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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 달러 [내부링크]

양적완화와 금리인상의 동시신공 돈은 돈대로 풀어 은행도산을 막는 대신 금리는 금리대로 올려 물가를 잡을 것이라는게 시장의 컨센인 듯합니다. 양적완화와 금리인상을 동시에 병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신공. 저는 오늘 이 세상이 점점 미쳐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이 경로로 가게 된다면 결국 은행신용 수축을 동반하게 되므로 경기침체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구동성 침체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이 논리를 뒤집을만한 마땅한 꾀를 발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당장의 경기침체보다 더 큰 걱정거리는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것입니다. 물가가 기대만큼 쉽게 잡힐 것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래 차트는 재무부의 재정지출 추이입니다. 연준의 인플레 파이팅에도 불구하고 재무부의 지출은 팬데믹 고점에 비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추세선(파란색선)을 웃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경향성은 누그러질 것 같지 않습니다. 약 2조달러에 달하는 재정지출(

(공지) 오후 9시 HFI 1개월 구독권 나눔 [내부링크]

HFI에서 3장 더 보내주셨습니다. 오늘 9시에 올리는 글에 댓글 선착순으로 나눔하겠습니다.

(공지) HFI 구독권 나눔 [내부링크]

아이고 정말 죄송합니다. 깜박 잠이 들었었네요 ㅜㅜ 아래 댓글로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3분께 보내드리겠습니다.

글로벌 업스트림 프로젝트 + PBR [내부링크]

해선좌님께서 에갤에 글로벌 업스트림 프로젝트를 올려주신게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시총 $65B짜리 회사가 글로벌 업스트림 프로젝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15%에 달합니다. - 2023년 NON OPEC 1,664 kb/d중 브라질 480 kb/d로 28.8% 차지 OPEC 포함 총 3,231 kb/d중 14.9% 차지 - 2024년 NON OPEC 2,000 kb/d중 브라질 505 kb/d로 25.3% 차지 OPEC 포함 총 3,719 kb/d중 13.5% 차지 - 연도별 신규 FPSOs(총 18기) 생산용량 아래는 향후 5년간 연도별/프로젝트별 증산예정량입니다. 2023년 480 kb/d 2024년 505 kb/d 2025년 540 kb/d 2026년 450 kb/d 2027년 711 kb/d 5년간 총 2,686 kb/d(2.69백만배럴/일). 페트로브라스 때문에 공급과잉 될거 같습니다. PBR 신규 FPSOs - 페트로브라스 4분기보고 33p

금리인하 해야한다 [내부링크]

오늘밤 FOMC회의를 앞두고 다들 2008년을 회고하는 것 같습니다. 차트를 잠깐 보겠습니다. fed fund rate(주황선) + SPX(파란선) 금리인하후 폭락했던 2008년 2007년 6월 베어스턴스가 1차 구제금융을 받으면서 S&P는 고점을 찍었습니다. 베어스턴스 구제금융과 함께 연준에는 경고신호가 켜졌고 기준금리가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주가는 비교적 완만히 하락했습니다.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할때까지 약 15% 하락하는 정도였습니다. 페니메이와 리먼브라더스 파산이후부터 상황은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연준은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했지만 증시는 이후 50% 더 하락했습니다. 무서운 폭락이었습니다. 투자자들은 2008년에 빗대어 이번 FOMC를 지켜보는 것 같습니다. 만일 오늘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다면 2008년과 같이 본격적으로 증시하락이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심심찮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오죽 상황이 심각하면 금리를 인하하겠냐는 논리입니다. 충분히

잔불 (Embers are alive) [내부링크]

2/3 이제 연준은 지난 1년동안의 긴축분 2/3를 다시 채웠습니다. 머지 않아 연준 대차대조표의 최대치였던 $8.9T를 돌파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대차대조표 팽창이 지준을 채워 은행들의 유동성을 보강한 것이 아니라 역레포를 채웠다는 것입니다. 머니마켓펀드 잔고가 크립토처럼 치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평가손실중인 보유채권을 중앙은행에 담보로 맡기고 4%가량의 이자를 주는 MMF로 파킹하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연준에 낼 이자만큼은 벌어야 하니까요. 은행 예금에서 탈출한 돈들도 MMF로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BTFP(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 파월이 피봇을 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발명품이 BTFP라고 보여집니다. 연준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이 프로그램은 꿩먹고 알먹는 전략입니다. 연준은 BTFP를 통해 이자수익(3.5%)을 창출합니다. 은행들처럼 미실현 손실을 이연자산으로 넘기고 있는 연준입장에서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먹거리입니다. 전통적인 의미의 QE(채권매입)을 하지 않더

씨티 "올해 75bp 인하 가능성…단기 IRS 매수 추천" [내부링크]

씨티 "올해 75bp 인하 가능성…단기 IRS 매수 추천"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한국은행이 올해 중 75bp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으니 단기물 금리스와프(IRS)를 매수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씨티은행의 보고서가 나왔다.2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지난 23일(현... news.einfomax.co.kr

최후의 석유회사가 되겠다 - 프라츠회장 [내부링크]

에너지전환이 우리 갈길을 막지는 않는다. 시장점유율을 키울 것이다. 우리는 지구 마지막날까지 석유를 생산할거다. 석유생산은 우리회사 최상위 우선순위이다. 풍력발전은 기후환경이 적합한 오프쇼어에서 하는 것이고 탄소포집과 바이오연료는 우리가 잘하는 분야다. 리뉴어블에 대한 투자는 급진적이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석유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계속 성장하고 있다. 현재 3.4mbpd인데 2030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다. 브라질 북부 적도한계선 부근 탐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지역은 가이아나와 지질학적 환경이 유사한 곳이다. 배당과 투자의 균형을 달성하고 싶다. 충분한 배당(big dividends)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적도한계선 쪽 탐사가 개시되고 매장량 확인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연간 캐펙스가 10~12B이므로 이와 비슷한 수준의 배당을 기대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배당수익률 15~20%) (Bloomberg) -- Jean Paul Prates, the head o

비관론 일색 [내부링크]

간만에 유투브를 열었더니...

[3/13] 진짜 위기인가 [내부링크]

뉴욕 : 상승 싱가폴 : 상승 1-2 : 장중엔 좋았는데 ㅜㅜ 찰스 데스노트 1순위였던 찰스슈왑이 어제 폭락후 애매한 반등으로 마감했습니다. 퍼스트 리퍼블릭, 웨스턴 얼라이언스 등 50% 하락은 기본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도 3~5% 하락하면서 은행주 투자심리는 매우 안좋습니다. 듀레이션 불일치 린얼덴이 3월호 뉴스레터를 발간했습니다. 린은 이번 위기가 2008년의 신용위기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2008년엔 은행들이 위험자산(서브프라임모기지)에 무분별하게 투자했었고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했습니다. 당시 은행들은 유동화할 수 있는 달러의 20배가 넘는 예금부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약 5~6배 수준으로 1990년대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안전자산의 보유비중도 매우 높아졌습니다. 2008년엔 안전자산 비중이 13%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32%가 넘습니다. 신용위험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은행들은 현금을 너무 적게 가지고 있습니다. 2019년 레포시장이 발작을 일으켰을

[3/14] 금리인상 제발 그만해 [내부링크]

뉴욕 : 상승 싱가폴 : 보합 1-2 : 하락 러시아 원유수출 러시아가 정말로 3월부터 50만배럴을 감산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석유제품 수출이 감소한 것을 보면 국내 리파이너리 투입량이 감소했을 수도 있습니다. 대신 원유를 최대한 밀어내고 있습니다. 정제마진은 견조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원유가격이 하락하는 이유입니다. 러시아 석유제품의 해상저유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올때 정제마진도 한차례 충격을 받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원유시장의 약세는 공급증가에 기인합니다. 수요측의 변화가 없다면 2분기까지도 약세를 각오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연준의 양적완화 전망 SVB사태이후 연준이 금리인하가 아니라 역레포 해소를 통환 양적완화(QE)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 주장의 가장 큰 근거는 2.2조달러에 달하는 역레포입니다. 역레포가 시중 유동자금을 흡수하고 은행 지준을 감소시켜 뱅크런에 취약하게 됐다는 지적은 타당합

(공지) 오후 6시 HFI 1개월 무료구독권 나눔 [내부링크]

HFI에 1개월 무료구독권을 조금 더 달라고 요청했고 오늘 3장이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셔서 읍소해봤습니다ㅋ. 한장은 제가 아는 분께 드리기로 했고 오늘 두 분께 드리겠습니다. 갑자기 하면 놓치는 분들이 계셔서 이번엔 6시경에 올리는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가급적 정기구독 하실 분들께서 신청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공지) HFI 1개월 무료구독권 나눔(선착순 2인) [내부링크]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소를 보내주시면 초대권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추천으로 저는 어떤 혜택도 받지 않습니다. 마감!

EUR/CHF [내부링크]

정작 스위스프랑은 유로화대비 강세. (물론 오늘 달러대비는 약세. 최근까지는 중기강세) CS가 괜찮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과장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 팔지는 마세요 [내부링크]

무서운 장세입니다. 은행들의 유동성위기가 심각한 문제라는 것쯤은 대충 알겠는데 이 여파가 어디까지 갈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위기를 넘긴다해도 은행들이 대출을 중단하거나 심사를 강화한다면 지금보다 더 큰 수요파괴와 경기침체가 올지도 모릅니다. 불과 열흘전만해도 우린 SVB가 무슨 은행인지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황이 올지 안올지 누가 알수 있겠습니까. 자신만큼은 이런걸 미리 맞힐수 있다고 말하는 작자들은 다 사기꾼들입니다. 주식투자의 성패는 지능이나 이해력, 분석력, 통찰력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그런건 부차적이고 투자수익률을 조금 차이나게 만들어줄 뿐입니다. 정말 중요한건 마음과 태도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기업의 주식이라도 어떤 사람의 손아귀에 있느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달라집니다. 주식시장이 바닥에 근접하면 극심한 공포가 만연하고 곧 공황이 닥칠 것이고 더 큰 붕괴가 기다리고 있다는 전망들이 득세합니다. 모두가 주식을 팔겠다고 아우성이고 함께

[3/16] 양적완화(QE) 시작 [내부링크]

뉴욕 : 상승 싱가폴 : 상승 2-3 : 정신차려! IEA 수요전망 상향 IEA는 올해 글로벌 석유수요가 전년대비 20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이전 전망보다 10만배럴 증가한 것입니다. 1분기에는 전년대비 71만배럴 증가할 것이지만 4분기에는 26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QE 시작 연준은 2022년 3월부터 지금까지 8.9조달러에 이르던 대차대조표를 약 6,000억달러 감축했습니다. 그러나 은행위기가 발생한지 몇일만에 연준 대차대조표는 3,000억달러가 증가했습니다. 이게 전부다는 아닐 것 같습니다. 제이피모건에 따르면 BTFP 긴급대출로 인해 약 2조달러가 공급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연준 자산이 지금보다 약 23%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머지않아 연준 자산은 11조달러에 달할 것 같습니다. 제이피모건의 위 전망은 4대 빅뱅크는 BTFP를 이용하지 않으며 나머지 은행들의 미실현손실 채권이 모두 담보로 맡겨진다고 가정했습니다. 그러나 4

뻘글) 어쩌면 자산주 [내부링크]

QE로 풀리는 돈이 모두 MMF에 가서 잠길 수는 없는 노릇일 겁니다. 어느 자산으로 갈지가 주목되는데, 지금은 금리가 높은 상황. 만일 연준이 피봇을 안한다면 금리보다 낮은 일드를 주는 자산으로 돈이 몰리진 않을 것입니다. 예전처럼 기술주로 돈이 갈수 있을까? 잘 모르겠지만 조금은 설득력이 낮습니다. 오히려 현금많은 회사가 아닐까. 그동안 현금을 쌓아두었던 것이 오히려 할인요인이었던 회사들. 그런데 그 현금이 이제 만족스런 수익률을 준다면? 게다가 주주행동주의로 환원을 시작하게 된다면? 태광산업. 추천 아닙니다.

To be or not to QE [내부링크]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는다 미국 중소형 은행들은 전체 상업대출의 5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택 대출의 60%, 상업용 부동산대출의 80%를 중소형은행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SVB사태는 신용위기가 아니고 단기 유동성위기입니다. 그런데 만일 중소은행들의 파산이 지속된다면 신용위기 단계로 사태가 커질 수 있습니다. 2008년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고 호미로 막을 수 있었던 일을 가래로 막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QE가 아니다? 월가는 BTFP(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가 QE냐 아니냐로 논쟁이 뜨겁습니다. 주로 기관들은 QE가 아니라고 하고 재야에선 QE 맞다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QE가 아니라는 진영의 논리는 BTFP가 단기(1년) 대출이고 1년후 대출금을 회수하므로 통화확대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 논리는 맞는 말입니다. 재무부의 정책이 딱 BTFP까지라면 QE가 아닙니다. 그런데 미국 은행들의 유동성고갈의 진정한 원인은 급격한 본원통화(monetary base)

CVX vs PBR [내부링크]

오일메이저중 셰브론과 페트로브라스는 규모가 비슷한 회사입니다. 두 회사 모두 원유생산량이 일간 260만배럴로 비슷한 수준이고 제품생산량 또한 각각 150만배럴과 166만배럴로 페트로브라스가 조금 더 많은 편입니다. 매출액 그런데 매출액은 셰브론이 페트로브라스보다 두배 가량 많습니다. 위 표의 하단을 보시면 셰브론은 생산량보다 110만배럴 더 많은 석유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출원가항목에서도 확인이 되는데 셰브론은 매출액의 60%가량에 달하는 원유와 석유제품을 매입합니다. 매입한 원유는 정제소에 투입하고 석유제품은 재판매합니다. 직접 생산한 원유의 일부는 정제소로 보내고 일부는 판매합니다. 전세계 곳곳에 유정과 정제소가 분산되어 있고 많은 자회사들과 협업하면서 복잡한 거래가 일어납니다. 반면, 페트로브라스는 정제용량의 90%를 자체생산 원유로 조달하고 모자라는 10%의 원유만 수입합니다. 제품의 경우 약 25만배럴의 석유제품(주로 경유)을 수입하고 15만배럴(주로 연료유)을 수출하

3/6 밸류에이션 모멘텀 [내부링크]

뉴욕 : 강보합 싱가폴 : 상승 GDP 5% 성장 목표 한껏 기대했던 양회에서 성장률 목표치를 5%로 발표하자 실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KOSPI지수는 30p 오른데 이어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가는 초반 약세에도 불구하고 WTI 80불을 돌파하며 마감했고 구리가격도 상승했습니다. 경제규모 2위 국가가 5% 성장한다는데 실망하는 건 좀 넌센스입니다. 지금 시장 PER이 높거나 증시가 부양된 상태라면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쳐줄 프로포폴이 필요하겠지만 지금 어느 나라나 주가가 매우 저렴합니다. 작년의 침체에서 벗어주기만해도 주가가 오를 수 있는데 좋은 숫자 미리 땡겨쓸 필요가 있을까 합니다. 변방의 석유기업 국내 정유주가 아시아정유주와 함께 언젠간 오르겠지~라며 안이하게 생각했던 건 큰 잘못이었습니다. 시노펙, 페트로차이나, 시누크 등 중국 석유기업의 랠리가 대단합니다. 먼저 시노펙 홍콩주가입니다. 아래는 시노펙 후강퉁 본주입니다. 주가가 모든 것을

[3/7] 가두리 [내부링크]

뉴욕 : 하락 싱가폴 : 하락 2-3 : 이뻐지려다 실패 가두리1 유가가 가두리에 갖혀 있습니다. WTI 80불 돌파를 다섯번째 실패했습니다. 누군가 시장을 기가 막히게 매니징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방향이 분명하지 않을 때 선수들은 시장을 갖고 놉니다. 저는 트레이더는 아니지만 진짜 선수들은 박스권에서 돈을 긁는다고 들었습니다. 가두리2 하루하루 격변의 시기를 보내며 열심히 뛰고 있지만 결국 우리는 1m도 전진하지 못했고 1m도 후퇴하지 않았습니다. 밤새워 파월의 청문회 발언을 듣고 포지션을 변경한들 결국 저 박스권안에 갖혀 있을 뿐입니다. 겁을 먹을 필요도 없고 공격적일 필요도 없는 상황 같습니다. KOSPI 상해종합

(공지) HFI 1개월 무료구독권 [내부링크]

HFI 1개월 무료구독권(valued at $200)을 선착순 세 분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밀 댓글로 이메일주소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1개월 무료구독후 자동결제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투자자에게 작은 돈은 아니지만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거의 매일새벽 아티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 추천으로 저는 어떤 혜택도 받지 않습니다. 접수마감입니다!

[3/8] 배터리, 투자해도 될까 [내부링크]

뉴욕 : 하락 싱가폴 : 반등 성장이 예약된 양극재기업 양극재 대표기업 에코프로비엠이 요새 장안에서 무척 핫합니다. 양극재 기업들의 생산캐파는 향후 4년간 3배가량 증설이 예정되어 있고 대부분 납품계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합니다. 국내 양극재 4사의 생산캐파는 작년 50만톤 가량에서 2026년엔 150~160만톤에 달할 전망입니다. 주가가 오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니켈 수급은 가능할까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의 주력제품인 삼원계 배터리의 니켈함량은 초기 70%대였지만 지금은 90%가 넘습니다. 60kg 배터리에 들어가는 니켈이 50kg 가량입니다. 즉, 2026년 4개 회사가 150만톤의 하이니켈 배터리 생산을 위해 120~130만톤의 니켈이 필요합니다. 2019년 전세계 니켈 생산량은 270만톤이었습니다. 2020년에 250만톤으로 감소했다가 2021년 다시 270만톤으로 회복했습니다. 2022년엔 생산량이 300만톤으로 증가했을 거라고 추정됩니다. 니켈 공급이 빠르게 늘고 있으니 배

(공지) HFI 1개월 무료구독권 3분 추가 [내부링크]

메일을 열어보니 초대권 3인분이 추가되었군요.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소를 보내주시면 초대권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추천으로 저는 어떤 혜택도 받지 않습니다. 접수 마감!!(정말 빠르네요!)

[3/9] 뱅크런 [내부링크]

뉴욕 : Mom, Help me! 싱가폴 : 하락 1-2 : Ok, stay there. 실버게이트 암호화폐 전문은행인 실버게이트가 청산을 결정하며 크립토 시장과 은행주가 폭락했습니다. 그런데 실버게이트의 자산은 대부분 국채와 모기지담보 채권들이었습니다. 일반 은행들의 전통적 자산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보증해주는 자산들의 평가손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과 FTX와 같은 크립토기반 고객들의 뱅크런이 맞물리면서 위기에 봉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레딧스위스 실버게이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은행들은 막대한 채권시장 붕괴로 인해 막대한 평가손에 직면해 있다고 합니다. 연방예금보험공사는 미국 은행들이 4분기 현재 약 6,200억달러(약 800조원)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작년 연말부터 진행된 크레딧스위스의 뱅크런 사태도 아직 진행형이라고 합니다. 최근 3개월간 약 1,100억 스위스프랑(150조원)이 인출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위기 지난달 파월

[3/10] 연준이 겨누는 칼끝 [내부링크]

뉴욕 : 반등 싱가폴 : 반등 1-2 : 쫄지마 연준이 겨누는 칼끝 실리콘밸리은행은 미국에서 19번째로 큰 은행입니다. 불과 3일전만해도 실리콘밸리은행의 무디스 신용등급은 "A"등급이었습니다. 포브스는 실리콘밸리은행을 2022년 최고의 미국은행으로 선정하기도 했고요. 설마 뱅크런이 일어날 것이라고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실리콘밸리은행의 임원들은 사태가 심상치 않다는걸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은행의 CEO는 2주전 360만달러의 회사주식을 내다팔았습니다. 그 사이 은행에 예금한 고객들은 1,600억달러를 날리게 되었습니다. 시스템위기까지는 아니겠지만 작지 않은 파장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이 은행의 CEO는 2019년부터 어제까지 샌프란시스코 연준 이사(director)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이 메가뱅크가 아니므로 리먼브라더스 사태처럼 전개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저축은행 부도사태같은 규모일 것입니다. 하지만 함의하는 바는 꽤 크다고 봅니다.

SVB 사태, 시간은 긴박하게 흐른다 [내부링크]

실리콘밸리은행 사태는 어느 한 지역은행의 방만한 경영에서 비롯된 대규모 인출사태와 파산스토리였습니다. 이 은행은 단기로 조달한 자금을 장기물 국채와 회사채에 투자하면서도 금리변동 위험에 대비하지 않았습니다. 아래 도표에서 보듯 대부분의 은행들이 자기자본을 보호하고 있는 반면 SVB는 형편없는 경영진이 멍청하게 앉아 어떤 헤지도 수행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미국금융당국이 예금자보호를 명분으로 이 은행을 구제하는 것이 모럴해저드를 부추키는 조치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본질은 더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언제나 시스템 위기는 가장 약한 고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 약한 고리는 SVB처럼 경영진의 무능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고 은행이 수행한 잘못된 거래(부실기업에 대한 대출 등)에서 비롯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약한 고리를 잉태하는 이런 요소들이 문제의 본질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아래는 오늘날 미국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만기보유채권의 미실현 손실 현황을 보여줍니다.

재무부, 모든 예금자 보호하기로 [내부링크]

모든 예금자를 보호하기로 함. 구제금융은 하지 않음. 재무부, 연준, 예금보험공사가 한국시장 개장 한시간 전 발표한 공동성명입니다. 다행이네요. Joint Statement by Treasury, Federal Reserve, and FDIC Washington, DC -- The following statement was released by Secretary of the Treasury Janet L. Yellen, Federal Reserve Board Chair Jerome H. Powell, and FDIC Cha www.federalreserve.gov

모든 예금보호의 의미(수정) [내부링크]

단호히 말하건데 이번 사태의 책임자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묻겠다. I am firmly committed to holding those responsible for this mess fully accountable. 바이든 옐런이 나서서 모든 예금을 보호한다고 했습니다. 더 나아가 예금보호과정에서 부족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은행들이 보유한 만기보유증권의 가치를 시가가 아니라 액면가로 평가하여 담보대출을 해준다고 했습니다. 재할인율(중앙은행의 시중은행 대출) 금리를 낮춘다고도 했습니다. 사실상 QE입니다. 모든 예금을 보호한다고 했고 재무부증권의 가치를 액면가로 평가한다고 하는 것은 거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다른 말이 아닙니다. QE가 아니라면 최소한 금리인상이 중단된다는 중요한 신호도 있습니다. 오늘 성명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무보험 예금을 지원하기 위해 발생한 예금보험기금의 손실은 법에 의해 은행특별평가를 통해 복구될 것이다. Any losses to the Deposit

모든 예금보호의 의미 (리로드) [내부링크]

수정내용이 많아서 다시 업로드 합니다. 단호히 말하건데 이번 사태의 책임자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묻겠다. I am firmly committed to holding those responsible for this mess fully accountable. 바이든 옐런이 나서서 모든 예금을 보호한다고 했습니다. 더 나아가 예금보호과정에서 부족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은행들이 보유한 만기보유증권의 가치를 시가가 아니라 액면가로 평가하여 담보대출을 해준다고 했습니다. 재할인율(중앙은행의 시중은행 대출) 금리를 낮춘다고도 했습니다. 사실상 QE입니다. 모든 예금을 보호한다고 했고 재무부증권의 가치를 액면가로 평가한다고 하는 것은 거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다른 말이 아닙니다. QE가 아니라면 최소한 금리인상이 중단된다는 중요한 신호도 있습니다. 오늘 성명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무보험 예금을 지원하기 위해 발생한 예금보험기금의 손실은 법에 의해 은행특별평가를 통해 복구될 것이다. Any

[2/27] 버크셔 헤서웨이 [내부링크]

뉴욕 : 반등 싱가폴 : 반등 러시아 디젤 러시아 디젤도 35불 디스카운트 되고 있답니다 ㅜㅜ 러시아 디젤 수출이 1월보다 줄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양입니다. 수요가 강하게 치고 올라와야 디스카운트도 해소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이런 시장왜곡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이 잘 버티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버크셔 헤서웨이 이 그림을 보고 한참을 고민했지만 해석이 잘 안됩니다. 버크셔 헤서웨이가 2000년대까지는 시장평균을 아웃퍼폼했지만 2010년부터는 S&P500의 성과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규모가 커지면 초과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저는 다소 뜻밖의 결과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고 버핏의 실력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구요. 어쩌면 미국시장의 성격이 바뀌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중 하나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버핏은 연례서한에서 미국에서 도망칠 생각은 하지마라고 경고했지만요.

브라질 소식 [내부링크]

11월~12월 원유 수출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페트로브라스 4분기 실적에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브라질 원유수출 추이 석유에 붙는 소비세감면 조치가 곧 종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우소나루가 선거용으로 세금감면조치를 단행했었고 룰라가 당선되면서 2월말까지 감면조치를 연장했었습니다. 소비세가 다시 부과되면 소비자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PT당 내부에선 민생안정을 위해 감면조치를 연장해야 한다고 하지만 하다드 재무장관은 200B헤알 재정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논란의 소지가 있는 이슈에 대해 이렇게 정부 각료간 논쟁을 붙이고 난후 대중이익에 부합하는 결정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만 본다면 감면조치가 연장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브라질 석유가격은 국제가격대비 6~8%가량 비쌉니다. 페트로브라스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용 석유가격을 크게 인하하지 않았습니다. 남몰래 꿀빨고 있었던거죠. 최근 룰라와 하다드 장관 그리고 프라테스회장

[2/28] 중국 PMI [내부링크]

뉴욕 : 상승 싱가폴 : 상승 중국 PMI 역시 중국 PMI 발표되니까 분위기가 바뀌는군요.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 기록. Manufacturing PMI 52.6 [Est.50.5 Prev.50.1] Non-Manufacturing PMI 56.3[Est.54.9 Prev.54.4] Composite PMI 56.4[Prev.52.9] 오늘 무디스는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4%에서 5%로 상향조정 중국 2월 부동산 거래 증가 베이징 전년대비 85.4% 증가. 선전 24.4% 증가. 페트로브라스 연료가격 인하 세금감면 종료로 인한 소매가 상승을 상쇄하기 위해 페트로브라스의 공급가격을 휘발유 4%, 경유 2% 인하했습니다. 이 소식보다는 브라질정부가 페트로브라스의 배당금은 삭감해야한다고 말한 것이 주가하락의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실적과 배당발표가 주목됩니다.

2023년 2월 포트폴리오 공유 [내부링크]

수익률 2월말 계좌평가금액은 555,660,313원으로 1월 577,727,559원보다 3.8% 줄어들었습니다. 1월말보다 환율이 90원가량 상승했는데도 불구하고 에너지섹터 주가는 지지부진했고 아시아증시도 한달간 조정을 보이면서 계좌수익률은 감소했습니다. 건설주 네이버, 리노공업, GS우를 팔아 건설주를 크게 매입했습니다. 섹터 분산의 의미가 없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말도 않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되는 주식이 있다면 더이상 위험을 분산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건설주와 관련된 모든 뉴스와 내러티브, 지표와 해석들은 모두 비관적입니다. 긍정적인 해석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로인해 주가는 늘 지지부진하고 거래량은 극히 제약적이며 추가적인 가격하락의 위험에 끝없이 노출된 것처럼 보입니다. 계룡건설은 시공순위 19위의 기업인데 시가총액은 1,700억원입니다. 이 회사의 20년치 재무흐름을 살펴보면 건설주가 아니라 성장주의 그것처럼 보여집니다. 계룡건설은 약 1조원에 달하는 PF

중국 주택판매량(디벨로퍼) [내부링크]

100대 디벨로퍼 판매량이 전년대비 14.9%, 전월대비 29.1% 증가

페트로브라스 4분기 주당1달러 배당 [내부링크]

실적 참 좋네요. Ebitda 한번 보셔요. 2.75헤알*2/환율= 달러배당금 입니다. 피비알 주주님들 축하드려요. 모바일이라 이만..

PBR 배당 상세내용+배당일정 [내부링크]

준비금 계정에 빵구가 나면 0.498헤알은 환수할수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ADR로 환산하면 0.18불쯤 되네요. 주총에서 결정한다고 하는데 정부지분이 과반이므로 거의 환수된다고 생각하셔야겠습니다. 배당은 두차례에 걸쳐 나눠서 지급됩니다. 절반은 5/19, 절반은 6/16일이 지급일입니다. (본토 기준. ADR은 아래 배당일정 참조) 이제 남아있는 중요한 이슈는 배당정책(순이익의 25%이상 배당)이 변경될지 여부입니다. 룰라정부는 배당정책을 바꿔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회사 정책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는 두고볼 일입니다만, 4분기 FCF가 9.2B이었고 순이익이 8.2B이었는데 배당금이 7.2B이었으니 기대이상의 과한 배당이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아마도 배당정책이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페트로브라스의 순부채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고 시추장비회사들의 컨콜을 보면 페트로브라스가 리그를 싹스리해간다고 할정도로 카펙스투자도 많이 하고

[3/1] 혼재된 지표들 [내부링크]

뉴욕 : Good! 싱가폴 : 약보합 2-3 : 약보합 미국 석유내재수요 미국은 여전히 석유소비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엔 중국 봉쇄가 글로벌경제의 발목을 잡았는데 만일 올해도 경기회복이 불발된다면 범인은 미국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미국 석유내재수요 미국 주택신규착공 건수는 연일 추락하고 있습니다.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지 않는다면 회복이 어려워 보입니다. 한국 산업생산 중국이 춘절연휴에 들어가 공장을 쉬고 미국경기가 가라앉는 동안 탄광속의 카나리아 한국의 산업생산은 급격히 위축되고 있습니다. -12%대의 산업생산 감소율은 1997년 IMF외환위기, 그리고 2008년 GFC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한국 산업생산 YoY 브라질 ISM 제조업지수 반면 브라질 제조업지수는 2개월 연속 반등하여 회복국면(5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어제는 중국의 PMI지표가 아주 좋게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여러가지 지표들이 혼재되어 있어 매크로지표를 통한 방향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

페트로브라스 4Q 실적 리뷰 [내부링크]

몇가지 이슈와 함께 4Q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우 인상적이고 고무적인 실적이었습니다. 2022년 순이익은 헤알화 기준 브라질 역사상 단일기업 최대규모였습니다. 달러환산 순이익은 36bn달러였고 EBITDA마진은 66bn달러였습니다. 환상적인 이익의 근원은 유가상승이었습니다. 지난해 회사의 수익인식 유가는 브렌트유 101.19달러였습니다. 대부분의 오일메이저들이 QoQ 감소한 4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회사의 4분기 실적은 뜻밖의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유는 두가지였습니다. 원유수출 증가 회사는 4분기에 원유수출량이 21% 증가하면서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을 견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 분기 3~3.5bn달러이던 원유수출 매출액이 4분기에 5.3bn달러로 뛰어올랐습니다. 그러나 최근 1~2월의 브라질 원유 수출량은 4분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배럴의 압박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기다 4분기 88달러였던 브렌트유도 현재 80달러선으로 하락했으니 아마도 1~2분

[3/2] 차이신 PMI [내부링크]

뉴욕 : 상승 싱가폴 : 보합 차이신 PMI Caixin February Services PMI 55.0 [Est. 54.5 Prev. 52.9] Caixin February Composite PMI 54.2 [Prev. 51.5]. Lula vs Prates 어제 룰라는 메가배당 지급을 결정한 페트로브라스를 향해 억만장자들의 배를 채우기만하고 국가발전을 위해 투자하지 않는다며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 시간 페트로브라스의 컨콜에서 정부정책과 회사의 전략방향중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느냐는 질문에 대해 프라테스 회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부는 정부의 입장이 있고 회사는 회사의 입장이 있습니다. 그것이 일이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국민의 이익을 말하고 우리는 주주들의 이익을 말합니다. 정부가 요청하면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득합니다." (듣기실력이 부족해서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brazil247.com에서는 프라테스가 강력한 배당금을 약속했다고 전했

[설문조사] Blind Test [내부링크]

저는 가끔 심심할때 입력해뒀던 재무데이타를 갖고 노는데요. 회사명과 업종을 가린 상태에서 10년~20년치 데이타를 보며 적정가치를 가늠해 보곤 합니다. 사업내용을 배제한 가치평가라는게 넌센스이기는 하지만 장기간의 재무데이타는 그 사업의 민낯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나도 모르게 갖고 있던 편견과 환상을 제거하는데도 도움이 되구요. 아래 자료를 보고 깊이 고민하지 마시고 직관적으로 원하는 인수가격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내일 기업명을 공개하겠습니다. (클릭하면 조금 크게 보입니다) OO기업 20년 데이타 매출액은 비교적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도 성장하고 있지만 가끔 적자가 나기도 합니다. 장부가격(자기자본)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고 판단해보셔요. 지난 20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9.4% 성장했고 자기자본은 연평균 8.3% 성장했습니다. 2022년 이익규모가 크게 줄어들어 영업이익과 순이익 CAGR은 낮게 나왔습니다. 같은 기간(2002~202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종목 공개) [내부링크]

[설문조사] Blind Test 저는 가끔 심심할때 입력해뒀던 재무데이타를 갖고 노는데요. 회사명과 업종을 가린 상태에서 10년~20년치 ... blog.naver.com 어제 다섯분이 응답해 주셨습니다. 입찰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3,268억 : 5순위 15,000억 : 1순위낙찰 축하드립니다! 4,400억 : 4순위 8,022억 : 3순위 8,900억 : 2순위 평균 입찰가 : 7,918억원 가장 낮은 금액을 제시하신 분은 어떤 종목인지 알고 계셨습니다. 어떤 분은 시클리컬 산업이 아닌것 같다고 하셨고 어떤 분은 시클리컬 산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장부가 부근을 제시하셨습니다. 어제 블라인드 테스트의 종목은 바로 계룡건설입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1,800억원입니다. 지난 20년간 단 2개년도만 적자를 기록했었고 연평균 8.3%씩 자산가치를 늘려온 회사입니다. 회사의 매출액은 20년간 6배 늘었고 자기자본은 4배 늘었습니다. 계룡 리슈빌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가지고 있지만 자체사업 주

[2/21] 제트유만 보자 [내부링크]

뉴욕 : 반등 싱가폴 : 지난주말 큰폭 하락후 반등 제트유 HFI에 따르면 IEA가 전망한 올해 석유수요 증가량 1.9mbpd중 절반가량이 제트유 증가분이라고 합니다. 제트유 수요는 편성계획을 통해 추적이 가능하고 Flighttrader24.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월부터 국제선 증편계획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모두 힘들지만 조금만 더... Let's Get Even More Specific About Demand, It's Jet Fuel Please read our piece last week titled, "At The End Of The Day, It's Just All About Oil Demand." It is all about demand, but oil demand can imply many things. So what exactly is that key variable we have to watch? It's jet fuel. Source: IEA In IEA

금리인상 가능할까 [내부링크]

아래 표는 미 국채의 만기 현황입니다. 30.9조달러의 국가부채중 51.7%가 3년내에 만기가 돌아옵니다. 1년이내에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만 해도 30.0%로 대략 9조달러에 달합니다. 현재 2년미만 단기물 금리가 4.6~5.1%까지 치솟았으므로 앞으로 1년이내에 9조달러를 현재의 조달금리보다 2배 높은 높은 금리로 롤오버해야 합니다. 현재 미재무부는 전체 국가예산 4조달러중 약 10%인 4천억달러를 이자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일 3년이내 만기가 돌아오는 16조달러를 4.4%로 롤오버한다면 이자비용은 약 3천억달러가 증가합니다. 머지않아 전체예산중 20% 가까이를 국채이자비용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일본이 30%던가요? 열심히 일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1970~80년대 미국은 순채권국이었고 전세계 모든 국가의 대외채권을 모은 금액보다 더 큰 규모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볼커의 금리인상 혜택이 고스란히 미국정부에 귀속되었습니다. 실업률이 20% 가까이 치솟고 민간기업들이

포지션 축소 [내부링크]

2월 1일경 남아있던 데번에너지를 매도하고 선코어(SU)를 매수했었습니다. 오늘은 엑슨모빌과 옥시덴탈을 전량매도했습니다. 매도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종목집중 저는 가격행동이 좋지 않을 때 자신있는 종목으로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페트로브라스와 선코어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2. Sell America 미국국적 주식은 이제 뉴몬트말고는 없습니다. 금광주는 보험용입니다. 국채수익률 흐름이 느낌이 별로 안좋습니다. 주식시장은 통화완화를 기대하며 상당한 수준의 반등을 보여줬는데 채권시장은 꾸준히 금리가 오르며 단기물은 전고점을 돌파했고 장기물도 고점을 넘보고 있습니다. 채권시장 흐름이 불길합니다. 3. 원화매수 이런 전망이 맞건 틀리건 일단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고 싶은 가격입니다. 1,300원 이상에선 원화매수가 좋아보입니다. 작년 4분기에 50%가량 원화로 환전했는데 이번에 추가로 10%가량 환전할 계획입니다.

[2/22] 미국채 CDS 급등 [내부링크]

뉴욕 : 하락 싱가폴 : 약보합 2-3 : 백워데이션 축소 무역수지와 경상수지 요새 몇몇 분들이 대규모 무역적자(1월 126억불, 2월 60억불 가량)을 두고 원화약세가 불가피하다는 논조의 말씀을 하시는데요. 무역수지는 말그대로 수출입에 관한 수지이고 실제 달러 통장잔고는 경상수지입니다. 10년전까지만해도 한국은 무역수지만 보고도 경상수지 상태를 말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경상수지의 한 항목인 본원소득수지 비중이 커져서 전체를 보아야 합니다. 본원소득수지는 임금, 배당, 이자와 관련된 유입유출을 말합니다. 아래 차트를 보시면 무역수지가 대폭 적자가 나는 상황이지만 경상수지는 소폭 적자이거나 흑자폭이 축소되는 수준입니다. 과거에 비해 흑자폭이 줄어들고 있어 흐름이 좋아 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도체 수출 반토막 난 상황에서 이 정도인 것이니까요. 반도체 수출이 앞으로도 영원히 반토막으로 줄어들거라고 예측한다면 원화 약세에 배팅하셔도 좋습니다. (참고 : 무역

[2/24] M2가 말해주는 것 [내부링크]

어제는 정말 글쓰기가 싫더군요. 사실 오늘도 내키지 않지만 이틀 이상 거르면 습관될거 같아 간단하게라도 올립니다. 뉴욕 : 하락 싱가폴 : 보합 2-3 : 반등 M2 각국의 M2 증가율을 보면 향후 경기확장 규모를 어느정도 내다볼수 있다고 하죠. 중국은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유럽은 M2 증가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고 미국은 급기야 감소세로 접어들었습니다. 각국의 M2 증가율만으로도 우리가 처한 상황이 내다보이는 것 같습니다. 중국 말고는 기댈 곳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중국 경제지표 발표가 소강상태일때 유럽과 미국의 지표들이 투자심리를 죽여 놓곤 합니다. 3월초 중국PMI가 발표되고 양회가 개최되면 다시 살아나겠죠. 배당받으며 기다리자 러우전쟁만큼이나 우리의 싸움도 긴 싸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럴땐 혼란스러운 지표들 매일 점검하는 것보다 고배당을 세팅해놓고 한발 떨어져있는게 유익할 것 같습니다. 매일 업로드하지 않더라도 이해해주시길...

전기차와 석유수요 [내부링크]

EV가 석유수요를 얼마나 파괴하게 될까? 우리는 그동안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하고 분명하게 답하지 않았습니다. 전기차 침투율이 높아지더라도 내연기관차의 누적대수 또한 증가할 것이므로 석유수요는 줄지 않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EV관련 데이타가 나올때마다 기분 좋았다 나빴다하며 일희일비할게 아니라 중심을 잡고 가야 할거 같아서 시뮬레이션을 돌려봤습니다. 시뮬레이션은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IEA가 가정한 전기차 침투율(2030년 60%)을 적용한 것이고, 두번째는 2030년 100% 침투율을 적용한 것입니다. 기본 가정)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은 2019년의 생산량 정점(9,200만대)을 2026년에 회복한 이후 매년 3%씩 성장한다고 가정. 폐차대수 : 주요 선진국의 자동차 내구연수(약 16년)를 적용. 즉, 2022년에는 16년 전인 2006년분 생산차량이 폐차된다고 가정. 2022년 기준 글로벌 순수전기차(BEV) 침투율은 10~1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린얼덴] How the Fed "Went Broke" [내부링크]

How the Fed "Went Broke" For the first time in modern history, the Fed is operating at a loss. This article explores what that means for savers and investors. www.lynalden.com

[2/10 데일리] 러시아 감산과 빅오일 [내부링크]

뉴욕 : 강보합 싱가폴 : 보합 2-3 : Applaud! 러시아 감산의 의미 러시아의 전격적인 감산을 두고 여러 해석들이 많지만 저는 가격 문제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우랄원유 가격은 40달러 안팎(브렌트유대비 40달러 할인)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브레이크이븐 포인트에 가까웠을 것이고 재정수입에 도움이 되지 않는 수준이었을 것입니다. 그 가격에 팔바엔 감산하는게 낫다는 고육지책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감산발표이후 후속보도도 이를 뒷받침해줍니다. 러시아는 브렌트대비 할인폭을 20달러 이내로 좁힐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러시아의 의도대로 사태가 진행되어 유가가 상승하고 할인폭도 줄어든다면 이후 감산폭은 줄어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 경기회복으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원유수요는 증가할 것이고 러시아 우랄유도 좋은 값에 팔수 있을테니까요. 멀쩡했던 빅오일 엑슨모빌이 역사적 신고가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우리가 죽네사네 아우성치고 오일주식들과의 결별을 고민하며 마른침을 삼

유다가 된 건설주 [내부링크]

악화되는 건설경기 전망 건설업에 드리운 어두운 먹구름이 좀처럼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고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6만채를 돌파했습니다. 건설기업들은 미분양을 우려하며 신규착공을 꺼리는 등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습니다. 최근 대우건설은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의 시공권을 포기하고 브릿지론 440억원에 대한 보증금액을 대납하며 업계를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부도 공포감 확산 건설기업들의 부도가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시장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PF대출이 중단되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PF대출 위기는 지난해 9월 레고랜드 사태를 계기로 촉발됐습니다. 당시 사태가 PF시장 전체로 확산될 기미가 보이자 정부는 50+α 조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공급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예탁결제원은 국내 ABCP 발행금액은 158조원에 이르며 이중 부동산 PF ABCP는

[2/13 데일리] 블랙락 PBR 매입 [내부링크]

뉴욕 : 상승 싱가폴 : 보합 중국항공수요 : 전주에 비해 소폭 감소 러시아 선적량 감소 지난주 러시아 원유선적량이 약 50만배럴 감소했다고 합니다. 우랄이 아니라 아틱과 퍼시픽에서 줄었습니다. 이번 감산의 배경이 우랄유 디스카운트 해소가 목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만일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다른 이유(생산차질)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랙락 : 블랙락이 PBR 6.5% 매입했다고 공시

[2/14 데일리] 에너지 의존도와 사용량 [내부링크]

뉴욕 : 보합 싱가폴 : 약보합 미 SPR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2,600만배럴(하루 28만배럴)의 SPR을 방출하게 되면 SPR 재고가 40년만의 최저치에 도달할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므로 과거 수준의 SPR 재고량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에너지 의존도와 사용량 지난 50년간 석유 의존도는 지속적으로 낮아졌습니다.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50%에 달하던 석유의 비중이 30%대로 낮아져 무려 20%나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석유사용량은 5천만 배럴에서 1억배럴로 두배나 증가했습니다.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최근 몇년간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석유 의존도가 과거보다 빠르게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2022년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전년대비 21% 증가했고 주거용 전기수요(1,340테라와트시)의 89%인 1,190테라와트시를 풍력과 태양광으로 충족했습니다. 얼핏보면 재생에너

(공유) IPCC 의장 인터뷰(탄소중립) [내부링크]

[공유] 탄소중립 위해 화석연료 결별? 해법은 결국 탄소포집 기술 개발에 있다... 재생에너지가 어려운 우리는 탄소포집으로 가야 한다가 내 생각 ㅋ https://www.chosun.com/national/transport-environment/2023/02/13/AZD3Y77OGFCAJJCDQAJ... blog.naver.com

[2/15] IEA 석유수요 전망치 상향 [내부링크]

뉴욕 : 약보합 싱가폴 : 보합 중국 리파이너리 73%에 머물던 중국 리파이너리 가동률이 77%에 가까워졌습니다. 최근 시노펙은 4월 선적분 UAE 화물 1,000만배럴을 가져갔고 서아프리카 화물을 열심히 사고 있다고 합니다. IEA 석유수요 전망 상향 IEA가 올해 석유수요 전망치를 101.8mbpd에서 10만배럴 늘어난 101.9mbpd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석유시장은 1분기까지 흑자상태였다가 하반기에는 큰 폭의 적자로 접어들 전망입니다. 6개월 T-bill T-bill 2년이하 단기물의 수익률 급등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틀전 5%를 돌파하여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수준에 다달았습니다. 주식시장은 긴축이 끝났다고 전망하고 있지만 단기물 채권시장은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머니마켓의 유동성은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연준의 QT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금리인상 결정을 하기도 전에 단기 금리가 이렇게 치솟게 되면 연준이 QT를 지속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입니

브라질 정국과 금리, 환율 [내부링크]

2월 10~13일에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룰라정부에 대한 긍정평가는 40%로 나타났습니다. 두번째 임기말 80%에 달하던 지지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달 시위대의 정부청사 점거이후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브라질 국민들의 62%는 올해 경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대통령선거 직후의 48%에서 크게 나아진 수치입니다. 브라질 국민들의 60%는 룰라정부가 보우소나루 정부보다 잘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정국이 서서히 안정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브라질 국민들의 76%는 룰라정부가 13.75%에 달하는 기준금리를 12%로 낮추고 싶어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브라질 국민들의 46%가 금리결정을 누가 하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중앙은행장이 결정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6%에 불과했고 대통령 또는 재무부장관이 결정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2%나 차지했습니다. 최근 룰라 대통령은 물가상승률이 5%대로 낮아졌는데도 불구하고 13.75%의 기준금리(셀릭)를 유지

[2/16] OFF ROAD [내부링크]

뉴욕 : ㅜㅜ 싱가폴 : 하락 2-3 : Not bad OFF ROAD 길이 너무 험합니다. 내비게이션을 켜고 안전운전을 하며 여기까지 왔지만 번번히 길을 찾지 못하고 비포장도로로 진입합니다. 당장 고속도로를 달리진 못하더라도 아스팔트 포장된 간선도로라도 달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린 얼덴이 <2월 뉴스레터-인플레이션 해법(Fixing Inflation)>을 발간했습니다. 이번달 뉴스레터는 향후 인플레이션 궤적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 과거 인플레이션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조망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린의 이야기를 저의 생각과 곁들여 간단히 전해드리겠지만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매우 유익한 칼럼입니다. 소강상태, 그러나 인플레이션에 관한 역사적 사례를 보면 단 한차례의 스파이크로 끝난 적은 없습니다. 2020년대의 지정학적 환경과 금융조건이 유사한 1940년대를 보면 세차례의 커다란 스파이크가 있었습니다. 물가상승률이 0%에 수렴하는 두차례의 소강국면도

[2/17] 퍼미안 [내부링크]

뉴욕 : 폭락하는거 보고 잤는데 눈떠보니 보합. 싱가폴 : 약보합 퍼미안 사실 퍼미안의 생상성 문제에 대해서는 작년부터 꾸준히 경고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이슈를 구조적 공급부족이라는 맥락으로만 받아들였고 개별 셰일기업들의 펀더멘탈 문제로 해석하길 꺼려왔습니다. 냉정하게 말한다면, 반성할 대목입니다. 아래는 지난 1월 셰일 생산성과 관련해 올렸던 포스팅중 몇가지를 가져왔습니다. 1/27 데일리에서 1/24 데일리에서 대안1 : 전통유전 역시 1월에 올렸던 차트인데 셰일의 생산량은 피크아웃하고 있는데 전통유전은 20년간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그동안 셰일에 압도되어 전통유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위축되고 있었지만 전통유전을 중심으로 투자했던 기업들(SHELL, PBR등)은 고갈(depletion)문제에 시달리지 않고 생산량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PBR, <2022년 4분기 생산 및 판매 보고서>와 평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브라질은 올해 10%이상 증산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IEA의

[중요] PBR 배당관련 [내부링크]

PBR 배당관련해서 불안감이 많길래 잠깐 쓰겠습니다. 절대 PBR에서 배당수익 20%이상을 기대하고 투자하면 안됩니다. 저는 올해 평균유가 70불 가정시 10%의 배당수익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산출과정 페트로브라스의 2023년 연간 순이익을 1,200억헤알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1년 평균유가와 PBR 재무제표를 참고했습니다. 2021년엔 대규모 환차손(400억헤알)이 있었지만 2023년은 지난해의 높은 환율(5.4헤알/달러)에서 넘어왔기 때문에 환차손 가능성이 낮습니다. 따라서 23년 순이익은 21년보다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균유가 70불을 지지해준다면요. 따라서 PBR 정관에서 정한 최소배당률인 순이익의 25%를 배당한다고 가정하면 300억헤알을 배당금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PBR 본주기준 주당배당금은 2.2헤알입니다. ADR 주당배당금 ADR기준 배당수익률은 환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5헤알/달러를 적용할 때 주당배당금은 (2.2×2)/5 = 0.8달러 입니

[2/3 데일리] 여보 이제 팔고 싶어 [내부링크]

뉴욕 : 폭락 싱가폴 : 하락 2-3 : 좋지는 않지만 망가가진 않은.. 공포탐욕지수 : 작년 12월 Extreme Fear를 찍더니 불과 한달만에 Extreme Greed! 달러 강세/금값 폭락 이틀전 파월이 말한 '디스인플레이션'의 진정한 의미를 시장이 하루만에 위기의 신호로 받아들인 걸까요? 그러기엔 어제 PMI와 고융지표가 너무 좋았기에 설득력은 떨어집니다.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갑작스런 반전의 의미가 무엇인지.. 유가 폭락 유가 움직임도 당황스러웠네요. 요 몇일 당황스러운 가격행동의 연속입니다. 기술주 급등, 에너지주 급락, 유가 급락, 달러 급등, 금 폭락... 에너지투자자들 멘탈 나가게 하는 가격흐름입니다. 정찰 풍선 중국은 민간이 주도한 기상관측용 풍선이라며 유감을 표시했지만 미국은 영토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예정됐던 블링컨 방중도 연기했구요. 이 뉴스가 나오자마자 유가가 수직낙하했는데 미국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하락폭이 커졌던 것 같습니다. 근데

가치주 vs 성장주 (Value vs Growth) (린 알덴) [내부링크]

가치주 vs 성장주 (Value vs Growth) (린 알덴) 저자: 린 알덴(Lyn Alden Schwartzer)은 미국 유명 칼럼니스트로 거시경제 및 인플레이션 분석으로 정통한 researcher입니다. 그녀가 거시경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저희 프루츠가 보는 관점의 유사한 점이 많아, 린 알덴의 섹터별 칼럼은 ‘글로벌 칼럼’에서/Deep한 매크로 칼럼은 ‘프루팅 리포트’에서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William J. Hughes Technical Center, 기술 책임자/수석 전자 엔지니어로 12년간 근무- Alden Investment Strategy 설립자/ 매크로 애널리스트*본 칼... www.fruiting.co.kr 장기적으론 가치주가 성장주를, 신흥국 주식이 미국주식을 아웃퍼폼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부채한도 협상이 종료되어 TGA(재무부 일반계정)가 다시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달러 강세와 신흥국 약세를 유발할수도 있음.

[2/6 데일리] 제트유 수요의 빠른 회복 [내부링크]

뉴욕 : 반등 싱가폴 : 반등 2-3 : 지난주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타임스프레드는 견조 투기등급 주의 정크본드와 국채의 스프레드가 40년래 최저치로 낮아졌습니다. 2008년 GFC직전보다 정크본드시장이 흥청망청인 상태입니다. 기술주 투자에 유의해야겠습니다. 1929년 대공황, 1966년 베트남전쟁, 1973년 석유파동, 1979년 2차 석유파동과 경기침체 직전에도 비슷한 스프레드를 보여준 적이 있었습니다. 요즘 미국주가, 달러인덱스, 국채금리가 매크로 지표에 비해 과격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호락호락하지 않던 파월이 디스인플레이션을 여러차례 언급하며 방향을 급선회한 것도 영 석연치 않습니다. 무언가 보지 말아야할 것을 본 것이 아닐까 의심이 갑니다. 그러나 대선을 20개월 앞두고 바이든은 재선을 위해 경기를 부양해야 할 것입니다. 정책당국이 위기를 방관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세계 제조업 활동성 지수 33개 국가중 제조업 활동성이 회복중인 국가가 58%이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Amena Bakr [내부링크]

아메나 미모도 미모지만 상황을 통찰하는 지혜까지...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우리는 모두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이라고 표현하지만 이분은 '에너지 확대(energy addition)'라고 해석합니다. 인류가 마주해야할 에너지 현실을 두 단어로 간명하게 표현해 준 것 같습니다. 김OO (아내) 제 표정만 보고도 바닥과 고점을 맞추는 이 분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네요..

[2/7 데일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내부링크]

뉴욕 : 보합 싱가폴 : 상승 과거 EPS 역성장시기의 주가 2월로 접어들면서 미국기업 EPS 성장률이 마이너스 영역으로 진입했습니다. 과거 EPS가 역성장했을 때 S&P주가는 어떻게 됐을까요? ① 2001년에는 EPS역성장이 지속되면서 2년간 주가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② 2008년 GFC때도 1년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③ 2015년엔 EPS가 잠시 역성장하는 국면이 있었지만 다시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PS 성장률과 금리와의 관계 이번엔 금리정책이 EPS 성장률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차트와 아래의 차트를 번갈아가며 보시기 바랍니다. ① 2001년에는 금리인하 국면이었지만 EPS역성장이 지속됐습니다. ② 2008년에도 금리인하 국면이었지만 EPS역성장이 지속됐습니다. ③ 2015년엔 금리인상 국면이었지만 EPS역성장이 멈추고 상승반전했습니다. 의외의 결과라고 생각하시나요? 금리인하시기에 기업 EPS가 오히려 역성장하고 주가도 하

[2/8 데일리] 노드스트림 폭파의 범인 [내부링크]

뉴욕 : 약보합 싱가폴 : 하락 유럽 : 하락 1-2 : Oh boy! 중국 모기지 금리 인하 디폴트 위험도 비교 미국의 12개월내 디폴트 위험도가 브라질보다 높다는데, 물론 부채한도 조정이슈 때문이겠죠. 이것 때문에 가져온 차트가 아니라 브라질의 디폴트 위험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을 보고 싶어 가져왔습니다. 노드스트림 노드스트림을 바이든이 터트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퓰리처상을 수상했던 탐사전문 저널리스트 허쉬의 주장인데요. 설마 그랬을까요. 사실이라면 미국의 패권은 와르르 무너지겠죠. 이건 그냥 음모론적 주장으로 치부될것 같습니다.

PBR, &lt;2022년 4분기 생산 및 판매 보고서&gt;와 평가 (일부 수치수정) [내부링크]

첨부파일 Production & Sales Report 4Q22.pdf 파일 다운로드 어제 페트로브라스가 <2022년 4분기 생산 및 판매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실망스러운 2022년 원유 생산량 4분기 원유생산량은 3분기에 비해 0.1% 증가했지만 2022년 전체 생산량은 2021년에 비해 무려 3.2%나 감소했습니다. 포스트 솔트의 생산량은 12.5% 감소했고 프리솔트는 1.2% 증가했습니다. 포스트 솔트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와 자산 또는 유전지분 매각이 생산량 감소의 원인이었습니다. CNOOC 등과 합작생산하는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 2.0% 증가했던데 반해 페트로브라스의 귀속분은 3.2% 감소했다는 것이 자산매각이 영향을 주고 있음을 반증합니다. (써놓고 보니 2022년 생산감소 이유는 뇌피셜이 담겨 있습니다. 보고서에선 생산 감소이유를 유지보수, 유정폐쇄, 매각 등으로 간단히 얼버무리고 있습니다.) 2023년 생산량 전망 그렇다면 2023년

[2/9 데일리] 부동산에 발목잡힌 원자재 [내부링크]

뉴욕 : 하락 싱가폴 : 반등 (싱가폴은 하루 래깅입니다) 2-3 : 견조 중국 CPI와 PPI 여행, 엔터테인먼트, 식품 소비증가로 1월 CPI는 YoY 2.1% 상승했습니다. 반면 PPI는 YoY 0.8% 하락하여 산업생산이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건설자재 재고 급증 미국 건설자재 재고수준이 치솟고 있습니다. 모기지금리가 6%이상 높은 수준에서는 신규주택 수요가 부진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영국 주택가격지수 영국도 고금리로 인해 주택시장이 힘든 고비를 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시장 부동산시장 부양을 위해 중국과 한국정부는 각종 완화정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온기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몇일전 대우건설은 브릿지론을 대납하면서까지 신규착공을 포기했습니다. 본PF에 들어가 완공한다해도 미분양사태로 더 큰 손실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정부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발의하며 건설경기 부양의지를 다시한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입법과정에서 사업 진행속도를 빠

PBR 5% 투자한 라지브 장 인터뷰 [내부링크]

“The devil will be in the details,” says US investor who bought 5% of Petrobras In late December, GQG Partners announced it owned more than 5% of Petrobras’ capital. The position was built over time, and it was particularly meaningful given that many investors had fled the stock after Lula’s November election. The investor behind the gambit is Rajiv Jain, who founded GQG in 201... braziljournal.com

[몽미니님 글 공유] LS 분석 [내부링크]

LS (구리 정제, 전선, 전력 인프라) 최근 LS를 주목하고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주사인만큼 제무제표가 좀 지저분해서 살펴보기가 까다롭습니... blog.naver.com LS (2)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1412#home 2022년 4월 기사입니다.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아래와 ... blog.naver.com LS (3) https://blog.naver.com/djgkrrl1234/222997261567 마침 좋은 블로그 글을 발견했습니다. 리사이클링 관점... blog.naver.com LS (4) 최근 리포트 하나 첨부 드립니다. 그건 그렇고 영업이익이 이제 1조급인데 진짜 시총 2조는 너무하네요. (... blog.naver.com

돌고 돌아 베토벤, 돌고 돌아 석유 [내부링크]

음악을 듣다보면 돌고 돌아 다시 베토벤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제가 제대로된 음악교육을 받지 못했고 그저 제 흥에 겨워 입맛에 맞는 것만 찾아 듣는 수준 낮은 리스너이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베토벤으로 돌아온 이유를 미학적으로 표현할 줄도 모릅니다. 수준이 낮으니까요. 어쨋든 제가 마누라에게 잘난 멋에 떠벌일 때가 아니라 막상 제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싶을 때 꺼내드는 음반은 결국 베토벤입니다. 갑자기 왠 베토벤 얘기로 잘난 척이냐고 하시겠네요. 사실 오늘 아침 화석연료를 생각하다가 베토벤이 연상되었습니다. 베토벤 일대기를 다룬 어느 영화(제목은 떠오르지 않습니다;;)에서 난로에 석탄을 퍼붇는 장면이 떠올랐거든요. 베토벤이 살았던 연대(1770~1827)는 석탄이 주 에너지원으로 부상하던 시기였습니다. 증기기관과 석탄이 인류의 경제적 토대를 뒤바꾸던 산업혁명 시대였습니다. 지금은 석탄이 더러운 연료로 매도당하지만 200년전의 석탄은 문명과 역사를 바꿔줄 혁신 그 자체였습니다.

[공유] 코트라- 브라질 정유가스처리 산업 트렌드 [내부링크]

트렌드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 해외시장뉴스 정보를 주제별(경제무역, 산업상품, 통상규제, 투자진출, 현장인터뷰, 칼럼기고, 북한정보), 대륙별로 분류하여 제공합니다. dream.kotra.or.kr

페트로브라스 새 탐사본부장 지명 및 기타 석유관련 자료 [내부링크]

어제 소식 프라테스 신임회장은 2008년 400억배럴 매장량의 프리솔트 유전탐사를 주도했던 까르미나티를 탐사본부장으로 지명. 까르미나티는 보우소나루 시절 상위 직책 제안을 거절. 페트로브라스는 현재 브자질 북부의 신규 탐사 진행중(가이아나 매장량에 필적) Petrobras 'pre-salt' geologist Carminatti to head exploration, production division The new Chief Executive of Brazil's Petrobras, Jean Paul Prates, has picked geologist Mario Carminatti to head the oil company's exploration and production division, people with knowledge of the information said on Friday. www.reuters.com 기타 여러가지 자료 Emerics (2020) cee.emeri

[1/30 데일리] 전기차는 친환경적일까 [내부링크]

뉴욕 : 5%대 하락 싱가폴 : 하락 2-3 브랜트 타임 : 견조 파병관련 포스팅 조금전 파병관련 포스팅이 있었는데 arms를 army로 읽으면서 오역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지적해주신 GBG님께 감사드립니다. 전기차 존 리 페티모어라는 재생에너지 반대론자의 스레드입니다. 광부출신인데 약간 외곬수같습니다만 읽을만한 가치가 있어 가져왔습니다. 전기차에 대해 알아보자. 배터리하나를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광물이 필요할까? 리튬 원석에는 0.1%의 리튬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배터리 하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리튬 25파운드를 얻기 위해선 25,000파운드의 리튬원석이 필요하다. 코발트도 함유량이 0.1%이므로 약 30,000파운드의 원석이 필요하다. 니켈은 함유량이 1%이므로 약 6,000파운드의 원석이 필요하다. 흑연은 10%이므로 약 1.000파운드의 원석이 필요하다. 구리는 0.6%이므로 25,000파운드가 필요하다. 따라서1,000파운드의 전기차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90,00

감산 스멜? [내부링크]

푸틴 : 같이 좀 싸우자 응? 나두 오펙+자나..

[1/31 데일리] 버리형 말 좀 길게해 [내부링크]

뉴욕 : 상승 싱가폴 : 상승 중국 경기회복 어제 PMI가 발표됐는데 매우 고무적인 수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춘절연휴를 끝낸 중국 증시는 하락으로 시작했죠. 그동안 많이 올랐던 것에 대한 기술적 조정이었다고 보여집니다. 경기회복기의 주가는 항상 의심의 벽을 타고 오릅니다. 베어마켓을 지배했던 투자심리가 끈질기게 투자자들을 괴롭힙니다. 중국은 GDP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나 되는데 다른 건 몰라도 중국 부동산 시장이 쉽게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중국증시에 대해 확신하면 안된다고 보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중국 부동산은 아직도 포텐셜이 큽니다. 공동부유가 뭘까요. 농민공들도 좋은 집에 살게 해주는 겁니다. 우리도 70~80년대 새마을운동하면서 농촌에 양옥집 지어줬자나요. 독재정권의 레파토리가 곧 시작될테니 기다려보죠. 버리형 작년 10월 증국증시 바이를 외쳤던 버리형. 이번엔 FOMC를 하루 앞두고 미국 셀을 외칩니다. 근데 형은 말이 너무 짧

2023년 1월 포트폴리오 공유 [내부링크]

수익률 1월말 계좌평가금액은 577,727,559원으로 12월 535,678,355원보다 7.8% 늘어났습니다. 증시가 크게 반등했지만 에너지섹터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이어서 헝그리한 1월이었습니다. 셰일기업(DVN, OXY) 비중을 줄이고 PBR을 매입했습니다. 본인 계좌 아내 해외계좌 아내 국내계좌 최근 추가계좌(모델포트폴리오에서 제외) 페트로브라스 1월달엔 페트로브라스를 집중매입했습니다. 처음엔 우선주를 편입했다가 10%가량 상승후 보통주로 갈아탔습니다. 배당삭감 이슈가 불거질 때 회사측이 우선주에 대한 배당정책을 어떻게 가져갈지 알 수 없어 욕심을 줄였습니다. 페트로브라스가 오일섹터내에서 가장 저평가되어 있고 성장잠재력도 큰 기업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사실 굉장히 욕구를 억제하며 매입했습니다. 포트폴리오의 70% 비중으로 채울 생각까지 있었지만 두가지 이유에서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1) 원달러 환율 1,000원 가능성을 열어놓고 투자해야 한다고 봅니다. 원달러 환율의 역사적 평

[2/1 데일리] 디스인플레이션 [내부링크]

뉴욕 : 하락 싱가폴 : 하락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드디어 파월의 작두춤이 끝나나 봅니다. 시장은 25bp 인상과 함께 파월의 강도 높은 블러핑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는 생각지도 않았던 말을 꺼냈습니다. "디스인플레이션!" PCE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야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파월은 지금의 상황을 '디스인플레이션'으로 규정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 작두춤을 추다가 어떤 헤괴한 귀신을 보았길래 갑자기 춤을 멈추고 지난 한해동안 입에 담을 수조차 없었던 말을 내뱉었을까. 정말 디스인플레이션만 본 것일까? ISM 제조업지수 지난해 하반기의 경제지표들은 이미 디스인플레이션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연준은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죠. 다시 기대인플레이션에 불이 붙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파월이 디스인플레이션을 언급했다는 것은 무언가 쎈놈을 보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견고한 노동시장 덕분에 급격한 침체로 접어들지는 않고 있지만

[2/2 데일리] 기술주 저항대 진입 [내부링크]

뉴욕 : 보합 싱가폴 : 보합 기술주 버블영역 터치 아래 밸류커리더의 하단선은 2020~2021년 파월과 바이든의 정신나간 QE가 만들어낸 선입니다. 트럼프 정부시절의 양적완화에서 멈췄어야 했는데 바이든은 받고 따블을 외쳤었죠. 작년 한해 이 밸류커리더를 탈환하기 위해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었습니다. 이번에는 탈환할 수 있을까요. 인플레이션 시대는 끝이 났을까요? 이제 다시 2020년의 미친 QE시대로 회귀하는 걸까요? 다시 금리가 0.5% 시대로 가는 걸까요? 메타버스와 크립토가 진정한 자산이 되는 시절로 돌아가는 걸까요? 오! 이젠 자원과 에너지가 풍부해져서 저유가 시대가 도래하는 걸까요? 저는 작년 데이터센터 화재로 폭락할때 회사 자산으로 구매했던 카카오를 오늘 팔았습니다. 좋은 거래였었습니다. FOMO 지금 포모 느낄때가 아니라 선코어, 세노버스 , 페트로브라스 살때 입니다. 모든 섹터를 불문하고 바이더딥해야 먹지 추세추종으로 먹는건 매사끼 상위 1%이거나 버블장에

[1/24 데일리] 중국SPR과 변방의 에너지기업 [내부링크]

뉴욕 : 4%하락마감후 시간외 상승 싱가폴 : 소폭 하락 제트유수요 2020년 이전까지 경기침체나 경제위기가 제트유수요를 크게 위축시킨 경우는 없었다(2009년에만 소폭감소). 그러나 코로나 봉쇄로 인해 제트유 수요는 붕괴되었고 이는 극히 이례적인 것이었다. 아래 차트에서 보듯 최근 3년간 극단적인 항공기 승객수 감소가 있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2022년 WTI 저점이 50불, 40불, 30불이 아니라 71불이었다는 사실이다. 중국원유수입 추이 이러한 수요파괴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중국의 원유수입량은 줄지 않았다. 중국은 조용히 SPR을 비축하고 있었고 이것이 국제유가를 지지하는 한 요인이었을 것이다. 이에 근거해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이 리오프닝을 하더라도 원유수요가 폭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중국 1월 원유수입량 실제로 12월 원유수입량이 11월보다 1.6mbpd 줄었고 1월 원유수입량은 11월보다 3.1mbpd 줄었다고 한다(로딩 기준). 이 수치가 러시아

포스팅제목 변경 안내 [내부링크]

매일 업로드하는 크랙스프레드 포스트의 제목을 변경합니다. 그동안 '1/24크랙+싱가폴+SPR+...'와 같은 제목으로 크랙스프레드를 업로드했지만 앞으로는 [1/24 데일리]에 크랙스프레드와 그날의 인사이트를 업로드하겠습니다. 예시: [1/24 데일리] 중국SPR과 변방의에너지기업

[EIA] 주간보고 (1/20) [내부링크]

재고 원유 0.5m 증가 가솔린 1.7m 증가 디젤 0.5m 감소 (원유수입 956kbpd 감소, 수출 835kbpd 증가) 수요 총내재수요 867k 감소 가솔린 88k 증가 디젤 146k 감소 다음주를 봐야 가닥이 잡히는 데이타.

[1/25 데일리] 러시아 디젤은 어디로? [내부링크]

뉴욕 : 10% 하락 싱가폴 : 하락 싱가폴 제품재고 어제 크랙하락은 다소 의외입니다. EIA 주간보고에서 제품재고가 2~3M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계절적으로 재고가 비축되는 시기라 특별히 의미부여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보시다시피 싱가폴 제품재고는 낮은 수준입니다. 물론 미국 석유제품 재고의 절대량도 낮은 수준이고요. 러시아 디젤물량은 어디로? 지난해 4분기의 러시아 디젤수출량이 1~2분기 대비 2배가량 많습니다. 몇일 있으면 제품 가격상한제에 돌입하는데 이제 러시아는 석유제품을 어디에 팔야야 할까요? 원유가격상한제에 돌입하면서 우랄원유 디스카운트가 심화되었던 것처럼 러시아산 석유제품도 디스카운트되어 팔리게 될까요? 시장에 이런 우려가 확산되면서 어제밤 크랙스프레드가 폭락한 것일까요? 정확한 건 몇일더 지켜봐야 알게될거 같습니다. 남쪽으로 튀어! 재밌게 읽었던 일본소설 제목입니다. 우리나라에 영화로도 리메이크 됐었죠. 아래는 미국주가 대비 브라질주가 차트입니다. 브라질주식가

페트로브라스와 정치적 리스크 [내부링크]

대통령 리스크 룰라 트윗을 팔로우하다보니 브라질 국민들이 부러워질때가 많습니다. 지금 룰라 대통령이 남미를 순방중인데 가는 곳마다 환영인파가 몰립니다. 우리처럼 대통령이 어디가서 사고칠까 가슴 졸이는 나라의 국민으로서 시샘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품격있는 언어, 수수한 옷차림의 영부인, 자신감 넘치는 미래비전 제시...우리 대통령은 이중 단 한가지라도 국민들에게 보여준 적이 있었나요? 대통령 리스크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바이든이나 윤석열의 대통령 리스크가 룰라 대통령 리스크보다 크면 컸지 작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오늘 아침 조선일보는 난방비 폭탄이 전임정부의 탓이라고 씨부리던데 지금까지의 난방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미 일본 중국은 미래에 들어올 LNG 장기계약을 지난해 부지런히 체결해놓았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그런거 안해도 됩니다. 전임정부 탓을 하면 그만이니까요. 언론이 지금처럼 선동질을 해주면 국민들은 니편 내편 갈라서며 박터지게 싸웁니다. 대한민국

[1/26 데일리] 이제 갱킹을 가자 (feat.HFI) [내부링크]

뉴욕 : 약보합 싱가폴 : 약보합 유럽 : 꼿꼿 푸틴이 배포가 큰 인물인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쫄보였습니다. 러시아가 안팔아!하고 호기를 부릴거란 제 예측은 어긋났습니다. 우랄원유가 브렌트대비 30불이상 디스카운트되면서 국제유가를 아래로 잡아당기는 중력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원유 가격상한제로 짭짤하게 재미 본 유럽은 아마도 제품시장에서도 이를 재탕할 것 같습니다. 어제 스팟으로 잠깐 떳었는데 유럽이 러시아 디젤가격상한을 100불로 설정하는 것을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러시아가 석유제품의 새로운 수출시장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MR LR로는 원거리 수출시장으로 향하는게 운임 수지타산 맞추기도 어렵고 물리적으로도 물량소화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러시아의 선택지는 90불 정도를 받고 유럽에 디젤을 팔거나 아니면 제품시장을 포기하고 우랄원유 덤핑을 더 가속화하는 것 둘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더이상의 추론은 뇌피셜인것 같고 상황을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금리 고금리가 지속

[1/27 데일리] 콜롬비아 에코페트로 [내부링크]

뉴욕 : 3% 하락 싱가폴 : 소폭 상승(어제) 2-3 타임스프레드 : 백워데이션 유지 미국 항공수요 : 2019년대비 0.2% 상승(작년 연말에 비해 좋은 흐름) 독일 원유수입 여전히 러시아 원유 사들이고 있습니다. 기타 지역으로부터의 수입량이 크게 늘어났는데 중동에서 오는 것일까요 말레이지아에서 오는 것일까요. 어쨌든 2022년 수입량이 2021년보다 크게 늘고 있는 것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퍼미안 셰브론 컨콜에서 퍼미안 생산성에 대한 언급이 있었나 봅니다. 에릭누텔도 퍼미안을 팔고 수십년 먹고살 걱정없는 캐나다 오일샌드로 오라며 손짓하고 있네요. 페트로브라스 프라테스 신임회장의 취임 일성과 함께 페트로브라스가 급락했는데요. 석유시추를 계속 하겠지만 에너지 전환을 서두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전환은 전임 대통령 시절부터 하고 있었던 일이고 전혀 새롭지 않습니다. 작년에 발표한 '2023~2027년 5개년 전략계획'의 서두를 ESG 전략으로 장식하고 있고 전체 분량의 1/

PBR 상승 이유 [내부링크]

브라질은행이 2023년에 40%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 작년의 36% 배당금에서 상향. 세계경제포럼은 브라질은행을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100대기업중 7위로 선정. 캐나다 리서치회사인 Coporate Knights는 브라질은행을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은행으로 선정. 브라질은행의 배당금상향 발표를 계기로 좌파정부에 의한 배당삭감 우려가 긍정적 모멘텀으로 전환중. Dividendos e JCP: Banco do Brasil (BBAS3) aprova "payout" de 40% para o exercício de 2023 O Banco do Brasil informou a aprovação de payout [porcentagem do lucro líquido distribuído] de 40,% para o exercício de 2023. Confira! www.suno.com.br 브라질은행 주가(보베스파증시) 브라질은행 또한 룰라정부의 취임과 함께 급락후 반등하며 페

[1/23 데일리] 신흥국행 열차 [내부링크]

뉴욕 : 5% 상승 싱가폴 : 상승 발틱지수 건설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철광석은 저점대비 50%이상 상승했지만 BDI 지수는 연일 추락하고 있습니다. 아직 조강생산량이 증가하지 않고 있으며 철광석 수입이 늘어나는 모습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춘절이후에도 BDI지수가 추락을 지속한다면 증시전반에 악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기대감만으로 랠리를 이어갈 수는 없으니까요. BDI 지수 대기오염지수 춘절연휴를 앞두고 가동률이 감소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국 대기오염지수가 낮아졌습니다. 웃픈 이야기지만 중국 대기의 질이 나빠지길 바래야 하나요. 야누스의 얼굴은 투자자의 숙명인가 봅니다. 유럽 화학 가동률 유럽가스가격이 폭락했으니 공장가동률이 올라갔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석유화학 및 비료공장 가동률이 65~70%에 그치고 있습니다. 신흥국으로 가는 열차 처음엔 미개한 문명이 낯설고 위험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과연 보잉 747 비

EIA 주간보고 (1/13) [내부링크]

재고 수요 총수요 2.68mbpd 증가 석유내재수요 재고 구축 이유 : 정제소 가동률 저하 + 수요감소 그런데도 유가가 오르는 이유 : 1. 퍼미안만이 유의미하게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Oil production per day(일일 생산량) 2. 그런데 퍼미안마저 리그당 생산성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Oil production per rig per day(리그당 생산량)

[1/19 데일리] 중국 총유동성 [내부링크]

뉴욕 : Hooray!!! 싱가폴 : Right way. 유동성과 커머디티 몇번 올려드린 차트죠. 중국의 총유동성은 커미디티를 6개월가량 선행한다고 합니다. 마지막 주황색 점선은 추세를 예상한 것이니 주의하세요. 현재 급격한 유동성 감소후 강하게 반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Another one bites the dust 퀸의 노래죠. 영국심장재단에선 이 노래의 박자와 비트가 심폐소생술에 적합하다고 했습니다. 느껴지시나요? 오일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것을?

Another one bites the dust [내부링크]

팔백만배럴 재고 구축? 알고 있었어. 너 먼저 누워주면 좋겠어. 니가 아직 살아있다는게 이제 지긋지긋해. 더이상 살기위해 발버둥쳐봐야 너의 고통만 커질 뿐이야. 내 앞에서 징징대지마. 오늘밤은 저 여자와 보낼거야. 한놈씩 먼지속으로 날려줄께 난 이미 엄마와 작별인사했고 자켓속엔 장전된 리볼버가 있어. 함께 놀아줬었다고 내앞에 나타나지마. 한놈씩 먼지속으로 날려줄테니까. 난 이제 너희들이 알던 어제의 내가 아니야. 나한텐 리볼버가 있고 빨간 드레스를 입은 이 여자는 나를 계속 흥분시키고 있어.

[1/20 데일리] 가솔린 가격과 말레이시아 원유수출 [내부링크]

뉴욕 : 상승 싱가폴 : 상승 가솔린 : 저점 대비 25% 상승 말레이지아 원유수출 : 생산량 대비 3~4배 수출. (이란 러시아석유 택갈이) 춘절 귀성? 섹터 수익률 2022년 가장 부진했던 서비스, 임의소비재, 테크, 부동산섹터가 1월 한달간 가장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비스, 임의소비재, 원자재 섹터의 상승은 소비와 산업생산 위축이 우려보다는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몇천명의 기업 구매관리자에게 설문하는 ISM지수보다 주식시장의 설문조사가 훨씬 더 광범위하고 객관적이다.

계묘년 새해 초대박 나세요~ [내부링크]

유투버중에 전인구씨를 가장 좋아합니다. 첫번째 이유는 전인구씨 채널에는 전인구 만의 아이디어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의견은 때때로 검증되지 않았거나 설익은 뇌피셜도 많지만 남의 것을 인용하고 재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끊임없이 다듬는 모습이 증권관련 유투버중 단연 돋보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다른 유투버와의 부단한 교류입니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강한 케릭터이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늘 귀담아 듣고 다른 유투버를 자신의 채널에 기꺼이 초대합니다. 이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유투브는 일종의 수익사업이기도 해서 증권관련 유투버는 서로 경쟁하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인구씨 인사이트의 옳고 그름을 떠나 그 분의 태도를 높게 평가합니다. 이제 블로그를 시작한지 7개월째 접어든 초보 블로거이지만 블로그 생태계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눈이 떠지는것 같습니다. 저는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있지만 이웃을 늘려가고 조회수를 늘려가는 것은 꽤나 재밌는 게임처럼 흥미롭

(Breaking) 남미 단일 통화 추진 [내부링크]

여기저기서 달러 무너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사우디가 달러 이외의 통화로도 무역거래를 하겠다고 공식선언한데 이어 남미가 달러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단일통화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통화명은 수르(Sur). 남미의 대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주축이 되고 콜롬비아, 과테말라등 기타 국가들도 우호적인 반응이라고 합니다. 유로화가 EU출범이후 18년이 지난 후에야 출범할 수 있었듯 수르화가 현실화되려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유럽 이상으로 각국의 경제력 격차가 크다는 점도 넘어야할 산일 것입니다. 하지만 남미는 전세계 원자재의 보고이며 남미 국가들도 자신의 경쟁력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자원을 중심으로 결성하는 경제동맹체의 힘은 단일통화 출범을 가속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유로화의 역사와 전철을 반면교사 삼아 시행착오를 줄일 수도 있구요. 수르화 출범의 성공가능성 여부, 단일통화의 득과 실, 각국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는 지금 판단할 수 없고 더 많은 소

남아공에 금캐러 가실 광부 모집 [내부링크]

금값 상승 이유 요새 금이 핫합니다. 불과 한달 보름사이에 온스당 300불이 올랐습니다. 분석가들은 금값 상승 이유를 찾느라 분주합니다. 달러가치 하락, 금리인하 전망, 중앙은행 매집, M2 증가, 인플레이션 블라블라~ 이유는 많습니다. 다 맞는 얘기들을 하고 있겠지만 대부분 중단기적 이유들입니다. 진정한 이유는 커머디티의 상승입니다. 가방끈 짧은 저는 금값이 왜 커머디티 롱텀트렌드와 함께 하는지를 이론으로 증명해내지 못하니 그림으로 표현하겠습니다. 아래 차트는 카퍼입니다. 구리 (1960~현재) 이번엔 금입니다. 구리와 함께 상승-횡보-상승-횡보의 사이클과 기간이 일치합니다. 왜 금이 커머디티와 함께 다닐까요? 정확한건 분석가들이 증명해야겠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금은 1973년부터 진정한 화폐의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화폐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교환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죠. 금 자체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금반지 들고가서 가전제품 사지 못합니다. 최종적으로는 fiat cu

미국이 마주한 경기침체, 이에 따른 뱅킹 리스크 (ft. 금융주) (린 알덴) [내부링크]

미국이 마주한 경기침체, 이에 따른 뱅킹 리스크 (ft. 금융주) (린 알덴) 저자: 린 알덴(Lyn Alden Schwartzer)은 미국 유명 칼럼니스트로 거시경제 및 인플레이션 분석으로 정통한 researcher입니다. 그녀가 거시경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저희 프루츠가 보는 관점의 유사한 점이 많아, 린 알덴의 섹터별 칼럼은 글로벌 칼럼에서/Deep한 매크로 칼럼은 프루팅 오피니언에서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William J. Hughes Technical Center, 기술 책임자/수석 전자 엔지니어로 12년간 근무- Alden Investment Strategy 설립자/ 매크로 애널리스트*본 칼럼은 ... www.fruiting.co.kr

종합석유회사(IOC) 밸류에이션 비교 [내부링크]

글로벌 종합석유회사(Integrated oil company) 밸류에이션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람코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재무데이타는 Seeking Alpha를 참조하였고 로즈네프트등 러시아회사는 제외하였습니다. 시가총액 10억불 이상만 비교대상으로 하였고 다운스트림 전업기업(예 VLO등)도 제외했습니다. 직전 4분기의 Trailing P/E와 함께 2021년 4분기 실적기준 P/E(연환산)로 비교했습니다. Trailing P/E 글로벌 IOC들의 Trailing P/E 평균값은 6.4입니다. 평균 P/E보다 낮은 회사는 페트로브라스(브라질), 에니(이탈리아), 에코페트롤(콜롬비아), 에퀴노르(노르웨이), OMV(오스트리아), 옥시덴탈, 쉘(네덜란드), 임페리얼 등이며 메이저오일기업중 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1년 4분기 실적기준 P/E 현재와 유가수준이 비슷했던 2021년 4분기 실적을 연환산하여 P/E를 산출해봤습니다. 평균 P/E는 9.2이며 페트로브라스 에니 쉘 에

기댈 곳은 수요뿐 [내부링크]

아직 줄지 않은 공급과 인내의 시간 저는 희망회로를 돌리는 롱스톤이지만 그래도 안좋은 소식과 좋은 소식은 항상 구분해서 모아두려고 합니다... blog.naver.com 페트롤륨님께서 오늘도 소중한 글 올려주셨습니다. 우리가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선 좋은 소식 뿐만 아니라 나쁜 소식도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꼭 알아야할 공급사이드의 리스크 요인들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대신 저는 기쁜 소식을 위주로 정리하겠습니다. 요즘 에너지 주가가 지지부진하다보니 분위기가 우중충한 것 같습니다. 페트롤륨님한테 딴지 거는거 절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냥 분위기 전환용입니다. 항공운항건수 증가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운항건수가 12월들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2년 최고치를 경신했고 2021년 수준을 엿보고 있습니다. 춘절연휴기간 바이러스 2차확산이 다시한번 피크아웃하고나면 교통량도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12월 산업생산 나쁜 수치가 나오리라 예상했지만 시

[RBC] 2023 석유시장 전망 [내부링크]

두어달전 캐나다로열뱅크에서 발간한 2023년 석유시장 전망입니다. 풀번역하려다가 중단했던 것인데 미완이라도 업로드하겠습니다.(오래되서 원본을 분실했네요;;) 최근 O&G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생산량 증가를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기사가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파이오니어 CEO는 대놓고 증산은 없다고 선언(?)했고요. 오늘 공유한 텐베거님의 포스트를 보다가 RBC의 리포트가 떠올랐습니다. 공급부족이 발생하는 이유를 경제학적으로 표현하면 시장가격이 한계생산비용을 밑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RBC는 시장가격과 한계생산비용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있고 시장가격이 한계생산비용을 찾는 네번째 사이클이 도래한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3년 석유시장 전략과 전망 : 다음 사이클 해부 요약 지금까지의 석유시장 역사는 세 개의 특징적인 사이클을 거쳐왔다. 우리는 지금 네번째 사이클의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물곡선의 각 부분(세 개의 사이클의 각 부분)은 한계비용경제학의 개념과 뗄레야

[1/17 데일리] 남미인플레이션과 환율 [내부링크]

뉴욕 : 보합 싱가폴 : 하락 오일필드 인플레 WTI가 급등해도 셰일기업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프래킹비용의 급등이라고 보여집니다. 인플레시기에 금값이 올라도 금광주가 지지부진한 경우가 있는데 비슷한 이유일 것입니다. 여기에 달러약세도 한몫 거들고 있다는 것은 여러번 말씀드린것 같습니다. 남미 인플레이션 2000년도 이후 남미의 극심한 인플레이션은 거의 전적으로 환율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패권이 남미를 망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목할 것은 2010년 이후 남미 각국의 환율이 중국 GDP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중국경제 의존도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듯이 남미 역시 대중국 수출이 경제성적과 무역수지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독재정권은 권력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제성장에 매달립니다. 시진핑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3연임 초기 국면을 경제성장으로 장식할 것입니다. 이는 남미 국가들의 환율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콜롬비아 물가 콜롬비아 페소 환

[1/18 데일리] 전통유전과 Q에 주목하라 [내부링크]

뉴욕 : 보합 싱가폴 : 보합 글로벌 전통유전 생산량 : 지난 20년간 정체. 셰일은 생산성 피크아웃. 순리에 따라 투자하시길.. 브라질 생산량 : 올해 평균 320kb/d 증산 IEA 석유시장리포트(2023.1.18) In its latest business plan Petrobras earmarked $64 billion over the next five years to bring those 18 FPSOs on line, with $13 billion expected in 2023 to start up five additional FPSOs (Itapu P-71 was commissioned earlier this month). These projects, in addition to the start of Mero 1 last year and Equinor’s Peregrino restart (after 26 months of downtime) are anticipated to

달러로 환산한 개별기업 주가 [내부링크]

얼마전 <외국인의 눈>이라는 글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주식의 달러 표시 주가가 역사적 저평가 영역에 있다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오늘은 개별종목들의 달러표시 주가를 만들어 봤습니다. 주가와 환율 데이타는 월별 종가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KOSPI 주가 수준(MSCI Korea ETF) 지난 20년간 원달러 환율은 이렇게 움직였습니다. 시가총액 10조 이상 대형주중 거의 유일하게 우상향하고 있는 삼성전자. 현대차 밸류커리더 하단 근접. 포스코홀딩스, 20년간 주가는 제자리. 밸류커리더 안에서 진자운동중. 롯데케미칼, 밸류커리더 하단 터치. LS, 포스코홀딩스와 비슷 KB금융, 밸류커리더 상단 부근에서 진자운동중 현대건설, 그 많은 아파트를 짓고도 기업가치는 20년전 수준.

기술적 분석팁 (밸류커리더) [내부링크]

버핏이 젊었을 땐 차트분석책을 모조리 다 읽으며 공부했다고 하죠. 처음엔 다 그렇습니다. 저도 처음 주식에 입문할때 차트를 공부했었습니다. 모눈종이에 매일매일의 주가지수와 일목균형표를 그려넣었었죠. 당시의 유동성 장세를 되돌아 보고싶어 다시 펼쳐보았습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1998년~1999년 유동성 장세 당시돈으로 꽤나 비싼 과외비를 들여가며 공부했던 것들입니다. 주식에 미쳤던거죠. 투자금이 천만원이었는데 백만원짜리 과외를 했었으니까요. 하지만 저 유동성 장세에서 저는 20배 수익을 올렸습니다. 세상을 다 얻은 저는 신의 직장이라던 곳을 때려치우고 그 돈을 들고 증권사에 입사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2000년 닷컴버블과 함께 저의 영혼은 탈탈 털렸고 이전 직장의 동료들을 만날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주식시장은 저에게 메피스토펠레스 그 자체였습니다. 종합주가지수(1998~2001) 밸류커리더 그 이후의 모든 스토리를 다 얘기하자면 몇일이 걸릴테니 글을 쓰는 용건으로

유럽증시 상승이유 [내부링크]

유럽증시가 연일 상승세 입니다. 이 나라들이 지난해 PPI 40%가 넘고 에너지위기로 공장 셧다운 시킨 나라들이 맞는지 의심스럽기조차 합니다. 이유는 두가지로 풀이됩니다. DAX지수 일봉 중국 봉쇄해제 전세계 교역비중의 15%를 차지하는 중국의 봉쇄가 해제되면서 유로존 경제에도 활력이 살아날 것입니다. 특히 중국은 독일의 제1교역국가이므로 유로존중 독일의 혜택이 가장 클것입니다. 저렴해진 유로화 유로화가 15년전에 비해 30% 가량 저렴해졌습니다. 파운드화는 반토막이 났고요. 그 결과 유로화기준 차트는 이렇게 많이 상승했지만 달러표시로 보면 20년동안 횡보중입니다. DAX 월봉 (1999~현재) 이제 겨우 저점에서 반등한 것 뿐입니다. MSCI 독일 ETF 결론 전 세계가 미국증시 왕따중. 어제 줌인과 줌아웃이란 글을 올렸습니다. 줌아웃해서 보면 미국 말고도 매력적인 value들이 널려있습니다.

[1/13 데일리] IMF 내러티브의 변화 [내부링크]

뉴욕 : 상승 싱가폴 : Hooray!!! 3개월간 가장 많이 상승한 커머디티는? → 실버, 니켈, 카퍼, 철광석 중국원유수입 : 1월도 MoM 비슷한 수준이거나 증가하고 있다는건 비밀. 중국원유수입 (위차트 마지막 데이타는 12월22일) IMF와 세계은행 어제 이 소식을 아무도 전달하지 않기에 말씀드립니다. 이걸 전해드리는 이유는? 서서히 내러티브가 바뀌고 있다는 겁니다. 요새 경기침체 얘기가 확연히 줄었습니다. 이번 주초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기존 3.0%에서 1.7%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저개발국가에 대한 대부업을 하는 곳이라 늘 앓는 소리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난해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로 광폭 질주할때 제발 그만 하라고 경고를 날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IMF 이렇게 말합니다. 2023년 경제성장률이 작년 10월 전망치인 2.7% 보다 낮아질거라 보지 않습니다. 미국이 침체에 빠진다해도 단기적일 것이며 중국이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입

지난해, 러시아석유 1배럴당 SPR 2.6배럴 방출 [내부링크]

블룸버그 자비에르 : 번역기사용 일부발췌 첫째, 러시아 데이터 : 원유, 콘덴세이트 및 액체 천연 가스를 포함한 국가의 총 석유 생산량은 침략 직전인 작년 2월 정점에서 약 1억 2200만 배럴 감소했습니다. 공급 감소에 대한 국제적 반응은 압도적이었습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 산하의 미국과 동맹국들은 전략적 석유 비축량에서 약 3억 1,400만 배럴을 방출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2022년에 시장에서 손실된 러시아 배럴당 주요 IEA 회원국 은 거의 2.6배럴의 비상 비축으로부터 추가했습니다. 대량 은 미국에서 왔으며 연간 약 2억 2200만 배럴이었습니다. 나머지는 독일, 일본, 프랑스, 스페인, 영국 및 기타 국가에서 유입되었습니다. 3대 1에 가까운 비율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러시아가 야기한 물리적 부족을 대체하는 데 필요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전략적 비축량을 사용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여분의 배럴을 두드렸다. 그들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OPEC+ 카

1/10 크랙+싱가폴+카드이자율+이머징마켓+제르다우 [내부링크]

뉴욕 : 어느덧 고점 부근 싱가폴 : 촤이나 가즈아! 미국 신용카드 이자율 : 고금리 핑계로 카드사들은 떼돈 벌고.. MSCI : 이머징마켓 강세장 공식 선언 브라질의 작은 거인 제르다우 : FCF 수익률 24%, 배당수익률 30%, 주가는 20년 바닥권(ADR 기준) 제르다우 ADR

줌인과 줌아웃 [내부링크]

한때는 사진에 빠져 있었습니다. 15미리 단렌즈부터 300미리 망원렌즈까지 주렁주렁 매달고 세상에서 이쁘다고 하는 것들은 다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필름카메라 시절이었습니다. 사진이란게 참 묘해서 같은 피사체라도 어떤 렌즈를 쓰느냐에 따라 화첩에 남겨둘 것이 나오기도 하고 쓰레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교과서에서는 단렌즈로 광활한 원경을, 망원렌즈로 세밀한 근경을 찍으라고 하지만 저는 종종 줌인과 줌아웃을 반대로 했습니다. 사람들과는 다른 나만의 사진이 나왔기 때문이죠. 음악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실내악을 처음 들을땐 각 파트가 주고받는 선율 하나하나를 새겨듣는 맛에 흠뻑 빠져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피곤해졌습니다. 내가 음악을 공부하는건지 감상하는건지 구분이 안되더군요. 오케스트라도 처음엔 쾅쾅쾅 영혼을 두드리는 소리와 가슴 뻐근함을 즐겼지만 그것도 시간이 지날수록 감동이 마지널해지더군요. 그러다 언제부턴가 듣는 버릇이 바뀌었습니다. 실내악은 전체가 들려주는 하모니를 듣고 오케스트라는

제트유 수요 살아나고 있다 [내부링크]

제트유 중국 제트유 수요가 2022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항공운항편수 항공운항편수가 해를 넘기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관계당국은 3월말이 되면 국제선 운항이 2019년의 15~25%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휘발유 소비감소량 < 플라스틱으로 인한 원유소비증가량 EIA 석유수요 전망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에 따른 원유소비증가량이 같은 기간 전기차보급에 따른 휘발유 소비감소량보다 크다고 합니다. 전기차보급에 따른 휘발유 소비량은 600kbpd 감소하지만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에 따른 원유소비는 700kbpd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ven With the Electric Car Boom, the US Need for Oil Is Climbing Demand for plastics is driving US consumption of fossil fuels toward records. www.bloomberg.co

1/12 EIA 주간보고 [내부링크]

재고 총 석유재고(크루드+SPR+제품) 수요 총수요 : 563kbpd 감소 가솔린 : 44k 증가 디젤 : 1,022k 증가 수출입 수치 수출입 데이타를 가지고 아주 다이내믹하게 조정을 했네요. 수입은 하루 60만배럴씩 증가 수출은 하루 2백만배럴씩 감소 260만배럴 × 7일 = 18mb

1/12 크랙+싱가폴+상해경유+가솔린재고+중국PPI+곱버스+인플레지도 [내부링크]

뉴욕 : 상승 싱가폴 : Yay!!! 상해거래소 : 이 시간 경유값 4.85% 상승 1/12 오전 상해거래소 미국 가솔린재고 : 지난주 빌드에도 불구하고 5년평균대비 매우 낮은 수준 중국 도소매 물가 : 금융완화정책의 여지가 크다 중국 CPI (파란선 YoY, 노란선 MoM) 중국 PPI 코스피 곱버스 : 에휴 ㅜㅜ 2022 인플레이션 지도

유가는 상승 주가는 하락 [내부링크]

어느덧 1월도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증시는 반등국면인데 셰일투자자들은 좀 애가 타는거 같습니다ㅜㅜ 어제 유가는 3%대 상승을 보여주고 크랙마진도 10%가량 급등했지만 미국 셰일들은 강한 반등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쯤되면 눈치까야 합니다. 셰일기업 주가흐름을 보면 뭉칫돈 들어오고 있다는게 느껴지시나요? 글쎄요. 전 별로 체감을 못하겠습니다. 1월 중순쯤 됐으면 에너지섹터내의 주도주 흐름이 무엇인지 가늠해봐야 합니다. 2022년에는 대형 메이저오일이 섹터의 주도주였고 성과가 가장 좋았던 것처럼 2023년에도 섹터내의 주도주가 있기 마련입니다. 2023년은 여기 같습니다. 유가가 어찌됐건 크랙이 어찌됐건 시노펙은 45도 각도 우상향입니다. 중국주식답지 않게 배당도 15%입니다. 지난해 중국 등 신흥국 정유기업들은 환율환경의 악화로 인해 글로벌 에너지섹터 성과를 밑돌았지만 올해는 우호적인 환율환경으로 인해 섹터 성과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굉장히 간단한 원리인데 에너지투

정정) 바로 잡습니다 [내부링크]

어제 제트유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에서 오역이 있었습니다. 국제선운항이 2019년대비 15~25% 증가한다고 번역했는데 다시 보니 2019년의 15~25% 수준으로 증가한다는 내용입니다. 국제선 운항이 완전히 죽어있었더군요.

[1/12 데일리] 아시아 금값은 오르지 않았다 [내부링크]

뉴욕 : Yay!!! 싱가폴 : 약보합 국제 금시세 : 파죽지세 국내 금시세 : 하나도 안오름 아시아 금값은 오르지 않았다. 위안화 환율의 강세가 지속되는 한 금 랠리가 더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

구리와 금 [내부링크]

구리 구리값이 시원하게 박스권을 돌파했습니다. 원자재 트레이더들은 어제 책상을 두드렸을 것입니다. 중국 금융총액과 구리 2000년대이후 구리값은 중국 금융총액의 1년 선행지수(빨간선)와 상관관계가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구리값은 앞으로도 상승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금 전문가들은 최근의 금값 상승의 이유를 잘 모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금은 역사적으로 yield자산(예를 들어 채권)과 정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데 최근엔 그 상관관계가 깨지고 있습니다. 채권값이 하락하여 금리가 올라가는데도 금값이 상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대체 누가 금을 사길래 금값이 일드자산과의 상관관계를 깨고 오르는지 살펴보니 중국이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상하이거래소의 순매수포지션이 3분기이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눈에는 작년 상반기의 순매수포지션 증가와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중앙은행들의 금 매집 중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금매집에 뛰어들

[공유] OVV 분석글 (알퐁스님) [내부링크]

OVV (1) - 에너지주식 미니 갤러리 매크로는 언급을 자제하겠음. 이유는 에너지의 구조적인 강세는 변함 없기 때문이고, 내 능력 밖이고매크로뷰는 나 말고 엄청난 식견을 갖고 있는 분들 보셈. 그분들의 매크로 뷰에 대한 공통점을 기본 전제로 에너지회사에 투 gall.dcinside.com OVV (2) - 에너지주식 미니 갤러리 OVV (1)에서 OVV와 비교되는 Peer 회사들을 알아봤음.물론 EOG, OXY, CTRA, APA도 있지만 내가 비교대상으로 안 잡은 이유는 그냥 내 맘에 안 들어서임.EOG는 너무나 완벽한 회사고 , OXY는 gall.dcinside.com

외국인의 눈 [내부링크]

오늘 모임에서 한국증시가 베어마켓랠리 아니냐, 브라질 증시가 이미 많이 올라 고점에 다다른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간략하게 쓰려고 합니다. 보베스파 차트를 보니 정말 많이 올랐네요. 중국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15년동안 빌빌대던 나라의 주가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건 환율에 의한 착시효과입니다. 보베스파 지수(2002~현재) 브라질 증시를 외국인의 눈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2000년대 중반의 영광이후 바닥을 헤매고 있습니다. 달러표시로는 전혀 오르지 못했고 바닥 박스권 하단을 기어다니고 있습니다. MSCI 브라질 ETF (2005~현재) 국내 주식이건 해외 주식이건 주가수준을 파악하기 위해선 달러표시 주가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주식가격이 어느 국면에 있는지, 달러 구매력으로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코스피도 한번 달러표시 주가로 볼까요. MSCI 한국 ETF (2000~현재) 다음은 우리가 매일 보는 코스피 월봉입니다. 코스피 (2000

가격상한제 무시하고 사들이는 중국 [내부링크]

S&P글로벌 소식 CHINA DATA: Plentiful quotas propel independents' feedstock imports to 29-month high in Dec Independents' December feedstock imports rises 11.7% on year Inflows rise as refiners encouraged to use 2023 quotas in 2022 ESPO remains a hot favorite among independents despite price cap 독립정유소의 12월 공급원료 수입은 전년 대비 11.7% 증가 정유업체가 2022년에 2023 할당량을 사용하도록 권장함에 따라 유입 증가 ESPO는 가격 상한선에도 불구하고 독립 기업들 사이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China's independent refiners ended the year on a robust note by boosting fee

Valero vs S-OIL [내부링크]

S-OIL이 E&P가 없는 순수 정유회사이므로 Valero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에스오일의 생산량, 매출액, 이익규모가 발레로의 1/5가량 되는데 시가총액은 1/7에 불과합니다. 대략 30%가량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지금까지는 중국 봉쇄로 싱가폴 정제마진이 바닥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이로인해 아시아 정유주 주가도 부진한 흐름이었습니다. 아시아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면 상대적 저평가가 해소될 것입니다. 환차손에 대한 리스크를 안고 미국 정유주를 사는 것보다 아시아 정유주를 매입하는게 현명해 보입니다. 배당수익률도 2배가량 높습니다. (단위 : 억 달러, 적용환율 1,250원) Valero S-OIL Valero/SOIL 정유생산량 3.2mbpd 0.67mbpd 4.8 매출액 1,650 336 4.9 영업이익 130 29 4.4 순이익 94 17.6 5.3 순부채 76 36 시가총액 490 70 7.0 P/E(배) 5.2 4.0 배당수익률 3.1% 6.3%

[1/9 데일리] 중국 GDP 5% 성장전망 [내부링크]

뉴욕 : 반등 싱가폴 : 상승 모건스탠리의 로빈싱은 중국의 2023 GDP전망치 5.7%로 상향 - 2분기부터 5%대 리바운드 전망

좌파정부에 대한 오해 [내부링크]

좌파정부 좌파정부가 들어서면 일단 주가를 작살내놓고 시작하는데 이는 투자자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우파는 경제를 살리고 좌파는 경제를 죽인다는 논리는 저의 82세 아버지께서 친구분들과 카톡으로 주고받는 괴담일 뿐입니다. 코스피만 봐도 노무현정부때 2천포인트 시대를 열었고 이명박 박근혜정부때는 박스피였습니다. 문재인정부가 되어서야 3천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우파정부는 주로 레거시 자본의 이익을 대변합니다. 오래된 기득권은 새로운 자본의 위협을 달가워하지 않으며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산업확장과 경기부양의 의지가 약하고 성장보다는 안정을 추구합니다. 반면 좌파정부는 신흥 자본의 이익을 대변합니다. 레거시 자본의 기득권에 도전하며 신기술 신산업으로 자신의 파이를 키우려고 합니다. 인터넷통신혁명, 신용시장확대, 4차산업혁명, 블록체인기술, 플랫폼 경제 등은 대체로 좌파정부에게 오리지널리티가 있습니다. 좌파정부가 노동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주장도 우습기만 합니다. 좌파

이젠 수요증가가 필요하다 [내부링크]

피에르 앙두랑 펀드매니저죠. 작년에 커머디티집중펀드에서 60% 가량 수익률을 냈습니다. 2020년부터 3년연속 좋은 실적을 내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 스레드는 이런저런 공급증가와 수요감소로 2022년 하반기 유가가 흘러내렸지만 올해는 중국 리오프닝으로 4백만배럴 수요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올해 브렌트유가 140불을 돌파할 거라는 전망의 일부분입니다. 앙두랑의 설명중 작년의 공급증가는 우리가 그동안 간과하고 있던 것들이라서 가져왔습니다. 최근 유가의 약세원인도 그 연장선일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2022년 상반기엔 오펙 여유용량이 부족하고 러시아 석유수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가가 상승했다. 하반기엔 다양한 곳에서 공급이 증가(약 3.5mbpd 가량)하고 SPR(1mbpd)이 쏟아지면서 유가가 하락했다. (중략) 6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국가들로부터 공급이 증가했다. Libya (600kbd), US (500kbd), NGL (500kbd), Kazakhstan (4

환율흐름을 타라 [내부링크]

중국은 유동성 장세 국내 투자자들이 아직까지도 추락하는 테슬라 바지가랭이를 붙들고 신음하는 동안 중국증시는 이미 리오프닝과 경기부양에 반응했습니다. 아직 대세상승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성급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대세상승의 초입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제법 큰 유동성 장세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의 여정은 이제 겨우 시작일 뿐입니다. 알리바바 ADR 중국 건설경기의 바로미터 강서동업입니다. 강서동업 시노펙 아래 차트는 후강퉁 시노펙입니다. 싱가폴 정제마진에 연동되어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반면 홍콩증시에 상장된 시노펙은 싱가폴 정제마진 등락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추세를 타고 있습니다. 홍콩달러는 USD패깅이며 위안화가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처럼 홍콩 시노펙이 본주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주 중국 경제가 살아나면 호주도 살아납니다. 호주달러도 강세를 보입니다. 호주 본주보다 ADR의 주가는 더 많이 오를 수 밖에 없습

뻘글) 숏 커버링 [내부링크]

중국증시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는데 거기다 대고 원유에 숏을 친다? 구리에 숏을 친다? 중국채권에 숏을 친다? 위안화에 숏을 친다? 미친놈 아니면 불가능하겠죠. 항셍 중국 부동산채권 10월이후 MSCI 아시아지수 20% 상승

브라질 환율 리스크 점검 [내부링크]

VALE ADR 페트로브라스와 함께 브라질 경제를 이끌고 있는 발레. 보유비중은 적었지만 지난 9월 어마어마한 손실률에도 불구하고 손절매했던 종목입니다. 경기침체가 무서웠고 오일섹터로 도피하기 위해서였죠. 그 결과 발레는 급등했고 오일섹터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먼저 발레 ADR 차트를 보겠습니다. 전형적인 사이클 기업의 모습입니다. 지난해 고점과 저점의 폭이 최소 50%에서 100%에 달했습니다. VALE 본주(상파울로) 같은 기간 발레의 브라질 본주입니다. 고점과 저점 변동폭이 25%내외입니다. 만일 9월에 본주 주가를 확인했었다면 아마 발레의 미래를 의심하지 않았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본주 주가와 ADR 주가가 이렇게 다른 종목인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바로 환율때문입니다. 달러/헤알화 환율 팬데믹이 터지면서 달러당 4헤알 부근에 머물던 환율이 6헤알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4.6헤알과 5.8헤알 사이를 오르내리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 위

중국 원유구매증가로 유럽거래자들 놀람 [내부링크]

자동번역기 돌리겠습니다. 중국은 일반적으로 유럽으로 향하는 원유 화물을 낚아채고 있으며, 현지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러시아로부터의 수입이 거의 중단된 것을 막 목격한 대륙의 물리적 석유 거래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이 등급의 거래자들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석유 수입국은 이미 다음 달 흑해 항구에서 수거를 위해 대부분 카자흐스탄 원유 500만 배럴을 구입했습니다. 일간 흐름으로 보면 적어도 2021년 초 이후 가장 많다. 문제의 석유는 특히 작년 중반부터 유럽 연합의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로부터의 구매를 중단한 이후로 유럽 정유업체의 전유물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실물 거래자들은 유럽 자체 수요도 강화되고 있어 배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고합니다. 벤치마크에 대한 프리미엄 또는 할인으로 표현되는 가격에 대한 영향은 강세였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코로나19 복귀가 아직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유럽이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재구매에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를 상기시

1/6 크랙+싱가폴+대두+하이디라오+ 호주달러 [내부링크]

뉴욕 : 보합 싱가폴 : 반등 대두 : 중국 리오프닝은 외식과 식품소비를 촉발 하이디라오 : 외식기업 하이디라오는 10월이후 100% 상승 호주달러 : 수평저항대 구간. 어떻게 될까. 호주달러 줌아웃 장기트렌드상 역사적 저점구간을 지나고 있다. 2003~2008년 중국발 원자재 수요는 호주달러를 100% 절상시켰다.

되살아나는 BRICs [내부링크]

HFI 아시다시피 저는 HFI 유료구독자입니다. 트윗에서 활동하는 많은 오일 강세론자중 제가 가장 신뢰하는 회사입니다. 이유는 단 한가지. 이 분들의 조심스럽고 보수적인 강세론이 저를 매혹시켰습니다. HFI는 틀림없이 오일시장에서 도망쳐나와야할 때를 저에게 알려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HFI가 제시하는 단기 전망과 trading alart를 그동안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HFI와 달리 저는 트레이딩 포지션이 없고 파생상품도 거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HFI가 트레이딩 포지션을 줄일때 오히려 저는 오일비중을 늘렸습니다. HFI가 제시하는 단기 전망의 정확성에 대해서 저는 아무런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것으로 그분들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세상 어느 누구에게서도 가격전망에 대한 정확성을 기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제가 주목하는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HFI가 발간하는 컬럼이후에 국내 오일투자자들에 의해 생성되는 내러

EIA 주간보고 (12/30) -정유소가동률 첨부 [내부링크]

재고 상업원유 : +1.6밀(SPR -2.7포함) 가솔린 : -0.3밀 디젤 : -1.4밀 수요 총내재수요 : -4.6밀 가솔린 : -1.8밀 디젤 : -1.0밀 미국 석유내재수요 겨울폭풍으로 정유소 가동을 많이 줄였었나 봅니다. PADD3 정유소 가동률

[1/5 데일리] 헤알화의 현재 위치 [내부링크]

뉴욕 : 소폭 하락 싱가폴 : 하락 브라질 헤알화 : 저점 부근

허접글) 2Q부터 수급이 좋아진다면 [내부링크]

이 말이 맞다면 주가는 지금부터 오르는게 정상아닌가요? 원래 이 바닥은 주가가 실물이랑 동행하는가요?

1/4 크랙+싱가폴+Copper [내부링크]

뉴욕 : 왠열 싱가폴 : 왠열 구리 : 수평지지선 구리관련 뉴스하나 캐나다회사 퍼스트 퀀텀미네랄이 개발하고 있는 코브레 구리광산을 파나마 정부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세금관련 협상이 잘 안되서 폐쇄한다고 하는데 무려 100억달러를 쏟아부었으니 언젠간 재개 되겠죠. 뉴스의 핵심은 단기적인 구리쇼티지를 전망하려는게 아닙니다. 눈치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광산하나 폐쇄했다고 쇼티지 어쩌구저쩌구 하는 만큼 구리광산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세계 최대 구리생산국인 칠레의 동광석 원석의 품질이 점점 낮아져서 올해 칠레의 생산량이 3~5% 감소할 전망입니다. 전세계를 통틀어 수익성있게 운영되는 구리광산이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라고 하고요. LS 이 주식 볼때마다 가슴이 콩닥콩닥 뜁니다. 세계 2위 동제련소를 100% 자회사로 갖고 있고 산전, 전선회사 알짜들 지배하고 연결매출액 17조원인데 시가총액은 2조원. 구리가 조명받는 시기에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한 투자대안일 것입니다. 매수매도 추천아닙니다

PBR 관련 흥미로운 뉴스 [내부링크]

신임 CEO 프라테스가 유가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가격과 국내가격의 연동을 강제적으로 막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룰라정부가 연료가격을 강제로 인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어쨌든 악재하나는 해소됐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 아래에 더 흥미로운 대목이 눈에 뜨입니다. "Today you are simulating a diesel made in Rotterdam plus freight, plus expenses and putting that price in the refineries that are producing here," he claimed, arguing this is a distortion that hurts those who produce oil locally. "So we will simply try to balance this. Without forcing, without imposing a tariff, with absolute

페트로브라스 블로그 모음 [내부링크]

2022.06.03. 페트로브라스(PBR) 분석 최근 들어서 논란의 기업인 페트로브라스. 얼마 전에는 취임한지 한달 밖에 안되는 CEO를 대통령이 잘라... blog.naver.com 페트로브라스 2분기 실적발표 오늘은 조금은 늦었지만 페트로브라스 (PBR)의 2분기 실적발표를 대충이나마 훑어보겠습니다. 뭐 실적이... blog.naver.com 페트로브라스(PBR) - 도키와 미국주식 분석 오늘 도키와 미국 주식(유튜버)에서 페트로브라스에 대한 영상을 아래와 같이 업로드 했다. https://www.yo... blog.naver.com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2023-2027 투자계획 페트로브라스 2023-2027년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2023년 260만 배럴/일에서 2027년까지 310만 배럴/일로 생... blog.naver.com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CEO 해임..이유? 오는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브라질에서 인플레이션 민심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에 따라, 국영에너지 기...

케세이퍼시픽 중국본토 증편 [내부링크]

1월 14일부터 두배로 증편하여 주 61편 운항. 감염확산으로 꺽이다가 다시 운항률 증가세 지속

2022년 12월 포트폴리오 (2023년 전망) [내부링크]

2022년 결산 12월말 계좌평가금액은 535,678,35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달의 583,593,041원보다 대략 10% 가량 감소했습니다. 환차손을 막기 위해 열심히 환전을 했지만 아직 50% 이상 미국주식이 남아있고 셰일기업 주가가 20% 넘게 하락한 여파가 컸습니다. 2022년 연간 수익률은 7.1%였습니다. 만족스럽지 못한 수익률입니다. 인플레이션 시대에 에너지와 원자재 섹터에 집중한 것은 전체적으로 바람직한 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익률이 인플레이션을 능가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본인계좌 아내 해외계좌 아내 국내계좌 2023년 전망 2022년 초 세웠던 전략을 올해도 유지할 계획입니다.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인플레이션은 작년에 비해 다소 누그러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원자재분야의 구조적 공급부족은 조금도 해소될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2022년 하반기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공급이 증가하기 보다는 수요가 큰폭으로 감소한

새해 흐름 [내부링크]

스타트가 좋질 않네요. 아마도 헝다 디폴트 우려가 다시 불거졌고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재확산우려가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 두가지, 특히 앞에게 현실화되면 존버가 아니라 존튀가 맞을거 같은데 의견 있으시면 댓글 주십쇼. 中 ‘헝다’ 357조원 채무조정안 못내놔… 파산 우려 커져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가 지난해 말이 기한이던 357조 원 규모의 채무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따라 파산 수순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 www.donga.com 美 비상 '최신 변이' XBB.1.5 이미 지난달 국내 유입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코로나19 XBB.1.5 변이가 국내... www.ytn.co.kr

중국 차트 몇개 [내부링크]

헝다 헝다발 뉴스가 이틀연속 국장을 짓눌렀지만 중국증시는 힘있는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헝다 12월 파산설은 한달전부터 돌았던 것 같습니다. 상해지수가 급락하는 흐름의 이유를 몰랐었는데 이제서야 소식을 접하게 되네요. 정보력이 약한 탓도 있겠지만 중국정부의 언론통제가 정보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벽계원 중국 부동산 1위기업인 벽계원입니다. 작년 가을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났지만 아직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횡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헝다 리스크가 부동산 기업들에게 전이될 만큼 위태로운 모습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환율 헝다 뉴스를 접하고 잠시 긴장했었지만 외환시장에서 위안화가 순조롭게 새해 출발을 하는 것을 보고 안심했습니다. 헝다 구조조정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위안화 차트는 전형적인 헤드앤숄더 패턴이네요. 골드 구리는 두 달 가까이 횡보하고 있는데 골드와 실버는 우상향 추세를 세우고 있습니다. 중국의 실물경기 회복은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지만

[HFI] 세번째 이닝의 시작 - 공격을 준비하라 [내부링크]

HFI의 새해 첫 칼럼입니다. 유료 구독자에 한정된 칼럼이라 전문 번역을 할 수 없는 것을 양해해 주세요. 이렇게 전달하는 것도 HFI에 실례가 되는건 아닌지 조심스럽습니다. 2023년은 공격중심의 해가 될 것이다. 적들은 쓸 수 있는 카드(SPR, 중국봉쇄, 금리인상)를 다 써버렸다. 하지만 아직 방심하면 안된다. 야구로 치면 이번 이닝의 첫 타자들이 좀 약골들이기 때문이다. 1분기 석유시장 수급이 타이트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1분기가 지나면 공세를 취할 수 있을 것이다. IEA에 따르면 중국의 원유수요 증가로 인해 글로벌 원유수요는 연말께 ~104mbpd에 이를 것이다. 아울러 러시아 석유공급은 500~700Kbpd 감소가 예상된다. 미국 셰일은 지난해 700Kbpd 증가했었는데 올해도 그정도 증가할것 같다. 하지만 연말로 갈수록 추가적인 공급증가에 대해 회의를 품을 것이다. 러시아 석유공급이 감소하고 셰일 증산이 둔화되면 사람들은 '어디서 석유를 구하지?' 라며 고민에 빠질 것

부동산 활성화 대책 - 제발 안전운전 좀.. [내부링크]

하루가 멀다하고 규제란 규제 싹다 풀고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이런 걸로 부동산 시장이 쉽게 방향을 전환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지금의 금리로는 전세수요자도, 실거주자도, 투자자도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부동산 대출·전매제한 등 文정부 규제 다 푼다 비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권한 지자체에게 100만까지 위임, 정부가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대출·세제·청약은 물론 전매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까지 광범위한 부동산 규제를 풀기로 했다. 부동산 규제 시계를 문재인 정부 이전인 5년 전으로 되돌린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 비수도권 지... www.seoul.co.kr 지난 정부는 모든 규제를 다 동원하며 부동산과 전쟁을 치뤘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이번에는 정반대로 모든 규제를 다 풀고 있습니다. 규제를 아무리 풀어봐야 부동산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금리 하나만 조절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난리통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다 유동성 확대국면에 진입하게 되면 그땐 또 부동산 폭등 때문에

1/3 크랙+싱가폴 [내부링크]

해가 바뀌었지만... 뉴욕 : 15% 폭락 뉴욕크랙을 줌아웃하면 아직 큰 문제는 아니다. 싱가폴 : 11% 하락

에너지투자자를 괴롭히는 날씨 [내부링크]

제가 방심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면 뒤통수를 쎄게 맞는가 봅니다. 앞으로 일찍 잠들땐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락이유를 찾아보려고 온갖 뉴스를 다 뒤져서 정리해봤습니다. 전반적으로 공급은 증가하고 수요는 감소한다는 네러티브의 뉴스가 지속되고 있는데 어제는 여러개가 겹치며 센티멘트를 크게 위축시켰습니다. 미국 휘발유소비 감소 겨울폭풍 후유증 때문이라고 하지만 많이 줄었다. 전주대비 13% 감소. 2. 오펙 생산량 증가 오펙이 감산은 커녕 12월 생산량을 15만배럴 늘렸다. 특히 나이지리아 생산량이 1.35mbpd에 달하면서 평소 수준인 1.5~2.0mbpd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원유생산 추이 3. 이란 석유수출 22년 연초 0.79mbpd이던 수출량이 11월 1.1mbpd로 증가했다. 하지만 아래 기사에는 나오지 않지만 12월 수출량은 0.83mbpd로 다시 감소했다. 4. SPR 지난주 SPR 방출량은 2.7mb이었다. 2022년 SPR 결산 : 총 221.3mb 방출,

페트로브라스, 위기는 기회 [내부링크]

룰라가 취임하면서 국영석유기업 민영화를 백지화하고 좌파정책을 시행한다고 브라질 증시와 페트로브라스가 급락했습니다. 어제 페트로브라스와 함께 10%이상 급락한 버밀리온과 비교하며 어느 것을 편입할까 고심한 결과 PBR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대형주 vs 소형주 버핏의 가르침중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잘 따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버핏)의 자산규모가 백만불이라면 소형주에 투자하겠다는 말입니다. 소형주일수록 시장이 보지못한 숨겨진 밸류가 있는 경우가 많고 주식값이 지나치게 할인된 경우가 많으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원래 소형주를 좋아하는데 버핏의 이 가르침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소형주 사랑은 금과옥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소형주는 숨겨진 밸류가 있는 반면 숨겨진 리스크 또한 많습니다. 대형주에 관한 리스크는 많은 기관과 언론에 의해 잘 알려져 있는 편이지만 소형주는 CEO 혼자 비밀로 간직하고 있는 리스크가 숨어 있

가치주 vs 성장주 [내부링크]

뜻밖의 설문조사 결과라서 가져왔습니다. 내년에 가치주와 성장주중 어느것이 아웃퍼폼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무려 70%가 가치주라고 응답했습니다. 지난 10여년간 가치주를 선호하는 현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것저것 생각에 잠기게 하네요.

EIA 주간보고 (12/23) [내부링크]

재고 상업재고 0.7밀 증가(SPR -3.5밀 포함) 가솔린 3.1밀 감소 디젤 0.3밀 증가 수요 총 1.89밀 증가 가솔린 0.61밀 증가 제트유 0.19밀 감소 디젤 0.13밀 감소 가솔린 수요 석유제품 수요 경기침체?

12/29 크랙+싱가폴+시장이모르는비밀 [내부링크]

뉴욕크랙 : 소폭 상승 싱가폴 : 사이드워킹 중 한국 마켓 밸류에이션 P/E 10.06 P/B 0.84 삼성전자 fwd P/B가 1배 이하로 주저앉았다는 건 다른 데 알려주지 마시고 블로그 이웃님들만 아는 비밀로 해주세요^^

Welcome 2023! [내부링크]

미국 시장은 오늘밤 폐장하지만 저는 2022년의 끈적끈적한 약세장 시세판을 하루라도 빨리 덮어버리겠습니다. 아듀 2022! 블로그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지 만 5개월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생각을 정리하는 용도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일종의 공공선에 대한 갈망같은게 생겼습니다. 저는 흑수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릴적 어려움이 많았고 집안형편을 돕기 위해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빚더미에 올라앉아 있었습니다. IMF와 닷컴버블을 겪으면서 주식시장을 접했는데 당시 저에게 주식시장은 화끈한 투기판 그 자체였습니다. 10배수익, 깡통, 20배수익, 깡통을 서너번 겪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속한 세대는 그다지 인생이 고달프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대학들어가기 어렵지 않았고 졸업만 하면 어디든 취업도 잘 됐습니다.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오랜기간 금리가 낮아졌고 주식이건 부동산이건 자산증식도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요즘의 청년세대를 보면 마음이 짠할 때가 많습니다. 저에겐 어

12/29 크랙+싱가폴+구글(수정) [내부링크]

뉴욕크랙 : 하락 싱가폴 : 소폭 상승 구글 : EBITDA × 10배 가격 구글 연도별 EBITDA 마진 추이(단위 : 백만불, 출처 : 씨킹알파)

2022년 빨리 끝나길.. [내부링크]

오늘 야외에서 추위에 떨었더니 노곤하네요. 맥락없이 간단히 쓰겠습니다. 너무 많이 하락한 빅테크 8~9월까지는 잘 버텨주었던 거대 빅테크 주식들의 낙폭이 큰 12월이었습니다. 11월이후 S&P 500지수가 8~9% 하락하는 동안 테슬라 50%, 애플 20%, 아마존 20%, 알파벳 15% 급락하며 공포감이 컸습니다. 내년도에 무조건 온다고 하는 경기침체와 실적악화를 충분히 선반영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만일 예상보다 실적둔화폭이 작거나 좋은 실적을 보인다면 내년도 주가흐름은 좋을 것 같습니다. 기대되는 미국증시 10월 이후 미국증시보다는 아시아증시를 주목하자는 말씀을 드려왔습니다. 그 이후 미국 빅테크 주식들이 급락하면서 가격메리트가 생겼습니다. 저는 분석과 전망의 옳고 그름보다 얼마나 싼 가격인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밸류에이션을 전제해야겠지요. 지금처럼 저렴한 가격이라면 판매량 전망이 나쁜 테슬라도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슬라가 fwd p/e 25배입니다. 애플은 2

여객기 생체실험 [내부링크]

중국 코로나환자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죠. 중국이 위드코로나로 가는게 아니라 데드코로나로 가고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의도한 실험은 아니겠지만 중국에서 밀라노로 가는 여객기 승객의 절반이 코로나 감염자였다고 합니다. 도착후 검사를 해봤더니 대부분 무증상이었고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네요. 다행입니다.

중국, 11월 석유수요 회복세 [내부링크]

에너지인텔 기사입니다. 요점만 번역하겠습니다. 중국 원유수요가 석달 연속 증가하여 11월 14.18mbpd에 달했다. 작년 11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유섹터는 강력한 해외수요에 힘입어 다른 경제부문에 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디젤 생산은 4.73mbpd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수출은 0.52mbpd로 전년동기대비 5배 증가했다. 제트유는 10월에 비해 27% 증가했고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 최근의 수요회복에도 불구하고 지난 11개월간의 석유수요는 전년대비 0.4mbpd 감소하여 20년래 처음으로 수요가 감소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제로코로나 정책이 가장 큰 원인이다. 에너지인텔은 내년도 중국 석유수요가 0.656mbpd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체 글로벌 수요는 1.6mbpd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인텔 China's Oil Demand Continued to Recover in November China's apparent oil demand ros

[설문조사 결과] & 내러티브의 변화 (수정) [내부링크]

2023년 WTI 최고가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 48명) 설문에 응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공격적으로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말려드는 분들이 별로 안계시더군요^^. 이웃님들께서 생각하는 2023년 WTI 최고가의 평균값은 128.6불로 집계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내심 놀랐습니다. 대부분 에너지섹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인데도 불구하고 유가전망은 크게 공격적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골드만삭스등 주요 투자은행들의 유가전망(95~105불) 보다는 25%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응답자 분포가 가장 많은 구간은 120~129불 구간이었습니다. 평균값과 일치합니다. 약세 시나리오 올 한해 주식시장과 에너지섹터를 지배했던 약세 시나리오 논리는 매우 확고합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후 유럽과 일본의 중앙은행도 금리인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높은 금리

[설문조사] 2023 유가 최고점은? [내부링크]

블로그엔 설문조사 기능이 없군요. 수동으로 해야겠죠. 2023년에 유가 최고점은 얼마일까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통계를 내어 보겠습니다. 비밀댓글도 좋습니다. 조사기간은 12월 28일 저녁 8시까지 입니다. 평균가가 아니라 최고가입니다. 제가 먼저 제시하겠습니다. WTI 기준입니다. 165불

12/27 크랙+싱가폴+독일국채 [내부링크]

뉴욕크랙 : 3% 상승 싱가폴 : 하락 독일10년물 국채 수익률 : 전고점 돌파

베이징, 교통혼잡도 증가 [내부링크]

감염에서 회복되는 베이징 지난 주말 베이징 인구의 절반가량이 오미크론에 감염되었다는 비공식 집계가 보도되었습니다. 그러나 감염자들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교통혼잡도가 전주 대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트집잡고 싶은 미국 미국은 전체 인구의 0.4%(약 150만명)가 코로나로 인해 사망했었습니다.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병상을 구할 수 없었고 장례를 치르지 못한 시신들을 트럭에 짐짝처럼 실어놓고 있었죠. 의료인들이 착용할 방역복조차 제대로 구하지못해 비닐을 뒤집어 쓰고 일하는 풍경을 보며 기함을 했었는데요. 그랬던 미국이 지금은 연일 중국 때리기에 바쁩니다. 중국이 자신들보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데미지를 적게 받고 질서정연하게 빠져나오면 미국 체면이 말이 아니겠죠. 미국 나쁜나라, 중국 좋은나라라는 소릴 하려는게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둘다 도찐개찐이고 우리가 중국인권운동을 하는게 아니라면 투자자입장에서 냉정하게 생각하자는 것입니다. 세계테마기행 제가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중

[공유] 원유 공급망 분석 -끙토리 [내부링크]

깔끔하고 쉽게 정리가 잘 된 글입니다. 원유 공급망은 회복될 것인가 그리고 원유가격은 결국 무너질 것인가 - 에너지주식 미니 갤러리 미국의 오일 생산량 & WTI 유가 스프레드 차트 (2020~2022)단순히 생산량만으로 유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수요가일정하다는 가정 하에 생산량이 낮을수록 유가가 튀는 것은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미국 gall.dcinside.com

박영훈 센터장 약세론 점검 [내부링크]

이것저것 둘러보니 재밌는 것들이 많네요. 아래는 한화증권 박영훈 리서치센터장님의 최근 영상입니다. 예전에도 종종 좋은 영상들을 올려주셔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었는데 오늘 영상에서는 한가지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었습니다. 박센터장님은 영상에서 올해 미국 가솔린 소비가 5.4% 감소했고 중국도 정제처리량이 5%가량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대략 두 나라에서 150만배럴가량 수요감소가 있었고 미국과 중국의 석유소비량이 전세계의 1/3가량 되니 글로벌 석유수요가 대략 400~45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셨습니다. 덧붙여 올해보다 내년도에 수요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낮아 보이므로 유가는 약보합이 예상된다고 하셨습니다. 400만배럴 감소? 400만배럴은 사실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2008년 GFC때도 석유수요 감소분이 100~150만배럴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위 수치의 오류는 간단하게 논박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미국 가솔린 수요추이입니다. 박센터장님 말씀대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그런

롯데케미칼, 안전마진 + 차익거래 기회 [내부링크]

유상증자 개요 롯데케미칼이 유상증자를 진행합니다. 주주배정후 실권주공모방식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143,000원입니다. 오늘 자로 구주주에게 증자를 받을 수 있는 권리인 신주인수권이 교부되었고 1월 4일 상장과 함께 5일간 거래됩니다. 그후 1월 19일~20일 이틀간 신주인수권을 행사하여 증자에 참여할 수 있고 행사하지 않으면 신주인수권은 소멸됩니다.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1월 26일 실권주 일반공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롯데케미칼 유상증자 일정,참여방법 간단정리(롯데케미칼6R) 안녕하세요 유상증자와 스팩에 투자하는 또바기입니다 유상증자를 처음 접해보시거나 잘 모르시는 분들은 ... blog.naver.com 안전마진 올해 중국 봉쇄로 인한 경기둔화와 유가 상승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롯데케미칼의 실적은 대폭 둔화되었고 올해말 결산기준 영업이익 적자가 예상됩니다. 부동산 급락여파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롯데건설에 5,000억원을 대여하기도 했고 일진머티리얼스 인수와 롯데정밀화학 흡

그냥 기분 나빠서 팔았다 [내부링크]

기분 나빠서 주가가 아무 이유도 없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바닥권에서 그런 경우가 있는데 이때 투자자들은 하락하는 이유를 별로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제도 떨어졌고 그제도 떨어졌기 때문에 오늘도 같은 이유로 떨어지는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이 이 지경이 되면 매물이 매물을 부르게 됩니다. 오늘 무슨 악재가 있는지 자신이 왜 팔아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어제 그제와 똑같은 이유로 오늘도 주가가 하락하니 나혼자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그냥 팔아버립니다. 슬슬 그 주식을 추천했던 친구의 얼굴도 떠오르고 매일같이 에너지주식 도배를 하며 불마켓 외치는 알렉스라는 작자 면상 한번 보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사람 마음 다 똑같습니다. 이런 날들이 지금 두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달째 그 어떤 호재가 나와도 반응하지 않고 경기침체를 이유로 유가와 주가가 하락하다보니 이젠 떨어져도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제 지인중 한분은 어제오늘 자산의 1/3을 팔았습

12/23 크랙+타임스프레드 [내부링크]

뉴욕 : 급등 싱가폴 : 토요일 타임(2월-3월) : 백워데이션 3차시도 실패

12/22 크랙+싱가폴+유럽크랙 [내부링크]

뉴욕크랙 : 이상무 싱가폴 : 견조 유럽 : 견조

12/21 크랙+싱가폴 [내부링크]

뉴욕 : 보합 싱가폴 : 하락

새해 설계 (Go To China or To America) [내부링크]

컴퓨터 앞에 앉지 못해 모바일로 끄적입니다. - 미국 빅테크 미국 빅테크 주식들 참담한 성적입니다. 경제 죽여서라도 물가잡겠다는 나라. 경제 죽는게 어떤건지 당해봐야 정신차릴 겁니다. - 중국 인민은행이 내수경기와 부동산 부양을 위해 m2를 지속 공급하겠다고 합니다. 이에 화답하며 오늘 부동산관련주가 급등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술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플랫폼 기업들도 지원하겠답니다. 플랫폼기업들의 금융활동 등에 대한 감독을 정상화(?)하겠답니다. 느슨하게 풀어주겠다는거죠. - 2023년 정부정책에 편승한 모멘텀 플레이라고 폄훼할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국과 한국주식이 저렴합니다. 중국주식이 폭락했던 지난 10월은 가치투자자만이 발을 담굴수 있었지만 지금은 모멘텀 플레이어들도 가세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 아직도 저렴한 영역에 있다는건 부인할수 없습니다. 일단 주가가 싸고 환율도 강세가 될 가능성이 높고 정부정책도 우호적입니다. 이렇게 밸류에이션+외환시장+통화정책 삼박자가 맞아 떨어

글로벌 동 공급부족 70만톤 육박 [내부링크]

민짱님께서 소개시켜주신 기사입니다. 국내에 전기동을 생산하는 기업은 LS MNM이 유일합니다. 글로벌 銅 공급부족 70만톤 육박 전 세계 전기동 시장에서 공급부족 상황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 세계 수요 증가율이 비교적 높고 주요 거래소 재고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공급부족 규모가 커졌다. 세계금속통계국(WBMS)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10월까지 세계 전기동 수급 상황은 69만3천톤의 공급부족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공급부족 규모(33만6천톤)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10월에만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창고의 순인도량이 2만5,300톤을 기록했고, 뉴욕상품거래소(COMEX) 재고는 2만8, www.snmnews.com

1분기 러시아 수출 급감 예상 [내부링크]

독일과 폴란드로 가는 드루즈바 파이프라인 수출이 하루 45만배럴 감소예상 해상 물동량은 하루 10만배럴 감소 예상(주된 이유는 선박과 보험서비스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 업계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육상 해상 물동량이 올해 4분기에 비해 575,000배럴/일 감소할 것으로 전망 Russian Crude Exports Set for Q1 Crash Lower shipments via the Druzhba pipeline to Europe will hit Russian crude oil exports in the first quarter of 2023. www.energyintel.com

EIA 주간보고 (12/16) [내부링크]

재고 크루드 : 9.54밀 감소(SPR 3.64밀 포함) 가솔린 : 2.53밀 증가 디젤 : 0.24밀 감소 수요 총 : 968k 증가 가솔린 : 459k 증가 디젤 : 247k 증가 US 내재수요

Never Ending Story, SPR [내부링크]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네버엔딩스토리 SPR. 정말 끝을 보기가 어렵네요. 지난해 의회가 결정했던 2024~2027년 방출물량 1억4천7백만배럴 방출을 취소하는 SPR 방출폐기법안을 상정한다고 합니다. 아직 의결된 것이 아니니 끝까지 지켜봐야겠지만요. 아쉬운 점은 SPR 방출폐기 법안에는 2023년에 방출하기로 예정된 2600만배럴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U.S. funding bill cancels 'certain' SPR sales mandated by Congress The government funding bill U.S. lawmakers are trying to pass cancels "certain" congressionally mandated sales of oil from the Strategic Petroleum Reserve, a summary showed on Tuesday. www.reuters.com

[홍춘욱] 금융부채는 양호합니다 [내부링크]

머리속에 맴돌던 생각을 데이타로 제시해주시네요. 좋은 영상입니다.

[봉균] 해자가 있는 기업 GRACO [내부링크]

봉균님께서 작성하신 포스팅입니다. 오래간만에 정신이 번쩍 들게하는 기업을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미스터마켓이 좋은 가격을 제시해줄때 진입한다면 장기간 안정적인 성과를 가져다줄 기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독을 권유합니다. Titanium Economy #1 - Graco (NYSE:GGG) 맥킨지에서 발행된 Titanium Economy란 책은 미국 제조업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보여줍니다. 세계화의 시... blog.naver.com

불확실한 탱커시장 [내부링크]

엑손모빌과 쉘이 선주들에게 러시아산 석유를 취급한 이력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러시아 석유를 취급하는 선주는 오일메이저의 화물을 취급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선박시장은 G7의 규칙을 따르는 선주사와 그렇지 않은 선주사로 양분됩니다. 탱커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의외로 간단치 않을 것 같습니다. 전세계 해상물동량중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5~7%가량입니다. G7의 규칙을 따르는 탱커들이 포기해야하는 러시아의 해상수출물량 7%는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물량에 있는 것이 아니라 유럽으로 들어가는 탱커는 이제 편도운항을 각오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대서양항로를 기피하면 다른 항로의 선복량이 많아져 요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아직 탱커시장의 흐름이 자리잡지 않아 예단하긴 어렵지만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쉽지만 STNG를 매도했습니다. 수익률은 200%였습니다.

중국 이란원유 대량매입 [내부링크]

YCC 조정의 영향 먼저 YCC에 대해서 간단히 짚고 가겠습니다. 오늘 일본은행의 YCC 목표금리 조정으로 향후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과잉반응 역시 경계해야겠습니다. 일본은 지난 7년간 YCC를 하면서 모두 세차례에 걸쳐 목표금리를 조정했습니다. 이번의 조정폭이 0.25%로 가장 컸기 때문에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환경하에서의 조정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수긍이 가는 조정폭입니다. 과연 0.25%의 금리가 0.5%로 올랐다고 엔케리트레이딩에서 철수할까요? 그렇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각국의 금리수준과 미국 금리수준의 갭이 좁혀질 때까지 달러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석유수입동향 중국이 지난 11월 사우디로부터의 수입을 10%이상 줄인 반면, 러시아 원유수입은 16% 증가했습니다. 또한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수입은 세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이는 대부분 이란과 베네

러시아 12월 원유수출 급감 [내부링크]

제재가 시행된 이후 12월 러시아 원유수출이 54% 급감하여 1.86mbpd에 그쳤습니다. 발틱항구에서의 작업이 선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하지만 석유를 운반할 선박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태평양의 코즈미노항의 경우, 평소에는 주 8척의 선박이 선적했지만 현재 단 2척의 선박이 선적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12/20 크랙+싱가폴 [내부링크]

뉴욕 : 강보합 싱가폴 : 상승지속

오늘의 차트 (WTI 거래량/테슬라/엑손모빌/실버) [내부링크]

WTI 거래 WTI 거래볼륨이 평상시보다 40% 줄었다는 소식을 열흘전 RBC를 통해 접했는데요, 그 이후 더 줄어들어 지금은 평상시보다 80%가량 감소했습니다. 거래자들이 모두 블랙마켓에서 저렴한 제재대상국가들의 원유를 사고 있고 벤치마크 시장은 개점휴업상태. 지금 벤치마크의 약세는 정상적인 지표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2021년 부동산시장이 고점을 찍었을 때도 거래량이 빈약했었죠. 정상적인 가격지표가 아니었습니다. 최근의 부동산하락 또한 거래량이 극단적으로 말라있는 상태라 정상적인 가격지표가 아니구요. 어쨋든 러시아산 원유 선적량이 가격상한제 시행이후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하니 시간이 갈수록 구매자들은 블랙마켓에만 의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시간만 흐르면 벤치마크는 회복되리라고 봅니다. 은의 가치 주식가치를 은 가치로 나눈 값입니다. 값이 클 수록 은의 가치가 회복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트를 100년기간으로 줌아웃하면 마치 오실레이터처럼 움직입니다. 지금 오실레이터의 바닥에서

어제 오일섹터 거래량 증가 [내부링크]

어제 상당수 오일컴퍼니의 거래량이 폭증했더군요. 첫번째 차트는 알리바바 바닥징후였습니다. 비슷하게 흘러갔으면 좋겠네요^^ 알리바바 엑손모빌 셰브론 EOG 다이아몬드 코노코필립스 캐나다내추럴

중, 항공수요 회복 신호 [내부링크]

중국 항공규제기관은 여객운송규모를 2023년 1월 6일까지 2019년의 70% 수준으로, 1월 31일까지 88% 수준으로 회복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백지시위 이후 운항거리가 빠르게 회복중입니다. 12월 9일 12월 16일 물론 지금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망자가 급증하고 화장터를 잡지못해 시신을 집에 안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중국시민들의 불만과 사회불안도 무시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이전 2차 유행때의 풍경을 떠올려 보세요. 그 나라들도 시신처리를 제때 하지 못했고 병상을 구하지 못해 사망자가 더 늘어나는 악순환 국면이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한국은 참 조용하게 지나갔죠. 사망자 급증으로 리오프닝 정책을 철회하고 다시 봉쇄로 후퇴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SPR 리필 계획 [내부링크]

1월 13일 300만배럴 고정가격 구매를 위한 입찰을 진행후 2월 버몬트 저장고로 인도 이제 방출은 끝인가 봅니다...

건화물선 시장의 구조와 이해 [내부링크]

중국이 리오프닝에 돌입하면서 건화물선(벌크선) 시황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벌크선 시황은 전적으로 중국의 경제상황에 따라 좌우됩니다. 벌크선 화물의 25~30% 가량이 철광석이고 전세계 철광석의 절반가량을 중국이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벌크선 시황을 매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 매일 벌크선 시황을 업로드하고 있고 주간단위로도 종합시황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 건화물선에 대한 특집 리포트가 발간되어 아래에 공유해드립니다. 첨부파일 건화물선+시장의+구조+이해+221216.pdf 파일 다운로드

플로팅 스토리지 급감 [내부링크]

첫번째 차트는 보르텍사가 발표하는 플로팅 스토리지입니다. 지난 여름이후 7,500만배럴~10,000만배럴을 유지하던 플로팅 스토리지가 최근 6,500만배럴로 낮아졌습니다. 확인해본 결과 보르텍사가 발표하는 자료는 이란 플로팅 스토리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두번째 차트는 Kpler가 발표하는 플로팅 스토리지입니다. 이 차트는 이란의 플로팅 스토리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5월경 15,000만배럴에서 최근 10,000만배럴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Kpler, HFI 인용 두 차트의 차이가 있다면, Vortexa의 차트는 비교적 플랫한 등락을 거듭하다가 최근들어 하락추세를 만들어내고 있는 반면, 이란 플로팅 스토리지가 포함되어 있는 Kpler 차트는 지난 여름(5월이후)부터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 차트의 차이로부터 유추하자면, 이란의플로팅 스토리지는 지난 여름부터 조금씩 시장에 풀리고 있었다. 최근 들어 플로팅 스토리지가 급감하고 있는데 이것이 이란산

12/19 크랙+싱가폴 [내부링크]

뉴욕크랙 : 2.6% 하락 싱가폴 크랙 : 소폭 상승

일본 YCC 목표금리 수정 [내부링크]

0.5% 일본이 10년물 국채금리 상단목표를 0.25%에서 0.5%로 수정했습니다. 우리가 보기엔 에게게~할 수 있는 수치지만 약 6년동안 유지하던 YCC 정책을 수정하는 것이라 의미가 크지 않을 수 없습니다. YCC는 지속 그렇다고 수익률곡선통제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섣불리 결론을 내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금융억압의 한계치를 끌어올린 것일 뿐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일본은행은 6,000억엔을 투입하여 수정된 목표금리를 방어하겠다고 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최근 중앙은행들의 인식은 '잡을 수 있는 인플레이션'에서 '잡기 어려운 인플레이션'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연준의 지속적인 매파발언의 이면에는 CPI의 하락추세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력하다는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과 영국은 최근 파월 뺨칠 정도로 매파발언을 하며 두려움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완화정책의 대명사였던 일본중앙은행조차 YCC목표금리를 상향조

가스상한제의 여파 [내부링크]

180유로 어제 EU가 천연가스 가격상한제를 발표했습니다. 발동요건은 두 가지가 충족되어야 합니다. 가스가격이 3일동안 메가와트시당 180유로 돌파 + LNG 기준가격대비 35유로 초과가 동시에 부합해야 합니다. 이때 LNG 기준가격 또한 메가와트시로 환산해야 합니다. 잘못된 정책 메가와트시로 환산한 LNG기준가격이 얼마인지를 알수 없어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아래 차트는 메가와트시로 환산하여 TTF와 LNG가격 차이를 나타낸 것입니다. 올 여름 TTF 파동당시 40일간 두가지 요건이 충족되었습니다. 앞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되면 가격상한제가 발동되어 180유로 상한가격이 20일간 유지됩니다. 가격상한제를 수정하지 않고 이대로 강행한다면 유럽의 가스수급은 위험해질 것이 뻔합니다. 독일이 반대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위축되는 벤치마크 시장 러시아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가 WTI 등 원유 벤치마크의 유동성을 감소시키고 있는 것처럼 가스가격상한제 또한 TTF 벤치마크의 유동성을 고갈시

12/16 크랙+싱가폴+SILVER [내부링크]

뉴욕크랙 : 4% 하락 싱가폴 크랙 : 상승 은가격 : 금리 더 올린다는데?

텍사스 지진 [내부링크]

퍼미안 분지가 있는 텍사스에 지진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지금시간(동부시간 오후 11시 30분)으로부터 5시간전 진도 5.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원인은 오일 시추이후 폐수를 땅속에 다시 인젝션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얼마전에도 5.4의 지진이 발생해서 해당지역(Northern Culberson-Reeves Seismic Response Area)의 유정은 2023년 중반까지 폐수양을 68% 줄이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향후 4.5이상의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2년동안 유정폐쇄 명령을 받게될 것이라고 감독당국이 경고했습니다. 해당지역엔 78개의 유정이 분포되어 있고 19개의 심층폐수정에 하루 40만배럴의 폐수를 인젝션합니다. 이곳에 폐수를 인젝션하지 못하고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려면 해당유정의 시추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퍼미안 분지에 기반하고 있는 셰일기업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고 오일섹터에는 긍정적입니다. 퍼미안분지의 고갈과 생산성 감소문제는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고 새

파리날리는 벤치마크 [내부링크]

현물시장 상황 가격상한제 시행이후 현물시장의 흐름은 RBC가 설명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는 보복조치를 내놓겠다고 했지만 마땅한 방안이 없었는지 꼬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현물시장은 전반적으로 저렴한 제재대상국가의 석유를 구매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고 벤치마크 거래를 줄이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것은 수요증가이지만 어떤 계기로 벤치마크시장에 거래가 붙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중국이 수요가 증가하더라도 가격상한제가 안정될때까지는 재고를 소진하며 원유구매를 늦출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RBC가 설명하는 유가하락 배경 아래 보고서는 캐나다 로열뱅크에서 나온 것입니다. 보고서는 최근의 유가하락이 펀더멘탈에 기인한 것이 ... blog.naver.com 중국은 더 많은 러시아석유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의 공식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올해 1~10월 평균 174만b/d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만b/d 늘었다. 그러나 공식 숫자는 일부 숨겨진 수입품

ESPO, 수출 감소 징후 [내부링크]

우랄원유는 50불대에 머물고 있지만 ESPO 가격이 가격상한제 한도인 60불보다 10불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트레이더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제재가 시행된 5일이후 열흘 동안 코즈미노항에서 선적된 물량은 440만배럴로 한달전에 비해 절반수준에 그쳤다고 탱커트레커가 밝혔습니다. 탱커트레커는 이것이 징후로 여겨질 뿐 구조적인 흐름이라고 확신하기에는 이르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특별히 나빴던 것도 아니고 현재 선적을 위해 대기중인 선박도 적은편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트레이더들은 60불이상의 러시아석유를 취급할 수 있는 탱커를 구하는데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대형 선사 두 곳이 12월 5일 이후 ESPO 운송에서 철수했다고 합니다. 철수한 선박 수는 5척입니다. 따라서 용선주는 러시아석유를 취급할 의향이 있는 다른 소규모 독립선사를 찾아야 하고 만일 이것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물류흐름은 중단되게 됩니다. 현재 12월에 선적하기로 예정된 물량의 절반가량이 탱커를

12/15 크랙 + 싱가폴 + 철광석 [내부링크]

뉴욕크랙 : 3% 하락 싱가폴 크랙 : 하락 철광석 : 리오프닝

유가상승 vs 주가하락 [내부링크]

뉴코와 바오산 유가는 바닥을 찍고 백워데이션에 근접해가는데 주가는 계속 저점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정제마진도 하락후 반등 흐름인데 정유주의 퍼포먼스는 좋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느껴지는 걸까요? 우리가 미국주식만 보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미국 정유주 주가는 한달 가까이 내림세이지만 아시아는 어떤가요? 시노펙은 한달 반동안 5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지 않고 상승중입니다. 정유주 뿐만이 아닙니다. 어제 미국 철강주 뉴코(NUE)는 10% 가까이 하락했지만 오늘 중국 바오산철강은 3%이상 상승중입니다. 바오산철강 아마존과 알리바바 원자재섹터만 이런 것이 아닙니다. 아마존과 알리바바 주가를 비교해보면 중기 흐름에 큰 변화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마존 알리바바 미국 매크로 미국발 매크로 뉴스에 위축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모두 흘러간 유행가들이고 즤들 살자고 금리 올리고 달러팔이했던 업보가 이제 되돌아갈 뿐입니다. 지금은 미국발 매크로 뉴스 알람을 끄고 중국 소식을 들을 때입니다.

유럽 디젤 수입 + 중국 코로나 상황 [내부링크]

유럽 디젤 수입 급증 12월들어 유럽의 디젤 수입이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로부터의 수입량도 대폭 증가하고 있지만 기타지역(초록색)으로부터의 수입량이 상당합니다. 아마도 중국과 한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무증상 집계 포기 그동안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감염자수를 집계했지만 유증상자만으로 집계방식을 바꿨습니다. 외부에서 보기엔 후진국형 조치이고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할 수 있지만 리오프닝을 확인시켜주는 조치라고 해석됩니다. 이제부턴 사망자수에만 관심을 집중하면 될것 같습니다.

중, 내수경기 부양계획 발표 [내부링크]

내수확대를 위해 소비와 투자규모를 키우겠다. 합리적인 주택수요를 지원하겠다. 토지와 주택가격과 기대를 안정시키겠다. 투기수요는 억제하겠다. 자동차 교체수요를 장려하겠다. 전기차, 차량통신을 도모하겠다. 주택구매를 촉진하겠다. 양육과 교육부담을 경감하겠다. 신화통신 baijiahao.baidu.com/s?id=175219720 百度安全验证 baijiahao.baidu.com

EIA 주간보고 (12/9) [내부링크]

재고 5.5밀 증가 (SPR -4.7 포함) 가솔린 4.5밀 증가 디젤 1.4밀 증가 수요 토탈 330k 증가 가솔린 103k 감소 디젤 218k 증가 ※ 캐나다로열뱅크의 말대로 WTI 스팟볼륨이 40% 감소했으니 미국 재고구축은 예견된 것입니다.

12/14 크랙 + 싱가폴 [내부링크]

10% 상승 싱가폴 반등지속

주목해야 할 종목, 강서동업 [내부링크]

매크로 이제 매크로 플레이는 끝났습니다. CPI, 실업수당청구, 제조업지수, FOMC 금리발표 따위에 이제 귀 기울이지 마세요. 이런 것들이 주식시장을 쥐락펴락 하는 시기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11월 FOMC회의 이후 저는 매크로 뉴스를 아예 끄고 있습니다. 올해초부터 제가 매크로 지표에 귀 기울였던 것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여파가 자산시장에 미칠 영향이 그 어느때보다 상당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제 판단이 옳았습니다. 한해 GDP만큼의 금융자산이 흔적도 없이 증발하는 시장붕괴과정에서도 제 Equity 자산이 받는 타격은 거의 없었습니다. 부동산은 쌍코피가 터졌지만요. 내년도 거시환경을 간결하게 표현한다면 '좋을수도 없고 나쁠수도 없는 경제'입니다. 금리인상이 막바지 국면이기 때문에 경제가 더 나빠지기는 어렵지만 인플레이션이 끝난 것이 아니기에 경제가 좋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경제지표가 발표될때마다 덩달아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종

RBC가 설명하는 유가하락 배경 [내부링크]

아래 보고서는 캐나다 로열뱅크에서 나온 것입니다. 보고서는 최근의 유가하락이 펀더멘탈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정책적 마비현상이라고 말합니다. 가격상한제가 시행되기전에 러시아물량을 확보하려는 탱커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있었고 이것이 플로팅 물량을 평소보다 7% 증가시켰습니다. 그러나 이 플로팅은 재고저장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목적지(주로 아시아)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탱커들은 분주했지만 운임은 하락했습니다. (탱커운임은 재고저장 수요에 더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플로팅이 증가하더라도 운임이 하락하면 이는 목적지가 있는 해상물동량인 것이고 반대로 운임이 상승하면 이는 재고저장 수요때문이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탱커들이 러시아물량 운송에 분주한 동안 WTI 스팟거래는 40% 감소했습니다. WTI 스팟거래 볼륨이 줄어든 가운데 해상 플로팅이 증가하자 시장은 이를 수요약화와 재고축적 신호로 받아들였고 콘탱고에 진입했습니다. 콘탱고에 반응한 페이퍼시장은 매도하기 시작했고 가뜩이나

[HFI] 석유시장 강세론 재점검 ① [내부링크]

Summary Bullish structural factors continue to support the oil bull thesis. Temporary bearish factors are offsetting them, pushing down oil prices. We believe the oil market will favor the bulls in 2023. Investors should prepare now by buying high-quality oil-related names. Looking for a helping hand in the market? Members of HFI Research Energy Income get exclusive ideas and guidance to navigate any climate. Learn More » peshkov Note to readers: We recently changed our name from HFI Research ML

[HFI] 석유시장 강세론 재점검 ② [내부링크]

Summary Structural bullish fundamental factors continue to support the oil bull thesis. However, temporary bearish factors are offsetting them. In Part 2, we discuss the third bullish factor and the three temporary bearish factors holding prices down. Looking for a helping hand in the market? Members of HFI Research Energy Income get exclusive ideas and guidance to navigate any climate. Learn More » peshkov Note to readers: We recently changed the name of our service from HFI Research MLPs to HF

리세션과 주가 [내부링크]

- 리세션 리세션이 올까요? 네. 올거 같습니다. 미국의 경제전문가들에게 물어본 결과, 리세션 확률이 70년대 이래 가장 높습니다. 이렇게 많은 전문가들이 온다고 하는데 오긴 오겠죠. 아니 오는 시늉이라도 해야 합니다. 어쩌면 이미 리세션이 왔는지도 모르고요. - 풋콜 ratio 역발상 지표입니다. 꼭 맞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2008년 위기 때보다 높다면 생각해 봐야 합니다. 투자자들이 그 때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고 하락위험에 대비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과연 2008년보다 위험수준이 높을까요? 연준의 긴축이 만들어낸 인공적 위기가 2008년 시장 전체의 부채 위기보다 위험도가 높을까요? 금리인상 속도만 조절해도 위기가 감소하는데요? - 극단적 약세심리 투자자정보지수라는 심리지표입니다. 20%이하(녹색선)일때 어김없이 큰 바닥이었고 이후 대세 상승이 있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있었던 70년대는 상승폭이 작고 단기간에 그쳤습니다. 무지막지한 금리인상이 있었기 때문입니

리오프닝 전망 [내부링크]

방역조치 완화로 인해 사망자가 200만명에 이를 것이란 보도가 있었습니다. 3.8억 인구의 미국이 사망자 150만명이었습니다. 14억 인구 중국이 200만명 사망을 예상한다는 것은 완화조치를 밀고 가겠다는 뜻. 중국정부의 고위 의료자문은 치명율이 0.1%이며 독감수준이고 통상 일주일정도면 회복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China’s Top Medical Adviser Says Omicron Risks Similar to Flu Chinese officials continued to downplay the risks of Covid-19 as restrictions are eased, with a top medical adviser saying the fatality rate from the omicron variant of the virus is in line with influenza. www.bloomberg.com

SPR, NEVER ENDING STORY [내부링크]

지난 한주 4.7mb 방출. 얼마나 간절하면 저럴까요. 더 간절한 사람이 이깁니다. 음악 함께 들으시죠. 손 닿을 수 없는 저기 어딘가 오늘도 넌 숨쉬고 있지만 너와 머물던 작은 의자위엔 같은 모습의 바람이 지나네 너는 떠나며 마치 날 떠나가듯이 멀리 손을 흔들며 언젠간 추억에 남겨져 갈꺼라고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속에 머문 그대이기에 너는 떠나며 마치 날 떠나가듯이 멀리 손을 흔들며 언젠간 추억에 남겨져 갈 거라고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 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속에 머문 그대여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속에 머문 그대여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

OPEC 12월호 [내부링크]

오펙 12월호가 발간됐습니다. → opec.org/opec_web/en/pu 내년도 경제와 석유시장이 이번 12월호에서 제시한 전망치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추적하기 위해 기록용으로 작성합니다. 우선 오펙은 2023년 경제성장률을 2.5%로 제시하며 경기침체에 대한 컨센서스를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곳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석유수요는 2.26% 증가한다고 보고 있으며 중국이 2분기에 리오프닝에 들어가지만 약 70만배럴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오펙의 석유생산은 2.35%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요공급 밸런스는 당연히 균형상태를 맞춘다고 하겠죠. 여담 이런 날 테슬라는 지하실을 파는군요. 이제 전기차 안타는 건가요? 자율주행은 꽃도 피우지 못하고 시드는 건가요? 오늘 현대차 기아차가 하락한 이유가 인플레감축법 때문이라고 하던데 테슬라마저 하락하는 걸 보면 전기차 전반에 대한 어떤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12/13 크랙+싱가폴크랙+타임 [내부링크]

뉴욕크랙 8% 상승 싱가폴은 3개월내 최고치(#시노펙, #GS, #SOIL) 타임스프레드, 영차영차

시진핑, 중동석유 위안화로 결제 [내부링크]

이건 상당히 큰 발언이네요. 자기 집 마당에서 한 말도 아니고 사우디 리야드 방문중에 한 말입니다. 상하이석유가스거래소를 설립하고 위안화로 결제해야 한답니다. 사우디에서 발언했다는 것은 조율된 것이겠죠. China to use Shanghai exchange for yuan energy deals with Gulf nations - Xi China's President Xi Jinping said in Riyadh on Friday that China and Gulf nations should make full use of the Shanghai Petroleum and National Gas Exchange as a platform to carry out yuan settlement of oil and gas trade. www.reuters.com

약세장이 끝나는 방식 ② [내부링크]

잔혹한 과정 11월 중순에 <약세장이 끝나는 방식>이란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한사람의 강세론자까지도 굴복시킨 후에야 지긋지긋한 약세장을 마감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석유시장이 강세론자를 굴복시키는 잔혹한 약세과정을 겪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강세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 조금 미심쩍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지난 6월의 에너지섹터 하락을 통해 그 잔혹살해 과정을 겪었다고 애써 생각을 고치며 이어질 강세장을 예상했습니다. 이 전망은 보기좋게 틀렸습니다. 브릿지워터 전망은 빗나갔지만 약세장이 끝나고 강세장으로 진입하는 시세 흐름의 원리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약세장의 마지막국면에선 항상 강세론자가 굴복합니다. 이것은 과거와 현재의 역사가 똑같이 반복되진 않지만 그 리듬과 운율은 반복되는 것과 흡사합니다. 얼마전 레이달리오가 이끌던 브릿지워터가 오일시장 포지션을 청산했다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아직까진 루머이고 향후 발표될 13F를 확인해 봐야겠지만 강세론자들의 심리적

[HFI] 구조적 강세장 속의 충격 [내부링크]

HFI Research는 자체 펀드를 운영하면서 오일섹터에 특화된 투자자문 서비스를 하는 독립 리서치회사입니다.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하되 세밀하게 시장동향을 파악하며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회피하는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FIR의 관계자께서도 본 블로그와 이웃하고 계십니다. 본 게시물은 HFI와 협의된 내용이 아니며 HFI의 공개 letter에서 핵심만을 역자가 간추린 것입니다. 또한 무료서비스로 접근할 수 있는 내용까지만 담고 있습니다. HFI가 발간한 본문을 열람하거나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HFI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역자는 전문번역가가 아닙니다. 번역의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매우 부정기적으로 업로드될 것입니다. (이탤릭체)는 역자의 주석 또는 의견입니다. 간단하게 아티클의 요지만 정리한 후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A Major Speed Bump In The Midst Of A Structural Oil Bull Market Before

XOM 바이백 50B로 확대 [내부링크]

엑손모빌이 자사주매입 규모를 50B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2024년말까지 가동되며 올해까지 집행한 15B달러를 포함한 프로그램이다. 50B달러는 엑손모빌의 시가총액 433B달러의 12%에 달한다. 또한 회사는 2027년까지 이익과 현금흐름을 2019년대비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2023년까지 9B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하겠다고도 했다.

우리의 모습 [내부링크]

절세 지난 봄 기술주와 에너지주식 일부를 매도하면서 뿌듯해했지만 좋아할게 아니었습니다. 미국주식은 10~20% 싸게 재매수하더라도 양도세 감안하면 남는게 별로 없더군요. 에너지주식 하락으로 데번에너지와 옥시덴털이 장부가대비 손실구간으로 들어왔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매도후 재매수로 절세 기회로 삼으려고 합니다.

사우디의 우방이 바뀌는 순간 [내부링크]

극진한 대접 시진핑이 빈살만으로부터 극진한 대우를 받으면서 상호간 전략적 동반자 협정을 맺었습니다. 앞으로의 국제정세와 지정학적 구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방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우디, 중국과 동반자 협정‥시진핑 특별 의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데요. 빈손으로 돌아갔던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달리 사우디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맺고 천문학적인 규모의 사업... imnews.imbc.com 에너지 협력 서방의 바이어 카르텔이 가격상한제와 엠바고를 통해 생산자 카르텔에 대한 맹공을 퍼붇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인 중국과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가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선언문에 석유시장 안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는 문구를 넣었습니다. 중국은 사우디가 석유시장 안정과 균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중국을 위한 신뢰있는 석유수출국가라는 점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양다리 중국이 이란 원유를 기록적인 물량을 수입

보르텍사, 중국 원유수입 감소 예상 [내부링크]

보르텍사(Vortexa) 자체 전망입니다. 대단한 기사는 아니고 전망일 뿐이지만 중국 석유 수출입 동향을 보자는 의미에서 업로드합니다. 정국정부가 수출입 쿼터를 확대하면서 중국 리파이너리들의 원유수입이 크게 증가했었습니다. 이 기사에서도 이란원유가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디젤 크랙스프레드가 치솟으면서 석유제품의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정제마진 축소로 인해 라파이너리들의 활동성이 완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2022년 상반기 수준으로 다시 쿼터가 줄어들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한편 봉쇄정책과 관련해서, 위험연령대의 백신접종이 어느정도 완료된 후에야 본격적인 수요진작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 3월이 지나야 리오프닝 프로세스가 본격화될거라고 합니다. China's crude imports to slow down before a spring rebound - Vortexa China's crude imports

러, 수출감소 데이타 [내부링크]

러시아 석유수출 감소를 확인해주는 데이타가 두 곳의 연구기관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WSJ에서 보도한 것이라 기분이 언짢네요. Kpler : 화요일 50만배럴 감소 TankerTracker.com : 선적량 50% 감소 Russia’s Oil Exports Drop After New Sanctions, Price Cap Russian crude-oil exports have declined markedly since new sanctions and a price cap came into force. Figures from two data providers both show substantial deterioration, albeit of different magnitudes: Seaborne exports fell by nearly 500,000 barrels per day on Tuesday, a roughly 16% fall from th www.wsj.com

유가상한제 3일차의 교훈 -블룸버그 [내부링크]

번역기 돌렸습니다. What We’ve Learned Three Days Into the Russian Oil Price Cap On Monday, Group of Seven nations imposed a cap on the price of Russian oil. The measure’s debut has been glitchy. www.bloomberg.com 월요일 G7 국가는 러시아 석유 가격에 상한선을 부과했습니다. 이 법안의 데뷔는 결함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가격을 부과하려는 한 세트의 국가에 의한 전례 없는 움직임은 거래자들 사이에 혼란을 야기 했고 모스크바로부터 보복 위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보험을 포함한 주요 G-7 서비스에 접근하려는 사람은 배럴당 60달러를 지불하거나 러시아산 원유 가격을 배럴당 낮추어야 합니다. 이는 현재 국내 원유 가격보다 훨씬 높지만 글로벌 벤치마크 유가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상한선이 3일째에 들어서면서 시

EIA 주간보고(12/2) [내부링크]

재고 크루드 7.3밀 감소(SPR 2.1밀 포함) 가솔린 5.3밀 증가 디젤 6.2밀 증가 수요 전체 : 91k 감소 가솔린 41k 증가 디젤 106k 감소 수요감소폭은 작은데 석유제품 재고는 크게 늘었습니다. 석유제품 내재수요 추이

고민되는 탱커 [내부링크]

탱커선이 발틱해와 흑해를 드나드는 것이 어렵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가격상한선 이하로 구매한 것을 증빙하는 절차가 병목현상을 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구매시기와 가격결정시기의 불일치입니다. 일반적으로 원유구매가 결정되더라도 가격은 출발할 즈음에 결정됩니다. 트레이더들은 자신들이 싣고 떠날 원유가 가격상한제를 위반할지 우려되어 예민해져 있다고 합니다. 어제 러시아는 가격하한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가격하한선이 어느 선에서 결정될지 알수 없지만 60불 이상에서 결정된다면 사실상 P&I 소속 선박은 발틱입항을 할 수 없습니다. 하한선이 60불 이하인 50불로 결정된다면 입항할 수는 있지만 판매가격이 60불이상으로 결정되어 가격상한제를 위반하는 리스크를 감내해야 합니다. 따라서 유조선들은 발틱입항을 꺼리게 되고 북유럽으로 물건을 싣고 갔던 배가 빈배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주요 홀링루트의 수익성이 나빠지면 나머지 루트에서의 선박공급량이 증가하게 되고 전

문제는 중국 [내부링크]

러시아 해상원유수출이 지난 이틀동안 절반으로 감소했다. 하락원인 이런 뉴스가 나와도 유가가 흘러내린다면 원인을 다른데서 찾아야 합니다. 석유시장의 관심이 온통 러시아 유가상한제와 그 여파에 쏠려있었고 그 시작과 함께 공급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튀르키예 항만적체 소식으로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도 유가가 기대한 방향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공급 감소요인을 압도하는 다른 원인이 있다고 추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재고축적 지난주 미국의 원유수출이 7.1밀로 사상최대치였다고 EIA가 발표했습니다. 뉴욕항을 출발한 VLCC급 선박(200만배럴)이 15척이었다고 합니다. 바이어들이 원유시장의 불확실성을 회피하기 위해 미리 재고를 축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베네수엘라 원유수출 중국이 그림자선단을 이용해 베네수엘라 원유를 수입하는 정황도 포착되었습니다. 이것이 일회적 거래인지 아닌지는 조금더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수요단 위의 두가지 요인(가격상한제 시행을 앞둔 재고축적과 베네수엘라 원유수출)보

중국 11월 원유 수입증가 [내부링크]

아래 글에서 중국 11월 수입액이 10.6%감소한 것을 토대로 원유수입 감소도 추정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잘못된 추정이었습니다. 11월 중국은 원자재 전반애 걸쳐 전년대비 수입량이 감소했지만 원유수입량은 증가했습니다.

중, 이란산 석유수입 급증 [내부링크]

아래 기사는 중국이 러시아 ESPO를 68달러에 구매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보다 주목할 것은 기사말미에 언급한 이란산 석유구매입니다. 중국은 지난 11월 470만톤(3,400만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말레이지아와 오만과 같은 수출국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일평균 110만배럴 가량이며 월간으로는 기록적인 수치입니다. 대이란 제재이후 중국은 나홀로 이란산 원유 구입량을 늘려왔고 연간 구매량은 1,500만톤 가량이었습니다. 1년치의 1/3 가량의 물량을 11월 한달동안 적극적으로 구매했고 WTI와 브렌트 약세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보여집니다. China buys Russian ESPO crude at multi-month low discounts, brushes off price cap China is paying the deepest discounts in months for Russian ESPO light crude oil amid weak demand and poor refining

유럽 에너지기업 가격하한제 요구 [내부링크]

Shell이 횡재세를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내겠지만 에너지가격 하한선을 만들어야 횡재세가 잘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에너지기업들이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유럽 각국이 횡재세를 도입하면서 에너지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금융기관이 대출을 꺼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익의 재투자를 유도하려는 횡재세가 오히려 재투자를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에너지기업들은 가격하한선을 정해줘야 금융기관들이 안심하고 대출할 수 있고 재투자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도 녹음기 [내부링크]

선수 이번에도 마음이 편안하더니 역시나 WTI 고점이었습니다. 저같이 청개구리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매번 허를 찔리는걸 보면, 백악관이 상급 선수들을 선물시장에 붙여놓은 것 같습니다. 아메나 어제 WTI가 고점대비 5달러가 하락했지만 명확한 하락이유가 없습니다. 역시나 아메나는 상황을 심플하게 해석합니다. 좋은아침! 가격상한제가 시작되면서 브렌트가 86불이고 우린 공급감소를 기대하고 있어. 근데 효과가 바로 느껴지지는 않을거야. 왜냐하면 비축해놓은 석유가 있거든. 우리는 백워데이션이 나타나고 러시아 석유생산이 1.3밀 감소할 거라고 보고 있어. 2밀 감소한다고 생각하는데도 있고 오펙은 85만배럴 감소한다고 보고 있어. HFI HFI도 비슷한 얘기를 합니다. 러시아의 해상수출 물량이 10~11월초 반짝 상승하면서 VLCC 운임이 급등했었습니다. 그런데 VLCC는 대개 운송기간이 길어 공급이 감소된 것을 끝단에서 체감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실제 소비와 주문량이 불일치하기도 하고요.

튜르키예 앞바다 20척 대기중 [내부링크]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튜르키예 해상보험규정에 따라 가격상한선 이하 구매를 증빙하는 증권을 요구하면서 유조선 20척이 보스포러스 항구에 머물러 있다고 합니다. 약 1800만배럴가량이라고 합니다. 어제부터 이 뉴스가 속보로 나오긴 했는데 아직 해소가 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러 유가 상한제 첫날, 튀르키예 일대 유조선 정체 현상 발생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 첫날인 5일(현지시간) 유조선들이 튀르키예(터키) 일대에서 정체되면서 큰 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ewsis.com

후시진, 새방역대책 발표 임박 [내부링크]

환구시보 편집장이었고 트위터에서 중국정부 정책을 옹호하고 있는 후시진이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후시진 개인 의견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중국정부가 새 방역대책과 그에 따른 지침을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전염병의 굴레를 벗어나 중국사회는 매주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우리는 분명 일상생활로 돌아갈 것이다.

미, 사상최대 석유수출 기록 [내부링크]

러시아 가격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주 미국은 11.8mbpd의 원유와 석유제품을 수출했답니다. 이는 사상 최고 수준. 기록적인 석유수출로 인해 오늘과 내일 발표될 주간재고보고에서 큰폭의 재고감소가 있을 것이라고 HFI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격상한제 시행에 대비해 각국이 석유재고를 비축해놓았기 때문에 당분간 원유현물시장이 소강상태에 접어들 수도 있겠습니다. U.S. Oil Exports Hit Record High | OilPrice.com Just days before the EU embargo on Russian oil came into effect, U.S. exports of crude oil and petroleum products hit an all-time high oilprice.com

동이야기 (이데일리 연재) [내부링크]

동 무게단위 : 1톤 = 2,200파운드 제련소 BEP = 4,000달러/톤(2017년 현재) 현재 동가격 : $3.8/lb = $8,360/톤 LSMNM 매출 10조, 영업이익 3500억, BV 4조원 [銅이야기]①美자유의 여신상은 원래 붉은 색이었다 미국 자유의 여신상 전경. (사진=AFP)금속(金屬)이란 ‘쇠의 무리’, 즉 쇠붙이 전체를 의미한다. 우리말에서 ‘쇠’란 본래 철만이 아닌 금속류 모두를 포함한다. 동전에 쓰이는 구리(동)와 귀금속인 은과 금까지 금속은 풍요로운 인류의 삶을 뒷받침했다. 특히 모든 산업... www.edaily.co.kr [銅이야기]②10원짜리 동전 원가는 14원이었다 한국은행에서 1971년부터 발행한 ‘나 십원화’(좌)와 1983년부터 발행한 ‘다 십원화’(우). 두 동전은 황동(구리 65%, 아연 35%)으로 만들어졌다. (사진=한국조폐공사)금속(金屬)이란 ‘쇠의 무리’, 즉 쇠붙이 전체를 의미한다. 우리말에서 ‘쇠’란 본래 철만... www.ed

EU 60불 합의 + 러 수출지속 + SPR [내부링크]

EU가 60불로 합의했습니다. 오펙+는 이번 회의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보다는 관망한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가격상한제를 받아들이지 않고 감산하겠다고 하던 러시아가 오늘은 러시아 석유를 요청하는 곳이 많고 계약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장사꾼이건 우리 물건 사려는 사람 줄을 섰다고 말하는건 당연한 레토릭입니다. 백악관 관계자가 의회 증언에서 고갈되고 있는 SPR 방출을 멈추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세계 11월 원유수입량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아시아의 수입량이 급증했습니다. 중국이 유가가 낮을 때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LS-채굴보다 제련이 좋다 [내부링크]

광산주 최근 광산업체들의 주가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VALE, #FCX, #NEM 등 모든 금속분야가 동반상승하고 있고 그 중 구리광산주는 바닥에서 50%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제련 국제 구리시세가 바닥에서 20%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구리 광산주(프리포트맥모란, 서던코퍼 등)의 상승은 지나친 것이 아닌가 의심이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외 구리광산업체들은 마이닝 뿐만아니라 제련사업을 겸하고 있습니다. 광산주의 상승은 국제구리시세 상승과 함께 제련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제련수수료 35% 상승 아래 블룸버그 기사에 따르면 구리제련 용량이 부족해서 마이닝 생산량을 늘리더라도 구리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제련시설 쇼티지에 대응해 프리포트맥모란과 중국제련회사는 11/24일 싱가폴에서 만나, 내년 제련수수료를 35%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Copper Mining Grows at Last But Now Smelters Can’t Keep U

러, 가격상한제 거부 [내부링크]

어떤 가격상한제라 하더라도 받아들이지 않겠다. 가격상한제는 공급부족을 초래할 것이다. 러시아 노박 장관

중, 관영신문 태도변화 [내부링크]

코로나에 감염됐던 사람들의 경험담 : 괜찮아. 베이징 관영신문 게재

올해의 가장 큰 실수 [내부링크]

9월중순 경기침체의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석탄주식 피바디와 철강주식 발레를 팔아 석유주식으로 채워넣었던 것. 두고 두고 후회하며 교훈으로 새겨야겠습니다. 지금 독일은 발전량의 45%를 석탄으로 채우고 있다고 합니다. 적어도 석탄과 천연가스는 경기침체 따위로 망가지지 않습니다. 뉴캐슬 석탄가격입니다. 경기침체가 보이시나요? 헨리허브 가격입니다. 여름 TTF파동이후 널뛰기를 하고 있지만 경기 싸이클과 무관합니다. 그런데 WTI는? 지난 봄이후 줄곧 내리막입니다. 아래 차트는 중국의 대규모 봉쇄가 석유수요를 감소시킨 가장 큰 원인이라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중국이 전세계에서 석탄소비가 가장 많은 나라인데 왜 석탄가격은 봉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여전히 부양적일까요. 대규모 봉쇄가 유가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에 100% 동의하지만 한가지 더 추가하고 싶다면 바로 바이어 카르텔입니다. 대규모 SPR 방출, 러시아 석유에 대한 금수조치와 금융제재, 러시아석

미, 수출제한 가능성 [내부링크]

바이든이 난방유(디젤) 재고규모를 2배로 늘리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아마도 미국 정유기업에 대한 수출제한 논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내년에도 SPR 방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1년 내내 힘을 못쓰던 시노펙이 최근 급반등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정유주로의 분산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White House weighs plans to double heating oil storage- CNBC The White House is considering asking Congress to double the amount of storage of heating oil in northeast reserves to build up reserves over winter, CNBC reported on Wednesday citing two people familiar with the matter. www.reuters.com

EIA 주간보고 (11/18) [내부링크]

재고 원유 14밀 감소(SPR 포함) 가솔린 2.8 증가 경유 3.5 증가 수요 가솔린 416k 감소 디젤 18k 감소 총 1,200k 감소 총 석유수출(원유+제품) 석유제품 내재수요 재고

11월말 포트폴리오 [내부링크]

주1) 더리치의 실시간 계좌연동서비스가 개인별 자산관리시스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와이프계좌를 인증서기반으로 연동했었는데 이제 불가능해졌습니다. 아침내내 씨름하다가 번거롭지만 하나하나 캡쳐해서 업로드할수밖에 없게 되었네요. 주2) 그동안 달러베이스로 수익률을 계산했는데 대략 40%가량을 원화자산으로 스위칭했기에 이번달까지만 달러베이스로 평가하고 앞으로는 원화베이스로 변경하겠습니다. 더리치의 달러베이스 실시간평가도 이용할 수 없어 불가피합니다. 10월말 계좌평가금액 427,016불에서 11월 448,917불로 5.1% 늘어났습니다. 미국주식은 하락했지만 원화자산 비중이 높아져 환율혜택을 보았습니다. 정확히 계산해보진 않았지만 원화베이스로는 10월대비 6%가량 줄어들었습니다. 11월말 원화기반 평가금액은 583,593,041원입니다. 500만원 추가 입금액이 있어 아래 캡쳐금액이 500만원 더 많습니다. 아내계좌 본인계좌 매매내역 10월초 실망스러운 실적을 보여준 OBE와 PXD, BG를

러시아 석유기업 감산 준비 [내부링크]

상설 아웃렛 ② 에서 언급했던 부분이 조금씩 확인되고 있습니다. - 시장가격과 정책가격 그동안 러시아는 비공식 아웃렛에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할인판매에 나설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할인가격은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수요공급 원리에 따라 형성된 '시장가격'이었습니다. 러시아가 원한 가격도 아니었지만 미국이나 유럽이 일방적으로 정한 가격도 아니었습니다. 말그대로 시장원리에 따라 형성된 가격이었습니다. 따라서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이었기 때문에 러시아는 이를 거부할 명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장가격'이 '정책가격'으로 변하는 순간 러시아는 거부할 수 있는 명분이 생깁니다. 앞으로 정해질 '정책가격'이 현재 형성된 '시장가격'과 같은 가격이라고 하더라도 러시아는 '정책가격'이기 때문에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미 러시아는 '정책가격'이 정해진 공식 상설아웃렛에는 납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의미는 무엇일까요? 러시아는 지금의 '시장가격'인 52불에 만족하고 있을까요? 러시

백워데이션 진입 [내부링크]

14일만에 백워데이션 재진입

중, 백신접종 가속화 [내부링크]

중국 보건당국이 오늘 3시 긴급발표를 통해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촛불항쟁과 닮았다 중국시민들의 봉쇄항의 시위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선 시위의 발생지역이 전국적이고 대... m.blog.naver.com

상설 아웃렛 ② [내부링크]

브렌트-우랄 스프레드 우크라이나 전쟁이전 브렌트-우랄원유 스프레드는 약 5불 가량에 불과했었습니다. 그런데 전쟁 발발이후 러시아 우랄원유는 브렌트유에 비해 20~30불 가량 대폭 할인되며 스프레드가 급격히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유럽이 우랄원유에 대해 자발적 금수조치에 들어갔고 러시아는 인도와 중국 등 새로운 판매처에 할인가로 팔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아웃렛은 지난 3월에 개장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급부족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내내 원유시장이 약세였던 것은 SPR과 중국봉쇄가 핵심 원인이었지만 비공식 아웃렛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도 주요한 이유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학습효과 다가오는 12월 5일 가격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러시아는 이에 동조하는 국가에는 석유를 수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석유시장은 러시아의 이 선언을 일종의 블러핑정도로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상한제에 참여하지 않는 국가에 판매된 석유가 3국무역을 통해 유럽으로 흘러 들어올 것

루블화로 환산한 우랄원유 [내부링크]

3600루블/barrel 2019년보다 낮은 수준

중국 사태를 보며 [내부링크]

전세계가 팬데믹의 정점을 지나 엔데믹 국면에 진입했지만 중국은 이제 팬데믹의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인구 3억의 미국이 1억명 가까이 코로나에 감염되고 1백만명이 사망했지만 14억의 중국은 아직까지 150만명이 감염되고 5천명이 사망했을 뿐입니다. 지나간 일인줄 알았던 코로나 위기가 중국에선 이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이 시간 베이징 시내풍경, 블룸버그 2020년 전세계가 사상 유례없는 봉쇄에 들어가면서 마이너스 유가를 구경던 것처럼 이번 중국 코로나 유행과 봉쇄조치가 유가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글로벌 봉쇄보다는 여파가 크지 않겠지만 중국의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상당한 수준일 것 같습니다. 반면,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시위사태(일명 백지혁명)은 중국정부가 전면적인 봉쇄로 가는 길을 방해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진핑 정부가 그동안의 방역정책과 봉쇄조치에 대한 잘못을 시인하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내년 봄(3~4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는 리오프닝 일정을 좀더 앞당기

촛불항쟁과 닮았다 [내부링크]

중국시민들의 봉쇄항의 시위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선 시위의 발생지역이 전국적이고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신장지역 화재사망사고가 시민들의 분노를 촉발시켰고 시진핑 하야운동과 자연스럽게 결합하고 있습니다. 홍콩 민주화시위때 시민들이 불렀던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이 인터넷과 시위현장에 빠르게 확산되며 반체제 운동의 경향도 엿보입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평화적이어서 단발적으로 발생했다 사그러드는 폭동이나 약탈과는 양상이 다른것 같습니다. China Protests Spread to Multiple Cities as Anger Builds Against Covid Zero www.bloomberg.com 마침 오늘 타이완 정부는 야외 노마스크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이 본토 시민들에게 전해지며 '하나의 중국'인데 왜 본토는 노마스크는 커녕 강제적인 봉쇄를 견뎌야 하냐고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정

꿈틀대는 전력가격 [내부링크]

유가는 폭락하고 있지만 영국과 프랑스의 전력도매가격은 MWh당 400파운드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내일 저녁은 1000파운드에 공급한다고 합니다. 바람이 적게 불어 가스를 더 많이 태워야 한답니다.

12월의 MVP는? [내부링크]

부동산 규제완화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합니다. 작년 이맘때 부동산 규제 완화를 상상이나 할 수 있었나요? 1년전은 말할 것도 없고 서너달 전까지도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정부는 부동산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부동산 규제 더 푼다…"연내 등록임대 개편·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연내 등록임대사업제도를 개편하고 재건축 안전진단을 완화하는 등 부동산 규제를 추가로 푼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규모 확대 등 조치도 내년 1월로 앞당겨 시행한다. 부동산시장 안정을 도모해 채권·단기자금시장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것이다.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www.fnnews.com 리세션 전망 미 연준의 비둘기파 목소리도 어느덧 매파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속도조절 정도만 언급하는 수준이지만, 한국의 부동산정책처럼 조만간 완화정책을 얘기할 수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마침 유가도 하락했으니 인플레이션 파이팅에 대한 자신감도 생길 법

원자재ETF 투자주의 [내부링크]

미국 원자재 ETF, 매도대금에 10% 세금 징수...“연말까지 안 팔면 세금 폭탄” 미국 원자재 ETF, 매도대금에 10% 세금 징수...연말까지 안 팔면 세금 폭탄 biz.chosun.com

오일기동대(사우디+UAE+러시아) [내부링크]

오일 기동타격대(사우디+UAE+러시아) 어제밤 압둘아지즈 장관이 WSJ의 보도를 전면 부인하고 30분후 UAE와 러시아 또한 발빠르게 공동대응 했습니다. 기동타격대로 공동 출격했다는 것은 사전에 메시지를 서로 조율하고 공유했다고 추정할수 있겠죠. UAE : 2023년 말까지의 감산에 대한 변경안을 논의한 적 없다. 우리는 오펙+의 결정을 지지하고 따를 것이다. 러시아 : 상한제 적용하는 국가에는 석유를 팔지 않을 것이다. 유가상한제에 대해 감산으로 대응할수도 있다. 어제 WSJ은 UAE와 이라크가 그룹내에서 쿼터확대를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썼었고 50만배럴 증산보다 이 내용이 찝찝하게 읽혀졌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나니 결국 WSJ의 뇌피셜이라는게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라크도 방금전 유가안정을 위해 감산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매소강상태 중국이 유가상한제가 시행되면 더 좋은 가격에 석유를 살수 있을 것 같아 현재 러시아 석유 구매를 중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중국은 사우디

러시아 유가상한 65-70$ 검토중(정정) [내부링크]

EU가 러시아 유가 상한 가격을 65~70$불로 정했다고 합니다.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랄석유 가격이 66~68$이므로 현재의 국제유가에서는 상한제 적용의 의미가 없습니다. 러시아 석유공급 감소 기대감이 실망매물로 출회되며 유가하락 반전. TTF가격제한도 275유로/MWh로 발표하면서 사실상 상한제의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TTF 파동이 났을 때도 275유로를 돌파했던 기간이 불과 6일에 불과했으니까요. 가스시장은 상한가격과 현재가의 괴리가 높아 오히려 가격상승 여지가 있게 되었습니다.

EIA 주간보고 [내부링크]

원유 재고는 5.29밀 감소 수요는 1.2밀 감소

러시아 유가상한제-업사이드가 더 크다 [내부링크]

다른 요인(SPR, 중국봉쇄해제, 과소투자 등) 다 무시하고 유가상한제만 보겠습니다. 오늘 유가상한금액이 65~70불 선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만약 WTI가 앞으로도 80불을 넘기지 못하는 상황이 오랜기간 지속된다면 러시아 유가상한제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집니다. 왜냐하면 굳이 유가상한제를 적용하지 않더라도 유럽이 러시아 석유를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고 유가상한제로 인해 퇴장하는 물량도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하락은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그런데 만약 WTI가 85불~90불까지 다시 회복한다면? 여전히 가스수급이 빠듯하고 디젤 쇼티지 현상이 벌어지는 마당에 원유가격이 다시는 85~90불을 회복하지 못한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만약 유가 90불이 되면 65~70불은 cap으로 작동하게 되고 그 때부터 러시아는 수출 물량을 잠그게 됩니다. 러시아가 수출 물량을 잠글 수 밖에 없는 것은 상한제 적용국가에 대한 보복 또는 석유무기화라는

딥다이브 : 천연가스 [내부링크]

전쟁 안 끝났는데 천연가스 가격 왜 떨어져? 글로벌 가스시장 엿보기 [딥다이브] 올 여름, 유럽에선 ‘천연가스 대란’이 엄청난 이슈였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무지막지하게 뛰어서 겨울에 큰일나게 생겼다며 난리였던 게 불과 두세달 전 얘기… www.donga.com

11/23 크랙 [내부링크]

1.5% 하락 에너지스탁채널이 또 말썽이네요.

65-70$ Cap의 의미 [내부링크]

에너지 섹터에 투자한다면 다른 사람은 몰라도 Amena는 꼭 팔로잉하시길.. 메세지가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언급하는 분입니다. 아래 포스팅을 보고 무릎을 탁 쳤네요. 어제 65-70불의 가격 캡이 현재 거래되고 있는 우랄원유 가격과 차이가 없으며 가격상한제가 러시아 석유공급을 감소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대두되면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아메나의 말처럼 평상시 거래되는 가격을 캡으로 정하려는 이유는 러시아 석유가 시장에서 퇴장될때 벌어질 공급부족의 위험상황을 EU가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석유 1백만배럴이 퇴장했을 때 이를 대체할 여유용량이 충분하지 않으며 1백만배럴 미스는 곧바로 쇼티지를 야기할 만큼 현재의 석유시장이 타이트한 상황이라는 것을 EU가 자인한 꼴이라는 것입니다. 즉, 65$ 캡이 확정되어도 메시지의 본질은 '공급 부족'이고 65$ 이하(50$ 논의가 있다고도 합니다)로 결정되면 러시아의 감산으로 인해 더욱 극심한 '공급 부족'이 야기된다는 것으

WSJ의 정보원 [내부링크]

사흘전 국제유가 급락을 유발했던 오펙+ 50만배럴 증산뉴스의 정보원은 이라크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어제 밤 푸틴이 이라크 수상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오펙+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몇시간 지나지 않아 이라크 수상이 압둘아지즈 장관을 만났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사우디의 이라크 석유프로젝트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투자해 줄테니 일단은 증산얘기 하지말자. 응?) 이랬을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오펙+ 협력기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석유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일단 추가감산 운을 띄워놓긴 했는데 아직 후속 뉴스는 없습니다. EU가 가격상한제를 놓고 난상토론에 돌입한 가운데, 정작 계산기 두두리기에 바쁜 것은 러시아입니다. 상황별 대응시나리오를 짜야할 것이고 수출중단 여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혀야 하니까요. 일단 러시아는 65$이면 굳이 수출중단까지 할 필요는 없지않냐는 뜻을 내비췄다고 합니다.

[HFI] 영웅이 되려하지 말라 [내부링크]

11월들어 조심스런 낙관론(cautious optimism)을 피력하던 HFI가 오늘 경고 메시지(cautious, cautious, cautious)로 전환했습니다. HFI의 시각은 investing과 trading의 뷰가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이점 감안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내용은 단순히 HFI의 관점을 전달하는 것이며 핵심키워드만 전달하겠습니다. 1. 에너지주식 투자의 원리는 심플하다. 유가가 떨어지면 파는 것이고 유가가 오르면 사는 것. 펀더멘탈과 가격흐름이 일치하지 않을때 우린 가격흐름을 따른다. 2. 과거의 사례 아래 차트에서 보듯, 에너지 주식이 유가에 비해 아웃퍼폼하는 경우가 2008년과 2014년에도 있었다. 두 경우 모두 유가가 크게 하락했다. 3. 앞으로도 투자기회는 있다. 2023년 전망이 밝다고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가격행동(price action)을 무시하면 안된다. 지금 자금을 투입할 필요가 없다. 내년 전망이 밝다면

[린 얼덴] 재정 스파이럴 (11월 뉴스레터) [내부링크]

린 얼덴은 매크로 분석에 기초한 투자자문 서비스를 하는 독립 리서치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기관투자자를 비롯한 많은 독자들에게 각종 방송과 칼럼(www.lynalden.com), 그리고 트윗(@LynAldenContact)을 통해 독립적이고 통찰력있는 시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번역은 린 얼덴의 승락을 받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번역을 허락해준 린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또한 역자는 전문번역가가 아닙니다. 번역의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매우 부정기적으로 업로드될 것입니다. 저자와의 약속에 따라 원문에 대한 링크를 아래에 게재합니다. (이탤릭체 괄호)는 역자 주입니다. November 2022 Newsletter: The Long-Term Fiscal Spiral November 2022 Newsletter: The Long-Term Fiscal Spiral November 20, 2022 Latest Article: This newsletter continues

투자자와 트레이더 [내부링크]

우리가 석유에 투자한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바로 석유시장의 구조적 적자입니다. 여러분중 SPR 방출종료를 이유로 석유에 투자하신분이 계신가요? 오펙+의 감산 또는 중국 봉쇄해제를 이유로 투자하신 분이 계신가요? 이런 것들이 석유시장의 단기시황과 가격흐름에 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의 주된 투자이유는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가공할 만한 속도의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그리고 수요파괴의 위험을 무릅쓰고 석유에 투자했습니다. 왜냐하면 수요가 줄어드는 것보다 석유공급이 장기적으로 감소한다는 것이 더 선명하고 명백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투자가 아니라 트레이딩을 하고 있다면 펀더멘탈보다 price action을 추종하는 것에 대해 10000% 동의합니다. 먹음직스러운 사과를 앞에 놓고 어린아이는 군침을 삼키겠지만 아이 아빠는 자식에게 먹이고 싶어할 것입니다. 상인은 그 사과를 비싸게 팔아 이익을 남기고 싶어할 것이고 장을 보러간 어머니는 싸게 사고 싶어할 것입니다. 같은 것을 보더

커머디티가격과 생산기업 주가 [내부링크]

중국 봉쇄와 함께 급락하던 BDI지수가 반등을 시도하더니 다시 저점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유가와 BDI는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동행하고 있습니다. 중국 봉쇄가 원유가격과 BDI지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런데 BDI지수와 벌크선사 주가의 다이버전스가 원유가격과 셰일기업 주가의 다이버전스 패턴과 매우 흡사합니다. 긴 시계열로 봤을 때는 오일섹터의 다이버전스가 최근 1~2개월사이에 발생한 것에 반해 벌크섹터의 다이버전스는 올해 초부터 줄곧 이어져 왔다는 것을 아래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벌크업계도 과소투자로 인한 공급부족 기대감이 큰 섹터입니다. 캐펙스를 엄격하게 자제하다보니 팬데믹직후 수준(800~1,000선)으로 운임이 하락해도 훌륭한 FCF를 보여줍니다. 물론 팬데믹 저점인 400선으로 BDI지수가 추가하락한다면 소폭 적자가 예상되지만요. 유가 40~50불이 되면 셰일기업들도 일부 적자나는 기업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듯 비슷한 패턴입니

러시아 11월 선적 급증 [내부링크]

11월 들어 러시아 원유 선적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향이 늘지는 않았지만 행선지가 확인되지 않는 미확인 선적물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상설 아웃렛에서 말씀드린 러시아 물량 방출 가설은 데이타로 확인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유가하락은 중국봉쇄해제 불발에 대한 실망감과 더불어 상설 아웃렛 직전의 창고대방출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우디 50만배럴 증산 검토 (수정) [내부링크]

빈살만에 대한 면책특권 선물에 대한 댓가로 사우디가 러시아 엠바고에 앞서 증산 고려. 면책특권 선물에 대한 댓가가 100만배럴도 아니고 50만배럴이라는 것에 헛웃음이 나왔지만 기사내용에 보면 오펙내 2~3위 산유국인 이라크와 UAE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쿼터상향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UAE는 현재 4.45밀의 캐파를 가지고 있는데 쿼터가 3밀이라는 부연설명도 있네요. 이게 정말 마음에 걸리네요.

사우디, 증산 보도에 대해 단호히 부인 [내부링크]

압둘아지즈 : 오히려 필요하다면 감산하겠다. 2023년 말까지 2밀 감산 유지할 것이다.

미국 디젤 수출제한 + 독일 FSRU 증설 [내부링크]

수출제한 카드 또 만지작 화석연료가 부족하게 되면 어쩌냐는 앵커의 질문에 박장대소를 터트리던 이 분. 정작 디젤 쇼티지에 직면하자 수출제한을 추진하겠다고.. 그러시던지요.. 우린 EXXON만 들고 있는게 아니라 GS와 S-OIL도 있으니까요. 美, 디젤·난방유 수출 제한…일정 재고 유지 의무화 추진 미국 정부가 디젤 재고 부족과 가격 폭등으로 인해 올겨울에 ‘디젤 대란’이 올 것으로 보고, 미국 정유회사에 디젤과 난방유의 수출을 제한하는 조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집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 참석 중인 그랜홈... news.g-enews.com 독일 부유식 LNG 저장시설 완공 독일이 FSRU 준공을 카운트다운하고 있고 12월부터 가동예정이랍니다. 건립에 200일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역량을 집중했다고 합니다. 캐파는 5bcm이고 최대용량은 7.5bcm이며 이는 러시아 가스를

중국 코로나 상황 [내부링크]

그래프상으로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감연건수가 11월들어 급증하고 있고 확진자가 발생한 도시의 수는 지난봄 상하이봉쇄때보다 두배이상 많습니다. 유가와 원자재 약세의 원인인것 같습니다. 내일 지방출장이라 일찍 취침해야해서 오늘 EIA 주간보고는 내일저녁 올리거나 스킵합니다.

예수천당 불신지옥 [내부링크]

- EIA 주간보고 출장마치고 올라가는길에 KTX에서 적습니다. EIA 주간보고는 재고링크로 갈음하겠습니다. 재고보고는 불리쉬, 수요보고는 그만저만. - 희망고문 이쯤하면 오일강세론자들이 희망고문한다는 생각이 들만도 합니다. 저역시 에릭누텔, 조쉬영, 트레이시같은 만년 오일강세론자들이 미친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자나깨나 강세론이 지겹게 들리니까요. 그러나 그들의 thesis는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 전제도 옳고 현상황에 대한 진단도 옳습니다. 다만 자신의 thesis에 스스로 열광하는 모습이 불편할 뿐입니다. 어쩌면 저역시 그런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아니 그랬습니다. 지난 여름을 지나면서 리노공업이 13만원까지 추락했을때 무조건 먹는 게임이라며 자신 있었지만 석유주식을 팔수 없어 10% 조금 안되는 만큼만 매수했습니다. 네이버가 15만원으로 추락했을때 100% 풀매수도 두렵지 않을만큼 확신했지만 석유주식을 팔수 없어 소량만 매입했습니다. 알리바바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석유주식

유가는 왜 떨어졌을까 [내부링크]

XLE vs WTI 석유주식들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유가는 9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밤에는 -5%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는데 명확한 이유를 찾기 어렵습니다.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소문도 있고 코로나가 다시 유행세를 타면서 중국 수요가 기대만큼 돌아오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하지만 모든 것이 사후해석일 뿐입니다. 소강상태 개인적으로 지금 상태를 일종의 아웃렛매장 오픈 직전의 소강상태라는 가설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예를들어 어떤 물건에 대한 마켓이 있는데 보름후부터 현물물량의 일부(10%)를 대략 20% 할인가에 구매할수 있는 아웃렛매장이 오픈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런데 할인가가 10%인지 30%인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할인구매를 위한 물류, 보험, 금융결제 등의 구매조건이 아직 확정적이지 않습니다. 할인률이 정확히 정해진 것도 아니고 할인구매가 실제로 가능할지도 불확실합니다. 아웃렛 오픈전 시장상황은 어떤 상태일까요? 일단 관망입니다. 할인구매

콘탱고 [내부링크]

결국엔 올들어 처음으로 WTI 1-12월물이 콘탱고에 진입했네요.

상설 아웃렛(수정) [내부링크]

단기 급락이유가 종전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중, 아람코에 12월 선적 축소요청 중국당국이 입국자에 대한 격리기간을 줄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품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 blog.naver.com 이 기사와 관련된 것이라면 기회가 되겠다 싶습니다. 몇일전 중국이 사우디에 12월 선적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이미 약정된 물량을 줄이는 것은 두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볼수 있겠습니다. 첫째, 수요감소 수요가 감소하고 재고가 넘쳐난다면 주문물량을 취소할 수도 있겠지만 봉쇄피크 때보다 더 수요가 감소한다? 말이 안되죠. 게다가 우린 중국 재고상황이 수년래 최저수준이란 것도 알고 있고요. 또한 중국정부가 최근 경제지표가 망가지고 있어 확진자수가 급증하는데도 아래와 같이 방역을 늦추고 있죠. 그런데 수요감소를 예상한다는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상설 아웃렛매장 오픈. 중국이 사우디 물량을 줄인건 러시아 물량을 흡수하려는 노림수일 가능성이

11/18 크랙 [내부링크]

횡보. WTI는 왜 때린건데?

11/10 크랙 [내부링크]

3% 가량 하락

달러 패닉셀 [내부링크]

DXY 하락 달러값이 상승추세선을 하향돌파하면서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불과 몇일사이에 100원가량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아래 차트에서 보듯 수평지지선 까지도 하향돌파하고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패닉셀 구간에 진입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중기적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연준의 부실 2022년의 유례없는 속도의 금리인상은 달러가치를 인위적으로 부풀리는 핵심기제였습니다. 지금의 달러값을 유지하려면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2008년 GFC와 같은 공황급 위기가 발발하여 안전자산인 달러를 사게 하는 방법입니다. 신용위기가 촉발되면 외환차입이 어려워지므로 시장에서 국제결제통화를 매입하게 됩니다. 이것이 위기상황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매카니즘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결코 인위적으로 조장할 수 없고 누구도 발생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두번째는 금리를 현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입니다. 국제결제통화가 타국가보다 금리가 높다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입니다. 이 방식으로 일정

중, 아람코에 12월 선적 축소요청 [내부링크]

중국당국이 입국자에 대한 격리기간을 줄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품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봉쇄해제를 말그대로 '염원'하고 있네요. 그런데 중국이 사우디에 12월 원유선적물량을 절반으로 줄여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보도가 로이터에서 나왔습니다. 아람코는 이에 대한 사실확인 요청에 대해 아직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물량감소 요청이 봉쇄장기화에 따른 수요침체로 인한 것인지 혹은 러시아산 원유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반등을 계기로 환헤지ETF 스위칭 기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원화비중을 30%정도로 늘렸습니다. Chinese refiners seek less Saudi crude as demand weak Several Chinese refiners have asked Saudi Aramco to reduce December-loading crude oil volumes, two sources close t

약세장이 끝나는 방식 [내부링크]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악재가 소멸하거나 약세장이 끝나는 방식을 이처럼 잘 표현하는 말도 없을 겁니다. 주식시장은 정말 잔인한 곳이라서 마지막 한사람의 강세론자까지도 굴복시킨 후에야 지긋지긋한 약세장을 마감합니다. 가까운 사례를 들어볼까요. 먼저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사건입니다. 국민주 카카오는 지난 1년반동안 20주이평선, 60주이평선, 120주 이평선을 차례로 무너트렸고 강세론자들의 심리적 버팀목이었던 200주 이평선이 무너지자 투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신문에는 카카오의 문어발식 인수합병과 골목상권 침해, 주주이익에 반하는 자회사 상장등을 비판하고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는 기사가 마치 합창을 하듯 연일 쏟아져나왔습니다. 여기에 데이터센터 화재는 마지막 강세론자까지 굴복시키는 쐐기와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저 역시 대응방법을 문의하는 지인에게 이제 국민들은 카카오가 아닌 다른 대안을 찾을 것이므로 네이버를 추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약세장

OPEC+, 12월에 생산량 기준 재설정 예상 [내부링크]

오는 12월 4일 오펙+회의에서 각국의 생산량 기준선(기준생산량)이 재설정될 수 있다고 내부관계자가 전해왔다는 보도입니다. 매우 민감한 사안이기에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각 회원국들은 기본생산량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기본생산량을 기준으로 타겟할당량이 정해지기 때문이고 석유시장에서의 마켓셰어와 지배력을 결정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펙+사무국에서는 지속적으로 할당량을 비트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예측가능성과 실질적인 증산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준선을 현실화하고 싶어 합니다. 만일 의미있는 수준으로 기준선이 줄어든다면 석유시장 적자와 공급부족을 공식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Opec-Plus May Discuss Baseline Adjustments Opec-plus may soon discuss adjustments to members' oil production baselines as many of them struggle to meet their

석유시장 점검 [내부링크]

'이제 정말 석유강세론자를 괴롭히던 악재는 끝이 난걸까?' 주말내내 머리를 떠나지 않던 고민이었고 어제 '약세장이 끝나는 방식'을 쓰면서 아마 지난 여름의 유가폭락이 마지막 탠트럼으로 생각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왠걸.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에너지투자 정말 어렵네요. 오펙의 석유시장 흑자론 먼저 Others님께서 적절하게 지적해주신 부분을 보겠습니다. 어제 오펙은 11월 월간보고서를 발간했고 석유시장 밸런스를 특이사항으로 다뤘습니다. 사실 오펙이 석유시장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오펙은 연초부터 지금까지 줄곧 흑자를 전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소엔 보고서 말미에 언급하던 밸런스상황을 feature article로 다루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Others님께서 지적해주신대로 우린 그동안 석유시장이 적자라고 믿고 있었고 그 증거는 바로 글로벌 인벤토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펙의 글로벌 인벤

걱정할 것이 없다 [내부링크]

오늘 석유시장 글을 쓰느라 올리지 못했는데 어제 브레이너드가 완화발언을 또 했습니다. 파월 얼굴은 이제 지긋지긋 합니다. 연준 2인자 "긴축 속도 곧 늦춰야"…12월 빅스텝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내 2인자인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긴축 속도조절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 폭은 75bp(1bp=0.01%포인트)가 아닌 50bp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아졌다.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www.edaily.co.kr ECB위원 빌루아(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도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CPI가 정점을 찍었다는 소식은 기쁜 소식이다. 코어물가지수가 꺽였다는 명백한 신호는 금리인상 중단을 위한 우호적인 조건이다. 큰 폭의 금리인상은 앞으로 없을 것이다. 앞으로도 금리를 올려야겠지만 더 유연하고 가능한한 느리게 올릴 것이다. 우리는 거의 적정금리 수준인 2%에 도달하고 있다. 4연속 자이언트 스텝에도 살아남은 우리가 이제

언제 주식을 살 것인가? [내부링크]

It's like a penny stock 지난 주말 국제금융시장은 평상시와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일찍 컴퓨터를 끄고 잠을 청하려 했지만 WSJ의 다음 기사가 번쩍하고 눈에 띄었다. Fed Set to Raise Rates by 0.75 Point and Debate Size of Future Hikes Some officials have begun signaling their desire to slow down the pace of increases soon and to stop raising rates early next year to see how their moves this year are slowing the economy. www.wsj.com 곧이어 데일리와 불라드의 완화적 발언들이 쏟아져나왔고 150엔을 넘기고 있었던 엔화환율이 순식간에 급락하기 시작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10bp가 몇분만에 녹아내렸다. 이날 연준과 일본은행이 같은 시간에 동시에 등장한 것

지금 주식을 산다면? [내부링크]

에너지로 도배를 하는 작자니까 당연히 에너지주식을 사라고 하겠지라고 예상하셨겠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1200원대이하에서 환전을 하고 미국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면 관계없겠지만 1400원 시점에서 환전을 해 미국 주식을 산다는 건 적어도 환율 1300원대가 굳건히 지켜진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최근 영국에서 위기의 전조를 보았듯이 미국과 유럽의 금융시장은 한국보다 훨씬 취약하다고 봅니다. 언제 붕괴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고 붕괴를 막기위해 각국 중앙은행은 엄청난 양의 화폐를 발행해야 할 것입니다. 그 시기는 모르지만 달러 디밸류에이션은 예정된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1400원대에서 에너지주식을 산다면 주가가 2배 올라도 환율이 1200원대로 회귀했을 때 양도세와 환차손을 감안한 실질 수익은 50~60%에 불과합니다. 물론 우리는 고작 2배 오를 것을 기대하고 어렵다고 소문난 에너지섹터에 투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원화를 갖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적절한 시점은 아니라고

(필독) 버핏이 옥시를 사는 이유 [내부링크]

버핏이 많고 많은 셰일 기업중 옥시덴탈을 선택한 이유 대부분의 셰일 기업들은 탄소배출에 대한 정부 규제가 달갑잖은 비용을 발생시킨다고 여기고 있다. 반면 옥... blog.naver.com 위 포스트를 작성할 당시에는 사실 좀 막연했습니다. 옥시의 탄소포집이 매우 경쟁력 있다는 것을 연차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 버핏이 많고 많은 셰일 기업중 옥시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탄소포집 경쟁력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할 뿐이었죠. 또한 탄소포집이 미래의 재무제표에 어떻게 반영될지 알수 없었습니다. 다른 O&G 기업들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50불 초반에서 매입하려고 고집을 부리다 결국 한 주도 사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아래 스레드는 버핏이 최근 옥시의 지분 50%를 매입하려고 규제당국의 허가를 받은 이유가 무엇인지, 그 효과가 재무제표에 어떻게 나타나게 될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옥시를 사는 것은 에너지 상승에 베팅하는 것과 함께 탄소저감에 투자하는 꽃놀이패와 같습니다

석유와 인플레이션 [내부링크]

조금 긴 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70년대말 폴볼커가 기준금리를 19%로 대폭 인상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은 요새 유행처럼 번져서 거의 공식처럼 쓰이기도 하구요. 또한 그 이면엔 파월의장도 볼커처럼 잘 해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볼커는 훌륭했지만 볼커 이전의 연준은 물가도 못잡는 핫바지였냐? 그렇게 평가할 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사실 볼커이전의 연준도 볼커만큼이나 기준금리를 무섭게 올렸었습니다. CPI가 5%일땐 기준금리를 6%이상으로 올렸고, CPI 10%일땐 기준금리를 11%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기준금리를 적어도 CPI보다 높게 가져가는게 당시의 연준 금리정책의 방향이었습니다. 70년대는 국가부채가 GDP의 40%에 불과했기 때문에 금리가 높아도 국가재정에 큰 부담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CPI가 9.1%인데도 기준금리는 CPI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작해야 1.75%, 이번주에 또 올

영란은행이 보내온 시그널 [내부링크]

영국 국채 수익률이 무려 20% 급락하면서 시장 센티멘트가 급격히 반전됐다. 어제 아침 롱을 잡았던 영국 채권트레이더 몇몇은 점심먹고 온 사이 팔자를 고쳤을 것이다. 중앙은행이 장기국채 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YCC이다. 어떤 레토릭을 구사하는지는 본질이 아니다. 영란은행의 실제 행동이 고금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미국 채권시장도 깜짝 놀랐다. T10년물 수익률의 급등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영란은행의 코미디(재수정)<--중요 영란은행이 추락하는 장기 국채시장에 개입하면서 10년물 금리가 장중 40bp 급락했다. '영국 금융안정... blog.naver.com 어제 해프닝의 본질은 간명하다. 그동안 서방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언제든 지체없이 금리를 올릴 것이고 설령 리세션이 오더라도 투자자들은 이를 감내해야 할것이라고 호언해왔다. 그 여파로 주식과 부동산,원자재 등 자산가격은 붕괴했다. 그런데 막상 금리가 폭등하자 어떤 일이 발생했는가. 금융

향후 전망(feat. 과잉과 결핍) [내부링크]

랠리가 시작되었다. 어떤 성격의 랠리인가? 일단은 남들처럼 베어마켓 랠리로 규정한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랠리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아직 리세션에 대한 공포가 남아있다. 그래서 모두들 베어마켓 랠리라고 말한다. 사람은 모든 것에 적응하기 마련이다. 올해초 경유값이 1,900원을 찍었을 땐 기름을 가득채우질 못했다. 8만원까지만 주유했다. 2,200원을 찍고 다시 1,900원으로 내려오자 이젠 만땅 주유를 한다. 12만원이 들어간다. 오히려 더 많은 돈을 지출하게 됐지만 안도를 한다. '많이 내려왔네..' 다시 유가가 오르고 경유값이 치솟는다면 올 상반기와 같은 수요파괴가 일어날까? 물론 수요는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그 강도는 이전보다 약할 것이다. 몸과 마음을 인플레이션에 adjust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이 70%인 아르헨티나가 지옥같을 것 같지만 어쨋든 사람들은 살아간다. 사람들은 올 상반기의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그리고 이어지는 경기침체와 수요

[린얼덴] 재고용량이 가격을 결정한다 <-- 중요 [내부링크]

린얼덴의 명석함과 통찰력은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그녀가 몇시간전 올린 트윗은 2020년 원유가격이 왜 네가티브 영역에 진입했었는지와 최근 국채가격이 왜 폭락하는지 그 본질을 너무도 간명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절대규모가 큰 시장에서는 가격 뿐만 아니라 그 자산을 저장할 용량이 중요하다. 시장에 공급이 넘치게 될 때, 가격은 가치평가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저장용량의 한계에 의해 결정된다. 예를들어 2020년 4월 마이너스 유가가 되었던 것은 석유의 가치평가가 마이너스였기 때문이 아니었다. 봉쇄조치로 수요가 침체된 상황에서 공급물량을 저장할 용량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국가부채규모가 GDP의 100%를 넘는 나라들의 국채시장도 마찬가지이다. 대차대조표 용량이 가득차고 더 이상 차입금을 늘리지 못할 것이라고 시장참가자들이 예상하게 되면 아무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는 지난주 영국에서 본 것처럼 중앙은행의 긴급 시장개입을 촉발 한다.

권위주의 탠트럼 [내부링크]

민주주의 vs 권위주의 우리는 민주주의체제와 권위주의체제가 대립하는 세계에 살고 있다. 맞는 말인가? 이걸 따지자면 하루 종일 글을 써도 모자라지만 잠깐만 언급해 보자. 불과 30년전 이 세계는 자본주의체제와 사회주의체제의 대립이었다. 그런데 냉전이 종식되고 소련과 중국이 자본주의경제에 편입되면서 학자들은 새로운 체제를 어떻게 불러야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체제를 뭐라고 표현해야하지?' '옳커니,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어때?' '자네 천재일세. 마르크스가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겠어.' '민주주의 vs 권위주의'라는 네이밍은 사실 '좋은체제 vs 나쁜체제'라고 표현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가 권위주의국가라고 통칭하는 나라들의 국호를 봐도 민주공화국 또는 인민공화국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표현하지 권위공화국이라고 간판을 다는 나라는 없다. 전두환 정권의 국정슬로건은 마이클 센델 뺨치는 '정의사회 구현'이었다. 그 정권은 광주에서 수백명의 시민들을 학살하며 권력을 잡았더랬다. 어

피봇인듯 피봇아닌 [내부링크]

성명서의 내용은 도비쉬했습니다. 데이타에 의존하겠다던 기존의 스탠스에서 다가올 위험에 대응해 스탠스를 조정하겠다는 언급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중요한 단락만 옮기겠습니다. "In determining the pace of future increases in the target range, the Committee will take into account the cumulative tightening of monetary policy, the lags with which monetary policy affects economic activity and inflation, and economic and financial developments." 위원회는 긴축적인 통화정책의 누적효과와 통화정책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시차를 고려하여 향후 목표범위 상향폭을 결정할 것입니다. "In assessing the appropriate stance of monetary policy, t

실물자산을 사세요 [내부링크]

파월이 '피봇인듯 피봇아닌' 매파발언을 쏟아낸 것이 불과 이틀전이었는데 어제 달러가치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금리인상=달러강세'가 삼일천하도 아닌 일일천하로 끝나는 모습입니다. 반면 Gold는 3% 올랐고 Silver와 Copper는 각각 7% 이상씩, 그리고 유가는 5% 넘게 상승했습니다. 어제의 상승 그 자체도 인상적이었지만 더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따로 있습니다. 구리가격이 6월 자이언트 스텝이후 7월중순까지 반등없이 급락했지만 그 이후에는 2연속 자이언트 스텝에도 불구하고 7월 저점을 경신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WTI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시장이 이와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WTI는 왜 7월 저점을 무너뜨리고 9월말까지 하락세를 이어갔을까요? 네. SPR 때문이었습니다. 상품가격과 금리의 다이버전스는 상품생산기업들의 주가에서도 확인됩니다. 마이닝기업들의 주가는 지난 몇달간 굉장히 지루하게 바닥을 기어다니고 있었지만 결국 자이언트스텝이 연거푸 터진 지난

환율하락 대처방법 [내부링크]

지금 주식을 산다면? 에너지로 도배를 하는 작자니까 당연히 에너지주식을 사라고 하겠지라고 예상하셨겠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 blog.naver.com 지난달초 위 글을 쓸 때의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이었는데 최근 몇일사이에 환율이 급격히 하락해 오늘 1360원대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보유주식 가격이 상승해도 환차손으로 인해 원화잔고는 큰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마이너스를 보이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서학개미들은 기록적인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차익 덕분에 평가손실폭이 줄어드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설령 달러잔고 평가손이 -50%이더라도 원화잔고 평가손은 -25~30%에 그쳤을 겁니다. -50%와 -25%의 심리적 부담은 무시할수 없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상황은 이제 반대의 반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금리수준에서는 미국의 이자비용이 급증할 것이고 재정적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일본의 미국채 수요는 다시 예전수준으로 회귀하기 어려워보입니다. 1

에너지섹터 환헷지ETF 소개 [내부링크]

환헷지 원자재섹터 ETF 어제 올린 환율하락 대처방법에서 국내에는 에너지섹터 환헷지 상품이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막막님께서 TIGER글로벌자원생산기업(276000)이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조금더 찾아보니 KBSTAR 미국S&P 원유생산기업(219390)도 있더군요. 둘다 기초자산으로 주식을 편입하는 것이 아니라 지수를 추종합니다. 개별주식을 보유할때 누릴 수 있는 배당이 없다는 것은 유념해주세요. TIGER글로벌자원은 에너지 뿐만 아니라 금속, 곡물, 목재 등 원자재 전체를 커버하는 상품입니다. 반면 KBSTAR미국원유는 셰일기업에 특화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추종하는 지수가 정제기업까지 커버하고 있는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악재 총출동 어제 시장상황은 눌려있던 악재가 한꺼번에 쏟아져나온 느낌이었습니다. 크립토시장이 붕괴하면서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했고 연이어 광저우 구역별 봉쇄소식이 전해지면서 리오프닝 기대감을 꺽었습니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우세전망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옥시덴탈(OXY) 3Q 실적 [내부링크]

OXY의 3분기 매출액은 9.5B로 yoy 39.3% 성장했고 qoq 11.2%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DVN의 2.6% 보다 크게 감소했다. EPS는 2.44$로 yoy 275.4% 늘어났고 qoq 29.7%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순이익 감소폭도 DVN의 25.6%, PXD의 23.4%보다 크다. 3분기에 1.3B의 부채를 상환했다. 올해들어 OXY는 9.6B의 부채를 갚아 총부채의 34%를 줄였다. 배당은 0.13$로 전분기와 동일하지만 3분기에 1.8B의 자사주(2,840만주)를 매입했다. 올들어 2.6B(4,18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는데 이는 총 발행주식수의 4.3%에 해당한다. 3분기 FCF는 3.6B으로 연환산 FCF수익률은 19.2%에 달한다. 지난 분기의 FCF는 4.2B이었다. 3분기 생산량은 일평균 1,180,000BOE이었고 이는 지난 분기 일평균 1,147,000BOE보다 다소 증가했다. 또한 3분기 수익인식 유가는 95.4불이었고 헨리허브는 7.

옵시디언(OBE) 3Q 실적과 평가 (수정) [내부링크]

(연환산 P/E 계산에 오류가 있어서 수정후 재 업로드 합니다.) 옵시디언이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어느정도 감안했지만 작년 3분기의 EPS보다 감소한 수치(0.6불→0.48불)를 발표하면서 주가도 급락했습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 감소는 유가하락으로 인한 당연한 결과였지만 yoy 매출액이 70%가량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yoy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것은 뼈아픈 부분. 순이익 감소이유는 크게 로얄티비용이 yoy 25밀 증가한 것과 감가상각비가 yoy 61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유가가 상승했으므로 로얄티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문제는 로얄티 요율이 11%에서 18%로 급증했다는 것입니다. 어제 발표자료에서도 요율이 인상됐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감가상각비의 경우 21년 3분기에 26밀의 수선금 환입을 하면서 수익으로 인식했었는데 동시에 대상자산의 나머지 지분 45%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걸 이번 분기에 다시 수선금 처리를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EIA, 주간재고보고 (11/4) [내부링크]

크루드 3.925밀 증가(SPR 3.6밀 방출 감안시 0.4밀 증가) 가솔린 0.9밀 감소 증류유 0.5밀 감소 어제 API가 식겁한 수치를 내놔서 긴장했었는데 차이가 큽니다. 미국 총 석유재고 추이

EIA, 주간수요보고 (11/4) [내부링크]

가솔린 + 352k 증류유 - 96K 총 + 785k 추세적인 것은 아니지만 2019년보다 총석유제품 수요가 좋습니다. 미국 총석유수요

11/9 크랙 [내부링크]

소폭 약세

테슬라 숏 [내부링크]

남의 집안 일 남의 집안 일에는 끼어들지 않는 것이 상책이듯 남의 주식을 두고 왈가왈부 하는 일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가급적 우리가 관심을 두고 있는 주식과 섹터가 아니라면 아무리 상황이 나빠보여도 부정적인 포스팅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롱숏에 관한 입장표명은 더욱 그렇습니다. 주식가격은 극단적인 저평가일 수도 있고 극단적인 고평가일 수도 있습니다. 또 저평가 또는 고평가 상태가 기대이상 오래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 밸류에이션에 대한 평가와 포지션 구축은 사실상 별개의 문제입니다. 초보투자자들이 이 차이를 이해하게 되면 중급투자자로 발전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테슬라 어제 테슬라 숏ETF(#TSLQ)를 소량 구매했습니다. 과도한 숏포지션은 멘탈을 뒤흔들 수 있어서 신경쓰지 않을 정도(1%이하)만 구매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미 반토막난 주식입니다. 숏을 친다면 위에서도 얼마든 기회가 있었지만 단지 고평가라는 이유만으로 숏을 치는 것은 무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머스크

No more drilling! [내부링크]

Biden said "No more drilling" 해석 : Buy Energy Stocks!

11/7 크랙 [내부링크]

8%가량 하락

Midterms D-1 [내부링크]

지긋지긋했던 중간선거가 하루앞으로 다가왔고 Midterms 시리즈는 오늘이 마지막 글이다. 이번 중간선거는 한마디로 물가와의 전쟁이었다. 성과는 어땠을까. 바이든이 가장 큰 공을 들였던 가솔린가격은 올해 연초대비 24.7%(2.18$→2.71$) 올랐다. 5월말에는 100%까지 상승했다가 떨어졌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바이든은 아직도 가솔린 가격 떨어트렸다고 떠들고 다니고 있다. 바이든의 가장 큰 공로는 가솔린 가격을 낮춘 것이 아니라 가솔린 소비량을 줄였다는데 있다. 가솔린 소비량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제법 큰 폭으로 감소했다. 화석연료 줄이겠다는 공약은 비교적 잘 이행했다. 화석연료 소비가 줄어드는데도 재고는 더 빠르게 줄고 있다. 공급이 더 많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화석연료 생산을 줄이겠다는 공약 또한 잘 이행했다. 재고를 줄여준 덕분에 디젤 크랙스프레드는 2005년 이래 최대치로 치솟게 되었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고 지난주말 갑자기 날씨 전망이 바뀌었다.

(속보) 중국 증시 부양 명령 [내부링크]

중국당국, 국영은행에 주식매입 명령

파월느님께 바칩니다 (오늘의 차트-11/3) [내부링크]

다른 말씀은 잘 모르겠고 위험신호가 보이면 스탠스를 조정하겠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해서 지금 보이는 위험신호를 잘 모르실까봐 차트 몇개만 가져와봤습니다. NAHB 주택시장지수(18개월 선행)가 21세기 들어 최악의 상태로 치달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채권금리는 18개월후의 경기전망과 주택시장 전망에 따라 균형점을 잘 찾아왔었다는 것을 아래 차트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이런 기능이 잘 작동될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ISM 구매가격지수가 급격히 꺽이고 있습니다. 아래차트에서는 구매관리자 구매가격지수를 CPI와 비교했지만 엄밀하게 말한다면 PPI(생산자물가지수)와 나란히 놓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어쨋든 PPI건 CPI건 둘다 구매가격지수와 상관관계가 높은 지표입니다. 구매가격지수는 PPI와 CPI의 방향을 예고합니다. 지금 구매가격지수와 CPI의 괴리도가 비정상적으로 벌어져있고 구매가격지수의 선행기능이 고장난 것처럼 보여집니다. 이렇게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11/3 크랙 [내부링크]

10% 상승 어제 뉴욕항 디젤은 다시 고점부근까지 올랐습니다.

부채와 함께 춤을 (오늘의차트 11/4) [내부링크]

아래 차트는 임의소비재 주가와 금리를 비교한 것입니다. 금리를 뒤집어놓고 그리면 두 녀석은 동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당연히 임의소비를 줄이게 되니까요. 그런데 최근 금리가 급등했지만 주가는 아직 고점에 매달려 있습니다. 올해 전세계 1년 GDP에 해당하는 돈이 금융시장에서 증발했지만 주가는 아직 갈길이 멀다고 하락을 재촉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떻게 될까요? 이 둘은 어떻게 다시 예전처럼 동행성을 유지하게 될까요? 미국 구매력지수와 재정적자 차트입니다. 일반적으로 재정적자가 감소할 때 미국 구매력지수가 오르는 것이 정상이지만 지금은 다이버전스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재정적자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데도 구매력지수는 수직상승하고 있죠. 달러의 비정상적인 강세 때문입니다. 결국 이것도 금리에서 비롯된 문제입니다. 재정적자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각국 정부의 재정위기를 금재평가로 치유하는 방법이 소수의견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

가정의 변화 [내부링크]

저는 지금까지 중국의 리오프닝 석유수요를 거의 가정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공급사이드의 제약들, 즉 오펙+의 감산과 SPR방출 종료 그리고 러시아 석유가격제한으로 인한 공급량 감소만을 고려했습니다. 수요사이드에서는 네차례에 걸친 자이언트 스텝의 실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이제 시차를 두고 본격화될 것이고 이에 따라 수요파괴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가정했습니다. 이렇게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석유시장의 펀데멘탈은 완벽하리만큼 불리쉬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어제부터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더니 오늘 중국증시가 급등하며 주초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사실 리오프닝 기대감은 10월부터 중국 원유수입량이 크게 늘어나며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었습니다. 오늘까지 공식 확인되고 것은 중국정부가 항공사에 대한 규제(감염자를 입국시켰을 때 취항제재)를 해제할 것이라는 보도+슐츠총리의 방중+방역당국 관련학자의 리오프닝 관련발언이 전부입니다. 상품시장(구리 5%상승, 원유 4%상승)과 전세계

뉴몬트 마이닝(NEM) [내부링크]

몇일전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을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올들어 700톤을 구매했고 이는 50년만의 최대규모였습니다. 금의 화폐적 기능(교환수단으로서의 기능)은 1973년 금태환 종료를 끝으로 사실상 폐기되다시피 했습니다. 지금은 가치저장 수단으로만 기능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90년대초 동구권이 몰락하고 그 이념이었던 마르크시즘이 쇠퇴하면서 화폐로서의 금에 대한 이론적 기반(상품화폐설)은 거의 퇴출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각국 중앙은행의 분기별 금매입량 그런데 학자들이 금을 뭐라부르건 금은 여전히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금을 좋아하는 중국인들 뿐만아니라 전세계 중앙은행의 금보유고는 준비자산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fiat currency(불환지폐)에 대한 신뢰가 약해질수록 더 강렬해질 것입니다. 아래 차트는 금리와 금가격을 비교한 것인데 올해 금리가 큰폭으로 올랐지만 금가격은 주줌하는 정도였지 상응하는 만큼 하

11/1 크랙 [내부링크]

소폭 상승

오늘의 차트(11/2) [내부링크]

API 주간보고가 불리쉬하게 나왔다. 크루드 재고가 6.5밀 감소했고 가솔린은 2.6밀 감소했다. 아람코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기록적인 실적을 보여주었다. 순이익과 FCF가 애플의 2배에 달한다. 순이익의 40%가량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것도 매우 인상적이다. 배당금은 애플의 5배에 달한다. 기술주는 당분간 시장평균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의 ARPU가 21년 4분기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치주 멀티플이 적용되는 날이 올 것 같다. 메타 뿐만아니라 멀티플이 높은 주식은 접근을 조심해야 한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자체 추정 EPS보다 시장컨센서스 EPS가 20%가량 높은 상태이다. 주식시장은 바닥을 친 것 같지만 제조업지수는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향후 6개월~1년간 주식시장의 방향성과는 관계없이 급격한 금리인상 여파로 실물경제는 나쁜 지표를 보여주고 기업들은 나쁜 실적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실적과 멀티플이 동반 조정되는 국면이므로 가치주의 선전이

DVN 3분기 실적 [내부링크]

DVN의 3분기 매출액은 5.43B로 yoy 56.5% 성장했고 qoq 2.6% 감소했다. EPS는 2.18$로 yoy 75.8% 늘어났고 qoq 25.6% 감소했다. 주당 배당금(고정+변동)은 1.35$로 qoq 12.9% 감소했다. 연환산 배당수익률은 7%이다. 3분기 수익인식 WTI는 97.87$이었고 헨리허브는 8.2$ 이었다. BOE환산 64.89$이었다. cash margin은 BOE당 51.9$이었다. 3분기 생산량은 일평균 614,000BOE이었고 이는 상반기 일평균 595,000BOE보다 다소 증가했다. 회사는 4분기 일평균 생산량이 640,000~66,0000BOE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IA 주간재고(10/28) [내부링크]

출장중이라 링크만 합니다. SPR -1.9밀 방출포함 5.1밀 감소

11/2 크랙 [내부링크]

소폭 하락

포트폴리오 공유 (2022.10월) [내부링크]

더 리치 - The Rich. 모두가 부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됩니다. www.therich.io 10월말 평가금액은 $427,016으로 9월말 $357,421에서 19.5% 늘어났습니다. 이번달엔 네이버와 알리바바를 매수했습니다. 최근 플랫폼기업에 대한 시선이 싸늘해지면서 주가가 매우 저렴해졌습니다. 고점대비 70~80%가량 하락하여 순현금을 차감하면 장부가치 이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섹터의 주가가 PBR 1배이하에 거래될 것이라곤 올해 초만하더라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삼성전자도 구매하고 싶었지만 리노공업을 좋은 가격에 매수했기에 자제했습니다. 결과적으론 매입하지 않은 걸 매우 후회하게 되었네요. 어제(10/31) PXD(파이오니아 에너지)를 전량 매도했습니다. 에너지섹터에 대한 뷰는 전혀 바뀌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매도했습니다. DVN과 OXY는 성장을 위해 발버둥치는데 PXD는 DUC를 파먹으며 놀고 있다가 급기야 3분기 매출액이 비교적 큰폭

오늘의 차트 (11/1) [내부링크]

미국 개인 저축률이 2008년 수준으로 급감하고 있다. 아직까진 소매판매 지표가 급격히 무너지지 않았지만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다. 돈이 없는데 어쩔.. 유로존의 헤드라인 CPI가 10.7%로 고점을 돌파했다. 코어도 5%를 찍으며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영란은행은 시장개입을 통해 10년물 길트금리를 3.5%에서 묶어두고 있다.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조치이다. 어제 EIA월간보고에서 전체 석유수요는 2021년보다 0.1% 높았다. 하지만 가솔린 수요는 7월에 비해 좋아지긴 했지만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계절성을 감안한다면 가솔린 수요는 12월까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어느덧 오펙이 감산에 들어가는 11월이다. SPR 방출도 이젠 한주에 1백만배럴대로 크게 낮아졌다. 수요가 줄지만 공급은 더 많이 줄고 있다.

EIA, 월간수요보고(8월) [내부링크]

주간보고가 얼마나 부정확한지 다시한번 확인해시켜주네요. 주간보고에 비해 하루 547,000배럴/일 수요가 많았습니다. 8월 석유수요는 2021년에 비해 0.1% 높고 2019년에 비해 2.6% 낮습니다. 미국 총석유재고는 7월에 비해 26.032mb감소했습니다. SPR은 이제 4억배럴을 하향돌파 했습니다.

그래도 기술주다!? [내부링크]

엑손모빌의 분기매출액(112B)이 애플의 매출액(90B)을 훌쩍 뛰어넘은 것은 물론 영업현금흐름도 따라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XOM을 포함한 상위 4개 회사의 평균시가총액은 1500B인데 XOM의 시가총액은 1/3수준인 450B에 불과하다. 엑손모빌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뻔하다. 테크기업이 돈버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에너지기업이 돈버는 것은 못마땅하기 때문이다. 다렌우드회장이 배당을 통해 국민들과 이익을 나누고 있다고 하자 바이든은 '뭔소리? 배당하지말고 그냥 가격을 낮추라니깐?'이라고 응수했다. 여전히 에너지기업은 악마화되어 있고 우리는 악마에 투자하고 있다. 에너지기업이 버는 돈은 부정한 돈이라는 인식이다. 웃긴건 FAANG기업들은 자본을 갉아먹으며 배당과 자사주매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는 도대체 이게 건전한 재무원칙인지 잘 모르겠고 여기서 나오는 배당과 자사주매입이 안전한 수익인지 확신할 수가 없다. 하지만 애플은 어제 가이던스가 좋다는 이유로 7% 급등하며 테크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내부링크]

밤사이 안타까운 비극이 있었습니다.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고 수습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원인분석도 투명하게 진행되길 바랍니다. 다시는 이런 후진국형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응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에너지섹터 신규매수 신중 [내부링크]

신중이 아니라 금지라고 쓰고 싶었지만 제가 이 분야 그루도 아니니 최대한 겸손하게 쓰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말 올린 '그래도 기술주다!?'에서 3분기 경제성적표는 겉보기엔 좋아보여도 그 속은 곪아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연준의 지나친 금리인상 행보가 결국 경제에 상처를 주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휘발유가격이 크게 오르지않고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휘발유 소비가 정체 또는 소폭 감소국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가스버디의 집계는 휘발유소비량이 한단계 주저앉으면서 수요증가가 당분간 어렵겠다는 징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BDI 지수(발틱해운지수)가 제법 반등하는 것 같더니 최근 1주일간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미국 철도주도 큰폭 하락후 이렇다할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륙 트럭운송 또한 컨테이너 운임지수처럼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건설 투자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미국의 부족주택수가 5백만채라지만 7% 모기지금리가 주택수요를 '완전히' 죽

바이든, 오일컴퍼니에 대해 입장 발표 예정 [내부링크]

바이든이 오일기업의 저평가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IR해준다고 합니다. 오후 4:30분(현지시간)에 석유가격을 낮추지 않는 오일기업에 대해 입장 발표 예정

PXD 3Q 실적발표 [내부링크]

PXD가 3Q 실적발표를 하며 대형O&G기업의 첫테이프를 끊었다. 이렇게 눈치보지 않고 선방 날리는 기업은 어딘지 믿음이 간다. 매출액은 6.09B으로 yoy 36.5% 증가했지만 qoq 13% 감소했다. EPS는 7.48$로 yoy 75.1% 증가했지만 qoq 23.4% 감소했다. 분기배당은 기본배당 1.1$+변동배당 4.61$인 5.71$로 전분기 8.57$에 비해 33.3% 감소했다. 하지만 아직도 연환산 배당수익률은 8.6%에 달한다. 3분기 매출로 인식한 평균유가는 94.23불 이었고 평균 가스가격은 7.58불 이었다. 생산단가는 13.62불이었고 감가상각비는 10.61불이었다. 최근 가스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어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XOM, 어닝 서프라이즈 [내부링크]

외부 일정중이라 간단히 쓰겠습니다. 9월에 발표했던 가이던스를 초과하는 실적이 나왔습니다. 엑손모빌, 3분기도 최고수준 실적 전망 어제 엑손모빌의 수시공시(8-k)가 있었다. 지난 분기 17.9B$의 순이익을 올렸던 엑손모빌의 3분기 순이익... blog.naver.com 게다가 유가하락과 크랙마진 축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2분기를 넘어서는 실적입니다. P가 감소했는데도 실적이 늘었다는 것은 Q가 늘었다는 것이죠. 실적 내용은 아래 링크를 보시기 바랍니다. 단기조정이 있어야 할 시점에 나온 1위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라 시장 분위기를 바꿀 것으로 보여집니다. Exxon Mobil Non-GAAP EPS of $4.45 beats by $0.65, revenue of $112.07B beats by $9.11B Exxon Mobil press release (XOM): Q3 Non-GAAP EPS of $4.45 beats by $0.65.Revenue of $112.07

10/28 크랙 [내부링크]

xom 4분기 실적은 애플을 완전히 따돌리겠..

EIA의 고백 [내부링크]

EIA가 오늘 드릴링생산성보고서(DPR)을 발표하면서 DUC의 감소로 인해 석유생산 증가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 현재 미국의 DUC는 4,333개로 DUC통계작성을 시작한 2013년 12월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또한 파이프라인 용량의 제약 또한 석유생산 증가를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왜냐하면 셰일시추과정에서 천연가스가 함께 나오는데 이를 파이프라인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천연가스를 처리하는 또다른 방법은 연소flaring시키는 것인데 텍사스주같은 경우는 이를 일정비율내에서만 가능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Decline in drilled but uncompleted wells may limit future crude oil production growth October 26, 2022 Decline in drilled but uncompleted wells may limit future crude oil production growth Data source: U.S.

EIA, 주간재고 보고(10/21) [내부링크]

크루드 2.6밀 빌드(그러나 SPR 3.4밀 방출이므로 토탈 -0.8밀 드로우) 가솔린 1.5밀 드로우

EIA, 주간수요보고(10/21) [내부링크]

누가 정리해주면 링크하려했는데 아무도 안올림 ㅜㅜ 가솔린 253,000배럴 증가 경유 194,000배럴 감소 토탈 석유내재수요 174,000배럴 감소 수출 사상최고치 경신 석유제품 내재수요 가솔린 수요 석유제품 수출추이

Midterms D-13 [내부링크]

어제 밤 DXY가 110을 하향 돌파했다. 유로달러도 패러티 위로 올라섰다. 각국 중앙은행의 환율방어 노력이 작용한 결과겠지만 지난주 연준위원들과 일본은행의 합동작전이 주효했다고 해석된다. 지나친 달러강세는 미국 채권시장을 위험에 빠트리기 때문이다. 덕분에 유가도 제법 큰폭으로 올랐지만 구리가격이 쐐기형 트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는게 눈에 띈다. 이제 원자재 시장의 침체가 끝나는가? 아직은 모르겠다. 여전히 철광석 가격은 이렇다할 반등도 없이 지하실을 파고 있다. 이번 경기침체는 제법 오래갈지도 모른다. 정책오류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공급 쇼티지 인플레이션을 수요파괴로 잡는 것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우리는 지난 정권의 부동산 정책을 통해 뼈저리게 경험했다. 주택공급이 부족해서 집값이 오르는데도 김현미장관은 투기수요를 잡겠다고 부동산정책을 23번 발표했다. 잘못된 처방과 정책은 큰 상처를 남긴다. 대한민국 부동산이 광란의 상승과 파멸적인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것처럼 에너지도 그와

중국 원유구매량 늘고 있다 [내부링크]

오늘새벽 애플이 추정치를 상회하는 비교적 양호한 3Q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EPS는 yoy 역성장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이다. 메타는 거품이었고 전략방향을 20년 뒤에나 실현될 신기루에 집중하고 있어 그렇다 치더라도, 애플의 2분기 연속 이익감소는 기술주의 동력을 저하시키고 바닥찾기 과정을 좀 더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AAPL APPLE Q4 2022 EARNINGS EPS $1.29, EST. $1.26 REV. $90.15B, EST. $88.64B 쉘이 실적발표를 하며 대규모 주주환원을 선언하자 바이든이 오일컴퍼니를 공격했다. "역대급 이익을 오일생산에 쓰지 않고 주주배당에 쓰고 있다." 그런데 오늘이 엑슨모빌과 셰브론 실적발표인데, 왜 쉘에다 대고 삿대질을 했을까. 선거니까 뭔가 하는 모습은 보여야겠고 그렇다고 미국회사 까자니 역풍이 있을것 같고 결국 마누라한테 할 욕을 옆집 마누라한테 퍼부운 꼴이다. 나처럼 마누라 기세에 눌린 사

버리형이 보는 중국시장 [내부링크]

요즘들어 마이클버리에게 급호감을 느끼고 있다. 아마도 고점에서 80% 하락한 알리바바를 샀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보스를 새로 뽑았는데 옛날의 그 보스 그대로라는 것때문에 항셍지수가 25년전인 1997년 수준까지 내려왔어. 그 사이 GDP는 18배가 증가했어. 1997년의 멀티플은 이익의 20배, 매출액의 10배, 유형자산의 3배였는데 지금은 이익의 7배, 매출액의 1배, 유형자산의 1배 수준이야. 기억해둬. 4명의 주석중 3명은 3연임을 했었다는 걸. 어느날 아침 눈을 떠보니 내 주변 모든 것이 엉망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그 주식을 왜 샀을까, 우리 아버지는 왜 물려준 재산이 하나도 없을까, 왜 부장님은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걸까, 아무개가 정말 나를 친구로 생각하는 걸까, 내 옆의 마누라는 왜 이렇게 생겼을까 등등 틀림없이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지만 모든 것이 꼬여있는 느낌... 내 안의 미스터마켓때문이다. 어제의 홍콩증시도 마찬가지였다. 이미 시진핑은 10년전부터

BASF, 유럽에서 영원히 축소하겠다(수정) [내부링크]

세계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가 유럽생산비중 축소를 선언했습니다. 치솟는 에너지가격으로인해 유럽에선 더이상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 선언은 바스프가 최근 중국에 100억유로 규모의 플라스틱 생산시설을 완공하고난 직후 발표됐습니다. 이 기사를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것처럼 확대해석해서는 곤란하겠지만 유럽의 탈에너지화, 탈산업화를 상징하는 선언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독일은 중국의존도를 낮추겠다고 발표했지만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는 와중에 오히려 중국의존도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맨 아래 차트 참조) 바스프뿐만 아니라 유럽의 철강(아르셀로미탈 등), 비료 산업들이 유럽을 떠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엑소더스행렬은 에너지가격이 잡히지 않는 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럽 화학시장은 지난 10년간 계속 나빠지기만 했습니다. 올해는 천연가스와 연료가격이 치솟으면서 화학밸류체인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BASF CEO 마틴 브루더뮐러 BASF to downsize

VLO 3Q 실적 초과달성 [내부링크]

어닝시즌 첫테이프 발레로에너지 EPS 7.14 (0.19초과), 매출 44.45B (3.29B 초과) 1.25B 부채감축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부채감축을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어닝시즌 시작 [내부링크]

3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었다. 발레로가 첫테이프를 끊었고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매출액은 44.5B으로 yoy 55% 증가했지만 mom 13.7% 감소했다. 순이익은 2.82B으로 yoy 613% 증가했지만 mom 39.7% 감소했다. 전분기대비 실적감소가 눈에 띄는 대목이지만 3분기 내내 국제유가가 70불선까지 급락하는 약세장이었고 경기침체 우려로 정제마진도 급감했던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전분기대비 감소한 3분기의 이익수준만으로도 연환산 PER은 4.5배에 불과하다. 금요일엔 엑슨모빌과 셰브론의 실적발표가 있다. 엑슨모빌은 한달전 상당히 양호한 가이던스를 발표한바 있다. 비수기로 접어들고 있는 가솔린 시황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백워데이션이 심화되고 있다. 백워데이션은 미래가격이 현재가격보다 싸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재고축적을 방해한다. 내년 봄 성수기로 접어들기 전까지 백워데이션이 유지된다면 지금 전개되고 있는 디젤쇼티지와 같은 상황이 가솔린 시장에서도 재연될

항셍지수와 알리바바 [내부링크]

시진핑 집권이 확실해지면서 항셍지수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폭락했다. 이 여파로 알리바바 주가가 홍콩달러 60불 초반으로 급락하면서 현재 시가총액이 PBR 1.3배 수준인 1조3천억위안(한화 260조원)으로 낮아졌다. 현금등가물에서 장기부채를 차감한 순현금이 대략 3천억위안이므로 이를 감안할 경우 현주가는 PBR 1배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트레일링 실적기준 EBITDA×10배에 거래되고 있다.

중, 9월 정제생산량 증가 [내부링크]

중국발 악재가 많지만 좀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9월의 정제유 생산량이 작년 11월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1.9%)했습니다.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누적은 전년대비 5.1% 감소했습니다. 주로 국영석유기업에서 생산량이 증가했고 산둥성의 중소리파이너리(티팟)는 아직 증가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티팟의 현재 가동률은 63%입니다. China's Sept refinery output posts first year-on-year rise since Nov China's oil refinery output in September posted its first year-on-year increase since November, with daily processing rising to its highest in nine months, data showed, as several large state-run plants returned from maintenance. www.reute

백워데이션과 디젤재고의 관계 [내부링크]

블룸버그에 백워데이션과 디젤시장상황을 쉽게 설명한 아티클이 있어 소개합니다. 최근 디젤 시황을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미국에 디젤 위기가 다시 닥치고 있다. 글로벌 재고상황과 백워데이션이라고 불리는 현상이 재고를 확충하고 가격을 낮추려는 바이든 정부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정부는 전례없는 수출제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난걸까? 미국의 디젤 재고량은 기록을 시작한 1993년이래 가장 낮은 수준인 25일 분량을 밑돌고 있다. 디젤로 가정난방을 하는 북동지역의 경우에는 디젤 재고가 예년의 1/3수준에 불과하다. 디젤가격은 작년에 비해 50%이상 급등한 상태를 2주간 유지하고 있다. 2. 백워데이션과 관련이 있을까? 백워데이션과 콘탱고는 트레이더들이 당해 계약의 미래가치 여부를 따지는데 사용하는 곡선구조를 지칭한다. 백워데이션은 곡선이 우하향하는 것을 말하는데 미래에 가격이 떨어질 것이 예상된다는 의미(미

(천연가스) 너희중 죄없는자 돌을 던져라 [내부링크]

천연가스를 대하는 유럽인들의 마음입니다. '주여.. 나를 용서하소서..' 유럽인들 뿐만아니라 전인류가 화석연료를 대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가장 더러운 연료라는 석탄마저도 우리의 본능을 자극합니다. 유럽 천연가스(빨간선)는 정말로 미친 수준입니다. 240유로... 브렌트유로 환산(BOE=barrel of oil equivalent)하면 400불입니다. 지금 브렌트유가 90불 언저리이므로 브렌트유보다 4.5배 비쌉니다. "너희중 죄 없는자 돌을 던져라" 예수가 더러운 창녀 막달라 마리아에게 돌을 던지려는 군중들을 향해 던진 말입니다. 유럽은 이제 더러운 화석연료를 성녀로 둔갑시키며 칭송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은 당장의 겨울나기에 급급해 천연가스에 국한해있지만 언젠가 모든 화석연료, 심지어는 가장 더러운 석탄에 대해서도 이런 마음을 갖게 될 겁니다. "너희중 죄 없는자 돌을 던져라" (노란선: 천연가스 파란선:엑손모빌(XOM) 주황선: WTI) TTF가격은 너무 극단적이라 헨리허브 천

중국 오일 수요가 살아나다(중요) [내부링크]

China's crude oil demand rebounds as refiners prepare to ramp up output At least three Chinese state oil refineries and a privately run mega refiner are considering increasing runs by up to 10% in October from September, eyeing stronger demand and a possible surge in fourth-quarter fuel exports, people with knowledge of the matter said. www.reuters.com 중국 국영정유기업 세 곳과 대형 민간정유기업들이 강한 수요증가를 예상하며 오는 10월부터 10% 증산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어제 석유제품 수출쿼터를 15백만톤(97.5백만배럴)로 확대했다. 브렌트유가가 100불 밑으로 하락하면서 중국 리파이너리는 곳간

9월의 승자는 달러 [내부링크]

미 10년물 국채 최근 시세 8월의 승자가 유럽 천연가스였다면 9월의 승자는 달러가 아닐까. 역사적으로 금융시장에 위기가 올 때마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심지어 2008년 금융공황 당시 위기의 진원지가 미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달러와 미국채를 매입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2008년 회색음영 부분을 보면 채권수익률이 급락한 것을 볼 수있다. 2008년 뿐만 아니라 과거 대부분의 리세션 또는 금융위기는 국채금리의 급락을 유발했다. 시장이 곧 있게될 통화완화와 금리인하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즉 과거의 위기패턴은 [달러강세+금리하락]이었다. 반면, 이번의 위기패턴은 [달러강세+금리상승]으로 요약된다. 지난달 유럽 TTF가 하루 오름폭이 10유로~20유로였던 것처럼 10년물 국채가 20bp 우습게 오르고 있다. 금리상승의 이유는 명확하다. 과거엔 연준이 리세션을 '막기위해'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지금은 리세션을 '유발하며' 기준금리를 올리기 때문이다. '리세션=금리인하'

위기의 금융시장 [내부링크]

린얼덴이 어제 지난 3월 발간했던 뉴스레터를 상기시켰다. 마지막 한 문장은 아래 이미지에는 없지만 원문에서 가져왔다. (기준금리를 3~5%까지 올리는) 시나리오에서 달러는 강세를 보일 것이다. 이는 달러표시 채권을 대량 보유한 국가들(유럽, 일본, 중국) 등을 압박하게 될 것이다. 2020년 3월에도 그랬듯이, 해외 채권자들은 미재무부 채권 매입을 중단하고 달러를 얻기 위해 매각할 것이다. 미국 기업들은 환율악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수출규모도 줄어들 것이다.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될 것이고 국채시장의 유동성은 감소할 것이다. 고수익 채권시장 또한 유동성이 고갈되며 경기침체를 알리는 지표는 더 악화될 것이다. 결국 수요가 감소하고 경기침체의 댓가로 금융시스템의 규모는 더 커지게 될 것이다. 정작 경기침체에 직면하게 되면 인플레이션 수치가 어떻게 나오건 관계없이 연준은 통화완화 정책을 취하고 정부는 재정지출을 늘릴 수밖에 없다. 린얼덴, 2022 3월 뉴스레터 중 지난 여름 유

영란은행의 코미디(재수정)<--중요 [내부링크]

영란은행이 추락하는 장기 국채시장에 개입하면서 10년물 금리가 장중 40bp 급락했다. '영국 금융안정성의 중대한 위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인플레이션 목표 2%를 달성하기 위해 금리조절을 주저하지 않겠다고도 말했다. 기준금리는 올리고 국채금리는 내리겠다는 모순된 메시지를 한꺼번에 내놓은 것이다. 장기국채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YCC(yield curve control)를 의미한다. 서방의 금리인상 러쉬가 실제로는 실행되기 어렵고 단 하루도 높은 금리를 버틸수 없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오늘 4%를 돌파했던 T10년물 금리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수천개의 연금펀드가 최근 몇일동안 마진콜에 충당할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영국 채권시장의 붕괴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금리인상)을 위기에 빠트리고 있다. 영란은행은 오는 9월 29일 예정되었던 대차대조표 감축안에 대한 발표를 취소했다.

연준의 비공개 회의 (feat. 칼끝은 연준을 겨누고 있다) - 수정 [내부링크]

연준이 오늘 비공개 긴급회의를 개최한다고 지난 10/1일 발표했다. 아마도 크레딧스위스은행 등의 신용위기와 국채시장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CS와 DB의 CDS 유로화와 채권의 쌍끌이 가격하락으로 신음하는 유럽 은행과 연기금들에 비해 미국 금융기관의 상황은 훨씬 나은 환경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례없는 재무부증권 매각 사태가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개별 시중은행은 2008년 리먼사태 이후 중무장을 하고 있었다. 왠만하면 신용위기로 인해 연쇄부도사태로 나가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신용위기의 칼끝은 각국 중앙은행과 연준을 노리고 있다. 해외투자자 미국채 보유량 증감 지난 한주에만 해외투자자들의 미재무부증권 보유량은 400억달러 감소했다. 이는 국채시장의 유동성을 고갈시키고 변동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지난 한주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채권이 굉장히 위험한 자산이라는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일깨워줬다. 보라색: 미국채 고점대비 하락률 / 주황색: 글로벌 본드 시중은행들은 자산대

바이든 쪽팔려서 어떡하나 -1 [내부링크]

다시 들어보니 '의회'가 아니라 '오펙'이었고 '날리면'이 아니라 그냥 '바이든'이었다. 어처구니없는 외교적 실언이 아니라 매우 선견지명있는 발언이었다. 그동안 비난했던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한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제재해제 카드를 꺼냈다. SPR, 베네수엘라, 이란 이 세가지가 미국이 갖고 있는 카드의 전부이다. 만일 바이든이 중간선거에서 참패하지 않는다면 이 세가지 카드를 전부다 사용할 것이다.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중간선거에서 그럭저럭 성과를 거둔다면 혼란의 시기가 더 연장될 것 같다. WSJ News Exclusive | U.S. Looks to Ease Venezuela Sanctions, Enabling Chevron to Pump Oil The Biden administration is preparing to scale down sanctions on President Nicolás Maduro’s authoritarian regime to allow Chevron to

달러 그리고 영국 좀비 [내부링크]

달러인덱스가 이틀사이 다시 112선으로 기어올라왔다. 대부분 국가들의 국채수익률도 낙폭의 절반가량을 회복했고 T10년물도 3.8%를 넘어섰다. 다음주 금요일이면 영란은행의 긴급시장개입이 종료된다. 영란은행의 장기채매입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은 다시한번 격랑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공산이 크다. 만일 영란은행이 시장개입 연장조치를 발동한다면 이는 연준에게 보내는 두번째 옐로우카드가 된다. 축구로 따지면 퇴장이다. 연준의 왈러씨는 딴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은 연준의 책임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린은 이렇게 말한다. 맞아(니 책임 아냐). 근데 달러가 계속 오르는 한 그 나라들은 미국 재무부채권을 계속 팔아대거나 더 이상 사지 않을거야. 그 결과는 니네 책임이야. 강달러가 연준의 기획물이었는지는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강달러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뿐만아니라 위기까지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과거에는 주로 개도국에 그 위기를 전염시켰지만 이젠 세계 금융중심지

유가는 바이든이 올리고 있다 [내부링크]

백악관은 오펙+ 감산에 대한 대응조치로 여러가지 옵션들을 검토하고 있다. 어제 말씀드린 NOPEC법안은 의회에 상정하기도 전에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미하원, 반독점법안으로 오펙카르텔 보복 추진 미 하원의원인 톰 말리노브스키와 몇몇 의원들은 오펙+의 감산이 미국에 대한 적대행위이자 러시아와 연대... blog.naver.com 또 다른 옵션인 원유 및 석유제품 수출제한조치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언론의 질문에 대해 백악관은 부인하지 않고 있다. 만일 수출제한조치가 발동된다면 글로벌 석유시장에 상상을 초월하는 일대 혼란이 벌어질 것이다. 현재 미국의 일평균 원유생산량은 약 12백만배럴이며 정제가동용량은 16백만배럴이다. 즉 약 ~4백만배럴의 원유를 순수입하고 있다. 따라서 수출제한조치는 원유를 제외한 석유제품에 대해서만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 오펙+의 감산량 2백만 배럴은 오펙+ 전체 생산량의 5%내외이고 실제 시장에 영향을 주는 생산량인 1백만배럴은 전체 생산량의 2.5%에 불과하다

손님들 떠나는 미국 국채시장 [내부링크]

대략 2013년까지는 중국, 러시아. 사우디의 경상수지 흑자가 준비자산(달러 또는 미국채) 축적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2014년이후부터 이들 국가의 경상수지 흑자는 준비자산 매입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금융흐름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미국채 뿐만아니라 유로화 채권수요를 감소시키고 글로벌 자금흐름 추적을 어렵게 하고 있다. 또한 권위주의 국가들에 이처럼 경상수지 흑자가 축적되는 것은 과거엔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었다.

바이든 쪽팔려서 어떡하나 -2 [내부링크]

바이든 쪽팔려서 어떡하나 -1 다시 들어보니 '의회'가 아니라 '오펙'이었고 '날리면'이 아니라 그냥 &#x2... blog.naver.com 이 글을 연재로 쓰게 될 줄이야.. 바이든이 미국 정유회사들에게 석유제품 수출을 자제하고 재고를 쌓아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석유제품수출이 700만배럴을 넘어서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우디에 이어 자국 정유회사들도 바이든에게 빅엿을 먹였다. 정유회사들만 빅엿을 날린게 아니었다. 오펙의 감산에 대응해 미국이 더 많은 오일을 시추할거라는 바이든의 호언에도 불구하고 셰일기업들은 전주대비 10만배럴 생산을 줄이면서 원유생산량 증가추세가 꺽였다. 임금과 장비값이 올라 신규유정을 늘리지 않고 DUC만 파먹고 있었는데 이제 한계가 온 것이다. 파면 팔수록 점점 리퀴즈가 줄고 가스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 지난 여름 빈살만과의 역사적인 만남은 이제 새롭게 재해석되고 있다. "누가 더 많이 줄이는지 내기한번 해볼까?"

신 OPEC++(?) 출범 [내부링크]

지난주부터 석유시장의 센티멘트를 압박하며 유가하락을 이끌었던 바이든의 석유시장 계획이 어제 발표됐다. 유가를 잡기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마다하지 않겠다던 공언과는 달리 발표내용은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유가 부양적이었다. 납세자들의 이익을 위해 SPR 보충계획을 발표하겠습니다. 미합중국정부는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로 하락하면 비축유를 보충할 것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오일컴퍼니들이 생산증가를 위해 투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이든 석유생산을 어떻게 장려하겠다는 의미인지 알쏭달쏭했는데 백악관 에너지보좌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67~72불 가격으로 SPR을 보충하는 것을 통해) 유가 바닥을 형성할 것입니다. Hochstein, 백악관 에너지보좌관 유가가 아무리 하락해도 70불이 마지노선이 될 것이니 석유기업들은 안심하고 생산에 투자해 달라는 소리였다. 바이든의 어제 발표를 통해 70불이 유가 바닥이라는 컨센서스가 더욱 견고해지게 되었다. 세계 3대 원유생

금리 오를수록 집 안판다 [내부링크]

Apocalypse 지난주 실물경제에서 활동하시는 분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텐-텐'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을 들었다. 텐-텐은 수수료 10% 금리 10%를 말한다. 기업들의 PF가 완전히 막혀있는 상황이다. 레고랜드와 같은 사태들을 앞으로 자주 뉴스로 접하게 될 것 같다. 원인은 부동산이다. 나라 부의 70%가 쏠려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자금이 돌지 않으면 기업들이 파산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텐텐으로도 자금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은 보유현금을 소진하는 순간 디폴트로 갈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다. 우량한 대차대조표를 갖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라도 평균적으로 6개월에서 1년을 넘기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과거와 다른 점 앞으로 뉴스나 분석자료에서 위에 쓴 것같은 말세론적 이야기들을 자주 접하시게 될 것이다. 그러나 1997년, 2000년, 2008년 붕괴와 지금의 붕괴가 다른 점 한가지가 있다. 지금의 군중은 광기(패닉)에 빠지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소수의 무리(중앙은행)만이

버핏이 많고 많은 셰일 기업중 옥시덴탈을 선택한 이유 [내부링크]

대부분의 셰일 기업들은 탄소배출에 대한 정부 규제가 달갑잖은 비용을 발생시킨다고 여기고 있다. 반면 옥시는 탄소배출 감축을 회사의 미래전략으로 채택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소에 4억달러 가량을 투자하여 생산과정 뿐만 아니라 생산된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넷제로가 가능하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버핏은 오일기업의 먼 미래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옥시의 2021 연차보고서 MD&A(23p)에서 인용 SUSTAINABILITY AND ENVIRONMENTAL STEWARDSHIP STRATEGY In 2020, Occidental was the first U.S. oil and gas company to announce goals to achieve net-zero GHG emissions for its total emissions inventory including use of sold products. These goals include achieving n

PXD vs OBE (feat. 재무제표) [내부링크]

지난 15년간의 세월은 셰일기업들에게 각자도생의 험난한 시기였다. 비교적 규모가 있는 300여 셰일기업중 100여개 기업이 도산했고 살아남은 기업들도 링거에 매달려 겨우겨우 연명하는 경우도 많았다. 같은 E&P 섹터에 있지만, 재무상태가 아주 극명하게 엇갈리는 회사 둘이 있다. 바로 PXD(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와 OBE(옵시디언 에너지)이다. 먼저 PXD의 10년간 요약 재무데이터를 입력해 보았다. 한 눈에 봐도 셰일기업의 재무제표라고 보기 어렵다. 매출액은 성장주처럼 증가하고 있고 장기부채는 매우 절제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비록 부진한 유가흐름으로 인해 만족스런 이익을 창출하지 못했지만 치명적인 적자를 기록한 적도 없다. 지독하게 보수적인 경영진이 앉아 있으리라. 다음은 OBE의 10년간 재무데이터이다. 10년전엔 PXD와 자산규모가 비슷한 회사였다. 그러던 회사가 지금은 시가총액기준 PXD의 1/80 규모로 쪼그라 들었다. 어떤 미치광이가 경영했으리라. 혹은 경영진이

OVV, 생산량 대비 저평가 그러나.. [내부링크]

초록매실님께서 OVV에 대한 분석을 의뢰하셨습니다. 유튜버 천수르 님의 추천으로 한국 투자자들이 사랑하는 종목 OVV. 먼저 10년치 재무자료를 보시죠. 2010년 초반엔 연간 4~5빌의 공격적인 자본투자를 집행했으나 2016년부터 2빌 내외로 자본투자를 절제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만성적으로 FCF적자 상태였으나 점차 FCF흑자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OVV만의 특징이 아니라 대부분의 E&P 기업들의 공통적인 재무추이입니다. 그렇다면 OVV만의 강점은? 생산량 대비 기업가치가 저평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OVV의 일평균 생산량은 500k BOE(오일환산배럴)입니다. peer그룹중 중형급 회사인 DVN과 PXD의 일평균 생산량이 650k이고 기업가치가 50빌 내외이므로 OVV의 기업가치 17빌은 피어그룹대비 매우 저평가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OVV 생산량 (출처 : OVV 22.2Q 컨퍼런스콜) 하지만 FCF 수익을 비교해보면 OVV는 현재 피어그룹대비 평균적인

[HFI] 상황이 달라졌다 (필독) [내부링크]

HFI Research는 자체 펀드를 운영하면서 오일섹터에 특화된 투자자문 서비스를 하는 독립 리서치회사입니다.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하되 세밀하게 시장동향을 파악하며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회피하는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FIR의 관계자께서도 본 블로그와 이웃하고 계십니다. 본 게시물은 HFI와 협의된 내용이 아니며 HFI의 공개 letter에서 핵심만을 역자가 간추린 것입니다. 또한 무료서비스로 접근할 수 있는 내용까지만 담고 있습니다. HFI가 발간한 본문을 열람하거나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HFI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역자는 전문번역가가 아닙니다. 번역의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매우 부정기적으로 업로드될 것입니다. (이탤릭체)는 역자의 주석 또는 의견입니다. Oil: The Facts Have Changed The facts have changed. How so? US oil demand is starting to trend higher, one

[Leo] XOM,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내부링크]

저자 Leo Nelissen은 네덜란드에서 소규모 펀드를 운영하면서 Seeking Alpha의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우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추구하며 배당수익과 배당성장주를 탐색합니다. 트윗으로 유럽의 상황을 잘 전달하고 있으며 에너지, 비료, 곡물, 운송, 방산, 기술주 등 여러분야에 걸쳐 양질의 칼럼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먼저 번역을 허락해준 Leo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역자는 전문번역가가 아닙니다. 번역의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매우 부정기적으로 업로드될 것입니다. (이탤릭체)는 역자의 주석 또는 의견입니다. 원문 Exxon Mobil Stock: Most Serious Bull Case Ever (NYSE:XOM) Exxon Mobil's valuation is great, and the odds are in favor of aggressive growth in shareholder distributions. See why I'm happy that I o

[HFI] 석유수요가 않좋다고? 중요 [내부링크]

HFI Research는 자체 펀드를 운영하면서 오일섹터에 특화된 투자자문 서비스를 하는 독립 리서치회사입니다.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하되 세밀하게 시장동향을 파악하며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회피하는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FIR의 관계자께서도 본 블로그와 이웃하고 계십니다. 본 게시물은 HFI와 협의된 내용이 아니며 HFI의 공개 letter에서 핵심만을 역자가 간추린 것입니다. 또한 무료서비스로 접근할 수 있는 내용까지만 담고 있습니다. HFI가 발간한 본문을 열람하거나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HFI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역자는 전문번역가가 아닙니다. 번역의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매우 부정기적으로 업로드될 것입니다. (이탤릭체)는 역자의 주석 또는 의견입니다. Oil Demand Is Bad? Nah, Just Bad Data Some of you may recall that on August 3, we published an article tit

[린 얼덴] 에너지와 국채시장 (10월 뉴스레터) ① [내부링크]

린 얼덴은 매크로 분석에 기초한 투자자문 서비스를 하는 독립 리서치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기관투자자를 비롯한 많은 독자들에게 각종 방송과 칼럼(www.lynalden.com), 그리고 트윗(@LynAldenContact)을 통해 독립적이고 통찰력있는 시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번역은 린 얼덴의 승락을 받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번역을 허락해준 린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또한 역자는 전문번역가가 아닙니다. 번역의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매우 부정기적으로 업로드될 것입니다. 저자와의 약속에 따라 원문에 대한 링크를 아래에 게재합니다. (이탤릭체 괄호)는 역자 주입니다. October 2022 Newsletter: Energy vs Sovereign Bond Markets October 2022 Newsletter: Energy vs Sovereign Bond Markets October 9, 2022 Latest Articles: This newsletter iss

[Bison] 오펙+의 석유시장 방어 [내부링크]

저자 조쉬 영(Josh Young)은 오일섹터에 특화한 투자펀드를 운영하는 바이슨인터레스츠(bison interest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를 망라한 많은 독자들에게 칼럼과 트윗(@Josh_Young), 그리고 블룸버그 인터뷰 등을 통해 독립적이고 통찰력있는 시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쉬는 2020년부터 오일섹터의 과소투자로 공급부족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OPEC+의 여유용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었습니다. 이러한 예측은 최근 바이든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계기로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번역은 조쉬 영의 동의를 받지 않았습니다. 또한 역자가 전문번역가가 아니므로 번역의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매우 부정기적으로 업로드될 것입니다. 원문에 대한 링크를 아래에 게재합니다. (이탤릭체 괄호)는 역자 주입니다. ----------------------------------------- OPEC+ is Pro

[린얼덴] 투자 사이클에 대하여 - 일독 권유 [내부링크]

린 얼덴은 매크로 분석에 기초한 투자자문 서비스를 하는 독립 리서치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기관투자자를 비롯한 많은 독자들에게 각종 방송과 칼럼(www.lynalden.com), 그리고 트윗(@LynAldenContact)을 통해 독립적이고 통찰력있는 시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번역을 허락해준 린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역자는 전문번역가가 아닙니다. 번역의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매우 부정기적으로 업로드될 것입니다. 저자와의 약속에 따라 원문에 대한 링크를 아래에 게재합니다. (이탤릭체 괄호)는 역자 주입니다. 원문은 꽤 긴 글입니다. 지난번에 원문 전체를 번역해서 올렸더니 독자들이 힘들어 하셔서 이번엔 축약해서 올립니다. 원문 August 2022 Newsletter: Investment Cycles August 2022 Newsletter: Investment Cycles August 29, 2022 Latest Articles: This newsletter iss

에너지가 이끄는 시장 [내부링크]

린얼덴이 2022년 10월 뉴스레터를 발간했습니다. 번역은 내일 하겠지만 에너지 투자자에게 하이라이트가 되는 부분만 먼저 발췌했습니다. PMI지수가 하락하는 와중에도 유가는 90불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은 리세션에 직면해 있고, 미국은 시장에 SPR을 덤핑하고 있으며, US달러는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중국의 락다운도 석유수요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러한 모든 약세요인에도 불구하고 석유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경기가 다시 확장국면에 들어서면 늘어난 석유수요로 인해 유가는 이미 높아진 가격에서 더 높이 날아갈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년내에 PMI지수가 반등하고 SPR이 기능적으로 고갈되며 중국 락다운 정책에 변화가 생기는 등 석유시장의 강세적 환경을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물론 향후 몇달간 불확실성이 남아있더라도 말이다. 타이트한 에너지 수급은 앞으로도 수년간 국채시장을 어렵게 할 것이다. 경기가 좋아지려나 싶으면 인플레이션이 바로 치고

타임 스프레드 [내부링크]

유가는 눌림목인데 12-1월물 스프레드는 어제 다시 빳빳하게 일어섰다.

정부, 유동성공급 50조원+α [내부링크]

자금경색 사태에 긴급회의 추경호 "유동성 '50조원+α'로 확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최근의 회사채 시장과 단기 금융시장의 불안심리 확산과 유동성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시장안정조치에 더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α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겠다 n.news.naver.com

비어있는 구리재고 [내부링크]

중국 보세창고에 있는 구리재고가 거의 비어있다고 한다. CRU그룹이 자체 데이타를 만든이래 전세계 재고는 가장 낮은 수준은 1.6주 분량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