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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놀이공원 고석정랜드 [내부링크]

강원도 철원 놀이공원 고석정랜드 작년 이 맘때쯤 가족들과 철원으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고석정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고석정은 한탄강의 중류, 신라 진평왕이 이 곳에 고석정이라는 정자를 세운 후 주변 지역까지 통틀어 고석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탄강을 사이로 깊은 골짜기가 감탄을 자아냅니다. 돌계단을 내려가 한탄강을 따라 저 배를 타고 들어가면 고석암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도 가보려고 했는데 엄마가 내려가시기엔 계단이 고르지 않고 생각보다 많아서 아쉽지만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한탄강을 따라 멀어지는 배의 뒷모습을 보니 같이 오지 않은 아빠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일년에 6~7번 정도는 함께 여행을 다니곤 했는데 아빠 건강에 조금 이상이 생겨 언제부턴가는 아주 가끔만 함께 하게 되었거든요 아빠 건강이 더 좋았을 때 가기 귀찮다고 해도 졸라서 더 자주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닐걸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예요 고석정은 못갔으니 바로 옆에 있는 고석정랜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8월 2주차 - 기분 좋은 일주일 [내부링크]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8월 2주차 기분 좋은 일주일 월요일 -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인별그램에서 우연히 보게된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 한장 그 사진에 매료되어 그녀가 누군지 한참을 찾아보고 태그저장까지 해놨더랬다. 며칠전부터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사진전을 한다고해 모임사람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그녀의 시선에 나는 울컥 눈물이 나버렸다. 사람을 사물을 보는 카메라 너머의 그녀가 나는 왜 이렇게 외롭게 느껴졌을까? 그녀에 대하 조금 더 아니 아주 많이 알고 싶어졌다. 화요일 - 블로거들과의 미식 투어 최근 모임에서 만난게 된 분들과 의기투합해 김포로 미식투어를 떠났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비와 휴일 때문에 무산되었고 차선책으로 선택했던 곳이 김포였는데 너무 너무 좋은 선택이었다. 카페 그리고 맛집 또 카페 가는 곳마다 어쩜 그렇게 유니크한지. 나 낯을 심하게 가리는데 함께한 분들이 너무 좋은 분들이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떠들었다. 비오는 날 먼 곳까지 운전해주신 운전자님께 심심한

[블로그씨]인생영화 추천 어바웃타임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명장면 명대사까지 줄줄 외우는 인생 영화가 있어요. 나의 인생 영화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저의 인생영화는 로맨틱 홀리데이 그리고 어바웃타임 입니다 로맨틱홀리데이에서 잭블랙과 케이트윈슬렛이 만나는 장면에서 “산타아나스” 바람이 붑니다 이 바람엔 전설이 있는데 산타아나스 바람이 불면 나쁜일은 사라지고 무엇이든 일어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 대사를 듣고 제 블로그 이름을 산타아나스와 산책이라고 지었고 이 공간에 오는 분들께 언제나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램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인생영화는 어바웃타임 입니다 이 영화는 회사 블로그를 운영하기 했을때 최적화의 영광을 안겨 주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바닷가를 걷는 아버지와 팀 아버지는 팀에게 말합니다. "인생은 누구나 비슷한 길을 걸어간단다. 결국엔 늙어서 지난 날을 추억하는 것일 뿐이야 결혼은 따뜻한 사람하고 하거라..." 그리고 아버지는 팀에게 말합니다. 평범한 한 하루를 두 번 살아보라고... 그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8월 3주차 [내부링크]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8월 3주차 이번주에는 멘탈이 흔들리는 일이 좀 있었다. 이제 거절에 단련이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거절은 썩 기분이 좋지 않다 확정된 일이라고 생각해 안일하게 생각했던 걸까? 어쨌든 이제 상관없다. 결과는 다음주로 미뤄졌지만 나는 나에게 집중하기로 했으니 결과는 상관없어졌다. 오빠가 "이기는 습관"이란 책을 사줬다. 지금의 나는 경쟁을 피하고 갈등상황이 오면 양보를 하고 이기는 것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다 원래부터 이랬던건 아닌다 나도 지는거 싫어하고 미친듯이 타오를 때가 있었다. 지금은 왜 그런 마음이 안먹어지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다시 시작하는 일에 있어서 나는 열정적이고 싶다 포기보단 도전하고 싶고 양보 보단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고 싶다 나도 이기는 습관 갖고 싶다!! 즐거운 일들도 많다. 새로운 인연들과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맛있는걸 먹으러 다니는 것도 재밌다 영등포 신사임당 (이름 촌스럽다고 바꿔달라는데 너가 이

강릉 정동진 비치크루즈 풀빌라 리조트 호텔 테라스트윈 [내부링크]

강릉 정동진 비치크루즈 풀빌라 리조트 호텔 테라스트윈 안녕하세요 산타아나스 입니다. 얼마전 가족들과 정동진 비치크루즈 리조트에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묶었던 룸은 테라스트윈룸 입니다. 위치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950-39 비치크루즈 풀빌라 리조트 객실소개 : 테라스트윈룸 24평, 슈퍼킹베드 2개, 월풀욕조, 테라스, 전자렌지, 욕조, 샤워부스 특이사항 : 1인 투숙 불가 예약사이트 : 인터파크 투어 (365000원)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비치크루즈는 정동진 썬크루즈와 연결되어 있는 리조트인데 썬크루즈보다 신축이라 그런지 더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이 곳은 로비인데 배가 띄워져 있어서 이색적이기도 하고 외국으로 여행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여긴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엄마와 로비에서도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저희 가족이 묶은 테라스트윈룸이예요 이 곳은 슈퍼킹베드가 2개가 있고 바닥은 대리석, 월풀욕조 그리고 테라스가 있는 룸입니다. 식탁은 바다를 바

가성비 좋은 호텔 피제이 명동 트리플 발코니룸 [내부링크]

가성비 좋은 호텔 피제이 명동 트리플 발코니룸 위치 : 서울 중구 마른내로 71 호텔피제이 트리플 발코니룸 예약사이트 : 아고다 (160364원) 체크인 3시 체크아웃 12시 주차가능 친구들과 함께 호캉스를 하기로 했는데 바로 주말이어서 그런지 예약이 가능한 트리플룸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찾은 곳 호텔 피제이 명동. 명동이라고 해서 우리가 아는 그 명동에 있는 줄 알았더니 을지로 인쇄골목 안에 있어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정확히는 을지로 3가와 4가 중간 골목 안쪽에 있습니다. (제가 가끔 인쇄물 찾으러 가는 성원애드피아와 애즈랜드도 근처에 있더라고요 ^^) 저희가 예약한 트리플 발코니. 발코니 디럭스도 있다는데 거긴 책상이 하나 따로 있어서 앉을 공간이 여기보단 여유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예약할 때 그 룸도 다 차서 저희에겐 이 곳이 최선이었습니다 룸컨디션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침대도 나쁘지 않았고 공간이 좁은 것 빼곤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게다가 가격도 15만원 전후이니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8월 1주차 - 적당히 [내부링크]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8월 1주차 - 적당히 랭보와 함께하는 여름 좋아하는 군청색과 노란색이 담겨 있는 표지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나에게 시인 랭보는 영화 토탈 이클립스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 기억이 되는 시인이다. 그토록 아름다운 외모의 그가 쏟아내는 뒤틀린 언어들 그리고 때론 아름답고 어린아이의 투정처럼 느껴지는 문장들이 이상하리만치 가슴에 와닿았다. 이해는 되지 않지만 가슴엔 와닿는 아이러니. 나에겐 그게 랭보다. 오가다 잊혀지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에 위치한 회사에 다닐 때 점심 시간 가끔 혼자 쉬고 싶어 찾는 곳이 카페 "오가다"였다. 그 때는 커피도 잘 못마실때라 이 곳에서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시며 (그때는 작은 한입 디저트를 함께 내주었었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다 보면 한 시간이 순간처럼 지나갔다. 좋아하는 자리가 비어 있으면 반가웠고 차 한잔에 마음이 편안해졌고 점심시간이 끝나감을 아쉬워 하는 그런 장소였다. 화요일 대학로

대학로 연극 행오버 - 끝없는 반전의 코믹추리스릴러극 [내부링크]

대학로 연극 행오버 - 끝없는 반전의 코믹추리스릴러극 위치 : 서울 종로구 대학로12길 69 3층 정극장 관람일 :8월 3일 수요일 15시 공연시간 : 90분 좌석 : C열 10번 캐스팅 태민 문상준 철수 구도진 지연 전민옥 케이 김민수 엠마 배한솔 며칠전 대학로에서 요즘 같이 하는 모임 회원님들과 연극 행오버를 관람했습니다. 3시 티켓이고 티켓 배부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이미 줄이 길게 있었습니다. 이 더위에 이렇게 긴 줄을 보니 기대가 막 올라옵니다!! 저는 8월 3일 3시 공연이었고 캐스팅 보드엔 지연 역할이 이보라 배우님이었는데 그 날 나온 분은 전민옥 배우님이었어요 가끔 캐스팅 보드와 다르게 출연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날 너무 더웠는데 입장과 동시에 에어컨이 아주 쾌적한 온도로 맞춰져 있어서 입장부터 기분이 업업!! 코믹추리스릴러극이라 무서운걸 잘 못보는 저는 혹시 무섭거나 잔인한 장면이 나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그런건 없었답니다 (좀비물, 공포물

2022 밤도깨비야시장 시간 기간 위치 총정리 (feat.한강달빛야시장) [내부링크]

2022 밤도깨비야시장 시간 기간 위치 총정리 (feat.한강달빛야시장) 안녕하세요 산타아나스 입니다. 서울 플리마켓 야시장의 상징인 밤도깨비야시장이 코로나로 인해 2년간 개장을 하지 못했는데 올해 8월 26일부터 10회 기간, 지역이 축소 되어 운영됩니다. 일정 : 8월 26~10월 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단, 추석이 있는 9월 9, 10일 휴장) 시간 : 17시~22시 교통 : 자차이용시 주차는 반포한강공원주차장 대중교통 : 버스 740번 405번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정류장 하차 도보 1분 처음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일정이었는데 장소가 변경되더니 날짜도 12일 개장이라고 공고가 났는데 최종 26일 개장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금일 오후 밤도깨비야시장에도 공고가 날 예정입니다. 또 이름도 밤도깨비야시장 ->한강달빛야시장 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운영사는 동일한데 이름이 왜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네요 2022 서울밤도깨비야시장(한강달빛야시장) 에 참여하는 상인, 반포한강공원을 찾아

친구의 선물 [내부링크]

집에 오니 긴다리HS에게 택배가 와있었다. 면역력에 좋다는 영양제다. 긴다리HS는 알고 지낸건 초등학교때부터 친해진건 고등학교때였는데 내 친구 중 가장 자신의 앞날에 대한 계획을 먼저 세웠고 세운대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 굉장히 똑똑하고 성실한 친구다. 친구는 고2때 안정적인 직업군인 약사가 될거라고 하더니 친구는 물론 신랑의 직업도 약사다. 함께 보낸 시간이 긴 만큼 추억도 많은데 10대 시절엔 학원을 땡땡이 치고 코엑스에 놀러갔고 함께 저녁으로 일주일에 2~3번씩 은마떡볶를 함께 먹었다. (지금도 만나분식에 가면 주인 내외는 "아직도 둘이 붙여다녀?" 하고 말을 거신다 ㅎㅎ) 엄마 몰래 산 옷은 서로의 집에 숨겨주었고 독서실에서 공부는 안하고 (나만 안하고) 새벽까지 수다를 떨곤했다. 20대 시절엔 HS는 연말을 늘 우리집에서 보내곤 했다. 매년 31일은 뮤지컬이나 콘서트를 함께 보고 우리집에서 자고 1월 1일 우리 엄마가 해주는 떡국을 먹었다. 친구가 결혼 후 이제 함께 하는

블로그 다시 시작 후 조회수 675 달성!! [내부링크]

블로그 다시 시작 후 200명대의 방문자를 기록하다가 어제 무려 675명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게 무슨일일까? 조회수를 확인한건 오늘 새벽. 찬찬히 뜯어보니 블로그 pc 화면 핫토픽에 올라갔었던 모양이다 정말 오랜만에 500조회수를 넘었는데 캡쳐도 못하고… 좀 아쉽군… 요 며칠 일이 좀 바빠 블로그에 소홀했었는데 다시 다잡아야지!!

강원도 동해 망상해수욕장 일출 (feat. 러시아맥주) [내부링크]

강원도 동해 망상해수욕장 일출 (feat. 러시아맥주) 동해 망상해수욕장은 제가 애정하는 일출명소 중 한 곳 입니다 해가 바다 정중앙에서 크게 뜨는 몇 안되는 장소이기에 강원도에 가면 꼭 이 곳에서 일출을 보곤 합니다 일출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해뜨기 30분 전의 여명 입니다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를 보면 언제나 벅차오름을 느낍니다 그리고 다시 어둠이 내린 후 잠시 기다리면 이윽고 해는 힘차게 떠오릅니다 망상 바닷가 정중앙에서 해가 떠올랐습니다 기다렸던 일출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한참을 감상한 후에야 해님에게 마음 속 깊이 담긴 소원도 이야기 해봅니다 오랜시간 아껴두었던 러시아 맥주 일출을 벗삼아 마셔서인지 분위기 때문인지 이 맥주 너무 맛있어요 그래도 이제 다시 마시진 못할것 같아요 강원도를 좋아하고 일출에 애정이 있으시다면 망상해수욕장 추천합니다 정말 커다란 해가 바다 정중앙에서 떠오르는걸 보실 수 있으실거예요 강원도 동해 일출 명소로 추천합니다 -산타아나스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7월 4주차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내부링크]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7월 4주차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월요일 - 연극 옥탑방 고양이 연극 옥탑방 고양이 티켓이 생겨서 중학교때부터 친구인 핑크문과 함께 관람했다. 7년째 대학로 연극 예매율 1위라고 하더니 정말 티켓부스부터 줄이 대단하더라 옥탑방을 이중 계약한 남녀 그리고 고양이들의 이야기인데 왜 이 연극이 그토록 오랜시간 인기가 있었는지 바로 알 수 있었다. 재밌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 정말 강추!! 멀티맨 최고!! 연극 옥탑방 고양이 서울 소울메이트 vs 서울메이트 연극 옥탑방 고양이 소울메이트 vs 서울메이트 10년 동안 대학로 연극 1위를 지키고 있는 연극 옥탑방고양... blog.naver.com 화요일 - 좋아하는 카페 할리스 청계천 나는 카공족이라 프랜차이즈 카페를 주로 애용하는데 요즘 최대 카페가 할리스 청계천점이다. 청계천이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전망에 3층엔 카공족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화요일에 초당옥수수와(이하 초옥) 여기서 종일 시간을 보냈는

강원도 더 스위트호텔 낙산 디럭스 퓨전룸 바다뷰 [내부링크]

강원도 더 스위트호텔 낙산 디럭스 퓨전룸 바다뷰 위치 : 강원 양양군 양양읍 해맞이길 84 스위트호텔 낙산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지난 겨울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던 더 스위트호텔 낙산. 친오빠님이 갑자기 휴가가 생겨 양양에 바다를 보러가자고 해서 나섰다가 즉석에서 하룻밤 묶에 되었답니다. 더 스위트호텔 낙산은 프랜차이즈 호텔로 바다가 보이는 가성비 좋은 작은 호텔이예요 평일 낮이라 그런지 호텔에 투숙객이 별로 없어 주차도 편하게 했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바다를 배경으로 테이블과 소파가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공간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이른 아침에 여기 나와서 한참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희는 4층 디럭스 퓨전룸에 묶었는데 복도가 너무 조용해서 조심스럽게 이동했답니다. 더 스위트호텔 낙산 디럭스 퓨전룸은 더블침대 두개와 바다뷰 테라스 그리고 화장실 (욕조, 샤워부스 둘 다 있음)로 이루어져 있는 아담한 방인데 쾌적하고 테라스가 있어서 하루쯤 쉬기 딱 좋았어요

의정부 카페 아를에서 반고흐를 만나다 [내부링크]

의정부 카페 아를에서 반고흐를 만나다 위치 : 경기도 의정부시 동일로 204 카페 아를 (7호선 장암역 1번출구에서 917m) 주차가능 브레이크타임 없음 영업시간 : 10시~ 24시 식사는 11시부터 가능 연중무휴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겁도 없이 의정부에 있는 카페 아를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반고흐가 사랑한 도시 아를을 오마주해 만들었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답니다. 아를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카페 아를은 프랑스 어느 소도시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밤에 이 곳에 불이 켜지면 낮보다 더 예쁠 것 같았어요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예요 노란 벽에 CAFE VAN GOGH 라고 쓰여져 있는 공간인데 왠지 이곳에 반고흐를 비롯한 예술가들이 앉아 파이프 담배에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뜨거운 대화를 나눴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반고흐 동상의 분수도 있었는데 물줄기가 너무 졸졸 내려서 저는 좀 재밌는 느낌이었어요 이 곳은 의정부 카페 아를의 포토존인데 여

실뱅 테송을 따라가는 랭보와 함께하는 여름 (feat. 토탈 이클립스) [내부링크]

실뱅 테송을 따라가는 랭보와 함께하는 여름 (feat. 토탈 이클립스) 시인 아르튀르 랭보 (Arthur Rimbaud, Jean Nicolas Arthur Rimbaud) 1854년 10월 20일 프랑스 북동부 샤를빌 -메지에르에서 태어났다. 벨기에와의 접경지역으로 산과 계곡에 인접한 곳으로 아버지는 늘 부재했고 강인한 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그는 학교에서 온갖 상을 휩쓸며 남다른 두각을 나타낸다. 랭보는 열살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어린 학생이었던 그는 자신이 내면에 품은 것이 무엇이고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바라는지 알고 있었다. 그는 시인이 될 거라는걸 알고 있었고 첫 시들을 파리에 있는 몇몇의 문인들에게 보냈으며 랭보는 우리가 한 세기 반이 지난 지금도 암송하는 시들을 열다섯 살에 썼다. 열여섯살에는 시인 베를렌의 초청으로 파리에 가 문인들 앞에서 "취한배"를 낭송한다. 좌중은 그가 천재임을 간파했고 그로부터 3년간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시들을 썼다. 랭보는 베를렌과의 열정적

혜화 홍콩음식점 자미더홍 [내부링크]

혜화 홍콩음식점 자미더홍 오늘은 혜화역에서 연극을 두 편 보기로한 날이었어요 연극을 보기 전 영신님과 함께간 혜화역 홍콩음식점 여기 야시장 토스트를 보고 무조건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카야잼 연유 버터 가득한 홍콩 야시장 토스트 6400원 보드랍고 도톰한 식빵에 카야잼이면 게임 끝인데 버터에 연유라뇨!! 예전 홍콩여행에서 먹었던 토스트 보다 더 달달하고 보드라워요 홍콩 야시장 볶음밥 9200원 이건 꼭 드세요!! 고스고슬 잘 볶아진 밥에 배이컨 담뿍 든 볶음밥인데 간도 좋고 정말 맛있었어요 영신님과 우리 둘다 맛있다며 폭풍흡입 했어요 오렌지 탕수육 13500원 이건…추천은 좀 어렵겠어요 고기 튀김 상태는 좋은데 소스가 너무 독특해요 시고 단맛은 거의 없고 생강향이 너무 짙어요 전 신거 좋아하는데도 맛의 밸런스가 안맞는듯 했어요 아쉽지만 탕수육 탈락!! 그러나!! 이 외에도 먹어보고 싶은 음식도 많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홍콩여행이 가고 싶은날, 그리고 혜화역 갈때마다 당분간은 자미더홍

강원도 영월 가족여행 선돌 부터 단종 유배지 청령포까지 [내부링크]

강원도 영월 가족여행 선돌 부터 단종 유배지 청령포까지 선돌 - 국가지정 명승 제 76호 쪼개진 절벽 사이로 보이는 세상 풍경! 영월 10경 중 하나인 선돌은 소나기재 정상에서 서쪽으로 100m 지점에 위치한 약 70m 높이의 기암괴석이 발아래에 펼쳐지는 것이 선돌입니다. 거대한 탑 모양으로 솟아 있는 바위는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으며, 물안개 사이로 보일듯 말듯 내려다보이는 서강의 푸른 물줄기는 보는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내지르게 합니다. ※선돌의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강원도 영월 가족여행을 갔을 때 가장 먼저 간 곳은 선돌이었습니다. 영월 10경 중 하나인 선돌은 쪼개진 거대한 바위로 꼭 직접 보고 싶은 풍경 중 하나였습니다. 역시나 이 날도 비가 내렸습니다. 아시죠? 제가 여행 간다고 하면 그 날짜는 꼭 피하세요!! 보슬비라도 내릴테니까요~ 선돌로 가기 위해선 이 나무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가파르지 않아 어르신 그리고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이 날은

연극 옥탑방 고양이 서울 소울메이트 vs 서울메이트 [내부링크]

연극 옥탑방 고양이 소울메이트 vs 서울메이트 10년 동안 대학로 연극 1위를 지키고 있는 연극 옥탑방고양이를 보고왔습니다 오늘의 캐스팅은 남정은역은 마수연 배우님 이경민역은 윤정윤 배우님 겨양이역은 백진화 배우님 뭉치역은 김창일 배우님이 출연 했습니다 캐스팅 보드엔 겨양이 뭉치 라고 기재되어 있지만 주인공 외의 모든 역할을 (주인집 내외, 열쇠수리공, 남사친, 여사친 등) 이 두 분이 하셔서 멀티맨 같은 느낌이었어요 윤정윤 배우님은 팬들이 많은지 여기저기서 함성소리가 등장때마다 나오더라고요 옥탑방고양이는 프로포즈 이벤트도 하고 있다고 해요 오래전 대학로에서 다른 연극을 봤을때 연극이 끝나고 난뒤 프로포즈 이벤트를 한 분이 계셨는데 배우 권해효님이셨어요 아내분 생일에 맞춰 감동 이벤트를 하셨는데 진심 아름답고 부러웠습니다!! 저희 좌석은 A열 35, 36 번이었는데 연극 공연장들이 다들 비슷하지만 여긴 정말 의자가 불편했어요 허리가 안좋은 제가 앉기엔 인내심이 좀 필요했습니다 사이트

수원 중국풍 정원 효원공원 월화원 주차장팁!! [내부링크]

수원 중국풍 정원 효원공원 월화원 주차장팁!! 얼마전 밀란이네 시트콤이란 유튜브를 보다가 반려견 입장불가라 밀란이가 입장하지 못했던 수원의 중국풍 정원 효원공원 월화원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수원에 친한 친구가 살아서 친구의 안내를 받을까 했는데 우리 친구씨는 지독한 길치라 ㅋㅋ 제가 에스코트 해야했지요 ㅎㅎ 입장료 : 무료 이용시간 : 9시~22시 반려견 입장 불가 취식불가 주차장 팁!! 효원공원은 주차장이 따로 옆에서 바로 옆의 경기아트센터 주차장 이용 30분 1000원 / 1시간 2000원 / 2시간 5000원 / 4시간 11000원 월화원은 수원 효원공원 안에 위치한 중국풍 공원이예요 공원도 중국사람들이 직접와서 지었다고 해요 사실 여기 왜 중국식 공원이 있는지 이해는 잘 가지 않지만 미관은 참 아름답습니다. 넓은 연못에 중간중간 앉아 쉴 곳도 있어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참 많았어요 그리고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들도 있었답니다. 이렇게 잘 만들어진 공원이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있어

뮤지컬 써니텐 - 가요톱텐 감성의 신나는 추억여행 연극 [내부링크]

뮤지컬 써니텐 - 가요톱텐 감성의 신나는 추억여행 연극 어제 대학로에서 뮤지컬 써니텐을 보고 왔습니다. 써니텐은 머피의 법칙을 가진 남자 준호와 샐리의 법칙을 가진 여자 혜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가요톱텐 시절의 음악들이 가득해 옛추억에 빠져들 수 있는 신나는 뮤지컬입니다 제가 본 날은 정준호 역에 염승윤 배우님 이혜영 역에 정세지 배우님 멀티맨 역에 윤석배 배우님 이 나왔습니다. 뮤지컬은 8시 시작인데 티켓 배부를 7시 30분부터 하더라고요 관객수가 있는데 일일이 확인하고 배부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제가 티켓은 받은 시간은 8시 10분... 저희 뒤로도 꽤 많은 분들이 계셨고 결국 뮤지컬은 8시 30분은 되서 시작했답니다. 자리는 뒷편인데 개인적으로 요즘 코시국이라 앞쪽보단 뒷편을 선호하기도 하고 또 통로쪽이라 좋았어요 어머 우리 종국이 오빠!! 은지원오빠!! 그렇게 내 맘을 설레게 하더니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근데 태양님은 왜 여기에.... 아직 그럴 나이 아니지 않나요??

강원도 동해 가볼만한곳 묵호 논골담길 [내부링크]

강원도 동해 가볼만한곳 묵호 논골담길 강원도 동해는 일출이 너무 아름답게 뜨는 곳이라 제가 애정하는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얼마전 가족들과 함께 동해에 다녀왔는데 그 중 벽화마을인 논골담길을 소개해드릴께요 저는 묵호항이 보이는 이 곳에서 논골담길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묵호항 앞 높은 언덕에 위치한 논골담길은 1941년 동해 묵호항의 개항과 함께 이루어진 마을로 묵호항의 역사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입니다 2010년 동해문화원이 주관한 어르신 생활문화 전승사업으로 지역어르신과 예술가들이 참여해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고 합니다 동해 논골담길은 논골 1길, 2길, 3길 3가지의 길로 이루어져 있고 논골 1길은 이 도시를 밝혔던 사람들의 생업과 관련된 일하는 모습이 논골 2길은 지금은 사라진 추억의 공간을 재현했고 논골 3길은 우리내 어머니와 아버지의 모습 등 소박하면서도 사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은 아래에서 시작해 언덕 위로 올라오시지만 저는 묵호항

강원도 가족여행 영월 숙소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스위트 플러스 [내부링크]

강원도 가족여행 영월 숙소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스위트 플러스 숙소 : 탑스텐 리조트 동강 시스타 스위트 플러스 위치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사지막길 160 스위트 플러스 룸정보 : 방3(더블침대1 싱글침대2), 화장실2, 거실, 부엌 (취사불가), 전자렌지, 발뮤다 전기주전자, 냉장고, 테라스, 동강뷰, 완택산뷰 예약사이트 : 더현대트래블 가격 : 1박 2일 249,084원 중 M포인트 50% 사용 120,806원 주차 : 가능 (자리 많음) 애견동반 : 일부 동에 한해서 애견동반 가능 편의시설 : 노래방, 탁구장, 축구대, 농구대, 식당, 바베큐, 편의점(24시간 아님, 시간확인), 로봇카페 등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 오후 3시 (15시)~ 오전 11시 (AM 11시) 얼마 전 강원도 영월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여행할 때 주고 콘도나 리조트를 이용하는 편인데요 이번에 이용한 숙소는 동강 앞에 있는 탑스텐동강시스타 리조트 입니다. 체크인 시간은 3시 였는데

강원도 영월 복합문화공간 젊은달와이파크 할인 예약정보 [내부링크]

강원도 영월 복합문화공간 젊은달와이파크 할인 예약정보 위치 : 강원 영월군 주천면 송학주천로 1467-9 영월 젊은달와이파크 (네비게이션으로 젊은달와이파크로 검색이 안될경우 술샘박물관으로 검색) 운영시간 : 매일 10시~18 (입장마감 17시) 입장료(가격) : 성인 15000원 / 아동 (3~12세) 10000원 / 0~3세 무료 우천시 : 특별관람권 (레드파빌리온 + 스파이더웹 별도 이용료 5000원이 있으며 평일 1시, 주말, 11시, 13시 15시 입장가능)은 이용 불가 예약꿀팁(할인정보) : 클룩 어플에서 예약 시 1인당 3000원 할인 (성인, 아동 동일합니다) 강원도 영월 가족여행을 다녀오는 길. 요즘 핫하다는 "젊은달와이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젊은달와이파크는 기존의 술샘박물관을 재생공간으로 탄생시킨 곳으로 다양한 현대미술작품들과 여러 박물관, 공방이 합쳐진 복합예술공간으로 조각가 최옥영의 공간기획으로 새롭게 탄생한 현대미술공간입니다. 최옥영님의 시그니쳐 컬러인 붉은색을

남양주 스타벅스 더북한강R 리저브 북한강뷰 카페 [내부링크]

남양주 스타벅스 더북한강R 리저브 북한강뷰 카페 위치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806-1 주차 : 야외 주차장 이용 (주차요금 1만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무료) 어제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갔다가 남양주에 새로 생긴 스타벅스 더북한강R 리저브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아시죠? 제가 여행을 가면 비가 오는거~ 이 날도 어김없이 비가 내렸습니다 스타벅스 더북한강R 리저브 1층 스타벅스 더북한강R 리저브 매장은 총 3층 그리고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부터 천천히 보여드릴께요 스타벅스 1층은 일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예요 이 곳에서 주문을 할 수 있고 리저브 음료 또는 디저트를 주문하고 싶다면 2층에서 해주시면 됩니다. 1층의 야외공간이예요 벤치와 잔디가 있어서 반려견과 함께 오신분들이 이 곳에서 시간을 보내시더라고요 너무 습하고 비도 내려서 야외엔 나가지 않았어요 1층 엘리베이터 그리고 그 옆엔 주차요금 무인 정산기가 있었어요 외부시설로는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펫파크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7월 3주차 - when we were young [내부링크]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7월 3주차 - when we were young 월요일 - 을지로 시청 최근 자주 만나는 친구와는 주로 을지로 쪽에서 만나곤 한다. 나는 을지로3가부터 서울 시청까지의 거리를 좋아하는데 어릴 때는 너무 멀게만 느껴지던 이 곳이 지금은 왜인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가 되었다.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모습에 저들처럼 바쁘게 살아야 한다며 자극을 받기도 하고 취준생 시절 이 거리를 걸으며 이토록 많은 회사 중 내가 일 할 곳이 과연 있을까 불안함을 느끼던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취업 후엔 출퇴근 길 이 거리를 자주 지나다녔는데 광화문에서 집회가 있을때는 을지로 시청일대가 마비되어 굉장히 불편했던 기억도 있다. 어쨌든 요즘 나의 최애 거리 최애 장소이다. 화요일 - 호안미로 여인,새, 별 전시 삼성역 섬유센터에서 하는 호안미로 전시를(정가 12000원) 한시적으로 천원에 판매한다고 해 빛의 속도로 티켓을 구입해 친구와 다녀왔다. 피카소와 헤밍웨이가 사랑한

영화 레드로켓 성장하지 못한 어른의 빨간맛 (스포주의) [내부링크]

영화 레드로켓 성장하지 못한 어른의 빨간맛 (스포주의) 제목 : 레드 로켓 (RED ROCKET, 2021) 감독 : 션 베이커 출연진 : 사이먼 렉스 (마이키 세이버 역), 수잔나 손 (레일리 = 스트로베리 역), 브리 엘로드 (렉시 = 아내 역), 에단 다르보네 (로니 역), 브렌다 데이스 (릴=장모 역), 쩌우스칭 (팬 역), 주디힐 (레온드리아 역), 파커 빅햄(내쉬 역), 캐런 캐러글리안 (아라시 역), 브리트니 로드리게즈 (준 역) 장르 : 드라마, 코미디 수상내역 : 47회 LA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한 줄 평 : 성장하지 못한 어른의 빨간맛!! 레드 로켓 감독 션 베이커 출연 사이먼 렉스 개봉 2022. 03. 12. LA에서 포르노 배우로 활동하던 주인공 마이키는 빈털터리가 되자 텍사스에 사는 별거 중인 아내와 장모가 사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어디서 맞은 건지 거지꼴로 나타나 며칠만 신세를 지겠다며 사정을 하는 마이키를 렉시(아내), 릴(장모)는 월세를 일부 부담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7월 2주차 -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내부링크]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7월 2주차 -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월요일. 테라로사 현대미술관 서울점에서 스터디 매주 만나는 친구와 이 날은 기분전환 겸 삼청동에서 만났다. 말은 스터디이지만 그냥 각자 할 일을 하는데 블로그를 써도 되고 책을 봐도 되고 유튜브를 봐도 좋다 사실 스터디보다 수다 떠는 시간이 반이긴 한데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주간 계획을 세우고 창가에 앉은 사람들의 햇빛을 받은 모습이 예뻐보여 나도 모르게 계속 쳐다보기도 했고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를 즐기며 온종일은 보냈다. 다른 곳과 다르게 시간이 여유롭게 흘러가는 듯한 이 곳이 좋다. 화요일. 당근마켓 요즘 안쓰는 물건을 당근마켓으로 파는데 그게 은근 쏠쏠하다. 미니 제습기, 손마사지기, 책 등 이것저것 팔았는데 벌써 꽤나 모였다. 아이패드가 필요해졌는데 이거 보태서 사야지!! 또 뭘 팔까나? 수요일.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친구네 회사 홈페이지 작업을 해준적이 있는데 그 친구 거래처 사장님이

서울 공릉 공유주방 공간보윰 루프탑에서 즐기는 낭만 [내부링크]

서울 공릉 공유주방 공간보윰 루프탑에서 즐기는 낭만 공유주방 가격 : 평일 12000원, 주말 16000원 (1시간당, 3시간 이상 4인 이하 예약 가능, 디파짓 5만원 있음) 언제 만나도 어제 만난 것처럼 편한 쏘와 달양. 코시국이라 식당에 가기 마음이 불편해 달양의 제안으로 공릉동의 공간보윰에서 운영하는 옥탑식탁이라는 이름의 공유주방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런데 처음이라 너무 설레요~ 7호선 공릉역 2번 출구로 나와 골목길을 걷다 보면 이렇게 생긴 건물이 공간보윰입니다. 1층은 소품샵이었던 것 같고 2, 3층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서재로 대학생 이상만 예약 가능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3시간 이상 예약 가능, 시간 인당 2000원) 편안한 소파 그리고 철학 고전 서적들이 많이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서재의 책을 읽어도 본인의 책을 가져와서 읽어도 괜찮으며 2층은 남녀 공용 3층은 여성전용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저희가 예약한 공유주방 옥탑식탁은 4층으로 엘리베이터는 없

경기도 남양주 능내역 폐역 과거로의 시간 여행 [내부링크]

경기도 남양주 능내역 폐역 과거로의 시간 여행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경의중앙선 덕소역 도심역 팔당역 중 한 곳에서 하차 후 길 건너서 버스 63번 167번 탑승 후 구 능내역 마재성지 하차 도보 1분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566-5 능내역 폐역 능내역 능내역은 중앙선에 있던 기차역으로 팔당역과 양수역 사이에 있으며 1956년 5월 1일 역무원이 없는 간이역(무배치간이역)으로 운행을 시작했으며 1967년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가 1993년 역무원이 있는 간이역(배치 간이역)으로 되었고 2001년 신호장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능내역은 2008년 12월에 폐역이 되었으며 중앙선의 노선이 국수역까지 연장이 되면서 선로가 이설되어 폐역이 되었습니다. 가끔 지도를 보며 가고 싶은 여행지를 찾아보기도 하는데 지도에서 작게 "능내역 폐역"을 보게 되었고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다고 해서 서울 근교인 남양주 능내역에 이른 아침 다녀왔습니다. 경의중앙선 덕소역에서 내려 버

서울 호캉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 패밀리 트윈 스위트룸(Family Twin Suite) [내부링크]

서울 호캉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 패밀리 트윈 스위트룸 (Family Twin Suite) 오랜 시간 보지 못한 친구들과 이번엔 안전하게 호텔에서 1박 2일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날의 멤버는 3인이고 가격은 최대 30만원이 넘지 않으면서 싱글베드가 3개 있으면서 거실 또는 소파가 있어 앉을 공간의 여유가 있는 곳으로 하기로 하고 호텔 예약사이트 아고다에서 폭풍 검색을 했습니다. 날짜가 여유가 없어서인지 트리플룸에 소파가 따로 있는 숙소 중 예약이 가능한 곳이 몇 군데 없었어요 후보에 있었던 곳은? 1. 명동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2. 인사동 서머셋 팰리스 서울 호텔 3. 오라카이 인사동 스위츠 4.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 총 4군데였고 모두 제가 2인실과 트리플룸 모두 가봤던 곳이었어요. 솔라리아 니시테츠호텔은 가격 대비 시설이 좋아서 친구들과 함께 가고 싶었는데 예약이 다 차서 없더라고요 (주말에도 20만원 이하로 가능) 서머셋 팰리스 호텔은 시설은 오래되었지만

혼자부산여행 마지막날은 해운대 해돋이 일출 보기로 마무리 [내부링크]

혼자부산여행 마지막날 해운대 해돋이 일출 보기로 마무리 혼자부산여행 마지막날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일출을 보기로 결정!! 저는 일출도 좋지만 여명을 더 좋아하니 6시 50분즈음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2월의 찬바람을 맞으며 바닷가로 가봅니다. 추워서인지 걸을때마다 몸에서 삐걱 소리가 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제가 좋아하는 여명. 해가 나오기 전 초승달이 예쁘게 떠있는 시간임에도 아침운동을 하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모래사장을 달리다니...저로써는 상상도 못할 일인데 대단해보였습니다. 올해 제 목표 중 하나가 건강해지기+건강하게 살기!! 인데 달리기는 못하더라도 꾸준히 걷기나 실내 자전거라도 타보리라 다시 다짐해 봅니다. (3월까진 열심히 했는데 얼마나 되었다고 또 안하고 있네요 ㅠㅜ 포스팅 하면서 재다짐 하기!!) 추위에 떨면서 해돋이가 시작되길 기다려 봅니다 여명이 걷히고 하늘이 점점 밝아지는 걸 보니 곧 해가 떠오를 것 같아요 부산여행 해운대 일출명소는 바로 시그니엘 호텔

경기도 여주 여행 프라이빗 독채 수영장펜션 해여림빌리지 폰드A [내부링크]

경기도 여주 여행 프라이빗 독채 수영장펜션 해여림빌리지 폰드A 숙소 : 여주 해여림빌리지 펜션 입실 : 15시~18시 퇴실 : 11시 방 구조 : 독립형 침실 1, 오픈형 침실 1, 욕실 2, 거실, 주방, 테라스, 바베큐장 수영장 운영기간 및 추가 금액 : 실외냉수풀장 7월 7일~ 8월 15일 (추가금액 7만원) 바베큐 : 커플 폰드동 사용 가능 숯불 시간은 16시~19시 추가 비용 3만원 작년 비가 많이 오던 7월의 어느 날. 여주 프라이빗 독채 펜션 해여림빌리지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비가 많이 와서 예약 변경을 하고 싶었는데 우천으로 인한 변경이 불가해 그냥 다녀왔습니다. (이쯤 되면 제가 비를 몰고 다닌다고 해도....ㅠㅜ) 이곳은 캠핑장으로 더 유명한 곳인데 제가 방문한 곳은 펜션 중 폰드A로 수영장이 있는 프라이빗한 독채 펜션이었어요 저는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친구 연인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여주 해여림빌리지 펜션 폰드 A 룸 사실

서울 시청역 비오는날 가고싶은 전망좋은 카페 커피앤시가렛 [내부링크]

서울 시청역 비오는날 가고싶은 전망좋은 카페 커피앤시가렛 카페 : 커피앤시가렛 위치 : 서울 중구 서소문로 116 유원빌딩17층 1706호 (서울 시청역 9번 출구 바로 앞 폴바셋 건물) 영업시간 : 평일 8시 30분 ~ 21시 / 토요일 11시~ 21시 / 일요일 휴무 산타아나스 픽 추천메뉴 : 하이 프로틴 칠리 베이글 , 아이스 아메리카노, 솔트 스카치 라떼 을지로 시청역쪽에서 약속이 있을때면 자주 가는 카페 커피앤시가렛 이 카페를 처음 알았을 때 너무 신선했어요 빌딩 숲속에 17층에 카페가 있을거란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대기업 직원카페 말고) 게다가 입구도 구조도 사무실 그대로 천장이나 벽 등의 변형없이 구조물 그대로를 살렸는데 말도 안되게 유니크 합니다. 도대체 이런 카페를 구상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세상엔 유니크한 두뇌를 가진 사람이 너무 많아... ... 따라가고 싶지만 따라갈 수 없으니 저는 차려놓은 밥상에서 그냥 즐길께요!! 시청역 앞 17층 전망좋은 카페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분위기 좋은 카페 테라로사 [내부링크]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분위기 좋은 카페 테라로사 카페 : 테라로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점 위치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1층 (안국역 1번출구 700m) 영업시간 : 월 화 목 금 일요일10시~18시 (라스트오더 17시 30분) / 수 토요일 10시~21시 (라스트오더 20시 30분) 가끔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평일 낮엔 삼청동 카페에 가곤 합니다. 안국역에서 내려 천천히 걷다가 마음에 드는 전시가 있으면 잠시 들어가보기도 하고 작고 예쁜 상점에 들어가 요즘은 어떤 제품들이 있나 구경하기도 해요 이 날은 친구와 약속이 있어 테라로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점을 찾았습니다. 테라로사 입구에 있던 꽃인데 나팔꽃처럼 생겼어요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친절하게 카페테리아라고 써져있어요 여기로 들어가주심 됩니다!! 삼청동 카페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넓고 쾌적한 카페들이 많아서예요 테라로사 삼청점은 처음 와봤는데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카페 오른쪽에는

혼자부산여행 해안산책로 갈맷길을 걸어서 해동용궁사까지!! [내부링크]

혼자부산여행 해안산책로 갈맷길을 걸어서 해동용궁사까지!! 혼자부산여행 둘째날. 이른 아침 일출을 본 후 천천히 해안 산책로를 따라 해동용궁사까지 걸어보기로 합니다. 저질체력인 저에겐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해안길 중간중간 벤치가 많아서 힘들면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길이 끝나는 곳엔 이렇게 도시민들의 흔적이 있었습니다. 남의 집 앞에 주차를 하면 안되겠지만 이 곳엔 더더욱 하면 안될 것 같아요 조심조심~ 부산 동일항엔 작은 고깃배가 가득했는데요 오징어는 강원도에서만 잡는줄 알았더니 부산에서도 잡히나봐요 이제 해동용궁사까지 1km 남았네요 해동용궁사까지 가는 길 동네 주민분들이 길가의 쓰레기를 줍고 계셨는데 아마 플로깅, 줍깅을 하고 계신듯 했어요 관광객이 많은 동네라 주민분들이 세심하게 신경 쓰는 듯 보였습니다. 혼자부산여행 중 중간중간 지역 안내도가 있어 주변의 관광명소를 찾아볼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체력만 좋다면 임랑해수욕장부터 사랑대까지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걸어온 길을

문래동 카페 올드문래 도톰한 수제돈까스 맛집 문래동 돈까스 [내부링크]

문래동 카페 올드문래 도톰한 수제돈까스 맛집 문래동 돈까스 얼마전 영등포 신사임당과 요즘 뜨고 있는 핫플 문래동에 다녀왔습니다. 문래창작촌은 문래역 7번출구에서 도보 3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이렇게 좁은 골목길에 아기자기한 가게와 철공소 공장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화두가 되는 것 중 하나가 "공존"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문래동은 기존의 상권 유지하면서 새로운 문화가 상권이 생기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길가에 떨어진 예쁜꽃들. 옆을 보니 카페 올드문래에서 화단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떨어진 꽃들까지 힙한 곳 올드문래에 가보기로 합니다 이 곳은 문래동에서 가장 먼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카페라고 합니다. 낮에는 카페 그리고6시 이후에는 펍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오후 4시쯤이었는데 자리가 여유가 있었지만 6시가 지나면서 대기하는 분들이 생기시더라고요 문래동 카페들은 대부분 작고 아기자기한 곳들이 많다고 하

혼자 부산여행 달맞이고개부터 청사포까지 걷기 [내부링크]

혼자 부산여행 달맞이고개부터 청사포까지 걷기 새벽에 기장에서 일출을 본 후 해동용궁사까지 걸었더니 조금 피곤해졌습니다.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 손이아씨와 통화를 하는데 지난번 부산여행을 왔을 때 달맞이고개와 청사포가 너무 예뻤답니다. 음... 그렇다면 저도 가보기로 합니다!! 해동용궁사에서 큰길까지 10여 분 걸어 용궁사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해운대구 9번 버스를 탄 후 장산역에 내려 해운대구 1번 버스로 갈아타서 해월정 입구 힐사이드 슈퍼 앞에서 내렸습니다. 작은 마을버스가 골목골목 재주 좋게 다니는데 용산 해방촌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해방촌도 좁고 높은 길 사이로 작은 마을버스들이 운행을 하는데 정말 신기할 때가 많았거든요 저에겐 달맞이고개도 해방촌과 비슷한 느낌이었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뒤를 돌아보면 두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중 오른쪽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아래로 내려가는 골목길이 있습니다. 여기로 내려가면 오른쪽엔 스타벅스 왼쪽은 새로 생긴 이디야 부산달맞이점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7월 1주차 - 실행으로 옮기다 [내부링크]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7월 1주차 - 실행으로 옮기다 실천하기 시작한 7월. 블로그. 그토록 사랑했던 블로그를 방치한지 7년째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산타아나스와 산책 블로그가 2015년 저* 에 걸렸었다. 무슨 글을 써도 아예 노출이 안되었고 그래도 하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었는데 감사한 이웃님들은 봐주셨지만 그 외엔 아예 아무도 봐주질 않았다. "난 조회수는 상관없어 좋아서 하는 거야"라고 건방을 떨었던 지난날을 후회하며 서서히 그렇게 블로그를 내려놓았다. 지난 7년간의 이야기는 아무도 물어보는 분은 안 계시지만 조금씩 쓰고 있다. 나를 정리하기 위해... 어쨌든 나는 다시 돌아오기로 했다. 내가 돌아오니 그 시절 이웃님들의 대부분은 떠나고 안 계시지만 그래도 돌아오니 좋다. 역시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인 것 같다. 공유 오피스 오픈 데스크를 계약했다. 2015년 이후 줄곧 공유 오피스를 사용하다가 코로나 이후 완전히 사무실을 뺐는데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일을 해

혼자부산여행 태종대 부터 부산역 신발원 임페리아 러시아빵집까지 [내부링크]

혼자 부산여행 - 태종대 부터 부산역 신발원 임페리아 러시아빵집까지 혼자부산여행 4일차는 태종대에 가보기로 합니다. 2014년도에 혼자 부산에 왔을때 그 떄 태종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가 너무도 좋아서 이 곳엔 꼭 다시 오고 싶었어요 태종대 입구의 언덕길을 올라면 다누비열차 탑승장이 있는데 이 곳에서 티켓 구매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번만 탈 수 있는건 아니고 여기서 타고 전망대 등에서 내렸다가 다시 탑승할 수 있어요 다누비 열차 운행시간은 성수기인 6월~8월은 9시~ 19시 30분 비수기는 9시~17시 30분 다누비 열차 티켓 가격은 어른 3000원 /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입니다. 단, 만 4세 미만은 무료 장애인, 국가유공자(복지카드 및 국가유공자증 제시자) 50%할인 단체 30인 이상 20% 할인 만 65세 이상(신분증 제시자) 20% 할인 영도구민(신분증 제시자) 1000원 할인 다누비 열차를 타고 태종대 바닷가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입니다. 날이 흐려

서울숲 전시회 더페이지갤러리 필립 콜버트 : 드림 오브 더 랍스터 플래닛 [내부링크]

서울숲 전시회 더페이지갤러리 필립 콜버트 : 드림 오브 더 랍스터 플래닛 전시기간 : 2022.05.26.(목) ~ 2022.07.10.(일) 전시장소 : 더페이지갤러리 작가 : 필립 콜버트 가격 : 무료 예약 : 온라인 예약 필수 (하단에 링크 첨부) 6월 23일 서울숲 더페이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필립 콜버트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필립 콜버트는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치 갤러리 소속 팝아트 작가로 차세대 앤디워홀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작가입니다. 기존의 팝아트에서 더 진화된 메가 팝아트라는 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랍스터를 주제로 작품을 만드는데 랍스터를 자신의 제2의 자아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예술적 상징으로도 사용해서 랍스터 작가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랍스터 월드라는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기도 했고 대체불가토큰이라고 불리는 NFT를 발매해서 트렌드를 앞서가고 있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최신작 60점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서울숲 카페 디저트가 맛있는 성수동 테디스오븐 [내부링크]

서울숲 카페 디저트가 맛있는 성수동 테디스오븐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먹구름 잔뜩낀 6월의 어느 날. 모임이 있어 서울숲 카페 테디스오븐을 찾았습니다. 앞마당과 테라스엔 마치 파리의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습니다. 날이 좋았다면 이 곳에서 분위기를 한껏 즐겨도 좋았을텐데...조금은 아쉬웠답니다. 출입문 옆의 메뉴판 입니다. 전 얼죽아 이지만...요즘 에이드에 푹 빠져 있어서 자몽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제가 이 날 첫번째 손님이라 상관없긴 했는데 이 곳은 늘 자리가 만석인 경우가 많아 주문 전 자리를 먼저 잡아달라고 직원분께서 요청한다고 합니다. 테이스 오븐은 예쁜 디저트도 굉장히 많았는데 사실....전 디저트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빵은 너무 좋아하지만 케이크류는 너무 달아 잘 먹지 않아요 전 패스했지만 모임 분들은 디저트를 여러개 주문해서 나눠 먹었는데 주문한 케이크들이 다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포토 스팟이었는데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4주차 [내부링크]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4주차 엄마가 코로나 확진이 되셨다. 지난 토요일 엄마가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다며 입맛이 하나도 없다고 하시는데 아차 싶었다.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를 해보니 진하게 두 줄이 바로 떴다. 근처 병원에 전화를 해 엄마를 보내고 안방에서 자가격리를 할 수 있게 준비를 했다. 요즘은 코로나에 확진이 되어도 사람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 집은 아빠가 중증 환자라 감기라도 걸리면 바로 중환자실로 가야 한다고 해 가족들은 2020~2021년 단 한 번의 외식도 하지 않았고 카페에 가도 음료를 포장하거나 빨대를 마스크 안쪽으로 살짝 넣어 음료를 마시곤 했다. 나한테 유난이라는 사람도 많았는데 단 한 번 선택으로 혹여 아빠가 감염이 되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할까 봐 나와 가족들은 늘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올해. 오빠가 결혼을 했고 찾아주신 분들께 인사를 하느라 엄마는 외식을 여러 번 하게 되었는데 아마도 그때 식당 어딘가에서 감염이 된

혼자부산여행 첫날 - 반가운 우연한만남 [내부링크]

혼자부산여행 첫날 - 반가운 우연한만남 2월의 어느날.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고 떠나고 싶었습니다. 제주도를 가야하나? 남해를 갈까? 고민하다 오래전 혼자 여행을 갔다가 너무 좋았던 기억으로 남은 부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일정은 4박5일 숙소는 해운대로 정했습니다. 김포공항은 어린시절 할머니가 미국 고모네 다녀오실 때 할머니 모시러 자주 왔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힘들어 하시던 할머니 손을 잡고 함께 내려갔던 기억이 이 곳에 오니 다시 나네요 그때는 오랜만에 할머니를 만나는 것도 좋았지만 그것보다 할머니가 사다주신 견과류가 들어있는 화이트 초콜릿이 더 반가웠던 것 같기도...ㅎㅎ 해질녘에 비행기를 타고 싶어 5시 35분 티켓을 예매했는데 적당히 노을이 예뻤답니다. 전 비행기 예약할 때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아해서 갈때는 해질녘 올때는 이른 아침 이런식으로 티켓을 예매하는 편이예요 창가 자리의 행복. 다음 여행은 좀 더 멀리 가서 이런 풍경을 길게 누리고 싶네요 숙소는 호스텔로

혼자부산여행 둘째날 부산 해돋이 일출명소 기장 젖병등대 [내부링크]

혼자부산여행 둘째 날 부산 해돋이 일출명소 기장 젖병등대 혼자부산여행 둘째 날 어제 스벅에서 검색하다가 보게 된 등대 사진 한 장에 마음을 빼앗겨 오늘은 일출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전날 비가 왔으니 분명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일출시간은 7시 32분. 부산 해운대역에서 기장 젖병등대까지 가는 방법 중 대중교통은 버스가 가장 편한데요 버스 181번 100번 139번을 타시면 됩니다. (40분 정도 소요) 저는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서 앱으로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거리는 10km 정도, 시간은 20분~30분, 택시비는 13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여명 黎明 아침이 다가오는 새벽에 밝아오는 희미한 빛을 말하는데요 저는 일출도 좋지만 여명을 너무 좋아해서 꼭 해 뜨는 시간보다 먼저 도착해 여명을 먼저 만끽한답니다. 젖병등대에 도착하고 10분쯤 지나니 이렇게 멋진 여명이 펼쳐졌습니다. (해가 뜨기 전 30분

[고성 여행]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패밀리 스위트룸(조식) [내부링크]

[고성 여행]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패밀리 스위트룸 (조식포함) 가족들과 함께 #고성여행 을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평소 가보고 싶었던 #르네블루바이워커힐 패밀리 스위트룸으로 픽!!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룸컨디션이 좋고 넓어서 편하게 잘 쉬고 왔답니다. 저희 룸은 606호!! 조식은 2인이고 와인잔 오프너도 대여를 해준다고 했는데 저희 가족들은 저빼고 모두 술을 못해서 패쓰~~~ 패밀리스위트룸은 거실과 룸2, 침대3, 화장실, 부엌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전자레인지 없음 1층 공용 전자렌지 사용가능) 오른쪽룸은 더블침대, 싱글침대, 작은 화장대와 옷장이 있었고 침대에 누우면 바다가 보였습니다. 왼쪽룸은 더블침대와 화장대 그리고 화장실이 안에 함께 있는데 꽤 널찍해서 샤워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룸도 침대에서 바다가 보여서 좋더라고요 방 안에 있는 화장실은 샤워실 욕조도 따로 있었고 거실쪽 화장실은 샤워실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애정하는 확대거울~ 이거 한

힐링하고 싶은 날 북한산 카페 플레이 [내부링크]

비가 올 것 같았던 토요일. 어제부터 눈이 심하게 충혈되어 아침 일찍 안과에 갔더니 "요즘 잠 못잤죠? 공막염이예요"라고 하시네요 반백수로 오랜시간 지내다 한 달 바짝 바쁘게 지냈더니 무리하지 말라는 겉은 튼실해보이지만 알고보면 유리같은 몸뚱아리에게 힐링을 선사해주고자 찾은 북한산 카페 플레이. 초록초록한게 눈부터 시원한 느낌이예요 카페의 한옥 이 곳은 예약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지인들과 함께 대관해서 와인파티를 하고 싶게 만드는 공간이었는데 저는 지인이 조촐하니 옆의 신식건물로 미련없이 들어갈께요~ 북한산 플레이는 노키즈 노펫존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불멍시간이 있어서 멍때리고 싶은 분들이 방문하심 좋을 것 같아요 카페 야외부터 계곡 입구까지 테이블이 정말 많이 있었어요 토요일이지만 비소식이 있어 저희가 방문했을 땐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층고가 높은 카페를 좋아하는데 들어오자마자 탁 트여서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메뉴판을 플레이 리스트라고 해놓은게 재밌었는데 이 곳은 1인 1음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2주차 [내부링크]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블로그 주간일기 챌린지" 라는게 있었다. 뭔진 모르겠지만 일주일에 하나씩 쓰라는거니까 이 챌린지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았다. 영등포 신사임당씨가 연극표가 생겼다며 보러가자고 해서 급보게된 연극 #2호선세입자 역삼, 방배, 구의, 성내, 시청... 자신이 마지막에 탄 역의 이름으로 불려지는 5명의 주인공. 저마다의 사정으로 2호선에 노숙을 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배우님들의 연기력이 너무 좋아서 푹 빠져서 봤다. 특히 역삼 배우님 진심 리스펙!! 같은 날. 연극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마로니에 공원에 갔다. 공원 산책도 하고 혼자 사색?을 아니아니 멍~ 때리고 있는데 파란 남방에 까만 알라딘 바지를 입은 중년 여성님께서 저 멀리서부터 나에게 직진을 하길래 "도를 아십니까?" 인줄 알고 도망가려고 하는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셨다. 전신이 다 나오게 정면 측면 뒷면....ㅋㅋㅋ 이 분 뭔가 촉이 좋으신건가?? 나 쇼핑몰 제품 사진

영화 헤어질 결심 시사회 - 안개처럼 비밀스러운 사랑이야기 [내부링크]

영화 헤어질 결심 시사회 - 안개처럼 비밀스러운 사랑이야기 영화 : 헤어질 결심 감독 : 박찬욱 배우 : 탕웨이(송서래), 박해일(해준), 고경표, 박용우, 김신영 개봉일 : 2022. 06.29 러닝타임 : 138분 등급 : 15세 관람가 관람일 : 2022.06.23 (용산 CGV 4관 시사회) 헤어질 결심 감독 박찬욱 출연 탕웨이, 박해일, 이정현, 고경표, 박용우, 김신영 개봉 2022. 06. 29. 지난 목요일 영화 헤어질 결심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추락해 사망한 남자의 젊은 중국인 아내 서래와 담당 형사인 형사 해준이 만나 서로를 관찰하고 의심하다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기존의 박찬욱 감독님의 영화는 저에겐 폭력적이면서 자극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영화는 강렬하지만 다가가는 방식이 조금 더 은유적이고 세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 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 서래

[블챌]주간일기 챌린지 3주차 - 새로운 것이 좋아!! [내부링크]

6월 21 화요일 밤도깨비야시장 참여 상인 서류 전형에 붙어서 2차 면접에 오라는 연락을 받고 면접장에 갔다. 나는 핸드메이드 상인으로 신청했는데 100여 명의 상인 중 면접 순서가 첫 번째였다. 언제부턴가 순서를 정해야 하는 일이 있을 때 이상하게 꼭 1번이 되었는데 긴장을 어마어마하게 하는 나로서는 오히려 다행이다 싶었다. 예전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에서 고유명수라며 뭘 해도 늘 1번으로 시키곤 했었는데 고유 명수가 생각나서 나 혼자 피식거렸다. 마스크 쓰고 있어서 다행~ 가끔 인생은 박명수처럼~ 이란 생각을 하곤 했는데 나도 그렇게 살아봐도 좋지 않을까?? ㅋㅋ 왜 얘기가 이렇게 빠지니?? ㅋㅋ 같은 날. 면접이 끝난 후 요즘 핫하다는 문래창작촌에서 영등포 신사임당을 만났다. (영등포 신사임당은 최근 알게 되었는데 나랑 쿵짝이 너무 잘 맞는 동생이다.) 문래동이 처음인 내게 투어를 시켜주겠다며 핫 플만 골라 데리고 갔는데 좁은 골목길마다 공장과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즐비했다. 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