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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휴가 가자!] 4박 5일 동안 크루즈를 타면 이탈리아! 러시아! 카지노!!! 이 모두가 내게로 온다? (Feat_나는 움직이지 않는다, 나는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내부링크]

#크루즈 는 무조건 비싸다? 답은 아니다! 크루즈도 선사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데 오늘 소개할 #"코스타네오로만티카" 는 우리가 크루즈를 처음 접하기에 가장 부담이 없는 #컨템퍼러리 (contemporary, 현대) 등급이다.그래서 얼마냐면한 사람당 99만원부터다. 2인 1실 기준이기에 두명이 갔을 때 #최저가 는 198만원이다. 잠시만 #4박5일 동안 99만원이면 하루에 20만원 꼴 밖에 안되는 거야?혹시나 4명의 가족이 함께 방을 쓴다면? 3번째, 4번째 사람이 만 12세 이상일 경우에는 한 명당 495,000원씩만 추가하면 된다. 그럼 얼마야? 4명 기준 300만원이 안되는 297만원이다.한 사람당 하루에 148,500원꼴근데 3번째, 4번째 사.......

[쉽투어 후기] 반짝반짝 빛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없는 거 빼고 다 있다!!! [내부링크]

지난 금요일 #부산 에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쉽투어 가 있어 다녀왔다.#부산역 에서 저 멀리 보이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웅장함이 느껴진다.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이름에서부터 다이아몬드, #고급 스런 느낌인데?그렇다! 다이아몬드호는 #프리미엄 선사인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운행하는 #크루즈 이다.크루즈는 크게 #캐주얼 , 프리미엄, #럭셔리 , ( #울트라 럭셔리 )로 나뉘는데, 그중 프린세스 선사는 프리미엄 선사이기에 다이아몬드호는 프리미엄급에 속한다.크기로 보자면?다이아몬드호는 프린세스 크루즈의 5개 클래스 중 #11만톤 급인 #그랜드 #클래스 에 해당하는 크루즈이다.* 참고.......

[쉽투어 후기] 아무도 모르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숨겨진 이야기 (Feat. 출생의 비밀) [내부링크]

지난 포스트 때 소개했듯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는 프린세스 선사의 크루즈 중 그랜드 클래스(11만톤)에 속하는 배이다. #사파이어호 도 그랜드 클래스에 속하는 자매선(Sister ship, 같은 설계로 건조된 배)인데, 이번 포스트는 다이아몬드호와 사파이어호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시작해볼까 한다.프린세스 선사의 크루즈 중 단 두 척만 일본에서 건조되었는데, 바로 다이아몬드호와 사파이어호이다. 두 척 다 짬뽕으로 유명한 일본의 #나가사키 에서 건조되었고, 선박 업체는 미쓰비시 중공업이다.그런데!!!!!!!!!!!!!사실 현재의 다이아몬드호와 사파이어호는 이름이 뒤바뀌었다는 사실. #출생의 #비밀 이닷!!건조 당시 다.......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_일생에 꼭 한 번_타히티 / 보라보라섬 / 타히티 여행 / 보라보라섬 비행시간 / 폴리네시아 [내부링크]

6월 29일(토) 오전 9시 40분 #KBS1 TV에서 #걸어서세계속으로 방송이 방영된다. 항상 하는 TV프로그램이지만 특별한 점이 있다면 이번에 방영되는 지역은 #타히티 라는 것이다.일생에 꼭 한 번,타히티타히티 혹은 #따이띠 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남태평양 에 위치한 #프랑스 의 해외영토이다. 면적 4,200, 인구 약 26만 8천 명(인구 수는 전라북도 군산시와 비슷함)으로 수도이자 주요 도시는 타히티 섬에 있는 #파페에테 (Papeete)이다.118개의 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아모투 (Tuamotu), #소시에테 (Societe), #투부아이 (Tubuai) 제도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지역으로는 타히티(Tahiti)와 #모레아, #보라보라 등.......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_일생에 꼭 한 번_타히티<어떻게 가지?> 크루즈 여행 / 보라보라섬 / 타히티섬 / 타히티 신혼여행 / 보라보라섬 신혼여행 [내부링크]

6월 29일(토) 오전 9시 40분 #KBS1 TV에서 #걸어서세계속으로 방송이 방영된다. 이번에 소개되는 지역은 #남태평양 에 위치한 #타히티 이다.타히티라는 곳은 우리에게 가까우면서도 먼 곳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타히티"라는 이름을 들어보긴 했지만 "#유럽"만큼 친숙한 곳은 아니기 때문이다. 당장에 어떻게 가는지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히티에 어떻게 갈 수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한다.타히티 가는 방법한국에서 타히티로 가려면 #비행기 를 이용해야 한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한국에서 #일본 을 거쳐 타히티로 가는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인천 공항에서 출발하여 일본의 #나리타 공항을.......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_일생에 꼭 한 번_타히티<기본 여행 정보_통화, 언어, 비자, 교통> 크루즈 여행 / 단체관광 / 계모임 관광 / 여름휴가 / 타히티 / 타히티 여행 [내부링크]

독일에서는 유로! 영국에서는 파운드! #타히티 에서는?#KBS1 TV #걸어서세계속으로 에서 방영될 타히티에서는 어떤 #통화 를 사용할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히티의 현지 통화와 함께 타히티의 #기본여행정보 를 알아보려고 한다.타히티의 통화(Tahiti Currency)타히티의 섬들에서는 #퍼시픽프랑 (국제 약어: #XPF)을 사용한다. 해당 통화의 흥미로운 점은 유로에 대해서는 #고정환율 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즉, 유로화 환율이 변동되지 않아 100퍼시픽 프랑이 0.838 유로로, 또는 1유로가 119.33 퍼시픽 프랑으로 고정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원화(KRW, 대한민국 통화)와 퍼시픽 프랑의 환율을 알고 싶다면, 원화와 유로화의 환율을 파악한.......

타히티, 보라보라섬, 걸어서 세계 속으로 리뷰 겸 방송 놓치신 분들을 위해 정리 / 계모임 여행 / 여름휴가 / 가족여행 [내부링크]

오늘은 #걸어서세계속으로 프로에서 #남태평양 의 낙원 혹은 남태평양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타히티 를 소개했다.전체적인 느낌부터 말하자면, 내게 타히티와 타히티 사람들은 스페인 사람들의 특유의 흥과 하와이의 푸르른 바다, 거기에 프랑스인들보다는 약한 악센트의 프랑스어를 하는 모습으로 기억에 남는다.우리나라에서 타히티에 가려면,인천에서 도쿄를 경유해 추가로 타히티까지 11시간의 비행을 하면 된다고 하니 유럽 가는 시간과 비슷하다.요라나타히티 말로 안녕이라는 뜻의 요라나로 시작된 방송은 타히티를 다방면으로 보여줬다.타히티 섬에는 수도 #파페에테 가 위치하고 있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산티아고를 향해서 #22 [아스토르가 ~ 폰세바돈] [내부링크]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오랜만에 다시 블로그를 올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사진에만 의존하지만, 날이 갈 수록 사진이 적다...ㅜㅜ 그냥 쓰지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쓰기로...솔직히 저 꽃이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너무 예뻐서 나도 모르게 휴대폰을 들었다. 색깔이 저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길을 가다보니 배가 아프기 시작해서 알베르게나 카페가 있는지 둘러봤다. 화장실을 가야겠다고 마음 먹은게 조그만 마을을 거의 다 지날 때 쯤이었는데,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마침 길가에 애들이 나와있어서 카페카페카페라고 하니까 손가락으로 뒤쪽을 가리킨다. 조금만 더 가니 아까는 못봤던 카페의 입간판이 보.......

중국에서 한 달 살아남기 #0 [내부링크]

이번 학기에 학교에서 #중국 에 갈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지원금을 좀 받게 되었다. 원래 계획했던 건 1~2주 정도 #상해 에 방문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계획이 좀 변경됐다. 그 이유는 내 방학계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말고사를 치루며 방학 계획으로 중국어와 영어 자격증을 따자고 결심했었다.(시험기간처럼만 공부하면 자격증 두개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함) 그러나 나의 방학은 무질서하게 지낸 덕에 한 달이란 시간이 사라졌고, 이에 허무해하고 있는 중이었다. 거기에 더해 한국의 날씨는 덥고 습했다. 그래서 그냥 중국에서 한 달을 보내면 어떨까란 엉뚱한 생각을 했다. 뭐 중국에 있으면 중국어가 자.......

중국에서 한 달 살아남기 #1 [내부링크]

8월 2일 오후 12시 15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아침 6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7시쯤 시외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엄마와 누나가 데려다줬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차에서 내려 인사를 하고 둘을 떠나 보냈다. 그리고 매표소에 갔는데... 이런... 8시 15분 차가 가장 이른 차라고 한다. 전에 차량 배차를 확인했을 때는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40분 간격을 두고 차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차를 다 예약했던 것이다... 그때부터 시간 계산에 들어갔다. 아 제일 먼저는 내가 공항에 3시간 전에 간다고 했더니 2시간 전에만 가면 되지 않냐고 말하던 엄마와 누나가 미웠다. 그런 후에 시간계산을 해봤다. 8시 15분에 출발해 3시간이 걸리면 11시.......

중국에서 한 달 살아남기 #2 [내부링크]

2018.08.03 금 클럽에서 4시쯤에 나왔나보다. 밖에는 비가 오고 있었고, 우리는 좀 출출한 상태였다. 클럽 앞에 온갖 꼬치구이를 파는 노점상이 있어 꼬치를 먹기로 했다. 양고기, 두부, 가지, 이름 모를 것들을 포함해 여러가지를 먹었다. 맛은 간이 좀 쎄서 짠 거 빼고는 괜찮았다. 한국인 2명과 중국인 2명은 한 숙소에서 같이 머물고 있었고, 나는 다른 숙소였지만 내가 휴대폰을 친구네 숙소에 놓고 온 바람에 같이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에 돌아와서 휴대폰을 챙겨 내 숙소에 오니 아침 6시쯤이 되어있었다. 샤워를 하고 꿀잠을 잤다. 12시에 체크아웃을 해야했기에 그 전에 일어나 짐정리를 했다. 체크아웃을 하고 잠시 프론트(?)에 앉아.......

산티아고를 향해서 #18 [엘 부르고 라네로~푸엔테 비야렌테] (feat.교보문고 전자도서관) [내부링크]

2017년 3월 14일 이 날 걸은 길은 대부분 #평지 였다. 쭉 뻗은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옆으로 난 순례길을 걷는다. 보이는 건 양 옆의 평야와 가끔 지나가는 자동차. 지나가는 자동차에 손을 흔들면 많은 사람들이 웃으며 화답해준다. 산티아고를 걸으면서 많은 #생각 을 하고 인생의 중요한 #결정 을 할 줄 알았건만 사실은 멍을 때리는 시간이 많다. 생각을 하려면 생각을 해야하고, 결정을 하려면 생각하고 조언을 구해야한다. 무료하게 걷던 나는 스마트폰에서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을 켠다. 이 어플은 산티아고를 걷는 동안 유용하게 사용했다. 어플 사용법은 간단하다. 1. 어플을 켜고,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도서관을 찾는다.(나같은 경우.......

산티아고를 향해서 #19 [푸엔테 비야렌테~레온] [내부링크]

2017년 3월 15일 푸엔테 비야렌테부터 #레온 까지는 아침 #나들이 느낌으로 걸었던 기억이 있다. 충현이형님, 해랑이형과 함께 걸었다. 걷는 시간도 짧거니와 레온에 있을 큰 마트에 갈 생각을 하며 즐겁게 걸었다. 도착은 12시도 안 돼서 한 듯하다. 충현이 형님은 도착하자 마자 #햄버거 가 먹고 싶다며 나가셨다. 나는 어느 한국분이 해주신 #카레 를 밥과 먹었는데, 진짜 엄청 맛있었다.(해랑이형과 나는 옆에서 보조를 했음) 배고파서 맛있다고 느끼는 것도 있겠지만(20%), 그 카레는 진짜요리였다. 굵직굵직하게 썬 고기와 감자, 당근을 넣고 푹 익혀서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밥과 카페를 계속해서 리필해 먹었다. 배도 찼겠다. 레온을 둘.......

산티아고를 향해서 #20 [레온~산 마르틴 델 까미노] [내부링크]

2017년 3월 16일 #대도시 #레온 을 떠나 다시 순례길에 올랐다. 이어지는 단조로운 길들을 지나다 문득 익숙한 문자를 발견했다. 표지판에 반가운 한국말이 보인다. #머리조심! 순간 나도 모르게 숙여야하나?라는 생각을 0.001초 동안 했으나 그 다음 문장을 보는 순간 오히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내 머리는 닿을 수 있을까? 난 조심해야 할거야! 라고 생각하고 표지판을 지났다. 글쓴이의 마음이 내게 투영되는 순간... 알베르게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도로 옆길을 따라 단조로운 순례길이 계속되었다. 내가 묵게된 #산마르틴델까미노 의 알베르게 이름을 짓는다면 난 "#갑툭튀 알베르게"라고 짓고 싶다. 그 이유는 말 그대로 걷다가 예상치 못.......

산티아고를 향해서 #21 [산 마르틴 델 까미노~아스토르가] [내부링크]

2017년 3월 17일 산 마르틴 델 까미노의 알베르게가 갑툭튀 알베르게였다면 #아스토르가 의 알베르게는 #언덕 #알베르게 였다. 그 이유인 즉슨 '아 많이 걸었구만, 이쯤이면 다 왔나?'하고 생각하는 순간 보스 느낌의 가파른 언덕길이 우릴 맞아주기 때문이다. 이미 25km정도를 걷고 난 후 목적지에 거의 다 왔음을 직감했으나 어디서 끝날지 모르는 가파른 언덕길을 한 번 더 올라가야 한다는 막연함이 주는 부담은 크다. 하지만 순례가 고될수록 휴식은 더욱 더 꿀맛이 된다. 언덕이 끝남과 동시에 #순례자동상 이 서 있고, 그 순례자 동상이 위치해 있는 뒤쪽 건물이 바로 알베르게다. 알베르게에 들어서니 나보다 먼저 온 한 순례자가 접수를.......

산티아고를 향해서 #14 [혼타나스~이태로 데 라 베가~보아디야 델 까미노~프로미스타] [내부링크]

2017년 3월 10일 아침에 일어나 돌담에 널어놓은 빨래를 확인했다. 어제 빨래 후의 물기가 그대로 있다. 헉... 얼른 빨래를 알베르게 안의 난로 옆으로 옮겼다. 어제만해도 꽉 차있던 난로 옆에 조금 공간이 났기 때문이다. 짐을 싸고 출발 준비를 하기 전까지 조금이라도 더 말리는 작전이다. 뭐 안 마르면 가방에 매달고 가야지... 대충 씻고, 침낭을 정리하고, 옷을 갈아입는다. 그리고 하나하나 차곡차곡 짐을 싼다. 빨래는 결국 가방에 달고 가기로 했다. 신발을 갈아신는데... 오 마이 갓. 발이 다시 아프다. 오늘도 어제의 반복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이날도 천천히 걸었다. 또 휴식도 자주 취했다. 길이 잘 깔려 있는 곳(돌을.......

산티아고를 향해서 #15 [프로미스타~까리온 데 로스 콘데스] [내부링크]

2017년 3월 11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알베르게 직원 분이 와 있었다. 그래서 숙박 값을 지불하고, #크레덴셜 에 #도장 도 받았다. 길을 나서는데 #약국 이 보인다. 앵카가 준 #실리콘밴드 를 사고 싶은 마음에 약국에 들렀는데, 결국에는 다른 것을 사서 나왔다. 그 약국에 실리콘 밴드는 없었던 것 같다. 아저씨가 계속 다른 걸 추천해줬다. 어제 많이 걸은 덕분에 오늘은 심리적으로 부담이 적었다. 겨우 3~4개 마을 정도만 거쳐가면 되었다. 마을에 들어서면 길이 여러 갈래로 나누어져 길이 헷갈릴 수 있다. 그럴 땐 주위를 둘러보자. #화살표 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계획은 까리온 데 로스 콘데스까지 가는 것인데, 어느새 많이 걸.......

산티아고를 향해서 #16 [까리온 데 로스 콘데스~테라디요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스] [내부링크]

2017년 3월 12일 오늘은 일요일. 내가 머무는 알베르게는 수도원 소속이었다. 이 곳은 미사가 좀 늦게 있었거나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근처 #성당 에서 #미사 가 있음을 알게 되어 그리로 향했다. 운 좋게도 미사 시작시간에 맞추어 성당에 도착했다. 이곳은 #가르멜 수도원, 봉쇄수도원의 성당이다. 성당 안의 구조도 좀 특이했다. 일반 성당 같은 구조에다가 수녀님들만 계시는 방이 따로 있었는데, 그 방은 그저 창문으로만 연결되어 있었다. 한 평생을 수도자로서 제한된 공간에 산다고 생각하니 참 대단한 분들이란 생각이 든다. 미사가 끝나고 나오니, 미사를 집전하셨던 신부님이 서 계셨고 잘 걸으라고 격려해주셨다. 성당 위치.......

산티아고를 향해서 #17 [테라디요스~엘 부르고 라네로] [내부링크]

2017년 3월 13일 산티아고를 걸으며 초반에는 적지만 꾸준히 #사진 을 찍었는데, 점점 사진양이 줄더니 어느 날에는 아예 한 장도 찍지 않았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본다. 왜 찍지 않았을까? 아마 산티아고 길을 걸으며 많이 지쳤기에 사진 찍을 여유가 없었을 수도 있고, 혹은 사진 찍을 시간에 그 순간을 즐기고자 했을 수도 있겠다.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유럽을 여행했을 때 우연히 한국인 누나와 만나 반나절 동안 함께 여행을 했었다. 그 누나는 #사진기 를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나는 한참을 다니다가 물었다. "사진 찍어 드릴까요?" 그런데 누나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는단다. ??? 뭐지? 풍경은 아까부터 엄청 많이 찍던데, 자.......

산티아고를 향해서 #12 [아타푸에르카~부르고스] [내부링크]

17.03.08 산티아고 길 위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 중 유독 친하게 지낸 친구들이 있다. 바로 앵카와 알렉스 커플. 앵카는 루마니아 사람인데 현재 스페인의 팜플로나에서 일하고 있다. 알렉스는 스페인 사람이고 현재 팜플로나 주변에서 군인으로 일하고 있다. 친구를 통해 만나게 된 둘은 현재 연인 사이이고 함께 산티아고 길을 걷고 있었다. 알렉스는 직업 군인답게 가방도 크고 무거운 걸 들고 다니면서도 걸음이 엄청나게 빨랐다. 그런 이유로 앵카는 항상 총총 걸음으로 알렉스를 따라가기 바빴지만 어찌 되었든 둘은 거의 매 번 제일 먼저 다음 알베르게에 도착하는 멤버였다. 이 날은 아침 일찍 눈을 떴다. 난 해랑이형과 용민이형과 같.......

산티아고를 향해서 #13 [부르고스~혼타나스] [내부링크]

2017년 3월 9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새벽 일찍 잠에서 깼다.(1층 아저씨 덕분인가?) 이런 일이 별로 없는데, 몸은 핸드폰 충전 100%된 것처럼 에너지가 넘쳤다. 아침을 먹으려 1층에 내려갔다. 아무도 없었다. 아침을 먹기 시작하는데 곧 이어 충현형님이 내려오신다. 이 알베르게는 좀 특별하게도 새벽에 문을 여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고, 그 시간까지는 2시간 가량이 남아있었다. 어쩔 수 없이 강제로 아침휴식을 취하고 문이 열리길 기다린다. 형님과 새벽공기를 마시며 걷기 시작했다. 형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멀리서 떠오르는 해가 보였다. 아 그런데 어제 생긴 그 #물집 이 자꾸 밟히는게 느껴진다. 그래서 이날.......

스페인 산티아고 준비물 리스트(필수, 선택, 팁) [내부링크]

산티아고를 걸을 때는 꼭 필요한 것들이 있다. 산티아고 #준비물 : ( #필수 ) 1. 모자 - 나는 초반에 모자 없이 걸었는데, 나중에 깜둥이가 되고 살이 벗겨지길래 모자의 필요성을 느끼고 구입하게 됐다. 챙이 너무 짧은 것보다는 긴 것을 추천한다. 스페인의 해가 긴 만큼 햇빛이 들어오는 각도도 다각도이다. 2. #가방 - 리터 별로 다양한 크기가 있다. 크기는 자신이 챙길 물건의 총량을 확인하고 사기. 꼭 등산용 혹은 트랙킹용 가방을 구입하자. 가방을 메는 순간 느낌이 다르다. 몸과 혼연일체가 되어 가방이라기보다는 내 몸의 일부가 늘어난다는 느낌으로 걸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걷다보면 똑같은 가방 확실히 다르다! 3. 속옷과 양.......

스포츠용품의 모든 것. 데카트론, DECATHLON. [내부링크]

지난 글에서 산티아고를 걸으며 필요한 #준비물 들을 상세히 다뤄봤다. 그리고 오늘은 그 모든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 곳은 바로!DECATHLON 데카트론 #데카트론 은 프랑스에서 시작된 스포츠용품 판매점이다. 그리고 지금은 세계 곳곳에 #매장 을 두고 있다. 스페인의 산티아고를 걷는 동안에도 도시에 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산티아고를 걷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은 물론 집에서부터 짐을 싸서 산티아고로 향할 것이다. 그렇기에 스페인에 위치해 있는 스포츠용품점에는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산티아고를 걷다보면 필요한 물건이 생기거나 가지고 있는 물건이 못 쓰게 될 수도 있다. 실제 본 내용을 예로 들.......

산티아고를 향해서 #9 [나헤라~산토도밍고 데라칼사다] [내부링크]

2017년 3월 5일 이날은 사진을 한 장도 안 찍었다. 그래서 생각나는 게 없다...ㅜㅜ 사진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날이다. 대신 #구글맵 을 통해 알베르게 입구 사진을 하나 구했다. 고마워 #구글 이 사진을 통해 복구해낸 일 기억 두 가지! 하나는 알베르게에 도착하기 전 마을 초입에 들어왔을 때 #마라톤 행사가 진행 중이었단 것이다. 마라톤의 경로는 알베르게 앞까지 이어졌다. 산티아노 순례길이 잘 닦여있기 때문이었을까? 마을 입구부터는 마라토너들과 같은 길을 공유했다. 남녀노소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고, '음 나도 도전해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 들을 만난 순간이었다. 그 사람들 중 한 남자가 특별히 기억에.......

구글 번역기 [내부링크]

#해외여행 중 가야할 길을 잃었다면? #구글맵 을 켜야겠죠. 그렇다면 해외여행 중 해야할 말을 잊었다면? #구글번역기 가 있습니다. 오늘은 추천할 어플리케이션은 바로 "구글 번역기"입니다. 구글 번역기는 해외여행시 #의사소통 이 난관에 봉착했을 때 도움을 주는데요. 구글 번역기를 통해 간단한 #인삿말 등은 물론 식당의 메뉴판, 관광지의 설명문 등을 #번역 할 수 있답니다. 그란데말입니다. 구글 번역기는 구글 맵과 같이 #오프라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자 먼저 메뉴를 열어서 4번째에 보이는 #"오프라인번역" 을 누릅니다.그러면 이렇게 다운로드 가능한 언어들이 나옵니다. 갈리시아어부터 힌디어까지!!! 맨 위 칸에는 다운로.......

산티아고를 향해서 #10[산토도밍고~벨로라도] [내부링크]

2017년 3월 6일 아침 일찍 일어나 짐을 싸고 나오는 길, 어제 잘못 산 소스를 냉장고에 #기부 한다. 누군가는 그 소스로 맛있는 음식을 해 먹길 바라며! 길을 걷다가 어! 뭔가 익숙하지 않은 글씨체의 익숙한 글자를 발견한다. #"부엔까미노" 다시 힘을 내서 걷는다.위 지점에서 길을 잘 못 들뻔했었다. 화이팅 문구와 화살표는 잘 구분하도록 해야한다. 길을 걷다 마을의 집 주변에 길냥이 두 마리가 보인다. 생긴 것만 고양이고 사실은 #개냥이 였다. 그렇게 걷다보니 또 목표지점인 알베르게에 도착한다. 이날은 햇빛이 참 강한 날이었다. 알베르게에 도착한 후 먹을 것을 사러 슈퍼(슈퍼 3곳)에 갔다가 돌아올 때 까지도 해가 쨍쨍했기 때문.......

산티아고를 향해서 #11 [벨로라도~아헤스~아타푸에르카] [내부링크]

17.03.07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산 초코빵을 먹는다. 많이 걷다보니 계속해서 단 것들이 땡긴다. 짐을 챙겨 또 새로운 하루를 시작한다. 어제 장을 보러 가면서 걸었던 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새로운 길 위에 서 있다. 걷고 쉬는 동안 어제 삶은 계란을 까 먹는다. 아 꿀맛이다!! 영양만점 꿀맛. 걷는 게 힘든 만큼 쉬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먹거리에 미소 짓는다. 걷다보니 양 옆으로 크게 숲이 있고, 나무 테이블이며 의자들이 보여 잠깐 초콜릿과 초콜릿 우유를 먹으며 쉬기로 한다. 쉬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위의 기둥이 보인다. 순례를 하는 사람들이 꾸며놓은 건가? 여러나라 국기가 보이고 난 그 사이에서 #태극기 를 찾는다. 찾았다! #K.......

산티아고를 향해서 #7 [로스 아르코스~로그로뇨] [내부링크]

2017년 3월 3일 이 날은 로스 아르코스부터 #로그로뇨 까지 걸었다. 이름 모를 마을을 지나쳐 가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 뭔가하고 다가가보니 한 사람이 기타를 치고, 여러 명의 어린아이들이 그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학생처럼 보이는 무리에게 뭐하는 건지 물어보니, 대답을 안하고 웃으며 누구를 불러 온다. 한 여성 분이였는데 학교 영어선생님이었다... 선생님이 대답하시길 오늘은 학교 #축제날 이라고 한다. 구경 후에는 다시 걷기 시작한다. 산티아고 길을 걸을 땐 길을 어떻게 찾아 갈까? 앞서 걷는 사람을 따라서? 아니면 #구글맵 에 의지해서? 핸드폰은 있지만 데이터도 없고, 와이파이도 없다면? 사실 인터넷에도 ".......

산티아고를 향해서 #8 [로그로뇨~나헤라] [내부링크]

2017년 3월 4일 아침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러 주방에 올라가보니, 우리가 어제 함께 준비한 식사 테이블이 기다리고 있었다. 커피를 끓이고 우유와 설탕을 넣어 나만의 #카푸치노 를 만든다. 훌륭하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바깥쪽에 기부함 박스가 보인다. 이 박스는 자물쇠로 닫혀 있는게 아니라 그냥 뚜껑을 열어 돈을 놓은 형식이었다. 누군가 마음을 나쁘게 먹으면 슬쩍할 수도 있는... 아 순례자들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다시 한번 감동의 물결을 느낀다. 어제 알베르게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기부금 형식이라는 말을 듣고, '돈을 조금만 넣어야지'하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알베르게를 떠나는 지금, 내가 받은 환대를 생각했을 때 자.......

산티아고를 향해서 #0 [프랑스 투루즈~생장] [내부링크]

올해 2월 나는 #스페인산티아고 길을 걸었다. 길을 걸으면 이런 저런 추억을 만들고, 사진도 찍고 생각도 했다. 하지만 기록은 하지 않았다. 그래서 늦게 나마 다시 그 길을 떠올리며 생각을 정리하고자 한다. 2017.02.24 금 #프랑스Toulouse 라는 도시에서 #블라블라카 를 이용해 프랑스길의 시작점인 #Saint-Jean-Pied-de-Port 라는 마을로 이동했다. Mattew라는 친구의 차를 탔는데, 매튜의 어머니는 #생장 에서 살고 있고, 매튜는 #투루즈 에서 대학을 다니는 중이었다. 매튜는 주말을 이용해 집에 가는 길이었고, 나는 운좋게도 투루즈에서 생장으로 가는 차를 얻어 탈 수 있었다. 오후 4시 쯤엔가 한 지하철 역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안.......

구글맵 오프라인 다운로드 [내부링크]

이번에는 #구글맵 어플기능을 설명해보려고 한다. 국내에서는 구글맵이 그렇게 유용하지 않다. 오히려 네이버나 다음이 쓰기 좋다. 그!러!나! 유럽여행을 한다면 구글맵은 최고다. #길치 를 위한 지도기능은 물론,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의 다양한 #대중교통 노선을 제공한다. 걸어서 이동할 때도 좋은 길을 추천해준다. 유럽에서 차를 렌트해본 경험이 아직은 없기에 네비게이션 기능은 안 써봤다. 유럽여행을 하면서 #해외로밍 을 해오는 사람들이나 #외국유심 을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그냥 와이파이와 #"오프라인구글맵" 을 이용했다. 돈이 문제 오프라인 구글맵은 인터넷이 느리거나 데이터 사용이 어려울 때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산티아고를 향해서 #5 [푸엔테 라 레이나~에스텔라] [내부링크]

2017년 3월 1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방에는 나 혼자 남아있었다. 한국 사람들끼리 방을 썼는데, 충현이 형님은 새벽같이 나가셨고, 해랑이형과 용민이형은 좀 전에 떠났다. 아침을 간단하게 챙겨먹고 순례를 시작하는데 저 멀리서 다니엘이 나를 부른다. 나는 강이 흐르는 다리 위에 있었고, 다니엘은 또 다른 다리 위에 있었다. 왜 그러나 했더니 사진을 찍어준다고 했다. 고마운 마음이 들어 나도 스마트폰을 꺼내 다니엘을 찍어줬다. 다니엘 근처에는 데이아도 있었는데, 내가 다리를 건너자 이쪽으로 오라고 소리친다. '같이 걷자고 하는건가? 아 영어 부담스러운데...(다니엘 미국사람, 데이아도 영어권 사람. 미국인가 캐나다)' 가까이 갔더.......

FlixBus, 플릭스 버스 [내부링크]

지도에 #구글맵 이 있다면, 나라와 나라를 이동할 때는 #플릭스버스 가 있다!!! 나는 첫번째 #유럽여행 을 할 때 30일짜리 #유레일패쓰 를 끊었었다. 그러나 두번째 유럽여행을 할 때는 플릭스 버스와 #블라블라카 를 애용했다. 그만큼 버스노선이 잘 짜여져 있었고, 가격도 착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북쪽은 북한으로 막혀있다. 나의 소원은 통일 후 기차를 통해 유럽을 가는 것, 북한은? 그래서 외국으로 나가려면 비행기나 배를 타야한다. 그러나 유럽은 큰 땅덩어리에 여러나라가 있어서 기차나 버스를 통해서도 이동이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버스의 종류가 대충 시내버스, 시외버스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유럽에는.......

산티아고를 향해서 #6 [에스텔라~로스 아르코스] [내부링크]

2017년 3월 2일 오늘은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날이다! 그 이유는 바로 #로스아르코스 에 가는 길에는 #이라체수도원 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수도원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와인분수 가 중요하다!! 와인분수에 대해서는 전날 다른 순례자들을 통해 들었는데, 덕분에 전날 저녁에는 다들 와인 얘기를 했고, 빈 물통을 꼭 챙기자고 했다. 그리고 기대하던 와인분수에 도착하니 벌써 여러사람이 와인을 마시며 쉬고 있었다. 사실 분수를 처음 본 내 마음은 '에이 저게 뭔 분수야'였다. 내 상상 속 이미지가 너무 컸던 모양이다. 분수라는 단어 때문에 나는 큰 분수에서 물 대신 와인이 솟는 걸 상상했던 것이다. 하지만 #공짜와인 이라니 이게 어딘가. .......

산티아고를 향해서 #3 [주비리~팜플로나] [내부링크]

2017.02.27 월 아침 일찍 차가운 공기에 잠을 깬다. 잘 때는 분명히 라디에이터가 빵빵해서 따듯하게 잤는데, 새벽에 꺼버린 것 같다. 그래도 둘째날 #알베르게 와 비교하면 너무 좋은 알베르게였다. 따뜻한 물, 2층 침대의 난간과 사다리, 취사공간, 그리고 아침식사!(둘째날과 엄청나게 대조적이네... 산의 찬물, 2층 침대 노난간 노사다리, 노취사공간, 노아침) 아침식사는 한 사람당 한 접시로 준비돼어 있었다. 랩으로 싸여서. 커피와 우유, 시럽도 준비돼어 있어, 나만의 #카푸치노 를 만들어 빵과 함께 곁들인다. 전날의 피로가 잠과 함께 싹 가시는 기분이다. 그래서 카푸치노를 한 잔 더 마셨다. 아침식사를 마친 후 짐을 챙기기 시작했.......

산티아고를 향해서 #4 [팜플로나~푸엔테 라 레이나] [내부링크]

2017.02.28 팜플로나에서 푸엔테 라 레이나(Puente la Reina)까지! 어제 큰 마트에서 산 초코 머핀은 정말 크다. 내가 그냥 크다고 하면 상상이 잘 안 될 것 같아 사진을 첨부한다. 순례길을 걷다보면 하루 평균 25km정도를 걷게 된다. (나는 셍장삐에드뽀흐에서 출발해 산티아고까지 걸었는데, 이렇게 걸으면 공식적으로 775km를 걷는다. 나는 32일 동안 걸었기 때문에 하루 평균 775/32=24.21 하지만 길을 잃어버려 헤메는 것과 돌아가는 것까지 포함하면 평균 25km도 넘게 걷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에너지는 밥... 아니 설탕에서 나온다. 나같은 경우에는 순례 시작 후 매 끼를 평소 먹었던 식사량의 두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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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omondo, 엔도몬도 [내부링크]

오늘은 내가 #여행 을 하며 유용했던 어플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친구가 2월달에 여행을 간다고 정보 좀 알려달라고 했는데,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려두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추천하고 싶은 어플은 #엔도몬도 . 스페인의 산티아고를 걸을 때 이동기록을 위해 깔았던 어플리케이션이다. 시작화면에 들어가면 운동 중 볼 수 있는 항목을 3가지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시간, 거리, 평균 속도로 설정해놨다. 물론 자기가 선호하는 항목으로 바꿀 수 있다. 무려 12가지 항목이나 있다!! 아이콘을 감각적으로 잘 표현해놓았다. 자신이 하는 운동에 따라서 칼로리 소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운동종류도 선택할 수 있다. #에어로빅 부터 #요가 까지 수.......

산티아고를 향해서 #1 [프랑스 생장~스페인 롱세스바예스] [내부링크]

2017.02.25 토#롱세스바예스 까지 26km 산티아고까지 791km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가방에 있던 와인을 마시며 산뜻한 산행을 했다. 시작할 때는 반 이상이 있었는데, 걷다보니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병을 꺼냈다. 그리고는 걸어가면서 계속 마셨고, 금새 동이 났다. 교훈 : 병은 무겁다, 액체는 무겁다. 술을 마셔서 그랬는지 첫날이어서 그랬는지 힘들었지만 "걸을 만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길을 가다가 흙탕물 가운데에 저 예쁜 #꽃송이 가 놓여 있었다. "우왕 예쁘다"하고 챙겼는데, 한 시간 쯤 후에 자연으로 돌려줬다. 손에 뭐가 있으니 걸리적 거려서 원... 계곡에서 찬 물로 세수도 하고,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걷다보니 어느새 해가.......

산티아고를 향해서 #2 [롱세스바예스~주비리] [내부링크]

2017.02.25 이어서~! 맛있는 식사를 마친 후 #알베르게 로 돌아갔다. 친화력 좋게 생긴 아저씨가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온다. 알고 보니 내가 묵고 있는 알베르게는 성당 소유물이었고, 그 아저씨는 신부님이었다. 신부님께서 #순례자 들을 위해 성당 내부를 구경 시켜주신다고 했다. 그 신부님은 스페인 사람이었고 영어는 하지 못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온 데이아가 스페인어를 할 줄 알았기 때문에 번역을 맡기로 했다. 미국인 다니엘도 돕기로 했다. (나중에 보니 다니엘이 데이아보다 스페인어에 능통하다는 사실이 들어났다. 하지만 다니엘은 통역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I think..."- 내 생각에는... 을 써가며 겸손의 미덕을.......

겨울 스포츠 [내부링크]

스위스에 가면 썰매를 3시간 동안 주구장창 타고 내려올 수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스위스에서 썰매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