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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 달빛 아래 경복궁 나들이 가요 [내부링크]

코로나의 시기에 반가운 소식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경복궁 야간 개장 오늘 저녁부터 합니다~~!!달 밝은 밤의 궁궐 야경을 아직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관심있게 볼 소식입니다.경복궁 조정앞에 자리잡은 정전인 근정전의 모습과 불을 켠 품계석이 마치 호수위에 아름답게 떠 있는 것 같네요.경복궁 야간개장의 관람인원은 하루 2,000매씩(현장 발매 500매, 인터넷 15,000매) 가능하다고 하니 경쟁률은 치열하지 않을 듯합니다.기간도12월까지라 여유도 있어요.항상 경쟁률이 높아 궁궐의 야간 관람이 쉽지 않았는데 참 다행이네요.저도 경복궁 야간개장 네이버에서 예약완료~^^어떻게 보러 가면 되죠??2020년 경복궁 야간 관람2020. 9. 16(.......

포기와 내려놓음의 차이 [내부링크]

내려 놓음은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미련을 갖지 않는 것이다.집착하지 않으면마음은 물처럼 흐른다.

서촌이상의집 제비다방의 마담 금홍 [내부링크]

<날개>로 잘 알려진 시인이자 소설가 이상.그의 본명은 김해경이다.(이씨가 아니다.)사직동에서 태어나 22살까지 통인동에서 살았다.경술국치 바로 직후인 1910년 9월에 태어난 이상은 장애를 가진 아버지를 두고 어려운 집에서 태어나 3살 때 통인동 154에 살던 큰아버지 김연필에게 양자로 입적되었다.아들 없던 큰 아버지 댁에서 백모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고 큰 아버지는 이상을 인재로 만들 생각에 유교식으로 엄격하게 대했다고 한다.그래서 자신의 정체성에도 혼란스러운 시기를 거치고 평탄치 않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1930년 문학계에 데뷔하고 다음 해 백부 사망 후 다시 친가로 돌아왔지만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가족에.......

체부동 성결교회 서촌의 서울시 미래유산 [내부링크]

서촌에는 다양한 동네 이름들이 있다.그 다양한 유래를 일일이 파고 들어가도 방대한 자료가 될 것인데.. 그중에서 이름이 평범해 보이지 않는 체부동.체부동은 1914년 일제에 의해 구곡동(골목을 아홉 번 돌아야 되는 동네), 누각동(누각이 있던 동네) 일부가 행정구역 통합되어 체부동이 되었다.체부동은 고려 시대부터 마을 입구에 금천교가 있던 서울에서 제일 오래된 동네라고 할 수 있다.체부는 체찰사부(= 체부청)이 있었다고 하여 유래되었다.체찰사란?조선시대 지방에 군란이 일어날 때 임금을 대신하여 임시로 그곳에 가서 일반 군무를 맡던 임시 벼슬자리로 주로 재상이 겸임했다.체부동은 서촌 안에서도 비교적 한옥이 많이.......

겸재 정선이 그린 창의문 인조반정에 뚫린 자하문 [내부링크]

창의문은 어디에 있는 문이고자하문은 어디에 있는 문일까요??청운동에 있는 창의문은 한양도성을 쌓으면서 만들어진 사소문의 하나이다.창의문은 인왕산과 백악 사이의 고갯마루에 한양과 개성을 잇는 고갯길에 있었다.또 북한산성, 탕춘대성과 도성을 이는 수도 외곽 방어의 시작이기도 하다.1396년 태조 때 처음 축조되었을 때의 공식 명칭이 창의문이다.창의문은 '더욱 드러나 밝게 빛난다'라는 뜻이다.하지만 창의문은 자하문이라고 더 많이 불렸다.지금도 이 주변에는 자하 손만두, 자하빌리지.. 이런 식으로 창의문보다는 자하라는 명칭이 더 들어간다.자하라는 이름이 왠지 더 예쁘게 느껴지기도 한다.자하라는 명칭.......

육조대로 육조거리 최고의 행정기관 의정부 터 [내부링크]

조선시대 최고의 행정기관 의정부 터가 국가 지정문화재 사적(사적제558호)으로 지정됐다.몇 년 전부터 발굴한다고 펜스로 가려놓았던 의정부 터.의정부터는 광화문광장~세종대로인 옛 육조대로에 있던 주요 관청 중 유일하게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세종대로 반대편 펜스에는 뒤쪽 000타워 건물 등 인근 회사원들의 담배 연기 때문에 눈살 찌푸려지고 가까이 가기도 싫었던 곳. 극혐.2016년부터 4차례 발굴을 통해 의정부의 중심 전각인 정본당과 그 양옆으로 석회당, 협선당이 좌우로 배치되는 3당 병립 형태였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후원 쪽의 정자, 우물, 연지의 흔적도 같이 발굴되었다.1865년 고종이 직접 쓴 ‘정본당’ 현판은.......

향원정 최초전기 발상지 최악의 서양인 호러스 알렌 공사 [내부링크]

우리에게 단 일분도 없으면 안 되는 것?우리나라에 전기는 언제 들어왔을까.문명과 개화의 상징이었던 전기등이 처음 켜졌을 때는 에디슨이 백열전구를 발명하고 7년 후의 일이었다.그 당시 서양도 전기용품과 시설이 개발되면서 다양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기 시작했던 때였다.조선은 국제사회에 뒤늦게 합류했지만 전기만큼은 다른 서양 문물보다 빨리 진행시켰다.경복궁에 전기등이 켜지다조선 왕실은 미국 신문물을 시찰하고 온 사절단의 건의에 따라 1884년 에디슨 전기회사와 전등 설비를 위한 계약을 하고 경복궁에 가설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1884년 갑신정변으로 미국을 통한 물자가 들어오지 못하다가 1886년 11월 미국인 전등 기.......

백인제 가옥 재개관 연휴에 가볼만한 북촌 [내부링크]

정확히 어디를 북촌이라고 하는가?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있고 아래로는 율곡로를 경계로 하는 지역을 말한다.조선 초부터 궁궐과 가까우니 자연히 왕족과 권문세가, 필요에 따른 관청들이 있었던 곳이다.더구나 지리적으로 배산임수의 조건을 갖추기도 했으니 있는 집 사대부들의 거주지로는 딱인 곳.백악, 능봉 산자락 아래로 삼청동, 가회동, 계동, 원서동이 생겨났고 그 사이를 산에서 내려오는 물길이 흘러내렸다.그 물길을 따라 양반들의 겸인(잡일이나 시중드는 사람)과 노복(종살이하는 하인)들이 밀집되어 조그만 집에 살고 있는 형태였다.그 당시 북촌은 문반과 노론, 남촌은 무반과 남인, 소론 등이 자연스럽게 거주하게 되니 의.......

Zoom 강의를 잘하려면 온라인 강의 잘하는 법 [내부링크]

요새 코로나 여파로 너도나도 여기저기 다들 온라인 강의한다고 난리(?)가 났다.덕분에 하루에 몇 개씩 강의를 듣는지 모른다.다양한 과목으로 여러 분야를 온라인으로 듣다 보니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정리도 다 못하고 있다.ㅠㅠ얼마 전까지만 해도 갑자기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었던 모양이다.지금쯤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겠지만.김미경 강사의 온라인 강의를 해야하는 교사들의 티칭 영상을 보고 몇 가지 나한테도 필요한 것들만 요약해 보았다.나의 강의는 일반적인 강의가 아닌 경쟁력이 있는 강의여야 한다.강의를 할 때는 '읽는 강의'가 아니라'말하는 강의'.......

이순신장군은 이순신 장군 동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내부링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상은 '자유의 여신상'이라고 할 수 있다.그럼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알려진 동상은?금방 떠오른다. 광화문 네거리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순신 장군 동상이순신 장군의 동상은 꽤 거창하게 만들어졌다.1964년 지금의 교육부인 문교부에서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희한한 발상을 하게 된다.지금의 세종대로 광화문에서 남대문까지 긴 도로에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 나오는 위인들의 동상을 한 줄로 세우겠다는 계획을 세운다.김유신, 권율, 김구, 정약용, 김정호, 유관순 등의 의인 37명을 길 한가운데 쭉~~~~.아무리 위인들이지만 동상이라는 것 자체가 도시 미관에 그리 좋은 건 아닌데 그것도 시내.......

어진화사가 그리는 선원전 어진의 세계 [내부링크]

만약 당신이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라면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아마 싫으나 좋으나 십중팔구 당신은 이런 그림을 그리라고 명을 받을 것이다.조선 왕실 예술 분야의 최고의 masterpiece.왕권을 상징하는 임금님의 초상화 어진.그리고 그 어진을 모시는 진전.조선의 왕들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창업주 태조 이성계 어진을 새로 제작하고 진전에 봉안하는 것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이렇게 1명만 모시는 경우도 있고 여러 명의 어진을 모시는 선원전도 있다.선원전은 궁 밖에서 어진과 왕실 족보(=선원록)를 보관했었으나 세종 때 궁궐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경복궁 선원전 위치는 현재 국립민속 박물관 자리)임진왜란 때 소실되지만.........

다른 주제의 블로그도 놀러 오세요. https://blog.naver.com/surisurinine [내부링크]

하나의 주제만으로는 제 취미 생활을 담기에 부족해서 다른 주제도 다루는 블로그를 새로 팠습니다.chttps://blog.naver.com/surisurinine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매장에서 커피 못마십니다 언제까지? [내부링크]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ㅠ첫 코로나 발생한지 7개월 만에 방역의 최대 위기를 맞게 되었구요.정부는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추가로 시행했습니다.며칠 동안 고민 많았던 정부였는데요. 우리 국민들 불안감도 이제 점점 더 심해지구요.3단계보다는 낮지만 이번 조치는 감염 위험도가 큰 젊은 층과 아동·학생, 고령층이 주된 대상이라고 해요.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이제 매장에서 커피 못 마시나요??30일 일요일부터 일주일간 수도권 카페 중 프랜차이즈 형 카페(스타벅스, 이디야 등..)에서는 매장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영업시간과 관계없이 오로지 포장·배달만 가능해요.커피나 음.......

흥복전 태원전 경복궁에서 이 곳을 찾아가세요 [내부링크]

코로나가 다시 또 확산되기 얼마 전 경복궁에 가서 해설을 들었다.오랜만에 갔지만 늘 마음속 구심점 같은 그 곳.해설을 들으면 딱 자경전에서 끝을 내 항상 아쉽다.뒤쪽에도 들어봄직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사람들이 흥미로워 할 이야기는 뒤쪽에도 많은데.아무래도 정해진 시간이 있으니 해설을 끝내야 하는 곳이 자경전 굴뚝 앞인지 그 누구도 더 이상은 올라가려고 하지 않는다.그래서 그날은 해설을 다 듣고 작정을 하고 제대로 가보지 않는 곳 위주로 가보았다.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심지어 사람들이 경복궁에 그런 곳이 있는 줄도 모르는 곳으로 탐험하듯 향했다.관람객도 없어 방해받지 않고 편히 실컷 돌아다닐 수 있었.......

여가콕 난 어떤 여가활동을 하면 좋을까 [내부링크]

코로나 때문에 집 밖에서 하는 활동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는 요즘이다.이 상황이 언제까지일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이제 세상은 바뀌었다.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한다.그런데 한편으로 코로나 때문에 내가 잘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다.신천지 실체, 모르는 사람들끼리 헌팅 포차, 게스트하우스 파티, 소금물 분무기를 뿌리는 사이비 교회, 콜센터 근무자들의 투잡, 그래도 노래방과 클럽을 가고야 마는 사람들, 기어코 유럽여행을 가고 후기 올리는 강심장들.각종 시설, 직업, 장소, 사람 등을 뉴스로 보면서 참 다양한 가치관으로 다양하게 사는구나를 새삼스레 느끼게 된다.코로나는 사람들의 숫자만큼이나 세상에 다양한 활동.......

왕의 탯줄을 보관한 성주군 세종대왕자 태실 봉출 [내부링크]

혹시 댁에도 가족의 탯줄이 있으신가요?뱃속 아기와 엄마를 연결하는 생명의 상징.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탯줄을 중시하는 문화가 있다.아기들이 점점 귀해지는 요즘 이 탯줄에 대해서도 지극 정성이 보통이 아니다.요새는 태어난 아기 얼굴의 피규어나 도장 속에 탯줄을 보관하는 게 유행이라고 한다.좀 가격은 비싸지만 영구 보관하기에는 좋을 듯하다.우리나라는 신분의 귀천에 상관없이 탯줄을 소중히 여겼다.대부분 태를 불에 태우거나 땅에 묻었는데 조선 후기에는 일반 백성들까지도 태 항아리를 사찰에 보관하고 아이의 복을 빌기도 했다.하물며 요즘도 이 정도인데 과거 조선시대 왕들의 탯줄은 얼마나 더 귀하게 다루었을까!조.......

집에서 편하게 보는 간송미술관의 간송 전형필 콜렉션 아카데미 [내부링크]

얼마 전 다시 시작된 코로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방심할 수 없는 요즘입니다.수강신청했던 교육 프로그램도 그때 바로 개강 직전이었는데 모두 다시 취소되었습니다.그러다가 과거 아날로그 방식의 교육들도 이제는 안되겠는지 줌, 웹엑스, 유튜브로 방향을 바꾸면서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교육들이 다시금 온라인으로 재개한다는 소식이 문자로 속속 오고 있네요.그런 온라인 교육들을 막상 들어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현장감도 없지만 지금으로선 어쩔 수 없지요.마침 간송미술문화 재단에서 간송 콜렉션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이거라도 어디야 하는 심정으로 보았습니다.이번 온라인 아카데.......

tvN 여름방학 집은 정말 일본풍인가 문화주택 적산가옥 [내부링크]

tvn의 '여름방학'이라는 프로그램이 시작한 지 1회 만에 논란이 되고 있다.바로 프로그램 배경이 되는 집의 구조가 일본식이라는 것이다.우연히 '여름방학'을 보게 되었는데 인터넷 뉴스로도 나오는 논란이라 유심히 보았더니 문화주택 스타일 맞는 듯.프로그램 내용을 자연스럽게 꾸민다 해도 주된 배경 자체가 거북해서 집의 모양만 눈에 들어온다.내가 프로 불편러인가. pd가 일부러 그랬던 것일까.어떻게 보면 독특하고 이국적일 수도 있는데 어쨌거나 그것들은 일제강점기에 우리를, 이 땅을 지배했던 일본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건축 양식이다.얼마 전 회현동을 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도 생각보다 문화주택의.......

말하는 습관 언어습관 조금 더 좋게 만드는 법 [내부링크]

유튜브에서 본 내용을 정리했어요.1. 언어습관은 길러진다. 연습하라. 말하는 습관은 타고나기보다는 길러진다. 언어습관은 좋아질 수 있으니 그냥 외워라.2. "왜냐하면~" 뒤에는 합리적인 이유가 올 것 이라는 믿음이 있다. "왜냐하면"을 잘 쓰자.3. 말 잘하는 사람의 특징은 상대방에게 이득이 되는 부분을 먼저 말한다. 주려고 하는 사람은 받으려고 하는 사람보다 더 좋게 느껴지니까. 내가 원하는 것을 먼저 말해버리면 상대방이 갑이 되고 내가 을이 될 수 있다.4. 부정적인 언어 습관은 빼라. (부담 주거나 오해를 살 수 있는..)5. "그런데, 그리고" 를 구분해서 쓰자. "그런데" 보다는 &q.......

서울시립미술관 가을에 가기좋은 덕수궁 돌담길 평리원 [내부링크]

" 가족의 문제가 뭔지 알아?할 말을 안 하는 거야. "얼마 전 한 드라마를 보게 됐다.처음부터 끝까지 매회 본방사수.드라마도 잘 안 보는 나인데.제목은 '아는 것은 없지만 가족입니다.'대사들이 모두 공감되면서 인생과 가족을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였다. 모든 주인공들이 다 예쁜 드라마.볼 때마다 눈물 나왔던 건 비밀.대학시절부터 친구 사이였다. 한예리 가족의 모든 것을 같이 사는 가족보다 더 잘 아는 김지석.두 사람 썸인 듯, 친구인 듯 애매한 자세를 계속 취하다가 어느 날 밤 돌담길에서 숨멎는 장면을 연출한다.결국 김지석이 한예리에게 반지를 건네준다.그 드라마에 유난히 가슴 설레게 하는 스팟. 바로 덕.......

90세 어르신의 인생 조언 ft. 피식대학 한사랑 산악회 [내부링크]

피식대학 한사랑 산악회 회원님들이신이택조, 배용길이 말해줄 것 같은 인생 조언 문구(음성지원 된다) 90세 어르신의 인생 조언 게으른 사람에게 돈이 따르지 않고,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고,거짓말하는 사람에겐희망이 따르지 않고,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따르지 않는다.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사랑이 따르지 않고,비교하는 사람에겐만족이 따르지 않는다.먹을 것이 없어 굶는 사람도딱하지만, 먹을 것을 앞에 두고도이가 없어 못 먹는 사람은 더 딱하다.짝 없이 혼자 사는 사람도 딱하지만,짝을 두고도 정 없이 사는 사람은 더 딱하다.땅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채송화 씨를 뿌리면 채송화를 피우고,나팔.......

옛날다방이 많은 을지로 다방 을지다방 추천 메뉴 [내부링크]

트로트가 대세라는데 한 번도 본 적 없다.싹쓰리가 대세라는데 한 번도 안 봤다.전국에 유행하는 레트로 문화 현상에 편승하지 못한 나. 비정상인가요??Retrospect를 줄여서 레트로.추억이나 전통을 그리워하고 본뜨려고 하는 것.요샌 이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레트로를 새롭게 보는 뉴트로hip이 더해져 유행으로 만드는 힙트로빈티지가 더해진 빈트로단어 조합의 풍년이구나.그만큼 레트로가 대세라는 뜻이겠지.복고풍 유행은 근래의 일도 아니다. 폐업한 공장, 운영하지 않는 철공소, 다 쓰러져가는 건물들, 재개발해야 할 것 같은 골목길...에 약간의 젊은 감성을 터치하여 만든 문화는 꽤 진작부터 시작되었다.도.......

장마 언제까지 계속되나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 기청제 [내부링크]

아.. 점점 비가 싫어지려고 한다.올여름 심하게 덥지 않다고 좋아했는데 이렇게 끝도 없는 장마가 올 줄이야. 피해도 심각하다. 장마 언제까지 계속되나.(11일 화요일 현재 역대 최장기간 장마라고!!)49일째 비가 옵니다...16일쯤 돼서야 그친다고 하는데 맞을까? 맞겠지.입추(8월 7일)가 있었다.여름은 아직 시작도 안한 것 같은데.대서(7월 22일)와 처서(8월 23일) 사이에 있는 입추.조선 시대에는 입추 지나서 비가 5일 이상 계속 내리면 기청제를 올렸다.저 일기예보대로 라면 입추 지나고 우리도 기청제 올릴 판인가요..라고 봤더니 진짜로 2011년에 기청제를 올린 적이 있다!!이 기청제는 기우제와 반대로 비 좀 그치게 해달라고.......

대한문의 태평로 환구단의 소공로 고종황제 길을 뚫다 [내부링크]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도로가 있다. 어디?서울에 산다면 반드시 한 번은 걸어 봤을 도로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No.1 국가 상징 도로.세종대로.세종대로는 2010년까지도 이름이 두 개였다.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까지는 세종로(종로구),세종로 사거리에서 남대문까지는 태평로(중구)로 나눠 불렀다. 세종로는 정치 · 행정의 중심이니 조선시대 가장 뛰어난 세종대왕에서 유래.태평로는 임진왜란까지 명나라 사신이 머물던 숙소 태평관이 있어서 유래.세종대로에는 태평관 외에 여러 관청이 있었다.- 군기시: 군수물자 제조하는 관청 (서울시청 지하 전시관)- 서학당: 성균관 전 단계 관립 교육기관 (성공회성당 올라가는 아늑한 서.......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운종가 입전에서 조선시대 갓 팔아요 [내부링크]

Oh, my 갓! 코로나...코로나19는 마른 들판에 불 붙듯 다시 시작했다.원위치가 되었다. 아니, 처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 0시부터 시작되고 강의 신청했던 모든 교육 기관은 일제히 중단 문자를 보냈다.확진자 발생 안내 문자와 함께..이번 주부터 시작할 교육이 많았는데 우울하다. 백신밖에 희망 없는 지금은 진짜 무기 없는 전쟁 중인지도 모르겠다. 이제 정말 새로운 세상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 온 듯싶다.얼마 전 서울역사박물관 소속의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을 가보았다.상설 전시도 좋지만 갓!(god!)전시도 흥미로웠다.(갈때마다 뚫린 바닥은 정말 적응 안된다.데스크에 있는 분이 한마디 걱정해 주실.......

풍도해전 청일전쟁과 갑오개혁의 조선, 1894년 여름 [내부링크]

최근에 흥미로운 책을 발견했다.'조선, 1894년 여름'지은이는 에른스트 폰 헤세-바르텍.그는 오스트리아 여행가였다.그는 세계 일주 중 나가사키, 쓰시마섬을 거쳐 부산에 도착했는데 하필 그가 온 때는 1894년.우리나라뿐 아니라 동아시아 역사에서도 격변의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해다.1월에 동학혁명부터 갑오농민전쟁,6월 일본 개입으로 인한 갑오개혁(개악)이 시행, 청과 일본이 조선에 개입하고, 8월에는 청일전쟁이 일어났다.※ 갑오왜란3만 명의 동학 농민군과 20만 명의 백성이 희생된 동학 농민혁명과 일본의 의도대로 만들어진 갑오개혁(개악)은 임진왜란처럼 갑오년에 일어난 "왜란"이다.그는 여행을 더 하.......

괴로움 [내부링크]

괴로우면욕심이다.

사직로 율곡로 이야기 윤치호 캠벨여사 [내부링크]

조선시대 왕들은 모르는 길이 있다.바로 사직로와 율곡로.사직로사직로는 사직단이 있는 길.동십자각에서 사직공원을 거쳐 독립문(의주로)까지 연결된다.왕은 사직단으로 갈 때 어떤 길을 이용했을까?광화문 나와서 바로 우회전해서 직진하면 사직단이니까 지금의 광화문 앞 버스 다니는 넓은 길로 갔을 것 같은데 no no. . 그렇지 않았다.왕은 육조거리에서 우회전해 사직단 정문을 바라보며 들어가기 위해 만든 사직로 8길로 갔다. 지금은 정부청사와 서울지방경찰청도 있는 곳이다.하지만 시내 중심부임에도 특별히 일이 있는 사람 아니면 발길이 잘 안가는 길이다.관심 가지 않는 그 길이 조선시대 왕의 길이었다. 그 길은 태조 이성.......

한양도성박물관만큼 알려주는 핵심 상식 한양도성박물관 주차 정보 [내부링크]

한양도성 핵심 상식가기전 보면 당신은 뭘 좀 아는 사람!도성은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의 침입을 방어하는게 목적이다. 축조된 성곽과 성문을 의미하지만 더 넓은 의미로는 그 안의 모든 공간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다.한양도성은 조선의 수도 한양의 경계를 따라 이어진 성곽(18.627)이다.1395년 태조 이성계는 종묘-> 사직-> 궁궐 완성 후 한양도성 축조를 명하였다.내사산인 백악산(북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을 잇는 성곽을 쌓게 하여 98일 만인 1396년 완공했다. (빨리빨리의 원조??)삼국시대는 방어 기능이 강했지만 고려, 조선시대에는 방어보다 왕실과 국가의 권위와 상징 기능이 더 크다.한양도성은 문이 닫히면 성벽.......

있는 그대로의 나 [내부링크]

똑같은 모습을 보고도어떤 이는 장점이라 말하고어떤 이는 단점이라 말한다.애초에 정해진 건 없다.

훈련원공원 동대문 러시아케익 in 중앙아시아 거리 [내부링크]

최근에 서울에서 특별한 곳을 찾아냈다.동대문 지역의 흔적들이 궁금해서 흥인지문과 낙산 주변을 둘러보다가 간단하면서도 좀 달달한 뭔가가 땡겼다.길에서 서서 급! 검색 모드로.검색평도 좋고 가깝기도 한 디저트 동대문 카페를 찾았다.(내돈내산내발로 두번 찾아간 동대문 카페)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 출구 앞에서 샛길로 접어드는 골목으로 들어오자..오잉? 갑자기 간판들이 다 러시아 어(키릴어라고..)로 표시되어 있었다.가만 보니 이 동네 주변이 전부 그랬다.몰랐는데 이곳은 바로 서울 속 작은 러시아라고 불리는 중앙아시아 거리였다.좁은 골목길에도 이국적인 가게들과 택배 회사들이 구석구석 보인다.나의 호기심과 궁금증 레.......

비오는날 가볼만한 곳 국립중앙박물관 예약 [내부링크]

여름철 비오는날에 갈만한 곳이 어딜까?당연히 보송보송한 실내여야 한다.게다가 답답하지 않으면서 확 트인 곳.바로 국립중앙박물관!코로나19로 일시 중지되었던 미술관, 박물관, 궁궐들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궁궐이던 중박이던 고박이던 역박이던 대박이던 문을 다시 열었다는 게 나에겐 중요했다.보이지 않는 감옥속 같았던 내게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 모른다.(사실 다른 밀집된 곳은 열면서 야외인 궁궐을 열지 않으니 이상하기도 했다.ㅠ)답답한 마스크는 계속 써야 하지만 이제 좀 숨통이 트이고 살 것 같은 기분.앞으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다시 재개하겠지.일부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하여 시간당 입장인원을 제한하니 자유.......

송석원 문학 동호회가 있는 인왕산 서촌 [내부링크]

우리는 언제부터 단어 '서촌'을 알게 되었을까? 사실 오래되지 않았다.2009년 정도부터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단어로 이후 매스컴이나 sns를 통해서 서촌은 핫플이 되었다.서촌은 그냥 관용적으로, 도성 안에서 방위상 볼 때 경복궁의 서쪽이라는 뜻이다.그러니까 '서촌'이 역사적으로 칭해졌던 적합한 단어는 아니라는 거다.이 사실을 알고 단어 '서촌'을 사용해야 한다.조선시대에는 웃대, 한자로는 상촌, 인왕산 부근 청풍계, 필운대, 세심대 등을 성서라고도 했다.서울에 사는 안동 김씨를 장동 김씨라고 부른 이유는 이곳에 장의동(서촌의 대표적인 지역 이름이었음)이 있어서 장의동 사는 김 씨, .......

미래 [내부링크]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미래는오늘에게 물어라.

독립운동 발원지 천도교 중앙대교당, 수운회관, 보성사 [내부링크]

천도교 중앙대교당천도교의 3대 교주 손병희에 의해서 건립이 추진된 이 건물은 1918년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3.1혁명이 일어나면서 추진을 못하다가 1921년 준공되었다.이 건물은 천도교를 전파하는 것뿐만 아니라 1910년 이후 항일운동의 중추적인 거점이 되었던 역사적 건물이다.설계는 일본인 건축가 나카무라 요시헤이, 시공은 중국인 장시영이 했다.석재는 창신동 석산에서 채취했고 천장 앵글 철재 등 내부 장식 자재는 미국에서 수입했다.이 건물의 총공사비는 22만원(사무실까지 27만 원)이 필요하였는데, 교인 한 가정 당 10원을 기준으로 전체 약 30만 원을 모금하여 충당하였다. 건립 후 남은 성금은 3·1운동의 자금으로 보내.......

청계천 알고 건너는 핵심 다리 BEST 3 광통교 수표교 오간수교 [내부링크]

'청계천' 하면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뭐죠?"한양안에서 최대의 토목공사가 이루어진 곳. 서울의 다양했던 역사의 결정판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곳.청계천은 종로구와 중구를 가로지르는 10.84km 하천이다.조선 시대에는 없던 지명이었고 그때는 심플하게 '개천'(開川) 이었다.서울은 내사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라 모든 산에서 물이 내려오는 구조.물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 도성의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으로 빠져나가 왕십리 밖 살곶이 다리 근처의 중랑천과 합류한다. 그리고 흐름을 서쪽으로 다시 바꾸고 한강으로 흘러나가는 형태이다.발원지는 북악산 남서쪽 자하문 고개.빗물과 생활 오수가 흘렀던 이곳.......

청계천 배경 박태원 소설 천변풍경 [내부링크]

집에서 청계천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집에서??바로 '천변풍경'을 읽는 거죠.읽다 보면 청계천이 눈앞에 있는 듯 상상되는 바로 그 책이다.세상 어떤 책도 이보다 그 곳을 잘 묘사하진 못하리.천변풍경은 1936년 '조광'이라는 종합월간지에 실렸던 소설이다.종합월간지는 당시 시, 소설, 시사 글 등이 실렸다그 시기는 여전히 일제 강점기이고 일장기 말소사건, 해외에서는 독립운동이 한창이던 시기.(그러나 이 책은 그런 내용은 전혀 없다.)같은 해에 박태원의 절친 이상의 '날개'도 실렸다.한국 역사상 굉장한 문학작품들이 그 월간지에 등장.천변풍경은 청계천을 배경으로 그저 보통 사.......

서울 아파트의 역사가 궁금해진다면 [내부링크]

" 서울에서 제일 오래된 아파트가 어디에 있는 줄 알아? " " 글쎄...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충정아파트 이후 우리나라에 아파트는 아직 주거용으로서는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았다.대중화된 때는 1970년대 시민 아파트와 시범 아파트가 들어서면서부터였다.1966년 임명된 김현옥 시장은 유명한 돌격 스타일로 대대적인 서울시 도시 개발을 했다.대표적인 것이 명동지하도, 세운 상가, 강변북로, 여의도 개발, 한남대교 등이다. 그때 서울은 어디서나 뚝딱 뚝딱..쿵쾅 쿵쾅..공사 중이었다고.한국전쟁 이후 지방 사람들이 서울에 몰려들면서 곳곳에 무허가 판자촌이 급증했는데 그런 판자촌을 철거하기 위해 시민 아파트.......

잘 지워지는 얼룩제거제, 흰 옷 버리지 말자 [내부링크]

최근 유튜버의 찐템 영상 보던 중 알게 된 얼룩제거제이다.얼룩제거 제품이 제거해봤자지 했다가 뭐.. 버려도 상관없을 저렴한 가격에 평소 믿을 수 있는 유튜버라 일단 사봤다.인스타에도 가끔 광고가 뜨는 게 보였는데 인스타 광고는 영.... 신뢰가..이제껏 다양하게 인터넷에 나와있는 얼룩 제거 방법은 나에게는 대부분 사실 다 쓸데없는 소리였다.1회의 세탁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얼룩 때문에 검색을 해보면 친절하고 자세한 과학적 방법이 널려있다.그러나 과탄산수소, 소다, 구연산, 락스 등 그 어떤 다양한 물질로 얼룩 제거를 해봐도 항상 느끼는 건 " 안되는 건 안된다"였다.제시한 방법대로, 때로는 그것보다 더 용량만 듬.......

국사당 장충단 목멱산 모든 것을 알고 있다[남산 1] [내부링크]

"전국에 남산이 몇 군데일까요?""네,,? 우리가 아는 남산말고 남산이 또 있어요?"전국에 남산은 많다. 남쪽에 있는 앞산은 전부 남산이라고 불렀다.전국에 남산은 30여 개가 넘는다.그중 서울의 남산은 지리적 중심에 있는 산(중산)이다.서울의 어머니 (모산)이자 풍수지리상으로는 안산에 해당하는 서울의 랜드마크다.서울 시내에서 오염을 감당하면서도 사람들에게 가장 간섭을 많이 받았던 산이었다.미안하구나..서울 어디에서나 남산은 보이고 남산에서는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다 보인다.서울의 중심은 과연 어디일까?역시 남산이다.ㅋ남산 정상이 서울의 중심점이다. 그래서 남산 정상 팔각정 광장 동쪽 끝에는 바.......

일본 공사관이 있던 남촌 이야기[남산 2] [내부링크]

일제 침탈기의 남산은 어땠을까?처음에 일본공사관은 서대문 밖의 천연정이라는 정자 중심으로 있던 경기중영(경기군 부대), 청수관 자리에 있었다.그 곳이 개항 이후 일본에 제공되었던 최초의 외국 공사관이었다.현재 서대문 동명여중 부근이다.원래 일본인은 사대문안에 들어오지 못했다.일본 하나부사가 공사로 부임해서 청수관 자리를 공사관으로 쓰다가 임오군란 때 불지르고 도망을 갔다.드디어 그 일본인들이 성안으로 들어왔다.남산에 있던 금위대장 이종승의 집을 임시로 사용하다가 교동에 있던 박용호 집을 사서 공사관을 신축했다.이때 들어온 인부들 포함 70여 명이 서울에 들어온 최초의 일본 민간인들이다.이때를 틈타 188.......

통감관저가 있던 남산 그 본격적인 침탈지[남산3] [내부링크]

남산에 대한 1차 토지 침탈은 공원을 만들기 위해서 였다.1894년 청일전쟁 이후 서울 안에서도 풍경 좋은 남산에 휴식처를 만들기 원했다. 1897년 가토 일본 공사가 조선 정부와 영구 무상 임대 계약으로 만든 것이 예장동 일대의 왜성대 공원이다.(그때까지만 해도 유일했던 공원, = 남산공원, 현재 리라초, 숭의여대 부근. 돈까스 맞은 편)1907년 이후 그 공원 안에 분수와 능악당 (음악, 연극, 전통춤 공연하는 곳), 갑오역기념비, 연무대, 정자, 휴게소 등을 만들었다.그리고 벚꽃도 600그루를 심는다.그리고 자기들의 국가 종교인 신도를 포교하기 위해 여러 곳에 신사를 세우고 서서히 통치용 시설물을 만들기 시작했다.......

청량한 물이 흐르던 서대문 금화초 동명여중 적십자병원 [내부링크]

조선시대 이곳은 한양에서 중국을 오가는 길의 출발과 도착점인 의주로(현재는 통일로로 명칭 변경)가 있는 아주 중요했던 곳, 제1路라고 했다.(국중로 이야기는 따로..)이 지역 동네 이름은 천연동, 냉천동, 영천동이고 반송, 서지, 천연정, 청수관의 작명을 볼 때도 이 지역이 맑은 물이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을 것이 분명하다.주변 산들도 그 증거.서지서울 사대문 근처에는 북문인 숙정문을 빼고는 모두 연못이 있었는데 (동지, 서지, 남지)...흥인지문 앞의 성저동에는 동지(東池) = 연지라는 연못이 있었고, 서쪽에는 서대문 밖 모화관 남쪽에 서지(西池) = 천연지라는 연못이 있었다.서지의 위치는 독립문이 원래 있던 위치(지.......

소유 [내부링크]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창경궁 대온실이 있던 창경원은 테마파크였다 [내부링크]

70년대 어린이날 나들이 가는 최고의 장소는?바로 바로 창경원!!창경원을 놀러간다는 건 잠실 롯데월드, 용인 에버랜드를 간다는 것과 같은 의미.아니, 키즈카페나 시설좋고 갈 곳도 많은 요즘과 달리 놀이시설 없던 그 시절은 더 큰 의미.원래 희소해야 더 간절한 거니까..c1970년 7월에 남산의 어린이 회관이 개관했을때 예상치 못하게 사람들이 한꺼번에 너무 많이 입장했다.어린이 회관이 인력이 모자라고 기물은 파손되서 개관한지 3일 만에 휴관했다는 말이 생각난다. 창경원에 사람이 몰렸던 것도 그 당시 놀이 시설 부족의 한 단면이었을거다.그런 창경원이 일본에 의해 궁궐이 철저하게 파괴된 결과물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깊이.......

여자시계추천 다니엘 웰링턴 코디하기 좋은 시계 할인 [내부링크]

언제부터 시계를 착용하고 다니지 않았지?무튼 핸드폰, 스마트폰 사용 이후로는 시계를 일부러 구입한 적이 없다.굳이 필요를 못 느꼈는데 유튜브로 뽐뿌..ㅋㅋ 며칠 전 영업 당했다. 코디하기 좋은 여성용 여름 시계.할인 코드도 있다는 말에 더욱.8월 31일까지 유효한 15% 할인 코드이다. (yookyung)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기간 중에는 추가 스트랩도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있었다.배송되기 전까지만 해도 쪼금이라도 맘에 안 들면 그냥 반품 각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열어보니 어머~ 이쁘자나!!특히 여름 시계로 팔찌 대신해도 손색없는.다니엘 웰링턴에서 미는 색상은 체리블러썸 리미티드 에디션 ‘로즈워터(ROSEWATER)’인가 보지만 화이트.......

걱정 [내부링크]

걱정은 내일의 슬픔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오늘의 힘을 앗아간다.

기대 [내부링크]

가시나무를 심는 자는 장미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최초의 아파트가 있는 충정로 충정각 민영환 [내부링크]

충정로는 교통의 요지이다.동쪽으로는 칠패 시장이 있고 서쪽으로는 양화진, 마포에서 들어오는 풍부한 수산물이 모였던 곳.충정로에는 볼거리가 너무나 많다.(포스팅 한개로 퉁칠 수가 없는 것이다.)지명부터 보자면 충정로는 충정공 민영환의 시호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충정공 민영환은 1861년 철종 때 민치구의 손자, 민겸호의 친아들로 태어났다.아들이 없던 큰아버지 민태호(순명효황후의 아버지)의 양자로 입적되었다.아버지 민겸호는 임오군란때 살해된 선혜청 당상이었다.흥선대원군의 장인은 민치구, 민치구의 아들은 민승호와 민겸호.(즉 대원군의 두 처남들, 대원군은 처남 민승호를 명성황후의 아버지인 민치록의 양자로 입적시켜 명.......

딥디크향수 오로즈 니치향수 [내부링크]

지난주 밤 공기가 좋아 버스를 곧장 타도 되는데 일부러 걷다가 역사박물관 앞에서 버스를 탔다.내 앞의 어떤 여자분의 향기가 버스 안에서 나를 은은하게 기분 좋게 만든다.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도 왜 향기를 맡은 건지. 그때 나는 그 향기가 외국에 여행 갔을 때 맡았던 향기라고 생각했다. 아마도 미국 ?그래서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너무너무 향이 궁금했다.꼭 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급 충동구매 욕구가 '창피하니 그냥 넘어가자'는 나의 이성적인 판단을 결국 이기고 말았다.얘기를 할까 말까 하다가 최대한 예의를 지켜 스마트폰 노트에 "저기요.. 죄송한데... 쓰시는 향수 이름이 뭔가요? 너무 향이 좋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