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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회 관람 [내부링크]

2021. 5. 7. 금 Max Dalton Moment in film 요즘 전시회 뭐하나 찾아보다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재미있게 봐서 관심 생겼다. 위치도 가까웠다.(삼성역 근처) kt 멤버십 50% 할인받고 7500원에 예매했다!(kt 할인 안되시는 분 인터넷 예매 10% 할인합니다!) kt 멤버십에서 포인트로 영화도 무료로 볼 수 있더라. 오늘 알았네... (정가)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0000원 전시기간 2021년 4월 16일 ~ 7월 11일 관람시간 월~일 10:00 ~ 20:00 (입장마감 19:00)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 공휴일 정상 개관 전시장소 마이아트뮤지엄 홈페이지 myartmuseum.kr 문의 02-567-8878 마이아트뮤지엄은 지하 1층이었다. 삼성역 4번 출구.......

<시의 재미>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 [내부링크]

도서관에 갔다가 신간도서에서 이 책이 보였다. 순전히 제목에 끌려 펼쳐보게 되었다.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에서 '여름'과 '당신'이 바뀐 것 같아서. 민구 시인도 그럴까. 나는 개인적으로 책 제목이 포함된 '여름'이라는 시가 좋았다. 웃겨서가 아니라 재미있어서 웃으면서 읽었다. 그런데 최근에 절반 정도 읽은 시집이 나태주 시인의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였는데, 그다음으로 이 책을 읽어서 그런가 몇 개는 좀 이해하기 어려웠다. 시를 읽으면서, 읽고 나서 이런저런 생각이 피어난다. 이게 무슨 뜻일까 하면서. 그렇게 몰입이 되는데 이해 못 한 부분도 많다. 초.......

가로등 [내부링크]

작은 눈을 뜬다 깜박 깜박 다시 잠에 든다 떠들썩한 꿈을 꾼다 다시 별이 된다 누군가와 함께 있다

내일도 뜨는 해 [내부링크]

너는 오늘도 나를 보러 와 주었다 나는 보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네가 멀리 가 버린 후에야 후회를 한다 그렇게 하루가 다 지나버렸다

<술술 읽히는 소설>잠 - 무라카미 하루키 [내부링크]

책 고른 과정 도서관에서 빌려서 책이 좀 낡았다. 책 읽기 전에는 안 그랬는데 읽은 후에 표지를 보니 좀 무섭다. 요즘 책을 읽다가 중간에 덮을 때가 많았다. 처음에는 재미있었는데 지루해지거나, 다시 펼칠 만큼의 끌림은 아닌 것이 그 이유다. 그렇게 권태를 느끼다, 쉽게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책을 정말로 읽고 싶었다. 도서관 열람실에서 책 제목과 표지밖에 모르는 책들을 펼치고 덮길 반복하다, 이 책을 선택했다. 유명한 작가님인 줄 몰랐다. 그저 잘 읽혀서 마음에 들었다. 첫 문장이 '잠을 못 잔 지 십칠 일째다'인데, 나도 최근에 잠을 안 잔 적이 있어서 정말로 끌렸다. 책이 얇아서 부담스럽지도 않았다. 99쪽까지다. 소.......

<생각보다 삶은 더욱 행복한 것이었다>초역 니체의 말 [내부링크]

서론-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그대들이 바라는 안락이라는 것은 우리들의 목표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들에게는 종말이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을 조소해야 할 것, 경멸해야 할 것으로 만드는 것이며, 인간은 그것에 의해서 자신의 몰락을 바라게 되는 것이다! 박찬국 저자의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를 읽고 나서 니체에 대해 더 궁금해졌다. 위 책에서 '운명을 긍정하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있어 세계는 비록 우리에게 가혹한 시련을 가할지라도 우리가 자신을 단련시키고 성숙시키도록 돕는 친구로 나타납니다.(p88)'라고 하는데, 평소에 고통 없는 안락을 행복이라 여겼던 나에게 새로운 관.......

행복 마을 [내부링크]

1 "출구를 찾아야 해" "출구를 찾으면 좋을 거야" 그 말을 따르는 사람이 늘어나는 동안에 한 씨앗이 싹텄고, 그것은 우리가 자는 사이에도 점점 자라서 마을을 대표하는 한 그루의 나무가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나무를 행복 나무라고 불렀다. 내가 사는 마을에는 밖으로 통하는 미로가 있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는 없었다고 들었는데, 어느새 미로가 생겨났고 그 크기는 마을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커졌다고 한다. 나는 아직 가보지 않았지만, 미로 속에서 출구로 가는 길을 찾고 마을 밖으로 나가게 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대부분 마을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믿는 이유는 지금까지 마을 밖.......

<내가 이상해진 건가, 아니면 세계가 이상해진 건가>1Q84-무라카미 하루키 [내부링크]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님의 '잠'을 읽고 술술 잘 읽히고 표현이 재밌어서 다른 책들도 너무 읽고 싶어졌다. 1장, 2장 간단 줄거리(4月-6月) -제1장: 택시 안에서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라는 곡이 흐르며 시작하는데, 앞쪽에서 큰 사고가 난 모양인지 고속도로가 정체되었다. 다급한 아오마메는 택시 기사가 알려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비상계단을 통해 빠져나간다. 그런데 그 후에 아오마메는 기묘한 현실, 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제2장과 그 후: 덴고는 발작 속에서 그의 최초 기억을 더듬다 고마쓰가 불러 눈을 뜨고, 그와 함께 신인상 응모작인 「공기 번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문장이 서툴지만 강한 흡입력이.......

<루카보다 알베르토>애니메이션 영화 루카 리뷰(쿠키 O) [내부링크]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라니 너무 기대돼서 루카 개봉일(6. 17)까지 기다렸다. 개봉일이라 그런지 평소(10명 정도)보다 조금 사람 많았다. 소리가 빵빵한 느낌은 안 들었다. 영화 루카 줄거리(스포 O) 바다에서는 평범한 물고기로 보이지만 물 밖에 나가면 인간으로 변하는 바다 괴물인 '루카'가 바다 밖 세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루카는 같은 바다 괴물 알베르토를 만나 함께 지내며 광고로만 본 '스쿠터'를 타고 싶은 꿈이 커져서, 바다 괴물을 죽이려 하는 인간들에 대한 두려움+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인간 세상에 섞이게 된다. 그리고 경기(파스타 먹기, 수영, 자전거)에 우승하면 스쿠.......

<행복했던 책>산하엽-흘러간, 놓아준 것들 [내부링크]

책은 도서관에서 빌렸다. 줄거리는 남녀가 헤어진 날, 처음 만난 날, 그리워진 날 순으로 진행된다. 헤어진 날, 남자는 헤어짐의 이유를 매우 자세하게 설명한다. 꽃에 비유하기도 하고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기도 했다. 돌려서 말하는 것이 이해를 바라는 것 같기도 하고 자신의 감정을 더욱 잘 전해주고 싶은 마음인 것처럼 느껴졌다. 여자는 남자를 붙잡지 못하고, 남자가 휘파람을 불며 떠나면서 이별을 한다. 나는 처음에 왜 이렇게 남자가 구구절절 설명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은 여자를 위한, 어쩌면 남자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면서 남자가 조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여자의 헤어진 이후의 일상에서 종현이 등장한.......

[영화 리뷰]비와 당신의 이야기/ 스포 O [내부링크]

'비와 당신의 이야기' 예고편 보고 너무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봤다!! 그날에 비가 와서 바로 예매했다. 감상 포인트 대사 처음에는 영호(강하늘)의 삼수 생활이 묘사되는데, 솔직히 내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좀 현실과 다르다고 느꼈다. 선생님이 막말을 하고 가족 중 형이 아무렇지도 않게 "너 삼수한다며" 이러니 대사들이 와닿지 않았다. 시대가 달라서 그런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공감이 안 됐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대사들이 좋았다.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울림이 있다. 돌려서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입시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영화 보면 안 될 것 같다. 포기하고 싶어질 것 같다. 느낌이 그랬다. 스토리.......

나는 생각하는 것이 좋다 [내부링크]

꿈의 영상은 일시 정지를 모른다. 누르고 싶어도 쉽지가 않은데, 눌렀다가 자칫하면 끝날 수도 있다. 그래서 꿈 이외의 세계가 있는 건가 보다. 잠시 멈추고 주위를 살펴봐도 끝이 나지 않으니까. 꿈이 기억나지 않는 건 멈추지 않아서 그렇구나. 삶을 돌이켜 볼 때 기억은 조각조각 이어져있는데, 어느 순간 한 조각을 빠뜨린다. 그 조각은 기억나지 않는 꿈과 비슷해서, 나는 멈추고 더 멈춘다.

21. 5. 2. 일 [내부링크]

새벽에 갑자기 잠이 확 달아나서 깼다가 다시 자길 반복했다 오늘도... 요즘 계속 이런다. 오므라이스랑 반숙란 사먹고... 뭐했더라. 무소유 읽었다. 지금 10쪽 정도 남았다. 5월 목표 중 하나였는데 은근 빨리 읽었다. 그런데 한자어가 많아서 한 번 더 읽고 싶다. 이해 안 되는 내용도 좀 있었고. 아 마자. 어제 영화 보고 서점에 관심 생겨서 막 찾아보다가 시간 다 갔다. 그러다가 갑자기 현타와서 기분이 안 좋아졌다. 정말. 만화 새로운 거 좀 보다가... 아니 오늘따라 기억이 잘 안나네. 6시에 회의했다. 나름 스트레스는 별로 없었다. 그냥 대화하는 느낌. 서로가 편해진 게 느껴진다. 7시쯤에 끝났다. 오돌뼈 시켜 먹었는데 내가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