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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여름 힐링 바캉스 2일차, 가평 클럽보드리조트 [내부링크]

클럽보드리조트 Clubboard Resort 경춘선을 타고 두 정거장을 더 가 가평역에서 하차했다. 날씨는 어제보다 나쁨. 제발 비가 그만 오길 바랄 뿐이었다. 위 사진은 달리는 경춘선 전철 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뭔가 신비롭고 아름다운.. 마치 동양화 같은 느낌이 있다. 국가대표 수상레저로부터 빠지 패키지 전액 환불을 받은 후 클럽보드리조트에 픽업 요청을 했다. 전날 체력 소진으로 다들 조금은 지칠 거라는 것 정도는 계획 짤 때부터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더 편한 숙박시설을 찾다 보니 리조트를 알아보게 됐다. '리조트'하면 떠오르는 그런 고급스러운 시설은 아니었지만, 있을 거 있는 놀기 정말 좋은 리조트 시설이.......

콰야 X 무궁화소녀 Blue Rainbow 전시회 :: 이태원 카라스갤러리 [내부링크]

본 전시회는 9월 11일로써 전시를 모두 마쳤음을 알림. 콰야, 무궁화소녀 작가님들의 작품을 보러 이태원에 위치한 카라스갤러리에 다녀왔다. 원래 이 날은 카라스갤러리 휴관일로 공지된 날이었는데, 인스타에 올라온 공지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나와 친구는 좌절했다. 발걸음을 돌려 되돌아가려던 찰나, 갤러리 관계자분께서 문을 열어주셨다. 휴관일인데 그냥 보고 가라고. 갤러리에는 콰야, 무궁화소녀 작가님들의 작품들이 큼지막하게 걸려 있었다. 작은 액자에도 작품이 담겨 있었고, 테이블 위에는 판매 중인 굿즈들이 있었다. 작품을 보며 한참을 생각했다. '이건 무엇을 표현하고자 한 작품일까?', '이걸 이렇게 표현할.......

글루미 다락방 블로그 디자인, 그리고 내 블로그도 새로이 탈바꿈 [내부링크]

몇 달 전, 친구의 네이버 블로그 복귀 소식을 듣고 준비한 선물이었다. 블로그 주 콘텐츠는 메이플스토리. 어떻게 디자인을 할까 고민하던 끝에 루미너스 라니아의 집을 배경으로 채택했다. 메이플 사진 말고 다른 사진을 써도 상관은 없었지만, 직관적으로 들여다봤을 때 메이플스토리 블로그임을 한눈에 알아챌 수 있는 배경은 역시 메이플 사진 자체를 갖다 쓰는 게 베스트일 것 같아서. 양옆에 나무는 메이플 엘로딘의 오브젝트를 따왔다. 곳곳에 펫도 배치시켰고, 스킨 하단은 특별하게 구름 모양으로 마감 처리를 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블로그 이름이 '글루미 다락방'인데도 배경은 그냥 집에 불과하다는 것 정도다. 메이플.......

여름일기 上 : 평창 대관령 용평리조트와 발왕산 스카이워크 [내부링크]

'여름일기 下 : 강릉 경포대와 양양 낙산사, 속초 설악산 권금성' 편에서 이어집니다. 용평리조트 Yongpyong Resort 2020년 8월 13일, 무더운 여름 아래 강원도를 다녀왔다. 가평의 솔거펜션과 클럽보드리조트에서의 2박 3일을 지낸지 정확히 일주일이 된 날.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에 도착했다. 입구부터 펼쳐지는 수많은 콘도들과 더불어 호텔, 프리미엄 콘도, 호스텔, 워터파크, 저 멀리 보이는 스키장과 골프장까지. 애초에 자차가 없으면 여기까지 오기도 힘들겠지만, 리조트 내에서의 이동마저 자차를 끌고 다니는 가족도 보일 정도로 생각보다 넓은 곳이었다. 오픈한지는 꽤나 오.......

여름일기 下 : 강릉 경포대와 양양 낙산사, 속초 설악산 권금성 [내부링크]

'여름일기 上 : 평창 대관령 용평리조트와 발왕산 스카이워크' 편의 다음 이야기입니다. 경포대와 경포해변 Gyeongpodae Pavilion & Gyeongpo Beach 어둡고 칙칙했던 하늘은 어디로 자취를 감췄는지, 햇볕은 따스함으로 모자라 뜨거울 지경이었다. 아침을 챙겨 먹지 못한 채 대관령을 출발했던 우리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강릉 소재의 초당순두부마을을 찾았다. 그러나 막상 도착해 보니 이미 피서객들로 넘쳐 한두 시간 이상을 족히 기다려야 식사할 수 있을 만큼 포화 상태였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비교적 손님이 적었던 청국장집을 방문해 허기를 달랠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손님 수가 곧 맛을 증명하는 것이라 해도 우리는.......

콰야 Knock Knock 전시회 ::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내부링크]

본 전시회는 2020년 12월 24일에 종료된 전시회임을 알림. 콰야 작가님의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Knock Knock' 전시회에 다녀왔다. 이태원 카라스갤러리 'Blue Rainbow'에 이은 콰야 전시회 두 번째 관람이었다. 저번 전시회에서 느꼈던 강렬하고 독보적인 매력이 아직도 가슴 속에 선명해서 다음 전시회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콰야 작가님께서 작품을 새로이 전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들뜬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 도착해 곧장 지하 전시회장으로 내려갔다. 서둘러 10,000원을 지불하여 티켓을 구입한 후에 설레는 마음으로 전시회장에 발을 내디뎠다. 전시 작품이 생각보.......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지니어스 바 방문기 : 맥북 배터리 스웰링 수리 [내부링크]

2018년 12월에 구매한 맥북에 배터리 팽창(Swelling) 현상이 발생했다. 언제부터였는진 몰라도 하판이 위아래로 볼록해져 양쪽 가장자리가 책상에 닿지 않아 덜컹 흔들리기 시작했다. 처음엔 이 스웰링의 심각성을 잘 몰라 별생각 없이 수리를 계속 미뤘었는데.. 점점 심해지는 스웰링 현상에 전원 버튼도 잘 안 눌리는 데다가 키보드 중복 입력 현상이 발생하는 등 사용에 문제가 생기는 지경까지 이르러서야 정신 차리고 수리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들고 있자니 불안했다. 배터리 보증기간의 경우 1년이라고 하지만, 배터리 스웰링 건에 대해서는 보증기간 3년이 적용된다고 한다. 즉, 내 맥북은 2년이 막 지났.......

뮤지엄 오브 컬러 Museum of Colors 전시회 :: 63빌딩 63아트 [내부링크]

전시 기간 :: 2020.12.24 ~ 2021.8.29 여의도 63빌딩 60층에서 전시하는 'Museum of Colors' 전시회에 다녀왔다. 전시 정보를 알아보다가 이 전시회만의 무언가 모를 이끌림에 온라인 티켓 두 장을 예매해 여의도를 찾았다. 입구를 헷갈려 한화생명으로 들어가는 실수를 범했지만, 어찌어찌 입구를 다시 찾아 티켓을 제시하고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다. 60층까지 올라가는 속도에 서울 사는 서울 촌놈처럼 입이 떡 벌어졌다. 날씨만 괜찮았다면 한강뷰를 구경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이날 날씨는 안개 때문에 정말 최악이었다. 우아한 초대, 블랙 '우아한 초대, 블랙'. 검은색이 이 전시회의 시작을 알렸다. "블.......

천년고도 문화도시, 경주여행 上 -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월정교 [내부링크]

DAY 1 2021년 2월 23일 친구들과 함께 우정여행차 경상북도 경주로 출발했다. 원래 작년 12월에 친구 군 입대 전 마지막을 장식하고자 계획한 여행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두 번이나 계획이 취소되는 바람에.. 결국 두 달이 지나고 나서야 여행의 시작을 울리게 되었다. 초등학생 시절 다녀왔던 수학여행 이후로는 경주 방문이 처음이라 상당히 기대됐다. 여러 관광지를 다 욱여넣어 일정을 빡빡하게 소화해야 했던 수학여행과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계획한 자유여행이라서 더더욱. 저번 가평 바캉스처럼 이번 역시 우여곡절이 있었다. 세세하게 여행 계획을 짜본 친구가 없어 여행 일정의 대다수를 홀로 계획했다든가, 23일 출발을 16일.......

시흥 하늘휴게소, 고속도로 위의 이색적인 휴게소 [내부링크]

시흥 하늘휴게소 :: 브릿지스퀘어 (Bridge Sqare) 이색적인 휴게소로 유명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 하늘휴게소. 잠깐 차 얻어타서 어디 좀 다녀오는 길이었는데, SNS로만 봤던 도로 위 휴게소가 보여 호기심에 방문했다. 타 휴게소처럼 양방향 따로 휴게소가 있는 게 아니라, 아래로는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위로는 복합 쇼핑센터가 있는 상공형 휴게소다. 한끼를 해결할 식당가도 있고, 옷이나 신발을 파는 매장도 있으며 VR 오락실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새로운 휴게소라 그런지 시설은 정말 만족스러움을 넘어서 감탄할 정도. 시흥 하늘휴게소 :: 브릿지스퀘어 1층 이 휴게소의 이름은 '브릿지스퀘어'. 들어오자마자 느껴지는 포.......

항동철길과 분위기 있는 겨울 저녁의 푸른수목원 [내부링크]

항동철길과 분위기 있는 저녁의 푸른수목원 서울 최초의 시립 수목원인 푸른수목원에 다녀왔다. 겨울이라 분위기가 씁쓸하기도 했고, 주변은 항동지구 개발 중이라 타이밍이 살짝 안 좋았다. 그래도 해가 저문 뒤 가로등 조명이 켜지니 충분히 분위기 있고 예쁜 곳이었다. 수목원 울타리 너머 철길도 있는데, 항동지구 개발 때문에 중간에 선로가 끊겼지만 산책로나 휴식처로는 아직까진 괜찮았다. 나뭇잎은 이미 다 떨어져 없는데다 해는 저물어 가는 중. 연못의 물은 다 얼었고 분위기도 꽤나 휑한 겨울의 푸른수목원. 지난 봄에 왔을 땐 정말 예뻤는데, 역시 겨울만 되면 어디든 이렇게 초라해지는 것 같다. 물가에선 두루미가 조심조심 걷다.......

학교 교지 책 표지, 밤하늘을 컨셉으로 한 디자인 제작 [내부링크]

18년도 연말에 작업 시작했던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지 표지입니다! 욕심이 좀 많아서 교지 내지까지 작업하고 싶었지만, 학교와 이미 계약한 업체가 따로 있어서 내지 작업까지는 무리였네요. 디자인 작업은 일주일 가량 걸렸고, 내지 및 인쇄를 담당하는 업체와 논의나 최종 수정 등 마무리하는 것까지 한 달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사진은 이렇게 나왔지만, 실물은 이것보다 훨씬 더 예쁩니다. :)

무작정 국내여행 1일차, 전주 한옥마을과 남원 광한루원 [내부링크]

2019. 08. 03 전주 한옥마을 Jeonju Hanok Village 이른 아침에 서울에서 출발한 나는 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달려 전주에 도착했다. 계획이라곤 하나도 없는 무작정 국내여행 시작이다. 차가 꽤나 밀린 이유인지 전주 한옥마을 근처에 도착하니 시곗바늘은 벌써 오후 다섯 시를 향하고 있었다. 자동차 창문 밖으로 넓게 펼쳐진 기와지붕들을 보니 어서 한옥마을 안으로 달려가고만 싶었다. 이곳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주차공간이 없어서 살짝 애먹었다. 길거리는 한복을 입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볐고, 주변에는 공예품을 비롯한 기념품과 먹거리로 가득했다. 그중 전주 전통술이라고 하는 모주도 있었는데 난생처음 보는 거라 혹해서.......

무작정 국내여행 2일차, 화개장터와 다랭이마을 및 거제도 바람의 언덕 [내부링크]

2019. 08. 04 아침의 광한루원 Gwanghalluwon Garden 아침이 밝아 허기를 달래기 위해 숙소를 나왔다. '남원'하면 당연히 추어탕 아니겠는가, 본고장의 맛을 보려 광한루원 근처에 위치한 식당을 찾았다. 전주에서 먹은 비빔밥의 특색 없던 맛에 크게 데여서, 그래봐야 서울에서 먹던 추어탕 맛과 비슷할 것 같단 생각에 별 기대는 안 했다. 기다리던 추어탕이 나와 한 숟가락 떠먹어보니..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맛있었다. 남원에서도 식당마다 맛이 다 다르지만 내가 찾았던 식당만큼은 정말 맛있었다. 콩가루를 넣었는지 특유의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다.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입장권을 끊어 광한루원 안으로 입장했다. 햇빛 가.......

무작정 국내여행 3일차, 부산 태종대와 해운대 및 광안리 밤바다 [내부링크]

2019. 08. 05 태종대 신선바위 Sinseon Rock in Taejongdae 서울 근교는 많이 다녀봤어도 부산에서의 여행은 생전 처음이라 어디부터 가야 할지 몰랐다. 첫 방문 여행지를 도저히 못 정하고 고민하는 이 고구마 100개 수준의 답답함에, 결국 네이버 검색의 힘을 빌려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명소들을 메모했다. 찾는 동안 태종대엔 꼭 한 번씩은 들른다는 정보를 지겹도록 들어 대체 어느 정도로 볼만한 곳이길래 필수 코스라고 강력 추천을 하나 싶어 이곳을 나의 첫 부산 여행지로 결정했다. 태종대가 뭔지도, 뭐 하는 곳인지도 몰랐고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지만 말이다. 영도다리를 건너 태종대 입구에 도착했다. 부모님과 두 손 꼭.......

무작정 국내여행 4일차, 부산 기장군 해동용궁사를 끝으로 [내부링크]

2019. 08. 06 해동용궁사 Haedong Yonggungsa Temple 무작정 국내여행을 시작한 지 나흘째가 되는 날, 돼지국밥으로 허기를 달래고 부산 기장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를 찾았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부산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명소인데, 특별한 점이라면 보통의 사찰은 산속에 들어가 있는 반면에 이 사찰은 동해바다를 마주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파도 소리는 덤이다. 부산의 다른 관광 명소와는 달리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로만 바글바글한 곳이다. 입구에는 먹거리 장터가 즐비해 있어 창선동 먹자골목 못지않게 냄새의 유혹이 엄청나다. 하마터면 사찰 구경도 전에 지갑을.......

친구들과 여름 힐링 바캉스 1일차, 가평 대성리 솔거펜션 [내부링크]

솔거펜션 Solger Pension 2020년 8월 4일, 날씨 매우 구림. 매년 여름만 되면 그렇게 놀러 가자며 노래 부르고 밑밥이란 밑밥까지 다 깔아놓고 결국 쫑 나던 때가 있었다. 참다못한 내가 올여름에는 끝판을 내고야 말겠다는 답답한 심정으로 다시 파티원을 모았고, 그 끝에 드디어 2박 3일 펜션 바캉스라는 계획을 짜는 데에 성공했다. 물론 기대는 안 했다. 언제 쫑을 낼지 모르는 새끼들이었기 때문에 출발 당일까지 긴장을 멈출 수 없었다. 출발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펜션은 어디로 잡고, 이동 수단은 어떻게 할 건지, 예산, 빠지 예약, 돈은 어떻게 걷을 것인지, 가서 뭐하고 놀 것인지, 뭐 먹을지 등의 계획을 짜는 것을 시작으.......

숭례문, 남대문시장, 그리고 남산타워 [내부링크]

숭례문 Namdaemun / Sungnyemun Gate 국보 제1호 한양도성 숭례문 남산으로 올라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가는 길, 횡단보도 너머 국보 제1호 숭례문이 보였다. 2008년 2월에 불에 타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지만, 복원된 모습이라도 볼 수 있어 다행이다. 가까이 다가가 사진에라도 담을까 고민했는데, 다음에 오게 만들 명분을 만든다 생각하며 그냥 정류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태극기 집회가 있어서 아직도 버스가 우회운행을 하진 않을까, 그래서 하염없이 버스 오기만 기다리게 되진 않을까 하는 불길한 예감도 들었다. 남대문시장 Namdaemun Market 서울 도심 최대의 재래시장, 남대문시장 정류장으로 가기 전, 서울 도심 최대.......

명동거리, 청계천 서울 빛초롱 축제 [내부링크]

명동거리 Myeong-dong Street 명동은 5시부터가 진짜라며? 남산에서 순환버스 05번을 타고 남대문시장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명동에 가기 위해. 남대문시장과 명동은 사이에 도로 하나를 두고 이웃하고 있을 정도로 가깝다.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돈 쓰려는 목적으로 온 것은 아니고, 청계천의 서울빛초롱축제를 구경하러 가는 길목에 있어서 온 것. 5시부터는 노점상이 장사를 하기 시작한다. 자리세가 비싼 만큼 물가도 상당히 비싼 편이었다. 돈은 쓰고 싶은데 갈 곳이 없다면 명동가서 펑펑 쓰고 오면 된다. 내가 볼 때 국내 물가 1위다. 청계천 서울 빛초롱 축제 Seoul Lantern Festival, Cheonggyecheon 청계천은 축제 중! 2018 청계천 서.......

애플 2018년형 맥북 프로 15인치 실버, 한 달 사용 후기 [내부링크]

12월 구매 당일엔 후기 안 쓰다가 5주가 지난 지금에서야 쓰는 후기. 내가 사용하고 있는 모델은 2018년형 맥북 프로 15인치 실버. 원래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을 고집하고 있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실버가 더 예뻐보였던 것도 있고 쉽게 안 질릴 무난한 컬러라서 실버로 질렀다. 크기의 경우 13인치는 휴대하기엔 편하겠지만 내가 사용하기엔 작을 것 같고, 13인치와 15인치가 단순 크기 차이만 있는 게 아니라 성능에서도 꽤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아 15인치로 택했다. 1. 아이폰과의 엄청난 조합, 이것만큼은 최고다 맥북과 아이폰을 함께 사용 중인 유저라면 무조건 공감할 아이폰 - 맥북 연동.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맥북에서 별 다른 과.......

맥북 추천 앱, BTT! 설치 및 트랙패드 제스처 커스텀 방법 [내부링크]

1. 맥북 추천 앱, BTT(BetterTouchTool) 맥북 입문자, 사용자에게 필수라고 할 정도로 추천하는 앱 중 하나, BetterTouchTool이다. 줄여서 BTT라고 부른다. 마우스 제스처, 트랙패드 제스처, 키보드, 터치바 등을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앱이다. BTT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Jitouch'도 있지만, 나는 BTT를 사용하는 유저이기 때문에 BTT로의 커스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둘 다 써 보고 취향에 맞는 앱으로 사용하면 되겠다. 참고로 'Jitouch'는 무료 앱이다. 45일간 무료로 사용 후에 마음에 든다면 7.50$에 라이센스 구매 후 사용하시는 걸 추천한다. (Standard - 7.5$ / Lifetime - 21$. 2019년.......

밤하늘과 별자리로 디자인한 나의 블로그 스킨 [내부링크]

블로그 스킨 새로 만들었어요! 처음 두 번은 대충 만들어서 쓰다가, 둘 다 마음에 안 들어서 결국 기본 제공 스킨에 블로그 이름만 박아서 쓰고 있었는데 오늘 할 게 너무 없어서 스킨 새로 만들었어요! 한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간만에 만들어보는 블로그 스킨이네요.

족발 무한리필 맛집, 이공족발! 족발, 보쌈, 불족발과 떡볶이, 라면 [내부링크]

족발 무한리필 맛집, 이공족발 친구가 추천해준 이공족발에 다녀왔다. 족발 무한리필은 처음 가보는데, 족발이라는 게 다른 음식처럼 질리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서 본전도 못 뽑을 것 같아 살짝 쫄았다. 부평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음식점에 다녀왔다. 본점은 건대에 위치해 있고, 2021년 기준 부평점은 없어진 듯 보인다. 2층과 3층이 있는데, 평소엔 사람이 워낙 많아 웬만해선 3층으로 안내를 해주신다. 당연히 3층도 꽉 찬다면 입구에 앉아서 꽤나 대기해야 한다. 이공족발은 족발 + 불족발 + 보쌈 + 떡볶이 + 스팸 + 라면 조합으로 13,900원인데, 여기에 비빔국수를 추가하면 14,900원에 먹을 수 있다. 본인은 족발을 먹.......

서울로 7017과 청계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내부링크]

새해 첫 날 밤, 서울역 구역사가 보이는 서울역 광장에서 새해 첫 날 밤, 겨울 장식의 서울로 7017 새해 첫 날 밤, 청계천에서 열렸던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여름, 제주도 여행기 :: a trip to jeju island in summer [내부링크]

2017 여름, 짧게 쓰는 제주 여행기 DAY 1 제주도, 첫째 날 제주국제공항 > 용두암 > 라마다 앙코르 호텔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약 1시간의 비행을 끝내고 도착한 제주국제공항. 서울과는 달리 많이 더워서 쪄 죽는 줄 알았다. 오전대 비행기가 아니라서 도착 시간이 좀 애매했다. 어차피 첫날은 거창하게 계획을 잡은 것도 아니라서, 간단하게 한두 군데만 갔다가 숙소 가서 실컷 놀기로 했다. 그렇다고 다른 날의 여행 계획을 거창하게 잡은 것도 아니다. 대충대충.. 여행하잔 마음으로.. 첫 번째 관광지로 제주공항과 가까운 용두암을 찾았다. 제주도로 여행 온 관광객들도 대부분 가장 먼저 찾는다는 용두암이다. 용두암이란 이름 그.......

꽃 블로그 스킨, 네이버 아이템팩토리에서 공유 중 [내부링크]

블로그 꾸미기, 꽃 블로그 스킨 무료 공유! 꽃 블로그 스킨, 아이템팩토리에서 담기

하이 서울! #2 경복궁 경회루와 국립민속박물관 [내부링크]

경복궁 경회루 Gyeonghoeru, Gyeongbokgung Palace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꼭 거쳐가는 곳, 경회루. 서쪽으로는 인왕산, 뒤쪽으로는 북악산이 보인다. 연못에 비친 경회루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움 자체였다. 조선의 궁궐을 실물로 처음 접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이 누각을 보고 감탄하며 인증샷 남기는 데 여념이 없었다. 누각 위에서 주변 경치를 보며 여유를 부리는 상상도 해봤다. 안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따로 예약을 해야했던 것 같다. 연못 한 편에는 아담하고 예쁜 하향정이 있었다. 국립민속박물관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자경전을 지나 경복궁 내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았다. 평소에 박물관을 그렇게.......

하이 서울! #3 안국동, 인사동 문화의 거리 [내부링크]

안국동 거리 Anguk-dong Street 추억의 거리에서 시간을 보내고, 인사동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안국동으로 향했다. 북촌 한옥마을 아랫동네라 그런지 북촌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곳곳엔 인사동처럼 간판이 한글로 적힌 가게들이 있었다. 가게들이 음식 냄새를 풍기며 유혹했지만, 이미 저녁 약속이 있어 꾹 참고 인사동을 향해 계속 걸어 내려갔다. 인사동 문화의 거리 Insa-dong, Seoul 마포에는 홍대와 상수동, 서대문에는 신촌, 중구에는 명동이 있다면 종로구엔 인사동이 있다. 누가 핫플레이스 아니랄까봐 거리로 들어가는 길 앞에 누군가 버스킹을 하고 있었다. 유동인구가 대단한 곳이다 보니 당연히 구경하는 사.......

하이 서울! #4 도심 속 청계천과 청계광장 [내부링크]

청계천 Cheonggyecheon 인사동에서 저녁을 먹고 이곳저곳 구경 다니다 청계천으로 내려왔다. 서울 도심 한복판의 휴식처 같은 곳이다. 곳곳엔 거리를 밝게 비추는 조명과 나무들이 장식하고 있는데, 분위기 덕에 금방이라도 힐링될 것 같았다. 청계천을 따라 걷는 다른 사람들도 이 분위기에 푹 빠져 있었다. 청계천 청계광장 Cheonggye Square, Cheonggyecheon 청계광장엔 사람들이 정말 수두룩했다. 걸터 앉아 얘기를 나누며 분위기 타고 있는 커플들에 더해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며 흐뭇해하는 가족들이 대다수였다. 광장 위엔 어린이재단에 후원한 분들께 감사하다는 의미로 어린이재단 후원자 명단을 적어둔 작은 우산들이 걸려 있었다. 금.......

부천역 로데오거리, 여의도 한강공원 나들이 #1 [내부링크]

부천역 로데오거리 Bucheon Station - Rodeo Street 시간은 12시. 기분 좋은 마음으로 친구들과 부천역 광장에서 만났다. 부천역 북부엔 사람이 참 많은 건 여전했다. 아직 12시인데도 교복차림 학생들도 보였다. 시험이라도 끝났나 싶었다. 친구들이 다 모여 본격적으로 부천역 로데오거리를 누비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아트박스를 찾았다. 매장 안에는 갖가지 문구류 상품들과 이곳저곳 캐릭터들이 놓여 있는데, 작은 인형 하나가 너무 귀여워서 지름신의 가호를 받아 질렀다. 필기에 필요한 펜 두 개와 노트 세 권도 같이 질렀다. 구석엔 오락 기계도 있는데, 내기를 하느라 돈을 꽤 날렸다. 부천역 아트박스가 부평역에 있는 아트박스보다 더.......

부천역 로데오거리, 여의도 한강공원 나들이 #2 [내부링크]

여의도 한강공원 Han River Park, Yeouido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내려 마포대교가 바로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한강 너머를 바라보니 남산서울타워도 보이고, 분위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저녁엔 빛을 뿜는 유람선까지 잘 보일 것 같은 자리. 한 마디로 최고의 자리를 잡았다. 한강공원은 날씨 맑은 날이라면 언제 와도 정말 힐링하기 좋은 곳 같다. 얼마 전에 다녀왔던 경복궁보다 더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유독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음식점 전단지를 돌리는 사람이 엄청 많은데, 평소엔 죄송하다며 안 받고 그냥 지나치지만 이번엔 장난끼가 발동해서 전단지를 일부러 많이 받았다. 그리고선 전단지들을 책처럼 하나로 엮어서 '우리.......

아름다운 멋과 고풍스러움의 대명사, 광화문과 경복궁 [내부링크]

광화문 광장 Gwanghwamun Square 경복궁에 다녀온지 얼마나 됐다고, 또 다시 경복궁을 찾았다. 친구들이 사진 찍으면서 놀다올 곳, 추억 쌓을 곳 어디 없냐고 묻길래 지난 번에 다녀왔던 9월 서울 투어를 떠올리며 경복궁을 추천했다. 30대의 워너비 관광명소라고 하는데, 더 젊었을 때 추억을 남기고 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긴 광화문 광장을 걸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사진 찍는 외국인 관광객부터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로 북적북적했다.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오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기 바빴다. 세종대왕 동상 뒤엔 이순신 장군 동상도 있지만, 광장에 구조물을 얼마나 깔아놨는지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영 마음에.......

서울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북촌 한옥마을 [내부링크]

북촌 한옥마을 Bukchon Hanok Village 북촌 한옥마을로 들어가기 전, 가장 먼저 북촌마을 관광안내소에 방문했다. 안내원분께선 내게 북촌 한옥마을 팸플릿을 손에 쥐여 주시고는 관광 루트 및 주의사항, 그리고 도움될 만한 여러 가지를 가르쳐주셨다. 루트가 생각보다 길어 혹시나 헤매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팸플릿에 담긴 지도 위에 루트를 자세히 그려주시는 세세함과 친절함도 보여주셨다. 북촌에는 5년 전을 마지막으로 온 적이 없다 보니 그 때의 북촌과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궁금했고, 기대됐다. 그 때까진 북촌을 제대로 돌아다녀본 적은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기대가 됐다. 안내원분께 인사를 드린 후 관광안내소 뒤에 위치한 서울.......

덕수궁 돌담길, 서울광장, 태극기 집회 [내부링크]

덕수궁 돌담길 Deoksugung Stonewall Walkway 은행잎이 떨어지고 나서야 찾은 덕수궁 돌담길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북촌 한옥마을, 안국동, 인사동은 저번에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엔 다녀온 지 꽤 됐거나 안 가본 곳을 중심으로 짧은 루트를 짰다. 시청역에서 내려 가장 먼저 덕수궁 돌담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벚꽃이 핀 봄,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이는 가을에 오면 그렇게 예쁘다는 그곳. 3주만 더 빨리 왔어도 은행잎으로 물든 거리를 보며 정말 놀란 표정 하나 잘 지을 자신 있는데, 이미 은행잎은 바닥으로 떨어진 뒤라 돌담길이 초라해 보일 뿐이었다. 옛날엔 이 자리에 무언가 있었을 법한 부자연스러운 돌담 덕수궁 대.......

하이 서울! #1 광화문 광장, 경복궁 근정전 [내부링크]

광화문 광장 Gwanghwamun Square 2호선 시청역에서 내려 먼저 광화문 광장을 찾았다. 빽빽한 도심 속, 저 멀리 궁궐이 보이는 뻥 뚫린 광장. '평화, 새로운 미래'라는 힘찬 슬로건과 함께 2018 남북정상회담의 모습이 걸려 있었다. '광화문 광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세종대왕 동상 앞에선 세종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고 있었고, 조선 과학의 대표 발명품인 해시계와 혼천의, 측우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광장 끝에서 광화문을 정면으로 바라보니, '화려하며 아름다운, 고풍스러움'의 대명사 같은 느낌. 파란 유리로 덮인 높고 번지르르한 현대 건축물들과 마주보고 있으니 오묘한 느낌도 든다. 최근에 복원 공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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