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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on AI> [내부링크]

<Play on AI> 아트센터 나비 2020. 12. 17 ~ 2021. 01. 29 아트센터 나비는 2020년 인공지능을 포함한 최신의 기술을 비판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창의적 표현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왔다. <Play on AI>는 한 해 동안 여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기술의 다양한 시선을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이다. 전시 제목이자 주제인 “플레이 온 AI(Play on AI)”는 “인공지능으로 계속하다”, “인공지능으로 놀다”라는 의미가 있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인공지능을 주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며 다방면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계속해온 활동”에 대해 강조하고, 기술로 그리고 기.......

<인디프레스 갤러리 상설전> [내부링크]

<인디프레스 갤러리 상설전> 인디프레스 갤러리 현재 상설전을 진행중이며, 노경민 작가의 <잠>, <하바나 모텔>을 비롯한 작품 10여 점이 1, 2층에 걸쳐 전시중이다. 노경민 RO GYEONG MIN 노경민의 청주 작업실의 바닥과 벽은 붉은 물감 자국으로 가득하다. 붉은색 모노톤으로 처리된 화면 가장자리는 더 한데, 작가는 여러 번 올려야 원하는 색이 나오기 때문에 색 테스트를 화면 가장자리에 직접 하기 때문이다. 작업실이든 화면 가장자리든, 전시될 때는 가려지는 부분이지만, 마치 사방에 피가 된 듯한 느낌은 그녀의 작품이 그만큼 치열하기 때문일 것이다. 현대미술은 주체의 반영이나 표현이라는 이전 시대의 미학을 극.......

안솔지 개인전 <담길 수 없어, 뿜어져 나오는 Spout; uncontainable> [내부링크]

2020 doLUCK 신진작가 지원전 안솔지 개인전 <담길 수 없어, 뿜어져 나오는 Spout; uncontainable> 통의동 보안여관 ART SPACE BOAN 2 신관 B1 2021. 01. 08~ 2021. 02. 07 몸(body)은 인간이면 부딪치게 되는 수많은 상황과 맥락에 따라 서로 다른 의미와 상징을 부여받게 된다. 예를 들어, 생물학적으로는 인간과 다른 동물을 구분하게 해주는 특성을 지닌 대상이 되고 사회적으로는 국가나 어떤 단체를 이루는 기초 단위가 되기도 하며 경제적으로는 소비와 생산의 주체이자 객체가 되기도 한다. 안솔지 작가가 표현하고 있는 몸 또한 여러 범위를 아우르고 있는데, 특히 이번 전시에서 작가 자신의 몸이자 타자의 몸이기도 한 이 대상.......

<김찬현 개인전 DECOMPOSITION> [내부링크]

<김찬현 개인전 DECOMPOSITION> 갤러리인사아트 B1F, 1F 2021. 01. 13 ~ 2021. 01. 18 김찬현은 두 개의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하나는 판화작업으로 작품 명제는 Decomposition(분해, 해체)이다. 또 다른 하나는 테이프 드로잉 작업으로 작품 명제는 Attachment(부착, 연결)이다. 둘은 서로 반대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디컴포지션의 본향은 컴포지션구성이다. 김찬현의 작업에서는 컴포지션, 어태치먼트, 디컴포지션이란 어휘들이 서로 독립되지 않고 상호 관계항을 이룬다. 이 어휘들이 김찬현의 작업에서 어떤 의미와 자격, 역할을 가지는가를 파악하는 일은 그녀의 작품세계의 요체와 진면목으로 우리를 이끌어준다. 김찬현은 디컴.......

<괜찮-소?!展> [내부링크]

<괜찮-소?!展> 갤러리 이즈 1F 2021. 01. 06 ~ 2021. 01. 18 세화 歲畫 조선 시대에, 새해를 축하하는 뜻으로 대궐 안에서 만들어 임금이 신하에게 내려 주던 그림. 세시풍속의 하나로 새해의 아침에 대문이나 집 안에 특별한 의미의 그림을 붙이는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이때 붙이던 그림을 세화라고 불렀다. 주로 선동(仙童)이 불로초를 짊어진 모습이나 태상 노군을 그렸다. 세화는 크게 두 가지의 의미가 담겨 있다. 첫 번째는 제액(除厄)의 의미로 악귀나 잡귀 혹은 나쁜 기운 등을 몰아내는 의미이다. 이렇게 나쁜 것을 쫓아내는 행위를 벽사(辟邪) 혹은 제액(除厄)이라고 불렀다. 두 번째 의미는 좋은 기운과 복을 불러들이는 의미.......

제 10회 신진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 선정작가 <김지수 개인전> [내부링크]

제 10회 신진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 선정작가 <김지수 개인전> 갤러리이즈 2F 2021. 01. 13 ~ 2021. 01. 19 하지 못한 말 하지 않은 말 살아오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한 것들이 많았다. 때와 장소, 사람 때문에 하지 못한 말들도 있고 그런 객관적 사정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이유로 하지 않은 말들도 있었다. 말이나 글로 전하는 것을 대신해 눈과 손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언어가 짜놓은 완성품인 책을 찢고 잘라 해체했고 감고 꼬아서 다시 조합했다. 단어가 모여 문장이 되고 문장이 모여 글이 되듯, 조각들이 붙고 쌓이고 겹쳐서 나의 메시지가 되었다. 투명한 만큼 잡히지 못했던 언어와 달리 이 조각의 모음들은 저편에 가닿길 바.......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 [내부링크]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 CHAPTER Ⅱ 2021. 12. 17 ~ 2021. 01. 30 전시 타이틀은 딜런 토마스(Dylan Thomas, 1914-1953)의 대표작에서 연유한다.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와 함께 "꺼져가는 빛을 향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시오(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라는 문장이 후렴에 반복되는 이 시는, 전염병이라는 큰 격변에 의해 한 해를 송두리째 빼앗긴 듯한 혼돈에 빠진 세상과 그 구성원인 우리 자신들에게 멀리서 들려오는 외침과도 같다. 자유로운 이동과 회합 등 기본적인 인권이 제한되고 생존과 직결된 행위에 매몰된 일상에.......

<DESKER DESIGN STORE> - 2020 EXHIBITION #4 [내부링크]

<DESKER DESIGN STORE> - 2020 EXHIBITION #4 DESKER DESIGN STORE 2020. 11. 06 ~ 2021. 01. 30 BALANCE 균형 우리는 때로 별것 아닌 사소한 순간에 위로받고, 힘을 얻는다. 그런 순간들이 일상의 균형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 정혜진 작가에게 ‘일상의 균형' 이란 작은 여백을 만드는 것. 이른 아침, 공원을 산책할 때 조금씩 달라지는 공기와 바람, 그 풍경 속 다양한 소리에 집 중하다 보면 일상은 새롭게 리셋되어 어느새 마음에 여백이 생긴다. ‘거칠지만 온화하며 단조롭지만, 색채가 있고, 또 외롭지만 풍요한' 정혜진 작가는 이번 <BALANCE 균형> 전시를 통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소재와 패턴을 매칭해 균.......

<JENNY HOLZER : IT'S CRUCIAL TO HAVE AN ACTIVE FANTASY LIFE> [내부링크]

<JENNY HOLZER : IT'S CRUCIAL TO HAVE AN ACTIVE FANTASY LIFE> 국제갤러리 K2, K3 2020. 12. 10 ~ 2021. 01. 31 지난 40여 년 간 언어를 주요 재료로 삼아 작업해온 홀저는 다양한 원전의 문구를 여러 매체로 전달하며 역사 및 정치적 불의를 고찰한다. 이때 작가의 목소리를 빌어 소개되는 글귀는 보는 이로 하여금 사회의 당대적 현안을 직시하게 함으로써 냉정하고도 감정적인 공공의 장을 구축해낸다. 일상을 돌아보게 하는 간결한 경구들을 담은 LED와 대리석 벤치 작품부터 비밀 정부 문서에 금박을 입혀 정보의 은폐와 공유에 대해 고찰하는 회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관람객에게 다양한 감각 경험을 통해 다채로운 텍스트를.......

<최병소 : 意味와 無意味> [내부링크]

<최병소 : 意味와 無意味> SENS ET NON-SENS : Works from 1974-2020 아라리오 갤러리 2020. 11. 26 - 2021. 2. 27 최병소는 예술과 사회 전반에 존재하는 주류 체계를 부정하며 그 체계를 해체하는 것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했다. 이와 같은 그의 작업 세계는 이성과 논리 세계의 무의미함을 주장하고 경험과 물리적 경험성의 중시를 주장했던 메를로 퐁티의 세계관과 그 맥이 닿아 있기도 하다. 최병소는 추상미술의 형식성을 일부 계승하기도 하지만 사회적 불평등과 부조리를 직시해야 한다는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정신을 실천하며 단색화와 실험 미술 사이의 경계 사이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만들어냈다. 1960년대 후반.......

박경진 개인전 <색, 공간> [내부링크]

박경진 개인전 <색, 공간> 인디프레스 갤러리 2020. 12. 15 ~ 2021. 01. 03 박경진 작가가 생존을 위해 하는 '노동'의 배경이 세트장 현장 일이었기에 세트장 작화 노동자와 예술가로서 물감과 회화적 소재를 다루는 일에 주목한 작업을 볼 수 있다. 그는 현장의 모습을 회화로 재현하는데, 그 방식이 기존의 미술계에서 흥히 사용되는 재현과는 사뭇 다르다. 박경진 작가는 세트장을 전시장에 재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회화 속 공간, 실제 현장의 공간, 그리고 전시가 열리는 전시 공간의 차원을 마치 아주 얇은 막처럼 투명하게 비추고 그사이를 왕래하게 하며 그 안에서 회화적 행위로 재연한다. 박경진 작가의 회화 속 등장하.......

<THE OTHER SIDE OF MY MIND> HEENANG HEESOO KIM [내부링크]

<THE OTHER SIDE OF MY MIND> HEENANG HEESOO KIM 에브리데이 몬데이 2020. 11. 13 ~ 2021. 01. 10 평범한 일상들을 주로 그려왔던 김희수 작가는 Normal life를 잠시 내려두고 이번 개인전에서 새로운 타이틀을 꺼내놨다. "The Other Side Of My Mind". 근 일 년간 지속되고 있는 Unusual life를 살아가는 우리 개개인의 마음속 부정적인 부분만을 살며시 꺼내어 살펴본다. 어느샌가 우리는 사회에서 좋은 존재가 되어야만 했다. 사회라는 대지에서 떨어져 나간 조각 섬이 되어버리는 순간 차별과 눈치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타인의 시선들을 의식하며 부지런히 좋은 모습만 보이려는 데에 마음을 써온 우리. 허나 그 마음은 닮.......

<JONATHAN ROXMOUTH - Phantasm Concert> [내부링크]

<JONATHAN ROXMOUTH - Phantasm Concert> 롯데콘서트홀 2021. 01. 02. 19:00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한글 특별전 <ㄱ의 순간> [내부링크]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한글 특별전 <ㄱ의 순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전관 2020. 11. 12 ~ 2021. 02. 28 김환기·박수근·백남준 등 작고 작가부터, 서도호·강익중·이건용·이우환·최정화 등 한국 미술 최전선에 있는 작가들을 통해 한글의 잉태와 탄생, 현재와 미래를 조형 언어로 제시한다. 한글을 미술로 재해석한 역대 최대 규모 전시로, 작가 46인의 회화·설치·서예 등 전 분야를 망라한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단순히 한글 조형미를 찬미하는 디자인전이 아니다. 소리 언어가 형상을 얻고 시·공간적 확장을 이룩하는 사유가 작품 제작의 핵심이다. 고려시대부터 쓰인 옛 악보 육보(肉譜)를.......

<Hullo Hullo Following on, 로즈 와일리展> [내부링크]

<Hullo Hullo Following on, 로즈 와일리展>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1F 2020. 12. 04 ~ 2021. 03. 28 76세에 신진작가로 선정, 86세 슈퍼스타 작가로 등록, 세계 3대 갤러리 '데이비드 즈워너' 전속작가, 전세계 컬렉터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아트계의 거장 이 모든 수식어의 주인공인 로즈 와일리의 열정적인 미술 인생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회화, 드로잉, 설치미술을 포함한 원화 150여 점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 VIP룸에서 전시했던 희귀작뿐 아니라, 영국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를 그린 작품까지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로즈 와일리의 작품은 일상 속 순.......

<DAVID JAMIN : NEW JOURNEY> [내부링크]

<DAVID JAMIN : NEW JOURNEY>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4관 2021. 01. 05 ~ 2021. 01. 31 강렬한 동시에 표현력이 풍부한 데이비드의 작품은 삶의 자연스러운 기쁨을 보여준다. 특히 두 아이 휴고와 롤라가 2000년과 2001년에 각각 태어난 이후에는 더욱 그러하다.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했던 그는, 2013년 프랑스 남부의 우체스로 이사했다. 이 결정은 그가 그림을 그리는 방식을 바꾸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그 결과 우체스의 풍광을 닮은 다양한 색깔을 그의 그림에서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국내에선 2016년 상연된 뮤지컬 공연장인 삼성 블루스퀘어홀 대형 아트워크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일련의 아이디어와.......

<유에민쥔(岳敏君) : 한 시대를 웃다!> [내부링크]

<유에민쥔(岳敏君) : 한 시대를 웃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020. 11. 20 ~ 2021. 05. 09. "내 작품 속 인물은 모두 바보 같다. 그들은 모두 웃고 있지만, 그 웃음 속에는 강요된 부자유와 허무가 숨어있다. 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면서도 아무 생각 없이 행복해 하는 사람들을 표현한다. 이들은 나 자신의 초상이자 친구의 모습이며 동시에 이 시대의 슬픈 자화상이기도 하다." - 유에민쥔 루쉰과 톨스토이가 그랬듯이 유에민쥔은 제도의 위선과 사회의 비인간화를 고발한다. 편향된 이데올로기가 정치적 목적으로 강요되고, 자본의 욕망이 모든 인간적 가치를 대체하고, 타자를 증오하는 종교적 광.......

퓰리처상 사진전 앵콜전시 <SHOOTING THE PULITZER> [내부링크]

퓰리처상 사진전 앵콜전시 <SHOOTING THE PULITZER>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 2020. 12. 25 ~ 2021. 02. 28 ※ 내부 촬영 금지 "NEWSPAPERS SHOULD HAVE NO FRIENDS." - Joseph Pulitzer 누구도 상을 위해,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찍지 않습니다. 사건이 그곳에 있기 때문에 찍습니다. 불행히도 제가 있었던 곳은 전쟁터였습니다. 1951 The Associated Press <Korean War> - Max Desfor "Two lives were destroyed that day... The victim's and the general's..." 1969 SPOT NEWS <Viet Cong Execution> - Edward T. Adams "One cannot change the past. But, everyone can work together.......

<Merry Go Round of Life> - Artnom Solo Exhibition [내부링크]

<Merry Go Round of Life> Artnom Solo Exhibition GALLERY YEH 예화랑 2020. 12. 05 ~ 2021. 01. 09 보기 편한 캐릭터가 아트와 만났을 때, 우린 낯익은 편안함과 동시에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미술의 한 축 '팝아트'를 떠올리게 된다. 그 안에 작가의 확고한 자기시선이 가미된다면,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탑재한 좋은 미술작품이 탄생한다. 2020년 오늘의 팝을 가장 유쾌하면서도 철학적으로 끌어내고 있는 아트놈 작가는 지난 개인전을 통해 "강력한 시각적 모티므, 전통 요소(신화 혹은 역사화)의 차용, 자기복제술과 유희(Funnyism), 혼성잡종 시대 속 간결함(평면화), 현실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등"을 자기.......

<SEGNO : quarant'anni di design italiano> [내부링크]

<SEGNO : quarant'anni di design italiano>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 가로수길 3F 2020. 12. 16 ~ 2021. 01. 03 이탈리아 디자인 근현대 40년의 역사를 기념하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이탈리아 무역공사와 함께 기획한 전시이다. 국내에서 유통중인 대표적인 이탈리아 디자인 가구, 인테리어 아이템을 선정하여 대중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일반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전시되어있는 가구, 인테리어 아이템들의 브랜드 팜플렛을 무료로 제공중이며 영상도 함께 상영되고 있으나 이탈리아어+영어로 되어있다. 1, 2층에 전시된 판매품들도 볼만한데 신발, 의류부터 올리브.......

<시프리앙 가이야르 Cyprien Gaillard> [내부링크]

<시프리앙 가이야르 Cyprien Gaillard> 아뜰리에 에르메스 2020. 11. 27 ~ 2021. 01. 17 베를린을 기반으로 필름과 비디오, 사진과 조각,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다루어 온 작가는 문명과 자연, 숭고와 하위문화가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엔트로피에 주목해 왔다. 그는 역사와 지리를 관통하는 방대한 시공간의 탐험을 통해 동시대성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제안함으로써 오늘날 세계 미술계가 가장 주목하는 신진 아티스트의 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진정한 의미의 유목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전세계를 탐험하며 작업하는데 지리적 기반 위에 존재하는 과거 문명의 유적들과 그 위에 덧붙여져 현대적 유물이 되어가는 모더.......

에콰도르 국민화가 특별기획전 <오스왈도 과야사민 OSWALDO GUAYASAMIN> [내부링크]

에콰도르 국민화가 특별기획전 <오스왈도 과야사민 OSWALDO GUAYASAMIN> 사비나 미술관 2020. 12. 19 ~ 2021. 01. 22 사비나미술관은 국내 최초로 에콰도르 국민화가이자 라틴아메리카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오스왈도 과야사민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그의 모든 작품은 에콰도르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고는 해외에 반출할 수 없다. 이번 전시회는 2019년도 과야사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에콰도르 양국 간 문화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에콰도르의 국보급 문화유산에 해당하는 작품을 한국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스왈도 과.......

사비나 미술관 SAVINA MUSEUM [내부링크]

사비나 미술관 SAVINA MUSEUM 관람 시간 10:00 ~ 18:30 (입장 마감 17:30) * 매주 월요일 휴관 슬로건(slogan) - 새롭게 하라, 놀라게 하라 은평구 최초의 미술관이다. 삼각형 건축물 콘셉트 (설계: 공간종합건축사무소, 건축면적 : 1740.23m2 (526.42평) 사비나미술관 건물은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있다. 외벽은 흰 벽돌, 내벽은 노출콘크리트, 창문이 거의 없는 개방성과 폐쇄성이 융합된 건축물에는 융복합과 혁신을 지향하는 사비나미술관의 미션(mission)과 정체성이 담겨있다고 한다. 삼각형은 창의적, 역동성, 변화, 교류, 소통, 신성한 삼위일체를 상징한다.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내부링크]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석파정 서울미술관 본관 제 1 전시실 2020. 09. 16 ~ 2021. 02. 14 독일 출신의 사회학자인 게오르그 짐멜 (1858~1918)은 그의 글 ‘대도시와 정신적 삶 Die Großstädte und das Geistesleben’ 에서 ‘외롭고 고립된 개인, 강한 사회적 유대를 상실한 장소’로 거대 도시의 문화를 이야기했다. 짐멜은 도시가 만들어 지면서 인류에게 강한 충격을 주었으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문화를 조성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도시 감수성이란, 거대 도시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형성된 문화 현상 중 하나를 말한다. 과거의 인류와는 다르게, 태어날 때부터 도시와 함께 삶을 살아온 새로운 세.......

<1002번째 밤의 이야기 : 바라캇 오리엔탈 카펫 컬렉션> [내부링크]

<1002번째 밤의 이야기 : 바라캇 오리엔탈 카펫 컬렉션> 바라캇 서울 BARAKAT SEOUL 2020. 11. 25 ~ 2021. 02. 28 중동의 문화권에서 직조물의 중요성은 성지 메카의 카바(Kaaba) 신전을 감싸는 키스와(Kiswah)와 이를 메카로 운반하는 순례 행렬에서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장식 가마인 마흐말(Mahmal)을 통해 부각됐다. 카바를 위한 키 스와를 제공하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었을 뿐만 아니라, 키스와를 바친 자야말로 절대군주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싹트면서 아랍권의 지배자들은 그 권리를 차지 하기 위해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같은 영광은 주로 이집트의 술탄에게 주어졌고, 카이로에서 새로 만들어진 키스와는 마흐말의 순.......

<당신은 옆이라고 말했고, 나는 왼쪽이라고 말했다> - 양정욱 [내부링크]

파라다이스 아트랩 2020 PARADISE ART LAB+ 2020. 11. 07 ~ 2021. 02. 28 함께 사는 집에 액자를 걸려고 하는 두 사람이, 액자의 위치를 정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맞추어 나가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익숙한 움직임의 감각과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것과 동시에 한 편의 에세이를 담아낸다. 유기적인 구조에 익숙한 감각으로 만들어진 오브제가 더해지며, 아날로그적인 움직임 또한 눈길을 잡아 끈다. 물리적인 움직임에서 파생된 빛과 그림자의 시각적 변화, 여기에 작가가 남긴 이야기와 힌트가 혼재하는 공감각적 설치 작업으로 일종의 보여주는 일기처럼 다가온다. 가운데에 손이 그려진 두 판자를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

장-미셸 오토니엘 Jean-Michel Othoniel 개인전 <NEW WORKS> [내부링크]

장-미셸 오토니엘 Jean-Michel Othoniel 개인전 <NEW WORKS> 국제갤러리 K1 2020. 12. 17 ~ 2021. 01. 31 이번 전시는 유리조각 작품과 드로잉, 그리고 작가의 작업 경력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회화작품까지 총 37점의 신작이 전시중이다. 특히 이번 신작들은 코로나19가 야기한 국제적 재난의 시대, 작가가 세상과 단절된 채 몰두해온 작업들로 우리에게 도래한 새로운 창조 및 문화를 상징하는 동시에 혼란한 세상에서도 불변하는 아름다움의 진리를 사유하길 바라는 작가의 염원이 담겨있다. 장-미셸 오토니엘은 다양한 시대와 장소의 의식 행위나 종교적 관습 등을 창작의 영감으로 삼고, 이를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작업으로 풀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