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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차기 세자빈? 성남대군의 그녀 윤청하 [내부링크]

마치 화령의 분신을 보는 것 같은 여성캐릭터 윤청하. 사극에서 여성의 '이름'이 언급되는 건 정말 반가운 일이에요. 실제 역사기록엔 이름까지 기록되는 경우가 거의 없거든요. 슈룹은 그런 의미에서 속이 후련한 팩션 사극인데, 그중 미친 존재감 '청하'의 등장은 의미심장합니다. 성남대군의 배필(일 것)이며 미래의 세자빈(일 것)이며 또 미래의 국모(일 것)인 그녀는 누구일까요? 병조판서 윤수광의 장녀 윤청하는 양반가의 규수입니다. 조선에서 양반은 본래 신분의 이름이 아닙니다. 문반과 무반을 함께 부른 말로 대대로 관직을 하는 일종의 세습직의 이름이었죠. 그런데 이것이 고착화되어 지배층을 뜻하는 신분이 되었어요. 그 관직 중 '판서'직은 지금의 장관직에 해당하는 고위 관리로, 조선엔 의정부 밑에 있던 6조 중 하나입니다. 병조판서는 지금의 국방부장관과 과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합친 병조의 수장입니다. 한마디로 나라의 군권을 틀어쥔 실세 중의 실세죠. 윤청하는 그런 병조판서의 장녀입니다

갤럭시워치와 실내자전거 - 2일차 [내부링크]

실내자전거 타기 전 약간의 근력(?)운동을 했습니다. 다노가 폭파되고 나서 어디서 운동을 하나 찾다가 시작한 콰트(QUAT)라는 운동 앱인데요. 다노는 식단+운동+습관까지 다 잡아주는데 비해 콰트는 운동만 있어서 좀 벙찐 느낌이에요. 그리고 인터페이스가 좀 친숙해지지 않은지라 사실 지금 방치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싸지도 않아요;; 하루빨리 다노가 초심으로 돌아와 서비스를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다노로 5kg 감량했던지라 아련하네요. 어쨌든... 갤럭시워치 이제 이틀 썼지만 이것저것 유용한 게 많네요. 체력이 붙도록 근력 향상과 감량을 동시에 이루었으면 좋겠네요. 경험상 실내 자전거로도 허벅지 근육, 종아리근육, 등 근육이 붙더라고요. 그리고 예쁜 자전거 하나 마련하여 라이딩해보고 싶네요. 제가 쓰는 이고진스피닝자전거로는 속도가 30이상은 되어야 유산소운동이 되네요. 빡시게 달립니다. 오늘의 드라마메이트는 정지훈과 김범의 고스트닥터. 지금 이 순간 존재함에 늘 감사하게 하는 드라마. 고

슈룹- 성남대군이 세자가 될 확률은? [내부링크]

택현.드디어 계급장을 뗀 세자 쟁탈전이 시작되었어요. 대안이 많다는 것은 정실 소생의 왕자들에겐 치명적인 악조건입니다. 슈룹의 캐릭터북인 조선 왕실의 경우 적장자가 세자였다가 왕위를 이은 건 단 7명뿐입니다. 27명의 왕 중 단 7명이라니 오히려 적장자가 왕이 되는 게 흔치 않았던 셈이죠. 바꿔 말하면 적장자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왕이 될 수 있었다는 얘기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우리의 주인공 성남대군이 세자가 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성남 대군은 과연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세자가 될 수 있을까요? 대군이 아닌 왕자가 세자가 될 확률 황귀인+의성군: 80% 황귀인은 사실 억울합니다. 무릇 왕비는 명망은 있으나 한미한 가문에서 뽑는 게 국롤. 외척이 강해봐야 좋을 게 없거든요. 황귀인의 아버지는 무려 영의정 황원형입니다. 그래서 최종 간택에서 떨어져 후궁이 되어버린 거죠. 가문이 좋아서 오히려 손해 본 케이스. 근데 그녀가 가장 먼저 아들을 낳았습니다. 중전인 화령보다 먼저요. 게다가 실

갤럭시워치와 실내자전거- 3일차 [내부링크]

오늘은 30분 딱 하고 바이바이! 어제 잘 때 갤워치를 차고 잤는데... 잠깐 손목이 따끔하다 싶더니 아침에 보니까 손목 살갖이 쫌 까져있었어요. 이거슨 손목화상!? 그 외에는 별 느낌 없었지만 이런 이슈가 있다 들은 적이 있어서 살짝 걱정이 되긴 했네요. 전 운동과 수면 외엔 잘 안 써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사이에 7kg 가까이 늘어서 겨울 옷을 꺼냈는데 맞지를 않네요. 껄껄껄. 내일 영하3도라는데 뭐 입찌?? 배달 음식의 위력이란...절레절레. 오늘은 볼로네제소스 만들어서 스크럼블과 먹었어요. 단백질 뿜뿜. 외식이나 배달이나 해야 먹던 음식을 건강하게 만들어 먹으니까 안심도 되고 조씀니다. 전 운동하면 바로 식욕이 쑥 사라집니다. 운동을 해야 감량이 되는데 참 인간의 몸은 신기하네요. 오늘의 드라마메이트는 고스트닥터. 김범 배우님 볼수록 사기캐. 오운완.

한나패드 5년 차가 말하는 면생리대 장단점(ft. 세탁법) [내부링크]

면생리대는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누군가는 장점 때문에 단점을 감수하고, 누군가는 단 하나의 단점 때문에 선택하지 못하죠. 전 면생리대 사용 5년 차입니다. 비싼 면생리대를 그래도 사야겠다 고민중이라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면생리대의 장단점 장점: 건강에 좋다 피부 트러블이 없다 비용 절감 지구한테 안 미안함 단점: 세탁이 불편하다 초기 비용이 많이 든다 휴대하기 불편하다 냄새 저의 경우 세탁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귀찮았어요. 껄껄. 진짜 너무너무요. 의사가 간호사가 아닌 이상 평생 살면서 이렇게 많은(!) 피를 볼 일이 있을까요? 생리혈 냄새도 적응하기 어렵고요. 면생리대를 쓴다고 생리통이 없어진 것도 아니었어요. 산부인과 검진 결과 정상 소견을 받았지만 생리통은 나아지지 않았어요. 생리통은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첫째 같습니다. 좋은 점도 분명 있습니다. 우선 일회용 생리대를 썼을 때 생겼던 발진이 사라졌어요. 가끔 일회용 생리대를 쓸 때가 있는데 그때 확실히 느

실내자전거+갤워치 4일차 [내부링크]

'구축+베란다확장방+북향방' 의 한계 극복을 위해 셀프 아이소핑크 시공을 하느라 며칠간 운동은 저세상으로. 땀이 나도록 열심히 시공한 결과는? 난방을 해 봐야 알 것 같다. 일단 몸부림쳐봤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중;;; 방 전체 시공은 진짜 딴나라이야기이기 때문에 이걸로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제발 ㅠㅠ 1.콰트로 시작 콰트는 진짜... 보면 볼수록 인터페이스 답답하기 이루 말할 수 없음.. 운동프로그램은 좋은 게 많은데 이렇게밖에 만들 수 없는 건가.. 2. 실내자전거 Previous image Next image 요즘은 자전거 라이딩 영상을 보며 감정이입하며 달리는 중. 한창 요걸로 감량할 때는 아라시 콘서트 영상 보면서 달렸는데 일본어도 늘고 근육도 얻고 아라시 특유의 신호등의상에 안구 공격받았던 추억이 있다. 음... 왜 좋아했찌? 오운완.

실내자전거+갤워치 5일차 [내부링크]

방에 있던 실내자전거를 거실로 옮겼다. 애초에 가족들 운동하라고 사 놓은 자전거였는데 아무도 안 쓰길래 방에 옮겨놨더니 안 보이니 안 타게 된다고 성화. 거실서 운동을 하자니 영 집중이 안 된다. 굴리느라 힘든데 왜 자꾸 말을 거세요.어머니? 오늘도 라이딩영상과 함께. 오늘은 내가 사는 곳에서 오랜만에 열린 영주mct 영상을 봤다.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유튭 알고리즘이란 경이롭구먼. 피니시 낙차사고 장면 아찔하다. 옛날에 영주거리가 통제되고 자전거들이 떼로 몰려가는 걸 본 적은 있는데 아, 정말 세상은 넓고 취미는 많구나. 오운완.

인테리어업체 못 믿겠다... [내부링크]

우리집은 1997년 지어진 구축이다. 전체 리모델링을 하고 입주했는데 내 방은 북향이다. 그런데 베란다확장을 했다. 확장 안 하면 침대 겨우 들어가고 책상을 놓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실내온도 20도. 구축은 23도는 되야 포근함을 느낀다는데 요 며칠 잘 때 코끝이 시렸다. 작년에 곰팡이로 고생하다가 인테리어업체에 따졌다. 왜 베란다확장을 하면서 외벽과 만나는 벽에 아이소핑크 작업을 하지 않았냐? 원래 안한다. 말인지 방구인지. 겉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것이 인테리어라면 나도 할 수 있다. 실제로 뜯어보니 실크 벽지 밑에 진짜 아무것도 없다. 작업 내내 웃풍이 느껴졌다. 난 언제가 10년 늙는다는 내 집 짓는 걸 꼭 해 보고 싶은 사람인지라 이것저것 공부중인데 인테리어를 할 때는 꼭 매일 출근해 참여(참견)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케바케겠지만 아무래도 더 신경써서 하지 않을까 그리고 꼭 패시브하우스로 지어 지구를 지켜야지. 60·90짜리 아이소핑크 3판 붙이는데 우레탄폼 3

슈룹-성남대군 vs 세조 [내부링크]

드라마 슈룹을 검색하면 성남 대군과 세조가 함께 언급됩니다. 아마도 드라마의 설정상 그런 느낌이 오죠? 슈룹은 조선을 배경으로 한 팩션 사극입니다. 지금 대세는 팩션 사극이 아닐까 싶은데요. 정사와 비교하며 보는 맛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드라마 슈룹은 조선 중전들의 애환을 현대의 학부모들의 그것과 닮은 것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이해됩니다. 그렇다면 정사의 세조와 성남 대군이 얼마나 비슷한지 정사와 슈룹의 인물관계를 통해 비교해 볼게요. 세종 대 왕실과 슈룹 인물관계도 비교하기 왕실엔 자손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유사시를 대비해야 하는 이유에서죠. 하지만 동시에 비극의 씨앗이기도 했습니다. 슈룹에 특히 왕자들이 많은 것은 세종 대 왕실과 닮아있어요. 그중 성남 대군의 설정이 여러모로 수양대군과 닮아있습니다. 사극 보는 재미가 더해지는 대목이에요. 슈룹: 중전 소생의 왕자 5명, 차남이 성남 대군 세자에게 이미 원손이 있음 원손의 모친인 민휘빈이 생존해 있음 세자는 병약(하,,려고 함)

말해보카 한 달 사용후기 [내부링크]

말해보카는 어휘력 향상에 특화된 앱입니다. 시중에 언어학습 앱이 참 많죠. 전 스픽을 1년 결제해 쓰고 있어요.스픽은 상당히 적극적 학습을 필요로 합니다. 얘가 조금 귀찮고 하기 싫다 싶을 때 말해보카를 접했습니다.말해보카가 재미는 더 있더라고요. 다소 사악한 가격 때문에 한 달 결제로 시작했지만 해보니까 앱의 특성상 일 년 결제를 하는 편이 학습에 유리한 것 같아요. 한 달 19,500원/ 1년 98,000원(할부 안됨;;;)/2인 1년 149,000원(추천) 자동 반복 복습을 통한 어휘력 향상 그 이유는 복습 주기를 활용한 자동 반복 시스템 때문이에요. 1년은 써야 짧게는 1일 뒤에서부터 6개월, 8개월 뒤에 반복될 단어들을 모두 학습할 수 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며칠 전에 공부했던 것을 복습하도록 짜여 있어요. 지겹게 시킵니다;;; 학습했던 단어를 기억해 내지 못했다면 복습 주기가 다시 설정됩니다. 힌트를 보거나 정답보기를 누르면 외우지 못했다

추운데 아직 맘의 준비의 안 됐다 [내부링크]

베란다확장에, 북향방의 서러움이랄까? 원래 실내온도 20도가 막 코끝이 시리고 그르나? 작년에 추워+곰팡이 콤보에 실컷 두드려 맞아서 이번엔 아이소핑크단열 하려고 벼르는 중. 셀프인테리어 늘 새롭고 짜릿하구나 비상식적 성공법칙이라는 책을 읽고 내가 하기 싫은 걸 쭉 나열해 보니 죄다 일반 직장인을이 하는 거잖아? 출근(?), 야근, 업무 시간외 카톡 안 받기, 이상한 상사랑 일 안하기 등 아니 근데 출근은 너무하네. 껄껄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나열해 보니 어쨋든 출근을 해야 하는 일이잖아? 무슨 심보야. 가을 잠깐 지나가는 거 제대로 붙잡아서 단풍산책 가야겠다. 이런 날씨 너무 변태처럼 설레는데 아라시야마 갔을 때 생각도 나고. 그 때 나 혼자 바람 맞으며 변태처럼 좋아해서 뭇 사람들이 주목해줬었지 껄껄껄.

중부등기소에서 빌런을 만남 [내부링크]

시작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무례한 중부등기소 공무원 오직 부기등기를 하기 위해 오랜만에 서울에 갔어요. 부린이인지라 당연히 등기소도 처음입니다. 약간 조짐이 안 좋긴 했어요. 점심시간 10분 전이었거든요. 껄껄껄. 중부등기소 가면 2층에 가면 사무실이 2개가 있어요. 오른쪽에 큰 사무실에 가서 일단 등기서류를 받고 어떻게 작성하는지 안내받았어요. 그 분은 천사가 따로 없더라고요. 정말 친절하셨어요. 하지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잖아요? 이제 등기서류를 적고 왼쪽 작은 방에서 제출만 하면 됩니다. 12시 10분 전에 바로 제출을 했어요. 보정할 게 있음 적어 놓은 번호로 전화가 갈 수 있다고 하길래 아, 그럼 제가 지방에서 왔는데 다시 와야 하나요? 하니까 아주 예의 바른 척 "(니가) 지방에서 왔는지는 모르겠고요-- "이러더라고요. 그래 밥 맛난 걸로 많이 처먹어라 생각하며 큰 소리로 감~~사합니다 그러고 왔습니다. 근데 이정도면 친절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 게 등기소 공무원 불친절은

슈룹- 세자 vs 문종 [내부링크]

드라마 슈룹은 마치 조선왕조의 인물들을 모아 만든 캐릭터북같아요. 성남 대군이 세조(수양대군)라면 세자는 세조의 형인 문종을 연상시킵니다. 세자는 '국본'이라 불렸습니다. 앞으로 슈룹을 보다 보면 세자가 왜 나라의 근본이라 불리는지 알게 될 거예요. 결코 흔들리지 않아야 할 뿌리가 흔들리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펼쳐질 거니까요. 이건 정사로도 이미 검증된 거라 더 슬픈 이야기일 테죠. 문종은 그런 세자 자리에만 약 30년간 있었던 '베테랑'이었습니다. 그럼 세자는 대체 어떤 자리일까요? 그리고 슈룹의 비극캐 세자와 문종은 어떤 게 같고 다를까요? 슈룹의 완벽한 세자, 그보다 더 완벽한 문종 세자는 완벽 그 잡채 슈룹의 세자: 하루 3번 있는 수업에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음 성적이 매우 우수함 품성이 온화하고 형제들과 우애가 깊음 세자빈 사이에 이미 원손이 있음 혈허궐이라는 난치병으로 병약함 세자로서의 문종: 약 30년 이상 세자로 있었음. 훈민정음 창제 참여, 측우기 설계, 병서

일룸 엘바 낮은 패밀리 테이블 - 티비러버라면 강추 [내부링크]

식구들 모두 지독한 티비러버들이라 주방 식탁은 개점휴업한 지 오래. 새 식탁을 소파 앞에 두고 티비보며 밥을 먹자!! 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움. 근데 검색해도 시원찮음. 가격이 좀 세지만 디자인 겁나 잘 빠진 일룸 엘바 시리즈를 발견! 단연코 내가 고른 가구 중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 만족시킨 단 하나의 가구입니다. 껄껄껄. 일룸 엘바 낮은 패밀리 테이블 (폭1400/ 높이 62m/ 페닉스) 장점: 티비 보며 밥을 먹을 수 있다 겁나 실용적이다(식탁+책상+다리미대(?)등) 주방이 좁다면 거실을 리빙 테이블로 꾸미기 좋음 영롱한 디자인 오염에 엄청 강한 상판 소재 (신기함) 배송서비스 편함 단점: 약간 사악한 가격 (정찰제. 599.000원) 베이지 색인 소파와 무리 없이 어우러지는 영롱한 모습! 소파 앞에 놓은 낮은 테이블이 잘 없는 때에 한샘 다이닝 테이블은 너무 두꺼운 느낌이라 싫고, 그렇다고 너무 저가를 사면 매일 사용하고 매일 보는 가구라 별로일 것 같던 차에 일룸 엘바 시리즈

갤럭시워치와 실내자전거- 1일차 [내부링크]

전 오직 실내자전거로 7kg을 감량한 적이 있어요. 그렇지만 자전거는 못 탑니다. 껄껄. 이게 무슨 방구인지 말인지 모르겠지요? 한강에서 따릉이 탔다가 마주오는 아저씨에게 폭탄소리 들었다면 이해가 되실까요;;;; 한동안 방치되던 씽씽이와 나의 의지를 다시 불태울 구원자를 데려왔어요. 갤럭시워치5. 그간 스피닝자전거 재밌게 타려고 야핏,즈위프트 두 개 다 해봤는데 이게 스피닝 자전거로는 한계가 있더군요. 전 역시 드덕이라 드라마 틀어놓고 열심히 돌리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번에 갤럭시워치 처음 써봤는데 신세계가 따로 없네요. 하하하 전 예전에 fibit만 써봐서 이렇게 기술이 발전된 게 격세지감이네요. 지금 생각하면 fibit은 반쪽짜리. 이렇게 유산소구간 체중조절구간 따로 나오니까 앞으로 어떻게 운동해야 할지 계획이 서서 조씀니다. 쿠팡에서 반품 기다렸다 사길 잘했네요. 반품이라 해봐야 내 눈에 스크레치 안 보이면 됐죠머. 시중가보다 3만원정도 싸게

부기등기 준비중 [내부링크]

저는 경북에 살고 물건은 서울 중구에 있어요. 부기등기를 해야 한단다 얘야. 라고 말씀하실 때만 해도 읭?그게 뭐람? 했는데 이게 안 하면 벌금을 후드려맞는 거더라고요. 나는 못 간다! 하니 업체에 맡기겠다 하는데 10마넌 달라네요? 잠깐의 검색으로 셀프로도 충분히 가능한데 남의 손을 탈 필요가 뭐가 있을까 싶어 부린이 부동산공부 삼아 제가 부기등기를 하기로 했어요 (선생님, 농구가,,,아니 서울이 너무 가고 싶어요 엉엉) 지식인들과 블로거들의 힘을 빌려 서류를 준비하는데 요즘 프린터를 쓸 일이 전혀 없어서 창고에 처박아 둔 걸 꺼내 프린트를 하니까 100년 전 고문서가 나오는 줄.... 컬러잉크는 가득인데 검정색잉크가 없으니 세상 고문서가 나오네요 서류 받으러 가기 귀찮고, 앞으로도 이런 급서류일이 안 생기란 보장이 없으므로 검정색잉크를 주문해 보았다는 이야기,,,, 근데 부기등기 이거 쓰잘데기 없는 절차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좀 그런 거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행정엔 절차가 생

고귀한 일족(やんごとなき一族)- 낯설지 않은 재벌가 이야기 [내부링크]

한창 일본어 공부에 푹 빠졌을 때 일드는 내 일본어 스승이었어요. 일본어를 모두 깨친 지금은 안 본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음...안 봅니다;; 특히 여전히 여성 캐릭터를 주체적인 존재로 다루지 않는 일드의 패턴 때문에 거리가 더 생겼어요. 무엇보다 OTT로 다양한 시리즈를 접하게 되면서 일드는 점점 시야에서 멀어져 갔답니다. 바이바이. 그러데 오랜만에 웨이브에 눈길을 끄는 작품이 추가되었습니다. 뭔가 K-드라마 냄새가 물신 나는 이 작품은! 아는 사람(?) 하나도 나오지 않는 고귀한 일족이란 드라마였어요. 드라마에 쓰인 CG가 경이로운 요즘 일드 경이롭지 않씀니까?? 원래는 이러했죠 일드에 관해서는 옛날 사람인 저는 틀림없이 일본어인데 틀림없이 한국어로 구현되는 CG의 경지를 보았어요. 요즘 정말 기술이 대단하네요! 제가 일드를 암흑의 다운로드로만 보다가 정식버전으로 봐서 그런 걸까요. 껄껄. 익숙한 설정 익숙한 전개 이 드라마가 눈에 들어온 것은 어디가 K-드라마스러움 때문이었어요

슈룹- 실패하면 모두가 죽는 궁극의 후계자 선정게임 [내부링크]

"어딨어. 이새끼!" 로 시작되는 범상치 않은 사극이 등장했어요. 제목도 낯설고 사극이란 외피를 쓰고 있지만 사실 스카이캐슬 안드로메다로가라의 설정도 흥미롭습니다. 요즘 사극은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히히. 그간 사극에서 봐 왔던 중전의 이미지가 와장창 깨지는 혁신적인 캐릭터 아님니꽈? 조선엔 반정의 역사가 꽤 있습니다. 그리고 적장자가 왕위를 이은 경우가 오히려 손에 꼽을 만큼 적었고요. 만고의 칭송의 받는 세종대왕조차 적장자가 아니었습니다. 만약 적장자가 유약하다거나 성군의 자질이 없다 판단될 때 신하들은 '택현(擇賢)'을 하려 했습니다. 현자를 신하가 선택하겠다는 거죠. 이게 명분은 좋으나 결국 허수아비 왕이 세워지고 그 결과 국정은 산으로 가게 되는 결과가 생기곤 했습니다. 여기서 문제인 것은 반정으로 폐위가 되거나, 세자였으나 폐위되었거나, 또는 세자가 갑자기 죽었다면 그쪽 세력은 전부 아작이 난다는 거예요. 슈룹 2회에 병사한 세자의 세력이 어찌

쌀쌀한데 걸으니 좋다 [내부링크]

짧게 지나갈 게 분명한 가을이다. 집순이가 오랜만에 밖에 나오니 스산하니 설렌다. 땀이 나지 않고 춥지도 않은 두근거리는 계절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걸어서 도서관에 다녀왔는데 오는 길에 마라탕을 포장해 왔다. 내가 마라탕을 안 지 1년이 지나는 동안 나의 마라탕 레시피는 꾸준히 발전해왔다. 잡채를 먹어도 당면만 남기는 나는 분모자들(?)은 일절 먹지 않고 두부라고 생긴 것들과 야채들 그리고 옥수수면으로 가득채워 마라탕을 구성한다. 푸주는 매일 줘도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처음엔 매운데다가 뭘 넣었는지 혀가 얼얼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대체 뭐하는 음식인지 궁금했던 이 음식이 어느새 잊을만 하면 생각나는 맛있는 음식이 되었다. 근데 마라탕에 떡이라던가,,, 햄이라던가,,, 이런 건 좀 왜 넣는지 모르겠,,, 걷는 길엔 음악을 듣지도 핸드폰을 꺼내지도 않는다. 대신 새로 생긴 건물 새로 생긴 상가를 유심히 본다. 되도록 안 가봤던 길로 가고 도로가 차가 모두 없어진

스토브리그- 약자의 품위 있는 저항(시즌2를 염원하며) [내부링크]

요즘 남궁민 배우가 자꾸 다른 작품을 해서 걱정이에요. 박은빈 배우도 다른 작품을 할까 걱정입니다. 드림즈 시즌 성적도 궁금해지는데 제가 너무 과몰입 중인 걸까요? 야구는 스토브리그의 계절이 돌아오는데 스토브리그 시즌 2는 왜 돌아오지 않습니까?눼에? 백승수 같은 리더 스토브리그는 변명하지 않는 자세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단장 백승수는 권경민 구단주 대행의 농간으로 국내로 전지훈련이 결정되자 선수단에게 사죄합니다. 그리고 과는 자신에게 공은 선수단에게 돌리려 하죠. 모두 그의 깊은 책임감에서 비롯되는 자세입니다. 전 현실에서 이런 리더를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아주 명백하게 저에게 책임을 돌리는 정년퇴임 직전의 상사를 만나보긴 했죠. 우리가 스토브리그에 열광했던 건 우리가 꿈꾸는 리더상을 구현했기 때문일 겁니다. 이 포스터 찍은 장면을 메이킹으로 봤는데 허공에다 박수치고 있더라고요. 껄껄.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없죠. 어떤 성취를 하기 위해서는 성실함과

월수금화목토 9회- 연애란 결국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 [내부링크]

술의 힘이 대단한군요! 술은 가면을 벗기고, 민낯을 보고 진심을 말하게 합니다. 월수금화목토 9회 만에 상은과 지호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전 왜 엄마 미소인 거죠,, 1회부터 월수금을 응원해 왔기에 뿌듯한 마음이 정말 뿌듯하네요. 하하하. 지호는 혼란스럽습니다. 상은의 마음도 자신과 같은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스스로에게 더 혼란스러워 보여요. 본인도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게 처음이라니까요. 과거를 덮고 마음에 가면을 쓰고 살아서 자신의 민낯조차 잘 모르게 되었는데 불쑥 드러나는 민낯이 혼란스러워요 허나. 고백이라는 게 상대의 확신보다 자기감정에 확신이 훨씬 클 때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마음을 전하고 마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호는 술기운을 빌려 마음을 전하려는데,,,, 술이 술을 마셔버렸네요. 와. 난 초등학생 이후로 돼 본 적 없는 자세가 되네? 상은 씨. 절 잘 모르겠어요. 제 마음은 굴뚝같은데.. 그 연기가 안으로 채워지는 느낌이에요 저런

월수금화목토10회 - 그래도 상은은 진짜 마음을 주는 법을 안다 [내부링크]

상은의 얼굴이 만천하에 알려졌어요! 상은과 지호, 해진에게 최대 위기가 닥칩니다. 아뇨, 위기는 이미 다가오고 있었어요. 지호의 전 부인이 하필 해진의 변호사가 된 점, 본격적으로 유미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 혹시 월수금화목토가 12부작인가 의심이 들 전개 아닌가 싶네요. 셋이 애써 이룬 모든 것이 망하게 될 위기인데,, 후폭풍 너무 무섭다,,,ㅎㄷㄷ "모든 걸 얘기하고 풀고 납득하고 그럴 수도 있지만... 지금은 지호씨 맘에 들고 싶어요. 이상하게 그게 하나도 기분이 나쁘지 않아요.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지호씨한테만 집중하고 싶어요." 이 장면을 보고 상은이 참 괜찮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은은 진짜 마음을 주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더라고요. 상대방을 더 생각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진짜 마음이니까요. 그런데 10회 말미에 에필로그를 보니 상은이 너무 안타까워졌어요. 상은의 이 표정은 마치 부모에게 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아이의 모습 같네요.

성범죄자와 같은 빌라에 살아본 썰. [내부링크]

세상이 흉흉하다. 이 땅에 여자로 태어난 것 자체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드는 시절이다. 이럴 때는 생각나는 일이 있다. 성범죄가 어느정도는 상존할 수 있음을 문 하나를 경계로 체험했던 경험이 있어 그런 썰을 풀어본다. 지금은 캥거루가 되어버렸지만 나는 홀로 집을 여러 번 바꿔가며 혼자 살아봤다. 캥거루가 되면서 안 사실이지만 혼자 살 때는 뭐랄까... 예민했었다. 안전에 말이다. 다세대 주택에도 살아보고, 반지하에도 살아봤다. 지금이라면 절대!네버 반지하를 택하지 않겠지만 어리고 몰랐던 때라 그래 살아봤다. 그땐 나의 불안과 공포에 대해서는 조금 무딘 편이었다. 무디다기 보다는 그게 불안과 공포라는 점 자체를 몰랐었다. 혼자 있다는 것에 대한. 그렇게 서울 한 빌라에 살았던 때다. 집 자체는 좋았다. 원룸치고는 구조도 좋았다. 다만 도어락이 없어서 사서 직접 달았다. (드라마에 여성들이란 항상 전구도 못 가는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여자 혼자 살면 장롱도 혼자 옮기고 도어락도 혼자 다는

자소서 쓰다가 크게 현타옴. [내부링크]

오랜~만에 자소서 쓰다가 현타가 왔다. 내가 정말 직무능력이 많이 떨어지는구나. 하. 자소서의 직무계획서를 처음 본 나란 사람..... 뭔지도 몰랐다니 나는 세상도 모르고 한참 부족한 사람이었다. 내가 풍미(?)했던 때는 이런 게 없었다..... .....음 뭐. 이제 그 간극을 메워야지. 슬램덩크의 명대사가 떠오르는군. 풋내기가 상급자로 가는 과정은,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 그 첫번째.

보쌈:운명을 훔치다 [내부링크]

아니 드라마 제목이 이게 뭐람? 저는 넷플릭스 킹덤에서 사극의 미래..를 봤어요. 이제 사극엔 장르를 좀 퍼부어야죠? 좀비를 보는 건 좀 그랬지만 배우들이 훌륭하고 연출이 너무 훌륭했어요. 티브이로 앱을 최초로 설치한 게 넷플릭스여서 넷플릭스 첫 화면(빨간 로고 뜨는 거)이 킹덤 시작 로고인 줄 알았던 제겐 넷플은 킹덤 그 자체였죠. 하도 자주 보다 보니 나중엔 밥 먹으면서도 좀비들 뛰는 걸 봤다니까요... 첨에 이 포스터 보고 기절하는 줄... 종편 방송이 생기면서 여러 사극이 쏟아져 나왔는데 티비엔 말고는 관심이 가질 않더라고요. 이 드라마도 웨이브에 떠서 보기 시작했는데 그게 딴 게 아니라 제목이 너무 웃(?)겨서 였어요. 아니 포스터에 제목 합성했나 싶었,,, 이거 보고 한시름 놨,,,. 이 작품은 굉장히 정통 사극풍의 대사처리, 약간 굉장한(?) 신파에, 애절한 로맨스가 강점입니다. 전 그 강점을 가장 잘 소화한 게 권유리 배우가 아닌가 싶어요. 이 분이 이렇게 연기를 잘

월수금화목토- 우린 마음에 쓴 가면을 벗을 수 있을까? [내부링크]

상큼한 전개에 반한 드라마 요즘 뉴스를 보면 마치 중원의 무림을 보는 것 같아요. 또 마치 어두운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죠. 저와 어무니는 절친한 드라마 메이트인데요. 요즘 어무니가 보시던 일일드라마가 한꺼번에 끝나서 적적해 하시던 차에 그녀의 이목을 끄는 드라마가 등장했어요. 그 이름도 외우기 어려운(?) 월화수목금토,,,아니 월수금화목토. 어무니와 저는 퐁당퐁당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1회가 가장 재밌었습니다,,, 하하. 전 정지호 캐릭터처럼 드라이한 캐릭터를 좋아해요. 미스터리한 인물! 뭔가 위험(?)해 보여서 서스펜스를 일으키는 캐릭터!,,, 여서 좋아했는데 사실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는 인물이었더라고요. 제가 굿잡을 보다가 이 드라마를 봤을 때 여백 없이 속도감이 좋아서 굉장히 몰입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주인공의 직업도 판타지적인 측면이 있지만 충분히 현실에 존재할 만하다고 생각되었고요. 인물과 사회의 갈등 학교 문학 시간에 소설에서 갈등을 다루는 방법을

개근상보다 일기상을 많이 받았다 [내부링크]

요즘은 아이들 일기를 쌤이 보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겠지??나는 3학년이 되면서 국민학교가 아니라 초등학교를 다닌 사람으로서 ㅋㅋ 초등 6년 내내 다른 상장은 아니더라도 일기상은 꼭 받았다. 대체 왜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밀린 일기를 쓰는 건 내겐 껌이었다. 껄껄껄. 그래서 내 방구석엔 초등시절부터의 일기가 20권 넘게 있는데 이게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세상풍파를 만나면서부터 일기란 단지 일정관리 개념에 지나지 않게 되었지. 일기다운 일기를 쓴 건 심적으로 괴로울 때 잠깐인데 그건 거의 배설에 가까웠고. 다시 읽으면 그대로 다시 어두워져서 더이상 일기를 쓰진 않았다. 하긴 초딩이 괴로워봐야 얼마나 괴로울까. 그리고 그 때의 일기란 쌤이 검사한다는 전제하에 쓴 것이기 때문에, 이른바 독자가 있는 글이었기 때문에 난 작가가 되어 즐겁게 쓸 수 있었다. 요즘 드라마리뷰 적느라 네이버블로그를 자주 하는데 예전보다 한결 포스팅 하기가 쉬워져서 매일 해 볼까 싶던 차. 일기를

천원짜리 변호사-함께 비를 맞아 줄 수 있는 사람 [내부링크]

이건 김과장+스토브리그인데? 손을 많이 쓰는 작업을 할 때나 밥을 먹을 때 요즘 스토브리그를 틀어놔요. 선은 니-가 넘어써!!이건 무한 돌려보기 하는 중이긴 한데, 사실 스토브리그를 보는 건 자기반성을 위해서랍니다,,, 백승주 단장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난 너무 도망가기만 했구나 생각을 해요. 그래서 스토브리그 시즌 2에 대한 갈망이 짙어질 즈음 백승수 단장 아니 남궁민 배우가 천원짜리 변호사라는 드라마로 돌아온다고 하네요. 아니 이 분 이거 자꾸 딴 드라마 하는데 스토브리그 시즌 2는 언제 할껀데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김과장+스토브리그=천원짜리 변호사 천원짜리변호사라...이건 김과장 변호사 버전인 것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그간 다크한 남궁민 보다가 만화 캐릭터 같은 남궁민 배우를 보는 맛이 너무 재밌었어요. 그렇게 변호 활극을 보다 보니 어느덧 변호사 천지훈이 아닌 검사 천지훈시절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마치 백승수 단장이 드림즈 입사

부인은,취급주의(奥様は,取り扱い注意)-아야세 하루카의 실전액션 [내부링크]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일본드라마 제목은 선뜻 모르겠는 게 많다. 번역해서 생기는 어쩔 수 없는 어색함도 있지만 의도해서 그렇게 지은 게 아닐까 싶은 부분도 있다. 아주 오랜만에 본 일드들.사쿠라이 쇼도 많이 늙으셨고, 더 놀라운 것이 아야세 하루카의 볼살 어디갔니 ㅜㅜ 전직공작요원이었던 여자의 평범한 신혼생활 '어떤' 국가의 비밀요원 쯤 되었던 이사야마는 신분을 바꾸고 평범한 주부로 살아간다. 꽤나 중산층 이상이 사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동네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는데 매 회마다 불의에 맞서 조용히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여러 에피소드 모두 주부로의 삶을 살면 겪게 되는 문제를 다룬다. 헌데 최근 에피소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측면이 있다. 흠.... 남편이 몇 명인지도 모를 상습적 성폭력범죄자이라지만, 슬쩍슬쩍 그렇게까지....라는 감정이 드는 것은 아마 그 연출이 너무 담백해서 아닐까. 남편을 죽인 두 여인의 사연을 몇 번의 대사로 처리하는 부분은 좀 아쉽게 느껴졌다.

[공연] 굿Good보러 가자(2017) [내부링크]

덕업일치 [공연] 굿Good보러 가자(2017) 달리는여우 2017. 11. 20. 11:4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깊어지는 가을, 겨울 문턱에서 살랑살랑 그경계를 넘나들던 밤 11월 15일. 난생 처음은 아니지만, 공연티켓에 당첨! <굿보러 가자>는 그 사이에 good이 끼여 있다.올~ 센스.사회자 오정해 님 말고는 아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공연이라 더 기대되고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관람할 수 있어서 그야말로 good. 여러갈래로 펼쳐지는 공연 중 단연 으뜸은 오고무였다.첫무대였다.너무 짧게느껴지는 공연에 이제 다 봤다,이제부터 구경모드다.했는데 내 인생의 춤을 만나버렸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재재단에서 명인들을 초청해 하는 정기공연인데 어떻게 올해 마지막 공연에 국수호 명인을 만나게 될 줄이야.춤 인생 50년의 내공이 그대로 느껴진다.전통 춤은 1도 몰라 처음엔 느릿한 몸짓에 지루했는데 가만 보니 이 분의 어깨춤엔 무게가 없고 발짓엔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 듯하다.도처에 고

[JLPT] 2017년 2회 JLPT N1 시험후기 [내부링크]

덕업일치 [JLPT] 2017년 2회 JLPT N1 시험후기 달리는여우 2017. 12. 6. 20:0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토록 친절한 시험이 있을까! 일년에 단 두 번의 시험에다가 지각하지 말라고 오후에 치루어지며 청해시험 전에 쉬는시간마저 주어진다. 혹자는 유학을 위해,누군가는 나처럼 갱신을 위해 이 시험을 치뤘을거다. 이 친절한 시험을. 2010년 개정 후 N1 합격,7년만에 재응시 나는 교환유학을 위해 이 시험에 처음 응시했다. 6개월사이로 개정 전 2급과 개정된 n1까지 모두 합격했었는데 n1은 3점 차로 그야말로 턱걸이로 합격했다. 그리고 개정 후 첫시험엔 답안용지가 좀 독특했는데 정답을 칠하는 부분과 오답을 칠하는 부분이 모두 있었다. 지나친 친절인지 뭔지 청해 시험엔 꽤나 유용했다. 나의 영원한 숙제 漢字. 유학 중 홈스테이를 했는데 그 집 7살짜리 아이보다 내가 한자를 몰랐다.나의 일본어를 만든 건 8할이 드라마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언어지식 쪽 점수가

&lt;뿌리깊은 나무&gt; 다시보기 [내부링크]

사극덕질 <뿌리깊은 나무> 다시보기 달리는여우 2018. 8. 7. 14:3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요즘 유행해서가 아니라 누구나 인생영화,인생드라마,인생만화 정도(?)는 있을거라 본다. 나의 경우 인생영화는 아직 없고 인생드라마는 대왕세종,그리고 뿌리깊은 나무 최근에 생긴 비밀의 숲이..있는데 너무 많은가? 인생만화는 슬램덩크가 있다. 아닌게 아니라 요즘도 영화나 드라마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슬램덩크 오마주를 보고 있노라면 명작은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구나 싶다. 세종덕후라서 전에 면접에서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막 흥분해서 세종이 제일이다 뭐 그런 대답을 했었다. 면접관이 너 되게 전형적이다? 투의 반문을 했었는데 진짜 게거품 물으면서 열변을 토했었다. 그렇다고 내가 뭐 세종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건 아니다. 난 특히 미디어에서 다뤄지는 세종에 대해 관심이 많다. 세종에 관한 책, 영화, 만화, 뮤지컬 등 웬만한 건 다 봤다. 그중엔 수준 이하인

독전-실체 없는 신념과 허무 [내부링크]

모든 상업영화가 그런가 보다. 볼거리로 관객을 압도하고는 슬쩍 감독의 말을 전하는 것. 거의 일주일 간격으로 버닝과 독전을 봤는데 뇌리에 오래 남는 것은 독전 쪽이었다. 두 영화에 우열을 둬서가 아니고 독전이 워낙 화려했기 때문이다. 평소 이창동 감독의 영화는 잘 보지 않는다. 매우 심각해서 내가 생각하는 ‘영화 보는 맛’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는 무조건 비주얼 만빵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화관 음향시스템은 그를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창동 영화 같은 심각한 내용들은 반드시 혼자 집중해서 봐야 한다. 그리고 여러 번 봐야 그 뜻을 새길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이 영화 또한 여러 번 새겨 봐야겠다고 느꼈다. 어쨋거나 이 영화는 화려하다. 특히 캐릭터들의 면면이. 근데 인물들이 이렇게 화려해보였던 것은 그들이 중요한 것을 포기했기 때문에 그래, 쿨해 보여서 화려해 보인거다. 그것은 무엇일까. '뭣이 중한지'는 핵심이 아니다 나는 락이

부린이가 되었다 [내부링크]

나는 캥거루족이다 어머니께서 몇 년 전부터 한국경제티비 채녈을 끼고 사신다 어머니는 부동산 투자로 시세차익을 보셨다. 어머니를 뫼시고... 서울로 부동산세미나와 컨설팅을 받으로 다녀왔다. 계획한 일이 틀어졌다. 파워ENFJ 로서 돈은 중요한 게 아냐~했는데 웬걸 세상에서 젤 중요했다. 어머니께서 적극적으로 부동산공부할 것을 권하셨다. 물론 부업으로. 그래서 나는 부린이가 되었다.

23번의 이사, 24채의 집 [내부링크]

나의 부모님은 결혼 이래로 총 23번 이사했다. 내가 중학교 2학년 때 자가를 마련한 이후로도 이사는 계속되었다. 직장 때문이었지만 그러기엔 우리 가족에겐 이사는 당연한 것이었다. 우린 모두 역마살이 낀 사람들이었다. 하물며 한 동네에서 아파트 동만 바꿔 3번 이사한 적도 있다. 우리에겐 집이란 늘 새롭고 짜릿한 것이었다. 나는 늘 같은 길로 집에 오는 여정이 너무 지겨워 일부러 1시간 길을 돌아서 오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가. . . . 하! 부동산공부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내 고향은 사라졌다 [내부링크]

경북 영주의 모 산부인과에서 태어나, 기억나지 않는 유년을 대구에서 보낸 후 고향이라고 부를만 했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그러나 재개발의 물결로 내 고향집은 물론 내 골목, 내 동네는 송두리째 사라졌다.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요즘은 좀 사무치는 게 있다 난 마치 수몰민처럼 고향을 잃은 것이다. 부린이가 된 후, 아파트를 너무 사랑하게 되었지만 그와 비슷하게 재개발되어 고향을 잃게 될 아이들도 생각하게 된다 부동산 투자가에겐 너무 낭만적인 생각인가?

부린이도 요즘 부동산기사는 쫌... [내부링크]

폭락한다!! 폭락할 것이다아아아아아!! 라는 기사가 참 많다. 내가 부린이가 아니었다면 그렇구나 싶었겠지만 그래도 본 게 있다고 기자들과 부동산 전문가들의 온도차가 참 생경하다. 그거슨 멀리서 보면 사이클의 한 부분일 뿐이라고 언급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그렇다면 기자들은 왜그러는 걸까? 우리 오마니는 기사를 믿지 않으시고 부린이인 나도 믿지 않는다. 일반적인 시각을 참고할 뿐이다. 요즘 전국지도를 보며 중학교 이래로 오랜만에 지리공부를 하는 중이다. 이게 무척 재밌다. 난 한 번 가 본 곳의 지리는 매우 오래 기억하는 특별한 기능(?)이 있는데 이게 지도공부를 하면서도 발휘되고 있다. 지도와 거리뷰만 있으면 어디든 기억할 수 있겠더라. 더불어 어떤 법칙을 알게 되었는데 첫째, 산이 많은 우리나라는 산과 가까워질수록 별로(?)더라. 산사태지도를 보면 아무리 서울이라도 빨간칠 되었있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 숲세권은 좀 따져보고 고려해봐야겠더라.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는 오히려 산 앞에 단

연극 &lt;인생의 꿈&gt; : 오랜만에 만난 정갈한 연극 [내부링크]

[리뷰+]편식은 나쁘다 연극 <인생의 꿈> : 오랜만에 만난 정갈한 연극 달리는여우 2015. 12. 4. 20:4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오랜만에 대학로에서 만나는 정갈한 연극 배우들은 실물이 200배 나았음. 연극에 대해 언급하면서 '정갈하다'라는 표현이 썩. 이 연극엔 어울린다. 여태껏 내가 본 대학로 소극장 공연이 그렇듯 있으나마나 불편한 좌석등받이,조악한 무대와 때론 함께 조악해버리는 배우마저, 그리 크게 기대할 만한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 연극은 무대도 정갈하고 의상도 정갈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연이 무척 정갈했다. #스페인 희곡,#고전어투(?)#인생은 꿈 이 연극은 스페인 희곡작가 칼데론의 유명 희곡 <인생의 꿈>이 원작이다. 세상은 큰 무대고, 우리는 그 무대에 서는 배우와도 같다는 바로크적 세계관이 투영된 작품이다. 바로크, 희곡도 잘 모르는 스페인 희곡에서 왔다는 이 연극은 내 예상대로 스페인 사극어투(?)가 낭자한 극이다. 하도 오글오글한 대사가 많아 다

다시, 새로 보는 드라마 &lt;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gt; [내부링크]

사극덕질 다시, 새로 보는 드라마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 달리는여우 2015. 12. 7. 3:5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언제나 핫!한 그들 이금 이선 이산. 이들 삼부자는 어째서 200년도 훌쩍 지난 지금 이토록 핫할 수 있단 말인가.읭. 그들의 불행은 스토리가 되어 카타르시스로 무장 한 채 우리를 울린다. 영화 <사도>를 보다가 멈추어 놓으니 생각나는 드라마가 있었다. 2007년. 재밌게 봤던 드라마 <대왕세종>의 윤선주 작가의 신작이었지.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 . 그런데 아마 난 4,5회 지나서는 더 이상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 "물색 없는 년" "정신줄 꽉 틀어잡지 못할까" 등의 유행대사를 보유한 윤선주 작가의 새 드라마.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 극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당최 모르겠던거다. 심지어 4회가 지나갈 무렵에도 부제인 '의궤살인사건' 의 의궤조차 제대로 언급되고 있지 않았다. 흠. 부제로 '의궤살인사건'이라 했으니 첫부분엔 당연 왕세자가 의궤를

응답하라1988-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내부링크]

아이를 옆집에 맡긴다/아이들 밥을 챙겨 먹인다/아이들에게 대문은 늘 열려 있다..... 모두 지금은 상상이 되지 않는 말이다. 적어도 도시에서의 삶은 그렇다. 아이는 당연히 어린이집 혹은 부모님에게 맡기고, 옆집 앞집 아이의 끼니 걱정 따윈 하지 않으며 대문은 성능 좋은 도어락이 3초 안에 자동으로 잠궈 버린다.무엇보다, 우린 이웃에 누가 사는 지 궁금하지 않다... 나는 기억해내지 못하는 그 때 포스터만 보면 누가 고딩들이냐며;;;; <인간극장>에 외국인 사위 이야기가 나온 적 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는데 등교하는 어린 아들을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장면이었다. 한 할머니가 아이의 옷매무새를 가다듬어 주는 장면. 외국인 사위는 모국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라 했다. 동네 할머니마저아이를 챙겨주는 훈훈함에 한국이 더 좋다 했다. 상대적이고 문화차이겠지만 그가 느꼈던 따뜻함이 내가 <응답하라1988>을 보고 느낀 그것과 같을 것이다. 귀엽고 깜찍한 요술공주 밍키 진주 나이가

쿠퍼비전 바이오피니티 난시용 두 달 사용기 : 쓸 수록 아니 건조하네그려. [내부링크]

[리뷰+]편식은 나쁘다 쿠퍼비전 바이오피니티 난시용 두 달 사용기 : 쓸 수록 아니 건조하네그려. 달리는여우 2016. 1. 22. 18:3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갈수록 쓸만 한 것은 뭔가 대체. 6알 뿐인 3세트 중에서 하나 찢어 먹고 나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다......이젠 3번째 알과 4번째 알이 왼쪽 눈인지 오른쪽 눈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정확히 첫 착용 날짜가 2015년 11월 29일이었다. 웬걸??oh!! 마이 아이즈!!!!~~~~~~ 난 대단히 실망했다. 이걸 껴 말어? 하루렌즈도 아니고 한달 연속 착용 렌즈를 껴 말어? 환불화장 하고 가서 미친 척 눈을 부라릴까? 그래서..... 난 콘택트렌즈의 영원한(?) 친구 .... 왜 단짝이 되었니 ㅜㅜ 아이드롭을 쿨하게 구입했따..... 어쨋거나 저쨌거나 이미 치룬 비용을 무시할 수는 없어서 착용하기 시작했는데... 갈수록 쓸만 한 것은 뭔가 대체. 눈을 깜박이지 않으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말라가던 렌즈는 어느새

[서평] 일단기JLPT N1 [내부링크]

덕업일치 [서평] 일단기JLPT N1 달리는여우 2017. 11. 9. 22:0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근 7년만에 jlpt 시험을 본다. 깜짝 놀랐다. 우리나라에 이 시험 보는 사람이 없는 건가? 아님 교재 만들기가 끔찍하게 어려운 것인가! 2010년판 문제집 태반을 버리고 기세 좋게 서점에 갔는데 내가 버린 문제집이 잘...진열되어 있다. 최근판은 대게 한 권으로 끝내자는 취지의 학습서가 많았다. 이 서평을 쓰는 것도 내가 답답해서다. 제대로 된 리뷰조차 없는 일본어능력시험 문제집을 구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한 큐에 끝내고 싶었다. 그래서 한 권에 어쩌구 하는 시리즈들을 중점적으로 봤는데 토익을 영단기 책으로 잘 공부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일단기JLPT>가 눈에 띄었다. 단기학교 책들은 대게 핵심만 팍 찌르는 부분이 강점인데 이 책 또한 그랬다. 별 고민이 없었다. 이것은 단지 7년 동안 스러져 가던 일본어능력을 되살리려는 불쏘시개였기 때문이다. 부족한

&lt;대왕 세종&gt; 다시 보기 [내부링크]

사극덕질 <대왕 세종> 다시 보기 달리는여우 2017. 11. 9. 23:2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대왕 세종>은 나에겐 일종의 bgm이다. 무료한 날엔 외장하드의 이 드라마를 처음부터 정주행한다. 전에 나 혼자 산다에 기안84가 만화를 그릴 때 <태조 왕건>을 틀어놓았던 것을 본 적이 있다. 기안84가 왜 그런지 알겠다. 편안함을 주는 일종의 백색소음이랄까. 아님...염불소리? <대왕 세종>엔 명대사가 많다 난 동기부여가 잘 안 될 때 <세종처럼>이라는 책과 <대왕 세종>을 본다. 이 드라마엔 명장면보다는 명장면도 많으다 명대사가 많다. 일본 유학 중 협업을 할 일이 있었는데 잘 안되던 때가 있었다. 나도 모르게 "반대하는 건 쉬운 일이야. 일을 되게 만드는 게 어려운 거지. 시작했으면 되는 쪽으로, 되는 쪽으로 생각하자" 중얼거렸다. 이 드라마의 대사다. 그래서 <대왕세종>은 <뿌리깊은 나무>가 나오기 전까지 나의 인생 드라마였다. 86회 동안 어떻게 명장면만 뽑아내겠나 윤

&lt;명불허전&gt; 다시 보기 [내부링크]

사극덕질 <명불허전> 다시 보기 달리는여우 2017. 11. 11. 20:2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명불허전>은 나에게 허를 찌르는 신개념 타임슬립 로맨스 의학드라마였다. 드라마 공장 티비엔의 <비밀의 숲> 제작진이 매번 똥줄타는 엔딩을 시전하신 후 따라붙던 예고가 <명불허전>과의 만남이었다. 타임슬립 소재는 진짜 너무 넘나 이렇게나 많이 있었는데 남길, 남길 씨 드라마네? 김남길은 늘 섬세한 연기를 했다 내가 미처 몰라봐서 그렇지 김남길 배우는 상당히 선이 고운 연기를 한다. 그리고 사극 대사톤이 매우 좋다. 근데 코믹 연기도 잘....<명불허전>의 김남길은 상당히 전형스럽게 느껴지는 설정의 인물을 설득력 있게 연기했다. 냉미남연기(?)에 여기저기서 드러눕는 분들이 많더라. 그리고 드라마 보면서 느낀 건데 이 분은 종아리가 길다. 다리가 긴 건지? 흐음. 종아리가 긴 걸로. 역사서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이 타임슬립을 한다면 세종대왕이 타임슬립을 했다 해보자. 허임처럼 청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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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편식은 나쁘다 지금 내 눈엔 쿠퍼비전 바이오피니티 난시용 1개월! 달리는여우 2015. 12. 2. 16:2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내 생눈을 감싸는 녀석 Biofinity toric. 렌즈 끼며 기억을 더듬는 나는 세트별 개봉날짜를 써 놓았다. 착용감: 2/5 이른바 강소라 렌즈가 나오기 전에는 소프트렌즈는 길어야 2주 사용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눈이 아주나쁘지 않지만 난시가 심해서 안경을 착용한다. 그래서 렌즈는 밖에 나다닐 때만 착용해서 렌즈에 대해 자세히는 알지 못한다. 그런데 1개월 연속착용 렌즈를 선택한 것은 내 풰이스가...안경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 렌즈값.... 은근 비싸다. 그래서 1회착용, 2주착용 가격 비교를 해 본 결과 1개월짜리가 차라리 싸다 싶어 알아봤는데, 아까 언급된 강소라렌즈(에어옵티스 나잇&데이)는 마이 비쌈. 결국 나는 난시용을 샀으니 비교해 보자면 강소라렌즈...그러니까 시바비전의 난시용 렌즈는 가격은 그렇다 쳐도 난시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