의 측면에서도 불만이 많다. 한국에서는 겸양의 미덕이 있지만, 많은 국가에서는 스스로 잘하는 것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의 경우에는 KFC가 중국에 갔다는 것은, 다

지역 경제 공동체와 국제 경영에서의 고려 [내부링크]

지역 경제 공동체란 NAFTA, EU등과 관련이 있다. 지역 경제 공통체의 기본 전제는 무역 장벽 때문이다. 무역 장벽이 없어진다면 회원국간 이익이 증대될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나타난다. 하지만 문제가 없을 리가 없다. 무역 장벽 간, 즉 아세안과 EU간의 갈등이 있다. EU로 진입하려는 회사와의 갈등, 그리고 EU 내부에서의 갈등이 있을 수 있다. 한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들 경제적 통합 정도에 따라서 지역 경제 공동체는 5가지로 나뉠 수 있다. FTA는 모든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물론, FTA 체결 국과 비체결 국 사이의 관세 설정에는 자율성을 보장한다. 한국은 칠레와의 FTA협정이 최초의 협정이다. 세계 최초의 FTA협정은 EFTA, 유럽 FTA협정으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스위스가 속한다. 관세 동맹이란 회원국 간의 무역 장벽을 없애고, 비 회원국에 대한 동일한 관세 정책을 가지는 국가들의 연합이다. 대표적으로 안데스 공동

국제 경영에서 환율이 가지는 의미 [내부링크]

환율이란 다른 화폐에 대해서 우리 화폐의 가격을 의미한다. 외환 시장은 흔히 FX market으로 쓰는데, 이 환율이 결정된다. 한국은 제조업을 해도 해외에서 원자재를 수입하기 때문에 환율이 중요하다. 또한, 주변 엔이나 위안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환율 시장을 꼭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현대차가 잘팔리면 분명 현대차의 품질 이외에 엔화에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높다. 엔화 이야기를 더 해보자면, 엔화가 싸진다면 일본으로 가는 사람이 많아지는 동시에, 제조업에서는 반대의 효과가 발생한다. 한국과 일본은 조선업, 컴퓨터, 자동차 등의 제조업에서 경합도가 높은데, 엔화가 싸진다면 한국 기업은 고통을 받는다. 위안화의 경우 한국보다 미국을 사례로 들어보자. 위안화가 싸지면 뭐든간에 사오면 되기 때문에 일본의 실업률이 올라간다. 만일 특정 화폐, 여기서는 원으로 예시를 들겠다, 의 가치가 하락한다면 환율이 증가한 것이다. 예를 들어 원에서 달러로 바꿀 때 달러당 1200원에서

경제발전 전략의 선택과 국제정치적 결과 [내부링크]

세력균형을 결정하는 것은 GDP, 즉 경제 규모이다. 국가가 어떠한 방식으로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70년대에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소련을 추월했다. 소련은 미국을 절대 따라잡을 수 없게 되고 때문에 타협이 필요했다. 결국 SALT등의 타협에도 불구하고, 냉전의 종식을 가져왔다. 잘못된 경제성장 정책은 전쟁, 국가의 개입, 내전등의 참혹한 결과를 가져온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전쟁에서는 점령지의 주민의 손목을 자르곤 했고, 이는 상대국의 노동력을 줄였다. 브레튼 우즈 회의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주도의 브레튼 우즈 체제에서 나타 IMF, IBRD, WTO(GATT) 체제, 고정된 환율 등의 경제 체제는 장기적으로 모든 국가가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이는 어느 시점까지고, 그 시점 이후에는 큰 격차를 만들어내었다. 또한, 경제 체제의 고도화와, 과거에 존재하지 않던 economy power가 등장한다. 한국 경제의 예시를 보면 한국 전쟁까지 경

회계의 의의 [내부링크]

회계라는 것은 무언가를 취득 (구매), 평가 (보고), 제거 (삭제)시에 생기는 회계 사건을 의미한다. 인간이 평소에 무언가를 구매하고 무언가를 없애는 과정은 쉽게 겪지만,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서 평가를 하는 경우는 잘 없다. 회계 처리의 과정을 분개라고 하는데, 분개는 세가지 시점에서 실시한다. 무언가를 인식하는 식별, 기록, 그리고 보고이다. 회계상 거래는 약속과는 다르다. 예를 들어 내가 친구한테 100만원을 내일 빌리기로 한다면, 이것은 회계상 거래가 발생한 것이 아니다. 회계상 거래는 실제 자금 거래가 있어야지만 성립한다. 내가 맘스터치에 가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싸이버거를 받으면 그것은 회계상 거래가 발생한 것이다. 시간을 더 나누어보자. 키오스크에서 싸이버거를 주문 싸이버거를 받음 싸이버거를 먹기 시작함 1 시점에서는 내가 현금을 주고 싸이버거를 받을 권리 (채권)을 받고, 맘스터치 사장님은 싸이버거를 줄 의무 (채무)를 받은 것이다. 2 시점에서는 맘스터치 사장님

재무제표 작성과 주식회사 [내부링크]

재무상태표의 기본 구조 재무제표는 크게 다섯가지로 나뉜다. 먼저 재무상태표이다. 재무상태표는 자산 = 부채 + 자본이라는 항등식에서 출발한다. 자산은 경제적 자산을 의미하며, 남으로부터 빌린 부채와 전체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자본을 합친 값이다. 자산은 내 마음대로 사용 및 처분이 가능하며, 즉 통제가 가능하다. 부채는 과거 사건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후불 식당에서 음식을 시켰다고 하자. 음식이 나오고, 그 음식에 숟가락을 꼽는 순간 나는 채무가 생긴다. 부채 탕감에 대해서는 법적 의무와 의제 의무를 포함한다. 즉, 부채가 생기면 미래 시점에 나의 경제력을 이전해야 한다. 자본은 잔여 지분이라고도 한다. 자산과 부채에 대해서는 측정 및 정의가 필요한데, 자산 = 부채 + 자본이므로, 자본에 대해서는 측정과 정의가 불필요하다. 만약 내가 친구한테 300만원을 빌리고, 엄마한테 300만원을 받았다고 하자. 그러면 친구한테 빌렸기 때문에 부채는 300만원, 자본은 엄마한

마케팅 관점에서의 경쟁우위 [내부링크]

경쟁 우위란 다른 경쟁상대 보다 상대적으로 가지는 장점을 의미한다. 경쟁우위를 분석하는 것은 경쟁 상대와 경쟁하는 시장 전략을 고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요 경쟁 상대를 파악하여, 그들의 목표, 전략, 강점과 약점, 반복되는 패턴들을 평가하고 그들을 피할지, 맞설지 생각해야 한다. 시장 전략은 경쟁사를 상대로 우리 회사가 어떠한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지 평가하는 것이다. 경쟁자를 분석할 때 피해야 하는 것은 경쟁자 근시안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즉, 경쟁자가 누구인지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마켓 리더를 잘 표현한 사진. 점유율이 매우 높다. 경쟁적인 시장에서 어떠한 위치를 잡을 지, 어떠한 역할을 할지 정하는 것은 앞서 언급했듯 중요한 것이다. 이 부분을 잘 파악하는 것이 마케팅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시장의 행위자는 크게 4종류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마켓 리더이다. 이들은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가진다는 특징이 있다. 마켓 리더의 전략은 시장 전체의 크기

블록체인 [내부링크]

기존의 전통적인 화폐는 반드시 법적인 권위가 있는 존재가 중간에서 매개해야 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원화는 원화를 찍어내고, 원화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중앙 정부가 있었다. 반면, 블록 체인은 그렇지 않다. 탈 중개업자가 블록 체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P2P 블록체인 네트워크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만일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화폐 지불을 대신할 경우, 다음과 같은 과정을 따른다. A가 B에게 돈을 보내려고 한다. 해당 거래는 온라인에 block으로써 저장된다. 해당블록은 네트워크 내부의 모두가 열람 가능하다 네트워크의 사람들을 해당 거래가 유효한지 승인한다. 유효하다면 해당 블록은 사슬에 추가되며 이는 지울 수 없고, 투명하다. 돈이 옮겨진다. 해시함수 데이터 베이스에서 저장된 거래 내역으로 옮겨질 때 거치는 과정은 크립토그라피, 즉 암호화가 커져지며 이때 해시 알고리즘이 이용된다. 해시 함수란 자의적인 크기의 데이터를 고정된 크기의 데이터로 바꾸어 열람 가

마케팅에서의 문화가 주는 시사점 [내부링크]

마케팅에서 보는 문화는 사실 국제경영에서 보는 문화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다. 전체 문화라는 파이 속에서 동기부여, 전통, 동조, 보호, 성취, 쾌락주의, 자기 주도 등이 속해있다. 사실 말은 어렵지만, 크게 개인주의 문화와 집단주의 문화로 나뉘는 두가지의 문화의 구분 속에서 움직인다고 보면 편하다. 개인주의 문화는 자기주도적이고, 동기부여를 받고, 쾌락 주의적이고, 성취를 중시한다. 반면 집단주의적 문화는 안전, 동조, 전통, 자비심을 중시한다. 이러한 프레임을 이용하여 이후 서술할 모든 것들이 이해 및 설명 가능하다. 성취를 중심으로 생각해보자. 개인주의적 문화에서 개인의 목표가 제일 중요하고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유럽이나 미국에서 받아들여지는 문화이다. 반면 아시아나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집단주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맞춰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개인의 목표 보다는 사회적 목표가 더 중요하다고 여겨진다고 볼 수 있다. 이때 맞춰진다 (fitting in)의 의미는

글로벌 시장과 글로벌 마케팅 [내부링크]

글로벌 회사, 글로벌 펌, 다국적 기업이란 비슷한 용어이다. 결국 두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되는 기업을 글로벌 회사라고 부른다. 글로벌 마케팅 환경에서의 고려 요소는 국제 무역 시스템, 경제 환경, 정치-법적 환경, 문화적 환경 네가지이다. 국제 무역 시스템이란 관세를 의미한다. 국제 무역에서 관세 시스템은 직접 부여하는 실제 관세가 있고, 비관세 무역 장벽 두가지로 나뉜다. 경제적 환경이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산업 구조와 소득 구조로 나뉜다. 특히 산업의 경우 제 3세계라 불리는 개발 도상국에서는 발전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정치적-법적 환경은 불확실성에 대한 안전성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문화 환경이란 경영 규범, 경영 행동이 달라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시장으로 갈지 말지도 고려해야 한다. 모든 회사가 글로벌로 나아갈 필요는 없을 것이다. 소비자들의 행동과 소비자들의 선호도, 우리 브랜드가 얼마나 선호되는지, 적응 가능한 문화인지, 매니저는 어떻게 뽑을 것인지,

시험기간의 딜레마... [내부링크]

이것저것 글을 쓰고싶고 지금도 몇가지 생각해둔 주제들이 있습니다. Foreign Affairs도 읽어야 하고 오보로 인해 느끼는 북한의 위협과 정치적 스탠스에 관한글도 써야하고 일상글도 몇개 붙이고 하지만 할것이 너무 많아 슬픕니다

동기부여의 내용이론과 과정이론 [내부링크]

동기부여의 내용이론은 동기 부여를 무엇이 유발하는지, 어떠한 우선순위를 가지는지, 그리고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이론이다. 때문에 현재를 설명하는 경향성이 있고, 정적인 이론이다. 반면 이번에 서술할 동기부여의 과정 이론은 동기 부여를 위한 인지적 전제를 알아보는 선행 이론이다.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려는 경향성이 존재한다. 목표설정 이론은 동기부여의 과정 이론 중 하나이다. 목표설정 이론에서는 목표의 구체성, 도전성, 피드백이 제공되어야, 즉 이러한 전제요소가 존재해야 동기부여되고 성과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목표의 구제성과 피드백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목표의 도전성이란 더 어려운 목표가 주어져야 함을 의미한다. 도전성과 주의 분산 정도는 반비례하고, 의욕과 시간 투입 정도도 증가하며, 최종적으로 자발적 전략 모색이 증가한다. 한편 목표 설정 과정 그 자체에 참여할 경우에는 비일관적인 결과가 나왔다. 즉, 목표 자체는 도전적이고, 구체적이고, 피드백이 제공되어야 하

국제 경영에서의 세금 관리 [내부링크]

각 국가는 자국의 세금 정책이 있다. 또한, 각 국가는 자국에 들어온 해외 기업에 대해서 과세를 하고 싶어 한다. 여기서 생기는 문제는 이중과세 문제이다. 한국 기업이 국세청과 미국 국세청에 두번 세금을 내는 것은 억울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한 곳에 내면 세금을 줄여주는 세금 크레딧, 국가간의 협정을 통해 과세 항목을 정하는 것, 그리고 연기 원칙이 있다. 특히 연기 원칙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다음 예시를 보면 간단히 이해할 수 있다. 한국 기업이 중국으로 나가서 법인을 세웠다고 하자. 중국 법인에서 번 돈이 한국으로 들어오지 않는다면, 연기 원칙을 적용하여 해당 수익에 대한 세금을 붙이지 않는다. 조세 회피처라는 것은 이러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세금이 아예 0이거나, 특히 낮은 지역을 조세 회피처라고 부른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조세 회피처를 통해서 세금에서 생기는 불리함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본사가 있는 세율이 40%라고 하자. 그대로 팔 경우 세금이

국제 생산 운영 관리 [내부링크]

국제 생산 운영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논점은 두가지 정도가 있다. 하나는 생산지에 관한 논쟁이고, 또 하나는 생산 방법에 대한 논쟁이다. 생산지 전략의 중요성은 최근에 더 증대되고 있는데, 미국에서 전기차를 다 만드는 것과, 한국에서 만들어서 파는 것은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또한, 생산 설비에 대한 것도 고려해야 하는데, 초기 투자 비용 때문이다. 후자의 경우 수직적 계열화를 할지 안할지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dell의 생산 방식. 영어가 많지만 핵심은 주문 이후 바로 제작이 시작된다는 점이다. 생산지 (제조 위치 선정)의 경우에, Dell 컴퓨터를 보면 좀 더 쉬운 이해가 가능하다. Dell 컴퓨터는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를 실시하고, 주문제작을 실시한다. 이 덕분에 Dell사는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말은 쉽지만, 미리 모든 부품이 세팅이 되어야 한다. 협력사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Dell은 미국에서 성공했다. 해외에서도 성공하기 위해서

소매와 도매업 [내부링크]

소매업이란 재화나 서비스가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활동을 의미한다. 소매업의 종류는 서비스의 양에 따라서 나뉜다. 슈퍼마켓과 같은 셀프 서비스, 티파니와 같은 전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high-end 소매업,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매업이 있다. 또한 생산 라인에 따라서도 소매업의 종류가 나뉜다. 좁은 생산 라인을 가지지만, 특정 상품 군에 대해서 깊게 다룬다면 특별화 소매업, 많은 생산라인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백화점이라고 한다. 상대적으로 크지만 마진이 적게 남으면 슈퍼마켓이고, 빠르게 소비되는 제품을 살짝 비싸게 팔면 편의점이다. 이외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이마트 등의 슈퍼 스토어, 하나의 생산 라인에서 모든 것을 다루는 카테고리 킬러,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서비스 소매업이 있다. 상대적인 가격으로도 나눌 수 있는데, 일반적인 할인 매장과 오프-프라이스 소매업이 있다. 전자는 친숙하지만, 후자는 말 그대로 기존의 가격으로부터 벗어난 것을 의미한다. 개

세계대전 이후의 경제 체제와 금본위제의 붕괴, 그리고 신자유주의의 발흥 [내부링크]

1945년 이후의 세계는 1939년 이전의 세계와 어떻게 달랐는가? 영국을 중심으로한 금본위제의 세계는 국내적으로 선거권이 제한되어 있었고, 국제적으로 패권국인 영국의 공공재 공급의 역할이 있었다. 이는 후술할 Unholy Trinity와 패권안정론에 의거해서 설명이 가능하다. 1945년 이후에는 미국의 패권으로 자유무역체제가 유지되었다. 이때부터는 경제적 상호의존이라는 새로운 중요한 요소가 나타났다. 1920~1930년대에는 패권국이 고립주의를 택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역 체제는 계속해서 유지되었고, 이는 현재까지도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 그리고 그로 인해 무너진 경제를 어떻게 재건하느냐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었다. 패권안정론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지만, 민주주의의 열풍은 이를 현실적으로 어렵게 만들었다. 국제 경제 체제의 핵심은 자유로운 자본의 이동, 고정환율, 통화정책의 자율성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선거권이

통합 마케팅과 의사소통 전략 [내부링크]

포로모션 믹스 사진. 광고, 판매, 판매프로모션, PR, 직접 마케팅이 들어가있다. 마케팅에서 프로모션 믹스는 광고, 공공 관계, 개인 판매, 그리고 직접 마케팅 도구를 섞은 것으로, 이것들은 설득력 있게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소비자와의 관계를 만들기 위함이다. 주된 프로모션 도구는 다음과 같다. 먼저 광고이다. 광고는 사실 가장 유명한 것으로, 방송, 인쇄물, 인터넷, 혹은 외부에서 대면접촉으로 시행된다. 판매 프로모션은 단기적으로 구매를 부추기기 위해서 시행되는 전략이다. 할인, 쿠폰, 상품을 보여주는 등의 행위가 이에 속한다. PR이라고 불리는 것은 직역하자면 공공 관계로, 말그대로 좋은 기업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다. 사실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쉽지만, 무너진 이미지를 되돌리기는 어렵기 때문에 PR의 목적은 대부분 무너진 이미지 쇄신이다. 개인 판매는 직원들을 이용해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자동차 등의 판매에서 주로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직접 및 디지지털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인적 판매와 판매 프로모션 [내부링크]

인적 판매 인적 판매 (personal selling)란 회사의 판매 전략중 하나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판매를 만들어내며, 소비자와의 관계를 만드는 목적을 가진다. 주로 영업사원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영업사원은 회사의 대표자일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대표자가 된다. 마케팅을 해온 것과 실제 판매를 조화롭게 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측과 판매 측의 소통이 단절되어선 안된다. 서로 하나처럼 움직일 필요가 있고, 목표 설정 및 보상 시스템을 동일하게 해야 한다. 실제로 영업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영업 활동을 분석하고, 계획하고, 시행하고, 통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수행하는 것이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먼저, 영업의 구조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이 구조에는 다시 한번 세가지로 나뉘는데, 지리적(영토적) 영업 구조, 제품 영업 구조, 그리고 소비자 영업 구조이다. 먼저 지리적 영업 구조는 배타적인 영역을 할당하여, 그 지역은 특정 영업 사원에게 맡기는 것이다. 이것은 영업 사원의

기업의 지배구조 매커니즘 [내부링크]

기업 지배구조 매커니즘은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소유구조는 대리인 문제와 반비례하는 것이다. 소유 구조가 주주 쪽으로 기울면 대리인 문제가 커지고, 반대의 경우 줄어든다. 소유 구조가 주주쪽으로 많이 기울더라도, 5% 이상의 지분을 가지는 블록 홀더와 국민연금 등의 기관투자자가 많을 경우 문제가 덜할 수 있다. 지분이 많고,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문제 발생시 주식을 팔아 치우기 보다는, 목소리를 내어 해결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사실 탈출이 아예 고려할 수 없을 수도 있다. 비슷하게 외국인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서 나온다. 실제로 한국의 국민 연금 등의 투자 기관에서는 어느정도 정치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수익률 등의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를 받아야 할 것이다. 이사회의 경우 주주를 대신하여 감시 및 통제 활동을 수행하는 집단이다. 사실 이사회는CEO를 뽑고, 해고하고, 평가하여 보상하며, 좋은 의사결정을 내기 위해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사회만

성격과 조직 행동 [내부링크]

조직 행동 이론에서 성격을 배우는 이유는 조직 행동에 성격이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개인의 자기 평가는 조직 유효성에 영향을 준다. 자기 평가를 결정하는 요소는 자존감, 통제 위치 등이 존재한다. 자존감이란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 그 자체이다. 통제 위치는 자신의 행동이 스스로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정도이다. 내재론자들은 통제위치 정도가 높은 사람으로,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다. 반면 외재론자들은 운명론자라고도 하며, 외부 영향이 자신을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자기 평가와 조직 유효성 간에는 긍정적인 자기 평가와 직무 만족은 대체적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하지만, 직무 성과와는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 애매한데, 스스로 유능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무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마키아벨리즘은 권모술수라고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마키아벨리즘 성향이 높은 사람은 실용적이고, 감정적인 거래를 유지하고, 목적이 수단을 정

동기부여 이론 [내부링크]

조직 행동 연구가 이루어지는 이유는 사람마다의 차이를 이해하여 동기 부여를 다르게 하기 위함이다. 동기부여란 생리적 혹은 심리적 불충분이나 필요에 의해서 행동을 촉진시켜 목적으로 향하게 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말은 어렵지만, 실무에서 동기부여라고 하면 "구체적이고 목표지향적인 행동을 추구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동기부여 모델은 다음과 같다. "내적 불균형 상태에서의 욕구, 기대, 필요" -> 동인, 동력 -> 유인자극, 목적 즉, 필요 상황에서 동력이 자극제가 되어 목적으로 나아가게 한다. 하지만, 순환과정을 거치는데, 목적이 달성되어도 내적 상태의 변화에 따라서 내적 불균형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동기부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동기 부여는 인간의 행동을 유발한다. 목적으로 나아가게 하기 때문에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같지만 다른 의미로 동기 부여는 인간 행동의 방향을 설정한다. 이렇게 유발된 행동과 설정된 행동의 방향은 앞서 언급했듯, 변화한다. 따라서 이 변화를

냉전의 전개 2 - 데탕트의 시작과 종결 [내부링크]

유럽에서의 군사적 동맹인 NATO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1954년에 나토에 몸담던 사람이 퇴임을 하면서 나토에는 3가지 목적이 있다고 했다. 첫째로, 서유럽으로부터 러시아를 떼놓는 것이고, 둘째로, 미국이 유럽의 문제에 관여하게 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독일을 약하게 하는 것이다. 독일의 나토 가입은 기정사실화 되어있었다. 그들은 이미 두 번이나 세계대전을 일으켰기 때문에 독일의 재무장은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나토의 통합작전군 아래에 둔다면 가능했다. NATO가 유럽에 있지만, 아시아에는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존재하지 않는다. 동아시아는 서로 연결되어있는 것이 아닌, 모든 국가가 미국과 연결되어있는 것뿐이다. 이는 냉전시대의 유물이다. 케네디는 유럽에서는 문제의 씨앗자체를 없애버리고자 했다. 닉슨은 아시아에서의 협조를 보여주기로 했고, 중국에게 시그널을 보내주기 위해 베트남 전쟁을 끝내고 한국과 베트남에서 철수하겠다고 했다. 닉슨 독트린을 통해 중국에 접근하여 타

동인(동기)의 종류와 매슬로우, 그리고 XY이론 [내부링크]

동인은 크게 두가지의 종류가 존재한다. 먼저, 1차적 동인이다. 1차적 동인이란 생리적, 생물적 동기로서 학습되지 않은 기본적 동인을 의미한다. 배고픔, 목마름 등이 이에 들어간다. 1차적 동인은 개인차가 적다. 이때 1차적이라는 텍스트 안에 들어간 의미는 최초의라는 의미가 아니다. 2차적 동인은 학습된 동인으로 이해할 수 있고, 일반적 동인은 1차적 동인과 2차적 동인 두 범주 사이에 들어가는 동인이다. 이러한 워딩 때문에 1차적 동인 이후에 2차적 동인이 온다고 착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며, 오히려 이해하기 쉽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일반적 동인이란 1차적 동인과 2차적 동인 사이에 위치하는 것으로, 생리적인 동인도, 학습되지도 않은 동인을 의미한다. 호기심, 조작능력, 활동성 등이 이에 해당하며, 스키너의 원숭이 실험에서 물체를 조작하려 하고, 활동 성향을 내보이려고 하는 무언가가 있음을 발견했다. 스키너의 원숭이 실험에서는 먹이를 주던 바나나를 원숭이의 손이 닿지

신뢰구간 [내부링크]

1000번 동전을 던진 결과 앞면이 679번이 나왔다. 이 679는 관측 값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이 때 Bin(1000,p)에서 Y=679이므로 p는 0.679로 보인다. 하지만, 이 실험을 시작한 것은 p=0.7임을 증명하기 위해서이다. 만일 앞면이 나온 수가 0.679가 아니라 0.63이라면 가설이 검증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Bin(n,p)에서 n이 커지면 커질 수록 정규분포를 따른다. 이를 N(np,np(1-p))로 쓸 수 있다. 다만, 이는 모분포이며, 표본분포의 경우에는 n이 작은 경우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p의 추정량을 편의상 P라고 할때, 다음과 같은 식이 나온다. 이 식이 나오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 때 신뢰도가 95%라면 해당 추정량 Y는 모수 p로부터 95%만큼의 거리 안에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범위이다. 95% 범위 안에 있는 추정량은 다음과 같은 식 안에 있다. 하

기업의 지배구조와 문제점 [내부링크]

그동안 우리가 배운 것은 normative, 즉 일반적인 경영의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기업의 지배구조란 좀 더 실질적인 경영 전략에 대한 것을 다룬다. 다른 글에서 Governance, 거버넌스란 의사결정 구조라고 하였다. 물론 지배구조라는 말도 의사결정 구조의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 의미는 아니다. 다만, 조금 더 쉬운 이해를 위해서 경영학에서는 Governance란 의사결정 구조 중, 지배구조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ESG에서 하나의 축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 지배구조이다. E, 환경의 경우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평가의 방식이 다르지 않다. 하지만, S, 사회나 G, 지배구조의 경우 특정 사회를 가정해야 하기에 좀 더 주관적이다. 누가 기업을 지배하는 가가 중요한 이유는 그에 따라 의사결정이 변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경영자가 이윤 극대화를 위해서 결정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기업의 소유자와 경영자가 다르기

F분포 [내부링크]

카이제곱 분포는 거리 제곱의 크기를 의미하며, 카이제곱 분포에서 나온 T분포까지를 다루었다. 그렇다면 좌표 위의 두 점이 있을 때, 두 점의 거리의 비율을 구할 수 있을까? 이에대한 답이 F분포이다. F분포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즉, 독립인 Q와 R이 각각 자유도가 n,m인 카이제곱분포를 따를 때, 두 값의 비율은 자유도가 n,m인 F분포를 따른다. 위 식은 F분포의 평균값에 관한 것이다. 일단은 이 식이 존재한다는 것만 알고 가면 충분하다. F분포는 몇가지 성질을 가지는데, 가장 자주 사용되는 것을 가져와보았다. 위 식은 일반적인 T분포의 형태이다. T분포를 제곱해보자. 즉, T분포를 제곱할 경우 자유도가 1,n인 F분포가 된다.

통계적 추론 [내부링크]

우리가 통계학을 배우는 이유는 결국 모집단을 알기 위해서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통계적 추론 또한 그러한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통계적 추론이란 관측된 자료 (표본)을 보고 모집단을 알아내는 논리적 과정을 의미하고, 통계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통계적 추론은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점추정 구간 추정 가설 검정 모형 선택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과거 인터넷이 처음 사용될 때, 어떤 사람이 동전을 1000번 던져서 앞면이 나오는 횟수를 세어보았다.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동전을 10번 던지면 7번은 앞면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시작된 것이다. 이를 식으로 만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당시 실험에서 앞면이 총 679번 나왔다. 당시 결론을 "얼추 맞다"라고 내었는데, 이는 통계적 추론이 아니다. 통계적 추론의 결과는 맞다 혹은 틀리다 뿐이다. 일단 관측값이 예측값과 다르기 때문에 구간 추정을 하는 것이 좋다. 구간을 추정하여 p가 있는 값을 추론하는 것이

카지노에서 돈을 버는 방법 [내부링크]

3명의 사람이 여행을 간다. 여행 가는데 드는 비용이 총 60만원 이여서 각각 20만원씩 부담하였다고 하자. 그런데, 3명이 가서 5만원을 할인받았다. 가이드에게 2만원을 주고 나머지 3만원을 돌려받았다고 하자. 그러면 인당 19만원씩 부담한 것이고, 거기에 추가로 2만원을 부담한 것이다. 여기서 질문이 나온다. 남은 만원은 어디갔는가? 그렇다. 3 * 19 + 2 = 59이다. 만원이 사라진다. 수학에서는 이런 신비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 비슷한 사례를 소개하겠다. 내가 주머니를 두개 준비했다. 하나는 원금 그대로 들어가있고, 나머지 하나의 주머니에는 원금의 2배가 들어가있다. 하나의 주머니를 선택했을 때 돈이 10만원이 들어있다. 만약 주머니를 다시 선택하게 한다면 고를 것인가? 기존의 10만원을 포기하고 20만원을 노릴지, 5만원의 위협으로 기회를 포기할지의 개념이다. 사실 이는 확률의 개념이 아니다. 확률이라기 보다는 선호의 개념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또 다른 사례가

문자 데이터 분석 [내부링크]

기업의 데이터(corporate data)의 80%에서 90%는 비구조화된 텍스트 형식이다. 숫자 데이터, 즉 양적 데이터는 다루기가 쉽다. 하지만 텍스트 데이터, 질적 데이터의 경우 다루기 어렵다. 당연히 이를 다루기 위해서는 적절한 도구가 필요하다. 텍스트 데이터는 비구조화 되어있으면서 양이 매우 많다. 양도 많지만, 하나하나 분석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텍스트 데이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고차원적이다. 특징 자체도 너무 많은데, 대부분의 양적 데이터는 수식화되어있어 관리하기 쉬운 반면 텍스트 데이터를 관리하는 식은 존재하지 않은 것에서 이를 알 수 있다. 같은 컨셉의 데이터를 표현하는 데에 많은 방식이 존재하고, 데이터의 반복성이 짙다. 앞서 언급했듯, 비구조화 되어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인간은 텍스트 데이터를 쉽게 받아들이지만, 기계는 그러지 못한다. 추상적인 생각들이 나타나 있으며, 양도 정말 많다. 왜 컴퓨터가 텍스트 데이터를 이해하기 어려울까? 간단한 예시를 들

인공 신경망 네트워크 [내부링크]

일반적인 신경망 네트워크 인간의 뇌에서 뉴런이 생물학적 신호를 전달하며, 다층과 복잡한 수준으로 된 특징을 가진 구조속에서 비 선형적인 자극 반응 활성화 기능을 가진다. 이 복잡한 과정을 응용한 것이 인공 신경망 네트워크이다. 일반적인 신경망 네트워크는 세개의 층으로 되어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입력값(input)이 있으면 결과값(output)이 나온다. 당연히 인공 신경망 네트워크도 마찬가지 이지만, 그 사이에 은닉 층(Hidden Layer)이 있다. 입력 층(input layer)에서는 고차원의, 그리고 실제로 가치가 있는 데이터가 들어간다. 결과 값에는 값의 벡터가 나온다. 하지만, 이 결과값은 잡음이 있는 데이터일 경우가 많다. 이 값을 만들에 내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요구되며, 후술할 가중치에 대해서도 적절한 설명이 나오지 않는다. 인공 신경망 네트워크 계산법 위 사진은 일반적인 인공 신경망 네트워크 계산법 중 순전파이다. 먼저, 최초 입력 값이 들어간다. 각 뉴런에 가

딥 러닝 [내부링크]

전통적인 인공 신경망 네트워크에서는 각각의 뉴런들이 연결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3개의 종류의 층을 가지며, 수동적인 추출이 필요하다. 입력 값이 있으면, 이를 인간이 특징 추출 (Feature extraction)을 통해서 범주화를 하고 결과값을 얻어낸다. 반면, 딥 러닝 모델에서는 기존의 모델과는 숫자부터 달라진다. 10억개 이상의 뉴런들이 존재하며, 추출 과정이 깊은 층에서 일어난다. 입력값이 들어오면 특징 추출과 범주화가 동시에 일어나고, 결과 값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대체 딥러닝이란 무엇인가? 딥러닝은 다른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것을 다르게 한다는 말이 있다. 일반적으로 2014년에서 2015년 사이에 딥러닝 시스템을 통해서 AI가 인간을 뛰어넘었다고 한다. 앞서 언급했듯, 딥 러닝은 인공 신경망 네트워크에서 더 많은 층이 생기는 것이다. 물론 이 복잡성 때문에 인공 신경망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던 역전파 방식이 사용되기 어렵다. 딥러닝은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될까? 딥러

사회화 과정 [내부링크]

사회화 과정은 단계 이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성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는 사람, 집단, 조직이 있다. 이들과 영향을 주고받는 것을 사회화 과정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개인의 전 생애에서 사회화가 이루어진다. 선진 사회에서는 학습이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그렇지 못한 사회에서는 공식적인 학습 기관이 없기 때문에, 회사에 입사한 이후에 학습이 일어난다. 가치 판단 이전에 이는 사실 기술이며, 공식적인 학습의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차이이다. 조직행동이론에서 사회화란 새로운 구성원이 조직 안으로 들어옴으로써 그 조직의 목표, 규범, 가치관, 작업방식 등을 배우고 학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것을 강화작용이라고 하는데, 강화작용을 통해 조직은 성과, 혁신, 협동의식, 사회적 창조성 등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조직이 얻는 이점이며, 개인이 사회화 과정을 통해 얻어가는 것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역할 행위를 배운다. 역할은 직무와는 다른 개념인데, 조직 내부에서의

성격 분류 이론 - MBTI, Big 5, A형 성격 [내부링크]

MBTI는 현재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성격에 관한 이론 중 하나이다. MBTI에서는 응답 내용을 분석하여 외향적 - 내향적, 감각적 - 직관적, 사고적 - 감성적, 비판적 - 포용적의 4가지 차원으로 구분한다. 여담으로 필자는 ENTJ에서 ESTJ로 MBTI가 바뀌었다. 사실 MBTI에 대한 타당성에 대한 최근의 실증 분석 결과는 부정적인 견해가 많다. 실제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MBTI는 실제 MBTI 테스트라기 보기 어렵다. 대부분 사과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좋아한다고 하면 "당신은 사과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라는 답을 내는 함수에 불과하다. 좀 더 깊게 이야기하자면, 심리 검사에서 내가 대답하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조작이 불가능해야 하는데, 쉽게 접하는 MBTI 검사는 알다싶이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조직이 성격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조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해당 연구에서 특정 직무에 적합한 사람을 선발하는 도구로 사용되기 어렵다는 결과가 많이

글로벌 조직 구조 [내부링크]

기능 중심의 기업. CEO아래에 각 사업부가 있다. 모든 기업은 최초에 기능 중심의 기업에서 출발한다. CEO아래의 생산, 재무, 연구개발, 인사, 마케팅, 영업부서를 가진다. 이들은 매우 목적 지향적이며 효율적이다. CEO입장에서는 이들을 통제하기도 쉽고, 표준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양산하기 쉽다. 하지만 기능 중심의 기업이 발전하고 확장하면서, 지역 중심의 기업으로 확장이 되거나, 제품 중심의 기업으로 변한다. 제품의 다양성이 클 경우 제품 중심의 기업으로 간다. LG 생활 건강에서 치약을 만들던 사람이 비누를 만드는 것은 쉽다. 그러나, 삼성 전자에서 메모리 사업부의 사람들에게 가전 제품을 만들라고 하면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글로벌 통합성의 정도도 중요하다. 반도체 칩의 경우 러시아든, 한국이든 다 같은 사용처가 있다. 하지만, KFC등의 기업의 제품은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글로벌 통합성이 커야 한다. 지역 중심의 기업은 앞서 언급한 KFC 처럼 제품의 튜닝이 많이 필

글로벌 전략 [내부링크]

글로벌 전략은 기업이 해외 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업부 수준의 글로벌 전략과 기업 수준의 글로벌 전략이 존재한다. 아무리 국내 기업이라도 해외 시장의 기회와 위협 요인이 존재하기에 가치사슬의 의사결정에서 이를 포함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아웃소싱이 있다. 아무리 국내 시장만을 목표로 하더라도 생산을 아웃소싱 했을 때 가격이 낮아질 경우 이를 고려해야 한다. 글로벌 전략이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대부분의 선진국 시장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다. 산업 생명 주기의 쇠퇴기에 들어간 산업은 다른 시장을 찾을 수 있다. 효율성 극대화의 필요성이 요구될 때도 글로벌 전략이 필요하다. 선진국 시장으로 갈 경우에는 지식 및 기술을 얻기 위해서이다. 나는 가만히 있는데 고객들이 글로벌화 되는 경우가 현대의 예시이다. 동일한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저렴할 경우 현대의 고객들은 대부분 글로벌 시장에서 구매한다. 마지막으로 경쟁 기업이 글로벌화될 경우 이에 따라가야 한다. 글로벌 전략을

냉전의 전개 [내부링크]

냉전은 1945년 이전과는 달리 강대국이 둘 밖에 없는 강대국간의 전쟁 없는 시기이다. 긴 평화 (The long peace) 라고는 부르지만 미국과 소련의 대립의 정도는 시기별 달랐다. 냉전 전체에서 1960년 중후반 까지는 미국과 소련이 격렬하게 대립했던 반면, 이후 냉전 중반부터의 경쟁이 완화된 시기를 데탕트라고 한다. 이 시기의 연구는 앞으로의 세계를 바라보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냉전의 양극체제라는 구조는 G2라고 하는 현실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물론 진행은 큰 차이가 있다. 과거의 냉전 시기에는 양자간의 차이가 컸지만 지금은 교류를 많이 하여 간극이 적다. 소련은 냉전기 동안 엄청난 수준의 군사적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소련은 불시착한 비행기를 이용하여 설계도 없이 재료를 추산하여 만들어내었다. 핵무기 또한 만들었다. 60만 보병이 포위당한 1941년의 키예프 공방전에서는 한 과학자가 갑자기 도서관에서 39년부터 핵 물리학 동향을 보면서 KGB 요원에게 편지를 건냈다

국제 마케팅 [내부링크]

언제나 국제 기업은 딜레마에 빠진다. 표준화를 하여 본사의 요구에 응할지, 지역의 지역화 요구에 응할지 딜레마에 빠진다. 들어가기에 앞서서 마케팅은 3C, STP, 4P가 필요하다. STP는 어느 소비자 집단이 있는지 보는 분할(Segmentation), 소비자 집단에게 가는 타게팅(Targeting), 소비자에게 어떻게 설명할 지 말하는 포지셔닝(positioning)이 있다. 4P는 제품, 가격, 장소, 프로모션이 있다. 3C는 소비자, 회사, 경쟁사를 의미한다. 광고에는 표준화 광고와 지역화 광고가 있다. 표준화 광고를 할 경우 비용상으로 효과적이다. 또한 하나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생기는 장점이 기업의 이미지와 메시지를 확실하게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반면 지역화 광고의 경우 문화 다양성을 넘어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화의 차이에서 생기는 비수용성을 막을 수 있고, 이러한 측면에서 광고 효과성이 있다. 특히 국가 간의 규

표본 분포 연습문제 풀이 [내부링크]

수학을 잘하는 방법은 3달동안 하루에 100문제씩 미친듯이 푸는 것이다. 본인은 고1 까지만 해도 (a+b)^2의 전개식을 몰라서 하나하나 노가다를 했다 3개월 동안 노가다를 한 결과 손쉽게 1등급을 받았고, 두차례에 걸친 수능 모두 96점을 맞앗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문과 수학 시절이지만, 그럼에도 국가에서 인정하는 시험에서 상위 1%에 들었다는 사실은 여전히 내 자랑거리이다. (물론 정시로 서강대, 성균관대를 뚫은 만큼 당시 문과 상위 0.6%긴 했다) 핵심은 수학은 미친듯이 문제를 풀면 된다는 것이고, 통계학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때문에 표본 분포에 관한 문제를 풀어보겠다. 문제 1. T가 자유도 n인 t분포를 따른다면 T^2은 F(1/n)분포를 따름을 보이시오. 이문제는 쉽다. 먼저 T분포를 따를 때 다음 식을 만족한다. 이 때 양변에 제곱을 취하면 다음과 같다 아직 이 블로그에는 포스팅하지 않았지만, F분포는 다음과 같이 생겼다. 카이 제곱 분포가 거리 제곱의 크기라

인수와 합병 [내부링크]

인수와 합병의 차이를 가장 잘 설명한 그림. 위는 합병이고, 아래는 인수이다. 인수 합병은 인수와 합병으로 나뉜다. 합병의 경우 두개 이상의 기업이 하나의 기업으로 통합된다. 즉, 하나만 남는다. 예를 들어서 신한 은행과 조흥 은행의 합병이 있다. 더 이상 조흥 은행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흥 은행이 사라진 것 같지만, 법적으로 살아남은 회사는 조흥 은행이고, 브랜드는 신한 은행이다. 인수의 경우 모든 기업이 살아남는다. 다만, 인수당한 기업의 최고 주주가 인수하는 기업이 된다. 인수의 경우 100% 구매를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인수는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여 경영권을 획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사결정 구조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인수하는 기업이 된다. 인수 합병을 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다각화를 하는 이유와 비슷하지만 떨어져있다. 효율성 이론에 따르면 특정 기업의 경영진이 다른 기업보다 뛰어난 경영 능력을 보유하

또 다른 전후 처리와 세계 질서의 재건 [내부링크]

제 두 번째 전후 처리 때는 세 번째 전쟁은 하지 않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세계질서를 재구축했다. 나치독일과 같이 극단적 현상 타파 강대국을 통제하느냐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고, 독일 분할이 그 방법 중 하나였다. 제 1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이런 방식은 사용된 바 있다. 단치히와 같은 도시들은 폴란드에게 편입되었고, 그 지역의 독일인들은 폴란드의 소수민족이 되었다. 반면, 1945년에는 동프로이센의 지역의 독일인은 전부 피난을 갔고, 이곳은 소련에게 편입되었다. 소련은 독일이 좀더 좁은 지역만을 통제할 수 있길 바랬다. 이때 그어진 오데르-나이세 선은 현재의 독일-폴란드 국경과 일치한다. 이 이상으로 독일을 동독과 서독으로 분할했다. 이는 독일이 전쟁을 위한 힘인 capability를 부족하게 만들었다. 또한, 우드로 윌슨의 방법인 민주주의까지 도입하였다. 뉘른베르크 전범재판 흔히들 제 2차 세계대전의 원인을 독일에 대한 가혹한 통제라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제 2차세계대전 이후

T-분포: 독립항등분포, 카이제곱분포, 그리고 T분포 [내부링크]

T 분포는 통계학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는 분포이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몇가지를 미리 설명해야 한다. 먼저 우리가 무작위 추출을 하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는 동일한 모집단에서 독립적인 추출을 시행한다는 말이 필요하다. 이것을 우리는 독립항등분포, 쉽게 말하면 iid라고 한다. 예를 들어 다음 표들이 있다고 하자. 각각의 열은 확률변수 X, 행은 확률변수 Y를 의미한다. 표1(X,Y) 0 1 2 총합 표2(X,Y) 0 1 2 총합 0 1/16 1/8 1/16 1/4 0 1/12 1/12 1/12 1/4 1 1/8 1/4 1/8 1/2 1 1/6 1/6 1/6 1/2 2 1/16 1/8 1/16 1/4 2 1/12 1/12 1/12 1/4 총합 1/4 1/2 1/4 1 총합 1/3 1/3 1/3 1.0 표3(X,Y) 1 2 3 총합 표4(X,Y) 0 1 2 총합 0 1/16 1/8 1/16 1/4 0 0 1/4 0 1/4 1 1/8 1/4 1/8 1/2 1 1/

비관련 다각화의 유용성 [내부링크]

관련 다각화는 일반적으로 비관련 다각화보다 좋다고 했다. 관련 다각화는 운영 시너지와 재무 시너지를 동시에 가져온다. 반면 비관련 다각화의 경우엔 재무 시너지만을 가져온다. 그렇다면 비관련 다각화는 항상 나쁜가? 사회과학에서 “항상”, “절대” 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의심해보아야 한다. 이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비관련 다각화는 비효율 적이라는 답을 할 수 있지만, 제한적으로 비관련 다각화가 장려되는 경우가 있다. GE의 경우 지금까지 비관련 다각화로 살아남았다. 코카콜라 시장으로 나간 LG 생활건강은 계절성을 목표로 비관련 다각화를 실시했지만, 시너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비관련 다각화를 이용하여 최대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언제 비관련 다각화가 정당화 될까? 산업 생명 주기. 쇠퇴기에 들어설 경우 다른 산업으로 나가아야 함을 시사한다. 우리는 산업 생명 주기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다. 산업 생명 주기의 시사점 중 하나는 쇠퇴기의 산업은 위험성이 크다는 것이다. 쇠퇴기의

메가커피의 배신... [내부링크]

매일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씻고 잠깰겸 가던 메가커피.... 남들 다 맛없다고 할 때 난 맛있는데? 하고 자주 가던 메가커피... 걸어서 2분이면 도착 가능해서 최근 6개월을 함께하던 메가커피 광흥창 지점에서 이렇게 배신을 당할지는 몰랐습니다. 평소에 주로 먹던 메뉴는 헤이즐넛 라떼, 바닐라 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그리고 가끔 사먹는 큐브라떼 입니다. 카라멜 마끼아또 특성상 위에 휘핑이 들어가서 실제 양이 구매 후에 어느정도 적어지기는 하고, 원투데이 사먹어본게 아니라서 당연히 알 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늦게일어나서 잠깰겸 달달구리한 카라멜 마끼아또를 사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딱봐도 평소보다 커피양을 적게 넣어주고 위에 휘핑으로 도배를 해둔겁니다. 그래서 매장에 바로 돌아가서 커피 양이 정량보다 적은 것 같다하니 돌아오는 답변은 "저희 정량대로 넣어드렸습니다~" 딱봐도 양이 적은데 정량? 어이가 없어서 한 10분동안 입도 안대고 휘핑 사라질 때 까지 기다려보니

국제인사관리와 채용 [내부링크]

그동안 배운 진입 전략은 현지의 운영 전략을 결정하는 요소였다. 국제 인사관리에서는 현지에 가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다룬다. 채용, 교육 및 훈련, 평가, 보상, 노사관리 까지가 흔히 인적자원 관리에서 다루는 것이다. 하지만, 국제 인사관리는 조금 더 복잡하고 어렵다. 국제인사관리의 경우에 현지의 요구와 본사 전략 사이에 껴 있기 때문이다.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매우 어렵고, 둘 모두의 요구를 들어야 하지만, 둘다 할 수 없다는 딜레마에 빠진다. 세계 각국의 현대차 현대차가 외국에 있는 예시를 보자. 한국에서는 회사와 적대적인 노동조합이 존재한다. 반면, 미국에는 노동조합이 아예 존재하지 않고, 후술하겠지만, 중국은 노동조합이 매우 강력하다. 브라질에서도 독립적이고 강력한 노조를 가진다. 이렇게 보면 알겠지만, 각국마다 상황이 다다르기 때문에 국제 인사관리가 어렵다. 따라서, 국제 인사관리의 세부 영역에서 본사와 현지의 차이를 잘 좁혀야 한다. 차이에는 대표적으로 문

기업 전략 - 다각화와 수직적, 수평적 통합 [내부링크]

기업의 다각화는 둘 이상의 사업부가 생기는 것이다. 이는 기업 전략과 사업부 전략이 구분되는 원인이다. 만일 어떠한 기업이 하나의 사업부에만 집중한다면 그 기업의 기업 전략과 사업부 전략은 유사할 것이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두가지 이상의 사업부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다각화란 기업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포터의 가치 사슬 가치 사슬은 여기서도 사용된다. 아래에서는 내부 물류, 운영, 외부 물류, 마케팅과 판매, 그리고 서비스가 있다. 이것들은 주 활동으로, 포터의 가치 사슬에서 이윤을 창출하는 것들이다. 원재료를 받은 기업은 가치 사슬 내부의 활경을 거쳐 이윤을 창출하여 최종 소비자로 향한다. 이 때 가치사슬 내부에서만 통합이 일어날 경우가 있다. 만약 마케팅만 하던 기업이 나머지도 한다고 하면 그것이 통합이다. 이 경우를 수직적 통합 (수직적 계열화)라고 한다. 한편 가치 사슬 밖으로 벗어나는 것을 수평적 다각화라고 한다. 새로운 시장으로 나아갈 경우에는 시장 다각화,

새로운 세계질서의 문제점과 경제공황 [내부링크]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정세는 어떻게 변화하였고 그 것을 어떻게 이론적으로 이해하는가? 전쟁 전에는 자유로웠던 세계가 전쟁이 시작하자 마자 물자의 이동이 멈췄다. 물자 부족을 경험하지 않기 위해 노동자들에게 일을 시키면서 역설적으로 요구를 많이 들어주었다. 아르헨티나의 물건들은 수입되지 않고, 칠레의 비료를 수입이 끊겼다. 이로 인해 독일은 합성 비료를 만들어 내었다. 즉, 자급자족이 만들어 졌다. 또한 영국은 독일의 어선까지 표적에 넣으면서, 그리고 어업 종사자들을 징집하면서 어류 소비량이 줄었다. 화학비료공장은 정치력을 얻고 이와 비슷한 메커니즘은 전쟁에 참여한 국가들에게 발생했다. 다만, 러시아는 소련이 세워지고 반발하는, 정치력을 얻은 사람들을 굴라그로 보냈다. 전쟁 이후 돈을 빌린 국가로부터 돈을 받기 위한 금융거래가 빈번해졌다. 앙탕트는 미국으로부터 많은 돈을 빌렸고, 이들은 전쟁에서 패배한 국가들로부터 돈을 받아내어 갚기로 하였다. 독일 전체 GDP에 12%에 달하

두번째 세계대전으로 가는 길 [내부링크]

제 2차 세계대전의 중심 인물인 히틀러 1920년대에는 주요 국가는 소련을 제외하고 모두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있었고, 따라서 평화가 유지되었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독일과 일본에서는 더 이상 민주주의를 유지할 수 없었다. 그들은 당시 만들어진 국제 제도를, 국제 체제를 인정하지 못하고 그 체제를 부수러 하였다. 즉, 현상타파의 성향을 보인 것이다. 우드로 윌슨은 민주평화론과 집단안전보장체제를 내세웠다. 하지만 이 기둥이 두 개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1920년 후반에 온 대공황은 두 개의 기둥을 부쉈으며, 히틀러라는 한명의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나치제국은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 내었다. balance of power 삽화 “이세상에 그 어떤 국가도 통제가 가능하다”는 아돌프 히틀러에게도 적용이 된다. 다만,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지, 통제를 성공하지 못했다. 이 통제를 통한 현상유지에 관해서는 4개의 이야기가 있다. 첫째, 통제를 통해 balance of po

동태적 환경과 경영 전략 [내부링크]

경쟁 우위의 정적인 상태는 이미 5 forces 모델에서 잘 살펴보았다. 하지만 이들은 불변한 것이 아니다. 보완재도 항상 변하고, 대체제도 변하고, 기업의 자원과 역량도 계소개서 변한다. 산업이 변하고, 기술이 변할 경우 기존의 경쟁우위는 사라진다. 예를 들어 2000년대 이전의 한국은 정부와의 관계가 중요한 산업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부와의 관계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핵심은 산업은 변하고, 사회도 변하고, 사람도 변한다. 따라서 동태적 환경에서의 경영 전략을 이해해야 한다. 5 forces 모델에서 본 요소들은 경쟁자 (산업 내부의), 잠재적 진입자 (진입장벽), 공급자 협상력, 구매자 협상력, 그리고 대체재이다. 이러한 산업의 요소들은 기업간 경쟁, 산업의 진화, 그리고 기술의 변화를 통해 변한다. 또한 VRINE모델에서 본 자원과 역량의 가치정, 희소성, 모방 및 대체 불가능성, 그리고 활용 가능성이라는 특징 또한 기업간 경쟁, 산업, 기술에 의해 변화한다. 특히 산

전간기의 형성과 새로운 세계 질서 [내부링크]

비거시적 측면으로 본 제 1차 세계대전은 거시적으로 보았을 때와는 조금 다르다. 이자율에 반비례한 국채 가격을 통해 보면 세계대전이 발발한 당시에는 프랑스와 러시아가 질 것이라고 보인다. 지는 국가의 국채는 필요 없어서 매물이 늘어나고 그 국가의 국채 가격은 줄어들며 이는 7월 벨기에 침공 전까지는 프랑스와 러시아의 국채 가격이 급락했고 독일 국채가격은 살짝 줄어들었다. 전후 자료에 의하면, 협상국은 동맹국 군인 한 명을 죽이는 데에 평균적으로 3만 6천달러를 사용했고, 동맹국은 11300달러를 이용하여 군인 한 명을 죽였다. 당시 1인당 국민소득을 고려해 본다면 이는 엄청난 양이다. 두 세력은 벨에포크 시대동안 축적해온 모든 것을 쏟아 부은 것이다. 전쟁에서 패배한 독일을 어떻게 대접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독일이 현상 타파 국가이냐, 아니면 현상 유지 국가이냐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다. 또한 독일이 잃어버린 영토를 다시 찾고자 하려는 의지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 또한 던져

성격 [내부링크]

성격은 일상을 통해 작용하는 개인의 복잡한 심리 과정을 의미한다. 조직행동이론에서 성격이 중요한 이유는, 나를 알고 조직을 알고, 조직을 발전시키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최초에 필요한 나에 대한 이해, 개인에 대한 이해에서 성격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성격의 어원은 per sonna, 가면이라는 뜻을 가진다. 연극에서 배우가 관객에게 드러내는 역할이 가면이다. 조직행동이론에서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는 역할이자 가면이 성격이다. 물론, 목적 전도현상이 일어나선 안된다. 성격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사람을 알기 위해서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무엇이든 간에 논의하기 위한 최초 출발점이 중요하다. 성격 논의에는 두가지 관점이 있는데, 첫번째 관점은 성격에 관한 행위자, 즉 배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이 때의 성격은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선, 즉 정체성으로 부른다. 또 하나는 성격에 관한 관찰자의 견해를 반영한 것이다. 이는 외부에서 바라보는 성격으로, 평판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개

경영 분석 (Business Analytics) [내부링크]

최근 빅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 발전으로 인해 이용 가능한 실시간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인프라도 늘어났다. 이로 인해 복잡한 분석이 가능한데, 흔히 말하는 딥러닝과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그 예시이다. 빅데이터는 크게 네가지 성질을 가진다. 첫째로 크기이다. 빅 데이터가 빅 데이터인 이유는 그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빅 데이터를 컴퓨터를 이용하여 분석하는 것이다. 다양성 또한 빅데이터의 특징이다. 이외에도 데이터 스트리밍 속도가 빠르고, 데이터의 신뢰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빅데이터 인포그래픽 빅데이터는 분석을 통해서 큰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은 쓸모있는 지식을 데이터로 부터 뽑아낼 수 있으며, 이는 경영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폭발적으로 생겨나는 데이터를 빠른 결정 순환 구조를 통해 분석하며 현존하는 데이터를 통해 미래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략을 뽑아낼 수 있다

마케팅 채널 (Marketing channels) [내부링크]

upstream이란 유정(원재료)에서 부터 회사까지, downstream이란 회사에서 소비자 까지를 의미한다. 마케팅 경로 (마케팅 채널)은 시장에서 기업 혼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요하다. 시장의 공급망은 크게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두개로 나뉜다. 업스트림은 원재료에서 부터 기업까지를 의미하고, 다운 스트림은 기업에서부터 소비자 까지를 의미한다. 마케팅 경로는 조직들이 고객들에게 상품이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돕는다. 여기서 가치는 효율성에 의해 창조된다. 조직은 상품을 만들고, 그것을 소비자들의 수요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면서 가치를 창출한다. 이 때, 채널의 개수에 따라서 채널의 길이가 결정된다. 채널이 거의 존재하지 않아, 사실상 상품이나 서비스가 직접 전달되는 경우가 있을 것이고, 반대로 중간 업자들이 많을 수도 있다. 각 채널에 위치한 행위자들의 행동에 대해서 알아보자. 만약 각 행위자들 간의 갈등이 다른 단계에 있지만, 같은 유통 경로에 있을 경우,

확률과 확률 변수 [내부링크]

표본 공간이란 표본으로 나올 수 있는 모든 가능한 경우들의 집합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서 주사위를 두번 던질 때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몇가지일까? 6*6 총 36가지이다. 이 36가지가 전부 표본 공간에 속한다. 이론화 해보자면 X가 특정 집합일 때, X에서 나올 수 있는 X1부터 Xn까지, 즉 Xi는 복원 추출을 할 때 모집단의 분포를 따른다. 이 경우 표본 공간은 P^n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복원 추출을 해야하는 이유는 처음 나온 것이 독립성을 깰 경우 다른 분포로 바뀌기 때문이다. 물론 모집단의 크기가 매우 커서 분포에 영향을 주는 정도가 매우 적다면 상관 없다. 또한 표본 공간은 과단순화해서 말하자면 사실상 모집단에 해당한다. 확률적 선택이 되는 집합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확률적 선택과 관찰은 같은 용어라고 보면 된다. 확률적 선택은 관찰이 포함된 개념이고, 관찰되지 않은 선택은 선택이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이것이 대체 무슨 소리인가? 표본 공간은 모든 확률적 현

이항분포 [내부링크]

이번 페이지에서는 각 분포의 차이 및 정의를 하도록 하겠다. 먼저 이산형 분포와 연속형 분포가 있다. 말 그대로 떨어져 있으면 이산형, 붙어 있으면 연속형이다. 하지만 어떻게 정의하는가? 다음과 같은 정의를 따른다. 그 이유는 이산형 분포의 경우 시그마로 정의가 되고, 연속형 분포의 경우 적분 기호로 정의가 된다. 따라서 1이상이 될 수 있는 것은 연속형 분포이다. 균등 분포는 위와 같은 상태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서 주사위를 던질 경우, 이산형 균등 분포, 즉 특정 수의 확률만 존재하는 것이다. 반면 주머니에 0부터 6사이의 모든 가능한 수를 다 때려박았을 때, 그것은 연속형 균등분포이다. 한편 이항 분포와 다항 분포가 있다. 이항분포는 말그대로 모 아니면 도인 상태이고, 다항 분포는 더 많은 경우이다. 전자는 동전던지기, 후자는 주사위가 대표적이다. 주사위는 앞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주사위가 세워질 말도 안되는 확률도 존재한다. 그것이 바로 포아송 분포이다. 정말 말도 안되는

베이즈 통계학과 우도법 [내부링크]

만약 어떠한 주머니 안에 검은 공이 2개 있고, 주사위를 굴려 나온 눈의 갯수만큼 하얀 공을 넣었을 때 검은 공이 나올 확률은 몇일까? 눈이 1부터 6까지 있기 때문에 각각의 확률을 곱해 더하면 된다. 눈이 1일때 2/3, 2일 때 2/4, 3일 때 2/5 ..... 6일 때 2/8이다. 각각의 확률은 1/6이다. 이 상태를 주사위 눈이 나오는 경우(x)와 검은 공이 나오는 경우(y)로 나누어 생각해서 식으로 풀면 P(y|x)이다. 즉, 눈이 나왔을 때, 검은 공이 나올 때 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결합분포는 다음과 같다. 각각의 p(y|x)는 p(x)와 p(y)의 곱으로 나타내졌다. 이번에는 다음과 같은 상황을 보자. "주사위 눈에 따라 넣은 흰공이 들어간 상자에서 검은 공이 나왔을 때, 주사위 눈이 1일 확률은?" 우리는 아까 p(y|x)와 p(x,y)를 구했다. 때문에 p(x|y)를 구하기 매우 쉽다. p(x|y)중에서도 x가 1인경우가 필요하다. 위 표에서 A는 전체 확률이

[2023] 전쟁 종식을 위한 서방 국가들의 새 전략의 필요성 [내부링크]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일어난지 어느새 1년이 지났다. 우크라이나는 제2의 겨울전쟁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버티고 있다. 러시아는 군사적, 경제적 각종 측면에서 실시한 전략적 목표를 거두는데 실패했다.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주권을 가지고 민주주의 체제의 독립국이다. 우크라이나는 2014년의 돈바스 전쟁 이래로 빼앗긴 영토를 다시 되찾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어느 한쪽이 이기고 있는 모양새가 아니며, 오히려 교착상태이기 때문에 전쟁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지금까지 일어난 인명 및 경제적 피해는 모스크바와 키이우 양측에게 엄청나다. 러시아의 군사적 우위는 이미 서방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에 의해 무너졌다. 때문에 훌륭한 교환비를 우크라이나가 보여주기에 승리의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완벽한 우위를 점하지는 못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교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고자 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모스크바와 키이우 양측 모두 한 치의 양보가 없으며, 때문에 외교적 진

무역장벽의 종류 [내부링크]

기본적으로 국제 무역에서 자유무역이 가장 좋은 것이며 정부 개입은 사실상 존재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현실은 표면적으로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실제로는 보호 무역 조치를 취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무역 장벽은 크게 관세 장벽과 비관세 장벽으로 나뉜다. 무역 장벽이 중요하 이유는 특히 한국이 수출 지향적 국가이기 때문이다. 관세는 가장 직접적이고 가시적인 무역 장벽이다. 관세는 수입 제품에 대해서 관세를 부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수출 제품에도 관세를 부여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서 수요가 너무 많은 인도네시아의 천연고무 등의 소비를 일정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부과하는 수출 관세가 있다. 관세의 종류는 총 두가지인데, 양에 따라 관세를 매기는 종량관세, 가치에 따라 관세를 매기는 종가관세가 그 두가지이다. 국내 기업 및 정부는 관세를 좋아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싫어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최근 트렌드는 무역 관세를 최소화 하는 FTA가 주류이다. 비관세 무역

4월 셋째주 환율 동향 [내부링크]

지난주에도 달러/원 환율은 중반까지 1,320원을 상회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의 결과가 전월에 비해 둔화됨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상 명분이 약해졌고,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1,300원을 하회했습니다. 그 동안 달러 약세에도 원화가 더 약세를 보임에 따라 유로/원 환율이나 엔/원 환율이 높아졌습니다. 국내 외국인의 배당금 지급 일정이 후반부로 들어서고, 가장 중요한 미국의 긴축 사이클이 5월 초 회의에서 종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화에 대한 약세는 되돌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러화 지수 (DXY)가지난 1월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달러/원 환율의 하락이 예상됩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3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의 결과가 예상대로 전월보다 둔화, 시장 예상 수준에도 못 미침. 다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전월과 유사, 예상치에도 부합함 3월 미국 은행 실패 등으로 금융 여건은 더욱 위축될 전망. 미 연준의 FOMC

[2023] 신산업 정책의 위험성 - 바닥으로의 경쟁을 멈추는 방법 [내부링크]

글로벌 최소 세금 (15%)에 대한 사진 2021년 10월 바이든 행정부는 중요한 정책의 합의를 마쳤다. 거의 140개의 국가에게 글로벌 최소 세금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다. 기업에 대해서 약 15%의 세금이 합의된 것은 수십년간 행해지던 국제적인 세금 경쟁을 멈추자는 것이다. 현 시스템에서는 거대한 다국적 기업은 세계를 돌아다니며 세금을 피하기 위해 낮은 세금에 대한 판결을 이용하여 이익을 보도록 행동할 유인이 있었고, 많은 국가들이 세금을 줄여 다국적 기업으로 하여금 자국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고 싶어했다. 이러한 상황을 바닥으로의 경쟁이라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세계의 정부들은 바닥으로의 경쟁에서 기업만이 살아남는 제로섬 게임이라는 것을 알았고, 이러한 생각이 국제적 세금을 만들게 하였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특정 중요 분야에 한해서 세금에 대한 인센티브를 통해 산업을 촉진해야 함 또한 알고 있었다. 세금 인센티브와 각종 보조금은 현재 미중갈등 및 대러시아 전

소프트 파워(soft power)와 공공 외교(public diplomacy) [내부링크]

그동안 국제 정치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던 것은 물리적 힘이다. 이는 하드 파워(hard power)라고 불린다. 하드 파워는 국가의 경제적, 군사적 힘을 의미한다. 투키디데스 함정에서 볼 수 있듯이, 전통적으로 하드 파워가 중시되었다. 하드 파워는 측정하기 쉽다. 하지만 하드 파워 중에서도 군사적 힘에 큰 문제가 있다. 군대는 국가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과장을 살짝 보태어 이야기를 하면, 군대는 국가 발전을 저해하는 쓸모없는 세금을 축내는 집단이다. 이러한 생각에서 서유럽으로 대표되는 국가들은 하드 파워 보다는 소프트 파워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소프트 파워는 하드 파워를 제외한 모든 것을 의미한다. 소프트 파워를 한 단어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군사적, 경제적 힘이 아닌 모든 "타 국가의 매력을 만드는"요소를 소프트 파워라고 할 수 있다. 강력한 소프트 파워는 다른 국가 혹은 국제적 행위자들을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게 할 수 있다. 이 때 행위자들은 전부 자발적으로

세계대전으로 가는 길 [내부링크]

World is flat은 세계 경제가 동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 뒤에 붙는 but fragile, 즉 깨지기 쉽다는 것은 세계가 언제나 위험에 빠질수 있음을 나타낸다. 1914년의 사라예보에서 시작된 국제적 사태는 전세계적으로 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았다. 독일은 세계시장에서 도전하기 위해 피터지는 노력을 했지만 이에 비해 식민지가 많아 시장이 언제나 확보된 영국의 물품은 질이 좋지 않았다. 독일은 쇠퇴하는 영국에 비해 힘이 팽창하기 시작했고 이는 세력균형의 변화를 가져왔다. 투키디데스는 전쟁의 원인에 대해서 아테네의 힘이 빠르게 증가한 것에 대한 스파르타의 두려움이라고 하였다. 아테네가 힘이 더 강해지기 전에 처리해야 한다는 스파르타의 생각이 전쟁을 이끌었다. 비슷하게 19세기에 겨우 통일에 성공한 독일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고 영국은 독일의 의도가 공격적이든 아니든 프랑스를 끌어들여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21세기의 중국의 성장과 비슷한 면모

기업 자원 계획(ERP) 시스템 [내부링크]

ERP 체계는 적절하게 소프트 웨어와 중앙 데이터 베이스를 합친 것이다. 일반적으로 회사 내부의 경영 활동과 관련된 모든 활동에서 사용되는, 즉 기업의 부서에서 사용되는 데이터를 모은다. 그로 인해 한번 들어온 정보는 모든 과정에서 이용될 수 있다. ERP시스템은 세가지 중요한 특징이 있다. 먼저, 기업 전체를 통합한다. 둘째, 공통의 데이터 베이스를 가진다. 마지막으로 비지니스 과정의 플랫폼을 만들고, 비지니스 과정 자체를 표준화한다. 이때 비지니스 과정(비지니스 프로세스)은 현재(As-Is)를 개선(To-Be)하는 것을 의미한다. ERP 시스템은 중앙화된 데이터 베이스에 금융 및 회계 시스템, 판매 및 마케팅 시스템, 인사조직관리 시스템, 생산 시스템이 모이며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ERP 소프트웨어는 앞서 언급한 4가지 종류의 것들을 뭉쳐서 만드는데, 이외에도 회사의 과업 수행을 가장 효과적으로 돕는 비지니스 상의 과정들을 모아 만든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 회사는 원

조직의 학습 [내부링크]

학습이란 경험의 결과를 통해 연속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과정이다. 학습이 중요한 이유는 조직 행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에게 동기를 주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습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 두가지 학습 이론이 존재한다. 먼저 행동주의 심리학이다. 행동주의 심리학에서는 훈련을 중시한다. 인간에 대한 연구를 위해서는 외적 행동만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보는 이론이다. 자극-반응 행동주의에서는 파블로프의 연구를 계승한 것이다. 효과의 법칙은 강화이론이라고 보면 된다. 행동주의 심리학의 효과의 법칙은 호의적인 결과가 따르게 디는 행동은 반복되고, 비호의적은 반복되지 않는다고 한다. 두번째 이론인 인지 심리학에서는 다른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한다. 이들은 교육을 중시하는데, 사회적 학습을 통해 인간의 인지가 학습되고, 그것이 행동을 결정한다고 본다. 적응적 학습의 모델 이 두가지 이론에 근거하면 총 세가지 학습 모델이 존재한다. 먼저 적응적 학습 모델이다. 이것은 행동주의 심리학에

사업부 전략 - 차별화 전략과 통합 전략 [내부링크]

차별화 전략은 개념적으로 어려운 개념은 아니다. 말 그대로 기업이 자사의 재화나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의 지불 의사를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차별화 전략이다. 이러한 차별화된 것 자체가 기업에게 경쟁우위를 제공한다. 차별화 전략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서 내가 기존 스마트폰보다 2배 빠른 스마트폰을 만들었다고 하자. 만약 제품이 변화되었음에도 소비자들이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의미가 없다. 하지만 생수처럼 모든 브랜드가 같은 제품을 팔더라도 가격과 소비자 선호가 다르다. 그 이유는 브랜드 자체가 차별화 되어 경쟁우위가 있기 때문이다. 즉, 소비자의 인식은 브랜드 자체의 차이와, 제품 그 자체가 다르다는 인식을 줌으로써 변화한다. 차별화 우위의 원천은 제품과 서비스의 속성 그 자체에서 올 수 있다. 이것이 사실 가장 원천적인 것이고, 제품과 서비스가 같은데 다른 인식을 가지기는 어렵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기업과 구매자의

안보 딜레마 [내부링크]

안보 딜레마란 한 측의 안보 증강이 다른 한측에게 위협을 주는 상황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한국의 사드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한국은 분명히 북한의 공격에 대비해서 사드를 배치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중국과 북한에게는 자신들을 공격하려는 의도로 보일 수 있다. 이 상황이 안보딜레마이다. 안보딜레마가 발생하는 이유는 한 측의 방어를 위한 안보 증강이 다른 행위자들에게는 진정 방어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공격을 위한 준비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정보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또한 안보 딜레마는 현재 세계에 존재하는 기술력이 공격에 우위를 가지는지, 방어에 우위를 가지는지에 따라서 달라진다. 상대의 공격과 방어 의도를 구별할 수 없더라도 현재 상황이 방어 기술이 공격 기술보다 우위에 있을 경우 안보 딜레마는 심각해진다. 하지만, 방어에 좀 더 유리할 경우 한 쪽에서 선전포고를 하더라도 공격의 성공 가능성이 낮다. 따라서, 국제 정세에서는 기술도 고려해서 보아야 한다.

구조적 현실주의 [내부링크]

고전적 현실주의가 19세기 이전의 현실을 잘 설명하는데에 반해서 20세기 이후를 잘 설명 못하자 나온 것이 구조적 현실주의이다. 구조적 현실주의는 전쟁을 설명하는 국제정치이론의 일종이다. 흔히 말하는 세력 균형, 힘의 균형 (balance of power)가 여기서 나온 것이다. 구조적 현실주의에서는 전쟁이 국제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이때 전쟁이란 합의된 정의가 있다. 구조화된 폭력 (국가),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며, 사적인 폭력도 아니고, 정치적 목표를 가지며 1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해야 전쟁이라고 표현한다. 전쟁의 원인(origin)은 세가지로 설명 가능하다. 먼저 개인 수준이다. 푸틴 같은 지도자에 의해서 일어나는 개인 수준의 전쟁이 존재한다. 한편 특정한 종류의 정부가 전쟁을 일으킨다는 설명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파시스트 국가들은 더욱 호전적이기 때문에 전쟁을 많이 일으킨다. 파시즘의 집권 자체가 특정 세력을 부수고 자신들이 그자리를 가려는 것이

팀 후광효과 [내부링크]

후광효과의 일종의 심층 분석으로 팀 후광효과는 팀워크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시작한다. 흔히 팀워크는 경쟁에서 고성과를 가져오며,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사람들은 믿는다. 하지만, 실제로 팀 내부 효능감에 대한 실증 분석 결과는 팀 구성원의 단독 성과보다 오히려 더 낮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 팀의 문제나 단점 보다는 팀의 장점에 사람들이 집중한다. 이것이 팀에 업무를 부여할 때 나타나며, 발생 가능한 문제점들을 인식하지 못한다. 팀 후광효과는 인지적 과정이며 팀 기반의 업무 성과의 성공과 실패관계에 대한 인식과 판단을 내리는 방법을 추적할 수 있다. 팀 후광효과는 팀은 성공에 대한 신뢰를 얻지만 실패에 대한 비난은 받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사고 프로세스에 기반한 이러한 설명은 실패의 원인을 이해하고 귀인할 때 활성화된다. 일반적으로 팀은 실패보다는 성공에 대한 인정을 많이 받는다. 팀이 실패에 대한 비난을 받지 않는 이유는 부정적인 성과 과정

창의적 의사결정과 윤리적 의사결정 [내부링크]

창의적 의사결정은 본질적 직관에 따른 의사 결정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합리적 의사 결정에 더하여 진행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합리성 틀을 벗어나, 차원이 다른 것이다. 물론, 합리적 의사결정에서 올 경우 보수적인 경향이, 비합리적인 의사결정, 특히 의사결정의 쓰레기통 모델에서 올 경우 진보적인 경향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창의적 의사결정의 본질이 바뀌거나 하지는 않는다. 창의적 의사결정은 창의적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창의적 활동의 기초는 전문성에서 오기 때문이다. 창의력 수준은 필요한 지식, 숙련, 능력에 따라 높아지기 때문에 기존 패러다임과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 한편 독특한 사고방식 또한 창의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준다. 독특한 사고방식의 범주에는 성격 특성에 더하여 은유적 사고능력,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 등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내적 열정 또한 창의적 의사 결정에 영향을 준다. 외적 열정은 금방 식는 반면에

기업 분석 [내부링크]

기업의 경영 과정(business process)은 매우 복잡하다. 실제로 어느 회사의 벽에는 말도 안되는 수의 포스트잇이 붙어있다. 경영 과정은 IT 컨설팅을 받을 때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부분이다. 무엇을 발전시킬지, 어떻게 현재 상황에서 더 개선할 수 있을지를 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경영 과정은 기업에서 하고 있는 일의 집합에 논리적으로 관계되어있는 것들이다. 즉, 포터의 가치 사슬에 있는 모든 것들의 합 이라고 볼 수 있다. 포터의 가치 사슬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행위들은 나뉘어져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일부 과업에 대해서는 기능간 연결되어 있는 것이 있다. 이것을 간기능적(Cross-functional)인 기능으로 생각할 수 있다. 경영 과정의 예시 위의 사진은 경영 과정 중 하나이다. 판매(Sales), 회계(Accounting), 그리고 생산(Manufacturing and Production)의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사실 이는 전통적인 제조업과는 다르다.

2023년 4월 둘째주 환율 동향 [내부링크]

지난주에는 초반부터 산유국의 감산 결정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달러/원 환율은 1,310원을 상회하여 출발했습니다. 주중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는 예상치에 못 미쳤으며 이로 인해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달러/원 환율은 줄곧 상승세가 지속되었는데 대외 무역적자와 경상적자, 4월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이슈 등이 원화 약세로 작용했습니다. 금주에는 11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개최되고, 12일 미국 3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 실물경기도 부진한 흐름이며 이로 인해 중앙은행 긴축은 조만간 종료될 것입니다. 원화보다 달러 약세가 예상되어 환율은 하락할 전망입니다. 오는 12일에 발표될 미국 3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전체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2% 상승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5.2% 상승 전망, 전월에 기록한 전년비 6.0%를 크게 하회 다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4%

사업부 전략 - 원가 우위 전략 [내부링크]

포터의 시장 분석 사업부 전략은 특정 산업에서 어떻게 경쟁하는 가에 대한 전략세우기이다. 즉, 특정 산업에서 어떻게 경쟁우위를 만들지 선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포터의 시장 범위를 적용할 수 있다. 위 사진은 포터의 시장 분석을 설명하는 좋은 표이다. 시장은 저원가 전략과 제품 질의 차별화 전략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시장을 넓게 잡을지 좁게 잡을 지 고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실상 원가우위 전략 (저원가 + 넓은 시장)과 차별적 집중화 (차별화 + 좁은 시장) 두가지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저원가면서 좁은 시장을 공략할 수도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넓은 시장에 팔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이진 않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원가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저원가 전략이란 말 그대로 원가를 극도로 줄이는 것이다. 한국 기업은 대부분 과거에 저원가 전략으로 올라왔다. 저원가 전략을 펼 때 중요한 점은 모든 것은 상충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먼저 생산 과정에서의

가격 설정 (Pricing) [내부링크]

가격은 말 그대로 재화나 서비스에 대해서 매겨지는 화폐의 가치이다. 가격은 수입을 위해서 측정된다. 가격을 설정할 때에는 당연히 그 제품이 어떠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한 후에 설정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 때 이 가치라는 것은 당연히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가치이지, 그 제품이 실제로 어떠한 가치를 가지는지는 부차적인 것이다. 좋은 가치 가격 설정(good value pricing)이란 계속해서 가격이 낮춰지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에 존재하는 제품은 갈수록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가치가 줄어들기 때문에 가격이 계속해서 줄어든다. 한편 추가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면 가격이 증가하기도 한다. 반면 비용에 기반한 가격 설정도 존재한다. 이는 상품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것으로, 상품을 생산하고, 전달하고, 판매하는데 드는 비용을 중심으로 가격을 설정하는 것이다. 당연히 이는 단독적인 개념이 아니고, 앞서 언급한 가치에 기반한 가격 설정과 함께 가야한다. 하지만 가격이 중요한 이유는, 아무리

기업과 윤리 - 필요 고려 윤리사항과 원인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tornado720/223065935720 CSR과 윤리 사상 CSR과 기업의 윤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이에 앞서서 몇가지 개념을 잡고 가자. 먼저 MNC이... blog.naver.com 위 글에서 이어지는 글 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환경 규제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특히 한국 처럼 제조업에 의존하는 국가 및 회사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하다. 기업이 해외로 나갈 때 생기는 환경 관련 문제는 역시나 현지와 본국의 차이점에서 나온다. 기업이 진출한 나라의 약한 규제에 대응하여 기업을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본국의 규제를 따를 것인지 잘 생각해야 한다. 전자의 경우 비용이 적게 들지만 이로 인한 비난은 당연히 감내해야 한다. 또한 국가마다 문화가 다르다는 것은 부패에서 문제를 가져온다. 급행료 등의 비용이 존재하는 국가가 있다. 이 경우 본사의 윤리강령과 진출지의 문화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생각해야 한다. 윤리적으로 생각한다면 당연히

심슨의 역설과 인과관계 [내부링크]

통계학 그 자체를 넘어서, 통계라는 것은 사회과학에서 자주 사용되는 개념이다. 특히 상관관계를 많이 사용하는데, 사회과학은 인과관계가 매우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는 반드시 구분해야 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서, 서울의 구마다 조사한 스타벅스의 수와 아파트 가격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그렇다면 스타벅스의 수가 아파트가격에 영향을 주는 것인가? 당연히 그렇지 않다. 스타벅스의 수와 아파트 가격은 결과값이다. 그 결과값에 영향을 주는 것은 상주 인구의 재력이다. 따라서,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착각해선 안된다. 일반적으로 인과관계는 상관관계가 성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상어의 공격 횟수(빨간색)과 아이스크림 판매량(파란색) 이 그래프를 보자. 아이스크림이 많이 팔릴수록 상어에게 공격받는 횟수는 증가한다. 역 또한 성립하는 것처럼 보인다. 둘은 분명히 상관관계가 있다. 하지만 인과관계가 존재하는가? 당연히 그렇지 않다. 둘 모두 결과

재화와 서비스, 그리고 브랜드 전략 [내부링크]

재화와 서비스는 시장에서 제공되는 모든 것이다. 재화와 서비스는 세가지 단계를 거쳐 제공된다. 먼저 소비자의 핵심 가치이다. 이는 곧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 가를 의미한다. 소비자들의 가치, 니즈를 파악했으면 그 다음에는 실제 재화나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제공된 이후에는 제품 이후의 서비스가 추가로 보장되어야 한다. 흔히 말하는 보증기간, A/S, 그리고 배달 서비스 등이 이에 포함된다. 재화와 서비스는 크게 네가지로 나뉜다. 먼저 편의 재화이다. 편의 재화는 가격이 낮고 비교를 비교적 가장 적게 하는 제품군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펜이 있다. 우리가 펜을 살 때 하는 제품간 비교는 매우 적다. 이를 넘어가 쇼핑 재화는 편의 재화보다 더 많은 비교를 필요로 한다. 편의 재화는 말그대로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재화, 쇼핑 재화는 마트 등에서 파는 재화라고 보면 편하다. 특수 재화는 정말 많은 노력이 요구되는 재화이다. 우리가 컴퓨터, 노트북 등을 살 때 정말 많은 비교를 하면서

민주주의 연구의 의의, 쟁점, 경향 [내부링크]

2020년 민주주의 정도 조사 민주주의 체제는 냉전에서 승리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민주주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체제는 대부분 사라졌고, 그나마 남아 있는 몇 안되는 희귀한 대한들은 생존하기에 급급하다. 중앙집권적 군주정, 세습적 군주정, 협소하고 배타적인 참정권에 기반을 둔 과두정 등은 이미 정당성을 상실했다. 조금 더 현대적인 공산체제, 파쇼체제, 나치체제 등의 대안들은 전쟁의 패배와 내부적 요인으로 인해 붕괴하였다. 한때 만연했던 군부독재도 완전히 사라지거나, 민주 체제의 뒤에 숨어서 그 정당성을 만들고 있다. 현대 민주체제는 그렇다면 완전할까? 민주주의가 모든 곳에 굳건히 뿌리를 내린 것은 결코 아니다. 아직도 민주주의 정부가 서지 못한 곳이 지구상 국가들 중에서 절반이 넘고, 세계 총 인구의 과반 이상이 비민주적 체제 아래에서 억압을 당하고 있다. 광신적 민족주의, 종교적 원리주의와 근본주의와 결합한 반민주적 신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냔 10년 사이에 민주주의 이행에

직관적 의사결정과 휴리스틱 [내부링크]

직관적 의사결정은 축적된 경험에서 생기는 무의식적 과정이다. 예를 들어, 체스의 고수들은 수많은 게임을 통해 축적된 경험 덕분에 무의식적으로 어느 수를 둘 지 정할 수 있다. 직관이라는 말은 비합리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다. 제한된 정보와 제한된 시간 속에서 최대한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 사용되기 때문이다. 직관이 사용된 경우를 더 세분화해 보자. 1. 불확실성이 높아 참고할 수 있는 경우가 실질적으로 존재하지 않을 때 2. 사실 관련 정보에 접근이 제한될 때 3. 대안이 너무 많아 분명한 판단이 어려울 때 4. 분석 자료가 무용할 때 5. 제한된 시간에 올바른 의사 결정의 압력이 클 때 직관은 경험적 직관과 본질적 직관 두가지로 나뉜다. 이를 더욱 세분화하여 해설하기 위해서 휴리스틱 의사결정이 등장했다. 휴리스틱 의사결정이란, 직관적 의사 결정을 이론적으로 정교화한 것인데, 때문에 휴리스틱 의사결정은 인간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방법이

[2023] 미중갈등의 완화책 - 대화 [내부링크]

1970년대의 핑퐁외교 삽화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1970년 초반부터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다. 당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마오 주석을 만났다. 중국 공산당이 제2차 국공내전을 승리한 후 지속되던 미중관계 악화를 끝낸 사건이다. 10년간의 데탕트 시기에서 닉슨-마오 담화에서 드디어 양국간 협력이 가능했다. 최근에는 양국간의 냉전이 피할수 없는 것을 넘어서 타이완 등 남중국해에서 부딛힐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전 세계가 두려움에 빠져있다. 양국간의 기술 제제, 공급망 재편성을 위한 노력, 그리고 경제 회복을 위한 양국의 정책 결정에 의해 중국과 미국간의 경제적 합치 또한 무너지고 있다. 일부 사람들이 미국과 중국은 결국 적이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 하더라도, 분명히 협력의 길을 찾을 수 있고, 상호 이해를 통한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상호 이해는 각 국의 지도자들이 대면 만남과 방문을 통해서 양국의 차이를 발견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성취 가능하다. 하지만 코로

새로운 상품 마케팅 [내부링크]

어떤 기업이 새로운 상품을 얻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먼저 타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다. 코카콜라가 게토레이를 인수하면서 게토레이라는 신제품을 얻은 것 처럼 말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개발이 있다. 기업 스스로가 R&D를 통해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새로운 상품들은 실패한다. 그이유는 수도없이 많지만 과 단순화해서 이야기를 하면, 시장의 규모를 잘못 예측한 것이 있겠다. 신 제품을 개발했는데, 정작 수요가 없으면 그 상품은 실패한다. 또한 새로운 상품의 디자인이 별로일 수도 있다. 시장 진입 시기를 잘못 잡았거나, 잘못된 포지셔닝을 한다던가, 너무 높은 가격을 설정했다던가 등등의 이유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새로운 상품의 성공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아이디어를 생성한다. 새로운 상품 아이디어를 통해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여기에는 내부적, 외부적 요인이 있는데, 내부적 요인은 말 그

제 2차 세계대전 [내부링크]

제 2차 세계대전은 1939년 9월 1일 나치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하여 1941년 진주만 습격으로 이어지고 1945년 5월 8일의 독일 항복, 같은 해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종결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의 원인을 설명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론이 있다. 그중 하나는 세력전이 이론이다. 국제 정치가 위계적이기 때문에 언제나 현상타파국가가 존재하고, 현상타파국가와 현상유지국가의 격차가 줄어들 때 전쟁이 발발하는데 이것이 바로 전쟁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한편, 다음과 같은 시각도 존재한다. 독일이 승전국의 포위와 독일의 레벤스라움의 목표가 충돌하였고, 이탈리아는 식민지 확장의 목표와 일본의 민족주의적 일본 권역의 구축의 목표가 연합국과 충돌했다는 것이다. 유명한 나치식 경례를 하는 히틀러 그렇다면 히틀러는 어떻게 권력을 얻게 되었을까? 제 1차 세계대전 이후의 체제인 베르사유 체제에서 땅과 군대를 빼앗긴 독일은 불만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과 은행이 부실

비스마르크 외교의 의미와 목적, 과정, 그리고 모순 [내부링크]

비스마르크 외교는 독일이 프러시아-프랑스 전쟁(1870-1871)이후에 정립된 것이다. 비스마르크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덴마크를 침공했다. 이후 이 땅의 지위에 관해 정치적 공작을 벌여 보오전쟁을 벌여 승리하였다. 최종적으로는 엠스 전보 사건(1870)을 기점으로 하여 흔히 보불전쟁이라 부르는 프러시아-프랑스 전쟁을 벌여 대승을 거둠에 따라 베르사유 궁전에서 독일 제국을 선포하고 기존에 독일 영토에서 분열되어있던 독일 국가들을 통합하였다. 비스마르크 외교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프랑스를 뺀 강대국 독일과 잘 지내보자 이다. 독일은 프랑스의 외교적 고립을 유지하는 것을 가장 기본 조건으로 보았다. 그러면서 독일은 중부유럽에서의 유일한 패권국으로 자리잡고, 반동적 성격을 지니는 국가들인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와 친하게 지내고자 했다. 이런 것이 가능했던 것은 독일이 더 이상 팽창주의적 면모를 보이지 않음을 통해 타국이 가지는 독일에 대한 위협을 줄인 것이다. 즉

CSR과 윤리 사상 [내부링크]

CSR과 기업의 윤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이에 앞서서 몇가지 개념을 잡고 가자. 먼저 MNC이다. 이는 다국적 기업이라는 뜻이다. MNE와 MNC는 같은 의미이다. 본국, 부모국은 각각 home country, parent country라고 적는다. 둘 모두 같은 의미이다. 호스트 국가, host country는 기업의 진출 국가를 의미한다. FIE는 해외 기업을, PCN은 본사 소재의 채용인력을 한다. PCN과 HCN은 반대되는 개념으로 HCN은 해외의 채용 인력이다. Expatriate manager은 해외 주재인을 의미한다. 행동 코드(Code of Conduct)는 윤리 강령을 나타낸다. 하지만 윤리라는 단어는 애매하다. 글쓰기에서 말하는 윤리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지만, 기업의 윤리는 다르다. 우리에게 정확하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매우 어렵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MNC가 현지 진출 시 마주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고용관련 문

의사결정 [내부링크]

인간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해보자. 인간은 합리적인가? 의사결정을 할 때 조직 혹은 인간은 반드시 합리적인 과정만을 거치는가? 조직행동에서 모든 개인은 둘 이상의 대안 가운데 바람직한 대안을 선택하는 의사 결정을 한다. 계획이 바로 그 대표적인 의사 결정 방법이다. 인간이 의사결정을 하는 방법, 대안 선택 방법은 지각과 태도에 기반한다. 따라서, 현재 상태와 바람직한 상태의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문제 존재 여부 인식에서 부터 차이가 생기고 이 차이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계속해서 커져간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 수집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개인차가 나타난다. 인간이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한다고 이성적으로,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보는 개념이 있다. 주어진 제약조건 하에서 일관성 있게 가치를 극대화 하는 의사결정이 최고의 의사결정이다. 합리적 의사결정 모델은 문제를 잘 정의해야 한다고 한다. 합리적인 문제 정의가 합리적인 의사결정 기준을 가져온다. 또한 모

마이크로소프트 엑세스(Access)-데이터베이스의 사용 튜토리얼 [내부링크]

비단 경영정보 시스템이라는 과목에서 뿐 아니라, 마이크로 소프트 엑세스는 널리 사용되는 데이터 분석 툴이다. 오늘은 이 마이크로 소프트 엑세스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다. 먼저 관계되는 데이테 베이스(RBD)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관계되어 있다는 말은 두개 이상의 데이터의 집합에서 반복이 없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음 두개의 데이터 베이스가 있다고 하자. 이때 각각을 이어주는 것은 Doctor의 Last Name부분이다. 따라서 이 부분을 통해 잇고, 반복되는 것을 지우는 것이 기본이 된다. 이 다음은 실제 마이크로소프트 엑세스 화면을 보고 이해할 수 있다. 이 화면으로 들어가서 빈 데이터베이스를 누르자. 이 화면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름을 적당히 바꾸고 만들자. 엑세스가 병원에서 사용된다는 것을 고려하여 환자내역 이라고 짓겠다. 그럼 대충 이런 창이 나올 것이다. 일단 위의 만들기를 누르고 테이블 디자인 창으로 들어가보자. 그럼 이런 창이

기대값과 분산 [내부링크]

러시아 제국의 수도였으며, 백군의 위협에 의해 모스크바로 옮기긴 했지만, 최초의 소련의 수도였던 샹트페테르부르크라는 도시가 있다. 왜 통계학에 역사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오늘 소개할 역설 중 하나가 샹트페테르부르크의 역설이기 때문이다. 샹트 페테르 부르크의 역설은 다음과 같다. 정상적인 동전을 던져서 k번째 앞면이 나오면 100 * (2^k)원 돈을 주고, 게임을 끝낸다. 대신 참가비로 1만원을 내라 여러분들은 이 게임을 할 것인가? 아마 안할 것이다. 안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 하지만 이 게임의 평균을 내보자. 우리가 평균을 구할 때 평균은 각 변수와 그 변수가 나올 확률의 곱으로 표현한다. 따라서, 이 역설의 평균값은 무한대이다. 하지만 이 게임을 하는가?는 다른 이야기다. 난 절대안한다. 하지만 기대값, 즉 평균은 무한대인데 무언가가 이상하다. 정답을 이야기하자면, 특별한 경우에는 기대치(모평균)이 분포를 대표하는 값이 될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기대치가 분포

분포의 특성과 요약 [내부링크]

분포는 중심, 산포, 상관성 등의 특징을 가진다. 중심을 요약하기 위해서, 쉽게 표현하면 쉽게 표현하고, 가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평균, 중앙값 ,최빈수 등을 사용한다. 산포, 퍼진 정도를 설명하기 위해서 최댓값에서 최솟값을 빼는 범위, 75백분위수와 25백분위수의 차를 의미하는 IQR, 그리고 표준편차를 사용한다. 상관성을 표현하기 위해서 공분산과 상관계수를 사용하고, 이외의 특징으로 왜도와 첨도도 존재한다. 물론 표본과 모집단의 차이가 있기에 표현도 다르다 다음 표는 그것을 요약한 것이다. 앞서 언급한 최빈수, 중위수, 평균에 대해 먼저 설명하겠다. 최빈수는 분포가정이 어렵고, 한번의 결정으로 평가가 결정될 때 사용한다. 수학적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한편 중위수는 말그대로 분포 전체에서 가장 중간에 있는 수를 뜻한다. 수학적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마지막으로 표본 평균은 확률과 변수의 곱으로 표현되는 값이다. 가장 우리에게 친숙한 단어이다. 수학적으로는 다음 포스팅을

상관계수 [내부링크]

우리가 어떠한 변수의 증감의 상태를 볼려면 두 변수의 곱의 합을 보면 된다. 예를 들어 두 변수의 곱의 합이 계속해서 커지면 증감이 같이 가는 것이고 반대의 경우 증감이 반대이다. 다음의 예시를 보자. 맨 왼쪽의 그림은 한쪽이 늘어나면 한쪽이 줄어드는 증감이 반대인 경우이다. 맨 오른쪽의 경우 증감이 일치하는 경우이고, 중앙 경우는 관계가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를 더 쉽게 볼려면 중심 축을 옮겨서 보면 된다. 이렇게 중심축을 옮기면 부호만을 보고 증감의 상태, 즉 두 변수의 관계를 알 수 있다. 그것이 바로 공분산이다. 공분산은 다음과 같다. 공분산이 클 경우 증감이 일치하는 것이고, 작으면 증감이 반대이다. 크면 클수록 두 변수가 서로 영향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공분산에는 한가지 문제가 있다. 공분산은 다음과 같은 성질을 가진다. 즉, 선형성을 가지는데 이 경우 공분산의 범위는 무한대가 된다. 따라서, 더 쉽게 보기 위해서 우리는 표준화를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상관계수이다

분할 - 표적 마케팅 [내부링크]

시장 분할은 흔히 말하는 표적 마케팅 (타겟 마케팅)이다. 이는 전체 시장을 작은 시장으로 나누어, 실제로 재화나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시장 분할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소비자 시장을 나누는 것이고, 두번째는 국제 시장을 나누는 것이다. 전자는 다시 크게 6가지로 나뉜다. 먼저, 지형학적 분할이다. 소비자가 거주하는 지역 별로 원하는 것이 다를 것이다. 더 쉽게 들어가면, 공구의 수요는 제조업이 많이 시행되는 곳에서 올라갈 것이다. 반면 주택가에서는 공구의 수요가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것이다. 인구학적 분할은 나이와 성별로 소비자를 구분하는 것이다. 생리대를 남자가 필요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 그 예시이다. 소비자를 소득 기준으로 나눌 수 있다. 소득 분할은 자동차에서 쉽게 그 예시를 찾을 수 있다. 도요타가 중위소득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벤츠는 고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할 것이다. 심리학적 분할 또한 존재한다. 사회 계급

2023년 4월 1주차 환율 레포트 [내부링크]

미국과 유럽에서 불거진 은행에 대한 불안심리는 빠르게 완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에 대한 신뢰 약화는 고금리에 대한 문제점과 은행에 대한 규제 강화, 대출 태도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시차를 두고 실물경기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됩니다. 미국 연준 인사들도 이번 은행 부실 사태로 금융시장 여건, 신용 시장 등이 더 위축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나 대외 수출이 여전히 부진하고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 여기에 4월에는 배당금 지급에 따른 역송금 달러 수요 등이 맞물려 좀처럼 환율이 내려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대내외 불안심리가 남아있어 환율은 혼조세가 예상됩니다. 미국 은행발 부실 위험은 미 정부와 연준 등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유동성을 지원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완화됨. 그럼에도 미국 국채 금리의 반등이 제한적이고 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 등에 달러는 약세를 보임 달러화 약세에도 원화 강세는 제한적.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함. 분기

해외 진입 전략 - 외국기업의 불리함(LoF)을 중심으로 [내부링크]

외국 기업은 항상 일정 수준의 불리함을 가진다. 이를 경영학에서는 LoF (Liability of Foreginers)라고 부른다. 한국어로 바꾸면 외국 기업의 불리함 등으로 번역 가능한 개념이다. 이 개념은 국제 경영학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실질적으로 국제경영 분야에서 사용되는 모든 것은 외국 기업의 불리함을 이론적으로 가지를 늘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블로그에서 문화 다양성을 바라보는 이유도 문화의 다름에서부터 생기는 불리함을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함이다. 외국기업의 불리함을 만드는 것은 총 네가지 정도가 있다. 먼저, 지역의 지식의 부재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언어로, 캄보디아를 가는데 캄보디아어를 모르는 사람이 가면 그 자체로 큰 문제가 된다. 언어를 배워도 추가적인 문제가 생기는데, 그것이 바로 지역 규범과 문화 이해의 부족이다. 사회 빙산이론 (https://blog.naver.com/tornado720/223056729255의 가장 아래에 설

내부환경분석 - 포터의 가치사슬 [내부링크]

포터의 가치 사슬 포터의 가치 사슬은 기업의 가치 창출 활동의 합을 말한다. 포터가 생각하기에 전략이란 남들과 다른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즉, 잘한다고 전략이 아니라 바뀌어야 한다. 포터는 기업의 행동을 두가지로 나누었다. 먼저 이윤을 만드는 본원적 활동이다. 어떠한 행동을 할 때 그 행동이 기업의 가치 창출과 연관되어 있다면 그것은 본원적 활동이다.위 사진의 핑크색 부분에 해당한다. 내부 물류, 제조, 생산, 외부 물류, 마케팅, 영업, 서비스 등은 전부 이윤을 창출한다. 반면 본원적 활동을 제외한 모든 활동을 포터는 지원 활동이라고 부른다. 테일러리즘의 풍자 본원적 활동과 지원 활동의 차이는 당연히 이윤에서 나오지만, 그 본원적인 차이는 테일러리즘이다.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및 동작 연구이다. 시간 및 동작 연구를 위해 투입되는 사람은 제조를 하는 사람들이다. 즉, 제조를 하는 사람들은 전부 본원적 활동에서 일하는 사람이고, 그를 돕는 사람

데이터 경영 [내부링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체계가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정보 시스템의 기둥이 되기 때문이다. 이때 데이터와 정보, 그리고 지식의 차이점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 데이터에 맥락을 더한 것은 정보이다. 그 정보에 의미를 부여한 것이 지식이다. 이러한 지식에 통찰을 더한 것이 현명함이다. 데이터베이스는 스프레드 시트를 예시로 생각한다면 쉬울 것이다. 데이터 베이스의 행에는 기록들이 담겨있고, 열에는 영역, 분야가 존재한다. 데이터 베이스를 더 크게 본다면 각각의 문자들을 포함한 기록들의 집합체인 표와 파일이 있다. 즉, 표와 파일들, 관계가 있는 표의 행들, 그리고 데이터가 데이터 베이스를 구성한다. 이때 관계란 두개 이상의 파일이나 표를 매개하는 것이다. 모든 파일은 기본 키와 정보의 속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 키란 열이나 열의 집합을 의미하고, 이들은 기록을 확인하는 데에 사용된다. 한편 외래 키는 열은 아니지만, 주요 키를 다른 표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이 말로만 들어도

전간기 질서와 파괴 - 국제연맹 [내부링크]

베르사유 조약에서 빼앗긴 영토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전후처리를 위해 베르사유 회의가 열렸다. 여기서 이사회 산하에 총 52개의 위원회를 설치하고, 각종 원칙을 통해 5대 강국 이외의 국가는 자국의 입장의 투명성을 대가로 발언권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독일은 모든 해외 식민지를 잃고, 민족 자결주의에 따라 독일 본토도 프랑스, 벨기에와 동유럽 국가에 의해 일부를 빼앗겼으며 각종 군사적 제약을 얻었다. 동맹국들은 각자 자신에게 맞는 조약을 체결했고, 트리아농 조약, 세브르 조약등의 예시가 있다. 베르사유 조약에서 독일에 대한 시선이 서로 달랐지만, 프랑스는 독일을 불구로 만들고자 했고 이는 베르사유 조약 제 231조에 "모든 전쟁 책임은 독일과 그 동맹국에 있다"는 문장에서 잘 나타난다. 독일 및 오스만 제국의 쇠퇴 이후 이들의 식민지를 분배하기 위해 위임통치제도를 만들어내었다. 미국의 윌슨 대통령은 민족자결주의 원칙을 주장했고, 이는 패전국의 식민지를 강대국이 계속해서 재분배한

[2023]러시아의 벨라루스 핵배치와 그 시사점 [내부링크]

3월 23일의 전황 최근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핵무기를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핵무기는 냉전 기간 동안 강대국 간 전쟁을 일으키지 않은 요소이다. 그 위력 때문에라도 모든 국가들은 전쟁을 원하지 않았다. 그 파괴력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핵무기를 맞는다면 국가 재건에 오랜 기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벨라루스는 러시아 제국 시절부터 러시아의 일부였고, 소련이 해체하면서 튀어나온 신생국이다. 냉전 이후에도 오랜 기간동안 러시아와 친선 관계를 맺어왔다. 이것이 엄청난 위협일까? 난 아직 위협이 아니라고 하고싶다. 러시아는 핵무기를 사용하지 못한다. 물론 제한적으로 우크라이나에만 핵무기를 사용하여 전시상태를 빠르게 진정시키려는 목적은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 먼저, 벨라루스에 핵무기를 배치했다는 것이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s://www.aa.com.tr/en/europe/ukraine-has-proposed-non-aggression-pact-with-bela

결합 분포와 조건부 분포 [내부링크]

다음과 같은 표가 있다고 하자. 해당 표는 공정한 주사위 (항상 1/6의 확률을 가지는 주사위)를 두개 굴릴 때나오는 경우의 수와 확률을 만든 것이다. 이를 좀 더 크게 만들면 다음과 같다. 이 때, 1/36처럼 f(x,y)로 표현되는 것이 결합 분포이다. 반면, X나 Y의 값이 이미 주어져있고, 그 상태에서 X의 확률을 말하는, 즉 1/6이라고 쓰인 것이 주변 분포이다. 주변 분포는 f(x)의 형식으로 쓰여질 수 있다. 한편 다음 경우를 보자 1번 표 2번 표 1번표와 2번표 모두 주사위를 던졌을 때(Y)와 동전을 던졌을 때(X)를 의미한다. 하지만 1번표는 결합 분포가 주변부 분포의 곱으로 표현되고, 2번 표는 결합 분포가 주번부 분포의 곱으로 표현되지 않는다. 이 경우, 1번 표는 두 변수 X와 Y가 독립이라고 한다. 2번 표는 독립이 아닌 것이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이 표현은 욕이 아니라, 두 변수가 독립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언급했듯, 두 변수가 독

2023년 3월 다섯째주 환율 동향 리포트 [내부링크]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1,300원대에서 등락하다가 23일 미국 연준의 FOMC 회의가 종료되고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1,300원을 하회했습니다. 하지만, 달러화 약세 (달러화 지수 하락)에 비해 원화 강세 혹은 달러/원 환율 하락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아직 미국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종료되지 않았으며, 시장금리는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있으나 연준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자 하는 등 간극도 커졌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국채금리 급락으로 채권 변동성이 확대되고, 글로벌 외환시장 변동성도 높은 수준입니다. 미 달러화 지수가 국채 장기금리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금주에도 달러는 약세 흐름을 예상합니다. 지난주 빅 이벤트였던 미국 연준의 FOMC 정례회의가 종료되었고, 예상대로 연준은 지난 2월에 이어 0.25%p 금리를 인상함. 최종 목표금리는 5.1%를 유지, 이는 다음 5월 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은 절반임. 페드 워치에서는 5월 금리동결 확률이 우세함 연

내부 환경 분석 [내부링크]

외부 환경을 분석했으면 이제는 내부 환경에 대해서 분석해야 한다. 시장간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외부 환경이겠지만 , 기업 간의 경쟁 우위의 원천이 되는 것은 바로 내부 환경 분석이다.이는 곧 기업의 성과차이를 만드는 요소가 된다. 먼저 우리는 자원에 기반한 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 자원이란 생산 투입 요소라고도 불린다. 자원은 다양한 유형이 존재한다. 재무 자원, 유형 무형 자원, 인적 자원, 조직 자원 등이 존재하고, 이는 당연히 기업마다 차이가 있다. 러시아의 타찬카 자원 그 자체로는 다양하게 나뉘지만, 특정 기업에게 필요한 자원인지 아니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지에 따라 갈린다. 만약 자원이 어디서든 중요하게 여겨지는 자원이라면 그것은 일반적 자원이다. 재무 자원이 이에 속한다. 반면 특정 자원이라는 것도 존재한다. 특정 산업에서만 사용 가능한 자원이다. 경영의 예시에서는 뉴욕에서 10년간 택시기사를 한 사람이 캘리포니아에 가면 10년의 경력을 살릴 수 없다가 있다. 개인적으로 드

IT 전략 [내부링크]

IT 전략을 세우는 목적은 전략적 배치를 하기 위함이다. 전략적 배치가 IT 덕분에 가능한 이유는, IT 기술이 기업의 비전을 돕기 때문이다. 기업의 비전은 IT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IT 기술은 기업의 비전의 실현을 돕는다. 경쟁 정보 체계가 해야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생존을 위한 경쟁 우위를 제시해야 한다. 둘째, IT의 목표는 경영의 목표와 함께 가야한다. 셋째, 전략 변경을 관리해야 한다. 이 세번째 것은 첫번째와 두번째 것과 궤를 함께한다. 여기서 우리는 포터의 가치 사슬 모델과 IT전략을 묶어서 보겠다. 포터의 가치 사슬 모델은 경쟁 우위의 원천을 확인하는 것이다. 경쟁 전략의 가능성에 대해서 파악하는 것이 바로 IT의 역할이다. 포터의 가치 사슬 모델은 기업의 행동을 크게 두가지로 나눈다. 주된 행동으로 보는 것은 총 다섯가지가 있다. 내부 물자와 외부 물자, 서비스, 작동, 판매와 마케팅이다. 지원 행동이라고 부르는 것은 회사의 IT, 인사, 물자 조달, 기업

제 1차 세계대전 [내부링크]

제 1차 세계대전은 역사적으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제 1차 세계대전은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이탈리아의 3국 동맹과 프랑스, 영국, 러시아의 3국 협상의 갈등에서부터 시작한 전쟁이다. 흔히 이 전쟁을 통해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등 제국이 해체되었고, 러시아는 볼셰비키 혁명을 통해 새로운 정치체가 등장했기 때문에 20세기 역사의 분기점이라고 부른다. 또한, 인류의 정신에 큰 영향을 주었다. 유럽은 그 동안 스스로를 문명국이라고 자부하였다. 특히 나폴레옹 전쟁 이후 벨 에포크 시대에 스스로를 우아하고, 고풍스런 사람들이라 생각했다. 물론, 노동자들은 최소한의 삶의 투쟁을 이어나가야 했지만, 최소한 귀족들은 유럽인들은 야만인들과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그들이 스스로 끔찍한 전쟁을 행하였기 때문이다. 영국은 제 1차 세계대전 이전에 독일에게 헤게모니를 빼앗기고 있었다. 석탄과 철강 생산량, 세계무역 시장의 비중 등의 경제적 요소에서 독일은 영국을 따라

해외 진입 전략 [내부링크]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생각을 가진 기업들은 몇가지를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 첫째, 어느 시장으로 갈 것인가이다. 둘째, 시장을 골랐다면 빠르게 갈지, 아니면 천천히 갈지 고려해야 한다. 동시에 큰 규모로 사업을 할 것인지, 작은 규모로 사업을 할 것인지도 결정해야 한다. 그 다음에 진입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동유럽의 EU 가입 당시 옮겨간 기업 리스 해외 시장의 매력도를 측정하는 척도를 통해서 어떤 시장으로 갈 지는 정할 수 있다. 이익 비용 위험 모델은 그 중 하나의 척도이다. (다음 링크 참조: https://blog.naver.com/tornado720/223043014797, https://blog.naver.com/tornado720/223045853473) 해당 링크에서 잘 설명하고 있지만, 이익 비용 위험 세가지를 잘 고려해야 해외 시장에 진출했을 때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물론, 포스코의 예시(https://blog.naver.com/tornado720/22304

지각 [내부링크]

지각이란 개인이 접하게 되는 환경과 대상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선택화, 조직화, 해석화 하는 과정을 말한다. 따라서 개인은 지각을 통해 감각으로 받아들인 자료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해석하는 정보화 과정을 거친다. 지각은 왜 조직행동이론의 기반이 되는 것일까? 두 가지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다. 먼저, 사실 세계와 지각의 세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현실과 내가 해석한 세계가 다르다는 것이다. 말이 어렵기 때문에 한가지 예시를 들어보도록 하겠다. 군대에서 군단장이 예하 부대에게 "화장실을 백화점 화장실 처럼 노래도 나오고 청결한 공간으로 만들어라"라고 했다고 하자. 한국 군인의 특징은 저 말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곧바로 군대의 목적이 전쟁이 아니라 청소가 된다. 부대의 역량을 화장실을 극도로 청결하게 하는 목적으로 집중한다. 하지만 군단장이 실제 의도했던 바는 화장실이 조금 깨끗해졌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이 경우 군단장의 지각의 세계가 실제 현실과 달랐다. 군대

[1961~] 소수자 우대 정책 - 대학 입시 [내부링크]

미국의 소수자 우대정책은 지금까지도 뜨거운 감자이다. 이번에는 대학 입시를 기준으로 소수자 우대정책을 살펴보겠다. 그전에 공정성의 세가지 척도에 대해 알아보자. 공정성을 실현하기 위한 정의에는 응보적 정의, 절차적 정의, 분배적 정의 세가지로 나뉜다. 응보적 적의는 처벌로, 절차적 정의는 법으로 실현된다. 하지만 분배적 정의는 세가지의 요소가 있다. 필요는 말 그래도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자원이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공공 부조의 예시가 한국에도 있다. 공정과 평등은 각각 실력에 따라서, 그리고 다 똑같이 주는 차이가 있다. 이 세가지 중 하나를 중시해서는 안되고 셋 모두 같이 가야 하는 개념이다. 미국 대학 입학에서 이 세가지 논리가 균형을 이루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자. 먼저 긍정적인 차별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는 적극적 우대와 적극적 평등으로 치환되서 이야기 된다. 케네디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미 연방정부와 계약을 한 업체는 인종, 종교, 피부색, 국적을 고려해선 안된다는

문화 [내부링크]

우리는 문화를 왜 배우는가? 비단 국제 경영이라는 과목의 틀을 넘어서, 기본적으로 생각해보아야 할 주제이다. 먼저 다름을 배워야 하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상대가 나와의 가치관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 해야 상호 협의가 가능하다. 이해를 넘어서 다른 문화를 살펴보면 우리가 특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은 라마단 기간과 하루 5번씩 메카를 향해 절을 한다. 처음 이슬람교도를 보면 문화, 여기선 종교의 경우이다, 의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문화의 차이를 1차적으로 이해한 뒤, 한국에서는 어떨지 생각해 본다. 이것이 바로 문화를 배워야 하고, 중시되는 이유이다. 하지만 문화를 바라볼 때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 앞서 언급한 이슬람교의 경우에서 고작 10일정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가를 다녀온 사람이 피상적으로 글을 썼을 수도 있다. 혹은 10년 이상을 해당 지역에 체류했지만, 그 시점으로부터 이미 20년이 지난 경우가 있다.

고전적 현실주의 [내부링크]

국제 정치에서는 크게 세가지의 이론이 존재한다. 이번 글에서는 그 중 하나인 현실주의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다. 현실주의란 국제 관계학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존재하던 이론으로, 국가의 숨겨진 동기에 대해서 설명하는 이론이다. 현실주의라는 말과는 다르게 실제로 세계를 현실적으로 바라보자는 것은 아니다. 현실주의는 무엇이 옳은가에 대해서 집중한다. 고려 가능한 모든 행위자들을 고려하고, 각각의 어젠다는 행위자의 이기심에 의해서 발흥된다. 세계에 대해서 조금 비관적이고, 국제 정치에 힘을 강조한다. 반면 이상주의는 옳아야 하는 것에 대해서 집중한다. 좀 더 도덕적인 것에 강조점을 두고, 서로에게 관계 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인간은 발전할 수 있다고 믿고 세계는 평화로울 수 있다고 믿는다. 칸트의 이상론이 그 예시이다. 현실주의의 역사, 즉 고전적 현실주의는 과거 펠로폰네소스 전쟁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최초의 담화가 있었다. 핵심은 정치에서의 힘의 중요성이다. 아무리 이상적으로 생

사회적 지각 - 지각 해석화 [내부링크]

해당 부분은 중요시되기 때문에 새로운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사회적 지각 (지각 해석화)에는 귀인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귀인이란 타인의 행동의 관찰을 통해 그 원인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총 두가지가 존재하는데, 첫째, 기질적 귀인이다. 이는 내적 귀인과 동의어로, 내부적 요인인 성격, 동기, 능력 등에서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다. 반면 상황적 귀인은 외적 귀인과 동의어다. 도구, 장비, 사회적 영향, 상황 등에서 타인의 행동의 원인을 찾는다. 같은 결과를 보고 다르게 해석할 요인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다루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서 어떤 회사에서 생산성이 갑자기 전년도 대비 2배가 올랐다고 하자. 만약 이 상황을 직원의 노력과 능력에 귀인한다고 여길 수 있다. 즉, 직원 개개인의 내부적 요인에 따라서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해당 회사는 기질적 귀인을 생각한 것이다. 반면 새로운 공정과 기술 도입, 설비 확충등의 행동이 원인이

조선의 근현대 조약들과 청일전쟁 [내부링크]

조미통상수호조약은 최초의 근대적 조약이다. 당시 조선사람들은 일본과 화친을 원하지 않았다. 때문에, 강화도 조약을 최초의 조약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고, 서양과 다른 일본과의 조약을 약조로 생각하였다. 조약 체결 당시 조선의 여론은 조약체결에 대해 반대하였다. 이리분쟁, 대만침공, 류큐병합과 같은 사건들은 역사적으로 내려오던 중화질서가 깨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런상황에서 국가를 지키자는 여론이 표면에 드러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지식인들은 국내의 반대 여론을 수습하고자 했다. 제 2차 수신사 김홍집의 파견은 해관 설치 및 통상장정 체결을 위한 교섭이 목적이었다. 김홍집은 황준원이 들고온 조선책략을 읽었고, 친중국, 결일본, 연미국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김홍집은 하여장과 만났다. 하여장은 지금 미국이 왔으니 서양과의 전쟁 없이 조선과 미국이 조약을 체결한다면 타 서양과의 조약을 맺을 수 있고, 유리한 위치에서 조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당시 아시아-태평양 함대 사령관인

클라우드 컴퓨팅의 종류 [내부링크]

클라우드 컴퓨팅에는 당연히 나뉘어 질 수 있는 종류가 있다. 사용 모델에 따라서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이 나뉘는데, 크게 공용 클라우드와 개인 클라우드로 나뉜다. 공용 클라우드의 경우 모든 사람들에게 사용이 열려 있는 구조이다. 가장 대중적인 예시는 구글 클라우드이다. 회사에서는 아마존 클라우드 시스템이 있다. 반면 개인 클라우드는 개인 한명이나 특정 하나의 조직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해당 환경은 일반적으로 사용자의 방화벽에 의해서 보호받는다. 개인 클라우드 시스템의 경우 보안의 문제에서 자유롭다. 하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공용 및 개인 클라우드는 각각 보안과 가격의 문제가 있다. 이상적이지만 두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것이 바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이다. 이것은 개인용, 단일 IT 환경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환경 속에 존재한다. 쉽게 말해서 공용 클라우드 시스템과 개인 클라우드 시스템이 합쳐진 형태이다. 이 방식을 통

전자상거래와 데이터 활용 [내부링크]

이번에는 수학적인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전자 상거래의 웹사이트를 보면 개인화가 잘 되어있다. 이 때의 개인화의 의미는 커스터마이징이 되어있다는 의미이다. 개인이 사용하는 데이터가 분석되었고 분석 데이터를 기준으로 해서 상품과 컨텐츠를 추천해준다.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위의 사진은 나의 유튜브 화면이다. 해외 노래, 특히 해외의 군가를 즐겨 듣는 내게 알고리즘이 영상을 자동으로 추천해주었다. 즉, 우리가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줘서 왔다는 말 자체가 유튜브 사용이 개인화 되어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현실의 마트에서 적용한 아주 좋은 예시는 기저귀와 맥주이다. 목요일 밤에 기저귀를 사는 사람들은 맥주도 같이 사는 규칙이 보여진다고 한다. 딥러닝 개념을 표현하는 가장 쉬운 예시이다. 마트는 어떤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함께 소비되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마트 장바구니 분석을 통해 사람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연관 규칙이다. 현실에서 연관 규칙이 발견되는

시장 환경의 조사 [내부링크]

시장 환경을 조사한다는 것은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시장에는 회사 뿐 아니라 다양한 행위자들이 있고 따라서 각각의 행위자들이 어떠한 관계를 맺는지 보아야 한다. 회사의 미시 환경이란 회사와 가까운 관계를 맺는 행위자들을 포함한 환경이다. 예를 들어 회사, 원료 공급자, 시장 중개인, 소비자 시장, 경쟁자, 그리고 대중들이 이에 속한다. 이들이 중요한 이유는 도요타의 경험에서 부터 나온다. 도요타는 코로나 19 (우한폐렴)에도 불구하고 원료 공급을 받는 데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 이유는 과거에 원료 공급이 중단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당시의 경험을 교훈삼았기 때문이다. 시장 중개인은 물건을 구매하여 되파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일반적인 물리적 시장도 포함되지만 은행이나 보험 회사도 포함된다. 경쟁자들에 대한 정의는 쉽다. 시장에서 소비자 집단이 비교하는 대상들을 의미한다. 한편 대중의 인식 등의 존재로 인해 대중은 회사의 성과에 큰 연관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의

러일전쟁과 대한제국의 식민화 [내부링크]

청일전쟁을 통해 청국은 조선이 독립국임을 승인하게 되었다. 하지만, 조약에서 청나라만이 조선의 독립을 수락하게 되었고, 일본은 피해나갔다. 삼국간섭에 의해 청일전쟁으로 얻은 요동지방을 반환해야 하게 되면서 전쟁을 통한 이권을 어느정도 잃게 되었다. 조선은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후 아관파천을 통해 갑오개혁이 중단되고 친러파가 득세하게 된다. 청나라는 러시아와 조약을 맺으면서 영토를 할양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와 일본간의 협정이 몇가지가 있다. 고무라-베베르 협정에서는 일본과 러시아가 서로 한반도에서 동일한 이권을 가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야마가타-로바노프 협정에서는 한반도에서 러일 양국의 세력균형을 확인하였다. 고종은 한반도의 세력공백을 눈치채고 대한제국을 선포하였다. 또한 이 협정의 비밀조문에서는 러일 양국이 조선에 군대를 파견할 수 있고, 러일 공동의 보호국이자 완충국가로 설정하였다. 니시-로젠 협정에서는 일본이 처음에 만환교환론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일본의 요구는 러시아

[1787~] 미국의 인종문제 - 흑인 (아프리카계 미국인) [내부링크]

미국의 인종은 다양하다. 때문에 미국의 제도들은 한국과 다른 점이 많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미국의 인종 문제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작년 미국 중간선거에서도 나왔지만, 조지아의 결선투표 제도가 있다. 대체 이런것을 왜 하는가? 정답은 조지아의 흑인들을 배제하기 위해서이다. 인종은 크게 인종(Race)과 민족(ethnicity) 두가지로 나뉠 수 있다. 인종은 신체적 특성에 기반하는 것이다. 따라서 딱 봤을때 규정되는 것, 남에 의해서 규정되는 것이다. 남에게 규정된다는 점 때문에 일반적으로 인종에는 위계질서가 존재한다. 한편 민족은 좀 다르다. 민족이란 사회적 특성에 기반하며 자신에 의해 규정되고 위계질서가 없다. 대부분의 인종 문제는 인종과 민족의 괴리에서 생긴다. 미국의 흑인들은 자신을 미국인이라고 당연히 생각하지만 미국의 백인은 흑인이라는 정체성 없이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이해할 수 없다. 앞으로 이 글에서는 흑인을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동의어로

포터의 5 forces 모델과 전략적 기업 집단 [내부링크]

포터의 5 forces 모델은 시장을 분석하는 좋은 도구이다. 포터는 특정 시장의 매력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5가지 요인을 중시했다. 첫째, 잠재적 진입자의 위협이다. 진입 장벽과 퇴출 장벽을 파악하라는 의미이다. 이때 진입 장벽이란 몇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규모의 경제이다. 말그대로 많은 상품을 생산하면 생산할수록 평균 총 비용이 줄어드는 현상 때문이다. 이는 경제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데, 비용에는 고정비용과 변동비용이 있다. 예를 들어서 내가 티셔츠를 만드는 공장을 설립한다고 하자. 티셔츠를 만드는데 생기는 비용에는 무엇이 있을까? 티셔츠 그 자체에는 원료값이 들 것이다. 하지만 공장을 돌리는데 필요한 인력은 내가 생산하는 티셔츠의 양에 일반적으로 비례한다. 원료값이나 인건비는 변동비용이다. 생산량에 따라서 변하지 않는 고정비용은 공장을 만드는데 필요한 초기 건설비용과 공장 토지의 임대값이다. 핵심은 고정비용이다. 초기에는 고정비용이 크게 느껴지지만, 생산량이 증가하

재수 후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르비에서는 그렇게 잘본편 아닌거같지만 그래도 1년동안 한짓거리를 써볼까 합니다. 전 제가 이 내신을 가지고 절대 학종을 못 쓴다는 것을 알았기에 고2때부터 난 정시파이터가 될거야! 하면서 모의고사공부를 했습니다 현역시절 6,9월+교평에서 못해도 2등급을 맞았던 저는 자만심이 생겨 10월 교평 이후부터 끊었던 히오스에 다시 손을 댔습니다 결국 수능에서 각 과목의 백분위가 국어 49 수학 99 영어 2 한지 82 사문 84 가 나왔습니다. 특히 '나름' 열심히 했었던 국어가 5등급이 나와버리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수능이후 재수를 반대하셨던 부모님께 설득되 더이상 공부를 하기 싫어져 재수생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등급에 맞지않는 대학교를 노줌스나로 질러버리고 광탈당한 후 진짜 재수를 해야되나 하는 생각과 공부하기 싫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3월부터 부천에있는 OO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현역 때에도 양치기를 통해 등급을 유지했기 때문에 의욕없이 재수를 시작한 저는 1

세계대전에서의 교훈 [내부링크]

1914년부터 1918년 사이의 대전쟁기 1939년부터 1945년 사이의 대전쟁기 우리 인류는 두번의 큰 대전을 겪었습니다. 한번은 제국주의 열강들이 서로 크게 부딛힌 제 1차 세계대전 또 한번은 제 1차 세계대전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발생한 제 2차 세계대전 입니다. 이 두번의 대전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대전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진보? 보수? [내부링크]

우리는 신문에서 누가 진보고 누가 보수냐 하는 내용을 자주 봅니다.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경험적으로 자한당이 보수고 현재의 여당이 진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구분은 틀렸습니다. 보수의 정의는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고, 진보의 정의는 현재에서 더 나아가자 하는 것입니다. 즉, 진보냐 보수냐 하는 것은 현재 정권을 누가 쥐고 있느냐에 따라 바꿉니다. 현재의 문재인 정권은 '진보 출신'이며 현재는 '보수'가 되겠고 자한당은 '보수 출신'의 문재인 정권에 대항하는 '진보'의 위치에 있습니다. 정의 상으로는 진보 보수 개념을 고착화 하는 것은 틀린 것이고 상대적으로 보아야 옳습니다. 물론 한국 진보는 '진짜 보수'고 보수는 '보나마나 수구'인 것은 맞습니다.

전체주의? [내부링크]

언론사 혹은 문재인 반대파는 문재인에게 독재자다, 전체주의자다 라고 비판을 합니다. 그렇다면 전체주의에 대한 얘기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전체주의란 다음 요소를 전부 충족해야 전체주의입니다. 1.단일 정당/단일 지도자 체제 2.경제의 통제 3.군대의 통제 4.보도매체의 통제 5.통제의 폭력적 경향성 6.특정 이데올로기 2는 넓게 봐서 대통령의 권한으로 가능하다 합시다. 3은 대한민국 대통령은 군의 총 통수권자 이므로 맞습니다. 4는 대한민국 전통이므로 이마저도 맞습니다. 그러나 1,5,6은 상당히 합치시키기 어렵습니다. 먼저 5가 가능할려면, 문재인에게 독재자라 하는 순간 그 다음날 그 사람을 볼 수없어야 합니다. 6은 ‘자유민주주의’아니냐 하는데 자유민주주의 자체가 독재와 거리가 멀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이데올로기는 뭐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1은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two plus party system으로 두개의 큰 정당에 군소정당들이 난립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

혁명 [내부링크]

우리는 흔히 사회주의 혁명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혁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릅니다. 혁명이란, 구 체제에서 신 체제로 갑작스럽게 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Brinton에 의하면 혁명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루어 집니다. 1. 구 체제의 파멸 2. 혁명의 첫번째 단계~각종 단체가 혁명에 기여, 국가가 군대까지 동원하여 진압하려 하지만, 그 군대마저 기득권층에게 총구를 돌림 3. 초기 단계에서의 온건파의 장악 4. 온건파의 개혁이 맘에 들지 않는 급진파의 장악 5. 테르미도르(프랑스 혁명의 마지막 月을 의미하며, 당시 단두대를 남용하여 권력을 장악하던 자가 단두대의 이슬이 되버림)에 의한 테러종식~정상적 상황에 대한 모색 러시아 혁명에 대입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 1. 차르 체제의 붕괴 2. 검은 일요일->국가에대한 의구심-> 2월 혁명 3. 케렌스키 내각의 형셩 4. 볼셰비키 혁명->적백내전 5. 스탈린의 권력장악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혁명에는 두가

소 선거구? 비례대표? [내부링크]

우리가 자주 듣는 단어중 소선거구냐 비례대표냐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한국은 소선거구로 다수를 뽑고 비례대표로 소수를 뽑습니다. 이때, 소 선거구는 각 선거구에서 가장 많이 뽑힌 정당의 사람, 후보자를 선출하는 것입니다. FPTP라 불리며, 과반수제, 다수제 라고도 불리는 이 제도는 문제점이 일부 있습니다. 크게 세가지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첫째로는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할수 없습니다. 둘째로는 게리멘더라 하는 선거구 조작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사표 비율이 높습니다. 이 셋 모두 민주주의의 달성이라는 투표의 목표를 상실하게 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비례대표제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비례대표란 말그대로 봉쇄조항(threshold clause)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정당이 받은 표 비율대로 의석을 주는 것입니다. 비율대로 의석을 준다는 것은 국민의 의사의 반영이 제대로 된다는 것이죠. 단 여기에도 문제점이 있습니다. 비율대로 의석을 준다면 별별 정당이 다 의석을 차지하겠죠? 때문에 봉쇄조항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의 교훈 [내부링크]

대중들에게 제 2차 세계대전에 대해서 아는것이 있느냐 하고 물어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답변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대해 안다 일 것입니다. 실제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전략적으로 매우 의미가 있는 작전이었습니다. 1942년 스탈린 그라드전투와 1943년의 쿠르스크 전투 이후 추축국은 패망의 길로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패망의 길로 접어들던, 동부전선이라는 한 전선만을 지탱하기도 어려워진 추축국에게 쐐기를 박은 것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위키피디아 한국) 당시 유타, 오마하, 골드, 소드, 주노 다섯군데로 상륙을 개시한 연합국은 오마하 해변을 제외하면 큰 피해 없이 상륙하는데에 성공하였습니다. 이 작전을 통해 추축국은 정말 피하고 싶었던 최악의 상황인 양면전선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당시 추축국은 이런 상륙작전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고, 특히 노르망디 주위의 사령관으로 배치된 롬멜은 대서양 장벽이라는 큰 보호막을 설치중에 있었습니다. 또

추가경정예산? [내부링크]

추가 경정 예산이라는 말을 자주 들어 보았을 것 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기존 예산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추가적인 예산을 편성한다면 그것은 추가 경정 예산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발생하는 이유는 자연/사회적 현상의 예측불허함일 것 입니다. 우리는 몇년 몇월 몇칠, 몇시 몇분에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추가 경정예산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추가경정예산의 문제점은 존재합니다. 국회의원들이 선거구 관리, 선거구 챙기기를 하기 위해서 추가경정예산을 이용할 수 있고, 쪽지예산, 카톡예산등으로 국가 예산의 비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추가경정예산은 법률화 되어있지 않고, 미국이나 영국, 독일은 법률화 되어있습니다. 사실 추가경정예산 자체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 이지만, 이를 사용하고 편성하는 것을 조심히 하지 않으면 민주주의의 가치를 잃을 수 있습니다.

권리 투쟁은 옳기 때문에 성공하는 것인가? [내부링크]

최근 전세계적으로 여성인권운동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부터 여성인권 신장을 위한 노력은 항상 있어왔고, 여성을 탄압하는 많은 사회제도 또한 존재해왔다. 동아시아에 만연한 유교사상은 여성을 집에 가두어 두었다. 겉으로 보기엔 완벽한 서양에서도 비슷한 상황은 있었다. <서프러제트>의 제작 배경도 이에 근거한 것이다. 최근의 여성운동은 제도상으로 사라진 여성에 대한 탄압을 넘어서 사회적으로 만연해 있는 비가시적인 여성에 대한 차별대우를 없애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 페미니즘 열풍이 제대로 불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단지 남성들의 만행을 두고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일어서서 그런 것일까? 우리는 흔히 권리 투쟁이 옳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자연스레 알고 있다. 그러나, ‘옳음’은 권리투쟁의 ‘성공’을 가져오기 어렵다. 역사는 교과서에서처럼 낭만적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교과서에선 미국의 세계대전 참전을 독일의 만행이라고 적어놓는다. 그러나 현실을 보면 고립주의 노선을 포기한 것은 극

통일이 가능할까? [내부링크]

최근 남북관계가 좋아지는 것처럼 보이다가 고착상태에 빠졌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계속해서 통일을 원하고 있고, 사회 전체적으로도 통일을 반대하면 안된다는 입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은 학창시절때 주입식으로 우리나라는 통일을 해야하고, 우리의 소망은 통일이고 하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통일이 한국 발전에 도움이 됨은 사실입니다. 남한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인력이 한순간에 추가되고, 열악한 북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세금이 많이 필요 하겠지만, 이는 곧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며, 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은 드디어 주위 강대국과의 눈치싸움에 힘을 쏟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현실적으로 이제는 어렵습니다. 통일을 가져오는 시나리오를 다음과 같이 가정해 봅시다. 1. 북한 내부에서의 쿠데타 혹은 혁명 2. 전쟁으로 인한 통일 3. 평화통일 먼저 혁명은 상황이 좋아질 때 발생합니다. 북한 내부 혁명은 북한에 대한 제제를 풀고 북한내부로 엄청난 자본이 유

이데올로기란? [내부링크]

우리는 흔히 이데올로기 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뉴스나 신문기사에서 볼 수 있는 이데올로기는 정치 이념으로 불리는 정치적 이데올로기(political ideology)입니다. 이는 국가 실현의 목표 가치에 대한 사상적 경향 혹은 신념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이데올로기는 다음과 같은 구성요소가 필요합니다. 첫째 현실에서 가질 수 있는 목표를 제시합니다. 둘째 현실을 분석해야 합니다. 셋째 이상(목표)와 현실의 간극을 해소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성취를 위한 행동 강령이 필요합니다. 각각 goal, analysis, theory, action program으로 불리고, 행동 강령이 없다면 우리는 그것을 유토피아, 즉 상상속의 세계라고 할 수있습니다. 한편 이데올로기의 형성 조건은 구성원의 다수가 진실이나 사실이라고 자발적 혹은 강제적으로 믿는 정치적 신념체계 입니다. 이데올로기는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1. 누가 다스리는가? 2. 공과 사의 크기? 3. 사회 변화

민주주의가 최선일까? [내부링크]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자. 사회주의에 맞서 민주주의를 보호하자. 이런 말은 지겹게 들었을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한 국가를 통치하는데에 있어서 필요한 정치적 이데올로기중 하나로, 국가를 통치하는 데에 있어서 국가의 권력이 국민에게 있음을 인정하고 그에 따르는 이념입니다. 이 이념에 대해 가치판단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국가가 어떤 이념을 선택해서 어떻게 이용하느냐가 중요하지, 이념 자체는 항상 중립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전쟁을 일으킨 파시스트나, 전제주의 같은 사상들도 들었을때는 완벽합니다. 여기서 의아해하실 부분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시민이 일반적인 교육을 받으면 북쪽의 김씨왕조는 공산주의고, 공산주의는 무조건 나쁘다! 이런 인식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배운대로 대한민국을 굴러가게 하는 민주주의는 항상 옳을까요? 그리고 이 민주주의는 대한민국을 운영하는데에 있어서, 국가를 운영하는데에 있어서 최선일까요? 이데올로기에 대한 제 주장은 '

자유방임, 복지국가, 국가주의, 사회주의 [내부링크]

경제는 국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민주주의 국가 체제로 운영되는 국가라면 경제를 살리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다음 대선의 승패를 좌우합니다. 경제가 국가에게 질문하는 것은 간단하게 다음이 있습니다. 1. 경제의 얼마나 많은 부분을 국가가 소유하거나 감동하는가? 2. 국가는 사회의 보다 빈곤한 영역들을 위해서 소유하거나 감독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 국가 소유의 비중을 크게 두는 것이 국가주의/사회주의 이고 복지 혜택에 대해 크게 비중을 두는 것이 사회주의/복지국가 입니다. 자유방임제도는 시장 자유주의가 대표적이고, 흔히 알고 있는 시장경제체제, 시장에게 모든것을 맡기는 체제 입니다. 복지국가는 사민주의가 대표적으로 있고. 복지를 최대한으로 하는 국가로, 흔히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이 이를 대표합니다. 국가주의는 국가에서 모든 것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제도이며, 현 러시아와 중국의 자본주의가 이에 속합니다.. 사회주의는 사회를 위해서 경제를 기획하고, 대부분의 생산수

[2022] 미국 중간 선거 이후의 관점 [내부링크]

현재 미국은 미국 중간 선거를 치루고 있습니다. 높은 확률로 상원이나 하원 둘중 하나가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현재 매우 높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중간선거는 야당이 선전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번에도 그럴 것 입니다. 특히 상원 선거를 실시하는 경합주 중 대부분이 공화당 후보자에게 유리한 상황이라는 점도 한 몫 합니다. 그렇다면 미국 중간선거 이후 어떤 관점에서 미국 정치를 바라보아야 할까요? 먼저 입법 동력입니다. 바이든은 의외로 여태까지 많은 행동을 보였습니다. 뉴욕타임즈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기후 변화 관련한 업적을 남겼고, 공화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IRA를 통과시켰습니다. 또한 제한적 총기규제, 학자금 탕감 등의 모든 행위가 높은 인플레이션 하에서 일어났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바이든 행정부의 남은 2년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상원과 하원이 모두 민주당이 다수당인 현재에 가능했지, 앞으로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 입니다. 상원 또는 하원 하나만 공화

Священная война(성전) [내부링크]

Вставай, страна огромная, Вставай на смертный бой. С фашистской силой тёмною С проклятою ордой. 일어나라, 거대한 나라여, 일어나라, 죽음의 전투를 위하여! 사악한 파시스놈들과의, 저주받을 놈들과의 전투를 향해 일어서라! 브스따바이 스뜨라나 아그롬나야 브스따바이 나 스몌르뜨늬 보이 스 파시스뜨스꼬이 씰로이 쬼나유 쓰 쁘라쓰끌랴타유 아르도이 후렴 Пусть ярость благородная, Вскипает, как волна, — Идёт война народная, Священная война! 고결한 분노가, 파도처럼 끓어오르게 하라. 전 인민의 전쟁이, 성스러운 전쟁이 치뤄지고 있다! 뿌쓰찌 야로쓰찌 블라가로드나야 브스끼빠옛 깍 발나 이죳 바이나 나러드나야 스비셴나야 바이나 Дадим отпор, душителям Всех пламенных идей, Насильникам, грабителям, Мучи

Der offene aufmarsch (공개 행진) [내부링크]

1절 Es schreien die NATO-Minister 나토토의 장관들이 말하고 있다. Hört, hört ihr es nicht? "그래, 들리지 않는가? " Ihr Schreien ist nicht mehr Geflüster 그들의 목소리는 속삭임이 아니니 Hört, ja hört ihr es nicht?" 그래, 들리지 않는가? " Sie schreien nach Profit ihrer Kriegsindustrie 그들은 군수산업에서 이익을 챙기기 위하여 외치며 Und rüsten zum Kreuzzug, erneut wie noch nie 전례없는 전쟁을 준비하고 Ihr Heer steht bereit für die Aggression 그들의 군대는 공격준비를 마쳤으니 Gegen dich und die Sowjetunion 그건 너와 소련을 향한 것이다! (후렴) 2절 Es schreien die US-Strategen 미국의 전략가들이 말하고 있다. Hört, ja hö

조직행동이론-개요 [내부링크]

조직행동이란 무엇일까? 조직에 대한 이론적 정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조직이란 말그대로 사람들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조직 행동 이론이란, 이 조직 내부에 있는 인간의 행동과 더불어 조직 그 자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학문 및 이론을 의미한다. 조직행동의 구분은 개인에 집중하는 미시적 틀과 집단에 집중하는 거시적 틀이라는 하나의 척도가 있다. 다른 축에는 이론적인 틀과 실천적인 틀이라는 하나의 척도가 존재한다. 이를 적용하면 네가지가 나오는데, 미시적이면서 이론적인 개념, 실천적이면서 거시적인 개념, 거시적이면서 이론적인 개념, 미시적이면서 실천적인 개념 총 네가지가 나온다. 미시적이면서 이론적인 척도에는 조직행동이 들어간다. 성격, 동기부여, 지각, 리더십, 태도가 하위 범주로 존재하고, 성격이론과 동기부여이론이 이에 속한다. 한편 실천적이면서 거시적인 부분에는 노사관계가 들어간다. 이들은 기업의 생산성, 노동조합, 노동법을 하위범주로 다룬다. 물론 거시적이고 이론적인

경영통계학 - 통계학이란 무엇인가? [내부링크]

통계학이란 무엇일까? 먼저 통계학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관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관찰이 가장 통계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관찰은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관찰에는 당연히 한계가 존재한다. 먼저, 아무리 동일한 대상을 관찰하더라도, 관찰 시점마다 다른 결과값이 나올 수 있다. 또한 큰 수의 법칙을 이용하여 관찰을 하려고 해도 관찰의 비용이 존재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확률론을 사용한다. 확률론은 무작위적 선택과 비 작위적 선택의 특성을 이용한다. 관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확률적으로 추출된 표본이다. 하지만 통계학에서는 표본이 아닌 모집단에 집중한다. 우리가 관심 대상(모집단)을 알고싶지 관찰 대상(표본)이 궁금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언제나 관심 대상을 알고 싶어한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볼 수 있는 것은 관찰 대상이다. 세상은 관측 가능한 부분 (표본)과 관측 불가능한 부분 (모집단)이 있기 때문이다. 통계학은 곧, 표본을 통해 모집

국제경영론 - 세계화 [내부링크]

세계화에 대해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세계화에 대한 논점은 국제 경영론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먼저, 세계 경제의 세계화, 둘째로 시장과 생산의 세계화, 마지막으로 세계화의 주요 동력이 있다. 아이폰의 사례 연구를 통해 세계화를 이해해 보자. 아이폰이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다고 하자. 아이폰의 새로운 모델 출시에 발맞추어 움직이는 행위자에는 누구 누구 가 있을까? 먼저 소비자들이 있을 것이다. 필자도 내년 아이폰 신 모델 출시를 바라보고 있는 소비자의 일부이다. 한편 직접 경쟁자들 또한 빠르게 행동할 것이다. 삼성 그리고 LG가 그 예시이다. 또한 아이폰 공급에 참여하는 공급자들이 있다. 한국의 하청 업체들이 이에 해당한다. 사실 아무리 일부 사람들이 한국 기업에게 하청업체라고 비난하더라도, 그들은 슈퍼 을에 해당한다. 독보적인 기술력이 그들의 지위를 만들었다. 다만, 하청 업체들은 어쩌다가 세계화에 참여하게 되었고, 따라서 어쩌다 ESG와 CSR에 참여하게 되었다. 때문에 자

경영전략 - 개요 [내부링크]

경영 전략은 무엇일까? 경영 전략의 정의는 학자마다 다르지만, 기업의 장기적 목적 및 목표를 결정하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일련의 행동을 채택하고 자원을 분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략적 지도자 관점이라는 말도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전략의 수준은 세가지로 나뉘는데, 먼저 기업 수준의 전략이다. 기업의 사업 분야 및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을 정하는 것이 기업 수준의 전략이다. 어렵게 써있지만 쉽게 말하면 성과를 위해 자원 배분을 정하는 것이고 이는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사업부 전략은 기업 아래의 사업부 (모바일 사업부 등)이 시장에서 어떻게 결정할 지 정하는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해당 시장을 분석하는 것이다. 사업부 전략에서 가장 핵심은 사업부의 특징이다. 사업부들은 기본적으로 경쟁 관계에 있다. 모바일 사업부와 반도체 사업부가 가장 쉬운 예시이다. 반도체 사업부에서 애플에 반도체를 공급할 경우 모바일 사업부 입장에서는 시장에서의 경쟁성

간단한 공지? [내부링크]

전 제 네이버 계정을 블로그에 글 올릴때를 제외하고는 자주 사용하지 않습니다. 만약 저와 contact가 필요하다면 다음 메일로 연락해주세요 [email protected]

경영통계학 - 자료의 요약 [내부링크]

분포란 다수인개체의 특성이 갖는 다양성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세계는 관측할 수 있는 지역과 없는 지역으로 나뉜다. 때문에 분포 또한 마찬가지로 모집단의 특성을 나타내는 분포인 모분포가 존재한다. 반면 표본의 분포는 표본 분포라는 거창한 단어가 아닌 표본이라고만 한다. 그 이유는 표본은 일종의 분포이기 때문이다. Sampling distribution은 표본 분포로 해석되며 우리가 생각하는 표본의 분포와는 다른 개념이다. 확률론은 통계학과 항상 다르고, 통계학은 모집단을 중시한다. 모집단은 일종의 이론이며 모형이고, 표본은 데이터이며 자료이다. 모집단이 이론인 이유는 관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존재하지만 들여다 볼 수 없기 때문에 상상속의 무언가이며, 표본을 통해서 보아야 한다. 이 때문에 표본은 모집단을 대표해야 한다. 표본의 모집단 대표성이란 분포적으로 표본과 모집단이 특징이 유사해야한다는 것이다. 데이터 작업은 목공과 같다는 말이 있다. 좋은 나무를 가져와 좋은 도구를 이

국제경영론 - 경영 환경 [내부링크]

모든것이 다른 국가로 사업을 옮기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처음 해외로 갈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내가 어떤 사업체를 설치하고 싶은지이다. 후술하겠지만, R&D를 옮길지, 판매 법인을 옮길지, 아니면 제조업을 옮길지에 따라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국가의 매력도는 국가로 이전할 때 얻는 이득, 생기는 비용, 그리고 위험을 모은 값이다. 함수로는 aX1+bX2+cX3 (a,b,c는 각각 이득, 비용, 위험)으로 표현한다. 이번 글에서는 이득과 비용의 측면에 집중해보겠다. 먼저 이득이다. 우리가 사업체를 이전 혹은 신설하려는 최종 목적, 최종 이유는 이득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총 다섯가지가 있다. 먼저, 호스트 국가(이전하려고 하는 목적지 국가)의 크기를 고려해야 한다. 중국이 유망했고, 지금도 강력한 국가인 이유는 크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구매력이다. 이집트의 경우 인구는 많지만 가난하다. 반면 한국의 경우 인구는 5천만 정도로

조직행동이론 - 조직행동 연구의 틀 [내부링크]

조직행동 연구는 조직과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서 네가지 틀에서 이해할 수 있고, 두가지 척도로 나뉜다. 먼저 인간이 합리적인가 자연적인가라는 하나의 척도가 있다. 합리적은 말그대로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경제, 그리고 돈과 관련한 것이다. 반면 자연적인 것은 인간은 감정적인 동물인 것에 집중한다. 공동체 의식 등 비합리적인 요소들이 인간과 함께한다고 생각할 때 인간은 자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업을 듣다가 갑자기 화난 학생이 책상을 부순다고 하자. 이 경우 그럴수 있지라고 생각하는 합리적인 인간 관점을 가진 사람과 아니 미친놈인가?라고 생각하는 자연적인 인간 관점을 가진 사람으로 나뉜다. 또 다른 척도에는 조직이 개방적인가 폐쇄적인가의 척도가 있다. 만약 조직 외부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개방적인 조직 관점을 가진 사람이다. 반면 조직은 그 자체로만 기능한다고 생각한다면 조직이 폐쇄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총 네가지의

경영전략 - 개요 II [내부링크]

조직의 전략의 수립에는 다섯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다섯가지 쟁점들은 절대 종속적인 것이 아니고, 독립적이며, 순차적인 것이 아니다. 먼저 사업 영역과 비중(arena) 부분이다. 사업을 뭘 하기로 결정하고 얼마나 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둘째로 수단 (Vehicles)이다.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 때 생으로 시작할 수도 있고, 타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도 있고, 그것도 아니라면 인수 합병을 통해 시작할 수도 있다. 셋째로 경쟁 차별점 (differentiators)이다. 이는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데, 말그대로 아조직의 상품이 타조직의 상품보다 얼마나 더 차별적인가이다. 네번째로 단계(Stage)이다. 어느 단계에서 사업에 참여할지를 나타낸다. 얼마나 근 시일 내에 사업에 진입할 지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익 획득 논리 (Economic logic)이다. 예를 들어 내 조직의 볼펜 생산 비용이 타 조

국제경영론 - 위험과 이익비용위험 모델의 적용 [내부링크]

앞서서 이익과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엔 위험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위험에는 총 네가지가 있다. 먼저 정치적 위험이다. 정치적 위험은 곧 급격한 변화에 의해 생기는 위험이다. 예를 들어서 한국에는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소련식의 전임자 지우기를 실행했다. 또한 베네수엘라에 진출했던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국유화 되는 사태도 예시중 하나이다. 사회적 위험은 말 그대로 사회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관한 위험이다. 테러, 종교 시위, 인종간 갈등 등이 이에 속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는 러시아-체첸 갈등이 있는데, 이 당시 체첸 반군에 의한 테러가 빈번했다. 또한 중국의 노동자들의 불만 또한 예시이다. 예시들은 전부 사회적 위험에 속하는데 사회 계층, 조직간 갈등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경제적 위험 또한 존재한다. 이는 사실 설명하기 보다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하나로 설명이 가능하다. 현지의 급격한 경제적 변화 가능성에 따라서 위험도가 변화한다. 마지막으로 법적 위험이 있

경영정보시스템 - 정보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내부링크]

이른바 4차산업 시대에 정보, 데이터 등은 경영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정보 시스템이란 네가지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로 정보 기술이다. 당연하게도 컴퓨터가 없으면 현대와 같은 정보 시스템 체계가 갖추어 질 수 없었을 것이다. 둘째로 정보 그 자체이다. 통계학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데이터란 모집단에서 뽑아낸 표본을 가공한 것이다. 즉, 쓸 수 있고 의미있는 정보를 우리는 정보라고 한다. 이런것들이 모여서 정보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데, 정보 시스템이란 인간에게 정보를 사용하는데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 체계이다. 정보 시스템이라고 하면 크게 와닿지 않는다. 때문에 정보 시스템의 기능에 대해서 설명을 하여 정보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겠다. 정보 시스템이란 정보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컴퓨터에 특정 값을 입력하면 일정한 과정을 통해 결과값을 출력한다. 여기까지가 컴퓨터의 역할이다. 하지만 정보 시스템은 이에 추가적으로 피드백을 받는다. 이익 관계자들과 피드백을 주

전략적 의사결정 [내부링크]

인간은 합리적이지만 합리적이지 않다. 인간은 언제나 심리에 휘둘려, 제한된 합리성 만으로 사고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한된 합리성을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인지이다. 사람마다 같은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다 다르다. 인지란 자극으로부터의 의미 정리와 획득 과정을 의미한다. 앞서 말했듯, 같은 것에 대한 인지는 모두가 다르다. 예를 들어 컵에 물이 반이 있으면 "컵에 물이 반이나 있네"라고 할 수 도 있고, "컵에 물이 반밖에 없네"라고 할 수 있다. 인지는 인지 상황 요인을 보고, 인지 대상 요인을 받아들여, 인지 주체 요인에 따라 해석이 일어난다. 인지 상황 요인이란 말그대로, 상황에 대한 것이다. 인지 대상 요인도, 인지 대상의 특징에 관한 것이고, 인지 주체 요인은 인지를 하는 사람에 대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지의 차이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CEO들은 합리적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 CEO에게 요구되는 가장 큰 덕목은 문제 발생과 대안 선택이다. 그 외의

디지털 플랫폼의 경영에서의 적용 [내부링크]

디지털 플랫폼이란 말은 거창하지만 쉽게 표현하자면 카카오와 같은 것이다. 디지털 플랫폼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그러나, 소비자와 플랫폼 제공자 이외에 제 3자가 개입하여 플랫폼을 확장시킨다. 카카오 뿐 아니라 사실 구글 플랫폼이 가장 좋은 예시겠다. 전세계적으로 성공한 구글이나 한국에서 성공한 카카오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들이 많은 종류가 바로 디지털 플랫폼이다. 디지털 플랫폼은 크게 양자(two-sided) 네트워크와 삼자(three-sided) 네트워크로 나뉜다. 말은 어렵지만 상호 의존관계를 맺는 집단의 수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면 편하다. 양자 네트워크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애플의 iOS시스템이 있고, 삼자 네트워크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유튜브가 있다. iOS는 그 자체로 의미가 없다. 하지만 최초에 애플에서 부터 기초 앱들이 제공되면서 의미가 있다. 유튜브 또한 마찬가지이다. 최초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지만 사용자들이 영상을 올리면서 가치를 가지게 된다. i

전자상거래 [내부링크]

전자상거래는 인터넷 발전 이후 가장 뜨거운 감자이다. 전자상거래에 대한 설명 이전에 시장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겠다. 시장(market)은 수요의 총 집합이다. 반면 시장장소(marketplace)는 특정 장소를 의미한다. 사실 한국어로는 시장 장소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고, 전부 시장으로 표현하기에 용어의 어려움이 있다. 이 글에서는 둘을 구분해서 사용하겠다. 전자-시장장소(E-marketplce)가 각광받은 이유는 더이상 거래의 중개인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접근하자면 이로 인해 더이상 탐색 비용과 매매 비용이 줄어든다. 예시를 들어보자. 초등학교, 중학교 사회시간에 농부가 만든 쌀이 중간 업체를 거치면서 가격이 늘어난다는 말은 다들 들어봤을 것이다. 사실 공정거래 초콜릿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등장했다. 중간 매매업자가 늘어날 수록 최초 가격에서 부터 소비자로 가는 동안 가격은 불어나기 마련이다. 반면 전자상거래의 발달을 통해 이러한 가격 불리기를 막을 수 있다.

Schwarzbraun ist die haselnuss [내부링크]

Schwarzbraun ist die Haselnuss, Schwarzbraun bin auch ich, ja bin auch ich. Schwarzbraun muss mein Mädel sein Gerade so wie ich! 헤이즐넛은 흑갈색이고, 나 또한 흑갈색, 나 또한 그래. 내 애인도 흑갈색이어야 해 바로 나처럼! Holdrio, juwijuwidi, ha ha ha. Holdrio, juwijuwidi, ha ha ha. Holdrio, juwijuwidi, ha ha ha. Holdrio, juwijuwidi! 홀드리오 유비유비디 하하하 홀드리오 유비유비디 하하하 홀드리오 유비유비디 하하하 홀드리오 유비유비디 Mädel hat mir'n Busserl geb'n, Hat mich schwer gekränkt, ja schwer gekränkt. Hab' ich ihr's gleich wiedergeb'n, Ich nehm' ja nichts geschenkt! 소녀가

거버넌스 (Governance) [내부링크]

정치학을 공부하거나 국제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거버넌스라는 말을 지겹도록 들어왔을 것이다. 한국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거버넌스(governance)는 일반적으로 ‘과거의 일방적인 정부 주도적 경향에서 벗어나 정부, 기업, 비정부기구 등 다양한 행위자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국정운영의 방식’을 말한다." 라고 정의하고 있다. (https://ko.wikipedia.org/wiki/%EA%B1%B0%EB%B2%84%EB%84%8C%EC%8A%A4) 하지만 이 의미가 정확히 와닿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에는 영문 위키피디아를 들어가보자. Governance is the process of interactions through the laws, norms, power or language of an organized society[1] over a social system (family, tribe, formal or informal organiza

[2022] 한국전쟁의 가능성? [내부링크]

요즘 한반도의 정세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북쪽의 김정은은 계속해서 미사일을 날리다가 이번에는 아예 무인기를 날리기 까지 하였다. 이러한 북한의 군사적 행동은 분명히 판문점 선언 위반이라 할 수 있겠다. 게다가 무인기를 잡지 못하기 까지 했으니 북한 입장에서는 축제를 벌일 만 하고, 우리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뿐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서 전쟁이 날 가능성은 매우 적고, 앞으로도 별 일 없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한 이론적 증거로, 전쟁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전쟁은 상대가 모르는 상황에서 기습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르덴 고원으로 돌진한 독일군과 진주만 공습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러하다. 만일 북한이 빠른 시일 내로 전쟁을 불사한다고 한다면 오히려 군축 선언이나, 외교적으로 우호적인 스탠스, 또는 군사 행동의 감소를 보여야 한다. 하지만 그 무엇도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공격성을 드러내는 북한의 행동은

KOR-ASIA FORUM 2022 후기 [내부링크]

지난 11월 17일, 수능날에 서울 신라호텔에서 KOR-ASIA FORUM이 열렸다. 학교에서 홍보하길래 어차피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Mearsheimer 교수님께서 온다고 들었기 때문에 기쁜마음으로 갔다. 대주제는 미중갈등과 한국의 선택으로, 이후 정치, 경제, 산업 등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였다. 이 글에서는 이 포럼에서 얻은 지식을 공유하고자 한다. 먼저 미국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이 미국의 미중갈등 및 북한문제에 대한 관점을 공유했다. 그는 바이든의 외교정책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다. 과거 그가 국무장관이던 시절 있었던 북한에 대한 확신(certainty)가 현재 없다고 했다. 지속적으로 미사일을 쏴대는 북한은 지금과 다르게, 과거에는 북한이 핵실험등의 군사적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암묵적인 확신이 있었다고 한다. 한편 핵무장에 관해서는 남한이 알아서 관리할 주제라고 못박았다. 그다음으로는 중국이 보는 관점인데 매우 흥미롭다. 중국은 미국이 제시하는 신 냉전이라

한반도 비핵화와 한국의 핵무장 [내부링크]

일부 정치인들 중에 한국의 핵무장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으니, 한국 또한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주된 이론이다. 실제로 핵무기는 재래식 전력 간의 전투에서 가공할 만한 위력을 발휘한다. 군사적 측면만을 고려했을 때, 핵 무장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하게 느껴진다. 한국의 핵무장을 넘어서, 북한의 비핵화의 관해서는 한국에서 많은 정치인과 시민들이 찬성한다. 한국이 핵무장을 하는 것 보다는 북한의 비핵화가 더 쉬워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주류 의견은 절대 실현될 수 없고 실현되어서도 안 된다. 먼저 북한의 비핵화는 비현실적이라는 설명을 먼저 하고 싶다. 이에 대한 첫번째 이유로 북한의 무력에 관한 내용이다. 북한은 비대한 육군을 가지고 있으며 숫자로만 보면 엄청나다. 그러나, 아무리 그들이 병력이 많더라 하더라도 한국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다른 변수가 없다면 남한과 북한이 정면 대결을 할 경우 남한이 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

입법 독재 [내부링크]

전 정말 대체 이 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정치의 양극화의 결과로 나오는 말중 하나가 입법독재입니다. 입법독재...라는 말은 정치학에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독재면 독재지 무슨 입법독재인가 싶지만 굳이 따지자면 의회 내에서 다수당이 특정 법안 통과를 위해 단결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게시글에서 작성했듯 양극화는 민주주의에서 매우 심각한 사안중 하나입니다. 양극화가 진행되면서 양 정당은 서로에 대한 비판이 아닌 비난을 일삼게 됩니다. 핵심은 "비난"입니다. 한국은 정치 양상이 비정상적인 국가중 하나입니다. 정치인 개인의 능력을 보는 것보다는 정치인의 호소력에 집중합니다. 정치인이 어느 학벌을 가지고 있고, 정치인이 사적으로 어떤 발언을 했고, 정치인의 가족에 어떤 문제가 있고 하는 문제에 집중하는 경향이 큽니다. 이를 문제라고 인식하는 국민들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를 악용하는 정치인들입니다. 윤석열의 아내가 누구고, 조국의 아들 딸이 누구인가가 대체 왜

[2022] RE100, IRA, 그리고 한국 [내부링크]

요즘 가장 핫한 이슈중 하나가 RE100, IRA의 한국 경제의 연관성 일것입니다. 이 문제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한국 경제를 망하게 하기 위해 누군가가 음모를 짜고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IRA의 같은 경우에 이런 여론이 더욱 심한데, 그렇다면 RE100, IRA는 대체 무엇이고, 이것들이 왜 한국 경제를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추가로 이러한 사실들에 대한 진실을 알아볼 것입니다. RE100은 먼저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입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2050년까지 기업 내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율을 100%까지 올리자는 것 입니다. 특정 국가에 의해 시작된 것이 아니고, 강제적이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의외로 2014년부터 시작했고 시작년도와 그 파급력에 비해서 알려진 것은 최근입니다. RE100 사이트(https://www.there100.org)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다양한 내용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에게 RE100은 현재로선 사형선

한국 정치의 대통령제와 시사점 [내부링크]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권한이 너무 강력하기에 대통령 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이는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대통령의 권한이 현재 너무 강하기에 대한민국의 정치는 국민들의 후생을 확대시키는 정치가 아닌, 당파 싸움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크게 나타난 것이 조국 사태입니다. 한국에서 좋아하는 국내 정치와 개인 정치에 관심이 없는 저도 가끔씩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관련 논의가 한국 사회 전체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조국사태에서 누가 무슨 비리를 저질렀고 그런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질문은 정치학에서는 정말 가치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조국 사태가 왜 일어났고 어떻게 논의되었고입니다. 조국사태의 원인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이해에서 시작됩니다. 한국 대통령의 권한은 꽤 강합니다. 이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한국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은 적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 정치는 세계 정치의 결과를 따라갑니다. 가장

미국 선거에 대해서 [내부링크]

미국 선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로 뽑힐 것이다. 미국은 현재 전 세계에 존재하는 유일한 지역패권 국가이며, 미국 내부 정치의 변화는 전 세계로 영향을 줄 것이다. 미국은 나름 합리적인 선거 체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알기 위해선 먼저 미국의 선거인단 제도를 알아야 한다. 이 그림은 2020년 미 대선의 결과이다. 미국은 각 주마다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이 배정된다. 상원의원은 무조건 각 주마다 2명이고 하원의원은 주의 인구에 비례해서 매 인구조사마다 달라진다. 이때 인구조사는 년도가 10의 배수인 년도에 실시되는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불법 이민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이런 방법이 채택된 이유는 미국의 특징이 "미연합국", "주들의 연합"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를 표현할 때 State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미국은 이런 State가 50개가 모인 국가이고, 떄문에 한 국가 안에 50개의 국가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주(State)는 대한민국의 충청남도 강원

정치에서의 상호 존중과 관용 [내부링크]

정치학을 배우는 사람으로서 한국 정치는 배우기 싫은 과목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언론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은 뭐만 하면 싸우는 정치인들이고, 현실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은 상대를 비인간화하는 모습입니다. 가장 쉬운 예로, 21세기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모습은 선거에서 패배한 정당의 정치인들을 감옥에 보내는 것 입니다. 지금도 문재인을 감옥보내라고 외치는 국민의 힘 지지자들이 많이 보입니다. 우스갯소리로 "대한민국 대통령들은 임기가 끝나면 모두 감옥에 간다"라고 합니다. 전 한국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싫은 사람입니다. 한국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는 궁금하지만 한국의 정치인들 한명 한명이 뭘하는 지는 궁금하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흐름은 분명 잘못되었습니다. 우리는 정치에서 상호 존중과 관용에 대해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상호 존중과 관용이란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그 단어들이 맞습니다.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에 대해 관용을

민주주의의 방해요소 [내부링크]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여론은 나쁘지 않습니다. 20세기 후반을 장식했던 냉전은 최종적으로 사회주의 진영의 패배로 마무리 지어지며 전 세계는 민주주의가 승리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인 지금 과연 민주주의가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퍼져 있는가는 의문입니다. 먼저 민주주의는 비 민주적 체제에서 민주체제로의 이동, 신생 민주체제의 민주적 실행과 제도가 뿌리내리는 공고화, 그리고 민주주의의 심화 과정을 거칩니다. 우리는 각 단계에서 민주주의를 방해하는 요소들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민주체제로의 이동 과정에서 그 주체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잘 된 예시로 미국이 있습니다. 당시 미국을 제외한 국가는 완벽한 민주주의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없었습니다. 미국의 민주주의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워싱턴의 행보 덕분입니다. (물론 미국이 왜 민주주의가 성공했고 세계 강대국이 되었는 가는 더 복잡하지만 이에 관해선 다른 게시물

[2022] 전간기와 현대 [내부링크]

전간기는 흔히 제 1차 세계대전이 종전된 1918년부터 제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1939년 까지의 기간을 일컫습니다. 이 기간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제 1차 세계대전은 동맹국(독일 2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오스만 제국, 불가리아 등)와 연합국(러시아, 영국, 프랑스, 세르비아 등)사이의 전쟁이었습니다. 패전국인 동맹국들은 국가가 극단적으로 찢겨나가거나(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국가가 사라지고 독립전쟁을 거쳐 부활하거나(오스만 제국), 영토를 타 국가에 할양하고 막대한 배상금을 요구받았습니다.(독일 2제국) 이중에서 가장 여러분에게 친숙한 것은 독일 2제국에게 부여된 베르사유 조약의 의무입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독일 2제국은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판단은 이 배상금은 독일을 무너뜨렸지만 완전 부수지는 못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독일 2제국이 사라지고 건국된 바이마르 공화국은 배상금을 지불하는 과정에서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했습니다.

[2021]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내부링크]

미국정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2021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물어보면 국회의사당 점거라고 대답할 것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어렵지 않은 미국 정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미국의 민주주의에 대해서 논하라고 한다면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단어가 몇개 있다. 먼저 공화민주주의라는 단어이다. 미국은 "정치 권력의 세습이 일어나지 않는, 일어나다 하더라도 특정 법에 의해 일어나지 않는" 공화주의에 "모든 시민들이 선거를 할 수 있으며, 선거 과정이 공정한" 민주주의가 합쳐진 국가이다. 두 단어 모두 과단순화해서 정의되었고 공화주의가 무엇인가? 민주주의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한편 미국의 민주주의는 LIberal Constitutional Democracy라고 부른다. 직역하면 "자유 헌정 민주주의"이다. 이에 대해서도 길게 다룰 수 있지만, 다행히,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최소한 미국의 정치체제는 모든 시민들의

공산주의에 대한 인식과 현실 [내부링크]

현실에서의 공산주의는 실패한 것 처럼 보인다. 소련으로 위시되는 유럽 공산주의는 실질적 의미의 공산주의라기 보다는 일당 독재의 개념으로 진행되었고, 결국 실패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의 공산주의 또한 비슷하게 독재 체제로 진행되었고, 지금와서는 공산주의가 아니라 사실상 권위주의적 체제 속에서 자본주의 체제를 운영하는 국가에 불과하다. 이러한 모습을 본다면 러시아혁명 초기에 인민들이 바라던 공산주의는 실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실제로, 현대의 많은 시민들은 공산주의에 대해 부정적인 시야를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북한의 존재 때문에 더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시야와는 별개로 공산주의는 우리의 삶에 깊게 들어와 있다. 냉전 당시의 기억으로 인해 공산주의의 반대는 민주주의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민주주의의 반대는 독재이며, 공산주의의 반대는 자유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이다. 때문에 이러한 시야로 인해 공산주의를 거부하는 것은 잘못된 시각이다

[2023] 헤드라인으로 본 한국 정치의 문제점 [내부링크]

한국 정치가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가를 논하는 것은 쉽지 않다. 붕당정치? 세도정치?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 박정희와 전두환의 독재 집권? 나열하자면 끝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점이 무엇인가에 대해 논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번에는 인터넷 뉴스 헤드라인을 통해 한국 정치의 문제점을 제시해 보겠다. 본문에 앞서서, 나는 한국식의 당파정치와 권력만을 위한 정치를 극도로 혐오한다. 전혀 생산적이지 않고, 국민들간의 갈등만을 초래하며 정치적 사상적 양극화만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내 이론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정치인들이 정치 현안을 비생산적인 현안으로 설정한다. 정치인들의 존재 의의는 정치라는 단어의 정의에서 볼 수 있다. 한국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본인들의 권력 유지 및 권력 획득을 위해서만 일한다. 혹자는 외국 정치인들도 그러지 않냐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의 삶 개선이 존재하는가 하지 않는가라는 큰 차이가 있다. 비생산적인 정치 현

[2023] 국민연금 인상에 대하여 [내부링크]

어느 국가던 간에 경제 정책은 세우기도 어렵고, 고치기도 어렵다. 세금어느 국가던 간에 경제 정책은 세우기도 어렵고, 고치기도 어렵다. 이는 한국에서 더욱 크게 나타나는데, 세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문제점이 국민들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극도로 편협한 생각이다. 어디까지나 문제는 세금이 돈낭비라고 생각하게 만든 한국 정치인들의 문제이다. 다른 글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한국에서는 특히나 정부 및 정치인들에 대한 신뢰가 낮다. 한번 생긴 신뢰도 금방 사라지는 것이 한국이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명백하게 볼 수 있는 예시로 세대 갈등을 볼 수 있다. 한국에는 급속한 경제성장을 겪은 독재정권 세대, 그 경제성장의 막차를 탄 세대, 그 이후 경제 침체를 겪은 세대 등 세대 갈등이 명백하게 나타난다. 해외에도 X세대, Y세대 등의 갈등은 존재하지만 한국처럼 대놓고 “너 MZ세대지?”하는 경우는 일본의 유토리 세대를 제외하면 찾기 어렵다. 이 세대갈등은 정치적

군주론으로 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내부링크]

러시아는 강력한 국력을 가지고도 아직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사실 소련이라는 초강대국 이후에 나타난 파생 국가인 러시아가 상대적 약소국인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이기지 못하는 것 자체가 큰 논쟁거리이다. 심지어 러시아는 국방에 큰 돈을 사용하기도 했기에 이러한 상황은 매우 충격이다. 때문에, 유명한 정치 철학 서적인 군주론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먼저 군주론이 어떻게 현대에 까지 적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겠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진부한 말로도 설명할 수 있지만, 군주론을 읽으며 느꼈던 점 중 하나는, 마키아벨리가 당시의 역사를 가지고 하나의 정치 철학을 만들어 내었는데, 아무리 군주국 체제가 대부분이던 당시더라도, 일부 군주국은 현대에 적용할 수 있고, 공화국은 당연히 적용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4장에서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다리우스 왕국은 왜 대왕이 죽은 후 그의 후예들에게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는가에 대

유럽의 화약고 발칸 [내부링크]

역사와 정치, 그리고 외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발칸을 유럽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것을 자주 보았을 것이다. 발칸은 과거부터 길고 복잡한 인종적, 종교적 다양성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바로 발칸을 화약고, 즉 전쟁이 나기 쉬운 지역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그럼 대체 어떤 역사적 사건들이 있었는지를 제시해보겠다. 먼저, 오스만 제국의 발칸반도 진출이다. 오스만 제국은 1453년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킴으로써 강대국중 하나로 발돋움 하였다. 발칸반도는 이에 따라 수세기동안 오스만 제국의 통치를 받았다. 오스만 제국은 다들 알아싶이 이슬람교를 믿으며, 때문에 오스만 제국의 통치 기간동안 발칸반도는 이슬람교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또한, 오스만 제국은 밀레트라는 종교 커뮤니티 시스템을 이용했는데, 이는 비이슬람 집단에게도 자치권을 주는 제도였다. 오스만 제국이 유럽의 환자라고 불리게 되고, 1912년부터 1913년 까지 있었던 발칸 전쟁은 오스만 제국을 유럽의 환자에서 유럽의 중환자로 바꾸었다

한국 통일의 가능성? [내부링크]

많은 정치인들이 한국 통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고, 학교 교육에서도 세뇌하듯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한반도의 재통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반도 내부적인 측면에만 집중하면, 남한과 북한의 차이를 예시로 들 수 있다. 다들 알다싶이 북한의 정치 체제는 권위주의적 체제이다. 이들은 정치적 자유와 개방을 막아두고, 사실상 령도자 한명에 의한 통치가 진행되고 있다. 반면 남한은 어쨌거나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가 진행되는 민주주의 체제이다. 정치 체제의 차이를 넘어서, 경제적, 사회적 차이가 매우 중요하게 비춰진다. 북한의 경제는 극도로 중앙 집권적이고 국가 소유의 기업이 모든것을 "하려한다." 이때, 전통적인 공산주의와 다른 이유는 극심한 부정부패와 배급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반면 남한은 역시나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어쨌건 간에 고도로 발전하고 역동적인 시장경제 체제이다. 북한의 경제가 실패한 원인은 소련의 붕괴이다. 무역이 필요한 현

정치란 무엇인가? [내부링크]

사람들이 정치정치 하고, 이 블로그에서도 정치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주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살면서 접할 수 있는 정치는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멱살잡고 싸우며 자신의 이권을 위해 비생산적인 말싸움을 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이것도 정치의 일부입니다. 위키피디아에 정치 단어를 검색하면 정치(政治, politics)는 데이비드 이스턴(David Easton)이 내린 "가치의 권위적 배분(authoritative allocation of values)"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EC%A0%95%EC%B9%98). 라는 설명이 가장 먼저 첫 줄에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권력을 배분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경제에서는 부를 배분하고, 정치에서는 권력을 배분합니다. 하지만 권력을 배분한다는 말은 쉽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때문에, 저는 정치를 정의할 때 이렇게 말합니다. "정치란 100명의 사람을 무인도에

한국 정치와 SNS - 여론 형성에 대해서 [내부링크]

SNS는 한국에서 정치 담론과 대중의 의견을 형성하는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매체중 하나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매우 높은데,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그리고 카카오톡을 누구나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SNS는 정치적 대화와 참여의 중요한 길이 되고 있으며, 한국의 정치 지형을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SNS는 한국에서 정보를 나르고 시민들을 동원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 SNS는 시위자들을 끌어 모으는 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시에 시위자들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시위 장소와 시간을 퍼트리는 데에 사용하였다. SNS의 속도와 전파 능력은 박근혜 탄핵과 관련된 사안을 빠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모멘텀을 주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있었던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시 후보자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SNS를 사용하

[2023] 이탈리아의 형제들과 세계 양극화 [내부링크]

유럽의 극우 정당의 득세는 큰 문제중 하나이다. 과거 수년간 많은 극우 정당과 극우 움직임이 유럽에서 있었고, 이들은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에서 이러한 경향이 매우 강하다. 2022년에는 참 많은 일이 있었다. 그 중 하나로 Fratelli d'Italia, 한국어 하면 이탈리아의 형제들이라는 말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정당의 총리 배출을 들 수 있다. 이탈리아의 형제들 정당은 흔히 이탈리아의 극우 정당이고 국가주의의 정당이다. 이들은 대표적으로 반 이민 정책을 주장하곤 한다. 현재 난민 문제를 고려한다면 이들의 부상은 이탈리아-유럽간 긴장을 만들 것이다. 게다가, 이렇게 한번 총리를 배출한 파시스트 정당의 존재는 다른 국가로 하여금 비슷한 양상을 가지게 할 수 있다. 도미노 효과처럼, 이탈리아에서의 파시스트 정당의 득세는 유럽의 극단주의 세력의 등장을 야기할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과거에 본 적이 있는데, 제 2차 세

국제기구와 세계 평화 [내부링크]

국제기구는 냉전 시대 이후 가장 중요한 세계 행위자 (global actor)의 일종이다. 이들은 국제 협력과 세계의 현안들을 이끌어내고, 퍼트리는 역할을 한다. 과거에도 국제 연맹 (League of Nations), 바르샤바 조약기구 등의 국제 기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은 각각 명확한 한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국제 연맹은 가맹국들 간의 유기적 연결 및 강제성이 없었으며, 바르샤바 조약기구는 기구 자체가 소련에 의존하다 보니 소련 붕괴 이후 사실상 사라져 버렸다. 때문에 냉전 이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나토, 유엔과는 차이가 분명히 있다. 이번 글에서는 국제 기구를 정의하고, 국제 기구의 역할에 대해 간단히 다뤄볼 것이다. 물론 국제기구의 등장의 이론적 배경 또한 필요할 것이다. 특히 나토와 유엔이라는 세계 안보와 국제 협력이라는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두 기구를 중심으로 심층 분석해보겠다. 국제기구란 국가들과 국제 행위자들이 특정 분야에서 행동하기 위해서 설립

국제정치와 게임이론 [내부링크]

게임이론은 경제학, 특히 미시경제학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개념이다. 기존에는 소수의 기업들이 경쟁하는 과점 시점에서의 기업들의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개념이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시장은 독점시장, 과점시장, 독점적 경쟁시장, 경쟁시장 이렇게4종류가 있는데, 특히 경쟁하는 기업이 2개 이상 10개 이하만 존재하는 과점 시장에서 각 기업들이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경우를 보여줍니다. 이 경우를 내쉬균형이라고 합니다. 각 기업들이 상대의 선택을 주어진 것으로 보고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 보고), 자신의 최선의 선택을 하여 더 이상 선택을 바꾸지 않는 경우가 바로 이 경우입니다. 멘큐의 경제학에서 주로 이용하는 예시는 OPEC의 예시이다. 이들은 석유 생산량을 의도적으로 줄여 가격을 높이고자 한다. OPEC 회원국들은 석유 생산량을 줄이는 것이 OPEC 회원국들의 이익의 총 합을 극대화 시키는 선택입니다. 하지만 모든 국가가 석유 생산량을 줄이는 최선의 선택을 할 경우, 특

3.1운동과 문화통치, 그리고 오해 [내부링크]

3.1 운동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잘 없을 것이다. 하지만 3.1운동의 의의는 의외로 잘못 알려져 있다. 소위 국뽕을 만들기 위해 제작된 한국사에서 3.1운동은 일본의 문화 통치를 이끌어 내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글에서는 이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자 한다. 문화 통치라고 해서 실질적으로 일본이 조선에 대해서 진짜 유화책을 썼는가도 의문이고, 문화 통치라는 단어 부터가 잘못 됨을 지적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다수 민족이 소수 민족을 다루는 방법에는 융화 (assimilation), 분리 (separation) 두가지로 나눠진다. 융화는 소수 민족을 다수 민족 화 하는 것이고, 분리는 소수 민족을 인정하고 그들에 대한 처우를 따로 정하는 것이다. 둘중 무엇이 되었든 간에 소수 민족 입장에서는 기분 좋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문화통치는 융화 정책이다. 때문에 3.1운동이 문화 통치를 가져왔다는 생각 자체에서 탈피해야 한다. 그렇다면 3.1운동과 문화통치는 연관이 있는가? 나

[2023] 포퓰리즘과 그 영향 [내부링크]

어느샌가부터 포퓰리즘이라는 단어가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물론 절대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된 것은 아니다. 좌파 포퓰리즘과 우파 포퓰리즘이라는 단어와 함께 사용되지만 사실 이 단어들은 포퓰리즘을 잘 설명하지 못한다. 포퓰리즘은 일반적으로 사회를 순수한 “인민”과 악덕한 “엘리트”계층으로 구분한다. 말은 어렵지만 결국 사회를 지배 계층과 일반 시민으로 나누어 정책을 만드는 방법이 포퓰리즘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포퓰리즘을 민주적 포퓰리즘과 반민주적 포퓰리즘으로 구분하고자 한다. 민주적 포퓰리즘은 말 그대로 민주주의의 가치에 부합하는 포퓰리즘이다. 민주적 포퓰리즘은 정책 결정 과정에 있어서 모든 이익집단을 과정 속에 포함한다. 물론, 조금 더 소외된 소수 계층을 사회에 드러내게 하는 목적은 당연히 포함된다. 민주적 포퓰리즘의 목적은 사회의 모든 사람에게 이익을 나누는 것이고, 이때 모든 사람이란 그저 과반 이상의 사람이나, 과반 이상의 힘을 가진 사람의 집단을 위한 것이

[2023]이란 시위와 페미니즘 [내부링크]

최근의 이란 시위는 최근에 한정해서 볼 문제가 아니다. 이란 시위는 현재의 문제와 과거의 역사적 문제들을 전부 아울러서 생각해 보아야 하는 문제이다. 이 운동이 시작된 것은 다들 알다시피 최근의 히잡 의무화에 관련한 문제이다. 그러나, 그 이전에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전체적인 문제점을 보고, 정치적 사회적 정책들을 들여다 보아야 한다. 이란 시위는 이란의 정치적 억압과 사회적 보수주의에 의한 결과물이다. 또한 현대와 같은 자유주의 시대에 이러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점도 같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시위는 과거부터 지속된 불의와 자유를 위한 갈망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 이란 여성 인권 운동으로도 부를 수 있는 이란 시위는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지금까지 진행되어 왔다. 이 운동은 1936년 레자 샤의 히잡 의무화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레자 샤는 이란의 팔라비 왕조의 최초의 국왕이며, 현대화와 서구화를 꾀하기도 했다.

19세기부터 제1차 세계대전 까지의 미국 외교 정책 [내부링크]

19세기부터 제 1차 세계대전 까지의 미국은 미국을 강대국으로 만든 역사적 원동력이다. 이 당시의 미국 외교 정책들이 지금의 미국을 만들었고, 때문에 이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먼저 19세기의 미국을 들여다 보자. 미국에는 전통적 지혜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1775년부터 1783년 까지 진행된 미국 독립전쟁 이후 미국은 사실 19세기 전반에서 외교정책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다. 이들의 사실상의 목적은 동맹국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었다. 동시에 미국은 아메리카 예외주의 (고립주의)를 내세웠다. 초기의 미국은 미국 동부 일부에 한정해서 존재했다. 하지만 19세기에 미국은 서진하였다. 미국의 영토 확장은 지금의 미국을 만든 가장 큰 원동력이다. 플로리다를 1819년에, 루이지애나를 1803년에, 텍사스를 1845년에, 오리건을 1846년에, 캘리포니아를 1848년에 자국 영토로 합병하였다. 다만 북쪽으로는 영국의 커먼웰스에 해당하는 캐나다의 존재로 인해 많이 나아가지는 못했다.

가치다원주의 시대에 정치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내부링크]

20세기의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가지는 위상은 빈 회의에서의 러시아를 보는 듯 하였다. 또한 냉전의 승리자가 되면서 미국은 자국의 이념인 자유주의, 민주주의, 자본주의를 전세계로 수출했다. 식민지에서 벗어난 국가들도 자발적으로 미국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혹은 비자발적, 강제적으로 민주주의의 이념을 받아들였다. 현대 시대는 다양한 가치를 지닌 개인들이 구성하는 시대이다. 현대시대에 퍼져있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사람과 사람간의 차이를 다름으로써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러한 받아들임은 개인의 기본적인 인권을 침해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감히 “옳다”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기에 가치다원주의 시대의 문제점이 드러난다. 개인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은 오히려 절대적인, 명백한 “틀림”에 대하여 대응하기 어렵게 한다. 명백한 “틀림”을 개인의 가치가 있는, 인정받아야 하는, 지켜져야 하는 “가치”이라고 포장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아감벤의 호모 사케르와 적용 [내부링크]

아감벤은 호모 사케르의 개념을 제시하며 국가의 주권과 개인과의 관계, 즉 근대 국가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호모 사케르는 저주받은 분리된 인간을 뜻하고, 현실에서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권리를 박탈당한 인간을 의미한다. 어원으로만 보면 이들은 죽여도 되지만 신에게 바치는 공물이 될 수는 없는 사람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생명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우리는 생명이라고 한다면 흔히 동물이나 식물이 살아있음 그 자체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가 다뤄야 할 생명은 그 자체로의 생명이 아닌, 정치적 생명이다. 흔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한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으로서 산다는 것은 인간은 정치적 존재라는 것이다. 이러한 구분은 기존의 동지-적의 관계를 대체하는 새로운 구분을 만든다. 그 자체로의 생명인 벌거벗은 생명과 정치적 존재의 생명의 구분이 그것이다. 이러한 구분을 통해 어떻게 근대 이후의 국가의 문제점을 제기할 수 있는 걸까? 주권자는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하나의 가늠자이다

급진적 악에 대하여 [내부링크]

급진적 악이란 첫째,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게 하려 하고, 둘째, 복수를 통해 처벌하거나 우정으로 용서될 수 없으며, 마지막으로 이해,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다. 또한 crime against humanity라는 말이 급진적 악을 잘 설명한다. 민족국가의 쇠퇴 이후 나타난 권력을 장악한 전체주의는 근대적, 급진적 악을 생성하는 악의 실체라고 볼 수 있다. 전체주의는 크고 지속적인 일관적 허구의 세계를 개인의 일상생활에 투영하려 한다. 때문에 이들은 무정형 국가기관, 비밀경찰, 수용소를 이용한다. 특히 수용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전체주의의 기본 신앙을 실험하였고, 이는 곧 전체주의란 급진적 악이라는 증거이다. 나치제국의 예시가 이를 잘 보여준다. 유대인들을 추방하면서 그들의 법적 인격을 살해하고, 가족을 죽일 것이냐, 친구를 죽일 것이냐를 양자 택일 당하면서 무조건 악을 선택하게 하면서 도덕적 인격을 살해했다. 최종적으로 나치제국의 수용소인 아우슈비츠에서 개인성을 살해하였다.

판옵티콘에 대하여 [내부링크]

푸코의 감시와 처벌에서는 페스트의 도시와 판옵티콘이라는 두가지 사회 구조가 나타난다. 페스트의 도시는 전염병의 확산을 막는다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도시 전체를 규율화 한다는 특징이 있다. 판옵티콘은 수감된 자에 대한 일방적인 감시라는 것을 중심으로 만들어낸 권력으로 사회를 만든다는 특징이 있다. 판옵티콘은 하나의 사회에서 사람간의 불균형과 차이가 권력을 만들어내는 기계적 사회를 나타낸다. 이 설명을 들은 사람이라면 “그렇다면 판옵티콘은 전체주의인가?”하는 의문을 지어낼 수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판옵티콘은 전체주의가 아니다. 먼저 현실의 예시를 보며 전체주의와 판옵티콘을 비교해보자. 전체주의는 극소수의 개인으로 인해 만들어진 권력으로 사회 전체를 통제한다. 한나 아렌트에 의하면 전체주의에는 강제수용소, 비밀경찰, 무정형한 국가기관이 존재한다. 현실의 굴라그, NKVD등이 전체주의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판옵티콘에는 강제수용소와 비밀경찰이 존재하는가? 표면적으로만 생각한다면 판옵

나폴레옹 전쟁과 빈회의, 그리고 유럽협조체제 [내부링크]

과거에는 종교가 가지는 위치가 지금보다 훨씬 높았다. 때문에 국가간의 관계에 있어서 이 나라가 어떤 종교를 믿는지가 매우 중요했다. 또한 제국, 왕국, 공국 같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국가간에 서열이 존재했고, 평화는 국가의 목표가 아닌 수단이었다. 또한 세력균형으로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5개 강대국을 내세웠다. 하지만, 30년 전쟁과 베스트 팔렌 조약은 이러한 규범이 흔들리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국가가 중요하다 라는 명목 하에 나타난 민족국가는 유럽에 기존에 있던 질서를 흔들기에 충분했다. 민족국가의 개념과 더불어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기에 나타난 가치인 자유, 평등, 박애는 유럽의 기존의 질서를 위협하여 지도자들을 떨게 만들었다. 특히 자유와 평등의 가치는 기존에 종교 중심 사회, 국가간의 위계질서를 위협하기 충분했다. 당시의 오스트리아는 보헤미아, 헝가리, 일리리아 등의 많은 소수민족을 데리고 있었다. 이런 오스트리아에게 자유와 평등의 가치는 소수

민족국가의 탄생 - 7월, 2월혁명, 이탈리아, 독일의 통일 [내부링크]

유럽협조체제는 1815년부터 시작해서 1848년까지 계속된 보수적 국가들 간의 국제적 안정과 함께한 경쟁 체제를 말한다. 이 때에는 국내 체제를 반동적 체제로 하여 혁명이 일어나지 못하게 했다. 이 당시 1830년에는 경쟁이 심화되었고, 7월 혁명이 일어나 프랑스 혁명의 가치를 일부 수용하게 되었다. 폴란드에서 일어난 사태는 비록 러시아 제국에 의해 무참히 밟혔지만 벨기에에서 일어난 혁명에 러시아 제국이 개입할 수 없게 하여 벨기에가 독립을 하게 되었다. 벨기에는 1831년 런던조약에 의해 중립국임을 승인 받았다. 이는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독일의 슐리펜 계획에 의해 벨기에가 침공당하기 전까지 유지되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1848년에 2월 혁명이 일어나서 공화정이 수립되었고 프랑스의 혁명은 전 유럽으로 퍼져나갔다. 나폴레옹 3세는 자신이 나폴레옹의 자손임을 과시하며 대통령이 되었지만, 그의 군사적, 외교적 능력은 형편없었다. 프랑스의 동부에는 통일된 국가가 없어야 한다는 말

비스마르크의 외교정책 [내부링크]

빈회의 이후 독일 민족들을 위한 독일연방을 만들었다. 독일연방의 제후국 중 하나인 프로이센은 2월 혁명 이후 매우 보수적인 국가가 되었다. 보수성을 나타내는 제도로 3계급 선거권 제도가 있었다. 이는 세금에 따른 영향력에 따라 선거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빌헬름 1세에게 러시아에서 잡혀온 비스마르크는 첫번째로 덴마크령의 슐레스비히-홀슈타인에 영유권을 주장했다. 전쟁에서 승리한 프로이센은 슐레스비히를, 오스트리아제국은 더 세입이 많은 홀슈타인을 얻었다. 프로이센은 덴마크 다음으로 오스트리아를 공격해서 북독일 연방과, 독일연방 내의 프로이센의 지위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비아리츠 회견에서 프랑스에게 중립 약속을 받아내고 프로이센-이탈리아 동맹에서 이탈리아를 끌어들여 양면전선을 만들어내었다. 한편 프랑스-오스트리아 비밀조약에서는 오스트리아가 프랑스에게 베네치아 지역을 넘기기로 하였다. 프로이센은 슐레스비히는 독일연방의 일부가 아닌 반면, 홀슈타인은 독일연방의 일부인데 오스트리아가

[2023] 실리콘 밸리 은행의 파산과 그 영향 [내부링크]

한국 시간으로는 오늘, 미국 시간으로는 금요일에 실리콘 밸리 은행이 붕괴하였다. 수요일 부터 그 조짐이 보였다. 약 48시간동안 혼란이 퍼져나갔고, 실리콘 밸리 은행은 40년간 지속된 은행 영업을 중단했다. 감독기관은 실리콘밸리 은행을 폐쇄하고 예금을 압류하여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대규모인 미국 은행 부실 중 두번째로 큰 사례가 되었다. 수요일 부터의 실리콘 밸리 은행의 하락세는 투자자들을 놀라게 하는데에 충분했는데 수요일에 22.5억 달러를 조달해 자본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소식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기술 고객과 함께해온 이 회사의 하락세가 시작되었다. 수요일에 이미 큰 손실을 입은 후, 목요일에 실리콘 밸리 은행의 주식은 60%가, 그리고 금요일 선물 시장에서 60%가 더 하락했다. 또한 은행의 기술에 대한 과 투자 또한 은행의 실패를 가져왔다고 한다. 일부 기술 회사들이 2023년 초의 예상보다 자본을 더 빨리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는 결국 예상보다 더 줄어든 예금

민주주의의 혐오와 옹호 - 랑시에르의 사상을 기반으로 [내부링크]

랑시에르는 알제리 태생의 프랑스 철학자이다. 그는 노동자들을 비롯한 소외된 자들의 권력의 재구성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감성, 우연성 등 철학의 전통에서 배제된 부분을 정치화에 활용했다. 1960년에 파리 고등 사범학교에 입학한 랑시에르는 청년 마르크스에 대한 논문을 썼다. 1970년대 초반부터 19세기 노동자 및 유토피아주의자의 문서고를 살펴 그들의 말과 사유를 추적했다. 이후 다양한 책을 저술하면서 1990년대 들어 평등, 정치, 민주주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돌아보는 각종 서적을 발표했다. 랑시에르의 정치는 전통적 구분 속에서 은폐된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에게 주어진 몫과 자리의 재배치를 요구하는 것이다. 전통적 분할에 따라 사적 공간에 숨겨져 있던 노예, 여성, 노동자 들은 의미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랑시에르의 사상은 노동자에게 주어진 자리 및 할 일을 넘는 경험을 통해 기존의 자신들을 은폐한 자들에게 대항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9세기 중반 노동자들은 사장들 역시 작업장 안

국민 총생산(GDP)이란? [내부링크]

정치학 보다는 경제학 용어에 속하지만 GDP라는 용어는 분명히 정치학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GDP란 나라 경제의 모든 구성원의 총 소득을 의미합니다. 즉, 나라 경제의 모든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총 지출입니다. 이때 한 국가의 총 소득은 총 지출과 일치합니다. GDP를 좀더 어렵게 표현하자면 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동안에 생산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 입니다. GDP의 정의를 잘라서 해석해봅시다. 한나라에서 라는 단어부터 봅시다. 이는 해당 국가 안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두개 이상의 국가 사이에서는 GDP로 묶지 않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이라는 문구를 봅시다. 기간을 정해야 합니다. 한 분기, 반년, 1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이 예시로 있고 대부분 1년이나 분기를 사용합니다. 생산된 이라는 문구는 해당 기간에 새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 만을 포함한다는 의미입니다. 작년에서 생산된 물품을 올해 판매할 경우 올해GDP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급진적인 사회 변화가 실패하는 이유 - 혁명을 중심으로 [내부링크]

그동안 병든 사회를 고치려는 노력은 많았다. 비단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그래왔다. 하지만 그러한 시도가 결국 안좋은 결말을 맞이하는 경우를 수도없이 보아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사회주의는 현실에서 나타나기 어려운 형식의 이념이 아니다. 오히려 사회주의는 소련등의 공산권의 국가가 아니라, 서유럽과 북유럽의 국가에서 성공했다. 대체 이런 주장이 왜 가능한 것일까? 그 이면에는 사회 변혁을 시도한 주체들의 인식과 행동 방법, 그 중에서도 사회 변혁의 급진도의 영향이 크다. 이번 글에서는 굵직한 혁명인 미국 혁명, 프랑스 혁명, 러시아 혁명 세가지를 통해 사회 변혁을 어떻게 가져올 수 있는가에 대해서 서술하겠다. 먼저, 혁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외세의 개입이 최소화되어야 한다. 혁명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혁명이 한번 일어나서 기존의 정권이 엎어진다면 주위 국가에서는 당연히 이를 위협으로 볼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유럽에서 갑자기 독일이 공산화 된다고

소비자 물가지수 [내부링크]

국민들의 생계비는 소비자 물가지수를 이용하여 계산한다. 소비자 물가지수란 소비자가 구입하는 재화나 서비스의 비용을 의미한다. 이는 인플레이션 측정에 사용된다. 소비자 입장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의 지표가 바로 이 소비자 물가지수이다. GDP 디플레이터는 반면 생산자 입장이다. 이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전체 모집단이 아닌, 표본인 대표적인 소비자의 시간 경과에 따른 생계비의 변동을 지켜봐야 한다. 먼저, 물가 지수에 포함되는 품목을 조사한다. 대표적인 소비자의 소비 예상 품목을 보고 이를 결정하며 각 품목의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다. 이후 품목 가격을 조사하고, 재화 묶음의 비용을 계산한다. 이후 기준 연도 대비 변동률을 측정하는데 이 경우 CPI = (재화묶음비용 / 기준연도의 재화묶음 비용) * 100 이다. GDP 디플레이터 처럼 인플레이션 율 또한 계산이 가능하다. 인플레이션 정도는 (2차 년도 CPI - 1차 년도 CPI / 1차 년도 CPI) * 100 이다. 소비

고전적 금본위제 - 중심부의 경험 [내부링크]

19세기를 넘어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세계 경제는 금본위제도로 유지되었다. 금본위제도란 환율이 금에 기반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고정된 환율을 유지한다. 또한 무역장벽의 부재로 자유로운 무역이 가능했다. 자유로운 해외투자 및 이민은 노동과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야기했고, 자유무역은 생산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러한 활성화된 경제교류의 상황에서는 불법이민의 개념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칼 폴리니라는 사회학자는 19세기 나폴레옹 전쟁이 끝난 빈 체제를 기점으로 1914년에 어떤 세르비아 청년이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를 암살할 때까지의 기간을 100년간의 평화라고 하였다. 이는 주장에 불과하지만 어쨌든 국제적으로 꽤나 안정적인 시대였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국내적 고통은 심했는데, 오즈의 마법사의 등장인물들에게도 나타나는 이러한 상황은 신성하지 않은 삼위일체에 의해 설명된다. 이 삼위일체의 삼각형에는 자유로운 자본의 흐름, 고정환율, 국내통화정책의 자율성 이라는 세 요소가

아나키즘 - 무정부주의 [내부링크]

무정부주의는 중앙 집권화된 정부를 거부하고 개인과 조직 사이의 자유로운 연합에 기반한 사회를 만들려는 정치 철학의 일부이다. 영어로 하면 아나키즘이기 때문에 두 용어를 같이 사용하겠다. 무정부주의자들은 인민들을 옥죄는 탄압과 권력으로 부터 해방되어, 스스로의 의견을 통해 스스로 결정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무정부주의를 쉽게 표현하면 "권위에 반대하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아나키즘은 정치적 이론으로서 민주주의, 권위주의, 공산주의 등의 전통적인 정부의 실패를 언급하며 그 대안으로서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 아나키즘의 경제는 지방분권화되고, 노동자들이 중심이 되는 생산과 분배를 옹호한다. 즉, 자본주의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포함한다. 사회학적으로 아나키즘은 국가, 자본주의등의 각종 권력 구조들이 현대의 사회적 관계를 만들었으며 불평등을 생성하는 주체라고 인지한다. 역사적으로 아나키스트들은 파리 코뮌, 스페인 혁명등의 역사가 있다. 전체적으로 아나키즘은 다양하고, 다면적인

고전적 금본위제 - 주변부의 경험 [내부링크]

새로운 기술은 그 기술의 정치적 파장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도입이 늦어지기 마련이다. 중심부 국가와 달리 주변부 국가는 변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가들이다. 예를 들어 콩고는 벨기에의 식민지였다. 피지배인들은 고무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벌로 손목이 잘렸다.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였고 심각한 기근을 가지고 살아야 했다. 식민지는 사실 모순적인 시스템인데, 그 목적이 자원 확보와 시장 확보이기 때문이다. 자원 확보를 하기 위해서 착취를 시작하면 식민지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이는 시장 확보를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경제적 발전을 위해 식민지가 필요하다는 말은 어불성설인 것이다. 독일은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과 뉴기니 지역, 칭따오, 그리고 일부 군도 식민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독일 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는 독일 제국의 재상님이신 비스마르크가 한 말인 “식민지는 쓸모없는 부동산이다.”에도 잘 나와있다. 당시 영국은 독일보다 몇 배는 넓은 해외 식민지와 자치령을 가지고 있었

동방문제와 크림전쟁 [내부링크]

우리는 흔히 동방이라고 한다면 동아시아의 지리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동방문제라 함은 오토만 제국의 세력 약화에 따른 제국 내의 불안정과 영토처리 문제를 통칭한 것이다. 12차례에 걸친 러시아와 오토만 제국 간의 전쟁을 종결한 Kucuk Kaynarca 조약은 동방문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 조약에서는 오토만 제국에 대한 다양한 불이익을 주었다. 흑해 연안에 대한 독립 인정과, 이스탄불 외교관 상주에 관한 조항은 후에 일본이 조선을 합병할 때와 비슷하다. Capitulation이란 과거에는 시혜적 통상조약이었다. 하지만, 오스만의 세력이 약화된 18세기부터는 불평등 조약처럼 활용된 것이다. 또한, 오스만 제국 내의 그리스 정교 관할권을 주면서부터 동방문제가 열렸다. 러시아는 그리스 정교 교회의 보호 권리를 주장했다. 이를 선전하기 위하여 오스만 제국의 폭력폭력부터 그리스 정교도인들을 보호하는 것이라 하였다. 한편, 프랑스 공식 번역본을 만들 당시 러시아-그리스식 교회에서 그리스 교

코카콜라 분석 [내부링크]

※해당 글은 하버드에서 발행한 글을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코카콜라를 2011년에 분석한 결과입니다. Carbonated soft drinks, regardless of the company, could succeed due to the size and number of the plant. Although the rise of the still beverage made the carbonated soft drink less dominant, the demand for the soft drink still has a high demand. At first, the company established a lot of plants, which leads to the economics of scales. The carbonated soft drink could be far-reaching with the number of plants. Bottler’s product line and ware

클라우드 컴퓨터 [내부링크]

경영과 정보를 접목한 ABCD는 각각 AI, 블록체인(block chain),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그리고 데이터(data)이다. 오늘은 클라우드 컴퓨터에 대해서 서술하겠다. 넷플릭스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사용중이다. 넷플릭스는 2008년에 이미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 아닌, 현물 기반 데이터 서버의 불안정성을 겪은 바 있다. 때문에 카오스 몽키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의도적으로 넷플릭스 서버를 망가뜨리고 문제점을 찾아가는 것과 동시에 트래픽이 확 몰릴 때를 대비하여 클라우드 컴퓨터를 사용했다. 유명한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바로 넷플릭스가 이용중인 서비스이다. 클라우드 컴퓨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IT 인프라를 이해해야 한다. 전통적인 IT 인프라에서는 몇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IT에 관련된 직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했고, 현물 데이터 서버를 계속 들고있어야 한다는 문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새로운 IT 인프라를 만들어야 했다

일반관리론과 인간관계론 [내부링크]

이번엔 인간에 대한 관점이 합리적이고 조직에 대한 관점이 폐쇄적인 테일러리즘과 비슷한 이론인 일반 관리론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앙리 패욜은 경영자에 좀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는 기업 운영을 위한 여섯가지 기능을 제시하였고, 특히 그 중 경영 관리를 제외한 5가지를 경영 관리를 위한 5요소라고 하였다. 먼저 여섯 가지 기업 운영을 위한 기능에 대해 알아보자. 생산, 제조, 가공활동을 하는 기술적 기능이 먼저 나타난다. 둘째, 구매, 판매, 교환 활동을 하는 상업적 기능이 있다. 셋째, 자본에 관한 조달과 관리를 하는 재무의 기능이 있다. 넷째, 재산과 사용자들을 보호하고 확보하는 안전의 기능이 있다. 다섯째, 회계 기능이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경영관리 기능이 있다. 경영 관리 기능에서는 계획, 조직, 지위, 조정, 통제 활동을 중심으로 보았다. 사실 모든 관리는 계획을 하고, 그것을 실천(조직, 지위, 조정)하고 관찰(통제)하는 과정을 거친다. 계획은 반드시 통일성

2023년 3월 넷째주 주간환율동향 [내부링크]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미 국채 금리의 하락과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1,300원대에서 등락했습니다. 외환시장보다는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는데, 그 전주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 (SVB) 폐쇄 조치에 이어 스위스의 2위 은행인 크레딧 스위스 (CS) 부도 위험까지 고조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물론 전세계의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안전자산 선호에도 불구하고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16일에 유로 ECB는 금융시스템 안정을 강조하며 0.50%p 금리인상을 결정했습니다. 금주에는 미국 연준의 FOMC 회의라는 빅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다시 높아져 달러는 약세가 예상됩니다. 미국 은행 폐쇄와 유로 ECB 빅 스텝에 복잡해진 FOMC 회의 금주 22~23일 (한국 시각)에는 미국 연준의 3월 FOMC 정례회의가 개최될 예정. 시장은 0.25%p 금리인상을 예상하나 지난 16일 유로 ECB 회의에서 0.50%p 금리인상이 결정된 바 있어 예측하기 어려움

분포의 표현 [내부링크]

표본과 모집단의 차이는 통계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관찰이라는 요소에 의해서 차이가 생기는 표본과 모집단은 관찰이라는 요소 때문에 시행횟수라는 요소가 다시 한번 나타난다. 표본은 관찰 횟수가 드러나고, 모집단은 예상치에 불과하다. 따라서, 관측에 의해 얻어진 것이 표본이라는 개념을 중시해야 한다. 표본은 두가지로 표현되는데, 정렬 후 관측값을 나열하는 나열식 표현이 첫째, 비슷한 값을 묶어 범위로 표현하는 것이 도수분포표이다. 나열식 표현은 어려울 것이 없지만 도수 분포표는 헷갈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나이가 12,13,22,23,34,35 총 6명을 길에서 만났다고 치자. 그러면 우리는 10대 2명, 20대 2명, 30대 2명을 만났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도수분포표이다. 모분포는 사실 모집단을 나열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즉, 모집단이 개념상으로만 구체화 되는 집단이기 때문에, 모분포는 항상 수식으로만 표현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정규 분포가 그러하다. 정규 분포를 식

마케팅이란? [내부링크]

마케팅이란 쉽게 표현하자면 소비자들과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시장 공간과 소비자의 욕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개념을 잡고 가야 한다. 먼저 소비자들은 항상 무언가를 원하고 수요하는 존재라고 가정한다. 시장에서 제공하는 것은 세가지인데 상품, 서비스, 경험이다. 이때 상품, 서비스 ,경험은 고객들에게 가치를 전해준다. 고객 가치란 고객들이 상품, 서비스를 통해서 얻는 경험이 만족스러운 정도 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이후 고객들은 물물교환 (돈과 물품의 교환)을 통해 가치를 만들고 관계를 만든다. 즉, 시장은 잠재적 소비자들이 존재하는 공간이다. 고객들을 유치하는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마케팅 경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마케팅 경영이란 시장을 고르고, 그 시장(수요자)과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이후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할 고객의 집합을 고르는데, 이것이 바로 표적마케팅이다. 이것을 하는 이유는 간단한데,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물건을 판매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회사의 마케팅 전략 [내부링크]

회사의 마케팅 전략은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전략적 계획을 중시한다. 먼저 경영을 기본적인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길이라고 생각해보자. 마케팅은 때문에 시장을 보고 행하는 것이 된다. 소비자의 욕구를 목적으로 해서 기업의 목표를 설정한다. 마케팅을 하기 전에 해야하는 것은 사업 그 자체를 되돌아 보는 것이다. 경영 포트폴리오라고 부르는 것은 경영과 상품의 집합체이다. 회사는 반드시 한정된 자원과 그 때문에 발생하는 한정된 부서를 가진다. 때문에 그 한정된 자원을 잘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SBU가 바로 그 방법이다. SBU는 전략 사업 단위로 번역되는데 기업의 사업을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이 사용하는 방법중 하나로 보스턴 컨설팅 그룹 접근이라는 것이 있다. 이들은 크게 두가지의 척도를 사용하는데,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시장 성장 정도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평가한다. 시장점유율도 높고 시장 성장률도 높은 현재 투자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Star, 이미 시

국제경영 - 이익비용위험 분석의 적용 [내부링크]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해듯 타국가로 기업체를 이전 혹은 신설 하기 위해서 적용 가능한 가능성 모델중 하나는 이익비용위험 분석 모델이다. 이번 글에서는 포스코의 인도 프로젝트를 이익비용위험 분석을 통해 분석해보겠다. 먼저 포스코는 인도에 제철소를 지으려 하였다. 인도의 서부와 동부에 있는 오리사 주와 카르나타카루주에 징려 했다. 기업의 최초 생각은 이곳에 천연자원이 많기 때문에 이익이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나타난 문제는 생각보다 컸다. 2005년에 MOU를 체결하면서 포스코는 인도 정부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그 때부터 예상치 못한 항의 및 시위가 시작되었다. 그곳에 살던 농업 종사 원주민들을 밀어내야 하는데, 원주민들은 국가에 등록되어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이주를 하기 싫어했다. 포스코는 주 정부와 계약을 했으니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녹록치않았다. 게다가 2007년부터 2008년동안 생겨난 법, 특히 환경 법인 Forest Right Regula

외부환경분석 [내부링크]

전략 경영에서 환경은 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변수중 하나이다.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듯 경영 전략의 최종 결과물은 시장에서 나온다. 즉, 좋든 싫든 시장 및 다양한 외부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기업의 기본 생존 요건은 공급자에게 받은 최초 투입(input)을 받아들여 회사에서 기술 등을 이용하여 가치를 만들어내고, 소비자들에게 그것을 전달하는 것이다(output). 다른 공급자와도 소통을 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어떤 산업도 필요 요소를 자급자족 할 수 없다. 그렇다면 환경에는 어떠한 특징이 존재할까? 환경은 불확실하다. 이 이유 하나만으로 환경에 대한 가정을 한다. 예를 들어 금리는 회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이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대부분의 은행에서는 때문에 예상 인플레이션 율을 구하여 명목 이자율과 실질 이자율을 계산한다. 이때, 우리는 위험한(risky) 환경과 불확실한 환경을 구분해야 한다. 위험한 환경이란 말 그대로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예측

긴 꼬리 - 롱테일 비지니스와 기술발전 [내부링크]

사람들은 왜 전자상거래를 이용할까?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지만, 오늘은 제품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물품들을 접할 수 있다. 아마존은 전통적인 소매시장보다 많은 제품을 제공한다. 이제는 사라져 버린 비디오 대여 서비스도 넷플릭스의 수많은 물량에 패배한 것이다. 이러한 제품의 다양성은 전자상거래의 특징이다. 위의 사진은 Long-tail, 한국어로 하면 긴 꼬리라고 부르는 것이다. 팔레토 이론이란 80-20법칙 이라고도 부른다. 어느 분야에서나 어느정도 통하는 법칙으로 전체 수익의 80%는 20%의 소비자에게서만 나온다는 것이 그 예시이다. 수많은 산업이 있지만 이번에는 출판 산업에 집중하겠다. 긴 꼬리의 특징은 결국 전체 수익의 80%는 20%의 기업에서만 나오고, 20%의 물품에서만 나온다. 자연스럽게 많은 산업 종사자들은 수익이 안나오는 80% 보다는 20%에 집중한다. 군주론이라는 고전 서적과 베스트 셀러를 비교하겠다.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