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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히든 로컬 맛집 추천: homer, 한여름밤의 꿈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분위기 좋은 식당 [내부링크]

3013 Beacon Ave S, Seattle, WA 98144 미국 3013 Beacon Ave S, Seattle, WA 98144 미국 시애틀에서 현지인들만 아는 로컬 맛집, Homer! 실제로도 구글 리뷰나 네이버 리뷰도 많이 없고 나도 맛집을 잘 아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곳이다 지인 말에 의하면 비컨 힐 쪽이 요즘 꽤 괜찮은 식당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갔을 때도 도로 전체가 고급 로컬 맛집으로 보이는 인테리어의 음식점들로 가득했다 단점은 , , , 나같은 뚜벅이는 버스로 타고 오기 어려운 곳 ㅠㅠ 차로 오세요 여러분 Homer 운영 시간 화 - 일: 오후 5시 - 10시 오픈런에 맞춰서 주말 오후 5시 좀 넘어서 갔음에도 이미 매장 안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우리도 웨잇리스트를 걸고 한 20 분 정도 기다린뒤 입장. 20분 정도면 빨리 들어간거고 보통은 이것보다도 훨씬 오래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인원이 꽤 돼서 창가 자리 쪽으로 안내 받았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 [내부링크]

alanigna, 출처 Unsplash "하늘이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다 큰 일도 관점만 바꾸면 별거 아닌게 될 수도 있고 사소한 일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크게 느껴질 수도 있다 내 마음을 지키기로. 너무 큰 기대는 가지지 말되 후회없이 사랑하고 또 사랑해야지 그런 마음을 주시고 그러한 시선으로 말하고 행동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시카고 여행: 미국 위대한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Frank Llyod Wright’s Home and Studio 방문하기, 시카고 오크파크 들린다면 필수 방문할 곳 [내부링크]

Frank Lloyd Wright Home & Studio 951 Chicago Ave, Oak Park, IL 60302 미국 동생이 미국에 잠깐 여행을 오게 되면서 오헤어 공항으로 픽업을 가게 됐었다. 시카고 온 김에 동생에게 이곳저곳 구경도 시켜주고 나의 사리사욕(?)도 채울겸! 우리가 머물렀던 Oak and fort 근처에 있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생가를 보러갔다. 호텔 조식 먹기 전의 동생, 아주 세상 깜찍해.< Frank Llyod Wright’s Home and Studio 티켓 구매방법 Frank Lloyd Wright Home and Studio | Frank Lloyd Wright Trust Frank Lloyd Wright Home and Studio 951 Chicago Ave., Oak Park, IL 60302 Phone: 312.994.4000 Tour Hours: 10 am - 4 pm daily; 10 am - 3 pm in January and F

Leetcode 풀기 | 15. 3Sum / 1152. Analyze User Website Visit Pattern [내부링크]

15. 3Sum 출체 회사: Amazon 32, Facebook 16, Apple 9, Google 9, Bloomberg 8, Adobe 7.. 개념: Array, Two pointer, sorting class Solution: def threeSum(self, nums: List[int]) -> List[List[int]]: nums = sorted(nums) l, r = 0, 1 ans = [] while l < len(nums)-1 and r<len(nums)-1: total = nums[l] + nums[r] for i in range(len(nums)-1, -1, -1): if nums[i]+total < 0: break if i == r: break if nums[i] + total == 0: if [nums[l], nums[r], nums[i]] not in ans: ans.append([nums[l], nums[r], nums[i]]) break r+=1 if r

한국 도착, 목동 노형에서 가족들과 오랜만에 함께 한 저녁 식사 [내부링크]

2년만에 가는 한국. 시애틀 날씨로 인해 경유 과정에서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 날도 비행 전 날 눈이 내려서 또 연착되면 어떡하나- 라는 걱정을 안았지만 다행히 그런 일은 없이 무사히 순항. 그럼에도 사진을 보면 저렇게 뿌여서 아예 안 보일 정도로 흐릿흐릿한 시애틀 날씨를 여지없이 보여줬다 시애틀도 안 녕 ! 곧 또 보아 시애틀 -> 서울 대한항공 기내식 델타항공으로 예약했지만 델타 제휴항공사가 대한항공인 덕분에 대한항공 비행기로 이동!! 진짜 너무 좋았다ㅠㅠ 항공사도 우리나라 항공사가 세계 최고, 특히 기내식 말해뭐해 시애틀에서 서울로 가는 비행 동안 대한항공 기내식이 2번 나왔다 저 실한 구성 보이나요? 디저트에 티라미수라니ㅠㅠ 샐러드도 너무 맛있고 그냥 다 좋았다 14시간의 비행 동안 다음 기내식 먹을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했다ㅎㅎㅎㅎ 외국 항공사 타면 빵이랑 스파게티 종류줘서 물렸는데 이렇게 비빔밥 먹으니 새삼 나 한국 가는구나- 라는걸 실감했다 목동 노형에서 오

시애틀 여행: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파이크플레이스에서 선물 사기, 친구 집들이와 함박눈 [내부링크]

한국으로 경유하기 위해 들린 잠깐의 시애틀 여행 2탄! 1탄은 아래글을 참조해주세요 ↓ 시애틀 여행: 언제 보아도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한 시애틀 일상, 대한민국 축구 16강 진출 확정!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을 만났던 시애틀 둘째날 일정! 전날에 시애틀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원래 계획... blog.naver.com 내가 좋아하는 미국 아이스크림: Cold Stone Creamery 미국은 아이스크림 종류가 다양하다. 콜드스톤은 학부 때 지인들 생일이면 항상 오레오 아이스크림 케잌을 사면서 자주 들렸던 곳인데 학교 졸업하고 나서는 맛있는 로컬 아이스크림 샵이 많아서 한 번도 안 들렸다. 그러다가 이렇게 오랜만에 시애틀 여행하면서 동생에게 베라 말고도 다른 곳들이 많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ㅎㅎㅎㅎ 시애틀 여행 첫날 야식으로 먹었다 그 외에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반루웬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글을 참조해주세요 ↓↓ 미국에서 꼭 먹어봐야 할 아이스크림: 반루웬 Van Lee

미국 스테이크 맛집 추천: 아웃백보다 더 유명한 체인점 롱혼 스테이크 하우스(LongHorn SteakHouse) [내부링크]

"스테이크 체인점" 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한국에서 아웃백이 있다면 미국은 바로 LongHorn SteakHouse ! (물론 미국에도 아웃백이 있지만 왜인지 나는 한번도 미국에서 아웃백을 갔던 적이 없다) (미국에서 베스킨 라빈스 안 가는 것과 마찬가지.. 베스킨 라빈스 말고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너무 많기 때문) 겉의 식당 인테리어부터 고급스러운 스테이크 냄시를 뿜뿜 풍긴다 LongHorn SteakHouse 식당 내부 식당 안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 위에와 같이 신발들이 나열 되어있다 미국 서부 시대에 온 느낌 평일 점심에 가서 그런지 식당 안에 주로 Seniors 분들이 많았고 내부도 널찍널찍 쾌적했다 입구에서 기다리면 웨이터의 안내에 따라 자리로 이동한다 LongHorn SteakHouse 런치메뉴 런치 메뉴는 위와 같다 세 명이서 먹기 위해 우리는 롱혼 스테이크 대표 메뉴 The LongHorn 과 스테이크의 느끼함을 가라앉혀줄 샐러드인 시그니쳐 샐러드 Strawberry

Four Points by Sheraton Chicago O 'Hare Airport시카고 오헤어 공항 근처 호텔 이용 후기 [내부링크]

시카고에서 시애틀로 넘어가는 비행 전 날에 묶었던 Four Point By Sheraton 호텔! 10249 W Irving Park Rd, Schiller Park, IL 60176 미국 10249 W Irving Park Rd, Schiller Park, IL 60176 미국 출처: https://www.tripadvisor.com/Hotel_Review-g36671-d219404-Reviews-Four_Points_by_Sheraton_Chicago_O_Hare_Airport-Schiller_Park_Illinois.html Four Points By Sheraton 은 메리엇 호텔 중의 하나로 시카고 패션 아울렛과 공항 근처에 위치한 3성급 호텔이다 Four Points by Sheraton 호텔 위치 10249 W Irving Park Rd, Schiller Park, IL 60176, United States Four Points by Sheraton 1Room (2 Qu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내부링크]

10:26am 에틀란타에서 시애틀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메모장에 적어놓은 글 - 사진은 글과 무관한 미국의 이쁜 저녁 노을 하늘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라고 누가 묻는다면, 내 대답은 "아니오"다. 삼년 전의 내 모습과 현재의 내 모습이 다르고 불과 한달 전의 내 모습과 지금의 모습, 생각 또한 다르다 요즘에 자기계발 책도 많이 읽고 동기부여 동영상을 많이 봐서 생각회로 자체가 이 쪽으로 흘러가는 걸 수도 있지만 모든 건 정말 “마음 먹기” 에 달렸다. 난 내가 원하는 모습과 방향으로 나를 바꿔나가고 만들어나간다. 나에게 보이는 부족한 부분들 중에서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몸의 뼈대 구조 자체라던지)은 수용할 수 있는 마음과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들은 어떻게 하면 바꿔나갈 수 있는지 고민한다. 방법을 찾는다. 그리고 실천한다 요즘에 자그만한 행동들의 축적의 힘을 믿는다 내가 하는 작은 행동들이 복리처럼 쌓여 나를 더 좋은 방향으로, 내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바꿔줄 것을 믿는

시애틀 다운타운 커피숍: Pike Place market 스타벅스 Starbucks 1호점, 지인들에게 선물할 기념품 사기 좋은 곳 추천 [내부링크]

스타벅스의 본고장인 시애틀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인, 그리고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할 Pike place market 에 위치한 스타벅스 1호점! 나도 글을 쓰면서 알게 된 거지만 깨알 에피소드의 하나로서, 이 지점은 스타벅스 1호점은 엄연히 아니다 라는 사실! 실제 1호점은 화재로 인해 사라졌다는 것. 그래서 그 근처에 있던 이 곳 스타벅스 4호점인, 스타벅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지점이 '1호점' 이라는 타이틀의 마켓팅을 하고 있는 거였다. 그렇다고 여기에 들리는 것이 무의미하냐? 라고 묻는다면, 그것 또한 아닌게 이 곳 Pike Place market 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이곳 스타벅스를 들리면서 Pike place market에만 있는 정취와 분위기, 세계 각국에서 여행하러 온 다양한 사람들을 구경하고 그 여유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스타벅스 파이크 플레

Leetcode 풀기 | 1192. Critical Connections in a Network / 127. Word Ladder [내부링크]

1192. Critical Connections in a Network 출체 회사: Amazon 115, Google 2 개념: Depth-First-Search class Solution: def criticalConnections(self, n: int, connections: List[List[int]]) -> List[List[int]]: visited = [False for _ in range(n)] graph = [[] for _ in range(n)] lowestRank = [0 for _ in range(n)] time = 0 for connection in connections: graph[connection[0]].append(connection[1]) graph[connection[1]].append(connection[0]) criticalConnection = [] def dfs(visited, parentNode, currNode, time): visited

책 리뷰 | 아비투스_도리스 메르틴, 불편할 수 있지만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 [내부링크]

아비투스 저자 도리스 메르틴 출판 다산초당 발매 2020.08.03. 아비투스, 영어로 적으면 HABITUS. 취미라는 뜻의 Habit을 연상시키는 단어다 책에서는 아비투스를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취향, 습관, 아우라" 이자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결과이자 표현"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정의를 내림과 동시에 "자산이나 소득이 비슷해도 지식이나 문화적 취향, 그리고 심리 상태와 사회적 관계 등에 따라 사람들이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책의 목차를 보면 아비투스를 어떤 식으로 정의내리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심리자본: 낙관주의, 열정, 상상력, 끈기. 문화자본: 교양수준 지식자본: 전문지식 경제자본: 자산 신체자본: 건강관리 언어자본: 세련된 언어 사회자본: 든든한 가족, 훌륭한 롤모델, 인맥, 멘토, 동료, 영향력, 가시성 책을 읽기 전 여러 리뷰를 보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글에 어떤 부분이 그랬었는지 의문

유투브 공유: 퍼스널컬러 진단 받기 전 알아두면 좋을 기본개념, 준비사항 [내부링크]

#퍼스널컬러진단기본개념정리 (요약본만 보고 싶은 분들은 7:45 지점부터 보시면 된다) 유투브 영상에서 더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기 때문에 기본 개념 정리로 굳굳 색의 3속성 색상: 색 자체가 갖는 고유의 특성 명도: 밝기 밝을수록 고명도(흰색), 어두울 수록 저명도(검은색) 채도 :쨍한 정도 비비드 톤, 원색이 가장 고채도, 이 고체도에 흰색, 회색, 검정색 무슨 색이 섞이든 **무언가를 섞으면/섞는 양이 많아지면 채도는 낮아진다** 위의 부분도 헷갈릴 수 있는 부분. 짚고 넘어가기! 명도와 채도 다 높은건 1번! 와 진짜 이렇게 보니까 헷갈린다 이건 쉽게 알아맞춤 ㅎ 같은 웜톤이여도 베이지색은 잘 받는데 진한 카멜이 안 받는 사람은 채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은 채도여도 회색이 섞이면 안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위와 같이 회색이 섞인 채도의 경우 '탁색의 저채도'로 따로 분리해서 퍼스널 컬러 진단할 때 알려준다 저 탁색의 저체도는 '뮤트' 라고 부름 빨,

미국 생활 일상: 미라클 모닝 1주차 후기 [내부링크]

[Archive] 21년 8월에 적은 기록 - 미라클 모닝을 하게 된 계기? 미라클모닝 저자 할 엘로드 출판 한빛비즈 발매 2022.08.05. 할 엘로드를 통해 유명해진 미라클 모닝. 책은 이미 오래전에 나왔는데 사실 미라클 모닝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작년 이 맘 때쯤 돌돌콩님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였다. 돌돌콩님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7_Y_hSpvlc4 취준생으로서 불안한 마음에 뭐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 하다가 돌돌콩님의 유투브를 보면서 "그래 이거다" 하고 시작했다. 정체되어있는 삶에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 괜히 나만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느낌에서 벗어나고 싶은 게 제일 큰 이유였던 것 같다. 그. 러. 나. 아침에 일어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 - 처음에는 무리해서 5시에 일어나 보겠다고 용을 썼지만 이틀 성공하고 다음날 9시에 일어나는 패턴의 반복이었다 (c️) 그렇게 간헐적 미라클 모닝을 하다가 취준 기간 동안에는 잠시

책 리뷰 |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_차칸양, 경제 실용서 추천 [내부링크]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 저자 차칸양 출판 좋은습관연구소 발매 2020.10.12. 리디북스랑 함께 또 다른 e북 플랫폼으로 추천하는 밀리의 서재에서 꽤 많은 분들이 추천하길래 읽어보았다. 무엇보다 책의 앞장에서, 책을 읽고 서평을 쓰고, 각종 경제지표를 점검하고 이를 해석하는 공부. 이 모두가 누군가 공식처럼 가르쳐줘서 익힌 경제 공부법이 아니라 스스로 매일같이 실천하면서 정리한 습관들입니다. . . 꼭 한 두개의 습관은 반드시 나의 경제 공부 루틴으로 만들어보면 좋겠습니다. 라는 문장이 되게 크게 와 닿았다. 꾸준히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매일 매일 하는 것. 그 모든게 오늘의 나를 만든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말이었다. 저자는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 한 가지로 1) 하루에 30분씩 경제 도서 읽기를 추천한다. 저자가 추천하는 경제도서(위에서 아래 순 대로 읽기를 추천) - 경제 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_곽해선 저, 혜다 - 금융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

책 리뷰 | 여생, 너와 나의 이야기_슛뚜, 히조, 페미니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 [내부링크]

유투브 알고리즘을 통해 우연히 '슛뚜'님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나와는 정반대로 집을 깔끔하고 센스있게 꾸미고 사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분일까 궁금했는데 유투버 활동 뿐 만 아니라 책도 출간한 걸 보고선 밀리의 서재를 통해 읽게 되었다. 오랜만에 읽는 에세이인데다가, 공감가는 글들도, 또 흥미로운 주제들도 많아서 그런지 하루만에 다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무엇보다 평소에 그렇게 관심가지지 않고 깊이 고민하지 않은 것들을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페미니즘, 여성이 사회에서 받아들여지는 관념, 그리고 결혼. 이것말고도 여러 글감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나에게는 이 주제들이 제일 흥미로웠다. 일단 나 자체부터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에서 풍기는 부정적 느낌 때문에 어정쩡 넘어간 적이 많았고 '결혼'과 같은 경우, 내 주변은 다 결혼을 긍정하는 분들 밖에 없어서 이 또한 반대의 입장에선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글 속에서 저자가 풀어나가는 여러 에피소드들, 그

시애틀 다운타운 파이크플레이스 근처 커피 맛집 추천: Storyville Coffee [내부링크]

시애틀에 약 1년 반 살았던 사람으로서 자신있게 추천하는 시애틀 다운타운 커피 맛집 Storyville Coffee! 오랜만에 시애틀에 다시 들리게 되면서 이렇게 기록으로 남길 수 있게 되었다. Storyville Coffee 위치 Storyville coffee 숍은 매장이 4군데인 체인점인데 1ST & MADISON, Queen Anne, BainBridge Island, 그리고 내가 오늘 소개하려는 Pike Place market 에 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점에 있는 건, 마켓 입구 쪽 사거리 코너 건물 2층에 위치 해 있다. 관심 가지고 보지 않는다면 쉽게 지나칠 수 있을만큼 처음 가는 사람들에게는 매장 내 위치를 찾기 쉽지 않다 (처음 시애틀에 와서 다운타운 구경할 때 나도 여기 커피숍을 찾느라 애를 먹었었다) 그래도 비행기 모형을 든 빨간색 바탕의 아이 로고 표지판을 따라 계단 위로 올라가다보면 위와 같이 Storyville Coffee 입구가 눈 앞에 나타난다. S

미국 생활 일상: 요즘 하고 있는 셀프 케어 모닝 루틴 기록 [내부링크]

itsdavo, 출처 Unsplash 재택으로 일한지 벌써 만 2년째가 되어가면서 어느 정도 고정된 루틴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그렇게 한달 정도 지속하고 있는 최근의 모닝루틴 기록. 전반적인 기상 시간: 7시 - 7시 반 사이 매번 정확한 시간에 깨진 않지만 중요한 건 알람 없이 바로 눈이 떠진다는 것.! 전날에 12시 반에서 1시 정도 사이에 자는데 가끔은 이보다 늦게 잘 때도 매번 어느 정도 고정된 시간에 눈이 떠진다 예전에는 이 시간에 바로 눈을 뜨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요즘 갓생을 살아보겠다는 욕구(?)가 뿜뿜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연말이어서 그런지 눈이 잘 떠지는 것 같다 일어나면: 양치질, 따뜻한 물 한 잔 + 프로바이오틱스 먹기 이것도 최근에 만들어진 습관. 일단 양치질을 하고 물을 마시면 입도 게운하고, 몸이 따뜻해져서 안정감 있는 하루의 시작을 만들어준다 우리 냥이 DDong 모래 푸기, 밥 주기 새벽형 냥생을 살고 계신 우리집 냥이는 언제나 내가 눈을 뜨

시애틀 여행: 언제 보아도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한 시애틀 일상, 대한민국 축구 16강 진출 확정! [내부링크]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을 만났던 시애틀 둘째날 일정! 전날에 시애틀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원래 계획했던 일정을 다 날려버리고 (자세한 일은 아래글 참조!) 11.30 시애틀로 가는 비행기가 연착됐다 원래 오늘 시애틀에 오전 9시에 도착해야 하는 비행기가 시애틀 날씨(눈으로 인해) 연착됐다. 새벽 6시에 ... blog.naver.com . . 어쩔 수 없이 둘째날에 오후 늦게까지 일을 했다 저녁에 본 하늘! 육안으로 본 달은 밝고 컸는데 사진에 다 안 담긴다ㅠ 아쉽 비교적 늦은 시간이었지만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함께 이렇게 맛있는 안주도 먹고 바에서 일하는 친구의 친구 덕분에 이렇게 (오른쪽)공짜 술도 얻어 마시고 (왼)과일주도 마셨다 평소에 술을 잘 안 마시지만 이렇게 여럿이서 함께 마시는 술은 함께라서 그런지 더 맛있고 즐겁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있을 월드컵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친구 집에 갔다가 다같이 갑분 게임 벌칙은 다음날 설거지 + 맨발로 눈밭에 들어가기 (오)

Leetcode 풀기 |138. Copy List withRandom Pointer / 763. Partition Labels [내부링크]

138. Copy List with Random Pointer 출체 회사: Amazon 40, Facebook 16, Microsoft 7, Bloomberg 4.. 개념: Hash Table, Linked List https://leetcode.com/problems/copy-list-with-random-pointer/ class Solution: def __init__(self): self.check = {} #defined by myself, in order to store the visited node #by using the dictionary def copyRandomList(self, head: 'Node') -> 'Node': if not head: return if head in self.check: return self.check[head] node = Node(head.val, None, None) self.check[head] = node node.next =

미국 워싱턴 벨뷰 맛집 탐방: 비건/글루텐프리 메뉴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Monsoon (베트남 음식점) [내부링크]

monsoon은 그 전에도 몇 번 가보고 내가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점 중 하나다. 하지만 가격대가 그렇게 싸지는 않아서 자주는 못 갔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가서 먹은 음식들을 기록용으로 한 번 나열해보자면! 먹어본 메뉴 1: Combination Vermicelli noodle (디너 기준: $19.5) 이 메뉴는 gluten free로도 만들 수 있는 음식으로 Lemongrass chicken, beef skewer, grilled prawn, and a crispy imperial roll 이 들어가 있다. beef/chicken vermicelli noodle도 있는데 여러 재료를 한 번에 같이 먹고 싶다면 combination 메뉴 추천! 위에처럼 소스가 함께 나와서 소스를 부어서 버무려 먹는다. 소스 자체가 간이 별로 안 세기 때문에 향긋하고 가볍게 먹기에 좋다. 새우도 오동통하고 beef skewer도 약간의 숯불 맛이 나서 한입에 다 먹었던 c 먹어본 메뉴 2: Praw

미국생활 자취요리: 집에서 저탄수 다이어트식 팥앙금 만들기_ 앙버터를 먹기 위한 몸부림 [내부링크]

요즘에 갑자기 앙버터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미국에서 파는 빵들은 대부분이 머핀 아니면 쿠키이기 때문에, 가내 수공업으로 팥앙금을 만들기로 결정! 나름 건강관리(?) 하겠다며 유투브에서 찾은 다이어트 팥앙금 레시피를 참조해서 만들어보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VoBooh6br9U 재료 팥, 알룰로스, 소금 AZUKI Red Bean: $2.99 (H마트) Allulose: $4.99 (트레이더조) 준비과정 전날에 팥을 12시간 미리 불려두었다. H 마트에서 산 팥을 전부 다 사용했는데 처음에는 별로 많아보이지 않던 양이 확실히 12시간 불려지니까 배로 늘어나있었다. 유의사항 팥을 불리기 전에 2-3번 정도 미리 씻어서 물 위로 떠오르는 팥들은 버려주는게 좋다. 또한 삶는 과정에서도 처음 끓은 물은 떫은 맛 제거를 위해 한 번 버려주고 씻어서 삶는 걸 추천한다. . . 라고 동영상에 나와있지만 나는 사실 차이를 잘 모르겠다ㅎ 본격적인 삶기 (총 2시

시카고 프리미엄 아울렛 근처 딤섬 맛집 추천: MingHin Cuisine [내부링크]

1633 N Naper Blvd, Naperville, IL 60563 미국 1633 N Naper Blvd, Naperville, IL 60563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날 시카고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신나는 쇼핑을 하고 먹었던 딤섬 맛집, MingHin Cuisine! 예상보다 더 맛있어서 블로그에도 기록 남기기 블로그를 적으면서 알게 된건 이 식당이 체인이라는 것! 지도를 보니 시카고 다운타운에도 지점이 여러군데 있었다 식당 내부로 들어가면 밖에서 본 것보다 훨씬 크다 공간도 널찍널찍하고 인원수가 많아도 충분히 수용가능한 테이블도 보였다 인테리어도 중국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식당 안 메뉴판 열심히 쇼핑한 도비는 배가 고프니 일단 메뉴판부터 보겠숴요 메뉴판은 딤섬집 답게 양이 S, M, L에 따라 가격대가 다르고 S: $5.95 M: $6.55 L: $7.25 로 요즘 물가 상승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열심히 메뉴판을 보고 시킨 메뉴들을 나열해보자면, Baked Creamy Eg

티스토리 블로그 2년 운영하다가 네이버 블로그로 이전하게 된 이유 [내부링크]

지난 주에 네이버 블로그를 새롭게 개설하고 그 동안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네이버 블로그로 옮기고 있는 작업 중이다. (물론 중간 중간 새롭게 작성하는 글들도 있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에 정기적으로 글을 발행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방문자수가 나오고 내가 올린 글들이 구글 상단에 검색되기도 했었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로 옮기는 것이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 andrewtneel, 출처 Unsplash 그렇다면 왜 그 전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했는가? 일단 티스토리 블로그가 구글 검색이 잘 된다는 점이 좋았다 (+ 나중에 블로그가 커지면 구글애드센스 달기에 편하다는 점도 한 몫했다) 또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막 시작할 당시, 카카오가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를 인수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서 왠지 앞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의 UI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실제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구글 검색은 확실히 잘 됐었다 초반에는 티스토리 블로그 방문자의

11.30 시애틀로 가는 비행기가 연착됐다 [내부링크]

bdchu614, 출처 Unsplash 원래 오늘 시애틀에 오전 9시에 도착해야 하는 비행기가 시애틀 날씨(눈으로 인해) 연착됐다. 새벽 6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여서 전날에 공항 근처 호텔에서 숙박하고 오늘도 3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온 거였는데 허허허허헣 가방 체크인을 하면서 갑자기 티켓을 2개 주고 중간에 시애틀에서 애틀란타로 가는 티켓이 있길래 ‘이게 뭐지? 내가 티켓을 하나 잘못 샀나? 내 카드 해킹 당했나?’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순간 스쳐 지나갔는데 알고보니 어제 밤에 항공사 측에서 오늘 비행기를 취소하고 다른 비행기 티켓들로 바꿔놓은 거였다. 오늘 아침 일찍 도착해서 시애틀에서 바로 일을 할 생각이었고 이런 저런 여러 일정들이 있는데 지금 다 취소해야 된다…ㅎㅎㅎ . . . 작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이런 일이 있었는데, 항상 궁금한건 시애틀은 이런걸 언제쯤 개선할까 - 눈이 오면 눈을 치우려는 생각보다는 일단 거의 모든 학교와 식당이 어쩔 수 없이 문을 닫는다.

미국 생활 일상: AMC에서 드디어 닥터 스트레인지2 영화보기/리뷰/스포 O (그리고 AMC 자막 기기) [내부링크]

[Archive] 2022년 5월에 적은 기록 - . . . 얼마만에 쓰는 일상 기록인지- 매일 매일 바쁜 듯 바쁘지 않은 하루 속에서 기록을 남기는게 쉽지가 않다. 일단, 제일 최근의 기록부터 남기자면 - 드디어 내가 고대하고 고대했던 닥터 스트레인지2 가 개봉!! 사실 개봉일도 제대로 모르고 있다가 룸메(최근에 이사했다 ㅎ)도 마블 팬이어서 개봉 소식을 전해 듣게 되고 부랴부랴 친구랑 근처에 있는 AMC 로 영화를 예매했다. 아니 그리고 친구 덕분에 알게 된게 AMC에서 캡션/자막 기기가 제공된다는 것...!!!!!! 미처 사진을 못 찍어서 amc 사이트에 나와있는 걸로 대체 ㅎ (https://www.amctheatres.com/assistive-moviegoing) AMC 캡션/자막 기기 이용후기 - 콜라 넣는 컵 홀더에다가 끼우면 되는데 너무 뻑뻑해서 꽂는데 애 먹었다. - 캡션 기기가 은근히 커서 야악간 민망 할 수 있음 ㅎ - 그래도 가끔 뭐라 하는지 잘 안 들릴 때 자

Leetcode 풀기 | 200. Number of Islands / 2. Add Two Numbers / 269. Alien Dictionary [내부링크]

200. Number of Islands 출제 회사: Amazon 312, Bloomberg 34, Facebook 19.. 개념: DFS, BFS, Union find https://leetcode.com/problems/number-of-islands/ 이 문제도 이미 두 번이나 풀고 DFS를 생각하긴 했는데 중간에 조금 꼬였었다. 그래도 DFS 로 푼 최종 답: class Solution: def numIslands(self, grid: List[List[str]]) -> int: # corner case: when grid is [] if not grid: return 0 rLength = len(grid) # length of row cLength = len(grid[0]) # length of col totalcount = 0 for r in range(rLength): for c in range(cLength) : if grid[r][c] == "1": self.chec

Leetcode 풀기 | 863.All Nodes Distance K in Binary Tree / 937. Record data in log file [내부링크]

863.All Nodes Distance K in Binary Tree 출체 회사: Amazon 15, Facebook 9, Microsoft 2, Apple 2 개념: Tree, DFS, BFS https://leetcode.com/problems/all-nodes-distance-k-in-binary-tree/ 이거 이해하는데도 꽤 걸렸다,, ㅠ 결국엔 또 discussion 을 보게 되었지만,, 코드 보면서 새롭게 또 알게 된 python 용어 'in place OR(|=)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3929278/what-does-ior-do-in-python#:~:text=It%20is%20basically%20a%20dict,multiplicity)%20key%2Dvalue%20pairs. 위와 같을 때 때 쓴다고 한다. 솔직히 아래 코드는 그렇게 좋은 코드 같지는 않다. 일단 for loop이 3개가 연달아 있기 때문에 나중에 tim

Archive: 2022년 1월 월간회고, 습관성형, 무엇을 먹고 마셨나 [내부링크]

2022년 테마로 만들어서 적으려고 했지만 1월 한달로 그쳤던 월간회고 archive. . . . 원래 새해하면 새로운 결단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도 다시 도전해보았습니다, 습관성형. 1월 한줄 정리 사진 이 달의 습관성형 0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운동을 시작했다 작년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복근 만들기였는데, 배에 삽겹살만 가득 만든채 2021년이 지나갔다 (..) 그래서, 이번해는 기어코 멋쁨 가득한 복근을 만들어보기로 다짐하고선!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 땅끄 11자 복근 + 이지은 허벅지 돌려깎기 이 두가지 운동을 하고 있다. 사실 새해 첫날 부터 하진 않았고 여행 때만 해도 괜찮았던 허리가 다시 아파지면서 건강을 위해서 운동해야겠다고 다짐, 1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지금 약 3주 정도, 기억상 3-4일 정도 빼고선 하루도 빠짐없이 했던 것 같다. 역시 사람은, 아파야지 정신을 차리나보다 흑. 다이어트로 하려고 할 때는 의지박약이었는데 허리가 아프니까 어쩔 수 없이

미국 시애틀 브런치/디너 맛집 추천: Toulouse Petit Kitchen & Lounge [내부링크]

(이 글은 2021년 12월 초에 적은 글- archive이지만 식당리뷰이기 때문에 food category에 넣었다) 구글맵에서 또 다른 엄청난 리뷰를 자랑하는 브런치 디너 맛집, Toulouse Petit Kitchen & Lounge 웹사이트에 나와있기를, 케이준으로 유명한 뉴올리언스 음식에서 영향을 받은 식당이라고 한다. 그 동안 가봐야지- 하면서 못 가다가 드디어 시애틀 사는 친구랑 함께 평일 오후에 가게 되었다. 주소 601 Queen Anne Ave N, Seattle, WA 98109 시간 해피아워 시간에 맞춰가면 조금 더 할인된 가격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해피아워 시간 월-금: 오전 9시 - 11시, 오후 4-6시, 오후 10시-오전 12시 토-일: 오전 8시 - 11시, (나머지는 평일과 동일) 자세한 건 링크 참조 c https://toulousepetit.homesteadcloud.com/ 버스가 바로 식당 앞에서 내리기 때문에 찾아가는 길은 별로 어렵

미국 2022 블랙프라이데이 시카고 프리미엄아울렛에서 1000% 즐기기, 미국 힐튼호텔 조식 후기 [내부링크]

블랙프라이데이도 포기 못하고 호텔 조식도 포기 못하는 우리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새벽 6시에 일어났다 덕분에 이렇게 일출도 보게 되고! 오랜만에 일출을 보면서 해가 진짜 빨갛다 못해 강렬한 붉은색임을 다시 느꼈다 미국 힐튼 시카고 오크 브룩 힐즈 리조트 앤 컨퍼런스 센터 조식 후기 준비 다 하고 짐까지 싼 다음 7시에 호텔 brekfast bar로 총총 아침 뉴스가 나를 맞아주네 비교적 이른 시간이어서 사람은 별로 없었다 저번에 다른 힐튼 호텔 갔을 땐 예상보다 잘 나와서(아래의 기본 메뉴 + 그릭요거트, 바나나, 그래놀라 정도) 이번에도 약간의 기대를 품고 갔지만 모든 미국 호텔이 그러하듯 스크램블 에그, 감자볶음, 베이컨, 오트밀죽이 나왔다 요즘 한창 식기에 관심 가지면서 알게 된 식기계의 명품 브랜드, 스타우브 라 꼬꼬테(Staub La Cocotte)도 보게 돼서 괜히 반가운 마음에 사진 한 장 찍기 스크램블 에그와 베이컨이 비치된 탁자 옆에는 이렇게 과일이랑 빵이

미국에서 꼭 먹어봐야 할 아이스크림: 반루웬 Van Leeuwen (feat.DashMart) [내부링크]

미국에서 유학생활하면서 정말 많은 아이스크림을 맛봤다. 한국에 있을 때는 무조건 베라 엄마는 외계인 아님 돼지바(완전 할머니 입맛 ㅋㅋㅋㅋ)였는데 오히려 미국 와서는 베라를 한 번도 안 먹었다. 아무래도 아이스크림 종류가 너무 많아서인 것 같은데, 지금 생각나는 것들로는 벤엔제리(Ben&Jerry), 콜드스톤(Cold Stone), 하겐다즈(Haagen Dazs) 등등 지-인짜 종류가 다양하다. . . . 근데 앞에서 언급한 것들은 일반 마트에서 손쉽게 구하거나 체인점이 있어서 미국에 오래 있으면 굳이 막 찾아서 먹지는 않는데 (+++ 벤엔제리 아이스크림은 개인적으로 너무 달다ㅠ 하겐다즈는 먹어본 맛들 다 호불호 없이 괜찮았다. 녹차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겐다즈 맛차 맛 강추!!!) 그러다가 오랜만에 찾아서 먹게 된 아이스크림이 바로, Van Leeuwen!!! 반루웬은 뉴욕에서 아이스크림 푸드 트럭으로 시작한 브랜드라고 한다. 유기농 우유와 달걀을 사용해서 일명 "프리미엄 아이스크

미국 워싱턴 벨뷰 맛집 탐방: Mediterranean Kitchen (지중해식 음식점) [내부링크]

오랜만에 써보는 음식 리뷰. 사실 그 전처럼 '맛집 추천'으로 제목을 쓸까 했지만, 사람마다 선호하는 음식 취향이 다르니 그냥 맛집 탐방으로 -! 그 동안 내 구글맵 음식 리스트에 저장만 해놓고는 안 가봤던 Mediteerranean Kitchen! 드디어 가봤다. 1981년에 시작했다니 ! 내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이다. 그만큼 나름의 전통을 자랑하는 것 같고 (구글 리뷰가 현재 시간으로 1000개가 넘는데 평점 4.5 를 유지하고 있다) 식당도 길가에서 봤을 땐 '여기에 이런데가 있어?' 싶은데 안으로 들어가보면 밖에서 본 것보다 자리도 꽤 널찍하다. 웹사이트에 나온 것보다 가격이 다 $1 씩 올랐다. 진짜 요즘 미국 물가 왜 이러냐며.. 저녁 메뉴를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soup, rice 그리고 사진으로는 찍지 못한 pita bread. 왼쪽 노란색이 수프고 오른쪽 사진이 rice 였다 (사진 상으로 보이진 않지만 죽?처럼 숟가락으로 뜨니까 안에 밥알이 있었던.) 난처럼 생긴

2020년 마지막날에 적는 미국생활 9-11월의 기록 [내부링크]

이제 2020년도 딱 하루 남은 시점에서 적는 그동안 미국 생활의 근황 기록 (사실 이 글은 며칠 전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계속 미루다 보니 결국 새해를 앞두고 하루 전에 이렇게 마무리 짓게 되었다c). 사진첩도 정리할 겸 하나하나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9월 한참 붕 뜨는 느낌이 들 때 무작정 나선 9월 초의 아침 산책. 이른 아침에 나가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그냥 에어팟 끼면서 아무 생각 없이 걷기 좋았다. 사실 이 날, 아마 이 쪽 길을 처음으로 걸으면서 돌아다녀본 것 같다. 학교 다닐 때는 과제랑 알바에 너무 여유가 없던 나머지, 졸업하고 나서야 느지막하게 이 길 저 길 둘러봤었던. 그래서인지 더 자세히, 더 유심히 볼 수 있었다. 9월 중순의 매디슨 하늘. 개인적으로 흐린 날보다는 이렇게 화창한 날을 좋아해서 이 날 특히 기분이 좋았다. 오전에 시킨 브런치를 들고 남자 친구랑 같이 경치 감상하면서 먹으려고 했지만,,, 프렌치토스트의 달달한 냄새 때문에 벌이 계속

Leetcode 풀기 | 394.decode string / 224. Basic Calculator / 1. Two Sum [내부링크]

코딩인터뷰 준비할 때 풀었던 문제들도 다시 기록 옮겨놓기. 394. Decode String 출제된 곳: Google, bloomberg, 아마존, cisco ..등 개념: Depth first search, Stack 출처: https://leetcode.com/problems/decode-string/ 약 40분 동안 시간을 재고 풀면서 처음에는 stack도 생각해냈지만.. 저 예시 2번째에서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지 막히면서 결국엔 무한 루프 걸리다가 시간이 다 됐었다. 솔루션을 보니까 stack을 쓰면서 내 코드의 절반되는 for loop 으로만 푼 것을 보고, stack을 생각해낸건 다행이면서도 이렇게 코드를 줄이는게 정말 대단쓰,,. solution 보면서 이해하고 다시 혼자 적어보았다: class Solution: def decodeString(self, s: str) -> str: currNum = 0 currS = "" stack = [] #store the currN

책 리뷰 | 살고 싶다는 농담_허지웅 에세이 [내부링크]

2020년 12월에 적었던 기록. 살고 싶다는 농담 저자 허지웅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20.08.12. 우리의 삶은 남들만큼 비범하고, 남들의 삶은 우리만큼 초라하다. 살고 싶다는 농담_Part 1. 망하려면 아직 멀었다. 요즘에 한국 책을 읽고 싶어서 리디북스를 통해 주문했던 허지웅의 '살고 싶다는 농담'. 별다른 기대 없이 첫 장을 읽었을 때 눈에 들어왔던 저 문구가 여전히 뇌리에 남는다. 지나가다 툭 던지는 위로의 농담처럼, 누군가 내 마음속을 미리 들여다본 기분이었다. 그동안 나한테는 지나온 시간 동안 쌓인 습관 비슷한 것이 있었다. 바로 무의식적으로 현재의 내 위치와 남을 비교하는 것. 누구 한 명을 꼬집기 보다는 내 또래의 불특정 다수와 비교했었던 것 같다. 특히 코로나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오는 불안감과 얼른 다른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이런 무의식적인 비교는 나를 더욱 쫓기게 만들었다. 그렇기에 저 한 문장이 주는 울림이 참 컸다. 아등바

미국 학부생 졸업자, 개발자로 해외취업 준비과정 [내부링크]

이것도 2020년 12월 (벌써 2년전이라니 .. 시간 너무 빨라) 에 적은 기록이어서 archive로 옮길까 했지만 내용은 여전히 유효하니까! 이 글이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 지금(2020년 12월)으로부터 약 4달 전에 이번 해가 가기 전에 꼭 취뽀에 성공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코딩 카테고리. 그리고 약 3달 후, 11월 말쯤에 드디어 개발자로 취뽀에 성공하게 되었다. 갑자기 취준 모드로 들어간 이유? 사실 5월에 학부 졸업하고 계속 원래 일하던 곳에서도 원격으로 일하면서 취준모드긴 했었지만... 8월에 가장 큰 자극을 받은 것은 친한 언니가 한국으로 돌아간 거!! 미국에서 (뚜벅이인지라)어디를 갈 수도 없고, 주변 사람들도 잘 만날 수 없는 상황에 답답 했어서, 막연하게 '일 구하고 한국에 편히 갔다 오고 싶다!!'라는 마음이 제일 컸었다.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만큼, 정말 어디든 하나만 되라- 라는 심정으로 링크드인(LinkedIn)에서

해외취업 코딩인터뷰 준비방법/코딩인터뷰 책 추천 [내부링크]

취업 준비 기간동안 약 150군데가 넘는 회사들을 지원하면서 간혹 OA(Online Assessment의 약자)라고 불리우는 온라인 코딩 인터뷰를 보라고 연락이 왔었는데, 번번히 여기에서 계속 떨어졌었다. 그래서 서류 전형이 통과하고 OA로 넘어가는 인터뷰 연락이 왔을 때, 이미 개발자 취준생들한테는 유명한 릿코드(leetcode) 프리미엄으로 끊어서 일주일동안 빡세게 준비했었다. 릿코드와 릿코드 프리미엄의 다른 점은? 꼭 프리미엄을 끊어야 되는지?! 사실 그 전까지는 나도 한 달에 $35(약 4만원 정도) 사용료를 내기 아까워서 프리미엄을 사용하지 않고 공부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코딩 인터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1) 이미 어느 정도 코딩 문제 푸는데 익숙하신 분이고 2) 단기간(한 두달 정도)에 취준을 위해 빡세게 준비하실 분들 에게는 프리미엄을 적극 추천드린다. 특히 프리미엄은 회사별로 카테고리가 묶여있어서 당장 앞두고 있는 회사 코딩 인터뷰를 준비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그

책 리뷰 | 배움의 발견 Educated_타라 웨스트오버 (버락 오바마와 빌게이츠가 추천한 2018 올해의 책) [내부링크]

배움의 발견 저자 타라 웨스트오버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20.01.05. 한국에 있을 때 자가격리 기간동안 읽었던 책 중에 하나. 장장 500쪽에 달하는 책이어서 읽으면 꽤 걸리겠다 싶었는데 예상과 다르게 술술 읽혀져서 이틀만에 다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집 책꽂이에 꽂혀져 있던 책 중 아무거나 끌리는대로 고른 거여서 자기계발서 중에 하나이겠거니 싶었다. 아니면 소설이라던가. 아니 차라리 소설이면 나았을 뻔했다- 라는 생각을 책의 마지막 장을 다 읽을 때쯤 하게 되었다. 줄거리 책은 저자의 어렸을 때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그녀가 16세의 나이로 처음 학교를 들어가기 전까지 왜 출생 증명서조차 없이 병원에도 가지 못하게 되었는지, 그렇게 현대 사회와 동 떨어진 채로 살아가는 것 같던 그녀가 어떻게 대학을 들어가고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는지, 그 과정 속에서 극단적 모르몬교와 피해망상증, 조울증을 앓고 있었던 그녀의 아빠, 그리고 그런 아빠의 지배 속에서

2022년 미국 땡스기빙: 집밥 해먹기/힐튼 시카고 오크 브룩 힐즈 리조트 앤 컨퍼런스 센터 숙박/블랙프라이데이를 위한 준비 [내부링크]

이번 땡스기빙은 지난 해와 또 다른 느낌으로 보냈다. 작년 땡스기빙을 기록하는 글을 쓸 때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있을지 궁금하다 - 라는 글을 적었었는데 어느 정도 내가 바라던 모습으로, 그러면서도 색다른 느낌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2021땡스기빙을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하다면 아랫글 참조 [미국 생활/일상] 미국 추수감사절(땡스기빙데이)_Happy Thanksgiving!(2021년에 적은 기록) 미국에서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땡스기빙데이 - 추수감사절. 미국의 전통적인 명절로, 링컨 대통령이 하... blog.naver.com . . . 땡스기빙을 어떻게 맞이했나? 사실 땡스 기빙 전날까지도 끝내야 되는 일이 있어서 저녁 시간이 지날 때가 돼서야 오프를 하고 (몇몇 팀원들은 이미 이날부터 긴 연휴를 즐기기 위해 데이오프를 내고 여행을 갔지만ㅎㅎㅎ) 그 이후에는 쉰다는 명목하에 넷플릭스를 늦게까지 봤었다. 그래서 땡스기빙 당일에는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모처럼 만에

미국에서 아파트 렌트 구하기 (feat. 안전, 위치, 예산 등) [내부링크]

해외 생활을 처음 하게 되면 제일 먼저 부딪히는 난관 중 하나, 아파트 렌트 구하기!! 대학교 다닐 때는 선배, 동기들이 추천해준 여러 집 후보들 중 하나를 내 예산에 맞춰 가면 됐어서 비교적 집 구하기가 편했는데 이번에 아예 아무도 모르는 동네로 오게 되면서 처음에 어디로 가야 될지 정말 막막했었다. 특히 렌트 구할 때 떠오르는 여러가지 물음표들이 있는데, 1) 언제부터 집/아파트를 알아보는게 좋으려나? 2) 사기 당하지 않고 어떻게하면 안전하게 괜찮은 곳을 구하지? 3) 렌트 구할 때 나한테 꼭 필요한 조건들? 1) "언제부터 집/아파트를 알아보는게 좋으려나?" 적어도 1-2달 정도 전부터 알아보는 걸 추천한다. 이사갈 집을 정하고 나서도 매내지먼트에게 virtual tour, 계약서 작성 등으로 약 7-10일 정도의 시간이 소모된다. 2) "사기 당하지 않고 어떻게하면 안전하게 괜찮은 곳을 구하지?" c 구글맵(Google map)을 적극 이용! 했다. 구글맵에서 내가 찾은 몇

책 리뷰 |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_김은주 [내부링크]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저자 김은주 출판 메이븐 발매 2021.06.10. 평소에 내가 애정하며 보는 예능 프로그램인 '유퀴즈'에서 현 구글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계시는 김은주 수석 디자이너님을 인터뷰한 내용을 보고, 그 분에 대해 찾아보다가 이렇게 최근에 출판하신 책까지 읽게 되었다. 사실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부터 책의 제목에 확 끌렸었다. 흔히들 서른이 넘어가기 전,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지게 된다고 한다 (적어도 내 주변 지인들에게는 그렇게 들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20대는 막연히 이제 합법적으로 '성인이다'라는 설렘과 기대, 그리고 20대를 대표하는 '청춘'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무엇이든지 도전할 수 있는 신나고 새로운 시간들이 펼쳐지는 것 같다면, 30대는 어른이라는 타이틀에서 오는 애매모호한 책임감과 괜스레 20대의 나의 시간들을 돌아보게 된다고. '나는 지금까지 뭘 이루었나',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될까' 같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부터 각종

[미국생활 자취요리] 처음 시도해본 수제 돈가스 [내부링크]

2020년 7월 코로나로 밖에 나가는게 조심스러웠을 때 적었던 기록 - 지금 읽으니 글에서 풋풋함이 느껴진다(풋) 요즘 코로나로 인해 집 밖을 잘 돌아다닐수도 없을 뿐더러, 한인 마켓에 가지 않고선 주위 식당에서 돈까스를 배달하는데도 잘 없기에 그 동안 계속해서 너무나 먹고 싶었던 돈가스를 직접 집에서 해먹어 보았다,,!!! 재료(2인분 기준) 돼지고기(안심인지 등심인지 잘 모르겠다, 그냥 집에 있는 걸로 했움,,) 밀가루(돼지고기 양봐가면서 정도껏,,? 이런 정확하지 않은 양을 J가 싫어합니다) 계란 2개 빵가루 (시중에 나온거 1봉지) 양념 버터 조금 + 다진 양파 + 간장 2스푼 + 식초 1스푼 + 설탕 1 스푼 + 올리고당 조금 + 밀가루 물 **위의 레시피는 백종원님이 닭다리 스테이크 만들 때 같이 알려주신 소스 레시피인데, 혹시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시길! STEP 1. 돈가스 만든 영상 찾아보니까 엄청 얇게 하길래, 집에 다지는 도구가 없어서 임시방편으로 물병

미국생활/해외취업 :: 2022 창발 멘토링 행사 "내일의 나를 만나다" 에 다녀왔다 [내부링크]

이전에 읽었던 책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살에게' 를 통해 알게 된 시애틀 지역 한인 IT 종사자 모임인 '창발 (Changbal)'. 책 리뷰 |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_김은주 평소에 내가 애정하며 보는 예능 프로그램인 '유퀴즈'에서 현 구글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계시... blog.naver.com 오랜만에 창발에서 대면으로 멘토링 행사를 한다고 해서 얼른 RSVP를 신청, 지난 5월 벨뷰 컬리지에서 열리는 멘토링 행사에 다녀왔다. Main speech: Tammy Kang 출처: https://www.seattlen.com/hot/16355 이날 시애틀에서 벨뷰로 가는 버스가 한 30분 또 연착돼서 나는 제시간에 못 도착하고 중간 Main speech 로 오신 Tammy Kang님의 강연부터 들을 수 있었다 처음 들어갈 때 나눠주신 프로그램 일정. Tammy Kang님이 처음에 소개할 때 저렇게 하이라이트 되어 적혀있는 Career goal이 인상 깊었다. 사실 별다

미국 생활 :: 늦더라도 적어보는 2021년 회고 [내부링크]

블로그를 새로 이전하게 되면서 Archive에 적어두는 옛 기록들- 2021에서 2022로 바뀐지도 (글을 쓰는 시점)근 한달이 다 되어가지만 게으른 나는 이제서라도 제대로 2021년 회고를 올려보기로 다짐한다 ㅎㅎ. 사실 2021년도는 특별한 해이면서도, 되게 루즈하고 별다른 일이 없었던 해다. '이렇게 지내도 될까-' 싶을 정도로 난생 처음 느껴보는 여유로움, 그게 넘쳐서 오는 나태함과 외로움, 그리고 또 다른 종류의 막막함. 작년에는 연말에 가족들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적으면서 보냈는데, 올해 연말 버킷 리스트를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적거나 막연하게 적었던 것들이 몇 개 이루어져서 꽤 놀랐었다!.! 그 중 제일 감사한 건, 엄마 미술 대학원 보내드리는 걸 실행했다 내가 그 동안 숙원처럼 바래왔던 엄마 대학원 보내드리기.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꿈꿔왔지만 환경에 의해 그 동안 못하고 있던 걸 이제야 할 수 있게 됐다-! 미술 대학원은 입시 준비도, 또 대학원에 들어가고 나서도 재

[Graduate] Georgia Tech(조지아텍) 컴퓨터 공학OMSCS 합격 후기 & 지원 과정_Part1 [내부링크]

4월 말에 받게 된 기분 좋은 소식. 이렇게 블로그에도 적어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지원 동기 원래는 대학원을 갈 계획이 전혀 없었었다. 어렸을 땐 꿈이 없으니 대학교 안 가고 그 시간에 딴 걸 배우겠다고 해서 부모님을 놀랬켰었던 내가 무슨 석사..? 그랬던 내가 이렇게 온라인 석사를 지원하게 된 이유는 1. 가장 크게는 나중의 영주권 신청이 목적이고 2. 막상 회사에 들어와서 나랑 같이 들어온 팀원들을 보니 거의 80%가 다 석사 졸업생으로 약간의 피어 프레셔(Peer pressure)를 느끼게 됐는데 3. (구직 공고를 가끔 확인하면 level2 이상의 개발자 자리는, 보통 석사 학위가 기본 요건으로 넣어져 있어서 '석사 해야 되려나?' 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만드는...c️)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영주권 신청이 제일 큰 이유였는데 취업이민 2순위에 해당하는 EB2의 경우,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학사 학위+5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 되기 때문이다. 사실 아직도 '

[Graduate] Georgia Tech(조지아텍) 컴퓨터 공학OMSCS 합격 후기 & 지원 과정_Part2 [내부링크]

다시 돌아온 Part2. 이번 글에서는 지원 과정 중에 내가 궁금했던 사항들과 교수님에게 추천서를 어떻게 물어보고 어떤 식으로 받았는지, 그리고 SOP를 썼던 과정들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다. Part1 은 아래 c 링크 참조. https://blog.naver.com/wnsms_mingful/222935977939 [Graduate] Georgia Tech(조지아텍) 컴퓨터 공학OMSCS 합격 후기 & 지원 과정_Part1 4월 말에 받게 된 기분 좋은 소식. 이렇게 블로그에도 적어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원래는 대학원을 ... blog.naver.com 조지아텍 지원 과정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링크 처음에 온라인 석사 준비를 할 때 가장 크게 길라잡이가 되어줬던 블로그 글: Georgia Tech(조지아텍) 컴퓨터 공학 합격후기-머신러닝(OMSCS) 조지아텍 지원 과정 중 궁금했던 것들 하지만 위의 링크로 대략적인 걸 찾아보면서도, 각자가 지원하는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여

[미국생활 정보] 미국 자취생 내돈내산 필수템/가구 추천 (feat.아마존 생필품 추천) [내부링크]

처음 타지 생활을 시작할 때, furnished 된 집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아파트 웹사이트에 가끔 'furnished'라고 되어있는 방들이 있는데 보통 이런 경우 침대, 소파, 책상, 의자등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물론 그 만큼 비싸다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장만해야 되는 슬픈 현실. 이럴 땐 진짜 부모님 집이 제일로 그리워!!! . . . 할튼간에, 각설하고 작년 2월초부터 지금까지 너무나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내돈내산 가구 목록을 정리해보았다. 흔히 미국에서 가구들을 구입할 있는 곳으로 저가부터 고가 브랜드까지 나열해보면 저가 - IKEA, Macy's, Wayfair, Costco, Walmart 중저가 - West Elm, Article 중고가 - Create&Barrel, Pottery Barn, Room & Board 고가 - DWR(Design Within Reach), RH, BoConcept 등이 있는데 나는 1) 자취생+뚜벅이인데다가 2) 단기로만 머

책 리뷰 | 신경 끄기의 기술_마크 맨슨 (책 추천) [내부링크]

신경 끄기의 기술 저자 마크 맨슨 출판 갤리온 발매 2017.10.27. 오랜만에 흡입력 있는 책을 만나서 꼭 리뷰해야지 라고 마음 먹게 만든 책! 사실 그 때 그 때 나에게 필요한 책들을 만나면 마치 내 고민을 책을 통해서 해결받는 기분이다. 이 책이 특히 요즘의 나에게 그랬다. 거의 모든 글을 읽으면서 밑줄을 치게 되었는데 그래도 큰 인사이트를 주었던 문장들을 몇 개 추려보자면, 우리 삶의 방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대부분 잘 하지 않는 질문들이 있다. ‘ 당신은 어떤 고통을 원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위해 기꺼이 투쟁할 수 있는가’. . .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은 ‘나는 무엇을 즐기고 싶은가’가 아니라, ‘나는 어떤 고통을 견딜 수 있는가’다. 행복으로 가는 길에는 똥 덩어리와 치욕이 널려 있다. _신경 끄기의 기술 中 행복은 끊임없는 제조 과정에 놓여 있는 미완성품이다. 왜냐면 문제 풀기가 끊임없는 제조 과정에 놓여 있는 미완성품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문제에 대한 해법

집카(zipcar) 이용 후기 및 유의점 (feat. 마운트 레니에) [내부링크]

미국은 차 없이는 이동이 꽤 불편한 나라이기에, 카 셰어링 서비스인 집카(zipcar)는 1) 차를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2) 가끔 정해진 몇 시간만 필요하고 3) 차가 생김으로써 발생하는 각종 보험비, 주차비, 수리비 등을 아끼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꽤 좋은 시스템이다. 특히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가격적인 면에서 가성비가 괜찮다. 집카는 차마다 가격별 이용료가 달라지는데 택스와 보험비는 추가적으로 붙는다. 집카 이용 Tip 1) 만약 운전면허를 딴지 얼마 안 된 young drivers 일 경우 'young drivers fee'라고 해서 보험료가 일반 rate보다 약간 더 비싸다. -> 집카를 예약할 때, premium liability 옵션을 추가할시, 나중에 사고가 나더라도 커버가 되는 걸로 알고 있다. 2) 'Zip car for students'를 이용할 시, 대학생들은 더 저렴한 가격에 집카를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학부생 때도 주변 많은 친구들이 장을 봐야

[미국 뚜벅이 여행] 3박 4일 여자혼자 미국 라스베가스 여행_준비편: 항공권, 호텔, 그랜드캐년 당일 여행, 카쇼 예약하기 [내부링크]

3박 4일 나 혼자 라스베가스 여행 2021.12.24-2021.12.28 여행 기록에 앞서 사실, 이번 여행도 P답게 매우 즉흥적으로 정해졌다. 24일부터 새해까지 회사 전체적으로 연말 휴가가 주어지는데, 슬랙에서 한 명, 두 명 연휴가 다가올 때마다 하루, 이틀 정도 더 휴가를 쓰고 연말을 보내겠다는 메세지를 보고선 또 한 번 분위기에 휩쓸려 '나도 가야겠다!' 라고 마음 먹게 된 것. 물론 그것말고도 그 동안 시애틀의 우중충한 날씨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 + 최근에 건강이랑 컨디션 난조로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쉬고 싶은 바램들이 한 겹 한 겹 쌓인 선택이었다. 그렇게, 크리스마스 이주 전부터 다시 폭풍 항공 검색에 들어갔고 . . . 항공권 예약 ($11.2) 아무래도 정말 직전에 예약을 하고 연휴가 겹친 터라 시애틀-라스베가스행 비행기표가 저어어엉말 비쌌다ㅠ 비수기면 왕복 $100 이내로 갈 수 있는 곳인데, 크리스마스 연휴여서 아무리 싸도 기본 $400이 훌쩍 넘었다. 다

[미국 뚜벅이 여행] 3박 4일 여자 혼자 미국 라스베가스 여행_Day1: 그랜드케년, 엔텔롭캐년, 홀슈밴드, 파웰호, 별관람 투어(feat. 패키지 일정 팁, 줌줌투어 후기) [내부링크]

지난 글: [미국 뚜벅이 여행] 3박 4일 여자혼자 미국 라스베가스 여행_준비편: 항공권, 호텔, 그랜드캐년 당일 여행, 카쇼 예약하기 3박 4일 나 혼자 라스베가스 여행 2021.12.24-2021.12.28 사실, 이번 여행도 P답게 매우 즉흥적으로 정해... blog.naver.com 글을 쓰기에 앞서 1년이 지난 뒤에야 이렇게 다시 3박 4일 미국 여자혼자 라스베가스 여행기를 적는 뒷북은, 네, 제가 게으름의 끝판왕이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요즘따라 기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서 늦게나마라도 나중에 다시 볼 용도로 적어봅니다,, 흑흑 . . 각설하고 다시 그 때 여행의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시애틀에서 드뎌 9시에 라스베가스로 가는 비행기 출발! 뚜둥 언제나 비행기에서 보는 이륙 장면은 설렌다 그리고 2시간 반의 비행을 거쳐 드디어 베가스 도착! (왼) 밤 12시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Welcome To LAS VEGAS 공항에 걸려있는 네온 사진조차 화려해보인다 (오) 아마

[미국 뚜벅이 여행] 3박 4일 여자 혼자 미국 라스베가스 여행_Day2: 가성비 좋은 맛집 추천 Village Pub and Cafe, Dirt Dog [내부링크]

라스베가스 여행은 연휴 때 간 거여서 숙박비도 비싼데다가 그랜드 캐년 패키지와 오쇼 일정까지 포함했기 때문에 먹는 것은 아무래도 가성비 좋은 곳을 찾는데 주력했다. 열심히 찾아보고 그렇게 3박 4일 동안 혼자 여행 갔지만 너무 잘 먹었던 두 군데를 추천하려고 하는데 바로, 라스베가스 가성비 좋았던 맛집: 1) Village Pub and Cafe Village Pub and Cafe는 내가 묵었던 Ellis Island Hotel 안에 있는 식당이다. 메뉴는 언뜻 보면 일반 식당과 별다를게 없어보인다. 하지만 그건, 메뉴판만 봤기 때문! 여기에서 먹어야 될 가성비 좋은 메뉴는 메뉴판에 없다 바로, 10oz NY Steak and Eggs ($8.99, 택스 불포함) 나는 1) 호텔 예약 전 리뷰를 먼저 보고 가서 이런 메뉴가 있다는 걸 알기도 했고 2) 줌줌투어로 패키지 여행할 때 가이드님이 여기 식당의 히든 메뉴를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시기도 했다. 내가 리뷰를 봤을 때만 하더라도 가

[미국 뚜벅이 여행] 3박 4일 여자 혼자 미국 라스베가스 여행_Day2: 라스베가스 스트립 남쪽: 플라밍고, 벨라지오, 씨저스, MGM 호텔, 카쇼, 벨라지오 분수쇼(무료쇼일정) [내부링크]

아침해가 밝았습니다-! 라스 베가스 여자 혼자 뚜벅이 여행 Day 2! 전날 빡센 일정으로 아침 9시 반에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조식으로 10시에 내가 묵었던 Ellis Island Hotel 에 있는 Village pub and Cafe 에서 스테끼를 썰고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 https://blog.naver.com/wnsms_mingful/222934258878 (왼) 오늘의 OOTD (오) 오래 걸어야 하니 카페인으로 수혈 ! Day 2: 플라밍고 호텔 라스 베가스 스트립에 있는 호텔들은 테마별로 되어있어서 Day2는 스트립 남쪽에 있는 호텔을 위주로 돌았다. 그 시작은 플라밍고! (왼) 호텔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귀여운 홍학이 맞아준다 ㅎㅎㅎ 홍학 실제로 보는게 처음이어서 너무 귀엽고 신기하고 ! (오) 겨울에 야자수를 보는게 색달랐던 베가스 핑쿠핑쿠한데 겨울이어서 크리스마스트리 볼 수 있는 거 다 너무 좋아 ! 한 줄 평 플라밍코 호텔은 전체적으로 아기자기

[미국 뚜벅이 여행] 3박 4일 여자 혼자 미국 라스베가스 여행_Day3: 라스베가스 스트립 북쪽: 베네시안, 팔라조, 패션쇼몰, 라스베가스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몬트 전구쇼 [내부링크]

여행 갔다 온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동안 남기는 기록이지만, 그래도 어째저째 벌써 Day 3까지 왔습니다.. 흑흑 (여행 준비 및 Day1, Day2 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조해주세요) [미국 뚜벅이 여행] 3박 4일 여자 혼자 미국 라스베가스 여행_Day1: 그랜드케년, 엔텔롭캐년, 홀슈밴드, 파웰호, 별관람 투어(feat. 패키지 일정 팁, 줌줌투어 후기) 지난 글: 1년이 지난 뒤에야 이렇게 다시 3박 4일 미국 여자혼자 라스베가스 여행기를 적는 뒷북은, 네, 제... blog.naver.com [미국 뚜벅이 여행] 3박 4일 여자 혼자 미국 라스베가스 여행_Day2: 라스베가스 스트립 남쪽: 플라밍고, 벨라지오, 씨저스, MGM 호텔, 카쇼, 벨라지오 분수쇼(무료쇼일정) 아침해가 밝았습니다-! 라스 베가스 여자 혼자 뚜벅이 여행 Day 2! 전날 빡센 일정으로 아침 9시 반에 느... blog.naver.com 이 날은 주일이었기 때문에 조금 여유롭게 일어나서

해외 취업 첫 단계: 레쥬메/영문 이력서 (Resume) 작성 방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점점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시기에, 막연하게나마 해외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 제가 그 동안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내용들을 함께 공유하고자 이렇게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해외 취업 준비를 위해선 당연히 실력이 밑받침 되면서 그 외에도 여러가지 준비해야 될 것들이 있는데, 그 중에 첫 번째가 바로 영문이력서 (Resume) 에요! 그런데 Job application을 넣는 회사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Resume/CV 라는 항목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이 Resume와 CV의 차이가 뭔지 헷갈리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Resume와 CV의 차이점은 뭘까? Resume는 간단하게 이력서, CV는 자기소개서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CV가 Curriculum Vitae의 약자라고 하는데, 보통 Cover Letter라고 많이 불러요. CV에서는 Resume에 미처 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주로 적는데

책 리뷰 | 기억 1, 2_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추천 [내부링크]

기억: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선택구매) 저자 미상 출판 열린책들 발매 미등록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개미' 시리즈에서부터 워낙 좋아했던 작가여서 타나타노트, 신, 파피용, 웃음 등 안 읽은 시리즈가 없는 것 같은데 언제 또 이렇게 신작을 출간 했는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은 언제나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글로 쓰기에는 다소 신선한 주제들을 가지고 내용을 전개해 나간다. 옮긴이가 문체를 간결하고 읽기 쉽게 옮겨서도 있겠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무엇보다 가벼운 문체지만 허를 찌르는 문장들로 잠시 시간을 두고 그 의미를 곱씹게 만들어준다. 앞으로 교양없고 무식한 다음 세대가 도래할 일만 남았어. 교과서 내용을 앵무새처럼 읊어댈 줄만 알고 뉴스와 부모의 말을 여과 없이 자기 생각으로 삼고, 광고와 인터넷에 휘둘리는 세대 말이야. 그들은 자기 생각도 없고 그걸 만들고 싶다는 욕심도 없어. 이미 만들어진 생각에 그저 동조할 뿐이지. 패스트 푸드를 먹는 격이야.

책 리뷰 | 파친코 Pachinko_이민진 (약간의 스포 o) [내부링크]

파친코 1~2권 세트 저자 이민진 출판 인플루엔셜 발매 2022.08.25. 몇달 전부터 윤여정 배우님과 함께 계속 파친코 얘기가 나오길래 도대체 파친코가 뭔가 - 싶었다. 애플tv에서 구독료 끊고 볼 수도 있지만, 굳이 그걸 보려고 구독료를 내고 싶진 않아서 도서관에서 빌려다봤다. 처음에는 한국어로 번역된 책을 읽고 싶었는데 아직 밀리의 서재랑 리디북스에는 e북으로 나오지 않았다ㅠ 장장 700여페이지에 달하는 책,,진짜 두껍다 원서도 인기가 엄청 많은지 무려 2주의 기다림 끝에 책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영어가 그렇게 어렵게 써져 있지는 않아서 읽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 영어 실력은 여전히 너무 부족하기에ㅠ 단어 찾아가면서 읽느라 완독하는데 약 10일이 걸렸다. 오랜만에 소설을 읽으면서 소설을 읽으면서 좋은 점은 잠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야기 속 인물의 생각의 흐름을 따라가며 때로는 그들의 방식으로 내 생각의 흐름에 대입해 볼 수 있다. 그

[미국 생활/일상] 미국 추수감사절(땡스기빙데이)_Happy Thanksgiving!(2021년에 적은 기록) [내부링크]

미국에서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땡스기빙데이 - 추수감사절. 땡스기빙데이(Thanksgiving Day) 란? 미국의 전통적인 명절로, 링컨 대통령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자는 의미에서 국경일로 지정한 이후부터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에 추수감사절을 보낸다. 우리나라 추석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우리나라는 제사를 지내며 그 한 해 농사가 풍요롭게 수확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 됐다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대학생 때는 땡스기빙날 주로 시카고에서 열리는 찬양 집회를 가거나 남자친구랑 보냈어서 그 동안 정말 "전통적인" 땡스기빙 음식을 먹어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교회 집사님께서 집으로 초대해주셔서 제대로 된 땡스 기빙 음식을 먹어보게 되었다 c 보통 땡스기빙 날 먹는 음식으로 칠면조(Turkey), 매쉬드포테이토(Mashed Potatoes), 칠면조에 같이 뿌려먹는 그래비/크랜배리 소스(Gravy/Cranberry Sauce), 캐서롤(Gre

시애틀 숨은 로컬 맛집 추천: Tilikum Place Cafe [내부링크]

여름에 엄마가 미국으로 놀러왔을 때 엄마와 함께 맛있는 브런치 카페를 가기 위해 이 곳 저 곳 찾던 중 발견한 시애틀 숨은 로컬 맛집, Tilikum Place cafe !! 이미 구글맵 리뷰에서도 4.6이라는 놀라운 평점을 자랑한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여기 꼭 가보라고 하는데 오히려 워싱턴 주 오래 산 사람들도 잘 모르는 히든 플레이스. 이런 분들께 추천 드려요 여행객들이 무조건 가는 곳 또는 인스타용 맛집이 아니라 정말 찐 로컬 음식점을 가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린다. (가격대는 조금 나가는 편입니다) 주소 407 Cedar St, Seattle, WA 98121 (스페이스 니들 Space Needle 근처에 위치해 있다) 시간 월 - 수 : 휴무 자세한 건 링크 참조 c 레스토랑 시간 쉬는 날이 많아서 그런건지, 정해진 인원만 받아서 그런건지 여기는 진짜 예약이 필수!!! 다 구글맵을 통해 들어가면 OpenTable 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자리를 예약할 수도 있지만,

20대 여자 영양제/비타민 추천/영양제 복용시간 (feat.요즘 미국에서 사먹고 있는 영양제들) [내부링크]

정말 오랜만에 적는 일상 내용은 영양제 얘기로.!! 대학생 때만 하더라도 주변 선배들이 영양제 먹어야 된다는 얘기를 하면 나에게는 먼 나라 얘기처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다. 하 지 만 시간의 힘은 무섭다고, 한 해 한 해 갈수록 이것저것 재택근무 등과 운동 부족으로 여러 건강상 문제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영양제를 찾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옆에서 J는 나보고 drug dealer라고 할 정도로 지금은 먹는 영양제가 꽤 된다...ㅎㅎ 이름도 생소한 영양제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나도 제대로 알기 위한 마음으로 적어본다. 영양제 1.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포함하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이다. ️ 효능 - 유해균을 억제해 배변활동 원활 (나도 변비로 고생하기 때문에 이 효과를 위해 먹는다) - 면역 증진에 도움 ️ 섭취량 기준 (효과를 보기 위해선 하루 최소 50억 CFU이상 섭취해야 한다고 함) 대한민국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유산균 하루 섭취량을 1~100억 CFU로 권고. ️

책 리뷰 |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있을 줄이야_류쉬안 [내부링크]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저자 류쉬안 출판 다연 발매 2019.03.25. 언제나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가려 노력하고 곡해하지 않는 태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바람으로 밀리의 서재에서 또 하나 읽게 된 심리학 책. 책을 읽기에 앞서 저자 류쉬안은 하버드 대학교 학사를 거쳐 하버드 교육대학원 박사 과정을 밟았다. 그런데 심리학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작가일 뿐만 아니라 음악 DJ로도 활동 중이라고 한다. 요즘에 이것저것 많은 흥미가 생겨서 그런지 이렇게 독특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저절로 흥미가 생긴다. 책의 주 된 내용은 크게 사회생활, 사랑, 자기 계발 이렇게 3가지 챕터로 나눌 수 있다. 내가 이 책에서 얻으려고 했던 내용들은 주로 사회생활과 자기 계발 분야였기 때문에 'Chapter 4. 사랑이 찾아오게 만드는 법' 라던가 'Chapter 5. 21세기의 로맨스' 부분은 은 쭉 훑고 넘어갔지만 전반적으로 일반 심리학 책들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