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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준비를 하며 남자친구에게 고마웠던 점 [내부링크]

토요일, 드디어 짐을 싸기 위해 집으로 돌아갔다. 코로나로 집에만 갇혀야하는 상황이 생기고 나서부터 J의 집에서 몇 주를 함께 보냈지만 당장 다음주가 이삿날이다 보니 돌아가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J의 집인 브루클린에서 내가 사는 퀸즈까지 1시간 가량 시간이 걸리다보니 (지하철이 빨리와서 운이 좋을 때 기준이긴 하지만..)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던 일을 더 이상은 미룰 수가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근 2년동안 얼마나 많은 짐이 늘었던 지 지금 사는 곳에서 몇 블록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이사를 가는 것임에도 막상 짐을 정리하고 차도 없이 그걸 옮길 생각을 하니 막막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라 J가 있기.......

변덕스러운 봄날씨 [내부링크]

어제는 아침부터 비바람이 몰아쳐서 일찍부터 잠에서 깼다.눈을 뜨니 방이 온통 회색이고 바깥에서는 빗방울이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어차피 다시 잠에 들지 못할 것 같으니 주방으로 가서 커피를 만들기로 했다.그렇게 밤새 몰아쳤던 비바람은 어제 저녁까지 그치지 않았다.어차피 하루종일 나갈 일도 없었지만 더더욱 밖에 나가면 안될 것 같은 축축하고 위협적인 날씨였는데, 방 안에 앉아서 구경만 하고 있으니 비가 오는 날도 나쁘진 않다.그렇게 저녁 때까지 에세이를 쓰고, 책도 읽고, 이것저것 하다가 자기 전에 창문을 열어놨는데 그 틈으로 봄바람이 살랑살랑 들어왔다. 하루종일 춥고 축축하더니 저녁이 되니 오히려 상쾌.......

#9. 잘먹고 지내는 요즘 (잔치국수, 일본카레, 김치김밥/ 유학생요리) [내부링크]

엊그제 무슨 일인지 기운이 넘쳤다.하루종일 비도 오는데 아침부터 일어나서 J에게 커피도 타주고, 아침으로 토스트도 만들어주고, 점심 때는 면이 먹고 싶어서 잔치국수도 만들었다. 그동안 소면이 없어서 먹고 싶어도 못해먹었는데 (코로나로 한인타운까지 사러 갈 수도 없기에), 짐을 챙기러 퀸즈집으로 돌아갔을 때 남은 소면을 전부 가지고 돌아왔다. 그냥 소금으로 간을 할까 하다가 역시 퀸즈집에서 가져온 쯔유가 있어 그걸로 간을 했다.오뎅도 넣고, 파도 아끼없이 넣어서 완성했는데 맛있어서 국물까지 남김없이 잘 먹었다.어릴 때는 밀가루를 좋아해서 밀가루가 많이 씹히는 칼국수나 수제비같은 요리를 더 좋아했었는데, 나이가.......

뉴욕 지하철을 반값에 탈 수 있게 되다. (유학생일기/메트로카드) [내부링크]

2달 전인가 지하철을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는 중이었다.뉴욕 지하철 안에서는 와이파이나 인터넷이 터지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할 수도 없고, 서서 책읽는 것도 익숙하지 않은 터라 그냥 생각없이 근처에 있는 포스터를 읽게 되었다.Fair Fare NYC라고 적혀있던 포스터를 읽는데, 보아하니 신청을 하면 저소득층 범위에 속할 경우 50%의 가격으로 지하철을 탈 수 있게 해준다는 글이었다.뉴욕의 공공교통 서비스는 지하철 뿐만 아니라 버스까지 MTA카드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는데, 1일권 $2.75, 7일권 $33, 30일권 $127이고, 한 번만 사용하고 버리는 1일권이 아닌 충전이 가능한 카드가 있으면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고 사.......

미국에서 코로나로 받은 보조금 (Stimulus Check) [내부링크]

코로나가 퍼지고 나서 세계 여기저기에서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받은 국민들에게 정부에서 보조금을 주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한국에서도 소득별로 지역화폐를 받는다는 뉴스를 들었고, J의 여동생이 살고 있는 영국에서는 코로나로 직장을 잠시 떠났거나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전에 받던 월급의 80%를 받게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미국도 코로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만큼 얼마 전에는 작년 세금기록을 바탕으로 세금보고를 한 모든 사람들에게 $1200(오늘자 환율을 바탕으로 한화 145만원 정도)을 지급한다는 뉴스를 봤었다. 세금보고를 한 성인들은 각 $1200을 받는데, 소득이 많은 사람들은 거기서 더 적은 금액을 받고 아이가 있는 집.......

그가 안경을 쓰는 방법 [국제연애] [내부링크]

짐정리를 하러 집에 돌아갔던 토요일.이것저것 정리를 하다가 작년에 샀던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발견했다.원래 초등학교 때부터 안경을 썼던 나는 사실 선글라스나 안경을 싫어한다. 라섹수술을 하고 안경으로부터 자유로워진 후에는 콧대가 한결 가벼워졌는데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 화면을 많이 보다보니 눈이 금세 피곤해지고 다시 눈이 나빠질까봐 걱정이 되서 작년에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구매했었다.그러나 범생이나 쓸 법한 크고 굵은 안경테 탓인지 콧대를 누르는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잘 쓰지 않았는데, 버리기에도 아까워서 브루클린에 돌아올 때 함께 챙겨왔다.확실히 안경을 쓰고 스크린을 보니 오랫동안 화면을 봐도 눈이.......

'withdrawn' 원어민 표현 [내부링크]

'브레이킹 베드' 미드로 배우는 영어표현.역시나 Skyler가 Walter가 사라진 후 변해가는 그에 대해서 경찰에게 설명하는 장면.withdrawn이라는 단어가 나왔다.withdraw라는 단어가 취소/철회하다, 은행에서 돈을 출금하다라는 뜻인 것은 알지만 사람이 withdrawn하다는 무슨 말일까 싶어 네이버에 검색을 했더니 '내성적인, 내향적인'이라는 설명이 나왔다.그러나 대화를 미루어보아 갑자기 사람이 내성적으로 변했다는 말은 이상하고, 구글에 검색을 하니 'not wanting to communicate with other people'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즉, Walter가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점점 안으로 파고들며 자신을 고립시키는 것.......

'be hard on someone' 영어표현 [내부링크]

미드 '브레이킹 베드'로 배우는 영어표현.'be hard on'이라는 영어표현은 사실 여러 미드에서 단골적으로 등장하는 표현이다.그만큼 많이 쓰이는 미국식 영어라 좀 더 자주 쓰도록 의식하고 연습해야 할 것 같다.어떤 장면이었는 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브레이킹 베드에서도 이 표현이 나왔다. be hard on someone- Don't be too hard on yourself. - Don't be hard on your daughter.- Am I being too hard on you?+)그 외에 조금 야한 의미로 'hard-on'은 남자의 중요부위가 erection하는 것을 의미하는 슬랭으로 쓰일 수도 있다. -///-- I had such a hard-on last night while I.......

몰아보는 '빨간 머리 앤' [내부링크]

요즘 나는 브레이킹 베드에 빠져있다.남자친구의 추천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재미있어서 매일 저녁 팝콘을 먹으며 열심히 정주행 중이다.그런데 어제 남자친구가 웨스트체스터에 있는 어머니의 집에 며칠 지내러 가면서 혼자 남은 나는 브레이킹 베드는 잠시 미뤄두고 그동안 볼까말까 생각만 하던 빨간 머리 앤을 보기 시작했다.일본에서 제작된 만화 빨간 머리 앤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라 성인이 되어서도 여러번 다시 보곤 했었는데, 넷플렉스에서 이 드라마를 처음 발견했을 때는 이상하게도 끌리지가 않았다. 그런데 어제 저녁을 먹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틀었다가 글쎄 홀딱 빠지고 말아 버렸다.애니메이션에서는 앤과.......

코로나 때문에 그리운 일상들 [뉴욕생활] [내부링크]

자가격리(Self-Quarantine)가 권장된 후 처음 1~2주가 지난 시점부터 답답함이 절정에 다다랐다가 요즘은 나름 익숙해져서 집에서도 재미있는 일들을 찾으며 안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는 중이다. 하지만 전에 바깥에서 누리던 자유로움을 생각하면 코로나 이전의 생활이 그리워지는 것은 역시나 어쩔 수 없다. 소중한 지 몰랐었던 예전의 일상들을 간접적으로나마 사진으로 들여다보며 앨범 속 과거의 나를 통해 대리만족을 해본다. 1. 남자친구와 바/펍(Bar/Pub) 데이트나는 사실 술을 자주 마시지도, 많이 마시지도 못하는 사람이지만 레스토랑이나 펍에서 맥주나 칵테일을 한 잔씩 하는 것은 즐기는 사람이다. 한국에서는 술 한 모금도 못.......

비오는 날 이사완료 (+ 써브웨이 샌드위치) [내부링크]

드디어 토요일, 어제 이사를 완료했다.지난주에 이미 짐을 대부분 싸놓고 오긴 했지만 워낙 짐이 많기 때문에 J가 도와준다고는 해도 여러번 왔다갔다 해야 할 터였다.11시에 새 집에서 월세를 내고 키를 받아올 예정이라 요즘 게을러진 덕분에 혹시 늦기라도 할까봐 잠을 설치고 일어났다.일어나자마자 창밖을 보니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동안 왠만하면 비도 안오고 꽤나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었었는데 하필 이삿날 비가 오다니. 그래도 큰 비는 아니라 크게 지장은 없을 듯 하니 불행 중 다행이었다.J가 일어나서 커피를 마시는 동안 나는 샤워를 하고, J가 샤워를 하는 동안 준비를 다 마친 내가 아침상을 준비했다. 지난주에도 아침.......

멕시코 여행 3(1). (코요아칸 Coyoacan/ 프리다칼로 박물관 Casa Azul )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yujoo4280/221908448006전날 늦은 시간까지 멕시코 거리를 돌아다닌 터라, 셋째 날은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일어났다. 그래도 다음 날까지 이틀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으니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들을 둘러보기에 충분한 시간일 거라고 생각해서 여유롭게 준비를 하고 조식을 먹으러 호스텔 루프탑으로 올라갔다. 카사페페 호스텔은 아침마다 루프탑에서 조식으로 커피, 토스트 등이 제공되는데, 저녁에는 그 공간이 바(BAR)로 변신해서 호스텔에서 묵는 사람들이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그러나 메뉴가 그렇게 다양하지도 않고 (무료로 제공되니 당연하겠지만), 굳이 여행을 와서 맛없는 호스텔 조식을 먹는 것.......

'Pro bono' 무슨 뜻일까? [내부링크]

영문에세이를 쓰고 완성된 에세이를 다시 훑어보면 내가 얼마나 제한적인 단어들만 사용하고 있는 지를 깨닫곤 한다.뭔가 원어민스럽게 그럴 듯한 단어들을 사용해서 글을 쓰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안된다.Writing이 Reading과 다른 것은 바로 내가 아는 단어가 몇 개나 되는 지와 상관 없이 (글을 읽으라고 하면 해석할 수 있는 단어들이지만 본인이 쓰려고 하면 생각 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막상 글을 쓰려고 보면 평소에 사용하던 쉬운 단어들, 반복적인 단어들을 사용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다.며칠 전 에세이를 쓰고 교정을 하다가 새로운 단어인 'pro bono'를 배우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pro bono를.......

#7. 유학생 집밥 '비빔밥' (뉴욕유학생, 자취생집밥) [내부링크]

참 주부도 아닌데 요즘은 매일 뭐 먹어야 할 지 고민이 많다.집콕을 하며 삼시세끼를 챙겨먹으려니 점점 지쳐서 그냥 같은 요리만 돌려먹기하고 있지만 (김치볶음밥, 감자전, 김치전, 파스타..) 뭔가 새로운 음식을 먹고 싶어서 오늘은 비빔밥을 만들어보기로 했다.역시 있는 재료만 사용하기로 하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사용 가능한 재료 --> 당근, 엄지손가락 길이 만큼만 남은 애호박, 캔에 들은 야채, 달걀, 전에 북어콩나물국을 먹고 남은 콩나물, 캔참치, 로메인상추.당근은 애호박과 채썰어 볶고, 캔야채는 오일을 두른 팬에 볶아서 남은 물기를 빼고 소금 등으로 간을 해줬다.콩나물은 삶아본 적이 없어서 검색을 하고 끓는 물에 삶.......

'walk on thin ice' 원어민표현 [내부링크]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이슈인 코로나바이러스로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있다.유럽과 미국 모두 마찬가지이고, 그렇기 때문에 회사에서 작은 실수에도 잘릴까봐 살얼음판을 걷는 듯 하다고 하는데여기서 살얼음판을 걷는 듯 위태로운 상황을 표현하는 단어로 'walk on thin ice'가 있다.walk on thin ice영어로 풀어 설명하자면 'to be in a precarious situation'이라고 할 수 있겠다.precarious는 formal한 표현으로 '위태로운, 불안정한'을 뜻하는 형용사이다.- Everybody is worried to get fired in Corona situation. They are walking on thin ice. - I'm walking on thin ice at work. Who know.......

프로스펙트파크 러닝 [내부링크]

코로나로 집콕생활이 길어지자 요즘들어 짜증을 자주 부린다던 지 무기력한 느낌이 드는 등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2틀 전에도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샤워도 하고 나름대로 취미생활도 해보려고 했지만답답함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결국은 오후에 옷을 주워입고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하러 나왔다.원래는 적어도 일 이주에 1번 정도는 러닝을 하러 가곤 했는데 운동을 안하니 몸도 찌뿌둥하니 독소가 쌓이는 불쾌한 느낌이 들었다.걸으면서 최대한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하고 근처 프로스펙트파크에 다다랐는데 봄날씨에 해질 녁이라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다.물론 예전에 비하면 훨씬 적지만 꽤 많은 동네.......

#8. 간단한 유학생 요리 '마카로니 참치파스타' (자취생, 유학생집밥) [내부링크]

요새 자꾸 김치요리만 너무 먹는 것만 같아 오늘은 동양식과 서양식이 섞인 마카로니 파스타를 한 번 만들어봤다.동양식인 이유는 간장을 섞고 매운맛을 냈기 때문.사실 식재료도 거의 다 떨어지고 뭘 만들어야할 지 애매해서 대충 한 번 만들어봤다.그러나 대성공을 한 듯하다.준비재료: 마카로니 파스타 2인분, 캔 참치 1개, 간장 2~3큰술, 마늘 7~8톨(있는거 다 넣음), 양파 1/4, 마늘가루 1t(없어도 될 듯), 빵가루 조금, 후추, 소금 한 꼬집, 페퍼론치노 1큰술, 버터 크게 한 큰술, 마요네즈 1큰술, 김가루 조금1. 재료를 다듬는다. (캔참치는 열어서 뭉치지 않게 섞고, 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판는 작게 다져준다.)2. 마카로니를 익.......

요즘. 격리 중 취미생활 [내부링크]

벌써 자가격리 4주차.아르바이트 때문에 여전히 일주일에 4번은 밖에 나가지만 집-알바의 루틴으로 집에서 지하철, 지하철에서 알바로 가는 익숙한 길만 걷기 때문에 별로 특별할 것은 없는 일상을 보내는 요즘이다.강제 집순이 신세이지만 본래 집순이는 아니라 이 생활이 답답하지만 요즘 나는 나름 집에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들을 찾으면서 집순이 생활을 즐기고 있다.1. 블로깅요즘 거의 매일,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다.갑자기 무슨 마음을 먹은 것인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내 이야기나 글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이 너무 쑥스러워 항상 일기형식으로 비공개로 작성했던 글들과는 다르게 이제는 완전히 오픈해서 글을.......

'식물이 잘 자라다' 영어로 [내부링크]

남자친구의 집에는 살아있는 식물이 딱 하나가 있다.그동안 가장 키우기 쉬운 식물들도 본인의 손을 거치면 다 죽었다며 차라리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가짜 식물이 좋다던 그인데. 그의 손에서도 살아남은 식물 하나는 놀랍게도 무럭무럭 잘 자라는 중이다.지금 사는 집에 처음으로 이사를 들어올 때 여동생이 집들이 선물로 줬다는데 지금 몇 년이 지났어도 파릇파릇함을 유지하고 있으니 생명력이 강한 식물인 듯 하다. 며칠 전 창문에 기댄 기다란 식물을 보다가 '저 식물 참 잘 자란다'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That plant is growing so well'이라고 했는데남자친구가 더 나은 표현을 알려줬다.Thrive'번창하다.......

옷정리 [내부링크]

다음주 토요일이 벌써 이삿날이다.유학생이다보니 가구나 큰 짐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한 곳에 2년을 넘게 살다보니 이런저런 짐이 많이 늘어버렸다.그 중 갯수로 치면 가장 많이 는 것이 옷인데 여자들의 대표적인 '왜 옷장은 꽉 찼는데 입을 게 없지?' 고민을 하다보니 2년 동안 옷이 참 많이도 쌓였다.버리는 습관이 잘 들지 않아서 몇 벌을 버릴라 치면 왠지 언젠가는 입을 것만 같고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잘 입지 않는 옷들까지 다 쌓아두고 있는 탓이다.그러나 이삿짐 센터를 부르기에는 짐이 너무 없고, 혼자 이사를 하려니 짐이 너무 많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부딪치니 옷을 몇 벌 버리거나 가져다 팔아.......

'agitated' 영어표현 [내부링크]

요즘 Breaking bad를 보면서 영어공부까지 덤으로 하는 듯하다.어느새 시즌 1을 다 보고 시즌 2로 넘어갔는데 어제 새로 배운 영어표현이 있다.'불안해하다'로 내가 자주 쓰는 표현은 'nervous'이지만어제 배운 단어는 agitated.구글에서 검색한 캠브리지 영어사전에 따르면 'to make someone feel worried or angry/upset'이다.be agitated- He is always agitated lately. I don't know what's up with him. - Don't get agitated.- Why do you get so agitated?- Don't make her agitated.

사진 속 추억 [내부링크]

아이폰 앨범이 꽉 차버려 더 이상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게 되었다.언제 이렇게 앨범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사진을 찍었는 지..한국에서는 사진을 자주 찍는 편이 아니었지만 미국에 오고 왠지 아쉬운 마음에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그동안 귀찮아서 외장하드에 저장을 하지 않았더니 아이폰에 저장된 사진만 만 장 가까이 되었다.공간을 만들겠다고 아이폰을 집어들고 앨범을 보고 있자면 왠지 아까운 마음이 들어 속시원하게 지우지도 못한다.그래도 그 사진들을 쭉 보고 있으면 찍을 당시의 기억들이 추억처럼 떠올라 뭔가 아련한 느낌이 든다.오늘 발견한 사진은 2018년 4월 29일에 찍은 사진들.오래 사귄 그 남자가 일본으로 영.......

'bewildering' 영어표현 [내부링크]

이번에도 역시 Breaking bad를 보다가 배운 표현.이제는 매일 3개의 에피소드는 기본으로 back to back해서 보고 있다.보면 볼 수록 skyler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지고 walter가 짜증나기 시작..cancer을 가진 walter가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skyler가 walter가 사라진 후경찰과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walter가 그동안 bewildering했다고 말한다.bewildering즉, 캠브리지 영어사전에 의하면 'confusing and difficult to understand'라고 한다.- Recently, He's often bewildering.- This test result is bewildering. - He taught me how to do it, but I found it extremly bewildering.

멕시코 여행 2. (Square of the Three Cultures/ 테오티우아칸 Teotihuacan/ 과달루페 성당) [내부링크]

https://blog.naver.com/yujoo4280/221891329968멕시코 여행 둘째날. 전날 숙소에 돌아와서 방으로 돌아가는 길, 테오티우아칸으로 가는 여행공고를 보게 되었다.보아하니 신청을 하게 되면 호스텔에서 지내는 사람들과 함께 당일치기로 테오티우아칸을 포함한 몇몇 명소에 차를 타고 다녀오는 일정이었다.어차피 짧은 일정으로 혼자서는 가기도 힘든 곳이었기에 나도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돈을 내고 신청을 했다.원래 계획은 프리타칼로 박물관을 다녀오는 것이었지만, 그 일정은 셋째 날로 미루기로 하고 다음날 나는 아침 일찍부터 준비를 하고 아랫층으로 내려왔다. 이미 몇몇 사람들이 차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모이기로 한 예정시간보다도.......

<국제연애> 미국인 남친의 수염 [내부링크]

요즘 Self-quarantine(자가격리)을 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다(라고 말하지만 그냥 밖에를 안나간다).때문에 전에는 주말만 보던 남자친구를 매일 보며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미국인/스코틀랜드인인 남자친구는 전형적인 서양인답게 수염이 금세 자란다.물론 내가 생각하는 서양인 이미지에 비해서 늙어보이는 얼굴도 아니고, 몸에 털도 별로 없는 편(?)이나 본인도 인정한 바 있듯 머리털과 수염이 굵게, 많이, 빽빽하게도 자란다.서양인들은 머리털이 얇다고 많이 들었는데 오히려 내 남자친구는 머리털이 굉장히 굵은 편이라 본인도 그게 불만인 것 같다.개인적으로 난 머리털도 얇고 숱도 없기 때문에 이런 남자친구가 부럽운데.......

영화 '스위스 아미 맨 (Swiss Army Man)' [내부링크]

오늘따라 왠지 영화가 보고 싶어 남자친구에게 심리영화를 찾아보라 했더니본인도 본 적 없는 영화이지만 전에 예고편을 보고 심리를 자극하는 영화일 것 같았다며 '스위스 아미 맨'을 추천해줬다.먼저 Trailer를 보고 영화를 볼 지 결정하기로 했는데, 초반 몇 분도 지나지 않아 마음에 들어 바로 보기로 결정을 했다.처음에 Swill Army Man이라고 하기에 무슨 전쟁과 관련된 영화인 줄 알았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이해가 되는 제목이었다.주연배우들은 '해리포터'에서 무려 주인공인 해리역을 맡았던 다니엘 레드클리프와 예전에 내가 좋아했던 영화 '루비스팍스'에서 남자주인공 역을 맡았던 폴다노였는데.......

'잔소리하다' 영어표현 [내부링크]

오늘 장을 보러 밖에 나갔는데 카운터 앞에서 기다리던 사람이 통화하는 소리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큰 소리로 통화를 해서 안들릴 수가 없었지만)'걔가 계속 잔소리해?'라고 묻는 그 사람.그렇다면 여기서 '잔소리하다'는 뭐라고 할까?nag at someone- Is she nagging? 그녀가 잔소리해?- Why do you keep nagging at me? 왜 자꾸만 나한테 잔소리해?- Stop nagging! 잔소리 좀 그만해!- My mom keeps nagging at me. It's so annoying. 우리 엄마가 자꾸 잔소리해. 짜증나 죽겠네.+) '야단을 치다'는 영어로 scold라고 한다.- I think she scolds her children too much. 나는 그녀가 아이들을 너.......

#코로나 속 뉴욕의 거리 [내부링크]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집밖에 나가지 않는 요즘.어제는 우체국에서 볼일이 있어서 오전에 한 번, 그리고 저녁 아르바이트를 하러 또 한 번 밖을 나갔다.요즘은 필수가 되어버린 마스크를 쓰고 동네에 있는 우체국을 찾아가는데 정말이지 동네가 텅 비어버린 느낌.남자친구의 집주인은 월세를 우편으로 받는 것을 고집하기에 매 달 우체국을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혼자 가도 되겠지만, 나도 우편메일을 보내야 할 일이 있어 같이 나섰다. 남자친구 집에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부르클린 보타닉 가든이 있는데 옆을 걸으며 안을 들여다보니 벚꽃이 드문드문 보인다.브루클린 보타닉 가든은 봄에 벚꽃을 보러 모이는 사람들이 가장 많.......

#5. 오늘의 집밥 '콩나물북엇국 또는 북어콩나물국'(뉴욕 유학생 집밥) [내부링크]

저번 주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가 사장님과 한국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너는 요즘 뭐해먹고 사니?'라는 질문에 그냥 김치랑 참치만 있으면 은근히 해먹을 요리가 많다고 했더니 이번에 인터넷으로 한국 식재료를 많이 봤다며 다음 주에 배달이 오면 북어를 나눠주시겠다고 하셨다.그리고 어제, 사장님께서 정말로 말린북어에 콩나물 한 봉지까지 쥐어 주셨다.북어와 콩나물은 여기서 사본 적이 없어서 한 번도 북엇국이나 콩나물국 요리를 해본 적이 없는데정말 백만년만에 두 개를 섞어 시원한 북어콩나물국을 해먹기로 했다.요리를 시작하려 했더니 남자친구가 언제 왔는지 기웃거리며 오늘은 무슨 요리를 할거냐고 물었.......

#6. 집밥하면 '된장찌개' (뉴욕 유학생 집밥, 문화충격) [내부링크]

일어나서 뒹굴뒹굴거리며 앉아있다가 시간을 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다.요즘 일상이 이렇다. 밖에를 안나가니(가 아니라 못나가니) 시간개념이 사라지고, 하루 세 끼를 집에서만 챙겨먹으려니 너무 귀찮아서아침은 대충 과일을 먹거나 공복으로 버티고 점심은 요리, 저녁은 점심때 해먹고 남은 요리를 먹는다.요새 가장 자주 해먹는 요리는 간단한 김치볶음밥이나 김치전, 감자전 등 주로 남친이 환장하는 요리들이였지만 오늘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된장찌개를 해먹기로 했다.<재료>된장 크게 한 스푼, 고추장 1/3스푼, 고춧가루 푹퍼서 한 스푼, 물, 다진마늘 1스푼감자 1개, 두부 반 모, 청양고추 1개, 애호박 2/3개, 양파 1/4개, 버섯.......

What day is it today? [내부링크]

미국에서 살면서 아직도 가끔 헷갈려서 바로바로 나오지 않는 대답이 What day is it today?에 대한 대답이다.이 질문은 '오늘이 무슨요일이니?'라고 묻는 것이니요일로 답을 해야하는 것인데 나는 자꾸만 오늘의 날짜를 물어보는 것으로 생각해서 날짜를 대답해주곤 한다.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수도 있는 표현이건만 어째 자꾸 까먹게 되는 것인지..어쨌든, 아래와 같은 질문이 날라온다면,What day is it today? (또는 What's the day today?)- It's Tuesday.- Monday.이처럼 요일을 알려주면 된다.만약 오늘이 며칠인지 물어보고 싶다면 What date is it today? (또는 What is the date today?)- It's 2.......

'At the end of the day' 원어민 영어표현 [내부링크]

미국에 살다보면 한국에서는 잘 알지 못했지만 막상 원어민들은 많이 쓰는 표현들을 듣곤 한다.그 중 정말 많이 들어 본 표현 중 하나는 'At the end of the day'이다.영어를 배우고 있지만 막상 영어로 말을 할 때 이 표현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본 적은 없다. 그러나 많은 미국 사람들은 이 표현을 상당히 자주 사용한다.네이버에서 'At the end of the day'를 검색하면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이라는 해석을 볼 수 있다.내가 겪은 바에 의하면 이 표현은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the most important thing)' 또는 '결국은(ultimately)'으로 해석이 가능하다.At the end of the day- .......

멕시코 여행 1. (MEX공항/ 카사페페/ 소깔로 Zocalo/ 국립궁전/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예술궁전) [내부링크]

집앞도 내 맘대로 못나가는 요즘. 1년에 한 번 정도는 미국 내에서든 밖에서든 일주일 정도 시간을 내서 여행을 다녀오곤 했는데..갇힌 기분이 들어서 그런지 작년에 다녀왔던 멕시코 여행이 더욱 그립다. 재작년 크리스마스 즈음, 밋업 모임에 나갔다가 미국을 여행 중인 한국인 대학생을 만났었다.그 분은 미국으로 건너오기 전에 멕시코시티에 잠시 있었는데 너무 좋았었다며 멕시코여행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던 그 여학생을 만난 이후, 왜인지 멕시코가 자꾸만 머릿속에 아른거렸다.뉴욕의 날씨는 너무 싸늘했고, 연말이 되니 외로운 기분이 들어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던 것 같다.멕시코는 미국 바로 밑에 있는 나.......

미국인 남친의 수염 2 [내부링크]

미국에서 공식적인 격리생활이 권장된 후 지금까지 몇 주나 흘렀는 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격리가 시작된 이후로 꼭 필요한 일이 아닌 이상 바깥을 잘 나가지 못하다보니 점점 마음에 구름이 끼는 느낌.그래도 남자친구와 함께 있어서 조금 덜 심심하고 덜 외로운 것 같다. 얼마 전부터 수염을 기르기 시작한 J는 아직도 고집스럽게 수염을 깎지 않고 있다.어째서 코밑 수염 (Mustache)만 기르겠다는 건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데 무엇보다도 불편한 점은전에 글을 썼던 것처럼 J의 수염은 굵고 뻣뻣하게 자란다는 것이다.가까이와서 얼굴이 닿을 때마다 그 굵은 털이 내 피부를 뚫고 들어오는 느낌인데, 그게 흡사 고슴도치의 가시같다.빨.......

'Crack up' 원어민 영어표현 [내부링크]

오늘 남자친구와 어떤 이야기를 하던 중에 갑자기 빵터진 일이 있었다.이렇게 박장대소하고 웃는 것을 영어로 표현을 하라면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있는 Laugh를 사용할 수 도 있으나또 다른 표현으로 갑자기 빵터지다. 박장대소하다. 라고 말을 하고 싶을 때 아래와 같은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crack uplaugh를 사용해서 표현하자면- I'm laughing so hard!- You make me laugh a lot!그러나 좀 더 다양한 표현을 위해 crack을 사용하면-OMG! You crack me up! 너때문에 웃겨 죽겠다.- I was cracking up so hard! 나 웃겨 죽는 줄 알았음.

코로나19를 보내는 미국인 남친 [내부링크]

요즘 코로나로 남자친구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주로 주말에만 만나서 단골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펍으로 맥주 한 잔씩 하러 가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모든 레스토랑이 문을 닫거나 테이크 아웃만 허용이 되는 관계로 외식도 아예 하지 않게 되었다.그래도 남자친구가 있어서 혼자 외롭지 않고 이야기하고 지낼 사람이 있어서 좋긴 하지만 이 상태가 지속되다 보니 둘 다 점점 바깥생활을 못해 지쳐가는 게 느껴진다.나는 집콕 생활 속에서 활력을 얻기 위해 요리를 하거나 새로운 취미인 블로깅을 시작했고,(실제로 글을 쓰는 것이 이런 상황 속에서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남자친구는 넷플렉스, HBO, Disney, Am.......

# 격리생활의 심화 [내부링크]

내 블로그의 제목은 '볼수록 매력있는 뉴욕'이다. 제목을 이렇게 지은 이유는 바깥을 자주 돌아다니며 레스토랑, 카페, 여행지들에 대한 후기를 남기고 싶어서였는데 어찌하다보니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격리생활에 들어가며 내 생활반경 지대인 퀸즈나 브루클린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레스토랑들은 꼭 필요한 비즈니스(essential business)에 들어가다보니 아르바이트는 여전히 하고 있고, 때문에 맨해튼에 나갈 일도 있긴 하지만 다른 곳에는 가지 않고 집-아르바이트의 루트만 돌고있다.하루에 한 번 답답해서 동네를 산책하러 나가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것도 월요일부터 권장되지 않거나 혼자만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멱살을 잡다'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목을 비틀다) [내부링크]

오늘 어떤 글을 읽다가 누군가의 멱살을 잡는다는 표현을 읽게 되었다.미국에 살고 있다보니 이렇게 한글로 된 표현 중에 영어로 뭐라고 해석하면 좋을 지 모르겠는 표현들은 때때로 새로 배우곤 한다.전에도 본 것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아도 간단한 표현이 평소에 쓰려고 하면 잊어버리기 마련!화가 치밀어 누군가의 멱살을 잡을 때 쓰는 표현은 아래와 같다.Grab someone by the collar전에 배웠던 영어표현, '잘리다', 와 합해서 예시를 만들어 보았다.ex) She grabbed her manager by the collar yesterday because he shit canned her. 그녀는 어제 매니저에게 짤리자 그의 멱살을 잡았어.+) 멱살을.......

#2. 오늘의 집밥 '김치오일파스타' (뉴욕유학생 집밥)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니 밖이 어둡다.하늘이 회색인 것을 보니 비가 올 것만 같았다.이런 날은 김치전이 딱일 것 같지만 왜인지 며칠 전부터 파스타가 땡겨서 새우를 넣은 김치오일파스타를 만들어보기로 했다.준비재료: 김치, 파스타면, 양파, 마늘, 새우, 페퍼론치노, 올리브오일, 후추, 건파슬리먼저 재료를 손질해준다. 양파를 다지고 마늘은 편으로 슬라이스한다. 김치도 잘게 다졌다. 한 컵 정도를 쓴 것 같은데 사실 나는 레시피가 없는 음식을 할 때 계량을 잘 하지 않는다.새우는 얼린 생새우를 썼는데 따뜻한 물에서 얼음을 녹이고 껍질을 벗겨서 키치타월에 올려 물을 빼주었다.이 모든 재료 준비는 면을 끓이는 동안 하면 된다. 면.......

이유없이 기분이 안좋을 때 쓰는 영어표현(+ 아파서 기분이 별로일때) [내부링크]

아침부터 남자친구의 표정이 좋지 않다.날씨도 좋고, 별다른 일도 없었는데 기분이 언짢아 보여 How are you?라고 물으니 Just ok.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기분이 안좋아 보이는데 정말 별일 없냐고 물으니 새로운 영어표현을 알려주었다."I just woke up on the wrong side of the bed. I'm just being grumpy for no reason." "그냥 기분이 별로야. 그냥 이유없이 툴툴대고 있는거야. "Wake up on the wrong side of the bed이 표현은 별다른 이유없이 괜히 기분이 언짢거나 안좋을 때 쓰는 표현이라고 한다.이렇게 이유 없이가 아니라 감기가 걸린 것처럼 몸이 안좋을 때 "기분이 별로야'라는 말을 하.......

#3. 뉴욕 유학생 집밥 (김밥/ 떡볶이) [내부링크]

요 며칠 계속 떡볶이가 먹고 싶었는데 어제 드디어 떡을 구해왔다.어제 저녁에 알바가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떡볶이를 해먹었는데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떡볶이와 김밥이 먹고싶어졌다.김밥용 김은 한 장밖에 남지 않았지만 일반김은 있으니 그냥 그걸로 쓰기로하고 점심도 되기 전 10시부터 요리를 시작했다.사실 김밥 속에 넣을 재료가 없어 당근, 참치, 오뎅만 넣어서 만들었는데 나중에 먹어보니 그대로도 너무 맛있었다.어릴 때는 김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어째 나이가 들면서 점점 김밥이 맛있어지는지..채식을 하기 전에는 다진 소고기와 치즈를 넣은 김밥을 좋아했는데 페스코채식을 하면서 부터는 참치김밥만 먹게 되었.......

# 다시보는 중인 섹스앤더시티 [내부링크]

최근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섹스앤더시티를 발견했다.한국에 있을 때부터 여러 번 즐겨보던 미드라 미국에서 오랜만에 다시 보니 뭔가 새롭기도 하고 흥미롭다.처음 이 드라마를 봤던 중학생때는 상당히 충격적이면서 신선했는데 (관람불가였으나 그거야 뭐..)이제는 덤덤하게 보고 있으니 나도 나이를 먹어가는구나 싶다. 무엇보다 이걸 보면서 신기한 것은 내가 지금 이 드라마속 캐리가 살고있는 도시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다시 드라마를 보면서 내가 이제는 익숙하게 지나치는 장소들을 발견할 때면 재미있고, 예전에 볼 때는 전혀 몰랐던 장소를 이제는 알아보고 '아 저기에서 촬영했었구나'하는 생각을 하니 묘하기도.......

# 듀오링고 영어테스트 후기 [내부링크]

https://englishtest.duolingo.com/home-> 듀오링고 영어시험 사이트 링크미국에서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International 학생들에게 영어점수를 요구한다.그 점수는 다양한데 좋은 학교에 지원을 하려면 좋은 점수를 받아야만 합격률을 높일 수가 있다. (물론 다른 요소들이 더 중요하긴 하지만)예를 들어 뉴욕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등 아이비리그 대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TOEFL 점수 120 만점중 100점 이상을 받을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다수다.전에는 허용되는 영어 시험중 대표적인 것이 TOEFL과 IELTS였는데 최근 들어서 새로운 기관에서 영어점수를 받아 제출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기관의 이름은 듀오링고(Duolingo)로 요즘들어.......

짜증나게하다 영어표현 (Annoy 아님) [내부링크]

밥먹을 때마다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에 Hell's Kitchen이라는 TV쇼가 있다.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고든램지라는 셰프가 진행하는 쇼인데 여러명의 참가자 중에 마지막에 우승을 하는 참가자는 고든램지가 새로 오픈하는 레스토랑중 한 곳의 헤드셰프가 되며 엄청난 연봉을 받게된다.오늘도 역시 점심을 먹으며 이 쇼를 보는데 미국인들이 많이 쓰지만 한국인들은 잘 쓰지 않는 영어표현을 발견했다.참가자 중 한 명이 요리경연 중 다른 참가자에게 지게 되자 이렇게 말했다.'Not a lot of shit can get under my skin, but I keep thinking I should've won the challenge.'나는 짜증을 잘 내는 편은 아니에요, 하.......

속이다 영어표현 (Deceive와 비슷한 표현) [내부링크]

전에 단어들을 메모해놨던 수첩을 꺼내서 읽어보다가 '속이다'라는 표현과 비슷한 원어민표현을 적은 것을 찾았다.평소에 누구에게 속았다라는 표현을 쓸 일이 없어서 자주 써본 적은 없는 말이지만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미국인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이 표현을 쓰는 것을 자주 들을 수 있다.보통 속이다라는 표현으로 가장 기본적으로 알고있는 것은 'deceive'라는 단어일 것이다.그러나 조금 더 다양하고 미국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be/get bamboozledBamboozle은 '속이다'라는 의미이므로속임을 당하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면 get/feel bamboozled를 쓰면 된다........

미국인과의 연애 [내부링크]

내 남자친구 J는 미국사람이다.정확하게 말하면 스코틀랜드계의 미국인으로 이중국적자이다.영드와 영국영화들을 보면서 영국식 영어발음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왔던 탓에처음 만났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살짝 섞인 이 사람의 영국식 발음이였다.짧게 밀은 머리 등, 외모적으로는 내 이상형이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서양인치고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귀여운 얼굴이 마음에 들었다.지금은 사귄지 약 8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사귀면 사귈 수록 이 사람의 매너가 마음에 들고 (어쩌면 엄격한 영국아버지 때문일까?)콩깍지가 씌였는지 볼수록 매력있는 동그란 눈과 얼굴이 귀엽다.생각보다 집돌이에, 소심하고, 누가 스코틀랜드.......

'뿌린대로 거둔다' 자업자득 영어표현 [내부링크]

오늘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하는 중에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당선된 이후부터 줄곧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트럼프 대통령.. 그러나 그도 역시 투표에 의해 선출된 것이니 이것도 미국인들이 뿌린대로 거두는거야라는 말을 하는데여기서 '뿌린대로 거두다'라는 영어표현을 새로 배우게 되었다.reap what one sows- People who voted for Trump is reaping what they sowed.- 트럼프에게 투표를 한 사람들은 지금 뿌린대로 거두는 중이야.

#4. 유학생 집밥 (연어 + 버섯페스토파스타) [내부링크]

어제 저녁은 무엇을 먹어야하나 고민을 하던 중 오랜만에 남아있던 페스토 소스로 나는 버섯페스토파스타를, 남자친구는 연어를 만들어서 같이 먹기로 했다.페스토소스는 몇 주전 파크슬롭(park slop)을 걷다가 필요한 것을 사던 중 집어들었는데 가끔 생각날 때마다 쓰던 것을 오늘 파스타를 마지막으로 바닥을 보였다.SPICY PESTO라고 되어있어 매운 맛을 기대했건만 미국의 매운맛은 한국인의 혀에는 어떠한 자극도 주지않는다..그래도 남자친구는 매운맛을 귀신같이 알아채는데,어쩌면 매운맛에 길들여진 내 혀가 이제는 경미한 자극에는 무감각해진 것일지도 모르겠다.패키지 위쪽을 보니 JALAPENO라고 적혀있는 것이 할라피뇨고추를 이용.......

# 코로나 뉴욕상황 [내부링크]

오늘 뉴스에서 뉴욕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의 실시간 연설을 보도했다.한국은 한때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속도로 늘었었지만 대처를 잘 하면서 오히려 전 세계에 모범이 되고 있는데미국은 최근에 확진자 수가 치솟더니 확진자 수 전세계 1위에 등극하게 되었다..그 중에서도 내가 있는 뉴욕은 미국에 있는 모든 주를 통틀어 1위에 있는데 하루만에 사망자가 무려 1218명에서 1550명으로 올랐다.게다가 3월 29일 코로나로 인한 입원자수가 1014건이었다면 하루만인 3월 30일 입원자수는 무려 1412건으로 398건이 더 늘게 되었다.. 뉴스 내내 수시로 나오는 'STAY HOME. STOP THE SPREAD. SAVE LIVES.''집에 있으세요. 바이러스.......

# 해질녘 브루클린 산책 (+ 영화 '테일러 페리스 애크리모니') [내부링크]

요즘은 잠시 산책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매일 집에만 있게 되면서 잠시 밖에 나가는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진다.어제도 해질무렵 장도 조금 볼 겸, 낮보다는 한산한 거리를 잠시 산책하러 나갔다.요즘은 확실히 해가 길어져서 완전히 해가 지는 시간은 7시 20분. 6시 30분경에 밖으로 나갔는데 하늘이 주황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봄에 지는 해는 참 예쁜 것 같다고 전부터 생각했었는데 어제 하늘은 꼭 불이난 것처럼 새빨갰다.짧은 산책을 끝내고 집에 와서는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기로 했다.원래는 로맨틱코미디 영화를 볼 계획이였으나 결국 고른 영화는 '테일러 페리스 애크리모니(Tyler Perry's Acrimony)'.결.......

#1 뉴욕 자취생 집밥 (유학생집밥/자취생요리/김치볶음밥/해물파전) [내부링크]

바깥 생활을 못하는 관계로 밥도 100% 집에서만 해먹는 요즘 (물론 코로나와 관계없이 굳이 비싼 밥을 사먹는 법이 별로 없긴 하지만), 오늘은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김치볶음밥과 해물파전을 해먹기로 했다. 사실 김치볶음밥은 미국인 남자친구가 첫 시식후 빠져버린 바람에 요새 탑으로 자주 해먹는 요리중에 하나가 되었고, 해물파전은 얼마전 SNS를 보다가 김수미씨의 해물파전 레시피를 보고 갑자기 땡겨서 사이드로 만들게 되었다. 사실 페스코테리안이고 계란도 왠만하면 먹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계란을 넣는 것이 조금 망설여지긴 했지만 해물파전에 계란이 빠지면 맛이 없을 것 같아서 같이 넣어버렸다. 생각보다 레시피가.......

# 유학생의 뉴욕에서 집찾기 (게스트하우스, 헤이코리안) [내부링크]

마침내 비자인터뷰를 통과하고 기뻐하던 것은 잠시.. (#3에서 올렸던 미국 학생비자받기)첫 번째 인터뷰를 하기 전에 비행기표를 미리 사놨다가 다시 환불을 해야했던 관계로, 세 번째 인터뷰를 보고 결과를 얻기 전까지는 비행기표도 예약을 하지 않았던 나는 한 달동안 유학 준비를 하느라 애를 먹게되었다.비행기표도 예약하지 않았으니 집찾기, 짐싸기 등을 하지 않았던 것은 당연했고 비자인터뷰만 통과하면 모든 것이 금세 준비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착각이었다. 그 중 제일 걱정이 되었던 것은 집찾기였는데, 한국에서 직접 보지도 않고 집을 계약하는 것이 영 내키지가않았기에 나는 우선 뉴욕에서 한인들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

코로나19로 배우는 뉴욕타임즈 영어 [내부링크]

https://www.nytimes.com/2020/03/14/us/national-state-emergency.html-> 기사의 원문 <제목: 지역공무원들과 주(州)공무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다.>* Sweeping power 막강한 권력 * Sweeping 전면적인/ 광범위한; sweeping victory 압승적어도 40개주와 미국령 안의 지역들이 통행금지령 시행, 도로 교통량 줄이기, 격리 지시를 할 힘을 행사하며 바이러스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 Curfew 통행금지령/ to impose curfew 통행금지를 시행하다.* Impose (새 법 등을) 도입/시행하다; 부과하다; (의견 따위를) 강요하다* Quarantine 격리, 격리하다(주로 전염병.......

잘리다/해고당하다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 (+상사에게 깨지다) [내부링크]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미국에 있는 많은 Bar, Restaurant, Cafe들이 문을 닫으며, 해고를 당하는 사람들과 일시적으로 직장을 잃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나 또한 아르바이트를 하던 레스토랑의 사장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아 당분간은 평소보다 적은 스케쥴을 일하게 되었다. 그래도 일하는 곳이 pick-up오더를 받는 관계로 (뉴욕은 현재 카페와 레스토랑등에서 테이크아웃은 허용하고 있다.) 패킹 일을 하고 있는 나는 여전히 일을 하지만 웨이터,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직원들은 당분간 일을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이렇게 "해고당하다" 또는 "잘리다"는 표현을 영어로는get fired 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을.......

# 코로나 때문에 우울한 요즘.. (+방계약) [내부링크]

요즘 그노무 코로나 때문에 카페고 레스토랑이고 테이크아웃만 허용이 되면서 집에만 있거나 잠깐 외출을 하는게 전부인 일상...한국에 있을 때 집순이인 줄 알았는데 미국에 와서는 몸이 근질 거려서 집에 오래 못있게 된 나는 요즘 일상이 참 우울하다.카페에 앉아 이것저것 쓸 데 없는 짓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카페에 못가는 것도 짜증이 나고 (테이크아웃만 되기에.. 그냥 카페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굳이 음료만 사올 이유가 없다.) 주말에 어디 갈 곳도 없어서 너무 답답하다.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진 것은 좋지만 둘이 있어봤자 어디 갈 수도 없어서 둘 다 얌전히 일자리를 알아보거나 (일자리 시장도 얼어붙었다.) 집.......

# 봄이 시작된 브루클린 [내부링크]

요즘 격리(Quarantine) 생활을 하며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있지만 집에만 있으니 운동을 못해 몸이 찌뿌둥하고 마음이 우울해지는 것만 같아 잠시 산책을 하기로 했다.내가 사는 동네는 아니지만 남자친구 덕분에 자주 오게 되서 요즘은 익숙한,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와 프로스펙트하이츠..근처에 위치한 프로스펙트 파크는 규모가 큰 공원이라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하며 걸을 수 있어 오히려 붐비는 마트나 일반 도로보다는 나은 것 같다. 간혹 새싹이 돋아나고 있는 나무들도 보이고..이런 시국에도 봄꽃들은 참 예쁘게도 피어났다. 산책 내내 여기저기서 보이던 노랑색, 분홍색, 하얀색 꽃들.알러지만 없었어도 봄은 정말 괜.......

# 블로그 시작 [내부링크]

2016년 2월 말 어느 날, 나는 뉴욕 JFK공항에 도착했다.요즘은 흔히들 하는 해외여행은 고사하고 제주도행 비행기를 중학교 때 한 번 타본 것이 전부였던 나는 장장 14시간에 걸친 비행 끝에 말도 안통하는 이 나라에 도착했고 현재까지 무려 4년 남짓한 기간을 이 곳에서 살고 있다. 첫 해외체험/혼자살기 였던 탓에 도착한 지 몇 일도 되지 않아 가족과의 스카이프에서 울먹이며 한국에 돌아갈 거라고 말했었던 나는 살면 살수록,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는 이 도시에 빠져 이곳이 내가 있을 곳이다 여기며 말도 많고 탈도많은 평범한 유학생 생활을 하는 중이다. 4년 동안 여러 사람을 만나고, 평범하다가도 또 평범하지 않은 일들을 겪으며 이.......

# 프로스펙트파크 산책 (코로나도 막을 수 없는 피크닉) [내부링크]

요즘 코로나의 여파로 미국에서도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듣고 많은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한다. 그래서 그런지 뉴욕에서 가장 사람이 많고 붐비는 타임스퀘어역도 요즘은 한산한 편이다. (그래도 지하철 운행이 멈추지는 않아서 다행이다.)원래 이 곳에서는 마스크를 쓴 사람을 보는 것이 흔하지 않은데(혹시 보인다면 대개 동양인들이다.), 요즘은 코로나의 여파로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도 꽤 눈에 띈다. 이렇게 뉴욕에서는 얼마 전에 막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로 봄철 알러지를 겪고 있는 나는 어디 나가서 재채기 한 번 하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게다가 코로나의 시작이 중국이라는 이유로 해외에 사는 동양인들이 인종차별을 겪는 뉴스를.......

# 미국 학생비자받기 (F-1VISA) [내부링크]

미국으로 오기로 결정을 하고 제일 걱정이 되었던 것은 비자받기였다. (그렇다, 영어보다도 걱정이 되었던 비자받기) 사실 다른 것들이 준비가 되어도 비자가 없으면 말짱도루묵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비자 심사가 까다로운 탓에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부분이 비자받기이다. 인터넷에 미국 학생비자 받는 방법을 검색해보니 역시 대부분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준비하고 있었지만, 간혹 직접 준비를 해서 비자를 받은 후기들도 있었다. 나는 그 당시 다니던 대학교를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려면 돈이 꽤 들기에 무모하게도 혼자 비자 준비.......

# 뉴욕에서 느끼는 코로나19 [내부링크]

중국에서부터 시작되서 근처 나라들(우리나라 포함)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제는 유럽과 미국까지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불과 얼마 전에 이상한 이단 종교로 인해서 급속도로 한국에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을 무렵,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통화를 하며 한국의 상황에 대해서 듣고 뉴욕은 아직까지는 괜찮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유럽으로 출장을 다녀와 코로나에 전염된 한 미국인 변호사와 그 분의 가족들로 시작해서 뉴욕도 급속도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그리고 오늘 뉴스를 통해서 뉴욕, 뉴저지, 코네티켓에 있는 많은 학교들에 휴교령이 내려졌고, 뉴욕 시티에 있는 학교들은 다음주부터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는데 그.......