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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역] 웨이팅 필수 "부타이 1막" 점심 맛집 [내부링크]

부타이 1막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88길 22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8길 22(삼성역 4번출구 5분) 전화번호 : 02-544-8422 영업시간 : 일요일(정기휴무) 평일&토요일 11:30~20:30(Break time 15:00~17:00)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butai.official 부타이(@butai.official)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917명, 팔로잉 3명, 게시물 156개 - 부타이(@butai.official)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포장가능 삼성역이야 오래된 점심 맛집들이 즐비하고, 신상 체인이나 대형 음식점이 들고나는 곳이다. 특히 점심 시간, 유명한 맛집들은 인근 회사원들의 줄서기 눈치 싸움이 벌어지기도. 그런 한 복판에서 피어나(?) 최근 사세 확장 중인 오늘은 "부타이 1막" 이렇게 추운 날도 또 줄을 서고 있다. 입구가 굉장히 좁아

[경기][수원] 수원 맛집 "제주할망돈가", 내돈내산 숨겨진 흑돼지 집 [내부링크]

제주할망돈가 망포본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동탄지성로 454-11 1층 제주할망돈가 가끔은 입지를 이기는 식당들이 있는데, 이 집이 바로 그런 집. 대중 교통에서도 멀고, 주택가에서도 멀다. 일상에서 살짝 빗겨난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한 번 가려면 마음을 먹어야 함에도, 그래도 굳이굳이 찾아간다. 오늘은 망포동에 있는 숨겨집 삼겹살 집 "제주할망돈가" 그래도 차 있으면 갈만 하다. 가게 앞 주차는 넉넉한 편 주소 : 수원시 영통구 동탄지성로 454-11 1층 영업 시간 : 11:00~22:00 *명절 전날/당일은 휴무 항상 저녁 때 방문했던 터라, 점심 시간 메뉴가 따로 있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낮에 들어가니 제육볶음과 김치찌개가 가장 잘 팔리는 듯. 하지만 오랜 만에 각 잡고 갔으므로, 오겹살 2인분과 계란찜을 주문 대나무 숯을 이용한 직화 구이. 다른 가게에서 숯불을 내놓을 때에는 약간의 가스 냄새가 느껴지는데 과연 "페브리즈가 필요 없다"는 그 말 그대로 이 집 숯은 그냥 "

[서울][삼성역] 내돈내산 국밥투어 #6. "제주은희네해장국 대치점" [내부링크]

제주은희네해장국 대치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84길 15 요즘 삼성역 방문이 잦다. 코엑스 하동관도 한 두번이고, 중앙해장은 줄서기 너무 싫고 색다른 집을 찾다가 말로만 듣던 제주 은희네? 이라면서 찾은 집 "제주은희네해장국 대치점"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로84길 15 전화번호 : 02-566-5650 영업 시간 : (정기휴일) 일요일 토요일 10:00 ~ 21:00 평일 : 10:00 ~ 22:00 (Break time 15:00~17:00) *전 메뉴 포장 가능, 주차 가능, 제로페이 가능 해장국집 메뉴는 언제나 메뉴판 제일 위에 있는 놈 :) 그리고 오늘은 양무침을 추가로 내부 인테리어는 다른 지점과 거의 비슷한 듯. 그래, 가게 저마다의 개성보다는 본점과 최대한 비슷한 맛과 서비스를 내는 것이 체인점의 목표라면 목표일테니, ㅎㅎ 깔끔하고 냄새도 좋은 매장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다. *저 고추,, 너무 매웠다. 젠장 국밥 집의 특징 #1 메인 메뉴인 해장국은, 주문과 거

재건축 상가 투자의 부르스 [내부링크]

재건축 상가, 그기 돈이 됩니까? 예전부터 정말 궁금했고, 그 누구에게도 정확히 대답을 듣지 못한 아주 오래된 질문 하나 "재건축 상가, 그기 돈이 됩니까?" 정답은 "돈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음" #1. 단지내 상가나 복지시설 등도 아파트 대지 지분이 있기 때문에, 재건축를 하고자 하는 아파트는 조합 설립 시 상가동 50%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달성 못한다면? 조합 설립이 안되죠. 그래서 이 시점에 추진위와의 협상이 매우 중요합니다.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며 조합 정관을 정할 때, 상가 지분의 인정 비율을 이 때 정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명시가 되지 않으면 '1'이 됩니다. 그래서 상가소유주는 협상력을 갖추고 관심을 기울여야합니다. 서울의 대표 재건축 조합의 정관에서 정한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지명 정관 내 비율 방배 신동아 0.5 신반포 2차 0.2 둔촌 주공 0.1 신반포 3차, 경남 0.1 신반포4지구 0.1 서초 진흥 0.1 그럼 각 비율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

[서울][논현] 내돈내산 국밥투어 #7. "논현담설렁탕" 뜨끈하고 소박한 맛 [내부링크]

논현담설렁탕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1길 14 주소 : 서울 강남구 학동로1길 14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전화번호 : 02-6081-2991 *포장가능, 주차는 어려워보임, 제로페이 가능 주말에 논현동에 저녁 약속이 있는 김에 오전 일찍 나가 주변도 둘러보고, 서점도 들르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날씨는 청명한데, 바람은 왤케 불어 왜이리 추운지;; 날도 추운데, 도심 한복판에 노트북가방 주렁주렁 달고 서 있자니, 허기가 진다. 국밥 좀 그만 먹고 다녀야지 하다가, 혼밥에 또 이만한 게 없는지라 학동 뒷길을 헤매고 다니던 중 눈에 띈 "논현담 설렁탕" 리뷰 같은거 찾아볼 겨를 없이 쏙 들어가본다. 늦은 주말 점심, 모임 식사 자리인 듯 두어팀이 앉아계시고 그 외엔 배달 기사들이 분주히 드나든다. 혼밥 손님이므로, 왠지 죄송해서 특설렁탕으로 시키고 자리에 앉았다. 사실 설렁탕이라는 음식에대해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사람에겐 굉장히 친근한 것이다. 필자만 해도

[경기][평택] 미국식 바베큐와 수제버거 "라살루드험프리스" 평택 미군부대 맛집 [내부링크]

라살루드험프리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순환로 161 라살루드 험프리스 주소 :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정순환로 161 전화번호 : 031-654-8686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포장가능 이런 저런 이유로 평택 방문할 일이 가끔 생긴다. 오늘은 안중에 땅보러 가던 길, 뭐 맛있는거 없나. 뒤적뒤적 평택 맛집 치면 매번 나오는게 송탄의 부대찌개 집이나, 미스진 햄버거나 , 5대 짬뽕이라는 영빈루. 평택 방문이 반복되면, 위의 집들은 일상이 되고, 뭐 새로운 데 없나, 항상 찾아보다 실패의 반복 그러다 오늘은 좀 아래까지 내려가보자 하고, 평택 팽성까지 왔다가, 미국식 BBQ 집을 발견 직행 요건 업체사진 :) 낮에 보면 이런 모습 동네 자체가 인근 미군부대원 대상이다보니, 아무래도 영문 메뉴, 간판에 외국인 직원들도 여럿이다. 물론 한국인 직원도 있으니 걱정 접어두시라 :) 가게에 입장하면 바로 앞에서 메뉴판을 받아 마음에 드는 테이블에 앉으면 된다. Previo

[충남][천안]내돈내산 국밥투어#1. 병천 "부부순대 얼큰이순대국밥 전문점" [내부링크]

이 날, 유튜브 백종원 채널에서 "님아 그 시장을 가오"를 시청하던 중 우연히 전북 진안 시골순대 편을 시청하게 되었고, 보면 알겠지만 안 땡기지 아니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시작된 또 하나의 새해 프로젝트 국밥투어 오늘은 1편이다. 천안의 명물 병천순대 골목으로 향한다. 이 순대거리에 유명한 집이 몇 군데 있는데, 박순자 아우내 순대, 충남집 그러나 줄이 길어도 너무 길다. 이런 땐 새로운 집으로 "부부순대"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은 간소함. 주위를 둘러보니 순한 맛 순댓국 드시는 분은 없다. 얼큰이 두개와 모듬순대 소자를 주문 기본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 새우젓과 청양고추가 나온다. 고추가 그리 안맵네? 마침내 나온 병천 순대 워... 때깔보소. 순대는 동네마다 속을 채우는 방법이나 재료가 다르다 병천 순대의 경우 50여년 전 이 곳 아우내 장터에 돈육 가공 공장이 들어서며 가공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 처리를 위해 돼지 창자 속 채소와 선지를 넣어 시작

[서울][강남역] "강남삼계탕" [내부링크]

새해를 맞은 나의 새로운 프로젝트 중 헌혈이 있다. 어제 드디어 첫 헌혈을 했는데, 사실 바빠서 제대로 식사도 못한 날이었으니 약간의 어지러움을 수반하여 아, 몸보신 그리하여, 저녁 약속은 삼계탕 집으로 메뉴는 깔끔하다 닭국물 베이스의 몇 가지 요리. 매장은 하얗고 청결하여, 술 마시기에 그리 좋은 분위기는 아니다. 내가 들어갔을 때 딱 한 팀이 닭도리탕에 소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매우 어색했다. 그저 이 집은 조용히 밥 먹을 집. 강남역에 정말 몇 군데 안 되는 곳. 기본찬은 배추김치와 깍두기 아주 팍 익은 맛은 아니고, 젓갈은 거의 안느껴지는 시원한 서울식 김치 맛 핸드폰을 바꿨더니, 동영상 화질이 tv같아서 깜놀했다. 바글바글 잘 끓여진 삼계탕이 서빙되고, 의아했던건 굉장히 맑은 국물이라는 점. 보통 푹 익힌 삼계탕은 닭 기름도 녹아들고 뱃 속 찹쌀도 녹아들어 분명히 어느 정도 점성이 생기는데, 이 집은 아마 따로 끓인 닭육수에 익은 닭을 넣어 데펴주는 모양. 그래도

[서울][천호] 이자카야 "아키노유키" [내부링크]

강동 술꾼 중에 모르는 사람 없다는 오래된 이자카야 "아키노유키" 영업은 오후 4시 - 새벽1시 주말은 새벽 2시 종료 좁은 입구와 달리 안쪽에 이런 저런 자리가 많다. 회식도 가능할 듯 혼술 가능한 바 좌석도 있다 메뉴가 굉장히 많음. 다들 많이 먹어봤음직한 메뉴로 호불호는 없을 듯 이자카야 답게 꼬치구이도 다양 기본 안주 ㅎㅎ 간장조림 곤약은 참 어딜가나 베스트 셀러 여러 번 리필 함 다양하게 베이컨꼬치, 다릿살, 명란 등등 술집 안주라 그런지 짭조름 달큰 입에 챡 감긴다. + 특이하게도, 하이볼을 캔에 담아 내 오는데 특색있고 안 쏟아지고 좋긴 하지만 굳이 술집에 와서 먹는데 캔이라니.. 썩 마음에 들진 않음 회식할 만큼 자리도 넉넉하니, 근처라면 한 번 방문해보시길 #천호술집 #천호이자카야 #천호로데오맛집 #아키노유키 #명란구이 #꼬치구이맛집 #이자카야맛집

[경기][동탄] 퓨젼횟집 "어서옵쇼" [내부링크]

새해지만 곧 한 동안의 휴가를 가야하므로 바쁘게 사람들을 만나러 다님. 오늘은 오랜만의 투자 동료들과 함께. 꽤 괜찮은 식당 "어서옵쇼" 상가 1층의 식당인데 주류도 다양하고 공간도 넓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횟집 특유의 비린 냄새가 안남. 이자카야 같은 느낌 네이버 예약으로 메뉴 지정을 하고 갔는데 모듬생선회(대) - A 셋트 네이버 예약할 때 메뉴 지정하면 서비스 음식을 하나 더 준다는데, 우리 테이블은 메뉴판 음식만 받은 듯. 뭐 이미 푸짐해서 상관은 없음 계절메뉴나 단품 메뉴나 훌륭한 것이 많다. 해물우동볶음과 산낙지 입에 넣으니 빨판이 볼에 달라붙을 만큼 산낙지 힘이 좋다. 신선 크림새우 나는 맛을 못봤지만, 동료들은 맛있게 드심 계절 모듬회 횟집 기본 메뉴인 도미, 광어에 계절에 맞추어 방어 일부 방어 잘 못먹는데, 맛있게 잘 넘어간다. 회는 두툼하게 썰어진 편. 마음에 든다. 오징어 볶음과 잘 익혀져 나온 고등어 마지막 초밥까지도 썩 뭐 하나 거슬릴 것 없이 잘

[경기][수원] 오마카세 "스시스이렌" [내부링크]

내가 스이렌을 처음 갔던 건 약 2년 전 여름이었고 그 뒤로 크리스마스 때, 중요한 약속 때도 두어번 더, 그리고 어제 디너로 다시. 그리곤 뭐랄까... 음 예전에 좋았던 기억으로 동료들끼리 가벼운 저녁으론 값비싸지만 그래도 추천을 했고, 예약조차 쉽지 않았기에 거의 한 달 전에 미리 예약을 했다. 매장 분위기는 예전과 거의 비슷 따뜻한 물수건과 오차 그리고 간장과 소금이 셋팅되어 있다. 그리고 식사 시작 1.트러플을 얹은 차완무시 트러플 향이 아낌없이 난다. 트러플 자체는 딱딱해서 안 좋아하는 식감 그러나 재료에 신경쓴 티가 나서 좋아하는 스타트 2.전복술찜 3.호타루이카(불똥꼴뚜기와 백미소소스) 전복술찜이야 오마카세 단골 메뉴이니 뭐 so, so 불똥꼴뚜기는 처음 먹어봤는데 술 없이 맨 입에 먹기엔 과하게 짜고 쪄든 맛 밑에 깔아둔 백미소 소스가 짠맛을 조금 중화하지만... 글쎄 4.자연산 광어 다시마에 얹어 숙성하시는 듯 5.보리멸튀김(히스덴뿌라) 6.피문어 조림 보리멸 한 마

[서울][서초] "어랑 생선밥상" [내부링크]

충격적 소식 작년보다 대폭 삭감된 보너스 소식을 듣고 그래.. 안잘린게 어디냐 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기엔 너무 속이 상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엄마 밥이지만 나에겐 너무 멀리 있으니 대신 선택 신논현 역 뒷편인데, 보통은 강남역쪽으로 가거나 아예 논현으로 가서 노는데, 이 쪽으론 한번도 안와본 것 같아서 일부러 찾아본 집 신논현 2번 출구 뒷편이다. 논현보다 한산하지만 대충 다양한 라인업 강남 다운 가격대의 집들 사이에서 그래도 가성비와 믿음직한 동네 맛집의 느낌을 모두 가졌다. 메뉴는 고등어와 삼치를 기반으로 한 그야말로 집밥 메뉴 난 삼치보단 고등어 파이기도 하고 (삼치는 살밥만 많고 너무 팍팍) 날이 추워 국물도 먹고 싶어 우측의 셋뚜셋뚜로 셋트 메뉴가 개별 메뉴 2개 보단 5백원 정도 저렴 그리고 보너스 깍인 속상한 마음에 지평막걸리를 한 병 기본 찬은 4가지 정도 나오는데 젓갈, 마른반찬, 김치, 감자볶음 이 정도라 썩 훌륭하달 건 없지만 그렇다고 부족함도 없다. 집밥 이

[경기][수원] 망포역 "라헬의 부엌" [내부링크]

망포역에서 당근거래 마치고, 비싼 물건을 쿨 거래로 정리해서 기분 좋았다. 다음 약속 까지 40분쯤 남았기에 추위도 피할 겸 전부터 가보고 싶던 카페로 층고가 높은 매장 내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둬 그런가 마음만은 따뜻하다. 마침 평일 저녁이라 사람도 없어 거의 전세낸 듯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 집 유명한 먹거리야 당연히 수플레 그런데 이럴 수가 저녁 때라 재료가 떨어졌단다 할 수 없이 말렌카라는 낯선 이름의 디저트를 주문 오 그런데 제법 맛있다. 월넛 맛을 시켰더니, 향은 분명 호두마루 아이스크림 달큰하고 고소하면서 너티한 향인데, 질감은 꾸덕 그 자체로 조금 끈적한 정도 우아하게 포크 하나로 떠먹을 수 없고 포크 두개 들고 뜯어내서 먹어야할 정도 그치만 커피와 궁합이 잘 맞다. 수플레를 아직 안 먹어봐서 추천까진 못하겠고, 매장 분위기 깔끔하기 쉬어가기 괜찮으니 망포역 약속있는데 애매하게 일찍 도착한 날 한 번쯤 가보시길 #라헬의부엌 #라헬의부엌망포 #

[서울][서초]"우리들손칼국수" [내부링크]

서초동 토박이인 지인의 말을 빌어보면 자기들은 어릴 때 이 건물에서 놀았단다. 엘리베이터 두 대가 나란히 다니는데 술래잡기인지 도둑잡기인지를 했다며. 대로 변의 야트막한 건물인데, 누군가에게 추억의 장소 오늘은 서초 만두 맛집으로 유명한 "우리들손칼국수" 국제전자상가 11층 간판과 메뉴판 참 정겹다. 인근 직장인 맛집으로도 유명한 이 곳은 왕만두국수전골이 시그니쳐 메뉴 기본찬 배추겉절이와 부추무침 입 안에서 간질간질 식욕을 돋군다 왕만두전골 해물 4인분 (1인 8천원) 담음새는 푸짐 성인 남자 넷이서 넉넉한 양 벌건 국물이 이 겨울에 식욕을 당긴다 잘 끓여서 만두 먼저 건져내면 도톰하고 속이 꽉찬 입안이 즐거운 만두 한 입과 얼큰한 국물 어차피 유명한 집이긴 하나 평일 서초동 갈 일 있으시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한다. #남부터미널맛집 #서초맛집 #국제전자상가맛집 #해물왕칼국수만두전골 #우리들손칼국수 #민둣국맛집 #만두맛집 #남부터미널직장인점심 #남부터미널칼국수맛집

[서울][강남역] "강남진해장" [내부링크]

크리스마스 연이은 음주로 해장이 하고 싶었다. 코엑스에 볼 일이 있어 중앙해장으로 향할까 하다가, 강남역 뒤에도 유명한 곳 있다길래 찾아가 본 "강남진해장" 원래는 곱창전골로 유명한 집 같은데, 점심이니 그냥 해장국 고고 요즘은 진 얼큰탕을 많이들 드시는 모양. 나는 양평해장국처럼 선지가 들어간 게 좋아서 기본인 양선지해장국 이런 국밥 집에선 항상 메뉴 제일 꼭대기에 있는 걸 시키는 게 진리 기본 김치 겉절이가 깔삼하니 맛있다. 배추가 달큰한 계절이라 그런가.. 11시 20분에 주문하자마자 음식은 바로 나왔다. 11시 30분이 되니 가게가 만석 11시 40분이 되니 서서 기다리기 시작 역시 직장인 많은 동네라 점심 해장국집은 풀방인 듯 선지와 내장이 한 가득 먹다보면 배부른 양. 왠만한 해장국 집 특 사이즈 정도로 내용물이 많다. 강남에서 술 먹고 마지막 한잔 혹은 술 먹은 다음날 해장으로도 추천 영업은 24시간이다 :) #강남진해장 #강남역해장국 #강남역해장 #강남역점심 #강남역해

[서울][광화문] 오마카세 "스시 소라" [내부링크]

곧 새해다. 올 연말은 코로나 끝나는 시점이라 그런지 이곳저곳 행사도 많고 모임도 많다. 바쁜 와중, 2022년이 끝나가는 이 타이밍이, 나에겐 소소한 기념일 기념일을 맞아 찾은 오마카세 "스시 소라" 소개해 본다. 예전 피맛골 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르 메이에르 빌딩 지하에 있다. 지하까지 들어가 본 건 처음이었는데, 조금 복잡한 편. 오후 8시 예약으로 시간에 맞춰 가니 예약 손님들이 대기 중이다. 안내받아 들어간 자리엔 따뜻한 물수건과 정갈한 자리 세팅. 요즘처럼 추운 날씨엔, 이런 배려 감사하다. 디너 오마카세의 시작 1. 제철 매생이 차완 무시 2. 숙성 광어 사시미 3.삼치... 였던가? 땅콩 소스 맛 4. 대구 고니 튀김과 폰즈 젤리 5. 숙성 감성돔 사시미 4번 고니 튀김에 함께 나온 마리네이드 된 토마토가 진짜 진짜 별미 튀김을 차가운 폰즈 젤리에 얹어먹는 것도 신선한 발상이었지만, 마무리로 한 접시에 토마토를 담아낸 것도 매우 깔끔했다. 합격! 6. 관자와 성게알

[서울][동작][상도] "상도곱창" [내부링크]

대체 언제부터 이 집이 서울 3대곱창 중 하나가 된걸까? 상도곱창 영업 시간 : 오후 3시 ~ 자정 일요일 휴무 나는 이 인근의 대학을 졸업했기에 아주 예전에도 이 집을 오곤 했다. 서울 와서 곱창이라는 걸 첨 먹어봤던 나는 고소하고 기름진 맛에 참으로 감탄 했더랬다. 무엇보다 그 시절, 6천원짜리 순대볶음이나 3500원짜리 냉삼으로 1차 먹고 "아무거나"라는 안주로 2차 호프 가서 놀다 보면, 대학원 선배들이 나와서 마지막 잔으로 사주던 집이었다. 그러던 집이 언젠가 부터 줄 서는 맛집이 되더니 이젠 3대 곱창이란다. 오랜 만에 찾아갔다 홀 분위기는 당시보다 넓고 쾌적 내가 다니던 시절엔 바닥도 없었.. 평일 거의 개시손님이라 웨이팅은 없었다 둘이 갔으므로 모듬을 시키고 기본 반찬 곱창구이 근본 소스는 역시 초간장에 청양고추임 모듬 한 판(46,000원) 소주 뿌려서 불 붙여 주는 건 여전. 두부 한 조각 올라오는 것도 여전하다. 예전엔 기름 흡수하라고 식빵을 올려줬는데, 내 친구

[경기][분당]양갈비 화로구이 "이치류" [내부링크]

맛있어. 이치류 회식으로 이번 주 두번째 양고기. 다들 일정 맞추기가 어려우니, 이 눈을 뚫고 갈 수 밖에. 건물 안에 주차를 하니 바깥으로 돌아돌아 나가야 한다. 매장은 모두 카운터석으로, 점원분들이 붙어서 모두 구워준다. 아무래도 예약을 하는 것이 좋을 듯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참고 이 날은 콜키지가 있었는데 비용은 3만원 우리가 주문한 것은 살치살, 양갈비, 생등심 Previous image Next image 고기는 이렇게 1인분씩 작은 접시에 이름표를 달고 나온다 기본 찬은 에다마메와 절임고추 파샐러드와 백김치 간장 소스를 주는데, 여기에 고춧가루을 조금 넣어 소스로 살치살은 하루에 나오는 양이 한정이라, 가게 문 열자마자 들어간 팀 정도나 먹을 듯 우리가 간 날은 5인분 들어왔단다. 기름을 완벽히 제거한 덕에 그냥 고기향만. 풍부하고 녹진한 양기름 맛이 먹고싶다면 양갈비를 추천 추가로 주문한 생등심구이와 오뎅나베 생등심. 살치. 갈비 중 어

[서울][논현]"코스모왕양꼬치" [내부링크]

날이 추웠다. 이런 날은 화로 앞에 앉아 숯불구이가 제격이니 양꼬치집을 찾아 가봤는데... 논현동 먹자골목 뒷켠으로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찾아간 집 알지 않은가? 그 길엔 정말 수 없이 많은 신상맛집, 오랜맛집, 다양한 술집 메뉴는 무난무난 다른 양꼬치전문점과 다를 바 없다. 가기 전 블로그 검색으로 맛있다고 극찬하던 메뉴를 선택 코스모양꼬치, 코스모왕양갈비, 가지볶음 +연태고량 기본 차림은 뭐 평범 주문한 양꼬치(양념된 것) 구워본다. 뭐가 잘못된 걸까. 다 구워진 걸 입에 넣으니 엥 질겨 기름이 많나? 더 구워봤다 입에 넣어본다 아직 질기다. 여기서부터 약간 실망하던 중 Previous image Next image 왕양갈비는 구워져서 나온다. 오 이 쪽은 확실히 맛있다. 짭짤한 소금간만으로 고기맛이 제대로다. 기름이 쪽 빠진 갈비. 잘 손질된 뼈째 뜯는 감각도 불편하지 않고 내심 이빨이 즐거웠다. 그러던 중 나온 가지볶음은.. 보기엔 맛있어 보이나 난 가지볶음을 시켰는데 왠

[경기][수원][망포] 이자카야 "치요 no2" [내부링크]

예전에, 함께 일했던 일본인 부장님이 좋아하는 일본식 야끼도리 집이 망포에 있었는데, 이름이 같다. 2호점인가? 오늘은 망포역 이자카야 "치요no2" 안주 메뉴 참고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리고 사케와 주류 참조 Previous image Next image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상현역 "술집, 상현" 에서 처럼 또 다양하게 시켜봤다 시작은 야끼도리 5종 + 은행구이 은행은 지금이 제철이다. 익숙하지 않으면 잘 못느끼겠지만 이렇게 몸에 좋은 술 안주가 없다. 꼭 추천. 야끼도리 중에는 닭날개 구이가 굉장히 맛있다. 소금을 굉장히 과감하게 쓰는데, 식사류 아니고 술안주라는 특성을 생각해 보면 어쩌면 이렇개 짭잘한 게 걸맞다. 보통은 닭껍질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 집 닭껍질는 바삭하지도 않고 왠지 끈적해서 오늘는 별로였다 처음 보는 메뉴라 궁금해서 시켜본 "마구로 낫또와 산마" 끈적한 산마 갈은 것에 끈적한 낫또 그야 말로 네바네바의 향연 곁들인 마구로는

[전남][목포] 즐거운 일엔 "능소화" [내부링크]

목포에 오랜만에 왔다. 능소화에는 두 번째. 첫 방문은 능소화 피던 초여름이었고, 이번엔 연말 겨울 초입 역시 남쪽은 남쪽이다. 코 끝에 닿는 공기는 차가워도 햇빛 떨어지는 자리는 따듯 오늘은 특별히 따로 주문한 케익도 들고 갔다. 헬륨풍선은 안되지만, 케익 지참은 가능하단다 엄마의 생일이라 온 가족 모임 :) 메뉴는 이렇고, 식구마다 다른걸 주문했음 #1. 안심스테이크 #2. 로제비프라자냐 #3. 새우 앤쵸비 파스타 #4. 바질새우스포치니 #5. 소고기안심크림파스타 #6. 능소화플래터 마지막 능소화플래터에는 세트로 시키면 단호박스프가 딸려온다 건강한 아침 식사 느낌 욜케! 능소화는 어느 순간 목포의 대표 리스토란테가 되었다. 주택을 개조해 넓은 정원이 멋스럽다. 서빙이 조금 느리긴 하지만 메뉴 하나하나가 맛이 풍부하고 보기에도 만족스럽다. 목포의 근대문화 거리 한 켠에 자리잡아 위치선점도 기가 막혔지만, 무엇보다 맛이 좋다. 예전 기억으론 평일 점심도 사전 예약하는 게 웨이팅 없는

[경기][수원] 매탄동 "낙지명가" [내부링크]

직장인 점심 밥집은 싸지만 맛있고 가성비 있지만 푸짐해야 하고 음식은 빠르면서도 정갈해야 한다. 이 곳은 그런 집 난 낙지음식은 참 많이 먹어봤더랬다. 살아있는거 말아서 구워놓은거 넣고 끓인거 절여진거 볶은거 등등 낙지란 게 조리에 따라 참 맛이 바뀌는 음식이라 아무데서나 먹지도 않는데다 무교동 식으로 그냥 맵게만 만들어버린건 더더욱 안먹는다 그래서 동료 따라간 저 집 간판을 보고 "에라이" 했더랬다. 또 무교동이냐 Previous image Next image 다른 낙지 요리도 있었지만 일단 점심이므로 간단하게 "돌솥낙지덮밥"과 "해물파전" 내 입엔 해물파전보다 부추전에 가까운 맛이었는데 요즘 스타일로 튀기듯이 바삭한거 보다는 속까지 부드럽고 파와 부추의 단 맛이 잘 나는 적절한 맛 그리고 나온 낙지볶음 순전히 맵게 생겼는데 먹어보니 어? 적절하게 맛있는 매큼달큼 그리고 이 집은 돌솥밥을 준다. 1인 만원짜리 메뉴에 낙지볶음에 돌솥이라니. 떼샷 ㅎㅎ 1인당 계란후라이도 하나씩 나온

[서울][명동] 산동교자 [내부링크]

성시경의 "먹을텐데" 이 후로 줄이 끊기지 않는 집이 되어버린 오늘의 맛집은 "산동교자" Previous image Next image 명동 중국대사관 옆 밖에서 보면 붉은 칠에 금색 간판. 그야말로 오래된 청요리 집이다. 평일 저녁께 6시20분 도착인데 이미 손님으로 만석. 밖에서 30분쯤 기다려 입장했다. 존리님이니, 허영만님이니 하는 셀럽들도 많이 다녀간 모양이고, 블루리본 스티커도 덕지덕지 매장 유리창엔 이 집 유명메뉴인 오형장육과 물만두가 선명하게 적혀있다. 차림표는 유명노포 치곤 그리 비싸지 않은 듯. 다른 테이블들 보니 모두가 성시경 먹을텐데에 나온 그 메뉴다. 고기튀김과 오향장육? 난 왠지 같은건 먹고 싶지 않아서 유명하다는 탕수육 하나와 겨울 메뉴인 부추잡채를 시켰더니, 부추는 어제 떨어져서 오늘은 안된단다. 그럼 뭐 먹을까요? 추천해 달라니 "팔보채. 맛있어요. 잘 나가요" 가격도 보지 않고 그거 주세요 하고 보니, 메뉴판에서 두번째로 비싼 거였다. 장사를 잘하시네

[경기][수원][매탄동] "신씨고집" 감동주의 [내부링크]

요즘 무슨 먹을 복이 있어 내가 이런 호사를 누리는지. 주문한 고기가 나오자마자 모두의 눈이 반달로 바뀌었다. "비주얼 무슨 일이야!" 이 집은 한우 전문점 들어가는 입구에 아예 붙어있다. "돼지고기 없음" Previous image Next image 신씨고집 개별상 콩나물은 보통 다 숨죽어 물이 흥건한데 이 집은 참 아삭아삭 맛도 좋다. 김치는 시원한 서울식 양파는 무한 리필 이 날은 우리가 여유가 좀 있었던 날이라, 정말로 소고기를 물릴 때까지. 소고기는 모두 구워주시는데, 일단 손가락 두께만한 안심도 쇼크였지만, 무심한 듯 툭툭 가위로 큰 덩이로 잘라주시는데, 입에 넣으니 압도적인 볼륨감과 함께 묵직한 육향이 주르륵. 소금만 톡! 추가로 주문한 토시살 살치살 보통 토시살은 맛보기도 어렵고, 살치살을 애정했던 편인데 오늘은 토시살이 승자. 확실히 나는 기름진 맛보다 맹수같이 질겅질겅 씹어야하나보다. 그래도 모자라서 추가 주문. 티본과 토마호크 마지막 한 끗 이건 제비추리 육회.

[서울][을지로] 누구나 아는 맛 -"을지로 전주옥" [내부링크]

을지로에서 노는 건 항상 즐겁다. 오래된 노포에서, 공통의 추억을 깔아놓고 옛날 이야기로 정을 쌓기도 좋고, 소주를 한 잔 놓고 허덕이는 삶을 이야기하며 누군가 (잘근잘근) 씹기에도 매우 적당하다. 오늘도 난 씹을거리가 있었을 뿐이고, 쌀쌀해진 날씨 탓에 국물에 밥 먹어야겠기에 오늘은 "을지로 전주옥" 메뉴판과 기본 반찬. 반찬은 그냥저냥 이렇다할 만한 것은 아니다. 이 집 대표메뉴가 "오징어불갈비찜"인데, 안주 주문과 식사 주문으로 나뉘어져있다. 한국인의 전통 디저트 볶음밥을 하려면 안주류로 주문해야한다기에, 안주로! Previous image Next image 첫 생김새는 이렇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애정할만한 간장베이스 갈비 맛에 당면이 수북히. 살짝 걷어보면 당면 아래 고추가 잔뜩. 그 아래는 초벌한 돼지갈비가 그득. 찜 이라기엔 국물이 많아, 상에 올라오면 8분 정도는 끓여야하는데, 그 사이에 오징어가 익어 통통해지고, 당면은 양념을 빨아들인다. 가위로 적당히 오징어를 석

[경기][판교] 신선함의 정석 "진복호" [내부링크]

참 애정하는 횟집인데 오랜만에 방문했다. 오랜만이라고 해봐야 몇 달 안됐지만 말야.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 ~ 자정까지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5시 보통 이곳에 올 땐 미리 예약하면서 특선 메뉴를 주문해 놓는게 좋다. 음식을 해 놓고 퍼주는게 아니고, 주문이 들어가면 그 때 그 때 새로하신단다. 그만큼 음식 리드타임이 좀 걸림. 오늘은 예약없이 와서, 3가지 골라먹기 대자를 2상 시킴. 기본 반찬. 이 중 젤 애정하는 건 "샐러리 밤 샐러드" 아삭한 샐러리와 생율 밤의 만남 어디서도 예상 못해본 조합인데, 여기 할머니 사장님이 그걸 해낸다. 예전에 너무 맛있다 했더니, 따로 조금 싸주시기까지 했더랬다. 자취생은 누가 먹을 것 챙겨주면 그게 그리 고맙다. 제일 처음 나온 해산물 플레이트 멍게, 홍합, 찐 새우, 소라 그리고 먹기 좋게 손질된 가리비. 난 다른 곳에선 특유의 비린 맛 때문에 멍게를 잘 먹지 못한다. 어디 제주도 골짜기에서 돌멍게나 꽃멍게 정도 나와야 그나마 맛

[경기][수원] 수원역 한정식 - "넓은뜰" [내부링크]

수원역에서 약속 잡힐 때, 참 갈만한 곳이 애매하다. 수원역앞은 여전히 그리고.. 솔직히 더럽고 냄새나고 지저분한 동네 그렇지만 수원역 뒷편은 좀 다르다. 저렴하고 맛있는 한정식당 하나 추천! "넓은뜰" 영업 시간은 오전 11:30 ~ 밤 10시 식당은 넓고 쾌적하다. 가족모임에도 적당하고, 칸막이 좌석도 꽤 되어서 큰 모임도 좋을 듯. 기본인 넓은뜰 밥상 24000원 여기에 돌솥밥이 나온다. 반찬이 정갈하고 여러 번 손이 간다. 어떤 곳은 가짓수는 많지만 영 손 안대는 메뉴도 많은데, 여긴 적당하다. 식당 문앞에서 파틑 디저트류(?) 그리고 메뉴판 :) 오늘도 먹다보니 메뉴판 사진은 또 까먹. #넓은뜰 #수원넓은뜰 #수원한정식 #수원역밥집 #수원역한정식 #수원한식

[경기][동탄] 즐거운 시간엔 "투다리" !! [내부링크]

내가 아주 어릴 적에도 동네에 있었다. 내가 아주 어릴적이라 함은 지금부터 30년도 전이다. "투다리" 언제나 저렴한 금액 그리고 가벼운 안주에 시원한 맥주 한잔 성지 같은 곳. 한 때는 아저씨들의 천국처럼 여겨졌지만, 요즘 김치우동과 함께 다시 트렌디해졌다. 일단 맥주 한 모금 들이키고! 동탄2에도 오래된 이 브랜드가 들어왔고, 여전히 동네 사랑방 역할이다. 역전할매집이 갖지 못하는 클래식함이 있는 거지. 암. 서울 천호역 성내점에 갔을 땐,. 자리가 없어서 줄을 서서 들어갔는데, 여기 동탄 목동점은 밤 8시에 바로 입장 가능. 운영 시간은 월~토 오후 4시~다음날 새벽 3시 일요일은 오후 4시 ~ 다음날 새벽 2시 연중무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애정해 마지않는 염통, 닭발, 모래집꼬치 품절..... 하아 어쩔 수 없이 닭껍질과 닭산적. 그리고 투다리 모듬오뎅을 주문! 돌솥에 바글바글 뜨거운 오뎅탕은 쌀쌀한 날씨에 딱이다 함께 주문한 닭껍질과 닭산적.

[서울][종로] 종로3가 "종로진낙지" [내부링크]

동영상 먼저 보고 가실게요 :) 이런거 놓칠 수 없잖아요. 오랜만에 가을날 종로3가를 찾았습니다. 평일에 경기 남부에서 올라오기 진짜 힘들지만 이 집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죠. 오늘은 서울 낚지볶음 명가 "종로 진낙지" 영업시간 오전 11시~ 밤 10시 2층은 오후 9시에 마감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가게에 들어가면, 수도 없이 많은 유명인의 사인과 사진이 도배. 얼마 전 전참시에서 이영자 정우성 편에 방문했던 집이죠. 유명세도 좋지만, 일단 맛있음 메뉴는 고를 것도 없이 산낙지철판볶음과 모시조개탕 그리고 +1 소주 요즘 참 이런거에 감동하는데, 식당에서 수저 옷 입히는 곳 많지 않은데, 이 곳은 그걸 해내내요. 사소한 배려, 큰 감동 기본 찬으로 양배추 장아찌, 낙지젓, 미역무침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또 감탄하게 되는데, 모시조개탕 17000원 뚝배기에 바글바글 나오고, 식으면 데워도 주십니다. 산낙지철판볶음 완성! 인당 22000원 1인분에 낙지 한마

[서울][강동][천호역] 삼겹살 먹으러 '시집'가자 [내부링크]

천호역으로 친구 만나러 간 날. 쭈꾸미 골목 안쪽에 있다. 삼겹살 땡기면, 시집 가야지~ 고깃집이 카페처럼 깨끗하다. 지하 1,2층으로 굉장히 넓다. 그런데도 저녁 시간이만 언제나 웨이팅 예약필수! 삼겹살 1인분 1.6만원. 가격 매우 적정 기본찬 갓김치와 명이나물 그리고 계란찜!! 고기가 매우 두툼하다. 입안에 넣으면 육즙이 가득. 좋은 건 이 집은 고기를 다 구워준다. 그리고 추가로 추가로 시킨 김치말이국수 5천원 가격 매우 적당. 새콤한 맛이다. 짭짤 애매한 맛 아님! 고기 먹고 국수 한 입 하면 입 안이 개운하다. 마지막 한 입까지 냠냠하고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월~금 : 5시 ~ 12시(자정) 주말 : 4시반(오후) ~ 12시(자정) 깔끔하고 고급진 두툼한 돼지고기가 먹고싶다면, 천호역 시집. 강추! #성내동맛집 #천호역맛집 #천호역고깃집 #성내동고깃집 #천호역시집 #성내동시집 #시집그릴하우스

[경기][화성][동탄] 또?! -"방일해장국 태안점" [내부링크]

어쩔 수 없었다고. 이틀 전 먹은 수원 방일해장국이 자꾸 생각나는 걸 어째. 근처에 없나하고 찾아보니 있다. "방일해장국 태안점" 여기는 화성 태안점이다. 이 곳도 놀랍도록 삼성전자 사업장 바로 앞. 아니, 삼전직원들 해장은 방일해장국 독점인건가. 메뉴 라인업과 기본 찬은 동일하다. 깍두기와 김치는 바로 담구셨나보다. 아직은 생생한 맛. 소스 만드는 법도 마찬가지 기본 소스 + 들깨 + 고추 + 고추기름 크으.. 수원점 보다 선지 양이 적다. 아쉽 그치만 양은 굉장히 푸짐! Previous image Next image 일요일 아침에 들렀는데도 해장손님이 제법 있다. 오전 6시 오픈이므로, 과음으로 골이 띵한 날 한 번 들러보도록 :) [경기][수원][영통] 수원의 해장성지 -"방일해장국" 수원 해장국 하면 보통 "유치회관"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백종원 아저씨가 찍고가 그렇기도 하지... m.blog.naver.com #방일해장국 #또방일 #방일해장국태안점 #방일해장국동탄 #방일해장

[경기][수원][영통] 수원의 해장성지 -"방일해장국" [내부링크]

수원 해장국 하면 보통 "유치회관"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백종원 아저씨가 찍고가 그렇기도 하지만, 무한리필 선지가 매력이지 않은가! 하지만 그건 반만 알고 반은 모르는 것. 오늘 이 집이 바로 수원 영통의 해장국 터줏대감이라. 이 말씀 회식 다음날 아직까지 술에 절은 동료들과 함께 방일해장국을 찾았다. 삼성인의 쏘울푸드로 벌써 20년 이상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보는바와 같고, 점심 손님들은 거진 다 해장국이다. 기본 김치와 소스재료들. 이 집 소스를 어떻게 조합하는지가 중요하다 기본 소스에 + 들깨가루 한스푼 + 다진 고추장아찌 + 고추기름 두어방울이 국룰 유치회관은 멀건 국물 색인데 여긴 고추기름으로 빨갛다. 한국인 입맛은 빨갛지 않던가! 뒤집어 보니, 선지와 양이 적절히 섞여있고, 그 아래에 콩나물이 깔려있음. 삼성인 해장성지이자, 수원 영통의 해장터줏대감. 다시 찾을 의사 100% [경기][화성][동탄] 또?! -"방일해

[경기][동탄] 신상고깃집 - "2번집" [내부링크]

2동탄에 신상 고깃집이 생겨서 소개해본다. 밖에서 보고 이 집은 정육식당인가 싶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맞는 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뭔가 다 할인이고 다 저렴하다. 둘이서 오랜만에 소고기나 먹어볼까하다, 일단 첫 방문이니 가볍게 돼지고기 먹어보는 걸로! 하이포크 중자를 하나 시켰더니 계란찜은 서비스란다. 이 집의 특징. 술이 정말 싸다. 왠만한 식당 소주값이 5천원인 지금, 2500원이라니. 우린 술은 먹지 않았지만 주당들 한잔 걸치기 좋을 듯. 다음 번엔 제육볶음과 육회 반 접시에 한 잔 걸쳐보려한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돼지고기 하이포크 중자(600g)과 서비스로 받은 차돌박이. 아니 왤케 서비스를 자꾸 주시나 기본 상차림. 사진이 쪼꼬맣게 나왔지만, 이 집 반찬이 예사롭지 않다. 양파김치에 고구마순, 나나스키(울외장아찌). 이건 다 전라도식 반찬이다. 계산할 때 주방에 전라도분이 계시냐니, 시어머니가 전라도분이신데 반찬을

[서울][강남역]"시골야채된장" [내부링크]

누구나 가끔 집밥이 그리운 순간이 온다. 화려한 모습의 기름진 산해 진미가 눈 앞에 그득 하더라도, 엄마가 대충 뚝딱 끓인 찌개에 흰쌀밥 같은 게 더 땡기는 순간. 그런 날 찾을 만한 곳이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가게 안은 여러 방송에 소개된 이력이 벽마다 가득하다. 유행과 유흥의 앞줄에 서던 강남역 뒷편에 이렇게 오래된 된찌 집이 있다는 게 신선. 청국장을 먹어볼까 하다가, 첫 방문이니 시골야채비빔밥 부터 시켜본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기본 상차림. 비빔밥 재료로 쓸 나물과 두부조림. 그리고 고추장과 참기름은 항시 구비되어있다. 2인 이상 주문하면 파형 그득한 계란찜도 나온다. 그리고 나온 된장찌개. 완전한 집된장은 아니지만 고기집의 조미료 된장보다는 많이 구수한 편. 비벼먹는 타입이라 조금 짜다. 그러나..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렇게 갖은 나물과 비벼두면, 천하제일 진미이다. 리뷰를 보니 예전보다

[경기][동탄] 1동탄 찐 맛 - 원조포항물회 [내부링크]

신도시는 흔히들 맛집이 없다하지만, 그럼에도 손꼽히는 집들이 있기 마련이다. 1동탄에 살 때 여름이면 일주일에 한 번, 겨울엔 두달에 한 번 가던 집을 소개해볼까 한다. 동탄에서 물회가 먹고 싶다면 이 집 뿐이다. 명심하라. 진짜 이 집 뿐이다. 사진은 22000원짜리 특 물회 사진. 특 물회는 전복이 들어간다. 이 날은 아쉽게도 해삼 수급이 안되어 해삼이 빠졌지만, 해삼과 전복을 같이 넣고 오독오독 씹는 그게 참 바람직. 물회는 특유의 자극적인 맛이 특징이지만, 또한 물리지 않게 중도를 적절히 잡아야 하는데 그게 바로 이 집 특기다. 오죽하면 가게 이름이 "원조포항물회"란 말인가. 자신이 있단 말이지. 동탄에서 시원한 물회가 먹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기본 찬으로 계란찜과 김치전을 포함한 기본 구성이 나쁘지 않다. 저기에 공기밥 하나를 얹어준다. 이 집 김치전이 요 몇 년 간 먹어본 곳 중 제일 맛있다하면 믿을 수 있겠는가? 일단 가보시라. 신선한 채소는 덤이닷. 물회 말고 우럭

[서울][강남][가로수길] 스페인음식점 -트라가 [내부링크]

강남에서 볼 일 마치고 모처럼 가로수길을 찾았다. 신사역 바로 뒷편이야 늘 맛집 천지지만, 괜찮은 스페인 음식점을 찾아서 공유. 오늘은 음식 사진이 많다. 군말 없이 소개 시작. 이 날은 멤버가 많아서 '프리미엄 트라가 세트' A, B 를 시키고 기다린다. 좌 하몽샐러드, 우 연어샐러드. 기본 드레싱은 화이트발사믹인 듯. 식전 식욕을 돋구기에 적당. Previous image Next image 감바스피칸테, 빨간 것은 스페인 소세지인 쵸리소가 들어간 것.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새우 갯수가 다르네 ㅎㅎ 둘 다 맛있지만, 기본 감바스가 더 나은 듯. 새우가 맛있었다. 이베리코 스테이크와 샥슈카. 난 늘 샥슈카와 에크인헬의 차이를 궁금해 하지만, 내 입맛엔 사실 다 똑같다. 이베리코 스테이크가 의외였는데, 세트메뉴라 단가 낮추려 돼지고기 쓰는구마 라고 생각했는데, 입에서 녹는다. 훌륭한 육향과 씹는 맛. 부담스럽지 않은 기름 맛, 그리고 훌륭한 소스를 곁들이는데 유자+와사비 란다. 이어

[경기][수원][수원역] 수원역 중국집 거리 맛집 -길성양꼬치 [내부링크]

#수원역맛집 #수원역양꼬치 #현지입맛 #수원양꼬치맛집 #매산시장맛집 #길성양꼬치 또... 간판 찍는 걸 깜박했다. 하지만 음식 찍는 건 놓치지 않았다. 후후. 이 곳은 그야말로 현지 맛집이다. 매산시장 다문화푸드거리로 들어오면, 솔직히 냄새만 맡으면 이 곳이 연변인지, 베이징 뒷골목인지 모르겠을 정도이다. 그 중에서도 우리 학원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이 바로, 길성양꼬치. 양갈비살 꼬치와 소고기꼬치를 시키고, 부추 구이를 시킨다. 부추를 가지런하게 눕혀 앞 뒤로 양념을 발라 구워주는 데, 이 양념 맛이 과하지 않고, 부추의 향을 가리지도 않는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양고기와 합이 괜찮은데 그 비쥬얼은 이렇다. 중국집은 이래서 여러 명이 같이 와야 하는데, 다양한 메뉴를 먹어볼 수 있어서다. 추가로 시킨 가지볶음. 사장님 말씀에 따르자면 가지볶음과 지삼선의 차이점은 감자가 들어가냐 아니냐란다. 감자가 들어가면 지삼선, 안들어가면 가지볶음. 양념은 동일하다. 짭짤 달큰하고 기름에

가을 카페 추천 4 - [경기][평택] 프리퍼(Prefer) [내부링크]

#평택프리퍼 #평택카페 #대형카페 #베이커리카페 #평택베이커리카페 #카페추천 #가을카페추천 요즘 유명하다는 카페들을 방문해보면, 하나같이 거대한 규모에 멋들어진 외관 장착이 기본인데, 이 곳 또한 다르지 않다. 평택 송탄의 새로운 명물카페, 카페 "프리퍼". 이 곳은 부락산 산림 체험장 앞에 위치하는데, 요 체험장에 얘들 짚라인 같은 것들이 잘 설치되어있다. 카페를 둘러싼 부락산 뷰를 보며 만추에 접어든 이 계절을 즐겨볼만 하다. 포토존도 잘 마련되어 있고, 아마도 이 당나귀가 카페의 마스코트인 듯. 여기저기 저 '동키' 모양이 있다. 우리는 이 곳 시그니처인 동키모카와 시즌메뉴인 밤 라떼릉 시키고 2층으로! 음료 값이 그리 비싼 편은 아니지만, 시내 일반카페보다 잔 당 천원씩은 더 비싸다. 2층은 큰 창으로 이어져 있어, 창 밖 부락산 뷰를 품에 안았다. 겨울보다는 봄.여름. 가을이 제격이지 싶다. 주문한 동키모카와 밤라떼. 맛을 보고 둘이서 무릎을 팍 쳤는데, 이 표현이 제법 정

[경기][평택][송탄] 숯고개 부대찌개 [내부링크]

#송탄맛집 #송탄부대찌개 #평택부대찌개 #부대찌개맛집 #숯고개부대찌개 #김네집 #시장이반찬 사실은, 김네집을 가려했다. 사진 보면 느낌 오겠지만, 2인 홀 식사에 대기 31팀. 김네집 건너편엔 대기실까지 따로 마련해 놓는 어마어마한 사이즈에 놀랐고, 사실 배고프니 기다리고 싶지도 않았던데다가, "기다리실거에요? 앞에 30팀인데?" 라고 말하는 접객원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그냥 번호표만 받고 다른 데를 찾았다. 쳇..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렇게 주변에서 찾아낸 "숯고개부대찌개" tv 프로그램에 여러번 소개된 집이라는 간판 설명도 있고, 김네집보다 넉넉한 자리도 마음에 들고, 직원들도 상냥하다. 솔직히 1인분 만천원짜리 밥 사먹으면서 무슨 친절까지 바라겠냐만은, 그래도 좋은 게 좋은 것 아닌가? 부대찌개 집에 가면 언제나 고민하게 만드는 그 "폭챱"이라는 메뉴. 언젠가 꼭 먹고 말거야. 부대찌개 2인분을 시키고, 2층 자리로 안내 받았다. 마늘이 너무 신선

[경기][화성][동탄][목동] 탕화쿵푸마라탕 - 동탄 목동 점 [내부링크]

#마라탕 #동탄마라탕맛집 #동탄마라탕 #동탄마라맛집 #꿔바로우도잘해요 #신리천맛집 요즘에야 어딜가나 흔하디 흔한 마라탕 집이지만,예전엔 서울 경기에서 정말 맛보기 힘든 음식이었다. 마라 음식 처음 먹어본건 마라롱샤라는 음식이었는데, 베이징 자금성 뒷쪽 귀가(구이제) 라는 곳의 홍등 아래에서 그야말로 판 펴놓고 먹었었다. 시간은 흘러흘러 이제 한국에서도 엽떡만큼 흔하게 먹는 마라음식이 되어버렸고, 그 대중화의 가장 앞 줄에, 이 집이 있다. 탕화쿵푸마라탕. 사이트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재료를 바가지에 골라가면 탕으로 할지 반으로 할지 샹궈로 할지 주문만 하면 된다. 배달로 시키면 마라탕 기본 주문이 15000원 부터인데, 마라탕은 7천원 부터 주문이 가능하네.. ㅡㅡ 여튼 학생친구들 학원 사이 저녁 타임이라 그런지 중고딩들이 많다. 거의 떡볶이 집 수준 ㅎㅎ 내가 주문한 건 마라샹궈와 꿔바로우. 이 집 은근히 꿔바로우 맛집이다. 고기야 종이처럼 얇지만, 튀김옷이 기가 막히다.

[서울][강남][논현] 리북집 ※족발 매우 잘함 [내부링크]

#영동시장맛집 #영동시장족발 #논현역족발 #논현족발맛집 #서울족발맛집 #강남족발맛집 #보쌈맛집 #서울보쌈맛집 #논현리북집 #신논현리북집 #신논현족발 이 주일 만에 약속으로 또 찾은 논현역. 지난 번 삼미숯불갈비에서 좋은 기억도 있었고, 고기는 먹고싶지만, 옷에 냄새 베이는 것은 싫어서 선택한 메뉴. 신사역 가로수길에도 분점이 있다는 이 유명한 족발집은, 영동시장 먹자골목 대로에 있어서 한 눈에 찾기도 좋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매장에 들어서면 이런 모습. 오후 7시 반쯤 모습이다. 참사가 있은지 며칠 되지않아 매우 한산한 모습이다. 대기공간도 따뜻하게 난로가 놓여있고, 지인 말을 들으니 무료 커피 머신도 있었다한다. 나는 못봤지만.. 대기번호 스티커가 60번까지라니, 한참 바쁠 때는 어떤 모습일지 짐작이 가는 바.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판과 기본 셋팅. 다들 맛있다고 극찬하던 콩나물국이 칼칼 개운했고, 부추 무침도 괜찮았지만 이

[서울][강남][선릉역] 이가네 양꼬치 선릉점 [내부링크]

양꼬치, 우리는 언제부터 양꼬치를 먹었을까? 양꼬치에 대한 나의 가장 오래 전 기억은 10여년 전 베이징에 출장갔을 때 호텔 앞 노점에서 사먹었던 것인데, 나는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 길에서 파는 양꼬치는 쥐고기 등 못 먹는 고기로 만들었다는 괴담이 퍼지기도 했었지만... (설마) 여튼 언젠가 부터 한국에서도 양꼬치는 삼겹살 처럼 굉장히 익숙한 음식이 된 거 같다. 솔직히 맛있다. 이가네 양꼬치는 참 여기저기 많기도 하다. 삼겹살 집은 체인으로 운영되는 집들이 많지 않기에 다들 각자의 매력을 뽐내지만, 이가네 양꼬치는 경기도 내 어느 도시의 어느 유흥가를 가도 한 개씩은 꼭 보는 거 같긴 하다. 물론 메뉴 구성은 거기서 거기겠지만.. 오늘은 선릉에서 양꼬치 먹을 때 그냥 믿고 갈만한 평타 이상 "이가네 양꼬치" 이다. 좌석은 여유로운 편. 네이버 메뉴판에서 보는 가격 보다는 조정이 좀 있었다. 네이버에선 양갈비 2.3, 양등심꼬치 2.1인데

[서울][중구][시청역] 닭한마리 승환네 or 승환네 닭한마리 [내부링크]

#서울시청맛집 #시청점심맛집 #덕수궁맛집 #서울닭한마리 #닭한마리맛집 #직장인점심맛집 #칼국수무한리필 #승환네닭한마리 메뉴판과 간판을 겸하고 있는 승환네 닭한마리집 안내문이다. 앞선 포스팅 '술집, 상현' 간판이 숨바꼭질 하듯이 작게 붙어있었다면, 이 집은 '저 여기있어요' 라고 부르듯이 걸려있다. 시청역 골목 구석 제일 끝집이라, 골목 입구에 이리 큰 간판을 붙여놨을텐데, 이 것이 여간 발길을 사로 잡는다. 물론 직장인 동네다 보니, 골목 골목 마다 들어찬 흡연자들이 있어 좀 짜증은 나지만, 이 가을에 닭한마리 국물에 칼국수는 버릴 수 없는 조합 아니던가. 이 길의 끝에 승환네가 있다. 드디어 가게앞 도착. 문을 열고 들어가보자. 최근에 메뉴 값이 오른건지 죄다 새 가격을 붙여두셨는데 , 요즘 안 오른게 어디있나. 덤덤히 받아들이고 메뉴를 스캔. 유명한 닭한마리는 손님 머릿수대로 시키면 사리는 그냥 공짜. 우리는 둘이서 소자를 시키고 칼국수 한 개를 먹었다. 이미 여기까지도 배가

중급 이자카야의 정석? -[경기][용인][상현동] 술집상현 [내부링크]

#상현역술집 #술집상현 #광교맛집 #광교이자카야 #상현역맛집 #신분당선맛집 간판 참 심플하다. 닭발집 바로 옆인데, 간판이 작아서 놓칠 뻔. 예약은 6시반 한 타임만 받고, 그 외 시간은 오신 손님 순서대로 앉는단다. 메뉴판. 저렴이는 아니다. 요즘 어디가면 다 이 정도라고 말하면 할 말은 없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은 것도 사실. 하지만 여기는 다양한 술 종류로 선택권이 넓다. 오늘은 여러가지 것들을 먹어보기로 함. Previous image Next image 안주와 술을 골라 주문하니 들고온 양배추 오토시와 서비스 안주. 참치와 훈제고등어 초절임 같은 거였는데 심심하게 입가심 하기에 나쁘지 않음. 순서대로 모듬사시미, 스지오뎅탕, 트러플오징어튀김, 그리고 가리비+우니+단새우를 감태에 싸서 먹는 요리 여자 셋이 석식 대신 먹었는데 저렇게 안주 4개 먹고야 좀 배가 찬다는 느낌. 1차로 오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대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모듬

날씨가 쌀쌀해지면 - [서울][서소문] 유림면 [내부링크]

#유림면 #메밀맛집 #서소문맛집 #60년전통 #미슐랭 #3대메밀국수맛집 #서울시청맛집 #광화문맛집 1962년 개업해 60년째, 삼대가 운영해 온 전통의 메밀국수 맛집 유림면 어느 날 후배님이 말씀하셨다 " 후, 날이 추워지니 유림면 돌냄비우동이 먹고싶어요" 난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어휘 아닌가? 쌀쌀한 날, 돌냄비우동 평일 퇴근하고, 서울 시내 한가운데로 들어가기가 사실 큰 용기가 필요하지만, 왠지 땡겨서 가 보았다. 메뉴는 심플 그 자체 메밀국수 만원 비빔메밀 만천원 애초 목표였던 돌냄비우동은 시즌 상품이라 아직. 선택한 것은 메밀 국수와 비빔 메밀. 메뉴 선택 전 서칭을 해보니 모두가 이 비빔 메밀 칭찬 일색이라 안 시킬 수 없었고, 가게 간판이 메밀 전문점인데 판메밀 안먹어볼 수 없지 많은 메밀국수 집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메밀 향이 많이 나는 국수 참 좋더라. 쯔유 찍기 전에 면만 입에 넣고 씹어보았는데, 그 특유의 틱틱한 식감에도 불구하고 입안에서 코끝으로

[경기][동탄] 카페 어반리 st 동탄점 [내부링크]

#할로윈카페 #동탄카페 #어반리st #동탄갈만한곳 #제니광고촬영지 날씨 좋은 주말에, 동탄으로 고고! *주소 : 화성 장지로 60-12 *운영 시간 : 오전 10시~ 밤 10시 , 무휴 *주차장 : 매우 넓은 편(애초에 대중교통으로 가긴 힘들 듯) 보통은 동탄 호수공원 들렀다가 한번씩 오시는 듯 하다. 기존에 신세계 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의 공장이었는데, 리모델링 후 지금의 카페로. 어반리 st의 'st' 가 'style'의 그것인 줄 알았는데 'street'의 그것이란다. ㅎㅎ 짭만 사고 사는 인생이라 ㅋ 카페가 워낙 크다 보니 7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고, 왔다갔다 포토존도 많이 준비되있다. 한 공간에 정말 다양한 테마의 여러 룸이 있고, 아무래도 공장 출신(?)이라 그런지 굉장히 높은 층고. 그래서 시원시원한 공감감이 제법 괜찮다. 2층은 노 키즈 존으로, 특색은 없지만 깔끔한 오피스 공간 처럼 되어 있고, 1층은 저렇게 여러 테마로 나뉘어져 있다. 할로윈이 다가와서 그런지 여

[서울][문래동] 문래동 냉삼(22.10월) [내부링크]

#문래동맛집 #문래동냉삼 #냉동삼겹살 #낮술하기좋은집 문래동 아파트형공장 경매 물건 임장 길에 뭐 맛있는 거 없나 기웃대다가 마침 토요일이고, 오랜만에 만난 스터디 멤버와 한잔 하고 속 터놓고 이야기 해보자 낮술을 한잔 하게 됐다. 문래동의 그 유명한 칼국수 집을 갈까하다가, 바로 건너 냉삼집으로 고고! 서울 물가에 냉삼 12000원이면 그럭저럭. 낮 시간에 갔더니 냉삼집은 한가하다. 한두시간 먹고 나오니 그 때부턴 바글바글. 가게 분위기는 매우 레트로 하다. 요즘 시대에 보면 이게 매력적인가 ㅎㅎ 기본 상차림. 미나리는 불판에 같이 구워먹으라고 내주시고, 국물은 없음. 찌개류는 별매 그리고 추가로 시킨 껍데기 1인분. 잘 구워서 콩가루랑 함께 내주신다. 싹싹 맛있게 비우고, 속엣 말도 좀 나누고. 날 좋은 토요일, 관심사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늘 즐겁다. #문래동맛집 #문래동냉삼 #냉동삼겹살 #낮술하기좋은집 #문래동재개발

가을 카페 추천 3 - [전남] [나주] 3917마중 [내부링크]

#한옥카페 #나주카페 #나주향교 #대형카페 #목서원 #가을카페 #나주데이트 #3917마중 #나주복합문화공간 #바야흐로가을 전라남도를 떠올리면 머릿 속에 지나가는 몇몇 도시들 가운데서도, 나주는 "배" 만 떠오르는 별 것 없던 시골 도시었다.(내 기억 상에서) 하지만 나주는, 한전 본사 이전, 빛가람 신도시 라거나 광주의 배후도시 뿐만 아니라 이제는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시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의외로 볼거리도 많아서 놀랐다. 그 중 제일 좋았던 곳인, 여기 카페 "3917 마중" 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금목서 이 곳 사장님이, 카페 자리를 찾던 중 버려진 홍난파 가옥과 쌀창고를 발견. 고택이 풍기는 매력에 매료되어 매입 후 최대한 결을 살려 운영하는 곳이다. 방송에도 많이 소개됐지만. 이 곳 카페는 그 내력이 특이하고, 모습이 아름답다. (살어리랏다4) 우리는 어쩌다...별안간 나주?! 난파 고택을 사랑한 부부 ktv, korea tv, pear,

가을 까페 추천 2 - [인천][강화도] 조양방직 [내부링크]

#조양방직 #강화도카페 #가을카페 #경기도카페 #강화도 동두천 #어센틱 에 이은 두번째 경기도 추천 카페.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버린 강화도 조양방직으로 가보자. #레트로카페 #조양방직 #강화도데이트 얼마 전부터 강화도는 서울에서 가까운 통영 취급인 것 같다. 예쁜 바닷가를 끼고 여기저기 늘어져 있는 많은 카페들, 글램핑장, 고급 독채 펜션 같은 것들이 즐비해지는데 바야흐로 강화도의 시기가 온 것만 같다. 처음 왓을 때에는 진짜 볼 것도 없는 중앙시장 뿐이었는데... 이 곳 강화도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누구나 한번쯤 가본다는 #팩토리카페 의 원조격인 #조양방직 레트로가 유행하기 전에 왔을 땐 이게 무슨 잡다한 고물상인가.. 그 번잡함을 넓은 공간으로 커버하는 구만 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이런 식의 폐 공장을 활용한 팩토리형 카페들이 많아진 시점이라, 그 유행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겠다. 원래는 방직공작 자리였다고 하니, 직물을 염색하는 공간이라거나, 햇빛이 들어오게 만드는 차양이라

[경북][상주] 곶감 성지에서 찾은 보석같는 밥집 - 기연청포묵 [내부링크]

그러니까, 그 날은 #상주 법원에 경매 입찰하러 갔다가 낙찰이 됐더랬다. 기분은 좋고, 날씨도 좋고, 돈도 쓰고 싶고, 어디 좋은데 없나. 경주랑 상주를 합쳐서 경상도라는데, 이 오래된 도시에 맛있는 집 없겠냐라고 찾아보는데 없다. 확 끌리는게 없다... 그러다 아무 거나 먹자 하고! 상주 시내에 대충 백반집을 하나 찾아서, 아무 기대없이 #청포묵정식, 그런데 세상에 #9천원짜리 #청포묵정식, 왤케 잘 나오냔 말이야. 밑반찬 다 깔아주고 나중에 조기구이까지 나왔을 땐 깜놀. 이게 9천원이라고? 조미김 얹어놓은 저 하얀 청포묵이 어찌나 뽀드득한지, 참기름인지 들기름향도 그득한게 너무 슴슴 고소 건강하지만 간도 있고 맛있음. 9천원 극강의 가성비. 깔끔하고 정겨우면서 맛있는 라인업. 주메뉴도 반찬도 어느 하나 기우는 거 없는 최고의 추천. #기연청포묵 #상주 적극 추천! 경매 낙찰 받은 날은 여기로!

[경기][안성] 봄 비 내리는 날, 꽃 피기를 기다리며 - 카페 '유유차적' [내부링크]

#안성 #유유차적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토요일, 이 싸늘한 날이 지나면 곧 다가올 봄이지만, 그렇다고 겨울을 쓸쓸히 그냥 보내기엔 아쉬운. 혼자 가지 말라고 꽃샘 눈이 그렇게도 왔나 보다. #안성 #공도 에 공매 물건 보러 가는 길, 주변에 좋은 #카페 없나 찾다 발견한 곳 #유유차적 정원이 가지런히 잘 정돈되어 있는 찻집을 찾았다. 찻 값은 저렴하진 않지만 ^^;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인 건지, 비가 척척히 내리는 날에도 제법 손님이 든다. 이 집의 보배는 아마도 창밖 #배꽃이리라. 안성이 배로 유명한 걸 이제야 알았다. 요즘 #밭뷰 나 #논뷰 가 유행이라는데, 그건 이 경기도 구석도 다름이 아니다. 주인장의 센스가 묻어나는 실내 소품이나 인테리어도 마음에 착 안기지만, 판매하는 작은 다관이나 다기들도 마음에 든다. 바깥에서 보면 이런 모습. 살림집과 영업집을 별관으로 따로뒀는데, 큰 땅에 비해 영업집이 아담하다. 그 만큼 정원이 봐줄만 함. 봄이 된다면 더 와볼만 할 듯. 예쁜 레

[수원][영통] 점심 오마카세 _ 우재초밥 [내부링크]

점심 초대를 받아서, 1년여 만에 다시 방문해본 #우재초밥 #영통 회사 동료의 승진턱에 기쁜 마음과 오랜만의 재방문에 반가움이 있었더랬다. 주차는 여전히 자리가 모자란 편! 다찌 자리가 10석 정도 있고, 점심은 3만5천원. 시간제 예약을 한다. 자리에 앉으면 #전복죽 과 샐러드 곧 이어 #스시 등장! 이 집은 쉐프가 간장을 직접 발라줘서 따로 간장그릇은 없다. 좁은 다찌에서 먹기엔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일지도. #광어 #연어타다키 #아귀간 #참치 #새우구이 #전갱이에 실파와 생강 #전복찜 과 #방어김치초밥 #메로양념찜 #우니크림 을 얹은 김밥 #후토마키 와 #우나기 마를 갈아넣은 계란말이와 가쓰오부시 우동 양이 제법 많다. 쭉 써보니 13~4피스 정도 나오는 듯. 가격에 비해 피스가 굉장히 많다. 다찌에 손님이 다 차 있으면 쉐프 한 분이 다 작업을 하셔서 주시기에 피크 타임엔 생각보다 시간이 길어지기도 :) 구성이 알차고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 나왔다. 우재초밥 화이팅~

[서울][논현]영동삼미숯불갈비(22.10월) [내부링크]

#영동삼미숯불갈비 #새벽에도먹는숯불갈비 나는 그날 고기가 먹고싶었을 뿐이고, 논현에서 약속이 있었을 뿐. 알고 찾아간 집은 아니고 길가다 발견했다. 갑자기 썰렁해져버린 날씨에 초겨울을 온 몸으로 받고 있을 때, 저 노란 바탕의 빨간 글자 숯불갈비가 어떻게 안 매력적일 수가 있었을까! 운 좋게 남아있는 자리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숯불갈비 드시고 있었다. 숯불갈비 2인과 계란찜 주문! #삼미숯불갈비메뉴판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오 이게 서울 물가인가 싶다가, 서울 다른 동네 보다 살짝 비싼걸 알아챘다. 오 이게 강남 물가인가 했다. 양념게장만 따로 파는 거 보니 맛있나부지? #삼미숯불갈비 #기본반찬 #오징어숙회 #유명한양념게장 이것 저것 나온 기본 반찬이 참 깔끔하다. 숯불 올리고 고기 구워지는 동안 가히 기다릴만 하게 나옴. 돈 주고도 사먹는다는 양념게장은... 글쎄. 명백히 냉동절단꽃게로 비벼냈을텐데 살이 신선하거나 하진 않고 그럭저럭 먹을만한 맛. 하지만 나라면 돈 주고 따

가을 카페 추천 1 - [경기][동두천] 어센틱 [내부링크]

#동두천카페 #동두천가을카페 #어센틱 #가을카페 #동두천데이트 10월 말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단풍 시즌이 돌아왔다. 이에 맞춰 가을에 둘러보기 좋은 단풍 맛집 카페를 쭉 소개해볼까 한다. 오늘은 동두천의 분위기 깡패, 어센틱이다 만약 당신이 가을의 한복판에 이 어센틱 주차장에 들어선다면 마주하게 될 광경. 내가 갔을 때는 사진 우측의 캐빈을 조금 수리 하던 중이라 공사물품이 늘어져있었음에도 저정도 풍광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고 , 산에 깊숙이 들어가지 않고도 가을의 한복판으로 풍덩 빠져보고 싶다면, 나는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어센틱을 추천한다.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노랗게 잎을 떨구는 모습이 가히 넋 놓고 볼만하다. 사실 커피와 메뉴는 아무데서나 흔히 보는 그저 그런 수준. 그러나 단풍잎 사이로 쏟아지는 가을 햇살 아래 몇 개 정도만 준비된 야외 테이블을 혼자서 차지하는 호사를 누려보자. 나의 목적은 커피가 아니고 #가을분위기 니깐 이.가을이 시작되는 지금, 한번

[수원] 소곱창, 떠오르는 강자 - 우랑돼랑 [내부링크]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 #umbi 라는 채널인데, 예쁜 아가씨가 끝없이 혼술을 마셔대는 주튜버다. https://youtu.be/vTR64S1NnjE 다니는 곳을 보면 아마 수원 사시는 거 같은데, 오늘 방문한 집도 그 채널에서 봐뒀던 곳 ! 오늘은 #수원맛집 #우랑돼랑 엄비양이 앉았던 그 자리에 앉아서 주문 고우. 오픈이 오후 4시고, 딱 4시에 개시손님으로 도착. 사장 아주머니가 직접 아침마다 우시장에서 골라온다는 #한우곱창 신선도가 중요한 간과 천엽은 월~목에만 먹을 수 있다고. 음식 사진이야 위의 채널 보시면 될 듯. 소곱창 19000원,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고 중간? 그런데 곱창이 참 곱이 한가득이다. 곱창 기름을 많이 제거해서 주시는데, 그 날 먹은 곱창은 진짜 곱이 한가득이라서 오히려 퍽퍽한 느낌이 들 정도. 곱창 2+대창1을 시키고 기다리니 반찬을 주시는데, 보면 알겠지만 그게 없다. 간장+식초+청양고추 넣은 짭짤 시큼한 그거. 양념된 #견과류소스 가 고

[부산] 말해 뭐해, 부산에서 광어 먹으려면 여기로 -부산명물횟집 [내부링크]

예전에 #수요미식회 인지 하는 tv 밥집 소개 프로그램에 회백반 맛집으로 나왔던 집. 처음 방문 했던게 거의 7,8년 전이고 그 뒤로 #부산 갈 때마다 들리고 있으니 나름 내 마음의 단골이라면 단골집이다. 혼자가면 점심 때 회백반 먹으러만 들리고, 저녁에 술까지 곁들인 건 이번이 거의 처음이었는데, 덕분에 광어 한사라를 시켜본 것도 처음. 알고는 있었지만, 가격은 정말 만만치 않다. 블로그에는 9만원으로 되어있지만, 올해부터 가격이 오른 것인지 한 접시 #10만원. 선어 대광어 한접시 10만원이 비싼지 아닌지는 어차피 먹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달려있겠으나, 평소 저렴한 식재료라는 인식이 있어 그런지, 마음의 저항감이 없다면 그것은 거짓말:) 뽀얗고 두툼하도 길게 썰어진 #광어. 어떤 잡냄새도 없고 거부감도 없다. 얼릉 초고추장에 비벼넣고 싶다. 그리고 당연히 빠질 수 없는 #대선 소주 먹다보니 식사 하실거냐고 해서, 밥 보다는 좀 다른 걸 먹고 싶기도 했고, 광어 양이 둘이 먹기엔 좀

[수원] 요즘 대유행,광교 오마카세 - 스시이세이 [내부링크]

대유행이라는 말을 쓰는거 보니, 나도 이제 늙긴 늙어....ㅆ는 아니고 좀 지난 포스팅이긴 하지만, 나름 만족스러웟던 기억으로 이 글을 작성한다. 오마카세라는 것이 늘 그렇듯이, '가성비'라는 말과는 사뭇 어울리지 않는 것인데, 언젠가부터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라는 말이 대유행 중이다. 오늘 소개할 스시이세이의 런치코스가 6만원이었으니, 이걸 가성비 혜자라고 할지 말지는 먹는 사람 마음가짐에 달려있는 것! 나는 그저 '매우 적당했다'라고 말하고 싶다. 시작은 밤퓨레에 트러플오일을 떨어뜨려 묵직한 도전을 시작 스시 이전에 사시미로 나오는 메뉴들 이 날은 광어 with 지느러미, 고등어타다키, 아귀간 조림 다들 ㅎㅎ 불호는 보기힘든 대중적 라인업. 참돔 방어 한치랑 보리새우 성게군함말이랑 아귀 튀김 유자스파클링 함 스쳐주고 쥬도로 오도로 대뱃살 전갱이와 민물장어 메밀면과 후토마키 디저트와 유자슬러쉬 이 모든게 6만원이고, 자리의 제약이 있어 예약이 필수이므로 홀 자체는 그리 붐비진 않는다

[경기][용인] 내돈내산 국밥투어 #5 "원평시골장터순대국밥" 기흥 이케아 맛집 [내부링크]

용인 순대 맛집 추천해 달라하면 보통 동쪽 처인구 쪽에 백암순대를 추천하신다. 순대 좋아하면 병천, 백암은 언젠가 반드시 들러야 할 곳. 오늘 거기보다 좀 더 로컬. 기흥구 쪽 있는 분들에겐 통칭 "원평 가자~" 하면 바로 이 집 "원평시골장터" 근무 끝나고 어쩐지 몸이 으슬으슬 추웠기에 아 오늘 국밥각이다 하다가 말로만 듣던 그 "원평"을 가기로 매주 월요일 휴무 오픈 : 오전 10시반 ~,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반 ~ 5시, 마감은 8시 Previous image Next image 바로 직전 1월 24일부터 가격이 오른 모양. 국밥 집에선 역시 메뉴판 젤 위의 메뉴로 pick 혼자 방문했더니 김치통을 따로 안 주시고, 이리 이쁘게 접시에 따로 내주신다. 젓갈 많이 안 쓴 시원한 배추김치. 깍두기는 아쉽게도 아직 덜 익었다. 이 집 특징, 부추들깨 무침 정구지 무침? 같은 말인가 ㅎ 오 육수가 보기에도 고소해 보인다. 내장과 순대인데, 마감시간 다 되어 들어가 그런지 내장류는 종

[경기][광명] 터줏대감 맛집 "오뚜기돈까스", 내돈내산 [내부링크]

사실은 돈까스 집을 가려던건 아니고, 41년 전통의 '국풍설렁탕'을 가려고 벼르고 별러 찾아갔다. 오 보인다 보여. 굉장한 노포감성 그런데 뭔가 컴컴하다 소뼈로만 이틀을 꼬박 끓여낸다는 전설의 설렁탕집을 이렇게 눈 앞에서 보내드린 뒤.. 허탈한 마음에 터덕터덕 걷다 발견한 집 사진은 재탕 ㅎㅎ 위치 : 7호선 광명사거리역 5번출구 직진 영업시간 : 오전 11시~ 밤 9시 *주차 불가 광명사거리는 뉴타운 개발인 한창이고 아직 정비되지 않은 상업지 천지인 곳이라 주차가 안되는 건 당연지사이다. 메뉴판은 심플 간판부터 그렇지만 노랑 빨강 파랑의 정말 예전 느낌 Previous image Next image 목포에 가면 "쑥꿀레"라는 아주아주 오래된 분식집이 있는데 가게에 들어선 순간 약간 그 느낌이 났다. 낡고 오래된 것을 정성으로 쓸고닦아 오히려 윤이 나고 황송한 그 느낌 아주머님 세 분이 근무하시는데, 아마도 그 분들의 노력일 듯. 주방은 오픈키친 형식이라 식사 내내 돈까스 튀기는 빗

[서울][천호] "이한진숙성회" [내부링크]

지인으로부터 여러번 이 집에 대한 칭송을 들었었다. 네이버 지도에 가야할 식당 목록에 아주 오래전부터 저장해놨다, 드디어 가봤다. 특허받은 숙성회, "이한진숙성회" 영업시간 : 오후 4시- 밤 11시 고분다리 전통시장, 맞은편 시장골목에 바로 보임 전에 찾아봤을 땐 대자 7만, 초밥밥 천원 이었던거 같은데 물가 앞엔 장사 없다. 자연스러운 흐름인 듯 물컵은 요즘은 어딜가나 종이컵이다. 기본 찬. 조금 부실해 보이지만, 난 이런 게 좋음. 먹지도 않을 이상한 잡다구리 싼마이로 식탁에 접시만 늘리는 거 보단 메인 메뉴에 집중할 수 있는 단순한 상차림. 이 꽃무늬 접시. 촌스러움이 정직함 인 것처럼 느껴져서 아주 좋음 후후 숙성 광어회를 케잌처럼 쌓아서 내온다. 저 회아래에 무채나 천사채 아님. 진짜 회의 탑 활어회보단 숙성회를 선호하는 이유는 특유의 차진 식감 때문인데, 이런 식감은 두껍게 썰면 더 확실하게 다가옴 추가로 시킨 초밥용 밥(2천원) 회랑 와사비 취향것 올려서 만들어 먹쟈.

[서울][시청역]족발 맛집 "만족오향족발" [내부링크]

시청과 광화문 인근을 그리 오래전부터 돌아다니면서, 소문으론 들었으나 한 번도 못 가보다 드디어 드디어 가보았다 만족오향족발 위치 : 시청역 8번출구 뒷쪽 전화번호 : 02-753-4755 영업 시간 : 11시30분 ~ 22시 7시쯤 도착하니 1,2층이 모두 만석 따로 대기 시스템은 없고, 밖에 온 순서대로 줄을 서면 된다. 2017년부터 7년째 미슐랭 빕구르망 선정 블루리본도 덕지덕지 가득한 손님들, 대단한 인지도 서울 3대족발에 꼭 꼽히는 집이다. 포장 판매도 가능 인근 직장인을 위한 점심 정식이나 일반 메뉴도 일부 있다.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도 하기 전에 내어준 기본 셋팅 왼쪽에 동그란 원판이 있는데 무심결에 손을 댔다가 데일 뻔했다. 저 원판의 용도는 족발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것 대충 메뉴판을 보고 반반셋트로 기본찬은 참 깔끔하다. 부족하면 딋 쪽 셀프 테이블에도 잔뜩 오... 촉촉해 보이는 족발이 셋팅되는데, 역시 회전 잘되는 집은 다른가 오... 사실 맛을 보고 좀 후

[경기][남양주] 캠핑 감성 제대로 "아웃도어키친" _ 내돈내산 맛집 [내부링크]

야경 참 멋지다. 캠핑은 가보고 싶지만, 역시 이래저래 부담이 많은 게 사실. 그럴 때 아주 제격이다. 해질무렵 도착했는데, 한강변 노을에 일행 모두 감탄 그득히 쌓인 장작과 제주 흑돼지 간판은 사람을 참 설레게 한다. 날이 추우니 안쪽 홀에서. 이 오렌지 색 조명이 감성을 더 부추긴다. 크으... 창 밖으로 어스름이 깔리면.. 우리는 고기 시작 베스트 메뉴는 항정살 사이드 메뉴로 짜파게티와 캠핑밥! 정말 완벽한 캠핑밥상이다. 이런 자리를 알아보는 주인의 안목도 한 몫하지만, 음식이 또 제 몫을 한다. 이 겨울이 가기 전에, 숯불향 가득한 감성바베큐, 추천! #남양주맛집 #남양주캠핑 #아웃도어키친 #미사맛집 #숯불바베큐 #감성캠핑 #캠핑느낌

[서울][삼성] 파크하얏트서울 "더라운지" 애프터눈 티 [내부링크]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어색하지 않은 나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지갑이 자주는 허락하지 않으므로, 특별한 날에만 어쩌다 한번씩 그리고 오늘이 바로 그날 아껴뒀던 더 라운지 시그니쳐 애프터눈 티셋트 바우처를 꺼내본다. 더 라운지는 파크하얏트서울의 24층에 위치. 미리 예약 필수이고, 카톡으로도 가능 오픈 채널에서 "하얏트월드"를 검색하자. 주말 창가 좌석은 20만원 이상 써야 잡아준대서 그냥 홀 안 쪽 자리로. 그럼에도 충분히 훌륭하다 예약자 이름을 대고 안내받은 좌석 오늘의 메뉴. 딸기시즌 4월 초까지만 운영되는 듯. 모두 알다시피, 딸기는 겨울 하우스 딸기가 젤 맛있다 ㅎㅎ 그래서 딸기 제철은 겨울이지! 암요암요! 샴페인 한 잔을 포함 먼저 서빙 받았다 오전에 병원에 가느라 공복에 마셨더니, 저 작은 한 잔에 볼이 발그레. 각자 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다즐링 홍차와 딸기히비스커스로. 아직 창가자리 손님이 오지않아 얼릉 사진 촬영 톰딕슨의 펜던트 조명이 달려있고, 창 밖으로 파르나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부링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 고시공고번호 2022-450 부서명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 산업입지과 담당자 곽중섭 연락처 051-888-4942 공고일자 2022.11.30 1. 산업단지의 명칭ㆍ위치 및 면적 가. 명 칭 :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나. 위 치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 반송동, 석대동 일원 다. 면 적 : 1,912,400 (훼손지복구용지 제외 1,657,000) 2. 산업단지의 지정목적 및 필요성 가. 부산의 산업구조 노후화와 둔화된 성장률, 젊은 인재의 역외 유출, 변화하는 대내외 경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과학기술과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필요 나.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융합부품소재, 정보통신기술, 영상·컨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3. 사업시행자의 주소 및 성명 가. 주 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천대로 156(부산진구 부전2동 384-7)

[경기][수원]내돈내산 국밥투어#4. "양평해장국 본점" [내부링크]

이름을 뭐라고 써야할 지 모르겠는데.. "양평해장국 수원직영점" 혹은 간판 상으론 "양평해장국" 네이버 지도엔 "양평해장국 본점" 간판에 소머리 마크 보이는가? 저게 오리지널 양평해장국 체인임을 나타내는 트레이드 마크. 그 외에는 그냥 비슷한 이름의 상호라는데, 다녀보시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면 될 듯 :) 여튼 오늘은 수원 인계동의 "양평해장국 본점" 월요일 휴뮤. 일요일은 오후 5시에 마감이라고 되어 있지만 4시 반 경 주문 마감하시는 듯 우리는 4시에 착석하고 주문 했고 그 뒤로 4개 포장 손님 이후 육수가 동나서, 본의 아니게 해장국집 마감을 함께 했다. 그 뒤로 대충 새어본 것만 15팀 포장 혹은 식사 손님이 허탕 치고 되돌아감. 기본 상차림. 일반적인 해장국집이 배추김치, 깍두기라면 여긴 무짠지를 하나 더! 보통 양평해장국 스타일의 선지와 내장이 들어간 해장국집들 예를 들어 강남 진해장, 대치 중앙해장, 수원 방일해장국 이런 곳들은 절인 고추 다진 것과 들깨가루가 준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