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세차 주의사항, 셀프세차장에 가면 안 되는 이유 6가지 [내부링크]

겨울세차는 쉽지 않습니다. 우선 내가 춥기 때문이고, 차가운 물로 세차를 하다 보면 오염물질은 제대로 떨어지지도 않고, 물기를 닦기도 전에 살얼음이 얼어 차량에도 스크래치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2009년부터 14년간 자동세차는 한 번도 하지 않은 셀프세차인 입장에서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 셀프세차를 하는 경우 고려해야 할 사항과 주의사항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겨울철 셀프세차를 계획할 때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겨울세차 시 고려사항 1 -3도 이상의 포근한 날씨 (O) 당연한 얘기지만 겨울철 영하의 추운날씨에는 세차를 할 수 없습니다. 이런 날씨에 세차를 한다면 고압수(물)가 아닌 고압아이스(얼음)을 차량에 분사하는 것과 동일하니까요. 내 차도 소중하지만 나 자신이 더 중요하죠. -3도 이하의 추운날씨에는 절대로 세차장에 가면 안 됩니다. 추운 날 무리해서 감기 걸리지 마시고, 날씨 앱을 통해 겨울철이라도 바람이 불지 않고 기온이 -3도 이상인 날의

자동차배터리방전 100% 예방, 점프스타터보다 쉬운 이 버튼 하나로 시간, 돈 절약하세요. [내부링크]

추운 겨울철, 자동차 배터리(밧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를 불러 배터리점프를 해보신 경험 모두 있으시죠?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서비스 출동건수는 겨울에 집중되고 있는데요. 특히 한파가 몰아친 지난 17일의 경우 하루 동안 한 보험사에 접수된 '배터리 방전' 신고는 3만 건 여건에 달했다고 하네요. 저의 경우에는 출장 관계로 매년 8주 이상 차량의 블랙박스 전원을 뽑은 상태로 주차하고 차량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데요. 출장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와 실내주차장에 주차한 자동차의 시동을 켤 때마다 배터리가 방전되어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상당히 번거롭기도 하고 배터리의 수명도 단축되는 것이 걱정되어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았고, 이 방법을 사용한 이후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를 한 번도 부른 적이 없는 자동차 기본옵션의 숨겨진 기능을 활용한 자동차 배터리 방전을 100%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차량마다 기본옵션은 다를 수 있습

루페스 트레이닝센터, '디테일링 창업전문가'교육후기 [내부링크]

`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의 첫 날인 오늘, 한 달간의 루페스 '디테일링 창업전문가'교육과정을 감사하게도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디테일링 매장의 창업을 꿈꾸거나 고민인 분이 계시다면 제가 고민했던 경험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디테일링 창업전문가' 교육과정에 대한 후기를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교육장소인 루페스 트레이닝 센터는? 먼저 교육을 받은 장소인 루페스 트레이닝 센터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부근에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있습니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보다는 차량으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루페스 트레이닝 센터 외부전경 루페스 트레이닝 센터 외부전경 루페스 트레이닝 센터 내부모습 루페스 트레이닝 센터 내부모습 차량 3대가 동시에 들어올 수 있는 공간에 한쪽에서는 외부세차를, 다른 한쪽에서는 실내 및 광택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이론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무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교육을 받았던 12월 중순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실내공간은

8가지 차종별, 자동차 와이퍼 올리는 방법 [내부링크]

기본적으로 자동차의 와이퍼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손으로 가볍게 올릴 수 있었습니다만, 요즘에 출고되는 차량의 경우에는 와이퍼가 보닛 안쪽에 숨겨져 있어 손으로는 올릴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와이퍼가 보닛 안쪽에 숨겨져 있다 보니, 가끔 아래의 상황에 따라 와이퍼를 올릴 일이 발생하는데요. 와이퍼 교체 시 겨울철 눈 예보가 있을 때 유막제거나 발수코팅을 하는 경우 이때 와이퍼를 손으로 강제로 올릴 경우 보닛에 흠집을 낼 수 있으니 운전석에서 조작을 해줘야 하는데요. 오늘은 차량종류별 자동차 와이퍼를 올리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왜 와이퍼가 보닛 안에 숨겨져 있을까? 와이퍼가 보닛 안에 숨겨져 있는 이유는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보행자 안전규제 강화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풍절음 차단 와이퍼의 도난방지 차량의 깔끔한 디자인 구현을 위해 차량 외부로 노출된 **카울커버의 변형 방지 등으로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 풍절음 : 창을 닫은 채로 고속주행 시 들리는

세차로 내차 '리즈' 만들기 [내부링크]

알아두면 돈 아끼는 (폼)압축분무기 고장 시 조치(수리)방법146c4e8c1eb9439cabae39e87ce02995 [내부링크]

세차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세차장에서 관련한 개인 용품 사용을 많이 하고 계실 텐데요. 그동안 프리워시를 위한 압축분무기를 구매하고자 쇼핑몰을 드나들며 장바구니에 담았다 취소했다를 여러 차례 반복했었습니다. 드디어 5년 만인 `23년 6월 첫 (폼)압축분무기를 구매하게 되었고 그동안 프리워시를 하지 못한 한(?)을 풀어내듯 이상 없이 잘 사용해왔는데요. `24년 1월 주말, 실내세차장으로 이동해 분무기에 펌핑을 하고 분사버튼을 누르는 순간??? 평소와 달리 분무기 분사소리와 분사량이 이상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세차장에서는 촬영을 못하고 집에 와서 촬영을 했는데요. (폼)압축분무기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두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분무기 노즐 분리 (이물질 제거) 압축통 분리 (이물질 제거) 오늘은 (폼)압축분무기의 고장(이상) 시 간단하게 조치(수리) 하는 2가지 방법과 사용 후 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폼)압축분무기 고장(이상) 시 조치(수리)방법

세차 시 나와 자동차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이것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세차로 인생 2 막을 시작하는 행복입니다. 오늘은 세차 순서보다 중요한, 세차 시 꼭 준비해야 하는 나와 자동차를 위한 안전용품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나와 자동차를 위한 안전용품 첫 번째, 니트릴 장갑입니다. 세차나 광택 작업 시에 각종 케미컬을 사용하거나, 도구, 장비 등을 이용하는데요. 이때 내 손과 자동차 도장면을 보호해 줄 니트릴 장갑은 필수입니다. 참고로 제 손은 먼지나 플라스틱, 화학용품에 매우 예민해 바로 반응이 오는데요. 바로 보여드릴게요. 먼저, 니트릴 장갑을 착용한 손과 미착용한 손가락의 주름을 비교해 보세요. 니트릴 장갑 착용 니트릴 장갑 미착용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또한, 차량 도장면은 우리의 생각보다 상당히 약한 편입니다. 손톱이나 손의 각질로 인해 스크래치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죠. 손톱으로 인한 도어 컵 스크래치 이제, 니트릴 장갑 착용이 왜 필수인지 아셨지요? 요즘에는 차량관리 시뿐만 아니라 요리(위생, 손 보호) 용으로도 많

당신만 모르는 세차 타월 관리 방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세차로 인생 2 막을 시작하는 행복입니다. 세차를 하시는 대부분의 운전자가 놓치고 있는 세차 타월의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차 시 발생하는 스크래치의 원인에 타월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차량에 스크래치가 발생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미트를 잘 헹구지 않았을 때, 페인트 클렌저와 클레잉 작업 시 가압을 줄 경우에도 발생되지만, 드라잉과 왁스코팅 시 사용하는 잘못 관리된 타월에 의해서도 발생됩니다. 타월은 도장면의 물기를 제거하는 '드라잉 타월'과 왁스의 코팅, 휠에 사용하는 '관리 타월'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각각의 용도에 따른 타월을 구분 없이 사용할 경우 그리고, 세탁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따라 스크래치는 발생됩니다. 타월 관리 방법 첫 번째, 세차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용도에 따라 타월을 분리하여 세탁해야 안전합니다. 물기만을 제거한 드라잉 타월과 오염물이 가득한 휠 타월 및 왁스의 기름기가 가득한 관리용 타월은 반드시 분리해서 세

요소수, 디젤차량 운전자가 꼭 알아야 할 요소수 상식 6가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세차로 인생 2 막을 시작하는 행복입니다. 최근 중국이 한국으로의 산업용(차량용)요소 수출 제한 조치로 #요소수 수급 문제가 불거지면서 2021년에 이어 2023년 '제2의 요소수 품귀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1년 11월에도 중국 내 석탄 부족이 예상되면서 이 석탄으로 만들어지는 물질인 요소에 대한 수출 중단 조치를 내려 국내에 '요소수 품귀대란'이 발생했고 요소수를 넣어야 하는 화물차의 운행에도 차질이 발생되어, 해외 전시회와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저에게도 전시물품이 정해진 날짜에 도착되지 않아 마음 졸였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 요소수 품귀대란으로 인해 '요소수'라는 말이 생소하지 않을 텐데요. 도대체 요소수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어떤 차량에 요소수를 넣어야 하는지, 요소수의 보충 시기는 언제인지, 보관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요소? 요소는 무색무취의 결정체로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열을 받

급발진 대처요령 3단계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에 주목하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세차로 인생 2 막을 시작하는 행복입니다. 작년 12월 강릉에서 60대 할머니가 운전한 차량의 #급발진 의심사고로 10대 손자를 잃은 사고를 기억하실겁니다. 급발진 의심 사고 현장 차량이 운전자의 의도대로 제어되지 않는 경우를 가정했을 경우,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에게나 발생 가능성이 있는 급발진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미리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지난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차량 주행 중 비상상황 대응요령 시연회'가 열렸고, 그 중 급발진(의도하지 않은 가속)이 발생하는 원인과 운전자에게 안전한 급발진 대처요령에 대해 권고한 내용이 있어 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급발진이 도대체 뭐예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급발진은 정지상태나 정상속도의 차량에서 갑자기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는 급가속이 발생하면서 차량의 제어가 불가능한 현상을 말하며, 인명피해 및 심각한 수준의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급발진의 원

의외로 모르는 겨울세차 꿀팁 11가지 대방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세차로 인생 2 막을 시작하는 행복입니다. 예보를 살펴보니 주말부터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네요.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세차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추운 날씨로 인해 세차를 하지 않을 경우 각종 오염물질이 차량의 도장면에 얼어붙어 손상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추운 날씨로 어렵지만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겨울세차 꿀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겨울세차, 첫 번째 가능한 따뜻한 실내 세차장 이용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 고압수를 사용하면 고압수의 미세한 물방울들이 차량 표면에 얇은 얼음막이 생기게 되고, 이 얼음막을 제거하기 위해 타월로 닦아내는 순간 도장면에 스크래치가 발생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겨울세차는 가능한 따뜻한 물이 제공되며, 차가운 기온을 막아주는 실내 세차장이나 차고 형태의 개러지 세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기에 겨울세차 꿀팁이 숨어 있습니다. 팁 1) 야외 세차장도 아예 이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닌데

겨울철 도로주행, 예측하기 어려운 블랙아이스 사고대처방법 4가지 [내부링크]

치사율 16.1% 고속도로에서 블랙아이스(도로결빙)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 치사율입니다 지난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이후 올겨울 최강 한파가 전국을 강타했고, 그 여파로 강원도에서만 15일 하루 2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뉴스 보도를 접하셨을 겁니다. 이 사고의 원인은 바로 겨울철 도로주행 시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아이스(Black Ice, 도로결빙)으로 최근 5년간 4천6백여 건의 사고가 발생해 107명이 숨지고 7천여 명이 다쳤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의 도로결빙 사고 치사율(100건당 사망자 수)은 16.1명으로, 일반 교통사고 치사율(100건당 사망자 수) 2.3명과 비교했을 때 7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처럼 겨울철 도로주행 시 큰 사고로 이어지는 도로결빙의 원인과 주의해야 하는 이유, 발생장소, 대처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블랙아이스(도로결빙)? 블랙아이스(도로결빙)은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영하로 내려가면서 도로

매서운 한파보다 더 주의해야 하는 염화칼슘의 두 얼굴 [내부링크]

우리나라는 변화무쌍한 4계절로 인해 차량관리가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죠. 계절별 차량관리에 반갑지 않은 요인으로는 봄의 황사, 여름의 장마, 가을의 낙엽, 겨울의 눈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이번 주에는 북극발 최강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고, 지역별로 폭설이 내리거나 예보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차량관리를 가장 어렵게 만드는 겨울의 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중인격의 최강빌런인 '염화칼슘'(제설제)이 차량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처하는 올바른 차량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볼게요. 염화칼슘 수용액, 두 얼굴의 최강빌런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 염화칼슘은 눈이 내리거나, 내리기 전에 제설작업을 위해 도로에 뿌리는 '제설제'로 염소와 칼슘이 만나 만들어진 화합물의 일종이에요. 염화칼슘은 1g당 물 14g을 흡수하고, 어는점이 -50까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어요. 여름철 집에 항상 구비되어 있는 습기제거제에 포함된 성분이 바로 염화칼슘입니다. 도로에 뿌려지는 염화칼슘 특히, 염화칼슘은

겨울철차량관리, 이것 모르면 눈쌓인 차량에 100% 흠집 냅니다! [내부링크]

지난주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이슈가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눈 왔다고 빗자루로 내 차 쓸어주는 이웃주민'이라는 기사입니다.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위 사진이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차량의 사진인데요. 차주는 차량을 빗자루로 쓸어준 이웃주민에게 고마움보다는 원망스럽다고 표현했는데요. 이웃주민의 입장에서 본다면 눈이 내린 도로를 치우면서 차량에 쌓인 눈을 함께 치워준 나름대로의 호의임에 틀림없었을 겁니다. 그럼 차주는 도대체 왜 이웃주민을 원망했을까요? 2009년부터 14년간 자동세차는 한 번도 하지 않은 세차인 입장에서 얘기해 볼게요. 차주는 차량 출고부터 2년 동안 자동세차를 한 번도 하지 않고 셀프로만 정성껏 관리할 정도로 차량에 커다란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이런 차량에 눈과 오염물질이 얼어붙은 플라스틱 그리고, 이미 도로를 쓸어 눈과 모래 등 이물질이 잔뜩 낀 뻣뻣한 빗자루의 털이 닿는 순간 차량의 도장면은 어떻게 될까요

건망증 고치기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갈수록 건망증이 심해지네요. 깜빡 깜빡 잊어버리는 건망증을 고치기 위한 나만의 방법은? 저는 메모를 자주 하는 편이예요. 메모를 해두면 잊어버려도, 메모를 보고 할 일을 기억하거나, 어디까지 진행했는지, 내일은 누구와 약속이 되어있는지 등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세차의 시작은 00덕분이었습니다. [내부링크]

세차를 하게 된 이유는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2008년 아이가 태어나고, 1년 뒤에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마치고 집 근처 주유소에서 자동세차를 들어갔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어두컴컴해지고, 물도 쏟아지니 겁이 났던 모양입니다. 너무나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하면서, 자동세차가 이루어지는 대략 3~5분의 시간이 너무나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 이후부터 자동세차는 꿈도 꾸지 못하고, 셀프세차장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셀프세차장이라는 신문물에 겁부터 나더군요. 차를 어디에 세워야 하는지, 세차칸(베이라도 불리죠)에는 무슨 버튼이 이렇게나 많은지, 차들은 줄을 서 있는데 할 줄은 모르고. 보다 못한 뒤에 분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셔서 일단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은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는 게 좋을 듯싶었습니다. 대부분이 차량에 물을 뿌리고, 솔을 이용해 바퀴와 차량을 닦고 다시 물을 뿌리고 나오시더군요. 처음 보는 솔이 궁금해서 만져보는데

콜리나이트 885 - 처음으로 사용한 케미컬 [내부링크]

제가 2009년 처음으로 구매하고, 사용한 케미컬은 바로 콜리나이트 #885 고체왁스 입니다. "물에 강한 왁스"로 해외에서는 보트에 적용하는 왁스로 소개되어 있어 호기심이 발동한 점도 있고, 지금의 인플루언서와 같은 "왁스킹" 블로그에서도 이 고체왁스를 적용한 결과물도 올라와 있어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처음 사용해 보는 케미컬이라, 두텁게 올리면 더욱 방오성이 강해지는 줄 알았던 초창기라 타월로 버핑할 때 꽤나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능한 얇게 발라야 하는데 말이죠. 결과물이 좋아 콜리나이트 #885만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비온 뒤 발수되는 느낌도, 물방울의 모양도 좋았고요. 비딩이라는 말도, 쉬팅이라는 말도 모를 때 이야기입니다. 오랜만에 이 왁스의 상태가 궁금하기도 하고, 사용을 해볼까 하고 열어보았습니다. 아! 예전의 고체왁스 뚜껑은 동전으로 열어야 했습니다. 지금도 고가의 왁스는 내장된 드라이버로 열어야 하는 것처럼요. 잘 보관한다고 했는데, 뚜껑에 녹이

(고체 왁스) 보닉스 네이티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세차로 인생 2 막을 시작하는 행복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고체 왁스 두 번째! 보닉스 '네이티브'입니다. T1 등급의 카나우바가 50% 함유되어 있고, 밝은색 계열(흰색, 베이지 등)의 차량에 추천하는 왁스입니다. 제조사 말로는 카나우바 함유량이 높을수록 왁스 표면이 갈라지거나 덩어리가 지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왁스 오픈 방식은 콜리나이트와는 다르게 뚜껑을 돌려서 여닫는 방식입니다. 사용방법은 일반적인 세차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어플리케이터로 왁스를 묻혀준 뒤에 도포하면 됩니다. 도포 방식은 원이나, 직선 등 원하는 방식으로 해주시되 얇게 도포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왁스를 걷어낼 때 힘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최근에 사용하는 어플리케이터는 바로 잇츠윈의 몽블랑(7cm)입니다. 패턴을 사용해서 어플리케이터에 스며드는 왁스 소모량을 줄여준다고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용하시는 UFO 패드나 저먼패드를 이용하셔도 무방하며, 사

(유리막코팅제) 시공방식이 다른 카티바 유리막코팅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세차로 인생 2 막을 시작하는 행복입니다. 오늘은 새로 그리고, 처음으로 구입한 유리막 코팅제인 카티바 '유성 유리막 코팅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세차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눈이 오면 염화칼슘으로 인한 차량 도장면의 코팅이 중요하게 되지요. 따라서, 겨울철에 많이 사용하시는 케미컬이 습식 코팅제나 고체 왁스가 될 텐데요. 저는 지금까지는 습식 코팅제는 사용해 본 적은 없고 (물, 고체)왁스로만 겨울철에 관리를 해왔습니다. 이번에 유튜브를 통해 세차를 알려주는 남자(세알남)에서 새로운 유리막 코팅제가 출시되었고, 시공 방식이 스프레이로 편리하다는 장점과 함께 30% 세일을 하고 있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패키지는 제가 봐도 구성이 좋게 되어있다고 생각됩니다. 코팅제와 여분의 트리거, 코팅제를 시공할 때 필요한 니트릴 장갑과 질이 좋은 타월 그리고, 관리제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팅제는 단품으로도 판매가 가능하게 되어

20년 동안 다닌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다. [내부링크]

2014년 9월에 입사해, 20년 동안 근무한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정년을 10년 정도 남겨두고, 조금이라도 더 젊었을 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어서가 그 이유였습니다. 생각이 짧았다는, 다시 생각해 보라는, 경제가 좋지 않다는 주변의 여러 말씀들을 주셨습니다. 웹툰 미생에서의 "회사가 전쟁터라면, 밖은 지옥이다. 밀어낼 때까지 그만두지 말라"라는 대사를 다시금 상기하게 되더군요. 어떻게 보면 저는 감사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컴퓨터를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제대 후 다시 처음부터 도전했고 관련 경력을 쌓기 위해 교수 연구실에 들어가, 프로젝트 일도 참여했고요. 지금 이 회사도 그 경력으로 들어올 수 있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아들로서 사람 노릇하게 해준 감사한 회사였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었던 일을 직업으로 누릴 수 있게 해준 고마운 회사였습니다. 이제 그 고마운 회사의 일원으로 일했던 인프라는 모두 인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